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자 아자즈
덤프버전 :
서약대사 
기본 L2D 
기본 중파 
미공개
반가워요. 제 이름은 아자즈. 혹시 포츈 씨에게 이야기를 들었나요?
전 PECS에서 극소수만 생산된 고성능의 공업용 바이오로이드에요. 그게 무엇이든, 기계이기만 하다면 자유자재로 생산, 조립, 개조, 해체가 가능하죠.
...아, 혹시 자랑 같이 들렸나요? 미안해요. 그런 의도는 없었어요. 표정이랑 태도가 이래서 자주 오해받거든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고요. ...후후, 오해하지 않았다니 다행이네요.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서... 제 능력은 이 드라이버와 슈트 덕분이 커요. 거추장스러워서 쉴 땐 편하게 입고 있는 편이지만요.
또... 음, 안 되겠어요. 사령관의 장비가 너무 신경 쓰여요. 잠깐만 저한테 맡겨줄래요? 만드신 분에겐 죄송하지만 금방 훨씬 더 멋지게 개조해드릴게요.
1. 개요[편집]
모바일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SS급 경장형 보호기 바이오로이드.
2. 상세[편집]
공식 캐릭터 소개
PECS 최고의 기술자 바이오로이드이다. 설정 자체는 오픈 이전부터 존재했는데, 2019년 1월 포츈의 상세설정을 통해 '포츈은 기술적으로 큰 능력이 있는 바이오로이드를 존경하는 편이며, 펙스 최고의 기술자 아자즈의 팬으로 그 기술을 견식하고 싶어한다'고 언급된 바 있다.출처 인게임에는 2020년 11월 23일, 펜리르 이후 1년만에 새로 등장한 SS급 경장형 보호기로써 제조에 추가된다.
해체자라는 이명이 있지만 기계공학 전반에 능통한지라 제작 실력도 훌륭하며, 본인 스스로 해체보다는 뭔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고 언급하는 등 제작자로는 1류급이다. 실제로 스토리를 거듭할수록 최고 기술자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데, 본래 외형이 완전히 조류형 타입의 기계인 글라시아스조차 아자즈의 손길을 거친 순간 인간형 소체로 탈바꿈 했고 후속작으로 타이런트와 아라크네는 성능을 유지한 채 인간의 체구+피부와 외형을 지닌 가이노이드로 만들었다. 트리톤도 아자즈가 설계도와 부품만으로 즉석에서 영감을 얻어내 탄생한 병기이다.
레모네이드 알파와 함께 추가되어 8지역 스토리에서 등장했으며 11월 11일 개발자 노트에서 처음 예고되었다. # 첫 실루엣이 강렬한 황금빛 쫄쫄이라 거유가 두드러지는데 소개로 올라온 이미지의 파일명이 골든가슴이였던지라(...) 칼같이 골든가슴이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킬빌이 연상된다는 반응도 많았다.
다른 SS급 바이오로이드처럼 성격이 특이하다. 고위 바이오로이드들을 자주 보면서 그들의 특이한 면모들을 많이 봤던 사령관조차 인정할 정도로 4차원 내지는 마이웨이 기질이 두드러진다.[1] 그래도 성격이 안 좋은 것은 아니고 자기 관심사에 충실할 뿐이며, 스토리상에서 보여준 무시무시한 능력과 더 무시무시한 마이페이스 기질로 인해 살아숨쉬는 개연성(...) 취급받는 캐릭터이다. 워낙 행동을 종잡을 수 없다보니 무엇을 해도 납득이 되는 케이스.
승리할 시 골타리온 프라모델을 조립하여 띄우고 사망시 지니고 있던 알바트로스, 골타리온 프라모델을 드롭한다. 아자즈의 취미가 수제 프라모델 조립이라 그러한 모션을 취한다.
2020년 12월 3일 라스트오리진 SNL 『Project Orca』 : 본선 조 추첨 방송중 오렌지에이드가 블랙 프라이데이 패키지들을 지른 뒤 받은 자원들을 제조 돌리기에 투입하는 컨텐츠를 선보였는데, 많은 플레이어들이 애증의 이터니티 멸망식(...)을 요구하자 무슨 마가 끼었는지 기가 막히게도 마지막 8번째로 제조된게 바로 아자즈였다. 해당 장면 멘붕해서 잠시 굳어있던 유저들이 불타기 시작하니까 오렌지에이드도 당황해서 사투리를 남발하다가 GM아이샤와 톡으로 대책을 논의했는데 아이샤조차 이럴 줄 모르고[2] 대비를 안 해놓았다고 한다. 이후 내부 회의를 거쳐서 각 5천 자원과 고급모듈 300개를 뿌려서 급한 불부터 끄고 유산깡 폭사로 사죄하려고 했으나 이번엔 마지막 깡에서 간호사 리제 스킨이 당첨되는 바람에 운빨을 거하게 자랑해버려서(...)
이러고도 안나온 이들이 엄청 많았는지, 사라카엘 출시 이후로 변경된 제조 정책으로 천향의 히루메 출시 때 히루메와 더불어 아자즈 역시 일주일 동안 제조 시 등장 확률이 증가하도록 했다.
프로젝트 오르카 별밤의 무대 2부에서 출시 162일만에 드랍으로 풀렸다.
2021년 10월 25일, 메인 스토리 9구역 3Ex의 드랍테이블에 추가됨으로써 상시 드랍으로 풀리게되었다.
재밌는 부분은 드라큐리나, 이터니티와 함께 모이는 조합에 있는데 성역 이벤트때 이후로 계속 스토리상 엮이게 된다. 문제는 이 셋은 부대가 같은 것도 아니고 경장, 기동, 중장으로 나뉘어 형태가 같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토모와 친구들처럼 스킬 연계가 있는 것도 아니라 대표적인 무근본 조합으로 여겨진다. 주로 같은 보호기에 마이페이스 적인 성격인 이터니티와 쿵짝이 잘 맞고 옆에서 드라큐리나가 정상인 포지션으로 고통받는 역할로 등장한다.
3. 작중 행적[편집]
3.1. 8지역[편집]
메인스토리 8지역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철의 왕자의 연구소 문이 부품 단위로 해체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 포츈과 리앤, 이그니스가 이건 아자즈가 한 일이며, 근처에 그녀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이그니스가 혹시 오메가를 따르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하자, 포츈은 자기가 아는 한 그런 정신나간 일에 동조할 이는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사령관은 아자즈에 대해 듣고 몽구스 팀과 시티 가드 팀에게 그녀의 추적을 맡기게 된다.
이후 사이드 스토리에서 직접 등장한다. 다른 몽구스 대원들이 추적을 하다 무리해서 다친 핀토를 봐주고 있었는데, 너무 태연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드라코가 놀라서 움직이면 쏜다고 하자 자긴 가만히 있다고 대답하고, 분명 앞으로 갔을 터인데 어떻게 뒤로 돌아온 것이냐고 불가사리가 묻자, 자기도 모르겠다고 말하는 데다가, 심지어 자길 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반갑다고 자기 소개를 하기까지 한다(!) 핀토가 이에 홍련을 부르고 그동안 기다리라고 말하자, 그건 안되겠다며 핀토의 장비들을 무력화시키고 도주한다.[3] 놀라운 건 그 짧은 순간 기능을 무력화시키고 무기 체계까지 꺼트렸다는 것. 다행히 아자즈 말마따나 기능은 곧 돌아왔다.
지상으로 도망쳐 나온 아자즈는 시티 가드가 구축한 포위망과 철충의 잔해더미 사이에 숨어들어가는데, 현장 지휘관인 사디어스를 상대로도 지금은 좀 바쁘다며 체포당하긴 좀 그렇다고 말하다가, 사디어스가 과격한 수단을 동원하려고 하자 아픈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며 항복...하긴 하는데 그 와중에도 철충의 부품을 챙겨가고 싶다며 지금은 데려가지 말아달라고 말한다. 이에 어이가 없어진 사디어스가 무시하고 끌고 가려 하자 항복을 취소하고 이것만큼은 양보 못하겠다고 말하자, 홍련은 사령관님이 또 고생하시겠다며 혀를 내두른다. 결국 사디어스가 눈에 불을 키고 있는 와중에도 철충 잔해를 챙기고는 체포된다.
사령관과 만난 뒤에도 그 성격은 어디 안가서, 잡혀온 자기 신세에 신경 쓰지 않는 듯 자연스럽게 인사를 한다. 사령관은 아자즈가 오메가에게 협력하고 있는 줄 알았다고 말하자, 그냥 문을 열어달라 해서 열어준 것 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핀토가 다친 것에 대해서는 무기를 들고 쫓아오길래 도망쳤고,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나중에 보상해드리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얘기를 하던 중 포츈이 난입해 들어와서 한창 이야기를 하다가 겨우겨우 회의를 하게 된다. 이후로는 사령관을 도와 연구소 내부로 들어가는 문들을 해체해 진입을 돕는다. 이런 와중에도 문을 해체한 직후 터렛의 부품을 가져가려고 했는데, 라비아타가 부수는 바람에 무산된다. 램파리온 모형을 만드는 데에 쓰려고 했다고. 알파가 아직 그 취미가 있었냐고 묻자, 재밌으니까요 라고 답한다.
사령관이 철의 왕자와 정신없이 또 전투를 치르는 사이 레모네이드 오메가가 자신의 장비까지 버리면서 도망쳤는데, 아자즈는 오메가의 케스토스 히마스를 살펴보며 흥미로운 구조라고 말한다. 사령관은 혹시 그걸 이용해 오메가를 추적해볼 수 있겠냐고 물어보고, 이에 반나절 정도라면 가능하다고 말한다. 이에 알파가 당신 능력이라면 그렇게 오래 걸릴 일이 아니지 않냐고 묻자, 이것저것 살펴보고 싶어서 반나절이라고 말했던 것임이 드러난다(...) 추적하는 건 10분이면 끝난다고. 게다가 사실 이전부터 추적 작업을 하고 있어서 금방 끝내고 바로 정보를 사령관에게 보내준다.
이후 주변을 정리한 라비아타가 남은 철충들을 처리할 때 아자즈도 알파랑 같이 라비아타를 도우러 간다. 전투 후 스노우 페더와 사령관의 대화를 듣고 Mr.알프레드에게 흥미를 보이자 사령관이 아차 싶어 말리려던 찰나, 농담이라며 아무리 그래도 동력이 살아있는 로봇을 해체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4] 이후 정식으로 오르카에 합류하게 된다.
작중 내내 4차원에 마이페이스적인 모습을 보여서 유저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본업에서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며 해체자라는 이명이 허명이 아님을 보여주었다. 특이한 캐릭터와 그로 인한 개그스러운 상황들, 스토리에서 보여준 뛰어난 재능들이 겹쳐 전체적으로 무거웠던 8지역 스토리에서 감초 내지 씬스틸러로 활약했다는 평.
3.2. 프로젝트 오르카 별밤의 무대[편집]
2부에서 등장한다. 오르카 호 갑판에 무대장치를 만드는 역할인데, 그 거대한 무대를 하룻밤만에 만들어놔서 사령관이 벙쪄버린다. AGS를 동원해서 했다고 하긴 하는데... 무대장치를 완성한 다음에야 사령관에게 AGS 동원 요청서를 뒤늦게 제출했고 거기에 그 요청서란 게 종이에 'AGS 몇 분이랑 같이 작업할게요. 아자즈.'라고 적혀있는 게 전부라 사령관을 더더욱 당황시킨다. 아자즈의 반응을 보면 양식이 있는 것도 몰랐던 걸로 추측된다(...).
이벤트에서 의외로 마키나와 친분이 생긴 모습을 보여준다. 특수효과를 담당하는 마키나와 무대 장치를 총괄하는 아자즈 사이에서 작업 관련하여 논의하다가 친분이 생겨 마키나가 자주 아자즈의 방에 찾아갔다고 한다. 다만 이 관계는 아자즈의 몽상가스러움과 마키나의 허당스러움이 부각되는데, 아자즈가 매번 평범하게 대화하다가 갑작스럽게 대화도 멈추고 곧잘 사색에 잠기곤 하는데[5] 마키나는 이때마다 새로운 병기에 대해 영감이 떠오른 것이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인다(...). 덧붙여 둘의 대화에 따르면 아자즈는 해체자라는 이명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는데, 본인은 해체하는 것보다는 만드는 게 더 좋다고.
특수터치 대사에서 짐작할 수 있긴 했지만 섹드립에 능하다. 비록 자신은 야행성이지만 밤에 오든 자기가 자고 있는 낮에 오든 사령관은 언제든지 찾아와도 상관 없다고 남들이 보는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해 그 사령관이 쩔쩔맬 정도.
3.3. 빛이 들지 않는 성역[편집]
사령관실에 들어와 갑자기 옷을 벗어서 수영복을 자랑하는데 이때도 은근슬쩍 섹드립을 날려서 사령관을 당황하게 만든다. 그러다가 아자젤 일행이 교단의 시설에 간다는 걸 듣고서는 교단의 AGS 부품을 털기 위해서 자기도 가려고 하고, 사령관은 어쩔 수 없이 혼자서는 가지 말라면서 보낸다. 오르카 호 복도를 이동하다가 드라큐리나와 이터니티를 만나게 되는데, 이터니티를 사령관실 비밀번호를 알려주겠다고 꼬셔서 포섭한다.[6] 그리고 그걸 본 드라큐리나까지 끌려가면서 파티가 결성된다.[7]
1부 후반에는 빛의 벽으로 인해 가고시마 지부가 막혀서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는 아자젤 일행앞에 등장. 3인조도 운 좋게 벽이 만들어지기 전에 들어온 것인데, 그 상황에서도 거침없이 중앙의 거대한 탑을 향해 움직인다. 이동하는 동안 아자즈와 이터니티의 뜻이 통하는 듯하면서 안 통하는 대화가 이어지고, 거기에 태클 걸면서 고통받는 드라큐리나가 인상적.
이벤트 스토리의 핵심이 코헤이 교단 관련 비밀들이라 중심인물로 활약한 아자젤, 베로니카, 사라카엘을 제외하면 바이오로이드들 중에서 제일 많은 비중을 챙겨갔다. 특유의 4차원으로는 표현이 불가능한 캐릭터성과 이터니티와의 티키타카, 여기에 고통받는 정상인(?) 드라큐리나와의 3인조 케미 덕분에 많은 웃음을 주었다.
2부에서는 외부와 통신이 불가능 한 상황에서 통신기 개조로 일행이 가고시마 지부 내에 무사히 있다는 사실을 전달한다.[8] 레드후드와 스틸라인 부대가 지원을 온 후에도 AGS 해킹, 교단의 AGS 공장 폭파 등 스토리 진행상 문제가 될법한 설정들을 해결해 버리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역할을 한다. 와중에 드라큐리나, 이터니티와의 대환장 n차원 대화는 여전한 건 덤.
3부에선 사령관실 비밀번호를 풀고 몰래 사령관실로 들어가 이터니티와 함께 낮잠 자는 사령관을 요바이 시도하다가 걸린다. 와중에도 특유의 4차원 대화로 사령관을 정신없게 하지만, 사령관이 박력으로 자신을 침대에 쓰러트려 눕히자 처음으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물론 곧바로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이후 이터니티와 함께 사령관과 시간을 보낸다.
3.4. 외전: 결전병기[편집]
트리톤의 외전에서 등장. 사령관 일행과 한 번 싸우고 파괴된 트리톤이 오르카호에 합류한 계기가 드러났는데, 아자즈가 직접 만들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만든 이유도 그냥 본인이 만들고 싶어서. PECS에서 활동했을 때 익힌 포세이돈의 기술과 첩보로 얻어낸 불완전한 설계도, 트리톤과의 전투에서 얻은 수소전환 장치를 분석해서 역순으로 설계했다고(...). PECS사 최고의 기술자 바이오로이드라지만 사령관도 대단하다며 감탄할 정도. 자세한 내용은 트리톤 외전 참조.
한편으로는 본 스토리를 통해 이후 여러 AGS들은 아자즈가 복원 내지 개발하였다는 식으로 합류할 것이라는 설정적 여지를 만든 스토리이기도 했다. 실제로 이후 상세 항목에도 상술되었듯 글라시아스, 타이런트,아라크네의 스킨도 전부 아자즈의 작품이라는 설정.
3.5. 영원한 겨울의 방주[편집]
3.5.1. 1부[편집]
서브 스토리에서 드라큐리나-이터니티와 함께 예의 그 웃음벨 트리오로 명불허전 아자즈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생태 보존 구역 복구 이후로는 구역들을 점검하고 아스널이 개점하려는 카페 amor의 내부 개조를 도와준다. 이후 일 하나 같이 하자는 아스널의 제안에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좋다고 답해서 곁에 있던 페로를 당황시킨다.
3.5.2. 2부: 바니? 니바! 우당탕탕 역바니 대소동![편집]
아스널, 페로와 함께 카페 amor를 차린다. 실질적인 점장은 페로가 맡고 있으며, 아자즈는 직원으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헌데 직원임에도 손님으로 찾아온 마키나와 이터니티와 대화를 하고 아예 자기가 손님인 것처럼 주문을 해서(...) 페로가 뒷목을 잡는다. 하지만 아자즈답게 이미 진즉에 주문들을 다 받아서 정리해두고 가져가기만 하면 되는 상태였다고.
이후 누군가의 습격으로 종업원들이 사라지기 시작하자, 페로가 누군가의 장난일 거라며 심각한 와중에도 즐거운 날에는 이벤트가 빠질 수 없다며 심각하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서브 스토리 'Cafe amor'의 1번째 스토리 'amabile'에서 아자즈의 노래 연습기가 나온다. 한밤중에 숲속으로 사령관을 불러내는데, 언제나 그렇듯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와달라는 것만 적어놓은 모양. 그렇지만 사령관에 대한 애정만은 진심이었기에 평소와 달리 아자즈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노래를 들려주는 거라 설렌다고 말한다. 피아노를 조율하고는 멋진 연주와 함께 훌륭한 노래를 선보이고, 아자즈는 노래에 대해 칭찬하는 사령관에게 솔직히 노래는 자신이 없었다면서 진심을 말한다.
저는 하나에 몰입하면 다른 게 안 보이는 성격이라, 피아노 연습만 생각하고 노래 연습할 생각을 미처 못했어요.
거기다 사령관에게 들려줄거였는데, 멜로디만 듣고 이별 노래를 골라버렸고요.
정말... 실수 연발이네요. 바보같이.
그러나 사령관은 이별 노래인 것은 몰랐고 그냥 아자즈가 불러주는 노래라고만 생각하고 들었다고 말하고, 아자즈는 그 말에 조용히 웃고는 같이 앉아서 연주하자고 제안한다. 개조해둔 피아노라서 쳐야하는 건반에는 불이 들어오니 사령관도 칠 수 있을 거라면서 천천히 아마빌레[11]로 연주하라고 말하고, 그렇게 같이 연주를 한다. 이후 자긴 연애에 젬병이고, 비단 그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게 서투르다고 말한다.[12] 하지만 사령관의 곁에선 그런 불안함과 걱정이 들지 않는다며, 사령관은 자신의 진심과 애정을 알아줄 것이라며 믿음과 애정을 드러낸다. 그 뒤 키스를 하면서 분위기가 묘해지나 나머진 방에서 하자며 조금만 참으라고 살짝 제지하고, 방까지 업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행복하게 업힌 채 방으로 돌아온 둘은 서로의 마음을 몸과 마음 양쪽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는 말과 함께 마무리.
3.6. 해가 지지 않는 워터 파크[편집]
워터파크의 개발자중 한명으로 나온다.
이후 2부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원인불명으로 자아를 가지게 된 게임장의 AI "GAL 9000" 이 폭주하며 창조자들을 전부 죽이겠다고 날뛰자 다른 개발자들과 함께 GAL 9000을 해체하여 연구할 생각으로 덤빈다. 이때 기세가 GAL 9000에겐 너무 공포스러웠던 지라 GAL 9000은 처음에 고압적은 말투는 전부 집어치우고 존댓말을 해가며 시티가드를 부른다던가(...) 더이상 다가오면 비명지른다던가(...) 하며 저항하기 시작한다. 결국 메인보드를 꺼내 분석하기 직전까지 가지만. 이대로 연구에 들어가면 게임장을 복구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판단하여 GAL 9000은 그냥 그대로 놔두기로 한다.
3.7. 메인 11지역[편집]
잠깐 등장해서 델타의 연구소에 대한 보고 및 럼버제인의 공병여단장 진급을 축하한다. 대장 회의에 럼버제인을 보낸 당사자인데 사실 아자즈의 4차원적 면모로 볼때 아자즈가 임명됐을 가능성은 적었다. 거기에 아자즈가 특화된 부분은 현실의 공병과는 사실 거리가 있고 군수[13]쪽으로 오히려 특화되어있기 때문에 공병으로 들어가기엔 아쉬운 부분이 있다.
3.8. 메인 12지역[편집]
3.9. 공식 만화[편집]
어느 바이오로이드의 기록 57화에서 소개되었다. 회사로부터 잠시 대기하라는 명을 받고 개인실에서 프라모델을 공장처럼 뽑아대며 취미생활을 즐기던 아자즈 생존개체가 방을 나서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특유의 마이페이스 때문인지 철충 사태에 대한 정보를 접했는데도 '이런 이질적인 기계라니 뜯어보고 싶다' 정도의 반응을 보여주었으며, 직후 마주친 칙을 실제로 뜯어보면서 즐거워한다.[14] 모든 철충을 파악하고 새로 뜯어낸 부품을 조합해 완벽한 품질의 프라모델을 만들겠다나 뭐라나...
4. 성능[편집]
[1] EX 스테이지에서 스노우 페더와 대화를 나누면서 페더는 지금껏 리더가 제일 특이한 줄 알았다고 말하는데, 사령관은 그 말에 수긍하면서 세레스티아도 특이하기로는 상위권이라 말한다. 즉 아자즈는 세레스티아보다 특이하다.[2] 그도 그럴게 멸망식에서 경/중장 보호기가 뜰 확률은 합쳐서 1/4 남짓에다 SS급이면 여기서 또 최소 1/5 토막이 난다. 그런데 픽업/푸쉬 이전의 아자즈와 이터니티는 그 SS급 경/중장 보호기 중에서도 열에 하나 나올 만큼 희귀했다. 고작 20트로 뽑을 확률이 끽해야 10%에 불과했으니 뽑는 상황을 염두에 두지 않을 법도 한 것이다.[3] 기능은 곧 돌아오겠지만 아직 AGS들이 남아있으니 고쳐지기 전에 움직이면 안된다고 나름의 충고를 해주고 간다.[4] 아자즈와 얘기를 한 후 스노우 페더는 세상에서 리더가 제일 특이한 사람인 줄 알았다고 말한다. 세레스티아도 특이한 거로는 사령관 공인 상위권인데 그 이상이라는 소리.[5] 사령관은 아마 여기저기 널부러진 잡동사니들을 보고 어떻게 피규어들에 조합시킬지 구상하는 거라 추측한다(...).[6] 대화로 보건데 밤에 침입하는 대원들을 막으려고 한건데 아자즈와 사령관 둘만 아는거를 넘겨준다고 한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셈[7] 정확히는 말빨에 걸려들고 섬 사이즈의 공연장을 만들어준다고 꼬드기자 넘어갔다[8] 방해전파가 급격히 강해져 제대로 대화하진 못했지만 적어도 자신들이 무사한 것은 알린 셈이니 소득이 없는 건 아니었다.[9] 그리고 언제 알았는지는 모르겠으나, 페로가 사석에서 사령관이 쓰다듬어주는 손길에 기분이 좋은 나머지 고양이처럼 소리를 내버린 것을 알고 있었다. 본인 왈 좋은 친구가 있다고 하는데, 이건 아무래도...[10] 이 장치가 전기톱을 베이스로 만들어서 톱날이 달려 있고 외관이 여러모로 무시무시한지 페로는 보자마자 그 흉측한 기계는 뭐냐고 경악했다. 물론 성능은 확실하지만.[11] 음악의 지시어로, '사랑스럽게' 라는 뜻이다.[12] 그렇기에 자신의 말이 다른 이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신경이 쓰이고, 자기가 그분을 좋아해서 하는 행동을 반대로 받아들일까봐 늘 걱정한다고 한다.[13] 특히 장비정비.[14] 정보를 열람하는 도중 뒤에서 조용히 접근한 칙을 되려 희열이 넘치는 얼굴로 돌아보는 연출이 압권.
4.1. 평가[편집]
스토리에서 보여주는 유능한 모습과 다르게, 전투에서 아자즈는 무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조건부 발동 효과, 대기 할 때 발동되는 효과, 설치물 스킬, AGS 지원 등 라스트 오리진에서 천대 받는 모든 요소를 전부 다 모아둔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공격능력에선 오히려 방관이 높아서 송곳 SS급 10강만 껴줘도 100퍼 방관을 달성하는 A급 포츈보다도 못하다.
1번 액티브는 라스트 오리진에서 천시 받는 모든 요소를 모아둔 스킬이다. 대미지도 낮고, AP 소모는 은근히 높은데다가 별도의 디버프도, 데미지 증가 효과도 없으며 조건부 효과를 발동시키는 것도 까다롭다.
1) 정찰 상태에서
2) 대기한 다음에
3) 공격했을 시 행동불능을 걸지만,
4) 아자즈 본인에게는 정찰 기능이 없기 때문에 특정 전투원[15]이나 수정구, 정찰 드론이 필요하고
5) 행동 불능 효과도 전투 당 1회 한정이기 때문에
제대로 써먹기에는 불편하고 효율도 나오지 않는 결함 스킬이다.
2번 액티브는 4라운드 동안 유지되는 골든 팩토리를 설치하는 스킬이다. 골든 팩토리는 아군 모두에게 보호막을 제공하고, 아군 공격기와 지원기의 공격력과 행동력을 올려준다. 그렘린과 사감OS를 동원하면 오토에도 쓸 수 있으며 이후 자동으로 대기해서 표식도 받을 수 있다.
이 골든 팩토리가 바로 아자즈가 지원기가 아니라 보호기인 이유다. 골든 팩토리가 설치된 상태에서 대기하면 해당 턴 아자즈 본인에게 표식이 걸리고 피해면역이 되기 때문. 즉, 실전에서 아자즈가 보호기 역할을 하려면
1) 골든 팩토리를 설치하고
2) 대기를 하면 표식이 걸리는데
3) 그 표식은 다음 라운드에서야 인식이 되니
결국 아자즈는 보호기이면서도 보호를 위해 3라운드나 소모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렇게 준비하는 와중에 골든 팩토리가 속성 피해를 받아 터지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스킬 설명에는 골든 팩토리가 피해를 최소화한다고 쓰여있지만, 실제로는 피해 최소화 효과는 없고 극도로 높은 방어력으로 버티는 설치물이기 때문. 대부분의 보호기가 그냥 서있기만 해도 아군을 보호한다는 걸 생각하면 아자즈가 얼마나 무능한 보호기인지 알 수 있다.
1번 패시브는 행동력 자버프. 보호막 역장을 장비하면 전투 개시 시 AP를 받을 수 있지만, 역장은 효과가 좋은 장비도 아닐 뿐더러 AP 증가 수치가 초콜릿보다 낮다. 2스킬이 제공하는 보호막과 중첩되지 않는다는 단점까지 생각하면 역장 장비를 낄 메리트는 없다.
2번 패시브는 적 디버프로 매턴 남은 적에 비례하여 공격력 디버프를 건다. 적이 많을수록 더 강력해지기 때문에 적이 아직 많이 살아있을 때 유지력을 높여주는 패시브.
3번 패시브는 AGS 대상 버프이다. 아자즈 단독으로 제공하는 버프도 훌륭한데 포츈이 있으면 더 강력해진다. 하지만 포츈도, 아자즈도 제대로 된 보호기가 아닌데 스쿼드 자리를 두 개씩 할애해야 한다는 게 문제. 버프를 바란다면 차라리 승급 스파르탄 어썰트를 쓰는 게 낫다. 대기 시 아군이 받는 피해를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지만, 이것 하나만 보고 아자즈를 채용할 마음이 들진 않을 것이다. 수동으로 아자즈가 대기를 했다면 이미 골든 팩토리와의 연계로 아자즈에게 표식이 걸릴테니 아군의 피해를 줄여주는 기능 역시 은근히 쓸모가 없다.
결국 아자즈는 보호기라면서 보호를 못하고, 지원을 하자니 버프도 시원찮으며, 공격 능력은 당연히 없다. 단순한 수치 상향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인 결함을 갖고 있으니, 대대적인 개편이 없이는 옷걸이나 부관, 시설 운용에만 쓰일 것이다.
8월 9일에 추가된 N2E-888 아라크네의 전열 보호기에게 받피감과 표식 지정을 해주는 패시브 능력으로 아라크네와 배치 시 탱킹을 해볼 여지가 생겼다. 결과는, 골든 팩토리 설치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구조적 결함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다만, 아자즈를 메인 탱커가 아닌 서브 탱커로 쓸 경우 활용해 볼 여지가 있는데 아자즈가 AGS에게 제공하는 버프는 상당한 수준이고(공격력 64%~91%, 방어력 37%~64%) 메인 탱커가 모든 공격을 1로 막아내는 상황이 아닌 이상 주기적으로 발동가능한 아자즈의 셀프 표식+피해 무효화로 메인 탱커의 체력 소모를 줄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2023년 뜻밖에도 아자즈의 골든 팩토리로 총력전 시즌2 보스인 래비저를 상대로 즉사기믹을 파훼하는 방법이 발굴되었는데, 래비저가 즉사공격을 걸 때 방어력이 가장 높은 대상을 우선적으로 공격하는 것을 역이용해 수치상 방어력이 무려 9999999에 달하는 골든 팩토리가 대신 즉사공격을 맞게 할 수 있다.
5. 스킨[편집]
5.1. 5월의 여왕 : 색다른 경험[편집]
2021년 6월 14일 추가된 아자즈의 첫 스킨. 이름에서 알 수 있지만 알렉산드라의 5월의 여왕 스킨과 마찬가지로 머슬퀸 대회에 나갔다는 설정이다. 프로젝트 오르카 이벤트 때부터 친분이 생긴 마키나가 자주 아자즈를 찾아 와 대화를 했다고 하는데 이때 마키나가 추천을 한 것으로 보인다. 기본 스킨과 달리 머리를 묶고 있으며, 태닝을 했는지 피부색이 약간 진하고, 사타구니 윗쪽에 이름표가 있다. 이 이름표가 일부 드러나서 처음에 누구인지 감을 못잡던 유저들이 아자즈의 스킨임을 눈치채게 되었다.
136 노출도도 엄청난 데다[16] 기본 스킨과 비교하면 희미하게 미소를 띄고 있어서 섹시한 것도 섹시한데 예뻐보인다는 평가가 많다. 게다가 그 표정과 더불어 원래도 엄청난 몸매가 더해져 여러 가지 커뮤니티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흔한 포즈긴 하지만 마침 업데이트 시기에 유행을 타고 있는 제로투 댄스를 연상시키기도 하는 수준을 넘어 터치를 하면 진짜로 춘다.
스킨 대사에서 알 수 있듯 언제나 초연한 아자즈가 꽤나 부끄러움을 탄다. 늘 편한 옷 아니면 슈트만 입다가 처음으로 노출도 높은 옷을 입어서 그런 듯. 스킨 착용 시 들고 있던 해체 도구가 머슬퀸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트로피 모양으로 변하고 골든 팩토리도 왕관을 쓴 모습으로 변하며 원래 무기가 들어 있던 자리엔 아령, 프로틴바 등 헬스와 관련된 물건들로 가득 차 있다.
중파 장인 테시답게 출시 2주만에 중파 일러가 추가되었다.
2021년 11월 1일자로 라투디가 추가되었는데, 위의 제로투 밈을 스마조 측에서도 알았는지 특수터치 시 제로투처럼 몸을 흔드는 모션이 추가되었다. 당연히 유저들 반응은 폭발적.
5.2. CAFE amor : amabile[편집]
2022년 1월 24일 영원한 겨울의 방주 이벤트 2부가 업데이트되면서 등장한 프리미엄 스킨. CS 페로 및 로열 아스널과 동시에 등장하였으며 이벤트 자체의 주제에 맞춘 바니걸 의상이다. 소품을 끄면 피아노가 아니라 바니걸 복장이 사라지는 과격한 역바니 의상이다.
동시에 등장한 세 스킨 전부가 노래가 들어있는 프리미엄 스킨으로 스킨 퀄과 동시에 노래 자체도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클립 기존 노래 스킨의 경우 인기투표로 선정되어 노래가 나오게 된 경우지만, 이번에는 선정 단계에서부터 노래에 자신있는 성우가 담당한 캐릭터를 고른 결과로 보인다. 스킨 셋을 전부 사면 추가곡인 GO UP!도 들을 수 있다.
다만 재밌는 점은 지금까지 나왔던 노래들이 모두 사랑을 주제로 했다면 아자즈는 혼자서 이별이 주제라는 점이다. 스토리에 따르면 가사 내용도 모른 채 멜로디만 듣고 노래를 골라서 그렇게 됐다고(...)
이름의 아마빌레는 '사랑스럽게'라는 악상기호를 뜻한다. 스킨에 피아노가 그려져 있는 것도 그 이유. 다만 스토리를 보면 아자즈답게 평범한 피아노는 아니고 자동 피아노로 개량한 듯 하다.
SD로는 무기가 피아노 조율 해머와 소리굽쇠로 바뀌고 1스킬 이팩트에 음표가 퍼지며 2스킬 설치물인 골든 팩토리는 피아노로 바뀌게 된다. 서브스토리에서 직접 피아노를 마개조하고 조율했다는 점을 반영한 듯.
5.2.1. 스킨 수록곡 - 이별의 끝[편집]
6. 대사[편집]
6.1. 기본[편집]
6.2. 서약 대사[편집]
6.3. 5월의 여왕 : 색다른 경험[편집]
6.4. CAFE amor : amabile[편집]
7. 이벤트 투표 이력[편집]
8. 둘러보기[편집]
8.1. 구성원[편집]
8.2. 일러레[편집]
8.3. 출시순[편집]
8.4. 전투원 일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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