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 UEFA 챔피언스 리그/결선 토너먼트 (r1판)
편집일시 :
1. 개요[편집]
UEFA 챔피언스 리그 2023-24 시즌의 결선 토너먼트에 대한 내용이다.
- 본 토론에 의거하여 모든 팀 표기는 UEFA에서 지정한 약자를 사용하며 임의로 표기를 바꾸지 않는다.
- 모든 경기장 표기는 본 명칭[1] 으로 표기한다. UEFA 지정 명칭은 각 클럽 별 경기 일정에 표기된 명칭을 따른다.
- 경기 하이라이트는 챔피언스 리그 공식 사이트 하이라이트 링크를 사용한다.
2. 진출 팀[편집]
- 추첨 전 프리뷰
2위 클럽 중에서는 앞서 언급한 코펜하겐과 PSV 정도가 1위 클럽들이 원하는 클럽으로 보인다. 코펜하겐은 16강 진출 자체가 기적이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전력에서 약한 면이 있고, PSV 역시 리그에서는 전승을 달리고 있지만 오랜만에 챔스에 올라오기도 했고 그룹 스테이지에서 분명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반대로 의외의 결과 속에 2위로 밀린 인테르와 파리 생제르망은 1위 클럽들이 가장 기피하고 싶은 상대로 보이고 있다.
3. 대진표[편집]
4. 포맷[편집]
- 결선 토너먼트는 결승전을 제외하고 2차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2차전에서 합계로 더 많은 골을 넣은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합산 스코어가 동점일 경우, 연장전 30분이 진행된다.[2] 연장전이 끝날 때 스코어가 여전히 동점일 경우 승부차기를 실시한다. 단판 승부로 진행되는 결승전에서도 마찬가지로 정규 시간이 끝날 때 스코어가 동점일 경우, 연장전이 진행되고, 이후 스코어가 여전히 동점일 경우 승부차기가 이어진다.
- 각 라운드의 추첨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다:
- 16강 대진 추첨에서 8개 조 승자에게 시드가 주어지고, 8개 조 2위팀에게는 시드가 주어지지 않는다. 시드를 받은 팀들은 시드를 받지 않은 팀들을 상대로 추첨되며, 시드를 받은 팀들은 2차전을 홈에서 치른다. 같은 조 또는 같은 협회 소속 팀들은 서로 추첨할 수 없다.
- 8강과 4강 대진 추첨에서는 시드 배정이 없으며, 같은 조 또는 같은 협회 소속 팀끼리 추첨될 수 있다. 8강과 4강 대진 추첨은 8강 경기가 열리기 전에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4강 조추첨 당시에는 8강 경기의 승자를 알 수 없다. 어떤 4강 승자가 결승전의 '홈' 팀[5] 으로 지정되는지를 결정하는 추첨도 진행된다.
5. 경기 및 추첨[편집]
- 모든 추첨은 UEFA 본사가 위치한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다.
6. 16강전[편집]
- 16강 대진 추첨은 2023년 12월 18일, CET 12:00에 진행된다.[6] 1차전은 2024년 2월 13, 14, 20, 21일에, 2차전은 2024년 3월 5, 6, 12, 13일에 진행된다.
6.1. 대진 추첨 결과[편집]
}}} ||
- 추첨 후 리뷰
PSV 역시 2위로 올라온 클럽 치고 좋은 대진을 받았다. 도르트문트를 상대하게 되었는데, 도르트문트가 죽음의 조에서 1위로 올라왔다고는 하지만 최근 경기력은 물론 테르지치 감독과 구단, 선수단과의 불화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에 소시에다드 만큼은 아니더라도 나름 해볼만한 대진을 받았다.
일찌감치 1위 자리를 굳건히 한 맨시티 역시 16강 진출 클럽 중 가장 전력이 약하다고 할 수 있는 코펜하겐을 만났다. 하지만 코펜하겐이 맨시티의 더비 라이벌 맨유를 지독하게 괴롭히며 탈락시킨 점이나 저번 시즌 조별 라운드에서 맨시티가 코펜하겐을 상대로 꽤나 고전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면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맨시티 외의 다른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은 각각 라이프치히와 라치오를 만나면서 무난한 대진을 받았다는 평이다.
가장 피해를 본 클럽은 단연 레알 소시에다드이다. 지난 시즌 챔스 준우승 클럽인 인테르를 포함한 만만찮은 상대들을 밀어내고 1위로 올라왔고, 소시에다드 입장에서 유일하게 피하고 싶은 상대는 PSG였을 텐데 불운하게도 PSG를 만나고 말았다. 물론 최근 PSG의 경기력이 저조하기 때문에 소시에다드 입장에서도 제대로 준비만 한다면 8강 진출 역시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소시에다드 못지않은 피해자가 되었다. 현재 전력에 있어서 파리와 함께 2번 시드 클럽 중 가장 강자이자 지난 시즌에 결승까지 올랐던 인테르를 만났기 때문이다.[7] 현재 리그에서의 흐름도 아주 좋은 인테르이기 때문에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만날 수 있는 상대들 중 가장 어려운 상대를 만났다고 볼 수 있다. 인테르의 인자기 감독이 단기전에 매우 강하다는 점도 위험 요소다.[8] 반면 인테르 입장에서는 맨 시티, 레알 마드리드, 뮌헨 등의 우승 후보를 피하고 아틀레티코를 만난 것이기 때문에 나름 나쁘지 않은 상대를 만났다고 생각할 듯하다.
이외에도 저번 시즌 각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올 시즌은 폼이 오락가락한 바르셀로나와 나폴리의 대진이 성사되었고, 오랜만에 챔스 토너먼트에 올라온 아스날은 포르투를 만나게 되었다.
6.2. 16강 맞대결 팀간 상대 전적[편집]
6.3. 16강 경기 결과[편집]
6.3.1. 1경기 FC 포르투 vs 아스날[편집]
6.3.2. 2경기 나폴리 vs 바르셀로나[편집]
6.3.3. 3경기 파리 vs 레알 소시에다드[편집]
6.3.4. 4경기 인테르 vs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편집]
6.3.5. 5경기 PSV vs 도르트문트[편집]
6.3.6. 6경기 라치오 vs 바이에른[편집]
6.3.7. 7경기 코펜하겐 vs 맨 시티[편집]
6.3.8. 8경기 라이프치히 vs 레알 마드리드[편집]
레알 마드리드가 2:1로 승리하였으나 심판의 판정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2차전에서 비니시우스가 전방압박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윌리 오르반을 뒤에서 달려들다 몸 전체로 밀쳤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고의는 아니라는 듯 두 팔을 들어 올렸다. 예상치 못한 충돌에 크게 밀려 넘어진 오르반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는 않았고 그렇게 별 일 없이 넘어가는 듯 했다.
그런데 뜬금없이 비니시우스가 쓰러진 뒤 일어나던 오르반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오르반의 목을 조르고 다시 쓰러뜨렸다. 아무 위해나 방해도 끼치지 않은 상대선수에게 일방적으로 폭력적인 행동을 했기 때문에 레드카드가 예상 됐으나, 심판은 옐로카드에 그쳤고 그렇게 경기 장에 남을 수 있었던 비니시우스는 10분뒤 팀을 8강으로 이끄는 결승골을 넣었다.
원래는 퇴장당해 경기장에 없었어야 할 선수가 결승골을 넣어 이기게 됐으므로 판정에 대한 논란이 뜨거웠다. 스페인 매체 아스의 AS 심판 분석가 이투랄데 곤살레스는 레알 마드리드는 심판의 도움을 받았다. 그들은 10명으로 경기를 했어야 했다며 첫 번째 파울로 경고를 받고, 두 번째 행동으로 하나 더 받아 경고 누적으로 인한 퇴장 판정을 받아야 했다. 이날 골을 넣은 레알 마드리드 선수는 퇴장 당했어야 했던 선수였다고 비판했다. 심지어 '레알 마드리드 출신'의 프레드라그 미야토비치도 아스를 통해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그런 행동을 한 건 용납할 수 없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전반전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이러한 무력감이 결국 폭발했기에 그런 행동을 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반대로 스페인 라디오 마르크의 심판 분석가 파벨 페르난데스는 공격성이나 부상 위험은 없었으니 옐로카드만 보여준 건 옳은 결정이었다며 옹호 하기도 했으나, 스페인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마르카 투표에 따르면 3만 명이 넘는 투표자 가운데 81%가 비니시우스가 퇴장당했어야 한다는 데 표를 던졌다. 라이프치히 선수들은 '반대로 약소클럽인 우리가 레알 선수한테 그런 행위를 했다고 생각해봐라, 우리가 했으면 100 퍼센트 퇴장 당했을 것이다.'라며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https://www.sportalkorea.com/news/view.php?gisa_uniq=2024030813515226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403070010 https://www.footballi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0588 https://sports.news.nate.com/view/20240307n05136
6.4. 8강 진출팀[편집]
6.5. 수상[편집]
6.6. 총평[편집]
중간에 이변이 조금 있긴 했지만[17] 챔피언스 리그 8강행이 유력시 되던, 이른 바 8강 정배 팀들이 별다른 이변 없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되었다.반대로 말하면 8강부터는 정말 모든 팀간의 큰 실력차가 없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16-17 시즌 이후 무려 7년 만에 챔스 토너먼트에 돌아온 아스날은 포르투에게 첫 경기를 라스트 미닛 골로 패하면서 다시 한 번 16강의 과학을 증명하는 듯 했지만, 두번째 경기에서 동점을 만들었고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다비드 라야의 활약을 앞세워 무려 14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포르투는 이번에도 잉글랜드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다시 한 번 프리미어 리그 클럽에게 탈락하고 말았다.[18]
각 리그의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현재는 지난 시즌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두 팀의 대결에서는 결국 바르셀로나가 웃게 되었다.[19] 첫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쳤지만 두번째 경기에서는 일찌감치 두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고, 아미르 라흐마니에게 이른 시간에 실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레반도프스키가 한 골을 더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 참고로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8강은 4년 전인 19-20 시즌이었는데, 당시에도 16강 상대는 나폴리였다. 나폴리 입장에서는 최근 5번의 유럽대항전에서 3번을 바르셀로나에게 패해 탈락한 셈.[20]
마치 순위가 바뀐 듯한 이 대진이 나왔을 당시에 파리는 워낙 분위기가 들쑥날쑥 했기 때문에 소시에다드가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두 경기 모두 무난하게 파리가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파리는 지난 두 시즌에서 16강에 머물렀는데, 3년 만에 8강에 오르게 되었다.[21]
- 인테르 vs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가장 빅매치라고 불렸던 대진이었고, 실제로 승부차기까지 향하는 팽팽한 접전 끝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인테르를 무너뜨리고 8강에 진출했다. 세리에 A 리그 부동의 1위를 달리는, 직전 시즌 준우승팀으로서 세리에 A의 유일한 희망으로 불리우던 인테르였으나, 아틀레티코에게 연속적인 선방을 허용하며 허무하게 짐을 쌌고, 16강 만에 세리에 A 소속 구단은 모두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아틀레티코의 분위기와 2024년 들어서 무승부나 패배 없이 연승 행진을 달리던 인테르의 분위기가 완벽하게 대조되었는데, 정작 결과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오면서 역시 리그와 챔스는 다르다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22]
16강에서 상대적 약팀으로 평가받던 두 팀간의 대결이었으나, 그래도 도르트문트가 죽음의 조에서 1위로 올라온 팀 답게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PSV를 상대로 1승 1무로 8강에 진출했다.
현재 좋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두 팀간의 맞대결. 첫 경기에서 라치오가 의외의 승리를 가져가며 바이에른의 8강 진출이 불투명해진 게 아닌가 했지만, 그래도 챔스에서의 바이에른은 다르다는 것을 증명하듯 홈에서의 경기에서 바이에른이 말 그대로 라치오를 체격으로 압살하며 8강에 진출했다. 라치오는 홈에서는 바이에른에게 일격을 날리는데 성공했지만 이는 말 그대로 일시적인 이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고, 현재 리그에서 보여주는 좋지 못한 경기력을 이번 경기에서도 그대로 보여주며 탈락했다.
돌풍의 코펜하겐과 디펜딩 챔피언의 대결이었고 저번 시즌 코펜하겐이 조별 라운드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무를 캐는 등 선전한 적이 있기는 했지만, 현재의 코펜하겐은 맨시티에게 무난하게 두 경기 모두 1-3으로 패하며 돌풍을 16강에서 멈춰야 했다. 한편 맨시티는 2017-18 시즌부터 7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근 들어 은근히 자주 만나는 둘의 대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합산 스코어 2-1로 16강에 진출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 비니시우스의 비신사적인 행위[23] 가 이슈가 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결과가 바뀌지는 않았다. 라이프치히는 레알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정작 홈에서 패한 게 결국 탈락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파리는 그룹 스테이지 2위팀 중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한 팀이 되었다.
7. 8강전[편집]
- 8강 대진 추첨은 2024년 3월 15일, CET 12:00에 진행된다.[24] 1차전은 2024년 4월 9, 10일에, 2차전은 2024년 4월 16, 17일에 진행된다.
7.1. 대진 추첨 결과[편집]
}}} ||
- 추첨 후 리뷰
우선 아스날과 바이언은 서로 비등하며[25][26] 아틀레티코와 도르트문트 역시 서로 해볼만한 여지가 있는 대결이다. 최근 경기력이 애매했던 파리와 바르셀로나의 입장에서도 나름 괜찮은 대진으로 성사되었다.
반면 레알과 맨시티는 이번에도 또 만나며 다시 질긴 악연을 3년 연속으로, 그것도 이번에는 겨우 8강 만에 다시금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되었다. 사실상의 단두대 매치라는 평가.
7.2. 8강 맞대결 팀간 상대 전적[편집]
7.3. 8강 경기 결과[편집]
7.3.1. 1경기 아스날 vs 바이에른[편집]
7.3.2. 2경기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vs 도르트문트[편집]
7.3.3. 3경기 레알 마드리드 vs 맨 시티[편집]
7.3.4. 4경기 파리 vs 바르셀로나[편집]
7.4. 4강 진출 팀[편집]
7.5. 수상[편집]
7.6. 총평[편집]
별들의 전쟁 답게 모든 경기가 굉장히 치열했으며, 특히 2차전에서는 대부분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은 결과들이 많이 나왔다.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아스날의 졸전, 맨시티의 접전 끝에 상대들에게 패배를 겪으면서 19/20시즌 이후 4년만에 8강에서 EPL 팀들은 모두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 파리 VS 바르셀로나: 1차전의 경우 추첨 당시 서로 해볼만 하다는 예상처럼 서로 주고받은 끝에 하피냐의 활약으로 바르셀로나가 원정에서 2:3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가는 듯 했다. 2차전 하피냐의 선제골에 힘입어 그대로 4강으로 올라가는 듯 했으나 아라우호가 바르콜라를 막는 과정에서 퇴장을 당하며 분위기는 그대로 넘어갔다. 그렇게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4, 합산스코어 6:4로 파리 생제르맹이 20-21시즌 이후 3년만에 챔스 4강 무대에 복귀하게 되었다. 초반에 PSG는 뎀벨레와 음바페 등 주요 공격 자원들이 바르셀로나의 수비진에 틀어막히며 위기에 처하나 했으나, 전반전에서 아라우호의 레드카드 하나만으로 갑작스럽게 모든 것이 해결되며 귀신같이 바르셀로나에게 골 세례를 퍼부었다.
- 레알 마드리드 VS 맨 시티: 베르나베우에서의 1차전을 작년과 같이 비긴 레알은 작년 2차전의 참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 작정한 듯 선수비 후역습 전략으로 일관하였고, 호드리구의 선제골 이후에는 아예 공격진들까지 내려 텐백을 세우며 수비적인 포지션을 가져갔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내내 수비적인 자세로 일관하는 레알을 상대로 위협적인 파상공세를 펼쳐대었으나 안드리 루닌의 선방에 빈번히 공격이 차단되면서 동점을 통 만들어내지 못하다 후반 76분에 터진 케빈 더 브라위너의 귀중한 동점골을 통해 스코어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려 놓게 된다. 그러나 원점이 된 스코어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는 승부차기를 노리려는 듯 꿋꿋히 두 줄 수비 형태를 유지하였고, 끝내 연장전에 이어 승부차기까지 게임을 끌고가며 4-3으로 기적적인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어냈다. 맨체스터 시티를 잡으며 EPL팀 전원을 챔피언스리그에서 떨어뜨린 것은 덤이다.[30] 맨시티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실망스러운 경기다. 홈 경기 인데다 점유율, 슈팅까지 내용은 압도적이었음에도 승부차기에서 실축 2번으로 모든 것들을 잃어버렸기 때문. 어떻게 보면 트레블 이전의 패턴대로 챔스에서 탈락하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반대로 레알 마드리드의 경우, 전날 다른 스페인 팀들의 탈락으로 인한 무거운 분위기와 맨시티 홈에서의 절망적인 전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패배를 예상했었으나, 필드 플레이어들의 수비 상황에서의 집중력과 안드리 루닌의 대활약을 통해 골문을 걸어 잠그며 기어코 승부차기로 끌고 가 4:3으로 승리하여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2년 전보다 결장자가 더 많은 최악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처절한 공방전 끝에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한 장면을 선물해 주었다.
- 바이에른 VS 아스날 : 바이에른 뮌헨은 2000~10년대에 아스날에게 압도적인 상성[31] 을 자랑했으나 이번 시즌의 팀 분위기는 완전히 상반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아스날의 4강 진출이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지독한 상성 관계와 챔피언스 리그의 경험 차이, 투헬 감독의 경기 운영 능력 등으로 인해 결과가 완전히 달라졌다. 1차전에는 바이에른 팬들의 출입금지라는 패널티가 있었음에도 수비적인 전술로 무승부를 캤고[32] , 2차전에는 아스날이 바이에른의 골문을 도저히 뚫어내지 못하며 1-0로 패배했다.
- 도르트문트 VS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 서로 해볼만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두 팀 답게 매우 치열한 경기들이 펼쳐졌다. 1차전에서는 도르트문트의 불안한 후방 빌드업을 저격한 아틀레티코의 전방 압박 전술이 적중하며 전반 빠른 시간 도르트문트의 실수를 유도하며 두 골을 기록한 아틀레티코가 2:1 승리를 거뒀다.[33] 그러나 2차전에서는 리누의 경고 누적 결장과 그리즈만의 체력 저하, 그리고 미드필더진의 기동력 부족과 도르트문트의 후방 빌드업 전술 변경으로 인해 도르트문트의 3선과 수비진에 이렇다 할 압박을 가하지 못했고 이는 도르트문트 미드필더진에게 활력을 불어넣으며 도르트문트 공격수들에게 기동력에서 밀린 아틀레티코는 두 골을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한다. 이후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기용하며 후멜스의 자책골에 힘입어 다시 두 골을 넣은 아틀레티코였지만, 도르트문트 미드필더진에 대한 압박 부재와 수비진의 기동력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며 또다시 두 골을 허용하며 재역전을 허용하였고, 이후 후멜스와 슐로터베크가 아틀레티코의 공격진을 꽁꽁 묶으며 도르트문트는 챔피언스 리그 홈 경기 9경기 무패 행진을 10경기로 늘리며 11년만의 4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8. 4강전[편집]
8.1. 대진 추첨 결과[편집]
}}} ||
- 추첨 후 리뷰
바이언과 레알은 사실상 우승 확률이 현재 4팀 중 가장 높은 두 팀이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의 우승을 막을 마지막 벽이라고 여길 만한 대진이다.[34] 레알은 맨시티 상대로 다시금 기적을 일으켜 분위기 반전을 꾀했으나 바이언 역시 최근 리그에서의 참혹함을 씻어낼 정도의 경기력으로 아스날을 보내버림으로써 본인들이 레알도 대적해볼만 하다는 입장일 것이며 레알 입장에서는 맨시티라는 가장 큰 벽을 헐어 버렸다고 한들 결코 방심해서는 안될 상대일 것이다.
8.2. 4강 맞대결 팀간 상대 전적[편집]
8.3. 4강 경기 결과[편집]
8.3.1. 1경기 도르트문트 vs 파리[편집]
8.3.2. 2경기 바이에른 vs 레알 마드리드[편집]
8.4. 결승 진출 팀[편집]
8.5. 수상[편집]
8.6. 총평[편집]
9. 결승전[편집]
10. 결과[편집]
[1] UEFA 지정 명칭[2] 원정 다득점 원칙은 적용되지 않는다.[3] 둘 다 대륙 타이틀 보유 팀인 경우 하위 팀[4] 어느 팀도 타이틀 보유 팀이 아닌 경우[5] 중립적인 장소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행정상 '홈' 팀이다.[6] 한국 시간 12월 18일 20:00.[7] 사실 인테르가 2번 시드로 간 것도 선수들이 부진하거나 1번 시드 소시에다드에 비해 약해서가 아니라, 인테르 감독 시모네 인자기가 팀 로고에 별 2개를 달겠다고 리그에 집중하느라 조별리그 5, 6차전을 전부 로테이션으로 돌려버려서 골득실 차로 2위로 밀려나서였다.[8] 챔피언스 리그만 봐도 뎁스가 얇은 인테르의 스쿼드로 2021-22 시즌에는 준우승팀 리버풀을 상대로 1명이 퇴장당했음에도 안필드에서 승리를 거뒀고, 2022-23 시즌에는 아예 결승까지 진출하며 비록 졌지만 열세인 전력으로도 맨 시티를 여러 번 몰아붙이기도 하는 등 전술이 매우 뛰어난 감독이다. 코파 이탈리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 등 토너먼트 방식의 컵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BAR] A B 바르셀로나 홈구장 리모델링이 진행 중인 캄 노우 대신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홈경기를 치른다.[9] 1득점, 뛴 거리 11.23km, 1도움[10] 뛴 거리 12.36km, 패스 성공률 84%, 최고 스피드 30.9km/h[11] 2득점, 4슈팅, 최고 스피드 33.9 km/h[12] 3선방, 공중볼 처리 4회[13] 라이프치히 0-1 레알 마드리드
48' 브라힘 디아스[14] FC 포르투 1-0 아스날
90' 갈레누[15] 레알 소시에다드 1-2 파리
15' 킬리안 음바페[1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1 인테르
33' 페데리코 디마르코[17] 1차전에서 패배한 탓에 다소 힘들게 올라온 아스날이나 라치오에게 패한 뮌헨 등.[18] 그리고 위의 전적에 나와있듯이 아스날의 마지막 8강 진출 당시 16강 상대 역시 포르투였다.[19] 그나마 바르셀로나는 챔스 진출권을 사수하고 있고 최근 경기들에서 승점을 쌓으며 레알을 열심히 쫓아가고 있지만, 나폴리는 챔스는 커녕 유럽대항전 진출도 불투명할 정도로 굴러떨어지고 있다.[20] 2019-20 시즌 챔피언스 리그 16강, 2021-22 시즌 유로파 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023-24 시즌 챔피언스 리그 16강.[21] 참 공교롭게도 리오넬 메시를 영입하여 네이마르-메시-음바페의 우주방위대 삼각편대를 가동한 두 시즌은 16강에 머물렀으나, 정작 네이마르와 메시가 이탈하자 8강에 진출했다. 다만 지난 두 시즌은 각각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극악의 16강 대진 난이도가 한몫 하기도 했다.[2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 부분에 있어 거의 전문가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2015-16 시즌에는 리그에서 34경기 17실점으로 구단 역대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바이에른 뮌헨에게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며 탈락시켰고, 2019-20 시즌에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무패 우승에 도전하던 리버풀에게 2경기 전승을 따내며 탈락시키기도 했다.[23] 본인에게 항의하는 빌리 오르반의 목을 가격했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그 강도가 꽤 셌는데, 그럼에도 비니시우스는 옐로카드에 그쳤고 여론은 당연히 레드카드가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대다수였다.[24] 한국 시간 3월 15일 20:00.[25] 다만 아스날은 전통적으로 바이언에게 상당히 약했고 사실상 징크스 취급 당해왔지만, 올해의 뮌헨은 리그 우승은 고사하고 2위 사수조차 불투명할 정도로 약화된 상태라 징크스를 깰 지가 집중된다.[26] 설상가상으로 뮌헨은 리그 경기였던 28라운드 경기 하이덴하임과의 원정전에서 2:3 역전패를 당해 선수단의 사기는 물론이거니와 최악의 경우, 챔스권 경쟁에서도 밀려날 수 있는 위기에 처해있다. 반면 아스날은 브라이튼과의 경기를 3:0으로 승리함에 따라서 리그 우승 경쟁을 더욱 더 치열하게 만드는등 두팀의 행보가 완전한 대조를 이루는 중이다.[27] 2득점, 6슈팅, 최고 스피드 34.5 km/h[28] 레알 마드리드 3-3 맨 시티
79' 페데리코 발베르데[29] 도르트문트 4-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39' 이안 마트센[30] 경기 시작전에는 오히려 라리가 팀들 중에 유럽대항전에서 유일하게 생존한게 레알이였고 그 레알조차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3:3으로 비긴 상황에서 2차전 에티하드 원정에서 약세이기 때문에 레알마저 진다면 라리가 모든팀이 유럽대항전 4강도 못가고 전멸할 위기였지만 레알이 이기고 4강에 진출하면서 라리가 중에 유럽대항전에서 유일하게 생존하게 되었다.[31] 아르테타 부임 이전 바이에른과 상대 전적은 7승 2무 3패로 모두 아르센 벵거 체제의 아스날과 맞붙은 것이였고 아르테타 체제의 아스날은 바이에른을 상대로 2023-24시즌 8강에서 처음 만나게 된 것이다.[32] 내용상으로 두 팀이 비등비등했으나 결정력에서 바이에른이 더 앞섰고, 후반 31분 트로사르의 동점골이 터지기 전까지 바이에른이 경기를 주도했던 흐름이였다. 그리고 마갈량이스의 핸드볼 실수로 인한 PK가 주어지지 않는 오심이 있었다.[33] 아틀레티코 입장에서 2:0으로 앞서다가 막판에 수비 집중력 부족으로 당했던 1실점의 스노우볼이 우려되었다.[34] 지난 시즌 레알vs맨 시티 대진 역시 비슷한 평가를 받았고 맨 시티가 올라가서 반대편 인테르vsAC밀란 대진 승자인 인테르를 만났으나 상당히 힘겹게 이겼다.[35] 2득점[36] 바이에른 2-2 레알 마드리드
53' 리로이 사네
48' 브라힘 디아스[14] FC 포르투 1-0 아스날
90' 갈레누[15] 레알 소시에다드 1-2 파리
15' 킬리안 음바페[1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1 인테르
33' 페데리코 디마르코[17] 1차전에서 패배한 탓에 다소 힘들게 올라온 아스날이나 라치오에게 패한 뮌헨 등.[18] 그리고 위의 전적에 나와있듯이 아스날의 마지막 8강 진출 당시 16강 상대 역시 포르투였다.[19] 그나마 바르셀로나는 챔스 진출권을 사수하고 있고 최근 경기들에서 승점을 쌓으며 레알을 열심히 쫓아가고 있지만, 나폴리는 챔스는 커녕 유럽대항전 진출도 불투명할 정도로 굴러떨어지고 있다.[20] 2019-20 시즌 챔피언스 리그 16강, 2021-22 시즌 유로파 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023-24 시즌 챔피언스 리그 16강.[21] 참 공교롭게도 리오넬 메시를 영입하여 네이마르-메시-음바페의 우주방위대 삼각편대를 가동한 두 시즌은 16강에 머물렀으나, 정작 네이마르와 메시가 이탈하자 8강에 진출했다. 다만 지난 두 시즌은 각각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극악의 16강 대진 난이도가 한몫 하기도 했다.[2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 부분에 있어 거의 전문가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2015-16 시즌에는 리그에서 34경기 17실점으로 구단 역대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바이에른 뮌헨에게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며 탈락시켰고, 2019-20 시즌에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무패 우승에 도전하던 리버풀에게 2경기 전승을 따내며 탈락시키기도 했다.[23] 본인에게 항의하는 빌리 오르반의 목을 가격했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그 강도가 꽤 셌는데, 그럼에도 비니시우스는 옐로카드에 그쳤고 여론은 당연히 레드카드가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대다수였다.[24] 한국 시간 3월 15일 20:00.[25] 다만 아스날은 전통적으로 바이언에게 상당히 약했고 사실상 징크스 취급 당해왔지만, 올해의 뮌헨은 리그 우승은 고사하고 2위 사수조차 불투명할 정도로 약화된 상태라 징크스를 깰 지가 집중된다.[26] 설상가상으로 뮌헨은 리그 경기였던 28라운드 경기 하이덴하임과의 원정전에서 2:3 역전패를 당해 선수단의 사기는 물론이거니와 최악의 경우, 챔스권 경쟁에서도 밀려날 수 있는 위기에 처해있다. 반면 아스날은 브라이튼과의 경기를 3:0으로 승리함에 따라서 리그 우승 경쟁을 더욱 더 치열하게 만드는등 두팀의 행보가 완전한 대조를 이루는 중이다.[27] 2득점, 6슈팅, 최고 스피드 34.5 km/h[28] 레알 마드리드 3-3 맨 시티
79' 페데리코 발베르데[29] 도르트문트 4-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39' 이안 마트센[30] 경기 시작전에는 오히려 라리가 팀들 중에 유럽대항전에서 유일하게 생존한게 레알이였고 그 레알조차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3:3으로 비긴 상황에서 2차전 에티하드 원정에서 약세이기 때문에 레알마저 진다면 라리가 모든팀이 유럽대항전 4강도 못가고 전멸할 위기였지만 레알이 이기고 4강에 진출하면서 라리가 중에 유럽대항전에서 유일하게 생존하게 되었다.[31] 아르테타 부임 이전 바이에른과 상대 전적은 7승 2무 3패로 모두 아르센 벵거 체제의 아스날과 맞붙은 것이였고 아르테타 체제의 아스날은 바이에른을 상대로 2023-24시즌 8강에서 처음 만나게 된 것이다.[32] 내용상으로 두 팀이 비등비등했으나 결정력에서 바이에른이 더 앞섰고, 후반 31분 트로사르의 동점골이 터지기 전까지 바이에른이 경기를 주도했던 흐름이였다. 그리고 마갈량이스의 핸드볼 실수로 인한 PK가 주어지지 않는 오심이 있었다.[33] 아틀레티코 입장에서 2:0으로 앞서다가 막판에 수비 집중력 부족으로 당했던 1실점의 스노우볼이 우려되었다.[34] 지난 시즌 레알vs맨 시티 대진 역시 비슷한 평가를 받았고 맨 시티가 올라가서 반대편 인테르vsAC밀란 대진 승자인 인테르를 만났으나 상당히 힘겹게 이겼다.[35] 2득점[36] 바이에른 2-2 레알 마드리드
53' 리로이 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