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스/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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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업 관련 정보
한신 전기철도 · 한큐한신토호그룹
연고지 관련 정보
간사이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 일대 · 오사카부 오사카시
일본시리즈 우승
★★

1985 · 2023
리그 우승
(10회)

1937 추계 · 1938 춘계 · 1944 · 1947 · 1962 · 1964 · 1985 · 2003 · 2005 · 2023
클라이맥스 시리즈
2007 · 2008 · 2010 · 2013 · 2014 · 2015 · 2017 · 2019 · 2021 · 2022 · 2023
시즌별 요약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구단 상세 정보
역사 · 선수단 · 역대 등번호 · 역대 선수 · 유니폼 · 응원가 · 사건사고 · 한신아재 · 커널 샌더스의 저주 · JFK(한신) · 4466566664
주요 인물
감독 오카다 아키노부 · 선수회장 치카모토 코지
주요 명장면
백스크린 3연발 · 일본프로야구 최장시간 소요 경기 · 2014년 클라이맥스 시리즈 · 고의사구 끝내기 안타
2022년 센트럴 리그 3위
경기장
1군 한신 고시엔 구장 · 고시엔 기간 교세라 돔 오사카 · 2군 한신나루오하마 구장· 지방구장 머스캣 스타디움
홈 중계 채널
파일:가오라스포츠 로고.png / 파일:스카이A 로고.jpg
기타 정보
한신 본선 ·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 · 전통의 일전 · 도쿄온도 · 죽음의 원정
관련 틀
코칭스태프 · 투수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육성 선수 · 역대 감독 · 영구 결번 · 역대 1라운드 지명 선수




1. 개요
2. 스토브 리그
2.1. 신인지명
2.2. FA 등 선수 이적
3. 페넌트레이스
3.1. 3월
3.2. 4월
3.3. 5월
3.5. 6월
3.6. 7월
3.7. 시즌 중간 평가
3.8. 8월
3.9. 9~10월
3.10.1. 퍼스트 스테이지 vs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3.10.2. 파이널 스테이지 vs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4. 시즌 기록
5. 시즌 총평
5.1. 긍정적인 면
5.2. 부정적인 면
6. 시즌 후



1. 개요[편집]


지난 시즌 우승 근처까지 갔다가 끝내 우승에 실패하고 클라이맥스 시리즈도 1스테이지 광탈한 한신. 올해는 다르다를 외칠 수 있었지만 돌아온 건 결국 내팀내광탈. 얻은 게 없었던 시즌처럼 보이겠지만 그래도 신인들의 대활약으로 미래가 밝다는 것이 위안거리였다. 똑같이 클라이맥스 시리즈 광탈을 한 2017 시즌의 경우, 40대의 후쿠도메 고스케와 30대 후반의 토리타니 다카시, 30대 중반의 이토이 요시오가 아직도 주전이었고 신인들은 그 주전들에게 경쟁이 안 돼 벤치 멤버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였는데, 2021 시즌의 경우 엔트리에 제일 나이 많았던 야수가 이토이 요시오였고 그마저도 주전으로 출전한 적이 거의 없다시피했다. 외국인 선수들을 제외하고 시즌 선발 멤버 중 제일 나이가 많던 선수가 91년생 우메노 류타로라는, 상당히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이 재편된 게 2021 시즌의 한신이었다. 진짜로 2022 시즌엔 커널 샌더스의 저주를 풀면서 올해는 다르다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2. 스토브 리그[편집]



2.1. 신인지명[편집]


2021년 한신 타이거스 신인 선수 명단[1]
순위
지명자
출신학교
포지션
계약금 및 연봉[2]
등번호
비고
1라운드
모리키 다이치
고치 고교
투수
1억 / 1200만
20

2라운드
스즈키 유토
소카대학
투수
7000만 / 1200만
28
1군 스프링캠프 참가
3라운드
기리시키 다쿠마
니가타 복지 대학
투수
6000만 / 1000만
47
1군 스프링캠프 참가
4라운드
마에카와 우쿄
나라 치벤가쿠엔고교
외야수
4000만 / 500만
58

5라운드
오카도메 히데타카
아지아대학
투수
4000만 / 720만
64

6라운드
토요다 히로시
히타치 제작소[3]
외야수
3500만 / 800만
61

7라운드
나카가와 하야토
교토국제고등학교
포수
2000만 / 460만
68

육성 1라운드
이토 료
추쿄대학
투수
200만 / 300만
125


위와 같이 총 8명을 지명했으며 투수 비중이 상당히 높았고, 내야수를 단 1명도 지명하지 않았다. 어차피 내야는 유망주 천국이라서 상관없다 이거지?

2.2. FA 등 선수 이적[편집]


일찌감치 2021 시즌이 종료된 후 제리 샌즈[4]가 방출됐다. 후반기의 추락한 성적이 발목을 잡은 듯하며 후반기에 반등에 성공한 멜 로하스 주니어[5]라울 알칸타라[6]는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 외 로베르트 수아레스제프리 마르테는 메이저 진출을 고심하였고 마르테는 눌러앉히는 데 성공했지만 로베르트 수아레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행이 확정되었다. 로베르트가 샌디에이고로 건너간 이후 카일 켈러와 계약에 합의하였다.

12월 2일 우메노 류타로가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한신에 남기로 하였다.

12월 4일 팬감사 데이를 온라인으로 열었고 주장직 투표를 했다. 그 결과 사카모토 세이시로가 신임 주장이 되었다.

2.3. 스프링캠프[편집]


스프링캠프는 1군은 오키나와로, 2군은 고치현[7]으로 갔다.

1월 21일 발표된 1군 스프링캠프 명단은 아래와 같다. 굵은 글씨는 2021년 드래프트로 입단한 신인 선수. 코칭스태프의 경우 한신 공식 홈페이지에도 공지가 없어 감독만 기재하고 나머지 코치들은 일단 생략하고 선수 명단만 기재하였다.
한신 타이거스 2022 시즌 스프링캠프 엔트리
감독
1명
88. 야노 아키히로
투수
19명
13. 이와자키 스구루, 16. 니시 유키, 17. 이와사다 유타, 18. 바바 코스케, 19. 후지나미 신타로, 21. 아키야마 타쿠미, 27. 이토 마사시, 28. 스즈키 유토, 36. 하마치 마스미, 37. 오요카와 마사키, 41. 무라카미 쇼키, 47. 리시키 다쿠마, 48. 사이토 유키야, 49. 조 건켈, 50. 아오야기 코요, 65. 유아사 아츠키, 66. 오가와 잇페이, 69. 이시이 다이치, 98. 오노 타이키
포수
3명
2. 우메노 류타로, 12. 사카모토 세이시로, 57. 나가사카 켄야
내야수
7명
0. 키나미 세이야, 3. 오오야마 유스케, 4. 쿠마가이 타카히로, 8. 사토 테루아키, 33. 이토하라 켄토, 38. 오바타 류헤이, 45. 엔도 조
외야수
5명
5. 치카모토 코지, 7. 이토이 요시오, 25. 에고시 타이가, 53. 시마다 카이리, 97. 오노데라 단

야노 아키히로 감독은 스캠을 떠나는 길에 올 시즌까지만 하고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2021 시즌 주전~준주전 멤버 중 몇몇은 고치 2군 캠프로 갔는데, 그 중에는 준주전급 선발 투수 타카하시 하루토, 주전 유격수 나카노 타쿠무와 주전 대주자 우에다 카이가 있었다.

캠프가 진행되고 있던 2월 23일엔 헹가래 연습을 했다. 기사 유튜브 링크4월 시점에서 이 기사를 보면 할 말이 없어진다


3. 페넌트레이스[편집]


개막전은 3월 25일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교세라 돔 오사카 경기이다. 봄 고시엔 대회로 인해서 교세라 돔에서 개막전을 하게 되었다. 고시엔 개막전은 4월 5일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와의 경기로 편성되어 있다.


3.1. 3월[편집]


3월 25~27일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 교세라 돔 오사카


후지나미 신타로는 올해는 다르다를 증명하려는 듯 7이닝을 3실점하면서 잘 막아주었고, 타선에서는 이토하라 켄토이토이 요시오가 맹활약을 벌이며 5회까지 1-8로 앞서고 있었다. 그러나 6회부터 추격을 허용했고, 결국 9회초에 일이 터졌다. 로베르트 수아레스를 대신하여 마무리로 영입한 카일 켈러의 1이닝 3실점 작가짓과 함께 한신은 그대로 멸망하고 말았다. 1-8이던 경기가 단 4이닝만에 10-8이 되었다! 9회 말 대타 멜 로하스 주니어오바타 류헤이가 야쿠르트의 스캇 맥거프 작가를 상대로 각각 볼넷과 안타로 출루하여 대하드라마 집필을 기대하게 했으나, 오오야마 유스케의 땅볼과 함께 한신은 개막전을 역전패로 마무리하고 말았다.

그 다음 날은 선발 오가와 잇페이[8]에 포수 사카모토 세이시로 말고 나머지는 다 개막전과 동일하게 구성했다. 그러나 선발로 잘 던지던 오가와가 6회 급격히 무너지며 4실점하고 9회에 2실점 확인사살을 당하며 6-0으로 패하고 말았다.

3월 27일 개막 3차전 선발은 신인 기리시키 다쿠마. 그러나 이 경기도 리시키는 잘 던졌지만 타선이 그대로 식으며 별 다를 바 없이 4-0 무득점 패하면서 3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나마 요코하마도 같이 3연패를 당해줘서 단독 최하위라는 불명예는 면했지만 이 경기까지 3연전 모두 뻘짓과 삽질을 시전하면서[9] 해야갤 팬들에겐 그야말로 세븐갤 털리듯이 털렸고 동시에 웃음후보 취급을 받기 시작했다. 1차전 5회부터 22이닝이나 계속되는 무득점 행진은 보너스요, 타순은 1에서 7까지는 위에 있는 표 그대로 3경기 고정해놓고도 저 모양이다.

3월 29~31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 -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
29일 시리즈 1차전 선발은 니시 유키. 선취점을 먼저 내 주었으나 이내 이토이 요시오의 2루 땅볼 타점과 오오야마 유스케의 희생플라이로 리드를 따내며 2-1 점수를 유지한 채 경기를 9회까지 잘 끌고 갔으나 이번에도 카일 켈러가 작가 기질을 유감없이 보이며 만루 위기를 지초하고 말았다. 결국 한신 벤치는 켈러를 강판시키는 강수를 둔 뒤 4년차의 유아사 아츠키를 급하게 등판시켰지만 이날 전까지 통산 등판 횟수가 겨우 4번밖에 되지 않는 경험이 일천한 1999년생 젊은 투수에게 1사 만루라는 위기를 맡기기에는 너무나 큰 위험 부담이 있었다. 결국 유아사가 압박감을 극복하지 못하며 니시카와 료마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았고 팀은 개막 4연패 및 단독 최하위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팀 개막 4연패는 암흑기였던 1995년 이후 27년만의 기록이다.

다음날 경기에서는 이토 마사시가 선발로 등판했고 타순도 앞선 4경기와 다르게 제법 큰 폭으로 변경했다. 이토하라 켄토가 2번으로 올라오고 나카노 타쿠무는 7번으로 내려갔으며, 오오야마 유스케는 5번으로 가고 멜 로하스 주니어가 6번으로 선발 출장했다. 시즌 최초로 선발로 나온 로하스의 시즌 첫 1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으나 6회말 나카노의 실책, 8회말 오오야마의 실책 등으로 수비가 처참히 붕괴되며 히로시마에 손쉽게 역전을 허용하여 3:8 패배를 당해 개막 5연패. 구단 기록 타이를 이루고야 말았다.

31일 경기는 아키야마 타쿠미가 선발로 내정되었다. 2점을 먼저 뽑고도 아키야마가 급격히 흔들리면서 내리 3점을 내주면서 역전패를 당해 기어코 개막 6연패라는 신화 창조 기록 경신의 불명예를 세웠다. 히로시마보다 3개 많은 10개의 안타를 치고도 이런 결과였으니.. 게다가 같은 날 똑같이 연패행진 중이던 니혼햄 파이터스가 첫 승[10]을 신고하면서 올 시즌 개막 이후 무승팀으로 자리매김했다.


3.2. 4월[편집]


4월 1~3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 도쿄 돔



4월 1일 시즌 첫 요미우리 전을 도쿄돔에서 하게 되었다. 1회부터 선발투수 후지나미 신타로사카모토 하야토그레고리 폴랑코에게 백투백홈런을 허용하며 2대0으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후지나미는 4이닝 6실점으로 실망만을 안겼고, 타선은 나름대로 추격했으나, 끝내 동점을 못 만들고 졌다. 9회초 오오야마 유스케의 2점짜리 시즌 첫 홈런포가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5-6 패. 이로써 개막 7연패 확정에 일본야구 갤러리에선 폭탄돌리기 짤방까지 만들어져서 유행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4월 2일마저 추격끝에 패하며 4-5로 패하고 8연패. 급기야 KBO 다섯 팀이 한신보다 먼저 1승을 했다. 9회초 1사 2, 3루에서 사토 테루아키의 직선타에 스타트를 끊은 3루주자 치카모토 코지의 주루사로 끝이 나면서 또 하나의 웃음거리를 일본과 한국 양팀의 구단 팬들에게 선사했다.

4월 3일 경기 선발투수는 조 건켈. 그러나 1회부터 나카타 쇼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멸망. 이날도 패배하며 개막후 9연패. 79년 야쿠르트의 8연패 기록을 깨고 세리그 신기록을 세웠다.(파리그 신기록은 79년 세이부의 12연패) 7회말 이토이 요시오나카노 타쿠무가 어버버하다 타구를 낙구하기도 하는 등 총체적 난국을 가감없이 보여주었다. 이제는 옆 나라 리그에서도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세 팀만이 0승이고 나머지 팀들은 최소 1승 이상을 했다. 여기에다가 한국 언론에까지 관련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4월 5~7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 고시엔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은 이제는 한신 고시엔 구장으로 간다는 것과 다음 상대가 전통적으로도 상성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요코하마라는 것. 덕분에 개막 연패는 이 3연전에서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이러한 긍정적인 요소들에 화답하듯, 4월 5일 첫 맞대결에서 사토 테루아키의 마수걸이 홈런이 터지고 니시 유키가 완봉승을 거두면서 드디어 오매불망하던 22시즌 첫 승리를 홈에서 거두었다. 김한신 눈물의 시즌 첫 승

다음 날인 4월 6일, 선발투수 이토 마사시의 활약[11]에 힘입어 완봉승을 눈 앞에 둔 9회 초 2아웃 상황에서 상대 베이스타즈의 마키 슈고가 기적적인 동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결국 12회 초에 베이스타즈가 5점 대량 득점에 성공하여 경기는 베이스타즈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한신 입장에서는 다 잡은 승부를 연장까지 가서 놓쳐 최악의 형태의 패배를 당한 셈이 되었다. 같은 날 니혼햄은 반대로 9회말 끝내기 안타로[12] 시즌 2승째를 챙기면서 하루만에 다시 영광의 전체 리그 단독 최하위가 된것도 모자라 12개 구단 중에서 가장 먼저 10패 고지에 도달했다. 치열한 다패왕 경쟁 이것만으로도 씁쓸하기 그지없는데 성난 팬들이 난동을 부리는 추태까지 있었다. 스포츠경향 기사 4월 7일엔 상대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시합이 취소되었다.[13]

7월 8~10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 - 고시엔
4월 8일 다시 히로시마 도요 카프를 홈에서 만났다. 연장 12회까지 변비야구를 이어가다 3-3 무승부를 거두었다.

4월 9일에는 상대팀 선발 모리시타 마사토에게 싹쓸이 3타점 3루타 및 그 모리시타의 스퀴즈 번트시 투수 아키야마 타쿠미야수선택[14]으로 와르르 무너지며 9-1로 패하고 말았다.

4월 10일엔 조 건켈이 1실점으로 잘 버티고도 타선이 끝내 1점을 못 내서 1-0으로 패, 결국 시즌 14경기 동안 1승 1무 12패 승률 0.077을 기록했다.

4월 12~14일 주니치 드래곤즈 - 반테린 돔 나고야
한신이 전통적으로 나고야 돔 원정에 엄청 약해[15] 고전이 예상된다. 문제는 그 다음 3연전이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라서 주니치에서 연패를 못 끊어내면 또다시 장기간 연패를 면치 못할 가능성이 높다. 요미우리 전이 홈 경기인게 그나마 위안인 수준.

12일 경기는 니시 유키의 호투에도 물타선과 니시의 후속 계투진이 버텨주지 못해 2-1로 역전패, 다시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3일에는 이토 마사시를 선발로 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말소되고 오가와 잇페이를 대체 선발로 올리게 되었다. 확진 및 엔트리 변경 기사 이토 외에 에고시 타이가후지나미 신타로가 같이 확진되었고, 바바 코스케야마모토 야스히로도 밀접접촉자로 분류, 자가격리 대상이 되며 같이 말소되었다. 그래도 경기 시작 전 악재에 비하면 나름대로 경기를 잘 끌어서 0-0으로 9회까지 끌고는 왔으나, 기어이 한 점을 못 내는 변비야구 끝에 연장 10회말 오오시마 요헤이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고 패했다. 1승 1무 14패 승률 0.067로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16] 더군다나 다음날 선발 예정이던 후지나미까지 코로나로 말소되며 대체 선발로 올해 데뷔한 신인인 기리시키 다쿠마를 내세우게 되었고 그야말로 최악의 시즌 스타트를 끊은 상황.

결국 14일도 1:4로 역시나 또 패배하고 말았다. 6연패. 참고로 5경기동안 냈던 점수는 고작 3점. 안 그래도 안 좋은 상태인데 한신 2군에서 2군 경기가 중단될 정도로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2군 콜업도 기대하기 힘든 악재가 터졌다.

4월 15~17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 고시엔
그 상태로 맞이한 4월 15일 전통의 일전에서는 선발 아오야기 코요[17]가 8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고 타선에선 사토 테루아키멜 로하스 주니어가 각각 투런포를 치면서 1-4로 시즌 2승째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요미우리전 승리덕에 승률 역시 올라 0.063전라북도 지역번호에서 0.118로 1할 승률에 진입했다. 이제는 결과를 낼때마다 승률의 지역번호가 자주 바뀌는 신기한 현상 그 다음 날엔 새로 온 외국인 애런 윌커슨의 호투와 타선에선 나카노와 오오야마의 적시타로 거인 상대 1-2 승리를 거두며 시즌 3승, 시즌 첫 위닝시리즈,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바로 다음 날은 백스크린 3연발 기념일인 4월 17일이었고 내심 스윕을 기대한 팬들도 많았으나, 교진군에 3-1로 패하면서 시즌 첫 위닝시리즈와 연승에만 만족해야 했다.

4월 19~21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 요코하마 스타디움
다음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상성 좋기로 유명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원정 경기. 그러나 시리즈 첫 경기였던 4월 19일, 타선에서 먼저 4점을 내고도 니시 유키가 중간에 난타당하며 5회를 못 버티고 5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고, 타선은 단 한 점을 못 따라가 4-5로 패하고 말았다. 이 경기를 이겼으면 턱걸이로 2할 승률이 가능했을 것이여서(4승 16패 0.200) 더더욱 아쉬운 한 판이 됐다. 4월 20일에는 연장 10회까지 0-0으로 답답한 변비야구를 이어가다가 10회말 시작과 동시에 네프탈리 소토에게 끝내기 홈런을 헌납하며 패하고 말았다. 결국 다시 3연패에 3승 1무 18패로 승률 0.143크보 평균 구속을 기록하고 말았다. 한 때 자신들과 비슷하게 못하고 있던 신조 츠요시닛폰햄은 나름 승수를 쌓아가며 탈꼴지를 눈앞에 둔 것[18]과 극명히 대조되는 행보.

21일, 급기야 몇 경기만 더 지면 자력 우승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기사마저 뜨고 말았다. 4월이 가기도 전에 자력우승 불가 확정은 4466566664 시절에도 본 적이 없는 막장 상황이다. 이 날 경기는 1-3으로 뒤지던 4회초에 오노데라가 그랜드슬램을 날리며 역전했지만 5회에 와일드피치를 시작으로 투수진이 얻어맞으면서 7-5로 재역전당하고 6회말 진행 도중 강우로 인해 콜드게임 패. 이로써 4연패와 더불어 원정 경기 전패를 이어가게 되었다. 15년만에 요코하마 원정경기 스윕패 조공은 덤. 여기에다가 23경기만에 리그 내 모든 구단 상대 스윕패 기록이 더해졌으며 세리그 역사상 최초로 대타 만루홈런을 치고도 패한 팀이란 불명예 타이틀도 붙었다.

4월 22~24일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 메이지진구 야구장
다음 시리즈는 메이지진구 야구장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전. 첫 경기는 아오야기 코요를 선발로 예고했다. 경기는 오오야마의 투런포와 로하스의 쓰리런을 앞세워서 6-0으로 승리, 원정 첫 승을 거뒀다. 다음날인 4월 23일날 열린 2차전에선 만 42세의 베테랑 투수 이시카와 마사노리에게 6이닝 무실점으로 지지부진한 사이에 윌커슨이 아오키 노리치카에게 마수걸이 홈런을 허용하면서 아쉽게 0-1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에 만루찬스를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게 컸다. 이렇게 12구단 중 최초로 20패에 선착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미 팬들의 여론은 험악하다 못해 해탈한 상황으로, 야노 아키히로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그래도 4월 24일, 도쿄 6대학 야구리그로 인해 18시에 열린 경기에서, 사토 테루아키나카노 타쿠무의 투런포 두발로 4-0으로 1회부터 앞서나갔다. 중간에 비가 오는 등의 위기가 있었으나 무사히 5회까지 6-2로 앞선 채 경기를 이끌어 오고 6~8회 5점을 몰아서 더 내면서[19] 11-3으로 시즌 두 번째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5승 1무 20패로 드디어 승률 2할에 진입한 건 덤. 저 11점 중 1/3만 전날에 내지 그랬냐

4월 26~28일 주니치 드래곤즈 - 고시엔
26~28 3일간은 고시엔에서 주니치를 상대하고,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도쿄돔 전통의 일전이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저 6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한신은 4월 최하위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여기에다가 4월 26일, 타카하시 하루토토미 존 수술받게 되었고 사실상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4월 26일은 비가 오면서 취소됐고 27, 28일 두 경기를 내리 잡아내며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했다.

4월 29일~5월 1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 도쿄돔
29일 요미우리전 첫경기는 아오야기 코요의 완투에 힘입어 4연승을 했고 4월 30일에는 요미우리 투수진의 볼넷파티에 힘입어 모처럼 타격이 대폭발하며 10-3으로 승리, 기어이 5연승에 9승 1무 20패로 승률 .310까지 올라오는데 성공했다. 심지어 요미우리는 이 시즌 최초의 두 자릿수 실점을 한신 상대로 허용했다.

3.3. 5월[편집]




1일 경기에서 니시 준야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타선에선 이토이 요시오, 야마모토 야스히로 등이 적시타를 치며 8-1로 승리, 2022년 첫 3연전 스윕을 기록하며 6연승을 기록했다. 승률도 10승 20패 1무로 .333까지 올렸고 5위 요코하마와는 2게임 반 차이까지 따라붙었다. 도쿄돔에서 거인을 스윕한 건 9년만이라고 한다. 덧붙여 한신은 이번 시즌 최초로 요미우리를 스윕한 팀이 되었다. 시즌 초 이상할 정도로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으나 점차 투타 밸런스가 맞아가는 모습. 무엇보다 대참사급 수비로 줘선 안될 점수를 퍼주던 시즌 초기와는 달리 점점 수비가 안정되어 세리그 6팀들중 유일하게 팀 수비율이 0.99를 넘기며 최소 실책을 유지하고 있다.[20]

5월 3~5일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 고시엔
골든 위크 기간엔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를 고시엔으로 불러들였다. 골든 위크라 3일 내내 14시에 경기가 시작했다. 5월 3일 경기는 야쿠르트에게 3-0으로 패하며 연승은 6에서 마감하게 되었다. 5월 4일 경기는 그냥 3일 경기의 복붙이 따로 없었다. 똑같이 3-0으로 패해 루징 시리즈 확정. 5월 5일엔 9회초까지 2-2로 잘 끌어온 이후 9회말 야마모토 야스히로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5월 6~8일 주니치 드래곤즈 - 반테린 돔 나고야
5월 6일, 주니치와의 투수전에서 0-1로 패했다. 오노 유다이에게 9이닝 퍼펙트[21]를 당했는데 10회 투아웃에 사토 테루아키가 안타를 치며 퍼펙트 게임만은 간신히 면했다. 한신 선발 아오야기 코요는 9와 1/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으나 타선이 저러니 이길 수는 없었다.

5월 7일, 애런 윌커슨 선발. 윌커슨은 2실점으로 선방했으나 전날 오노에게 털린 타선이 감을 못 찾으면서(...) 1-2로 패, 또 일찌감치 루징 시리즈를 확정하고 말았다.

5월 8일 니시 준야가 초반에 점수를 좀 퍼줬지만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하고 물러갔고, 7회 오오야마 유스케의 동점 홈런 후 7회말에 라울 알칸타라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리고 8회초 역전에 성공하며 4-3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1승 2패 루징 시리즈 2번이 누적되면서 승률은 교진을 스윕했을 때와 똑같은 0.333을 마크하였다.

5월 10~12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 - 고시엔
한 달만에 다시 만난 히로시마 도요 카프. 첫 두 경기를 3-0, 3-2로 내주고 마지막 12일 경기는 취소되면서 1 우취에 2패로 아직 히로시마에 1승도 올리지 못했다. 이 시점까지 히로시마 상대 한신 전적은 0승 1무 7패.

5월 13~15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 요코하마 스타디움
5월 13일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되어 2연전이 되었다. 14일 경기에서는 나카노가 2홈런이나 치며[22] 타선을 하드캐리해 9-2로 승, 그 다음 날도 승리를 따내 2승으로 시리즈를 종료하고 간만에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다. 이로써 5위 요코하마를 사정권에 두며 탈꼴지의 희망을 갖게 되었다.

5월 17~19일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 메이지진구 야구장
17~19의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진구구장 원정은 1-2, 8-1, 0-3 으로 스코어 합계로는 9-6 승리지만, 실제 승패는 1승 2패로 다시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투수진이 21경기 연속 3실점 이하를 기록하며 선방하고 있지만, 빈타에 허덕이며 그 기간 중 12승 9패로 좀처럼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5월 20~22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 고시엔
20~22일 고시엔 전통의 일전에서는, 20일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9회말 오오야마의 극적인 동점 투런으로 따라잡았으나, 연장 12회초 수비와 불펜이 무너지며 결국 2-6으로 패했다. 4월 초 요코하마와의 12회 막장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비주얼에 한신아재들이 폭동을 일으키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었으나 다행히도 별 일 없었다 주말 경기에서는 2-1, 4-0으로 승리,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다. 22일엔 이토 마사시가 프로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여전히 5위 요코하마와는 3게임차 최하위인데, 최하위로 교류전에 돌입하는 건 교류전 도입 이래 처음이라고 한다.


3.4. 교류전[편집]




5월 24~26일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 고시엔
현재 파리그 선두를 달리는 라쿠텐과의 대결. 24일 1-0으로 승리를 거두었으나 25일은 6-1로 패, 26일은 0-1로 졌다. 특히 26일은 8회말 치카모토의 안타 때 홈에서 주루사가 나오면서 경기가 꼬였다. 1사 1루에서 번트까지 하며 2루에 보냈는데, 대주자 타이밍에서 대주자를 쓰지 않아 홈에서 아웃을 당했다. 그리고 9회에 1점 헌납하고 패. 시즌 12번째 영봉패로 일본기록인 31패를 경신할 기세다.

5월 27~29일 치바 롯데 마린즈 - ZOZO 마린 스타디움
첫 경기 선발은 애런 윌커슨사사키 로키로 정해졌다. 그리고 그 사사키 로키를 6이닝만에 내려보내고 9회초 사토 테루아키의 솔로포를 잘 지켜내며 1-0으로 승리. 두 번째 경기에선 1회부터 3점을 내면서 롯데를 밀어붙였고 아오야기 코요가 8.2이닝을 2실점[23]으로 막아내며 6-2 승,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28일까지 교류전 전적은 3승 2패. 29일에는 이토 마사시가 초반에 3실점하고 타선에선 8회까지 무득점 행진하다 사토 테루아키의 2점짜리 홈런으로 따라갔으나 한 점을 더 따지 못해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교류전 승률 5할.

5월 31~6월 2일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 고시엔
5월 31일 세이부전 첫 경기에서 대졸 신인 투수 사토 슌스케에게 털리면서 0-2 패, 시즌 13번째 영봉패를 달성했다. 54경기를 소화한 시점에서 벌써 13번째 영봉패라 시즌 전체 경기인 144경기로 환산하면 약 35패 페이스다. 6월 1일엔 오오야마 유스케의 쓰리런 등으로 초반 폭풍 5득점을 했으나, 6회초 선발 니시 준야가 급격히 흔들리고 내려오는 과정에 점수를 퍼줘 5-4까지 추격당했고 역전을 당할 뻔 했다. 그러나 불펜에서 더 이상 점수를 주지 않아 겨우 승리했다. 공교롭게도 이 날 세리그 다른 5개팀은 모두 졌다. 놀랍게도 이날의 5득점이 한신의 2022 시즌 고시엔 최다득점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교류전 5할을 지켜냈다.
2일 경기에서는 선발 건켈이 6 1/3이닝 1실점 호투에, 타석에서도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답내친을 시전하며 활약했다. 17안타 6득점으로 한신 기준으로는 불방망이가 터지며 6-1로 승리, 4할 승률 복구에 5위에 2게임차로 다가섰다.

6월 3~5일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 고시엔
올시즌 일본 최하위 결정전 겸, 돌대가리 감독들의 코메디 원래 한신 선수였다가 메이저리그를 거쳐 닛폰햄에서 은퇴, 이후 감독이 된 빅 보스와 처음 만나게 된다.
3일 경기에서는 초반에 윌커슨이 7실점으로 털리며 1-7로 패색이 짙었으나, 끈질기게 따라붙은 후 8회말에 4득점으로 9-7로 뒤집어 승리했다. 오오야마는 이 날 홈런 3발을 치며 타선을 캐리했고, 윌커슨 이후 불펜들도 무실점을 합작했다. 상대팀 감독이 선발 우와사와를 어거지로 길게 끌고 가려다가 6이닝 5실점을 하게 만들었고, 7회 한숨 고른 후 8회 오오야마의 이 날 경기 3번째 홈런에 더해 야마모토의 동점타, 시마다의 밀어내기 등으로 4득점해 역전승에 성공했다. 빅 보스에게 화끈한 고시엔 신고식을 치뤄줬다.
4일엔 아오야기의 호투로 3-0 승리, 5일에는 2018년 여름 고시엔의 스타 요시다 코세이를 두들기며 8-3으로 승리해 시즌 두번째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승패마진을 단숨에 -8까지 줄였고, 이날 패한 5위 DeNA에 한게임차로 다가섰다. 교류전에서 3승 9패로 고전중인 3위 히로시마와도 4게임차가 되었다.

6월 7~9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 후쿠오카 PayPay 돔
파리그 1위 소프트뱅크를 만나 7일 경기에서는 2-0 승리, 6연승에 교류전 1위로 올라섰다. 아니나다를까 언론에서 교류전 우승 설레발이 나왔으나... 다시 타선이 짜게 식으며 0-1, 0-4로 이틀연속 영봉패를 당했다. 6월 9일 뜬금없이 카일 켈러가 1군 복귀를 해 1이닝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줬다.

6월 10~12일 오릭스 버팔로즈 - 교세라 돔 오사카
원정이지만 교세라 돔은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 때 임시 홈으로 쓰는 곳이라 사실상 홈경기나 마찬가지다. 6월 10일에는 또 오오야마가 맹활약해 6-1 승, 기어이 교류전 10승째를 기록해 흑자 마감을 확정지었으며 요코하마 및 주니치를 맹추격하기 시작했다. 6월 11일에는 7회까지 0-2로 밀리면서 패색이 짙어 보였으나 8회초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폭투로 동점을 만들고 11회초 1루 대주자 쿠마가이 타카히로가 2루 도루 시도시 상대 포수의 송구가 중견수 앞까지 가는 실책을 틈타 홈인해 3-2로 승리했다. 같은 날 닛폰햄에 0-10으로 대패한 주니치 드래곤즈를 승률 .001 차이로 제치고 탈꼴지에 성공했다. 다음 날 교류전 최종전에서는 사토 테루아키가 대활약하며 9-1로 승, 결국 교류전에서 12승 6패라는 호성적을 거둠과 동시에 이날 패한 DeNA까지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히로시마가 또 패했기 때문에 3위와도 2게임차, A클래스도 보이기 시작했다.


3.5. 6월[편집]


6월 13~16일까지는 교류전 예비일로 배정된다. 이 시즌엔 다른 팀들도 우천취소 없이 지정된 기간 내에 교류전을 마무리해 경기 편성 없이 무난하게 지나갔다. 한편 6월 15일 한신전철의 주주총회가 열렸는데 그 자리에선 예상대로 차기 감독 이야기가 오르내렸다.

6월 17~19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 고시엔

이 시리즈부터 리그전이 재개된다.

1회초 야마모토의 실책으로 나간 주자가 홈인하며 1-0으로 시작했으나 1회말 이토하라와 야마모토의 연속 적시타로 1-4로 역전했다. 3회에 오오야마의 홈런이 더해져 1-5로 리드했으나, 6회초 아오야기 코요가 급격히 흔들리며 카미자토 카즈키에게 쓰리런을 헌납, 4-5까지 쫓겼다. 6회말 오오야마가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4-6으로 앞서나갔으나, 바로 다음 이닝에 한 점을 내주며 5-6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7회말 치카모토의 적시타가 터지고 8회 유아사 9회 알칸타라가 각각 마무리하면서 리그전 복귀 첫 경기를 5-7로 이겼다.[24] 이 날 히로시마가 패하면서 히로시마와 한 경기 차이까지 줄였다.

다음 날 경기에서는 이토 마사시가 9이닝 1실점 완투를 해냈고, 타선에선 오오야마 유스케의 2점짜리 홈런을 앞세워서 고시엔 통산 방어율 1점대인 하마구치 하루히로를 상대로 4점을 뽑으며 1-4로 승리를 거뒀다. 이 날 히로시마 도요 카프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에 또 패하면서, 승률 1리 차이로 3위까지 진입, A클래스에 들어왔다.

다음 날 선발 투수 니시 준야가 타석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2회말 0-3으로 리드를 잡았으나, 바로 다음 공격 이닝에 점수를 내줘 동점을 허용했고 4회엔 역전을 허용하며 니시 준야는 조기 강판되었다. 7회말 겨우 동점을 만들긴 했으나 8회초에 중계로 나온 유아사 아츠키가 털리며 7-4로 패했다. 교류전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선발 좌익수로 들어왔던 시마다 카이리김헌곤을 연상시키는 수준의 삽질을 공수에서 보여주면서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6월 21~23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 -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
현재까지 히로시마 상대 1승도 못 거두었지만 그건 시즌 초 한신이 헤메고 있을 때 이야기고(...), 현재는 교류전에서 선전한 한신과 교류전을 망친 히로시마의 분위기가 극과 극으로 차이나는 상황이다. 위닝 이상만 따내면 A클래스 굳히기도 가능한 상황.

그러나 교류전 내내 헤메던 히로시마는 한신만 만나면 날아다녔다. 첫 날 경기에선 니시 유키가 5이닝 5실점으로 털려 3-5 패. 그나마 오오야마 유스케가 홈런 1개 포함 3타점으로 타선을 캐리하였고 9회초 쿠리바야시 료지 상대 2점차 무사 1, 2루까지 만들었으나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둘쨋날 경기에선 9회말까지 3-3 동점으로 엎치락뒷치락하는 전개 속에 10회초 사토 테루아키의 적시타로 4-3으로 리드를 잡았으나, 10회말 마무리로 나온 라울 알칸타라가 선두타자 사카쿠라 쇼고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하며 블론세이브, 11회말엔 우구사 코키에게 끝내기 솔로포를 허용해 4-5로 역전패를 당했다. 결국 히로시마한테 0승 1무 9패로 히로시마 상대로는 시즌 절반 가까이 지나도록 0승 상태다. 이 시즌 히로시마는 다른 팀들엔 부진하지만 요코하마와 한신엔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히로시마와의 11차전, 오늘은 무려 연장 12회까지 가봤지만, 히로시마를 꺾는데 실패했다. 10회말 키쿠치 료스케의 좌익수 쪽 장타에 1루주자 나카무라 쇼세이가 홈 직전에서 넘어지며 아웃을 당해줘서 간신히 이틀연속 끝내기패를 피했다. 3연전 내내 팽팽한 승부로 진행되었고, 적어도 한 번정도는 이길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마가 끼었는지, 단 한번을 못 이긴다.요미우리는 잘 잡으면서 마지막 이닝에, 이와자키 스구루가 12회에서 2아웃 만루상황까지 몰렸지만, 마지막 타자 키쿠치 료스케상대로 어렵게 승부한끝에 잡아내면서, 상대전적이 0:10(1무)이 되는것은 면했다.

6월 24~26일 주니치 드래곤즈 - 고시엔
주니치와의 9차전, 지난 5월 6일 완투대결을 펼쳤던 아오야기 코요오노 유다이가 리턴매치를 치뤘다. 당시 오노 유다이는 무려 9.2이닝 퍼펙트에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완봉승을 챙겼고, 아오야기는 9.1이닝까지는 잘 던져 주었지만, 10회말에 통한의 1점을 내주며 잘 던지고도 무릎을 꿇었었는데, 이날은 아오야기가, 선발로써의 호투와 직접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타점을 올리는 등, 선발투수로서의 승리는 아니었지만, 팀이 많은 득점을 뽑아주면서, 경기결과로는 복수에 성공하였다. 중간계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유아사 아츠키는 이 경기에서 프로 첫 승을 거뒀다.

그 다음날은 이토 마사시가 주니치를 무실점으로 묶고 팀도 4회만에 9점을 뽑아주고[25]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0-10으로 대승, 손쉽게 위닝을 확보하였다.

6월 26일 니시 준야야나기 유야의 선발 대결. 이름값에선 밀리는 상황이었으나 웬일로 1회부터 야나기가 난타를 당하며 0-3으로 시작했다. 스윕까지 가는 길도 손쉬워보였다. 하지만, 4회 니시 준야가 연속 4안타를 내줘 동점을 허용하고, 5회에는 역전도 허용했다. 타선에서도 1회 3득점 이후에는 6회까지 아무것도 해내지 못했고, 심지어 7회 수비에서는 야나기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그 주자의 실점을 허용해 5:3, 위닝으로 마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8회말, 주니치의 필승조 로드리게스 상대로 나카노 타쿠무가 2타점 동점 적시타를 치며 5-5 동점으로 연장으로 끌고갔다. 10회초 역전 위기에서 사토 테루아키의 홈 저격이 성공했고, 11회말 2사 2, 3루에서 쿠마가이 타카히로가 끝내기 안타를 치며 3루주자 시마다 카이리[26]가 홈인, 3연전 스윕승에 성공했다.

6월 28~30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 요코하마 스타디움
시리즈의 첫경기인 요코하마와의 11차전에서는, 1회부터 상대선발 오오누키를 상대로 2점[27]을 뽑으며 기분좋게 시작하였으나, 니시 유키가 6회 1아웃까지 잡는동안 6점을 헌납하는 실망스러운 투구내용을 보여 역전을 넘어서 4점차까지 벌어져 버렸다. 9회에는 주자 2명이 출루하면서, 추격할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걸어봤지만, 아쉽게도 득점에는 실패하여 결국 1회 사토의 희생플라이 득점 이후로 1점도 얻어내지 못하며 결국은 시리즈를 패배로 시작하고 말았다

두번째 경기인 요코하마와의 12차전, 이번 시즌 본인들에 강했던 이시다를 상대로 1, 2회에 1점씩 얻어가며 이번엔 공략하는 분위기였으나 그 이상으로는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고, 오늘은 건켈이 어제 니시에 이어 실망스러운 투구내용을 보여 어제와 비슷한 흐름으로 또 경기 중반부터 끌려가는 흐름으로 경기를 치뤘다. 타선은 오늘도 요코하마 불펜진 상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서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5위 추락위기와 함께 피스윕 위기를 맞게 되었다. 다음날 나오는 윌커슨의 호투가 절실한 상황.

마지막 경기 요코하마와의 13차전. 이날 선발 애런 윌커슨이 퀄리티 스타트를 해주지 못하는[28] 실망스러운 투구내용과, 4회까지는 아즈마를 상대로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며 시작부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앞선 2경기와 다르게 이날은 5회부터 요코하마 선발 아즈마 공략에 성공하면서, 추격에 성공했고, 드디어 요코하마 불펜진에게도 득점을 뽑아내는데 성공한 끝에, 8회초에 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 이와사다 등판부터 시작하여, 필승조들도 8회 유아사 등판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아주었고, 9회 이와자키가 마무리만 잘 하면, 4위 수성에 스윕패를 면하고 나고야로 가는 길 그래도 분위기는 괜찮은 상태로 이동할수 있었을 텐데, 선두타자 안타를 허용하고, 오오타에게 큰 타구를 맞아,[29] 승리의 꿈이 허무하게 날아갔다. 그것도 모자라서, 2아웃 1, 2루 상황에서 미네이 히로키에게도 안타를 허용하고, 결국 2루주자 오타가 홈으로 들어와[30], 충격적인 5위 추락과 함께 피스윕을 당하고 말았다.

이번 시리즈 3연전을 돌아보면, 일단, 전력이 떨어지는 요코하마를 상대로 적어도 위닝 이상을 기록해야 했었는데, 아무 결과도 얻어가지 못한 것에는, 경기마다 추격해야 할 때, 요코하마 불펜을 털지 못한 것도 있지만, 팀에서 믿음직스러웠던 니시, 건켈, 윌커슨이 털린 것도 모자라서, 마무리 이와자키까지 배신투를 보여준것도 피스윕의 요인이다. 충격은 어느 시리즈때보다 클 것으로 예상.

3.6. 7월[편집]


7월 1~3일 주니치 드래곤즈 - 반테린 돔 나고야


반등이 필요한 시점인데, 하필이면 오노 유다이를 또 만나게 되었다. 에이스 아오야기의 등판날이지만, 이곳에서 오노에게 거의 아무것도 못하고 패배한 바가 있었기에, 다소 부담이 느껴지는 한 판.
하지만, 오노가 등 통증을 호소, 상대 선발이 후지시마로 바뀌었다. 그리고 상대팀은 벌떼야구[31]로 한신 타선을 제대로 농락했고, 번번이 주자를 여럿 깔고도 8회 이토하라 켄토가 적시타를 칠 때 까지 단 한 점도 못 뽑으며 0-1로 끌려갔다. 문제는 동점을 만들어 놓은 뒤에 터졌다. 유아사 아츠키가 상대 4번타자 아리엘 마르티네스에게 투런포를 헌납, 1-3으로 게임이 벌어졌고, 9회초 주자 2명을 루상에 또 보냈으나, 끝내 치카모토 코지의 1땅과 함께 4연패라는 결말로 돌아오고 말았다. 패배만큼 뼈아픈 건, 믿음직한 필승조들이 계속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즉 선발이 호투해도 승리를 기대하기 힘들 수 있다는 점.

그 다음 날 13차전 맞대결, 시리즈 2번째 경기에서는 3회 상대 선발 마츠바 상대로 사토 테루아키의 1타점 적시타와,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오오야마 유스케의 행운의 싹쓸이 3루타[32]에 힘입어 무려 4점을 선취하고 시작하였다. 이날 선발 이토 마사시는 7이닝 2실점으로 틀어막아, 3회에 낸 4점을 지키는 데 성공하였고, 뒤이어 8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야마모토 야스히로의 절묘한 스퀴즈 작전이 통하여 귀중한 추가점을 획득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어 나온 유아사 아츠키이와자키 스구루가 남은 2이닝을 잘 막아내어 시리즈 동률과 함께 4연패에서 탈출했다.

7월 3일 14차전. 선발은 팔꿈치 수술을 받고 지배하 등록으로 복귀한 사이키 히로토[33]. 초반 야나기 유야 상대로 2회에 오오야마 유스케의 투런포로 2득점, 3회에 나카노 타쿠무의 솔로포[34]로 1득점을 얻어내면서 3-0으로 출발했다. 깜짝 선발 사이키가 4회까지는 무난하게 막아냈고, 5회에 1사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저번 맞대결에서 2루타를 허용했던 야나기에게 삼진, 오카바야시에게 파울 플라이를 이끌어내고 위기를 넘기면서 성공적으로 선발 투구를 마쳤다. 그 이후 양 팀 모두 도망가거나, 추격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으며 결국은 한신이 위닝시리즈를 챙기는 데 성공했다.

7월 5~7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 - 고시엔
이 시리즈마저 히로시마 상대로 승을 못 거둔다면 느그가 프로가를 보게 될 뿐만 아니라, 2021년에 이은 세리그의 스플릿 리그화가 가속화될 것이다.

첫 맞대결은 이번시즌 자신들에 강했던 토코다 히로키[35]를 상대한다. 최근 실망스러운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는 니시 유키[36]에게는 이번 시합도 어려울 전망. 2주 전 맞대결도 토코다가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화요일 경기는 비로 인해 취소가 되었다. 즉, 홈에서 히로시마 전 첫 승의 기회는 2번으로 줄었다. 다행히 1번에 성공했다. 다만 우천취소도 아니고 우천이 예상되어 시합 취소라는 다소 논란거리가 될 수 있는 취소가 벌어졌다. NC의 흙 취소와 다를 바가 거의 없다. 양 팀 선발은 그대로 다음 날에 선발로 예고되었다.

이렇게 재개된 12차전에서는 2회부터 상대 팀 간판 선수 사카쿠라 쇼고에 2점 홈런을 허용하여 불안하게 출발했다. 3회까지 안타 1개도 치지 못하며 토코다에 끌려갈 때만 해도 상대 전적 0-10이 될 수 있는 어두운 기운이 도는 듯 했으나, 4회 팀의 첫 안타와 동시에 2사 만루 기회를 맞았는데 이 찬스에서 호죠 후미야가 행운의 안타를 기록하여,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하였다. 그 뿐 아니라, 야마모토 야스히로의 타구가, 상대 유격수의 실책성 플레이로 인해 주자 올 세이프, 결국 역전까지 성공했다.[37] 팀 첫 승도 9연패 후에 했는데, 히로시마전 첫승도 9연패 이후에? 4회 이후로는 니시를 비롯해 투수진들이 랜디 존슨 모드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는 데 성공했고[38], 결국 4회에 행운이 섞였던 빅이닝 하나로 드디어 개막 3개월 만에 눈물겨운 히로시마전 맞대결 첫승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당연히 모든 팀 상대 승을 드디어 기록하였다.

목요일 13차전 경기는 간만에 기리시키 쿠마가 선발로 나와 앤더슨과 맞붙게 된다. 2회에 라이언 맥브룸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얻어맞아 이 날도 선취점을 내주면서 출발했고, 바로 공격에서 무사 2루 상황에서 오오야마 유스케의 장타성 타구가 나카무라의 엄청난 호수비에 막혀, 사토 테루아키가 3루로 이동하는 데 그친 진루타가 되었고, 후속 2명의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가면서, 무득점으로 아쉬운 공격이닝을 보냈다. 5회말에도 2사 이후 대타 로하스의 행운의 안타 포함해서 2사 1, 2루 찬스를 맞게 되었는데, 후속 타자의 범타로 이 찬스도 무산되었다. 이정도면 히로시마전 연패는 끊었지만, 맞대결마다 나오는 이런 답답한 흐름은 아직은 마스코트인듯 하다.
그 후로 앤더슨에 8회까지 단 4안타를 기록한 끝에 아무 득점도 얻어내지 못했다. 9회초 수비에서 무사 1, 3루 위기를 맞은 상태에서, 상대의 스퀴즈 작전 실패로 한숨을 돌렸지만, 대타로 나온 마쓰야마에게 싹쓸이[39]를 얻어맞으며, 사실상 승부가 갈려 버리는 분위기가 되어 버렸다. 마지막 공격에서도 역시 침묵하여 홈 히로시마전을 모두 가져가는 데 실패했다. 1승 1패지만, 히로시마에게 완벽하게 호구잡히는 분위기를 없앴기에, 의미가 있는 시리즈였다. 하지만, 타선은 시즌 중반에도 부진하고 있기에 아쉬움이 더 남을 수 있다.

7월 8~10일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 메이지진구 야구장
시리즈 첫번째 경기에서는 에이스 아오야기가 선발 등판하여, 다카나시와 맞붙게 된다. 8일 13차전 경기에서는 초반 1사 2루 상황에서 사토 테루아키가 3루타를 날리며 이 경기의 결승점이 되는 선취 득점에 성공해 기분좋게 출발했고, 그이후 6회와 7회에 각각 2점[40], 5점을 더하는 등 경기내내 끌고가다 영봉승을 거뒀다.
아오야기 코요는 이 날 3피안타 완봉승으로, 에이스다운 투구를 펼쳤다.

9일 경기에서는 이토 마사시가 사이스니드랑 붙게 되는 일정이지만.. 상대 야쿠르트의 코로나 확진자 대량 발생[41]으로 인해 취소되었다. 그 다음 날 경기도 똑같이 취소되었다.[42]
가장 까다로운 일정이었던 야쿠르트 일정을 비록 1경기일 뿐이지만 패배 없이 좋은 시나리오로 흘러갔다.


7월 12~1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 고시엔
순위싸움에 시즌 막판은 아니지만 가장 치열한 순간에 라이벌 요미우리를 만나게 된다. 이 시리즈를 맞이할때 양팀의 게임차는 2.5[43]게임차로, 스윕승을 거두면 2위 자리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중요한 일정이다. 게다가 홈경기[44]이기 때문에 더욱 좋은 기회다. 이 시리즈와 다음 주니치 3연전까지 총 6경기 동안 울트라 서머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시리즈의 첫경기는 애런 윌커슨이 토고 쇼세이랑 붙게 되었다.
그렇게 개시된 12일 13차전 경기에서 윌커슨이 한신공격 시작도 하기 전에.. 그레고리 폴랑코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시작부터 불안하게 출발하였고, 타선 또한 토고를 상대로 어떻게든 출루해서 찬스를 만들려고 했으나, 3회까지 아무런 결과도 얻어내지 못했고, 다음 이닝이었던, 4회 나카타 쇼에 홈런을 맞아, 점수차는 4점차로 더 벌어졌다. 결국 찬스에서 해결이 안되니 어찌해볼 방도가 없는 셈.
설상가상으로 9회까지도 찬스에서 해결이 아예 되지 않아, 토고에게 11출루를 얻어내고도 완봉을 허용했다. 이 와중에 오오야마 유스케는 코로나 접촉자로 분류돼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13일 14차전 경기에서는 니시 유키 vs C.C 메르세데스 선발 매치업으로는 많이 부담을 가질 수 있는 매치업으로 보였다. 그러나 메르세데스가 초반부터 제구 난조로 흔들리고 나카타 쇼가 실책을 저지르는 등[45] 초반에 요미우리가 무너지면서 3회까지 7-0으로 앞섰고, 이후로도 꼬박꼬박 점수를 내 13-0으로 깔끔하게 승리를 따냈다. 전통의 일전에서 13득점을 기록한 건 1982년 이래 40년 만의 일이었다.[46] 19안타로 이번시즌 팀 최다안타를 기록했다. 이 날 나카노 타쿠무사이클링 히트에 도전했으나 하필 홈런이 부족해서[47] 실패했다. 이 경기 이후에는 사카모토 세이시로카일 켈러가 코로나 이슈로 1군에서 말소됐다. 특히 켈러의 경우 재승격 이후로는 나름 무실점으로 잘 던져왔기에 은근 뼈아픈 상황.

14일 15차전은 상승세의 이토 마사시가 최근 부진하고 있는 맷 슈메이커를 상대한다. 13일에 터진 타격감이 이 경기에 절반 만큼이라도 반영된다면, 보다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전망. 1회말 공격부터 무사에서 3타자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1득점을 먼저 올려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계속된 무사 1, 2루 찬스에서 중심타순에 있었던 세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1득점에 그쳤고, 아쉬움과 만족이 공존하는 이닝이 되었다. 4회, 시작부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던 이토가 2사 후 오카모토 카즈마와 폴랑코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를 맞이했으나, 후속타자 마스다를 공1개로 잡아내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위기 뒤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바로 공격에서 2사후 우메노의 솔로홈런[48]으로 귀중한 추가점을 획득하였다. 7회에서는 로하스가 4회에 병살타를 속죄하는 솔로포를 기록하여 3:0 으로 벌리는 데 성공하였고, 이 점수 그대로 3-0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이토는 아오야기와 함께 에이스인 면모를 오늘 경기 완봉승을 기록하면서 제대로 보여주었고,[49] 2경기 연속 영봉승 및 위닝시리즈 달성과, 2위와의 간격[50]까지 1.5게임차로 좁혀 100% 까지는 아니어도 만족할 수 있는 시리즈를 완성하였다.

7월 15~17일 주니치 드래곤즈 - 고시엔
시리즈 첫 번째 대결인 15차전에선, 아오야기는 우에다랑 맞붙게된다. 아오야기가 승리투수가 된다면, 8월 들어가기도 전에 10승 달성과, 타팀 경기 결과에 따라 3위까지 순위상승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된다.

첫 경기에선 상대 선발투수에 무득점으로 끌려갔으나, 2회말 호조 후미야의 투런포 한 방으로 1-2로 역전했고, 숱한 위기를 견뎌내며 1-2 점수를 그대로 지켜서 승리했다. 이 날 한신은 주니치의 1/3 수준밖에 안 되는 3안타만으로 2득점을 뽑았는데, 주니치는 9안타에 겨우 1득점하며 패했다. 아오야기는 10승을 달성했고, 히로시마가 요미우리 상대 연장 접전 끝에 이긴 덕분에 공동 3위로 등극하는 데 성공하였다.

요미우리가 낮 경기에서 패배함에 따라, 16일 밤에 열릴 16차전 대결[51]에서 오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히로시마와 공동 2위로 올라갈 수 있다. 9연패로 시즌 시작하기도 했고, 타선도 여전히 아쉬운 상황에서 2위등극을 이루어 낸다면, 야노 감독은 정말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본경기에선 2회 1사 1루 상황에서 타카하시 슈헤이의 타구가 좌익수 요카와 나오마사 쪽으로 장타코스로 향했고, 좌익수가 똑바로만 잡았다면 실점을 하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좌익수가 공을 빠뜨려서 1루주자는 홈으로 들어왔고, 장타를 친 다카하시는 3루까지 갔다. 2회부터 시마다가 생각나는 순간이었다. 다음 두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남으로써 이 1점은 주지 않아도 될 점수가 되어 버렸고, 이어진 공격에서 무사 1, 3루찬스에서 앞서 실책 겹친 플레이를 만회할 수 있는 타석에서 병살타와 같은 상황을 기록하게 되었고[52], 후속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 현재까지 이번 경기에 강력한 X맨으로 자리잡고 있다.치카모토 덕분에 요카와와 이토하라의 실수는 묻혀졌다. 3회 공격에도 1사 이후 안타로 출루했지만, 도루실패로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에도 8회까지 오노와 시미즈에 묶여 2회에 실책 섞인 플레이로 준 1점을 만회하지 못하다가, 9회말, 최근 뜨거운 태양으로 떠오르는 치카모토 혼자서 마르티네스를 흔들었다. 안타를 치고 나가서, 3번의 견제를 이끌어내었고, 그 이후 바로 도루에 성공해 바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어 주었다. 사토 테루아키는 진루타로 물러났고, 이토하라의 타구는 전진 수비한 내야에 잡혀 사실상 홈에서 아웃 타이밍이 되는 상황이었지만, 그전에 치카모토가 빠른 슬라이딩으로 기어코 1:1 균형을 맞추고[53],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나 연장승부로 끌고 갔다. 그덕에 6회까지 자책 0점이었던 사이키 히로토의 다소 억울할 수 있는 패전도 지워졌다.
그 기쁨도 잠시.. 11회에 라울 알칸타라가 등판해 다얀 비시에도에 2루타를 허용하고, 그 주자가 들어오면서 다시 역전을 당했다. 더해서 히라타 료스케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으며 경기가 한순간에 기울어졌고, 마지막 공격에서 2점을 만회하지 못해 결국 패배를 당했다. 덕분에 한신은 5위로 떨어졌고, 한신이 이기면 5위가 될 예정이던 요미우리는 5위가 아니라 4위까지만 추락하게 되었다.

시리즈 마지막 경기는 군켈이 상대 에이스 야나기 유야와 붙게 되는 까다로운 시합을 펼치게 된다. 1회초 건켈의 견제 실책과 사토의 알까기가 겹쳐 1점을 주고 시작했으나, 1회말 야나기를 털어 3점을 쉽게 땄다.[54] 그러나 그 뒤로는 공격이 지지부진하며 8회까지 무득점으로 지나갔고, 9회초 선두타자가 살아나갔으나 바로 병살타가 나오면서 승리의 9부능선을 넘었고, 마지막 타자 비시에도를 돌려세우면서 1회에 나온 점수만으로 1-3으로 승,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7월 18~20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 -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
2~5위와의 게임차가 2게임차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정말 중요할 때에 만났다. 양 팀 모두 2~5위 에 속해 있고, 이 시리즈로 인하여, 향후 일정에 크게 영향을 끼칠 수 있을 시리즈기에 큰 집중력이 요구되는 시리즈다.

18일 14차전 대결에서는 기리시키 vs 야부타, 선발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한 선수끼리의 대결이 펼쳐진다.


이렇게 라인업까지 발표됐으나.. 비로 인해서 시리즈 화요일 경기는 취소가 되었다. 수요일 경기는 양 팀 모두 선발 투수를 변경하여, 윌커슨이 토코다와 맞붙게 되는 일정이다. 코로나 이슈로 잠시 말소됐다가 이 날 복귀한 오오야마 유스케의 복귀전도 미뤄졌다.


재개된 14차전에선 2회 공격에서 삼진 2번을 연속으로 당하면서 시작했으나, 그 이후 하위타순에 있던 선수들이 볼넷 출루와 연속안타를 기록하여 선취점을 뽑았고, 3회 무사 1, 3루에서 치카모토의 투수 앞 땅볼이 나왔지만, 3루 주자가 워낙 빠른탓에 득점이랑 아웃카운트랑 교환이 되어 2:0 으로 앞서나간다. 6회, 사토의 안타와 폭투로 1사 2루가 된 상황에서, 호조가 좌익선상 페어 2루타를 기록하며 1점을 더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선발 윌커슨은 6회 2아웃 잡는 동안 무실점 투구를 보여주며, 간만에 호투를 하였다. 그 이후 추가점은 없었지만, 남은 이닝 필승조들이 1이닝씩 잘 막으며 영봉승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덧붙여서, 이 승리는 이번 시즌 마쓰다 원정에서 기록한 첫 승이다.

20일 15차전 경기는 니시 유키가 앤더슨과 맞붙는 일정이다. 승리를거두게된다면, 2연전 스윕승시리즈및 최소3위까지 올라갈수 있게된다.


선발라인업은 어제와 2자리가 바뀌었다.

재개된 시합에서는 경기초반에 1점을 주었지만, 3점을 뽑아내며 기분좋게 시작하였고, 6회까지 소강상태로 이어졌다. 니시 유키는 6회까지 단1점만주며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이때까지만 해도, 시즌 내내 좋지 않았던 히로시마 시리즈에서 간만에 싹쓸이 시리즈를 기록하면서 전적도 청산하고, 3위자리도 수성하는듯했지만, 7회 치카모토의 엄청난 실책 하나가, 이 좋은스토리를 모조리 파괴해버렸다. 정상적으로 처리했다면, 1점만주고 리드한채로 마무리가되는 이닝이되는것이지만, 이실책이 도화선이되어추가로 3실점을 헌납해 역전까지 당했다..
이 하나의 실책으로인해 상대전적 청산하는 싹쓸이승리시리즈,3위수성, 좋은분위기 모두 사라지면서, 다음 요코하마시리즈에대한 부담이 상당히 커지게 되었다. 그 실책이, 이번시즌 내내 잘해왔던 치카모토가 범했기에, 충격도 클것이다.


7월 22~24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 고시엔
히로시마에 가려 그렇지 요코하마도 승수를 쌓아 어느 덧 상위권까지 올라왔다. 히로시마에 이은 또 하나의 중요한 순위 결정 시리즈다.[55]

시리즈 첫경기인 14차전은 히로시마전 위닝실패의 아쉬움을 해소하기위해 에이스 아오야기가 나선다.



선발 아오야기가 4회 먼저 1점을 내주었지만, 바로이어진공격에서는 오야마의 투런포로 바로 역전했다. 뒤이어, 사토의 투런포를 포함해서 4점을 추가로 득점한 끝에 시리즈 첫번째 경기는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6:3 마무리. 다만, 알칸타라의 2경기연속 2실점투구는 향후 일정에 불안함을 안겼다.

시리즈 2번째경기는 이토가 이마나가를 상대하는 매치업이다. 팽팽한 경기가 예상되는 상황.


15차전 경기에서는 1회 1사 13루 상황에서 선발 이마나가가 폭투를 범하였고, 그로 인해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와서 선취점 획득에 성공했다. 3회에도 1회랑 똑같이 선두타자 안타 - 희생번트로 득점기회를 맞이했고, 치카모토가 찬스를 살려 1점을 더 도망갔다. 6회 수비에서 대타로나온 호소카와에게 1점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토는 더 흔들리지 않고 7회까지 잘막아주었고, 8회의 쐐기점과, 필승조 들의 호투로 이경기도 가져오게 되었다. 위닝시리즈 확보.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는 군켈이 하마구치와 맞붙는 일정이다. 라인업은 토요일 경기와 동일. 4회말 오오야마의 희플 1타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스윕승에 성공,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승패마진이 -15 이상까지 가고도 시즌중 5할 승률에 복귀한건 2022년을 포함해 구단 역사상 딱 2번 뿐이라고 한다. (5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1956년 승패마진 -19에서 5할에 복귀했다. 그 시즌은 결과적으로는 -2에 3위로 시즌을 마쳤다.)

7월 26, 27일 올스타전
한신에선 아래 8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야노 아키히로 감독이 코치로서 나와 센트럴 리그 올스타 팀 감독 다카쓰 신고를 보좌할 예정이다.

한신 선수들이 속해있는 센트럴리그 팀은 2번 모두 1점차로 패배했다.

7월 29~31일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 고시엔
고시엔 대회죽음의 원정 기간 전 마지막 고시엔 홈경기. 야쿠르트가 이 때쯤 되면 코로나 이슈로 자리를 비웠던 주전들이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절대로 쉽지만은 않은 시리즈. 하지만 정작 선수들이 돌아와도 털리고있는건 여전하다

29일, 올스타 브레이크 후 후반기 첫 시합인 14차전 맞대결은 니시가 오가와랑 붙게된다.


1회, 초반 3타자 연속 안타를 기록하여 선취점을 뽑아냈다. 오야마와 이토하라가 연속타점을 기록하며, 3점을 먼저 앞서나간다. 4회에는 아델린 로드리게스가 시즌 1호 홈런을 터트리고, 8회 오오야마의 쐐기포가 터지며 6-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시즌 47승 46패로 시즌 첫 승패마진 +를 기록하게 되었다.

30일 15차전 경기는 사이키가 코자와와 맞붙는다. 두 투수 모두 페이스가 좋기에,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라인업은 선발투수 제외하고는 1~8번까지 어제와 동일했다.

3회 수비에서 하위타선에 연속안타를 허용하고, 코자와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위기를 맞았지만, 각각 전진수비에 걸리는 땅볼과 삼진으로 선취점을 허용하지 않고 막아냈다. 4회 공격에선, 선두타자 시미다가 3회까지 팀 무안타로 묶였던 코자와 상대로 첫 안타를 만들어 냈고, 후속 두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며 그대로 공격이 끝나나 싶었으나, 그 이후 무려 7타자 연속 출루(4안타 3볼넷) 를 기록하며 대거 5점을 획득하고 코자와를 강판시키는데 성공했다. 투수 사이키 또한 볼넷으로 출루했고, 시마다는 한 이닝 2안타를 기록했다.
다음 이닝에서도 사토의 솔로포와 후속타자들의 연속 장타로 2점을 추가해, 경기 중반부에 사실상 승부를 가져왔다. 무라카미의 투런포를 포함해서 3점을 헌납했지만, 승리에 큰 지장은 없었다. 7:3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31일 16차전 맞대결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고시엔 구장을 떠나게 된다. 선발카드는 조 군켈과 하라 쥬리.

16차전에선 4회 공격에서 2점을 먼저 선취하면서 앞서나갔지만.. 이후 무라카미 무네타카에게만 3연타석 홈런[56]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해 스윕승도 날아가고, 고시엔을 잠시 좋은 마음이 아닌, 찝찝한 마음으로 떠나게 되었다.
무엇보다 불펜이 무너져서 패배했기에, 위닝의 기쁨보다 속쓰림이 더 생길 만한 패배였다는것.
다행히 히로시마가 주니치에 스윕을 당해, 2게임차 2위는 유지되는 상황.

3.7. 시즌 중간 평가[편집]


시즌을 9연패 및 3승1무19패로 5할에 -16으로 시작한 한신이, 교류전 오릭스와의 원정 경기 전까지도 꼴찌였던 한신이, 어떻게 공동 2위까지 올라갔었는지는 외부적 요인 1가지와 팀 상황의 2가지로 나뉜다.

1. 강력한 선발진
현재 에이스라고 불릴만한 선수들이 다수 포진한 한신이다.
7월 끝나기도 전에 10승을 달성한 아오야기, 에나츠 유타카 이래 2연속 전통의 일전 완봉승을 해낸 이토, 앞의 둘보단 덜해도 잘 버텨내는 니시 유키 등 퀄스는 기본으로 기록해줄 수 있는 투수들[57]이 포진되어있고, 특히 아오야기와 이토는 7, 8이닝 이상도 소화해줄 수 있기 때문에 불펜소모도 줄여줄 수 있는 효과가 정말 크다.[58] 방어율 역시 각각 1.37, 1.93, 2.23으로 웬만해서는 털릴 수 없는 수치다. 애런 윌커슨은 아쉽지만, 조 군켈, 니시 준야, 막 복귀한 사이키 히로토 등도 저 3명만큼은 아니어도 어느정도 준수한 피칭을 펼치고 있다. 그 덕에 어느 팀과 붙어도 선발싸움으로는 대체로 밀리지 않는 경기가 많다.

2.불펜진의 안정
모든 선발투수들이 9회까지 던져줄 수 없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이 불펜이다. 시즌 초반 불펜진은, 선발투수가 호투하는 경기에도 끔찍한 경기결과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게 한 끔찍한 계투진이 지금 많이 개선되었다.
마무리로 자리잡은 이와자키 스구루와, 필승조 유아사 아츠키, 와타나베, 하마치 등 선발 못지않게,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하고 있는 선수들이 상대 팀이 역전을 꿈꿔보지도 못하게 실점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는 피칭을 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2달동안 한신이 리드하고 있는 경기에서 불펜진으로 인해 앞서있는 경기를 역전당한건 고작 3번뿐일 정도로 필승조에대한 믿음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앞의 2가지 요인 모두 투수쪽이지만, 이 투수력이 -16에서 -3까지 만회(3승1무 19패 이후 38승 1무 25패)하는데 정말 크게 기여했고, 실제로 한신은 팀타율 센트럴 꼴찌, 팀득점 4위를 하면서 타선쪽은 아쉬운 모습이지만, 팀 방어율 1위, 팀 최저실점 1위로, 타격의 부진을 덮어주고 있다.

3. CS 경쟁팀들의 부진(외부적 요인)
사실 팀만 잘해서는 초반 바닥을 쳤던 성적과 순위를 단시간 내 만회하기 힘들다. 하지만, 야쿠르트를 제외한 나머지 4팀 또한 초반 한신처럼 한번에 고꾸라지지는 않아도, 성적이 썩 시원치 않다. 충격적이게도 5할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팀은 야쿠르트 뿐이고 2위의 승률은 5할에 -2인 48.8%다.

히로시마는 호구를 잡는 팀[59]과 잡히는 팀[60] 상성이 극과 극이라서 극복하기 쉽지 않아 보이고, 요코하마는 타선의 기복이 커도 너무 커서 투수가 잘던져도 이기기 힘든 경기가 많다. 주니치는 공수 양면으로 팀이 너무 약한 상태고 요미우리는 여러가지 문제점으로 인해 1위자리를 사수하고 있다가, 역대급 속도로 추락중이다.
투수진으로 성적을 내고있는 한신으로써는, 이런 상황들을 잘 살려내고 교류전에서도 남들과 달리 흑자 마감하며 순위 상승에 성공하였고, 앞으로의 전망도 저 4팀보다 어두운 부분은 많지않다. 시원치 않은 타선과 시즌 내내 호구잡히고 있는 히로시마전[61]을 어느 정도 개선을 한다면 아주 밝다고 할수있다. 특히 리그 팀 타율, 출루율, 장타율 모두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타선이 확실히 달라져야 현재 위치를 넘어 대권을 넘볼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다.

결국 시즌 중~후반부터는 투수력이 강력하고 안정된 팀이 결국엔 순위경쟁의 승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야구에서는, 아마 향후에는 한신이 더 높은 위치에 있을 수도 있지 않나 본다.

시즌 개막 전 예측을 보면 야쿠르트와 한신의 전력 차이보다 한신과 나머지 4개 팀 전력 차이가 더 크다는 게 정설이었기 때문에 시즌 초에 벌어진 대참사는 그저 해프닝에 불과하다고 보는 게 맞다. 이 전력으로 가을 야구 턱걸이나 하고 있는 게 대단하다

그러나 이때까진 몰랐다. 코로나 대참사가 이팀에게도 터질줄은..

3.8. 8월[편집]


8월 2~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 도쿄 돔
코로나로 팀전력이 완전치 않은 요미우리를 만난다. 시즌레이스를 달리는데 있어서 편안한 길이 될 가능성이 높은 시리즈. 다만 요미우리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여[62], 3연전또한 취소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한신도 일부 선수들 및 코치들 확진 소식이 계속 들어오는 고로 방심은 금물이다.

2일 16차전 맞대결은 아오야기가 메르세데스를 상대하는 일정이다.


재개된 시합에서는 2,3회 각각 오야마의 홈런과, 시마다의 적시타로 1점씩 내어 2점을 내면서 시작했으나, 4회 실점하는 상황에서 실책까지 겹쳐, 굳이 주지 않아도 될 점수까지 헌납했고, 결국 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6회 사토의 적시타로 다시 균형을 맞추었고, 7회 무사 1루에서, 로드리게스의 병살성 타구를 요시카와가 한 번에 포구하지 못해 결국은 주자가 모두 살게 되었고, 우메노의 번트로 1사2 3루, 투수타석 대타 호조가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4:3으로 다시 앞서나간다.
9회, 여전히 불안한 요미우리의 계투진을 털어내어 2점을 추가해 사실상 쐐기를박았고, 남은 이닝은 필승조가 아무 이상없이 잘 방어하며, 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로 출발했다.

3일 17차전 맞대결은 이토 마사시가 토고 쇼세이를 상대하는 일정이다. 만약 이토가 완봉승을 거둔다면, 팀 최초로 전통의 일전에서 3연속 완봉승을 기록하는 선수가 된다. 공격에선 3회 나카노의 적시타와 5회 우메노의 솔로포로 2점을 냈다. 이토는 6회말 요시카와 나오키에게 솔로포를 헌납하며 완봉엔 실패했지만, 7~9회를 하마치 마스미 - 유아사 아츠키[63] - 이와자키 스구루 필승계투 릴레이로 2-1로 승리하고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4일 18차전 맞대결은 윌커슨이 야마사키를 상대한다.
이경기를 승리한다면, 도쿄돔에서만 스윕승을 2번이나 성공하게된다.

하지만, 윌커슨은 2회만에 대량실점을 하면서 경기초반부터 균형추가 확 기울어버렸고, 3회초 무사 12루에서 추격 찬스가 있었지만, 불펜투수 이시이타석에서 대타로 바꾸지않고 그대로가다 번트실패라는 결과가 나오고, 후속타자가 병살타를 기록해 허무하게 찬스를 날렸다. 그 이후 경기 내내 끌려가기만 하다 패배하여, 위닝에 만족해야 하는 시리즈가 되었다.

8월 5~7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 @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
이번 시즌 마지막 정규 편성된 마쓰다줌 원정 경기다. 우천취소 1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며 1경기 제외 나머지는 전부 고시엔 경기다. 상대전적에선 많이 밀리지만, 현재 히로시마는 6연패를 기록할정도로 분위기가 침체되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원정일정이지만, 해볼만한 시리즈다.

5일 16차전 맞대결은 니시가 오세라와 대결한다.
1회 1아웃 1,3루에서 사토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가져갔고, 4회 로하스의 시원한 홈런으로 2점 더 추가하여 3:0으로 앞서나간다. 하지만 바로 수비에서 사카쿠라와 코조노에게 적시타를 맞고 바로 1점차로 쫓겼다. 살얼음판을 걷고있는 흐름속, 8회수비에서 노마에 안타를 허용하고, 그다음 번트타구에서 2루 욕심을 내다 실패하여 중심타선에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중심타선을 유아사가 세타자 깔끔하게 범타처리하여(좌익수 뜬공 - 삼진 - 삼진) 동점도 허용하지 않았고, 남은 9회는 이와자키가 삼자범퇴로 잘마무리하여, 힘들게 히로시마전 3승째를 챙겼다.

6일 17차전 맞대결은 간만에 선발로 등판하는 후지나미가 앤더슨과 맞붙는다.
후지나미는 정말로 오랜만에 잘 던졌고, 타선에서도 나름대로 점수를 뽑아 9회말 시작 시점에 5-2로 앞서고 있었으나, 마무리 이와자키 스구루가 연속안타를 맞고 유격수 나카노 타쿠무는 초대형 실책을 범해 [64] 기어이 5-5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것만으로 모자라서 아키야마 쇼고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며 히로시마의 연패 스토퍼 역할을 자처하고 말았다.

7일 18차전 맞대결은 군켈이 후반기에 첫등판하는 엔도를 상대한다. 건켈이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초반엔 2-5로 끌려갈때만 해도 히로시마전의 악몽이 떠오르는듯 했으나, 5회 로드리게스와 로하스의 백투백 홈런이 나오며 단번에 동점을 만든다. 8회초 시마다의 적시 2루타와 사토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하고, 9회에는 켈러가 3자범퇴로 막으며 시즌 첫 히로시마전 위닝을 따냈다. 6월말 DeNA전 피스윕이후 딱히 큰 연승도 없지만, 연패를 한번도 당하지 않으며 승률을 야금야금 올리고 있다.


8월 9~11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 요코하마 스타디움
도쿄에서 히로시마를 갔다가 다시 요코하마까지 가야 하기에[65], 체력적으로 힘든 시리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위를 다툼으로써, 가장 중요한 시리즈[66]중 하나기도 하다.

9일 17차전 맞대결은 아오야기가 이마나가랑 붙게 되는 일정, 즉 에이스끼리 맞대결이다. 그러나 경기를 시작도 하기 전에 주전 유격수 나카노 타쿠무와 외국인 선발 애런 윌커슨이 코로나에 걸리는 악재가 터졌다.


나카노가 빠지면서, 치카모토가 다시 1번을 치게되었다. 2회초 공격에서 이토하라의 타구가 미야모토가 플라이를 놓치는 실책성 플레이[67]로 인해 1사 2루 찬스를 맞이했고, 요카와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가져오고, 뒤이어 키나미의 적시타까지 나와 2:0으로 기분좋게 앞서나간다. 하지만 4회 수비에서 2사 1, 2루상황, 2루수 송구실책으로 인하여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허용하며 2:1로 쫓기기 시작했고, 6회 수비에는 선두타자 마키에 2루타를 맞고, 희생번트- 진루타로 인해 2:2 동점이 되었다. 2회 2점을 낸뒤 이마나가에게 9회까지 아무런 결과를 얻어내지 못하고 헤메다가 9회말 수비 때, 카지야 렌이 무사1루에서 번트 타구에 선행주자를 잡아내고, 그뒤에 미야모토의 희생번트로 2사 2루가 된 상황에서 대타 미야자키 토시로고의사구로 내보내, 9번타자와의 승부를 선택했으나, 대타 오오타가 그 선택을 후회하게 해주는 끝내기 적시타를 때려내, 결국 선발 아오야기를 내고 패배하여 꼬이게 되는 순간에 직면하게 되었다. 게임차도 0.5까지 좁혀져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10일 18차전 대결은 이토 마사시하마구치 하루히로를 상대로, 저번 시합의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나선다. 그러나 이번엔 더 큰 악재가 터지고 말았다. 시즌을 통틀어 유일하게 전경기 선발로 전이닝 출장하던 치카모토 코지가 코로나 의심 증상으로 말소되었다는 나쁜 소식이 경기 시작 전에 들어오고 말았다. 1번타자도 없고 3번타자도 없고 5번타자도 없는 상태에서 죽음의 원정기를 보내게 되었다.

결국 8회까지 무득점에 시달리다가, 8회말에 2루수 야마모토 야스히로의 실책이 스노우볼이 되어 3점을 내리 주고 그대로 지고 말았다. 이 날 대주자로 들어와 좌익수로 간 에고시 타이가도 수비에서 사고친 건 덤. 기어이 요코하마에 2위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고 말았다. 사실 타자들이 빠져서 점수는 내지 못해도 투수진들의 하드캐리로 시합을 팽팽하게 끌고 왔는데... 결국 실책으로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주고하면, 투수들[68]도 뭘 더 어떻게 해 줄 수가 없다. 사실상 수비 기본기에서 계속 승부가 갈리는 상황.

11일 19차전 대결에서는 사이키가 스윕을 면하기 위해 이시다와 한판 승부에 나선다. 하지만, 실책이 또 터진다면, 사이키가 아무리 잘 던져줘도 힘든승부가 예고될것이다. 이 날도 실책 2개로 무너졌다. 물론 앞선 두 경기처럼 모든 실점 장면에서 실책으로 점수를 내준 건 아니지만, 동점 상황으로 흘러가던, 6회 3실점 빅이닝 과정에서 실책이 겹쳐서 주지 않아도 될 실점까지 나와 결국 오늘 경기도 6회에 내준 3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결국 피스윕을 당하고 말았다. 이로써 한신의 제2홈구장 소리를 들을 정도로 궁합이 좋았던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만 스윕패를 3번이나 당했고,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2승 9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2위를 뺏긴 것도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요미우리와 히로시마에 추격을 허용했다는 것도 문제요, 실책이 대량으로 발생했단 것 또한 문제다. 이로써 요코하마 원정에서 2번 연속 피스윕을 당했는데, 투수들은 각자의 몫을 다 했다. 이 시리즈에서 선발로 나왔던 3명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해 주었고, 이닝도 많이 소화하여 중계투수 소모를 줄였다. 다만, 야수들이 문제였는데, 이 3경기 합쳐 한신은 무려 5개의 실책[69]을 기록하면서 매경기 승부처에서 자멸했고, 실책을 줄일 수 있었더라면 사실 피스윕은 안 당할 수도 있었지만, 괜히 2군 선수들은 왜 2군에 있는 선수들인지, 수비에 대한 미숙함을 승부처에 드러내면서 최악의 결과를 맞이하고 말았다. 타선은 그래도 코로나로 인해 못나온 선수들이 있었다 해도 2번째 경기를 빼고는 모두 선취점을 기록하며 나름 할만큼 했기에 실책이 더더욱 뼈저리게 다가왔다.

8월 12~14일 주니치 드래곤즈 vs 교세라 돔 오사카
고시엔 대회로 인해 잠시동안 교세라 돔에서 홈경기를 갖는다.

12일 18차전 맞대결은 니시 유키가 선발로 나가 오노 유다이랑 맞섰다. 그러나 1회부터 실책 두 번이 나오면서 2실점했고 7회에 추가 2실점, 9회말 무사 1, 2루 찬스에선 로드리게스의 병살이 나오며 4-0으로 무득점 패를 하고 말았다. 패배도 패배이지만, 시즌 초 굉장히 부진한 경기력이 지금 이시점에 다시 나오고 있다는 것이 더 문제. 4경기 하면서 실책을 7개나 저질렀으니 이기기 매우 어렵게 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 게다가 연패가 길어지면, 히로시마와 요미우리에게 순위를 내줄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13일 19차전 맞대결은 후지나미 신타로가 오가사와라랑 붙는 일정이다. 그러나 이 날도 후지나미는 7이닝 2실점 11K나 해내고도 타선이 응답하지 않아 패하고 말았다.

14일 20차전은 건켈과 다카하시의 대결. 이번엔 로하스가 쓰리런까지 치며 공격을 이끌었으나 끝내 결정적인 한 방이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9회초에 1점[70]을 헌납해 5-4로 패, 주간 전패를 하고 말았다. 타선에서는 사토 테루아키가 부진에 빠진 게 또 하나의 문제점이 되었다. 최근 32타수 중 고작 2안타, 즉 0.063의 타율을 기록하는 심각한 부진을 보여, 공격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8월 16~18일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 메이지진구 야구장

16일 17차전은 아오야기의 등판일이지만, 최근 코로나로 감염되었던 선수들 복귀가 여전히 어려워 보여, 이번 시합도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결국 심각한 부진을 겪던 사토를 6번 타순으로 내렸고, 그 효과는 2번째 타석만에 3루타를 기록하면서, 바로 나타내긴 했었다. 그러나 선발 아오야기는 경기 초반부터 무너져[71] 승부의 키가 급격히 야쿠르트 쪽으로 기울어졌고 팀도 초반에 내준 점수를 극복하지 못해 또 패배하고 말았다.

이 경기에서도 실책을 기록하면서, 무려 10시합 연속으로 실책을 범하는 창피한 기록을 작성했다. 그 10경기 동안 16개[72]로, 어느새 팀 실책 통합 1위까지 올라갔다. 이 정도 실책을 하고 순위를 지킨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무엇보다, 실책 상황을 되돌아보면 거의 기본기에서 부족함을 드러낸 모습들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수비 자체가 개선이 될 것이라 보기엔 굉장히 어려워 보이는 것도 큰 문제.

그 10시합동안 39점을 실점했는데, 자책이 26점에 비자책은 무려 13점이다. 무려 50% 가량 안줘도 될 점수를 추가로 준 셈. 이 정도면 투수가 야수들에게 줄빠따를 쳐도 전혀 안 이상할 정도다. 타선도 그 기간동안 낸 점수는 고작 25점인데, 그 중 15점은, 코로나로 빠지기 전 야수들의 활약속에 어찌저찌 승리했던 히로시마 전이었고, 요코하마와 주니치 시리즈는 무득점만 3번을 기록하고 그냥 무너졌다.

더욱 답답한 건, 아직 코로나로 감염되었던 선수들 복귀도 아직이고, 요미우리는 사카모토 하야토의 복귀 등 순위 굳히기에 시동을 걸고 있다는 점이다.[73] 타선은 코로나로 빠졌던 야수들이 복귀하면, 해결될수 있는 문제라 해도,적어도 기본기가 부족한 모습을 드러내며 반복되는 실책 행진으로는 절대 다른 팀들을 따라갈 수 없다. 투수들 넋나가는 모습만 보다가 시즌을 마치지 않기 위해, 수비개선은 정말 필요하다.

17일 18차전 또한 이토가 다시 연패탈출에 도전한다. 이날도 실책이 나온다면, 이날 역시도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이 경기에선 간만에 무실책 시합을 하며 11경기째에서 연속 실책기록을 멈추었지만, 그 전에 이토가 무너져 버려서 연패는 8로 늘어나고 말았다.

18일 19차전은 니시 준야가 사이스니드를 상대하는 일정이다. 드디어 희소식이 들어왔는데, 공수의 핵이나 마찬가지던 나카노 타쿠무가 복귀를 하여 바로 1번타순에 들어갔다. 3회, 2사 1, 2루에서 나온 로하스의 3점홈런, 4회 하라구치 후미히토의 솔로포로 4점을 먼저 앞서나갔다. 5회말에 연속 4안타를 허용하고 2점을 추격당했지만, 7회 5득점 빅이닝을 포함해 8연패 기간동안 침묵하던 타선이 제대로 터지며 10-2로 승, 눈물겹게 연패를 벗어날 수 있었다. 다행인 점은 이렇게 못했는데도 아직까지도 4위인 데다가, 3위랑은 0.5게임차밖에 되지 않는단 것이다. 히로시마, 요미우리가 얼마나 못 했으면 8연패를 해도..

8월 19~21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 도쿄 돔
8월 초랑 비교하면 천지차이인 분위기에서 요미우리를 상대하게 되었다. 그나마 위안거리라면 오오야마 치카모토 등 코로나에 걸렸던 선수들의 복귀 가능성이 생기는 정도.

19일 19차전은 니시 유키가 야마사키를 상대한다. 저번에 야마사키를 만났을때, 7이닝동안 거의 아무것도 못하면서 묶였는데, 전날 야쿠르트와의 3차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밀어붙이는 모습은 필요한 상황. 6회까지 야마사키에 완전히 묶였지만, 7회 로하스의 2루타와[74] 사토 테루아키의 적시타로 선취득점 성공, 8회 공격에선 3득점 빅이닝에 성공하여 4:0 으로 도망가는데 성공, 선발 니시 유키는 완봉승을 기록하면서, 연승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20일 20차전은 후지나미가 홋타 켄신을 상대한다. 후지나미는 7이닝 1실점으로 자신의 몫을 다 해냈고, 타선에선 사토의 2런이 터지고 시마다 카이리의 스퀴즈 번트 작전이 성공하는 등 5점을 뽑아 무난하게 5-1로 승리했다. 후지나미 신타로는 올 시즌 첫 승을 거뒀고, 한신은 2년 연속으로 전통의 일전 상대전적 우세를 확정지었다.

21일 21차전은 사이키 히로토맷 슈메이커를 상대하는 일정. 이 날도 요미우리의 타선을 완전히 묶어버리고, 팀도 앞선 두 경기와 마찬가지로 타선이 터진 끝에 스윕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도쿄돔에서만 2번의 스윕승에 성공했으며, 도쿄돔 경기는 1경기를 남긴 상태에서 8승 4패로 일찌감치 우세를 확정했다. 이 시리즈는 향후 순위 싸움에 있어서 중요한 시리즈였는데, 위닝을 넘어 스윕승은 정말 값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실책이 3연전 내내 없었단 것이 고무적. 결국 실책을 크게 줄이니, 투수들 또한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셈이었다.

8월 23~25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vs 교세라 돔 오사카
좋은 흐름으로 오사카에 돌아왔지만, 하필 세리그 중 기세가 가장 좋은 요코하마를 상대한다. 직전 맞대결에서도 피스윕으로 마무리 된 바가 있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일정.

23일 20차전 맞대결은 아오야기와 이마나가, 2주전과 동일한 선발 맞대결이다. 지난 대결에선 이마나가가 완투로써 승리하였다. 그러나 그간 믿었던 듬직한 선발 아오야기가 3회까지 1점씩 주며, 3점을 먼저 내줬고, 한신은 7회까지 무려 8명이 출루하고도 득점을 얻지 못하는 변비야구를 시전하였고, 8회 2사에서 오야마의 큰 타구마저도 간만의 차이로 파울이 되어, 안풀리는 날의 진수를 보여주고 패배했다. 이와 동시에 올해도 죽음의 원정기간 승패마진 적자가 확정되었다.

24일 21차전 맞대결은 이토가 하마구치랑 맡붙는다. 이 투수 맞대결 역시 2주전에 그대로 붙었었다. 6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던 양 팀이었으나 7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이토가 쿠와하라에게 만루포를 맞아버리고 패배, 상대 팀 마무리 야마사키 야스아키의 통산 200세이브를 헌납함과 동시에 루징 시리즈, 상대전적 열세가 확정되었다.

25일 22차전 맞대결은 니시 준야가 로메로를 상대하는 매치업. 이 날은 로하스의 밀어내기 선제점을 포함해, 점수를 조금씩 따며 도망갔고, 니시 준야외 다른 계투진들도 9이닝 내내 요코하마 타선을 완벽하게 묶는 데 성공하여 스윕패를 면하는 데 성공했으며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교세라 돔 홈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교세라 돔에서는 4승 8패로 마무리했다.[75]


8월 26~28일 주니치 드래곤즈 @ 반테린 돔 나고야

26일 21차전에선 니시 유키가 선발로 나서지만, 상대는 오노 유다이로 지긋지긋한 만남이 다시 한 번 예고되었다. 결국 또다시 오노 유다이를 넘어서지 못했고, 니시도 부진을 겪는 등 경기 내내 끌려가다가 패배했다.

27일 22차전에선 후지나미가 오가사와라를 상대하는 일정이다. 이 시합마저도 패배를 한다면, 자력으로 주니치에게 A클래스 진입의 가능성을 허용할수 있는 게임차가 된다. 반대로 이긴다면 히로시마 vs 교진전 결과에 따라 히로시마가 꼴찌로 밀려나는데 간접적으로 기여를 하게 된다. 후지나미가 7이닝 1실점으로 잘 버텼고 타선에선 로하스, 오오야마, 야마모토가 1회에 연속 적시타를 쳐내 3점을 선취하고 8회에 우메노와 나카노가 각각 밀어내기로 1점씩 더 뽑아내며 5-1로 승리했다.

28일 23차전은 2021년 드래프트 1라운더 모리키 다이치프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2군에서 나름대로 선발 수업을 착실히 받아 왔으며, 히라타 카츠오 2군 감독이 좋아지고 있다는 코멘트를 몇 차례 남긴 바 있었다. 상대 선발은 야나기 유야.
모리키는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다가 6회에 3점을 주며 퀄스에 만족하는 등판이 되었고, 타선은 야나기에 고전하며 무득점에 묶이다가 9회 하라구치 후미히토[76]의 희생플라이 1타점에 만족하면서 결국 패배했다.

8월 30일 ~ 9월 1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 vs 고시엔

약 1달만에 고시엔에서 홈경기를 가지게 된다. 이전 시리즈에서 요미우리를 두들겨 패고 4위까지 올라온 히로시마를 상대하게 되는데 이 둘의 게임차가 1.5게임차라 이 시리즈의 결과에 따라 다시 B클라스로 떨어질지 아니면 A클라스에서 잔류할지 갈린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2패이상 해야 순위가 떨어지고 홈구장인 고시엔에서 경기가 진행되기에 히로시마보다 여유가 있다는 점.

30일 19차전은 아오야기가 모리시타를 상대하는 일정이다.

오사카와 효고현 일대에 비가 오면서 그라운드 정비 관계로 45분 늦게 경기를 시작했다.[77] 시합에선 7회까지 아오야기가 4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주었으나, 타선은 7회까지 8번의 출루를 기록하고도 후속타가 불발되어 암걸리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8회초에 유아사가 나와서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고,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오야마 유스케가 쓰리볼에서 타격해 솔로포를 쏘아 0:1로 앞서나갔다.
남은 한 이닝은 켈러가 잘 막아주어 1점을 지켜냈고, 이렇게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31일 20차전은 이토가 쿠리를 상대한다.

재개된 시합은 이토가 본인의 안좋은 흐름을 깨지못하고, 오늘도 5회까지 5실점을 하며 부진했지만, 타선이 오늘은 힘을 내주었다. 물론 4회 히로시마의 어정쩡한 수비도 한몫했지만, 그래도 잘 이용해 이토의 패전을 막아주었고, 5:5로 팽팽하게 맞선 7회공격 1사 23루 오야마의 타석에서 저번 8회의 기억이 남아있었는지 고의사구로 걸러서 로하스가 타석에 들어서게됐다. 그결과 희생플라이가 되면서 다시 앞서나가는 점수가 만들어졌고, 남은 두이닝을 유아사와 켈러가 실점없이 잘 마무리해주며 다시한번 귀중한 1승을 추가하는데 성공하고 동시에 위닝시리즈도 확정시켰다.

9월1일 21차전은 사이키가 노무라를 상대한다.

이날은 비로인해 6회강우콜드게임이 되었는데,
그동안 사이키는 6회까지 무실점으로잘막았고, 타선은 5회까지 노무라에 3득점, 6회에 상대 2연속실책으로 자멸하는 틈을타 대거 5득점을더해 0:8로 앞서나가는상황이었다.
아직도 공격이 마무리되지않았고, 그치지않은 폭우로인해, 결국 강우콜드승으로 불펜도아끼고, 3-4위와의 중요한시리즈에서 가장 최상의 시나리오였던 스윕승을 달성했다.

3.9. 9~10월[편집]


9월 2~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vs 고시엔
히로시마가 스윕패를 하여 5위로 내려왔고, 이젠 요미우리가 4위가 되었기에, 다시 한 번 3-4위간의 중요한 3연전이 되었다. 위닝 이상을 가져가면, 요미우리와의 격차를 확실히 벌릴 수 있다.


2일 22차전은 니시 유키가 토고 쇼세이를 상대한다.

8회초까지 0-0으로 경기를 끌어오다가 8회말 치카모토 코지의 적시타와 사토의 땅볼 타점으로 0-2로 앞섰다. 9회초 한신은 카일 켈러를 올렸으나, 켈러가 얻어맞으면서대작 집필 기어이 2-2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 뒤로 더 이상의 점수는 나지 않아 연장 12회까지 했음에도 승부가 나지 않아 비겼다.

3일 23차전은 후지나미 신타로가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를 상대한다. 후지나미가 초반부터 무너져 승부의 추가 기울어지게 되었고, 결국 만회점은 단 1점에 그친 채 7-1로 패배했다.

4일 24차전은 니시 준야가 아카호시 유지를 상대한다. 니시 준야가 7회까지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은 아카호시를 털지 못하고 묶이면서 2-0 패, 결국 고시엔 전통의 일전 3연전에서 1무 2패에 그치면서 피스윕과 다름없는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이로써 4월 15~17일 고시엔 3연전 이래 이어오고 있던 6시리즈 연속 전통의 일전 우세 시리즈도 여기서 끝났다. 도쿄돔 원정에서만 2번의 스윕승을 기록하면서 조기에 상대전적 우위를 확정지은 요미우리 상대로 정작 가장 중요한 시점, 그것도 홈에서 위닝시리즈도 루징도 아닌 1경기 비긴 피스윕 결과는 향후 일정과 순위 경쟁 상황을 생각했을 때, 굉장히 아프다고 할 수 있다.

9월 6~7일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vs 고시엔
요미우리와의 홈 시리즈에서 싹쓸이패 다음으로 최악의 결과를 맞이하며 분위기가 상당히 꺾인 상태에서 붙게 된다. 게다가 야쿠르트의 흐름도 8월 말부터 많이 좋아진 것을 생각하면 홈에서 치르는 시리즈이지만, 굉장히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6일 20차전은 아오야기 코요이시카와 마사노리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위해 나선다.

타선은 이시카와 상대로 4점을 뽑아내는 등 제 역할을 했지만, 정작 아오야기가 6회까지 무려 5점을 헌납하는 충격적인 부진과 계투진의 침몰로 연패를 끊지 못했다.

7일 21차전은 이토 마사시가 다카나시를 상대한다. 경기는 3회까지 연패할 때의 모습을 보여주다 4회 다카나시의 제구난조를 활용하여 대거 6점을 선취했고, 그 이후 적절한 추가점과 이토의 완투승으로 힘겹게 연패를 끊어냈다.

9월 9~10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 요코하마 스타디움
연패를 끊어냈으나, 이곳에만 오면 처참한 승률을 기록하고 있어 전망이 밝지는 않다. 한 때 요코하마 스타디움은 한신의 제2홈구장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한신과 궁합이 신기하게 잘 맞았던 곳이었으나, 2022년엔 일찌감치 이 경기장에서 승패마진 적자가 확정났을 정도로 부진한 구장이 되었다.

9일 23차전은 후지나미가 카미차타니를 상대하는 일정이다. 1회초부터 3타자 연속 출루와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아내어 선취점을 가져갔지만, 문제는 이 2점이 오늘 나온 한신 득점의 전부였을 정도로 타선은 또 삽질을 했고[78], 후지나미는 4회까지는 1점만 주고 잘 막았으나, 5회에 실컷 두들겨 맞는 호러쇼를 보여주면서 급격하게 승부의 추가 기울어 버렸다. 남은 이닝도 적지 않은 실점을 하면서 이날도 요코하마에서 또 졌다.

10일 24차전은 모리키 다이치가 이시다를 상대한다. 타선은 이시다에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묶였고, 모리키는 3회까지 실책의 영향도 있었지만, 볼질과 함께 자멸하며 대거 5실점하면서 무너졌다. 3회부터 완전히 요코하마의 분위기로 흘러갔고, 반전 요소 없이 그대로 패배해 이번 시즌 요코하마 원정 8연패로 마치면서 정작 3위를 지키고 요코하마 원정 가서 포스트시즌을 치른다고 해도 문제라는 것을 보여준 시리즈가 되었다. 문제는 2위와의 게임차도 무려 6경기차에 4~5위와도 1경기 이내 차이로 순위 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죽음의 원정 기간에 코로나로 이탈한 선수들의 공백으로 날린 시합이 수두룩했는데 그게 문제였다. 그 와중에 이토이 요시오가 은퇴를 선언했다.

9월 11~12일 주니치 드래곤즈 vs 고시엔
주니치와의 시즌 마지막 대결이다. 11일 24차전은 니시 준야가 가츠노와 맞붙는 일정이다. 시합은 5회까지 4회 2사후 3타자 연속 안타로 기록한 1점으로 불안한 리드를 가져가다, 6회 드디어 타격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4득점 빅이닝에 성공하여 5:0으로 넉넉하게 도망갔다. 이후로도 한신 계투진들은 주니치 타선을 경기 종료까지 깔끔히 막고 승리하여 상대전적 12-12를 맞춰놓았다.

12일 최종 맞대결 25차전은 상대전적 우위를 걸고 사이키 히로토야나기 유야와 맞붙는다. 경기는 5회까지 1:1로 맞섰고, 후반에는 주니치 타선에 단 1점만 주었으며, 타선은 6, 7, 8회 모두 점수를 내면서 결국 승리를 거뒀다. 그래도 꼴찌 주니치 상대로 마지막까지 갔지만 상대 우위를 확정하며, 체면을 지키는 시리즈로 장식해, 주니치와 모든 맞대결을 마무리하였다.

9월 13~14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 vs 고시엔
중요한 갈림길에서 두 팀이 만났다. 상대 히로시마는 3위의 희망을 계속 가지기 위해 이 시리즈의 결과를 원할 것이고, 한신 또한 3위 굳히기는 물론 2위 가능성도 조금은 더 열어두기 위해[79] 이 시리즈의 결과가 필요하다.

이 중요한 시합의 첫 경기. 13일 22차전은 에이스 아오야기가 기선제압을 위해 출격한다. 상대는 쿠리 아렌. 그러나, 아오야기가 6회까지 5점을 주며 무너졌고, 타선도 계투 야사키 타쿠야에게 2점을 뽑아낸 것 이외에는 형편없는 활약을 보이면서 패배하고 말았다.요코하마의 웃음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14일 23차전은 이토 마사시모리시타 마사토와 맞붙는다. 양팀 선발투수들은 제역할을 해주지 못 한 상황 속에서 5회까지는 동점으로 팽팽하게 갔고, 6회에 3득점 빅이닝을 기록하며, 히로시마보다 더 좋은 타선의 집중력을 보여주고 시리즈를 1경기씩 나눠 가지면서 3위 방어에 성공했다.

9월 17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 도쿄 돔
이 시합은 이번 시즌 요미우리와의 마지막 맞대결이다. 게임차가 고작 1.5게임 차이기에, 시합 결과의 중요도가 매우 높다. 니시 유키가 마지막 전통의 일전에서 선발로 나가 토고 쇼세이랑 또 붙게 되었다. 5회까지 팽팽하게 맞서는 흐름이었으나, 6회 2개의 피홈런으로 인해 분위기와 승기가 넘어갔고, 남은 3이닝 동안 2개의 피홈런으로 인한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면서 결국 패배. 요미우리전 4시합 연속 무승으로 이번 시즌 요미우리와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최종 14승 1무 10패.

9월 18일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vs 고시엔
9월 18일 22차전 맞대결은 후지나미와 오가와 야스히로가 맞붙는다.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되었고 이 균형을 깬 것은 6회초의 실책성 플레이였다. 그 플레이로 인해 실점을 했고, 결국 후지나미는 정말 억울하게, 단 1점도 자책점을 기록하지 않고도 패전을 떠안았다. 동시에, 요미우리, 히로시마와의 격차도 모두 사라져 버렸다. 9월 19일에도 시합이 예정돼 있었으나,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취소되었다.[80] 취소된 경기는 10월 2일로 배정되었다.

9월 20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vs 고시엔
요코하마와의 시즌 최종전. 이 시합에서 2위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더 열어둘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가 달렸다.는 개뿔이고 3위라도 지켜야하는 상황

아무튼 많은 의미가 있을 마지막 맞대결에서 아오야기가 카미차타니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 및 2위 추격을 노린다.

1회에 양팀 1점씩 득점하고, 6회 무사만루 위기에서 1점 실점하면서 끌려가는 흐름이 형성되었다. 하지만 8회말 요카와의 홈런으로 동점이 되었고, 2사 1, 2루찬스에서 하라구치 후미히토 - 사토 테루아키의 연속 안타로 2-4로 승리를 앞둔 상황까지 갔다. 그러나, 9회초 이와자키 스구루가 충격의 5피안타 3실점을 허용하며 다시 역전을 당했다.. 바로 다음 공격에서 야마사키 야스아키 상대로 뭘 해보지도 못하고 그대로 허무하게 또 졌다. 많은 의미가 담긴 시합이었지만.. 이와사키의 부진투 하나로, 꿈과 희망이 모두 사라지게 생겼다. 이 패배로 사실상 2위는 물건너간 게 확정이 되었고, 이제는 3위 자리를 지켜야 하는 처지이다.

9월 21, 23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 vs+@ 추후편성 혼합
21일은 홈인 고시엔에서, 23일은 원정인 마쓰다에서 경기가 열리게 된다. 홈에서 열리는 시합에선, 이토가 모리시타를 상대하는 일정.

21일 이토이 요시오의 은퇴경기로 열린 시합에선 1회 2점을 먼저 내어 기분좋게 앞서 나갔으나.. 믿었던 이토 마사시마저 2회초에 아웃카운트 1개 잡는 동안 2개의 피홈런 포함해서 4실점을 하고 니시 준야와 교체되는 비상사태가 일어났다. 하지만 니시 준야가 다행히 5회까지 잘 버텨주었고, 타선은 5회 상대 실책으로 힘입은 1점, 6회 우메노의 솔로포로 균형을 맞추었다..
이후 9회까지 소강 상태로 흘러가다 10회 1사 1, 2루에서 끝내기 찬스를 맞이했지만, 사토 테루아키-우메노 류타로의 연속 찬물 삼진으로 이 찬스를 허무하게 날려버렸다. 그리고 이 찬스 무산에 대한 부메랑이 11회 수비 때 날아오고 말았다. 1사 1루에서 코조노 카이토의 번트 타구를 투수 이와사다 유타가 실책을 저지르며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주자가 모두 살았고 이후 5연속 출루 및 4연속 피안타를 얻어맞아 대거 6실점을 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결국 공격에서 당연히 저 점수를 만회하지 못하고 그대로 졌고, 이렇게 꿈과 희망은 점점 안드로메다로 향하는 상황[81]이다. 이 경기를 패배하면서 시즌 승률 5할 미만이 확정되었다.

요즘들어 팀내 신뢰도가 가장 높은 투수쪽에서 연쇄적으로 흔들리고 있다는 것은, 향후 일정 및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될 시 굉장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

23일 원정 시합은 사이키가 오세라를 상대한다. 경기는 1회부터 2루타 2개와 하라구치의 2점 홈런으로 무려 4점을 리드하면서 시작했고, 바로 수비이닝에서 1점 실점, 4회말 마츠야마의 2점 홈런으로 점수차가 크게 좁혀졌지만, 6회 사토의 2점 홈런으로 다시 도망가는 점수가 만들어졌다. 남은 이닝은 저번 홈 2경기와 달리 불지르지 않고 잘 막아내어 3위라도 해보자는 의지의 승리를 기록했다.

9월 24~26일 경기는 없으나,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 경쟁 팀 별 상황을 아래와 같이 간략히 정리한다. 이미 클라이맥스가 확정된 야쿠르트, 요코하마 및 사실상 클라이맥스가 물 건너간 주니치는 제외.
  • 요미우리 자이언츠: 제일 불리한 상황에서 제일 유리한 상황이 되었다. 슬금슬금 승수를 쌓더니 기어이 한신과 히로시마의 부진을 틈타 3위에 안착했다. 남은 경기는 주니치 1경기, 요코하마 2경기.
  • 히로시마 도요 카프: 오히려 한신과 같이 제일 위험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 남은 경기를 무조건 다 잡고 요미우리와 한신이 부진하길 빌어야 한다. 남은 경기가 3경기인데 상대전적이 밀리는 야쿠르트 2경기에 주니치 1경기인 것이 문제.

25일, 본인들의 천적이었던 주니치의 오노 유다이가 요미우리마저 격침시키면서 0.5경기차로 줄어 3위 싸움은 다시 안개 속으로 흘러가게 되었다.[82]결국 야쿠르트와의 남은 3경기에 이번 시즌 농사가 달리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세 팀 모두 무승부도 3으로 똑같다. 극단적인 경우, 3자 동률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나올 수도 있다.[83]

9월 27~28일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 메이지진구 야구장
어렵게 얻은 기회인 만큼, 남은 야쿠르트와의 3번의 시합 모두 챙겨간다는 각오로 임해야 할 상황이다. 특히 최근 흔들리고 있는 투수진이 더이상의 호러쇼를 펼친다면 정말 곤란해진다. 게다가 야쿠르트는 홈 일정이라해도, 주전선수들휴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기도하고.

27일 23차전에선 아오야기가 다카나시를 상대한다. 1회부터 선두타자 나카노의 선제 솔로포로 앞서나갔고, 이후 4회 1사 만루찬스에서 타카테라의 희생플라이, 5회 1사 1, 2루 찬스에서 연속안타로 2점을 추가로 득점하면서 4:0 으로 먼저 앞서나간다. 6회 미야모토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아오야기의 실점은 이 피홈런이 전부였고, 남은 3이닝을 계투진들이 잘 막아내어 3위 싸움에 유리한 고지로 올라갔다.

28일 24차전, 시즌 142번째 경기에선 이토가 이치카와와 맞붙는다. 상대팀 투수 이치카와 유타는 이 경기에서 프로 첫 선발 등판한다. 시합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나카노가 1회 선두타자 솔로포를 기록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하였으나 그 이후 타선이 이치카와 상대로 예상외로 고전하면서 불안한 흐름으로 이어지다 6회에 오쿠무라에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동점이 되었다. 하지만 8회 2사 2루찬스에서 하라구치의 적시타로 귀중한 추가점이 나왔고, 남은 두 이닝은 유아사 아츠키이와자키 스구루가 잘 마무리하여 요미우리, 히로시마보다 조금은 좋은 조건으로 일단 잔여경기 1경기를 남겨두게 되었다.

9월 29~10월 1일 타팀 결과에 따른 상황
9월 29일 히로시마가 야쿠르트에 패배하면서 소멸되었던 자력 진출 가능성이 부활했다. 9월 30일 히로시마가 비기거나 지고 10월 1일 요미우리가 요코하마와의 마지막 2연전 중 첫 경기를 지면 최종전에 상관없이 CS 진출이 확정되고 그게 아니더라도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CS 진출을 무조건 확정하는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9월 30일에 히로시마가 패배하면서 탈락, 이제 CS 진출 가능성이 남은 팀은 한신과 교진 둘 밖에 남지 않았다.

그리고 10월 1일 요미우리가 요코하마에게 지면서 한신의 진출이 확정되었다. 설령 10월 2일 마지막 경기에서 한신이 지고 요미우리가 이겨서 동률이 되더라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요미우리 상대 14승을 거둔 한신이 3위를 가져간다. 야노 아키히로 감독은 역사상 최초로 재임 기간 내내 A클래스로 팀을 이끈 감독이 됐다.

10월 2일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vs 고시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이다. 클라이막스 시리즈 진출이 확정되기 전에 선발 투수가 고지되었는데, 니시 준야였다. 그리고 다행히도 한신이 진출을 확정하면서 마음 편히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니시 준야는 3회까지만 투구[84]하고 남은 이닝은 불펜진들이 1이닝씩 돌아가면서 소화하게 하였다. 5회까지 0:0으로 가다 6회 2사2, 3루 상황에서 쿠마가이의 3루쪽 실책성타구로 힘들게 선취점을 얻어냈지만, 9회 카일 켈러가 이 1점을 지켜내지 못하고 미야모토에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고, 그걸로도 모자라 2사 만루상황에서 내야안타-밀어내기 볼넷이 나오면서 3:1로 역전당한다. 하지만 바로 다음 공격에서 야쿠르트 투수 스캇 맥거프를 상대로 우메노의 적시타와 사카에다 유키의 1군 데뷔 이후 첫 안타가 중요한 동점 적시타가 되어 3:3 동점이 되었다. 그러나 2사 만루 끝내기 찬스에서 타카테라 노조무가 삼진을 당해 연장으로 가게 된다. 결국 연장에서 더 이상의 점수는 나지 않았고, 그대로 3-3으로 무승부로 끝나면서 요미우리와 0.5게임차 3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3.10. 클라이맥스 시리즈[편집]



3.10.1. 퍼스트 스테이지 vs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편집]


정규시즌 1경기를 남겨두고 가까스로 막차를 탑승하는 데 성공했다. 3년 전 똑같은 스테이지에 똑같은 구장에서 펼쳐졌던 시리즈에선 한신이 2:1로 시리즈의 승자가 되었다. 비록 최근 수 년간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2위팀이 탈락하여 3위팀 입장에선 심적으로는 좀 더 편하긴 하였지만, 이번 시즌 요코하마 원정을 8연패로 마감을 지은 상황이기에 시리즈에 대한 부담은 다소 클 수밖에 없다.

파일:클라이맥스 시리즈 센트럴 리그 로고.svg 퍼스트 스테이지 1회전 2022.10.08(土) | 요코하마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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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야기 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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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나가 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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勝 : 아오야기 코요(1승) | 敗 : 이마나가 쇼타(1패) | S : 유아사 아츠키(1S)

우리 한신이 달라졌어요
이곳에만 오면 승점자판기 모습으로 변신한 한신이 오늘은 타선은 나카노, 치카모토 빼면 그렇게 잘 해준건 아니지만 이마나가상대로 5회 집중타로 2점을 선취했고, 아오야기의 6이닝 무실점+ 계투진도 무실점을 기록하며 정규시즌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공하여 시리즈를 먼저 앞서나가게 되었다.

파일:클라이맥스 시리즈 센트럴 리그 로고.svg 퍼스트 스테이지 2회전 2022.10.09(日) | 요코하마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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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마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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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누키 신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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勝 : 오오누키 신이치(1승) | 敗 : 이토 마사시(1패) | S : 야마사키 야스아키(1S)

이날도 팽팽한 투수전으로 흘러갔고, 타선은 어제 4안타를 친 나카노와 3안타를 친 치카모토를 빼면 안타를 기록한 타자가 없을만큼 굉장히 부진했다. 이토는 4회까지 잘막아주다 5회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면서 선취점을 헌납했고, 그 이후에도 물타선은 요코하마 투수진에 쩔쩔맨 끝에 결국 5회에 헌납한 1점조차 만회하지 못하고 시리즈를 끝내지 못했다.

파일:클라이맥스 시리즈 센트럴 리그 로고.svg 퍼스트 스테이지 3회전 2022.10.10(月) | 요코하마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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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키 히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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勝 : 이와사다 유타(1승) | 敗 : 하마구치 하루히로(1패) | S : 유아사 아츠키(2S)

경기전:이제 단판승부가 된상황에서 사이키 히로토, 의외의 카드를 낸 한신이다. 의외라면 의외지만 어느정도 예상된 부분인데, 니시 유키를 아예 엔트리에 넣지 않음으로서 파이널 스테이지를 위해 아껴두겠다는 전략을 내비쳤기 때문. 사이키가 잘 던져주면 베스트고 안풀리면 빠르게 내리고 니시 준야나 후지나미를 붙여 불페닝을 하는 전략. 올해 한신의 두터운 투수진을 알 수 있음과 동시에 여유가 느껴지는 모습이다. 사실 플랜 A는 아오야기-이토 원투펀치로 1-2차전 스트레이트로 이기는 것이었지만 여튼...

타선은 나카노와 치카모토를 뺀 나머지 야수들의 이번 포스트 시즌 타율은 0.024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 시합에서 조금이라도 만회하지 못한다면 야쿠르트를 만나기는 힘들어지게 된다. 게다가 무승부로 끝나도 3위 패널티로 시리즈 패자가 되기때문에 점수는 무조건 내야하는 상황. 나카노와 치카모토의 활약을 받쳐주기 위해 남은 야수들의 분발이 요구된다.

경기후 :

초반 2,3회 각 미야자키의 솔로포와 폭투실점으로 2점을 먼저 내주고 시작했지만 4회 사토의 솔로포로 1점만회, 6회 무사 2루상황에서 치카모토의 동점 2루타, 하라구치의 역전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는다. 투수진은 사이키가 2실점을 하자 미련없이 내리고 예상대로 하마치-이와사다-니시준야로 불페닝을 해서 무실점으로 깔끔히 틀어막았다.

9회초 한신공격까지는 소강상태로 흘러갔고, 마지막 9회말, 시즌종료냐 더 높은곳에 진출이냐의 향방의 이닝에서 8회 2아웃부터 등판했던 유아사가 그대로 등판하였고, 선두타자 마키에 좌전안타를 허용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하였다. 후속타자 미야자키를 삼진처리하며 한숨돌렸지만, 뒤이어 용병듀오에 볼넷과 안타를 허용하여 1사만루, 야노 감독의 고별전이 될 수도 있는 주자가 27m앞에 있는 상황까지 몰렸으나.. 대타 후지타가.. 초구를 쳐서 그 타구를 날리는 바람에.. 저승에서 살아나 이 승부를 연상시키고정말 힘겹게 업셋을 달성하였다. 이로써 3년만에 클라이막스 파이널에 진출하게된다.
일본판 손페베네

3.10.2. 파이널 스테이지 vs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편집]



만화같은 시합을 승리하고 3년만에 파이널 무대로 복귀하였다. 3년전엔 요미우리를 만나서 1:(3+1)로 4경기만에 탈락하며 통한의 눈물을 흘렸지만, 그 때보다 더 강력한 투수진을 필두로 8년만에 재팬시리즈 진출에 도전하고있다.
다만 타격에 대한 우려는 지금도 남아있는 편.

파일:클라이맥스 시리즈 센트럴 리그 로고.svg 파이널 스테이지 1회전 2022.10.12(水) | 메이지진구 야구장 | 시리즈 스코어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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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0
파일: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엠블럼.svg
오가와 야스히로
3
1
1
0
0
2
0
0
-
7
7
0
勝 : 오가와 야스히로(1승) | 敗 : 니시 유키(1패) | S : -

언제나 한신의 에이스이지만 물빠따 타선 덕에 10승을 달성하지 못했던 니시가 첫경기 선발로 낙점됐다. 사실 파이널에 진출하면 니시유키를 1선발로 쓰려고 아예 퍼스트 스테이지 로스터에 등록을 안 했기 때문에 누구나 다 예측했던 기용. 퍼스트 스테이지에선 나서지 않았기에 좋은 컨디션 속에서 투구를 펼칠수 있게 된 상황이다. 그덕에 요코하마 시리즈에 원투펀치를 가동해서 적어도 2차전까지는 기용하기 힘든 상황이어도, 선발싸움에서도 밀리지는 않게 되었다.

1회 오수나에 3점포를 허용해 3점을 주고시작을하였고 2회 무사2루 반격찬스를 받았으나, 풀카운트 상황 13구째 하라구치의 스윙판정오심이나와 선수가 아닌 심판개입으로 순식간에 차갑게 식어버렸고, 결국 기세에 밀려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2회와 3회동안 1점[85]씩 내주며 점수는 순식간에 5-0으로 벌어졌다.
https://www.youtube.com/watch?v=LiqYsyTT_y8&t=30s - 2회 오심장면. 전통적으로 강성인 한신 팬들답게 반응엔 주심에 대한 비판이 가득하다.

이후 기세를 완전히 빼앗긴 한신은 6회초 시마다의 만회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한것 외에는 이렇다할 결과물을 뽑아내지 못하고[86] 허무하게 1차전을 내줬다.


파일:클라이맥스 시리즈 센트럴 리그 로고.svg 파이널 스테이지 2회전 2022.10.13(木) | 메이지진구 야구장 | 시리즈 스코어 0:(1+1)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파일:한신 타이거스 엠블럼.svg
후지나미 신타로
1
0
0
0
0
0
1
0
1
3
11
1
파일: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엠블럼.svg
사이 스니드
0
0
2
1
2
0
0
0
-
5
7
1
勝 : 사이 스니드(1승) | 敗 : 후지나미 신타로(1패) | S : 스캇 맥거프(1S)

이번에는 선취점을 먼저 가져감으로써 흐름을 바꿔놓고자 했지만, 저번경기엔 1루심, 이번엔 비가 한신의 흐름을 꺾었다고 볼 수있는데, 우천 중단으로 대기하다 재개된 이후 한신은 주자들이 출루를 해도 번번히 후속타가 불발되어 추가점을 못내어 꼬여가는 반면 상대 야쿠르트는 3이닝 연속 홈런으로 역전을 당하여 또다시 적지 않은 점수차이로 뒤쳐지고 있다.
이러다가 아오야기 이토가 무리하서라도 3,4차전에 등판해야 할 상황이 올수도 있다.[87]

7회,9회 1점씩 만회했지만, 3번의 피홈런으로 잃은 점수를 되찾지 못하면서 결국 낭떠러지에 위치하고 말았다.

문제는 1차전이나 2차전이나 안타는 상대보다 많이 쳤는데도 졌다는것이다. 즉 홈런(장타) 싸움에서 완벽히 밀리고 있는상황인데, 2번의 시합에서 안타는 한신이 20개, 야쿠르트는 14개뿐이지만 홈런으로는 야쿠르트는 5개, 한신은 0개[88]를 기록함으로써, 홈런의 갈증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파일:클라이맥스 시리즈 센트럴 리그 로고.svg 파이널 스테이지 3회전 2022.10.14(金) | 메이지진구 야구장 | 시리즈 스코어 0:(2+1)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파일:한신 타이거스 엠블럼.svg
아오야기 코요
0
0
0
1
2
0
0
0
0
3
8
2
파일: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엠블럼.svg
타카하시 케이지
0
0
0
0
0
0
6
0
-
6
5
1
勝 : 타구치 카즈토(1승) | 敗 : 아오야기 코요(1패) | S : 스캇 맥거프(2S)

홈런 부재로 시리즈 판세가 급격히 좋지 않아져 아오야기를 5일만 쉬게하고 바로 선발투입하는 한신이다. 어떻게든 반전에 성공해야하는 상황이다.

이번 시합에도 홈런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이번엔 후속타가 잘 나와주며 4,5회에 3점을 선취했다.

6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고 있던 아오야기인데.. 7회 2사만루 위기에서 평범한 땅볼을 유도하는데 성공했으나, 마르테의 무리한 2루 송구를 범하는 실책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2점이 만회가 되어 1점차가 되었다. 비겨도 탈락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안한 상황이 되었고, 이어 나온 하마치가 무라카미 앞에 주자를 쌓는 미친 짓과, 무라카미의 타구에 또 한번 한심한 실책이 나옴으로써 누상에 있던 모든 주자들이 들어와 역전을 허용했다. 송구 실책 2번에 역전을 허용하자 전의를 상실한 한신은 그대로 무너지며 6-3[89]으로 패배했다. 이로서 시리즈 종료되며 야노 아키히로 체제를 뒤로 한 채 오카다 체제의 서막이 시작되었다.

세번의 시합에서 모두 상대보다 더 많은 안타를 기록했으나, 여러개의 똑딱이로는 대포를 막기 어려운 것을 보여준 시리즈다.


4. 시즌 기록[편집]


  • 상대팀별 전적
센트럴 리그
정규시즌 종료 기준
상대팀
경기수



잔여경기수
비고
야쿠르트
25
11
1
13
경기 완료
상대전적 열세 확정
요미우리
25
14
1
10
경기 완료
2년연속 상대전적 우세 확정
히로시마
25
9
2
14
경기 완료
상대전적 열세 확정
주니치
25
13
0
12
경기 완료
상대전적 우세 확정
요코하마
25
9
0
16
경기 완료
상대전적 열세 확정
합계
125
56
4
65
경기 완료

퍼시픽 리그(교류전)
상대팀
경기수



잔여경기수
비고
오릭스
3
3
0
0
경기 완료
원정
치바롯데
3
2
0
1
경기 완료
원정
라쿠텐
3
1
0
2
경기 완료

소프트뱅크
3
1
0
2
경기 완료
원정
닛폰햄
3
3
0
0
경기 완료

세이부
3
2
0
1
경기 완료

합계
18
12
0
6
경기 완료
승률 0.667
구단 역사상 교류전 최고 승률
시즌 전적
143
68
4
71
경기 완료
승률 0.489
센트럴 리그 3위

  • 구장별 전적
야구장
경기수



잔여경기수
비고
홈경기
정규시즌 종료 기준
고시엔
63
36
3
24
경기 완료

교세라돔
9
1
0
8
경기 완료

홈경기 전적
72
37
3
32
경기 완료

원정 경기
정규시즌 종료 기준
교세라돔
3
3
0
0
경기 완료

조조마린
3
2
0
1
경기 완료

페이페이돔
3
1
0
2
경기 완료

진구
12
7
0
5
경기 완료

도쿄 돔
13
8
0
5
경기 완료

마쓰다
12
4
1
7
경기 완료

나고야돔
12
4
0
8
경기 완료

하마스타
13
2
0
11
경기 완료

원정 경기 전적
71
31
1
39
경기 완료

시즌 전적
143
68
4
71
경기 완료
승률 0.489
센트럴 리그 3위

5. 시즌 총평[편집]



5.1. 긍정적인 면[편집]


  • 압도적인 수준의 투수진
팀 평균자책점 2.67. 반대편의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2.75도 뛰어넘어 양대리그 최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센트럴 리그 내에서도 독보적인 1등. 다른 팀들은 전부 3점대부터 시작하는데 한신만 2.67으로 눈에 띄는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 뛰어난 발야구
센트럴 리그에서 유일하게 100도루 이상을 기록, 최종 110도루로 팀 도루 1위[90]를 차지했다. 치카모토 코지는 30도루를 기록하며 2년만에 도루왕 자리를 탈환[91]했고, 전년도 도루왕 나카노 타쿠무도 23도루를 기록하며 1번 타순에서 제 역할을 했다. 여기에 만년 유망주 취급을 받던 시마다 카이리도 21도루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사실 이게 한신이 잘 나갈 때의 성공공식이다. 발야구로 점수를 따내고 투수력으로 걸어잠그기. 여기에 타점을 먹어줄 힘좋은 외국인 4번이 더해지면 완벽한 우승후보가 되는 것.


5.2. 부정적인 면[편집]


  • 리그 최다 실책
2018년부터 5년 연속 리그 최다 실책을 범했다. 이 시즌엔 초반에 그나마 실책을 좀 줄여서 개선시키나 했지만, 죽음의 원정 기간 중 팀내 코로나 감염 사태가 터져 주전 야수들이 대거 빠진 사이 실책이 폭증, 기어이 한 때 리그 실책 1위였던 요미우리를 제치고 86실책으로 세리그 최다 실책 팀이 되었다.[92]

팀 득점은 489, 팀 실점은 428. 실점은 리그 최소였으나 득점은 5위였다. 피타고리안 승률대로면 한신이 리그 1등을 했어야 했으나 현실은 5할에도 미치지 못한 3위였다.

  • 팀 홈런 뒤에서 2위, 팀 타율 뒤에서 2위
84홈런으로 62홈런을 친 주니치 드래곤즈에 이어 팀 홈런 뒤에서 2위를 차지했다. 주니치에 가려 그렇지 이 팀도 장타 부족으로 시즌 내내 물빠따로 고생했다. 다만 위에서도 언급했듯 득실차가 괜찮게 나와 타선의 부진이 덜 부각되는 면도 있고, 무엇보다 강력한 투수진과 대조되는 빈타는 한신의 전통적인 팀컬러라서 그다지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 편.

  • 상대전적 관리 실패
위의 상대전적 표에 나온 바와 같이, 히로시마와 요코하마에 그야말로 승점자판기 역할을 해 주었다. 이 시즌 요코하마가 2위를 차지하는 데 나름대로 한신도 기여한 바가 컸다.[93] 특히 히로시마전 열세는 시즌 막판까지 히로시마와 한신의 3위 경쟁에 있어 불리한 요소로 작용했다. 다행히도 히로시마가 자멸해서 한신이 어부지리로 3등이 되었지만 히로시마가 한 경기라도 더 이겼다면 3위 경쟁은 끝까지 모를 상황이었다.

  • 외국인 타자들의 부진
외국인 투수쪽은 라울 알칸타라(1승 3패 17홀드 4.70)를 제외한 나머지 투수들은 나쁘진 않았다.[94] 그러나 문제는 외국인 타자. 작년에 20홈런 치며 타선에 큰 도움이 됐던 제프리 마르테는 1홈런밖에 못쳤고 전반기 삽퍼다 8월부터 반등하던 멜 로하스 주니어는 타출갭만 좋을 뿐 9월 이후 다시 추락하며 먹튀로 전락했다. 시즌 도중 영입된 아델린 로드리게스 역시 입단 1년만에 방출됐던 오릭스 시절과 성적이 비슷하다. 한신보다 더 위에 있는 요코하마와 야쿠르트는 각자 제몫을 다하는 외국인 타자들이 한 명 이상씩은 갖고있지만 한신만 없다. 토종 선수들이 잘하면 되기는 하는데 말이야 쉽지...특히 한신은 넓은 고시엔 구장 탓에 용병 의존도가 더 높다. 아예 팀 육성 기조가 타자를 발 빠르고 수비와 컨택, 작전수행능력 좋은 똑딱이 내지는 툴가이들 위주로 뽑아서 소총부대로 테이블세터진을 꾸리고 한방은 용병에게 맡기는 팀컬러라서 타 팀보다 용병타자 의존도가 높아 더욱 치명적이다.

6. 시즌 후[편집]


이 시즌이 끝나고나면 3명[95]의 선수가 FA 자격을 얻게 되는데, 그 3명이 모두 핵심전력의 투수다. 이 3명의 FA에 대해 구단이 어떤 방향에 초점을 맞출지 관심이 클 수 있는 상황.[96]

한편 CS 종료 하루 뒤에 외국인 선수 정리에 들어섰다. 카일 켈러를 제외한 나머자 외국인 선수들을 전원 방출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시즌 초에 가장 못했던 선수가 마지막에 혼자 살아남았다.[97]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 부임 이후의 스토브 리그 전개는 한신 타이거스/2023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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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n년도 시즌에 n년도 드래프트를 실시하고 선수는 n+1년에 입단한다. 한국은 n년도 드래프트를 n+1년 드래프트라 부르고 선수는 n+1년에 입단하는 것과는 반대이다.[2] 연봉은 추정치이다. 단위는 엔화.크보랑 비교해보고 싶으면 X10 하면 된다. 확실히 크보보다 스케일이 크다는 걸 알 수 있다.[3] 사회인야구 팀. 이전에 국제무도대학을 졸업하였다.[4] 20홈런을 쳤지만 타율은 2할 4푼대로 전년보다 추락했으며 후반기 무홈런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미야자키 교육리그까지 파견됐다.[5] 전반기 성적만 놓고보면 진작에 방출되도 안 이상했지만 10월 반등에 성공하고 클라이막스 시리즈에서도 2차전 멀티히트를 치며 선전했다.[6] 선발로는 좋지 않아서 불펜으로 강등되고 불펜에서도 방화를 일삼다가 로하스처럼 10월 불펜에서 반등에 성공했다.[7] 토사 쿠로시오 철도 아사선 큐죠마에역(고치) 인근에 있는 아키시 타이거스 구장.[8] 97년생 유망주 투수[9] 중견수우익수데칼코마니를 만들었다.[10] 그나마 니혼햄은 시범경기부터 눈이 썩는 수준의 처참한 경기력으로 연패는 당연한 수순처럼 보였지만 한신은 니혼햄보단 나은 팀인데도 승리 한번 못해본 것.[11] 이 날 팀의 유일한 1점은 이토 본인의 적시타였다.[12] 사실 치바 롯데의 타카베 아키토가 충분히 잡을수 있는 외야플라이를 파울볼로 놔두겠다고 가만히 놔뒀다가 그대로 안타가 되어버린 희대의 본헤드 플레이로 얻어낸 막장 승리이긴 했다.[13] 상대팀은 다음 시리즈로 예정돼 있던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3연전까지 다 취소되었다.[14] 3루 주자를 잡으려 홈에다 던졌으나 주자가 더 빨랐다.[15] 통산 승률이 4할도 안된다.[16] 여담으로 이날 패배 이후 지역 언론들은 일본의 지역 번호와 비교하며 한신의 승률을 풍자했다.[17] 시즌 개막 전 코로나 확진으로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되었었다.[18] 그 쪽도 최하위기는 하지만 3~5위권에 있는 세이부, 오릭스, 치바롯데와는 3경기 이내까지 따라붙었다. 승률도 3할대다. 반대로 한신은 겨우 5위 요코하마와의 승차도 벌써부터 7게임이다. 이는 퍼시픽 리그 1위부터 최하위까지의 승차 6.5보다도 더 크다. 참고로 퍼시픽 리그 5위는 롯데인데, 그 롯데와의 승차가 0.5게임차다. 행운이 잘 따른다면 롯데를 충분히 5위에서 끌어내릴 수 있는 게임차다. 무엇보다도 2연승하고 바로 진 한신과는 달리 3연승도 해보고 선두 라쿠텐과의 경기에서 4연승에 도전했으나 4-2로 아깝게 패배해 끊어졌지만 매일 무기력하게 지기만 하던 과거와는 달리 확실히 발전된 모습이었다.[19] 나카노는 2타점을 추가해 4타점 경기를 했으며, 오바타 류헤이는 프로 첫 홈런을 기록했다.[20] 공교롭게도 오랜 숙적이자 직전 시즌 최소 실책을 달성했던 요미우리가 이번 시즌엔 반대로 세리그 팀들중 최다 실책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팀 수비율은 꼴등인 주니치(0.983)보다 1리 높은 0.984고 6팀들 중 가장 많은 32경기를 소화해서 경기당 실책수는 주니치(27경기 17실책)가 가장 많다.[21] 2019년에도 오노 유다이는 한신 상대 노히터를 만든 적이 있었다.[22] 놀라운 건 이 시점까지 치카모토는 0홈런이고 나카노의 홈런수가 로하스의 그것과 비슷해졌단 것이다.[23] 사실 8회까지 119구나 던지고도 9회에 올라왔다... 수비 도움을 좀 받았으면 완봉도 가능했을 상황.[24] 이날 요미우리와 붙은 주니치가 이기면서, 패한 요코하마가 최하위로 추락했다.[25] 이토 마사시도 안타로 타점을 기록했다.[26] 사구로 출루했으며, 도루시도 때 상대 포수의 송구실책으로 한번에 3루까지 갔다.[27] 1점은 비자책으로 기록[28] 1회에만 4실점, 당일 4이닝 4실점 4자책[29] 좌익수 시마다 카이리가 펜스에 지나치게 붙다가 공을 놓치며 동점을 허용했다.[30] 비디오 판독까지 요청해서 진행하였음에도 원심이 뒤집히지 않았다.[31] 선발 퀵후크에 이어 1/3이닝만 던진 투수를 바꿔 버리는 등 그야말로 불펜 총력전을 벌였다.[32] 좌익수 오오시마 요헤이가 공을 빠뜨렸으나 실책이 아니라 3루타가 기록됐다.[33] 2020년 토미 존 서저리를 받고 재활을 거쳐 2022년 5월에 지배하 선수로 등록되었다. 이 날이 복귀 경기였다.[34] 이로써 나카노는 팀 내 홈런 단독 3위가 됐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나카노 밑으로 제프리 마르테라든가 이토이 요시오라든가 치카모토 코지 같은 홈런을 기대할 만한 타자들이 있다는 것이다.[35] 이번시즌 한신상대 3경기 3승(1완봉)[36] 심지어 저번 맞대결에서는 토코다에게 피안타까지 허용했다.[37] 야마모토의 타구는 안타로 처리되긴 했다.[38] 5회부터 9회까지 한신 투수진들은, 토코다에 안타 1개만 허용했다.[39] 1사 12루 상황이었기 때문에, 단타로 실점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전진수비를 펼쳐서 나온 결과다.[40] 시즌 무홈런 타자였던 치카모토 코지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쳤다.[41] 다카쓰 신고 감독을 포함, 무려 27명이나 무더기로 확진되었다.[42] 결국 야쿠르트는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선수들을 중심으로 엔트리를 대량 개편해 다음 시리즈인 주니치 원정에 임했다. 결과는 우취 1회(토요하시 지방 경기) 및 2연패.[43] 물론 이로 인해 요코하마에 잠시 4위 자리를 내줬지만, 3위나 4위나 게임차가 각각 1, 0.5 게임차인 만큼 지금 순위는 크게 의미가 없다.[44] 요미우리 또한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닌데다 직전 홈 요코하마 시리즈에서 피스윕 다음으로 최악의 결과를 거두었기에 분위기도 심각하다.[45] 저 실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투수가 교체될 때 나카타도 더블 스위치로 같이 교체되었다.[46] 이후 2023년 4월 27일 한신은 고시엔에서 요미우리 상대로 15득점을 기록하며 영봉승에 성공, 역대 전통의 일전 한 경기 최다 득점 영봉승 기록을 새로 썼다.[47] 앞 4타석에서 안타-2루타-안타-3루타를 기록했고, 7회말 5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게 마지막 타석일 줄 알았으나, 요미우리 투수진이 8회말 와르르 무너지면서 기어이 나카노에게 한 타석의 기회를 더 주었다. 다만 나카노는 이렇게 얻은 두 번째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48] 그전 무사 1루 상황에서 1루주자 야마모토 야스히로가 도루실패, 로하스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결국 둘 중 하나만 살았어도, 이 홈런은 2점홈런이던 셈. 점수를 내면서도 뭔가 계속 아쉬움이 남는 상황이었다.[49] 한신 좌완 투수가 고시엔 전통의 일전에서 2경기 연속 완봉을 기록한 사례는 에나츠 유타카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50] 이로서 센트럴 2위팀도 승률 5할 미만이 되었다.[51] 이 날도 울트라 서머 이벤트 일환으로 관중 전원에게 유니폼을 증정하였다. 주니치 팬의 고시엔 원정기.[52] 좌익수 뜬공이었고 3루주자 이토하라 켄토가 리터치 시도했으나, 지나치게 비거리가 짧아서 3루로 돌아가려다 넘어져서 아웃을 당하고 말았다. 하필 이 날 한국에선 올스타전이 열려 뭇 야구팬들의 관심이 그쪽으로 쏠려 있었기에, 저번 히로시마 전처럼 움짤로 만들어져 박제되는 상황은 피할 수 있었다[53] 주니치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판정이 뒤집히지는 않았다.[54] 1회에만 양 팀 각각 두 개씩, 도합 4개의 실책을 주고받으며 혼란스러운 공격이닝과 수비이닝을 보냈다.[55] 요코하마는 한신보다 5경기나 덜 치른 상태다. 현재승률 상으로 추후 재개될 5경기에 2승3패만기록해도 한신을 넘을수 있고, 현재 요코하마폼을 생각한다면 순위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다고 볼수 있다. 불리함을 지우려면, 최근 상승세를 유지하여, 요코하마가 잔여일정을 치를때 적어도 전승을 거둬야지만 본인들을 넘을수 있게하는 등 굉장한 부담감을 주는것과, 맞대결에서 요코하마 시리즈에서는 특히 신경을써서 임해야할 필요가있다.[56] 7회 1점, 9회 1점, 11회 2점. 이후 무라카미는 8월 2일 주니치 전에서 1회와 3회 연타석 홈런을 기록해 일본프로야구 최초의 5연타석 홈런 대기록을 작성했다.[57] 퀄리티 스타트 성공률은 아오야기 87% , 이토 72%, 니시 67%[58] 2022시즌 평균 이닝 아오아기 코요 7.2이닝 / 이토 마사시 7.1이닝[59] 한신 및 요코하마. 이 두 팀 상대로만 승패마진이 거의 +20에 달한다.[60] 야쿠르트. 그 외 주니치 상대로도 약간 열세. 그 외 한신이 +6이나 기록한 교류전에서도 혼자 5승 13패로 크게 부진했다.[61] 2022시즌 13경기 1승 2무 10패[62] 이 시리즈 앞에 배정되어 있던 디엔에이와의 후반기 첫 3연전을 결국 전수 취소해야 했다.[63] 홀드 1개 적립으로 30홀드로 리그 선두를 지켰다.[64] 오늘 이와자키가 기록한 4실점 모두 비자책으로 기록되었다.[65] 도쿄-히로시마 노조미 기준 4시간. 요코하마는 도쿄보다 20분이 덜 걸리지만 4시간에 가까운 건 매한가지다.[66] 현재 1.5게임차로 한신이 2위에 랭크되고 있지만, 요코하마는 한신보다 무려 9게임을 덜 치뤘다. 즉 현재 상황으로서 6승 3패 이상을 거둔다면 한신은 가만히 있다가 3위로 내려갈 상황이 오는데, 자력 2위 등극 기회마저 주지 않기 위해서는, 힘들겠지만 이 시리즈에서 결과물을 가져오는 수 밖에 없다. 다만 요코하마는 재편성 일정에서 문자 그대로 지옥같은 일정(30일 중 27일이나 경기를 치른다)을 받았다는 것이 변수다.[67] 2루타로 기록이 되었다.[68] 아오야기는 2실점이지만, 1실점은 비자책. 이토는 3실점 모두 비자책[69] 3경기 합쳐 9실점이지만 투수 자책은 고작 4점 뿐이었다.[70] 이 1점을 내주는 과정도 사실상 자멸에 가까웠다. 1사 1, 3루 상황에서 대타 키노시타 타쿠야의 스퀴즈 번트를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투수 이와자키 스구루가 피치아웃을 했던 게 그만 포수 머리 위로 넘어가는 폭투가 되어 버렸고 그대로 점수를 내줬다. 당시 상황 움짤은 여기로.[71] 이날도 실책이 기록되었다.[72] 한 시즌으로 환산하면 무려 229개가 된다. 현재 한신 수비의 심각성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최근 경기당 실책수다.[73] 실제로 요미우리는 사카모토 유무에 따라 공격력에 큰 차이를 보여왔다. 또한 이 때 쯤에 요미우리는 야쿠르트 3연전을 싹쓸이하는 등 13경기 동안 9승 4패로 승패마진 적자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74] 이 2루타 이후 야마자키 이오리는 손톱 문제로 자진 강판했다.[75] 4승 중 3승이 교류전 오릭스 원정 승이었다. 리그전 9경기에선 1승 8패로 상당히 부진했다.[76] 그전의 타구가 파울폴대에서 살짝 빗나간 홈런성 타구였기에 희생플라이 결과물은 아쉬움이 있었다.[77] 같은 날 교세라 돔 오사카에선 요미우리 자이언츠 홈 경기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가 열렸다. 그 쪽에선 야쿠르트가 연장 11회 혈투 끝에 4-2로 승리했는데, 비와서 늦게 시작한 이 시합이랑 비슷하게 끝났다.[78] 8회, 9회 만루찬스에서 단 1점도 못 얻어내 다음날 경기에 분위기 반전을 끼칠 만한 요소 또한 만들어내지 못했다.[79] 요코하마 원정 8연패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지독하게 승운이 없는 장소이기 때문에 2위 자리 가능성이 아예 0이 아니라면 끝까지 노려봐야 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요코하마 또한 향후 일정이 쉬는 날이 거의 없을 정도로 빽빽하기 때문에, 요코하마와의 승차만 적절히 유지한다면 기회가 1번 정도는 올 수 있다.[80] 사실 9월 18일부터 난마돌이 일본으로 접근 중이었고, 덕분에 히로시마에서 열릴 예정이던 히로시마 도요 카프주니치 드래곤즈의 18-19일 2연전은 일찌감치 취소됐었다.[81] 19일 야쿠르트와 홈경기가 우천순연이 되지 않았다면, 이 시합은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되는 것이었다.이번 시즌 아예 마지막일 수도 있기도 하고 즉 마지막으로 온 팬들을 자칫 욕보이게 할 뻔한 셈. 다행히도 이번엔 시즌 초와 다르게 팬들의 경기장 내 난동은 없었다[82] 0에 가까운 가능성이지만, 한신, 히로시마, 요미우리가 동시에 미끄러지고, 주니치가 남은 시합을 다 잡으면 주니치가 진출할 수도 있다. 물론 주니치는 남은 일정 중에 상대전적이 극도로 밀리는 요코하마 원정 4연전이 있어서 탈락은 시간문제긴 하지만. 설령 기적적으로 저 4경기를 모조리 잡더라도 주니치는 최종전인 히로시마 전도 무조건 이기고 나서 다른 팀들의 결과를 봐야 할 상황이다.[83] 3자 동률일경우 상대전적을 따져봐야 한다. 먼저 한신은 요미우리에게 14승 1무 10패로 우세지만 히로시마에게 9승 2무 14패로 열세고 히로시마는 요미우리에게 12승 13패로 근소 열세이다. 즉 상대전적 종합 승패마진을 합산해보면 히로시마가 +4, 한신이 -1, 요미우리가 -3이 되므로 상대전적 종합 우세인 히로시마가 3위가 된다.[84] 투구수도 34개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조기강판 된 것으로 보아 플레이오프를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85] 2회엔 야마자키 코타로에게 적시타를 내주고 3회엔 도밍고 산타나의 희생 플라이로 내주었다.[86] 8회 2사2루에서 치카모토의 안타가 나왔으나 제프리 마르테의 무리한 주루로 추가 만회점이 무산됐다. 마르테가 주루사나하며 삽질할 동안 야쿠르트의 산타나는 6회말에 다시 점수차를 벌리는 쐐기 2점 홈런을 터트렸다.[87] 3연패를 하거나 3번을 지면 시즌자체가 종료되는 한신이다.[88] 참고로 CS 퍼스트 스테이지부터 홈런 갯수를 카운트해도 1개뿐이다. 그 탈락한 요코하마와 동률이다.[89] 송구 실책으로 5실점을 하고 야마다 테츠토에게 2루타를 맞으며 또 다시 실점했다.[90] 양대리그 1위는 132개를 기록한 치바 롯데 마린즈.[91] 히로시마 팀 전체 도루갯수보다 많다.[92] 파리그에서는 세이부와 닛폰햄이 같이 86실책을 기록해 이 세 팀이 2022시즌 일본프로야구 최다 실책 팀의 불명예를 안았다.[93] 요코하마는 주니치 상대 18승 1무 6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는데 한신도 주니치에 묻혔을 뿐 요코하마에 많이 퍼줬다. 요미우리도 요코하마 상대 11승 1무 13패로 약간이나마 기여했지만 한신 상대 10승 1무 14패를 기부해 주면서 결국 가을야구 경쟁에서 탈락했다.[94] 조 건켈(5승 5패 2.73), 애런 윌커슨(5승 5패 4.08), 카일 켈러(3승 2패 5홀드 3.31).[95] 니시 유키(A), 이와자키 스구루(A), 이와사다 유타(B)[96] 니시유키는 요미우리도 군침을 내고 있다고 한다.[97] 반대로 시즌 초에 엄청난 가성비를 보여줬던 애런 윌커슨은 후반기 코로나19 확진 이후 성적이 떨어졌고 결국 방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