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틀리는 한국어/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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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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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R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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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구비
무릎쓰고

무릅쓰고
혜자정리

회자정리
수간신청

수강신청
동물확대

동물학대
우리는티목이꾀좋다

우리는 팀웍이 꽤 좋다
힘들면시험시험해요

힘들면 쉬엄쉬엄해요
맛춤법

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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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가지다
일해라절해라

이래라저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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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 된대
마음이절여오다

마음이 저려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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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맹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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죡음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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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징혁

무기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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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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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가 일치얼짱

미모가 일취월장
연낙

연락
삶과고인의명복을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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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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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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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성숙이

여름 성수기
오랄을받아라

오라를 받아라
여권이안된다

여건이 안 된다
더이상은한개다

더 이상은 한계다
연낙안하고십엇는데진짜

연락 안 하고 싶었는데 진짜
폐쇠

폐쇄






1. 일러두기
1.1. 하위 문서
1.2. 문서가 있는 구별
2. 특히 자주 틀리는 표현들
3. 외국어 표현이 유래인 잘못된 표현들
3.1. 관련 문서
4.1. 시간
4.2. 시간 외
5. 문장 부호
6. 품사 등과 관련된 표현
7. 받침/발음/표기 혼동
8. ㄱ
9. ㄴ
10. ㄷ
11. ㄹ
12. ㅁ
13. ㅂ
14. ㅅ
15. ㅇ
16. ㅈ
17. ㅊ
18. ㅋ
19. ㅌ
20. ㅍ
21. ㅎ




1. 일러두기[편집]


이 문서는 자주 틀리는 한국어의 보기를 정리한 문서다.

특히 과거 리그베다 위키 게시판이나 나무위키 토론에서 지적된 적이 있는 표현들을 다룬다. 그 밖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잘못 쓰는 표현도 실을 수는 있다. 이 문서에도 '맞다', '구분[1]'처럼 잘못 쓰인 표현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사동 표현, 조사, 한자어끼리는 하위 문서에 싣는다.


1.1. 하위 문서[편집]




1.2. 문서가 있는 구별[편집]


단어마다 따옴표가 있는 이유는 이 내용을 참고해도 좋다.



다르다: 1.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 2. 보통의 것보다 두드러진 데가 있다.
틀리다: 1. 셈이나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 2. 바라거나 하려는 일이 순조롭게 되지 못하다.
대개 '다르다'를 '틀리다'로 잘못 쓰는 편이다. 그 반대 사례는 없다고 해도 무방.
그리고 '맞다'처럼 '틀리다'도 현재 사건이나 사실을 서술하는 때에 종결 어미 '-ㄴ다'를 사용하여 \'틀린다'로 쓰고, 활용형 사이에서 기본형을 나타내는 때에는 종결 어미 '-다'를 사용하여 \'틀리다'로 써야 맞는다.
틀린다, 틀리는: 현재. 예) 자주 틀리는 한국어
틀렸다, 틀린, 틀리던: 과거. 예) 틀렸다고 오해하기 쉬운 한국어


사실상 가장 잘못 쓰이는 말이다. '든'을 쓸 자리에 '던'을 쓰는 일이 많다. 심지어 각종 방송 자막에서도 자주 틀린다. 맞춤법 퀴즈에도 나갔는데, 정답률이 50% 내외로 충격의 현실을 보여주었다.
  • 던가/든가
  • 던지/든지




  • 헤메다(X), 헤매이다(X) → 헤매다(O)

“차마 실화라고 믿겨지지 않는 일이다.”와 같이 매우 자주 쓰인다. 이따금 신문 기사에도 쓰일 정도. 어간 ‘믿-’에 피동 표현을 만들어 주는 ‘-기-’가 이미 한 번 붙어 ‘-지-’가 붙을 필요가 없다.
'잊혀지다'가 압도적으로 자주 쓰인다. 사실상 '혀' 불규칙 활용인 셈.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에서 볼 것.
  • 짜여지다(X) → 짜이다, 짜지다(O)
그런데 이는 '하다'의 불규칙 활용(하- + -아 → 하여)에 이끌렸기 때문일 수 있다.

  • '-이'와 '-히'의 구별
    • 간간이, 간간히
      • 간간이(間間-): 1. 시간적 사이를 두고 가끔씩. 2. 공간적인 거리를 두고 듬성듬성. '이따금', '틈틈이' 등의 유의어가 있다.
      • 간간히: 1. 간질간질하고 재미있는 마음으로. 2. 아슬아슬하고 위태롭게.
      • '간간히'를 '간간이'의 의미로 자주 사용하는 모습이 많이 목격되곤 한다. 하지만 '틈날 때마다'의 의미로 사용할 때는 '간간이'를 사용하는 것이 옳다.
    • 곰곰히(X) → 곰곰이(O)
    • 번번이, 번번히
      • 번번이(番番-): 매 때마다.
      • 번번히: 구김살이나 울퉁불퉁한 데가 없이 펀펀하고 번듯하다.
      • '번번히'를 '번번이'의 의미로 자주 사용하는 모습이 많이 목격되곤 한다. 하지만 '매 때마다'의 의미로 사용할 때는 '번번이'를 사용하는 것이 옳다.
    • 일일히(X) → 일일이(O)
'일일히'는 '일일이'의 옛말로, 현재 맞춤법에서 '일일히'는 틀린 말이다.
  • 틈틈히(X) → 틈틈이(O)
어근에 '-하다'가 붙을 수 있으면 '-히'를 적는 것이 원칙이나, 어근의 끝소리가 'ㅅ'이면 '-이'를 쓴다.
  • 깨끗히(X) → 깨끗이(O), 깨끗하게(O)
  • 따뜻히(X) → 따뜻이(O), 따뜻하게(O)





좋은 일에는 '주년'을, 나쁜 일에는 '주기'를 쓰는 게 아니다.


2. 특히 자주 틀리는 표현들[편집]


이들 가운데 몇 가지는 언론 기사문에도 특히 잘못 쓰이는 것은 물론, 한국어나 맞춤법을 다루는 사이트에서도 자주 틀리고, 옳은 표현을 그른 표현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언중이 아예 원칙에 반기를 들었다고 해도 되겠다.

  • 조건의 뜻을 나타낼 때 '가능한'의 바른 표기법
'가능한 이 일은 관두어라'는 잘못된 표현이다. 이렇게 조건의 뜻을 나타내는 말을 사용할 때의 '한'은 명사이므로 띄어서 써야 하고, '가능한'은 한 낱말이므로 그냥 두고, '가능한 이 일은 관두어라'가 옳은 표현이다. '되도록'이나 '할 수 있는 한'으로 바꿔 써도 된다.
'우리는 네가 가능한 빨리 오면 좋겠어'(X), '우리는 네가 가능한 한 빨리 오면 좋겠어'(O).
'가능한 흡연은 삼가 주십시오'(X), '가능한 한 흡연은 삼가 주십시오'(O).
'가능한 이 링크로 들어가 보자'(X), '가능한 한은 이 링크로 들어가 보자'(O).
'최소한(最小限)'처럼 '가능한'을 '可能限'으로 오해하는 것이 틀리는 원인일 수도 있다.

  • 가능하세요, ~하시면 되세요(X) → 가능해요, ~하시면 돼요(O)
나이가 좀 있는 직원들은 그렇지 않은데 40대 이하의 젊은 직원들은 대부분이 이런 잘못된 표현을 쓰는 경향이 있다. '~~~ A가 가능하요'라는 표현이 상대를 높이는 표현이 아닌 A를 높이는 표현이고, '~하시면 되요'라는 표현이 상대방을 높이는 게 아닌 그 행위를 높이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물존칭 문서 참고.

  • 거에요.(X) → 거예요, 것이에요.(O)
대표적인 예시를 들면 위와 같고 '그건 저에요', 'I am신뢰에요~'와 같은 기타 다른 사례를 모두 포함하며, 마지막 음절에 받침이 없는 체언에 '-에요'를 붙이는 비문이다. 본디 '-에요'는 서술격 조사 '-이다'의 어간 '-이-'와 용언 '아니다'의 어간 '아니-'에만 붙을 수 있다. 즉 '아니에요'를 제외하면 모두 '-이에요'꼴로만 써야하며, 앞에 오는 체언의 마지막 음절에 받침이 없을 경우 '-이에요'를 '-예요'로 줄여서 쓸 수 있다.[2] 이중 모음이 발음하는 데에 긴장도가 필요한만큼 자주 단모음화되는 경향이 강하다보니 실제 표기에까지 영향을 미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검정'에 이미 '색'이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검정색'이라면 '검은색색'처럼 의미가 중복되는 말이다.

  • 것 투성이다.(X) → 것투성이다. (O)
예시: 이런 것투성이야. 투성이는 3음절의 비교적 긴 접미사이기에 의존 명사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접미사이므로 앞말과 붙여 쓴다.

  • 것 만으로도 (X) → 것만으로도 (O)
‘것뿐이다.’, ‘것투성이다.’와 마찬가지로 ‘것’과 ‘만으로’를 띄어 표기하지 않는다.
예시: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나는 믿을꺼야. 가코 믿을꺼야."는 옳지 않고, "나는 믿을거야. 가코 믿을거야."도 옳지 않으며, "나는 믿을 거야. 가코 믿을 거야."로 써야 한다. '거'는 의존명사이고, '(이)야'는 서술격 조사 '이다'의 활용형이다.
"안 그러면 후회할껄.", "내가 해 줄께."는 그르고 "안 그러면 후회할.", "내가 해 줄."가 옳다. '~께'는 '~할께'라는 식으로 쓰이지는 않고, '어머님께'처럼 '~에게'의 대용으로 쓰인다. 매우 많은 사람들이 잘못 쓰다 보니 그른 말이라는 의식도 거의 없는 듯. 이 현상은 '잡을까', '어딜까'처럼 쓰이는 \'-ㄹ까' 때문일 수도 있다.[3] 발음 관련 내용은 <싣다> 문서의 <개신형: /싫-/, /시ᇙ-/> 문단에 있다.
자주 틀리는 띄어쓰기 문서에도 있는 내용이지만 한 가지 덧붙였는데, '-ㄹ걸'을 쓰는 때에도 'ㄹ'과 '걸'을 띄우는 경우와 안 띄우는 경우를 구별하는 것으로서 뒤에 나가는 '걸'이 의존 명사 '것'에 조사 '을'이 붙은 '것을'의 준말이면 '-ㄹ'과 '걸' 사이를 띄우고, 그렇지 않으면 붙여서 쓴다.

  • -구(△) → -고(O)
'한다구'가 아닌 '한다고' 등. 서울 방언, 경기 방언의 잔재다.

  • 구지, 궂이(X)굳이(O)
[구지]는 '굳이'의 발음형이며 '궂이'는 아예 틀린 표현이다. 구개음화 현상으로 인해 틀리는 사례다.

  • 갈 때까지 가 보자(X) → 갈 데까지 가 보자(O)
발음이 비슷해서 구별하기 어려운 사례의 하나로,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보자'를 줄여서 '갈 데까지 가보자'로 사용하는 형태다. 과거에는 'ㅔ' 모음과 'ㅐ' 모음도 구별해서 발음했으므로 발음 차이가 있었으나 현재는 두 모음 사이의 발음 구별은 사라져서 차이가 거의 없다.

  • 것 뿐(X) → 것뿐(O)
예시: 나는 이것을 한 것뿐이야.

  • '그러다'와 '그렇다'의 구별
각각 '그리하다'와 '그러하다'의 줄임말이며, '그러다'는 동사이고 '그렇다'는 형용사로서 품사가 서로 다르다. 앞말이 동사이면 '그러지 않으면'의 형태로 쓰고, 형용사이면 '그렇지 않으면'의 형태로 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구별 없이 '그렇지 않으면'을 쓰고, 심지어 구글 검색은 '그러지 않으면'을 검색하면 "이것을 찾으셨나요? 그렇지 않으면"을 띄운다. "나의 아스카는 그지 않아"도 "나의 아스카는 그지 않아"로 유행했을 정도이다.
  • '그르다'와의 구별도 있다. '그러네요'가 옳은 자리에 '그르네요'를 쓰기도 한다. '그러다'/'그렇다', '그르다'의 '-아/-어' 활용은 '그래'('ㅣ' 불규칙 활용?), '글러'('르' 불규칙 활용)이다.

  • '나름(대로)', '대신(으로)', '때문에', '뿐만 아니라'를 문장 첫머리에 접속 부사처럼 쓸 때
'나름'과 '때문'은 의존명사이고, '뿐'과 '만'은 둘 다 보조사이므로 문장 첫머리에 올 수 없다. 따라서 각각 '그 나름대로', '그 때문에', '그뿐만 아니라'처럼 선행사를 붙여 써야 한다. 다만 관형격 조사 '의'는 생략할 수 있으므로 '내 나름 규칙'처럼 쓸 수는 있다.


  • '누군가', '무언가' 등 '-ㄴ가' 표현들
'누군가'는 의문형 '누구인가'의 준말이고, '무언가'는 의문형 '무엇인가'의 준말이다. 그러나 각각 '누구', '무엇'의 다른 말로 쓰이는 일이 많고, 외국어 사전에도 그렇게 올라 있다.

  • '-는 것이다'·'-ㄴ 것이다'와 '-ㄴ다는 것이다'·'-ㅆ다는 것이다'의 구별
'-다는'과 '-ㅆ다는'은 각각 '-다고 하는'과 '-ㅆ다고 하는'의 준말로서 간접 인용에 쓰는 표현이다. 그러나 '-는 것이다'/'-ㄴ 것이다'를 쓸 자리에 '-ㄴ다는 것이다'/'-ㅆ다는 것이다'를 쓰는 일이 많다.

  • '-ㄴ걸'과 '-ㄹ걸', '걸'의 구별

  • -는 커녕 (X) → -는커녕 (O)
국립국어원에서 '-ㄴ커녕'을 하나의 조사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4] '~은/는'과 '커녕'은 붙여 써야 한다.[5] '~은/는 물론' 등의 표현과 형태가 매우 비슷하여 많은 사람들이 띄어 써야 한다고 오해하기 쉽고, 이 때문에 각종 대중매체 및 신문 기사에서도 꽤 빈번하게 틀리는 표현이다. 나무위키에서도 '커녕'을 붙여 쓰는 올바른 표기를 그른 표기라 생각하고 띄어 쓰는 표기로 교정하는 일이 적잖은 편이다.
  • 오늘 고기는 커녕 물 한 모금도 못 마셨어. (X)
  • 오늘 고기는커녕 물 한 모금도 못 마셨어. (O)

  • 닿다
'놓다'의 발음이 [노타]이고 '좋다'의 발음이 [조ː타]인 것처럼 '닿다'의 발음으로는 [다ː타]가 옳지만 [닫따]로 발음하는 사람들이 많다.

  • 듯 하다, 만 하다, 뻔 하다, 척 하다, 체 하다(X) → 듯하다, 만하다, 뻔하다, 척하다, 체하다[6](O)
예시: 잘못한 듯하다. 그럴 만하다. 넘어질 뻔하다. 하는 척하다. 하는 체하다.
언론에서조차 이를 알지 못해 잘못된 자막을 달기도 한다. '자주 틀리는 띄어쓰기' 문서에도 적혀 있듯이 관형어 뒤에 바로 용언을 쓰면 비문이 되는 문제가 있어서인 듯하나, ‘듯하다’를 비롯해 ‘듯싶다’, ‘듯하지만’, ‘듯한데’ 등은 예외적으로 올바른 표기이다. 다만 앞말이 체언이면 ‘~만 하다’로 써야 한다(예시: ‘’‘손가락만 하다’‘’).

  • 도리도리 잼잼(X) → 도리도리 죔죔(O)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동작을 '죄암질'이라 하며, 여기서 나온 말이 '죔죔'이다. 하지만 이런 유래를 모르시는 어르신들도 많다. 무한도전 2014년 2월 1일 자로[7] 이런 내용이 다뤄지기 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그냥 어감이 귀여운 의태어로 생각하고 '잼잼'을 써 왔을 것이다. 다만 '짜장면'과 '개발새발'이 뒤늦게 표준어로 인정된 것 때문에 앞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 -ㄹ런지/-ㄹ련지(X) → -ㄹ는지(O)
'든'/'던'과 마찬가지로 사람들 대부분이 잘못 쓰는 표현이다. '-런지', '-련지' 같은 수많은 표현과 표기들이 있었으나 언제부터 '-는지'가 가장 많이 사용되어 '-는지'만 표준어로 인정되었다.
  • 언제쯤 올는지?(O)
  • 있을런지(X) → 있을는지(O)

표준어가 아니고 서울 방언경기 방언을 비롯한 방언이다.

  • 맞다
    • 1번 뜻: 자동사이다. 현재 사건이나 사실을 서술하는 때에 종결 어미 '-(느)ㄴ다'를 사용하여 \'맞는다'로 쓰고, 활용형 사이에서 기본형을 나타내는 때에는 종결 어미 '-다'를 사용하여 \'맞다'로 써야 맞는다. 이 곳을 참고하자. '우리말 바루기' 사이트에서도 자주 잘못 쓰이고, 이 문서에서도 '맞다'로 잘못 쓴 글이 보인다. 형용사인 '옳다'로 바꿔 써도 된다. 또, '맞다'와 '맞히다'의 구별 문제도 있는데, '맞히다'는 '맞다'의 사동사이다.
      • '맞는': 현재
      • '맞은', '맞던': 과거
      • '맞아 있는': 과거완료
    • 3번 뜻: '총알 맞고 쓰러졌다'처럼 쓰이는 '맞다'도 자동사인데, '총알 맞고 쓰러졌다'처럼, 곧 타동사로 쓰이곤 한다. '새해를 맞았다'처럼 쓰이는 2번 뜻 타동사 '맞다'는 타동사로 잘못 쓰이는 '맞다'와 혼동될 우려 때문인지 '맞이하다'로 쓰이는 일이 많으며, 정작 '총알이 맞아져서'(피동), '따뜻한 물이 맞고 싶어'(보조사 '이'가 목적격 조사 '을'을 대신함)처럼은 안 쓰인다. 곧, 완전한 타동사는 아닌 셈.
    • 4번 뜻: '쌀쌀맞다', '앙증맞다' 같은 형용사도 있지만 이 '-맞다'는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이다. 형용사에는 현재진행형 관형사형 어말 어미 '-는' 을 붙일 수 없지만 동사 '맞다'와 접미사 '-맞다'를 혼동하여 아래의 예시처럼 잘못 쓰기도 한다.
      • 걸맞는(X) → 걸맞은(O)
      • 알맞는(X) → 알맞은(O)

  • '모르다', '위하다'
형용사로 오해하는 건 아니지만 '모르는 척', '위하는'을 써야 하는 자리에 '모른 척', '위한'을 쓰는 일이 많다. 그리고 '모른'의 뜻으로는 '몰랐던'을 쓴다.

봇물이라는 단어는 한자어인 보(洑)와 고유어인 물의 합성어여서 사이시옷이 들어가게 된 것이다. 대표적으로 쓰이는 관용구인 "봇물이 터지다"가 존재하나 사흘, 심심한 사과 같이 애먼 의미로 오해를 받는 일이 생겨났다.

  • '뺏다'와 '뺐다'의 구별
'뺐다'는 '빼다'의 과거형인 '빼었다'(속에 들어 있거나 끼여 있거나, 박혀 있는 것을 밖으로 나오게 하다.'의 준말이고, '뺏다'는 '빼앗다'(남의 것을 억지로 제 것으로 만들다.)의 준말이다. 신문 제목 등에서도 볼 수 있는 맞춤법 오류다.

  • 수 밖에(X) → 수밖에(O)
예시: 나는 이걸 할 수밖에 없어.

  • '-셔서'의 오기
'드셔서', '하셔서' 같은 '-시어서'의 줄임말인 '-셔서'를 '-셨어'로 표기하는 일이 많다. 예를 들면 "체크하기 전에 내용을 자세히 보셨어 확인해주세요." 등.

  • '얇다'와 '가늘다'의 구별
'얇다'는 두께에 쓰이고, '가늘다'는 지름에 쓰인다. 실이나 끈은 '가늘다'라고 해야 하고, 나무판 면적이 넓든 좁든, 두께가 얇으면 '가늘다'라는 표현이 안 맞고 '얇다'라고 해야 하는 것과 같다. '두껍다와 굵다의 구별'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사람 신체에 혼용되다가 모든 언어로 퍼져 나가고 있으며, TV에서도 오용되는 등 '얇다'라는 표현이 '가늘다'라는 낱말의 쓰임을 잠식하고 있다. 게다가 글씨가 얇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두껍다와 굵다의 구별' 참고.
'다리가 얇다\'(X), '다리가 가늘다\'(O)

  • '있음에'와 '있으매'
예시: 나는 오늘도 평안한 하루를 보낼 수 있으매 감사한다.
이 맞춤법은 정말 웬만한 사람들은 알지 못해 책에서조차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조차 잡아내지 못하며, ‘있음에 있으매’라고 네이버에 검색하면 올바른 맞춤법과 추가 설명을 볼 수 있다. '있음에'가 틀린 표현인 게 아니고 둘이 다른 표현이며, 뜻이 매우 유사하기에 일반인은 구별하기 매우 어렵다.

  • 어떻해(X) → 어떡해(O) 또는 어떻게 해(O)
    • \'어떻게 해'의 준말로서 \'어떡해'가 옳은 표기이다. '떡'의 'ㄱ'이 '해'의 'ㅎ'을 만나 '해'가 /캐/로 읽히므로 발음은 [어떠캐]가 옳다. '어떻해'는 국어사전에는 종성 'ㅎ' 바로 뒤에 초성 'ㅎ'이 오는 낱말 자체가 없고[8] 굳이 읽으면 '떻'의 /ㅎ/(/h/)이 무성 치경 불파음 /ㄷ/(/t̚/)으로 바뀌고, 이것이 '해'의 'ㅎ'을 만나 [어떠태](
      [
      ʌ.t͈ʌt̚.hɛ
      ]
      [
      ʌ.t͈ʌ.tʰɛ
      ]
      ) 정도로 발음된다. 실제로 포털 사이트에 '어떻해'를 치면 엄청 많은 기사가 검색된다. 가우스 전자(맨 아래 컷)에서도 잘못된 사용을 보여주었다. 또, '어떻게'와 '어떡해'의 사용법이 완전히 다름에도 옳은 맞춤법 사용에 대하는 관심 저하로 말미암아 넷상에서 서로의 오용이 종종 보이는 추세.
    • '어떻해'를 '어떻하여'의 준말로 쓰는 일도 있으나 이것도 잘못된 표기. 으뜸꼴이 '어떠하다'이고 준말은 '어떻다'이므로 '어떠해' 또는 '어때'로 쓰는 게 옳다.

  • 어짜피(X) → 어차피(O)
구어체로 '어짜피'가 발음하기 편해서 '어짜피'로 간혹 착각되나, '어짜피'는 방언으로도 등재되지 않은 비표준어다.

  • 어의[9]가 없다 → 어이[10]가 없다.

  • 역대급(X)
    • '역대'를 염두에 두고 쓴다거든 → 역대 최저/역대 최고(O), 역대 최악/역대 최선(O), 역대 최소/역대 최다(O)
    • '그동안에 없던', '경신(更新)'을 염두에 두고 쓴다거든 → 경신하는(O), 기록적(O), 역사적(O)
표준어도 아니며, 의미상 논리적 모호성(Amphibology), 어법 부적합성을 모두 범하는 유행어다. 표준어 등재 가능성을 제기할 때마다 국어학자들이 절대로 허용될 일이 없다고 못을 박은 유행어 중 하나로 유명하다. 특히 단순 유행어로만 쓰이면 문제가 되지 않으나, 각종 언론, 방송사 보도에서도 쓰여 문제가 된다.


  • '오래다'의 '-다': 격 조사(X) → 접사(어미)(O)
'시간이 지나도록 길게'를 뜻하는 '오래'는 명사가 아니라 부사다. '오래다'를 명사와 서술격 조사가 합성된 형태로 오해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오래다' 자체는 부사와 접사로 이루어진 형용사(용언)이다. 예를 들어 '학교에 안 간 지 오래다.'의 '오래다'는 '오래(이)다'가 아니다. '오래다'로 잘 쓰면서도 종성으로 시작한 어미를 붙일 때는 '오래인데'처럼 잘못 쓰는 일이 많다. 다만 '오래다'는 체언 끝이 중성이면 조사 어간 '이-'를 붙이면 안 된다는 착각 때문일 것이다.
시간이 오래도 내 마음은 변치 않아.(O)
낡아서 그런지 오래도 한참 오랬나보네.(O)
(오랠 구)


상기한 예문을 보면 어색해하는 언중들이 많지만 어법상은 맞는 표현이다. 이 대신은 언중이 자주 쓰는 말인 '오래되다'는 피동형 형용사, '오래다'는 능동형 형용사라는 구분점이 있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
‘오래다’의 의미로 ‘오래이다’를 쓰는 경우도 있으나 ‘오래다’만 표준어로 삼는다.

  • 완전, 정말
'완전'은 명사이므로 '완전 좋다.' 같은 말은 그른 표현이고, '정말 좋다.' 같은 말은 그른 표현이 아니지만 정도를 나타내는 표현이 아니다.

  • '웃기다'
'우습다'와 더불어 동사 '웃다'에서 나온 말이고, 재미있거나 거북한 때에 웃는다고 한다. '우습다'는 웃을 만하다는 뜻의 형용사로 쓰이다가 '우습게 보지 마라'처럼 하잘것없다는 뜻으로도 쓰이기에 이르렀고, '우습다'의 뜻으로는 '웃기다'가 많이 쓰이고, 틀리게는 '욱기다'도 쓰인다. 하지만 '웃기다'는 형용사가 아니고 '웃다'의 사동사이므로 일반 비과거 문장에는 '웃긴다', '웃기는'을 써야 맞는다.
틀린 '웃긴'을 일본어로 번역하는 때에 '笑わせた'로 번역해서 오역은 아니지만 덩달아 틀리는 일과 '面白い'로 의역하거나 오역하는 일이 있다.

  • '~으므로'와 '~음으로'의 구별

  • '-자면'
'-자면'은 '-자고 하면'이 줄어든 것으로, '가자', '하자'처럼 어떤 일을 상대에게 함께 하자는 뜻이다. 하지만 상대가 아닌 혼자나 다른 사람과 하는 것에도 '-자면'을 쓰는 때가 있다.
  • '쉽게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X) → '쉽게 말하면 다음과 같다.'(O), '쉽게 말해 다음과 같다.'(O)
  • 의도하거나 헤아리는 바를 가정할 때 쓸 수 있는 '-자면'은 위와 뜻이 다르다. 따라서 '쉽게 말하자면 이렇게 하라'는 누군가 쉽게 말하자고 하면 이렇게 하라는 것일 수도 있고, 뭔가를 쉽게 말하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일 수도 있다.

  • 치루다, 치뤘다, 치뤄(X) → 치르다, 치렀다, 치러(O)

링크를 참고. 한글패치, 한글화 문서도 참고.
또, 종종 온라인에서 한국'말' 또는 한글을 지칭할 때 '한글어'라고 하는 사람이 보이는데, 이런 한국어 낱말은 없다. 아마도 일본 웹상에서 한국어(또는 한글)를 뜻하는 말로 'ハングル語'라고 써 놓은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작 일본의 국어사전에도 'ハングル語'라는 낱말은 없다. 다만 NHK 등지에서 정치적 올바름 때문에 한때 사용되긴 했다. 한글/문제점 및 논쟁#한글과 한국어의 혼동 문서 참고.
'한글파괴'는 야민정음 같은 사례에나 어울리는 말이다.

  • '후술한'과 '후술할', '후술하였지만'과 '후술하겠지만'
각각 과거, 비과거 시제로, 이미 나중에 서술된 글이면 '후술한'과 '후술하였지만'이고, 아직 서술되지 않아 할 예정이면 '후술할', '후술하겠지만'이다. 그러나 이미 서술되어 있건 오히려 전술되었건 아래에 있으면 '후술할', '후술하겠지만'이라는, 모순으로 쓰는 일이 많다.

작은따옴표는 사용 낱말을 강조하거나 언급 낱말을 나타내는 부호인데, 작은따옴표를 쓰지 않은 문서가 있고, 이 문서에도 작은따옴표가 안 쓰였거나 큰따옴표가 쓰인 부분이 있다. 바르게 쓰인 따옴표를 지우거나 굵은 글씨로 바꾸는 사람도 있다. (참고: 사용 / 언급 혼동의 오류)
큰따옴표는 말이나 글을 직접 인용하는 데에 쓰는 부호로서 (비표준어를 썼어도) 실제로 한 말을 그대로, 마침표와 함께 완전한 문장을 들이고 뒤에 인용 조사를 쓰는 때에는 '~(이)라고'를 써야 옳으나, 언론인들 대부분은 '~(이)다'나 '~이/가 아니다'로 끝내지 않을 문장에도 간접으로 인용하면서도 직접 인용에 쓰는 큰따옴표로 묶어선 간접 인용 조사 '고'를 붙인다. 큰따옴표를 작은따옴표 대신 강조 표시로 쓰는 일이 많아 보이고, 그래서 비문을 만들곤 한다. 매우 오래, 널리 보이는 잘못된 사용법으로서 기사문 십중팔구는 비문투성이로 봐도 될 정도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용 표현> 문서 참고.

해당 문서 참고.

  • 부사격 조사를 빼서 몇몇 명사를 부사로 사용함
이는 특히 언론인들이 잘 저지르는 일이다. <자주 틀리는 한국어/목록/조사> 문서 참고.
  • 형용사를 명령형으로 사용함. 대표적으로 '건강해라'가 있다.

역접할 때 쓰이는 부사로, '헌데'는 "살갗이 헐어서 상한 자리."의 뜻이고,[11] ‘그런데[Ⅰ]’의 뜻으로는 '한데'가 옳다. '세다고는 허나', '이 말이 옳기도 헌데'처럼도, '허지만'으로도 안 씀을 생각하자. 하지만 널리 퍼져서인지 '한데'가 그르게 여겨지기도 한다.

그런데 기원적으로 '갇-ᄒᆞ다'에서 온 말이다. 뒤의 'ᄒᆞ다(하다)'가 오늘날은 '하여/해' 불규칙을 보이는 용언이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모음이 '-애'로 바뀌는 것이다.
[1] 잘못 쓰이는 경우 보통 ‘분류’, ‘구별’과 혼동되어 쓰인다.[2] 따라서 '것이에요' 혹은 '거이에요', '거예요'만 옳은 표기이다.[3] 된소리로 적는 다른 예시로는 '-ㄹ쏘냐'와 '-ㄹ꼬' 등이 있다. 북한 문화어에서는 이 세 가지도 전부 된소리로 규정하지 않아 '-ㄹ가', '-ㄹ소냐', '-ㄹ고'를 표준으로 정했다.[4] ㄴ커녕, 는커녕, 은커녕 [5] 앞의 '는'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커녕'만 쓰는 것도 바른 표기다. 물론 이때도 앞말과 붙여 쓴다. 커녕 [6] 무엇을 하는 시늉을 하다.[7] 그때 '죔죔'도 '잼잼'도 아닌 다른 걸 써서 다른 멤버들이 그걸 한심하게 봤으나 사실 정답을 아는 멤버는 단 한 명도 없었다.[8] '아햏햏'이 있긴 하지만 인터넷 신조어이고 바로 그 점 때문에 무수한 논란을 일으켰다.[9] 御衣(임금이 입던 옷), 御醫(궁궐 안의 의사)[10] 같은 뜻으로 어처구니가 있다. 둘 모두 순우리말.[11] 상태를 표현하는 '헌'과 장소를 나타내는 '데'를 띄어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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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외국어 표현이 유래인 잘못된 표현들[편집]


상위 문단과 관련 있는 외국어 표현에 쓰이는 것이 한국어로 넘어와서 잘못 쓰이는 일을 다룬다. 20세기 이전에는 일제강점기의 영향으로 일본식 어투가 문제가 되는 일이 많았고, 21세기 이후,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영어식 어투가 문제가 되는 일이 많다. 단, 외국어 표현이 유래라고 다 그른 건 아니며, '번역체 문장' 문서도 참고할 것.
  • 가장 ~한 것 중 하나, 최악의 XX Top XX 등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번역체 문장/영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most XXX'나 '~est'를 직역한 말이다. '가장'의 범위를 잡아 단순히 '아주 ~한'의 뜻을 담을 수 있는 영어와 달리 한국어의 '가장', '제일', '최-'는 본래 한 가지에만 쓸 수 있는 말이다. 예를 들어 '인도는 인구 수가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라고 하지 않고 '인도는 인구 수가 가장 많은 나라'라고 하는 게 올바르다.
  • -(이)기 때문에(△) → -(이)므로
영어 번역체의 잔재다. 전제, 논거, 이유를 일삼는 문장이 선행될 때 뒤에 오는 문장과 이어주는 접사를 '-(이)므로'로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 ~다는 것이다, ~라는 것이다
일본어 번역 어투다. 일본의 라노벨, 양판소 등을 많이 읽는 사람들의 문체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나무위키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산다는 것은, 욕이라는 건 말이다. 문맥에 따라 '~는/ㄴ 것이다', '~인 것이다' 따위로 바꿀 수 있다.
  • 지금 ~가 도착하고 있습니다
영어의 현재진행형 표현인 'be -ing'으로부터 온 표현으로 알려진 문장이다. 지하철 등이 역으로 진입할 때 안내 방송으로 많이 나오는 문장으로, 한국어 맞춤법에는 맞지 않는 표현이며, '~가 곧 도착합니다.'라는 문장이 옳다.
  • ~를 갖자
영단어 'have'의 영향을 받은 문장. 용언에 어간이 붙어 체언으로 변한 낱말(여기서는 목적어 자리에 들어갈 낱말)를 '하자'는 의미인데, 그냥 '~를 하자'고 하면 된다. 한편 물건을 소지한다는 의미가 아닌, 어떤 대상의 고유한 특징을 두고 '~를 갖고 있다'로 표현하는 때가 있는데, 그냥 "~한 특징이 있다." 정도로 표현하면 된다.
  • ~에 다름 아니다
'~に他ならない'. 일본어 표현방식으로부터 온 문장이라고 한다. '다름없다.'나 '다르지 않다.'로 간단히 순화할 수 있다. 다만 '다름 아닌'은 일본어 투로 규정되어 있지 않다. 실제 국립국어원에서 작성한 문서에는 '다름 아닌'이란 표현이 버젓이 쓰인다. # 예를 들어 다음 문장은 일본어 투가 아니다.
이런 토템과 제사 풍습과 오래 묵은 제기의 일상은 바로 다름 아닌 우리 민족의 풍습과 합치한다.
반드시 앞에 조사 '에'가 쓸데없이 붙어야 완벽한 일본어 투가 된다. '다름 아니다'라는 말이 들어갔다고 무조건 일본어 투는 아닌 셈.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서도 문맥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 # 예를 들어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다름 아니라 아직 늦지 않았으니 새로 시작하기를 바라는 것이다."라는 문장의 '다름 아니라'는 한 관용구이므로 일본어 투가 아니지만, ‘무엇과 다름없다’를 ‘무엇에 다름 아니다’라는 식으로 쓰는 것은 일본어 투인 것. 헷갈리면 앞에 조사 '에'가 있는지 꼭 확인하자.
비슷한 일본어 표현인 '他でもない(다른 것이 아니다)'가 '다름(이) 아니다'로 곧잘 번역된다.


3.1. 관련 문서[편집]



[각주]

4. 측도[편집]



4.1. 시간[편집]


  • 1루, 2틀, 4흘(X)하루, 이틀, 사흘.(O) 특히나 '사흘'은 '3일'을 지칭하는 말이기 때문에 '4일'이 아니다. '4일'을 가리키는 낱말은 \'나흘'이다.
헷갈린다면 숫자 '3'과 '4'를 각각 무슨 우리말로 부르는지 생각해 보자. '3', '4' → '셋', '넷' → '사흘', '나흘'임을 생각하면 된다.
  • 이런 실수는 어쩌면 영어의 'first', 'second', 'third', 'fourth' 등을 '1st', '2nd', '3rd', '4th' 등으로 쓰는 것의 영향을 받은 것일 수도 있고, 일본어의 오쿠리가나를 모방한 것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 특히 사흘은 거의 연례행사급으로 혼선이 잦은 단어로, 이 과정에서 '4흘'이나 '삼흘/3흘'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단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셋의 ㅅ, 넷의 ㄴ으로 사흘, 나흘을 구분하자.
  • 닷새(5일), 엿새(6일), 이레(7일), 여드레(8일), 아흐레(9일) 등도 많이들 모른다. 그래도 닷새 엿새까지는 알아도 그 이후는 거의 모른다.
  • 열흘(10일)은 자주 쓰이지만 그 이후로는 잘 안 쓰이고 많이들 모르는데, 열하루(11일), 열이틀(12일), 열사흘(13일) 식으로 '열'자에 붙어나간다. 15일은 '보름', 20일은 '스무날', 30일은 '그믐' 이라 한다. #

  • 이튿날: 다음 날이라는 뜻이다. 이틀 후[12]라는 뜻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종종 이튿날 발음이 안 되어서 이날 이라고 발음하는 사람들도 있다.

  • 내달(-): 다음 달이라는 뜻이다. 내일(來日)과 내년(來年)의 뜻을 떠올려 보면 쉽다. 내월(來月)이라고도 한다. (내)로 혼동하여 이번 달인 줄 아는 사람이 많다. 원음인 '래달', '래월'에 두음법칙이 적용된 형태라는 걸 눈치채지 못해서 발생하는 오해로 보인다.

  • 금일(日): 오늘이라는 뜻이다. 금요일(曜日)의 준말이 아니다. 꽤 유명한 혼동 사례로, JTBC와 중앙일보에서도 소개된 바가 있다. # 어제는 작일(日), 내일은 명일(日)이다.[13]

  • 백일(日): 대낮 혹은 한여름을 뜻하는 말로 백일장()할 때의 그 백일이다. 백일(日)은 그 100일이 맞는다.

  • 초경(初): 오후 7시에서 오후 9시 사이 또는 통상의 저녁 시간을 뜻한다. '초경 무렵'으로 쓰는 편. 초경(初)은 첫 월경을 뜻한다.

  • 상년(年): 지난 해라는 뜻이다. 내년은 명년(年)이라고 하며, 하년(下年)은 거의 안 쓰인다.

  • 석일(昔日): 예전, 옛날이라는 뜻이다.

  • 일월(月): 흘러가는 세월을 뜻한다. 그 1월은 [14]이다. 어르신들이 '일월도 무심하구려...'라면 이것을 뜻한다. 이쪽은 그나마 대개 '1월'처럼 숫자와 혼용하는 편이라 구분이라도 잘 되는 편. (cf. 일구월심)

  • 수시(隨時): '정해놓은 때 없이 그때그때 형편에 따름'을 뜻한다. 입시에서 쓰이는 '수시 모집'의 '수시'가 이 말이다. '정해 놓은 때'인 '정시'의 반대말.

  • 내후년(來後年): 후년(後年)의 다음 해. 혹은 올해의 다음다음 해.[15] 후년은 '올해의 다음다음 해'를 의미하므로, 내후년은 올해로부터 2년 후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3년 후를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즉, 2016년을 기준으로 하여 예를 들면 내년은 2017년, 후년은 2018년, 내후년은 2018년이나 2019년을 의미한다.
[12] 이걸 가리키는 말은 '사흗날'이다.[13] '밝을 명' 자를 쓰는 단어다. 아침 해가 밝아오면 하루가 시작되므로 내일을 의미한다고 이해하면 쉽다.[14] 이쪽은 어두에 성문 파열음\[ʔ\]이 첨가되기 때문에 정확히는 한글로는 구별할 수 없다.[15] 2021년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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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시간 외[편집]


  • 너비와 넓이: 너비는 가로 길이([math(\sf L)]), 넓이는 가로 길이와 세로 길이를 곱한 것([math(\sf L^2)])이다.
  • '두껍다'/'굵다', '얇다'/'가늘다'의 구별: '두껍다'와 '굵다'의 구별, '얇다'와 '가늘다'의 구별 참조.
  • 온: 100을 나타내는 순우리말이다. 근래에는 쓰임이 드물고 '온누리', '온 세상', '온갖'이라는 낱말에 흔적이 남아 있다.
  • 즈믄: 1000을 나타내는 순우리말이다. 온처럼 거의 쓰이지 않는다.
  • 몰 질량물질량
위의 너비와 넓이와 비슷하게 다른 차원임에도 발음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
주로 회전 수를 나타낼 때 잘 틀린다.

5. 문장 부호[편집]


  • 1나(X) → 하나(O)
  • '1도'와 '하나도'의 구별
하나도 모르겠다고 할 때의 '하나'는 1을 나타내는 수사가 아니라 "(주로 ‘하나도’ 꼴로 쓰여 뒤에 오는 ‘없다’, ‘않다’ 따위의 부정어와 호응하여) ‘전혀’, ‘조금도’의 뜻을 나타내는 말."을 뜻하는 명사(영어의 'not at all')이다. '1도'는 온도/각도 표현이며, 발음도 [일또]로 다르다. 단 이걸 알면서도 젊은 층에서는 은어나 유행어 느낌으로 '1도'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2도 없는 친구.
  • 따옴표(")
    • "놀고 싶다"고 말했다.(X) → "놀고 싶다."라고 말했다.(O, 원칙), "놀고 싶다"라고 말했다.(O, 허용)
반드시 이렇지만은 않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인용 표현' 문서 참고.
  • 마침표(.)
    • 특히 기사문과 방송 프로그램의 대화문과 인용문에는 마침표가 안 쓰이고는 한다. 이는 위의 따옴표의 사용법과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 또, 여기에서 와전되었는지 "명복을 비는 글은 마침표를 쓰면 안 된다"도 있다. 취소선 안의 마침표를 지우는 사람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 마침표를 이용하는 날짜 표기
2000.1.1(X), 2000. 1. 1(X), 2000.1.1.(X) → 2000. 1. 1.(O)[16]
2000.12(X) → 2000. 12.(O)
12.10(X) → 12. 10.(O)
맞춤법 규정에서는 일반 날짜를 표기할 때의 마침표는 '년, 월, 일' 글자를 대신하는 점으로 본다. 즉 '2000.1.1'은 '2000년1월1'처럼 쓰다 만 표기가 된다. 자주 틀리는 띄어쓰기 문서에도 있는 내용이지만 마침표 뒤는 띄어야 한다. 해당 규정 참고.[17]
그러나 일반적이 아니라 특정한 의미가 있는 날을 표시할 때는 월과 일을 나타내는 아라비아 숫자 사이에 마침표를 쓴다. 이때 가운뎃점(ㆍ)을 쓰는 것도 허용한다.[18]
예) 4. 19. 혁명(X), 사.일구 혁명(X)4.19 혁명(원칙), 4ㆍ19 혁명(허용)
또한 연도만 표기할 때에는 마침표를 찍지 않는다.
예) 스티븐 호킹(1942~2018)(O)
[16] 나무위키의 날짜 표기 규정에 따르면 '2000.1.1'과 같은 식으로 표기하는 것도 허용한다. 이는 '2000.1.1'과 같은 형식으로 쓰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기존 서술과의 분쟁을 막기 위함이다. 그러나 '2000. 1. 1.'은 맞춤법 규정에 따른 표기이며, 나무위키에서도 이 형식을 우선하니 이쪽에 따르는 것이 좋다.[17] 국제 표준(ISO 8601)에서는 구분자를 붙임표(-)로 하며, 한 자릿수의 월, 일에는 무조건 '0'을 넣어야 한다.
예) 2000-01-01
[18] "종전 규정에서는 특정한 의미가 있는 날을 표시할 때는 가운뎃점만 쓰도록 했었다. 그런데 실제 언어생활에서 마침표가 널리 쓰이고 있고, 연월일을 표시할 때에도 마침표를 쓰며, 컴퓨터 자판으로 입력하는 데에도 마침표가 편리하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마침표를 원칙으로 하고 가운뎃점도 허용하는 식으로 바꾸게 되었다."
'한글 맞춤법[문화체육관광부고시 제2017-12호\(2017. 3. 28.)\] 마침표 해설' 인용.



6. 품사 등과 관련된 표현[편집]


  • 감탄 표현 #
현재의 감탄을 나타내는 때에는 시제형 없이 바로 '-다니'가 오는 게 원칙이지만 동사 어간 뒤에는 '-다니'를 바로 써서 "밥을 이만큼 먹다니!"처럼 옳게 쓰면서도 서술격 조사나 형용사의 어간 뒤에는 시제형을 쓰는 경우가 꽤 있다.
  • 수학이 이렇게나 재미있는 거였다니!(X) → 수학이 이렇게나 재미있는 거라니!(O)
  • 외계인이 이렇게 약했다니!(X) → 외계인이 이렇게 약하다니!(O)
  • 이런 사연이 있었다니...(X) → 이런 사연이 있다니...(O)

부사로 쓰이는 경우가 있고, 연결 어미로 쓰이는 경우가 있는데, 나무위키에서 잘못 쓰이는 경우가 자주 있다. 해당 문서 참고.

  • 동의어 반복
    • 과반수 이상(X) → 과반수(O), 반수 이상(O): '과(過)'에 넘친다는 뜻이 있다.
    • 낙엽이 떨어지다(X) → 나뭇잎이 떨어지다(O), 낙엽이 지다(O)
'낙엽(落葉)'은 나뭇잎이 떨어진다는 뜻을 지닌 한자어이다.
  • 대머리 독(禿)수리, 대머리수리(X) → 흰머리수리(O): 'Bald Eagle'을 직역한 데서 온 '역전 앞' 같은 현상이다. 독수리 참고.
  • 역전 앞(X) → 역 앞(O), 역전(O)
'역전'(驛前)이라는 낱말이 '역 앞'을 의미하므로 '역전 앞'이라고 쓰면 '역의 앞의 앞'이라는 뜻이 되어버린다. 즉 '빨강색'과 비슷한 사례.
  • 전장터(X) → 전쟁터(O), 전장(戰場)(O)
위와는 반대의 사례
'안절부절'에 '못'의 뜻이 있지만 '안절부절하다'는 비표준어이다.

  • 서슴치 → 서슴지
앞의 '서슴-'은 '서슴하다'의 어근이 아니라 '서슴다'의 어간이다.

  • -스런(X) → -스러운(O)
'-스러운'의 준말로 보기도 하지만 '-스런'의 형태는 표준어가 아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도 맞춤법에 맞도록 바뀌었다. 빤스러운 '-스런'이 있으려면 '-스러다'가 기본형으로 있어야 한다. '-스러운'은 '-스럽다'의 불규칙 활용형이다.

  • -으다, -ㅡ다
'-으다'나 '-ㅡ다'('끄다' 등)로 끝난 낱말은 어미가 변동되는 때에 앞의 '으'가 탈락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다만 접미사가 오는 때에는 '쓰이다'처럼 탈락하지 않기도 하고, 'ㅅ' 불규칙 용언이면 '그어'(긋다)처럼 안 탈락한다.

    • '놀라다'와 '놀래다'의 구별
"놀랬네.", "놀랬잖아." 등으로 '놀라다'를 써야 하는 곳에 '놀래다'를 쓰는 일이 잦다. '놀래다'는 '놀래키다'로 많이 알려져 있다. 고로 '놀래다'는 흔히 아는 '놀래키다'와 동일한 뜻으로, '놀래키다'가 친숙한 사람이라면 '놀래다'가 쓰인 것을 '놀래키다'로 바꿔보면 잘못된 사용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화나다'와 '화내다'의 '나다'와 '내다'의 뜻을 비교해도 된다.
  • 놀래키다(X) → 놀래다(O): 사실 '놀래키다'는 '놀래다'의 충청도 방언이다. 하지만 매우 많은 사람들이 잘못 써서 '놀래키기'같이 공식물에서도 그른 표기가 나온다.
  • 당하다
  • 이 어미 자체는 그른 표현이 아니지만 그 어미로 끝맺는 문장이 부정적 의미일 때만 사용할 수 있다. 국립국어원에서 공식으로 인정한 표현은 '거절당하다/무시당하다/이용당하다/체포당하다/혹사당하다'이다. 그리고 어미가 아닌 동사 '당하다' 자체의 표현은 바른 표기. 그런데 '당해내다'도 긍정일 때도 쓰인다.
  • 예) 우리가 대표로 선정당했다(X) → 우리가 대표로 선정되었다(O)
  • 예외로 구어체에서 당한 어떤 일이 개인에게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생각되어 사용된 경우이면 인정된다. 일종의 관용어 취급이라고 생각하자. 물론 글로 쓸 때엔 예외가 없다.
  • 돋구다(X) → 돋우다(O)
'입맛을 돋구다'와 같이 쓰는 것은 잘못이므로 '입맛을 돋우다'라고 써야 한다. 단 '안경의 도수 따위를 더 높게 하다'의 용례에 한하여 '돋구다'를 사용한다.
동사 '(-를/을 )하다'와 동사를 만드는 접미사 '-하다'가 같은 능동 표현으로도 쓰여 동사 '(-가/게/이) 되다'와 피동사를 만드는 접미사 '-되다'가 같은 피동 표현이라는 오해가 있다. 동사 '되다'는 피동 표현으로 쓰이지 않고, 변화 표현으로만 쓰인다. 따라서, 피동 접미사 '-되어지다'는 이중 피동 표현이지만 동사 '되어지다'와 형용 접미사 '-되어지다'는 이중 피동 표현이 아니다.
노래 가사에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라는 가사 때문에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킨다'는 말은 현대에 들어와서는 "A를 어떤 상태로 만들다"라는 표준어로 인정받지 못한 의미가 생기고 있지만 표준어에서는 남에게 어떤 행동을 하도록 지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나에게 저 사람을 소개시켜 줘'라는 말은 '나한테 저 사람을 소개해줄래'가 아니라, '내가 너한테 저 사람을 소개하도록 해 줘'라는 정반대의 말이 된다.
  • 환기시키다(X) → 환기하다(O)
위의 '소개시키다/소개하다'와 같은 사례.[19]
  • CD를 CD 리더로 구동시켰다(O), CD 리더가 CD를 구동한다(O): CD 같은 매체 속의 내용은 사람이 직접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 사이에 '-이-'를 쓰지 않는다.
  • 날씨가 개이다(X) → 날씨가 개다(O)
  • 되뇌이다(X) → 되뇌다(O)
  • 설레임(X) → 설렘, 설레게 함(O)
다만 아이스크림 이름 '설레임'은 고유명사이므로 예외. 애초에 이걸 노리고 지은 이름이다.

  • '하'의 탈락 ('-하-' 준말의 구별)
    • 무성음 가운데 'ㄱ', 'ㅂ', 'ㅅ' 등이 받침으로 오면 뒤에 오는 '하' 전체가 탈락한다.
      • 깊숙히(X) → 깊숙이(O)
      • 넉넉치 않다(X) → 넉넉지 않다(O)
      • 탐탁치 않다(X) → 탐탁지 않다(O)
      • 마찬가지로 '녹록치 않다' 역시 '녹록지 않다'로, '익숙치 않다'는 '익숙지 않다'로, '섭섭치 않다'는 '섭섭지 않다'로 바르게 써야 한다. '서슴치 않다' 역시 '서슴지 않다'로 쓰는 게 바르긴 한데, 이때는 약간 원리가 다른 사례.
    • '-하건대'를 줄이는 때에 앞말이 'ㄱ', 'ㄷ', 'ㅂ'로 발음되는 받침(무성음 받침)으로 끝나면 '-컨대'가 아닌 '-건대'를 쓴다.
      • 생각컨대(X) → 생각건대(O)
    • 그런데 '하' 전체가 탈락하지 않는 말도 있다.
      • 똑똑이(X) → 똑똑히(O)
      • 묵묵이(X) → 묵묵히(O)
똑같이 'ㄱ'인데도 어떤 건 예외로 '하'가 탈락하고 어떤 건 '하'가 안 탈락하니 논란의 여지가 있다. '하'가 탈락하는 것은 '이' 불규칙 활용으로 볼 수도 있다.
부사화 접미사 ‘-이, -히’는 애매한 것을 규정해 주어야 함. ‘깊숙하다’에 접미사 ‘이’를 붙이면 ‘깊숙이’가 되는데, ‘깊숙히’가 맞을 것 같음. 국어원에서는 받침이 ‘ㄱ’이라서 ‘-이’라는데 ‘솔직하다’는 ‘솔직이’가 아니라 ‘솔직히’임. ‘깊숙이’와 ‘솔직히’가 모두 설명되는 하나의 규정을 만들지 않으면 규정이 궁색해짐.
출처: 표준 발음법 영향 평가

그래서 국립국어원은 한글 맞춤법 제51 항은 부사 접미사 '-이/-히'의 표기와 관련한 규정으로, 해당 규정에서는 현실 발음 양상에 따라 그 표기가 달라짐을 설명하고 있다. 즉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발음되는 경우에는 '-이'로 적지만, '히'로 나는 것이 확실하거나 경우에 따라 '이'와 '히'가 섞이어 쓰이는 경우라면 '-히'로 적음을 밝히고 있다는 건데 지적했다시피 이를 모든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와 같은 경향성 정도만 참조할 수 있다고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해당 조항의 '해설'에서는 "다만 이것만으로 구별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단어마다 국어사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라고 밝히고 있다. 규정이 절대적이 아닌 것은 큰 문제이나 현재 이 둘을 통일할 규정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 한가닥 하다(X) → 한가락 하다(O): ‘한가락’은 ‘어떤 방면에서 썩 훌륭한 재주나 솜씨, 노래나 소리의 한 곡조’라는 의미이다. ‘한가락 하다’는 ‘어떤 분야에서 뛰어난 솜씨와 재주로 왕성하게 활동을 하거나 이름을 날리다’를 뜻하는 관용구로 쓰인다.

  • 접미사 '-하다'가 붙어 품사가 된 낱말의 '-하다'는 생략할 수 없다. '어근' 문서 참고.
청와대로 방문, 대통령을 만났다. → 청와대로 방문하여 대통령을 만났다.


7. 받침/발음/표기 혼동[편집]


  • 갈갈이(X) → 갈가리(O)
개그콘서트 프로그램의 하나인 갈갈이 삼형제의 영향이 크다.

  • 겨땀(X) → 곁땀(O)
'겨드랑이에서 나는 땀'은 '겨땀'이 아닌 '곁땀'이다. 원래는 표준어인데 대부분 줄임말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 게 함정.

  • 구비구비(X) → 굽이굽이(O)

  • (X) → 녘(O)
'녘'은 쪽(방향)이나 어떤 때의 무렵을 의미하는 의존 명사다.

  • 더우기(X) → 더욱이(O)

  • 뒤치닥거리(X) → 뒤치다꺼리(O)
    • 뒤치닥하다, 뒤치닥거리하다(X) → 뒤치다꺼리하다(O)
자세한 내용은 틀렸다고 오해하기 쉬운 한국어 문서의 해당 부분에 서술되어 있다.

  • '-량'과 '-양'
    • -량: 한자어 명사 뒤에 붙어 분량이나 수량의 뜻을 나타내는 말.
      • 예시: 공부량, 흡수량, 전류량, 음량
    • -양: 고유어와 외래어 명사 뒤에 붙어 분량이나 수량을 나타내는 말.
      • 예시: 구름양, 일양, 에너지양, 나트륨양, 마나양
흔히 '-률'과 '-율'처럼 앞 음절의 받침의 유무에 따라 다르다고 착각하거나 '-량'만 쓰는 사람이 많은데, 앞의 명사가 한자어인지 고유어·외래어인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 마추다(X) → 맞추다(O)
    • '마추다'는 '양복을 마추다'처럼 어떤 규격의 물건을 만들도록 주문한다는 뜻이었지만 '주문하다'의 뜻과 멀어지면서 '맞추다'와 자주 혼동되다 보니 결국 '맞추다'로 통일되면서 표준어 규정상은 사어가 되었다.
    • '안성맞춤'도 경기도 안성에 유기를 주문하여 만든 것처럼 잘 들어맞는다는 데서 유래한 말로, 원래는 '안성마춤'이었다. 이 역시 '마추다'를 더 이상 표준어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안성맞춤'으로 바뀌었다.

  • 며칠날(X) → 며칟날(O)
    • 이틀+날, 사흘+날, 나흘+날도 마찬가지로 각각 '이튿날', '사흗날', '나흗날'이다. 다만, 열흘+날은 '열흘날'임에 주의.

  • 몆, 몃(X)→ 몇(O)

  • '반드시', '반듯이'
    • 반드시: 꼭. 틀림없이. 기필코.
    • 반듯이: 반듯하게

  • '붙이다'와 '부치다'
    • 붙이다
1) 접착하다: 벽보를 붙이다.
  • 부치다
1) 편지나 엽서 등의 우편물을 보낸다: 어제 김혜수에게 팬레터를 부쳤어요.
2) 힘이나 기술 등이 적다: 힘에 부쳐서 못 들어올리겠어.
3) 전 따위를 기름 친 번철에 지져 익히다: 비오는 날엔 빈대떡을 부쳐서 동동주 한 사발 하는 게 최고죠.
4) 농사를 짓는다: 내가 이 밭뙈기 부쳐먹고 사는데…
이건 대한민국 헌법에도 틀렸다.
  • 비뚫다, 비뚫어지다(X) → 비뚤다, 비뚤어지다(O)
  • 빈털털이(X) → 빈털터리(O)
  • 설겆이(X)설거지(O)
  • 손톱깎기(X) → 손톱 깎기(O), 손톱깎이(O)
    • 손톱 깎기: 손톱을 깎는 행위
    • 손톱깎이: 손톱을 깎는 기구
  • 숨박꼭질(X) → 숨바꼭질(O)
  • '숯'과 '숱'
''은 나무를 탄화하여 만든 연료이고, ''은 머리카락의 빽빽한 정도를 의미한다. 경상도 일부에서 '숯이'(/수치/)를 '숱이'(/수티/)라고 해서 혼동되는 것 하나.
  • 시르다
'싣다'의 제주 방언이며, 이와는 달리 코미디빅리그의 영향으로 이를 '싫다'의 동의어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싣다'를 '실다'로 잘못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 아뭏던(X), 아뭏든(X) → 아무튼(O)
1988년에 '아뭏든'에서 '아무튼'으로 표준어가 개정되었다. 표준어로 살아있던 기간이 긴 만큼 간혹 볼 수 있다. '-읍니다'와 비슷하게 표준어 자체가 아예 바뀐 바람에 혼란이 일어난 사례. '-던'과 '-든'의 혼동과도 맞물려서 '아뭏던'으로 쓰이기도 한다.
  • '앉히다'와 '안치다'
'앉히다'는 누구를 앉게 한다는 뜻의 사동형이고, '안치다'는 밥을 하려고 쌀을 준비해 불에 얹는다는 뜻이다. 후자의 의미를 '앉히다'로 잘못 쓰는 일이 많다.
'얼룩이'는 '얼룩'에 격 조사 '-이'가 붙은 말, 또는 인명. 그런데 이와 관련된 의견이 있다.
맞춤법상 ‘개구리’는 소리 나는 대로 적지만 ‘개굴개굴’을 보면 여기에 ‘이’가 붙은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음. ‘뻐꾸기’도 마찬가지.
출처: 표준 발음법 영향 평가

  • 엥간하다(X) → 엔간하다(O)
'어연간하다'의 준말이다.
'오뚜기'는 고유명사이다.
  • 오지랍(X)오지랖(O)
  • 옳바른(X) → 올바른(O)
올바르다가 '옳고 바르다'에서 온 말인지 '올(실이나 줄의 가닥)이 바르다'에서 온 말인지 불분명하므로, 어원이 불분명한 단어는 원형을 밝혀 적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올바르다'만 인정된다. 만약 '옳바르다'라고 쓰게 되면 [올파르다]로 소리나야 하므로 [올바르다]의 소리를 제대로 나타낼 수 없다. '옳바르다'는 북한 문화어로, '옳고 바르다'에서 유래하였다는 어원설을 근거로 하고 있다. 하지만 남한 학계에서는 설혹 어원이 그래도 어원에서 멀어졌으니 '올바르다'가 옳다고 본다.
  • '옷걸이'와 '옷거리'의 구별
    • 옷걸이: 옷을 걸어 두도록 만든 물건.
      • 예문: "그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외투를 벗어서 옷걸이에 걸었다."
    • 옷거리: 옷을 입은 모양새.
      • 예문: "그는 옷거리에 맵시가 있고 말주변이 좋았다."
      • 주의: 옷거리는 실제로 엄연히 국어사전에 실려 있는 표현으로, 뜻이 다르지만 '옷걸이'의 잘못된 표기가 아니다. 단 맞춤법 검사기에서는 뜻을 알기 쉽도록 옷거리를 '옷 입은 모양새'로 쓸 것을 권장하고 있다.[20] 여기에 쓸 만한 다른 좋은 낱말은 '매무새'이다.
  • 우겨넣다(X) → 욱여넣다(O)
'우겨넣다'와 '욱여넣다'가 표준국어대사전에 모두 있었으나 용례만으로는 '우겨넣다'와 '욱여넣다'를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욱여넣다'만 뜻풀이를 조금 수정해서 남기고 '우겨넣다'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삭제했다고 했다. '우겨서 넣다'로 고쳐 사용하면 된다는 의견이 있으나 '우기다'에는 "억지를 부려 제 의견을 고집스럽게 내세우다."라는 뜻이 있으니 그른 표현이다. '욱여넣다'의 '욱여'는 본래 형용사 '욱다'의 사동사인데, '욱다'와 '욱이다'가 안 쓰이다시피 하는 데다가 표준어 규정 제5항을 의식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어원에서 멀어진 형태로 굳어져서 널리 쓰이는 것은 그것을 표준어로 삼는다.").
  • '웃-'과 '위-/윗-'의 구별
    • '웃-'은 위와 아래의 대립이 없을 경우, '위-/윗-'은 위와 아래의 대립이 있을 경우에 쓴다.
    • 위와 아래의 대립이 있을 경우, 이어지는 형태소가 예사소리로 시작할 경우 '윗-'을 쓰고 된소리나 거센소리로 시작할 경우 '위-'를 쓴다.
    • 예) 윗집: 대립어로 '아랫집'이 있으며, '집'이 예사소리로 시작하므로 '윗집'을 쓴다.
    • 예) 위층: 대립어로 '아래층'이 있으며, '층'이 거센소리로 시작하므로 '위층'을 쓴다.
    • 윗통, 윗어른(X) → 웃통, 웃어른(O)
'아래어른', '아래통'이 없는 걸 알면 헷갈리지 않는다.
  • 웅큼(X) → 움큼(O)
'응큼'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
  • 윗세대, 아랫세대(X) → 위 세대, 아래 세대(O)
아래아 한글에서 문서를 작성하면 '윗세대', '아랫세대'는 빨간 줄이 쳐지지 않기 때문에 합성어로 생각하기 쉬운데, 국립국어원에서 편찬한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실리지 않은 낱말이다. 하지만 '윗대', '아랫대'는 합성어로 인정된다. 국립국어원에서도 왜 그러는지는 제대로 설명해 주지 않는 것으로 보아 사전 편찬 과정에서 벌어진 실수일 가능성이 높다.
  • 윳놀이(X)윷놀이(O)
    • 'ㅅ', 'ㅈ', 'ㅊ', 'ㅌ', 'ㅎ'이 받침으로 올 때는 모두 [ㄷ]으로 소리가 난다. 그래서 발음상으로 두 낱말에 차이가 전혀 없어서 자주 혼동하는 낱말 하나.
  • 일찌기(X) → 일찍이(O)
1988년 이전에는 '일찌기'가 표준어였기 때문에 아직도 '일찌기'가 간혹 보인다. 1988년 이전에는 '일찌기'를 본말로 보고 '일찍'을 '일찌기'에서 'ㅣ'가 탈락한 준말로 보았으나 1988년의 맞춤법·표준어 개정 시에 '일찍'을 본말로 보고 '일찌기'를 '일찍'에 접사 '-이'가 붙은 것으로 분석해서 '일찍이'를 표준어로 했다. '더우기' → '더욱이' 변화도 마찬가지.
해산물 등으로 만든 염장 발효음식은 '젓갈'의 준말로 \'젓'으로 써야 한다. '새우젖'새우가 포유류라니., '멸치젖갈' 등은 흔히 보이는 오기.
  • '조리다'와 '졸이다'
'조리다'는 양념의 맛이 재료에 푹 스며들도록 국물이 거의 없을 정도로 바짝 끓여내는 것을 이르는 것이고, '졸이다'는 찌개나 국의 국물을 끓여서 줄게 하는 것을 이르는 것이다. 특히 이것의 명사형인 '조림'과 '졸임'을 그른 용례로 쓰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 졸립다(X) → 졸리다(O)
'졸립다'는 '졸리다'의 방언이다. '졸리다'는 동사와 형용사가 모두 있고 뜻이 비슷하므로 '졸리는', '졸린'을 모두 쓸 수 있다.
  • 좇다, 쫒다, 쫓다
    • 좇다: 1) 목표, 이상, 행복 따위를 추구하다. 2) 남의 말이나 뜻을 따르다. ex) 나는 내 꿈을 좇아 열심히 노력했다. '다'로 쓰면 틀린다.
    • 쫒다: 상투나 낭자 따위를 틀어 죄어 매다.
    • 쫓다: 1) 어떤 대상을 잡거나 만나기 위하여 뒤를 급히 따르다. 2) 어떤 자리에서 떠나도록 몰다. 3) 밀려드는 졸음이나 잡념 따위를 물리치다.
    • '쫓다'를 '쫒다'로 잘못 쓰는 경우가 은근히 많이 보인다. '쫓아'의 발음이 /쪼자/가 아니라 /쪼차/임을 생각해 보면 결코 틀려서는 안 된다. 또한 현대에 '쫒다'라는 동사를 쓸 일은 거의 없으므로 99%는 '쫒'이 아니라 '쫓'이 옳다. '쫒'이 발견되면 '쫓'으로 수정해 주자.
  • 좋으다, 좋으네요, 좋읍니다(X) → 좋다, 좋네요, 좋습니다(O)
'시르다'와 마찬가지로 코미디빅리그에서 나온 말. '싫으냐', '좋으냐' 같은 활용형에서 거꾸로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 동사에는 '-으냐'를 붙일 수 없다(먹으냐(X), 먹냐(O)). '좋냐/좋으냐'는 과거에는 '좋으냐'만 허용하였으나 2015년부터 복수 허용.
  • '지그시'와 '지긋이'
    • 지그시: 1) 슬며시 힘을 주는 모양. 2) 무엇을 은근히 참고 견디는 모양.
      • 어깨를 지그시 누르다. / 아픔을 지그시 참다.
    • 지긋이: 1) 나이가 비교적 많아 듬직하게. 2) 참을성 있게.
      • 그는 나이가 지긋이 들어 보인다. / 아이는 어른들 옆에 지긋이 앉아서 기다렸다.
  • '지껄이다'와 '짓거리다'
'짓거리다'는 명사 '짓거리'에 어미 '-(이)다'(서술격 조사)를 붙인 '짓거리이다'의 '이'를 생략한 말이다.
  • 하릴없이, 할 일 없이
    • 할 일 없이: 해야 할 일이 없이, 한가한. (예: 공부를 마치고 할 일 없이 의자에 앉아 있었다.)
    • 하릴없이: 어쩔 수 없이. (예: 돈을 잃어 하릴없이 집으로 갈 수밖에 없다.)

  • 'ㄹ' 탈락
    • 거칠은(X) → 거친(O)
'거치다'는 걸리거나 막힘을 뜻하는데, 잘못 쓰이는 '거칠다'는 나무, 살결 등의 결이 곱지 아니하고 험함을 의미한다. 가수 김수철이 부른 히트곡 젊은 그대의 "거칠은 벌판으로 달려가자"라는 가사가 있는데, 어쩌면 이 곡이 그른 표현의 확산에 기여(?)했을지도 모르나 이 노래가 맞춤법 개정 전인 1984년에 발표되었음을 생각해 보면 어쩔 수 없는 일인 듯…. 사실 방언이라고 한다. #[21] 아니면 '거친'을 '거치다'의 활용형으로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규정상은 일단 '거다'를 옳은 표현으로 인정해야 '거칠은'도 옳은 표현이 된다.
이것도 '나는'으로 쓰면 '나[我]는'과 표기 및 발음이 같아지고, 서로 의미를 혼동하여 오해될 가능성 때문에 언중이 올바른 표기법을 회피하는 사례. '나르다'의 활용은 \'나르는'이다. 불규칙 활용 동사도 이렇게 쓸 때에는 불규칙으로 쓰지 않는다(걸으는→걷는).
  • 갈으는(X) → 가는(O)
교체한다는 의미인데, 이것도 문맥의 구별 없이는 여기에서 말하는 '가는'이 '(~에)가다', '가늘다', '(당근 등을)갈다', '(새 것으로) 갈다' 가운데 어느 뜻인지 바로 알기 어려워 언중이 올바른 표기를 기피하는 사례이다.
  • '분'과 '불은'의 구별

1988년에 맞춤법이 개정되면서 모음조화가 상당히 많이 사라졌다.
  • 모음조화가 지켜지는 낱말
    • 알록달록 vs 얼룩덜룩
    • 졸졸 vs 줄줄
  • 모음조화가 무시되는 낱말
    • 깡총깡총(X) → 깡충깡충(O), 껑충껑충(O)
하지만 여기에는 논란이 있다. <깡충깡충> 문서 참고.
  • 싹독싹독(X) → 싹둑싹둑(O), 썩둑썩둑(O)
  • 발가송이(X) → 발가숭이(O), 벌거숭이(O)
  • 오손도손(X) → 오순도순(O)
  • 오똑하다(X) → 오뚝하다(O), 우뚝하다(O)
  • 모음조화를 지키는 활용
  • 깎다: 깎아라, 깎아서, 깎았다 …
  • 꺾다: 꺾어라, 꺾어서, 꺾었다 …
  • 노랗다: 노란, 노랗게, 노랑이, 노란색 … vs 누렇다: 누런, 누렇게, 누렁이, 누런색 …
  • 돕다: 도와(O) 도워(X)
  • 곱다: 고와(O) 고워(X)
  • 모음조화가 무시되는 활용
  • 가깝다: 가까와(X) → 가까워(O)
  • 아름답다: 아름다와요(X) → 아름다워요(O)
[19] 물론, '환기(喚起)하다'가 아니라 '환기(換氣)하다'라면 '시키다'를 쓸 수 있는 문맥이 있다. 예: 철수야! 먼저 반에 가서 환기 좀 시켜라.[20] 예전에는 '옷걸이의 잘못'으로 잘못 교정되었지만 2013년 7월 19일 자로 업데이트와 함께 고쳐졌다.[21] 1970년대 초에 나온 금성출판사의 안데르센 동화집의 "거칠은~" "날으는~" 같은 표현은 표준어가 아니지만 많이 쓰기에 그대로 썼다고 밝히고 있다. 표준어인 적이 없고, 80년대에 나온 말도 아니다.



7.1. 사이시옷[편집]


순우리말과 한자어가 만날 때 웬만하면 사이시옷이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한자어+한자어 조합은 예외가 6개뿐으로,[22] 맞춤법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외울 수준은 된다. 나머지 예외들은 일상생활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이니 크게 상관하지 않아도 틀릴 일이 많지는 않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시옷 참고.
  • 예외가 아닌 낱말
    • 갯수(X) → 개수(個數)(O)
    • 댓가(X)대가(O)
    • 댓구(X) → 대구, 대꾸(O)
여기서 '대구'(對句)[23]는 비슷한 어조나 어세의 문장이 짝을 지은 것을 말하고, '대꾸'는 대답한다는 의미이다. 대답한다는 뜻의 '대꾸'를 '댓구'로 오기하는 일이 잦다. 어떻든 '댓구'는 옳지 않은 표현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대구'와 '대꾸'가 서로 관련있는 것처럼도 보이는데, 관련 여부는 불명이다.
  • 뒷태(X) → 뒤태(O)
  • 마굿간(X) → 마구간(O)
  • 반댓말(X)반대말(O)
  • 싯가(X)시가(市價)(O)
  • 오랫만(X) → 오랜만(O)
'오래' 뒤에 붙어 초성이 된소리로 나는 글자인 때에 사이시옷이 붙는데(ex: 오랫동안), '오랜만'은 '오래간만'의 준말이라 사이시옷이 붙으면 안 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다. 종성의 ㄷ이 비음 앞에 오면 비음화되어 'ㄴ'과 구별하기 어려운 것도 한 몫하는 듯. 아니면 '오랫만'을 '오랫 동안만'의 준말로 생각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 촛점(X) → 초점(O)
  • 햇님(X) → 해님(O)
순우리말 명사+명사에는 사이시옷을 쓴다는 현행 맞춤법 규정대로라면 옳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때 '님'의 품사는 명사가 아니라 접사이기에 사이시옷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 사이시옷 규정은 학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많은 부분. #
  • 예외 낱말
    • 송화가루(X) → 송홧가루(O)
    • 최소값, 최대값(X) → 최솟값, 최댓값(O)
    • 같은 논리로, \'절댓값', '변숫값', '대푯값\'이 어색하지만 사이시옷 규정에 옳다. # 하여간 더럽게 어려운 사이시옷
  • 때에 따라 다른 말
    • '머릿속'과 '머리 속'
      • 머릿속: 상상이나 생각이 이루어지는 추상적인 공간이나 뇌가 차 있는 머리뼈 속의 공간.
      • 머리 속: 두개골의 안쪽.
    • 수개·숫개(X), 수펄·숫벌(X), 수염소(X)→ 수캐(O), 수벌(O), 숫염소(O)
수컷을 일컫는 접두사는 모두 로 통일하며 그 다음에 나는 거센소리는 9개 낱말만 인정했다. 즉 '수캉아지/암캉아지(강아지)', '수캐/암캐(개)', '수컷/암컷', '수키와/암키와(기와)', '수탉/암탉(닭)', '수탕나귀/암탕나귀(당나귀)', '수톨쩌귀/암톨쩌귀(돌쩌귀)', '수퇘지/암퇘지(돼지)', '수평아리/암평아리(병아리)' 이 아홉 개 낱말만 옳은 것이다. 세 가지 예외는 '숫양', '숫염소', '숫쥐'다. 즉 '숫소'가 아닌 수소, '숫꿩'과 '수퀑'이 아닌 '수꿩', '숫놈'이 아닌 '수놈'이 옳은 말. 벌과 고양이, 곰의 수놈/암놈은 '수펄/암펄', '수코양이/암코양이', '수콤/암콤'이 아닌 '수벌/암벌', '수고양이/암고양이', '수곰/암곰'이 된다. 예전에는 거센소리가 표준어였기 때문에 지금도 혼동되는 것 가운데 하나.
[22]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23] /대:꾸/로 발음하지만 한자+한자인 데다 예외가 아니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넣지 않는다.



7.2. 'ㅐ'와 'ㅔ'의 구별[편집]


'냄세'는 동사 '내(다)'에 어미 '-ㅁ세'가 붙은 표현으로, "돈은 내가 냄세."처럼 쓰인다. 'ㅐ'와 'ㅔ'의 구별 문서 참고.
  • '-대'와 '-데'의 구별
  • 대개, 대게, 되게 등.
    • 대개(大槪): 대부분. 일반적으로.
    • 대게: 절지동물의 일종인 맛 좋은 대게. 위의 '대개'를 이 '대게'로 오기할 때가 많다.
    • 되게: 상당히, 엄청나게. 혹은 매우 세게.
    • '데개', '데게', '뒤게', '디게' 따위는 틀린 표기이다.
  • '배다'와 '베다'
  • 배풀다(X) → 베풀다(O)
  • '새다'와 '세다', '쌔다', '쎄다' 등.
    • 새다: 틈이나 구멍으로 조금씩 빠져나오다. 밝아 오거나 다 지나다(ex: 'ㅂ' 항목에도 설명되어 있듯 밤새도록 등.)
    • 세다: 하나씩 헤아리다. (머리카락 등이) 하얗게 변하다. (힘이나 기운이) 보통을 넘어 많다.
    • 쌔다: 쌓여 있을 만큼 퍽 흔하다. 겹겹이 포개져서 놓이다.
    • (힘, 기운 등이) 쌔다, 쎄다(X) → 세다(O)
'ㅔ'와 'ㅐ'를 못 구별하는 사람이 늘면서 점점 늘어나는 사례 하나. 또한 강하다는 걸 어필하기 위함인지 'ㅆ'를 사용하는 사람이 매우 많아졌고, 이 때문인지 '쎄다' 또는 '쌔다'가 옳은 줄 아는 사람들이 늘었다. 어느 문제집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쎄다'와 '쌔다'에는 '강하다'라는 뜻이 없다.
'요사이'의 준말 '요새'와 군사상 방어 시설인 '요새' 둘 다 모음이 'ㅐ'이다. 이와 다르게 예전의 요역과 세금을 아울러 부르는 '요세(徭稅)'가 있긴 하다.
[각주]


8. ㄱ[편집]


  • 가늠좌, 가늠자
    • 가늠좌(--座): 총포의 가늠자가 달린 밑부분.
    • 가늠자: 총을 목표물에 조준할 때 이용하는 장치의 하나. 총구에서 먼 개머리판 쪽, 총신 위쪽에 붙어 있는 쇳조각으로, 가늠 구멍을 만들어 놓았다.
많은 사람들이 가늠자를 가늠좌로 잘못 부르고 있다.
  • 가리키다, 가르치다: 가리키다는 어떤 대상의 방향을 지정해 주는 것. 가르치다는 '교육'을 뜻하는 순우리말.[24] '가르키다'는 비표준어다. 또한 '아르키다'라는 변종도 있는데, 아마도 '알려 주다'와 '가르치다'가 혼재되는 방언으로 추정되고, 박태원의 1936년작 <천변풍경>의 등장인물 사이의 대화에서 사용되기도 했다. 주로 30대~40대 이상 어른들이 자주 틀린다.
    • 사실 '가르치다'와 '가리키다'가 혼동되는 것과 '가르키다'/'아르키다' 같은 변종이 쓰이는 것은 원래 한국어에서 '가르치다'와 '가리키다'는 별개의 낱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중세 한국어에서는 구별 없이 둘 다 'ᄀᆞᄅᆞ치다'였다. 자세한 것은 과도교정 참고.
    • ex: 그는 조용히 남쪽 산을 가리켰다. ex2: 그는 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친다.
  • '가라테'(외래어)와 '공수(空手)'의 구별
표준국어대사전에는 '공수(空手)'가 '맨손'의 뜻으로만 있다. 일본의 무술을 뜻할 때는 '가라테'가 옳다.
  • 가만, 감안
    • 가만히 있다: 움직이지 않고 조용히 있다.
    • 감안: 참고하여 생각함. ex) 여러 사정을 감안(勘案)하여 결정하겠다.
간혹 '감안하다'를 '감한하다'로 잘못 쓰는 사례도 있는데, '감한(憾恨)하다'는 '원망을 느끼다'라는 뜻이다. 여러 사정에 원망을 느껴 결정하겠다.
  • '가엽다'와 '가엾다'
    • 가엾다: ①= 가이없다. 끝이나 한도가 없다. 예)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 ②마음이 아플 만큼 안되고 처연하다.
    • 가엽다: ②↖ 표준어 규정 3장 5절 26항에 따라, '가엽다'와 '가엾다' 둘 다 표준어로 삼았다.
  • (X) → 갈(O)
  • 감질맛나다(X) → 감질나다(O)
'감질나다'는 '무엇을 몹시 먹고 싶거나 가지고 싶고나 하고 싶어서 애가 탄다'는 뜻이다. 먹는 행위에 많이 사용되는 데다 형태가 비슷한 '감칠맛'과 혼동하여 '감질맛나다'로 오기할 때가 많다.
  • 음식이 전채요리처럼 찔끔찔끔 나오니 정말 감질난다.
  • 강남(X)강낭콩(O) / 강남 콩(O)
사어를 써서 틀리는 예. 1988년에 표준어가 '강남콩'에서 '강낭콩'으로 바뀌어서 40대 이상 세대들이 특히 자주 틀린다. 굳이 쓰려면 어법에 맞게 띄어야 한다.
  • '갑오'와 '가보'
    • '갑오'는 육십갑자 중 서른 한번째의 순서로 쓰는 낱말로 그 외의 용법은 따로 확인되지 않는다.
    • '가보'
      • 家寶: 집안의 보물.
      • 도박 섰다에서 아홉끗을 일컫는 표현이기도 하다. 일본어 '가부(かぶ)'에서 비롯된 일종의 외래어로 '국어대사전'에도 실린 낱말이며 실제로 'kabu'에서 비롯된 낱말임을 밝히고 있다. 참고 링크
  • 갖힌(X) → 갇힌(O)
'가두다'는 피동사일 때에만 후행 음절 초성이 받침으로 내려가 '갇-'이 되기 때문에 생소해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 갖은(X) → 가진(O)
'가지다'는 '갖-'이 아니고 '가지-'까지가 어간이므로 어미 '-ㄴ'이 붙어 '가진'으로 활용한다. '가지다'의 준말 '갖다'의 활용형으로 헷갈리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준말은 모음 어미가 연결되는 방식의 활용형을 만들 수 없다. 그래서 '가진다'와 '갖는다'는 모두 바른 활용형이다. # 그러므로 '갖은'은 '가지다'의 활용형이 아니며 '여러 가지가 골고루 있음'을 뜻하는 관형사이다. 갖은 야채, 갖은 장난감 등으로 쓰인다.
  • 개나리봇짐(X) → 괴나리봇짐(O)
  • 거진반(X) → 거지반(O) 전자는 경북 사투리이다.
  • 개거품(X) → 게거품(O)
'게거품'은 가 흘리는 거품에서 유래한 말로, 랑은 하등 상관없는 말이다. 애초에 개가 거품 흘리는 일이 뭐 있겠는가…….[25] 아무래도 낱말 '개-' 자체가 욕설의 의미로 자주 쓰이는 접두사이다 보니 '거품'의 비하적 용도로 변형한 낱말로 쓰이기도 하는 탓인 듯.
  • 거이, 거희(X) → 거의(O)
  • -건데(X) → -건대(O)
'생각해보건대'와 같이 화자가 보거나 듣거나 바라거나 생각하는 따위의 내용임을 미리 밝히는 연결 어미로는 '-건대'를 사용하는 것이 옳다. '전부터 생각하던 건데'와 같이 연결어미 -데를 사용하는 경우와 혼동하면 안 된다.
  • 건데기(X) → 건더기(O)
'껍데기'와 '번데기' 등과 헷갈린 것으로 추정. ㅣ 역행 동화로 볼 수도 있다.
  • 것 뿐이다. (X) → 것뿐이다. (O)
  • 건승: 한자를 알았을 때 오히려 오해하기 쉬운 단어이다. 자세한 설명은 이 글을 참조할 것 링크
  • 걷잡다, 겉잡다
    • 걷잡다: 한 방향으로 치우쳐 흘러가는 형세 따위를 붙들어 잡다.
    • 겉잡다: 겉으로 보고 대강 짐작하여 헤아리다.
  • 건들이다(X) → 건드리다(O), 건들다(O)
'건드리다'가 맞는 말이며 '건들다'는 '건드리다'의 준말이다. 준말을 활용할 때 모음 어미가 연결될 수 없기에 '건들었다'나 '건들였다'는 그르고 본딧말을 활용한 '건드렸다'가 바른 표현이다.
  • 고깝다: 섭섭하고 야속하여 마음이 언짢다.
'아니꼽다'라는 의미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고깝다를 설명하는 섭섭하다, 야속하다, 언짢다는 거슬려서 불쾌하다는 의미보다는 아쉽다, 아깝다, 마음에 들지 않다는 의미와 더 가깝다.
없는 말은 아니지만 실제 사전상의 의미와 다르게 사용하는 화자가 다수 존재한다.
  • 곡갱이(X) → 곡괭이(O)
  • '곪다'와 '곯다'
    • 곪다: 상처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차다.
    • 곯다: (자동사)속으로 골병이 들다, (타동사)양에 차지 않게 먹거나 굶어 배가 고프다.
'배가 곪다', 혹은 '배가 곯다'라고 하면 뱃속에 고름이 차거나 골병이 들어 거의 죽기 직전의 중환자가 된다는 뜻이다. 충분히 먹지 못한다는 뜻은 '배를 곯다'라고 써야 한다. '곪다'와, 속이 상한다는 뜻의 '곯다'는 자동사이기에 '배를 곪다'와 같이 목적어를 취할 수 없다.
  • 곱배기(X) → 곱빼기(O)
  • 골아떨어지다(X) → 곯아떨어지다(O)
  • (X) → 갑(O) #
그러므로 '우유곽'이 아니라 '우유갑'이 옳다(참고). 다만 '담배갑'은 '담배곽'이라 하는 경우는 전혀 없으면서 왜 우유엔 '곽'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은가는 담배는 '한 갑, 두 갑' 이렇게 세기 때문으로 보인다.
  • 괄세하다(X) → 괄시하다(O)
  • 괴씸하다(X) → 괘씸하다(O)
  • 괜시리(X) → 괜스레(O)
  • ~구나, ~는구나
    • ~구나: '이다'의 어간, 형용사 어간의 뒤에 붙어 쓰임. (예: 여기는 나무위키이구나(O))
    • ~는구나: 동사 어간 뒤에 붙어 쓰임. (예: 먹는구나(O) / 먹구나(X), 자는구나(O) / 자구나(X))
  • 구렛나루(X)구레나룻(O): 나루터(津)와 관련 없다. 게다가 보통 '구레나룻'하면 엘비스 프레슬리가 길렀던 그 부위의 털을 연상하지만 사실 사전적으로는 "살쩍"이라고 부르는 게 적절하며 구레나룻귀 밑에서 턱까지 잇따라 난 수염이므로 엄밀하게 따지면 단어 자체를 틀리게 쓰고 있는 셈이다.
  • 굵다: '두껍다'와의 차이에 주의. '두껍다와 굵다의 구별' 참고.
  • 궁시렁(X) → 구시렁(O)
  • 그닥(X) → 그다지(O)
  • 그디어(X) → 드디어(O)
  • 그슬음, 그을음
    • '어떤 물질이 불에 탈 때에 연기에 섞여 나오는 먼지 모양의 검은 가루'를 뜻하는 이 낱말은 본래 '그ᅀᅳ름'이었는데 ㅿ이 소실되면서 '그스름', '그슬음', '그을음' 등으로 분화했다. 어원을 '햇볕이나 불, 연기 따위를 오래 쬐어 검게 되다'를 의미하는 동사 '그을다'에서 온 것으로 보아 '그을음'만 표준어로 인정, '그스름'과 '그슬음'은 비표준어가 되었다.
    • 다만 '불에 겉만 약간 타게 하는 일'이라는 의미의 '그슬음'은 표준어다. '불에 겉만 약간 타게 하다'를 의미하는 동사 '그슬다'에서 온 것으로 보기 때문.
    • '그을다'를 된소리로 바꿔 '끄을다'로 발음하다 보니 '끄을음'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을다', '그을음'으로 발음하는 것이 옳다.
  • 그제서야, 그때서야(X) → 그제야, 그때야(O)
  • '금세'와 '금새'
    • 금세: 얼마 되지 않는 짧은 시간 안에.
    • 금새: 물건의 값. 또는 물건값의 비싸고 싼 정도.
  • 까무라치다(X) → 까무러치다(O)
  • 깍다(X), 꺽다(X) → 깎다(O), 꺾다(O)
  • 깝치다(X) → 깝죽거리다(O)
'깝치다'는 원래 '재촉하다'의 동남 방언인데, 현재는 이게 '깝죽거리다'라는 뜻으로 잘못 쓰이고 있다. 이상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에 "나비 제비야 깝치지 마라"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 '깝치다'를 '깝죽거리다'로 오해해선 안 된다.
  • 깔대기(X) → 깔때기(O)
  • '깨치다'와 '깨우치다'
    • 깨치다: 일의 이치 따위를 깨달아 알다. ex) 동생이 한글을 깨치다.
    • 깨우치다: 누구에게 무언가를 깨달아 알게 하다. '깨치다'의 사동 표현. ex) 누나가 동생의 잘못을 깨우쳐 주다.
  • 꺼려하다(X)[26] → 꺼리다(O)
  • 꺼림직하다, 께름직하다(X) → 꺼림칙하다, 께름칙하다(O)[27]
  • '껍질'과 '껍데기'의 구별
    • 껍질: 부드러운 물체의 겉을 싸고 있는 질긴 물질의 켜.
    • 껍데기: (1) 달걀이나 조개 따위를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한 물질. (2) 이불이나 과자 등 내용물을 빼내고 겉에 남은 물건.
    • 따라서 '거북이 등껍질'과 '돼지껍데기'는 각각 '거북이 등껍데기'와 '돼지 껍질'로 바꿔야 한다.
  • 껴앉다, 껴않다(X) → 껴안다(O)
  • 꼬라비, 꼴지(X) → 꼴찌(O)
  • 꼴아박다, 꼴아보다(X) → 꼬라박다, 꼬나보다(O)
  • '꼼수'와 '꽁수'의 구별
'연의 방구멍 밑의 부분'을 뜻하는 낱말이면 '꽁수\'로 써야 한다.
  • '꼽다'와 '꽂다'의 구별
꼽다 문서 참고. '꽃다'는 그른 표기이다.
  • 꾀재재하다, 꾀제제하다(X) → 꾀죄죄하다(O)
  • '꿀리다'와 '꿇리다', '끌리다'
'꿀리다'는 '눌리다'/'켕기다'로 바꿔 쓸 수 있는 낱말이고, '꿇리다'는 '무릎을 구부려 바닥에 대다'의 뜻인 '꿇다' 사동사이며, '끌리다'는 '힘이나 능력이 남에게 눌리다'라는 뜻으로서 '이끌리다'로 바꿔 쓸 수 있는 낱말인데, 표기가 비슷해서 자주 틀린다. '무릎 꿇다'에서 착안하여 '꿀리다'를 '꿇리다'로 쓰는 경우가 위키에서 틈틈이 보인다.
  • 꿔주다(X) → 꾸이다, 뀌다(O)
아래의 '빌다'와 '빌리다'가 '빌리다'와 '빌려주다'로 바뀌어 오해하는 것 같다.
  • '끝'과 '끗'의 구별
'끝'은 사건이나 사물의 마지막 부분을 의미하는 말이고, '끗'은 화투나 투전 노름에서 점수를 나타내는 단위이다. 그러므로 작은 차이를 의미할 때는 '한 끝 차'가 아니라 '한 끗 차'라고 써야 옳다.
  • 끼여들기(X) → 끼어들기(O)
[24] 다만 순우리말로 '가르침'이라고 하면 교육 그 자체보다는 종교적·윤리적 권위를 가진 사상이라는 뜻이 됨을 주의할 것. '예수의 가르침'이나 '공자의 가르침'이란 말은 쓰이지만 '과학 가르침'이란 말은 쓰이지 않는다.[25] 몹시 괴롭거나 흥분하면 흘리지만 이건 개만이 아니라 다른 동물과 사람도 그런다. 초콜릿을 대량으로 먹였거나…[26] 단, '꺼려 하다'로 띄어 쓴다면 틀린 말이 아니다.[27] 2018년 수정된 부분이다. 이제 '꺼름직하다'와 '께름직하다'도 사용 가능하다.



9. ㄴ[편집]


  • 나즈막하다(X) → 나지막하다(O)
  • '난삽하다'와 '난잡하다'
    • 난삽하다: 글이나 말이 매끄럽지 못하고 어렵고 까다롭다.
    • 난잡하다: 사물의 배치나 사람의 차림새 따위가 어수선하고 너저분하다. / 행동이 막되고 문란하다.
  • 난이도 (문서 참조)
    • 고난이도(X) → 고난도(O)
    • 저난이도(X) → 저난도(O)
    • 상당히 높은 난이도로 출제되었다.(X) →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다.(O)
    • 문서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난이도에 '상, 중, 하'를 매기는 것도 잘못된 쓰임이다. ('쉬움, 어려움'만 논함)
  • 날라가다(X) → 날아가다(O)
'날라'는 '나르다'에서 파생된 표현. 물건을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긴다는 뜻. 이 '나르다'를 '날다'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잦다.
  • '날자'와 '날짜'
    • 날자: '날다'의 활용형(예: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하늘을 날자).
    • 날짜: 'date' 또는 'days'의 뜻. 문화어로는 'date' 또는 'days'의 뜻으로 '날자'로 적으나 발음은 [날짜]이다.
  • 납량: 이 낱말은 많은 현대 사람들이 아예 뜻을 다르게 이해하고 사용하는 사례다.
  • 낭낭하다(X) → 넉넉하다, 후하다(O)
  • 낭떨어지(X) → 낭떠러지(O): '떨어지는' 곳이라서 낭떨어지를 쓴다고 잘못 생각하기 쉽다.
  • 내노라하는(X) → 내로라하는(O): '나이로라하는(나이올시다하는)'이라는 뜻이다. 중세 국어의 흔적. 하나의 낱말로 붙여 써야 한다. 또한 '내노라하는', '내노라 하는', 심지어 '내놓으라 하는' 등으로 잘못 쓴다.
  • 너가(X), 니가(X) → 네가(O)
'너'와 '가'가 만나면 '네가\'가 되고, '네가'의 '-가'를 뺀 '네'는 '너의'를 줄인 말이 아니라 '너'에 옛 격 조사인 'ㅣ'가 붙은 말이 '너'의 다른 형태로 굳은 말로, '너가'라는 말은 인정받지 않아 잘못된 말이다. 따라서 '네가'는 겹조사. 또, 비슷한 경우로, 'ㅐ'와 'ㅔ'의 발음 구별이 어려워서 동남방언처럼 '니'로 발음하는 일이 많은데, 글로 적을 때조차도 '니가'로 적는 경우가 셀 수도 없이 많은 게 문제이다. 2인칭 관형사형인 \'네'도 마찬가지. '니 연필', '니 다리' 등은 '네 연필', '네 다리' 등으로 쓰이는 것이 옳다. 다만 이쪽은 동형이의어로 '4'를 뜻하는 '넷'의 관형사형 '네'도 있다.
이는 'ㅐ'와 'ㅔ'의 구별이 모호해지는 현상과도 관련이 있어 '니'와 '네'가 복수 표준어로 인정될 가능성이 있다.
  • 너댓 개(X) → 네댓 개, 너덧 개(O)
  • '너비', '넓이', '나비': '너비'는 가로 길이를 뜻하는 1차원적 크기를 뜻하고, '넓이'는 가로 길이와 세로 길이를 곱한 2차원적 크기를 뜻한다.[28] '너비'를 써야 할 곳에 '넓이'를 쓰는 사람이 꽤 많다. 나이 지긋한 사람은 '나비'로 곧잘 표현하곤 한데, '나비'에는 가로 길이라는 뜻이 없고, 곤충의 일종과 피륙, 종이 따위의 너비라는 뜻이 있다. 양 어깨 사이의 길이를 뜻하는 낱말 역시, '어깨 넓이'가 아닌 '어깨너비'[29]이다. 다만 '넓다'라는 형용사는 너비나 넓이나 다 사용할 수 있다.
  • 널부러지다(X) → 널브러지다(O)
  • 넓다랗다, 넓따랗다(X) → 널따랗다(O)
  • '녁'과 '녘'
    • 예: 동틀 녘, 해 질 녘[30]
    • '저녁'의 '녁'은 의존 명사가 아니므로 '저녘'으로 쓰면 그른 말이 된다. '저물녘'이 '저녘'을 거쳐 '저녁'이 되었다고 짐작할 수도 있지만 확인된 것은 아니나 '저녁녘'은 '저녁' + '녘'으로 분석되므로 옳은 표현이다.
  • 놈팽이(X) → 놈팡이(O)
  • '누다'와 '싸다'
    • 누다: 똥이나 오줌 따위를 밖으로 내보내다.
    • 싸다: 이나 오줌 따위를 참지 못하고 함부로 누다.
그러니까 화장실에서 똥이나 오줌을 쌌다는 것은 건강상의 문제를 의심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정상으로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볼 때는 '누다'를 쓰도록 하자.
  • 누누히(X) → 누누이(O)
  • 눈꼽(X) → 눈곱(O): '곱'은 기름을 뜻하는 말이며, '곱창'을 생각하면 헷갈리지 않는다.
  • 눈쌀(X) → 눈살(O)
  • 눌다(X)눋다(O)
    • 활용형은 '눌어'이다. 따라서 '눌어붙다'가 맞는 표기이다. '눌러붙다', '늘러붙다', '늘어붙다' 등으로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 ~느냐고, ~느라고
    • ~느냐고: 의문형 어미 '~느냐'와 인용격 조사 '~하고'가 합쳐진 형태. 말 그대로 '~느냐 하고'의 뜻이다. 하지만 원인을 나타낼 때 '~느냐고'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매우 많다. 예) 그에게 언제 왔느냐고 물었다.(O)
    • ~느라고: 원인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다. 예) 똥 누고 오느냐고 늦었다.(X) → 똥 누고 오느라고 늦었다.(O)
  • '늘리다'와 '늘이다' (자주 틀리는 사동사)
'늘리다'는 개수를, '늘이다'는 길이, 넓이를 증가시킬 때 사용된다.
  • 늙으막(X) → 늘그막(O)
  • 니들(X), 늬들(X), 니네(X), 너네(X) → 너희들(O), 너희(O). '니들'과 '늬들' 모두 비표준어이고, '너희'는 써도 올바른 표현이다.
  • 닐리리야 → 늴리리야: 이는 가요에 '닐리리 맘보'라는 제목이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기 쉬운 표준어다.
[28] 차원분석시 너비는 [math(\sf L)], 넓이는 [math(\sf L^2)]이 나온다.[29] 하나의 낱말로 보아 붙여 쓴다.[30] 특히 '해 질 녘'은 끝말잇기에서 한방 낱말로 많이 쓰여서 한 낱말로 알기 쉬운데, 어법에 맞게 쓰려면 모두 띄어 써야 한다.



10. ㄷ[편집]


  • '다리다'와 '달이다'
    • 다리다: 옷이나 천 따위의 주름이나 구김을 펴고 줄을 세우기 위하여 다리미나 인두로 문지르다.
    • 달이다: 1. 액체 따위를 끓여서 진하게 만들다. 2. 약재 따위에 물을 부어 우러나도록 끓이다.
대개 달이다를 다리다로 잘못 쓰는 편이다. 한의원에서 '약재를 다려드립니다.'라고 쓰면 한약재를 얇게 펴서 옷감처럼 만드는 기술이 있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 ~다싶이(X) → ~다시피(O)
  • ~다요(X) → ~어요(O)
최근 들어 자주 발견되는 존대 표현 오류. 이를테면 ‘갔다’, ‘했다’ 라는 말을 어른에게 말할 때 단순히 ‘요’ 만 붙여서 ‘갔다요’, ‘했다요’ 로 변하는 식이다. 주로 유소년층에서 발생하는 실수다.
  • 다음에 뵈요(X) → 다음에 봬요, 다음에 뵈어요(O) 문법으로는 옳으나 문맥상 '다음에 뵐게요'(O), '다음에 뵙겠습니다'(O) 등과 같이 표현하여야 상대에게 나를 낮추는 말이 된다. (예: 저는 사장님을 내일 봬요., (제가 당신을) 다음에 뵙겠습니다.)
아래에 서술된 '이래 뵈도/이래 봬도'의 사례와 동일하다.
  • 다행이, 다행이도(X) → 다행히, 다행히도(O)
'다행'은 명사로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와 같이 쓰일 수 있지만, 형용사 '다행하다'도 있고, '다행히'는 부사로 쓰인다.
  • 닥달하다(X) → 닦달하다(O)
더 심하게는 닭달하다라고 잘못 쓰기도 한다.
  • 단촐하다(X) → 단출하다(O)
  • 닫기다(X) → 닫히다(O)
피사동 접사의 혼동으로 보인다.
  • 달달하다 (X) → 달콤하다/달착지근하다(O).
    • 강릉, 충북이나 경남, 경북, 함북에서 쓰이는 방언이라고 한다. '달달하다'라는 말은 국어대사전에 실린 말이지만
      • 1. 춥거나 무서워서 몸이 떨리다. 또는 몸을 떨다.
      • 2. 작은 바퀴가 단단한 바닥을 구르며 흔들리는 소리가 잇따라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잇따라 내다.
      • 위와 같은 뜻으로만 소개되어 있으며, '달다'라는 의미는 없다.
      • 대응하는 큰말은 덜덜하다로 달달하다와 달리 사전의 뜻대로 쓰이고 있다.
  • 닭계장(X)닭개장(O)
  • 닭도리탕 → 닭볶음탕
이는 국립국어원의 부족한 연구로 인해 만들어진 잘못된 순화어이다. <닭도리탕> 문서 참고.
  • 닭 벼슬(X) → 닭 볏(O): 아마 '볏'에 조사 '을'이 붙은 것을 한 낱말로 착각해서 '벼슬'이 퍼진 듯하다.
  • 담구다/담궜다(X) → 담그다/담갔다(O)
  • 당체(X), 당췌(X) → 당최(O)
'당초(當初)에'의 준말.
대구는 대구목 대구과의 어류, 데구는 설치목 데구과의 포유류이다.
낱말들 뜻 자체는 같지만 '덕분(德分)'은 의미상은 긍정적 표현에만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부정적 의미가 있는 문맥에서는 '덕분에'를 '때문에'나 '탓에' 대신 쓰면 어색한 표현이 된다. 영어로는 'thanks to'와 'because of'의 차이라 할 수 있겠다. 물론 반어법으로는 쓸 수 있겠지만…
그 덕분에 망했다(X) → 그 때문에 망했다(O), 그 탓에 망했다(O)
  • 덥밥(X) → 덮밥(O): 다 + 밥
  • 덩쿨(X) → 넝쿨(O), 덩굴(O)
  • 도찐개찐(X)도긴개긴(O)[31]
    • '도긴개긴'은 윷놀이 용어 '긴'에서 온 말이다. 연구개 파열음(/k/, /ɡ/)인 ㄱ 계열 음가(ㄱ, ㄲ, ㅋ)는 구개음화를 일으킬 경우 경구개 파열음으로 변하는데 동남 방언 등 일부 방언에서는 이 정도가 심해서 마치 ㅈ 계열 음가(ㅈ, ㅉ, ㅊ)와 비슷하게 들린다. 찐으로 쓰는 것은 여기서 유래한 듯 보이나, 아직 표준어로 인정되지 않고 있다.
  • 도우다(X) → 돕다(O)
  • 돌맹이(X) → 돌멩이(O)[32]
‘돌멩이’의 의미로 ‘돌맹이’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돌멩이’만 표준어로 삼는다. (관련조항: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
현행 맞춤법으로 개정되기 전에는 남한에서도 '돐'을 사용했으며, '첫 생일'이나 '-주년(周年)'의 의미로 사용했다. 북한에서는 아직도 '돐'을 '-주년'의 의미로 사용한다.
  • 동해 번쩍 서해 번쩍(X) → 동에 번쩍 서에 번쩍(O)
언론지상에서조차 전자와 같이 잘못 쓰는 예가 의외로 많다.
  • -동이(X) → -둥이(O)
'-둥이'로 적는 것이 이미 관습으로 굳었기 때문에 '-둥이'를 표준어로 삼은 것. 예)바람둥이. 물론 따로 떼어서 그냥 '동이'로 쓰는 건 옳다.
'받은 대로 돌려준다'라는 뜻으로 쓰이면 아주 틀리는 말은 아니지만 동의어 반복이라고 한다.
  • '되려'와 '되레', '도리어'[33]
'되려'는 표준어로서는 '되려고'의 준말이고, '예상의 반대로'의 뜻으로서는 사투리 표현이므로 후자의 뜻으로는 '도리어'나 '되레'를 써야 한다.
  • '두껍다'와 '두텁다', '굵다'의 구별
    • '두껍다'는 두께에 대해 나타내는 표현이고, '굵다'는 지름, 즉 굵기에 대한 표현이다. 사람의 허리나 다리 등에서 무분별하게 '허리가 두껍다', '다리가 두껍다' 등의 표현이 남용되고 있으며, 문제는 '굵다'라는 표현 자체가 '두껍다'에 잠식되어 점차 희소해지고 있다는 것. 최근에는 TV 예능 프로그램이나 진행자마저 두 경우를 혼동하여 잘못 사용하는 예까지 발견되고 있다. 인터넷 신문 기사에서는 오용이 이미 정착되어 있다. ''가늘다'와 '얇다'의 구별' 참고.
    • 또, 본래 '두텁다'에는 '신의, 믿음, 관계, 인정 따위가 굳고 깊다'라는 뜻만 있다. 북한 문화어에서는 '두껍다'와 같은 뜻으로 쓰이고 있으나 남한 표준어에서는 구별해서 쓰도록 규정하고 있다.
    • 간단히 구별하면 주어가 정신이면 '두텁다'를, 물질이면 '두껍다'를 쓴다고 보면 된다.
    • 예문
      • 두꺼운 사랑(X) → 두터운 사랑(O)
      • 한국 야구의 선수층이 두텁다(X) → 한국 야구의 선수층이 두껍다(O)[34]
  • '뒤지다'와 '뒈지다'
    • 뒤지다: 무엇을 찾으려고 이리저리 뒤집어 놓거나 곳곳을 살피다.
    • 뒈지다: '죽다'를 낮추어 이르는 말. '뒤지다'로 흔히 오기한다(예: 자꾸 까불면 뒤질 줄 알아!(X) → 자꾸 까불면 뒈질 줄 알아!(O)). 여기서 '뒤지다'는 '뒈지다'의 방언이다.
  • '뒤처지다'와 '뒤쳐지다'의 구별
'뒤처지다'는 '어떤 수준이나 대열에 들지 못하고 뒤로 처지거나 남게 되다'의 의미로, '뒤쳐지다'는 '물건이 뒤집혀서 젖혀지다'의 의미로 쓰인다. 따라서 '기술적 측면에서 뒤처지다 보니', '화투짝이 뒤쳐졌더니 팔광이 나왔다' 등으로 쓰면 된다.
  • 뒷목(X) → 목덜미(O): 전자는 경남 사투리다.
  • '드러나다'와 '들어내다'
  • '들이켜다'와 '들이키다'
    • 들이켜다: 물 같은 액체 또는 공기를 단숨에 마시다.
    • 들이키다: 무엇을 안쪽으로 가까이 옮기다. ex.) "새로 산 가구를 안으로 들이켰다", "그는 팔을 안쪽으로 자꾸 들이키면서 말했다"
      • 따라서 "물을 들이키다" 같은 표현은 없다. 실상 '들이키다'는 그다지 쓰이지 않는 표현이므로, 그냥 그 표현이 생각나거든 웬만하면 '들이켜다'로 고쳐도 무방할 듯.
  • 듯 하다 (X) → 듯하다(O) : ‘~하는 듯 하다’라고 잘목 알고 있는 사람이 많아 일부 채널에서도 잘못 표기되곤 한다. 하지만 책을 몇 권만 읽더라도 ‘~하는 듯하다’가 옳은 표기임을 알 수 있게 된다.
  • '들추다'와 '들치다'
    • 들추다: (1) 지난 일이나 숨겨진 사실을 끄집어 드러나게 하다. (2) 무엇을 찾거나 뒤져보다.
    • 들치다: 물건의 한쪽 끝을 잡아 들어올리다.
  • 등살(X) → 등쌀(O):몹시 귀찮게 구는 것을 뜻하는 말.
  • 따 논 당상(X) → 따 놓은 당상(O), 떼어 놓은 당상(O)
  • '따뜻하다'와 '따듯하다'
'따듯하다'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둘 다 모두 존재하는 표현이며, 나아가 서로 의미 차이까지 있다. '따뜻하다'는 약간 물리적 상황에 쓰이는 편이며, '따듯하다'는 '사람이 느끼기에 적당한 온도'처럼 '따뜻하다'보다 약한 좀 더 덜 뜨거운 표현으로 볼 수 있다. 문학 표현에도 주로 쓰인다.
  • 때어내다(X) → 떼어내다(O)
  • 딱다구리(X)딱따구리(O)
  • (힘이)딸리다(X) → (힘이)달리다(O)
    • 달리다는 모자랄 때 쓰이며, 딸리다는 하나가 더 붙은 것을 뜻한다.
  • 떡뽂이, 떡뽁이, 떡볶기, 떡복기(X)떡볶이 (O)
  • 떳다(X) → 떴다(O)
  • ''와 '떼'의 구별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인체의 노폐물'이나 '시간'을 뜻하는 낱말은 '때'이고 '목적이나 행동을 같이하는 무리'나 '부당한 요구나 청을 들어 달라고 고집하는 짓'을 뜻하는 낱말은 '떼'이다.
  • 뗄래야 뗄 수 없다(X) → 떼려야 뗄 수 없다(O) 형태소 분석를 해보면 떼+리+어야→ 떼+려야(O)가 된다. 려야는‘-려고 하여야’가 줄어든 말이다. 간혹 '뗄래도 뗄 수 없다(→떼려도 뗄 수 없다)'로 쓰이기도 한다. '려(어미)' 문서 참고.
  • 눈에 뛴다(X) → 눈에 띈다, 뜨인다
[31] '도긴개긴'은 합성어이기에 '도 긴 개 긴'으로 띄어 쓸 필요는 없다.[32] '돌멩이'를 보고 '알맹이', '꼬맹이'의 맞춤법을 헷갈리지 말자.[33] 이와 자주 헷갈리는 게 '오히려'이다. '오히려'의 준말은 '외레'가 아니라 '외려'이다.[34] '두껍다'에는 두께가 크다는 뜻 밖에도 '층을 이루는 사물의 높이나 집단의 규모가 보통의 정도보다 크다', '어둠이나 안개, 그늘 따위가 짙다'의 뜻도 있다. 이 예문은 '두껍다'가 '층을 이루는 사물의 높이나 집단의 규모가 보통의 정도보다 크다'의 뜻으로 쓰였다.



11. ㄹ[편집]


[각주]


12. ㅁ[편집]


마눌은 식육목 고양이과 동물, 마늘은 비짜루목 수선화과 식물이다. 보통 마늘을 마눌로 잘못 쓴다.
  • '마소'와 '말소'
  • 막내동생(X) → 막냇동생(O)
  • '만날'과 '맨날'
한결같이, 특정한 시간에 한정되지 않고 언제든지, 매우 자주 등을 의미하는 부사. 본래 '만날'만 표준어였는데, 2011년에 '맨날'도 복수 표준어로 인정되었다.
  • '맞추다'와 '맞히다' (자주 틀리는 사동사)
    • 맞추다: 서로 떨어져 있는 것을 이어 붙이다. / 조화를 이루게 하다. / 기준에 어긋나지 않게 하다. / 예정된 시간을 넘기지 아니하다. / 일정한 물건을 만들도록 주문하다.
    • 맞히다: 문제에 대한 답이 틀리지 아니하다. / 쏘거나 던진 물체가 다른 물체에 닿다. / 침이나 주사 따위로 치료를 받다.
나무위키 문서 내, 특히 FPS 및 AOS 관련 문서에서 매우 많이 틀린다. '맞히다'는 '정답에 맞히다', '무언가를 쏘아 무언가에 맞히다'처럼 쓸 수 있고, '맞추다'는 A과 B를 어떠한 상관 관계에 따라 서로 짜맞춘다는 느낌으로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이 오류가 생기는 이유는 '맞히다'의 발음이 음절끝소리규칙에 따라 [맏히다]가 되었다가 구개음화 및 축약에 따라 [마치다]로 변화하면서 구어체에서 '맞히다'와 '맞추다[맏추다]'가 분명히 구별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맞히다'는 '맞다'의 사동 표현이다.
  • 맏다(X) → 맡다(O)
  • 말빨(X) → 말발(O)
우리가 흔히 쓰는 그른 표현인 '말빨'은 [말빨]로 발음해서 전자가 옳은 줄 아는데, "말"로 쓰는 게 옳다. 마찬가지로 '-빨'을 쓰는 경우라면 '-발'로 교정해 주자.
  • 말야
받침이 없을 때는 '-야'가 붙고, 받침이 있을 때는 '-이야'가 붙으므로 '말이야'가 옳다. '말' 대신 받침으로 끝나는 다른 낱말(예: 집)를 넣어 보면 왜 '말야'가 그른 표현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뿐야'도 마찬가지 이유로 그른 표현으로, '뿐이야'가 옳다. 이는 '-야'를 '-이야'의 준말로 보기 때문으로 보인다.
  • 맛배기(X)
    • 맛을 보여주는 행위 → 맛보기(O) '맛뵈기'라고 쓴 적도 있지만 역시 현재 표준어는 아니다.
    • '곱빼기'와 대비하여 양은 그대로이되 더 맛있게 만드는 것 → 이런 낱말 역시 없다. 안성탕면 측이 한때 '안성탕면 맛배기'를 선보였으나 현재는 단종 상태.
  • 망신창이(X) → 만신창이(滿身瘡痍)(O)
  • 맞기다(X) → 맡기다(O)
    • 최근 들어 자주 틀리는 맞춤법 중 하나로, 을 헷갈리는 경우가 상당하다. 어떤 일에 대해서 책임을 지거나 담당을 한다는 뜻은 이 옳다. 주로 20대~30대층이 자주 틀린다. 예를 들어 시장에 맞기다(X) 가 아니라 시장에 맡기다(O) 가 옳다.
  • '매다'와 '메다'
    • 매다: 줄이나 끈 따위가 풀리지 않도록 양쪽 끝을 감아 매듭을 만들다. 고정시키거나 움직임을 제한하기 위해 묶다.
    • 메다: 걸치거나 올려놓다. 감정이 북받치다. 가득 차다.
    • 목메달 때문인지 '목을 메다'라는 표현이 꽤 등장하는데 옳은 표현은 '목을 매다'이다. '목이 메다'라고 하면 슬픈 감정이 올라와서 말하기 힘들어지는 상황을 뜻한다.
  • 맷돼지(X)멧돼지(O)
어근 자체가 '메-'이다. '메-'는 산(山)이라는 뜻.
  • '멍에'와 '굴레'
    • 멍에: 수레나 쟁기를 끌기 위하여 마소의 목에 얹는 구부러진 막대.
    • 굴레: 말이나 소 따위를 부리기 위하여 머리와 목에서 고삐에 걸쳐 얽어매는 줄.
    • 이게 왜 여기에 있냐 하면 둘 다 억압 또는 구속의 비유로 쓰이지만 굴레는 벗을 수 없고 멍에는 벗을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카스트의 굴레"는 옳지만 "카스트의 멍에"는 그르고, "피고인이라는 멍에"는 옳지만 "피고인이라는 굴레"는 그르다.
  • 멧돌(X)맷돌(O)
'맷돼지'가 아니라 '멧돼지'라 '멧돌'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
  • 몇 요일(X) → 무슨 요일(O)
요일은 숫자로 세는 것이 아니므로 '몇'으로 셀 수 없다. 전라도 지역에서 이 말을 많이 쓴다.
'며칠'의 어원은 '몇' + '흘'이다. 문서 참고.
  • (X) → 뭐(O), 머(O)[35]
  • 모듬(X) → 모임(O), 모둠(O)
'모둠'은 학교에서 효율적인 학습을 위하여 학생들을 작은 규모로 묶은 모임 또는 여럿을 한데 모아놓음을 뜻한다. 식당 등에서 볼 수 있는 '모듬OO'는 후자의 뜻으로 써서 '모둠OO'라고 쓰는 것이 옳다.
  • 모밀국수(X) → 메밀국수(O)
<메밀꽃 필 무렵>도 처음에는 <모밀꽃 필 무렵>이었다.
  • 모서리: 꼭짓점이라는 의미로 오용하고 있다.
  • 모우다, 모와주다(X) → 모으다, 모아주다(O)
  • 모자르다(X) → 모자라다(O) 게다가 동사라서 '부족해지다'의 뜻인 현재형으로는 '모자란다', '모자라는'을 써야 하고, '부족하다'의 뜻으로는 '모자랐다', '모자란'이나 '모자라 있다', '모자라 있는'을 써야 한다.
  • 몰론(X) → 물론(O)
  • 몰 질량물질량
위의 너비와 넓이와 비슷하게 다른 차원임에도 발음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
  • 몸뚱아리(X) → 몸뚱어리(O)
표준어는 몸뚱어리이며, 몸뚱아리는 전라도 방언이다.
  • 무릎팍(X) → 무르팍(O): 이 역시도 TV프로그램으로 인해 전자가 옳은 거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있다.
  • 무었(X) → 무엇(O): 틀리는 사람만 틀리는 단어다. 생각보다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며 심지어 뉴스 제목에서도 찾을 수 있다. 아는 사람이 보면 불편한 단어.
  • 무우(X)(O): 역시 표준어가 '무우'에서 '무'로 바뀐 사례다. 사투리에는 '무수'로 흔적이 남아 있다.
  • 무려
  • 무릎쓰다(X) → 무릅쓰다(O)
  • 묻다
  • 물르다(X) → 무르다(O)
    • '한 수만 물러 주게' 하는 식으로 활용되다 보니 기본형이 '물르다'인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 뭉게다(X) → 뭉개다(O)
  • 미류나무(X)미루나무(O)
  • '미미하다'와 '미비하다'
    • 미미하다: 보잘것없고 중요하지 않다.
    • 미비하다: 아직 완전히 다 갖추어지지 않았다. 모두 다 써버렸다.
    • 어느 한 정치인의 지지층이 얇을 때에는 '미미하다'를 쓰는 것이 옳다.
  • 미싯가루(X) → 미숫가루(O)
  • '미처'와 '미쳐'
    • 미처: 아직 거기까지 미치도록.
    • 미쳐: '미치다'의 활용형인 '미치어'의 준말. 부사 '미처'의 '처'는 '치-' + '-어'로 분석할 수 없으므로 '미처'로 쓰는 것이 옳다.
  • '밑'과 ''
위치를 나타내는 단어 이외에는 밑이 아닌 및을 써야 한다. 단어를 나열할 때는 더더욱.
  • ''과 '또는'의 혼용
'및'은 '그리고(and)'의 의미를 나타낸다. '또는'은 '그것이 아니면, 그러하지 아니하면'을 뜻한다. 따라서 둘은 구별하여 써야 한다.
  • 밑둥(X) → 밑동(O)
[35] 놀랍게도 1950년대부터 표준어였다. 당시의 한글학회에서 만든 사전에도 실렸을 정도로 생각보다 오래전에 표준어로 정해진 것이다. #



13. ㅂ[편집]


  • '바라다'와 '바래다'의 구별
    • 바라다: 어떤 일이 생각대로 이루어졌으면 하다. 명사꼴은 '바람'이다.
      • 너의 꿈이 이뤄지길 바라(O)/너의 꿈이 이뤄지길 바래(X)[36]
    • 바래다: 색이나 문양이 흐릿하게 사라지는 것. 또는 사람을 배웅해주는 것. 명사꼴은 '바램'이다.
      • 종이의 색이 바랬다(O)/ 종이의 색이 바랐다(X)
  • 바꼈다(X) → 바뀌었다(O)
'바뀌었다'는 '바뀌다' 에 '-었-' 이 결합하여 활용한 형태이다. '바뀌었다'의 준말을 사용하려면 'ㅟ'와 'ㅓ'의 준말을 표시할 글자가 있어야 하는데, 이에 해당하는 글자는 한글 맞춤법 자모에 없다[37]. 비슷한 예로 '사귀었다', '나뉘었다', '할퀴었다', '지저귀었다'는 '사겼다', '나녔다', '할켰다', 지저겼다'로 줄여 쓸 수 없다.
  • 바닦(X) → 바닥(O)
'밖'과 헷갈려서 틀리는 것으로 보인다.
  • '박히다'와 '박이다'
    • 박히다: '박다'의 사동사
    • 박이다: 1) 버릇, 생각, 태도가 깊이 배다. 2) 손바닥이나 발바닥 따위에 굳은살이 생기다.
  • 받다
위의 '되다'와 같은 사례.
  • '받다'와 '박다'
    • 치고받다, 들이받다가 옳다.
  • 받아드리다(X) → 받아들이다(O)
  • 받치다, 받히다, 밭치다, 바치다[39]
    • 받치다2: 1-1) 어떤 물건의 밑에 다른 물체를 올리거나 대다. 2-1) 어떤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다.
    • 바치다: 신이나 웃어른에게 정중하게 드리다.
      • 그를 제물로 받치다(X) → 바치다(O)
    • 밭치다: 체에 거르는 일.
    • 받히다: '받다'의 피동사.[38]
  • '밤새다'와 '밤새우다'의 구별
    • 밤새다: (주로 ‘밤새도록’ 꼴로 쓰여) 밤이 지나 날이 밝아 오다. '그는 밤새도록 공부를 했다.'
    • 밤새우다: 잠을 자지 않고 밤을 보내다. '그는 밤새워 공부를 했다.'
    • 참고: 밤새(밤사이): 밤이 지나는 동안. '밤새 함박눈이 내렸다.'
  • 발키다(X) → 밝히다(O)
'밝게 하다'의 뜻이 아닌 '알리다'의 뜻으로 쓸 때 '발키다'로 쓰는 경우가 있다. '알려지다'의 뜻으로 '밝다'를 안 쓰기 때문인 듯하다.
  • '방정(方正)하다'/'방정맞다'
    • 방정(方正)하다: 말이나 행동이 바르고 점잖다. 즉 긍정적 의미.
    • 방정맞다: 말이나 행동이 가볍고 점잖지 못하다. 즉 부정적 의미.
    • 아래에 있는 '칠칠하다'/'칠칠맞다'와는 다르므로 주의.
  • 벙찌다(X) → 벙벙하다(O)
  • 변론: '반론'과 구별하지 않고 쓰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틀리며 굳이 따지면 '옹호론'에 더 가깝다. 해당 문서 참고.
  • 배끼다(X) → 베끼다(O)
  • 봉숭화(X) → 봉숭아(O), 봉선화(O)
  • '부딪치다'와 '부딪히다'
어근은 '부딪-'으로 동일한데, 현대 국어에서 '부딪다'는 사어로 여겨진다.
  • 부딪치다: '부딪다'의 어근인 '부딪-'에 '치다'의 어근 '치-'가 붙은 합성동사로, 주어가 움직여 일어나는 동작(능동형)이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다)
  • 부딪히다: '부딪다'의 어근인 '부딪-'에 피동형 접미사 '-히-'가 붙은 파생동사로, 주어가 받는 동작(피동형)이다. (바위가 파도에 부딪히다)
  • '부수다'와 '부시다'
  • '부수다'
    • '단단한 물체를 여러 조각이 나게 두드려 깨뜨리다'와 '만들어진 물건을 두드리거나 깨뜨려 못 쓰게 만들다'라는 뜻의 동사이다. 북한에서는 '부수다'의 의미로 '부시다'를 쓴다.
  • '부시다'
    • 동사로서는 '그릇 따위를 씻어 깨끗하게 하다'라는 뜻이다.
    • 형용사로서는 '빛이나 색채가 강렬하여 마주 보기가 어려운 상태에 있다'라는 뜻이다(예: 눈부시다).
  • '-어지다'를 이용해 피동형을 만드는 때에도 자주 오류가 나타난다. '부수다'는 'ㅜ'가 탈락하여 '부숴지다'가 아닌 '부서지다'이고, '부시다'는 피동으로 잘 쓰이지는 않지만 만들면 '부셔지다'가 된다. 예를 들어 "그릇이 부셔졌다."라는 문장은 그릇이 누구에게 씻겨 깨끗하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 '눈부시다'와 '눈부수다'로 예를 들면 '눈부시다'라는 말은 아름답고 황홀하게 빛이 난다는 것을 표현하는 말이지만 '눈부수다'라는 말은 말 그대로 눈을 박살내버리겠다는 끔찍한 뜻이 된다(…).
  • '부품'과 '부풂'의 구별
'부풀다'의 명사형으로 '부품'을 쓰는 경우가 있다. 이런 받침의 자세한 건 문서도 참고. '부품'은 잘못된 표기로 '부풂'이 옳다. 물론 '기계 따위의 어떤 부분에 쓰는 물품'을 뜻하는 '부품'(部品)은 옳은 표기.
  • '분()'과 '[의존 명사]'의 구별
한자어 ‘분(扮)’은 ‘분장(扮)’과 100% 똑같은 말로, ‘분하다’ 또는 ‘분’처럼 동사형 명사로만 쓸 수 있다. 세간에서 '○○○ 扮'은 ‘○○○가 어떤 역할로 분장했다’는 뜻이지 사람을 높여 이르는 의존 명사 ‘분’을 의미하고 쓴 것이라면 틀린 용례이다. 즉 ‘扮(분)’과 ‘분[높임 표현 의존 명사]’는 아예 다른 단어이다. 하물며 분(扮)은 표준국어대사전에 의존 명사로 명시된 한자어도 아니다.(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Q&A).
  • 분양소(X) → 분향소(O)
  • 불리우다(X) → 불리다(O)
'부르다'의 피동형.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때문에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듯하다. '불리다'는 '붇다'의 사동형이기도 하다.
  • 불편부당(不偏不黨): '치우침이 없이 공정하다'는 뜻의 낱말인데, 한자를 잘못 알고 불편부당(不便不當), 즉 '불편하고 부당하다'는 뜻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 붉어지다, 불거지다
    • 붉어지다: '빛깔이 붉게 되다'라는 뜻이다.
    • 불거지다: '물체의 거죽으로 둥글게 튀어나오다'와 '어떤 사물이나 현상이 두드러지게 커지거나 갑자기 생겨나다'라는 뜻이다(예: 그 문제가 이번에 불거졌다).
  • 비롯
  • 비릿내(X)비린내(O), 비릿한 냄새(O)
  • 비스무리(X) → 비스름(O)
  • 비율이 '크다', '작다' (X), 비율이 '많다', '적다' (X) → 비율이 '높다', '낮다' (O)
    • 확률이 '크다', '작다'는 인정.
  • '비켜가다'와 '비껴가다'
    • '비켜가다'는 '비키어 가다'가 하나의 독립된 용언처럼 축약된 표현이고, '비껴가다'는 '비스듬히 스쳐 지나가다'를 뜻한다.
    • 이 둘을 구별하라면 주어가 의지를 가지고 비켜갈 수 있으면 '비켜가다'를 쓰고, 그럴 수 없으면 '비껴가다'를 쓴다.
    • 예문
      • 앞에서 달려오는 자전거를 비껴갔다(X) → 앞에서 달려오는 자전거를 비켜갔다(O)
      • 공이 골대를 비켜갔다(X) → 공이 골대를 비껴갔다(O)
  • 빈정 상하다(X) → 비위 상하다(O)
    • 마음에 들지 않는 말 등을 듣고 기분이 상한 것을 "빈정 상하다"라고 표현하는 일이 21세기 이래로 급격히 늘고 있는데, 표준어도 아니고 사전에 실려 있지 않을뿐더러 논리가 성립되지 않는 표현이다. "빈정대다"와 "비위 상하다"를 혼동하여 합친 표현이며, 그른 표현임에도 일부 지방에서는 매우 널리 사용하는 표현이라고 한다.
  • 빌다, 빌리다
    • 대개 '이 자리를 빌어'와 같이 잘못 쓰는 일이 많으나 '이 자리를 빌려'와 같이 쓰는 것이 바른 표현이다. 본래 '빌다(빌려오다)'와 '빌리다(빌려주다)'의 구별이 있었으나 1988년에 양쪽 모두의 의미를 '빌리다'로 합쳤다. '빌려주다'의 뜻으로 쓰이는 '貸'와 '빌려오다'의 뜻으로 쓰이는 '借'의 훈이 '빌리다'인 것도 이런 이유. 이는 조사 '에게'와 '에게서'의 구별 문제와도 관련되어 있어 보인다. 그 뒤로 구별 문제가 생겨 '빌려주다'의 뜻으로는 2014년에 '빌려주다'로 바뀌었다. '빌다'의 잔재는 아직 남아 있다. 앞의 '이 자리를 빌어'가 옳은 문장처럼 보이는 것도 그 잔재의 하나고, 거지가 '빌어'먹지, '빌려'먹지는 않으므로. 물론 어떠한 소망을 간절히 청하거나 용서를 구하는 일은 '빌다'가 옳다. 그리고 북한에서는 여전히 '빌다'를 '빌려오다'의 뜻으로 쓰고, '빌리다'를 '빌려주다'의 뜻으로 쓴다.
  • 빠치다(X) → 빠뜨리다(O), 빠트리다(O)
  • 빼박다(X) → 빼다 박다(O), 빼닮다(O)
'생김새가 그대로 닮다'라는 의미로 쓸 수 있는 표현은 '빼다 박다'와 '빼닮다'이다. '빼박다'는 사용이 불가능하다.[40]
  • 뼈아프다
    • 뜻은 '어떤 감정이 골수에 사무치도록 정도가 깊다'이다. '뼈가 아프다'의 줄임말이 아니라 이것 자체가 하나의 형용사 표현이다. 뼈가 아프다는 표현과 뼈아프다는 표현은 엄연히 그 뜻이 다르므로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 그 때의 패배가 꽤나 뼈 아프다.(X) → 그 때의 패배가 꽤나 뼈아프다.(O)
[36] '바래고 있다'라는 표기 역시 색이 흐릿해진다는 뜻의 '바래다'에만 해당하지, 기원한다는 뜻의 '바라다'는 그렇지 않는다. '바라다'에 '~고 있다'를 활용하려면 '바라고 있다'라고 써야 맞는다.[37] '바꼈다'는 '바끼다'에 '었'이 결합한 형태다. 만일 못 믿겠다면 '바끼었다'를 한두 번만 빨리 읽어보자.[38] '들이받다'의 그 '받다'이다. 예시: 소가 뿔로 받다 → 소의 뿔에 받히다.[39] 받치다, 받히다, 바치다 모두 받히다로 썼다.[40] 이따금씩 '빼다 박다'가 사용이 불가능한 표현이라는 설명이 보인다. 실제로 '빼다 박다'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인정한 관용구가 아니니 그러한 설명이 완전히 틀렸다고 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빼다 박다'라는 관용구가 우리말샘에 등재되기도 하였고, 국립국어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게시판에서도 '빼다 박다'를 사용 가능한 표현이라고 했기에 '빼다 박다'가 사용이 불가능한 관용구라는 주장은 잘못됐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4. ㅅ[편집]


  • 사단이 났다(X)사달이 났다(O)
'사달'은 사고나 탈을 뜻하는 순우리말.
  • 삭월세(X) → 사글세(O)
원래는 한자어인 '삭월세(朔月貰)'였다. '다달이 초하루마다 내는 대여료'라는 뜻이다. '월세'와 의미는 같지만 보통 무보증 월세를 '사글세'라고 한다. 그러던 것이 발음 문제였는지 자주 쓰이는 '사글세'가 표준어가 되었고, '삭월세'는 비표준어가 되었다. '강낭콩'과 마찬가지로 비표준어가 표준 한자어를 밀어낸 대표 격인 예 중 하나이다.
  • 사겼다(X) → 사귀었다(O)
  • 살고기(X) → 살코기(O)
  • 삼가하다(X) → 삼가다(O)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처럼 쓰이는 부사 '삼가'를 의식하기 때문일 수 있다.
  • 삼춘(X) → 삼촌(O)
  • 섯부르다, 섲부르다(X) → 섣부르다(O)
  • 새앙쥐(X) → 생쥐(O)[41]
  • 새앙토끼(X) → 생토끼(O)
  • 새침떼기(X) → 새침데기(O)
  • 색깔을 나타내는 낱말
    • 곤색(X) → 남색(O)
곤색의 '곤'은 짙은 청람색을 의미하는 한자인 '紺(こん/감)' 자를 일본어로 읽는(こん) 것. 원래라면 '감색'으로 고치는 게 옳지만 먹는 의 색(주황색)과 혼동할 수 있어 '남색'이 무난. '감청색'도 좋다.
  • 빨강색(X) → 빨간색, 빨강(O)
'빨강'이라는 낱말 자체가 '빨간색'을 의미하는 명사이므로, '빨강색'이라고 쓰면 '빨간색색'이라는 겹말이 되어버린다. 따라서, '빨강' 또는 '빨간색'으로 쓰는 것이 옳다. '파랑색', '노랑색', '하양색', '검정색' 등도 마찬가지이다.
  • '빨갛다', '파랗다'는 있어도 '보랗다', '초롷다' 같은 말은 없다. '보라'는 명사이고 '초록(草綠)'은 명사에 한자어이다. 다만 보라색이 오방색(파랑, 빨강, 노랑, 하양, 검정)을 제외한 색깔 이름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순우리말 색깔 이름이라 종종 활용형이 나타난다. '보라색'을 뜻하는 한자는 '자(紫)'. 한자어로 하면 '자색(紫色)' 또는 '자주색(紫朱色)'.
  • 소라색(X)하늘색(O)
'소라색'의 '소라'는 하늘을 뜻하는 일본어 '空(そら)'이다. 일본어를 모르면 이게 왜 하늘색인지 알 수 없는 데다가 진짜 바다에서 나는 소라의 색(순우리말로 하면 자갯빛)과 혼동할 수 있으므로 쓰지 말자.
  • 부사 '섣불리'의 남용
    • 연어 용례 중 '섣불리 판단하다'를 풀이하면 '서투르고 어색하게 판단하다'로, 여기에 때맞는 상황에는 쓸 수 있으나 이를 확장하여 '예의가 없게 함부로 판단하다'까지는 그 뜻이 미치지 못한다. 이때는 '섣불리' 대신에 ‘불쑥’, ‘함부로’를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 섬짓하다(X) → 섬찟하다, 섬뜩하다(O)
원래는 '섬뜩하다'만 표준어였지만 2014년 자로 국립국어원으로부터 '섬찟하다'도 표준어로 인정되었으며, '섬짓하다'는 아직 표준어로 인정되지 않은 상태.
  • 소꼽놀이(X) → 소꿉놀이(O)
  • '쇠다'와 '쉬다'
    • 쇠다(자동사): 야채 따위가 너무 자라서 질기고 뻣뻣해지다. (예: 나물이 쇠어서 먹기 힘들군.)
    • 쇠다(타동사): 맞이하여 지내다. 명절은 '쉬는' 것이 아니라 쇠는 것이다. 이외에 '세는'이나 '새는'도 틀리는 표기다. (예: 설 잘 쇠십시오(O). / 설 잘 쉬십시오 · 설 잘 세십시오 · 설 잘 새십시오(X).)
    • 쉬다(자동사, 타동사): 하던 일이나 업무를 멈추고 편안하게 하다. 명절이 쉬는 날이라 위의 '명절을 쇠다'를 이 의미로 자주 오기한다. (예: 일요일에는 학교가 모두 쉰다.)
    • 쉬다(자동사): ①호흡하다. ②음식이 상하여 시큼하게 변질되다. (예: 밥이 쉬어서 못 먹게 됐다.)
  • '숟가락'과 '젓가락'
'젓가락'은 '저'+'가락'이지만 '숟가락'은 '술'+'가락'이다. 한글 맞춤법에 따르면 '끝소리가 'ㄹ'인 말과 딴 말이 어울릴 적에 'ㄹ' 소리가 'ㄷ' 소리로 나는 것은 'ㄷ'으로 적는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저'+'가락'은 '젓가락'이지만 '술'+'가락'은 '숫가락'이 아닌 '숟가락'이 된다.
  • 수 밖에(X) → 수밖에(O)
    • 예: ~할 수 밖에 없다. (X) → ~할 수밖에 없다.(O)
  • -슴(X) → -음(O)
'-읍니다'를 '-습니다'로 바꾼 것에 이끌려 특히 끝소리 ㅅ 다음에 오는 '-음'도 '-슴'으로 쓰는 사례('있슴', '없슴' 등)가 있으나 이는 잘못된 것이다. '있음', '없음'과 같이 '-음'으로 써야 한다.
  • -시요(X) → -시오(O)
    • 예: 공격할 도시를 선택하시요.(X) → 공격할 도시를 선택하시오.(O)
    • 발음에 이끌린 탓도 있지만 개정 전 맞춤법의 영향력이 크다. 응답하라 1988 12화에서 개정 맞춤법을 공표하는 뉴스가 나오는 때에 예문으로 등장하기도 했는데, 과거엔 오히려 '-시요'가 옳은 것이었다. # 그리고 하요체가 존재하는 서남 방언권에서는 더 헷갈리기 쉽다.
  • 시라소니(X) → 스라소니(O) 중세국어에서 '스라손'으로 쓰이다가 접미사 '-이'가 붙은 말이다.
  • 신뢰롭다
    • 사전에 없는 표현. 웬만한 식자층에서도 자주 보이는 용법인데, 국립국어원에서도 이에 대해 두루 쓰이는 표현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 '신뢰할 수 있다'나 '신뢰할 만하다' 등을 쓰도록 하자.
  • 싸이다/쌓이다: 베일에 쌓이다(X)→베일에 싸이다(O)
    • 쌓이다: 쌓다의 피동형 표현으로 돌이나 벽돌 등으로 아래에서부터 위로 차곡차곡 포개어 올리어지는 것을 뜻한다.
    • 싸이다: 싸다의 피동형 표현으로 천이나 종이 등으로 겉이 감싸지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자주 틀리는 표현으로 "베일에 쌓이다"라는 표현이 신문 기사나 인터넷 기사에서 많이 쓰이는데 문맥상 '어느 대상이 무언가에 가려져 미지의 상태에 있다'라는 의미이므로 "베일에 싸이다"가 맞는 표현이다.
  • 쌩뚱맞다(X) → 생뚱맞다(O)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인기 꼭지였던 그때그때 달라요의 영향으로 '쌩뚱맞다'로 쓰는 사람들이 많은데, '생뚱맞다'가 맞다. '생뚱맞다'는 말이나 행동이 앞뒤가 안 맞다는 뜻으로 쓰인다.
  • '쓰다'와 '쓰이다'의 구별
'쓰이다'는 '쓰다'의 피동사인데, '쓰이다'를 활용해야 하는 자리에 '쓰다'나 '쓰여지다'를 활용하는 경우가 있다.
  • 글이 써 있다(X) → 글이 쓰여 있다(O)
  • (X) → 쓰(O)
  • 쓸 때 없다(X) → 쓸데없다(O)
  • 씌이다(X) → 씌다(O)
흔히 쓰는 '귀신에 씌이다', '콩깍지가 씌이다'와 같은 표현은 잘못된 표현이며, '귀신에 씌다', '콩깍지가 씌다' 등으로 사용하는 것이 옳다. 마찬가지로 활용형을 사용할 때에도 '콩깍지가 씌인 동생'과 같이 쓰는 것이 아니라 '콩깍지가 씐 동생'으로 써야 한다. '귀신에 씌다'에서의 '씌다'는 '쓰다'의 피동형의 준말이 아니라 별개의 낱말이다.
  • 쓰잘데기(X) → 쓰잘머리(O)
    • 대부분의 사람들이 '쓰잘데기'를 사용하지만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쓰잘데기'는 경상, 전라도 방언으로 분류되어 있다.
  • 씪다(방언으로 추정), 씼다(X) → 씻다(O)
  • 썪다(X) → 썩다(O)
[41] 표준어만 아닐 뿐, 오히려 '새앙쥐'가 원형이다.



15. ㅇ[편집]


  • 아니다고, -이다(X) → 아니라고, -이라고(O)
  • 아니오, 아니요
'아니오'는 '이것은 책이 아니오.', '나는 홍길동이 아니오.'와 같이 하오체에서 문장의 서술어로만 쓰고, '아니요'는 부정하여 대답할 때에 감탄사로 쓴다. 따라서 감탄사 '예'의 반대말은 '아니요'이다. 줄여서는 '아뇨'라고 하는데, 이 'ㅛ'가 'ㅣ'와 'ㅗ'의 조합이라 그러는 것 같다. 하지만 '아냐'를 '아니아'라고 하지 않는 것과 비교하면 익숙함의 문제로 보일 수도 있다. 아니면 '-시요' → '-시오' 변경에 이끌렸기 때문일 수도 있다.
  • '아는 척(체)하다'와 '알은척(체)하다'의 구별
두 어절인 전자는 말 그대로 '알지 못하면서 알고 있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라는 의미지만 한 어절인 후자는 '어떤 일에 관심을 나타내다' 또는 '사람을 보고 인사를 보내거나 안다는 표정을 하다'라는 뜻을 가졌다.
  • 아둥바둥(X) → 아등바등(O)
  • 아얘(X) → 아예(O)
  • 악발이(X) → 악바리(O)
  • 안전선
    • 철도의 안내 등에서 '안전선 밖으로'로 쓰이는데, '안전선 밖'이라고 하면 위험한 곳이라는 뜻으로 곡해할 수 있다. 따라서 안전한 곳에서 대기하라는 의미로는 '안전선 밖'이 아닌 '안전선 안'을 쓰는 것이 옳다.
    • 안전선 밖으로 한 걸음 물러서 주시기 바랍니다.(X) → 안전선 안으로 들어와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O)
  • 않이(X)아니(O)
  • 앞존법(X) → 압존법(O)
  • 있음에 (X) → 있으매 (O)
  • 애기, 얘기, 예기
    • 애기
      • 아기: '애기'는 ㅣ 역행 동화 현상이다.[42] 하지만 이는 제2장 제2절 제9항에 따라 표준 발음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비슷한 표현인 '아가'는 옳은 표현이다. 사랑스런 울 애긔[43]
      • 愛機: 자기가 아껴서 조종하는 비행기 / 귀중히 여기는 기계 - 이외에도 '애기'라는 음을 가진 한자어들이 몇 개 있다.
    • 얘기: '이야기'의 준말.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 온라인 게시판 등에서 '얘기'를 '애기'로 그르게 쓰는 사례가 많이 보인다.
    • 예기
      • = 예끼
      • 豫期: 미리 헤아려 앎. (예: 인재(人災)는 충분히 예기하여 방지할 수 있다.)
      • 銳氣: 날카롭고 세찬 기세. (예: 막 갈아낸 검은 시퍼런 예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 오늘 축구 경기에서 이기려면 상대의 예기를 꺾어야 한다.)
  • 애띠다(X) → 앳되다(O)
  • 애시당초(X) → 애당초(O)(애초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 애+당초) 나무위키에서도 '애시당초'라는 잘못된 표현이 꽤 많이 보인다. 맞춤법 퀴즈에서도 정답률이 50% 내외다.
  • 애비(X) → 아비(O): 가끔씩 '에비'와도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거는 '아이들에게 무서운 가상의 존재'를 뜻하는 우리말이다.
  • 어거지(X) → 억지(O)
  • 어따 대고(X) → 얻다 대고(O) #
"얻다 대고"는 "어디에다 대고"의 준말이다. 얻다 대고 신성한 우리 영해에 불질이야?
  • 어리버리하다(X) → 어리바리하다 및 어리어리하다(O)
  • 어줍잖다(X) → 어쭙잖다(O)
'말이나 행동이 익숙지 않아 서투르고 어설프다'라는 뜻의 '어줍다'라는 형용사도 있기는 하다.
  • 어짜피(X) → 어차피(O)
발음하기 어렵기 때문에 말할때는 어짜피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으나, 어짜피는 특정 지역의 방언으로도 등재되어있지 않은 비표준어다.
'실이나 문제 따위가 얽히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때에 '엉키다'만 쓰일 수 있다.
  • 에미, 애미(X) → 어미(O)
  • 여시 → 여우(O)
\'여시'는 '여우'의 방언 호칭으로, 대개 영호남 지역에서 쓰는 방언이다. 표준어로는 '여우'가 옳다.
  • 역활(X) → 역할(O)
  • 연거퍼(X) → 연거푸(O)
  • 염두
    • 염두에 두다(O), 염두해 두다(X), 염두하다(X)
  • 오강(X) → 요강(O)
  • 오도방정(X) → 오두방정(O)
  • 오돌뼈(X) → 오도독뼈(O)
  • 오뚜기(X)오뚝이(O)
'-하다'나 '-거리다'가 붙는 어근에 '-이'가 붙어서 명사가 된 것은 그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는 규정 때문에 '오뚝이'로 적는 것이 옳다. 물론 기업명인 '오뚜기'는 고유명사이므로 예외. '오뚜기'로 틀리는 건 '오뚝하다'가 안 쓰이다시피 하기 때문일 수 있다.
  • 오무리다(X) → 오므리다(O)
  • 와구와구(X) → 아귀아귀(O)
음식을 탐욕스럽게 입안에 잔뜩 쑤셔넣고 마구 먹어치우는 모양을 나타내는 부사. 만화적 과장에서 온 '와구와구'가 더 널리 쓰이는데, 사전에는 없는 말이다. 비슷하게 '아구아구', '와귀와귀' 등도 쓰인다.
  • 왠만하다(X) → 웬만하다(O)
'우연만하다'의 준말이며, 아래에 있는 ''과는 관련이 하나도 없다.
  • 왠지
  • 외골수, 외곬
    • 외골수: 단 한 곳으로만 파고드는 사람. 고집이 많은 사람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한자: '-骨髓'. '外骨髓'가 아니다.)
    • 외곬: 1. 단 한 곳으로만 트인 길. 2. 단 하나의 방법이나 방향.
'외곬'이 2의 뜻으로 쓰일 적에는 주로 '외곬으로'의 꼴로 쓰이는데, 이때
[
외골쓰로
]
내지는
[
웨골쓰로
]
로 발음되기 때문에 이에 이끌려 '외골수'로 쓰는 예가 있으나(게다가 뒤의 수를 '바둑이나 장기 따위에서, 한 번씩 번갈아 두는 횟수를 세는 단위'를 의미하는 의존명사로 오해할 여지도 있다.) 외골수를 외곬의 뜻으로 쓰면 틀린다.
  • 이 둘을 구별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가리키는 대상이 사람이면 '외골수'를, 수단이나 방향 등이라면 '외곬'을 쓴다고 생각하면 된다.
  • '외골수'와 '외곬'을 혼동해서 그런지 '외곬수'라고 쓰는 경우도 보이는데, 잘못된 표기다. 반대로, '외곬'을 '외골'로 표기하는 것도 틀리는 것이다.
  • 단 '바둑이나 장기 등의 수순에서 변화의 여지 없이 한 방향으로만 진행되는 수'를 뜻하는 '외곬수'는 옳은 표기이다. 이때는 '외곬' + '수'(手)로 해석된다.
  • 예문
    • 그 녀석은 외곬수다(X) → 그 녀석은 외골수다(O)
    • 외골수로 프로그래밍만 공부한다(X) → 외곬으로 프로그래밍만 공부한다(O)
  • '외다'와 '외우다'
  • '암기하다'와 '암기한 내용을 입 밖으로 내어 말하다'라는 의미로는 '외우다'와 준말인 '외다'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 '같은 말을 되풀이하다'라는 의미로는 '외다'만이 맞는다.
  • 예문
    • 어젯밤에 구구단을 외웠다.(O)
    • 어젯밤에 구구단을 왰다.(O)
    • 주문을 반복해 외웠다.(X) → 주문을 반복해 외었다.(O), 주문을 반복해 왰다.(O)
  • 욕지기
'욕지기'는 원래 구토, 구역질(또는 오바이트)를 가리키는 낱말이다. 하지만 어디서 유래됐는지는 알 수 없으나 욕, 또는 "(~에게) 욕을 하다"라는 의미로 많이 쓰인다. '욕'과 비슷한 뜻인 '욕지거리'와 철자가 비슷한 데서 온 착각으로 오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우연히'를 써야 할 자리에 반대의 의미로 잘못 쓰이는 일이 많다.
  • 울궈먹다(X) → 우려먹다(O)
  • 유래유례 #
    • 유래는 기원, 유례는 비슷한 사례. 서로 바꿔 쓰거나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 육계장(X)육개장(O)
  • 으례(X) → 으레(O)
  • 으시대다(X) → 으스대다(O)
  • 으시시하다(X) → 으스스하다(O)
  • 이브자리(X) → 이부자리(O)
물론 상표명 '이브자리'는 고유명사이므로 예외.
  • 이름바(X) → 이른바 (O)
'이른바 ~으로 불리고 있다'에서 '~'가 이름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자주 틀린다. 사실은 '이름'이라는 낱말의 유래가 된 동사 '이르다'로부터 온 말.
  • 이래뵈도(X) → 이래 봬도(O)
'이리하여 보이어도'가 줄어든 것이다. '되'와 '돼'의 구별 문서 참고.
  • 그거 암?(X) → 그거 앎?(O)
'알-' + '-함'의 합성이므로 ㄹ이 빠지면 안 된다. 정작 "~을 앎이 중요하다." 같은 표현에선 틀린 경우가 드물다.
'이빨'은 사람이 아닌 동물에게만 쓰는 말로, 사람에게는 '이' 또는 '치아'라고 해야 하며, 사람에게 '이빨'이라 하면 비속어가 된다. 마찬가지로 동물에게만 사용할 수 있는 '주둥이', '대가리' 등을 사람에게 쓰면 비속어가 된다는 것을 대부분 잘 알고 있지만 이상하게도 '이빨'은 그러지 않는 듯하다. 방송에서도 출연자들이 '이빨'로 쓰는 걸 쉽게 볼 수 있다. 발음 만으로는 사람과 동물에게 기생하는 해충인 '(蝨)'와 구별되지 않아 그러는 듯하다. 게다가 둘 다 합성어에서 뒤쪽에 나오면 '니'가 되는 것도 똑같다(예: 송곳니/머릿니).
  • '이음새'와 '이음매'
    • '이음새'는 두 물체가 이어져 있는 모양새를 뜻한다. 두 물체가 이어진 자리를 '이음새'라 쓰는 경우가 있으나 이 뜻으로는 '이음매'를 쓰는 것이 옳다.
    • 벽지의 이음새가 좋다 - 벽에 붙인 벽지가 이어져 있는 모양새가 좋다는 뜻이라면 이 표현은 옳다.
    • 벽지의 이음새가 들뜨다(X) → 벽지의 이음매가 들뜨다(O) - 문맥상 벽지가 이어져 있는 자리가 들뜨다는 뜻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이음매'가 옳다.
  • '일부러'와 '일부로'
고의를 나타내는 '일부러'를 '일부로'로 쓰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는데, '함부로' 때문에 헷갈리는 경우로 보인다. '일부로'는 '무엇 무엇의 일부(一部)로'처럼 쓰인다.
  • '일절'과 '일체'
일절은 뒤에 오는 말을 강조하는 부정적 의미이며 '일체'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를 헷갈리게 쓰는 사람들이 많다.
  • 일컫어(X)/일컷다(X)일컬어(O)/일컫다(O)
  • '입다'와 '신다'
    • 입다: 두 또는 을 통하여 몸에 옷을 감싸다.
    • 신다: 한 쪽이 막힌 것을 발에 걸치다. 그러므로 스타킹은 입는다고 하면 안 되고 신는다고 해야 한다.
  • '잊다'와 '잃다'
    • '잃다'는 가지고 있던 것이 없어지거나 사라진다는 의미이고, '잊다'는 알던 것을 기억해 내지 못하거나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 기억을 잊다: 원래 무언가 하려고 의도하였다가 기억이 나지 않다.
    • 기억을 잃다: 정신적 충격을 받거나 주위 환경의 영향을 받아 사람이 몸이나 마음속에 있던 것이 아주 없어지거나 사라지다.
[42] 같은 현상의 예시로는 '애비'(→아비), '에미'(→어미)가 있다.[43]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유명해진 단어 '애기씨' 역시 비표준어이다. '아가씨'로 쓰는 것이 옳다.



16. ㅈ[편집]


쓰는 상황이 논란이 되는 낱말이다. 그르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다소 부적절하다고 할 수 있는 사례.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 자욱(X) → 자국(O)


  • 잠구다, 잠궈(X) → 잠그다, 잠가(O)

  • 재제제재의 구분
규정을 어겨 처벌을 가하는 것이 제재, 권한을 쥐고 일을 하거나 리폼 행위가 재제이다.

  • 저가(X) → 제가(O)
위의 '너가' → '네가'와 같은 맥락으로 틀리는 경우가 빈번하다.

  • 저으기(X) → 적이(O)
"꽤 어지간한 정도로"라는 뜻으로, 한글 맞춤법 제51항에 따랐음. 한편, 북한에서는 '저으기'가 옳다.

  • '저희'와 '우리'
'저희'는 '우리'의 낮춤말이지만 말을 듣는 사람이 말하는 사람과 같은 집단에 속해 있으면 '저희'라는 말을 쓸 수가 없다. '저희'란, 다른 집단에 속해 있는 사람에게 자신이 속해 있는 집단을 낮추어 부르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다만 나라 또는 민족은 한 구성원이 낮추어 부르기에는 매우 큰 대상이고 다른 집단에 비해 낮추어 부르기에 적합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예외로 인정. 이때 외국인과 이야기하더라도 '저희 나라'라 해서는 안 되고 '우리나라'라 해야 한다. 게다가 어른들이나 직장 상사 앞이라 하더라도 무조건 '우리나라'가 옳다.

  • 전통과 정통
전통은 어떤 집단이나 공동체에서, 지난 시대에 이미 이루어져 계통을 이루며 전하여 내려오는 사상ㆍ관습ㆍ행동 따위의 양식.
정통은 바른 계통 (표준국어대사전). 발음이 유사해서인지 이 둘을 잘못 바꿔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우완 전통파 투수(X) → 우완 정통파 투수(O)

  • 전향(前向)과 전향(轉向)
전향(前向)은 생각이 '긍정적인' 것을 의미하며, "야당의 전향적인 협조를 바란다" 등의 용례가 있다.
전향(轉向)은 생각이 '바뀌는' 것을 의미하며, "경찰은 반체제 운동가에게 사상 전향을 요구했다" 등의 용례가 있다.

  • 제끼다(X) → 젖히다(O), 제치다(O)

  • '조리다'와 '졸이다'

  • 조물락(X), 조물딱(X) → 조몰락(O)
'조물딱거리다', '조물딱대다' 등의 표현을 널리 사용하는데 이는 사투리이다. 표준어는 '조몰락'이며, 큰 말로 하면 너무나도 익숙한 주물럭이 된다. '조락' 역시 틀린 표기.

  • 주책덩어리(X)→ 주쳇덩어리(O)
    • 주쳇덩어리: 처치하기 어려울 만큼 짐스럽거나 귀찮은 일이나 물건. 또는 그런 사람.
    • <참고> 주책: 일정한 생각이 없이 되는 대로 하는 짓. ('주책바가지'는 올바른 말이다.)
  • 줍다
    • 줏어 먹다/줏은 물건/주은 물건/주웁니다(X)
    • 주워 먹다/주운 물건/줍습니다(O)
    • 국어에서 'ㅂ'은 'ㅜ'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 중세국어의 흔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위에 말한 '붇다'처럼 일종의 예외 규칙(불규칙 활용)으로 본다: 줍+어→주우어→주워
  • 지리하다(X) → 지루하다(O): '지루하다'의 원래 표현이 '지리하다'인데, 모음 변화에 따라 '지리하다'는 비표준어가 되었다. 지리를 공부한다, 또는 '지리'를 잘한다는 뜻으로 쓰면 될지도 모른다. 물론 '지리 하다'로 띄어쓰겠지만.
  • 지지배 → 계집애(비속어)
  • 진실된(X) → 진실한(O)
'속된', '세련된' 같은 말들 때문에 혼동하는 듯하지만 '진실하다'의 바른 관형형은 '진실한'이다.
  • 짓굳다, 짓궃다, 짖굳다, 짖궂다, 짖궃다…(X) → 짓궂다(O): '지+ㅅ', '구+ㅈ' 해서 '짓궂다'이다.
  • 즈려밟다(X) → 지르밟다(O)
김소월 시 때문에 앞 낱말을 표준어로 아는 경우가 있는데, '즈려밟다'는 사전에 없는 낱말이다.
  • 짜잘하다(X) → 자잘하다(O)
  • 짜집기(X) → 짜깁기(O)
옷이나 직물의 해진 부분을 기워서 본디대로 흠집 없이 만들어내는 것. '짜다'와 '깁다'를 붙인 말이기에 '짜깁기'가 옳은 말이다. 흔히 여러 가지 글을 편집하고 이어 붙여 '짜집기'한다는 표현은 본디 재봉 용어인 '짜깁기'의 오기인 '짜집기'의 의미를 넓힌 것이다. 물론 '짜집기'가 계속 사용되면 '사글세'처럼 표준어로 바뀌거나 '짜장면'처럼 복수 표준어로 실릴 수도 있다.
  • 짤리다(X) → 잘리다(O)
흔히 전자를 표준어로 아는 경우가 있으나 전자는 그른 표현이다. 따라서 '짤방'이라는 말도 틀렸다. 잘방
  • 째째하다(X) → 쩨쩨하다(O)
북한에서 '째째하다'는 '선명하고 똑똑하다'라는 긍정적 뜻으로 쓰이므로 남북 통일 후에 문제가 소소하게 될 수 있다.[44]
  • 쪼달리다(X) → 쪼들리다(O)
  • 쭈꾸미(X) → 주꾸미(O)
  • 찌게(X) → 찌개(O)
단, '찌다'의 하게체 명령형인 '찌게'는 맞는다. 예) "여기 있는 송편 좀 찌게."
  • 찌질하다(X) → 지질하다(O)
'보잘것없고 변변하지 못하다'와 '싫증이 날 만큼 지루하다'의 뜻이 있는 낱말은 '찌질하다'가 아닌 '지질하다'이다. '지질하다'라는 낱말은 조선시대 고전 가사에도 있는 오래된 낱말이다.
[44] 예) 이북 지역 출신 아내: 어머님 정말 째째하세요(똑똑하세요).

(다른 사람들 표정이 굳어진다)

이남 지역 출신 남편: 쩨쩨? 우리 엄마가 왜 쩨쩨해?



17. ㅊ[편집]


  • 책걸이(X) → 책거리(O) 책을 걸어놓는 곳이라고 하면 맞겠지만 책을 어떻게 '거는지'가 문제다. 책 한권을 다 배우고 스승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다과 등을 준비하여 학생과 스승이 함께 하는 작은 행사를 말한다.
  • 처들어오다(X) → 쳐들어오다(O)
  • 처부수다(X) → 쳐부수다(O)
'쳐들어오다'와 '쳐부수다'는 '마구', '많이'를 뜻하는 '처-'가 아니라 진짜로 무력으로 들어오고 부순다는 뜻의 '쳐'로, '치어'의 준말이다.
  • 체, 채
    • 체: ~하는 시늉을 하다. ~하는 척을 하다.
    • 채: (의존명사)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 있다. / (부사)어떤 상태나 동작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 체신머리없다(X) → 채신머리없다(O)[45]
  • 쳐먹다(X) → 처먹다(O)
  • 초죽음(X) → 초주검(O): '죽음'이라는 사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시체(주검)과 같은 상태라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 : 언제부터 쓰이게 됐는지 모르는 정체불명의 낱말. 한자로 쓰면 觸?? '예감'과 비슷한 용도로 쓰이는 듯. 요즘에는 에 밀려서 덜 쓰인다.
  • 총뿌리(X) → 총부리(O)
  • 치뤄(X) → 치러(O)
  • 칠칠하다/칠칠맞다/칠칠치 못하다: 위의 '방정하다/방정맞다'와는 다르므로 주의.
    • 칠칠하다: 긍정적 의미. 깨끗하고 단정하다. 또는 반듯하고 야무지다.
    • 칠칠맞다: 긍정적 의미. '칠칠하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 예를 들어 "아 너 왜 이렇게 칠칠맞냐?"라고 하면 분명 긍정문이지만 어조는 다소 부정적이다. 누군가 너무 깨끗하고 엄격하게 굴어서 그로 말미암아 내가 불편함을 느낄 때 구사하면 제격.[46] 다만 이런 뜻인 줄 모르고 그냥 막 사용하는 사람이 태반이다.
    • 칠칠치 못하다: 부정적 의미. 마찬가지로 '칠칠맞지 못하다'나 '칠칠찮다' 역시 쓸 수 있다.
[45] '채신머리없다'는 한 단어로, '채신머리 없다'처럼 띄어 쓰면 안 된다.[46] 그러나 위의 '칠칠하다'와 마찬가지로 '칠칠맞다'는 언제나 '못하다', '않다' 따위의 부정문과 함께 온다. 그러므로, '칠칠하다', '칠칠맞다'와 같은 단어가 부정문 없이 단독으로 쓰였다면 일단 잘못된 쓰임이라고 보는 게 맞는다.



18. ㅋ[편집]


  • (X) → 편, 쪽(O)
흔히 어느 부분을 말할 때 '한 켠'이라고 쓰는 경우가 있는데, '켠'이라는 낱말은 사전에도 실리지 않은 낱말이다. 올바르게 쓰려면 '한편'이나 '한쪽'이라고 써야 한다.
  • 키역, 키옄, 티귿, 티긑(X) → 키읔, 티읕(O)
한글 자음 이름으로 쓰이는 'Xㅣ으X' 꼴은 본래 훈몽자회에서 한글 자음이 초성과 종성으로 쓰일 때를 보여주는 예시였다. 'ㄱ', 'ㄷ', 'ㅅ'을 '기', '디', '시'으로 해야 하지만 그렇게 맞출 한자가 없어서 비슷하게 읽히는 글자로 바꾼 게 바로 '기', '디귿', '시'. 이것이 한글 자음을 부르는 이름이 된 나중에 'ㅈ', 'ㅊ', 'ㅋ', 'ㅌ', 'ㅍ', 'ㅎ'에도 그대로 'Xㅣ으X' 꼴을 적용했으나 'ㄱ', 'ㄷ', 'ㅅ'에 이미 붙은 '기', '디귿', '시'은 그대로 남겨 두었는데, 이 '기'과 '디귿' 때문에 'ㅋ'과 'ㅌ'을 '키'과 '티귿', 또는 '키'과 '티'으로 잘못 읽는 경우가 생기게 되었다. 'ㄱ'과 'ㄷ'은 '기'과 '디귿'이지만 'ㅋ'과 'ㅌ'은 '키'과 '티'이 옳다. 아마고 'ㄱ'과 'ㄷ'에 적용된 예외가 'ㅋ'과 'ㅌ'에도 적용된다고 잘못 생각하여 발생하는 오류인 듯 하다. 남북분단 후에 북한에서는 'ㄱ', 'ㄷ', 'ㅅ'을 '기', '디', '시'으로 바꾸었다.
  • 키다(X) → 켜다(O)
특히 인터넷 방송계에서 흔히 '방송을 키다'라고 말하는데, '방송을 켜다'라고 해야 옳다. 마찬가지로 '헛물키다'가 아닌 '헛물켜다'가 표준어다.
[각주]


19. ㅌ[편집]


  • '털다'와 '떨다'
    • 두 낱말 모두 '달려 있거나 붙어 있는 것을 떼어 내다'라는 공통의 의미가 있는데, '털다'는 흔들거나 치거나 해서 떼어낸다는 뜻이고, '떨다'는 쳐서 떼어 낸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담뱃재나 먼지처럼 쳐서 떨어내는 것에는 '떨다'를 쓰는 것이 옳다.
    • 먼지털이(X) → 먼지떨이(O)
    • 재털이(X)재떨이(O)
  • '텃새'와 '텃세'
    • 텃새: 계절이 바뀌어도 이동하지 않고 한 곳에서 서식하는 새.
    • 텃세: 먼저 자리잡은 사람이 나중에 오는 사람을 업신여기며 위세를 떨거나 괴롭힘.
    • 이 게임은 고인물들의 텃새가 심하다. → 이 게임은 고인물들의 텃세가 심하다.
  • 통채로(X) → 통째로(O)
'통째'는 나누지 아니한 덩어리 전부를 뜻한다. 게다가 '桶채로'라는 말도 없다. 이는 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를 의미하는 의존명사 와 연관된 단어라고 착각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보통, 거센소리나 예사소리가 들어가는 단어가 된소리로 잘못 발음되는 경우가 많아서, 통째라고 쓰면 왠지 무식하게 느껴진다는 인식도 한몫 한다. 여담으로 북한에서는 반대로 통채가 표준어인데, 표준어 규정에 통째의 의미로 통채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통째를 표준어로 삼는다고 한 것으로 보아, 분단 이전에는 혼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링크
  • 통털어서(X) → 통틀어서(O)
  • 틱틱거리다(X) → 톡톡거리다/톡톡대다, 툭툭거리다/툭툭대다(O)
퉁명스러운 말투로 자꾸 쏘아붙이다.
[각주]


20. ㅍ[편집]


  • '풀때기'와 '풀떼기'
    • 풀떼기: 잡곡을 가루내어 죽처럼 쑨 음식. 일반적인 죽보다는 되다.
    • 풀때기: 에 어떠한 물건을 낮잡아보는 뜻을 지닌 '때기'가 결합한 말. 이 의미를 위의 '풀떼기'로 잘못 쓰는 일이 많다.

  • '피다'와 '피우다'
    • 피우다1: '피우다'를 써야 하는 상황에 '피다'를 쓰는 일이 잦다. '피다'의 사동사 뜻도 있지만 다른 뜻으로 '어떤 물질에 불을 붙여 연기를 빨아들이었다가 내보내다', '그 명사가 뜻하는 행동이나 태도를 나타내다'의 뜻도 있다. '담배나 바람을 핀다'로 자주 잘못 쓰이나 \'피운다'가 옳으며, 담배와 관련된 수많은 글에서 "담배를 피다"로 잘못 적힌 걸 다수 찾을 수 있다.
[각주]


21. ㅎ[편집]


  • ~하(X) → ~하(O)
  • ~하느라고, ~하느냐고
    • ~하느라고: 앞 절의 사태가 뒤 절의 사태에 목적이나 원인이 됨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 ~하느냐고: 간접인용절에서 물음을 나타낼 때 씀. 위의 하느라를 하느냐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다. (예: 똥 누느라고 늦었다(O), 똥 누느냐고 늦었다(X))
  • '하양'과 '하향'
  • 한 가닥 하다"(X)" → 한가락 하다(O)
  • '한술 더 뜨다'와 '한 수 더 뜨다'
    • 한술 더 뜨다#: 더 심하다. '숟가락'의 준말인 ''이 어원이다.
    • 한 수 더 뜨다: 뒤통수를 치다.
  • 한켠(X) → 한구석, 한편(O)
  • 핡퀴다(X) → 할퀴다(O)
  • 함부러(X) → 함부로(O)
'일부러'와는 반대 사례.
  • 향균(X) → 항균(O)
  • 햝다(X) → 핥다(O)
  • 해꼬지(X) → 해코지(O)
  • '해보다'의 띄어쓰기
  • 핼쓱하다(X) → 핼쑥하다(O)
  • '햇볕'과 '햇빛'
'햇볕'은 해가 내리쬐는 뜨거운 기운을, '햇빛'은 해가 내리쬐는 빛을 말한다. 그래서 "추신수가 햇볕에 타구 방향을 잃은 탓인지 수비를 포기했다"라는 뉴스 기사는 잘못되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
  • 허드래(X) → 허드레(O)
  • 헤롱헤롱(X) → 해롱해롱(O)
'동글동글 해롱이'를 생각해도 된다.
  • 혁띠(X) → 혁대(革帶)(O), 가죽띠(O)
  • 현제(X)현재(O)
  • 호르라기(X) → 호루라기(O)
  • '화재'와 '화제'
'화재(火災)'는 요약하면 불이 나는 재앙, 불로 말미암은 재난을 뜻하고, '화제(話題)'는 이야기의 주제를 뜻한다.
  • 회손(X)훼손(O)
  • 횡횡(X) → 횡행(橫行)(O)
  • 휴먼(human) 계정(X) → 휴면(休眠) 계정(O)
트위터 한정으로, 실제 사람이 아닌 가상의 인물 트위터를 'nonhuman' 계정이라고 하긴 하지만 아직은 영미권 한정이다. 시유의 트위터도 넓은 의미에선 'nonhuman' 계정에 포함된다.
  • 흉칙하다(X) → 흉측하다(O)
  • 흐리멍텅하다(X) → 흐리멍덩하다(O)
  • 희안하다(X) → 희한하다(O)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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