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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웨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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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사진
가장 큰 섬인 샌드섬의 항공사진.
미드웨이섬 또는 미드웨이 환초(Midway Atoll), 미드웨이 제도(Midway Islands)는 태평양에 위치한 미국령 군소 제도의 하나로, 서쪽의 샌드섬과 동쪽의 이스턴 섬, 그 사이의 스핏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 작은 산호초이다. 하와이 제도의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간점'이란 이름 뜻처럼 아시아와 북아메리카 대륙 사이의 대략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태평양 전쟁의 전황을 바꾼 미드웨이 해전으로 유명하다.
가장 큰 샌드 섬의 면적이 5km²가 채 안되고 세 섬을 다 합쳐도 6.2km² 가량밖에 안되는 작은 섬으로, 1859년에 발견되었다. 1903년에 섬에 통신소가 설치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되어 1930년 경에는 호화 휴양지로 자리잡게 되었다. 1940년 들어 미국과 일본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1941년에 미국의 해군기지가 건립되었고 이후 1993년까지 운영되었다. 이스턴 섬에는 태평양 전쟁 기간 동안 군용 비행장 헨더슨 비행장(Henderson Field)이[1] 설치되어 있었으나 종전 이후로는 사용이 중지됐고 섬 자체도 1970년대 이후 인원이 전원 철수한 상태이다.
2014년 기준으로 섬의 인구는 60명 가량인데 이들은 모두 비행장이나 항구 시설의 관리인원 등이고 실질적으로 여기에서 '거주'하고 있는 인구수는 0. 이 때문에 미국령이긴 하나 미국령 군소 제도(United States Minor Outlying Islands)로 분류되어 섬 행정을 특이하게도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관리국(United States Fish and Wildlife Service)에서 관할하고 있다. 또한 미드웨이에 들어가려면 관리당국에 사전신청을 하고 허락을 받아야 하므로 사실상 일반인이 출입하기는 어려운 지역이다.
상단 사진에 보이는 비행장은 샌드 섬의 '헨더슨 비행장'(IATA: MDY, ICAO: PMDY)으로 과거 이스턴 섬에 있던 비행장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민간용으로도 개방된 상태이다. 다만 거주하는 사람이 없고 일반인의 출입 역시 통제되고 있기 때문에 알로하 항공과 에어택시처럼 전세기를 빌려주는 몇몇 업체에서 등록한 소수 차터편을 제외하면 정기 운항편은 없으며 주로 문제가 생긴 비행기들의 비상착륙을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헨더슨 비행장 덕분에 쌍발기들이 ETOPS 규정을 충족하면서 아시아에서 호놀룰루로 가는 비행을 할 수 있다.
2011년 3월에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 당시 1.5m 높이의 쓰나미가 미드웨이 섬을 강타하여 이 곳에 서식 중이던 11만 마리 이상의 바다새들이 몰살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에이스 컴뱃 5의 샌드 섬의 모델이 바로 이 섬이다.
미국령 군소 제도는 모두 공식 깃발이 없다. 위 깃발은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관리국 직원인 스티브 드라이든(Steve Dryden)이 고안하여 2000년 6월 4일 미드웨이 해전 58주년 기념식에서 공개된 비공식 깃발이다.
위성사진
가장 큰 섬인 샌드섬의 항공사진.
1. 개요[편집]
미드웨이섬 또는 미드웨이 환초(Midway Atoll), 미드웨이 제도(Midway Islands)는 태평양에 위치한 미국령 군소 제도의 하나로, 서쪽의 샌드섬과 동쪽의 이스턴 섬, 그 사이의 스핏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 작은 산호초이다. 하와이 제도의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간점'이란 이름 뜻처럼 아시아와 북아메리카 대륙 사이의 대략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태평양 전쟁의 전황을 바꾼 미드웨이 해전으로 유명하다.
2. 지리[편집]
가장 큰 샌드 섬의 면적이 5km²가 채 안되고 세 섬을 다 합쳐도 6.2km² 가량밖에 안되는 작은 섬으로, 1859년에 발견되었다. 1903년에 섬에 통신소가 설치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되어 1930년 경에는 호화 휴양지로 자리잡게 되었다. 1940년 들어 미국과 일본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1941년에 미국의 해군기지가 건립되었고 이후 1993년까지 운영되었다. 이스턴 섬에는 태평양 전쟁 기간 동안 군용 비행장 헨더슨 비행장(Henderson Field)이[1] 설치되어 있었으나 종전 이후로는 사용이 중지됐고 섬 자체도 1970년대 이후 인원이 전원 철수한 상태이다.
2014년 기준으로 섬의 인구는 60명 가량인데 이들은 모두 비행장이나 항구 시설의 관리인원 등이고 실질적으로 여기에서 '거주'하고 있는 인구수는 0. 이 때문에 미국령이긴 하나 미국령 군소 제도(United States Minor Outlying Islands)로 분류되어 섬 행정을 특이하게도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관리국(United States Fish and Wildlife Service)에서 관할하고 있다. 또한 미드웨이에 들어가려면 관리당국에 사전신청을 하고 허락을 받아야 하므로 사실상 일반인이 출입하기는 어려운 지역이다.
상단 사진에 보이는 비행장은 샌드 섬의 '헨더슨 비행장'(IATA: MDY, ICAO: PMDY)으로 과거 이스턴 섬에 있던 비행장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민간용으로도 개방된 상태이다. 다만 거주하는 사람이 없고 일반인의 출입 역시 통제되고 있기 때문에 알로하 항공과 에어택시처럼 전세기를 빌려주는 몇몇 업체에서 등록한 소수 차터편을 제외하면 정기 운항편은 없으며 주로 문제가 생긴 비행기들의 비상착륙을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헨더슨 비행장 덕분에 쌍발기들이 ETOPS 규정을 충족하면서 아시아에서 호놀룰루로 가는 비행을 할 수 있다.
2011년 3월에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 당시 1.5m 높이의 쓰나미가 미드웨이 섬을 강타하여 이 곳에 서식 중이던 11만 마리 이상의 바다새들이 몰살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에이스 컴뱃 5의 샌드 섬의 모델이 바로 이 섬이다.
3. 상징[편집]
미국령 군소 제도는 모두 공식 깃발이 없다. 위 깃발은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관리국 직원인 스티브 드라이든(Steve Dryden)이 고안하여 2000년 6월 4일 미드웨이 해전 58주년 기념식에서 공개된 비공식 깃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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