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이스 더리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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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네덜란드 국적의 FC 바이에른 뮌헨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센터백.
2. 클럽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마테이스 더리흐트/클럽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유소년 국가대표팀을 연령별로 계속 거친 뒤, 2017년 3월에 불가리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 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전반전에 절망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며 2골을 오롯이 혼자 잘못으로 주다시피 했다. 하프 타임에 교체되어 나왔고, 결국 2대 0으로 졌다. 경기 후 대니 블린트 감독이 해고되었다.
로날트 쿠만 체제 첫 경기에서 버질 반 다이크, 스테판 더프레이와 3백을 구성해 경기에 나섰고 두 번째 경기에도 선발로 출장했다.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판데이크와 주전 센터백으로 호흡을 맞췄으나 결승에서 혼자 경기를 말아먹으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3.1. UEFA 유로 2020[편집]
독일과의 유로 예선 경기에서 1차전 홈에서도 냐브리와 사네, 로이스가 달려들때 정신을 못 차리더니, 2차전인 독일원정에서도 경기는 4:2로 이겼으나, 냐브리와 클로스터만 니코 슐츠나 마르코 로이스 같은 빠른 선수들에게 털렸으며, 2번째 독일의 득점장면을 보면 어처구니 없는 핸드볼 파울을 한다던지. 유벤투스에서의 안 좋은 모습을 대표팀까지 이어가고 있다. 그나마 독일의 타처럼 자책골을 넣은 것도 아니고, 냐브리, 사네, 로이스, 니코 슐츠가 차원이 다른 선수라는 걸 고려하면 단순히 탓하기만도 힘들다. 그래도 페널티 지역에서 그나브리의 슈팅을 쳐내는 모습도 보여주기도 했다.
본선에서는 버질 반 다이크의 부재로 스테판 더프레이, 데일리 블린트와 수비라인을 구축하였다.
유로 2020 16강 체코전에서 도니얼 말런이 골키퍼와의 1:1 찬스를 놓치는 빅찬스 미스로 인하여, 역습을 허용, 더리흐트가 이를 저지하려는 과정에서 고의적인 핸드볼 반칙으로 레드카드로 퇴장을 당했고 결국 팀이 0:2로 패배하여 8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3.2. 2022 FIFA 월드컵 지역예선[편집]
2021년 3월부터 시작된 지역예선에서 초반 3경기는 모두 데일리 블린트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풀타임 선발로 출전했다.
그러나 더부어 감독이 유로 본선에서 부진으로 사임하고 판할이 부임한 뒤에는 9월~10월 기간동안 몬테네그로와의 4라운드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벤치를 지켰다. 최근 판할의 백4 시스템에서 판데이크와 더프레이가 매 경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동안 주전 자리를 쟁취하기에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3.3.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편집]
첫경기에서 바로 선발로 나섰으나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여 이어진 2, 3경기 그리고 16강에전에서 내리 벤치를 지키면서 당시 소속팀에선 폼이 좋다곤 하지만 국대만 오면 정줄을 놔버리는 대형미스를 하는 바람에 국대감독이었던 반할의 신임을 받지 못하였다.[4] 데이비드 온스테인과의 인터뷰에서 교체자원으로 출전하는 것에 대해 질문받았는데 더리흐트는 자신은 한 번도 못 뛸 줄 알았으며 월드컵에서 기대한 것보다 더 많이 뛰었고, 솔직히 그렇게 좌절하지 않는다며 긍정적인 인터뷰를 남겼고, 반할 감독의 기용에 대해서도 크게 불만을 가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출처
4. 플레이 스타일[편집]
더리흐트의 가장 두드러지는 장점은 바로 아약스 유스 출신다운 후방 빌드업 전개력. 어렸을 때부터 발밑이 잘 잡혀있는 덕분에, 높은 정확도의 장단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할 수 있다. 특히, 전방으로 한 방에 찔러주는 롱패스나 여러 명의 상대를 벗겨내는 스루패스의 퀄리티가 상당한 편이다. 더리흐트는 빌드업 전개 시 주로 양질의 장단패스를 뿌려주지만, 패스뿐만 아니라 본인이 간헐적으로 드리블로 공을 운반하면서 팀의 라인 전체를 전진시키기도 한다. 이렇게 전진성을 보이는 센터백들 중 간혹 위치를 선점하는 데 불안하고 미숙한 모습을 보이는데 반해, 더리흐트는 매우 침착한 모습을 보인다. 이는 더리흐트가 뛰어난 수비 지능과 좋은 위치 선점 능력을 통해 깔끔한 전진 수비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수비 시에는 전진을 통한 볼 컷팅뿐만 아니라 넓은 배후 공간 커버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깔끔한 위치 선점 능력은 세트피스 공격에서도 빛을 발하는데, 세트피스 상황에서 후방에 대기해 있다가 빈공간을 찾아들어가면서 타점 정확한 헤더를 통해 득점을 만들어낸다. 아약스 시절에도 더리흐트의 머리만 노리는 세트피스 전술을 구사했을 정도.
더리흐트의 훌륭한 피지컬은 동 나이대를 비교해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자신의 피지컬적 장점을 살려 저돌적인 경합과 1대1 대인마크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앞서 언급한 대로 헤더에 능한 선수인데, 큰 키에 좋은 점프력과 임팩트 있는 헤더뿐만 아니라 공의 낙하위치를 선정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보니 수비수임에도 좋은 움직임을 통해 득점을 만들어낸다.[5] 여기에 어린 시절부터 아약스의 주장까지 담당했을 정도로 리더쉽도 좋게 평가받고 있으며, 경기 중에도 거의 흥분하지 않고 언제나 냉정하게 플레이를 하는 것 또한 장점으로 들 수 있다.
단점은 여타 거구의 센터백들처럼 민첩성이 떨어진다.[6] 최고 속도는 빠른 편이지만[7] 순간 스피드는 빠른 편이 아니고, 피지컬이 크다 보니 민첩하고 재빠른 공격수들 상대로는 고전한다. 챔피언스리그, 대표팀 경기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시포드, 손흥민 같은 탄력 있는 선수들의 순간적인 방향 전환에 약점을 보인 게 그 예. 다만 일단 가속이 붙으면 빠르기로 손꼽히는 페데리코 키에사와 주력이 맞먹을 만큼 빠르고[8][9] 대표팀 경기에서도 앞서가던 음바페를 따라잡기도 했다. 자동차로 비교하자면 제로백은 단점이나 최고 시속은 문제없는 셈.
속도 관련 문제보다 더 큰 단점은 적극적인 성향과 잦은 오버래핑으로 인해 생기는 뒷공간 노출이다. 더리흐트는 기본적으로 수비 시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붙어서 압박하거나 마크를 하는 수비를 선호하고, 공격 시에는 과감하게 중앙선을 넘어서 오버래핑하는 경우도 잦다. 이 탓에 공격 과정에서 볼을 뺏기거나 한다면 자연히 뒷공간이 뚫려 역습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문제는 유벤투스에 온 이후 특히 두드러져서 더리흐트가 큰 돈을 써서 데려왔음에도 불안하다는 소리를 듣는 원인이 되었다.
그 외의 단점으로 유리몸과 간혹 접전 상황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범한다는 약점이 있다. 이 약점은 클럽뿐만 아니라 국대에서도 예외가 아니라서, 처음 진출한 국제 대회인 유로 2020 체코전에서 어이없이 퇴장당해 팀이 그대로 탈락하는 원흉이 되기도 했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유벤투스 FC (2019~2022)
- 세리에 A: 2019-20
- 코파 이탈리아: 2020-21
-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2021
- FC 바이에른 뮌헨 (2022~ )
5.2. 개인 수상[편집]
- 2019 발롱도르: 15위
- FIFA FIFPro 월드 XI: 2019
- 골든보이: 2018
- 트로페 코파: 2019
- UEFA 올해의 팀: 2019
-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8-19
- UEFA 챔피언스 리그 Breakthrough XI: 2018
- UEFA 유로파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6-17
- 에레디비시 올해의 팀: 2017-18, 2018-19
- 네덜란드 올해의 축구 선수: 2018-19
- 네덜란드 올해의 재능: 2017-18
- VDV 11: 2022-23
- 키커 올해의 팀: 2022-23
- IFFHS 월드팀: 2019
6. 더리흐트에 대한 헌사[편집]
유벤투스는 페노메논을 얻게 된 것. 알레산드로 네스타부터 프랑코 바레시, 파올로 말디니부터 치로 페라라, 파비오 칸나바로부터 마르코 마테라치까지, 나는 많은 역대급 수비수들을 봐왔지만 어떤 선수도 19세에 이렇게 잘하진 않았다.
유벤투스가 더리흐트와 계약한다면, 이미 시즌은 다시한번 끝난거야. 모두가 이번 시즌 안봐도 된다. 더리흐트는 최고의 수비수고 유베는 그로 인해 잭팟을 터뜨릴 것이다.더리흐트가 팀에 있다면, 그팀은 아약스처럼 윙백들에게 공격의 자유를 주고 단 두명의 수비수로 플레이 할 수 있다. 더리흐트가 없어야 다른 이탈리아 팀들이 그나마 조금이라도 유벤투스에 가까워질 수 있다.
굉장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는 수비수다. 아직 경험이 더 필요하지만 미래에는 분명히 굉장한 선수가 되어있을 것이다.
더리흐트는 금방 리더가 될 것같아. 아름다운 분위기를 풍기는 선수다. 이적하기 전에 유벤투스에 대해 공부하는 그런 모습은 정말 인상깊어.난 그가 마음에 들어. 좋은 친구 같아. 어떤 모습에서는 유벤투스에 이제 막 입단한 남편을 생각나게 해. 엄청 어리고 예의바른데, 경기장에서는 결단력 있고 단호하다. 수비만 하려는게 아니라 경기 자체를 컨트롤 하고. 물론 이런 비교는 그냥 가볍게 들어줘. 더리흐트는 이제 19살이고, 갈길이 많이 남았어.
마리엘라 시레아[10]
7. 여담[편집]
- 의외로 목소리가 굵고 허스키하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목소리가 비슷하다. 외모는 순한데 목소리는 굵직한게 은골로 캉테랑 유사하다.
- 위 문서에서 나와있는 사진에서 보이듯이 어깨가 굉장히 넓다. 그 어깡이라는 보누치와 키엘리니 한테도 안꿇리는 수준으로 넓다.
- 인터뷰 등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웃는 모습이 박형식을 닮았다.
- 여자친구와 이탈리아어를 공부하는 모습을 계속 보이더니 2020년 겨울부터 순조로운 이탈리아어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네덜란드 출신이라 영어는 덤. 2022년 8월 말인 얼마 전에는 뮌헨에 입단한 이래 한 달 만에 유창한 독일어로 인터뷰했다.[11][12]
- 2021년 1월 8일, 이탈리아에서 유행하던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1월 24일까지 자가격리를 하여 완치 판정을 받았다.
- 코로나 바이러스 안티백서이다. 유로를 앞두고 선수단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때 "백신 접종은 의무가 아니다. 제 몸은 본인이 간수하는 것."이라는 인터뷰를 하며 접종을 하지 않았다. 코로나 백신만 거부하는 것인지, 백신 전체를 거부하는 것인지는 불투명하다.
- 본인에게 경기장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국가대표 경기로 만났던 리로이 자네로 뽑았다. 더리흐트에 의하면 자네를 1대1로 방어해야했고, 그는 경기장 어디에서나 있어서 까다로웠다고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 후 자네에게 막기 가장 힘들었다고 직접 말했다고 한다.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