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2016년/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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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팀 슬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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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간 성적
순위



승차
승률
5 / 10
22
1
22
11.0
0.500
5월 성적
11
1
11
0
0.500
시리즈 전적
우세 3
동률 1
열세 4
시리즈 스윕
승리 1
패배 1
최다 연승
6
최다 연패
4

LG 트윈스 2016년 5월 경기 일정
🏠 : 홈경기
🚄 : 원정경기
승리
패배
무승부
우천
취소







4월
1 🏠
2:4
파일:kt wiz 엠블럼.svg
3 🏠
우천
취소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4 🏠
17:1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5 🏠
7:8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6 🚄
2:13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2011~2018).svg
7 🚄
1:4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2011~2018).svg
8 🚄
5:11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2011~2018).svg
10 🏠
9:3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11 🏠
2:16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12 🏠
7:5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13 🏠
1:2
파일:SK 와이번스 엠블럼(2006~2019).svg
14 🏠
3:12
파일:SK 와이번스 엠블럼(2006~2019).svg
15 🏠
우천
취소

파일:SK 와이번스 엠블럼(2006~2019).svg
17 🚄
9:7
파일:kt wiz 엠블럼.svg
18 🚄
6:2
파일:kt wiz 엠블럼.svg
19 🚄
4:0
파일:kt wiz 엠블럼.svg
20 🏠
3:4
파일:넥센 히어로즈 엠블럼.svg
21 🏠
7:5
파일:넥센 히어로즈 엠블럼.svg
22 🏠
4:5
파일:넥센 히어로즈 엠블럼.svg
24 🚄
우천
취소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2009~2017).svg
25 🚄
1:2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2009~2017).svg
26 🚄
4:7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2009~2017).svg
27 🚄
1:5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28 🚄
2:3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29 🚄
16:8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31 🏠
6:6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2010~2016).svg
6월

1. 개요
2. 4월 29일 ~ 5월 1일 VS kt wiz (잠실) 위닝 시리즈
2.1. 5월 1일
3. 5월 3일 ~ 5월 5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어린이날 시리즈) 동률 시리즈
3.1. 5월 3일
3.2. 5월 4일
3.3. 5월 5일
4. 5월 6일 ~ 5월 8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피스윕
4.1. 5월 6일
4.2. 5월 7일
4.2.1. 오지환 인스타그램 관련 논란
4.3. 5월 8일
4.3.1. LG 트윈스의 위기에 대한 고찰
5. 5월 10일 ~ 5월 12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루징 시리즈
5.1. 5월 10일
5.2. 5월 11일
5.3. 5월 12일
6. 5월 13일 ~ 5월 15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위닝 시리즈
6.1. 5월 13일
6.2. 5월 14일
6.3. 5월 15일
7. 5월 17일 ~ 5월 19일 VS kt wiz (수원) 스윕
7.1. 5월 17일
7.2. 5월 18일
7.3. 5월 19일
8. 5월 20일 ~ 5월 22일 VS 넥센 히어로즈 (잠실) 위닝 시리즈
8.1. 5월 20일
8.2. 5월 21일
8.3. 5월 22일
9. 5월 24일 ~ 5월 26일 VS 롯데 자이언츠 (울산) 루징 시리즈
9.1. 5월 24일
9.2. 5월 25일
9.3. 5월 26일
10. 5월 27일 ~ 5월 29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루징 시리즈
10.1. 5월 27일
10.2. 5월 28일
10.3. 5월 29일
11. 5월 31일 ~ 6월 2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동률 시리즈
11.1. 5월 31일


1. 개요[편집]


LG 트윈스의 5월 일정은 잠실[1]-잠실-마산-잠실-잠실-수원-잠실-울산[2]-잠실 원정-잠실[3] 순으로 4월 다섯째주 일정은 kt와의 홈 1경기가 있으며, 5월 첫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3경기와 마산 NC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5월 둘째주 일정은 삼성과 SK와의 홈 6경기가 있으며, 5월 셋째주 일정은 수원 kt와의 원정 3경기와 넥센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5월 넷째주 일정은 울산 롯데와 잠실 두산과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5월 다섯째주 일정은 KIA와의 홈 1경기가 있으며, 5월 6일 ~ 5월 8일까지 진행되는 마산 NC와의 원정 3경기와 5월 24일 ~ 5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울산 롯데와의 원정 3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4경기가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12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4월 29일 ~ 5월 1일 VS kt wiz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4월 29일 ~ 4월 30일 경기는 4월 항목으로.


2.1. 5월 1일[편집]


로테이션 순서로는 이 날 경기의 선발은 우규민이었지만 우규민을 두산전에 쓰기 위하여 순서를 뒤로 밀었다. 문제 하나는 화요일 비소식이 있어 우규민이 7일휴식후 나올 수 있다는 점이다. 표적등판의 후유증이 염려된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우규민을 대신할 선발로 현재 구속이 140도 채 안 나오고 퓨처스에서 3경기 등판해 방어율이 14.34봉중근 봉포영화 봉꽃엔딩이 예고되어 팬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다. 더군다나 양상문은 본인 입으로 봉중근을 구속이 140이 나오고, 100구를 던질 체력이 되어야 올리겠다고 언플을 했던지라 팬들은 더욱 기막혀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처사로 인해 퓨처스서 연일 호투하고 있는 김광삼배민관이 느낄 심리적인 박탈감도 클것으로 예상 된다. 내일 선발이 봉중근이라고해서 티켓 취소했다, 사실은 비더레 에서 kt 타자들을 찍으라는 양파고의 배려 Yangphago resigned.

그리고 경기 직전 양상문의 인터뷰가 압권인데, "중근이가 오랫동안 선발 투수로 준비를 해왔는데 너무 오랫동안 1군에 못올라와도 의욕이 떨어질 수 있다. 2군에서 피안타가 다소 많기는 했지만 힘이 떨어졌다기 보다는 빗맞은 타구도 많았고 다른 요인이 많았다. 기록이 다는 아니다." 라고 하였다. 김광삼, 배민관, 장진용을 포함해 9번 이병규 등 퓨처스에 머물고 있는 다른 선수들의 사기는 전혀 생각치 않는 논리로, 양상문의 저 논리대로라면 김동수도 너무 오랫동안 2군에 머물러 있으면 의욕이 떨어지니 어서 빨리 양상문이랑 자리를 바꿔야 한다. 당연히 LG팬들은 대폭발.

한편 이 날 선발 라인업은 이길 생각은 아예 포기 했는지 최근 타격감이 좋은 정성훈이 선발 라인업에서 아예 빠져버렸다. 이 날 경기 선발 라인업은 1. 박용택 2. 이형종 3. 채은성 4. 히메네스 5. 이병규(7) 6. 오지환 7. 양석환 8. 최경철 9. 손주인 인데, 이 쯤 되면, 봉중근한테 그럴리는 절대로 없겠지만 잘 던져도 승리투수는 절대로 기대도 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혹은 일부러 X되보라고 멕이는 라인업이 아닌지 강하게 의심된다.. 근데 채은성이 잘했다 사실 정성곤이 도와줘서 이긴 경기

5월 1일, 14:00 ~ 17:23 (3시간 2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5,632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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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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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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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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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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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성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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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0
0
0
0
0
0
2
9
1
5
LG
봉중근
1
0
2
0
1
0
0
0
-
4
7
0
5
승 : 신승현, 패 : 정성곤, 세이브 : 임정우

2회말 2사 2루에서 박용택이 땅볼을 쳤을 때 LG 측에서 합의 판정을 요청했지만 결과는 원심대로 아웃. 어차피 3루로 진루했던 양석환도 홈으로 주루하다가 태그됐으니 세이프로 번복됐다고 하더라도 별 의미도 없이 카드만 한 장 날린 합의 판정이었다.

결국 봉중근은 3이닝 2실점을 한채 4회에 선두타자 박기혁에게 안타를 맞고 교체 되었다.

채은성이 공수주에서 말 그대로 맹활약을 하며 어찌되었건 이기긴 이겼다. 특히 4회초에 강견으로 홈보살[4] 시켜서 실점을 막은 것이 하이라이트. 여기에 kt 선발투수 정성곤은 봉중근 못지않은 볼질과 LG 주자들의 잦은 도루에 멘탈이 흔들려 보크로 결승점을 헌납하는 등 상대가 도와준 측면도 있었다.


3. 5월 3일 ~ 5월 5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어린이날 시리즈) 동률 시리즈[편집]


2016 정규시즌 두산과 첫 맞대결. 짝수해의 어린이날 시리즈로 LG의 홈경기로 진행된다.


3.1. 5월 3일[편집]


이 경기가 있기 하루 전인 5윌 2일에 1군에서 봉중근, 이승현이 말소되고 최동환배민관이 콜업되었다.
5월 3일,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허준혁
경기전 우천취소

우천취소되었다. 일단 17시 30분경에 비가 그쳤지만, 이미 상당량의 비가 내렸던데다 강풍 및 추위로 인해 정상적으로 경기하기는 어려운 날씨였다.
9월 1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3.2. 5월 4일[편집]


우규민이 7일 휴식후 등판해 경기감각면에서 우려된다. 유희관을 상대로 좋았던 작년 마지막 유희관 상대 경기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 경기를 지면 2연패를 우려해야하기 때문에 꼭 잡아야할 경기다.결국 잡지 못하였다고 한다

5월 4일, 18:30 ~ 21:41 (3시간 1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3,112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유희관
2
1
0
0
8
5
0
0
1
17
21
1
5
LG
우규민
0
0
0
0
1
0
0
0
0
1
4
1
5
승 : 유희관, 패 : 우규민

7일이나 휴식을 했음에도 우규민의 상태가 영 좋질 않았는데, 제구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신나게 난타를 당했다. 후속 투수로 올라온 진해수와 최성훈 역시 신나게 두들겨 맞으면서 장단 21안타에 17점이나 내주는 최악의 졸전을 하였다.

투수들보다 타자들은 더 최악으로 유희관을 전혀 공략하지 못한 채 뜬공 뜬공 뜬공 뜬공 뜬공만 반복해대면서 최악을 넘어 혐오스러울 정도의 타격력을 보여줬다. 박용택 2안타, 채은성 1안타, 손주인 1안타로 딱 4안타밖에 못쳤으며 박용택이 적시타를 쳐서 그나마 1점이라도 얻어냈다.

이런 와중에 LG 트윈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이 졸전 이후 태평하게 LG 트윈스 깃발을 올리는 눈새짓을 해버려 댓글란에 관리자 나오라며 분노의 불이 붙었다.눈치라고는 없는 관리자

실망한 팬들이 6회부터 줄줄히 빠져나갔을 정도로 최악의 참패를 당했다.[5] 차명석의 빈자리가 너무나도 크게 느껴졌던 경기.

두산 타자들의 타격을 전부 다 살려줘버린데다가 타자들은 계속 뜬뜬뜬만하고 있어서 오늘의 패배보다 어린이날의 최악의 상황을 걱정하는 팬들이 속출하고 있다.

심지여 경기 이후 손주인류지혁에게 비매너 플레이를 시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엘지는 실력에서도 매너에서도 졌다고 까였다. 최훈의 극딜은 덤.

그리고 다음날에는 롯데가 KIA에게 이날 LG-두산전과 똑같은 스코어로 대패했다(...) 엘꼴은 역시 한집안


3.3. 5월 5일[편집]


로테이션 순서로 이 날 경기의 양팀 선발은 류제국 VS 마이클 보우덴 일 확률이 상당히 높았지만 다행히도 4월 26일자로 류제국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 되었다. 어차피 누가 선발등판하든 타자들이 보우덴을 공략할 수 있는지 의문 아마 화요일 경기 우천취소, 수요일 우규민 후 코프랜드가 선발로 나올듯하였지만 컨디션 난조로 인해 두산전 선발로 쓰지 않겠다고 양 감독은 말했다. 기사 만세 결국 토요일 등판 후 4일 휴식한 소사가 나온다.

※ 이 날 SBS 지상파 중계가 예정되어 있다. 이순철의 해설까지 들어야 한다.

야구는 해봐야 아는 것이지만, 바로 전날인 5월 4일의 처참한 경기력 차이를 보았을 때, 경기를 직관할 엘린이들의 가슴 속에 또 다시 커다란 상처가 생기는 것이 아닌가하며 걱정하는 팬들이 많다. 그러나 이미 잠실야구장은 매진된 상황...어떻게해서든 LG 선수들이 분발하기만을 바래야만 하는 경기.

5월 5일, 14:00 ~ 18:26 (4시간 2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6,000명 (매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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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
5
6
7
8
9
10
R
H
E
B
두산
보우덴
0
0
0
0
3
0
4
0
0
0
7
19
1
4
LG
소사
0
0
0
3
1
3
0
0
0
1X
8
10
1
3
승 : 임정우, 패 : 정재훈

예상과는 달리 LG타자들은 보우덴을 상대로 좋은 선구안을 보여주었고 보우덴은 고전했다. 투수의 소사 또한 기가막힌 완급조절을 바탕으로 한 피칭을 통해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6회말 2사 1,3루에서 박용택오현택을 상대로 쓰리런 홈런을 날려 3:7로 앞서가 승기를 잡은것 처럼 보였지만, 7회초 끈질긴 두산 타선앞에 신승현, 이동현이 차례로 공략당했고 오지환의 클러치 에러까지 겹쳐지며 7:7 동점을 허용하게 된다.

7회말 LG의 타선이 3자범퇴로 무기력하게 물러나고, 8회초 이동현을 상대로 두산의 선두타자 박건우의 타구가 잠실의 중앙 담장을 맞는 2루타가 되고 정수빈이 진루타를 치며 1사 3루 상황이 된다. 일단 민병헌을 삼진 잡아서 한숨 돌렸지만, 다음 타자는 위압갑 넘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던 4번타자 김재환이었다. 김재환은 이동현의 2구를 제대로 밀어쳤고 그 타구는 매우 멀리 날아갔다. 못해도 2루타성 타구라 LG 팬들은 절망에 빠지기 일보직전이었지만 좌익수 이병규(7)그리고 김잠실가 어마어마한 호수비를 보여주면서 팀이 역전패당할 수도 있는 위기에서 지켜냈다.부상을 각오한 호수비

이후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하며 연장까지 간 승부. 10회초 두산은 임정우를 상대로 조수행정수빈의 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맞이하지만 민병헌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다음 타자 김재환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사실상 거른뒤 당일 5타수 1안타였던 양의지를 2사 만루에서 상대했고,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긴다. 임정우가 한계투구수를 넘겼기에 더 낼 투수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고 중심 타선이기에 LG로서는 10회말에 어떻게든 끝내야 하는 상황. 선두타자 채은성이 정재훈을 상대로 좌익선상 안쪽에 아슬아슬하게 들어오는 2루타를 쳤고, 이병규가 진루타를 치며 1사 3루가 되었다. 그리고 히메네스 타석에서 두산은 마무리 투수 이현승으로 투수를 교체하며 물러설수 없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히메네스-오지환-안익훈으로 이어졌던 타순이라 만루를 채우고 갈수도 있었지만 이현승을 신뢰한 두산은 내야수 4명을 전부 전진 수비 시키며 정면승부를 걸었다. 그리고 히메네스는 애매한 3루 땅볼을 쳤고 채은성은 어차피 1사 3루고 여기서 승부를 못끝내면 힘들다고 판단했는지 과감히 홈승부를 선택했다. 그리고 홈 승부끝에 양의지가 채은성의 발목을 발로 밟으면서 막아 진로방해가 인정되었고 그대로 LG의 득점이 인정되면서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LG가 승리했다. [6]

많은 두산팬들이 판정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저 판정은 LG도 지난번 삼성전에서 똑같이 당한 것이기 때문에 심판들이 공평하게 룰을 적용한 것이 맞다. 판정을 떠나 양의지가 스파이크로 제대로 채은성의 발목을 밟아 하마터면 큰 부상이 나올 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7]

19안타 등 두산의 방망이는 뜨거웠으나 이에 맞서 끝까지 마운드를 지켜낸 이동현과 임정우 역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어린이날 기념으로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C인 신동우군이 시구자로 나섰다. 기사 [8]


4. 5월 6일 ~ 5월 8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피스윕[편집]


전 구단과 상대 후 NC와의 2번째 만남이다. 재작년부터 이어진 NC전의 좋은 기억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하지만...


4.1. 5월 6일[편집]


5월 6일, 18:29 ~ 21:34 (3시간 5분), 마산 야구장 11,0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이준형
0
0
1
1
0
0
0
0
0
2
5
0
3
NC
해커
0
0
0
11
0
2
0
0
-
13
15
2
2
승 : 에릭 해커, 패 : 이준형

전날 혈전을 벌였기에 이동현임정우는 사용 불가인데다 선발싸움에서도 매우 밀리기에 사실상 마음을 비운 경기. 라인업이 발표되었는데 박용택(좌익)-이천웅(우익)-서상우(1루)-이병규(7)(지명)-히메네스(3루)-채은성(중견)-손주인(2루)-최경철(포수)-김지성(유격) 순으로 짜여졌다. 이 경기에서 오지환 [9], 정성훈은 휴식을 취하고 오늘 콜업된 김지성과 서상우를 유격수, 1루수에 배치했다.지고싶나보다

이런 불안감 속에서도 출발은 LG가 좋았다.3회 박용택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고 4회초 이병규와 히메네스의 연속안타로 추가득점을 올리면서 쉽게 가는가 했다.그러나 이후 무사 1,2루 상황에서 채은성의 땅볼이 삼중살로 이어지면서 상황이 반전되었다. 채은성이 못쳤다기 보다는 잘친 타구가 너무 정면으로 갔고, 또 타구가 너무 빨랐다. 그저 운이 없었을 뿐이다. 보통 삼중살은 흔하게 일어나는 광경이 아니고, 또 결과적으로 이 삼중살로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갔다. 타자가 완전히 멘붕하여 긴 슬럼프에 빠질수도 있는데 그저 빨리 추스리길 바랄 뿐이다.

어쨌건 경기는 채은성의 삼중살로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가는가 싶더니만 매이닝 주자를 출루 시키면서도 요행으로 꾸역꾸역 막아왔던 이준형이 그야말로 난타를 당했다. 삼중살 도중 살짝 부상을 입은 엔젤민우[10]는 갑자기 이블민우로 변신. 안타를 쳐냈고 거기부터 경기가 꼬이고 꼬였다. 아웃카운트 한 개도 못잡고 내려간 이준형 대신 올라온 최성훈도 NC의 클린업 앞에서 짓밟혀버렸고, 이미 4회초에 어떻게 경기를 수습할 수 없을 정도로 꼬였다. 남은 4이닝은 배민관이 맡아 3실점을 했다.그리고 6회말 테임즈가 2점 홈런을 때리면서 확인사살.

롯데시절의 투수코치 양상문(...)이 떠오를 정도로 LG의 투수진은 현재 무너져내리고 있다. 자연히 현재 팬들 사이에서는 강상수에 대한 비난의 의견이 거센데, 사실 강상수가 이 팀의 투수코치인 이유는 양상문의 부산고, 고려대 직속 후배이자, 양상문의 제자라는 이유 단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또한 불과 1-2년 전 까지만 해도 리그 최강의 선발진-계투진을 자랑했던 이 팀의 마운드가 이 지경까지 된건 그의 책임이 크다고 보기 때문에, 충분히 이러한 비난에도 어느 정도 이유가 있는 것이다. 팬들은 차명석 코치를 그리워 하고 있다.

유격수로 출장한 김지성 쪽으로 타구가 수도꼭지 터진 것 마냥 줄줄히 새면서 많은 이들이 오지환을 욕한 것에 대해 사과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쟤보다야 낫지 실제로 오지환이었다면 잡아줬을 법한 타구들이 몇개가 있었는데..... 투수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타구들이 몇개 잡혔다면은 대량실점을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사실 수비야 그렇다 치더라도 이 날 김지성의 타격은 더욱 개판이었는데, 1군 경험이 얼마 없어서 변화구 대처가 안 된다는건 어쩔 수 없다쳐도, 이 날 그에게서는 야구를 하고자 하는 최소한의 성의도, 그리고 최소한의 의지와 노력, 열정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상대 투수를 괴롭혀서 어떻게든 살아서 나가야 겠다 라는 최소한의 노력조차 보이질 않고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어떤 공이 들어오던 방망이만 마구 휘둘러 대던 그의 한심한 모습에 팬들은 그저 한숨을 내쉴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여기서 굉장히 웃긴 점은 김지성은 올 시즌 퓨처스에서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적이 단 한 경기도 없다. 는 것이다. 김지성이 유격수를 본 경우는 경기 후반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었는데, 대체 이 선수를 왜 1군으로 올린건지, 또 이 날 경기에 왜 유격수로 선발 출장 시킨건지 감독의 의중이 그저 궁금할 뿐이다.

이 날 경기로 NC는 홈에서의 LG전 연패를 끊어냈고 동시에 팀 통산 한이닝 최다득점 기록도 경신했다.간만에 NC의 기록제조기 역할 해준 LG삼중살로 다른 팀들이 놀리러 오기 충분한 경기였으나, 고척에서 한만두가 터져버렸고, 다행히도 큰 화제거리는 되지 않았다. 그리고 3경기 연속 상대팀 선발전원 안타도 내줬다........무슨 배팅볼이냐?? 이러고도 어린이날을 이긴게 함정


4.2. 5월 7일[편집]


류제국의 복귀일로 예정되었다, 즉 이 날 경기는 보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류제국의 인생투가 나온다면 이 경기에 나와야 한다. 근데 기대가 전혀안된다. 결국 안나왔어
5월 7일, 17:00 ~ 20:02 (3시간 2분), 마산 야구장 11,000명 (매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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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이태양, 패 : 류제국, 세이브 : 임창민

류제국은 5회만에 홈런을 3방 맞고 그 3홈런으로 4실점밖에 안한 게 다행이라 보면 되나? 진해수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홈런을 3방 맞을 동안 엘지 타자들 중 정상호가 딱 1안타를 쳤다. 이 후에 투수들이 실점없이 잘 막아갔지만 타선이 완전히 맛이 가면서 패배했다. 8회에 히메네스의 적시타로 1점을 득점하면서 그나마 영봉패를 피했다.상우야 슬라이딩을 왜 안했니?? 대기 타석에 있던 오지환이 슬라이딩 신호를 안 내서

류제국은 여전히 답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선은 정성훈을 제외하고 산 송장들이 되어버리면서 추격의 기회도 잃었다. 진해수와 윤지웅이 그나마 폼을 회복해 대량실점이 안나온 것이 그나마 다행이긴 하다.

정상호는 포수로는 혜자, 타격으로는 초먹튀라는 평가를 받던 도중 2안타를 기록해 LG팬들은 살짝 희망고문했다.

한 편 이날 경기의 8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히메네스의 적시타 후 서상우의 어이 없는 주루 플레이에 팬들은 분노할 수 밖에 없었는데, 슬라이딩을 해야할 타이밍에 유니폼에 흙이 묻을까봐 몸을 사린 서상우도 서상우지만 해설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저 상황에선 대기 타석에 있던 오지환이 슬라이딩을 하라고 콜을 해줬어야 했다.

저 상황에서 만약에 서상우가 홈에서 아웃이 되지 않았었다면 주자 두 명이 들어와 스코어가 4:2가 되고, 비록 2사지만 찬스를 계속 이어나가 경기를 뒤집을 수도 타자가 오지환인데??? 있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이 경기 전까지 3연속 상대 선발전원안타라는 굴욕적인 기록이 나왔지만 다행스럽게도 이 날 경기에서는 연속안타기록이 나오지 않았다. 대신 테임즈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외국인 선수 최다연속경기 안타기록과 박석민의 통산 1000안타 기록의 희생양이 됐지만...

다음날 경기라도 이겨서 스윕을 피해야 하는데 선발이 코프랜드다(...). 내일 경기까지 지면 처음으로 승패차 -2를 기록하게 된다. 피타고리안 승률과 지금 승률의 편차가 큰데, 내일 지면 순위가 내려가는 것은 시간 문제일듯하다.


4.2.1. 오지환 인스타그램 관련 논란[편집]


5월 7일의 패배 이후, 새벽에 오지환의 인스타그램에 새 글이 올라왔다. 내용은 팬들에게 힘을 달라는 내용. 그리고 댓글란에서는 핵전쟁이 터졌다.(...) 오지환에게 힘내라는 댓글들과 니가 힘을 안주는데 왜 우리가 주냐며 항의하는 댓글들, 김하성과 비교하는 댓글들. 제발 좀 잘하라고 호소하는 댓글들. 요즘 배가 불렀냐며 욕하는 댓글들로 댓글은 개판이 되었고, LG 트윈스 갤러리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다만 이 SNS 글에 대해서는 넥센의 모 볼쟁이전 넥센의 만년 유망주의 SNS글과 비교했을 땐 너무 지나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문제의 그 글 자체는 그렇게까지 크게 문제될 게 없었던 내용이기 때문. 애초에 논란이 된 이유 자체가 최근 오지환의 페이스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 글이 올라와서였을 뿐이다. 그리고 다음날 또 졌다(...)


4.3. 5월 8일[편집]


코프랜드의 복귀일로 예정되었다, 올라오는 경기마다 다 와장창 꼬이는 코프랜드는 이번에야말로 코친구라는 오명을 벗고 최악의 스카우터 송구홍을 모가지의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까?(...) 아니 그냥 모가지를 도와주는게 낫지 않나 스윕위기다. 코프랜드의 호투가 어느때보다 절실하다. 그리고 현재 5위인 상황이지만 kt에 반경기차로 쫓기고 있는데다가 잘만 유지하던 5할도 무너졌기 때문에 승리가 절실한 상황.
{{{#ffffff 5월 8일, 14:04 ~ 17:40 (3시간 36분), 마산 야구장 10,236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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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최금강 , 패 : 진해수

코프랜드는 여전히 개판인 와중에 박용택의 최소 2루타가 될 수 있는 장타성 타구가 1루 베이스를 맞고 튀어 평범한 내야 땅볼이 되버리고, 수비에선 유격수 앞의 평범한 내야 땅볼이 갑자기 불규칙 바운드가 튀어 안타가 되어 실점을 하는 등 운마저도 따라주질 않고 있다.

거기다가 심판이 경기에 개입하여 경기를 조작하기 까지 하였다. 5-4까지 따라 잡은 6회초 1사 1,2루 상황의 정상호의 타석에서 김정국 주심은 누가 봐도 공이 명백히 타자를 향했고 타자를 맞춘 상황에서 공을 피하지 않았고, 팔을 뻗었다는 어이 없는 이유로 몸에 맞는 공을 인정하지 않았는데,. 결국 정상호는 11구 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허무하게 삼진으로 물러났고, 후속 타자 손주인이 범타로 물러나, 1사 만루가 될 수 있었던 찬스는 그렇게 심판의 경기 조작으로 허무하게 없어져 버리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김정국 주심은 8회말 손시헌의 타석에서 삼진을 볼넷으로 바꿔버리는 마술까지 부렸다. 한 마디로 이 경기에서 김정국 주심은 NC의 선수 였고, NC의 선수로써 충분히 멋진 활약을 하였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여전히 답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 LG의 투수들, 특히 코프랜드, 윤지웅, 임정우 그리고 8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2구 연속으로 말도 안 되는 공에 시원하게 선풍기를 돌리다 폭삼을 당한 정상호의 멋진 활약은 김정국의 멋진 활약을 묻히게 할만큼 충분히 대단했고, 결국은 이들이 오늘 경기의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또한 8회초 정상호의 타석에서 어째서 대타를 기용하지 않았는지, 그리고 8회말에서 감독의 투수교체 타이밍에도 의문이 드는 그런 경기였다.

오늘 경기는 반드시 이겨서 5할 승률을 맞춰야 했던 중요한 경기였지만, 결국 오늘 경기마저 내줌으로써, 보약으로 생각했던 NC에게 스윕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고, 거기다가 패배를 한 경기의 내용들이 세 경기 모두 안 좋았던지라, 이대로 분위기가 침체되어 긴 연패로 이어질 것이 우려된다. 이 팀이 있어서 최소한 꼴찌는 안 하겠지만 9위로 내려갈 날이 멀지 않았다.


4.3.1. LG 트윈스의 위기에 대한 고찰[편집]


이번주 52점을 내주고 5월에만 피안타가 무려 80개다. 대체 동계훈련에서 뭘했나 싶을 정도로 이 팀의 마운드는 참혹하게 망가지고 말았는데, 물론 뭐 투수가 못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한 가지 의문이 드는건 어째서 모든 투수들 마다 구속이 전부 줄었냐는 것 인데, 사실 구속이 안 나와도 공이 제구만 되고, 묵직하게만 들어간다면 아무 상관이 없겠지만, 제구가 안 되고, 공이 깃털처럼 가벼운 투수들이 구속마저 줄어버리면 맞는 족족 장타가 되는건 당연한 건데, 대체 코치들과 감독은 투수들이 이 지경까지 되도록 어디서 무얼 했는지 의문이다. 더군다나 이 팀의 불펜 투수들은 다른 팀 불펜 투수들에 비해 철저하게 관리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상황이 더 기가 막힐 수 밖에 없다.

이 상황에서 버릴 경기, 질 경기를 철저하게 구분하여 확실하게 잡을 경기를 잡고, 버릴 경기는 버리는 그런 유도리 있는 운영이 더욱 중요해 지는데, 문제는 감독이 그 구분을 잘 못한다는데 있다. 분명 LG의 필승조인 이동현과 신승현은 철저하게 관리 받고 있지만, 정작 이들은 꼭 이도 저도 아닌 요상한 시점에 투입되는 비효율적인 불펜 운영이 몇건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이 날 경기도 8회말에 이동현을 바로 올렸어야 했지만, 이동현은 결국 올라오지 않았고, 팀은 8회말에 대량 실점을 하며 결국 패배를 하고 말았다. 투수가 정작 등판해야할 상황에 등판하지 않는건 관리가 아니다. 그건 그저 감독의 멍청한 운영일 뿐이다.

사실 마운드 보다 더 개판인건 타선인데. 야구선수가 아니라 동네 덩치큰 바보형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혐오스러운 타격을 보이고 있는 정상호와 여전히 응집이 안되는 타선, 슬럼프에 빠진 히메네스와 오지환 등. 4월달 힘을 냈던 타선이 2015년의 그 식물들로 돌아왔다. 투수진이 무너져서 점수가 10점씩 나오면 도저히 뒤집을 기운도 능력도 없는 타선을 가지고 승리할 수가 없는건 당연한 일이다. 그나마 희망을 찾는다면 1점 내기도 힘들었던 작년 보다는 잘하면 5점은 낼 수 있는 능력은 있다는 점. 그러나 이것도 결국 투수진이 10점, 13점씩을 퍼주면 그게 그거다.

또한 테이블 세터의 극악의 출루율 역시 보완을 해야할 문제인데, 임훈이 부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여러 타자들을 1번에 올려서 실험을 해봤지만, 다 1번타자로써 제 몫을 해내지 못하였고, 결국에는 박용택이 1번을 치게 되었는데, 중심 타선에 위치하여야할 박용택이 1번으로 가니 중심 타선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일어나고 말았는데, 이 부분은 이제 막 2군 경기에서 출장을 시작한 임훈이 돌아오면 해결될 문제지만, 여기서도 아쉬운 점이 한 가지 있는데,

그 동안 정주현, 이천웅, 서상우, 이형종 등을 1번으로 실험을 했었고, 문제는 사실 이들이 1번을 치기 시작했을 때가 이들의 타격감이 떨어지기 시작한 시점이었다는 것이다. 가뜩이나 많은 부담감과 압박감을 느끼고 있는 젊은 타자들이 타격감이 좋을때도 아니고, 타격감이 떨어졌을때 1번이라는 중책을 맡겨 그들에게 더욱 압박감과 부담감을 느끼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그들의 타격감을 더욱 떨어뜨렸는데, 문제는 감독이 작년에 했었던 실수를 결국 또 다시 반복하고 말았다는 것이다 양상문은 2015년 초반에도 최승준을 클린업으로 주야장천 출장 시키며 외려 최승준에게 더욱 부담감과 압박감을 주고, 결과적으로 거포 유망주 최승준은 LG의 타선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지 못 했는데, 어째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지 의문이다.

또한 2군 선수들의 1군 콜업에 대한 기준도 팬들로썬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는 건데, 대표적으로 봉중근의 1군 콜업과 김지성의 1군 콜업인데, 물론 팬들이 보는 기준이랑 현장에서 보는 기준에 차이가 있을수는 있지만, 문제는 겉으로 드러난 퓨처스 성적만 놓고 봤을때 봉중근과 김지성은 절대로 1군에 콜업 되어서는 안 될 선수들이었다는 것이다. 저들 보다 우수한 퓨처스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제쳐놓고 저들을 콜업했을때 다른 퓨처스 선수들은 충분히 심리적인 박탈감이나 절망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고, 결과적으로 2군 선수들의 사기와 동기부여에도 악영향이 가고, 결국에는 팀 전체의 기강이 흔들릴수도 있는 중대한 문제이다.

어찌 되었건 열거한 여러가지 문제점으로 인해 팀은 뜻하지 않은 연패를 당하고 있고, 이 시점이 이번 시즌의 향방을 좌우할 결정적인 위기라고 판단 되는데, 이런 위기 상황일 수록 베테랑의 존재가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에 분명 크게 도움이 될 것이고, 류제국이 팀의 주장으로서, 팀의 리더로서 제 역할을 못 해주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서 특히 이병규의 1군 콜업이 간절하게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결국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지금의 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결국 이번 시즌도 9위로 마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8위까지 내려왔다.


5. 5월 10일 ~ 5월 12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저번 홈충돌 논란이 있던 삼성과의 2번째 시리즈이다. 위닝시리즈를 목표로 해야한다. 다행히도 저번 홈충돌의 아픈 기억 이후로 LG의 포수들은 철저히 이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 포수 수비도 중요하지만 타격 좀 어떻게 해 보자 이번경기까지 물빠따면 이쯤되면 타격코치한테도 문제가 있다

이번 3연전 마저 스윕을 당한다면 이번 시즌은 사실상 끝인 만큼 선수들이 분발하길 바랄 뿐이다. 특히 정상호


5.1. 5월 10일[편집]


에이스가 등판하는 경기니 만큼 이 경기는 무슨 수를 써서든 잡아야 한다. 문제는 타자들이 점수를 얼마나 내는지가 관건
5월 10일, 18:30 ~ 22:27 (3시간 5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0,9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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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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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백정현, 패 : 우규민

믿었던 에이스 우규민 마저 3이닝 동안 무려 10안타를 두들겨 맞고 3점을 내주는 최악의 피칭을 하며[11] 무너지고 말았고, 이 날도 결국 선발 전원 안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는 동안에도 팀 타선은 두 차례의 만루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무기력 하게 물러나며 필요한 순간에 점수를 내지 못했으며, 이 날도 무안타를 기록한 오지환은 타율 0.194로 결국 1할 타자가 되고 말았다. 히메네스는 4번 타자임에도 만루 상황에서 초구 병살타로 팬들을 고통스럽게 했다.

양상문 감독의 답이 없는 좌우놀이도 계속되었는데 좌타 피안타율이 4할이 넘는 윤지웅을 박해민 타석부터 올렸는데 결국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박해민에게 피안타, 구자욱에게 볼넷, 그리고 최형우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0이닝 3자책을 기록하게 되었다. 윤지웅의 평자점은 13.50 ... 흠좀무.

만루를 연속으로 2회 날려먹은 다음 윤지웅이 최형우에게 스리런을 처맞으면서 경기는 거기서 종료되었다. 마지막 대타로 나온 이형종이 초구에 죽으면서(...) 이 굴욕적인 경기가 끝났다. 팬들이 7회부터 다 빠져나갔을 정도로 막장 중의 막장인 경기.

더 놀라운건 4월 30일 경기 이후 5월 5일 어린이날 경기의 소사를 제외하면, 오늘 경기 까지 5회 이상을 버틴 선발투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이다. 점점 이 팀의 전철을 밟아가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인데, 이 상황이 계속 된다면 9위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 전망된다. 연패를 탈출할 계기가 필요한데, 암담한건 도저히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 6경기 동안 62실점을 했다. 이런 마운드로는 반등은 커녕 현상 유지도 어렵다. 이게 팀이냐?

이 날 기준으로 양상문 감독이 주로 등판시키는 좌완 불펜 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은 진해수 8.53 최성훈 13.00 윤지웅 13.50 으로 완전 시망 수준이다. 무슨 생각으로 계속 기용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사실 여기서 굉장히 슬픈 사실은 1군에서 그나마 쓸만한 좌완이 저들 셋 밖에 없다는 것...... 저 셋을 빼면 구단의 현재 투수들 중에 남는 좌완은 봉중근(...) , 이영재, 이희성(...), 그리고 올해 신인인 천원석 밖에 없다. 감독도 저 셋을 당장 2군으로 내려 보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겠지만 저들을 대신해서 1군에 올릴 마땅한 대안이 없기 때문에, 얘네는 그나마 권혁이랑 박정진, 정우람이라도 있는데, 그런 자원들을 데리고 그 따위로 마운드를 운용하는 것도 대단한 능력이다. 어쩔 수 없이 저 셋을 1군에 두고 있는 상황인데, 자원이 없으면 좌우놀이를 자제하면 되는데, 감독은 그럴 마음이 없어 보인다.


5.2. 5월 11일[편집]


김기태도 못 털었던 타선이 장원삼을 털 것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상황. 소사가 오래 버텨준다는 가정 하에 기적이 일어나야 한다. 더군다나 이동현이 사타구니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 되었다. 문제는 이동현을 대신하여 콜업된 투수가 라는것.... 즉 현재 1군 엔트리의 계투진에서 버텨줄 수 있는 투수는 신승현 한 명 밖에 안 남았다는 말이다. 오늘 소사가 최소 7이닝은 버텨줬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과연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지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5월 11일, 18:29 ~ 21:31 (3시간 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4,214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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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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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헨리 소사, 패 : 장원삼

파일:1462978360314123a.jpg
양상문 감독은 프로 데뷔 첫 홈런을 3점홈런으로 장식한 이형종의 홈런볼에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뜻의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사자성어를 적어 주었고, [12] 이 고진감래 라는 말이 물론 이형종의 지금까지의 야구인생을 요약해 주는 말이기도 하지만, 여러모로 오늘의 경기를 요약해 준다고도 할 수 있겠는데, 4연패로 처져있는 팀분위기를 뒤바꾸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해준 모처럼의 시원했던 대승이었다.

당초 장원삼의 공을 제대로 공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앞섰으나 결국 장원삼은 3이닝 동안 12피안타 9실점 6자책으로 무기력 했던 LG타선에 난타를 당하면서 완벽하게 무너지고 말았고, LG는 장단 22안타, 3회의 빅이닝, 선발 전원안타을 만들어 내며 16득점으로 삼성의 마운드를 맹폭하였다.

박용택과 히메네스, 손주인이 4안타 경기를 기록하였으며, 1할타자로 전락했던 오지환은 3루타와 2루타를 때려내 4타점을 기록하며 2할 타자로 복귀에 성공하였으며, 최경철은 드디어 시즌 첫 안타를 2루타로 때려내며 6푼이 (타율 0.063) 가 되었다.

또한 앞서 말한대로 이형종이 프로 데뷔 첫 홈런을 3점 홈런으로 때렸고, 히메네스도 10호 홈런을 때려내며 드디어 아홉수에서 탈출하였다.홈런 보다 고무적인 건 4안타를 때려 냈다는 건데, 아직 다음 경기를 지켜봐야 겠지만 일단은 슬럼프에서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

완봉에 도전했던 소사는 안타깝게도 8회 구자욱에게 3루타를 맞은 후, 이승엽에게 적시타를 허용하였고, 성의준에게도 적시타를 허용하며 결국 2실점으로 완봉에 실패하였으나 8회 투구수가 98개를 기록하는 와중에도 스피드건에는 무려 155KM가 찍혔다. 이 날 그의 투구수는 총 106개....

대승을 거둔 요인으로는 리드오프인 박용택이 매번 출루를 하였고, 또 그동안 사실상 쉬어가는 타선이었던 하위타순이 대폭발 하였다는 건데, 4안타 중 2루타를 두개 기록하며 미쳐 날뛴 손주인의 활약이 이 경기의 대승의 주요 요인이지 않았나 싶다. 물론 매번 찬스에서 무기력하게 물러나며 팬들의 혈압을 올렸던 오지환이 이 경기에서 만큼은 두개의 장타로 4타점을 기록했던 것도 컸지만, 결과적으로 손주인의 분발이 하위타선에서 상위타선으로 이닝을 연결 시키며 빅이닝을 만들어 줬다는 점에서 손주인의 공이 더 컸다고 볼 수 있겠다.

이 날 경기 이전까지 9위 기아와의 승차는 불과 한경기였으며, 이 날 경기에서 패할 경우 9위, 10위도 각오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결국 이 날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었고, 5위와 승차 없는 7위로 올라섰다. 게다가 작년처럼 7연패기세를 4연패로 끊어내고 9호선 또탈기세를 7위로 올려보내는등 작년과는 조금 다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용병들의 활약도 매우 돋보인 경기 히메네스랑 소사 안데려왔으면 이번 시즌 정말 어떻게 할뻔했지? ㄷㄷ


5.3. 5월 12일[편집]


포카칩을 지참해야하는 경기(?) [13]

임훈이 1군 엔트리에 복귀하면서 전날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친 이형종은 아쉽게 2군으로 내려가고 말았다. 팬들은 어째서 안익훈이 아니라 이형종이냐며 의문을 표시하였지만, 물론 안익훈도 아직 2군에서 배울게 많은 어린 선수긴 하지만, 이형종도 꾸준한 경기 출장 경험이 필요한건 마찬가지고, 그나마 안익훈은 1군에서 경기 후반에 대수비로 쓸 수 있기 때문에 결국 팀사정상 이형종이 아쉽게 내려간 것이다. 요즘 이천웅 하는거 보면 이천웅도 내려갈 날이 멀지 않은것 같다.
5월 12일, 18:30 ~ 22:17 (3시간 4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5,1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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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승 : 윤성환, 패 : 이준형, 세이브 : 심창민

그럭저럭 팽팽하게 흘러갔던 경기는 7회 손주인의 실책성 플레이[14] 하나로 무언가 요상한 흐름으로 경기 분위기가 바뀌더니 결국 진해수소폭탄멋진 투구와 믿었던 신승현의 볼질로 인해 빅이닝을 허용하며 급격하게 기울어 지고 말았다.

하지만 8회에 3점을 추격하여 7:5 였던 9회말 마지막 공격, 대타로 나온 이병규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역전 끝내기의 희망이 싹텄으나, 박용택의 잘친 공이 유격수 플라이로 잡혔고, 대주자로 나온 황목치승이 생각 없는 주루 플레이를 하다 아웃을 당하는 바람에 2사가 되었고, 결국 정주현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전날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안타수는 LG가 10개, 삼성이 9개로 LG가 안타를 한개 더 쳤으나 이날 경기서 LG 투수들이 내준, 삼성 타자들이 골라낸 사사구는 무려 10개 였다. 결론은 양팀 투수들의 제구력에서 승패가 갈린 것이다.

비록 경기를 내줬으나 박용택은 이날도 3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 흐름을 계속 이어 나갔고, 정성훈 역시 멀티 히트를 기록하였고, 손주인도 비록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내주는 실책성 플레이를 하였으나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계속 이어 나갔다. 타자들이 좋은 타격감을 이어 나간다면 주말 경기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거라 기대할 수 있지만 문제는 금요일 경기, 그리고 토요일 경기 선발이 류제국-코프랜드 다. 우규민이 나오는 일요일 경기는 잡는다 쳐도 글쎄.... 과연 그럴까? 결국 또 다시 3연패를 각오해야 할것 같다.

오늘 가장 욕을 먹은 부분은, 절호의 득점 기회에서 최경철을 정상호로 교체한 것, 최경철 타석에서 대타는 당연히 이해할 수 있지만.... 어째서 하필 정상호 였냐는 건데, 결과부터 말하자면 정상호는 시원시원하게 선풍기를 돌려버리면서 삼진. 그 다음 타석에서도 땅볼로 아웃되었다. 정상호가 타격감이 안 좋지만 최경철 보다는 한방이 있기 때문에 한방만 바라고 넣은것 같은데, 그야말로 요행을 바란 안이한 교체였다.

나올 때마다 불을 지르는 진해수를 올린 것도 문제. 진해수로 하여금 삼성 좌타자 라인을 막아보게 하려는 의도였겠지만... 7회에 진해수는 박해민에게 번트안타를 내준 이후[15] 구자욱에게 볼넷을 내주더니, 이승엽에게 안타를 맞고 신승현과 교체되었다. 이 경기뿐만 아니라 올라올 때마다 볼질과 안타를 맞는 모습을 매 경기 지켜보는데도 꾸준히 올리는 양상문+강상수의 의중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지경. 위에도 언급 되었지만 진해수, 윤지웅, 최성훈이 정말로 심각한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엔 대안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군에서 안고 가야하는건 맞는데, 그렇다고 좌타자가 나온다고 저들이 무조건 등판해야 하는지는 의문이다.

4할을 기록하면서 친정팀을 폭격하던 손주인의 질책성 교체 역시 이해할 수 없던 부분.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뜨거운 방망이인 손주인을 교체하였는데, 이후 타석에서 이병규의 대타를 미리 염두에 두었던 걸로 보인다. 다만 이천웅도 그렇고, 그런식의 질책성 교체가 과연 선수 본인의 사기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특히 손주인은 타격에서도 답이 없었다면 모를까.... 타격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에...... 이 질책성 교체가 더욱 아쉽고 이상하게 느껴진다. 성근이 한테 못된 짓만 배웠다.

여담으로 이 날 진해수의 인스타그램은 경기가 끝나고 빛의 속도로 닫혔다.(...) 경기 도중, 아니면 경기가 끝난 직후에 바로 인스타를 했다는 것.(...) 그렇게 해놓고 핸드폰에 손이 갔을까(...)


6. 5월 13일 ~ 5월 15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타선이 강력해진 SK와 맞붙는 상황. 그나마 좁은 문학이 아니라 잠실이라 다행이다. 근데 투수들이 잠실에서도 털린다......


6.1. 5월 13일[편집]


믿고 거르는 류제국 선발 경기... 그런데...
5월 13일, 18:30 ~ 21:32 (3시간 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1,718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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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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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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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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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류제국, 패 : 메릴 켈리, 세이브 : 임정우

예상 외로 류제국이 호투를 하였는데, 1회에 주심 문승훈의 오심으로 낫아웃으로 주자를 출루시킨 후 정의윤의 뽀록성 안타로 1점을 줬지만 6.2이닝 동안 투구수 110개를 던지며 버텨주었다. 피안타는 단 3개.

1:1이던 6회말 이병규의 3루타와 히메네스의 2루타로 1:2가 되고[16], 오지환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상황에서 양상문 감독은 이천웅에게 번트를 지시하였으나, 이천웅은 번트를 제대로 대지 못해 2루주자 히메네스가 아웃 당하고 말았고 2시간11분6초 부분, 감독은 단단히 빡쳤는지 타석에서 그대로 이천웅을 빼버렸다.[17], 이로서 이천웅은 두 경기 연속으로 질책성 교체를 당하고 말았는데[18], 감독은 넥센전에서도 이천웅의 번트 미숙을 지적한 적이 있었기에 이 상황에서 충분히 빡칠만한 상황이었다. 기본에서 벗어난 플레이를 하였고, 또 감독이 단단히 빡친 만큼 아무래도 2군행이 예상된다. 최근 이천웅의 모습을 보면 한 번 2군에 내려가서 가다듬고 올 필요가 있다. 어쨌건 대타로 나온 서상우는 볼넷을 얻어 나갔으나 정상호의 잘친 타구가 유격수 직선타로 잡히고 말았고, 오지환이 귀루를 하지 못하면서 결국 그렇게 더 달아날 수 있었던 찬스가 허무하게 끊기고 말았다. 하지만 윤지웅과 임정우가 2.1이닝을 잘 막으면서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그리고 선발투수들이 점차 이닝을 먹어주고 있다.[19]


6.2. 5월 14일[편집]


코프랜드의 첫 잠실 등판. 이천웅은 모두의 예상대로 결국 최성훈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고, 김용의와 이승현이 등록되었다. 팬들은 적토마 이병규의 콜업을 기대하였으나, 감독의 선택은 김용의였고, 팬들은 당연히 크게 실망할 수밖에 없었는데, 일부 팬들은 양상문이 롯데에서 박정태를 은퇴시킨 것처럼 이병규를 은퇴시키려고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감독과 베테랑 선수들의 사이가 좋지 않다는 소문들, 예를 들면 이진영이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될 당시 돌았었던 감독이 이진영과 싸우다 밥상을 뒤엎어 버렸다는 그런 류의 루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하지만 알럽트 발언은 공식 게시판이 늘 그렇듯 좀 걸러듣자.

5월 14일, 17:00 ~ 20:09 (3시간 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0,872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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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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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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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코프랜드
2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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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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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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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프랜드가 사사구를 5개를 내주긴 했지만, 그래도 모두의 예상을 깨고 5이닝을 버티며 3실점으로 막아냈고, 타선은 모처럼 5이닝을 버텨준 코프랜드에게 12점을 뽑아주며 코프랜드를 도와주었다. 특히 히메네스는 실책을 기록했지만 그 다음 이닝에 바로 3:4 에서 3:6으로 달아나는 투런 홈런(11호)을 때리며 실책을 만회하였다. 손주인은 이 날도 3안타를 치며 4타점을 기록하며 미친 타격감을 이어갔는데, 13경기 37타수에서 무려 19안타를 쳤고,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있고,5월 한달 동안의 타율이 무려 5할, 5월 14일자 타율은 0.514, OPS는 홈런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무려 1.283 이다. 대체 그에게 2군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진다.


6.3. 5월 15일[편집]


에이스가 등판하는 경기니 만큼 3연전 중에 가장 잡을 가능성이 높고, 또 반드시 잡아야만 하는 경기지만, 비예보가 있기 때문에 우천취소의 가능성이 있다. 설령 우천취소가 안 되도 만약에 비가 온다면 우규민이 또 힘든 투구를 할 것으로 예상 된다. 비예보가 있지만, 저녁부터 오므로 우천취소될 가능성은 낮다. 또한 스윕기회다.[20] 선발진이 안정화되어가는 가운데 우규민이 화룡점정을 찍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참고로 이날경기에 자신의 책 완판 기념으로 한국을 방문한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시구가 예정되어있다(...)이런거 할 돈으로 제발 코프랜드 반품이나 해와!!!프런트:안 돼, 안 바꿔줘 돌아가
5월 15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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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H
E
B
SK
문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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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
3회초 우천 노게임
2
3
1
1
LG
우규민
2
0
0
2
4
2
0

우규민의 컨디션이 별로 안좋았다. 그 놈 엘지의 원수 에게 허벅지에 강습타구를 맞고[21] 비가 오는 등의 환경의 요인이 있었다. 2이닝 2실점하면서 51구나 던질 정도였다. 이병규가 1회말 투런홈런을 쳤지만 우천으로 노게임이 선언되며 기록이 날아갔다. 3회초 시작전 2:2 상황에서 비가 굵어지고 계속 오며 이날 경기는 노게임 선언되었다. 우천취소된 경기는 9월 1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우규민이 정상 컨디션에서 다음 등판[22] 경기를 잘던지길 바랄뿐. 한편으론 2년여만에 기대했던 홈 스윕도 기대되었지만 아쉽게도 물거품이 되었다.

앞서도 말했지만 우규민의 상태가 별로 안 좋았기에 우천으로 노게임이 선언된게 어떻게 보면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마냥 좋아할 수 없는게, 이번 시즌 LG는 유독 우천으로 인해 취소된 경기가 많은데, 문제는 이 우천으로 취소된 경기가 팀 분위기가 안 좋을때, 혹은 연패 중일때가 아니라, 팀 분위기가 좋을때, 연승으로 분위기를 타보려 할때, 혹은 상대팀이 약해져 있을때 라는 점이다. LG는 한화와의 두 게임을 우천 취소로 인해 하지 못했는데, 현 상태의 한화를 볼때 혹시라도 이 문서를 읽을 한화 팬들에게는 상당히 미안한 말이지만 LG는 2승을 손해 본 것이나 다름 없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해서 유독 LG가 하늘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물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 당장 그 날은 쉬게 되니 선수들이야 좋아하겠지만, 취소된 경기가 많으면 그만큼 시즌 후반에 다른 팀들에 비해 더 많은 경기를 치뤄야 한다는 것이다. 즉 정상적인 체력이 아닌 지쳐 있는 상태에서 잔여경기를 치뤄야 한다는건, 또 취소된 경기를 치를때 상대팀의 전력이나 분위기가 우천취소될 당시와는 어떻게 달라질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나중에 큰 부담으로 돌아올수도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밑에서 깔아주는 팀 때문에 포스트 시즌 진출을 놓고 유래가 없는 혈전이 치뤄질 확률이 높고, 1승 차이로 포스트 시즌 진출의 향방이 갈릴수도 있기 때문에, 우천으로 순연된 경기에 대한 변수가 나중에 크게 부메랑으로 돌아올수도 있다.

LG에게 이번 시리즈는 굉장히 의외의(?) 호투가 계속된 시리즈였는데, 류제국과 코프랜드가 선발로서 제 역할을 제대로 해주면서 이번 주를 3승 2패로 마감했다. 나무위키의 이 항목에도 두 투수가 잘 던질 확률이 한화가 20연승할 확률과 30연승할 확률과 같다고 절망적인 농담을 던질 정도로(...) 팬들 사이에서도 분위기가 안좋았는데 기분좋은 결과가 돌아왔다. 타격감들이 전체적으로 돌아온 것도 좋은 징조. 9번 손주인-1번 박용택의 타선변경이 대성공했다.

어제(5월 14일) 순위에서 엘롯기가 7,7,9위를 했으나, 다행히 오늘 KIA와 롯데가 이겨 5,6,8(LG)위가 되었다. 제발 모이지 말고 빨리 흩어지자.


7. 5월 17일 ~ 5월 19일 VS kt wiz (수원) 스윕[편집]


타선의 결정력이 중요해보인다. 주중 3승 3패 목표가 현실적이다. 그런데 5승 1패


7.1. 5월 17일[편집]


5월 17일, 18:30 ~ 21:53 (3시간 23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7,453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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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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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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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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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밴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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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
0
0
4
1
0
0
7
13
0
2
승 : 윤지웅, 패 : 고영표, 세이브 : 임정우

정성훈-이병규-히메네스 클린업 트리오가 나란히 홈런을 때려내며 점수는 2:5가 되었고, 무난히 이기나 했더니 좋은 수비를 두개나 보여줬던 히메네스가 6회말 실책성 플레이를 하였고, 진해수가 삼진 하나를 잡았으나 유원상이 분식회계를 하며 소사의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들여보내며 순식간에 점수는 6:5로 역전 되었다.

양상문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대타 기용은 오늘도 계속 되었는데, 비록 앞서고 있지만 스코어가 2:5, 아직 3점차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정성훈을 일찍 빼버렸고, 최경철의 타석에서 또 정상호를 대타로 기용하였는데, 최경철이 전타석에서 안타를 쳤었고, 첫 타석도 안타성 타구가 오정복의 호수비로 잡힌 상황이라 사실상 멀티히트를 기록했던거나 마찬가지였던 지라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최경철을 뺀건 6회말 볼배합에 대한 질책성 교체로 추측되는데, 물론 정성훈을 이미 채은성으로 바꾼지라 남아 있는 대타로 서상우 밖에 없었고, 서상우를 경기 후반을 위해 아껴둔다 치면 안익훈과 황목치승, 정상호.... 엔트리에 남은 세명의 야수들 중 그나마 정상호의 타격이 가장 낫다고 본다면 완전히 이해 못할 기용은 아니라 할 수 있겠지만, 애초에 정성훈과 최경철을 뺀 것 자체부터가 비정상이었다. 그러나 정성훈의 교체는 정성훈의 오른쪽 허벅지 이상으로 인한 선수 보호 차원의 교체였다고 한다. 기사

그리하여 7회초 2사가 된 후 kt의 바뀐 투수 고영표는 2사 상황에서 손주인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후, 박용택과 임훈에게 연속 안타를 처맞고 6:6 동점이 된 상황에서 김재윤과 교체되었고, 바뀐 투수 김재윤은 채은성을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가 되었는데, 그러자 KT의 조범현 감독은 김재윤을 바로 내리고 이병규를 상대하기 위해 좌완 투수 홍성용을 투입했지만, "홍성용을 올리냐. 아이구!" 이 선택은 kt에겐 결과적으로 자충수가 되버렸는데, 홍성용이 비록 좌완이긴 하지만, 독특한 투구폼 때문에 투구 밸런스가 일정치 않은 투수인데, 이 말은 결국 한 마디로 제구가 불안정 하다는 말과 같고, 만루 상황에서 투구 밸런스가 일정치 않은 투수의 투입은 밀어내기나 폭투 등의 상황을 야기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다. 더군다나 이병규와 그 후속타자 히메네스는 선구안이 매우 좋은 타자들이다.[23] 그리고 결국 예상대로 홍성용은 이병규에게 밀어내기를 허용하였고, 후속타자 히메네스는 6회말의 실책성 플레이를 만회하는 2타점 적시타를 쳐 스코어는 6:9로 LG가 다시 역전을 하게 되었다. 사실 히메네스도 가만히 있었어도 밀어내기가 됐을 확률이 매우 높았다.

그러나 7회말 바뀐 투수 신승현이 오정복과 마르테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후속 투수 윤지웅이 이진영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함으로서 점수는 7:9가 되었지만, 이후 윤지웅과 임정우가 더 이상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남은 이닝을 무사히 막아내며 경기는 그대로 7:9로 종료되며 조범현 감독의 어이없는 투수교체 덕분에 LG의 승리로 끝났고, 이 경기를 잡은 LG는 5할 승률에 복귀하는데 성공하였다.

한편 유원상이 공 두 개로 2점을 분식하는 어메이징한 피칭을 했는데도 승리투수가 될 것으로 보여서 엘지팬들이 뒷목을 잡게 만들었지만, 다행히도 승리투수는 윤지웅으로 기록되었다.기록원이 LG팬인게 틀림없다 소사 자책점을 폭증시켰는데 팬은 아니고 냉철한분


7.2. 5월 18일[편집]


양 팀의 선발투수들이 경험이 적은 신인급 투수들이고, 또 기복이 심한 투수들이니 만큼 치열한 타격전이 예상 된다.

5월 18일, 18:31 ~ 21:41 (3시간 10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8,455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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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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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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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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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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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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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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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이준형, 패 : 정대현

1회초 채은성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LG가 앞서 나갔지만, 빠던은 덤이야!!! 이후에 상대 선발 정대현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면서 2:3의 불안한 리드를 이어 갔으나, 이준형의 5.1이닝 3피안타 2실점의 호투를 하였고, 그 뒤를 이은 진해수소폭탄이 6회 박경수와 김상현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전민수를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고, 7회에도 박기혁에게 안타를 처맞고, 이대형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2루를 만들어 놓고 내려갔으나 신승현이 대타로 나온 김민혁과 마르테를 무사히 잡아냄으로서 또 다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그래도 엘지의 불펜 상황상 3-2 리드는 매우 불안했는데, 8회초 임훈이 안타를 치고 선두 타자 출루, 박용택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고 대주자 안익훈으로 교체되었다. 이제 타석에는 지명타자로 출전해서 삽을 푸고 있던 정주현이었는데 대타냐? 번트냐?에서 결국 번트. 성공하긴 했는데 지명타자가 번트 성공했다고 좋아해야 하는 꼴에 엘팬들은 모두 헛웃음을 지었다. 애초에 지명타자 정주현이 말이 안 되잖아! 그리고 1사 2,3루에서 정성훈이 큼지막한 희생 플라이를 쳐서 3루주자 임훈은 홈인 하지만.. 안익훈이 주루사를 당하며 이닝 종료. 후속타자가 히메네스였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한 주루 플레이를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주루사 이후 8회 말은 갓승현이 재림했는데 전 이닝이였던 6회말, 7회말 진해수소폭탄의 볼질에 슬슬 분노하려던 찰나 3구 땅볼 - 삼구삼진 - 삼구삼진을 보여주며 팬들의 혈압을 지켜주었다. 심지어 4-5-6번 타자들이었고, 4회 말에 점수를 내줬던 그 타순이였다. 진해수소폭탄과 신승현이 이닝을 꽤 먹어주어 계투진의 소모를 최대한으로 줄일 수 있었던 것도 오늘 경기의 소득.

9회에 히메네스의 시즌 13호 솔로 홈런으로 또 한 점 더 달아났고, 임정우는 안타를 하나 맞긴 했지만 리드를 그대로 지켜주며 마지막 오지환의 호수비는 덤 결국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났다. 히메네스는 시즌 13호 홈런으로 약쟁이를 따돌리고 다시 홈런 단독 선두에 복귀하였다.

경기에 이기긴 했지만 몇가지 아쉬운 점들도 눈에 띄었는데, 우선 이 날의 선발 타순 부터가 괴상망측 했는데, 1. 박용택 2. 정주현(지명) 3. 정성훈 4. 히메네스 5. 채은성 6. 손주인 7. 오지환 8. 최경철 9. 임훈 이었다. 가장 문제가 된 부분은 어째서 정주현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그것도 하위타순이 아닌 2번에 위치했냐는 거였지만, 결과적으로 이 타순은 성공을 거뒀는데, 6번으로 올라간 손주인은 오늘도 장타를 때렸고, 9번으로 내려간 임훈도 나름대로 자기 임무에 충실했고, 정주현의 타격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8회 달아나야할 상황에서 희생 번트를 잘 대주었고, 채은성은 선제 3점 홈런을 쳤다. 결과가 잘 나오긴 했지만, 이 타순은 논란의 소지가 충분한 그런 타선이었다.

채은성의 3점 홈런으로 분위기를 좋게 가져갔지만, 이후 상대 선발 투수를 계속 공략하지 못하고, 7회 1사 까지 끌려 갔다는 것, 그리고 2회에 최경철의 무리한 주루 플레이, 이 상황은 유지현 3루코치가 이대형의 어깨를 보고 무리하게 돌렸는데, 물론 주자가 최경철이 아니라 다른 선수 였다면 합리적인 판단이었겠지만, 문제는 주자가 최경철 이었다는 것..... 유지현이 최경철의 발을 너무 과대평가한 결과인데, 이 상황에서 최경철의 주루사 보다 더욱 아쉬워 지는게, 최경철이 3루로 가다 아웃될 동안 임훈이 충분히 2루로 진루할 수 있었음에도 1루에서 멈췄다는 점이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물론 결과적으로 그 후 도루를 해서 2루로 가긴 했지만......

중계방송에서 박재홍이 오지환이 2번째 삼진당하자 스윙할때마다 스탭을 밟으며 춤을 추는 뒷쪽 왼발을 계속 보여주며 오지환의 무너진 타격 밸런스를 계속 지적하였다. 9회 마지막 타석때 안타를 치기는 했지만 그때도 역시 축발이 춤을 추며, 타격 밸런스가 무너져 있는 상태였다. 아직도 무릎 상태가 여전히 안 좋기 때문인데, 지금 상태라면 차라리 2군으로 내려 휴식과 회복에 집중토록 하는게 팀을 위해서도, 그리고 선수 본인을 위해서도 올바른 선택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경기는 작년 6월 24일 경기와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 일단 스코어가 동일하고(6-2), 수원에서의 주중시리즈 2차전, 승리투수 5선발(당시 임정우, 이날 이준형), 5선발이 2실점, 패전투수는 동일하게 정대현, 정대현에게 홈런으로 3점을 냄, LG가 홈런을 두개 때림, 초반 리드하다가 중간에 위기가 찾아오지만 추격까지만 허용하고 동점 이상은 허용하지 않은 점, 이후 막판에 추가 점수를 냄, 마무리 투수가 4점차에 나오는 바람에 세이브를 기록하지 못한 것, 경기 마지막 타자가 이대형인것 등(...) 별 희한한 것까지 비슷한게 많다


7.3. 5월 19일[편집]


SK 와이번스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스윕 찬스이다. 첫 번째 3연승부터 4연승, 그리고 5연승 도전. 지금 분위기면 도전이 무리가 아닌것으로 보인다.
근데 가뜩이나 우타자에게 탁구장인 위즈파크에서 홈런공장장인 류제국이다
그리고 상대팀 선발은 승리요정 마리몬...

5월 19일, 18:29 ~ 21:48 (3시간 19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9,034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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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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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4
4
8
0
5
kt
마리몬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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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0
0
0
0
0
0
3
1
3
승 : 신승현, 패 : 심재민

수원 탁구장에서 류제국이 고전할 것을 예상했지만, 류제국은 8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7탈삼진으로 이번 시즌 최고의 엄청난 피칭을 하였으나, 팀 타선은 상대 선발 마리몬에게 꽁꽁 묶이며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가고 말았고, 류제국은 잘 던지고도 안타깝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연장 10회초 마리몬-김재윤에 이어 나온 심재민과 김사율을 난타하였고, 무사만루 라는 절호의 찬스를 놓치지 않고 정성훈과 채은성이 각각 2타점 적시타를 치며 대거 4득점, 결국 승리하였다. 시즌 첫 3연전 스윕승이자 kt 상대 첫 3연전 스윕승, 그리고 팀 통산 2,000승(역대 4번째)이다. 참고로 이날도 등판하여 2이닝을 던지고 승리투수가 된 신승현은 이번 주중 3연투를 하였지만, 투구수는 불과 30개 였다. 그러나 3연투를 하는 동안 그가 먹어준 이닝은 무려 4이닝 이었다. 그야말로 최고의 효율적인 피칭, 게다가 오늘 패한 넥센을 승률차이로 4위로 눌렀다.근데 내일이 넥센전이라는건 함정

2회 초 LG 공격 때 양상문 감독이 심판에게 무언가를 항의를 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는 상대투수 마리몬의 투구폼에 관련된 것으로 마리몬의 투구폼을 잘 보면 충분히 항의할 만한 폼이였다. 영상

한편 이 와중에 양상문 감독은 박용택을 선수 보호 차원에서 5회에 대타 서상우로 교체를 하며 비더레에서 박용택을 찍은 수많은 엘팬들에게 빅엿을 선물하였다.


8. 5월 20일 ~ 5월 22일 VS 넥센 히어로즈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지난번 고척에서 이틀 합쳐서 24-4로 참패한 것을 갚아줘야 하는 경기. 근데 첫경기가 코프랜드 우규민의 상태도 영....넥나쌩인점을기대하자 현실이 된 보니하니더비

참고로 5월 22일 경기의 경우 선데이나이트 베이스볼로, 17시에 시작한다. 그래도 3시간 이내에 끝나면 밤경기가 아니라는그럴듯하다

LG → NC → 넥센 → LG의 상성관계가 깨져간다는 것에 한번 기대를 걸어보자.


8.1. 5월 20일[편집]


6연승 도전 경기에서 천적 넥센 히어로즈를 만난다. 코프랜드의 호투와 저번에 고전했던 박주현의 피칭의 대처가 중요한 경기. 특히 코프랜드가 잠실경기에서는 무난한 피칭을 보여줬기에 자신의 데뷔전의 설욕전을 기대해볼법하다. 경기 시작 전에 양상문 감독이 박용택이 전날의 허리 통증으로 빠지고, 서상우가 대신 들어간다고 밝혔다. 더 큰 문제는, 체력 안배를 위해 손주인 대신 정주현이 나온다는 것인데, 땅볼 유도를 하는 코프랜드에게 공격력과 더불어 수비로 안정감을 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
5월 20일, 18:29 ~ 21:17 (2시간 4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3,23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넥센
박주현
2
0
1
0
0
0
0
0
0
3
4
0
5
LG
코프랜드
0
0
0
0
2
0
0
2
-
4
9
0
2
승 : 이승현, 패 : 이보근, 세이브 : 임정우

선발 코프랜드가 1회부터 서건창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폭투로 서건창을 2루로 보내고 박정음에게 안타를 처맞고 채태인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하고, 김민성에게 안타를 처맞아 1회부터 2실점을 하는 저질 투구로 엘팬들의 혈압을 올렸지만, 이후부터 반전이 시작 되었는데, 코프랜드는 이후 마치 다른 투수가 된 양 이후 부터 호투를 이어 나갔고, 결국 6.2이닝 동안 4피안타 3실점 7탈삼진의 시즌 최고의 호투를 하였다. 물론 스트라이크 보다 볼이 월등히 많았던게 함정이긴 하지만......

선발투수의 호투에도 LG의 타선은 상대 선발 박주현과 그 뒤를 이어 나온 김상수에게 꽁꽁 묶이며 5회 정주현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하는데 그쳤고, 경기는 그렇게 3:2로 엘지의 패배로 마무리 되나 했더니 8회에 선두 타자 임훈이 바뀐 투수 이보근을 상대로 2루타를 때려냈고, 이후 양상문 감독은 이 날 박용택을 대신하여 선발 출장하여 무안타에 그친 서상우 대신 이 날 선발 출장 하지 않은 손주인을 대타로 기용했는데, 여기서 감독은 최근 타격감이 좋은 타자를 대타로 투입하여 번트를 대는 소심한 야구를 하였고.[24] 그러나 손주인은 번트를 똑바로 대지 못하여 2루주자 임훈이 3루에서 아웃될뻔 하였지만, 이보근이 3루로 공을 던지지 못하는 바람에 결국 임훈이 3루에 갔고, 후속 타자 정성훈의 평범한 단타 타구가 상대 외야수들이 외야 플라이시 홈승부를 위해 전진수비를 하는 바람에 3루타가 되어버려 동점을 만들고 다시 1사 3루의 찬스를 이어 나갔다. 여기에 이병규의 평범한 투수 앞 땅볼이 홈 플레이트 근처에 바운드 된 후 높게 튀어 공의 체공시간이 길어지는 바람에 상대 내야수들이 파울로 착각하고 아무도 잡으려 하지 않았고, 그 사이에 대주자 김용의는 홈을 파고들어 4:3으로 역전에 성공하였다. 역전의 순간 흐르던 전율적인 민족의 아리아 떼창은 덤, 이후에 히메네스의 평범한 외야 플라이 타구도 상대 외야수들의 실책성 플레이로 2루타가 되버렸으나 이후에 채은성의 안타성 타구가 서건창의 호수비에 막히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한채 그렇게 역전에 성공한 것으로 이닝을 마무리 하였고, 이후 마무리 투수 임정우가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함으로써 그렇게 경기는 엘지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끝났다.

예전에 현대 유니콘스 시절 부터 LG 타자들은 이보근에게 쭈욱 강한 모습을 보여왔었기 때문에, 이보근이 등판 하는 순간 역전할거란 기대감이 있었지만, 정말 8회에는 LG로서는 이미 서술된 내용처럼 정말 행운이 많이 따라준 그런 이닝이었다. 코프랜드와 윤지웅을 이어 구원 등판한 이승현은 김민성 단 한 타자를 상대하고 승리투수가 되어 시즌 3승째를 거뒀고, 팀내 다승 선두가 되었다.

6연승 보다 더 고무적인건 비록 선발 투수들이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훌륭히 제 몫을 다하고 있단 거고, 이동현이 이탈 했음에도 계투진들이 의외로 잘 버텨주고 있고, 무엇보다 그동안 불안한 모습만 보여주던 임정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에 훌륭히 안착 하였다는 것이다. 지금의 흐름이 계속 이어진다면 당분간 연승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거라 기대된다.

이 날 경기로 20승에 안착 하였고, 20승 17패 승률 0.541, 5할에서 +3으로 SK를 제치고 오늘 패배한 NC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8.2. 5월 21일[편집]


7연승 도전+선발 안정화의 실질적 마지막 경기. 넥나쌩의 우규민의 호투가 필요하다. 그리고 LG는 양훈에게 강한 편이었기에 기대되는 경기이다.결론은 우규민만 잘하면 된다
5월 21일, 17:00 ~ 21:16 (4시간 1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0,75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넥센
양훈
2
1
1
1
0
0
1
0
1
7
13
1
6
LG
우규민
0
3
1
0
0
0
1
0
0
5
12
1
8
승 : 하영민, 패 : 우규민, 세이브 : 김세현
이 경기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충분히 질만 했던 경기 였다는 것이다. 믿었던 에이스 우규민은 3.2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또 다시 무너져 버리고 말았고, 팀 타선은 장단 12안타를 때리고 5득점을 했지만, 응집력 부족으로 결국 역전에는 실패하였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0:3으로 3점 뒤진 상태의 2회말 공격 이었는데, 히메네스의 행운의 안타, 채은성의 2루타, 오지환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고, 최경철의 기습번트에 상대 실책으로 3:2로 따라간 후, 손주인이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난 후 박용택의 땅볼로 3:3 동점을 만든 과정 까지는 좋았다. 그러나 임훈의 안타에서 유지현 코치는 2루주자 최경철을 무리하게 홈으로 돌리다가 결국 그대로 아웃, 이닝이 종료되고 말았는데, 타구 자체가 2루주자, 더군다나 발이 느린 최경철이 홈까지 들어올 수 있는 타구가 아니었던대다가 우익수가 이택근 이었다. 이 미친짓을 해설을 하는 염종석은 2사라서 돌렸다 라는 말도 안 되는 쉴드를 쳐줬는데, 비록 2사 였긴 하지만, 그 다음 타선이 정성훈-이병규-히메네스 라는 중심 타선으로 이어진다는걸 감안하면 최경철을 무리하게 홈으로 돌린건 진짜 말도 안 되는 또라이짓 이었다. 주루코치의 순간적인 판단 미스가 역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렸다.

4회에도 아쉬운 상황은 계속 되었는데 4:4 동점에서 1사 만루의 찬스에서 정성훈은 좌익수 플라이를 쳤으나 3루주자 손주인이 홈으로 들어오다 아웃 당하고 말았는데, 이 상황은 내야수 치고는 상당히 느린 발을 가지고 있는 손주인의 느린 발이 결국 치명적이었다고 밖에는 설명할수가 없었다.

그 후에도 번번히 찬스는 무산 되었고, 결국 경기는 5:7로 마무리 되며 LG의 연승 행진은 그대로 끝나고 말았다. 연승이 끊어진 것도 아쉽지만, 믿었던 에이스 우규민이 또 다시 절망적인 투구를 하며 무너진 것이 더 뼈아프게 느껴진다. 참고로 현재까지 5월에 팀이 당한 7패 중의 3패가 우규민의 패이다. 아무래도 허리 상태가 영 좋질 않은걸로 보이는데..... 이 쯤 되면 2군에서 충분히 휴식을 주는게 좋아 보인다.

한편 이 날 경기에서 전지전능 하신 절대 권력의 위대한 태양이자 크보 최고의 존엄이신 심판 님 께서는 관중이 자신의 병맛 돋는 스트라이크콜에 항의를 한단 이유로 관중을 경기장에서 퇴장 시켜 논란을 일으켰다.


8.3. 5월 22일[편집]


경기 전 최근 몇 경기에서 부진을 겪은 우규민이 결국 1군에서 말소되고, 정현욱이 콜업되었다.

소사가 긴 이닝을 버텨주고, 타선들이 제대로 찬스를 살려주면서 점수를 내야만 하는 경기. 하지만 라인업을 보면 틀렸어 이젠 꿈도 희망도 없어. 그러나!

경기전 양상문 감독은 "오늘은 타순의 변화가 많다.(상대 선발투수가 언더핸드 신재영이어서) 좌타자를 쭉 깔아봤다" 고 말했다. 실제로 1번~6번타순까지 모두 좌타자 였다.
5월 22일, 16:59 ~ 19:47 (2시간 4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5,87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넥센
신재영
1
0
1
0
0
1
0
0
1
4
10
1
1
LG
소사
0
0
3
0
0
0
2
0
-
5
7
0
2
승 : 소사, 패 : 김택형, 세이브 : 임정우

파일:/image/076/2016/05/22/2016052301001746800122801_99_20160522193708.jpg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볼 법한 달리기

양상문의 큰 그림, 휴식·승리 모두 잡다

울산으로의 장거리 원정을 앞두고 휴식 차원에서 정성훈과 히메네스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이 날 선발 라인업을 보고 팬들은 버리는 경기라고 생각했었지만, 어찌 되었건 이기긴 이겼다.

한편으로는 3:3 동점 상황이던 7회말에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용의의 대타로 나온 정성훈이 안타를 치고 나가자, 고맙게도 LG의 승리요정 이보근이 올라오고 팬들은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는데, 손주인의 희생 번트 후 최경철의 타구가 서건창의 가랑이 사이로 빠져나가면서 정성훈이 홈까지 들어와서 4:3으로 역전이 되자 "역시!~"를 외쳤다. 그러나 주자 최경철 때문에 또 다시 웃긴 장면이 나왔으니, 정주현의 타석에서 대타로 나온 히메네스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1사 1,2루의 상황에서 박용택이 2루타를 쳤으나, 최경철의 스타트가 늦었고, 최경철의 발이 매우 느렸기 때문에 최경철과 후속 주자 히메네스가 거의 동시에 홈으로 들어온 것. 최경철은 살았으나 히메네스는 태그아웃 되었다. 조금만 서둘렀으면 히메네스도 득점했을 텐데, 최경철의 느린 발이 만들어낸 촌극, 찜찜하지만 이보근을 또 올리는 넥센은 손승락을 팔아먹은 후회를 하고 있을 것이다. 이런 식이면 올해는 넥센과 할만하다는...

그리고 최근 타격 페이스로는 100번 2군에 내려갔어도 모자랄 서상우는 1:2로 뒤진 3회에 역전 2타점 2루타를 치긴 했지만, 나머지 타선을 모두 범타, 삼진으로 물러나며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고, 박용택은 7회의 1타점 2루타로 개인 통산 900타점을 달성 하였다. 8회초 2사 상황에 올라온 임정우는 8회 대니돈을 처리하고, 9회 이택근 엘지의 원수 까지 처리를 잘했지만, 이후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김민성에게 안타를 맞고, 김하성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2루 상황에서 임병욱에게 1점차로 쫓기는 적시타를 내주는데, 김하성의 타석에서 마지막 볼 판정을 받은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어도 됐을 공이라 더욱 아쉬운 상황이었지만 뒤이어 2사 1,3루 상황에서 서건창을 삼진처리하며 위기를 모면하고, 세이브를 챙겼다.

LG의 입장에서 오늘의 수훈 선수는 서건창이었는데 7회에 결승점을 득점하는 결정적인 실책을 해주었고, 마지막에 역전이 될수도 있었던 위기에서도 고맙게도 삼진으로 물러나 경기를 종료시켜 주며 4안타를 때려난 5월 21일 경기는 넥센의 수훈선수가 되고, 오늘 경기는 LG의 수훈선수가 되었다.

어찌 되었건 어려울거라 예상했던 넥센전을 위닝시리즈로 가져가며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게 되었다. 그래서 연승이 끊겼던 5월 21일 경기가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9. 5월 24일 ~ 5월 26일 VS 롯데 자이언츠 (울산) 루징 시리즈[편집]


LG 트윈스의 2016 시즌 울산 문수 야구장 첫 시리즈이다. LG 트윈스가 정규시즌으로는 처음으로 울산 경기를 갖는다. 이제는 울산까지 진출하는 엘 꼴라시코 진출 전에 명경기를 만들어냈다 덕분에 2016 시즌 LG 트윈스는 사직 야구장을 무려 7월 8일날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다.누군가가 이 글을 싫어합니다.[25] 상대팀 롯데 자이언츠는 로테이션 상 린드블럼-레일리가 총 출동할 예정이다. 특히 레일리에게 저번 시리즈에서 당한 완봉을 갚아줘야 할 것이다.

5월 24일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로테이션이 밀렸다.

이번 주에 타격이 강한 팀들인 롯데와 두산을 상대하기 때문에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모든 선수들의 분발이 필요하다. 그러나


9.1. 5월 24일[편집]


경기 전날 타격에서 극심하게 부진했던 정상호안익훈이 1군에서 말소되었다.

5월 24일, 18:30, 울산 문수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이준형
경기전 우천취소
롯데
린드블럼

이 경기는 우천취소되었다. 9월 1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선발투수들은 변동없이 다음날 경기에 그대로 나온다고 한다. 또한 유강남문선재가 1군으로 콜업되었다.
그리고 이 우천취소는 7월까지 LG가 흔들리는 시발점이 되었다.


9.2. 5월 25일[편집]


5월 25일, 18:30 ~ 21:24 (2시간 54분), 울산 문수 야구장 12,038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이준형
1
0
0
0
0
0
0
0
0
1
7
0
4
롯데
린드블럼
2
0
0
0
0
0
0
0
-
2
8
0
6
승 : 조쉬 린드블럼, 패 : 이준형, 세이브 : 손승락

투수전이 펼쳐졌다. 결과는 1:2로 롯데의 승리. 타선이 완전히 죽어버리면서 1점차를 끝까지 쫓아가지 못했다.

불펜이 강하지만 타격이 약한, 작년의 팀 컬러로 돌아와버렸다. 이준형은 1회에 2실점 이후 4.2이닝까지 던지고 정현욱-진해수로 이어지는 불펜진들도 제 몫을 다했으나 타선은 끝까지 답하지 않았다.

타선의 침묵도 침묵인데, 이 날 경기에선 감독의 작전 미스가 굉장히 많았는데, 그 중 가장 아쉬웠던 상황은 9회초 마지막 공격이다. 선두타자 채은성이 안타를 치고 출루한 상황에서 양상문 감독은 오지환을 빼고 서상우를 대타로 투입하여 강공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서상우는 땅볼로 물러나며 주자를 진루시키지 못했다. 이 날 경기 전 까지 서상우의 5월 타율은 0.097로 1할이 채 안 되는, 그야말로 처참한 타율을 기록하고 있었는데, 그런 타자를 마지막 찬스가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대타로 투입하는건 굉장히 부적절한 선택 이었다. 차라리 오지환을 그냥 두고 번트로 주자를 2루로 보낸 다음, 후속 타자 유강남이 삼진이나 땅볼, 플라이 등으로 물러난다 쳐도 손주인-박용택으로 이어지니 그 상황은 번트가 올바른 선택이었다. 물론 오지환으로 그대로 번트를 댔어도 번트가 실패했었을지, 성공했었을지는 알 수 없는 것이고, 다 결과론 적인 이야기 겠지만, 그래도 5월 타율 0.097 타자로 강공을 하는 것과 번트를 대는 것을 비교해 볼때 전자 쪽이 후자 쪽 보다 점수를 뽑을 확률이 더 높은건 분명한 사실이다. 야구는 확률의 스포츠고, 통계의 게임이다. 그렇다면 점수를 뽑을 확률이 더 높은 쪽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런 면에서 그 부분에 있어서 감독의 선택이 특히 아쉬워 진다.

1회의 공격과 수비도 역시 아쉬움이 남는 상황인데, 상대 투수가 흔들리던 상황인 1사 만루에서 고작 한 점을 내는데 그쳤고, 바로 이어진 수비에서 볼넷과 안타로 주자를 출루 시키고 어이 없게도 폭투로, 점수를 너무나도 쉽게 줬다는 것...... 이건 이준형이 보다 더 좋은 투수가 되려면 한 번쯤은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반성해 봐야할 부분이다.

두산의 화력이 불을 뿜으며, 주말 경기가 더욱 걱정이 되는 상황, 목요일 경기는 반드시 승리해야한다.


9.3. 5월 26일[편집]


5월 26일, 18:29 ~ 21:11 (2시간 42분), 울산 문수 야구장 9,795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코프랜드
1
0
2
0
1
0
0
0
0
4
8
1
3
롯데
레일리
1
0
1
2
0
0
2
1
-
7
11
0
5
승 : 정대현, 패 : 이승현, 세이브 : 손승락

코프랜드가 지난 등판의 호투는 뽀록이었다는걸 증명이라도 하듯 3.2이닝 동안 안타를 무려 7개나 처맞으며 4실점에 3자책을 하고, 내려갔는데도 불구하고 타선이 레일리를 상대로 4점이나 내주며 4:4로 팽팽하게 경기를 가져갔으나, 7회에 이승현이 강민호와 황재균에게 연속 안타를 처맞고, 이여상의 번트로 1사 2,3루가 된 상황에서 올라온 유원상이 정훈에게 적시타를 처맞으면서 그렇게 실점을 하며 결국 지고 말았다. 대체 언제까지 배팅볼 투수 수준도 안 되는 유원상을 1군에서 계속 봐야 하는건지 팬들은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 물론 뭐 주말 시리즈에 선발등판할 대체 선발이 1군에 등록되면 내려가겠지만 말이다.

우천 취소의 영향인지 좋았던 흐름이 완전히 깨져버렸고, 안 좋은 흐름으로 가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는 것이 상위권 유지의 분수령이었지만, 결국 그러질 못했고, 주말 시리즈가 5위권 유지의 중요한 분수령으로 보이는데, 이 시리즈를 스윕하거나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지 못한다면 또 다시 긴 연패의 늪에 빠질 것이 우려된다.


10. 5월 27일 ~ 5월 29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루징 시리즈[편집]


우규민이 부진으로 인해 2군을 갔기 때문에 하루는 대체 선발이 필요하다. 선발 후보는 4명이다. 김광삼, 배민관, 장진용, 가장 낮은 확률로 봉중근봉은 제발 안된다.......
야생마가 복귀하면 안되나;;
그런데 이 4명중에도 없던 이영재(1992)가 나온다.

두산의 예상 로테이션은 유희관, 니퍼트, 보우덴이다.

이 3연전은 LG가 원정팀으로, 직관하는 팬들은 3루 쪽 좌석으로 가면 된다. 더워 죽겠는데 뭐라고??[26]
잠실의 표와 음식이 얼마나 팔릴 것인가?

리그 초극강의 타력을 자랑하는 두산을 상대하기 때문에 투수들의 분발이 필요하다.[27] 지난 4일과 5일 두 경기에서 24실점 40피안타를 기록한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28] 다행히 우려했던 바와는 달리 3연전 동안 16실점 27피안타로 지난 어린이날 시리즈와 비교하면 대폭 줄었다. [29]

현재 LG의 불펜이 안정화되면서 그나마 대량실점의 가능성은 낮아졌으나 타선이 다시 물빠따가 되었다. 두산의 타선이 6점 이상을 뽑았을 경우 과연 LG의 타선이 이를 역전시킬 수 있는가가 걱정되는 상황


10.1. 5월 27일[편집]


5월 27일, 18:31 ~ 21:14 (2시간 4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2,158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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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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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7
8
9
R
H
E
B
LG
류제국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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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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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산
유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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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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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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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9
1
3
승 : 유희관, 패 : 류제국

류제국이 1회부터 흔들리며 2회까지 5점을 내주며 신나게 털리며, 오랜만에 15점 이상의 대량실점 경기를 할걸로 기대되었지만, 이후 7회까진 놀랍게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버텨주었으나, 타선은 10안타를 쳤음에도 단 1득점에 그쳤다.[30] 한 마디로 타선의 응집력에서 결국 승부가 갈렸다고 볼 수 있는데,

한편 이날 경기의 심판으로 배정된 최수원조(최수원, 박근영, 이영재, 권영철, 윤태수)는 또 다시 대놓고 오심을 저질렀는데, 5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박용택의 평범한 땅볼 타구에서 상대팀 유격수 김재호가 선행주자 손주인을 태그했으나 김재호의 글러브에는 공이 없었는데, 그러나 2루심이던 이영재는 주자가 피트에서 벗어났다는 이유로 쓰리피트 아웃을 선언하였다. 후속 타자 임훈이 안타를 쳤으니 결과적으로 이영재가 1점을 도둑질해 간 셈이다.

양상문 감독은 항의를 하였으나 오심은 번복되지 않았고, 순둥이 같은 감독은 결국 그냥 덕아웃으로 돌아갔는데, 이 상황에서는 퇴장, 혹은 몰수패를 각오하고 선수단을 철수 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더욱 강하게 항의를 했어야 한다. LG가 심판의 오심으로 피해를 본 경기가 이 경기 뿐만 아니라 여러 경기이다. 보기

여담이지만 그 말도 안되는 상황에 대해 어떤 이가 엠스플에서 측정 결과 실제로 쓰리피트 라인이 나갔기 때문에 오심이 아니라며 이 부분에 대한 서술을 삭제하였는데, 쓰리피트는 2루심 보다 일직선상에 있었던 1루심이 판정을 해야 맞는 거고, 더군다나 상대팀 유격수가 빈 글러브로 태그를 했다면, 쓰리피트를 나갔는가에 대한 여부와는 상관 없이 주루방해가 선언 되어야 정상이다. 따라서 이는 명백한 오심 이 맞다.


10.2. 5월 28일[편집]


양정원이 시구를 온다고 한다만 다른 팀 시구니까 그다지 상관은 없다.

2군에서 올라오는 투수가 29일 등판을 하므로, 적어도 이 한 경기는 잡고 스윕을 피해야 한다. 타선들의 각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유원상이 올라오지 않아야 한다.

근데 구심이 이영재다.
5월 28일, 17:02 ~ 19:47 (2시간 4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6,000명 (매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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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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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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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산
니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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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
0
0
2
-
3
9
0
1
승 : 더스틴 니퍼트, 패 : 헨리 소사, 세이브 : 이현승

양팀의 에이스가 등판한 경기 답게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지만 균형은 5회에 소사가 약쟁이에게 2루타를 얻어 맞으며 선행주자 양의지를 홈으로 불러여 실점을 하였다.[31] 그렇게 경기는 1:0으로 계속 끌려가다가, 상대 선발 니퍼트는 투구수 100개를 넘긴 8회에도 올라왔고, 대타로 나온 김용의가 안타를 때려 출루를 하였고, 손주인의 볼넷으로 무사 12루의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하였으나 임훈의 번트 실패와 정성훈의 병살타로 무득점으로 이 결정적인 찬스를 날려버리고 말았다.

소사 역시 8회에도 올라왔으나 오재원민병헌 한테 연속 안타를 두들겨 맞고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스코어는 3:0 까지 벌어지고 말았고, 9회의 마지막 공격에서 3점차는 굉장히 치명적인 큰 스코어인데, 히메네스의 솔로포와 문선재의 3루타, 채은성의 절묘한 안타로 2득점을 하였기에, 8회말의 2실점과 8회초의 번트 실패와 병살타가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결국 그렇게 연속 루징시리즈와 4연패를 당하며 5할 승률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내일 경기 선발투수가 땜빵 선발 이영재인만큼 주말 3연전의 스윕패와 5연패가 우려되지만 상대 선발 보우덴이 최근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기적이라도 일어나 이영재가 5이닝 1실점 정도로 버텨준다면 승리할 수 있을거라 기대된다.


10.3. 5월 29일[편집]


올 여름 마지막 14시 경기이다. 6월에는 일요일 경기가 17시로 늦춰진다.

에이스 우규민이 허리 통증으로 2군으로 갔기 때문에 1군 첫 등판을 하는 이영재가 선발 출격한다. 이영재가 1군에 등록되면서 유원상이 말소되었다. 만세!!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이다. 타선의 분발이 절실하다.

5월 29일, 14:00 ~ 18:15 (4시간 1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3,069명

선발
1
2
3
4
5
6
7
8회
9
R
H
E
B
LG
이영재
0
4
3
1
0
1
3
4
0
16
20
1
5
두산
보우덴
5
0
0
0
0
3
0
0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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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image.fmkorea.com/4866fa41a4131fca092efd916de04eba.gif
이 짤은 심판과 포수가 동시에 투수에게 공을 주며 생긴 장면. 메테오

  • 오늘의 MVP : 유강남 (5타수 4안타 6타점)
  • 오늘의 숨은 MVP : 최동환 (만약 오늘 경기에서 1회 말 이영재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못잡고 4실점 강판된 뒤 그의 좋은 역투가 없었다면 5연패를 찍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1군에서 데뷔 첫 선발 등판을 하는 이영재가 외삼촌등번호의 주인의 기운을 받아 좋은 투구를 하길 기원했지만, 1군에서 상대하는 첫 타자인 박건우 한테 홈런을 맞고, 오재원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민병헌에게 또 안타를 맞고, 오재일을 볼넷으로 내보내 단 한 개의 아웃카운트도 잡아내지 못하고 위장선발 이라는 비아냥을 들은채 쓸쓸히 강판 되고 말았다. 속꽉남 1회 무사 만루의 위기에서 올라온 최동환은 에반스를 3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아내고 약쟁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기는가 했더니 2사를 잘 잡아 놓고 결국 허경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박세혁에게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1회 부터 점수 차이는 4점차로 벌어지고 말았다. 다만 허경민의 적시타 타구는 손주인이 잡아줬어야 했던 타구였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그 후 김재호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박건우의 타석에서 폭투로 추가 실점을 하여 점수는 5:0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2회초 히메네스-채은성-손주인-김용의-유강남의 연속 안타로 단숨에 4점을 내며 5:4 까지 따라갔다. 이중 히메네스와 채은성, 김용의가 2루타를 쳤는데, 김용의의 타구는 평범한 중견수 플라이가 될수도 있었지만, 허접한 수비를 하다 문책성 교체를 당한 약쟁이수비는 약으로도 어떻게 안 되나 보다. 대신해 들어온 정수빈이 고맙게도 타구를 놓쳐주면서 2루타가 된 것이다.

그리고 3회에는 히메네스-채은성-손주인의 연속 안타로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고, 김용의가 볼넷을 골라 나가 2사 만루 상황에서 유강남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7:5로 역전에 성공하며 보우덴을 조기 강판 시켰다. 다음 투수는 진야곱. 3회말은 김용의의 큰 키를 이용한 라인드라이브 호수비를 동반, 최동환이 삼자범퇴로 처리한다.

4회에도 문선재가 볼넷을 골라 나갔고, 히메네스의 2루타로 한 점 더 달아났다. 8:5로 4회말로 넘어간다. 4회말에 1사 1루에서 최동환이 롱릴리프 역할을 훌륭히 한 채로 내려갔고, 정현욱이 올라온다. 정현욱은 좌익수 채은성의 다이빙 캐치 호수비에 힘입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다.

5회초는 진야곱이 삼자범퇴를 하며 5회말로 넘어간다. 5회말 오지환이 무사 1루에서 3-유간 빠지는 안타성 타구를 호수비를 해 1루주자를 잡아내며 1사 1루가 되었고, 정현욱이 정수빈을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2루를 만들어주었지만, 허경민을 병살처리하며 다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다. 정현욱은 8.2이닝 무실점 행진중.

6회초는 오지환이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생각 없는 주루 플레이를 하다 아웃 당했고, 임훈이 땅볼로 물러난 후 문선재가 번트로 내야안타를 치고 나가 2루로 도루를 했고, 박용택의 적시 2루타로 홈에 들어오면서 점수는 9:5가 되었다. 그러나 이어지는 6회말 수비에서 정현욱은 박세혁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김재호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다음 교체를 안하자 박건우에게 2루타를 맞았고, 박건우는 오지환의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하였으며, 9:7에 무사 3루의 상황에서 진해수소폭탄이 불을 지르러 올라왔고, 진해수소폭탄은 오재원에게 땅볼로 1실점하고, 쉽게 갈 것 같은 경기는 9:8 한 점차로 다시 쫓기게 되었다.

그리고 7회초 다시 달아날 수 있는 찬스가 왔는데, 선두타자 손주인이 볼넷을 얻어 나가고, 대타로 이병규가 나오자 두산은 투수를 홍영현에서 이현호로 교체했고, 대타로 나온 이병규가 몸에 맞는 볼로 나가면서 6회말의 두산 공격과 똑같은 상황이 왔는데, 이어지는 유강남의 타석에서 번트 사인이 나왔고 2구에서 유강남은 기습적인 슬러시로 좌측담장 끝까지 날아가는 굉장히 큰, 거의 넘어가는줄 안 파울 타구를 날렸는데, 상대팀 좌익수 박건우는 그 타구를 잡으려다가 펜스에 크게 부딪혀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실려갔다. 유강남은 3구에서도 슬러시로 파울을 날렸고, 그렇게 번트 실패 후 유강남은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오지환의 타석에서 희생 플라이로 3루주자가 홈에 들어와 스코어는 11:8이 되었다. 임훈의 타석에서 정성훈이 대타로 투입 되었고, 정성훈의 안타성 타구가 오재원의 호수비에 막히면서 3루주자가 홈에 들어오지 못했으나 고맙게도 상대팀 투수가 폭투를 해주는 바람에 3루주자 유강남 마저 홈에 들어와 또 한 점 달아나 스코어는 12:8이 되었다. 7회말은 무실점.

8회초에도 LG 타선의 폭발은 계속 되었는데, 히메네스, 채은성, 황목치승, 이병규, 유강남의 연속 안타와 오지환의 희생 플라이로 또 다시 대거 4득점 스코어는 16:8이 되었다. 8회말도 무실점.

9회초 채은성의 마지막 타석이 3할 도전의 타석이었으나 범타로 물러나며 0.294로 이번 주를 마무리한다. 9회말 윤지웅이 2이닝 무실점 마무리를 하면서 16:8로 승리한다.[32] 이 승리로 4연패를 끊고 5할 승률을 회복한다.


11. 5월 31일 ~ 6월 2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동률 시리즈[편집]


2016년 전체를 통틀어서 KIA와의 첫 홈경기이다. 공교롭게도 5년 전과 일정이 똑같다.3년전과도 요일은 다르지만 같다
이 날까지 합쳐 6월 예정된 총 27경기 중에서 기아와 만나는 경기가 1/3에 해당되는 9경기나 된다! 그러므로 KIA와의 경기 결과가 6월 성적에 상당히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6월 1일 ~ 6월 2일 경기는 6월 항목으로.


11.1. 5월 31일[편집]


이날 트와이스의 사나, 나연이 시구, 시타를 한다고 한다. 홈런을 날리느라 샤샤샤 LG에게 강한 양현종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그리 좋은 모습이 아니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기대를 가져볼 만하다. 다만 기아의 방망이도 작년과는 달리 잘 터지는 지라 이준형이 조심해야 할 것이다.

5월 31일, 18:30 ~ 23:42 (5시간 1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8,624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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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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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R
H
E
B
KIA
양현종
0
0
0
3
0
3
0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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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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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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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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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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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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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6
10
1
6
무승부 경기

경기의 승패 여부와는 상관 없이 이 날 경기는 양팀에게는 그야말로 저질 그 자체였는데, 특히나 상대팀이 득점한 6점 중 적시타로 득점한 점수가 단 한 점도 없었다는 점에서 이 날 LG가 얼마나 야구를 개판으로, 저질로 했는지를 보여준다 할 수 있겠다.

1:0에서 1:3으로 역전 당한 4회초의 상황도 기본에서 벗어난 X신 같은 상황이었지만, 4:3에서 4:6으로 역전 당한 6회초의 상황이 더 안 좋았는데, 이준형의 뒤를 이어 등판한 정현욱은 서동욱과 이홍구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2-3루의 위기를 만들어 놓고 내려간다. 그러자 그 뒤를 이어 등판한 김지용의 상대팀 9번 이진영 말고 과의 승부가 특히 아쉬웠다고 할 수 있겠다.

무사 2-3루에서 점수를 내주지 않을 확률이 거의 없다는걸 감안한다면 점수를 줄 각오를 하고 과감하게 정면승부를 해야 했는데, 김지용은 도망가는 피칭으로 일관하며 볼질을 하다 어이 없게도 폭투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2루주자를 3루까지 진루시켜 어처구니 없이 점수를 줘 한 점 차로 쫓기게 만든 걸로도 모자라서 다시 주자를 무사에 3루로 가져다 놓았다. 과감하게 승부를 하다 맞아서 점수를 주는건 어쩔 수 없다 쳐도 이런식으로 쉽게, 어이 없게 점수를 주고 위기를 계속 이어 나가게 만든건 분명히 문제가 있는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김지용은 이진영을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1,3루가 되고 말았는데, 그 다음 타순이 상위타선으로 이어진다는걸 감안한다면 김지용의 이 상황은 더욱 나와서는 안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김지용은 김호령을 삼진으로 잡아냈고, 1사 1-3루의 상황에서 진해수소폭탄 이 올라왔는데, 투수가 진해수소폭탄임에도 상대팀 타자 강한울은 고맙게도 스퀴즈 사인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기습 번트를 대다 3루주자가 홈에서 아웃 당하게 만들었고, 그렇게 6회초의 상황은 점수를 한 점만 내준채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 될수도 있었다. 물론 그렇게 마무리 되었으면 이 경기에 대한 서술은 6회초의 김지용과 이진영의 승부만 질책하고 말았겠지만, 정작 김지용 보다 더 막장은 필승조 신승현에 의해 연출 되었는데 2사 1-2루에서 신승현은 김주찬을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를 만들었고, 나지완과 필에게도 연속 볼넷으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물론 구심이 오훈규 였다는걸 감안해야 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신승현은 7회와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LG의 타선은 7회말 동점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경기는 결국 연장으로 가고 말았고, 연장 12회, 23시 43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양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다.

상대 선발 양현종의 공이 영 좋질 않았고, 또 양현종의 공을 잘 치기도 했으나 번번히 이범호나 김호령의 호수비에 안타성 타구가 잡히면서 추가득점을 하지 못했고, 폭투나 실책 등 어이 없는 상황으로 번번히 점수를 준 점이 결국 승리를 하지 못한 이유다. 상대팀인 기아 입장에서도 강한울의 실책이 아니었으면 경기를 쉽게 가져갈 수 있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강한울은 이 날 결정적인 실책과 그리고 6회말의 투수가 진해수소폭탄 임에도 얼척 없는 기습번트, LG에게는 거의 수훈선수 급의 활약을 함으로서 이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이 날 경기에서 오훈규 구심의 스트라이크존은 언제나 그렇듯이 일관성 없이 개판 그 자체였는데, 4회말 1사 만루에서 2-2 카운트에서 5구째에 들어온 볼을 스트라이크로 판정해 삼진으로 만들더니, 5회초엔 2사 2루에서 필을 상대하는 이준형의 투구에서 4회말 문선재의 타석에서 5구째와 똑같은 코스로 들어온 공을 볼로 판정하여 볼넷을 만들어 주었고, 결국 투구수 100개에 임박한 이준형은 승리투수 요건에서 아웃카운트 단 한개를 남겨두고 내려오게 되었다. 한 마디로 오훈규가 이준형의 1승을 도둑질해 간 것이다. 물론 설령 그 볼이 정상적으로 볼로 판정 되었더라도 이후 이준형이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을지는 경기가 끝나봐야 알았겠지만, 그래도 이준형 입장에서는 오훈규를 속된 말로 정말로 죽여버리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는 한편으로는 5월 8일 NC전의 주심으로 나와 대놓고 NC의 10번째 선수로 수훈선수급 활약을 했던 김정국은 이날 3루심으로 나와 강한울의 타석에서 파울을 2루타로 만드려고 하였으나 다행히도 합의판정으로 김정국의 범행은 발각 되고 다시 파울로 번복되었다. 심지어 볼보이 조차 명백히 파울로 본 타구를 심판이라는 놈은 그걸 페어라고 본 것이다. 한 마디로 말해서 크보의 심판 수준은 볼보이 만도 못하단 이야기다. 심지어 김정국은 자신에게로 온 타구를 피하기도 바빴기 때문에 그 상황에서 타구를 직접 보고 판정을 하지도 않았었다.
[1] 주말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부터 5월 일정[2] 부산이 아닌 울산에서 3경기가 진행된다.[3] 주중 3연전 중 1차전까지 5월 일정[4] 보면 알겠지만 외야에서 홈까지 바운드 한번 없이 바로 던졌다.[5] 이 와중에 쌍둥이 마당에서는 끝까지 남아 응원을 한 팬들과 그런 팬들때문에 팀이 이 꼬라지라고 비난하는 팬들 사이에 다툼이 발생했다.[6] 지난 삼성전 정상호의 이지영 주루방해 판정으로 패배했던 LG가 똑같은 판정으로 승리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 날의 판정 이후 LG의 포수들(정상호, 최경철)은 저 룰을 제대로 지키고 있다.[7] 다만 양의지의 경우에는 송구를 잡기 위해 점프한 후 내려오다 막힌 것이고 보통 이런 경우는 진로방해를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아마도 양의지가 착지하면서 채은성의 발목을 밟아서 세이프를 준 듯하다.[8] 파트너인 이수민은 그 시간에 청와대에 있었다...!! 링크 그것도 그렇고 얼마전에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 입고 이미 시구도 한 차례 나선 터라...공교롭게도 상대팀이 LG라 엘넥라시코가 졸지에 보니하니 더비매치 될판 [9] 오지환은 경기 후반 대수비로 나오고, 김영관이 3루로, 히메네스는 빠졌다[10] LG랑 경기를 할 때면 실책을 와르르 쏟아내는 박민우의 별명[11] 4회초 무사1,3루에서 강판된 뒤 진해수가 구원등판했으나 분식회계를 저지르며 자책점이 5점이 되었다.[12] 양상문은 채은성의 프로 통산 첫 안타의 공에도 "大선수가 되세요" 라는 문구를 적어 준적이 있다. 이에 대해 선수의 소중한 기념구에 낙서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비난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은 선수의 소중한 기념볼에 감독이 격려의 문구를 적어준건 감독이 그만큼 선수를 아끼고 응원한단 의미도 있으니 그렇게 삐딱하게만 볼 일은 아니다. 그리고 신인급 선수의 기념볼에 감독이나 코치가 격려의 문구를 적어주는 일은 흔히 있는 일이다.[13] 한화팬들이 지난 삼성과의 시리즈에서 포카칩을 흔들어 안지만의 멘탈을 붕괴시켜버린 적이 있다. 그러나 한화팬들의 이 작전은 윤성환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그야 윤성환은 딴놈이니까...[14] 선두 타자로 나온 박해민의 기습번트를 평범한 내야 땅볼로 처리할 수 있었으나 베이스 커버를 제대로 하지 않아 내야 안타로 만들어 주었다.[15] 평범한 땅볼로 끝날 수 있었던게 손주인의 실책성 플레이로 내야 안타가 되어 버렸는데, 정상적으로 아웃이 되었다면 이후 진해수가 어떤 피칭을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결 안정된 마음으로 던질 수 있었을 것이다.[16] 결승타[17] 주관적이지만 교체 후에 덕아웃이나 서용빈 타격코치와 이야기할 때 본인이 어떤 점에서 잘못을 한 것인지(누구나 번트를 댈 것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기습번트 동작을 취함으로써 번트를 대지못함)를 정확하게 혼자만 이해 못하는 듯한 행동(서용빈 코치가 덕아웃 뒤편 통로쪽에서 번트 모션을 취하면서 이천웅에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2시간20분46초 부분을 보면 기본기와 절실함이 부족해 보인다.[18] 사실 이날 이 타석 전에 외야 플라이 타구를 판단을 잘못하여 간신히 잡아냈었다. 반면 이병규는 이동 후 제자리에서 잡아내는 모습을 보였다.[19] 소사 8이닝-이준형 5.1이닝-류제국 6.2이닝[20] 무려 684일만의 홈 스윕 기회라고 한다.[21] 그 놈이 LG에 있었을때 가장 친했던 선수가 우규민이었기에 우규민이 타구를 맞고 쓰러졌을때 마운드로 와서 우규민의 상태를 지켜보며 사과를 했다.[22] 아마도 21일 토요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를 가능성도 있다.[23] 실제로 히메네스의 타석에서 감독이 히메네스를 붙잡고 뭐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아마도 그런 이야기를 해줬을거라고 추측된다. 근데 알아 들으려나?[24] 비록 손주인이 타격감이 매우 좋지만 이보근을 상대로 무조건 안타를 친다는 보장이 없고, 또한 엘지는 당시 3:2로 끌려가던 상황이었으며, 경기가 초,중반이 아닌 8회의 무사 2루였기 때문에 지지않기 위해 어떻게든 1점을 쥐어짜야할 필요가 있었고, 다음 타자가 정성훈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강공보다는 번트로 주자를 외야 플라이만 나와도 불러들일 수 있게 3루에 보내는 것이 더 중요했기 때문에 손주인의 번트는 적절한 타이밍이었다. 또 대타 자원중에 번트를 안정적으로 댈 수 있는 선수는 최경철과 손주인 이었고, 최경철은 혹시라도 모를 연장 승부 시 포수 타석에서 대주자 및 대타자 교체를 위해 함부로 낼 수 없었기때문에 손주인으로 교체를하여 번트 작전을 수행한걸로 볼 수 있다. 번트 타이밍 자체는 매우 적절 하였지만, 상대 투수가 LG에 매우 약한 이보근 이었고, 거기다가 이 날 상태도 썩 좋아보이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타격감 좋은 타자를 믿어봤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25] 시범경기도 울산에서 했다.[26] 알다시피 3루석은 1루석에 비해 햇빛을 정면으로 받는 곳이다. 5월말이라 5시, 6시 30분 경기도 고통을 받을텐데 일요일 2시 경기 직관 오는 LG 팬들은...(...)[27] 무려 두산의 현재 팀 타율이 3할 1푼을 넘는다.[28] 5월 4일 21피안타 17실점, 5월 5일 19피안타 7실점.[29] 27일 5실점 9피안타, 28일 3실점 9피안타, 29일 8실점 9피안타[30] 히메네즈의 안타-두산의 실책으로 2루 전진-채은성의 적시타로 득점[31] 좌익수 이병규의 수비가 굉장히 아쉬웠다. 펜스 앞에서 끊을 수 있는 타구였는데 뒤로 흘려버렸다. 1루주자가 양의지임을 감안했을때 펜스 앞에서 끊었다면 실점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32] 올시즌 두산 베어스의 최다점수차 패배이다. 물론 두산의 최다점수차 승리도 LG인건 함정(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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