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축구)/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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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4. 지도 스타일
4.1. 선수단 관리
4.2. 전술
4.3. 선수 활용
4.3.1. 상식화
4.4. 인터뷰
4.5. 결론



1. 개요[편집]


대한민국축구인 김상식의 지도자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전북 현대 모터스 코치[편집]


전북에서 은퇴 후 그대로 코치로 활동하게 되었으며, 2018 시즌 심판에 대한 항의 및 퇴장 징계로 최강희 감독이 벤치에 앉지 못하는 기간 동안 지휘를 대행하기도 했다.

최강희 감독을 잘 보좌하며 전북 왕조를 이끌었고, 최강희 감독이 중국으로 떠난 이후 주제 모라이스 감독이 부임한 뒤에도 전북에 잔류했으며, 모라이스 감독 휘하에서 좀 더 큰 영향력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19 시즌 종료 후 P급 지도자 자격증을 따기 위해 교육을 받고 있다. 처음 보도 시에는 팀을 떠난다고 잘못 알려졌었다.[1]

2019 시즌 후반 전북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모라이스 감독 대신 수석코치 김상식 코치가 결국 선수들에게 지시했다고 한다.

2020 시즌 K리그 5라운드에서 서울전에서 지난 경기에서 퇴장당한 모라이스 감독 대신 벤치에서 지휘를 하였다. 팀은 시종일관 압도적이고 공격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4:1로 대승을 거뒀다. 덕분에 팬들 반응은 호평 일색이었다. 속단하기 이르지만 이번 시즌 모라이스 감독 계약이 종료되기에, 김상식 코치가 수월하게 P라이선스를 취득한다면 다음 시즌부터 차기 감독이 될 가능성이 올라가고 있다.

2020 시즌, 모라이스 감독을 잘 보좌하고 팀의 분위기를 잘 잡아주어 전북의 K리그 4연패와 FA컵 우승 달성이라는 더블에 힘을 보태주었다.

2020 시즌이 끝난 뒤 모라이스 감독이 계약 만료로 전북을 떠나면서 전북 현대 백승권 단장의 인터뷰에 의하면 P급 라이선스 교육 과정이 끝나는 대로 2021 시즌부터 전북 현대 모터스 감독으로 승진하게 된다.


3. 전북 현대 모터스 감독[편집]



3.1. 2021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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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2일, 전북 현대 모터스 구단은 6대 감독에 김상식을 선임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2021년 2월 27일 FC 서울과의 홈 개막전이자 감독 데뷔전을 치뤘다. 전반전에는 답답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반에 팀이 2골을 몰아 넣으며 감독 데뷔전 승리를 따냈고 전북은 FC 서울전 연승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3월 9일 강원 FC 상대의 홈경기에서 강원의 윙어 김대원에게 선제골을 먹혔지만, 후반 86분 사이 김보경의 동점골, 구스타보의 역전골로 감독직을 맡은 이래 첫 역전승을 기록했다.

4월 3일 리그 7라운드, 백승호 영입을 두고 악감정이 쌓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 상대 원정경기에서 최보경의 코너킥 선제해딩골에 힘입어 1:3 승리를 거두었다.

4월 6일 리그 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경기에서 일류첸코의 멀티골과 한교원의 쐐기골에 힘입어 1:3 승리를 거두며 리그 단독 1위를 유지했다.

4월 11일 리그 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는 한교원, 이승기의 멀티골에 바로우의 쐐기골까지 더해 5:0 이라는 대승을 거두며 선두 1위를 유지했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5월 9일 리그 14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하고 홈경기에서 시즌 첫 패배이자 2017년 이후 3년 6개월만에 수원전 패배를 기록했다. 5월 19일 리그 17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2:4로 지면서 2년만의 울산전 패배이자 시즌 두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5월 23일 리그 18라운드 대구 FC전에서도 졸전끝에 0:1로 패배했고, 최근 6경기 1승도 못 거두는 처참한 성적은 둘째치고 경기 내용도 심각하게 좋지 않는데, 결과까지 내지 못하고 있어서 전임인 주제 모라이스보다 더 나쁜 평가를 듣고 있다. 어느덧 리그 3연패로 반전이 필요해진 상황이다. 감독은 2009년부터 세더라도 3연패를 해본 적은 없다며 난색을 표했다.

5월 26일에는 FA컵에서 K3리그 팀인 양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120분 무득점으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졸전 끝에 패배하면서 또 자존심을 구겼다. 리그에서는 6경기 무승, FA컵은 3부리그 팀에 조기 탈락이라는 전북답지 않은 성적을 올리면서 시즌 초중반임에도 불구하고 뿔난 팬들한테 민심을 잃으면서 몰상식, 돌상식, 식재앙, 식틸리케 등으로 매우 까이고 있다. 양주는 지금 K3리그에서도 하위권이며, 전북과 만나기 전 리그에서 같은 3부리그 하위권 팀인 청주 FC에게 6:0으로 개털리고 온 약체 중에서도 상약체인 팀이기 때문에 이번 패배는 뼈아프다.[2] #

이번 시즌 전북은 유벤투스의 20-21시즌과 상당히 유사한 행보를 걷고 있다. 유벤투스 FC도 검증도 전혀 되지 않은 초짜 감독인 안드레아 피를로를 선임했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새로 영입된 자원들이 꽤 됨에도 불구하고 감독의 삽질 때문에 디펜딩 챔피언이 하마터면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까지 떨어질 뻔했기 때문이다. 피를로처럼 이해할 수 없는 스쿼드 운용을 하는 것도 상당히 유사하다.[3]

5월 29일, 리그 1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 원정경기에서 인천의 신인 구본철에게 데뷔골 및 선제 실점을 내줘 질질 끌리는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가 후반전 94분 쿠니모토의 극장 동점골로 간신히 패배는 면했다. 그 이전에 파울이 있어 득점이 취소될 수도 있었으나 이동준 심판이 그대로 득점을 인정해 다행히 골 취소로 가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 이후 기자들의 인터뷰에서 전반전 체력 문제와 부진 원인에 대해서 질문했는데, 김상식 감독은 동문서답을 하면서 구단 프런트와 선수 영입에 논의하겠다는 기존 내용과는 완전 동떨어진 인터뷰를 하면서 전북팬들은 물론 타팀 팬들까지 화나게 하는 중이다.[4]

6월 6일 18라운드 성남 FC 원정경기에서 백승호의 선제 프리킥골과 구스타보의 포트트릭으로 2위로 다시 올라왔다.

6월 26일 본인의 첫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경기인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전에서 이승기의 왼발 발리골과 구스타보의 PK골로 감독커리어 사상 첫 대륙대회 승리를 거두었다.

6월 29일 감바 오사카와의 ACL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전 쿠니모토, 일류첸코의 연속골로 앞서간 듯했으나 전북의 약점인 왼쪽 측면을 감바가 잘 공격하면서 패트릭의 멀티골을 허용하였고, 후반전 시작 이전에 박진성을 투입해 수비를 단단히 하면서 가까스로 역전패까진 가지 않았으나, '무지성 무상식 전술'의 끝판왕을 보여주면서 전북 팬들의 분노를 부채질했다.

7월 11일 감바 오사카와의 조별리그 리턴매치이자 마지막 경기에서 구스타보가 PK선제골을 성공시켰지만 패트릭의 동점골로 자칫 무승부를 당할 뻔했으나, 87분 모두 바로우의 역전골로 승리하며 포항 스틸러스의 16강 진출에도 얼떨결에 기여했다.

전반기 막판 리그에서의 아쉬운 경기력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ACL에서는 5승 1무로 단 1패도 없이 16강에 진출하며 순항중이다. 다만 조편성 대진운이 다소 좋았던 측면도 있었기에 앞으로의 성적은 지켜봐야 할 것이다.

7월 20일, 2020년부터 전북이 점찍었던 포항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송민규를 3번째 오퍼만에 이적료 20억에 영입했다. 이번시즌 약점이였던 U-22 자원, 그리고 왼쪽 측면 공격수 부재를 해결할 선수의 영입이다. 계약기간은 무려 4년 6개월.

8월 4일 수원 FC와의 경기에선 또 같은 전술만 고집하다 0:1로 졌다. 8월 8일 대구 FC와의 홈경기에서 구스타보의 PK선제골과 문선민의 전역복귀 기념 골로 2:1 승리를 거두었지만 경기내용은 여전히 답답했다.

8월 11일 광주 FC와의 리그 21라운드 순연경기에선 김민혁의 선제골과 일류첸코의 멀티골로 3:0 승리를 거두었다.

8월 21일 성남 FC와의 리그 26라운드 원정에서는 성남의 밀집수비로 인해 팀이 득점을 뽑아내지 못해 0:0 무승부에 머무르면서 1위 울산을 추격할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그런데 여기서 경기 끝나고 한 인터뷰가 팬들 사이에서 말이 많이 나왔는데, "최근 몇 년 간 우승은 우리의 실력도 있었으나 울산 현대가 도와준 것도 있고 운도 따랐다." 라는 발언을 한 것.# 이에 울산 팬덤은 물론이고, 예전부터 전 감독 주제 모라이스와 약간의 마찰이 있었다는 말을 공공연하게 들었던 감독이 팀의 역사와 업적을 깎아 내리는데 분노한 전북 팬덤도 이 인터뷰에 반발하고 있다.

8월 25일 리그 2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상대 홈경기에서 포항팬들을 의식했는지 포항에서 임대생활을 보낸 최영준을 포함해 일류첸코, 김승대, 송민규를 4명 동시에 선발로 냈지만 전반전 내내 알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한동안 명제되었던 김승대, 류재문을 선발로 내보내는 등 답답한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다행히 팀은 구스타보의 멀티골로 2:0 승리하였지만, 만일 무승부를 거두거나 패배하였다면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되었던 경기다.

8월 28일 리그 28라운드 수원 FC전에서 전반전에 조상준, 한승규에게 멀티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줄 뻔했으나, 상대팀 골키퍼 유현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60분부터 1명 우위의 경기를 하여 구스타보의 PK멀티골로 간신히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9월 1일자 리그 20라운드 순연경기 포항 스틸러스 전에서 10일 전 대상포진을 앓았던 문선민을 선발출전시켰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소 논란이 일었다. 경기 내용도 별로여서 전북은 0:1로 패배하며 우승 경쟁에서 또 한발짝 뒤쳐졌다.

리그 16라운드 순연 경기 FC 서울 원정에서는 젊은 선수 8명을 넣은 서울에 고전하며 45분을 1:1로 마쳤고, 어찌저찌 승리를 챙겨내며 서울의 전북 징크스를 이어가게 했다.

9월 10일 리그 29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는 시종일관 수세에 몰리다가 홍정호의 하드캐리로 겨우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리가 필요했지만 무승부를 거두면서 같은 경기수에 울산과의 승점 4점차가 그대로 유지되었다. 우승 경쟁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감독 경질에 대한 여론도 커지고 있다. 경기가 끝나고 또 인터뷰로 논란이 되었는데, "울산, 이제 팀에 해를 끼치는 선수가 없다."는 식의 김도훈 시절 울산 선수들을 디스하는 인터뷰를 하였다. 홍정호의 호수비로 겨우 무를 캔 졸장이 할 인터뷰가 아니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5]

9월 15일의 AFC 챔피언스 리그 16강전에서는 태국 챔피언인 BG 빠툼 유나이티드를 상대했는데, 약팀 상대로 크로스를 62개나 올리고도 득점은 1개에 머무르는 졸전을 펼치며 승부차기 끝에 겨우 승리했다. 특히 다양한 공격패턴을 보여주지 못한 점은 빈말로라도 좋게 평가받을 수 없다. 승부차기에서 송범근이 야신 모드를 켜서 망정이지 만약 여기서도 졌다면 제2의 FA컵 16강 양주시민축구단 참사가 터질 뻔했다.

9월 18일 리그 30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경기에서 논란의 주인공 백승호의 PK결승골로 1:0 승리를 가져왔다. 여담으로 이날 경기장 2층에서는 전북 서포터즈가 김상식 감독을 비판하는 걸개가 처음으로 걸렸다.

9월 21일 리그 31라운드 광주 FC 원정경기에서 59분 백승호의 선제골이 있었지만 79분에 구자룡의 자책골로 동점 상황을 이어가며 답답한 경기내용을 보여주었으나, 후반 추가시간 1분에 터진 윤평국의 캐치볼 실수를 놓치지 않은 송민규의 역전골로 1:2 극장승을 거두었다.

시즌이 점점 끝나가는 이 시점에 만약 울산이 미끄러지고 전북이 우승한다고 하더라도 경질 위험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9월 25일 리그 3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는 2층에 김상식 김독을 비판하는 검은색 걸개가 걸렸다. 팀은 일류첸코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백승호의 프리킥 골과 74분 구스타보의 쐐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적 당시 많은 논란을 몰고왔던 백승호가 2. 분데스리가에서 잘 출전할때의 모습을 보여주며 전북의 중요자원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리그 33라운드 강원 FC 원정경기에서는 지난번 경기와 같이 홍정호가 퇴장당하며 1명이 부족한 경기를 했으나, 전반 1분의 이른시간에 터진 김보경의 선제골을 지켜내며 0:1로 승리를 거뒀다.

10월 17일 AFC 챔피언스 리그 8강 단판전 울산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정규시간에 2:2로 팽팽히 맞서다 연장 전반 101분 이동경의 엄청난 중거리 슛에 결승골을 내주면서 2:3으로 역전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이걸로 2021년 울산 상대 전적이 2무 2패가 되며 시즌이 막바지로 가는데도 울산을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경기 내내 좋은 폼을 보여준 한교원, 이승기, 김보경을 교체 아웃하는등 어이없는 용병술을 보여줘 비판받고 있다. 또한 정규시간 내에 교체카드를 1장밖에 쓰지 않는 등 교체 타이밍도 늦은 편이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승부차기를 고려한 교체였다는 해명을 했다. 하지만 승부차기를 고려한답시고 한 교체는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었는데, 김보경을 빼고 일류첸코를 투입함으로서 미드진 싸움에서 밀리는 빌미를 제공했고, 연장 후반 막판에는 풀백만 4명씩이나 필드 위에 두는 등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이였다.

10월 24일 리그 24라운드 순연경기이자 정규리그 최종전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교체투입한 구스타보의 멀티골로 승리할 뻔했으나, 후반 막판 김진수의 핸드볼 파울로 PK를 내주면서 주민규가 동점을 성공,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하지만 울산이 성남한테 패배하면서 결과적으로 1위 탈환에 성공하였다.

10월 30일 리그 34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에서 쿠니모토, 김보경, 일류첸코의 멀티골에 힘입어 0:4 승리를 거두며 1위를 유지했다.

11월 6일 리그 35라운드 현대가 더비이자 사실상의 리그 우승 결정전이던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일류첸코가 후반 추가시간 4분에 성공시킨 극적인 역전골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두며 우승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

11월 21일 리그 36라운드 수원 FC원정에서 김진수의 PK 허용으로 선제골이자 두번째골을 내주었고 후반전 교체투입한 문선민, 구스타보의 PK동점골로 잘 따라갔으나 후반전 89분 정재용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서 이번 시즌 수원 FC를 상대로 2무 2패를 기록하게 되었고, 2위 울산과 승점이 같아지면서 방심할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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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리그 37라운드 대구 FC 원정에서 대구의 에이스 세징야를 철처하게 봉쇄했고, 팀은 홍정호, 문선민의 골로 승리를 거둔 반면, 승점 동률이던 울산은 수원 삼성과 비기면서 리그 폐막전인 제주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리그 우승을 자력 확정 지을 수 있게 되었고, 12월 5일 리그 3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한교원, 송민규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K리그1 5연패 및 팀통산 9번째 우승을 거두었다.

12월 7일 K리그1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지만, 팬들의 여론은 그다지 좋지 않다. 전술이 감독의 전부는 아니고 팀 분위기를 잘 관리해 우승을 일궈낸 것도 성과는 맞지만, 올해의 감독상을 타기에는 전술적으로 훌륭한 면모를 보였던 다른 감독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온갖 구단의 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대구 FC를 아챔으로 보낸 이병근 감독, 승격팀 제주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아챔 진출 가능성을 열어둔 남기일 감독[6], 승강PO를 거쳐 승격되고 전력이 불안정했던 수원 FC를 이끌어 5위를 기록한 김도균 감독 등 받을만한 감독들이 많았음에도 김상식 감독이 수상한 것에 대해서는 이의가 많다.

물론 이 감독들에게도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김상식 감독보다 역량에 있어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점이 많다. 야구의 역대 골든글러브 논란 못지않은 선정이나 K리그가 이런 쪽으론 원래 전혀 이슈가 되지 않아 조용하다. 현장 관계자들마저도 팀 성적, 대표팀 관련 유명세 등만 보고 리그 과정에서 보여준 모습들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이 여실히 드러난 셈이다.


3.2. 2022 시즌[편집]


2021시즌에 한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수원 FCK리그1 1라운드에서부터 만났으나, 79분에 터진 송민규의 무각에 가까운 골 덕에 선취점을 챙기며 시즌 첫 경기를 승점 3점으로 장식하고 작년의 복수도 해낸 건 덤이다.

2라운드 대구 FC 원정에서 류재문 자리에 박진섭을 선발로 내보내면서 세징야를 막는 데는 성공했으나 답답한 공격력을 보이며 전반을 0:0으로 마쳤고, 후반전에 김보경이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그 이후 고재현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선 0:1로 패배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비록 백업선수 몇명을 선발 라인업에 넣어 로테이션을 돌렸다고는 하나, 김기동 감독과의 전술 대결에서 완패했다. 스코어만 0:1이었을 뿐 슈팅 수가 15:8(유효8:4)로 2배 가량 차이가 났다. 매년 핵심선수를 중국 슈퍼 리그에 팔았던 예년들과는 다르게 이번 시즌에는 핵심 선수들을 지켰을뿐더러 박진섭맹성웅 등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음에도 작년에 비해 더 답답한 전술과 경기력을 보여주며 전북 팬들의 혈압을 높였다.

4라운드 홈에서의 현대가 더비에서도 0:1로 지며 홈 경기 2연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선발로 출장시킨 U-22 카드 이윤권이지훈이 울산의 빌드업을 엄청난 활동량으로 저지하며 전반전을 잘 풀어갔으나, 익숙한 패턴으로 송민규, 문선민을 일찍 교체 투입했는데 이 교체가 악수가 되고 말았다. 측면을 공략하며 울산을 몰아치던 중 코너킥 상황에서 울산의 레오나르도에게 선제골이자 K리그1 데뷔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이후 전북은 적극적으로 골을 노렸지만 송민규의 공격력이 실종되었고 선발출장한 일류첸코는 별다른 활약이 없었으며 그와 교체투입된 구스타보마저도 부정확한 볼 컨트롤로 울산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며 결국 0:1로 패배했다. 거기다 패배 후 수비수 영입이 필요하다는 변명을 늘어놓으면서 팬들을 더 빡치게 만들었다.

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도 주민규에게 선제골을, 김주공에게 후반 막판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무기력하게 2:0으로 패배, 5라운드 종료 기준 순위가 11위까지 떨어졌다. 이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로 전 경기와 똑같이 U-22 2명의 카드를 전반 20분만에 교체 아웃시키고, 전술없는 경기 내용에 작년 후반기에 못 나와 경기감각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김승대를 윙어로 투입하는 등 존재감이 없었고 후반전에 부랴부랴 재교체를 단행하였음에도 경기 내용은 별로였다. 제주의 강력한 무기인 윙백들의 측면 공격을 막을 생각은 안하고 시종일관 중앙 루트만 막는 시덥잖은 수비전술을 본 팬들은 "얼마나 상대를 얕봤으면 분석도 제대로 안하냐"며 11북 사태라 말하며 김상식을 비판하고 있다. 정작 공격시엔 공수 간격이 벌어져 있는 문제가 아직도 해결이 안 되고 있다는 점은 덤이다.

6라운드 홈에서의 김천 상무 경기에서는 팬들이 '김상식 OUT'이라는 걸개까지 내걸며 김상식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 만일 이 날 경기까지 진다면 감독 자리가 위태로울 수 있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1:1 무승부로 연패는 끊어 일단 한숨을 돌렸지만, 일단 5경기째 무승임과 동시에 U-22 박규민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실점 직후 전반 25분에 문선민으로 교체했고, 후반전 시작 이전 구스타보의 교체투입으로 위협적인 공격을 노렸지만 후반동안 가패모드를 발동하면서 그렇게 몰아쳤음에도 불구하고 1골을 넣는 데 그쳐버렸다. 전북팬들은 U-22 전반전 교체와 노답전술을 원망하는 중이다. 이후 경기에서 수원 FC가 대구를 4:3으로 이기고, 인천이 성남에게 1:0으로 이기면서 순위 11위를 유지했다.

그러던 중 전북의 팬커뮤니티 에버그린에서 글 하나가 올라오는데, 전북의 레전드인 최철순과 김상식의 불화에 관한 것이다. 김상식이 최철순에게 B팀 코치를 하라고 강력하게 제안하였고, 이 과정에서 최철순은 극구 사양을 하며 자신이 이 팀에서 뛴 것과 공헌도를 내세우며 반론하자, 김 감독은 '너만 그만큼 뛴 줄 아냐' 라는 망언을 내뱉었다는 것이다. 아직은 루머에 불과하지만 만약 이 내용이 진실이라면, 전술적으로 미숙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신용을 저버리고 있는 김상식의 거의 유일한 장점인 선수단과의 친밀한 관계마저도 흔들리게 된다.[7]

7라운드 강원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드디어 2:1로 승리하면서 연패를 끊어내 순위가 8위까지 상승했으나, 여론은 여전히 좋지 않다. 이 경기에서는 3백으로의 변화와 새로 투입한 박규민 등의 활약으로 전반전에 두 골을 넣으면서 승기를 잡았다.[8] 하지만 후반전에 강원이 전술 변화를 가져가고 주도권을 내준 데다 만회골까지 넣고 분위기를 가져가는데 김상식은 아무 대처를 하지 못하였다. 전반전에 사용한 전술이 45분만에 간파당한 셈이다. 홍정호의 호수비와 송범근의 슈퍼 세이브로 수비에서 이 이상의 실점을 하지 않았고, 상대 공격진 이정협이 부진해서 망정이지 제대로 된 골잡이만 있었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승점 3점을 못 쌓을 뻔했다.

8라운드 수원 삼성 원정에서는 수원의 박건하 감독과 무전술 노잼 매치를 벌인 끝에, 김진규의 데뷔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두며 첫 연승을 기록했지만, 감독의 역량보단 선수들의 개인 기량으로 이룬 승리라는 의견이 많다.

9라운드 성남 원정에서는 외국인 선수들의 화력쇼에 힘입어 4:0으로 간만에 통쾌하게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다만 상대가 리그 최하위인 성남이라 그저 성남이 김상식 감독에게 보약 역할을 해줬다는 평이다.

AFC 챔피언스 리그 40강 H조 조별리그 1차전 시드니 FC와의 경기에서 0:0 무득점 무승부를 거둬서 앞길이 험난해졌다. 일부 주전자원들이 결장했지만 백승호, 김진규, 쿠니모토, 김보경 등 훌륭한 미드필더 자원들이 많았는데도 중원을 삭제하고 하프스페이스 공략은 전혀 없이 U자 빌드업만 반복하는 축구를 펼치면서 특히 전반은 시드니한테 두들겨 맞았다. 이범수의 슈퍼 세이브가 연달아 나오지 않았더라면 이미 전반부터 실점해 끌려갔어도 말 말이 없던 경기였다. 제일 압권이였던 것은 후반에 바로우와 문선민을 반댓발 윙어로 기용한 것이다[9]. 팬들은 2차전에서 요코하마 F. 마리노스한테 뼛속까지 털려서 조별리그는 통과할수 있을지 걱정하고 있으며 워낙 경기력이 심각했는지 타팀 팬들 사이에서도 종신감독 드립도 잘 안 나오고 있다. 경기 후에는 여전히 체력 문제와 날씨 적응 문제만을 거론하며 팬들의 혈압을 올렸다.

그리고 요코하마와의 2차전에서는 우려와는 달리 구스타보의 PK골에 힘입어 1:0으로 신승했다. 이것이 반등의 계기가 될 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나, 다른 K리그 팀들이 아챔에서 줄줄이 패하던 와중에 얻은 1승이라는 점에서 나름의 의미는 있다. 이어 호앙아인 잘라이 FC와 1차전에서 문선민의 걸승골로 1:0으로 이겼지만, 이어진 2차전에서는 1:1로 비기면서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현재까지 아챔에서 2승 2무로 무패이긴 하나, 전술없이 선수빨로 이룬 승리나 다름이 없었기에 여론은 여전히 좋지 않다.

최근 쿠니모토가 야후재팬이랑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감독은 공격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오늘날의 전북 축구는 수비축구여서, 좀 까다로운 감이 있다."라는 저격으로 볼 수 있는 말이 나왔다. 김상식은 공격 세부전술이 부재하여 전북의 팀컬러인 닥공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5차전 시드니전을 3:2로 극적 승리를 거두고 요코하마와의 6차전을 1:1로 비기면서 조 2위간 승점경쟁에서 1위를 차지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귀국 후 KBS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쿠니모토의 앞선 발언에 대해 "쿠니모토가 출전시간에 불만이 있어서 그런거다."며 까내렸고, 경기력 논란에 대해서는 선수 보강 및 노쇠화를 근거로 선수 탓과 19, 20시즌의 우승은 울산이 막판에 미끄러져서 된거라는 등 전임 감독 폄하까지 하면서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전북 김상식 감독에게 '상식 종신'이란? 해당 인터뷰에서 상식 종신이라는 별명도 언급이 되었는데, 자비로운 상식 종신께서는 작년엔 근조 화환도 받아봤다며 성적이 잘 나오면 팬들도 좋게 생각해주실거라는 패기로운 인터뷰로 화답하셨다.

이에 팬들은 경기장에 김상식 OUT 현수막을 내거는 것으로 대응하였으나, 전북은 아챔 일정 후 1승 1무로 5위까지 올라갔고, 한 달에 8경기를 치르는 험난한 일정을 어찌어찌 이겨내면서 상식종신에 또 한 발 다가섰다. 물론 둘다 경기력은 개판이었고 상대팀도 부진해서 구스타보 등 선수들의 개인 능력으로 억지로 승점을 가져왔다는 평이 많다. 그 와중에 두 경기 다 쿠니모토를 선발 명단에도, 교체 명단에도 포함시키지 않으면서 그 인터뷰로 삐졌냐고 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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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강원 FC전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이날 경기 종료 후 서포터즈석 앞까지 가 메가폰을 들고 팬들에게 부진한 성적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하였다. #

드디어 똥고집을 버렸는지 5월 18일 포항 스틸러스 전에서 쿠니모토가 오래간만에 선발 출장하였다. 김상식이 틀렸다는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쿠니모토는 뛰어난 활약으로 결승골을 넣어서 1: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후반에 카운터맞아서 반코트 당하는 모습도 또 나와 여전히 여론 반전엔 실패했다. 그리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쿠니모토 관련 질문에 일본 언론, 쿠니모토 본인이 말하지 않은 내용을 가시화했다면서 자신은 그 인터뷰 내용을 몰랐다면서도, 그 동안의 명단 제외는 쿠니모토 본인이 출전 문제로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했다는 식의 앞뒤가 맞지 않는 유체이탈식 화법의 인터뷰를 선보였다.

21일 수원 원정에서는 김진규의 슛이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되는 행운의 선제골이 됨에 따라 순위를 어느덧 리그 2위까지 끌어올리면서 어떻게든 승리를 챙김과 동시에 상식종신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5월 25일 FA컵 16강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는 주말 리그경기가 있는걸 까먹었는지 용병 포함 풀주전을 선발내놓고 막장 경기력을 보인 끝에 1:0으로 겨우 이기는 추태를 보였다.[10] 아무리 K3리그와의 주중경기라지만 관중수 1,300명이라는 전북답지 않은 처참한 동원력을 선보였다. 거기에 구단은 선수단을 방패로 내세워서 김상식OUT 걸개를 올린 팬들과 선수단을 갈라치기하려는 언론 플레이까지 하였다.

그렇게 어찌어찌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선수빨이 다한 건지 5월 28일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는 뻔한 전술에 뻔한 교체로 무색무취의 경기력을 보였고, 결국 시종일관 이어지는 제주의 역습과 주민규의 멀티골에 속절 없이 무너지면서 그야말로 멸망했다. 이 패배와 더불어 같은 날 울산이 승리하면서 울산과의 승점차가 11점으로 늘어났고, 제주에 밀려 2위 수성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박지성 어드바이저도 경기력이 심각하다고 묵직한 돌직구를 날렸다고 한다.#

이에 팬들은 구단에게 간담회를 요구하였으나, 구단은 가장 큰 문제인 대표와 감독을 쏙 빼놓고 참가하겠다는 어이없는 답변을 내놓았고 이에 분개한 서포터들은 트럭시위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결국 진행한 트럭시위도 효과없이 끝났다. 김상식 본인은 물론 구단 또한 감독이 팀을 망치고 있다는걸 전혀 모른다.

그런 와중에 6월 19일 울산 원정에서는 3:1으로 울산을 대파하면서 다시 상식종신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승리도 본인이 푸대접했던 쿠니모토의 개인 기량으로 일궈낸 승리라 팬들은 오히려 이 승리 때문에 김상식의 무능함이 또 묻히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하는 중. 또한 엄원상의 교체 투입 이후 울산의 공세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실점을 한것, 후반전 울산의 파상공세에 역습 및 슈팅한번 제대로 못하고 질질 끌려다니던 모습 때문에 스코어와 상관없이 답답한 경기력은 유지된 상황이었다.

6월 22일에는 수원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면서 2연승과 동시에 순위까지 2위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같은 날 울산과 인천도 승리해 울산은 1위를 유지하면서 전북과의 승점 차이를 더 벌렸고, 인천은 4위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울산을 쫓아가야 하는 동시에 밑에서 추격하는 팀들도 뿌리쳐야 하는 상황이라 승리했음에도 전망은 여전히 밝지 않다.

6월 25일에는 대구를 상대로 1:1 무승부로 울산과의 격차가 벌어지거나 타 팀의 추격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 초래되었다. 이날 대구는 홍철, 이진용, 제카, 정태욱, 홍정운 등 주축 다수가 빠진 상태에 홈 경기였는데도 승리에 실패했다. 최근 실망한 팬심 때문인지 전북의 토요일 저녁답지 않게 5,000명대라는 처참한 관중수를 기록했다.

7월 9일 홈 경기에서는 전반에만 2골을 넣고도 팀의 크랙인 쿠니모토 타카히로가 음주운전이 적발되어 징계를 받은 것을 극복하지 못하고 후반전에 인천에게 2골을 허용하면서 또 무승부를 기록했다.

8월 3일 강원전에서는 전날 울산이 비기며 승점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졸전 끝에 1:2로 패하며 오히려 승점차를 1점 더 벌리게 되었다.

8월 7일 울산전에서는 1:1 무승부로 승점차를 좁히지 못한데다 격한 항의로 경고까지 받았다.

8월 13일 인천 원정에서 울산이 대구를 4-0으로 잡은 것과 대조적으로 경기력에서 압살 당하며 1-3 패배. 승점을 얻지 못했다. 울산과의 승점 차는 6점, 그 와중에 울산이 한 경기를 덜 치렀단 점을 감안하면 절망적이다. 그런데도 표면적인 성적은 7월 한달동안 4승 1무에 순위도 여전히 상위권인 2위이기 때문인지 7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팬들을 더욱 얼타게 만들고 있다. # 더불어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감독은 수상한 이후부터 팀의 성적이 곤두박질치는 징크스가 있는데, 과연 김상식 감독 또한 이 징크스에 시달릴 것인지, 아니면 극복해낼 것인지가 관건일 듯.



가뜩이나 리그에서의 평가가 부쩍 박해진 와중에 아챔 8강전에서는 비셀 고베를 3:1로 박살내고 4강전까지 진출하며 8강전에서 탈락했던 지난 시즌보다 더 높은 성적을 기록함과 동시에 아챔 우승을 향해 한발 더 다가섰지만 4강전에서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며 결승까지는 가지 못했다.

8월 29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아챔 120분 3연전의 후유증 때문인지 2골차로 끌려가다가 선수들의 개인 기량으로 겨우 2:2 무승부를 거두면서 졸전을 펼쳤다. 아챔 3연전 연속 120분을 뛴 양 풀백 김진수김문환을 풀타임으로 갈면서 혹사 논란도 생기고 있다. 그래도 아챔 일정탓도 있고 해서 넘어가려나 했는데 문선민을 축구에 집중을 못한다고 인터뷰로 대놓고 저격하면서 오죽하면 선수 본인이 커뮤니티에다 글까지 작성할 정도로 힘들어했다. 이런 내부문제는 정상적인 감독들은 인터뷰로 안 밝히고 내부적으로 단속하는 편인데, 전북 팬들은 김상식이 팀 매니징을 할줄 모른다고 비판하였다.[11]

9월 3일 김천 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2:2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막장 경기력은 여전하며 선수빨로 겨우 비긴 경기다. 여전히 자기 전술에 대한 반성은 없었고 선수탓 체력탓 볼탓만 했다. 이런 식이면 조규성이 복귀해봤자 상식화나 시키고 벤투호에도 악영향이나 끼칠 듯하다. 이날 경기 결과로 우승 경쟁은 커녕 이날 대구한테 4:1로 대승한 3위 포항과의 승점차가 3점으로 좁혀지면서 2위 수성에도 비상이 걸렸다.

10일 대구 원정에서는 전반부터 2골을 넣으며 5:0으로 압승을 거두고 생명 연장에 성공했지만 구체적인 전술 없이 선수들의 개인기 덕분에 승리당한 경기라는 것은 변함이 없었으며, 결정적으로 상대가 강등권에서 허덕이는 대구라서 그런지[12] 인정은 못 받고 있다. 오히려 이 대승을 계기로 재계약에 성공하는 거냐며 절망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였다.


"자 오랜만에 대승입니다! 하지만 김상식 넌 나가고!"

김상식이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원정석으로 다가오자 매드 그린 보이즈의 콜리더가 김상식에게 던진 일갈.


그리고 경기 종료 후 선수단이 서포터즈에게 인사를 하러 오자 지난 경기에서 아무 말 없이 도망쳤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분위기에 편승해서 선수단에 꼽사리 끼어드는 모습을 보였는데,[13] 이를 포착한 콜리더가 감독 면전에서 대놓고 나가라는 말을 할 정도로[14] 팬들의 신임을 완전히 잃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9월 14일 열린 성남전은 졸전 끝에 1:0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그렇지만 성남 역시 이번 시즌 유력 강등 후보 1순위일 정도의 부진 중인 팀이고, 또한 졸전 끝에 거둔 승리이니만큼 당연히 승리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그대로이며, 팬들은 여전히 대표이사 허병길과 김상식의 동반 추방을 원하고만 있다. 이후 9월 18일 수원전은 3:2로 신승했으나 상대팀이 2명이나 퇴장당했는데도 추격골까지 먹히며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골차로 간신히 이기는 희망없는 모습을 보여줘서 여론은 여전히 좋지 않다. 10월 5일 FA컵 준결승전에서도 연장까지 가서 간신히 이기는 졸전을 보여주면서 여론 반전은 여전히 힘들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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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에 열린 사실상의 우승팀이 정해지는 현대가 더비에서는 울산 팬들이 김상식을 조롱하는 내용의 걸개를 들고 나오며 굴욕을 당했고, 경기에서도 추가 시간에 교체로 들어온 마틴 아담에게 2골을 두들겨 맞아 역전패를 당하며 우승과도 멀어졌다.

10월 16일 울산이 강원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울산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음에 따라 전북은 6년만에 리그 우승을 실패했다. 비록 16일 제주 원정에서 이기기는 했지만 울산이 먼저 리그 우승이라는 고지를 밟음에 따라 FA컵에서 우승하지 않는 이상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상황이 되어버렸고, 팬들과의 관계도 악화된 만큼 김상식의 입지는 더더욱 좁아지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된 이상 인천과의 최종전, 그리고 서울과의 FA컵 결승전에서라도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 최선이다.

최종 경기 인천전에서는 2-1로 승리했고, FA컵 결승전에서 FC 서울을 상대로 우승하며 대회 우승을 거두며[15] FA컵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유종의 미는 거두었다.

하지만 김상식이 상을 받기 위해 시상대로 나서자 자팀 서포터즈들은 야유하고, 반대로 원정 응원석에 자리하고 있었던 FC 서울 팬들이 환호하며 “상식종신” 구호를 외치기도 하였으며, 일부 팬들은 오히려 컵대회 우승으로 인해 김상식이 물러날 명분이 없어졌다고 아쉬워하는 등 김상식에 대한 여론이 얼마나 최악인지를 대변해주는 부분이다.


3.2.1. 재계약 사가[편집]


10월말 썰에 의하면 김상식 감독의 재계약이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퍼지고 있다. 당연히 전북빠들은 차라리 FA컵 우승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분노와 좌절에 휩싸였다. 반면 다른 팀 팬들은 식버지로 칭송하며 격하게 환영 중.

김상식의 무능함을 아는 사람은 김상식이 하루빨리 알아서 물러나야 한다는 걸 안다. 그러나 표면적으로는 불과 2년 만에 리그 우승, 올해의 감독상 수상, AFC 챔피언스 리그 4강, FA컵 우승을 모두 이뤘기에 수뇌부가 김상식을 내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게 현실이다.

결국 400여 명의 팬들이 2022년 11월 7일부터 사흘 동안 현대자동차 본사와 전주월드컵경기장 앞에서 김상식 감독과 허병길 대표이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차량 시위를 벌이기에 이르렀다. #

추가적으로는 이미 재계약은 거진 확정되었으나 팬들의 역풍을 맞을 것을 우려해 발표 타이밍을 재고 있다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열기를 이용해 도중에 은근슬쩍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결국 월드컵 개막을 사흘 앞둔 11월 17일 부로 재계약 오피셜이 정식 발표되었다.

이 재계약은 야구계에서 선동열이나 홍준학의 재계약[16]과 함께 근 10년간 프런트진이나 코치진의 재계약 사례 중 독보적인 최악의 사례로 여겨진다. 특히나 김진수가 혹사의 여파로 월드컵 개막 직전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한 평가전에 결장했고, 김문환 역시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 두 선수 모두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김상식이 혹사만 시키지[17] 않았더라면 더 잘 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18] 비단 전북빠들 뿐만 아닌 국가대표를 응원하거나 타 구단 팬들이나 K리그에 관심이 없는 이들에게도 김상식에 대한 여론과 평가가 썩 좋지 못하다. 당장 "왜 조규성, 김진수, 김문환을 데리고 있는 팀 감독이 김상식이냐구?"라고 조롱당할 지경이니 뭐... 심지어 정확한 계약 기간도 밝히지 않아서[19] 최대한 빨리 전북에서 좀 꺼져줬으면 하는 팬들의 속을 더 열불나게 만들고 있다.

게다가 김진수의 부상 관리 실패로 김진수가 심각한 범실을 수차례 기록하자 하마터면 한국의 16강을 좌절시킬 뻔한 원흉으로 까이고 있다. 물론 한국은 결과적으로는 16강에 진출했고, 그 곳에서 브라질을 만났기 때문에 김상식이 김진수를 혹사만 시키지 않았더라도 어차피 결과는 똑같았을 것이지만, 김진수가 이렇게 욕을 오지게 먹은 것에는 감독의 책임이 분명히 있다.


3.3. 2023 시즌[편집]


재계약 이후 맞는 첫 시즌이다. 전북은 시즌이 끝나고 맞이한 겨울 이적 시장부터 박지성 디렉터와 함께 리그에서 검증된 1류 선수들을 폭풍 영입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고, 전북 팬들 사이에서도 구단이 이 정도까지 투자해줬으면 2023 시즌은 무조건 트레블이라는 성적을 거둬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올 정도. 물론 딱히 가능성은 없어 보이지만(...) 하다못해 리그 우승 탈환 정도는 반드시 해야 하며, 이 정도의 역대급 투자에도 또다시 리그 우승에 실패하면 가차없이 숙청은 확정이다.[20]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도 처참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팬들의 이번 시즌 전망을 어둡게 만들어 버렸다.

1R 현대가 더비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에 강한 압박과 파상 공세로 울산을 압도했고, 송민규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드디어 감독으로서 각성한 것인가 싶었지만 후반전에는 어이없는 롱볼전술로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고 이후 2실점을 하면서 2 : 1 역전패하고 말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공격적인 카드가 많지 않았다."고 역대급 이적시장을 보낸 전북의 선수수급 탓을 하면서 팬들의 뒷목을 잡게 하였다. 이날 팬들은 조규성이 무지성 롱볼전술 하에 아쉬운 모습으로 상식화가 되는 거 아니냐는 걱정을 하게 되었다.

2R 수원 삼성와의 홈개막전에서 전반전 조규성의 PK선제골이 있었지만 후반전 아코스티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경기내용도 수원에게 크게 밀리며 1 : 1 무승부를 거두었다.

사실 수비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전반 종료 후 홍정호를 빼고 정태욱을 넣은 것이 실책이었다. 선발 키퍼 정민기의 경우 선방 능력이야 상당하지만 치명적인 단점 중 하나가 바로 수비 리딩인데[21] 이런 유형의 키퍼들은 필드 선수 중 확실한 커맨더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박진섭, 정태욱, 백승호, 김건웅은 커맨더가 아니며, 김진수, 김문환은 공격에 좀 더 치중한 유형이다. 즉, 그나마 커맨딩이 되는 홍정호를 아코스티 막겠다고 정태욱과 바꿔버린 순간 운명은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었다.[22][23]

경기의 내용을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반전 PK 선제골을 득점한 시점 이후로는 시종일관 밀렸다. 제3자 팬들의 눈으로 봐도 수원팬들이 비겨서 분하다고 아쉬웠을 만한 경기력이라고 평할 정도. 수비라인의 빌드업은 거의 되지 않았고, 빌드업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결국 다시 롱볼축구로 전환했다. 후반에는 이를 인지했는지 미드필더 라인을 삭제하며 롱볼축구를 하려는 시도도 있기는 했으나, 정도가 너무 심해 미드필더를 모두 뺐다. 그런 후 떨궈주는 공은 측면의 공격수들에게 보내줘야 하는데, 마치 4-1-5의 포메이션에서 5에 속하는 공격수들은 양 측면으로 넓게 퍼져 있으니 세컨볼은 모두 수원의 차지였다.

거기에다가 서포터즈들 역시 입구를 점령한 후 감독을 세워놓고 반 협박하는 제정신이 아닌 행동을 하며 이에 위협을 느낀 원정팀 수원마저 타 출구로 돌아가야만 했다. # 한 마디로 전북은 내용도 지고 매너도 졌으며, 지지 않은 건 결과밖에 없다.[24]

새로 영입한 이적생들도 초반이지만 영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데, 이동준은 개막전 부담 때문인지 평범한 모습만을 보인 데다가 급기야 다쳐서 실려갔고, 정태욱은 개막 2연전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25]

더군다나 인터뷰로 상대팀 수원을 대놓고 무시했는데 그 무시당한 팀에게 질 뻔 하다가 행운의 여신이 도와 겨우 비긴 팀의 감독이 할 말은 아니다. #[26]

3R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서 광주의 질식압박에 고전하다가 후반전 문선민의 멀티골로 이른바 해줘 축구가 통하면서 2 : 0 꾸역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이렇게 무전술을 지속하다 3경기 동안 한 번도 승리가 없던 대구 FC와 4R 경기에선 초반에 김진혁한테 골을 먹혀도 공격수 교체만 할 뿐 아무런 전술 변화나 특징을 보여주지 못한 채로 문선민같은 크랙한테 해줘 축구를 하다가 후반에 결국 세징야에게 쐐기골까지 얻어 맞았다. 그런 와중에 팬들의 정신 차리라는 구호에 세대교체 중이니 기다려달라는 어이없는 인터뷰를 남겼고[27][28] 또한 경기 종료 후 팬들이 버스 앞에 몰려든 상황을 피하기 위해 건물 뒤로 조용히 빠져나간 정황이 포착되면서 전북 팬들의 큰 분노를 샀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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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전북의 상징과도 같은 프랜차이즈 선수최철순의 이적 사가까지 겹치면서[30] 팬들의 분노는 더욱 끓어올랐고, 포항 스틸러스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는 전북 팬들이 김상식의 만행을 비판하는 걸개를 코칭스태프 벤치 바로 옆에 내걸며 전북 팬들로부터 사실상 감독 취급조차 안 하는 금지어로 전락한 것은 물론이고 더이상 김상식이 인망이 전혀 없다는 현실을 보여주었다.

부상을 입은 김진수, 백승호, A매치를 다녀온 김문환, 조규성이 휴식 차원에서 명단 제외되며 팬들의 우려는 더 커졌다.

5R 포항과의 경기에서 류재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전반전 내내 해설보다 김상식 나가라는 콜이 더 크게 들릴 만큼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결국 백성동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제카의 극장 역전골까지 터지며 1:2 역전패를 당했고, 리그 2연패를 거두며 리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8위에 안착하게 되었다. 비겨도 안 되는 경기를 종료 직전 져 버리는 바람에 경기가 끝나자 전북팬들이 선수단의 버스를 가로막고 감독의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까지 날 정도로 갈수록 여론은 험악해지고 있다.



심지어 9일 홈경기인 인천전을 앞두고는 구단에서 게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응원 현수막이 발견되면서[31] 프런트와 감독의 유착 관계가 더욱 확실해짐에 따라 이겨도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올 정도로 팬들의 신뢰도는 더욱 떨어지기만 하고 있다. 그나마 인천전은 2대0으로 이기긴 했지만, 경기 중에도 여전히 김상식과 허병길의 방출을 외치거나 현재 전북의 상황에 대해서 성토하는 피켓들이 여기저기서 보였을 정도로 승리에도 불구하고 팀의 상황은 이 날도 여전히 말이 아니었다. 여기에 더 가관이었던 건 보이콧을 고수하던 팬들을 대놓고 무시하기라도 하는 듯이 구단 측이 앰프를 틀어서 응원 소리를 내자 되려 서포터들의 심기만 건드리는 역효과를 내 버렸다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더 이상은 결과에 상관없이 하루빨리 사퇴만을 요구할 정도로 이미 관계가 끝나가고 있다.

수원 FC전에는 또 패했다. 심지어 수원 FC도 전술적으론 좋았으나 교체술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여러 허점을 보였는데, 이 점을 완벽히 날려버리고 심지어 수원 FC는 득점을 많이 하지만 그만큼 많이 실점하는 본프레레식 전술을 쓰는 대표적인 팀으로, 이런 팀을 상대로 한 골도 못 넣는 졸전을 펼친 끝에 패배하였다.[32] 게다가 시즌 시작 전에는 이적시장이 계획대로 진행되었다고 말했지만, 이제 와서 선수 보강이 부족했다,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줄 수 있는 베테랑들이 필요하다고 또 말을 바꿨다. 물론 그 베테랑들을 죄다 쳐낸 당사자가 누구인지를 생각하면 모순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는 발언이다.

그의 교체술은 평소와 똑같이 경기가 안 풀리니 이동준, 문선민 같은 크랙에게 '해줘 축구'를 요구하는 한심한 판단력을 여전히 보여줬다. 하지만 이런 전략도 이미 다른 팀들에게 읽힐대로 읽혔는지라 이마저도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이후 같이 종신감독으로 엮이던 이병근 감독이 4월 18일 경질되었고, 지상파 뉴스에서도 김상식 퇴진론이 보도되는 등[33] 입지가 점점 위태로워지고 있지만, 이병근과 달리 감독 교체 소식은 일절 없어서 팬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

이후 4월 23일 제주 원정은 상대 제주가 하필 2연승을 달리는 중인 팀인지라 이기기 어렵다는 평이 있었으나, 양 팀 합쳐서 3명이 퇴장[34]당하는 혈투 끝에 2대0으로 전북이 오랜만에 이기고 7위로 뛰어올랐다. 그럼에도 김상식이 퇴장당하자 1골 더 넣고 전북이 이겼다는 결과 때문에 김상식 무용론만 더 거세졌으며[35], 한편 이 날 경기에서의 퇴장 때문에 김상식과 실바는 4월 26일 대전 하나 시티즌, 4월 29일 강원 FC와의 홈경기를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이 퇴장 과정에서도 현재 전북팬들이 김상식을 얼마나 증오하는지 보여주는 단편적이 모습이 나왔는데, 보통 감독이 퇴장당하면 이것을 지시한 심판을 비난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심판을 비난하기는 커녕 박수를 치면서 만족하는 관중이 일부 잡혔을 정도였다. 일부 팬들은 경기 이후에 진행하는 감독 인터뷰 및 향후 진행될 홈 경기에서 받을 팬들의 질타를 회피하기 위해[36] 일부러 퇴장을 받았다는 소리까지 할 정도로 인식이 나날이 나빠지고 있다. 심지어 원정 경기에서도 구단에서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김상식 지지 현수막이 또 보인 것은 덤.

한편 김상식 본인이 출전하지 못한 4월 26일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경기도 2대1로 패했다. 이날 대전이 조유민, 티아고, 김민덕, 주세종 등 기존의 주전 멤버들을 대거 빼고 로테이션을 가동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했다는 데서[37] 팀의 현 상황이 굉장히 심각하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대변해 주었다. 감독 문제 못지 않게 선수들의 경기력 또한 엄청나게 형편없다는 것이 증명되어 전북은 코칭스태프들이고 선수들이고 할 것 없이 총체적 난국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이날 경기에서 퇴장으로 경기장 2층 스카이박스에 앉아 있자 팬들이 2층을 향해 "김상식 꺼져!"를 외치기도 했다. #

더불어 4월 29일에 홈에서 상대할 강원 FC가 26일 FC 서울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쇄신한 상태로 전북과 맞붙는 만큼, 강원을 상대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팀의 성적은 물론이고 김상식 감독의 입지 또한 더욱 떨어질 것이 자명해졌다.

그리고 4월 29일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 1대0으로 패했다. 전후반 90분 동안 처참한 공격력과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후반 추가시간 끝자락에 김건웅의 실수로 극장골을 먹혔다. 이 골에 대한 항의 과정에서 주장 홍정호김문환이 퇴장당하면서 그러잖아도 개판이 된 팀 분위기는 더 최악으로 치닫았다. 그러면서 답답한 공격을 보여주고 있는 강원 FC와 승점이 동률이며, 이번 시즌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보다도 1점이 낮다.

경기가 끝난 이후 전북 커뮤니티 에버그린에서 김상식 감독이 경질된다는 소식이 올라오는 등 전북 구단과의 작별이 머지않았음이 전망되었다.[38][39]

안녕하세요

전북 현대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입니다.

2009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K리그 첫 우승 트러피를 들어 올렸던 기억이 엇그제 같은데....

어느덧 전북현대와 함께한 15년의 시간이 훌쩍 지납니다.

15년 동안 선수, 코치, 감독으로서 많은 우승과 감동

때로는 슬픔과 좌절을 전북 현대를 사랑하는 팬들과

같이 할수 있어서 크나큰 영광이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 입니다.

23년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의 변화와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출발 했습니다.

걱정도 되는 시즌이라 생각도 했지만 또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선수들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 있지만 기대와 달리 지금 현재

전북 현대 답지 못한 결과를 만든점 감독으로서

무안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런 책임감을 느끼기에 책임을 지고 감독직을 내려 놓겠습니다.

시즌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 중도에 사퇴하게 된점

저를 믿고 따라 와준 우리 선수들과 프런트 응원해 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감독직에서 물러나서 저 또한 전북현대를 사랑하는

한명에 팬으로서 선수와 전북현대를 멀리서나마

응원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북 현대를 사랑하는 팬 분들께 편지로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팬 선수들 프런트, 클하 식구들 까지 그동안

감사 했습니다.

김 상 식 올림

자진 사퇴 후 김상식 감독이 남긴 손편지.#


결국 5월 4일 자진사임하면서 선수 시절부터 함께 한 전북 현대에서와의 14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40][41] 게다가 KBL에서 사흘일 후 동명이인의 농구 감독2022-23 KBL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더더욱 비교당하는 중.[42] 국내 최고 선수들이 모여있는 전북 현대에서조차 성적을 추락시키며 지도력에 의문을 품기엔 충분해보인다.

김상식이 사퇴한 후 뜬금없이 야구 염경엽 감독과 비교되는 중이다.

2023년 김상식 감독의 최종 성적은 3승 1무 6패였지만, 김두현 감독 대행은 4승 2무 1패를 기록하면서 결과적으로 김상식이 심하게 못 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 후임으로는 루마니아 출신의 단 페트레스쿠가 정식으로 새 지휘봉을 잡게 됐다. 근데 결국 단버지도..

전북 현대 모터스 최종 기록: 109경기 60승 29무 20패, 승률 55.05%
K리그1 1회 우승: 2021
대한축구협회 FA컵 1회 우승: 2022

4. 지도 스타일[편집]



4.1. 선수단 관리[편집]


그나마 꼽을 수 있는 김상식의 최고 장점이었다. 사실 선수단 관리도 깊게 살펴 보면 문제가 많지만, 의외로 겉으로 드러나는 선수단과 김상식 감독의 관계는 매우 좋은 편이다. 당장 김상식은 현역 시절부터 유쾌한 이미지로 알려져 있었고, 실제로 몇몇 갈등이 생긴 선수들을 제외하면 전북 선수단은 대체적으로 김상식을 잘 따르는 편이다. 특히 김진수는 수차례 김상식 감독의 존재가 전북 잔류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인터뷰에서 수차례 밝히고는 했으며, 주장 홍정호와 부주장 백승호 역시 김상식을 굉장히 잘 따른다.

문제는 김상식의 스타일에 염증이 난 전북 팬덤과 선수단의 관계가 점점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주장 홍정호는 선수단을 주도해 응원을 보이콧한 N석에 단체 인사를 패싱하는 등 팬과의 갈등을 유도하려는 모습까지 보였기에 현 시점에서는 이 장점이라 볼만한 부분이 팀에 해악을 끼치는 요소가 되어버렸다. 팬들은 ‘3년째 무전술로 일관하는 감독이 대관절 훈련장 안에서는 어떤 리더십을 보여주길래 저렇게 선수들이 팬들을 기만하면서까지 충성을 다 하는가?’라고 물을 정도로 김상식을 따르는 것에 대해 의아해할 정도. 다만 이걸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만큼 김상식의 선수 장악력과 리더십이 훈련장 내부에 한해서는 꽤나 놀라운 수준이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유일한 장점도 내부에서 똘똘 뭉쳐진 주장단 이하 선수들을 제외한, 전북에서 튕겨나가진 선수들의 몇몇 케이스를 통해 의문이 드러난다. 쿠니모토 타카히로에게 인터뷰로 전술을 지적당한 이후로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한동안 그를 기용하지 않았다. 문선민과의 갈등 역시 여간 심각한 게 아니었는데, 물론 문선민이 유튜버 활동으로 인해 본업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한다는 것도 있으나, 이를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는 방법 대신 기자회견에서 훈련에 임하는 마음이 부족하다며 대놓고 공개 저격하고 일절 기용하지 않았다. 심지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 탈락 후 네티즌들에게 패인으로 지목되어 가족들이 악플로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 선수 보호는 하지도 않고, 계속해서 인터뷰로 문선민의 훈련에서의 태도를 저격하자 참다참다 결국 선수 본인이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쿠니모토야 이미 경남이나 모국인 일본에서도 워낙 사생활 관리가 안 되는 희대의 문제아였고, 결국 전북에서의 마무리 또한 음주운전으로 인한 계약해지였으므로 어느 정도 이해되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문선민은 아무리 본인 잘못이 있다고 해도 갈등을 밖까지 가져와서 팬들의 비난을 유도하려 한 모습은 리더의 덕목이 아니라는 평이 많다.

가장 큰 문제는 ‘리빌딩’이라는 명목 아래 전북팬들이 자랑스럽게 여겼던 이름들을 너무나 가혹한 방식으로 지우고 있다는 점이다. 이동국이 은퇴한 이후로 전북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였던 이용을 기용하지 않다가 수원 FC에 임대로 보내버리고[43], 전북의 황금기를 함께 하고 전북의 레전드 반열에 오른 이승기를 리빌딩이라는 명목 하에 전혀 기용하지 않았고, 결국 이승기는 자유계약으로 부산으로 이적했다. 팬들은 그래도 여기까지는 어찌저찌 참았으나 사실상 전북의 최고 레전드이자 역사 그 자체인 최철순까지 건드리게 되자 드디어 참고 참았던 임계선을 넘어 폭발하기에 이른다.[44][45]

문제는 정작 이들을 대체하기 위해 영입한 젊은 선수들은 제대로 써먹지도 못한다는 것이다. 레전드들이 사라진 전북은 어느새 합류한지 3년 미만의 어리거나 낯설은 선수들이 대부분의 스쿼드를 채우기 시작했고, 이들은 실력은 더 좋을지라도 전체적인 시즌 운영에 있어서는 경험 부족과 그걸 전혀 메워주지 못히는 감독의 부족한 전술 디테일로 인해 오히려 이전 시즌들보다 더 어려움을 겪게 된다. 최강희, 모라이스 시절의 전북, 김태환, 이청용 등 베테랑 대우도 충분히 해 주면서 젊은 선수들과 조화를 이루는 그룹 라이벌 울산에 비해 현재의 전북은 김상식 휘하에서 점점 위력이 떨어지는 스쿼드로 변해가고 있다.

현재 선수단 내에서는 뛰어난 리더십으로 선수들에게 충성을 이끌 수 있는 리더인 건 분명해 보이나, 그 선수단을 만들기 위한 과정에서 튕겨져 나간 선수들의 일화들을 보면 팬들에게 ‘대체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까지 노장 선수들을 매정하게 정리하려는가?’ 라는 느낌을 들게 한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46]


4.2. 전술[편집]



[47]

K리그의 울리 슈틸리케라는 별명답게 전술 역시 낙제점. 전북이라는 팀에 전혀 걸맞지 않는 무전술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으며 전술이 없다 보니 스타 선수들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며 정신력만을 강조한다.

주로 활용하는 포메이션은 4-1-4-1 혹은 4-2-3-1이지만, 상황에 따라 백쓰리로 전환하기도 하며, 4-3-2-1 크리스마스 트리 전형 포메이션[48]도 자주 사용한다. 문제는 이 경기에서 왜 이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는가에 대한 이유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팀의 움직임에서 전략, 전술적인 지향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 상대가 이러한 약점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위치를 바꿔서 대응한다기보다 그냥 기존 포메이션이 안 먹히니까 다른 포메이션으로 갈아끼우는 식의 전술 대응이 많이 보인다.

수비 시 전방 압박을 강하게 주문하는 스타일은 아니며, 상대 공격 패널티라인에서 공을 뺏겼을 때는 부분적으로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치지만 대부분 적당히 라인을 내려서서 4-4-2로 전환하여 전형적인 두줄수비를 하며 볼 탈취 후 빠른 역습을 펼친다. 오히려 그 체력을 아껴 게임을 지배하길 원하는 편. 수비수로서 K리그에서도 정상권에 있는 선수인 홍정호에게 수비를 맡기고 볼 탈취 후엔 이승기, 김보경, 일류첸코, 바로우, 한교원 등에게 최대한 빠르게 공을 전달하는 것이 전략적인 큰 틀이다.

전임자 주제 모라이스와는 전략의 방향성이 사뭇 다른데, 모라이스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더불어 후방까지 내려와 빌드업에 관여하길 원했다. 4-4-2를 중심으로 짜임새 있고도 세밀하게 만들어가는 빌드업을 추구했다.[49] 반면 김상식의 빌드업, 즉 공격 전개 과정은 훨씬 더 직선적이다. 최강희 감독 시절처럼 중원을 거치는 비중을 적게 두고 주로 측면을 활용한다. 자연스레 양측 윙어를 활용한 측면 돌파 중심의 전술이 주된 공격 전술. 펼치는 축구를 보고 있자면 '과연 최강희 감독의 제자다워!' 싶다. 또한 수비를 할 때는 중앙에 강력한 전방 압박을 걸어 상대를 측면으로 밀어내는 패턴의 축구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큰 컨셉이 그렇다는 뜻이고, 세부 전술과 임기응변은 전북이라는 K리그 최강팀 감독의 자리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수준이다.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 에두, 김신욱 등 K리그 최정상급의 스트라이커를 꼭짓점으로 두고 그들과 발 빠른 윙어들과의 연계 및 세밀한 플레이로 상대 수비 전술을 파괴했다. 김상식 감독 또한 이를 지향하고 있는데, 최강희 감독 시절에 비하면 패턴 플레이의 디테일이 많이 떨어진다. 심지어 패싱력과 시야가 좋은 김보경과 쿠니모토를 영입했고, 젊고 유망하면서 기량도 K리그 탑급인 백승호와 김진규까지 중원에 있음에도 전북의 공격은 늘 디테일이 떨어져 있다. 공격 시 미드필더 간격이 지나치게 벌어져 있어서 중원을 제대로 활용할 수가 없고, 측면에서 공을 받으러 오는 선수의 약속된 움직임이 전혀 없고, 동선이 겹치는 모습이 경기마다 보이는 데다가 롱볼 축구에 익숙해지다보니 선수들이 전방에서 롱볼을 기다리는 상황이 자주 벌어진다. 게다가 현대 축구의 기본 중의 기본인 하프스페이스 공략 또한 전혀 보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팬들이 김상식의 전술에 제일 불만을 갖고 있는 부분은 최강희 감독 시절 상대팀들을 떨게 만들었던 그 ‘닥공’의 모습은 커녕 높은 선수 퀄리티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주도해가는 능력을 점점 잃어가고 점점 수동적인 축구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2022 시즌부터는 현대가 더비에서 양 팀의 차이가 서서히 드러나는데, 결과는 시즌을 통틀어서 보면 나름 백중세였으나 누가 더 경기를 주도하고 지배하는 강팀의 모습을 보여주었는가라고 물으면 그 답은 대부분에게 울산으로 기울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심각한 열세를 보였다.[50]

구단 역사상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최강희 감독 이후 부임한 주제 모라이스는 두 시즌 동안 K리그 2연패와 FA컵 우승 1회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전북 팬들 사이에서는 최강희 감독 시절의 압도적인 면모가 사라져가는 팀에 대한 불만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었다. 특히 모라이스 감독이 전술적 역량은 부족한 관리 원툴일 뿐이며, 전략 및 전술적 판단은 당시 수석 코치였던 김상식이 짰다는 주장이 꽤나 힘을 받았다.[51] 하지만 김상식의 감독 부임 이후 이런 말은 쏙 들어갔다. 오히려 전임 감독인 주제 모라이스를 수식하던 '전술 능력 없는 관리 원툴 감독'의 칭호가 김상식 본인에게 꼬리표처럼 달려버린 상황이다.[52] 전북현대가 전성기에 들어서기 시작한 2007년이후에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중이었던 2023시즌은 전술적 역량이 검증된 감독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코치 시절의 모습이 감독이 되어서 밑천이 다 드러났다로 평가 받고 있다.


4.3. 선수 활용[편집]


이야... 전북... 진짜 전북 정말 못한다. 아니 강상윤 넣고 안드레 루이스 넣어!!! 그럼 2명 뛸 수 있잖아!!

전북 현대 모터스수원 FC와의 2023 7R 경기에서 보여준 교체술에 대한 이주헌 해설위원의 평가

선수 활용 역시 낙제점이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직선적인 돌파가 장점인 왼쪽 윙어 바로우를 거의 뛰어본 적도 없는 반대발 윙포워드로 기용하거나[53] 특유의 템포로 안으로 치고 들어가는 움직임이 좋은 송민규가 측면에서 고립되고 있는[54] 장면들을 보면 가히 실소가 나올 지경이다.

베테랑 라이트백 이용마저 어떻게든 이용과 김문환을 같이 쓰겠다는 김상식 감독의 고집 때문에 억지로 센터백에 쑤셔박힌지라 대표팀에서 폼이 제대로 죽어버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55] 이렇기에 김상식 체제 아래에서는 선수의 부진에 대해 비판을 하기가 여간 어렵다. 누가 봐도 감독이 좋은 선수들을 제대로 못 쓰는 게 확연하게 보이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교체술이라도 좋아야 하는데, 교체술 역시 엉망진창이다. 전북의 약점인 U22 활용이 특히 낙제점인데, U22 카드가 그 경기에서 아무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더라도 대부분 전반 이른 시간에 빼버리거나 아무리 오래 봐도 전반 한정이다. 일류첸코가 선발로 나오면 구스타보를 후반에 투입하고, 구스타보가 선발로 나오면 일류첸코를 후반에 투입해 투톱으로 전환해 대놓고 뻥축 후 헤딩 경합을 노리는 건 전북 팬들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풍경이 되었다. 당장에 전임 감독인 모라이스 또한 전술문제로 비판은 받았을지언정 교체 기용만큼은 기가 막히게 잘 활용한 것과 너무나도 대조적이다.


김상식 감독은 인터뷰서 강팀들 상대로 쓸 전술을 같이 고민하며 전력 분석 파트팀에서 의견을 내놓은 세계적인 축구 클럽인 첼시 FC, LOSC 릴이라는 팀의 전술인 4-3-2-1과 4-2-3-1의 전술을 연구 해왔던걸 직접 이야기하며 잘 활용하고 있다 했었으며 연패 중때는 코치진과 장비 담당팀까지 베스트11을 적게 하여금 거기서 많은 아이디어가 나왔다 이야기 하였으나 사퇴 이후 수석코치였던 김두현이 감독 대행을 하면서 김상식과 다른 선수 운용과 교체술을 보여주고 있어서, 재직 중에 코치들의 조언을 하나도 듣지 않은 것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드는 상황이다.

4.3.1. 상식화[편집]


2022 시즌부터 이른바 ‘상식화’라는 단어가 전북 팬덤을 넘어 K리그 팬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기량이 좋은 유망주라도 김상식의 무전술 휘하에 있으면 무개성적 플레이어로 변해간다는 뜻이다.

이게 심각한 이유는 김상식이 맡고 있는 팀이 다른 팀도 아니고 전북 현대이기 때문, 전북 현대는 막강한 자금력으로 K리그 최고의 유망주들을 긁어 모으는 팀이고 그렇기에 동시에 국가대표 발탁 및 선수들의 해외 진출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구단이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할 전북 현대라는 팀 및 그 팀 소속 어린 선수들이 김상식 밑에서 신체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완전히 망가지고 있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 심지어 리그 전력의 평준화 때문에 전북의 부진을 반기며 이른바 '종신드립'을 쳐야 할 다른 팀의 팬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더 좋은 축구를 배우고 성장해야 할 어리고 좋은 자원들의 기량 성장이 지체되어 전체적으로는 한국 축구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까지 하고 있을 정도로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임대 이적을 이용해 유망한 선수들이 썩어버리는 일을 미연에 방지했던 주제 모라이스와는 비교가 실례일 정도였다.[56]

2021 시즌에는 송민규가 그러했고, 2022 시즌에는 막판에 급하게 영입한 김진규김문환이 그러한데, 특히 김진규와 김문환은 이적 초반에는 상식화가 덜 되어서 그런지 매우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무개성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다가 2021 시즌 수비형 미드필더로 잘 성장했던 백승호조차 김상식 아래에서 제대로 된 아이솔레이션을 주입받지 못한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다보니 오프더볼 센스가 망가지기 시작했고, 국가대표로 출전하자마자 파트너 정우영의 압박을 풀어주긴 커녕 오히려 잠수를 타버렸다.

2023년에는 월드컵을 통해 한국 축구 최고의 기대주로 거듭나며 유럽 진출이 가시권에 진입했으나 구단의 설득으로 잔류하게 된 조규성 역시 억지로 붙잡아 놓고 전방 공중볼 셔틀로만 쓰는 환장할 모습을 보여주며 조규성은 실시간으로 기대치가 팍팍 깎여나가는 중이다. K리그, 3월 A매치에서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어 월드컵 직후까지만 해도 어지간히 못하지 않는 이상 군필+K리그 득점왕+월드컵 멀티골+수려한 외모등 온갖 긍정적인 요소는 다 가지고 있기에 유럽 진출이 무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였는데, 이제는 그 설마가 사실이 되며 유럽 진출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진지하게 나올 정도다.[57]

물론 리그에서는 상식화됐다며 우려를 산 김문환, 백승호의 경우 김문환은 4경기 내내 주전 라이트백으로 무난한 모습을 보였고 백승호는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월드컵 데뷔전 데뷔골을 성공시키는 등 예외는 있기도 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들의 활용법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며, 정작 월드컵 이후 2023 시즌에서는 역시나 상식화된 모습을 여지 없이 보여주고 있다.

김상식 사퇴 후 김두현이 백승호를 3선에서 2선 내지는 1.5선의 공격롤로 기용하자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58], 송민규, 문선민, 구스타보, 조규성 등등 역시 제대로 활약상을 보이면서 점차 상식화에서 탈피하였다.

4.4. 인터뷰[편집]


김상식 감독 자체가 다른 K리그 팬덤에게 '종신감독'의 대명사로 거론될 정도로 다양한 측면에서 역량 미달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인터뷰 스킬은 그 중에서도 최악으로 평가받는다. 앞뒤가 맞지 않는 발언들이 너무 잦으며, K리그 최강팀의 전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끊임없이 선수탓을 시전하며 보강을 부르짖는다. 전북이 보강 면에서는 매 시즌 타팀에게는 절대 밀리지 않는 위력적인 행보를 보여줌에도 말이다.

감독 취임 후 '트레블이 목표', '매 경기 2골 씩은 넣는 축구를 하겠다'라는 당당한 포부야 감독으로서는 당연하게 할 수 있는 발언이라 쳐도, '지난 두 시즌은 우리가 잘했기보다는 울산이 미끄러졌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다' 같이 전임 감독인 모라이스를 수시로 깎아내리는 발언을 하거나, 경기력 부진에 '기존 주전들이 전성기에서 점점 기량이 떨어진다'라고 답하며 노장 탓을 하는 식으로 변명과 책임전가를 자주 하고 있는데, 안 그래도 특색 없는 축구에 열불이 나는 전북 팬들의 여론에 기름을 붓고 있다.

점점 본인을 지지해 주는 팬들도 없어져가니 인터뷰 스킬도 점점 막장의 끝을 달려가는 게 참 가관이다. 김진수와 김문환을 아챔 내내 3경기 연속 120분 풀타임을 굴려놓고는 '안 그래도 제대로 못 쉬었는데 대표팀에게 배려와 관리를 바란다'자신이 선수를 실컷 갈아놓은 주제에 파울루 벤투를 탓할 준비나 해놓는 모습에 타 팀 팬들까지 어이가 털리고 있다.[59]

2023 시즌에도 김상식의 입 털기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인데, 본인이 노장들을 싹 정리해놓고서 인터뷰에서 “노련한 미드필더가 필요하다”라는 본인의 행보와 완전히 반대되는 발언을 시전하며 팬들의 여론에 또 다시 불쏘시개를 던졌다.

결론적으로 감독 김상식의 평가를 가장 낮추게 된 원인은 본인의 주체할 수 없는 입털기와 팬들을 대하는 자세가 프로답지 못하다는 점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4.5. 결론[편집]


K리그의 울리 슈틸리케라는 악평을 받으며, 본인이 선수로써 첫 우승에 공헌한 전북 현대 모터스의 팬덤 전체에게 큰 비판을 받고 공적 자체를 말살당할 정도로 평판이 상당히 나빠졌다.[60] 현재까지 감독으로서 김상식은 특색 없는 전술, 엉망인 선수 기용, 늘 똑같은 교체술, 최악의 인터뷰 스킬까지 졸장이 갖춰야 할 덕목이란 덕목들을 모두 갖췄으나, 전북이 갖고 있는 압도적인 선수들의 클래스 덕분에 2021년까지는 리그 우승이라는 결과는 가져왔지만 점점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케이스다. 결국 2022년까지도 비판 여론이 압도적으로 우세했고, 성적이 완전히 박살난 현 시점 전북 현대 모터스의 팬덤에서는 모든 방면에서 팀 역사상 최악의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61]

더더욱 기가 차고 코가 차는 건 이렇게 모든 면에서 최악의 모습이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전북 윗선에서는 표면적인 성적이 좋기 때문인지 당장 나가라고 떠밀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김상식을 무조건적으로 감싸고 있으며, 담당 기자들은 갈라치기나 자행하는 등 제 식구 챙기기에만 급급해하는 저질스러운 모습이나 보여고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21 시즌 리그 우승, 22 시즌 리그 2위 및 FA컵 우승을 한 것 때문에 성적부진을 명분으로 경질을 할 수는 없기에 더더욱 전북 팬들 입장에서는 혈압이 오를 뿐이다. 성적이라도 낮으면 물러날 확실한 명분이라도 있지만, 팀의 현재와 미래를 망쳐놨음에도 성적만큼은 좋은데다가 구단 윗선의 신임도 두텁기 때문에 어떻게든 유임할 가능성이 높아서[62] 애꿎은 팬들만 멘붕에 단단히 빠지고 있다.

결국 2022 시즌에 리그 우승을 울산에게 내주면서 이 시즌의 김상식호는 전북의 흑역사로 남게 되었다. 그나마 FA컵을 우승해 9년 연속으로 우승컵을 드는 기록은 이어갔다.

이렇게 감독으로서 평판은 갈수록 점점 최악으로 치닫고 있음에도 2021 시즌 리그 우승, 2022 시즌 리그 2위 및 FA컵 우승의 성과로 인하여 재계약이 확정되었고, 2023 시즌에도 역시나 일말의 희망도 없애버리는 똑같은 축구로 일관하면서 팬들은 이제 응원 보이콧을 하는 수준에까지 이르게 된다.

만일 2023 시즌도 변함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혹시나 해고당하거나 사임하게 되면 앞으로의 감독 생활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이며, 가면 갈수록 구단 내부를 제외한 모두를 적으로 돌려버리는 행보에 사실상 한국축구 암흑기의 절정을 찍었던 울리 슈틸리케의 K리그 버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다못해 같은 종신 소리를 들으며 수원 팬들에게 욕을 엄청나게 먹은 끝에 해고된 이병근도 구단의 투자 미비와 프런트에 휘둘렸다는 점으로 인해 약간의 동정 여론이라도 있기나 하지 김상식은 사실상 쉴드거리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

한편으로는 허병길 대표이사가 욕받이로 쓰기 위해 일부러 희생시키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프런트가 운영 문제로 욕을 덜 먹기 위해서는 일부러 엉망인 현장지도자를 선임해 방패막이로 쓰는 경우가 있기 때문.[63][64]

즉, 전형적인 운장 스타일로 내용으로만 봤을 땐 최악이나 선수단이 워낙 좋고, 경기 내용적으로도 워낙 운이 좋아 어떻게 버티는 것이지 실질적으로는 엉망진창이다.[65] 똑같이 종신감독이라고 까이는 이병근, 최원권, 박남열보다도 못하다는 게 종합적인 평가.[66] 게다가 전북보다 열악한 스쿼드와 예산으로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라도 보인 최원권과는 비교하는 것조차 미안한 수준.[67]

그나마 봐줄 만한 점은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여러 번 프런트에 표해서 결국 반려를 꺾고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난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끝까지 버티다가 결국 추하게 경질당한 울리 슈틸리케보다는 훨씬 나은 인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임 후 전북 역사상 가장 욕을 많이 먹었던 축구감독임은 부정할 수 없다.

자리에서 물러난 뒤 2023년이 흐르며 여러 종목에서 김상식과 비슷하거나 그를 넘는 졸장 후보들이 나오고 있지만[68] 여전히 졸장이라 하면 김상식이라는 이름부터 가장 먼저 나오는 이름 중 하나일 정도로 평가가 영 좋지 못한 상황이다. 그나마 야구계에서 그와 비슷한 정도로 욕을 먹는 김종국, 박진만이 등장하였고[69] 결정적으로 국가대표 감독인 위르겐 클린스만이 김상식은 따위로 보일 정도로 막장으로 치닫고 있어서 어느 정도 잊혀지기도 했다.
[1] 정확히는 본인이 자리를 비우기 싫다며 잠시 나갔다가 다시 오려고 했으나, 팀에서 굳이 그럴 거 있냐면서 남아 있으라고 한 듯 보인다.[2] 섣부른 감은 있지만, 비프로팀 상대 패배라는 역사를 쓴 시점에서 김상식 감독은 전북 구단 역사상 최악의 감독으로 꼽혀도 손색이 없다. 애초에 하부리그 팀은 커녕 유스팀 감독 경험도 없는, 커리어만 따지면 아예 초짜 감독이 오랜 수석코치 기간과 현역 선수 시절 후광의 여파로 전북 현대 모터스라는 큰 팀을 감독 첫 커리어로 시작한 것부터 문제가 있다. 물론 감독 경험 없이 코치 - 수석코치만을 거쳐서 정식 선임도 아니고 원래 있던 감독의 중도 이탈 때문에 땜질로 지휘봉을 잡고 몇 년을 잘 해낸 감독도 있긴 하지만, 감독 경험이 없는 지도자가 첫 감독직을 잘 해내는 경우 자체가 워낙 드물고 그 감독조차 시간이 흐르고는 한계를 너무 크게 드러내고 있다. 여담으로 양주시민축구단의 감독인 박성배 감독은 전북에서 프로 선수 커리어를 시작했었다.[3] 피를로와의 차이점은 전북에서의 생활이 오래 되었고, 7년 동안 코치직을 계속 수행해왔다는 점이다.[4] 현 시점의 전북은 연 400억을 쓰는 리그 최고의 자본력을 자랑하는 팀이며 현 스쿼드도 리그 정상급으로 평가받는 전력이다.[5] 정작 그 김도훈 시절 울산은 김상식이 말한 그 해를 끼치는 선수들로 저번 시즌 전북이 조별 광탈한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뤄냈었다. [6] 제주는 승격 시즌에 4위를 기록했고, 3위 대구가 FA컵 결승에 진출한데다 1차전도 승리해서 제주의 아챔 PO 티켓 획득이 목전이다. 그럼에도 남기일 감독은 홍명보 감독에 밀려 감독상 후보로도 들어가지 못했다.[7] 그러나 최철순이 주장 완장도 자주 차고 뛰었고 김문환과 이용이라는 국가대표 선수들 사이에서도 어찌어찌 뛴 걸 감안했을 때 저 말을 한 적이 없거나 아니면 그냥 농담조의 말이 과장되었을 가능성이 있다.[8] 우측에 김문환, 이용, 구스타보 등의 공격자원을 집중시키면서 강원의 수비를 우측으로 쏠리게 만들고, 좌측 윙백 쿠니모토를 견제에서 자유롭게 만들어 크로스를 자주 가져가는 전략이였다. 실제로 추가골도 쿠니모토의 크로스에 이은 김보경의 헤더 골이라 전반까지는 확실히 최용수를 상대로 전술적 우위를 잡았다.[9] 바로우와 문선민은 클래식 윙어 스타일의 선수인지라 주발과 뛰는 위치가 맞아야 제대로 된 기량이 나오는데, 이 둘을 마치 인사이드 포워드마냥 기용하면서 선수들의 장점을 다 사라지게 하는 마법을 선보였다.[10] 골대를 3번 맞춘 걸 감안하면 다득점 승리를 거둬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긴 했으나, 후반전에는 울산시민을 상대로 우위를 점한 장면이 거의 없다시피했고 무엇보다 민심이 너무 나락으로 간 지라 좋은 평가를 전혀 듣지 못했다.[11] 당장 이 팀매니징 문제로 인해 나락간 해외 유명 감독이 주제 무리뉴다. 무리뉴도 레알 시절 이후 잦은 선수 비난을, 그것도 공개석상에서 대놓고 하는 무례함으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선수단 장악력이 떨어져서 커리어가 추락하고 있다. 그 전술가 무리뉴도 이런데 무전술 김상식이 공개 저격할 자격이나 있을까?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감독에게 맞서기 어려운 국내축구 환경이라 그나마 통제되고 있는 것이다.[12] 그도 그럴 것이 김상식은 순위가 비슷하거나 전력이 대등한 팀 상대로는 승리는 고사하고 무재배도 간신히 하는 수준이라 약팀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는 것은 팀 입장에서는 그저 스찌질에 불과하다.[13] 이는 상대팀 대구의 감독 대행최원권이 대패 후 팬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상황을 타개하겠다고 다짐했던 것과도 비교되는 장면이었다. 심지어 최원권은 정식 감독이 아닌 대행인데다 아직 P급 라이센스가 없어서 최대 60일 동안만 감독 대행을 할 수 있는 처지임에도 저런 비장한 자세로 나왔는데, 반면 김상식은 이딴 뻔뻔한 태도나 보인 것 자체가 팬들의 분노를 더 자극한 것이다.[14] 이 말을 들은 전북 선수들도 순식간에 표정이 굳어버렸다.[15] 전북이 FA컵을 우승하고 리그 2위 자리를 확정하면서 리그 4위를 확정한 인천이 어부지리로 AFC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이득을 보게 됐다.[16] 물론 홍준학의 재계약보다는 나은 것이, 그쪽은 7년 가까이 팀을 서서히 말려죽인데다 팬 기만 행위를 대놓고 저지르는 등 도무지 단장으로써 상식 밖의 행보를 보여왔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에게 욕먹기 싫어서 아주 조용히 재계약을 하고서는, 2023시즌 시작하기 전부터 전지훈련을 보내줬다며 감독의 입을 빌려 대놓고 자기자랑하고서는 거만한 태도로 불펜진 보강도 하지 않고, 막상 개막 이후 성적도 밑바닥에 불펜진이 불안하자 주축 타자와 3라운드 지명권을 홀라당 넘겨주는 바보짓을 했기에 그냥 성적이 나쁘고 무능하기만 한데다 3년차인 김상식과는 악행이나 무능의 레벨 자체가 다르다. 다만 애초에 홍준학은 대한민국 프로스포츠의 모든 역사를 통틀어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자들 중에서 손에 꼽는 비판을 받는 인물임을 감안하면, 김상식이 홍준학과 비견되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임을 알 수 있다.[17] 김문환은 명백한 혹사가 맞지만, 김진수는 잔부상을 안은 상태에서 억지로 뛴 게 컸다. 당장 파울루 벤투 감독 또한 이를 비판했다.[18] 특히나 김진수의 경우 잔부상의 여파로 조별리그 2차전인 가나전부터 체력적으로 많이 지친 모습을 보였고, 조별리그 3차전인 포르투갈전에서도 초반에 실수를 범했다. 결과적으로는 조규성의 골도 돕고 16강행에 공을 안 세운 것이 아님에도 불구, 안 받아도 될 비판을 받았다.[19] K리그에서는 선수건 지도자건 기존 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할 때는 'A 선수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 'B 감독과 1년 재계약을 맺었다' 같은 코멘트를 덧붙이며 계약 기간까지 함께 공식적으로 밝히는 것이 일반적이다.[20] 게다가 2022년 12월 31일에 UCL 우승 경력이 있는 로베르토 디 마테오를 기술 고문으로 선임했으니 성적 내지 못하면 김상식을 내쫓고 이 사람을 차기 감독으로 선임할 것이란 설도 있다.[21] 안양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가 수원 삼성과의 경기였고 당시에는 물론 수비진의 차이는 있었지만 리딩이 거의 안 되면서 후반 아코스티의 동점골 이후부터 반코트 게임을 당했고 골대도 두 번이나 살렸다. 수원 삼성이 이 단점을 모를 리가 없는데 저런 교체를 한 건 명백한 감독의 실책이다.[22] 그마저도 키퍼 선방과 막판에 골대 2번이 아니었으면 꼼짝없이 질 뻔했다. 한 마디로 전북에 천운이 따른 것.[23] 그리고 나중에 홍정호가 아킬레스건 염증을 안고 뛴게 밝혀졌는데, 이러면 애초에 출전시키면 안되는 것이었다.[24] 김상식의 무능함이 이 상황을 어느 정도 초래했단 의견도 있지만, 그렇다고 감독을 붙잡고 협박하거나 원정 온 선수들의 길을 막아버리는 건 서포터즈가 상당히 무례한 행위를 한 것이며, 이는 무능과는 전혀 상관 없는 문제이다.[25] 정태욱은 활동량도 적지 않고 가속도 늦게 붙는 편이라 활동 반경을 넒게 줘야 제 몫을 하는데 김상식 체제의 포백은 센터백이 제한된 반경 안에서만 움직인다. 애초에 전술과 안 맞는다는 의미.[26] 당장 지난 시즌 수원 상대로 전승을 거두었다 쳐도 경기 내용에서 압도한 적은 FA컵밖엔 없었으며 그나마도 리그 우승이 어려워지자 전력을 다한 것이었으며 반면 이병근은 잔류를 위해 FA컵을 반 포기했다, 결과와는 별개로 김상식이 쉽게 무시할 팀은 아니라는 소리.[27] 팬들 입장에서는 감독 본인이 갈등을 빚은 고참들을 2군으로 보내버리거나 타 팀으로 쫓아낸 주제에 세대교체라는 단어로 스스로를 포장이나 하고 앉아 있다는 게 참 우스울 뿐이다.[28] 아이러니하게도, 김상식은 성남 일화 천마에서 선수 시절에 모기업의 지시로 노장 및 고액연봉자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이동국과 함께 2:2 트레이드로 전북 현대 모터스로 쫒겨나듯 이적했다. 본인이 당했던 것을 본인이 감독으로 있는 팀에서 본인 주도로 하고 있다.[29] 심지어 똑같이 종신 소리를 들으며 무전술로 욕먹는 이병근도 최소한 팬들의 항의에 답해 주기라도 했는데, 김상식은 그마저 없어서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졌다.[30] 최철순은 상무 복무 기간을 제외한 모든 시즌을 전북에서만 보낸 원 클럽 플레이어, 전북의 암흑기에 데뷔해서 전성기까지 언제나 전북과 함께 한 전북의 역사, 전북 그 자체와도 같은 선수이다. 이미 이용, 이승기, 김보경 등 팀의 분위기를 잡아줄 베테랑들을 세대교체라는 명목 하에 죄다 쫓아내고 있는 마당에 전북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마저 내보내려고 하니, 끝까지 김상식 감독을 믿어주던 매드 그린 보이즈마저 들고 일어선 상태다.[31] 현수막의 디자인이 홈경기 홍보 현수막과 비슷하다는 점, 구단에게 저작권이 있는 마스코트 나이티를 현수막에 넣었다는 점, 걸려 있는 양이 많고, 기계적인 멘트로 보아 전북 프런트 & 허병길의 본사 보고용 쇼 차원에서 게시된 현수막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32] 참고로 이 경기 전까진 수원 FC 경기 중 1R 제주전을 제외하고는 무실점 경기가 하나도 없었다.[33] 심지어 전북의 연고지인 전주시에 있는 KBS전주가 아닌 서울특별시 본사의 9시 뉴스다. 지상파 뉴스에서도 떡밥을 물어버린 이상 김상식의 거취에 대한 불안함 또한 점점 커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34] 전북은 김상식과 하파엘 실바가 퇴장당했고, 제주는 이주용이 퇴장당했다.[35] 75분에 하파엘 실바가 퇴장당했고 83분에 김상식이 퇴장당했다. 그리고 89분에 전북 한교원의 추가골이 나왔다.[36] 다만 감독이 퇴장 처분을 받을 경우에는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가나전에서 퇴장을 받으며 포르투갈전을 객석에서 모니터링한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례처럼 팀 벤치가 아닌 일반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오히려 팬들과의 거리가 더 가까워지기 때문에 물리적인 충돌까지 벌어질 수도 있다. 이를 의식한 것인지 스카이박스에서 경기를 봤다.[37] 다만 전북이 오프사이드로 2골을 잃었기 때문에 득점으로 인정됐다면 역전승을 거둘 수는 있었다. 한 골만 나와도 불운하다고 할 수 있는데, 두 골이 나온 것이면 그냥 할 말이 없으며 이제 그를 지켜주던 운까지 다해가는 걸 알 수 있다.[38] 공식 기사로 거론된 것은 아니지만 소문과 썰을 종합해 보면 구단이 콜리더에게 문자로 보냈다고 한다. 그리고 부상당한 조규성, 김진수가 직관한 사실까지 확인됐고, 김상식 감독의 가족과 B팀의 선수들도 방문하여 사실상 고별전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아직 기사는 하나도 나지 않아서 정확한 것은 불명이지만 경기 종료 후 M.G.B의 콜리더가 감독의 경질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여 사실상 경질 확정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 다음 날 인천이 포항을 상대로 승리해 전북을 앞지르면서 순위 또한 강등권인 10위로 떨어진 것은 덤.[39] 하지만 5월 2일 현재 클럽하우스 훈련장에 모습을 보이면서 경질이 아니고 계속 지휘하는거 아니냐는 의견에 다시 무게가 실리는 중이다. 전날 루머에 따르면 김상식이 사임의사를 보이자 구단 수뇌부가 반려시켰고 김상식이 이에 응했다는 말이 나왔다. 이렇게 되자 MGB를 상대로 구단 수뇌부가 또다시 농락하는 거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40] 이미 5월 5일 어린이날에 펼쳐질 FC 서울과의 원정경기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경기장에는 돌아오지 못한 채 지휘봉을 놓고 말았다. 또한 전북 감독으로써의 마지막 승리 경기와 마지막 출전 경기는 4월 23일 제주전이 마지막이 되었다.[41] 새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당분간은 김두현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대신 지휘한다.[42] 참고로 농구 김상식도 처음부터 명장은 아니었는데, 코치 시절에 3번이나 감독이 사퇴하면서 본의 아니게 성적 부진의 책임을 뒤집어 쓴 적이 있었고,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現 고양 데이원 점퍼스) 정규 감독 시절에도 심용섭 단장이 싸지른 것들 때문에 성적 부진으로 1시즌도 다 채우지 못하고 시즌 도중 사임한 적이 있었다.[43] 이후 이용은 수원 FC로 완전 이적.[44] 타 구단의 예를 들자면 2018 시즌 FC 서울의 케이스가 있는데, 당시 황선홍은 서울 역대 최고 레전드 공격수인 데얀과 수비수 오스마르를 차례로 내보내버리면서 팬들의 인심을 한꺼번에 잃어버렸다. 팬들은 여기까지는 그래도 리빌딩 과정이니 얼마나 잘 하나 지켜볼 마음이라도 있었으나, 정작 시즌이 시작하고는 서울의 역대 최고 레전드 박주영과도 갈등이 생겨버리자 그때부터 본격적인 퇴진 운동을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황선홍은 팀을 나가게 되었고, 서울은 시즌 내내 하위권에서 놀다가 급기야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르게 되었고, 다행히 플레이오프 끝에 잔류를 확정지었으니까 망정이니 만일 강등됐으면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었을 것이다.[45] 전북팬들이 최철순에게 유독 특별한 이유는 최철순은 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2006 시즌부터 2023 시즌 지금까지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쭉 전북과만 함께 해 온 살아 있는 역사이기 때문이다. 단순 팀 레전드를 넘어 밑바닥 시절부터 함께 구르고 고생하다 정점까지 올라온 전우나 다름 없는데, 이런 레전드 선수에게 명예로운 헌사를 전해주는 것이 마땅함에도 오히려 작정하고 홀대한다는 건 전북이 늘 부르짖던 "K리그를 선도하는 구단"이라는 행보에 정면으로 반박되는 미친 짓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46] 일각에서는 본인의 부족한 지도력을 인간적인 면모로 포장하는 과정에서 이미 그 민낯을 알고 있는 베테랑들을 내치는 것이 아닌가 추측이 오가고 있다. 다시 말해 본인보다 더 장악력이 좋은 사람들을 쫓아내고 선수들이 자신만 따르게 만드는 독재적인 방식을 쓰는 게 아니냐는 것.[47] 김상식의 축구를 가장 잘 풀어낸 영상. 3년째 정말 이런 축구로만 일관 중이다. ‘왜 김상식이 성적이 좋음에도 전북 팬들에게 지지를 받지 못하는가?’에 대한 답이 될 수 있는 영상이다.실제로 김상식은 전체적으로 전술이 매우 빈약한 감독으로 평가받았다. 이로 인하여 강한 전력을 가지고도 확실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커리어 자체는 좋지만 경기력이 좋지 못했고, 결국 2023시즌 매우 심각한 부진을 기록하였다.[48] 2021년 후반기에 자주 사용했던 포메이션. 그나마 이 전술을 들고 나왔을 때 경기력이 제일 좋았다.[49] 참고로 4-4-2를 썼다고 무조건 롱볼축구 혹은 두줄수비를 기반으로 한 수비축구를 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4-4-2는 사키이즘의 가장 기본이 되는 전술이다. 현대에 와서는 4-3-3과 백3등의 다양한 전술이 통용되고 주로 점유율 축구에 대한 안티테제를 4-4-2 두줄수비 기반 역습전술이라고 생각되는 경향도 있는데, 당장 벵거볼 1기에 사용했던 포메이션이 4-4-2 기반 점유율 축구이다. 벵거 축구의 철학("축구는 아름다워야 한다")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할 것이다.[50] 일례로 당시 제주 소속이었던 주민규는 2022 시즌이 끝나고 유튜브 영상에서 밝히길 “울산을 마주쳤을 때는 ‘이 팀은 우리가 오늘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 같다’라는 느낌을 줬지만, 전북은 솔직히 버텨볼만 하다는 희망을 주는 느낌이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 마디로 전북도 이제는 그저 종이 호랑이에 불과하다는 얘기다.[51] 그러나 이는 반대로 말하면 모라이스 시절 전북의 경기력이 좋지 않은 건 전술 담당이라고 하는 김상식이 전술을 잘못 짰다는 말이 된다. 모라이스를 까려고 김상식 본체설을 들이밀었지만, 오히려 이 주장조차 김상식이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논리였다는 것.[52] 오히려 모라이스는 이후 페르세폴리스 FC에스테그랄 테헤란 FC가 다 해먹는 페르시안 걸프 프로 리그에서 세파한 SC로 리그 준우승까지 달성해서 진지하게 재평가를 받고 있다.[53] 다만 바로우는 시즌 후반부부터는 전북의 수비 지향적인 축구 스타일에 더해 그냥 개인의 폼이 미쳐 돌아가면서 막판에는 K리그 최고의 윙포워드 수준까지 올라온 것은 생각할 필요가 있다.[54] 김기동파울루 벤투가 각각 포항국대에서 송민규 특유의 독특한 드리블 템포로 상대 측면을 부수게 만든 것과 정반대다. 게다가 리그 경쟁팀인 울산의 홍명보광주 시절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측면 돌파가 장점인 엄원상을 울산으로 데려와 하프스페이스 공략까지 잘하는 리그 최고의 윙어로 성장시키고 있는 것을 보면 두 감독의 전술적인 역량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55] 결국 이용은 폼이 저하되어서 카타르 월드컵 승선에 실패하였다.[56] 강원 임대 후 리그 도움 3위를 기록했던 김승대와 인천 임대 후 스리백의 한 축을 형성하며 완전 이적에 성공한 오반석이 대표적이다.[57] 이와는 반대로 광주의 엄지성 역시 유럽 오퍼를 받았지만 감독의 반대로 잔류를 선택했는데, 오히려 이쪽은 감독이 이정효라는, 현대축구의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있는 감독인지라 별다른 비판이 없었다.[58] 5월의 K리그1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59] 벤투 감독은 정말로 김진수를 관리해주었지만, 김상식 감독은 별 생각없이 김진수를 또 휴식없이 줄창 굴려대다 결국 김진수의 햄스트링이 올라와버렸다. 감독이라는 양반이 FIFA 월드컵을 앞두고 2번이나 낙마당했던 선수의 트라우마는 생각 안한 채 그저 본인 밥그릇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자라는 것이 사실로 입증된 것. 그리고 김진수는 햄스트링 부상 후유증으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 K리그1에서의 폼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조별예선 가나전에서 3골, 16강전 브라질전에서는 무려 4골이나 얻어맞으며 패배를 당했다. 동시에 김진수는 억울하게 불필요한 욕까지 먹었다. 만약 김상식이 김진수를 굴리지 않고, 적절하게 휴식을 부여하고 관리해 주었으면 조별예선 가나전에서 2:3으로 아깝게 패배하는 일은 없었을 뿐더러,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일방적으로 털리기보다 대등하게 싸워서 승부차기 끝에 졌잘싸 혹은 8강이라도 그나마 진출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김진수의 부진은 선수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줄창 굴려댄 김상식에게 책임이 있으며, 가나전 패배와 브라질전 패배의 숨은 원흉이자 만악의 근원은 사실상 김상식이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60] 사실 도의적인 문제까지 종합하자면 여자배구에서 가해자들의 심리상담을 주선하며 2차가해를 행했던 흥국생명 프런트와 해당 구단 소속으로서 학교폭력 가해를 하고 심지어 피해자를 고소하기까지 했던 이재영, 이다영 정도밖에 없다. 전자는 가해자 선수 복귀 추진에 대한 반발로 트럭 시위까지 일어나 결국 선수 복귀를 포기하고 감독을 내쫓은 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역대급 리버스 스윕을 당하며 우승을 실패했으며, 후자는 피해자에게 사죄를 받고 복귀까지 한 송명근과 달리 한국 배구계에서 쫓겨나 한국 배구보다도 수준이 낮은 그리스, 루마니아 리그 우승도 못했다. 또한 여자배구리그의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항명 파동 사건의 주동자 김사니 역시 현재 여자배구계에서 욕을 먹는 인물 중 하나로 마침 김사니와 김상식 모두 원래 선수로써 활약한 팀에서 금지어가 되었는데, 대형사고를 친 김사니와 달리 대형사고 없이 저 정도 수준에 이른 김상식의 대단함을 알 수 있다.[61] 어떻게 보면 KBO 리그에서 삼성 라이온즈 감독 시절 선동열의 상황과도 상당히 유사하다고도 할 수 있다. 당시 선동열 또한 KBO 한국시리즈 2회 연속 우승 및 1회 준우승으로 커리어는 분명 좋았지만 베테랑 및 선수 홀대와 프랜차이즈 선수 강제 은퇴 등으로 인하여 상당히 비판을 받았고, 삼성 고유의 선 굵고 점수를 크게크게 내는 빅볼야구가 아닌 투수 중심의 한점한점 지키는 번트식, 스몰볼 야구라는 삼성과는 안 어울리는 플레이를 추구하여 더더욱 맹비판을 받았었던 선례가 있다. 물론 리빌딩에라도 성공해서 후임자가 호성적을 낼 수 있게 일조라도 한 선동열과 달리 이 쪽은 걍 팀을 작살내고 있어서 격이 다르다. 오히려 팬들에게 무려 롯데 시절의 백인천을 소환할 정도로 까이고, 실시간으로 팀을 작살내는데도 팀 내부의 비호로 유임되는 홍준학 단장과 비교하는 것이 더 옳을 정도. 물론 성적마저도 처참한 홍준학보다는 김상식 쪽이 월등히 낫지만, 이 쪽도 2023 시즌 팀이 역대급으로 침몰하고 있어서 현재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승리도 없이 꼴찌로 떨어뜨린 끝에 4월 중순에 해임된 이병근을 넘는 리그 최악의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적 자체는 많이 다르지만 동갑내기인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그의 커리어나 행보, 평가 면에서 그와 극도로 유사한 모습이다.[62] 다만 이때 김성근은 한화 감독을 맡아서 첫 해에 6위, 두번째 해에 7위를 기록하며 오히려 성적이 갈수록 더 떨어지고 투수 혹사 및 여러가지 경악할 만한 기행적인 운영으로 인하여 맹비난, 맹비판을 받고 있었다. 당시 추간판 탈출증으로 인한 허리 수술로 시즌 중 잠시 자리를 비우기도 하여서 감독직을 내려놓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많았기도 했고 말이다. 이후 김성근을 유임하는 대신 박종훈을 한화의 새 단장으로 선임하여 김성근의 입지를 대폭 축소시키면서 프론트 중심으로 시즌을 운영하였고, 시즌 내내 김성근은 박종훈과 트러블을 일으키다가 결국 2017 시즌 상반기 도중에 짤렸다.[63] 대표적 사례로 현재 대한민국의 프로스포츠에서 가장 정치적인 성격이 강한 단장이자 김상식과 대등하거나 더 낮은 평가를 받는 삼성 라이온즈의 홍준학이 있다. 그는 욕받이로 인지도가 없었던 허삼영을 선임하였으나 그가 뉴스쿨 야구에 입각한 독특한 운영으로 가을야구에 팀을 한 번 올려버렸으며, 그가 2022시즌 부진하여 팀을 나가게 되자 본인과 똑같이 올드스쿨 성향인 박진만을 내부승진으로 감독 자리에 앉혔고 박진만은 부임 초기 응원 여론이 많았으나 시간이 지나며 실체가 드러나자 박진만이 욕을 더 많이 먹으며 홍준학은 묻혔다. 이런 전략의 대표 성공 사례이기도 하다.[64] 다만 허병길도 욕을 먹는 것은 매한가지이며, 그래서 전북 팬들은 김상식이 사퇴한 후에는 허병길의 사퇴까지 이어서 촉구하고 있다.[65] 김상식을 보호해주던 운적인 요소도 23 시즌부터는 운빨이 다한 듯한 모습을 보여 뭐 하나 장점이 없는 무색무취 전북 현대 역사상 최악의 감독으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66] 사실 수원도 23 시즌이 엉망이긴 매한가지지만, 이 쪽은 몇 년간 골운 등 각종 불운에 시달리느라 선수단 사기가 개판인 걸 감안하면 그나마 동정의 여지는 있다. 근데 전북은 프런트도 수원이랑 별 다를 게 없고, 골운도 나쁘지 않은 걸 감안하면 지도자 쪽이 더 문제가 많다.[67] 물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이병근, 박남열과 비교하면 성적이라도 잘 내는 최원권은 사정이 나은 편. 특히 딸깍 축구란 브랜드까지 만들어냈으니... 물론 시즌 중 6연속 무승이란 악재를 겪기도 했으나, 이내 극복해버리며 작년에 강등 싸움까지 했던 팀을 파이널 A로 다시 올려놔버린지라 이젠 진짜로 비교 자체가 실례다.[68]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위르겐 클린스만이나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세사르 에르난데스가 대표적이다. 이 둘은 그나마 열심히라도 하려 했고 선수들과의 관계도 매우 좋았던 김상식과 달리 롯데 자이언츠 시절 백인천을 연상시키는 태업으로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고 있다. KBO 리그의 경우 그만큼 욕을 먹었던 이강철이나 김종국은 성적이 좋아지며 비판 여론이 줄었고, 그나마 삼성 라이온즈박진만 정도가 김상식만큼 까이고 있다. 하지만 김종국(야구)도 시즌 후반기에 성적부진으로 가을야구를 못가게 했고 여러 방면에서 까이게 되었다.[69] 이 중 박진만은 일단 김상식과 동갑내기에 커리어상으로나 스타일상으로나, 그리고 매우 처참한 평가까지 김상식과 여러모로 굉장한 유사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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