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전체로 범위를 확장하면 충청북도 단양군이 가장 적다. 청양군과는 약 2천명 차이. 충남 최대도시인 천안시와는 인구가 20배정도 차이난다.
북쪽으로 예산군, 서북쪽으로 홍성군, 서남쪽으로 보령시, 남쪽으로 부여군, 동쪽으로 공주시와 접하고 있다. 1960년대~1990년대에 벌어진 경제 정책으로 인해 청양군을 비롯한 충남 서부지역들이 인구 유출을 겪은 데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서해에 접해 있었던 서산과 당진은 서해안고속도로로 인해 교통이 편리하게 되고 산업단지를 유치해서 개발을 할 수 있었지만, 청양군은 둘 다 해당되지 않는다.
고추가 유명하고 청양군과 이름이 같은 청양고추가 있어서 어느 정도 인지도는 있다. 다만 청양고추라는 이름이 청양군에서 유래한 것은 아니라는 설이 정설처럼 여겨지고 있다.
1읍 9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타 지방 소도시처럼 1970년대경 이후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충남 내에서도 오지라는 인식이 있다. 칠갑산이 이곳에 있으며, 차령산맥을 끼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평지보다 산이 많은 곳으로, 충남에서 보기 드문 고즈넉한 동네이다. 칠갑산을 기준으로 크게 산동(舊 정산현)과 산서(舊 청양현)로 나뉜다.
청양읍과 가남평야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산지이며, 이곳에 있는 충남도립대학교도 산 위에 있다. 맑은 공기와 화려한 산세가 장관이고, 예로부터 고추와 구기자의 재배지로 각광받아 왔으며 지금은 고추, 구기자와 더불어 표고버섯, 멜론, 토마토 등등 ‘파워7갑’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청정지역의 특산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칠갑산은 노래로도 많이 알려져 있으며 ‘콩밭 메는 아낙네’ 동상이 관광객들을 편안하게 맞이해준다. 출렁다리와 더불어 칠갑산 코스는 사계절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수려한 경관을 즐기는 명소 중 하나이다.
의외로 남아선호가 강한 지역이다. 사실 이러한 경우는 전국적, 특히 영남권에서 남아선호가 심한데, 비영남권으로 한해서 가장 심한 지역에 속한다고 한다. 당장 연예인 중에 해당 지역 출신인 홍석천만 해도 그가 태어나기 전 딸 셋 낳았다고 씨받이(!)를 들여 아들[4]
15km도 딱히 가까운 거리가 아니지만 수도권에서 청양군으로 최소거리로 오고 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신양IC를 거쳐야만 한다. 청양군과 충청남도에서도 이를 알았는지, 2013년에 실시설계비 2.5억과 500억의 사업비를 책정하여 신양IC-청양 간 도로선형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공사 중에 있으나 공사 과정에서 근처 농지를 이용하는 도로 계획 때문에 주변 주민들의 반발로 계속 지연되어 2023년 말(예상)에 준공될 예정이다.
정도. 향후 서부내륙고속도로의 일부구간이 2024년에 선개통하면 청양읍내와 상당히 가까운 곳에 나들목이 생기게 된다. 이 외에도 서천공주고속도로에 위치한 청양IC가 있다. 이름대로 청양군 내에 있긴 하지만(청남면과 정산면 사이), 청양읍에서 매우 멀리(24km) 떨어져 있다. 사실상 정산IC
철도는 없지만, 대천과 조치원을 잇는 보령선이 부여군과 청양군을 모두 경유하는 노선으로 확정되면서 청양군내에 보령선이 지나가게 될 정산면에 정차역이 생길것으로 확정되었다. 하지만, 착공도 못해보고 계획이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7]
약 2조 2500억의 공사비용으로 보령선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포함되긴 했지만, 메인인 2021년 발표 예정인 제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서는 통과 지역들의 매우 낮은 수요로 인하여, 2조 2500억의 국비를 투입하면서까지 건설해야 하냐고 하는 기획재정부의 부정적 시선때문에 보령선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한때는 금이 많이 나온 구봉광산으로 이름을 알렸으나 1967년 붕괴되어 많은 사망자를 냈다. 오로지 1명, 김창선만 살아남아서 보름하고 8시간을 125미터 지하에 갇혀 도시락 1개와 빗물,오줌을 마시며 살아남아 구조되었다. 김씨는 무사히 구조되어 치료받고 회복했으며 천수를 누리다가 2022년 1월에 만 89세로 별세했다. 이후, 구봉광산은 폐쇄되었는데 2010년대 후반에 난데없이 다시 광산을 재개발한다는 업체가 있었다. 청양군 주민들은 환경오염을 이유로 대며 결사반대해 결국 흐지부지되었다. 그리고, 2021년 청양군은 폐광인 구봉광산을 관광자원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과거엔 정치인 이완구의 고향이라 그의 정치적 영향력이 큰 지역이었다. 실제로 15대 총선 때 충청계 지역정당인 자유민주연합 바람이 불어 충남 지역이 자민련 후보로 도배되었을 때도 유일하게 홍성군·청양군만 신한국당 소속의 이완구가 당선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15대 국회 중간인 1998년에 결국 자유민주연합으로 이직했으며, 16대엔 자민련 당적으로 당선되었다가, 16대 국회 도중인 2002년에는 한나라당으로 또다시 당적을 갈아탔다(...) 90년대~2000년대까지만 해도 국회의원과 충남도지사를 역임하며 잘나가던 그였으나, 2010년대 들어 박근혜정부 국무총리 임명 직후 터진 성완종 리스트에 직접적인 당사자로 연루되며 정치인생이 사실상 끝났다(...)
2016년 20대 국회 선거구 조정 당시 부여·청양 선거구가 이웃 선거구인 공주시와 합쳐졌다. 그리고 20대 총선에선 공주시 출신인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가 당선되었고, 21대 총선에서도 연임에 성공하였다.
, 이해찬, 이완구 세명의 국무총리를 배출해 총리명당이라고도 불린다는 점이다. 같은 선거구를 공유하는 부여군의 김종필, 공주시의 정운찬까지 합치면 한 소선거구에서만 5명의 총리가 나온 셈이다.
충남 농촌 지역 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지역 중 한 곳으로 19대 대선 때까지만 해도 예산군, 부여군 등과 함께 홍준표가 1위를 한 충남 3개 지역 중 하나일 정도였으나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지선 시작한 이래로 최초로 민주당 소속 군수, 도의원이 당선되었다.[15]
1,2,3대 지선은 자민련 군수가 당선되고 4,5대 지선은 한나라당 군수가 당선되었으며 6대 지선은 새누리당 군수가 당선되었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는 충청도에서 '충청의 아들' 윤석열 대통령 바람을 타고 더불어민주당이 충청남,북도의 도지사, 대전시장,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모두 내주며 참패하는 와중에 부여군, 태안군의 현역 군수들과 함께 민주당이 지켜낸 몇 안되는 기초단체장 자리가 되었다.
청라라는 곳을 지루한 곳으로 묘사한다. 청라는 원래 청양군에 속하는 곳으로 청라저수지가 유명하다. 꼭 지루한 곳이라기 보다는 외부와 단절된 조용한 곳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 이상의 소설인 '권태'에도 보면 시골을 미칠 듯이 지루한 곳이라 묘사하지만 전원 생활에 적응이 안 된 도시인들이 보기에는 관광지 말고 모든 시골이 지루한 곳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정말정말 지루한 것은 사실이다.
페이스북에서 청양군 출신들은 출신지를 청양으로 설정이 불가능하다. 어쩐 일인지는 모르겠는데 페이스북에서 충청남도 쳥양으로 해 놓았다고...
[1] 2022년 6월 기준 행정안전부주민등록인구 통계[2] 청양의 특산물들인 고추와 구기자를 모티브로 삼았다.[3]충청도 전체로 범위를 확장하면 충청북도단양군이 가장 적다. 청양군과는 약 2천명 차이. 충남 최대도시인 천안시와는 인구가 20배정도 차이난다.[4] 홍석천에게는 이복형.[5] 15km도 딱히 가까운 거리가 아니지만 수도권에서 청양군으로 최소거리로 오고 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신양IC를 거쳐야만 한다. 청양군과 충청남도에서도 이를 알았는지, 2013년에 실시설계비 2.5억과 500억의 사업비를 책정하여 신양IC-청양 간 도로선형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공사 중에 있으나 공사 과정에서 근처 농지를 이용하는 도로 계획 때문에 주변 주민들의 반발로 계속 지연되어 2023년 말(예상)에 준공될 예정이다.[6] 서해안고속도로가 아닌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천공주고속도로서공주IC가 가장 빠르다.[7] 약 2조 2500억의 공사비용으로 보령선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포함되긴 했지만, 메인인 2021년 발표 예정인 제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서는 통과 지역들의 매우 낮은 수요로 인하여, 2조 2500억의 국비를 투입하면서까지 건설해야 하냐고 하는 기획재정부의 부정적 시선때문에 보령선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8] 인구수 차이로 인해 부여군이 좀 더 발전되어 있긴 하다.[괄호] ABC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9] 시즌1 191, 192회. 그러나 1박 2일의 최악의 편 중에 하나로 손꼽히는 편이다.[10] 다만 청양고추의 지명 유래 자체는 청송군+영양군이다.[11] 예산군과 인접한 지역이다.[A] 청양읍[B] 운곡면, 대치면, 정산면, 목면, 청남면, 장평면, 남양면, 화성면, 비봉면[12] 13.2.28 의원직 상실(선거법 위반)[13] 13.4.24 재보궐선거[14] 5.16 군정기 중 내각수반.[15] 1,2,3대 지선은 자민련 군수가 당선되고 4,5대 지선은 한나라당 군수가 당선되었으며 6대 지선은 새누리당 군수가 당선되었다.[16] 참고로 윤대녕은 청양 인근의 예산군 출신이다.[17] 1996 김한봉 선수의 다카르 랠리 완주를 보고 자란 다카르 키즈라고 스스로를 설명했다.[18]청양신문 기사에 소개됐다.[19] 지역구 : 인천광역시 동구·미추홀구 을[20] 13~17대 국회에서는 서울관악 을을 지역구로 활동했고, 19대 국회부터는 세종시를 지역구로 활동 중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입사동기로, 더불어민주당 내 최다선 의원오야붕이자 서청원 다음으로 국회에서 선수가 높은 현역 의원이다.[21] DJP 연합에 근거하여 정부 내 공동지분이 있었던 김종필 총리와 더불어 실세총리로 꼽히는 유이한 사례이다. 간단히 말해 실세 총리의 대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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