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리온(Warha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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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하이엘프의 강력한 전사이자 대공으로 테클리스의 쌍둥이 형이며 빛의 신.
하이 엘프들에게 울쑤안 최고의 전사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흔히들, 칼레도르의 임릭, 토르 이브레스의 엘사리온 그리고 로데른의 티리온을 꼽는다고 한다.
2. 설정[편집]
2.1. Warhammer[편집]
I am Tyrion, heir of Aenarion.
나는 티리온, 아에나리온의 계승자이다.
코티크 출신으로 아에나리온의 후손이라는 혈통에 걸맞지 않게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사실상 코티크 촌놈. 이는 티리온과 테클리스 형제의 아버지인 아라시온(Arathion)[2][3] 이 아에나리온의 갑옷을 수리하는데에 가산을 모조리 탕진했기 때문이다.[4] 이 때문에 티리온은 어린 시절 내내 집안의 빚을 갚기 위해 동분서주해야 했다. 다만 이렇게 가난하고 촌놈이던 시절에도 이성들에게 마성에 가까운 매력을 보였고, 사실상 눈빛만 스치면 성관계를 가질 정도로 온갖 여자들을 온갖 장소에서 후리고 다닌다.[5]
현재는 하이 엘프 최고의 전사이자 장군으로서, 아에나리온의 계승자, 울쑤안의 수호자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 200년 동안 하이 엘프 군대를 이끌며 수많은 전쟁터에서 활약해왔다.
엘프들에게서 아에나리온의 재림이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였다.[6] 또한 피닉스킹의 아내, 에버퀸인 알라리엘의 정부기도 하다.[7]
젊은 나이에 카오스와의 대전쟁에 참전, 말레키스의 챔피언인 유리안 포이즌블레이드를 쓰러트리는 활약을 보여주었다.[8]
말레키스와는 먼 인척 관계다. 말레키스는 아에나리온과 그의 둘째 부인인 모라시 사이에서 나온 자식이고, 티리온과 테클리스는 아에나리온과 그의 첫째 부인인 아스타리엘 사이에서 나온 아들인 모렐리온의 먼 후손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레키스는 티리온이나 티리온의 동생인 테클리스를 조카라고 부른다. 물론 조카라고 하기에는 말레키스가 까마득한 선조이기는 하다.[9]
아에나리온이 케인의 검을 뽑은 후 그의 후손들은 모두 케인의 저주를 받아 크고 작은 사고를 친 경우가 많은데 티리온은 병약한 신체라는 저주를 받은 테클리스와 정반대로 신체에는 아무 이상이 없으나 대신 성격적으로 여러 결함을 타고나는 저주를 받았다.[10] 그럼에도 이런 자신의 성격적 결함을 인지하고 그에 대한 고민도 자주해 정치질과 모략이 일상이던 하이 엘프 정치판에서 순수하게 호의와 신뢰만으로 자신만의 세력을 구축할 정도다. 이 정도면 워해머 판타지 기준으로는 상위권 안에 들어가는 인성을 가진 셈이다.
2.2. 엔드 타임[편집]
엔드타임 시작시에 일어난 데몬침공에서 다시 한번 승리하지만, 그 와중에 영원의 아이 알리아스라(Aliathra)가 만프레트에게 납치되고, 불사조왕 핀누바르 또한 실종되는 사태가 터지게 되자 울쑤안의 임시지도자가 되었다. 이후 테클리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알리아스라의 구출을 위한 원정대를 조직하여 직접 출정하지만, 온갖 악재가 겹치는 바람[11] 에 결국 알리아스라는 나가쉬의 부활제물이 되어 죽었다. 이 와중에 알리아스라가 핀누바르가 아닌 티리온과 에버퀸인 알라리엘 사이에서 불륜으로 낳은 자식이었음이 밝혀지고[12] 테클리스가 부활하는 나가쉬의 힘을 의도적으로 억제하고자 알리아스라를 잡혀가게 했음을 알고는 정신적으로 극한으로 몰려버리게 된다.[13]
그렇게 슬픔에 몰려있었던 상황에서 말레키스의 다크 엘프들이 쳐들어 온다. 티리온은 자신의 지휘 하에 모든 하이 엘프들을 결집시키려는 목적으로 각 하이 엘프 대공들에게 병력을 이끌고 자신에게 합류할 것을 강요하는 서신을 보낸다. 그런데 이 서신에 합류하지 않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칼레도르의 임릭 대공이었다.
드래곤 기수들의 고향인 칼레도르는 울쑤안 내의 파워 랭킹에서 항상 상위 랭크를 차지하는 강력한 세력을 지닌 곳이었다. 게다가 피닉스킹의 충성스러운 신하이기도 했기에 임릭의 불복은 꽤나 술렁임을 가져왔다. 임릭이 불복한 것은 상당히 복합적인 이유였다.
우선 칼레도르의 입지가 예전 같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울쑤안에서는 점점 더 많은 드래곤들이 동면에 들어갔고, 다크 엘프들이 그나마 있는 드래곤 알들을 지속적으로 훔쳐감에 따라 드래곤 기수들의 고향이라는 이명이 무색할 지경으로 드래곤 기수들이 줄어들게 되었다.[14] 이 불안한 입지 속에서 어느 한 편에 성급하게 가담하기 망설여졌던 것이다. 또한 자식을 잃은 뒤, 점점 더 독선적으로 변해가는 티리온에 대한 반감과 우려도 한몫했다.[15] 마지막으로 제일 큰 이유는 선대 칼레도르 대공에게서 받은 예언 때문이었다. 말레키스편에 붙어야 미래가 있다는 임릭 입장에선 선뜻 믿기 힘든 내용의 예언이었다. 그렇다고 무시해버리기도 힘들었다. 결국 임릭은 말레키스 편에도 가담하지 못하고, 티리온 편에도 가담하지 못한 채, 자신의 영지에 틀어박히게 된 것이다.
티리온은 여기서 이탈을 방지한답시고 자충수를 두는데, 임릭을 반역자로 규정해버린 것이었다. 임릭 입장에선 이제 정말 오도가도 못할 상황이 되었는데 그때 말레키스의 밀사가 임릭에게 찾아온다. 밀사는 말레키스가 임릭을 높게 치고 있으며[16] 화해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징표로 그때까지 다크 엘프들이 훔쳐갔던 모든 드래곤알들을 돌려준다. 반환된 알의 양이 상당해서 수가 줄어들었던 드래곤 기수들을 원래 수준으로 복구하기에 충분한 양이었다고 한다. 이것이 결정타로 임릭은 말레키스에게 가담하기로 마음먹는다.
한편 말레키스 휘하의 다크 엘프들은 티리온 휘하의 하이 엘프들과 이글 게이트에서 일전을 치루고 있었다. 이글 게이트는 나가론드 쪽에서 울쑤안의 내지로 들어오기 위해서 반드시 통과해야할 관문이었다. 하지만 카오스 침공에서 타격이 심했던 다크 엘프는 여기서 패배하고 있었다. 그때 임릭의 지휘 하에 칼레도르의 군대인 드래곤 기수들이 하이 엘프군의 뒤를 공격한다. 예상치 못한 습격에 하이 엘프는 대패했고, 다크 엘프는 이글 게이트를 돌파하게 된다. 말레키스는 수 천년 만에 울쑤안의 내지를 다시 밟게된 셈이 되었다. 내지에 진입한 말레키스는 자신이 진정한 불사조왕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게 된다.
칼레도르의 갑작스러운 배신과 이후 말레키스가 진정한 불사조왕이라는 사실로 인하여 주변 엘프들이 일제히 등을 돌리자, 분노에 사로잡히게 되고 이후 벌여진 싸움에서 툴라리스 드레드브링어를 참살하는 와중에 본격적으로 케인의 영향력에 노출되었고[17] 이후 황폐의 섬 전투에서 테클리스의 만류에도 무시하고 케인의 검 위도우메이커를 뽑고 케인의 아바타로 완전히 각성했으며,[18][19][20] 추종세력 아에스티리온[21] 을 이끌고 울쑤안을 폭정[22] 과 내전으로 몰아넣는다.
내전 내내 피닉스 킹에 오르고 아슈란의 아바타로까지 오른 말레키스를 밀어붙이고 우드 엘프의 오리온을 살해하는 등[23] 의 압도적인 무력을 과시하지만 결국 피닉스 킹 진영 쪽에서 볼텍스 해체라는 비장의 수를 두는 상황에 의해 벌어진 망자의 섬 전투에서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된다. 볼텍스를 해체중이던 테클리스를 죽이려는 순간 티리온의 말 말한다르가 티리온을 떨어뜨려 버렸고[24] 말레키스를 그의 용 세라폰에서 떨어뜨려 끝장내려는 순간 오리온과 칼레도르 대공 임릭, 말레키스를 상대하며 차례대로 벌어진 갑옷의 틈으로 알리스 아나르의 화살을 맞으며 숨을 거둔다.[25]
여담이지만 이때 말레키스는 티리온이 자신의 아버지인 아에나리온과 확실히 닮았다고 고백하며, 티리온이 아에나리온의 환생이 맞음을 암시한다. 그 전까진 단순히 모라시 혼자 자기 남편의 환생이라며 헛소리를 하는 것처럼 보여졌다면, 이를 통해 모라시가 잘못 본 것은 아니란 사실을 알려준다.
이후 테클리스가 훔친 울릭의 불꽃으로 빛의 로어의 화신으로 되살아나서[26] 세월의 떡갈나무를 파괴해 아카온보다 먼저 올드월드를 멸망시키려 한 벨라코르를 물리친다.[27]
동생과 화해한 뒤 다시 말한디르를 타고 카오스와의 전쟁에 참전한다. 특히 미덴하임 전투에서 제국, 하이엘프, 다크엘프의 기병대를 이끌고 직접 카오스 군대에 돌진하여 싸운다.#[28] 올드 월드가 붕괴할 의식을 막는 전투에서 지그마, 나가쉬, 알라리엘, 그림고르, 말레키스, 테클리스와 함께 필사적으로 카오스와 싸웠지만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의 배신으로 발타자르 겔트가 사망하고 테클리스마저도 사망하고 말아 분노하여 그의 선팽으로 만프레트를 찌르고 불태워버린다. 올드 월드가 멸망할때 말레키스와 알라리엘을 구출하며 그들과 같이 다른 차원으로 피신한다.
2.3. 에이지 오브 지그마[편집]
눈이 멀게되었지만[29] 부활한 동생 테클리스, 아내 알라리엘, 말레키스와 함께 엘프의 새로운 신이 되었다. 지그마를 도와 모탈 렐름의 문명들을 건설하는데 기여했으나 슬라네쉬를 사로잡고 종족 복원을 위한 영혼추출 작업에 매달리느라 테클리스, 말레키스와 함께 만신전에서 이탈하였다.[30] 과거의 충동적이고 불안정했던 면은 거의 사라진 듯하다.[31][32] 신세대 엘프 창조의 첫 결과물이자 실패작이었던 심해 엘프 아이도네스 딥킨들이 불완전하고 불안정한 면을 보이자 타락을 두려워한 창조자 테클리스가 이들을 파괴하려 했는데, 티리온의 만류로 도망쳐 세력을 이루고 살아갈 기회를 얻게 된다.
네크로퀘이크 당시 티리온은 나가쉬보다 더 큰 위협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알려졌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편집]
3.1. Warhammer(구판)[편집]
하이 엘프에서 나올 수 있는 400포인트 대의 로드로서 등장한다.[33] 능력치에 비해 포인트는 적당한 편이며, 힘7로 4번, 힘4로 2번 때리는 일반적인 로드로, 선팽에서 브레스까지 뿜을 수 있다. 하이 엘프가 가진 ASF 룰의 효과로 항상 먼저 때리며, 1+ 아머라는 상당히 뛰어난 갑주방호, 거기다 4+ 보호방호와 마법저항(2)도 있다. 또한 일회용이지만 하트 오브 에버로른 덕택에 운나쁘게 맞은 대포나 킬링 블로우 공격을 안정적으로 무시할 수 있다. 리더십 제공 범위도 일반 범위인 12인치보다 더 넓은 것도 좋은 점이다. 성능도 괜찮고 모델의 조형도 꽤 멋진 편이라 하이 엘프 유저들로서는 나름 의미가 깊은 영웅이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뛰어난 방어막을 생각하더라도 그의 스탯이 정말로 압도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과 하이 엘프로서는 그보다 좀 더 유용한 로드가 더 많다는 것이다(동생인 테클리스, 아크메이지, 드래곤 탄 로드 등).
무엇보다도 8판 워해머: 판타지는 어느 아미나 값싸게 화염 공격에 대해 2+ 보호방호를 줄 수 있는 상황이다. 티리온이 힘7로 4번 ASF로 타격해도 빛을 보기 힘든 이유는 이 때문이다. 아무리 값싼 적군 캐릭터라도 화염 공격을 거의 완벽하게 막기 때문에 티리온의 활용 가치는 고포인트에 걸맞지 않게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3.2. 엔드 타임의 케인의 화신[편집]
엔드 타임: 케인에서는 엘프 리전 진영 중의 하니인 호스트 오브 에스티리온에서 사용 가능한 캐릭터로 나온다. 이전 티리온과는 다르게 공격력이 대폭 상승되었는데, 2+운드에 1리롤, 아머무시 멀티플 D6운드라는 말도 안되는 공격력을 자랑한다. 덕분에 캐릭터간의 1:1 대결에서는 카운터급인 말레키스를 제외하고는 이길 상대가 존재하지 않는다.[34]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챌린지로 잡아내기보다는 완고한(Stubborn)도 없고 불굴(Unbreakable)도 없다는 약점을 노려 대규모방진을 이용해 승점차로 밀어낼 필요가 있다.(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3.3. 엔드 타임의 빛의 화신[편집]
엔드 타임: 아카온에서는 라이트 로어의 화신으로 등장한다. 위도우메이커는 엘프 내전에서 말레키스에게 버려지면서 다시 선팽을 들고 나와 공격력이 예전수준으로 하락했다. 대신 주변 부대에 사격및 마법에 대한 와드세이브를 제공하고 언데드/데몬 병종들에게 자동으로 대미지를 준다.
4. 토탈 워: 워해머 2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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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클리스와 함께 하이 엘프 세력의 기본 전설 군주로 등장한다. 에아테인 진영의 지도자로 등장하며, 시작지역은 로세른.
크록-가르와 함께 2부를 대표하는 무쌍군주 중 하나로 뽑히는 편이며 능력치나 스테이터스도 상당히 좋다. 기본 스테이터스도 좋은데 아에나리온 혈통 스킬들을 찍어주면 그야말로 무쌍군주이며 케인의 검까지 들면 적 군단을 학살할 정도다.
여담으로 볼텍스 캠페인에서 탈라리안과 함께 활동하는 갈리프레이우스는 햄탈워 설정상 티리온의 종자로, 탈라리안에게 붙여주었다.
자세한 내용은 토탈 워: 워해머 2/티리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기타[편집]
티리온의 애마 말한디르는 티리온이 알라리엘을 위험에서구하고 선물 받은 말이다. 번역.
6. 출처[편집]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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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을 시작하고 캠페인 선택 창을 누르면 맨 처음 에아테인이 나오는지라 항상 티리온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이 때문에 이 목소리만 들리면 바로 현타가 와서 게임을 끄는 유저도 있고다 들리는 신기한 댓글 어떤 유저가 만든 팩션 선택 창을 격투 게임 식으로 바꾼 모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하도 원성이 자자했는지 뒤틀림과 황혼 DLC 패치로 필멸의 제국 캠페인 선택 한정으로 티리온의 대사가 안 들리게 되었다.[2] 아에라리온의 장남 모렐리온(Morelion)의 후손이다.[3] 뛰어난 검사인 티리온과 달리 아버지인 아라시온은 검술에 대한 재능이 전무했다고 한다. 오죽하면 주변인들이 아라시온이 검을 휘두르면 적을 죽일 확률보다 스스로를 죽일 확률이 더 높다고 이야기할 정도.[4] 결국 갑옷을 수리하는데에는 성공했고, 이후 그 갑옷은 티리온이 입고 다니게 된다.[5] 성적으로 문란한 엘프들 기준에서도 티리온은 그 정도가 지나쳤다고 한다. 오죽하면 동네 사냥꾼네 딸들 중 티리온이랑 성관계를 가지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보다못한 티리온의 고모가 적당히 하라고 충고했으나 무시했고, 되려 타이르던 고모의 자식까지 꼬셔서 섹스를 했다.(즉 자기 사촌과 섹스를 한 것이다.) 이후 코티크를 떠나 로세른으로 올 때도 배에서 여자 선원이랑 눈이 맞아 항해 내내 성관계를 하며 즐거운 선상 생활을 즐긴다. 이 때문에 팬덤에선 ''코티크 금발 양아치, 코티크 아다 폭격기'' 등으로 불린다. 이런 티리온의 문란한 생활 때문에 고통받은 사람은 다름아닌 그의 쌍둥이 동생 테클리스였다. 왜냐면 티리온, 테클리스 형제는 서로의 감각이 공유되었기 때문이다. 병들고 약한 테클리스는 다른 엘프들에게 기피받아 쓸쓸한 밤을 보내야 했는데, 매일같이 형이 온갖 여자들이랑 성관계를 갖는 감각은 공유되니 더더욱 자괴감이 들고 괴로웠다고 한다. 다만 이후에 테클리스가 마법사로서 대성한 뒤에는 엘릭서를 만들어 복용함으로서 건강해질 수 있었고, 그 뒤로는 테클리스도 자매 두 명을 끼고 쓰리섬을 할 정도가 되었다.[6] 이 때문에 모라시한테 납치당한 적도 있었다. 출처[7] 왕비의 정부라니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일이냐고 할 수도 있지만, 원래부터 피닉스킹과 에버퀸은 정략적 관계로, 자식인 에버차일드만 태어나면 그 뒤로는 각자의 정부를 가지고, 각자의 삶을 산다. 티리온은 알라리엘과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어 일편단심으로, 알라리엘과 연인 관계가 된 뒤에는 과거의 문란했던 생활을 모두 청산했다고 한다.[8] 둘의 대결은 막상막하여서 서로 치명타를 주지 못했는데, 티리온이 미끄러진 틈을 타서 유리안이 티리온을 베어 죽이려 들었지만 티리온의 검이 먼저 유리안의 심장을 찌르면서 갑작스럽게 승부가 끝나게 되었다.[9] 굳이 따지면 이성계의 둘째 아들이 지금까지 살아있어, 지금의 이씨에게 조카라고 부르는 상황이다.[10] 가령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거나(자신이 처한 상황이 어떻고 어떤 위험요소가 있는진 다 아는데 거기서 왜 두려움을 느껴야 하는지를 몰랐다.) 자신이 원하거나 필요한 상황이라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도, 망설이지도 않고 타인을 고려하지 않은 채 행동하고(16살 때 처음 타인을 죽이고도 아무런 반응을 못느꼈고 다크 엘프가 울쑤안을 침공해 알라리엘과 함께 도망칠 때 계속 안전할 거란 보장이 없자 '다크 엘프의 포로로 잡히게 둘 바에 그냥 내가 죽여버릴까?'하고 고민부터 했다.) 유독 분노라는 감정을 격하게 느끼는 등(그나마 엔드 타임 이전까진 이 성격적 결함 덕분에 제대로 열받은 상황에서도 계산적이고 냉철하게 행동해서 주변에서 이를 잘 느끼지 못했다.)의 성격적 결함이었다.[11] 이 때 드워프와 우드 엘프등 다른 선의 세력들 또한 도움을 주려 하였으나 운그림의 이끄는 드워프 군세는 말라고어가 이끄는 비스트맨의 의도치 않은 기습에(비맨들도 나가쉬 부활을 막으러 온 것이지만 만프레트가 비맨을 드워프 병력에게 유인했고, 말라고어와 달리 이성이 없는 휘하 비맨들이 그대로 꼬라박으면서 공멸했다.) 병력의 80%가 손실하는 큰 피해를 입어버려 철수했고, 아랄로스의 우드 엘프는 릴레아스의 계시를 받고는 중간에 먼저 철수해버렸다. 그나마 남아 있었던 리드도르프의 제국 기사단들은 엘프들의 느린 진군 속도에 열받고 성급히 돌격하다 만프레드의 매복에 걸려서 전멸하는 바람에 결국 이브레스의 감시자 엘사리온과 휘하 군대만 남았다. 결국 엘사리온은 얼마 안 되는 군세를 이끌고 만프레드와 아칸이 이끄는 언데드들을 저지해야만 했었다. 결과는 당연히 실패였으며 엘사리온 본인 또한 아칸에게 먼지가 되어 죽었다.[12] 피닉스킹+에버퀸 결혼은 정치적 동맹이라 일정기간 이후에는 각자 따로 살림을 차림이 당연하다. 그래서 티리온과 알라리엘이 부부가 되어 생활하는 것은 합법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원의 아이만큼은 반드시 피닉스킹과 사이에서 낳은 아이여야만 했다. 그런데 티리온이 친부라는 것은 판누바르와 부부기간 중에 티리온과 관계를 맺어 낳은 아이를 피닉스킹의 아이라고 속였다는 뜻.[13] 이때 얼마나 맛이 갔는지, 알리아드라를 납치해 갔던 만프레트에 맞선 전투에서 구출에 실패하자 기껏 도와주러 온 드워프의 하이 킹 토그림에게 감사는커녕 입에 담기도 힘든 폭언을 퍼붓는다. 발끈한 드워프들이 원한의 서에 티리온을 기재해버릴자고 제의하지만, 티리온의 상태를 얼추 알아챈 토그림은 티리온의 폭언을 무시하며 내버려둬도 티리온은 알아서 파멸할 것이라며 수하들을 진정시킨다. 결국 토그림의 말대로 이후 티리온의 운명은...[14] 이 때문에 드래곤을 타고 다니기 전 드래곤 프린스들도 타고 다닐 드래곤의 숫자가 부족해서 말을 타고 다니며 기병으로 활동할 정도다.[15] 티리온이 임릭에게 썬팽을 빼들며 나와 말다툼을 할 거면 칼로 결투를 해야 할 것이라며 무례한 행동을 하기도 했다. 이때 티리온은 자신의 딸인 알리아스라를 잃은 직후라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상태였기에 이토록 무례하게 굴었던 것이기는 했지만, 임릭 입장에선 여전히 분노할 만한 행동들이었다.[16] 이글 게이트 함락 이후, 말레키스는 임릭에게 직접 본인이 피닉스 킹이 되면 칼레도르의 드래곤 라이더들이 나의 호위병이 될텐데 뭣하러 칼레도르를 증오하겠냐고 말하며 그를 띄워준다.[17] 케인의 영향력은 엔드 타임 직전 시점 셋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케인의 피는 아에나리온 혈통의 저주를 이어받은 티리온에게, 영혼은 툴라리스 드레드브링어에게, 마지막은 케인의 검 위도우메이커에 각각 존재하고 있었다. 케인의 영혼의 인도를 받은 툴라리스가 티리온을 몰아붙이던 와중 알리아스라의 죽음을 감지하고 이성을 잃은 티리온의 반격에 치명상을 입고 이후 사망하며 그 영향력이 티리온에게 고스란히 흡수되었다.[18] 이는 계속해서 잘못된 길을 걸었지만 끝까지 케인의 검에 유혹에 흔들리지 않은 말레키스와 계속해서 올바른 길을 걸어왔지만 마지막 순간 유혹에 넘어가 검을 뽑아버린 티리온의 상반된 캐릭터성을 보여준다. 실제 말레키스는 하이 엘프 대공 시절에도, 다크 엘프들의 우두머리가 되어 울쑤안과 대립하던 시절에도 여러 번 케인의 검을 뽑을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말레키스는 단호하게 거절해왔다.[19] 말레키스가 하이 엘프들의 대공이던 시절 케인의 검이 그에게 유혹을 걸어왔는데 이때 그가 케인의 검의 힘으로 자신의 반대세력을 모조리 쓸어버리고 울쑤안의 왕좌를 얻는 환상을 보여주었다. 이때 말레키스는 조금 흔들렸는데, 문제는 그 다음으로 보여준 환상이 말레키쓰가 케인의 검으로 그롬브린달을 찔러죽이는 장면이었다. 말레키스는 이때 화들짝 놀라며 케인의 검의 유혹을 바로 뿌리쳐버렸다. 이 때문에 팬덤에선 케인의 검이 환상을 잘못 보여줬다는 말들이 나오기도 했다.[20] 볼텍스 해제를 두고, 망자의 섬에서 싸울 때도 말레키스는 티리온에게 나는 여러 번 케인의 검을 뽑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참았고, 자신의 아버지는 뽑긴 했지만 최소한 한 번은 망설였는데 너는 망설이는 것조차 없냐며 티리온을 비난하기도 했다.[21] 티리온에게 굴복한 하이 엘프 세력과 다크 엘프 중 말레키스에게 불만을 품고 이탈한 케인의 광신도들과 엘프 내전 말엽 말레키스에게서 이탈한 로키어 펠하트의 검은 방주 해적 세력, 티리온을 아에나리온의 환생으로 여긴 모라시 휘하 세력이 합쳐져 있다.[22] 얼마나 막장이였냐면 동족 포로들을 가지고 인간 사냥을 하는 것에 반대하고 나선 코티크 대공 달로란을 숙청하고(둘째와 막내 아들인 달로스와 단노르가 주동하여 아비를 팔아넘기고 엘프 내전 내내 티리온의 심복을 자처했다. 첫째 딸인 아드란나는 모라시 휘하의 소서리스로 세뇌당하다 제정신을 차린 후 코힐을 돕는 등 자기 선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으나 엘프 내전 최후의 망자의 섬 전투에서 패륜아 동생인 달로스를 처단하려다 자신의 마법을 역이용한 모라시에게 최후를 맞게 된다. 두 동생 중 막내 단노르는 이탈한 코힐을 추격하던 중 전사하고, 달로스는 망자의 섬 전투 직전 코힐을 그의 도끼로 처형하는 등 만행을 저지르다 이후 망자의 섬 전투에서 말레키스의 마법으로 일시적으로 부활한 코힐에게 최후를 맞게 된다. 참고로 케인의 저주는 아에나리온의 혈통들에서 나타나는데, 테클리스의 경우는 육체적인 저주로 나타나지만 티리온의 경우는 정신적인 쪽으로 나타나는것으로 보인다. 출처) 자신을 케인의 검과 떼어놓으려는 화이트 라이온 대장 코힐을 붙잡아서 고문하고는 모라시가 휘하의 달로스 대공을 통해 코힐의 도끼로 목을 쳐버리도록 방치하는 등 한창 시절 다크 엘프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마법으로 처형한 코힐의 시신과 죽은 엘프 시신들을 와이트와 스켈레톤으로 일으켜 전투에 동원하기까지 했다.[23] 자기 부인인 알라리엘이 우드엘프 여왕 아리엘과 하나가 된 상황이라 데리러 왔는데 알라리엘은 타락해버린 티리온에게 실망해있어서 같이 가기를 거부하자 자기를 따르지 않는 우드엘프를 전부 학살해 버린다. 오리온이 자기가 죽을 걸 알고 싸워 시간벌이를 했고, 오리온이 죽은 뒤 두르투가 티리온을 붙잡아 엘프 진영 쪽으로 던져버림으로써 하이엘프가 잠시 물러나게 된다. 이 때 오리온이 티리온의 갑옷에 틈을 만든 덕에 결국 이걸로 티리온이 죽게 된다.[24] 말한다르는 주인 티리온의 타락에 크게 실망하고 있어 그를 섬길 마음을 저버렸다. 나중에 티리온이 부활했을때는 돌아와서 다시 그를 섬기게 된다.[25] 이때 알리스 아나르는 자신의 오랜 숙적인 말레키스를 저격해야 하나, 아니면 타락해버려 엘프들을 막장으로 몰고가는 티리온을 저격해야 하나 계속해서 망설이고 있었다. 그런데 자신의 부친과 조부의 영혼이 말레키스 곁에서 싸우자, 결국 둘 다 쏴버리는 쪽으로 결심한 것이다. 그래도 말레키스에게는 치명타가 안 되도록 쐈다.[26] 이 과정에서 울릭의 가호로 버티던 미든하임이 함락됐고 지그마의 헤럴드 팔텐과 제국의 대종정 그레고르 마탁이 전사, 스톰 오브 카오스의 진짜 목적인 울릭의 불꽃을 끄고 올드원이 남긴 장치를 가동해 올드월드를 소멸시킨다는 목적이 달성되었으며 끝내 올드월드를 파멸시킨 원인이 되고 만다.[27] 엔드타임 자체가 이렇게 5~6개는 있는 멸망을 막기위해 아랫돌 빼서 윗에 놓는 형국이었다.[28] 이때 티리온의 무력은 굉장했는데 그가 싸울때 하급 악마들은 학살당했고 블러드써스터와 같은 상급 악마들도 죽였으며, 심지어 데몬 프린스 벨라코르와도 싸워 이겼다. 특히 악마에게 유리한 전투도 티리온이 참전하자 바로 승패가 뒤집어져 악마들이 패배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결국 전세 자체를 바꿀 정도는 되지 못했고, 마지막에는 카라드리엘과 같이 아카온이 보낸 최강의 악마이자 그레이트 데몬인 블러드써스터 군주 카반다와 싸우다 카라드리엘이 살해되고 티리온은 패해 죽을 지경에 몰렸다가 나가쉬가 개입해 겨우 목숨을 건진다.[29] 빛의 렐름의 중심부까지 가는 동안 빛의 렐름의 정수에서 나오는 빛을 계속 응시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눈알 자체가 녹아버렸지만 테클리스가 부활함에 따라 그와 시야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30] 모라시와 그 추종자 도터즈 오브 케인은 최근 와서 자신들에게 이익이 될 때 한정이지만 지그마와 협력을 재개하였다.[31] 사실 부활했을 때 티리온은 이성적이고 정의로운 성격이 되었으며 신중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특히 동생 테클리스를 격려하기도 했다.[32] 하이 엘프 중 가장 강력한 힘과 능력을 지녔고 아슈란의 가호마저 가지고 있던 선대 아에나리온 조차도 케인의 검을 뽑은 이후 정신적으로 서서히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티리온의 폭정은 결국 케인의 검에 의한 타락이라 볼 수 있다. 또한, 티리온은 그 이전까지 울쑤안의 수호자로서 하이 엘프의 존경과 칭송을 받았다는 점을 확인하면 애시당초 티리온의 원래 모습은 이성적이고 정의로운 쪽에 가깝다.[33] 정확히는 410 포인트[34] 말레키스는 자신의 갑옷인 자정의 갑옷 덕분에 멀티플 운드를 무시하는 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