KBO 리그/2024년/신인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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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3년 9월 14일에 시행하는 2024년 KBO 신인 드래프트.
2. 상세[편집]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개최]
KBO는 9월 14일(목)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합니다.
2024 KBO 신인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지며, 2022년도 구단 순위의 역순인 한화-두산-롯데-삼성-NC-KIA-KT-LG-키움-SSG 순서로 실시됩니다. 또한 작년부터 시행된 얼리드래프트 제도를 통해 4년제(3년제 포함) 대학교 2학년 선수에게도 드래프트 참가 자격이 부여됩니다.
트레이드 시 구단이 다음 연도 지명권을 선수와 교환할 수 있도록 허용한 규약에 따라 이전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을 양수 받은 키움은 LG, KIA, 삼성이 가지고 있던 각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지명권을, NC는 한화가 가지고 있던 7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전 구단이 모든 지명권을 행사할 경우, 키움은 14명, NC는 12명, LG, KIA, 삼성, 한화는 10명, 그 외 구단들은 11명의 선수를 지명하게 돼 총 110명의 선수가 KBO 리그 구단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782명[1]
, 대학교 졸업 예정자 296명(얼리드래프트 41명 포함)[2] ,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5명 등 총 1,083명입니다.야구팬들의 현장 관람도 가능합니다. 입장권은 추첨을 통하여 총 100명(50명 추첨, 1인 2매)의 야구 팬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9월 6일(수) 정오부터 자정까지 KBO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 가능합니다. 입장권 배포는 행사 당일 정오부터 로비 배포 데스크에서 본인 확인 후 티켓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입장권 신청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 및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4 KBO 신인 드래프트는 케이블 스포츠 채널 SBS 스포츠, MBC SPORTS+, SPOTV, SPOTV2와 유무선 플랫폼 네이버, Daum(카카오TV), TVING, 스포키에서 생중계됩니다.[3]
3. 전년도와 달라지는 점[편집]
타임이 2분에서 3분으로 1분 늘어난 것을 빼면 특별한 변경점은 없이 전년도와 똑같은 형식으로 진행되며, 연고지별 1차지명 없이 모든 팀이 전국 모든 드래프트 신청자들을 2022년 성적 역순으로 돌아가면서 최대 11명을 선택한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 중계 주관 방송사는 SBS Sports이며 이준혁, 신예원 아나운서가 현장 중계를 맡았다.
4. 지명 방식[편집]
신인 드래프트 참가 신청 기간은 2023년 6월 26일 오후 2시부터 8월 15일(시행 30일 전) 오후 6시까지이다. 지명 행사는 9월 14일에 열린다.
고교, 대학 선수들의 신청 기간과는 별도로 한국에서 고등학교 이상을 재학하고 KBO 리그 구단 소속 선수로 등록한 사실 없이 외국 프로 구단과 선수 계약을 체결한 선수[4] , KBO 리그에 등록한 적이 없는 해외 아마추어 및 프로 출신(해외 학교 출신) 선수[5] , 고교 및 대학을 중퇴했거나 제적된 선수로 정상적으로 다녔을 경우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선수[6] 고교 이상 선수로 등록된 적이 없거나 신인 지명 대상이 아니었던 선수 중 독립 리그(한국, 미국, 일본의 독립 리그)팀 소속으로 공고일 기준 최근 1년간 1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7] 들을 대상으로 6월 28일 오후 2시부터 7월 31일 오후 3시까지 참가 신청서를 받는다.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진행되며 각 팀은 기본적으로 11명의 선수를 지명한다. 단, 지명을 원치 않는 팀의 경우 해당 라운드에서 패스할 수 있다.
드래프트 전 지명권 트레이드가 이뤄진 경우 선수 지명 횟수는 변할 수 있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모든 라운드마다 최하위가 1순위 지명권을 선택한다.
4.1. 지명 결과[편집]
- ※표시는 지명권 포기나 대학 진학으로 인한 지명권 소멸 등으로 지명팀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
- 볼드표시는 스탯티즈 기준 통산 WAR 2 이상을 기록한 선수.
4.2. 1라운드 지명 선수 계약금[편집]
4.3. 총평[편집]
투수 강세는 이어졌다. 10구단 체제 확립 이후 계속 해서 투수 팜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고, 실제로 드래프트에서도 그것이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추세가 이어졌다. 해외 진출을 선언한 장현석, 이찬솔의 경우도 투수고, 1라운드 SSG를 제외하고 1번~9번이 전부 투수가 호명되었다. 마지막 순번을 갖고 있던 SSG 입장에서는 10번 투수보다 1번 야수를 높게 평가했다고 볼 수 있으며, 박지환의 1라운드 지명은 커뮤니티나 언론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로 예상되었다. 만약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장현석과 이찬솔이 신인 드래프트에 참석했다면 11번까지 모두 투수가 지명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을 것이다.
특기할만한 점은 대학 선수들의 대약진으로, 무려 29명이 지명되었다. 특히 병역 문제를 해결한 군필 선수가 3명이나 지명되었는데[10] 이것이 단순히 24년의 고졸신인 팜의 약화로 인해 생긴 현상인지, 혹은 역대급 인재풀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2022년 드래프트에서 뽑히지못하고 대학에 갔던 선수들이 얼리 드래프트로 참가했기 때문인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고교야구에서는 장충고가 역대급 드래프트를 성사시켰다. 1라운드에만 무려 3명이 지명되었으며, 곧이어 11번도 장충고에서 배출되면서 올 시즌 그 좋은 투수진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한 차례도 하지 못했던 것을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꺼번에 만회하며 최고의 마무리를 지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앞서 서술한 일부 대학 선수의 병역 이점 탓에 장종훈 이후 불어닥친 고졸 신인의 시대가 다소 삐긋하는 형국이다. 현재 프로에서는 고졸 신인이 곧바로 좋은 활약을 보이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기에 특히 투수 부분에서 즉시 전력감을 요하는 구단들이 대학 선수를 적극적으로 선발했다.
고졸 신인의 장점은 단연 어리고 싱싱한 신체 상태에 기인하는데 최근의 야구는 유망주 육성에 적게는 2~3년, 많게는 4~5년까지도 투자를 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제는 초고교급 선수라고 하더라도 첫 시즌에 1군 데뷔가 매우 힘들어진 환경이 찾아왔다. 실제로 작년 1라운드 지명 선수 중 윤영철과 김민석을 제외하면 올 시즌 1군에 붙박이로 출장한 선수는 사실상 전무하며[11] 2라운드까지 범위를 넓혀봐도 김동헌과 문현빈[12] 을 제외하면 거의 출장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는 기량 부족의 문제와 선수 육성 계획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당장 지난 해 초고교급 선수로 기대를 모았던 전체 1번 김서현의 경우에는 올 시즌 멘탈과 제구 문제가 불거지며 사실상 전력에 보탬이 되지 못하고 있다.
상위 리그인 MLB와 NPB는 고졸보다는 즉전감으로 쓸 수 있는 대졸의 선호도가 높은데 2023 MLB 드래프트 1라운드 중 10순위로 추려도 6명, 20라운드로 넓히면 무려 14명의 대졸 선수들이 지명되었고 2022년 NPB 신인 지명 회의에서도 1라운드로 지명된 대졸 선수들만 12개 구단 중 7명이며 실업야구까지 포함하면 8명이 지명을 받을 정도로 대졸 선호도가 높다. 특히 2년제 대학 야구단이 뿌리가 잡히고 얼리 드래프트 도입 이후인 이번 드래프트에서 대학교에 입학한 뒤 병역 문제 해결 이후 얼리 드래프트 신청으로 그동안 대졸 선수 지명의 제약점이었던 병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는데 과연 KBO에서도 이번 드래프트로 인해 다시 한 번 대졸 선호의 시대가 도래할 것인지 아니면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것인지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13]
- 한화 이글스
- 십 수 년 동안 하위권에 머무르면서도 상위 순번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했고[14] , 설상가상으로 상위권으로 뽑은 선수들 중에 제대로 뛰고 있는 선수들도 없었지만[15] , 그래도 최근 2년 간 문동주와 김서현이라는 최대어를 수집한 한화 이글스는 이번에 찾아온 기회도 놓치지 않았다. 1라운드 최대어이자 '제2의 김광현'이라 불리는 좌완 황준서와 황준서 못지않게 장충고의 2023 시즌 또 한 명의 주축 좌완 선발인 조동욱까지 뽑으며 좌완 기근을 어느정도 해소[16] 했고 독립리그의 절대자라 할 수 있는 내야수 황영묵을 4라운드에 뽑는 등 전체적으로 투수 5명, 내야/외야수 각 2명, 포수 1명을 영입했다. 문동주, 김서현에 이어 황준서까지 뽑아 좌우 할 것 없이 '투수 왕국'[17][18] 을 꿈꿀 수 있게 되었고, 정은원이나 일부 젊은 선수들의 군 복무를 해결해야 할 내야에 황영묵이란 즉시 전력감을 배치한 만큼 나름 소득이 있는 평가라 할 수 있다.
- 두산 베어스
- 2022 시즌 9위라는 처참한 성적의 반사이익으로 무려 7년만에 9, 10순위 지명권이 아닌 2순위 지명권을 받았고, 많은 팬들의 예상대로 1라운드에서 최고의 즉시전력감으로 꼽히는 인천고 투수 김택연을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2라운드에서는 TOP 12로 거론된 선수들 중 마지막으로 남은 서울고 내야수 여동건을 지명한 가운데, 의외로 3라운드에서도 3루수인 경북고 임종성을 뽑았다. 임종성을 3라운드 픽으로 데려온 것에 두산 팬들은 대단히 만족하는 반응. 오랜만에 온 2순위 지명권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합숙까지 해가며 철저히 준비했다는 구단 스카우트 팀에서도 최근의 드래프트와는 달리 타임을 1번만 부르고 거침없이 지명권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총 투수 5명, 내야수 2명, 포수 1명, 외야수 3명으로 투수보다 야수를 더 많이 뽑았는데, 처참하게 망가진 야수 뎁스를 보고 뭔가를 느꼈는지 2순위 지명권을 잘 활용해 투수가 대약진한 이번 드래프트에서 알짜배기 야수들을 잘 데려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 롯데 자이언츠
- 호불호가 갈렸으나 결국엔 무난하다 평가받는다. 가장 의견이 분분한 건 2라운드 정현수의 지명인데 대학야구 최대어이자 김진욱의 육성 실패 이후 그동안 좌완 투수 풀이 얇았던 롯데 입장에선 즉전감으로 뽑을만하다는 평과 얼리픽이 아니냐는 의견으로 갈린다. 그래도 3라운드 이호준과 4라운드 박준우는 라운드 대비 좋은 지명으로 평가받고 있는데다 이후로도 센터 내야 유망주인 안우진과 코너 외야 거포 유망주 소한빈 지명 등 소소하게 좋은 평가를 받은 지명도 있다. 하지만 그간 3년 동안 모든 드래프트에서 승자 평가를 받아온 성민규 단장의 사실상 마지막 드래프트라고 생각하면 심심하게 끝났다는 평.[19] 다만 수년간의 드래프트 동안 한화 이글스가 투수왕국을 꿈꾸는것과 대조적으로 타자왕국[20] 을 꿈꿀 수 있게 되었다.[21]
- 삼성 라이온즈
- 그동안 삼성이 꼭 한 번씩 보여줬던 언더사이즈 홍대픽 없이 피지컬 좋은 투수들을 뽑으며 무난한 픽을 했다는 평가다. 사실 홍대픽을 하기 제일 좋은 3라운드를 트레이드로 내준 탓도 있지만... 1라운드는 물론 2라운드까지 대다수 팬들이 예상한대로 따라갔으며, 2023년 대통령배 MVP였던 정민성도 중위권 라운드에서 뽑기엔 적당한 투수를 뽑았다는 평가다. 지명받은 11명 전원이 180cm가 넘는 장신들이다. 과거 비판받았던 야수를 등한시한 투수픽과 비슷해보이기도 하지만 이미 김현준, 김지찬, 이재현 등 젊은 야수들이 풍부하고 류지혁도 영입한 현 상황에서는 일단 초전박살난 불펜을 살리는 것이 더 시급하기에 적절한 선택이라고 보여진다.
- NC 다이노스
- 드래프트를 마친 후 임선남 단장은 "올해 드래프트 역시 작년 그리고 그 이전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지명하는 순번에 남은 선수 중 가장 우수한 선수를 뽑기 위해 노력했다"며 드래프트 결과에 만족스러워했다.# 아마야구 전문 기자들은 NC의 이번 지명에 대해 즉시전력감이 아닌 잠재력을 보고 지명하는 실링픽의 경향을 띄었고 순번 대비 지명을 잘 했다는 호의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민동근 NC 스카우트 팀장은 "당장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의 플랜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선수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NC 팬들의 반응 역시 호의적인 편으로 현재 퓨처스 투수전력이 부족한 현실을 고려할 때 12명 중 8명을 투수로 뽑은 것에 대해 납득하고 있다. 작년 전면드래프트 실시 이래로 대구팜 출신 선수를 집중적으로 지명하고 있는 것도 특이점이다.
- KIA 타이거즈
- 이번 신인 드래프트의 숨은 승자로 꼽힌다. 드래프트 직전 며칠 동안 손승락 2군 감독이 2군 경기에서 결장하면서까지 드래프트 회의에 참여했다고 알려졌으며 그 과정에서 드래프트 지명 컨셉을 아예 정해둔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KIA는 당장의 즉전감보단 이후의 미래를 고려하며 지명하는 경향을 보였다.[22] 주로 150km 빠른 직구를 던질 수 있는 우완 투수들을[23] 대거 지명하는 전략을 내세웠는데, 이는 손승락 2군 감독의 투수 육성 능력을 믿고 진행한 결과로 보여진다.[24] 거기에 추가로 3라운드에 고졸 포수 최대어인 이상준[25] 까지 지명에 성공하며 생각보다 더 좋은 결과를 가지고 이번 드래프트를 마무리지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현재 2군 외야수 뎁스가 적은 편인데 외야수 지명을 아예 안 한 점이 예상 밖이라는 평도 있다. 또한 학교폭력 가해 경력이 있었던 김민주를 지명했는데 학교폭력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엄청난 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26] 전반적으로 투수를 지명했지만 즉전감 원석 두마리 토끼를 다잡은 드랲이기도하다.
- kt wiz
- 주로 상위 라운드에 투수를, 중하위 라운드로 야수들을 지명했다. 원상현, 육청명 지명에 대해선 정배 픽이라 별 얘기가 없지만, 야수들을 중하위 지명만 하여 이강철 감독의 젊은 야수 홀대 등과 맞물려 팀 세대교체와는 담을 쌓았다는 평가. 그리고 3라운드 김민성 지명은 대단히 심한 얼리픽이라는 평이 자자하다. 심지어 하위 라운드에서는 베이스볼코리아에서는 정보가 없어 모르는 선수들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
- LG 트윈스
- 시즌 중반 선발 로테이션의 완전체를 위해 최원태를 데려오는 댓가로 팀 내 코어 유망주였던 이주형, 김동규와 1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에게 내주면서 올해 윈나우를 외쳤고, 올해 드래프트가 상대적으로 수확할 것이 많지 않았던 신인드래프트라고 점쳐졌으나, 지명이 모두 끝난 직후의 평가는 의외로 기대 이상이다. 먼저, 2라운드에서 외야 최대어 중 한명이었던 인천고 김현종은 파워, 컨택, 주루와 어깨 등 뛰어난 야수가 가지고 있어야 할 덕목이 고루고루 갖춰져 있는 외야수로 평가를 받아 2라운드에서 예상치 못한 최상위픽을 얻었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본래 미래 LG의 외야를 책임질 예정이었던 이주형이 트레이드 되면서 느슨해진 LG의 외야 유망주 풀을 다잡기 위해 김현종을 지명한 것이라고 백성진 스카우트팀장이 밝혔다. 3라운드 출신 손용준은 배지헌 기자가 밝히길, "올해 대학야구 최고의 호타준족 내야수이며 김해고 시절에도 상위픽 유망주로 꼽혔지만 손 부상으로 대학 진학후 급성장을 한 케이스로, 컨택능력, 장타력, 스피드까지 골고루 실력이 뛰어나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외 눈에 띄는 지명결과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마이너 경력이 있으며 직구와 스플리터의 구종가치가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4라운드 진우영, 6라운드까지 남을 줄 예상을 하지 못해 엄청난 이득을 본 픽이라는 고려대 출신 정지헌[27] , 타격에 무게감을 두었으며 타격에 능한 포수로 가치가 높다 평가받은 7라운드 광주제일고 출신 배강 등이 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LG는 2, 8, 9, 10라운드를 제외하면 모조리 대졸 선수를 지명한 것이 눈에 띈다.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LG의 레전드 이병규의 아들이자 휘문고 외야수로 얼리픽이 예상되었던 이승민은 LG가 아닌 SSG가 지명하며 몇몇 LG 팬들이 아쉬워하기도. 야구에 산다에서는 전체적으로 준족의 야수들과[28] 최대한 즉전감인 투수들 위주로 지명을 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1라운드 지명권이 없어 스카우트 팀 측면에서는 부담이 적지 않은 드래프트였지만 김현종, 진우영, 정지헌 등 즉전감으로 충분한 선수들을 충분히 지명했다는 것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 키움 히어로즈
- 전년도까지 이상원 팀장의 알 수 없는 홍대픽으로 스카우트팀은 지명 당일까지도 구단의 모든 공개 소통 매체를 통해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동시에 팬들이 홍대픽 하지 말라고 말리고 말린 결과, 웬일로 정배픽만 골라잡으며 오히려 이번 드래프트의 승자라는 평을 들었다. 이는 이상원 체제 5년 중 최초이자 최고의 결과로, 이 팀장은 인터뷰에서 "우리 스카우트의 평가, 타구단 동향, 그리고 팬들의 목소리까지 많은 부분을 고려해서 이번 드래프트에 임했다."는 소회를 남겼다.# 총 14명의 지명권 중 고교 선수를 12명이나 뽑았으며, 특히 투수만 8명을 뽑았는데, 이중 7명이 고졸로, 3라운드 안에서만 5명을 선발했다. 전체적으로 대어를 건진 것은 아니지만, 선발이고 불펜이고 할 것 없이 투수진이 총체적으로 박살난 팀 사정을 생각해보면 최선의 선택을 했다. 전체적으로 플로어픽과 실링픽을 골고루 선발했는데, 플로어픽인 1라운더 전준표, 김윤하는 안정감 있는 제구와 구위 그리고 구속을 겸비한 선수로, 사이드암 최대어 이우현, 즉전감인 김연주와 함께 팀 상황상 내년부터 1군 마운드에 등판할 가능성도 있다. 좌완 실링픽으로 꼽히는 손현기는 제구가 잡힌다면 대성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파워를 갖춘 내야수 이재상, 대학 야수 최대어 고영우와 고3병 걸려 픽이 쭉 떨어진 박채울을 픽한 것 또한 좋은 평가를 받는다. 11라운더까지 한번씩 키워볼 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다만 내야수 중 유격수로 기대되는 카드는 없다는게 아쉽다면 아쉬운 점일 수 있다.
- SSG 랜더스
- 대학 선수를 6명이나 지명한 것에 대해서 여러 말이 나오고 있다. 그나마 이들 중 2명은 2년제이고 3명은 4년제 얼리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주 이해가 안 될 픽은 아니고, 대부분 올해 성적도 나쁘지 않긴 하다. SSG 선수단에 고령의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29] 시간을 두고 육성해야 하는 고졸 선수보다 즉시 전력이 될 가능성이 높은 대학 선수를 지명한 것[30] 으로 보인다. 또한 변건우를 11라운드에 뽑은 게 의외의 소득이라는 평가도 있다. 종합적으로는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리고 1,2,3라운더 모두 2023청소년대표팀 주축이던 내야 박지환 외야 이승민 사이드암 박기호라 미래자원 확보도 좋다는 평.
5. 드래프트 이후 평가[편집]
5.1. 한화 이글스[편집]
5.2. 두산 베어스[편집]
5.3. 롯데 자이언츠[편집]
5.4. 삼성 라이온즈[편집]
5.5. NC 다이노스[편집]
5.6. KIA 타이거즈[편집]
5.7. kt wiz[편집]
5.8. LG 트윈스[편집]
5.9. 키움 히어로즈[편집]
5.10. SSG 랜더스[편집]
6. 에피소드[편집]
6.1. 지명 이전[편집]
- 드래프트 신청서는 2023년 6월 26일부터 받기 시작해 8월 15일 오후 6시에 마감했다. 복귀 해외파, 대학 중퇴자, 독립리그 소속 선수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기간을 정해 접수를 진행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트라이아웃은 8월 28일에 실시한다.
- 서울권의 투수 중에서는 2학년 시절 유일하게 2022 청소년 대표팀에 승선한 장충고의 황준서가 전국 좌완 탑 자리를 두고 경쟁할 만큼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1학년 때 145km/h, 3학년 때 151km/h를 기록하면서 1라운드 상위픽 후보로 일찌감치 평가받았고 2023년을 앞두고 북일고에서 전학 온 휘문고 김휘건이 1라운드 유력 선수로 꼽히고 있다.[31] 그리고 장충고의 좌완 조동욱, 우완 육선엽, 원종해, 김윤하[32] 도 주목받고 있다. 154km/h를 던졌다는 서울고 우완 이찬솔, 전준표, 사이드암 어윤성 또한 두각을 드러내고 있었으나 이찬솔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하면서 드래프트에 불참하게 되었다. 윤영철과 원투펀치를 이룬 충암고 우완 파이어볼러 변건우, 덕수고 우완 이종호-김승준 듀오와 2022 대통령배에서 선을 보인 장신 좌완 안정호, 신일고 장신 사이드암 박지영과 유급을 한 좌완 박건형, 경기고 좌완 김민균 역시 주목해 볼 만하다. 경기상고 좌완 이서준, 성남고 투수 정승원도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 서울권 야수로는 포수 최대어로 평가받고 있는 경기고 이상준, 장충고 포수 류현준과 권현, 서울고 내야수 여동건, 김영채와 외야수 소한빈, 충암고 내야수 조현민과 외야수 박채울, 이충헌이 기대할 만하다. 또한 윤영철 상대로 쓰리런 홈런을 친 덕수고 포수 김재형과 외야수 백준서[33] 가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신일고 내야수 김지훈과 외야수 조민영, 휘문고 내야수 정안석과 안우진, 손진호, 외야수 이승민[34] , 성남고 내야수 이재상[35] , 배재고 내야수 김현수, 심휘윤과 외야수 조원재 & 정희성, 경기상고 내야수 신승민 , 배명고 내야수 김윤과 외야수 송희수, 중앙고 내야수 김민재를 주목할 만하다. 서울자동차고의 포수 유석현과 외야수 노상현도 서울자동차고 최초 프로 지명을 노릴 만하다. 또한 후술할 선행으로 많은 이들의 칭찬을 받았던 성남고 내야수 공도혁 또한 좋은 타격감으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 경기권의 경우 투수 쪽으로는 149km/h를 던지는 유신고의 우완 파이어볼러 이기창과 같은 학교의 우완 박준우-승지환이 관심을 받고 있다. 황금사자기에서 9이닝 95구 완투승을 달성한 청담고 사이드암 강병현, 우완 송병선도 주목받고 있다. 비봉고 우완 듀오인 최우석과 장원빈, 사이드암 이우현과 라온고 좌완 김기민과 사이드암 이정준도 눈여겨볼 만하다. 야수 중에서는 유신고 포수 박지혁과 내야수 박태완[36] , 외야수 김승주, 비봉고 포수 김건우, 내야수 김한결과 백재현, 박민구, 야탑고 포수 우정규, 외야수 한정민, 율곡고 포수 김지성과 외야수 김남규, 신흥고 내야수 김성민이 주목받고 있다. 온양중 5인방 중 1명으로 북일고에서 라온고로 전학한 후 바로 유급해 2022년에는 뛰지 못한 라온고 외야수 이산 역시 주목할 선수이며 강릉고에서 전학 온 진영고 포수 이강은 진영고 최초의 프로 지명 선수를 노릴 만하다.
- 인천권에서는 인천고의 선수팜이 지난 드래프트보다 더 수준이 높다.[37] 최고 153km/h의 구속과 뛰어난 제구력을 갖춰 1라운드 상위픽으로 평가받는 인천고 에이스 김택연이 대표적이고 내야수 한규혁, 외야수 김현종 등도 주목할 만하다.
- 충청권에서는 북일고의 좌완 이현욱과 최진석, 대전고 우완 권일환을 주목할 만하다. 청주고의 김용민도 주목할 만하며 같은 학교인 박기호는 이미 고교야구 에이스 중 한명이다.[38] 세광고 우완 김연주는 전국대회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었다. 강원도 학교 중 한화 연고지였던 영서권에서는 원주고 우완 김재웅과 주호성을 주목할 만하다. 야수로는 북일고 포수 이승현, 휴학[39] 을 했던 내야수 양재호, 세광고 포수 박준성과 내야수 박지환[40] , 대전고 포수 윤현우, 청주고 내야수 강성우를 주목할 만하다.
- 전라권에서는 좋은 체격 조건으로 최고 140km/h 중후반의 속구를 던지는 전주고의 손현기가 좌완 최대어 중 한 명으로 주목 받고 있다.[41] 같은 학교 좌완 홍주환도 주목할 만하다. 그 외에도 순천효천고 우완 남재현과 송지훈[42] , 사이드암 주다원, 광주일고 좌완 김인우[43] , 광주동성고 우완 김승민, 좌완 이제준, 언더 유정인과 인상고 우완 류준혁, 군산상일고 사이드암 이병주가 주목할 만하고 우완 정민성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야수로는 2학년부터 OPS 1.0을 넘긴 광주일고 포수 배강과 내야수 이지민, 광주진흥고 포수 김재민, 광주동성고 외야수 김종범, 효천BC 포수 정다산, 화순고 포수 김준혁을 눈여겨볼 만하다.
- 대구권에서는 투/타를 겸하는 경북고 우완 겸 내야수 전미르가 최대어로 꼽히고 있으며 대구고 우완 홍유원과 신경민[44] -김민훈, 대구상원고 우완 임상현이 지명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강원도 학교 중 삼성 연고지였던 영동권에서는 강릉고 우완 육청명이 1라운드 후보로 꼽히며, 장신 우완 조대현도 큰 키에서 최고 151km/h의 공을 뿌린다. 15세 이하 대표팀 출신인 설악고 우완 김기환 역시 주목해볼 만하다. 내야수로는 빠른 타구 속도를 지닌 대구고 내야수 박우열과 2022년 3홈런을 때려낸 경북고 내야수 임종성이 있고, 외야수로는 청룡기 4관왕을 싹쓸이한 대구상원고 외야수 강태완과 강릉고 외야수 최민호 등이 주목받고 있다.
- 부산권에서는 2022년 봉황대기 MVP를 받은 부산고 우완 원상현이 최고 153km/h를 기록하며 1라운드 후보로 가장 주목받고 있고 2022년 황금사자기 MVP를 받은 경남고 사이드암 나윤호, 부산고 우완 성영탁, 사이드암 예건우도 주목할 만하다. 개성고 유급생 투수 김태윤은 윈터리그에서 150km/h를 뿌리며 이름을 알렸다.[45] 야수 중에선 개성고 이대호로 불리는 개성고 내야수 배광률과 같은 학교 박규률, 엄청난 타격으로 경남고 클린업 자리를 차지한 경남고 외야수 조세익[46] 과 포수 이희성, 부산고 포수 박성준과 내야수 이찬우, 외야수 연준원이 주목받고 있다.
- 경남권에서는 마산용마고 우완 장현석이 2학년 때 최고 156km/h, 3학년 때 최고 158km/h를 던지며 1순위 유력 후보로 평가받고 있었으나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하며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게 되었다. 같은 학교의 우완 강채운도 140km/h 중반의 빠른 공을 보유하고 있다. 마산고 사이드암 투수 김민재도 지명을 노릴 만하다. 야수로는 마산용마고 외야수 손율기와 물금고 외야수 공민서를 주목할 만하다.
- 장현석은 2023년 6월 9일 발표한 항저우 아시안 게임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으나 드래프트 신청 여부는 미지수다. 장현석 자신이 미국 진출을 위한 행보를 적극적으로 보이지 않고 있지만 신인 드래프트가 아시안 게임보다 먼저 진행되기에 여전히 불씨가 살아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7월 31일 기사를 통해 최대 3팀의 메이저리그 구단의 연락을 받았다는 사실이 공개되었고, 다음날인 8월 1일 미국 진출을 선언하면서 이번 신인드래프트 불참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 4년제 대학 졸업 예정 선수들 중에서는 성균관대 우완 이용헌이 최대어로 자리매김했다. 그 외에도 고려대 좌완 조경원과 우완 김대호, 송원대 좌완 정현수, 중앙대 우완 강동훈, 인하대 우완 임주빈과 최준수, 동아대 우완 배세종, 동의대 우완 조효준이 주목받고 있다.[47] 야수로는 U-23 대표팀에도 승선했던 성균관대 내야수 고영우, 연세대 포수 신효수[48] 와 내야수 이도겸, 외야수 고승완 등이 주목받고 있다. 2022-23 시즌 질롱 코리아에 참가했던 한일장신대 투수 이근혁, 경희대 투수 백동운의 지명 여부도 주목된다. 2019년 청소년 대표 선수 중 유일한 미지명자였던 홍익대 투수 김진섭도 이번 드래프트 신청 대상이다. 이영민 타격상을 받았지만 미지명된 성균관대 내야수 박정우와 봉황대기 MVP였지만 지명을 못 받았던 같은 팀 외야수 류현우[49] 도 드래프트에 나올 예정이다.
- 얼리 드래프트로 누가 나올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단국대 투수 정호영, 고려대 투수 정지헌, 내야수 안재연과 유정택, 송원대 투수 김성경[50] 등을 주목하고 있다. 이들 중에서는 고려대 유정택이 가장 먼저 얼리 드래프트를 선언했다.[51]
- 2년제 대학에서는 대학리그를 제패했던 동원과학기술대 우완 김민재와 부산고 시절 프로 지명 유력 후보로 오른 부산과학기술대 투수 장원호,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수성대 투수 박준용, 충암고 시절 청룡기-대통령배 연속 우승에 일조한 동원대 내야수 송승엽을 주목할 만하다. 2022-23 시즌 질롱 코리아에 참가했던 동원대 투수 최정욱도 이번 드래프트 신청 대상이다. 한편 저번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한 후 졸업 유예를 한 강릉영동대 투수 트리오 박준영, 김민주, 오승윤이 지명대상이 되나 김민주는 고교 졸업 당시 미지명 사유로 인해, 오승윤은 2023년 1/3이닝 투구에 그쳐 지명 가능성이 희박하다.
- 지난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던 선수들의 지명도 있을지도 관심사이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내야수 정혁조, 경성대 김군철처럼 작년 드래프트 낙방 이후 졸업유예를 해 도전을 하는 선수들 중 특히 최강야구에 류현인의 후임으로 출연하고 있는 성균관대 내야수 원성준이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될지도 주목될 부분이다.[52][53]
- 독립리그에서는 청춘야구단: 아직은 낫아웃에서 맹타를 휘두른 연천 미라클 황영묵이 신청할 가능성이 높다.[54] 현재 황영묵이 독립리그에서 23경기 연속 안타 및 사이클링 히트를 치는 등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다 최강야구에도 합류하게 되면서 플레이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한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서 뛰고 있는 서울고 출신 장현진 역시 트라이아웃을 통해 드래프트에 재도전한다.
- 복귀 해외파로는 2021년 9월 1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방출됐으며 2023년 9월 16일 유예 기간이 만료되는 진우영의 드래프트 신청이 예상된다. 진우영은 2023년 5월 12일 파주 챌린저스에 합류했다.
- 야구인 2세로는 이병규의 아들 휘문고 외야수 이승민이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이며, 김창희의 아들 광주진흥고 포수 김재민도 주목할 만한 선수이다. 또한 이도형의 아들 신일고 투수 이성현, 이태일의 아들 경일대 투수 이승엽, 신윤호의 아들 연세대 포수 신효수, 정수근의 아들이자 정수성의 조카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외야수 정호준[55] , 임경완의 아들 부산과학기술대 투수 임정형[56] 도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민다. 박찬호의 조카인 장충고 투수 김윤하도 드래프트 대상자가 된다. 야구인 2세는 아니지만 배우 유태웅의 첫째 아들인 덕수고 투수 유재동도 이번 드래프트 신청 대상이다.
- 형제 선수로는 NC 다이노스 투수 박주현의 동생인 경기항공고 내야수 박정현, 한화 이글스 투수 김규연의 쌍둥이 형인 여주대 포수 김규민 등이 참가한다.
-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전국대회 MVP 미지명 잔혹사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2022년 황금사자기 MVP 경남고 투수 나윤호, 2022년 봉황대기 MVP 부산고 투수 원상현, 2023년 신세계 이마트배 MVP 덕수고 외야수 백준서, 2023년 청룡기 MVP 경북고 투수 전미르, 2023년 대통령배 MVP 군산상일고 투수 정민성 등이 참가한다.
- 2023 드래프트가 시작되기 직전인 2022년 8월 24일 고교 2학년 선수의 소식이 전파를 탔다. 주인공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2024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성남고등학교 2학년 내야수 공도혁 선수로 그는 방학 중에 운동을 하기 위해 헬스장에 들렀다 50대 남성이 심정지로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즉시 배워두었던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남성의 생명을 살렸고, 이후 이 남성의 가족이 선수에게 사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공 선수가 극구 사양하여 모교인 성남고에 연락했다가 언론에 알려진 것이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공도혁 선수는 "인성과 실력을 갖춘 프로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으며 성남고는 선행상을 수여하고 그 지역 관할 소방서는 그를 '하트 세이버'로 인증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 한다. 그리고 2022년 9월 9일 수원 KT전에서 시구를 했다. #
-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 성사된 트레이드마다 지명권이 끼면서 5월도 되기 전에 권한 행사 구단이 바뀐 게 3명이나 된다. 7월 29일 현재 권한 행사 구단 변동은 4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3명을 키움이 행사한다.
- 2022년 11월 11일,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와 진행한 주효상 ↔ 2라운드 지명권의 1:1 트레이드를 통해 2라운드(전체 16순위) 지명권을 넘기면서 키움은 2라운드에서 2명의 신인을 뽑을 수 있으며, 반대급부로 KIA는 2라운드 지명을 패스하게 된다.
- 2023년 2월 14일,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와 진행한 이명기, 이재용 ↔ 조현진, 7라운드 지명권 2:2 트레이드를 통해 7라운드(전체 61순위) 지명권을 넘기면서 NC는 7라운드에서 2명의 신인을 뽑을 수 있으며, 반대급부로 한화는 7라운드 지명을 패스하게 된다.
- 2023년 4월 27일,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와 진행한 김태훈 ↔ 이원석, 3라운드 지명권 1:2 트레이드를 통해 3라운드 지명권을 넘기면서 키움은 3라운드에서 2명의 신인을 뽑을 수 있으며, 반대급부로 삼성은 3라운드 지명을 패스하게 된다. 이로서 삼성은 기아, 한화와 더불어 10명만 지명 가능하고, 키움은 무려 13명을 지명하게 됐다.
- 2023년 7월 29일,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와 진행한 최원태 ↔ 이주형, 김동규, 1라운드 지명권 1:3 트레이드를 통해 1라운드 지명권을 넘기면서[57] 키움은 1라운드에서 2명의 신인을 지명할 수 있으며, 반대급부로 LG는 1라운드 지명을 패스하게 된다.[58] 키움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무려 14명의 신인을 뽑을 수 있게 되었다.
- 전년도 김유성 지명으로 인해 학교폭력 관련 논란이 커진 데다가, 교육부에서 학교폭력 관련 사실을 대학 입시에 반영하도록 결정했고 경기고등학교[59] , 평택 모 고등학교 야구부[60] 에서 연이어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모든 구단은 학교폭력 가해 이력이 있는 선수를 지명에서 전면 배제하는 방침이 더욱 확고하게 될 전망이다.[61] 드래프트로부터 2달 전 ssg 2군에서도 가혹행위가 또 발생했고, 학교폭력에 대한 대중의 경각심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드래프트 지명 전 학교폭력 사실이 밝혀졌을 경우 빠른 시일 내 무고죄로 드러나는 것이 아닌 이상 프로야구에 진입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만약 입단 이후 뒤늦게 학교폭력 사실이 밝혀진다면 강력한 무고 증거 혹은 별다른 실력이 없는 이상 조만간 방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실력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현재 진실공방 및 여러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안우진과 비슷한 다사다난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다.
- 7월 25일, 서울고 투수 이찬솔이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고 MLB 진출로 방향을 틀면서 1라운드 픽에 커다란 변수가 생기게 됐다.# 일주일 뒤인 8월 1일에는 용마고 투수 장현석 또한 메이저리그 진출을 결정하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하면서 투수 최대어들이 2명이나 빠져나감에 따라 각 구단들의 1라운드 지명 관련 고민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62]
- 8월 23일, 트라이아웃 참가자 5인이 공개되었다.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 삭스에서 뛰고 있는 내야수 장현진과 청춘야구단과 최강야구를 통해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은 연천 미라클 내야수 황영묵, 마이너리그에서 복귀해 병역을 해결한 후 파주 챌린저스에서 뛰고 있는 투수 진우영, 동원과학기술대를 중퇴했던 성남 맥파이스 외야수 김동규, 한화 이글스의 배팅볼 투수이자 SSG 랜더스 치어리더 도정은의 동생인 포수 겸 투수 도승현[63][64] 이 참가한다. #
- 아마추어 야구 전문 매체인 베이스볼 코리아에서는 2023년 9월 5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지명이 유력한 몇몇 선수들 중 학폭, 도박(스포츠 토토 등)에 연루된 선수들이 있다고 밝혔다. 베이스볼 코리아 자체가 액면 그대로 믿기 힘든 매체이기는 하지만[65] , 학폭은 물론이고 도박 건도 2020년대 들어 몇 차례 적발된 만큼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 JTBC 최강야구에 출연한 아마추어 및 독립 리그 선수들이 이번에도 지명을 받을지 또한 관심사이다. 특히 연천 미라클 소속으로 독립 리그를 평정하고 있는 내야수 황영묵은 트라이아웃에 참가하면서 정식으로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최강야구 최초의 아마추어 투수인 송원대 투수 정현수, 류현인의 후임으로 들어온 아마추어 내야수인 성균관대 내야수 원성준, 방송 도중 객원으로 출연한 성균관대 내야수 고영우 등 최강야구가 이번에도 아마추어 및 독립 리그 선수들의 등용문 역할을 할지 또한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6.2. 지명 이후[편집]
- 장충고는 1라운드에서 한화가 황준서, 삼성이 육선엽, 키움이 김윤하를 지명하며 무려 3명의 1라운더를 배출했다. 장충고는 11번으로 한화에 지명된 조동욱까지 포함하면 11번 이내에 무려 4명이 지명되었으며, 드래프트 전체 7명을 배출하며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이슈가 되었다.
- 아들, 조카 등 야구인 2세들 중에서는 이병규의 아들이라는 점 때문에 LG로 지명될 것 같았던 이승민이 의외로 SSG의 지명을 받았으며, 박찬호의 조카인 김윤하가 키움, 김창희의 아들 김재민이 KIA의 지명을 받았다. 또한 신윤호의 아들 신효수는 드래프트에서는 지명을 못 받은 대신 드래프트 종료 후 키움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 대학 선수는 모두 29명이 지명되어 최근 드래프트 중에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2년제 대학에서 무려 11명이 구단들의 선택을 받았고, 4년제에서도 6명이 얼리 드래프트로 지명을 받았다. 이 중 3명(김성경, 손용준, 전다민)이 군필이라는 점이 특이하다.[68]
- 상위 라운드에서 투수가 많이 뽑혔다. 전체 10순위 박지환을 제외하면 1라운더 전원 투수고, 3라운드까지 보면 20명이 투수이다.
- 서울자동차고, 글로벌선진학교, 여주대, 동원대, 동원과학기술대, 동의과학대, 부산과학기술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가 첫 지명자를 배출했다.[69]
- 대전&충남권에서는 북일고 포수 이승현, 대전고 투수 박범준 2명만 지명받았다. 특히 한화 이글스의 지역 연고 학교이자 같은 한화그룹 산하 사립학교인 북일고는 이전에는 출신 선수를 고졸, 대졸 상관없이 못해도 모구단에서 1명 이상 뽑았으나, 이번 드래프트에서 단 1명도 선택받지 못했다.[70]
- 경기항공고 내야수 박정현은 형 박주현이 신인으로 입단했던 팀인 kt wiz의 지명을 받으면서 형제가 전부 같은 팀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하게 되었다.[71] 한화 투수 김규연의 쌍둥이 형인 여주대 포수 김규민은 SSG 랜더스의 지명을 받았다.
- 2023년 청룡기&전국 명문고 야구열전 MVP인 전미르, 대통령배 MVP인 정민성, 신세계 이마트배 MVP인 백준서가 지명을 받으면서 전국대회 MVP 미지명 잔혹사는 어느 정도 끊어졌다. 다만 2022년 황금사자기 MVP인 나윤호는 유일하게 지명받지 못했다.
- 청소년 대표 선수 중에서는 김태현(경기고), 박시현(경기상고), 연준원(부산고), 이충헌(충암고)이 지명을 받지 못했다.
- 이외에도 지명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받던 고교 선수들 중 지명받지 못했던 선수들로는 투수는 이현욱(북일고), 홍윤재(배재고), 정승원(성남고), 전현탁(대구상원고), 김민욱(대전고), 김우혁(경남고), 포수는 김용현(휘문고), 내야수는 김영채(서울고), 한규혁(인천고), 손우현(대구고), 박우열(대구고), 공도혁(성남고), 배광률(개성고), 외야수는 조세익(경남고), 김종범(광주동성고), 박시현(경기상고) 등이 있다.
- 최강야구 출신 아마추어 선수들 중에서는 원성준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지명을 받았다.[72] 이후 원성준 또한 키움 히어로즈에 육성선수로 입단하면서 아마추어 야구 선수들은 전부 프로 무대를 밟게 되었다.
- 작년의 이호성, 김건희에 이어 올해에도 임팩트 있는 동명이인 선수가 뽑혔는데, 이들은 현역 KBO 선수들과 동명이인이다. 이승현이 2명이나 뽑혔으며[73] , 안우진도 뽑혔다. 심지어 2명의 안우진은 휘문고 선후배이다.
- 작년 드래프트에서 7명이 지명되는 기염을 토했던 경남고는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그 영광을 장충고에게 넘겨주면서 단 한 명의 지명자도 배출하지 못했다. 그나마 본교 출신 대졸 선수인 고영우가 지명을 받으며 체면치레는 했다.
- 지난해 드래프트 참석자 중에 백현수가 미지명[74] 받았던 것에 비해 올해는 드래프트 참석자 전원이 지명을 받았다. 장충고의 원종해만이 참석자 중 유일하게 6라운드까지 지명받지 못했으나, 7라운드에 NC의 지명을 받으면서 7라운드 종료 이후 간단한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 트라이아웃 출신 선수들 중에서는 황영묵과 진우영이 지명을 받았다. 전년도 드래프트에서는 트라이아웃 출신 선수들이 단 1명도 지명을 받지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5명 중 2명이 지명을 받으며 어느 정도 결실을 맺었다.
- 드래프트 이후 육성선수 계약도 나오고 있는데, 야수 중에서는 연세대 내야수 고경표가 롯데와, 투수 중에서는 고려대 투수 김대호가 삼성과 육성선수 계약을 맺으며 스타트를 끊었다. NC도 용인예술과학대 내야수 박인우, 동아대 포수 김태호, 경성대 투수 김민규를 육성선수로 영입했으며, 동아대 투수 배세종도 롯데, 부산과학기술대 투수 장원호도 두산과 육성선수 계약을 맺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최강야구 출연자 중 이번 드래프트에서 유일한 미지명자였던 성균관대 내야수 원성준도 키움에 육성선수로 입단하는 등[76] 2년제, 3년제, 4년제를 불문하고 대학야구 선수들의 육성선수 입단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다. 역시 같은 방송에 출연 중이면서 연천 미라클에서 뛰고 있는 내야수 최수현도 키움 히어로즈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독립 리그 소속 선수들의 프로 도전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 11라운드에서 두산의 지명을 받은 세광고 투수 안치호가 두산 입단 대신 대학 진학을 택해 전체 지명자 중 유일한 미계약자가 되었다. 이로서 두산은 지난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로 지명한 류건우가 정식으로 계약을 하고도 알 수 없는 사유로 계약이 취소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10명의 정식 지명 신인으로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