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2023년/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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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화 이글스의 6월 일정은 대전[1]-대전-잠실-대전-부산-대전-대전-창원-대전-대구[2] 순으로 6월 첫째주 일정은 키움과 삼성과의 홈 4경기가 있으며, 6월 둘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의 원정 3경기와 LG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셋째주 일정은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와 키움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넷째주 일정은 KIA와의 홈 3경기와 창원 NC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6월 다섯째주 일정은 kt와의 홈 3경기와 대구 삼성과의 원정 1경기가 있으며, 그 중 16경기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10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5월 30일 ~ 6월 1일 VS 키움 히어로즈 (대전) - 위닝 시리즈[편집]
5월 30일 ~ 5월 31일 경기는 5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현재까지는 1승 1패 동률이다.[3]
2.1. 6월 1일 W[편집]
'첫 7이닝 무실점' 문동주 부활의 3승, 김인환 홈런+3안타…한화, 키움 꺾고 시즌 첫 '4할' 승률 [대전 리뷰]
선발 문동주가 7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QS+과 HQS를 달성하며 부활했고, 타선에서는 채은성, 김인환이 멀티히트를 터뜨리고 3점 홈런까지 치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지었다.
9회 김서현을 비롯한 불펜이 흔들리면서 3점을 내준 걸 제외하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한편 8회 오선진이 헤드샷을 맞아 엠뷸런스에 실려나갔다.[4]
3. 6월 2일 ~ 6월 4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전) - 루징 시리즈[편집]
이 경기부터 일요일 경기는 17시에 진행된다. 한편 양팀은 두 시리즈 연속 대전에서 맞붙는다.
3.1. 6월 2일 L[편집]
선발 김민우가 3이닝 5실점을 기록하면서 3경기 연속으로 선발이라면 이끌어줘야 하는 5이닝 피칭에 실패[5]하면서 강판됐고, 이태양이 3이닝 2실점으로 나름 잘 막아줬다.
타선에서는 김민우가 저질러버린 5점을 복구하고서 8회까지 6점을 올리며 1점차까지 열심히 따라갔다. 하지만 9회 강재민이 홈런을 맞으며 2점차로 늘어났고, 이후 9회 공격에서 김태연이 솔로 홈런으로 1점차까지 다시 따라 붙었지만, 마지막 1점을 따라가지 못하고 결국 패배했다.
3.2. 6월 3일 L[편집]
시즌 첫 홈 매진 경기이자 2019년 6월 8일 LG전 이후 첫 홈 매진 경기였지만, 선발투수 페냐가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 호투했음에도 블펜진들이 방화하면서 다 잡은 승리를 놓치고야 말았다.
8회에 정우람이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 후, 김현준이 올라오는 타석에서 삼성의 작전에 보기좋게 당한 후, 무사 1,2루에서 박상원-김서현으로 투수를 바꾸었지만, 승계주자를 삭제하긴 커녕 빅이닝을 허용해 버렸다.
채은성이 경기 초반 솔로 홈런을 터뜨리는 등 타선이 나름 분전했지만, 중후반에 터진 실책이 뼈아팠다.
반면 오늘 KT가 두산을 이겼고 그에 따라 한화와 1게임차가 되어버렸기에 8위 도약은 커녕 다시 최하위로 내려가는 것을 걱정해야할 판이다.
3.3. 6월 4일 W[편집]
이진영 시즌 1호 대타 만루포…한화, 삼성 꺾고 2연패 탈출
초반 타선에서 대거 6득점을 올리며 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3회 수비 실책을 포함해 2점을 내줬고, 5회 산체스가 갑작스레 흔들리면서 승리투수까지 아웃 카운트가 2개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강판시킨 후 김범수를 조기 투입했지만, 첫 타자를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하고 1점 더 실점한 후에 이닝을 마치면서 5:6으로 1점차 승부가 됐다.
1점차 살얼음판 리드가 된 상황, 다행히 5회 선두타자 채은성이 안타로 출루하며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고, 이어 노시환의 안타와 최재훈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 김태연의 대타로 출전한 이진영이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리며 5:10까지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다만 이진영의 배트 플립 때문인지, 우규민이 후속타자로 나온 이도윤을 상대로 몸쪽 깊은 공을 3개 연속으로 던져 결국 타자의 다리에 공을 맞추는 모습을 보여줬다.[6] 이 상황에 대해서 우규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보복이다, 삼성 벤치에서 사인을 낸 것이다 등으로 팬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렸다.
이후 김서현과 강재민, 그리고 박상원이 4이닝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으며 승리하여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다만 김서현이 1일 키움전 이후 지속적으로 불안한 피칭을 보이는 건 걱정스럽다.
한편 이번 경기도 승리하면서 산체스 등판 시 팀 전승 기록을 5경기로 늘렸고, 삼성과의 상대 전적은 4승 4패 동률이 되었다. 여기에 타구장에서 키움과 kt가 각각 SSG와 두산을 잡으면서 나란히 삼성은 물론 선두와의 경기차를 조금씩 줄였다.
4. 6월 6일 ~ 6월 8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 피스윕[편집]
4.1. 6월 6일 L[편집]
MBC 중계로 기존 17시에서 3시간 당겨진 14시에 경기가 시작된다.
4회 장민재가 흔들려 1사 1,3루에서 강판하고, 이태양을 올려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빠른 투수 교체는 성공했다. 이후로도 불펜진은 실점하지 않았지만, 타선에서 문현빈, 노시환이 분전했음에도 채은성과 김인환 등 다른 타자들이 침묵하면서 1:4로 패배했다.
한편 kt가 롯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공동 9위가 되었다.
4.2. 6월 7일 L[편집]
6일 키움이 패배하고, kt가 승리하면서 승차없이 3팀이 모이게 됐다. 다음날 선발이 리그 최고 투수인 알칸타라이기 때문에 패배할 확률이 높아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여 최소한 루징 시리즈라도 기록할 필요가 있었다.
그 때문에 선발 문동주가 6이닝 7피안타 1실점(비자책) 5탈삼진 101구를 던졌고, 타선도 2회 2루타 두 방으로 앞서나갔지만, 뒤이어 등판한 불펜진이 역전을 허용하면서 피스윕 위기에 직면했다.[8]
한편 이날 전까지 한화와 승차가 없던 kt와 키움 모두 연장경기에서 각각 승리, 무승부를 따면서 한달만에 다시 단독 10위가 되었다.
4.3. 6월 8일 L[편집]
선발 김민우가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지난 등판을 어느 정도 만회했지만,[9] 타선이 상대 선발 알칸타라를 상대로 8이닝동안 안타 2개만 얻을 정도로 막혔고, 9회에 3연투로 등판한 홍건희를 공략하여 무사만루 찬스에서 두산이 박치국을 등판하자 노시환이 병살을 치면서(...) 대주자로 나갔던 박정현이 득점하였고 채은성은 유격수 뜬공으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어 스윕패를 당했다.
이번 3연전에서 피스윕을 기록하며 두산과의 상대 전적은 3승 6패로 밀리게 됐으며, 한편 키움이 LG에 압승을 거뒀고, kt도 롯데와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탈꼴찌의 기회가 멀어지고 있다. 손혁 단장에 대한 비토 정서는 덤.
이후 6월 15일에 기록이 일부 정정되었다.[10]기록 정정 현황
5. 6월 9일 ~ 6월 11일 VS LG 트윈스 (대전) - 위닝 시리즈[편집]
5.1. 6월 9일 W[편집]
'고우석 끝내기 폭투' 한화, 역전의 역전 끝 LG 꺾고 3연패 탈출 [대전:스코어]
페냐가 7경기 연속 QS를 달성을 목표로 최소 실점과 많은 이닝을 던져줘야 할 필요가 있었는데, 실제로 6이닝 3실점으로 QS를 달성하면서 제 몫을 해줬다.
타선에서는 정은원과 문현빈을 제외하고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했으며, 특히 노시환 - 채은성 - 김인환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에서 지난 두산전 시리즈와는 달리 6안타 3타점 5득점을 만들어내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박상원의 블론 세이브로 9회 공격을 더 진행했지만, 상대 마무리인 고우석을 흔들면서 끝내기 폭투로 승리해 연장 승부로 이어지진 않았다.[12]
한편 이번 경기 승리로 KBO 팀들 중 가장 늦게 55게임만에 20승을 달성했고,[13] 키움이 kt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끝내기 패배했고, 삼성이 롯데에게 지면서 키움과는 반게임차, 삼성과 kt와는 2게임차로 좁혀졌다.
5.2. 6월 10일 W[편집]
산체스 8이닝 8K 데뷔 최고투+김태연 투런포 한화, LG 7-0 완파 '위닝 확정+2연승' [MD대전]
3회초 LG 오지환 공격 이후 갑작스런 비로 경기 시작 40분만에 우천 중단[14]되었다.[15] #1 #2 영상
선발 산체스가 8이닝 동안 피안타 2개[16], 볼넷 2개만 허용했으며, 타선에서는 상대 선발 이민호를 상대로 천적인 김태연이 생일을 맞아 경기 초반 2점 홈런과 더블 플레이 유도 등 공수에서 맹활약했고, 문현빈과 노시환이 2안타 멀티히트, 이진영이 1안타 2타점을 치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키움이 kt를 잡으면서 전날 패배를 설욕해 세 팀이 사실상 반게임 차가 되었고, 위닝 시리즈 확보[17]는 물론 산체스 선발 경기 필승 공식 또한 6경기로 이어가게 되었다.
5.3. 6월 11일 L[편집]
한화가 이 경기를 승리하면 2022년 5월 27일 ~ 5월 29일 수원 kt와의 3연전 이후 378일만에 3연전 스윕을 거두게 되며 2018년 5월 1일 ~ 5월 3일 LG와의 3연전 이후 1,865일만에 LG 3연전 스윕을 거두게 된다.
하지만, 1회초 선발투수 장민재의 스플리터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해 3피안타 4실점을 하면서 일찌감치 교체되었고, 1회 말 켈리를 상대로 바로 5점을 얻어내 역전하다가 2회초 김기중과 한승혁이 홈런 포함 4피안타 사사구 5개로 6실점하면서 무너졌다.[18] 그나마 2회 말에 상대 선발 켈리를 강판시키면서 정은원이 1터점 적시타로 만회했다.(2회까지의 상황을 담은 기사) 이후 5회 1점을 더 만회했지만, 7회와 8회 불펜진들의 난조로 3점을 더 내줘 올 시즌 첫 스윕 기회를 날려버렸다.
이 날 양팀에서 선발 포함 투수 16명(LG 8명, 한화 8명)에 21안타 22볼넷을 기록했는데, 특히 양팀 합쳐서 나온 22볼넷은 4월 16일 NC-SSG전에 나온 18볼넷을 넘어선 최다 기록이다.
6. 6월 13일 ~ 6월 15일 VS 롯데 자이언츠 (부산) - 위닝 시리즈[편집]
주말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LG를 상대로 의외의 위닝 시리즈를 거두면서 나름 좋은 분위기로 부산으로 향한다. 한편 롯데는 지난주 9위 kt에 시즌 첫 피스윕, 7위 삼성에 루징 시리즈를 연달아 당하면서 1승 5패를 기록하면서 4위로 추락하여 분위기가 좋지 않다.
다만, 상대하는 투수들이 롯데에서 그래도 '에이스'들이며, 위닝 시리즈를 하긴 했지만 여전히 타선과 불펜에서 흔들리는 경향이 있어서 6월 13일 기준 1승 4패의 압도적인 열세를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6월 12일 최인호, 배동현, 오동욱, 조한민이 상무에서 전역해 복귀했는데, 13일 최인호만 정식 등록되었고 나머지 3명은 육성선수로 전환되었다.
6.1. 6월 13일 L[편집]
문동주가 올 시즌 처음으로 롯데 상대로 등판할 예정이다. 지난해 롯데 상대 1패가[20] 있었지만, ERA 1.29 9탈삼진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 날 경기에서 처음으로 피홈런을 허용하는 등 빠른 구속에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3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6실점 강판당했고, 타선도 6회 만회점을 내는 등 상대를 압박하긴 했지만, 끝내 패배하고 말았다.
만회 점 이외에도 역전의 기회는 여럿 있었다. 특히 6회 무사 1,2루에서 타격감 좋은 김태연을 굳이 권광민으로 대타를 세운 것은 이해하기 힘들었다. 이로 인해 9회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온 것이 이도윤 대체로 들어온 박정현. 역시나 유땅 아웃으로 게임이 끝났다. 더군다나 박정현의 번트 플라이 아웃도 이전 타석에 있었던 지라 더더욱 이 대타의 효용성엔 의문이 생긴다.
한편, kt wiz가 SSG를 상대로 8:1로 패배하며 두 팀의 게임 차는 그대로 유지되었으며, 이 날 상대팀 구단주가 경기장 직관[21]을 하면서 '우리 팀 구단주는 뭐 하냐?'라는 의견이 생겨나고 있다.
6.2. 6월 14일 W[편집]
'노시환 10호+신인 문현빈 데뷔 첫 홈런' 한화, 롯데 꺾고 2연패 탈출 [부산리뷰]
1회에 탈삼진 3개를 얻었지만, 패스트볼 구속이 130 중반까지 떨어지는 등 이상 징후를 보이던 김민우가 1이닝만 소화하고 내려가면서 불펜진에 엄청난 부담이 가해졌지만 한승주가 3.1이닝을 실점없이 막아준 가운데 타선이 상대 선발 스트레일리를 공략하는 데 성공하면서 노시환, 문현빈의 홈런[22]을 포함해 6:0까지 앞서갔고, 상대 보크까지 나오는 행운이 겹치며 7:0까지 도망가며 무난하게 승리하나 싶었다.
그러나 3번째 투수로 나온 송윤준이 크게 흔들리며 4점을 내주었고, 뒤이어 등판한 김기중[23]마저 볼넷을 내주며 대량 실점의 위기가 다가왔다. 결국 강재민을 6회 2사에 투입하는 강수를 두면서 간신히 불을 껐고, 7회말까지 강재민이 책임지며 역전을 막았다.
8회초 노시환이 추가점을 내고 김범수, 박상원이 1이닝씩을 막으며 연패를 끊는 데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지명타자로 나선 채은성은 본의 아니게 중계 카메라를 살리는(?) 수비를 선보이면서 다음날 해당 중계 방송사 카메라 감독에게 커피를 선물받는 진풍경을 연출했다.[24]
6.3. 6월 15일 W[편집]
채은성 연장 10회 결승타+이진영·문현빈 쾅쾅!…한화, 롯데 5-4 격파 '위닝시리즈' [MD부산]
경기 시작하자마자 이진영과 문현빈의 홈런으로 기세를 잡아갔고, 선발 페냐가 5회까지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이후 김민석에게 홈런을 맞았고, 9회 젝 렉스의 동점 적시타로 연장까지 갔지만, 10회 초 채은성의 결승타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이로써 6월 1일 경기 이후 승률 4할로 복귀했고, 타 구장에서 삼성과 키움이 지고, kt가 이기면서 이들과의 격차가 1게임에서 1.5게임차, 5위 두산과의 격차도 6게임차로 줄어들었다. 반면 전날 갑작스럽게 내려갔던 김민우가 어깨 근육 부분 파열로 3개월동안 이탈하면서 대체 선발을 구성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25]
7. 6월 16일 ~ 6월 18일 VS 키움 히어로즈 (대전) - 루징 시리즈[편집]
주중 시리즈에 양팀 모두 우천취소가 없다면, 3경기 모두 지난 5월 30일 ~ 6월 1일 시리즈에서 맞붙은 선발끼리 리턴매치를 치루게 된다. 다만, 장민재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 2군으로 내려갔고, 요키시는 허벅지 부상으로 6주를 빠지게 되어 윈나우 기조의 키움이 웨이버 공시를 하면서 17일은 리턴매치를 볼 수 없게 됐다.
한편, 이 두 팀과 나란히 하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kt와 삼성도 같이 3연전을 치르고 있어서 이번 주말 3연전의 결과에 따라 네 팀의 순위나 격차에 변동이 예상된다.
7.1. 6월 16일 D[편집]
선발 산체스가 나름 호투를 펼치긴 했지만, 막강한 키움 타선을 상대로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5⅓이닝 10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래도 타선이 후반에 물고 늘어지면서 동점을 만들어내면서 패전 위기는 덜었다. 다만 이후 끝내기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무승부가 되었고, 이로써 산체스 등판 경기 필승 공식은 6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이 두 팀과 함께 하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kt와 삼성도 3연전을 치렀는데, kt가 역전승을 거두면서 한화와 삼성의 게임차는 0.5게임, 나머지 두 팀과는 1.5게임차가 되었다. 다만, 승률이 높은 키움이 7위에 자리 잡고 있다. 다음 경기에서 삼성이 지고 한화가 이기면 9위로 올라선다.
7.2. 6월 17일 L[편집]
임시선발 한승혁의 등판으로 불펜데이가 예고되었으며 한승혁은 3회까지만 소화하고 내려갔다. 상대 선발 장재영 역시 4회 1사 만루에서 내려갔으며
최근 타격감은 월간 팀 타율이 상위권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점차 살아나고 있는 건 고무적이나 이번에는 기복이 심한 투수진 특히 연투로 지친 불펜진들이 또 한번 골머리를 앓게 되었다. 이로 인해 4할 승률에서 다시 3할 후반대로 내려가고 위닝 시리즈는 불가능해졌다. 다만, 9위 삼성도 이날 똑같이 역전패를 당했기 때문에 승차 변동은 없으며, 다음 경기에서 승리해 탈꼴찌를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7.3. 6월 18일 L[편집]
경기가 시작되기 전 지난 달 말 방출된 오그레디의 대체 선수로 닉 윌리엄스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선발 문동주가 4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후라도에게 6회까지 노히트로 끌려가던 타선이 7회부터 뒷심을 발휘해 9회 문현빈의 2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무사 2루에서 세 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제대로 된 점수를 내지 못해 연장으로 들어갔고, 11회초에 역전을 허용하면서 1무 2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이번 시리즈를 마쳤다.
여기에 더해 삼성이 kt를 꺾고 5연패에 탈출하면서 사실상 탈꼴지 가능성이 멀어졌다. 작년처럼 힘없이 무너지지 않고 선수들이 끝까지 활약하는 모습은 좋지만 득점 찬스가 될 때마다 남발하는 무지성 번트작전과 타자들의 새가슴 기질, 아쉬운 투수교체 등 한화 이글스에게 많은 과제를 남긴 시리즈였다.
여담으로 중계에서 나왔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맞이한 6번의 만루 찬스에서 안타는 단 한 개도 없으며 시즌 만루시 타율은 0.205인데 이번 주 통틀어서는 14타수 1안타 7삼진이라는 처참한 기록을 남겼다.
8. 6월 20일 ~ 6월 22일 VS KIA 타이거즈 (대전) - 위닝 시리즈[편집]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한화가 우위이긴 하나 최근 한화가 침체된 분위기와 달리 KIA가 상승세의 NC를 상대로 동률을 기록했고, 5위 두산과는 2게임 차라 나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시리즈 결과와는 별개로 KIA의 베테랑 최형우가 현재 1,498타점으로 이승엽 두산 감독과 타점 1위 동률을 기록하고 있어서 이번 시리즈에서 2타점 이상을 달성할 시 한국 프로야구 최초 1,500타점 달성이 유력하다.
8.1. 6월 20일 L[편집]
2023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에 지명받은 이민준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되면서 데뷔하게 되었다.
김민우의 대체선발 한승주는 비교적 빠른 템포와 좋은 제구로 2회까지는 잘 던졌으나 이후 최형우에게 KBO 리그 역대 최초 1,500타점을 장식하는 투런포를, 소크라테스에게 백투백 솔로포를 내주며 아쉽게 첫 선발을 4이닝 소화로 끝냈다.
그러나 이후 정우람이 변우혁에게 3점포를 내주면서 흐름이 기울어져버렸고, 노시환의 솔로포 포함 9회 추격 끝에 결국 석패했다.
한편, 6회초 시작 직전 19시 50분부터 우천으로 인하여 20시 22분까지 32분간 경기가 중단되었다.
8.2. 6월 21일 W[편집]
[대전현장]6.1이닝…106구…2자책, 에이스 페냐가 역투하고 김인환 3타점, 한화 3연패 굴레 벗었다
선발 페냐가 위기를 겪긴 했지만 6⅓ 7피안타 3실점으로 버텼으며, 타선도 안타와 선구안을 발동해 상대 투수진을 괴롭히면서 역전에 성공했으며 8회 말 노시환의 13호 1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으면서 기나긴 연패를 끊었다. 아쉬운 건 오랜만에 나온 실책들과 3회와 6회 만루 상황에서 득점 기회를 날린 점에서 아쉬운 경기였다.[28]
한편, 삼성이 키움에게 패배하면서 두 팀과의 격차가 1.5게임에서 0.5게임 차로 좁혀져 내일 한화가 이기고 삼성이 지면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여담으로 이날 부진한 성적으로 2이닝만에 강판당한 상대 선발 메디나는 결국 다음날 퇴출 수순을 밟았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8.3. 6월 22일 W[편집]
한화, 투수 7명 총동원해 1-0 한 점 차 리드 지키고 2연승 질주 [SS대전in]
대체 선발로 나온 한승혁이 올 시즌 최다 이닝과 투구수(4이닝 64구)를 기록하면서 무실점 피칭을 했고, 불펜진들도 위기 때마다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번 경기에서 아쉬운 건 타선인데 7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볼넷이나 안타로 타자들이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인해 3회말 김태연의 희생플라이로 얻은 1점밖에 내지 못했다. 때문에 한화 팬들은 채은성의 빠른 복귀를 기도하는 하루가 됐다.
한편, 삼성이 키움에게 지면서 17일 만에 다시 단독 9위로 올라서면서 탈꼴찌에 성공했으며, KIA와의 세 번의 시리즈에서 모두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며 시즌 전적 6승 3패로 잘 풀리고 있는데, 2018년 9승 7패의 우위 이후 무려 5년 만에 한 시즌 KIA전 6승을 거두게 되었다. 작년 전반기 KIA전은 무려 9전 전패였음을 생각하면 엄청난 발전이다.
9. 6월 23일 ~ 6월 25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 위닝 시리즈[편집]
NC가 지난번 LG와의 시리즈에서 2연속 연장 승부를 하면서 패했기 때문에 지칠 법도 하지만,[29] 압도적인 상대 전적(4승 1패 NC 우위)에 타선과 투수진도 나름 우위에 있으며 기세가 만만치 않아서 매 경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비슷한 처지의 삼성은 선두 SSG와 맞붙기 때문에 이달말 두 팀과의 맞대결 전까지 경기 차를 어느 정도 거리를 두면서 중상위권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다.
9.1. 6월 23일 W[편집]
한화 무섭다! ‘승리 요정’ 산체스 4승&권광민 쐐기 스리런…NC마저 제압 '3연승 질주' [창원 리뷰]
산체스가 로테이션을 하루 미루면서 지난 5월 28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사라진 매치업이 성사되었다. 사실 작년 라미레즈가 7경기 2승 1패 ERA 1.41로 리그를 씹어먹다가 분석된 후 8번째 경기부터 폐급 투수가 되어 퇴출된 적이 있었는데, 산체스과 과연 라미레즈와 같은 모습을 이어갈지 또는 계속 이닝이터 역할을 해줄지 주목되었다.
다행히 산체스는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타선도 이에 보답하듯 3회 김인환의 2타점 2루타, 6회 권광민의 3점 홈런으로 NC보다 적은 안타를 쳤음에도 승리했다. 이로서 올 시즌 2번째 3연승 달성[30]은 물론 삼성이 SSG에게 영봉패를 당하면서 두 팀과의 격차를 1.5게임으로 벌렸다. 다만, 선발 산체스가 3회 박건우의 타구에 팔을 맞았고, 7회 정우람이 1루 커버하는 과정에서 발목 염좌가 발생한 점은 우려스럽다.
9.2. 6월 24일 W[편집]
괴물 막내의 8이닝 완벽투! 무서운 독수리 발톱, 1003일 만에 4연승 질주...NC 3연패 [창원 리뷰]
1회부터 상대 투수진을 압박해 3회까지 홈런 포함 9안타와 사사구 2개, 상대 실책 3개를 묶어 7점을 뽑아갔고, 선발 문동주도 빠른 투구로 5회 1사까지 40개가 안 되는 투구로 범타 처리를 했다.[31] 이후 8회까지 타선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문동주는 90구를 던지면서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을 기록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이태양이 볼넷 2개+2루타로 1실점하긴 했지만, 승패에 영향은 없었다. 완봉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8이닝을 소화한 문동주의 호투로 인해 그동안 과부하되었던 불펜진들에게 휴식을 준 셈.[32]
오늘 승리로 2020년 9월 24일 대전 롯데전 4:7 승리 후 1,003일 만에 4연승을 달성+올 시즌 첫 NC와의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는데, 이전 한화의 4연승 당시 사령탑이 감독 대행이었던 최원호 감독이었다.[33]
한편, 삼성이 선두 SSG에게 역전패 당했고, KIA가 전날 kt전 패배를 설욕하면서 kt, KIA와는 2.5게임차로 좁혀졌고, 삼성과도 2.5게임 차로 벌어졌다.
9.3. 6월 25일 (우천취소)[편집]
경기 개시 후 13분 지나자 비가 내리면서 우천중단[34]되었고, 결국 40분이 지난 후 노게임 선언되었다.
만약에 이 경기에서 승리했으면 1,003일 만의 5연승과 1,827일(5년 1일) 만의 NC전 스윕을 달성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다. 팀 5연승은 다음 경기에서 도전할 수 있지만, 스윕은 머나먼 날을 기약해야 된다.
다만, 비록 1회뿐이었지만 페디가 완벽한 구위를 보여주며 한화의 타선을 삼자범퇴로 틀어막았고 다음 등판인 두산전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줬기 때문에 어찌보면 한화로서는 승리 가능성이 낮은 경기를 절묘하게 피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불펜진에게 이틀 연속 휴식을 줄 수 있는 것은 덤.
한편 삼성이 SSG를 잡고 5연패를 끊어내면서 승차가 2경기로 줄어들었다.
10. 6월 27일 ~ 6월 29일 VS kt wiz (대전) - 위닝 시리즈[편집]
엄청 안 좋은 활약을 남긴 채 방출된 오그레디를 대신할 새 외국인 타자 윌리엄스가 빠르면 이번 시리즈부터 출전한다.[35]
kt가 한화와 중하위권에서 다투는 와중에 투수진과 타선이 부활하면서 타율과 평균자책점 등이 앞서고 있어서 상대전적에서는 우위라 하더라도(2승 1무 1패 한화 우위)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10.1. 6월 27일 W[편집]
'1005일 기다렸다' 한화 5연승, 페냐 '출혈 역투'-김인환 결승타... 새 외인 윌리엄스 호수비+死구 타점 [대전 현장리뷰]
당초 이번주 부터 장마철이라 우천 여부가 변수였다. 오전에는 비 예보가 있지만, 다행히 오후에는 비 예보가 없어 경기를 진행할 확률이 높은 편이다.
선발 페냐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에서 엄지 부상과 수비 실책이 있었지만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잘 버텼고, 동점 허용 이후 5회 김인환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해 승기를 잡았다. 9회 마무리로 올라온 박상원이 2사 후 내야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지만 다행히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세이브를 올리면서 승리했다. 그러면서 2020년 9월 25일 대전 롯데전(5:6 승리) 이후 1,005일 만에 5연승을 달성했다.
한편 부진 끝에 웨이버 공시된 오그레디의 대체 용병 윌리엄스는 바로 4번 타자 좌익수로 투입됐고, 첫 타석 삼진 이후 두 타석 연속 뜬공으로 컨택 능력에서는 어느 정도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7회 수비에서는 다이빙 캐치로 호수비도 했고, 7회말에는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첫 출루와 동시에 타점을 올렸다.
또한 8위 KIA가 6위 키움에게 강우콜드 패배를 당하면서 kt, KIA와의 격차가 1.5경기로 좁혀졌다.[37] 그리고 최하위 삼성이 롯데에 끝내기 패배를 당하면서 삼성과의 승차도 3경기로 늘리는데 성공했다.
10.2. 6월 28일 W[편집]
'이진영・노시환 홈런+철벽 불펜' 한화 뒤집기쇼, KT 꺾고 1371일 만의 6연승 질주! [대전:스코어]
경기 전 퓨쳐스리그에서 정이황이 7이닝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는 등 한화 2군이 SSG 2군과의 더블헤더 2경기 모두 승리[38]해 여러모로 기분 좋은 가운데에서 경기에 임했다.
경기 초반 선발 한승혁이 1회에만 5피안타 4실점으로 난타당하면서 3이닝 8피안타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채 물려났다. 그러나 타선에서 김태연의 1타점 적시타(2회)와 희생플라이(4회), 5회 이진영의 동점 2점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이어 7회에는 노시환의 솔로 홈런으로 기어코 역전했다. 8회말 이진영이 쐐기 희생 플라이를 치면서 점수차를 더 벌렸고, 박상원이 오랜만에 3자범퇴로 깔끔한 세이브를 거두며 승리했다.
이번 경기 승리로 한화 이글스는 1,371일 만의 6연승[39]을 기록했다. 2019년 9월 26일 창원 NC전 4:2 승리로 기록한 6연승 이후 처음이다. 덤으로 3연속 위닝시리즈도 기록했으며, 지난 달에 이어 이번 달도 5할 승률을 확정지었다.
한편 새 외국인 타자 윌리엄스는 2회 2루타로 KBO 리그 데뷔 첫 안타를 만들었고, 김태연의 적시타에 득점했다. 5회에 다시 2루타를 치며 멀티 히트를 달성했고, 7회에 상대 실책을 틈타 2루까지 가는 등 3출루 경기를 펼쳤다.
오늘 승리와 함께 KIA가 키움 상대로 패배하면서 7위 kt, 8위 KIA와의 승차를 0.5경기로 따라잡았고, 삼성이 롯데에 패하며 10위와의 승차도 4경기로 늘렸다. 여기에 더해 두산이 NC에게 지면서 6위로 내려갔는데, 한화와 5위 키움, 6위 두산과의 승차가 3게임 차까지 좁혀져 중위권 도약에 가까워졌다.
10.3. 6월 29일 (그라운드사정취소)[편집]
이번 경기 승리 시 시즌 30승과 동시에 올 시즌 첫 스윕승, 2005년 6월 11일 대전 LG전 5:7 승리 이후 6,592일 만의 7연승[40]을 달성하며, 경기 결과에 따라 2020년 5월 22일 창원 NC전 이후 1,133일 만의 단독 7위[41]를 달성한다.
그러나 장마의 영향으로 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42]됐고,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지난번 창원 NC전에 이어 다시 찾아온 스윕승 기회가 무산된 것은 아쉽지만, 상대의 선발 투수인 쿠에바스가 한화 상대로 강했고, 이전 경기 선발이었던 한승혁이 조기 강판되어 불펜 소모가 많았기 때문에 휴식 차원에서 나쁘지만은 않다.
11. 6월 30일 ~ 7월 2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 위닝 시리즈[편집]
6월 4일 이후 26일만에 맞붙으며, 4월 첫 시리즈 이후 2달 만의 대구 원정이다.
한화는 3연속 위닝 시리즈와 최근 15경기 9승 1무 5패, 거기에 6연승 중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반면, 삼성은 5연속 루징 시리즈와 최근 15경기에서 3승 12패를 기록하면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한화와 4경기 차 꼴찌에 자리하고 있다. 거기에 직전 시리즈인 롯데와의 사직 2경기에서 각각 끝내기와 4점차 역전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기세가 크게 떨어진 상황.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로서는 이번 시리즈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둬, 삼성을 압도적 꼴찌로 만들어 부담 없는 상황을 만든 후 대전으로 돌아와 롯데, SSG와의 6연전을 대비해야 한다.
변수는 직전 시리즈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장마로 인한 우천취소인데, 이번 시리즈 내내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서 경기를 치를 수 있을 지 장담하기 어렵다.
29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시리즈 로테이션에 변화가 생겼는데 만약 30일 경기가 정상 진행되면 문동주-산체스-페냐, 우천취소가 되면 문동주-산체스가 나설 예정이다.#
7월 1일 ~ 7월 2일 경기는 7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1.1. 6월 30일 W[편집]
'무려 18년 걸렸다' 한화, 완벽한 투타 조화로 삼성 6-1 제압하고 7연승 질주!
이전 경기 우천취소로 산체스의 선발 등판 확률이 높아졌지만,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그대로 문동주가 선발 등판했다.[43]
1회부터 타선이 힘을 발휘해 윌리엄스의 KBO 리그 데뷔 첫 홈런[44]과 함께 선취 2점을 올렸고, 이어 2회에는 정은원의 시즌 첫 홈런으로 1점, 김인환의 내야 땅볼로 이도윤이 득점하면서 2회 만에 총 4점을 올리면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4회에는 이진영의 적시타로 1점 더 올리며 일찌감치 앞서갔으며, 7회 노시환의 솔로 홈런으로 6:0 쐐기를 박았다.
선발 문동주는 1회 김현준의 선두타자 안타 이후 12타자 연속 범타 처리로 편하게 투구했다. 5회 오재일의 2루타[45]로 연속 범타가 깨지고 류승민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 요건을 획득했다. 이어 6회에도 2사 1,3루 위기가 있었지만, 침착하게 강민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불펜에서는 7회 이태양이 2번째 투수로 올라와 삼자범퇴로 가볍게 정리했고, 8회 윤대경이 원히트원에러로 안주형을 출루시켰지만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9회에는 25일 우천취소로 등판하지 못한 한승주가 등판해 1실점했다. 이후 불펜에서 박상원이 준비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다행히 종전 실점을 마지막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30승과 2005년 6월 11일 대전 LG전 1:3 승리 이후 6,593일(18년 19일) 만에 7연승을 달성했다.
또한 8위 KIA가 LG를 상대로 끝내기 패배를 당하면서 순위를 맞바꾸게 됐고, 8위가 된 한화는 7위 kt와 9위 KIA가 각각 반 경기의 승차를 두고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5위 키움이 SSG, 6위 두산이 롯데에게 패배하면서 이들과의 승차는 2경기 차로 좁혀지게 되었다.
이날 박찬혁 대표이사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방문하였고 경기종료 후 7연승이 확정되자 최원호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날 한 관중이 10년 전 한 삼성팬의 조롱성 플랜카드에 대한 10년만의 복수를 해서 화제가 되었다.#
12. 6월 총평[편집]
초반 삼성에게 루징시리즈와 두산에게 피스윕을 당해 다시 꼴지로 내려가며 올해도 꼴찌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 그러나 상위권인 LG와 롯데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챙기고 키움과는 루징 시리즈였지만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만들면서 탈꼴지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그리고 KIA와의 시리즈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두면서 탈꼴지에 성공하더니, 가파른 기세를 이어가던 NC, kt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6월 30일 삼성을 상대로도 승리하며 18년 만에 7연승을 달성하기에 이르렀다. 이제 포스트시즌이 가능한 5위 키움과는 2게임차 정도로 줄어든 상황.
작년 대체 외국인 선수 페냐와 올해 대체선수 산체스로 이뤄진 대체 외국인 원투펀치는 성공적으로 정착했고 지난 달 부진했던 문동주도 마지막 날까지 6회 등판해서 4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다시 살아났고, 다소 지쳤던 타선과 불펜도 기운을 차리던 중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퇴출당한 오그레디의 후임으로 온 윌리엄스가 공수 모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음주운전 파문으로 올 시즌 반을 못 뛴 주전 유격수 하주석의 출장정지 징계까지 끝났기 때문에 그가 다음 달에 성공적으로 복귀한다면 중위권 싸움의 핵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다만, 선발진의 한 자리를 차지하던 김민우가 어깨 삼각근 부분 파열 판정을 받으며 시즌 아웃에 준하는 상태가 된 것은 악재. 김민우의 자리를 대체할 선발 투수로는 한승주가 낙점되었지만 아직 젊은 선수인만큼 불안감은 남아있다.
13.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5 18:16:05에 나무위키 [1] 주중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부터 6월 일정[2] 주말 3연전 중 1차전까지 6월 일정[3] 전체적으로는 개막전 2연패를 포함해 1승 3패.[4] 링크 건 기사에 따르면, 턱을 맞아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상대 투수였던 키움의 김준형 투수는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이번이 5번째 퇴장인데, 이번을 포함해 최근 3번의 헤드샷이 한화 선수들에게 나와 우려가 크다.(5월 16일 구승민-박정현, 5월 25일 이의리-김인환) 공교롭게도 경기장이 전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이다.[5]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3경기 3⅓이닝 - 3이닝 - 3이닝을 소화했다. 사실 3경기 연속 4이닝 피칭 실패이다.[6] 1, 2구는 타자의 엉덩이 쪽을 향하였으나, 3구는 타자의 무릎 관절과 가까운 허벅지 뒷쪽을 강타했다. 구종은 시속 136km 직구였다.[7] 6월 5일 말소[8] 특히 문동주에 뒤이어 등판한 김서현이 ⅓이닝 동안 사사구 2개를 내준 것이 뼈아팠다. 안 그래도 5월 이후 불안한 피칭을 줄곳 이어가고 있어서 코칭 스태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9] 이마저도 문현빈의 아쉬운 타구판단 탓이다.[10] 2회말 양석환의 출루가 3루수 노시환의 실책 → 안타로 정정되었고 이로 인해 김민우의 자책점 역시 1점 → 2점으로 늘어났다. 다만 경기 기록지 상에서 3루수 노시환의 실책은 지워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1] 9회 고우석의 폭투로 인한 득점.[12] 다만 11안타 4볼넷임에도 6점에 그친 득점력과 마무리 박상원이 다소 흔들렸던 점은 아쉽다.[13] 지난 시즌들과 비교하면 2021년 시즌은 51경기, 2022 시즌은 50경기만에 20승을 달성했다.[14] 17시 38분부터 18시 21분까지 43분 동안 중단[15] 우천중단된 시간을 빼면 전체 게임 시간은 2시간 41분으로 같은날 창원 경기 다음으로 짧은 시간이었다.[16] 그것도 한 선수에게 당한 피안타이다.[17] 수베로 전 감독 체제에서 유일하게 단 한 번도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지 못했던 LG를 상대로 2020년 8월 이후 약 3년만에 위닝 시리즈를 확정지은 것이며, 동시에 시즌 첫 번째 3연전 중 처음 2경기 승리이기도 하다.[18] 주자 있을 때 한승혁을 내는건 그냥 승부조작급이다.[19] 6월 12일 말소[20] 5이닝 1실점을 하고도 타선에서 1점도 내주지 못했고, 심지어 불펜에서 8실점 방화로 인해 9:0으로 졌다.[21] 심지어 이 날 선수단에게 도시락까지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22] 특히 노시환은 2020, 2021시즌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다가 2022시즌 부진한 걸 되갚는 3번째 두자릿수 홈런이다.[23] 이미 5회를 책임진 송윤준을 6회 때 4실점이나 하게 만들고 나서야 김기중으로 교체한 것에 대해 최원호 감독의 투수교체 타이밍이 의문점이 든다.[24] 그리고 2주 뒤 같은 방송사가 중계하던 24일 창원 NC전 경기 전에 중계진으로부터 '명예사원증'을 받았다.[25] 이미 장민재도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간 상황이라 선발 자리 2곳이 빈 상황인데, 전날 갑작스런 등판에도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던 한승주와 2군에서 좋은 피칭을 한 한승혁이 대체 선발로 낙점되었다.[26] 등판한 투수가 양 팀 합계 14명으로 연장 12회까지 갔던 어제 경기에서 13명이 등판한 것보다 많았다.[27] 6월 19일 말소[28] 다만 주심 유덕형이 6회 김인환 타석에서 4구 직구 낮은 공을 스트라이크로 판정하고 다음 김태연 타석에서 3구와 4구 공이 우타자 바깥쪽 빠진 공을 스트라이크로 판정하여 삼진아웃되어 김태연이 어필을 시도하려다가 고동진 코치의 만류로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심판의 오심 때문에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한 셈이다.[29] 6월 21일 경기는 연장 10회에 4시간 13분이 걸렸고, 6월 22일 경기는 연장 12회에 4시간 36분 걸렸다.[30] 한화의 이번 시즌 첫 3연승은 지난 5월 10일 대전 삼성전에서부터 12일 인천 SSG전까지였다.[31] 그만큼 상대 타선이 초구를 건드려 땅볼이나 뜬공을 만들어 냈다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이때까지 삼진은 2개만 잡았다.[32] 다만 문동주는 6월에서야 첫 주 2회 등판을 하고 100구 투구를 극히 제한받는 등 구단 차원에서 관리를 받는 특급 유망주인 것도 감안해야 한다. 무엇보다 팀 내에서는 노시환과 함께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기 때문에 관리에 더 신경 쓰는 모습이다.[33] 당시 한화는 2020년 9월 20일 광주 KIA전(11:3 승리)부터 9월 25일 대전 롯데전(5:6 승리)까지 무려 5연승을 달렸다. 이후 수베로 감독 때에는 4연승이 없었다.[34]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인해 18시부터 5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미 KIA와 kt의 광주 경기는 경기 시작 1시간 40분 전에 우천취소 됐다.[35] 지난해 음주운전 파문으로 70경기 출장 징계를 받은 주전 유격수 하주석의 징계도 이번 시리즈 와중에 징계가 끝나지만 아직 복귀 시점을 확정짓지 못했다.[36] 6월 26일 말소[37] 두 팀이 승차는 같지만 승률에서 kt가 KIA보다 조금 앞선다.[38] 퓨쳐스리그는 더블헤더의 경우 1차전은 7이닝까지 한다.[39] 당시 한화는 2019년 9월 16일 대구 삼성전(11:1 승리)부터 9월 26일 창원 NC전(4:2 승리)까지 6연승을 달렸다. 이 6연승으로 2019년 8월까지 이어졌던 롯데와의 꼴찌 경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여담으로 한화가 7연승 이상을 한 건 2005년(9연승), 1999년(10연승)이며, 빙그레 시절에는 1988년 7연승, 1989년 9연승, 1990년 7연승, 1991년 7연승, 1992년 14연승, 1993년 8연승을 달성하였다.[40] 당시 한화는 2005년 6월 4일 청주 두산전(3:6 승리)부터 6월 14일 광주(무등) 기아전(4:2 승리)까지 9연승을 달렸고, 그 중 7연승은 6월 11일 대전에서 LG 상대로 1:3으로 승리하여 달성했으며, 이 청주 두산전은 2023년 현재까지 한화가 두산을 상대로 달성한 마지막 3연전 스윕승이다.[41] 이 날 승리하고, KIA가 키움에게 패배하면 단독 7위가 된다.[42] 경기가 시작할 무렵에는 비가 그치겠지만,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그라운드 상태가 엉망이 되었다고 한다.[43] 개인 데뷔 첫 한 달 6번 등판이다.[44] 이 홈런은 삼성, KIA에 이어 KBO 리그 역대 3번째 팀 4,200홈런이다.[45] 개인 통산 250번째 2루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