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at 33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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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의 14번째 정규 앨범이며, 1976년 정규 11집 Blue Moves 이후로 잠시 갈라섰던 버니 토핀과 다시 협업을 시작한 앨범이다.

2. 녹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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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2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부터 5월 28일 러시아 모스크바까지 3개월 동안 유럽과 이스라엘에서 엘튼 존 밴드의 퍼커셔니스트 레이 쿠퍼와 함께 2인조 순회공연을 돌았던 엘튼 존은 공연 일정이 없었던 1979년 8월 프랑스 남부에서 새 앨범 《21 at 33》를 녹음했다. 모든 곡들은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 알프마리팀주 그라스에서 작곡했고, 앨범은 니스 외각의 산악지방 베흐-레-알쁘에서 운영되었던 슈퍼 베어 스튜디오에서 녹음했다.[1] 퀸이 1978년 정규 7집 Jazz를 녹음한 스튜디오이며, 엘튼 존이 앨범을 슈퍼 베어 스튜디오에서 녹음했을 때 핑크 플로이드가 이 스튜디오에서 1979년 정규 11집 The Wall 편집 작업을 하고 있었다.[2]

1977년부터 1982년, 1986년까지 작사/작곡 협업을 이루었던 영국의 작사가 게리 오스본을 포함하여 영국의 가수 톰 로빈슨과 엘튼 존이 설립한 레코드 회사 로켓 레코드 컴퍼니에 소속했던 영국의 가수 주디 추크, 그리고 버니 토핀까지 작사에 참여했다. 1967년부터 10년 가까이 쉬지 않고 이어온 작사/작곡 협업으로 인해 서로에게 약간의 자유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1976년 정규 11집 《Blue Moves》 이후로 잠시 갈라섰던 엘튼 존과 버니 토핀은 《21 at 33》부터 다시 협업을 시작했다.[3]

엘튼 존은 야마하 CP-80 일렉트릭 그랜드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대부분의 곡들을 작곡했고, 녹음 첫날에는 "Little Jeannie"를 포함한 6곡을 신속히 작곡했다. 버니 토핀과 함께 8곡 이상을 썼고, 게리 오스본과 함께 10곡 이상을 썼고, 톰 로빈슨과 함께 3곡을 썼고, 주디 추크와 함께 1곡을 썼고, 연주곡을 여러 곡 정도 작곡하는 등 수많은 곡들을 작곡했으며 총 26곡을 녹음했다. 그 무렵, 독일 뮌헨으로 가서 1979년 정규 13집이자 디스코 앨범 Victim of Love를 동시에 녹음하기도 했다.[4]

백업 연주에는 베이시스트 레지 맥브라이드, 드러머 앨빈 테일러, 토토의 기타리스트 스티브 루카서, 엘튼 존 밴드의 키보디스트였던 제임스 뉴튼 하워드 등 각종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프로듀싱은 1978년 정규 12집 A Single Man처럼 전직 프로듀서이자 음향 기술자 클라이브 프랭크스와 엘튼 존이 공동으로 맡았다.[5]

대부분의 녹음은 슈퍼 베어 스튜디오에서 진행했지만 추가 녹음 및 믹싱은 1980년 1월부터 3월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레코딩 스튜디오들 선셋 사운드 레코더스와 럼보 레코더스에서 진행했다. 클라이브 프랭크스는 슈퍼 베어 스튜디오에 기술적인 여러 문제가 있었기에 로스앤젤레스로 갔다고 밝혔다.[6] 로스앤젤레스에서 추가 녹음을 했을 때 비치 보이스의 멤버 브루스 존스턴과 캡틴 앤 테닐의 토니 테닐, 이글스의 돈 헨리와 글렌 프라이, 티머시 B 슈미트, 영국의 록 밴드 '허만스 허밋'의 피터 눈, 빌리 조엘 밴드의 전직 색소포니스트이자 퍼커셔니스트 리치 카나타, 그리고 데이비드 포스터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했다.[7]

엘튼 존 밴드를 1970년 결성했을 때 합류한 초기 드러머 나이절 올슨과 베이시스트였던 디 머리도 로스앤젤레스 세션 때 참여했다. 1975년 정규 9집 Captain Fantastic and the Brown Dirt Cowboy 이후로 5년 만에 참여한 첫 엘튼 존 앨범이 되었고, 1980년 순회공연부터 밴드에 재합류했다.[8] 마찬가지로 추가 녹음 때 참여한 기타리스트 리치 지토는 1978년 정규 12집 《A Single Man》에 참여한 기타리스트 팀 렌윅과 함께 1980년 순회공연에 잠시 합류하기도 했다.[9]

3. 제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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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at 33》는 "33세의 21번째 앨범"이라는 뜻이다. 1980년 당시 엘튼 존은 33세였고 그 해까지 발매한 모든 앨범들을 21장으로 규정했었다.[10]

정규 앨범은 1969년 정규 1집 Empty Sky부터 《21 at 33》까지 14장이지만 1973년 정규 7집 Goodbye Yellow Brick Road와 1976년 정규 11집 Blue Moves는 더블 앨범이라서 각각 두 장으로 분류했었기 때문에 16장이었고, 1971년 라이브 앨범 17-11-70와 1976년 라이브 앨범 Here and There, 1974년 컴필레이션 앨범 Greatest Hits, 1977년 컴필레이션 앨범 Greatest Hits Volume II, 그리고 1971년 Friends 사운드트랙까지 더해서 총 21장이었다.[11]

4. 발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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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을 작업하면서 30여 곡 작곡했고 원래는 더블 앨범으로 발매할 계획이었다. 엘튼 존은 슈퍼 베어 스튜디오에서 대부분의 녹음을 마치고 1개월 뒤인 1979년 9월부터 11월까지 미국과 캐나다에서 레이 쿠퍼와 함께 〈Back in the U.S.S.A.〉 순회공연을 진행했을 때 당시 미발매곡이었던 "Elton's Song"을 부르기 앞서 '곧 있으면 발매될 더블 앨범'이라는 식으로 종종 언급한 적 있었다. 그러나 더블 앨범 계획은 무산되었고 클라이브 프랭크스는 많은 판단을 자신이 해야 했다고 회고했다.[12]

1979년 8월부터 1980년 3월까지 녹음한 26곡 중에서 9곡만을 《21 at 33》에 수록했고 "Heart in the Right Place", Carla/Etude, Fanfare, Chloe, "Elton's Song"까지 5곡은 1981년 정규 15집 The Fox에 수록했다. 나머지 12곡은 1980년부터 1984년까지 4년에 걸쳐 싱글 B면 곡들로 발매했다. 이 시기에 발매된 대부분의 싱글 B면 곡들은 2020년 11월 발매된 8CD 박스 세트이자 희귀곡 모음집 Elton: Jewel Box에 수록되기 전까지 40년간 그 어느 앨범에도 수록되지 않았다.[13]

경쾌한 팝 록과 소프트 록 계열의 얌전한 곡들 위주로 수록했고 평단으로부터 대체로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14] 미국 빌보드 200 13위, 영국 12위, 캐나다 10위, 프랑스 3위, 호주 7위, 뉴질랜드 3위, 노르웨이 6위, 스웨덴 16위, 독일 21위 등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RIAA 기준으로 미국에서 5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골드 인증을 받았다. 2003년 재발매반 라이너 노트에 의하면, 전체 판매량이 90만 장이라서 근소한 차이로 플래티넘(100만 장) 인증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15]

리드 싱글 "Little Jeannie"는 캐나다 1위, 미국 빌보드 핫 100 3위, 호주 9위, 뉴질랜드 5위 등 많은 국가에서 10위권 진입에 성공했지만 후속 싱글 "Sartorial Eloquence"는 영국 44위와 미국 39위 등 기록하여 미국에서만 간신히 40위권에 진입했고, 마지막 싱글 "Dear God"는 호주에서만 82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16]

1973년 정규 6집 Don't Shoot Me I'm Only the Piano Player부터 《21 at 33》까지 미국의 기업 MCA의 산하 레이블이었던 MCA 레코드를 통해 발매했지만 1981년 정규 15집 《The Fox》부터 1987년 컴필레이션 앨범 Elton John's Greatest Hits Volume III (1979-1987)까지 게펀 레코드를 통해 발매했다. 1986년에 MCA와 재계약했고 1987년 라이브 앨범 Live in Australia with the Melbourne Symphony Orchestra부터 1990년대까지 여러 음반들을 MCA를 통해 발매했다.[17]

2010년 은퇴하기 전까지 엘튼 존과 40년 정도 일했던 클라이브 프랭크스가 마지막으로 프로듀싱을 맡은 정규 앨범이다. 클라이브 프랭크스는 1981년 정규 15집 《The Fox》에 공동 프로듀서로 크레딧에 올랐지만 《21 at 33》 작업 때 녹음한 음원을 해당 앨범에 수록한 걸로 크레딧에 오른 것이다.[18]

2003년 머큐리 레코드와 로켓 레코드에서 리마스터반이 발매되었고 보너스 트랙은 없다.[19]

5. 싱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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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참여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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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컬, 작곡, 피아노, 야마하 전기 그랜드 피아노, 월리처 전자 피아노, 프로듀싱 - 엘튼 존
• 작사 - 버니 토핀, 게리 오스본, 톰 로빈슨, 주디 추크
• 일렉트릭 기타 - 스티브 루카서, 스티브 웨더, 리치 지토
• 어쿠스틱 기타 - 리치 지토
• 베이스 - 레지 맥브라이드, 디 머리
• 드럼 - 앨빈 테일러, 나이절 올슨
• 피아노, 키보드, 펜더 로즈 일렉트릭 피아노, 야마하 CS-80 - 제임스 뉴튼 하워드
• 탬버린, 카우벨, 프로듀싱 - 클라이브 프랭크스
• 오르간 - 데이비드 페이치
• 현악 편곡 - 데이비드 포스터
• 피콜로, 알토, 태너 색소폰, 금관악 편곡 - 짐 호른
• 트럼펫, 플뤼겔호른, 금관악 편곡 - 제리 헤이
• 트롬본 - 빌 라이헨바흐 주니어
• 테너 색소폰 - 래리 윌리엄스
• 트럼펫, 플뤼겔호른 - 래리 홀
• 트럼펫, 트롬본 - 척 핀들리
• 바이올린 - 바이런 버라인
• 알토 색소폰 - 리치 카나타
• 탬버린 - 빅터 펠드만
• 콩가 - 레니 카스트로
• 백 보컬 - 게리 오스본, 디 머리, 브루스 존스턴, 토니 테닐, 돈 헨리, 피터 눈, 티머시 B. 슈미트, 스테프니 스프루일, 카멘 트윌리, 맥스 그로넨달, 베넷 굴드, 글렌 프라이, 빌 챔플린, 존 조이스, 커트 베처, 조 체마이
• 성가대 지휘 - 브루스 존스턴

7. 트랙 리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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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Side 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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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Chasing the Crown - 5:38[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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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토핀 작사, 엘튼 존 작곡. 강렬한 연주를 담은 록 곡이며, 스티브 루카서가 이 곡에서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했다. 가사는 만리장성과 보스턴 차 사건 등 각종 사건들을 언급하면서도 악마를 묘사한 듯한 내용이며, 롤링 스톤스의 1968년 곡 Sympathy for the Devil에 관한 오마주로 해석되었다.[20]

7.1.2. Little Jeannie - 5:2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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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 작곡, 게리 오스본 작사. 펜더 로즈 일렉트릭 피아노 연주를 바탕으로 한 푸근한 발라드 곡이다. 엘튼 존은 노래만 불렀고 일렉트릭 피아노는 제임스 뉴튼 하워드가 연주했다. 후렴 가사의 "And I want you to be my acrobat"은 엘튼 존이 직접 썼고 게리 오스본에게 이걸 넣는 게 어떠냐고 제의했다고 한다. 1979년 8월 프랑스 니스의 슈퍼베어 스튜디오에서 처음 녹음했을 때 세션 드러머 앨빈 테일러가 이 곡에서 드럼을 연주했지만 곡과 어울리지 않다고 판단했고, 1980년 1월부터 3월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선셋 사운드 레코더스에서 추가 녹음을 진행했을 때 엘튼 존 밴드의 초기 드러머 나이절 올슨이 연주한 드럼을 대신 넣었다.[21]

미국에서는 MCA 레코드를 통해 1980년 4월 리드 싱글로 발매했고 영국에서는 로켓 레코드를 통해 5월 싱글로 발매했다.[22] 미국 빌보드 핫 100 3위, 캐나다 1위, 스위스 4위, 뉴질랜드 5위, 남아프리카 8위 등 기록하면서 미국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엘튼 존의 1980년대 싱글들 중 하나가 되었다. 1982년 히트곡 Blue Eyes와 더불어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엘튼 존과 게리 오스본의 곡이기도 하다. RIAA 기준으로 미국에서 5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골드 인증을 받았다.[23]

싱글 B면에는 1978년 정규 12집 A Single Man을 작업했을 때 녹음한 발라드 곡 Conquer the Sun을 수록했다. 해당 곡은 《21 at 33》의 1981년 유고슬라비아반에 기존 수록곡 "White Lady White Powder" 대신 수록되었고, 2020년 발매된 박스 세트 Elton: Jewel Box에도 수록되었다.[24]

1980년 순회공연과 2000년 One Night Only 공연들에서만 불렀다.[25]

7.1.3. Sartorial Eloquence - 4:4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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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로빈슨 작사, 엘튼 존 작곡. 피아노로 잔잔히 시작하다가 후렴부터 백 보컬과 밴드 연주와 함께 웅장해지는 발라드 곡이다. 가사는 "Glad to Be Gay", "2-4-6-8 Motorway" 등 곡들로 유명한 영국의 펑크 록 밴드 '톰 로빈슨 밴드'의 리더이자 동성애 인권 운동가 톰 로빈슨이 썼다.[26] 톰 로빈슨과 엘튼 존은 1979년부터 1980년까지 이 곡과 "Never Gonna Fall in Love Again", 1981년 정규 15집 The Fox에 수록한 "Elton's Song", 미발매곡 Reach Out to Me까지 4곡을 같이 썼다. 톰 로빈슨은 과거에 경험했던 관계들에 대해 생각하고 노래에 담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엘튼 존이 후렴 가사를 특히 좋아했던 걸로 기억한다고 밝혔다.[27]

미국에서는 MCA 레코드를 통해 1980년 7월 싱글로 발매했고 영국에서는 로켓 레코드를 통해 동년 8월 발매했다.[28] 영국 싱글에서는 "Sartorial Eloquence" 원제목 그대로 표기되었지만 미국 싱글에서는 후렴의 구절에서 가져와 "Don't Ya Wanna Play This Game No More?"라고 표기되었다.[29] 영국 44위, 미국 빌보드 핫 100 39위, 캐나다 57위, 호주 91위를 기록했다. 톰 로빈슨이 이 곡을 녹음하여 1982년 앨범 《Cabaret '79》에 수록하기도 했다.[30]

1980년 순회공연에서만 불렀다.[31]

7.1.4. Two Rooms at the End of the World - 5:39[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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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토핀 작사, 엘튼 존 작곡. 현란한 일렉트릭 그랜드 피아노와 금관악 연주를 담은 팝 록 곡이다. 가사는 제3자의 입장에서 허구의 두 인물을 내세워 엘튼 존과 버니 토핀의 관계를 묘사한 내용을 담았다.[32] 1976년 정규 11집 Blue Moves 발매 이후 엘튼 존과 버니 토핀은 수년간 이어온 협업으로 지친 탓에 서로에게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잠시 갈라섰다. 1979년 8월 프랑스 남부에서 재회하여 작사/작곡 협업을 다시 시작했을 때 새로 작곡한 첫 곡이기도 하다.[33]

1991년 헌정 앨범 Two Rooms: Celebrating the Songs of Elton John & Bernie Taupin의 제목은 이 곡에서 가져왔다.[34]

7.2. Side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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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White Lady White Powder - 4:35[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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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토핀 작사, 엘튼 존 작곡. 경쾌한 팝 록 곡이며, 이글스의 멤버들 글렌 프라이, 돈 헨리, 티머시 B. 슈미트가 백 보컬을 맡았다. 가사는 코카인 중독을 다루었다. 1979년 8월 프랑스 니스의 슈퍼베어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수록곡들 가운데 1980년 1월부터 3월까지 추가 녹음 및 믹싱 작업을 진행한 로스앤젤레스의 선셋 사운드 레코더스에서 녹음한 유일한 수록곡이다. 엘튼 존 밴드의 초기 베이시스트 디 머리와 드러머 나이절 올슨이 백업 연주를 맡은 유일한 수록곡이기도 하다. 엘튼 존은 이글스 멤버들이 이 곡에서 노래를 부르면 완벽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오버더빙 및 추가 녹음을 진행한 로스앤젤레스에서 곡을 녹음했다.[35]

1980년 순회공연에서만 불렀다. 그 무렵 프랑스에서 싱글로 발매했으나 차트 진입에 실패했다.[36]

7.2.2. Dear God - 3:45[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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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 작곡, 게리 오스본 작사. 가스펠 풍의 발라드 곡이다. 비치 보이스의 브루스 존스턴과 캡틴 앤 테닐의 토니 테닐이 백 보컬을 맡았고, 스티브 루카서가 기타를 연주했다. 백 보컬은 로스앤젤레스의 럼보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다.[37] 1980년 11월 싱글로 발매했고 호주 82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

7.2.3. Never Gonna Fall in Love Again - 4:07[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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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로빈슨 작사, 엘튼 존 작곡. 제임스 뉴튼 하워드가 연주한 펜더 로즈 일렉트릭 피아노 연주를 바탕으로 한 발라드 곡이다. 빌리 조엘 밴드의 색소포니스트였던 리치 카나타가 이 곡에서 알토 색소폰을 연주했다. 톰 로빈슨은 이 곡을 경쾌한 디스코로 편곡해서 1979년에 싱글로 먼저 발매하기도 했다.[38]

엘튼 존은 공연에서 이 곡을 부르지 않았지만 톰 로빈슨은 여러 차례 불렀다.[39]

7.2.4. Take Me Back - 3:5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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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 작곡, 게리 오스본 작사. 푸근한 컨트리 곡이다. 미국의 컨트리 가수 브렌다 리가 이 곡을 1980년에 커버했다.[40]

7.2.5. Give Me the Love - 5:2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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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 추크 작사, 엘튼 존 작곡. 현란한 피아노와 금관악 편곡을 바탕으로 한 소울 곡이다. 데이비드 포스터가 현악 편곡을 맡았다. 엘튼 존이 주디 추크에게 같이 곡을 쓰고 싶다고 제안하면서 같이 쓰게 된 곡이다. 주디 추크는 여러 개의 가사를 써서 보냈고, 엘튼 존은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서 곡을 작곡했다.[41]

8. 세션 기간 작곡된 다른 곡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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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정규 15집 The Fox에 수록된 "Heart in the Right Place", "Carla/Etude-Fanfare-Chloe", "Elton's Song"과 엘튼 존 이름으로 발매되지 않은 연주곡 "Basque", 미발매곡 "Bobby Goes Electric"을 제외한 모든 곡들은 2020년 8CD 박스 세트 Elton: Jewel Box에 수록되었다.[42]

8.1. Cartier - 0:55[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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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도 채 되지 않는 재즈 풍의 발라드 곡이며, 까르띠에를 노래하고 있다. 작사/작곡 크레딧에서 엘튼 존이 '다이나 카드', 버니 토핀이 '까르뜨블랑슈'라는 필명으로 표기되었지만 실제로는 엘튼 존이 재미로 쓴 곡이고 버니 토핀은 참여하지도 않은 곡이며, 게리 오스본이 작사에 한두 줄 정도 참여한 게 전부다.[43]

1980년 8월 발매한 "Sartorial Eloquence" 싱글 B면에 "White Man Danger"와 같이 수록했고, 1990년 컴필레이션 앨범 To Be Continued...에도 수록했다. 1980년 9월 17일 미국의 방송인 톰 스나이더가 진행을 맡았던 토크쇼 〈The Tomorrow Show〉에 출연했을 때 아카펠라로 부른 적 있다.[44]

8.2. White Man Danger - 5:2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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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 작곡, 게리 오스본 작사. 경쾌한 팝 록 곡이며, 가사는 인디언 전쟁에 대해 묘사했다. "Sartorial Eloquence" 싱글 B면에 "Cartier"와 같이 수록했다.[45]

1981년 유고슬라비아에서 발매된 《21 at 33》에는 "Dear God" 대신 수록되었다.[46]

8.3. Tactics - 2:4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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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이 작곡한 연주곡이다. 피아노로 조용히 시작하다가 후렴부터 힘찬 분위기를 이끈다. 제임스 뉴튼 하워드가 이 곡에서 편곡을 맡았다.[47] 1980년 11월 발매한 "Dear God" 7인치 싱글 B면에 수록했고, 더블 디스크로 구성된 싱글에는 "Steal Away Child", "Love So Cold"와 같이 수록했다.[48]

1984년 정규 18집 Breaking Hearts의 네 번째 싱글 In Neon B면에도 수록했다.[49]

8.4. Steal Away Child - 3:06[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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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 작곡, 게리 오스본 작사. 일렉트릭 피아노로 연주한 애절한 분위기의 발라드 곡이다. 가사는 한 아버지가 밤중에 아들 곁을 영원히 떠나는 내용인데, 게리 오스본은 바쁜 일로 인해 얼굴을 자주 보지 못했던 아들 루크 오스본을 그리워하는 마음에서 영감을 받고 쓴 가사라고 설명했다.[50]

1980년 11월 발매한 "Dear God" 싱글 B면에 "Tactics", "Love So Cold"와 같이 수록했다.[51]

8.5. Love So Cold - 5:04[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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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토핀 작사, 엘튼 존 작곡. 칼립소 풍의 경쾌한 팝 곡이다. 곡이 시작하기 전에 희미하게 들리는 말은 엘튼 존이 1950년대 미국의 유명 시트콤 왈가닥 루시에 출연한 주연 배우들 중 한 명인 데시 아나즈를 흉내 낸 것이라고 한다.[52] 엘튼 존은 이 곡에서 연주한 피아노 솔로가 가장 마음에 드는 자신의 피아노 연주 중 하나라고 밝혔다. 재즈 솔로는 아니고 선율에서 따온 솔로 연주이며, 스틸 드럼을 곡에 넣으려고 하다가 실패했을 때 즉흥적으로 넣은 연주라고 설명했다.[53]

1980년 11월 발매한 "Dear God" 싱글 B면과 1983년 정규 17집 Too Low for Zero의 미국 리드 싱글 I'm Still Standing B면에 수록했다.[54]

8.6. Fools in Fashion - 4:17[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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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토핀 작사, 엘튼 존 작곡. 일렉트릭 피아노와 하모니카 연주를 바탕으로 한 경쾌한 팝 록 곡이다. 1980년 1월부터 3월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선셋 사운드 레코더스에서 추가 녹음한 곡들 중 하나이다.[55] 1981년 정규 15집 The Fox의 리드 싱글 Nobody Wins B면에 수록했다.[56]

8.7. Can't Get Over Getting Over Losing You - 4:14[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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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 작곡, 게리 오스본 작사. 푸근한 분위기의 컨트리 곡이다. 곡의 전체적인 기악 편곡은 《21 at 33》의 수록곡이자 컨트리 곡 "Take Me Back"에서 피들 연주를 맡은 미국의 피들 연주자 바이런 버라인이 맡았다.[57] 1981년 정규 15집 《The Fox》의 두 번째 싱글 Just Like Belgium B면에 수록했다.[58]

8.8. Tortured - 4:50[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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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토핀 작사, 엘튼 존 작곡. 피아노로 잔잔히 시작하다가 후렴에서 여러 악기들이 가세하면서 웅장해지는 발라드 곡이다. 1981년 정규 15집 《The Fox》의 세 번째 싱글 Chloe B면과 1984년 정규 18집 Breaking Hearts의 세 번째 싱글 Who Wears These Shoes? 영국 7인치와 12인치 B면에 수록했다.[59]

8.9. Hey Papa Legba - 5:0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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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토핀 작사, 엘튼 존 작곡. R&B와 록을 혼합한 경쾌한 곡이다. 페이드인으로 시작한 다음 피아노와 밴드 연주, 금관악 등 여러 악기들로 현란한 분위기를 이끈다. 가사는 부두교의 로아 '파파 레그바(Papa Legba)'에 대해 묘사했다.[60] 1982년 정규 16집 Jump Up!의 영국 리드 싱글 Blue Eyes B면에 수록했다.[61]

8.10. Take Me Down to the Ocean - 4:0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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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 작곡, 게리 오스본 작사. 비치 보이스 풍의 하모니를 담은 경쾌한 팝 록 곡이다. 이 곡에는 비치 보이스의 멤버 브루스 존스턴을 포함하여 토니 테닐과 피터 눈 등 뮤지션들이 백 보컬을 맡았다.[62] 1982년 정규 16집 《Jump Up!》의 미국 리드 싱글 Empty Garden (Hey Hey Johnny) B면에 수록했다.[63]

1982년 영화 〈썸머 러버스〉(한국명:해변의 여인들) 사운드트랙에 수록되기도 했다.[64]

8.11. The Retreat - 4:46[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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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토핀 작사, 엘튼 존 작곡. 피아노로 잔잔히 시작하다가 해먼드 B3 오르간과 신시사이저 등 각종 악기들이 어우러져 진중한 분위기를 이끄는 발라드 곡이다. 후반부에서는 신시사이저와 함께 거센 연주로 이어지다가 피아노 아르페지오로 조용히 끝난다. 스티브 루카서가 이 곡에서 기타를 연주했고 데이비드 페이치가 해먼드 B3 오르간을 연주했고, 베이시스트 레지 맥브라이드가 베이스를 연주했고, 드러머 앨빈 테일러가 드럼을 연주했고, 제임스 뉴튼 하워드가 신시사이저를 연주했다.[65]

가사는 남북전쟁에 대해 묘사했다. 1981년 정규 15집 《The Fox》에 수록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엘튼 존의 미국 음반 발매사였던 게펀 레코드의 회장 데이비드 게펀이 반대하면서 수록하지 못한 곡들 중 하나였다고 한다.[66] 이후 1982년 정규 16집 《Jump Up!》의 세 번째 싱글 Princess B면에 수록했고, 1983년 정규 17집 Too Low for Zero의 두 번째 미국 싱글 I Guess That's Why They Call It the Blues 7인치 B면에도 수록했다. 버니 토핀이 가장 좋아한 B면 곡들 중 하나이다.[67]

1990년 컴필레이션 앨범 To Be Continued..., 《Too Low for Zero》의 1998년 CD 재발매반, 2020년 박스 세트 Elton: Jewel Box에 수록했다.

8.12. Lonely Boy - 4:39[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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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 작곡, 게리 오스본 작사. 야마하 전기 그랜드 피아노와 일렉트릭 기타 연주를 바탕으로 한 팝 록 곡이다. 피아노 아르페지오로 조용히 시작하다가 노래가 시작할 때 밴드 연주가 가세하면서 경쾌한 분위기를 이끈다. 1983년 정규 17집 《Too Low for Zero》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싱글 Too Low for Zero B면과 1984년 정규 18집 《Breaking Hearts》의 두 번째 싱글 Passengers 영국반 B면, 그리고 세 번째 싱글 Who Wears These Shoes? 미국반 B면에 수록했다.[68]

"Lonely Boy"는 원래 "Lonely Man"이라는 제목을 가진 곡이었으며, 1950년부터 1969년까지 (이후 1982년부터 1994년까지) 연재된 영국의 SF 만화 〈이글〉의 〈Dan Dare, Pilot of the Future〉 시리즈에 등장한 '댄 데어'가 1980년대 초반에 13부작 애니메이션으로 계획되었을 때 주제가로 삽입될 예정이었다. 엘튼 존은 어렸을 때 댄 데어 팬이었는데 1975년 정규 10집 Rock of the Westies의 수록곡이자 댄 데어에 대한 Dan Dare (Pilot of the Future)를 버니 토핀과 쓴 적 있다.[69]

댄 데어 애니메이션이 계획되었을 때 게리 오스본과 기획자 렌 루빈이 음악 기획을 맡았고, 데이비드 보위도 참여하여 악당 외계인 메콘의 곡들을 부르기로 예정했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을 방영하기로 예정했던 영국의 방송국 ATV가 1982년에 ITV 센트럴로 넘어가면서 제작이 무산되었다. 애니메이션 제작이 엎어진 이후, 주제가로 삽입될 예정이었던 "Lonely Man"은 가사만 새로 쓴 "Lonely Boy"로 발매했다.[70] 1979-80년 경 "Lonely Man"으로 녹음한 데모도 존재한다.[71]

8.13. Heart in the Right Place - 5:1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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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 작곡, 게리 오스본 작사. 강렬한 연주를 담은 블루스 록 곡이다. 제임스 뉴튼 하워드가 이 곡에서 보코더와 신시사이저를 연주했고, 스티브 루카서는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했다. 가사는 연예인을 공격하는 악성 언론인에 대해 묘사했다.[72] 1981년 정규 15집 The Fox에 수록한 곡들 중 하나이다.[73]

8.14. Carla/Etude-Fanfare-Chloe - 10:5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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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Carla/Etude-Fanfare-Chloe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15. Elton's Song - 3:0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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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로빈슨 작사, 엘튼 존 작곡. 피아노와 신시사이저를 바탕으로 한 애절한 선율의 발라드 곡이며, 가사는 한 남학생이 다른 남학생을 짝사랑하는 내용이다. 톰 로빈슨은 진심을 담아서 쓴 애절한 사랑 노래라고 설명했다.[74] 엘튼 존은 애착하는 곡이라고 인터뷰와 공연에서 종종 밝혔는데 2013년 롤링 스톤 인터뷰에서는 가사가 무척 아름답다면서도 자신이 부른 첫 번째 동성애 곡이라고 밝혔다.[75] '엘튼의 노래(Elton's Song)'라는 곡 제목은 톰 로빈슨이 자신의 차기 앨범이 아니라 엘튼 존에게 줄 가사라는 걸 기억하려고 가사 맨 위에 임시로 표기한 것인데, 엘튼 존이 그걸 제목으로 사용했다.[76] 이후 1981년 정규 15집 《The Fox》에 수록했다.

《The Fox》의 장편 뮤직비디오 〈Visions〉에 삽입된 영상에는 기숙 학교에 다니는 왕따 소년이 학교에서 인기 많은 남학생을 짝사랑하지만 그 학생에게 이미 여자친구가 있다는 걸 보며 좌절한다. 하지만 동성애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는 이유로 논란이 생겼고 이 곡의 뮤직비디오만 방영되지 못했다고 한다.[77]

1979년부터 1999년까지 공연들에서 가끔씩 불렀다. 톰 로빈슨이 1993년에 이 곡을 녹음해서 발매한 적 있다.[78]

8.16. Basqu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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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절한 분위기의 잔잔한 연주곡이다.[79] 1980년대 동안 그 어느 음반에도 실리지 않고 발매하지 않은 곡이었지만, 플루티스트 제임스 골웨이가 녹음하여 1991년 앨범 《The Wind Beneath My Wings》에 수록했다. 제임스 골웨이가 녹음한 곡으로 1992년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연주곡상을 수상했다.[80]

1980년 8월 자택에서 영국의 라디오 진행자 폴 감바치니와 함께 인터뷰를 했을 때 피아노로 이 곡을 연주했다.[81]

8.17. Bobby Goes Electri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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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토핀 작사, 엘튼 존 작곡. 밥 딜런에 대한 미발매곡이다.[82] 밥 딜런이 1966년 5월 영국 런던의 로열 앨버트 홀 공연에서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했던 역사적인 순간 등 묘사했다. 2002년, 엘튼 존은 마음에 드는 가사가 있지만 작곡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던 경우가 있냐는 진행자 카슨 댈리의 질문에 이 곡을 언급했다.[83]

엘튼 존은 가사에 맞는 곡을 작곡하지 못했다고 밝혔지만 한참 지나서 "The Day Bobby Went Electric"이라는 제목으로 녹음한 데모가 존재한다.[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