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전선/전망/우크라이나 선방 시나리오/우크라이나 완승

최근 편집일시 :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전선/전망/우크라이나 선방 시나리오

<color=#fff>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 펼치기 · 접기 ]
전투
크림 최고 라다 점령
2014년 우크라이나 친러 시위
친러 미승인국
도네츠크 · 루간스크 · 하리코프 · 오데사
돈바스 전쟁
경과
2014년 (우크라이나 공군 일류신 Il-76 격추 사건 · 말레이시아 항공 17편 격추 사건 · 민스크 협정) · 2015~2020년 · 2021년
전선
도네츠크
아르테미우스크 전투[우] · 슬로뱐스크 포위전[우] · 마리우폴 전투[우] · 제1차 도네츠크 국제공항 전투[우] · 제2차 도네츠크 국제공항 전투[러] · 일로바이스크 전투[러] · 데발체베 전투[러] · 아우디이우카 전투[우]
루한스크
루한스크 국제공항 전투[러]
반응
조지아 민족군단 · 전술그룹 벨라루스 · 성 스테파노 군단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요
원인 · 반응 · 전선 · 교전국 상황 · 변수 · 논란
경과
경과 요약 · 침공 이전(쿠데타 시도)
· 2022년(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2023년(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전선
동부
동부 우크라이나 공세[진] (하르키우 전투[우] 이지움 전투[우] 스타로빌스크 전투[러] 스바토베 전투[러] 스바토베-크레민나 전선 전투[진] 크레민나 전투[러] 세베로도네츠크 전투[러] 시베르스키도네츠강 전투[우] 슬로뱐스크 전투[우] 리만 전투[우] 시베르스크 전투[우] 바흐무트 전투[러] 및 탈환전[진] 솔레다르 전투[러] 아우디우카 전투[진] 부흘레다르 전투[진] 리시찬스크 전투[러] 졸로테 전투[러] 포파스나 전투[러] 마린카 전투[러] 마리우폴 포위전[러] 벨리카 노보실카 전투[진]) ·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 (2023년 브랸스크주 공격[무승부] ·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 전투[진]) · 2022년-2023년 우크라이나 역공세[우]
남부
크리비리흐 공습 · 즈미이니 섬 전투[우] · 헤르손 공세[진] (헤르손 전투[우] 미콜라이우 전투[우] 드니프로강 공방전[진] 올레쉬키 전투[진]) · 자포리자 공세[진] (자포리자 전투[우] 멜리토폴 전투[러] 베르댠스크 전투[러] 에네르호다르 전투[러](자포리자 발전소 전투[러]) 오리히우 전투[진]) · 오데사 상륙전[우] 세바스토폴 항구 공격[진] · 2023 우크라이나 대반격[러]
북부[우]
코노토프 공세 (코노토프 전투 · 흘루히우 전투 · 쇼스트카 전투) · 체르니히우 전투 · 체르노빌 전투 · 키이우 전투 (호스토멜 공항 전투) · 수미 전투
특수작전 및 전투
베르댠스크항 미사일 공격[U] · 모스크바함 격침 사건[U] · 벨고로드 공습[U] · 노보페도리우카 사키 공항 공격[U] · 타간로크 공습[U] · 크림 대교 붕괴 사건[U] · 2023년 모스크바 공습(2023년 모스크바 드론 공격[미상] · 2023년 크렘린 드론 폭격 미수 사건[미상]) ·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항공우주군 공습[U](댜길레보 비행장 공격[U] · 엥겔스 비행장 공격[U] · 쿠르스크 공항 공격[U]) · 벨라루스 마슐리시치 군공항 공습[BLR] · 노바 카호우카 댐 폭파 사건[미상] · 크림 대교 2차 붕괴 사건[U]
전쟁범죄
부차 학살 · 마리우폴 극장 공습 ·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 미사일 공격 · 크레멘추크 쇼핑 센터 미사일 공격 · 빈니차 미사일 공격 · 이지움 학살 · 드니프로 아파트 미사일 공격흐로자 공습
경제제재와 영향
영향 · 경과 (비판 및 반론 · 2~3월 · 4월 · 5월 · 6월 · 하반기 · 식량·에너지 위기) · 난민 사태 · 2023년 우크라이나 곡물 금수 사건
반응
전쟁 당사국 지지
국제기구 · 러시아 지지 · 우크라이나 지지 (유럽 · 아시아 · 북아메리카 · 남아메리카 · 아프리카 · 오세아니아) · 중립
상징
Z · 백청백기 · 백록백기
인터넷 밈
키이우의 유령 · 테크노 하우스 전투 · 아조우짱 · 성 재블린
의용군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자유 러시아 군단)· 워스태시 · 카이사르 · 데니스 카푸스틴
민간군사기업
바그너 그룹(바그너 그룹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입) · 모차르트 그룹 · 상트 안드레이 십자가 · 애국자
무기 지원
무기대여법(렌드리스) · 푸틴을 위한 선물 (빅토르 방공시스템) · 우크라이나 민간 스타트업(트렘비타)
러시아의 대응
평화와 질서를 위한 구국위원회 · 헤르손 인민공화국 · 우리는 러시아와 함께한다 · 군민정청(헤르손[A] · 자포로지예[A] · 하리코프[B] · 니콜라예프[B]) ·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의 러시아 편입에 관한 국민투표 · 2022년 러시아 동원령 · 러시아의 동남부 우크라이나 병합 · 바그너 선
사건 사고
64km 돈좌 · 러시아 재벌 의문사 사건 · 데니스 키리예우 처형 사건 ·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 사건 · 2022년 폴란드 미사일 피격 사건 · 우크라이나 기반시설 공습 · 2022년 몰도바 에너지 위기 · 다리야 두기나 피살 사건 · 블라데렌 타타르스키 암살 사건 · 바그너 그룹 반란 (경과) · 캐나다 의회의 나치 부역자 초청 사건
기타
알렉산드르 두긴 · 이고르 기르킨 ·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 · 크림 공화국 · 2022년 나토 마드리드 정상회의 · 2022년 흑해 항로 협상 · 2022년 대한민국-폴란드 방산계약 · 탈나치화 ·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 UEFA 유로 2024/예선(C조) · Ukraine War Stories · 우리는 모두 여기 있습니다
전쟁의 현재 진행 상황은 경과/23년 11월 문서의 오늘 문단을 참고하십시오.
<-3><#536349>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 각주 ]
#!end[각주]
}}}}}} ||}}}}}}}}} ||




1. 개요
2. 나라별 현황
3. 현실화 가능성
3.1. 전쟁 초기(우크라이나의 키이우 전투 승리 이전) 기준
3.2. 4월(우크라이나의 키이우 전투 승리 이후) 기준[1]
3.3. 5월 기준
3.4. 6월 기준
3.5. 7월 기준
3.6. 8월 기준
3.7. 9월 기준
3.8. 10월 기준
4. 우크라이나 NATO 가입 가능성



1. 개요[편집]


우크라이나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에서부터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러시아에 의해 상실한 영토들을 전부 회복하는 시나리오다.

개전 시점에선 우크라이나가 빠른 시일 내에 러시아군에게 격파당할 것으로 보였으나, 러시아의 지리멸렬한 졸전과 우크라이나의 분전이 겹치며 점진적으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즉 초기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일방적으로 수비만 했던 초반과 달리 숨통이 트이기 시작하며 목표를 원래의 국토 방어를 넘어 크림 반도, 돈바스노보로시야 수복으로 확장했다.

한국 시간 기준 4월 29일 미국의 무기대여법이 하원에서 통과되고, 5월 10일에 바이든 대통령이 승인에 서명하게 됨으로써, 우크라이나의 물자적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되어 완승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여겨진다. 인력 문제의 경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아서 걱정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장비에 비해 자원자가 너무 많은지라 지역에 따라 자원입대 대기 순번이 1만 명을 넘어가거나 동원을 철회할 정도였다.

러시아군은 개전 이후 7주가 지난 현재 시점에 공세 능력이 크게 떨어졌다. 현시점에서는 키이우 침공을 멈추고 우크라이나 동부의 돈바스, 크림반도를 유지하며 동쪽부터 밀어붙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선전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러시아를 몰아내기에는 부족하며 동남부 지역에서는 방어 측이 공격 측보다 더 유리하다. 특히 헤르손과 같은 지역을 직접 탈환하기는 힘들다.

한편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미국렌드리스영국, EU 등의 무기 공여로 어느 정도 버티면서 트란스니스트리아러시아군의 침입을 차단하고 6월 정도 돼서 공세를 계획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러시아가 돈바스와 크림 반도를 차지하면 지정학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불리하고 국민들의 결사 항전 의지도 강하기 때문에 애매하게 멈추기 어려운 상황인데다가 미국, 영국, EU 등 주요 지원국들 대부분이 아예 영토 완전 수복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포기할 수 도 없다는 입장이다. 러시아에게 동남부가 넘어간 채로 종전해버리면 우크라이나는 내륙국이 되어버리고 자원과 공업지대가 몰린 동남부를 잃어버리게 되므로 물러설 수 가 없다.


2. 나라별 현황[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전선/전망/우크라이나 선방 시나리오/우크라이나 완승/당사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전선/전망/우크라이나 선방 시나리오/우크라이나 완승/서방 진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전선/전망/우크라이나 선방 시나리오/우크라이나 완승/기타 진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현실화 가능성[편집]



3.1. 전쟁 초기(우크라이나의 키이우 전투 승리 이전) 기준[편집]


사실 우크라이나러시아크림 반도 병합을 자국 영토에 대한 강제 점령으로 규정했으며, 줄기차게 영토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동부 지역의 분리 독립 역시 반란으로 규정하며 친러 분리주의자들을 진압했다.

미국, 영국, EU 등 서방 국가들 역시 우크라이나 정부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지지하며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이후에 내려진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모습으로 대응하고 있었다.

서부 쪽에서 온 예비군들과 지원군들이 반격을 시작하고는 있지만 초기에는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전쟁 초기의 예상과 다르게 우크라이나군키이우를 잘 수비하고 오히려 러시아군이 졸전을 치루고 있어서 오히려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단 러시아군키이우 점령을 목표로 했으나 키이우 전투에서 패배하고, 북부와 서부에서 철수하고 도리어 마리우폴 등 남쪽이나 돈바스 등 동쪽 지역에서의 방어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그 동쪽 지역에서도 고전하고 있다.

오히려 방어에만 신경 쓴 우크라이나가 반대로 돈바스 지역의 완전 수복을 목표로 하고 미국, 영국, EU 등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있다. 당장 인원수만 비교해도 러시아군의 인원 수보다 우크라이나군의 인원 수가 더 우세하다.

러시아군이 자랑하는 기갑부대는 대전차 미사일에 지속적으로 소모당한 상태고 제공권을 확보도 더딘 탓에 장기적으로 밀릴 가능성이 높은 게 현실이다. 당장 그리 중요하지 않은 마리우폴을 23일 이상을 허비하면서도 점령에 애를 먹고 있다.[2]

그래서인지 전쟁 발발 한달 후인 3월 25일 기준으로는 가능성이 꽤 올라간 편이다. 이미 러시아군의 가용 전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미 국방부가 언급하였기에 제대로 싸울리가 없을 뿐더러 각종 문제들이 터져나오고 있는 판이라 오히려 러시아가 극단적으로 핵이나 생화학 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계속해서 몰아내고 있기에 현재로선 예전보다는 많이 희망적이라 할 수 있다. 당장 키이우 동쪽으로 55km씩이나 밀어낸 건 대단한 일이며 우크라이나에겐 반격할 역량이 있다는 뜻이다. 이쯤되면 우크라이나가 다시 영토 회복을 하여도 무리없는 수준이다.#

거기에 러시아가 크림 반도에 거주하는 러시아 시민들이 빠져나가는걸 막고 있다고 한다. 러시아 장교 가족, 사법부 관계자, 세바스토폴 시 점령행정 대표 등이 가장 먼저 피신했으며,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장은 "이들은 서둘러 부동산을 매각하고 주민등록을 변경하며 사업과 자산을 크림 반도에서 철수한다"고 설명했다.#번역

우크라이나가 명분적으로 러시아를 공격했다는걸 증명하기 위해 러시아 시민들의 탈출을 막는 것인데 이는 러시아 역시 최악의 경우 크림반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역공을 진지하게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증거다.

당장 크림반도우크라이나의 의존도가 높고, 크림반도 침략 이후에 드니프로 강과의 상수도가 끊겼다. 그렇다보니 러시아 본토에서 케르치 대교를 통해 물자를 조달해야 한다. 그래서 니키타 흐루쇼프크림반도우크라이나에 할양했다.#

거기에다가 현재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주는 서방이나 미국쪽에선 크림 반도를 여전히 우크라이나 소유로 보고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쪽에서 다시 탈환할 확실한 명분은 있다. 러시아쪽에서 러시아인 탈출을 막는 이유가 바로 크림 반도를 지배할 명분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크림 반도 내에 거주하는 러시아인을 보호하겠다는 명분을 통해 병합하였는데 러시아 스스로 해당 약속을 못 지키는 셈이다. 결국 러시아인들이 죄다 빠져나가면 크림 반도를 실질적으로 소유하기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분명한 사실은 우크라이나의 입장은 죽었다 깨어나도 우크라이나는 1991년 독립 당시의 영토를 끝까지 사수한다는 입장이라는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크림반도와 돈바스를 비롯한 모든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러시아군의 전면철수 만이 유일하게 전쟁을 끝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주장해왔다.

올가 스테파니쉬나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영토는 러시아 침략 이전 1991년 독립 직후 원래 영토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며 우크라이나 측 협상 하향선은 (나토처럼) 명확하고 국제적으로 보장된 (자국의) 안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 가입을 포기한 게 아닌 보류한 것일 뿐,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의사는 여전하고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분명한 것은 전쟁은 러시아가 먼저 선제공격을 했지만 끝내는 건 러시아 마음대로 끝낼 수 있는 상황이 더 이상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지역 둘 다 민심이 매우 안좋은 상태이며 심지어 학생들까지 징집할 정도로 가용 가능한 병력에 한계가 다다를 정도로 고사되고 있다. 사실상 총알받이 취급을 당하고 있어서 배신감이 상당히 큰 편이다. 특히 우크라이나에게 항복한 학생들을 통해 반군 지역들도 매우 불리해지고 있다는걸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물론 해당 시나리오를 달성할려면 동남부쪽으로 빨리 진격 및 반격해야 한다. 비록 헤르손쪽으로 반격을 시작했다곤 하지만 마리우폴과 같은 남부와 동부쪽은 이렇다할 지원 없고 적의 보급품으로 보급을 충당할 정도로 러시아군을 막아내고 있는 탓에 해당 지역의 우크라이나군도 점차 버티기 힘들어지고 있다. 이미 러시아군은 3월 25일 기준으로 키이우가 아니라 동부쪽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간단하게 마리우폴처럼 주요 도시들이 포위되어서 생지옥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러시아군이 무리하면서라도 여전히 공격하고 있어서 동남부쪽으로 반격하는 시간이 늦어지면 동남부가 러시아군에 완전히 점령되어서 전선이 교착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런 상황에서 협상으로 전쟁을 끝내면 결국 동남부 전역을 잃게 된다. 물론 우크라이나는 영토 회복이 목적이므로 완전히 포기할 생각은 없겠지만 적어도 동남부쪽으로 진격 및 반격이 늦어지면 영토 회복이 매우 힘들어진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우크라이나가 승리하려면 동남부쪽으로 하루빨리 병력들을 보내서 반격을 시작해야 할것이다.

키이우 방면은 4월이 시작되자마자 북부침공 방면 러시아군이 완전히 키이우에서 다 후퇴하여 포위망이 완전히 풀렸으며 해당 군부대는 벨라루스쪽으로 후퇴하였다. 이제 병력의 집중이 가능하게 된 우크라이나군은 하루빨리 남부 전선에서 헤르손을 탈환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해졌다.

헤르손을 다시 확보하면 크림 반도를 통해 남쪽에서부터 투입되는 러시아군의 병력 이동을 차단할 수 있고, 자포리자의 우크라이나군 부대가 멜리토폴을 노릴 수도 있다. 병력 재배치가 안 되고 있는 러시아군 사정상 그렇게 되면 남부까지 내주고 동부만 바라봐야 하는 입장이다.

헤르손만 확보하면 멜리토폴이 자포리자와 헤르손 양 방향에서 동시에 공격받게 되며, 이로 인해 남부 전선의 러시아군이 붕괴될 가능성이 높다. 멜리토폴까지 확보하면 베르댠스크까지 밀어내서 크림 반도 북부의 러시아 점령지를 정리하고 크림 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 대교를 차단하는 것까지 가능하게 된다.[3][4] 그러면 양군 다 자연스레 동부 전선에 집중하게 된다.[5]


3.2. 4월(우크라이나의 키이우 전투 승리 이후) 기준[6][편집]


현지 시간으로 4월 2일, 러시아군의 전면 철수로 키이우 전투는 사실상 우크라이나 측의 승리로 끝났다. 이는 전쟁의 전환점이자, 이제 러시아가 물리력으로 전쟁을 끝낼 수 있는 가능성이 영영 사라졌음을 뜻한다.

푸틴이 돈바스를 얻고 일방적인 승리를 선언하건 말건 우크라이나와는 상관없다. 이미 부차 학살과 같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저지른 여러 잔혹한 전쟁범죄 만행으로 우크라이나인들의 증오와 원한을 만들었으며, 이로 인해 친러성향의 우크라이나인들마저 반러로 돌아섰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협상안에 서명하겠다고 마음먹지 않는 한 전쟁은 지속될 것이다. 이미 러시아는 키이우 점령도 실패했고 우크라이나군에게 역공을 당하는 입장이라 돈바스-크림 반도를 사수하여 교착상태로 만들지 않는 이상 협상 테이블에서 우크라이나에게 대놓고 끌려갈 수밖에 없다. 러시아는 우리는 아직 전쟁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측에 진짜 같은 허세를 부리며 나토 미가입, 군 병력 제한 등으로 협상 분위기를 주도하려 하지만, 전세를 바꾸기 위한 핵무기와 같은 대량살상무기를 투입하면 그때는 서방국가가 대놓고 참전할 명분이 생기기 때문에 협상에서 우위를 가져올만한 카드가 전무하다.

우크라이나 언론과 여러 서방 매체에서 보이듯, 우크라이나인들의 항전의지는 드높다. 이미 젤렌스키와 우크라이나인들은 몇 년간의 장기전도 감내할 각오를 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에게 굴복하면 그 다음에 오는것은 멸망뿐"이라며 항전의지를 재차 천명했다. 이는 러시아의 전쟁범죄를 통해 사실임을 그대로 드러냈으며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도 잔학행위로 인해 러시아에 적대적으로 돌아섰다. 사실상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남아있는건 악밖에 없다. 이는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이성적으로도 옳은 판단이다. 어중간하게 평화협상을 맺어 끝냈다가는 도로 힘을 키운 러시아가 명분 없는 2차 우크라이나 침공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전쟁 초기에 터키에서 진행된 러시아-우크라이나 대표단의 평화협상에서 러시아가 영구 중립국화를 비롯한 일부 합의조건[7]을 이끌어내면서 타결될 것으로 보였으나, 우크라이나가 키이우 일대를 수복한 후 러시아군의 부차 학살이 밝혀지자 러시아가 되려 "우크라이나가 터키에서의 협상안과 다른 협상안을 내세우며 평화회담을 깼다."와 "서방이 평화협상을 깨기 위해 부차학살을 조작했다."며 언론플레이를 할 정도다.

러시아군은 이제 키이우에서 '호의와 신뢰의 증표'라는 말까지 써가며 철수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전쟁범죄를 통해 이미 러시아는 악 그 자체로 간주되는 상황인지라 대부분의 우크라이나인들은 이 말을 믿지 않으며, 점점 더 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이 이 전쟁의 승산을 높게 보고 있다. 더 많은 정착지가 해방될수록 러시아군은 약해지고 우크라이나군은 더 강해질 것이다.

러시아군의 전차와 장갑차들이 계속 우크라이나군에게 노획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의 선방에 고무된 서방의 물자 지원은 계속 쌓여가고 미국을 비롯한 나토군은 소련제 전차와 장갑차 등의 공세용 무기를 주려는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반면, 지금 이 시간에도 서방의 제재로 러시아군의 군수공장들은 가동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

이제 '돈바스/크림반도 먹고 종전 협상해서 러시아의 승리' 라는 전제는 성립이 불가능하다. 물론 전력을 집중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군을 섬멸하고 도네츠크/루한스크의 행정경계까지 도달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나 러시아는 전력집중을 통해 일시적으로 해당 구역에서 우위를 점하더라도 전체적인 전황을 뒤집기 어렵다. 일단 도네츠크/루한스크의 행정경계가 거진 수백 ㎞에 달해 방어하기 곤란하다는 점을 논외로 하면, 러시아가 한 두번의 탈환 공세는 격퇴할지도 모른다. 모스크바 코 앞까지 갔다 밀려난 나치 독일이 그런 사례였다. 방어를 굳히고 진지를 축성하고 기동방어를 통해 몇 번의 공격을 격퇴했지만 소련은 공세를 지속했다. 전투 끝에 병력이 소모되고 물자가 바닥나 방어진지가 무너지고 독일군이 후퇴할 때까지 공세는 계속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우크라이나가 타임어택을 하는 입장이 아니게 되었기 때문에, 1차 공세가 실패하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으로부터 노획하고 서방으로부터 공여받은 전차와 장갑차로 2차 공세를 할 것이고, 아마 러시아군이 패퇴할 때까지 계속할 것이다. 그렇게 러시아군은 계속 소모될 것이고, 우크라이나군은 계속 밀려올 것이다. 푸틴이 총동원령을 내려 병력을 무한투입하지 않는 이상 러시아군은 결국 붕괴할 것이고, 명분없는 전쟁이라 러시아 내부에서도 반전여론이 높은 만큼 지금 상황으로는 총동원령을 발령했다가는 친푸틴-반푸틴이 형성되어 내부분쟁이 발생할 위험도 있기에 어렵다. 이번 전쟁 기간에 상당수 러시아 부대 내에서 푸틴의 명령에 불복하거나 항명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었다. 특히 훈련한다며 거짓말로 징집병들을 전선으로 내몰았다가 큰 피해를 봤고 유족들도 반발할 것은 당연한 이치라서 내분이 생길 것은 두말 할 것도 없고 러시아 내의 일부 불만세력들 역시 여기에 편승할 가능성도 크다.

러시아 국영 TASS 통신이나 친러 OSINT들을 보면 몇 가지 논조가 보인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역공을 막아낼 것이고, 서방은 결국 가스난과 식량난에 제재를 풀 것이고, 러시아 경제는 굳건하며, 젤렌스키는 테이블에 앉을 것이라는 지극히 러시아 관점에서 보이는 행복회로를 풀가동한 전망이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키이우 함락 및 젤렌스키를 비롯한 네오나치 전범 처단을 외치며 목소리를 높였지만 이제는 그 때와도 상황이 달라지게 되었다. 자세히 설명하면 이러하다.

  • 서방은 가스난과 식량난에 제재를 풀 것이다.
친러 OSINT들의 주장은, 서방 국가들은 냉혹하고 이기적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하나 돕자고 자기 운명을 걸진 않을 거라는 것이다.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닌데, 그런 광경을 보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게 문제다. 유럽에서 가스 공급을 끊어 국가 경제를 뒤흔들려면 당연히 겨울일 때 해야 효과적이다. 그러나 전쟁은 겨울이 슬슬 끝을 보이는 2월 말에 터졌고, 키이우에서 러시아 군이 완전히 패퇴한 4월 기준으로 7~8개월은 있어야 한다. 그 전에 러시아가 나가떨어지는 게 빠를 것이며 서방도 바보가 아닌 이상 그틈에 대체재를 필사적으로 찾으려 할 것이다.
거기에, 이 주장은 전적으로 전 세계의 식량, 가스가 공평하게 분배된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친러 OSINT들의 말대로 서방 국가들은 냉혹할지도 모른다. 가스/식량 부족이 국가 경제를 뒤흔들면 제재를 풀 수도 있겠지만, 유럽에겐 더 쉬운 방법이 있다. 웃돈을 주고 남의 것을 빼앗는 것이다. 러시아가 생각하는 '냉혹한 서방'이라면 이쪽이 더 끌리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미 서방은 식량과 가스 비축에 들어갔다. 호주는 세계 최대의 액화 천연가스 수출국이며, 천연가스 수출액의 20~25% 가량을 중국이 차지한다. 확실한 건, 호주인들이 중국으로 수출할 천연가스 물량을 유럽으로 돌리면서 계약파기에 대한 부담을 느낄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8] 이미 호주는 2021년에 석탄으로 중국을 굴복시킨 적이 있다.
식량 문제도 마찬가지다. 녹색 혁명 이후 전 세계의 식량 생산량은 아무리 흉년이 들어도 전 인류를 미국인 수준으로 먹이고도 남아돌 정도로 식량이 초과 생산되는 중이다. 식량난은 이 과잉 생산된 식량이 제대로 분배되지 않기에 발생하는 인재이지 식량 자체가 모자라서 기아가 발생하는 게 아니다[9]. 서방 입장에서 '식량난'은 식량의 가격이 올라가는 수준이다. 러시아의 주장대로라면 아프리카에서 백만 명이 굶어죽는다고 서방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이 전면철수하지 않는 이상 제재를 풀 가능성은 없다.
오히려 서방이 경제제재를 하자 급해진 건 러시아다. 4월 3일 기준 러시아는 이제 아예 잠가라 밸브를 시전하긴 커녕, 독일이 돈도 안 주는데 가스를 줄줄 흘려보내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사실상 서방이 러시아에게 가스 강매와 천연가스의 이점을 어필해 내분을 유도할 정도가 되었다는 것이다. 러시아 정부는 가스비를 루블화로 빨리 지불하라며 독촉하는 상태이지만 독일을 비롯한 서유럽은 어림도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독일, 프랑스 등 대러시아 경제재재 온건파 국가가 EU 내에서도 존재해서 이를 불안요소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독일의 경우 4월 3일 기준 서방권이 대러시아 경제제재를 하는 와중에도 가스 수입을 했다고 폴란드 쪽에 비판을 먹었다. 안보와 장기적 측면에선 서방권이 합심해서 러시아의 국력과 경제력을 박살내는 게 유리하지만, 독일이나 프랑스 등 경제제재 온건파 입장에선 러시아산 가스 수입 관련 가성비나 대러시아 경제제재로 인해 오르는 물가 문제 해결 등을 포기하기도 힘들다는 입장이다. 즉 대러시아 경제제재의 주축들 중 하나인 EU와 나머지 유럽국가들이 강경파와 온건파로 따로 놀수록 경제제재의 효과가 흔들릴 위험이 존재한다.
  • 그러나 독일도 LNG 터미널 등을 신축하면서 러시아산 가스의 의존도를 점차 줄여나가겠다고 발표했으며, 폴란드는 아예 2022년 말까지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끊겠다고 했다. 리투아니아는 EU 최초로 이미 러시아와의 외교관계를 손절했다. 다른 걸 다 떠나서 사업 파트너로서의 신뢰를 모조리 박살낸 자들과 어떻게 거래를 하겠는가? 러시아는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서유럽이 녹색 에너지 경제로 전환하기까지 몇십 년간 더 가스를 수출할 수 있었겠지만, 그걸 스스로 끝낸 것이다. 러시아도 그걸 아니까 대금 못받을 것을 알면서도 가스를 끊지 않는 것이다. 여기서 가스를 끊으면 거기서 진짜 끝장난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10]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역공을 막아낼 수 있다.
돈바스의 접경지대는 300㎞가 넘는다. 이 긴 국경선을 러시아는 이미 전쟁 한 달만에 수만명의 사상자가 난 상태에서, 그것도 고작 20만도 안되는 병력으로 방어해야 한다. 아까도 말했지만 서방이 '무너질 가능성'이 생기려면 11월까지는 가야 한다. 이상적으로 11월 1일에 무너진다 치자. 그 때까지 러시아군의 손실은 얼마일까? 지금 수세로 돌아선 이후에도 러시아군은 날마다 최소 200명이 죽는다. 게다가 한 대에 수십억 이상 생산비용이 드는 전차는 9~10대, 장갑차는 20대씩 박살나고[11], 이 외에도 전차보다 더 비싼 헬기, 항공기, UAV 등의 장비도 10대쯤 손실하고 있다.[12] 4월 초 기준으로 11월 1일까진 약 7개월이 남았기 때문에, 이러한 손실비가 꾸준히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러시아군은 최소 6만 명의 전사자와 2,500대의 전차, 6,000대 가까운 장갑차와 5,500대의 차량을 잃는다. 더욱이 이번 우크라이나 침공에 투입된 부대들이 푸틴 집권 후 10년간 현대화에 집중한 1선급 병력이다. 항공기, 헬기 손실은 각각 400대를 뛰어넘는다. 전쟁이 지속되면서 러시아군의 질이 떨어지고 피해가 증가할 것을 생각하면, 러시아군의 피해가 이 이상 떨어질 가능성은 전혀 없다. 애초 우랄바곤자보드가 문을 닫은 이상 전차보급은 막힌 거나 다름없으니, 러시아군은 훨씬 전에 재편이 막혀 붕괴했을 것이다.
  • 러시아의 경제는 굳건하다.
지표만 보는 사람들이 가장 착각하는 점 중 하나다. 지금 러시아 경제는 루블화 환율 방어를 위해 나머지 모든 것을 포기했고, 체감되지 않을 뿐 경제는 루블화 가치가 휴지조각으로 이미 박살났다. 러시아가 기준금리 20%라는 극약처방으로 이걸로 어떻게든 투기자본을 끌어들여 잡아두고 있지만, 그들에게 이자를 줘야 할 때가 되면 대책이 없는 상황이 된다.
그 다음엔 실업률을 보자. 현재 많은 외국기업의 철수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실업률은 4%를 유지중이다. 이는 친러 매체의 선전에 자주 쓰인다. 이는 전형적인 통계의 오류다. 애초 외국기업들이 완전히 철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느 나라나 그렇듯 러시아도 직원을 해고하는 데 많은 법적절차가 있고, 전쟁이 터지면서 행정당국은 서방기업의 러시아 노동자 해고시도를 주시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전쟁이 어떻게 흘러가고 제재가 언제 끝날 지는 미지수이므로, 대다수의 기업은 말만 철수를 외쳤지 아직 관망세이다.
현재, 서방기업에 고용된 대다수 러시아 노동자들은 '유급휴가' 상태이다. 제재가 풀리면 다시 고용하려는 것이다. 장기적인 유급휴가자는 예비 실업자와 아무런 차이가 없다. 러시아-서방 관계가 회복되지 않는 한 서방 기업들은 다시 러시아로 돌아갈 수 없다. 언젠가 서방 기업들은 유급휴가상태를 끝내고 직원들을 해고할 것이고, 그 즉시 통계수치상의 실업률은 치솟을 것이다. 서방 기업에 고용되었던 수많은 노동자들은, 단지 회사가 꾸준히 월급을 주고 아직 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취직자로 분류되는 것뿐이다.
물자부족은 더 말할 것도 없다. 러시아는 모스크바 마트에는 물자가 풍부하다며 경제제재 문제 없다고 선동하지만 이는 기만이며 북한평양만큼은 물자가 여유로워 이를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의 첫인상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러시아 물류 체계가 어떠냐면 '원산지에서 생산품을 생산한다→ 일단 생산품 전부 다 모스크바로 보내서 연방준비기구(Federal Agency for State Reserves)에 모아놓는다→ 주마다 존재하는 우선순위와 수요에 따라서 다시 재분배한다'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13] 이러니 러시아 전국의 물자가 모여있는 모스크바'만' 멀쩡해 보이는 이유도 설명이 된다. 물가가 안 오른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러시아가 전면적인 가격상한제를 시행하는 나라인 줄도 모를 것이다. 일단 지난 한 달간 물가는 4%가 올랐다. 이것 자체도 아주 많이 오른 거지만, 가격상한제 하에서도 무려 4%나 오른 것이다. 행정당국이 비축물자를 풀고 시장을 틀어쥐고 후드려팼음에도 곳곳에서 사재기가 벌어지고 있다. 스타브로폴은 지역 바깥으로 설탕 반출을 금지했다. 이대로 이 전쟁이 1년 이상의 장기전으로 간다고 치면, 전후 복구 과정에서 서방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우크라이나와 달리 러시아는 수많은 사상자와 각종 물자 피해, 파탄난 경제 복구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 러시아 중공업은 이미 붕괴했고, 실업률은 하늘을 치솟고, 물가가 심각하게 치솟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이는 장기전이 아닌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일어나는 중이다.
외교적으로도 희망이 옅은데, 러시아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중립국이었던 스웨덴, 핀란드는 러시아를 경계하며 나토 가입을 준비 중이며, 친러지역인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러시아의 몰락을 보게 되면 살기 위해 친서방으로 돌아갈 것이고[14] 캅카스에서 아제르바이잔은 아르차흐를 손에 넣고 조지아는 압하지야와 남오세티야를 수복하면서 러시아의 영향력이 붕괴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애초에 러시아의 경제는 굳건하지 않다. 러시아의 경제에서 제조업의 비중은 매우 적으며, 대부분이 자원수출, 특히 천연가스 수출에 의해 유지되고 있으며 때문에 유가에 따라 경제가 크게 출렁이는 나라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만에 하나라도 천연가스마저 제재대상에 올라가버리면 러시아 경제는 크게 몰락할 가능성이 높다.
이제 러시아는 마리우폴을 어떻게든 점령 후 돈바스 지역을 장악을 위한 총집중 대공세를 마지막 승부수로 띄우고 있다. 이를 위해 시리아 내전에서 무자비한 민간인 공격으로 성과를 냈던 알렉산드르 드보르니코프를 통합사령관으로 부임시켰고 러시아군은 돈바스 방면으로 엄청난 수송행렬이 포착되었으며 푸틴도 5.9일까지 어떻게든 마리우폴을 점령, 돈바스를 장악한 뒤 이곳에서 전승기념식을 진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문제는 그 대공세가 5월 5일 기준으로 여태껏 유의미한 전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15][16]


3.3. 5월 기준[편집]


5월 기준으론 우크라이나의 완승 가능성이 낮아졌다. 남부 전선은 3월 중순 이후로 이렇다할 진격이 전혀 없을 정도로 전선이 고착화되었고 러시아가 본격적으로 해당 영토를 영구히 장악하려고 하고 있으며 특히 동부 전선은 우크라이나군이 밀리고 있다.

남부 전선의 경우, 3월 중순 이후로 시작된 탈환전이 아직까지 진전이 없었는데 이유는 바로 우크라이나의 복판을 흐르는 드니프로 강 때문이다. 강이 워낙 넓고 길어서 함부로 도하 작전을 실시할 수 없거니와 현재 우크라이나군에겐 이 강을 마땅히 넘어갈 방법이 없다. 그래서 지금까지 상호간 포격전만 있었던 것이다.

북부와 동부와 비교해도 이렇게까지 고착화된 전선은 없으며 덕분에 러시아가 점령지를 완전히 자국 영토로 편입시키려고 준비중이다. 거기에 고립된 상황에서 항전하던 마리우폴까지 끝내 러시아가 완전히 장악하였다. 물론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 지역을 탈환하면 오히려 러시아에겐 큰 악재가 터지므로 반드시 사수해야할 지역이긴 하다. 단지 우크라이나군이 진격하기엔 강이라는 천연 방어선으로 인해 헤르손 시 너머로 넘어갈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흑해 함대의 기함 모스크바를 침몰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남부 전선의 전황이 변하지 않은 이유가 결국 강으로 인해 진격하기 어렵다는 점이기에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렇다고 자포리자 쪽에서 진격하자니, 자포리자 역시 전선이 고착화된지 오래되었으며, 러시아 점령 하의 멜리토폴은 요새화된 지 오래이다.

동부 전선의 경우, 현재로선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할 수 있다. 비록 하르키우 쪽에서 대대적으로 반격하여 러시아군을 밀어냈다곤 하지만 러시아 주력군이 다른 동부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천천히 밀어내는 상황이라 상황이 그리 좋지 않다. 이마저도 일부 도시들은 포위될 위기에 빠지고 있기 때문에 무척 암울하다 할 수 있다.

러시아군이 많은 문제들을 가지고 있다지만 기갑 물량과 체급 차이는 여전히 존재하며 우크라이나군은 여전히 무기 및 장비 부족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밀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참고로 러시아는 전차만 해도 15,000대씩이나 소유하던 국가다.[17]

물론 렌드리스를 통해 투입된 M777 155mm 곡사포만 해도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기에 렌드리스 보급품이 더 들어온다면 전세를 바꿀 가능성이 있긴 하다. 결정적으로 공식적으로 우크라이나가 6~7월에 대규모 반격전을 실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그때까지 버티는 것일 수 있다.[18]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장거리 무기로 인해 공포에 떨고 있는 상황일 정도로 대응책이 없는 상태다.#


3.4. 6월 기준[편집]


그런데 5월 29일 기준으로 우크라이나군이 갑자기 남부 전선에 반격을 실시하였다.#, #, # 현재 러시아군이 동부쪽, 특히 세베로도네츠크에 집중한 탓에 러시아 병력들이 남부에서 많이 빠져 약해진 틈을 타 반격을 실시한 것으로 여겨진다. 물론 아직까진 우크라이나군이 어떻게 헤르손 시에 있는 강을 넘어서 진격할런지 의문이지만 가뜩이나 러시아군이 동부쪽에 병력을 집중 배치하느라 남부 전선의 방어가 느슨해졌기에 이를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는 것이라 추측된다.

정작 러시아군이 세베로도네츠크를 점령해도 전략적으로 손해라고 ISW에서 평가한 상황이라 러시아군의 상황이 그닥 좋지 않은 상태다.# 애초에 무리하면서 막대한 피해를 감수하고 진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완승 가능성이 점차 높아질 수 있긴 하다. 만약에 우크라이나가 남부 전선을 크게 밀어낸다면 크림 반도는 큰 위기에 빠지며 더 나아가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 집중할 수 있으므로 러시아군에게 큰 악재가 터진다. 참고로 크림 반도는 크림 대교만 폭파해도 100% 고립된다. 이마저도 헤르손을 탈환하면 장거리 미사일의 사거리내로 들어오니 러시아군이 필사적으로 헤르손 지역을 방어하는 것이다. 게다가 흑해 함대의 전력이 크게 약화된 상태고 결정적으로 흑해 함대를 전멸시킬 정도의 물량의 하푼 미사일을 우크라이나가 지원받았다는 보고가 들어오는 상태라 더더욱 러시아 해군의 운신이 좁아질 수밖에 없다.

사실 초반 전쟁이 유독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실제 전쟁은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면 자연스레 전선이 고착화되어 지지부진해진다. 당장 6.25 전쟁만 봐도 3년 가까이 전선이 고착화되었다. 즉 러시아가 할 수 있는 마지막 대공세인 걸 감안하면 오히려 우크라이나는 엄청나게 잘한 것을 넘어 또 한 번 기적을 만든 셈이다. 하르키우 전투에서 사실상 승리하고, 남부에도 반격하며 6월 대공세 전에 헤르손을 탈환할 가능성까지 생겼기 때문. 시간은 우크라이나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며, 앞으로 수많은 예비군들과 서방의 엄청난 무기 지원으로 6월부터는 우크라이나도 본격적으로 반격이 시작되기 때문에 러시아는 이 상황을 타개하려면 사실상 병력을 더 징집하는 수밖에 없다. 즉 총동원령을 내리는 것. 하지만 가장 유력했던 5월 9일 전승절에서 결국 총동원령을 내리지 않았기에 물 건너가 버렸고, 그렇기에 러시아는 시간이 매우 촉박하지만, 전쟁 시작부터 그러했듯이 한심한 모습만을 계속해서 보여주면서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던 전쟁 패배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BBC 뉴스에서도 우크라이나가 헤르손과 하르키우 쪽에서 밀고 나갈 때 러시아는 세베르도네츠크에 모든 것을 걸었으며 전투가 끝나면 러시아는 병력이 고갈될때 우크라이나는 다시 병력을 모아서 반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는 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어 남부 전선 전황 보도에 엠바고를 걸어 놓았기 때문에 새로운 소식을 듣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유출이 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군이 천천히 헤르손에 오고 있는 상황이라 한다. 유출로 보여진 전선 상황으론 아주 빠르면 6월 안, 늦으면 7월 안으로 탈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3.5. 7월 기준[편집]


비록 러시아군이 동부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밀어내고 있었으나 M142 HIMARS가 본격적으로 투입되면서 전선에 큰 변화가 생겼다. 우크라이나군이 집중적으로 러시아군 탄약고를 파괴하는 바람에 러시아군의 진격에 큰 차질이 생겼다. 실제로 경과 항목에서도 탄약고 폭발 보고가 상당히 많으며 아예 일일 포격횟수가 대폭 줄어든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진격이 더딘 상황에서 그나마 포병 물량과 화력을 앞세워서 초토화 작전을 실시 중인 러시아군 입장에선 매우 치명적인 문제로 고작 몇 대의 M142 HIMARS로 전선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 러시아군이 포병 위주로 진격하는 탓에 탄약고 파괴는 가장 치명적인 문제라 할 수 있다. 그나마 포병 물량과 화력 덕분에 우크라이나군을 밀어낼 수 있는걸 탄약고를 대량으로 파괴하는 바람에 작전에 큰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고 포탄을 다시 생산하는것도 시간이 상당히 소요된다.[19] 괜히 벨라루스에서 탄약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다.[20] 거기에다가 보급 능력이 여전히 부실해서 탄약고가 대량을 파괴되면 복구하기 힘들 뿐더러 그렇다고 M142 HIMARS 포격에 완전히 회피할 수 있는 지역은 매우 제한적이고 포탄 물량 특성상 위치가 워낙 뻔해서 결코 숨길 수 없기에 당분간 계속해서 피해가 생길걸로 보인다. 또한 M142 HIMARS가 전선을 크게 안정시켰다고 한다.

정작 러시아군은 M142 HIMARS를 요격하지 못하고 무방비로 당하다 보니 러시아인과 푸틴 모두 당황하면서도 분노하고 있다.# # 애초에 로켓을 요격하는 시스템은 아이언 돔이 유일할 정도로 요격 그자체가 힘들고 자신들도 요격할 수 없다고 인정한 상태다.[21]# 우크라이나군이 고로 탄약고만 파괴해도 러시아군에게 막심한 피해를 줄 수 있다보니 모든 전선에서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특히나 러시아군이 전투 중지 명령을 내린탓에 진격이 매우 더디고 있다. 고작 M142 HIMARS 몇대로 이루어낸 성과이며 이로 인해 여러국가들이 장거리 미사일을 더 제공할 예정이다. 결정적으로 무려 300km 장거리 미사일도 받을 예정이라 러시아쪽에서 더더욱 불안할 수밖에 없다.# 이미 70km짜리 로켓으로 러시아군을 공포에 시달리게 한탓에 300km면 더더욱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크림대교처럼 주요 시설들을 곧바로 타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자칫 러시아군이 매우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22]

다만 러시아군이 워낙 심각한 피해를 받다보니 탄약 및 포탄을 우크라이나 역사적인 장소나 아예 원자력 발전소에 보관하여 M142 HIMARS의 타격을 회피할려는 잔인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 이렇게 되면 무작정 포격할 수 없을 뿐더러 원자력 발전소는 절때로 파괴하면 안되기 때문에 러시아군이 그나마 숨을 돌릴 수 있게 된다. 물론 탄약고 위치가 제한된다는 얘기이고 보급은 별도의 문제이기에 M142 HIMARS의 포격은 여전히 매우 위협적이다. 고작 몇대로 러시아군에 상당히 피해를 준다는건 러시아군이 매우 무능하다는 얘기라 보아도 무방하다. 그래도 기본적인 물량이 많아서 졸전을 펼치더라도 여전히 전투할 수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 전투가 계속 지속될 수밖에 없다. 허나 러시아군의 피해가 막심한건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에 T-62같은 전차들이 투입되거나 보병이 부족해서 마구잡이로 징집하고 있다.

또한 친우크라이나 성향 트위터 유저들과 군사 마이너 갤러리 사용자 사이에서 우크라이나가 300km급 단거리 미사일인 ATACMS를 공여받을 것이라는 소식이 사실처럼 퍼졌다. 이 덕분에 후방에 있는 탄약고는 물론 크림대교까지 파괴할 수 있게 된다는 주장이었다. https://twitter.com/ukraine_map/status/1548954942613889024 https://twitter.com/ukraine_map/status/1548914607720628224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이 크림대교를 파괴할려고 예전부터 준비중이였고 기밀 문서까지 확보해서 치밀하게 계획중이기도 했다. # 하지만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HIMARS로 충분하다며 공여설을 간접 부정했다.(해당 기자회견 관련 항목) 그리고 실현화되지도 않았다.

이 와중에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대규모 공세를 예고하기도 했다.# 서방제 무기와 장비로 무장한 100만 대군을 모으고 있으며 곧 남부쪽으로 대규모 탈환전을 시작한다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7월 말일까지 큰 변화가 없어 설레발로 끝났다.


3.6. 8월 기준[편집]


8월 들어서도 전선의 고착화는 계속되고 있다.

한편 러시아군이 겨울까지 버티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장기전으로 갈수록 전세계가 에너지, 식량, 경제, 유가, 기타 등등 문제에 더더욱 시달릴 예정이라 전쟁이 빨리 끝나길 원하는 국가들이 있다. 유럽조차 러시아의 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하다 보니 잠가라 밸브에 굴복할 수 밖에 없는 처지다.

미국도 각종 문제에 시달리는 처지고 중간선거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무작정 전쟁에만 집중할 수 없다. 무엇보다도 전세계가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보니 해당 문제들에 더더욱 민감해지는 건 뻔하다. 즉, 이번 겨울이 가장 큰 변수라 할 수 있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겨울이 오기 전에 전쟁을 끝내야 하는 것인데 현재로선 불가능에 가깝고 아직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 시를 탈환조차 못 하고 있으면서 동부전선에서 밀리고 있어서 당분간 전쟁이 장기화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유럽은 에너지의 46%만을 러시아에 수입하고 유가도 전보다 꽤나 떨어진 데다 러시아는 이번 전쟁으로 유럽이라는 큰 시장을 잃을 가능성이 있어서 러시아로서도 좋은 상황은 아니다.[23]

한편으로는 지지부진한 전황 때문에 러시아의 푸틴과 협상론이 나오고 있으나 이들이 간과하는 지점이 러시아를 협상장에 세우려면 러시아 정계에서 푸틴과 그 측근들이 제거되거나 축출되거나 푸틴이 마음을 고쳐먹어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가 지금 협상을 선택하지 못하도록 벼랑 끝에 몰아넣은 게 러시아와 푸틴인 이상 그럴 수밖에 없다.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정치권, 군사력을 무력화하는 것 외엔 어떤 선택지도 내세우고 있지 않으며 서방권이 그 어떤 출구전략도 제시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여기서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내주면 서방이 그렇게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위해 돕겠다고 큰소리 친 상황에서 자신들의 무력함을 증명하게 되는 꼴이 되어 앞으로 세계 정세에서 크나큰 발언권 손실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러시아는 물론이고 중국 등의 부상도 막기 힘들어진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병력 파견을 포기함으로써 서방권 국가들은 6.25 전쟁 때마냥 우크라이나의 승복을 강요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즉, 상황은 서방권과 우크라이나 vs 러시아의 치킨게임으로 이미 정립되었고 어느 한쪽이 고꾸라지지 않는 한 일부 영토 할양 같은 타협으로 끝날 시점이 이미 지나버렸다. 협상이 불가능한 이상 서방권이 자신들의 위신을 유지하면서 전쟁을 최대한 빨리 끝내고 싶으면 적극적인 무력개입을 통해 여차하면 3차 대전까지 갈 것을 감수하고 우크라이나 땅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내든가, 아니면 여태까지 그랬듯 무기를 계속 지원하면서 우크라이나인들이 피와 땀과 눈물과 목숨으로 최대한 많은 러시아군을 전선에서 갈아버려 전투수행 능력을 완전 상실시키는 것밖에 없다. 이것조차 부담하기 싫으면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에게 내주고 자신들은 러시아에 졌다고 항복 선언을 하는 길만이 있을 뿐이다.

또한 우크라이나를 서방이 러시아에게 내주면 서방은 대놓고 식량을 무기로 삼는 러시아의 협박에 앞으로도 휘둘릴 가능성이 높다. 세계의 주요 곡창지대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의 식량 수출이 봉쇄되는 것만 해도 세계는 엄청난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런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에게 넘겨주면 러시아가 휘두르는 식량무기화에 다른 국가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 반도, 돈바스를 내주게 되면 한 번 마각을 드러낸 러시아가 흑해 연안에서 벌이는 우크라이나의 식량 수출 봉쇄에 계속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결국 세계의 안보를 위해서라도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을 완전히 몰아내고 우크라이나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만이 전세계적인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다만 현재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둘 다 남부에 집결 및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헤르손쪽에서 대규모 전투가 예정되어 있다. 이미 우크라이나군은 헤르손 시 근처까지 탈환한 상태고 특히 헤르손 시 근처에 있는 다리들을 폭격중이라 러시아군이 일부 동부쪽 병력들을 남부로 투입하고 있다. 즉, 헤르손 탈환전이 곧 시작될 예정인데 헤르손 시에 있는 다리는 고작 2개 밖에 없으며 이마저도 우크라이나군이 이미 폭격하여 구멍을 내고 있다.

다리들이 파괴되면 헤르손 시에 있는 러시아군은 꼼짝없이 고립되며 보급품을 더 이상 받을 방법이 사라진다. 그렇다고 육지를 따라서 후퇴하자니, 우크라이나 영토를 지나야하며 무려 자포리자 쪽까지 돌아가야하므로 사실상 방법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쪽 다리들만 완전히 파괴해도 키이우급 주요 거점인 헤르손 시를 탈환하기가 매우 쉬워지며 러시아군의 남부 진격은 사실상 봉쇄된다.[24] 러시아군이 필사적으로 다리를 수리하고 있지만 이미 불안정한 상태고 무엇보다도 M142 HIMARSM777로 계속해서 폭격하고 있다는 보고들이 올라오고 있는 상태라 러시아군이 크게 불리한 상태다. 또한 우크라이나군이 크림 반도쪽 군사기지를 폭격함에 따라 크림 반도 또한 탈환할 여지가 있다고 볼 수 있게 되었다.

9월쯤에 헤르손을 탈환한다고 선언하였고 대통령이 남부를 탈환하라고 명령한 상태이기에 곧 탈환전이 시작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헤르손 시에 있는 다리들만 파괴해도 러시아군이 고립되거나 후퇴하지 못하므로 매우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처지다.

또한 헤르손 시는 키이우급으로 매우 중요한 거점이라 러시아군이 반드시 수비해야 한다는 딜레마도 있다. 게다가 우크라이나군의 M142 HIMARS의 맹활약으로 인해 러시아군은 진격이 더뎌지고 있으며, 만약에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 시를 탈환하게 된다면 나머지 남부 지역도 진격하기 매우 수월해지며[25] 크림반도로 보내는 물길을 차단할 수 있으며 러시아군의 남부 진격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기에 나머지 동부나 남부에 집중하기 쉬워진다.[26]

무엇보다도 러시아군의 상황이 계속해서 악화하고 있다. 보병이 매우 부족해서 노인까지 징병하거나, M142 HIMARS로 인해 탄약고들이 파괴되어서 포병 활동이 줄어들거나, 크림 반도가 지속적으로 타격당하고 있는 등 상황이 좋지 않다. 그래서 겨울까지 버틸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미 헤르손 시의 다리들만 파괴해도 주요 점령지를 빼앗길 수 도 있다.

결국 이번 전쟁은 헤르손 시에서 결정난다고 보아도 무방하며 실제로 언론사와 전문가 모두 헤르손 시에 집결중인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에 대해 집중 보도 및 평가하고 있다.

8월 30일, 탈환전이 개시되었다.


3.7. 9월 기준[편집]


우크라이나의 가을 공세가 개시되었고, 동부 전선의 전세가 뒤집혔다. 동북부의 러시아군은 밀려나고 있으며, 한 달간 우크라이나군은 하르키우주 동부와 루한스크주 서부에서 러시아군을 압도했다. 이로서 고착화된 전선이 다시금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서방권에도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었다.

9월이 되자, 헤르손 방면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공세가 개시되었다. 이에 러시아군은 헤르손 방면에 군사를 더 집결시켜 방어했다. 헤르손 방면에서의 우크라이나군의 진격은 더뎠고, 공세는 실패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하르키우에서의 반격을 위한 우크라이나군의 속임수였다.

9월 7일부터 하르키우주의 발라클라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이 개시되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방어를 돌파하여 사흘간 50km 이상 동쪽으로 진격해 오스킬 강에 도달했다. 9월 10일, 우크라이나군은 단 하루만에 쿠퍈스크와 이지움을 탈환했다. 또한 리시찬스크 전선의 러시아군 방어선 돌파까지 성공했으나, 전선의 과도한 확장을 막기 위해 이 방면에서는 철수했다.

9월 12일 이후로 우크라이나군은 재정비를 위해 공세를 중단했으나, 9월 22일부터 다시 공세를 재개하여 9일간의 전투 끝에 리만(Lyman)을 포위하는 것에 성공했다. 리만은 동부전선에서의 요충지로, 동쪽의 크레미나로 이어지는 도로를 가지고 있으며, 크레미나를 점거하면 넓은 강을 건너지 않고도 세베로도네츠크를 타격할 수 있다. 리만 전투에서의 승리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은 동부 전선에서 한 층 더 유리한 위치로 올라섰다.

동부전선에서 러시아군이 크게 밀리고 있고 도네츠크 시까지 위험해진 탓에 사실상 돈바스 지역을 수비하기 위해 대부분의 병력들을 루한스크 시로 후퇴시키고 있다. 심지어 헤르손에서는 다리가 끊겨 보급 문제에 빠진 러시아군이 계속해서 교전할 수 없어 후퇴하고 있다. # # 또한 헤르손에서 러시아군이 협상을 통해 항복한다는 소식도 있다. # 결정적으로 러시아군은 주요거점이자 보급기지라 동부전선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이지움에서 싸우기는커녕 엄청난 물량의 장비와 무기들을 버리고 도망친 탓에 우크라이나군은 많은 노획품들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 때문인지 후방지역에서도 러시아군이 미리 후퇴한다는 보고들이 올라올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

3.8. 10월 기준[편집]


동부와 남부 모두 러시아군이 밀리고 있기에 우크라이나 완승 시나리오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러시아로서는 최악의 위기이며 동원령조차도 전황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현 상황이 점차 러시아에게 안 좋게 돌아가고 있으며[27], 반면 우크라이나에게는 유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동부 기준으로 쿠퍈스크쪽과 리만쪽에서 지속적으로 반격 및 진격중이며 루간스크 주에서 제일 중요한 리시찬스크와 세베로도네츠크도 탈환할 예정이다. 그렇게 된다면 루간스크 주는 사실상 붕괴하게 된다. 다만 도네츠크 주는 도네츠크 공항에만 지속적으로 폭격할 정도로 이렇다한 진전이 전혀 없는 상태이며 무엇보다도 스바토베, 크레민나, 리시찬스크, 세베로도네츠크 등 시가전이 벌어지면 지옥도가 펼쳐질만한 주요 대도시들이 많기 때문에 함부로 진격하기 힘든 상태다. 그래도 루간스크 주를 모두 정리하면 여러 방향에서 압박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상황이 안좋아진다.[28]

남부 기준으로 우크라이나군이 10월초부터 다시 반격에 들어갔으며 헤르손 기준으로 북부 지역의 러시아군 방어선을 기어코 뚫어냈다. 방어선이 무너지면 다른 방향의 전선에도 큰 영향을 주므로 헤르손 시와 주 탈환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참고로 러시아가 헤르손 시와 주의 방어를 결사적으로 하고 있는데 왜냐하면 헤르손은 남부전선의 군사적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헤르손이 뚫리면 남부에 대도시가 얼마 없고 죄다 평야이기 떄문에 방어하기가 매우 어렵다.[29] 그래서 천연요새인 드니프로 강을 기준으로 방어하고 있는데 여기가 뚫리면 남부전선과 심지어 크림반도까지 방어하기 힘들어지므로 사실상 전쟁의 승패를 가릴 수 있다.[30]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바로 코앞인 상태라 언제까지 방어할 수 있을련지 의문이고 무엇보다도 헤르손에 다리들이 사용불가인 탓에 러시아군이 말그대로 고립되어서 상황이 더더욱 악화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헤르손 북부쪽에서 방어선을 뚫어서 노바 카호브카가 큰 위험에 빠졌고 더 나아가 헤르손을 방어하는건 불가능해진다는 러시아쪽 보고가 나왔다.# 그리고 기어코 설상가상으로, 크림 대교가 무너지면서 남부전선의 보급선이 더 길어졌다.[31] 남부전선의 무게추가 우크라이나에게로 기울기 시작한 것이다.

다만 우크라이나군을 곤경에 빠뜨릴 수있는 몇가지 변수들이 존재한다.

  • 겨울이 다가오고 있으며 특히 라스푸티차 시즌이 오고 있다. 즉,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전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그래서 러시아군이 그때를 노려서 병력 보강 및 보급품 확보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게 되는데 반대로 우크라이나군도 대량의 물자를 준비했다가 다시 반격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무엇보다도 라스푸티차는 동부, 북부 위주로 생성되기에 남부는 해당이 안되며 우크라이나 내륙은 도로망이 잘 되어 있어 우크라이나의 보급 난이도가 더 낮다. 또한 가뜩이나 보급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군이 겨울로 인해 사망하는 병력들이 상당히 많아질 가능성이 높고 이미 전쟁초기부터 발생했던 문제라 러시아도 안심할 수 없다.

  • 러시아가 지속적으로 핵 위협중이다. 물론 러시아가 핵을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들[32]이 상당히 많아서 실제로 가능성이 있을련지 의문이지만 반대로 핵을 완전히 안쓴다는 보장도 없기에 섣불리 판단하기 힘들다. 특히나 점령지들을 합병하여서 자국 영토로 취급하기 시작한다면 자국 영토가 공격당했다는 명분이 생긴다. 미국조차 크게 우려중이며 아예 핵무기 사용 동향을 포착했다는 관측도 있다.#,# 아무리 가능성이 낮다고 한들 러시아는 엄연히 핵보유국이며 이미 비정상적인 짓들을 많이 저질러왔기에 섣불리 부정할 수 없는 상태다.[33] 게다가 러시아가 자포리자 원전을 점령중이며, 이는 가장 심각한 변수이자 핵무기 사용보다 훨씬 더 현실적인 문제이다. 이미 원전을 공격하거나 아예 군사 기지를 원전내에 설치한탓에 우크라이나군도 함부로 공격조차 못하는 처지다. 이마저도 강 건너에 있다보니 우크라이나군에겐 제일 큰 문제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푸틴은 몰라도 러시아인들은 바보가 아닌게 핵을 터트리면 그 방사능물질이 편서풍을 타고 어디로 갈까? 옛날에 발전소로 장난치다가 나라를 말아먹은 경험이 다들 있다보니 전략핵무기 부대 지휘관들은 매우 신중하게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 모스크바의 안보를 지키려고 완충지대를 만들려고 했던 전술이 모스크바를 우랄산맥 너머로 옮겨야하는 안하느니만도 더 못한 짓을 할 가능성이 있다. 애초에 러시아가 핵을 못 쓰는 이유가 한두개도 아니기 떄문에 섣불리 쓸 수 없으며 무엇보다도 핵을 쓴다고 전황을 뒤집을 보장도 전혀 없다.

  • 도네츠크 주는 전쟁 초기때부터 이렇다할 진격이 없었다. 전황이 러시아에게 불리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네츠크 주는 우크라이나군이 함부로 진격조차 못하는 상황이며 특히나 대도시가 몇개 있기에 시가전은 사실상 필수다. 물론 반군의 병력이 적다고 하지만 그래도 시가전의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건 사실이다.[34]

  • 벨라루스가 참전을 언급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대항하여 이란이 살상물자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벨라루스의 참전은 곧 북부전선의 재개전을 의미하며, 아예 키이우 3일컷이 아닌 단 하루만에 끝내겠다는 말까지 하면서 단단히 벼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금까지 전선이 열리지 않았던 북서부 지역인 리우네-루츠크 방면이 위협을 받을 경우 철도보급의 중심지이자 최후방인 리비우까지 위험해질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으며 이와 동시에 이란이 지원한 무인기 및 단거리 순항미사일 타격의 정밀도가 미약하게나마 올라가고 있다는 점도 우크라이나에게는 악재이다. 특히 러시아외 국가들이 대놓고 지원하는 중인데 서방과 미국은 물자 지원에만 그치고 있어서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단, 벨라루스의 참전이 여전히 가짜라는 증거들이 많거니와# 정작 보낸 병력과 장비들 모두 전면전에 전혀 어울리지 않다는 점[35], 벨라루스군 자체도 그리 강력하지 않다는 점, 국경을 맞대고 있는 곳에 친서방 국가이며 한국에서 대규모의 기갑전력을 계약하는 등 대대적인 군비증강을 시작한 폴란드가 있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물론 키이우가 다시 최전선으로 바뀐다는 점은 매우 위협적이지만 전쟁 초기에 비해 우크라이나군은 이미 다수의 전쟁물자가 준비된 상태이고 치열한 전투를 통해 정예군으로 등극한 상태라 자칫하면 다른 나라들에게 참전이나 지원명분만 대주는 자살공격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다. 가뜩이나 북부 우크라이나에는 아직도 국경 방위군이 남아서 경계 중이며 남부와 동부 둘다 우크라이나군에게 밀리는 와중에 키이우로 공격한다? 미쳐도 제대로 미쳤다고 볼 수 밖에 없다.[36]
제일 큰 문제라면 이란이 우크라이나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드론과 순항 미사일을 보내고 있는데 정작 서방과 미국의 재제를 무시하고 있어서 우려스러운 부분이다.[37] 실제로 러시아가 이란제 드론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탓에 우크라이나도 피해[38]를 입기 시작했으며 이로인해 서방 및 미국에게 대공 시스템을 요구하고 있다.

  • 미국의 중간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현재까지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박빙으로 맞서고 있지만, 만에 하나 친트럼프파가 다수인 공화당이 압승을 거둘 경우 예산권을 가지고 있는 하원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대거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수도 있다. 실제로 크렘린 역시 트럼프가 재집권하면 그와 직접 협상하여 우크라이나에 대한 영역을 인정받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해당 변수는 공화당이 압승해야 가능한 시나리오고 이마저도 공화당조차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상태다.[39] 또한 미국이 대다수가 여전히 우크라이나 지원을 지지하는 상태다.# 무엇보다도 트럼프는 현재 많은 혐의들로 인해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이며 하나하나가 심각한 수준이다. 무엇보다도 여전히 대통령은 민주당 출신이며 지원에 매우 적극적이거니와 결정적으로 무기대여법이 통과된 상태라 다시 번복하기 어렵다.[40]
하지만 공화당이 승리하면 우크라이나 지원이 제한될거라고 발표해버리는 바람에 심각한 변수로 작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즉, 무기대여법이 잘못했다간 중지될 수 있다는 얘기이다. 가득이나 미국 경제가 매우 좋지 않는 탓에 민주당탓으로 돌리고 있어서 공화당이 이길 가능성이 적지 않다보니 생각보다 현실적으로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특히나 공화당은 친러시아이고 아예 트럼프가 다시 당선되면 러시아쪽에서 협상할 수 있을거라 기대할 정도이니 말 다한셈이다.[41]

볼 수 있듯이 이런 변수들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우크라이나군에게 유리해지고 있는 상태인 건 사실이며, 특히 동부에선 세베로도네츠크, 남부에선 헤르손을 탈환하면 급격히 우크라이나에게 유리하게 흘러갈 공산이 크다.[42] 또한 위에 변수들은 우크라이나군도 이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전략을 세우는 중이다.[43]


4. 우크라이나 NATO 가입 가능성[편집]


우크라이나가 돈바스 지역 및 크림반도를 되찾고 이 전쟁에서 완전히 승리했다 하더라도 NATO 가입은 생각보다 그리 쉬운 문제는 아니다. NATO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MAP(Membership Action Plan)에 나와있는 사항들을 만족해야 하는데,[44] 그동안 우크라이나가 NATO에 가입하지 못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MAP를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MAP의 첫번째 사항인 정치 및 경제 문제에서 "OSCE 원칙에 따라 평화적 수단으로 인종 분쟁 또는 불일치 주장을 포함한 외부 영토 분쟁 또는 내부 관할 분쟁을 해결하고 좋은 이웃 관계를 추구해야 한다"는 항목이 존재하는데,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러시아와 돈바스, 크림반도 문제 때문에 이 사항을 만족시키지 못하였다. 또한 내부 부패도 심각해서, 방산비리 문제 및 돈바스 반군과의 내통으로 인한 반역 혐의로 기소된 대통령이 있을 정도. 이 또한 MAP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우크라이나가 만약 완전히 승리할 경우, 외부와의 영토 분쟁 및 내부 관할 분쟁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게 때문에 NATO에 가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 것도 사실이다. 허나, 그럼에도 우크라이나는 내부 정치적 문제, 경제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고, 언제든지 러시아 및 분리주의 세력의 위협이 다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NATO에 가입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아 보인다.[45] 그리고 젤렌스키 정부 역시 NATO 가입은 사실상 포기한 상태다. 애당초 NATO 가입을 추진했던 것도 젤렌스키의 전임이었던 포로셴코 정권 당시에 개헌을 진행하면서 NATO 가입을 헌법에 명시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진행했던 것이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역시 관련 사안을 분석하면서 MAP의 요건을 5개로 간단하게 설명했는데, 그 중 4번째 조건이 국경 인접국들의 주권을 존중하고 침해하지 말아야 한다이다. 이 말은, 우크라이나가 인접국인 러시아의 주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뜻인데, 양국의 현 상황으로 볼 때 이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요건이다. 다만 전쟁이 끝난 이후에는 러시아 자체의 주권은 인정하겠지만 더이상 친교할 가능성은 희박할 뿐이다. 다만 나토 내에서도 주권이고 뭐고 허구한날 치고박는 두 인접국이 있기에 이에 관해선 일단 가입 절차에 들어가봐야 알 수 있을 듯 하다.

일단 9월 30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헤르손, 자포리자, 루한스크, 도네스크 합병 선언을 하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에 대응해 우크라이나의 NATO 신속 가입 신청서에 서명하였다. # 물론 아직 모든 NATO 구성국의 비준 절차가 필요한데 아직 대부분의 비준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가입이 허가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혹시 나토가입이 좌절되더라도 미국의 무기대여법[46]을 지렛대 삼아 미군을 우크라이나 내부에 직접적으로 주둔시킨다면 사실상 나토 가입에 가까운 안보보장 효과가 나올 가능성은 있다. 우크라이나 내부에 주둔하는 미군은 현실적으로 나토의 직접적인 영향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미국 입장에서도 그렇게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다. 오데사 같은 흑해연안의 영토를 제공받는다면 미국의 함대가 직접 흑해로 들어오게 되면서 기존에 있었던 튀르키예의 갑질도 상당수 해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튀르키예는 미국을 상대로도 보스포루스 해협을 수시로 걸어잠그고 있어 러시아 못지않게 미국도 튀르키예 문제로 적지않게 골머리를 썩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리 튀르키예가 갑질을 하더라도 미국 자신들이 할양받은 영토로 가는 군함까지 막기는 쉽지 않다.[47] 거기에 우크라이나를 보호하고 자유진영을 지킨다는 명분까지 있으니 미국 입장에서는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길 수 있는 그야말로 꿩먹고 알먹는 상황이 된다.

[1] 이 문단의 대부분 내용은 해당글에서 가져왔습니다.[2] 3월 22일 기준으로 함락 직전이지만 완전히 함락되진 않았다. 3월 25일에는 아조프 연대가 여전히 마리우폴에서 군사작전을 벌여 러시아군 장비와 차량을 파괴하고 러시아 병사들을 사살했다고 밝혔다.[3] 크림 반도는 도로 배치 상황이 명확히 드러나 있기 때문에 러시아가 이쪽으로 병력을 보내기가 매우 껄끄러워지게 된다. 제공권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공군의 공습을 막기가 어렵고, 길목마다 방어 진지를 마련하거나 크림 대교를 끊으면 진격할 방법이 없어진다. 만약 크림 대교가 끊긴다면 크림 반도의 러시아군은 완전히 고립된다.[4] 이미 우크라이나군의 공습으로 상륙함 4척이 동시에 전투불능이 된 상황이라 오데사 상륙조차 불가능한 상태이므로 크림 반도를 지원하는 것까지 불가능해진다. 병력 투입 자체는 가능할 수 있다고 해도 병력의 규모는 우크라이나군이 훨씬 더 크고, 지금 러시아군 쪽에 산재한 문제로 공격이나 수비가 제대로 이루어지는 것도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5] 실제로 러시아가 동부 전선에 집중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다만 러시아의 여론전을 고려한다면 거짓일 가능성도 높다.[6] 이 문단의 대부분 내용은 해당글에서 가져왔습니다.[7] EU가입 허용, 안보보장으로 타 국가에게 침공시 열강의 군사개입 허용, 크림반도 반환여부 15년간 협의, 돈바스에 관한 합의.[8] 다만 세계 천연가스 생산량은 미국이 1위이며, 2위가 러시아다. 수출량으론 세계 1위가 러시아다.[9] 아닌 게 아니라 서유럽에서 러시아를 대비한다고 식량을 쟁여놓기 시작하자, 서방의 식량 원조가 줄어든 아프리카 일대에선 식량난이 가시화되는 중이다[10] 그렇지 않아도 이탈리아와 스페인으로 꽂아주는 트랜스사하라 가스관을 짓는 경쟁자 나이지리아가 있다. 계획 자체는 2009년에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였으나 자금조달 실패로 본래 2020년 준공이었던 것이 밀리는 중이다. 그렇지만 독일 입장에서는 수입처 다변화가 어렵지는 않은, 조금 다른 관점에서 보면 애저녁부터 가능했는데도 그냥 내버려두었던 것이다.[11] 서방 언론측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번 전쟁에서 적어도 2년치 생산량에 해당하는 분량을 손실했다고 전했다.[12] 그리고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벌써 장성 일곱 명이 죽었다. 러시아가 전략을 바꿨기에 예전처럼 장성들이 픽픽 죽어나갈까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안드레이 수호베츠키를 제외한 여섯명은 죄다 남부전선과 동부전선에서 죽은지라 사망자가 더 안 나온다는 보장도 없다. 결정적으로 장성들이 저렇거 죽어나가는 와중이면 영관급, 위관급 장교들은 그보다 더 많이 죽어나갔다는 의미다. 즉 다음에 러시아군 장성급을 맡고 영관급을 맡을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중이라 러시아군은 이 회복을 메꾸는데 시간을 들여야 한다. 물론 그 피해가 크면 클수록 메꾸는데 드는 시간은 더 오래 걸릴 것이고…[13] 이 물류 체계는 소련 시절의 잔재이다.[14] 2022년 4월 6일 카자흐스탄이 노골적으로 러시아를 비판하면서 반러성향을 드러냈다. 러시아는 카자흐스탄도 나치라고 깠지만 양면전쟁은 커녕 우크라이나 하나를 공략하기도 벅차고 실질적으로 뭘 하진 못하고 있다.[15] 공세 초반에는 이지움을 함락시키고 일부 전선을 밀어붙이는 등 나름 선전했지만 이 역시 쏟아부은 공세의 밀도에 비하면 보잘것 없는 결과였다. 동시에 하르키우 전선과 헤르손 전선은 꾸준히 우크라이나군이 밀어내는 판도임은 변하지 않았으며 그 진공마저 5월 4일부터 정체되어 사실상 키이우 공세의 시즌 2가 될 듯 한 징조를 보이기 시작했다.[16] 여기에 미국의 지원 물자들과 미군에 파견되어 훈련을 마친 우크라이나 군병력까지 투입된다면 푸틴의 계획은 말 그대로 계획 수준에서 끝나버릴 가능성이 크다. 더구나 지휘관을 민간인 공격으로 성과를 냈던 자를 앉혔으니 우크라이나로서는 그야말로 결사항전을 해야하는 명분이 더 생긴 것이다.[17] 그런데 5월 기준으로 전체 전차중 약 3분의 1(...)이 파괴된걸로 추정된다.[18] 정확히는 무기와 장비를 더 모으면서 적을 더 소모시키는 것이다.[19] 미군조차 민간기업까지 투입시켜도 탄약 부족에 시달린 전적이 있다.[20] 심지어 9월 뉴스에 의하면 북한에서도 포탄을 수입해 왔다고 한다(...).[21] 로켓과 미사일은 전혀 다른 무기체계이며 특히 로켓탄두가 워낙 작아서 기존 요격 시스템으로 요격할 수 없다.[22] 물론 크림대교는 헤르손 시를 반드시 탈환해야 겨우 사거리내로 들어오지만 크림대교만 파괴해도 남부전선은 무너지고 고립되기 때문에 러시아가 필사적으로 헤르손 시를 방어하는 것이다. 주요 보급품과 병력을 러시아에서 크림반도로 곧바로 연결시켜주는 유일한 다리이기 때문에 전략적 거점이며 이미 우크라이나도 크림대교에 대한 기밀문서들을 대량으로 확보하면서 타격을 준비중이다.[23] 참고로 유럽은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 전체 비중의 83%를 차지한다.[24] 다만, 우크라이나군이 남부쪽으로 어떻게 탈환할련지는 현재로선 의문이다.[25] 헤르손 시는 강이라는 천연요새 때문에 함부로 진격하기 힘든 것이다. 그 외엔 죄다 평지라 방어하기 힘들다.[26] 물론 러시아군이 도하할 수 있지만 강의 크기가 워낙 커서 사실상 불가능하고 이미 강이 매우 작은 동부쪽에서도 도하하다가 전멸한 사례가 있다.[27] 키이우 전투는 진즉에 우크라이나의 승리로 종결되었으며 이젠 헤르손으로 공세를 강화 중이다. 여기에 크림대교가 폭파당하며 크림 반도가 고립되기 직전까지 몰렸고 러시아가 내릴 수 있는 선택지는 상당히 제한적이다. 푸틴의 주장대로 핵무기 사용 여부가 있겠지만 이는 자멸이란 결과밖에 나올 수 없는 매우 위험한 선택지다.[28] 사실상 러시아군의 모든 시도들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기에 엄청난 피해를 입게된다.[29] 그래서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둘다 엄청난 속도로 진격할 수 있었던 것이다. 과거 유럽과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최전선으로서 지원하기를 꺼린 것도 이런 넓은 평야라는 굉장히 치명적인 문제 때문이었다.[30] 헤르손을 탈환하고 드니프르 강을 건너는 순간 사실상 다음 전장은 바로 세바스토폴이다. 왜냐하면 HIMARS의 사정권 안에 크림반도 전역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물론 우크라이나군이 크림반도 내로 진입하는 것은 마냥 쉽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은 헤르손 탈환 이후에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31] 크림 반도를 통한 보급이 크게 감소하고 일부는 불가해지므로 로스토프 등 러시아 본토에서 마리우폴을 걸쳐 최대 헤르손까지 육로로 직접 보급해야 하는데, 이것만 해도 수백 킬로미터는 넘으며 우크라이나의 타격 범위에 들어온다.[32] 특히 우크라이나의 비옥한 흑토지대는 물론 러시아 내부의 곡물지대가 우크라이나 주변에도 밀집되어 있다보니 더더욱 사용하기가 힘든 카드다.[33] 무엇보다도 미국의 정보력은 세계 최고다. 그런 미국조차 핵 위협을 우려할 정도면 미국도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는 의미이다. 다만 여전히 핵 사용 징후는 관측된 게 없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어 미국의 정보력이 엄청나다는 것만 증명해주고 있어 다른 의미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34] 다만 이는 헤르손 등 주요 도시를 탈환해 러시아의 동남부 벨트를 차단하기 위해서라고도 볼 수 있다.[35] 보병만 해도 동원령에 동원된 병력들이 대다수이니 전투력은 굳이 생각해볼 필요도 없다. 전차와 장갑차를 많이 보냈다고 하지만 정작 트럭밖에 보내고 있지 않다.[36] 오히려 부족한 물자를 더더욱 부족하게 만드는 행위다.[37] 다만 이 때문인지 이스라엘이 대놓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 당연하지만 이란은 이스라엘의 적국이기 떄문이다.[38] 100기 넘도록 상당수가 격추되었지만 여전히 피해를 누적시키고 있다.[39] 당장 무기대여법으로 미국 대통령이 많은 액수의 지원금과 물량의 보급품을 보낼 수 있는 것도 상원에서 통과시켜서 가능한거다.[40] 대여기간도 우크라이나군이 2014년 이전 영토를 회복할때까지이다.[41] 실제로 공화당 의원들이 러시아에 여러번 방문한적이 있었다.[42] 10월 19일을 기준으로 러시아군이 헤르손에서 철수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와 헤르손은 사실상 몇 일 혹은 몇 주 내로 우크라이나군 손의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43] 더해서 현재 우크라이나가 유리하게 전세를 이어나가고 있으므로 굳이 무리하게 진격할 필요가 없다. 무리하게 진격했다가는 병력 및 장비 손실이 더해질 수 있기 때문.[44] 1999년 이후에 NATO에 가입한 모든 국가는 MAP를 거친 후에야 NATO에 가입할 수 있었다. 현재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45] 북마케도니아는 그리스와의 국가 명칭 관련 분쟁으로 인한 그리스의 반대 및 내부 분리주의 세력 등의 이유로 인해 MAP에 가입 후 30년 만인 2020년에야 가입에 성공하였다. 또한 2009년에 MAP에 가입한 몬테네그로 역시 내부 정국 불안 등의 문제로 2017년에야 가입에 성공하였다.[46] 말 그대로 대여 이기 때문에 추후 대가를 지급해야 한다. 즉 대여의 대가로 국내에 미군 주둔지를 제공하는 것도 상환방법 중 하나다.[47] 중국한테는 단순 군함 통과를 이유로 건조비용보다 더 많은 비용을 통행료로 받긴 했는데 이는 중국과 튀르키예는 돌궐족과 관련해 역사분쟁도 발생하고있을 정도로 서로 껄끄러웠기 때문에 가능했다. 반면 미국은 터키가 가입해있는 나토의 일원이라 사실상 공식적인 동맹국이라 봐도 무방하다. 튀르키예가 6.25 전쟁에 참전한것도 나토가입을 수월하게 하기 위한것이었던 만큼 튀르키예 입장에서도 나토는 굉장히 중요한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리 군함이라도 그것도 나토의 핵심국인 미국 본인들이 점유한 땅으로 가는걸 갑질한다면 그 후폭풍은 어마무시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튀르키예가 보스포루스 해협을 걸어잠그는 건 미국, 러시아 둘이 서로 무력충돌하지 않게 중간에서 조정하기 위함이지, 이 둘에게 대놓고 도발하려고 잠그는 게 아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659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659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2-10-23 22:16:32에 나무위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전선/전망/우크라이나 선방 시나리오/우크라이나 완승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