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몬

1.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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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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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이름은 각각 완력(腕力), 강력(強力), 괴력(怪力)에서 따온 것이다. 영문판 이름의 뜻은 mach(o) + chop, choke, champ이다.

대표적인 격투 포켓몬으로 전통의 강캐. 안정적인 내구와 고화력, 그리고 꾸준히 상대를 괴롭히는 폭발펀치로 어떤 파티에서던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4개의 팔로 1초에 500발의 당수를 날린다. 팔 하나로 산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있으며 펀치를 맞은 상대는 지평선 끝까지 날아간다고 한다. 생각하는 것보다도 먼저 손이 나온다. 세밀한 작업을 하면 팔이 얽힌다. 스토리 상에 의하면 배틀시에 즐겨쓰는 기술은 크로스춉으로, 4개의 팔 중 아래의 두 팔로 상대방을 꽉 움켜 잡아 도망가지 못하게 한 후, 위의 두 개의 팔로 크로스춉을 날린다. 파워 세이브 벨트를 벗으면 누구도 멈출 수 없다. 벨트에 써있는 'P'는 '파워'라는 뜻.

1세대에 등장해서 그런지 격투타입 포켓몬의 마스코트와 다름없는 존재로, 본편에 등장한 모든 격투타입 네임드 트레이너가 괴력몬을 사용했다.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포켓몬으로 나온다. 포켓몬 배틀에서 괴력몬이 누르기를 시전한 잠만보[3]에게 깔린 상태에서 잠만보를 그대로 들어올려[4] 지구던지기를 시전한다.

격투타입으로서의 모티프는 후 세대로 갈 수록 모든 격투기를 마스터했다는 설정이 부각되는 것으로 보아 종합격투기, 특히 레슬링 베이스의 MMA 선수가 유력하지만[5] 포켓몬스터가 발매된 1996년 당시에는 종합격투기라는 개념 자체가 매우 생소했었고[6] 확실히 MMA라는 가닥이 잡힌 것도 2세대 발매 후인 사쿠라바 카즈시 VS 호이스 그레이시 전후인 2000년으로 여겨지기에 적어도 2세대까지는 제작진이 의도한 정체성은 MMA나 레슬링이 아니라 가라테와 프로레슬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게임 곳곳에 숨어있는데, 원작에서 괴력몬 계열을 주로 소지하는 트레이너들의 계급명부터가 가라테왕(からておう)[7]이며 초반 렙업용 기술 역시 레슬링 기술이 아닌 가라테 촙이다. 2세대 게임에서도 타임캡슐을 통해 1세대의 알통몬을 입수하면 '기와조각'이라는 아무 효과도 없는 아이템을 소지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데, 왜 굳이 제작진이 알통몬에게 쓸모도 없는 기왓장을 쥐어줬을지 잘 생각해보자. 1세대 도감 설정에서도 펀치나 당수 등의 타격 기술이 강조되지 유술을 쓴다는 내용이나 암시는 없다. 굳이 찾아보자면 다양한 격투기를 수련한다는 알통몬의 설정이 있지만 최영의[8]를 비롯한 가라테 인사들이 전문분야 외 다른 무술에도 임한 사실을 생각하면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아니다. 2세대 들어 막고 던지기를 패러디한 받아던지기를 배우기는 하나 이 역시 유래를 파고들면 가라테나 킥복싱 등의 킥캐치에서 유래한 것이다. 애니메이션이나 포케스페에서도 괴력몬 계열이 애용하는 기술들은 그 괴력을 이용한 슬램 등을 제외하면 가라테 기술이 대부분이다. MMA가 널리 보급된 현대에는 '최강의 격투가' 컨셉의 캐릭터가 잘 채택되지도 않는 가라테 컨셉을 유지하는 게 이해가 어려울 수 있겠으나 이렇게 된 데에는 포켓몬스터가 출시된 20세기 당시 풍조를 바라보면 이해가 빠르다.[9]

거기에 일본에선 프로레슬링의 인기가 포켓몬스터가 발매되기 한참 전부터 인기가 높았고 프로레슬링 관련 만화들도 발매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10] 근육몬과 괴력몬의 삼각 트렁크에 챔피언 벨트를 맨 근육질 체형은 프로레슬러의 스테레오 타입이며 얼굴은 근육 스구루를 닮았기에 외형적 컨셉은 프로레슬러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세대가 지나면서 초창기의 가라테 정체성은 희석되고 도감 설정을 통해 보디빌딩, 프로레슬링, 노가다 업체 종사자[11]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강조되는 추세이다. 특히 허리에 찬 파워벨트는 프로레슬링 챔피언 벨트를, 검은 팬티무늬는 보디빌더를 연상케 한다. 마크탕에게 시비를 건다는 설정은 쇼와의 간류지마를 연상시킨다. 외형적 모티프는 다소 애매한데 알통몬, 근육몬까지는 얼굴이 공룡 또는 테구와 비슷하고 콧구멍이 있었으나, 괴력몬으로 진화하면 펭귄이나 오리를 떠올리게 하는 새의 부리가 생긴 얼굴이 되어 디디디 대왕을 연상하게끔 하는 모습이 된다. 근육몬까진 저 머리와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모티프가 근육맨이나 거다이맥스시의 디자인까지 고려하면 울트라맨인 것으로 추정되나 괴력몬으로 진화하면 팔이 4개까지 늘어나는 걸로 보아 아수라맨도 모티브일 가능성이 있다.

우락부락한 외모와는 달리 마음씨는 착한 포켓몬이다. 알통몬 때부터 격투기에 깊은 관심을 가져 단련을 하고 있다고 한다. 수련하는 방법은 꼬마돌 또는 데구리를 들었다 놨다 하며 완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수련하지 않을 때는 무거운 짐을 옮겨주는 등 사람들을 도와준다. 1세대에서는 건물의 터를 다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포켓몬스터 금·은에서는 금빛시티 백화점 지하에서 짐을 옮기는 근육몬들이 나오며 포켓몬스터 루비/사파이어와 썬/문에서는 게임 초반 새로운 지방으로 이사 온 주인공의 짐을 옮기는 이삿짐 센터의 근육몬들이 나온다. 아칼라섬에서 튼삼이란 이름의 알통몬을 에블리랑 교환하자는 NPC가 있는데 마침 섬의 여왕 라이치의 포켓몬이 전부 바위타입이고 도중에 디그다 터널을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키워두면 많이 도움이 된다.

관동지방 사천왕 시바의 마지막 히든카드다. 특히 4세대 HG/SS때는 그 노가드 특성을 들고 나왔기 때문에 공중날기로 빠지고 치려는 비행 포켓몬들에게 1차전에선 스톤샤워, 2차전에선 스톤에지를 자비 없이 끼얹고 2차전에선 특히나 악명높은 노가드 폭발펀치를 들고 나오니 진짜 위험하다.

3. 포획 및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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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포켓몬 중 스토리용으로 적합한 몇 안 되는 격투타입 어태커이지만, 통신 교환을 요구하고 쓸만한 격투 기술이 지옥의바퀴 혹은 지구던지기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다. 기술머신으로는 지진, 스톤샤워, 이판사판태클[12], 누르기, 메가톤킥, 파괴광선[13] 등을 습득할 수 있었다. 가장 빨리 나오는 시점이 돌산터널이니 중반쯤부터 사용할 수 있으나 통신교환이 필요하다는 것이 난점. 그러나 포켓몬스터 옐로우에선 5번도로에서 탕구리를 주고 바로 근육몬을 교환받을 수 있는데 이 근육몬은 교환하는 순간 바로 괴력몬으로 진화한다.

2세대에서는 받아던지기, 크로스촙이라는 준수한 격투 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됐고[14], 서브 웨폰은 지진, 은혜갚기, 박치기, 괴력 정도를 생각할 수 있고, 1세대에서 옮겨오면 1세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가졌을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첫 조우 장소가 절구산이여서 기본적으로 중반 무렵부터 사용 가능하지만, 금빛백화점 5층에 있는 한 NPC에게 슬리프를 주고 받는 방법도 있다. 이 알통몬은 성별이 암컷이라 밀탱크의 헤롱헤롱도 효과가 없고, 안다리걸기로 밀탱크의 약점을 찌를 수 있다. 하지만 내구와 속도가 부족하니 어느정도 레벨은 맞춰줘야 하고 짓밟기로 풀죽음을 당하거나 구르기의 위력이 증대된 상태라면 쓰러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HGSS에서는 거기다 안다리걸기와 리벤지같은 격투 기술을 배워 좀 더 높은 화력으로 밀탱크를 공략할 수 있게 되었다.

루비, 사파이어에서는 리벤지[15]와 안다리걸기[16]가 추가되어 자력기 선택의 폭이 좀 더 넓어졌다. 기술머신/비전머신으로는 깨트리다, 지진, 암석봉인, 벌크업, 은혜갚기, 괴력 등을 습득 가능. 112번도로에서 나오므로 꽤 이른 시기에 획득할 수 있다. 에메랄드 기술 가르침으로 1세대에 습득 가능한 기술도 습득할 수 있지만, 이건 1회차를 끝낸 이후 BP를 모으는 고단한 과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격투 특성상 종길과 혁진, 미혜를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다만 성호는 격투 타점을 1배로 받는 포켓몬 무장조, 아말도, 메타그로스 등이 있으니 신중해야 하며, 미혜는 ORAS에서는 두 마리가 눈여아로 교체되었다.

1세대의 리메이크인 파레리그에서는 기술폭 외에는 1세대와 큰 차이가 없다.

4세대부터는 노가드+폭발펀치 조합으로 큰 활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5세대에서는 아예 등장하지 않으므로 4세대에서 끌어와야 한다.

XY에서는 반짝임의 동굴에서 알통몬이 등장하며, ORAS에서는 바위 동굴에서 알통몬이 나온다.

썬문과 울트라썬문에서는 텐캐럿힐에서 알통몬이, 포니대협곡에서 근육몬이 등장한다.

소드실드에서는 와일드에리어에서 알통몬은 풀숲에서, 근육몬은 풀숲 및 고정 심볼로, 괴력몬은 고정 심볼 및 맥스 레이드배틀로 등장한다. 알통몬은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쫓아와서 싸움을 걸지만 근육몬과 괴력몬은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다가와서 폼 잡다가 가버린다. 기술레코드로 인파이트를 배울 수 있다.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는 첫 지역인 흑요 들판 무쇠 터널 부근에서 알통몬과 근육몬이 등장한다. 마지막 지역인 순백 동토에서는 알통몬, 근육몬에 더해 우두머리 괴력몬도 등장한다. 자력으로 인파이트를 배울 수 있게 되었으며 '연결의끈'이라는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으로 통신교환없이 괴력몬으로 진화시킬 수 있어서 스토리 활용도가 크게 올라갔다.

스칼렛ㆍ바이올렛에서는 5세대 이후 처음으로 지방도감에서 제외되었으며, 8세대부터 시작된 삭제 정책에 의해 단순히 등장하지 않는 것을 넘어 아예 인게임 내 존재 불가 포켓몬으로 전락했다. 지금까지 버터플, 픽시, 라프라스, 잠만보, 고래왕, 플라이곤, 밀로틱 등과 더불어 지역도감 단골이었기에 괴력몬의 삭제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많다.

3.1. 번외(5세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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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라고 해봤자 5세대밖에 없긴 하지만, 5세대에서 알통몬을 끌어와 사용할 경우 장점과 단점은 다음과 같다. 일단 BW에서는 알로에를 쉽게 상대가 가능하지만, 다음 상대인 아티가 벌레타입 관장인지라 격투를 반감으로 받는 게 걸린다. 그래도 이쪽은 깡스탯으로 극복이 가능하지만, 다음 상대인 카밀레의 에몽가가 걸리는 부분. 야콘은 그런대로 넘어가더라도 풍란이 있다는 것이 걸리고, 담죽전부터 조금 편해지긴 하지만 나중에도 딱히 편한 상대다 싶은 상대는 별로 없다. BW2의 경우에도 보미카가 독타입이라 편하게 진행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괴력몬은 더스트나를 제외한 플라즈마단이 끌고 오는 포켓몬들에게 강하기 때문에 대 플라즈마단 카운터로 사용이 가능하다.

4. 대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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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진화형인 알통몬때도 독보적인 80의 공격 수치에서 볼 수 있듯, 공격력이 상당히 뛰어난 포켓몬이다. 공격 종족값은 비전설/비메가진화 포켓몬 중 버섯모와 함께 격투 공동 4위로 1위는 5세대에서 추가된 노보청, 2위는 8세대에서 추가된 창파나이트, 3위는 7세대에서 추가된 모단단게이다. 전설과 메가진화까지 합하면 메가뮤츠X, 메가헤라크로스, 메가엘레이드, 메가번치코, 메가루카리오, 매시붕, 페로코체, 메가이어롭에게 밀려 자마젠타, 우라오스와 더불어 공동 11위.

두 가지 특성 중 노가드는 명중이 50밖에 안 되는 폭발펀치가 필중기가 되어 자속 보정+특유의 공격과 합쳐져 한놈만 패면서 필중하는 자속 지진+이상한빛 효과가 된다. 맞기만 하면 혼란에 걸리므로 전통의 강캐 잠만보와 그 라이벌 격인 해피너스의 천적에 해당되는 입지를 지니고 있다. 특히 2세대 때는 잠만보가 기승을 부릴 때 대항할 몇 안 되는 상대 중 하나였다. 그 밖에도 상대가 숨는 기술을 사용 시에도 공격할 수 있다. 단, 상대방의 저명중 고위력 기술들인 전자포, 폭발펀치, 연옥, 불대문자, 하이드로펌프, 눈보라 같은 것들이 무조건 명중하며, 일격기도 100% 확률에 맞아 죽는다. 또한 최면술#포켓몬스터의 기술, 도깨비불 등의 상태이상 유발기와 싫은소리 등 능력치를 저하시키는 기술에도 100% 걸린다. 노가드가 주로 쓰이지만 근성으로 사용할 때는 공격 1.5배를 위해 화염구슬을 가지고 나가는 전법이 주로 사용된다.

조각으로 엄청난힘, 교배기로 인파이트를 배울 수 있지만 원래 괴력몬의 공격이 매우 높고 노가드+폭발펀치의 우수함 탓에 잘 쓰이진 않는다. 특성 근성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인파이트가 채택된다. 그 외 견제용으로는 삼색 펀치(그 중에서도 주로 냉동펀치), 스톤에지[17]를 배울 수 있으며 스피드가 느리기 때문에 비자속이지만 선공기(불릿펀치)도 자주 채택된다.

주로 채용되는 아이템은 선제공격손톱과 구애스카프. 상대방이 공격해 오기 전에 먼저 주력 기술인 폭발펀치를 꽂으면 훨씬 유리해지기 때문이다. 5세대에서는 선제공격손톱보다는 구애스카프를 채택하는 빈도가 더 많이 늘었는데, 특히 로테이션배틀에서는 높은 확률로 스카프형 괴력몬이 튀어나와 빠른 스피드로 폭발펀치를 날려대는 걸로 악명이 높다. 명랑에 노력치를 속도에 몰아줄 경우 비조도, 프리지오까지 폭발펀치의 사정권 안에 넣을 수 있기에 허를 찌르기는 좋은 편. 특히 한카리아스와 메가캥카가 사정권 내에 들어오는 건 상당히 크다. 그러나 초염몽부터는 구애스카프 장비만으로 상대의 속도를 넘는 건 불가능하기에 힘들다. 당연히 이 이상의 스피드를 가진 상대들을 상대로 그냥 내보내는 것은 자살행위이니 잘 생각해 보자.

노가드 괴력몬의 최대 천적으로 꼽는 상대는 바로 닥트리오. 속도 100을 안 넘어도 일격기 가진 포켓몬 중 괴력몬보다 빠른 놈은 흔하지만 일반적인 상대라면 교체 플레이로 피할 수 있다. 그러나 닥트리오의 특성은 개미지옥이라서 도망도 못 간다!

또 다른 천적으로는 야도란이 있다. 특성인 마이페이스 탓에 혼란도 걸리지 않고 격투는 반감. 스톤에지로 때려도 야도란의 물리내구는 막이급. 얌전하게 교체하자.[18] 글라이온도 격투 반감에 물리내구가 튼튼, 거기에 일격기까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하기 힘들다. 다만 4배로 먹혀 들어가는 냉동펀치만 때리면 이길 수 있기 때문에 글라이온이 교체로 폭발펀치를 맞으면서 나오면 운에 맡길 수 있다. 그 외에 탱탱겔, 파이어로나 킬가르도가 상대하기 힘든 편.

사실, 초창기 1세대에서는 괴력몬이 도저히 꺾을 수 없는 강적들이 많아서 활약하지 못하였다. 망나뇽에 이은 공격 130이라는 수치는 가히 위협적이었지만 고속 스위퍼인 켄타로스와 두트리오가 득의양양하면서 날아다니던 시절이며, 설상가상으로 지금까지도 최악의 천적이라고 불리는 닥트리오도 엔트리율이 무진장 높았었다. 그때야 개미지옥이나 노가드같은 특성은 없었지만 땅가르기가 속도차에 명중률을 결정하는 방식이어서 웬만하면 끔살이었고 베어가르기 급소 사양도 무시무시한 수준이었다. 다행인 건 파괴광선 흘리자고 넣어놓은 팬텀 정도는 부유가 없었기 때문에 지진으로 끔살이 가능했다. 여담으로 이 시절에는 땅가르기를 배울 수 있고, 최근에는 VC기기를 이용해 7세대로 데려올 수 있기에 소위 노가드 땅가르기 괴력몬을 데려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후술할 이유로 인해 이는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판명났다.

2세대에서는 특수의 스탯 분화에서 특방이 85로 책정되어 내구에서 약간 이득을 보았다. 그런데 원래 65였던 특공이라 삼색 펀치의 기술머신화는 도움이 안 되었고, 되려 원래 강캐였던 후딘이 득세하기 시작했다. 내구가 건실한 편이기는 하지만 초스핏으로 난사하는 2배 자속 사이코키네시스를 버틸 재간은 없었다. 물론 쓸만한 자속기로 크로스촙이 추가되고 스톤샤워와 지진은 건재했으며 쓸만한 버프기인 저주의 추가로 자체 성능은 꽤나 올라갔다고 볼 수 있다. 최소한 역으로 당했던 켄타로스나 두트리오 때려잡는 데는 문제가 없게 되었고, 무장조를 의식해서 번개펀치나 화염방사를 섞는 배치도 간혹 있었다. 당시 강세였던 마기라스와 강철톤, 3대 천왕 중에도 1신 잠만보, 블래키 등의 약점을 찌를 수 있는 포켓몬이기도 하였다. 종합 성능은 그저 그랬으나 환경 덕택에 아쿠스타/후딘/야도란만 피해주면 제법 쓸만했다.

3세대에서는 특성 근성의 추가로 상태이상 화상을 무시하면서 화력을 증강시킬 수 있게 되었으나 이 때는 화염구슬 같은 게 없어서 일종의 보험 성격이 강했다. 성격에서도 보정을 더 줄수 있게 되었고, 이 세대의 일반적인 격투 기술인 깨트리다를 얻었으며, 안다리걸기도 사양이 변경되어 무게에 따라 위력이 변화되도록 하여 쓸 수 있을 정도는 되었다. 노력치 사양의 변경으로 모든 포켓몬의 고내구화가 끝나 어지간한 막이가 아니면 1배로 보낼 수 있었다. 보조기 면에서는 벌크업이 추가되었으며 버섯모와 더불어 대타출동+힘껏펀치를 최대 위력으로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천적이던 후딘은 건재하였으며 미묘하게 빠른(스피드 80) 에스퍼 포켓몬 가디안의 등장, 정신나가게 강력한 600족 메타그로스의 등장 등 순탄치만은 않았다. 하지만 순위권에 드는 화력으로 특수막이나 고내구의 잠만보 등을 한 방에 갈아버리는 매력은 건재했다. 더블배틀에서도 최고급 위력으로 쓰는 전체공격 지진과 스톤샤워는 무시하기 어려웠다.

4세대의 물리 특수 분화에서 상당히 이득을 많이 보았다. 후딘 등이 쓰고 다니는 걸 손 빨고 봐야만 했던 삼색 펀치를 높은 공격으로 당당하게 쓸 수 있게 되었으며 인파이트의 추가로 자체 화력도 매우 올라갔다. 또한 괴력몬의 발목을 잡던 낮은 스피드도 다소 난이도는 있지만 트릭룸으로 보강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제쳐둘 수 있을 정도의 큰 변화점은 노가드의 추가다. 이로써 구리구리한 명중률로 봉인해두었던 폭발펀치를 메인 웨폰으로 쓸 수 있게 되었으며 교체로 나오는 물리막이나 반감 등을 혼란으로 엿먹일 수 있게 되었다. 서브 웨폰인 스톤에지, 스톤샤워를 100% 명중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포인트. 노가드만 강력하냐면 그것도 아니라 화염구슬과 인파이트의 추가로 근성 특성도 전작보다 강력해졌다. 즉, 진정한 의미에서 메이저로 등극한 세대는 4세대라고 볼 수 있다.

5세대에서는 강력한 라이벌 노보청의 등장으로 운용이 쉽지 않은 괴력몬은 사용률이 줄었다. 물론 둘의 사용처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하위호환 신세는 면했으며 노가드 괴력몬은 여전히 차별화가 가능하다.

6세대인 현 시점에선 상당히 위축된 상황이다. 1세대 교환 진화형들의 동지인 팬텀과 후딘과 달리 메가진화를 얻지 못했고, 격투타입의 적인 파이어로 등 많은 애로사항이 생겼다. 하지만 2015년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 시니어 부문의 승리를 거머쥔 Mark McQuillan의 파티의 핵심 멤버로 활약을 하며 다시금 괴력몬의 능력을 선보였다.

트릭룸과 스킬스웹으로 무장한 크레세리아로 상대 선수 Koki의 히드런과 메가캥카를 무력화시키면서 와이드가드로 팀의 방어를, 폭발펀치로 혼란 및 강한 한 방을 내리꽂은 크레세리아, 괴력몬 조합은 사기 포켓몬으로 도배된 팀들만을 보아오던 관객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줌과 더불어 파티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7세대엔 아래 버추얼 콘솔 말고 큰 변화는 없다. 다만 혼란 자해 확률이 ½에서 ⅓으로 너프되어 폭발펀치를 이용하는 노가드 괴력몬도 피해를 보는 건 불가피하다. 하지만 괴력몬이 메타상 불리할 뿐이지 절대 성능이 나쁜 건 아니다. 약점만 안 찔리면 넓은 기술폭과 높은 공격으로 지금도 충분히 1인분을 할 수 있다.

7세대에서 1세대 포켓몬들을 옮겨올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됐었다. 바로 1세대에선 기술머신으로 일격기인 땅가르기를 쓴다는 것인데, 문제는 이 녀석의 특성 중 하나가 일격기를 포함해서 상대와 자신의 기술이 모두 반드시 명중하는 "노가드" 특성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핏 풀보정 스카프로 극한까지 스피드를 올리면 괴력몬보다 느린 포켓몬들[19]은 비행타입이거나 특성이 부유 또는 옹골참이 아니면 뭔가를 해보지도 못하고 나오자마자 땅가르기에 파묻혀 생매장당한다.

이런 밸런스 붕괴급 성능 때문에 초기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버추얼 콘솔에서 데려온 포켓몬은 전부 숨겨진 특성이라는 게 드러났다. 따라서 땅가르기를 가진 괴력몬은 오직 불굴의마음 특성 뿐이므로 노가드 땅가르기 괴력몬은 실현 불가능으로 판명되었다. 숨겨진 특성이므로 특성캡슐을 먹이는 것도 불가능.

8세대 역시 노보청이 건재해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노보청과 마찬가지로 따라큐와 다른 메이저 포켓몬들보다 느리면서 약점을 찔리고 격투타입의 사냥감인 노말, 얼음타입 포켓몬이 줄은 데다가 노보청과 달리 자속받는 선공기가 없기 때문에 악타입과 바위타입을 견제하기 위한 우선도가 노보청에게 밀린다. 그 노보청도 8세대 환경에서 간신히 분투하는 상황인지라 노보청보다 활용도가 떨어지는 괴력몬을 포함한 격투타입 포켓몬들 자체가 암울한 상황이다.

왕관의 설원에서 일반 특성을 숨겨진 특성으로 바꿔주는 특성패치가 등장했으나 괴력몬은 노가드 쪽이 일반 특성이라 여전히 노가드 땅가르기는 불가능하며, 만약 가능했더라도 8세대 내에서 습득 가능 기술이 아니라 랭크 매치 참가는 불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범용성 높은 격투타입 우라오스가 추가되어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9세대에서는 미등장.
한편 특성패치가 숨겨진 특성에서 일반 특성으로도 변경이 가능해졌지만, 이번 9세대는 이번 세대에서 배울수 없는 기술은 자동으로 자력기로 바뀌기 때문에 1세대 VC산 '노가드 땅가르기 괴력몬'은 DLC에 등장하더라도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

4.1. 거다이맥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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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중에서는 채두가 쓰는 에이스 포켓몬이다. 생김새는 울트라 시리즈 중에서 다른 포켓몬들이 각각 유명한 괴수들을 모델로 재탄생되었다면 이쪽은 아예 울트라맨이 모델이다.

전용 거다이맥스 기술은 격투타입인 거다이회심격으로 급소 명중 랭크를 올려준다. 그런데 여타 급소율 상승 변화기와는 달리 랭크 상승이 누적되므로, 3번 다 쓰면 자신과 아군의 급소율을 100%까지 올려버린다.

위 사항만 얼핏 들어보면 굉장해 보이지만, 가장 큰 난점으로 기술 위력이 다이너클과 동일하게 타 다이맥스 기술에 비해 떨어지게 책정되었다. 거기에 급소를 쳐 봤자 1.5배 대미지라 대미지 기대값이 기존 다이너클의 공격 랭크 업 부가 효과를 1번이라도 받는 거에 비해 심각하게 떨어져서 난사해봤자 범용성이 처참히 떨어진다. 덤으로 거다이 괴력몬이 거다이맥스 상태에 쓴다고 해서 거다이회심격만 쓰는 것도 아니고 다른 타입 기술도 쓰기 때문에 급소 3랭크 업을 못 채우는 경우가 많아 확정 급소 맞추는 플레이도 어렵기 때문에, 주로 쓰던 노가드 폭발펀치나 근성 인파이트와도 안 맞는 기술이라 자력기로는 크로스촙이 강제된다.

정리하자면 리자몽이 원판보다 거다이맥스가 한 방이 약하다고 평가받는 정도[20]에서 끝난다면, 괴력몬의 거다이맥스는 설계 자체가 잘못됐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하다못해 급소뿐만 아니라 여타 타입의 다이맥스 기술과 동일하게 책정되었다면 원본처럼 공격 1랭크 업에 비해서는 부가 효과가 애매해도 폭발펀치, 인파이트 등의 고위력 격투타입 기술들이 위력 하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위력이 올라간 채로 쓸 수 있을터러, 스나이퍼 특성 포켓몬과의 조합이랑 일말 채용의 여부가 있었겠지만...

그리고 전용기로 확정 급소를 맞추는 격투몬인 우라오스가 나오면서 더더욱 거다이맥스 기술의 효과가 애매해졌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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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애니메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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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 애니메이션 35화에선 숲의 전 챔피언으로 등장.[21] 노보청과 링곰에게 속아 루차불이 나쁜 짓을 한다고 여기고 공격하나 이후 노보청과 링곰에게 속았다는 것을 깨닫고 그 둘을 쓰러뜨린다.[22] 루차불이 자신이 숲을 지켜야 하는 사명감 때문에 한지우를 따라가는 것을 망설이자 자신이 대신 숲을 지키겠다고 하여 루차불을 안심시켜 줘 지우가 루차불을 입수하는 것을 도와준다.

포켓몬스터 썬&문에서는 무리로 등장했으며 꼬렛 무리로 인해 통나무들이 전부 어질러져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통나무들을 전부 치웠다.

W 8화에서는 로사의 렌탈 포켓몬으로서 시리즈 최초로 악역으로 등장한다.

새벽빛의 날개 1화에서 단델의 리자몽에게 패배하는 장면으로 잠시 나오며, 2화에선 알통몬, 근육몬, 괴력몬이 모든 채두와 함께 와일드에리어로 수련을 떠난다.

W 85화에서 채두의 에이스 포켓몬이자 지우와 메가루카리오를 상대로 등장한다. 무려 거다이맥스까지 선보인다.[23]

W SP 에피소드인 '아득하게 푸른 하늘'에서 한 엑스트라 소년이 괴력몬을 사용. 지우의 피카츄와 대결하나 결국 피카츄의 10만볼트를 맞고 패배한다. 사용기술은 파괴광선.

여담으로 괴력몬은 팔을 든 키를 제외해도 1.6m로 보통의 주인공보다 조금 큰 정도의 크기인데 여기선 채두보다 머리 두 개 정도나 더 커서 2m가 넘게 보인다. 사실 포켓몬도 동물이므로 도감의 크기는 평균적 크기일 뿐이니 개체마다 크기 차이는 당연히 있을 것이다.[24]

5.2. 포켓몬스터 TCG[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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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괴력몬(XY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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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데미지 버프 카드. BW에서 등장했던 파비코리가 1진화이면서 +20버프를 했던 경력이 있지만, 당시 드래곤타입은 쓸만한 포켓몬이 별로 없었고, 현재 격투타입은 강력한 포켓몬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코르니로 인해 서치와 진화가 쉽기도 하고. 이 버프는 중첩이 되기 때문에, 여러 마리를 띄운다면 그만큼 데미지가 높아진다. 다만 격투타입은 이 카드가 아니라도 파이팅 스타디움, 스트롱 에너지 등 충분히 데미지 버프 카드가 많기 때문에 꼭 채용할 필요는 없다.

기술인 괴력크러셔의 성능은 미묘하다. 에너지 3개를 달아서 80데미지를 내는 것은, 자체 버프가 있다고 해도 그다지 강력하다 보긴 힘들다. 부가 효과도 교체하면 그만이다.

단순 순차진화로 띄우는 방법과 마적의 히든볼트릭을 이용해서 띄우는 방법이 있다. 코르니 덕분에 순차진화가 어렵지 않은 격투타입인지라 일반적으로 이쪽이 선호되는 편. 마적으로 띄워도 되지만 이 방법으로는 여러 마리를 띄우기 힘들다.

하지만 이후 기본 포켓몬에 체력도 더 높고 다만 증가량은 [+10]인 레지락 EX가 발매되면서, 덱 스페이스를 많이 잡아먹는 이 카드는 거의 안 쓰이고 있다.

5.2.2. 괴력몬 EX[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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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분노는 현재 입은 데미지의 2배를 돌려주는 기술. 상대도 이걸 알고 있다면 보통은 일격사를 노리겠지만, 상대가 일격사를 내지 못했다면 상당히 유효한 공격수단이 된다. 이 기술로 유효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상황이라면 보통 다음 턴까지의 생존은 바라기 힘들 테니, 혼란 상태이상도 큰 디메리트는 아니다.

크레이지해머는 스스로가 상태이상이라면 160데미지를 준다. 단독으로 써도 1기술과 2기술의 연계로 추가 데미지를 줄 수 있지만, 2턴이나 잡아먹고 하필 혼란 상태에서 기술을 사용하는지라 성공 보장도 없다. 같이 발매된 아리아도스[25]와 연계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발매 의도도 그렇다고 추측된다. 이렇게 사용할 경우 별다른 데미지 버프 카드 없이 170을 뽑아내며, 힘의머리띠나 파이팅 스타디움, 스트롱 에너지를 사용한다면 HP180인 포켓몬 EX, HP210 이상의 메가진화 포켓몬들의 일격사도 노려볼 수 있다. 다만 필요 에너지가 3개라는 것이 문제. 쓸만한 에너지 가속원이 랜드로스 빼고는 없다. 높은 후퇴비용도 마이너스 요소.

비슷한 기술을 가진 나무킹 EX도 동시발매되었지만, 그쪽은 기술에 필요한 에너지가 2개인 대신 데미지도 130으로 낮은 편. 머리띠를 사용해도 160데미지가 한계고 별다른 데미지 버프 카드도 없기 때문에, 필요 에너지가 1개 더 많지만 이 카드만의 장점은 분명히 있다.

5.3.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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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구조대에서는 주인공 포켓몬으로 선택할 수 있다. 다만 파트너로는 선택할 수 없으며 오로지 남성만 알통몬을 주인공으로 선택할 수 있다.

성능은 화력이 상당히 뛰어난 반면 견제폭이 좁다. 특히 배울 수 있는 광역기가 동료들도 피해를 입는 데다가 기술머신 자체도 잘 안 뜨는 지진 뿐이라는 게 마이너스 요소. 그나마 기술머신으로는 화염방사, 구멍파기, 도둑질, 암석봉인 등을 배우므로 스타팅이라면 기술머신을 좀 쓰는 것이 좋다.

던전 출현은 알통몬은 지하 유적 초반, 근육몬은 지하 유적 후반과 화염대지, 괴력몬은 서쪽 동굴에서 출현한다. 구조대 DX의 경우 서쪽 동굴에서 아득한 영봉으로 이사갔다.

탐험대 시리즈에서는 주인공으로는 나오지 않는 대신 삐죽삐죽 산에서 알통몬이 일찍 출현하며, 의뢰해금 던전인 대굴대굴 동굴에서도 알통몬이 나온다. 한편 근육몬과 괴력몬은 파수꾼의 동굴에서 간간이 출현한다. 상술했듯이 견제폭이 미묘하기 때문에 기술머신을 써두면 도움이 된다. 또한 격투 타입 중에서는 유일하게 지능그룹이 D이므로 참고. 덤으로 여기서는 성별이 구현된 덕분에 암컷 괴력몬(...)을 만드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26]

또한 탐험대 시리즈에서는 교배기로 불릿펀치와 삼색펀치가 있기 때문에 굳이 스토리 도중에 키울 생각이 없다면 엔딩 다 본 뒤 느긋하게 삐죽삐죽 산이나 대굴대굴 동굴에서 알을 주는 의뢰를 돌려보는 것도 답이다. 교배기는 여러 개가 나오기도 하므로 운 좋게 펀치 기술이 2개 정도 떴다면 자력기와 기술머신만으로 키울 때와는 비교도 안 되는 견제폭을 얻게 된다.

5.4. Pokémon GO[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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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만 놓고 보면 준수한 공격력과 상대적으로 빈약한 내구력의 포켓몬이지만 타입 특성과 좋은 기술배치 덕에 그 입지가 사기 수준으로 치솟은 포켓몬이다. 레이드는 물론 트레이너 배틀 3개의 리그에서 전부 활용이 가능한 만능 포켓몬.

괴력몬은 체육관 격파용으로 아주 강력한 포켓몬이다. 체육관 방어용으로는 해피너스, 잠만보, 럭키, 게을킹, 거대코뿌리 등이 선호되는데, 괴력몬은 이들 모두에게 대단히 강력한 딜을 퍼부을 수 있다.

레이드에서도 쓸 일이 많다. 격투타입의 우수한 공격 상성 덕에 약점을 찌를 수 있는 포켓몬이 수두룩하다. 게다가 괴력몬이 DPS가 다른 타입에 비해 밀리는 포켓몬도 아니고, 날씨 부스트도 쉽게 받아 좋은 레이드 딜러로 쓸 수 있다.

이러한 필요성 덕에 해피너스, 망나뇽과 함께 초창기 PvE 메타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포켓몬이다.

이렇듯 만능 어태커인 괴력몬이지만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선 체육관에서 괴력몬이 전담하는 해피너스 - 잠만보 - 럭키 라인은 하나같이 에스퍼타입 기술을 배워 괴력몬을 역으로 위협한다. 그나마 잠만보는 스페셜 어택으로는 괴력몬의 약점을 못 찔러서 좀 나은데, 해피너스와 럭키는 스페셜 어택 3개 중 2개[29]가 격투타입을 카운터친다. 차지 무브를 회피하지 않고 싸웠다가는 동 CP가 아니라 괴력몬보다 CP가 낮은 해피너스를 상대로도 먼저 다운될 수 있으므로 컨트롤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는 오히려 물몸인 루카리오가 에스퍼를 1배로 받는다는 점 때문에 내구 면에서 더 나을 정도.

또한 적어도 2~3세대까지는 기본 스탯이 다들 낮아서 부각되지 않은 사실이지만, 자체적인 내구도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체력은 그럭저럭 봐줄 만한 수준이지만, 방어력이 상당히 낮은 편이라 그렇다. 종합적인 방어력을 비교하자면 대략 핫삼이나 가디안 정도하고 비슷한 수준이지만, 핫삼이나 가디안은 각각 강철, 페어리타입을 갖고 있어 공격 일관성이 높다는 걸 생각해보면 체감 내구는 이들보다 훨씬 떨어진다.[30] 핫삼이나 가디안도 객관적으로 단단한 편은 절대 아니란 걸 생각해보면, 팬텀처럼 극단적인 유리몸만 아닐 뿐이지 어태커치고도 유지력이 낮은 편이다.

그리고 거의 모든 포켓몬이 그렇듯, 괴력몬 또한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라이벌이 좀 생겼다. 3세대 들어 공격력이 더 높은 번치코, 버섯모, 내구가 더 높은 하리뭉 등의 쓸만한 격투타입이 많이 생겨났기 때문.[31] 그리고 4세대의 루카리오가 나중에 파동탄을 얻으면서 격투타입 최강의 화력을 가지게 되고, 5세대의 노보청은 완벽한 괴력몬의 상위호환으로 나와서 입지에 타격이 가나 했지만 루카리오, 노보청 모두 입수 난이도가 매우 높아 필드에서 흔하게 잡으며 양산할 수 있는 괴력몬의 입지는 여전히 좋은 편이다. 알통몬은 격투타입 중에서도 꽤 구하기 쉬운 편이기 때문.[32] 다만, 그림자로 사용하면 루카리오조차 뛰어넘는 괴랄한 DPS를 뽐내게 된다.

기술 배치 중에는 카운터+폭발펀치의 평이 가장 좋다. 나머지 격투타입 스페셜 어택은 전부 폭발펀치의 하위호환이기에 트레이너 배틀용으로 쓸 크로스촙, 스톤샤워를 제외하면 모두 거른다. 비자속 무브는 격투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비행, 페어리를 역저격할 수 있어서 해방을 통해 트레이너 배틀에 활용할 수 있다.

GO 배틀리그를 밀어줌과 동시에 괴력몬의 크로스촙도 다시 풀리면서 트레이너 배틀에서도 강력한 포켓몬이다. 격투타입의 유용성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고 능력치 자체는 내구가 좋은 포켓몬이 강세인 트레이너 배틀과 어울리지 않지만 크로스촙이 위력 50에 요구 에너지량 35인 매우 빠르게 쓸 수 있는 기술이고, 실드 시스템이 있는 트레이너 배틀의 특성상 빠르게 사용 가능한 자속기를 보유한 포켓몬이라는 것만으로도 차별화가 가능하다.

20년 2월 커뮤니티 데이 후보군[33]에 보복을 배운 괴력몬이 올라가 있다. 2월 1일 특별 리서치를 통해 투표를 진행하며, 한국시간 2월 21일 11시부터 14시까지 진행되었다. 결국 뿔카노가 당연하다는 듯 우승하며 나머지 후보들은 무기한 연기중이였다. 이후 2021년 1월 16일 커뮤니티 데이 포켓몬으로 등장, 이 때 괴력몬으로 진화시키면 악타입 스페셜 어택인 보복을 배울 수 있었다.

보복의 성능은 위력 110, 에너지 60으로, 천적인 에스퍼나 고스트에게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할 때 좋긴 하지만 보복 믿고 에스퍼, 고스트 상대로 개겨볼 수 있을 정도로 괴력몬의 내구가 좋지도 않고, 1차징이라 차징 모으는 동안 쓰러질 확률이 높다. 그나마 알로라 텅구리나 뮤 같은 싸움이 어느 정도 성립되는 적들을 견제하는 데에는 기존의 스톤샤워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좀 애매한 감이 있고 페어리 상대로는 무슨 기술을 채용하든 저항조차 못하기 때문에 채용률은 높지 않다.

2020년 7월 기준으로 그림자 포켓몬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림자 괴력몬은 루카리오, 레쿠쟈조차 뛰어넘는 수준의 DPS를 갖게 되지만, 안 그래도 낮던 내구가 더 낮아지므로 운용에 주의할 것.

그림자 포켓몬으로 획득이 가능해진 뒤로 트레이너 배틀 슈퍼, 하이퍼리그에서 괴력몬의 사용률이 크게 상승했다. 실제로 슈퍼리그의 그림자 괴력몬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원래부터 빈약한 내구를 포기하고 대신 안 그래도 강력한 카운터의 데미지를 증폭시켰기 때문에 반감으로도 압박을 가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고, 내구도 문제는 빠르고 강력한 매커니즘으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프리미어컵이나 하이퍼, 마스터리그에서는 일반 괴력몬이 더 높은 평을 받는다.

5.5. Pokémon UNIT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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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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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 플래티나 등 2차 창작이나 패러디도 의외로 많다.



대부분 1세대 포켓몬들이 그랬지만 초기 괴력몬 도트도 귀엽지만 이상하다. 디디디 대왕과 닮았으며 비율이나 체형이 괴력몬 계열의 유력 모티브로 추정되는 근육맨의 초창기 시절 모습과도 닮았다.

알통몬, 근육몬, 괴력몬 모두 색깔 설정이 애매한 포켓몬들이다. 특히 애니메이션 등지에서 녹청색에 가까운 알통몬과 괴력몬은 근육몬처럼 보랏빛이 돌거나 아예 파란색으로 등장한 경우가 많으며 근육몬 또한 보랏빛 피부가 아닌 알통몬, 괴력몬과 비슷한 색감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일단 공식 색깔은 알통몬과 괴력몬은 녹청색, 근육몬은 보라색이다.

너무나도 남성적인 포켓몬이기 때문에 암컷 근육몬과 괴력몬은 OME 취급을 받는다. 사실 괴력몬 계열 이외에도 격투타입 포켓몬들은 비교적 우락부락하게 생긴지라 대부분은 암컷 포켓몬이 OME 취급되는 경우가 많은데[34] 근육몬과 괴력몬은 삼각팬티만 입은 모습에 독보적으로 우락부락한 근육을 가진지라 더더욱 거부감이 들 수밖에 없다. 일부러 러브러브볼을 유전시킨 암컷 괴력몬을 내밀어 상대를 멘붕시키는 전술도 가능. 다행히 성비는 수컷 3 : 암컷 1이다. 그래서인지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빨강 구조대·파랑 구조대에선 오직 남자만이 알통몬을 주인공으로 정할 수 있다.

근육몬으로 진화하면 저절로 프로레슬링 챔피언 벨트를 연상케 하는 파워 세이브 벨트를 차게 되는데 이 벨트가 파워의 제어를 위해 착용한다는 설정을 보면 후딘, 파오리처럼 몇 안되는 도구를 가진 포켓몬으로 분류할 수 있다.[35]

인간 사회에 상당히 녹아든 포켓몬이기도 하다. 공사, 이삿짐 운송 등, 힘쓰는 일을 도와주는 분야에선 맹활약 중이며, 발바로와 노보청 계열과는 밥그릇 싸움을 벌이는 사이다.

6세대에선 포켓파를레에서 포켓몬들을 여기저기 만저주면 좋아하거나 싫어하는데 알통몬도, 근육몬도, 괴력몬도 그곳을 만져주면 좋아한다. 그래서 유튜브의 근육몬의 포켓파를레 영상이 부적절한 동영상이라 뜨면서 성인인증을 해야 볼 수 있었다. 이후에는 인증 없이 볼 수 있는 모양이다. 진화형 공통으로 머리의 돌기를 만지면 좋아하고 손을 만지면 싫어한다.



색이 다른 괴력몬은 헐크를 연상시킨다. 덕분에 전체적으로 평이 안 좋은 녹색 계열의 색이 다른 포켓몬 중에선 평이 괜찮은 편이다.

5세대 모션을 자세히 보면 바스트 모핑이 적용된 것을 알 수 있다. 5세대 모션이 적용된 도트

Twitch Plays Pokémon/시즌 4는 특성과 나오는 포켓몬이 죄다 랜덤으로 꼬인 롬이라 알통몬이 스타팅으로 선택되었다. 그런데 특성이 많고 많은 특성 중에 하필 게으름이었다! 결국 얼마 가지 못 하고 PC에 봉인.

WCS 2015 시니어 부문 우승자인 Mark mcquillan(영국)의 트릭룸 멤버로 상당히 활약했다. 성격은 트릭룸을 위한 용감, 노력치 분배는 HA 베이스, 소지 아이템은 자뭉열매, 기술배치는 폭발펀치/탁쳐서떨구기/스톤에지/와이드가드. 대회 자체가 클래스 가리지 않고 파이어로가 씨가 말라있었던 데다가, 히드런, 메가캥카 등 괴력몬의 먹잇감들도 많았기 때문에 활약할 수 있었다.

근육몬과 괴력몬이 입은 검은 팬티는 사실 팬티가 아니라 그냥 피부라는 설정이 공개되었다. 덕분에 섹드립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4세대 쪽에서 버그를 이용하여 절대영도를 배운 노가드 괴력몬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6세대로 넘기는 포켓무버는 통과할 수 없다고 한다.
1, 2, 3

생김새에서 쉽게 연상할 수는 없지만, 기묘하게도 화염방사, 불대문자를 배우는 게 가능하다.

7세대에서는 포켓라이드의 포켓몬으로 나온다. 이름 그대로 괴력의 역할을 대신한다.[36] 이동 시에는 두 손으로 사람을 업고 뛰어간다. 애니에서도 괴력몬은 이런 식으로 사람을 태우고 이동한다.

8세대 와일드에리어에서 괴력몬이 등장하는데 비선공이라 플레이어를 발견하고 쫒아와도 플레이어가 일부러 부딪히지 않는 이상 약간 떨어진 채로 그냥 몇 번 근육자랑을 하다 돌아간다. 한편 근육몬이 플레이어를 쫓아오는 장면이 도망치는 회원님을 잡으러 가는 헬스 트레이너를 연상시켜셔 이런 짤방이 유행하고 있다.

인텔 코어 i 시리즈 문서에도 코어 개수를 비유할 때 알통몬, 근육몬, 괴력몬이 쓰인다. 링크

7. 삽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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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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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몬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