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50 PX 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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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사령관님. 저는 실키라고 해요. 제 넘버는… 네? 알겠습니다. 넘어갈게요.
저도 수 많은 실키 모델들 처럼, 저희 분대의 보급을 맡고있어요. 일반 탄약부터, 침구류, 간식, 이프리트 병장님의 인형까지. 이 특수소재 배낭에 모두 들어있지요.
사실… 바이오로이드가 도보로 큰 배낭을 짊어진 채, 분대원 전체의 물자를 수송한다는 계획에 높으신 분들이 엄청나게 반대하셨대요. 저희는 고성능의 기계 유닛에 비해 장점이라 할만한게 딱히 없거든요.
하지만 높으신 분들 위의, 더 높으신 분들이 왜인지 저희를 채용했다고 들었어요. 그 이유는 저희 실키들도 정말 모르겠어요. 정책이 잡혔으니, 저희는 그저 최선을 다해 분대원들의 물자를 나를 뿐이지요.
저는 운이 좋은편이에요 사령관님. 저희는 발이 느리고 방호능력이 부족해, 공격에 굉장히 취약하거든요. 이렇게 살아서 사령관님을 뵙게되다니… 저는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령관님
1. 개요[편집]
모바일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S급 경장형 지원기 바이오로이드.
2. 상세[편집]
이름은 잉글랜드 전승에 등장하는 요정 실키에서 따왔으나[1] 실질적인 모티브는 셰르파다.
자기 체형 이상의 초대형 배낭을 멘[2] 보급병 컨셉의 캐릭터. 운반을 목적으로 만들었지만 정작 군대의 높으신 분들은 로봇을 이용해서 보급품을 운반하는 편이 훨씬 더 경제적이라 바이오로이드를 이용하여 보급한다는 사실에 반대해[3] 채용이 무산될 뻔 했지만, 더 높으신 분들의 결정으로 어찌저찌 보급병으로 채용되었다는, 심히 블랙 코미디스러운 뒷배경을 가지고 있다(...). 물론 실키 본인들은 그냥 인류가 까라면 까는 바이오로이드들인지라 그런 사정은 전혀 모르고 명령대로 열심히 보급을 수행하였고, 인류 멸망 후에도 변함없이 라비아타 프로토타입의 저항군의 보급을 담당하는 모양.
체형보다 훨씬 큰 가방을 낑낑대고 메고 가는 보급요원라는 점에서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아이카와 루미나 던만추 시리즈의 릴리루카 아데를 연상시키는 캐릭터. 특히 후자의 경우는 초대형 가방 + 후드 패션 + 갈색 머리 + 로리 캐릭터라는 대부분의 속성이 겹친다. 유사한 면모가 많은 데스 스트랜딩의 샘 포터 브리지스로 패러디되기도 했다.
보급병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제식명칭에 깨알같이 PX라는 코드가 붙어 있고 이동식 PX, 노랑 우의에서 황금마차가 떠오르며, 설정집 멘트에 따르면 행군시 M-5 이프리트의 인형을 대신 들어주기도 하는 모양이다.
개인화기는 'MP430 커스텀'으로 외형은 접이식 개머리판이 없는 MP40 기관단총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토모와 데포르메 캐릭터의 동작을 공유하기에 한손으로 쏜다.[4] 겁이 많아서인지 1스킬로 이 총을 쏘면 눈에 눈물이 글썽거린다. 전투용이 아니니까 당연하다고 볼 수 있을지도. 2스킬을 쓰면 아군에 보급품을 던지는데 탄약통 같은 평범한 것도 있지만 잘 보면 군납으로 유명한 오이 비누라던가 맛다시, 달팽이 크림 등이 섞여 있다. # 승리하면 이마의 땀을 닦은 후 초콜릿 바처럼 생긴 비상식량을 꺼내 먹는다
아담해 보이는 느낌의 캐릭터지만 GM 답변에서 설정상으로 의상 때문에 몸매가 드러나지 않을 뿐 겉보습보단 볼륨감 있는 몸매라고 한다. 이후 스킨이 나오면서 확인되었다. 그러나 본인은 뒤뚱거리기나 하는 볼품없는 몸이라거나 평상시 입는 전투복이 몸을 가릴 수 있어서 좋다고 하는 걸 보면 자신의 몸매를 좋아하지 않는 듯 하다.
같은 소속의 노움와 더불어 스틸라인 소속 중에서는 정확한 계급이 밝혀지지 않은 멤버였으나, GM 답변에 의하면 계급은 상병~중사로 부대마다 다르다고 한다. 이후 요정 마을의 아리아 이벤트에서 한번 더 계급을 언급해 준 노움처럼 실키도 빛이 들지 않는 성역 이벤트에서 상병으로 계급이 언급되었다.
스토리 직접 등장도 꽤나 없었다가 8지역에서 엠프리스, 오드리한테 보급을 전하기 위해 처음으로 직접 등장했다. 그 이전에는 세인트 오르카 때 닥터가 주인공을 위한 강화외골격을 만들 때 참고할 때 잠깐 간접적으로 언급된 것 뿐이다.
3. 작중행적[편집]
3.1. 빛이 들지 않는 성역[편집]
이벤트 스토리에서 처음 등장했다. 다른 스틸라인 대원들과 마찬가지로 지옥훈련으로 구르고 있었으며, 이프리트에 이어 버티지 못하고 주저앉는다. 브라우니가 언급한 바에 따르면 계급은 상병. 이후 다른 부대원들과 마찬가지로 훈련을 피하기 위해 스카이 나이츠 대원들에게 받은 화장품들을 무제한으로 보급해드리겠다며 레드후드의 수영복 콘테스트 참여를 지지한다.
여담으로 다른 스틸라인 멤버들이 각자 본인의 하계전투복 또는 수영복을 입고 등장한만큼 실키도 하계전투복을 입고 등장했는데, 문제는 스킨에서 핫팩을 들고 있는 모습[5] 그대로 나왔다보니 한여름에 지옥훈련을 받으면서 핫팩을 두르고 있는 기묘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만메도 이걸 보고 본인의 공식만화에서 소재로 써먹었다.
4. 성능[편집]
4.1. 관련 영상[편집]
4.2. 평가[편집]
모든 전투원 중 가장 높은 수치의 단일대상 주유기를 가졌으나 아군의 딜에 도움을 주는 패시브가 없어서 사용처가 애매한 경장 지원기. 극한으로 AP를 당겨줘야 할 경우가 아니라면 실키를 쓸 바에 홍련이나 세레스티아를 쓰는 게 아군 전체의 딜탱 양면에서 훨씬 낫다.
1스킬은 평범한 디버프 스킬. 나쁠 건 없지만 그렇다고 딱히 특출나지도 않다.
2스킬은 말 그대로 실키의 정수. 벞디벞+3 기준 라오에 존재하는 모든 주유기 중 최고 수치인 6.4 AP를 주유해주며 역할군에 따라 공, 방, 추가 AP를 증가시켜준다. 다만 경장 공격기에게 가장 필요한 방관 버프가 없다는 점이 뼈아프다.
1패시브는 사실상 상시 발동되는 받피감/방어력 자버프이다. 덕분에 방체에 투자한 실키는 생존력이 꽤 좋아서 배치가 자유로운 편이다.
2패시브는 실키 뒤에 있는 아군들의 회피와 받피감을 올려주는 대신 적중을 깎는다. 금란 S7 같이 뒤에서 아군을 회피탱을 하는 보호기나 후방에 보호 없이 버틸 수 있을 정도의 스펙을 지닌 공격기에게 줄 때 좋다. 대신 기동형 전투원은 날아다니기 때문에 이 패시브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초창기에는 비슷한 역할의 주유기인 익스프레스 76과 함께 주유팟의 핵심 멤버로 꼽혔다. 딜러에게 AP를 몰아줘서 더 자주 공격하게 하는 것인데, 특히 초창기에 딜러로 각광받았지만 중장형이라 속도가 느렸던 AT-100 비스트헌터 등과 활용되었다. 실키와 익스프레스 76 둘 다 특수 제작에서
19년 9월경에는 이벤트에서 강력한 디버프를 거는 적이 나와서 오토 파밍 시 디버프 해제요원으로 상당한 활약을 했었다. 대안으로 꼽히는 캐럴은 범위가 넓지만 타이밍이 늦고, 아쿠아는 승급 전에는 디버프 해제 뿐이고 승급 후에도 실키보다 버프가 적다. 그러나 실키는 디버프 해제와 함께 들어가는 버프가 가장 강한 대신 1명 한정이라 약간 운에 의존하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실키를 쓰는 공략이라면, 효저칩이 하나 정도는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았다.
초창기 캐릭터임에도 오랫동안 상향이 없었다가, 2020년 5월 8일 패치에서 상향되었다. 대기 시에 발동해서 스킬창 낭비 취급을 받던 1패시브가 사실상 상시 발동으로 바뀌었고, 2패시브의 명중 디버프가 해제 가능해져서 스코프나 승급 다이카 등으로 해제할 수 있게 되었다.
4.2.1. 2021.11.8 재조정[편집]
피닉스, 노움과 함께 재조정의 대상이 되었으며 SS승급이 추가되었다.
우선 액티브 1의 위력이 조금 증가한 대신, 받피증 디버프의 수치가 조금 감소했다. 그리고 대상이 경장/중장일 경우에는 기본 효과의 50%가 추가로 적용되고 행동력을 감소시킬 수 있게 되었다.
패시브 1은 방어력 증가 효과가 사라졌다. 대신 받피감 수치가 증가하고 강화해제로 해제할 수 없게 되었으며, 추가로 해제 불가능한 효과 저항 증가 기능이 추가되었다. 또한 낮은 확률이지만 피격 시 최소 피해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패시브 2는 효과 범위가 자신 뒤 2칸에서 양 옆까지 총 4칸 범위로 늘어났으며 회피 증가/받피감/적중 감소 효과 수치가 기존보다 하향되었다. 그리고 이 중 적중 감소는 자신보다 행동력이 낮은 대상에게만 적용되도록 변경된다. 그리고 자신의 공격이 적중하거나 혹은 적에게 자신이 공격을 맞으면 범위 내 아군의 AP를 증가시키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12월 13일에서 2차 재조정으로 액티브 1의 위력이 더 증가한다.
4.2.2. 승급 : SS[편집]
SS승급 패시브는 자신 주변 ㄷ모양과 후열 중앙까지 총 6칸을 커버하는 독특한 범위의 패시브이다. 효과는 라운드 개시 시 범위 내 아군 모두의 공격력/치명타 증가 효과로, 평범하지만 타입이나 역할, 소속을 가리지 않고 AGS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단, 스틸라인 소속의 전투원들은 기본 효과가 추가로 적용되고 방관 효과가 적용된다. 또한 범위 내 대상이 실키보다 행동력이 높으면 대상에게 기본 효과가 추가로 적용되고 행동력이 증가한다.
12월 13일 2차 재조정으로 대상이 스틸라인 계통이면 기본 효과가 추가 적용되며 방관이 아니라 행동력이 증가한다. 이 행동력 증가 효과는 변경 이전의 행동력 증가 효과보다 수치가 좀 더 높다. 또한 원래 자신보다 대상이 행동력이 높을 때 적용되었던 행동력 증가 효과는 사라지고, 대상이 행동력 증가 상태일 시 기본 효과를 추가 적용시키면서 방관을 높여주는 효과로 변경되었다. 대신 이 방관 증가 효과는 변경 이전보다 수치가 조금 낮은 편.
5. 육성[편집]
커다란 배낭을 지고 있어서 그런지 회피가 노답이기 때문에 방체 위주로 강화하며, 1스킬의 디버프를 묻히기 위해 적중에도 투자한다.
풀링크 보너스는 버프/디버프 +2레벨을 주는 경우가 많다. 2스킬로 주유하는 AP가 늘어난다.
6. 스킨[편집]
6.1. 하계 전투복 실키[편집]
2020년 1월 31일 패치로 추가된 스킨. 브라우니 및 레프리콘의 것과 같은 하계전투복 시리즈다.
실루엣 선공개 공지 당시에 군대서 쓰는 핫팩 하나가 삐져나온 걸 누군가 매의 눈으로 보고 실키임을 알아냈다.# 굳이 군용품을 들고 있고 스틸라인에서 뻗친 머리인 캐릭터는 실키뿐이기 때문. 이 핫팩은 2스킬 사용시 SD캐릭터에서도 볼 수 있다.
벗으면 굉장하다는 GM아이샤의 말대로 상당한 거유로 밝혀졌는데, 커다란 배낭과 코트 때문에 몸매가 부각이 잘 안 된 기본 스킨에 비해 엄청난 볼륨을 자랑한다.[6]
한겨울에 어째서 하계 전투복 스킨이 나왔는지는
8월 24일 패치로 애니메이션이 추가된다.
7. 대사[편집]
7.1. 기본[편집]
7.2. 하계 전투복 실키[편집]
7.3. 서약 대사[편집]
8. 이벤트 투표 이력[편집]
9. 둘러보기[편집]
9.1. 구성원[편집]
9.2. 일러레[편집]
9.3. 출시순[편집]
9.4. 전투원 일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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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 시리즈에서는 영국쪽 요정에서 따온 이름이 다수 있다. T-2 브라우니는 스코틀랜드, T-3 레프리콘은 아일랜드, 이 밖에 AA-7 임펫 또한 영국 설화의 요정 이름에서 따왔다.[2] 그 탓인지 오리진 더스트로 육체가 강화된 바이오로이드임에도 추가로 다리에 강화외골격을 부착한 상태이다. 참고로 라스트 오리진에서 강화외골격을 따로 사용하는 바이오로이드들은 아머드 메이든 같이 미니건, 대전차화기 등을 다루는 중장형 바이오로이드들인데 말인즉 실키가 운반하는 보급품은 중화기에 필적하는 무게를 지니고 있다는 뜻이 된다.[3] 역사적으로도 군대의 보급은 고대에는 말과 소, 현대에는 선박이나 비행기, 차량 등 도구를 이용해서 하지 인간을 이용해서 보급하지 않는다. 그 편이 더 효율이 높기 때문. 특히나 군대는 어느 한 곳이 삐끗하면 전체 전투력이 급격히 하락할 수 있는 위험부담 때문에 되도록이면 검증된 장비나 시스템을 더 애용하고 새로운 장비나 시스템은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보수적인 자세를 취할 수 밖에 없는데 이미 검증된 로봇 보급 체제를 검증 안 된 바이오로이드 보급 체제로 바꾸기 쉽지 않은 점도 겹쳤을 것이다. 물론 익스프레스 76 같이 바이오로이드면서 배달을 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 쪽은 민간 차원에서의 배달인지라 군대 보급에 비할 바는 못되고 뭣보다 민간 기업의 배달원이니 이미지 차원에서라도 바이오로이드를 사용할 수밖에 없으므로 비교하기 어렵다. 아닌게 아니라 이후 출시된 로열 아스널이나 C-33 안드바리 같은 경우는 자동화 보급고나 드론 등을 이용해 보급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실키의 보급 효율이 그다지 좋은건 아님을 보여주었다.[4] 텍스처 제작에도 참고한건지 실키와 토모의 숄더백이 색깔만 다른 같은 가방이다.[5] 후술하겠지만 실키의 하계전투복 스킨은 겨울에 출시되었다. 그렇다보니 하계전투복임에도 핫팩을 들고 있는 것[6] 사실 이것도 부각이 안된다기보단 일단 가방과 전체적으로 칙칙한 색의 옷이 먼저 시선을 끌고 거기에 이전까지 실키자체가 그리 조명받던 캐릭이 아니다보니 그런건데 기본 일러스트만 봐도 벨트로 꽉조여 흉부지방이 두꺼운 옷 위로도 상당히 두드러지는걸 볼 수 있다.[7] 브라우니 본인도 마찬가지인 상황인지라 하계전투용 복장을 입고 나왔다.[8] 그 와중에 팬아트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것에 경악을 느끼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신병이 건조기에 세제넣고 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