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리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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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포켓몬스터 로고.svg 챔피언들의 에이스 포켓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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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진우
목호
성호
파일:icon0003_f00_s0.png
이상해꽃[물]
파일:icon0006_f00_s0.png
리자몽[풀]
파일:icon0009_f00_s0.png
거북왕[불꽃]
파일:icon0134_f00_s0.png
샤미드[1]
파일:icon0136_f00_s0.png
부스터[2]
파일:icon0135_f00_s0.png
쥬피썬더[3]
파일:icon0026_f00_s0.png
라이츄
파일:icon0135_f00_s0.png
쥬피썬더
파일:icon0149_f00_s0.png
망나뇽
파일:icon0376_f00_s0.png
메타그로스[4]
파일:icon0376_f01_s0.png
메가메타그로스[5]
윤진
난천
노간주
아이리스
파일:icon0350_f00_s0.png
밀로틱
파일:icon0445_f00_s0.png
한카리아스
파일:icon0637_f00_s0.png
불카모스
파일:icon0612_f00_s0.png
액스라이즈
카르네
단델
마스터드
피오니
파일:icon0282_f01_s0.png
메가가디안
파일:006-gi.png
거다이맥스
리자몽

파일:892-gi.png

파일:892-rgi.png
거다이맥스
우라오스

파일:879-gi.png
거다이맥스
대왕끼리동

테사
네모


파일:icon0970_f00_s0.png
바위 테라스탈
킬라플로르

파일:icon0908_f00_s0.png
풀 테라스탈
마스카나
[불꽃]
파일:icon0911_f00_s0.png
불꽃 테라스탈
라우드본
[물]
파일:icon0914_f00_s0.png
물 테라스탈
웨이니발
[풀]


[물] A B 주인공의 스타팅 포켓몬이 물 타입일 경우[풀] A B 주인공의 스타팅 포켓몬이 풀 타입일 경우[불꽃] A B 주인공의 스타팅 포켓몬이 불꽃 타입일 경우[1] 그린과의 1차전에서 패배했을 경우[2] 그린과의 1차전에서 승리하고 2차전을 생략하거나 패배했을 경우 또는 1차전에서 패배하고 2차전을 승리했을 경우[3] 그린과의 1, 2차전을 모두 승리했을 경우[4] 루비·사파이어 기준[5]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기준




파일:external/dic.nicovideo.jp/244815.png세대별 600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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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파일:149MS.png
망나뇽

2세대
파일:248MS.png
마기라스

3세대
파일:373MS.png
보만다

파일:376MS.png
메타그로스

4세대
파일:445MS.png
한카리아스

5세대
파일:635MS.png
삼삼드래

6세대
파일:706MS.png[[파일:706HMS.png
7세대
파일:784%3F2%3F%3F%3F%3F%3F.png
짜랑고우거

8세대
파일:887MS.png
드래펄트

9세대
파일:998MS.png
드닐레이브

최종 진화형 기준 서술



포켓몬 도감 나열 순서
파일:icon0444_f00_s0.png 0444 한바이트
파일:icon0445_f00_s0.png 0445 한카리아스
파일:icon0446_f00_s0.png 0446 먹고자
지역 도감 나열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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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오도감
파일:external/cdn.bulbagarden.net/444MS.png 110 한바이트
파일:445%3F2%3F%3F%3F%3F%3F.png 111 한카리아스
파일:external/cdn.bulbagarden.net/446MS.png 112 먹고자
마운틴칼로스도감
파일:external/cdn.bulbagarden.net/444MS.png 007 한바이트
파일:445%3F2%3F%3F%3F%3F%3F.png 008 한카리아스
파일:external/cdn.bulbagarden.net/074MS.png 009 꼬마돌
알로라도감
SM
파일:external/cdn.bulbagarden.net/444MS.png 239 한바이트
파일:445%3F2%3F%3F%3F%3F%3F.png 240 한카리아스
파일:707_remastered_icon.png 241 클레피
USUM
파일:external/cdn.bulbagarden.net/444MS.png 308 한바이트
파일:445%3F2%3F%3F%3F%3F%3F.png 309 한카리아스
파일:external/cdn.bulbagarden.net/343MS.png 310 오뚝군
가라르도감
왕관설원
파일:external/cdn.bulbagarden.net/444MS.png 117 한바이트
파일:445%3F2%3F%3F%3F%3F%3F.png 118 한카리아스
파일:621스위치아이콘.png 119 크리만
히스이도감
파일:external/cdn.bulbagarden.net/444MS.png 118 한바이트
파일:445%3F2%3F%3F%3F%3F%3F.png 189 한카리아스
파일:external/cdn.bulbagarden.net/299MS.png 190 코코파스
팔데아도감
본토
파일:icon0444_f00_s0.png 127 한바이트
파일:icon0445_f00_s0.png 128 한카리아스
파일:icon0932_f00_s0.png 129 베베솔트
북신
파일:icon0444_f00_s0.png 165 한바이트
파일:icon0445_f00_s0.png 166 한카리아스
파일:icon0703_f00_s0.png 167 멜리시


1. 정보
2. 개요
3. 포획 및 스토리
3.1. 4세대
3.1.1. DP/Pt
3.1.2. 번외: HG/SS
3.2. 번외: 5세대
3.3. 6세대
3.3.1. X/Y
3.3.2. 번외: OR/AS
3.4. 7세대
3.5. 8세대
3.5.1. 번외: SW/SH
3.5.2. BD/SP
3.5.3.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
3.6. 9세대
4. 대전
4.1. 장점
4.2. 단점
4.3. 총평
4.4. 실전 육성
4.5. 역사
4.5.1. 4~5세대
4.5.2. 6세대
4.5.3. 7세대
4.5.4. 8세대
4.5.5. 9세대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3.1. 커뮤니티 데이 이전
5.3.2. 커뮤니티 데이 이후
5.3.3. 메가한카리아스
5.4.1. 난천의 한카리아스
5.4.2. 플라타느박사의 한카리아스
5.4.3. 진철의 한카리아스
5.4.4. 그 외
6. 기타
7. 삽화
8. 국가별 명칭
9. 관련 문서
10. 둘러보기


1. 정보[편집]



파일:한카리아스1.png
파일:445 메가한카리아스.png
한카리아스
메가한카리아스

기본 정보
이름
도감 번호
타입
파일:icon0445_f00_s0.png
한카리아스
ガブリアス(가브리아스)
Garchomp
전국: 0445
신오: 111
마운틴칼로스: 008
알로라: 240SM / 309USUM
가라르: 118왕관설원
히스이: 189
팔데아: 128본토 / 166 북신




파일:icon0445_f01_s0.png
메가한카리아스
メガガブリアス(메가가브리아스)
Mega Garchomp

특성(숨겨진 특성은 * / 메가진화 특성은 **)
모래숨기
모래바람이 불 때, 회피율이 1랭크 오른다.
*까칠한피부
접촉공격을 하는 상대는 HP가 1/8만큼 떨어진다.
**모래의힘
날씨가 모래바람일 때 바위 / 땅 / 강철 타입 기술의 위력이 오른다.

세부 정보
포켓몬
분류
신장
체중
포획률
0445 한카리아스
마하 포켓몬
1.9m
95.0kg
45
메가한카리아스
1.9m
95.0kg

유전 정보
성비
알 그룹
부화 카운트
최대 경험치량
수컷: 50%
암컷: 50%
괴수, 드래곤
40
1,250,000

진화
진화

0443 딥상어동
레벨 24

파일:external/play.pokemonshowdown.com/gabite.gif
0444 한바이트
레벨 48


0445 한카리아스
메가진화

한카리아스
파일:attachment/445_Hankariaseu_stone.png
한카리아스나이트

파일:external/play.pokemonshowdown.com/garchomp-mega.gif
메가한카리아스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4배
2배
1배
0.5배
0배






















종족치
포켓몬
HP
공격
방어
특수공격
특수방어
스피드
합계
파일:icon0445_f00_s0.png
한카리아스
108
130
95
80
85
102
600
파일:icon0445_f01_s0.png
메가한카리아스
108
170
115
120
95
92
700

울음소리
파일:icon0445_f00_s0.png
한카리아스

파일:icon0445_f01_s0.png
메가한카리아스


도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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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con0445_f00_s0.png
0445 한카리아스
디아루가/BD
몸을 접고 날개를 펼치면 마치 제트기 같다.음속으로 날 수 있다.
오메가루비
펄기아/SP
제트기와 맞먹는 스피드로 하늘을 난다. 노린 먹이는 놓치지 않는다.
Y
알파사파이어
기라티나
고속으로 달려나가면 날개는 공기의 칼날을 만들어내어 주변의 나무는 절단나게 된다.
BW/BW2
X
스칼렛
HGSS
몸을 덮는 세세한 비늘이 공기저항을 줄여주는 덕분에 고속으로 날 수 있다.

제트기만큼 빠른 속도로 난다. 새포켓몬 무리에 돌진하여 그대로 무리째 삼켜버린다.

머리에 달린 2개의 돌기는 센서 역할을 한다. 저 멀리 있는 먹이의 모습도 알 수 있다.
바이올렛
울트라썬
음속으로 날아다니며 먹이를 찾는다. 먹이를 두고 보만다와 공중전을 펼친다.
울트라문
매끄럽고 뾰족한 비늘은 공기 저항을 줄일 뿐만 아니라 습격해 온 상대를 상처 입힌다.
포켓몬 GO
소드
화산이 있는 산에 서식한다. 제트기에도 지지 않는 속도로 하늘을 날아 먹이를 사냥한다.
실드
지상에서도 움직임이 빠르다. 설산에서는 체온이 떨어지기 전에 먹이를 잡아 거처로 돌아간다.
PLA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기세로 하늘을 나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성격이 거칠기 때문에 경계해야 한다.
파일:icon0445_f01_s0.png
0445 메가한카리아스

과한 에너지로 양손과 날개가 녹아버려 거대한 낫 모양으로 변화했다.

자랑스러운 날개가 낫으로 변해 격분하고 있다. 낫을 휘둘러 대지를 산산조각낸다.
울트라썬
팔과 날개가 녹아 낫처럼 변화했다. 미친 듯이 난폭하게 날뛴다.
포켓몬 GO
울트라문
메가진화 전보다 난폭한 성질을 가졌다. 양팔의 낫으로 적을 갈기갈기 조각낸다.


2. 개요[편집]


4세대에 추가된 600족 드래곤 포켓몬. 모티브는 제트기+상어, 설정과 생태는 일본 괴담에 등장하는 땅상어를, 외형적인 부분은 귀상어에서 따왔다. 그래서 타입이 드래곤/인데, 도감 설명에서 날개로 하늘을 날 수 있다고 기록된 것과는 다르게 작은 지느러미 같은 날개만 있고 공중날기를 배울 수 없다. 다만 애니메이션 등장에선 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게임 상에선 8세대까지 제비반환은 배울 수 있으며 상어라 그런지 드래곤/땅임에도 파도타기를 배울 수 있다. 오픈월드가 구현된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에서는 실제로 한카리아스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야생 테라스탈 한카리아스도 상어임을 강조하려고 하는지 테라스탈 타입이 물 타입에 아쿠아브레이크를 배운 채 나온다.

사족으로 진화하면서 손가락이 없어지는 포켓몬이다. 일종의 퇴화라 봐도 될 듯. 이런 식의 진화를 하는 포켓몬은 한카리아스 외에도 샤로다[1], 야느와르몽[2], 삼삼드래[3] 등이 있다.

3. 포획 및 스토리[편집]


스토리 진행 가능 작품
DPPt, XY, SM, USUM, BDSP, SV
포지션
높은 공격과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물리 스위퍼
장점
높은 체력·물리공격·스피드, 넓은 견제 폭, 미진화체의 리스크 적음
이른 출현 시기, 초반부터 배우는 지진(Pt),(SV) 적은 드래곤 타입 경쟁자(DPPt), 적은 약점(5세대까지)
단점
얼음 4배 약점
높은 입수 난이도(DP), 많은 경쟁자(7세대) ,메가진화시 스피드하락(6~7세대)
특성
모래숨기(모래바람 위주의 플레이)
까칠한피부(사실상 7세대 전용, 대 물리형 카운터)
대체재
플라이곤, 악비아르(XY, SM, USUM)
지가르데(SM)
추천되는 도구
부드러운모래, 용의이빨, 힘의머리띠, 메트로놈
보좌 가능한 스타팅 포켓몬
초염몽, 엠페르트, 브리가론, 마폭시, 개굴닌자, 모크나이퍼, 어흥염, 누리레느
추천 기술배치
드래곤 자속: 드래곤클로 또는 역린, 드래곤다이브[4], 용성군(특수)
땅 자속: 지진 또는 구멍파기 또는 땅고르기[5]
주된 서브웨폰: 아이언헤드[6], 스톤샤워, 스톤에지, 독찌르기
기타 기술 후보: 칼춤, 손톱갈기[7], 불꽃엄니, 깨물어부수기, 깨트리기
포획지
사파리존[A](성도지방, HGSS)
111번도로[A](호연지방, ORAS)
미혹의동굴[A],챔피언로드[B][8](신오지방 DPPT)
산가지마을[A](하나지방, B2)
칼로스 13번도로[A](칼로스지방)
하이나사막[B](알로라지방)
베이크공동[A][B], 포켓몬리그(한카리아스)[9](팔데아지방)

종족값 깡패로 요약되는 600족 중 하나다. 하지만 다른 600족과는 달리 딥상어동 시절부터 용의분노로 인해 초반 돌파력이 상당하며, 중후반에도 다른 600족보다 다소 육성이 편하기 때문에 스토리에서 굉장히 사랑 받는 스토리 요원이다. 높은 종족값이 절묘하게 분배돼 있어 공격, 내구, 스피드 어디에서도 빈틈이 생기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또한 스토리에서 쓸 법한 다른 땅 타입도 지진을 늦은 시기에 배울 때가 많아 한카리아스만 유독 불리한 점이 사실상 전무하다는 점도 크다. 연동을 해서라도 스토리에 쓰는 사람도 있고 이 경우에는 유전기로 역린을 배운 딥상어동을 데려와 지진 입수 전 까지 메인웨폰으로 쓰는 선택지도 있다.[10] 이 문서에도 "번외" 문단을 만들어서 써두었을 정도.

3.1. 4세대[편집]



3.1.1. DP/Pt[편집]


DP/Pt에서 이 녀석을 입수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자전거 도로 밑에 있는 미혹의 동굴 지하 1층에 출현하는 딥상어동을 잡는 것인데, 문제는 다리 옆에 드러난 입구로 들어가면 지하 1층으로 내려갈 계단이 없다는 것. 다리에 가려진 다른 입구[11]가 존재하며, 여기를 통해 격리된 숨겨진 동굴로 진입,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찾을 수 있다.

DP에서는 숨겨진 입구로 들어가도 출구 바로 앞이 바위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운하시티 체육관을 클리어하고 괴력 비전머신을 얻어야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입수시기가 스토리 중후반인데다 다음이 선단시티의 얼음타입 관장 무청이라 아무리 잘 키우면 성능이 좋다지만 스토리용으로 키우기는 애매하기 그지없으나 물가시티의 전기타입 관장 전진을 상대로는 훌륭한 성능을 발휘한다. 다만 배틀서처를 이용한다면 레벨을 순식간에 올려 사용할 수 있게 된다.

Pt에는 바위가 없기 때문에 영원시티 갤럭시단 빌딩을 클리어하고 자전거를 입수한 뒤 바로 딥상어동을 잡아 키우는 게 가능, 즉 배지 2개만 따고나면 곧바로 600족 하나를 장만해서 신나게 끌고다닐 수 있다는 소리다. 다만 포획하기는 매우 까다로우니 주의할 것. 돌진으로 자멸하거나 용의분노로 엔트리를 녹여버릴 수 있다.[12] 그래도 이렇게 해당 지방의 600족을 이렇게 빨리 포획할 수 있고, 한카리아스 계열을 쉽게 입수할 수 있는 건 Pt가 유일하다.[13][14] 게다가 Pt 챔피언 로드에서는 낮은 확률로 레벨 40대 초의 한바이트가 출현한다. 챔피언 로드 중 전당등록 후 갈 수 있는 지역에선 물이 없는 층에 한해 레벨 50짜리 한바이트가 야생으로 나오기도 한다.

자전거로 동굴의 미로를 뚫으면 지진 기술머신을 입수할 수 있는데, 레벨업만으로 지진을 익힐 수 없는 딥상어동 계열에게 바로 가르치면 스토리 진행에서 대활약할 수 있다. 거기다 그전에 영원시티 남쪽 게이트에서 얻을 수 있는 학습장치와 미혹의 동굴 1층에서 미루와의 태그배틀이 레벨 업에 도움이 된다.

레벨 24에 한바이트로 진화하는 시점부터 공격 종족값 90으로 자속 지진을 날리므로 웬만한 스토리 불도저의 화력을 뛰어넘는 깡패로 거듭난다. 특히 기술폭도 상당히 좋은 편인데, 자속 지진과 드래곤다이브는 말할 것도 없고 얼음 타입 견제에 유용한 화염방사, 불대문자, 불꽃엄니, 스톤에지, 스톤샤워는 기본에, 에스퍼나 고스트 타입을 잡아내기 위한 깨물어부수기(레벨 48), 심지어는 땅 타입 견제 및 비전머신까지 가능한 파도타기도 배운다.[15] 이 정도면 웬만한 체육관과 리그는 혼자서 다 깨도 무방할 정도. 단, 레벨 업이 느린 축에 들고 진화 레벨이 높아서 32~48 정도의 레벨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600족 드래곤들은 대체로 최종진화에 필요한 레벨이 50[16]을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 2진화체의 종족값 배분도 한카리아스의 2진화체인 한바이트보다도 한심한 수준이 꽤 있는 600족 드래곤들을 생각하면 한카리아스의 진화 레벨이 그리 높다고만 할 수는 없다.

스토리에서 궁합이 좋은 포켓몬은 찌르호크. 찌르호크의 약점인 바위와 전기 타입을 잡아줄 수 있고, 더블배틀에도 마음 놓고 지진을 갈길 수 있다. 둘다 얼음 타입에 취약하긴 하나 스톤샤워나 찌르호크의 인파이트로 견제할 수 있다.

배틀타워에서 팬텀, 메타그로스와 함께 싱글배틀 정석멤버 중 하나. 더블배틀에서는 전국도감 입수 후 잡을 수 있는 썬더와의 궁합이 매우 좋다. 비행 타입인 썬더는 한카리아스의 자속 지진을 무효하고 땅 타입인 한카리아스는 썬더의 자속 방전을 무효한다. 거기다 한카리아스는 더블배틀에서 유용한 스톤샤워를, 썬더는 에어컷터열풍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챔피언 난천의 히든카드이자 에이스로, DP에서는 Lv.66, Pt에서는 Lv.62(1차전)/Lv.78(2차전)로 등장하는데, DP에서 이 한카리아스를 Lv.55 선에서 공략하는 방법은 눈설왕의 명중률 100% 눈보라 정도뿐이다. Pt에서는 1차전에서 한카리아스가 눈설왕에 4배인 화염방사를 들고 나오므로 눈설왕으로 공략하기 힘들고, 화염방사를 한 번 버틸 수 있는 글레이시아의 자속 냉동빔을 써야 한다. 물 타입의 비자속 얼음기술로는 웬만해선 잡기 힘들다. 위협 특성 포켓몬으로 공격을 낮추는 것이 공략의 방법이 될 수 있다. Pt 2차전의 경우 전설의 포켓몬, 특히 디아루가가 상당히 단단하므로 방어가 상승하는 성격이기만 하면 금강옥과 초월적인 위력에 힘입어 한카리아스를 잡을 수 있다.

4세대 한정으로 스토리가 끝난 이후 한카리아스를 실전용으로 육성할 것까지 감안한다면 지진 기술머신을 주기가 아까울 수 있는데, 5세대까지는 기술머신으로 배운 기술[17]도 유전시킬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하자. 1회차에서 쓸 한카리아스를 수컷으로 잡은 뒤 지진을 가르쳐서 육성하면 이후 교배로 태어나는 딥상어동에게 지진을 유전시킬 수 있고, 아니면 2회차 지역에서 코뿌리를 잡아서 딥상어동 계열 암컷과 교배하면 지진 뿐 아니라 코뿌리가 자력으로 배우는 스톤에지까지 유전시켜줄 수 있다. 역린은 Pt/HGSS에서 기술 가르침으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유전시켜 줄 필요가 없다.[18]

스토리 중 한카리아스에게 지진을 주고 싶은데 죽어도 기술머신은 쓰고 싶지 않다면 유전기로 넘겨주는 방법이 있기는 하다. 상술했듯 기술머신도 유전받을 수 있기 때문. 일단 스타팅이 토대부기라면 토대부기랑 딥상어동 암컷이랑 교배하면 된다. 다만 둘이 땅 타입이 겹치기 때문에 한카리아스 육성을 상정했다면 토대부기를 골랐을 가능성이 낮다.[19] 그러면 다른 포켓몬을 써야 하는데, 일단 DP는 토대부기 빼고 지진을 자력으로 배우는 게 누오랑 딱구리 뿐이며, 이들을 경유해서 한카리아스에게 지진을 경유시켜줄 수 있는 괴수/드래곤 포켓몬이 1회차에는 없다. Pt에서는 우파(33)/누오(36) - 뿔카노 - 딥상어동 순으로 거치면 유전이 된다. 뭐 사실상 처음부터 다시 키운다고 생각하면 되니 Pt에서도 영입 시점이 DP와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알까기를 편하게 하기 위해 골풀무제철소에서 마그마(불꽃몸) 한 마리 잡고 오자. 그리고 이런 비기는 4세대에서만 먹힌다. 5세대에선 어차피 하나도감 포켓몬이 아니고, 6세대부터는 교배기 리스트에 기술머신이 빠졌기 때문.

3.1.2. 번외: HG/SS[편집]


2세대 리메이크인 HG/SS에서 목호가 2차전에서 보만다와 함께 이 녀석을 들고 나오는데, 이 한카리아스는 역린에 칼춤까지 사용해 매우 까다롭다. 거짓말 안 보태고 난천의 한카리아스보다 더 까다롭다. 자칫 칼춤을 허용하면 역린에 2~3마리가 그냥 쓸려나가는 최악의 참사가 벌어질 수 있으니 목호의 2차전 포켓몬 중에선 실질적으로 최우선 경계대상. 정작 목호의 상징 망나뇽은 4세대라 멀티스케일도 없고 특수형이라 첫 용성군만 버티면 용춤 갸라도스보다 만만하다.

새로 추가된 사파리존을 통해 딥상어동을 잡을 수 있다. 물론 그냥은 못 잡고, 물가암반 에리어에 초원블록 13개, 암반블록 17개를 설치하고 100일을 기다리면 나온다. 사파리존 포켓몬 중에서도 아공이와 함께 탑 클래스로 빡센 조건을 자랑한다. 사파리볼로 전투도 못한다. 웬만하면 Pt에서 잡아다 옮기는 게 훨씬 낫지만, 6세대부터 볼 유전도 가능해졌기에 일부 극렬 매니아는 이걸 노리고 노가다를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이곳의 사파리존은 고개체가 나올 확률이 높으니 고개체를 노린다면 여기서 잡는 것도 나쁘진 않다.

만약 딥상어동을 신오지방 게임에서 끌어와 스토리에 써먹고자 한다면 공격력 자체가 무난하다보니 신오지방처럼 비슷하게 플레이해도 된다.

우선 비상부터 사도까지는 무난하게 흘러간다. 단 꼭두의 경우 헤롱헤롱에 걸리는 것을 조심하고, 밀탱크의 구르기가 반감인 건 좋지만 짓밟기는 그래도 좀 아픈 편이니 조심해야 하고, 유빈도 무난하지만 체육관 내 트레이너 포함해 관장까지도 고오스 계열을 사용하는 특성상 부유로 인해 땅 기술이 안 먹히는 점에 주의. 사도는 강챙이를 한 방에 못 잡으면 최면술에 잠들 수 있는 점을 조심할 것. 규리는 땅 기술로 잡아버릴 수 있어서 유리하다. DPPt와 달리 강철톤에게 얼음엄니가 없어서 너무 쉽게 이길 수 있을 정도. 류옹은 4배 약점을 찌르는 얼음타입인 데다 이 중 쥬레곤은 얼음뭉치로 선제공격을 하려 드니 넣어두자. 이향전은 선봉인 갸라도스만 다른 포켓몬으로 치우면 죽창싸움이다.

리그전에서는 일목은 얼음타입에다 악마의키스로 재우려 드는 루주라 빼면 무난하고, 이 시점이면 한카리아스로 진화해 있을 때이니 깨물어부수기로 정리 가능하다. 단 야도란은 물리방어가 높아 한 방에 눕지 않을 수 있고, 저주로 방어를 올리기 때문에 주의. 독수는 독타입 전문이라 유리해 보이지만, 아리아도스와 쏘콘, 도나리가 땅을 1배로 받고, 크로뱃은 독/비행이라 땅을 무시하므로 실질적으로 찌를 수 있는 상대가 질뻐기뿐이다. 그나마 아리아도스와 도나리는 방어가 약해 1배 땅 기술로도 쉽게 처리할 수 있지만 쏘콘을 빨리 잡으려면 불꽃엄니를 대동해야 한다. 시바는 롱스톤을 땅 기술로 잡을 수 있는 점을 빼면 무난한 상대이고, 카렌도 헬가를 땅 기술로, 팬텀을 깨물어부수기로, 라플레시아를 불꽃엄니로 잡을 수 있고, 니로우도 내구가 약해 쉽게 터지지만 블래키가 상당히 단단한 점에 주의. 목호의 경우 갸라도스만 어떻게 치운다면 망나뇽들과는 2배, 리자몽, 프테라와는 1배를 노리는 죽창싸움이 된다. 2차전으로 가면 일목은 동탁군이 내열 특성이라 땅 기술에 잡히며, 독수는 골치아픈 쏘콘이 빠지고 스컹탱크, 독개굴, 꿀꺽몬처럼 땅 기술로 처리할 수 있는 상대가 많아져 오히려 더 유리해진다. 시바의 경우 롱스톤 대신 루카리오라는 새로운 먹잇감이 생긴 걸 빼면 무난한 상대이고, 카렌은 선봉이 4배를 찌르는 얼음타입에다 얼음뭉치로 선제공격까지 하는 포푸니라가 되었으니 이녀석만큼은 피하자. 그나마 나머지는 1배 싸움이라 무난해 보이지만 블래키가 건재하고 저주로 공방을 더 올려대니 더 속이 터질 수 있다. 목호는 갸라도스와 리자몽을 빼면 전부 드래곤이 되어서 죽창싸움의 정도가 더 커졌다. 대신 갸라도스는 얼음엄니가 있어서 여전히 다른 포켓몬에게 맡기는 게 좋다.

관동지방으로 넘어갈 경우 마티스는 한끼 식사거리에 지나지 않으며, 초련도 깨물어부수기로 손쉽게 정리할 수 있다. 도희는 독수 때와 마찬가지로 독타입이라 쉬워 보이지만 아리아도스 2마리와 도나리가 땅을 1배로 받고 또도가스가 부유로, 크로뱃이 비행타입으로 땅을 흘리니 주의. 민화는 불꽃엄니로 무난하게 정리 가능하며, 웅도 땅 기술로 손쉽게 이길 수 있다. 단 이슬의 경우 라프라스와 아쿠스타가 냉동빔을 쓰니 주의. 강연은 웅과 마티스와 마찬가지로 한끼 식사거리에 불과하며, 그린의 경우 윈디와 코뿌리를 상대로 유리하고, 얼음엄니를 쓰는 갸라도스에게 약하며, 나시를 불꽃엄니로 처리할 수 있고, 괴력몬과 피죤투는 무난하다.

레벨을 충분히 올려서 레드를 상대할 경우 선봉인 피카츄는 땅 기술에 한 방이니 아주 쉽지만, 라프라스와 거북왕은 한 방에 못 끝내면 눈보라에 쓸려나가니 조심. 잠만보도 마찬가지지만 그나마 특공이 낮아서 레벨이 충분하다면 어떻게든 버틸 수 있다. 리자몽은 용의파동에, 이상해꽃은 수면가루에 조심할 것.

3.2. 번외: 5세대[편집]


망나뇽, 마기라스, 메타그로스와는 다르게 BW, BW2 통틀어 1회차 클리어 뒤 야생에서는 나오지 않으며, 드림월드에서 잡거나 NPC에게 받아야 한다. 나오는 타이밍이 엔딩 후다 보니 이 녀석을 스토리용으로 쓰러면 통신교환으로 입수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드림 월드의 '서늘한 동굴'에서 출현하는 딥상어동은 역린을 배우고 있으며, 특성이 숨겨진 특성인 '까칠한피부'다.

블랙2에서는 블랙시티 중앙에 있는 흑의마천루에서 노간주의 손자 구아버와의 배틀에서 승리하면 색이 다른 딥상어동을 얻을 수 있다.[20] 구아버가 있는 층에 가기 위해선 총 19개의 층을 채우고 있는 트레이너들을 뚫고 에리어 10의 보스방까지 가야 한다.

만약 번외로 스토리용 멤버로 쓰겠다면 엔딩을 본 게임에서 딥상어동을 교환하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 땅/드래곤 조합이고 페어리가 없던 시대인 만큼 거의 약점부담 없이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메리트이다. 특히 BW2의 경우 담죽도 없는데다 보미카부터 약점을 찌르고 시작할 수 있고, 아티전도 더블촙을 난사해가며 무난하게 싸울 수 있다. 다만, BW의 경우 담죽이 큰 위협으로 다가오는데, 얼음 타입에 4배를 찌르기 때문. 담죽과 죽창싸움이 되는 사간/아이리스만 조심하면[21] 스토리는 정말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3.3. 6세대[편집]



3.3.1. X/Y[편집]


워낙 전작 포켓몬 습득 난이도를 후하게 풀어주는 세대라 스토리 중반에 발전소 지대에서 딥상어동을 잡을 수 있다. 여기 포켓몬들은 땅을 헤엄치며 다니다 플레이어와 부딪히면 배틀하는 것이 특징. 하지만 600족답게 잘 안 나오는 데다[22] 4세대처럼 돌진을 쓰기 때문에 빨피로 만드는 와중에 반동 대미지로 죽어버릴 때가 많다. 심지어 여기서 부딪히는 대다수의 포켓몬들은 닥트리오톱치인데, 둘 다 개미지옥 특성이라 걸려도 도망 못 친다. 하지만 발전소 지대 진입 직전에 포켓풀을 받아서 지니게 하면 쉽게 도망칠 수 있다. 아니면 황폐해진 호텔에서 연막탄을 주워서 써도 좋다.

이 경우 초반에 나오는 단칼빙이 유용한데, 자력으로 칼등치기를 배우며, 고스트 타입이라 까다로운 기술인 돌진을 무효하며, 딥상어동보다 자주 나오는 톱치와 닥트리오의 특성 모래지옥도 무효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잡을 수 있다.

노린듯이 그 다음 체육관이 전기 타입 체육관이라 활약하기에는 매우 적절하다. 중간진화체인 한바이트도 공격이 종족치 90으로 쓸만한 편이다. 메이저로 키워 줬다면 학습장치 ON 플레이 시 향전시티 가기 전에 이미 한카리아스로 진화한 상태일 텐데, 그러면 화력이 뻥튀기돼서 강력해진다. 하지만 스토리에서 시원하게 활약할 부분은 시트론, 고지카, 간피, 파키라, 드라세나[23]전 정도뿐이며, 페어리 타입의 마슈나 얼음 타입의 우르프 같은 관장도 중간에 껴 있어서 약간 애매하다. 하지만 독찌르기를 배우면 마슈에 유리해진다.

한카리아스의 주력기인 지진의 입수 시점이 폭포오르기의 필드 사용이 가능한 8번째 배지 획득 이후라서 굉장히 늦다. 그 전까지는 땅고르기로 계속 버텨야 하는데, 손톱갈기를 쓰거나 (드래곤다이브 채용시) 한카리아스 때부터 배울 수 있는 칼춤을 채용하는 편이 좋다.

XY가 3DS 계열 최초의 포켓몬스터이기 때문인지 야생 조우 포켓몬 인카운트나 길까지 똑같은 상록숲 재현, 다리 위에서 잠만보 출현 등 1세대를 오마쥬한 요소가 많은데, 딥상어동의 입수 시기는 1세대의 미뇽 입수시기와 비슷하다.(4번째 체육관과 5번째 체육관 사이)

3.3.2. 번외: OR/AS[편집]


그란돈/가이오가 이벤트를 마친 후 111번도로에서 낮은 확률로 땅에서 튀어나온다. 다만 입수시기가 루네시티 체육관 전이라 아공이 입수시기보단 빠르지만 스토리에 사용하기에는 많이 애매하다.

도감 서치기능을 활용하면 까칠한피부 특성이나 역린, 아이언헤드 등을 배운 딥상어동을 잡을 수 있다. 그러나 X/Y처럼 톱치도 나오기 때문에 다소 짜증날 수 있다. 거기다 등장 확률 자체가 낮아서 재수 없으면 200번 이상 야생 포켓몬과 조우했는데도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보니 X/Y와 연동이 가능하다면 딥상어동을 도감에 찍어놓고 포획하는 방법이 속 편하다.

4세대의 배틀을 재현하는 포켓몬 글로벌 링크 인터넷 대회 참가상으로 DP 사양[24]난천의 한카리아스가 배포된다.

스토리에서 사용하려면 B2/XY에서 끌어와서 쓰는 것이 마음 편하다. 이러면 우선 원규전은 반감으로 벌써 먹고들어가는 데다, 철구전은 무난하고 암페어전도 늪짱이와 마찬가지로 전기 데미지를 받지 않고 쉽게 털어버릴 수 있다. 민지전도 약점을 찌를 수 있고, 종길 전에서도 무난하게 사용 가능하다. 은송을 상대하는 것이 조금 짜증나겠지만, 그래도 풍&란은 쉬어가는 상대고 윤진도 1배만 받고 그런대로 상대가 가능하다. 다만, 미혜권수는 꽤 높게 다가올 수 있다. 권수는 그래도 같은 드래곤으로 약점을 찌를 수 있지만 사용하는 포켓몬인 플라이곤/보만다와 스피드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서 레벨이 밀린다면 후공 확정.


3.4. 7세대[편집]


S/M, US/UM 모두 하이나사막에서 날씨가 모래바람이 불 때 새로 추가된 시스템 난입배틀에서 낮은 확률로 한바이트가 등장한다. 밤에만 모래바람이 불고 낮에는 쾌청 상태라 낮에 잡으려면 기술로 모래바람을 사용하거나 모래날림 특성을 가진 포켓몬을 사용해서 인위적으로 모래바람을 일으켜야 잡을 수 있다. 거기에 야생 포켓몬들이 구멍파기를 배우고 있어 연쇄를 하지 않는 턴이 많고, 불러낸 한바이트한테 땅고르기와 뽐내기를 쓰기 때문에 굉장한 노가다를 요구한다. 굳이 잡고 싶다면 칼등치기랑 도발을 둘 다 배울 수 있는 포켓몬으로 연쇄를 해 보자.[25]

게다가 또 다른 문제점은 이미 한카리아스를 키울 때 쯤 되면 땅 타입 딜러로 메깅이나 거대코뿌리, 만마드, 모래성이당, 맘모꾸리, 울트라썬문 섬스캔까지 포함하면 대짱이토대부기 등이 있고, 땅 타입 없이 하이나사막에 도달하더라도 깜눈크 계열이나 톱치가 한바이트에 비해 접근성이 높고 스토리 성능도 꿀리지 않기 때문에 그냥 저쪽을 쓰는 것이 더 편하다.

하지만 600족의 성능은 폼이 아니고, 메깅은 애매한 성능이 문제가 되고, 토대부기, 만마드, 모래성이당은 스피드가 느리며, 거대코뿌리나 맘모꾸리는 최종진화체 완성이 한카리아스보다도 늦다. 한카리아스 역시 구할 수만 있다면 우수한 땅 타입 요원이고, 느린 포켓몬이 많은 알로라에서 102의 스피드와 130의 공격에서 나오는 땅 타입 기술은 우습게 볼 것이 아니다. 다만 한카리아스의 땅 기술도 구멍파기 선에서 끝나며, 지진 입수 시점이 엔딩 이후인 것은 치명적이다.

까칠한피부 특성을 목표로 하는 경우, 난입한 한바이트를 칼등치기로 공격하기만 하면 특성을 알 수 있어 숨특 확인은 쉽다. 문제는 위에 써 놨듯이 플레이어가 칼등치기로 특성을 확인하면 연쇄하던 포켓몬이 땅고르기/매그니튜드/뽐내기로 한바이트를 죽여버린다는 것. 한바이트가 쓰는 돌진도 문제다. 체력을 1로 만들면 돌진 쓰고 반동으로 끝. 밤 한정으로, 연쇄를 31번 이상 해야 겨우 1.5%확률로 나오는 드특 한바이트인데 이러면 진짜 답이 없다.

이런 일을 막고 싶으면 칼등치기를 배우는 고스핏(여기 나오는 야생 닥트리오/깜눈크보다 빠르면 된다) 포켓몬으로 필중기를 하나 들려보내주면 좋다. 여기 나오는 포켓몬들은 거의 특성이 모래숨기라 선공기 날려도 안 맞고 죽더라도 한바이트는 꼭 죽이고 죽는다. 그러니까 작정하고 노가다를 뛰려면... 땅/강철/바위타입이면서 내구가 좋거나 모래숨기 특성이 있거나 해서 먹밥 하나로 계속 버틸 수 있는 포켓몬이면서, 스피드가 높고 칼등치기를 배우는 포켓몬이여야 하고 확실하게 하려면 여기에 필중기까지 배워야 하는데... 이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키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 알로라 도감 내에 있는 포켓몬으로 봐도 동족 한카리아스[26] 정도. 섬 스캔을 합치면 노가드 쌍검킬[27]의 야습도 좋다. 돌진이 거슬린다면 모래바람에도 영향을 안 받고 돌진도 안 먹히는 모래성이당도 괜찮은데, 칼등치기가 없다는 것이 문제. 도감 외 포켓몬을 사용한다면, 모래숨기 글라이온도 좋은 선택지다.

3.5. 8세대[편집]



3.5.1. 번외: SW/SH[편집]


스타팅 포켓몬이나 전설의 포켓몬들이 잘린 것에만 시선이 돌아가기 십상인데, 600족 중에서는 망나뇽, 메타그로스보만다와 함께 존재하지 않는 것이 확인되었다. 4세대 포켓몬의 잘린 비율이 높은 만큼(55%) 어찌 보면 당연하기는 하지만 넷 다 대전에서 자주 보이던 포켓몬이고 인기도 좋던 포켓몬이라, 많은 포덕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특히 7세대 말기에는 위상이 많이 추락한 모습을 보여 동정을 꽤 받게되었고 8세대에서는 그동안 고대하던 용의춤이 기술레코드로 풀려서 배우지 못하던 드래곤 타입 포켓몬들이 배울 수 있게 되었기에 용의춤에 가장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 한카리아스의 삭제에 아쉬워하는 반응이 많다.

그러다가 DLC 익스팬션 패스에서 왕관의 설원 업데이트로 복귀. 실드 버전의 등정 터널 및 정상으로 가는 길에서 딥상어동과 한카리아스가 심볼 인카운터로 등장한다.[28] 딥상어동과 한카리아스 둘다 공격적으로 나오지만 한카리아스의 경우 마하 포켓몬이란 분류에 맞게 상상도 못한 고속으로 날아오기 때문에 야생 포켓몬을 마주치지 않고 통행하고 싶다면 빨리 이동 권내에서 벗어나자.

스토리에서 키우고 싶다면 포홈을 통해 딥상어동을 얻어와야 한다. 설원의 레벨 특성상 꽤 후반에나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 데려오게 된다면 실드보다는 소드가 육성이 편하다. 공통적으로 중반이 포플러 때문에 버겁기는 해도, 실드에서는 포플러보다 더 무서운 4배 약점인 얼음 타입 관장 멜론이 있기 때문. 실드 한정으로 포플러와 멜론만 지나가면 그 이후로는 다시 무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3.5.2. BD/SP[편집]


아쉽게도 pt가 아닌 dp의 사양으로 돌아가서 미혹의동굴에 들어가려면 배지를 최소 6개 모아 괴력을 쓸 수 있어야 한다. 중후반에 얻을 수 있는 것 치고 레벨은 여전히 10대라서 배틀서처를 쓰지 않는 이상 스토리용으로 써먹기는 곤란하다.

하지만 리메이크되면서 한가지 수급처가 더 생겼는데, 배지를 7개 이상 모으면 지하대동굴 속 지하수맥 공동에 야생 딥상어동이 나온다. 배지가 7개 이상이니 레벨은 최소 42 이상이라서 한번만 레벨업시켜서 한바이트로 만들어놔도 바로 스토리 투입이 가능하다. 역린을 배운 딥상어동도 일정 확률로 출현한다.

3.5.3.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편집]


스토리 진행 중 네 번째로 해금되는 천관산 기슭부터 야생 딥상어동이 나타난다. 해당 지역에는 우두머리 한바이트도 나오는데 레벨이 무려 56으로, 잡기만 하면 바로 한카리아스로 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본작에서는 통신교환에 제약이 많아진 만큼 직접 포획한 포켓몬이라고 해도 단원 랭크 대비 레벨이 높으면 말을 듣지 않도록 조치되었기 때문에, 만약 자신의 단원 랭크가 낮다면 우두머리 한바이트는 말을 듣지 않는다.

다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밥줄이었던 지진이 삭제되고[29] 10만마력과 드릴라이너[30]도 배울 수 없어 땅 기술은 위력이 낮은 땅고르기와 특수기인 대지의힘 중 택1을 해야 하는 상황[31]이며, 역린은 패널티가 완화된 대신 초기 결정력이 줄어버려서 130 공격력의 역린 지진으로 쭉쭉 밀 수는 없게 되었고, 다양한 기술폭을 바탕으로 한 600 종족값으로 먹고살아야 한다. 적의 스피드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지진만큼의 안정성은 없지만,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속공 땅고르기로 행동순을 빠르게 한 뒤 바로 2턴째를 접수해서 강공 땅고르기를 쓸 수도 있다. 다른 땅타입 포켓몬들이 느린 편이므로 땅고르기 2연타가 가능한 포켓몬은 많지 않기 때문에 일단 차별화가 가능하다. 거기에 600족 스펙은 여전하고 본작 특성상 시대상의 문제로 대부분의 포켓몬이 등장하지 못하면서 상대적으로 스펙이 높아져 실제로 약해졌다는 체감은 잘 들지 않는다.

순백동토에서도 우두머리 한카리아스가 출현하는데, 이때의 레벨은 85. 레알세에서 시공의 뒤틀림에서 만나는 포켓몬을 제외하고 적으로 만나는 포켓몬 중 가장 레벨이 높다.[32] 가끔 게을킹 자세로 드러누워 잠을 자기도 한다.[33]

3.6. 9세대[편집]


존재 가능함이 확인되었다. 인트로부터 한 아카데미 학생이 자신의 한바이트와 서 있는 모습으로 출연했다.

베이크마을 입장 직전에 통과하는 동굴에서 레벨 20~30대의 딥상어동과 한바이트가 한 무리로 나오며, 그 외로는 큰봉우리 산길, 에리어 제로의 동굴 내부에서 주로 등장한다. 야생 한카리아스는 팔데아의 대공 쪽 절벽을 타고 다니다보면 절벽 사이로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드래곤 타입의 출현율을 높이는 음식을 먹고 오면 엄청나게 많이 볼 수 있다. 다만 여전히 지진 기술머신을 얻기 전까진 구멍파기 혹은 땅고르기로 버텨야 하고, 이번작에서는 드래곤클로를 43레벨에 배우기 때문에 그 전까진 용의숨결로 연명할 수 밖에 없다. 물론 워낙 종족값 자체가 우수하기 때문에 드래곤클로 및 지진을 얻기 전에도 쏠쏠하게 스토리에서 쓸 수 있으며, 로스트 사막에서 5명의 트레이너를 쓰러뜨리면 카라프시티 북부 포켓몬센터에서 지진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5명만 쓰러뜨린다면 플라티나 버전에서처럼 초중반부터 지진을 난사하며 다닐 수 있다. 또한 3성 테라스탈 레이드에서 운이 좋으면 드래곤클로를 배운 까칠한피부 특성 딥상어동을 초중반에 얻을 수 있다.[34] 만일 극초반에 육성해서 써먹고 싶으면 알까기나 남부 에리어 4에서 서부 에리어 1로 갈수있는 동굴에서 레벨 10 중반의 딥상어동이 나온다.

또한 로스트사막 아카데미 기준 윗쪽에 있는 팔데아 10경 중 한 곳인 열주동굴에서는 확정 물타입 테라스탈을 가진 한카리아스가 존재하는데, 고정 스폰이라 실수로 쓰러뜨려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나타난다. 또한 4V가 확정이며 스킬 배치 또한 지진, 역린, 아쿠아브레이크, 암석봉인 이라는 초호화 기술배치로 저기서 암석봉인만 칼춤으로 바꿔도 실전에서 쓰이기에 손색이 없을정도로 화려한 기술배치를 보여주는데 조우 레벨마저 자그마치 65레벨이라는 고레벨로 등장한다. 혼자 동떨어진 절벽 위에 노란 빛을 뿜고 있기에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다만 절벽 위에 있는만큼 절벽에 오르기 위해서라도 레전드 루트를 최소 꿈트렁까지는 진행해야하며[35] 배지 개수에 따른 레벨 제한으로 인해 체육관마저 전부 깨야 사용이 가능하여 이미 그시점까지 스토리를 밀었을 경우 지닌 포켓몬이 상당히 높은 레벨을 가지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지한 포켓몬보다 레벨이 높으며 안 그래도 우수한 종족값과 분배를 가지고 기술배치마저 따로 보완이 필요없는 기술배치[36]후반 스토리를 혼자서 날로먹는 성능을 보인다.

팔데아 대공의 절벽 위로 올라가면 가끔 야생 한카리아스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한카리아스가 날 수 있다는 것은 첫 출연한 4세대부터 이미 대다수의 도감에 여러 번 명시된 설정이지만, 땅 타입이 붙은 것도 그렇고 육중한 이족보행형 신체와 작은 날개 탓에 날아다닌다고 보기에는 어색한 외형이라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유저들에겐 당혹스러울 수 있다. 심지어 날고있는 상태로 전투에 돌입하면 전투내내 날고있는 자세를 유지하고있다.

대전 성능과는 별개로 테라 레이드배틀에선 땅 타입 딜러로서 요긴하게 쓸 수 있는데 모래숨기 특성/반짝가루에 칼춤/지진/모래바람/역린 배치를 가지고 레이드 포켓몬의 공격은 모래숨기로 회피하면서 칼춤을 쌓고 지진으로 딜을 넣는 방식을 쓸 수 있다.


4. 대전[편집]


아가씨 : 아빠가 빌려준 한카리아스 덕분에 20연승 할 수 있었어.♪

신사 : 느긋하게 즐기는 것도 좋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한 법이지. 진정 강한 트레이너라면 좋아하는 포켓몬이 아니라 이길 수 있는 포켓몬을 선택할 각오가 필요할 때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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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틀리조트의 어느 부녀의 대화


내구
기준: 무보정
물리 내구
51,204
특수 내구
46,751
결정력
기준: 명랑 A252 + 1칼춤
기준: 명랑 A252 + 1칼춤
역린
32,760
65,520
제1타입
스케일샷
6,825~34,125
13,650~68,250
제1타입
지진
27,300
54,600
제2타입
스톤에지
18,200
36,400
비자속
스톤샤워
깨트리기
13,650
27,300
비자속
암석봉인
10,920
21,840
비자속
독찌르기
아이언헤드
14,560
29,120
비자속
불꽃엄니
11,830
23,660
비자속
얼티메이트드래곤번
51,870
103,740
제1타입
Z기술
스피드
실능

스피드 종족치: 102

최속
준속
무보정
기본:
169
154
122
1랭크↑ or 구애스카프
최속 177족 추월
준속 200족 추월
최속 157족 추월
준속 178족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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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장점[편집]


600족 포켓몬들 중에서는 물론 9세대 시점으로 봐도 종족값 분배가 꽤 깔끔하다고 할 수 있으며, 낭비되는 수치가 크게 없다.[37][38] 그러나 종족값 인플레이션과 9세대에 수많은 배분 좋은 준전설들의 등장으로 더 이상 한카리아스가 '가장' 깔끔하다고 보기는 어려워졌다.

130의 공격 종족값과 고위력 자속 기술이 합쳐져 대부분의 포켓몬을 1:1에서 2타 내로 안정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특수공격 80은 낮은 수준이지만 종족값을 크게 낭비하지 않으면서 4배 약점을 찌르는 것 정도는 고려할 수 있는 수치다.[39] 또한, 108-95-85라는 탄탄한 내구는 H4 기준 51484/47007의 내구를 자랑하며, 이는 9세대 시점 딜탱형 포켓몬과도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무보정 내구가 50000 수준이면 메가캥카와 별로 차이나지도 않는다. Z나 약점을 제외하면 깡딜로 한카리아스를 일격에 보내는 경우은 몇몇 똥파워 기술을 빼면 드물다.

특히 100도 아니고 102인 스피드 종족값은 일명 "격전지"라고 불리는 80~100대를 아슬아슬하게 추월하는 수치로, 애매한 스피드를 가진 어중간한 포켓몬들을 상대로 잡아먹기 딱 좋게 분배되어있는 절묘한 커트라인이다. 한카리아스보다 빠른 드래곤 타입은 라티오스, 라티아스, 음번, 메가보만다, 메가나무킹, 아고용, 드래펄트 뿐이다. 땅 타입 덕분에 전기자석파를 무시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

여기에 축복받은 기술폭이 한층 안정감을 더해준다. 기술폭의 경우, 드래곤 타입 기술은 용의춤과 전용기를 제외하고 전부 배우며,[40][41] 땅 타입 기술은 지진대지의힘으로 설명 끝. 서브웨폰 쪽은 바위 삼신기로 통하는 암석봉인, 스톤샤워, 스톤에지를 모두 섭렵하고, 페어리 타입 저격기로 독찌르기[42] 아이언헤드[43]에 교배기로 아이언테일을 배운다. 불꽃엄니의 경우 위력은 부족해도 어차피 너트령이나 핫삼 등의 4배 약점을 저격하려고 쓰는 거라 크게 아쉽진 않고, 화염방사불대문자 역시 배우기 때문에 특수내구가 낮은 불꽃 4배들을 문제 없이 잡는다. 쓸 만한 보조기로는 칼춤, 스텔스록 등이 꼽힐 만하다. 그 외에도 채용률은 낮지만 교배기로 아쿠아테일, 기술머신으로 섀도크루 등도 배운다.

숨겨진 특성 까칠한피부는 물리 어태커를 상대로 쓸만하다. 반동기를 주로 쓰는 포켓몬은 체력이 크게 깎인 상태에서 한카리아스에게 함부로 덤빌 수 없으며, 반대로 한카리아스 쪽은 아무것도 안 하고 기합의띠/옹골참/멀티스케일을 무력화하거나 까칠한피부 권내에 들어온 적을 안정적으로 사살할 수 있다. 다른 사기 포켓몬들의 화려한 특성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확실히 도움되는 특성. 5세대까지는 기본 특성 모래숨기를 쓰는 한카리아스도 자주 볼 수 있었지만 6세대에서 날씨팟이 너프를 먹고 물리 위주의 메타가 강화되었으며 7세대에는 범용 필중기인 Z기술이 생겼고, 8세대에는 다이맥스로 인해 날씨가 쉽게 바뀌어서 마기라스와 함께 써도 일반적으로 까칠한피부가 채용된다.

4.2. 단점[편집]


4배 약점을 찌르는 얼음 기술은 요주의 대상. 얼음 타입 포켓몬 자체는 저주받은 방어상성 때문에 빈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냉동빔 등 얼음 기술을 곧잘 채용하는 물 타입 포켓몬과 조우할 경우 기합의띠 없이 돌파하기 어렵다. 그리고 대부분의 물 타입 포켓몬은 방어 상성도 좋은 편이고 내구 보정을 하거나 내구 자체가 높기 때문에 1:1에서 일방적으로 털린다. 그럼에도 종족값빨로 잠재파워-얼음 정도는 우습게 받아내므로 이 녀석을 잠빙 1타로 잡아내려면 특공 풀보정 98족이 생명의구슬을 껴야 간신히 H4 한카리아스 1타가 나온다. 성격보정이 없다면 112족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스피드가 정말 빠른 것도 아니고 어중간하게 느린 애들 잡아먹기 딱 좋은 수준이라 스카프, 기띠빨을 매우 많이 받는 편이지만 이마저도 구애스카프가 판을 치고 있어서 120족 근처가 스카프를 끼는 이 시점에선 구애스카프 한카리아스도 선공을 보장받기가 좀 힘들다... 그리고 여전히 용의춤을 못 배우는데다, 기껏 얻은 스케일샷마저 1세대만에 빼앗겨 스피드 보강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단점. 5세대까지는 마기라스와 함께 아이템폭이 정말 넓은 축이었으나 6세대에서 메가진화가 등장하고부터 환경이 기형화되면서 스카프 아니면 기띠로 템플릿이 굳어진 실정이다. 이 때문에 메만다, 망나뇽이 용춤 쓰면서 슬금슬금 기어올라도 한카리아스로서는 딱히 막을 방법이 없다. 첫 등장한 4세대만큼 대 드래곤전에서 무적을 자랑하는 수준은 아니다. 환경이 무르익으면 간혹 역할 파괴를 하겠다는 명분 하에 머리띠 끼고 고집 맞춘 한카리아스가 돌아다니기도 하는데, 이건 잘못 굴리면 그냥 역린/지진 쓰는 기계다. 돌파력을 얻는 대신 범용성을 잃는다. 그러나 어떻게든 랭크업 상태가 되면 괴물이 된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또한 4세대에선 마음껏 날뛸 수 있었던 화력 130이 메가진화와 Z기술로 파워 인플레가 너무 심해진 7세대부터 A급 어태커의 기준선이 돼버렸고, 다른 물리형 사기 포켓몬들에 비해서 한카리아스의 메인 웨폰의 결정력이 높지 않게 느껴진다는 점도 큰 걸림돌이다. 거기다가 다른 메이저 포켓몬들은 메가진화를 얻고 한카리아스 이상의 화력을 낼 수 있지만, 한카리아스는 상술되어 있듯이 메가진화 형태가 너무 마이너하여 쓰기 애매한 데다, 스위퍼라면 내구를 믿고 안정적인 랭크업으로 누구든 쓸어담기에도 부족함이 없을 화력을 만들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깡공격을 할 수 있어야 되는데, Z기술과 메가진화의 등장은 전자를 택해야 되는 한카리아스의 입장에선 상당한 손해가 됨을 의미한다. 준수한 내구력도 걸레짝으로 만드는 Z기술은 맞으면 버틸 수가 없으니까... 한카리아스라면 반드시 채용하는 지진의 결정력이 명랑 A252 기준으로 3만을 못 넘는다. 이 수치는 약점 찌르는 H4 메가메타그로스를 확정 2타[44], H92 이상 투자한 실드폼 킬가르도를 확정 2타, 위협을 먹지 않았을 때 H252 메가입치트를 50% 확률로 난수 1타내는 수치이다[45]. 메가메타그로스의 냉동펀치와 메가입치트의 치근거리기는 한카리아스의 약점을 찌를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 역린의 결정력은 3만을 넘긴 하지만,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있고, 위협을 맞았을 때 메가보만다도 확정 2타에나 쓰러뜨릴 수 있다.[46]

이후 특성이 사기인 포켓몬이 계속 추가되면서 특성이 너무 구리다는 점이랑 성능이 우수한 전용기가 없다는 점도 문제인데, 까칠한피부는 막이형 포켓몬에 어울리는 특성으로 고스핏 어태커인 한카리아스에게는 기합의띠나 옹골참 등을 무력화시키는 경우를 제외하면 하등 도움이 안 되는 C급 특성이다. 양심 없이 천하장사, 가속까진 아니어도 같은 600족인 망나뇽의 멀티스케일, 드닐레이브의 열교환, 마기라스의 모래날림, 보만다의 위협, 드래펄트의 틈새포착, 메타그로스의 클리어바디같이 S~S+급 특성과 비교해 봐도 매우 아쉬운 부분이고, 안그래도 높은 공격 종족값에 화력 증강 특성에 고위력 전용기도 덕지덕지 달고 나오는 포켓몬이 급증하자 사실상 특성없이 싸워야 하는 한카리아스의 단점이 더욱 부각되기 시작했다.

4.3. 총평[편집]


대면 성능[47]이나 사이클 구성[48]에서도 좋은 편이며 전개시에서도 기점마련 역할을 수행 가능하다.[49] 과거 성능이 뛰어났던 4~6세대에서는 랭크업 에이스[50]로도 쓰였고 7세대에서는 구애스카프를 달고 메가리자몽X나 메가보만다를 카운터침과 동시에 좋은 일관성으로 고속 마무리 요원으로도 쓰였다. 또는 드래곤Z를 착용하여 드래곤 일관성으로 막이를 뚫는 역할도 했다. 좋은 능력치 배분 덕에, 현재는 어태커로서는 애매한 성능이지만 좋은 내구와 스피드를 살려 8세대에서는 기점마련형으로도 줄곧 쓰였으며 9세대에서는 포홈이 열리기 전에는 땅타입이 필요하기에 일단 넣고 보면 좋은 수준이었다. 과거처럼 무지성 에이스로 쓸 수 있는 포켓몬은 아니지만 여러 장점으로 인해 매 세대마다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높은 인기 덕에 날이 갈 수록 까다로워지는 입국 심사에서도 당당히 통과하여 입지를 다지고 있다.

종족값, 상성, 기술폭 등 떨어지는 게 없는 포켓몬으로,[51] 다방면에서 매우 적절하게 강하면서 크게 뒤떨어지는 부분이 없다. 그만큼 한카리아스의 밸런스 분배는 기가 막히도록 좋다. 밸런스 면에서는 한카리아스가 가히 본좌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

한카리아스의 범용성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빠른 스피드로 자속 지진을 쓸 수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땅 타입 포켓몬들은 스피드가 낮은 반면 한카리아스는 견제폭 최강의 지진을 빠른 스피드[52]와 강력한 화력으로 쓸 수 있으니 범용성이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게다가 내구와 방어상성까지 좋으니 약점을 찔리지 않으면 웬만해선 한 방에 쓰러지지 않는 점도 큰 장점.

강한 본체 스펙, 절묘한 종족값, 훌륭한 일관성, 빠른 땅 타입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어느 파티에나 어울리며, 마기라스처럼 실성능이 좋긴 하나 다루기 힘들어서 사용자의 역량이 높아야 하는 포켓몬도 아니다.

한카리아스의 등장에 의해 잠재파워-얼음은 6세대까지 단순히 드래곤에 대한 최소한의 저항수단에서 필수 서브웨폰이 되었고, 많은 막이들이 한카리아스의 역린/지진 결정력에 맞춰 물리내구를 맞췄었다. 이 때문에 얼음 4배 약점을 지닌 다른 포켓몬들이 덩달아 잠빙에 학살당했지만 정작 한카리아스는 잠빙 1타에 잘 죽지도 않고, 머리띠 한카리아스나 메가한카리아스가 등장할 때 얻어맞는 뒤통수는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랜매 출전 가능 드래곤 포켓몬 중 망나뇽, 메가보만다와 함께 드래곤의 삼대장으로서 최고의 사용률을 보였는데, 이 둘의 장점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한카리아스의 역린을 버티고 카운터칠 수 있다는 점에서 한카리아스의 위용이 어느 정도인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그러나 세대를 거듭할수록 한카리아스의 장점이 점차 빛을 잃고 있는 것도 부정할 수는 없다. 실제로 이미 한카리아스의 자리는 세대가 지나고 운용이 발전하면서 많은 포켓몬이 나눠 가진 지 오래. 한카리아스만이 할 수 있었던 여러 역할들은 또 다른 포켓몬들이 야금야금 가져가고 있으며, 수많은 라이벌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중이다. 물리형 드래곤의 필살기와도 같던 역린은 더 이상 예전 같지 않고, 스핏 102를 우습게 넘나드는 새로운 안정성 높은 포켓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랜드로스 영물폼은 과거 한카리아스가 차지하고 있던 왕위를 그대로 계승 중으로, 다이제트로 스피드를 1랭크 올릴 수 있게 되어 부족한 부분까지 보완하게 되었고 이미 한카리아스가 가진 대부분의 지분을 흡수했다.

한카리아스의 성능이 가장 빛을 발한다고 할 수 있었던 1:1에서도 메가캥카, 따라큐, 카푸나비나 등 더 좋은 포켓몬이 등장했으며, 한카리아스의 체감 생존성 및 화력이 점차 낮아지는 것도 한몫 한다. 비록 자속기의 위력이 높지만, 7세대 현재 130이라는 공격은 높은 축에 속하지 못하는데다 한카리아스는 대부분 화력 보정을 잘 안 해서 파워 인플레에 밀린다. 더 이상 밸런스형 포켓몬이 1:1에서의 완벽한 승리를 보장하지 않게 되었고, 유저들이 연구하면서 순간순간의 압도적인 화력과 압도적인 탱킹을 통해 차근차근 벌어들이는 어드를 쌓아가며 상대의 파티를 조여가는 것이 가장 유효해졌다. 이렇게 기점을 잡기 위해서 한카리아스처럼 밸런스 좋은 브루저형 포켓몬은 적극적으로 어드를 벌어오기 보다는 높은 안정성을 발휘해 판단 미스로 잃어버린 어드를 되찾아와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상태로 전환하는 축을 맡거나 상대의 수를 읽기 위한 정찰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카리아스만큼은 아니더라도 그 비슷한 정도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포켓몬은 이미 많고, 땅 타입은 물론 드래곤 타입에서조차 더 이상 한카리아스만이 독보적인 아성을 지닌 포켓몬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 실전 레이팅의 현황이다. 옛날처럼 이 녀석을 단독 에이스로 쓰는 것은 무리가 있다. 단적으로 말해, 1선에서 뛰는 메이저 물리 스위퍼 중 이 녀석보다 화력이 낮은 포켓몬은 없다. 세대가 지나고 환경이 변하면서 넓어진 역할 범위도 있지만 그만큼 좁아진 역할 범위도 상당하다는 뜻.

그나마 축복 받던 기술폭도 서서히 잘리기 시작하면서 역할군도 줄어들었으며[53] 7세대에 페어리 타입에 좋은 포켓몬들이 추가 되면서 이제는 더이상 사기 포켓몬이라고 볼 수 없게 되었다. 이때문에 130이라는 공격 종족값, 102라는 스피드, 그리고 특공 80이라는 안 쓰이는 곳에 적게 배분된 종족값과 비자속 기술 정도는 버티는 내구력은 이제는 대전에 쓰이는 거의 대부분의 포켓몬들의 기본 소양이 되었고 최소컷이 돼 버린 한카리아스는 더이상 좋은 포켓몬이라고 볼 수 없다. 하지만 102라는 스피드는 최속 보정하고 스피드 1랭업까지 한다면 준속 200족도 뛰어넘는 매우 빠른 스피드이기 때문에 한카리아스에게 자체적으로 스피드를 올릴 수단이 존재한다면 여전히 실전에서 좋게 쓰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런 절묘하게 좋은 성능 덕분에 겜프릭에서도 용춤을 한카리아스에게 쥐어주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6세대에선 메가 진화시 스피드가 떨어지도록 조정 했고 8세대에선 기어코 제비반환까지 뺏으며 다이제트를 쓰지 못 하게 만들었다.

종합적으로 이미 한카리아스라는 포켓몬 자체가 일종의 기준선이 된 지 오래이며, 파워 인플레가 격화되고 다채로운 전법을 지닌 포켓몬들의 등장, 랜드로스보만다의 득세, 천적인 개굴닌자 및 페어리들의 강세 등 여러 가지 환경적인 면도 겹쳐서 한카리아스가 설 자리는 많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객관적으로 한카리아스를 좋은 포켓몬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이유는 다양한 역할 수행이 가능하고 훌륭한 밸런스를 가진 팔방미인이라는 점 때문일 것이다.

4.4. 실전 육성[편집]


실전용 한카리아스를 육성하기 위해 참고하면 좋은 문단. 현재 이 문단은 8세대에서 한카리아스가 추가된 시리즈 7 이후의 환경을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실전 육성은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 특성
    • 까칠한피부
날씨 파티가 약해지고 물리 메타가 강화되면서, 대다수의 한카리아스는 까칠한피부를 채용한다. 접촉기, 반동기를 사용하는 적에게 큰 타격을 주며 기합의띠, 옹골참, 멀티스케일 등을 별 행동 없이 무력화시킬 수 있다.

  • 성격
    • 명랑
스피드 상승/특공 하락. 스피드를 보강할 수단이 구애스카프 외에는 전무하고, 스피드 격전지를 가까스로 넘어서는 한카리아스에게 스피드 보정은 아주 중요하다.

말이 필요 없는 한카리아스의 고정픽. 자속, 고위력, 비접촉, 노 디메리트까지 무엇 하나 버릴 게 없는 매력적인 기술. 한카리아스는 고속으로 자속 지진을 날릴 수 있다는 점이 존재의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드래곤 타입 메인 웨폰 중 가장 높은 위력을 자랑하는 기술. 앞뒤 바라볼 게 없는 구애시리즈 배치에 기용된다. 페어리 타입이 걱정되거나 더블배틀에서 사용한다면 삼가자.
드래곤 타입 기술이 필요할 때, 역린을 사용하기 부담되는 경우 대신 사용한다. 안정적인 명중률을 원하거나 울멧 등을 포함한 연속기로 인해 발생하는 역효과를 줄이고 싶다면 드래곤클로를, 연속기의 이점을 노린다면 더블촙을 선택한다.
연속기이면서 스피드를 보조할 수 있는 기술. 방어 하락이나 랜덤 타격 때문에 안정성은 위의 세 기술보다 모자라나, 현재 한카리아스가 자력으로 스피드를 올릴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이점 덕분에 드래곤 타입 기술 중 가장 높은 픽률을 보이고 있다. 9세대 때는 기술 가르침 기술들이 삭제되면서 몰수되었으나, DLC 벽록의 가면에서 복구되었다.
바위 타입 서브 웨폰. 얼음, 비행 타입 저격 가능. 고화력을 필요로 한다면 스톤에지, 더블배틀에서 사용하거나 위력과 안정성, 부가효과를 셋 다 어느 정도 확보하고 싶다면 스톤샤워, 스피드 보조를 요한다면 암석봉인을 고른다.
불꽃 타입 서브 웨폰. 얼음, 강철 타입 저격 가능. 현재 환경에서 자주 채용되고, 지진만으로는 돌파할 수 없는 너트령, 철화구야에게 쉽게 대처할 수 있다.
격투 타입 서브 웨폰. 얼음, 강철 타입 저격 가능. 다이너클로 공격 보완 가능.
강철 타입 서브 웨폰. 얼음, 페어리 타입 저격, 다이스틸로 방어 보완 가능. 한카리아스의 약점인 두 타입을 수월하게 견제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독 타입 서브 웨폰. 페어리 타입 저격 가능. 카푸시리즈 겨냥에 용이하다.
노말 타입 서브 웨폰. 다이어택으로 스피드 보완 가능. 다이맥스 에이스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버린다.
공격 2랭크 증가라는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옵션. 고화력 물리 어태커이자 스피드와 내구에 종족값을 주로 투자하느라 공격에 능력치를 많이 투자하지 않는 한카리아스에게 채용 가치가 굉장히 높은 기술이다.
메인 어태커보다 특정 포켓몬 저격이나 서포터 역할을 맡았을 때 주로 사용되는 기술. 교체 플레이 및 HP 100%를 요구하는 전술을 확실하게 견제할 수 있다.

  • 아이템
    • 기합의띠
1턴을 더 버텨 어드밴티지를 확보하는 데 유용한 아이템. 칼춤 사용 턴을 버는 데 주로 사용된다.
  • 구애스카프
스피드 보정. 확실하게 선공권을 보장하고 싶을 때 사용된다.
  • 구애머리띠
공격 보정. 화력을 더 끌어올리고 사이클 브레이크 역할을 하고 싶을 때 사용된다.
  • 생명의구슬
구애머리띠의 기술 한정 디메리트를 피하면서 화력을 끌어올리고 싶을 때 사용된다.
  • 돌격조끼
특방을 올려 생존력을 높인다. 내구보정 중심 한카리아스에게 주로 사용된다.
  • 울퉁불퉁멧
특성 까칠한피부의 피해를 높일 수 있다.
  • 리샘열매
상태이상을 해제하여 안정성을 높여준다. 특히 물리 어태커에겐 쥐약인 화상을 쉽게 대처할 수 있다.
  • 자뭉열매
위기 상황에 체력을 회복해주는, 널리 쓰이는 나무열매.
  • 플카열매
한카리아스를 핀포인트로 저격하는 얼음 타입 공격에 대한 생존률을 높여준다.
  • 로셀열매
한카리아스의 약점인 페어리 타입 공격을 반감한다.

4.5. 역사[편집]



4.5.1. 4~5세대[편집]


등장하자마자 물리 드래곤 원탑의 자리를 놓고 투닥거리던 망나뇽보만다를 단번에 압살했으며, 플라이곤은 단 한 세대만에 <자속 지진이 가능한 유일한 드래곤>이라는 타이틀을 강탈당하고 나락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6세대에서 한 세대 내내 싱글배틀 1위의 자리를 단 한번도 놓치지 않는 미친 모습을 보여서 이때가 한카의 전성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이녀석의 전성기는 등장 직후부터 7세대 뱅크 해금 전까지 10년간이다. 슬럼프도 뭣도 없었고 누가, 언제, 어떻게 써먹어도 1인분은 보장해주는 녀석이었다. 그 단적인 예로 화력 인플레가 일어나기 전인 4세대에서는 지금은 딱 A급 어태커의 기준선 정도가 되어버린 한카리아스의 화력이 상당한 고평가를 받았으며, 5세대 때는 액스라이즈를 필두로 화력 인플레가 진행되었지만 여전히 탑급에 속했던 화력, 102라는 유니크한 스피드, 자속 지진에 높은 내구까지 합쳐져서 별 문제 없이 계속 날뛰며 메타그로스, 마기라스, 라티오스, 핫삼 등과 함께 최상위권을 형성했다.

아직 날씨팟이 너프를 먹기 전이었기 때문에 모래숨기 특성을 채용한 장기전 한카리아스도 꽤 많이 볼 수 있었다. 굳이 모래팟 운용을 노리지 않더라도 상대 쪽에서 마기라스가 등장할 경우를 노려 일부러 모래숨기로 맞추는 경우도 있었다. 모래팟에서 반짝가루를 들어 회피력을 최대한 높이고, 대타를 4번까지 깔 수 있도록 체력을 조정하여 대타를 깔면서 상대의 공격이 빗나가기를 노리다가 빗나가면 랭업을 하고 공격하는 식의 운용을 선보였다. 반짝가루+모래숨기 상태의 한카리아스에게 상대가 명중 100%의 기술을 명중시킬 확률은 72%, 4회 연속 명중할 확률은 겨우 26.7%. 이것이 체력 실능을 4n+1로 조정한 '201 한카리아스'와 그 아류형에 해당하는 205[54], 209[55] 한카리아스. 한때는 매우 유명하고 시대를 풍미한 빌드였으나 6세대부터 날씨뿌리개 특성이 5턴으로 너프받아서 이 형태는 거의 쓰이지 않게 된다.

5세대 초창기 더블배틀에서는 그 평가가 조금 낮은 편이었지만, 더블배틀에서의 모래팟의 강세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 더블배틀에서 사실상 최고의 포켓몬으로 평가받던 메타그로스와의 궁합, 상성이 좋다는 점 덕에 더블배틀에서의 사용률도 굉장히 높아졌다.

5세대 때는 라티오스, 핫삼과 함께 랜덤 매치 사용률 1위를 놓고 내내 개싸움을 벌였다. 엎치락뒤치락하던 이 싸움은 메타그로스의 기세가 절정에 달한 후반기에 이르러 라티오스의 사용률이 조금씩 줄어들었고, 최종적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은 한카리아스였다.

그러나 당시 무시무시한 강캐였던 라티오스에게는 기본적으로 밀린다는 점이 단점. 스카프나 기띠가 없으면 그대로 용성군에 끔살당한다. 만에 하나 라티오스도 스카프를 들고 오면 스카프 한카리아스라도 별 수 없고, 기합의띠를 차면 역린을 날려 이길 수 있지만 선공기 한 방 맞으면 사망하고, 상대 쪽에서 핫삼이 등장하기라도 하면 망한다.


4.5.2. 6세대[편집]


모래날림의 하향에 더불어 파이어로메가캥카의 등장으로 거의 모든 한카리아스가 물리공격에 대항하기 위해 까칠한피부로 갈아탔다.[56] 거기에 대놓고 드래곤 잡으라고 만든 페어리 타입이 등장했으나, 천적 라티오스의 추락+잠재파워의 위력 약화로 어중간한 잠빙 정도는 버틸 수 있게 되는 등 다른 부분에서 한카리아스에게 상황이 매우 유리하게 돌아가면서, 안 그래도 강력했던 이전보다 더 강해졌다. 특히 싱글배틀에서는 6세대 내내 사용률 1위 자리를 계속해서 지켰다.[57]

이렇게 캥카, 파이어로, 팬텀과 함께 날뛰며 얻은 별명은 한캥팬새. 포켓몬스터 같은 메타경쟁류 게임에서 이렇게까지 오래 1군에 눌러앉는 것은 정말 대단한 업적이다. 분명 이 녀석은 등장 이래로 변함없이 높은 사용률을 유지하며, 1위도 심심찮게 해먹었지만 4~5세대까지는 핫삼, 메타그로스, 라티오스, 마기라스 같은 희대의 사기캐들도 환경 내에 무지막지하게 많았기 때문에 이런 애들이랑 나란히 놀면서 1위 자리를 번갈아 돌려먹기는 했지, 6세대처럼 특정 환경 내내 1위를 해먹은 적은 없었다.

단, 채용하는 아이템의 폭이 스카프[58], 기띠[59], 머리띠[60] 정도로 상당히 좁아져 형태 파악이 이전 세대보다 쉬워졌다. 또한 메가진화의 추가로 화력 인플레가 크게 강화되고 물리 위주의 메타로 돌아가는 등 기본적으로 물리 어태커인 한카리아스에게 불리한 변화점도 존재한다. 그리고 동 세대에 데뷔한 토게키스가 극 하드카운터가 되어서 돌아왔다.[61]

더블배틀에서도 자주 보였으나, ORAS에서 랜드로스를 잡을 수 있게 되자 랜드로스 영물폼이 크게 늘어나면서 랜드로스에게 자리를 내줬다. 주력기인 역린이 더블에서는 영 힘을 못 쓰고, 랜드로스는 위협을 갖고 있다는 점이 크다. 역할을 일부 공유할 뿐 굴리는 방식 자체는 다르나 그 외에는 한카리아스를 능가한다.


4.5.3. 7세대[편집]


한카리아스 최대의 암흑기

자체적으로 변화한 점은 없으나, 6세대 당시 1군에서 함께 뛰놀던 팬텀, 파이어로, 메가캥카, 볼트로스 등 상당수의 포켓몬들이 크고 작은 하향[62]을 먹은 마당에 별다른 하향을 받지 않았다. 기껏해야 페어리 타입의 입지 강화와 까칠한피부를 포함한 접촉 공격 포켓몬에게 입히는 피해 타이밍 변경[63] 뿐이었다. 그 외에 기가이어스가 모래숨기에 도움이 되는 모래날림을 얻은 것, 날씨팟이 6세대에 비해 조금 부흥한 것 빼고는 별로 변한 것은 없었다. 그렇게 이번 세대에도 별 하향 없이 왕좌를 지켜나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트레이너들이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한카리아스를 막을 수 있는 포켓몬들은 너무 많아져 있었다. 강력한 페어리 타입 포켓몬이 많이 추가되면서 페어리가 더욱 초강세를 보이고, 등장 즉시 한카를 추월하게 된 메가보만다의 득세, 천적 개굴닌자Z기술의 은혜로 순위가 치솟기 시작한 것. 이러한 환경상의 불리함 때문에 사용률이 점점 곤두박질치더니, 급기야 시즌 5에서는 TOP 12에서 퇴출당하고 15위로 떨어지고야 말았다. 자속기 2개가 모두 막히는 경우가 너무 잦아져서 운용이 껄끄러워졌고, 얼음 기술은 물론 페어리 기술도 넘쳐서 약점 찔릴 일은 더 많아졌다.[64] 그렇게 퇴물 소리나 듣는 처지로 전락했지만, 시즌 6까지도 더 이상의 하락은 없이 싱글 15위를 유지했다. 비슷한 순위에 있는 마기라스, 너트령, 볼트로스 등이 그렇듯 엄연히 사기 포켓몬인 것은 변함이 없으나, 6세대와 같은 톱 메타로서 자리하지는 못하게 되었다 정도. 자체 성능은 여전히 준수하지만 환경의 변화를 버티기에는 역부족인 것.

페어리 타입 초강자들의 대거 출현으로 인해 타입 상성 면에서는 손해를 많이 보긴 했지만 이득도 조금 있는데, 바로 리자몽, 불카모스, 번치코 등 100족 근처의 불꽃 타입 포켓몬의 강세. 얘들이 스피드 1랭업을 해도 명랑 스카프 한카리아스나 기합의띠 한카리아스에게 이길 수 없기 때문에, 불꽃 타입 카운터로의 역할은 톡톡히 한다. 카푸꼬꼬꼭의 천적 역할도 할 수 있다.[65] 또는 드래곤Z와 칼춤을 채용해서 막이 파티나 사이클 파티를 부수는 역할을 부여받기도 한다.

더블배틀에서는 한때 입지가 대폭 상승했었는데, Z기술의 추가 덕분에 지진을 베이스로 한 라이징랜드오버로 파트너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약점 견제+일관성 좋은 순간 폭딜을 할 수 있기 때문. 6세대까지 더블 배틀에서 영물폼 랜드로스에게 입지를 빼앗기는 신세였지만, 7세대에서는 땅Z를 더 빨리 갈길 수 있다는 메리트로 인해 랜드로스와 차별화 자체는 성공했다. 그러나 랜드로스의 성능이 보통 대단한 것이 아니고, 한카리아스 자체가 하향세이기 때문인지 시즌 6에선 사용률이 29위로 떨어졌다. 사실 ORAS 더블에서도 최종적으로 이 정도 순위였음을 고려하면, 환경이 안정되면서 원래 자리를 찾아간 것일지도 모른다.

US/UM이 나온 이후 치러진 시즌 7에선 싱글은 23위, 더블은 30위권 밖(48위)으로 나가떨어지는 등 S/M 시절보다도 위상이 더더욱 꺾였다. 가뜩이나 상대하기 힘든 따라큐가 투닥투닥프렌드타임을 얻으며 더욱 강해졌고, 스핏이 훨씬 빠른 독/드래곤이라 상대하기 까다로운 아고용이라는 강캐가 새로 등장했다는 것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카리아스는 주로 기띠나 스카프 형태로 굴려지는 편이라 기띠로 버틴 뒤 공격하거나 스카프를 이용해 빨라진 스피드로 선공을 치는 식으로 이길 수는 있으나 아고용도 기합의띠 채용률이 20%나 되며, 비스트부스트로 스피드가 올라가면 스카프 한카리아스도 별 수 없다. 또한 한카리아스가 최근 주로 활용하는 지진-암석봉인, 스텔스록 조합은 랜드로스하마돈이 더 쓰기 편하며, 주력기인 역린은 페어리와 강철이 메인인 환경에서 무력화되기 쉽다. 물론 일부 강철은 지진으로 공략 가능하다 쳐도 페어리들이 너무 득세하고 있다. 후반은 20위권 중후반대에 위치하면서, 사기 포켓몬 자리도 위태로우며, 한때는 한카리아스가 랜드로스와 하마돈은 커녕 몰드류맘모꾸리 같은 땅 타입 포켓몬들에게도 밀리는 신세가 된 적이 있었다. 이유는 몰드류와 맘모꾸리는 한카리아스랑 달리 페어리 타입 공격에 약점을 찔리지 않으며, 메이저한 포켓몬들을 스카프+자속기로 모조리 뚫어버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66]

이렇듯 환경이 한카리아스에게 더욱 불리해졌으며, 서로 차별점이 있긴 하나 역할이 비슷하고 페어리타입에 약점을 찔리지 않는 랜드로스가 한카리아스를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는 것도 한몫 한다.[67] 다만 자체 성능은 거의 하향되지 않았고, 메가번치코나 리자몽 등 상위권 포켓몬 중 1대1로는 필승카드로 쓸 수 있는 상대도 많아 여전히 강캐이다. 특히 리자몽의 메가진화 이지선다에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후반기에는 선봉으로 나와 기점마련을 하는 형태가 주로쓰인다. 플카열매를 달고 특수내구를 보정하면 개굴닌자의 냉동빔까지 견딜 수 있다. 랜드로스와의 차별점은 울부짖기를 배운다는 것.

주로 쓰인 형태는 드래곤Z 칼춤 에이스, 구애스카프 마무리 요원, 기합의띠 스토퍼, 기점마련 돌깔이가 대표적이며 특히 드Z한카는 얼티메이트드래곤번으로 상대 막이 포켓몬 일부도 칼춤 없이 보내버릴 수 있었으며 칼춤을 추면 반감도 보내버릴 수 있었다. 구애스카프 형태는 빠른 스피드로 엑자몽과 메만다를 카운터침은 물론 일관성을 만들어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다. 기띠형의 경우 상대의 칼춤을 춘 뒤 상대의 공격을 1회 막아내고 공격하거나 한카보다 빠른 경우 암봉을 쳐서 스피드를 낮춘 후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다. 돌깔이도 좋은 내구, 공격, 기점마련 포켓몬 중에선 빠른 스피드를 통하여 돌깔고 암봉으로 스피드를 깎고 울부짖기로 랭크업을 없애거나 지진으로 딜누적을 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 이처럼 형태가 다양하기 때문에 상술한 것처럼 카운터가 많아지고 입지가 좁아지긴 했어도 꾸준히 얼굴을 내보인 좋은 포켓몬이었다.


4.5.4. 8세대[편집]


2020년 10월 23일 DLC 왕관의 설원으로 복귀. 기술레코드로 풀린 용의춤은 여전히 못 배우고, 오히려 맹독, 그림자분신, 드래곤테일, 뽐내기, 울부짖기[68] 같은 유용한 보조기들이 기술머신과 가르침 기술에서 제외되어 기술폭 면에서 엄청난 너프를 받았다. 또한 유일하게 배울 수 있던 비행 기술 제비반환 역시 제외되고 다이제트를 사용할 수 없다. 지진을 반감으로 받는데다 그래스슬라이더로 전성기 파이어로 이상의 선공을 박을 수 있는 고릴타의 강세, 한카리아스의 한끼식사였던 불카모스, 리자몽과 같은 스피드 100족 근처의 불꽃타입 포켓몬들의 약세로 기존에 타깃으로 삼던 포켓몬들이 줄어들어 환경 면에서도 피해를 보았고 불꽃 타입 중 초강세인 에이스번은 스피드가 119로 한카리아스보다 빠르다.

이런 수많은 불이익을 입은 것에 비해서 아직 채용률 20~30위권을 달리고 있는 것을 보면 아직은 쓸만한 포켓몬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다이제트 사용이 불가능해도 스피드를 보완할 방법이 새로 생겼으며 우월한 종족값 분배와 쓸만한 기술폭은 여전하기 때문. 보만다가 다이제트를 얻어 스피드를 잘 보완할 수 있어도 생각보다 부진한 것과 비교해보면 환경상의 불리함을 잘 극복했다고 할 수 있다. 8세대로 넘어오면서 스케일샷을 얻어 스피드를 보완하게 된 것은 반가운 소식. 102의 스피드가 격전지를 넘어서긴 해도 이보다 빠른 포켓몬이 많아진 현재, 필요한 부분에서 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겠다.

운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우선 선봉으로 나와서 스텔스록, 암석봉인 등으로 기점을 마련하는 형태. 어차피 대미지는 주목적이 아니므로 특성 위협 역시 그냥 받아주기도 한다. 보통 상대의 공격이 90족 정도 되면 자속 2배는 막이들도 버티기 힘든 반면, 한카리아스는 보정에 따라 자속 2배도 종종 버틴다. H244+B148+D116으로 내구에 보정하게 되면 풀보정 따라큐의 생구 치근거리기, 풀보정 카푸나비나의 자속 문포스, 풀보정 드래펄트드래곤애로마저도 버틸 수 있다. 어쨌든 스락이랑 암봉으로 기점은 깔아주고 간다는 장점만 있는 게 아니라, 내 눈앞의 상대가 어떤 샘플인지를 파악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약점을 맞는다고 바로 쓰러지면 어떤 성격&아이템인지 정확하게 알기 어렵지만, 상위 티어로 갈수록 계산능력과 경험이 쌓여 거의 통찰 특성마냥 무슨 아이템을 쓰는지 짐작할 수 있고, 그러면 그 아이템과 시너지를 내는 기술배치도 대충 알 수 있다. 보통 위로 갈수록 상대도 선봉에 기점마련형 포켓몬을 쓰는 경우가 많지만, 노력치 분배방식이 다양하고 상대 엔트리를 저격하는 통수도 종종 섞어쓰기 때문에 선봉싸움이 매우 중요한데 대부분의 기점마련형을 상대하기 좋다. 벽깔이 포켓몬이라도 오롱털처럼 어느 정도 딜을 누적하고 가는 상대를 파악하기도 나쁘지 않고, 트릭을 쓰는 포켓몬에게 아이템 뺏기고 느림보꼬리를 들어도 타격이 그나마 덜한 편. 벽깔이 로토무나 최고의 사기캐 썬더를 선봉으로는 내기 불편해진다. 카푸느지느를 상대로도 문포스 1타가 안 나는데다가 한카리아스가 스피드를 몰빵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느지느보다 빨라서 뭐라도 할 수 있다. 카푸느지느가 더 빠르면 스카프거나 스피드 극보정이라고 추릴 수 있고, 받는 대미지를 보고 최속에 구애안경인지 준속에 스카프인지도 파악이 가능. 내구조정형이면 카푸꼬꼬꼭이 오히려 도망가야 할 수도 있으며 마기라스도 한카리아스에게 칼춤 기점이 될 수 있다. 이렇듯 오히려 내구 조정+선봉 기점 마련 형태가 주목받는 이유가 충분하다.

다만 랜드로스는 한카리아스의 공격을 깎고 칼춤+다이제트로 기점을 삼아버릴 위험이 있고, 얼음 기술을 채용하는 상대면 오히려 심리전이 세상 불편해진다. 요즘 페로코체는 트리플악셀을 거의 채용하고, 자주는 안 보이지만 포푸니라나 맘모꾸리라도 튀어나오는 순간 바로 도망가야 하며, 우라오스 대면용으로 조정해놨더니 냉동펀치를 들고 온다거나, 팬텀이라서 안심했더니 얼다바람 기반으로 다이아이스를 다짜고짜 날리는 샘플도 있다. 그 중에서도 트리플악셀을 사용하는 상대들은 기띠까지 씹고 들어오니 답이 없으며 3타만 맞지 말자고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

나머지 하나는 원래 쓰던 대로 어태커인데 스카프 역린이 아니라면, 스피드 보완을 위해 역린보다는 스케일샷을 쓴다. 아군의 선봉이 벽을 깔거나 상대에게 마비, 교체불가 등을 걸어준 뒤, 한카리아스가 나와서 칼춤 추고 스케일샷으로 스피드까지 보완해서 용춤+공1랭업 효과처럼 밀어붙이는 방식. 1용춤+자기과신 터뜨리는 보만다나 갸라도스와도 유사하다. 다만, 스케일샷은 방어를 깎아먹기 때문에 물리내구는 잘못하면 한 방에 훅 가고 종종 채택되는 스톤에지, 지진, 역린 역시 안정성과는 거리가 멀다. 스톤에지는 80의 명중률이 문제가 되고, 지진과 역린은 무효화되는 타입이 있으며, 스케일샷은 몇 대나 맞힐지도 모르는데 그나마 명중률도 100이 아니다. 이러다 보니 어태커이지만 구애시리즈를 장착하는 건 상당히 위험한 선택이며, 스피드가 102보다 빠르면서 어태커형 한카리아스를 한 방에 보내버리거나 고자로 만드는 포켓몬은 넘쳐나는 형편이고 다이제트로 바꿔쓸 기술도 없어서 화력이나 스피드 증강이 없이 굴리기는 힘들다. 결국 만만한 상대를 기점잡아서 칼춤을 추고 스케일샷을 성공시키도록 판을 잘 짜거나, 바톤터치 에이스로 쓸 수는 있다. 바톤터치 에이스의 경우 칼춤이나 스케일샷같은 기술보다는 지진/역린/스톤에지 등으로 고화력 기술배치에 다이맥스로 명중률 문제를 버리면서 굴리게 되며 어차피 랭업은 내가 안할거다 싶으면 상대의 견적을 흔들기 위해 돌격조끼와의 조합도 괜찮다. 아니면 가속몬에게 스피드 랭업만 받고 약점보험 들고서 다맥해서 한대 버티고 화력 올려서 쓸어버린다는 계산도 가능하지만... 이렇게까지 할 생각이면 사실 꼭 한카리아스여야 할 이유는 없어서 어디까지나 통수형이거나 저티어 랭크에서 쓰인다.

간혹 전기구슬을 내던지는 전략적인 형태도 쓰인다. 의외로 나쁘지는 않은데 본인은 마비에 걸리지 않으면서 도발에 막히지도 않고, 상대의 기합의띠도 깨면서 대미지 난수권에 넣을 수 있다. 또한 스피드를 올릴 방법이 궁하니 상대의 스피드를 절반으로 만드는 마비의 효과는 잘 어울리는데, 유연 특성은 볼 일도 드문데 상대가 한카리아스를 보고 전기포켓몬으로 교체를 할 가능성도 그닥 없으니 마비가 씹힐 걱정도 별로 없다. 물론 상대가 선빵 얼음기술 날리면 바로 GG다.

2021년 2월 초전설 포켓몬이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채용률이 크게 하락하지 않았으며 상위권 채용률도 꽤 높다. 초전설중 가장 채용률이 높은 자시안에게도 벽이 깔려있거나 미리 스피드를 올려놓았다면 잡아낼 수 있는 점 때문에 채용률이 급락하지 않은 듯 하다. 도구는 기합의띠와 구애스카프가 채용률 1, 2위를 달리고 있으며 돌격조끼, 리샘열매가 그 뒤를 잇고있다. 그 외에도 울퉁불퉁멧과 플카열매, 생명의구슬 등등 다양하게 분포한다. 기술은 지진이 채용률 98.8%로 거의 무조건 채용되며 그 밑에 스케일샷과 역린이 45% 전후의 비율로 채용되며 40%의 비율로 불꽃엄니를 채용한다. 그 외에는 칼춤, 아이언헤드, 스텔스록, 암석봉인도 채용된다. 어떤 형태든지 지진은 무조건 한 자리 차지하고, 형태에 따라 나머지 세 개의 기술을 고르면 된다.

2021년 3월 초전설 메타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채용률이 일반 메타의 순위와 비슷하게 20위권으로 다시 올라왔으며 드래펄트를 제치고 비전설 드래곤타입 사용률 1위를 달리고있다. 초전설을 포함해도 무한다이노에 이어 드래곤타입 2위의 사용률을 보이는데, 이는 한카리아스 자체의 우월한 스펙에 이어 초전설 메타에서 강철타입, 독타입 등등 한카리아스가 잡아먹기 좋은 포켓몬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드래곤이지만 자시안에게도 크게 밀리지 않으며 기합의띠나 구애스카프를 주로 달고 나온다. 오히려 보만다는 사용률 65~70위로 이전보다 크게 약세를 보이는데 나쁘지는 않아도 좋다고 보기 힘든 내구와 애매한 스피드, 생각보다 형태가 많지 않고 읽히기 쉬운데다 공격기술도 생각보다 배치를 다양하게 할 수 있는 한카리아스와 달리 거의 고정된 편이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전통적인 AS기띠/구애 형태보다는 내구조정을 하고 자뭉이나 리샘 등 다양한 아이템을 두르는 것이 대세가 되고 있는데, 상위권에서는 거의 우라오스 대면용으로 조정하는 듯 하다. 우라오스(특히 일격)는 다이맥스 궁합이나 각종 유틸기보다는 위력&일관성이 매우 높은 자속기로 어태커를 압살하는 용도로 자주 쓰이는데, 한카리아스는 스핏102의 어태커라고는 믿을 수 없는 내구를 가져 명랑 악라오스의 암흑강타+기습을 견딜 뿐더러 기습 심리전도 유도할 수 있기 때문. 고집 악라오스에 맞춰 내구조정을 하고 리샘을 들려주거나, 아예 자뭉열매로 우라오스의 깡딜을 상쇄하고 칼춤을 추는 형태도 늘어났다. 까칠한피부가 우라오스에게 상극 특성인 것은 덤이고, 이 덕분에 3연타 접촉기+결정력이 비교적 낮은 연격 우라오스에겐 완벽한 하드카운터가 된다. 일격의 우라오스여도 암강+기습을 버티도록 조정하면 이기고 기띠+카운터라도 까칠한피부 덕에 최소 동귀어진을 보장한다만, 요즘은 돌파력을 올리려고 튀어나오는 머리띠 우라오스를 조심해야 한다.

시리즈 7, 8 까지는 잃은 것도 많고 다이맥스 궁합에서 손해를 보는건 변하지 않는지라 8세대 환경에서 은근히 꿀빠는 포켓몬 정도의 이미지 였는데 시리즈9부터 10위권으로 급상승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초전설전이 끝난 시즌 18부터는 드래펄트가 다시 한카리아스의 채용률을 앞질렀으나, 덩달아 한카리아스의 채용률도 같이 높아져 초전설전 이전보다 훨씬 자주 쓰이게 되었다.

번외로 다이맥스가 없는 규칙으로 진행된 공식 인터넷 대회 "스파이크 챌린지"에서는 마스터/주니어 모두 채용률 6위를 기록했다.

한카리아스의 장점인 높은 종족값과 적절한 분배가 페어리 깡패 일변도에 메가진화&Z기술 극화력 메타였던 7세대에서는 애매함이었지만, 8세대에서는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카푸느지느를 제외한 7세대에서 적폐급일 정도로 환경을 장악했던 카푸 시리즈(특히 카푸나비나)의 간접 하향으로 인해 힘을 못 쓰거 있는 것도 나름 호재. 체력이나 방특방 어느 한쪽에 몰려서 내구보정할 가치가 낮은 경우도 아니고, 내구보정을 한다고 대미지가 없는 수준도 아니고, 더 좋은 특성이 없어서 이거라도 다행이지 싶었던 까칠한피부가 메타에 맞는 일부 포켓몬들을 저격하기도 한다. 오히려 역할 대상에 따라 엄청나게 다양한 샘플이 연구되어 구애/기띠뿐이던 과거보다 더더욱 대면하기 복잡하다. 예전처럼 초심자가 아무 생각없이 깡으로 굴리는 저난이도에서, 숙련자가 조정해서 사용할수록 빛나는 고난이도 유닛이 되어 마기라스와 유사한 느낌의 600족이 되었다. 깡스펙 고위력기로 압살하는 기믹은 우라오스에게 넘어갔다.

다이맥스가 없어지고 나서도 손해는 안 봤다.[69] 내구조정형의 경우 한카리아스가 다이맥스를 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상대가 한카리아스를 기점잡아서 랭업기 쓰고 다이맥스로 스윕해버리는 상황이 배제되기 때문. 그래서 이전에 비해서 랜드로스나 썬더를 덜 걱정해도 된다. 특히 랜드로스가 칼춤 쓰고 다이제트 난사를 할 수 없으므로 한카리아스를 내주게 되더라도 랜드로스보다 빠른 포켓몬 하나만 구비해 놓으면 어떻게든 대처가 된다. 메이저인 흑마 버드렉스를 상대하기 위해서 특방 보정 + 돌격조끼 형태도 이전보다 괜찮아졌다. 다만, 초메이저인 자시안 상대로 내놓기가 영 부담스럽다. 어떤 조정을 하더라도 자시안의 치근거리기를 받아내기란 불가능하며, 기합의띠를 차고 한 턴을 버틴다고 해도 내구조정이면 지진으로 한 방에 못 보내고, 전광석화까지 맞으면 지는데다가 그렇다고 교체를 하기도 어렵다. 자시안의 딜은 누가 받아주기 쉽지 않은데다, 교체를 읽고 자시안이 대타출동이라도 깔아버리면 그대로 게임이 터진다. 상대 엔트리에 자시안이 있는데 한카리아스를 낸다면 차라리 기합의띠+어태커 형태의 한카리아스가 나으며 내구형이라고 한다면 자시안의 카운터들과 함께 내되, 한카리아스가 선봉으로 나오면 안 된다.

결국 7세대에서 꺾인 위상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을 뿐, 어떻게 보면 더더욱 혹독했을 8세대 환경에서도 7세대에서 큰 변화 없는 무난한 강캐 위상을 지키며 역시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가고 종족치의 폭력은 변치 않는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비록 스텔스록 세터 형태가 많이 늘어서 과거의 영광 같은 얘기가 나오긴 하지만, 6세대에서도 스텔스록을 까는 형태의 한카리아스는 충분히 많았으며 애초에 이 스텔스록 잘 까는 다른 포켓몬들이 얼마나 사람들을 애먹게 하는지를 생각하면 '돌깔이'라는 칭호로 깎아내릴 수준은 아니다.

브다샤펄에선 울부짖기와 제비반환을 돌려받았다. 단 소드실드 내에서는 자동 리셋된다. 물론 브다샤펄 내에서는 상당히 강캐라인으로 평가받는다. 당연한 것이, 그동안 누적된 드특이나 페어리, 종족값 변화 등의 변화점이 적용되긴 했지만 가장 중요한 포켓몬 구성이 4세대 당시로 돌아가 버렸고 그 당시의 한카는 원탑을 다투는 최고의 포켓몬이었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하드 카운터가 토게키스 외에는 딱히 없다는 점도 덤. 그 토게키스도 스피드가 한카보다 느리기 때문에 한카가 선공 스톤에지로 뚫을 수도 있다. 주로 쓰이는 형태는 리샘칼춤형 혹은 생구칼춤형. 배틀타워가 메인인 브다샤펄 특성상, 기띠는 주로 팬텀이나 무우마직 같은 길동무 요원에게 가므로 한카는 역린의 혼란이나 버섯모의 버섯포자를 무효화할 수 있는 리샘, 가끔 얼음 4배를 줄이기 위한 플카, 그리고 화력을 증강시키기 위한 생구로 나뉘는 편. 기배는 널리 알려진대로 역린/지진/칼춤/스톤에지(혹은 스샤나 암봉)로 맞추는 편이며 핫삼, 무장조 등을 카운터 치기 위해 불대문자를 쓰기도 한다.


4.5.5. 9세대[편집]


스케일샷을 몰수당하는 큰 타격을 입었고 용의춤은 여전히 배우지 못한다. 반대로 8세대 때 기술머신에 제외되었던 제비반환이 9세대에 다시 복귀함에 따라 한카리아스도 제비반환을 다시 배울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새로 압정뿌리기아쿠아브레이크를 배울 수 있게 되었다.

레귤레이션A에서는 사용률 3위에 오를 정도로 상당히 주가가 올랐다. 쓸 만한 땅 타입 어태커가 한카리아스 하나뿐인 것도 있고 비행타입/부유 포켓몬 중 쓸 만한 게 망나뇽, 삼삼드래, 로토무, 아머까오[70]뿐이어서 일관성이 굉장히 좋았다. 특히 패러독스 포켓몬사흉수가 없는 환경에서 한카리아스를 추월하는 스피드를 가지고 있는 포켓몬이라곤 드래펄트, 마스카나, 팬텀, 빠르모트뿐이고 한카리아스의 실질종족값을 넘는 건 시리즈1 기준 드닐레이브뿐이었기에 종족값으로 환경을 장악할 수 있었다.

절륜한 종족값에 우수한 자속기 위력과 타점, 단점이라고는 방어 상성뿐이었기 때문에 테라스탈과의 궁합 역시 좋았다. 레귤레이션A에서는 미러전에서 유리한 페어리 테라스탈이나 불꽃 테라스탈이 가장 메이저하게 쓰이는데, 우선 페어리와 얼음을 반감하고 화상 면역 상태가 되며 한카리아스보다 빠른 마스카나트릭플라워를 반감으로 받고 리스크가 큰 역린이 아닌 테라버스트로 쉽게 잡을 수 있고 기존에는 타점이 없는 아머까오 또한 쉽게 돌파가 가능해졌다. 시즌1 최종 1위 파티에도 포함되었는데 구애머리띠 + 땅 테라스탈 형태로 일관성이 나온 이후 지진 혹은 역린으로 스윕하는 형태였다.

어태커 형태 이외에도 스텔스록압정뿌리기, 드래곤테일, 땅고르기 등을 채용해 선봉으로 나와 상대를 압박하는 기점마련 한카리아스도 볼 수 있다. 이 경우 H252 B164까지 투자하고 자뭉열매를 지니게 하면 성격보정 없이 드래펄트의 구애머리띠 드래곤애로를 견딜 수 있어 역할을 착실하게 수행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보통 페어리 테라스탈을 사용하는 편.

레귤레이션B에서는 날개치는머리, 무쇠보따리에게 약점에 찔리기 때문에 사용률이 급감하였다.[71] 레귤레이션 B 이후로는 20위 내외의 사용률을 보이며 준메이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시즌7 최종 1위 파티에도 포함되기도 했는데 돌격조끼를 입고 위유이를 견제하며 망나뇽 교체를 예측해서 드래곤테일을 사용하는 샘플이었다.

DLC 벽록의 가면에서 스케일샷을 돌려받아 스피드를 보완할 수 있게 되기는 했지만 망나뇽과 달리 울부짖기를 빼앗겼다. 그래도 시즌 10에서 오거폰 유입으로 사실상 멸종한 따라큐 등 여러 포켓몬들을 제치고 13위를 기록, 600족 중 망나뇽 다음 가는 사용률을 보여준다. 그리고 초창기와는 달리 불꽃 테라스탈보다 강철 테라스탈아이언헤드를 채용하는 형태가 가장 선호되고있다.


4.6. 메가한카리아스[편집]



공식 홈페이지 소개
한카리아스가 메가진화한 포켓몬, 메가한카리아스.
메가진화로 증폭한 에너지가 양팔에 모여 거대한 칼날이 되었다.
칼날을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공격하고, 대지를 가를 정도의 공격으로 상대를 꼼짝 못 하게 한다.

메가진화 시 특성이 모래의힘으로 바뀌고 공격과 특수공격이 오르는 대신 메가폭타처럼 스피드가 하락한다.

모티브가 상어라는 것을 확실하게 어필하듯이 하악골이 붉어질 뿐만 아니라 한카리아스에 비해 엄청나게 거대해지며 팔의 지느러미와 발톱이 녹아 통째로 낫으로 변한다. 문 버전의 도감 설명을 보면 한카리아스는 이게 마음에 안 드는 모양인지 이 상태에서는 매우 난폭해진다고. 지진 같은 원거리 물리 기술을 먹일 때는 낫을 땅에 꽂는 애니메이션을 보여준다.

공격과 특수공격의 종족치는 블랙큐레무와 동급인 공격 170, 특공 120으로 오른다. 보통 이런 쌍두형 능력치 분배는 쓸데없다고 까이기 쉽지만 특수 어태커 수준인 120까지 올랐다면 얘기가 다르다. 이 정도로 특수공격이 오르면 예전에는 잡기 힘들었던 무장조, 너트령 등에 대해 불대문자 확정 1타까지 노릴 수 있다.[72][73] 이 녀석의 특성이 모래의힘인 점을 고려하면 게임프리크는 모래팟 쌍두 어태커로서의 기용을 상정한 듯하다. 풀보정시 메가한카리아스의 지진 결정력은 47580에 이른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봤을 때, 메가한카리아스는 한카리아스와는 역할이 다분히 달라졌다고 볼 수 있지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또 다른 좋은 무기이기도 하다. 한카리아스의 경우에는 특색 있는 102라는 스피드를 이용해서 밸런스 좋은 물리 어태커 역할을 담당하는 반면, 메가한카리아스의 경우에는 동족전에 취약해지는 대신에 상향된 내구와 특공 종족값을 활용하여 2배 약점까지는 어느 정도 버텨주면서 물리/특수 양면으로 높은 화력으로 상대를 박살내는 딜탱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이론상으로 그럴 뿐, 막상 실전에서는 스핏의 하락, 메가스톤 경쟁률의 심화 등의 이유로 사용률이 매우 낮다. 날씨팟이 모두 침체된 대전환경에서 스핏이 애매한 이 녀석을 제대로 쓰려면 딜탱형으로 굴리거나 순풍, 가속 바톤터치 등의 서포트가 필요한데, 이런 고화력 고내구 포켓몬은 메가한카리아스 외에도 많아서 이미 일반 한카리아스가 엄청난 사기캐인 마당에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고, 메가스톤을 쥐어줌으로써 강력해지는 포켓몬은 달리 너무나도 많기 때문. 같은 드래곤타입인 메가보만다와 비교해도 메만다가 내구(진화 전 특성이 위협이고 용춤 때문에 내구보정이 용이함), 화력, 속공에서 더 우위다. 특성도 날씨팟이 침체된 6세대 이후로는 모래의힘보다 까칠한피부가 범용성이 더 좋다. 즉, 특성을 살리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고 속공에 중요한 스피드까지 느려져 버프보다는 너프에 가깝다.[74]

이 때문에 메가진화 시 오히려 약해지는 포켓몬으로 평가받는다. 메가퇴화라는 멸칭으로 조롱받았으며, 심지어 일반 한카리아스한테도 1대1로 진다. 메가다부니보다야 낫지만, 다른 포켓몬들의 메가진화는 어찌되었든 진화 전보다는 훨씬 강해지며, 메가스톤의 효율이 낮은 포켓몬으로 언급되는 헬가는 능력치 분배 자체는 이상적인데다가[75] 나무킹앱솔 역시 특성 및 능력치 배분 면에서 하자가 있어도 스피드 증가폭은 확실히 큰데다, 라티오스조차도 전체적인 스펙은 상승하는데 한카리아스는 오히려 스피드가 뚝 떨어지는 바람에 스톤 채용률이 바닥을 긴다. 이는 한카리아스의 스피드 종족값 102가 얼마나 절묘한 값인지 알려주는 셈으로, 102와 92의 사이로 메가한카리아스보다 빨라지는 포켓몬이 수십 마리에 이른다.[76] 이 때문에 순풍#포켓몬스터의 기술을 깔고 메가진화하여 상대방을 당황시키는 용도로 가끔 사용되며, 그나마 한카리아스의 형태가 워낙 다양하여 예측하기 힘든 까닭에 의외로 잘 통한다. 팬덤에선 흥미 본위로 "한카리아스에게 용의춤이 생긴다면?" 이라는 논의가 간간이 벌어지고는 하는데, 메가한카리아스의 등장으로 그 확률은 더욱 낮아졌다. 거기다 7세대에서 전통으로 하위호환 소리 들었던 플라이곤에게 용의춤을 쥐어줌으로써, 확률은 사실상 0이라고 봐도 된다.

차라리 스피드를 50이하로 확 낮추고, 그 종족값 만큼 내구에 투자되었다면 저속 내구형 혹은 트릭룸, 모래바람 에이스로 사용할 수 있어서 기존 한카리아스와 차별화할 가능성이 생겼을 것이다.

7세대에서는 철화구야를 불대문자를 통해 카운터칠 수 있다는 것과 잠빙을 막아내는 동시에 카푸꼬꼬꼭매지컬샤인을 버티는 내구, 스피드 디플레이션 현상 등으로 인해 새로운 활로가 생겼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일반 한카리아스가 칼춤+불꽃엄니로 철화구야를 강제로 돌파할 수 있고, 카푸꼬꼬꼭은 원래 1:1은 탈탈 털 수 있으니 굳이 메가한카리아스가 쓰이지 않는다. 오히려 메가진화 스피드 공식 변경으로 인해 더 너프받았다고 보면 된다.

그래도 원본이 원본이고, 종족값부터 700족이라 메가한카리아스 자체만 보면 그렇게 약한 건 아니다. H252만 줘도 70620/60158이라는 준수한 내구를 자랑하며, 역린/지진의 결정력도 공격 풀보정 기준 43920/36600으로 그럭저럭 강하기 때문. 원본에게 범용성에서 압도적으로 밀리기 때문에 쓸 이유가 없을 뿐이다. 더구나 메가진화 슬롯을 잡아먹기까지 하니... 차라리 생명의 구슬이나 구애머리띠를 장착한 한카리아스가 더 화력이 강하다...

단순히 스피드 뿐만 아니라 쌍두형의 종족값 분배로 인해 종족값을 40이나 잡아먹게 되어 성격 설정도 힘들어졌다. 일단 한카리아스는 기본적으로 지진을 달고 다니는 물리형이 우선이기 때문에 공격에 하락 성격을 주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120이나 되는 특수공격을 깎아먹는 것도 애매한 게 철가시 특성, 울퉁불퉁멧, 풀/강철 타입, 벌레/강철 타입 중 물리방어가 상당한 상대 등 불꽃엄니를 쓰기 까다로운 실전 상대가 제법 되기 때문에 가까스로 실전적인 특수기 불대문자를 포기하는 셈이 된다. 양쪽 공격을 모두 포기할 수 없으니 내구나 스피드를 버려야 되는데, 특공 마저도 생명의구슬 한카리아스보다 결정력이 약한 이 녀석을 쓰는 이유가 "높아진 내구"임을 감안하면 스피드를 깎을 수밖에 없다.

2랭크 정도[77]만 있어도 105족 풀보정 스카프와 같은 스피드라서 가속 요원-바톤터치 또는 순풍을 받고 나오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그나마 메가진화의 장점을 어느 정도 살릴 수 있겠으나 이렇게까지 해서 쓰자니 남는 자리가 하나. 메가한카리아스를 위해 사실상 파티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되기 때문에 메가보만다, 개굴닌자 등 한카리아스의 카운터가 많을수록 부담이 커진다.

결과적으로 메가다부니를 제외한, C~E급 메가진화로 평가 받는 메가진화 포켓몬들을 메가한카리아스랑 비교해 봐도 메가한카리아스의 단점들은 이들에 비해 차이가 확실하게 난다.

색이 다른 한카리아스는 메가진화하면 분홍색으로 변한다. 겉부분은 자주색에 가까우나, 가슴팍은 대놓고 분홍색.

심지어 썬/문 버전의 도감에서는 "한카리아스 자신도 맘에 안 들어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에너지가 너무 과해져서 방출된 에너지로 인해 날개가 녹아내려 낫이 되었다는 설정. 즉, 스피드가 메가진화 전보다 떨어진 건 날개가 사라진 설정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5.1.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편집]


불가사의 던전에선 시간/어둠에서부터 등장. 특집 애니메이션에서 최종보스급으로 등장해 팽도리, 불꽃숭이, 해루미를 위협했다[78]. 성우는 미야케 켄타/오인성.

사기캐 취급을 받는 본가와는 달리 여기에서는 그냥저냥 무난하게 쓸만한 근접형 어태커 수준이다.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에서의 한카리아스의 평가를 낮추는 원인은 다름아닌 플라이곤의 존재. 방 전체공격기가 지진, 용성군 정도밖에 없는 이 녀석과는 달리 플라이곤은 상술한 2개에 은빛바람, 대지의힘이라는 상위호환급 전체공격기가 있는 데다, 직선기 용의숨결에 필중기 속여때리기, HP 흡수기인 기가드레인, 고속재생기 날개쉬기도 배운다. 이 녀석에게도 화염방사라는 직선기가 있지만 비자속인 데다 플라이곤도 배우고, 용숨의 부가효과가 더 좋다.[79][80] 거기다 지진은 사용 시 아군도 공격하기 때문에 혼자 던전을 돌거나 비행[81]/부유로 도배한 팀이 아닌 이상 쓰기 힘들며, 용성군은 습득 조건이 높은 지능이라서 배우는 데 시간과 자본이 많이 든다.

또한, 하늘의 탐험대 한정으로 플라이곤이 전용도구로 무효로 하는 상성이 더 많아서 살짝 플라이곤보다 불우하다. 일단 플라이곤이 무효로 하는 속성은 얼음, 드래곤, 풀. 부유 특성으로 땅도 무효화시킨다. 반면 이쪽은 전용도구로 무효화시키는 게 드래곤, 풀 정도뿐. 대신 지능그룹은 C타입이고, 고정 대미지를 먹이는 용의분노, 공격력을 강화하는 칼춤[82]을 배우기 때문에 플라이곤과 차별화할 여지는 있다. 단지 요령이 좋아나 심호흡, 하다못해 다재다능조차 못 얻어서 PP가 부족해진다는 점이 아쉬울 뿐. 관통 던지기로 도핑약이나 구미 등의 몰아주기가 가능한 점도 자질구레한 차별점이라고 봐도 된다.

참고로 딥상어동은 대굴대굴 동굴, 한바이트는 미래 세계 던전인 검은 숲과 천공의 계단, 한카리아스는 환상의 대지와 아지랑이 사막에서 나온다. 딥상어동과 한바이트의 경우 용의분노를, 한카리아스의 경우 용의분노는 물론 드래곤다이브깨물어부수기의 부가효과와 구멍파기로 첫 턴에 숨는 점을 특기할 필요가 있다. 모래바람을 깔아서 골치아프게 하는 점도 주의. 여담으로 한바이트의 경우 미궁의 동굴 10층에서 특이하게 보스로 등장한다. 레벨은 33.

꼼수로,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 이상한메일을 이용해서 레벨 1의 한카리아스를 입수할 수 있다. 대부분 해안 동굴에서 수행하는 의뢰이므로 동료 입수가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바로 써먹을 수 있다. 최종진화체이다 보니 스펙이 매우 우수해서 상당히 쓸만한 화력을 낼 수 있다.

한바이트 이후의 경우 말투가 상당히 호전적이고 건방지다. 대기하고 있는 한카리아스에게 말을 걸면 빨리 준비하고 튀어오라고 명령하는가 하면 레벨업을 할 경우 불만있냐면서 으스대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체력이 고갈되었을 때도 말을 걸어보면 죽어도 끝까지 싸울려고 하는 전투광스러운 대사도 한다. 정작 딥상어동은 개무소마냥 상당히 겁이 많은 모습을 보인다. 다만 이는 한카리아스 뿐만 아니라 덩치가 좀 크거나 사나운 인상을 가진 포켓몬들의 대사이면서 하늘의 탐험대 이후에는 외모에 걸맞지 않게 말투가 상당히 점잖아지는데, 대략 루카리오가디안같은 포켓몬과 비슷한 말투라고 보면 된다.

특별 애니메이션의 내용을 답습한 듯한 번외 던전인 미궁의 동굴의 보스로도 나오는데, 레벨 20언저리면 격파가 가능하다. 애니처럼 헤롱헤롱을 써오지는 않으니 안심하고 격파하자. 번외 던전 보스들중에서는 특이하게도 전작 레쿠쟈전 이후의 대보스 BGM 어레인지인 "전설로의 도전" 이 사용되었다. 이 BGM은 탐험대 시리즈 기준에서는 파수꾼의 동굴의 레지시리즈 보스전과 7대 비보 던전 보스전에서만 들을 수 있는데, 저 던전들에 도전하기까지는 게임 진행도가 꽤 많이 필요한데 반해, 미궁의 동굴은 이상한 메일을 통해 꽤 빠른 시점에서 플레이하는게 가능해서 BGM 들을려고 미궁의 동굴을 플레이하는 유저도 있었을 정도. 덕분에 하늘의 탐험대의 사운드감상모드인 하늘의 쥬크박스를 통해 공식 트랙명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해당 BGM이 한바이트의 테마로 통했었던 적이 있었다.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의 초반부에서도 한바이트가 등장. 두더류 탄광에서 빨간 보석을 찾으러 온 주인공에게 배틀을 걸어온다. 이때 주변의 두더류들에게 주인공 일행을 공격할 것을 명령하나, 이 두더류들은 탄광에서 일하는 일꾼들이라 아직 어린애에 가까운 주인공 일행을 공격할 수 없어 구멍을 파고 도주하고 한바이트 혼자 싸우는 것이 묘한 웃음거리이다(...). 여기서는 탐험대 때랑 달리 통상 보스 BGM이 배정되었다. 이 외에도, 이상한 메일로 열리는 던전 중 한카리아스가 보스로 등장하는 던전이 하나 있다.

초불던에서의 한카리아스의 경우 지능스킬이 없어졌기에 기술폭만 보면 여전히 플라이곤이 우위인지라, 메가진화라는 차별화 요소가 생겼는데도 여전히 플라이곤과 비교되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일단 이쪽은 파도타기가 전체기가 되고 가르침기술이 풀리면서 대지의힘을 배울 수 있다는 상향을 받았다. 그러나 교배기의 삭제로 용의숨결을 잃으며 팔자에도 없는 너프를 받았고,[83] 그런 와중에 플라이곤은 폭음파벌레의야단법석을 얻었고 소란피기, 순풍, 열풍이 풀린 데다 기존에 배우는 기술 중 솔라빔이 4칸 직선기가 되어서 여전히 글쎄올시다 수준. 기술머신은 비전머신 포함해 전부 1회성이 된 데다 파도타기는 수요가 상당히 높기도 하고 가르침기술은 상당히 비싸다는 것도 흠이다. 가르침에 의존해야 하는 한카리아스와 달리 플라이곤은 대지의힘이 자력이라[84] 편의성도 밀린다. 메가진화할 경우 모래의힘 특성 때문에 대지의힘이나 지진의 위력은 이쪽이 더 위지만, 이동타입이 여전히 지상인지라 공중형인 플라이곤에게는 기동력 측면에서 아직도 밀리는 상태. 메가진화에 필요한 각성 라피스 습득이 순전히 운빨이란 점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여러모로 본가와는 대접이 천지차이인 셈.


5.2. 포켓몬스터 TCG[편집]


한글판 명칭
한카리아스
파일:external/assets.pokemon.com/XY9_EN_70.png
영어판 명칭
Garchomp
일어판 명칭
ガブリアス
수록 블록, 팩
XY9 천공의 분노
카드의 종류
2진화 포켓몬
HP
타입
레어도
130
격투
R
약점
저항력
후퇴비용


0
분류
이름
코스트
데미지
효과
기술
어솔트터보

60
자신의 트래쉬에서 에너지를 1장 선택해서 자신의 포켓몬에게 붙인다.
기술
씹어뜯기
투투
80+
상대의 배틀 포켓몬이 「포켓몬 EX」라면 80데미지를 추가한다.
간만에 등장한 싸우는 2진화 포켓몬. 두 기술 모두 강력하며, 격투타입인 덕분에 코르니의 수혜를 받을 수 있기에 띄우는 것도 어렵지 않다. 필드에 딥상어동이 있다면 코르니로 한카리아스와 이상한사탕을 서치하여 바로 진화 가능. 후퇴비용 0도 쓸만하며, HP가 낮은 것이 단점으로 꼽히지만 기합의띠로 보조할 수 있다.

1기술 어솔트터보는 강력한 부스팅용 기술이다. 우선 기술의 대상이 '벤치 포켓몬'이 아닌 '포켓몬'인지라 스스로에게 에너지 가속을 할 수 있으며, '기본 에너지'가 아니라 '에너지' 전체를 붙일 수 있으므로 특수 에너지를 붙일 수도 있다. 격투타입에는 매우 강력한 특수 에너지인 스트롱 에너지가 있기 때문에 이 차이는 상당히 크다. 또한, 에너지 1개짜리 기술치고는 대미지도 60으로 높은 편.

2기술 씹어뜯기는 안티 EX 기술이다. 얼핏 보면 대미지 160이 미묘할 것도 같지만, 격투 타입은 파이팅 스타디움, 스트롱 에너지 등 대미지를 늘리는 카드들이 차고 넘치므로 HP180만이 아닌 HP210~240의 M진화 포켓몬들도 조금 무리해서 일격에 잡아낼 수도 있다.

이렇게 상당히 강력한 포켓몬이지만, 아쉽게도 XY10이 발매된 현재 판도가 비 EX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어서 조금 입장이 미묘하다. 특히 비퀸을 상대로는 상당히 고전하게 된다. 그 외에도 대로트, 라플레시아 등의 아이템 락 덱을 상대로도 싸우기 어렵다.

SM블록 이후에는 비퀸이 크게 줄어들긴 했지만 두빅굴EX의 픽률이 늘어나고 풀 타입의 강세, 결정적으로 EX 중심의 환경에서 GX 중심의 환경으로 변화했기 때문에 영 힘을 못 쓴다. 결국 쓰임새가 없는 것과 다름없어지고 사용률은 0이 되어버렸다.

5.3. Pokémon GO[편집]


445 한카리아스
파일:한카리아스.png
명칭
한국어
한카리아스
일본어
ガブリアス
영어
Garchomp
분류
마하 포켓몬
타입
/
몸무게
95.0kg

1.9m
설명
매끄럽고 뾰족한 비늘은 공기 저항을 줄일 뿐만 아니라 습격해 온 상대를 상처 입힌다.
진화
딥상어동 → 한바이트(25) → 한카리아스(100)
기술
일반
* 머드샷(5)
* 드래곤테일(15)
특수
* 역린(2차징, 110)
* 지진(1차징, 140)
* 불대문자(1차징, 140)
* 모래지옥(3차징, 60)
* 대지의힘* (2차징, 100)
종족치
공격
방어
HP
261
193
239
전투력
-
리서치
알/레이드
레이드+날씨
최대 Lv
CP
1631 ~ 1698
2174 ~ 2264
2718 ~ 2830
3962
획득 방법
필드
리서치

레이드

×

★★★★
색이 다른 포켓몬
있음
파일:한카리아스이로치.webp

이전 비전설 포켓몬들에 비해 높은 스펙을 자랑한다. 최대 CP는 4479(50LV). 커뮤니티 데이 이전과 이후의 평가가 다소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편이다. PvE에서 드래곤 타입으로 쓸 경우에는 드래곤테일 + 역린을 사용하면 되며, 땅 타입으로 쓸 경우에는 머드샷+ 대지의힘을 사용하면 된다.

PvP에서는 파티 구성이나 활용 방법에 따라 다음과 같은 조합을 쓸 수 있다.
  • 드래곤테일/대지의힘+모래지옥 or 역린[85]
  • 머드샷/역린 + 대지의힘or 모래지옥.

5.3.1. 커뮤니티 데이 이전[편집]


땅 타입으로서 그란돈과 비교하면 공격력과 내구 모두 그란돈이 앞서고 DPS도 2% 높지만, 드래곤 타입 덕분에 불꽃 반감과 전기 삼중 반감(0.244배)으로 차별화가 가능했다.

드래곤 타입으로서는 망나뇽과 비교하면 공격력이 근소하게 낮은 대신 내구가 높다. 레쿠쟈보만다와는 DPS 차이가 좀 있는 편이라 다소 비교우위가 있는데, 역린을 안정적으로 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레쿠쟈나 보만다가 우위이지만 드래곤 타입 기술을 쓰는 레이드 보스 상대로는 한카리아스가 조금 더 우위를 가진다. 드래곤 타입 기술을 정배로 받는 디아루가와 비교한다면 드래곤 타입 기술을 쓰는 보스 상대로 한해서는 디아루가가 우위를 가진다.

종합하자면, 타입 기준으로 압도적인 딜량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내구와 상성을 앞세워 차별화가 가능한 포켓몬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전기 타입 기술을 사용하는 제크로무, 불꽃 타입 기술을 사용하는 레시라무를 상대할 때는 최고의 카운터로 활약할 수 있다.

2019년 12월 12일 스킬 개편을 통해 모래지옥을 배우게 된 이후로는 트레이너 배틀 마스터리그에서 상위권에 속하게 되었다. 지진과 역린이라는 에너지 요구량이 많은 기술만을 가지고 있어 활약이 어려웠지만 모래지옥을 배우게 되면서 실드 심리전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마스터리그에서는 강철 메타가 유행하다보니 강철 타입을 잡아낼 수 있는 한카리아스가 고평가를 받았다. 단점이라면 상대가 용의숨결 쓰는 드래곤을 내보낼 경우 십중팔구 진다. 때문에 땅 타입임에도 디아루가에게 마냥 유리하지는 않으며, 토게키스 상대로는 상성상 정말 아무것도 못한다.[86] 그래서 토게키스에게 1배로 먹여줄 수 있는 불대문자를 채용하기도 하지만, 이러면 모래지옥을 활용한 눈치싸움이 불가능해지므로[87] 후발주자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시즌 3~4 동안 잠시 열렸던 마스터리그 프리미어컵의 경우 맘모꾸리가 천적이긴 하나 맘모꾸리의 천적인 메타그로스 덕분에 적절한 대응이 가능했으며, 마스터리그의 드래곤이 망나뇽 빼고 다 잘려나갔기 때문에 높은 사용률을 보였다.

GO로켓단을 잡을 때 모래지옥을 들고 가면 쉽게 물리칠 수 있다. [88] 모래지옥의 딜이 낮긴 하지만 100%의 확률로 방어 랭크를 하락시키기 때문에 실드를 사용하는 로켓단 리더나 비주기를 상대할 때 크게 활약할 수 있다.

다만 대량으로 풀리는 것을 우려했는지 성능은 멀쩡함에도 포획에는 제동이 걸렸다. 딥상어동은 땅 타입으로 맑음 부스트를 받을 수 있어 다른 600족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날씨 부스트를 잘 받긴 하는데, 기본 출현율 자체가 같은 조건에서의 미뇽보다도 낮았다. 때문에 야생 포획은 포기하는 것이 좋으며, 10km 알에서도 딥상어동의 부화율은 전체 포켓몬 중 최하위라 사탕 수급은커녕 개체 포획 난이도 자체가 매우 높았다.


5.3.2. 커뮤니티 데이 이후[편집]


등장 후 오랫동안 커뮤니티데이 소식이 없다가 2021년 5월 7일 밤, 갑작스레 포켓몬 GO 공식 트위터를 통해 6월 커뮤니티 데이 포켓몬으로 선정되었다는 정보가 알려졌다. 이는 2019년 4월 아공이 커뮤니티 데이 이후 무려 2년 2개월만의 600족 커뮤니티 데이이며, 희귀도로도 성능상으로도 일반 포켓몬 중 가치가 높았던 포켓몬이라 영영 커뮤니티 데이가 없을 수도 있다는 예상까지 있었던 만큼 팬덤은 환호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특전기에 대해서도 말이 많이 오고갔는데, 대지의힘이나 용의숨결, 드래곤클로 등의 강력한 기술을 기대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은근히 밸런스를 신경쓰는 나이언틱이 한카리아스에게 더 강력한 기술을 쥐어줄 리는 만무하다는 의견이 주류였다. 이에 따라 땅고르기용성군 같은 적당한 기술이 후보로 거론됐으나 5월 21일 공지로 무려 대지의힘이 특전기로 확정되었다!

트레이너 배틀 컨텐츠의 추가 이후 나이언틱이 굉장히 오랫동안 PvE에 이렇다 할만한 사기 포켓몬의 출시를 피해온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파격적인 소식. 성능상 상향은 물론 기존에 한카리아스의 가장 뼈아픈 단점이었던 육성 난이도 문제가 해결되면서, 한카리아스와 비슷한 DPS와 내구로 땅타입 1티어 자리를 유지했던 거대코뿌리는 차선픽으로 격하당했고[89] 기대받았던 랜드로스 영물폼이 스킬셋이 실망스럽게 나오면서[90] 한카리아스는 레이드에서 땅타입 1티어의 자리를 굳히게 되었다.

배틀에서도 논란은 있지만 선택지가 늘어나 성능상으론 상향된 편이다. 머드숏의 우수한 에너지 차지량 덕에 지진과 사용 속도가 크게 차이나지는 않음에도 DPE는 지진이 훨씬 높다는 점 때문에 역린+지진을 쓰는 경우도 있지만, 실시간 대전인 배틀리그 특성상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은 단순한 DPE나 위력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머드숏의 특성상 평타 딜링은 매우 힘들며, 한카리아스가 지진을 쓰면 1타가 나는 상대도 생각보다 많지는 않지만 대지의힘 2타를 견디는 포켓몬은 반감이 아닌 이상 별로 없다는 걸 감안하면 조금이라도 빨리 쓸 수 있게 된 것은 충분한 메리트. 대지의힘 추가로 인해, 머드숏/대지의힘, 모래지옥으로 방깎 및 실드 베이팅 이후 폭딜을 노릴 수도 있게 되었고, 대지의힘과 역린을 채용해 상성 대응폭을 넓힐 수도 있는 등 취향에 맞는 선택지를 하나 더 고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는 그란돈의 원시회귀 해금 이전 한정이다. 2023년 2월 압도적인 스펙의 원시회귀와 고성능 전용기 단애의칼로 무장한 그란돈이 한카리아스가 메가진화까지 받아도 따라잡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성능 차를 아득히 벌려놓음으로써, 한카리아스는 그토록 염원하던 땅 타입 특전기를 받았으나 정작 그 땅 타입에서 1위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다.

2021년 12월 18일 토요일과 2021년 12월 19일 일요일에 종합 커뮤니티 데이로 향로나 루어모듈을 포함한 야생에서 다시 등장했다.

이후 2023년 6월 16일에 그림자 딥상어동의 추가가 예고 되면서 그림자 한카리아스가 그란돈과 땅타입 공동 1위의 자리를 되찾는데 성공하게 되었다. 땅타입 뿐만 아니라 드래곤 타입에서도 스펙이 상승하여 성능이 크게 올랐는데, 그림자 버프를 통해 화력이 크게 올랐다.


5.3.3. 메가한카리아스[편집]


2023년 11월 11일 레이드 데이로 메가한카리아스가 처음 등장한다.

본가에선 메가퇴화로 불렸던것과 다르게 스피드 개념이 없는 포켓몬 GO 에서는 강력한 메가진화 포켓몬이 될 수 있었으나, 빛을 보기도 전에 상위호환 포켓몬인 원시그란돈과 메가레쿠쟈가 먼저 출시되고 말았다.

땅 타입에서는 원시그란돈의 추정 능력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고, 단애의칼도 함께 해금되면서 사장되었다. 드래곤 타입에서도 끝내 메가레쿠쟈의 존재로 인해 입지가 크게 하락했다. [91] 그나마 상성보완으로 차별화가 가능한 일반 한카리아스와는 달리, 메가한카리아스는 한 자리밖에 없는 메가진화 슬롯을 두고 원시그란돈과 메가레쿠쟈와 경쟁해야하기 때문.

메가진화 포켓몬은 버퍼를 겸한다는 것도 큰 마이너스 요인이 되었다. 표면적인 성능 자체만 보면 내구도가 높고 방어 상성이 좋은 메가한카리아스가 메가레쿠쟈와 어느 정도 비교우위가 있지만, 원시회귀 포켓몬과 메가레쿠쟈의 부스트는 배틀에서 쓰러져도 사라지지 않고 파티에 포함되어 있기만 해도 유지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메가레쿠쟈와 원시그란돈을 두고 메가한카리아스를 버퍼로 활용할 이유는 사라지고 말았다.

다만 원시회귀 포켓몬에 비해 레이드의 난이도가 매우 낮고,[92] 딥상어동이 대량으로 풀린 적도 많아 육성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보급형 메가진화 포켓몬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5.4. 애니메이션[편집]


루카리오처럼 첫 등장한 DP 이후로도 모든 시리즈에서 최소이상의 비중으로 등장할 정도로 취급이 좋은 편. 특히 메가한카리아스는 2번이나 등장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진짜로 도감 설명대로 날아다니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편으로, 한카리아스가 일단 나온다면 화려한 비행술을 기대해도 된다. 다만 날개라고 할만한게 팔에 나있는 자그마한 지느러미밖에 없어서 좀 어색하다는 반응도 있다. 특히 메가한카리아스는 그 지느러미조차 칼날처럼 변해버려서 더 어색하다.


5.4.1. 난천의 한카리아스[편집]


등지느러미를 보아 성별은 게임처럼 암컷이나, 성우는 한국판과 일본판 둘 다 남자이다. 난천이 유년기 시절 알부터 진화까지 쭉 키워왔다고 한다.

원작 고증대로 엄청 강하다. 혼자서 진철의 포켓몬 4마리[93]를 발라버렸으며, 오엽동탁군에게도 이겼다. 극장판 12기에서 배틀 프론티어에서 종수의 밀로틱과 붙는 장면도 살짝 나온다. DP 최종화에도 등장, 대엽초염몽을 꺾으면서 난천의 챔피언 타이틀을 지켜낸다. 여담으로 이 매치는 포켓몬스터 DP 애니의 마지막 포켓몬 배틀이기도 하다.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시즌 2에서 재등장, 아이리스의 터검니와 대결한다. 이때 터검니는 흠집조차 못 내다가 기가임팩트를 배워 겨우 한방 먹이는데 성공하나 결국 패배했다.

주니어컵에서는 시범경기로 카틀레야고디모아젤과 대결, 모의시합인 만큼 적당히 기술을 주고 받다가 타임오버로 무승부를 낸다.[94]

해저신전 편에서는 다른 포켓몬들과 함께 토네로스, 볼트로스, 랜드로스의 영물폼들을 상대로 활약을 펼친다.

W에서도 난천과 함께 재등장했다. 안농들의 폭주로 만들어진 난천의 한카리아스와 똑같은 힘을 가진 복제 한카리아스를 상대로 스케일샷을 통한 전투방식을 보여주고 지우와 고우와 달리 확실하게 승리하여 챔피언의 에이스 포켓몬의 관록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그리고 마스터즈 토너먼트에서 메가진화 하는 것이 밝혀졌다. 메가진화 하면서 아이리스의 엑스라이즈를 격파하면서 난천을 승리로 이끈다.

난천의 한카리아스가 이로치인지 일반 색인지 의견이 갈라졌었다. 게임에서도 이로치 한카리아스는 색깔을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팬들은 게임 내의 한카리아스와 애니에서의 한카리아스를 비교하면서 이로치가 아니냐는 말이 많았지만 난천의 한카리아스뿐만 아니라 플라타느나 라이드포켓몬 등의 한카리아스들도 애니에서는 모두 조금 어두운 색으로 나오는데다 작중이나 다른 매체로 난천의 한카리아스가 색이 다르다는 언급이 없어 색이 다른 한카리아스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는 새턴의 독개굴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독개굴이 애니에 처음 등장했을 때는 색이 다른 독개굴과 거의 비슷한 색깔이었지만 후속작에서도 독개굴들이 다 같은 색으로 나와 단순히 일반색인데 애니에서만 더 밝은 색으로 나온 것일 수도 있다. 결국 W에서 메가한카리아스가 되었을때 일반 색인것으로 못박았다.


5.4.2. 플라타느박사의 한카리아스[편집]


포켓몬스터 XY에서 플라타느박사의 포켓몬으로 등장했다. 메가진화에 대한 연구를 돕고 있는 걸로 보이며, 험악하게 생긴 인상과는 달리 주인의 말대로 순한 성격. 다쳐서 돌아온 개구마르를 걱정하거나, 자신보다 훨씬 작은 지우와 피카츄, 유리카가 쓰다듬어도 가만히 내버려둔다.

개구마르를 지키려다 로켓단이 던진 아이템에 조종되어 제대로 흉포화, 미르시티 곳곳을 날뛰다가 프리즘 타워에서 지우와 대치하게 된다. 드래곤다이브파괴광선 등 공격적인 기술을 날리다가 자칫 잘못해 떨어지려는 순간 개구마르와 피카츄의 도움으로 아이템이 파괴되어 정상으로 돌아온다. 여담으로 이 상황을 텔레비전으로 본 세레나의 어머니는 한카리아스가 지우의 포켓몬인 줄 알았다.

68화에서는 로켓단에게 납치당해 유도전파에 조종당해 강제로 메가진화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번치코 가면(리모네)의 키스톤을 빌린 플라타느박사에게 반응해 메가진화에 성공. 번치코, 피카츄와 함께 로켓단을 날려버린다.

참고로 플라타느박사의 회상에 따르면, 이 한카리아스는 딥상어동 시절에 상처를 입고 마을에서 날뛰던 것을 알랭이 연구소로 데려왔고, 처음에는 자신을 치료해주려는 플라타느박사의 손을 깨무는 등 계속 난폭한 모습을 보였으나 플라타느박사의 상냥한 태도에 마음을 열고 연구소에서 생활하면서 최종진화한 것이다.

본편에서 뒤의 등지느러미가 갈라져 있지 않아 암컷으로 추정되었으나, 최강 메가진화 1에서 회상으로 뒤의 등지느러미가 갈라져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제작진이 실수한 것으로 추정.


5.4.3. 진철의 한카리아스[편집]


포켓몬스터W 차후 프로모션 예고편에서 지우의 망나뇽과 배틀하는 장면이 나왔다. 성별은 수컷.[95] 망나뇽을 상대로 처음엔 드래곤클로로 간을 보다가 스톤에지로 공격한다. 망나뇽이 폭풍으로 받아치려했지만 느린 스피드로 인해 폭풍을 제대로 시전하지 못하고 스톤에지에 적중 당하자 곧바로 용성군으로 추가타를 넣는다. 이후 망나뇽이 용성군의 운석과 함께 돌진해오자 드래곤클로로 대응[96]한다. 결과는 한카리아스의 승리. 지우와의 연습시합 중, 유일하게 지우에게 이겼다.



5.4.4. 그 외[편집]


딥상어동과 한바이트의 애니메이션 내 등장에 대해선 한바이트 항목 참고.

여름학교 에피소드에서는 마지막 편인 철인 3종경기 편에서 첫 번째 코스의 대여 포켓몬으로 한카리아스가 등장. 하지만 이 한카리아스에 탄 트레이너가 균형을 잘 잡지 못해 비틀대다가 바닥에 엎어져 버렸고, 여기에 휘말린 포켓몬 중 렌트라가 방전을 뿜어버리기까지 해서 애꿎은 다른 트레이너들도 피해를 보았다(...). 그 사이 유유히 닥트리오를 타고 앞지른 강평은 덤.

최강 메가진화의 등장인물 루이의 포켓몬으로도 메가한카리아스가 등장한다. 알랭의 리자몽과 메가진화 배틀을 벌이나 털리고, 칼로스리그에서 또 패배한다.

썬&문 애니에서는 지우가 울트라가디언즈 활동때 라이딩 포켓몬으로 타고 다닌다. 역대 등장한 한카리아스들과는 달리 상당히 범상치 않은 괴팍한 성격을 가진 개체인데 수영장에서 홀로 수영하던 마오의 라이딩 포켓몬인 플라이곤의 모습을 보고 경쟁심이 붙었는지 뜬금없이 수영 대결을 펼치거나 126화에서 지우와 냐오히트가 세레비에 의해 실종되자 남아있던 피카츄, 멜탄, 나몰빼미, 루가루암의 말을 듣고 높은 곳에서 보면 잘 보일거라며 라나키라마운틴으로 데려다 주고 춥다며 쿨하게 두고 떠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포켓몬스터W에서 루기아레이드 배틀을 하는 엑스트라의 포켓몬으로 아머까오와 함께 등장하였다.


5.5. Pokémon UNITE[편집]






6. 기타[편집]


  • 파일:attachment/131744525570.jpg
한카리아스의 모티브인 땅상어는 땅 속을 물처럼 헤엄쳐 다니는 요괴의 일종으로, 일반적인 상어와 마찬가지로 땅 위로 등지느러미를 내놓고 헤엄친다. 게임에서는 팝플메일에 스테이지 보스로 등장한 것이 최초이며, 이후 몬스터 헌터도스가레오스마계전기 디스가이아서펜트 계열 몬스터로 계보가 이어진다.

  • 베타버전 스프라이트가 공개되었는데, 초기 디자인은 몸이 붉은색이었으며, 외형이 둥글고 좀 더 상어와 비슷한 모습이었다. 이쪽도 나름 멋이 있는지 소정의 인기가 있으며, 리전폼에라도 재사용해주길 바라는 팬도 있다. 관련 레딧


  •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14에서 우승한 박세준 선수가 한카리아스를 사용하였다. WCS2014 룰 기준 당시 칼로스도감의 포켓몬만 쓸 수 있는 당시의 더블배틀에서 랜드로스는 출전할 수 없었다.

  • 6세대까지만 해도 1위의 채용 순위를 고수하는 위상을 보여주어 한카리아스 굴욕 장면만 모아두는 포덕이 등장하는 등 따가운 시선도 받고 있었으나, 반대로 채용 순위가 2~30위권으로 내려간 7세대 이후부터는 여전히 실전 가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약한 포켓몬이라며 동정표나 퇴물 취급을 받는 경우도 많은, 게이머들의 기이한 인식 변화를 옅볼 수 있다. 많은 게이머들은 6세대의 파이어로나 7세대의 따라큐 등 실전 배틀 대책 1순위에 해당하는 사기 포켓몬들이 가장 뇌리에 박히기 때문에, 그 위치에 있었다가 내려온 한카리아스를 저평가하는 것은 일리가 있다. 그리고 말이 20~30위지 매 판 등장해서 상대를 쓸어먹는 것이 당연해 보이던 최고의 사기캐에서 10판 하면 엔트리에 한 판 보일까 말까하는 수준의 채용률에 배틀에서 마주할 확률은 더더욱 적어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후 세대가 지날수록 6세대의 한카리아스는 양반으로 보일만큼 인플레가 가속화되고 고착화도 심해지면서[97] 되려 그래도 한카리아스 정도면 양심적이었다고 재평가를 받고 있다.

  • 600족이고 스토리와 실전 양측에서 다재다능한 활용성과 간지 넘치는 외모와 챔피언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난천의 에이스 포켓몬이라는 점 때문에 600족 중에선 거의 원톱으로 인기가 많다.

  • 포켓몬 총선거에서 42위를 기록했다. 600족 중에서 1위. 참고로 여기에서도 플라이곤을 이겼다.



  • 2016년 포켓몬 총선거와 다르게 2020년 선거에서는 총합 42위에서 7위로 인기가 치솟아 오르며 엄청난 인기를 보여줬고 신오지방 부문에서는 2위로 등극했다.[98] 게다가 모든 드래곤 타입 포켓몬들을 제치고 드래곤 타입 1위마저 차지했다.

파일:20210524_183536.jpg

  • 2021년 국내 신오 포켓몬 인기투표에서 10위를 기록하였다.


  • 지가르데 퍼펙트폼의 영상이 처음 공개될 때 전용기를 맞는 영광(?)을 차지했다.

  • 2차 창작에서는 플라이곤과 주로 엮인다. 플라이곤의 철천지원수 또는 연인 관계로 많이 그려진다. 그외에는 위에서 설명했 듯 파치리스와 엮일때도 많다.

  • 포켓파를레에선 양 팔을 만지면 좋아하고(특히 팔의 지느러미 부분), 가슴을 만지면 싫어한다.

  • 딥상어동은 물어뜯는 공격이 강력하다는 도감설명을 무시하듯 물기#포켓몬스터의 기술를 배우지 못하며, 한카리아스로 진화해야 비로소 깨물어부수기를 배운다. 그런데 포켓파를레에서는 딥상어동은 한 입에 먹는 포플레를 한카리아스는 세 입에 먹는다. 썬문에서 추가된 포켓리프레에서도 딥상어동은 포켓콩을 한 입에 먹는다.

  • 귀엽다는 평을 듣는 망나뇽이나 미끄래곤과 달리 모티브가 귀상어라 날카로운 이빨이 숭숭 돋아나 있고, 역안에 눈매가 날카롭고, 전반적으로 매우 날렵한 이미지를 보이는 등 드래곤 타입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난폭하고 공격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성격이 직접적으로 거칠다고 묘사된 것 치고는게임 외의 매체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의외로 선역이 많다. 한카리아스 첫 등장인 4세대의 다음 세대인 5세대에서 등장한 액스라이즈도 한카리아스만큼 날카롭고 무서운 이미지 등등 공통점이 많은 편. 진화하면 역안이 되는 것도 닮았다. 다만 이쪽은 기본적으로 성격이 순하다고 묘사된다.

  • 이로치의 경우 남색 피부가 회색으로 색이 빠진 것 처럼 변하고 목과 가슴 부분이 빨간색에서 주황색으로 변하는데, 2D 스프라이트를 사용하던 5세대까지는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었고 3D 모델링도 얼핏 봐선 차이가 별로 없기에 구분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메가진화시에는 뜬금없게도 보라색과 분홍색으로 바뀌어서 굉장히 튀는 색감을 자랑한다.

  • 진화체 공통으로 암컷과 수컷의 생김새가 다르다. 등의 지느러미가 암컷은 갈라져 있지 않지만, 수컷은 지느러미가 갈라져 있다.[99] 진화체를 포함한 공식 일러스트가 전부 암컷 기반인데다 가장 유명한 네임드 한카리아스 트레이너인 난천의 한카리아스가 암컷인 영향인지, 각종 매체나 상품화에서는 암컷이 기본으로 나온다. 네임드 수컷 한카리아스의 경우 지우의 딥상어동, 아이리스의 딥상어동, 폿권의 한카리아스, Pokémon UNITE의 한카리아스가 있다.

  • 600족 치곤 상대적으로 낮은 진화레벨 때문인지 역대 600급 드래곤 타입 포켓몬 중 드래펄트와 함께 야생으로 나오든 트레이너의 포켓몬으로서 나오든 진화 레벨보다 낮게 책정된 적이 없다. 이는 딥상어동과 한바이트도 마찬가지.

  • 체력과 스피드 종족값이 모두 100을 넘는 몇 안 되는 비전설 포켓몬이다.

  • WBC 2023 기간에 오타니 쇼헤이와 키, 몸무게가 거의 똑같은 포켓몬이라는 사실이 발굴되어 화제가 되었다.# 또한 쌍두형으로 쓸 수 있다는 것도 오타니를 상징하는 투타겸업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100]

  • 메가한카리아스는 상술한 문제점 때문에 메가퇴화라는 멸칭까지 얻고 공식에서까지 자학적인 도감 설명을 부여하는등 취급이 좋지 않아 보이나,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다른 매체에서는 종족값이라는 개념이 없다보니 훌륭한 비장의 무기 내지 궁극기 취급을 받고있다. 불가사의 던전에서도 한카리아스 자체가 애매하다 뿐이지 메가진화 자체는 강화라고 보는 편.

  • 이로치 메가한카리아스의 색이 진짜 개뜬금없이 핫핑크가 된다.(...) 전혀 색배치가 안어울려 제작진들이 장난아니냐는 의심을 사기도한다.

7. 삽화[편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도감 이미지
파일:445 한카리아스 dex.png
한카리아스

8. 국가별 명칭[편집]


언어
이름
유래
일본어
ガブリアス
がぶがぶ(한입에 집어삼키다) + Carcharias(모래뱀상어속)
한국어
한카리아스
한입 + Carcharias(모래뱀상어속)
영어
Garchomp
일칭 ガブリアス + Carcharias(모래뱀상어속) + Chomp(베어물다)

9. 관련 문서[편집]




10. 둘러보기[편집]






[1] 진화 하면서 팔과 다리가 없어졌다.[2] 진화 하면서 다리가 없어졌다.[3] 앞다리가 없어지고 그곳에는 머리가 생겼다.[4] 드래곤다이브는 드래곤클로보다 위력은 높으나 명중률이 75여서 메인웨폰으로 쓰기엔 안정성이 많이 떨어진다. 자신의 운빨을 믿고 쓸게 아니라면 되도록 손톱갈기를 보조기로 채용하자.[5] 한카리아스는 지진을 알아서 익히지 못하므로 기술머신이 없는 버전은 구멍파기나 땅고르기로 때우는 수밖에 없다.[6] 6세대 이후 작품 중 기술 가르침이 엔딩 전에 가능한 경우로 한정됨[7] 드래곤다이브, 스톤에지와 궁합이 맞는 랭크업 기술이다.[A] A B C D E F 딥상어동[B] A B C 한바이트[8] PT한정[9] 창공을 비행중이다(...) 조금 앞에는 자포코일도 같이날아다닌다(...)[10] 반면 망나뇽은 키우는 것 자체도 더 빡세지만 연동을 해도 스토리에서 쓸만한 기술이 별로 없다.[11] 근처에서 "미혹의 동굴로 가는 다른 입구가 있다고 들었는데 못 찾겠다."라고 말하는 등산가 NPC가 있다.[12] 그나마 둥실라이드가 높은 체력으로 용의분노를 버티고 돌진과 모래지옥을 무효화하는 등 포획하는 데 이점이 있다.[13] 그나마 해당 세대가 아닌 세대에서는 몇몇 600족이 일찍 나온다. 미뇽(GSC/HGSS 게임코너), 애버라스(HGSS 사파리존, USUM 디그다터널), 아공이(XY 8번도로, SM/USUM 3번도로 및 칼라에만), 메탕(BW2 AR서처 사용시), 미끄메라(SM/USUM 셰이드정글, 난입배틀), 모노두(SM 텐캐럿힐, 섬스캔) 정도.[14] 다른 600족의 해당 지방 첫 출현 시기: 미뇽-사파리존, 애버라스-관동 배지 8개 획득 후 은빛산(GSC 한정), 아공이-유성의 폭포, 메탕-엔딩 후 이끼시티의 성호의 집, 모노두-챔피언로드(BW)/알까기(BW2)(대신 챔피언로드에서 디헤드가 출현), 미끄메라-칼로스 14번도로, 짜랑꼬-포니대협곡, 드라꼰-6번째 체육관 격파 후 역린호수, 드니차-나페산[15] 다만 특수공격은 모든 600족을 통틀어 가장 낮으므로 화염방사나 파도타기 등의 특수 기술은 그다지 추천되지 않는다.[16] 심지어 삼삼드래와 드래펄트는 첫 진화가 50레벨이다.[17] 태어나는 포켓몬이 기술머신으로 배울 수 있는 기술을 수컷 부모가 알고 있다면 유전시킬 수 있다.[18] 기술머신이 무제한화된 5~7세대에서는 반대로 역린을 유전시키는 쪽으로 교배해야 한다. 특히 기술 가르침이 없는 세대 첫 타이틀(BW, XY, SM)의 경우는 더 그렇다.[19] 다른 스타팅을 골랐다면 최대한 암컷을 골라서 같은 교배그룹과 유전시켜 양산해놓은 뒤 사설 서버 GTS에서 모부기랑 교환 조건으로 걸어서 얻자.[20] 화이트2에서는 색이 다른 미뇽을 얻는다.[21] 그마저도 이들이 쓰는 크리만, 액슨도, 액스라이즈는 전부 한카리아스보다 스피드가 느려 선공을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다. 한바이트 상태로 도전해도 상대가 사용하는 기술이 전부 우선도 -6짜리 드래곤테일이라 날로 먹을 수 있다.[22] 대신에 부딪힌 곳에서 한번 딥상어동이 나오면 그 구멍에서는 딥상어동만 나온다. 대신 다른 지역으로 나갔다가 들어오면 초기화되므로 성격 노가다를 목적으로 한다면 한 구멍에 계속 있는 게 좋다. 근데 나오는 확률이 적은 데다 한 구멍에서 톱치가 나와도 그 구멍에서 딥상어동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그 많은 구멍을 다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나오는 걸 다 잡아버리면 초기화되니 무조건 눌러앉아 있진 말자.[23] 이쪽도 레벨이 드라세나의 포켓몬 레벨과 비슷하다면 스피드가 빨라 압살도 가능하다. 다만 잘못했다간 죽창싸움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할 것.[24] 레벨은 66, 특성은 모래숨기이며, 기술배치는 드래곤다이브 / 지진 / 깨트리다 / 기가임팩트. 그리고 어버이는 난천.[25] 이론상 가장 좋은 포켓몬은 글라이온으로, 연쇄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땅타입 기술들(특히 진흙뿌리기)을 무효로 돌리고 땅타입이라 모래바람 데미지에 면역이며, 모래숨기 특성이면 회피율을, 괴력집게 특성이면 깜눈크의 위협 무효를 덤으로 챙길 수 있다. 도발과 칼등치기를 동시에 배우는 건 덤. 다만, 깜눈크의 깨물어부수기로 방어가 떨어지는 건 조심해야 한다. 대신, 뽐내기나 금제는 도발이 풀렸다 하더라도 대타출동으로 막을 수 있으니 참고. 하지만 글라이온은 알로라도감에 없기 때문에 무버를 못 쓴다면 스토리 중에는 어쩔 수 없이 땅타입 공격에 데미지를 받을 수밖에 없다.[26] 단, 한카리아스 상태여야 칼등치기를 배운다.[27] 킬가르도는 알다시피 배틀스위치이므로 쌍검킬을 써야 한다.[28] 소드에서는 아공이보만다가 나온다.[29] 필드 배틀이라서 광역기들을 전부 삭제했다고 하기엔 같은 스플래시 기술이였던 스톤샤워는 스플래시 능력만 사라진 채 그대로 남아있는데, 님피아가 뺏길 이유가 전혀 없는 문포스를 뺏겨버린 것을 보면 그냥 밸런싱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일단 지진은 설정상으로 비주기가 만든 기술이기 때문에 비주기가 태어나기 한참 전이였던 히스이지방에는 존재하지 않는게 정상이긴 하다.[30] 드릴라이너 자체가 삭제되긴 했지만, 체내에 뾰족한 부분이 있어서 한카리아스가 배워도 이상할 게 없긴 하다.[31] 땅고르기보다 위력이 높으면서 한카리아스가 배울 수 있는 땅 타입 물리기술인 구멍파기와 분함의발구르기도 아르세우스에 구현되지 않았다.[32] 게임의 최종 보스 포지션인 아르세우스의 레벨도 75이다.[33] 볼에서 꺼낼 때도 드러누운 채로 잔다.*[34] 다만 딥상어동 레이드를 찾는 것 자체가 쉽지 않고, 숨특도 확률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35] 적정 레벨 기준이며, 위룡의 주인 루트를 깨서 벽오르기를 얻은 후여도 진입이 가능하긴 하다. 다만 그 이전이라면 슈퍼점프를 얻어서 절벽 위로 올라가야한다.[36] 실전에서는 쓰기가 좀 껄끄로운 역린마저 상대가 포켓몬을 교체하면 자신도 역린지속도중 다른 포켓몬으로 교체가 가능하기때문에 사실상 노리스크 120위력이나 다름없다.[37] 일반 포켓몬들 중에서는 그나마 불카모스토게키스, 타부자고, 또는 다른 600족인 드닐레이브 정도가 있지만 격전지에 놓인 스피드로 인해 고통받는 경우가 잦다.[38] 초전설 포켓몬들 사이에서도 자시안, 흑마 버드렉스 선까지 가야 한카리아스의 분배를 능가하는 수준이 된다. 물론 그들은 8세대에서나 나왔지만 이놈은 4세대부터 등장했다.[39] 대표적으로 너트령, 핫삼을 노리는 불대문자.[40] 드래곤 타입이면서 용의춤을 못 배우는 게 심히 아쉽기는 하나, 용의춤까지 주어진다면 망나뇽, 고동치는달, 드닐레이브. 드래펄트 정도를 제외한 드래곤 포켓몬들의 입지를 없애버릴 정도의 파급력을 가져올 수 있다.[41] 워낙 종족값 분배가 좋아서 칼춤과 궁합이 매우 잘맞는다. 용의춤이 풀리더라도 칼춤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42] 지진을 반감하는 풀 타입 요격.[43] 얼음 타입도 동시에 저격한다.[44] 한카리아스가 고집 성격이어도 12.5% 확률로 난수 1타이다.[45] 위협 먹으면 까칠한피부 특성으로 동귀어진도 못 한다.[46] 위협을 안 맞았더라도 고난수 1타.[47] 전기자석파가 통하지 않고 역린과 지진은 일관성이 좋은 기술이다.[48] 전기 기술을 무효로 받으면서 나갈 수 있어 전기가 약점인 비행 타입 포켓몬과 사이클 구성이 가능하다. 특히 철화구야는 한카리아스의 약점인 페어리와 얼음을 반감으로 받고 한카리아스는 철화구야의 약점인 불꽃과 전기를 반감으로 받을 수 있기에 훌륭한 사이클 구성이 가능하다.[49] 스텔스록과 암석봉인이 가능하며 과거 세대엔 울부짖기로 강제 교체도 가능하며 스피드도 기점마련 포켓몬 중에서는 짖맘몬을 제외하면 빠르며 딜 누적도 가능하다.[50] 1칼춤만으로 HB극보정 너트령을 불꽃엄니로 87.5% 확률로 1타, 생구를 껴주면 확정 1타가 가능하다. 너트령이 물내와 특내에 골고루 노력치 보정을 할 경우 생구 없이도 칼춤 한 번으로 잡을 수 있다.[51] 그나마 특성은 두개 모두 한카리아스에게 전혀 매력적인 특성이 아니지만, 적어도 까칠한피부 만큼은 접촉기를 주력으로 쓰는 상대를 일시적으로 곤란하게 만든다는 장점 때문에 없는 것 보다는 낫다는 평.[52] 7세대 기준 플랫 룰에서 한카리아스보다 빠른 땅 타입 포켓몬은 닥트리오 뿐이다. 근데 닥트리오는 너무 낮은 내구와 한카리아스에 비해 빈약한 화력과 견제폭으로 인해 주력 딜러가 아닌 개미지옥을 활용한 사이클 통수용으로 사용하기에 제외.[53] 울부짖기를 뺏기면서 스락/울부짖기 요원은 불가능 하지만 여전히 8세대에선 준수한 내구와 절묘한 스피드, 그리고 맞대응이 가능한 화력 덕분에 스락/암석봉인/지진등을 넣는 기점 마련 형태가 자주 쓰이긴 했다.[54] 대타의 체력이 51이므로 럭키 등의 지구던지기에 2타를 버틸 수 있는 형태이다.[55] 209 한카는 반짝가루 대신에 먹밥을 채용하는데, 이 경우 먹밥의 회복량이 13으로 네 번의 대타출동 이후 대타를 한 번 더 깔 수 있는 코스트(13x4=52)가 마련된다는 게 차별점이다. 즉 201, 205 한카는 다섯 턴을 보내야 대타의 코스트가 회복되지만 209 한카는 네 턴이면 된다.[56] 사실 5세대에도 모래파티에서 쓰지 않는 한카리아스는 까칠한피부였고, 그 수도 많았다.[57] 다만 이런 현상이 일어난 데에는 '드래곤 잡으라고 만든' 페어리 타입이 제 구실을 못한 탓이 크다. 짓맘 보유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페어리 타입이 깔짝 혹은 보조의 역할을 맡는 데 그쳐버리는 바람에 정작 드래곤을 때려눕히는 천적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페어리는 얼마 없다. 그리고 한카리아스는 어중간한 특공의 문포스 따위는 버틸 내구가 되는 브루저형 스위퍼이다. 독찌르기 등의 넓은 기술폭으로 이쪽도 약점을 노리는 것은 덤. 그리고 무엇보다 빠른 땅타입 + 까칠한 피부를 통한 메가캥카 및 파이어로 견제 + 아직까진 좋았던 드래곤 일관성 + 화신 볼트로스의 짓맘 전자파 무효 + 메가진화를 하지 않아 어느 파티에나 넣을 수 있음 + 비자속 잠빙 정도는 버팀 등의 이유가 크다.[58] 라티오스, 메만다를 위에서 내려다 봄.[59] 안정적인 칼춤 or 스토퍼 역할. 혹은 기점마련 형태시 버티는 용도.[60] 웬만큼 단단한 포켓몬들이라도 난수 범위에 들어오게 됨.[61] 노말,비행에서 페어리,비행으로 타입이 바뀌어서 드래곤,땅 자속기를 무효화 시킬 수 있다.[62] 순서대로 특성변경, 질풍날개 및 선공기 너프, 부자유친 너프 및 기습 하향, 짓궂은마음 너프.[63]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하자면, 양측이 전부 1마리씩만 남아 있을 때 까칠한피부 특성 포켓몬이 접촉기를 맞고 쓰러지고 공격한 쪽도 쓰러질 경우에, 기존에는 까칠한피부 특성 쪽이 승리한 것으로 판정이 났지만, 이제부터는 공격한 쪽이 승리한 것으로 판정이 난다.[64] 이전까지는 준수한 내구를 믿고 버텨내던 어중간한 2배 기술들이 Z기술로 바뀌어 날아오니 버틸 수 없게 된 탓도 크다.[65] 물론 이 경우에는 카푸꼬꼬꼭과 한카리아스의 형태와 상대방의 움직임, 포켓몬 조합에 따라 심리전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66] 대표적으로 몰드류는 스카프를 차고 히트로토무와 워시로토무를 틀깨기 지진으로, 따라큐를 틀깨기 아이언헤드로 뚫을 수 있고, 맘모꾸리 역시 스카프 고드름침으로 따라큐를 견제할 수 있으며 얼음뭉치를 활용하여 아고용도 견제 가능하다.[67] 완벽히 역할을 대체할 수 없다. 타입 상성도 불꽃, 물을 반감으로 받는 드래곤 타입이라서 다른 포켓몬과의 사이클 구성에서 차별화를 둘 수도 있으며 울부짖기를 배우기 때문에 스락, 암봉 후 대폭발이나 유턴으로 에이스 포켓몬을 꺼내야 하는 랜드와는 다르게 한카는 울부짖기로 스락 대미지를 누적시킬 수도 있고 랭크업 스위퍼를 정지시킬 수도 있다. 무엇보다 스피드도 랜드보다 빠르기 때문에 차별화가 가능하다.[68] 스락깔이로서 랜드로스나 몰드류에 비해 갖는 이점이었는데, 이제는 못 쓰기 때문에 유턴, 자폭이 있는 랜드로스나 특유의 상성으로 메이저 포켓몬들에게 유리한 몰드류, 너프된게 없는 하마돈 등이 쓰기 훨씬 쉽다.[69] 다이맥스를 사용해도 큰 버프가 없다는 걸 반대로 생각하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 다이맥스 사용 시 똥화력이 되거나 다이제트 사용 시 선공기를 채용하지 않는 이상 쉽게 선공할 수 있는 버프로 인해 다이맥스를 해야 진가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 정도로 다이맥스 의존률이 높은 포켓몬들이 있다. 그런데 다른 포켓몬에게 다이맥스를 이미 사용했거나 다이맥스 금지 등 다이맥스를 못 쓰는 경우에는 다이맥스가 커버해 줬던 애매한 스피드나 화력에 대한 문제점이 발목을 잡는 리스크가 은근 뼈아프게 작용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다이맥스 부재로 인한 리스크가 없다. 또한 다이맥스 의존률이 낮은 포켓몬이 다이맥스를 사용할 시 상대방이 다이맥스 턴 낭비할 수 있는 기술로 인해 다이맥스 기술을 맞추지 않은 손실이 비교적 잘 느껴지지 않는 건 덤.[70] 이 중에 삼삼드래, 로토무지진을 흘리고 나와도 한카리아스가 구애류가 아닌 이상 이길 수가 없어서 교체 의미가 없었고 망나뇽지진을 흘리고 나오면 유리하나 칼춤 기점을 주거나 역린을 맞으면 위험했고 아머까오 또한 한카리아스가 불테라라면 접수가 어려웠다.[71] 급감보다는 원래 자리로 돌아갔다는 표현이 정확하다.[72] 무장조는 옹골참이 있어서 확정 1타는 아니겠지만, 그 시점에서 무장조가 제 역할을 하기는 힘들다.[73] 하지만, 쌍두형을 하려면 방,특방 중 하나를 하락시켜야하는데, (성실은 메리트가 적어 사용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올라간 내구가 다시 내려가게 된다. 쉽게 말해, 메한카는 한카의 스피드를 특공에 준 것과 비슷하다.[74] 메가깜까미, 메가폭타, 메가눈설왕 처럼 처음부터 스피드가 느린 포켓몬이나 메가전룡, 메가헤라크로스 처럼 스피드가 큰 의미가 없는 포켓몬이 아예 스피드를 확 낮춘 것같은 경우라면 모를까, 한카리아스는 80-100의 빼곡한 격전지를 아슬아슬하게 앞서는 포켓몬이기 때문에 건드리지 않거나 올라가는 쪽이 이득이다. 게다가 스피드가 낮아진 이유로 애매한 격전지에 걸쳐졌기 때문에 이게 더욱 두드러지는 것. 심지어 메가진화 시 스피드가 느려지는 메가진화 포켓몬들은 트릭룸 파티에 더 유용하게 쓸 수 있지만 메가한카리아스는 92라는 애매한 수치라 그런 것 조차 불가능 하다.[75] 헬가한테 전혀 필요없는 공격에 종족치가 1도 낭비되지 않았으며, 부족한 내구력과 스피드를 충분히 보강해주고 강점이였던 특공도 크게 올랐다. 아쉽게도 메가헬가의 발목을 잡는 것은 선파워 특성.[76] 참고로 같은 드래곤만 따져도 보만다, 플라이곤, 삼삼드래, 액스라이즈, 메가리자몽X 등 한카리아스와 경쟁하는 수많은 드래곤들이 102와 92 사이의 스핏을 갖는다. 더군다나 드래곤끼리 싸움은 스피드 더 빠른 녀석이 선빵 때려서 이기는 싸움이다.[77] 순풍이 깔린 것과 같은 수준의 보정[78] 다만 해루미에게 헤롱헤롱을 써서 유혹하는 등 다소 깨는 모습을 보인다(...)[79] 화염방사의 부가효과인 화상은 수로 지형에 들어가면 회복되는 데다가, 공격력 감소량도 높지 않고 독처럼 자연 치유가 봉쇄되는 것도 아니다. 반면 마비는 걸리면 속도가 느려지고 기술을 못 쓰므로 화상보다 훨씬 유용하다.[80] 물론 이 녀석도 용의숨결을 못 배우는 건 아니지만, 자력기가 아니라 교배기다.[81] 이마저도 탐험대까지는 비행조차 땅에 피해를 입기 때문에(1/4의 피해를 입음) 불꽃/비행, 독/비행이나 바위/비행, 전기/비행, 강철/비행 복합타입과는 실질적으로 반감의 피해까지는 입히므로 조합하면 안 되고, 벌레/비행, 풀/비행처럼 땅을 극한으로 반감하는 비행이어야 한다.[82] 플라이곤은 반대로 싫은소리를 배운다.[83] 같은 교배기인 역린은 가르침으로 이동했다.[84] 톱치 상태로 65레벨이나 찍어야 했던 탐험대 시절과 달리 톱치 상태를 유지하지 않아도 레벨 26에 배우도록 바뀌었다.[85] 평타 싸움을 염두에 둘 경우 모래지옥을 쓰는 경우도 있지만, 역린이 좀 더 대중적이다.[86] 이게 더 부각되는 이유는, 의외로 한카리아스 외의 드래곤들은 토게키스를 이기지는 못해도 토게키스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방법이 다들 하나씩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디아루가나 기라티나 같은 경우는 상황에 따라서는 역으로 이기는 것도 가능하다.[87] 마스터리그의 한카리아스는 드래곤이나 비행에 대한 최소한의 대응책으로 역린을 배운다.[88] 로켓단은 차지 무브를 맞을 시 2초 동안 공격을 안 하는 덕분에 모래지옥을 사용하는 한카리아스가 큰 이득을 본 것.[89] 다만 거대코뿌리는 특전기가 풀린 이후로 바위 타입 메타로 굳어진 상태라 딱히 아쉬운 건 아니다.[90] 레이드 한정. PVP에서는 지진 없이도 엄힘/스톤에지 조합으로 마스터리그에서 사용 가능하다.[91] DPS 수치와 내구도를 비교한다면 메가레쿠쟈가 129%, 95%, 메가한카리아스는 117%, 106%가 나온다.[92] 얼음에 이중약점인데다 체력 9000에 제한 시간이 300초인 4성 레이드이기 때문에 얼음타입 포켓몬을 구비해두었다면 널널한 클리어가 가능하다.[93] 불꽃숭이, 포푸니라, 니로우, 토대부기[94] 참고로 게임판에서는 카틀레야가 난천에게는 도저히 이길 수 없다는 투의 말을 하며, 애니메이션에서는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이지만 내면으로는 위축되는듯한 묘사가 나왔다.[95] 진철이 나와있지 않아서 난천의 한카리아스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지만 지느러미가 갈라져있어서 아님이 확정되었다. 난천의 한카리아스는 암컷.[96] 이때 마치 발도술을 하는 듯한 자세로 드래곤클로를 쓴다.[97] 당장 6세대에서 한카리아스가 싱글 사용률 쭉 1위를 고수했을때 한카리아스의 사용률은 30%가 채 안되었지만 9세대 최고의 사기 포켓몬 망나뇽은 무려 82%가 넘는 사용률을 보여주고 있다.[98] 한카리아스의 하위 호환 플라이곤도 26위로 전보다 50위 정도 올라갔으나 역시 한카리아스를 이기지 못했다.[99] 메가진화를 하면 암수 모두 등지느러미가 2군데 갈라져서 차이가 없어진다.[100]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눈 많기로 유명한 홋카이도 출신이다. 또한 홋카이도는 한카리아스가 첫등장한 세대인 4세대의 주 배경인 신오지방의 모티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