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렴 진화/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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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사례
2.1. 동·식물 공통
2.2. 식물·균류 공통
2.3. 동물
2.3.1. 사람
2.4. 식물
2.5. 균류
3. 창작물에서의 사례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수렴 진화의 예시에 대한 문서.


2. 사례[편집]



2.1. 동·식물 공통[편집]


  • 단백질 소화 효소: 단백질 소화 효소는 동물과 식충식물에게서 독립적으로 발생했다.#


2.2. 식물·균류 공통[편집]


  • 목이버섯과 석이버섯: 목이버섯이 이름처럼 버섯인 반면 석이버섯은 버섯이 아니라 지의류다. 하지만 진화를 거듭하면서 서로 비슷한 모습이 되었다.

  • 이끼지의류: 지의류는 이끼처럼 생겼지만 조류와 균류의 공생체라서 이끼와는 엄연히 다르다.



2.3. 동물[편집]


  • 과 동물과 카스마포르테데스: 현재는 거의 절멸했으나 하이에나과에는 지금의 하이에나들보다도 더욱 개과와 흡사한 아과가 있었다.

  • 개미흰개미: 흰개미는 분류학적으로 개미가 아닌 오히려 바퀴벌레사마귀에 가까운 족속들로,[1] 벌목인 개미와의 연관성을 찾으려면 곤충강까지 올라가야 한다. 바퀴목 흰개미아목(Isoptera) 또는 흰개미고(차상)과(Termitoidae)에 속하는 곤충들을 이르는 명칭이다.[2]




  • 게화(蟹化, Carcinisation): 가 아닌 절지동물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그 겉모양이 게 모습으로 수렴하는 현상.# 특히 갑각류집게가 심한데, 집게과 중에서도 왕게가 대표적이며, 이외에도 게붙이가 있다. 육상 절지류 가운데서는 거미강 동물에게서 이런 현상이 보이는데 채찍거미, 게거미, 가시거미 등이 해당된다.

  • 고래상어와 수염고래류: 고래상어는 매우 거대한 상어로, 어류임에도 불구하고 생김새가 고래와 매우 흡사하게 생겼다. 고래 중에서도 특히 수염고래류를 닮았는데, 생김새와 크기 뿐만 아니라 플랑크톤이나 새우처럼 작은 생물들을 여과해서 먹는다는 점이 비슷하다. 그리고 수염고래보다 고래상어의 화석 기록이 더 오래된 편이다.

  • 고슴도치, 가시두더지, 호저, 텐렉: 넷 다 털이 변한 가시가 몸에 돋아있는 포유류이지만 각각 전혀 다른 종류다. 고슴도치는 고슴도치목, 가시두더지는 단공목이며 호저는 쥐목(설치류), 텐렉은 아프로테리아상목[3]이다. 게다가 가시두더지는 나머지 셋과 달리 알을 낳는 원시적인 포유류다.[4]

  • 구대륙신대륙멸종된 포유류: 구대륙의 포유류와 신대륙의 멸종된 토착 포유류인 남제목, 활거목, 휘수목, 화수목은 계통이 다르지만 호주의 유대류 같이 수렴 진화로 비슷한 종류가 많았다.

  • 꽃게 등 꽃게과 동물들, 깨다시꽃게, 금게: 깨다시꽃게와 금게는 꽃게과 동물들처럼 헤엄다리가 있어서 헤엄을 칠 수 있지만 꽃게과가 아니라 각각 깨다시꽃게과와 금게과로 따로 분류된다.

  • 나비칼리그람마과: 나비는 나비목, 칼리그람마과는 풀잠자리목에 속한다. 둘 다 꽃가루받이 곤충인 데다가 생김새도 닮았다. 단, 칼리그람마는 쥐라기에, 나비는 5000만년 전에 출현했다.

  • 날다람쥐, 하늘다람쥐, 비늘꼬리다람쥐, 날원숭이, 유대하늘다람쥐: 모두 피막을 지니고 활강하는 포유류이지만 계통은 서로 다르다. 앞의 셋은 설치목인 반면 날원숭이는 날원숭이목이고 유대하늘다람쥐는 유대류다. 그리고 설치목인 앞의 셋도 세세히 파고들면 차이가 있다. 날다람쥐와 하늘다람쥐가 다람쥐과인 반면 비늘꼬리다람쥐는 아예 다람쥐과가 아니다.

  • 날도마뱀, 시앙롱, 메키스토트라켈로스, 이카로사우루스, 코엘루로사우라부스, 에레트모르히피스, 샤로빕테릭스, 날뱀: 분류군은 다르지만 모두 갈비뼈가 발달한 비막으로 하늘을 활강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 도둑게, 크리스마스섬홍게, 야자집게: 야자집게는 도둑게 및 크리스마스섬홍게와 달리 이름처럼 집게의 일종이며, 도둑게와 크리스마스섬홍게 또한 각각 사각게과와 게카르키누스과로 같은 라는 걸 제외하면 엄연히 별개의 종류다. 그렇지만 해당 동물들 모두 바닷속에서 알 상태로 지내고 부화 후 바닷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이후 성체가 되면서 육지의 숲 속에서 살아가고 알을 낳을 때 바다로 돌아오는 점이 비슷하다. 다른 게/집게들과 달리 나무를 타기도 하는 점 또한 비슷하다.


  • 독사: 독사의 독 자체는 조상 중 독을 지닌 도마뱀이 있었다는 가설과, 독립적으로 진화했다는 가설이 있지만, 독을 주입하는 메커니즘 자체는 뱀과, 코브라과, 살모사과가 독립적으로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

  • 두더지두더지쥐, 두더지땃쥐: 여기에 더해 두더지쥐는 뻐드렁니쥐과, 장님쥐과, 쥐과, 비단털쥐과에도 두더지 같은 생활을 하는 쥐들이 있다.

  • 두부화(Cephalization): 진화를 거듭하면서 입, 감각 기관, 신경절이 신체의 앞으로 몰려 머리를 구성하는 현상.


  • 망둥어육기어강: 망둥어과의 물고기들은 육기어강과 유사한 신체구조와 생활상을 가졌지만 망둥어는 조기어강이다. 비록 육기어강과 망둥어과는 둘다 어류로 분류되지만 유전적으로는 육기어강이 망둥어보다 양서류에 더 가까울 정도로 차이가 난다.

  • 매목 매과에 속하는 (falcon)와 수리목 수리과에 속하는 새매(hawk): 주행성 소형 맹금류인 점이 비슷하지만 전자는 DNA 구조상 앵무새참새에 가까우며 후자는 독수리, 검독수리, 참수리, 흰머리수리, 물수리 등 '~수리' 돌림 맹금류와 친척뻘이다. 정반대의 경우가 후술할 카라카라와 대형 수리목 조류다.

  • 팔로르체스테스, 모에리테리움, 피로테리움: 넷 모두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맥은 기제목으로 말과 가장 가까운 종이며 모에리테리움은 장비목 중에서도 원시적인 종으로 현생 코끼리외 가장 가까운 종이며 팔로르체스테스는 유대류에 속한다. 그리고 피로테리움은 분류에 대해 논란이 많다. 다만 저 넷의 생활방식은 다소 차이가 있었다.

  • 메소닉스(과절목), 식육목, 육치목: 육식 포유류인 점이 비슷하나 과절류는 생물학적으로는 식육목과 무관하고 경우제목에 더 가까운 동물이었으며 육치목은 유린목과 더 가까웠다.


  • 바리나수쿠스, 바우루수쿠스 등의 세베코수키아 악어형류와 수각류 공룡: 두개골의 형태나 톱니가 있는 칼날 형태의 이빨이 매우 닮았으며, 세베코수키아의 일종인 세베쿠스는 신생대까지 생존한 육식공룡으로 오인받기도 했다.

  • 바리나수쿠스, 바우루수쿠스 등의 세베코수키아 악어형류와 큉커나, 보베리수쿠스 등의 악어: 세베코수키아는 악어형류에서 분화되었고, 큉커나나 보베리수쿠스는 진짜 악어라 유연 관계가 가깝지 않으며 독자적으로 진화했음에도 육상 생활에 적합한 긴 다리와 육식공룡을 닮은 이빨이라는 공통점을 가졌다. 또한 큉커나와 보베리수쿠스도 같은 악어목에 속하지만 연관성 없이 독자적으로 진화한 케이스로, 이들도 수렴 진화에 해당한다.

  • 박각시벌새: 각각 곤충과 조류로 전혀 다른 종류임에도 불구하고 꽃의 꿀을 빠는 모습이 매우 비슷한데, 양쪽 모두 꿀을 빨 때 나비나 벌과 달리 꽃에 앉지 않고 꽃 근처의 허공에서 정지비행을 한다. 오죽하면 박각시를 벌새로 착각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5]

  • 박쥐, 익룡, : 서로 전혀 다른 종임에도 비슷한 환경에서 날기 위해서 비슷한 외형으로 진화했다.

  • 박쥐이(공룡)의 날개: 각각 포유류와 공룡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그 둘의 앞다리는 비슷한 환경에서 비슷한 구조를 가진 날개로 진화하였다.

  • 배좀벌레조개: 이름처럼 조개의 일종이지만 체형은 환형동물이나 곤충(정확히는 완전변태를 하는 곤충)의 유충을 닮았으며, 나무 속에서 굴을 파며 나무를 갉아먹는 점에서 하늘소 유충과도 비슷한 면이 있다.

  • ·무족도마뱀·지렁이도마뱀무족영원, 도마뱀도롱뇽: 앞의 네 종류는 다리가 퇴화되었고 뒤의 두 종류는 4족보행에 외형도 서로 비슷하지만 파충류양서류 관계로 갈린다. 그리고 뱀과 무족도마뱀 그리고 지렁이도마뱀도 뱀목으로 분류되는 점을 제외하면 생물학적으로 거리가 멀다. 무족도마뱀과 지렁이도마뱀은 뱀처럼 다리가 없지만 도마뱀으로 분류되며, 그 둘 또한 각각 무족도마뱀과와 지렁이도마뱀과로 똑같은 종류는 아니다.

  • 뱀잡이수리느시사촌: 둘 다 소형 파충류나 포유류를 잡아먹는데 전문화된 조류로 긴 다리를 가진 형태가 유사하다. 하지만 뱀잡이수리는 아프리카에서 서식하는 수리목 조류이고 느시사촌은 남아메리카에 서식하는 느시사촌목 조류이다.


  • 벌새, 태양새, 꿀빨기새: 조류이면서 꽃의 꿀을 빠는 게 비슷하지만 벌새는 아메리카, 태양새는 유라시아아프리카, 꿀빨기새는 오세아니아에 분포한다. 분류군도 벌새는 칼새목, 태양새와 꿀빨기새는 참새목이다. 태양새와 꿀빨기새는 같은 참새목이지만 하위분류군은 또 많이 다르다.

  • 범고래와 대형 상어류(고래상어 제외): 범고래는 진화를 거듭하면서 고래상어를 제외한 대형 상어류(백상아리, 청상아리, 귀상어 등)와 비슷한 생태적 지위를 얻었다. 고래상어가 진화를 거듭하면서 수염고래류와 비슷한 생태적 지위를 얻은 것과는 정반대다.

  • 북극에 서식하는 어류와 남극에 서식하는 어류의 부동 단백질: 극지에서 사는 같은 어류의 부동 단백질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독자적으로 진화했다.#


  • 사마귀사마귀붙이: 생김새나 앞다리의 구조가 서로 비슷하지만 사마귀는 사마귀목[6]이고 사마귀붙이는 풀잠자리에 가깝다.


  • , : 둘 다 소과 동물이긴 하지만, 누는 소처럼 생긴 외모와 달리 계통 상으로 소보다 영양에 더 가깝다.

  • 시노사우롭테릭스레서판다: 둘의 무니가 비슷하지만[7] 시노사우롭테릭스는 공룡류이고 레서판다는 포유류이다.

  • : 생물학적으로 집게에 가깝지만 진화를 거듭하면서 가재에 가까운 외모가 되었다.

  • 아이아이와 트리오크: 길게 발달한 손가락을 통해 나무 속 벌레를 탐지하고 꺼내 먹는 생태가 비슷하지만 전자는 영장류이고 후자는 유대류다.

  • 악어, 피토사우루스, 암불로케투스, 프리오노수쿠스: 피토사우루스는 트라이아스기에 후대의 위악류가 차지했던 생태지위를 가졌고 모습도 비슷하지만 피토사우루스는 악어와는 달리 지배파충류 별개의 과로 악어에 속하지 않으며 프리오노수쿠스는 페름기후기에 서식했던 양서류로 악어 및 피토사우루스와는 전혀 연관성이 없다. 고래의 조상인 암불로케투스 또한 악어 및 피토사우루스와 비슷한 방식의 사냥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어류, 고래, 어룡: 고래와 어룡은 어류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전자는 포유류, 후자는 파충류다. 지상에 모습을 드러낸 원시 포유류와 파충류가 다시 물 속으로 회귀하는 과정에서 물고기와 비슷한 모습으로 진화하였다.


  • 영장류, 라쿤, 해달의 도구 사용: 서로 별개의 종류임에도 불구하고 도구를 사용하는 점이 비슷하다.

  • 완족동물이매패강: 완족동물은 조개와 굉장히 닮은 동물이지만 연체동물에 속하지도 않는 별개의 문이다.

  • 왕부리새(큰부리새)와 코뿔새: 둘 다 비슷하게 생긴 커다란 부리를 가졌고, 부리가 속이 비어 있어 크기와 달리 가볍다는 점이나 식성도 비슷하지만, 목 수준에서 다르다. 왕부리새는 딱따구리목, 코뿔새는 코뿔새목이다.

  • 용각류(특히 대형종), 기린를 비롯한 목이 긴 초식 포유류: 용각류는 공룡, 기린은 포유류라는 차이점이 있지만 모두 큰 키와 긴 목을 통해 높은 곳에 있는 식물성 먹이(주로 나뭇잎)를 먹는 동물이라는 공통점을 가졌다.

  • 유대류판다의 미숙아 출산: 판다는 태반류임에도 불구하고 유대류처럼 새끼를 미숙아 상태로 출산한다.

  • 장수풍뎅이사슴풍뎅이: 머리에 뿔이 있는 풍뎅이과 갑충류인 점 및 나무의 수액이 주식인 점이 비슷하지만, 각각 장수풍뎅이아과와 꽃무지아과로 아과 단위에서 별개의 종류다.

  • 전기뱀장어: 이름과 달리 뱀장어, 붕장어 등 뱀장어목 어류와는 목 단계에서 별개의 종류이지만(김노투스목) 뱀장어목 어류처럼 몸이 길다.

  • 전자리상어가래상어: 서로 비슷한 외모를 가졌지만 전자가 이름처럼 상어의 일종인 반면 후자는 이름과 달리 가오리의 일종이다.

  • 점박이하이에나늑대, 아프리카들개 등 무리지어 사는 대형 식육목 동물: 생김새와 생태가 유사하지만 위의 몽구스-족제비처럼 아목단계에서 갈린다(점박이하이에나는 고양이아목, 늑대와 아프리카들개는 개아목). 심지어 몽구스나 족제비를 닮은 조상(물론 각자의 조상들도 전혀 다른 생물)에서 출발해서 현재의 형태를 잡기까지의 진화과정도 꽤 흡사하다.



  • [8], 땃쥐, 코끼리땃쥐: 생김새와 생활사가 비슷하지만 각각 영장상목, 로라시아상목, 아프로테리아상목으로 별개의 종류다.

  • 진딧물응애: 식물의 세포액을 빨아먹는 매우 작은 절지동물이라는 점이 비슷하나 각각 곤충강과 거미강이다.

  • 집게와 공생하는 말미잘이 고둥 껍데기와 흡사한 구조물을 만든 예#

  • 천산갑, 세띠아르마딜로, 아르마딜로갑옷도마뱀, 공벌레, 공노래기, 공바퀴(Perisphaerus) - 앞의 세 동물은 척추동물이고 뒤의 세 동물은 무척추동물인 절지동물이다. 그리고 천산갑은 포유류·유린목, 세띠아르마딜로는 포유류·피갑목, 아르마딜로갑옷도마뱀은 파충류·뱀목, 공벌레는 갑각류, 공노래기는 다지류, 공바퀴는 육각류다. 이렇게 계통적으로 거리가 멀지만 해당 동물들 모두 적이 나타났을 때 몸을 둥글게 말아 등딱지로 몸을 보호하는 공통점이 있다.


  • 코브라킹코브라: 같은 코브라과이지만 전자(좁은 의미의 코브라)가 코브라속인 반면 후자는 킹코브라속으로 따로 분류되며, 후자는 생물학적으로 같은 코브라과 중에서는 맘바에 더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코브라속에 속하는 독사들과 비슷하게 목 양옆에 넓고 납작한 볏이 있는 모습으로 진화하였다.


  • 톱상어톱가오리: 같은 연골어류라는 걸 제외하면 각각 상어와 가오리로 별개의 종류이지만 톱 모양 구조물이 있고 그 구조물을 휘둘러 모래바닥 밑의 사냥감을 잡는다는 점이 비슷하다. 다만 톱상어가 톱 모양 구조물로 사냥감을 썰어버리지는 않고 그냥 몽둥이 쓰듯이 때리는 반면, 톱가오리는 진짜로 톱 모양 구조물로 사냥감을 썰어버린다는 차이가 있다.


  • 판다나무늘보코알라: 생김새는 다르지만 생활사가 비슷하다. 셋 다 먹이의 효율이 너무나 비효율적이다 보니 움직임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식으로 에너지를 아끼는 동물이다. 판다는 곰과 동물이지만 고기의 맛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소화 효율이 떨어지더라도 사냥할 필요는 없는 대나무만을 먹게 되어 에너지 보충을 위해서라도 잘 때를 제외하면 계속 먹어줘야 하며, 나무늘보는 영양가가 부족한 나뭇잎이 주식이라 신진대사를 극도로 낮춰 에너지를 아끼도록 진화하였고, 코알라는 오직 유칼립투스의 잎만을 먹는데 여기에 신경안정제 성분이 있어 먹을 때를 제외하면 늘 잠들어 있다.

  • 펭귄큰바다오리: 멸종된 큰바다오리의 학명이 펭귄의 영명이 되었다. 그 정도로 비슷하며, 생활사도 비슷하다.

  • 폐어(호주폐어 제외)와 폴립테루스 성체: 각각 육기어강조기어강으로 전혀 다른 종류의 어류이지만, 아가미가 잘 발달되지 않았고 육상동물처럼 폐가 주된 호흡기관이며 그에 따라 수면이나 물 밖에서 공기를 마시는 일을 자주 하지 않으면 질식사할 수 있다는 점이 비슷하다.

  • 포사와 고양이과 동물: 먼 친척뻘이지만 생김새는 고양이과에 가장 흡사하다.

  • 포유류악어성대: 악어는 석형류임에도 불구하고 포유류의 성대와 비슷한 구조를 가진 성대로 울음소리를 낸다.

  • 플리오사우루스과, 폴리코틸루스, 모사사우루스과, 중생대 바다악어: 서로 비슷하게 생겼지만 플리오사우루스과 파충류들과 폴리코틸루스는 장경룡으로 분류되며 모사사우루스과 파충류들과 중생대 바다악어는 장경룡과는 별개의 파충류로 분류된다. 게다가 모사사우루스과와 중생대 바다악어는 장경룡과 달리 현생 파충류와 근연관계가 있는데 모사사우루스류는 왕도마뱀[9], 중생대 바다악어는 악어에 가깝다. 그리고 폴리코틸루스도 플리오사우루스과 장경룡과 비슷하게 생긴 것과 달리 플레시오사우루스상과로 오히려 플레시오사우루스와 더 가깝다.

  • 하늘소와 하늘소붙이: 하늘소붙이 성체는 하늘소를 매우 닮긴 했지만 거저리에 더 가깝다. 유충 시절을 보면 단번에 이해할 수 있다.

  • 하이에나와 보로파구스: 모두 중형 식육류로써 하이에나는 구대륙의 하이에나과, 보로파구스는 신대륙의 개과 종으로서 지금은 멸종했지만 개과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하이에나와 흡사한 생태를 지니고 있었다.


  • 후에물사슴(Huemul)과 족 우제류들: 남미 안데스 산맥과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서식하는 후에물사슴은 사슴과에 속하는 초식동물이지만 암반지대에서 서식하는 등의 생활 습성들을 보면 다른 사슴 종류들보다는 큰뿔양, 돌산양, 아르갈리, 아이벡스, 마코르, 샤무아, 산양, 일본산양 등 북미와 구대륙 지역에서 서식하는 양족 계열 우제류들의 생활 양식과 더 흡사하며, 양족 우제류가 건너가지 못한 남미 대륙의 안데스 고산지역에서 양족 동물의 지위를 일정 부분 대체했다.


2.3.1. 사람[편집]


생물학적으로 별개인 둘 이상의 인종 간에 외견상의 특징이 비슷해진 경우만 서술한다. 인종과 무관한 요소들(정치적 요소, 문화적 요소 등)이 수렴 진화로 비슷해진 경우는 아래의 도구나 제도 등에서 보이는 수렴 진화와 비슷한 사례 문단에 서술한다.

  • 니그로이드(아프리카 흑인), 오스트랄로이드, 베다족: 유전적으로는 완전히 별개의 인종이지만 이 세 인종은 모두 어두운 피부색과 곱슬머리를 가지고 있다.
    • 니그로이드계 흑백혼혈, 백인-오스트랄로이드 혼혈, 남아시아인: 백인 민족이 각각 니그로이드, 오스트랄로이드, 베다족과 혼혈되면서 양쪽의 혼혈인이 비슷한 외모를 가지게 된 케이스다. 니그로이드계 흑백혼혈은 라틴아메리카의 물라토 및 사헬 지대아프리카의 뿔의 흑백혼혈 민족들이 대표적이며, 백인-오스트랄로이드 혼혈은 일부 오세아니아인들이 대표적이다.

  • 백인멜라네시아인의 금발벽안: 피부색도 다르고 유전적으로도 완전히 별개의 인종이지만, 일종의 수렴 진화인지 백인과 멜라네시아인 모두 자연적으로 금발벽안 외모가 나타난다.


  • 코카소이드(백인)와 몽골로이드(황인)의 밝은 피부색: 인류가 아프리카를 빠져나와 햇빛이 덜 강한 유럽과, 극동아시아로 이주를 하게 되자 밝은 피부가 생존에 유리하게 되었다. 그런데, 백인과 황인의 색소 유전자에 차이가 존재하며, 이것이 곧 피부색에 대한 수렴 진화의 증거가 된다.#


2.4. 식물[편집]


  • CAM 광합성: 석송, 양치식물, 소철, 윌위치아, 속씨식물 등 다양한 분류 단계에서 CAM 광합성 식물이 발견되며, 각각 독자적으로 진화한 광합성 방법이다. 구과식물은 유일하게 CAM 광합성 식물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화석 기록으로 다육 구과식물이 발견된 것을 봐서 과거에는 CAM 광합성 구과식물이 존재했을 것으로 보인다.

  • C4 광합성: CAM 광합성을 하는 식물과 마찬가지로, 약 7600종의 속씨식물에게서 독자적으로 진화한 광합성이다.#

  • 개구리밥물개구리밥: 물개구리밥은 개구리밥과 형태 및 생태가 유사한 식물이지만 종자식물(속씨식물)인 개구리밥과 달리 포자식물(양치식물)이다. 따라서 물개구리밥은 생긴 것은 개구리밥을 닮았지만 생물학적으로는 고사리와 가까운 셈이다.

  • 개미에 의해 씨앗이 확산되는 식물들: 특히 Elaiosome[10]를 붙여놓은 것은 최소 11,000 종에서 최대 23,000 종으로 보여지며, 대다수가 독자적으로 진화한 것이기 때문에 이는 학자들이 인정하는 가장 극적인 수렴 진화로 손꼽힌다.

  • 겨우살이와 Rhipsalis baccifera(겨우살이선인장): 심지어 열매까지 흡사하게 생겼지만 속명에서도 보듯 겨우살이과와 선인장과로 나뉜 게 된다.

  • 관봉옥과와 용수과(Didiereaceae)의 식물: 관봉옥과는 진달래목이지만 용수과는 석죽목이며, 특히 용수과의 식물은 선인장과 매우 가까워 접목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 다시마, 미역 등의 갈조류: 겉보기에는 흔히 접할 수 있는 수중식물과 생김새도 비슷하고 광합성도 하지만, DNA 분석을 통해 우리가 흔히 식물이라고 칭하는 생물과는 거리가 매우 먼 남남이라는 게 밝혀졌다. 유색피하낭계(크로말베올라타)보다 더 상위 계통을 거쳐 SAR 상군(supergroup)의 하위인 부등편모조류의 대롱편모조식물문으로 분류한다.

  • 다육식물: 하나의 분류군이 아니라 비슷하게 잎, 줄기, 뿌리 등이 비대해진 모습에서 구분하는 분류군이다. 심지어 대나무( Laobambos calcareus)나, 겉씨식물(†Cheirolepidiaceae)에서도 보고되고 있다.

  • 대나무, 야자수, 바나나나무, 용혈수 등 나무처럼 크게 자라는 풀: 생물학적으로 흔히 나무라고 불리는 다른 식물들과 달리 풀에 더 가깝지만, 완전히 다 자랐을 때 나무처럼 커지기 때문에 생태적 지위는 사실상 나무와 다를 바 없다.

  • 로제트형의 알로에와 용설란, 돌나물과의 식물(에케베리아, 셈페르비붐).

  • 리톱스와 페네스트라리아(오십령옥), 코노피튬, 하월시아, 하월시옵시스 등: 코노피튬까지는 번행초과, 하월시아와 하월시옵시스는 아스포델루스과이다. 둘 다 다육의 잎에 창문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식물체 대부분이 땅에 묻혀 있다. 관상용으로 키울 때는 생육환경이 너무 좋아서 땅 속으로 들어갈 필요가 없기 때문에 밖으로 나와 있다.

  • 맹그로브: 하나의 속으로 이루어진 식물군이 아니라, 서로 관계가 먼 종류들의 나무들을 통틀어 일컫는 것인데, 바로 갯벌의 환경이 맹그로브의 습성과 모습을 비슷하게 만든 것이다.

  • 몬스테라에피프레넘: 서로 너무 비슷해서 한 속에 포함되어 있다가 재분류될 만큼 닮았지만 몬스테라는 신대륙에, 스킨답서스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 서식한다.

  • 사라세니아, 네펜데스, 세팔로투스: 통 모양의 함정에 빠뜨려 벌레를 잡는 식충식물임은 비슷하지만 사라세니아는 진달래목으로 신대륙에 서식하고, 네펜데스는 석죽목으로 보르네오 섬에 서식하며, 세팔로투스는 괭이밥목의 완전히 다른 식물로 호주에 서식한다.#

  • 새삼과 Cassytha: 새삼은 메꽃과, 혹은 새삼과의 기생식물이지만 Cassytha는 녹나무과의 기생식물이다. 꽃과 열매가 없으면 어지간한 식물학자들도 구분을 못 할 정도로 비슷하다.


  • 소철, 야자수, 단일줄기 알로에, 나무고사리, 나무금방망이(Dendrosenecio): 모두 단 하나, 혹은 숫자가 극히 적은 줄기를 갖고 줄기 끝에서 잎이 나는 구조를 하고 있으나 나무고사리는 양치식물, 야자수와 알로에는 속씨식물 중 외떡잎식물, 나무금방망이는 쌍떡잎식물으로 분류한다. 소철은 다른 식물들과 달리 정자를 만든다는 특징 때문에 독자적인 소철목을 이룬다. 즉, 나머지 식물 모두 관계가 전혀 없는 남남이다.

  • 아보카도와 핵과류(복숭아, 자두 등): 아보카도는 장과류임에도 불구하고 핵과류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 연꽃, 어리연꽃, 수련: 연꽃과 어리연꽃이 다른 분류군이지만[11] 수련은 이들보다도 꽤 멀리 떨어진 분류군인 수련목이라는 외떡잎식물도, 쌍떡잎식물도 아닌 원시적인 속씨식물로서 독자적으로 분류한다.

  • 은행나무활엽수: 은행나무문의 화석기록을 보면 침엽이었던 것이 활엽 비슷하게 넓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침엽수와 목마황(Casuarinaceae): 목마황은 마치 솔방울 같은 열매를 여는 등 놀라울 정도로 닮았지만, 침엽수는 겉씨식물, 목마황은 속씨식물이다.

  • 회전초: 회전초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러시아 원산의 Carduus속 식물 외에도, 달맞이꽃속, 부처손속, 수선화과, 벼과 등에서도 발견된다.


2.5. 균류[편집]


  • 균류유사균류: 역모균류, 난균류를 포함하는 유사균류는 균류와 매우 닮았지만 계통상으로는 SAR상군규조류에 더 가까운 생물이다.

  • 동충하초와 눈꽃동충하초: 눈꽃동충하초는 동충하초강에 속하지 않고 눈꽃동충하초강으로 분류되는 별개의 버섯임에도 불구하고 동충하초처럼 곤충에 기생하며 다 자랐을 때의 모습도 동충하초와 비슷하다.

  • 송이버섯새송이버섯: 모양이 비슷하고 같은 주름버섯목 균류이기도 하지만, 각각 송이과와 느타리과로 과 단계에서 별개의 종류다.


3. 창작물에서의 사례[편집]


가상생물학에서는 가장 중요한 진화의 메커니즘 중 하나로 활용된다. 두걸 딕슨애프터 맨으로 대표되는 '미래의 생태계는 어떻게 변할 것일까'라는 소재로 창작하는 경우, 미래 동물이라고 마냥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생존력이 떨어지는 종이 멸종하면서 그 빈자리를 생존력이 높은 다른 종(예로 설치류)이 그 역할을 대신하여 수렴 진화를 하면서 사라진 종이 갖고 있던 생태지위를 대신 차지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논리적 골격이 되고 있다.

그 외에는 대체역사물과 비슷하게 지구의 역사가 다르게 흘러갔다고 가정하는 작품들에서 원래 해당 시대에 번성했던 종이 아니라 다른 종이 번성해서 원래 해당 시대에 번성했던 종처럼 수렴 진화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거나, SF적인 스타일로 가면 외계 행성을 다루는 작품에서 외계 생명체들이 지구와 유사한 환경일 경우, 지구 생명체들과 비슷하게 수렴 진화하는 것으로 묘사하거나 인류가 현재보다 압도적으로 발전했거나 다른 외계인들이 어떤 행성을 테라포밍 한 후, 실험이나 의도치 않은 실수로 극소수의 동물종만을 풀어놓게되고 까마득한 시간이 흐르면서 그 한 종의 생물이 다양하게 진화하는 작품[12]이 있다.

가상생물학이 아니더라도 창작물에서 외계인이나 이세계인인류[13]와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는 이유를 설명하는데도 사용된다. 드래곤볼리쿰과 그 동족과 사이어인들과 츠플인들,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세일러 스타즈에 등장하는 태양계 외부에서 온 세일러 전사들과 그 동족이 대표적인 예.[14]


  • 나이트런의 우주인류들도 지구인류가 만들어낸 일종의 생체 단말들이 인류와 비슷한 형태로 수렴 진화를 이루었다. 200번 이상의 수렴 진화 과정 끝에 인류와 유사한 모습이 되었지만, 실제로는 DNA 구조라던가 배합은 아예 인간과 다르고 초인적인 지능과 힘과 환경적응력, 심지어 초능력까지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 울트라 시리즈의 등장 종족인 울트라맨들 역시 수렴 진화에 해당한다. 빛의 나라 세계관에서는 원래 지구인과 비슷하게 생긴 종족이 인공 태양 플라즈마 스파크에서 뿜어져 나오는 디퍼레이터 광선을 흡수하면서 초능력을 가진 거인 종족으로 진화하게 되었는데, 이들이 바로 빛의 나라 세계관에서 활약했던 울트라맨과 그 동포들이다. 또한 멀티버스에 존재하는 다른 세계관에서도 방식은 각각 차이가 있지만 빛의 나라와 비슷한 진화 과정을 거친 종족들이 울트라맨으로 불리게 되었다.

행성 U40에서는 울트라 마인드라고 하는 물질이면서 물질이 아닌 강대한 에너지체에 의해 원래는 지구인과 유사한 휴머노이드들이 초인인 울트라 휴머노이드로 진화하게 되었다. 다만 U40인들은 빛의 나라 울트라맨들과 달리 기본이 인간 사이즈로 자력으로 거대화가 불가능한데, 자력으로 거대화가 가능한 자들은 9인의 전사단 뿐이다.
마찬가지로 행성 O-50에서는 빛의 고리의 선택을 받은 자가 울트라맨으로 각성할 수 있지만, 빛의 고리의 선정 기준이나 조건이 빛의 나라나 U40보다는 다소 까다롭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이성을 잃고 괴물이 되거나 아예 선택 받지 못해 타락할 우려가 있다. 또한 TDG 세계관과 같이 빛의 선택을 받은 자가 울트라맨이 되는 경우도 있다.
울트라 갤럭시 파이트: 거대한 음모를 기점으로 새롭게 등장한 궁극생명체 앱솔루티안의 관계도 수렴 진화에 해당한다. 이들은 빛의 나라 울트라맨들이 디퍼레이터 광선의 힘으로 진화한 것처럼 더 킹덤 센트럴 플래닛의 엘도라 타워에서 뿜어져 나오는 캐스케이드 광선의 힘으로 진화해 궁극생명체로 불리게 되었다. 그러나 캐스케이드 광선이 너무나도 에너지양이 방대해 통제불능 상황이 되면서 멸망 위기에 처했고, 자신들과 비슷한 진화 과정을 거친 울트라맨들을 몰아내고 빛의 나라를 자신들의 새로운 모성으로 삼기 위해 암약하게 된다.

  •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여러 생물들은 현실과 이름은 같지만 형태는 다른 수렴진화인 사례가 많다. 유영어 중 하나인 개복치는 이름만 개복치일뿐, 실제 개복치와 해부구조가 다른[15] 수렴진화 관계이며, 먹보 다랑어 또한 이름은 다랑어지만 해부구조는 멸종한 어류인 이크티오덱테스와 더 유사하다.


  • 장송의 프리렌에 등장하는, 마물의 일종인 마족들이 수렴 진화에 해당한다고 한다. 마물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인류를 속이기 위해 겉모습과 말, 행동가지 등을 따라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겉보기만 비슷해 보일 뿐 속은 전혀 다른 생물이다. 인류와 공존을 원한다는 자칭 온건파 마족의 칠붕현 마흐트는 악의와 죄책감 등의 감정을 알고 싶다면서 아무런 꺼릴 것 없이 사람을 죽여대며, 왜 사람을 죽이지 말아야 하냐고 의문을 꺼낼 정도로 인류와는 공존이 불가능한 생물이라는 게 강조된다.

  • 피크민 시리즈에서 개근하는 원주생물차피와 닮은 꼬마차피가 있는데, 그냥 보면 차피의 유생처럼 보이지만 유생은 애벌레차피라는 개체로 따로 존재하고 차피가 속하는 강아지벌레 과가 아닌 빵닮은꼴 과가 수렴 진화한 개체들이라고 한다. 동종의 유생까지 집어삼키는 흉포한 성질을 가진 차피는 복부에 홍백얼룩무늬로 동종의 성체를 인식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서 이를 이용한 교묘한 의태라고 한다.

  • 포켓몬스터는 진화와 관련해서 다양한 컨셉을 선보였으나 의외로 꽤나 오랫동안 수렴 진화를 다루지 않았고 처음 포켓몬을 발매한 1996년에서 무려 26년이 지난 9세대 작품인 스칼렛/바이올렛에서 처음으로 수렴 진화 컨셉을 적용했다. 9세대 포켓몬 바닥트리오육파리는 각각 닥트리오독파리의 수렴 진화를 의도한 형태로 나온다. 같은 세대의 조금 뒤에 추가된 차데스는 고스트 타입으로서 데인차와 발생 과정 및 생김새가 비슷하다. 다만 수렴 진화는 본디 비슷한 환경에서 진행된 진화이여야 한다는 대전제가 있기에 생물학적으로 엄밀하게는 수렴 진화가 아니다. 하지만 같은 환경에서 자란 생물을 기반으로 설계하면 컨셉이나 디자인에서 한계점이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대개 이해하고 넘어가주는 편.

4. 관련 문서[편집]


[1] 분류학적 위치에 관해 의견이 많다. 한국에도 서식하는 갑옷바퀴를 두고 사회성과 소화방법을 관찰하여 흰개미와 계통적 유연관계를 연구하는 중이다. 한편 호주에서 사는 다윈흰개미(Mastotermes darwiniensis)의 경우, 뒷날개에 둔엽(돌출부)이 있고 알주머니가 존재하는데 아마도 바퀴와 흰개미의 중간 연결고리쯤인 듯하다. 다만 멸종된 같은 속 흰개미에겐 이와 달리 현대적인 특징이 있으므로 틱타알릭과 같은 사례를 적용하고 보아야 한다.[2] 위키백과를 포함한 많은 자료에서는 흰개미아목으로, 일부 연구자들은 고(차상)과(epifamily)로 본다. 위키백과의 분류로는 흰개미아목으로 표기하지만 본문을 읽어보면 아목보다는 고(차상)과라는 식으로 설명하고 있다.[3] 코끼리, 바위너구리 등이 여기 속한다.[4] 포유류이면서도 알을 낳는 건 단공목의 특징이며, 오리너구리 또한 단공목이기 때문에 알을 낳는다.[5] 박각시에 대해 많이 아는 사람이라면 반대로 벌새를 박각시로 착각할 수도 있다.[6] 학자에 따라 바퀴목으로 분류하기도 한다.[7] 시노사우롭테릭스의 화석중에서 깃털 화석에 남은 색소를 분석한 결과 적갈색 바탕에 꼬리에는 줄무늬가 있는 것으로 밣혀졌다.[8] 넓은 의미의 쥐인 설치류 전체가 아니라 좁은 의미의 쥐인 쥐과 동물이다.[9] 모사사우루스과는 왕도마뱀상과에 속하기 때문이다.[10] 개미의 애벌레가 먹을 수 있게 붙여둔 다육 구조의 단백질 덩어리[11] 연꽃은 프로테아목, 어리연꽃은 국화목[12] 대표적인 작품으로 테라포밍 후 육상 척추동물 중 카나리아만을 풀어놓자 카나리아가 온갖 생태적 지위를 차지하며 진화해 나가는 내용을 다룬 Serina가 있다.[13] 여기서 말하는 인류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현생인류을 의미한다.[14] 물론 외계 지적 생명체가 무조건 인류 혹은 유인원을 닮은 생명체에서 진화하라는 보증은 없으므로 어디까지나 창작물에 나오는 지구인과 유사한 지적 생명체에만 해당된다.[15] 실제 개복치 같은 경우 등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가 커진 형태지만, 몬헌에 등장하는 개복치 같은경우 등지느러미와 항문지느러미가 커진 형태이기에, 지느러미가 쌍으로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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