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량/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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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망량에 대한 작중 행적.


2. 작중 행적[편집]


처음 만났을 때는 여자랑 오입질 하던 중이라 백웅은 수상하기 그지없는 사이비 도사에 불과하지 않는가 의심했다. 그러나 실은 고위 대라신선인 망량선사, '경계(境界)의 제망량(帝魍魎)'의 제자로서 난세에는 천하를 노려볼 법한 기재지만, 술법 실력이 부족해 스승으로부터 보패 오화칠금선을 받고서 쫓겨난 것이었다. 한때는 황궁 천문관의 진사 출신이기도 해서 백웅이 지닌 천암비서가 황궁에 있을 때 보았던 무명제사서와 같음을 알려준다.

그 외에도 백웅이 찾은 기물들을 알려주는 등 범상치 않은 인물. 전생하는 동안 백웅의 도움으로 무 공수련도 하는데, 여기서 무공 재능 또한 범상치 않음을 보여준다. 못하는 건 술법뿐[1]

백웅이 정말 믿고 의지하는 동료이자 친구 히로인포지션이다. 무뇌 시절의 백웅이 망량 덕에 지혜를 얻으며 망량의 죽음에 각성해 진지하게 무공을 익히려 하고, 나중에 가면 죽었다 살아난 백웅이 전생의 사실들을 망량에게 이야기하는 것은 필수 과정이 될 정도.

망량 본인은 회차 때마다 본인이 아닌 또다른 자신이 한 일이라 겸양을 떠나 매번 백웅에게 도움을 주는 대단한 사람. 백웅에게서 진실을 듣고난 뒤에는 반천맹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세상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하는 게 주된 행동이다. 최근 백웅이 항우의 축복을 받는 바람에 망량의 천기가 어그러져 수명이 장수에서 단명으로 바뀔 정도이나 굳이 수명 연장을 하지 않고서 스승인 제망량에게 부탁해 백웅에게 파천의 가호를 내릴 정도였다.

14회차 삶 11권, 백웅 일행과 동행해 스승님의 마을로 찾아오면서, 이번에 또 무슨 일이냐고 묻는 사제인 천우진에게 망량선사에게 물어볼 일이 있어서 그렇다고 말한다. 이에 천우진은 최근 들어 스승님께서는 신경쓸 일이 많아졌으니 얌전히 있다 가라고 말한다.[2] 그렇게 망량선사의 사당으로 들어온 후, 같이 따라온 백웅에게 수정석비와 초상기인을 꺼내라고 요구한다. 이에 백웅이 괜히 그랬다가 연금술사의 추적술버으로 인해 위험해지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를 표하자, 이에 망량은 괜찮으니 어서 꺼내라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이 수정석비와 초상기인을 꺼낸 후[3], 망량선사에게 거대한 의문점이 있어서 망량선사를 찾아왔다고 말하면서, 여전히 침묵하는 망량선사에게 자신(망량) 또한 어째서 망량선사가 왜 그런 반응을 보이는지는 알고 있으나[4], '만일 에게 저주가 있다면, 이대로 피하기만 하는 것 자체가 좋은 일인지 의문일 뿐더러, 현재 백웅에게는 정의와 마음의 의지가 있기에 자신(망량)은 백웅과 뜻을 함께 하여 목숨을 걸 수가 있는 것이며, 스승님께서는 언제나 술사의 길은 문제에 직면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었다','자신(망량) 또한 도박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눈앞에 보이는 현자의 돌을 제작할 수가 있는 수정석비와 초상기인이라는 술체를 망량선사에게 바치고자 하니, 자신(망량)의 의문점을 풀어달라'라고 부탁하자, 이에 망량선사는 망량이 바친 수정석비와 초상기인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제자 망량이 바친 공양물인 초상기인과 수정석비를 받아들인 망량선사는 방금 전 망량이 원하는 세계의 비밀은 이만한 대가가 있다 한들 알려줄지 말지 고민하게 하는 사안이기는 하나[5], 망량이 자신(망량선사)의 제자라는 것을 감안하여 이 정도의 공양물에 만족하겠다면서[* 그러면서 그에 따른 업(業)은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궁금한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라고 말한다. 이에 망량은 얼굴을 환하게 펴면서 현재 중원의 역사는 외신인 무생노모, 즉 우둔하고 눈먼 아버지의 의해 왜곡된 상태인 거냐고 묻자, 망량선사는 그렇다고 말하면서[6], 재차 '그렇다면 백련교 또한 옛 지배자의 세력이라도 보아도 좋은 것이냐'고 묻는 망량에게 그렇지 않다고 답하면서, 방금 전 언급한 무생노모, 즉 우둔하고 눈먼 아버지는 옛 지배자조차 신으로 섬기고 신앙할 만큼 지고한 존재들인 외신에 해당된다고 답하면서 고양이의 모습을 한 채로 현실에 나타난다.

옆에서 고양이의 모습으로 현실에 나타난 망량선사백웅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을 듣고 있던 망량은 몸을 덜덜 떨더니 그럼 그 무생노모라는 존재는 예전에 말했던 그 존재인 거냐고 묻자, 망량선사는 그렇다고 답하자, 이에 망량은 역시나 였다마 무척이나 침통해한다. 그러자 망량선사는 그런 망량을 달래듯, 현재 는 혼돈 속에 잠들어 있기에 이 세계를 인식하고 있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는 한편, 백련교는 그자, 즉 아자토스의 권능을 정면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그저 힘의 아주 극미한 편린을 아무 없이 가져다 쓰고 있는 것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그 후, 미호의 요구[7]에 잠시 생각에 잠기던 망량선사가 이제 조만간 망량은 죽을 운명에 처했다고 말하면서, '이대로 수명을 늘리면서까지 약화된 가호를 받을 것인지, 아니면은 자기자신(망량)의 운명에 순응하고 다른 자들에게 가호를 돌릴 것인지' 둘 중 하나를 택하라고 말한다.[8] 이에 망량은 후자, 즉 '자기자신(망량)의 운명에 순응하고 다른 이에게 가호를 돌리는 것'을 택하겠다고 말하자, 이에 망량선사는 '지금 당장이라도 백웅을 버리고 다른 이를 주군으로 모신다면, 본래 정해진 수명이라고 할 수가 있는 고희를 모두 누릴 수가 있는 것은 물론, 책사로써 원하는 만큼 마음껏 재량을 발휘하며 살 수가 있을 텐데 정말로 괜찮겠냐'고 묻자, 망량은 자신(망량)은 이미 선택했으니 더 이상 망설이지 말아달라고 말하자, 이에 망량선사는 파천의 가호를 내리는 것과 동시에 아무쪼록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다며 사라진다.

망량이 후자를 택하자마자, 백웅이 사형인 진소청에게 왜 나를 막은 것이냐며 사자후를 터트리자, 진소청이 전음으로 부탁했다고 말하고, 망량 또한 자신(망량)이 그렇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하면서, '그냥 자신(망량)의 수명을 늘리면 될 것인데, 그깟 가호가 없으면 뭐 어떻냐는 것'이냐며 따지는 백웅에게 자신(망량)의 수명이 극단적으로 줄어들게 된 것은 예전에 백웅항우로부터 받게 된 축복이 그 원인일 것이라고 말하면서[9], 현 상황에서 항우의 가호로부터 백웅을 보호할 방법은 망량선사의 가호인 파천의 가호를 받는 것 밖에 없었고, 그렇기에 파천의 가호를 받는 것으로써 백웅을 지키기로 한 것 뿐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도대체 파천의 가호가 무엇이냐고 묻자, 망량은 걱정하지 말라는 듯, 스승인 망량선사의 가호는 이제까지 백웅이 받은 모든 가호들을 합한 것 이상으로 강력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 후, 미호진소청을 한번씩 보더니, 만약 자신(망량)이 죽거든 앞으로 백웅을 잘 부탁한다고 말하면서, 무척 미안해하는 미호에게 어차피 다가올 일이었으니 미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서둘러 다음 수를 준비해야 하니 진랑곡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눈물을 흘리면서 왜 그렇게 자신(망량)의 죽음에 무덤덤한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오화칠금선으로 자신(망량)의 관자놀이를 누르면서 백웅과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말하면서[10], 원래부터 천명이라고 하는 것은 유동적이고 가변적인 것이다보니, 나중에 상응하는 공물을 바치면 다시 수명을 늘릴 수가 있을 뿐더러, 동영(=일본)의 태산부군제라는 술법을 사용한다면은 꼭 죽는다는 법은 없다고 말하면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대로 시간낭비하는 것이 아닌 최선을 다해 이길 준비를 하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반천맹과 협력하기로 결정한 이광이 그동안 자신(이광)이 제압당한 이후에 대한 일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요구하자, 이에 망량은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하면서, 현재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한 이광이 왜 그런 선택을 한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그 사실을 전하지 않았다 해도 백련교가 괴질을 회복할 방법을 찾지 못할리가 없다','그쪽에서 괴질치료법 탐색을 반천맹에게 맡기는 것은 다르게 보면은 우리가 그들 백련교를 제어할 수 있음을 뜻하는 것인 것은 물론, 그 과정에서 적수에 대한 정보도 충분히 전해들었는데다가, 괴질치료법 같은 것은 필요할 때 찾아서 확보한 후 백련교와 추가협상을 하는데 쓸 수 있는 나쁠 것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이광은 우리 사이에서 아직 그 정도의 신뢰가 쌓이지 않는데 너무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현재 백련교는 이미 화신류 호법사자를 황도 낙양의 한씨세가에 침투시켰고, 풍신류로 하여금 구파일방은 물론 마도팔문에까지 영향력을 뻗치게 만드는 등, 즉 이미 언제든 천하를 장악할만한 발판을 마련해둔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동창과 개방 수뇌부를 동시에 장악하지 않는 한, 무작정 그들을 배척하며 일방적으로 정보를 얻어내는 것은 결코 불가능하며, 현재 백련교가 가장 큰 적수라는 것을 생각을 해본다면, 그렇기에 가까이 두면서 최대한 정보를 이끌어내어야 한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이광은 반각 정도 생각하더니 망량이 말이 맞다고 말하더니[11],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 것이냐고 묻자, 사실 막아내지는 못하고 일단 일이 벌어진 후에 사후수습에 나서는 수준일 것이며, 우리는 그저 그때까지 버텨내어야 한다고 말하자, 이광은 역시 무림공적인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그렇다고 답한다.

옆에서 이광망량의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이 난데없이 무림공적이라는 것은 무슨 의미인 거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지금쯤 어디선가 뇌신류의 무공에 참혹하게 살해당한 시체가 만들어지고 있을 것이며, 그 과정에서 정천맹 구파일방에서는 그 원인을 조사하다가 백련교의 사특한 첩자인 뇌신류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 결과 뇌신류를 무림공적으로 지적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제 와서 막기에는 매우 늦은 상태[12]라고 말하면서[13], 현 상황에서 이만한 흉계를 내놓은 용중일을[14] 막을 만한 인물은 종남파의 연정홍 정도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백웅에게 말하면서, 이광에게 혹시 뇌신류풍신류는 기본적인 무공을 공유하고 있지 않냐고 묻자, 이광은 그렇다고 답한다.

16회차 때, 술법을 배우러 곤륜산으로 수련을 가는 바람에 백웅과 만나지 못하고 엇갈리게 되며 처음으로 백웅과 적이 된다. 백웅이 수요 막야의 2차 봉인을 해제한 것의 영향으로 구천현녀의 제자가 되어 지선[15]이 된다. 황궁을 제압할 때에 제갈사를 막으며 등장하며 전국옥새를 얻어 신적인 힘을 얻으려는 제갈사의 숨겨진 속셈을 폭로하고 그를 막을 것을 백웅에게 호소한다. 백웅에게 흑요석의 술법으로 기억을 전승받고 백웅과 함께 제갈사를 저지한다. 백웅에게 수요 막야를 천계에 넘길 것을 종용하나 거절당하자 검선 여동빈을 소환하여 대립하고 백웅이 가진 '절연의 언령'을 막기 위해 우보법으로 그를 제압한다.

그러나 백웅에게 이타콰가 강림하여 우보법이 강제로 해제되고 이후 천계에 붙잡힌 백웅에게 감시자로 붙는다. 백웅에게 다음부터는 황궁이 중요한 것이 아니며 천계를 목표로 하라고 한다. 그러면서 구천현녀의 시해술(尸解術)로 지선 망량의 기억을 전승시키고 서글픈 표정을 지으며 당신이 알던 망량은 아니지만 내 나름대로의 삶을 살아왔고 이번 임무가 끝나면 구천헌녀에게 받은 비밀임무[16]를 하려 했는데 도저히 죄책감 때문에 그렇게는 못하겠다며 이대로라면 백웅은 죽지도 못하고 영겁토록 봉인될 터이니 그전에 천계의 가장 깊은 곳에 어둠이 존재하고 있고 그걸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말하고 죽는다. 즉 지선 망량은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자신의 기억과 경험을 백웅에게 전승하는걸 택한 것이고 미래의 백웅에게 도박을 건 것. 지선 망량의 기억을 들여다본 백웅은 지선 망량은 그 천계의 어둠을 함부로 캐내기 두려워하며 밝혀낼 자신이 없었다고 말한다. 즉 백웅과 적이 된 지선 망량도 결국 그 근본은 백웅이 가장 신뢰하는 동료 망량과 같다는 것.

17회차 때, 백웅에게서 지선 망량의 기억과 술법을 얻게 되지만 법력이 없어서 자부선인이 남긴 삼황내문을 얻으러 공동산에 있는 광성자의 유적으로 간다. 삼황내문을 얻고 단숨에 상급 술법사의 경지에 오르게 되고 진소청을 데리고 온 백웅에게 동료를 가능하면 늘리고 깨달음과 가르침을 아끼지 말라는 조언을 한다. 백웅에게 태산노옹이 사신위 주작이라는 사실을 듣고 별볼일 없는 자라면 자신이 제압하겠다며 그를 만나러 태산으로 향하지만 오히려 제압당하고 봉선의식의 권리까지 빼앗기고 만다. 황제는 빼앗은 봉선의식의 권리로 사황 창힐을 소환하여 불로불사와 태고적 언령의 권능을 얻게 된다.

다행히 아버지이자 태산노옹인 제갈유룡한테 정신을 제압 당했다 하더라도 백웅의 기억으로 알게된 흉몽의 비술을 사용해 백웅이 여러번 전생했다는 중요한 비밀은 숨길 수 있었다. 이후 백웅이 황궁을 토벌하고 전국옥쇄의 주인으로 인정받아 망량을 구해낸다.

23회차 삶 32권, 제갈사서문대룡에게 흉신에 의해 축이 반전된 상황이 얼마나 심각하고 무서운 것인지를 설명할 때, 옆에서 제갈사]가 언급한 '흉신으로 인해 음(陰)의 존재들이 무조건 우위를 차지하는 천칭의 균형'으로 인해 '인간술법사들의 힘은 평소보다 크게 줄게 되나, 반대로 요괴나 이족의 술수는 평소보다 몇 배 이상 강화'+'오랜 세월동안 음의 힘이 세계를 뒤덮을시 대요괴로 진화한 자들 중에 마왕급 혹은 사도급으로 격상할 가능성이 생김'+'더욱 무서운 점이자 큰 문제는 이족이 차원문을 만드는 것이 평소보다 몇 배 이상으로 수월해진 것은 물론, 중원 곳곳에서 암약하던 옛 지배자들의 광신도나 추종자들이 여기저기서 재앙을 일으키게 되어 종말이 앞당겨짐'이 벌어질 것이라며 크게 탄식한다.[17]

그 후, 월요를 찾기 위해 백웅의 동료들이 제단에 찾아오는 그 순간, 난데없이 모습이 크게 바뀐 이자나기노미코토의 모습에 다들 '왜 저렇게 변했지?'라는 식으로 의문을 표할 때, 음의 기운이 강해짐으로써 인해 벌어진 현상이다.[18] 월요의 수호자가 중얼거리는 말에 서문대룡이 피를 토할 정도로 중상을 입게 되자, 상황이 안 좋아짐을 느낀 백웅이 전생동료들과 함께 망량이 전개한 방어막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에 망량은 백웅에게 '지금 전시안으로 월요의 수호자가 말하는 말이 무엇인지 해석해달라'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망량의 말대로 전시안을 사용해, 지금 수호자가 하는 말이 "내 몸은 어디에 있는 거냐"임을 확인하면서 아무래도 눈앞의 저 수호자는 삼황오제에게 봉인 당한 달의 옛 지배자인 것 같다고 말하자, 이에 망량은 상황이 어떻게 된지 파악하면서 현 상황에 대한 자신(망량)의 추측이자 가설을 설명[19]하자, 백웅을 비롯한 좌중은 저 눈앞의 수호자가 옛 지배자, 적어도 본래대로라면은 해신을 뛰어넘는 강적이라는 것을 알아채고는 다들 침묵한다.

그러면서 백웅은 현재 육체가 제천대성에게 파괴가 되었으니, 지금이라도 승산이 있을지 모른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잠시 고민하더니, 현재 목표라고 할 수가 있는 월요를 손에 넣었으니, 눈앞의 월요의 수호자에게 접근하는 신중히 접근해야 해야 할 문제라고 말한다.[20]

24회차 전생에서는 백웅이 암천향으로 간 사이 명계로 들어가 우희와 이미 죽은 십이율주를 찾는 한편, 전륜대왕의 거울을 이용해서 동료들이 죽는다 할지라도 그 뜻을 백웅에게 전달하기 위한 백업 요원으로 움직인다. 덕분에 태허의 깨달음을 얻은 검마의 깨달음을 백웅에게 전달하여 백웅이 절대지경에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후 명계로 찾아온 십이율주 때문에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되고, 흑패를 이용해 십이율주는 죽었지만 죽기 직전 칠요공명 때문에 명계가 무너지게 되어 사망한다. 이후 현왕의 인의 버프를 받은 백웅에 의해 구천현녀에게 사사했던 지선 망량이 구천현녀의 고유 술법인 시해지술에 엄청난 적성을 보여 직전제자급 대우를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미 이전 회차의 망량도 기억을 전달받고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 때문에 삼황내문을 얻어 술법을 익혀서 천계에 가려고 시도했었지만 매번 일을 그르쳐서 등선하지 못했던 것.

24회차 삶 39권, 천우진을 통해 '현재 해신족들이 해신에 의해 타락한 사해용왕을 소환시키려고 하는 것'을 안 백웅이 조언을 구하자, 명경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던 망량은 '결론적으로 해신의 침략을 막아내어야 하겠지만, 지금 당장 움직이는 것은 현명치 못하니, 필요한 일부터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것이 필요하다','열흘 내로 우선 서방의 멀린에게 접촉해 대영제국 심장부를 직접 공격할 전력을 지원받은 후, 즉시 심장부를 공격해 마도사 놈들을 다 없애고, 금요부터 획득해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그렇게 얻은 금요로 해신족을 막으면 되냐고 묻는 백웅'에게 '금요를 공격하는 것 자체는 매우 어리석은 행동[21]이나 다름이 없으며, 다른 방법을 사용해도 해신족은 막을 수가 있으니, 우선 사흘 내로 금요를 획득해야 하는 것을 시작으로 백웅에게 앞으로 해야 일에 대한 조언을 한다.

명계로 향한 후, 한참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환영의 형태로 백웅 앞애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드러내자마자, 흑요석을 건네려는 백웅을 말리는 한편, 백웅 본인으로부터 그동안에 백웅 본인이 겪었던 일[22]을 들은 후, 틀림없이 아수라가 신공표의 손에 죽은 후, 팔부신중이 지상을 공격한 것일 거라고 말하면서도, 왜 망량이 명계로 가야 했는지 의아해하는 백웅에게 우희의 탐색, 명계의 현재 상황을 파악, 그리고 지옥시왕의 존재유무 때문에 명계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23]

그러면서, 자신(망량)은 백웅의 지식과 아베노 세이메이의 말, 그리고 이제까지 인간 술법사들은 지옥 옆에 있는 연옥만 갔을 뿐, 지옥 내부까지는 간 경우가 매우 희소하는 점을 통해 어쩌면 '사실 윤회전생은 없고, 천계가 인간을 속이고 있을지도 모르며, 처음부터 지상계와 명계의 모든 영혼들이 옛 지배자들에게 먹힌다는 생각 자체가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자 가설을 세우게 되었고, 그렇게 명계를 탐사한 결과, 세이메이의 말대로 모든 저승시왕들이 소멸했고, 명계의 옥졸들은 멍하니 떠도는, 명계는 존재하되 그 기능을 잃은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현재 죽은 자들의 영혼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명계를 탐시하던 중, 명경이 있는 방에 당도하자마자, 현재 죽은 이들의 영혼은 명계를 한번 경유한 후, 옛 지배자의 뱃속으로 들아가게 되는 무척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백웅이 이전 생애에서 제갈사와 망량이 했던 말을 떠오르면서 망량을 포함한 제갈세가 전체는 이미 이 사실을 짐작하고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이제까지 그 사실을 진작에 백웅에게 밝히지 않은 것은, '증거가 없는 추측은 어디까지나 가설에 지나지 않을 뿐더러, 다른 건 다 몰라도 저승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잘못된 정보를 전해주었다가는 후환이 클 뿐더러, 최악의 겅우 전생자인 백웅의 전생이 그대로 끝장날 수가 있었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이 망량의 말대로라면은 이미 윤회전생이 망가진 생지옥이나 다름이 없는 현 상황에서 왜 계속해서 새로운 인간들이 태어나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이게 다 삼황오제들 때문으로, 당시 삼황오제들이 옛 지배자들과 정전협정을 맺은 그 순간부터 동방세계에 강대한 축복을 내렸고, 이 축복을 통해 영혼을 재창조해내는 것과 동시이, 영혼이 사라진 만큼 영소를 재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자 백웅이 그말은 곧 삼황오제들이 인간들이 죽은 만큼, 새로운 영혼을 창조하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그렇다고 말하면서[24], 일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한 백웅의 예상[25]이 맞다고 말하면서, 이것이 바로 얼추 짐작하던 상위 신선들이 알면서도 모른채하고 중원세계의 유지에만 힘을 써어했던 대단히 절망적인 현실이자 이유라고 말한다.[26]

그러면서 이러한 점에서 보자면 측천무후가 한 선택과 그에 따른 행동은 적어도 자신이 활동하던 시대의 인간들이 한끼 식사가 되는 것을 막은 괜찮은 선택이나 다름이 없었다고 말하는 한편, 백웅에게 명계로 향한 또다른 이유이자 마지막 이유는 명경 때문이었다며 백웅에게 명경을 보여준다.

백웅에게 전륜성왕이 사용했던 명경의 힘을 보여주면서, 지금 당장 구하러 오려고 하는 백웅을 말리면서[27], 1,2년까지는 자신(망량)이 명경을 이용해 후방에서 백웅을 지원하겠다고 말해주면서, 현재 제갈사의 근황[28]를 말해주면서 제갈사가 깨어나는 데로 백웅에게 알려주겟다고 말하면서, 꼭 구하러 가겠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현재 백웅이 처한 상황에서 해야 할 일은 우선 사제인 천우진이 있는 달로 향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그게 가능하기는 하는 거냐며 크게 당황하자, 이에 망량은 확실히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그럴 만도 하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왜 천우진이 신시결전이 끝나고 난 후 달에 간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달 자체가 무척이나 수상한 것도 있지만[29], 무엇보다도 숙부인 제갈사가 투선 예의 아내인 월궁항아가 유폐되어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망량의 말에 백웅이 잠시동안 이전에 들었던 월궁항아에 대한 언급을 회상하던 중, 월궁항아가 지닌 또 하나의 신분[30], 그리고 어떻게 해서 그토록 높은 신분이 있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유[31]를 언급하면서, 혹시 천우진을 달로 보낸 것은 월궁항아를 찾아내 동료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전혀 아니라고 말하면서 항아가 제곡의 딸이라는 것을 잘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백웅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 고민하던 중, 옆에 있던 서문혜가 무언가를 알아차렸듯 백웅을 대신해 '삼황오제가 혈족을 아무 데나 내버려두지 않을 테니, 항아가 유폐되어 있는 광한궁 그 자체가 삼황오제 제곡과 연관되어 있다'라는 의미인 거냐고 묻자, 망량은 그렇다고 말하면서, 전설에 따르면은 광한궁은 달에 있다고 알려져 있고, 그리고 삼황오제들은 자신만의 이세계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을 하자, 그제서야 백웅은 혹시 달 그 자체가 오제 제곡의 만신전이라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숙부인 제갈사는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고 답한다.[32]

그러면서 사제인 천우진이 달로 파견된 것은, 오제 제곡만신전이라 할 수가 있는 반왕전을 탐색할만한 능력을 갗추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한편, 지금 천우진은 달 어딘가에 있을 반왕전으로 향하는 문을 찾고 있는 상태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이 혹시 천우진과 연락이 되냐고 묻자, 아직 되지 않는 상태라고 답하면서[33], 옆에서 얘기를 듣고 있던 구천현녀를 향해 모습을 드러내라고 말한다. 망량의 요구대로 모습을 드러낸 구천현녀가 설마 인간의 몸으로 자력으로 명계 최심부로 가서 전륜성왕의 명경을 손에 넣고, 명계와 반왕전의 진상을 모두 알아낸 것이냐며 감탄해하자, 망량은 이 모든 것은 백웅과 그 동료들 덕분에 해낼 수가 있었던 것일 뿐, 자신(망량) 혼자서 이룬 것이 아니라며 겸손함을 드러내는 한편, 지난날 구천현녀의 행동[34]에 대해 비난을 하자, 한참 침묵하던 구천현녀는 한숨을 쉬면서 그렇게 비난해도 뭐라 할 말이 없다고 말하더니, 확실히 망량의 말대로 자신(구천현녀)는 삼황오제가 모든 걸 마음대로 주무르는 것을 보았으나, 이는 삼황오제가 지닌 강대한 권능에 굴복한 것ㅇ 아닌, '그분'과 했던 약속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방관했던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 약속은 무엇이냐고 묻는 망량에게 아직 말할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그때 자신(구천현녀)는 삼황오제의 만행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인간의 명맥을 유지할 수 밖에 없었으며, 일이 이렇게까지 되는 것은 늘 괴로운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하자, 이에 망량은 잠시 구천현녀를 바라보더니, 곧이바로 '절대 백웅을 배신하지 말라'라는 다짐을 받아놓는다. 그 후, 백웅을 향해 사제인 천우진이 반왕전의 입구를 찾아내고 그 안의 월궁항아를 찾아낸다면은 우리는 삼황오제의 거점 중 2개를 알아내는 것이 될 것이며, 조만간 삼황오제의 거점을 모두 알아내야만 언젠가 그들을 일망타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조금 자신 없어하는 반응을 보이자, 지금 백웅은 스스로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분명 우리는 뭐가 되었든지간에 이번 생애 뭔가 해낼 수가 있을 거라고 격려하면서, 구천현녀의 도움을 받는다면은 달까지 갈 수가 있을 것이며, 달에 가서 천우진을 찾아낸 후 지상에 되돌아와 다시 자신(망량)에게 연락을 해달라고 부탁하고는 사라진다.

백웅 일행이 환신 천우진과 함께 귀환한 후, 백웅이 일전에 망량이 부탁한대로 검은 거울을 사용해 연락을 해오자, 다시 모습을 드러내면서 오랜만에 만난 천우진에게서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말하자, 천우진은 보아하니 아직 괜찮은 것 같다고 말하자, 망량은 지금 자신(망량)은 전륜성왕의 마지막 결계 내부에 있기에 당연하다고 말하면서[35], 천우진으로부터 달에 있었을 동안의 일과 지금 낙양으로 귀환한 후에 알게 된 일들을 전부 전해듣게 된다. 그렇게 천우진으로부터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전부 전해들은 망량은 '단기적으로는 괴로운 상황이라고 할 수가 있으나 결국 우리에게 도웅미 될 테니 그리 나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왜 그러는 거냐며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지금 지구로 귀환하려고 하는 아마츠카미들은 우리가 이용할 수가 있을 만한 상대라고 말하는 한편, 지금 낙양이 그렇게 변한 것의 절반은 우리의 책임이 있다고 말한다.[36] 이에 백웅이 아무리 그렇다 해도 증기기관과 비행선이 5년만에 나올 수가 없다고 의문을 제기하자, 확실히 백웅의 의문대로 그럴 것이나, 아마도 이는 황궁의 행사일 거라고 말하면서, 서방의 경우와 동방의 경우를 비교해면서 설명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크게 경악하면서 설마 지금 천계는 황궁에서 인위적으로 문명을 끌어올리는 걸 방관하고 있는 것인 거냐고 묻자, 망량은 아마 그럴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이는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말하지만, 이에 망량은 현재 이상한 점을 느끼지 못했냐고 묻는다.[37]

그러자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천우진이 혼란스러운 나머지 제대로 대답을 못하는 백웅을 대신해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지금의 행사는 신격만이 행할 수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이에 망량은 확실히 그럴 것이며, 이 사실을 앞으로 잘 이용해야 할 거라고 답하면서, 무슨 말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현 상황으로 보아 지금 중원을 지배하는 옛 지배자는 사황 창힐일 것이며, 동방의 문명이 이토록 발전한 것은 필시 사황 창할의 부하들인 팔부신중에 의한 것임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한다.

백웅이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말해주자, 아무래도 십이율주 하은천은 명계에 없는 것 같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잠시 황당해하면서 분명 하은천은 죽었고, 그렇기에 명계로 자신((하은천)의 육신과 혼을 가져갔고, 이를 통해 칠요와 함께 명계 어딘가에 모습을 감추었던 것이 아니었냐고 묻자, 망량은 명경의 방에서 계속해서 명계 전체를 탐색하고 있으나 특별한 이공간이나 숨겨진 곳 그 어디에서도 칠요의 기운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하면서[38], 아무래도 하은천은 죽은 다음에 명계로 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우선 칠요 2개 이상을 모으고 상황이 안정되면은 반드시 십이율의 잔당을 토벌해야 한다고 당부한다.[39]

그 후, 백웅이 흑패를 사용해 하은천을 처치한 후, 환영의 형태로 나타나면서 확실히 흑패를 사용해 하은천을 없앤 건 좋은 방법이었다고 말하면서도, 이제 괜찮은 것이냐고 묻는 백웅의 말에 잠시 침묵하더니, 지금부터 명경에 비축된 모든 영상의 기억, 경험을 백웅에게 넘기는 것은 물론, 명경의 힘으로 숙부인 제갈사를 보내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순간 무언가 잘못된 것임을 알아채면서 왜 그러지는 몰라도 다 같이 되돌아올 방법이 있을 테니 당장 그만두라고 외치지만, 망량은 이제 없다고 말하면서[40], 자신(망량)은 자신(망량)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한다.

42권, 칠요의 시련을 앞두고 있는 백웅이 지금 하고자 하는 일이 옳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망량은 단칼에 절대 옳은 일이 아니라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그러면 어찌하여 단 한마디의 반박을 하지 않고 스스로 나선 것이냐고 묻자, 필멸자인 자신(망량)으로 인해 백웅의 앞날에 방해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답한다.[41] 이를 들은 백웅은 지금 망량이 하고 있는 것 변명하는 거나 다를바 없다고 지적하자[42], 이는 어디까지나 입장 차이일 뿐이라고 답한다.[43]

그러면서 백웅에게 '''백웅. 지금이 바로 당신(백웅)이 인간으로써, 어떠한 이 될지 보여줄 때요. 은 선택할 수 있는 자이니, 모든 선택은 당신의 것이오."라고 말하자, 백웅은 지금 망량이 말하고자 하는 바[44]를 이해하는 것과 동시에, 망량선사에게 '자신(백웅)이 직접 나서서 교섭을 하겠으며, 그 결과 또한 자신(백웅)이 책임지겠다'라고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망량은 그게 가능하겠냐며 걱정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백웅은 원래라면은 그럴 것이나, 그래도 한번 해달라고 재차 부탁하자, 곧바로 망량선사에게 백웅의 의사를 전한다.

백웅망량선사과의 교섭에서 숙명의 특이점을 대가로 바쳤다고 말하자, 침음성을 흘리며 비통한 표정을 짓는다.

26회차 삶, 구천현녀의 다른 제자들과 함께 요천군을 때려잡는 와중, 백웅이 천계로 온 것을 확인하자마자 정말로 엄청난 짓을 저질렀다고 외치면서, 우선 시해지술로 이놈의 사지를 찢어버린 후 백웅과 얘기를 하겠다며, 요천군의 사지를 찢어버린다. 그 후, 현재 천계의 상황[45]를 설명하면서,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천계의 상황에 입을 떡 벌릴 만큼 크게 경악 및 당황하는 백웅을 향해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이대도 옥황상제를 만나러 가는 것은 진짜 미친 짓이나 다름이 없다며 만류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망량마저 '지금 상황에서 옥황상제를 만나러 가는 건 미친 짓이나 다름이 없다'고 만류하는 것을 본 백웅은 이대로 자살해 다음 생애로 넘어가는 게 좋지 않을까 순간 고민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옥황상제를 만나러 가겠다고 선언하자, 망량 또한 제천대성,백웅과 함께 옥황상제가 있는 천궁으로 향한다.

27회차 삶, 사정상 어쩔 수 없이 오화칠금선을 가지려고 가는 백웅에게 제압당하나, 순간 망량선사의 시선을 느낀 백웅은 제압당한 망량을 깨우면서 '오화칠금선을 급히 가져가야 하니, 그 대여료로 금괴와 흑백련을 놔두고 가겠다'라고 말한다. 이에 망량은 그건 스승님(망량선사)께서 주신 선물이니 결코 줄 수가 없다며 소리치나, 백웅은 그럼 망량선사에게 허락받으면 되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만약 그럴 경우[46], 가져가도 좋다고 말한다.[47]

망량선사로부터 '오화칠금선을 가져가도 좋다','흑요석에 의해 망량이 오염 및 타락하는 것은 자신(망량선사)이 막겠다'라는 말을 들은 후, 백웅은 오화칠금선의 화염이 멎어졌다는 것이 이게 무슨 일이냐며 당황하는 망량에게 흑요석을 전해준다. 흑요석을 통해 백웅의 기억을 전달받은 망량은 이내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하고는[48], 눈물을 주륵 흘리면서 어쩌다가 외통수의 외통수까지 몰린 거냐며 딱하듯이 중얼거리더니[49], 그나마 숙부백웅 곁에 있어서 천만다행이었다고 말하면서, 현재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는 자세히 모르나, 이제부터 자신(망량)이 백웅과 동행하면서 위험으로부터 지켜주겠다고 선언한다.

그 후, 백웅과 함께 제갈사가 있는 장령곡으로 오자, 이에 제갈사는 진작부터 망량선사가 손을 썼다는 것을 알아차린 듯한 반응을 보이자, 망량이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제갈사는 왜 그런 것 같냐고 묻자, 망량은 현재 스승님은 그저 자신(망량)을 장기판의 말로 쓰려고 할 뿐이라며 냉정하게 대꾸하자, 제갈사는 확실히 그럴 것이라고 중얼거리더니, 확실히 성장했다고 평하듯이 말한다.[50] 그러자 망량은 아버지와 동맹을 했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천계를 칠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제갈사는 이미 망량도 알고 있겠지만 칠요반고에게 공양할 것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망량은 그 전에 당장 진소청을 잡아다가 봉인 및 다시는 세계에 나올 수가 없게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답한다.[51] 그러다가 외신 반고로부터 정향의 인과율을 얻고, 그 영향으로 기신이 된 미호를 합류하는데 성공하고 온 백웅을 향해 이로써 천계공략의 확률이 크게 상승했다며 축하한다. 그러면서 '어디까지 준비를 해야 정향의 인과율로 확실히 천계를 없앨 수가 있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숙부인 제갈사와 함께 이런저런 계산을 해본 결과, 반고의 가호인 정향의 인과율가 있으면은 무엇이든 대충 해도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한다.[52] 그러면서 지금 당장이라도 천계를 부수고 수해를 뚫으려고 하는 백웅을 향해 '이미 우리는 치명적 실수르 저지른 상태이며, 긑까지 입조심을 하지 않는다면은 재앙이 닥쳐올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며 충고 및 조언을 해주자[53], 이에 백웅은 지금 망량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이지를 알고는 확실히 입조심을 하겠다고 말한다.

그 후, 백웅이 예전에 백련교주와 만나기로 약속을 헀었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묻자, 망량은 지금 현재로써는 백련교주와 연락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니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54] 그러면서 자신(백웅)이 할 일이 없겠냐고 묻자, 망량은 지금 기신으로 각성한 미호에게 찾아가 아마테라스의 힘을 다루는 법을 좀 더 배워두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렇게, 아마테라스의 힘을 받아 음신지력이 급격하게 강해진 채로 돌아온 백웅에게 '이제 사제인 천우진으로부터 어떻게 술법을 사용해야 할지 알아야 한다'며 백웅과 함께 사제인 천우진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반고백웅에게 가호(정향의 인과율)을 내린 후, 유례가 없을 정도로 성좌(별)들이 극도로 분노하고 있었던 상태였기에, 천우진은 영언으로 당장 나가라며 축객령을 내리나, 망량이 '현재 자신(망량)은 백웅을 도와주고 있으며, 그러니 자신(망량)의 낯을 봐서라도 백웅을 도와달라'며 간곡히 부탁한다. 그러자 천우진은 도대체 무슨 짓을 저질렀기에 별들이 극도로 분노한 상황인 거냐고 묻자, 외신 반고로부터 가호(정향의 인과율)을 받았기에 그렇다고 말하자, 천우진은 역사상 그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무시무시한 짓을 저질렀다며 크게 경악한다.

그러면서 망량은 이제 우리들은 천계를 토벌할 생각이라고 밝히자, 천우진은 한숨을 쉬면서 확실히 반고의 가호를 얻은 지금이라면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기는 할 것이나, 만약 사형(망량)의 말대로라면은 반고의 가호가 끝나는 즉시 사악한 신격들에게 공격받을 거라고 말하자, 망량은 그건 차후의 문제일 뿐이라고 별로 신경쓰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재차 자신(망량)의 부탁을 들어줄 수가 없겠냐고 묻자, 천우진은 백웅에게 술법을 가르치게 된다.

환신 천우진이 백웅에게 술법을 가르치기 위해 현재 백웅의 상태를 파악한 후, 본격적으로 술법을 가르치려고 하는 그 순간, 옆에서 끼어들면서 부탁 한 가지 더 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천우진은 '내(천우진)가 무슨 사형(망량)의 부탁이면은 다 들어주는 호구'인 거냐며 불만을 드러내자, 망량은 웃으면서 사제(천우진)이 그렇게 자신(망량)을 싫어하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면서, 방금 전 서술한 부탁백웅이 잡아온 진소청을 천우진이 알고 있는 최고의 봉인술로 걸어 봉인하는 것이라고 밝힌다. 이를 들은 백웅은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 듯한 느김을 받으면서 정말로 그럴 생각[55]이냐고 물으려고 하나, 망량은 한 줌의 감정도 없이 지금 상황에서는 봉인이 최선이라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도무지 망량을 이해할 수가 없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지금 상황에서는 아무것도 말해줄 수가 없으나, 자신(망량)이 보기에는 현재 진소청은 이번 막에 등장해서는 안될 인물이라고 판단해서 그런 것 뿐이라고 백웅을 설득하는 한편, 이제 목갑 안에 있는 진소청을 꺼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잠시 '눈 앞에 보이는 망량이 정말로 내(백웅)가 알던 그 망량이 맞는 건가' 싶은 반응을 보이면서도, 분명 망량이라면은 무슨 생각이 있을 거라는 판단 하에 망량의 말대로 목갑 안에 기절해 있던 진소청을 꺼낸다.[56]

전생동료 중 한명이었던 진소청이 산하사작도에 봉인되었다는 것에 백웅이 무척이나 찝찝해하자, 너무 괘념치 말라며 위로한다. 그러자 백웅은 이제 망량도 강해져야 할 텐데, 여기서 수련할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현재 자신(망량)은 그다지 수련할 필요도 없는, 아니 그래야 할 이유'는 없으며, 그렇다고 해서 백웅에게는 충분히 도움을 줄 수가 있으니 걱정 하지 말라는 어딘가 묘하고도 이상한 소리를 한다. 그 후, 수련이 끝나면은 바로 장령곡으로 와달라는 말을 남기면서 사라진다.

백웅이 음신지력으로 이루어진 정령인 흑웅(黑熊)을 일깨운 후, 장령곡으로 돌아오자, 전보다 더 강해졌다고 말하면서 음신지력으로 이루어진 정령인 흑웅을 보여달라고 말한다. 백웅이 꺼내든 흑웅을 보고는 '엄청난 신력의 덩어리','인간의 몸으로 이런 무지마깆한 술법을 시전하리라고는 전혀 생각치 못했다'라고 감탄해하서도, 이제 충분히 재료가 모였으니 천계 토벌을 시작할 때라고 선언한다.

그렇게 천계에서 서왕모와 싸우던 도중, 자신(망량)이 반고를 끌어들여 세계의 직조에 끼워 넣었다고 말하자, 여와는 어딘가 납득한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확실히 너(망량)라면은 자신(여와)가 이야기할 자격이 된다고 말하더니, 어찌하여 반고를 끌어들인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망량은 '어차피 이 세계는 혼돈이 질서를 압도한 세계이며, 그러니 질서의 근원으로써 세계균형을 수복하려는 시도는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며, 애초에 [[여와(전생검신)|여와]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생각을 해보면, 마땅히 기뻐해야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라고 대답한다.

이에 [[여와(전생검신)|여와]는 망량의 대답[* "이 세계혼돈질서를 압도한 세계. 질서근원으로 이 [[세계}]의 [[균형]]을 수복하려는 시도가 잘못되었소? 당신(여와)의 [[근원]] 또한 [[반고(전생검신)|반고]]이니 마땅히 기뻐해야 옳지 않겠소?"]에 잠시 웃더니, 아무리 반고가 질서의 축라고 해도, 반고는 그저 '우주의 탄생이며 서막이며 현상'에 지나지 않는 자체가 존재치 않는 존재이며, 질서는 결코 선과 동의어가 아니라며 지적하듯이 말하자, 망량은 자신(망량) 또한 그 사실[57] 정도는 알고 있다고 말하자, 이에 여와는 알고 있음에도 왜 저질렀냐고 재차 묻자, 망량은 '아무리 그렇다고 한들, 언제까지고 종말 자체는 지켜볼 수는 없으며, 그렇기에 자신(망량)은 그저 이 세계의 진정한 균형을 위해, 그리고 종말의 유예를 위하여 반고를 부른다 것은 수단을 택한 것'일 뿐이며, 그러니 미워하거든 자신(망량)을 미워하라고 말한다.[58]

그러자 여와는 망량의 대꾸에 잠시 침묵하더가, '한때나마 반고분신이었던 자신(여와)는 너희 필멸자들이 모르는 최후의 조각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며 망량을 잠시 당황케 하더니, 남매인 삼황 복희와 함께 아직 반고의 내부에 있었을 당시를 설명[59]하면서, 무슨 의미냐고 묻는 망량에게 반고의 특이점이 무엇인지 대답만 해준다면은 진심으로 백웅 일행과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말하나, 망량은 대답하지 못한 듯 침묵한다. 그러자, 여와는 '그러면 그렇지'라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천려오잔을 사용해 팔부신중 중 한명인 마후라가를 살해해버리면서 광소를 터트린다.

27회차 삶 48권, 광성자가 2시간 동안 삼황 여와의 본체강림을 중지시키는 것과 동시에 구천현녀만신전으로 데려간 후, 이제 어떻게 해야 하냐며 우물쭈물해하는 백웅을 향해 '지금 상황에서 백웅이 할 수가 있는 것 중에 최선의 방법은 바로 흉신의 주문을 응용하는 것 뿐'이라고 조언하면서[60], 그 이외의 방법은 없냐고 묻는 백웅에게 사실 자신(망량)을 비롯한 제갈세가에 소속된 책사들은 서왕모의 계책이 무엇인지 짐작했으며, 그러니 서왕모의 한 수를 막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말한다.

백웅 일행과 함께 염제 신농을 끌어들이기 위해 공공을 찾아갔으나, 지금 당장은 염제 신농을 끌어들일 수는 없음을 파악하고는, 제갈유룡이 제시한 차선책[61]을 들은 백웅에게 스승인 망량선사의 전언[62]을 전한다. 이에 백웅은 뜬금없이 망량선사가 왜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이냐며 어이없어하자, 망량은 자신(망량) 또한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으나, 분명 스승님께서는 반드시 이 상황에 직면하게 될 거라고 말했으니, 이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다가 사도로서의 인과율을 이용해 백웅의 몸에 강신한 전욱과 삼황 여와가 서로 싸우는 중, 삼황 [[여와(전생검신)|여와]가 권능으로 축융을 즉석에서 새로이 창조해낸 세계에 가두어버린 후, 한참동안 지루한 탐색전을 이어가다가, 전욱을 향해 '삼황 여와의 비장의 수는 바로 영혼의 조각이며, 그러니 자신들이 나서서 그걸 막겠다'고 요청하자, 이에 전욱은 무엇인지 이해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곧바로 삼황 여와가 즉석에서 창조해낸 세계를 파괴하는 것과 동시에 축융을 구출한다. 이를 본 여와가 귀찮은 벌레들부터 없애버리겠다며 축융을 추방시켰을 때와 같은 방식으로 추방시켜버린 후, 전욱이 '너(망량) 하나만 있어도 여와의 술수를 차단할 수가 있을 테니, 자신(전욱)의 승리를 위해 일해라'라고 통보하듯이 말하자, 망량은 잠시 침음성을 흘리다가 삼황 여와에 의해 추방된 동료들을 구해달라고 간청하자, 전욱은 이미 망량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알고 있을 뿐더러, 굳이 자신(전욱)이 도와주지 않아도 충분히 그 삼황 여와를 궁지로 몰 수가 있지 않냐고 반문하자, 망량은 분명 전욱 또한 그 난이도부터가 천양지차라는 것 또한 알고 있을 테니, 재차 자신(망량)의 동료들을 구해달라며 간청한다.

이에 전욱은 망량을 노려보나, 망량 또한 전욱처럼 노려보면서 눈싸움을 벌인다. 이에 전욱은 그런 망량의 태도가 마음에 들었는지, 네(망량)의 요청을 들어주겠으니, 이는 곧 망량 또한 인과율상 자신(전욱)에게 빚을 진 것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하자, 망량은 그건 자신(망량)이 판단할 일이 아니라고 대꾸하자, 전욱은 과연 인간 주제에 선택받을 만했다며 감탄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망량의 요청대로 여와에 의해 추방된 동료들을 구출해내면서, 동료들을 구출해서 고맙다며 감사를 표하는 망량에게 너희가 이 싸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된다면, 그 즉시 대가를 치르게 될 거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그러다가, 오제 전욱, 제곡, 소호 금천이 사망한 삼황 여와의 시신으로부터 신성을 먹어치우려고 하는 그 순간, 망량선사권능을 사용해, 오제 전욱에 의해 파괴된 오행신옥 3개를 복원하는 것과 동시에, 3명의 오제들이 권능을 쓰지 못할 정도로 묶어버린다.[63] 오제들이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와중, 삼황 여와를 향해 지금이라면은 달기를 불러들여 도망칠 수가 있을 테니 이 틈을 타 도망치라고 말한다.

여와가 도망친 후, 분노한 오제 전욱이 지금 무슨 짓을 한 거냐며 질책하자, 원래대로라면은 전욱이 말한대로, '여와가 달기를 불러들여 그 힘으로 희생하는 것을 막으력' 했으나, 스승인 망량선사가 '기어오는 혼돈이 개입해 모두가 파멸할 수 밖에 없는 미래'를 보여주었고, 그렇기에 어쩔 수가 없었다고 해명한다. 이에 오제 전욱은 주제도 모를 정도로 겁도 없다며 껄껄 웃으면서[64] '아무리 망량선사의 사도가 된 너(망량)라고 해도, 방금 전에 저지른 행동으로 인해 너의 동료들은 영겁토록 고통을 받게 될 것이며'이라고 말한다.[65]

그러자 망량은 기침을 토하더니, 전욱에게 '분명 지금쯤 삼황 여와라면은 남매인 복희가 있는 곳으로 향했을 것이며, 그러니 이대로 여와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면은 여와와 복희 이 두 명의 신성을 한꺼번에 얻게 되어 만신전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기에 일부러 놓아준 것'이라고 전욱을 설득한다.

그후, 백웅과 함께 종리권을 만나고, 정말로 삼황 복희를 죽일 심산이냐고 묻는 종리권에게 오제 전욱과의 약조에 따라 어쩔 수가 없다고 담담히 말한다. 그러자, 종리권은 탄식하더니 삼황 복희가 사망했을 시의 벌어지게 될 일[66]를 상기시키면서 부디 삼황 복희를 죽여서는 안된다며 간청하자, 이에 망량은 '지금 상황이 상황이다보니[67], 지금 뭐라고 할 수는 없으나, 방금 전 말한 것처럼 삼황 복희가 소멸하는 최악의 상황이 흘러가지 않도록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백웅이 어째서 이번 생(27회차 삶)에서 망량선사가 이토록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68]이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에 그런 것이라고 답하면서, 혹시 기어오는 혼돈이라는 놈 때문에 그런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백웅이 말이 맞다고 대답한다.

백웅여동빈과 함께 선검을 수련하던 도중, 공간이동을 사용해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혹시 수련이 끝난 거냐고 묻자, 망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에 망량은 미안하나, 수련 자체는 다음으로 해야 할 만큼 급한 일이 생겼으니 급히 따라와달라고 부탁하자, 백웅은 아쉽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여동빈엑 포권을 취하면서 다음에 만나뵙겠다는 말을 남기며 망량과 함께 황궁에 도착한다. 그렇게 황궁에 도착한 후, 왜 갑자기 황궁에 온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현재 오행의 금(金)이 소멸된 여파로 황궁의 옛 지배자가 지금 완전히 떠나게 되었으며, 그렇기에 복마전과 그 세력은 앞으로 최소 100여년동안 세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상태가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경악하면서 혹시 두 가지 일이 무슨 관계가 있냐고 묻자, 망량은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으나 아마도 세계의 인과율이 뒤틀리는 그 순간, 황궁에 있던 옛 지배자가 이 세계에 간섭할 명분이 사라져버렸고, 그렇기에 물러난 것 같다고 말한다.[69] 그러면서 현재 우리에게 닥친 2가지 문제는 바로 '황궁의 옛 지배자가 떠나는 바람에 황도 낙양을 지탱하고 있던 강대한 마력이 사라졌고, 그로 인해 낙양의 대결계가 크게 약화된 것','그리고 이 일을 빌미로 해 흉신이 지금 중원에 강림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진짜 문제인 후자, 즉 흉신의 강림을 막기 위해서는 백웅이 오제 전욱사도로써 새롭게 낙양을 장악해 흉신을 견제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순간 동쪽 하늘에 비친 흉신의 그림자를 보고는 진짜로 흉신과 싸울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오제 전욱화신을 소환한다.

그렇게 소환된 오제 전욱화신에게 염제 신농(전생검신)}신농을 부활시킬 거라고 말하나, 그 순간 오제 전욱은 크게 화나면서, 백웅을 비롯한 일행 전체를 몰살시키려고 하나, 백웅의 위협에 잠시 화를 가라앉히며 하고자 하는 바를 말해보라고 말한다. 이에 망량은 오제 전욱의 분노로 인해 창백해졌던 안색을 겨우 원래대로 되돌리면서 '분명 염제 신농이 나선다면, 리는 별 힘을 쓰지 않고 흉신을 막을 수가 있을 텐데, 왜 그토록 염제 신농의 부활을 싫어하는 것이냐'고 묻자, 전욱은 '거신족의 왕이기에 언제나 자신의 일족 거신족들을 우선순위에 둘 뿐더러, 오제들과는 그리 좋은 사이가 아니다보니, 백웅 일행이 염제 신농의 봉인을 푼다면은 상황에 따라 적대와 동시에 소멸시킬 수가 있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망량은, '지금 상황에서 흉신을 막지 않으면은 분명 흉신은 대결계를 무너뜨리려고 할 것이며, 지금 현재 스승인 망량선사의 힘이 약해져있기에 그걸 막아내는 것 자체는 절대 하지 못할 것','현재 흉신이 대결계를 부수려고 하는 것은 그것이 바로 옥좌로 향하는 가장 빠른 길이다','만약 봉인에서 풀려난 기어오는 혼돈이 원한다면은 필시 자신(기어오는 혼돈)의 봉인에서 풀어나게 해준 흉신에게 그에 맞는 포상을 내릴 것이며, 지금 흉신은 그 포상을 원하고 움직이는 것이다'라고 말해 오제 전욱을 놀라게 하더니, '부디 이 상황에서 조그만한 눈앞의 이득에 눈이 멀어 대국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절대 범해서는 안되며, 지금 인간가 낙양, 그리고 중원을 살려야 삼황오제 또한 살아남을 수가 있다'고 진언을 한다. 그렇게 진언을 올린 후, 현 상황[70]에서 괜히 흉신을 막는데 힘을 빼면은 삼황 여와로부터 이외의 반격을 당할 수가 있으니 차라리 신농에게 중원을 방어하는 역할을 맡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자 전욱은 확실히 일리 있는 말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확실하게 염제 신농을 억제할 방법이 없다면, 그저 탁상공론에 불과한 계획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자, 망량은 전욱에게 확실히 염제 신농을 억제할 방법이자 계책을 올린다. 그렇게 망량으로부터 계책을 들은 전욱은 확실히 좋은 계책이라면서 방금 전 자신(전욱)을 포함한 우리 오제 전원은 그 계첵에 수용하기로 결정하겠다고 말하면서, 신농의 봉인을 푸는 것을 허락하는 것과 동시에 자리에서 사라진다.

그렇게 전욱이 사라진 후, 이걸로 오제 전욱의 미움을 사지 않고 삼황의 봉인을 풀 수가 있게 되었다고 말하는 한편, 지금 상황이 촌각을 다투는 때이니 서둘러 움직여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만큼이나 흉신이 이끄는 나인교의 움직임이 빠른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워낙 급박하다보니 말을 못했으나, 이미 나인교는 우리들이 천계공략을 하던 그 순간부터 이미 중원에 상륙했고, 천계를 멸망시킨 현재는 이미 나인교주가 소환되었고, 그 주교들 또한 인신공양을 통해 인간세계에 구현된 상황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신농이 봉인된 곳으로 향한 후, 공공으로부터 어쩌면 염제 신농은 봉인에서 풀려나도 흉신과 싸울 생각이 없을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공공으로부터 왜 염제 신농에서 봉인에서 풀려나도 흉신과 싸우려고 하지 않는지에 대한 이유를 들은 후, 무언가 납득 및 이해한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왜 그런 사실을 미리 말해주는 것인지에 대해 묻자, 공공은 은혜를 입었는데에도, 입을 닫고 있는 것은 후안무치한 짓이나 다름이 없다고 여겼다.

이에 망량은 이대로 신농의 봉인을 푸는 것을 계속할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어차피 여기까지 온 이상 봉인을 풀지 않는다는 선택은 없으며, 설령 염제 신농이 도와주지 않는다 한들, 일단 지금 풀어놓아야 현재의 상황에 대한 물꼬를 틀 수가 있다며 신농의 봉인을 푸는 것을 그대로 진행할 의사를 보이자, 이에 망량은 파천일월선을 사용해 염제 신농의 봉인을 푼다.

백웅이 팽조를 때려눕히고 바로 파천일월선을 사용해 팽조의 소멸을 멈춘 후, 혼자서 팽조를 쓰러뜨린 백웅에게 실로 대단한 일을 했다며 감탄한다.[71] 그 후, 파우스트 박사의 조언[72]을 들은 백웅이 팽조를 금제하려고 하는 그 순간, 다급히 백웅을 만류한다[73] 그렇게 백웅을 만류한 후, 이렇게 된 이상 빨리 중원으로 귀환해 구류손대법사에게 속박을 의뢰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구류손대법사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렇게 팽조를 곤선승으로 잡은 후, 고문을 하려고 하는 백웅을 향해 지금은 팽조를 고문할 시간이 없으니 빨리 움직여야 한다며[74] 다급히 외치면서 팽조와의 싸움으로 체력을 심하게 소모한 백웅의 체력을 회복시킨다. 그렇게 백웅의 체력을 회복시킨 후, 다음은 봉래도 -> 명계로 가야 한다면서, 어서 움직여야 한다고 말한다. 그 후, 백웅이 음신지력과 성좌의 힘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계속 상쇄되고 있다고 말해주자, 망량은 이는 어쩔 수가 없는 일이라고 답하면서[75], 아마테라스의 경우처럼 음신지력에 성좌를 흡수시킬 수가 있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불가능한 일은 아니나, 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고 답한하면서, 어째서 그런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76]

그렇게 망량으로부터 어째서 음신지력에 성좌를 흡수시켜서는 안되는지에 대한 이유를 들은 백웅은 그럼 항우의 경우는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항우의 경우, 말만 인간이었을 뿐, 실상은 옛 지배자의 영역에 한없이 가까운 존재이자 격(格)부터가 틀렸기에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자신(망량) 또한 백웅이 무엇을 걱정[77]하는지에 대해서는 알고 있으나, 아깝게 여길 필요는 없다고 말하면서[78], 이제 불쌍한 선인들을 구출해야 한다며 백웅과 함께 칠성단을 통해 봉래도로 향한다. 봉래도에 도착하자마자 해신족과 싸우고 있는 서문혜의 힘을 본 백웅이 정말로 강하다며 감탄해하자, 망량은 '염제 신농(전생검신)}신농이 봉인에서 풀렸기에 거신족의 혈맥이 더더욱 강해진 것' + '천계대전에서 자신(서문혜)이 지닌 힘을 효율적으로 쓰는 법을 알게 된 상태' 이 2가지 요소 덕택에 그런 것이라고 말하는면서, 현재 우리 일행들 중에서도 최강은 서문혜라고 할 수가 있다고 말한다.

봉래도에서 이홍패를 만난 후, 이홍패에게 삼신산과 관련된 정보를 말해달라고 요구하자, 이홍패는 이곳 봉래도에서 바로 가는 방법은 없으나, 대신 지상계에는 입구가 존재한다면서, 그 입구가 무엇이냐고 묻는 망량에게 영주산은 반도의 태백산, 방장산은 반도의 백두산이라고 대답해주자[79], 이에 망량은 무언가를 깨달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좋은 정보를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도, 혹시 영주산과 방장산의 맹주가 어떠한 인물에 대해서도 알고 있냐고 묻자, 이홍패는 모른다고 답한다. 이에 망량은 그럼 구룡도의 사성이 임명된 것이 아니냐고 묻자, 이홍패는 인사 처리에 관해서는 철저한 비밀이라 자신(이홍패)조차 아는 바가 없다고 말하는 것을 끝으로 영혼이 소멸된다. 이홍패의 영혼이 소멸된 자리에 떨어진 반황주를 백웅에게 건네주면서, 백웅과 함께 지상계로 귀환한다. 지상계로 귀환하자마자 백웅에게 용화수의 씨앗을 가지고 있냐고 묻자, 백웅은 있다면서 보여주려고 하자, 그 순간 망량은 손으로 백웅을 제지하면서 '지금 당장은 아니고, 이제 곧 쓰이게 될 테니 잘 간수해두어야 한다'라고 당부하면서, 명계는 그 특성상 백웅 혼자서 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한다.

27회차 삶 49권, 백웅으로부터 방금 전 동영 무사가 죽었다는 보고를 받고는, 영문을 모르는 반응을 보이다가, 백웅으로부터 당시의 상황을 전해듣자, 어쩌면 죽은 게 확실할지도 모르겠다면서, 분명 이혼대법을 이용해 혼의 기척을 확실히 탐지했냐고 묻자, 백웅은 망량의 말대로 이혼대법은 물론, 화안금정을 통해 확인한 결과 확실히 죽었다고 말하면서도, 독액의 파도에 휩쓸렸다면 시신을 찾을 수 없으니, 이만 돌아와야 할 것 같다면서 파천의 가호를 사용해 백웅을 지금 자신이 있는 곳으로 소환한다.

이에 백웅이 남은 건 이틀 뿐이냐고 묻자, 망량은 그렇다는 말과 함께 이제 우리가 갈 곳은 금오도라고 말하는 그 순간 피가 섞인 기침을 토한다. 이를 본 백웅은 놀라면서 망량을 부축하면서 괜찮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생각 이상으로 한계가 빨리 왔으니, 아무래도 자신(망량)은 며칠 내로 죽을 것 같다며 담담히 말하자, 이에 백웅은 그런 말은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자 망량은 이미 자신(망량)의 죽음은 확정되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그렇기에 다음 대안을 마련했다고 말한다.[80] 이를 들은 백웅은 문득 생각났다는 듯, 이혼대법을 사용해 망량의 혼백을 뽑아 초상기인에 이식시키면 되지 않겠냐고 묻지만, 망량은 어차피 숙부인 제갈사가 나서지도 않을 것이나, 대성에 이른 이혼대법으로도, 아버지 제갈유룡의 도움으로 초상기인을 써도 무의미히다고 말하면서, '어...어째서'라며 망연자실해하는 백웅을 향해 어째서 그런지 설명한다.[81]

그러면서 망량은 백웅에게 '만약 이대로 자신(망량)이 죽게 된다면, 그대로 이 파천일월선을 사제인 천우진에게 전해달라'라는 사실상 유언과도 같은 말을 남긴다. 그러자 백웅은 망량이 내민 파천일월선을 잠시 물그러미 보더니, 곧바로 아무리 전능한 망량선사라고 해도 망량 하나를 못살린다고 말하자, 아무리 스승님이라고 해도 엄밀히 말해 '전능'이 아닌 '전능에 가장 가까운 존재 중 하나'에 지나지 않을 뿐더러, 애초에 자신(망량)은 '자신(망량) 하나를 살리기 위해 균형의 추를 기울이는 것'은 사양할 뿐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결국 망량선사 또한 제자인 망량조차도 벌레처럼 여기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하자, 망량은 그렇게 말하면, 달리 할말이 없으나, 실제로는 그 이상의 차이가 존재한다고 말한다.[82] 그 후, 망량은 백웅에게 마지막으로 금오도에 있는 보물, 즉 금오도의 알을 얻은 후, 백련교의 제단에 숨겨져 있는 법문을 얻는 것으로 마무리하면 될 것이라고 말한다.[83]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 중에, 금오도에 있을 금오도의 알을 얻어야 한다는 것에 백웅이 그건 얻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하자[84], 이에 망량은 걱정 말라는 듯, 이번 보물입수행의 동선을 정한 이유가 바로 아주 손쉽게 금오도의 알을 얻기 위함이라고 밝히면서, 그 과정에서 얻은 황천릉[85]의 능력을 떠올려 보라고 한다. 그러자 백웅은 무언가 깨달았다는 듯, 확실히 손쉽게 금오도의 알을 얻을 수가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망량은 금오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원시천반을 사용해 위치를 특정한 후, 요새에 진입해야 한다는 말을 끝으로 다시 한번 피가 섞인 기침을 토해내면서 기절한다.

망량의 말대로 원시천반과 황천릉을 사용해 금오도로 진입한 후, 금오도의 알을 찾아내 가져가려고 하나, 금광성모의 존재로 인해 차질이 생기자, 백웅은 순어구를 사용해 망량에게 난관에 부딪쳤다고 말하나, 대신 연락을 받은 것은 다름이 아닌 망량의 친부(친아버지)인 제갈유룡이었고, 백웅의 연락을 받은 제갈유룡방금 전 망량이 죽었으니, 금오도의 알은 포기하고 되돌아오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결국 망량이 죽었다는 것에 잠시 충격을 받으나, 이대로 망량의 유언을 헛되이 할 수는 없다며 제갈유룡의 되돌아오라는 말을 거절한다. 그러자, 제갈유룡백웅의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알고는, '금오도의 알을 얻든, 못 얻든, 이 계책을 시전한 후 요새에 탈출해야 한다'라는 조건을 걸고는 백웅의 의지에 맞는 계책을 전한다.

28회차 삶 51권, 흑요석을 전달받아 백웅의 전생기억을 전해받은 제갈유룡이 '이번 생(28회차 삶)에는 황제가 되어야 한다'[86]고 들은 백웅이 찾아오면서 '제갈유룡이 황제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하자, 안 그래도 그 얘기를 하려고 했으니 앉아보라고 말한다.[87] 그렇게 백웅이 앉은 후, 백련교주, 제갈유룡, 제갈사, 망량이 보인 행동[88]에 크게 당황하면서 제갈유룡에게 이게 뭔 짓이냐며 따지자, 한숨을 쉬면서 제갈유룡이 말한 '황제가 되어야 한다'라는 의미는 '대명제국의 황제가 되어야 한다'라는 의미가 아닌, '대명제국과 그 구성원들인 주씨(朱民)를 모두 멸망시키고, 백웅 자신만의 제국을 세우고, 그렇게 세운 제국의 황제가 되어야 한다'라는 의미라고 설명한다.[89][90]

이후 백웅이 자신만의 제국을 세우고, 그 제국의 황제가 되겠다고 결심하자, 우선 우리들이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은 신승과 명룡자를 아군으로 만든 후, 한 달 내로 무림통일을 하는 것 뿐이다.[91] 그리고, 제갈부가 추가로 해야 할 일[92]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를 못하자, 망량이 대신 나서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93]

28회차 삶 53권, 고려로 직접 출병하려고 하는 백웅에게 방금 전 제갈유룡제갈사가 말한 것처럼, 이대로 백웅이 직접 힘을 쓰는 것 자체가 천계에서 백웅을 집중적으로 주목하게 될 가능성이 있기에 꽤나 위험하다고 말하면서[94], 백련교주와 호법사자의 힘으로도 손쉽게 전쟁에 써먹을 수가 없냐고 묻는 백웅에게 이번 전쟁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누가 먼저 시작하느냐'이며, 그렇기에 어차피 전쟁의 후반으로 갈수록 양쪽 모두 젖 먹던 힘까지 끌어내는 총력전이 될 것이며, 만약 그때가 되면은 천계의 눈치도 볼 필요 없을 만큼 강대한 초인들의 혈전이 될 거라고 한다.[95] 그러면서, 자신(망량)을 포함한 우리 책사들의 역할은 십이율주 하은천이 먼저 초인의 손을 벌리게 만드는 것이며, 그 이후부터는 백련교주와 호법사자, 그리고 강력한 아군의 고수들의 힘을 발휘하게 하는 것은 물론, 되도록이면은 백웅이 직접 싸울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백웅은 '지금 현재 검마 서문대룡과 함께 수련하고 있는 아군들은 전쟁에 나갈 일은 없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한다.[96]이 언급한 이들은 이 전쟁에 소모되는 것보다는, 가능성을 높여 이후 전력을 강화하는데 쓰일 거라고 한다.] 그러더니, 그렇게나 서문혜를 이용하는 게 싫은 거냐며 백웅의 정곡을 찌르는 발언을 하자, 이에 백웅은 잠시 움찔하더니 솔직히 말하면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망량은 어차피 서문혜 본인도 동일했고, 유일한 혈육이자 친부인 서문대룡 또한 동의한 것이니 백웅이 마음의 가책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말하면서도, 만약 전쟁이 안 좋게 흘러갈 경우, 백웅은 무리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서문혜를 각성시켜 전쟁에 투입해야 할 각오 정도는 해두어야 한다고 말하면서[97], 친부인 제갈유룡이 할 말이 있다고 말한다.

친부인 제갈유룡의 반응과 태도[98]에 기가 막혀하는 백웅이 설마 그쪽(망량)도 알고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자신(망량)을 포함한 제갈세가 사람들은 이미 사공린이 23회차 삶 시점에 등장했던 천마일 거라는 예상을 하고 있었다고 말하면서[99], 사공린의 희생을 강요할 수 없으니 없던 일로 하겠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두 가지 방법이 있으니 무작정 거부할 필요는 없다면서 그 두가지 방법이 무엇인지 설명한다.[100]

망량으로부터 바로 위에 서술한 두 가지 방법을 들은 백웅은 지금 당장은 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말하자, 망량은 확실히 그럴 것이기는 하나, '어차피 지금의 선택을 다음 생으로 미룬다 한들, 결국은 동일한 선택지에서 방황하는 결과만이 나올 뿐이며, 이제까지 전생해오는 동안 백웅은 지금과 비슷한 선택을 몇 번 미루는 바람에 낭비하지 않아도 될 목숨을 낭비하고 말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타인의 목숨에 대해 동정하는 것은 올바르다 할만큼 좋은 것이나, 그 근간이 무조건 동정심이어서는 안되는 것은 물론, 그 어떠한 선택도 최소한의 합리성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 및 충고를 해주면서, 뭐라 반박하려는 백웅에게 혹시 사공린이 억울하게 희생되는 약자라고 여겨셔 그러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망량은 슬프다는 듯, 지금 백웅은 모순이나 다름이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101], 우리들과 같은 책사들은 주군이자 왕이라 할 수 있는 백웅이 선택과 결정을 무조건 존중하는 것과 동시에 그에 맞는 책략을 짜고, 설렁 피와 살육으로 가득찬 패왕의 길을 간다 해도 끝까지 갈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왕이 그 길을 걷는 것은 그에 맞는 최소한의 신념이 깔려있기 때문이며, 적어도 그 신념은 섣불리 경중을 두어서는 안되는 것은 물론, 최소한의 공평함을 지녀야 하고, 자기모순을 확고히 떨치는 것이여야 하며, 그래야만 비로소 왕도를 논할 수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것은 선악의 문제가 아니며, 만약 백웅이 대책도 없이 무작정 온정을 베풀며 목숨에 합리적이지 못한 차등을 두었다가는, 앞으로 백웅은 결코 백웅을 주군으로써 신뢰치 못할 것이라고 재차 충고한다. 이에 백웅은 지금 망량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했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백웅)이 잘못 생각했다고 말하면서, 망량이 제시한 두 가지 방법 중 첫번째, 즉 사공린에게 흑요석을 준 후 사공린에게 음신지력을 주입하는 것을 선택하겠다고 말하는 한편, 사공린에게 음신지력을 불어넣는 선택을 강요치 않는 것은 물론, 우선적으로 절대지경까지 키우겠다고 덧붙여 말한다.

그러자 망량은 백웅의 명령에 의해 죽어간 병사들에게 미안함은 없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확실히 그 일은 죽을 죄라고 할만큼 이견의 여지 없는 명백한 큰 잘못이나, 그렇다 한들 이미 결정 및 선택한 이상, 결코 망설이지 않으며, 그렇기에 자신(백웅)이 앞으로 해야 할 선택은 최대한 이 전쟁을 빠르게 끝내거나 아니면 희생이 너무 커지면 중단시키는 것 둘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하자, 이에 망량은 잠시 웃으면서 그거면 된다고 말하면서, 백웅이 지옥불에 떨어진다면, 자신(망량) 또한 같이 지옥불에 떨어져주겠다고 말한다

그 후, 사공린으로부터 '다음 생에 제갈유룡의 목을 언제든 칠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를 받아들인 백웅이 평범한 사람이라면 죽을 수 있는 양의 음신지력을 사공린에게 주입한 후, 갑자기 기절한 사공린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혹시 죽은 거냐고 묻는 망량에게 단순히 큰 충격을 받아 기절한 것 뿐이라고 말하자, 망량은 이로써 사공린은 평범한 인간이 아닌, 신의 혈맥을 이은 존재임이 확정되었다고 말하면서, 지금은 이대로 사공린을 쉬게 해주는 것이 나을 거라고 말한다.

백웅이 방금 전, 사공린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에 대해 미안하게 되었다며 사과를 하자, 이에 망량은 지금까지 제갈유룡은 천인공노할만한 무수한 죄악을 저질러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는 엄연한 인과응보이니 미안할 것 없다고 말하면서, 지금은 사공린의 각성조건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23회차 삶 기준으로 50여년 후라는 의미가 가장 중요할 거라고 말한다.[102] 그러면서, 망량은 자신(망량)의 추측이기는 하나, 어쩌면 최초의 생 시점의 50년 후의 시기이자 미래에는 그 당시의 백웅이 보지 못했을 뿐, 생각 이상으로 큰 의미가 존재한다 할만큼, 무언가 커다란 사건이 존재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그렇지 않다면 조각이 빠졌다 할만큼, 논리적으로 아귀가 빠질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첫번째 생에 있었던 가장 큰 사건이르 할 수 있는 것은 혈린수의 습격과 자신(백웅)이 죽기 5년 전, 무척 커다란 지진이 낙양과 양주에 일어났던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 흑요석을 건네달라는 망량에게 흑요석을 건넨다. 그렇게 흑요석을 건네받아 그 당시에 있었던 일을 전달받은 망량은 천마와는 별개의 사건이니 하나, 아무리 보아도 이 사건들은 크나큰 사건의 단서가 틀림이 없다고 말하면서, 의아해하는 백웅에게 왠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전생 이전, 즉 첫번째 삶을 볼 수가 있다면, 분명 많은 의문과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자신(망량)은 종종 어쩌면 백웅은 이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수수께끼를 푸는 해자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103], 이제 백웅에게 남겨진 숙제는 어째서 백웅이여야 했는지에 대해 아는 것일 거라고 말한다.

전이문을 통해 백웅과 함께 10만 어림군이 있는 곳으로 온 후, 이제 두 시진 정도 진군한다면, 황연이 고려와 대치하고 있는 전선이 나오니, 오늘 밤에 행군하면 어떻겠냐고 묻자, 망량은 전략적으로 본다면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말한다.[104]

백련교주로부터 팔선 중 한명 조국구가 근처에 있다는 것을 들은 백웅이 크게 걱정하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면서, 만약 천계가 백웅의 정체와 의도를 알고 있었다면, 고작 팔선이 아닌, 진작에 투선들이 몰려와서 백웅을 때려잡으러 했을 것이며, 백련교주의 뉸에 띄일 만큼 팔선 조국구가 주위를 어슬렁거린다는 것은, 엄밀히 말해 깊은 주시가 아닌 그저 감시의 일환일 것이며,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다면, 그쪽에서 먼저 접근할 것이며, 우리는 그저 최대한 역량을 숨기면서 천계에게 빌미를 주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4권, 500년 후 시점에서는 현허궁의 궁주이자 대라신선이 되었다고 언급된다. 사제인 천우진이 공양의식을 통해 소환되자마자, 백웅을 보고는 역시 돌아왔다고 말하면서, 백우선을 휘둘러 흑요석을 건네려는 백웅을 제지한다. 이에 백웅이 잠시 당황하자, 망량은 '지금 이곳에서 흑요석을 건네주었다가는, 26회차 삶 때와 같은 일이 벌어질 수가 있다'라고 말하면서, 자세한 사정은 나중에 듣겠으며, 현허궁의 궁주로써 백웅의 요구를 들어주겠다고 말한다.[105]

이에 백웅이 지금 자신(백웅)은 이곳에 오는 동안 모든 물건들을 분실한 상태이니, 망량의 힘으로 목갑과 천암비서의 위치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망량은 잠시동안 정신을 집중해 목갑과 천암비서가 있는 위치를 탐색하나. 목갑이 어디에 있는지만 알아내었을 뿐, 천암비서를 찾는데는 실패한다. 그 후, 백웅에게 현재 목갑은 태평양의 해구 심처 아래에 가라 앉아있다고 말하는 것과 동시에 백웅의 머릿속에 그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를 전달 및 각인시킨다.

그 후, 고마움을 표하는 백웅에게 대라신선으로써 한 가지 부탁, 즉 30년 전부터 갑자기 자취를 감춘 여동빈을 찾아달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왜 갑자기 사라진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그건 알 수가 없다고 말하는 한편, 부디 다음에 만날 때까지 버텨달라고 당부하고는 사라진다.

28회차 삶 57권, 28회차 삶 기준으로 500여년 전, 사망한 해신을 대신해 원영신과 천령단 계약의 중계자가 된 비류가 백련교주의 몸을 강신한 것을 보고는 '이제 다 끝났다'라며 절망에 빠지나, 오행혈강시의 육체로 갈아탄 제갈부가 지금 망량의 현재 상태[106]에 대해 꾸짖으면서, 자신(제갈부)이 보건데, 네(망량)가 '망량'이라고 하는 명호를 사용하는 것은 분명, 그 이상의 천명(天命)이 있을 것임을 확신했다고 말한다. 이에 망량은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냐고 묻자, 제갈부는 '너(망량)야말로 언젠가 귀환하게 될 백웅에게 의기를 불어넣어 끝까지 함께 갈 수가 있는 우리 제갈세가의 희망'이라고 말하면서, 지금부터는 자신(제갈부)이 지휘할 테니, 너(망량) 또한 자신(제갈부)의 지시에 따르라고 말하면서 곧바로 독고성,신승,명룡자,한백령을 호출하는 것과 동시에 '지금 이 상황에서 미호가 오기 전까지 아수라(전생검신)를 구해낸다면은 우리는 이길 수가 있다'고 외친다. 그 후, 제갈부사공린, 독고성, 한백령, 신승, 명룡자가 토요 헤방으로 권능을 쓸 수가 없게 되어 어쩔 수 없이 강신한 백련교주가 지닌 능력으로 싸울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붙이던 도중, 망량에 지금이야말로 타신편(打神鞭)을 쓸 때라고 외친다.

이에 망량은 지금 제갈부가 세운 전략[107]이 현 상황에서 내놓을 수가 있는 가장 최선의 계책임을 실감하는 한편, 곧바로 타신편을 소환해 전개하려고 하나, 그 순간 지금의 이 상황조차 구천현녀가 예지한 '타신편을 써야 할 때'가 아님을 알아채고는 순간 절망하나, '아군이 저전부 살해당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기회를 잃는 것이 낫다'며 타신편을 소환하는 것과 동시에 공격한다.[108] 타신편에 격중되어 분노한 비류가 전원을 몰살하려고 들자, 제갈부는 천리전성으로 망량을 비롯한 전원에게 이제 지원군이 올 때니 그 순간까지 공격해야 한다고 외친다. 이에 망량제갈부의 의도가 '미호를 불러내기 위해 시간을 끌기 위함'임을 알아채고는, 정말로 미호가 오는 거냐고 의문을 제기하자, 제갈부는 확실히 망량이 생각하는 것처럼 가능성 자체는 낮은 편이기는 하나, 현재 할 수가 있는 것은 다 현재로써는, 그저 미호가 도착하는 것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대답한다. 다행히도, 미호가 소환되는데 성공했고, 그렇게 소환된 미호백련교주의 몸에 강신한 비류를 완전히 내쫓아버린다.[109] 비류와의 싸움이 끝난 후, 싸움 도중에 한 자신(망량)이 한 행동[110]으로 인해 발생할 '원래 예정된 최적의 때'에 올 손해에 대해 크게 고민한다.

그 순간, 아베노 세이메이가 찾아오면서 방금 전 옛 지배자(비류)가 날뛴 여파로 인해 예전에 망량이 전개한 야차를 봉인한 공간이 뒤틀렸으며, 지금은 성진이 잠시 막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망량은 곧바로 아베노 세이메이와 함께 현장으로 도착하는 것과 동시에, 여려모로 최악의 상황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현 상황[111]이 잠시 어떻게 해냐 고민하나, 이내 자신(망량)의 목숨을 술력(術力)으로 전환해 봉인술을 전개하기로 결시한다. 그러자 성진은 '이대로 망량이 죽게 내버려둘 수는 없으니, 우선 가사상태로 만들어놓아 생명을 보존해놓겠다'라고 말하는 것과 동시에 망량에게 가사상태로 만드는 주문을 건다. 그러자, 망량은 아베노 세이메이와 함께 봉인에서 빠져나오려고 하는 야차를 차원 바깥으로 추방해버리는데 성공하나, 방금 전 야차가 한 최후의 발악으로 인해 아베노 세이메이가 사망한 것을 보고는 잠시 결의와 분노를 느끼면서 기절한다.

28회차 삶 57권 14화 1108화, 나치독일의 마도병의 정체가 용병이란는 것을 들은 사공린이 좋은 계책이 없겠냐고 묻자, 망량은 '본래 용병이라고 하는 이들은 보수를 받고 일을 하는 자라는 것을 생각을 해본다면, 의뢰인이 무엇을 우해 어떠한 보수를 그들에게 지불을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할 것이며, 만약 그걸 알아낸다면은 도리어 이쪽에서 나치독일을 이용할 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망량)이 보건데 지금 우리(대웅제국)는 나치독일에 대한 선제타격 및 정보수집 보다는[112], '종말을 대비한 전력의 축적과 삼황 복희의 탐색계획'이며, 자신(망량ㄹ)은 그 경과를 보고하기 위해 이 자리에 출석한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사공린은 평소와는 다르게 매우 들뜬 듯 설마 삼황 복희를 찾은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아쉽게도 삼황 복희는 아직 찾지를 못했으며, 당시 탐색대장이었던 검마 서문대룡은 그 과정에서 큰 깨달음을 얻어 더욱 강대한 힘을 손에 넣은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사공린은 그 말인즉슨, 지금 서문대룡신역절기를 얻은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서문대룡이 자세히 설명해주지 않았기에 자세한 것은 모르나, 당시의 어투로 보건데 '아무래도 절대지경의 경지에서 좀 더 힘을 키울 방법을 찾은 거' 같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망량은 돌연 '이제 자신(망량)은 이제 3개월 뒤에 죽을 것이며, 죽게 되면은 천계로 가게 될 테니 남은 일을 맡기겠다'고 말한다. 이에 사공린은 남은 일은 잘 하기야 하겠으나, 왜 갑자기 앞으로 3개월 뒤에 죽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지난번 야차를 봉인하기에 사용했던 금술을 사용한 대가로 인해 걸린 저주가 그 원인이라고 말하면서[113], 저주로 인해 영혼이 완전히 파괴되기 전에 육신의 죽음을 맞이해 천계에서 해결책을 찾는 것이 나을 거라고 판단해서 그렇다고 답하면서, 마무리를 잘 하고 가길 바란다고 말하는 사공린에게 죽기 전, 절대지경급 고수들이 보다 원한할 등선이 가능하게끔 천제단을 좀 개조하겠다고 말하는 것을 시작으로 몇 가지를 더 말한다.

그렇게 간부회의가 끝난 후, 친부(친아버지)인 제갈유룡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을 한 것인냐고 묻자[114], 망량은 지금까지 시간을 너무 낭비한 것 같으며, 그렇니 하루 빨리 죽는 것이 낫다고 말하면서, 계속해서 자신(망량)을 말리려고 하는 제갈유룡에게 '자신(망량)응은 천계에서 빠르게 대라신선의 자리에 올라 궁주(宮主)가 되어야 하며, 그래야만 비로소 계획대로 진행할 수가 있다'[115]','어차피 지상에서는 더 이상 자신(망량)이 필요하지 않을 뿐더러, 책사의 자리는 차고 넘친다는 것을 생각을 해본다면은 차라리 자신(망량)이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라고 답하자, 제갈유룡은 부모만이 느낄 수가 있는 특유의 불안감을 느끼면서도, 아들인 망량에게 뜻대로 하라고 말하는 것을 끝으로 더 이상 망량을 설득하는 것을 그만둔다. 그렇게 몇 달 후, 망량은 사망과 동시에 천계로 승천하게 된다.

28회차 삶 61권, 백웅이 무영검제와 함께 현허궁에 도착하자마자 왔냐며 백웅을 반기면서, 이리 와서 앉으라고 말한다.[116] 백웅이 자리에 앉자마자 그동안 있었던 일[117]에 대해 알고 있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그간 잘 지냈냐며 묻는 백웅의 말에 순간 어두운 안색을 짓더니 자신(망량)은 늘 자신(망량)으로써 지내고 있었다는 묘한 대답을 하더니, 현재 탐사대는 미궁의 76층을 공략하고 있는 중이며, 현재 탐사대가 언제 귀환할지 모르는 상황이라는 것을 생각을 해본다면, 바로 미궁에 들어갈 수 있을지 장담은 못한다고 말하더니, 미궁에 대해 묻는 백웅에게 미궁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118] 이에 백웅이 망량으로부터 미궁에 대한 것을 듣자마자 정말 끝도 없는 규모라고 할만큼 복잡하다며 크게 놀라자, 망량은 아마도 단순한 비밀통로나 이계가 아니기 때문일 거라고 말하면서도, 비록 서왕모가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지만, 어쩌면 우리가 탐사하고 있는 미궁은 태초의 꿈의 편린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119] 그렇게 백웅에게 태초의 꿈에 대한 것을 설명한 후, 현재 상황[120]을상 지금 당장은 탐사대에 합류시킬 수가 없으니, 그렇기에 이곳에 온 1차적 용무, 즉 서왕모를 볼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서왕모를 볼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구천현녀(전생검신)|구천현녀]를 대동해야만 서왕모의 결계를 뚫을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 그 전에 확인할 것이 있다는 듯 월요를 보여달라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이 보여준 월요를 차분히 살피다가 본래 월요를 포함한 칠요는 재액을 품고 있었으나, 삼황오제가 소멸된 후 세계의 인과율이 뒤틀어졌으며, 그렇기에 백웅이 시간을 넘지 않고 이 세계에 남아있었다 한들 결코 쓰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더니, 현재 백웅칠요의 정령을 별 무리 없이 각성시킨 것은 그만큼 말세가 까워짐에 따라 누군가의 의도가 가까워진 것임을 뜻할 거라며 무언가 알 수 없는 소리를 하더니, 시간이 된다면은 월요의 정령 또한 각성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더니, 그럼 나가보겠다며 백웅,무영검제와 함께 구천현녀가 머무는 곳으로 향한다. 그렇게 구천현녀가 있는 곳으로 온 후, 구천현녀를 소환한다.

그 후, 난데없이 삼황 여와가 분신이자 화신인 서왕모를 회수해가는 것을 보고는 다른 일행들과 함께 크게 당황하나[121], 백웅으로부터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를 듣게 된다. 그렇게 백웅으로부터 삼황 여와가 개입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 망량은 그 말대로라면은 '지금 삼황 복희와 [[여와(전생검신)|여와]는 함께 있는 것이며, 지금 여와백웅이 찾아오길 기다리고 있음을 뜻하는 것'일 거라고 말하면서, 이대로 탑의 시련을 그냥 넘길 수 있지 않겠냐고 말하는 백웅에게 단호히 전혀 아닐 거라고 말하면서[122], 지금은 대기인들이 함께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며서 일행들과 함께 서왕모의 궁에 있던 비밀통로로 들어간다.[123]

그렇게 비밀통로를 통과하자마자, 99층이라는 것이 전혀 허언이 아니라고 할만큼 거대한 탑이 있는 드넓은 평원에 도착하면서, 눈 앞에 보이는 탑을 보고는 크게 놀라는 백웅에게 지금 우리가 있는 이곳은 쌍성계(雙星界)라고 말해주는 한편, 쌍성게를 탐하는 우리 탐사단의 전진기지인 팔괘궁(八掛宮)으로 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팔괘궁이 도착한 후[124], 명룡자가 있는 건괘의 방으로 도착하자마자, 백웅과 잠시 대화를 나누던 명룡자가 난데없이 망량을 공격해온다.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이 명룡자를 제지하면서 이게 무슨 짓이냐고 묻자, 명룡자는 자신(명룡자)이야말로 무슨 짓인지 묻고 싶다고 말하더니, 망량을 향해 여동빈을 추방한 것에 대해 추궁하자[125], 이에 망량은 잠시 침묵하더니 '종말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현 상황에서, 언제까지 고고한 검선 여동빈무신의 비밀을 한결같이 지키기를 지켜볼 수는 없으며, 만약 무신에 대해 뭔가 알고 있다면은 털어놓게 하는 것이 백웅의 책사인 자신(망량)으로써 옳은 행동을 한 것이었을 뿐'이라고 대꾸하자, 이에 명룡자는 '만약 털어놓을 수가 있는 비밀이라면은 진짝 털어놓았을 것이며, 분명 망량 또한 그 일은 여동빈백웅 단 둘이서 담판은 지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텐데도, 굳이 여동빈을 내쫓았다는 것은 어떠한 의도가 있다'라고 볼 수 밖에 없다며 반박하면서, 구구한 억측을 내놓는다고 말하는 망량에게 자신(명룡자)는 너(망량)을 믿을 수가 없으며, 그러니 속셈을 털어놓지 않는다면은 그냥 여기서 목을 내놓으라고 말한다. 그렇게 일촉즉발이나 다름이 없는 상황에서 망량은 백웅에게 자신(망량)의 속셈을 솔직히 털어놓는다.[126]

그렇게 자신(망량)의 속셈을 털어놓은 후, 어째서 비밀을 캐내는 걸로 되는 거냐고 반문하는 명룡자에게 '지금 종말이 코앞인데 무신(武神)과 그 패거리들이 자기들만의 복안을 가지고 협력하지 않는다는 것은 곧 세계를 구원하려는 것에 어떠한 관심이 없는 것을 뜻하기에 그들을 존중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하면서, 이제까지 무신(武神)과 그의 좌에 속한 자들이 이 세계를 구해내겠다고 어디 말이라도 한 적이 있냐며 결정타나 다름이 없는 발언을 한다.[127] 이에 백웅은 황당해하면서도 '종말에 옛 지배자들과 싸운다는 것이 똑같은 의미일 텐데, 굳이 다른 의미로 볼 필요가 있는 거냐'고 의문을 제기하자, 망량은 엄연히 다른 것이라고 단언하듯이 말하면서, 자신(망량)이 무신백좌를 신뢰하지 못하는 것은 '무신백좌의 의도가 너무나도 불명확하다는 것[128]','종말을 맞이한 하은천의 세계에서는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그로 인해 하은천의 세계는 완전한 종말과 계시가 닥쳐와 무참하게 파멸해버렸다는 것' 라고 밝힌다. 그러자 명룡자는 '나(명룡자)는 이번에 백웅이 탑을 탐사하는데 절대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망량이 주도하는 한 앞으로 백웅과 함께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선언하는 것과 동시에 어디론가 사라진다.

28회차 삶 61권 07화 1165화, 진국준과 극호가 합류한 것[129]을 보고는, 이제 대기인원은 다 온 것 같다고 말하면서, 태을신군 곽정무와 천귀마살 우수백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는 극호에게 이제 곧 올 것이라고 말한다. 잠시 후, 곽정무와 우수백이 도착하자마자, 백웅을 포함한 탐사대 일행 전원에게 현재의 상황[130], 그리고 탑은 1층을 공략할 때마다 위층으로 가는 문이 열리며, 그 기간은 12일이라는 것을 말한다.

그 후, 백웅이 무영검제와 진국준으로부터 탑의 시련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듣고는 내심 크게 놀라자, 이에 망량은 탑 내부의 공략상황에 대한 것은 한버 귀환해 생존자가 직접 전달치 않는 이상 결코 바깥에서 알 수가 없으며, 그렇게 원래대로라면은 현재 76층에 도전한 탐사대 대원들이 어디까지 진행했는지에 대한 것은 기다려야 했으나, 지금 현재 백웅미호가 합류했으니, 이대로 대기인원까지 포함해, 전부 한번에 투입하는 것으로써 전선을 밀어버릴 생각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너무 위험하지 않겠냐고 우려를 표하자, 이에 망량은 백웅을 향해 현재 백웅이 이곳 천계 탐사대에 합류한 이유[131]를 상기시키는 것은 물론, 지금 미호에게는 그렇게 시간은 많이 남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 후, 미호가 전력을 쓰고자 한다면은 백웅이 자신(미호에게 재물을 바치면 되겠지만, 그렇게 했다가는 구천현녀가 그리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백웅이 '왜 저러는 거지?'라며 의아애하하자, 옆에서 왜 그런지를 설명하면서[132], 지금 미호의 전력은 탑을 공략하는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니, 자신(망량)이 시해지술로 어느정도 그 반발을 무마시켜보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대로 99층까지 도달한다면은 우리는 필시 삼황 복희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확신에 찬 것처럼 말하면서, 왜 그렇게 확신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3번째인 탑의 시련이 출현하는 그 순간, 영귀가 찾아와서 이번 탑의 시련이야말로 마지막이라고 말해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133] 영귀가 모습을 드러냈다는 것에 백웅은 크게 놀라면서, 그런 중요한 정보는 진작 지상의 전뇌자에 입력해두면 좋았지 않았겠냐고 묻자, 망량은 백웅도 들었겠지만 지상에는 배신자들이 암약하고 있었다보니 이는 어쩔 수는 일이었다고 말하면서[134], 곰곰히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던 백웅에게 '지난 수십년동안 우리 탐사대원들은 76층까지 올라오기 위해 무진장 애를 썼다는 것'[135]','투선들은 이곳 탑의 시련에 들어올 수가 없다','지금 현재 백웅이 귀환했으니, 이제부터는 최선을 다해 전선을 밀 생각이라는 것'라는 것을 밝힌다.[136]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미호가 확실히 상황 자체는 이해는 하겠으나, '분명 방금 전 이곳 쌍성계에 투선은 출입불가라고 했는데, 왜 여동빈만은 이곳에 들어올 수가 있었던 것이냐'며 의문을 제기하자, 이에 망량은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자신(망량) 또한 알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추가로 장삼봉 또한 출입이 가능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미호는 뭔가 알겠다는 듯, 왜 방금 전 명룡자에게 그런 말을 했는지 알 것 같다고 말하면서, 이대로 시간을 더 낭비할 필요는 없는 것 같으니, 지금 당장 탑으로 가자고 말한다.

그 후, 주문을 외워 탐사대 일행과 함께 탑 내부로 들어오자마자 난데없이 우주공간에 와있다는 것에 무척 놀라는 백웅에게 탑 내부 자체의 공간은 무한하기에 그런 것이라고 말하면서, 우주를 날아다녀야 하는 것이냐며 무척 황당해하는 백웅에게 눈앞에 보이는 길을 가리키면서 저 길대로 따라가면은 시련과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현재 진행중인 76층에 도착하면서, 눈앞에 보이는 저 상황[137]이야말로 76층의 시련이라고 말하면서 보고받은 바에 따르면은 지금 탐사대원들은 저 눈앞에 보이는 갈가마귀와 200여일동안 싸우고 있는 상태였다고 백웅에게 말한다. 그러면서, 진국준,무영검제,극호 모두가 눈앞에 보이는 저 갈가마귀는 무척 쎄니 조심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한 것을 두고 백웅이 할말을 잃은 듯한 반응을 보이자, 70층부터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갔다보니 별 수 없이 백웅이 오기를 기다렸다고 말하면서, 앞으로의 추세라면은 99층은 틀림없이 옛 지배자급과 싸울 것이 분명할 거라고 외친다.[138]

28회차 삶 61권 08화 1166화, 시해지술로 다른 일행들에게 방어막을 씌우는 것과 동시에 전장으로 이동한 후, 저기 앞에 길가마귀의 발이 보이니 좀 더 가까이 붙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다시 한번 더 다른 일행들과 함꼐 길가마귀의 몸통 위로 이동한다. 그렇게 이동한 후, 백웅은 길가마귀의 몸통의 크기가 그 해신보다도 훨씬 더 크다는 사실에 기가 막혀하면서도 이렇게 커다란 놈에게 칼질이 무슨 소용이겠냐며 말하자, 이에 망량은 우리 또한 70층대의 거대괴물들과 상대할 때에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지금은 나름대로의 공략법이 있다고 말하면서 백웅의 등 뒤에 있던 절대지경 고수들에게 인공보패를 장착시킨다.

무영검제를 시작으로 극호, 진국준이 어디론가 사라지자, 이를 본 백웅은 저 3명(무영검제,극호,진국준)은 어디로 간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지금 저 3명은 머리에 있을 것이 확실한 핵을 부수러 간 것이라고 말하면서[139], 그 순간 날아온 괴물 갈가마귀의 광선공격을 막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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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갈가마귀의 광선공격을 막아낸 후, 방금 전 그것은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가끔식 이렇게 발작하듯 공격할 때가 있다고 답한다. 그러나 백웅은 자신([[백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갈가마귀의 공격이 아닌 '어떻게 해서 자신(백웅)보다 훨씬 앞서서 전조 없는 공격을 탐지해낸 것'이라고 말하자, 이에 망량은 잠시 백우선을 앞으로 내밀면서 오랜 세월동안 백우선을 제대로 쓸 실력이 생겼을 뿐이라고 답하면서, 지금은 백우선 얘기를 할 때가 아니니 빨리 올라가자며 백웅과 함께 무영검제 일행이 향했던 곳으로 이동한다.

그렇게 백웅과 함께 올라온 후, 눈앞의 상황[140]을 보고는 방금 전 나타난 저 방어막은 무엇이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방금 전 백웅이 본 저 방어막은 괴물 갈가마귀가 상시 발동하고 있던 방어이라고 설명하는 한편, 분명 공략조가 오랜 시간동안 싸우면서 간신히 방어막을 깨는데 성공해서 지금까지 본체를 때릴 기회를 얻어 싸우고 있었으나,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 갈가마귀 괴물이 방어막을 재생성시킨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혹시 해신보다도 더 강한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물리적인 육체의 방어과 체력으로 따지자면은 그 해신보다도 몇배 이상이기는 하나, 해신과는 다르게 신적인 권능과 주술과 술수를 쓰지 못하기에 전체적인 강함 면에서는 해신과 비교할 수가 없는 수준이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뭐가 이렇게 어려운 거냐며 눈앞이 캄캄해지는 것을 느끼는 백웅에게 자신(망량)이 시해지술로 최대한 보조해볼 테니 어떻게든 싸워보자고 말하면서, '자신(백웅)이 대해방 상태의 칠요로 한번 눈앞의 갈가마귀 괴물을 떄려보겠다'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자신(망량)이 핵에 접근하는 것을 최대한 돕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이 저렇게 큰 놈은 잡는 것은 자신이 없다고 투덜거리자, 망량은 저렇게 물리적인 힘에 모조리 투자한 괴물을 쉽게 잡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니, 이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다. 방금 전 망량의 말을 들은 백웅이 '아무리 그렇다 해도 좀 쉽게 가고 싶은데, 저걸 상대로 수천 수만번이나 막고 피하고 때려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날로 막을 방법은 없으려나라고 말하는 그 순간, 문득 아주 좋은 생각이 들었다는 것을 느끼고는, 곧바로 망량을 향해 혹시 저 방어막을 꺠려면은 그에 상응하는 피해를 주어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절대지경급 고수 여려 명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수십일동안 때려야 꺨 수가 있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렇다면은 파괴한 한 후 훔치는 것과 훔친 다음에 파괴하는 것 어느 쪽이 다 좋겠냐'고 묻자, 망량은 순간 지금 백웅이 하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챈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어떻게 해서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는 것이냐며 무척 감탄스러하면서도, 그냥 이미 써먹은 적이 있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눈앞의 갈가마귀의 힘은 규모와 연관이 있을 테니 후자로 가면 딜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자신(백웅)이 근처에 갔을 떄 갈가마귀의 요격에 맞지 않게 좀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이에 망량은 알겠다고 답한다.

말이 끝나자마자 백웅이 파천일보를 전개하면서 갈가마귀가 전개한 방어막까지의 거리를 절반 이상 좁힐 만큼 다가가는 그 순간, 곧바로 시해지술로 백웅에게 방어막을 씌우면서 이대로 전진하라고 외친다. 그 후, 백웅이 만상지투를 이용해 갈가마귀의 크기를 줄여 갈가마귀의 엄청나게 거대한 몸퉁이를 줄여버린 후, 잠시 모습을 드러낸 서문대룡과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갈가마귀가 날아들어오는 것을 보고는, 곧바로 산하사직도에서 얻었던 소호 금천사도로써의 권능인 파괴광선을 달려오는 괴물 갈가마귀에게 발사하는 것을 보고는 도대체 그건 뭐냐며 크게 당황한다. 그렇게 갈가마귀가 절대지경급 고수들의 합공을 받아 죽은 후, 77층으로 향하는 차원문이 열리는 것을 보고는 이제 77층으로 가는 문이 열렸다고 말하더니, 파괴광선을 사용한 부작용으로 인해 눈이 안 보인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아까 전 그 광선은 도대체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어쩌다보니 소호 금천으로부터 얻게 된, 눈에서 광선을 발사하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망량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할 만큼 당황하다가, 지금 백웅의 증상[141]은 시해지술로 바로 치유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아무튼 지금은 77층으로 넘어간 뒤 본진으로 돌아가자고 말한다.

28회차 삶 61권 09화 1167화, 백웅을 팔괘궁으로 데려가는 것과 동시에 백웅의 현재 증상[142]을 진찰과 동시에 다시 한번 더 시해지술로 치유해보려고 하나, 이에 실패하자 역시나 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아무래도 천계에 있는 고명한 의선(醫仙)을 불려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 예전에 백웅이 만난 적이 있던 의원 화서명을 데려온다. 이에 백웅은 망량이 화서명을 데려왔다는 것에 크게 놀라면서도 무언가를 짐작 및 알아차렸다는 듯, 혹시 절대지경 고수 뿐만이 아닌, 천하오대의원들 또한 천계에 올라간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백웅이 생각한 대로라고 말하면서 '이게 가능한 일인가?'하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왜 이게 가능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143] 그렇게 어째서 화서명이 천계에 등선할 수가 있었는지에 대한 설명한 후, 엄연히 인간이었던 화서명이 신선의 정신체를 얻기 위해서는 100여년 동안 수행을 해야 했으며, 지금 현 시점에서 화서명과 같은 천하오대의원들은 모두 천계의 의선이 된 상태라고 말해 백웅을 경악케 만든다.

그 후, 현재 백웅이 어떠한 상태에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반 시진동안 시진,촉진,진맥을 하던 화서명이 지금 백웅의 상태[144]가 어떤지를 말해줌에 따라 멍하니 있던 백웅에게 '자신(망량)의 가설이기는 하나, 아무래도 소호 금천의 권능을 너무 강하게 사용하면은 눈알이 그 힘 자체가 뻗어나오는 통로처럼 변하는 것'으로 보여지며, 아마 시간이 지나닌다면은 눈이 다시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한다.

망량의 가설을 들은 백웅은 그럼 이 눈알광선을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은 되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워낙 상식 밖에 있는 권능이다보니 자세한 것은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지금 현재 소호 금천은 28회차 삶 기준으로 500여년 전에 소멸했을 터인데, 지금 백웅이 그 권능을 사역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과 다를바가 없다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자세한 것은 알 수가 없으나 혹시 저주를 받았는데 아직 생존해 있음을 뜻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망량은 그럴지도 모르겠다고 중얼거리듯이 답한다.[145] 그러면서 망량은 우선 백웅의 눈이 온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77층의 공략을 잠시 쉬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8일이 지난 후, 백웅의 시력이 온전히 되돌아온 것을 보고는 곧바로 지금처럼 백웅이 시력이 회복된 지금이라면은, 오늘부터 시작해 1달 내로 99층까지 갈 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게 가능한 것이냐며 의문을 표하자, 이에 망량은 76층에서 백웅이 만상지투로 저그이 크기를 줄이고 광선을 발사해 적의 방어막을 부수었던 것을 생각을 해본다면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며, 만약 시력에 부담이 간다면은 아직 사용하지 않은 대해방 상태의 칠요를 사용하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꼐 77층으로 향한다.[146]

그렇게 77층에서 90층으로 이동하던 도중, 백웅이 '왜 어째서 만상지투를 사용해 크기를 훔쳐도 별다른 무리가 없는지에 대해' 의문스러워하자, 이에 망량은 지금 이것이 신격이 만든 시련이라고 친다면, '하나하나가 모두 신격의 피조물일 수가 없다' + '인과율에 배치되지 않는 한에서 만들어낸 환영에 가까울 것이니 신격의 영혼이나 크기를 훔치는 것과는 달리 부담이 없을지 모르기에'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다 90츠에 있던 머리 셋 달린 거인을 처치한 후, 91층으로 향하는 문이 열리자마자, 백웅이 '76층이나 90층이나 똑같은 놈을 열몇 번씩 잡으니 왠지 모르게 지루하다'라고 푸념을 놓자, 이에 망량은 차라리 지루한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지금 우리가 도전하고 있는 이 시련은 단순히 지상의 오락게임이 아니며, 재밌는 싸움이라고 해도 난이도가 어려워서 희생이 나온다면은 돌이킬 수 없다는 점을 생각을 해보면은 지금처럼 차라리 지루한 것이 낮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잠시 머리를 긁적이면서, 방금 전 자신(백웅)이 한 말은 그런 의미로 한 말이 아닌, 단지 이 탑은 시련을 부여하는 의미가 있을 터인데, 왜 이러한 식으로 똑같은 시련을 계속 부과하는 것이 출제자한테 무슨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라서 말한 거였다고 말하자, 망량은 확실히 잘 짚어냈다고 말하면서, 삼황 여와백웅에게 기다리겠다고 말했다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어쩌면 삼황 여와백웅의 진짜 힘을 보는 것이 목적일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 90층대가 시작되었으니 이제 슬슬 난이도의 변화가 올 것이라고 말하면서, 다음 층부터는 좀 어려운 놈이 나올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아마 그럴 것이라고 답하면서, 91층에 도착, 그곳에서 주후총을 만나게 된다.

28회차 삶 61권 10화 1168화, 주후총이 탐사대 일행을 공격하자, 곧바로 일원들 전원에게 시해지술로 만들어낸 방어막을 씌워 주후총의 공격을 2차로 막아낸다. 그 후, 백웅이 너무나도 어설프고 한심한 모습만을 보이는 주후총을 보고는 이대로 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 것을 보고는 '본래 힘이라는 것은 쓸수록 익숙해지는 것을 생각을 해본다면, 지금 주후총이 방심하고 있을때 한번에 끝장내어야 하며, 그렇지 못한다면은 주후총 본인이 지닌 최소 마왕 이상의 격으로 인해 대단히 귀찮아질 것'이라고 조언하자, 백웅은 그럴 것라고 답한다.

그러다 주후총이 28회차 삶 500여년 전에 그랬듯, 다시 한번 더 죽음을 맞이해 소멸한 후, 옆에 있던 서문대룡이 '만약 지닌 바 힘을 제대로 사용했다면은 지금까지 만난 적들 중에서도 최악의 강적이 되었을 것이나, 본인(주후총)이 너무 어설픈 탓에 쉽게 이길 수 있었다'라고 중얼거리듯이 말하자, 이에 망량은 주후총이 90층대의 첫 수문장으로 나왔다는 점을 생각을 해본다면, 필시 다음 층에 나올 적수는 결코 만만치 않음을 뜻할 것이라고 말하자, 서문대룡은 만약 그렇게 된다면은 이길 자신이 없을 정도로 말한다.

다른 탐사대 일원들과 함꼐 92층에 도착한 후, 장삼봉이 92층의 시련관으로써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보고는, 옆에서 말을 더듬을 만큼 크게 당황해하는 백웅과는 달리, '분명 장삼봉이라면은 삼황 여와가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제안을 듣고도 얻을 게 없을 터인데 왜 수문장이 된 것이냐'고 차분하게 묻자, 이에 장삼봉은 확실히 망량이 말한 것처럼 자신(장삼봉)이 얻을 것은 없기는 하나, 한번쯤 이런 자리를 가지고 싶어했을 뿐이라고 답한다.

28회차 삶 61권 11화 1169화, 옆에서 백웅장삼봉의 얘기를 듣던 중, '무쌍패를 쓸 수가 있는 것은 곧 음양의 이치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는 뜻일 테니, 그럼 음양의 이치로 인과율을 설명할 수가 있겠냐'는 장삼봉의 물음에 백웅이 대답하기 무척 곤란해하자, 대신 나서면서 '인과는 인이 있으니 과가 있는 것이며, 그러니 인과에서 말하는 '인'은 발산이며 시작이자 양이며, 과는 결과이니 수용이니 음에 해당된다', '음과 양은 천하만물의 이원론과 같은 것이니 설명하지 못할 것도 없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장삼봉은 과연 천하제일의 식자다운 이론상으로 흡잡을 데가 없는 대답이라며 잠시 감탄해한다. 그러자 망량은 그 말인즉슨 이론이 아닌 실제로는 인과율을 음양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냐고 묻자, 장삼봉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자신(장삼봉)이 좌에 오른 후, 상호보완적이고 무한의 힘을 품고 있는 음양으로도조차 인과율의 소모를 대체할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다른 신역절기와 차별화되는 점이 없다고 말한다.

이에 망량은 지금 장삼봉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이지 알아들었는지, 잠시 심각한 표저을 짓더니 음양이라는 것도 결국에는 신격이 만든 하위치이기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싶은 것인 것이냐고 묻자, 장삼봉은 그렇다고 말하면서,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망량에게 자신(장삼봉)을 공략할 단서를 주고자 할 뿐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망량은 잠시 눈을 감더니 정말 까다롭다며 어딘가 탄식하듯이 말한다. 그 후, 장삼봉이 무인들 특유의 자존심을 건드려서 합공하는 것 자체를 원천봉쇄하는 것을 보고는 정말 곤란하게 되었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잠시 자신(망량)을 바라보는 백웅을 향해 '만약 자신(망량)이 권위로 그들을 겁박하면은 엄청난 반발이 있을 수 밖에 없으니, 이대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61권 13화 1171화, 팔괘궁 밖에서 한참 대화를 나누고 있던 서문대룡백웅 앞에 다가오면서, 방금 전까지 서문대룡백웅이 나누고 있었던 이야기가 무엇인지 뭔지 알겠다라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이에 백웅은 확실히 망량의 말대로라고 말하면서, 방금 전 서문대룡으로부터 새로운 힘을 얻었다고 했는데, 그 힘은 무엇이고 그 근원은 무엇이냐고 묻자, 망량은 백웅서문대룡으로부터 얻은 그 새로운 힘은 바로 명계에서 얻은 것이라고 말한다.[147]

28회차 삶 63권 05화, 98층의 시련을 통과하는데 성공한 백웅 앞에 99층의 시련관으로써 등장한다. 98층을 통과하는데 성공한 백웅을 축하하는 한편, 지혜의 시련관으로 나온 자신(망량)을 넘는다면은 바로 삼황 여와복희를 만날 수가 있을 거라고 말하면서, 난데없이 99층에 망량이 등장한 상황에 무척이나 당황하는 한편, '설마...'하며 짐작해하는 백웅에게 자신(망량)이 바로 '99층의 시련관'이라고 밝힌다.[148]

망량이 99층의 시련관으로 나왔다는 것에 무척 경악해하는 백웅에게 만약 항우가 힘의 시련을 담당했다면, 자신(망량)은 '지혜의 시련' 을을 담당하며, 만약 백웅이 이제 앞으로 할 자신(망량)의 질문에 답할 수가 있다면은 그대로 삼황 여와복희의 조력을 받을 수가 있을 거라고 말하면서, 백웅에게 이제 앞으로 외신 기어오는 혼돈은 지금부터 정확히 1년 후, 강제로 스승님의 대결계의 봉인을 뚫고 낙양을 탈출하려고 하는데, 백웅은 어떤 방법으로 외신 기어오는 혼돈을 상대할 것인가?라고 묻는다.

28회차 삶 63권 06화, 백웅은 망량이 말한 기어오는 혼돈이 낙양에 있는 대결계에 봉인되어 있는 그 존재임을 확신하면서도, 왜 뜬금없이 기어오는 혼돈의 봉인이 1년 후에 풀리는 거냐며 따지자, 백웅을 뚫어져라 보고 있던 망량은 '외신을 상대할 방법을 말하는 것이야말로 이 99층의 시련'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어이없어하면서도[149], 한 가지 부탁할 것이 있다며 '자신(백웅)이 99층에 올라왔으니, 삼황 여와에게 이 이상으로 98층에서 항우가 자신(백웅)의 동료들과 드잡이질을 하는 것을 멈춰달라'고 말한다.

이에 망량은 확실히 일리 있는 말이라면서, 삼황 여와에게 간절히 부탁해 항우의 폭주를 멈추게 하면서, '나머지 동료들고 99층으로 올라오게 해달라'라는 백웅의 부탁을 거절[150]하면서, 재차 '1년 후에서 봉인에 풀려날 것이 예정된 기어오는 혼돈을 어떻게 생각할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망량이 자꾸 답이 없는 문제[151]에 대해 묻는다는 것에 환장하겠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우선 그 전에 현재 상황, 즉 '왜 갑자기 망량선사의 봉인이 1년 후에 풀릴 수밖에 없게 되는건지'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말한다.

이에 망량은 납득한듯 역시 그럴 말해줄 수 밖에 없다며 잠시 탄식하듯 중얼거리더니, 조금 긴 이야기가 될 터니 정신을 집중해달라며 백웅에게 '어째서 기어오는 혼돈이 1년 후 대결계를 탈출하는 상황'에 대한 원인이자 배경이라고 할 수가 있는 홍균도인(=태허천존)과 삼황 여와가 어째서 서로 협력하게 된 것인지, 그리고 500여년 전 흉신이 삼황오제 전원에게 내린 저주[152]로 인해 일이 크게 격변된 것[153], 백웅이 산하사직도에서 귀환하는 그 순간, 갑자기 태허천존이 서왕모 앞에 나타나 '자신은 이제 낙양의 대결계로부터 탈출하겠다'며 통보하는 것을 끝으로 완전히 실종되었음을 말하면서, 그 때[154]를 계기로 서왕모가 백웅과 밀접한 관계에 있었던 자신(망량)에게 찾아와 '현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알려달라고 말했고, 이에 망량은 자신(망량)의 모든 지혜를 총동원해 서왕모와 거래를 했고, 그 결과 망량은 99층의 시련관으로 미리 내정되었던 것은 물론, 백웅이 99층으로 올때까지 암중에서 흐름을 이끄는 역할을 맡게된 된 이유라고 밝힌다.

이에 백웅은 무척 황당해하면서도 '그런 일이 있었으면은 진작에 자신(백웅)에게 말해줘야 하는 것이 아니었냐'며 버럭 소리를 지르자[155], 이에 망량은 백웅에게 사과를 표하면서도 삼황 여와의 의사[156]과 내건 보상이 너무나도 막대한 탓에, 어찌할 도리가 없이 백웅이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99층까지 오기를 바랄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하면서, 도대체 무슨 보상이길래 그런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백웅이 99층의 시련을 깨야만(천게의 탑을 완전히 깨는 것), 알 수가 있는 것이라면서 설명해주지 않는다. 이에 백웅은 설마 그 망량에게 이토록 배신당하리라고는 생각치 못했기에 크게 실망감을 표출해내면서, '99층까지 정말 가겠다는 것이 설마 이런 것이었냐'[157]며 따지자, 망량은 그렇다고 순순히 시인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럼 99층에 옛 지배자가 출현하라는 것 말 자체가 자신(백웅)을 농락하기 위한 헛소리였나','처음부터 다 알면서 자신(백웅)을 농락한 것이냐'며 재차 강하게 추궁하자, 망량은 '그 전까지만 하더라도 지상최강급 존재들이 계속 출현할 것을 알고 있었기에 긴장감을 주기 위해서였으며, 애초에 삼황 여와라면은 무한의 힘을 지닌 [[항우(전생검신)|항우]를 내보인 것처럼 말도 안되는 조건을 내걸 거라로 여겼다'며 재차 해명하나, 백웅은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죄다 변명에 지나지 않으며, 이유가 어찌되었든 망량이 자신(백웅)에게 거짓말을 친 것은 결코 달라지지 않는다'며 울부짓듯 강하게 따지자, 이에 망량은 움찔거리면서 적어도 '이 시련을 뚫는다면은, 적어도 백웅은 이 세계의 멸망을 막을 수가 있는 최소한의 가능성을 얻게 될 것'이라며 단언하듯 말하면서, 백웅은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처음부터 도중에 죽는 것이 나았다'며 배신감을 전혀 숨기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망량은 다시 한번 더 같은 질문을 건네자, 백웅은 마음 같아서는 대답하고 싶지 않았으나, 망량이 묻는 질문 자체가 28회차 삶이 유지되는 동안 반드시 대답해야 할 질문이었기에, 한참동안 곰곰히 고민하다가 '그럼 혹시 망량선사가 최선을 다해도 막을 가능성 자체가 없다'는 소리인 거냐고 묻자, 망량은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한다.[158]

그러면서 지금부터 '혹시나'하는 마음에 제시하는 방법은 전혀 듣지 않겠으며, 오로지 단 1번만에 외신 기어오는 혼돈을 막을만한 해법을 제시해야 하며, 자신(망량)에게 제시하는 해법은 곧 그 오만한 삼황 여와에게 해법을 제시한다는 것[159]과 같은 의미로 생각해야 한다며 충고 및 조언한다. 그러자 백웅은 망량의 의도[160]가 무엇인지 이해하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한참 고민하다가, 무언가 확인할 것이 있다는 듯 '어째서 삼황 여와는 진공가향을 원하지 않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삼황 여와에게 있어 진공가향은 복희에게는 큰 의미가 없는 문제'라서 그렇다고 답하면서, 백웅이 구원하고자 하는 무엇인지에 따라 삼황 [[여와(전생검신)|여와]에 대한 대답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이내 백웅은 결심한듯, 산하사직도에서 삼황 복희가 제시한 해답인 이제 남은 1년동안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부활시키는 것과 동시에 호법으로 세운 뒤, 진정한 진공가향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한다.[161] 이에 망량은 미소를 지으면서 달마와 닮은 백웅이었다면은 그런 대답을 할 줄 알았다고 말하면서, 이 상황을 보고 있을 삼황 여와을 향해 전생자 백웅은 결정했으니, 남은 건 그쪽의 대답이라며 삼황 여와를 이 자리에서 부른다.

28회차 삶 63권 07화 막바지, 삼황 복희와 언급에 의하면은 누이인 여와와 함께 '어떻게 해야 기어오는 혼돈의 음모를 분쇄하고, 대결계의 봉인을 푸는 것을 막을 수가 있는가'에 대해 고심한 끝에 최선이라고 할 수가 있는 대책을 세웠는데, 그것은 바로 '막을 수가 없다면 막지 않되, 대신에 그 자의 흥미를 끌 수가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에 백웅이 이게 당최 무슨 소리인가 하고 어리둥절해하는 그 순간, 특이한 복장[162]를 입은 채로 백웅이 알아낸 기어오는 혼돈의 약점[163]에서 착안해낸 대책이라고 말하면서 자리에 나타난다. 그러면서 지금 외신 기어오는 혼돈이 가면을 움직여 대결계를 풀려고 하는 것 자체가 기어오는 혼돈 입장에서는 그것이야말로 제일 재미있는 행동이라고 여기고 있다고 말하면서[164], 어찌하여 그게 무슨 약점(재미있는 것만 선택할 수가 있다는 것)이 되느냐고 묻는 백웅에게 기어오는 혼돈 입장에서 '대결계를 부수는 것' 이상으로 재미가 있는 행동을 보여준다면은, 분명 그 재밌는 판에 끼어들기 위해 기존의 계획을 취소할 수 밖에 없을 거라고 말하면서 그 계획의 첫 단계로 이제 백웅은 천계의 지존인 옥황상제이자 명계의 지배자 전륜성왕이 되어 삼계 전체를 지배해야 한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63권 08화, 전화(63권 07화) 막바지에서 들은 망량의 계획[165]을 들은 백웅이 크게 당황하는 와중, 옆에 있던 삼황 복희는 보아하니 마음이 무척 급한 것 같아보인다고 말하자, 이에 망량은 현재 자신(망량)은 오래 버틸 수가 없으니, 힘이 남아있을 때도 뭐라도 해야 한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망량이 전륜성왕이 되었다는 것에 크게 놀란다. 이에 망량은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처럼 자신(망량)은 칠보의 주인이자 명계의 지배자인 전륜성왕이 되었음을 시인하면서, 마음 같아서는 어떻게 해서 자신(망량)이 전륜성왕이 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싶으나, 그걸 설명할 시간은 없다면서[166] 곧바로 백웅에게 전륜성왕의 힘을 넘기려고 한다.[167]

그러면서 백웅에게 자신(망량)의 계획[168]를 설명해 백웅을 납득시키고, 그 후 계속해서 백웅에게 계획을 설명하려고 하나, 인과율을 읽어 망량의 계획을 진작부터 알고 있던 황제 공손헌원이 이를 막기 위해 광성자축융을 계획의 주체라고 할 수가 있는 삼황 복희를 죽이기 위한 암살자로 파견해 이 이상 설명을 하지 못한다.

축융백웅 일행을 모조리 몰살시키려고 하는 것을 본 백웅이 어쩔 수 없이 다음 생으로 넘어가는 것을 감수하고 대라멸진을 사용해 대응하려고 하나, 망량은 저런 잡졸을 상대로 목숨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면서 백웅을 제지하면서, 전륜성왕권능으로 자신이 잡졸 취급을 당했다는 것에 크게 분노해 공공조차 견디지 못한 일격을 가하는 축융의 사지를 찢어버리는 것과 동시에 그 영혼을 강제로 인간으로 환생시켜버린다. 그러나 무리를 했는지, 피 섞인 기침을 토해내면서 축융을 죽이는데 본래대로라면은 온전히 전륜성왕의 권능을 전해주고 싶었으나, 방금 전 축융을 인간으로 환생시킬 때 상당 부분의 힘을 소모했다며 백웅에게 사과를 한다.

28회차 삶 63권 09화, 삼황 복희를 통해 정식으로 백웅이 옥황상제가 된 후, 곧바로 이제 전륜성왕의 자리를 이어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만약 이대로 자신이 전륜성왕의 힘을 받게 되면은 망량은 그 자리에서 죽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잠시 침묵하다가[169] 일전에 백웅이 처음 자신(망량)에게 그동안 잘 지냈었냐고 물었던 때를 상기시키면서, 그때 말했던 것처럼, 자신은 자신으로 지내왔기는 했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제갈현이 아닌 '망량'으로서 지내온 것이었으며, 어쩌면 자신(망량)은 처음부터 백웅을 마주친 그 순간부터 그렇게 살도록 운명이 정해진 것일지도 모른다며 알 수 없는 대답을 하면서, 곧바로 전륜성왕권능백웅에게 넘긴다. 이에 백웅은 역시 위험하다는 판단 하에 망량을 말리려고 하나, 소용이 없다고 말하면서, '이렇게 소멸하면서까지 할 필요는 없다','그냥 망량이 [[전륜성왕(전생검신0|이 힘]을 사용해서 자신(백웅)을 도와주면 되지 않느냐'고 외치는 백웅을 향해 어차피 자신(망량)은 이 힘을 오랫동안 다루지 못할 뿐더러, 이렇게 하는 것 자체가 백웅에게 저지른 죄와 잘못을 속죄하는 유일한 길이자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으나, 지금 상황에서 할 수가 있는 말이자 유언으로, 자신(망량)이 그랬듯, 백웅 또한 언젠가 자기자신으로 살아가야 할 날이 올 것이나, 그럼에도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되며, 지금 자신(망량)이 주는 전륜성왕의 힘은 백웅을 위한 선물이라면서 그대로 소멸하게 된다.[170] 망량이 소멸한 후, 삼황 복희의 언급에 의하면은 방금 망량이 백웅에게 전륜성왕의 힘을 넘긴 것은, 지금 백웅이 '매듭'이 지어졌다는 것을 알았고, 전륜성왕이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 잘 알고 있었기에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171]하면서, 이제 백웅이 해야 할 일은 망량이 제시한 것처럼 바로 명계로 가서 윤회를 되살리는 것 뿐이며, 아마 명계의 옥좌에 도착한다면은 그 방법이 무엇인지 절로 알게 될 거라고 한다.

28회차 삶 63권 11화, 백웅이 명계는 물론, 이미 소멸한 저승시왕들을 부활시키는 그 순간, 추체험의 형태로 망량이 삼황내문의 마지막 장을 연마하고 있었을 당시의 일이 나오는데, 당시 망량은 황색의 빛과 함께 새로이 나타난 온갖 금술(禁術)들이 적힌 사계육기(四季六氣)의 장(章)을 보고는 그 위험성[172]에 이 이상의 모험을 하려고 하지 않았으나, 상황상[173] '익혀야 한다'라고 판단하는 것과 동시에 사계육기의 장을 연마하는데 몰두했다고 한다.[174]

당시 성진은 최선을 다해보았으나, 십령의 표식 자체가 지닌 힘이 너무 강해서[175] 도저히 해결할 수가 없었다며 사과를 하자, 이에 망량은 미안해하는 성진에게 괜찮다며 위로를 건넨다. 그러면서 성진을 향해 이제 자신은 아버지 제갈유룡에 의해 가사상태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제갈유룡은 망량도 알고 있겠지만 승산이 낮은 일이라며 걱정스럽다는 듯이 말[176]하면서도,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망량은 제갈유룡을 향해 후회하지 않느냐고 묻자, 제갈유룡은 이미 후회하기에는 너무 멀리 온 상황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제갈유룡)은 종말이 올 때, 고대인의 봉인을 이용해서 백웅의 도울 생각이라고 밝히면서, 끝까지 지옥까지 같이 가보자는 말을 끝으로 망량을 가사상태로 만든다.

그렇게 가사상태가 된 망량은 십령(十靈)들에게 수백,수천 번이나 찢겨지는 고통을 느낌에도 끝까지 버텨내면서, 무언가 이상하다는 듯이 잠시 주춤거리는 십령(十靈)들을 향해 스승의 권능을 빌려 사용해 저승시왕들을 원래대로 되돌려놓는다. 이에 저승시왕들은 '설마 자신들(저승시왕)들에게 걸린 광성자의 제약을 풀 줄은 몰랐다'며 감탄해하면서, 망량에게 자신들(저승시왕)들의 상태[177]를 밝히면서 망량 이전의 초대 전륜성왕이 소멸당하기 직전, 만일을 대비하기 위해 넘겨주었던 자신(전륜성왕)의 힘을 망량에게 건넨다. 그러자 망량은 저승시왕들을 향해 "만약 새로운 전륜성왕이 저승시왕들을 옥좌로부터 해방시킨다면, 그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해달라"라는 약속을 해달라는 말을 끝으로 망량의 과거의 추체험은 끝난다.

그 후, 망량과 한 약속대로 저승시왕들이 새로운 전륜성왕이 된 백웅에게 충성을 맹세하자, 망량의 진의를 깨달은 백웅은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게 된다.

28회차 삶 66권 01화 막바지, 황제 공손헌원이 예상치 못한 바즈라의 기습으로 중상을 입어 틈을 보인 백웅의 영체를 쌍수(雙手)로 움켜쥐면서 이제 지루한 싸움이 막을 내린다며 광소를 터트리는 그 순간, 마지막 한 수가 남았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66권 02화, 2번씩이나 백웅을 붙잡는데 실패한 황제 공손헌원을 향해 "꿈속에서 현실로 동위이나, 동체가 아닌 존재가 튀어나오는 모순이라고 할 수가 있는 리(裏), 즉 통상적인 인과로는 해석이 불가능한 현상이자 말도 안되는 이 모순을 인과율은 어떻게 해결하는가?"라는 알 수 없는 질문을 하더니, 곧바로 해결할 필요가 없는 것이야말로 정답이라고 말하면서[178], 아무리 황제 공손헌원이라고 해도 인과율의 그런 성질까지 미처 계산치 못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 후, 백웅을 향해 이제 마지막 수순(手順)을 같이 둘 때라고 말하다가, 모습을 드러낸 황제 공손헌원을 향해 역시 호락호락하지 당하지 않는 것이냐며 중얼거린다. 그러자 황제 공손헌원은 망량을 향해 '인과율의 그러한 성질을 모르기에 너(망량)을 통제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자신(황제 공손헌원)과 너(망량)의 격차를 생각을 해본다면, 아무리 망량이 아무리 날뛴다 한들 결국 이번 생에서의 결말은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승리로 이미 결정이 난 상태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면서, 잠시 침묵하는 망량을 향해 설마 너(망량)처럼 뛰어난 자가 이토록 아둔한 선택을 할 줄은 몰랐다고 말한다.

하지만, 망량은 방금 전 황제 공손헌원이 말한 '이런 선택을 할 줄은 몰랐다'는 말을 통해 이로써 가장 불분명했던 가설인 '황제 공손헌원이 지닌 능력인 인과율 계산은 제 3 자의 입장에서만 완전히 미래를 예지하나, 본인이 직접 개입하는 그 미래만큼은 읽어낼 수가 없다'가 확실해졌다면서 감사를 표한다.[179]

그러자 황제 공손헌원은 '역시 제갈세가의 천재들은 언제나 늘 자신(황제 공손헌원을 놀라게 만든다'라며 감탄하듯이 말하면서도, 오히려 뛰어난 지혜로 인해 필멸자의 한계를 더욱 실감하게 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함하면서, 현재 백웅 일행에 처한 상황[180]을 지적하면서 '고작 인과율 계산이 지닌 약점 하나를 알아낸 것' 가지고 이제 이겼다며 자기위안이라도 할 셈이냐며 꾸지듯이 말하자, 이에 망량은 스승인 망량선사께서는 처음부터 모든 것[181]을 알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잘 알고 있다며 절대자로써의 여유[182]를 부리는 황제 공손헌원을 향해 이것이 최후최초의 승부가 될 것이며, 옆에 있는 백웅과 함께 황제 공손헌원의 기휘를 무너뜨릴 만한 천년의 한수를 두겠다고 선언하는 것과 동시에 모습을 드러낸다.[183]

그 후, 구천현녀를 소환하는 것과 동시에 곧바로 전륜성왕의 권능으로 죽인 후[184], 백웅을 향해 이제 외신 반고를 소환할 때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66권 03화, 전화(66권 02화)에서 반고를 소환하겠다는 망량의 말에 백웅은 잠시 당황하면서도[185], 여전히 의기가 넘치는 망량을 향해 어째서 그러는 것이냐고 물으려는 그 순간, 망량은 백웅을 향해 이미 신뢰가 깨진 상황이니, 백웅에게 무슨 말을 하든 무의미할 거라고 말하면서,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28회차 삶의 마지막 선택의 기로가 될 것이니, 자신(망량)을 믿어줄 수가 있냐고 묻자, 백웅은 잠시 여려모로 복잡한 심정을 느끼면서도, 매듭 속에서 망량이 했던 말[186]을 떠오르면서 믿겠다고 답한다.

이에 망량은 그 말을 하기를 기다렸다며, 전화(66권 02화)에서 죽은 구천현녀의 혼을 백웅에게 건네주는 것과 동시에, 구천현녀의 혼백이 지닌 힘으로 '외신 반고하고 인과율이 이어지지 않는 네놈들이 무얼 하겠냐며' 달려드는 황제 공손헌원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과 동시에 계산대로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확실히 황제 공손헌원의 말대로 외신 반고를 소환할만한 자격과 인과율[187]을 얻을 수 없는 건 사실이라고 말하면서, '삼황(三皇)들과 정식으로 계약해 그들로부터 권리를 양도받지 못한 것을 내가 확인했다'고 말하는 황제 공손헌원을 향해 한 가지 놓친 점, 즉 꿈 속이라고 할 수가 있는 매듭 속에서 백웅이 천계의 시련을 모두 통과해 전륜성왕이 되었던 자신으로부터 그 권리를 양도받았다라는 점을 상기시킨다.

이에 황제 공손헌원은 잠시 침묵하다가 어이없다는 듯 '일 뿐, 그런 편법은 절대 통하지 않는다'라고 외치나, 백웅의 행적[188], 그리고 꿈이라 할 수가 있는 매듭의 특성[189], 외신이자 질서의 근원인 반고의 격은 결코 꿈의 하위영역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그 황제 공손헌원이 노려보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못할 만큼 제대로 물먹인다. 이에 백웅은 망량에게 설마 이것조차 계산에 넣어두고 계획을 짠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묘하기는 하나, 확신에 찬 표정을 짓는 것으로써 대답한다.[190]

황제 공손헌원이 사실상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지켜보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자, 망량은 백웅을 향해 자신(망량)과 같이 이혼대법을 사용해 정반합을 맟추어야 한다고 말하자, 백웅은 무슨 소리인지 의아해하면서도, 망량이 말하는대로 따라한다. 그 후, 갑자기 구천현녀의 혼백이 부풀어오른 것을 보고 놀라는 백웅을 향해 방금 전 사용한 것은 이혼대법의 최상위급 비술인 사왕지법 쌍반대영롱[191]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구천현녀의 허공을 향해 백을 내던지면서, 이제 혼을 던져서 외신 반고를 소환해야 한다고 외치자, 백웅은 망량의 지시대로 백이 있는 곳을 향해 구천현녀의 혼을 던져넣는 것으로써 외신 반고를 소환한다.

결국 외신 반고가 소환되고, 마지막 발악치고는 제법 괜챃은 수준이라고 말하는 황제 공손헌원을 향해 산하사직도에서 비장의 수[192]을 사용해 더 이상 쓸 수가 없는 현 상황에서 이곳 영부의 경계에서 질서의 최고신 반고와 싸울 것인지, 아니면은 백웅의 혼을 생사의 경계에서 그만 놓으라는 이지선다를 가장한 협박을 하자, 이에 황제 공손헌원은 웃으면서 현실에서 보자는 말을 남기면서 사라진다. 황제 공손헌원이 사라진 후, 백웅황제 공손헌원을 격퇴시킨 것이냐고 묻자, 얼굴을 굳히면서 '현실로 되돌아가자마자, 이제 우리는 전력을 다하는 천마와 맞닥뜨리게 될 것이며,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방금 전 소환한 외신 반고에게 의존하는 것 밖에 없다','분명 황제 공손헌원은 자신의 수족을 이용한 소모전으로 나올 테니, 아무리 외신 반고를 소환하는데 성공했다 한들, 우리측 전력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답하면서, 현재 상황이 상황[193]인데, 그럼에도 끝까지 따라갈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애초에 자신(백웅)은 끝까지 망량을 믿기로 했으니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위로하듯이 말하자, 망량은 사제(천우진)에게 감사해야겠다고 중얼거린다. 그러자 백웅은 환신 천우진의 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고 말하면서, 동료들에게 여전히 고마움과 신뢰[194]를 표하는 백웅을 보고 너무나도 고마운 나머지, 잠시 동공을 흔들리다가 어째서 자신(망량)이 백웅을 배신했는지에 대해 설명[195]하면서, 이유가 어찌되었든 '자신(망량)은 백웅을 배신하고야 만, 차라리 지옥으로 내쳐지는 것이 나은 죄인'이라며 백웅에게 죄책감과 미안함을 드러내자, 백웅은 '이제 와서 무슨 소리냐','진정으로 미안하다면은 같이 죽는 걸로 퉁쳐라'라고 별로 대수롭지 않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이에 망량은 '먼저 죽는 쪽이 다음 생에 만나서 밥을 사는 것으로 하자'라며 내기를 건다.

잠시 후, 백웅과 함께 현실세계로 되돌아오자마자, 백웅의 심장에 꽃힌 뇌신기 바즈라를 뽑아내는 것과 동시에 전륜성왕의 권능으로 백웅의 죽음을 무효화시킨다. 그 뒤, 맞은편에서 '반고소환으로 자신을 이길 수 있을 것 같으냐'라고 말하는 황제 공손헌원을 향해 이길 수 없는 것은 사실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할 수가 있는 것은 할 뿐이라며 답한다. 그러자 황제 공손헌원은 도대체 목적이 뭐길래 이로록 무모한 짓을 하는 거냐고 묻자, 적어도 백웅이 최소한의 자유를 주기 위해서라도 황제 공손헌원의 양수양족을 모두 절단할 뿐이라고 말하자, 황제 공손헌원은 진정으로 하찮은 것을 보았다는 듯 실로 어리석다고 말한다.[196] 이에 망량은 이미 주군이자 왕인 백웅이 마주치는 모든 걸 없애기로 결심한 이상, 그 이야기는 무의미할 뿐이라고 대꾸한다.

그러자, 황제 공손헌원은 귀찮으면서도 분노한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저 편에서 제갈사미호와 싸우고 있는 비슈누를 향해 물러나라고 지시를 내린다.[197] 그 후, 백웅 일행을 향해 500여년 전 소멸될 터인 오제들을 소환해 백웅 일행을 경악케 만든다.

28회차 삶 66권 04화, '종말이 시작되면은, 그 즉시 황제 공손헌원은 힘을 되찾는 형태로 계속 강해지는 것은 물론, 태초에 봉인된 권능 또한 회복되었다'라는 것을 알게 되자마자 천천히 진행중이던 반고의 소환을 앞당김으로써 황제 공손헌원에 대응하나, 오히려 황제 공손헌원은 여유롭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이미 승천의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것인데, 판이 다 끝나고 나서 끼어들어보았자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천마신공 만마군림으로 외신 반고의 손을 밀어내어버리자, 이를 본 망량은 얼굴이 창백해질 정도로 절망감을 느낀다.

28회차 삶 66권 05화, 전화(66권 04화)에서 백웅이 전개한 최후의 발악조차 실패로 돌아가고, 황제 공손헌원망량선사의 대결계마저 완전히 부수어버린 그 순간, 절망에 빠진 백웅에게 '단 한 순간이라도 빈틈을 만들어주지 않겠냐'고 말하면서, 얘기를 듣고 있는 백웅에게 우리가 할 수가 있는 것을 다 한 상황에서 유일하게 남은 것은 천운(天運) 밖에 없다고 말하자[198], 백웅은 알겠다고 답한다.

예상치 못한 하은천의 개입과 공격에 황제 공손헌원이 잠시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그 순간, 전륜성왕의 권능을 사용해 자신에게 날라온 아그니의 화염을 초대 전륜성왕이 새겼던 표식에 그대로 전가시킨다.

28회차 삶 66권 06화, 황제 공손헌원이 진정한 천마(天魔)의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외신 반고의 진체를 소환하면서 백웅에게 영언으로 '최후의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보았으나, 이제 남은 것은 백웅이 자살해 다음 생으로 넘어가는 것 밖에 없다'고 할만큼 다 끝났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앞으로 백웅이 해야 할 행동지침[199]을 말하면서, 지금 자살하면 안되겠냐는 백웅에게 지금은 절대 안 된다고 말한다.[200]

그러면서, 스승님...백웅...사제....안녕히...라는 말을 끝으로 반고와 함께 장렬히 최후를 맞이한다.

30회차 삶 69권 03화 1294화, 흉신과의 담판을 끝낸 백웅이 자신(망량)을 찾아오는 것을 보고는, 설마 망운진을 뚫기라도 한 거냐며 잠시 놀라워한다.

이에 백웅이 자신(망량)을 찾아온 목적[201]을 밝히자, 잠시 어이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다가, '지금은 내키는 대로 살고 있으나 나름대로 대의가 있기에 그 요구는 들어줄 수는 없다'며 거절한다. 그러자, 백웅은 삼황내문의 소재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영약인 흑백련도 주는 것은 믈론, 무공 또한 전수하겠다고 하자, 정말이냐는 듯 잠시 흠칫 놀라나, 그 순간 백웅에 의해 삼황내문이 있는 곳까지 순식간에 오게 된다.

그 후, 백웅과 함께 유적지 내부로 들어와 삼황내문이 있는 곳까지 당도하게 된다. 그러자, 백웅이 '이 삼황내문은 자신(백웅)보다는 망량이 가지는 게 나을 것'이라며 자신(망량)에게 건네는 것을 보고는 정말로 이걸 자신(망량)에게 주는 거냐며 믿기 힘들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이에 백웅이 확실히 그러나, 그 대신 소을촌의 책사가 되어야 한다는 걸 받아들여야 할 거라고 하자, 이를 들은 망량은 까짓거 라는 반응을 보이는 것과 동시에 삼황내문을 받아들인다. 그 후, 백웅의 정체에 대해 묻자, 백웅은 앞으로 자신(백웅)과 함께 소을촌을 발전시키는 동안 큰 공을 세운다면, 그 때 자신(백웅)의 정체를 밝히겠다고 답한다.

그러자 망량은, 그만한 힘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마을발전에 신경을 쓰다니, 그야말로 천하의 괴인 같다며 흥미롭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다가, 백웅과 함께 천하제일의 마을을 만드는 데 협력하겠다고 선언한다. 잠시 후, 백웅으로부터 현 에상황에 대해 듣고, 현재 백웅의 목표를 듣고는 대뢰옥에 풀려나온 이들을 자신(망량)에게 보여달라고 요구하자, 백웅은 망량의 요구대로 대뢰옥에 있었던 이등을 불려온다. 백웅이 불려온 대뢰옥에 있던 인원들 중, 안면이 있던 섭진진이 있음을 알아보자, 섭진진 또한 망량을 알아보면서, 어찌 이곳에 있냐고 묻자, 망량은 현재 자신(망량)은 소을촌의 책사가 되었음을 밝히면서, 이제부터 자신(망량)을 따른다면 앞으로 편해질 거라 답한다.

그러더니, 옆에 있던 백웅에게 앞으로의 계획[202]을 설명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괜찮기는 하나, 일이 너무커지는 것은 피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자 망량은 그런 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자[203], 이를 들은 백웅은 납득해한다.

30회차 삶 69권 09화 1300화, 백웅이 진짜로 삼황 복희인간형 외모로 성형하고 온 것을 보고는 자기도 모르게 미호가 있는 앞에서 정말로 복희인간형 외모로 성형하고 온 것이냐고 입 밖으로 내뱉을 만큼 크게 경악한다.[204]

백웅이 혈도를 풀어주자, 정말로 당신(백웅)은 상상을 초월하는 존재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한번쯤 미남이 되고 싶어했다고 말하면서도, 미호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자, 필요한 일만 하고 다니다니 정말로 대단한 것 같다며 감탄한다. 그 후, 백웅에게 한 가지 보고해야 할 일[205]을 보고하면서, 앞으로 더 큰 마을을 만들 수가 있게 되었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앞으로의 마을 개발 계획[206]을 밝히면서[207], 이왕 이렇게 된 거 백웅이 데려온 현천도인,사공린과 대화를 나누고 싶으니 꺼내달라고 요구한다.

이에 백웅이 망량의 요구대로 현천도인과 사공린을 목갑에서 꺼낸 후, 자초지종에 대해 설명을 해주자, 현천도인과 사공린은 납득해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 후, 사공린과 현천도인에게 마을을 소개시켜줄 검 숙소를 배정하기 위해 데려간다. 잠시 후, 혼자 백웅이 있는 곳으로 오면서 아까부터 말하고 싶은 것이 있지 않냐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그동안 있었던 일[208]을 설명하는 것은 물론, 현재 자신(백웅)의 평화를 위협하는 3가지 요소인 백련교,황궁 낙양에서 일어나는 일,그리고 대홍수를 막기 위해 뼈빠지게 움직이고 싶지 않으며, 그러니 최대한 별일 없이 평화를 유지하고 싶은데 어찌하면 좋겠냐고 묻는다.

조용히 백웅의 얘기를 듣고 있던 망량은 무척 복잡한 표정을 지으면서 무언가를 생각하다가 현재 상황상[209]으로 보건데, 지금 내세울 수가 있는 최선의 계책은 바로 '강 건너 불구경'이라고 말하면서, 방금 전 서술한 강 건너 불구경 계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210]

30회차 삶 69권 10화 1301화, 백웅이광, 진소청을 포함한 소을촌에 거주하는 인원들에게 영약인 흑백련을 나누어주자, 옆에서 옆에서 이를 본 망량은 정말로 괜찮겠냐고 우려를 표하자, 이에 백웅은 나중에 더 불릴 수가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답해 망량을 잠시 당황시킨다.

그렇게 백웅이 마을(소을촌) 주민들에게 영약을 다 나누어준 후, '정말로 이만한 영약소모를 재충할 방법'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211], 이에 백웅은 득의양양하는 듯이 혹시 식토(息土)에 대해 들은 적이 있냐고 묻더니, 들은 적이 있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망량에게 '황산(黃山)에 신화시대의 식토가 존재한다'한다고 말해 망량을 경악케 만든다.

그 후, 백웅으로부터 앞으로의 계획[212]을 듣자 크게 감탄해하면서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은 당장 그 흙을 퍼와야 한다고 말하면서, 지금 마을을 개축하고 있는 일꾼들 중에서 힘 좀 쓰는 이들을 데려가라고 말한다. 이후, 백웅이 가져온 식토의 흙이 담겨진 자루를 하나하나를 관찰하다가 뭔가 이상하는 듯 '아무래도 흙마다 지니고 있는 힘의 차이가 있다'라고 말하면서, 아무래도 영기의 질에 따라 등급을 구분해 따로 영약을 재배할 비밀장소르 마련해야 할 것 같은데, 그 비밀장소를 백웅에게 정해야 한다고 말한다.[213]

이에 백웅이 마땅한 장소가 떠오르지 않아, 어디가 좋겠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스승님스승님의 마을에 키우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 망량선사가 있는 마을로 향한다. 그렇게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정말로 눈앞의 저 자와 함께 행동하려는 것이냐'며 당황하는 사제 천우진에게 그렇다고 말하면서, 스승인 망량선사에게 '백웅을 도와 이 마을에 식토를 뿌려 그 위에 영약을 재배하고자 하니 허락해달라'라고 허락을 구하자, 이에 망량선사는 그렇게 하라고 답한다.

옆에서 이 상황을 보고 있던 천우진은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냐고 묻자, 망량은 천우진 또한 한번 소을촌에 와서 농사짓고 살지 않겠냐고 묻자, 천우진은 단호히 거절하면서 '눈앞에 있는 백웅은 사기꾼과 같은 놈이니, 조심해야 한다'라며 우려 및 충고해오자, 이에 망량은 웃으면서 천하를 속이는 사기꾼과 함께 하는 것도 좋을 거라며 답한다. 그렇게 백웅과 함께 마을 벽지에서 흑백련을 재배하면서 '본래 영물들은 서로 모여 있으면은 서로 기운을 보강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으며, 그러니 앞으로도 영물이나 영약을 얻게 되면은 이곳에 몰아넣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그렇게 며칠 후의 시간이 지난 후, 신녀문이 보낸 마도팔문의 위치가 기록된 전서구를 받게 된다.

30회차 삶 69권 11화 1302화 막바지, 백웅독고성과 생 제르맹을 데려왔다는 것을 알자마자, 자신(망량)의 관자놀이를 짚으면서 '설마 화란까지 갔다오다니, 정말 백웅의 생각은 읽을 수가 수가 없다'라고 말하면서, 요즘 생각 난 게 있으니 조만간 백웅에게 한 가지 부탁을 들어달라고 말한다.[214]

30회차 삶 69권 13화 1304화, 무영검제를 통해 '현재 소뢰음사와 아수혈사문 소속의 무인들이 소을촌 근처에서 진을 치고 있는 것'라는 알게 된 백웅이 망량에게 찾아가면서 '아무래도 서장무림고수들이 곧 습격할 것 같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습격할 걸 미리 알고 있다면은 별로 어려울 것은 없으니, 자신(망량)에게 지휘권을 넘겨달라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흔쾌히 수락한다. 그 후, 망량은 주문을 외워 상급 팔괘결계를 전개하면서[215], 앞으로의 작전에 대해 설명한다.[216]

그렇게 한참동안 배치를 하던 도중, 소뢰음사와 아수혈사문이 공격을 해오자 그 즉시 깃발을 흔들며 팔괘진을 발동시킨다. 그렇게 한참동안 팔괘진에 배치된 이광, 진소청, 서문혜, 독고성, 무영검제, 연종휘 등이 팔괘진 내부로 들어온 소뢰음사 및 아수혈사문 소속의 무인들과 싸우고 있던 중, 백웅과 같은 생각[217]을 한 망량은 팔괘깃발을 좌상으로 치켜올림으로써 진을 변화시킨다. 그 후, 백웅이 '각개격파도 좋을 것 같으나,아무래도 아수혈사문 한명한명이 절정고수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은 소을촌의 평균적인 전력으로 감당이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하자, 망량은 그런 건 별로 문제가 아니라고 답한다.[218]

그러면서 망량은 현재 백웅진소청에 대하는 행동의 의도[219]가 무엇인지 파악한 듯한 반응[220]를 보이면서, 확실히 진소청 정도의 무공천재라면은 틀림없이 성장을 방해할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을 것이 분명하다고 말하면서도, 지금 백웅진소청을 성장시키지 안히 위해 하는 행동들 하나하나가 되려 진소청을 더욱 성장시킬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221] 그러면서, 범상한 자가 생각하는 한게는 그런 자에게 결코 적용이 되지 않으며, 그러니 여기서부터는 그냥 진소청에게 실전경험을 주는 것이 나을 거라고 한말하면서[222], 원한다면은 진정으로 진소청을 억제할 수 있는 방도를 말해주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69권 14화 1305화, 백웅으로부터 소뢰음사와 아수혈사문이 소을촌을 친 이유[223]를 듣고는 왜 천축 최대종단이 그런 짓을 했는지에 대해 의아해면서도, 백웅이 한 말을 토대로 유추해보자면, 분명 파르바티는 '어느정도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을촌이 무엇인지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장차 자신(파르바티)한테 방해가 될 거라 여겼고, 그렇기에 아수혈사문과 소뢰음사로 하여금 소을촌을 치게 한 것'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대로 아수혈사문과 소뢰음사를 묻어야 하냐고 묻는 백웅에게 괜히 그런 짓을 했다가는 되려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니, 지금 상황에서는 '소을촌 자체가 정답인지 아닌지를 모호하게 하는 것이 최선'이며, 그러니 자신(망량)이 러주는 대로 소뢰음사와 아수혈사문 소속의 습격자들에게 걸어달라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이 자신(망량)이 일러주는대로 소뢰음사와 아수혈사문주에게 이혼대법을 건 후, 정말로 이게 효과가 있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정황상 파르바티는 중원의 상황을 파악하고 부하를 보낸 것이 아니며[224], 그렇기에, 소을촌을 치려고 했으나, 다른 무림단체와 마주쳐 일이 꼬였다는 식으로 상황을 조작해 헷갈리게 한다면, 틀림없이 알 방법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망량은 백웅에게 이제 슬슬 성주를 만나 줄 수가 없겠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눈이 휘둥그레 뜨면섶 무엇 때문에 그러는 거냐고 묻자, 망량은 얼마 전 성주에게 뇌물을 바친 덕택에, 소을촌 자체를 지금처럼 크게 확장시킬 수 있었으나, 얼마 전 소문이 나는 바람에 섬서성주가 전에 바쳤던 것의 10배나 내놓으리고 욕심을 부리고 있으며, 그렇기에 지금처럼 뇌물을 주는 것 자체가 아까운 현 상황에서는 백웅이 힘을 써야한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성주를 협박하는 건 일도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나, 이를 들은 망량은 그런 백웅을 만류하면서 확실히 그렇게 해야긴 해야겠으나, 지금은 후환을 줄여야 하니 강유(强柔)를 섞어야 하니, 자신(망량)과 같이 성주를 찾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이광,금천재와 함께 사절단으로써 섬서성주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이때 백웅이 겁에 질린 듯 정말 이대로 괜찮겠냐고 묻는 금천재에게 '이제 와서 성주 따위가 그렇게도 무서울 리가 없을 뿐더러, 네놈(금천재)한테 성주일 뿐, 자신(백웅)에게는 아니다'라고 말해 금천재를 기겁하게 만들자, 옆에서 얘기를 듣고 있던 망량은 확실히 백웅 정도라면은 그 황제를 상대로 전혀 두려워히지 않을만한 초인인 것은 사실이나, 낭중지추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니, 조금이라도 인간의 법도에 맟추어달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알겠다고 답하자, 망량은 자신이 보건데, 이대로 백웅이 사람이 많은 곳에 간다면 필시 재밌는 일이 벌어지게 될 거라고 말한다. 그렇게 서안에 들어온 후, 자신들은 성 앞에서 기다리고 있겠으니, 천천히 성 내부를 구경하고 오라고 말한다.[225]

그렇게 백웅이 삼황 복희의 인간형 외모로 성형한 자신(백웅)의 외모로 인해 나름 곤욕을 치르고 오자, 충분히 즐겼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확실히 대단한 반응이었다고 답하자, 망량은 확실히 그럴 줄 알았다고 말한다.[226] 그 후, 섬서성주를 알현한 후, 섬서성주가 오만하게 나오는 것을 보고는 백웅과 함께 같이 온 이광에게 신호를 보낸다.

30회차 삶 69권 15화 1306화, 이광의 위협 및 협박[227]에 기가 꺽인 섬서성주가 너희 일행의 청을 아무 조건 없이 들어주겠다고 말하자[228], 이에 망량은 히죽 웃으면서 하해와 같은 은혜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답하면서, 혹 더 할 말이 있냐고 묻는 섬서성주에게 '성주님의 부하들과 함께 진행하면 될 듯 하니, 더 이상 귀찮은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섬서성주는 알겠다면서 백웅 일행을 물러가게 하려는 그 순간, 문득 무언가 생각이 났는지, 혹시 예전에 자신(섬서성주)를 본 적이 없느냐고 묻자, 망량은 그런 적이 없다고 둘러댄다. 그렇게 일이 일단락된 후, 옆에서 방금 전에 있었던 일[229]을 두고 백웅이광의 얘기를 듣다가, 지위개의 군납비리 건에 대한 진상[230]을 알게 되자 당시 거대한 피바람이 불었는데, 그게 사실은 거짓이었던 것이냐며 경악 및 믿기 힘들어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사건(지위개의 군납비리 건)에 대한 내막[231]이 어떻게 된 지를 밝히는 이공을 향해 '분명 이광은 음모의 진상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왜 밝히지 않았던 거냐','평소 지위개의 편에 서는 바람에 희생당한 억울한 관리가 얼마 많은지 알기는 한 거냐'라고 추궁하나, 이어진 이광의 대답[232]에 혀를 찰 만큼 기가 막혀한다.

그 후, 백웅이 '어차피 황제 주후충은 나중에 쳐죽일지도 모르니 일단은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억울한 사람들은 그때 복권시키면 될 뿐'이라고 말하자, 이광과 함께 크게 당황하하면서 벌건 대낮에 객잔에서 황제를 죽이겠다는 말을 꺼내다니 미친 것 아니냐고 말한다. 그렇게 섬서성으로 귀환한지 열흘 후, 백웅에게 방금 전 마도팔문으로부터 '현 황제인 주후총이 명제국의 수도를 낙양에서 연경으로 천도하기로 결정했다'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69권 16화 1307화(암운), 황제 주후총의 결정[233]백웅이 믿기 힘들어하자, 이에 망량은 마도팔문에서 보내온 정보에 따르면은 정확한 연유(이유)는 알 수 없으나, 그저께 황제 주후총은 10년 내로 천도를 완료하겠다고 선포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그 거대한 도시를 10여년 이내로 옮기다니, 그게 가능한 일이냐고 묻자, 망량은 잠시 생각하다가 꼭 그런 것은 아닐 것이라고 말하면서, 자신(망량)이 생각하는 것이 맞다면은 '분명 주후총이 세운 천도계획은 주요청사와 정부기능만을 옮긴 후, 나머지는 천천히 옮기려고 하는 것'일 거라고 말하면서[234], 왜 갑자기 국력이 소모되는 사업을 벌이는 이유가 무엇인지 짐작 가는 것이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최근 들어 낙양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고 있었다는 점을 생각을 해본다면, 필시 최근 낙양 내부에 무언가 문제가 생긴 것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잠시 백웅을 물끄러미 보더니 낙양천도에 개입할 의사가 있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잠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한다. 이에 망량은 개입할지 말지에 대해 고민하는 백웅을 보고는 안심했다는 듯한 반응[235]을 보이면서 현 상황에서는 그냥 지켜보는 것이 좋을 거라고 조언한다.[236] 그러자 백웅은 확실히 그런 적이 있었기는 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현재 스승인 망량선사가 낙양을 지키고 있을 텐데, 이대로 낙양이 천도하더라도 상관 없는 것이냐고 묻자, 당시 망량선사는 전에 없을 만큼 매우 기분 좋는 듯, 자신(망량)에게 앞으로 하루가 갈수록 힘이 강해질 거라고 말했다고 말하면서, 애초에 망량선사만 건재한다면은 모든 것이 다 해결될 것이기에, 낙양이 옮기는 문제에 대해서는 별로 걱정하고 있지 않았다고 답한다.

그 후, 백웅이 스승인 망량선사를 '고양이'로 부르는 것을 두고 정말로 신비한 자 같다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자신(백웅)이 망량선사를 만나면은 고양이처럼 보인다고 말하자,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백웅망량선사의 진짜 격과 힘을 알고 있는 것 같다고 잠시 중얼거리더니, 만약 앞으로 정보가 들어오면은 그 즉시 백웅에게 보고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다가 어쩌다 보니 묘용연과 약혼한 채로 소을촌에 귀한한 극호를 보더니 천하오대세가 중 하나인 모용세가의 영애가 직접 신랑집에 혼수를 싣고 어디니 이런 일은 생전 처음 보는 일이라며 기가 막혀하는 반응을 보인다.

30회차 삶 70권 02화 1310화 막바지, 의도치 않게 이자나기를 무력으로 쓰러뜨린 결과를 불러일으킨 백웅[237]로 인해 황급히 소을촌으로 귀환한 백웅이 며칠 동안 안절부절[238] 못하는 것을 본 망량이 무슨 사고라도 쳤냐고 묻자, 백웅은 평소 하던 대로 흑요석을 받곘냐고 말하려다가 도중히 황급히 말을 거두는 것을 보고는 몹시 의아해한다.

그렇게 한달 하고 보름이 지난 후, 대청에 멍하니 있던 백웅을 향해 찾아오면서 아무리 보아도 지금 백웅이 하는 행동은 기우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안 그래도 천계에 퉛투선이 와서 깽판치거나 마왕들을 상대로 구궁파천뢰를 쓰면서 싸울까봐 걱정'이었는데 어떻게 안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약간 질렸다는 듯 백웅이 하는 농담은 농담처럼 안 들릴 때가 많은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여하튼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니 평소 하던 대로 하라고 말한다.[239]

30회차 삶 70권 05화 1312화, 백웅으로부터 '무공의 깨달음을 갈무리할 조언자를 찾기 위해 잠시 마을을 나갔다 오겠다'라는 말을 듣자마자 현재 백웅의 행적[240]을 두고 '언뜻 보면은 문제가 발생하기도 전에 선제적으로 원인을 제압하는 현명한 행동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자가당착이자 모순과 다를바 없다'라며 잠시 평가하듯이 말하더니, 이렇게 해서야 넉넉히 잘 지낼 수가 있기는 한 거냐며 백웅의 정곡을 찌른다. 이에 백웅은 잠시 움찔거리더니 자신(백웅)의 고민[241]을 털어놓자, 잠시 흥미를 보이는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좀 더 자신(망량)에게 터놓고 얘기를 해달라','지금 가장 중대한 문제부터 알려준다면은, 자신(망량)이 그 중대한 문제를 풀어나갈 순서를 알려줄지도 모른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이 현재 위태롭다고 할 수가 있는 4가지 요소[242], 그리고 '이제 곧 몇년내로 서장무림이 중원을 공격할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정황상 그 배후에 만신전에 소속된 신격 중 하나인 파르바티가 있는 것 같다'를 말해주자, 이를 들은 망량은 '방금 전 백웅이 말한 4가지 재앙들 하나하나부터가 대영웅조차 기겁할만한 수준의 재앙인데 그런데도 잘도 천하태평을 추구한다고 말한 것이냐'며 정말로 이렇게까지 큰 문제가 쌓여있을줄은 생각치도 못했다고 말한다.[243]

이에 망량은 방금 전 백웅이 언급한 것들은 하나같이 이미 자신(망량)의 손을 벗어난 것이기는 하나, 굳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책략을 주자면 먼저 대홍수부터 해결해야 할 거라고 말한다.[244] 이에 백웅은 지금 망량이 말하고자 하는 바[* 대홍수를 막지 않으면은 나머지 3개의 재앙을 해결해보았자 무의미하다.가 무엇인지 이해한듯한 반응을 보이자, 망량은 확실히 백웅이 이해한 대로라면서, 이제 백웅은 '무술고수를 찾으로 나갈 겸, 대홍수의 단서를 찾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을 해주면서, 혹시 대홍수가 오기까지 남은 시간에 대해 아느냐고 묻자, 백웅은 정확히는 알 수가 없으나 스사노오가 대홍수를 막기 위해 3년간 힘을 회복해야 한닥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2년 정도의 시간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한다.

그러자 망량은 혹시 스사노오 말고 대홍수에 대해 아는 이가 더 없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곰곰히 생각을 하다가 문득 떠오른 듯, 망량에게 오도를 보여주면서 지금 망량이 보고 있는 이 오도에는 옛 임금인 곤이 봉인된 상태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망량은 크게 경악해하면서 설마 고사에 나오는 그 전설상의 존재인 그 곤이 맞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왜 진작에 물어보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망량에게 지금 현재 곤은 힘을 회복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보니, 괜히 신경질 낼 것 같아서 그랬다고 말하면서, 얼른 지금 깨워보라는 망량의 말대로 곤을 잠시 깨운다. 그렇게 곤으로부터 대홍수에 관련된 정보를 얻은 후, 잠시 백웅을 걱정하는 듯한 반응[245]을 보이자, 백웅은 어차피 그런 일은 종종 있는 편이니 신경 쓸 것 없다고 답한다. 그러자 망량은 실로 대범하다고 말하면서도 이제 대홍수를 막는 방법은 바로 '방금 전 곤이 말해준 대로 흑월을 형성하는 무성의 신이자 삼황오제의 대리인이 누구인지를 파악하고 그 자를 사전에 제압하는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 굳이 이번 강호행이 아니더라도 2년 내에만 단서를 얻어내면 될 거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0권 08화 1316화, 백웅이 자신(망량)을 찾아오자, 잠에서 깨어나면서 백웅이 찾아온 이유이자 의도[246]를 파악한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정말로 진소청을 억제하고 싶은 방법을 듣고 싶은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망량은 어딘가 이상하는 듯이 묻자[247], 백웅은 잠시 우물쭈물거리면서[248] 대답을 못한다. 그러자 망량은 진소청을 억제할 수가 있는 좋은 방법은 바로 '진소청에게 백웅보다 두 단계 위의 경지를 설명해주고 거기에 도닳라라고 강요하, 즉 뜬구름잡기를 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냐며 무척 당황하자, 망량은 자신(망량)은 무공에 대해 모르지만, 현재 백웅보다 두 단계 위의 경지는 어떠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진짜로 그럴만한 경지가 있었는지에 대해 잠시 고민하느라 대답을 하지 못한다. 그러자 망량은 절대고수다보니 더 대답하기 힘든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한 단계 위의 경지로 뭘 할 수가 있는지 설명해달라'는 망량에게, 방금 전 망량이 말한 경지는 신역절기라고 말한다. 신역절기에 대해 들은 망량은 '설마 무공 하나로 신격을 죽이다니, 그게 정말 되는 거냐','혹시 백웅이 지어낸 것 아니냐'며 믿기 힘들어하자, 백웅은 자신(백웅)이 직접 본 것이니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망량은 그것 참 무공이라고 하는 것은 실로 대단하다며 감탄스러워하더니, 그렇다면은 임의로 '검으로 시간을 베어내 과거나 미래로 가는 경지'를 정해놓으면은 어떻겠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이 정말 그게 되기는 하는 거냐며 혼란스러워하자, 망량은 웃으면서 '방금 전 자신(망량)이 말한 그 경지[249]가 실제로 있고 없고는 중요한 것이 아니며, 이 계책의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진소청에게 터무니없는 꿈을 심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어째서 그런지에 대해 설명하면서[250], 어디 한번 진소청에게 이렇게 한번 해보라고 말을 한다.

30회차 삶 70권 11화 1319화, 백웅이 '어떻게 해야 황궁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가 있겠냐'[251]고 고민을 털어놓자, 망량은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친부(친아버지)인 제갈유룡와 관련된 것을 말해달라고 말한다.[252] 이에 백웅이 전생자라는 것을 밝히지 않는 한도 내에서 제갈유룡과 관련된 일[253]을 말해주자, 이를 들은 망량은 설마 우리 제갈무후(=제갈량)의 후예들이 이토록 불의한 일에 가담하고 있었을 줄은 몰랐다며 잠시 탄식하더니[254], 현 상황[255]상에서는 연금술사, 즉 생 제르맹을 찾아가는 것이 답이다.[256] 이에 백웅은 망량과 함께 목갑에 대해 연구 및 분석하는 생 제르맹을 향해 찾아간다.

30회차 삶 70권 12화 1320화, 생 제르맹으로부터 이름에 대한 상세한 것을 들은 백웅이 마을 상황을 물어보러 오자마자, 지금 할 일이 없다면 지금 현천도인을 수련시켜야 한다고 말하면서 뜬금없이 현천도인을 수련시켜야 하는 것에 어리둥절해하는 백웅에게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257] 그러면서 무슨 말인지 이해한 백웅에게 뇌신류의 무공을 가르쳐주어서 초고수로 만든다면은 뇌신류는 물론, 무당파 쪽에서도 납득하지 않을 텐데 이를 해결할 방법이 있는 거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자신(백웅)은 무당파 장삼봉 진인이 남긴 고대절학도 잘 알고 있기에 별 문제가 없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잠시 황당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쓸데없는 걱정을 한 것 같으니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0권 13화 1321화, 마음의 여유가 생겨 겨우겨우 28회차 삶 막바지, 백련교주가 했던 말[258]를 떠오른[259] 백웅이 찾아와 호월, 사대신기백련교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자, 이를 들은 망량은 대충 문헌으로나마 백련교소림사보다도 오래된 종교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설마 이만한 비사가 있었을 줄은 몰랐다며 크게 놀라면서도,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만약 호월이 지금까지 살아있다면은 분명 1000살이 넘었을 텐데, 아무리 무공의 달인이라고는 하나 그 정도는 살 수가 있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웅은 확실히 반로환동 하나만 가지고는 1000년은 무리이기는 하나, 호월의 무력[260], 그리고 호월의 한 가지 특이한 점[261]을 생각을 해본다면은 그(호월)에게 있어서는 세월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 거라고 답한다. 그러자 망량은 확실히 납득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호월을 찾기 위해서는 성진과 먼저 동맹을 맺어야 한다고 말한다.[262]

30회차 삶 70권 14화 1322화, 성진으로부터 을지문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소을촌으로 귀환한 백웅이 '십이율에게 안 들키고 십이율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방법이 없겠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별로 대수롭지 않는 듯 이미 성진과의 대화한 그 순간부터 이미 계책은 나왔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백웅의 의도[263]를 실현시키는데 가장 적합한 것은 반간계 밖에 없다고 말한다.[264] 이에 백웅은 지금 망량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면서도, 그렇다면 누굴 첩자로 삼는 것이 좋을 것 같냐고 묻자, 망량은 방금 전 반간계는 그냥 머릿속에서 조합한 붕 뜬 계책이라 누가 첩자로 이용하기에 딱 맞는지에 대해서는 자신(망량)도 잘 모르겠으나, 적어도 십이율 중에서도 중심인물에 가깝고, 반골의 성향이 크면서도 손쉽게 단의 일족에게 제압당하지 않을 만큼 출중한 실력을 지닌 인물을 첩자로 삼는 것이 최선일 거라고 답하면서도, 결국 을지문덕을 찾아야 하는 것이냐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어이 없는 듯 방금 전 백웅이 말한 을지문덕은 엄연히 결과이자 목표에 지나지 않는다고며 타박을 놓으면서도, 백웅이 접근해야 할 첩자로 삼을 만한 이는 이 시대의 새로운 인물이여야 한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0권 17화 1325화, 아수라백웅의 요구[265]대로 백웅이 있는 곳으로 망량을 데려오자, 이에 망량은 백웅에게 눈 앞에 보이는 이 자(아수라)는 누구냐고 묻자, 백웅은 마왕 팔부신중의 일원이자 수백년간 천축무림의 지존으로 군림하는 아수라(혹은 파순)라고 소개하면서, 지금은 마왕의 힘을 봉인한 상태에서 안심하라고 말하자[266], 이를 들은 망량은 안색이 새하얗게 변하면서도, 그래도 무언가 납득한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왜 자신(망량)을 데려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생각과 마음에 대한 것'을 물어보고 싶어서 그렇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망량은 설마 백웅처럼 초인적인 존재가 이토록 인간과도 같은 고민을 할 줄은 몰랐다며 잠시 놀란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이런 현학적이고 쓸데없는 토론은 언제든 환영하는 편이니, 전후사정을 말해준다면은 성심성의껏 말해주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으로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아수라와의 문답, 그리고 백웅 본인의 고민[267]을 듣자, 잠시 침음성을 흘리며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오랫동안 공부해온 학인의 입장으로써 본다면, 생각이라고 하는 것은 곧 마음과는 확연히 다른 '인과를 도출하는 능력'이라고 말하면서, 어째서 인과가 나오는지에 대해 의아해하는 백웅에게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268] 이를 들은 백웅은 생각해야 생존할 수가 있는 것인데, 왜 그런 말을 하는 거냐며 의문을 표하자, 망량은 전혀 당연하지 않다고 말하면서, 아무리 인간이 혼돈의 하위종족이라고는 하나, '생각하는 능력'이야말로 이 세계에서 인간만이 지니고 있는 능력이자, 무수한 동식물과의 생존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배양해온 인간 고유의 특수능력이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면서[269], 근본적으로 생각은 어떠한 점에서 생존을 유리하게 만드는 것이냐고 생각하냐고 백웅에게 묻자, 백웅은 '해선 안될 것과 해야할 것을 구분하기 위해서인 거냐'고 답하자, 망량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다고 답한다.[270]

그러자, 옆에서 얘기를 듣고 있던 아수라가 잠시 재밌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그 말대로라면은 인과율 또한 생각이 고도화된 지능으로 파악할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잠시 침음성을 흘리다가 방금 전 아수라가 한 질문은 자신(망량)의 능력 밖에 있는 영역에 있는 것이나[271], 만일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질료와 법칙을 알고 있는 존재는 필시 이론적이기는 하나 모든 인과를 계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다.[272] 방금 전 망량이 한 얘기에 기시감을 느낀 백웅이 그렇다면은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인과를 파악할 수가 있는 존재라는 의미인 거냐고 묻자, 망량은 뭐 그렇기는 하겠으나, 그런 건 불가능할 거라고 답한다.[273] 그러면서 이러한 관점에서 생각을 해본다면은 생각과 마음은 완전히 다른 개념일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도[274], '그럼 망량은 마음이 뭐라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마음'이라고 하는 개념인 유심론의 세계에서 설명할 수가 있는 존재일 거라고 답한다. 이에 백웅이 난생 처음 보는 단어인 유심론에 대해 의아해하자, 망량은 방금 전 말한 유심론이라고 하는 것은 유물론과는 정반대가 되는, 쉽게 말해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관념이자 유심인, 즉 우주의 실체는 이 우주 모든 존재들의 정신과 관념이 모인 것이며, 물질은 그에 따라 부차적으로 존재한다'라는 관점이라고 설명하는 것과 동시에 이와 관련된 한 가지 예시[275]를 든다.

긴가민가하는 백웅과는 다르게 옆에 있던 아수라가 말도 안되는 궤변과 다를바 없다며 일축하자[276], 이에 망량은 '방금 전 자신(망량)이 말한 것은 유심론이 무엇인지 백웅에게 설명해주기 위한 예시일 뿐이다','유심론이라고 하는 것은 종교인들이 가장 믿기 쉬운 이론이자 관념일 뿐, 실재적 세계관과는 거리가 멀며, 엄밀히 말해 자신(망량)은 그저 학인일 뿐이며, 이론의 하나로 파악하고 있을 뿐 유심론 자체를 믿고 있지 않다'라며 아수라를 진정시킨다. 그렇게 아수라를 진정시킨 후, 이 유심론의 입장에서 본다면은 '마음'은 육체나 생각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독립된 존재이며, 마음의 인지가 추구하는 생각이나 지능같은 인과가 아니며, 그러므로 육체가 있어야 마음이 있느니 하는 논란은 유심론의 세계에서는 애초에 논란거리도 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277], 그것 참 편리한대로 써먹는 느낌이 인 것 같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유심론이라는 이론 자체가 원래 이렇기에 어쩔 수가 없다고 답하면서 백웅의 고민을 푸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귀신 씨니락 까먹는 소리라고 할만큼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했다고 답하자, 망량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278], 만약 도움이 되지 않았다면으 한번 불가(佛家)라도 찾아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묻는다.[279]

망량으로부터 '팔식(八識)이라는 개념 자체가 27회차 삶, 외우주에서 만났던 달마대사와 관련이 있다는 것'에 크게 놀란 백웅은 정말로 달마대사가 팔식(八識)을 전수한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그렇다고 말하면서, 소승불교 종파의 이론 같은 걸 불경과 함께 중원의 불승들에게 주었었는데, 이것이 소림사를 통해서 전 대륙으로 퍼졌을 거라고 한다.

30회차 삶 71권 01화 1326화, 아수라를 통해, '근처의 표국으로부터 서신을 받았으니, 지금 와달라'는 의사를 전한다.

백웅이 표국으로부터 전해받은 서신의 내용이 '조만간 인간노예시장이 열린다'는 것을 알고는, 곧바로 노예시장을 박살낼 것을 결의하자, 이를 본 아수라는 망량에게 '분명 풍신류 소속의 무인들도 올 텐데, 만약 그 인원 중에 풍신류의 수장이 있다면, 그대로 죽이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포로로 잡는 것이 나은가'라고 묻자, 망량은 잠시 고민하다가 죽이기보다는 포로로 잡는 게 나을 것이라고 답한다.[280]

이에 백웅이 탐탁치 않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사실 백련교주는 용비천을 별로 중요치 않게 생각한다','백련교 내에서는 용비천과 동급 이상, 즉 수신류만 해도 천령단 소유자가 다섯 이상은 될 뿐더러, 필요하다면 무리기는 하나, 더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아무리 용비천이라고 해도 백련고주의 부하 선에서 제압된다'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망량은 뭐 그런 괴물단체가 다 있냐며 크게 경악한다.[* 그러면서, 그 부하들도 백련교의 모든 것은
아니며, 교주라면 아무리 용비천을 이용한 협박을 들어도무심하게 그냥 죽일테면 죽여라라고 말할 것이라고 듣는 건 덤이다.]

그러면서, 생각 외로 골치아프게 되었음을 느끼면서도, 자신의 감으로 보건데, 어짜면 용비천만이 알고 있는 무언가가 있을 수도 있으니, 용비천을 포로로 잡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답한다.

30회차 삶 71권 04화 1329화, 옆에서 조용히 생 제르맹과 백웅, 아수라, 생 제르맹의 대화를 듣고 있다가, 그럼 커져버린 판을 다시 줄이면 될 뿐이라고 말하면서, 판을 줄이는 것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대충 문맥을 파악했으나, 현재 백웅은 요령이 너무 없어도 너무 없다고 말하면서[281], 이러한 상황에서는 '어째서 팔부신중들이 헤르메스를 소환한 이유, 그리고 어째서 헤르메스를 소환하지 않으면은 안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유추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당연히 자기세력을 강화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자, 망량은 단호히 아니라고 말하면서 예전에 있었던 상황[282], 그리고 그 이후에 들려온 이야기[283], 그리고 방금 전 들은 상황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조합해본다면은 필시 한 가지 추측으로 결론이 날 수 밖에 없다고 한다.[284]

그 후, 망량은 어찌되었든지간에 백웅은 본의 아니게 황궁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면서[285], 방금 전 말한 것처럼 판세를 축소시키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황궁이 무슨 짓을 하든 무시로 일관하고, 팔부시중 스스로가 황궁에 떠나게 만드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백웅이 의문을 표하자, 현재 황궁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팔부신중이라고 하는 여덞 마왕들이 드글대고 있기 때문인데, 만약 이 팔부신중들이 인간세계를 버리고 떠나게 되면은, 그 즉시 세계에는 평화가 찾아오는 것은 물론, 헤르메스의 소환 또한 유야무야가 된다고 설명[286]하면서, 판을 줄이는 것은 의미는 곧 '싸우지 않고 강적을 줄이는 것'이라고 말해 이를 들은 백웅은 물론 아수라를 놀라게 만든다.

이에 백웅이 그게 과연 가능한 일이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일의 이유이자 원인을 짚어보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말하면서, 현재 팔부신중이 황궁에 눌러앉아있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뒤에서 황궁을 지배하는 제갈유룡과의 동맹 때문일 거라고 말하자, 망량은 '그럼 어째서 강대한 마왕들인 팔부신중들이 아버지인 제갈유룡과 손을 잡은 이유가 무엇일 것 같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보나마나 팔부신중의 주인인 사황 창힐이 그걸 원했기에 그런 것일 거라고 답하자[287], 망량은 '그럼 현재 사황 창힐은 어떻게 되었냐'고 묻자 백웅은 현재 소멸되었으나, 팔부신중들은 창힐이 실종되었다고만 생각할 거라고 답한다. 그러자 망량은 예상했던 대로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지금 팔부신중이 '인간세계에 잘 개입하지 않는다'라는 금기를 깨고 억지로 황궁에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제갈유룡과의 의리가 아닌, '주군인 사황 창힐이 존재치 않는 불안감이 곧 집착으로 변했고, 그렇기에 팔부신중 입장에서는 주군인 사황 창힐이 돌아올 곳을 미리 만들어놓겠다는 충정'임이 틀림이 없으며, 그렇기에 '실종된 사황 창힐은 결코 되돌아올 수가 없는 장소에 있는 헛소문을 퍼뜨리고, 이 헛소문을 팔부신중이 진짜라고 믿게 하면 된다'라고 말한다.[288]

그러면서, 절대 되돌아올 수가 없는 장소라는 말에 놀란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방금 전 말한 계책을 실행[289]할만한 장소에 대해 알려준다면은, 나머지 계책은 자신(망량)이 짜보겠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자기도 모르게 잠시 중얼거리듯 외차원(外次元)이라고 말하면서[290], 외차원으로 향하고 있는 장소 자체는 알고 있으니, 팔부신중들을 그 장소로 유인할 수가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말하자, 이에 망량은 웃으면서 '위대한 사황 창힐을 기리는 노래를 저 중원에 퍼뜨리면 되는 것' 뿐이라고 답하면서, 본격적으로 '팔부신중을 영영 되돌아올 수 없는 외차원으로 추방시키는 계책'을 실행에 옮긴다.

30회차 삶 71권 05화 1330화, 마도팔문에 명령을 내리는 것이 가능한 권위를 이용하는 등, 본격적으로 계책을 추진하는 중, 혹시 도울 일이 없냐고 묻는 백웅에게 고개를 저으면서 지금 당장은 도와줄만한 것이 없다고 말하면서[291], 지금 현재 백웅이 해야 할 일은 소을촌장으로서 이번에 데려온 노예시장 인간들을 먼저 통솔하는 것 뿐이며, 적어도 계획의 후반부, 즉 지금으로부터 석달이 지난 후가 되어서야 백웅이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너무 긴 것 아니냐고 말하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292][293]

그러면서, 자신(망량)과 생 제르맹의 논리에 납득해하는 백웅에게 '현재 상황주도권을 갖고 있는 것은 백웅이니 싸우고 싶을 때 싸우면 될 뿐이니, 너무 외부 일에 신경써서는 안되며, 전부 지키겠답시고 유리한 고지를 알아서 내주게 되면은 가진 것마저 다 잃어버릴 뿐'이라고 충고이자 조언을 해주면서, 이제 백웅이 해야 할 일은 내부결속을 탄탄히 해두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1권 07화 1332화, 무영문이 소을촌에 이주하는 것이 결정되자 꽤나 곤란하게 되었다는 반응[294]을 보이면서, 현재 상황상[295]상,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을촌을 성(城)으로 승급하는 것 밖에 없으며[296], 이를 수월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효성공주의 도움이 필요하니[297], 효성공주를 불러와달라고 부탁한다.

백웅이 효성공주를 데리고 오자마자, 효성에게 '당신(효성공주)를 노예시장에 팔아남긴 남편인 영화왕을 죽이고 싶은 거냐'고 묻자, 효성공주는 잠시 침묵하다가 진짜로 영화왕을 죽여주는 거냐고 묻자, 망량은 흔쾌히 그렇다고 답하면서, 당장이라도 영화왕을 죽이고 싶다고 말하는 효성에게 잘 생각했다고 말하면서 현재 상황상[298]상 영화왕을 매우 잔인하게 죽이기 위해서는 '효성공주 본인이 정상적인 절차의 복수와 대명황실의 공주로써의 복권 자체를 포기'해야만 가능할 거라고 설득하자, 이를 들은 영화공주는 무언가를 한참 고민하다가 '소을촌장인 백웅이 앞으로 자신(효성공주)의 삶과 안위를 보증해준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말한다.[299]

이에 망량은 섬서성주에게 보내는 대신, 자신(망량)이 말하는대로 계책을 진행해달라며 앞으로 효성공주가 해야 할 일들을 말해준다. 이를 들은 효성공주는 확실히 가능하기는 하겠지만, 탐욕스러운 섬서성주의 성격상 그 과정에서 누가 자신(효성공주)를 보호해주는 것이냐고 의문을 제기하자, 이에 망량은 강력한 무사가 임무가 끝날 때까지 효성을 호위해줄 테니 걱정할 필요가 없을 거라고 답한다. 이야기가 끝나고 효성공주가 자리에서 물러난 후, 백웅이 효성공주를 호위할 무사로는 아수라를 보내는 게 낫지 않겠냐고 묻자, 망량은 그건 안된다고 말하면서[300], 현 상황에서는 최근에 영입한 롤랑이야말로 효성공주를 호위할 대상으로는 적합하다고 한다.[301]

롤랑과 효성공주가 섬서성주가 있는 곳으로 떠난 후, 백웅이 책사인 긴나라의 존재를 생각을 해본다면, 정말 이 계책이 먹히기는 하는 거냐며 의문 및 우려를 표하자 망량은 그럴 걱정할 필요는 없는 식으로 말하면서[302], 정말 백련교주가 이곳 소을촌에 쳐들어와도 괜찮은 거냐며 묻자, '서로(백웅백련교주)가 진심으로 죽이려고 든다면은 결판이 나는 것 정도는 알고 있을 테니, 어저면 별다른 싸움이 벌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답하자, 절대고수의 세계는 이토록 재밌는 거냐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진소청의 말[303]을 전한다.

30회차 삶 71권 09화 1334화, 백웅이 전에 말햇던 팔부신중 일망타진의 계책은 언제쯤 실행에 옮기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현재 소문을 실은 것' + '며칠 후에는 효성공주가 섬서성주를 만난다'라는 점을 감안한다면은 적어도 한 서너달 후가 될 거라고 답한다.

그 후, 아수라와 얘기를 나누던 백웅이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 천계로 안정적으로 올라가려고 하니 사제인 천우진의 힘을 빌리고 싶다고 말하자, 이에 망량은 잠시 침중한 표정을 지으면서 혹시 '스승님의 마을에서 제(祭)를 올려 천계로 향하는 등용문을 소환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백웅은 '뒷문'을 이용해서 갈 생각이라고 말하면서 그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304] 백웅의 설명을 다 들은 망량은 '그 방법을 알고 있다니, 마치 천계에 수십번 왔다갔다 한 것 같다'며 놀란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확실히 그 만한 준비가 되어있다면은 도와주겠다며, 사제인 천우진에게 백웅을 도와달라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보낸다.

그 후, 망량은 부디 천계에서 죽지 말라고 당부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죽지 않기 위해 노력은 하겠으나 장담은 못할 거라고 말하지만, 이어진 망량의 지적[305]에 잠시 할말을 잃은 반응을 보인다. 그러자 망량은 한숨을 내쉬더니 백웅이 지닌 악운이 강해보이는 점을 생각을 해본다면은 어떻게든 될 거라고 말하면서, 방금 전에 사제인 천우진에게 편지를 보냈으니 한번 가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1권 12화 1337화, 백웅아수라와 함께 소을촌에 귀환하자마자, '이제 백련교주와 그 일행이 이곳에 올 텐데, 이 시간부로 특별경계태세로 들어가겠다'고 선언하자, 역시 그 자들이 오는 거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망량은 '비록 아무렇지도 않은 척은 하고 있으나 솔직히 무섭다',''백련교주와 호법사자들이 쳐들어오면 도저히 감당할 자신이 없다'라며 솔직히 자신(망량)의 감상을 털어놓자, 백웅은 '어차피 그들도 무고한 인명피해를 내려고 하는 자들도 아닐 뿐더러, 자신(백웅)이 결판을 담판을 지겠다'고 선언하자 믿고 있겠다고 말한다. 그 후, 예고한대로 백련교주과 그 일행들을 백웅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30회차 삶 71권 14화 1339화, 옆에서 백련교주백웅가 하는 얘기를 잠자코 듣고 있다가, 얘기에 끼어들어서 미안한데 예전에 했던 부탁이자 약속을 지킬 겸, 이제 자신(망량)에게도 흑요석을 달라고 요구한다. 그러자 옆에 있던 백련교주가 '만약 이대로 흑요석을 받는 순간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불행해질 것','망량도 짐작하고 있듯이, 현재 백웅은 망량의 능력을 신뢰하지 못해서가 아닌, 망량이 자신(백웅)의 삶에 끼어들지 않기 위한 배려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현재 망량이 들어오려고 하는 길은 지금처럼 괴짜를 만나 책사짓을 하며 적당히 인간의 삶을 즐기는 것고 비교도 할 수 없을 뿐더러, 방금 전 자신(백련교주)이 죽이려고 했던 것 자체가 자비로 여겨질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수라장 중의 수라장이나 다름이 없다'라고 경고를 하자, 잠시 침묵하다가 그렇다고 한들 달라질 것은 없다고 말하면서 자신(망량)의 의견[306]을 설파하자, 이를 들은 백련교주는 쓴웃음을 지으면서 확실히 틀린 말은 아니라고 긍정한다.

잠시 후,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통해 백웅의 기억을 전달받자[307], 왜 백련교주가 전생자의 삶에 끼어드는 것 자체가 불행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한 것에 납득을 하면서도, 그동안 전생을 해오면서 개고생을 한 망량에게 미안함을 표하는 백웅에게 방금 전 말했듯, 자신(망량)은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한편[308], 이번 생의 판만큼 이전 생애와 비교해보애도 매우 쉬워진 판이니 나름대로 즐기겠으며, 현재 백웅 본인은 눈치를 못챘지만, 기억을 전달받는 그 순간부터, 백웅 본인이 자각하지 못한 최강의 패가 있음을 알아챘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1권 15화 1340화, 백웅이 '자신(백웅)이 자각못한 최강의 패를 가지고 있다'라는 망량에 의문을 표하는 와중, 백련교주에게 지금 이 자리에서 심중을 다 털어놓기는 좋은 것 같지 않으나, 앞으로의 거취를 논의하고 자리를 파하는 것은 어떻겠냐고 묻자, 이에 백련교주는 동의하는 의사를 보이는 것과 동시에 호법사자들에게 본교로 되돌아가라고 명을 내린다. 그렇게 한백령과 독고준을 비롯한 호법사자들이 백련교로 귀환한 후, 이제 저들도 백웅이 전생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지금 당장은 알아차지 못해도 조만간 백웅백련교주가 서로 나눈 대화가 어떠한 의미인지 알게 될 거라고 염려스럽다는 듯이 말하자, 백련교주는 어차피 저들(독고준과 한백령)도 백웅의 전생동료였으니 별로 상관 쓸 것이 없다고 대답한다.

이에 망량은 잠시 전생의 인연인거냐고 중얼거리다니, 백웅에게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동료들 전원에게 흑요석을 다 주라고 말하면서, 잠시 말을 더듬을 정도로 당황하는 백웅에게 어차피 아수라, 제천대성, 그리고 여동빈 그리고 자신(망량)과 백련교주를 끌어들인 시점에서 이미 백웅이 추구하고자 하는 소박한 삶은 이미 물건너 간거나 다름이 업없으며, 그냥 이대로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냥 편한대로 힘을 휘두르고 다니는 게 앞으로의 일이 100배는 쉬워질 거라고 말하면서, 만약 방금 전 서술한 것처럼 '힘을 휘두르고 다니는 것'을 하지 않고 힘을 아낀다면은 큰 후환이 올 거라고 장담하듯이 말하면서[309], 지금 현재 중요한 것으 바로 '나쁜 놈들을 그때그때 때려잡는 것이 아닌, 군마가 감히 머리를 내밀 엄두를 못 내밀만큼의 절대적인 힘으로 질서유지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이 그렇다면은 28회차 삶 때 그랬던 것처럼 다시 한번 더 황제가 되라는 소리냐고 조심스럽게 묻자, 망량은 이미 백웅은 뒷걸음치다가 쥐를 잡은 격으로 자기(백웅)도 모르게 소을촌이라고 하는 휼륭한 대기(大器)를 만들어놓았기에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망량은 '지금부터는 백웅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것은 단순한 의협심이 아닌 효율 또한 추구하는 걸'로 확실히 정해놓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큰 관점에서 보자면은 이제까지 백웅은 무인들의 육성이라는 것을 통해 이미 둘 다 추구하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이제까지 방금 전 서술한 무인들의 육성을 통해 그동안 백웅이 겪은 일들[310]을 나열하면서 이제부터는 '세계의 평화를 추구하려고 하는 것은 바로 동료들의 육성시간을 벌며, 세계의 온갖 잡다한 재앙과 군마를 소멸시켜서 거대한 우산을 형성하고, 너른 평화 속에서 동료들이 안정적으로 크게 한다'라는 식으로 관점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이것이 바로 효율이라고 말한다.[311] 그러자 그 순간, 진소청이 엿듣고 있음을 알아챈 백련교주진소청을 공격하고, 그렇게 잠시 진소청백련교주가 일전은 벌이게 되었고, 그 후 진소청백웅에게 '사문의 원수와 친밀한 관계를 가지면서까지 추구해야 할 대의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흑요석을 주려고 하자, 옆에서 단호히 지금은 흑요석을 주지 말고 지금은 그냥 말로써 진소청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한다.[312]

그러면서 본론이라고 할 수가 있는 '최강의 패'는 바로 '천계'로, 잘만 한다면은 이번 생에서는 천계를 우리 마음대로 움직이고 좌지우지할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 왜 그런지를 이해를 하지 못하는 백웅에게 '현재 백웅이 회수한 금오도의 알을 삼황 복희에게 공양한다면은 더 이상 이번 생에서 골치아픈 일들은 대거 정리될 수가 있다'고 말해 백웅을 납득시킨다.[313] 그러자 옆에 있던 백련교주가 그 계책의 문제점[314]을 지적하자, 잠시 씩하고 웃더니 현재 백웅이 가진 수는 무궁무진하기에 굳이 믿게 할 필요도 없다며 장담하듯이 말하더니, 백웅에게 '이제 더 이상 미혹을 헤맬 필요는 없으며, 현재 백웅에게 부족한 책략이든 힘이든 주변에서 채워줄 테니, 지금은 무공에 모든 노력을 집중하라'라고 말하면서, 아마 이번 생(30회차 삶)이야말로 자신(망량)의 최고 전성기가 될 거라고 외친다.

30회차 삶 71권 16화 1341화, 진소청뇌신류, 특히 이광에게는 이 일을 말하지 말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한 일리있는 의문을 표하자, 백웅 대신 나서면서 조리있게 왜 백웅이 방금 전과 같은 행동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그렇게 조리있는 망량의 설명을 다 들은 진소청백웅에게 '이번 생 내로 이광에게 흑요석을 주어 결자해지를 도모해야 하는 것은 물론, 결코 후생으로 넘기지 말아달라'라고 부탁을 하는 것을 보고는 딱히 기억을 받지 않았음에도 일의 요체 자체를 아주 정확히 파악했다며 감탄한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이를 받아들여야 하나 잠시 망설이는 백웅에게 그냥 받아들이라고 말한다.[315]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웅이 속으로 꼭 결자해지를 해야 하나며 나름 못마땅하다는 듯한 생각 및 반응을 보이면서도 아직도 망설이자, 이를 본 망량은 '그러니까 만나는 사람들마다 백웅을 향해 소인배 기질이 있다고 흉보는 거다','확실히 은원합산을 따지자면은 백웅 쪽이 훨씬 억울한 것은 사실이지만, 세상의 인간관계까 다 받은만큼 풀어줘야아 한다면은 이 세계 사람들은 칼에서 피가 흐르는 날이 없다는 것을 전생자인 백웅이 더 잘 알고 있을 뿐더러, 이미 이전 생애에서 이광처럼 원수나 다름이 없는 백련교주제갈유룡을 필요에 라 세계를 구원하고자 하는 진심을 인정하지 않았느냐','이미 30여번이나 전생을 해오면서 온갖 경험을 해온 백웅은 이미 이광이 범접할 수가 없는 차원의 존재이자 전생자이며, 그 자체로 세계를 구할지도 모르는 구원자이니 좀 더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316]라며 타박 및 충고를 하자, 이에 백웅진소청이 한 말대로 하겠다고 결정을 내린다.

그러면서 당분간 이광을 포함한 뇌신류 소속의 무인들에게는 구궁파천뢰의 성취가 어느정도 높아지기 전까지는 흑요석을 주는 것은 금지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하자, 옆에서 백웅구궁파천뢰흑요석과는 무슨 연관이라도 있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망량은 아주 큰 상관이 있다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317] 그러면서 이제부터는 술법사가 필요할 때니 소을촌에서 술법사를 양성해야 한다고 조언을 한다.[318] 이를 들은 백웅이 술법사를 양성하려면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고 묻자, 우선은 '모산파부터 복종시킨 후, 모산파의 도인들을 불러와 소을촌 주민들 중에 재능있는 자에게 술법을 가르치는 것'에서 시작해, '그렇기에 기초를 만들어놓은 후, 이후에는 천계의 지선이나 대라신선을 불러와 본격적으로 상급술사로 양성한다' → "이렇게 하면 일도 안하고 놀고먹는 소을촌 주민들을 재활용하면서 동시에 몇 년 후에는 강력한 전력으로 성장시킬 수가 있다'로 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모산파는 그렇다 쳐도, 어떻게 해서 천계의 신선들을 불러와야 하는 것이냐며 크게 놀라자, 방금 전 말한 것처럼 삼황 복희에게 공양을 성공시켜야 천계를 백웅이 마음먹은대로 움직일 수가 있게 그런 것이라고 설명하면서[319], 삼황 복희를 화복시킬 수 있다는 보장이 없지 않냐며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백웅에게 딱히 안될 것은 아니기는 하지만, 자신(망량)이 보건데 백웅의 능력이라면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니 당연히 될 거라고 믿어야 하며, 그러니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이전 생애의 망량과는 너무나도 확연히 다른 이번 생(30회차 삶)의 망량을 보고는 너무 달라진 것 아니냐고 말하자, 이에 망량은 주변상황이 가장 큰 장애물이 전부 봉인된 상황으로 변했기에 그런 것이라고 말하면서[320], 지금 당장 모산파로 뛰어가 뛰어난 술법사를 잔뜩 데리고 와야 한다면서 백웅과 함께 모산파로 향한다. 그 후, 모산파의 장문인인 도산법사를 설득해 일이 잘 풀리려고 하는 그 순간, 장로 중 한명이 격하게 반대하고 나서자, 옆에서 이 상황을 본 망량이 '가르침을 베푼다면은 자신(망량) 또한 당신들에게 가르침을 베풀어야 대등한 교섭'이 되지 않겠냐고 나서면서, 분노한 모산파 장로가 전개한 술법을 아무렇지도 않게 주문도 불진도 없이 너무나도 간단하게 무력화+반사를 해 제압을 해버린다. 그렇게 제압한 모산파 장로를 향해 마음같아서는 자신(망량)이 직접 마을사람들을 가르쳐주고 싶으나, 자신(망량)이 익힌 술수 자체가 워낙 독특한 거라서 일반인은 배울 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으며, 그렇기에 기초만 다져달라고 부탁하는 것인데 그게 그토록 어려운 것이냐고 말하면서도, 만약 일을 잘 한다면은 모산파 소속의 술법사들이 지닌 술법실력을 진보할 수가 있도록 약간의 가르침을 주겠다고 회유하자, 그 모산파 장로는 알겠다고 답한다.

옆에서 이 상황을 지켜본 백웅이 어느 사이에 이렇게 빨리 강해진 거냐고 묻자, 방금 전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건네받았기에 이렇게 술법실력이 몇 배나 급증할 수가 있었다고 말하면서[321], 덕택에 이제 자신(망량)에게는 풀어야 할 숙제가 또 하나 생긴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면서[322], 이번 생에서는 백웅은 '놀면서 즐겨야 하며, 여유를 가지면서 충분히 저변을 늘리며 성장할 시간을 벌어야 하며, 그래야만 차분하게 하늘에 도달하면 그때서야 해명이 되는 수수께기가 필시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후, 백웅에게 서문대룡과 무영검제에게 흑요석을 건네주어야 한다고 조언한다.[323]

30회차 삶 72권 03화 1344화, 생 제르맹과 함께 소을촌이 귀환한 백웅이 생 제르맹이 우려하고 있는 점[324]을 말해주자,이를 들은 망량 또한 크게 놀란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생 제르맹에게 보다 상세한 설명을 해달라고 요구하자, 이에 생 제르맹은 망량에게 방주에 있었던 일, 그리고 백웅사대신기 바유의 능력으로 하은천을 3일 후의 미래로 보냈다는 것을 말해주자, 이를 들은 망량은 그말인즉슨, 백웅바유의 힘으로 하은천을 3일후의 미래로 날려버린 그 순간, 그 자리에 새로운 하은천재생성되었을 가능성을 말하고 싶은 거냐고 묻자, 생 제르맹은 그렇다고 답하자, 망량은 실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될 것 같다고 말한다.

생 제르맹으로부터 하은천이 지닌 불사능력의 진상[325]을 듣고는 안색이 창백해지더니, 그래서 어떻게 해서 십이율주 하은천이 2명이 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들은 얘기라면서 '세계수일 터인 신단수가 다른 평행세계에서 마력을 빨아들이는 '뿌리'를 통로로 삼아, 그 통로를 통해 평행세계의 하은천을 데려오는 것으로, 이렇게 된다면은 세계수가 존재하는 한 하은천은 불멸의 존재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한편, 생 제르맹에게 '그렇기에 지금 백웅이 3일 후의 미래이자 시간으로 현재의 십이율주를 보내어버리는 순간, 세계수는 십이율주가 소멸되었다고 인식하는 것과 동시에 곧바로 평행세계의 하은천을 소환했을 것'이라고 가정한 것이냐고 생 제르맹은 그렇다고 답한다. 이를 들은 백웅이 머리가 띵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이게 가능한 거냐고 따지듯이 묻자, 이에 망량은 단순하게 세계수의 능력만 생각하면 가능한 일이기는 하지만,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동시성(同時性)의 원칙에 위배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고 중얼거리듯이 말하더니[326], 생 제르맹을 향해 이러한 점에서 생각을 해본다면은, '신단수의 뿌리를 통해 평행세계에서 찾아온 하은천 또한 현재의 하은천와 동일한 인물이며, 그렇기에 인과율에 심판받아 동시성에 의해 하나만 남을 수 밖에 없으며, 그렇기에 지금쯤이면은 하은천이 2명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 제르맹이 세운 가설은 억측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하나, 생 제르맹은 확실히 망량의 추측도 일리가 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면서, 왜 모순이 되지 않는 거냐고 묻는 망량에게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327]

생 제르맹의 평행세계에 대한 설명을 들은 망량은 무언가를 이해했다는 듯, '외우주가 시간축에서 분화되는 독립성을 지녔다면, 평행세계의 경우 그 독립성이 존재치 않는 것'이냐고 묻자, 생 제르맹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그렇다면은 분명 하위계에 해당되는 평행세계에서 온 하은천은 원본 하은천보다는 불완전한 존재여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는 망량에게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말하면서[328], 연금술은 물론 마도사 역사상 전체를 통틀어 '평행세계에서 뭔가 소환해 제대로 고정시켜 사용한 경우'는 단 헌번도 없다고 말하자, 이에 망량은 평행세계에서 자기자신을 소환해서 사용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나, 하은천인 경우 그걸 할 수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생 제르맹은 하은천이라면은 그것이 가능할 것이다.[329] 이에 망량은 한참동안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백웅에게 생 제르맹의 말을 이해했냐고 묻자, 백웅은 어찌되었든 십이율주 하은천이 2명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잘 알아들었다고 말하면서도, '만약 백웅이 평행세계에서 자기자신을 소환할 수가 있다면 어떻게 할 것 같냐'고 묻자, 백웅은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자신(백웅) 같으면은 계속해서 소환할 거라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확실히 그럴 것[330]이나, 어찌된 영문인지 하은천은 전혀 그렇지 않았는데, 이것이 뜻하는 바는 백웅이 말한 것처럼 '죽여야 발동이 된다'와 같은 시시한 제약이 있는 것이다기보다는, 예를 들어 '둘 중에서 누가 진짜인지를 가려야 한다'와 같은 중대한 제약이 있으며, 그렇기에 평행세계의 자기자신(하은천)을 무한소환을 하지 않았던 것임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하면서, 무언가를 알아차렸다는 듯한 백웅에게 어쩌면 지금쯤이면은 '십이율 내에서 2명의 십이율주가 누가 진짜인지를 가려내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자 이를 들은 백웅이 이를 이용한 계책[331]을 말하자, 이에 망량은 확실히 하은천이 자기자신과 반목하게 한다면은 정신적으로는 타격을 줄 수는 있겠으나, 한 가지 문제점[332]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 거냐고 묻자, 이와 같은 경우를 전혀 상성하지 않았던 백웅은 잠시 할 말을 잃는다. 그러자 망량은 피식 웃으면서 지금 우선 해야 할 일은 정보[333]를 모야야 하며, 그렇기에 미야모토 무사시를 이중첩자로 이용해 십이율주 하은천의 상태를 알아내어야 한다고 한다. 이에 백웅이 그게 가능하냐며 우려를 표하자[334], 망량은 사사키 코지로의 이름으로 무사시가 무조건 응할 수 밖에 없는 내용[335]를 담은 편지를 보내면 되면 될 거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2권 05화 1346화, 백웅과 무사시가 '검선 여동빈과의 대련'을 두고 서로 대화를 나누던 중, 무사시가 '자신(무사시)이 십이율로 복귀하는 것은 팔부신중에 큰 움직임이 있을 때 뿐으로, 그렇기에 이대로 빈손으로 돌아가면은 되려 하은천의 의심이 살 뿐이며, 백웅이 한 입으로 다른 말을 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하자, 옆에서 애기를 듣고 있던 망량이 나서면서 방금 전 롤랑으로부터 '사흘 내로 팔부신중이 큰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전서구를 받았으며, 그러니 그때 십이율로 복귀해 하은천의 상태를 살피면 될 것이라고 말해주면서, 무사시에게 보패 순어구를 건네준다.[336] 그러면서 무사시가 가지고 있는 신도 아메노하바카리를 빌려달라고 부탁하자, 그 순간 무사시는 대놓고 살기를 내뿜을 만큼 대노한다.

그러자, 아수라가 나서면서 무사시의 살기를 중화시키는 것과 동시에 무사시와 자신(아수라) 쪽의 실력차를 확실히 각인시켜 무사시를 제압해버린 후, 아무래도 자신(망량)이 너무 무리한 얘기를 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정 그렇다면은 '평소 무사시가 명나라의 말과 글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었던 법구'를 우리에게 줄 수가 있겠냐고 묻자, 무사시는 그걸 주면 아베노하바카리를 내놓지 않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그렇다고 말하는 한편, '만약 아베노하바키리마저 내놓는다면은 적어도 그(아베노하바카리)에 준하는 명도도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여 말하자, 무사시는 1각동안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망설임 없이 해어기와 아베노하바카리를 망량에게 건네준다. 그렇게 무사시가 숙소로 돌아간 후,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이 전생자로써의 오랜 경험을 통해 지금 망량이 어떠한 심계이자 책략[337]을 썼는지 알아채자, 이에 망량은 무사시의 인물상[338]을 생각을 해본다면, 필경 우리를 상대로는 명분을 쌓는 쪽이 더 유효하게 판단했을 것이며, 그러니 우리에게 아베노하바카리와 해어기를 두 개 다 넘겨준 것일 거라고 말하면서[339], 방금 전 무사시로부터 받은 해어기와 아베노하바카리를 생 제르맹에게 넘겨주면은, 필시 생 제르맹은 연금술 지식을 이용해 어떠한 물건인지 분석할 것이며, 이는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어째서 아메노하바카리보다는 해어기 쪽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340], 이에 망량은 어차피 아베노하바카리는 스사노오가 휘두르는 무기이자 명검인 토츠카노츠루기[341]에서 파생된 보물에 지나지 않으나[342], 해어기만큼은 반드시 연구해야 할 만큼 전혀 다른 물건이라고 답한다.[343]

어째서 해어기만큼은 반드시 얻어야 하고 연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들은 백웅은 확실히 납득해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굳이 '말을 해서갛는 과학을 분석해고 큰 의미가 있기는 한 거냐'며 재차 의문을 표하자, 망량은 어디에 어떠한 의미가 숨어있을지도 모르는 이상, 섣불리 결론을 내려서는 안되며, 어쩌면은 이 해어기의 가치는 아베노하바카리보다 100배 이상은 더 대단한 가치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도, 방금 전 롤랑한테도 전서구가 왔는데, 그 말인즉슨 드디어 계획을 시작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하면서, 이제 곧 팔부신중이 움직일 텐데, 동영으로 먼저 가서 준비하자면서 백웅, 아수라와 함께 스사노오가 있는 동영으로 향한다. 그렇게 동영으로 도착한 후, 뜬금없는 스사노오의 선언[344]에 크게 당황한 백웅이 '갑자기 스사노오가 대홍수를 막는 일에서 빠지겠다고 말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말해주지 않는다'라며 아수라와 자신(망량)에게 조언을 구하자, 이에 망량은 걱정하지 말라는 듯, 이미 우리는 이럴 때를 대비해 그걸, 즉 오도를 미리 거래해서 갖고 있다고 말한다.[345] 그렇게, 백웅이 곤이 지닌 규룡의 권능을 사용해 왜 난데없이 스사노오가 대홍수를 막는 일에 빠지겠다고 말하는 것인지, 그리고 무얼 숨기고 있는 것인지를 알아내자[346], 이를 알아챈 스사노오는 대단히 불쾌해하면서도[347], 상황이 상황[348]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츠쿠요미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349] 그렇게 츠쿠요미에 대한 것을 들은 망량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는 츠쿠요미의 능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묻자, 스사노오는 츠쿠요미는 머지않아 대홍수를 일으킬 때 자신의 영역인 '밤'을 전개할 것이며, '밤'을 전개 및 지속하는 동안에는 츠쿠요미는 무적이 될 거라고 말해 백웅, 망량, 아수라를 굳게 만든다.

30회차 삶 72권 06화 1347화, 옆에서 스사노오백웅아수라가 대화를 나누는 것을 듣다가, 방금 전 스사노오가 언급한 '밤'은 언제까지 펼쳐질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스사노오는 곤이 치수를 행했을 당시를 기준으로 치자면 9년까지였다고 답하면서[350], '어디서 그 정보를 얻은 것이냐'고 묻는 망량에게 츠쿠요미 본인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면서 말해주었다고 답한다.[351]

그 후, 스사노오가 츠쿠요미의 특징[352]을 말해주자, 이에 망량은 백웅에게 아마도 곤이 말했던 흑월(黑月)이 츠쿠요미를 말하는 거와 같으며, 이렇게만 본다면은 츠쿠요미의 뒷배가 누군지 명확해진다고 말한다. 그러자 이를 들은 백웅은 '설마 삼황오제들이 츠쿠요미를 집행자로써 부리는 것이냐'고 믿기 힘들다는 듯이 말하자, 이에 망량은 틀림이 없을 거라고 답한다. 생각 외로 어째서 츠쿠요미삼황오제를 따르는지에 대한 복잡한 속사정[353]를 들은 백웅이 고민하는 중, '만일 우리(백웅, 망량, 아수라)가 츠쿠요미를 대홍수 전에 죽일 수가 있는 방법을 마련한다면은 거기에 동참해줄 수가 있느냐'고 묻자, 잠시 놀란 듯 움찔하더니, 망량의 말[354]대로 하겠다고 말하는 한편, 너희들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대홍수의 때가 임박했기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답하자, 망량은 우리들이 알아서 하겠다고 대꾸하면서 백웅, 아수라와 함께 스사노오의 신통력이 닿지 않을 만큼 멀리 떨어진 어떠한 장소로 온다.

그러면서, 망량은 분명 스사노오는 츠쿠요미를 쓰러뜨릴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하나, 그건 어디까지나 스사노오의 입장에 지나지 않으며, 전생자인 백웅이라면은 츠쿠요미를 막을 수가 있는 방법은 총 3 가지 뿐이라고 말하면서, 그 3가지가 무엇인지 설명한다.[355] 그렇게 백웅에게 츠쿠요미를 막을 3가지 방법을 전부 설명한 후, 지금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아베노 세이메이를 만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356], 아베노 세이메이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 후, 자신(망량)의 계책[357]대로 진짜로 팔부신중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아베노 세이메이와 함께 아오카가하라 수해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모든 것이 계획대로 간닥고 말하면서, 이제 팔부신중을 수해의 왕에게 부딪히게 하면은 모든 것이 끝이라고 말하는 한편, 설마 그 계책이 통하리라고는 생각치 못했다고 말하면서 도대체 무슨 수를 쓴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망량)이 지은 암시적인 노래에 있는 구절 중 하나인 '벌레의 왕이 되어 천상을 짓밟는 천마가 된다네'라는 것[358]과 망량 본인이 전생자인 백웅의 동료였기에 가능했기에 그런 것이라고 설명한다.[359] 그러면서, 앞으로 걸어가면서 다소 사악하게 미소를 짓더니 '평소에 백웅 앞을 가로막던 힘자랑을 하던 팔부신중이 수해의 왕과 싸우면은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2권 07화 1348화, 아수라, 백웅과 함께 팔부신중을 추적하던 중 시해지술을 사용해 현재 팔부신중이 어디에 있는지[360]을 파악한 후, 백웅에게 이대로 쫓으면 위험하다고 말하면서[361], 백웅아수라에게 현재 자신(망량)이 보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게 감각을 공유하던 중, 팔부신중이 입해수문장과의 격돌을 시작하자, 그 여파로 인해 감각공유가 끊겨진 것을 알아채고는[362], 이대로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한다.[363]

옆에 있던 아수라가 어째서 어째서 천하의 팔부신중이 합공을 했음에도 입해의 수문장을 상대로 결판을 내지 못하는 것에 의아해하는 백웅에게 왜 그런지에 대해 설명해주자[364], 망량 또한 확실히 아수라의 말대로라면서, 아무리 팔부신중이 권능이 강하고는 하나, 상대인 입해의 수문장에게 유효타를 거의 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럼 이대로 기다려야 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유사시에 대응해야 하니 이젠 슬슬 사해로 출발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사해를 가로지르기 시작한다. 그렇게 한참동안 사해를 가로지르다가 아까 팔부신중이 마지막으로 싸웠던 자리에 도착하자마자 시해지술을 사용해 주위 일대를 정화시키면서, 이제 당분간은 안전할 테니 여기서 대기하자고 말한다.

옆에서 망량이 시해지술을 사용해 주위 일대를 정화시킨 것을 본 백웅이 전부터 생각하기는 한 것이었으나, 시해지술의 능력이 대술법사 수준으로 너무 빨리 성장한 것 같다고 말하자, 망량은 구천현녀로부터 힘을 많이 가져오는 요령을 익혔다고 답하면서도, '현재 여기에 온 것은 유사시에 대비하는 것' 뿐임을 다시 상기시키는 한편, 만일 팔부신중이 수해의 왕과 만나 그 안으로 끌려들어가게 되면은 그 즉시 우리는 소을촌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한나절의 시간이 지난 후, 목표한 바[365]을 전부 이루어 소을촌으로 귀환하려고 하나, 난데없이 왠 마물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보게 된다. 이에 망량은 짜증을 내는 백웅에게 이 입해의 마물 한 마리 한 마리가 투선과 대등한 존재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은 얕보면은 큰일이 난다고 경고하면서도, 시해지술을 사용해 마물의 핵을 탐색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마물을 쓰러뜨린 후, 난데없이 계백함이라고 하는 함선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는 다른 일행들과 함께 당황하지만, 이내 곧바로 정신을 차리면서 이대로 쫓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2권 08화 1349화, 다른 일행들과 함께 방금 전 나타났던 함선을 추적하다가, 혼돈으로 된 바다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곳에 도착한다. 그렇게 도착하자마자, 백웅에게 화안금정을 써달라고 부탁한다. 망량의 부탁대로 화안금정을 사용한 백웅은 방금 전 나타났던 함선이 향한 방향과 위치를 알아낸 후, 망량에게 알린다. 백웅으로부터 어디로 향했는지 들은 망량은 한참동안 시해지술을 사용해 무언가를 살피더니, 이토록 광폭할 정도로 차원을 찢어버린 것으로 보아 얼마나 아수라장일지 짐작이 가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무엇 때문에 그러는 거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지금 눈앞에 보이는 흔적은 방금 전 나타났던 함선이 그런 건지, 아니면 팔부신중에 의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왜곡장의 끝부분에는 차원이 갈가리 찢어져 거대한 차원의 구멍이 생겨나버린 상태이며, 이 정도로 불안정한 구멍이라면 들어가서 무사하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그럼 눈앞의 구멍을 통과한다면, 바로 멸해로 갈 수 있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확실히 그럴 것이나, 적어도 차원을 통과할 때 스스로를 보호하는 힘이 필요할 것이나, 자신(망량)은 그만한 방어술법을 전개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 후, 백웅이 세이메이의 조언대로 사대신기 바루나를 통해 방어막을 생성해내려고 하자, 잠시 백웅을 제지하면서 '지금부터는 더 이상 생사를 장담할 수 없을 뿐더러, 개죽음을 당할 가능성이 높을 텐데 그래도 들어갈 거냐'고 우려를 표하면서도, 방금 전 뒤쫓아가자고 말한 건 망량이 아니었냐며 묻는 백웅에게 솔직히 말해, 자신(망량)은 아직 각오가 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그동안 이전 생애에서 봐왔던 망량의 모습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에 잠시 의아해하디가 이내 왜 그런지를 알아채면서[366], 자신(백웅)이 무슨 수를 쓰든 고통스럽지 않게 죽게 해주겠다고 위로하자, 이에 망량은 그걸 위로라고 한 거냐며 잠시 크게 웃음을 터트리면서도 이게 전생자인 거냐며 무언가 납득 및 이해를 한듯한 반응을 보인다. 그렇게 웃음을 그친 후, 잠시 추태를 부린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 백웅의 말을 믿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2권 11화 1352화, 전화(72권 10화) 막바지에 나왔던 소망인 '아수라를 죽기를 바란다'라는 소망을 적은 것이 드러났는데[367], 어째서 망량이 이런 소망을 적은 것이냐면, 결투의 형식으로 백웅과 접선[368]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369]그렇게 결투의 형식으로나마 백웅과 접선을 하게 된 후, 이 경매는 잘만 이용한다면 수해의 왕으로부터 많은 걸 얻어낼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 우선 백웅이 승리해 자신(망량)이 적은 소망(아수라를 죽기를 바란다)를 가져가는 것으로써 아수라의 살해 대신 다른 소망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지금 당장이라도 동료들 중 한명을 귀환시키려고 하는 백웅에게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면서[370], 이렇게 해야 한다고 말해준다.

30회차 삶 72권 17화 1358화 막바지, 외우주의 동북아해방군을 공격하고 있던 파르텔퀴안[371]를 모조리 몰살시킨 백웅을 향해 이제까지 봐았던 무림인들의 무공과는 차원 자체가 다른 수준이라며 감탄해한다.[372] 백웅이 자신(망량)을 보자마자 크게 경악해하는 것을 보고는 백웅과 같은 절세고수가 자신(망량)에 대해 아는 것이냐며 크게 놀라면서도, 우선 통성명이나 하자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혹시 자신(백웅)을 보지 않았냐며 외우주의 망량 기준으로는 뚱딴지나 다를바 없는 소리를 하자, 외우주의 망량은 어딘가 어이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자신(외우주의 망량)을 '동박아해방군 광동지부 제 6 군단 학도단 소속' 망량이라고 소개한다.

30회차 삶 73권 01화 1359화, 자신(외우주의 망량)의 등 뒤를 기습하려는 패잔병 외계인을 백웅이 쓰러뜨린 후, 근처에 동북아해방군 기지가 어디에 있는지 묻자, 외우주의 망량은 알고 있다면서 길안내를 하면 되겠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게 해달라며 부탁한다. 그렇게 기지로 귀환하던 도중, 백웅이 여려 가지[373]을 묻자,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망량'이라는 별호는 사용하지도 않았던 것은 물론, '대명제국부터 살았는가'라는 백웅의 질문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374], 안 그래도 소대원들이 다 죽은 탓에 마음이 심란한데, 그런 귀신 씨나락까먹느 소리에 답할 정돋로 여유롭지 못한다고 대꾸한다.

그렇게 동북아해방군의 기지에 도착한 후, 백웅이 사문공백이 있는 본진은 어디에 있냐고 말하는 그 순간, 나일라토프에 의해 백웅과 함께 사문공백이 있는 사령관이 있는 곳으로 오게 된다. 그 후, 구석진 방에서 나일라토프백웅이 업(業)에 대해 얘기를 나누던 중, 백웅이 이해를 못하는 것은 본 나일라토프가 옆에서 얘기를 듣고 있던 외우주의 망량을 향해 '평소부터 착한 일을 하면 즉시 보답을 받고, 나쁜 일을 하면은 즉시 벌을 받는다'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외우주의 망량은 '방금 전 나일라토프가 말한대로라면은 외계인들이 광동성을 침략해 수백만명이 죽는 일은 없어야 할 뿐더러, 소대원들을 죽인 외계인들 또한 그 즉시 벼락맞아 죽어야 하나, 정작 외게인들을 심판한 것은 백웅이라는 기인이었다'라고 말하면서, 이런 질문 자체가 예의가 없는 무례한 말이나 다름이 없다고 대꾸한다. 그렇게 한참동안 백웅나일라토프가 얘기를 나누던 중, 한 가지를 물어보는데, 그것은 '업의 인력이라는 것이 있다면, 설마 백웅의 다른 동료들도 이 세계에서 볼 수가 있냐'는 것이었다.

30회차 삶 73권 02화 1360화, 백웅이 전화(73권 01화) 막바지에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했던 말[375]을 듣고 그럴 수도 있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던 중, '비록 자신(외우주의 망량)의 힘이 무척이나 미약하기는 하나, 이 외우주에 있는 동안 동료로 삼아줄 수가 있겠냐'고 제안을 하자[376], 이에 백웅은 외우주의 망량의 제안을 수락하는 것과 동시에 이 세계(외우주)에 대한 걸 좀 더 가르쳐달라고 말한다. 그 후, 백웅과 함께 서문공백과 나일라토프가 마련한 숙소[377] 온 후, 방금 전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한 제안을 수락한 백웅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전달받는다.

그렇게 흑요석을 전달받은 외우주의 망량은 '무협소설이라면은 적어도 70권을 넘는 수준의 분량'이나 다름이 없다며 크게 놀라는 한편[378], 잠시 생각을 정리하더니 백웅에게 한 가지 약속[379]을 해준다면은 자신(외우주의 망량)의 모든 것을 걸고 백웅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잠시 당황하면서 혹시 '옛 지배자'라고 되고 싶은 거냐고 묻자, 외우주의 망량은 적어도 염제 신농이나 정령신 [[구천현녀(전생검신)|구천현녀]와]와 같은 존재가 되어도 상관이 없다고 말하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지 마라'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방금 전 흑요석을 전달받는 것과 동시에 그 방법[380]을 찾았기에 그런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재차 당황하면서도, '왜 그렇게 신격이 되고 싶은 것이냐'고 묻자, 외우주의 망량은 잠시 침묵하다가 왜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신격이 되고자 하는 지에 대해 설명한다.[381]

그러면서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 거냐며 말을 더듬을 만큼 황당해하는 백웅에게 '어차피 백웅은 한 달 후면은 세계수의 핵을 얻어서 이 세계를 떠날 것이나,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보건데 백웅이 이 외우주에서 죽든, 원래 세계로 돌아가든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사는 이 외우주는 남아있을 것이 분명하며, 그렇기에 자신(외우주의 망량)은 전생자인 백웅의 도움으로 신격의 권능을 얻어 이 세계를 더욱 좋은 세계로 만들고자 함이다','자신(외우주의 망량)은 상황에 끌려다니기 보다는, 차라리 이 상황 자체를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원하는대로 조종하고 싶으며[382], 지금과 같은 천재일우의 기회가 생긴 이상, 자신(외우주의 망량)은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얻을 수가 있는 최고의 아웃풋에 배팅해 결과를 얻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383]

이에 백웅은 한참 고민하다가, 자신([백웅]])이 할 수가 있다면은 기꺼이 외우주의 망량을 신격으로 만들어주겠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외우주의 망량은 감사를 표하면서도, 신격이 되는 방법을 말해달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그것[384]은 일단 나중에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하면서[385], 현재 백웅에게 도움이 될 수가 있는 몇 가지 조언[386]] 그렇게 백웅에게 조언을 한 후, 파우스트 박사를 찾고자 한다면은 사문공백에게 찾아가야 하며, 지금 당장 토벌령을 의뢰하기 전에 먼저 움직여야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외우주의 망량이 말한대로 사문공백을 찾아간다.

30회차 삶 73권 06화 1364화, 오제 전욱으로부터 명[387]을 받은 백웅이 찾아오면서 월요의 유적에 간 후에 오제 전욱을 만났던 일을 설명해주자,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필시 오제 전욱이 넘겨주었다고 하는 그 홍호로는 그 유명한 서유기에 등장하는 금각은각형제가 들고 다녔던 그 홍호로임이 틀림이 없다고 말하면서[388], '어째서 오제 전욱이 대라신선 100명의 영혼을 필요로 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현재 자신(전욱의 힘을 쓸 수가 없는 상태다보니, 100여명이나 되는 대라신선의 영혼을 섭취하는 것으로써 그 힘과 인과율을 회복하려는 것'일 거라고 말한다.[389]

어째서 전욱이 대라신선 100명의 영혼을 필요로 하는건지에 대한 내막이자 이유를 알게 된 백웅이 이 임무[390]을 해도 괜찮겠냐고 묻자, 외우주의 망량은 무조건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어째서 오제 전욱이 내린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다.[391]

그러면서, 뭔가 희한하다는 듯이 보는 백웅에게[392], '엄밀히 말해 자신(외우주의 망량)은 백웅이 알고 있는 본우주의 망량이 아닌 제갈현일 뿐더러, 현재 외우주의 상황을 생각을 해본다면, 필시 본우주의 망량 또한 자신(제갈현)과 똑같은 말을 할 것[393]','애초에 외우주의 대라신선들은 지상계가 이 꼬라지가 되도록 한번도 돕지를 않았으며, 그 쓸모없는 영혼이나마 전생자인 백웅에게 도움이 되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며, 그러니 죄책감 따위는 가질 필요가 없다'라며 신랄한 말을 내뱉더니, 지금 당장 간다면은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우선은 반쪽짜리가 된 칠요를 최대한 챙기는 것이 더 나을 거라고 말하면서, 먼저 칠요들을 챙긴다면은 곤륜성에서 위험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에 백웅은 알겠다면서 외우주의 칠요를 회수하기 위해 움직인다.

30회차 삶 74권 01화 1376화 막바지, 일펜레드 종족을 복종시킨 백웅이 찾아오면서 잘 지냈냐고 묻자, 이에 기부좌 수련을 하고 있던 외우주의 망량은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그동안 뭔가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지금 의천검으로 인해 마력이 증폭된 탓에 흑요석을 슬 수가 없으니, 그동안 있었던 일을 말로써 설명해주겠다면서 외우주의 망량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렇게 백웅으로부터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한 것을 전부 전해들은 외우주의 망량은 '조만간 원래 세계로 돌아갈 텐데, 뭣 때문에 이렇게 빨리 황제 공손헌원암살각을 잡은 것이냐'며 무척 당황하자, 백웅은 '경험상 몸을 사려보았자 얻을 수가 있는 것은 없을 뿐더러, 애초에 외우주라는 것 자체가 자주 올 수가 있는 것도 아니기에, 자신(백웅)이 얻을 수가 있는 건 최대한 얻기로 한 것 뿐인데다가, 지금의 황제 공손헌원이라면은 정말 상대못할 수준까지는 아니다'라고 판단했기에 그렇다고 답한다.[394]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확실히 그럴 만도 하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395], 현재 백웅이 해야 할 일은 오제 전욱으로부터 받은 명인 '홍호로에 대라신선 100여명의 영혼을 담아오는 것', 그리고 '서문공백을 찾아가서 광검마가 되고야 만 외우주의 서문대룡의 비사를 듣는 것'도 백웅이 해야 할 3가지 일 중 하나라고 말하면서, 별로 탐탁치 않아하는 백웅에게 '왜 백웅이 외우주의 광검마 서문대룡과 관련된 비사를 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주면서[396]을 언급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397], 마지막으로 사대신기 중 하나인 뇌신기(雷神器) 바즈라의 권능 일부를 자신(외우주의 망량)에게 넘겨달라'라고 부탁해 백웅을 무척 당황케 한다.[398]

30회차 삶 74권 02화 1377화, 전화(30회차 삶 73권 01화 1376화) 막바지 외우주의 망량을 들은 부탁[399]을 들은 백웅이 무엇 때문에 그런 것이냐고 묻자, 외우주의 망량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그저 신격이 되고자 하는 간단한 얘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왜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그런 부탁을 헀는지에 대해 설명한다.[400] 중에서 뇌신기 바즈라가 가장 강력하고, 그 속에 봉인된 뇌신 인드라는 봉인되기 전에는 저 삼황들과 맞먹을 만한 힘을 지닌 최상위급 신격이다보니, 만약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그 힘을 얻게 되면은 얼마 지나지 않아 하급 신격의 지위를 얻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외우주의 망량의 설명을 들은 백웅은 잠시 할 말을 잃더니, 곧발바로 정말 괜찮겠냐고 묻자[401] 인드라는 28회차 삶 막바지, 황제 공손헌원과의 결전에서 대놓고 백웅의 뒷통수를 칠 만큼 전혀 통제가 안되는 괴물인 것은 물론, 계약을 맺으려고 하는 외우주의 망량을 그대로 쳐죽여버릴 확률이 거의 100% 였었기 때문.],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잠시 웃으면서 만약 실패해 죽는다면은 그것 또한 자신(외우주의 망량)의 운이라 생각할 뿐, 백웅을 탓하고 원망할 일은 없다고 말하는 한편, 사정상 무척이나 난처해하는 백웅에게[402]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원하는 것은 뇌신 인드라와의 가계약이라고 말하면서[403], 진짜 이대로 외우주의 망량의 부탁을 들어주어야 하나 고민하는 백웅에게 재차 부탁한다.

이에 백웅은 한참 고민을 하다가 어쩔 수 없다는 듯 외우주의 망량의 부탁을 들어주면서, '이대로 다시 한번 더 숭산의 천제단으로 가야 한다'고 말하는 외우주의 망량의 말대로 외우주의 망량과 함께 숭산의 천제단으로 향한다. 그렇게 백웅과 함께 숭산의 천제단으로 온 후, 제물로 뭘 바치면 되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의천검의 잔여마력을 제물로 바쳐 사대신기를 신격으로써 소환하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정말 그게 가능하냐고 묻는 백웅에게는 가능할지 안할지는 자신(외우주의 망량)도 장담할 수가 없으나, '본래 사대신기 또한 신기가 되기 전부터, 우주의 네 기둥을 이루었던 강대한 정령신이었다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분명 정해진 의식에 따른다면은 이곳 천제단에서 지배자로써 소환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너무나도 모험 같지 않냐고 염려스러워하는 백웅에 현재로써는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신격이 될 수가 있는 방법은 이것 박에 없으니, 제발 그렇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외우주의 망량의 부탁대로 백웅이 뇌신기 바즈라를 현실세계로 들고 온 후, 뇌신 인드라가 '딱 한마디만 들어주곘으며, 만약 그 한마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은 그대로 타죽을 것'이라고 위협 및 경고를 해오자,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자신(외우주의 망량)은 큰 굴레를 돌리는 것으로써 뇌신 인드라에게 걸린 봉인을 풀 수가 있다고 외친다. 그러자 뇌신 인드라는 크게 놀라더니, 그 방법이 무엇이냐고 묻자, 외우주의 망량은 지금 이곳은 보는 눈이 많으니 1 대 1 로 대화하고 싶으며, 그러니 자신(외우주의 망량)을 정신세계로 초대해달라고 요구하자, 이에 뇌신 인드라는 만약 헛소리라면은 그대로 죽이겠다면서 외우주의 망량을 정신세계로 데려간다.

그렇게 한참동안 외우주의 망량과 대화를 나누던 뇌신 인드라는 마음에 들었다는 듯, 아주 재미겠다면서 앙천광소를 터트리는 것과 동시에 외우주의 망량과 가계약을 맺게 된다.[404] 그렇게 뇌신 인드라와 가계약을 맺게 된 외우주의 망량은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했길레, 그토록 난폭하기 짝이 없는 뇌신 인드라를 설득해낸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저 뇌신 인드라에게 큰 굴레의 과거에 있었던 일을 바꿀 수가 있는 방법을 제시한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 큰 굴레를 바꾸는 방법이 무엇이냐고 재차 묻는 백웅에게 지금 여기에 보는 눈이 많으니, 우선 서문공백에게 검마 서문대룡의 비사를 듣고 오면은 얘기를 해주겠다면서 그만 기절하고 만다.[405]

30회차 삶 74권 09화 1384화, 자신(백웅)에게 놓여진 현 상황[406]에 잠시 갈피를 못 잡던 백웅이 찾아오자 왔냐며 반긴다[407]. 이에 백웅은 얘기할 것이 있다고 말하자, 외우주의 망량은 왠지 그럴 갓 같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이곳은 듣는 귀가 많을 테니 동북아해방군 주둔지로 가자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께 동북아해방군의 주둔지로 이동한다. 그렇게 주둔지로 이동한 후, 백웅이 '지금 자신(백웅)은 사대신기에서 마력을 쓰려고 하는데 지금 뭘 하는 게 효율이 좋겠냐'고 묻자, 외우주의 망량은 염신기 아그니에게 형산에 있는 외계종족에게 부탁하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정말 그렇게 해도 되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어차피 형산에 있는 외계종족들은 그야말로 극악무도하기 짝이 없는 놈들이니 만큼 양심의 가책 따위는 느낄 필요는 없다고 답한다.

그렇게 백웅이 아그니를 사용해 형산에 있던 외계종족을 쓸어버리고 오자, 외우주의 망량은 매우 흡족한 듯 '이걸로 과업을 달성하게 되었으니, 이제 나일라토프백웅에게 이환웅의 인과를 운운할 수가 없게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408], '차후에 꼬투리 잡힐 일을 미리 처리하는 것이 좋다'라는 의미로 말하는 것이냐고 말하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하면서 백웅에게 흑요석을 건네달라고 눈치를 춘다. 이에 백웅은 외우주의 망량에게 흑요석을 건네는 것으로써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외우주의 망량에게 알려준다. 그렇게 지금까지 있었던 상황을 알게 된 외우주의 망량은 목갑에 성좌의 가호가 부여되었다는 사실에 잠시 놀라워하면서도, 같이 목갑 안에 들어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지금 외우주의 망량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아채고는 외우주의 망량과 함께 목갑 내부로 들어온다.

그렇게 백웅과 함께 목갑 내부로 들어온 외우주의 망량은, 백웅의 부름에 모습을 드러낸 헤르메스를 향해 인사를 건네는 것과 동시에 몇 가지 질문을 해도 괜찮겠냐고 묻자[409], 이에 헤르메스는 외우주의 망량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자신(헤르메스) 또한 얘기가 좀 통하는 자와 계획을 짜고 싶으니 어디 한번 궁금한 것을 물어보라고 말하자, 외우주의 망량은 맨 먼저 '혹시 헤르메스의 목적은 황제 공손헌원흉신처럼 승천을 노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그러자 헤르메스는 확실히 외우주의 망량의 말대라고 답하는 것과 동시에, 이어진 망량의 두번째 질문[410]에 아주 마음에 들었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잠시동안이나마 백웅을 소을촌으로 보낸다. 잠시 후, 얼떨결에 이광 또한 백웅과 함께 외우주로 온 것을 보고는 헤르메스와 함께 크게 경악하고 만다.[411]

30회차 삶 74권 10화 1385화, 이광에게 지금 현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를 설명한 백웅이 헤르메스와 함께 자신(외우주의 망량)을 이광에게 소개시켜주자,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반갑다고 인사를 건넨다. 이에 이광은 혹시 백웅이랑 같이 외우주라도 온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잠시 난처해하는 백웅을 대신해 그렇다고 말하면서 간만에 본다며 본우주의 망량인 것처럼 연기 및 행세를 한다. 그러자 이광은 본디 우린 별로 친하지 않았으니 별로 반갑지 않다고 대꾸를 하면서, 서로 친해지지고 예까지 온 것은 아니니 맡은 일만 잘하면 될 뿐이라고 말한다. 그 후, 현재 상황[412]을 파악하고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하는 그 순간, 큰 문제가 있다고 말하면서, 무슨 문제냐고 묻는 이광에게 이광의 존재 그 자체가 발바로 큰 문제라고 말하면서, 무슨 소리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이광에게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413]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이를 들은 이광은 '확실히 백웅이 강하는 것을 알고 있고, 그렇기에 자신(이광 또한 백웅을 따라잡기 위해 연마를 많이 했는데, 앞으로 마주치게 될 적들이 얼마나 강한지는 모르나, 그렇다 해도 입만 나불대는 백면서생에게는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다'며 짜증을 내자,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현재 이광은 지금 현 상황이 어떻게 되어가는지를 모르고 있다고 말하면서, 현재 이광이 오게 된 외우주의 상황[414]을 말해주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이광은 무얼 할 수가 있느냐고 말해 이광을 잠시 침묵시킨다.

그렇게 잠시 침묵하는 이광을 향애 백웅의 방해가 되지 않도록 가만히 몸을 사리기를 바란다며 경고를 하자, 이에 이광은 외우주의 망량을 향해 비웃음을 드러낼 만큼 살기를 드러낸다. 그 후, 헤르메스가 '목갑의 제작자이자 창조자' + '북두칠성이 내린 가호의 힘'을 이용해 목갑 내부의 공간 자체를 무공을 수련하기에 적합한 공간으로 변화시키자, 옆에서 이를 보던 외우주의 망량은 '마도구 내부에서 수련을 하게 되면은 기의 충돌로 인해 내구가 닳게 될텐데 괜찮은 것이냐'고 걱정슬버다는 듯이 말하자, 이에 헤르메스는 외우주의 망량이 걱정하는 마도구의 소모 자체는 자신(헤르메스)이 감당해주겠다고 말하자[415], 이를 들은은 외우주의 망량은 과연 마법의 신이 직접 마도구를 움직이는 것 자체가 실로 대단한 일이라며 감탄하더니, 백웅을 향해 앞으로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백웅) 또한 당분간 여기에 있겠다고 선언한다. 그러자 외우주의 망량은 진심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말하면서, 외우주의 망량은 신기 바즈라를 써서 자기 몸을 호신하는데 지키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외우주의 망량은 목갑 밖으로 나간다.

30회차 삶 74권 14화 1389화, 백웅이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설명해주자, 이를 들은 외우주의 망량은 무언가 깊게 생각 및 고민을 하더니, 이내 곧바로 지금 상황[416]이 어떻게 된건지를 파악하면서, 확실히 순서 자체는 틀리지 않으나, 딱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게 있다고 말한다.[417] 이를 들은 백웅은 그저 이환웅이라는 제자를 키우는데 재미가 들려서 그런 것이 아니겠냐고 묻자, 외우주의 망량은 절대 그럴 리가 없다는 듯이 말하면서[418], 나일라토프가 이토록 비합리적인 선택을 한 이유는 바로 '백웅으로부터 본우주와 외우주의 시간차가 난다는 것을 숨기는 것과 연관되어있는 것'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어떠한 연관이 있는 것이나며 의문을 표하자, 외우주의 망량은 어쩌면 나일라토프백웅의 뒷통수를 치려고 하는 걸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렇게 일리있는 발언을 한 외우주의 망량은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을 암살하기 바로 전, 세계수에 갈때 자신(외우주의 망량)도 같이 데려가달라'라고 부탁을 하면서, 왜 그러는 거냐며 묻는 백웅에게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옆에서 나일라토프를 관찰하면서 경계하기 위함이며, 만일의 경우 백웅으로부터 받게 된 바즈라를 사용해 나일라토프를 공격하기 위함'이라고 밝힌다. 그러자 백웅은 정말로 괜찮겠냐고 묻자[419],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자신(외우주의 망량)과 계약을 맺은 바즈라가 그렇게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420] 외우주의 망량으로부터 '바즈라와 생명의 계약을 맺었으며, 그렇기에 자신(외우주의 망량)의 생명이 위협받기라도 하는 날, 바즈라가 강제로 자신(외우주의 망량)의 몸을 조종하여 싸우게 될 것이다'라는 말을 들은 백웅은 크게 경악하면서, 그렇게 했다가는 무조건 죽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하자,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아무런 힘도 없는 일반인이 힘을 쓰고자 한다면은 그 정도 대가는 치르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도, 현재 자신(외우주의 망량)은 백웅에게 크나큰 은혜를 입었으며, 그렇기에 자신(외우주의 망량)은 끝까지 은혜를 베푼 백웅을 돕고자 할 뿐이니 따라가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백웅은 그렇게 하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4권 16화 1391화, 백웅이 옛 지배자를 찾아서 칠요의 가계약을 제안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고 묻자,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백웅이 말하고자 하는 바[421]을 이해하고는, 지금 상황으로 보건데 나일라토프에게 찾아가는 것 보다는 인류연합의 총본부로 가는 것이 좋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왜 거길(인류연합 총본부) 가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외우주의 망량은 '인류연합이라면은 분명 외계이족들 뿐만이 아니라, 향후 인류의 적이 될 것이 분명한 옛 지배자의 존재를 어느정도 스캔했다'라고 말하면서, 만약 인류연합 총본부에서 그 정보를 받아낸다면은 쉽게 오제 전욱의 의뢰[422]을 달성할 수가 있을 것이다. 이에 백웅은 알겠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파우스트 박사가 있는 인류연합 총본부로 향한다.

30회차 삶 75권 06화 1398화, 백웅이광, 헤르메스가 서로 싸우던 도중, 어느 순간에 근처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가, 이를 알아챈 이광으로부터 '지금 당장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면은 대조영에게 했던 것처럼, 외우주의 망량 또한 프렌드 쉴드를 사용할 것이다'라는 말을 듣는다. 이광의 외침이자 선언[423]이 끝나자마자 다시 마도의 적뢰가 날아오자, 이에 이광은 방금 전 했던 선언 그대로 외우주의 망량을 프렌드 쉴드로 사용해서 막아낸다. 그러자 외우주의 망량은 곧바로 바즈라를 던지는 것으로써 헤르메스에게 중상을 입힌다.

그 후, 이광의 옆구리에 끼인 채로 백웅 앞에 오게 되자[424]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설마 이런 곳에서 바즈라를 쓰게 되다니, 실로 원통하다고 중얼거리자, 이를 들은 백웅은 현재 외우주의 망량은 '더 이상 살아날 가망이 없는 상태'임을 파악하는 한편, 외우주의 망량의 의도[425]을 파악하자,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백웅의 추측이 맞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것[426]이 바로 사대신기 바즈라와의 계약이었다고 힘없이 말한다.

30회차 삶 75권 07화 1399화, 외우주의 망량이 처음부터 자신(백웅)을 죽일 작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백웅이 외우주의 망량의 멱살을 잡으나, 지금 상황이 상황이다보니[427], 나중에 따지기는 하겠으나, 지금 당장 바즈라를 되돌려달라고 요구하자,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계약을 이행하기 전까지는 결코 되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대꾸하자, 백웅은 '분명 자신(백웅)을 죽이는 계약을 이행하면 바즈라가 돌아올 이유는 없다'며 맞대꾸 및 일축하더니, 곧바로 지금 상황과 외우주의 망랑이 한 행동으로 보아, 이대로 지금 당장 외우주의 망량의 목을 치겠다고 말한다.

사형선고나 다름이 없는 백웅의 선언을 들은 외우주의 망량은 어차피 전생자에게 반역을 했고, 본래 반역자는 천하의 악인보다 더 가혹하게 처벌이 될 수 밖에 없는 처지이니, 이미 각오는 되어있다고 말하는 한편, 왜 자신(백웅)을 배신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이대로 백웅이 원래세계로 귀환하면 이곳 외우주는 버려진다'고 말한다.[428]

어째서 외우주의 망량이 자신(백웅)을 배신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들은 백웅은 한숨을 쉬면서, 설마 나일라토프가 자신(백웅)에게 말해준 외우주의 진실[429]을 눈치채고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자신(외우주의 망량)의 예상이 맞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지금 외우주의 망량의 목숨은 자신(백웅)이 한번 구해준 것이니 이대로 거두어들이겠다'며 곧바로 칼날을 휘두르려고 하는 백웅에게 패자는 유구무언이라머 순순히 자신(외우주의 망량)의 처지이자 운명을 받아들이는 한편, 마지막으로 딱 한 마디만 하게 해달라고 백웅에게 부탁한다.

그러자 백웅이 마지막으로 하고자 하는 딱 한마디는 무엇이냐고 묻자,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남미대륙에 가서 27회차에서 만났던 테스카틀리포카의 단서를 찾아야 하며, 그래아만 비로소 흑요석의 비밀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백웅을 흠칫 놀라게 만든다. 그렇게 백웅에게 유언을 남긴 후, 외우주의 망량은 유언을 할 수 있게 해주어서 고맙다고 백웅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이대로 자신(외우주의 망량)의 목을 베라는 신호를 보내자, 이에 백웅은 끝까지 비굴함을 보이지 않는 외우주의 망량에게 내심 고마움을 느끼면서도 잘가라는 말을 남기며 외우주의 망량의 목을 베어버린다.

30회차 삶 85권 15화 1605화, 미호가 소환해낸 꼬리분신들과 싸우던 도중 백웅이 질렸다는 듯이 외치자[430], 지금 눈앞의 당신(백웅)이 진짜 백웅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부터가 매우 중대한 일이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은 결코 시간낭비라고 할 수는 없다며 백웅 앞에 본우주의 망량이 오랜만에 등장한다.

망량의 목소리를 들은 백웅이 놀라는 와중, 미호와는 다르게, 자신(망량)은 현재 백웅의 상태[431]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432]이라고 생각하나, 미호의 주장[433]도 일리가 있으며[434], 그렇기에 지금 백웅은 이 자리에서 '자신이 진짜 백웅'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한다.[435]

30회차 삶 85권 16화 1606화, 전화(85권 15화 1605화)에서 '진짜 백웅이 맞다면 그 증거를 보여라'라고 말하는 망량의 말에 백웅은 다소 섭섭한 느낌을 받으면서도 차분하게 자신(백웅)이 어떻게 해야 진짜 백웅이 맞는지 증명할 수가 있냐고 물으면서, 흠칫 놀란 망량에게 논리정연하게 그 이유를 설명[436]하자, 이에 망량은 잠시 침묵하더니 곧바로 납득해한다.[437]

그러면서, 이대로 쓸데없이 시간낭비를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기억전송술법인 흑요석 말고, 백웅만이 할 수가 있는 또다른 능력, 즉 만상지투를 쓰는 것'이야말로 백웅 스스로가 진짜임을 증명하는 것일이라고 말한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외신 만유의 지모에게 사용했다가 한번 깨진 적이 있었던 백웅은 '정말로 방법이 그거 밖에 없는 거냐'며 탐착치 않은 반응을 보이자, 이에 망량은 그것[438]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439] 말하면서도, '만약 못 쓴다고 한들 다른 증명방법'이 있으니 얼른 써보라고 종용한다. 그러자, 백웅은 어쩔 수 없이 만상지투를 사용해[440] 망량이 들고 있던 오화칠금선을 훔쳐간다.[441]

이에 망량은 무척이나 놀라워하면서도, 28회차 삶 당시에 있었던 일[442]을 생각을 해보면은, 이러한 실험 따위는 애초에 필요 없었을 거라고 납득해하는 한편, 어찌하여 만상지투를 사용하는 걸 그토록 꺼리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다른 세계에서 너무나 위대한 존재(외신 만유의 지모)에게 만상지투를 사용했다고 크게 박살이 났고, 그렇기에 그 이후부터는 만상지투에만 의지하지 않겠다고 스스로에게 맹세를 했다'고 밝힌다.[443]

그러자 망량은 지금 이 순간에서 자신(망량)이 가장 궁금한 것이라면은 백웅의 기억일 거라며 호탕하게 웃더니, 이윽고 미호가 있는 옆쪽을 바라보더니 '이 정도면은 눈앞의 철인이 진짜 백웅이라는 것이 판명된 것이 아니냐'라고 묻자, 이에 미호는 모습을 드러내면서[444] 의심의 여지가 없이 망량의 말[445]이 맞음을 인정한다.[446]

이에 백웅이 '어쩌다가 그런 기계의 몸으로 돌아온 것'이냐고 묻는 미호에게 해명하려는 그 순간, 방해꾼들이 왔다며 제지한다. 눈앞에 16명이나 되는 신선(神仙)들과 신장(神將)들이 나타난 것에 백웅이 의아해하는 사이, 나타난 무리들 중의 한명[447]이 망량을 향해 '분명 미호를 도아 칩입자를 퇴치하려 파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째서 적을 신속히 처리하지 않는 것이냐'며 추궁하자, 이에 망량은 눈앞의 철인(백웅)이 진짜 백웅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었기에 그랬을 뿐이라고 대꾸하면서, '그것은 금천재의 뜻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신선에게 '이제까지 자신(망량)이 남경과 금천재에게 협력한 것은 편의상 균형을 위했을 뿐, 사실 자신(망량)은 금천재를 따르지 않는다'며 사실상 폭탄발언을 한다.[448]

그러면서 옆에 있는 미호에게 '금천재가 우선이냐, 백웅이 우선이냐'는 뻔한 질문을 하자, 이에 미호는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백웅이 우선이라며 곧바로 나타난 신장과 신선들 무리를 향해 공격한다. 미호가 신선과 신장 무리를 공격한 것을 계기로 다른 신선과 신장들이 출현하기 시작한 것을 본 아지다하카가 아주 작정하고 천계의 모든 신선들이 달려오는 것 같다고 푸념을 놓자, 이에 망량은 무언가 즐겁다는 듯, '천계붕괴 이후 천계 신선의 4할 정도가 이 남경에 있고, 그나머도 내성에 늘 머물러 있어서 그럴 뿐'이라고 중얼거리더니, 곧바로 지금 상황에서는 정면승부를 피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거대한 화염의 막을 만들어낸다.[449]

화염방어막을 전개해 바깥을 차단한 후, 백웅에게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망량이 말한 것처럼 남경성의 신선들의 몰살이 아닌 그저 금천재의 협력을 받기 위함이라고 답하면서, 상황상 간략하게나마 제갈사와 협력을 받기 이후의 일들만을 설명한다. 백웅으로부터 그동안에 있었던 일을 들은 망량은 확실히 금천재의 협력이 필요한 것만은 확실[450][451]한 것은 사실이라며 중얼거리더니, 어떻게 해야 금천재의 협력을 받을 수가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혹시 금천재를 싫어하기는 하지만, 십이율주 하은천황제 공손헌원 정도로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확실히 망량의 말이 맞다며 시인한다.[452]

이에 망량은 씩 웃더니 그것만 된다고 말하면서, 금천재의 설득하기 위한 어떤 하나의 계책을 설명해준다.[453] 그 후, 확실히 금천재가 그런 지x를 떨만도 했다며 납득해하는 백웅에게 자신(망량)이 금천재에게 가는 통로를 열겠다고 말하면서[454], 그놈(금천재)이 자신(백웅)을 또 좇아낼지도 모른다며 걱정스럽다는 듯 말하는 백웅에게 자신(망량)이 술수를 걸어줄테니 그런 걱정을 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금천재에게 향하는 통로를 연다.

30회차 삶 85권 17화 1607화 막바지, 사당(여동빈의 사당) 안으로 들어온 백웅, 서문대룡, 미호에게 가다리고 있었다며 반긴다.

30회차 삶 85권 18화 1608화, 백웅이 특유의 직감으로 지금의 망량으로부터 왠지 모를 위화감[455]을 느끼는 와중, 어째서 자신(망량)이 이곳으로 백웅을 불렀는지 궁금할 거라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어째서 그곳에서 동료들과 의논할 수가 있었는데, 왜 굳이 따로 불러낸 것이냐'며 이해가 안가는 듯이 묻는다.

이에 망량은 확실히 백웅이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기는 하나, 지금 자신(망량)이 하고자 하는 얘기는 전생동료들에게 말할 수 없는, 오로지 백웅에게만 할 수가 있는 이야기라며 양해를 구한다. 그러자, 백웅은 어디 한번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해보라고 말하자, 망량은 쓴웃음을 지으면서어째서 자신(망량)이 백웅만을 따로 불러낸 이유[456]를 설명하면서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하기에 그러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사실 자신은 백웅이 귀환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스승인 망량선사의 힘을 빌려서 이 세계를 멸망시킬 생각이었다고 고백한다.

이에 백웅은 너무나도 충격적인 망량의 고백[457]에 정신이 멍해질 만큼 크게 당황 내지 충격[458]을 받으면서도, '적어도 자신(백웅)이 귀환한 후, 지금까지 보았던 인간계는 그리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는데, 왜 세계멸망을 계획한 것이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확실히 백웅이 말한 것처럼 지금 인간계는 그렇게 심각하지 않은 것은 물론, 기적이라고 해도 될법한 수준으로 인간들이 쉽게 생존한 것은 사실이나, 상황상 어쩔 수 없었다고 밝힌다.[459]

이에 백웅은 확실히 망량이라면은 그런 생각을 할만도 했다고 이해를 하면서도[460], '자신(백웅)에게 그런 말을 하는 것을 보면, 그 계획(모든 인간들을 꿈 속 세계로 집어넣는 방식으로 인간을 멸망시키려고 한 것)을 접었다고 보면 되겠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백웅으로부터 '외우주에서 탁록대전 시대에 가있는 동안 어떠한 경험을 했고, 그리고 어떠한 경과로 이곳으로 귀환했는지'에 대해 들은 후 계획[461]을 철회할지 말지를 결정하겠다고 답하면서[462], 그동안 '외우주 -> 탁록대전 시대'에 가있는 동안 겪였던 일들을 설명해달라고 말한다.[463]

백웅으로부터 '외우주 → 탁록대전 시대'에 있는 동안 겪였던 일들, 그리고 어떻게 해서 원래 시대로 되돌아왔는지에 대해 전부 들은 망량은 '희망이 보인다'면서 원래 세워놓았던 계획을 취소할 만한 새로운 방법이 생기기는 했으나, 전적으로 백웅의 각오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그게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신격이 될 수가 없겠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눈을 크게 뜰만큼 황당해하면서 '혹시 신력을 빠르게 되찾아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464]도 맞기는 하지만, 방금 전 자신이 말한 '신이 되어달라'는 것은 인간의 신, '옛 지배자'나 부처와 같은 신격이 되어달라는 것임을 밝힌다.[465]. 그러자, 백웅은 지금 망량이 무슨 헛소리를 하는 것이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자신 더러 '옛 지배자'나 '부처'와 같은 존재가 되라는 것이냐고 반문하자, 이에 망량은 예전, 28회차 삶 당시, 대웅제국의 황제도 해보았으니 못할 것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도무지 자신 없어 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자신(망량)이 보건데 백웅 본인이 자각을 못하고, 스스로를 낯추고 있어서 그런 것일 뿐, 충분히 자격이 된다고 말한다.[466]

그러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백웅 이외에는 그 누구도 인간의 신이 될만한 존재는 없으며, 그렇기에 제갈사백웅을 가리켜 '섬김받는 자'라고 표현한 것이라고 말한다.[467] 이에 백웅웅은 왠지 모를 뿌듯함과 불안감을 느끼면서도 한참동안 '정말로 신이 되어도 괜찮기는 한건가?'에 대해 고민을 하다가, 잘 모르겠다고 답한다. 그러자, 망량은 황당하는 듯, '그렇게까지 말했는데 모르겠다는 것이냐','분명 백웅 또한 현재 지닌바 능력이 인간보다는 아득히 신에 가깝다는 것을 실감학하고 있지 않느냐'라고 반문하자, 이에 백웅은 그렇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무언가 말을 이어가려다가 도중에 멈춘다.[468]

'신격이 된다'라는 것 자체에 여려모로 복잡한 심경을 느끼면서도, 망량에게 '자신(백웅)에게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뿐더러, 지금 제갈사가 깨어나지 않은 상태이니, 만약 제갈사가 깨어나는 대로 그(제갈사)와 의논하겠다'라고 말하자, 이에 망량은 제갈사와 나눈 이야기에서도 '신격이 되어야 한다'라고 결론이 나게 되면, 신격이 될 생각인 거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망량은 잠시 웃으면서 다른 이들 같았으면은 '신이 될 수가 있다'라는 것에 쌍수를 들고 환영할만한 기회로 받아들일 거라는 것에서 본다면, 정말로 백웅은 특이한 존재일 거라며[469] 잠시 혼잣말 하듯 중얼기러더니, 마음 같아서는 자신(망량)이 그동안 겪은 과거를 말해주고 싶으나, 지금 백웅에게는 급히 봐야 할 볼일이 있으니, 그건 나중에 남경성으로 가서 이야기해야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방금 전 말한 그 급한 일이 무엇이냐고 묻자, 그것은 바로 지금 자신(망량)의 스승인 망량선사가 만나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답하면서, 백련교주는 자신(망량)이 해결할 테니, 볼일을 보고 남경으로 와달라는 말을 남긴다.

30회차 삶 85권 20화 1610화, 백웅망량선사와의 애기를 마치고 돌아오자, 스승님은 잘 만나고 왔냐며 서문대룡, 미호와 함께 반기면서[470]. 예전에 햿던 자신(망량)의 제안[471]에 생각은 해보았느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방금 전 망량선사를 만나 대화를 나누었던 일을 설명한다.

백웅으로부터 망량선사를 만나 대화를 나누었던 일을 전해들은 망량은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스승님이 말한 '이제부터 탁록대전 시대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인과율을 공양해야 한다'라는 것은 자신(망량)이 한 제안과 같은 맥락이라며, '설마....'하며 흠칫거리는 백웅에게 '인과율을 모을 수가 있는 가장 편한 방법은 바로 신앙이며, 그렇기에 이제 백웅은 좋든 싫든 신격이 될 각오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472]

옆에서 얘기를 듣고 있던 미호가 '신앙을 모은다는 것은 결국 신도의 수를 늘려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그렇다고 말한다.[473]

30회차 삶 86권 01화 1611화, 한참동안 백웅백련교주가 이야기 하는 것을 조용히 듣고 있다가, 자신(망량)이 보기에는 숙부인 제갈사의 주장과 백련교주의 주장 모두 일리가 있어보이니, 자신(망량)이 보건데 제갈사의 생각이 더욱 옳다고 주장한다.[474] 그러자 백련교주는 지금 자신(백련교주)는 삼황(三皇)들로부터 충분한 신뢰를 받고 있다면서, 그 증거로 삼황 신농으로부터 받은 권능을 선보인다.[475]

백웅으로부터 그동안 겪은 이야기를 전해들은 백련교주가 '이제 백웅은 자신(백련교주)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동안, 세력을 키워서 낙양을 포우해라'라고 조언을 해주자, 무슨 말을 하는건지 이해를 못하는 백웅과 다르게 웃으면서 지금 백련교주가 무슨 의도로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하는 반응을 보이면서[476], 본래 적의 수장과 이런 교섭을 하는 것은 반칙이나 다름이 없다며 어이가 없다는 듯 재차 웃는다.

그러면서 '자신(백련교주)의 입장상, 분명 삼황과 천계세력들이 백웅 일행에게 대항하라며 더욱 큰 힘을 줄 것이 분명하나, 자신(백련교주)는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아서 더더욱 힘을 키우고, 이를 토대로 삼황의 세력으로 파고들어가겠다'라고 말하자, 숙부인 제갈사가 말한 것처럼 그건 굉장한 위험한 도박이나 다름이 없는데 괜찮겠냐고 묻자, 이에 백련교주는 '지금 상황에서는 이 방법 이외에는 답이 없다'고 답한다.[477]

백련교주가 백웅에게 '제갈사가 깨어나는대로, 데미우르고스가 무엇인지 물어봐달라'라는 부탁을 남기면서 사라지자, 백웅에게 자신(망량)과 함께 타락한 스사노오가 있는 동영으로 같이 가달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86권 02화 1612화, 시해지술을 사용해 백웅과 함께 동영으로 오자마자[478], 지금 동영의 상태로 생각 외로 심각하는 것에 인상을 찌푸린다. 자세한 것은 고대신 문서의 스사노오 부분을 참조.

현재 개막장이나 다름이 없는 동영의 상태를 보고는 백웅에게 앞으로 해야 할 행동의 지침[479]을 내리면서도, 자신(망량)을 비롯한 모든 동료들은 최대한 백웅이 인과율을 모을 수가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지금 하은천은 무엇하고 있길래 동영이 이토록 개막장이 되는 동안 나타나지 않은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이에 망량은 현재 하은천20년전부터 행방불명 상태라고 말한다.(자세한 건 하은천 문서 참조) 현재 하은천단의 일족의 근황과 상태를 언급하면서, 예전에 백련교주스사노오를 토벌하라고 하는 것은 바로 이 점 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스사노오를 토벌하게 된다면, 동영과 [[고려]의 [[인간(전생검신)|인간]]들까지 구원할 수가 있는 것은 물론, 덤으로 [[단의 일족]]을 자신들 쪽으로 포섭하게 되는, 그야말로 낙양성을 함병하기에는 그야말로 완벽하다고 할 수 밖에 없는 대의명분이 선다.]

눈앞에 야마타노오로치[480]가 모습을 드러내자 분명 '야마토노오로치는 삼황오제스사노오와의 싸운 기록이 인간들이 착각함으로써 생겨난 것아 아니었냐'며 크게 경악해하는 백웅에게 당시 스사노오가 말했던 '야마토노오로치의 정체[481]'는 백웅을 완전히 신뢰하지 못했던 스사노오가 했던 거짓말이었다고 말해준다.[482][483]

난데없이 인과율을 달라며 이자나기노미코토의 요청을 거절한 백웅을 보더니, 혹시 무슨 문제가 생긴 거냐며 걱정해하자, 이에 백웅은 팔뚝을 문지르면서 빨리 인과율을 모아야겠다고 답한다.[484]

30회차 삶 86권 04화 1614호, 백웅과 함께 남경성으로 귀환한 후, 미호로부터 구천현녀와 삼황 여와가 모종의 거래를 했었다는 것을 들은 백웅으로부터 남경성의 중요인물들을 불려 달라고 말하자, 망량은 알겠다면서 제갈부,검마 서문대룡, 유정, 투선을 비롯한 남경성의 주요인물들을 죄다 불려모은다.

백웅이 '자신은 남경성의 새로운 성주인 백웅'이라고 소개를 한 후, 실례기는 하나 한 말씀 물어보아도 되겠냐며 앞으로 나오는 제갈부를 알아보고는 자신(백웅)의 정체를 밝히려는 백웅에게 제지한다.[485] 그 후, 제갈부백웅을 곤란하게 만드는 말만 해대자[486], 그런 백웅을 대신해 '현재로써는 백웅의 본체를 가져올 방법이 없다'며 해명한다.[487]

이에 제갈부가 분명 예전에 백웅만 되돌와온다면은 무엇이든지 해결될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냐며 사납게 따지자, 이에 망량은 지금 백웅은 회복기나 다름이 없는 상태로 어쩔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자신(망량) 또한 백웅이 탁록대전 시대에 남겨둔 힘이 어느정도인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으나, 백웅이라면은 이 세계에서도 힘을 쌓아 충분히 우리들을 이끌만한 역량을 갗출 수가 있게 될 거라며 호언장담하듯 말하면서, '그럼 도대체 이 세계에서 쌓겠다는 그 힘은 무엇이냐'고 묻는 제갈부에게 그 힘은 바로 신력이라고 답해 제갈부를 흠칫 놀라게 만든다. 그 후, 잘 되었다는 듯 이렇게 된 이상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백웅을 천재만재교의 새 교주를 선포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러자 제갈부는 도무지 못 믿겠다는 듯 정말로 눈 앞의 저 자(백웅)이 신력을 지닐 수가 있는 것이냐며 확인을 구하자, 이에 망량은 보면 알거라고 말해 제갈부를 납득시킨다. 잠시 후, 백웅이 모든 천재만재교의 교인들이 보는 앞에서 '한 달 내로 남경성의 영토를 2배로 넓히고 천재만재교 소속의 인물들이 넉넉하게 살만한 공간을 만들어주겠다','자신(백웅)의 이름을 걸고, 만약 자신(백웅)을 믿어준다면은 자신(백웅)은 너희가 원하는 걸 이루어주겠다'라는 폭탄선언을 하자 깜짝 놀라면서 급히 전음으로 '아무리 자신(망량)이라고 해도 한 달 내로 남경성의 영토를 2배로 늘릴만한 방법은 마땅치가 않다'고 하소연하나, 백웅은 어차피 신뢰를 못 얻으면은 말짱 꽝이니, 이런 상황에서는 차라리 허풍이라도 치는 게 낫다며 망량을 멍하니 있게 만든다.[488]

백웅이 트리무르티로 월요를 창조해낸 것을 보자마자, 혹시 진본 월요급 수준의 힘을 지니고 있는 것 같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아닌 것 같다고 답하면서 망량에게 방금 전 만든 월요를 건넨다. 잠시 월요를 살펴본 망량은 흥미롭다는 듯 전부 비어있다고 말하면서, 처음 만들어보니까 그럴 수 있지 않냐고 말하는 백웅에게 방금 전 말한 '텅텅 비었다'라는 것의 의미는 '못 만들었다'라는 것이 아닌 창조해낸 월요 자체에 아무것도 없는 것은 곧 본디 원본 칠요에 있던 제약 또한 전부 없는 것도 포함되며, 이렇게만 본다면은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앞으로 창조해낼 새로운 칠요는 정말로 최강의 무기가 될 수가 있을 것이라는 의미로 말한 것이라고 답하면서, 지금으로써는 꾸준히 신력을 모으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한다.

그러더니, 문득 한숨을 쉬면서 아무리 자신(망량)이라고 해도 방금 전 했던 백웅이 했던 그 폭탄선언[489]은 도무지 감당할 만한게 못된다며 푸념을 놓자, 이에 백웅은 '역시나 했는데 정말로 하면은 안되는 거였냐'며 잠시 우물쭈물한다. 그러자, 옆에 있던 제갈부는 현재 토벌대로 나가있는 아버지 제갈유룡을 찾아간다면 무슨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86권 05화 1615화, 백웅이 지속적으로 신력이 들어오는 것을 실감[490]하고 있는 도중, 옆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백웅을 신격이자 교주로 믿고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신앙이라고 하는 것 자체 또한 마음이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마음이 끊기지 않는 한, 미세하기는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신력이 공급이 될 거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지금 들어오는 양으로는 10000년이 걸려도 본래 지닌 힘의 1푼도 회복하지 못할 것 같다며 푸념을 놓자, 이에 망량은 그건 어쩔 수가 없는 일이며[491], 그렇기에 이제 백웅은 '자신(백웅)을 신앙하는 자를 늘리는 것은 물론, 신력 또한 같이 늘려야 한다'고 조언하는 한편, 혹시 마력과 신력이 서로 충돌하고 있지 않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잠시 마력과 신력을 동시에 운용하면서 현재 마력과 신력이 서로 충돌하려는 낌새를 보이지 않는다고 답한다.[492]

제갈부백웅이 '제갈유룡토요를 가지고 있는 것의 의미'를 모르고 있는 것에 잠시 의아스러운 반응을 보이자, '지금 백웅은 귀환한지 얼마 안된 탓에 전생동료들의 자세한 사정은 모르고 있는 상태'라고 대신 해명하자, 제갈부는 납득해하는 반응을 보인다. 이에 백웅이 '제갈유룡토요를 소유하고 있다'라는 것 자체가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토요가 원래 있던 곳은 무측천의 황궁'이었다는 것, 그리고 '현재 츠쿠요미가 일으킨 대재앙으로 인해 황궁의 지배자가 손을 떼어버린 상황'이라는 것을 감안해본다면은 확실히 제갈유룡토요를 소유하게 된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라고 답한다.

이에 백웅이 '듣고보니 망량의 말대로 제갈유룡토요를 소유하고 있는 것 자체가 이상하기는 하다'라며 잠시 어리둥절해하고 있는 사이, 제갈부제갈유룡토요를 가질 수가 있었던 것은, 당시 물질계로 넘어오고자 하는 무측천과 서로 계약을 맺어서 그런 것이라고 답해 백웅을 '그게 가능한 일'이냐고 말할 만큼 크게 경악해하게 만든다. 백웅이 잠시 경악해하는 사이, 쓴웃음을 지으면서 어째서 무측천이 물질계로 넘어오고자 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493]

제갈부로부터 현재 제갈유룡의 근황[494]을 들은 백웅이 '왜 아까부터 나(백웅)한테 반말을 하고 있는 것이냐'고 따지자, 이에 제갈부는 히죽 웃으면서 '보아하니 원래 자신(제갈부)는 너(백웅)에게 반말을 한 것 같아서 그렇다'고 답하고, 이에 백웅이 '너(제갈부)는 원래부터 공손했고, 자신(백웅)을 마음속으로 존경하던 부하'였다며 뻔한 거짓말을 늘어놓자(...) 제갈부는 망량에게 정말로 그랬냐고 묻자, 망량은 백웅기대와는 다르게 지금 백웅거짓말하고 있는 것이 지나지 않는다며 백웅의 뒤통수를 후려쳐버린다.(...)[495]

백웅이 불만스럽다는 듯이 욕지거리를 내뱉자, 웃으면서 이미 그런 장난은 백련교주에게 치지 않았냐고 잠시 중얼거리듯 말하더니, 곧바로 현재 토벌대가 있는 곳인 콘스탄티노플로 데려가주겠다고 말하자[496], 백웅은 잠시 생각하더니 바로 가겠다고 답한다.

그러자 망량은 술법으로 제갈부, 백웅과 함께 콘스탄티노플로 이동해온다. 콘스탄티노플에 오자마자 백웅이 눈앞에 보이는 하늘을 가릴 만큼 거대한 고래(베히모스)와 그런 고래를 향해 뻗어 있는 수만 개나 되는 증기관을 보고는 '눈 앞에 있는 저 고래는 무엇이냐'고 묻자, 눈 앞에 보이는 저 거대한 고래는 이전 생애에서 보았던 동방정교회의 총대주교 베히모스라고 답한다. 이에 백웅이 본래 베히모스는 이차원에 있었는데, 왜 지금 현실에 있는 것이고, 저기 있는 증기관은 도대체 무엇이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어째서 그런 건지 설명한다.[497]

30회차 삶 86권 07화 1617화, 롤랑으로부터 '현재 제갈유룡을 포함한 토벌대가 지구내핵에 간 상태'[498]라는 것을 듣고는 그 사이 목표가 바뀐 것이냐며 무척 흥미롭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499]

이에 롤랑이 '아마도 북극에서 토벌대가 어떤 정보를 입수했고, 그렇기에 명계의 이상 현상의 원인을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하면서[500], 총 책사인 망량의 의견이 무엇인지 듣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망량은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백웅에게 '이 콘스탄티노플에서 대기하는 것보다는, 지금 당장 명계에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 왜 그래야 하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왜 지금 당장 명계에 가야 하는건지 설명한다.[501]

그러면서, 망량은 명계로 가기 전에 우선 준비[502]부터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백웅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 즉 지금 현재 전륜성왕권능을 쓸 수가 있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생사부를 소환하려고 하나, 현재 백웅이 지닌 신력이 너무나도 부족한 탓에 소환에 실패하고 만다. 이를 본 망량은 무언가 아쉽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롤랑에게 전력은 하나라도 많으면 좋으니 탐사에 동행해달라고 말하면서, 베히모스와 교섭해서 가호를 받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다.

잠시 후, 왠 조그만한 물고기의 모습을 한 성상(聖像)[503]을 들고 오자, 이를 본 백웅이 무척이나 강한 신력이 응축되어 있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왠만한 술법사조차 느낄 수가 없는 것을 바로 느낀 거냐며 흠칫 놀란 반응을 보인다. 이에 백웅은 신력이기에 느낄 수가 있었다고 답하자, 망량은 확실히 백웅의 말이 맞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명계로 가는데 굳이 이렇게까지 대비할 필요가 있는 것이냐'며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지금 명계는, 예전에 백웅이 보았던 탁록대전 시점과는 다르게 대라신선조차 잘못했다는 그 자리에서 바로 소멸될 만큼 매우 위험한 마경(魔境)이나 된 상태이니 어쩔 수가 없다고 답한다.[504]

그러면서 명계로 진입하는 차원문을 열어, 백웅과 롤랑과 함께 들어오는데, 들어오자마자 백웅이 이전 생애에서 본 적이 없었던 거대한 암흑의 무저갱을 보고 크게 놀라자, 인상을 찌푸리면서 눈앞에 보이는 놀라는 백웅에게 무저갱에 대해 설명한다.[505] 그러자 백웅은 우리가 찾고자 하는 명경은 어디에 있는 거냐고 묻자, 저 지평선 너머에 있는 건물, 즉 예전에 [[염라대왕]과 그 측근들이 일하던 궁궐에 있다고 말하면서도, 지금 차원의 붕괴가 저 건물의 코앞까지 간 상태이니, 서둘러 가야한다면서 시해지술로 일시적으로 붕괴를 멈추는 다리를 만들어낸다.

30회차 삶 86권 08화 1618화, 전화(86권 07화 1617화) 막바지에서 망량이 시해지술로 다리를 만들어놓는 것을 본 미호가 여려번 보았으나, 그 시해지술이라는 것은 참으로 대단하다며 감탄해하자[506], 이에 망량은 씩 웃으면서 이 정도면 미호도 충분히 할 수가 있으니 괜히 놀리지 말라고 타박 놓듯이 말하자, 미호는 예전에 백웅서문대룡을 태웠던 가마를 소환하는 것과 동시에 망량과 백웅과 함께 명계의 궁궐로 향한다.[507]

명계의 궁궐에 도착하자마자 눈앞에 거대한 지옥문이 박살난 것을 본 백웅이 눈쌀을 찌푸리면서 설마 칩입자가 온 것이라도 한 거냐고 혼자 중얼거리듯 말하자, 이에 망량은 현재 명계가 무척이나 망가진 상황이니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일이라며 대꾸하면서, 혹시 모를 전투가 벌어질 수가 있으니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명경이 있는 방, 즉 전륜성왕의 방으로 이동한다.[508] 그렇게 한참동안 걷다가 전륜성왕의 방에 도착하나, 그 순간 망량은 '이미 누군가가 전륜성왕의 방에 칩입해 들어왔다'라는 것을 파악하는 것과 동시에 설마 이 문이 누군가에 의해 열렸던 거냐며 크게경악한다.[509]

경악하는 것도 잠시, 전륜성왕의 방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생각보다 심각한 방 내부의 상태[510]를 보고는 크게 한숨을 쉬면서 이런 짓을 할만한 자들이 많으냐고 묻는 백웅에게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정황상 신격이 온 거만은 틀림이 없다고 말하면서 '부디 명경만은 무사하길'라는 심정으로 황급히 명경이 있는 곳으로 향하나, 안타깝게도 이미 명경은 처참하게 박살이 나있었고, 이를 본 망량은 크게 주저앉아 버리고, 백웅은 정신이 아득해질 만큼 크게 당황한다.[511]

같이 동행한 미호 또한 '왜 이토록 아까운 보물인 명경을 파괴한 것'이냐며 이해를 못하겠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이에 망량은 무언가를 알아챘다는 듯, 이 짓[512]을 저지른 자는 필시 '명경에 대해 잘 알고 있을 뿐더러, 명경을 파괴할만한 자격을 지닌 존재'임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중얼거리더니[513], 누군지 짐작가는 사람이 있냐고 묻는 미호의 말에 잠시 고민하더니, 확인할 게 있다는 듯 백웅에게 한번 전륜성왕옥좌에 앉아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망량의 말대로 전륜성왕옥좌에 앉는다.[514]

백웅전륜성왕옥좌에 앉은 후에 벌어졌던 현상에 대해 설명하자, 이미 범인지 누군지 예상하고 있었다는 듯, 한숨을 쉰다. 그러면서 혹시 범인이 누군지 알고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눈앞에 보이는 명경을 파괴한 자들은 분명 전륜성왕 직속 부하들인 칠보(七寶)가 틀림없을 것이며, 현재 칠보(七寶)들은 어디론가 사라진 상태라고 말한다.[515] 이에 백웅은 칠보(七寶)들이 명경을 파괴해버렸다는 것에 크게 경악해하면서도,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런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현재로써는 자신(망량)조차 그 이유를 알 수가 없다고 한다.[516]

그러자 옆에 있던 미호가 '어차피 망량선사인과율을 모으면 백웅을 탁록시대로 잠깐만 보내줄 텐데, 굳이 명경이 필요하기는 한거냐'며 의문을 제기하자, 이에 망량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스승님은 그저 과거현재의 연기(緣起)를 이어 과의 변화를 현재로 반영되게끔 도와줄 뿐이라고 얘기하면서, 그걸로 된 것이 아니냐고 묻는 미호에게 좀 더 구체적으로 '왜 명경이 파괴된 것 자체가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인 건지에 대해 설명[517]하자, 그제서야 미호는 지금 망량이 말하고자 하는 바[518]을 알아채고는 진짜로 최악의 상황이 되었음을 실감한다.

그러면서 잠시 곰곰히 생각하다가 '확실히 손해기는 하지만, 백웅이 원래 있던 이 시대에서 멀쩡히 활동하면은 그걸로 괜챃을 텐데, 굳이 탁록시대로 돌아갈 필요가 있느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그건 확실히 알 수가 없는 일','과거현재가 연결될 때, 둘은 어느 한쪽에 귀속이 되지 않으며, 이러한 점에서 보자면은 현재 백웅은 탁록시대에서 활동하는 게 도리어 더 좋은 상황이 될 수도 있다'라며 이해할 수가 없는 소리를 한다.[519] 옆에서 미호와 망량이 하는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은 너무 침울해하는 망량에게 '당장 명경 하나가 없다고 어떻게 되는 것은 아니다','중요한 건 앞으로의 일'이라며 위로를 건네면서, 이제 앞으로 뭘 해야 하냐고 묻자, 망량은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먼저 칠보가 명경을 파괴해버린 것은 분명 '전륜성왕옥좌까지 칩입한 정체불명의 신격에게 협박을 당해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답한다.[520]

그러면서 현재로써는 바로 위에 서술한 '칠보들에게 명경을 파괴하라고 협박한 그 신격'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 길이 없으나[521], 적어도 촉룡만큼은 그 당시의 상황[522]이 어떻게 된 건지 상세히 알고 있을 것이 분명하니[523], 우선 촉룡을 상대할만한 전력을 갗춘 후[524] 촉룡에게 찾아가 그 일을 물어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옆에 있는 백웅에게 '이제 백웅은 빠르게 사람들의 신뢰신앙을 얻어 신력을 회복하는 수 밖에 없다'[525]고 양해를 구하자, 이에 백웅은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유가 어찌되었든 이제 여기는 볼 일이 없는 것만은 확실한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그렇다고 말하면서 콘스탄티노플로 귀환[526][527]한 후, 열흘 동안 제갈유룡과 토벌대가 오기를 기다린다.

열흘이 지난 후, 제갈유룡을 비롯한 토벌대가 무사히 귀환한 것을 본[528], 백웅이 무척이나 반가워하자, 제갈유룡은 의아스럽다는 듯 그쪽(백웅)은 누구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백웅)을 백웅이라고 밝힌다.

그 순간, 제갈유룡은 무언가 믿기 힘들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나, 제갈부와 함께 앞으로 나오면서 '눈앞에 보이는 저 철인은 진짜 백웅이 맞다'고 말해 제갈유룡을 납득시킨다.[529]

30회차 삶 86권 09화 1619화, 제갈유룡으로부어 예전에 촉룡이 언급했던 지구내핵의 옛 지배자의 영지인 궁전(宮殿)의 실체[530]를 듣고는 크게 한숨을 내쉬면서 옛 지배자들은 하나같이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다며 잠시 중얼거리더니, 도대체 어떤 존재이길래 그런 막강한 특권을 지니는 거냐며 제갈유룡에게 묻는다.[531]

백웅이 28회차 삶과 30회차 삶에서 촉룡으로부터 들었던 지구내핵의 옛 지배자에 대한 정보를 떠오르면서, 무언가 알아챘다는 듯, 혹시 전륜성왕을 공격하는 것 자체가 신격들 기준으로도 충분히 공(功)을 세울만한 일인 거냐고 묻자, 잠시 대답을 하지 못한다.

30회차 삶 86권 10화 1620화, 옆에서 백웅이 '자신이 지금보다도 더 강해진다면, 지구내핵의 그 옛 지배자를 상대로 담판을 지어 세계의 멸망을 막겠다'고 선언해 쾌영을 비롯한 주위를 안심시키는 것을 보고는 이미 말 자체에 설득력을 지녔다며 감탄해한다.

그러자 백웅은, 어차피 현재로써는 '한다','안한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 외에는 방도가 없을 뿐더러, 자신(백웅)이 마음먹은 이상 어떻게든 할 뿐이니, 자신(백웅)을 믿어달라고 망량을 설득한다.[532]

제갈유룡이 백웅의 요청[533]을 이루는 것은 초상기인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분명 자신(백웅)이 알기로는 이제 남경성에는 더 이상 초상기인이 없는 것 아니었냐'며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사실 '오랜 새월동안 극비리에 동생인 제갈사와 협력해 진시황을 능가하기 위해 제작한 사상최고의 초상기인을 제작하고 있었다'고 밝히는 것과 동시에 잠시 주위를 둘러보더니 지금부터는 할 얘기는 단 둘이서 의논해야 한다고 말하자, 잠시 고민하던 백웅은 망량을 보자 망량은 아버지(제갈유룡)의 말이 전적으로 옳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망량의 말대로 제갈유룡과 단 둘이서 얘기를 나누겠다고 하자, 제갈유룡은 망량에게 자신(제갈유룡)과 백웅만을 남경성에 보내달라고 부탁하자, 망량은 곧바로 백웅과 제갈유룡을 술법으로 남경성으로 보낸다.[534]

30회차 삶 86권 13화 1623화, 다른 동료들과 함께 남셩경으로 귀환한 후, 한참 전부터 제갈유룡과 함께 와 있었던 백웅으로부터 대략적으로나마 그동안 일이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들은 후, 이제 사흘(4일) 후에 영지가 두 배가 되기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고 혼자 중얼거리더니, 그동안 자신(백웅)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남경성의 교주로써의 위엄도 드러낼 겸, 금천재를 불려다가 몸부터 수리를 하면 될 것이라고 답한다.

그렇게 금천재를 불려다가 기계몸을 수리한 후[535], 망량이 말한 것처럼 사흘동안 기다린 결과, 토요의 영기로 츠쿠요미의 대홍수로 인해 오염되었던 대지가 정화시켰고, 백웅이 대라신선들이 전개한 술법을 통해 만들어낸 중계화면으로 남경성의 백성들에게 보여주면서 '이제부터는 새로이 확장된 영토에 성벽을 쌓고 안전하게 살게 해주겠다'고 선언하자, 남경성의 백성들로부터 백웅 본인이 '벼락을 맞은 것 같다'고 생각할 만큼의 신력을 얻게 된다.[536]

옆에서 이를 본 망량은 흡족한 듯 웃으면서 지금쯤이면은 남경성의 2할 이상이 이미 백웅신앙한 상태일 거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이토록 큰 일을 했는데 그것밖에 안되는 거냐며 다소 어이가 없다는 듯이 말하자, '아직 남경성의 백성들이 영토가 넒어졌다는 것 자체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어서 그런 것이며, 만약 직접 나가 살기 시작하고 백웅의 위업을 실감하는 즉시, 바로 4할 가까이 불어날 것'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이 생각 외로 사람들로부터 신앙을 얻는 게 힘들다며 불만스럽다는 듯 혼자 중얼거리자, 이에 망량은 이 정도만 하더라도 충분히 대단한 성과라고 말한다.[537]

이에 백웅이 '단순 계산으로 보아도 이대로는[538] 도저히 원래 힘을 되찾는 것은 한참 먼 것 같으니, 보다 많은 신앙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하자, 이에 망량은 오화칠금선을 펼치면서 이제부터는 다른 소성(小城)을 공략해야 할 거라고 말하면서, 현재 중원에 존재하는 각 성(城)에 사신을 보내어 새로운 천재만재교의 교주인 백웅의 존재와, 백웅이 이룬 위업을 알리며 복종을 요구해놓았다고 밝힌다.[539] 이에 백웅은 놀라면서 '복종을 요구한다는 것은, 만약 그들이 거절하면은 힘으로 억눌러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필요하다면 그래야 할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이 안 그래도 대재앙을 맞이해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니, 꼭 인간끼리 싸워야 하는 것이냐며 탐탁치 않아하자, 잠시 웃으면서 압도적인 힘이 있다면은 도리어 피를 볼 일은 없을 거라며 위로하듯 말하자[540], 이에 백웅은 예전에 망량이 말한대로라면은 각 성의 성주도 한 가락 하는 인물들인데, 정말로 피를 보지 않을 수가 있는 거냐며 걱정스럽다는 듯이 말한다.[541] 옆에서 백웅과 망량의 대화를 듣고 있던 미호가 '아무리 성주들이 강하다고 한들, 결코 대라신선을 넘어설 수는 없다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애초에 자신(미호와 망량의 힘만으로도 순식간에 제압하는 것은 일도 아니며, 여기에 검마 서문대룡제갈유룡, 제갈부의 힘마저 빌린다면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백웅의 기우를 날려버린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난듯 '다른 성은 몰라도 강동성만큼은 제일 나중에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말하자, 망량 또한 자신(망량) 또한 미호의 의견[542]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한다.[543] 미호와 망량으로부터 '현 강동성의 성주가 항우라는 것','현재 태공망은 항우의 책사로 있으며, 태공망 휘하로 혼돈의 재능을 각성한 고대인들의 모임인 양산박에 재집결했고, 어쩌면 봉신혈주에 봉인된 고대신선들 또한 태공망의 편에 되었을지도 모른다'라는 말을 들은 백웅이 크게 경악해하면서도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서로 어울리는 것 자체가 가당치 않은 존재들인 항우와 태공망이 한편이 된 거냐며 어이없어하자, 이에 망량은 자세한 건 알 수가 없으나, '정황상 천계붕괴 이전부터 항우와 태공망은 서로 말을 맟춰놓은 것이 분명하며, 그렇기에 천계가 소멸되는 그 날, 자신들의 세력을 데리고 가서 독립했을 것'이라고 말한다.[544]

이에 백웅이 곰곰히 생각하다가 지금처럼 일을 진행해달라고 말하자마자, 백웅에게 무언가 할 말이 있다는 듯 잠시 머뭇거리다가 '오늘 오전경으로, 알 수 없는 이유로 무언가 거대한 존재가 출현했고, 그로 인해 전 세계에서 거대한 용맥의 활동이 관측되었다'라고 보고하면서, 혹시 적인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적인지 아닌지는 알 수가 없으나, 척후로 나간 대라신선들의 말로는 머지않아 성 근처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하는 그 순간, 이전 생애에서 본 적이 있던 흑태자 나레쑤언이 황후인 사와스바티와 함께 레비아탄[545]을 타고 남경성 근처까지 와 사자후로 브라만교의 교주 파르바티의 뜻을 전하기 위해 찾아왔다고 외친다.

느닷없이 흑태자 나레쑤언이 '현 천재만재교의 교주인 백웅에게 브라만교의 교주 파르바티의 뜻을 전하기 위해 찾아왔다'가 외치는 상황에 백웅은 잠시 당황하는 사이, 천리안으로 나레쑤언을 백웅과 같이 나레쑤언을 보고 있던 망량은 '원래부터 강기를 쓸 수가 있는 초절정고수였는데 지금은 더욱 강해진 것 같다'라고 잠시 평하면서[546],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같이 동행한 저 4명의 존재들은 정황상 남만 브라만교의 사천왕(四天王)[547]일 것 같다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께 흑태자 나레쑤언을 마중하러 간다.

30회차 삶 86권 14화 1624화, 흑태자 나레쑤언이 전한 파르바티의 뜻[548]을 들은 백웅이 경악하는 사이, 전음을 사용해서 '나쁘지 않는 제안[549]이기는 하나, 레비아탄을 다룬다는 것은 틀림없이 브라만교 뒤에는 신적 존재가 있을 것이 틀림이 없다'고 조언한다.

흑태자 나레쑤언이 건네준 인피(人皮. 인간의 가죽)로 된 계약서[550][551]를 망량에게 보여주자, 방금 전에 그랬던 것처럼 전음을 사용해 '아무리 보아도 받아들이지 않는 것 자체가 멍청이들이나 할법한 짓 내지 함정이라고 의심이 될 만큼 우리쪽(천재만재교)에 대한 조건이 너무나도 좋으며, 어떻게 할 건지는 백웅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백웅에게 말한다.

30회차 삶 86권 16화 1626화, 이상할 정도로 브라만교와 혈맹을 맺으려는 것에 주저하는 백웅의 태도에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552]를 보이자, 이에 백웅눈 앞에 보이는 사천왕 공목천 때문에 그렇다고 말하자, 망량은 어째서 백웅이 브라만교와 혈맹을 맺는 것 자체에 주저를 하는지 이해를 하는 것과 동시에 파르바티에게 '지금쯤이면은 분명 위대한 신격이라면은 꼭두각시의 장난질로는 그쪽과의 대화가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냐'며 은근슬쩍 '그 쪽(파르바티이 나서서 광목천의 정체가 무엇인지 드러내게 하라'고 권유를 한다.

그러자, 파르바티는 잠시 침묵하다가 어쩔 수 없다는 듯 광목천을 향해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니 나올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한다.[553]

30회차 삶 86권 17화 1627화, 비슈누의 '투신 아르주나를 무제한으로 백웅 일행이 치르는 전투에 제공해주겠다'라는 제안에 백웅이 혹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우리 쪽의 전력(戰力)도 많으니 그리 흥미가 당기지 않으며, 그러니 좀 더 창조적인 대가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분명 아르주나도 꽤 세지 않냐고 묻는 백웅에게 어째서 그런지를 설명한다.[554]

크리슈나와의 대화가 끝나고 브라만교와 동맹을 맺게 된 후, 백웅크리슈나와 동행해 쿠툭셰트라 신전, 카필라 신전에서 천상윤회옥(天上輪廻玉)을 회수한 후, 마지막 남은 곳인 유세비크 신전으로 가려든 그 순간, 정황상 해공제일 수보리가 언급한 열반의 가면 '아난'으로 추정되는 괴인이 눈앞에 나타난 것을 본다. 눈앞에 나타난 그 괴인이 '이곳 카필라는 석가세존이 입적하신 불가(佛家)의 성지(聖地)와도 같은 곳인데, 어찌하여 발을 들였느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분명 자신(망량)이 배운 바로는 이곳 카필라는 석가세존이 탄생한 곳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카필락 는 석가세존이 입적한 곳이었냐'고 묻자, 그 괴인은 망량의 말이 맞음을 시인하면서, 대외적으로 석가세존은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입적한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실상은 이곳 카필라가 바로 석가세존이 탄생하고 사망한 곳이라고 대답한다.

30회차 삶 86권 18화 1628화, 아난백웅과 자신(망량)을 향해 염주를 날려 공격해오자, 바로 대응하려고 하는 백웅과는 다르게 무언가를 눈치챘는지 피하라고 외치면서 곧바로 시해지술로 만든 방어막을 전개하나, 어찌된 영문인지 염주는 시해지술로 만든 방어막을 뚫고 들어오기 시작한다.[555] 이를 본 망량은 잠시 당황하더니, 곧바로 축지법을 사용해 백웅과 함께 다급히 다른 곳으로 피한다.

그 후, 망량은 백웅에게 '어설픈 신력으로 대적할 수가 있는 상대가 아니니, 절대 정면승부로 보아서는 안된다'고 조언하면서, 당장 공간이동으로 튀자고 말하는 백웅에게 '방금 전(86권 17화 1627화 막바지), 아난이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공간이동의 술수 자체를 봉쇄했기에' 지금은 안된다고 말하면서, 어떻게든 반식경 혹은 그 절반이라도 버텨낸다면은 자신(망량)이 지금 아난이 전개한 공간봉쇄를 풀어보겠다고 말하면서, 바로 아난과 싸움을 벌이려고 하는 백웅을 향해 다급히 방금 전 말했던 것처럼 정면승부는 절대로 안된다고 만류하면서, 자신이 술법을 사용해 최대한 시간을 벌어볼테니 몸을 사리라면서 백골동의 육룡이라는 술법을 전개한다.

그러나 그 순간, 아난이 곧바로 반격을 가해 망량의 가슴팍에 여섯 개나 되는 구멍이 뚫리고 만다. 옆에서 이를 본 백웅이 무척이나 경악해하자, 새하얀 안색으로 어떻게 된건지 설명한다.[556] 그러면서, 극성에 가까운 수준으로 시해지술을 익힌 망량을 일격에 죽이고도 남는 실력을 아난이 가졌다는 것에 크게 경악해하는 백웅을 향해 현재 우리들(백웅망량)이 해야 할 일[557]을 설명한다.

그렇게, 백웅에게 앞으로 우리들(백웅망량)이 해야 할 일에 대해 말하는 그 순간, 아난이 백골동의 육룡을 반각도 안되는 시간에 파괴해버리자, '17000년이라는 세월을 묵었기에 수호영수급으로 단단한' 그 백골동의 육룡조차 버티지 못하는 것이냐며 한탄하듯이 말하더니, 어쩔 수 없다는 듯, 백웅이 '옛 지배자'와 싸울 때 동귀어진에 쓸 때 최후의 수단으로 쓰기 위한 술수인 '강신술'을 전개, 팔부신중 중 하나인 종말의 거룡을 자신에게 강신시킴으로서 용인(龍人)으로 형상으로 변하면서, 아난에게 달려든다. 그렇게 아난에게 달려들어 싸우던 중, 백웅 본인이 특유의 직감으로 '망량과 같이 합공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라는 판단해 백웅이 가세하려고 하지만, 그 순간 이미 망량아난에게 땅에 쓰러질 정도로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었다.

그러자 망량은 빠르게 일어서면서 꼬리치기로 대응하려고 하나, 이내 아난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한 손으로 가볍게 막는 것과 동시에, '상반된 힘을 무작정 섞기만 하면은 강해지는 줄 아는 거냐','하나의 세계도 이해하지 못하는 주제에 만용을 부린다'라며 불쾌하다는 듯 어딘가 디스하듯이 말하더니, 곧바로 아무렇지도 않게 한 쪽 팔을 휘적거리는 것으로써 땅에 패대기치면서 우주 그 자체를 소환하는 술법인 대라육천세계 대천지공 계로 망량을 끝장내려고 하나, 그 순간 망량선사가 개입해 방해한다.

이에 아난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듯 '설마 당신처럼 위대한 신격이 고작 하찮은 인간을 위해 개입한 것'이냐며 크게 놀라면서, 눈앞에 보이는 망량이 그 경계의 제망량제자임을 알아보고는 '망량선사의 체면을 생각해 이번 한번만 세존을 능욕한 죄를 용서해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망량은 우리(백웅)과 망량)이 잘못했으니, 백웅도 봐달라고 비나, 이미 백웅이 전생자임을 알고 있었던 아난은 '천번이고 만번이고 쳐죽어야 하는 존재가 바로 전생자'라며 단호히 거절한다.

30회차 삶 87권 02화 1632화, 남경성에 도착한 백웅망량을 보자마자 아난이 전개한 염주에 의한 관통상이 남은 것을 보고는 크게 경악하면서 괜찮은 거냐며 안부를 묻자, 이에 망량은 전혀 괜찮지 않다고 답하는 한편, 아난과는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는다. 백웅으로부터 아난과 싸울 당시의 일을 전해들은 망량은 뭔가 이해했다는 듯, 지금 자신(망량)의 부상이 치료되지 않은 이유는 지금 아난은 자신(망량)을 인질로 잡기 위함일 거라고 한다.[558]

이에 백웅은 이토록 치졸한 수(망량을 인질로 삼은 것)를 사용한 아난에게 분노를 느끼는 한편, 반드시 아난을 해치우겠다고 말한다. 이에 망량은 확실히 백웅이라면은 가능할 것이나, 지금의 현 상태로는 남은 시간동안 힘을 되찾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백웅에게 '맨 먼저 낙양성의 이븐 시나를 찾아가 직접 부순 오레이칼코스의 팔부터 복구하는 것과 동시에[559], 오레이칼코스의 팔다리마저 얻은 후, 칠요도 제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 이유는, 망량이 얻은 천상윤회옥(天上輪廻玉) 때문으로, 천상윤회옥이 있으면은 백웅은 이전과 비교해보아도 신력이 쌓이는 속력이 몇 배로 빨라지게 되는데, 이렇게만 된다면 [[백웅]은 충분히 새로운 [[칠요(전생검신)|칠요]]를 제작할 수가 있게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백웅]]이 어떠한 칠요부터 먼저 제작하든, '''무조건 새로이 제작된 [[칠요(전생검신)|칠요]]는 원본에 비해 훨신 강력한 물건이자 무기가 될 것이며, 이를 잘 활용한다면은 [[백웅]]은 힘을 훨씬 빠르게 쌓을 수가 있다.''']

망량으로부터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한 조언을 들은 백웅은 궁금한 게 하나 있다며 '공존의 가면인 아난은 일부러 자신(백웅) 앞에 그 니알라토텝소환했는데, 정작 소환된 니알라토텝아난의 존재를 아예 인식하지도 못했는데, 짐작가는 것이 있냐'고 묻자, 한참동안 생각을 하던 망량은 백웅으로부터 전달받은 니알라토텝과 관련된 정보[560]으로 보건데, '어쩌면 아난은 가면들 중에서도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대리인이 될 자격을 갗추고 있는, 즉 니알라토텝과 동격이라고 할 수가 있는 존재'이기에 그런 것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백웅에게 미호를 호위로 붙이면서[561] 3년이라는 시간은 금방 지나갈 테니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87권 04화 1634화, 이븐 시나의 도움으로 백웅이 사룡왕의 육체를 기반으로 만든 용체(龍體)를 얻은 채로 남경성으로 귀환하자마자, 아주 잘했다고 말하면서[562], 현재 신력은 어느정도로 회복되었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방금 전 아난과 싸운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보니 여전히 고갈된 상태라고 답하자, 이에 망량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한 반으을 보이면서 지금 당장 새로운 칠요의 제작은 불가능한 상황이니, '앞으로 몇달 정도는 쉬면서 신력이 쌓이는 것을 기다려야 한다'라고 말한다.[563]

그러자 백웅은 이대로 아무것도 안 하는 건 좀 그렇다고 말하자, 잠시 웃으면서 하도 일을 많이 한 탓에 일을 안 하면은 불안하는 증세가 생겼다며 중얼거리더니, 앞으로 백웅은 '이제 막 새로이 손에 넣은 그 용체(龍體)에 대한 비밀과 정보, 특히 '현재 백웅이 사용하는 육체에 잘 맞는 내공심법'에 대해 알아두어야 한다','현재 남경성에는 전선에서 귀환한 토벌대들이 많이 돌아온 상태이니, 그들과 함께 무(武)를 연마해야 한다'라고 조언하면서, 방금 전 서술한 귀환한 토벌대의 일원 중에는 아수라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하자, 백웅은 곧바로 아수라를 만나기 위해 밖으로 나간다.[564]

30회차 삶 87권 07화 1637화, 백웅으로부터 제갈유룡, 제갈부와 함께 시바파르바티가 나타났던 일을 상세히 들은 후, 제갈부, 제갈유룡과 함께 곰곰히 생각하다가, 백웅에게 본래 예정된 계획인 '스사노오를 토벌하는 것'에서 '최대한 빠르게 힘을 축적한 후, 스승인 망량선사에게 가는 것, 즉 연기를 얻기 위해 큰 굴레의 과거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565]

이에 백웅은 '혹시 삼황 여와에게 '동료'라고 부를만한 존재가 있었느냐'고 묻자, 망량은 두려운 듯 살짝 몸서리를 치면서 자신(망량)의 지혜로는 짐작이 가지 않으나, 만약 그런 존재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백웅구천현녀를 포함한 현재 남경성의 전력으로는 결코 막을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566], 백웅의 손을 붙잡으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전원 모조리 몰살당할 것이 분명하니, 큰 굴레의 과거로 돌아가 제발 변수를 만들어달라'라며 간절하게 빌듯이 말한다.

그러자 난생 처음 보는 망량의 반응에 백웅은 살짝 당황하면서 '아무리 서왕모가 강력한다 한들, 지금까지 수많은 신적 존재들을 만나왔던 것을 생각을 해보면 그렇게 두려울 필요는 없다'라고 대꾸하지만, 이에 망량은 그동안 참아온 것으로 보여지는, 자신(망량)의 심정을 토로[567]하면서 이제 남은 방법은 단 하나, 전생자인 백웅이 신격보다도 위대하여 이 세계를 구원으로 이끌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한다.[568]

이에 백웅은 왜 망량이 이제까지 전생해오면서 보지 못했던 반응을 보이는지 납득을 하면서도[569], 제갈유룡의 말마따나 '자신(백웅)이 망량선사를 만나 큰 굴레의 과거로 되돌아가고 변수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현재로써는 최선이라는 것을 실감하고는 곧바로 자신(백웅)이 맡겨달라며 외치며 아수라와 토벌대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1] 그런데, 30회차 삶 71권 1304화에서 흑요석으로부터 이제까지의 기억+시해지술의 특성(구천현녀의 힘을 소환하기에, 그 용법만 제대로 안다면은 그것이 실력이 되는 것)이 더해져 순수한 술법력을 제외한다면은 지선과 천선 사이의 어딘가이며, 몇년 정도 더 수련하면은 팔선과 겨룰 정도의 술법실력을 지니게 된 망량의 말에 의하면은, 시해지술에서만큼은 사제인 천우진에 못지 않은 천재적인 적성 자체부터가 28회차 삶에서 500여년 후의 자신(망량)조차도 알지 못한 것만큼은 알아낼 수가 없었다고 일종의 복선이자 떡밥으로 보여지는 발언을 했다. 28회차 삶의 망량이 백웅의 첫번째 생애 자체가 아주 중요한 요소가 있을 거라는 발언을 했던 것처럼, 전생자인 백웅이 숙업이 다음 단계로 진행되어야만 풀리는 수수께끼일 거라고 말한다.[2] 왜 그렇냐면, 패왕의 별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보니, 선인계에서도 크게 주시를 시작했으며, 그렇기에 수호자인 망량선사에게 이런저런 요구가 많이 들어온다.[3] 이때 옆에 있던 진소청은 초상기인을 보고는 이게 뭐냐며 무척 놀랐다.[4] 그 이유는, 현재 백웅의 윤회 자체에는 무언가 의문스럽고, 그렇기에 그 위화감으로 인해 본신을 드러내는 것을 꺼린다.[5] 망량선사 본인의 언급으로는 인간 100명의 생명은 더 있어야 균형이 맞는 수준이다.[6] 망량선사 본인의 언급으로는, 중원의 역사가 백련교에 의해 변함에 따라 고려와 동영의 역사는 물론, 저 멀리 있는 서역의 역사마저 변해버렸다.[7] 제자를 사랑한다면은 좀 더 도움을 확실히 달라는 것[8] 어째서 망량이 이제 조만간 죽을 운명에 놓인 것이냐면, 본래 망량의 천명, 즉 수명 자체는 고희를 넘어서야 하나, 백련교의 천명과 백웅의 운명, 거기에 기타 왜곡된 천명에 휘말린 결과 현재 남은 수명 자체가 극단적으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즉, 앞으로 망량백웅과 함께 하는 한은 천명을 누릴 수가 없게 되었음을 뜻한다.[9] 망량 본인의 언급으로는, 이제까지 백웅이 전생해오면서 잘 나가다가 난데없는 불확정요소로 인해 급사하기 일쑤라는 것을 감안한다면은, 이번 생의 불확정요소는 항우이며, 그렇기에 이번 생애에서 자신(망량)과 백웅이 뜬금없이 죽게 되는 원인은 그것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한다.[10] 그러면서, 만약 자신(망량)이 쓸데없이 죽음을 두려워한다면, 늘 죽음을 반복하는 백웅으로부터 신뢰를 얻기 힘들거라고 말한다.[11] 이때 이광진소청망량을 얻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어딘가 탄식을 하면서도 싸늘하게 옆에 있던 백웅을 노려보았다.[12] 왜냐하면, 이미 증거도, 증인도, 정치도 끝나있다.[13] 이광의 언급으로는, 지금 반천맹주 망량이 ㅁ라하고자 하는 바는, 무림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멸문의 행태라고 한다. 그러면서, 단순히 이번 뿐만이 아니라 정천맹이나 마도팔문에서는 무림공적을 지정해서 멸망시킨 일이 많이 있다고 한다.[14] 망량의 언급에 의하면은 아주 뻔한 수법이기는 하나, 용중일 본인이 구파일방 황산파의 장문인이자 정천맹 내에서의 발언권과 영향력이 강하다.[15] 인도(人道), 도사들이 수명의 한계를 맞이하기 전에 화천(化天)하여 영육을 벗어 던지며 강한 힘을 얻는 단계가 존재한다. 이 단계가 산신령이라 불리는 하급 신선이며 이들을 가리켜 지선이라 한다. 이들은 천계에 못 올라가는 상태였기에 땅의 신선, 지선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지선에서 좀 더 등급이 올라간다면 상위 신선인 천선(天仙)이 되며 천선이란 대라신선이라고 불리는 존재들이다. 대라신선 중에서도 힘과 위계에 따라 서열이 나뉘는 편이지만 그 숫자가 그리 많지 않아 의미는 없다.[16] 서왕모에 대해 조사하는 것.[17] 당연하면 당연하겠지만, 옆에서 듣고 있던 서문대룡은 손을 부들부들 떨고, 이마에 땀을 주륵 흘릴 만큼 크게 긴장했다.[18] 그러면서, 본래 눈앞의 월요의 수호자는 '수호자로써 억눌려 있을 뿐, 원래는 신화시대의 마왕'이었으며, 지금 현재로써는 예전의 마왕으로써의 격을 일부나마 되찾은 상태라고 한다. 그렇기에, 본래대로라면은 이청운 혼자서 쓰러뜨릴 수가 있었을 것이나, 지금 현재로써는 꽤 어려울 것이다.[19] 본래 이자나기노미코토라 불리며 월요의 수호자로 봉인되어있는 저 눈앞의 저 존재는 본래 '옛 지배자의 육체'이고, 저 하늘에 떠있는 검은 안개는 옛 지배자의 정신임이 틀림이 없을 것이나, 문제는 정신이 육체와 융합하기 전, 제천대성이 여의봉을 사용해 거대한 파괴를 일으켜, 육체를 먼저 파괴해버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망량)이 짐작이 맞다면, 저 정신의 진짜 이름이자 정체는 바로 오랜 옛적 동영을 지배했고, 동영의 위대한 신격인 삼귀자를 창조해낸 신성의 근원이자, 아주 오래 전 삼황오제들에게 패배해 육체와 정신이 분리된 채 수천년간 봉인된 옛 지배자인 이진아시이자 이자나기노미코토일 거라고 한다.[20] 이때 제갈사는 순어구로 백웅에게 확실히 망량의 의견이 옳기는 하지만, 자신(제갈사)은 백웅이 버티면서 더 관망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한다.[21] 왜냐하면, 금요 자체가 지닌 위력도 위력이지만, 칠요를 소유한 것이 알려지면은 그 즉시 제천대성이 나서서 칠요를 빼앗기 위해 백웅을 공격할 것이기 때문이다.[22] 암천향으로 갔던 것, 신의 위장에 난데없이 들어간 것, 신공표를 봉인에서 풀어준 것, 구천현녀에게 수요를 공양해 팔부신중을물리친 것, 아수라와 일전을 벌이고 측천무후를 만났던 일[23] 그러면서, 이 세계의 윤회전생의 체계 자체를 파악해야만 비로소 삼황오제와 미래에 올 종말에 대비할 겸 백웅이 거대한 힘을 얻기 전 미리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말한 건 덤이다.[24] 그러면서 백은 늘 자연이 다시 창조해내고, 새로 만들어진 혼에 백이 들러붙으면 새로운 영혼이 인간에게 붙게 된다고 말한다.[25] 삼황오제들이 옛 지배자들과 전쟁을 멈추는 대가로, 수천년전부터 옛 지배자에게 인간의 영혼을 먹이로 공급한 것이다.[26] 이때 백웅은 이러니 삼황오제가 괜히 인간을 벌레취급하는 것이 아니었다며 비명을 질렀다.[27] 왜냐하면, 지금 백웅이 그리 늦지 않게 돌아와준 덕택에 적어도 1,2년 정도의 여유가 생겼다.[28] 명계로 임시 대피한 상태[29] 망량의 언급에 의하면은 본래 달이라고 하는 것은 천문학적인 확률로 뚫고 만들어진 개체로, 현재 지구라고 하는 행성에 생명이 제대로 숨을 쉴 수가 있는 이유는 이 온갖 외부의 혜성과 해로운 천체를 만들어주고 있기 때문이며, 그 자체로 모든 술법의 근원이자 주술적으로 아주 중요한 상징이라 여겨졌다고 한다.[30] 술법능력이 그리 높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때 태음성군이라고 불렸던, 삼청 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고개를 숙이지 않을 만큼 드높은 직위를 가지고 있었다.[31] 삼황오제 제곡의 친딸, 즉 오제 제곡의 직계혈족[32] 그러면서, 삼황오제가 자신의 만신전을 인위적으로, 별 하나를 통째로 덮어쓰면서 생성해낸 것일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33] 그 이유는, 너무 먼 곳인데다가, 반왕전 자체가 삼황오제의 권역이다보니 명경의 능력이 통하지 않다.[34] 삼황오제가 마음대로 이 세계의 윤회전생을 망가뜨리는 것을 지켜보만 보았고, 그로 인해 현재 이 세계가 인간에게 있어서는 한 줌의 희망조차 없는 생지옥으로 만든 것을 사실상 방관한 것이다.[35] 그러면서, 그 이상의 존재들이 개입하지 않는 한, 명계의 모든 옥졸들이 덤벼도 십년 내에는 쉽사리 끊어지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36] 왜 그렇냐면, 이번 생애에서 백웅제천대성의 도움을 얻기 위해 서역까지 가서 최신형 인쇄기를 가져왔었는데, 그 당시 제갈사는 인쇄기술과 상조할 수가 있는 사회체계를 발달시키기 위해 자신이 알고 있던 마도기술과 공학지식을 중원대륙에 뿌렸는데, 아예 용납할 수가 없는 수준일 걸 제외하고는 최대한 기술응ㄹ 퍼부었기에 과학기술이 최소한 100년은 발전할 수 밖에 없었다.[37] 현재 황궁의 제사장인 제갈유룡은 아직도 신단수 폐허의 지하에 봉인되었고, 아직 풀려나지 못했는데 지금의 상황처럼 기민하고 활발하게 문명을 끌어올린 것이다.[38] 그러면서 아무리 십이율주 하은천이 대단한 존재라고는 해도 전륜성왕 최후의 보물인 명경으로도 몇년씩이나 찾아내지 못하게 칠요는 숨길 수가 없다고 말한다.[39] 그러면서 그자들 중 단의 일족이라면은 틀림없이 무언가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40] 그 이유는, 백웅이 흑패를 사용해 십이율주 하은천을 쓰러뜨린 그 순간부터, 두 개의 칠요가 공명해 엄청난 진동을 일으켜 전륜성왕(전생검신)전륜성왕의 궁전을 모조리 파괴해버렸다.[41] 그러면서 망량은 언제나 늘 만약 자신(망량)이 백웅처럼 전생자였으며, 이 자리에 있다면은, 아무리 육요를 또다시 모으는 과정과 시간이 험난한다고 한들, 자신(망량)의 스스로의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 모든 걸 감당할 자신이 있었다고 말한다.[42] 왜냐하면, 이제까지 망량은 그릇된 것이 있다면 옳게 고치려고 하는 인물이었다.[43] 그러면서 자신(망량)의 정의만을 밀고 나간다 한들, 그 답이 옳으리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을 뿐더러, 자기 자신만이 책임질 수가 있는 일이 타인이 끼어들면은 결코 정답이 나올 수가 없다고 말한다.[44] 모든 선택은 전적으로 백웅의 것이다.[45] 백웅의 전생기억이 천계로 퍼진 후, 스승이라고 할 수가 있는 구천현녀는 그 즉시 시해지술로 모습을 드러내게 만든 요천군을 때려잡은 후, 서왕모를 죽이기 위해 어디론가 향했고, 천계12대선은 옥황상제의 칙령에 따라 모두 천궁으로 향했고, 서왕모 또한 천궁으로 향했으며, 천계 외곽에 팔부신중이 의문의 존재와 대동한 채로 쳐들어온 것은 물론, 항우 또한 목적지를 알 수가 없는 어떠한 곳을 향해 탈주한,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된 상황이었다.[46] 스승인 망량선사가 가져가도 좋다는 것이다.[47] 그러면서 도대체 어떻게 스승님에 대해 아는 거냐고 묻는다.[48] 망량선사가 말한대로 망량은 흑요석을 전달받았음에도 멀쩡했다.[49] 이에 백웅은 망량마저 이런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그만큼 자신(백웅)이 처한 상황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실감한다.[50] 작중에서 언급되길, 지금 제갈사망량에게 존재했던 어설픈 구석, 의기가 다소 변했다고 느꼈다고 나온다.[51] 이를 들은 백웅은 자신이 뭘 잘못 들었냐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52] 그러면서 제갈사가 필요한 준비만 마치고 나면 제갈유룡과 합류할 생각인 것 같다고 덧붙여 말한다.[53] 이에 백웅은 뜬금없이 입조심을 해야 한다는 말에 무슨 말인지 의아해하나, 이내 곧 '전생에 대해 절대 누설해서는 안된다'라는 것을 깨달았다.[54] 그 이유는, 아무리 정향의 인과율이 있다고 하는 상태라고는 하나, 지금은 엄밀히 말해 숙적이었던 제갈유룡과 호흡을 맟추고 있는 그야말로 버거운 상황인데, 거기에 이질적인 색깔이라고 할 수가 있는 백련교주가 더 넣어진다면은 인과율이 풀릴 이후의 상황을 절대 감당할 수가 없다.[55] 진소청을 봉인하는 것이다.[56] 그 후, 진소청은 천우진이 사용한 산하사직도 안에 갇혀 봉인되었다.[57] 질서는 결코 선과 같은 의미가 아니라는 것. 망량 본인이 설명하길, 질서혼돈필멸자으로는 결코 나눌 수가 없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속성이다.[58] 이때 백웅은 어째서 망량이 자신(백웅)을 대신해 나선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과 동시에 그런 망량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왜냐하면, 망량 정도라면은 그 여와를 상대로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논할 만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일이 잘못되었다고 한들, 백웅을 대신해 여와분노를 떠안고 죽으려고 했다.[59] 여와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은, 반고의 내부에 있을 때, 반고에게도 특이점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반고는 세계를 창조하면서 자기자신을 죽임으로써, 그저 현상으로 물러나는 방식을 택하면서까지 특이점을 피하려고 했었다고 한다.[60] 그 이유는, 얼마 안가 광성자의 봉인이 끝나게 되면은 다시 서왕모가 본체를 강림시킬 대 전개한 결계를 파괴하는 것이 관건이 되는데, 현재 백웅 일행이 할 수가 있는 수단들 중에서도 흉신의 주문이 강력하기에, 그 주문이 만들어내는 빈틈으로 모든 힘을 집중하는 것 밖에 없다.[61] 항우에게 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 칠요들의 힘을 공명시켜 집중시키는 것이다.[62] "얻으려 하면은 잃게 될 것인, 집착해서는 안 되며, 그렇게 한다면 최악의 상황만은 피할 수가 있을 것이다"라는 것이다.[63] 이때 망량은 입가에 피를 줄줄 흐르더니, 결국 토혈을 할만큼의 중상을 입었다.[64] 그러면서, 이대로 3개의 오행신옥이 파괴된 채로 놔두었다가는 열흘 내로 멸망했을 거라고 말하는 망량을 향해 자신(전욱)은 그 피해를 감수하기로 마음먹었으며, 그러니 이 일을 두고 용서받을 생각하지 말라고 대꾸한다.[65] 그러면서 아무리 대단한 망량선사의 권능이 대단하다 한들, 인간인 너로써는 결코 제대로 다룰 수는 없을 거라고 말한다.[66] 본래 술법이라는 것은 삼황 복희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보니, 전적으로 술법이 계속 존재하기 위해서는 삼황 복희가 생존해야만 한다고 한다. 그런데, 삼황 복희가 죽게 된다면, 그 즉시 마법과 동격 이사의 체계라고 할 수가 있는 술법은 그 즉시 사라지는, 종리권 말마따나 인간이 이족과 마에 대항할 수가 있는 강력한 방패와 창이 사라지는 결과만을 낳게 된다고 한다.[67] 삼황오제와 맺은 약속을 어길 수가 없을 뿐더러, 다른 이야기를 할만한 상황이 아니다.[68] 그 중 하나가 망량을 급하게 사도로 삼으면서까지 권능을 내리는 것이다.[69] 그러면서 오행의 요소가 사라진 것만으로도 그런 효과가 나는 것이냐며 믿기 힘들다는 백웅에게 세계의 모든 것은 본래 이어져 있는 법이며, 오행의 한 축이 소멸한 거라면은 충분히 그만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한다.[70] 삼황 여와를 잡아먹고 힘을 키워야 하는 상항[71] 왜 그렇냐면, 현재 백웅의 실질적 나이는 아직 200세가 되지 않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웅은 수많은 모험을 통해 역량을 쌓아서 미천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신격의 현손이자 신력과 마력을 융합함에 따라, 제천대성을 제외한다면은 천계의 투선조차 애를 먹게 만든 팽조를 혼자 쓰러뜨렸다.[72] 백웅처럼 신력을 사용할 수가 있는 이라면은 팽조를 금제가 가능하다.[73] 왜냐하면, 안 그래도 소멸하려고 하는 팽조를 죽여버릴 수가 있다.[74] 망량 본인의 언급으로는 팽조를 해치우고 보패를 다 빼앗아 연행하는데 한나절이라는 시간을 낭비해버렸다.[75] 그 이유는, 음신지력은 오제 전욱의 권능인 반면, 성좌의 힘은 오제 전욱의 힘과는 완전히 다르다.[76] 이번 생(27회차 삶)에서 항우가 전해준 성좌의 힘은 일종의 단말, 즉 본래대로라면은 죽었다 깨어나도 얻을 수가 없는 머나먼 성계(星界)와의 연결이자 통로와 같은 것인데, 이런 것을 흡수해보았자 아무런 의미도 없을 뿐더러, 괜히 성좌의 진짜 주인, 즉 옛 지배자에게 관심받을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왜 옛 지배자들의 관심을 받게 될 가느엉이 커지는 것이냐면, 본디 태생적인 성좌의 능력자는 거대한 힘에서 단말을 끌어다 쓰는 것 뿐이기에, 진짜 주인이 다스리는 권능에 비하면은 워낙 미약하나, 만일 음신지력에 의해 성좌가 합일되고 그 단말이 더욱 강력해져서 통로가 넒어진다면, 그 즉시 옛 지배자가 백웅에게 부름을 보내는 등 지대한 관심을 보이게 될 것이다.[77] 기껏 항우에게 성좌 2개를 받았으나 계속 힘이 줄어드는 것[78] 왜냐하면, 음신지력만 소모해도 힘 자체는 차고 넘칠 뿐더러, 성좌 자체는 전투 말고도 다른 용도로 쓸 수가 있다.[79] 그러면서 그곳에 차원을 겹쳐놓았으며, 이 봉래도와 마찬가지로 성주가 대대로 삼신산의 입구를 관리하고 있다고 말한다.[80] 망량이 말한 대안은 바로 환신 천우진을 후임으로 내세우는 것.[81] 지금 현재 망량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고 할만큼 최강의 가호인 파천의 가호를 너무 많이 사용하는 바람에 죽음이 임박해할만큼 한계가 도달한 상태인데, 여기에서 말하는 '파천의 가호를 많이 사용해서 죽는다'라는 것의 의미는 바로 인과율과 혼력(魂力)을 과다하게 사용한 대가로 존재 자체가 고갈되었음을 뜻한다. 그렇기에, 이미 말라비틀어질대로 비틀어진 혼을 인공육체에 옮긴다 한들, 하루도 안되어 죽게 된다고 한다.[82] 이때 백웅은 '언제까지 동료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보아야 하는가','예전과는 달리 격정적인 울분에 마음이 불타지 않고, 우울함과 안타까움이라는 감정만 든다'며 속으로 무척 답답해한다. 이때 옆에 있던 제갈사는 그냥 한번 웃어라고 말한다.[83] 그러면서 이틀 내로 이게 가능할지는 알 수가 없으나, 차분하게 해야만 한다고 덧붙여 말한다.[84] 그도 그럴것이, 금오도 자체가 강대한 술법으로 봉인되어 있어서 진입하는 것도 쉽지 않을 뿐더러, 엄연히 이계인 것은 물론, 비등을 써도 갈 수가 없다. 게다가, 십천군이 계속 있어서 더더욱 어려운 편이기도 하다.[85] 작중에서 언급되길, 저승제일의 직사(織士)가 저승제일의 존재라고 할 수가 있는 전륜성왕의 비밀 행차는 물론, 저승시왕이 일을 제대로 하는지 감시하기 위해 제작된 최고의 직물로, 이 황천릉을 두르고 있는 동안에는 그 누구에게도 의심을 받지 않도록 친밀한 동료의 모습으로 보이는 것은 물론, 위화감 또한 극도로 희석되기에 그 누구도 알아차릴 수가 없게 된다고 한다. 작중에서 백웅이 십천군을 손쉽게 속아넘어가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어찌보면은 '가면을 쓰는 능력'의 상위호환격에 속하는 능력을 지닌 물건이라 할 수 있다.[86] 제갈유룡의 언급에 의하면은 망량과 제갈사 또한 자신(제갈유룡)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거라고 한다.[87] 이때 백웅제갈유룡의 말대로 망량을 비롯한 [[백련교주],[[제갈사]]가 서로 같은 생각, 즉 이번 생(28회차 삶)에서 [[백웅]]은 황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을 하고 있었음을 짐작한다.[88] '백웅이 대명제국의 황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에 반대하는 의사를 보인 것이다.[89] 어째서 그런 것이냐면, 대명제국 자체가 너무 낡았다. 그러면서, 제갈사백웅 자체가 '황제 자리에 욕심이 없어서 이해가 안 되는 것'임을 알고 큭큭 웃으면서 어째서 4명이 백웅백웅이 세운 제국의 황제가 되어야 하는지를 설명하길, 무생노모의 법문 조각을 모으기 위해서는 엄청난 재력과 정보력이 필요한데, 방금 전 서술한 정보력과 재력을 얻기 위해서는 황제가 되는 것 밖에 없기 때문으로, 본래 황제라는 직위 자체가 이 땅의 모든 것을 지배하는 만인지상이자 중원최고의 부자이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귀찮게 시간을 들여가면서 민간의 권력,무력,상권을 통합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물론, 인간세계의 황제는 별볼일 없는 존재이기는 하나, 적어도 표면상의 세계에서 권력으로 따지자면은 황제보다 더 강력한 것은 존재치 않기에 '무생노모의 법문 조각을 모으는 계획'을 추진하기에는 절대적으로 크나큰 도움이 된다.[90] 그리고, 대명제국 자체를 멸망시켜야 하는 것은, 이대로 백웅이 대명제국의 황제가 되면은 백웅에게는 여려모로 곤란한 점 2 가지가 필연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인데, 첫번째로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혈통 문제로, 유사 이래 황실은 정통성이자 강대한 권력의 근원이라고 할 수가 있는 혈통의 순수성을 무척이나 요구하는 곳인데, 이대로 백웅이 황제가 되면은 아무리 강력한 세력의 지원을 등에 업는다 한들, 밑에서 끝없이 반말할 것이 분명하다. 물론, 대명제국 주씨일가의 정통혈통을 이은 뛰어난 황제의 재목이라고 할 수가 있는 진소청과 주재후가 있기는 하나, 꼭두각시로 조종하는 계책 자체부터가 한계가 있을 뿐더러, 백웅으로써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는 방법인 이혼대법을 사용해야 하다. 두번째로, 대명제국의 간판을 갖고 있으면은 썩어서 곪아버린 제국을 개혁하는데 추가로 시간이 더 많이든다. 이렇다보니, 괜히 제갈사 사상최강의 무림세력인 백련교, 황궁을 암중에 조종하는 제갈세가, 그리고 전생자인 백웅과 그 동료가 하나로 모인 현 시점에서는 그냥 싹 다 부숴버리고 다 입맛대로 조종하는 것이 백배 낫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91] 어째서 그런 것이냐면, 이미 백련교주백웅 편인데다가, 사파는 검마 서문대룡이 통합할 것이 분명한 상황에서, 신승과 명룡자마저 손에 넣게 되면은 정파 또한 백웅의 수중에 들어오는, 망량 말마따나 무혈(無血)로 최단기간에 무림을 손아귀에 넣을 수가 있게 되는데다가, 설사 구파일방잉나 각지의 유력문파들이 반발한다고 한들, 호법사자나 성련인을 출동시켜서 제압하면은 그만이기라고 한다.(애초에, 무림에서 호법사자를 넘어서는 은거고수는 존재치 않는다고 한다.)[92] 신승과 명룡자를 아군으로 만든 뒤, 낙양에 있는 청류계를 이끄는 등곽을 백웅의 편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 이렇게 해야만 청류계가 잠잠해져서 역성혁명을 할때 발생하는 반발이 줄어든다고 한다.[93] 본래, 청청류계의 중심인물들은 언제나 늘 호시탐탐 대명제국의 정권을 노릴 만큼 권력에 욕심이 있는 존재들이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역성혁명을 일으킬 때, 미리 사전에 청류계 인사들에게 그 정권의 일부를 할양하는 조건으로 등곡과 교섭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백웅이 '나라를 뒤집어엎는데 그 대쪽 같은 청류계들이 못 본 척 넘기는 것'이냐며 경악해하자, 현실이 그럴 수 밖에 없다고 한다.(이렇게 망량이 이토록 정확히 청륭계 인사들을 꿰뚫어보는 것은, 망량의 가문이 제갈세가부터가 수천년의 세월동안 학계와 문계의 수라장을 헤쳐온, 학자들의 생리를 훤히 꿰뚫고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94] 망량 본인의 언급으로는 수요의 수기를 공양할 때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왜냐하면, 천하의 패권을 잡은 황제가 절대지경의 힘까지 갖고 있다면은, 필연적으로 주목도의 차원이 달라지게 되는데, 거기에 백웅백련교까지 손에 쥐었기에, 지금도 주목받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고 한다.[95] 그러면서 그 상황에 이른 후에 중요한 것은 바로 '명분'이라고 말한다.[96] 그러면서, [백웅][97] 그러면서 자신(망량)의 생각이기는 하나 이 전쟁은 아주 쉽게 이길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면서도, 오늘은 쉬면서 전황을 지켜보라고 말한다.[98] 음신지력을 불여넣아진 사공린이 죽을 수가 있음에도, 이번 생에 실패하면 다음 생으로 넘어가면 그만일 뿐더러, 여차하면 흑패로 부활시키면 되는 데다가, 동영 무사의 존재를 생각해보면 수단방법을 가릴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99] 다만, 사공린의 스승인 제갈유룡 본인이 말해주어야 하는 것이기에 그냥 놔둔 것이다.[100] 첫번째는 사공린에게 흑요석를 주어 전생동료로 끌어들인 후 모든 위험성을 설명해주고 음신지력을 주입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최대한 빠르게 음신지력을 모아 흑웅을 재생성하는 것이다.[101] 그러면서, 백웅이 말한 대로라면, 결코 고려와의 전쟁을 일으켜서는 안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하은천이 먼저 도발했기에 어쩔 수 없었다며 변명하려는 백웅을 향해 '차라리 정예를 추려 수성해 하은천의 본거지에 쳐들어가 목을 따거나 아니면 흑패를 쓰는 법'도 있었는데도 결국 백웅은 정면전을 택했다며 백웅이 할말 잃게 만들었다.[102] 그 이유는, 이제까지 백웅이 전생을 해오는 동안 사공린은 천마로 각성하지 않았으나, 50여년 후에는 무조건 각성을 했는데, 이는 50년 후에는 각성할 수 밖에 없는 원인이 있음을 의미할 거라고 한다.[103] 그러면서 전생자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결코 효율적이지 못하고 주위에서 훈수를 두고 싶어할 만한 우둔한 백웅의 행보에 책사들이 뭐라 지적을 하지 않거 간섭하지 않는 것은, 어쩌면 우주의 틀이라는 관점에서 보자먼 백웅의 행동이 합리적일 수가 있는 것은 물론, 우주의 지혜를 갖지 않는 이상, 함부로 백웅의 선택의 옳고 그름을 따질 수가 없다며 덧붙여 말한다.[104] 그 이유는, 적이 일망타진의 계책을 벌이려 할 수 있을 뿐더러, 상대가 그 하은천이기 때문이며, 황연을 내세워 상대의 수를 먼저 읽어보고 그 후에 나서는 것이 상책인데다가, 어차피 황연이 이끄는 군세 또한 대군이니 굳이 10만을 더 합류시켜보았자 별 효과가 없다.[105] 이 때 백웅은, 지금까지와는 너무 다른 이질적인 태도에 잠시 당황하면서도, 지금 대라신선으로 승격되었기에 오욕칠정을 상당부분 자제하고 있음을 알아챘다.[106] 예전에는 의협심이 넘치고 뜨거운 가슴을 지니고 있었으나, 지금 현재는 전생자 백웅이 사라진 이후 조급해지고 어리석어진 상태[107] 토요의 해방으로 신능(권능)이 봉인된 비류를 상대로 현자의 돌로 회복한 아수라가 전개한 적멸무극을 써서 비류에게 빈틈을 만들어낼 때, 그 순간을 노려 타신편으로 끝장내는 것이다.[108] 이때 묘사되길 '처음으로 예지라는 운명을 어기고 현실을 따르기로 마음먹은, 인간으로써 내린 선택'이라고 묘사가 된다. 그러면서, 망량은 이 순간 백련교주의 몸을 차지한 옛 지배자 비류의 진정하 모습을 보았다.[109] 미호 본인의 언급으로는, 이제 더 이상 백련교주의 몸에 강신하는 것은 불가능할 거라고 한다.[110] 기신이 된 미호를 소환할 수가 있었는데, 구천현녀의 예지를 무시하고 타신편(打神鞭)을 써버린 것이다.[111] 방금 전 금술을 사용한 댓가로 인해 모든 체력과 술법을 다 사용했을 뿐더러, 십령(十靈)이라고 하는 존재에 의해 정체불명의 '표식'이 새겨진 것, 그리고 지금 있는 이 곳은 시해지술을 사용할 수 없을 만큼 천계와는 너무 멀리 떨어졌다.[112] 그 이유는, 아무리 나치독일이 용병으로 수를 불린다고 한들, 대웅제국 쪽에는 마왕급 전력이 있기에 용병을 통해 늘린 숫적 우위는 사실상 무의미할 뿐더러, 대웅제국 또한 신격을 이용한 책략을 사용할 수가 있다.[113] 망량 본인의 언급으로는 제갈유룡의 도움으로 어떻게든 버텼지만, 이제 슬슬 한계에 도달했다.[114] 왜냐하면, 본래 망량은 아버지인 제갈유룡과 '사공린과 도움을 받아 그 저주의 진행을 늧츤다'라는 약속을 했기 때문인데, 천마(天魔)의 힘이라면은 아무리 명계의 금술저주라고 해도 충분히 완화가 가능하다. 게다가, 제갈유룡은 보다 망량이 오래 살게 하기 위해 마도의식을 벌이는 것도 참고 있었다고 한다.[115] 망량 본인이 언급하길, 자신(망량)이 세운 계획에서 천계의 궁이 없느냐 있느냐는 그야말로 천지차이나 다름이 없다.[116] 이때 망량은 젊은 시절의 모습 그대로인 것은 물론, 딱 보아도 대라신선이라는 위풍이 풍겨져나올 만큼 대단한 영력을 쌓았다고 언급된다.[117] 달기와 융합된 미호를 구제하기 위해 서왕모와 먼저 대면하는 것, 그리고 탐사대를 도와 삼황 복희를 찾아내는 임무에 투입되는 것이다.[118] 현재 우리가 지난 세월동안 탐사해온 바에 따르면은, 미궁은 총 3 개의 구획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첫 구획은 끝없는 망망대해에서 섬을 따라서 출구에 도착하는 것이고, 두번째 구획은 시련의 방을 넘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세번째이자 마지막은 탑을 등정하는 것으로써, 목표는 99층까지라고 한다.[119] 망량이 설명하길, 태초의 꿈은 꿈결처럼 시시각각 변화하면서 인간을 시험하는 듯한 장소이자 삼황 복희를 만나기 위한 시련이다. 그렇기에, 이 꿈의 주인에게 도달하기 위해서는 '과연 그럴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인정을 받아야 하는 것일 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들은 오랫동안 도전해왔지만, 꿈의 주인은 여전히 우리를 시험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120] 아직 검마 서문대룡이 복귀하지 못한 상태[121] 왜 그렇냐면, 삼황 여와백웅을 제외한 나머지 이들의 시간을 정지시켰다.[122] 그 이유는, 삼황 여와복희가 함께 은거하고 있다는 것은, 곧 삼황 복희의 의지에 어느정도 동조하고 있음을 뜻하는 것일 것은 물론, 삼황 복희는 무언가 이유가 있어서 우리를 시험하고 있으며, 그렇다면은 여와 입장에서는 백웅의 능력을 보고 싶어서라도 시련을르 통과하는 걸 지켜보기만 할 뿐, 시련을 없애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면서 그렇게 흉신에게 당했는데도 그 정도의 힘을 남기다니 과연 삼황은 삼황이라며 감탄한 건 덤이다.[123] 망량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은, 본래 이 비밀통로는 서왕모의 궁 깊숙한 곳에 존재했으나, 서왕모와 구천현녀와의 교섭을 통해 통로의 위치를 바깥으로 옮기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다음에 또 도전하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한다.[124] 이때 백웅은 전뇌자를 통해 예전 기억 속에서 보았던 곽정무를 보았다.[125] 명룡자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은, 가끔 여동빈이 도와준 덕택에 탐사가 수월했으나, 지금 여동빈이 빠져버린 탓에 딱 보아도 점점 탐사가 위험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126] 자신(망량)은 백웅무신(武神)의 좌(座)에 오르게 함으로써 무신(武神)의 좌가 지닌 모든 비밀을 알아내게 하겠다는 것이다.[127] 백웅 또한 망량이 한 말이 전혀 틀린 것이 없음을 깨닫는다. 왜냐하면, 이제까지 백웅이 전생을 해오면서 여동빈을 비롯한 무신백좌의 무인들ㅇ은 종말의 시대에 싸우려는 선택을 하기는 하나, 하나같이 싸우는 동기가 이 세계를 구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없었다.[128] 그러면서 망량은 어쩌면 그들(무신백좌)들은 무(武)를 수양한 결과 종말에 싸울 만한 장소를 찾은 것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만약 백웅처럼 세계를 구하고자 한다면은 온갖 신화적인 단서와 유물을 찾아다니면서 옛 지배자를 효율적으로 때려잡으려는 연구라도 해야 하는데, 무신백좌들은 그러지 않았다고 한다. 이렇다 보니, 망량은 어쩌면 무신백좌가 백웅의 적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었기에, 그런 상황이 닥쳐오기 전에 백웅에게 무신백좌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알려주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다.[129] 여기서 28회차 삶 시점, 500여년 전의 진국준이 삼황 복희의 탑을 공략하는 탐사대에 합류하게끔 설득했다는 것도 드러난다.[130] 현재 이 자리에 있는 백웅 일행 말고 다른 탐사대 일원들이 지금 탑 안에 들어가 있으며, 현재 그들은 76층을 공략하고 있는 것. 그러면서 망량은 평소에는 대기인원을 최대한 줄이고 많은 인원을 투입하는 걸 방침으로 하고 있다고 말한다.[131] 단기간에 삼황 복희를 만나 결판을 내려는 것[132] 현재 신격인 미호가 재물을 받아 이 천계의 시련에 관여한다는 것은 곧 이계의 시격이 천계에 간섭한다는 것과 다르지 않음을 뜻하는데, 이렇게 되면은 천계 입장에서는 당연히 엣 지배자가 침공한 거나 다름이 없을 뿐더러, 설령 악의가 없다 한들 재물을 받은 미호가 관여하는 것만으로도 천게의 차원이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안 그래도 천계의 유지를 위해 모든 힘을 쏟아붓고 있는 구천현녀 입장에서는 당연히 싫어할 수 밖에 없으며, 천마인 사공린 또한 직접 천계의 시련에 공략하지 못하는 것도 이와 같은 것이라고 한다.[133] 그러면서 망량은 탑의 99층에 올라온다면 신격이 직접 준비한 시련이 기다릴 거라고 말했다고 말한다.[134] 만약 천계의 공략정보가 섣불리 외부로 새어나갔다가는 어떠한 음모가 닥쳐올지 모르기에, 백웅이 직접 찾아오면은 알려주기로 했다고 말한다.[135] 그러면서 본래대로라면은 좀 더 빠르게 올라올 수가 있었으나, 99층에 있을 시련의 존재로 인해 적당한 속도로 공략하면서 아군의 역량에 키우는 것에 좀 더 집중했다보니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되었다고 말한다.[136] 망량의 언급으로는, 아마도 순수한 우리의 역량을 보기 위해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고 한다.[137] 왠 괴물 독수리와 탐사대원들이 싸우고 있는 상황[138] 이때 망량은 시해지술을 전개하면서 전장에 뛰어들었다.[139] 그러면서,, 핵을 부수려고 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저항이 워낙 세다보니 아무리 고수라고 해도 일격에 노릴 수가 없었고, 그렇기에 지금까지 지리하게 오랫동안 싸우면서 갈가마귀의 각 몸뚱이의 부위를 파괴해온 것으로, 부위를 파괴하면 잠시동안 핵의 방어가 약해져 부술 기회가 생기기 떄문이라고 말한다.[140] 진국준을 포함한 절대지경 고수들이 괴물 갈가마귀를 합공하던 중, 진국준이 괴물 갈가마귀가 잠시 몸을 휘청거리는 것과 동시에 약점이 노출될 만큼 완벽히 빈틈을 공격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간 생성된 시꺼먼 방어막이 갈가마귀를 보호한 것[141] 소호 금천의 파괴광선을 사용한 댓가로 인해 지금 백웅의 눈이 보이지 않는 것[142] 소호 금천사도로써의 권능인 파괴광선을 사용한 탓에 눈이 보이지 않게 된 것[143] 사실, 천계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절대지경급 고수여야 한다는 것은 서왕모와 옥황상제가 자신의 입맛대로 지상의 인과율을 편하게 조정하기 위해 투선으로 등용키 위한 관행이었으나, 현재 그들은 26회차 삶 혹은 이번 생(28회차 삶)을 기점으로 힘을 잃고 천계가 별개의 차원게로 떨어지게 됨에 따라 사실상 차원이동과 다를바 없어지게 되자, 곧바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인재라는 인재는 죄다 모두 천계에 올려보낸 것이다.[144] 현재 백웅은 시신경,뇌나 중요장기와 같은 것은 전혀 다치지 않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눈이 안 보이는 것은 현재 백웅의 눈이 어떠한 힘으로 가득찬 저장고처럼 변한, 즉 비유하자면은 일종의 통로와 같은 상태가 되었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끝을 알 수가 없는 머나먼 곳과 이어지는 힘이 계속 눈을 통해 쏟아져 나오려고 하자, 거기서 반발에 느낀 백웅의 무의식이 즉시 시력을 차단해 몸을 보호한 것이라는 것[145] 여담으로, 소호 금천이 소멸했는데도 여전히 백웅소호 금천의 권능을 사용한 것 자체는 아직 삼황오제들은 생존해 있음을 뜻하는 중대한 복선 중 하나다.[146] 이때 망량과 백웅은 77층에서 90층까지 하루에 1마리씩 거대한 괴물들을 때려잡았다.[147] 망량이 설명하길, 지난 500여년 동안 지금 명계가 무주공산이라는 것, 그리고 명계의 심처에 있는 강력한 보물들이 있다라는 것을 알고는 너무 아까워서 그랬다고 한다.[148] 어째서 망량이 99층의 시련관으로 나온 것이냐면, 망량이 28회차 삶 기준으로 현허궁주로 있었을 때부터 사전에 이야기가 되었기에 그렇다고 한다. 당시 망량은 탑의 시련을 진행하던 도중 삼황 여와와 접촉했고, 그녀(여와)에게 자격을 인정받아 사전에 99층의 시련관으로 내정되었다고 한다.[149] 그도 그럴것이, 28회차 삶 시점의 망량은 최근까지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전달받아 '지금으로써는 백웅이 외신 기어오는 혼돈을 상대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150] 그 이유는, 자력으로 99층까지 올라오는데 성공한 것은 백웅 뿐으로, 이는 곧 백웅 만이 99층의 시련을 받을 자격이 있음을 뜻한다. 그러면서 망량은 '어차피 사람이 몰려있다 해서 이 지혜의 시련이 쉽게 해결 될리는 없다'고 중얼거리듯이 말한다.[151] 1년 후에 봉인에서 풀려날 기어오는 혼돈을 어떻게 상대할 거냐는 것이다.[152] 망량의 언급에 의하면, 혼돈 태생인 오제에게 막대한 피해만을 주고, 질서 태생인 삼황에게는 '상당한 피해를 주기는 하되, 치명적이라고 할 수 없는 수준'으로만 주는 저주였다고 한다. 어째서 오제에게는 막대한 피해를 주고, 삼황은 비교적 덜한 것이냐면, 애초에 삼황이라고 하는 존재들은 '종말에 발휘되는 영향력'이 별로 없는 존재였을 뿐더러, 삼황 복희가 봉인된 후부터 흉신은 삼황에게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153] 삼황 여와는 종말이 오기 전까지는 힘을 충분히 회복할 수가 있었음에도 일부러 크게 다친척하면서 구천현녀엑 천계의 실권을 줌으로써 천계와 인간계를 차단시켰다고 한다. 왜 그렇냐면, 종말에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도 장담할 수가 없는 상황에서 불길함이 돌고 있는 인간계가 붙어있으면은 삼황 복희를 지키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해질지도 모른다고 판단했다.(거기에 황제 공손헌원의 화신이라고 할 수가 있는 천마의 출현 이후 이러한 생각은 더욱 강해졌을 거라고 한다.)[154] 백웅이 산하사직도에서 귀환하는 그 순간부터, 갑자기 태허천존이 실종된 것이다.[155] 그도 그럴것이, 잘못했다가는 중도에 백웅은 사망하는 것과 동시에 바로 29회차 삶으로 넘어갔을 것이다.[156] 모든 걸 비밀로 해달라는 것이다.[157] 즉, 망량은 그 전까지는 다 돌아볼 수가 있었다는 소리다.[158] 왜냐하면, 현재 태허천존은 모종의 방법으로 '화신'으로 각성한 것이 확실시된 상태로, 과거 삼청을 멸했던 홍균도인의 위력을 생각을 해본다면은, 바깥에서 결계의 파괴를 주도하게 되면은 아무리 망량선사라고 해도 더 이상 버틸 재간이 없다. 심지어, 기간 내에 칠요 전부를 다 모아 황제 공손헌원에게 바친다는 방법 자체 또한 '가재는 개 편'이라는 속담의 뜻을 생각을 해보면은 이조차도 불가능하다고 한다. 설사, 황제 공손헌원기어오는 혼돈의 편이 아닌 다른 편에 있다고 한들,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격을 생각을 해보면은 그 대단한 황제 공손헌원조차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발걸음을 막지 못하는 격하의 존재에 불과하기에, 어쩔 수 없이 기어오는 혼돈에 동조해 세계의 멸망에 순응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159] 본래 삼황 여와는 본래 같으면은 백웅의 한 마디를 듣지 않겠으나, 지금 백웅은 산하사직도를 통해 '굴레'를 바꾸었기에 최소한의 믿음을 주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작중에서 언급되며, 그렇기에 지금이야말로 마지막 기회와 다를바 없다고 한다.[160] 백웅이라면은 삼황 여와에게 올바른 해답을 줄 거라고 여겼기에 99층의 시련관으로 자원했다.[161] 어째서 백웅이 이런 대답을 한 것이냐면, 28회차 삶에서 가장 큰 변환점을 만든 것이 바로 삼호아 복희이기에 그렇다고 한다.[162] 작중에서 언급되길 "기이한 흑황으로 물든 옷을 입고 있었고, 생전 처음 보는 왕의 제관을 쓰고 있었다"라고 묘사가 된다.[163] 재미있는 것 이외에는 할 수가 없다.[164] 그러면서 기어오는 혼돈 특유의 깽판치기가 다분히 반영되어 있는 행위로, 그렇기에 외신 기어오는 혼돈이 이제 벌일 깽판보다도 더한 깽판을 벌이면 된다고 말한다.[165] 백웅이 천계지존인 옥황상제이자, 명계의 지배자인 전륜성왕이 되어야 한다.[166] 그러면서 매 전생마다 자연스럽게 취득한 것이 아닌, 우연찮게 얻게 된 기연이었다고 대략적으로나마 설명한다.[167] 망량 본인의 언급으로는 처음부터 그럴 작정으로 얻은 힘이다.[168] 자신(망량)으로부터 전륜성왕의 힘을 넘겨받은 백웅이 즉시 명계로 향해 윤회를 부활시키는 것. 만약 백웅이 명계의 윤회를 부활시키게 되면은 불행하게 소멸되는 인간의 운명이 크게 선순환되는 것과 동시에 강대한 영력이 인간계에 고이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은 고리라 할 수가 있는 윤회가 부활함에 따라 삼계가 원융회통하는 흐름이 되살아나게 되어 삼계 속한 존재들은 이전보다도 강력한 힘과 인과율을 갖게 된다고 한다. 물론, 인위적으로 삼황오제와 모종의 옛 지배자와의 게약에 의해 윤회가 인위적으로 망가졌기에 이러한 계획을 실행하는 것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 28회차 삶 500여년 후 쯤에는 계약의 주체라고 할 수가 있는 삼황오제가 거의 모두 부재가 된 상황(삼황들은 은거, 오제들은 황제를 제외하면 소멸)으로, 이러한 상황에서 은거한 삼황들 전원이 사후계약의 연장을 반대하고 철폐에 찬성한다면은 과반수 동의에 의해 저절로 계약은 파기가 되며, 신농 또한 지금 상황에서는 무조건 백웅 편을 들기 위해 더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169] 그러면서 눈에 어딘지 모를 회한과 체념이 깃들어 있었다고 나온다.[170] 이때 백웅은 한때나마 망량으로부터 배신당했다는 것에 분노했으나, 막상 방금 전에 보았던 망량의 회한이 가득찬 누을 보면서 왠지 모를 허무함과 허탈감을 느꼈다.[171] 그 이유는, 본래 명계는 죽음을 지배하는 세계인데, 그런 명계의 지배자인 전륜성왕이 된다는 것은 곧 진정한 의미의 불사(不死)가 됨을 뜻하며, 그렇기에 어떠한 식으로 죽음운명이 다가온다고 한들, 죽음의 지배자를 또 죽일 수가 없게 된다. 그렇기에, 백웅은 죽음을 맞이한다 해도, 전륜성왕의 힘을 이용해 죽음의 상태를 무효화할 수가 있고, 원한다면은 죽음에 순응하는 것으로써 한번더 '매듭'의 반복이 가능할 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삼황 복희는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알 수가 없으나, 마치 이렇게 될 것을 알고 있다는 듯, 처음부터 끝까지 망량의 계획대로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다며 중얼거린다.[172] 왜냐하면, 이 사계육기의 장에 있는 술법을 익히는 것부터가 목숨을 내다버리는 것이다.[173] 고작 대라신선의 수준의 능력으로는 500여년 후의 재림할 백웅을 도와 종말에 대처하기에는 무척이 부족하기에, 이 금술(禁術)들을 통해 최소한 10배의 잠재력을 얻는 것은 물론, 이 금술들의 가능성이라는 가능성은 모조리 긁어내어 백웅에게 알려야 한다.[174] 그렇기에 망량은 과거 백웅이 500년동안 실종되어 있는 동안, 십왕소환의 술법으로 야차를 봉인할 수가 있었으나, 그 결과 치명적인 부상을 입는 것과 동시에, 십왕소환을 통해 소환된 십령이 '먹이의 표식'을 새기는 바람에, 성진이 전력을 다해 치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차도가 없는 것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생명이 꺼져가는, 더 이상 살 가망이 없는 상태가 되었다.[175] 단순히 성진이 접촉했을 뿐인데도 성진의 팔을 썩게 만들 정도였다.[176] 왜냐하면, 제갈유룡은 또한 십령의 정체가 지옥시왕임을 짐작하고 있었다.[177] 대가를 돌려주고 싶어도 이미 자신들(저승시왕)의 본체는 황제 공손헌원에 의해 옥좌가 봉인된 상황이라서 그럴 수가 없다고 한다.[178] 망량이 설명하길, 꿈과 현실은 불가분(不可分)의 관계이자 위치만 바꾼 것에 불과하며, 그렇기에 이것이야말로 세계의 진실이며, 인과율은 곧 자연이니 필필멸자의 생각처럼 강제로 수정하거나 억지로 통제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179] 망량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은 이번 생(28회차 삶)에서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건네받은 순간, 황제 공손헌원이 지닌 인과율 계산(미래예지)야말로 자신이 가장 두려워했었다고 한다.(왜냐하면, 아무리 망량 자신을 포함해 제갈세가의 천재들이 뛰어난 지력, 제왕의 그릇을 지닌 인재들의 노력, 천상의 재능을 지닌 무인들이 열심히 연마를 한다고 한들, 미래예지 능력인 인과율 계산 앞에서는 한순간에 무너뜨릴 정도로 무의미했다. 그렇기에 망량은 인과율 계산을 가진 황제 공손헌원이야말로 역대최강의 적수일 거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왜 어째서 황제 공손헌원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흉신을 정면으로 쓰러뜨리지 못했는가','1회차 삶에서 시작해 28회차 삶에 이르기까지 충분히 기회가 될만한 일이 많았음에도 전혀 끼어들지 않았다'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고, 이에 망량은 방금 전에 서술한 것처럼 인과율 계산은 본인이 직접 개입하는 그 순간의 미래만큼은 전혀 예측할 수가 없다라는 가정을 세웠었다고 한다.[180] 더 이상 절대적인 힘의 격차를 무마할 방법이 존재치 않는 상황. 전생자 백웅의 무한한 가능성을 이용하는 것조차, 황제 공손헌원이 천마를 움직이는 순간, 혹시 모를 삼황에게의 구원요청 감시, 외계와의 계약 모두 차단 등 완전히 봉쇄되어버렸고, 설상가상으로 마지막 희망이라고 할 수가 있는 백웅사대신기조차 무용지물이 되어버린 상황[181] 황제 공손헌원이 지켜보는 한 백웅 일행은 제대로 된 결말을 볼 수가 없다는 것, 그리고 황제 공손헌원을 판으로 끌어들여야 한다는 것의 의미는 '인과율 계산이 지닌 한계점을 이용해야 한다'라는 것이다.[182] 황제 공손헌원 입장에서는 충분히 이런 반응을 보일 만도 한게, 백웅이 500년 전 실종되는 그 순간부터, 어떻게 하든 황제 공손헌원의 마수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는데다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황제 공손헌원백웅 일행에 대한 것을 점차 많이 알아내어가는데, 정작 백웅 일행은 차원 저편, 저 만신전에 있을 황제를 건드릴 방법조차 없는데, 거기에 인과율 계산을 통해 계속 올가미를 죄어오는 것으로써 이대로 갔다가는 백웅은 길어봤자 10생 내에 외통수를 맞는 것과 동시에 지금 이상으로 처참하게 패배했다.[183] 작중에서 묘사되길 "그 자는 흑색의 옷을 입고 있었으며 선복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복장이었다. 또한 내가 마지막에 보았던 그 모습조차 아니었다. 많이 초췌해져서 앙상마른 듯한 얼굴이 되었으나, 도리어 그 눈에는 정기가 가득하여 절대적인 의지를 형상화하고 있었다."라고 묘사가 된다.[184] 그러면서 망량은 구천현녀가 저지른 죄상(지구를 지키기 우해 황제에게 모든 인간의 넋을 팔아넘긴 죄, 가련한 생명체들을 구하고자 우주를 죽이려고 한 죄)를 고하면서 이것이야말로 구천현녀의 최후라고 말한다.[185] 왜냐하면, 현 상황에서는 이 세계에 존재하는 물리법칙 그 자체이자 거대한 인과율의 도구인 오행신옥과 삼황 여와가 없다.[186] "나는 나로써 지내오고 있었소. 제갈현이 아닌 망량으로써.","나는 처음부터 그렇게 살 운명이었지...아마도 당신(백웅)과 처음 마주친 그 날부터..."[187] 그도 그럴것이, 백웅과 망량은 삼황 복희여와처럼 반고의 적자도 아닐 뿐더러, 아무리 반고의 화신인 구천현녀를 제물로 삼는다 해도 별다른 소용이 없다.[188] 겉핡기 식이고, 인과율이 제대로 성립되지 않아 생사부도 쓸 수가 없고, 세상에 두 명의 전륜성왕이 존재한다는 모순이라는 문제점이 존재하기는 하나 매듭 속에서 백웅전륜성왕의 권능을 이 세계로 가져온 것이다.[189] 꿈 속에 있었던 일은 불완전한 형태이기는 하나 현실에 그대로 반영이 된다.[190] 그러면서 백웅은 망량의 귀계(鬼計)를 짜는 능력은 이미 인간의 경지를 넘어설 뿐더러, 제갈사가 언급했던 망량에게 왕의 재능이 있다는 의미, 그리고 지금 황제 공손헌원을 상대로 수를 겨루는 대국을 벌이고 있음을 실감한다. 작중에서 '망량이 할 수가 있는 영역이 넒어지면 넒어질수록, 망량 본인 특유의 재능인 큰 그림을 그려 책략을 짜는 능력은 그야말로 사상최고의 책사가 될 수가 있는 재능'이라고 언급된다.[191] 이혼대법을 대성한 자가 2명 이상 있을 때 사용이 가능한, 혼을 인위적으로 커지게 만들어 그 제물의 품질을 일시적으로 증대시키는 비술이다. 망량 본인의 언급으로는, 숙부인 제갈사백웅의 숙련도가 모자라다고 여겨 섣불리 수련시키지 못했다고 언급한다.[192] 외신 기어오는 혼돈 소환[193] 천마에게 패배할 것이 분명하나, 그럼에도 대응할만한 계책이 없는 상황[194] "나는 솔직히 멍청학 재능없는 놈이오. 그럼에도 이런 날 따라와준 모두에게 감사하고 있소. 그리고 그런 당신들이 날 위해 목숨을 버려주는 도움이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내 등을 내어주는 것뿐이겠지.","죽을 각오를 하고 동료들을 믿겠소. 그게 내가 보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오."[195] 당시 황제 공손헌원은 망량이 어떠한 계책을 부려도 중도에 차단해버릴 정도로 망량 본인의 일거수일투족을 철저히 감시하고 있었으며, 그렇기에 망량은 그 황제 공손헌원을 진짜로 속여넘겨서 빈틈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백웅을 배신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어쩔 수 없이 백웅으로 하여금 꿈속이라 할 수가 있는 '매듭'으로 유도하고, 전륜성왕의 직위를 주어 쉽게 죽지 못하게 만드는 황제 공손헌원의 책략에 협력할 수 밖에 없었으나, 분명 숙부인 제갈사라면 백웅을 구원할 거라는 막연한 희망을 품을 수 밖에 없었고, 그 희망대로 제갈사백웅을 구해준 덕택에 전륜성왕의 권능을 사용해 역습할 기회가 생겼다고 한다.[196] 그러면서 그럴 일이야 없겠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 한들, '너희들(망량과 백웅)은 분명, 자신에 못지않은 그 놈에 의하여 자신 이상의 지옥을 보게 될 뿐'이라고 단언하듯이 말한다.[197] 이때 비슈누는 정말 괜찮겠냐는 반응을 보이자, 천마(황제 공손헌원)은 이 벌레들에게 진정한 공포가 무엇인지 보여줄 생각이니 얼른 닥치고 돌아가라라고 위협하자, 비슈누는 말 없이 물러났다.[198] 그러면서 이 세계의 인과율이 잠자코 황제 공손헌원승천을 바라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199] 방금 전 소환한 진체 상태의 반고황제 공손헌원이 충돌의 여파로 명계가 멸망하는 것과 동시에 그 반동으로 대우주로 튕겨나가게 되는 그 순간에 보게 될 우주의 검은 구멍을 사용해 잠시동안이나마 황제 공손헌원의 이목과 권능을 피하는 것과 동시에 전륜성왕의 권능으로 자살해야 한다.[200] 왜냐하면, 황제 공손헌원권능이 아까 전부터 자살할 기회가 없다 할만큼 너무나도 거대했다. 그러면서 방금 전 망량이 선보인 반고소환 또한 백웅이 자살하기 위한 최후의 틈을 만들어내기 위함이다.[201] 망량을 소을촌의 책사로 초빙하고, 그 대가는 섭섭치 않게 주겠다는 것이다.[202] 대뢰옥에 있던 이들 중 몇몇을 추려, 각지의 상단과 유력가와 접촉해 화산파의 지원보다 훨씬 막강한 금력지원을 받게 히며, 황궁의 경우, 백웅 본인의 무력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이다.[203] 그 이유는, 아무리 황궁이라고 해도 상단과 유력가의 물밑접촉만큼은 군사를 움직이는 등, 대놓고 행동하지 못한다고 한다.[204] 물론, 다행히도 그 순간 백웅이 망량의 혈도를 찍어서 입을 막았다. 망량 또한 백웅의 행동을 보고는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하고는, 고개를 끄덕였다.[205] 마을확장에 대해 성주(城主)로부터 인가를 받는데 성공했다는 것. 그 이유는, 현재 소을촌에 지은 임시 집터만으로는 결코 사람들을 온전히 감당치 못하다.(망량이 언급하길, 당장 지금 백웅이 데려온 사람만 해도 10명이 넘은데다가, 앞으로도 계속 인구가 유입될 것이 뻔하다.) 그러면서, 옆 마을까지 통합하여 소을촌의 세력권에 넣은 것은 물론, 인근 삽심리에 대한 무제한 개간권과 벌채권을 얻어내었다고 덧붙여 언급한다.[206] 많은 건물을 짓기 위해 대뢰옥 죄수들 중 개경에 관련된 자들의 인맥을 얻어, 3개 목수단과 도편수단을 파견받기로 했으며, 그렇게 150여명의 일꾼들이 와서 도로부터 넓히면서 큰 마을의 기초를 만들겠다는 것.[207]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이를 들은 백웅은 역시 망량은 뭐든 잘 한다고 감탄했다.[208] 자신(백웅)이 용중일과 짜고침으로써 황산파의 변란을 제압하고, 그 과정에서 현천도인의 이름을 내세워 백련교주의 중원진출을 막은 것이다.[209] 망량 본인의 기준으로 보기에 전례가 없는 천외천(天外天)의 힘을 지닌 신적 존재라고 할 수가 있는 백웅의 힘으로도 해결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고난이 존재하는 것에 암담하기는 하나, 현재 백웅은 스승인 망량선사의 도움으로 흉신이라는 존재를 이번 생(30회차 삶) 한정이기는 하나 제압해 활동을 하지 못하게 막은 것이다.[210] 현재 백웅은 지금까지 수많은 이유로 촉발된 사건들이 산재해 있는데, 이걸 지금까지처럼 하나하나 초인인 것마냥 해결하러 다니까 한계까 온 것이며, 그렇기에 백웅이 정말로 세계를 구해야 하는 사명감이 있다면 그렇게 할 수는 있겠으나, 그게 아니라면은 그 불씨가 재료를 잃을 때까지 멀리서 지켜보는 것도 답이라고 할 수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도, 지금 백웅은 이러한 과정 속에서 무고한 자들을 계속 구하려 하고자 하기에, 이제 백웅의 귀와 눈이 되어 중원 전열을 감시하고 상황을 알려줄만한 강력한 정보단체를 손에 넣어야 하는데, 현재 백웅이 손에 넣어야 할 정보단체는 마도팔문(魔道八門) 밖에 없으며, 그러니 어떤 방식을 쓰든지간에 그 위치들를 알아내는 것과 동시에 모두 깨부수어서 백웅의 발밑에 굴복시키는 것으로써 그 정보력을 얻어야 한다고 한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은, 백웅은 사실상 천하무림의 절반이라고 할 수가 있는 흑도무림의 모든 눈과 귀가 백웅의 손에 들어오게 될 거라고 한다.[211] 그 이유는, 흡객련 정도면은 강호인들이 수맥명이나 피를 흘릴 정도로 귀한 영약인데다가, 방금 전 백웅처럼 소모한 양(절반 가량이 날라갔다고 언급된다)을 충전할 만한 힘을 가진 것은 백련교 정도 밖에 없다고 한다.[212] 황산에 있는 식토에서 천년설삼과 흑백련을 가져왔으니, 그곳에 있는 가장 농도가 진한 식토를 퍼오고, 그렇게 퍼온 식토로 소을촌에서 영약을 재배하는 것이다.[213] 그 이유는, 지금 흑백련의 맛을 본 사람들이 영약재배를 하는 장소를 알게 되면은 그 즉시 몰래 훔쳐먹을 것이 뻔하에, 백웅만이 아는 장소에 몰래 키워야 한다.[214] 그러면서 무조건 들어준다고 약속해야 한다고 말한다.[215] 망량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은, 평소 마을 근처에 뿌려놓았던 비교적 영기의 질이 떨어지는 식토를들을 결계의 축으로 하여 발동시킨 것이다.[216] 이제부터 소을촌에 쳐들어오는 고수들은 팔괘의 진에 갇히게 될 것이며, 그 틈을 타 팔괘지엔 자신(망량)이 마을의 고수들을 배치하여 요격하겠다는 것이다.[217] 소뢰음사의 주지와 아수혈사문의 문주들은 무영검제에게 뒤지지 않은 고수이니, 그만 내버려 두어서는 안되는 것이다.[218] 그 이유는, 이미 첫 대결에서 독고성, 이광, 무영검제 남궁조가 적들을 꽤 살상했기에 이미 전력의 2할은 줄어들었는데다가, 나머지를 또다시 분산시켰기에 한결 상대하기 수월해진다.[219] 일부러 진소청을 성장시키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220] 그러면서 어떻게 알았지라는 반응마저 간파한다.[221] 망량 본인의 언급으로는자신(망량)의 감으로 보건데, 진소청과 자신(망량)은 어딘가 닮은 부분이 있는, 즉 남이 만들어놓은 하잘것없는 장애물은 도리어 자기를 불태우게 만든느 성장의 동력으로 삼는 유형이다.[222] 그러면서, 자신(망량)의 추측으로 보아 진소청이 진짜 높은 경지에 올라가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실전경험이 아닌 다른 영역일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223] 아수혈사문주와 소뢰음사는 천축 브라만교의 수하이며, 이들(소뢰음사와 아수혈사문주)은 파르바티라고 하는 신격의 지시를 받았다는 것이다.[224] 그렇기에 당장 소뢰음사와 아수혈사문이 전멸해도 알지를 못할 거라고 한다.[225] 이 때 백웅은 방금 전 망량이 말한 재밌는 일이 바로 '주위에서, 특히 여자들이 현재 삼황 복희의 인간형 외모로 성형한 자신(백웅)에게 엄청난 관심을 보인다'라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226] 그라면서, 현재 백웅의 외모는 역사에 남을 만큼 격이 다른 수준이라고 말한다.[227] 자꾸 이러한 식으로 나온다면은, 당시 지위개의 군납비리에 대한 진상을 폭로하겠다는 것이다.[228] 더 이상 공물을 바칠 필요도 없는 것은 물론, 안휘성주에게 미리 말해두어 마음껏 마을을 확장하든 말든 마음대로 하도록 해주겠다는 것이다.[229] 섬서성주가 이광의 말에 크게 당황한 것, 그리고 엄승과 지위개의 일[230] 지위개의 군납비리 건은 사실 섬서성주와 엄숭이 서로 짜고 친 무고죄이자 거짓이라는 것이다.[231] 당시 황위계승서열에서 밀려났으나, 야심히 컸던 섬서성주가 자의 영향력을 중앙에 박아넣기 위해, 출세욕이 강했던 엄숭을 꼬드겨 사건을 조작하고, 군량미를 빼돌려 성의 비밀창고에 넣어두고, 지위개의 하인을 고문하는 방식으로 매수한 것이다.[232] 자신(이광의 임무는 사신위로써의 폐하의 명에만 따르는 것으로, 그렇기에 그 이외의 일에 오지랖을 부리다가 황제에게 누를 끼치면 그게 바로 불충이었으며, 그리고 엄숭과 섬서숭주으 약점을 쥐고 있으면 앞으로 그 자들이 대역죄를 저지를 할 경우 바로 숙청할 수 있기에 그냥 내두었는 것이다.[233] 수도를 낙양에서 연경으로 옮기겠다는 것이다.[234] 그러면서 연경을 낙양처럼 바로 거대하게 중축해야 할 필요도 없니 그렇게 비현실적인 것은 아닐 거라고 말한다.[235] 그 이유가 무엇인고 하니, 정말로 백웅이 나쁜 놈이라면은 이런 문제에 고민할 이유가 없다.[236] 그 이유는, 어차피 사건의 전조일일 뿐이기에 무언가 일이 터지고 나서 움직여도 크게 늦지 않는데다가, 때때로 너무 일찍 개입하는 것으로써 인해 원인을 모를 때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237] 어째서 그런 것이냐면, 이자나기노미코토와 이름을 통한 계약을 맺은 백웅이 이자나기노미코토가 아무렇지도 않게 휴정과 유정을 공격하는 것을 보고는 황급히 이름의 계약을 해제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이자나기노미코토에게 인과율의 역풍이 불어오는 것과 동시에 이자나기노미코토가 이름 째로 백웅에게 종속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름 째로 종속되기 직전, 이자나기노미코토가 한 말로 보건데 이자나기노미코토가 백웅과 계약을 맺을 당시 언급했던 '백일몽'이라는 관용문구 자체가 백웅에게만 허락된 거라서 그런 듯 하다.[238] 왜냐하면, 방금 전에 서술한 것처럼 결과적으로 백웅이 이자나기노미코토를 쓰러뜨린 꼴이 되어버려서, 천계가 개입할 여지가 생겨버렸다.[239] 그러면서 뭘 걱정하지는 모르나, 자신(망량)이 늘 보고받는 바로는 천하는 늘 무사태평이라고.[240] 분명 백웅은 유유자적한 삶을 살고 싶어하지만, 지금 백웅이 하는 행동은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천하를 뛰어다니고 있다는 것이다.[241] 지금은 꽤 위태로운 상황으로, 천하에 흉변이 일어나는 건 늘 피할 수가 없었던 일이라 일단 아는 한에서만 원인을 억누르고 있지만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천하를 태평할 수가 있을지 고민 및 걱정이라는 것이다.[242] 첫번째로 고려 강화도에서 월요를 가져오는 도중, 어쩌다보니 그만 실수로 이자나기노미코토를 소멸시켜버리는 바람에 천계가 개입하지 않을까 걱정되는 것, 두번째, 현재 황궁위에서 사신위의 주작인 제갈유룡이 황제를 옹위해 천도를 계획중인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 낙양에는 정체를 알 수가 없는 고대마물이 있으며, 그 고대마물은 전설의 마왕인 팔부신중과 대치중이라는 것, 세번째, 금오도에서 고대의 마왕이자 신의 사도인 달기가 부활할 낌새를 보이고 있으며, 달기가 삼황 여와의 음신이라는 걸 감안한다면은 첫번째의 경우처럼 천계가 개입할까 우려되는 것, 네번째로 머지않아 대홍수가 일어날 것이다.[243] 여담으로, 지금까지 백웅이 '이번 생(30회차 삶)은 쉽고 평탄할 것 같다'라고 생각한 것은, 그동안 전생을 해오면서 하도 빡샌 일들이라는 일들은 경험하다보니, 지금 이번 생(30회차 삶)에서 일어나려고 하는 4가지 일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244] 그 이유는, 제갈유룡과 팔부신중, 마왕, 그리고 천계와 금오도의 달기는 인격체에 해당되는 반면, 대홍수는 자연재앙에 해당된다. 이에 망량이 좀 더 상세히 설명하길, 현재 백웅은 엄청난 경험과 힘을 지니고 있기에, 인격체를 상대로는 어떻게든 할 수가 있을 것이 분명 및 확실할 것이나(그렇기에 지금 백웅이 이토록 여유를 가진 것도 충분히 인격체에 해당되는 3가지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할만한 역량을 가지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대홍수만큼은 인격체가 아닌 자연적인 재앙이며, 그렇기에 이 자연재앙이라고 할 수가 있는 대홍수를 놔두면은 대명제국과 문명이 모조리 붕괴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며, 이렇게 되면은 적을 쓰러뜨릴 기회도 없이 백웅 본인이 추구하고자 하는 평안한 삶은 종식될 수 밖에 없으며, 설령 결계를 사용해 소을촌을 지켜낸다고 한들, 문명이 붕고ㅚ하면은 원시시대 동굴에서 다시 시작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245] 왜냐하면, 곤 본인부터가 마왕과 동등한 힘을 지닌 존재이다.[246] 진소청이 재능이 너무 높은 탓에 또 경악했고, 그 결과 진소청의 재능을 억누른 방법을 다시 물어보러 온 것이라는 것. 백웅이 어떻게 해서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이냐면, 백웅진소청에게 구궁파천뢰를 수련시키려 간 후 돌아와서 새파란 얼굴을 할 말이 이것 밖에 없다.[247] 왜냐하면, 진소청이 강해진다면은, 사방각지에 있는 온갖 불안요소들을 진소청이 해치워줄 수 있는 무척 편한 상황이 찾아올 것이기 때문이다.[248] 사실 백웅진소청을 경계하는 것은, 27회차 삶에서 그의 아버지인 진천휘가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 중 하나라는 것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웅이 망량에게 이 사실을 설명하지 못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그동안 백웅의 모험여정과 과거 가면 진천휘와 맞닦뜨렸던 것, 그리고 기어오는 혼돈의 무서움 같은 것을 설명해야 하다.[249] 검으로 시간을 베어서 과거나 미래로 가는 경지[250] 망량이 설명하길, 보통 뛰어난 천재들이 벽에 가로막힐 때는 바로 자신의 능력으로 돋라할 수가 없는 터무니없는 공상을 설정했을 때라고 한다. 천재에게도 능력의 한계가 있다보니, 그 몽상적인 꿈을 쫓아 멍하니 올라가다보면 필연적으로 재능이 모조리 소모되어버릴 수가 없으며, 얌전히 기본기를 닦으며 스스로 계단을 올라가는 것과 달리 타인이 설정해둔 공상이라면은 자신의 기질에 맞지않아 재능을 낭비할 수 밖에 없게 된다고 한다. 실제로 망량 본인 또한 술법계나 학계에서도 몇몇 천재들이 이런 수렁에 빠져 자기 재능을 낭비하다가 별볼일 없는 경우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많은 편이다.[251] 그 이유는 전 세계의 재앙 중에서 황궁이 가장 뜨거운 감자나 다름이 없었는데, 지금까지 너무 외면하고 있었을 뿐더러, 지금 30회차 삶에서 황궁이 천도를 하려고 하는 것은 황궁 내에 있는 고대의 괴물이 정리되었기에 그럴 것이 분명한데다가, 천도를 왜 꾸미는지, 알지 못한다면 앞으로 황궁 족에서 돌발행동을 한다 하들 어디서부터 막아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다.[252] 왜냐하면, 이미 백웅제갈유룡이 무엇을 꾸미고 있는지, 그리고 제갈세가 일족의 사정도 잘 알고 있는데, 이걸 망량 본인이 백웅으로부터 듣지 못하면은 책략을 진언해줄 수가 없다.[253] 제갈유룡의 음모와 제갈부와 황궁에 거하는 신격, 그리고 팔부신중에 대한 것이다.[254] 그러면서 친부인 제갈유룡의 처지를 나름 이해 및 동정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건 덤이다. 그 이유는, 지금 제갈유룡이 하는 짓은 선을 넘었기는 했으나, 엄밀히 말해 '마도의 힘을 사용해 앞으로 다가올 500년 후의 종말에서 인류의 생존을 도모하기 위함'이다.[255] 백웅의 말대로라면은 지금 황궁은 이미 평범한 능력으로는 내부상태를 살피기에는 불가능하다고 할만큼 마굴이나 다름이 없을 뿐더러, 백웅이 직접 나서기도 꺼려지는 상황[256] 그 이유는, 망량 본인이 생 제르맹과 학문을 교류하며 토론한 결과 명실상부한 대학자일 뿐더러, 상당히 오랜 세월을 살아왔기에 연금술의 지식과 그 수준이 일반적인 인간과는 궤를 달리할 뿐더러, 굉장히 많은 것을 알고 있다.[257] 그 이유는, 예전에 백웅은 현천도인의 이름을 내세워 풍신류의 하부세력인 수라문을 제압해버렸는데, 그로 인해 강호에 무당제일검 현천도인의 소문이 퍼지고 말았고, 이로 인해 애꿏은 무당파와 태경촌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말았다고 한다. 물론, 백웅에게는 그럴만한 사정과 이유가 있었다고는 하나, 엄연히 백웅에 의해 일어난 것이기에 전적으로 백웅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물론, 진짜로 현천도인을 진짜 무당제일검으로 만들 수 밖에 없다. 그런 것도 있지만, 앞으로도 풍신류를 포함한 강호의 외적들이 무당페에게 시비를 걸 확률이 높다.[258] "백웅...만일에 다음 생이 있다면, 반드시 호월 교주를 찾아내어야 한다. 그 자가 모든 운명의 단초를 쥐고 있다."[259] 어째서 그런 것이냐면, 28번재 삶 막바지에는 황제 공손헌원과 무공대결을 벌였고, 29회차 삶인 경우 갑작스러운 마력의 부작용으로 인해 제대로 활동하지를 모햇고, 30번째 삶 초반에는 그동안 너무 시달린 끝에 탈력이 와서 이미 마음이 도저히 호월을 찾는 것을 진행하지 할 만큼 여유가 없었다.[260] 혼자서 팔부신중들의 합공을 상대할 만한 수준의 무력[261] 용인(龍人)이라는 것이다.[262] 그 이유는, 성진은 술법을 사용해 현 시대까지 멀쩡히 살아있는 데다가, 호월의 사제이기에 분명 백웅에게 협력을 하는 것은 물론, 호월을 같이 찾는데 반대할 이유가 없다. 그런 것도 있지만, 지금쯤이면은 소을촌은 알게 모르게 백련교에게 감시 및 주시를 받고 있는 상황에 놓여있는데(왜 그렇냐면, 백련교가 바보가 아닌 이상, 성주에게까지 인정을 받고 몇 년 사이에 규모를 확장시킨 소을촌 자체를 주시하지 않는 게 더 이상하기 때문), 이러한 상황에서 성진을 잘만 이용한다면은 충분히 백련교주의 지배력과 영향력을 약화시킬 수가 있다. 뿐만 아니라, 성진이 자신(성진)의 지배하에 두고 있는 귀혼일파의 녹월 또한 백웅의 부하로 부릴 수가 있다.[263] 십이율이라고 하는 단체에게 들키지 않고 십이율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것이다.[264] 어째서 망량이 반간계를 써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냐면, 소수정예를 이용해 큰 왕국을 이면에서 다스리는 것 자체가 말로는 그럴 듯 해보이지만, 지배구조의 특징상 허술할 수 밖에 없다. 그러면서 백웅의 말대로라면은 분명 단의 일족고려라고 하는 나라 자체를 암중에서 지배하고 있으나, 그 지배력은 완전치 못하다.(작중에서 언급되길 단의 일족에게 조종당하는 십이율의 나머지 11개 문파는 알게 모르게 만하령문 자체에게 반발심을 갖고 있으며, 현 고려국의 지배자인 정씨가문의 가주인 정철욱 또한 이와 다를바 없다고 언급된다.) 그러면서 필시 단의 일족 자체가 '강대한 단체이나 자기자신의 실력에 과도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집단이니 만큼, 반란 자체를 미리 사전에 제압하기 보다는 일언난 후에 사후처리를 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렇기에 어느정도의 첩자는 감지도 하지 못하거나 알아도 건드리지 않는, 내부관리능력이 허술하다.[265] 소을촌에 있는 망량을 데려와달라는 것이다.[266] 그러면서, 아수라는 우리 소을촌의 적이 아닌, 앞으로 우리 마을을 도와줄 조력자가 될 거라고 말한다.[267] 처음에는 마음과 의념이 무슨 관계인지를 고민하던 중, 문득 생각과 마음의 차이에 대해 한번 알아보고자 했으나, 너무나도 철학적인 생각을 하다보니 머리가 아파왔으며, 그러니 망량이라면은 제일 잘 알것 같아서 데려왔다는 것이다.[268] 스승인 망량선사에게 들은 바로는, 본래 인간은 자생적으로 나타난 생명체가 아닌, 혼돈의 존재들이 빚어서 만들어낸 종족들이기는 하나, 태생적으로 하위종족으로 만들어졌으되 인간의 근본이 되는 건 오랜 세월동안 이 땅에서 진화해온 원생인류였다고 한다. 그렇기에, 인간은 오랜 세세월동안 생각을 하는 능력을 뇌를 발달시키면서 키워왔다고 한다. 여기에서 원생인류라고 하는 원시적 존재들이 생각하는 능력을 키운 것은 바로, 생각을 하는 능력이 곧 생존에 적합한 능력에 해당되었기에 그런 것이며, 그렇기에 뇌의 용량을 키우면서까지 진화한 것이다.[269] 그러면서 동물 또한 기초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을 생각을 해본다면은, 인간은 그저 이러한 생각을 고도화시킨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여 말한다.[270]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처럼 '해선 안될 것'과 '해야 할 것'을 구분하는 것은 본디 생명체의 본능에 존재하는 것이나, 생각은 이를 한층 고도화시킨 것이며, 그렇기에 생각의 본질은 인과를 유추하는 능력이 될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 그러면서, 우리들이 '현명한 것'과 '어리석은 것'을 구분할 수가 있는 것 또한 그 행동의 '원인'과 '결과'를 정확히 읽어내어 가능한 행동을 한다면 현명한 것이 되고, 반대로 그 원인과 결과를 몰라서 불가한 행동을 선택하면은 곧 어리석은 것이 되며, 이러한 '생각'이라는 개념이 고도화되면은 곧 지능이 되며, 그렇기에 똑똑하는 것은 바로 바로 어떠한 사건에 대한 '인과를 정확히 살필 수가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라는 것으로 정의될 수가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황제 공손헌원흉신이 지닌 예지 능력인 인과율 계산과 한참 후에 등장하는 유소의 예언 능력이 대단히 무서운 것도 이러한 점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아무리 뛰어난 지능을 갖고 추리를 한다 한들, 실제로 인과를 확실히 파악하고 있는 존재를 상대로는 원숭이와 다를바 없다.[271] 그 이유는, 스승인 망량선사로부터 알게 된 인과율이라고 하는 개념 자체가 흔히 말하는 '인과'라는 단어와 같다고 할 수 없는, 전 우주적으로 위대한 법칙에 속하는 것이다보니, 인간망량 입장으로서는 감히 운운할 수가 없다.[272] 그러면서 그 전에 우주의 한계 그 자체를 관측할 수가 있어야 하나, 이건 더욱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덧붙여 말한다. 이때 백웅은 예전에 이와 비슷한 얘기를 들어본 것 같은 감상을 받았다.[273] 그 이유는, 신격들조차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게다가, 예지능력을 갗춘 황제 공손헌원조차 본인이 끼어든 상황과 미래만큼은 읽을 수가 없는 제약이 있었고, 전 우주를 통틀어 황제 공손헌원 이상의 옛 지배자는 거의 존재치 않는 것을 생각을 해보며 더더욱 그렇다.[274] 왜냐하면, 생각은 인과를 유추하는 능력이지만 마음은 꼭 그렇지 않다.[275] 백웅의 눈에 보이지 않는 동굴 바깥의 세계는 지금 백웅이 보고 있지 않기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는 것. 그러면서 망량은 이 세계에 존재하는 건 오로지 마음(心)이며 식(識)일 뿐이며, 마음이 존재하기에 물질의 존재가 있을 수가 있는 것이며, 이 말을 확장시켜서 생각을 해본다면은, 존재가 인식하지 않는 범위의 세계는 관측하기 전에 존재치 않는 거와도 같으며, 인식하지 않는 곳에는 마음이 존재치 않으며, 마음과 식(識)이 없으면 물질도 없으며, 이는 유심론에게 있어서는 합리적일 수가 있다고 덧붙여 설명한다.[276] 그 이유는, 설령 인류가 모르고 있다 한들, 그곳에는 이미 태초의 악신과 옛 지배자가 존재할 뿐더러, 방금 전 서술 및 언급한 태초의 악신과 옛 지배자들은 굳이 인간들의 섬김을 받지 않아도 오롯이 존재할 수가 있는 전능에 가까운 사악과도 같은 존재이자, 존재 자체만으로도 유심론을 파괴하는 존재들이다.[277] 그 이유는 애초에 마음은 이 세상 어디에나 존재한다.[278] 왜냐하면, 본래 유심론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그 실체를 자 모를 만큼 까다로우면서도 어려운 이론이다.[279] 어째서 망량이 한번 불가(佛家)라도 찾아가보라고 말하는 것은, 유심론이라고 할 수가 있는 팔식(八識)의 개념 자체가 불가에서 소승불교를 근간으로 하여 나타난 것인데, 방금 전 서술한 그 근간은 천축에서 출발했고, 이는 27회차 삶 당시, 외우주에서 만났던 전대 전생자 중 한명인 달마대사가 중원에 전파하기 위해 가져왔다. 그러면서 이 팔식(八識)이라는 수려법은 향후 선종의 화두라는 수련법으로 발전했다고 한다.[280] 그 이유는, 아수라와 백웅 정도라면, 풍신류의 호법사자에게 패배 및 죽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 할 만큼의 힘을 가진데다가, 인질로 잡힌 풍신류의 수장을 통해 백련교와 불가침조약을 맺을 수가 있다.[281] 천하를 상대로 하나하나를 다 때려잡는 발상하며, 직접 달려가 때려잡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는 것. 이렇다보니, 아무리 같은 난이도라고 해도 몇 배나 되는 지옥을 느끼는 건 필연일 수 밖에 없다고 한다.[282] 원래 황궁에서 팔부신중과 고대의 마물들이 대치중이었으나, 어느 순간 고대의 마물이 해갈되고 팔부신중이 황궁을 움직여 나라의 수도를 옮기게 한 것이다.[283] 황궁의 연금술사가 이곳 소을촌에 소환되어 살해당했던 것, 그리고 그 때 남겨졌던 말은 바로 그 고대의 마물을 이용해 초상기인의 연구를 진정시키기 위한 용도였으며, 이 말대로라면은 고대의 마물은 팔부신중에 손을 쓰러졌다는 것이다.[284] 당시 팔부신중은 고대의 마물과 싸우느라 꽤나 큰 피해를 입어 전력이 부족해졌고, 그렇기에 이러한 전력을 보충하기 위해 수정석비를 파괴해 헤르메스를 소환했다는 것. 너무나도 논리적인 망량의 말에 확실히 그럴 듯하다며 놀랐다.[285] 왜 그렇냐면, 우선 백웅이 금의위를 싹 다 살해하고, 대뢰옥의 포로들을 모조리 구출한 것 자체가 그들의 수족이 될 졸개들을 모두 봉인하는 것과 동시에 나중에 쓸 제물들을 모조리 텅 비게 만든 결과를 만들었는데다가, 거기에 초상기인을 연구하던 연금술사를 살해해버리는 것으로써 제갈유룡과 팔부신중은 백웅이라고 하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의문의 강적을 신경쓰느라 고대마물과의 일전에 집중치 못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팔부신중은 의도치 않은 백웅의 행동과 그로 인해 벌어진 영향으로 인해 고대의 마물들에게 큰 타격을 입게 되어버린 것이나 다름이 없게 된다고 한다.(만약 백웅의 행동이 없었더라면은 다수의 마왕들이 이판사판으로 밀어버리게 됨으로써 피해가 더 적었을 거라고 한다.) 즉, 결론적으로 말해 그동안 백웅이 해온 행동으로 인해 황궁이 헤르메스를 소환하는 상황이자 결과로 나타나게 된 것이며,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황궁은 강경일변도로 나올 수 밖에 없을 만큼 상당한 위기'를 맞이한 것이기에, 이는 당황해야 할 일이 아닌 되려 기뻐해야 할 일이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286]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팔부신중과 싸우게 되면은 당연히 팔부신중 입장에서는 이 세계를 머물만한 이유를 제공해주는 것이기에, 절대 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덧붙인다.[287] 그렇기에 지금이 아닌 예전부터 손을 잡은 관계였으며, 아마도 이 나라의 역사를 배후에서 조종하기 위해 제갈유룡의 요청에 응한 것임이 틀림이 없다고 덧붙여 말한다.[288] 왜냐하면, 방금 저 서술한 것처럼 팔부신중이 이러한 심리를 기반으로 움직인다면은, 반드시 걸릴 수 밖에 없다.[289] 이미 소멸해버린 사황 창힐에 대한 심리를 이용, 절대 되돌아올 수가 없는 장소로 팔부신중들을 모조리 보내어버린 것이다.[290] 이때 옆에 있던 생 제르맹은 설마 필멸자이면서도 외차원에 가는 방법도 알고 있는 거냐며 크게 경악했다.[291] 그 이유는, 그저 인간조직의 힘을 써서 할 수가 있는 일이다.[292] 왜냐하면, 팔부신중이 헤르메스를 불러들인 것 자체가 일종의 전력보충에 해당되기 때문인데, 이러한 점에서 본다면은 불러들인 이후에도 바로 행동이 나서는 것이 아닌, 고대괴물과 싸우면서 상실한 전력을 회복하기 위해 은인자중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며, 무엇보다도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아지고 더욱 강대한 신적 존재와 싸울 일이 많아지기에 힘을 더 비축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황궁이야말로 전면전을 더더욱 벌이려고 하지 않을 것이기에, 그냥 황궁 측의 뜻대로 해주면 된다.[293] 생 제르맹 또한 망량과 같은 생각이라고 말하는데, 생 제르맹이 언급하길, 헤르메스라고 하는 존재 자체가 지닌 힘이 거대하기에 불러들인 것이 아닌, 연금술의 비신이 지니고 있는 특수한 권능과 이용해 팔부신중 자신들의 이득을 꾀하는 방식을 취할 것이다. 다만, 헤르메스 본인이 지닌 지식이 막대하다보니, 시간을 너무 끌면은 어떠한 변수가 생길지 모르는 위험성이 있다고 덧붙여 말한다.[294] 그 이유는, 서문대룡과 남궁조를 포함한 무영문 소속의 인원들이 수백명이나 되다보니, 임시로라도 거주할 수가 있는 곳이 꽉 차버렸다.[295] 마을 증축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고, 부지도 관개시설에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 그리고 벌써 1600호를 훨씬 넘긴 상황[296] 왜냐하면, 지금까지는 마을의 테두리 내에서만 움직였으나, 현재처럼 소을촌이 매우 커지게 되면은 독립된 일개의 성으로 인정받아야 한다. 심지어, 이조차도 도리어 늦은 감이 있으며, '지금 소을촌이 성으로 승급되는 것'은 중원 역사를 통틀어 으래 있었던 일이라고 덧붙여 언급한다.[297] 거기에 팔부신중을 보내어버리는 계획까지 같이 진행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말한다. 이때 망량은 효성공주를 이용한 미인계를 쓰겠다고 본인(망량) 딴에는 농담을 했으나, 백웅이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자 '뭘 그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이냐'며 타박을 놓았다.[298] 지금의 황제는 지독한 암군 중의 암군일 뿐더러, 그의 눈과 귀를 흉악한 자들이 가로막고 있는 탓에 이 황당한 일을 고발한다 한들 결코 정상적인 절차로는 원을 갚을 수는 없을 뿐더러, 하물며 황족의 처결이다보니, 제 몸 하나 가누지 못하는 멍청한 황제는 결코 이 일을 제대로 처벌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 분명한 상황[299] 이때 옆에 있던 백웅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300] 왜냐하면, 섬서성주가 태풍의 핵이 된다면은 필연적으로 팔부신중들이 섬서성주의 주변을 캐기 위해 졸개를 보내게 되는 것은 물론, 무조건 아수라의 얼굴에 눈에 띄게 모든 계획이 망가질 수 밖에 없게 된다.[301] 왜냐하면, 롤랑은 동양 사람이 아닌 서양 사람이라서 얼굴이 알려져 있지 않는데다가, 듀란달과 갑주까지 착용해 싸우는 롤랑을 뚫을만한 고수는 거의 몇 안될 뿐더러(거기에 카론의 갑옷을 장착하면은 불사신이 된다는 것도 한 몫 했다), 롤랑 본인이 호위경험이 많다.[302] 그 이유는, 긴나라 또한 망량처럼 책사이기는 하나, 옛 주군인 사황 창힐에게 맹목적인 충성심이 있다보니, 범부보다도 손쉽게 속일 수가 있을 뿐더러, 인간 황족끼리 투닥거리는 과정에서 튀어나오는 변수라면은 의심이 쉽지 않다.[303] 뒷산 공터로 와달라는 것이다.[304] 이 세계에 존재하는 천계(天界)로 이어지는 인계(人界)의 통로를 이용하는 것이다.[305] 죽어버리면은 자신(망량)의 부탁을 들어주겠다는 약속은 어떻게 되냐는 것이다.[306] 어차피 언제인지는 몰라도, 자신(망량)은 언젠가 백웅에게 충성을 바쳤을 것이며, 그리고 삶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 사실잉라면은, 자신(망량)은 영세영겁에 걸쳐 백웅이라는 자에게 충성할 이유를 찾은 것이나 다름이 없으며, 어차피 자신(망량)은 이 판에 몸을 담갔다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 다가오리라는 것은 시간문제나 다름이 없다는 것. 그렇기에, 자신(망량)은 자신(망량)이 절대 멍청한 선택을 할리가 없다고 스스로를 믿고 신뢰한다고 덧붙여 말했다.[307] 이때 백웅백련교주의 계책대로 사대신기 바유에게 금새 다시 채워진 마력을 공양하는 것으로써 흑요석에 깃든 마력을 모두 지웠다.[308] 그러면서, 방금 전 백웅바유에게 마력을 공양하는 것으로써 십이율주 하은천을 3일 후의 미래로 보낸 것 자체를 두고 뭔가 또 일을 저질렀다며 지적을 했으나, 그냥 그려려니 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넘어갔다.[309] 왜냐하면, 현재 백웅의 상황은 아직 해결된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할만큼 대단히 좋은 상황이 아니다. 먼저 첫번째로 세계를 휩쓸 대홍수에 대한 정보는 단 한 개도 얻지 못했고, 두번째로 진짜로 찾아야 할 백련교의 2대 교주인 호월은 찾아볼 엄두를 못냈고, 세번째로 미봉책을 연발하면서 아슬아슬하게 평화를 유지하고 있기는 하나, 언제 깨질지 모르는 살얼음판이나 다름이 없는데, 정작 백웅은 진정한 평화를 이루기 위한 복안이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언제까지도 두더지 잡듯 나쁜 존재가 출현하면, 직접 주먹 걷어붙이고 한판 붙으려고 하는 방식을 취할 수는 없을 뿐더러, 이런 무식한 행위가 책략의 전부라면은 설령 팔부신중을 모조리 소멸시켜도 세계에 평화는 오지 않는다고 한다.[310] 온갖 신화적 단서를 찾는 와중에 개인적 수양을 쌓고, 동료들이 성장할 시간 또한 마련했어야 했는데다가, 거기에 개죽음도 자주 당하고 무엇보다도 백웅이 10년 이상 생존한 경우가 별로 없었기에 아무리 천재와 영웅을 동료로 모았다 해도, 제대로 대성할 기회가 없었고, 그나마 28회차 삶 당시 대웅제국 때 겨우 성공했기는 했으나, 흉신의 저주로 인해 백웅이 500여년의 세월동안 부재한 탓에 성장한 동료들을 제대로 써먹을 기회도 없었던 것이다.[311] 이게 가능해진 이유는, 현재 백웅이 '다른 동료들이 성장할때까지 막아줄 수가 있는 방파제' 역할을 할 만큼 상당히 강해졌다고 한다.[312] 어째서 망량이 진소청에게 흑요석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것이냐면, 진소청의 성장가능성 자체를 막아버릴 수도 있는데다가, 백웅과는 다르게 망량 본인이 흑요석을 통해 기억을 전달받는 그 시점에서부터 흑요석의 단점이 무엇인지 알아챘다.[313] 그 이유는, 삼황 복희에게 금오도의 알을 공양한다면, 그 즉시 삼황 복희는 머지않아 가면의 부작용을 딛고 부활하는 것과 동시에 백웅에게 천계를 줄 것이 분명하다.[314] 현재 삼황 복희는 광룡(狂龍)이 되어버린 상태라서 소환이 되는 즉시 바로 살해당할 뿐더러, 설사 삼황 복희에게 공양한다 하더라도, 그 의심 많은 삼황 여와의 존재로 인해 쉽지 않다는 것이다.[315] 왜 그렇냐면, 방금 전 진소청이 말한 것처럼 백웅이광의 과녜는 이러한 수박겉 할기로는 결코 정리되지 않는 것은 물론, 적어도 대등한 정보가 있어야 서로 할말 못할말 하면서 안되는 뇌신류답게 한판 싸우면서 끝을 낼 수가 있다.[316] 그러면서 전생의 기억도 없는 이광을 향해 옛날 일로 기싸움하는 것 자체가 백웅의 격을 떨어뜨리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한다.[317] 그 이유는, 흑요석을 받았드리는 것은 곧 뇌신류 소속의 무인들에게 백웅 본인이 지닌 심마의 근원을 그들에게도 넘겨버리는 거와도 같다. 물론, 진소청처럼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이라면은 충분히 극복해내겠으나, 성장한계를 막아버리는 결과만을 낳게 될 거라고 한다.[318] 어째서 망량이 이런 조언을 하는 것이냐면, 사제인 천우진과 관련이 있는 문제이기 때문인데, 본래 천우진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흑요석 없어도 스스로 알아서 성장해내가는 천재 중의 천재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백웅과 관련된 일로 끌려다니느라 수련시간이 없어지게 되어 결국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을 뿐더러, 그동안 백웅은 이전 생애에서 술법과 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오로지 천우진 단 1명에게만 의존했다. 그렇다보니, 사제인 천우진 없이도 잡스러운 일 정도는 알아서 해결할 수가 있는 술법역량이 있어서 길게 갈 수가 있다. 물론, 백웅이 언급한 것처럼 마왕이나 옛 지배자가 상대라면은 별로 쓸모가 없다고 생각을 할 수는 있을 것이나, 어디까지나 '끝까지 적의 수준을 거기까지 높이지 않는다'라는 것을 전제로 삼고 있는데다가, 저변이 충실해야만 강력한 동료들이 좀 더 쉽게 강적에게 집중할 수가 있다.[319] 그러면서 아무리 그래도 천계의 신선을 직접 움직이면 대가가 크기에, 그들을 스승으로 초빙해서 인간들을 성장시키는게 인과율적으로 보아도 손해가 덜 크다고 한다.[320] 그러면서 이해를 못하는 백웅에게 그냥 머리가 좋은 만큼 상황파악도 빠르다는 것 정도로 생각하라고 말한다.[321] 왜냐하면, 백웅의 기억속에서는 28회차 삶 시점을 기준으로 500여년 동안 시해지술을 극에 가깝게 연마한 자기자신(망량)이 어떠한 방식으로 시해지술을 운용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들어가있으며, 그렇기에 망량은 그걸 보기만 하더라도 단숨에 실력이 서너배 증가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이것 말고도 시해지술 자체가 구천현녀의 힘을 소환하는 것이다보니, 그 용법만 제대로 알면 바로 실력이 되는 것도 한 몫 했다. 그렇기에, 흑요석을 건네받은 망량의 술법실력은 순수한 술법력을 제외한다면은 이미 지선과 천선 사이의 어딘가에 위치해있으며, 이대로 몇년만 더 수련한다면은 팔선과 겨룰 수가 있게 될 거라고 한다. 그렇기에 망량은 망량 본인이 자평한 것처럼 백웅의 동료들 중에서도 기억에 의한 상승률이 제일 높은 편에 속하낟고 할 수가 있다.[322] 망량이 말하는 풀어야 할 또 하나의 숙제는 바로 '어째서 자신(망량)은 시해지술에 있어서는 사제인 천우진에 못지 않은 천재적 적성을 보이는가'에 대한 것으로, 이는 28회차 삶 시점, 500여년 후에 전륜성왕이 되었던 망량조차도 알아내지 못한, 이제까지의 생애를 통틀어 단 한번도 해명치 못한 것이다. 그러면서 이는 필시 백웅의 숙업이 다음 단계로 진행되지 않는 이상 절대 풀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여 말한다.[323] 그 이유는, 서문대룡과 무영검제는 구궁파천뢰보다는 그들 자신의 무공으로 극에 이를 가능성이 클 뿐더러, 흑요석의 도움을 더 많이 받을 수가 있을 뿐더러, 검마인 경우 그런 심마를 겪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324] 어쩌면 십이율주 하은천이 2명일 수도 있다는 것. 어째서 생 제르맹이 이런 우려를 하고 있는 거냐면, 하은천의 부활능력은 단순한 클로닝이 아닌 양자역할을 이용한 초월적 과학기술에 세계수까지 조합되었다.[325] 무한한 평행세계와 현실세계를 잇는 통로역할을 이용해, 평행세계의 또다른 매질과 존재를 소환하는 것이다.[326] 망량이 설명하길, 하나의 '굴레'에 동일한 존재가 2명 있을 경우 인과율에 의해 그 존재를 심판하여 단 하나만 남기게 된다고 한다. 이전에 백웅은 이러한 점을 이용해 팔부신중을 와해시킨 것이 바로 이에 해당된다.[327]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평행세계라고 함은 시공간의 분화로 생겨나는 불안정한 지지대로, 그렇기에 평행세계의 숫자 또한 무한대라면은 옛 지배자 또한 필연적으로 무한대여야 하나, 전혀 그렇지 않는데, 그 이유는 시간이라고 하는 개념 자체가 혼돈에 귀속되는 것은 물론, 평행세계 자체가 시간축에서 분화할 수가 있는 독립성이 존재하치 않는다. 그렇기에, 평행세계는 현실에 딸려갈 뿐이고 신성(神聖)들이 인식하는 절대적인 시간축에 비하면은 터무니없는 하위계나 다름이 업는 셈이다. 쉽게 말해, 평행세계라고 하는 개념은 실재계의 그림자와도 같은 것으로, 실재계의 시공간이 변화하면은 평행세계 또한 변화하나, 그 역은 적용되지 않는, 동시성이 적용되기에에는 너무나도 명확한 상하관게가 확실히 있음을 의미한다.[328] 왜냐하면, 연금술사들 또한 평행세계에서 자기자신을 소환한 적이 있지만, 그 존재들은 하나같이 도플갱어가 되어 악마화 혹은 존재를 유지치 못하고 처참히 소멸된 적이 있다.[329] 어째서 생 제르맹이 이런 생각을 한 거냐면, 예전에 방주의 벽을 해체할 때 보았던 은빛 회로라고 하는 양자를 유사생명에 가둔달다는 우주 역사상 손꼽힐 만큼의 악마적이고 초과학과 세계수의 힘까지 사용한다면은 이를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확신했다.[330] 그 이유는, 백웅 같은 초인이 10명만 있어도 이 세계를 무척 쉽게 재패할 수가 있다.[331] 마력이 계속 모일 때마다 바람을 이용해 미래로 날려버리고, 이를 이용해 무한히 하은천을 싸우게 하는 것이다.[332] 만일 하나 십이율주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100명의 평행세계에서 온 십이율주 하은천들이 백웅을 서로 죽이려고 오는 것이다.[333] 정말로 십이율주 하은천이 2명이 되었는지, 그리고 싸우는 중인지에 대한 정보[334] 왜냐하면, 지금 무사시는 황궁에 콕 박혀 공간을 베고 숨어있다.[335] 오륜서를 통달하여 과거의 굴욕을 갚겠다, 무사사를 도발하는 내용[336] 그러면서 방금 전 건네준 순어구는 마음속으로 염원한 것을 원거리에서 통신할 수가 있으니, 그걸로 상황보고를 해야 하면 된다고 말한다.[337] 아베노하바카리를 포기하는 척 해어기를 받아내는 것이다.[338] 전투광이나, 원하는 목표가 있다몀ㄴ은 필요에 따라 잠시 숙일 줄도 아는 인물상[339] 그러면서 실제로도 무사시와 한 약속은 도의적으로 어기기 힘들테니 실제로도 그건 맞는 말이라고 말한다.[340] 그도 그럴것이, 보물로써의 격을 따지자면은 아베노하바카리 쪽이 훨씬 높다.[341] 달리 십속검,십악검,십권검,십국검이라고 불리는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전설상의 검으로, 날 길이가 주먹 10개뿐이 되는 칼(현대로 치자면은 대략 80~100cm나 된다)이다. 이 토츠카노츠루기의 종류로는 아메노오하바리, 아메노하바카리,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가 있다고 한다.[342] 그렇기에 아베노하바카리는 신의 권능이자 술법이라는 근원을 가지고 있다.[343] 그러면서 어째서 해어기를 반드시 연구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는데, '과학'을 원리로 인간의 말을 해석하는, 즉 보패도 보구도,법구도 아닌 순수한 과학발명품임을 뜻하는데, 이는 곧 소을촌 내에서 이 해어기를 분석할 수가 있는 것은 망량 본인 혹은 생 제르맹 밖에 없으며, 지금이야말로 그 적기이기에 더더욱 놓칠 수가 없다고 한다.[344] 대홍수를 막는 일에서 빠지는 것은 물론, 앞으로 백웅이 하는 일에 방해하지도 돕지도 않겠다는 것이다.[345] 그런데, 백웅은 망량이 말하는 '오도를 미리 거래해서 갖고 있다'라는 의미가 오도에 봉인된 곤의 규룡의 권능임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자, 옆에 있던 아수라가 입모양으로 규룡이라고 말해주었고, 그제서야 백웅은 지금 망량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깨달았다.[346] 대홍수의 원인을 알아내었으나, 정말로 그 범인과 원인이 츠쿠요미라면은 내(스사노오)가 막을 수가 있는 일이 아닐 뿐더러, 막아보았자 의미가 없는 것이다.[347] 스사노오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은 규룡의 권능과 같은 몰상식한 권능을 사용하는 것 자체부터가 본래대로라면은 바로 사생결단을 내도 이상치 않는다고 한다.[348] 엄밀히 말해 스사노오 본인이 백웅을 대홍수와 관련된 일을 끌어들인 것이다.[349] 츠쿠요미는 '집행하는 자'라는 이명을 가진 동영의 최고신 삼귀자 중 한명이자 월신(月神)으로, 자신(스사노오)의 혈육으로, 정명한 집행을 발동하는 동안에는 츠쿠요미에게 명령을 내리는 모든 신격의 힘을 끌어내 사용할 수가 있는 존재이며, 태어날 때부터 자신들(스사노오와 아마테라스)와는 달랐고, 단 한번도 역사에서 출현하지 않은 특이한 존재라고 한다.[350] 그러면서, 그 당시 전 세계에 동시에 어둠과 대홍수가 밀어닥쳤고, 그로 인해 모든 문명이 홍수에 피해를 입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그 말인즉슨 밤은 츠쿠요미가 멈추고 싶을 때까지 지속시킬 수 있는, 즉 사실상 무제한이냐는 소리냐'고 묻자 스사노오는 그렇다고 답한다.[351] 스사노오 본인의 언급으로는 그래도 명색히 형제의 인연으로써 말해준 것으로, 당시 츠쿠요미는 '어차피 스사노오의 힘으로는 막을 수 없는 대업이니 관여하지 말고 얌전히 힘이나 키우는 것이 나는 것은 물론, 홍수 이후의 세계에서 스사노오가 잘되기를 바란다'라며 사실상 조롱이나 다름없는 말을 했다고 한다.[352] 츠쿠요미 본인에게는 자기만의 차원계가 없는, 정확히는 이 세계에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으며, 이 세계에 관여할 때는 오로지 '꿈'을 통해서 집행하는 자로써 현현할 수가 있으며, 처음부터 누군가에게 종속되어져 있는 것이다.[353] 형제인 스사노오아마테라스와는 다르게 츠쿠요미는 애초부터 인간 자체를 소중히 여기지도 않았을 뿐더러, 스사노오 본인조차 모르는 어떠한 사명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354] 츠쿠요미를 대홍수를 죽일 수가 있는 방법을 마련해낸다면은, 거기에 동참하겠냐는 것이다.[355] 첫번째는 봉선의식을 이용해 삼황오제를 불러낸 후, 그들에게 충분한 제물을 바쳐 대홍수를 미루어달라고 말하는 것으로, 애초에 츠쿠요미가 삼황오제의 수하라는 입장상, 삼황오제의 의지만 꺽으면 그만이다. 두번째는, 첫번째, 즉 봉선의식을 통해 삼황오제를 불러낸 것 이상으로 훨씬 간단하고 최근에 논의된 것으로, 예전에 말했던, 천계를 접수해 삼황 복희를 부활시키는 것이다. 왜냐하면, 삼황 복희의 영향력이라면은 굳이 제물을 바치거나 봉선의식을 하지 않아도 대홍수 정도는 어떻게든 무마된다. 세번째는 츠쿠요미가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는 '꿈'으로 직접 찾아가 죽이는 것이다. 다만, 망량 본인의 언급으로는 츠쿠요미가 있는 '꿈'으로 가는 방법이 있기는 하나, 가능하면은 쓰고 싶지 않는, 최후의 방법이나 다름이 없는 방법이다.[356] 그 이유는, 팔부신중을 수해에 끌어들이기 전에 조율해야 하다.[357] 자신(망량)이 만들어낸 암시적인 노래를 이용해 사황 창힐이 아오카가하라 수해에 있다는 것을 전하고, 그 노래가 섬서성주의 명으로 세계 전역에 퍼지게 하는 것이다.[358] 방금 전 서술한 '벌레의 왕이 되어 천상을 짓밟는 천마가 된다네'라는 것은 사황 창힐과 그의 딸인 야차만이 알고 있는 사실을 토대로 만든 구절로, 그렇기에 다른 이들이라면 몰라도 팔부신중의 일원인 야차만큼은 무조건적으로 노래의 공신력을 강하게 신앙하게 될 수 밖에 없게 되며(왜냐하면, 야차 입장에서는 절대자인 사황 창힐이 야차와의 인연이 잊지 못하고 넌지시 노래를 통해 자신들, 즉 팔부신중을 부른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야차는 망량이 의도한 대로 다른 팔부신중들을 설득하는 것과 동시에 이곳 아오카가하라 수해에 오게 될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359] 그 이유는, 이 계략 자체가 전생자인 백웅이 그동안 모아온 사황 창힐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면 전혀 엄두도 내지 못했을 뿐더러, 야차 입장에서는 '설마 전생자가 사황 창힐과 자신의 관계를 알고 있던 수천년 은주 원시시대에 부녀끼리 나누었던 밀담의 기억'을 아리라고는 예측하기 못했다.[360] 생사입멸로 나눠진 경계 중 사해 중반부에 있다는 것이다.[361] 그러면서 현재 자신(망량)과 세이메이는 감각을 공유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세이메이가 신호를 보내면은 그때부터 추격해야 한다고 말한다.[362] 그 이유는, 세이메이 또한 어쩔 수 없이 전투에 참여한 데다가, 거리도 멀어졌고, 술자 또한 정신집중이 풀려서 그렇다.[363] 그렇게 팔부신중과 입해수문장의 격돌한지 반시진이 지난 후, 끊어졌던 감각의 공유가 돌아와 현재 상황이 팔부신중들이 수문장을 합공하나, 어찌된 영문인지 결판이 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364] 입해의 수문장과 팔부신중들은 서로 같은 마(魔)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365] 망량의 의도대로 팔부신중이 수해의 왕을 만나 사라지고, 세이메이도 귀환하고, 겸사겸사 청월도 구조한 것이다.[366] 이전 생애에서의 망량은 패배 자체가 기정사실이다 할만큼 아예 희망이 없었기에 책사로써 생사에 초탈했으나, 이번 생에서만큼은 그나마 무언가를 해볼만한 여력이 생겼고, 그렇기에 욕심과 미련이 생긴 것이다.[367] 그 대가로 삼황내문의 술수 중 태부신죽의 술수를 영원히 수해의 왕에게 바치게 된 것은 물론, 백웅이 지닌 수명이 6년 소멸되었다고 한다.[368] 망량 본인 또한 일종의 도박이나 다름이 없는 수로, 다행히도 백웅이 자신(망량)의 의도를 눈치채서 다행이었다고 한다. 망량이 이런 도박수를 쓸 수가 있었던 것은 팔부신중들이 아수라백웅 편으로 전향한 것을 눈치채지 못했던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수해의 왕은 틀림없이 팔부신중들에게는 자신(망량)은 물론, 아수라, 셍메이의 모습을 안 보이도록 했으며, 그 의도는 분명할 거라고 한다.[369] 이때 수해의 왕은 망량에게 적당히 하라고 압박을 했다.[370] 그러면서 보아하니 이환웅이 자신(이환웅)의 입장을 설파한 것 같다고 말한다.[371] 서문공백의 언급에 의하면은 광동성과 해남성을 모조리 집어삼킨 호전적인 외계인들이다.[372] 여담으로, 72권 17화에서 등장한 망량은 백웅 우주의 망량이 아닌 외우주의 망량으로, 백웅 또한 왜 망량이 여기에 있는 거냐며 무척 경악했다.[373] 우선 망량이라는 별호를 쓰는가, 대명제국 시대부터 살고 있었냐는 것[374] 외우주의 망량 본인이 설명하길, 2년반 전부터 학군으로 참전해 싸우고 있었고, 이번 전투에는 고향을 구한다 해 일붑러 참전하여 소대장이 되었는데, 소대원들이 전부 외계인들에게 죽었다고 한다.[375] 어쩌면 이 외우주에 백웅의 동료들이 볼 수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376] 그 이유는, 본우주의 망량이 그랬듯, 외우주의 망량 또한 머리 쓰는 일에는 자신이 있다.[377] 외우주의 망량의 언급에 의하면은 전쟁 전 5성 호텔이었던 선유장이다.[378] 그러면서 백웅 우주의 망량과 외우주의 자신(망량)은 모든 면에서 거의 동일하다고 납득 및 이해했다.[379] 전생자의 힘으로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신격이 될 수가 있게 해달라는 것[380]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신격이 될 수가 있는 방법[381] 흑요석에 담긴 백웅의 기억에는 외우주에서 죽었을 때 명확히 그 이후의 결과를 관측한 적이 없었는데, 다중우주에 있던 옥좌에서 죽었던 26번째 삶, 외우주에서 아예 진공가향이 일어남에 따라 죽었던 27회차 삶, 이 가지 죽음은 둘 다 외우주가 백웅과 죽음과 함께 소멸하는 근거가 될 수가 없다. 백웅이 이 세계에 죽는다 한들, 이 외우주가 존속할 가능성은 남아있는 것라고 말한다.[382] 그러면서, 자신(외우주의 망량)의 고향이 무너지고 소대원들이 외계인들에게 죽어가는 무력한 현실 따위는 더 이상 바라지 않는다고 말한다.[383] 이런 외우주의 망량이 보이는 반응과 태도를 본 백웅은 외모만 본우주의 망량과 닮았을 뿐, 근본적으로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했다. 왜 그렇냐면, 외우주의 망량은 진심으로 신격이 되는 것과 정반대로, 본우주의 망량인 경우 강력한 힘을 손에 넣고 싶어하나 절대자가 되는 것 자체가 결코 승리로 향하는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스스로 옛 지배자나 정령신이 되는 방법 자체를 꺼리는 편이었기 때문. 그러면서 외우주의 망량과 본우주의 망량이 이토록 차이가 나는 것은 작중에서 언급되길 스승인 망량선사가 존재하느냐, 존재하지 않느냐가 이런 큰 차이를 만든 것이라고 언급된다.[384]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신격이 되는 것[385] 그러면서 백웅에게 먼저 도움이 되는 조언부터 해주는 것이 도리에 맞는 교환이라고 말한다.[386] 첫번째, 현재 나일라토프는 한 가지를 숨기고 있다는 것. 그 이유는, 백웅의 기억에 따르면 본래 외우주를 넘어가기 위해서는 고도의 과학기술과 더불어 선악과가 필요한데, 정작 나일라토프는 함선 가이아만 있으면은 거의 무제한적으로 외우주를 넘나드는 것이 가능한데, 이는 논리적으로 생각을 해보면은 '정말 가능한 일인가?'에 대해서는 의심할 수 밖에 없으며, 이는 무언가 비밀이 있는 것은 물론, 외우주와 같은 광대한 시공간을 아무런 대가 없이 마음대로 넘나드는 것은 곧 백웅의 기억과 대조해본다면은 결코 이치에 맞지 않는 결과가 나오며, 이러한 비밀은 필시 나일라토프백웅엑 집요하게 대가로 내놓겠다고 말하는 세계수와 큰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두번째로, 지금 백웅은 외계인을 토벌하면서 동시에 천계와 파우스트 박사를 찾아야 한다는 것. 왜 백웅이 천계와 파우스트 박사를 찾아야 하는 것이냐면, 백웅이 원래 있던 본우주와는 다르게 이곳 외우주는 아무리 외계인에게 형편없이 밀리고 있다고는 하나, 이상할 정도로 천계가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으로(그러면서 투선 정도만 참전했에도 국가의 형태는 남았을 것이라고 덧붙여 말한다), 흑요석을 전달받기 전까지는 모르고 있었으나, 지금 흑요석을 전달받음에 따라 필시 이곳 외우주에서도 본우주처럼 천계가 존재했었을 것이 분명하며, 만약 외우주를 기준으로 현 시점에서도 천계가 존재하고 있다면, '왜 어째서 인간을 돕지 않는 것인가'에 대해 알 필요가 있으며, 이는 곧 삼황오제가의 유무를 알아내는 것과 직결될 것라고 말한다. 그리고 파우스트 박사를 찾아야 하는 것은, 파우스트 박사 본인이 나일라토프를 제외하고 강인공지능과 협력해 세계수의 힘으로 외우주를 넘는 방법을 유일하게 아는 인물이기 때문으로, 만약 백웅이 원래 있던 본우주처럼 이곳 외우주에서도 파우스트 박사가 존재한다면은 나일라토프의 힘과 도움 없이도 원래세계로 돌아갈 방법이 생긴다고 한다.(다행히도, 외우주에서도 파우스트 박사가 존재하고 있었다고 한다.)[387] 홍호로에 신선 100명의 영혼을 담아오라는 것[388] 외우주의 망량의 언급으로는, 정황상 강력한 대요괴들인 금각은각형제들이 들고 다니던 보패가 만귀전에 흘러들어간 것 같다고 한다. 이때 백웅은 난생 처음 단어인 서유기금각은각형제가 무엇인지 의아해하자, 이를 본 외우주의 망량은 참으로 어이없으면서도 웃기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어쩌면 무생노모가 일으킨 역사의 왜곡인건가 하고 중얼거렸다.[389] 그러면서, 그렇게 얻은 대라신선 100명의 인과율을 이용, 황제 공손헌원에게 저항할 여지를 만들어내려는 것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한다.[390] 홍호로에 대라신선 100명의 영혼을 담은 후, 그걸 오제 전욱에게 바치는 것[391] 애초에 약속을 했기에 해야 할 일일 뿐더러, 부하들에 대한 공과를 명확히 하는 오제 전욱의 성격상, 임무를 잘해낸다면은 그에에 따른 보상을 내릴 것인 것은 물론, 그 보상은 틀림없이 전생자인 백웅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된다.[392] 그 이유는, 외우주의 망량이 보이는 모습은 본우주의 망량 기준으로는 당장 그만두라고 할만큼 잔혹한 짓이나 다름이 없는데, 그런 짓을 태연히 하라고 말한다.[393] 그러면서 어차피 외우주이기에 백웅과 별 상관이 없는 생면부지의 대라신선들의 목숨을 챙길 이유 따위는 없다고 말한다.[394] 그러면서 현재 육요의 힘과 사대신기의 힘이라면은 어떻게든 황제 공손헌원을 죽이거나, 최소한 싸우다 도망칠 수가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현재 외우주의 상황은 황제 공손헌원이 판을 완전히 잡은 것도 아닐 뿐더러, 외우주의 흉신의 부활이 남았기 때문이다.[395] 외우주의 망량 본인의 언급으로는,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을 만나서 죽든 살든 그것 나름대로 소득이 있는 것은 물론, 안 싸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396] 외우주의 광검마 서문대룡에 대한 비사, 자신(외우주의 망량)에게 뇌신기 바즈라의 권능의 일부를 넘겨달라는 것[397] 우선, 외우주의 서문대룡에 대한 비사인 경우, 자신(외우주의 망량)이 생각하기에, 지금 백웅이 있는 이곳 외우주는 현재 백웅이 살던 원래 세계의 또다른 가능성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다가(외우주의 망량 본인의 언급으로는 '어쩌면 이곳 외우주는 백웅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 일어나는 사건들이라는 사건들이 뭉쳐서 생긴 것이라고 볼 수가 있다고. 그러면서 백웅이 자리를 비우는 동안, 천암비서는 물론, 천암비서가 있었던 동굴을 탐색해보았으나, 동굴과 천암비서는 아예 존재치 않았다고 한다. 물론 백웅은 27회차 삶, 달마대사가 있던 외우주에서 천암비서를 발견하지 못했던 적이 있다보니 굳이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사실 이런 건 무조건 확인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여 언급한다.), 필시 외우주의 서문대룡이 광검마가 될 만큼 미쳐버리고야 만 이유는 무조건 딸인 서문혜의 구출에 실패한 것이 틀림이 없기 때문인데다가, '어떻게 해서 외우주의 검마 서문대룡이 무림 절반을 쓸어버릴 수가 있는 힘을 얻었는지'에 대한 경위를 알 수가 있는 것은 물론, 여차하면은 백웅이 그 힘을 손에 넣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398] 외우주의 망량 본인의 언급으로는 백웅은 마력을 소모하고, 자신(외우주의 망량)은 신이 될 수가 있는 서로 이득을 볼 수가 있다.[399] 뇌신기 바즈라의 힘의 일부를 자신(외우주의 망량)에게 넘겨달라는 것[400] 우선, 망량선사백련교주가 언급했던 방법인 융합의 경지를 수련해 혼돈의 신성을 얻는 것은, 백웅이 한 달 뒤에 돌아간다는 상황을 감안한다면은 쓸만한 방법이 안될 뿐더러, 대라신선인 경우 진정한 신격에게 아득히 미치는 정신체에 불과하기에 이 또한 아니나, 백웅으로부터 기억을 전달받음으로써 '신격과 직접 계약해 그 신격의 힘을 직접 받아들인다'라는 현 상황에서 가장 최선의 방법을 알아내었기 때문이다.(외우주의 망량 본인의 언급으로는 이렇게 하면은 신력 자체가 별개의 수련 없이 바로 가장 직접적으로 자신에게 부여가 되기에 가장 빠르고 확실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사대신기[401] 왜냐하면, 비교적 유순한 편인 바루나바유조차도 대놓고 인간을 깔보는 기색이 강한 편인데, 뇌신기 바즈라, 즉 뇌신[402] 왜냐하면, 백웅 또한 언젠가 뇌신 인드라의 힘을 써야 하다보니, 외우주의 망량에게 다 줄 수 없기 때문이다.[403] 외우주의 망량 본인의 설명으로는, 자신(외우주의 망량)은 뇌신 인드라에게 줄 수가 있는 조건을 제시하고, 뇌신 인드라는 그 대가로 일시적으로 자신(외우주의 망량)에게 일시적으로 힘을 부여햐는 형식이다. 물론, 외우주의 망량은 백웅처럼 정통한 사대신기의 계승자가 아니기에 뇌신 인드라가 지닌 힘을 다 얻을 수가 없을 것이나, 그럼에도 외우주의 망량이 굳이 뇌신 인드라와 가계약을 하려는 것은, 가계약을 함으로써 얻게 된 신력의 흔적을 이용해 신겨이 되려고 하기 때문이다.[404] 이때 외우주의 망량은 한참동안 선채로 기절했다 깼다가를 반복할 만큼 격렬한 고통을 느끼게 된다.[405] 작중 언급에 의하면은 뇌신 인드라 본인이 봐주었기는 했으나, 뇌신 인드라의 힘이 힘이다보니, 사실상 반죽은 거나 다름이 없어졌다고 나온다.[406] 이곳 외우주에서는 믿을 만한 동료가 하나도 없다는 상황[407] 이때 외우주의 망량은 일펜레드 종족의 의술 덕택에 완전히 낫은 상태가 되었다.[408] 그러면서 그에게 빚진 걸 하나라도 털어내는 게 더 낮다고 말한다.[409] 이때 헤르메스는 외우주의 망량을 향해 지식을 탐미하러 수라도에 뛰어들어 축생취급을 버텨내는 근성있는 자라고 평했다.[410] 헤르메스가 보여준 소을촌의 존재가 마법인지 환여인지 확신할 근거가 없으니, 좀 더 확실한 증거를 보여달라는 것. 그러면서 확실한 근거를 보여준다면은 전적으로 헤르메스에게 협력하겠다고 말한다.[411] 그러면서 기억으로 보았지만, 어째서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는 거냐고 말한다.[412] 이 공간 밖에서 말과 행동을 조심하여 나일라토프세계수의 핵을 건네줄 때 그걸 갖고 헤르메스에게로 전달해야 하는 것은 물론, 백웅이 귀환할때 자신(이광 또한 귀환할 수가 있는 상황[413] 현재 이광의 실력은 백웅과 합류하기에는 너무 약하기 때문으로, 현재 이광의 힘으로는 백웅이 귀환할 때까지 마주치게 될 적들에게 이쑤시개만큼의 상처를 줄 수가 없을 뿐더러, 역으로 백웅이광을 지켜주어야 하는 수준이다.[414] 현재 이 외우주는 종말을 앞두고 있으며, 그렇기에 마왕을 넘어서는, '일격에 대륙을 쪼개어버리고, 시공을 뒤틀어버리며, 절대지경급 고수조차도 한끼 식사거리로 취급하는' 신격들이 횡행하고 있는 상황[415] 헤르메스 본인의 언급으로는 어차피 기의 출력이 자신(헤르메스)의 마력에 미지지 못한다면은 별로 힘들 것도 없을 뿐더러, 지금 백웅의 내공으로도 자신(헤르메스)의 마력에는 아예 미칮치지 못할 거라고 한다.[416] 우선 세게수의 핵과 열매를 손에 넣은 후, 그대로 황제 공손헌원은 암살하려고 하며, 겸사겸사 핵을 녹여서 재능의 열매로 만들어 섭취하는 것은 물론, 선악과를 사용해 이곳 외우주에서 원래우주로 되돌아가려고 한다.[417] 외우주의 망량이 말하는 딱 한가지 걸린다는 것은 바로 원래부터 나일라토프백웅이 살던 원래 우주에 세계수가 있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러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이 외우주에 세계수를 찾아다니면서 이환웅을 제자로 들이는 짓을 했는데,, 만약 본우주에 세계수가 있다면은 그냥 거기서 핵과 과일을 따 가면 될 것인데, 일부러 쓸데없는 짓을 한 거나 다름이 없다.[418] 왜냐하면, 엄밀히 말해 나일라토프는 생김새만 인간일 뿐, 실상은 신격이나 다름이 업는 존재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나일라토프 입장에서 이환웅은 그저 재밌는 필멸자이자 장난감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라고 한다.[419] 왜냐하면, 외우주의 망량은 아무리 바즈라를 얻었다고 한들, 그 전까지는 평범한 인간이었는데다가, 만일 나일라토프가 작정하고 싸운다면은 외우주의 망량은 그댈로 벌레처럼 죽을 것이다.[420] 왜 그렇냐면, 현재 바즈라는 외우주의 망량과 생명의 계약을 맺었는데, 이렇다보니 만약 외우주의 망량이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이 되면은 그 즉시 강제로 바즈라가 외우주의 망량의 몸을 조종하게 되며, 이렇게 되면은 아무리 나일라토프라고 해도 외우주의 망량을 한방에 죽일 수가 없게 된다고 한다.[421] 옛 지배자를 쉽게 찾아내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것[422] 칠요의 가계약을 맺기 위해 필요한 새 옛 지배자를 찾아내라는 것[423] "언제까지 상황을 살필 셈인가? 나오지 않는다면은 다음은 네(외우주의 망량) 쪽으로 가서 피할 것이다!"[424] 이때 외우주의 망량은 헤르메스가 전개한 마도의 적뢰에 맞고, 거기에 바즈라를 사용한 댓가로 인해 더 이상 살 가망이 없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425] 자신(백웅)을 죽이려고 했다는 것[426] 백웅을 죽이는 것[427] 아직 확실한 것은 없을 뿐더러, 강적인 헤르메스와의 결착이 나지 않은 것[428] 외우주의 망량이 설명하길, 지금 백웅이 구하려고 하는 것은 이곳 외우주가 아닌 자신(백웅)의 고향이었을 뿐더러, 비록 백웅에게 은혜를 입었으나, 이대로 백웅을 따르기만 해서는, 이 세계의 운명을 구할 수 없다고 판단했으며, 그렇기에 뇌신기 바즈라의 힘을 사용해서라도 백웅을 죽여 이곳 외우주의 닫힌 결말을 열고자 했다고 한다,[429] 정해진 결말 속에서 무한히 반복된다는 것[430] "이런 젠장. 이게 무슨 시간 낭비요? 내가 백웅이라는 걸 인정하는 게 그렇게 꼬운가?!"[431] 허공록이 건 금계로 인해 기억전송술법인 흑요석의 술을 사용할 수가 없는 것이다.[432] 왜냐하면, 백웅 본인이 전생자다보니, 별의별 희한한 일들을 겪는 것 자체가 전혀 이상치 않다.[433] 어떤 흉악한 제 3 자가 진짜 백웅을 납치해 세뇌고문하여 중요한 정보만을 따로 알아낸 후, 안드로이드에게 그 기억을 이식함으로서 백웅인 척 하는 '가짜 백웅'라는 것이다.[434] 그 이유는, 지금 백웅은 28회차 삶 당시, 안드로이드가 되어있었던 신승대사와 같은 상황이고, 어렇게 본다면은 지금 안드로이드의 육체를 쓰고 있는 백웅은 '진짜 백웅'인지, 아니면은 '그저 자신을 백웅이라 생각하는 안드로이드'인지 전혀 분간할 길이 없다. 그러면서 망량은 백웅에게 만약 후자, 즉 '그저 자신을 백웅이라 생각하는 안드로이드'가 맞다면은, 그건 스스로도 속일 수가 있는 위험한 문제나 다름이 없다며 지적했다.[435] 그렇기에 자신(망량)이 미호를 말리지 않은 이유라고 밝히는 건 덤이다.[436] "그렇소. 어차피 지금 당신(망량)의 술법으로 미호의 분신들을 멈춘 이유도 우리와 대화하려고 온 것. 그리고 목적이 내 진짜 정체(백웅)를 확인하는 거라면,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당신 입으로 방법을 제시해도 좋지 않겠소이까?"[437] 그러면서 만일 진짜 백웅이라면은, 이세계(외우주 → 탁록대전 시대)에 가 있는 동안 이전과 비교해보아도 경륜이 확실히 숙성되었다고 말한다.[438] 만상지투를 사용하는 것이다.[439] 왜냐하면, 현재 망량이 아는 한도 내에서는 만상지투를 쓸 수가 있는 것은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 중 하나인 신투지존백웅 밖에 없다. 그렇기에, 망량 말마따나 백웅이 만상지투를 쓸 수가 있다면은 어지간해서는 남들로부터 눈앞의 철인이 바로 진짜 백웅임을 증명할 수가 있는 매우 확실한 증거가 된다.[440] 그도 그럴것이, 백웅은 외신 만유의 지모에게 사용했던 일을 계기로 왠만해서는 만상지투를 쓰지 않겠다고 맹세를 했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만상지투 말고는 동료들을 확실하게 납득시킬 수가 있는' 방법이 존재치 않기 때문인데가, 원래 세계로 귀환한 후 구망과의 싸움에서 구명절초로 사용해 입맛이 쓴 적도 있었기에 더더욱 그럴 것이다.[441] 이때 망량은 '대라신선의 술법으로 여려 겁으로 방어를 했는데도 전부 무시하고 가볍게 훔친 것'이냐며 크게 놀란 것은 물론, 주위의 인물들 또한 무척 놀람과 동시에 감탄했다. 어째서 백웅이 만상지투를 사용했을 뿐인데도 주위에서 감탄성을 내지르는 것이냐면, 만상지투를 사용하는 그 순간에는, 신투지존처럼 같은 만상지투를 사용할 수가 있는 이가 아닌 이상, '만상지투 자체가 지닌 극쾌의 성질'과 '훔치는 그 순간에는 물리적으로 판별할 수가 없다'라는 특성이 더해져, 육안으로는 어떠한 방식으로 상대의 소지품을 훔쳤는지 관찰 및 파악할 수가 없다.[442] 황제 공손헌원을 상대로 만상지투를 성공시킨 것이다.[443] 그러면서 아무리 어쩔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고는 하나, 이렇게 맹세를 2번(첫번째는 구망전에서 사용한 것)를 깨어버렸으니 스스로에게 환멸을 느낀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망량은 백웅이 언급하는 그 '너무나도 위대한 존재'가 외신, 그것도 만유의 지모임을 알아챘다.[444] 이때 자신(미호)의 꼬리분신을 모두 거두어들었다.[445] "미호. 이 정도면 그가 백웅이라고 봐도 되지 않겠소? 그 누가 백웅기억을 가지고 만상지투까지 쓸 수 있겠소."[446] 그러면서 미호는 뭘 어떻게 했길래 그런 기계의 몸으로 이 세계로 돌아온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는 건 덤이다.[447] 망량의 언급으로 보아 구천현녀의 제자 중 한명에 해당되는 천선(天仙)인 것으로 보인다.[448] 이때 망량을 추궁하던 그 신선은 약간 노한 듯 으르렁거렸다.[449] 이를 본 백웅의 독백에 의하면, 순식간에 신선들의 영기가 모두 차단되었으며(이것이 뜻하는 바는 망량이 전개한 화염방어막의 힘이 바깥에 있는 모든 신선들의 힘을 합친 것 이상으로 더 강력하는 것을 뜻한다), 이로 보아 현재 망량의 술법실력은 그 팔선(八仙) 이상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450] 왜냐하면, 현재 상황에서는 저승으로 갈 수가 있는 길이 전부 막혀버렸는데(금천재의 언급에 의하면은 월신 츠쿠요미가 전개한 밤으로 인해 모든 차원계가 오염되어버렸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승으로 가기 위해서는 금천재 본인이 지닌 강력한 권능으로 억지로 차원을 비틀어 열 수 밖에 없다.[451] 그러면서 현재 금천재가 어떠한 상태인지고 말해주는데, 언젠가부터 반골 정신이 생겨나서 우리 전생동료를 싫어하게 되는 것은 물론, 만사태업을 하는 상태가 되어버렸다고 한다.[452] 그러면서 그놈들(황제 공손헌원과 십이율주 하은천)은 씹어먹을 정도로 죽이고 싶다고 말하는 것은 물론, 속으로 차라리 이광이 백배 더 싫다고 말한다.[453] 그 계책이라는 것은 바로 백웅이 사라져있는 동안 죽고야 만 단 하나뿐인 아들인 금만재를 되살려주겠다고 설득하는 것.(독자들 또한 '혹시 금천재가 저런 꼴이 된 것은 혹시 아들인 금만재가 죽어서 저리 된 것이 아니느냐'고 추측하고 있었다.) 망량으로부터 사정을 들은 백웅의 언급에 의하면은, 금만재 나름대로 의(義)를 위해 싸우다가 죽었으며, 그 일 이후부터 금천재는 '백웅은 물론, 그의 동료들이 금만재를 죽게 내버려두었다'라며 원망하게 되었다고 말한다.[454] 그러면서, 백웅이 금천재와 결판을 낸 이후에는, 여동빈의 사당으로 와야 한다고 말한다.[455] 왜냐하면, 이유는 알 수가 없어도, 인간이라고 하는 개념에서 많이 멀어진, 정확히는 '단순한 존재 및 종족의 변화'가 아닌 거리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에 백웅은 원래 시대로 돌아온 이후 특유의 직감이 너무 날이 서있는 것이라고 판단해 그냥 신경쓰지 않았다.[456] 본래 전생동료들은 '서로 큰 연관이 없는 살던 자들'이자 '평생을 가도 만나기도 힘든 인연(특히 미호백련교주. 이들은 본래대로라면 수백년을 지나도 만나지 못했을 존재들이다.)'이었으나, 백웅이라고 하는 구심점에 의하여 모여든 존재들이었다보니 필연적으로 서로간의 결속은 그리 단단치 않다,그렇기에 저마다 가진 생각이 너무 다르다라는 약점을 가질 수 밖에 없었으며, 이것이 원인이 되어 지금 현재진행중인 남경과 낙양의 대립으로 이어졌는데, 방금 전에 서술한 남경과 낙양의 대립이 너무나 심하다보니, 자칫 잘못했다가는 쓸데없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가 있다.[457] "백웅. 나는.....스승님의 힘을 빌려 세계를 멸망시키려고 하고 있었소. 적어도 당신(백웅)이 귀환하기 전까지는 말이오."[458] 그도 그럴것이, 망량은 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 그 누구보다도 불철주야 노력하며, 대의를 선호하는 인물상이었는데다가, 백웅 또한 망량의 이상에 감화되어, 그동안 30회차 삶까지 전생해오면서 딴 길로 새지 않고 최선을 다할 수가 있는 가장 큰 이유이자 원동력이 되었다.[459] 왜냐하면, 백웅이 실종되어있는 동안, 백웅의 전생동료들은 대홍수라고 하는 재앙을 일으킨 원흉인 츠쿠요미를 척살은 커녕 그 흔적조차 찾지를 못했는데다가, 천상의 신격들조차 인류생존 자체에 왠지 모르게 머뜩잖아하는 기색을 보였다. 이렇다보니, 망량 입장에서는 이대로 가면은 분명 최악의 방식으로 고통받으며 인간들이 멸망할 것이 자명하기에, 그 전에 본인(망량)이 직접 28회차 삶 시점, 자신의 사제인 천우진이 했던 것과 같은 방식(백웅이 꿈 속 세계라고 할 수가 있는 매듭에서 현실세계로 돌아올 무렵, 천우진이 권능으로 모든 인간들을 꿈의 세계로 밀어넣었던 것)으로 인류를 수습과 동시에 봉인을 하는 것과 동시에, 스승인 망량선사의 도움으로 백웅이 되돌아올 때까지 숨어지내면서 버티려고 했었다고 한다. 다만, 세계를 자유자재로 왕래할 수가 있는 존재들은 매우 특별한 존재 아니면 같은 권능을 다루는 것이 가능한 망량선사의 사도 밖에 없다보니, 일개 인간들이 한번 세게에 들어가게 되면은 두번 다시 현실로 빠져나올 수가 없다보니, 망량 본인 말마따나 일종의 최후수단에 지나지 않았던 것은 물론, 고통 없이 인간을 멸망시키는 것이라고 말한 것이기도 하면서, 괜히 전생동료들에게 자신(망량)의 계획을 발설하지 못하고 따로 백웅을 불러 밝힌 것이다.[460] 그도 그럴것이, 망량이라면은 대의를 추구하면서도 인간생명을 중하게 여기는 편이었기에, 최대한 고통을 피하는 방식을 택하려고 해도 이상치 않다. 당장, 인간이 '옛 지배자'들에게 학대당한다는 결말 부터가 당장 비인간적이다.[461] 모든 인류들을 꿈 속 세계로 집어넣는 것이다.[462] 그러면서, 만약 백웅조차도 인류를 구원할 수가 있는 방법이 없다면은 그대로 자신(망량)이 원래 세워놓았던 계획을 실행하는 것은 물론, 차라리 백웅에게 집이 되는 인간들을 봉인하고, 전생도욜들끼리만 신들과 싸우는 훨씬 신경 쓸 게 적을 수도 있을 거라며 덧붙여 말한다.[463] 이때 망량은 남경성에 자신(망량)이의 이목이 되는 술법을 걸어놓고 있었기에, 백웅이 지금 허공록이 건 금계로 인해 기억전송술법인 흑요석을 쓸 수가 없었던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464] 신력을 빠르게 되찾아야 한다는 것이다.[465] 그러면서, 이제 앞으로 백웅의 행보는 '신격이 되어야 한다'라는 것을 전제로 삼아야 하며, 그렇지 않고서는 뿔뿔이 흩어지고야 만 전생동료들을 규합할 수가 없을 뿐더러, 다른 신격들과 맞서 싸울 수가 없을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466] 그 이유는, 백웅 본인부터가 전 우주를 아우르는 존재들인 외신옛 지배자를 상대로 대등하게 겨루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그들의 음모를 분쇄하고 아예 봉인해린 전적이 있는 전생자인다가, 백웅이 이번 생(30회차 삶) 초에 전생자로써 쌓아온 능력과 지식을 인간들에게 베풀었기에, '츠쿠요미가 일으킨 재앙인 대홍수가 일어났음에도 그런대로 인류들이 생존할 수가 있었던 것은 물론, 그 전에 일어났던 요괴들의 준동에도 버팀','진소청이 이끄는 토벌대가 마왕과 사도들을 때려잡을 수가 있었던 것은 물론, 아무리 진소청이라고 해도 소리소문 없이 지나가는 대요괴한테 살해당할 수가 있었던 최악의 상황 자체를 방지'가 될 수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백웅이 탁록대전 시대에 있는 동안, 만신들을 상대로 압도했을 만큼 (망량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은 탁록대전 시대 시점에서 활동하던 하급신조차 현세에 두렵기 짝이 없는 존재들이다. 그런데, 백웅은 그런 존재들을 패대개치면서까지 고대제국마저 보호했다고 한다.) 한 시대(탁록대전 시대)를 주름잡는 존재가 된 것도 망량 본인이 백웅에게 '신격이 되어달라'라고 말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한다.[467] 그러면서 제갈사 또한 자신(망량)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을 거라고 말한다.[468] 백웅 본인이 느끼기로는, 이유는 알 수가 없으나, 지금 이 선택(망량이 말하는 것처럼 신격이 되는 것) 자체가 왠지 모르게 낯이 익으며, 그렇기에 섣불리 택해서는 안된다. 그러면서도, 갑작스럽게 외우주가 아닌 백웅우주의 달마대사와의 싸움에 개입했던 외신 만유의 지모백웅에게 했던 한마디("시작과 끝이 그대에게 있거늘")가 떠올랐다는 것에 의문을 느꼈다.[469] 그러면서 애초에 황제의 자리조차도 이색적인 경험으로 여겼을 테니, 그럴만도 하다는 반응을 보인다.[470] 이때 백웅의 육체는 여전히 안드로이드였다. 이를 확인한 백웅은 아무래도 예전 인간의 육체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혼자 중얼거리듯 푸념을 놓았다.[471] 이제 백웅은 신격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472] 이때 백웅은 결국 신격이 될 수 밖에 없는 거냐며 크게 당황하자, 미호서문대룡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473] 왜냐하면, 백웅을 믿는 자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그만큼 백웅의 힘과 인과율 또한 그만큼 증대된다.[474] 왜냐하면, 옛 지배자로써는 최상위급 수준의 격을 가진 삼황(三皇)들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을 뿐더러, 삼황(三皇)들 입장에서는 왠만한 하급신을 때려눕힐 만한 힘을 가진 백련교주는 그저 애송이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잘못하면은 백련교주는 삼황들에게 끝까지 이용만 당하다가 버려질 수도 있다.[475] 이를 본 백웅의 독백에 의하면은, 마왕이라고 해도 태워죽이는 것이 가능한 순수한 신력덩어리로 이루어진 불이다. 이를 본 망량은 설마 염제 신농이 그만한 권능을 내려준 것이냐며 침음성을 흘리 만큼 믿기 힘들어했다.[476] 그 이유는, 지금 백련교주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낙양과 남경 이외에도 요충지에는 성이 지어져 있는데, 이렇게 지어진 각각의 소성과 잔존세력을 키워 확실하게 복종을 받은 뒤, 더 나아가서는 서역마저 손에 넣은 후, 이렇게 압도적으로 성장한 세력을 통해 항복을 종용하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만 된다면, 백련교주 입장에서는 충분히 항복할만한 명분이 생기기 때문에, 거리낌 없이 항복을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한다.[477] 그 이유는, 지금 '밤'이라고 하는 대재앙을 일으킨 츠쿠요미에 대해 아는 것은 현재로써는 삼황들 뿐이다.[478] 망량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은, 가본 적이 있는 곳이라면은 언제든지 갈 수가 있다고 한다. 이때 백웅은 망량이 아무렇지도 않게 '무영창'으로 수천리를 단숨에 차원도약하는 술법을 간단히 사용할 만큼 술법실력이 이렇게나 대단해진 거냐며 크게 놀랐다. 어떻게 해서 망량의 술법실력이 이 정도로 성장한 것이냐면, 숙부인 제갈사처럼 백웅으로부터 전달받은 기억을 최대한 활용한 것은 물론(그 결과 천계로부터 받을 수 있는 지원은 전부 다 받았다고 한다), 백웅20년동안 실종된 동안, 꾸준히 수련했으며(망량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은 천계의 비등을 사용해 시간을 몇 배로 늘렸다고 한다.), 거기에 스승인 망량선사에게 가르침을 받는 것(언뜻 보면 지난 27회차 삶때처럼 망량선사사도(정확히는 사도에 가까운 상태)가 된 것으로 볼 수가 있으나, 실제로는 전혀 다른 가르침이다. 망량 본인은 조만간 그 가르침이 무엇인지 볼 수가 있을 거라고 한다.)과 동시에 구천현녀의 수제자까지 되었기에 지금 망량은 천계 내에서도 열 손가락에 꼽힐 만큼의 술력을 지니게 되었다고 한다.[479] 눈앞에 보이는 스사노오가 신력으로 전개한 결계를 최소한 뚫을 만큼의 힘을 발휘할 수가 있을 정도로 인과율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480] 망량의 언급에 의하면, 눈앞에 보이는 저 야마토노오로치의 존재로 인해 당시 백해의 공략을 시도한 무수히 많은 대라신선들이 잡아먹혀버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지금 스사노오는 도쿄의 용맥에 잠재된 강대한 힘을 이용해 야마타노오로치를 달기 이상의 괴물로 양성중이다.[481] 인간을 구하기 위해 삼황오제와 싸웠던 일을 인간들이 착각해서 생겨난 것이다.[482] 이에 백웅스사노오의 행동 자체를 이해를 못한 것은 아니었으나, 그래도 전형적인 질서의 신이라고 할만큼 휼륭한 인품을 가진 신격에게 뒤통수를 맞았다는 것에 내심 대단히 불쾌해했다.[483] 이때 갑자기 예전에 백웅에게 종속되었던 이자나기노미코토가 '인과율을 준다면은 자신이 눈앞에 보이는 저 야마토노오로치를 쓰러뜨려주겠다'며 요청하는 일이 발생했다.[484] 그러면서 백웅은 갑자기 이자나기노미코토가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보아, 어쩌면 자신(백웅)이 원할때 자신(백웅)에게 새겨진 이름의 소유자들이 지닌 힘을 쓸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헀다.[485] 왜냐하면, 이번 생(30회차 삶) 기준으로 제갈부제갈유룡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전달받지 못한 상태라서, 만약 백웅이 섣불리 제갈부에게 자신(백웅)의 정체(전생자)를 밝히게 되면은, 필연적으로 동네방네 백웅이 전생자라는 소문이 퍼지는, 백웅 입장에서는 매우 좋지 못한 상황이 된다.[486] "현재 본체가 아닌 영혼만이 와있는 상태라는 것을 감안해하면은 언젠가 본체 또한 가져올 가능성이 있는 것이냐","그렇다면은 자신(제갈부)이 보는 앞에서 본체의 힘을 보여달라", "아무리 대라신선라고 해도 완전히 다른 시공간에 있는 세계에서 본체를 가져올 방법은 없을 뿐더러, 아무리 천상의 신격들조차 함부로 할 수가 없을 만큼 어려운 일을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487] 그러면서 현재 백웅이 어떠한 방식으로 되돌아왔는지 불확실하다고 덧붙여 말한다.[488] 이때 백웅은 천재만재교의 교인들로부터 생겨난 신앙을 통해 신력이 채워지는 것을 느꼈다.[489] '한 달 내로 남경성의 영토를 2배로 넓히고 천재만재교 소속의 인물들이 넉넉하게 살만한 공간을 만들어주겠다','자신(백웅)의 이름을 걸고, 만약 자신(백웅)을 믿어준다면은 자신(백웅)은 너희가 원하는 걸 이루어주겠다.[490] 백웅 본인의 독백에 의하면은, 선포식을 할 당시에 얻었던 양과 비교해보자면은 매우 미세한 수준이라고.[491] 왜냐하면, 백웅은 이제 막 천재만재교의 교주가 된 상황이라서, 아직은 천재만재교의 교주가 뒤바뀐 것 자체를 납즉하지 못한 자가 많은데다가, 지금 백웅을 추종하는 것은 현재는 고작 소수 밖에 되지 않다.[492] 백웅 말로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힘이다보니 처음부터 섞이지 않는 것 같다고 한다. 이를 들은 망량은 '과연'이라는 반응을 보인다.[493] 본래 무측천은 사황 창힐의 가호 덕택에 최악의 마경이라고 할 수가 있는 암천향에서 자기세력을 누리는 호사를 부리고 있었으나(그 증거로 상관완아, 즉 팔부신중의 일원인 야차가 중개함으로써 강대한 이족이 된 것), 문제는 사황 창힐은 24회차 삶에서 천암비서에 의해 잡아먹혀 사실상 실종되어버렸고, 그 부하들인 팔부신중들은 한명도 남김없이 모조리 실종되어버린 무측천 입장에서는 여려모로 최악의 상황에 놓이게 되었고(왜냐하면, 이러한 상황에서 계속 암천향에 남아 있다가는 다른 마족의 먹잇감이 될 것이 뻔하기 때문), 그렇기에 피해를 보기 전에 물질계로 넘어오고자 했던 것이다. 게다가, 지금 물질계는 츠쿠요미가 일으킨 대재앙으로 인해 마력이 가득찬 마경과 다를바가 없어졌다보니, 무측천과 그녀(무측천)을 따르던 백성들 입장에서는 여려모로 살기 좋은 환경이나 다름이 없다.[494] 무측천과 그의 백성들이 거주하고 있는 천마성(天魔城)에 있다는 것이다.[495] 이때 백웅은 그냥 말 좀 맟춰 줄수는 없는 거냐며 강하게 따지자, 이에 망량은 '어차피 나중에 흑요석을 통해 기억을 전달받게 되면은 다 들통날 것이 뻔한데, 괜히 원망을 듣고 싶지는 않다'고 답한다.(...)[496] 그러면서 콘스탄티노플이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설명하길, 본래 콘스탄티노플은 츠쿠요미가 일으킨 대재앙으로 인해 지금은 멸망하고야 만 신성로마제국의 거점이자 서방의 요새도시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현재 서방의 모든 전력은 이곳(콘스탄티노플)에 모두 집결해 마(魔)와 싸우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토벌대가 콘스탄티노플에 있는 것은, 현재 천계가 중원에 현계했고, 그 결과 대라신선과 신장들이 나사서 동방의 거마(巨魔)가 되어버린 스사노오를 제외하고는 보이는 족족 다 쓸어버린, 사실상 거의 다 제압한 상황인데다가, 천계의 존재들이 서방까지 가는 것 자체가 워낙 힘들다보니 대신 나선 것이다.[497] 서방 또한 츠쿠요미가 일으킨 대재앙으로 인해 멸절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서양에 주둔하고 있던 신적존재들 또한 이 이상으로 배후에 숨어 있을 수 없게 되었고, 그렇기에 베히모스는 직접 마(魔)와 싸우기 위해 동방정교회의 신앙을 매개로 강림했다고 한다. 그리고, 눈 앞에 보이는 저 증기관들은 그런 베히모스의 신력을 직접적으로 도시에 공급함으로써 강력한 방어결계를 펼치기 위한 것이다.(왜 그렇냐면, 서방은 동방과는 다르게 천계의 지원 자체를 받지 못하다보니, 이런 방법이 아니면은 아예 살아남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498] 롤랑이 백웅에게 한 말에 따르면, 토토벌대가 지구내핵으로 진입한 이유는, 예전에 촉룡이 언급했던 지구내핵에 있던 옛 지배자가 '내핵'에서 생겨난 균열을 통해 엄청난 기세로 명계에 있는 영혼들을 모조리 빨아들이고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그러면서, 만약 이대로 방치해두면은 필연적으로 명계는 소멸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은 현실에도 그 피해가 닥쳐온다고 한다.[499] 망량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은 자신(망량)이 알기로는 북극을 탐사하고 있엇다고 한다.[500] 그러면서 옛 종족거래가 있었다고 덧붙여 말한다.[501] 어째서 망량이 '지금 당장 명계에 가야 한다'라고 말하는 것이냐면, 사실 백웅의 원래 목표는 남경성의 영토를 2배로 늘리는 것이 아닌 '명계에 있는 명경을 찾는 것'이었는데다가, 지금 현재 토벌대는 명계를 없애려고 드는 지구내핵이 있는 옛 지배자를 막으러 가있는 상태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재빨리 명계로 가서 명경을 회수하지 않는다면은 명경은 명경은 실종 및 소멸될 위험성이 있다고 한다. 이렇게반 본다면, 지금 백웅제갈유룡을 만나러 가는 것은 그리 중요치 않다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과연 망량'이라며 감탄해했다.[502] 콘스탄티노플의 영주인 베히모스로부터 가호를 받는 것. 망량 본인의 언급으로는, 자신이 가진 천계의 보물 몇 개를 바치면 될 거라고 한다. 어째서 망량이 베히모스로부터 가호부터 받으려고 하는 것이냐면, 이 가호부터 얻어놔야 안 그래도 혼란스러운 명계에서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가 있다.[503] 망량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은, 만약 우리가 위험에 처하게 될시, 대신 희생함으로써 우리를 도와줄 거라고 한다.[504] 그러면서 괜히 토벌대가 명계를 구원하려고 하는게 아니라고 말한다.[505] 망량의 언급에 의하면은, 명계의 인과율이 불안정해지며서 차원의 구심점이 무너짐으로써 생겨난 것이며, 동시에 법칙붕괴하고 모든 것을 빨아들여 우주 바깥으로 튕겨내는 어처구니없는 현상마저 생겨났다고 한다. 그러면서 백웅이 말한 것("저기에 들어가면 우주 바깥으로 간다 그 말이군.")도 맞기는 하나, 저 눈앞에 보이는 무저갱명계와 직결되어 있던, 신격들조차 한번 들어오면 살아남기 힘든 심우주(心宇宙)에 있던 또다른 무저갱이다. 여담으로, 백웅의 독백으로 보건데, 이 심우주(心宇宙)는 예전에 백웅이 소환했던 그 삼황 복희조차 놀라게 만든 억겁의 무간들이 거주하는 곳을 말하는 것으로 보여진다.[506] 그러면서, 세상의 다른 술법사들이 본다면은 너무나도 강력한 술법을 너무 쉽게 사용한다며 불평할 거라고 말한다.[507] 이때 미호어서 타시옵소서, 위대한 고철의 신 백웅이시여라고 대놓고 백웅을 놀렸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백웅은 잠시 침묵하면서 하루라도 빨리 원래 몸을 되찾아겠다고 불평을 놓았고, 미호분명 명계에 가면은 송옥과 반안과 같은 미남들의 영혼이 있을 거라며 무척이나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다(....)[508] 이때 백웅은 눈앞에 명계의 고위존재들이라는 고위존재들은 죄다 소멸당한 것을 보고, 이미 참사는 한참 전에 벌어졌고, 우리(미호,백웅,망량)은 뒤늦게 그 현장에 온 것일 거라고 추측했다.[509] 왜냐하면, 전륜성왕의 방은 명계의 대부분의 고위존재가 달라붙는다 해도 열기가 힘들다 할만큼 무척이나 견고한다.[510] 최심부 안의 함정들이라는 함정은 '무력'에 의하여 모조리 파괴되어버린 상태[511] 왜냐하면, 명경은 탁록시대와 현세를 연결할 수가 있는 유일한 통로이면서도 두 시대(탁록시대와 현재)를 연결하는 가장 큰 매개체 역할을 한다. 이에 백웅은 이미 명경이 부서진 상황이니, 이대로 영영 과거(탁록시대)와 미래를 잇기 힘들어지는 것이냐며 크게 당황했다.[512] 명경을 파괴해버린 것이다.[513] 그러면서 왠만한 존재들은 결코 외력(外力)으로 명경을 부술 수가 없다고 말한다. 왜 그런 것이냐면, 본래 명경은 명계라고 하는 차원의 근원에 연결되어져있는 전륜성왕 직속의 보물이다.[514] 이때 백웅은 심상세계에서 10명의 제왕들(아마 저승시왕들인 듯 하다)이 나타나 무언가를 백웅에게 말하려고 했으나, 갑자기 연기처럼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515] 어째서 망량이 명경을 파괴한 범인들이 칠보(七寶)임을 알아챈 것이냐면, 원래대로라면은 백웅전륜성왕옥좌에 앉게 되면, 그 즉시 옥좌에 봉인되었던 지옥시왕(地玉十王)들과 칠보(七寶)가 떠오르는 것과 동시에 백웅에게 귀속되어야 하나, 이상하게도 방금 전 백웅이 옥좌에 앉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옥시왕과 칠보들이 등장하지 않았는데, 이는 지옥시왕과 칠보 둘 중 하나가 범인이라는 것으로 결론이 나게 되나, 여려 정황상('명경이 깨져서 지옥시왕들이 옥좌째로 풀려날 길이 없어 존재째로 인과율이 차단된 것','옥좌를 수호해야 할 칠보들이 보이지 않는 것','지옥시왕보다도 훨신 더 밀접하게 전륜성왕에게 연결된 이들의 존재.)으로 보아 명경을 파괴한 용의자는 지옥시왕들이 아닌 칠보가 틀림없어진다고 한다.[516] 그러면서, 이런 일이 벌어질 줄 았다면은 지상의 혼란을 다소 방관하는 한이 있더라도 빠르게 명경을 회수해야 했어야 했으나, 순간의 망설임이 이런 크나큰 결과를 불러오게 되었다며 자책했다.[517] 망량선사백웅을 과거로 보내주는 것은 진짜로 과거로 보내주는 것이 아닌, 과거의 짤막한 시점 자체를 재현하는 것에 지나지 않기에, 현재 백웅은 탁록대전 시대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진짜 백웅이 탁록시대에서 자유롭게 행동하기 위해서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매개체 역할인 명경이 필요하며, 이 명경을 통해 인과율이 잇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518] 백웅이 탁록시대를 자유롭게 활보하기 위해서는 명경이 필요한데, 그것이 깨졌다.[519] 그러면서 지금은 이해가 잘 되지 않을 것이나, 가면 갈수록 단 하나의 패조차도 아쉬워질 거라고 중얼거리듯 말한다.[520] 왜냐하면, 칠보들은 전륜성왕의 직속부하이기에 자의로 명경을 파괴해버린다는 대놓고 그런 미친 짓을 할 리가 없다. 그러면서 망량은 필시 칠보들이 지금 눈 앞에 보이지 않는 것도, 그 협박한 칩입자를 따라가게 되었을 것임이 틀림이 없다고 덧붙여 말한다.[521] 애초에, 명계의 고위존재라는 고위존재들은 이미 다 소멸된 상황이었다.[522] 명계의 고위존재들이라는 고위존재들이 모조리 소멸당했고, 칠보가 협박당해 명경을 파괴해버린 것이다.[523] 왜냐하면, 촉룡전륜성왕과 지옥시왕들이 소멸당한 후, 지속적으로 명계에서 영혼을 공급받으면서 잡아먹고 있었는데, 그렇기에 필연적으로 그 누구보다도 명계에 대한 것과 그 근황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을 것이 뻔하다.[524] 즉, 백웅이 더 강해질 수 밖에 없다는 소리다.[525] 그 이유는, 백웅이 신력을 회복하는 속도에 따라 모든 계획이 달라진다.[526] 이때 백웅은 특유의 직감으로 '명경이 부서진 것 자체는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닐 뿐더러, 지금 무언가 또다른 진실이 숨겨져 있고, 그 진실을 마주하는 그 순간,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한다'라는 것을 느끼나, 기분 탓으로 여겼다.[527] 콘스탄티노플로 오자마자 망량은 베히모스가 준 물고기 성상의 상태를 확인하는데, 불안정한 명계로부터 백웅 일행을 지키느라 신력 자체가 꽤 소모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망량은 얼핏 보면은 아무 일도 없었으나, 만약 성상 없이 명계로 갔었다면은 필연적으로 차원의 함정 및 이계의 신격들을 만나 크게 고생했을 거라고 한다.[528] 이때 베루스가 가 '이쯤 되면은 슬슬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투덜거리자, 옆에서 제갈유룡은 최전선에서 싸우는 것도 왜 벌써부터 죽는 소리를 하는 거냐며 꾸짖듯이 말하자, 베루스는 도대체 그 최심부에 있는 것이 무엇이길래 그런 것이냐며 푸념을 놓았다.[529] 이때 정황상 쾌영으로 보이는 이가 음충맞은 미소를 지으면서 백웅을 향해 걸어오더니 '너 때문에 자신은 늘 천하제일의 도둑이 되지 못한다는 소리를 귀에 박히도록 들었다면서(그러면서 백웅을 향해 천하제일대도(大盜)라고 말한 건 덤) 어디 한번 그 실력을 보겠다며 달려들었다.[530] 지구내핵의 옛 지배자가 다스리는 영지에 해당되는 우주 그 자체[531] 제갈유룡이 답하길, 옛 지배자로써의 격을 따지자면 최상위급인 그 황제 공손헌원과 흉신조차 함부로 경시하지 못할 만한 격을 지닌 옛 지배자들 중에서도 이질적 존재라고 한다.[532] 이때 제갈유룡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나중에 토벌대의 안전퇴각을 위해 내핵으로 다시 진입할 때, 토벌대 대장에게 백웅의 일을 전하겠다거 말한다.[533] 인신공양 없이 토요 팔괘도의 능력을 사용할 수 없겠냐는 것이다.[534] 이때 여기에서 제갈사의 이상할 정도로 긴 수면기간 자체가 미심쩍다는 떡밥이 나온다. 제갈유룡의 언급에 의하면, 분명 제길사라먼 자신(제갈사)의 혼의 의식만을 살려놓은 채로 백웅 곁에서 행로를 조언하는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 장담할 수가 없다는 것 자체를 분명 알고 있을 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힘을 사용해 오랜 시간동안 수면에 든 갓 자체가 같은 책사인 자신(제갈유룡)이 보건데,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그렇기에 이를 설명할 수가 있는 것은 '백웅을 자유롭게 행동하도록 놔둠으로써 발생하는 불확정성 변수 하나하나를 수집해 진짜 백웅인지를 파악하려는 것' 혹은 '백웅과 같이 성장하려는 것' 둘 중 하나라고 한다. 후자인 '백웅과 같이 성장'인 경우에는, 제갈사 입장에서는 백웅처럼 향후 성장해 힘을 얻기에 딱 좋은 그릇은 없다. 그렇기에, 어쩌면 백련교주에게 살해당해 육체를 잃은 것 자체가 처음부터 제갈사가 짜놓은 계획의 일환일지도 모른다고 한다.[535] 이때 금천재는 '권능으로 치료하는 거 무척 편하니 자주 이용하겠다'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자신(금천재)는 수리공이 아니다','그냥 숨만 쉬게 내버려달라'라고 불평불만을 드러내자, 백웅은 '또 낭심맞고 싶은 거냐며 위협하자 바로 사색이 될 만큼 쫄면서 어디론가 도망쳐버렸고, 이를 본 백웅은이 망량에게 '어쩌다가 구천현녀가 저런 하찮은 놈에게 권능을 부여한 것'이냐며 어이없다는 듯 망량에게 따지자, 망량이 분명 구천현녀도 무슨 생각이 있을 거라고 답하는 개그씬이 나왔다.(...)[536] 작중에서 언급되길 못해도 처음에 흡수햇던 신력의 10배 이상이나 된다고 한다.[537] 왜냐하면, 현재 백웅이 있는 남경성에는 심심하면은 술법사와 신선, 외계인들도 심심하면 마주치는 일이 다반사다보니, 이미 남경성의 백성들은 초월적인 힘의 발현에 이미 익숙해져 있는데다가, 남경성의 주민들은 신격 자체를 '절대적인 존재'라기 보다는 '힘이 강력한 군주'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보니, 도리어 진실한 신앙을 갖기는 쉽지 않은 인간들로 구성되어져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백웅이 남경성의 주민들로부터 신앙을 얻었다는 것 자체는 무척이나 대단한 일이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538] 남경성에 사는 모든 주민들로부터 신앙을 얻는 것이다.[539] 그러면서 회신은 한 달 내로 올 거라고 말한다.[540] 그러면서 백웅의 힘까지 빌리지 않아도 자신들의 선에서 각자의 소서을 제압해 무혈입성할 수가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덧붙여 말한다.[541] 왜냐하면, 각 성의 성주들은 하나같이 초절정고수급 이상의 능력을 갗춘 이들이다. 게다가, 중원 각지에 흩어져 있던 은거기인들이 자경대처럼 뭉쳐 있기에 만만치 않을 가능성이 높았다.[542] 강동성만큼은 제일 나중에 신중히 접근해야 하는 것이다.[543] 왜냐하면, 현 강동성의 성주가 그 항우이고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항우의 밑에는 그 태공망이 책사로 있는데다가, 태공망을 중심으로 혼돈의 재능을 각성한 고대인들이 모인 집단인 양산박들이 재집결했는데다가, 어쩌면 봉신혈주에 존재하던 고대신선들을 자기 편(태공망)으로 끌어들였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렇기에, 망량은 어쩌면 '봉신혈주에 봉인되어 있던 고대신선들과 양산박'이야말로 낙양성과 남경성에 이은 제 3 의 세력임이 틀림이 없을 것이며, 그러니 다른 소성들과는 다르게 그들을 상대할 때에는 무척이나 조심해야 할 거라며 조언했다.[544] 이에 백웅은 진짜로 골치아프게 되었다는 것을 실감하면서도, 천계 내에서도 손꼽히는 태상선인(太上仙人)이자 그 구천현녀에게도 맞설만한 실력과 배분을 가진 그 태공망이 항우의 편을 든 것에는 분명 어떠한 내막이 있을 것이 틀림없을 거라고 생각했다.[545] 아마 망량이 언급했던 '알 수 없는 이유로 출현한 거대한 존재'인 듯 하다. 작중에서 묘사되길 "남쪽 성벽에 들이박은 거대한 동체는 무려 그 넓이가 몇 리나 되어 보였으며 길이는 지평선 끝까지 뻗어 있었다. 심지어 머리 부분은 보이지도 않았기에 그 진정한 크기는 신화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이리라."라고 묘사된다. 흑태자 나레쑤언의 언급에 의하면은, 브라만교에서 사역하는 마신으로, 능히 이 세상을 수십번 칭칭 감을 수가 있을 정도의 길이를 가졌다고 한다.[546] 백웅 또한 현 시점의 나레쑤언을 보자마자 이전 생애에서 보았던 흑태자 나레쑤언과는 비교 자체가 안될 만큼 강력하다고 독백했는데, 만약, 이전 생애에서 보았던 흑태자 나레쑤언이 '그저 무술경지가 높은 인간의 왕'(백웅의 언급으로는 중원무림의 기준으로 나레쑤어 이상의 무공을 가진 이들이 차고 넘치는 수준이었다고) 정도였다면, 현 시점(30회차 삶) 시점의 나레쑤언은 '상당한 마력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무술경지보다도 훨씬 높은 성취를 이룬 것은 물론, 육체마저도 인간마저 초월해버린, 절대지경급 고수와 싸워볼 수가 있을 정도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심상치 않다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적광빛을 내뿜는 총검까지 가지고 있다고 나온다.[547] 망량의 말에 의하면은 브라만교의 호법사자와 같은 존재들이다. 28회차 삶 당시, 대웅제국 시절의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되어있는 사천왕과는 그 수준부터가 천지차이인 것으로 보아, 정황상 28회차 삶 당시, 대웅제국이 정벌했을 당시의 사천왕과는 아예 다른 존재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548] 천재만재교를 이끄는 현 교주인 백웅과 혈맹을 맺고자 하는 것. 흑태자 나레쑤언의 언급에 의하면, 그저 통상적으로 혈맹을 맺은 국가처럼 대하면은 되는, 즉 모든 외교, 군사, 식량 등의 문제에서 서로 최선을 다해 도우면은 된다.[549] 왜냐하면, 현 시점에서 브라만교는 명백히 천축과 남만을 아우르는 패주(覇主)이기에, 손을 잡게 되면은 앞으로의 일이 무척 편해지는 것이 자명하다.[550] 이때 백웅인간의 가죽을 벗기는 선 사악한 짓이나 다름이 없다고 나레쑤언에게 지적하자, 나레쑤언은 지금 보이는 인피(인간 가죽)은 사악한 종교를 믿던 사악한 자들이 가죽을 벗겨서 만든 것이니, 하늘을 우러러 떳떳하다고 너무 당당하게 나와 백웅을 할 말 잃게 만들었다(...)[551] 그러면서, 어째서 흑태자 나레쑤언이 인피(인간가죽)으로 된 계약서를 건넨 것이냐면, 본래 인피(인간가죽) 자체가 마력이 잘 베어들기에 계약서로써의 효력이 강해진다.[552] 그도 그럴것이, 천축의 거대세력인 브라만교가 백웅의 편에 선다면은 앞으로 삼황오제백웅 일행 쪽을 공격해와도 충분히 싸워 볼만해진다.[553] 그 후, 비슈누의 화신체인 크리슈나가 모습을 드러냈다.[554] 어째서 망량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이냐면, 현재 남경성에 모인 전력부터가 천계의 전력의 절반에 가까운 편으로, 그렇기에 투신 아르주나가 있느냐,없느냐의 차이는 진짜로 아쉬울 만한 수준도 아닐 뿐더러, 아무리 투신 아르주나가 강력한 존재이기는 하더라도, 이만한 단위의 거대세력이 부딛힐 전쟁의 판도 자체를 뒤바꿀만한 존재는 아니라서 그렇다.[555] 옆에서 이를 본 백웅구천현녀권능을 그대로 불러오는, 신의 경지에 한없이 가까운 천계에 존재하는 모든 술법중 중 단연 최고의 경지라 할 수가 있는 시해지술로 만든 방어막 자체가 너무나도 손쉽게 뚫렸다는 것에 크게 경악했다.[556] 방금 전 아난이 한 공격은, 자신이 막은 것이 아니며, 아무리 시해지술이라고 하더라도 일파(一波)만 막을 수가 있을 뿐, 아난이 사용하는 염주는 모든 방벽을 가볍게 관통해버리는 것과 동시에 자신(망량)에게 무형의 낙인(烙印)을 새겨버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백웅이 짐작한 것처럼 피가 흐르지 않은 것은, 저주를 박아 넣는 것으로써 언제든 죽일 수가 있는 상태로 만들기 위함이다. 그렇기에, 현 상황을 보면은 아난의 의도는 '상대할만한 수준인 척 방심하게 만들어서 백웅마저 정면승부로 몰아가 손쉽게 끝장내기 위함'으로, 이러한 점에서 보자면은, 아난의 실력은 자신(망량)을 첫 격돌에 죽은 목숨으로 만들어버리는 수준이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557] 현재 자신(망량)에게는 망량선사권능이 담긴 오화칠금선이 있으니, 이를 통해 어떻게든 잘 고비를 잘 피해넘기는 것으로써, 곧바로 무난히 도주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방금 전 자신(망량)에게 걸린 저주는 도망친 이후에 생각해야 한다.[558] 이 말인즉슨, 백웅이 자신(아난)을 찾아가 결판을 내지 않으면은, 결코 망량에게 걸린 염주의 힘을 해제하지 않겠다는 것을 뜻한다. 게다가, 망량의 언급에 의하면은 아난 본인이 본체 상태의 비슈누를 물리칠 수가 있는 무력을 지닌 존재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현재 자신(망량)에게 걸린 이 저주는 그 삼황오제들조차 해제할 수가 없을 거라고 한다. 작중에서 언급되길, 아난이 이토록 치졸한 수를 쓴 것은, 혹여나 백웅이 도망칠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559] 어째서 망량이 이런 조언을 한 것이냐면, 백웅 입장에서는 '어차피 신외지물일 뿐더러, 대충 아무 의수를 달아도 상관이 없다'고 여길 수가 있으나, 분명 무공만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가 없는 국면이 반드시 찾아올 것이기에,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충분한 무장을 갗추어야 하다.[560] 니알라토텝은 본체라고 할 수가 있는 외신 기어오는 혼돈으로부터 전권을 대리하는 사상최강의 가면이지만, 그와 동시에 자기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불완전한 존재이며, 니알라토텝아난을 인식하지도 못하는 이유는 니알라토텝 본인조차 모르는 어떠한 제약이 걸려있지도 모른다는 것이다.[561] 그 이유는, 미호 본인이 굉장히 강할 뿐더러, 차원문을 쉽게 열 수가 있다.[562] 이때 망량은 아난과 싸우던 도중에 입은 부상과 저주 때문인지 기침을 토했다.[563] 왜 그렇냐면, 이제 막 인간들의 영토가 넒어지기 시작했을 뿐더러, 예전에 비슈누와 동행하면서 천상윤회옥(天上輪廻玉)을 회수했고, 곧 신력이 빠르게 차오를 것이다.[564] 그러면서 백웅은 망량에게 몸을 잘 추스리라고 말하고, 망량은 한 숨 자겠다면서 잠에 들었다.[565] 왜 그렇냐면, 전혀 예상치 못한 삼황 여와의 기습이라는 변수가 생겨버렸는데다가, 이러한 상황에서는 큰 굴레의 과거로 되돌아가서 연기를 통해 새로운 변수를 만들어낸 후 다시 현재의 시대로 되돌아오는 것이 최선이다.[566] 왜 그렇냐면, 삼황 여와가 공격을 가하는 즉시, 곧바로 구천현녀조차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적들이 무더기로 쏟아져와서 그렇다고 한다.[567] "....당신(백웅)이 없는 20여년동안....분명 우리 인간들은 수많은 신적 존재들과 외게인, 초능력, 마법을 접하며 무수한 싸움을 했소. 그래서 익숙해진 건 사실이지....하지만....하지만...아무리 정신력이 강해졌고 뛰어난 술수를 다룬다 해도 우리는 근본적으로 인간이오....전생자의 존재를 아는 덕에 공포심이 덜해졌다 하더라도 여전히 그들은 끝없이 두려운 존재들....솔직히 말하자면 우리들 대부분은 두려움을 억지로 참으며 마모되어가고 있다오.","힘....그저 그들에게 대항할 힘이 있는 사실 하나로 공포를 이겨내왔으나...언제 우리의 정신력이 한계가 찾아올지 모르오....이런 건 나뿐만이 아니니...우리에게는 희망이 필요하오."[568] 옆에서 백웅과 망량의 대화를 듣고 있던 제갈유룡이 부연설명하길, 이미 인간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져 있을 뿐더러, 수뇌부 또한 많이 지친 상태로, 만약 이번 생(30회차 삶) 초에 백웅이 소을촌이라고 하는 구심점을 만들지 않았다면 진작에, 전원 모두 미치거나 타락해버렸을 거라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설마 그 정도로 심각했던 거냐며 경악했다.[569] 왜 그렇냐면, 망량은 강대한 술력과 시해지술 덕택에 정신력이 약해지지 않았으나, 아난의 염주에 의하여 술력(術力)이 흩어지는 바람에, 원래 인간의 정신력으로 되돌아와버린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로는 우주를 주름잡는 신격들과 평범한 인간들이 맞설 수가 있는 것 자체가 가당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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