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희(제5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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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불화가 있던 남편과 이혼한 뒤, 안정적인 수입원이 없던 마가레타는 '자유'의 또 다른 일면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백만장자가 될 수 있는 기회라고요? 그녀가 놓칠 리 없죠.
시즌2 마지막 정수의 생존자. 가속/감속 오르골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 및 팀원을 보조하고 감시자를 방해할 수 있는 견제 및 보조형 캐릭터이다.
2. 외적 특성[편집]
3. 특성 상세 내용[편집]
4. 운영[편집]
어그로 담당 및 서포터로 굴리는게 좋으며 기본적인 틀은 오르골로 지형을 강화시키고 거리를 벌려가면서 어그로를 끄는 것이다.
감속 오르골로 뺑뺑이를 돌 때는 설치 방법이 대략 2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판자 아래에 감속 오르골을 깔아 판자 기절을 노리는 방법. 감속 오르골을 없애지 않으면 무희를 공격하기 힘드니 감속 오르골을 밟을 수 밖에 없는데, 이 때를 노려 판자를 풀스윙으로 후려갈기는 것이다. 감속 오르골을 밟고 맞으면 좀 나은데, 못 밟고 판자를 맞으면 한참 동안 정신을 못 차린다.
오르골이 다른 층에서는 효과를 볼 수 없다는 난점이 있다. 이게 가능했다면 일부 맵이나 아오지를 이용한 여러가지 활용법이 생겼을 텐데 아쉬운 부분. 특히 고저에 따른 오르골 적용 여부가 상당히 빡빡한 편이라[5] 계단에 설치하는 것은 그리 좋지 못 하다.
오르골의 범위를 늘리면 시점이 넓어지는 기능이 있다. 하지만 생존자들끼리 소통이 의도적으로 제한된 게임이고 시점이 넓어진 상태에서는 무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큰 역할은 힘들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릴 때 주변을 한번 둘러보는 정도. 아니면 스텔스 중일 때 정찰용으로 써볼 수도 있다.
가속 오르골의 경우 주로 해독 용도로 쓰인다. 해독 버프가 6/9/12% 밖에 안 되다 보니 원래는 무희 본인이 해독할 경우 패널티만 간신히 메꾸는 수준이었으나, 무희의 해독 패널티가 삭제되면서 감시자가 다른 생존자에게 어그로 끌린게 명확하고, 무희의 구출 순위가 후순위라면 오르골 깔고 해독기를 죄다 터트리는 방법도 괜찮아졌다. 아주 뛰어난 버프는 아니더라도 무시할 정도는 또 아니다. 감시자가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아드가 켜지는 속도는 기대 가능한 정도. 여차하면 해독기 찾으러 가는 길에 해독기 잡고 있는 아군한테 깔아줘서 해독 버프를 줄 수도 있다. 만약에 오르골이 몇개 남아있다면 탈출구를 빨리 열려고 가속 오르골을 모두 설치 해도 된다. 참고로, 4인 아드일때 감시자가 폐쇄공포증 (4인 아드인 상태에서 20초동안 탈출구를 여는 속도를 70%를 감소하는 인격)을 들고 있다면 폐쇄공포증 효과가 사라지는 타이밍에 가속 오르골을 모두 설치하고 출구를 열면 된다.
무희가 어그로를 끌 때 무조건 오르골을 다 써야하기 때문에, 오르골을 사용할때 두 가지 운영으로 오르골을 모두 깔 수 있는데. 첫번째는 세 감속 오르골을 자신이 갈 어그로 동선으로 미리 까는 운영이 있고. 두번째는 자신이 해독할 장소에다가 가속 오르골 아니면 감속 오르골을 미리 하나를 깔고, 어그로를 걸릴때 남은 두 감속 오르골로 어그로를 끌면 된다. 참고로, 감시자가 사진사일 경우 무조건 두번째 운영으로 선택하자.
오르골은 단 3개 뿐이지만 그 효과가 5분이라 한번 깔면 사실상 그 게임에서는 영구 지속이나 다름 없는 수준이지만, 상술했듯 감시자는 오르골을 손쉽게 부숴버릴 수 있다. 그래도 감속 오르골은 어그로, 서포트용으로 쓰이는 데다 오르골을 부수는 데에도 시간이 꽤 걸리므로, 감속 오르골을 부순다면 무희 입장에선 탈출 시간을 버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 손해가 아니다. 다만 해독기에 설치해놓은 가속 오르골은 부서지면 피눈물이 쏟아진다. 따라서 해독용으로 설치할 땐 신중해야 한다.
인격은 보통 9시나 12시를 든다. 슬라이딩 스텝이 있긴 하지만 오르골 범위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쿨타임도 아주 짧지는 않은 만큼 12시빨도 어느 정도 받고, 지형을 특히 많이 활용하는 생존자라 창틀과 판자를 쓸 일이 많기에 9시빨도 어느 정도 받는다. 맵이나 취향에 따라 들도록 하자. 6시는 구출 능력이 강한 생존자가 아니라 굳이 들지 않는다. 다만 감속 오르골을 통해 감시자의 모션 저하를 일으키고 의자 평타를 노려 구출할 수 있고,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오르골 커버도 되긴 해서 무희를 꼭 해야겠고 6시 또한 꼭 들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 때 들어도 나쁘진 않은 정도.
게임이 시작하면 해독기 근처에 오르골을 하나 정도 깔아두는 게 좋다. 갑툭튀 감시자가 나오거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 그리고 어그로 끌 땐 오르골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괜히 나중에 쓰려고 아꼈다가 어그로 벌레컷 나면 의미가 없어진다.
출구에 불이 들어온 상황이고 감시자가 히든카드를 사용 했을 때, 대문 주변에 오르골을 미리 설치하는 방법도 있다. 텔레포트를 타서 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만약 텔레포트를 타고 왔다면 슬라이딩을 사용하여 멀어지고 최대한 어그로를 끌어 나머지 팀원이 탈출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5. 평가[편집]
치명적이었던 디버프도 전부 사라졌고 가속/감속도 생감 동시 적용이 아닌 버프는 생존자에게만, 디버프는 감시자에게만으로 바뀌면서 우수한 보조형 생존자로 꼽히며 대회에서도 자주 얼굴을 비춘다.
상황에 맞춰서 오르골을 사용하여 본인과 동료의 속도를 가속시키는 오르골 또는 감시자의 속도를 감속시키는 식으로 서포트를 하며 그 성능이 무시무시하다. 특히 게임이 막 시작된 초반 상황에서의 도주에도 특화되어 있다는 것도 고평가 받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소모형 아이템이자 설치형 아이템인 오르골의 특성상 감시자 상성을 뚜렷하게 탄다.
5.1. 장점[편집]
- 강력한 뺑뺑이 어그로 능력
- 다재다능한 오르골
5.2. 단점[편집]
- 뺑뺑이 차단에 취약
6. 역사[편집]
시즌 2
무희가 출시된 시즌. 행동 속도를 가속하거나 감속한다는 특징 때문에 잠시 주목 받았다. 게다가 높은 곳에서 떨어질 시 3초간 30% 이속 증가하는 곡예[11] 도 활용 여지가 잠시 연구되었다. 하지만 심각한 디버프로 작용하는 외적 특성 '두려움' 때문에 곧 외면당했다.
시즌 7
외적 특성 '두려움'이 삭제되었다. 후반에도 판자, 창틀 행동 속도에 디버프를 받지 않고 어그로를 끌 수 있다는 점 덕분에 평가가 조금 올라갔다. 하지만 무희를 선택해서 얻을 수 있는 메리트가 그리 크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외면 받는 경향이 있었다.
시즌 11
이때부터 느린 리듬의 오르골은 감시자에게만, 빠른 리듬의 오르골은 생존자에게만 적용되기 시작했다. 팀원 지원이 훨씬 용이해져 예전에 비하면 평가가 많이 올라갔으며, '잘 쓰면 좋은 비주류 캐릭터' 정도의 입지를 갖게 되었다. 다만 주류 캐릭터들에 비하면 성능 차이는 여전히 심한 편. 한 마디로 나쁘지는 않으나 아주 특출난 방면도 없어서 그리 자주 쓰이지는 않는다.
시즌 17
오르골의 회수 기능, 그리고 신규 능력 '슬라이드 스텝'이 추가된 후에는 해독과 어그로 모두에서 충분히 좋은 성능을 가지게 되었다. 예전부터 쏠쏠히 쓰여 왔던 '곡예' 특성도 특정 맵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대회에서도 쓸 만한 픽이 다 빠졌을 때 가끔 얼굴을 비추는 등, 전체적으로 1티어까지는 아니지만 기존보다 매우 쓸 만해졌다고 평가 받는다.
다만 성심병원이나 레오의 기억, 차이나타운에선 매우 쓸모 있으나 군수공장이나 붉은 성당같은 평지 맵에서는 그냥 없는 능력이기 때문에 맵을 타는 것은 여전하다.[12] 아직 주류 캐릭터에 속하기에는 멀었다는 것이 커뮤니티 등지에서의 총평.
시즌 20 이후
오르골을 통한 서포트가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이전의 치욕을 그대로 갚는 듯 매우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보조캐릭터가 되었다. 어그로에서도 스핀이 추가된 뒤로 갑툭튀 플레이에도 좋아져 자주 사용된다. 나이아스, 거미와 같은 카운터가 있지만 그걸 고려하더라도 서포트에서 자주 활약하고 있다. 덕분에 오르골 중첩효과 너프와 부수는 시간 너프를 받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상위티어 생존자로 평가받는다.
또한 구역 선택 모드의 최대 수혜자 중 한명이다. 오르골을 깔기 좋은 곳을 선택하여 스폰할 수 있으므로 어그로 능력도 강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7. 스토리[편집]
7.1. 배경 설정[편집]
나타샤의 숙부는 미치코의 시아버지로부터 미치코를 죽이라는 살인 청부를 받은 인물로, 미치코를 살해한 뒤 부인, 조카딸(나타샤)과 함께 호수 마을로 이주한다. 나타샤는 이방인으로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지만, 평소 동경해오던 서커스의 웃는 광대 '세르게이'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세르게이를 고까워하던 숙부 몰래 그와 함께 호수 마을을 떠난다. 이후 둘은 곡예사, 우는 광대[13] 등이 소속돼 있는 서커스단인 '노이즈'[14] 에 정착하게 된다. 나타샤는 이때부터 '나탈리'라는 가명을 쓴다.
나탈리는 서커스의 아름다운 무희이자 조련사[15] 로서 호화로운 삶을 누리지만, 남편이 된 세르게이가 술 마시고 나탈리를 폭행하게 되고, 나탈리는 같은 서커스 단원인 우는 광대에게로 가 하소연 한다. 나탈리가 폭행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는광대는 세르게이에게 이 건에 대해 따지러 갔으나 몸싸움으로 번지게 되어 된통 당하게 되고 그 후 세르게이가 보복으로 화장품에 몰래 염산을 넣어 얼굴을 망가진다. 하지만, 후에 술에 취한 세르게이가 이 일을 떠벌리게 되고, 결국 세르게이가 범인임을 알게 된 우는 광대가 그를 죽인다. 그리고 그의 얼굴 가죽을 뜯어버린다.
이후 서커스단에서 도망친 나탈리[16] 는 우는 광대가 달빛강 공원에서 일으킨 참사[17] 로부터 생존하지만, 도망친 후 안정적인 수입원을 찾지 못했고, 아름다운 삶에 대한 욕망은 그녀의 족쇄가 되고 만다. 결국 나탈리는 상금을 얻기 위해 장원으로 향하며 이때부턴 '나탈리'에서 '마가레타'라는 새로운 가명을 쓴다.
7.2. 배경 추리[편집]
[ 펼치기 • 접기 ] 1. 어촌
이 곳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입니다.
저도 이곳을 좋아했을지 모릅니다. 매일 아침 물고기를 잡을 필요가 없다면 말이죠.
2. 서커스단
그들은 황급히 소품과 동물들을 한 수레 한 수레 옮기고 있습니다.
그 뾰족한 텐트 안에는 제가 동경하는 모든 것이 있습니다. 꽃, 화려한 옷, 박수갈채... 그리고 잘생긴 웃는 광대까지도요.
3. 마저리 숙모
그녀는 언제나 그 특유의 큰 목소리로 저를 깨웁니다.
사진: 한 중년 여성과 검은 머리 소녀가 나란히 서있다. 싸구려 면 원피스를 입고 있지만 소녀의 아름다움은 전혀 가려지지 않는다.
4. 선물
선물을 받을 땐 조심해야 합니다. 그 대가가 무엇인지 알 수 없으니까요.
사진: 웃는 광대가 검은 머리 소녀에게 오르골을 건네고 있다.
5. 유진 숙부
그는 항상 눈썹을 찌푸리고 있습니다. 세상 그 무엇도 그를 행복하게 할 수 없다는 듯이 말이죠.
나타샤, 그 가벼운 녀석들을 멀리하렴! 자신의 본분을 지키는 착한 여자아이가 돼야지.
6. 비엔나 왈츠
이건 경쾌하고 활발한 춤이지만, 동시에 로맨틱한 분위기도 갖고 있습니다.
사진: 붉은 머리 청년과 검은 머리 소녀가 마을 무도회에서 춤추고 있습니다.
7. 갑자기 멈추다
사람들에게 언제나 현실에 맞설 능력과 용기가 있는 건 아닙니다.
"나타샤, 나와 함께 가지 않을래?" 그가 이렇게 물었다.
8. 외출 금지
간단한 금지는 허락하지 않는 것일 뿐, 막아내지는 못합니다.
유진 숙부는 방문을 잠그고, 지붕으로 통하는 창문만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세르게이를 막을 수 없죠.
9. 집중을 돕는 소금
조금 쓰긴 하지만, 스프에 넣어도 괜찮습니다.
내가 맛을 보려고 하자, 세르게이가 나를 막은 게 왠지 걸린다. "자기야, 우리의 여행길 내내 잠만 자고 싶은 건 아니지?" 그가 이렇게 말했다.
10. 출발
희망으로 가득찬 여정이 언젠가 도달하게 될 결말을 이겼습니다.
하지만 그 때의 나는 미래에 돌아올 대가가 이렇게 무거울 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7.3. 캐릭터 데이 이벤트 편지[편집]
2020년 판
[ 펼치기 • 접기 ] 아무도 받아볼 사람이 없는 편지
사랑하는 삼촌, 숙모:
요즘 잘 지내고 있나요? 저는 삼촌, 숙모가 너무 그립습니다.
과거의 저는 너무 어리석어, 호수 마을을 떠나 세르게이의 입에서 나오는 '대도시'로 갈려고만 전념했습니다. 그날 밤의 보르시에 좀 쓴맛이 나지 않았나요? 다 저 때문이에요. 제가 안에 영신염을 넣었거든요. 당신들은 이로 인해 다음 날 아침의 시장을 놓칠 수도 있었어요.
제 마음에 조마조마함과 주저함이 없는 건 아니지만, 세르게이의 입에서 나오는 그 번지르르한 약속과 끝없는 달콤한 말들이 저의 불안감을 덮어씌웠습니다. 어쩌면 제가 얼마나 나쁜 일을 했는지를 잘 알고 있어서, 세르게이를 그렇게 신뢰하도록 내버려 둔 것 같습니다. 세르게이가 믿을 만한 사람이라기보다는 그를 믿지 않으면, 제가 보고도 판별할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듯 했습니다. 그 이후 일어난 모든 일은, 모두 제가 자업자득한 것입니다.
지금 와서도, 저는 호수 마을을 떠난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떠나게 된 것은 후회합니다. 당신들과 정식으로 작별 인사도 하지 않고, 어둠을 틈타 몰래 도망친 것입니다.
만약 어리석은 저를 여전히 용서하길 원한다면, 저에게 회신 주세요.
저는 계속 기다릴 것입니다. 어쨌든 세르게이는 더 이상 제 편지를 찢어버릴 수가 없으니까요.
사랑하는
나타샤
2021년 판
[ 펼치기 • 접기 ] 구겨진 쪽지 한 장
믿어주세요. 당신을 다시 만났을 때 정말 기뻤어요!
지난 날들을 다시 떠올리니 제 상처를 치료해주던 당신의 다정한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아, 그 이후에 일어난 모든 일들은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아요. 너무 무서워요!
그 일들은 당신도 저도 원했던 게 아니었어요. 우리는 다른 사람을 해치고 싶지 않았어요. 우리는 그런 사람이 아니니까요.
이럴 때 다시 당신을 필요로 하는 저를 용서하세요. 하지만 당신 말고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당신뿐이에요! 여기 오기 전에 그가 나를 찾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요 며칠 그가 우리를 쳐다보는 눈빛에 담긴 미움과 증오를 당신도 눈치챘을 거예요. 그런 끔찍한 일은 더 이상 경험하고 싶지 않아요. 저를 한 번만 더 믿어주세요!
제발 오늘 밤 모두가 잠든 후에 저를 만나러 와주세요.
올 때까지 기다릴게요.
나탈리[1]
2022년 판
[ 펼치기 • 접기 ] 마가레타 젤러의 실험 파일 중 한 페이지
번호: 8-1-4
이름: 마가레타·젤러
[테스트 기호]
1. 약물 실험체
2. 동정을 사는 약자
3. 다중인격의 귀환
[테스트 경향]
환각의 경계에서 위태위태한 여주인공
[테스트 결과]
1. 종합평가:
나타샤, 나탈리, 마가레타, 그 어떤 신분도 8-1-4에게 진정한 자유를 주지는 못했다.
호수 마을의 나타샤는 이방인 출신으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했다(심지어는 제물로 전락하기까지 했다). 서커스단의 나탈리는 남편의 목력에 만신창이가 되어 8-0-3에게 하소연할 수밖에 없었다. 참사에서 살아남은 마가레타는 구속에서 벗어난 듯 보였으나 밝고 아름다운 삶에 대한 욕망이 그녀에게는 보이지 않는 족쇄가 되고 말았다. 이는 모든 불행의 원인이자 그녀가 장원에 온 이유가 되었다.
2. 과정 설명:
8-1-4는 약물의 영향으로 8-0-3을 그녀의 사랑이자 악몽이었던 웃는 광대 세르게이로 착각하고 말았다. 언젠가 그녀는 진심으로 '노이즈' 서커스단의 따뜻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를 그리워했던 적이 있었으나, 8-0-3를 알아본 뒤부터 8-1-4는 다시 아름다운 외모와 연약한 모습으로 타인의 동정을 사 보호를 받기 원하는 기존 행동 패턴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3. 테스트 결과:
8-1-4는 약물의 영향을 받기 쉬운데 이는 과거에 겪었던 일과 연관이 있다.
8-1-4는 자신의 운명을 바꿀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섰던 적이 있었다. 세르게이와 8-0-3에 대한 의존은 그녀의 약점이자 무기였다. 그녀는 세르게이를 통해 어촌을 떠났고, (어떻게 보면) 8-0-3을 통해 세르게이에게서 벗어났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쌓인 부정적인 감정들이 결국 그녀에게는 사라지지 않는 악몽이 되고 말았다. 약물의 영향 때문에 희망, 따뜻함, 두려움, 죄책감 같은 복잡한 감정의 이미지가 8-1-4의 눈동자에 겹쳐 보였다.
게임이 시작된 후, 달빛강 공원에서 일어난 참혹한 사건의 진상이 밝혀짐에 따라 8-1-4에 대한 8-0-3의 보호는 협박으로 변했다. 이때, 약물의 영향 때문에 정신이 붕괴된 8-1-4는 극단적으로 자신을 몰아세웠으나, 행운의 여신은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앞으로 이런 약물 실험체는 강압적인 상태에서 정신적 통제를 할 때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2023년 판
[ 펼치기 • 접기 ] 일기 한 페이지
어제 이곳에서 아주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졌다. 하지만 이곳의 게임 또한 그들의 말처럼 다음 단계에 접어들었고, 내일 우리 넷 모두 계속해서 게임에 투입될 것이다. 이 지경에 이르자, 나는 굉장히 두려워졌다. 이번에는 비올레타였지만 다음엔 내 차례일지 그 누가 알겠는가? 이제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는 세르게이처럼 무시무시한 미치광이였다!
만약 내가 그 후에 일어날 모든 것을 알았더라면 절대 그 편지를 전하지 않았을텐데... 그날 그는 매우 간절해 보였고 자신이 이전에 비올레타에게 한 일에 대해 인정했다. 그때 나는 그가 이미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챘어야 했다. 희생하려는 사람이 없으면 모든 사람은 장원에 갇힌 채 게임을 시작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무슨 말을 해도 다 늦었다... 나는 바보처럼 그에게 향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말았다...
나는 아직도 어제 내가 본 장면을 믿을 수가 없다... 나는 비올레타에게서 익숙한 냄새를 맡았다. 그날 방 안에서 나는 그에게 너무 많은 것을 말하고 말았다... 맙소사! 더 이상 생각하기조차도 힘들다... 비올레타, 용서해줘. 나는 나쁜 사람이 아니야. 난 그저, 그저 (이 단락은 두 줄로 그어져 있다.) 잠깐 의지했을 뿐... 만약, 만약 그가 정말 다음 목표를 나로 겨냥했다면 결코 그에게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다. 나는 또다시 속지 않을 것이다!
하루빨리 이 모든 것이 끝나서 돈을 가지고 이곳을 떠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촌이 조금 그립지만... 돌아가기 전, 나는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다.
눈 앞이 흐려지고 무서운 것들이 점점 더 많아진다. 병이 점점 깊어지는 걸까? 다른 일을 찾아 주의를 분산시켜야겠다. 정말 이상하다. 어째서 내 오르골이 보이지 않는 걸까?
7.4. 인물 관계[편집]
'웃는 광대' 세르게이라고 착각한다.
8. 상성[편집]
8.1. 감시자별 상성[편집]
무희 유저들이 감시자를 상대할 때 감속 오르골을 위주로 어그로를 끄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무조건 감속 오르골 위주로만 어그로를 끄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 하다. 감속 오르골의 영향을 받지 않고 공격할 수 있는 감시자도 많으며, 가속 오르골은 감시자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없다 보니 감속 오르골에 비해 잘 안 부수는 경향이 있어 재사용하기에도 편하다. 따라서 가속 오르골을 사용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때도 있으니 상황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존재감이 모두 차면 원격으로 가시를 터트릴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지만, 이 역시 슬라이딩으로 파훼할 수 있다.
창을 던지는 소리가 맵 전역에 들린다는 특성상 나이아스가 나왔다는 걸 알아차리기는 쉽기 때문에, 창을 던지는 소리와 창의 위치를 보고 스텔스를 해서 첫그로를 피해 보는 것도 좋다.
8.2. 타 생존자와 궁합[편집]
- 커버캐릭터들
8.3. 맵별 상성[편집]
- 군수 공장: 떨어져서 곡예를 발동시킬 구간이 없지만 팀원들도 많이 쓰는 중앙 이판자[패치로] 에 오르골을 깔아서 팀원도 서포트할 수 있고 창틀이 많아서 창틀 근처에 오르골을 깔아서 어그로를 끌 수 있어서 좋은 맵이다.
- 붉은 성당: 무난하다. 곡예를 발동시킬 구간은 없지만 어글 끌기 좋은 판자들이 많으며 다른 어그로존으로 이동하기도 좋다.
- 성심 병원: 좋다. 건물 안에는 곡예를 발동시킬 구간이 다수 존재하며 건물 안이 아니더라도 감시자 입장에서 처리하기 귀찮은 판자들이 다수 존재하는 미로 구간은 무희가 어그로 끌기 너무나 편하다.
- 호수 마을: 생각보다 애매하다. 곡예를 발동시킬 구간도 있고 악랄한 판자촌도 많지만 곡예 발동이 가능한 배가 맵 구석에 있다 보니 배 근처가 아니면 의외로 간파당하기가 쉽다. 최대한 배와 가까운 지점의 해독기를 돌리고, 만약 멀리 스폰되었다면 발각 시 어느 인성존을 이용해야할 지 미리 생각해둬야 한다.
- 레오의 기억: 원래는 샤먼 다음으로 활약하기 좋았지만[18] 패치로 중앙 공장 구조가 바뀐 이후로는 그저 그렇게 되었다. 그냥저냥 활약하기 나쁘지 않은 맵.
- 달빛강 공원: 맵 곳곳에 있는 롤러코스터 정거장에서 곡예를 발동시킬 수 있다. 또한 곡예 발동이 가능한 지역이면 판자 인성존도 근처에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
- 에버슬리핑 타운: 곡예 발동 지형이 많고 길을 매우는 오르골을 쓸 수 있으며 많이 지나가는 중앙쪽 판자에 오르골을 미리 깔고 덮거나 하면 팀원들도 사용 할 수 있다.
- 차이나 타운: 2층집이 두개나 있는 맵이며 곡예쓰기 좋으며 길을 매우는 오르골을 사용 할 수 있다. 다만 유사판자나 동선이동이 길어지는 부분들이 있으니 조심하자.
- 화이트 샌드가 정신병원: 2층 맵이 없지만 뺑뺑이를 돌면서 어그로 끌기에 괜찮은 인성존이 많아서 무난하다.
9. 패치노트[편집]
10. 스킨[편집]
- 조련사[한정] [희대의] [획득경로:시즌2_정수3]
- 발키리 [희대의] [획득경로:상점]
- 클로토[한정] [희대의] [획득경로:시즌12_정수1]
- 산스크리트극[한정] [진기한] [획득경로:추리의 길]
- 타카마키 안 [진기한] [획득경로:페르소나5 콜라보 정수][한국서버미출시]
- PANTHER [진기한] [획득경로:진기한 스킨 타카마키 안 각성시 획득 가능][한국서버미출시]
- 킴파일:Edward_Scissorhands_Logo2.png [진기한] [획득경로:상점]
- 악의 꽃 ● [진기한] [획득경로:상점]
- 달의 수호자 [진기한] [획득경로:할로윈 이벤트]
- 아로마 사우나 [진기한] [획득경로:기억 보물_올드 시즌]
- 살로메 ☆ [진기한] [획득경로:상점]
- 기이한 화염 [진기한] [획득경로:기억 보물_올드 시즌]
- 발레리나 인형 [독특한] [획득경로:상점]
- 애정의 기탁 [독특한] [획득경로:기억 보물_올드 시즌]
- 보라빛 향기 [독특한] [획득경로:상점]
- 행복한 소악마[한정] [독특한] [획득경로:할로윈 이벤트]
- 악보 [독특한] [획득경로:기억 보물_올드 시즌]
- 유화 같은 여인 [독특한] [획득경로:기억 보물_올드 시즌]
- 꿈속 사람 [독특한] [획득경로:기억 보물_올드 시즌]
- 서부 로맨스 [독특한] [획득경로:기억 보물_올드 시즌]
- 체조선수 ● [독특한] [획득경로:이벤트 상점]
- 7호실 법정 책임자 [독특한] [획득경로:기억 보물_올드 시즌]
- 아이스크림 [독특한] [획득경로:기억 보물_올드 시즌]
- 붉은 꽃 [독특한] [획득경로:기억보물_올드 시즌]
- 황금 나비 [독특한] [획득경로:기억보물_올드 시즌]
- 수혜자 [독특한] [획득경로:기억보물_올드 시즌]
- 조명 효과 [독특한] [획득경로:기억보물_올드 시즌]
- 충성스러운 팔라티나 [독특한] [획득경로:기억 보물_올드 시즌]
- '백조' [독특한] [획득경로:상점]
- 꽃가지 거울 [독특한] [획득경로:기억 보물_올드 시즌]
- 블루스 ● [드문] [획득경로:추리의 길]
- 아름다운 춤 ● [드문] [획득경로:심연의 보물 II]
- 보랏빛 멜로디 [드문] [획득경로:시즌14_정수2]
- 만신창이 [드문] [획득경로:캐릭터 추리 미션 10 완료 후 획득 가능]
- 기본 스킨 [드문] [획득경로:기본증정]
11. 기타[편집]
- 성우는 李栋婷.[23]
- 원래는 조향사, 기계공과 마찬가지로 정원사의 목소리를 공유했었지만, 목소리의 원래 주인인 정원사를 제외하고는 셋 다 바뀐 상태이다.
- 그동안 무희의 본명이 나탈리고 나타샤는 나탈리의 애칭이라고 잘못 알려져 왔으나 후에 등장한 관계도에서 이러한 오해가 풀렸다. 관계도에선 무희의 본명이 나타샤라고 언급된다. 나탈리, 마가레타는 가명이라고 보면 된다.
- 게임 정식 오픈 전부터 컨셉아트 공개 등으로 구현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개발의 지연으로 시즌2가 되어서야 게임에 등장하게 되었다. 또한, 출시 이전에 공개된 디자인과 현재 디자인 간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모자가 옷과 비슷한 형식으로 바뀌고 메는 가방이 생긴 정도. 초기에 제작된 아이콘, 스프레이 등에선 디자인 변경 전의 모습으로 그려져 있는 경우가 많다.
- 복장 형태는 미국의 댄서이자 여배우였던 리나 바스켓이 난간 위에서 스텝을 연습하는 사진 속 의상을 참고했다.
- 또 다른 모티브는 영화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의 등장인물 나탈리아라는 추측이 있다. 해당 영화가 모티브로 추정되는 광대의 스토리와 연관지어 거론되는 추측이며, 무희가 서커스단에서 사용했던 이름인 나탈리 또한 나탈리아에게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 작중 미인이라는 공식 설정의 대표적인 캐릭터다. 스토리에서 외모의 아름다움에 대한 강조 빈도가 모든 캐릭터 중 독보적으로 가장 높기 때문이다.
- 미치코와의 관계에 대한 추측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무희가 미치코의 딸이라는 설. 배경추리에 나온 외모에 대한 언급[24] 이나 무용수라는 직업에 공통점이 있으며, 미치코를 살해한 유진 헤이워드가 무희의 숙부이기 때문에 붉은 나비의 캐릭터 데이 이벤트 편지와 연관지어 거론되는 추측이다. 또한 KFC 콜라보 당시 진행된 생방송에서 둘의 관계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는데, 모두가 상상하는 관계는 아니라는 것만 말해두겠다는 대답이 있었다. 미치코의 생일 편지에서 언급되는 미치코의 유품 판매자가 검은머리의 멋진외모의 여성이고 무희의 숙부가 미치코를 살해했기 때문에 이 판매자가 무희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이 있다.
- 인게임에서 바닥에 오르골을 깔고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다른 생존자들과 달리 신나게 춤을 춘다. 춤은 따로 움직이지 않는 이상 계속 이어지며 설치한 오르골에 따라 추는 춤이 바뀐다.[25]
- 무희는 스토리 설정상 서커스단에서 조련사로 활동했는데, 달빛강 공원 서커스장 외부에 있는 사자한테 다가가면 사자가 부비적대며 애교를 부리는 이스터 에그가 존재한다.
- 작곡가가 오르골 범위 안에서 조율 스킬을 쓰면 오르골에서 피아노 소리가 재생되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 별명은 무히히, 김무희. 전자는 제5인격 갤러리에서 파생된 말이고 후자는 가위손의 콜라보 스킨인 '킴'이 김으로 오역되었던 것을 따온 별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