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저 R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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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독일의 총기 전문 제조사인 Blaser에서 만든 저격 소총. 이름인 R93은 총기의 개발 연도가 1993년이었다는 점에서 착안한 명칭이다. 독일 발음 참조
2. 상세[편집]
원래는 순수 민간 시장을 염두에 둔 사냥용 소총이었다. 하지만 이 총에는 많은 특징들이 있는데, 우선 스트레이트풀 볼트액션을 채용해 재장전 속도가 매우 빠르다. 볼트(노리쇠)를 돌리고 당겨야 하는 일반적인 볼트액션 총기들과는 달리 그냥 잡아당기기만 하면 되며, 또 볼트액션 특유의 가벼운 무게에 탄을 수동으로 장전하는 단순한 구조 덕에 저격소총치고는 가벼운 5kg의 중량을 자랑하고 있고, 총열과 볼트만 교체하면 바로 다른 구경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등이다. 또한 수렵용이란 태생 때문에 탈부착 가능한 기계식 조준기가 붙어있어서 스코프를 사용할 여건이 안된다면 기계식 조준기를, 여건이 되면 스코프를 사용하는 등 모듈화가 매우 뛰어난 총기이다.
이 덕분에 독일 및 주변국들 내에서 수렵용으로 많이 팔리고 있다. 한편 군경도 이 총에 주목해 일부 사용한 사례도 있다. 다만 수렵용이라는 태생의 한계상 본격적으로 써 먹을 물건은 아니였기에 아예 군경용으로 따로 만든 물건이 나왔고 이건 Blaser R93 Tactical(혹은 Blaser LRS)로 불린다. 군경용 버전의 경우 우선 10발들이 탄창을 사용하며, 7.62 NATO, .300 Win Magnum, .338 Lapua, 6.5x55mm 등의 군용 탄종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군용 버전은 0.5 MoA - 100야드(약 90m) 내에서 0.5인치(약 1cm) 내의 탄착군 - 를 보여줄 정도로 민간용 베이스치고는 상당히 정밀한 편이다. 가히 독일판 SV-98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약간의 조작으로 개머리판도 쉽게 사용자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사용자들의 리뷰에 따르면 LRS 버전은 노리쇠를 개방한 상태로 탄창을 위로 탁 쳐올려서 장전하면 탄창 속의 탄이 1~2발 밖으로 튀어나온다고 한다. 군경용이 아닌 민간용이면 장탄수가 5발 정도밖에 안 들어가는데 그중 1~2발의 차이는 큰 편.
몇 년 전에 시그/자우어가 판권을 인수하면서 이름이 택티컬 2로 개명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택티컬 2보다는 블라저/블레이저라는 이름으로 많이 통한다.
오스트레일리아 특수부대에서도 사용중인 걸로 알려져있고, 한때 국내 메이저급 밀리터리 월간지 '플래툰'에서도 광고를 냈던 적이 있다.
3. 대중매체[편집]
사실 대중매체에서 등장하는 R93들은 대부분 군경용인 R93 Tactical에 가깝다.
3.1. 영화 및 만화[편집]
멜리나 보스토코프가 농장에서 무장했다.
작중 후반, 설원 기지에서 주인공인 코브가 소음기를 장착하고 사용하는 저격소총이다.
발렌타인의 용병 저격수가 이걸 들고나와 에그시의 방탄우산에 바람구멍을 내줬다.
이스라엘군 출신 이사벨이 사용한다.
3.2. 게임[편집]
2011년 2월 8일 업데이트로 등장. 스트레이트 풀 액션이라는 점을 살려서 볼트액션 식이면서 재장전이 빠른 총기로 묘사했다. 볼트 개조 트리거를 달면 그 빠른 장전이 더 빨라져 스왑이 필요없을 정도이다. 특히 탄종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소음탄 사용 방식으로 교체하면 은신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은 장점이나, 아바에서 소음=사거리 감소인 특성상 사거리가 쭉 떨어지고 데미지 편차가 커진다. 특히 배럴 아이템을 부착했다면 배럴의 효과도 기존보다 줄어든 상태로 적용된다.
여기에 등장하는 저격소총이 이것. 실제 플레이할 때 명중률은 좋으나 장전속도가 다소 느린 감이있다.유탄발사기와 RPG에 가려진 비운의 무기
유저들이 많이 이용하는 저격소총 중 하나. 원본 총기가 굉장히 멋지기 때문에 무슨 스킨을 씌위도 잘 어울린다는 평이 대체적으로 주를 이루는 듯. 줌을 1단만 지원하지만 그게 더 편하다는 유저들 사이에서 쓰이고 있다.
토토디스크 이벤트를 통해 30일권을 지급한 바 있다.
\1.13 모드에서 R93 Tactical 2가 .300 윈체스터탄을 쓰는 사양으로 등장한다. 이 게임에서 볼트액션 소총을 쓰면 AP를 소모해서 쏠때마다 볼트를 당겨줘야 하는데, 당기는 데 필요한 AP가 모든 볼트액션 소총 중에서 가장 적다.
원래는 AWP의 스킨이였으나, 2012년에 정식 무기로 재출시되었다. 성능은 AWP CAMO버전과 비슷한 사기적인(!) 능력치이다. 다만 대장이런이상 계급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대다수의 유저들이 장성급이 아니라는 점에서 자연스레 잊혀진 총기. 하지만 저번 패치로 모든 무기가 제조로 제작할 수 밖에 없으며 또한 몇몇 무기가 제조서에서도 삭제된 상태라 구하고 싶으면 빙고판에서 구하도록 노력하자
이번 스나이퍼 DLC로 추가되었다! 래틀스네이크와 타나토스.50 사이에서 어중간하지만 오버킬도 거뜬할 정도다! 그리고 전술 장전 없이 6발이다!
4편인 히트맨: 블러드 머니를 제외하고 모든 편에서 등장했다. 볼트액션 저격총의 포지션으로(반자동 저격총의 포지션은 WA2000) 마찬가지로 히트맨 시리즈의 상징 중 하나이긴 했지만, 4편에서 등장하지 않았던데다가 공식 일러스트 같은 여러곳에서 WA2000이 집중 주목을 받은 탓에 주목을 받지 못한 비운의 무기. 하지만 성능은 좋은 편.
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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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38 Lapua Magnum탄을 사용한다.[2] 에스이게 자우어 측에 판권이 넘어가면서 택티컬 2 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