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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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말레이시아 국기.svg 말레이시아 외교 관련 틀 파일:말레이시아 국장.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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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1. 파일:ASEAN 깃발.svg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관계
2.1.1.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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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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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의 관계
2.1.2.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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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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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와의 관계
2.1.3.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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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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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와의 관계
2.1.4.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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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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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과의 관계
2.1.5. [[브루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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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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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와의 관계
2.1.6. [[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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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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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와의 관계
2.1.7. 기타 국가와의 관계
2.2. [[방글라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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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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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와의 관계
2.3.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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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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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의 관계
2.4.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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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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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의 관계
2.5.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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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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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의 관계
2.6.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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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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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의 관계
2.7.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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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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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과의 관계
2.8.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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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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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의 관계
2.9. 서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
2.9.1.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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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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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의 관계
2.9.2. [[예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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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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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과의 관계
3.1.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유럽연합과의 관계
3.2.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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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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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의 관계
3.3.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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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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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와의 관계
3.4.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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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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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과의 관계
3.5.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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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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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의 관계
4.1. 미국과의 관계
5.1. 이집트와의 관계
6.1. 호주와의 관계
7. 지역별 관계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말레이시아의 외교에 관해 서술한 문서. 전체적으로 말레이시아는 친미, 친서방 국가이지만 군사적 목적으로 러시아와 친하며,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고 있다.


2. 아시아[편집]



2.1. 파일:ASEAN 깃발.svg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관계[편집]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루나이 등의 주변 이웃 나라들과 사이는 썩 좋지 않다.


2.1.1. 태국과의 관계[편집]


바로 발 밑의 태국과는 영토 분쟁 및 과거 말레이시아 쪽 이슬람계 술탄국들(파타니 주, 나라티왓 주, 얄라 주)을 강제로 통합한 태국에 불만이 크며 그런 작은 나라들을 자국령으로 생각하기에 당연히 태국과는 원수지간급으로 사이가 나쁘다.

이 때문인지 말레이시아는 태국과 역사적, 정치적으로 사이가 나쁜 미얀마캄보디아, 라오스 같은 태국과 인접한 다른 동남아시아 나라들과는 우호적 관계를 펼쳐 지속적으로 태국을 견제, 압박하려고 시도한다.

말레이시아와 태국과 이웃한 인도차이나 반도 국가들의 관계가 얼마나 돈독하냐면 태국과 미얀마, 태국과 캄보디아 등이 대립할 때마다 캄보디아와 미얀마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중고 버스나 전철, 택시 등을 이들 국가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경제 지원금 명목의 돈을 꾸준히 빌려주고 쌀과 망고, 코코넛 등 식량들도 꾸준히 이들 국가에 수출할 정도이다.

특히 캄보디아에서는 자국산 맥주인 앙코르와 더불어 말레이시아산 수입 맥주인 앵커가 가장 많이 팔린다.


2.1.2. 싱가포르와의 관계[편집]





2.1.3. 인도네시아와의 관계[편집]




2.1.4. 필리핀과의 관계[편집]


필리핀은 역사적으로도 숙적에 가까운 철천지 원수로 기독교이슬람교라는 종교 차이 등과 더불어 결정적으로 난사군도 영유권 다툼이라는 문제가 겹쳐 관계가 최악이다.

물론 군 전력이나 국력으로는 말레이시아가 필리핀 정도는 쌈싸 먹는다.

필리핀 해군이 포항급을 들여와 만만치 않기는 하지만 그 만큼 이 나라도 러시아최신무기를 들여오기 때문이다. 러시아뿐 아니라 프랑스로부터도 무기를 들여온다.

물론 공군 및 지상전력 그리고 총 국력으로는 필리핀은 이 나라에 압살 당한다(...) 경제력부터 말레이시아는 필리핀을 뛰어넘고 둘 다 영어가 공용어지만 필리핀이 말레이시아보다 빈곤하여 많은 필리핀인들이 말레이시아에 일하러 가고, 상대적인 박탈감까지 느낀다.

당연히 필리핀 노동자는 말레이시아에서 사람 취급도 못 받고 불법체류나 각종 범죄혐의로 태형이나 당하고 강제 추방당하는 판이다. 이런 이유로 필리핀인들은 말레이시아를 매우 혐오하지만 맞설 방법이 없다. 당연히 말레이시아인들은 이런 필리핀을 한심한 나라라며 비웃는다. 말레이시아인은 필리핀인을 일단 엄청나게 깔보고 대놓고 갈군다.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인도계 말레이시아인/말레이인 모두 필리핀인을 거렁뱅이라며 비웃고 갈군다.[1]

사바 주의 경우 옛 술루 왕국의 영토라 필리핀이랑 영토분쟁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이웃한 민다나오 섬에서 배를 타고 넘어오는 술루족 및 이슬람 반군인 아부 샤야프 등이 납치를 일삼아 치안을 불안하게 하고 있으며 이 지역은 여행경보가 발령될 정도로 위험하다. 필리핀 정부는 아예 이를 막을 힘도 의지도 없어보이고 말레이시아 해군 및 해안경비대가 필사적으로 막고 있다.

동남아시아 최악의 골칫거리인 남중국해 분쟁에도 깊이 개입한 나라이다. 말레이시아도 난사군도(스프래틀리 군도)의 섬들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 중국은 물론 베트남필리핀과도 대립 중이며, 위 두 나라 중 필리핀을 노골적으로 미국이 밀어주는 것과 달리[2] 말레이시아는 미국에 밉보인 과거 때문에 혼자서 미국의 푸쉬를 받는 두 나라+최강의 해군력을 가진 중국을 상대로 홀로 싸워야 하는 처지다. 말레이시아는 밑에 나온데로 미국과 잘 지내보고자 하지만 워낙 쌓인 게 많고 특히 필리핀과의 분쟁이 발목을 잡고 있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만으로는 말레이시아 해군베트남이나 필리핀보다 일단 앞서지만 최근에 두 나라도 해군력 확보에 힘을 기울이면서 꼭 우습게 볼 일이 아니다. 베트남은 시그마급을 도입할 예정이며, 필리핀은 한국 측이 포항급을 무상 지원하면서 우습게 볼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참고로 포항급 지원에 중국이 반발할 정도였다. 그래서 말레이시아에서는 반미 감정이 대놓고 표출되기 일쑤다. 중국과 미국 둘 다 싫다며 러시아에 많이 기댄다. 실제로 러시아제 무기가 대규모로 이 나라에 수출되며 미국은 강력 반발하지만 뾰족한 수가 없다. 러시아제 최신무기들은 수출할때 다운그레이드[3]해서 바가지 씌워 팔아먹는 일이 비일비재 하지만 애초에 많이 발전했다해도 아직 소련 짝퉁 수준에서 크게 못벗어난 중국의 무기들과 비교가 안되며 특히 약체인 필리핀군에게는 쥐약이기 때문이다[4].

그러나 러시아와의 협력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결국 중단되었으며 말레이시아가 미국 및 중국과 외교관계 개선에 나서면서 그나마 남중국해 리스크는 어느 정도는 덜어낸 편이다. 그렇지만 필리핀과의 사이는 아직도 너무나 나쁘다. 말레이시아인은 필리핀인을 거지라고 욕하고 필리핀인은 말레이시아인을 이슬람 종교 꼴통이라 욕한다.

그리고 이 나라는 대만과도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렇다고 대만과 공식 수교중인 건 아니고 공식적으로는 중국과 수교중이지만 대만과는 대표부를 통해 교류를 하고 있다.[5] 이 점은 태국싱가포르와 같다.

이렇게 둘은 수틀릴데로 수틀린 관계이며 사실상 적국이나 마찬가지로 국민감정도 골이 깊고 개선 여지가 통 보이지 않는다. 필리핀이 은근히 동남아시아 왕따 취급받는게 혼자 이질적인 스페인계 기독교 국가인 것도 있지만 말레이시아, 중국 등 접경하는 나라들과 하나같이 관계가 나쁜 탓이 크다. 물론 말레이시아 측에서 쿨하게 필리핀 노동자 전원 추방조치를 때리면 필리핀은 당할 방법이 없어 그냥 숙여버려서 그나마 큰 충돌은 없는 편이다.

전술했듯 사바주를 두고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은 영토 갈등을 벌이고 있다.# 필리핀의 테오도로 록신 외무장관이 트위터에 사바주는 말레이시아에 없다라고 쓰자 말레이시아 측이 반발했다.# 사바 주 연안에선 심심하면 양측 해군 함정의 대치가 벌어진다.

2.1.5. 브루나이와의 관계[편집]


브루나이와는 언어, 문화, 종교에서 매우 가까운 편이고 교류도 자주 있는 편이다. 하지만 브루나이와 말레이시아는 림방 지구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


2.1.6. 캄보디아와의 관계[편집]




2.1.7. 기타 국가와의 관계[편집]


태국인도네시아 등 주변이 적대적 국가들로 둘러싼 말레이시아의 지리적 위치 덕분에 미얀마캄보디아, 라오스, 동티모르 등 다른 동남아시아 나라들과도 친한 편으로 특히 태국과 역사적으로 사이가 나쁜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와는 사이가 무척 좋은 편이다.

동티모르의 경우 포르투갈 식민지배 이후 인도네시아에 강점을 받다 독립하기도 했었고 인도네시아라는 공통의 적을 두고 말레이시아는 인도네시아가 동티모르를 강제 합병했을 당시 동티모르의 독립을 지지하기도 했었고 동티모르가 독립국으로 독립한 이후에도 인도네시아군이 동티모르인들에게 저지른 학살 및 각종 인권 유린 만행들을 인정하며 인도네시아와 동티모르가 역사적 문제로 갈등을 빚다 싶으면 동티모르를 편들어주기도 한다.

베트남하고는 사이가 그리 좋지 못하다. 말레이시아는 냉전 당시 북한, 구소련, 베트남 등 사회주의 국가와 수교하지 않는 외교 상 원칙이 있었던데다 1970년대베트남 전쟁으로 인해 말레이시아로 사실상 난민으로 이민 온 남베트남 국민들을 차별한 것에도 이유가 있으며 말레이시아가 대립하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베트남과 친한 사이인 것, 무엇보다도 남중국해 분쟁에서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이 대치하는 것도 그 이유로서 적용이 된다. 말레이시아는 필리핀 정도는 아니라도 베트남과도 난사군도를 두고 대치 상태다.


2.2. 방글라데시와의 관계[편집]



두 나라들은 서로 협력이 강하지만 동시에 수많은 갈등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2.3. 대한민국과의 관계[편집]



대한민국과는 1960년에 외교관계를 맺게 되었으며 1965년 싱가포르가 분리독립한 이후에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무역협정, 문화협정, 항공협정, 이중과세협정, 사증면제협정, 과기협정 등을 체결하였다. 그리고 2021년에 말레이시아와 북한이 단교하면서 대한민국 단독 수교국이 되었다.

다른 동남아시아 주변 국가와 마찬가지로 한류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고, 한국 물건들, 특히 휴대폰과 전자제품, 자동차가 많이 유입되어 있는 상태이다. 현지에서 한국차는 꽤 고급차로 인식된다. 현지에서의 고급차 순위는 일본차>독일차>한국차 순이다. 일본차가 독일차보다 가격도 더 비싸다.[6] 또 한때는 세계 최고층 빌딩이었던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의 시공을 대한민국의 삼성물산이 담당하기도 했었고[7] 해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괜찮은 편이다.

최근 현지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관심은 꽤 높은 편이다.

사실 동아시아쪽에서 선진국이라고 하면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부자들이 말레이시아 경제를 꽉 쥐고 있는데도 영국 식민지인 홍콩, 포르투갈 식민지인 마카오를 빼면 독립국가로는 일본밖에 모르던 시절이 있었는데[8] 21세기 들어 대한민국이 갑툭튀(...)한 상태라 상당히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다고 하며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1990년대 이후로 한국을 배우자는 분위기를 조성했었던 것도 있기에(Look East 정책)[9] 한국에 대해 아는 사람이 많다.

그렇기에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한국에 대하여 여러 가지를 물어보는 경우가 꽤 있으니 대비해두면 좋다.

다만 대부분 말레이어가 아닌 영국식 영어로 물어보니 말레이어로 대답할 대비까지는 필요 없다. 문제는 그 영어 발음이 특히 말레이인들의 경우 좀 OTL스럽다는 지적이 있다. 차라리 평균적인 한국인 발음이 더 나을 정도라서 말레이인을 상대할 때는 말레이어로도 대비해서 나쁠 건 없다.

물론 이는 말레이인인도계 말레이시아인 한정이고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특히 10-20대 및 30-45세 사이의 젊은 여자들은 똑바로 영국식 영어에 가까운 발음을 한다. 발음만으론 10-20대 중국계 싱가포르인 여성들과 구분도 안 될 정도다. 쿠알라룸푸르 수도권이나 싱가포르와 가까운 조호르 주 출신이면 특히 그렇다.

한류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한국어를 드라마나 노래를 통해 조금씩이라도 알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 공항이나 음식점에서는 한국사람이라고 말하거나 한국말을 하면 '안녕하세요' 나 '감사합니다' 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당연히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은 한국어로 된 비하 표현인 짱개나 착짱죽짱 등도 알아듣고 말레이인들도 검둥이 같은 말을 다 알아 듣는다. 말레이시아 뿐만 아니라 아시아 대부분 국가들에선 진짜로 말조심해야 한다.

코타키나발루쿠알라룸푸르, 조호르바루 같이 한국인들 많이 가는 관광도시에서는 South Korea라고 해도 눈치껏 알아듣는다.

2001년부터 2010년까지 KBS, SBS, MBC의 지상파 3사는 말레이시아에 총 78편의 프로그램을 수출하였다. 구성은 드라마 68편, 다큐멘터리 6편, 만화영화 4편 등이다. 현재까지 최고로 인기있었던 콘텐츠는 꽃보다 남자(최고 시청률 38.7%), 대장금(최고 시청률 12%)이며, 말레이시아 방송국들은 한국 드라마를 편당 2000~8000만원 정도에 수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말레이시아의 TV시청자는 해외프로그램과 접촉하는 빈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0년 말 해외 프로그램을 규칙적으로 시청하는 응답자들은 83.0%였으며, 그 가운데 아시아 프로그램을 규칙적으로 시청하는 사람은 77.5%였다. 한국 프로그램을 규칙적으로 시청하는 응답자들은 47.5%였다. 참고로 말레이시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외국 프로그램은 설문에 따르면 홍콩(38%)이고, 그 다음으로 일본(14%), 한국은 3번째(12%)로 조사되었다.[10]

김정남 피살 사건으로 인해 북한에 대한 무비자 입국 정책을 철회하기 전까지는 남북한 양쪽과 상호 비자 면제 협정을 맺은 유일한 나라였다. 그리고 일반 여권으로 북한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세계 유일한 나라이기도 했는데, 말레이시아의 협정 파기로 인해 결국 북한도 말레이시아인들에 대한 무비자 협정을 철회했다. 참고로 거의 전 세계에 무비자 협정을 오픈한 홍콩, 마카오[11] 북한 국적자는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이란, 나이지리아, 수단 공화국, 소말리아, 리비아, 쿠바, 예멘 등과 함께 테러지원국이라는 이유로 비자를 요구하고 자국민의 불필요한 해당 지역 여행도 막는다. 사실 말레이시아가 대외적으로 중립을 표방하고 과거부터 소련과 우호관계였기도 했다.

참고로 한국에 대한 국가별 호감도에서 72.7%로 1위를 했다. 특히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은 한국에 대해 의외로 호감을 갖고 있다. 의외라고 했지만 사실 동질감 때문에 이상한 일은 아니다.

말레이시아 각 도시들의 거리를 걷다 보면 한국인 노인들을 볼 수 있는데, 그 노인들은 은퇴 이민자들이다.

2.4. 북한과의 관계[편집]



2021년 이후 두 나라는 외교관계가 없으며 말레이시아가 북한을 승인조차 안하여 사실상 적국이다.

북한과는 1973년에 수교했으며, 쿠알라룸푸르에 대사관을 두고 있었다.

다만 눈으로도 뻔히 보이는 개방된 곳에 자리잡고 있는 남한 대사관과는 달리 북한 대사관은 숲속 깊은 곳에 있었다.

또 말레이시아는 북한이 영사관을 두고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였다.[12]

그러나 김정남 피살 사건의 여파로 인해서 말레이시아와 북한 모두 서로에 대한 무비자 입국 협정을 취소하고 말레이시아 측에서도 북한 주재 공관을 철수시키는 등 양국 간의 사이가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결국 2021년 3월 19일 대북제재 위반 북한 주민을 미국으로 송환한 말레이시아의 조치에 반발한 북한이 단교를 선언했고 지금까지 북한에게 쌓인 분노가 폭발한 말레이시아 역시 북한 외교관과 그의 가족들에게 48시간 안에 말레이시아를 나가라는 통보를 해 상호 대사관마저 폐쇄한 뒤 수교한지 48년만에 공식적으로 북한과 단교하였으며 이를 넘어 아예 북한을 나라로써 인정하지 않고 있다.[13]

그뿐만이 아니라 말레이시아는 북한과 완전히 단절함으로써 자국에 경유하는 탈북자들에 더욱 관대해졌고,[14] 대놓고 적극적으로 보호해준다.

2.5. 중국과의 관계[편집]





2.6. 일본과의 관계[편집]



일본과는 한국과 함께 매우 가깝고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일본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중고순시선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일본은 말레이시아와 통화스와프협정을 체결하고 수명이 다할 예정인 초계기도 말레이시아에 제공하는 등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게다가 일본측은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 사업 수주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018년 11월 6일에 마하티르 총리가 일본을 방문했고, 아베 총리는 말레이시아의 경제지원을 위해 2조원 상당을 채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와 일본은 교류가 많이 이뤄지고 있고, 일본 애니도 말레이시아에 방영되면서 일본 애니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고 말레이시아 코스어도 있는 편이다. 심지어는 메이드 카페도 말레이시아에 있을 정도이다.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로, 2015년 퓨리서치의 조사에 의하면 일본의 호감을 표한 말레이시아인의 비중은 84%로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가장 높았으며 2020년 말레이시아의 언론, 정부 기관, 경제 인사가 응답자로 포함된 조사에선 자유무역을 이끌 수 있는 국가에서 두 번째로 일본(22.1%)을, 국제법을 지키는 데 있어 리더십을 차지하는 국가에서 두 번째로 일본(19.0%)을, 미중을 제외하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국가에서 두번째로 일본(26.4%)을 언급했다. 또 미국의 부재를 대신할 국가에 있어서 가장 많이 일본(34.9%)을 꼽을 정도로 일본에 대한 신뢰도도 높다. 또 이 조사에서 일본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중은 25.2%였는데 반면 일본을 긍정적으로 인식한 응답자 비중은 56.4%로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의 2배를 넘는다.

단, 말레이시아도 40년대에 일본의 침략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화교의 희생이 심각했었다. 95세 말레이 최고 갑부의 증언 "일본군, 내 친구들 학살" 실제로 2019년 4월 1일, 말레이시아 크다 주의 알로르스타르에서 일본이 일본군 위령비 재건에 관여하다가 말레이시아측의 역풍을 맞았고,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반발이 일어났고 현지의 민간단체도 항의했다.##

2019년 9월 20일에 일본 자위대의 구축함이 말레이시아 해군과 합동군사훈련을 진행했다.#


2.7. 대만과의 관계[편집]


1964년 대만으로 이전한 중화민국 정부와 정식 수교관계를 맺었다가 1974년 단교 후 1983년 무역사무소를 개설하여 비공식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로 인해 대만과의 민간 관계는 매우 밀접한 편이다.

대만 내 유학생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국적의 학생이 말레이시아 학생들이며 대부분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이다.

더구나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을 중심으로 대만 대중문화가 활발하게 소비되고 있다.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이 경제권을 쥐고 있는데다가 수 많은 대만 기업들이 말레이시아에 생산기지를 두고 경제 활동을 하고 있어 민간 분야에서 교류를 매우 활발하다.

심지어 말레이시아 여권은 대만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공식적인 수교 관계가 없을 뿐 말레이시아에서도 대만을 친근하게 여기고 있으며 우호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2.8. 인도와의 관계[편집]



인도와 말레이시아는 의외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편이다.

고대 때부터 남인도와 말레이시아는 해로를 통해 교류가 많았고 문화적인 면에서도 영향을 많이 받았다. 커리를 먹는 커리 문화권인 것도 그렇고 말레이어도 곳곳에 산스크리트어 흔적이 많이 남는 등 인상을 많이 남긴 나라다.

그리고 말레이어는 인도의 영향으로 산스크리트어에서 차용한 어휘가 많이 있는 편이다. 물론 동떨어져 있는 북인도가 아닌 해로로 접근이 가능한 남인도의 영향을 받았다. 애초 이슬람교도 남인도의 무슬림 상인들에 의해 전래된 것이었다.

말레이시아내에서도 남인도에서 건너온 인도계 말레이시아인들이 많이 있는 편이다.

그리고 인도에서 사용되는 힌디어, 타밀어 등이 말레이시아에서도 인도계 주민들을 중심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는 편이며 특히 타밀어가 굉장히 많이 쓰인다.

양국은 영연방 회원국이다.

2.9. 서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편집]


서아시아아랍권 국가들과는 같은 이슬람 국가로서 종교적으로 교류가 많으며 말레이시아 무슬림들이 메카성지순례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아라비아 반도와 말레이시아는 생각보다 멀지 않아서 해로를 통해 접근이 손쉽게 가능했으며 현재도 도하, 두바이, 아부다비로의 비행 소요 시간이 동아시아에 비해 획기적으로 짧다.

말레이인 중에는 아랍인 조상을 둔 사람들도 많다. 아예 아랍인 술탄이 지배하던 술탄국도 많았다.

이렇게 가까워 보이는 관계지만 그러면서도 아랍 나라들과 다소 마찰이 빚어지기도 한다.

말레이시아 내의 아랍인들은 툭하면 비호감으로 몰리는 일이 많다. 특히 아랍권에 비해 말레이시아가 다소 자유로워서인지, 아랍권에서 온 일부 학생들이 이슬람에서 금기하는 음주를 대놓고 한다거나, 유학비자를 받아놓고 실제로는 땡땡이치거나 하는 일이 한둘이 아니다.

이 때문에 그저 평범한 아랍인들마저도 엉뚱하게 이상한 사람으로 몰리는 경우가 속출할 정도다. 게다가 정부는 당연히 이를 해결할 이유가 없으니, 문제는 더 커지기 마련이다.

아랍권 국가들이 북아메리카, 유럽 등 서양 국가들과 갈등을 빚으면서 서양에 대한 아니꼬운 감정과 비교적 가까운 거리 덕에 말레이시아로 가는 아랍인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2.9.1. 이스라엘과의 관계[편집]


파일:external/cilisos.my/cilisos-featured-image-malaysia-cant-travel-to-israel2-1140x640.jpg
이 여권은 전세계에서 유효합니다.
이스라엘을 제외한.
이 사진은 조작, 합성이 아닌 실제 말레이시아 여권이다(...)[15]

그렇지만 일단 북한과 더불어 이스라엘[16]을 정말 싫어하는 나라다. 일단 두 나라 사이 외교관계 자체가 없다.[17] 말레이시아인들에게 이스라엘은 여행금지국가로 여권 앞면에 이스라엘을 제외하고 전부 여행 가능하다라고 적혀 있을 정도다.

간혹 기독교개신교가톨릭,정교회를 믿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과 크리스탕 혈통 인도계 말레이시아인들의 경우 비말레이인+비무슬림인 만큼 특별 신청으로 이스라엘로 여행이 가능하긴 하지만, 100% 확실히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에 따라서 엄청난 서류작성과 인터뷰가 뒤따른다. 직항도 없어 이스라엘에 가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크리스탕 기독교인들은 홍콩 국제공항수완나품 국제공항을 거쳐가야 한다.

국민들의 대이스라엘 감정은 인도네시아와 마찬가지로 케바케이다. 특히 중국계는 무슬림이 아닌 경우 이스라엘에 별 다른 감정이 없다.[18] 비록 이슬람 국가다만 어느정도 친미, 친서방적인 모습을 보이는 국가이기 때문에 이란처럼 대놓고 이스라엘을 적대하진 않는다.

물론 팔레스타인 문제가 해결되면 수교를 할지도 모르지만 현 시점에서는 엄연히 말레이시아는 이스라엘을 승인조차 안 하며 이스라엘은 말레이시아의 적국이다.

이 때문에 장애인 수영선수권대회 개최권을 박탈당하기도 했다.#

이러한 점은 이슬람 국가로서 당연히 이슬람 진영인 팔레스타인 쪽을 지지하다 보니 일어나는 일이다.

지난 2014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령 가자를 폭격했을 때 이스라엘 국기를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직접 했을 정도다. 특히 무슬림들 사이에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반감이 있다.[19]

위에서 어느정도 친서방 나라라고 했지만 그건 정부 차원 얘기고 사람들 사이에서는 미국이 이스라엘을 지원하다 보니 나름의 반미감정도 심하며 특히 말레이인 중에 강경파들은 대놓고 윗동네 못지않은 반미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포켓몬 고 게임을 이들이 보이콧하는 이유 중 하나는 포켓몬 고를 운영하는 구글맵미국 것이라는 점도 있지만 그들이 친이스라엘적 성향을 드러내는 것 때문이기도 한다.[20]

여하튼 이 때문인지 대한민국 하면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나라'로 아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말레이인들이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기독교인을 공격하는 레파토리도 이스라엘 지지자이다.

2.9.2. 예멘과의 관계[편집]


말레이시아는 예멘인, 이집트인 상인들에 의해 이슬람화가 이루어졌고 이러한 연유로 말레이시아의 주류 마드하브(이슬람 법학파)는 샤피이파이다. 특히 예멘의 하드라마우트 지방의 하드라미인들 상당수가 말레이시아로 이주했던 바 있다.

말레이시아는 예멘 사나에 대사관을 두고 있었으나 2014년 예멘 내전 발발 이후 대사관 직원들을 철수시키고, 대신 주 오만 말레이시아 대사관에서 예멘 관련 업무를 대신 담당하고 있다. 예멘은 쿠알라룸푸르에 그대로 대사관을 두고 있다.

말레이시아에도 예멘 난민들이 거주하고 있지만 말레이시아 측에서 예멘 난민들의 체류기간 연장을 불허하면서 예멘 난민들 중에는 제주도로도 가는 일이 대거 발생되기도 하였다. 물론 체류 연장을 허가받은 난민들은 여전히 말레이시아에서 거주하고 있다.

3. 유럽[편집]



3.1.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유럽연합과의 관계[편집]


EU 회원국들과는 매우 가까운 편이다. 그리고 교류도 많은 편이다.

하지만 마찰도 있었는데 EU 측이 팜오일 사용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할려고 하자 말레이시아는 중국제 전투기를 수입하는 등 경제적인 보복을 추진할려고 하고 있었다.# 물론 이 문제는 현 시점에서는 해결된 문제다.

말레이인 극우파들 사이에선 반서방 감정이 팽배해 유럽연합 국가들을 좋지 않게 보는 경우도 있지만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은 극우가 아닌 바엔 다소 친서방 경향이 있어 유럽연합 국가들에 호감을 갖고 있다.


3.2. 영국과의 관계[편집]



영국과는 같은 영연방 회원국이자 매우 우호적인 편이다. 간단하게 말한 거 같지만 영국은 말레이시아+싱가포르+호주/뉴질랜드를 묶는 군사동맹체를 가동하고 있으며 이 군사동맹체가 중국군의 남방 진출 같은 안보위협에 대처하고 있다.

애초 말레이시아의 국가 공용어 중 하나가 영어, 특히 영국식 영어이며 차량 운전대가 오른쪽에 있고 좌측통행을 하는 점도 영국 영향이다. 영국과는 콘센트도 같은 규격을 공유한다. 거리는 비교적 먼 나라지만 교류가 활발하다. 경제적 여유가 있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은 영국 여행을 굉장히 선호할 정도다.


3.3. 네덜란드와의 관계[편집]


네덜란드인도네시아는 식민지배국이라서 불구대천지 원수 그 자체인데 비해[21] 접점이 없는 말레이시아와는 그럭저럭 어느 정도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영국처럼 긴밀하진 않고 호감이 있는 정도지만 인도네시아와는 확실히 비교된다.

2017년에 조호르 주의 툰쿠 툰 아미나 이브라힘 공주가 이슬람으로 개종네덜란드인결혼을 해서 화제가 되었다.#


3.4. 포르투갈과의 관계[편집]


대항해시대에 인도네시아와 마찬가지로 포르투갈은 지금의 말레이시아말라카에 진출해서 식민지배를 한 적이 있었다.

포르투갈의 영향으로 말라카에서는 크리스탕어라는 포르투갈어 크리올이 쓰이고 있고, 말레이시아 내에도 포르투갈인들의 후손들과 혼혈들[22]이 거주하고 있다. 크리스탕이 그들이다. 에어아시아 CEO 토니 페르난데스만 해도 크리스탕 혈통의 인도계 말레이시아인이다.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드물지 않게 이베리아 성씨를 쓰는 사람들이 보인다.


3.5. 러시아와의 관계[편집]



러시아와는 매우 가까운 관계였으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멀어졌다.

하지만 과거에도 사실상 군사 및 무기 분야만 친러이고 그 외의 부분인 정치, 경제 등은 반미가 아니었다.[23] 경제적으로는 오히려 미국과 긴밀한 관계이고 말레이시아도 미국과의 대립을 피하고 원만하게 지내고 싶어한다.

더구나 냉전 당시 말레이시아는 반공 국가였기에 소련과 적대관계였다. 그때는 오히려 북한, 소련, 베트남 등의 국적자들은 말레이시아에 입국할 수 없도록 막기까지 했다.

2014년 당시 애꿎은 피해자 신세를 당하고 말아야 하는 말레이시아항공 17편 격추 사건이 터지게 한 뒤로부터 말레이시아에서도 반러 감정이 격화되는 등 악화 일로까지 이어질 정도였으며 결국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말레이시아가 중립을 지키자 러시아와 관계가 저절로 멀어져 버렸다. 말레이시아는 이제는 제1세계 일원으로서 미국과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근(2018년)에 말레이시아의 술탄 무하맛 5세가 이슬람으로 개종한 러시아 모델과 결혼해서 화제가 되었다.[24]#


4. 아메리카[편집]



4.1. 미국과의 관계[편집]


두 국가 모두 TPP 회원국이었으며[25] 경제적인 교류도 꽤 많다. 그러나 거리가 터무니없이 너무 멀어서 말레이시아에서 미국으로의 이민은 드물다. [26]

사실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인 극우들의 반미 감정과 달리 미국과 대립을 피하고 우호관계를 유지하며 친하게 지내고 싶어한다. 마하티르 빈 모하맛 총리 시절에는 미국과는 아시아 외환위기 극복을 두고 이견이 있는데다 테러와의 전쟁, 이라크 전쟁을 마하티르가 반대해서 불편한 관계이기도 했다. 그러나 마하티르의 퇴임 이후에는 관계가 크게 개선되었다.

양국은 군사교류를 하고 있다.#

하지만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주변국과의 관계 때문에 미국과 가까워지는 데 걸림돌이 되는 면이 크고, 이스라엘 문제로도 갈등을 빚고 있다.

아무리 반미 감정이 있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주변국, 특히 필리핀과의 관계 문제 때문에 애증이 생긴 것이고 그래도 2013년~2015년에 약 반절 가량의 말레이시아인들이 미국을 좋게 본다고 하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27] 정말로 말레이시아가 베네수엘라북한, 시리아, 이란, 니카라과처럼 분명한 반서방이었다면 코소보의 독립을 승인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물론 말레이인 극우 무슬림들은 이스라엘을 푸쉬하는 미국을 굉장히 싫어한다.

미국을 더 좋게 보는 편이고 감정 풀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되는 미묘한 애증 관계이지만 이와는 별개로 미국식 영어는 되게 천하게 본다. 영국식 영어 사용국이라는 자부심과 미국에 대한 괜한 미운 감정까지 더해져 미국식 영어 쓰면 영국식으로 고쳐주기도 한다. 이웃 싱가포르도 미국식 영어를 천하게 보는 것은 같다.

양국은 똑같은 연방제 국가로 주(州) 하나가 나라이며 각 주마다 주 깃발과 주 정부를 두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말레이시아의 대도시들의 디자인은 미국 대도시들을 본딴 것이다. 그래서 잔디밭을 낀 널찍한 도로라는 미국식 도시 특징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28] 그리고 동인도 회사 깃발에서 시작된 양국 국기는 모양이 비슷하게 생겼다.

5. 아프리카[편집]



5.1. 이집트와의 관계[편집]


양국은 1957년 9월 10일부로 서로 수교하였다. 그러나 그 전에 이집트인들이 인도 남단을 거쳐 말레이 반도에 대거 유입되었다.

말레이시아[29] 인도네시아이슬람화는 이집트인들과 예멘인, 그리고 이들의 영향을 받은 인도 남단의 말라바르(케랄라) 무슬림 무역 상인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들의 영향으로 말레이시아 무슬림들은 대다수가 순니파 중에서도 샤피이파 법학파를 따른다. 이집트와 예멘, 소말리아 그리고 인도의 케랄라 지역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는 샤피이파 벨트에 속한다. 이러한 연유로 말레이시아는 이웃 국가에서 이주해온 무슬림들과 문화적 차이로 골머리를 앓는 경우가 있는데,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남아시아 국가들이나 중국위구르족, 후이족 등의 무슬림들 그리고 중앙아시아 대부분은 이슬람교 순니파 하나피파에 속하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도 이집트 이슬람과 말레이시아 이슬람 사이의 종교 교류는 활발한 편이다.

다만 이집트의 이슬람 근본주의가 말레이시아로 전파되어, 말레이시아의 이슬람 극단주의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다. 사이드 쿠틉의 극단주의적 사상이 그 예인데 말레이인들의 극우화가 가속되면서 극단주의가 퍼지는 문제가 생겨 말레이시아 정부가 골치를 앓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비록 이슬람이 교조화되는 면은 보여도 이래뵈도 다인종/다문화 국가로 이슬람 극단주의에 아주 예민한 나라다.

6. 오세아니아[편집]



6.1. 호주와의 관계[편집]




7. 지역별 관계[편집]



8. 관련 문서[편집]





[1] 태국에서 갈굼당하며 눈치보고 사는 캄보디아인미얀마인들과 같은 처지다. 태국은 저 두 나라와 불구대천지 원수나 마찬가지이며 미얀마와는 한 때 국경까지 폐쇄했을 정도였다. 캄보디아와 미얀마는 태국에게 전기를 의존해 수틀리면 태국이 전기를 끊어서 두 나라를 굴복시키는 것도 가능하다.[2] 베트남은 도널드 트럼프TPP를 깨버린 이후 미국과의 관계가 틀어졌다.[3] 기밀 유지 등을 위해 고급 기술이 들어간 부품이나 장비를 떼서 판다[4] 더구나 두테르테 정권 당시, 필리핀이 한국에서 FA-50을 도입, 자국내 반군 토벌 작전에 운용해 효과를 보게되자 말레이시아 역시 덩달아 한국에 FA-50 도입을 문의해왔다.[5] 대만과 미수교인 국가들중에 이렇게 대표부를 통해 대만과 간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들이 많다. 대만/외교 문서 참고.[6] 다른 이유는 없고 관세 때문이다. 일본차에 대한 관세가 독일차와 한국차를 앞선다.[7] 정확히는 타워 2만 담당했다. 스카이브릿지는 극동건설이, 타워 1은 일본의 건설사인 카지마건설이 담당했다.[8] 싱가포르는 동아시아 국가가 아니라 한 때 말레이시아의 한 지방이었던 곳이라 지리적으로나 정치외교적으로나 동남아시아가 맞다. 원주민도 말레이인이라 인문지리적으로도 중국계 다수 국가임에도 동남아시아의 범주에 들어온다. 세계지리에 대해 인지도가 낮은 한국인들이 자주 헷갈리는데 싱가포르는 아세안 회원국가이며 아세안의 유일한 선진국이다. 절대 동아시아가 아니다.[9] 국뽕으로 하는 얘기가 아니고 실제로 대한민국은 현재 경제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나라들에게 있어 롤모델과 같은 국가다. 식민지 피지배국이었다가 선진국으로 오른 나라로도 말레이시아와 한 때 같은 나라였고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나 미승인국 신세인 대만을 빼면 유일한 뿐 아니라,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오른 나라로도 드문 케이스다. 현재 많은 빈곤 국가나 특히 개발도상국들은 대한민국을 보고 “우리도 대한민국처럼 됐으면”내지는 “우리도 한국과 같이 될 수 있다”고 하는 일이 많다.[10] 말레이시아 문화콘텐츠산업의 시장특성 및 성장가능성 전망 -방송과 음악산업을 중심으로-, 정영규, 한국이슬람학회, <한국이슬람학회 논총> 23권3호 (2013), pp.57-98[11] 싱가포르는 나무위키에서 자꾸 홍콩과 한 세트로 묶는 경향이 있는데 홍콩과 달리 생각보다 무비자 불허 국가가 많다. 중국 여권, 러시아 여권만 해도 무비자 불가다. 러시아 여권은 홍콩과 마카오는 무비자 적용이 된다.[12] 페낭에 영사관을 두고 있었으며, 이곳 이외에 북한이 영사관을 두고 있는 국가와 도시는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단 이 곳은 영사 사무소) 중국선양과 특별행정구인 홍콩, 파키스탄카라치가 있다.[13] 아무리 세계적인 불량국가 상대라도 이해관계가 직접 엮이지 않은 해외 국가들은 웬만하면 국제관계는 유지해두기 때문에 단교는 절대 흔한 일이 아니다. 물론 북한 측의 자업자득으로 일어난 일이지만.[14] 말레이시아는 그래도 제1세계 일원으로서 북한과 수교할 때도 탈북민들을 북송시켜주지 않았다. 이는 북한에 다소 유화적이던 리콴유 시절 싱가포르도 마찬가지였다. 현재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모두 북한사람을 찾아볼 수도 없게 북한인의 진입 자체를 차단해놓고 있으며 탈북자는 원하면 망명을 받아준다.[15] 참고로 말레이시아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나라는 꽤 많다. 대만 등 미승인국가를 포함해서 121개국으로 세계 13위로 준수한 편이고, 이슬람 국가인 덕분에 알제리이란 무비자도 가능하다.[16] 특이한 건 이스라엘도 북한을 인정 안하고 매우 싫어한다.[17] 이건 이웃나라인 인도네시아, 브루나이도 마찬가지다. 다만 인도네시아의 경우 2020년대 이후로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개선하기 시작하여 이스라엘인 관광객들이 발리에 방문하기 시작했다.[18] 중국계 개신교 신자는 오히려 친이스라엘 성향을 갖기도 한다.[19] 이는 이웃이고 원래 같은 나라였던 싱가포르인 무슬림들도 똑같다. 외국인이 멋 모르고 이스라엘 운운하면 그딴 나라는 없고 팔레스타인이라며 정색한다.[20] 실제로 이들이 팔레스타인을 구글맵에서 지워버렸다![21] 인도네시아는 네덜란드 혐오가 심해 독립 직후 네덜란드의 흔적 자체를 싹 없애버렸다. 수도 자카르타도 바타비아라는 네덜란드어 이름을 갈아엎은 것이다.[22] 포르투갈 지배 하 남인도 식민지인 고아, 디우 등에서 이주한 인도계 말레이시아인들을 포함한다. 애초 말레이 반도 방면 포르투갈 군대는 구성원이 대게 인도인 군인이었다.[23] 말레이인 극우들은 반미 감정이 깊지만 그것과 논외로 정부는 미국과 척을 지지 않았다. 마하티르 시절에 잠깐 미국과 불편한 관계가 되긴 했었으나 이후에는 개선되었다.[24] 2017년에는 조호르 주의 툰쿠 툰 아미나 이브라힘 공주가 이슬람으로 개종한 네덜란드인과 결혼을 해서 화제가 되었다.[25] TPP는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해체되었고 현재는 미국을 빼고 발족한 상태이다.[26] 말레이시아에서 이민은 특히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은 싱가포르호주를 고르고 인도계 말레이시아인들은 영국, 아랍에미리트를 고른다. 부미푸트라 정책에서 소외된 저 둘이 이민 희망자의 대부분이기 때문이다.[27] 관련 링크.[28] 말레이시아의 일부였다 독립한 싱가포르도 미국식 도시 디자인을 채용해 도심이 잔디밭과 녹지를 끼고 있다. 동아시아의 삭막한 도시들과 달리 숨통이 트이고 열섬 현상도 낮춰준다.[29] 말레이시아의 일부였다 독립한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연방 가입이 좌절된 또 다른 쌍둥이 국가 브루나이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