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교(전생검신)/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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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목록
2.1. 초대 백련교
2.1.1. 팔대고수
2.2.1. 뇌신류
2.2.1.1. 벽력삼존
2.2.2. 풍신류
2.2.3. 화신류
2.2.4. 수신류



1. 개요[편집]


전생검신에 등장하는 단체인 백련교의 등장인물을 서술하는 문서.


2. 목록[편집]




  • 일로
원로원 소속의 초절정고수로 반로환동한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 19회차 삶 21권 11화, 백웅에게 백련교주의 명을 전달하러 찾아오면서 명을 전달하기 전에 토벌경과에 대해 듣고 싶다고 말하자 백웅은 방금 전 있었던 이족토벌에 대한 일에 대해 설명한다. 백웅으로부터 임무를 성공했다는 말을 듣고 참으로 다행이라고 말하고 백련교주의 명[1]를 전하고 또 자율수련이라는 말을 들은 백웅은 왜 백련교주께서는 그런 명을 내린 것이냐고 묻자 지금 폐관수련을 하고 있어서 그렇다고 말하고 이를 누설하지 말라고 당부하자 백웅은 알겠다고 답한다. 백웅의 19회차 삶에서 교주에게 발탁되어 낙하산 인사급으로 호법사자부터 부교주까지 오른 백웅을 겉으로는 대우해도 속으로는 무시하고 천령단도 없는 하수라 생각하며 경멸했지만 여동빈이 강신된 백웅에게 본인을 포함하여 서른 명이 넘는 원로원의 초절정 고수 모두가 2초 만에 제압당하자 기도 못 펴게 된다.

  • 삼로
원로원 소속의 초절정고수로 늙은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 18회차 삶 20권 2화, 백련교주의 명에 따라 백웅 일행을 성련이 있는 곳까지 안내하면서 1명당 1개식 캐낼 갈 수 있다고 말하자 망량은 그건 백련교주의 명인 것이냐고 반문하자 삼로는 성련은 함부로 타인에게 내줄 수 없을 만큼 무척 귀한 보물인데 염치도 없이 여려 개를 가져갈 생각을 하지 말라고 말하나 정말로 교주의 명령인 거냐고 재차 묻는 망량의 물음에 별 수 없이 그건 아니라고 답한다.

그러자 망량은 엄밀히 말해 우리는 백련교주로부터 명을 받았고 우리의 건의를 백련교주가 받아들인 것은 백련교주가 보기에도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성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며 성련을 여려 개 가져 가는게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닌 엄연히 임무의 수행을 위해 가져가는 것인데 삼로의 독단으로 인해 충분히 성련을 캐내가지 못해 실패하면 과연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고 조롱 섞인 팩폭을 하자 분을 참지 못하고 망량을 향해 공격하나 진소청이 이를 제지하면서 싸우려고 여기에 온 것이 아니니 괜한 고집을 부리지 말라고 말하고 정말로 성련 여려개를 들고 가 임무에 정확히 쓸 자신이 있는 것이며 만일 조금이라도 낭비를 하면 결코 가만두지 않겠다고 외치자 망량은 적확하게 사용할 자신이 있으니 얼른 비키라고 말하자 잠시 분을 삭이면서 지켜보겠다고 말한다. 백웅 일행이 성련을 열 뿌리나 캐가는 것을 보고는 두고 보자고 말한다.

19회차 삶 21권 8화, 십이율주 하은천과의 얘기를 끝낸 백웅이 바로 백련교에 귀환하는 것을 보고는 요녕성까지 이리도 순식간에 갔다오니 순간이동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정말 같다고 잠시 감탄하더니 백웅백련교주에게 쓸모가 있는 이상 원로원 또한 기꺼이 백웅을 도울 것이며 앞으로 한솥밥을 먹게 될 터인데 그렇게 인상쓰면 백웅만 피곤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백련교주 또한 만나고자 하니 따라오라고 말한다.

백웅백련교주로부터 뇌신류 소속의 호법사자을 증명하는 신패를 받고 밖으로 나온 후, 백련교주로부터 뇌신류 호법사자을 증명하는 금패를 받았으니 앞으로 뵐 때에는 정식 호법사자로써 대우해 드리겠다고 말하고 어디까지나 알맹이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백웅이 그게 무슨 의미인 거냐고 묻자 삼로는 현재 뇌신류백웅 혼자 밖에 없고 실력 또한 종사급에 미치지 못하니 섣불리 호법사자의 권위를 내세우면 비웃음을 당할 것이며 풍신류와 화신류의 고수들 중 나이를 많이 먹은 원로들 중에는 굉장한 맹자들이 있고 이들은 원로원 고수들조차 함부로 상대하기 힘들 정도로 강한 이들이니 섣불리 나섰다가는 체면을 잃을 수 있다는 의미의 충고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92권 10화 1740화에서 뛰어난 신력적성을 가지고 있다라는 것이 밝혀졌다.[2]


2.1. 초대 백련교[편집]


백련교의 시조. 해당 문서 참고.

  • 혜가
달마의 다섯 제자 중 1명이자 첫째 제자. 또한 소림사의 시조이기도 하다. 달마의 다섯 제자 중 정신 수련의 경지와 깨달음이 가장 뛰어났으며, 둘째 제자인 호월보다 무력은 뒤떨어지지만 정황상 절대지경의 고수로 추정된다. 외우주에 묘사되는 외양이로는 외팔이라고 나온다. 27회차 삶 50권 2화, 한평생을 세계의 어둠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외우주의 달마를 만나 깨달음을 자르고 팔 하나를 잘랐다.

27회차 삶 49권 17화 막바지, 외우주의 달마대사와 함께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써 외우주의 혜가가 첫 등장한다. 27회차 삶 49권 18화 막바지, 백웅과 대화를 나누던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수호신기를 가져오라고 명을 내리자, 혜가는 수레에 실은 채로 사대신기를 들고 온다. 그리고 28회차 삶 51권에서 기어오는 혼돈이 처음부터 전생자의 숙적으로써 정해진 존재라는 매우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27회차 삶 49권 19화, 스승인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내일 말하겠다고 하면서 사라진 후, 앞으로 나서면서 이곳 백련교에서 묵을 곳으로 안내겠다고 말하면서 백웅이 하루 동안 쉴 곳으로 안내한다. 그렇게 백웅이 쉴 모옥으로 안내한 후, 그럼 편이 쉬라며 나가려는 순간, 백웅이 혹시 달마대사가 뭘 원하는지도 알고 있는 거냐고 묻자, 외우주의 혜가는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이 '그럼 달마대사가 대우주를 멸망시킬 법문을 제작하려고 하는 것도 아는 것이냐'고 묻자, 외우주의 헤가는 법문는 처음 들으나, 목적는 알고 있다고 답하는 한편, '다른 제자들도 아는 사안인 것이냐'고 묻는 백웅의 물음에 혜가가 그렇다고 답한다.

혜가의 대답을 들은 백웅은 그런데도 따르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혜가는 '어차피 이 세계는 모든 것이 곧 번뇌이며 절망이며, 한 올의 희망과 구우너조차 없으면 결국 인간이 선택하게 되는 것은 물질적 쾌락을 추구하여 현실에 매몰되거나 혹은 모든 걸 포기한 채로 죽음을 기다리는 것 뿐이나, 스승인 달마께서는 위에게 제3의 길을 제시해 주었고 모든 것이 진정으로 멸하여 진공가향을 이룬다면 지복의 세계가 도래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렇다는 보장은 없다고 지적하자, 혜가는 백웅을 보더니 보아하니 백웅은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자의 상(像)을 하고 있으나, 그 너머에는 알 수가 없는 혼돈이 깃들어 있으니, 왜 스승인 달마대사께서 백웅과 이야기하고자 하는지 알것도 같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에 백웅은 왜 어째서 달마대사는 자신(백웅)더러 이곳 하루에 묵으라고 말한 것이냐고 묻자, 혜가는 달마대사의 뜻은 감히 추측할 수가 없으며, 원하면 백련교를 둘러보아도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혹시 신투지존에 대해 아냐고 묻자, 혜가는 모른다고 답한다.

27회차 삶 50권 3화, 신투지존에 의해 호월의 육체로 바뀌게 된 백웅이 속성으로 15년치 정도의 공력을 얻은 후, 곧바로 가볍게 창살을 우그러뜨리면서 '만약 세계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쳐야 하면 기꺼이 내놓을 것이냐'고 묻자, 헤가는 합장을 하며 물론이라고 말하면서, '그것이 설령 세계멸망이라도 해도 그러는 것이냐'고 재차 묻는 백웅에게 모두 같은 생각이라고 답한다.

27회차 삶 50권 7화 막바지, 진공가향과 관련된 일로 백웅과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서로 다투기 시작하자, 옆에서 불호를 중얼거리더니, 백웅을 향해 '본디 생명생명으로 갚는 것이며, 우리 백련교가 종말을 추구하는 것은 결코 용서받을 수가 없는 사악한 행위라는 것 정도는 스승인 외우주의 달마대사과 모두가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가르침을 준 그 날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이대로 세계가 멸망하는 것을 원한다'고 말하면서, 진심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곧바로 '죽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냐고 말하고 죽음은 모든 각오를 하더라도 결코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인데, 그걸 1,2명도 아닌 1억명에게 강요한다는 게 정녕 말이 되고 그저 스스로에게 취해있는 것을 자신들의 진심으로 오인하고 있는 것 뿐이 아니냐'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자, 이에 외우주의 혜가는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처럼 우리들은 자아, 스스로에 취해있으며, 그렇기에 진실된 세계를 마주할 용기도, 안목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확실히 모든 걸 버리고 종말에 귀의하고자 하나 사실 인간의 정신으로는 그 경지에 도달하기 힘든 것도 알고 있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외우주의 헤가는 재차 설령 그렇다 한들 우리는 이대로 세계가 멸망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3]

그러자 백웅은 순간 난데없이 '진공가향으로 세계가 멸망해도 어차피 다음 세계가 있다'라는 외우주의 혜가는 미소를 지으면서 '스승인 외우주의 달마대사께서는 우리에게 본래 삶은 고통이기는 하나, 그렇다 해도 괴로움만은 전부가 아니라고 가르침을 내려주셨으며, 지금 우리들이 저지르고자 하는 죄는 무간지옥에서조차 갚을 수가 없을 것이나, 이대로 옛 지배자에게서 농락당하며 무고한 순결의 영혼이 억년의 괴로움을 겪는 것과는 결코 비교할 수가 없으며, 그렇기에 세계가 정화되어 더 나은 세계가 거듭날 가능성을 바라고 있는 것이고 백웅과 같은 제3작 보기에는 우리가 미쳐보이기는 하겠으나, 정녕 이 세계에서 비단 우리만 미쳤다고 할 수가 있는지 의문이며, 지금 억겁의 번뇌에 휘감으며 살아가고 있는 백웅 또한 미쳐있는 것이 아니냐'고 말해 백웅을 침묵하게 만든다.

27회차 삶 50권 17화, 다른 제자들이 본격적으로 진공가향이 시작된 것에 큰 공포를 드러내는 것과는 달리, 별다른 동요도 없이 이미 죽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다.[4]

28회차 삶 51권 17화 막바지, 다른 제자들과 함께 숭산에 있는 어느 한 빈 사찰에 온 성진이 이제 우리는 진공가향을 거행해 세계가 멸망한 것인데, 이 사찰은 무엇이냐고 묻자, 혜가는 '진공가향은 실패할 수 밖에 없으며, 그러니 자신(혜가)는 이 절을 소림사라고 칭하고 스승님의 깨달음을 전하는 터전으로 삼을 것'이며, 이를 스승인 달마대사께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28회차 삶 51권 18화, 난데없이 혜가로부터 도무지 납득할 수가 없는 얘기를 들은 성진은 '분명 혜가 또한 달마대사가 진공가향에 모든 것을 걸고 있음을 알고 있을 터인데 어찌 그런 말을 하는 것이고 보아하니 이 사찰은 하루아침에 지은 것 같지는 않아보이는데, 언제부터 이런 걸 만든 것이냐'고 따지듯이 묻자[* 그 이유는 지금 성진이 보고 있는 당시 시점의 소림사의 규모와 이곳에 머무르고 있는 승려들의 수준 또한 평범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왠만한 마의 존재를 뛰어넘을 수준의 대정의 기운을 품고 있었다고 나온다.), 혜가는 미리 스승인 달마대사로부터 허락을 받았으며, 지금 성진이 보고 있는 이 소림사라는 절은 창건한지 10여년 가량 지났다고 답한다.

이에 성진은 분명 원칙대로우리들의 모든 깨달음과 자산은 백련교에 그대로 귀속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재차 따지듯이 묻자, 혜가는 성진이 모르는 매우 복잡한 뒷사정이 있다고 말하면서[5], 방금 전 자신(혜가)이 했던 말을 그대로 달마대사에게 그대로 전해달라고 부탁하자, 성진은 알겠다고 답하는 한편, 만약 혜가로 인해 달마대사가 또다시 전생을 하게 되기로 하면 그 때에는 죽는 그 순간까지 혜가를 원망할 것이라고 말하자, 혜가는 그려려니 한 반응을 보이면서, 분명 스승님께서는 이번에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답한다.

28회차 삶 51권 19화, 성진이 본의 아니게 아유타를 죽인 사실에 절망하면서 자살을 하려던 그 순간 난입해 성진이 자살하는 것을 막는다.[6] 그렇게 성진이 자살하는 것을 막은 후, 역근세수경 겁파공무를 전개해 방금 전 성진에 의해 죽고야 만 아유타를 되살린다.

아유타를 되살린 후, 혜가는 '어차피 필멸자그 존재의 게략을 결코 피할 수가 없는 법이니, 너무 자책할 필요는 없다'라고 위로를 건네면서, 이미 스승인 달마대사께서는 이러한 일이 벌어질 것을 염두에 두었고, 그렇기에 자신(혜가)를 미리 먼저 내보낸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모든 걸 알고 싶다면 자신(혜가)를 따라오라고 말한다.[7] 그로부터 하루가 지난 후, 무사히 진공가향 현장으로부터 빠져나오는 호월이 찾아오면서 이미 스승님께서는 돌아가셨다고 말하는 한편, 돌아오기 전에 있었던 상황[8]'이고 명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사망했는데도 왜 세계가 멸망하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혜가는 호월이 짐작한 것처럼 이미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전생은 끝나고 말았다고 말한다.

스승인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전생이 끝난 사실에 호월, 성진, 아유타가 통곡을 하고 있는 사이, 혜가는 분명 사제들(아유타, 성진, 호월)은 '어째서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위험한 걸 알면서도 이번 진공가향을 감행을 했고 어떻게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전생을 완전히 끝장낼 수가 있었는지'에 대한 것이 궁금해할 거라고 말하는 한편, 도대체 무얼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는 호월에게 먼저,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위험을 감수하고 곧바로 진공가향을 시도한 것은 본우주의 달마대사 본인이 이 이상의 전생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했어서 그런 것이라고 답한다.[9] 이에 호월은 정신력의 한계에 도달해서 그런 것이냐고 묻자, 혜가는 그렇다고 답하면서, 자신(혜가)이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종종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자신(혜가)를 찾아와 이 이상으로 버티는 것은 힘들지 모른다고 말해서 알 수가 있었다고 말한다.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전생이 끝난 것은 인위적으로 발생한 것이며, 이 상황을 설명할 수가 있는 것은 단 하나, 음부터 외신 기어오는 혼돈은 전생자인 본우주의 달마대사를 노리고 있었으며, 그렇기에 본우주의 달마대사기어오는 혼돈의 본체를 대면한 그 순간 전생이 끝난 것 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이 '역시 신에게 도전하는 것은 무리였던 거냐'며 크게 비통하자, 혜가는 예전에 달마대사가 해주었던 말[10]을 말하고 달마대사의 전생이 끝나고 만 것은 처음부터 외신 기어오는 혼돈전생자의 숙적으로 설정되어 있기에 그런 것이라고 말하면서, 아유타에게 당시에 있었던 상황을 말하라고 말한다.

아유타가 당시에 있었던 상황을 모두에게 설명한 후, 혹시 그 때 자신(아유타)에게 외신 기어오는 혼돈이 빙의해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혜가는 '우리들로서는 외신의 수법을 짐작할 수는 없고 외신 기어오는 혼돈이 아유타에게 빙의한 것이 사실이라고 한들, 기어오는 혼돈 정도 되는 존재가 빙의를 시도했다면 이는 어쩔 수가 없는 일이며, 그러니 아유타에게는 죄가 없다'라고 말하면서, 지금까지 있었던 상황[11]을 토대로 추측해본 결과, '사황 창힐팔부신중기어오는 혼돈의 수하에 해당되며, 아무리 기어오는 혼돈이라고 하더라도 모든 옛 지배자들을 지배하는 위치에 있지 않으며, 그렇기에 필시 삼황오제나 다른 존재들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자기 부하들을 결계에 진입시키는 것'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하면서, 이제부터 사황 창힐팔부신중들은 우리의 적이라고 선언한다.

그러면서 혜가는 지금부터 우리는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뒤를 이어 살아갈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하는 한편, '혹시 소림사를 만든 것은 달마대사가 최후를 맞이할 것을 예상하고 만든 것'이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말하면서, 에전에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자신(본우주의 달마대사이 사라져도 새롱누 미륵이 세상에 도래할 것'을 예언했으며, 그렇기에 달마대사가 이번을 마지막 시도로 할 수가 있었던 이유라고 밝힌다. 그러자 광룡신군 호월은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뒤를 이을 새로운 전생자가 나오는 의미인 것이냐고 묻자, 혜가는 그건 알 수가 없는 일이며[12], 어쩌면 우리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새로운 법칙작용한 세계에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어딘가 알 수 없는 소리를 한다. 그러면서 혜가는 어찌되었든 큰 일을 겪였으니, 당분간은 소림사에서 지내라고 말하는 한편, 호월에게 자신(혜가)를 따라오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9권 6화에서 역근세수경을 읽던 백웅어쩌면 삼재심법을 창안자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현재 자신이 읽고 있던 역근세수경에 대한 사실[13]를 깨달은 백웅역근세수경은 그 안에 있는 깨달음을 얻어 해석하지 못하면 도신이 언급했던 것처럼 신역절기 혹은 진짜 내용을 알 수가 없는 구조로 되어져있으며, 이를 보아 분명 이 역근세수경을 남긴 혜가는 분명 상상도 못할 만큼의 깨달음을 얻었을 것이 분명하다고 한다.

30회차 삶 79권 10화에서 단의 일족의 일원이었던 원나라의 재상인 야율초재와는 친한 사이였다고 한다.

  • 호월
달마의 다섯 제자 중 둘째 제자로 30회차 삶 78권 5화에서 백련교 제2대 교주이자 권법 최강자로 91권 17화 1727화에서는 백련교 초대종사이자 역사상 최강 고수라고 한다. 별호는 광룡신군(狂龍神君). 달마의 다섯 제자 중 무력이 가장 뛰어났기 때문에 달마가 진공가향 의식을 할 때 호월을 자신의 사도이자 호법으로 임명했다.[14] 정황상 무신의 좌에 도달한 무공고수로 자신의 무공과 달마의 사도로서의 힘을 합일해 팔부신중 4명을 몰아붙이는 저력을 보였다.[15] 사제인 성진은 아예 천계의 투선의 경지조차 넘어선 것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현재의 백련교의 사대무류를 만들어낸 실질적인 장본인이다.

28회차 삶 51권, 달마대사가 사황 창힐이 '이기심으로 움직이는 마신(魔神)'[16]이라는 것을 안 후, 곧바로 진공가향 계획을 진행하기로 마음먹고, 호월을 자신(달마대사)의 사도이자 호법(護法)으로 임명할 때, 무(武)를 익혀 순수한 인간의 힘으로 용살(龍殺)의 경지에 도달한 일국의 장군 출신이었다고 한다.[17] 27회차 삶 50권 2화, 무척 단단하고 체구가 장대한 사내의 인상을 하고 있다.

27회차 삶 50권 2화 막바지, 백웅이 아유타, 성진, 혜가, 황우에게 천면공자 2단계를 사용했지만 이들 4명이 신투지존이 아님을 확인한 백웅이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호월을 말없이 보자, 이에 호월은 자신(호월) 또한 결백해지고 싶으니 자신(호월)에게도 한번 해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호월이 가장 의심스러우니 이대로 봉인하겠다고 말하면서 옆에 있던 외우주의 달마대사에게 신호를 보내자, 이에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호월을 봉인하려는 그 순간, 갑자기 호월은 씩 웃으며 백웅에게 달려들고 어디 한번 해보라고 말하면서[18], 현재 자신(신투지존)이 쓰고 있는 몸과 백웅의 몸을 바꾸고 백웅과 나머지 4명의 제자를 지하감옥에 감금시키고 도주한다.

28회차 삶 51권 17화, 외우주가 아닌 본우주의 진공가향 의식을 진행할 당시의 시점,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황우, 성진, 아유타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방금 막 진공가향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제물이 모였다고 답하는 한편, 마도사,대요괴,고위이족들을 '마리'라고 말하는 성진의 말에 의문을 표하자 성진은 아무 상관은 없지 않냐며 말한다.

그러자 호월은 우리가 진공가향 의식을 진행하기 위한 제물을 모으느라 20여년의 세월이 소모되었고, 그로 인해 오히려 달마대사의 발목을 잡은 것 같다며 한탄하자, 이에 성진은 확실히 스승인 달마대사이면 방금 전 호월이 말한 것처럼 1달 내로 가능했을 것이나, 그랬다가는 삼황오제와 옛 지배자의 이목에 띄일 것이니, 이는 어쩔 수는 없는 일이었다고 호월을 위로한다. 그러면서 곧바로 스승인 달마대사가 있는 곳까지 갈 것이냐고 묻자 스승인 달마대사에게 보고도 드려야 하니 지금 당장 둘이서 가겠다고 말하자, 성진은 술법을 사용해 호월과 함께 달마대사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성진의 술법으로 스승인 달마대사가 있는 곳에 도착하자 달마대사에게 오늘부로 마도사축을 가동키 위한 제물을 모두 모았다고 보고를 올리자, 달마대사는 호월을 칭찬하면서 이제 암천향의 문을 닫겠다고 말하면서 문을 닫는다. 그 후, 달마대사가 이대로 호월을 자신의 사도이자 호법으로 임명하겠다고 말하자 이에 호월은 자신(호월)보다는 사형인 혜가 쪽이 깨달음이 깊고 뛰어난 편이니 재고하라고 말하자 달마대사는 무력이라고 하는 면에 있어서는 혜가보다는 호월 쪽이 더 낮다고 말하자 호월은 마지못해 달마대사의 명을 받아들인다.

28회차 삶 51권 18화, 달마대사가 진공가향 의식을 진행하던 도중, 팔부신중이 침입했음을 감지하고는 이대로 그들(팔부신중)을 상대하라고 명을 내리자, 이에 호월은 팔부신중을 상대하기 위해 자리에서 사라진다. 그 후, 사대신기의 상태를 확인하던 성진이 갑자기 난데없이 불어닥친 암풍(暗風)으로 인해 자신(호월)이 있는 곳까지 오는 곳을 보고 지금 상황에서는 성진을 보호할만한 여력이 없으니 정신 차리고 자기 자신을 보호하라고 외친다. 호월을 상대하고 있던 천인(天人)이 호월의 역량을 보고 혹시 네 녀석(호월)은 사도인 것이냐고 묻자 인간을 포기한 쓰레기들이 뭐라고 지껄이는 것이냐고 외치더니, 곧바로 광룡파천황을 전개해 천인, 마후라가, 긴나라를 상대로 우위를 점한 후, 팔분신 뇌룡무한광타를 전개해 마후라가가 기절하기 직전까지 패버린다.

그렇게 마후라가 기절하기 직전까지 두들겨패던 도중, 갑자기 아수라가 개입하자 어쩔 수 없이 하던 것을 멈추고 뒤로 물러난다. 아수라가 마왕의 모습으로 변하면서 전신병기를 뽑으라고 외치자, 이에 호월은 '자신(호월)은 창을 잡으면 10배 강해지는데 정녕 괜찮겠냐'고 묻자, 아수라는 호월을 향해 적멸무극을 전개한다. 그러자 호월은 아무렇지도 않게 창을 휘둘러 아수라의 팔 두개를 절단낸다.

호월에 의해 팔 두쪽이 잘려나간 아수라는 혹시 호월 또한 무신을 만난 것이냐고 묻자 그쪽(아수라는 못 만난 것 같다며 아수라의 역린을 건드리자 이에 아수라는 자신(아수라)이 이 자리에 소멸하는 한이 있어도 오늘부로 네놈(호월)을 죽이겠다고 외친다. 그러자 호월은 급히 전음으로 뒤에 있던 성진이게 '이곳은 자신(호월)이 맡을 테니 너(성진)은 얼른 달마대사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라'라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은 아무리 호월이라고 하더라도 혼자서는 눈앞에 보이는 마왕들을 상대로 이길 수가 없다며 우려를 표하자 지금 성진이 이곳에 있는 이유는 달마대사가 일부러 내보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고 지금 팔부신중들이 결계 내부로 들어온 현 상황으로 보건데, 이러한 상황을 설명할 수가 있는 경우는 딱 한 가지 경우[19] 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호월은 분명 달마대사기어오는 혼돈과 홀로 대면하고자 성진을 보낸 것이지만 그렇다 해도 지금 상황에서는 성진이라도 스승을 도와야 한다고 외친다. 그렇게 전음으로 성진과의 대화가 끝난 후, 호월은 팔부신중들을 향해 어디 한번 해보자며 달려든다.

28회차 삶 51권 19화, 진공가향이 실패한지 하루가 지난 후, 혜가, 성진, 아유타가 있는 소림사로 들어오면서 이미 달마대사께서는 돌아간 상태라고 말하는 한편, 지금까지 있었던 상황[20]을 말하고 분명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죽었는데 왜 세계가 멸망하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혜가는 호월이 짐작한 것처럼 이미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전생은 완전히 끝났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호월은 성진, 아유타와 함께 크게 통탄한다. 그 후, 혜가가 분명 성진, 아유타, 호월은 두 가지[21]가 궁금해할 것이라고 말하자 그렇다고 말하면서, 마음 같아서는 따라죽고 싶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찾아온 것은 헤가이면 그 대답을 알고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며, 그러니 혜가는 무엇을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혜가는 많은 것을 알고 있으나, 그럼에도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자신(혜가)이 알고 있는 것을 설명한다.

그러면서 혜가는 예전에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자신(달마대사)이 소멸된 후, 새로운 미륵이 강림할 것'이라는 예언을 했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호월은 언젠가 새로운 전생자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냐고 묻자, 혜가는 그건 알 수가 없다고 답하면서, 그게 무슨 말이냐는 반응을 보이는 호월에게 어쩌면 미륵은 전생자보다 더한 존재일 수가 있으며, 어쩌면 우리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새로운 법칙이 작용한 세계에 살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는 묘한 소리를 한다. 그 후, 3년 동안 혜가와 함께 어딘가 떠나있다가 다시 소림사로 돌아오면서 혜가는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는 성진에게 헤가는 자신(호월)이 죽였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1권 20화, 도무지 믿을 수가 없는 말[22]을 들은 성진은 진심으로 하는 소리인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왜 혜가를 죽인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성진의 물음에 침묵한다. 그렇게 침묵하던 호월은 이제 자신(호월)은 백련교로 돌아갈 것이니, 너희 둘(성진과 아유타) 또한 자신(호월)을 따라오라고 말한다.

이에 성진은 호월은 교주라도 될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만약 사형인 혜가가 죽은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다면 절대 움직이지 않겠다'라고 외치는 성진에게 좋을대로 하라고 말하는 한편, 옆에 있는 아유타에게 너(아유타)의 생각은 어떻냐고 묻자, 아유타는 무언가 고민하더니 '혜가 사형이 죽은 이유를 알려준다는 약속하면 호월은 따라가겠다'라고 말하자 약속하겠다고 답한다. 그렇게 10년이 지난 후, 호월은 다시 성진을 찾아오면서[23], 자신(호월)을 따라 백련교로 오라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은 '자신(성진)은 더 이상 이 세계에 관여하고 싶지 않고 그동안에 있었던 시간과 일은 그저 에 지나지 않았으며, 그렇기에 자신(성진)은 더 이상 이 세계의 어둠과 맞서 싸우지 않고, 평화로운 수양의 시간을 보내고 싶으니 이대로 내버려두라'라고 거절의사를 표하자 10년 전에 했던 것은 어디까지나 권유였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힘으로라도 데려갈 생각인 것이냐고 묻는 성진에게 그렇다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은 그럼 어디 한번 해보라며 호월에게 달려들지만, 얼마 못가 호월에게 단번에 제압당하고 만다.

그렇게 성진을 제압한 후, 호월은 이대로 스승님의 의지[24]를 포기할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당장 왠만한 신격조차 초월하는 힘을 가진 스승님조차도 결국 인간을 구원하지 못하고 진공가향에 실패하고 말았는데, 하물며 천계의 신선조차 쉽게 감당하지 못하는 필멸자나 다름이 없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냐며 회의에 찬 의문을 표하는 한편, 자신(성진)은 예전에 달마대사께서 했던 말[25]을 따르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자 호월은 눈물을 흐르면서 자신(호월)은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죽음을 헛되이 하고 싶지 않으니, 제발 따라와달라고 부탁하자 이를 본 성진은 침묵하고 10년 전에 아유타가 그랬던 것처럼 '혜가 사형과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왜 혜가를 죽였어야 했는지에 대해 반드시 말해야 하는 조건'을 들어준다면 따라가겠다고 말하자 알았다고 답한다.

성진과 함께 백련교로 귀환한 후, 예전에 비해 너무나도 명백히 달라진 백련교의 모습[26]을 본 성진이 크게 놀라면서 왜 이렇게 무림인들이 많은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련교에 있는 강력한 무공과 비급을 미끼로 지금 눈앞에 보이는 이들을 끌어들였기에 그렇다고 답하는 한편[27], 왜 굳이 이런 짓을 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성진에게 현재의 상황[28]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고 답한다. 그러자 성진은 술법을 익히는 게 낫지 않겠냐고 묻자 자신(호월) 또한 성진과 같은 생각을 하기는 했었으나, 그에 따른 본질적 문제[29] 때문에 그럴 수가 없었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호월은 자신(호월)이 죽고 난 뒤에 무엇이 남겨질까 고민해왔고, 그 결과 무(武)가 남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이에 성진은 인간의 무공에는 명백한 한계가 있는데, 과연 그게 답이라고 할 수가 있는 거냐며 의문을 표하자[30], 호월은 보여주고 싶은 것이니 따라오라고 말하면서 교주전으로 향한다. 교주전에 도착한 후, 호월은 성진은 모르고 있었던 사대신기에 대한 것[31]을 설명해주자, 이를 들은 성진은 당시 사대신기에 봉인된 정령신이 힘을 빌려주지 않라는 것이냐고 묻자 당시 사대신기는 1푼 정도의 힘 밖에 내지 못했던 것이라고 말한다.[32]

호월로부터 '본래 사대신기는 최대한 인과율의 제약을 푸는 쪽으로 계획되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인과율에 묶이고 말았다'라는 말을 들은 성진은 왜 그렇게 된 것이냐고 묻자 자신(호월)은 왜 이렇게 된 건지는 알지 못한다고 답하는 한편, 당시 사형인 혜가는 이를 알아내기 위해 지난 3년간 부단히 노력했으나[33], 그만 정령에게 정신을 침식당해 사대신기에 영혼이 끌려가고 말았다고 말한다. 도저히 믿기 힘든 사실[34]을 들은 성진은 본래 정령이라고 하는 존재들은 저 사악한 옛 지배자가 아닐 터인데 어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엄밀히 말해 정령신들 또한 우리 인간들의 수준으로는 판단도 할 수가 없고, 선악의 구분조차 할 수 없는 우주적 존재들인데, 하물며 당시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주술로 인해 강제로 봉인되었는데, 호의적으로 나올 리가 없다고 답하자, 성진은 어딘가 납득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면서 호월은 현 시점에서 자신(호월)을 도울 수가 있는 것은 사제인 성진과 아유타 밖에 없으니, 제발 도와달라고 간절히 부탁하자, 성진은 최선을 다해 호월을 도우겠다고 말하자 이에 호월은 우선 아유타가 있는 곳으로 가자고 말한다.

아유타로부터 호월의 계획[35]을 들은 성진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이고 정말로 무공의 힘으로 신격에게 대적하려는 것이냐'고 외치자 그렇다고 답하고 '그게 말이나 되는 것이냐'며 믿기 힘들어하는 성진을 향해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답하면서[36], 자신(호월)은 언젠가 출현할 것이 분명한 미륵이 마(魔)에 빠지지 않고 우리의 길에 접할 수 있도록 '길', 1000여년의 세월 동안 게속해서 전승이 되어가고, 우리의 의지를 잇는 무도(武道)를 만들 생각이라고 말하면서, 성진도 이 길을 만드는 데에 도움을 달라고 말한다.[37]

그러자 성진은 그게 가능한 일이는 한 거냐며 의문을 표하자, 그렇기에 성진에게 도와달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답하자, 성진은 예전에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말했던 말[38]를 떠오르면서 1000년이든,2000년이든 미륵이 오는 그 순간까지 자신(성진)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하자 아유타와 함께 감사함을 표한다. 그렇게 '미륵이 올때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선언한 성진이 4개의 무맥을 만듬으로써 발생할 수가 있는 문제점[39]을 제기하자 그렇기에 아유타의 예지능력을 사용해 제사장의 일족을 따로 만들 생각이라고 말하고[40] 이제 성진이 합류했으니 조만간 황우를 찾아야겠다고 말하면서, 오늘부터 사대신기에 어울리는 무공이 무엇인지 연구하자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은 우리들로써는 그만한 작업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하자 사전에 미리 자신(호월)을 도와줄 뛰어난 4명의 천재들을 모아두었으며, 이 4명이 우리들고 함께 무공을 연구하여 기본형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하면서 그 무맥의 이름은 무엇으로 할 것이냐고 묻는 성진에게 사대무류라고 답하면서 뇌수화풍 신무를 잇는 무림역사상 최강의 무맥이 될 것이라고 외친다.

28회차 삶 52권 1화, 성진과 함께 불철주야 사대무류를 개발해는데 열중하고 있던 중, 성진이 한 가지 문제점[41]을 제기하자 자신(호월)에게 의례용 무공과 술식의 요체를 만들어 자신(호월)에게 준다면 자신(호월)이 최대한 조건에 무공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하자, 성진은 정녕 괜찮겠냐며 우려를 표하자 사대무류백련교의 권력과 교주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도록 해놓고 앞으로 만들 의례용 무공을 교주의 자격으로 명시해놓으면 될 것이라고 말한다.[42] 그러자 성진이 그렇다 일부러 의례용 무공을 대성하도록 강요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백련교를 약하게 만드는 결과를 불러오지 않겠냐며 재차 우려를 표하자 앞으로 1000여년의 세월 동안 천하의 인재들이라는 인재들은 우리 백련교 앞에 몰려들 것이며, 무공천재에게 그 정도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고는 할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혹시 그것도 아유타의 예언인 것이냐'고 묻는 성진에게 호월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호월은 애초에 사대신기의 신력을 쓸 요건이 갖추지 못한 자를 교주라고 인정할 수는 없으며, 앞으로 후세에 순수하게 좌(座)에 도달하는 자가 등장하는 보장은 없다고 말한다. 이에 성진은 전부터 묻고 싶었던 무신의 좌(座)에 대해 묻자 같은 신역에 이른 이들에게 걸려있는 제약으로 인해 말을 못한다. 이를 본 성진이 '뭐 어쩔 수 없지'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자 언젠가 성진도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은 지난 10여년 동안 사대무류의 기본형은 거의 다 갖추어졌는데, 이제 호월은 뇌신류의 수장이 될 것이냐고 묻자 이제 자신(호월)은 백련교 내의 모든 대소사에서 물러나 제의만 맡을 것이며, 이제 뇌신류는 초무린이 맡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성진은 아직 초무린은 나이가 어린데 정말 괜찮겠냐고 말하자 현재 초무린의 실력과 재능을 생각하면 그렇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답한다. 그렇게 10여년이 지난 후, 초무린이 본격적으로 사대무류를 이끌게 되자, 이를 보고 있던 성진이 분명 초무린이면 무신의 좌에 도달할 수가 있을 것이며, 앞으로 이러한 식으로 계속 천재와 무림지존을 배출하면 머지않아 호월의 뜻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하자 방금 전 성진이 말한 그것은 실로 안일하기 짝이 없는 생각이라고 말하더니, 자신(호월)이 보건데 초무린은 무신의 좌에 도달하지 못하고, 일개 무림지존으로써 생을 마감하게 될 거라고 말하는 한편[43], 분명 후대에 초무린보다도 더 강한 고수가 나타나기는 힘들 것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신의 좌에 도달할 이가 나타날 것이며, 어쩌면 이 존재는 백련교가 아닌 다른 곳에서 나올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이에 성진이 그렇다면 우리는 뭣 때문에 사대무류를 만든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최대한의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한, 일종의 대비책과 같은 것이라고 말하면서, 얼마 전 황우가 있는 곳을 알아내었으며, 그러니 황우를 데려올 테니, 자신(호월)이 없는 동안 백련교를 살펴달라는 말을 끝으로 사라진다.

28회차 삶 55권 4화, 아직 7세였던 초무린이 목숨을 잃을 뻔한 그때 초무린을 구해주면서 괜찮냐고 묻는다.[44] 그러면서 자신(호월)을 백련교 사대무류의 종사인 광룡신군 호월이라고 밝히면서, 너(초무린)의 이름은 무엇이냐고 묻자, 초무린은 자신(초무린)의 이름을 호월에게 말한다. 그러자 광룡시눈 호월은 아무래도 초원의 이름은 중원에서 쓰기 힘들 것 같아보이니 자신(호월)이 중원식 이름을 지어주겠다면서 초무린이라는 이름은 어떻겠냐고 묻자 감사를 표하면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면서 호월과 함께 따라간다.[45] 그렇게 초무린과 함께 백련교로 온지 9년 후, 광룡신군 호월이 초무린이 재능을 두고 생각 이상으로 뇌신류의 창설이 빨라질 것 같다고 크게 기뻐하고 자신(초무린)은 이대로 뇌신류의 종사로써 그칠 생각이 없다고 말하자, 광룡신군 호월은 확실히 초무린이면 자신(광룡신군 호월)의 뒤를 이어 백련교주에 오를 것이나, 초무린 본인의 타고난 한계로 인해 무림지존에만 그칠 뿐, 그 이상은 될 수가 없다면서 설마 무림지존보다 더 강한 존재가 있는 것이냐고 묻는 초무린에게 대라신선의 존재, 그리고 대라신선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절대자들인 옛 지배자들, 그중에서도 삼황오제들을 예시로 든다. 그러면서 옛 지배자는 무엇이냐고 묻는 초무린에게 애초에 그건 너(초무린)의 업(業)이 아니니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으며, 자신(광룡신군 호월)이 초무린에게 맡기고 싶은 것은 신살(神殺)의 업(業)이 아닌 뇌신류 종사가 되어 뇌신류의 무공을 후대에 알리고 번창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20세가 될 무렵, 이제 아유타를 소개시켜줄 때가 된 것 같다면서 아유타를 소개시켜준다. 초무린을 본 아유타가 특유의 예언능력으로 앞으로 초무린이 겪게 될 운명과 미래에 연민을 드러내면서도, 그 운명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한편, 옆에 있는 호월에게 보아하니 사대신기의 봉인의식과 그 본질을 보여려고 하는 것 같은데 이로 인해 좌절하게 될 그(초무린)가 불쌍하다고 말하자 애초에 그것 또한 아유타의 예언이었으며, 만약 초무린이 그 과정에서 좌절하면 '애초에 초무린은 뇌신류를 맡길 수가 없을 만큼 약해빠진 놈이자 거기까지 밖에 안되는 존재'을 입증하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자 자신(초무린)은 뭐든 할 수 있으니 얕보지 말라고 소리치자, 광룡신군 호월은 부디 그 말을 후회하지 말기를 바란다면서 아유타, 초무린과 함께 사대신기를 봉인하는 장소로 이동한다.

이후 사대신기를 보고 말로만 듣던 실물로 보는 것에 내심 놀라고 있던 중, 예전에 있었던 일[46], 그리고 현재 사대신기에 봉인된 고대신 정령들은 지금도 힘이 더욱 강해지고 있고, 이대로 사대신기의 봉인으로부터 풀려나고 있다고 말하자 그래서 봉인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호월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비록 사대신기를 봉인시키는 못해도, 적어도 고대신 정령들을 견제해 사용자에게 해악을 미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47] 그러면서 호월은 이제 자신(호월)의 힘을 이용해 봉인식을 진행할 것이니, 이제 초무린은 이제 곧 모습을 드러낼 정령들이 어떠한 힘을 지니고 있는지 그 두 눈으로 지켜보라고 말하고 왜 그래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호월은 앞으로 초무린은 뇌신류의 초대종사가 될 몸이며, 그러니 뇌신류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뇌신 인드라를 직접 보아야만 인과율이 맞아들어가는 예언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먼저 본래 사대정령은 아니었으나 언제부터가 사대정령의 좌에 앉아있는 정체불명의 뇌신이자 혜가를 먹어치운 괴물인 인드라부터 봉인하겠다고 선언한다.

28회차 삶 55권 5화, 아유타와 함께 한 식경당안 뇌신 인드라의 봉인을 진행하던 중 옆에서 아유타가 아무래도 이 이상으로 봉인하는 것은 무리일 것 같으니 포기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자 이번이 아니면 더 이상 봉인할 기회는 없다며 초조함을 드러낸다. 그러자 아유타는 현재 세계로 세계를 덮는 것으로 다른 3대정령들의 봉인을 유지시키고 있지만 인드라만큼은 이상하리 만큼은 순응치 않고 계속 전투의지를 내비치고 있을 뿐더러, 설상가상으로 봉인을 풀기 위해 적극적으로 다른 정령들을 끌어들이고 설득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호월은 그게 정녕 가능한 일인 거냐는 듯이 묻자[48], 아유타는 지금 눈앞에 있는 인드라는 '정말로 대지의 고대신이 맞기는 한건가?' 싶을 정도로 완전히 다른 존재라고 설명한다.[49] 그러면서 아유타는 아무리 신안의 힘을 쓴다고 해도 바즈라의 내면에 있는 인드라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하는 한 이대로 봉인은 진행할 수가 없다고 재차 말한다.[50]

그러자 자신(호월)이 직접 사대신기 내부로 들어가겠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아유타는 너무나도 위험하다고 만류하나, 호월은 적어도 인드라가 다른 3대 정령들을 설득하는 것만이라도 막아야 하니 이대로 자신(호월)을 사대신기 내부로 보내달라고 재차 부탁하자, 아유타는 되돌아온다는 보장이 없다고 말한다. 이후 인드라가 폭주하려는 낌새를 보이자 곧바로 광룡파천황 무룡지완으로 이를 억누르려고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소용이 없자 팔부신중을 물리쳤던 용형기로도 안 된다니, 정말로 대단한 괴물이라며 감탄하듯이 말하더니, 그렇다면 자신(호월)의 목숨을 걸겠다며 광룡파천황 극성 쌍룡지완을 전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뇌신 인드라는 얌전히 봉인되지 않고 뇌인(雷人)의 형상을 한 채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자신(인드라)를 방해했으니 죽어 마땅하다며 호월을 죽이기 직전까지 몰아붙힌다.[51] 그 후, 뇌신 인드라가 아유타가 평행세계 조작을 통해 부활하는 것을 보고는 필멸자들 치고는 수준이 제법 높다고 말하고 처음부터 신격과 싸울 작정이었던 것이냐고 묻자, 광룡시눈 호월은 그렇다고 답한다.[52] 그러자 뇌신 인드라는 '자신(인드라)는 너희 따위가 자신(인드라)를 억누르는 것을 참을 수가 없으며, 자신(인드라)는 섭리를 초월한 자이자 우주의 와좌조차 제패할, 삼황오제조차 두렵지 않은 뇌신(雷神)'이라고 외치면서 아유타와 호월에게 재차 공격하기 시작하자 반쯤 광룡으로 변한 채로 이에 대응하기 시작한다.

한참 동안 뇌신 인드라와 싸우던 중, 뇌신 인드라의 목을 거머쥘 정도로 접근하자, 필멸자가 이 정도 거리를 허용했다면 우리들의 부탁은 결코 인드라의 위격에 실례가 되지 않고, 우리들의 힘을 직접 증명한 것이니 이대로 얌전히 봉인되어달라고 간청하자, 이에 인드라는 확실히 일리가 있는 반응을 보이면서 왜 이렇게까지 하면서 신격을 그토록 봉인하고자 하는 것이냐고 묻자[53], 광룡신군 호월은 확실히 인드라가 말한 것처럼 신격들 기준으로 인간들은 벌레이기는 하겠으나, 언젠가 모습을 드러낼 사대신기와 인과율이 이어져 있는 존재는 결코 벌레가 아닌 사대신기의 주인이 될만한 자격이 있을 것이니 기다려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인드라는 아유타와 대화를 나누다가 '이대로 아유타와 호월의 뜻대로 얌전히 봉인되어주기는 하겠으나, 만약 수천년후 기다린 끝에 모습을 드러낸 사대신기의 주인이 될만한 자가 자격이 없다고 판단되면 그 날로 그 놈을 불태워 죽이고 바즈라로부터 탈출해 삼황오제옛 지배자도 모조리 죽이고, 이 세계의 모든 것들을 뇌전으로 무릎 꿇게 만들 것'이라고 일갈하면서 바즈라에 봉인된 후, 용인에서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오면서 옆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초무린에게 아무래도 이제 한계가 슬슬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하면서, 이제 시간이 얼마 많이 남지 않았으니 이대로 무공에 용맹전진을 해야 한다며 몇 년 동안 본격적으로 초무린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그렇게 5년의 세월이 흐른 후, 절대지경에 오르게 되었으니 이제 호월 이외의 모든 적수를 가볍게 꺽을 수가 있다는 확신이 든 초무린이 본격적으로 뇌신류를 출범시키려고 하자, 백련교의 팔대고수가 전부가 아니며, 그들의 뒤에 있는 흑무련주 사망존자 서대력을 정면에서 꺽기에는 아직 초무린의 경지는 완전치 않다며 만류하고 전혀 들어보지도 못한 고수인 사망존자 서대력의 존재를 듣고는 전혀 들어본 적도 없는 자인데, 그 자가 누구인 거냐고 묻자 자신(호월)의 무공을 미끼로 백련교에 천하의 무림세력을 난립하게 만들었을 당시, 암중에서 팔대고수를 모조리 꺾고 비밀단체인 흑무련을 설립한 자이며, 절세도법인 사망도의 극성에 도달한, 초무린과 같은 급의 고수라고 말하면서, 무척 놀라는 초무린에게 만약 서대력을 꺽지 못한다면 백련교를 뜻대로 이끄는 것은 결코 불가능할 거라고 말한다.[54] 이에 초무린은 왜 서대력을 없애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지금 자신(호월)의 힘은 곧 인과율의 임계점에 도달해, 갈수록 이 세계에 정면으로 간섭하기 힘들어져가고 있어서 그런 것이며, 이 상황에서 자신(호월)의 강력함을 과시하면 백련교는 오래가지 못한다고 말한다.[55] 만약 초무린이면 서대력을 없앨 수가 있을 것으로 믿으며, 이는 자신(호월)이 초무린에게 내는 시험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5권 6화, 초무린이 도신이 만났었던 일, 신역에 대한 것을 말하자 자신(호월) 또한 도신처럼 '초무린은 신역에 도달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같은 생각이고 분명한 신역을 알려줌으로써 절망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자, 초무린은 도신과 호월 또한 자신(초무린)을 바보취급한다고 하자 그렇게 하면서까지 신역절기를 얻으려고 하는 목적은 무엇이며, 혹시 무림최강으로도 모자라 그 이상의 힘을 얻을 심산인 것이냐고 묻자, 초무린은 침묵한다. 그러면서 호월은 신역절기는 최강이 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닌, 오히려 그 반대이며, 신역에 도달한다고 함은 '무시무시한 업(業)을 짊어지고 종말까지 버텨야 하며, 그 환란은 인간의 감정을 한없이 갉아먹는' 무척 가혹한 것을 말하고 평소에도 가장 아낀 제자인 초무린에게 쓸데없이 괴로움과 절망의 길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신역을 걷게 할 수는 없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호월은 초무린에게 있어 신역은 결코 맞지도 않고, 해서는 안되는 길이니 이번 생은 즐기고 가라는 말을 남긴다.

28회차(66권, 1213화)에서 옥좌의 파수병이 된 백련교주들이 다가오는 두 명의 파수병들을 막으면서 백웅에게 호월이라면 모든 운명의 단초를 쥐고 있으니 29회차 삶이 시작된다면 반드시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30회차(70권, 1284화)에서 백웅이 여러 사정[56]으로 인해 28회차 삶에서 백련교주가 말했던 말[57]을 잊고 있었다가,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나서 호월을 찾기 위해 달마대사의 제자 중 하나인 성진[58]을 찾아오는데[59], 성진은 1000여년의 세월 동안 사형인 호월을 찾기 위해 중원을 돌아다녔는데도 찾지를 못했다고 한다.[60] 지금 상황에서는 큰 성과를 볼 수가 없을 것이나, 가우리의 을지문덕이 자신이 찾아낸 호월에 대한 단서라고 말해준다.[61] 그리고 70권 14화, 당시 고구려의 장수인 을지문덕을 자신(호월)의 제자로 삼으려고 중원의 북방을 돌아다녔으며, 그렇게 을지문덕을 만났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을지문덕에게 실망하고는 그대로 되돌아갔다고 한다.

30회차 삶 71권 16화 1341화, 백련교주 독고운천은 백련교의 잃어버린 역사에 해당되는 시대 중에서 무언가를 했을 것이 틀림이 없다고 한다.

30회차 삶 77권 9화에서 백웅이 신력으로 소환된 화신류 소속의 고수이자 호월과는 친구사이인 심수력이 소환되었고, 77권 10화에서 갑자기 소환되어 당최 이게 무슨 상황인지 당혹스러워하는 심수력이 마지막으로 기억으로는 당시 호월은 산신령의 도움으로 태백신공[62]을 연마하여 광룡의 기운을 잠재우는 의식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그 당시 자신(심수력)은 호월의 호법을 서고 있었다고 한다. 백두산에 세워진 의문의 마도사축[63][64]을 발견했을 때, 우리 다섯은 알 수가 없는 곳으로 끌려 들어가고[65], 아유타 공주에게 구원을 청했었다고 말하더니 갑자기 주화입마로 내재에 잠재되어있는 진정한 용의 힘이 폭주하여 용인과 같은 모습으로 변했다.[66] 백웅의 요청으로 제압당해 기절한 심수력의 상태를 보던 복희은 지금 심수력은 '누군가'로부터 갖고 있던 강대한 진룡의 힘을 나누어받았으며, 마도와 술법의 역량이 없는 것으로 보아, 강탈이 아닌, 나눠받은 의식에 동의했기에 나눠받은 진룡의 힘을 지니고 있는 것이 틀림없을 거라고 말하더니, 자신(복희)의 생각으로 보건데, 분명 호월은 광룡의 힘을 각성하면서 엄청난 힘이 폭주하려고 했고, 그 과정에서 심수력을 포함해 옆에 있던 호월의 동료들이 호법을 서는 상태로 호월의 힘을 4등분 하듯 나누어 받아 광룡의 폭주를 멈추려고 했을 것이 분명할 거라고 한다.

30회차 삶 78권 5화에서 무공에 대해 사색하고 있던 백웅은 그가 이룩한 절대지경인 광룡파천황에 도달하면 뇌신류 권법의 극한에 도달할 수가 있게 된다고 한다.[67] 호월의 절대지경이라고 할 수가 있는 광룡파천황에 대한 의문점[68]이 생겨나 상세히 알기 위해 혼절한 채로 목갑 안에 들어있던 심수력을 꺼낸다. 칠주야의 시간이 흐른 후 정신을 차린 심수력이 기린의 가호의 특성에 의해 백웅이 뇌령을 흡수한 것을 보고 감탄하고 어떻게 해서 화신류의 기술인 무극용왕참을 번개의 기운으로 바꾼 거냐며 의문을 표하는 백웅사신지혼의 비급을 백련교에 남겼다고 한다.

30회차 삶 78권 6화에서 심수력은 전화(78권 5화)에서 언급했던 사신지혼[69][70][71]을 창안했고, 그것을 후인들을 위해 비급으로 남겼다고 한다.[72]

30회차 삶 78권 8화에서 심수력이 자신(심수력)이 지닌 진룡의 힘의 정체[73]를 설명해주면서 자신(심수력)과 호월의 관계를 설명해주는데, 본래 심수력 자신을 포함한 네명은 백련교 내에서 최고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으나, 호월의 행보를 수행하면서 모든 과거의 이력과 무명(武名)을 버린 채 호월을 따라나섰다고 한다.[74] 이제까지 전생하면서 심수력에 대한 것을 들은 적이 없었던 백웅이 의문을 표하자 혹시 팔대고수(八大高手)[75]에 대해 아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알고 있다고 대답한다.
백웅이 자신이 아는 한도 내에서 팔대고수에 대한 것을 언급하자, 이에 심수력은 대충은 알고 있으나 상세히는 모르고 있다고 하면서도, 자신(심수력)은 그러한 팔대고수 중 한명이자 혼자 힘으로 장강무림을 제패하고 5000여명이 넘는 무림세력을 이끌던 금강권왕이라고 자신(심수력)의 정체를 밝힌다.[76][77] 당시 천하재패를 외치면서 당시 백련교의 교주였던 호월[78]에게 도전했으나 3초식만에 패배하고 그(호월)의 수하가 되었으며, 이는 심수력 뿐만이 아닌 나머지 당대의 팔대고수 또한 마찬가지였다고 한다.[79]

이에 백웅은 혹시 팔대고수 중 3명은 각자 사대무류의 종사로 남은 것이고, 나머지 4명은 이름을 남기지 않고 호월의 직계제자가 되기를 청한 것이냐고 하자, 이에 심수력은 그렇다고 긍정한다.[80] 나머지 삼천존자는 호월의 가르침을 조금만 받은 채 사대무류의 종사가 되었다며, 자신(심수렦)을 포함한 나머지는 순수한 강함을 추구하여 호월의 친위대이자 제자가 된 것으로 호월과의 관계는 그렇게 알면 된다고 답한다.[81]

백웅이 실전된 백련교의 100여년 역사의 진상에 대한 것을 알고 감탄하는 와중, 심수력 자신을 포함한 호월의 제자가 된 이들은 이제까지 호월이 사람을 상대로 싸울 때 사용한 적이 없었던[82] 광룡파천황을 익히기를 원했었다고 한다.[83] 그러나, 호월은 수제자인 초무린을 포함해 그 누구에게도 광룡파천황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이런 탓에 어째서 누구에게도 광룡파천황을 가르쳐주지 않는지에 대해서 궁금하다가, 10여년 후에 그 이유를 밝혔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호월의 광룡파천황은 스승인 달마대사의 도움을 통해 얻게 된 저주받은 광룡의 힘이며, 호월이 그토록 필사적으로 자신(호월)의 본신무공을 발전시킨 것 또한 달마대사를 통해 얻게 된 저주받은 광룡의 힘을 억누르기 위해서였다고 한다.[84]

30회차 삶 78권 9화에서 지금의 백웅처럼 인간의 욕구를 초탈한 존재였다고 한다. 호월은 백웅처럼 이미 인간이라고 보기에는 힘든 존재가 되어있었다고 한다.[85] 무공을 수련하는 동안 신력과 권능은 쓰지 않겠다는 백웅의 태도에 무슨 개똥같은 소리 하냐는 반응을 보이면서 있는 걸 쓰는 것은 결코 문제가 되지 않으며, 호월 또한 순수한 무공이라고 할 수가 없는 광룡파천황을 쓰고 다녔다고 백웅을 디스했다.

30회차 삶 78권 11화에서 심수력이 백웅으로부터 역근세수경의 깨달음의 일부가 내면화되기 시작[86]하다는 말을 듣자 당시 호월은 역근세수경을 익힌 혜가의 제자인 도신과 겨루었었다고 한다.[87]

30회차 삶 78권 17화에서 삼천존자들 중에서도 제일 강력한 고수이자 알게 모르게 천하제일인으로 여겨졌던 당시 신비의 무림세력인 천룡궁의 궁주이자 초대 수신류의 종사인 천룡수사 유건의 방어를 1초만에 뚫어버렸다고 한다.[88]

30회차 삶 79권 2화, 심수력에게 심선(心線)은 곧 념(念)을 뛰어넘는다는 백웅이 말한 결과가 아닌 과정, 의(意)로 념(念)을 다루는 게 그저 법칙을 뒤흔드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 얘기와 비슷한 것을 말했다고 나온다.

30회차 삶 79권 4화에서 백웅의 의도와 태도[89]에 심수력이 다소 분노를 드러낼 만큼 대단히 어이없는 태도[90]를 보이면서 방금 전 백웅이 말한 심류를 읽어내 후발선제를 하는 경지는 호월 본인도 가능했던 경지[91]이자 심수력 본인을 포함한 팔대고수를 상대로 늘상 보여주었던 신기(神技)[92]였다고 한다.[93]

30회차 삶 79권 12화에서 자신 앞에 모습을 드러낸 도신에게 어째서 호월과 싸웠으며, 그때 호월과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냐고 묻자, 도신은 호월과의 약속에 의해 호월의 허락을 받기 전까지는 결코 말해줄 수가 없다고 대답한다. 백웅이 자신(도신)의 신역절기인 겁파공무(神域絶技 劫波空無)[94]를 견더내는 것을 보고 아무리 호월이라고 해도 백웅만한 의지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며 놀라워한다.[95]

30회차 삶 79권 19화에서 과거의 기억을 어느정도 되찾고 자신(심수력)은 처음부터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영약으로써 먹는 것이 아닌, 처음부터 파괴하려고 했으며[96], 자신(심수력)과 동료들은 백두산에 있었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파괴하지 못했던 한(恨)이 있었다고 말하는데, 이를 보면 호월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 관련된 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30회차 삶 79권 20화에서 마도사축을 파괴하기 위해 십이율주 하은천을 만나게 될 당시의 일이 심수력의 과거회상을 통해 드러는데, 십이율주 하은천을 보자 그동안 하은천이 한 일[97]에 대해 추궁하자, 하은천은 생각보다 달마대사가 자신(하은천)에 대한 정보를 꽤나 많이 캤다면서 자신(하은천)을 9개의 세계를 건너 이 세상에 도착한 대한제국의 천부문주로 소개하면서 자신(하은천)이 역사를 조종한 이유[98]를 밝히자, 역시 신단수가 곧 세계수였다며 놀라고 도대체 마도사축으로 무얼 꾸미고 있냐며 재차 추궁하자, 이미 호월 일행의 의도와 목적을 이미 다 알고 있던 하은천은 그걸 알려주면 재미가 없다고 말하고 우리 단의 일족은 최선을 다해 너희(호월 일행)의 공격을 방어하겠다고 선언하자, 자신(호월)이 말이 너무 많았다면서 바로 하은천하늘 너머로 멀리 날려버린다.[99]

호월이 하은천을 하늘 너머로 멀리 날려보낸 후, 4대제자 중 한명이 이미 적의 수장(하은천)이 우리(호월 일행)의 계획을 다 눈치챈 것 같으니, 어찌하면 좋겠냐고 묻자 우리가 해야 할 일[100]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계획을 바꾸어 각개격파가 아닌 우리(호월 일행) 모두 힘을 합해서 마도사축 단 1개만이라도 확실히 부수는 것으로 변경한다고 말하면서 4대제자들과 함께 근처에 있는 마도사축으로 향한다.[101] 심수력과 황하신룡이 서로가 차례대로 마도사축을 공격했음에도 파괴가 되지 않는 것을 두고 서로(심수력과 황하신룡) 시비가 붙어 싸움을 벌이고 그들(심수력과 황하신룡)을 제지하면서 어째서 눈앞의 마도사축이 파괴되지 않는 이유[102]를 설명하면서, 우선 지하부터 다 부수어야 한다면서 쌍장으로 땅을 부수어린다.[103]

부서진 땅 속에서 드러난 지하 아래로 사대제자들이 다 들어가나 마도사축을 향해 다가오는 산을 메울 만큼 많은 기계들+최소 4,5명이나 되는 절대지경급 고수들+중원무림으로 보면 팔대고수급 수준의 존재들과 같이 나타난 삼사들을 막기 위해 남는다.[104] 심수력을 지하 너머로 내던져버린 후, 누군가를 소환(혹은 강신)을 한 풍백으로부터 아무리 그대(호월)라고 해도 단의 일족 모두 하백의 공격을 당하낼 수 없을 거라는 외침을 듣는다.

30회차 삶 80권 1화에서 하은천을 비롯한 마도사축으로 몰려든 모든 이들을 모조리 몰살해버렸으나, 호월 본인 또한 전신이 피투성이가 될 만큼 큰 중상을 입는다. 심수력이 호월을 발견하고 지하에 있었던 상황[105]를 보고하자 이미 예상하고 아유타에게 신호를 보내, 제자인 심수력과 함께 아유타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제자인 심수력과 함께 아유타가 있는 곳으로 온 호월은 자신(호월)이 살 수 있겠냐고 묻자, 아유타는 한숨을 쉬면서 힘들 거라고 답한다. 이에 호월은 자신은 아직 여기서 죽을 수가 없다며 간절하게 말하나, 고개를 떨구면서 자신(아유타) 또한 사형(호월)이 사후에 어떠한 고난을 치르게 될지[106] 잘 알고 있기에 이대로 죽게 내버려두고 싶지 않으나, 문제는 현재 입은 육체적 외상이 아닌 그들을 이겨내기 위해 사형(호월)이 써버린 그 힘이 문제라고 한다. 아유타가 말을 끝나자 호월의 전신이 이형의 것으로 변해가기 시작하자[107], 이에 호월은 하은천이 죽기 직전 반격했던 그 한 수가 자신(호월) 안의 조화를 없애고 있다고 말하나, 아유타는 아마 하은천은 신적 존재와 싸워본 경험이 무척 많았을 뿐, 사형(호월)이 어떠한 힘을 가졌는지는 몰랐을 거라고 답한다.[108]

지금 무슨 상황인지 파악한 심수력은 아유타에게 제발 스승(호월)을 살려달라며 애원하자, 아유타는 살려낼 방법은 있기는 있으나 절망적으로 확률이 적다고 답한다. 이에 심수력은 목숨을 쓰는 한이 있어도 어떠한 희생을 치르겠다고 하자, 아유타는 어차피 심수력, 동료, 그리고 자신(아유타)의 목숨까지 써야 한다고 말하더니 자신(아유타)의 남은 생명을 소모하는 대가로 작은 굴레에 간섭해 황우에게 죽였던 나머지 3인들을 부활시킨다.[109] 이 와중에도 호월의 상태는 여전히 호전되지 않자[110], 이에 심수력은 왜 스승(호월)은 회복이 되지 않은 것이냐고 아유타에게 묻자, 아유타는 그 이유를 설명한다.[111]

아유타는 심수력을 포함한 제자들의 의지력에 사형(호월)의 생존을 걸겠다면서, 지금부터 당신들(4대제자)들은 사형(호월)이 지닌 광룡파천황의 힘을 나누어 받아 진정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112]

30회차 삶 80권 17화에서 현재 백웅처럼 용혈(龍血)을 지녔었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백웅/무공 문서의 내공 부분을 참조.

30회차 삶 91권 17화 1727화 막바지, 외신 알 카르다흐에 의해 외우주가 아닌, 본우주에서 진공가향을 진행할 당시의 시간대로 오게 된 백웅[113], 혹시나 하는 마음에 누구냐고 묻자 자신(호월)을 호월이라고 밝히는 것으로써 다시 등장한다.

30회차 삶 91권 18화 1728화, 27회차 삶 당시에 보았던 외우주의 호월과는 어딘가 미묘하게 다르다는 것에 백웅이 침묵하고 있자[114] 이쪽(호월)에서 정체를 밝혔으니 그쪽(백웅)이 정체를 밝힐 차례라고 말하자, 백웅은 자신(백웅)을 백웅이라고 밝히자, 이를 들은 호월은 처음 듣는 반응을 보이면서 무슨 목적으로 여기에 온 것이냐고 물으나, 이를 들은 백웅은 뭐라 말해야 할지 생각하는 호월과의 싸움을 방해받았다는 것에 분노한 아수라가 전개한 쾌검을 백웅이 흐름으로 회피하고, 그 이후에 이어지는 아수라의 공격들(적멸무극도 포함)조차 능숙하게 대응하는 것을 보고는 백웅이 자신(호월)처럼 신역에 이르렀음을 파악하고 어쩌면 머지않아 우주를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말한다. 그 후, 백웅의 조언을 들은 아수라가 사라진 후, 갑자기 백웅을 향해 이대로 생사결을 시작하겠다면서 다짜고짜 백웅을 공격하기 시작한다.[115]

30회차 삶 91권 19화 1729화, 백웅이 자신(호월)의 공격을 막아내자, 곧바로 다시 한번 더 백웅을 공격한다.[116] 난생 처음 보는 호월의 공격에 백웅은 당황하면서도 다시 한번 더 호월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117]과 동시에, 현 상황에서는 직감을 믿는 것이 옳다고 판단해 방어의 태세를 한 채로 빠르게 뒤로 3걸음씩이나 물러나자, 이를 본 본우주의 호월은 현재 신역의 초입에서 헤매고 있으나 가능성은 있어보인다고 말하고 쌍창술을 전개해 방금 전 백웅이 전개한 방어초식를 꿰뚫어버린다.

그렇게 백웅이 전개한 방어초식을 깨버린 후, 호월은 어찌된 영문인지 이 이상으로 공격하지 않고 창을 거두면서 '지금 생사결을 벌이고 있는 중인데 뭐 하는 짓인 거냐'라고 따지는 백웅을 향해 방금 전의 싸움에서 두 수 정도는 힘과 속도 면에서 훨씬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반격를 하지 않은 백웅 또한 마찬가지 아니냐고 말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말문히 막히고 만다. 백웅이 할말 없어하는 도중, 호월은 단숨에 백웅의 강함이 어느정도인지를 파악하는 한편[118], 그 막대한 신력을 사용하면 분명 자신(호월)과 저 뒤에 있는 팔부신중들을 한번에 쓸어버릴 수가 있을 터인데, 왜 그렇지 않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호월이 무인으로써 생사결을 걸어온 이상, 무(武)가 아닌 다른 것으로 대응하는 것이 수치나 다름이 없다고 답한다.

이에 호월은 아주 좋은 자세라고 곧바로 백웅의 문제점[119]을 지적하듯이 말하자 백웅은 설마 방금 전 자신(백웅)을 상대로 수를 몰린 것은 그 말을 하고자 함이었던 것이냐고 묻자 그저 자신(호월)은 전력을 다하지 않은 백웅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을 뿐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자신(백웅)이 타고난 혼돈의 힘이자 결코 무(武)라고 할 수 없는 신력을 사용해 호월을 이긴다 한들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신력을 사용하는 것이 반칙과 다름없다'라고 반박을 하자 무공을 쓰는 무림인은 신력을 사용하는 이에게는 절대 이길 수가 없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다시 한번 더 말문이 막히고 만다. 잠시 후, 호월은 갑자기 자세를 잡고[120], 곧바로 백웅에 대한 것[121]을 알아보았다는 반응을 보이더니[122], '만일 그런 식의 태도를 고수하는 이상, 백웅은 결코 그 단계를 넘지 못할 것이고 무극(武極)은 무한(無限)을 여태까지 모르고 있었던 것이냐'며 말하더니, 지금 이 자리에서 백련교의 선배로써 진정한 신역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면서 다시 한번 더 백웅을 향해 쌍창술을 전개한다.[123]

이에 백웅은 곧바로 특유의 직감으로 천둔 뇌신검명(天遁 雷神劍鳴)으로 대응하지만, 오히려 호월은 역으로 백웅이 전개한 뇌신검명의 힘을 제압하고 곧바로 부분적으로 광룡파천황을 전개한 채로 백웅의 명치를 후려쳐 백웅을 저 멀리 날려버린다. 그렇게 백웅을 멀리 날려버린 후, 방금 전의 공격으로 인해 겨우겨우 정신줄을 잡고 있는 백웅을 향해 방금 전 자신(호월)이 전개한 것은 일월신공(日月神功)과 광룡파천황이라고 말하고 '분명 자신(백웅)이 아는 것이 맞다면 후대의 백련교에는 일월신공이라고 하는 무공은 전혀 남겨지지도 않았다'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확실히 미래에서 온 백웅이면 모를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본래 일월신공(日月神功)은 언젠가 일월지혼(日月之魂)을 얻어 광룡파천황의 기운을 제압하는 일념 하에 개발한 자신(호월)만의 신역무공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91권 20화 1730화, 난데없이 호월의 입을 통해 일월지혼이 언급된 것에 백웅은 놀라면서[124], 호월에게 일월지혼에 대해 알려달라고 요구하자, 이에 호월은 백웅에게 일월지혼에 대해 설명하려고 하나 싸움을 지켜보고 있던 팔부신중 천인(天人)이 시간정지를 전개하고 광구로 공격한다. 그러자 호월은 쓰게 웃더니 곧바로 광룡지진파(狂龍地震破)로 대응해 천인에게는 중상을, 옆에 있던 긴나라와 마후라가를 소멸시켜버린다.[125]

방금 전 호월이 전개한 광룡지진파에 의해 반죽음이 되고야 만 천인이 아무리 달마대사의 제자라고는 하나, 어떻게 인간이 이 정도 힘을 지닐 수가 있는 것이냐며 외치자, 이에 호월은 옆에 있던 백웅에게 마무리를 부탁하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트리무르티로 오제 전욱의 음신지력 + 전륜성왕권능과 아마테라스의 힘을 조합한 암창으로 천인을 끝장낸다. 그렇게 백웅이 천인을 소멸시켜버린 후,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호월은[126] 보아하니 눈앞의 천인과 싸워본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 한편, '지금 호월의 상태로 보건데, 광룡의 힘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주화입마가 오는 것 같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이 광룡은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처럼 주화입마라고 할만한 수준의 저주가 아니라고 답하더니, 곧바로 크게 비명을 지르면서 자신(호월)을 잡아먹으려고 하는 광룡의 힘을 억눌러버린다.[127]

그렇게 간신히 광룡의 힘을 억누른 호월은 스승이자 전생자달마대사 밑에 있었다보니, 자연스럽게 백웅의 정체가 미래에서 온 전생자을 알아보았다고 말하면서, 그렇기에 이제 자신(호월)은 최대한 미래에서 온 존재인 백웅에게 최대한 줄 수가 있는 정보와 이득을 제공할 의무가 생겼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만약 자신(백웅)이 나쁜 놈이면 어쩌려고 이러는 것이냐고 말하자 '백웅신역의 무공을 그만큼이나 사용하고, 백련교의 무공을 사용한다'라는 것부터가 백웅은 결코 혼돈의 수하가 아님을 증명하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면서, 현재 상황[128]으로 보건데, 보아하니 진공가향은 실패한 것이 아니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는 한편, 앞으로 호월이 하게 될 일이자 미래[129]을 말하고 방금 전 호월이 보이는 반응을 통해 혹시 이미 진작부터 진공가향이 실패할 것을 예상하고 있었던 것이냐고 묻는다.

백웅의 물음[130]에 호월은 그렇다고 답한다.[131] 호월로부터 뜻밖의 말을 들은 백웅은 '마도사축까지 다 모아서 이렇게 생고생을 하며 진공가향을 펼쳤는데, 정작 당사자인 달마대사는 기대조차 하지 않고 있고, 진공가향이 세계를 무(無)로 되돌리는 의식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을 터인데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이냐'고 당황하자 호월은 지금 백웅이 보이는 반응으로 보건데 스승인 달마대사와 자신(호월), 그리고 혜가가 생각했던 것이 제대로 전해진 것 같지 않다고 말하더니, 외우주가 아닌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진공가향을 일으키고자 했던 진정한 이유이자 목적은 바로 28회차 삶과 이번 생(30회차 삶)에서 백웅이 만났던 니알라토텝을 완전히 소멸시켜버리는 것을 밝힌다.[132]

백웅에게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진공가향을 일으킨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 밝힌 호월은 백웅에게 '스승인 달마대사이면 저 너머에 있는 결계에 강림해있을 터인 니알라토텝을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생각을 하다가 자신(백웅)이 살던 원래 시대에도 니알랕토텝이 멀쩡히 활동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불가능할 거라고 한다. 백웅으로부터 '달마대사니알라토텝을 쓰러뜨릴 수가 없다'라는 말을 들은 호월은 헛웃음을 짓더니, 결과를 알게 되있다 한들, 경과에 대해 말하겠다고 지금 현 시점에서 우리들이 세운 작전[133],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알아낸 단 한 가지 사실[134]를 말해준다.

30회차 삶 92권 1화 1731화, 백웅에게 '이미 니알라토텝은 스승인 달마대사 이전에 존재했던 역대 전생자들에게 수도 없이 봉인당했고, 그 결과 초기에 비하면 많이 약해진 상태'라는 것을 말해준 후, 호월은 본래 성진을 보내는 것으로써 아유타에게 이 상황을 전달할 생각이었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원래 역사에서도 일어나야 할 일[135]을 떠오르면서, 혹시 사제인 성진을 희생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달마대사니알라토텝에게 제대로 봉인을 걸었는지 확인할 심산이었던 것이냐고 묻자 백웅의 짐작대로라고 말한다.[136]

그러자 백웅은 사실상 사제인 성진을 버림패로 써먹은 것과 다름이 없는데, 어떻게 그리 당당할 수가 있는 것이냐고 버럭 화를 내자, 이에 호월은 옆에서 '성진 또한 달마대사의 제자로써 모든 위험을 감수하기로 동의한 상태였으며, 우리들은 니알라토텝을 상대로 수단방법을 가릴 처지가 아니었고 뭐라 할 말이 없으나, 니알라토텝이 성진을 신경 쓸 확률이 거의 없다고 판단했을 뿐더러, 성진 또한 단순히 니알라토텝을 보는 것만으로 죽을 만큼 약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하면서[137], 이미 백웅이 모습을 드러낸 이상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한다.[138]

이에 백웅은 정말로 괜찮은 것이냐고 묻자 이성적으로는 그렇다고 말하면서, 이제부터는 백웅시간이라고 말하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하면서[139], 이제부터 자신(호월)은 목숨을 바쳐 백웅을 도울 테니, 무엇을 하고 싶냐고 묻는다.[140] 호월의 조언에 백웅은 2가지 중[141] 어느 쪽을 선택할지 고민하다가[142], 호월에게 '하루 이내로 일월신공(日月神功)과 일월지혼(日月之魂)을 빠르게 전수가 가능하겠냐'고 묻자 그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한다.[143]

그러자 백웅은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재차 고민하다가[144], 후자, 즉 '이대로 심결계 내부에 있는 니알라토텝을 만나는 것'을 결정하고는 호월에게 간단하게나마 일월신공과 일월지혼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요구하자, 이에 광룡신군 호월은 지금 백웅이 무얼 하려는지를 알아채면서, 정말로 심결계 내부로 들어갈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왠지 모르겠으나 이대로 심결계 내부로 들어가야 일이 진행될 것 같다고 답한다.

이에 호월은 스승인 달마대사와 같은 소리를 한다고 말하고[145], 곧바로 백웅에게 일월지혼(日月之魂)과 일월신공(日月神功)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 자세한 것은 사신지혼 문서 참조. 그렇게 백웅에게 일월지혼과 일월신공에 대한 것을 전부 설명한 후, 마음 같아서는 이대로 백웅에게 일월신공의 요결에 대해 설명해주고 싶으나, 지금 상황이 상황이다보니[146] 이를 설명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하더니, 정말로 눈앞의 심결계 내부에 들어갈 생각이냐며 우려를 표하자, 백웅은 주먹을 꽉 쥐면서 자신(백웅)은 갈 뿐이라고 말하면서 심결계를 향해 돌진한다.

  • 성진
달마의 다섯 제자 중 넷째 제자. 무공은 절정고수 수준에 불과하지만 술법 소양은 대라신선에 필적한 정도의 경지에 이르러 있다. 정황상 현 시대까지 황우와 함께 살아있는 유일한 달마의 제자이며 귀혼 일파의 진정한 수장. 대외적으로 귀혼 일파의 수장으로 알려진 뇌신류 벽력삼존 녹월은 성진의 하수인에 불과하다. 이름이 성진인 것과 8명의 부인을 생각하면 구운몽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하다. 부인 중 백능파는 구운몽에서도 동정호 용왕의 딸이다. 27회차 삶 50권 2화에서 묘사된 바로는 유약해 보이는 문사인상을 하고 있으며, 멸망한 소국의 왕자로 반란군에게 잡혀 죽기 직전, 달마대사가 초능력으로 구하고 자신(달마대사)의 제자로 삼았다고 한다.

27회차 삶 50권 3화, 신투지존에 의해 백웅과 함께 지하감옥에 감금당한 후, 호월의 육체로 바뀌게 된 백웅이 '왜 백웅이 우리를 가둔 것이고, 신투지존은 한명이었을 뿐인데 왜 모두를 가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옆에서 신투지존이 우리를 모두 세뇌시켰을 거라며 가두었을 것이라고 말하자 그 말을 믿은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어딘가 이상한 반응을 보이고 그런 것 같다고 답한다.

27회차 삶 51권 15화, 녹월이 백웅을 자신(성진)이 있는 곳까지 데리고 오자 녹월에게 빙의하는 것으로써 외우주가 아닌 본우주의 성진이 백웅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그렇게 모습을 드러내자 단번에 백웅의 역량을 파악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그쪽(백웅)은 누구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을 뇌신류의 종사가 될 자인 백웅이며, 귀혼일파를 찾아온 목적[147]을 밝힌다. 그렇게 자신(백웅)의 정체와 목적을 밝힌 백웅은 방금 전 녹월에게 들은 바로는 '자신(녹월)은 진짜 귀혼일파의 수장이 아니며, 진짜 수장은 따로 있다'고 말했는데, 혹시 그쪽이 진짜 수장인 것이냐고 묻자, 본우주의 성진은 그렇다고 답하는 한편, '그쪽(본우주의 성진)의 진짜 명호와 이름을 알려달라'는 백웅의 요구에 지금은 밝힐 수가 없다고 대답한다.[148]

그러자 백웅은 선검을 꺼내들면서, '무슨 목적으로 녹월과 묵월단을 암중에서 움직이고 있었고 귀혼일파의 수장이면서도 왜 뇌신류가 축출 될때 나서지 않았던 이유'가 무엇이냐고 추궁하자, 이에 성진은 뇌신류가 축출될 당시, 자신(본우주의 성진)은 자신 나름대로 뇌신류를 위해 힘을 썻다고 답하는 한편[149], 왜 어째서 뇌신류의 전대 종사 이청운을 돕지 않은 것이냐고[150] 재차 묻는 백웅을 향해 현재의 백련교주가 무척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151]

이에 백웅은 '그 말대로 본우주의 성진은 본래 뇌신류 소속으로 암중에서 뇌신류를 돕고 있었으나, 백련교주 독고운천이 교주에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이청운이 죽도록 방관한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그저 이청운이 독고운천보다 약해서 그런 것일 뿐이었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결과적으로 보면 그 때 본우주의 성진이 뇌신류이청운을 돕지 않은 시점에서부터 이미 본우주의 성진은 뇌신류를 배반한 거나 다름이 없다고 지적하자, 성진은 침묵하더니 계속해서 뇌신류에 대해 언급하는 백웅을 향해 '자신(성진)이 세운 귀혼일파는 뇌신류에서 출발하지 않았기에, 실질적으로 귀혼일파는 뇌신류 소속이 아니나, 어찌어찌하다보니 뇌신류 소속의 귀혼일파가 가장 많아졌을 뿐'이라고 말하고 당장이라도 덤벼들려고 하는 백웅을 향해 보아하니 힘자랑을 하고 싶어서 근질근질하지 않냐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바로 맞혔다면서 바로 검뢰를 동굴에 때려박아버린다.[152]

동굴이 무너져 자신(성진)의 모습이 드러나자, 백웅을 향해 백웅뇌신류의 종사가 되든, 녹월을 데려가든 백웅에게는 그럴 자격이 있으니 마음대로 하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성진)의 일만 방해하지 말라며 순간이동을 사용해 어디론가 사라지고 곧바로 방금 전에 소환한 선검을 통해 검뢰를 전개해[153] 도망치려는 성진의 왼쪽 팔죽지에 피가 흘릴 정도의 부상을 입힌다. 이에 성진은 한쪽 손으로 피가 나오는 왼쪽 어깨에 치유술을 전개해 지혈한다.

그러면서 설마 '역대 종사 중에서 서너 명 정도는 가능했던 일'[154]을 해내다니 실로 놀랍다며 감탄하듯이 말하자, 이에 백웅은 왜 도망치려는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확실히 힘과 무력 면에서는 백웅 쪽이 자신(성진)보다 강한 것은 사실이기는 하나, 자신(성진)의 이상을 이룰만한 인간상이 아닌 것도 있지만, 백웅이 사악한 신의 권속일 가능성을 부정할 수가 없기에 그런 것'을 밝히면서 방금 전 전개했던 순간이동보다도 훨씬 고차워적인 술법을 전개해 다시 한번 더 도주를 시도한다.

이에 백웅은 이런 상황에서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은지 고민하다가 당신(성진) 앞에 보여줄 것이 있다면서 곧바로 주능통으로부터 전수받은 무고이자 보법인 멸혼보의 극성인 파천일보(破天一步)를 전개하면서 순식간에 성진의 등 뒤로 이동한다. 이에 성진은 떨리는 목소리로 멸혼보의 극성을 이룬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성진의 말이 맞다면서 주능통으로부터 배웠다고 말한다. 이에 성진은 크게 놀라면서, 어떻게 했길레 주능통의 진전을 이어받은 것이냐고 묻자, 듣고 싶거든 서로간의 흉금을 터놓아야 한다고 말하자, 이에 성진은 자신(성진)의 이름이 성진을 밝혀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

28회차 삶 51권 16화, 분명 27회차 삶 당시 외우주에서 죽었어야 했을 성진이 눈앞에 나타난 것에 백웅이 크게 놀라자[155], 이를 본 성진은 지금 백웅이 보이는 반응으로 보건데, 이미 자신(성진)을 만난 적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백웅은 이대로 가는 것은 결코 좋지 않다고 판단하고 어째서 자신(백웅)이 주능통의 전진을 이어받을 수가 있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다.

백웅으로부터 '어떻게 해서 주능통의 전진을 이어받을 수가 있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듣게 된 성진은 어딘가 납득한 반응을 보이면서, 백웅 또한 알고 있겠지만, 멸혼보의 극성을 이루어 주능통의 전진을 이어받은 것이 우리 귀혼일파를 이끌 자격이 생겼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도대체 주능통과는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예전에 주능통과 크게 싸운 적이 있었다고 답하면서 당시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한다.[156]

성진으로부터 당시에 있었던 일을 들은 백웅은 과거에 성진은 백련교를 손에 넣고자 했었던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그렇다고 답하고 실패한 탓에 어쩔 수 없이 자신(성진)의 계획을 접고, 어둠속에서 술법을 전수하는 소수계파의 주인으로 살게 되었다고 재차 말한다.[157] 그러자 백웅은 왜 그렇게 술법에 집착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158], 성진은 침묵하고 그때 주능통이 자신(성진)에게 했던 요구[159]을 언급하면서, 지금 백웅이 멸혼보를 극성으로 터득했으니, 주능통과의 약속에 따라 이제부터 전적으로 백웅에게 협력과 귀혼일파의 모든 것을 이용하고 뇌신류의 종사를 자처하는 것을 인정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혹시 자신(백웅)을 본 적이 없냐고 묻자, 성진은 생각하더니 예전에 백웅을 본 적은 없다고 답하면서, '왜 아까전부터 육합전성의 수법으로 이야기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저 버릇이 되었을 뿐이라고 답한다.[160] 그러자 백웅은 이대로 흑요석을 줄까 고민하다가 우선 성진의 의심부터 푸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 보다시피 자신(백웅)은 사대신기 바즈라를 소환하고 만질 수가 있으며, 사대신기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 분명한 성진이면 이것만으로도 자신(백웅)이 사악한 신의 수하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 않냐고 묻고 이대로 백웅을 믿어달라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성진은 본래 진정으로 사악한 존재는 자신의 손을 쓰지 않고 계교 하나만으로도 남의 손을 움직일 수가 있는 것을 생각하면[161], 경우에 따라서는 아무리 사대신기 바즈라백웅을 태워버리지 않을 뿐, 여전히 백웅이 악신의 수하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으며, 그렇기에 백웅을 믿을 수가 없다고 답하는 한편[162], '사대신기를 회수한 자조차 믿지 않는다면 성진은 무얼 하고 싶은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내 알바 아니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그럼 성진은 진공가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성진은 이루지 못한 꿈이라고 말하면서, 왜 갑자기 진공가향에 대해 물은 것이고, 진공가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본래 진공가향은 세계의 멸망이자 혼세의 종말이자 모든 옛 지배자를 없애버리는 궁극의 의식이라고 답하자, 이를 들은 성진은 감탄스러워한다. 백웅외신의 존재를 생각하면 이대로 진공가향을 진행해서는 안되며[163], 그렇기에 외신조차 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은 몸을 부르르 떨만큼 크게 놀라면서 그걸 어떻게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성진에게 흑요석을 꺼내들면서 한 가지 조건[164]을 걸고 성진에게 자신의 기억을 전송한다.

그동안 백웅이 전생한 기억을 전달바든 성진은 눈앞의 백웅스승인 달마대사와 같은 존재였던 거냐며 크게 놀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방금 전 한 말[165]의 의미가 무엇인지 짐작하는 백웅에게 스승인 달마대사 또한 백웅과 같은 전생자였음을 밝히는 것[166][167]과 동시에 백웅이 갔었던 외우주가 아닌, 백웅 본래 우주의 달마대사는 진공가향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소멸했음을 밝힌다.

외우주에서 만났던 달마대사가 자신(백웅)과 같은 전생자이라는 사실에 멍하니 있는 백웅에게 백웅이 외우주에서 보았던 일은 사실과는 꽤 다름을 언급하면서, 그때 백웅이 보았던 대로 '자신(성진)이 달마대사의 제자이라이고 달마대사가 추구했던 것은 진공가향이고, 그 방법론'만큼은 외우주와 백웅우주나 거의 똑같다고 말하면서, 정말로 자신(백웅)을 모르냐고 묻는 백웅에게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면서 재차 모른다고 답하는 한편, 백웅이 외우주에서 했었던 일[168]백웅 우주의 역사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고[169]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성진)은 달마대사로부터 '자신(달마대사)은 1000여번이나 전생하고 천상천하에 강대한 존재가 너무나도 많는 것에 언제나 힘의 부족을 한탄'했음을 들었다고 말한다. 침묵하다가 고개를 숙이면서 방금 전에 저지른 무례에 대해 사과를 표하면서, 이제 자신(성진)은 앞으로 스승인 달마대사와 같은 전생자인 백웅을 돕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백웅은 목표대로 성진이 전생동료가 된 것을 실감하는 한편, '외우주에서 보았을 때와는 다르게, 실제 우주에서 성진과 다른 제자들은 고대신을 강신시키는 제물이 되어 사라진 것이 아닌 거냐'고 묻자, 성진은 우울한 기색을 내비치면서 실제로 그렇게 될 뻔 했었다고 말하면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외우주가 아닌 본우주에서 진공가향의 의식이 막바지에 이를 무렵, 난데없이 외신 기어오는 혼돈이 개입하는 바람에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으며, 이것이 본우주의 역사에서 일어났던 일이라고 답한다.

27회차 삶 51권 17화, 성진으로부터 본우주의 진공가향 의식을 치를 당시에 벌어졌던 일[170]을 들은 백웅은 방금 전 한 그 이야기를 상세히 알려달라고 말하자, 이에 성진은 좀 더 안전한 곳으로 이야기를 놔누겠다고 말하면서, 술법을 사용해 왠 한 채의 모옥으로 이동한다. 그 후, 모옥에 있던 백능파[171]에게는 '결계의 강화'를, 정경패와 심요연에게는 '백웅에게 대접할 음식을 가져와 달라'라고 지시를 내린다.

성진이 본거지라고 할 수가 있는 모옥으로 자신(백웅)를 데려온 것을 보고 그럼 자신(백웅)을 완전히 믿는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차를 한 모금 마신 후 어리석은 질문이라고 일축과 동시에 '애초에 누구라도 흑요석을 통해 전생자을 알면 지혜가 있는 이들 중에는 결코 대놓고 거스르려는 이는 존재하지 않고 전생자의 위치가 어떠한 것인지를 생각하면 대놓고 전생자를 향해 반기를 드는 존재들은 아무런 생각도 없는 어리석은 놈들에 지나지 않고 '전생자인 시점에서부터 이미 자신(성진)의 의지는 상관이 없을 뿐더러, 신뢰를 논하는 것조차 무의미한 일이다'라고 말하고[172] 이제부터 본우주 당시에 있었던 일을 설명하겠는데[173] 마음의 준비가 되었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성진은 설마 전생자와 두번이나 함께 될 줄은 몰랐다며 웃더니, 외우주가 아닌 본우주에서 진공가향 의식을 진행할 당시의 일을 설명하기 시작한다.

본우주에서 진공가향을 실행할 당시의 시점, 사형인 황우가 계속해서 금을 만지자, 이를 보고 있던 성진은 보다 못해 이제 금(金) 같은 것은 만질 때가 아니냐고 지적하자, 황우는 보물상자를 닫고는 '스승님 또한 물욕 똫나 세계의 일부이니 나쁘다고 할 수는 없고 자기자신의 욕망을 관조하는 것으로써 깨달음을 얻고자 했을 뿐이다'라며 급히 변명을 하자, 어차피 우리는 이제 곧 진공가향으로 세계를 멸망시킬 텐데, 이 상황에서 금목걸이를 만지고 있는 황우의 행동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자 옆에 있던 아유타가 본래 사람은 죽기 전에는 뭐든 하고 싶은 법이라고 황우를 변호하듯이 말하자, 성진은 우린 죽는 것이 아닌, 이 세계를 평화로운 무(無)의 세계로 되돌리고자 할 뿐이라고 말하자, 아유타는 그럼 무(無)야말로 절대적인 평화인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적어도 자신(성진)은 그렇게 믿는다고 답하자, 아유타는 그렇기에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답한다. 잠시 후, 호월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진공가향을 거행키 위한 제물[174]이 모두 준비되어다고 말하자, 아유타, 황우와 함께 크게 기뻐하면서 속으로 과연 호월 사형은 대단하다며 감탄하는 한편, 호월이 방금 전 자신(성진)이 말한 '마리'라는 말에 반응을 보이자, 성진은 어차피 상관은 없지 않냐고 답한다.

이에 호월은 '우리가 이 일을 마치는데 적어도 20여년 정도나 걸린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자신들로 인해 스승인 달마대사의 발목을 잡은 것 같다'며 말하자, 성진은 확실히 스승인 달마대사였다면 방금 전 호월이 말한 것처럼 한달내로 전부 다 모았을 것이나, 그렇게 된다면 오히려 옛 지배자와 삼황오제의 이목에 띌 수가 있었기에 이는 어쩔 수가 없었다고 말하면서, 어찌되었든 제물을 다 모았으니 오늘 내로 달마대사가 진공가향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하자, 성진은 그럴 거라고 말하면서, 이대로 갈 것이냐고 묻자 당장 스승님께 보고를 드려야 하니 당장 둘이서 가야 한다고 말하자, 성진은 술법을 사용해 호월과 함께 스승인 달마대사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175]

다른 제자들과 함께 혜가가 있는 숭산에 있는 어느 사찰로 이동한 후, 미리 와있던 혜가에게 이제 우리는 진공가향을 진행할 것이고, 그로 인해 세계가 멸망할 것인데 이 사찰은 무엇이냐고 묻자, 혜가는 우리가 거행할 진공가향 의식은 곧 실패할 것이며, 그러니 자신(혜가)는 이 절을 소림사라고 칭하고, 스승인 달마대사의 깨달음을 전하는 터전으로 삼을 것이니, 스승님께 그렇게 말해달라고 부탁한다.

28회차 삶 51권 18화, 혜가로부터 도무지 납득할 수가 없는 말을 들은 성진은 '분명 혜가 또한 스승님께서 이 진공가향에 모든 걸 걸고 있는 것을 알 텐데, 어찌 그런 말을 하는 것이고 보아하니 지금 눈앞에 보아하니 이 사찰은 하루아침에 지은 것이 아닌 것 같은데, 언제부터 이런 걸 만든 것이냐'고 따지듯이 묻자, 혜가는 미리 스승님으로부터 이렇게 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으며, 지금 성진이 보고 있는 이 은 창건한지 10년 정도 되었다고 답한다.

이에 성진은 달마대사가 혜가가 소림사를 창건해도 좋다는 허락을 했다는 것에 믿기 힘든 반응을 보이는 한편, 원칙대로 우리들의 모든 깨달음과 자산은 백련교로 귀속시켜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혜가는 성진이 모르는 매우 복잡한 뒷사정이 있다고 말하자 재차 방금 전 자신(혜가)이 했던 말을 그대로 스승님에게 그대로 전해달라고 부탁하자, 이에 성진은 알겠다고 답하는 한편, '만약 혜가로 인해 스승님이 전생을 하게 되는 일이 벌어지면 그 때는 죽을 때까지 헤가를 원망할 것'이라고 말하자, 혜가는 그려려니 하는 반응을 보이고 분명 스승님께서는 결코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답한다.

그 후, 달마대사에게 혜가의 말을 전해주자, 달마대사는 어딘가 납득한 반응을 보이면서[176], '혹시 다시 시작할 생각인 것이냐'고 묻는 성진에게 이대로 진행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은 설마 혜가가 그토록 단정적으로 말할 것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으며, 혹시 계획에 크나큰 실패요소가 있어서 그런 것이냐고 우려를 표하자, 달마대사는 '예전에도 말했지만 자신(달마대사이 제자들을 데리고 이 단계까지 도달한 것은 총 49회가 넘었다. 달마대사은 언제나 늘 새로운 방해가 들어왔으며, 그렇기에 자신(달마대사)는 그 불안요소를 제거하기 힘들다 판단해 재시작을 선택했고, 재시작을 할때마다 계속해서 방해를 줄이기 위해 힘을 기울였다고 한다. 그러나 애초에 진공가향이 어떠한 것인지를 생각하면 한 줌의 티 없이 깨끗하게 준비는 불가능했었다'[177]'라고 말하면서, 이번만큼은 그대로 진공가향을 진행하겠으며, 설령 이번에도 실패한다고 한들 자신(달마대사전생자라는 것을 감안하면 또 다시 시작할 수가 있을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답하자 성진은 알겠다고 답한다.

달마대사와의 대화가 끝난 후, 황우에게 아유타와 호월은 어디에 있냐고 묻자, 황우는 지금 호월과 아유타는 대련하려 간 상태라고 답해주면서[178], 혜가가 무슨 말을 했는지 좀 알려달라고 부탁하자, 성진은 당황하다가 혜가가 해주었던 말을 그대로 황우에게 전해준다. 그러자 황우는 혜가가 허튼 말을 하지 않는 것, 그리고 자신(황우)의 직감으로 보건데 이번에 스승님께서는 무조건 실패할 것이 분명하다고 말하면서 자신(황우)는 진공가향에서 빠지겠다고 선언한다.

그러자 성진은 '지금 뭔 소리를 하는 거야?'라는 식으로 기겁하자, 황우는 '어차피 스승님이 죽으면 모든 것이 다 재시작이 되고 자신(황우)는 죽기 전까지 자신(황우)이 하고 싶은 일을 할 뿐이다'라는 말을 남기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황우가 사라진 것을 본 성진은 참담한 심정으로 달마대사에게 '방금 전 황우가 진공가향에서 이탈했다'라고 보고하자, 이를 들은 달마대사는 '황우의 성격과 인간성을 생각하면 이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한편[179], 만약 성진 또한 떠나고 싶다면 이대로 떠나도 좋다고 말하자, 그러자 성진은 절대 그럴 수는 없다고 답한다. 그러자 달마대사는 성진을 타이르듯이 말하면서[180], 혹시나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사대신기에 강림할 고대신의 촉매를 따로 마련해두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이제 때가 되었으니 다른 아이들을 불러 모으라고 말한다.

그렇게,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진공가향 의식을 거행하던 중 성진이 우리는 뭘 하면 되겠냐고 말하자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분명 마력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사대신기가 공명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그러니 가서 살펴보라'라고 명을 내리자, 성진은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명대로 사대신기 하나의 상태를 확인하던 중, 난데없이 암풍(暗風)이 불어닥치고 호월이 있는 곳으로 튕겨나간다.

호월이 팔부신중과 싸우고 있는 곳까지 튕겨나간 성진은 호월로부터 '지금 상황에서는 성진을 보호해주면서 싸울 여력이 없으니, 얼른 정신 차리고 자기자신을 보호하라'라고 외친다. 한참 동안 호월이 팔부신중들과 싸우고, 난데없이 전장에 개입한 아수라가 호월을 향해 전개한 적멸무극을 보고는 위험하다고 외치면서 술법을 사용해 호월을 보호하려고 하나 천인이 전개한 술법으로 인해 실패하고 만다. 그 후, 호월이 분노한 아수라와 본격적으로 싸우려고 하지만 전음을 사용해 '이곳은 자신(호월)이 맡을 테니, 얼른 달마대사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라'라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은 아무리 호월이라고 해도 혼자서는 눈앞에 보이는 저 마왕들을 상대로 이길 수는 없다며 우려를 표하면서 자신(성진) 또한 난데없이 튕겨져나온 상태라고 말하자 이에 호월은 지금 성진이 이곳에 있는 것은 스승님께서 일부러 내보낸 것이라고 말하고 '분명 만신이 개입할 것을 대비해 결계를 설치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황 창힐의 부하들인 팔부신중이 대놓고 이 결계 내부에 들어온 현 상황'의 의미하는 것은 바로 외신 기어오는 혼돈이 직접 개입한 것을 뜻한다고 말하면서, 분명 스승님께서는 홀로 기어오는 혼돈과 대면하고자 성진을 보낸 것이 틀림이 없을 것이나, 지금 현 상황에서는 성진 혼자서라도 스승을 도와야 한다고 말하자, 성진은 달마대사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181]

28회차 삶 51권 19화, 외신 기어오는 혼돈을 보는 바람에 정신이 나가고 마나[182]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뇌성을 터트려 성진의 정신을 되돌려놓는다.

그렇게 성진의 정신을 되돌려놓은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성진에게 아유타를 데리고 얼른 이곳을 빠져나라고 외치자, 이에 성진은 혹시 아유타가 배신한 것이냐고 묻자,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그렇게 속단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면서[183], 사대신기는 자신(본우주의 다람대사할 테니 얼른 가라고 말하자, 성진은 알겠다고 답하면서 기절해있는 아유타를 데리고 피신한다.[184]

기절한 아유타를 데리고 외딴 성 근처로 피신한 후, 성진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185], 그리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진공가향의 무서움으로 인해 크게 오열을 터트릴 만큼 울부짖는다. 그렇게 울부짖고 있던 중, 기절해있던 아유타가 깨어나면서 이게 무슨 상황인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방금 전 깨어난 아유타를 배신자로 단정지으면서[186],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라는 반응을 보이는 아유타를 향해 공격한다.

그러나 성진 본인의 예상과는 달리, 아유타는 별다른 저항 없이 성진의 공격을 그대로 얻어맞고 사망하자[187], 이를 본 성진은 머리가 하얗게 빌 만큼 크게 충격을 받고야 만다. 2번씩이나 정신이 크게 무너질 만큼의 일을 연달아 겪은 성진은 그대로 자살하려고 하나, 혜가가 모습을 드러내 이를 제지하고, 방금 전 성진 본인의 실수로 인해 죽이고 만 아유타를 되살려낸다. 그렇게 아유타를 되살려낸 혜가는 이건 도대체 무슨 일인 거냐고 묻는 성진에게 '애초에 필멸자이면 그 존재의 계략을 피할래야 피할 수가 없으니 너무 자책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하면서[188], 진작부터 스승인 달마대사께서는 이러한 이링 벌리라고 예상하고 있었고, 그렇기에 자신(혜가)를 먼저 내보낸 것이라고 하면서, 모든 걸 알고 싶다면 자신(혜가)를 따라오라고 말한다.

그 후, 혜가로부터 이미 스승님의 전생은 이미 끝났다고 말하자, 옆에 있던 아유타, 광룡신군 호월처럼 크게 통탄해한다. 그렇게 3년의 세월이 지난 후, 소림사로 들어온 광룡신군 호월에게 같이 갔던 혜가는 왜 안 보이는 것이냐고 묻지만, 호월로부터 '혜가는 자신(호월)이 죽였다'라는 대답을 듣고는 아유타와 함께 크게 굳고 만다.

28회차 삶 51권 20화, 도무지 믿기 힘든 호월의 말[189]을 들은 성진은 왜 죽인 것이냐고 호월에게 물으나, 호월은 침묵하고 자신(호월)은 백련교로 돌아갈 것이니 아유타와 함께 같이 따라오라고 말하자 교주가 될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필요에 따라서는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성진은 어떠한 이유로 혜가를 죽였는지에 대해 설명해주지 않는다면 절대 움직이지 않겠다고 외치자 은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다. 잠시 후, 자신(성진)과는 다르게 호월을 따라가기로 결정한 아유타가 같이 가자고 말하자, 성진은 이러한 상황에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무척 혼란스러워하자, 아유타는 성진의 심정에 이해하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현 상황에서 모든 단서를 쥐고 있는 것은 광룡신군 호월이며, 그러니 어째서 광룡신군 호월이 사형인 혜가를 죽여야 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아야 하고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소림사에만 있으면 그 무엇도 달라자지 않는다'라고 말하나, 여전히 혼란스러웠던 성진은 소림사에 남을 테니, 너(아유타) 먼저 가라고 말하자, 아유타는 부디 잘 지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후[190], 광룡신군 호월이 다시 자신(성진)에게 찾아오면서, 자신(호월)을 따라 백련교로 오라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은 '자신(성진)은 더 이상 이 세계에 관여하고 싶지 않고 그동안 시간과 일은 그저 한낱 꿈에 불과했으며, 그러니 더 자신(성진)은 이 이상으로 세계의 어둠과 맞서 싸우지 않고, 평화로운 수양의 시간을 보내려고 하니 이대로 내버려두라'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광룡신군 호월은 10년 전에 했던 말은 어디까지나 권유였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말하자 힘으로라도 데려갈 심산인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고 성진은 어디 한번 해보라며 공룡신군 호월에게 달려들지만, 얼마 못가 단번에 호월에게 제압당하고 만다.

그렇게 성진을 제압한 호월은 너(성진)은 이대로 스승인 달마대사의 의지인 진공가향을 이대로 포기할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당장 왠만한 신격조차 초월하는 힘을 갖춘 달마대사조차도 결국 인간을 구원하지 못하고 진공가향에 실패했는데, 당장 천계의 신선조차 쉽게 감당하는 것이 힘든 우리들이 무얼 할 수가 있겠냐고 말하는 한편, 그렇기에 포기하려는 것이냐고 묻는 광룡신군 호월의 물음에 그 때 달마대사는 포기하는 길 또한 말했고 그러니 자신(성진)은 그 가르침에 따를 뿐이라고 답하나 호월이 눈물을 흐르면서 자신(호월)은 스승인 달마대사의 죽음을 헛되이 하고 싶지 않으니 제발 따라와달라며 간곡히 부탁하자, 이를 본 성진은 호월의 부탁대로 따라가 주기는 하겠으나, 그 대신 '도대체 혜가 사형과 무슨 일이 있었고, 왜 죽였는지에 대해' 반드시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호월과 함께 백련교로 향한다.

호월과 함께 백련교에 도착한 후, 예전과 비교해도 너무나도 달라진 백련교의 모습을 보자 놀라면서 그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무림인들이 이토록 많은 것이냐며 의문을 표하자 그동안 백련교에 있는 강력한 무공과 비급을 미끼로 끌어들였을 뿐이라고 답하면서[191], 왜 굳이 이런 짓을 한 것이냐며 재차 의문을 표하는 성진[192]에게 현재 자신(호월)의 처지가 처지[193]다보니 어쩔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은 술법을 익혀서 수명을 늘리면 되지 않겠냐고 묻지만, 호월은 확실히 자신(호월) 또한 방금 전 호월이 말한 것을 생각하지만 '아무리 자신(호월)이 1000여년 가량을 산다고 한들, 전생자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라는 문제 때문에 그렇지 않았다고 답하자, 성진은 아무런 말을 못한다. 그러면서 호월은 이대로 자신(호월)이 죽고 나서 무엇이 남을지를 생각했고 그 결과 무(武)가 남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한다. 이에 성진은 엄밀히 말해 인간의 무공으로는 한계가 있는 법인데, 그게 과연 답이라고 할 수가 있겠냐며 의문을 표하자 보여주고 싶은 것이니 자신(호월)을 따라오라고 말한다.

호월과 함께 교주전에 도착한 후, 호월이 당시 자신(성진)은 모르고 있었던 사대신기에 관련된 일[194]을 말하자 이를 들은 성진은 봉인된 정령신이 힘을 빌려주지 않았던 것이냐고 묻자 엄밀히 말하자면 계약는 성립되었지만, 당시 사대신기는 본래 지닌 힘의 1푼 밖에 쓸 수 없었을 뿐이라고 답하면서[195], 본래 사대신기는 인과율의 제약을 최대한 푸는 쪽으로 상정하고 제작되었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본래 계획했던 것과는 다르게 인과율에 묶이고 말았다고 답한다. 그러자 성진은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자신(호월) 또한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었으나, 당시 사형인 혜가는 이를 알아내기 위해 지난 3년간 부단히 노력했고, 그 결과 정령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지만, 그만 정령에게 정신을 침식당해 사대신기에 영혼이 끌려들어가고야 말았다고 밝힌다.

호월로부터 혜가가 사대신기에 끌려들어가고 말은 충격적인 말을 들은 성진은 분명 정령신은 사악한 옛 지배자가 아닐 터인데, 왜 그런 짓을 저지른 것이냐고 외치자 애초에 정령신들 또한 우리 인간들로써는 도저히 판단할 수도, 선악의 구분도 할 수 없는 우주적 존재들인데, 하물며 당시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주술로 강제로 봉인되었는데 호의적으로 나올 리가 없다고 말하자, 성진은 납득한 듯 반응을 보이고 만약 그때 자신(성진)이 빨리 정신을 차리고 혜가를 따라갔다면 일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자책한다. 그렇게 자책하던 중, 호월이 지금 현 상황에서 자신(호월)을 도울 수가 있는 것은 성진, 아유타, 황우 정도 밖에 없으니 제발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성진은 호월의 부탁을 받아들이는 한편, 자신(성진)이 뭘 하면 되겠냐고 묻자 우선 아유타가 있는 곳으로 가자고 말한다.

그렇게 호월과 함께 아유타가 있는 곳에 따라간 후 맹인이 되고야 만 아유타를 보고는 도대체 왜 그렇게 된 것이냐며 놀라자 아유타는 '미래를 엿본 대가'로 이렇게 된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그 대신 강력한 에지능력을 얻게 되었으며, 앞으로 태어날 자신(아유타)의 후손에 이 예지능력을 물려줄 생각이라고 말하면서, 호월의 계획이 무엇인지 짐작한 반응을 보이는 성진에게 성진의 짐작대로라고 말한다.[196] 아유타로부터 호월의 계획이 무엇인지 들은 성진은 정말로 무공으로 신격에게 대적할 생각인 것이냐고 버럭 외치자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성진은 '신격을 쓰러뜨릴 말한 수준의 무공은 이 세계에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그렇기에 현실적으로 보면 차라리 마도를 연마해 마력의 극한에 도달하는 것이 훨씬 낫다'라고 말하지만 애초부터 그건 불가능한 일이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면서[197], 그렇기에 혼돈의 존재를 진정으로 격멸할 수가 있는 것은 오로지 위대한 '끈', 즉 인과율의 근원을 이루는 또다른 축이라고 말하면서, 도무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는 성진에게 지금은 이해할 수가 없을 것이나, 언젠가는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호월은 자신(호월)은 언젠가 출현하게 될 미륵이 마(魔)에 빠지지 않고 우리의 길에 접할 수가 있는 길, 즉 100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계속해서 전승이 되고, 우리의 의지를 잇는 무도(武道)를 만들 생각이라고 말하면서, 성진 또한 이러한 길을 만드는데에 동참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자신(호월)이 만들고자 하는 무도가 무엇인지 말한다.[198] 호월로부터 '무림인들의 무공을 사대신기에 맞춰 특화시키고 발전시키는 것'을 들은 성진은 그게 가능한 일이기는 한 거나며 의문을 표하자 그렇기에 성진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성진은 예전에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해주었던 말을 떠오르면서 하겠소. 1000년이든 2000년이든, 미륵이 올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소!라고 선언한다. 그렇게 선언한 후, 앞으로 만들 4개의 거대한 무맥을 만듬으로써 벌어질 문제점[199]란느 것을 제기하자 그렇기에 아유타의 예지능력을 이용해 백련교를 이끌 제사장 일족을 따로 만들 생각이라고 밝히자, 성진은 납득한 반응을 보이면서, 오늘부터 사대신기에 어울리는 무공을 같이 연구하자고 말하는 호월에게 우리 2명으로써는 그 작업을 하기에는 너무 역부족이라고 말하자 그럴까 싶어서 미리 이 계획을 도울 만한 수준의 뛰어난 4명의 천재들[200]을 골라두었다고 답한다.
이에 성진은 그 무맥의 이름을 무엇으로 하겠냐고 묻자, 광룡신군 호월은 사대무류라고 답하면서, 앞으로 이 사대무류는 뇌수화풍의 신무를 잇는 무림역사상 최강의 무맥이 될 것이라고 외친다.

28회차 삶 52권 1화, 그렇게 사형인 호월과 함께 사대무류의 창안에 몰두하던 중, 신기가 흐르는 맥을 잇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례용(儀禮用) 무공이 필요함을 느끼고는[201], 이를 호월에게 말하자 무공과 술식의 요체를 알려준다면 자신(호월)이 최대한 조건에 맞춰 무공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은 정말로 괜찮겠냐며 우려를 표하자[202] 고민하고 '사대무류백련교의 권력과 교주위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될 것이며, 만약 그게 걱정이면 앞으로 우리가 만들 의례용 무고을 교주의 자격으로 명시하면 될 것'이라고 말한다.[203]

이에 성진은 그렇게 되면 일부러 의례용 무공을 대성하도록 강요하게 되어 되려 백련교를 약화시키는 결과만을 낳지 않겠냐며 재차 우려를 표하자 이제부터 1000여년의 세월 동안 천하의 인재들이라는 인재들은 우리 백련교에 구름처럼 몰려들 것이며, 그러니 무공천재에게 이 정도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 것이라고 답하는 한편, 혹시 그것도 아유타의 예언인 것이냐고 묻는 성진에게 그렇다고 답하면서, 실제로도 사대신기의 신력을 슬 요건이 갖춰지지 않은 자를 교주라고 인정할 수는 없으며, 순수하게 좌(座)에 도달하는 자가 백련교의 후세에 등장할 보장은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은 호월에게 예전부터 묻고 싶었던 무신(武神)의 좌에 대해 물으나, 여동빈,장삼봉의 경우처럼 좌(座)에 오른 이들에게 걸리는 제약으로 인해 호월이 답하지를 못하는 것을 보고는 '뭐 어쩔 수 없지'라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언젠가 성진 또한 이해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하는 호월에게 지난 10여년의 세월에 걸쳐 연구한 결과, 이제 사대무류의 기본형은 다 갖추어졌으며, 이제 호월은 뇌신류의 수장이 될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이제부터 자신(호월)은 백련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대소사에서 물러나 제의만 맡을 것이며, 뇌신류는 초무린이 맡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호월로부터 사실상 은퇴 선언이나 다름이 없는 말을 들은 성진은 아직 아직 나이가 어릴 텐데, 진심인 것이냐고 묻자 무린의 재능과 실력[204]를 생각을 해보면 그렇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답한다.[205]

그렇게 초무린이 백련교사대무류를 이끌어가게 될 무렵, 성진이 분명 초무린이면 무신의 좌(座)에 도달할 것이며, 이러한 식으로 계속해서 천재와 무림지존을 배출하면 분명 호월의 뜻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호월은 방금 전 성진이 말한 그것은 실로 안일한 생각이라고 말하더니, 자신(호월)이 보건데 좌(座)에 도달하기는 커녕, 일개 무림지존으로 생을 마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성진은 분명 이견의 여지없는 천하제일의 무공천재이자 명실공히 절대지경의 고수일 터인데 왜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거냐며 의문을 표하자 '애초에 그곳은 재능 하나만으로는 도달할 수가 없고, 그곳에 도달하기 위한 그 조건을 충족시키는 것이 대단히 어려우며, 특히나 강대한 힘을 지닌 이들은 더욱 힘들 수 밖에 없고 확실히 후대에는 지금의 초무린보다도 강한 고수가 나오는 것는 힘들겠으나, 틀림없이 초무린보다도 약함에도 불구하고 무신의 좌에 도달하는 이는 반드시 나올 것이며, 그 존재는 우리 백련교가 아닌 다른 곳에서 배출될지도 모른다'라고 답한다.

이에 성진은 우리는 무엇 때문에 사대무류를 만든 것이냐고 묻자 사대무류인 경우에는 어디까지나 무작정 신인(神人)을 갈구하는 것보다는 최대한의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한 대비일 뿐이라고 말하면서, 얼마 전 황우가 있는 곳을 알아내었으며, 그러니 황우를 데리고 오겠다고 말하면서, 자신(호월)이 없는 동안 백련교를 데려오겠다고 말하는 것을 끝으로 사라진다. 그렇게 호월이 황우를 찾기 위해 백련교에서 떠난지 5년이 지남에도 불구하고 그 어떠한 소식도 들려오지 않자, 성진은 당시의 백련교주였던 초무린에게 자신(성진)은 (당시의 기준으로) 전대 백련교주였던 호월을 찾으러 갈 테니 그동안 백련교를 잘 부탁한다고 말하면서 호월이 향했던 장백산으로 향한다. 그렇게 장백산에 도착한 성진은 이곳저곳 호월에 대해 수소문을 하다가, 삼사를 만나게 되었고, 삼사로부터 '우리는 호월에 대해서는 모르나, 현재 황우는 단의 일족이 되어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라는 말을 듣게 된다.

뜬금없이 '현재 황우는 단의 일족이 되어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라는 말을 들은 성진은 도대체 당신들이 뭔데 엄밀히 백련교 소속일 터인 황우를 멋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냐며 강하게 따지자, 삼사는 황우를 만나게 해주겠다며 성진을 황우가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그렇게 삼사의 안내로 황우를 만나게 된 성진은 갑자기 회춘한 황우의 외견을 보고는 왜 갑자기 젊어진 것이냐며 의문을 표하자[206], 황우는 이제 자신(황우)는 단의 일족이 되었고, 앞으로도 이곳에서 살거나 그만 돌아가라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은 분명 자신(성진)이 아는 바로는 사형인 호월은 이곳에서 황우의 종적을 찾아온 걸로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지금 호월은 어디에 있냐고 묻자, 황우는 지금 호월이 어디에 있는지는 자신(황우)도 모른다고 답한다.

그럼에도 성진이 거짓말하지 말라고 말하고 황우는 술법을 사용해면서까지 '자신(황우)는 진짜로 호월을 본 적이 없음'을 드러내자, 이를 본 성진은 크게 충격을 받으면서[207], 그럼 도대체 호월은 어디로 사라진 거냐며 크게 혼란스러워한다. 황우는 호월과 함께 무슨 짓을 하고 다닌지는 모르겠으나, 이미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죽은 시점에서 이미 백련교는 끝장이 난 거나 다름이 없으니, 이왕 이렇게 된 거 성진 또한 자신(황우)처럼 단의 일족이 되지 않겠냐고 권유를 하자, 이에 성진은 단호히 거절한다. 그러자 황우는 만약 성진이 이곳에서 무얼 하는지 알게 된다면 별 수 없이 놀랄 수 밖에 없을 거라는 말을 남기고는 자리에서 사라진다.

그로부터 70여년 후 종적을 알 수가 없게 된 호월을 찾기 위해 천하를 이잡듯 뒤지던 도중[208],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호월을 찾을 수가 없게 되자, 별 수 없이 아내인 백능파와 함께 백련교로 귀환해 초무린과 재회하면서[209], 지난 70여년 동안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기울여보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월을 찾지 못했다고 사죄를 표하는 한편,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정황상 호월은 장백산으로 향하던 중 변을 당한 것 같다고 말하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더니 이제 조만간 자신(초무린)은 천계로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210]

초무린으로부터 '이제 자신(초무린)은 천계의 대라신선이자 투선이 될 것'이라는 말을 들은 성진은 놀라면서 '엄밀히 말해 천계는 중간관리자에 지나지 않으며, 이대로 초무린이 투선이 된다 한들 어디까지나 필멸자가 나은 존재가 될 뿐, 결국 종말의 시간에 파멸을 맞이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하나 자신(초무린)은 그저 이 권태로움을 극복하고 싶을 뿐이라고 말한 것을 끝으로 얼마 안가 천계로 승천한다. 그렇게 초무린이 대라신선이 된 후, 그동안 귀혼일파를 만드는 등 여려 일을 하던 도중[211], 이를 알아챈 주능통과 대치하게 된다.

성진과 대치하게 된 주능통은 '귀혼일파를 만들어서 백련교주 자리를 노리다니 참으로 치졸하기 짝이 없으며, 뭣 하러 백련교를 어지럽히려고 드는 것이냐'며 성진을 비난하자, 이를 들은 성진은 너는 아무것도 모른다며 버럭 소리를 지르나, 주능통으로부터 닥치시오. 개념이 없는 사조이면 사패란 후배에게 맞아죽어도 할 말이 없겠지!(...)라는 말을 듣고는 크게 당황하면서 감히 사조인 자신(성진)에게 도전할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주능통은 그것이 바로 뇌신류이며, 잘못된 것이 있다면 사숙이고 사조고 뭐고 아주 박살내주겠다며 성진과 격돌하게 된다. 그렇게 한참 동안 주능통과 싸움을 벌이던 성진은 결국 주능통에게 패배하고 만다.[212] 성진과의 싸움에서 이긴 주능통은 만약 자신(주능통)이 멸혼보를 극성으로까지 익혔다면 성진을 상대로 단 한번도 맞고 이겼을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도대체 어떻게 해서 신기를 강신시키는 비법을 터득한 것이냐'고 묻는 성진에게 그저 독학으로 개발했을 뿐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성진은 어쩌면 진짜로 신을 쓰러뜨릴 수가 있는 무예인 신무(神武)가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기쁨의 눈물을 흐른다.[213]

그렇게 과거회상이 끝난 후, 그동안 성진의 과거이야기를 듣고 있던 백웅은 그 신기(神氣)는 무엇이냐고 묻자, 현 시점에서도 신기의 정확한 정체는 모르나, 적어도 신기는 혜가의 마지막 유산이나 다름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분명 소림사의 시조인 혜가가 사대신기의 정령들에레 잡아먹혔고, 그래서 진실을 알아내지 못한채로 큰 피해를 보았다'고 말하지 않았냐고 묻자, 성진은 확실히 그렇기는 했으나 성과가 아에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말한다.[214] 이에 백웅사대무류의 무공에서 신기를 강신시키는게 결국 사대신기에 봉인된 고대신의 힘을 끌어내는 것인 거냐고 묻자, 성진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성진은 '이제까지 백웅이 겪여왔던 강신의 능력은 실상은 고대신의 권능으로부터 비롯된, 우주 전체를 좌지우지하는 강력한 존재들의 힘을 쓰는 것이나 다름없고 27회차 삶에서 백웅이 대성한 멸혼보는 이견의 여지없이 고대신의 힘을 빌려오는 것이며, 이는 뇌신류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른 무류에도 그러한 능력이 존재한다'라는 것을 말하고 당시, 즉 22회차 삶에서 오제 전욱사도였을 무렵에 해신을 베었던 일격, 그리고 27회차 삶에서 외우주의 테스카틀리포카를 상대로 사용했던 백련지종 천뢰신무에 대해서는 짐작가는 바가 없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그 당시에 사용했던 그 힘은 고대신의 힘(=사대신기)의 능력이 아니었던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성진은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흑요석에 담겨져 있던 기억을 본 결과, 적어도 그 힘은 신기와는 별개의 능력이며, 아무래도 실종되고야 만 호월이 알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그 후, 백웅과 함께 현 백련교주이자 아유타의 후손인 독고운천이 있는 백련교로 향한다.

28회차 삶 52권 2화, 백웅과 함께 백련교에 도착한 후, 진작부터 성진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이는 현 백련교주 독고운천이[215], '종말의 거룡 당시에 있었던 대란으로 이해 사대신기가 소실되었던 당시의 일을 하지 않고 분명 백웅사대신기를 들고 온 것을 보여주었음에도 아직 백웅에게 복종치 않은 것'을 지적하면서 혹시 아직도 백웅을 이용할 생각인 것이냐고 추궁하자, 성진은 그 이야기를 할 생각이었으나, 지나치게 이야기가 늘어질 우려가 있다보니 백련교에 직접 와서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을 뿐이라고 답하고 독고운천을 포함한 다른 이들이 전혀 알지 못했던 사실[216]을 언급해 독고운천을 포함한 주위를 놀라게 만든다.

그러면서 성진은 당시에 있었던 상황의 이상한 점[217]을 거론하면서, '사대신기의 실종에 외신 기어오는 혼돈이 개입했으리라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는 독고운천에게 그렇다고 답한다. 성진으로부터 종말의 거룡 당시에 알려지지 않았던 일, 그리고 왜 기어오는 혼돈이 개입했으리라 생각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들은 독고운천은 어딘가 납득한 반응을 보이고 현재 실종된 광룡신군 호월이 어디에 있는지 짐작가는 곳이 없냐고 묻자, 성진은 호월의 실종과 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뭐라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답한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망량이 나서면서 '당시 삼사를 대면할 무렵, 혹시 삼사가 그 때 주군이라 할 수가 있는 십이율주 하은천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있었고, 성진은 어떻게 해서 하은천에 대해 알게 된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그 때 당시 삼사는 주군인 하은천에 대해 단 한 마디도 언급하지도 않았으며, 자신(성진)이 하은천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 것은 난양공주 이소화와 관련된 일로 인해 반도에 들렸었는데, 그 때가 되어서야 하은천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고 답한다. 그러자 망량은 성진의 말대로 하은천은 삼국시대 때에도 반도와 관련된 전권을 쥐고 있는 말이 되는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어쩌면 십이율주 하은천은 수천년전부터 반도의 주인이었을지도 모른다고 답한다.

그러자 망량은 분명 성진 또한 황우에 대해 석연하지 않음을 느꼈을 터인데, 왜 십이율과 단의 일족에 대한 것을 캐내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곁가지를 캐내는 것 정도는 가능해도, '장백산의 신시에는 천계조차 간섭하기 힘든 최강의 결계가 쳐져있고, 그 결계 내부에서는 삼사와 하은천의 힘은 엄청나게 강해지고 단의 일족에 소속된 한명 한명이 어마어마한 자들인 탓에, 혼자서 섣불리 건드렸다가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장담할 수가 없는 것' 때문에 그렇지 못하다고 말하는 한편, 겁이 많다고 말하는 망량에게 자신(성진)은 달마대사백웅처럼 전생자가 아닐 뿐더러, 당장 십이율부터가 세계에 해악을 끼치려고 하지 않았기에 괜히 끼어들어 죽을 일을 피하고자 했을 뿐이라고 말한다.[218] 마지막으로 망량이 십이율주 하은천의 무공인 천의무봉이 백련교에서 말하는 신무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성진은 모르겠다고 답한다.

그 후, 망량의 조언[219]을 들은 백웅이 자신(성진)을 찾아오자, 아무리 자신(성진)이 귀혼일파의 수장이라고 하더라도 모든 일맥의 비전을 모두 아는 것이 아니며, 그러니 귀혼일파의 모든 전승자를 모아야 하는데, 한달 정도의 시간을 달라고 말한다. 그렇게 1달이 지난 후, 성진은 귀혼일파의 전승자와 원로 다섯을 모두 모아왔다고 말하는 한편, 지난 1달 동안 흑웅을 구현시키기 위해 노력을 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는 백웅의 말을 듣고는 혹시 천우진에게서 배운 수련법을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실천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분명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했는데도 흑웅이 구현되지 않았다고 답한다.

그러자 성진은 방금 전 데려온 이들을 밖으로 내보낸 후, 술법으로 현재 백웅의 상태[220]을 확인하고는 '왜 이런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일단 경문을 다시 외워보라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이 외우는 경문을 전부 들은 후,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처럼 단 한 치의 오차도 틀린 점이 없고, 27회차 삶 당시 백웅천우진으로부터 배운 술력의 정령화 술법의 원리[221], 그리고 나머지 과정은 언령을 보조하는 곁가지에 지나지 않는 점을 생각하면 현 시점에서 이와 같은 현상을 설명할 수가 있는 것은 단 한 가지, 바로 '백웅 본인이 지닌 신력이 더 이상 언령으로는 붙잡을 수가 없을 만큼 너무나도 강해져버렸고, 그렇기에 정령을 이룰 만큼의 결집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2권 3화, 성진으로부터 믿을 수 없는 사실[222]을 들은 백웅은 도무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성진은 현재 백웅이 지닌 음신지력의 절대량이 증가했는지, 감소했는지의 유무는 자신(성진)이 전생마다 백웅을 따라다니며 측정한 것이 아니니 도저히 알 도리가 없을 뿐더러, 본래 신력은 물리적 법칙을 초월하는 형이상학적인 권능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 필멸자는 모르는 모종의 법칙이 적용하지 않는다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성진은 애당초 신력이라는 것부터가 기(氣)와는 전혀 다르게 몇 년 치 단위라는 식으로 정확히 양을 잴 수가 있는지부터가 의문일 뿐더러, 우주적 존재가 남긴 흔적을 몸 안에 받아들이는 것이기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지도 않아도 이상하지 않다고 덧붙여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확실히 그럴지는 모르겠으나, 그럼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흑웅을 되살릴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지금은 27회차 삶 당시, 환신 천우진이 알려준 정령화 경문보다 더욱 강력한 언령을 찾는 것이 해답이 될 수 있다고 하고 정말이냐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정 못 믿겠다면 한번 환신 천우진에게 가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27회차 삶 당시 천우진이 알려준 언령보다 더 강한 것은 어디에 있냐고 묻자, 성진은 본래 정령화 수련이 신대(神代)의 주문이니 만큼, 더 강력한 언령을 찾고자 하면 신적 존재로부터 직접 내려받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환신 천우진에게 상담하고 오겠다는 백웅에게 백련교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이 환신 천우진과 얘기를 끝내고 돌아오자, 섣불리 고위존재를 소환해서 언령을 얻으려 무리하는 것보다는 좀 더 수련을 거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맨땅에 머리를 박는 느낌인데 그래도 계속 해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백웅이 지닌 언령의 힘는 줄어들지 않는 상태라는 것을 생각하면 수련기간을 늘린다면 통제력이 더 되찾을 수 있을지 모르며, 자신(성진)이 보건데 백웅달마대사와 비교하면 굉장히 빠르게 힘을 얻은 것으로 보이니 너무 성급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 후, 한참 동안 귀혼일파의 무공과 비전술법을 연마하고 있던 백웅이 생각 외의 문제점[223]에 이걸 언제 다 익히는 거냐며 고민하고 있던 중, 현재 백웅이 수습한 절세무공과 우리 귀혼일파의 비전을 비교하면 귀혼일파의 비전 쪽이 크게 뒤쳐지는 편이니, 예외에 해당되는 몇 가지만 중점으로 습득하면 될 것이라고 조언하고 멸혼보를 포함한 도움이 될 만한 비기를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석달이 시간이 지난 후, 백웅의 상태[224]을 보고는 그 정도 속력이면 흑웅을 얻으려면 적어도 1년 아니면 1년 6개월 정도 걸릴 거라고 말하면서, 너무 느린 것 같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한번 흑웅을 얻게 되면 그 다음 전생부터는 또 수련할 이유가 없고, 지금은 딱히 해야 할 일도 없는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해볼만한 시간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전국옥새로 신승을 찾아볼까 생각했다고 말하자, 성진은 어쩌면 현재 신승은 사형인 혜가의 무공인 역근세수경을 찾아다니고 있는 중일 수도 있겠으나,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보건데 신승은 실전된 역근세수경을 찾는데 실패했기에 지금 신승을 찾는 것은 무의미한 일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지금 현재 백웅의 동료들이 하고 있는 작업이 거의 막바지에 이뤘기에 기다려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5권 6화, 가사상태의 호월에게 '왜 자신(초무린)에게 신역에 대해 알려주지 않은 것이냐'며 따지는 초무린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잠들기 전 호월은 초무린에게 두 가지 부탁[225]을 했다고 말하고 정말로 도신을 찾아가 혜가의 실종에 대한 전말을 알려도 괜찮은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지금까지 호월은 혜가의 실종에 대한 전말을 숨기고 있었으나, 무슨 영문에서인지 이번에는 꼭 도신에게 혜가의 실종에 대한 진실을 알리라고 말했으며, 이는 사파의 마두를 쳐죽이는 것 이상으로 중대한 것이니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하고 왜 스승이신 호월이 가사상태에 빠진 것이냐며 의문을 표하자, 성진은 이를 알아내기 위해 해볼 수 있는 것은 했지만 도저히 그 원인을 알 수가 없었다고 답하고 다만 신력을 담은 물건을 근처에 두면 예후가 좋아지고 했었으니, 이왕 이렇게 된 거 동정호에 사는 용왕을 찾아가 그 여의주를 빌려올 생각이라고 말한다. 그게 가능하겠냐며 의문을 표하자 성진은 뭐든 해볼 뿐이라고 말하면서, 다녀오겠다고 말하는 초무린에게 최소 100명 정도는 베고 오라고 말하자 천명 정도는 너끈하다고 말하 성진은 적당히 놀고 오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6권 8화, 천우진, 세이메이와 '어떻게 해서 팔부신중이 만든 변이종을 상대할 것인가' 의논하던 중 천우진이 현실과 환상을 뒤섞는 쪽을 자신(성진)은 술력보조, 세이메이는 식신을 써서 온 세계에 퍼트리는 것으로 결론을 낸다. 이에 천우진이 확실히 괜찮은 방법이기는 하나 그만한 술력을 줄 수가 있을지 의문이고 무엇보다도 아무리 성진이 1000년 동안 살아왔다고는 하나 술법 기초수련만 정진했을 텐데 중원의 전 대륙을 대상으로 한 술법을 전개하기 위해 필요한 술력을 정말로 제공할 수 있는 거냐고 말하자 확실히 자신(성진) 혼자서는 부족할 것이나 아내들과 힘을 합치면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말한다.

백능파를 포함한 아내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자신(성진)의 아내들 한명 한명은 술법을 모두 깊이 익혀 불로장수를 얻었고 수백년간 술수를 익혀 자신(성진)고 영통이 긴밀히 이어져있기에 자신(성진)과 아내들이 힘을 하여 원진을 만들어내면 단번에 1000년 혹은 그 이상일지도 모르는 술력을 얻을 수가 있다고 호언장담한다.[226] 그러자 옆에 있던 세이메이미호를 기신으로 각성시켜야 하니 하는 김에 자신(세이메이)에게도 술력을 빌려달라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하면서 천우진, 아베노 세이메이와 함께 대환술법진 만리무종[227]을 전개해 3년 동안 중원대륙에 날뛰던 요괴들을 현실에서 환상 속으로 격리한다.

28회차 삶 56권 15화, 야차를 봉인하기 위해 서문혜가 있는 곳으로 찾아온 망량이 전혀 뜻밖의 상황[228]을 보고는 무척 당황하자 옆에서 지금 서문혜는 부름에 잠식된 상태라는 것을 말하고 세이메이의 술법으로는 무리이니 혹시 시해지술로 회복시킬 수가 있겠냐고 묻자 망량은 이대로 서문혜사공린은 내버려 두겠으며 자신은 야차를 먼저 봉인할 테니 성진과 세이메이는 야차가 결계에 빠져나가지 못하게 지켜달라고 부탁하고 정말로 그게 최선인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망량은 만약 서문혜사공린이 단시간에 결판을 낼 수가 있었다면 자신(망량)이 찾아오기도 전에 대결은 끝나있었을 것이나 지금 현재 서문혜와 사공린은 서로 백중세로 그렇기에 현 상황에서는 먼저 이미 제압당한 야차부터 해결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최선이라고 답하고 그건 너무나 위험한 선택이며 자칫 사공린서문혜이 공멸이라도 도 하는 날에는 끝장이라고 말하면서 단언하듯 끝장이라고 말하는 망량을 향해 지금 보이는 빛의 난무는 신력의 궤도로 인간의 힘이나 술법으로는 무슨 수를 써도 알아볼 수 없기에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다고 말하나 망량의 눈빛을 보고는 지금 망량이 단시간 내로 가장 최선의 선택을 했음을 파악한다.

28회차 삶 57권 2화, 백련교주의 몸에 강신한 옛 지배자 비류와의 싸움으로 인해 방금 전 망량이 봉인해놓았던 팔부신중 야차가 봉인에서 깨고 내오려고 하자, 잠시 동안이나마 막아낸다. 현장에 아베노 세이메이망량이 도착한 후, 망량이 자신의 목숨을 술력으로 전환해 야차를 다시 봉인하려고 하자, 곧바로 '지금 이대로 망량을 죽게 내버려둘 수 없으며, 그러니 자신(성진)이 술법으로 망량을 가사상태로 만들어주겠다'면서 곧바로 망량에게 술법을 건다.

그렇게 팔부신중 야차를 다시 한번 더 봉인한 후, 가사상태가 되어 기절한 망량을 들쳐업고는 뒤늦게 공간이동의 술수로 모습을 드러낸 제갈부에게 이대로 전쟁이 끝났으니, 앞으로 어찌할 것이냐고 묻자, 제갈부는 '우선 자신(제갈부)는 대외적으로 아수라에게 죽은 걸로 하는 것고 동시에 이 시간 이후부터는 대웅제국의 운영을 도맡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은 이제 팔부신중에게 당한 피해를 회복하는데 모든 힘을 다 쏟는 것이냐고 묻자, 제갈부는 이대로 인도까지 수복할 생각이라고 답해 당황한다. 이에 제갈부제갈사로부터 분명 크리슈나는 추방되었어도 다시 이 세계로 되돌아올 근거와 방법이 있을 거로부터 들었고, 그렇기에 현재 팔부신중이 무력화된 현 상황에서 분명 다시 나서기 위해 다음 수를 쓰려고 할 테니, 그 전에 천축(인도)를 다시 쳐서 크리슈나를 완전히 몰아낼 생각이라고 말한다.

이에 성진은 예전에 전력이 완전한 상태에서도 천축정벌에는 힘들었는데, 지금 현재로써는 가능하겠냐고 말하자, 이에 제갈부는 현재 백련교주가 회복하면 가능하니, 지금으로써는 추이를 지켜볼 뿐이라고 답하자, 이내 성진은 부디 잘 되기를 바라야겠다며 중얼거리자, 제갈부는 방금 전, 아수라가 말없이 가버린 것으로 보아 분명 잘 될 것 같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0권, 28회차 삶, 옥좌의 파수병이 되었던 백련교주이 말한 것처럼 모든 운명의 단초를 쥘 호월을 찾기 위해 백웅이 찾아옴에 따라 다시 등장하는데, 첫 등장(백웅 우주의 성진) 때와는 다르게 백웅의 말과 사대신기를 꺼내드는 것을 보고 흑요석을 전달받지 않았음에도 바로 백웅이 전생자을 알아본다.

백웅이 호월에 관련된 일로 찾아왔다고 하자, 자신(성진) 또한 1000년의 세월 동안 호월을 찾기 위해 중원 방방곳곳을 돌아다녔으나, 결국 찾아는데 실패했다고 한다.[229] 백웅에게 현재 상황에서는 큰 성과를 보기는 힘들 것이나,자신(성진)이 찾아낸 사형인 호월의 행적과 관련된 유일한 단서라고 할 수가 있는 단의 일족 출신의 가우리의 무장 을지문덕을 언급한다.[230] 호월과 동맹을 맺었던 을지문덕에 대해 언급을 한다. 자세한 건 단의 일족 문서 참조.
  • 아유타
달마의 다섯 제자 중 막내 제자. 무공과 술법 양쪽 모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예지능력을 손에 넣었지만 그 대가로 맹인이 되었다. 즉, 백련교 최초의 신녀로 여동빈이 활동하던 시대의 신녀나 현 시대의 백련교주 독고운천은 아유타의 후손이다. 27회차 삶 50권 2화, 같은 제자인 성진처럼 왕족 출신이지만, 굳이 차이점이면 아직 왕국이 건재함에도 외우주의 달마의 제자가 된 것이라고 한다. 30회차 삶 80권 1화, 백련교 내에서 제일가는 술법종사라고 한다.

27회차 삶 50권 2화 막바지, 호월로 위장하고 있던 신투지존에 의해 백웅백웅을 포함한 다른 이들과 함께 지하감옥에 감금되고 만다. 그렇게 지하감옥에서 정신을 차린 백웅이 깨어나자, 백웅을 호월로 인식하면서 얼굴이 많이 창백하보이니 좀 더 앉아있으라고 말한다. 27회차 삶 50권 3화, 신투지존에 의해 육체가 바뀌게 된 백웅이 이제까지 쌓아온 모든 힘을 잃어버린 것에 입을 떡하니 벌릴 만큼 놀라자 옆에서 힘내라며 위로한다.
28회차 삶 51권 17화, 성진이 사형인 황우의 행동[231]을 두고 뭐라 한 소리를 하자, 옆에서 본래 인간은 죽기 전에 뭐든 하고 싶은 법이라고 황우를 변호하듯이 말하자, 성진은 우리는 죽는 것이 아닌 세계를 평화로운 무(無)로 되돌리는 것이라고 답하자, 아유타는 무(無)야말로 절대적 평화인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성진은 적어도 자신(성진)은 그럴 거라고 믿는다고 답한다. 그러자 아유타는 그렇기에 우리가 여기에 있는 것이라고 답한다.

28회차 삶 51권 19화, 본우주의 달마대사기어오는 혼돈이 대치하고 있던 도중, 기절해 있었으나,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명[232]을 받은 성진과 함께 근처의 성으로 피신한다. 같이 피신한 성진이 오열을 터트릴 만큼 울부짖고 정신을 차리면서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 것이냐고 물으나, 당시 상황이 상황이었다보니 아유타를 배신자로 단정짓고 있었던 성진의 공격을 받고 그대로 사망하고야 마나, 이를 예상하고 있던 혜가가 개입한 덕택에 죽는 것을 면한다. 그 후, 혜가로부터 이미 달마대사의 전생은 끝났다는 말을 듣고는 다른 제자들과 함께 크게 상심한다.

혜가가 어째서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전생이 끝났는지에 대한 이유[233]을 말하면서, 아유타에게 당시의 상황을 말해보라고 말하자, 아유타는 그때 있었던 상황을 모두에게 말한다.[234] 그렇게 당시에 있었던 상황을 말한 아유타는 혜가에게 혹시 그 때 외신 기어오는 혼돈이 자신(아유타)에게 빙의해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혜가는 애초에 외신의 수법은 우리들로써는 결코 짐작할 수가 없으며, 방금 전 아유타가 말한 것처럼 기어오는 혼돈이 아유타에게 빙의한 것이 사실이라고 한들, 기어오는 혼돈이나 되는 존재가 빙의를 시도했다면 이는 어쩔 수 없는 것이며, 그러니 아유타에게는 죄가 없다고 말한다. 그로부터 3년 후, 소림사로 돌아온 호월로부터 '혜가는 자신(호월)이 죽였다'라는 말을 듣고는 성진과 함께 크게 충격을 받는다.

28회차 삶 51권 20화, 호월로부터 도무지 믿기 힘든 말[235]로 인해 여전히 충격을 이기지 못하는 와중, 광룡신군 호월이 자신(호월)은 백련교로 돌아갈 터이니, 너희들(성진과 아유타) 또한 자신(호월)을 따라오라고 말하자, 격렬히 반대하는 성진과는 다르게 '어째서 혜가를 죽였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준다'라는 약속이자 조건을 들어준다면 그대로 호월을 따라가겠다며 호월과 같이 간다는 의사를 밝힌다.

그러면서 아유타는 성진 또한 옆에 있던 성진에게 같이 가자고 말하나, 성진은 이러한 상황에서는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괴로워하자, 아유타는 그런 성진의 심정을 이해하고 지금 현재 상황에서 모든 단서를 쥐고 있는 것은 호월이며, 그러니 왜 호월이 헤가를 죽였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아야 하며,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소림사에만 있으면 그 무엇도 달라지지 않는다고 말하자, 성진은 자신(성진)은 소림사에 머물 테니, 우선 너(아유타)라도 사형인 호월을 따라가라고 말하자, 아유타는 잘 지내라는 말을 남기면서 호월과 함께 백련교로 떠난다.

그로부터 10년 후, 호월과 함께 백련교로 찾아온 성진이 자신(아유타)의 상태[236]를 보고는 놀라고 왜 그렇게 된 것이냐고 묻자, 아유타는 미래를 엿보라고 한 댓가 때문이라고 답하면서, 비록 맹인이 되었으나 그 대신 강력한 예지능력을 얻게 되었으며, 이제부터 자신(아유타)는 자신(아유타)의 혈맥에 이 예지능력을 잇게 할 생각이라고 말하면서, 호월의 계획이 무엇인지 알아차린 반응을 보이는 성진에게 성진의 생각대로라고 말한다.[237]

28회차 삶 55권 4화, 광룡신군 호월이 제자인 초무린을 소개시켜주자, 특유의 예언능력으로 앞으로 초무린에게 닥칠 운명미래[238]에 대해 말하고 만약 스스로의 사명을 잊지 않고 겸허하면 수많은 운명 속에서 초무린을 구원받게 될 것이며, 그 길은 실날과 같은 희망이니 결코 운명에 져서는 아니 된다고 조언하고 자신(초무린)은 자기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할 것이며, 그러니 고뇌와 체념 따위는 할리가 없다며 일축하자, 아유타는 광룡신군 호월이 무얼 하려는지[239] 파악하면서 앞으로 좌절할 초무린이 불쌍하다고 말하자, 광룡신군 호월은 그것 또한 아유타의 예언이었을 뿐이며, 만약 초무린이 도중에 좌절한다면 초무린 본인 스스로가 '애초에 거기까지 밖에 안된 사대무류 최강이라 할 수 있는 뇌신류를 이끌 자격이 없는 자'을 스스로 입증한 거나 다름이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5권 5화, 광룡신군 호월과 함께 뇌신 인드라의 봉인을 진행한지 한 식경이 지난 후, 옆에서 아무래도 이대로 인드라의 봉인은 무리일 것 같으니 포기해야 한다고 말하자, 광룡신군 호월은 이번이 아니면 더 이상 봉인기회는 없다며 초조함을 드러낸다. 그러자 아유타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240]에 대해 말해준다.

아유타로부터 지금 인드라가 다른 고대신 정령들을 끌어들이려고 하고 있다는 것을 들은 호월은 그게 정말이냐고 묻자, 아유타는 지금도 인드라는 적극적으로 다른 삼대정령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광룡신군 호월은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자[241], 아유타는 뇌신기에 깃든 인드라는 '정말로 대지의 고대신이 맞기는 한건가?' 싶을 정도로 완전히 다른 존재[242]라고 말하면서, 아무리 신안의 힘을 쓰고 있더라도 현재 바즈라 안에 깃든 인드라의 정체를 알지 못하는 한 이 이상으로 봉인은 진행할 수 없다고 말한다.[243]

그러자 광룡신군 호월이 이렇게 된 이상 자신(호월)이 직접 사대신기 내부로 들어가겠다고 말하자, 아유타는 이를 만류하지만, 광룡신군 호월은 못해도 인드라가 다른 정령들을 설득하는 일만큼은 막아야 하니, 이대로 자신(호월)을 내부로 들여다보내달라고 재자 말하자, 아유타는 되돌아온다고 보장은 없다고 재차 만류한다. 그 후, 뇌신 인드라가 광룡신군 호월을 죽이기 직전까지 몰아붙히자, 그렇게는 안된다며 신안 천망이세[244]를 전개해 이를 막아낸다. 그러자 뇌신 인드라인간이 가지기에는 너무나 과분한 능력이라면서 곧바로 아유타의 두 눈을 뽑아가버리고 그대로 아유타를 죽여버린다.

그러나 분명 죽었을 터인 아유타가 부상을 회복한 채로 다시 모습을 드러내자, 이를 본 뇌신 인드라는 지금 아유타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채고는[245], 필멸자들 치고는 제법 수준이 높다고 말하는 한편, 계속해서 사대신기에 봉인되려는 것을 극도로 거부 및 저항하는 뇌신 인드라가 호월의 말[246]을 듣고는 혹시 그 인과율이 어디에 이어져있는지 알고 있냐고 묻자, 곧바로 아유타는 만약 우주의 속성을 다루는 사대신이 맞다면 적어도 수십억년의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아무리 보아도 갖 태어난 것처럼 보인다고 말하나, 인드라는 방금 전 자신(인드라)이 한 질문이나 답하라고 말한다.

이에 아유타는 우리로써는 그 인과율이 어디로 이어져 있는지는 알 수가 없으나[247], 분명 앞으로 나타날 사대신기의 주인이 될 자는 그만한 자격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인드라는 납득한 듯, 이대로 너희들의 뜻대로 봉인되어 주겠으나, 만약 수천년을 기다린 후에 나타날 사대신기의 주인이 자격을 못했다고 판단되면 그 즉시 그 놈을 죽이고 뇌신기 바즈라로부터 빠져나가 삼황오제옛 지배자도 모조리 죽이고, 이 세계의 모든 것들을 자신(인드라)의 뇌전에 무릎 꿇게 만들 것이라며 일갈하며 바즈라에 봉인된다.

30회차 삶 80권 2화에서 전화(1화) 마지막 부분에서 언급한 말[248]에 심수력을 포함한 4대제자들 전원이 놀라자[249], 이런 상황에서도 황하신룡과 심수력이 참으로 유치하게도 서로 시비가 붙어 애들이나 할법한 자존심 싸움을 벌이자(...) 하기 싫으면 안아도 된다고 말한다.[250]

만약 고육지책이라고 할 수가 있는 심수력을 포함한 4대제자들이 광룡의 힘을 나누어받는 방법이 아닌 그냥 해방시켰을 경우의 문제점[251]을 언급하면서, 만약 이 세계에서 4대제자들이 지키고 싶은 것이 있는지부터 생각하고 나서 고육지책인 광룡의 힘을 나누어받을 것인지, 아니면 그대로 광룡의 힘을 해방시킬지에 대해 결정해달라고 말한다.

한참 동안 4대제자들은 어떠한 방법을 택할지 고민하다가, 심수력이 맨 먼저 나서면서 자신의 의지를 피력하면서 스승(호월)이 지닌 힘을 광룡의 힘을 나누어받겠다고 나서자, 나머지 3대제자들도 심수력과 뜻을 같이로 하기로 결정하는 것을 보고 사형(호월)은 정말 좋은 제자들을 두었다고 말한다.

잠시 후 아유타는 삼장 크기의 큰 원을 가리면서 사대제자들에게 각자 사방위를 점하여 기부좌를 취하라고 지시한 후, 호월의 몸에 흉측하데 돋아 있는 묵린에 손을 대어 그 크기를 주먹만한 크기로 축소[252]시킨 뒤, 큰 원의 중심에 혼절(기절)한 호월을 올려둔 뒤, 4대제자들에게 이제 시작한다고 말한다. 이에 우리는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묻는 사대제자들에게 이제 곧 연기가 흘러나올 텐데, 그 연기를 호흡하여 몸에 흡수하면 된다고 말하면서, 호월의 정수리에 손을 대면서 광룡파천황의 본질에 해당되는 연기를 드러내게 만든다.

이에 4대제자들이 본질이 드러난 광룡파천황의 기운이 담긴 연기를 흡수하기 시작하자, 심수력 본인을 포함한 4대제자들은 비명에 찬 심음성을 흘릴 만큼 고통스러워한다.[253]

그러자 아유타는 용린의 힘이 다 나온 것도 아니고 극히 일부만 나왔는데도, 4명의 절대지경의 고수들이 감당키 어렵다니, 과연 진체의 힘이라면서 무척이나 당황한다.[254] 아유타는 도저히 이대로는 버틸 수 없을 것 같은 4대제자의 말에 의식 중간에 쓰려고 했으나 어쩔 수 없다면서 일월명왕의 힘을 빌리는 주문을 사용해[255] 현재 흡수하고 있는 묵연의 힘을 진정시키고 그렇게 한참 동안 최대한 호월이 지닌 광룡파천황의 힘을 흡수해가고 있다가[256], 그런 방식으로는 절대 수습하지 못한다며 하은천이 난입한다. 그 이후의 상황은 하은천 문서를 참조.

하은천과 거래 끝에 하은천이 윤회포를 일행에게 겨누자, 심수력을 포함한 4대제자들은 불안하자 아유타는 그런 그들(4대제자들)에게 걱장하지 말라며 안심시키고 저 놈을 믿냐고 말하자, 처음 생각했던 계획과는 많이 달라졌기에 믿지 않으나, 어쩌면 지금 이 위기는 당신들(4대제자)들이 미륵을 만나게 되는 전화위복이 되었을 거라고 말함을 끝으로 윤회포가 발사된다.[257][258]

  • 황우
27회차 삶 49권 17화 막바지, 외우주의 달마대사와 함께 백웅 앞에 외우주의 황우가 모습을 드러낸다. 27회차 삶 49권 18화, 외우주의 달마대사백웅하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옆에서 '만약 백웅이 달마대사의 특이점이 맞다면 이 이상 이야기를 섞을 필요 없이 바로 해치우고 그 힘을 흡수하기 전에 말씀한 것처럼 특이점을 해치우지 않으면 달마가 위험해지는 것이 아니냐'고 외치자, 이에 달마대사는 그런 황우를 진정시킨 뒤, 확실히 특이점이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의 운명의 시련이 맞기는 하나,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눈앞의 백웅에게는 뭔가 다른 것 같다고 말한다. 27회차 삶 50권 2화, 본래 뛰어난 능력을 가진 재계(財界) 출신의 거물이었지만, 달마대사에게 목숨이 구해진 후, 이를 인연으로 달마의 제자로 들어간 다소 세속적이고 소심한 인물상으로 깡마른 인상에 부리부리한 눈매를 하고 있다고 언급된다.

27회차 삶 50권 1화 막바지, 백웅이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지금 제자들 중에 신투지존이 있는 것 같아보이며, 그렇기에 찾아내기 위해서는 죽을 수도 있는 거친 방법을 써야 할 것 같다'고 허락을 구하자, 이에 외우주의 달마대사를 이를 허락하면서 백웅 앞에 가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황우는 기겁하면서 별 수 없이 백웅 앞에 걸어간다. 그렇게 백웅 앞에 걸어간 후, 백웅이 건 이혼대법에 걸린 후, 백웅이 '너(황우)는 신투지존 본인이고 혹시 신투지존에 대해 듣거나 마주친 적이 있는지, 아니면 누구에게 명령을 받았는가'에 대해 묻자 전부 아니라고 답한다.[259]

27회차 삶 50권 2화 막바지, 본색을 드러낸 신투지존에 의해 백웅을 포함한 다른 이들과 함께 지하감옥에 감금된다. 그 후, 지하감옥에서 백웅이 정신을 처리자, 아유타처럼 백웅을 호월로 인식하면서, 지금 우리는 백웅인지 뭔지 하는 놈에 의해 지하감옥에 감금되었다고 말하면서, 어째서 스승인 달마대사께서는 어쩌다 그런 놈에게 혹햇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드러낸다.

27회차 삶 50권 17화, 다른 제자들과 함께 외우주의 달마대사의 명[260]을 수행을 한 후, 본격적으로 진공가향이 시작되려고 한 것에 큰 공포를 드러내면서 외우주의 달마대사에게 이대로 편하게 죽여 달라고 부탁한다.[261] 그 후, 외우주의 달마대사로부터 '사대정령과 계약을 맺고 사역하고 법문 제작이 끝날 때까지 사주가 되어 자신(달마대사)를 지키'라는 명령을 받고 다른 제자들과 함께 사대정령들을 외우주의 달마대사의 호법에 임한다.

28회차 삶 51권 17화, 이제 곧 진공가향 의식이 거행되어 세계가 멸망할 것이 분명한데도, 금품을 만지작거리고 있던 도중, 옆에 있던 성진이 이제 금(金)을 만질 때는 아니지 않냐고 지적하자, 황우는 만지고 있던 금품을 보물상자에 도로 놓으면서 '애초에 스승인 달마대사께서도 물욕 또한 세계의 일부이니 그리 나쁜 것은 아니라고 말했고 자신(황우)의 욕망을 관조하는 것으로써 깨달음을 얻는 수행을 했을 뿐이다'라며 말 같지도 않은 변명을 하자, 이를 들은 성진은 '확실히 그렇기는 하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이제 우리는 진공가향을 통해 세계를 멸망시킬 것인데, 이러한 상황에서도 금목걸이를 만지작대는 황우의 행동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51권 18화, 성진이 달마대사와의 대화를 끝난 후, 자신(황우)이 있는 곳으로 오면서 아유타와 호월은 어디에 있냐고 묻자, 황우는 지금 아유타와 호월은 지금 무공대련을 하러 갔다고 말하고 당시 혜가를 만났을 때의 일을 설명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성진은 당황하고 그 때 혜가가 했던 말, 그리고 방금 전 달마대사가 했던 대화를 있는 그대로 말하자 이를 들은 황우는 아주 잘 되었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자, 이를 보고 있던 성진은 설마 영 좋지 않은 생각을 하는 것이냐고 묻자, 황우는 성진을 디스하더니, 사형인 혜가가 허튼 말을 하지 않는 것, 그리고 자신(황우)의 직감으로 보건데 이번에 스승님은 무조건 실패할 것이 분명하다고 말하더니, 곧바로 자신(황우)는 이대로 진공가향에 빠지겠다며 놀라게 한다. 이에 성진은 '지금 뭔 소리를 하는 거야?'라는 반응을 보이자, 황우는 '어차피 스승님이 죽으면 모든 것이 다 재시작이 되고 자신(황우)는 죽기 전까지 자신(황우)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할 뿐이다'라고 말하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28회차 삶 52권 1화, 소식이 끊긴 호월을 찾기 위해 장백산으로 찾아온 성진을 맞이하는데, 여기에서 단의 일족이 된 것이 밝혀졌다. 오랜만에 황우와 재회한 성진이 어찌 그렇게 갑자기 젊어진 것이냐며 의문을 표하자, 황우는 이제 자신(황우)는 단의 일족이 되었고, 그렇기에 앞으로도 이곳에서 계속 살 것이니 이대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은 자신(성진)이 아는 바로는 분명 호월은 여기까지 찾아온 걸로 알고 있으며, 지금 호월은 어디에 있는 것이냐고 묻자, 황우는 모른다고 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진이 전혀 믿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황우는 술법을 사용해 '자신(황우)는 호월은 본 적이 없음'을 공증한다. 그렇게 술법으로 자신(황우)는 진짜로 호월을 보지 못했음을 공증한 후, '그럼 도대체 호월은 어디로 간 것이냐'먀 무처깅나 혼란스러워하는 성진을 향해 현재 성진이 호월과 함께 무엇을 하고 다니는지는 모르겠으나,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죽은 시점에서 이미 백련교는 끝장이 난 거나 다름이 없으며, 그러나 이왕 이렇게 된 거 성진 또한 자신(황우)처럼 단으 일족이 되지 않겠냐고 권유를 하나, 성진은 개소리 작작 하라며 단호히 일축하는 한편, 고작 회춘을 받은 거 가지고 이곳에서 개처럼 충성하고 있다며 황우를 디스하고 한때 달마대사의 제자였던 자신(황우)이 고작 회춘 가지고 만족할 것 같냐고 말하더니, 만약 성진이 이곳에서 뭘 하는지는 알게 된다면 놀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끝으로 자리에서 사라진다. 이후 30회차 삶 80권 1화에서 심수력을 포함한 사대제자들이 용암을 건너뛰려고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며 제지하면서 등장했다. 이에 강유찬이 누구냐고 묻자, 자신(황우)를 치우연구소의 소장인 황우라고 소개하자, 그(황우)가 누구인지 알고 있던 임소영은 놀란다.

설마 호월이 자신(황우)에 대한 것을 알려주었냐면서 감탄하면서도, 이 원대한 계획을 너희 무인들에게 방해받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 방금 전 말한 너희(4대제자)들은 용암을 건너띌 필요가 없다고 말한 의미는 너희들(사대제자)이 모두 죽기 때문이라고 말하려던 찰나, 황하신룡과 강유찬의 공격에 육편이 주위에 후둑둑 떨어질 만큼 터져나간다.[262]

임소영을 포함한 4대제자들이 내화의 주법[263]을 건 채로 목표물이라고 할 수가 있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담긴 유리함을 발견하고 파괴하려고 하나 지상에서 마도사축을 때렸을 때처럼 파괴가 되지 않고 영처럼 나타나서 절대지경이라는 것이 연구소에서 지난 수백년 동안 모았던 동력을 꽤 소모해서 만든 양자보호막을 이만큼이나 뚫을 수 있는 거였냐며 감탄하고 나중에 하은천에게 한 소리를 들을 것이나, 애초에 하은천 입장에서도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깨지면 무척 곤란해질 테니, 감히 자기(황우)한테 한마디 할 수는 없을 거라며 여유를 부리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이에 임소영은 이를 악물면서 다시 공격을 하면 깰 수가 있을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이미 대비를 해놓은 것일 거라고 말하자, 황우는 역시 4대제자들 중에서도 가장 머리가 좋다고 평하면서도, 자신(황우)이 있는 한은 그 누구도 심장을 건드릴 수가 없다고 말한다.[264] 이에 임소영을 포함한 4대제자들은 이미 계획이 실패했음을 느끼면서도, 임소영은 끝까지 굴하지 않고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도대체 저 심장이 어떠한 것일걸래, 당신(단의 일족들)은 무얼 꾸미고 있는 거냐고 묻자, 의방금 전에 치우연구소라고 말했다고 하면서[265], 지금 눈 앞에 보이는 심장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라고 설명한다.

치우를 가리켜 인류에게 역사조차 없었던 시절 그 황제 공손헌원을 순수하게 힘으로 압도할 수가 있던 유일한 존재라고 설명하고 눈 앞에 보이는 치우의 심장은 너희들(4대제자) 따위로는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을 만큼 매우 대단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말하고 비록 원한은 없으나 너희들은 이만 사라져줘야겠다면서[266], 황하신룡을 시체조차 남기지 못한 채로 시꺼먼 재로 만들어버린다.

옆에서 이를 보던 순식간에 절대지경의 고수가 살해당한 것에 놀라고 황우는 너희들처럼 절대지경에 이른 고수들은 빛과 같은 속도의 공격을 몇 번이나 피하거나 막을 수가 있지만, 위대한 과학의 신이 발견한 빛보다 더 빠른 공격이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조롱하면서 심수력에 이것이 바로 초과학이라고 설명한다.[267]

진퇴양난이나 다를바 없는 상황에 놓여 어찌해야할지 몰라 고민하는 도중 느닷없이 임소영이 뒤에서 심수력의 심장을 수로 꿰뚫어버린다. 이를 본 황우는 서로 죽이는 거냐며 말하나, 실상은 심수력만이라도 살리기 위해 자신(목숨)을 대가로 전혼탈겁을 시도하기 위함이었고, 그렇게 임소영의 희생으로 혼자서만 무사히 스승인 호월이 있는 곳으로 무사히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2.1.1. 팔대고수[편집]


  • 금강권왕 심수력
30회차 삶 77권 9화 막바지, 백웅에 의해 소환된 것으로 첫 등장한다. 난데없이 심수력이 소환된 것을 본 백웅과 흑웅이 '이건 또 뭐야?'라는 반응을 보이자[268]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삼황 복희가 언령으로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자 자신(심수력)을 화신류 소속의 심수력이며[269] 백련교의 2대 교주 광룡신군 호월의 친구라고 밝혀 백웅충격과 공포로 몰아넣는다.

30회차 삶 77권 10화, 방금 전 호월의 친구라고 했는데 혹시 백련교의 2대 교주 광룡신군 호월을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주위를 살피더니 여긴 또 어디며 너희들은 도대체 누구냐고 묻자 백웅을 자신(백웅)을 광룡신군 호월의 의지를 이은 백웅이며 뒤에 있는 이는 흑웅이고 저기 옆에 있는 건 삼황 복희라고 설명하고 백웅이 광룡신군 호월의 의지를 이라는 말에 잠시 놀라더니 저기 옆에 있는 삼황 복희백웅은 서로 똑같이 생겼는데 혹시 형제지간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일단 그렇다고 해명한다.

백웅의 해명을 들은 후, 재차 이곳은 어디냐고 묻자 백웅은 탁록이라고 말하자 분명 그 때 자신(심수력)은 백두산에 있었다며 잠시 혼란스러워하다가 그제서야 자신(심수력)이 아무것도 안 입는 것을 알고는 무척 수치스러워하자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신력으로 창조한 옷을 건넨다. 눈앞에서 백웅이 신력으로 옷을 창조한 것을 보고는 혹시 술법사인 거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설마 술법으로 자신(심수력)을 얕본 것이냐고 묻는 심수력에게 그건 아니며 우선 옷부터 입으라고 말하자 별 수 없이 옷을 입는다.

심수력이 옷을 입은 후, 백웅은 어째서 심수력이 이곳에 나타났는지에 대한 경위[270]에 대해 말하자 잠시 감탄하고 그런데 왜 자신(심수력)이 탁록으로 오게 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을 모르겠다고 답하면서 혹시 마지막으로 기억나는 게 있냐고 묻자 탁록에 오기 전 마지막에 있었던 일[271]을 말한다.

심수력으로부터 태백신공이 언급된 것에 백웅은 그건 권성 이혼의 독문절기가 아니냐고 묻자 잠시 혼란스러워하다가 왜 자신(심수력)이 이런 걸 얘기해야 하는 것이고 도대체 어떻게 광룡신군 호월의 의지를 이었음을 믿어야 하는 거냐고 따지자 백웅은 심수력이 보는 앞에서 뇌신류의 검술을 전개한다. 백웅이 전개한 뇌신류 검술을 보더니 잊고 있었던 게 떠오른듯 잠시 횡설수설하다가[272] 갑자기 폭주해 용인(龍人)으로 변신하나[273] 삼황 복희가 전개한 태룡후에 기절하고 만다.[274] 이후 삼황 복희의 언급으로는 현 상황으로 보아 백웅은 심수력을 창조한 것이 소환한 것에 해당되며 분명 백웅은 심수력과 구면임이 틀림없다고 한다.

30회차 삶 78권 5화, 광룡신군 호월에 대한 이상한 점[275]을 느낀 백웅이 광룡파천황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목갑 내부에서 여전히 기절하고 있던 심수력을 꺼낸다. 그렇게 기절한 채로 목갑 밖으로 꺼내어진지 칠주야 후, 정신을 차리고 뇌신류 무공을 전개하는 백웅을 향해 혹시 방금 전 전개한 무공은 뇌신류인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역시나 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저번에 자신(심수력)을 화신류 소속이라고 말했는데 그럼 화신류의 무공을 익힌 것이냐고 묻자 여전히 기억이 혼란스럽기는 적어도 광룡신군 호월을 따라가 백두산에 간 것, 그리고 화신류 말고 뇌신류를 익힌 것 이 2가지만은 확실하다고 말하면서 정말이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수도(手刀)를 전개하자 백웅은 이를 막고 곧바로 다시 한번 더 수도로 무극용왕참을 전개하면서 무극용왕참이 날아오는 순간을 잡으려고 햐는 백웅이 보는 앞에서 용머리 부분을 화염에서 번개로 바꾸어 백웅을 당황하게 한다.
백웅이 자신의 공격을 흡수해서 막는 것을 보고는 설마 뇌룡을 흡수하고 자신(심수력)보다 강한 뇌령지기를 강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방금 전 선보인 묘기[276]는 어떻게 한 것이냐고 묻자 분명 광룡신군 호월이 사신지혼을 남겼다고 들었는데 왜 그런 소리를 하는 거냐며 의아한다.

30회차 삶 78권 6화, 심수력에게서 사신지혼을 들은 백웅은 듣기는 했지만 설마 비급으로 전승되는 것이냐고 묻자 자신(심수력)을 포함한 사대제자들은 광룡신군 호월로부터 사신지혼을 배웠지만 광룡신군 호월이 후인들을 위해 따로 비급을 만들고 이를 백련교에 남겼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방금 전 백웅의 반응으로 보건데 혹시 후대에 비급서가 유실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고 [백웅]]에게 사신지혼을 가르쳐주겠으나 그 대신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설명하라고 말하자 백웅은 한 식경에 걸쳐 그동안 겪였던 일들을 말해준다. 한 식경 동안 백웅이 겪였던 일들을 듣고 28회차 삶 시점에서 백웅이 익힌 구궁파천뢰 그리고 사대신기를 보고는[277] 믿을 수 밖에 없는 반응을 보이면서 방금 전 백웅이 말대로 이 세계에서 300여년을 수련하고 나면 다시 탁록대전 시대로 되돌아가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고 정도 시간이면 사신지혼을 터득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며 현재 자신(심수력)은 기억을 잃은 상태이니 도와달라고 부탁한다.[278]

백웅이 광룡신군 호월과는 무슨 관계인지, 그리고 왜 같이 백두산에 간 것이고 그 곳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이냐고 묻자 마음 같아서는 대답하고 싶지만 아직 자신(심수력)은 백웅이 어떠한 인물인지 모르고 그러니 사신지혼을 익히는 걸 보고 나서 판단하고 나서 얘기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자신(백웅)이 사신지혼을 익히는 게 무슨 상관인 거냐'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딱 보아도 잡생각이 많아 보여서 그렇다고 말한다.[279] 심수력의 논리정연한 주장에 백웅은 납득한 반응을 보이면서 사신지혼을 가르쳐달라고 말하자 사신지혼은 그저 사신(四神)의 혼에 깃든 속성을 다른 속성으로 바꾸는 것 뿐이라며 백웅이 보는 앞에서 구체 형태의 화령지기를 뇌령지기로 바꾸고[280] 뇌령지기를 풍령지기 → 수령지기로 바꾸더니 중앙에 화령을 뭉친 채 나머지 3개의 기운을 소구처럼 변화시켜 원운동으로 따르게 하는 묘기를 선보인다.

이를 본 백웅은 어떻게 한 것이냐고 묻자 자연지기의 특성상 지금 보여주는 것은 할 수가 없으나[281] 본래 백련교의 뇌수화풍의 본질은 오행에 속박되지 않으며 오히려 세계를 이루는 오행의 법칙이 끊긴다 해도 여전히 작동할 수가 있다고 말한다.[282] 심수력으로부터 그릇과 사신지혼에 대한 것을 들은 백웅은 방금 전 그릇이라고 말했는데 혹시 뇌신지혼을 이야기하는 것이냐고 묻자 뇌신지혼에 대해 아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쓸 수가 있다고 말하고 믿을 수 없는 반응을 보이자 백웅은 심수력이 보는 앞에서 뇌신지혼을 전개한다. 백웅이 뇌신지혼을 전개을 보고 자신(심수력)이 알던 뇌신지혼과는 완전히 틀리다고 말하면서[283] 아무리 후대가 발전시켰다고는 하나 설마 그러한 식으로 되리라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8권 7화, 잠시 마음을 추스린 후, 방금 전 백웅이 전개한 뇌신지혼으로 보건데 이미 백웅은 그릇을 차고 넘칠 만큼 만들어 놓았으며[284], 그러니 이제 변환의 비법을 터득하면 될 것 같다고 말하면서 그 말은 변환의 비법을 익히면 타 무류의 속성을 마음대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말하면서[285] 사신지혼의 요결을 전수한다.

사신지혼의 요결을 다 들은 백웅이 다 외운 것 같다고 말하자 아직 내용이 더 있다고 말한다.[286] 백웅이 300년이라는 시간이 남았으니 하는 김에 말하라고 하자 십 주야 동안 백웅에게 사신지혼의 세부요령을 전수한다. 십 주야 후, 백웅의 무재(武材)와 요령으로 보건데 어쩌면 생각 이상으로 사신지혼을 배우는데 오래 걸릴지도 모르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언제나 늘 겪였던 일이니 신경 쓰지 말고 계속 전수해달라고 말하자 요결의 첫 부분대로 자신(심수력)을 따라 진기를 움직이라고 말한다.

백웅이 바로 화살 형태의 기운을 발현하는 것을 보고는 아무래도 그릇이 이미 완성된 덕택에 바로 할 수가 있었던 것 같다며 잠시 감탄하더니[287] 방금 전 발현한 그 기운을 심장 근처에 맴돌게 한 채로 뇌령을 끌어내고 그대로 날카로운 기운을 자신(심수력)이 이럴주는 대로 경맥에 부딪히라고 말한다. 백웅이 심수력이 말한 대로 한 결과 뇌령이 줄어든 것을 보고는 잠시 놀라자 방금 전 백웅이 겪은 현상이 발생한 이유[288]를 설명하면서 그 상태에서 바로 다음 36가지 구결을 따라 진기를 움직이라고 말한다.[289]

그러면서 사신지혼의 나머지 구결 또한 방금 전 백웅이 한 것처럼 이러한 방식[290]이며 한번 바꾸고 나면 그릇을 이용해 시전자가 원하는 무공을 펼치면 된다고 말하는 한편[291] 가장 중요한 것으로써 사신지혼을 연속으로 사용하면 힘의 소모가 가중된다고 말한다.[292]

백웅에게 3개월 동안 사신지혼의 응용법을 가르치던 중, 성질 변화를 시킬 수는 있으나 아직도 실전에 써먹을 수준은 못 된다고 평가하면서 '요결대로 빨리하려고 하면 무조건 전개가 꼬이다보니 천천히 바꿀 수가 없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그게 바로 재능이 없는 거와 같은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그나마 사신지혼의 운용법은 재능을 덜 타는 분야이니 앞으로 수 만번씩 계속 연습하다면 차츰 빨라지게 되어 언젠가는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게 될 거라고 말하면서 이제 백웅 혼자서 사신지혼을 수련할 수 있을 정도로 전승해주었으니 이제는 자신(심수력)을 도와달라고 말하자 백웅은 만약 수련세계에서 탈출하고 싶으면 자신(백웅)이 전뇌자에게 부탁해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말하자 자신(심수력) 또한 이곳 수련세계에 수련하고 싶으니 그럴 필요는 없으며 방금 전 자신(심수력)이 말한 도와달라는 것은 전혀 다른 거라고 말한다.[293]

그러면서 자신(심수력)의 체내에 있는 진룡(眞龍)의 힘은 아마도 광룡신군 호월의 힘인 것 같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혹시 호월의 광룡파천황이 진룡의 힘이었던 것이냐고 묻자 당시 호월이 그렇게 말했다고 말하면서 호월과 자신(심수력)의 관계[294], 그리고 자신(심수력)의 신상내력[295]도 마저 밝히고 설명 듣고 백웅은 그 말은 팔대고수 중 3명은 각각 사대무류의 종사로 낙점받았고 나머지 4명은 이름을 남기지 않고 광룡신군 호월의 직계제자가 되기로 한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296] 심수력의 얘기를 듣고 백웅은 머지 1명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남은 1명은 신녀 아유타의 제자가 되었다고 답하면서[297] 광룡신군 호월의 제자가 된 이후에는 다른 3명과 함께 광룡신군 호월의 광룡파천황을 배우기를 간절히 원했으나[298] 당시 광룡신군 호월은 아끼던 수제자인 초무린을 포함한 그 누구에게도 가르쳐주지 않았으나 심수력을 포함한 4인이 호월을 수행한지 10여년 후 자신(광룡신군 호월)이 광룡파천황을 가르쳐주지 않은 이유[299], 심수력을 포함한 4인을 수행제자로 둔 것은 혹여 광룡의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하면 전력으로 자신(호월)을 막기 위함이었음을 밝혔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8권 8화, 전혀 생각하지 못한 진실[300]을 들은 백웅이 처음 듣는다고 말하자 아마도 백웅이 말했던 진룡의 힘은 광룡의 힘을 말하는 것임이 틀림없다고 말하고 호월과 함께 백두산이 갔으나 그 이후의 일에 대해서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그렇기에 이곳 수련세게에서 힘을 합쳐 무공을 절차탁마하자고 말한다.[301] 이를 들은 백웅은 분명 심수력 또한 내면에 잠재된 광룡의 힘을 다스려야 할 텐데 그럴 여유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기에 무공을 익히려는 것이며[302] 왠지 모르겠으나 무공수준을 높아지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지 몰라서 그렇다고 말하자 백웅은 지금 자신은 스스로의 수행만으로 바쁜 탓에 심수력을 가르쳐주기 힘들지 모른다며 양해를 구하나 그 정도로 자신(심수력)으로 하급으로 보이는 거냐며 발끈한 심수력의 반응을 보고는 당황하면서 애초에 광룡신군 호월에게 그렇게 심하게 패배했으니 자신(백웅)의 상대가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해명한다. 백웅의 해명에 전생자이자 뇌신류라서 그런지 무척 오만하다고 말하더니 시간도 많으니까 자신 있으면 한판 겨루어보자는 말을 끝으로 백웅과 대련을 벌인다. 한참 동안 대련을 하던 중, 백웅이 전개한 창강(槍剛)을 호신강기 없이 맨몸으로 아무렇게나 강기를 막아내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303] 그러면서 금강권왕으로써의 자신(심수력)을 우습게 보아도 되어도 광룡신군 호월의 제자로써 자신(심수력)은 우습게 보지 말라고 일갈하면서 백웅을 향해 금강천지쇄를 전개하나 백웅은 삼보절기로 회피한다.

백웅이 삼보절기로 금강천지쇄를 회피한 것을 보고 이제까지 광룡신군 호월 말고는 자신(심수력)의 금강천지쇄를 피하는 놈은 없었다고 말하면서 방금 전 선보인 그 엄청난 보법은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무당파의 개파조사 장삼봉의 절기인 삼보절기라고 말하면서 방금 전 심수력을 얕본 것에 사과를 표한다.[304] 백웅의 사과에 설마 뇌신류 소속의 고수가 사과를 한 것이냐며 희한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백웅은 본래 그렇겠으나 방금 전 일부러 화난 척하면서 자신(백웅)과 겨루려고 했고 자신은 시간이 많으니 심수력과 분노를 갖고 겨루고 싶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하자 백웅의 각오를 보고는 납득한 반응을 보인다.[305]

백웅이 혹시 심수력을 이외의 3명의 수행인들 또한 심수력과 동일한 경지(=절대지경)에 올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306] 다시 수련을 하기 전에 청룡무관부터 고쳐놓으라고 말한다.[307] 백웅이 청룡무관을 복구한 후, 자신(심수력)은 나름대로 수련할 것이 있으니 백웅 또한 알아서 수련하라고 말한 것[308]을 끝으로 청룡무관으로 들어간다.

30회차 삶 78권 9화, 한참 동안 잠을 자고 있던 백웅 근처에서 수련을 하고 있던 중 백웅이 일어난 것을 보고는 먹을 것 좀 달라고 부탁하자 백웅은 신력을 사용해 닭고기를 만들어낸다. 백웅과 함께 닭고기를 먹고 있던 중, 이 공간에서는 딱히 배고픔도 생리활동도 하지 않는데 굳이 음식을 먹어야 할 이유가 있냐고 백웅이 묻자 애초에 먹는 것은 사람이 지닌 기본적인 욕구이며 안 먹어도 된다고 해서 맛있는 게 맛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309], 자신(심수력)이 보기에 백웅은 광룡신군 너무 이상한 것 같으며[310] 흡사 광룡신군 호월이 떠오른다고 말한다.[311] 이후 백웅은 광룡신군 호월이든 자신이든 인간이 아닌 대적을 상대하기에는 이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자 그건 어디까지나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312] 심수력의 말을 들은 백웅은 자신(백웅)이 인간이라고 생각하면 자신(백웅)은 인간일 것이라고 말하자 비꼬려고 하는 의미로 말한 것은 아니었으나 백웅과 광룡신군 호월을 보면 무인으로써는 좀 황당할 뿐이었다고 말하면서[313] 무공으로 세계를 구원하려는 뜻을 가진 백웅과 호월은 개똥 같다고 말한다.

심수력의 웃음에 백웅은 지금까지 자신(백웅)이 30여번이나 전생을 반복하면서 겪여온 대참극을 보지도 못했으면서 잘난체한다고 말하자 확실히 백웅과 광룡신군 호월은 이견의 여지 없는 휼륭한 위인이고 수많은 인간들을 구하려는 위대한 심성이 있는 것만은 사실이나 애초에 인간들이 스스로 구해달라고 구원요청을 했으며 무공을 익혀 신격을 쓰러뜨리는 것이 어째서 우리 인간들의 목표가 되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으며 무공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불어넣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한다. 심수력의 지적에 백웅은 한참 생각하더니 광룡신군 호월 앞에서는 털어놓지 못했던 속내를 자신(백웅)에게 털어놓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자 웃으며 백웅의 말대로라고 말한다.

백웅이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사신지혼을 좀 더 연마하겠다고 말하자 그 신력이라고 하는 것으로 백웅 본인의 체력과 내공을 회복하면 휴식시간을 가질 필요 없이 더 빨리 회복할 수가 있지 않겠냐고 묻자 백웅은 '그건 생각 못했네'는 반응을 보이다가도 무공수련을 하는 동안에는 신력과 권능은 가능하면 쓰지 않기로 마음먹었다고 답하자 당장 광룡신군 호월만 해도 무공이 아닌 광룡파천황을 쓰고 다녔고, 당시 횡행하던 술법사와 주술사들 또한 본인의 실력으로 받아들여졌다는 걸 생각하면 백웅이 신력으로 내공과 체력을 회복하는 것은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하자 백웅은 자신(백웅)이 지닌 신력은 조금씩 쓰다보면 의존중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 만큼 너무 강대해서 그렇다고 말하자 굳이 그걸 따로 나누어야 할 이유가 있는 거냐며 잠시 의문을 표하더니 만약 신력을 쓰는 무공이 없다면 나중에 백웅이 하나 만들면 되지 않겠냐고 말하자 백웅은 별 희한한 소리 관두고 당장 이곳에 나가라고 말하자 알았다고 하고 만약 신력을 쓰지 않을 거면 자신(심수력)의 생활편의에 적극적으로 사용해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일월지혼을 건드렸던 백웅이 한번 죽고 부활한 후, 심수력에게 찾아가 방금 전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하자 처음 듣는 반응[314]을 보이더니 자신(심수력)이 보는 앞에서 그 발견했다는 2개의 그릇(토신지혼과 일월지혼)을 보여달라고 말한다.

백웅이 그릇을 토신지혼으로 바꾼 것을 보고 당황하더니 이번에는 그 쌍성의 기운에 접촉을 해보라고 말한다. 다시 한번 더 일월지혼(日月之魂)을 건드린 백웅의 눈이 핏줄이 설 만큼 튀어나오는 것을 보고는 옆에서 기운을 나누지 말고 두 개의 기운을 나누어 음양의 조화, 태극을 만들라고 외친다. 백웅이 심수력이 말해준 대로 무쌍패를 일월지혼의 기운을 간신히 억누른 후, 혹시 쌍성의 그릇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있냐고 묻자 백련교의 교리[315]에서 명(明)과 암(暗)의 대비를 강조하는데 이 과정에서 설명할때 자주 쓰이는 비유가 바로 태양이라고 말하면서 아무래도 백웅은 일월의 그릇을 발견한 것 같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8권 10화, 심수력의 말[316]를 들은 백웅은 혹시 일월의 그릇은 사신지혼을 창안한 광룡신군 호월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그저 생각나는대로 말한 것 뿐이라고 답하고 방금 전 강대한 음양(陰陽)의 기운이 백웅의 몸을 파괴하려고 들었고 쌍성으로 서로를 공전하는 점에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일월(日月)을 상징하는 것 외에 설명할 길이 없다고 말하면서[317] 혹시 일월의 기운을 습득하거나 수련한 적이 있는 거냐고 묻는다.[318]

그러자 백웅은 동영의 창세신이자 고대신아마테라스의 힘, 오제 전욱의 음신지력을 얻은 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신력이기에 그냥 얻기만 하고 별도의 수련을 하지 않았는데 혹시 아마테라스의 힘과 음신지력이 무공에 영향을 미친 것이냐고 묻자 생각한 다음 안 될 것은 없다고 말한다.[319] 심수력의 설명을 들은 백웅은 광룡신군 호월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얘기한 바가 있냐고 묻자 이는 어디까지나 자신(심수력)의 개인적인 추론일 뿐 호월은 이와 같은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320]

그러면서 토신지혼을 발현된 것을 두고 혹시 대지속성의 신력 혹은 무공을 수련한 적이 있냐고 묻자 백웅은 토(土)의 속성을 지닌 뇌룡일기공을 익힌 적이 있다고 말하자 확실히 그럴 수도 있겠다는 반응[321]를 보이나 바로 그건 아닐 거라고 말하면서[322] 지금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힘'과 '그릇'이고 생각하면 토신지혼과 뇌신지혼은 서로 배려이며 분명 백웅이 토신지혼을 발현한 것에는 어떠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말한다.

수련하다 죽을 정도라니 열심히 수련하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너무 열심히 하면 오래 갈 수 없으니 천천히 하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백웅이 3년 동안 사신지혼 수련에 매진하고 있을 무렵, 백웅에게 찾아오면서 지난 3년 동안 다른 곳을 여행하고 있었는데 그동안의 수련은 어땠냐고 묻자 백웅은 벌써 그만큼 시간이 흐른 거냐고 묻고 3년 내내 먹지도 자지도 않고 그 자리에서 기부좌를 튼 채로 사신지혼만 수련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그동안의 성취를 보여준다. 백웅의 성취를 보고 이제 조금만 해도 더 실전에서 써먹을 만한 수준은 되겠으나 그런데도 아직 느리다니 도대체 얼마나 재능이 없는 거냐고 자 백웅은 맨날 듣던 소리라고 말하고 그동안 수련세계를 여행하면서 수련을 한 것이냐고 묻자 산수를 구경하면서 할 건 다 했고 금강권의 성취 또한 늘어났다고 말하면서 토신지혼과 일월지혼은 두려워서 아예 도전하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기초가 충분하지 않아 하나마나한 실패를 하는 게 더 싫어서 기초를 쌓았을 뿐이며 자신(백웅)이 원하는 건 사신지혼의 변환속도가 되면 그 때 도전할 생각이라고 말하자 좋은 자세라고 말하면서도 무공 수련경력이 수백년이나 되는 자가 아직 초심이라니 어쩌면 둔재의 장점일지도 모른다고 말하자 할 말이 있으면 빨리 하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절벽의 동굴에서 면벽을 하던 중 어쩌면 토신지혼의 그릇에 대한 해답을 찾았기는 했으나 이걸 말하면 백웅의 깨달음에 방해를 주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하자 백웅은 그렇다면 알려주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자 청룡무관에 머물고 있을 테니 뭔가 일이면 생기면 말해달라는 말을 끝으로 자리에서 사라진다. 그 후, 황홀경 상태에 빠진 백웅이 자기도 모르게 주변에 염혼, 수혼, 풍혼을 떠오른 것을 보고는 정신차리라고 말한다. 백웅이 정신을 차리자 가끔 둔재인지 천재인지 헷갈리게 한다고 말하더니 마지막으로 얘기한지 9년이 지났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이미 길을 찾았으니 그게 뭐 중요하냐고 말한다.

30회차 삶 78권 11화, 백웅의 말을 듣고는 침묵하더니 우선 그 누더기가 된 옷부터 어떻게 하라고 말한다. 백웅이 신력으로 누더기가 된 옷을 깨끗한 새옷으로 만든 후, 자신은 다시 한번 더 찾아간 길을 가려고 하는데 그동안 뭔가 얻은 것이 있냐고 묻자 내공이 이전보다 더 늘어났고 금강권식의 약점을 찾아서 개량했다고 말하면서도 길을 찾아낸 백웅에 비할 바는 아니라고 말하면서 새로운 길로 들어서기 전에 한번 대련하지 않겠냐고 묻자 백웅은 좋다고 말하고 방금 전 백웅이 피륙의 상처로 그치고 근골을 완벽히 지킨 것을 두고 그게 가능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얕볼 의도는 아니었으나 한번 시험해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아무래도 백웅사신지혼을 깨달으면서 묘용 뿐만이 아니라 그동안 백웅의 내부에서 떠돌고 있던 정리되지 않은 깨달음의 일부가 내면화된 것 같다고 말하자 백웅도 그런 것 같은 반응을 보이면서 이제까지 극강의 고수를 상대로는 삼보절기를 회피로밖에 사용하지 못했으나 지금은 다른 방향으로 쓸 수가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하면서 '현재 그동안 쌓아온 걸 소화시키고 있는 것 같으니 그동안 어떤 생각을 했는지 말해달라'라는 심수력에게 방금 전 자신(백웅)이 겪였던 현상과 지금까지 수련을 하면서 느겼던 것을 설명하고 그 직후 아무래도 방금 전 나타났던 그 깨달음의 환영이 무엇인지 짐작가는 것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백웅은 아마도 역근세수경인 것 같다고 말한다. 역근세수경이라는 말을 듣고 혹시 혜가의 절기를 말하는 것이냐며 경악하면서 당시 도신이 역근세수경으로 광룡신군 호월과 겨룬 것을 본 적이 있다고 말한다.[323]

백웅으로부터 역근세수경을 내용을 듣자 이건 무공비급이 아니라 수련자가 고민하다가 절벽에서 뛰어내리고 삽질하는 신세한탄이지 않냐고 어이없어하자 백웅은 28회차 삶 때에는 가짜로 여겼으나 분명 방금 전 보았던 환영은 틀림없이 역근세수경이었다고 말하자 어쩌면 마음의 수련이라는 것이 중요한 걸지도 모른다고 말한다.[324] 그리고 역근세수경은 이쯤에서 그만 얘기하고 백웅이 찾아낸 사신지혼의 길을 살짝 알려달라고 말하자 백웅사신지혼으로 방금 전과 같은 수련을 반복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일월의 그릇과 토의 그릇에 도전하지 않는 것이냐고 묻는 심수력에게 일월지혼과 토신지혼은 자신(백웅)의 감으로 보건데 정로를 더욱 착실히 밟으면 저절로 갈 수가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백웅의 대답에 그러다면 그런 것일 거라고 말하더니 백웅과의 대결에서 얻은 것이 있으니 10년 후에 보자며 청룡무관에 들어간다.

30회차 삶 78권 12화, 백웅에게 '이곳 수련세계는 인간만 없을 뿐 현실세계를 똑같이 복사해놓은 세계인 것을 알았고 그러니 자신(심수력)은 나름대로 세계를 둘러보고 오겠으며 다시 만날 때에는 자신(심수력)이 알아낸 바를 알려주겠으며 만약 오랫동안 돌아오지 못할 것을 대비해 자신(심수력)이 아는 권장법의 기초를 안쪽 방의 서책에 기록해두었으며 권법에 호기심이 생기면 백웅의 기초를 쌓아라'라는 내용이 담긴 서찰을 남겼다.

30회차 삶 78권 14화 막바지, 백웅이 자신(심수력)이 남겨놓은 권법서를 익히고 있던 중 열심히 수련하고 있어서 기쁘다고 외치더니 이대로 3초식만 겨뤄보자며 백웅과 잠시 대련한다. 잠시 백웅과 대련한 후, 10년 사이 권법에 약간 도가 틀었으며 이제는 전신을 이용한 권법을 쓸 줄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하자 백웅은 심수력 또한 10년 전과 비교해도 내공이 15배 이상이나 증대되었는데 아무리 절대지경이 의념으로 싸운다고는 하나 그 정도 되면 내공의 힘 또한 무공의 격차가 되는데 어디서 무얼 한 거냐고 묻자 흑백련 + 천년설삼 + 성련발 + 소림대환단 등 온갖 영약이라는 영약은 죄다 먹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325] 화요의 봉인지에 있던 용화수의 씨앗을 건네고 백웅은 이건 왜 갖고 온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그저 세계수를 먹으면 내공이 얼마나 늘어날지 시험하고 싶을 뿐이라고 답한다.[326]

30회차 삶 78권 15화, 너무나 어이없는 심수력의 말을 듣고는 설마 세계수를 먹고 죽겠다는 것이냐고 백웅이 묻자 죽는 법은 없으나 만약 죽기라도 하는 날에는 되살려 줄 수가 있는지에 대해 묻는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 뭐라 대답해야 할지 잠시 난처하는 백웅에게 되는지 안되는지 말하라고 하자 백웅전륜성왕의 권능을 사용할 수가 있기는 하나 시험해본 적이 없으며 이게 될지 안 될지 모르겠다고 답하고 일단 살려보고 안 된다 한들 백웅을 원망하지 않겠다고 말하더니 갑자기 커다란 냄비를 꺼내들면서 이대로 물을 꾾여 달여먹고 싶으니 불을 피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설마 방금 전 그 말은 장난이 아니라 진심으로 한 소리였던 거나먀 기가 막혀하자 자신(심수력)은 먹고 싶으면 먹는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 '세상에 그 누가 세계수를 달여먹는 미친 짓을 하는 거냐'고 말하는 백웅에게 못 먹을 이유 같은 것은 없을 것이나 반대하면 그럴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하자 백웅은 먹으면 그대로 죽게 된다고 말하려고 하나 그러니 죽으면 되살려달라고 하고 백웅의 말문을 막히고 본래 세계수는 겉으로 보기에는 나무처럼 보이나 실상은 '알에서 깨어나지 못한 옛 지배자이자 혼돈이라 할 수가 있는 우주에서 가장 칠흑과도 같은 혼돈 덩어리'이며 이런 걸 먹느니 차라리 맹독을 들이키는 게 나을 수가 있다고 말하자 확실히 유해(有害)한 물질이기는 하겠으나 아무리 그렇다 해도 먹으면 죽는 것 밖에 더하겠으며 죽고 난다 한들 되살아난다면 아무리 유해라고 해도 무의미하다고 어째 답정너스러운 대답을 하자 백웅은 왜 갑자기 세계수를 먹으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는다.

백웅의 물음에 그저 더 강해지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327] 곧바로 용화수의 씨앗을 먹으려고 하자 백웅이 한 가지 이상한 점[328]을 지적하면서 혹시 이미 찾을 때부터 묘목 상태였던 거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이상한 점이라도 있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잠시 생각하더니 아니라고 말하면서 우선 달아먹어 보자고 말한다.

한참 동안 용화수를 꿇이고 있던 중, 용화수의 껍질이 서서히 벗겨지기 시작하자 곧바로 심수력에게 자신(백웅)이 신호를 내리면 바로 용화수를 꺼내 생으로 씹어먹으라고 말하면서[329] 심수력에게 지금이라도 신호를 보내자 묘묙을 아무렇지도 않게 먹어치운다. 심수력이 용화수를 먹어치운지 한참 지났음에도 별다른 이상증세가 없자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분명 심층의 혼돈이 배어 나왔는데 그 순수한 혼돈을 먹고도 정말로 멀쩡한 것이냐고 묻자 심수력 또한 내공이 별로 느는 것 같지는 않다며 잠시 이상하다가 곧바로 방귀를 꿔버린다.(...)[330]

용화수의 씨앗을 먹은 후, 광룡신군 호월처럼 강해지고 싶었는데 역시 왠만한 방법으로는 안 되는 것 같다며 잠시 투덜거리더니 그동안 백웅이 무얼 수련하고 있었는지 얘기해달라고 말하자 백웅은 한참 동안 그동안 수련했던 것에 대해 설명한다. 백웅으로부터 그동안 있었던 수련과정에 대해 듣고 아무래도 자신(심수력)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보이니 화신지혼을 전개하라고 말한다. 백웅이 전개한 화신지혼을 한참 살피더니 한백령이 전개하던 화신지혼과 백웅의 화신지혼은 서로 다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세한 건 잘 모르겠다고 답하고 화신지혼으로 발휘했던 기술 중에 기억나는 것이 없냐고 묻자 28회차 삶 막바지 때 있었던 일[331]을 말하고 그것 말고 또 없냐고 묻는 심수력에게 '화신지혼을 원영신과 결합해 진 화신지혼을 사용했으며 이를 통해 사대신기 아그니를 극한으로 강화시켰던 일', 그리고 '황제 공손헌원과 무공대결을 할때 화신지혼의 기운이 끓어올라 뇌혼을 소모하여 열광의 힘을 뻗어내었던 일'을 말하면서 어느 쪽도 화신지혼의 구체적인 공능을 아랑내기에는 정보가 부족해서 그동안 벽에 막혀 있었다고 말하고 백웅에 대한 설명을 전부 듣고 이미 답이 나왔다고 말하면서 화신지혼의 진짜 속성은 단순한 화염이 아닌 물질의 질서를 조종하는 능력이라며 백웅과 똑같이 화인화(火人化)하면서[332] 백웅이 보는 앞에서 화신류의 화염이 지닌 진정한 능력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면서 주위의 공간을 왜곡시키고 쪼그라뜨리기 시작한다.

주위의 공간을 왜곡하고 쪼그라뜨린 후, 방금 전 선보인 공백이 현실에 덧칠되면 그 파괴력은 어마어마할 거라고 말하면서 방금 전 백웅이 본 것은 공염(空炎)이라고 말한다.[333]

심수력으로부터 화신지혼의 진정한 능력은 열(熱)을 조종하는 것을 듣고 백웅은 화염을 조종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고 묻자 다시 한번 화신지혼으로 변신하라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다시 한번 더 화인화한 후, 그 상태에서 자신(심수력)을 전력으로 때려보라고 말하자 백웅은 심수력이 말한 대로 전력을 다해 주먹을 날리나 어찌된 영문인지 화인화한 상태의 백웅의 팔이 사라지는 일이 벌어진다. 난데없이 팔이 사라진 것에 백웅이 당황하는 중, 같은 화신지혼이기에 가능한 것으로 열의 총량을 조종함을 바로 이걸 의미한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8권 16화, 화인화 상태를 해제한 후, 방금 전 사라졌던 팔이 되돌아온 것을 본 백웅은 어떻게 한 것이냐고 묻자 사신지혼을 펼칠 때의 육체는 지금처럼 피와 살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며 원소의 속성이 지닌 육체이기에 설령 갈기리 터진다 해도 원래 몸은 멀쩡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방금 전 있었던 일은 단순히 백웅이 때리는 방향에 맞춰 전신에 공염(空炎)을 일으켰을 뿐이라고 말하면서[334] 방금 전 자신(심수력)이 말한 열(熱)은 공염을 일으킬 때 화염이 무형으로 잦아드는 경우를 표현한 것이며 화신류의 기술을 극한으로 연마하면 열의 영역에 손을 뻗을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왕 이렇게 된 거 자신(심수력)으로부터 화신류 무공을 익혀보지 않겠냐고 제안하자[335] 백웅사대무류를 조금씩 익히기는 했으나 주력은 여전히 뇌신류이며 권법에는 익숙하지 않으나 어쨌든 뇌신류에 귀속되어 있어 열심히 수련해본 것이었으며 타 유파의 무공까지 섣불리 도전할 만큼 자신(백웅)의 재능은 좋은 편이 아니라고 답하자 일리 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그렇다면 이건 어떠냐며 백웅의 명치에 주먹을 갖다대자 이를 본 백웅은 지금 심수력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채면서[336] 좋다고 말하면서 심수력과 함께 다시 화인화한다. 그후 백웅의 명치에 손을 올리면서 '서로 한쪽 팔만 써서 각자 공격을 3초식, 방어를 3초식 번갈아 하고 권법은 굳이 화신류가 아니어도 된다'라는 대련규칙을 정하자 백웅은 권법을 쓰게 되면 지금 자신(백웅)의 명치에 손을 대고 있고 이 손을 뗄 수 밖에 없을 테고 그럼 수련이 안 되지 않냐고 의문을 표하자 현재 백웅의 실력으로는 어림 반푼도 없으며 명치에서 손을 떼개 만들면 칭찬하겠다고 말하면서 내심 열받은 백웅에게 선공해보라고 말한다. 백웅이 뇌신권을 전개하자 느려터졌다고 말하면서 뇌신권을 전개한 백웅의 팔을 소멸시키면서[337] 빠르게 주먹을 재생시키라고 말한다.

백웅이 다섯 호흡이 지나서야 소멸된 주먹을 재생시킨 것을 보고는 다 회복시키는데 다섯 호흡을 넘는다니 그 정도면 실전에서는 너무 느린 거나 다름없다며 실망스럽다고 지적하면서 화염의 속성은 불멸(不滅)에 가까우며 분명 백웅이면 더 빠르게 재생시킬 수 있으니 연구해보라고 말하자 백웅은 이거나 받아보라며 굴공천축권 척인지력을 전개하자 공간 전체를 의념으로 잡은 후 공염와 금강장을 쓰는 것으로써 대응하고 마지막 공격도 해보라고 말하자 백웅은 삼보절기로 심수력에게 파고들면서 턱을 장저로 올려치는 공격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가볍게 쳐내면서 이제 내(심수력)의 차례라며 백웅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수준의 공격을 전개한다.

이를 본 백웅은 왜 극성의 공력으로 공격하지 않는 거냐고 의문을 표하자 자신(심수력)은 백웅의 명치에서 공격과 방어를 하는 동안 6초식 내내 손을 뻗은 적이 없으며 현재 백웅의 권법과 화신지혼 숙련도가 미숙한 상태에서 날카로운 공격을 해보았자 오히려 백웅이 극강의 절기에만 의존하는 버릇만 키우게 될 뿐이라고 말하면서 혹시 칠대절학과 팔선신공을 말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한다.[338] 심수력이 팔선신공와 칠대절학을 고평가하자 백웅장삼봉에게서 유래된 절학이자 파생절기이니 당연한 거라고 말하나 이어진 심수력의 발언[339]에 침묵하고 백웅의 권법세계에서 이미 장삼봉은 절대자이며 의 권학(拳學) 이외의 다른 권법은 모두 쩌리에 불과하고 약간 비웃듯이 말하자 백웅은 이제까지 백련교의 절학 대부분을 접해보고 전 세계의 수많은 무공을 익혀본 결과 권법에 있어서는 장삼봉의 칠대절학과 무쌍패만큼 탁월한 권법은 없었다고 말하자 장삼봉의 권법이 뛰어나는 것을 부정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 지금 백웅이 그걸 넘어서려고 하지 않는 게 더 문제라고 지적해 백웅을 놀라게 하고 확실히 백웅이 천년 동안 수련 및 연마해도 칠대절학과 무쌍패보다 더 뛰어난 권법을 만들지 못한 것은 엄연한 사실이고 창안자인 장삼봉 또한 딱 보아도 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수준의 천재이기는 할 것이니 정말로 그게 다인 것이냐고 묻더니 백련교의 권사(拳士)이자 권법의 정점을 노리는 종사(宗師)의 관점으로 보자면 어쩌면 백련교에 전해져오는 모든 무공을 익힐지도 모르는 장삼봉이라고 하는 벽에 막혀 자신(백웅)의 권법세계를 한정하고 있고 백련교의 권법은 장삼봉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대단히 속이 상하고 화가 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백웅이 검의 극한을 추구하는게 자신(심수력) 또한 권법의 극한을 추구하고 극한을 추구하는 자가 하나의 태두(太斗)를 정해놓고 인분자족하는 것만큼 역겨운 일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꾸지듯이 말한다.[340] 심수력의 꾸짖음에 백웅은 너무 극단적이지 않냐고 묻자 그렇다면 백웅의 검술은 장삼봉의 아류일 뿐이라고 단정지어도 똑같은 소리를 할 수가 있겠냐고 묻자 백웅은 지금 심수력이 무엇 때문에 분노하고 있고 자신(백웅)이 무엇을 잘못 생각했는지 깨닫고 무공은 마치 생명과도 같은 것인데 이를 존중치 않는다면 백웅은 결코 극한에 도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한다.[341]

심수력의 비판을 듣은 백웅은 그동안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고 사과를 하면서 반드시 자신(백웅)은 권법의 극한에도 이를 것이라고 말하자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할 거라고 말하면서도 백웅이 자신(심수력)의 손을 뗴어내게 만든다면 그 시점에서부터 공염(空炎)을 거의 다 깨달은 거나 없을 것이며 이제부터 매일 100번씩 삼공삼방을 하고 남은 시간에는 하던 대로 기본기 연습을 하라고 말한 것을 시작으로 수백일 동안 백웅과 대련에 임한다. 수백일이 지났음에도 백웅이 심수력의 손을 명치에서 떼어놓지 못하자 지금 백웅이 하고 있는 것은 사신지혼의 회전과는 거리가 매우 있는 수련인데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냐고 묻자 백웅은 어차피 스승도 없고 자신(백웅)이 멋대로 정해놓은 전대미문의 목표이며 그냥 부족하다 생각하는 걸 차근차근 채워나가다 보면 원하는 길이 보일 거라고 믿는다고 말하자 납득한 반응보인 직후 이젠 호흡 한번으로 손을 바로 재생시키는 것으로 보아 이제 화신지혼의 변화에 익숙해졌다고 말하면서 딱히 더 강해진 것 아니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거의 다 왔으니 공염에 다해 재생을 할때 의념의 속도에 거스르지 못하고 흐름을 타라고 조언한다.

그 후, 백웅이 심수력이 명치에서 손을 떼게 만들자 12년만에 이를 해냈다고 말하면서도 이제 백웅은 공염을 자유자재로 쓸 수가 있게 되었고 스스로를 권성이라 칭해도 좋은 단계에 도달했다고 칭찬하고 백웅은 보통 권성이면 권법에 있어 달인을 넘어선 자를 가리키는 용어인데 이제까지 심수력과 3초식을 주고받는 동안 공염을 깨우친 것만으로 권성이라 해도 될지 모르겠다며 말하자 백웅이 제대로 자각하지 못했을 뿐 충분히 권성이라 불릴만한 실력을 있었다고 말하면서[342] 이제까지 대련을 함으로써 무(武)의 깨달음을 한 꺼플 벗김에 따라 권성이라고 불릴만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하고 백웅은 그 말은 이미 권성의 경지를 훨씬 넘어섰다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343]

심수력이 '현실감각을 좀 길러라'라는 말에 백웅은 만약 검선 여동빈장삼봉, 백련교주 같은 자를 맨날 만나면 자신(백웅)처럼 될 수 박에 없다고 말하자 할말이 없는 반응을 보이고 광룡신군 호월을 만나면 무척 두들겨 맞을 테니 그 전까지는 자신감을 좀 채워놓으라고 말하면서 이제부터 제대로 대련을 하겠다며 백웅이 보는 앞에서 화신지혼을 전개하면서[344] 무쌍패만으로는 자신(심수력)의 공세를 쉽지 않을 테니 공염을 잘 써야 한다면서 화신류 오의 공염보를 전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백웅과 대련하기 시작하고 백웅도 눈치채도 못하는 사이에 장인(掌印)을 새기고 무쌍패를 헛손질하게 유도한 후 백웅에게 크게 한방 먹인다. 이에 백웅이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따지자 애초에 무쌍패로 막아야 하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345] 자신(심수력)의 행동을 두고 치사하다고 말하기 전에 방금 전 백웅이 한 행동을 생각하면 자신(심수력)의 욕할 처지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346]

그러면서 아무리 백웅이 1~2번 정도는 실패할 수가 없을 만큼 무쌍패를 사용하는데 익숙해졌다고는 하지만 언제나 실패할 확률은 존재하며 백웅과 진심으로 자웅을 겨룰 수가 있는 수준의 고수이면 일부러 무쌍패를 자주 사용할 수 밖에 없도록 유도해 본 실력을 낼 수 밖도록 봉쇄전략을 쓸 수가 있다고 지적하면서[347] 방금 전 자신(심수력)이 공염을 쓰라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였다고 말하면서 백웅의 명치를 향해 공격하기 시작하고 백웅은 심수력이 명치에 공격하기 바로 직전, 공염을 일으켜 심수력의 팔뚝 전체를 소멸시켜버리는 것으로써 대응한다. 백웅이 공염을 일으켜 대응하는 것을 보고는 이제야 자신(심수력)의 말을 이해했다고 말하면서 '공염을 쓰면 무쌍패를 써야 할 경우를 줄일 수가 있는 것이냐'고 말하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말하면서 공염에는 또 한 가지 용법이 있는데 알아 낸 거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348] 공염에 대한 설명을 들은 백웅은 수신지혼에 대해 연마하고 싶다고 말하자 우선 머리를 맞대 수신지혼의 능력이 무엇인지 알아보자며 백웅과 함께 수인화(水人化)하나 예상하지 못한 난관[349]에 부딪치자 뭔 놈의 변신이 전투가 안 될 만큼 약해 빠진 거냐며 기가 막혀하면서 도대체 어떻게 써먹어야 하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심수력)이 모르겠다고 말한다.

잠시 이제까지 보았던 수신류 무공의 특성, 그리고 왜 어째서 수신류가 뇌신류와 호각을 다투었는지에 대해 고민하던 백웅이 혹시 초대 수신류 종사인 천룡수사 유건은 어떠한 인물이었냐고 묻자 천룡수사 유건의 신상내력에 대해 설명한다.[350] 심수력으로부터 천룡수사 유건에 대한 신상내력에 전부 들은 백웅은 아무래도 수신지혼의 능력은 절대방어인 것 같다고 말하자 심수력 또한 그럴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인다.

30회차 삶 78권 18화, 수신지혼의 방어력이 어느정도인지 확인하기 위해 맨 먼저 뇌신지혼을 전개하나 단 한번 전개한 것을 끝으로 체력과 기력을 모두 소모할 만큼 탈진상태가 되고 만다.[351] 소모량이 많다는 말을 들은 백웅은 정말로 그런 거냐고 묻자 백웅이 이상한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 방금 전 500여번이나 장타를 쏟아부었는데도 아픈 기색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이는 솔직히 피해를 입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정말로 그러지를 확인하기 위해 몸을 움직이고[352] 백웅은 방금 전 타격받은 부위를 움직이려 하면 아플 뿐더러 무척 느려지며 아무래도 뇌신지혼에 깃든 번개의 힘에 의해 수인화(水人化) 상태가 된 자신(백웅)의 몸을 마비시켰다고 말하자 완전한 상극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아무리 수인화 상태의 몸이 마비되었다고는 하나 급소를 전혀 타격할 수가 없고 고통 또한 느끼게 할 수 없는 점에서 이미 수신지혼은 상성상 뇌신지혼의 천적이라고 말하고[353] '부서지지 않는 유연한 방어력이야말로 수신지혼의 장점이며 뇌신지혼의 난타로도 수신지혼의 펼친 이의 급소를 찔러 즉사시킬 수 없으면 그 시점에서 이미 천하제일의 방어술이나 다름없다'는 백웅의 말이 맞는 반응을 보이자 절대방어라고 하기에는 어딘가 부족한 구석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분명 뭔가 더 있기는 할 거라고 말하면서 다음 실험은 화신지혼으로 변신한 후 공염포를 발사하나 백웅은 그대로 전신이 기화되어 사망한다. 전신이 기화되어 사망한 백웅이 부활하면서 설마 공염포 한방에 죽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자 당연한다고 한다.[354] 백웅이 수신지혼의 방어력이라고 해도 화신지혼의 공격을 맞으면 소멸당하는 게 확실해졌다고 말하자 그렇기는 할 것이나 방금 전 백웅은 공염포를 피할 수가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화신지혼 쪽이 절대적 우위라고 볼 수는 없다고 말하고 아직까지 수신지혼만의 독특한 능력이 무엇인지는 오리무중이라고 말한다.

이제 풍신지혼을 시험하면 그런대로 수신지혼에 대한 연구가 끝날 거라고 백웅이 말하자 곧바로 풍신지혼으로 변신해 수신지혼으로 변신한 상태의 백웅을 공격하나 어찌된 영문인지 백웅이 비틀거리며 주저앉는 것을 보고는 단순히 검강을 찔렀을 뿐인데도 왜 그러는 거냐며 잠시 당황하다 방금 전의 공격으로 인해 백웅이 전혀 회복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아채고는 이렇게 된 이상 방법은 단 하나 빨리 죽는 것 밖에 없다며 그대로 백웅의 목을 절단낸 후 사신지혼에 대한 연구를 끝낸 후[355], 이제 다 짚어보았는데 하나하나 수련해볼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원래대로 사신지혼을 회전시키는 수련으로 되돌아가겠다고 말한다. 벽이 막혀 있다고 하지 않았냐며 잠시 의아하고 침묵하는 백웅을 보고는 어떻게 벽을 뚫을지 알아내음을 파악한다.

30회차 삶 78권 19화, 그 수련에 자신(심수력)이 필요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자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지금 백웅이 혼자 있고 싶어하듯 자신(심수력) 또한 다른 방식으로 수련해야 할 것 같으니 잠시 떠나있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다시 전 세계에 퍼진 영약을 먹으러 가려는 거냐고 묻자 그렇지 않다고 말하면서[356] 잃어버린 기억을 더듬으려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나중에 보자는 말을 남기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30회차 삶 79권 1화 막바지, 혼자서 수련하고 있던 백웅이 자기도 모르게 부족하다고 탄식하던 도중 이미 과하게 넘치고 있는 상태인데 뭐가 부족한 거냐고 말하는 것으로써 백웅 앞에 찾아온다. 백웅 앞에 찾아오자 이미 세계가 한번 멸망했었는데 자신(심수력)의 걱정은 하지 않은 거냐고 묻자 백웅은 애초에 전뇌자이면 심수력을 되살려낼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하자 '뭐 그럴 수도 있지'라는 반응을 보인다.

백웅이 방금 전 자신(백웅)은 심수력의 기척을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어떻게 해서 오 장 거리까지 자신(백웅) 근처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풍신지혼 덕택이라고 말하면서 이제 백웅도 풍신지혼의 유용성을 알게 될 것이나 만약 풍신류가 정신을 차리고 풍신지혼과 같은 기술을 개바랳내었다면 틀림없이 사대무류 최강이 되었을 거라고 단언하듯 말하면서 화신류인데 그렇게 순순히 인정해도 되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엄연한 사실이라고 말한다. 이후 지난 몇 말 동안 근처에서 기척을 숨긴 채로 백웅이 수련하는 걸 지켜보았는데 무엇 때문에 육합검법에 그렇게 많은 의(意)를 불어넣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웅은 그동안 겪였던 일들에 대해 설명한다. 백웅으로부터 그동안 있었던 일을 전해들은 만약 진정한 암야참을 얻으면 다른 무공을 포기해야 할 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하겠냐고 묻는다.

30회차 삶 79권 2화, 상식적으로 그럴 수 없는 일인데 무슨 의미로 꺼낸 말이냐고 백웅이 묻자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357] 심수력의 말을 들은 백웅은 잠시 고민하다가 암야참이 반무공인 것, 그리고 부족함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심검활인(心劍活人)을 깨닫고는 혹시 결과가 아닌 과정 의(意)로 념(念)을 다루는 게 그저 법칙을 뒤흔다는 걸로 끝나지 않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냐고 묻고 광룡신군 호월로부터 방금 전 그와 비슷한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말하면서[358] 혹시 그 의미를 깨달았냐고 묻는 백웅에게 당시로써는 무슨 말이 모르겠다고 말하나 '역시 그런 거였나'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보고는 혹시 방금 전 심득(心得)을 얻은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세히는 모르나 적어도 한 가지 확실한 건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와 검선 여동빈 그리고 광룡신군 호월은 이미 절대지경을 초월한 상태만은 알았다고 말하면서 그동안 자신(백웅)은 잘못 생각했다고 말한다.[359]

무엇 때문에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거냐고 심수력이 묻자 백웅은 암야참은 그저 신역절기의 특징 중 하나를 특화시킨 것일 뿐이며 원래부터 신역절기에 도달하면 의념을 버려야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확실히 광룡신군 호월도 신역에 도달했을 것이나 분명 신역에 들기 위해서는 의념을 버려야 한다고 말한 바는 없었다고 말하나 이어진 백웅의 말[360]를 듣고는 '마음만으로 성립하는 무공이 있다면 세상에서 무인이 무예를 수련할 필요가 없으며 다들 마음수련이나 해서 강해질 수 있다면 진작에 산속에서 백날 수련하는 도인이 가장 강할 것이다'라고 버럭 소리를 지른다.

그러자 백웅은 확실히 그럴 것이나 도인들의 경우,스스로 세워놓은 도인의 계율과 도법에 얽매여 심(心)이 가장 강해야 하는 정체성을 잃었고 무림이라는 세계에 빠져 도리어 의념과 기공에 집착하데 되었지만 검선 여동빈은 심어검과 어검비행을 자유자재로 구사했었는데 당시(28회차 삶)로써는 그 원리를 이해하지 못했으나 지금에 이르러서야 당시 여동빈은 오로지 심력(心力) 하나만으로도 이를 해냈음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검선 여동빈이 심력(心力) 하나만 가지고 어검비행을 해내었다는 말을 듣고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믿기 힘들어하자 백웅은 어디까지나 여동빈의 이치가 우리가 아는 무리(武理)보다 상위에 위치해 있었을 뿐이기에 이와 같은 일을 가능했다고 말한다.[361]

백웅으로부터 '마음으로 무공을 발현하는 경지'에 대한 것을 듣고 왜 당시 광룡신군 호월은 그 수법과 경지를 가르쳐주지 않은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웅은 그건 무공이라고 하는 틀에 사로잡혀 있는 한 도달할 수가 없는 경지에 그런 것이라고 말하면서[362] 정말로 마음에 대한 것을 수련할 거냐며 우려를 표하는 심수력에게[363] 시킨 대로 해볼 뿐이라고 답한다.

30회차 삶 79권 3화, 백웅의 설명을 들은 후 아수라의 수련법에 대해 이해한 반응[364]을 보이면서서도 설마 자신(심수력)과 육합검법만 쓰면서 수만 번이나 대련할 생각인 거냐고 묻자 백웅은 필요하다면 그럴 거라고 답하고 그러한 식으로는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가 말한 대련경험치가 전혀 쌓이지 않는다고 말하면서[365] 검선 여동빈의 수련법에 대해서도 설명하라고 말하자 백웅여동빈이 말해준 수련법은 심어검(心御劍)을 수행하는 것이었다고 말하고 분명 심어검(心御劍)은 검선 여동빈이 마음으로 행하는 진정한 심검(心劍)일 텐데 백웅이면 그 무형신공(無形神功)의 대가처럼 자유자재로 심어검을 쓸 수가 있겠냐고 묻자[366] 백웅은 직접 심어검을 쓰겠다는 의미가 아닌 '심어검을 보는 능력'을 갖출 생각이라고 말하면서 이제서야 검선 여동빈이 무슨 말을 했는지 이해했다고 말하자 필설로 형용할 수 없는 깨달음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367] 혹시 자신(심수력)이 도와줄 것이 없냐고 묻자 백웅은 대련이나 한판 하라고 말하자 '내(심수력)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십이율주 하은천이 들고 다니던 월하정야갑을 꺼낸다.[368]

그 후 50여초 동안 백웅과 대련하던 중[369], 육함검법 하나만으로 월하정야갑을 상대할 만하냐고 묻자 백웅은 아닐 것 같다고 말하고[370] 혹시 월하정야갑을 쓰면서 사신지혼을 운용하고 있는 것 아이냐고 묻자 정답이라고 말하면서 이왕 이렇게 된 거 지금 자신(심수력)이 운용하고 있는 사신지혼이 무엇인지 알아내라고 백웅을 공격한다. 심수력이 전개한 공격을 피한 백웅은 혹시 방금 전의 그 공격은 풍신지혼(風神之魂)인 거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371]

그러면서 백웅이 월하정야갑의 냉기를 강화시킨 것은 풍신지혼이 아닌 수신지혼(水神之魂)일 거라고 말하자 그 또한 정답이라고 말하면서[372] 아무래도 수신지혼에게는 물에 가까운 속성을 지닌 신물의 힘을 증폭시키는 특성이 있다고 말하면서 백웅이 수행하는 동안 부분적으로 사신지혼을 발현시키는 요령을 터득했는데 배워보겠냐고 묻자 백웅은 배우지 않겠다고 답하자 무엇 때문에 그런 거냐고 묻자 백웅은 검선 여동빈의 수련법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렇다고 말하고 그 말은 자신(심수력)의 마음의 흐름을 읽어 어떠한 사신지혼을 발현하는지 알아맞춘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30회차 삶 79권 4화, 그 말은 심류(心流)를 읽어 후발선제(後發先制)하겠다는 소리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당신(심수력)이든 자신(백웅)이든 초절정고수를 상대로 할 수가 있는 일이라고 말하고 확실히 수준이 낮은 상대이면 통하기는 하겠으나 자신(심수력)은 절대지경에 올라와있고 의념천주를 사용해 백웅이 알고도 방어와 회피가 불가능한 공격을 할 수가 있는데 같은 절대지경을 상대로 후발선제하고 선언하다니 오만하기 짝이 없다고 말하자 백웅은 검선 여동빈은 늘상 그랬으며 이는 광룡신군 호월도 마찬가지였지 않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373]

그러면서 검선 여동빈과 광룡신군의 호월의 경우[374]를 생각하면 과연 백웅은 여동빈과 호월과 같은 것을 하리라 자신할 수 있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할 수가 없기에 언젠가 자신할 때까지 수련할 뿐이라고 말하자기세는 마음에 들지만 마냥 감동할 만큼 자신(심수력)의 절대지경의 자존심은 전혀 녹록치 않다며 백웅조차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살기를 드러내더니 지금 백웅이 노리고자 하는 경지는 어설프게 대련 놀이나 해서는 꿈도 꿀 수조차 없는 무림 역사상 난다 긴다 하는 천재들조차 도달치 못한 경지인데 그런 경지에 도달하고자 한다면 자신(심수력)은 백웅을 죽일 생각으로 덤빌 수 밖에 없다고 말하자[375] 백웅은 자신(백웅)은 반드시 흐름을 통찰하여 호월과 여동빈과 같은 경지에 오르고 말겠다고 외치자 그렇다면 금강권왕이라 불리는 자신(심수력)을 다하면 어떠한 결과가 나온지 보라며 백웅을 향해 뇌신지혼을 전개한다.

백웅이 공염이 섞인 뇌신지혼에 격중된 후 곧바로 반격을 가하자 아무렇지도 않게 피하면서 보아하니 백웅은 윤회를 돌리는데 집중해서 사신지혼의 성질과 전투법을 연구하지 않았다며 훈수 두듯이 말하면서 수신지혼을 선택한 것은 나쁜 선택은 아니었지만 그걸(수신지혼) 사용한 이상 두드려 맞는 수밖에 없을 거라고 말하면서 수신지혼에서 뇌신지혼으로 변화하려는 백웅을 향해 심류를 운운하기 그 전에 먼저 사신지혼의 투법부터 배우라며 수도로 백웅의 머리통을 꿰뚫어 끔살한다.

백웅이 부활한 후, 왜 자신(백웅)이 죽은 것이냐고 묻자[376] 자신(심수력)의 도발을 듣자 바로 뇌신지혼으로 전환부터가 바로 패착이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아무리 심수력이 뇌신지혼을 펼친 상태였다고는 하나 뇌신지혼으로 변하는 그 극한의 찰나를 노리과 명줄을 끊는 것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자[377] 정말로 사신지혼의 투법을 하나도 이해 못하고 있다고 말하더니 수신지혼의 방어력은 화신지혼이라고 해도 일격에 죽일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편이기는 하나 한번 변하면 그걸로 끝이며 자신(심수력)은 공염으로 백웅의 호신강기를 정면돌파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정면 돌파가 아니면 어떻게 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잘 보고 막으라며 수도(手刀)로 수신지혼와 호신강기를 사용하고 있는 백웅의 심자오가 늑골을 동시에 뭉개버린다.

심수력의 수도(手刀)로 심장과 늑골이 동시에 뭉개어진 것을 본 백웅은 어떻게 한 것이냐고 묻자 방금 전 자신(심수력)이 사용한 것은 공염 뿐만이 아니며 일단 심장이 뭉개졌으니 우선 죽었다가 다시 오라고 말한다. 부활한 백웅이 어떻게 한 건지 말해달라고 말하자 럼 알 때까지 죽어보는 것은 어떻겠냐고 묻자[378] 백웅은 지금 장난치는 거냐고 말하자 애초에 장난치는 것은 그쪽(백웅)인데 왜 답을 말해줘야 하는 거냐며 백웅을 당황하고 잠자코 들을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발언[379]을 하자 백웅은 자신(백웅)은 열심히 하는 것 이외의 다른 방법은 생각할 수 없다고 답하자 열심히 하는 것은 좋으나 중요한 것은 '어떻게 열심히 하는지를 생각'하는 것이며 단순히 자신(심수력)과 대결을 하면서 전조를 읽어내는 걸로 심류를 읽는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수련치를 채우는 것은 아무리 보아도 정도를 지나쳤다고 말하고 한참 생각하다가 이대로 계속 할 뿐이라고 말하면서 그 말은 계속해서 자신(심수력)에게 죽어도 답을 찾으려는 거냐고 묻는 심수력에게 그렇다고 답한다. 한참 동안 백웅의 눈을 보던 백웅의 진심을 확인하고는 본래 사신지혼의 투법을 가르칠 생각이었으나 그 정도 각오가 되어있다면 어울러줄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도 만약 죽으면 전뇌자에게 물어볼 건 물어봐야 한다고 말한 것을 끝으로 백웅과의 대련에 임한다.

백웅이 전뇌자를 만나고 온 후, 전뇌자가 뭐라고 말했냐고 묻는 심수력에게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하면서 한쪽 팔만 뇌신지혼으로 변환해 공격해오는 심수력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뇌신권을 전개하자 곧바로 회피하지만 끝까지 자신(심수력)을 따라오는 강기를 보더니 역천보륜과 격공장을 섞다니 제법이라며 감탄한다.

역천보륜과 격공장을 막아내고 자신(심수력)의 수법을 파악한 건 사실인 것 같은데 어떻게 알아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심수력이 알려준 것처럼 사신지혼의 복합기라고 말한 것을 통해 화신지혼의 공염과 풍신지혼을 섞어서 사용했음을 파악했다고 말하자 정답이라고 말한다.[380] 그러자 백웅은 어떻게 3속성 복합이 가능한 거냐고 묻자 원래부터 자신(심수력)은 무학천재였고 백웅이 수련할 때에도 수련을 했으며 현 시점에서 사신지혼의 투법의 숙련도로 따지면 자신(심수력)보다 뛰어난 이는 없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방금 전 백웅의 대응으로 보건데 이미 사신지혼의 경지가 달인급에 오른 것 같은데 도대체 어떻게 해서 복합공격을 막은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수신지혼을 전개하면서 그저 구궁파천뢰의 힘을 자극해 빠르게 한 바퀴 회전시켰을 뿐이라고 답한다.[381] 이후 정말인가 싶어 수도로 백웅의 손바닥을 꽃아넣었음에도 팔 전체를 태우지 못하고 가로막힌 것을 보고는 어쩌면 백웅은 수신지혼의 진정한 공능을 깨달은 걸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9권 5화, 심수력의 말을 들은 백웅은 그 말은 방금 전 복합속성 공격을 큰 피해 없이 받아낸 것이 수신지혼의 진짜 공능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면서 한 번 더 공격을 할 테니 수신지혼을 전개해서 받아보라고 말하자 백웅은 알겠다고 답한다. 최대전력을 다한 공격을 받았음에도 백웅이 멀쩡히 살아난 것을 보고는 불사신(不死身)인 거냐며 기가 막혀하자 백웅는 보는 것처럼 회복되지 않는 부분이 많고 너덜하는 것을 생각하면 피해가 아예 없지는 않다고 말하고 심장까지 통째로 날려버렸음에도 재생하는 시점에서부터 수신지혼은 물 한 방울만 남아있어도 소멸당하지 않을 수가 있는 것임이 분명할 거라고 말하고 방금 전의 공격이면 광룡신군 호월을 긴장할 수 있다 생각했는데 역시 백련교의 종사가 되려는 자들 괴물이 되는 거냐고 한탄하고 이를 통해 수신지혼을 통한 불사신은 타인은 할 수가 없고 오로지 백웅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알았다고 말한다.[382]

심수력의 설명을 듣은 백웅은 그 말은 화신지혼, 뇌신지혼, 풍신지혼을 통해서도 또다른 공능이 발현할 수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면서 한번 하라고 말한다. 백웅이 화신지혼, 풍신지혼, 뇌신지혼의 또다른 공능이 있는지 확인하는 실험을 하던 중, 백웅인간의 형상을 잃고 빛의 구체로 변하는 것을 보자 백웅을 향해 주먹을 휘둘러 원래대로 되돌아오게 만들면서 방금 전 백웅은 빛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이상한 황홀경에 접해 있었다고 말한다. 백웅이 방금 전 경험했던 일을 말하자 아무래도 구궁파천뢰의 회전을 통한 공능을 발현한 것은 수신지혼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383] 특히 강화된 뇌신지혼의 경우에는 전투용이라기 보다는 완전히 다른 용도로 쓰일 것 같아보이며 자칫 잘못했다가는 그대로 죽을 수 있으니 조심해서 다루라고 말하고 이제는 뭘 할 생각이냐고 묻자 백웅은 역근세수경의 비밀을 풀어보겠다고 답한다.

30회차 삶 79권 6화, 백웅에게 잘 해내기를 바라겠다고 말하는 한편 자신(심수력)은 백두산에 있을 마도사축을 찾아보겠다고 말한다.[384] 그러자 백웅은 정말로 그 흉흉한 것이 백두산에 존재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면서[385] 전뇌자의 말[386]이 맞다면 현실세계와 사물의 배치가 동일한 것이며 그러니 마도사축 또한 그 자리에 있을 것이 틀림없을 거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자신(백웅)이 살던 원래 시대를 기준으로 하면 심수력이 실종된 것은 2200년 정도 넘고 여동빈이 태어나기 이전의 시대인 육조시대 사람인데 정말로 마도사축이 남아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다고 말하자 지금 찾으려고 하는 마도사은 절대 세우러이 지난다 해서 결코 사라지거나 없어질 수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언제가 되었든 마도사축을 꼭 찾아서 돌아오겠으며 백웅에게 저번처럼 사신지혼에 의한 폭주를 자제하라고 부탁하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30회차 삶 79권 19화, 또다른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보고 있던 백웅이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것 같은데 이제 나와보는 것 어떻겠냐고 묻자 모습을 드러내면서 방금 전 백웅이 보았던 차원방어막을 뚫기 우해 몇백일 동안 사신지혼을 전개하면서 애를 썼는데 그걸 단번에 뚫은 것이냐며 감탄하고 분명 풍신지혼을 사용해 기척을 숨기고 있었는데 어떻게 알아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냥 감이었다고 말하자 이미 백웅은 칠감(七感)의 영역에 도달한 거나 다름없다고 칭찬하면서 얼굴에 쓰고 있는 그 가면 같은 건 뭐냐고 묻자 백웅은 수보리라고 말한다.[387]

백웅이 혹시 맨 먼저 여기에 도착해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꺼내가고자 유리구슬을 박살낸 것이라고 말하자 바로 그렇다고 답하면서 '그로 인해 세계가 멸망했다'라는 말하는 백웅에게 설마 그런 일이 벌어지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사과한다.[388] 이에 백웅은 짐작한 것이 맞다면 마도사축을 발견한 다음 아퀼라이저들과 차원방어막을 부순 후 수백일에 걸쳐 64겹 차폐막까지 부수고 난 뒤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가져가려고 시도하다가 죽은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한다.[389]

자신(심수력)을 향해 뇌신류가 아니냐는 욕을 하는 백웅에게 욕하지 말라고 하고 아무튼 백웅의 뒤를 따라오기는 했으나 이런 신기한 것을 보았으니 나름대로 소득이라고 말하면서 혹시 심장을 가져갈 방법이 있겠냐고 묻자 백웅은 뭐에 쓰려고 치우심장을 가져가려고 하는 거냐고 묻자 먹기 위함이라고 말한다.(...)[390] 너무나도 어이없는 심수력의 발언에 설마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심장을 영약으로 쓸 생각이었던 것이냐고 묻자 못 먹을 이유 같은 것은 없고 강해질 수만 있다면 뭐든지 상관없다고 말해 백웅을 벙찌게 만든다.(...)][391]

백웅은 심수력에게 말이나 되는 소리 작작 하라고 타박을 놓으면서 혹시 이곳에 다른 마도사축을 발견한 거냐고 묻자 자신(심수력)이 발견한 것은 여기일 뿐이라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청룡무관에 온 후, 오랜만에 즐겁게 수련을 하겠다고 말하는 사이, 백웅이 혹시 자신(심수력)에게 말한 게 있지 않냐고 추궁하자[392] 그렇다고 말하면서 무얼 숨기고 있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사실 자신(심수력)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영약으로 쓰려던 것이 아닌 파괴하고자 그랬다고 고백한다.

이에 백웅은 분명 세계가 멸망할 것을 알고 왜 공격한 것이냐고 묻자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으며 자신(심수력)과 동료들은 방금 전 백웅이 보았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파괴하지 못했던 한이 있어서 그렇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9권 20화, 심수력이 정말로 기억을 되찾음을 파악한 백웅은 그래서 모든 기억을 되찾은 것이냐고 묻자 거기까지는 아니나 적어도 그 전까지 있었던 기억을 되찾았다고 말하면서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말해달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당시 광룡신군 호월과 동료들과 함께 마돗사축을 찾아갔을 당시의 일을 말하고 광룡신군과 호월과 동료와 함께 백두산으로 찾아갈 당시, 광룡신군 호월로부터 하은천에 대한 것을 듣자 속으로 이곳에 그 정도로 대단한 존재가 있었던 거냐며 의아한다. 백두산의 산신령으로부터 마기에 저항하는 가호를 받은 후, 광룡신군 호월의 명[393]을 받고 다른 일행들과 함께 마도사축을 파괴하기 나서려던 중 하은천의 기습을 감지하고는 이에 대응한다. 심수력이 자신(하은천)의 기습에 대응하는 것을 본 하은천은 일개 제자조차 절대지경이라니 과연 달마대사의 후계는 대단한 자라고 감탄하자 도대체 저 눈앞의 괴인은 누구냐며 속으로 의아한다.

한참 동안 하은천과 말을 나누고 있던 광룡신군 호월이 '자신(호월)의 말이 너무 길었다'라며 하은천을 하늘 저 너머로 날려버린 후 심수력을 포함한 제자들에게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니 단 하나만이라도 마도사축을 파괴하는 것으로 바꾸겠다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한다. 광룡신군 호월이 아무래도 마도사축을 부수는 것을 쉽지 않겠다고 말하자 그럼 자신(심수력)이 한번에 부수어버리겠다며 마도사축을 향해 강권을 날리지만 마도사축이 멀쩡한 것을 보고는 크게 당황한다.[394]

만하령의 삼사가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보고는 정신이 없는 그때 광룡신군 호월이 점혈로 정신을 차리게 하면서 너희들은 신녀 아유타가 도와줄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는 한편 지금부터 적과 절대로 정면으로 부딪히지 말고 임무를 수행하는 데 집중하라고 말하면서 지금 나타나는 놈은 누구냐고 묻는 심수력에게 가호를 뚫을 만큼 격이 높은 신적 존재이니 절대로 이곳(호월)이 오지 말라며 심수력을 저 멀리 지하로 내던져버린다.

30회차 삶 80권 1화, 광룡신군 호월에 의해 지하로 내던져진 후 지금 자신(심수력)이 있는 이곳은 이제까지 강호행을 하면서 겪어왔던 그 어떠한 곳보다도 사지(死地)을 직감하면서 다른 동료들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다른 동료들이 있는 곳으로 오자 왜 전진하고 있지 않는 거냐고 묻자 마령천녀 임소영이 목표물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다보니 심수력이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심수력이 오면 머리를 맞대고 출발하려고 했다고 해명하자 납득한 반응을 보인다.

지하에서 울리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의 고동소리를 감지한 다른 일행들과 함께 아래로 내려가던 중 용암이 흘러넘치는 지하 공동을 보고는 역시 함정인 건가 의아하던 중 그럴 필요는 없다며 황우가 모습을 드러낸다. 임소영을 제외한 다른 일행들과 함께 황우를 합공해 끔살한 후, 임소영이 지금 황우의 혼백은 이상한 곳에 가있다고 말하자 설령 그렇다 해도 지금 상황에서는 다시 나타난다 해도 죽일 수 밖에 없다고 말하자 임소영은 납득한 반응을 보인다.

다른 일행들과 함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있는 도착한 후 뭔놈의 심장이 저리 큰 거냐며 당황하나 이내 곧바로 눈앞의 저 심장이 우리들이 파괴해야 할 목표을 확신하고는 다 같이 공격을 하나 실패한다. 황우의 공격에 다른 일행들이 끔살당하던 중, 임소영이 자신(임소영)의 목숨을 대가로 전개한 전혼탈겁에 의해 혼자서 무사히 지상에 빠져나오게 된다. 무사히 지상에 빠져나오고 근처에 있던 광룡신군 호월에게 다가오면서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395]를 호월에게 방금 전 있었던 상황[396]을 보고한다.

심수력으로부터 지하에 있었던 상황을 전부 전해들은 광룡신군 호월은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아유타에게 지금이라며 신호를 보낸다. 광룡신군 호월과 함께 신녀 아유타가 있는 곳에 도착한 후,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하고 광룡신군 호월이 살 수가 없다면 무엇 때문에 여기로 데려온 것이며 만약 살릴 수가 있다면 지금 당장 살려내라고 외치자 아유타는 지금 상황에서 광룡신군 호월을 살릴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그 확률은 대단히 희박하다고 말하자 자신(심수력)의 목숨까지 쓰는 한이 있더라도 돕겠다고 외치자 아유타는 어차피 자신(아유타)와 심수력과 다른 일행들의 목숨까지 써야 한다며 작은 굴레를 조작해 전멸한 일행들을 다시 되살려낸다.[397]

아유타가 작은 굴레를 조작했음에도 여전히 기절해있는 광룡신군 호월을 보고 왜 회복되지 않는 것이냐고 묻자 아유타는 작은 굴레를 조작해 아무리 변인을 바꾸었다 해도 광룡신군 호월이 힘을 꺼내쓰지 않을 도리는 없었을 뿐더러 정해진 결과를 정해놓는 방식이 아니면 작은 굴레를 조작하는데 더 큰 한계가 정해져서 그렇다고 말하면서 이제 심수력을 포함한 다른 일행들은 광룡신군 호월이 지닌 광룡의 힘을 나누어 받아 진정시켜야 할 것이나 그 대가로 죽어도 죽지 못하고 영겁의 세월 동안 고통받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80권 2화, 아유타로부터 죽은 후에도 영겁토록 고통받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옆에서 어떻게 할 거냐고 황하신룡이 묻자 잠시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보아하니 쫄린 모양인데 자신(심수력)은 쫄리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을 시작으로 유치한 자존심 싸움을 벌인다.(...) 그렇게 잠시 자존심 싸움을 벌이던 중 이를 보고 있던 아유타는 광룡의 힘을 나누는 것은 어떻게든 광룡을 풀어놓지 않게 하려는 고육지책이고 그냥 광룡의 힘을 해방시키면 되니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되지만 만약 광룡의 힘을 해방하게 되면 그 즉시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사신(邪神)으로써 강림하게 되어 세계가 최소한 인간계는 10번 정도는 멸망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됨을 말하고 심수력을 포함한 일행들이 지키고 싶은 것은 인간세계에 있는지를 잘 생각하고 결정하라고 말하고 호월이 지닌 광룡의 힘을 나누어받겠다고 선언하자 다른 이들도 이에 동참한다. 이에 아유타는 공룡신군 호월에게 좋은 제자들을 두었다고 말하면서 심수력을 포함해 다른 일행들에게 각자 사방위를 점하여 기부좌를 취하라고 말한다. 일행들이 사방위에 기부좌를 튼 후, 아유타는 이제 연기가 흘러나올 테니 그 연기를 호흡하여 몸에 흡수하라고 말한다. 한참 동안 다른 일행들과 함께 광룡의 힘을 나누어받던 중 그런 방식으로는 결코 수습하지 못한다며 하은천이 난입하는 것을 보게 된다.

한참 동안 하은천과 대화를 하던 아유타가 하은천으로부터 다중우주를 건너는 무기를 제공받은 것으로 대화가 끝나고 하은천이 윤회포를 들고 오는 것을 보고는 아유타를 향해 정말로 믿을 수 있는 거냐며 우려를 표하자 아유타는 확실히 믿지는 않으나 오히려 이로 위해 심수력을 포함한 다른 일행들이 미륵을 만날 수 있게 되었으니 전화위복이 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심수력의 과거를 듣고 있던 백웅은 방금 전 심수력이 말한 인류최종무기, 레무리아, 윤회포 이게 뭔지는 아는거냐고 묻자 그저 한 글자도 빼놓지 않고 기억만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혹시 백웅은 알고 있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알고 있다고 답하고 분명 하은천이 전개한 윤회포에 맞은 후 뭔 일이 있었고 최후의 순간이 따로 있었던 것만은 확실한 것 같은데 그게 구체적으로 무엇이었는지는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 말은 광룡의 힘과 다른 세계로 날려간 후에도 생존해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분명광룡신군 호월과 함께 어딘가 한참 동안 떠돌았던 것 같은데 그게 무엇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더니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보자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고 울분이 차올라 홧김에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깨부수어버리는데 그로 인해 세계가 멸망했던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로 인해 백웅에게 미안한 일을 저질렀다며 재차 사과를 하자 백웅은 오히려 덕택에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되었으니 미안할 것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참으로 그릇이 넓다고 말하면서도 왠지모르겠으나 또 하나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게 되면 엄청나 일이 벌어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하면서 이제 백웅은 뭘 할 거냐고 묻자 백웅은 당연히 수련이라고 말하고 금강경의 수련도 정보도 얻었으나 실패로 끝났다고 할 수 있고 마지막에 보았을 때에는 수런할 방향을 영 갈피를 못 잡고 있었는데 이제 길이 보이는 거냐며 우려를 표하자 백웅은 심득(心得)을 얻게 됨에 따라 마음의 힘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이를 갈무리할 시간이 필요하게 되었으니 수련할 방향은 이미 정해졌다고 말한다. 백웅의 말을 들은 백웅은 왠지 모르겠는데 어느 때부터 즐기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80권 3화, 백웅으로부터 무위를 듣고 무언가를 깨달은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예전에 깨달았다고 생각했으나 몸에 때려 박아서 알았다고 착각했을 뿐 실상은 모르고 있었으며 그러니 진짜 의미를 다시 찾을 것이자 지금 백웅이 무얼 추구하려고 하는지 알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면서[398] 기억을 되찾음에 따라 새로운 무공이 생각났으니 그걸 다시 수련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사라진다.

30회차 삶 80권 4화 막바지, 메피스토펠리스로부터 '육천합일창에는 비례의 성질을 지녔다'라는 말을 들은 백웅이 심수력을 부르면서 메피스토펠리스와 얘기를 나누던 일에 대해 설명하자 육천합일창이라는 것은 사용자가 무슨 수를 써도 절대 감당할 수 없는 의미이고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399] 심수력으로부터 육천합일창의 비례값의 정확한 의미가 대해 들은 백웅은 그게 가능한 일이냐고 믿기 힘들어하자은 다시 한번 더 수요를 만들어보라고 말한다.

백웅이 신력으로 수요를 창조하자 잠시 감탄하더니 아무리 백웅이 진짜 수요에 해방까지 시킨다 해도 해방 상태의 수요로 육천합일창을 펼칠 수가 없으며[400] 설령 사대신기를 사용해도 똑같은 결과만이 나올 거라고 말한다. 심수력의 설명을 들은 백웅은 그런 무공이 다 있는 거냐고 믿기 힘들어하자 자신(심수력)도 모르겠으나 적어도 메피스토펠리스의 조언에 감사해야 할 거라고 말한다.[401]

30회차 삶 80권 5화, 옆에 있던 수보리로부터 해결방법을 듣자 백웅[402]이 육천합일창을 전개하자 수보리와 함께 급히 피신한다.

30회차 삶 80권 6화, 옆에서 수보리백웅이 하는 얘기를 듣던 중 무공에 문외한인 수보리와는 다르게 뭔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분명 백웅의 의념이 퍼지는 것을 느꼈으나 그 의념이 분화(分化)가 되지 않고 외부에서 보면 의념은 여전히 하나인 걸로 보였는데 왜 백웅은 여섯 개로 나뉘는 걸 전제로 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웅은 분명 자신(백웅)과 모수분신은 같은 의념의 세계를 공유했고 여섯 개의 다른 의념이 따로 초식을 발현하고 있었다고 말하자 자신(심수력)이 봤을 때에는 그냥 혼자서 초식을 지르고 있는 걸로 보였다고 말한다.

수보리가 지금 백웅 어마하게 어렵다는 것의 의미 그리고 왜 폭발하는 건지에 대해 설명하라고 요구하자 '지금 백웅은 일극에서 육직까지의 모든 기본초식을 한 점에 모은 최강의 찌르기를 구현하고자 하는데 일극에서 의념을 모으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형태가 생겨나고 그 형태에서 파생되는 모든 움직임은 무한대에 이르게 되나 방금 전 백웅이 한 말로 보아 일극에서 이전으로 가는 순간 무한대가 축소되어 단 하나의 정답이 남게 되며 그 정답이 이전에서 삼란으로 넘어갈 때 또 다른 정답이 요구되며 이러한 식으로 일극에서 시작되는 시점에서 육직까지 연속하여 정답을 찾아내야만 하는 극악의 어려움이 생겨난다'라는 의미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옆에 있는 백웅에게 자신(심수력)이 이해한 바가 맞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403]

백웅이 재차 정말로 의념이 분화되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면서[404] 말도 안되는 모순이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확실히 백웅이 말한 것처럼 모순이기는 하겠으나 엄연한 사실이라고 말한다.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육천합일창의 모순백웅의 손이 덜덜 떨리는 것을 보고는 보아하니 이미 백웅의 감각은 이미 직감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 지금 백웅은 육천합일창의 실체를 제대로 밝히려면 수천년이 걸려도 힘든 것을 이미 깨닫고 말았으며 300년은 커녕 3000년이 걸려도 육천합일창을 펼쳐낼 수가 없을 텐데 괜찮겠냐고 묻고 그러면서 어떠한 의미에서는 무림역사의 종점을 무공일 거라고 말한다. 백웅은 애써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자신(백웅)은 물러서지 않는다고 답하고 매섭게 그렇다 자칫 광인(狂人)이 될 수도 있는데 괜찮겠냐며 말하면서 왜 광인이 될 수도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405] 입으로 수천년을 말하는 것은 쉬울 것이나 의미 없는 언행으로 수천년을 기약한다 한들 본래 무공은 근성과 노력으로 도전하는 자에게 결코 자비롭지 않으며 지금 백웅이 어떻게든 익히려고 하는 그 육천합일창은 '끝'을 보려는 자를 위해 마련된 것이기에 노력상 같은 것은 마련되지 않을 거라고 지적하면서 단언컨데 만약 백웅이 오기 하나로 육천합일창에 도전하면 분명 미칠 것이며[406] 지금 백웅은 자기자신의 말에 도취되어 있으니 좀 더 생각을 하고 이대로 도전할 건지 말건지를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며 경고 겸 충고하고 백웅은 아무래도 극강의 무공을 눈앞에 두니 마음이 성급해진 것 같으며 이제 자신(백웅)은 어떻게 해서 이 깨달음을 얻게 된지 다시 시작해보고 싶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80권 7화 막바지, 가차없는 모수분신의 비난 섞인 팩폭을 보고는 딱히 틀린 말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한번쯤 모수분신을 익혀보고 싶었으나 방금 전의 일로 보건데 익히는 걸 포기했다고 말하자 백웅은 닥치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80권 8화, 4년 동안 창술 수련을 하고 있는 백웅을 찾아오면서 방금 전 재밌는 걸 발견했는데 같이 가달라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천마의 당에 도착한 후, 백웅이 이미 한번 와본 적이 있었던 반응을 보이자 설마 여기에 와본 적이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딱 한번 왔었다고 답한다. 그러자 심수력은 보아하니 별의별 걸 다 본 것 같다고 푸념을 놓으면서 그만 돌아가자고 말하나 백웅이 이왕 온 거 확인할 것이 있다고 말하자 백웅과 함께 천마의 당 내부로 들어가고 백웅이 저기 눈 앞에 보이는 저것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라고 밝히자 심수력은 설마 저것이 그 전설적인 신화의 괴물이었던 거냐며 놀라워한다.

30회차 삶 80권 9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정신체로부터 무언가를 받은 백웅이 기절하자 급히 백웅을 바깥으로 데리고 나오면서 백웅을 깨우고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폭주했냐고 묻자 폭주하지는 않았으나 계속 꿈틀거리고 있다고 말하면서 무언가를 발견했는지 잠시 묘한 시선으로 백웅을 바라보면서 왜 그런 눈으로 보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거울을 좀 보라고 말한다. 신력으로 거울을 창조한 백웅이 난데없이 이마에 뿔이 달린 것을 보고는 크게 비명을 지르자 너무 놀라지 말라고 말한다.[407]

30회차 삶 80권 10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정신체에 의해 갑자기 이마에 뿔이 생기자 백웅을 향해 그래도 삼황 복희의 외모를 한 채로 뿔이 달려있으니 다행이라고 말하는 한편[408] 이제 갑자기 생겨난 그 뿔의 정체에 대해 알아볼 거냐고 묻자 백웅은 우선은 청룡무관으로 가겠다고 말한다.[409] 그렇다면 그 뿔에 한번 신력을 넣어보는 것은 어떻겠냐고 제안하자[* [[치우(전생검신)|치우]가 만신(萬神)을 파괴하는 자인데 그런 존재가 준 뿔이면 신력에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지 궁금해서 그렇다.] 백웅은 일리 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이마에 난 뿔에 신력을 불어넣으나 뿔은 잠시 고동만 일으킬 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자 백웅은 이대로 죽겠다고 말하자 심수력은 '그건 또 무슨 소리야?'라는 반응을 보이나 이내 무슨 말인지 알았는지 어쩌면 그게 나을 수도 있겠다면서 먼저 청룡무관에 가서 기다리고 있겠다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메피스토펠리스와 얘기를 끝낸 백웅이 찾아오면서 방금 전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하자 옆에 있던 수보리와 마찬가지로 왜 그런 선택을 한 건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자 백웅은 자신(백웅)의 감을 믿는다고 말하면서 다시 창술수련에 임하려고 하자 옆에서 한 가지 제안[410]을 한다.

30회차 삶 80권 11화, 그 말은 이광에게 창술을 배우라는 소리냐고 묻자 심수력은 현재 이광의 경지는 백웅도 현격히 낮은 편이기는 하나 창술이라고 하는 면에 있어서는 백웅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에 이르러있고 창술을 주력으로 험난한 검진강호와 음모가 도사리는 황궁을 홀로 헤쳐나온 이견의 여지 없는 창술의 명인인데 이는 그 누구보다도 백웅이 잘 알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확실히 이광의 창술 실력은 인정하지만 이제 와서 창술에 있어서 스스로의 경지를 개척하는 노력을 중단하고 타인의 도움을 받아 나아가는 것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이광에게 의존하라는 것이 아닌 저주에서 깨워주는 김에 일석이조를 누려야 하는 의미라고 말한다.[411] 심수력의 설명을 들은 백웅은 그 말은 남은 수련기간 동안 이광이환웅을 강하게 만들라는 의미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한다.[412]

이에 백웅은 확실히 납득하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석화를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묻자 상업의 권능을 사용하면 된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이광이환웅과 목갑 내부에 석화되어 있는 모든 보물들을 해제하면 엄청난 양의 돈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해결법을 제시하면서[413] 시간이 아까우니 지금 당장 출발하자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께 용화수의 씨앗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414]

모목 상태로 다시 재생성된 용화수를 뽑아올리고 아무래도 전뇌자가 편의상 어느정도 장성한 상태로 만든 것 같다고 말하는 한편[415] 값어치를 생각하면 화요도 빼먹을 수가 없기는 하나 자신(심수력)이 아는 바가 맞다면 화요를 가져가면 화룡신검이 필요한데 지금처럼 화룡신검이 없는 현 상황에서 가져갈 방법이 없겠냐고 묻자 백웅사신지혼 염혼화를 전개해 화요를 뽑아든다.[416]

상업의 권능으로 화요의 가치[417]을 본 백웅은 생각 외로 헐값이라며 잠시 한탄하다가 옆에 있는 심수력에게 이를 말하자 심수력은 아마도 봉인해제가 안 되어서 헐값인 것 같다고 말한다.[418] 화요의 가치를 확인한 백웅이 이번에는 용화수의 가치를 확인하나 화요와는 다르게 일시불 가격이 표시되지 않을 뿐더러 난데없이 '판매시 외신 주시자가 불만을 품는다'라는 문구를 보고는 잠시 당황한다.

백웅으로부터 상업의 권능으로 확인한 용화수의 가치를 듣고 그 외신 주시자는 누구냐고 묻자 백웅은 외우주로 넘어갈 때 무한대의 혼돈 속에서 세계를 관조하는 존재라고 설명한다. 외신 주시자에 대한 것을 듣고 그 외신이 불만을 사는 게 두렵지 않는 것이며 다음에 외우주로 넘어갈 때 만약 백웅을 죽여버리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백웅은 잠시 침묵한다. 그러자 심수력은 가만 생각해 보니 예전에 용화수의 모묙을 끓여 먹어버렸으니 이미 자신(심수력)은 외신 주시자에게 저주받은 거나 마찬기지이니 망설이지 안혹 팔아버려고 상관이 없을 것 같다며 껄껄 웃으면서 말하자 백웅은 그냥 팔지 않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이대로 용화수를 파느냐 안 파느냐'가 아닌 '가격이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잠시 생각하다가 저번에 상업의 권능에는 상인계급이 따로 존재하지 않았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심수력은 뭔지 알겠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만약 시골의 하찮은 떠돌이 상인이 왕후장상이 다루는 보물이 주어졌다고 쳤을 때 과연 그 시골 떠돌이 상인이 보물을 제대로 팔 수가 있겠냐고 묻자 백웅은 그 말은 상인의 계급이 오르지 않으면 일정한 수준 이상의 보물은 판매할 수가 없는 거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419]

백웅이 용화수의 모목과 화요를 목갑 안에 넣은 후 이제 남은 칠요 중에 모을만한 것이 몇 개 남았냐고 묻자 백웅은 아마 월요와 수요, 금요 3개일 거라고 말하면서 '왜 목요와 일요는 안 되는 거냐'고 의문을 표하는 심수력에게 목요인 경우 십이율주 하은천이 갖고 다녀서 그 위치를 알 방도가 없고 일요인 경우 육요가 다 모였을 때 치룰 수가 있는 칠요의 시련을 다 통과해야 얻는 것이기에 얻을 수 없다고 말하자 이를 듣고 참으로 어마어마한 모험을 해왔다고 말하면서도 아무튼 3개라도 얻을 수 있따면 빨리 얻어야 한다고 하고 남은 칠요를 얻자 또 생각나는 보물은 뭐 없겠냐고 묻자 백웅은 생각는대로 보물들을 읊어대자[420] 이를 듣고 도대체 얼마나 많이 보물을 얻은 거냐며 황당하자 백웅은 확실히 좀 많이 얻은 거 같기는 하다고 말하면서 방금 전 백웅이 읊은 보물들을 전부 모으는 것으로 시작해 별의별 곳[421]에 있는 보물[422]에 있는 보물들마저 얻는다.[423] 세계 곳곳에 있는 보물들을 전부 모은 후, 이제 전부 다 한번에 마두를 모아 팔아버리면 얼마얼지 다 더해서 계산해보려고 하는 백웅을 제지하면서 중요한 것은 한번에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 것이니 우선 모든 잡다한 보물들을 먼저 팔아 칠요 4개의 봉인해제를 쓸 돈으로 만든 다음 해방 상태의 칠요 4개를 파는 게 가장 비쌀 거라고 조언한다.

30회차 삶 80권 12화, 4개의 칠요의 가격[424]을 확인한 백웅이 서로의 가격차가 거의 차이가 없다고 말하자 대충 하나당 500만 마두라 치고 4배를 하면 2천만 마두를 미리 마련하면 그만일 거라고 말한다. 상업의 권능으로 화룡신검이 완성불가능이라고 적힌 것을 본 백웅이 왜 이러는 건지 의아애하자 옆에서 화룡진인이 없어서 완성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하고[425] 어쩌면 신적 존재의 가호와 봉인을 전제로 하여 높은 가치가 매겨진 다른 보물들도 마찬가지일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이제까지 상업의 권능을 통해 책정한 보물들의 가격[426]을 확인하고 대충 가격이 어떻게 매겨지는지 알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면서[427]백웅의 잃어버린 팔만큼은 90억에 이르는 거냐고 의아애하자 옆에서 수보리가 왜 그런지를 알것 같다고 말하면서 이에 대해 설명한다.[428]

백웅이 상인등급이 8급인 하상으로 올라가고 보유한 마두가 1,590만에서 5,680만 마두까지 상승한 후,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해 눈치채지 못한 백웅과는 다르게 상인의 등급에 따라 물건의 매매가격이 달라짐을 눈치채자 수보리는 바로 그것이라고 말한다. 옆에서 수보리와 백웅의 얘기를 듣고 있던 중 왜 사황 창힐은 상업의 권능을 창조했음에도 1등급인 전신(錢神)까지 오르지 않고 4등급인 대상인(大商人)밖에 달성하지 않은 거냐고 의문을 제기하자 수보리는 안 올린 게 아니라 못 올린 것이라고 말하자[429] 이해한 반응을 보인다.[430]

30회차 삶 80권 14화, 이광이환웅이 본인의 재능을 각성한 후, 백웅에게 이광이환웅에게 사신지혼을 가르치는 것은 자신(심수력)이 맡겨달라고 말하자[431] 백웅은 이를 받아들이고 심수력 또한 사신지혼을 수련할 시간이 줄어들 텐데 괜찮겠냐고 묻자 별로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인다.[432]

심수력으로부터 상식을 초월하는 사신지혼의 수련요구치를 듣고 백웅은 설마 그렇게나 많은 시간이 필요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자 심수력은 그건 어디까지나 이곳 수련세계에서 수백년 동안 엄청난 집중력으로 수련을 했기에 시간이 빨리 흘러간다고 느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이 정도면 이미 백웅 도한 인간의 영역을 벗어난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면서 옆에 있는 이광이환웅을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30회차 삶 80권 17화, 아무리 해도 도저히 내공이 떨어지지 않는 것에 백웅이 곤란함을 느끼고 있던 중 백웅 앞에 다가오면서 혹시 강력한 적이라도 나타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아무리 사용해도 내공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백웅으로부터 그동안 있었던 상황을 들은 심수력은 설마 지금까지 본인(백웅)의 내공천령단에 비해 부족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거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고 당시 광룡신군 호월과 맞붙었을 때 광룡신군 호월 또한 천령단 소유자가 아니었음에도 백웅과 같은 수준의 공력을 지녔다고 말한다.[433]

그러면서 백웅의 몸을 잠시 진맥해도 되겠냐고 묻자 백웅은 이를 허락한다.[434] 잠시 백웅의 몸을 진맥하던 심수력은 역시 광룡신군 호월과 같은 경우라고 말하면서 잠시 의아하는 백웅에게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435] 심수력으로부터 자신(백웅)의 몸과 내공 상태에 대해 들은 백웅은 분명 자신(백웅)은 멀지 않은 과거에서 내공을 밑바닥까지 사용해서 탈력상태에 이른 적이 있었는데 그럼 이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묻자 그 때 백웅은 신보의 힘을 불어넣어거나 신급 존재와 격전을 벌이던 때라는 걸 생각해보면 의외로 답은 간단하고 말하면서[436] 그럼 자신(백웅)은 절대로 힘을 무(無)로 떨어뜨리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럴 거라고 말하고 방금 전 백웅은 기공 하나만으로도 반경 수백 리나 되는 범위를 파괴하는 힘을 발휘했던 것을 생각을 해보면 이제 더 이상 극도의 미세함을 요구하는 수련이 어불성설이나 다름이 없을 거라고 말하면서[437] 신력으로 방금 전 백웅이 파괴한 것을 되돌리라고 말하고 분명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닐 테넫 잘 생각하라고 말을 남기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30회차 삶 82권 9화 막바지, 백웅이 트리무르티로 새로운 창조한 수련세계[438]를 본 수보리가 앞으로 세계를 몇 번이고 칠흑처럼 반죽해 완성될 때까지 만들면 될 것이라고 말하자 그건 인간을 너무 벗어난 차원의 일이라고 말하면서 지금 백웅이 재창조한 세계만 해도 수련하는데 별다른 지장이 없으니 굳이 다시 만들 필요는 없으며 지금 백웅이 해야 할 일은 탁록으로 되돌아갈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우선은 백웅과 수보리 둘만 가라고 말한다.[439]

30회차 삶 84권 6화 막바지, 백웅이환웅에게 찾아가면서 오랜만에 만나다고 인사를 건네고[440] 이환웅으로부터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들었다고 말하면서 이환웅을 데려간 후에 일어났던일만 간략히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백웅으로부터 이환웅을 데리고 간 후에 일을 전부 듣고 '이제 마지막으로 주주에 동의할 사람으로 심수력만 남았으니 어서 서명하라'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정말로 자신(심수력)이 마지막 10인의 한 사람으로 참여해도 납득할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당연히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이광 또한 10인의 주주에 참석할 자격이 없지 않냐고 묻자 백웅은 왜 이광 애기를 꺼내는 것이냐고 묻자 동료 중에 동고동락한 햇수로 치면 자신(심수력) 보다는 이광이 훨씬 더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말하면서 보통 같으면 이를 받아들이겠지만 이광 또한 제안을 받을 자격이 된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84권 7화, 이광의 말[441]을 듣은 백웅이 정말이냐고 자신(심수력)을 바라보자 방금 전 이광이 한 말은 사실이라고 인증하고[442] 원래부터 이광은 천재였는데 수십년 동안 제대로 된 사신지혼을 전수받고 용맹정진한 것이 굉장한 일이라고 말한다.

금융에 대해 모름에도 그만한 편법[443]을 생각해 냈다는 것에 이환웅이 잠시 감탄하던 중 보아하니 지금 수련세계를 나가고 싶어하는 이광과는 다르게 궁극의 경지를 이루기 위해 이곳 수련세계를 빠져나갈 생각은 안 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그렇다고 말하면서 오랜 시간 동안 사신지혼을 연마하던 중 한 가지 환상의 영역을 알아내었다고 말한다.[444] 백웅에게 자신(심수력)이 구상하는 경지인 백련지혼에 대한 것을 설명한 더 이상 수련을 방해받고 싶지 않으니 자기(심수력) 대신 이광을 데리고 나가달라는 부탁하고 심수력의 무(武)를 향하는 태도를 본 백웅이광을 10인의 주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하자 백웅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한편 이광에게도 백련지혼의 기초를 가르쳤으니 궁금한 게 있으면 이광에게 물어보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이광은 어차피 그 이론상의 무학은 써먹지도 못하는데 자신(이광)에게 다 떠넘긴다고 말하자 그래도 10인의 주주가 되는 걸로 만족하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88권 14화, 백두산의 지히시설에 기부좌 수련을 하고 있던 중 백웅이 찾아오면서 여기에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자신(심수력)의 인생에서 가장 큰 오점이자 회한이니 그럴 수 박에 없다고 말하면서 수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그게 무슨 말이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일전에 했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심장을 먹으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면서 뭔지 짐작한 듯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품고 있는 무한대의 기운을 빨아들여야만 백련지혼(白蓮之魂)의 성취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445] 이후 백웅은 확실히 무한대의 기운이면 도움이 되기야 하겠지만 왜 백련지혼을 연마하는데 무한대의 기운을 필요로 하는 것이냐며 의문을 표하자 예전에 말했던 원융의 이치를 이루고 사신지혼이 이동하는 거대한 힘을 억누를 시간을 벌기 위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지닌 무한대의 힘을 빌려왔으며 그 결과 회전을 그릇으로 삼게 되고 사신지혼의 새로운 경지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고 말한다.[446]심수력이 백련지혼으로 흑웅의 일격을 버텨낸 것을 확인한 백웅은 혹시 자신(백웅)도 그 백련지혼이라는 것도 익힐 수 있겠냐고 묻자 눈앞에 보이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손을 갖다 대고 흡기한 후 사신지혼을 운용하면 그대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힘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이에 백웅은 심수력이 말한 대로 하려는 그 순간,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는 그동안 못 본 사이 이광사신지혼의 발전형태인 천화(天華)를 언급했는데 혹시 그걸(천화) 가르쳐준 것이냐고 묻자 이광 본인이 스스로 연마하고 터득한 것이자 백련지혼과는 엄연히 다른 거라고 말한다.[447] 심수력이 이광을 몇 번이나 잡아 죽였다는 말을 들은 백웅은 아무리 이곳 수련세계가 죽으면 다시 부활할 수 있는 곳이라고는 하나 그건 좀 심한 것 아니냐고 묻자 자신(심수력)은 이광을 동료로 생각한 적도 없으며 후배로서 존중하는 것도 한 두 번이라고 말한다.[448] 심수력의 말을 듣은 백웅은 아무래도 뭔가 씌인 것 같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88권 15화, 뭔가 씌인 것 같다는 백웅의 말에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묻자 백웅은 아까 전부터 보왔던 묵안(墨眼)으로부터 뭔가 심상하지 않은 기운이 느껴지는데 그것 또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에서 나오는 힘인 거냐고 묻자 지금 백웅이 보고 있는 묵안(墨眼)은 백련지혼을 익힌 후 감정이 격해질 때마다 발생하는 현상과 같은 것이라고 말하면서 혹시 마공(魔功) 같은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눈이 검어지는 이유는 알 수가 없으나 그 건방진 놈을 때려죽이는 걸로 마공이라는 소리를 들을 이유가 되냐고 묻자 백웅은 그건 아니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백웅은 이대로 백련지혼의 힘을 흡수할 수 없을 것 같으니 우선 백련지혼에 알려달라고 요구하자 안 될 것 없다면서 백웅과 내공대결을 벌인다. 한참 동안 백웅과 내공대결을 벌이고 백웅이 자신(심수력)이 전개한 장력을 버티는 것을 보고는 그래도 이광보다는 훨씬 고수라고 말하자[449] 백웅은 이 정도면 대륙을 박살낼만한 수준의 힘이니 당연한 것이라고 말하자 과연 전생자라고 감탄하더니 그렇다면 지금보다도 더 강하게 해보겠다면서 힘을 더욱 발산한다.[450] 너무나도 강력한 심수력의 힘에 백웅은 별 수 없이 심수력이 말했던 것처럼 신력을 사용해 이를 막아내고 백웅은 심수력이 쓰라고 해서 썻을 뿐이니 너무 자신(백웅)을 욕하지 말라고 말하자 백련지혼의 힘이 어디까지인지 알아보고 싶어서 일부러 그런 요청을 한 것이니 욕할 이유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하면서 지금부터는 전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한다. 한참 동안 전력을 다하는 심수력이 신력을 쓰고 있는 자신(백웅)과 거의 대등한 수준으로 힘을 겨루는 것도 모자라 일시적으로나마 힘에서 자신(백웅)을 넘어선 것을 본 백웅이 순간 당황하면서 8할 이상 끌어올리고 심수력도 힘을 더욱 올리자 그 순간 천재지변을 일으킬 만큼의 충격파가 일어나고 만다.

그렇게 백웅과 대련이 끝난 후, 역시 아무리 백련지혼을 사용한다 해도 백웅 수준의 신격에는 아직 중과부적인 것 같다고 말하자, 백웅은 잠깐이기는 하나 자신(백웅)의 힘의 한계치를 넘어서려고 했으나 도중에 심수력이 스스로 힘을 멈춘 것 같은데 왜 그런 것이냐고 묻자 백웅을 이기고 싶다는 호승심에 백련지혼의 한계까지 힘을 끌어내려고 했으나 순간 무언가에 먹혀 버릴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그랬다고 말하면서 이로써 한 가지 정도[451]는 알게 되었으며 백련지혼은 무한한 힘이며[452] 이대로 백련지혼을 익힐지 말지는 백웅이 결정하라고 말하고 심수력의 설명을 듣고 백웅은 이대로 백련지혼을 익힐까 말까 고민하던 중, 백웅과 심수력의 싸움을 관전하고 있던 흑웅이 확실히 백련지혼의 위력은 증명되었기는 했으나 정작 그 원리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이 없었으며 만약 단순히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에 손을 뻗어 그 힘을 빌려오는 게 전부이면 그건 무공이라기 보다는 사법(邪法)에 가깝지 않냐고 지적하자 백웅에게 백련지혼의 원리는 예전에 말했던 것처럼 사신지혼의 회전을 그릇으로 삼되 각각의 축이 회전하는 걸 강제로 무한의 힘으로 멈추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사신지혼윤회를 강제로 멈추고 회전을 그릇으로 만드는 것이 뭔가 이상한 것 같다고 말하자[453] 순수한 힘 하나로 수십 배는 더 강해지기에 사신지혼의 고유속성을 못 쓰는 것은 그렇게 신경 쓸 필요가 없는 문제이며 사신지혼이 근본적으로 사대신기의 힘을 빌리는 듯 백련지혼은 힘을 빌리는 대상을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으로 바군 것 뿐이라고 말한다.

백웅이 그래서 백련지혼은 어떠한 그릇인 거냐고 묻자 무(無)의 그릇이라고 말한다.[454] 그러자 백웅은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백련지혼은 자신(백웅)이 추구해야 할 길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면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심수력에게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힘에 의존해서는 치우를 넘어설 수 없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백웅의 대답을 듣고 혹시 백련교의 순수 무공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넘어설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백련지종이면 그 정도는 되어야 할 뿐이라고 답한다. 이후 백련지혼을 익히게 됨에 따라 하은천에게 맞은 이후에 잊고 있었던 기억을 되찾았고 왜 자신(심수력)이 탁록시대에 오게 되었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455]

30회차 삶 88권 16화, 심수력으로부터 알 수 없는 곳에서 누군가와 계약을 맺은 것을 듣고 백웅은 그 말은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자신(백웅)에게 접근한 것이냐고 묻자 그런 건 아니라고 말하고[456] 당시 하은천이 전개한 윤회포에 맞은 이후의 일에 대해 설명한다.[457] 심수력으로부터 인과율을 잇는 계약을 하자고 제안해온 누군가에 대해 들은 백웅은 그 자는 누구냐고 묻자 무언가를 덮어쓴 복장을 한 것 이외에는 아는 게 없다고 말하는 한편[458]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에 내포한 힘을 통해 기억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에 있는 허무의 힘과 윤회포에 맞은 이후에 날아갔던 공간과 무척 흡사했다는 것도 밝힌다.[459] 이후 백웅은 확실한 것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존재와 인과율을 잇는 계약을 했고 심수력 본인 스스로도 적의 간자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거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이런 얘기를 하게 되면 자신(백웅)은 더 이상 심수력을 신뢰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데 왜 이야기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어찌됬든 백웅은 자신(심수력)을 도와준 은인기에 이러한 식으로라도 백웅에게 정보를 건네는 것으로써 그 은혜를 갚고자 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어쩌면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존재가 기만하고자 했다면 지금처럼 기억을 떠올릴 수는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다.[460] 그러면서 정말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에서 힘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무공경지가 신역에 들만큼 깊어지다보니 힘이 너무 강력하면 오히려 깊은 조예에 도달하는 것에 큰 방해가 됨을 깨달았기에 받아들일 생각은 없다고 말한다.

그 순간, 백웅은 방금 전 자신(백웅)이 이광과 비슷한 말을 했음을 깨닫고는 분명 이광이 천화를 깨달은 후 심수력을 죽이지 못했다고 들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그저 꼼수를 썻을 뿐이라고 말하면서[461] 보아하니 천화가 어떠한 기술인지 깨달은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이광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30회차 삶 89권 16화, 천암비서가 제안한 업보의 거래[462], 옆에 있던 이강룡의 조언을 듣고 이번 생(30회차 삶)을 끝내기로 마음먹은 백웅이광을 문답무용으로 신력으로 봉인하자 옆에서 과연 대단한 힘이라고 말하면서[463] 자신(심수력)은 순순히 백웅에게 협력할 생각이니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분명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그토록 거대한 힘을 빌려줄 거라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하자 확실히 그럴 것이나 설령 이 힘의 끝이 파멸이라고 해도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내면 그거대로 의미가 있다고 말하면서 걱정 말고 자신(심수력)의 도구로 이용하라고 말하는 한편 어차피 백웅이 준 목숨인데 백웅에게 어떠한 결말을 바라든지간에 백련지종의 뜻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하면서 순순히 백웅에게 봉인된다.
  • 천룡수사 유건
수신류 초대종사이자 삼천존자중 일인이다.

  • 황하신룡
30회차 삶 79권 20화, 광룡신군 호월과 심수력을 포함한 다른 동료들과 동행하던 중 무엇 때문에 이런 변방 땅에 와야 하는 거냐며 광룡시눈 호월에게 투덜거리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황하신룡의 투덜거림에 광룡신군 호월은 우리가 있는 이곳의 주인은 결코 오랑캐라 부를 수 없는 어쩌면 가장 오래되고도 강력한 인간일 수가 있기에 자신(호월)이 찾아올 이유는 충분하다고 대답하면서 '동북무림의 주인이면 기껏해야 가우리의 왕인데 그리 과하게 평가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는 황하신룡에게 애초에 가우리의 왕 아니 어쩌면 중원의 황제조차도 꼭두각시로 부리고도 남는 배후의 세계에서 최후의 순간을 대비하는 존재이며 지금 우리는 범의 아가리에 들어와 있으니 긴장하라고 말한다.

신녀 아유타가 작은 굴레를 조작해 다른 일행들과 부활한 후, 되살아난 것이냐고 묻는 심수력에게 뭔 소리냐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464]

  • 도성 강유찬
30회차 삶 79권 20화에서 심수력의 과거회상에서 첫 등장한 인물로 한때 환도법으로써는 가히 무림제일인이었다고 한다.

30회차 삶 80권 1화, 심수력이 도착한 후 일행 전원이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하던 중 무슨 심장의 고동소리 같은 게 들리지 않냐고 묻자 다른 3명은 잠시 집중함으로써 희미하기는 하나 진동이 울림을 파악한다.[465]

다른 일행들과 함께 지하공동에 도착한 후, 황우가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보고는 그 쪽은 누구냐고 묻자 황우는 자신(황우)를 이곳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연구하는 치우연구소의 소장인 황우라고 소개한다.

  • 마령천녀 임소영
30회차 삶 79권 20화, 백두산의 산신령이 광룡신군의 호월의 요구[466]을 받아들인 백두산의 산신령에게 가호를 받자 마력에 저항하는 가호를 내려준 것 같다고 중얼거린다.

다른 일행들과 함께 근처에 있던 마도사축을 달려가던 중 모습을 드러낸 안드로이드를 물리치자 옆에 있던 강유찬은 설마하니 도강을 튕겨내는 철강시가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자 마교에 있을 당시의 강시수법보다 훨씬 지독하다고 말한다. 광룡신군 호월이 '방금 건 우리가 상대한 것은 강시가 아니라 미래인간이 과학의 힘으로 만들어낸 외계이족과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낸 신병기이니 이 시대의 강시와는 비교도 할 수가 없다'라는 말을 듣고는 그게 뭔 말이냐는 반응을 보이자 그냥 잊어버리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80권 1화, 심수력이 도착하면서 왜 전진하지 않는 거냐고 묻자 목표물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다보니 같이 머리를 맞대고 출발하려고 했다고 해명하자 납득한 반응을 보인다. 지하에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의 고동소리를 감지한 다른 일행들과 함께 지하로 향하던 중 눈앞에 나타난 문을 보고는 아무래도 이건 사람을 태우고 아래로 내려가는 기계장치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혹시 함정이 아니냐는 다른 일행의 말에 만약 진짜 함정이면 이러한 식으로 잘 보이지 않는 구석에 숨겨두지 않는다고 말한다.[467]

지하에서 모습을 드러낸 황우의 이름을 듣고는 설마 달마대사의 제자 중 한명인 그 황우인 거냐고 묻자 황우는 설마 광룡신군 호월이 자신(황우)의 얘기를 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놀라더니 애초에 임소영이면 충분히 그럴만도 하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심수력, 강유찬, 황하신룡의 합공에 황우를 쓰러뜨리는 것을 보고는 아직 죽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혹시 말로만 듣던 부활의 술법인 거냐고 묻는 일행에게 그건 아니라고 말한다.[468] 옆에 있던 심수력이 설령 그렇다 해도 지금 상황에서는 다시 나타나면 죽이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하자 납득한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다른 일행들에게 내화의 주법이 걸린 부적을 붙이면서 용암지대를 건너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파괴하는데 실패하자 황우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설마 하니 절대지경이 이렇게 대단할 줄은 몰랐으며[469] 나중에 하은천에게 한 소리 들을지 모르겠다고 하자 다시 공격하면 보호막을 깰 수 있을 것처럼 말하지만 이미 대비를 해놓은 것이 아니냐고 말하자 황우는 과연 머리가 좋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자신(황우)이 있는 한 그 누구도 저기 눈앞에 보이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은 건드릴 수 없으며 아무도 없는 상태라면 모르겠겠으나 자신(황우)이 양자호호막을 발동하면 옛 지배자라고 해도 심장을 깰 수가 없다고 말하자 임소영은 저기 눈앞에 있는 심장은 무엇이고 뭘 꾸미고 있는 거냐며 추궁하자 황우는 이미 말했다는 반응을 보이자 임소영은 뭔지 짐작한 반응하고 황우의 공격에 황하신룡과 강유찬이 사라진 것을 보고는 갑자기 옆에 있던 심수력을 찌르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심수력이라도 살아야 한다며 전혼탈겁을 전개해[470] 심수력을 지상으로 되돌려보낸다.
임소영이 자신(임소영)의 목숨을 대가로 전개한 전혼탈겁을 통해 지상에 귀환한 심수력이 방금 전 있었던 일을 고한 것을 들은 호월은 다른 시대에 태어났다면 배교출신으로써 무림지존이 될 천재였다고 한다.


2.2. 사대무류[편집]



2.2.1. 뇌신류[편집]


주인공 백웅이 처음으로 익히게 된 사대무류 중 하나. 숙청 당하기 전에는 최강의 무류로 불리우며 (꿍꿍이가 있긴 해도) 백련교주마저도 호법사자인 이청운을 스승으로 불릴 정도로 강력하기 그지 없는 무공을 자랑했다. 그러나 교주가 뇌신류가 끝끝내 자신의 뜻을 따르지 않게되자 숙청을 실시했고 많은 수의 고수들과 일원들이 죽거나 노예가 되었을것이라 추정된다. 살아남은 고수들은 완전한 무공을 익히지 못한 이광과 그의 동기들, 벽력삼존과 독고성 정도로 그나마 의욕이 있는것은 이광뿐이었고 진소청이 아니라면 결국 백련교주와 다른 무류들에게 복수한다는 꿈도 이루지 못하고 현실에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다만 전생검신의 등장인물들이 그렇듯이 피해자라고 해서 마냥 좋게 보기 힘든 구석이 있으며 사대무류답게 가장 패도적이고 오만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471] 일례로 교주의 허락을 받아 중원에 뇌신류를 세우게 되자 이에 항의하고 피해자라 주장하는 기존 세력들의 첨병들, 민간인들을 학살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뇌신류의 사상과 백련교에 대한 복수에 공감하던 백웅도 점차 뇌신류뿐만이 아니라 다른 무류와도 손을 잡는 모습을 보여준다.








  • 범균
이광의 동기로 당시 이광, 정윤보와 함께 한때 뇌신류에서 촉망받던 후기지수 3인방 중 1명. 무공은 이광보다 떨어지는 편이지만 강북에서 세 손가락에 꼽히는 창술의 절정고수로 마창이라고 불리고 있다. 은거하고 복수를 꿈꾸는 여타 뇌신류들과 달리 오래전 강호에서 명성을 떨치며 살았고 이후 귀룡방을 물주 삼아 안빈낙도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 정윤보
녹월과 더불어 생존이 확인된 귀혼 일파의 일원이다. 이광의 동기로 이광, 범균과 함께 한때 뇌신류에서 촉망받던 후기지수 3인방 중 1명. 권신(權臣) 엄숭의 호위무사로 있으며, 뇌신류 귀혼 일파의 일원이자 회전권의 달인이다. 황실 청룡의 자리에 올라간 이광과 달리 엄숭의 정치적인 영향력을 이용하여 암중에서 뇌신류의 신상 정보를 보호하고 지원해주었다. 오래전 결혼을 하고 현재는 증손자까지 생겼기에 백련교에 대한 복수심은 거의 전무한 상태다. 뇌신류 권법으로는 이광을 능가하며, 전체적인 실력은 이광과 호각이다.

  • 옥뢰추혼 수춘
22회차 삶 28권 4화, 천신경으로 불려온 칠권성존 무악의 추천을 받은 백웅이 부르는 것으로써 첫 등장한 캐릭터로 무악의 설명으로는 추적술에 있어서는 강호일절이자 수춘이 활동하던 당시에는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아래에도 설명하고 있지만 백웅처럼 뇌신류 출신으로 뇌신류 호법사자의 직계제자였다.

천신경으로 불려오자 무엇 때문에 자신(수춘)을 부른 것이냐고 묻자 장령곡주 제갈사를 찾기 위해 불렀다고 말하고 제갈사를 찾을 때까지 몸을 맡기겠냐고 묻자 백웅은 완전히 넘기는 것은 좀 그렇고 적당히 찾을 단서만 찾아주어도 된다고 말한다. 백웅의 몸에 강신한 후, 제갈사를 추적하기 위해서는 체취나 혈액은 물론 소지품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백웅제갈사의 장검을 건넨다. 백웅으로부터 제갈사의 장검을 받고 성명절기 옥뢰추혼[472]으로 제갈사의 위치를 탐지하고 뇌영보 천주살(雷影步 天柱殺)을 전개해 제갈사가 있는 곳으로 향하기 시작한다.

백웅이 방금 전 자신(수춘)이 전개한 절기가 무엇인지 알아본 반응을 보이자 혹시 사대무류 출신인 것이냐고 묻자 백웅뇌신류라고 답하면서 뭐가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당시의 사대무류 소속의 고수들은 지속적으로 중원무림의 정세를 파악하기 위해 염탐하러 나왔고 자신(옥뢰추혼 수춘) 또한 당시의 뇌신류 호법사자의 명에 따라 중원에서 은밀히 활동하던 10대 밀정 중 하나였다고 말한다. 수춘의 설명을 듣고 있던 백웅은 천신경으로 불려오는 영혼은 생전에 거대한 명성을 지니고 있거나 영격이 높은 자를 따로 구분하는 것을 보면 아무리 보아도 전자(거대한 명성을 지닌 경우) 같다고 말하자 자신(옥뢰추혼 수춘)이 중원에서 결혼하고 애 낡고 늙어죽을 때까지 자신(옥뢰추혼 수춘)의 정체는 들키지 않았으며 정보수집 이외에는 닥히 할 일이 없다보니 평안했을 뿐이었다고 말한다.[473]

그러자 백웅은 이제까지 옥뢰추혼이라고 하는 절기는 보지를 못했는데 어떻게 배운 것이냐고 묻자 뇌신류 귀혼일파(鬼魂一派)의 일대제자였다고 답하면서 딱 보아도 무공 수준이 엄청난 것 같은데 도대체 뇌신류에서의 위치가 어떻게 되는 거며 혹시 뇌신류 내부의 계파를 하나도 모르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저 궁금해서 물어보았다고 말한다. 이에 추혼은 이대로 제갈사를 추적할지 아니면 귀혼일파의 무공에 대한 것을 들을지 둘 중 하나를 택하라고 말하자 백웅은 별 수 없이 그냥 하던 대로 제갈사를 찾아달라고 부탁하고 제갈사의 행적을 추적하던 중 19회차 삶 때 갔었던 노예시장으로 향하는 차원문이 있는 곳에 도착할 무렵 기사가 끊어졌다고 말하면서 혹시 짐작가는 것이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추혼)의 능력으로는 여기까지라고 말하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 초무린
뇌신류 초대 종사로 북방민족 출신. 사대무류를 만든 달마의 둘째 제자 호월이 재능만 보고 제자로 거두었으며 별호는 팔황뇌신이다. 진소청이나 신투지존 못지 않은 엄청난 초천재로 23살도 되기 전에 절대지경에 도달했다. 진소청은 백웅의 도움이 없다면 50년의 시간을 거친 다음에야 백련교주 이상의 절대지경의 고수로 성장하고, 신투지존 역시 여동빈이 살아있던 당시에는 절대지경을 바라보고 있는 초절정고수이지 절대지경의 고수가 아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괴물 같은 초천재. 다만 일개 무림지존으로 살아가던 중 따분함을 느껴 천계의 투선으로 등선했다.

성진의 회상에서 등장한 것을 끝으로 한참 동안 등장도 언급도 되지 않다가 28회차 삶 54권 17화 막바지, 백웅구궁파천뢰 삼벽 팔황경천 무환천령백팔식을 시전할때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 팔황경천 무환천랑백팔식을 전개하는 것으로서 드디어 등장한다. 한참 동안 백웅과 격돌하던 중, 절대지경 팔황천마를 전개해 삼보절기와 멸혼보를 통해 회피하는 백웅에게 타격을 입힌다.

분명 멸혼보와 삼보절기를 통해 피했는데도 타격을 입는 것에 백웅이 당황하는 사이, 자신(초무린)을 인과율에 따라 백웅을 시험하기 위해 찾아온 투선 초무린이라고 밝히고 다시 한번 더 팔황천마를 전개한다.

28회차 삶 55권 1화, 백웅이 진무칠절경 좌음우양 명곡으로 자신(초무린)의 공격을 튕겨내는 것을 보자, 확실히 뛰어난 방어절기이기는 하나, 엄밀히 말해 우리 뇌신류의 무공이라면서 공격을 막아낸 백웅의 팔뚝을 꿰뚫어버린다. 그러자 백웅은 내공으로 상처난 팔뚝을 지혈하면서 갑자기 왜 자신(백웅)을 공격하는 것이냐고 묻자 인과율에 따라 백웅을 시험하고자 왔을 뿐이라고 답하는 한편, 자신(초무린)은 그저 현허궁주 망량이 시킨 대로 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474] 이 시험을 통과하면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그 말은 여기서 당신(초무린)을 쓰러뜨린다면 된다는 것인데, 혹시 시간제한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 제한시간 같은 것은 없으나, 현재 자신(초무린)은 천제단을 통해 천계로부터 무한의 기를 끌어오고 있으니 이대로 시간을 끌면 백웅에게 좋을 건 없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자신(백웅) 또한 절대지경인데, 그걸 일일이 말해줄 만큼 자신이 있는 것이냐고 말하자 서서히 채찍을 들면서 자신(초무린)이 절대지경을 두려워할 이유 같은 것은 없다며 팔황천마와 무환천랑백팔식 초견살 벽력하를 전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백웅을 몰아붙히기 시작한다.[475]

수요의 조언[476]백웅이 무량단을 전개하는 것을 멈추자 보기보다 냉정하다고 말하고 백웅은 그러는 초무린이야말로 종사의 명성이 아깝다고 할만큼 음험하다고 말하자 한 마디도 안 지다니 과연 우리 뇌신류의 후대답다며 무척 마음에 들어하는 한편, 이제까지 자신(초무린)의 팔황천마를 정면으로 뚫어버린 이는 생전을 기준으로 한다면 스승인 광룡신군 호월이었고, 천계에 올라간 이후에는 몇 명 밖에 없었는데, 과연 너(백웅)는 그만한 수준에 이르러있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만약 검선 여동빈장삼봉을 말하는 것이면 자신(백웅)은 아직까지는 그들(장산봉과 여동빈) 수준까지는 안된다고 말하는 한편, '그렇다면 여기서 죽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초무린을 향해 반대로 여기서 초무린의 팔황천마를 뚫으면 검선 여동빈장삼봉에게 손이 닿는다는 것을 뜻하는 것일 거라고 외치자 그럼 어디 한번 해보라며 다시 한번 더 백웅을 공격하지만 자신(초무린)의 무공특성을 완전히 파악한 백웅에 의해 막히고 만다.[477]

그 후, 백웅수요가 일러준 방법대로 자신(초무린)을 쓰러뜨리면서 자신(백웅)이 승리한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어차피 인간은 신격에게 상대도 안 될 터인데, 현허궁주인 망량과 너(백웅)은 왜 그렇게 열심히 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건 자신(백웅)이 알아서 할 뿐이라고 말하고 소환된 이유가 무엇인지 말하라고 요구하자 백웅의 요구대로 자신(초무린)이 소환된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478]

28회차 삶 55권 2화, 초무린으로부터 검선 여동빈의 수색을 위해 파견나왔다는 말을 들은 백웅이 이유야 그렇다 쳐도, 구궁파천뢰인과율이 엮이게 된 것은 최근이 일아 아니라 꽤 예전의 일이니 상황이 앞뒤가 맞지 않다고 말하자 정확히 말하자면 일종의 명분과도 같은 것이라고 답한다.[479]

그러자 백웅은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하는 한편, 그렇게까지 검선 여동빈의 행적을 탐색하는 게 중요한 것이냐고 묻자 자세한 것은 자신(초무린)은 알지 못하나, 적어도 현허궁주 망량은 검선 여동빈을 찾아내어야만 종말을 물리칠 단서가 있을지 모른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현허궁주 망량백웅에게 이걸 갖다주라고 했다면서 곤륜12대선 운중자의 보패 통천신화주를 백웅에게 건네주면서, 앞으로 현허궁주 망량은 1달에 1번씩 천제단을 통해 천계의 보패를 하사할 예정에 있다는 것도 밝힌다.[480] 이후 자신(초무린)은 지상에 오래 머물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전용보패인 뇌성편을 백웅 앞에 내밀면서 백웅에게 전용보패인 뇌성편을 고쳐달라는 부탁을 한다.[481] 현재 초무린이 과거 때와 비교해도 너무 다르다는 것을 파악한 백웅이 아무리 보아도 지금의 초무린은 무인의 기백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할만큼 의욕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하자 오지랖만 심하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확실히 그렇기는 하나, 자신(백웅)이 아는 바가 맞다면 과거에는 팔황뇌신이라는 이름으로 초대 뇌신류를 전설로 이끌었던 인물이었을 턴데, 지금 보이는 모습은 예상했던 것과는 너무 딴판인 모습을 보여서 그렇다고 말하자 타인이 마음대로 자신(초무린)을 평가하는 것보다 불쾌한 일은 없다고 말하면서, 싫으면 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만약 검선 여동빈을 찾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면 자신(백웅) 또한 검선 여동빈을 탐색과 보패수리 또한 협력해주겠다고 말하지만 그 대신 인간계에 머무는 동안 우리들에게 구궁파천뢰를 포함한 초무린의 무공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어야 한다고 말하자 어차피 현허궁주 망량의 의도가 그런 것이었으니 그렇게 하겠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추가로 '사대무류의 초대종사였던 광룡신군 호월에 대한 것'도 알려달라고 재차 부탁하는 한편, 방금 전 대련에서 자신(백웅)과 위치를 바꾸었던 그 초식은 틀림없이 광룡신군 호월의 무공이 아니었던 것이냐고 묻자 우선 자신(초무린)의 일부터 도우라고 말한다.[482] 이에 백웅은 왜 그렇게 보냐는 초무린에게 분명 임무를 하러 온 것이고, 조력하는 것 또한 자신(백웅)의 의지일 터인데 그런 식으로 말해도 되는 것이냐고 묻자 자신(초무린)이 임무를 수행하지 않는다 해도, 현허궁주 망량이 다른 놈을 파견할 것이고 구천현녀에게 징계를 먹기야 하겠으나 알 바 아니라고 말하고 이에 백웅은 돌려보낸다면 정말로 돌아갈 것을 파악하고 이대로 움직이지 말하면서 초무린과 함께 동행한다.

28회차 삶 55권 3화, 검선 여동빈의 의지[483]를 듣자 그 말대로 이대로 천계를 등질 셈인 거냐고 묻자, 검선 여동빈은 마음대로 생각하라고 말하고 '평소에 자신(초무린)이 매사에 그렇게까지 의욕적이지 않는 것 정도는 알고 있지 않냐'고 묻는 초무린에게 자신(여동빈)의 뜻은 꺽이지 않는다고 답하고 백웅에게 자신(초무린)은 이대로 임무를 포기하겠다면서 천계로 되돌아가려고 한다.

그러자 백웅은 황급히 천계로 되돌아가려고 하는 초무린을 제지하면서 왜 갑자기 임무를 포기하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자 자신(초무린)의 실력으로는 이대로 검선 여동빈을 천계로 연행할 수가 없는 것도 있지만[484], 무엇보다도 여동빈 본인이 한 말에도 일리가 있어서 그렇다고 말하고 만약 방금 전 전개한 의념천주를 이용한 견제를 해제하지 않는다면 한번 더 싸우자는 것으로 받아들이겠다고 경고하고 '자신(백웅)에게 졌지 않았냐'고 말하는 백웅에게 분명 자신(초무린)은 경고했으며 만약 자신(초무린)이 작정하고 죽이려고 든다면 백웅은 그날로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에 백웅은 지금 초무린이 보이는 태도와 위협이 진심이라는 것을 파악하고 '종말을 막을 수가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다른 이들은 자기 목숨을 걸고 실날같은 희망을 찾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 명색히 한때 인간세계의 흥망성쇠를 다 경험해본 무림지존이라는 자가 이런 태도를 보이더니 실로 이기적이기 짝이 없다'라고 비난하면서 애초에 성격이 그 모양이니 무신(武神)을 만날 수가 없었던 것이라며 그만 초무린의 역린을 건드려버린다.[485] 방금 전 자신(초무린)을 비난한 백웅조차 '이거 아무래도 잘못 건드린 것 같다'라고 생각될 만큼의 살기와 분노를 드러내더니 그렇다면 네 놈이야말로 무신(武神)을 만나기라도 한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지금 자신((백웅)이 건드리면 안될 것을 건드렸음을 실감하고는 아직 무신을 만나지 못했다고 말하자 그런 주제에 감히 무신을 논할 셈인 거냐고 말하자 백웅은 방금 전 초무린의 역린을 건드린 것에 사과하는 한편, 지금 초무린이 보이는 태도가 뇌신류의 종사에 걸맞지 않다보니, 후대의 종사로써 답답한 마음에 정언을 했을 뿐이라고 해명하자 지금의 자신(초무린)은 엄밀히 말해 투선(鬪仙)인데, 굳이 자신(초무린)이 뇌신류 종사로써의 격을 있어하는 것이냐고 따지자, 백웅은 지금 초무린이 보이는 태도의 문제점[486]을 지적하면서,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토록 허무로 빠트리는 것이며, 혹시 방금 전 자신(백웅)이 언급했던 것[487]이냐고 추궁하자 대답하기 싫으니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다며 천계로 되돌아가려고 하지만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여동빈이 지금까지 초무린이 무신을 만나지 못했던 것은 초무린 스스로가 무신을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하자 순간 멈칫하면서 다시 한번 더 말하라반응을 보이자, 여동빈은 방금 전 초무린 부터가 무신을 만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말했다고 말하고 지난날 천계무련에서 여동빈에게 패배한 후, 무릎을 꿇으면서까지 제발 무신에게 도달할 단서를 달라고 사정했음에도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아 자신(초무린)을 비참하게 만들어놓고 이제 와서 그런 말을 할 셈이냐며 분노를 드러낸다.

이에 여동빈은 예나 지금이나 겉은 몰라도 속으로는 여전히 무신을 만날 생각을 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현재의 상태에서 무신을 만날 수가 있는 길을 알려줘봤자 도리어 갈증과 고통만 더욱 깊어질 뿐,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지적한다. 그러자 '예나 지금이나 모든 걸 아는 것 마냥 지껄이고 있고, 기껏 사황 창힐의 졸개 하나 쓰러뜨리는 것은 세계의 이면을 다 알고 있다 자신할 셈이더냐'라고 광소를 터트리더니, 곧바로 어차피 종말이 멀지 않았으니 이왕 이렇게 된 거 이대로 무신의 곁으로 보내주겠다면서 다짜고짜 여동빈을 향해 팔황천마 극성 마마대겁륜을 전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여동빈과 싸우기 시작한다.

그렇게 한참 동안 여동빈과 싸우던 중, 천계무련에서 대련을 할 때에도[488] 이랬으며 천계무련 때와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하더니, '지난 500년 동안 신역절기를 수행하여 차원이 다른 역량이 있음을 알고 있는데, 그럼에도 무신의 제약이라는 핑계로 전력을 다하지 않다니, 그렇게나 사람을 놀리는 것이 재밌고, 그 정도로 자신(초무린)이 우스워 보였던 것이냐'며 열등감을 드러내자, 여동빈은 자신(여동빈)은 언제나 늘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자 일축하면서 만약 신역절기를 꺼내지 않는다면 이대로 없애버리겠다고 말하지만 별다른 말이 없고 이대로 죽으라며 그대로 여동빈을 공격하나 여동빈이 전개한 무형검에 의해 패배한다. 이번에도 검선 여동빈과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방금 전 전개한 그 무한에 이르는 검로로 신격을 벨 생각인 것이냐고 여동빈에게 물으나, 여동빈은 대답하지 않고 하기사 방금 전 전개한 그 검로는 신역절기가 아닌 그저 500년 수행에서 파생된 힘에 지나지 않을 거라며 자조하자, 여동빈은 본래 종말은 그 무엇으로도 장담할 수 없는 혼돈인데 너무 일찍 포기했다고 지적하자 확실히 자신(초무린)은 무림 이외의 세계는 필요치 않았고 신격과도 싸우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면서[489] 지난 수천년 동안 자신(초무린)을 갉아먹고 있던 체념과 좌절에서 벗어나고 싶으니 이대로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여동빈은 검을 거두면서 이대로 죽기보다는 차라리 끝까지 발버둥치라고 말하자 잔인한 놈이라고 여동빈을 까더니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백웅을 향해 임무를 포기하지 않겠으나, 어떻게 해서 여동빈을 천계로 송환시킬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난처한다. 백웅여동빈과 대화를 나누고 있던 중, 갑자기 설마 이대로 뇌신기 인드라가 봉인에서 풀려나는 것이냐며 어딘가 공포에 질린 듯이 중얼거린다.

28회차 삶 55권 4화, 난데없이 초무린으로부터 인드라라는 말을 들은 백웅이 그게 뭐냐고 묻자 명색히 사대신기의 소유자이면서도 그런 것도 모르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말한 뇌전의 신기는 바즈라라고 부른다고 답한다. 생각 이상으로 사대신기의 봉인이 안전한 탓에 본질을 드러내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하면서, '보아하니 사대신기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 것 같은데, 숨기지 말고 자신(백웅)에게 말해달라'고 요구하는 백웅에게 외인이 있는 상탱테서는 결코 말해줄 수가 없는 비밀이라고 말한다.

비등으로 백웅과 함께 서장의 고원으로 온 후, 백웅이 듣는 사람이 없을 터이니 한번 말해보라고 말하자 정말로 사대신기의 본질에 접촉한 적이 없는 거냐며 묻자, 백웅은 혹시 고대신을 말하더니, 외우주에서 귀환한 후부터 사대신기는 줄곧 이 상태였기에 본질과 접촉한 적은 없다고 말하고 혹시 목소리를 들은 적은 없냐고 묻자, 500여년 전 풍신기 바유가 말을 건 적이 있다고 답하자 스승이신 광룡신군 호월께서는 언제나 늘 그 현상을 경계했으며, 결국에는 크나큰 대가를 치르고 나서야 사대신기의 의식을 봉인시켰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이전에 자신(백웅)은 음신지력을 사용해 화요와 수요에 깃든 정령을 각성시키고 했었는데 사대신기에 음신지력을 불어넣는다면 그 안에 잠들어있던 고대신이 각성할 수도 있는 것이냐고 묻자 그런 건 전문가에 물으라고 말하는 한편, 한때 사대신기에 깃든 4명의 고대신들은 하나하나가 터무니없을 정도로 강력한 탓에 자신(초무린), 광룡신곤 호월, 그리고 아유타를 죽이기 직전까지 몰고 간 적이 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그 말은 고대신이 공격한 적이라도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아주 오래 전의 일이었다면서 기억나는대로 그 때의 일에 대해 설명해주겠다고 말한다.

7세였을 당시, 광룡신군 호월이 모든 걸 잃고 죽을 위기에 처한 초무린을 구해주면서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자[490] 자신(초무린)의 이름을 호월에게 밝힌다. 그러자 호월은 방금 전 초무린이 밝힌 초원의 이름은 중원에서 쓰기 힘들 것 같아보이니, 자신(호월)이 이름을 지어주겠다면서, 초무린이라는 이름은 어떻겠냐고 묻자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초무린)을 구해준 것도 모자라 이름까지 지어준 호월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호월과 함께 백련교로 따라간다.

그렇게 호월과 함께 백련교로 향한지 9년 후, 스승이자 양부모인 광룡신군 호월이 초무린의 뛰어난 재능[491]을 두고 생각 이상으로 뇌신류의 창설이 빨라질 것 같다며 무척 기뻐하자 자신(초무린)은 뇌신류에 그칠 생각이 없다고 말하자 확실히 초무린이면 자신(호월)의 뒤를 이어 백련교주가 될 것은 분명하겠으나 본인의 한계로 인해 무림지존에서만 그칠 뿐, 그 이상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생전 처음으로 호월로부터 '무림지존만 가능할 뿐, 그 이상은 될 수가 없다'는 말을 들은 것에 크게 충격받고 도대체 그 이상은 무엇이고 설마하니 무림지존보다도 더 강한 존재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호월은 그 예시로 대라신선을 언급한다.[492] 분명 호월이면 그들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고 말하자, 광룡신군 호월은 확실히 초무린의 말이 맞을 것이나[493], 대라신선을 초월하고 태초의 어둠을 다스리는 어둠의 절대자이자 신격인 옛 지배자만큼은 아무리 자신(호월)이라고 해도 도저히 가망이 없으며, 특히 삼황오제 정도만 되면 그렇다고 말하면서, '도대체 옛 지배자라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초무린에게 그건 너(초무린)의 업이 아니니 알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호월은 자신(호월)이 초무린에게 맡기고 싶은 것은 신살(神殺)의 업(業)이 아닌 뇌신류(雷神流)이며, 이제부터 초무린은 뇌신류의 종사가 되어 그 무공을 후대에 알리고 번창시키라고 말하자 혹시 그게 자신(초무린)의 임무냐고 묻지만 호월은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는다.[494] 20세가 될 무렵, 호월이 이제 슬슬 시녀 아유타를 소개시켜줄 때가 온 것 같다고 말하고 초무린에게 아유타를 소개해준다. 호월의 소개로 초무린을 보게 된 아유타는 특유의 예언 능력으로 앞으로 초무린이 겪게 될 미래이자 운명[495]에 대해 연민을 드러내고 만약 스스로의 사명을 잊지 않고 겸허하면 수많은 운명의 갈래 속에서 구원받을 수가 있을 것이며, 그 길이야말로 실날 같은 희망이니 결코 운명에 지지 말라고 말하고 자신(초무린)은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할 것이기에 고뇌와 체념 같은 걸 할리가 없다고 소리치고 스승인 호월이 '만약 초무린이 앞으로 보여줄 사대신기의 봉인의식에 좌절하면 애초부터 거기까지일 뿐에 지나지 않는 약해빠진 놈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거나 다름이 없다'라고 말하자 자신(초무린)은 뭐든지간에 할 수 있으니 얕보지 말라고 소리치자 절대 그 말을 후회하지 말라고 당부하자 지 모를 위화감을 느끼면서도 알겠다고 답한다. 그 후, 호월과 아유타를 따라 사대신기의 봉인의식을 진행하는 방에 들어온 후, 호월이 지금 눈앞에 보이는 사대신기에 봉인된 고대신들은 필멸자들에게 힘을 빌려주지 않고 툭하면 봉인에서 탈출하려고 한다고 말하자 그래서 사대신기를 봉인하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고 호월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호월은 이제 자신(호월)의 힘을 이용해 봉인식을 진행할 것이고 앞으로 모습을 드러낼 정령들이 어떠한 힘과 이름을 지니고 있는지를 똑똑히 확인하라고 말하자 아무리 생각을 해보애도 자신(초무린)이 굳이 이 자리에 있을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왜 그래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앞으로 초무린은 뇌신류의 초대종사가 될 몸이며, 그러니 뇌신류의 근원이라고 할 수가 있는 뇌신 인드라를 직접 봐야 하고 그래야만 인과율이 맞아 들어간다고 아유타가 예언해서 그렇다고 말하고 곧바로 뇌신기 바즈라를 거머쥐면서 이대로 인드라를 봉인하겠다고 외친다.

28회차 삶 55권 5화, 한참 동안 근처에서 호월과 아유타가 뇌신기 인드라가 다투던 것을 지켜보고 있던 중, 인드라가 스스로의 의지로 얌전히 봉인되어 인드라와의 싸움이 일단락되자, 그동안 이를 보고 있던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만다. 그러자 광룡신군 호월이 근처에 있던 초무린에게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으니 이제 무공에 용맹정진을 해야 한다면서 몇 년 동안 초무린에게 무공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그렇게 5년이 지난 후[496], '스승인 공룡신군 호월 이외에는 백련교 내의 모든 적수를 가볍게 제압할 수가 있다'라는 확신을 얻고 뇌신류를 출범시키려고 하나, 호월이 아직 팔대고수 뒤에 있는 흑무련주 사망존자 서대력을 정면에서 꺽기에는 아직 초무린의 경지는 완전하지 못하다며 만류하고 방금 전 호월로부터 생전 처음 듣는 고수인 서대력의 이름에 그게 누구냐고 묻자 자신(호월)이 무공을 미끼로 백련교에 천하의 무림세력을 난립하게 할 당시, 암중에서 팔대고수를 모조리 꺽고 비밀단체인 흑무련을 설립한, 초무린과 같은 선상의 고수라고 말하자, 이를 듣고 놀란다.[497] 왜 서대력을 없애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인과율로 인해 그럴지 못했다고 말하고 자신(호월)은 '초무린이면 자신(호월)이 없어도 서대력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이는 자신(호월)이 초무린에게 내는 시험과도 같은 것'이라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한다.

그렇게 다시 5년의 세월이 지난 후, 다른 초대종사들과 함께 사대무류를 출범시킨 후, 사망곡에 있을 서대력을 직접 찾아가 그(서대력)을 죽인다. 초무린에게 사실상 죽은 거나 다름이 없는 서대력이 역시 자신(서대력)의 예상[498]이 맞아떨어졌으며, 애초부터 사망혈도 하나로 중원의 서쪽 무림을 재파한 수준으로 호월에게 덤비려고 했던 것이 대단히 어리석은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한탄을 늘어놓자, 이를 들은 서대력의 멱살을 잡으면서 방금 전 말한 신역은 무엇이냐고 추궁하자, 서대력은 잠시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하고 보아하니 자신(호월)의 제자조차 믿지 못해 절대자들 사이에서 흐르는 소문을 알려주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하더니, 신역이라고 함은 인간이 신격이 되는 경지 혹은 신을 벨 수가 있는 경지라고 말한다.

잠시 이죽거리던 서대력을 죽인 후 악물면서 혹시 예전에 호월이 말했던 신살의 업은 신역의 경지를 말한 것이 아니었을까 하고 잠시 생각에 잠긴다.

28회차 삶 55권 6화, 다짜고짜 호월을 찾아오면서 '방금 전 서대력이 신역의 존재를 언급했는데, 왜 자신(초무린)에게 신역에 대해 알려주지 않은 것이냐'고 따지나, 이상할 정도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호월을 보고 지금 호월이 가사상태에 들어갔음을 파악하고 성진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잠들기 전 호월이 남긴 말[499]을 전해주자 왜 갑자기 중원의 사파와 마두를 처단해야 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성진은 그 이유를 설명하면서[500], 마도에 빠진 사교도가 늘어나면 좋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도신에게 찾아가 혜가의 실종된 전말에 대해 알려라는 말까지 남겼음을 말하자 정말로 그래도 되는 것이냐고 묻자, 지금까지 호월은 혜가의 실종에 대한 진실을 숨기고 있으나 무슨 영문에서인지 이번에는 꼭 전해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방금 전 자신(성진)이 말한 것[501]은 사파의 마두를 쳐죽이는 것 이상으로 중대한 일이니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럼 왜 호월이 가사상태에 빠졌는지에 대해 아는 것이 있냐고 묻는' 초무린에게 자신(성진)조차 그 원인을 알 수가 없으나, 근처에 신력이 담긴 물건을 근처에 놓으면 예후가 약간 좋아지고 있으니, 이렇게 된 거 동정호에 사는 용왕을 찾아가 그 여의주를 빌려올 생각이라고 말하고 그게 가능하겠냐며 의문을 표하자, 성진은 우선 뭐든 해볼 뿐이라고 답한다. 바깥세계도 구경할 만큼 다녀오겠다고 말하면서 중원의 사파와 마두를 처단하러 나선다. 그로부터 2년 후, 중원의 사파를 모조리 제압 및 처단하고 소림사의 2대 주지로 있는 도신을 찾아가면서 혜가의 실종에 대한 전말을 말해준다. 도신에게 혜가의 실종에 대한 전말을 전부 설명하고 그 인드라라고 하는 존재는 도대체 무엇이냐고 묻자, 도신은 보아하니 지금 초무린이 정말로 궁금한 것은 인드라가 아닌 것 같으니, 마음 속에 있는 고민을 털어놓으라고 말하자 사실은 언제나 늘 신역이라는 경지에 줄곧 마음에 걸렸다고 솔직히 자신(초무린)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도신은 역근세수경에 따르면 그 신역이라는 경지는 무신을 만나는 것으로 시작한다고 말하고[502] 그럼 자신(초무린)도 역근세수경을 볼 수가 있겠냐고 묻는 초무린에게 본래 역근세수경은 인연있는 자에게 전해져야 하는 것으로, 만약 이대로 초무린이 얻게 된다면 인과율을 그르치게 될 뿐이라며 만류하고 봐주고 있는 것을 모르고 있는 거냐며 여차하면 싸울 준비를 하면서 가져가는 것이 아닌 잠깐만 보는 것이니 이대로 내놓으라고 위협하자, 도신은 만약 그렇지 않는다면 소림사를 피로 물들일 심산인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도신은 별다른 동요를 드러내지 않으면서 그렇기에 무신의 선택을 받을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냐고 묻는 초무린에게 '이제까지 중원의 수많은 군마들을 베어 선량한 자를 지키고 악한 자를 벌하며 정의를 세웠으나, 그것은 엄밀히 말해 초무린 본인의 의분(義憤)에 의한 것이 아닌, 그저 스승인 광룡신군 호월의 명에 의해 시행한 것에 지나지 않으며, 만약 광룡신군 호월이 천하의 정파를 벌하고 정의로운 정파고수들의 수급을 취하라고 명했다면 그대로 했을 것이냐'고 묻자 정말로 호월이 그런 명[503]을 내렸다면 기꺼이 따랐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도신은 현재 초무린에게는 선악은 없고 오로지 강약만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제까지 초무린이 군마를 벌한 가장 큰 이유는 그자들(사파 소속의 군마들)이 약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었으며, 그렇기에 약하면서도 선령한 존재를 지켜주고자 하는 자비와 계도의 마음이 있었다고 볼 수는 없었다며 초무린의 정곡을 찌른다. 도신의 팩폭과 다를바 없는 발언에 그렇다 해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낮다며 도신에게 항변을 하자, 도신은 '중요한 것은 바로 마음에 있으며, 약육강식의 원리에 도취되는 자는 결코 무신과 함께 할 수가 없으며, 시작과 끝도 마음임, 원이며 세계윤회이며 마음이 없으면 인연은 성립되지 않는데, 이러한 심묘함을 깨닫지 못하는 한 신역에는 도달하고 싶어도 도달할 수가 없다'라고 조언하고 잘난 척 지껄이지 말라며 팔황천마 마하대겁륜을 전개하나, 오히려 도신이 전개한 역근세수경 겁파공무에 역으로 제압당하고 만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초무린이 크게 충격받고 있던 중, 도신은 자신(도신)이 초무린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은 뇌신의 폭급함을 다스리고 자비의 마음을 갖추라고 하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도신 도한 절대지경에 이르렀던 거냐'고 묻는 초무린에게 방금 전 자신(도신)이 선보인 것은 무공이 아닌 그저 스승이셨던 혜가에게 배운 선(禪)에 지나지 않으며, 자신(도신)도 초무린도 강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504] 이휴 이만 가보겠다며 백련교로 되돌아간다.

백련교로 귀환한 후, 백련교 소속의 교인들에게 당당히 자신(초무린)이 교주가 되었음을 선포하는 한편, 호월에게 찾아가 신역에 대한 것, 도신을 만났었던 일을 말하자 자신(호월) 또한 도신과 같은 생각[505]이며, 그렇기에 초무린에게 신역을 알려주지 않은 것 뿐이며, 괜히 도달할 수 없는 경지를 가르쳐 절망시키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고 호월과 도신도 신역에 이른 것이냐고 묻자 도신의 경우에는 특이한 경우일 뿐이라고 말하면서, 정녕 자신(초무린)을 바보취급하는 것이냐고 외치는 초무린을 향해 신역절기를 얻으려 하는 목적은 무엇이며, 혹시 무림최강으로 모자라 그 이상의 힘을 얻고 싶어하는 것이냐고 묻자 침묵한다.

그러면서 호월은 본래 신역절기은 최강이 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닌,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까운 것이며, 신역에 도달한 이는 무시뮈하다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업(業)을 짊어지고 종말까지 버텨야 하며, 그 환란은 인간의 감정을 한없이 갉아먹을 수가 없다고 말하더니, 자신(호월)은 누구보다도 아꼈던 제자인 초무린에게 괴로움과 절망의 길이라 할 수 있는 신역을 걷게 할 수가 없었다고 말하면서[506], 신역은 초무린에게 맞지도, 해서는 안되는 길이니 이 생을 즐기고 가라고 당부한다. 그로부터 70여년 후, 천계의 투선인 이랑진군이 찾아오면서 초무린의 강함을 높이 사 천계의 투선으로 임명하고자 하는데 이를 받아들이겠냐고 묻자 이대로 한판 붙자고 말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랑진군과 싸울 준비를 한다.

28회차 삶 55권 7화, 본격적으로 자신(이랑진군)과 싸울 준비를 한 초무린을 본 이랑진군은 그 말은 투선이 되는 것을 거부할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거부까지는 아니나, 이랑진군이 자신(초무린)보다 강하면 기꺼이 투선이 될 것이나, 그게 아니면 이랑진군은 오늘부로 죽는 것 뿐이라고 답하자, 이랑진군은 초무린의 패기에 마음이 든 반응을 보이더니, 하늘 위에 하늘이 있음을 깨달으라며 초무린과 싸우기 시작한다.

그렇게 이랑진군과 싸운지 300초가 지난 후 이랑진군에게 처참하게 패배한 초무린은 뭐 이런 놈이 다 있는 거냐며 중얼거리자 이랑진군은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대로 자신(이랑진군)을 전력을 다하게 만들다니, 투선(鬪仙)으로 들어올 자격은 충분하다고 말한다. 본래 투선(鬪仙)들은 이랑진군 만큼이나 강한 것이냐고 묻자 이랑진군은 현재로써는 자신(이랑진군)이 필두이기는 하겠으나, 진실로 강함으로 따지면 나타와 처럼 자신(이랑진군)에게 버금가는 강함을 지닌 이들이 몇몇 있으며, 그 외에는 초무린과 동급 혹은 그 이하일 거라고 답한다.[507] 이후 투선(鬪仙)이 되겠다고 말해 천계로 등선한다. 그렇게 천계로 등선한 투선이 된 한참 동안 더 강해지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는 일생을 보내다가, 당시 요괴왕이었던 제천대성이 천계로 쳐들어오는 일이 발생하자, 다른 신선들과 함께 이를 막기 위해 나서나[508], 오히려 제천대성이 전개한 광선공격에 큰 중상을 입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대로 끝낼 수는 없다며 다시 한번 더 제천대성에게 달려드나, 오히려 제천대성은 모수분신 3마리를 불러내면서 너(제천대성)는 내 분신들과 놀고는 있으라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제천대성이 일으킨 소동이 끝난 후, 언제나 늘 한탄과 고뇌를 하고 있던 중, 천무대련에서 검선 여동빈에게 패배한다.

검선 여동빈에게 패배하고 방금 전, 마지막으로 전개했던 기이한 검로는 무엇이냐고 묻자, 검선 여동빈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는다. 혹시 그것이 신역절기인 것이며, 그렇다면 그걸 가르쳐달라고 사정하나, 오히려 검선 여동빈무신을 만날 수가 없다고 말한 것을 끝으로, 무릎 꿇고 제발 알려달라고 사정하는 초무린을 뒤로 한 채로 사라지자 그 이후로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을 만큼 크게 절망하고 만다. 그 후, 다시 한번 더 천계무련에 참석했으나 이제 막 투선으로 승급한 장삼봉에게 패배를 겪어 '이미 끝났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상태가 되고야 만다.

그렇게 과거회상이 끝난 후, 한참 동안 초무린의 과거를 듣고 있던 백웅은 설마 명색히 뇌신류의 종사였던 자가 이토록 망가지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크게 아연실색하던 중, 지금까지가 자신(초무린)이 겪였던 과거라고 말하고 정말로 뇌신 인드라를 마주친 적이 없냐고 묻자, 백웅은 현재까지 마주친 것은 바유 뿐이라고 답하자 어쩌면 운이 좋은 걸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인드라가 풀려나올 일이 없으면 된 것이며, 앞으로도 풀려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아직 인간세계에 소환되어 팔황경천신공과 무환천랑백팔식을 전수했던 것, 그리고 구궁파천뢰에 대한 진짜 의미에 대해 얘기하지 않았다고 하자 그건 수련하다보면 저절로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럼 이번 일은 그런대로 일단락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럴 거라고 답한다.

28회차 삶 55권 8화, 백웅이 전국옥새를 사용해 역근세수경을 검색했으나 생각 외의 난관[509]에 맞닥뜨린 것에 고민하자 옆에서 뭘 하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역근세수경을 찾으려고 했는데 392만개나 발견되어서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왜 그렇게나 많이 발견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웅인터넷 파일이라서 그렇다고 말하면서 '그게 뭐냐?'는 반응을 보이는 초무린에게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를 설명한다.

백웅으로부터 현재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듣고 잠시 생각을 하고 그렇다면 전국옥새의 검색조건에 '1천년 전에 만들어진 역근세수경'이라는 조건을 붙이면 되지 않겠냐고 말한다.[510] 초무린의 말대로 전국옥새에 '1천년 이전에 만들어진 역근세수경'이라는 검색조건을 붙여서 검색을 했음에도 전혀 발견하지 못한 것에 백웅이 당황하자 옆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기나긴 세월을 생각하면 진작에 소실되어서 이상하지 않다고 말하는 한편, 현재 백웅이 놓치고 있던 점[511]을 지적하자 이번에도 백웅은 무척 놀란 반응을 보이고 그제서야 백웅이 일부러 멍청한 척 한 것이 아닌 진짜로 머리가 나빠서 그런 것을 알아채고는 명색히 뇌신류 종사라는 자가 이토록 범부만도 못한 거냐며 크게 탄식한다.[512] 그 후, 칠주야 동안 주현성과 함께 무공수련을 하고 있던 백웅을 지켜보다가 백웅의 내면에 선검(仙劍)의 존재를 알아차린 반응을 보이자 이에 백웅은 지금 초무린이 본 것이 선검(仙劍)을 알아보고는 초무린이 보는 앞에서 선검을 소환한다.

이후 지난 칠주야 동안 간간히 보이기 했던 것이 선검을 알아보고 혹시 여동빈으로부터 배운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말하면서 혹시 거슬렸던 것이냐고 묻자 이제 슬슬 무공수련은 관두고 선검술을 수련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아직 팔황경천신공을 비롯해 기술을 완전히 못 배웠고, 구궁파천뢰의 연계도 못 배웠는데 왜 그런 말을 하는 것이냐고 말하자 눈치없게도 주현성과 이설표가 있는 앞에서 딱 보아도 재능이 없어보이는 데다가[513], 지금이면 초식을 다 외웠을 테니 이제 다른 방법을 찾아보기를 권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옆에서 '지금 백웅은 그저 재능이 없는 척하면서 자신(주현성)을 단련시키고 있는데 아무래도 착각하신 것 같다'라고 말하는 주현성을 황급히 기절시킨 후, 어떻게 해서 자신(백웅)이 재능이 없음을 알아본 것이냐고 묻자 지난 칠주야 동안 백웅이 무공수련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백웅이 재능이 없음이 확연히 드러나보이는데 그걸 안 들킬 거라고 생각했던 것이냐고 말하자 백웅은 확실히 초무린이 말한 것처럼 자신(백웅)에게는 재능이 없고 선검술을 수련하면 그나마 좀 더 나아지는 것이냐고 묻고 백웅을 보더니 방금 전 자신(초무린)이 한 말은 '본래 무림에 발을 들일 수 없는 백웅 본인의 재능으로 인해 초식의 이해도, 응용력, 오성 모두 처참한 상태에서 절세무공을 오랫동안 판다 한들 아무런 의미가 없다'라는 의미에서 말한 것이라고 말하한다. 그러자 백웅은 설령 그렇다 한들 자신(백웅)은 포기하지 않고 될 태까지 계속 시도할 뿐이며, 여기서 선검술을 판다고 구궁파천뢰 수련을 포기할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 현재 상황[514]상으로 보건데, 이왕 이렇게 된 거 구궁파천뢰를 창시한 당사자가 직접 그 구절에 대해 설명하라고 하고 방금 전 백웅이 언급한 육백 이후에 있는 '갑자기 뇌혼을 둘로 나누는 구절'의 의미는 그냥 육백 이후부터는 뇌혼의 소모가 10곱절씩이나 늘어나고, 이와 같은 말도 안되는 소모를 버티기 위해 일부러 뇌혼을 흘리는 출구를 2개로 늘리는 것 뿐이라고 말하고 뇌신지혼 수준의 무한한 뇌정을 품지 않는다면 결코 전개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해설한다. 너무나도 충격적인 뇌혼 소모량을 들은 백웅은 그렇다면 구궁파천뢰의 구자까지 펼치면 도대체 어떠한 위력이 나오는 것이냐고 묻자, 애당초 천랑뇌신결이라는 것이 무림 역사상 존재하지 않았던 발상으로 만든 것이라 자세한 건 모른다고 말하면서, 아무튼지간에 평소 하던 대로 천랑뇌신결을 연마하되 선검수련도 하라고 말한다.[515]

그렇게 백웅에게 진실성 있는 조언을 해준 후, 그럼 자신(초무린)은 이 시대의 산천초목을 구경하러 가겠다고 말하면서 자리에서 사라지려고 하자 이에 백웅은 도대체 무엇 때문에 또 사라지는 것이냐고 묻자 현재 상황으로 보건데 딱히 구궁파천뢰가 간절한 것은 아니니 자신(초무린)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닌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당장 옆에 같이 수행하던 주현성의 재능만 해도 성에 차지 않는데, 백웅의 형편없는 재능을 보자니 복장이 터질 것 같아 마음의 평안을 찾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라며 대놓고 백웅을 디스하면서 자라에서 사라진다.

28회차 삶 58권 10화 막바지, 백웅으로부터 주현성, 이설표와 함께 낙양에 있었던 일을 들은 후, 백웅이 초무린이 보기에 서왕모의 고대 미궁에 가서 그곳을 공략할 수 있을 것 같냐고 묻자 아무래도 그 폐궁이라고 하는 곳은 천존궁(天尊宮) 같다고 말하면서 천존궁에 대해 설명한다.[516]

28회차 삶 58권 11화, 초무린으로부터 천존궁에 대한 것을 들은 백웅은 혹시 그곳(천존궁)에 가본 적이 있는 거냐고 묻자 조사를 대하는 백웅의 태도에 대해 지적하는 한편 입구까지는 가본 적이 있다고 말한다.[517] 이에 백웅은 혹시 대웅제국이 삼황 복희를 탐사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냐고 묻자 현허궁주인 망량이 정보를 통제한 탓에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삼황 복희를 찾아내려 하는 것으로 보아 정말로 대웅제국은 종말에 대항하려 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백웅은 지금 보이는 태도로 보건데 우리가 종말에 대항하려는 게 쓸모없는 짓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만약 자신이 그런 희망을 갖고 있었다면 지금처럼 자폐적으로 살리가 없었다고 말하면서도 만약 백웅복희 탐사대에 합류하고자 하면 수준을 좀 더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518]

이설표가 여동빈이 말한 진정한 신검은 활인을 성취할 수가 있는 단서를 주었으니 그 단서대로 검으로 사람을 살리는 일에 도전하면 될 것 같다고 백웅에게 말하자 옆에서 의술이 거기에 맞을 거라고 말하자 이를 듣은 백웅은 혹시 자신(백웅)을 놀리는 것이냐고 묻자 웃기 시작한다.

28회차 삶 58권 13화, 호수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중 백웅이 찾아오자 무슨 일로 온 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대라신선, 그것도 투선(鬪仙)이 함부로 물고리를 낚는 살생을 저질러도 되는 것이냐고 묻자 사람이든 잉어든 똑같은 목숨이고 애초에 투선(鬪仙)은 지상의 생명을 자유로이 살생해도 문책을 받지 않는 권한이 있기에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말하면서 잠시 황당하는 백웅을 향해 사람 대가리를 수백 개씩 따는 것과 비교하면 지금 하고 있는 이 낚시가 훨씬 건전한 취미활동일 거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직접 무림인 머리를 수천 개씩 따본 인간이 그런 말을 하니까 참 어색하다고 말하자 이를 듣고 만약 자신(초무린)이 잉어 낚시하는 게 꼬우면 덤비라고 말한다.[519] 그러자 백웅은 사실 자신(백웅)은 다른 일로 찾아온 거라고 말하면서 혹시 여동빈 말고도 심어검에 도달한 투선이 또 있냐고 묻자 흥미로워하고 자신(초무린)이 아는 한도 내에서는 여동빈 말고는 심어검에 도달한 이는 없다고 답한다.[520]

그러면서 심어검을 묻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혹시 심검활인의 의미가 심어검에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다고 말하면서 초무린에게 심어검에 주목하게 된 생각의 발전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백웅으로부터 한참 동안 이야기를 들고 있던 초무린은 만약 백웅과 같은 방식으로 심검활인에 도달하면 수천 수만년 동안 모든 무공을 익히지 않는 이상 불가능할 거라고 말하면서 이론는 틀리지 않으나 도대체 몇 번이나 길을 돌아가려는 것이냐고 물으면서도 구궁파천뢰를 익히다가 선검술, 선검술이 막히니까 심어검 3가지를 다 익히면 천년이라도 부족할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확실히 자신(백웅)이 길을 헤맨 것은 알고 있으며 그렇다고 해서 편법으로 취득할 수 있는 경지는 아닌 것처럼 보이기에 스스로 나름 부족한 점을 메꾸며 최선을 다하는 게 빠른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하지만 생각는 올바르기는 하나 정작 필요한 재능은 따라주지 않는 게 흠이라고 말하더니[521]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처럼 심어검에 주목할 가치는 분명히 있다고 말한다.[522]

초무린으로부터 뜻밖의 이야기[523]를 들은 백웅은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묻자 천계의 대라신선 혹은 강대한 존재들이 종종 어검비행을 사용하기는 하나 그냥 검을 띄우는 법술에 해당되나, 여동빈의 경우에는 순수한 의념 하나로 움직이는 한 마디로 심어검의 성취를 완벽히 얻었음을 뜻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여동빈은 어검비행술 하나로 단번에 수천 리를 갈 수 있는데 백웅도 그렇게 할 수 있겠냐고 묻자 백웅은 잠시 침묵하고 어검비행술을 흉내내서 검을 의념으로 띄우고 그 위에 올라타서 움직이는 것은 가능해도 애초에 수천 리씩 날 수는 없을 것이며 이는 아무리 백웅이 섬어검의 경지에 도달 못했기에 어검비행을 흉내낼 뿐 시전할 수는 없음을 의미하는 거와 같다고 말하고 무공수련하면서 너무 헤맨다면 분명 현허궁주 망량이 자신(초무린)을 책할 테니 단서 정도는 주겠다면서 '여동빈의 검은 별개의 의지와 원영을 지니며 여동빈의 의념이 다 소모된 상태라에서 검이 알아서 움직인다'라는 단서를 준다.[524] 말한 단서를 듣은 백웅은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냐고 말하자 천무대련 때 사흘 밤낮으로 싸운 결과 알아낸 사실이라고 답한다.[525] 이에 백웅여동빈의 검이 보패급 보검이라서 그런 것 아니냐고 묻자 확실히 여동빈이 사용하던 검은 천계의 보검이기는 해도 화룡신검과 같은 급이 아닌 그저 병기고에 널려있던 것 중 하나에 지나지 않았다고 말하고 단서는 주었으니 나머지는 백웅이 알아서 하라는 말을 끝으로 다시 낚시에 몰두하기 시작한다.

28회차 삶 62권 6화 1179화, 뇌신류 수련장에 온 백웅이 자신(초무린)을 부르자, 시끄럽다며 투덜거리면서 모습을 드러낸다. 모습을 드러내자 백웅의 태도[526]를 두고 예의가 없다며 말하고 나머지 둘(주현성과 이설표)는 어디에 간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초무린은 그 둘(주현성과 이설표)는 지금 전세계 각지의 고수들과 겨루기 위해 떠난 상태라고 말하고[527] 분명 자신(초무린)이 알기로는 백웅은 삼황 여와의 시련에 도전중이라고 들었는데, 여기에는 뭣하러 왔냐고 묻자 백웅은 인사나 할까 싶어서 들렸다고 말하는 한편, 혹시 후예의 약점이라고 알려진 도봉이 어디에 있는지 묻자 소문 정도로만 들었을 뿐, 구체적으로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말한다.[528]

이후 '왜 역근세수경을 찾던 도중 그만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역근세수경 탐색과 관련된 일은 사마령 교수와 전뇌부대에게 맡겼으나, 아직까지 소식이 없어서 그랬다고 말하자 사실 역근세수경을 찾는 일를 완전히 잊어먹고 있었던 것 아니냐고 백웅의 정곡을 찌르자, 이에 백웅은 3,921,983개나 되는데 그걸 찾아낼 수 있을 리가 없다고 말하자 역근세수경은 백웅이 익힌 무쌍패에 못지않은 수준의 절기이니 만큼 익힐 마음이 없더라도 이대로 백웅이 찾지 않으면 자신(초무린) 또한 역근세수경을 익힐 수 없게 되니 대단히 곤란해진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설마 역근세수경을 배우려고 자신(백웅)이 찾기를 기다리고 있었더 것이냐고 묻자 자신(초무린)이라고 해서 신역에 도달해서는 안되는 법이라도 있는 거냐고 말하고 그동안 의욕없이 살고 있길래 그런 마음을 가질 줄은 몰랐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네(백웅) 수준으로 함부로 남을 판단하지 말라며 퉁명스럽게 말하고 역근세수경에 대한 중대한 단서[529]을 전해주면서, 나머지는 백웅이 알아서 찾으라고 말하면서 어디론가 사라진다.

30회차 삶 85권 5화 1595화, 종리권과 백웅이 싸우고 있는 장소에 난입하면서 뭘 망설이는 거냐고 타박을 놓으면서 백웅에게 공격을 하면서 등장한다.[530]

30회차 삶 85권 6화 1596화, 전화(85권 5화 1595화)에서 자신(초무린)이 전개한 투창에 멀쩡한 백웅을 보면서, 확실히 괴물 같은 놈이기는 하지만, 사지를 찢어발기면 어쩔 수 없을 거라며 백웅을 죽일 낌새를 드러낸다. 28회차 삶에서 초무린을 만난 적이 있었던 백웅은 팔황경경천신공 아니면 무환천랑백팔식을 사용해서 자신(백웅)을 찢어발길 심산이냐며 이제 막 공격하려는 초무린을 당황시킨다.[531]

이에 초무린은 생판 모르는 놈이 자신(초무린)이 쓸 수가 있는 기술에 대해 알고 있는 것에 당황하고 네놈(백웅)은 도대체 누구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백웅) 또한 네(초무린)까 익힌 무공을 쓸 수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어떻게 해서 자신(초무린)의 독문무공을 알고 있는 것이냐며 소리치나, 이에 백웅은 못 믿어도 상관이 없지만 '자신(백웅)이 한번 무공을 출수하면 네놈(초무린)이 자랑하는 그 팔황천마 따위는 가볍게 파해할 수가 있고 아쉽게도 자신은 종리권의 술수에 묶여 옴짝달싹할 수가 없으니, 네가 대결을 피하고 뒤에서 습격해도 죽을 수 밖에 없고 이랑진군한테도 깨지고, 이어 여동빈에서도 깨진 패배자(초무린)가 할 수가 있는 건 고작해야 저항불가능한 상대를 기습하는 것 이외에는 없을 텐데, 어쩔 수가 없다'라며 초무린의 역린을 건드린다. 이에 초무린은 이를 갈 정도로 분노를 드러내면서 곧바로 팔황천마를 전개하면서[532], '그토록 자신 있다면 어디 한번 생사결을 벌여보자'며 으르렁거리나, 이미 종리권의 술수에서 풀려난 백웅자신은 싸워주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면서, 세피로트의 술법을 사용해 예전에 소녀가 불멸을 사용해 여와의 자신들(소녀와 백웅)의 거리를 무한으로 만들어 탈출했던 것처럼 초무린과 자신(백웅)과의 거리를 무한으로 벌려서 도주한다.

  • 주능통
오대십국 시대의 인물로 뇌신류의 4대 종사다. 후량의 황자로 태어나 뇌신류에 입문하였고 이후 종사가 되어 뇌신류 내부의 문제를[533] 막기 위해 뇌신류를 분열시켰다. 본류에서 분열된 술법사들은 귀혼 일파가 되었고 본류와 귀혼 일파의 충돌을 무마하기 위해 일생을 바쳤다. 신법이자 강신술이기도 한 멸혼보의 창시자로서 백웅의 27회차 삶에서 멸혼보를 사용한 백웅에 의해 초혼되어 만나게 된다. 그리고 백웅이 멸혼보를 극성 했다는 것에 자랑스러워 한다. 28회차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대라신선급의 술법사인 성진과 대결해 이기고 그가 사대무류에 분탕질을 치지 못하도록 했다. 물론 주능통도 부상을 많이 입었지만 대라신선급 술법사인 성진을 이긴 것을 보면 절대지경의 고수로 추정된다.

  • 이군악
여동빈이 활동하던 만당시대의 뇌신류 종사이자 호법사자로 전대 교주가 사망하자 다음 백련교주가 된다. 여동빈이 팔부신중 종말의 거룡과 싸우고 있을 때 세상의 구원에 대한 신녀의 예언을 믿고 다른 사대무류의 호법사자들과 함께 자신들을 희생하여 여동빈을 돕고 뇌신을 강림시킬 수 있는 사대신기 중 하나인 바즈라를 소유하고 있었으나 종말의 거룡과 싸우면서 사대신기는 모두 외차원 너머로 사라졌다. 28회차에서 달마의 다섯 제자 중 1명인 성진이 말한 것에 따르면 뇌신류 4대 종사 주능통의 고제자였다는 듯 하다.

24회차 삶 35권 1화, 작중 시점으로부터 1000년 전, 당시의 공손세가 가주였던 공손벽과 함께 장과로와 종리권을 기습하면서 설마 무림의 최고고수들이라는 자가 이토록 치졸한 기습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비난하는 장과로를 향해 도맥과 무림은 그리 큰 상관은 없으며 그 쪽에서 천둔검법을 양보하면 더 이상의 불상사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자 장과로는 그 과욕으로 인해 목숨을 잃을 것이라고 호통을 치며 이군악과 공손벽과 싸우기 시작한다.

24회차 삶 35권 2화, 중상을 입은 공손벽이 혼절(기절)한 후, 이제 너(이군악)도 제거하겠다고 말하는 화룡진인에게 자신(이군악)은 어디까지나 백련교주의 명으로 공손벽을 최대한 지원하라는 명을 듣고 호법사자로 파견되었을 뿐 개인적으로는 더 끼어들 이유도 싸울 이유도 없으니 그만하자고 말하나 화룡진인이 이를 듣지 않으려고 하자 바즈라를 꺼내면서 만약 놓아주지 않는다면 뇌신류의 종사로써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한다. 사대신기 바즈라를 본 화룡진인이 그건 보패인 것이냐고 묻자 그건 아니고 사대무류의 근원이자 뇌신류에서 뇌신의 힘을 숭앙하는 증거인 바즈라라고 설명하면서 이걸(바즈라)를 사용하면 뇌신의 힘을 불러올 수가 있기에 결국 둘 다 무사하지 못할 테니 서로 물러나기를 원한다고 말하자 화룡진인은 별 수 없이 이를 받아들이는 한편 공손벽을 데려가려는 이군악을 향해 그냥 죽게 내버려두라고 제지하자 별 수 없이 혼자서 밖으로 빠져나간다.

24회차 삶 35권 6화 막바지, 망량선사의 권능에 의해 백련교로 오게 된 여동빈이 나타난 것을 보고[534] 옆에 있던 제사장에게 어떤 술법으로 여기에 찾아왔는지 알 수 있겠냐고 묻자 제사장은 방금 점을 친 결과 아무래도 여동빈의 요청을 들어주어야 할 것이며 그 이유를 설명하자[535] 알고 왔는지 모르겠으나 일전에 거절한 일[536]에 대해 미안함을 갖고 있으나 설마 하니 여동빈망량선사의 뒷배경을 업고 우리를 압박하리라 생각하지 못했으나 화를 거두어달라고 부탁하자 여동빈은 노여움은 없으며 세계를 구하기 위해 종말의 거룡을 토벌하는데 참전해달라고 부탁하자 이를 받아들이면서 쉴 곳으로 안내한다.

24회차 삶 35권 7화, 여동빈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던 중 지금 먹고 있는 음식에 독이나 흉계가 깃들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냐고 묻자 진짜로 자신(여동빈을 죽일 생각이었다면 진작에 죽이려 들었을 것이나 망량선사가 자신(여동빈)을 도와줄 인간이라고 보증하는 한 함부로 의심할 일은 없다고 답하자 설마 그 때 보았던 소년이 이렇게까지 대단한 위인이 될 줄은 몰랐고 실로 천하의 영웅에 걸맞는 배포라고 감탄하면서 우리가 싸우게 될 종말의 거룡은 도대체 어떤 존재냐고 묻자 여동빈은 자신(여동빈) 또한 자세히는 모르지만 망량선사께서는 팔선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존재라고 인증했기에 이 자리에 와서 이군악과 대담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왜 종말의 거룡이 나타났는지에 대해 아는 바가 없냐고 묻는 이군악에게 측천무후의 배후에서 암약하고 있는 마도사 집단이 종말의 거룡을 소환하려고 해서 그렇다고 말한다.

여동빈으로부터 '측천무후의 배후에서 암약하고 있는 마도사 집단이 소환하려고 해서 그렇다'는 말을 들은 이군악은 그 자들이 누군지 짐작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이군악)은 천상무인이라 이쪽 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니 지금부터는 제사장과 대화를 하라고 말한다. 제사장에게서 초상능력(超上能力)이라는 말을 들은 여동빈이 의아하자 옆에서 백련교의 제사장의 혈맥 중에는 설명할 수 없는 독특한 잠재능력을 지니고 태어나는 이들이 간혹 있고 제사장의 경우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이고 예전에 여산에서 여동빈과 마주쳤던 것도 제사장에게서 여산에 천둔검법이 있다는 말을 들었기에 그런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 말은 초상능력은 술법을 넘어서는 것이냐고 묻는 여동빈에게도 적어도 우리 백련교에서는 그렇게 파악하고 있고 적어도 무공과 술법과는 다른 제3의 힘일 것이며 제사장은 초상능력을 고도로 연마해 술법과 점술과 결합한 케이스라고 설명한다. 제사장이 종말의 거룡과 싸워 이길 가능성은 어땠냐고 묻는 여동빈의 질문에 대답하기 곤란하자 대신 전멸하는 미래 밖에 보이지 않고 종말의 거룡은 인간으 힘으로는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절대굴강의 존재라고 답한다.

제사장에게서 종말의 거룡과 싸우지 않는 방법이 '백련교의 호법사자와 힘을 황궁에 있는 측천무후를 죽이는 것'임을 들은 여동빈이 '정말로 그 방법 밖에 없는 건가'하고 황당하고 있자 어디까지나 제사장의 의견일 뿐 백련교 전체의 의견이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 여동빈을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제사장의 말에 납득할 수 없었으나 지금은 여동빈에게 도움을 줘야 한다는 사실은 변치 않으니 팔선 쪽에서 측천무후를 조사해달라고 부탁한다.[537] 여동빈백련교를 떠나려고 하자 만일 측천무후에 대해 조사한다면 한씨세가(韓氏世家)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24회차 삶 35권 10화, 여동빈이 찾아오면서 지금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자 팔선들의 보패라도 안된다면 우리 백련교의 보물을 다 준다 해도 안될 것이라고 말하고 세계에서 가장 귀한 보물이 있어야 망량선사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뭔가 없겠냐고 묻는 여동빈에게 세계에서 제일가는 도둑이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24회차 삶 35권 12화, 여동빈이 종말의 거룡과 전투를 벌이고 있던 중, 팔선들의 도움으로 호법사자들과 함께 현장에 도착하면서 거룡을 언급할 때 다른 이들과 함께 미친 소리를 한다고 생각했으나 시녀장만 진지하게 받아들였으며 지금 실제로 거룡을 보니 더할 수 없는 두려움이 오지만 신녀가 호법사자와 함께 여동빈을 도와주면 거룡을 이길 수 있을지 모르며 그 후에는 인과율이 바뀌어 백련교의 목표인 진공가향이 이루어질 것이며 미륵이 나타날 것이다는 예언와 백련교의 천년 왕국을 위해서이면 기꺼이 목숨을 바칠 수 있다고 외친다. 여동빈이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를 설명하면서 거룡을 저지할만한 힘이 있어야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데 혼자서는 힘들다고 말하자 다른 호법자자들과 함께 사대신기를 꺼내면서 여동빈의 설명으로 보건데 눈앞의 거룡은 일정수준 이상의 힘을 발견하면 바로 광선으로 공격하는 성질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여동빈처럼 예리한 감각과 초월기를 갖고 있지 못하기에 우리로써는 방어도 회피도 못할 테니 거룡을 견제하라고 부탁하면서 사대신기의 힘을 전개하면서 호법사자들과 함께 거룡을 합공하기 시작하면서 이제야 겨우 전투라고 할만한 상황이 벌어졌음을 파악한 여동빈에게 전음으로 우리는 사대무류의 종사로써 사대신기의 도움을 받아 신격의 힘을 받아들일 수 있으나 오래 유지할 수 없으니 한 식경 내로 거룡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가해야 한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93권 17화 1767화 막바지, 다른 호법사자들과 함께 여동빈의 몸에 빙의한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처음 거룡 애기를 꺼낼 때 자신(이군악)을 포함한 모두가 미친 소리를 한다고 생각했으나 당시의 신녀만은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나머지는 꿈꾸는 소리라 여겼으나 오늘 저 종말의 거룡을 실제로 보니 더할 수 없는 두려움이 엄습한다고 말하려고 하나 이미 당시의 역사를 이미 알고 있었던 백웅이 그건 되고 얼른 사대신기(四大神器)를 꺼내라고 말하자 순간 당황하나 최근 인격이 바뀌었어서 그렇다고 말하고 지금 잡답할 때가 아니니 얼른 내놓으라고 재촉하고 다른 호법사자들과 함께 사대신기를 꺼낸 후, 백웅이 다들 와서 자신(백웅)에게 손을 얹어보라고 말하자 정말로 여동빈이 맞는 것이냐고 의심하나 만약 여동빈이 아니면 자신(백웅)이 뭣하러 이런 곳에 와 있을 것이며 잔말 말고 믿으라고 역정을 내자 백웅에게 다가오면서 손을 겹치고 이군악과 호법사자들이 손을 겹치자 백웅사신지혼을 운용하면서 사대신기의 힘을 끌어모아 자신(백웅)에게 전달하라고 말한다. 호법사자와 이군악의 도움으로 회전력을 높인 백웅은 이군악과 호법사자들에게 사신지혼의 기운을 나누어주면서 본래 역사에서는 그릇도 없이 싸웠을 것이나 사신지혼을 지닌 상태에서 쓰는 사대신기는 다를 것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93권 18화 1768화, 종말의 거룡을 향해 달려드는 백웅을 따라오고 백웅에게 뇌신기 바즈라를 쓸 수가 있겠냐고 묻자 목숨을 바쳐서라도 쓸 것이라고 말하나 뇌신 인드라는 사람 목숨을 별것도 아니라 생각하는 존재인데 목숨을 바치는 걸로 되겠냐는 백웅의 말을 듣고 사대신기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방금 전 백웅으로부터 받은 그릇이 있다면 충분히 할만한 일이라고 말한다. 백웅이 종말의 거룡의 크기로 인해 곤란을 겪자 옆에서 저 크기를 조금만 줄이면 어떻게는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백웅이 만상지투를 사용해 종말의 거룡의 크기를 줄인 대가로 오른팔이 터지는 중상을 입게 된 것을 본 신기 바루나를 사용하는 호법사자가 이를 치유하려고 했음에도 안되는 것을 보고 지금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건 신기의 치유가 먹히지 않을 만큼 인과율이 존재하는데 혹시 방금 전 인과율을 건드리는 무공을 사용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깨닫고 방금 전 거룡의 크기가 작아져 강하하는 시간이 몇 배로 늘어났으니 회복할 시간을 벌어달라는 말을 남기면서 자리를 뜬다.

30회차 삶 93권 20화 1770화 막바지, 사황 창힐이 팔부신중을 소환한 것을 보고[538] 눈앞의 저 존재들을 누구인 것이냐고 묻자 백웅사황 창힐의 부하인 팔부신중이 4명 소환된 상태라고 답한다.

30회차 삶 94권 1화 1771화, 종말의 거룡이 자신(종말의 거룡)의 시체를 매개로 지구 전체에 저주를 거려고 하고 알아챈 백웅이 자신(이군악)과 호법사자들을 향해 저 시체가 떨어지지 못하게 떠받쳐달라고 부탁하자 산맥 몇 개가 뭉친 것과 같은 크기를 하고 있는 거룡의 사체를 떠받치냐고 놀라지만 안 하면 세계가 망하니 어떻게든 해보라는 백웅의 닦달에 호법사자들과 함께 종말의 거룡의 사체를 떠받친다.



2.2.1.1. 벽력삼존[편집]

  • 적월
뇌신류의 호법급 고수인 벽력삼존의 일인. 독고성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드러난 뇌신류 생존자 중 최고 배분의 초절정고수. 청월과 녹월을 포함하여 셋이서 벽력삼존이라 불리며 백웅의 전생 초반 시점에서는 이광 보다는 상위급 실력을 지니고 있다. 다만 천뢰지경에는 이르지 못했고, 전성기 뇌신류에서 이들보다 강한 천뢰지경의 고수가 최소 네다섯 명은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뇌신류 무공 정점의 고수는 아닌 듯하다. 뇌신류 퇴출 이후 적룡문이란 문파를 만들어 뇌신류의 맥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뇌신류 권법의 최종절기를 알고있다고 한다. 백웅의 14번째 전생에서 뇌신권의 상위절기인 뇌령인과 구유강기를 백웅에게 전수해 주었다.

23회차 삶 31권 18화, 백웅과 함께 적룡문에 찾아온 이청운을 보자 분명 50년 전에 죽었다며 충격과 공포 상태가 되면서 보아하니 적룡문의 문도들은 뇌신류의 무공을 익혔는데 문파의 세를 이런 외진 곳에서 확장하고 있는 것이냐고 묻는 이청운에게 저항하나 얼마 안가 제압당하고 이청운은 오늘부로 적룡문은 해산하고 자신(이청운) 밑에서 뇌신류의 재건을 위해 일하라고 하자 적룡문은 지난 수십년간 목숨을 걸고 키워온 곳이니 제발 봐달라며 사정을 하나 이청운은 무시하고 패버린다.

  • 녹월
뇌신류의 호법급 고수인 벽력삼존의 일인. 독고성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드러난 뇌신류 생존자 중 최고 배분의 초절정고수. 적월과 대부분 동일하며 묵월단이란 청부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뇌신류의 귀혼일파 소속으로 자전귀도와 명왕수를 익혔다. 그 역시 뇌신류 개파대전이 열렸던 백웅의 14번째 전생에서 뇌신류의 모든 인원들한테 귀혼일파의 무공을 전수해 준다. 하지만 귀혼일파의 수장이 아니라 뇌신류 멸망후 50년간 뒤의 배후의 뜻에 따라 움직였다. 그 배후는 달마의 다섯 제자중 하나인 성진이였다.

23회차 삶 31권 18화, 부활한 이청운을 보자 저항하던 적월과는 다르게 순순히 종사(=이청운)을 뵙는다고 인사를 올리고 분명 50년 만에 나타났을 터인데 진짜로 믿는 것이냐고 묻는 이청운에게 어쩌면 이청운)은 죽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원하면 귀혼일파의 모든 잔여세력을 데리고 이청운을 따르겠다고 말한다.[539] 백웅이 목갑에 넣기 위해 다가오는 순간, 환술을 전개하면서 설령 진짜 이청운이라고는 하나 이대로 따르는 건 어불성설이니 우리 귀혼일파는 이대로 독립하겠다고 선언한다. 이를 보고 있던 [[이청운(전생검신)|이청운]은 좋은 말로 할때 순순히 항복하면 팔 하나 정도로 봐주겠다고 말하나 어디 한번 하라고 하자 뇌신지혼의 응용기 인다라망에 단번에 제압된다.

23회차 삶 31권 19화, 이청운이 지금부터 쌓아온 진신절기를 모두 말하라고 명을 내리자 왜 우리의 무공이 필요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나 곧바로 이청운에게 또 얻어터지고 뇌신류의 종사가 너희에게 이를 알릴 이유는 없으며 한번만 더 그런 소리를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이청운의 경고에 별 수 없이 따른다.

28회차 삶 51권 14화, 묵월단의 본거지로 찾아온 백웅을 보더니 단번에 백웅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파악한 반응을 보이면서, 무슨 일로 여기까지 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백웅)은 자신(백웅)은 뇌신류의 전승자이자 종사를 노리고 있다고 답하는 한편, 뇌신류의 원로인 묵월이 보는 앞에서 재밌는 걸 보여주겠다면서 사대신기 바즈라를 보여주자, 이를 본 묵월은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놀란다.[540]

그렇게 묵월이 보는 앞에서 바즈라를 보여준 백웅은 어찌되었든 자신(백웅)은 사대신기 바즈라를 찾아왔고, 현 시점에서 뇌신류 내에서 최강이고 종사(宗師) 자격이 된다고 생각하니, 오늘부로 녹월을 자신(백웅)을 휘하에 두고 신생 뇌신류를 일으켜 세우겠다고 선언한다. 그러자 묵월은 확실히 백웅 정도의 실력이면 전대 뇌신류 종사인 이청운이 비견될만한 수준이라는 것은 인정하겟으나, 그렇다 해도 자신(녹월)은 무인으로써 한번 겨뤄보지도 않은 채로 패배는 인정할 수는 없다며 본격적으로 백웅과 싸울 태세를 갖춘다.

이에 백웅은 굳이 길고 짧은 걸 대어보는 것이냐고 묻자, 녹월은 자신이 없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피식 웃으며 다섯 수까지 양보해줄 테니 편하게 들어오라고 말하자, 녹월은 곧바로 백웅을 향해 자전귀왕살천도(紫電鬼王煞天刀)를 전개한다.[541] 그러자 백웅은 검으로 녹월의 공격을 막아내는 한편, 자전귀왕살천도의 뇌전이 암경처럼 침투하려는 것을 보고는 의념으로 자줏빛 뇌전을 땅으로 흘려보낸다.[542]

그러자 녹월은 살천도막으로 백웅을 공격하나, 이마저도 백웅이 회피하고 녹월은 혹시 자전귀도를 이미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종사를 자처하면 그 정도는 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제 양보하기로 한 다섯 초식은 끝났으니, 이제 자신(백웅)은 10초 내로 녹월을 제압하겟다면서 귀혼일파의 무공인 명왕수를 전개한다.[543] 이에 녹월은 자전귀도로 대응하려고 하나, 이어진 백웅의 명라불불연에 맞고는 공중에 붕 떠오르게 된다. 그렇게 녹월이 공중에 붕 떠오르는 사이, 백웅은 천뢰인을 연달아 전개한다.

백웅이 천뢰인을 연달아 전개하자, 녹월은 도풍을 날려 천뢰인의 장심을 막아내지만 백웅이 전개한 어검술에 어깨에 있는 요혈을 공격당해 왼쪽 팔이 봉쇄되는 것으로서 빈틈이 드러나고 말았고, 그 후 삼보절기를 사용한 백웅에 의해 목이 움켜쥐는 것으로서 그대로 패배하고 만다. 그렇게 녹월을 제압한 백웅은 움켜쥔 목을 천천히 놓아주면서 '분명 실력 차를 알면서도 끝끝내 자신(백웅)에게 반격하려고 들다니 건방지기 짝이 없을 뿐더러, 어깨도 제압당한 상태에서 심기체가 불완전한 도신합일 따위를 자신(백웅)이 못 막아내리라고 생각했던 것이냐'며 훈수 두듯 말하자, 이에 녹월은 고개를 숙이면서 설마 백련교주에 버금갈만한 실력을 지닌 이가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답하는 한편,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하는 백웅에게 약속한 대로 백웅에게 복종하겠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단순히 자신(백웅)에게 복종하는 것만으로는 안된다고 말하더니, 이대로 귀혼일파의 비밀과 역사의 모든 것들을 전부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하자 굳이 왜 그런 짓을 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544], 백웅은 확실히 무공이면 그럴 것이나, 자신(백웅)은 귀혼일파의 술법도 모두 알아야겠다고 말한다. 이에 녹월은 으름장을 놓는 백웅을 향해 자신(녹월)은 귀혼일파의 수장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그게 뭔 소리냐?'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우리 귀혼일파에는 진짜 수장은 따로 있으며, 그러니 이대로 백웅을 그 진자 수장에게 안내해주겠다고 답한다.

난데없이 녹월으로부터 '사실 귀혼일파를 이끄는 진짜 수장은 따로 있다'라는 말을 들은 백웅은 '분명 자신(백웅)이 아는 바가 맞다면 평소 녹월 본인 스스로가 대외적으로 귀혼일파를 이끌고 있다가 입버릇처럼 말하고 다닌 걸로 알고 있는데, 어디서 잔꾀를 부리고 있는 것이고 방금 전 녹월이 하는 말대로은 당시 뇌신류가 붕괴되던 그 날, 왜 어째서 그 진짜 수장은 뇌신류를 수습하려고 하지 않고 수신류에게 패배해 일패도지하도록 놔둔 것이냐'고 따지듯이 말하자, 이에 녹월은 방금 전 백웅이 지적한 2가지는 진짜 수장이 설명해줄 것이니, 이 이상으로 자신(녹월)을 추궁하지 말아달라고 말하는 한편, 자신(녹월)은 그저 지난 50여년간 진짜 수장의 뜻에 따라 움직이고 있었을 뿐인 하수인에 지나지 않는다고 답하자, 이에 백웅은 만일의 경우 이혼대법을 걸어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녹월에게 그 진짜 수장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1권 15화, 백웅을 귀혼일파의 진짜 수장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던 중, 같이 동행하고 있는 백웅에게 한 가지 당부[545]을 한다. 이에 백웅이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녹월은 만약 싸운다면 진짜 수장과 백웅 그 어느 한 쪽도 성치 못하다고 답하고 진짜 수장에게 최소한의 존중을 보여달라고 부탁하자 백웅은 알겠다고 답한다. 그렇게 백웅과 함께 귀혼일파의 진짜 수장이 있는 곳에 도착하고 진짜 수장인 성진에게 빙의를 당한다.

  • 청월
뇌신류의 호법급 고수인 벽력삼존의 일인. 독고성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드러난 뇌신류 생존자 중 최고 배분의 초절정고수. 백련교주를 이길 수 있을 원월천살법이라는 것을 찾아 오래전 동영의 아오키가하라 수해에 들어갔다. 신법의 달인으로 멸혼보와 비기 천광(天光)을 익혔으며 신법으로 대라신선급이나 진입이 가능한 입해까지 도달하나 원월천살법같은건 없었고 아오키가하라 수해가 인세의 마굴이라 불리는 만큼 간신히 목숨줄만 지키며 탈출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백웅의 도움이 없었으면 아사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백웅의 17번째 전생 당시 팔선의 축복을 받고 여동빈을 자신의 몸에 강신 시킨 백웅에 의해 구조된적 있으며 답례로 멸혼보의 비기 천광을 전수해 준다. 그가 오래전 원월천살법을 찾아 아오키가하라 수해로 찾아간 이유는 바로 태산노옹의 정보 때문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그리고 천광을 전수한 이후로는 공기화가 돼서 아군이 되었다가 잊혀질만하면 사망처리로 끝나는 전개가 은근히 있다.

24회차 삶 36권 15화, 백웅에게 구조된 후 혹시 멸해로 향하는 출구를 본 적이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아오카가하라 수해에 있는 괴물들이 워낙 막강해서 그런 걸 생각할 여지는 없었으나 입해에 갓 들어올 당시에는 은신처를 찾을 때쯤 동영 무사 차림을 한 사내가 괴물들을 피하면서 날아갔고 최근에는 삿갓을 쓴 놈이 거대 괴물한테 덤비다가 죽는 것을 보았다고 말한다.[546] 삿갓을 쓴 놈의 정체가 누구인지 짐작한 백웅이 좀 더 자세한 사정을 알려달라고 말하자 자세히는 기억이 나지 않으나 대충 이런 느낌이었다고 동영 무사의 얼굴을 그려 보여준다.

24회차 삶 38권 3화, 극호, 명룡자와 함께 어디론가 향하던 중 무인으로써 죽을 자리를 고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사치라고 말하는 극호를 향해 용비천을 죽여 원수를 갚아서 그러는 것 같지만 자신(청월)은 아직 백련교주를 죽이지 못하기에 이대로 죽을 수 없다고 말하면서 제갈사의 계산에 따르면 이 자리에 백련교주도 죽을 확률이 크다고 말하는 극호를 향해 정말로 제갈사를 믿는 것이냐고 묻자 확실히 광서생(狂書生)을 믿는다면 세계에서 제일 미친 놈 취급 받겠지만 제갈사가 우리에게 준 임무도 만만하지 않으니 복잡한 건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답하자 납득한다.

24회차 삶 38권 5화, 극호, 명룡자와 함께 신단수의 정상에 도착하면서 더 이상은 못 버틸 것 같으니 운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 운기행공에 들어간다. 신단수 정상에서 명룡자와 함께 극호가 발견한 처음 보는 원통형 구조물[547]을 보더니 뒤에서 함부로 물건을 훼손하지 않은 것은 좋으나 이제 자신과 얘기를 해야하는 홍길동의 말을 듣고 명룡자와 함께 홍길동을 합공하기 시작한다.


2.2.2. 풍신류[편집]


바람을 이용하는 무공을 사용하며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으며 분신을 만들어 낼 수있다. 뇌신류와는 숙적이었는지 그들이 숙청될때 가장 신나라하면서 죽였다고 하여 살아남아 명맥을 이은 뇌신류들은 풍신류라면 치를 떨 정도이다. 다만 이들도 백련교주 앞에서는 하룻강아지나 다름 없으며 뇌신류의 후예인 백웅에게 용비천이 숙청당하고 노예로 삼는 전생 회차도 있었다.

풍신류 호법사자.

풍신류 호법사자의 아들이자 황산파 장문인.


2.2.3. 화신류[편집]


불을 이용하는 무공을 사용하는 무류. 뇌신류만큼은 아니나 화려하고 강력한 공격을 쓸 수 있다. 뇌신류 숙청 당시 호법사자 한백령을 비롯한 일원들이 적극적으로 돕지는 않으나 그들에 대해 동정심이 있으며 자신들 또한 언제 숙청당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 한백령
백련교의 호법사자이자 화신류의 종사. 외견은 10대 후반[548]의 인형처럼 생긴 흑발의 미녀[549]라 묘사되며 무한의 내공인 천령단을 얻은 절세고수다. 주로 쌍검을 이용하며 화신류의 폭발적인 공격력 때문에 뇌신류 전대 호법사자인 이청운마저 그녀와 함부로 겨루지 못했다고 한다.[550] 낙양에서 한씨 세가를 이용[551]하여 남궁세가를 비롯한 오대 세가를 암중에 지배하고 있다. 이청운과 친했고 이청운을 돕지 못했다는 사실 때문에 뇌신류에 비교적 호의적인 인물이다. 팬들 사이에서도 예쁘장한 외모와 그와는 달리 사이다스러운 행보 덕분에 인기가 상당히 좋은 편이라 히로인으로 편입되길 바라는 독자들도 있다.
18회차 삶 19권 8화 막바지, 한진성이 백웅 일행을 데리고 오자 이들 중에 누가 반천맹주인 거냐고 묻자 망량이 나서면서 자신(망량)이 반천맹주라고 밝힌다.[552] 망량과 동행한 진소청백웅이 자신(한백령)이 전개한 무형지기를 차단한 것을 보고는 제법 실력이 있어 보이는데 저 두 명(백웅진소청)도 반천맹 소속인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자신(망량)과 동행한 이 2명은 반천맹은 아니나 아주 큰 일을 위해 호법사자를 뵈러 왔다고 말하면서 우리 3명(망량, 백웅, 진소청)은 백련교에 입교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진상품을 가지고 왔으니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말하고 이후 어떻게 해서 우리들의 정체, 그리고 자신(한백령)이 호법사자인 걸 안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반천맹을 만든 후 온갖 정보를 모으던 중 오대세가와 연결된 자금원을 알게 되었고 그 근원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알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같이 동행한 백웅진소청뇌신류 출신이며 이 둘의 도움이 있었기에 반천맹을 겨우 만들 수 있었다고 말한다. 난데없이 뇌신류라는 말을 듣고 놀라더니 진소청에게 분명 뇌신류의 재흥을 위해 반천맹을 만드는 데에 협력했을 터인데 왜 남궁세가를 건드린 것이냐고 묻자 진소청은 한백령도 알고 있겠지만 군소세가를 포학하게 멸망시켜 아녀자를 납치해 성노예로 만들었으며 이는 백련교의 교의와 인간의 도리로 보아도 어긋나기에 멸했다고 말하고 현재 진소청의 무공수위는 자신(한백령)조차 쉽사리 장담할 수가 없는 수준[553]인데 어떻게 해서 젊은 나이에 그 정도 무공을 쌓은 것이냐고 묻자 진소청은 그에 대한 비결은 쉽사리 말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 망량이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도 될 것 같으니 진상품을 받아보겠냐고 묻자 적어도 남궁세가만큼의 가치는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자 망량은 적어도 10배의 가치는 될 거라며 한백령에게 흑백련을 진상하면서 그 효능[554]에 대해 설명한다.

흑백련의 효능에 대해 듣고 원하는 게 무엇이냐고 묻자 망량은 남궁세가의 멸문을 용인하고 [[뇌신류]가 백련교에 복귀하게 하는 것, 그리고 백련교주를 알현할 기회를 달라는 것이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진성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진성은 이대로 받아들여도 될 것 같다고 말하자 방금 전 망량의 요구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한다.

18회차 삶 19권 9화, 망량으로부터 백웅진소청에 대한 것, 그리고 왜 남궁세가를 멸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듣자 남궁세가와 관련된 일은 백웅 일행이 알아서 하라고 말한다.[555] 그러자 망량은 남궁세가를 멸하는 대신 새로운 세가 하나를 키워달라는 부탁을 올리면서 누구냐고 묻는 한백령에게 백리세가의 장손인 백리정운이라고 말한다. 백리정운의 이름을 듣고 사천에서 몰락한 대세가의 후예를 키울 심산인 거냐고 묻더니 원한다면 조만간 데려오겠다고 하는 망량에게 망량이 그 정도로 평가하면 분명 쓸만할 테니 사천무림의 힘을 키워도 좋다는 허락을 내린다.

망량에게 남궁세가를 이대로 멸문시키고 사천무림의 힘을 키워도 좋다는 허락을 내린 후, 옆에 있던 진소청에게 혹시 스승인 이광(전생검신)이광도 이 일에 동참하고 있냐고 묻자 진소청이광은 이 일에 동참하고 있지 않고 죽는 그 순간까지 백련교에 맞설 생각이라고 말한다. 진소청의 대답을 듣고 그 말은 제자이면서도 이광의 뜻에 반할 생각인 거냐고 묻자 진소청은 스승이신 이광의 길이 올바른 것이면 목숨을 바칠 것이나 지금 현재 이광은 스스로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으며 결국에는 허무와 파멸을 맞이할 것이기에 제자로써 바로잡는 게 올바른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진소청이 보기에 이광은 어떠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거냐고 묻자 진소청은 뇌신류의 전대 종사인 이청운이 죽는 그 순간부터 꼬일대로 꼬인 상태이며 이청운의 친우이자 화신류의 종사인 한백령이면 자신(진소청)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 거라고 말하자 잠시 침묵하더니 지켜보겠다고 말한다. 옆에 있던 망량이 흑백련을 진상할 때 백련교주 독고운천의 알현도 가능하겠냐고 묻자 망량이 흑백련의 효능을 설명해야하는 걸 생각하면 당연힌 일이니 동석해도 좋다고 말한다.

19회차 삶 21권 2화 막바지, 자신(한백령)을 찾아온 백웅을 보자 네가 바로 그 백웅인 것냐고 묻는다. 백웅이 침음성을 흘리고 백련교주가 새 천령단 소유자를 정했다고 하길래 보러 왔다고 말하는 한편 왜 어째서 백련교주뇌신류를 다시 받아들이려는 의도가 궁금하다고 말한다.

19회차 삶 21권 3화, 백웅을 관찰하더니 내공과 실력 또한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하고[556] 전성기 시절의 뇌신류에도 백웅만한 이는 본 적이 없는데 정체가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혹시 반로환동을 했다고 생각하는 거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자 백웅반로환동은 한백령의 착각일 뿐이라고 말하자 곧바로 검혼일수를 전개하자 백웅은 이를 받아쳐낸다.[557]

백웅이 검혼일수를 내상도 피해도 입지 않고 무기가 상하지 않은 채로 받아쳐낸 것을 보고 그 정도면 이미 내공의 경지가 호법사자를 제외하면 천하제일이라고 할만한 수준에 이른 거나 다름이 없는데 그럼에도 반로환동이 아닌 거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백웅)은 그저 영약의 기연을 얻었을 뿐이라고 말하고 이미 백련교주가 인정했으니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이나 만약 자신(한백령)과 화신류에게 해가 가는 일이 있다면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하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19번째의 삶 22권 11화, 몰래 백웅에게 찾아오면서 풍신류 놈들을 끌어안을 필요 없으니 그냥 추방하라 하고[558] 무엇 때문에 이런 걸 직접 알려주려 온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그저 백련교주께서 칠대절학의 연구에 정신이 없는 상태인데 그런 사소한 일은 미리 처리해두는 게 좋을 거라고 말하면서도 사실은 그저 권유이자 서론에 불과하며 지금부터가 본론이라고 말하면서 만일 백련교주가 폭주할 시 이를 제지할 수 있는 큰 약점에 대해 알고 싶지 않냐고 묻고 백웅은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이냐고 묻자 오늘 대답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하고 나중에 생각이 바뀌면 대답을 하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19회차 삶 22권 14화, 백웅이 칠대절학 연구에 참여하게 되자 예전에 한 제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백웅은 그 때 백련교주의 약점에 대해 말했을 뿐 부탁이 무엇인지 말하지 않았다고 말하자 백련교주의 약점을 알게 되면 폭주할 때 직접 죽야야 하며 용비천이 숙청당한 것만 보더라도 늦든 빠르든 화신류 또한 언젠가 토사구팽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백웅의 운명도 그만큼 빨리 결정될 거라고 말한다. 백웅이 제안을 받아들이자 백련교주를 포함한 수신류의 강자들에게는 역린이라는 약점이 있음을 말하고 슬슬 파국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빨리 마음을 정해야 할 거라는 말을 남긴다.

19회차 삶 22권 19화, 쌍문사가의 가주들과 화의에서 이제부터 쌍문사가는 백련교의 산하에 들어간다고 선언하자 회의에 참석한 태검문주가 듣자하니 예전부터 백련교 소속의 호법사자라는 소문을 들었는데 혹시 황제가 바뀐 일이 백련교와 연관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 자신(한백령)이 이 회의를 소집한 것은 교섭과 흥정이 아닌 일종의 통보이니 지금 이 자리에서 당장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회의에 참석한 인원들을 압박하면서 백련교에 충성할 것이냐고 묻자 태검문주는 만약 우리가 굴복한다면 백련교 쪽에서 우리의 비전절학을 강탈해갈지도 모르는데 함부로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의문을 표하자 애초에 너희들 따위의 무공에는 관심없다며 개무시하더니[559] 옆에 있던 백웅에게 눈앞의 태검문주를 100초 이내로 쓰러뜨리라고 말한다.[560] 난데없이 백웅과 대결하는 상황이 된 것에 태검문주는 자신(태검문주)를 얕보는 것이냐고 화를 내자 한백령은 만약 백웅이 태검문주를 100초 이내 쓰러뜨리지 못한다면 오늘 한 제안을 무효로 하겠다고 말한다.

100초 이내에 백웅이 태검문주에게서 승리해[561] 태검문주를 포함한 좌중의 인원들이 백련교에 충성할 것임을 선언한 후, 백웅에게 상관혁이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말하고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이냐고 묻자 자신(한백령)의 의도는 알 필요는 엇으며 용비천처럼 백련교주를 배신할 의도로 그러는 것은 아니라는 것 정도만 말해두겠다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19회차 삶 23권 9화, 난데없이 백련교주백웅을 부교주로 삼겠다고 선언을 하자 뭐 때문에 갑자기 그러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면서도 백련교주를 향해 지난 1000년 동안 부교주라는 존재와 직책은 따로 없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전레가 없는 일이라고 따지자 백련교주는 한백령을 포함한 호법사자들에게는 따로 말해두지 않았으나 현재 백웅은 자신(백련교주)와 대등한 동맹관계를 맺게 되었고 그에 걸맞는 자리를 마련해준 것 뿐이며 오늘부로 부교주가 된 백웅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위치와 권력을 지니고 자신(백련교주) 이외의 모든 이들은 백웅을 존대하고 상관으로 모시며 존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백웅이 부교주의 직위를 받아들인 후, 백련교주가 자신(백련교주)의 결정에 납득할 수 없는 것이냐고 묻자 그저 1000년 동안의 관례를 깼기에 크게 놀랐을 뿐이라고 둘러댄다.

19회차 삶 23권 10화, 태평도와 관련된 일로 백련교주가 소집한 회의에 참석하면서 지금 낙양은 광인[562]과 낙뢰가 출몰하고 쌍문세가를 동원해 막고 있으나 한계에 달할 만큼 아수라장이나 다름이 없으니 지금 즉시 낙양으로 참전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자 백련교주는 분명 누구보다도 소식을 빨리 접했을 터인데 왜 바로 보고를 올리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초기에는 그저 민란이라는 소식만 전해졌을 뿐 사나흘동안 아무런 전조가 없다가 갑자기 하북성이 점령당하고 엄청난 속도로 태평도의 대군이 진군해 정보가 쏟아지는 탓에 대응하는데 실패했다고 말을 들은 백련교주는 그 말은 실질적으로는 하루이틀만에 벌어진 것이냐고 묻자 미리 보고드렸으나 황제의 근위병 또한 미쳐 날뛰는 사건이 반발한 탓에 수습하는데 힘이 매우 들었다고 말한다.

19회차 삶 23권 12화, 독고준이 백웅과 찾아오면서 지금 낙양의 상태는 어떻냐고 묻자 광인들이 쉴새없이 출몰하고 있는 중이라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고 답하는 순간 광인들이 한씨세가의 빈객들과 싸우는 일이 벌어진다. 이를 보고 있던 독고준이 광인들을 모조리 끔살해버리면서 방금 전과 같은 일이 계속 벌어지는 것이냐고 묻자 지금도 그렇다고 말하면서 낙양은 괴멸될 것이라고 말하자 독고준은 방금 전 우리는 천계의 목적이 알아내었으니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백웅으로부터 남화노선과 천계의 목적에 대해 들은 후, 잠시 생각하더니 천계에서 백련교주의 상대가 될만하다고 여겨지는 존재인지 누구인지부터 알아야 하니[563] 상관혁에게 찾아가보라고 말한다.

19회차 삶 24권 6화 막바지, 백웅이 구파일방 제압작전을 개시해달라는 명을 내리자 우리들은 힘이 없으니 차라리 백웅이 직접 가는게 어떻겠냐고 말하자 백웅은 교주의 통솔권으로 처지할 테니 얌전히 있으라고 말하자 당연히 그렇겠다고 말한다. 백웅으로부터 아미파, 곤륜파, 종남파, 황산파, 청성파를 제압하라는 명을 받자 그럼 백웅 혼자서 무림의 태산북두인 소림사를 제압할 생각인 거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19회차 삶 24권 7화, 독고준으로부터 '독고우가 진소청에게 제압 및 패배했다'는 말을 듣고 백웅은 그쪽(한백령)의 상황은 어떻냐고 묻자 이광극호가 개입했다고 말하면서 혹시 황산파 제압전에서 막힌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애초에 용중일이 사대장로들을 이끌고 잠적했기에 백웅이 우려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으나 종남파를 제압하려고 하지만 이광극호가 나서서 화신류들을 공격했으며 생각 이상으로 이광극호의 힘이 강한 탓에 물러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마땅한 대안이 없어 교주에게 휘둘리다 결국 낙양의 인신 공양 의식에서 화신류의 혈족도 희생되어 버렸고 옛 지배자의 힘에 물든 상태에서 이청운과 싸우게 된다. 이청운이 왜 이리 잔학무도한 일에 목숨을 거는 것이고 천령단조차 고갈시키는 화신지혼(火神之魂)을 쓰다니 제정신인 것이냐고 묻자 이청운의 속도에 대응하려는 이 수밖에 없다고 대꾸하는 한편 '그런 무식한 기술에 십이무극용왕참까지 사용하다니 정말 미래를 생각하지 않으며 이미 백련교주는 화신류를 희생시켰는데도 따를 생각인 것이냐'고 말하는 이청운을 향해 욕을 내뱉으며 자신(한백령)이라고 해서 원해서 남은 것이 아니며 이렇게 된 이상 끝까지 가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이청운을 공격하나 그 순간 여동빈심검에 제압당해 잠시 휘청거리더니 혈도가 제압되어 의식을 잃고 만다.[564]

22회차 삶 26권 16화, 등곽이 찾아오자 무슨 일로 이곳까지 찾아온 것이냐고 묻자 등곽은 지인(상관혁)의 부탁을 받아 무영련주를 데리고 왔을 뿐이라고 말하자 살기를 드러내면서 아무리 도어사에 청류계의 수장이라고 해도 여기서 제멋대로 굴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것이냐며 위협해오자 등곽은 이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등곽)의 직위가 아닌 '무영련주가 한씨세가에 초대받은 후 모살(謨殺)당했는지 의심스러운 것'이니 충분히 관아가 나서서 조사해볼만한 일이라고 역으로 위협한다. 등곽의 역위협에 만약 관(官)을 끌어들일 생각이면 이쪽도 생각이 있다고 말하자 등곽은 그러고보니 그런 방법도 있었다고 말하더니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하기 전에 얼른 서문대룡을 보여주는 것에 좋을 것이며 혹시 워낙 미남이라 혼자 숨겨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한백령의 속을 뒤집고 등곽의 속을 뒤집는 발언에 억지로 화를 참으면서 지금 서문대룡은 본인이 원해서 폐꽌수련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히면서 지금 데리고 올 테니 잠시 기다리라고 말한다. 그 후, 등곽이 서문대룡과 자신(한백령)에게 연수를 제시하겠다고 선언하자 이제서야 청류계, 유림이라 불리는 집단의 대표로서 움직일 생각인 거냐고 묻자 등곽은 지금까지는 복마전의 세력이 워낙 강력한 탓에 그동안 별다른 수를 쓰지 못하고 있었으나 복마전의 제사장이 실종됨에 따라 세력이 크게 약화됨에 따라 건곤일척의 기회가 찾아왔기에 연수를 제안하라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야망이 크다고 말하는 한백령에게 그저 대명제국을 위한 충심일 뿐이라고 말한다.
22회차 삶 26권 17화, 회담에 참석하자 등곽에게 황궁을 치겠다는 의미가 무슨 의미냐고 묻자 등곽은 현 황제인 주후총은 금의위와 동창에게 사악한 마(魔)의 힘을 부여하고 있고 인간들을 인신공양해 불로불사를 얻으려 할만큼 단단히 미친 상태이며 내황각의 술법사 또한 이 일을 돕고 있으니 조만간 큰일이 일어날 것이 분명하며 우리 유림은 이런 일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이들을 쳐서 종묘사직을 보존하고 정의를 실천하고자 할 뿐이라고 말하자 자신(한백령)은 등곽이 말하는 정의에는 관심은 없으나 우리 화신류가 등곽을 도우면 얻게 될 이익에 대해 말하는 것이라고 말하자 등곽은 자신(등곽)의 일을 도와주면 새로이 추대할 황제에게 백련교를 국교로 삼을 것임을 강하게 건의하고 한씨세가의 확장을 막고 있던 법제를 모두 풀 것이라고 말하자 잠시 흠칫하고 분명 등곽은 역성혁명이 아니라고 했는데 그 말은 새로이 황제로 추대할 만한 후보가 있음을 의미하는 건데 그게 누구냐고 묻자 한백령이 확답을 주지 않는 한 이야기해줄 수 없는 극비사항이라고 말하면서 자신(한백령)을 농락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데 어찌 믿을 수 있냐고 묻자 틀림없이 그 후보(=주재후)는 존재한다고 단언하듯 말하고 아무리 제갈유룡이 실종되어 황궁세력이 약화되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수십 수백 개체의 강력한 마물들을 보유하고 있고 금의위와 동창 또한 건재하며 어떠한 사악한 술수를 감추었을지 장담 못할 만큼 여전히 강력하고 한씨세가의 정보력으로도조차 황궁의 전력을 제대로 파악치 못한 상태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유림만 믿었다가는 우리 화신류가 큰 피해를 입을 것이 분명한데 어떻게 협력할 수 있겟냐고 묻자 그런 놈들이야 호법사자의 힘으로 다 쓸어버릴 수 있을 텐데 간이라도 볼 심산인 거냐고 묻자 자신(한백령)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력적 측면이 아닌 사후처리와 연관된 하부세력을 충분히 상대할 준비에 대해 묻는 것이라고 말하자 등곽은 우리들은 준비가 잘 되어있다고 답하자 아까부터 대책 없이 유림을 믿으라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슬슬 회담을 파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22회차 삶 26권 18화, 한참 동안 황연의 얘기를 듣고 있던 중 그 말은 이족이 도성의 인간을 말살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황연은 그 정도를 넘어서서 이대로 두면 분명 모든 인간은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며 한백령 입장에서는 와닿지 않을지도 모르겠으나 황궁을 잠식한 어둠이 백련교를 물들이지지 않을 거라 장담할 수가 없다고 말하자 잠시 멈칫한다. 옆에 있던 등곽이 황연이 하는 말은 구구절절 옳으니 손을 쓸 수 있을 때 써두지 않으면 결국 주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자 분명 등곽도 백성걱정보다는 유림세력이 정권을 잡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 않냐고 묻자 등곽은 결과적으로 모두를 지킬 수 있으면 되고 미래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힘을 미리 쓰는 것은 나쁜 것은 아니라고 말하자 일리 있다는 반응을 보이더니 화신류 또한 이 일에 협력하겠다고 말하면서 옆에 있는 백웅서문대룡에게 어떻게 해서 황연을 데리고 올 수가 있었는지에 대한 경위를 설명하라고 말하고 등곽에게 궐기를 어떻게 할 생각인 거냐고 묻자 등곽은 우선 동창과 금의위부터 해치운 후 새 황제를 추대할 것이며 화신류는 황궁진입에 도움을 주어야 할 거시라고 말하면서 황궁의 전력에 대해 설명한다. 회담이 끝난 후, 백웅서문대룡을 가주실로 데리고 오면서 부하와 함께 내일의 싸움에 선봉에 서라고 지시를 내리자 지시를 받은 서문대룡은 이번 일에 백련교의 다른 무류나 본단을 끌어들이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그건 서문대룡이 알바 아니라고 말하나 재차 그 이유를 묻는 서문대룡에게 이미 백련교주께 상신해 조력자 한명이 올 것이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면서 진작부터 서문대룡의 목적과 야망은 알고 있었으나 그럼에도 서문대룡의 능력과 재능은 높이 평가할만 하니 이번 전투에서 공을 세우고 성실히 노력한다면 1년 내에 당주 정도로 승격시켜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해온다.[565]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백웅이 등곽을 믿냐고 묻자 이런 관계에서는 신뢰를 논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더니 더 할 이야기는 없으니 내일 묘시까지 나와야 할 것이며 황연처럼 둔비할 게 있으면 더 준비해도 좋다고 말한다. 거사 당일, 유림 소속의 무림인 100명을 대동한 채로 백웅 일행이 오길 기다리고 있었던 등곽을 향해 왜 지금까지 황궁에 쪼그라들어 있었던 이유를 알만 하겠다고 핀잔을 주자 등곽은 우리는 본디 유생이라 싸우는 일에 맞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나머지 사후천리 준비는 다 되었으니 이대로 믿겠으며 우리는 계획한 대로 동창을 치겠으며 제압이 완료되는 대로 합류하겠다는 말과 함께 동창이 있는 곳으로 사라진다. 등곽이 사라진 후 휘하의 장로와 내당들에게 금의위를 몰살을 백웅서문대룡은 황궁을 쳐야 하니 자신(한백령)을 따라오라고 지시를 내리면서 무극용왕검으로 황궁의 정문을 박살낸다.

황궁을 수호하는 병사들이 몰려오는 것을 보고는 모조리 몰살하려고 하나 옆에 있던 서문대룡이 손속에 자비를 베풀라고 말하나 대역죄를 범한 이상 자제를 할 필요는 없고 저런 날파리 같은 놈들을 해치우는 데에는 일다경도 걸리지 않는다고 말하나 눈앞의 병사들은 아무런 죄도 없고 그저 명령받은 대로 할 뿐이라고 말하는 서문대룡에게 그렇다면 어디 한번 감당해보라면서 화영미리보로 황궁 내전까지 날아간다. 백웅이 황궁의 내전에 돌어오자 지금 이곳은 등곽이 말한 것처럼 악의 소굴이나 다름이 없어서 인간을 볼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께 옥좌로 향한다. 옥좌에 도착한 후, 왜 어째서 우리를 공격한 것이냐고 묻는 황제 주후총을 향해 대놓고 꼭두각시에는 흥미가 없다고 말하더니 옆에 있는 연금술사를 향해 여기서 모조리 없애주겠다고 외치나 연금술사는 대가도 모른 채 혼돈의 옥좌의 힘을 제멋대로 빌리고 사용하는 것에 영겁토록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주후총과 자신(연금술사)의 목숨을 바치는 것으로써 이족을 소환하는 것을 보고는 무극용왕검으로 연금술사가 소환한 이족을 공격하나 전혀 먹히지 않고 역으로 재생하는 것을 보고는 잠시 당황하나 옆에서 빨리 피해야 한다는 백웅의 말을 듣고는 황급히 자리를 피한다.

22회차 삶 26권 19화, 이제 막 합류한 등곽에게 혹시 저 눈앞의 괴물도 예상에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등곽은 저런 건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저 괴물에 대해 짐작가는 바가 있냐고 묻자 모른다고 말하더니 옆에 있는 망량을 부른다. 망량이 앞으로 나서면서 자신(망량)조차 눈앞의 괴물은 마도에 비롯된 흉악한 소환수 정도만 알 뿐 상세한 것은 모르며 물리칠 방법은 상응하는 마도의 비술로 역소환, 핵의 소멸, 재생력을 넘어서는 물리력으로 파괴하거나 이 일대를 봉인헤 아사시키는 것 밖에 없으나 첫번째 방법만큼은 자신(망량)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말하자 하나같이 써먹을 수가 없다고 푸념하고 이에 망량은 그냥 두면 눈앞의 괴물은 황궁 밖으로 세력을 확장해 인간을 잡아먹는 것으로써 영양을 서취해 지금보다 더욱 강대해질 테니 빨리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하자핵을 찾을 수 있겠냐고 묻자 저 괴물의 껍질이 두꺼워서 지금은 알 수 없으나 충분히 파괴하면 술법으로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자 근처에 있던 용비천을 부르자 용비천은 합공하자는 것이냐고 묻자그렇다고 답한다.[566] 그러면서 옆에 있던 백웅서문대룡에게 망량을 호법할 것을 명하면서 용비천과 함께 괴물을 협공하기 시작하고 이후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는 백웅이 있는 곳으로 오면서 왜 저 괴물이 죽을 생각을 안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거지를 설명한다.

백웅으로부터 지금 상황에 대해 듣자 참으로 말도 안되는 싸움이라며 어이없어하더니 말한대로 망량이 전개한 결계가 해제될 때까지 버텨는 보겠으나 그 이상으로 싸우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니 그때부터 다른 바업을 구상해야 할 것이며 여차하면 낙양을 포기하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며 다시 괴물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22회차 삶 26권 20화 막바지, 화룡진인이 단번에 용비천을 제압하는 것을 보고는 도대체 정체가 무엇이냐고 묻자 화룡진인은 자신(화룡진인)을 밝히면서 지금 백웅은 자신(화룡진인)에게 몸을 빌려주었으니 함부로 대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지금 혼돈의 힘을 비리고 있으나 아직 인간이니 자신(화룡진인)이 힘을 쓰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는 말을 남기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화룡진인의 빙의가 풀린 후, 백웅이 이제 일이 끝났으니 슬슬 정리하자고 말하자 백웅을 용의 화신으로 여기면서 공손한 태도로 방금 전 용비천이 저지른 무례에 대해 용서하라고 말한다.

22회차 삶 27권 1화, 거사가 성공적으로 끝난 후, 등곽에게 이대로 늦어지면 중원 각지의 군웅과 군벌들이 일으킬 테니 빨리 새로운 황제를 모셔야 할 것이라고 말하자 등곽은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정말로 저 옆에 있는 백웅화신인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면서 예전에 했던 약속[567]은 지키라고 말하면서 옆에 있는 백웅을 향해 무슨 목적인 것이냐고 묻자[568] 백웅은 무슨 말이냐며 부정하자 방금 전 백웅에게 빙의했던 화룡진인의 힘은 인간세계에서 찾아볼 수가 없는 힘인데 그런 힘을 가지고도 서문대룡의 수하로 위장해 자신(한백령)과 손을 잡았다는 것부터가 어떠한 목적이 있다고 볼 수 밖에 없으니 그 목적에 대해 알고 싶을 뿐이라고 말하고 서문대룡이 나서면서 적어도 백련교와 화신류에게 위해를 가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양해를 구하자 만약 백웅이 변덕을 부려 백련교를 칠지도 모르는데 그걸 어떻게 믿겠냐고 반문하자 서문대룡백웅이 강호를 통일하거나 자신의 위력을 보이고자 했다면 이렇게나 귀찮은 방법을 쓸 리가 없었을 것이며 이번 일에 백웅이 본연의 힘을 드러낸 것은 어디까지나 정의를 위함이었다고 말하고 망량 또한 방금 전의 사태에 화룡진인이 나서서 괴물을 없애지 못했다면 한백령과 용비천은 별 수 없이 낙양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고 그렇게 되면 괴물은 낙양의 인간들을 먹어치우고 급성장해서 종래에는 인간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마왕이 되었을 것이고 그 부담 또한 백련교주에게로 향했을 것이며 우리는 무(武)를 추구하고 협(狹)에 가슴을 담은 무림인들이기에 마도(魔道)에 대항하기 위한 협의를 위해 일어선 것이라고 말하자 한백령은 자신(한백령)의 생각이 짧았으니 무례를 용서하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낙양을 포함한 호남과 호북, 강서와 산동까지 화신류의 지배권에 들어갈 것이며 이후 패도(覇道)로 구파일방을 누르는 것만 거친다면 3년 내로 백련교는 천하무림을 지배하게 될 것이며 자신(한백령)은 백웅과 동료들을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하면서도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적과 싸우려고 하고 어떠한 과정으로 용의 힘을 얻게 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한백령의 협의는 믿겠으나 그 전에 한백령의 신분[569]를 생각하면 지금 보고 듣는 것들이 백련교주에게 보고될 수 밖에 없으며 한백령은 믿을 수는 있어도 백련교주는 믿지 못하기에 이를 밝힐 수가 없다고 말하자 호법사자 앞에서 백련교주를 못 믿겠다고 말하다니 참으로 대단하다고 말하면서도 전음으로 보름 후 동료들에게 알리지 말고 한씨세가에 혼자 와달라는 말을 남기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22회차 삶 27권 6화 막바지, 저번에 약속한 대로 백웅 혼자서 한씨세가의 용접실에 도착하자 백웅을 맞이하면서 화신류의 모든 것들을 바칠 테니 백련교주를 쓰러뜨려달라고 부탁한다.

22회차 삶 27권 7화, 한백령의 부탁을 듣고 백웅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이 그만한 힘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엄밀히 말해 자신(백웅)은 백련교주와 쳐야 할 이유도 없고 일면식과 원한도 없는데 왜 이런 무리한 부탁을 하는 것이냐고 묻고 백련교주가 워낙 위험해서 그렇다고 말한다.[570] 그러자 백웅은 그건 그때 가봐야 할 일이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로 누군가를 칠 수가 없다며 이를 거절하려고 하나 만약 백련교주가 이번에 쓰러뜨린 황궁의 사악한 주술사(=연금술사)보다 더 강대한 마(魔)가 될 가능성이 있다 해도 그럴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잠시 멈칫하면서 좀 더 상세히 말하고 부탁하자 독고운천과 관련된 것을 설명하기 시작한다.[571]

그러자 백웅은 한백령이 말대로 호법사자들이 가지고 있는 천령단은 마(魔)의 힘으로 얻은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무인으로써는 수치나 다름이 없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인 것은 천령단이 없으면 유파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보니 별 수 없이 받아들인 것 뿐이며 아무리 무한의 내공을 얻었다고 하나 세계의 법칙을 조정하는 것이 가능한 절대지경에 이른 이들 앞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572] 힘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이라는 걸 생각하면 이대로 현재 천령단의 대가가 어느 것인지 모른 채로 우리 호법사자 전원은 모두 파멸을 맞이하고 우리를 다르는 무류(武流) 또한 망하게 될 것이 분명하기에 백련교주를 치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어째서 백련교주를 치려고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상세히 들은 백웅은 확실히 왜 백련교주를 치려고 하는지는 납득했으나 이대로 한백령의 말을 믿고 무작정 백련교주를 쓰러뜨릴 수는 없으며 백련교주 본인이 고금제일에 가장 가까운 존재라고 할만큼 강대한 무력을 지녔고 자신(백웅)은 해야 할 일이 많은 점으로 인해 쓸데없이 적을 늘릴 수가 없는 입장이라며 거절하려고 하자 자신(한백령)은 백련교주의 약점을 두 개나 알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면 백련교주를 크게 약화시켜서 손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573] 만약 백웅백련교주를 쓰러트리면 우리 화신류는 물론 낙양과 물미, 더 나아가 백련교 전체와 중원무림을 얻을 수 있기에 마냥 뜬구름을 잡는 것은 아니니 이 제안에 응한다면 백련교주의 약점과 구체적인 계획을 말하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열흘 동안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하는 한편 지금 서문대룡은 잘 지내고 있냐고 묻자 서문대룡은 용의 화신의 친인이라는 점 덕택에 정중히 모셔지고 있으며 나날이 화신류의 무공을 열심히 배우고 있고 백웅은 잠시 말하고 싶으니 불러달라고 하자 알겠다고 답한다.

22회차 삶 28권 2화, 백웅이 저번에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씨세가에 찾아온 것을 보고는 잠시 의심하나[574] 지금 한백령이 보고 있는 것은 백웅이 맞고 한백령이 믿든 말든 자유이나 믿지 않는다면 이대로 돌아가겠다고 말하는 백웅의 말에 설령 대역이라고 해도 용의 화신과 이야기하는 것과 다르지 않는 것으로 여기겠다고 말하면서 어쩌다 그런 모습이 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신적 존재와 연관될 일이 많다보니 그로 인해 단시간에 나이를 먹은 것이며 못 믿어도 어쩔 수 없다고 해명한다.[575] 백웅의 해명에 별 수 없는 반응을 보이면서 그 때의 대답 듣으라고 말하자 백웅은 받아들이기는 하겠으나 그 대신 풍신류(風神流)과 유림을 설득해 동맹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백웅이 내건 조건( 풍신류와 유림을 동맹해야 하는 것)를 듣고는 굳이 이 일에 끌어들일 필요는 없지 않겠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웅은 풍신류를 배제했다가 만약 백련교주의 편을 들 수도 있고 유림과의 동맹을 굳건히 하지 않으면 낙양에 행사하는 영향력도 필시 줄어들 수 밖에 없으며 '백웅이 말한 건 백련교주를 쓰러드리는 것과 큰 상관이 없는 사소한 일이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한백령을 향해 그런 사소한 일도 할 수 없는 자와는 손을 잡을 생각이 없으며 지금 사소하다고 칭하는 일처럼 백련교주를 없애는 일 또한 자신(백웅)에게 있어서도 그리 필수적인 것은 아니고 자신(백웅)이 얻는 이득에 비하면 과할 정도로 위험한 다리를 건너는 거와 같기에 대사를 위한 기본절차를 하라고 하는 것인데 그렇게 어려운 것이냐고 반문한다. 백웅의 반문을 듣고 그 말은 능력을 보이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해석은 자유에 맡기겠다고 말하면서 서문대룡의 쌍검술 성취는 어떠하냐고 묻자 수련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는 하나 벌써 기본기를 터득했다고 말한다. 서문대룡이 나이를 급격하게 먹은 백웅을 보고는 정체가 무엇이냐며 경계를 하자 옆에서 시간끌지 말고 그냥 이대로 내보낼지 아니면 대화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재촉한다.

22회차 삶 28권 15화 막바지, 백웅이 찾아오자 그동안 구속하고 있던 사슬을 터트린다.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언제든 산동악가를 몰살시키고 나갈 수 있었을 텐데 왜 가만히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백련교주가 화신류의 목숨을 인질로 잡았기에 이대로 반항하면 몰살당할 것이 분명하기에 별 수 없이 가만히 있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혹시 백련교주가 풀어주기로 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지금 백련교주는 사망했다고 말한다.

도무지 믿기 힘든 백웅의 말에 잠시 당황하더니 정보가 누설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지강(指剛)으로 근처에 있던 가주를 포함한 다른 인원들을 사살한 후 백련교주가 사망하고 백련교주를 죽인 존재 그리고 소교주에 대한 것을 듣자 설마 그런 존재였던 거냐고 놀란다.[576] 백련교는 멸망했으니 지금이라도 자신(백웅)과 손을 잡아 일을 도와주지 않겠냐고 백웅의 제안을 듣고는 그건 부하가 되라는 의미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백웅)의 휘하에 들어오면 화신류의 안전을 보장해주겠다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한다. 비등으로 산동악가로 빠져나온 후, 백웅으로부터 화신지혼을 사용해 화요를 불태워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22회차 삶 28권 16화, 화신지혼이 무엇인지는 알고나 부탁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강대한 화염의 힘을 사역하는 거라고 들었다고 말하자 한백령은 화신지혼에 대한 것을 설명하기 시작한다.[577] 화신지혼에 대한 것을 설명한 후, 낙양에서 마도사를 쓰러뜨릴 때는 급한 대로 화신지혼을 사용해서 힘을 빌려주었기는 했으나 지금도 같은 위력이 나오리라고는 장담치 못한다고 말한다.[* 어느 순간부터 천령단이 지닌 무한의 내공이 점점 줄어들어가기 시작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이렇게 된 건 얼마 전 백웅천령단과 원영신 계약을 주재하는 해신을 쓰러뜨려서 발생한 것이다.

한백령의 말을 듣고 있던 백웅은 그렇다 해도 시도해보지 않을 수는 없고 화룡진인이 깨어나지 않는다면 강적에 맞설 수는 없으니 힘을 빌려달라고 말하자 한백령은 설령 화룡진인이 깨어나지 않더라도 원망치 말라는 당부를 하면서 화신지혼으로 화요를 태운다. 화요를 태운 후 힘을 다 사용한 한백령은 화신류를 지켜달라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달라는 말을 남기고 기절한다.

23회차 삶 31권 20화, 백련교가 의견에 동의했다는 증거를 보여달라는 망량의 요구에 십이율주 하은천용비천과 함께 부르자마자 분명 너희 반천맹 또한 황궁을 눈엣가시로 여겼을 터인데 뭘 그리 주저하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현재 황궁의 힘으로는 백련교 하나도 당하지도 못할 텐데 굳이 자신들이 동참할 필요가 있겠냐고 묻는다.

23회차 삶 32권 3화 막바지, 망량의 도움으로 진법에 빠져나오자 설마 그동안 우리가 저 조그만한 모형 속에서 헤매고 있었던 것이냐며 믿기 힘들다고 묻자 옆에 있던 망량은 그것이 바로 기문둔갑의 무서움이며 기문둔갑 속에서는 저 조그만한 모형을 수백 리 크기의 미궁으로 변화시킬 수가 있다고 말하자 정말로 무섭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2권 7화, 일행들과 함께 계단을 걷던 중 계단의 수가 2000개나 된 것에 어떻게 해서 이런 걸 만들 수 있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련교주는 이 제단 또한 준비된 마의 영역이기에 물질계처럼 보일 뿐 이계와 다름없어서 법칙이 많이 왜곡되어있을 뿐이라고 말하고 우리가 함정에 걸린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한백령에게 방금 전 달기가 요력으로 차원을 확장한 결과 제단도 높아진 것일 뿐 함정에 걸린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24회차 삶 36권 1화, 이광의 말을 듣고 있던 백련교주가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묻자 한때 이광이청운의 제자이고 이청운벡련교에 차지하고 있던 위치를 생각하면 한번 들을 필요는 있다고 답한다.

24회차 삶 37권 17화, 백웅 일행을 찾아와 백련교주백웅 일행과 손을 잡으려고 하고 왜 백련교주가 손을 잡는 이유는 얼마 전 팔부신중이 백련교주를 습격해 부상을 입혔고 술수를 사용해 현 시점에서 자신(백련교주)를 도울만한 이들은 백웅 일행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하자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한 제갈사백련교주가 얼만큼 다친 것이고 공격한 이들은 누구냐고 한백령에게 묻자 팔 한쪽은 잃었으나 아직 건재한 편이고 세놈이 함께 공격했고 날개를 펄럭이는 놈과 뚱뚱한 놈 그리고 걸선이었고 인간형으로 공격했다고 말하자 제갈사는 백련교주와 말하겠지만 그 전에 용중일을 불러오라고 요구하면서 일행들과 함께 백련교로 향한다.

24회차 삶 37권 21화, 풍백과의 거래를 끝낸 제갈사가 보니 백련교주에게 그다지 충성심이 없어보이니 거취를 정하고 화신류의 생존을 위해 도움을 주겠으니 우리와 손을 잡자고 한백령에게 압박해 별 수 없이 교섭에 응하게 만들면서 백련교주의 교주와 목적 그리고 이면의 세계에 대한 정보를 말해주자 그렇게나 광대한 세계가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냐고 제갈사에게 묻자 백련교주나 십이율주 하은천인간이라면 태생적으로 지닐 수 밖에 없는 한계로 인해 최후의 승자가 될 수가 없으나 우리의 주군이면 가능하니 우리 쪽에 붙는 게 나을 것이며 한백령이 짐작한 것처럼 우리의 주군은 그 자가 맞다고 말하면서 이제 화신류와 우리의 동맹이 성립되었으니 몇 가지 일을 해줘야 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말한다.

24회차 삶 38권 2화, 백련교주에 의해 소환된 카르파도크의 폭왕의 화신이 팔부신중을 토벌하기 위해 출진한 후, 폭왕의 화신을 소환하기 위해 백련교주가 폭왕의 화신소환을 위해 아무 죄도 없는 백련교 3000명이 산제물로 바쳐졌고 소환유지를 위해 매일 10명씩 산채로 잡아먹히게 한 일을 두고 잔혹하다고 백련교주를 비난하자 제물로 바쳐진 이들에게는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고 제물로 바쳐진 이들에게는 전신마취약을 먹여 최대한 고통을 줄였다고 답하자 이번 일은 고작 그런 말을 끝낼 수 없고 백련교의 초대교조인 달마대사가 보면 어떤 말을 할 것 같냐고 따지자 옆에 있던 독고준이 적이 눈 앞에 있는데 백련교주를 비난해서 어쩌냐고 하자 백련교주는 가만 있으라고 제지하고 달마대사께서는 자신(백련교주)의 행동을 보면 무언가 말하고 싶을 것이나 자신(백련교주)은 그저 그 분의 뜻을 따라가고 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모든 비판은 이 일이 끝난 후에 듣겠으나 지금은 자신(백련교주)의 명에 따르라면서 다른 호법사자들과 함께 신단수의 핵에서 결계의 주축을 맡고 있을 십이율주 하은천을 죽이라는 지시를 내린다. 백련교주의 지시를 들은 한백령은 둘이서는 힘들 것이라고 말하자 지원권이 더 갈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 순간 모습을 드러낸 수신류 고수 3명을 본 한백령은 예전에 제갈사가 말해준 정보를 떠오르면서 별 수 없이 백련교주의 명에 따른다.

24회차 삶 38권 4화, 독고준과 수신류 소속의 원로들이 삼재진을 구축하는 것을 보고는 무얼 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천령단의 힘을 합쳐 힘으로 결계를 뚫으려고 하고 우리 수신류는 오랜 세월 동안 천령단을 제어하는 전문 협동기술을 연마했으니 지켜보라고 말하면서 눈 앞의 결계를 뚫어버린다.[578] 신단수의 핵을 가져가기 위해 안으로 진입하려던 독고준과 수신류 원로들이 갑자기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고 왜 그러는 것이냐고 묻자 이곳에는 마(魔)를 분해하는 공기로 가득 채워져 있고 우리는 마(魔)를 받아들였기에 근처에 갈 수가 없으니 대신해서 최대한 핵에 다가가 마를 쫓아내는 구조물이나 결계를 없애달라고 부탁하자 핵이 있는 곳까지 다가간다.

핵이 있는 곳까지 다가갈 무렵 갑자기 출구 밖으로 나오게 되자 무슨 일인 거냐고 독고준에게 묻자 팔부신중한테 결게가 뚫린 것 같다고 말하면서 안에 십이율주 하은천과 삼사가 있었냐고 물으나 없었다는 한백령의 대답을 듣고는 분명 백련교주께서는 신단수의 핵에서 놈들이 모든 걸 조종하고 있을 거라 말씀했다며 당황하자 백련교주에게 연락을 해보라고 말하나 백련교주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것에 재차 당황하는 독고준을 향해 지금 백련교주에게 귀환해야ㅂ봐야 무의미하니 이렇게 된 거 신단수의 핵이라도 얻어 가야 한다며 말하고 본인(한백령)은 자리에서 내뺀다.

26회차 삶 43권 21화, 백련교주로부터 '눈 앞에 보이는 팽조의 보패를 파괴하라'라는 명령을 듣자, 다른 호법사자들과 함께 팽조를 합공하기 시작한다. 이에 팽조는 한백령이 전개한 십이무극용왕참을 팔괘자수선의로 아무렇지도 않게 막았고 한백령을 비웃으나 화신지혼을 운용하는 것으로써 팔괘자수선의를 찢어내 팽조를 당황시킨다.[579] 그렇게 팽조가 당황하고 곧바로 죽으라며 비기 화영미라참을 전개해 팽조를 날려버린다.

27회차 삶 45권 17화 막바지, 장령곡 내에 전개된 진법을 혼자서 다 때려부순 후, 백웅이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백웅이 장령곡으로 돌아오자 백웅을 신투객(神偸客)이라고 부르면서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를 건넨다.

27회차 삶 45권 18화, 난데없이 한백령이 장령곡에 찾아온 것을 본 백웅이 무슨 일로 이곳(장령곡)에 온 것이냐고 묻자, 한백령은 한진성으로부터 45권 15화 때 있었던 일, 그리고 용중일에게 꼬리가 잡힌 것을 계기로 이곳에 온 것이라고 말한다.[580] 그렇게 백웅이 침묵하는 사이, 자신(한백령)이 이곳에 온 것은 백웅의 진의를 알고자 함이라고 밝힌다.[581]

그러자 백웅은 지금 한백령 혼자만 온 것이냐고 묻자,한백령은기 그렇다고 답하면서, 도무지 믿기 힘들어하는 백웅을 향해 백웅의 능력[582]을 생각하면 백웅과 얘기를 나누는 기회는 지금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도대체 백웅은 무얼 하고 싶은 것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화신류 쪽에서 협력해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협력 같은 건 필요 없다고 말하자, 한백령은 그렇다면 한진성에게 해를 가하지 않은 것은 무엇이냐고 묻자[583], 이를 들은 백웅은 용중일의 추적술을 파훼하고 한백령에게 현재 자신(백웅)은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함부로 타인에게 자신(백웅)과 관련된 일의 전모를 말해줄 수 없으나, 적어도 백련교와 화신류를 포함한 사대무류 전체에 위해를 가할 생각 만큼은 없다고 말한다.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는 한백령에게 신투지존의 행적을 쫓아 세계최고의 도둑이 되고자 할 뿐이라고 밝힌다. 백웅의 목적을 들은 한백령은 그렇다면 선조인 한금월로부터 공손세가의 행적을 물어본 이유는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황제 공손헌원이 사용했다고 하는 전설상의 검인 헌원검 때문이며, 만약 이 헌원검을 얻는데 성공하면 가히 최고의 도둑이 되었다 자평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한백령은 용중일의 추론에 따르면 정황상 백웅은 뇌신류 소속일 거라고 했는데, 그게 사실이냐고 묻자, 백웅은 한백령의 말대로라고 말하면서, 스승이 누구냐고 묻는 한백령에게 엄밀히 말해 타 유파 소속인 한백령에게 그걸 말해줄 이유가 없다고 답한다. 이에 한백령은 혹시 뇌신류의 원한을 품고 암중모색하려는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꾸 캐물으려고 하는 한백령의 태도에 짜증이라도 났는지, 작작 좀 하라고 말하면서, 분명 방금 전 자신(백웅)은 화신류에 위해를 가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는데, 이렇게 무례하게 나와도 되는 것이냐고 묻자, 한백령은 무례를 범해서라도 백웅의 무공을 보고자 할 뿐이라고 말하면서 백웅을 공격한다.

한참 동안 백웅과 공방을 나누던 중, 백웅이 진무질철경 공파요결을 사용해 방금 전 자신(한백령)이 던졌던 동전을 쏘아내자, 이에 당황한 한백령은 휘청거리다가 간신히 몸의 중심을 잡는다. 방금 전 백웅이 자신(한백령)을 농락한 탓에 추태를 보인 것 때문에 한백령은 얼굴을 붉히면서 백웅을 노려보나, 백웅은 동전놀이나 하자는 줄 알았다고 말하자, 한백령은 본격적으로 백웅과 싸울 태세를 갖추나, 이내 곧바로 태세를 누그러뜨리면서최근 100년간 뇌신류에서 백웅만한 실력의 고수가 없었다보니 그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보고 싶었을 뿐이라며 방금 전 자신(한백령)이 백웅에게 한 무례를 사과한다. 그러자 백웅은 이제 더 이상 백련교와 얽히기 싫으니 이대로 나가달라고 말을 하자, 한백령은 그건 모를 일이라고 말하면거 화영미리보로 장령곡 밖으로 나간다.

28회차 삶 52권 7화, 백웅의 명에 따라 용비천, 독고준과 함께 이성계, 양만춘, 의천, 배종손을 협공한다.[584]

28회차 삶 54권 6화 막바지, 폐관수련을 하고 있던 자신(한백령)을 찾아온 백웅을 보고는 돌아왔다고 말하는데, 여기에서 54권 1화에서 사공린이 말했던 전술무력요원 1위라는 것이 밝혀졌다.

한백령을 보자 백웅이 기것 폐관수련을 하는데 이토록 거창한 결계를 세워두다니, 참으로 취미가 고약하다고 타박을 놓자, 한백령은 이제까지 마도(魔道)의 괴물들 혹은 과학세력들이 심심하면 백련교로 칩입하려고 시도해왔으며, 그렇다보니 제갈일족의 도움을 받아 수련에 집중할 공간을 만들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하고 자신(백웅)이 500여년 동안 실종되어 있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하면서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585]

그렇게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돌아온 김에 실력을 보겠다며 다짜고짜 검마 서문대룡의 무영검법으로 백웅을 공격한다. 지금 한백령이 서문대룡의 무영검법을 사용한 것을 본 백웅은 이를 막아내면서 어떻게 무영검법을 쓸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서문대룡으로부터 억지로 배왔다고 말하고[586] 만약 화신류의 무공을 강화시키지 않았다면 그동안 벌어졌던 아수라장에서 버틸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백웅을 향해 참 늦게도 왔다고 말하는 한편, 정말로 다른 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인간을 초월한 자들이 종말만을 학수고대하는 현 상황에서 기적을 일으킬 수가 있겠냐고 묻자, 백웅은 그저 할 뿐이라고 말하자 그래야 할 거라고 말하고 백웅이 자신(한백령)에게 물어볼 게 많은 것처럼 자신(한백령) 또한 백웅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많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4권 7화, 백웅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을 알고 싶으니 흑요석을 건네달라고 손짓을 하자, 백웅은 이를 알아채고 한백령에게 흑요석을 건넨다. 그렇게 백웅에게 건네받은 흑요석을 통해 지금까지 있었던 기억을 전달받은 후, 지금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알고 싶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팔부신중과 전쟁을 치를 당시의 일에 대해 설명한다.[587] 그렇게 팔부신중과 전쟁을 치를 당시의 일에 대해 듣고 있던 백웅이 '천령단의 한계가 명확히 보이기 시작했다'라는 말을 듣고는 그게 무엇이냐는 듯 의문을 표하자, 사실 천령단에는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약점, 즉 의념기의 강화에 명확한 한계가 존재함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588]

그러면서 한백령은 제3제국과의 결전 당시 백련교주는 치명상을 입었고 동료들과 함께 옛 지배자사도와 싸워 격퇴시키는 것은 성공했으나, 직후에 나타난 아수라의 공격에 사망하고 말았으며, 그 때 아수라는 도망치고 말았다고 말았으며, 백련교주가 사망한 그 때부터 지금까지 백련교주로써의 교주로써 활동해 왔다고 말한다.[589] 한백령으로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들은 백웅은 독고운천처럼 원영신을 얻게 된 것이냐고 묻자, 한백령은 자신(한백령)은 독고운천과 다르게 원영신을 터득하지 않았다고 말하고[590] 도대체 뭔 소리인지 헷갈려하는 백웅을 향해 전뇌자가 복구될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한다.[591]

그 후, 백웅이 현재 이 시대에는 절대지경급 고수는 없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이 실종된 후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절대지경의 고수는 망량제갈유룡의 계획에 따라 전원 천계(天界)에 가 있는 상황으로, 그렇기에 현 시대에 절대지경급 고수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뜬금없이 천계(天界)가 언급되고, 망량이 자신(백웅)에게 그런 계획이 있었다는 걸 전혀 설명하지 않는 것에 당황하자 그 계획[592]은 천계 내에서도 거의 알려지지 않은 채로 진행되던 극비계획이라서 그렇다고 말하는 한편[593], 백웅이 없는 동안 저마다 자신의 능력을 다해서 그도안 준비하고 이었다고 말하고 백웅의 실력이 어떤지를 보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한백령은 '과연 백웅이면 지난 500여년의 세월 동안 무공을 수련한 자신(한백령)을 상대로 이길 자신은 있으며, 앞으로 전생을 하면서 자신(한백령)을 넘을 수가 있고 전생자백웅이면 반드시 자신(한백령)을 넘어서야 할 것이며, 만약 자신(한백령)을 이기지 못하면 사공린을 상대로는 이야깃거리조차 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딱 100초만 겨루자며 본격적으로 백웅과 대련을 시작한다. 그렇게 한참 동안 백웅과 대련을 하던 중, 백웅이 방금 전 대련을 통해 칠대절학의 파해식을 사용한 것을 두고 어째서 동료들이 칠대절학을 파해하는 무공을 만든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고[594] 원래 파해식을 만들 생각이 없었으나, 칠대절학을 익힌 용중일이 단의 일족에게 칠대절학을 넘기고 동료들을 배신하는 일이 발생해서 그렇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54권 8화, 백웅에게 용중일이 동료들을 배신하고 단의 일족에 투신했다는 것을 말한 후, 어째서 용중일이 우리를 배신했는지에 대한 이유는 알 수가 없지만 당시 용중일은 자신(용중일)의 세력과 칠대절학을 가지고 단의 일족으로 귀순했고, 그렇기에 단의 일족들 내에서 칠대절학이 퍼질 것이 분명하기에 파해식을 만들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면서, '혹시 용중일로 인해 피해를 본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칠대절학의 유출이 피해라면 피해일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직접적으로 용중일과 직접 부딪치는 일은 없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지금까지 단의 일족과 하은천은 뭘 하고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한백령은 백웅이 실종된 후, 단의 일족하은천은 고려에 대한 지배권을 완전히 포기하고 신시만 틀어박혀 방어에만 집중했으며[595], 지금도 술법결계를 통해 감시하고 있었으나, 지금까지 단 한번도 누군가가 나오는 낌새가 없었다고 한다.[596]

이에 백웅은 이상할 정도로 지난 500여년 동안 단의 일족 세력이 한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에 고민하고 단의 세력은 자신(백웅)이 어떻게든 해볼 테니, 혼돈과 태허의 융합에 대해 알려달라고 부탁하자, 한백령은 그럴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597] 백웅이 도대체 뭔 소리를 하는 건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자, 한백령은 외법(外法)에 신경쓰지 말고 평소 하던 대로 하면 될 뿐이며, 우선은 무공만 익혀 절대지경의 경지를 투선 수준으로 다듬는 게 우선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마음 같아서는 묻고 싶은 것도 많지만 이 시대에 좀 더 알아야 할 것 같으니 이제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하자 절대지경의 파해식도 당장 급한 것은 아니니 나중에 배우려 와도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마지막 질문으로, 분명 너(한백령) 또한 절대지경에 올랐는데,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자, 한백령은 평소 연구하던 화신지혼이고 지금은 완성한 상태라고 말하면서 효과가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 완성된 화신지혼을 전개한다.[598] 그러면서 어차피 종말이 다가왔으니 머지않아 화신지혼의 위력을 보게 될 일이 올 것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기대하겠다는 말을 남기면서 밖으로 나온다.

28회차 삶 56권 11화, 다른 일행들과 함께 가루라를 합공하던 중 가루라가 전개한 신염 번룡십이성의 공격을 피해 다른 호법사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공격을 피한다. 가루라의 번룡십이성을 피한 후, 땅에 떨어지기 직전의 독고준을 받아낸다.[599] 그러자 독고준은 한백령에게 아무래도 자신(독고준)은 여기까지가 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손을 이리로 달라고 말하자 독고준의 부탁대로 독고준의 손을 잡고 자신(독고준)의 손을 잡은 후, 독고준은 아직도 교주를 증오하는 거냐고 묻자 한백령은 이제 와서는 모르겠다고 답하자 독고준은 자신(독고준) 또한 언제나 백련교주를 존경하고 흠모했지만 단순히 그러한 감정으로는 표현할 수가 없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백련교주를 제외하면 천하에서 천령단을 가장 오래 지닌 것은 바로 자신(독고준)과 한백령 뿐이며 그동안 천령단에 깊이 몰입한 결과 천령단에 또 하나의 능력이 있음을 알았다면서 한백령에게 힘을 전해준다.

독고준으로부터 힘을 전달받고 독고준은 무한의 힘에 무한을 더한다 한들 무의미하나 목숨을 건다면 천령단을 압축시킬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 원영신 만큼은 아니나 천령단 또한 옥좌에 도달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그러니 자신(독고준)의 모든 것을 걸고 한백령에게 자신(독고준)의 천령단을 계승시키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한백령은 그게 가능한 것이냐고 묻자 독고준은 만약 백련교주의 도움을 받아 융합을 얻게 된다면 그 때에는 자신(독고준)이 전수한 수룡의 힘을 먼저 태허와 융합시키고 그 후 한백령의 화룡을 남겨야 하며 분명 백련교주이면 반드시 유일한 후계자인 한백령에게 융합을 가르쳐줄 것이라고 말한다.[600]

그렇게 한백령에게 자신(독고준)의 천령단을 넘겨준 후 독고준은 이건.... 내(독고준) 평생 최초로 교주를 거역한 것...이것은... 나의 의지다. 우리가 바로 호법사자!! 백련교였다는 유언을 남긴 후 사망한다. 이청운, 용비천에 의해 독고준마저 사망한 것을 본 한백령은 한때 전성기 시절의 백련교를 이끌었던 세대 중에 자신(한백령) 혼자만 남겨졌음을 실감하고는 가루라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28회차 삶 57권 14화 1108화, 마도병과 관련된 사안으로 백련교주를 대신해 회의에 참석한다. 한백령이 회의에 참석한 것을 본 사공린이 오랜만에 만난다고 말하는 한편, 현재 백련교주의 상태는 어떻냐고 묻자, 한백령은 대단히 좋지 않은 상태[601]이며, 그렇기에 자신(한백령)이 백련교주를 대신해 이 자리에 출석했다고 말하면서, '전에 백련교주가 말한대로 예측하지 못한 영역에 들어선 것 같다'라고 말하는 제갈유룡에게 지금 회의의 주제는 그것이 아니며, 아무리 동료라고 하지만 엄밀히 백련교의 일이니 과한 언급은 하지 말라고 한다.

28회차 삶 58권 1화 1110화, 수정석비를 탈환하기 하기 일원으로 백련교주, 서문혜, 천우진과 함께 소집되고 현재 팽조가 있는 곳인 베를린으로 향한다.

28회차 삶 58권 3화 1112화, 아수라가 난생 처음 보는 절기인 적멸무극 귀일 암야참을 사용해 할치올레이푸라의 석화광선을 소멸시켜버린 것을 본 백련교주가 전음으로 혹시 자신(백련교주)와 같은 것을 보았느냐고 묻자, 한백령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련교주는 방금 전에 보았던 그 일참은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하듯이 말한다.
28회차 삶 65권 16화 막바지, 백웅에게 지금 제갈사미호가 천마(天魔)와 싸우는 것은 고작 시간벌이에 지나지 않으며,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 다 죽을 거라고 말하면서, 현재 상황에서 유일한 해법은 바로 사대신기를 부활시키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하고 원영신으로 변하더니, 진정한 화신지혼(火神之魂)의 힘을 보여줄 테니 준비하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65권 17화, 황제 공손헌원(천마)을 상대로 과연 화신지혼이 통하기는 할까 걱정하는 백웅에게 시간이 없으니 얼른 준비하라고 말하면서, 도대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구궁파천뢰의 힘을 천령개에 일심관천의 태세로 모으라고 지시하면서 모든 것이 결판날때 백웅이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본래 구궁파천뢰의 목적[602]을 설명하면서 '제갈사와 자신(한백령), 그리고 뇌신류의 힘을 믿고 이 이상으로 잡념에 휘둘린다면 뇌신류의 종사라 칭할 자격이 없다'며 외쳐 일순간에 백웅을 정신차리게 하고 한백령의 지시대로 구궁파천뢰의 힘을 천령개로 집중시킨다.
그러나, 백웅의 수련기간이 너무도 짧앗던 탓에 뇌성(雷性)이 부족한 것을 파악하고 이설표를 부른다. 한백령의 부름을 받고 모습을 드러낸 이설표는 백웅을 향해 자신(이설표)의 모든 것들을 걸테니, 뇌신류의 자존심을 보여달라는 간청과 함께 전신을 번개로 화하는 것[603]과 동시에 사라지고 정수리에서 갑자기 방금 전 천마에게 살해당했을만큼의 거대한 격통이 오자 한백령은 현재 뇌신(雷神)의 그릇을 넓히고 있는 상태이며, 정신력으로 버티려고 하지 말고 뇌구를 전륜(轉輪)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현재 오성이 크게 트여있기에 지금 한백령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면서, 한백령의 말대로 뇌구를 전륜시키나, 비명을 지를 만큼 고통에 몸부림친다. 그러자 한백령은 사신지혼이 곧 부활할 테니 참으라고 말하면서, 화신지혼 수룡융합, 진 천령단 굉력일발로 백웅의 천령개를 직도황룡의 형태로 벤다.[604] 그 후, 현재 2명의 명인의 목숨값이 백웅이 깃들었으니, 이제 사대신기 중 하나가 부활했을 거라고 말말하면서[605], 이제 자신(한백령)의 차례라고 말하면서 이제 바루나를 소환해 자신(한백령)의 공격을 막아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 거고, 이설표는 어디로 사라진 것이냐'고 묻자, 한백령은 현재 이설표는 뇌신의 그릇이 된 상태라고 말하면서[606] 놀라는 백웅을 향해 쌍검을 교차하면서 달려든다. 한백령의 말대로 바루나를 소환하고 휘둘러 달려오는 한백령의 공격에 대응하나 비명을 지르고 만다. 방금 전 한 행동으로 3개의 사대신기가 부활한 것을 깨달은 백웅을 향해 아직 끝난 것이 아니라면서, 현재 뇌신기 바즈라와 화신기 아그니는 그릇에서 힘을 넘겨받은 덕택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강화된 상태라고 말하면서, 사대신기를 부활시켜서 이제 뭘 해야 하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당시 백웅에게 말하지 않았던 망량을 만났을 당시의 일[607]을 밝히면서, 자신은 백련교주의 뜻에 따라 지난 500여년의 세월 동안 수행해왔으나, 거기에는 우리 최후의 호법사자로서 마지막 전성기를 이끈 우리들의 긍지들이 담겨있다고[608] 말한다. 그러면서 사대신기 중에서도 가장 강맹한 기운을 지닌 바즈라를 가리키면서, 사실 사대신기가 봉인되어 있는 저 판은 사실 회전시킬 수가 있는 것이며, 강력한 신기의 추진력을 이용해 판을 밀면 약한 신기가 있는 칸을 밀어내고, 회복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609] 그러나, 현재 뇌신기 바즈라가 가장 강력하다고 한들, 바즈라를 잡고 판을 회전시켜서는 아니되며[610], 그렇기에 현재 상황에서 사대신기를 회전시킬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일시적으로 화염의 아그니를 최강으로 만든 뒤, 아그니를 축으로 바즈라까지 밀어내면서 풍신기를 회복시키는 것"이다.[611]

상상 이상의 정밀한 계획을 들은 백웅은 얼떨떨할 정도로 크게 놀라면서 '왜 지금 사대신기를 부활시키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자, 한백령은 황제 공손헌원은 처음부터 모든 인과율을 계산하여 이 순간에 도달했으며, 그렇기에 전생동료들이 어줍잖은 재주를 부린다 한들, 더 이상으로 '죽음으로 탈출한다'라는 먹히지 않는 물러날 곳이 없는 독 안에 든 쥐와 같은 상태라고 말해 지금 백웅이 해야 할 일[612]을 깨닫게 한다. 이를 본 한백령은 마지막까지 믿을 수가 있으면 백웅의 승리라면서 원영신 태허합리 진 화신지혼을 전개해 아그니를 일시적으로 최강의 상태로 부활시키고 사라진다.

30회차 삶 71권 13화 1338화, 백웅이 밝히는 포부[613]에 감명받은 백련교주가 이대로 백웅의 뜻을 받아들이고 백웅이 하려고 하는 일을 수행할 수족이 되겠다고 선언하자, 독고준과 함께 만류한다. 이에 백련교주가 지금 백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못 알아들은 것이냐고 묻자, 한백령은 잘 모르겠다고 말하면서도, 그만큼 눈앞의 소을촌장 백웅이 하는 말이 백련교의 운명을 저당잡히게 할 만큼 중요한 이야기였냐고 묻자 백련교주는 그렇다고 답한다.

30회차 삶 71권 15화 1340화, 백련교주로부터 이대로 백련교라는 귀환하라는 명을 받자, 그대로 명을 따르는 독고준과는 '적어도 앞으로 백련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 정도는 들어야하고 지금 교주가 소을촌장인 백웅의 술법이나 저주에 당했는지 의심스럽다'라고 해명을 요구하자, 이에 백련교주는 자신(백련교주)는 한백령의 의심에 대답할 생각은 없으나, 적어도 '백련교와 소을촌은 운명공동체이자 혈맹' 정도라는 것만 말하고 이 이상의 질문은 본교에서 말하라고 말하고 이만 가보라고 하자, 한백령은 명을 따르고 백련교로 귀환한다.

30회차 삶 91권 9화 1719화, 외신 알 카르다흐에 의해 9회차 시점으로 되돌아온 백웅이 한씨세가에 들어가려는 사이에 이토록 대단한 고수가 된 것이냐며 9회차 시점의 한백령이 등장한다. 그렇게 백웅 앞에 등장한 9회차 시점의 한백령은 백웅이 암경무투회에 참가하는 것은 그리 중요한 일은 아니나, 그 짭은 시간에 어떻게 그만한 수준의 절세무공을 얻게 된 것이며, 설마 처음부터 무공을 숨기고 자신(한백령)을 기만하려고 했던 것이냐며 백웅을 추궁한다.

이에 백웅은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하다가 이내 곧바로 '사실 자신(백웅)의 정체는 뇌신류 전전대 종사였던 이강룡의 직전제자이며, 변황에서 천화뇌룡신공을 전수 받고 사부를 대신해 중원을 염탐하러 왔다'고 대충 거짓말로 둘러대자, 이를 들은 한백령은 크게 놀라면서, 그게 정말이냐는 듯이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사실 이강룡은 자신(백웅)에게 풍신류를 개발살낼 것을 주문했으며, 때마침 암경무투회에 참여하는 투마가 풍신류 소속의 부하이니, 이왕 이렇게 된 거 투마를 통해 풍신류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생각이었다고 밝힌다.

백웅의 말을 들은 9회차 시점의 한백령은 그걸 나(한백령)더러 믿으라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이것이 바로 스승으로부터 전수받은 뇌신지혼이라고 외치면서 한백령이 보는 앞에서 뇌신지혼을 전개한다. 그렇게 뇌신지혼을 전개한 백웅은 다시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오면서 스승인 이강룡께서는 수제자였던 이청운의 사망을 알게 된 후, 한백령에게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했으며, 그렇기에 일부러 힘을 숨기고 잡입했는데 그만 들키고 말았다고 말한다. 그러자 한백령은 방금 전 백웅의 말이면 이강룡이청운의 복수를 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이강룡은 독고운천의 목을 따고 싶어한다고 대충 두러댄다.

그러자 9회차 시점의 한백령은 이강룡은 지금의 너(백웅)보다 훨씬 강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스승께서는 고대의 용도 때려잡는 것이 가능할 거라고 말하자, 한백령은 무언가를 생각하다가 이대로 백웅에게 협력하겠으며, 만약 자신(한백령)이 도와줄 수 있는 게 있다면 언제든 말하라고 말하자, 백웅은 생각하더니 한진성과 얘기를 해달라고 부탁하자, 9회차 시점의 한백령은 그렇게 하라고 말하면서 한징성이 있는 곳으로 보낸다.

30회차 91권 11화 1721화, 백웅태허천존으로부터 다시 한번 더 대운중첩의 가호를 받고 가비관에 도착하자 팔짱을 낀 채로 자신(한백령과 함께 출전하면 백웅은 간단히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을 것이나, 아무튼 출전하는 것이냐고 묻자, 한백령은 그렇다고 답하면서[614], 흑사회주의 안내로 백웅와 함께 암경무투회에 참가한다.

30회차 삶 92권 13화 1743화[615] 29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와 함께 제갈사백웅이 제안한 강화시술[616]을 거절한다. 이에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29회차 삶 시점의 한백령은 지금까지 치른 격전을 통해 인간인 채로 더 강해질 수가 있는 것을 보고 그 길을 향하는 과정을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라고 밝힌다.

30회차 삶 92권 15화 1745화, 백웅사신지혼의 특성[617]사도로써의 인과율을 이용해 화신지혼 초강화의 힘을 다른 사도들과 함께 부여하자 가장 맨 먼저 백웅이 어떠한 힘을 부여했는지 백웅의 명[618]에 따라 다른 일행들과 함께 알비레오를 합공하기 시작한다.

알비레오가 전개한 대라황충지곡에 사도들이 대부분 죽어나가고, 살아남은 아수라,무사시,백련교주가 빈사 상태가 되는 위기상황에 직면하고 알비레오의 얼굴을 향해 달려들면서 무극용왕참(無極龍王斬)을 전개한다.[619] 그 후, 열광(熱光)... 그런 경지가 있는 건가...라는 말을 끝으로 소멸한다.

  • 한진성
표면적인 한씨세가 소가주이자 화신류의 적손 겸 제자. 한씨세가가 표면적으로 나설 때는 백웅에게 여러 차례 도움을 준다. 하지만 그런 만큼 비중이나 캐릭터 성이 많이 옅은 편. 무공도 그닥 강하진 않지만, 머리도 나쁘지 않고 돈도 많고 성격도 모나지 않으며 얼굴도 잘생긴데다 화신류의 제자인지라 고수가 되기도 쉬운, 전생 전 백웅의 정반대에 있는 캐릭터. 그런데 정작 비중이나 캐릭터성은 많이 옅고 백웅에게 사기 당하는 경우도 많다(...).

18회차 삶 19권 8화, 기룡신군으로부터 반천맹주 망량이 왔다는 말을 듣자마자 백웅 일행을 찾아오면서 일전의 선물을 잘 받았다고 말하는 한편, 최근 흉흉한 소문을 들어 경계심이 강해져서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고 양해를 구하자 망량은 방금 전 흉흉한 소문을 말했는데 그게 무엇이냐고 묻자 한백령은 그 이야기는 우선 안에 들어가 말하자며 백웅 일행을 안쪽으로 안내한다. 백웅 일행과 함께 한씨세가에 들어온 후, 반천맹의 창설기념으로 보내준 금괴는 잘 받았으나 그 위치를 알지 못해서 바로 회답하지 못했다고 말하자 망량은 별로 대수롭지 않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오늘 드릴 선물은 가주인 한백령에게 직접 드릴 만큼 진짜배기라고 말하고 자신(한진성)이 가주대행이니 만큼 자신(한진성)에게 주는 것은 한백령에게 주는 거와 같은 거라고 말하자 망량은 한징성으로는 감당이 힘들 만큼 굉장히 위중한 일이라고 말하자 우리 한씨세가의 재력은 상당한 수준이기에 금괴조차 큰 선물이 되지 못하나 그럼에도 지금 자신(한진성)이 이 자리에서 백웅 일행과 만나 이야기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그런 것이니 그걸 감안해 얘기해달라고 말하자 망량은 항금이나 재력으로는 결코 대체 혹은 살 수가 없고 가주인 한백령조차 혹할 수 밖에 없는 거라고 말하자 한백령을 만나게 해주기는 하겠으나 방금 그 말에 대해 책임져야 할 거라고 말하면서 백웅 일행을 한백령이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그 후, 망량의 3가지 요구를 들은 한백령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받아들여도 될 것 같다고 말한다.

22회차 삶 26권 16화, 헌원사도로부터 등곽이 찾아왔다는 보고를 받자자마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등곽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동안 강녕했냐며 인사를 건네자 등곽은 한백령을 만나고자 하니 안내하라고 말하자 한진성은 지금 한백령께서는 침소에 든 탓에 사람을 만날 수가 없다고 양해를 구하나 이어진 등곽이 수면을 핑계로 자신(등곽)을 만나지 않는다면 평생 후회할 것이라는 협박에 별 수 없이 한백령이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22회차 삶 27권 3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내출혈에 걸린 제갈사를 살리기 위해서는 의성 황보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한진성은 황보윤의 신변에 안전을 보장해주는 것을 조건으로 황보윤을 데리고 가는 것을 허락한다.[620]

22회차 삶 28권 15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한백령은 어떻게 되었냐고 묻자 백웅이 나선 덕택에 숙청되는 것은 면했으나 그 대신 금제를 당하고 용비천의 손에 끌려갔다고 말하면서 어떻게 된건지 상세히 설명한다.[621] 백웅에게 그동안의 사정을 설명하고 지금 현재 백련교에서 아무런 지령이 내려오고 있지 않아서 아무것도 못하는 있는 신세라고 말하고 백웅은 자신(백웅)이 풍신류와 직접 담판을 지어 한백령을 구출하겠다고 하고 그 전에 상징성이 강한 보물이 필요한데 그걸 줄 수 없겠냐고 묻자 백웅에게 보검 용연을 내어준다. 보검 용연을 건네받은 백웅이 자리를 뜨려는 순간 용문석굴의 빈양남동의 15번째 불상 뒷쪽 벽을 부수고 들어가면 여려가지 보물이 비장되어 있으니 한번 들어가라고 말한다.

27회차 삶 45권 15화, 화신류의 절기를 수련하고 있던 중, 난데없이 백웅의 기습에 의해 제압당하는 봉변을 당하고 만다. 그렇게 백웅에게 제압당한 후, 백웅전음으로 용문석굴 빈양남동에 있는 보물들은 어떠한 경과로 얻게 된 것이냐고 물으면서, 만약 자신(백웅)이 묻는 말에 협조할 생각이 들면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써, 그렇지 않는면 고개를 저는 것으로써 대신 대답해달라고 말하자, 한진성은 망설임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써 백웅에게 협조하겠다고 의사를 밝힌다. 이후 백웅은 말을 할 수가 있도록 아혈을 해혈한다. 그렇게 아혈이 풀린 한진성은 백웅을 향해 도대체 누구이며, 혹시 반로환동을 한 고수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어쩌면 한진성이 말한 대로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한편, 자신(백웅)이 원하는 의문에 답을 준다면 아무 해도 깨치지 않고 물러나구젰으나, 만약 거짓이라고 판단되면 다시 한번 더 찾아올 것이라고 엄포를 놓자, 한진성은 본래 빈양남동의 보물들은 우리 한씨세가가 대륙에 있는 상회를 출범시킴으로써 얻게 된 보물들 중에서도 가치가 있고 쥐중한 것들만 모아놓은 것들로 이루어져 있는 한백령이 자신(한진성)에게 하사한 분량에 해당되는 것들이라고 말하면서, 가주인 한백령에 대해 알고 있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진작부터 우리 화신류에 대해 알고 찾아온 것 같다며 경계를 한다.

그러자 백웅은 자신(백웅)은 화신류의 적이 아니니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백련교의 다른 종파나 방회도 아니고, 백련교주와도 무관한 것을 밝히는 한편, 현재 빈양빈남의 보물들은 자신(백웅)이 전부 가져간 상태이며, 그 중에서도 얻은 보물들 중 백변신투에 대해 크나큰 의문이 느껴서 찾아왔다고 말한다.[622]

이에 한진성은 자신(한진성)이 보관중이던 보물을 전부 다 훔쳐놓고 겨우 쓰레기 하나가 섞여 있는 이유로 따지러 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옆머리를 긁으면서 자신(백웅)은 사리사욕 하나로 그 보물들 전부 다 가져간 것이 아닌 대의를 위해 가져간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 아무리 보아도 백변신투에는 무언가 심오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 같기에 이렇게 염치를 무릅쓰고 이에 대해 묻고자 여기에 온 것이라고 마한다.

그러자 한진성은 그런 백웅의 태도에 불만을 드러내나, 재차 양해를 구하는 백웅의 부탁에 별 수 없는 듯, 자신(한진성)이 아는 바로는 그 백변신투라는 비급서는 자신(한진성)의 선조인 한금월께서, 신투지존이라고 하는 대당시대 최고의 괴도로부터 받은 것으로 그렇다보니 한씨세가의 자손이자 후손인 자신(한진성)은 선조인 한금월이 받은 물건이고 하다보니 차마 버리지 못하고 다른 보물들과 함께 보관하고 있엇던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이전 생애에서 검선 여동빈의 회상에서 잠깐 모습을 드러냈던 한금월이 신투지존과 관련되어 있는 것에 놀라고 혹시 그 내막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한진성은 거기까지는 자신(한진성)도 모른다고 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웅이 혹시 한백령도 아고 있냐고 계속 물어오자, 한백령은 제발 부탁이니 이 이상으로 우리 한씨세가를 괴롭히지 말고 이대로 떠나가달라고 간곡히 부탁한다.[623] 그러자 백웅은 이대로 한진성에게 이혼대법을 거는 것으로써 정보를 토해내게 만들까 고민하고 이내 곧바로 그 생각을 뿌리치고는 곧바로 한금월의 무덤은 어디에 있냐고 묻는다.

이를 들은 한진성은 설마 우리 선조의 무덤마저 파헤치려고 드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한진성이 생각한 것처럼 무덤을 파헤치려고 하는 것이 아닌 자신(백웅)에게서는 이미 죽은 영혼을 초혼하는 술법을 익히고 있으며, 그렇기에 그 술법으로 한금월에게 직접 물어보고자 할 뿐이라고 말하면서, '말이나 되는 소리나 해라'라는 반응을 보이는 한진성에게 정 그렇게 의심스러우면 자신(백웅)이 직접 보여주겠으며, 만약 한진성이 무덤의 위치를 발설하지 않겠다면 그 즉시 한씨세가의 식객을 모조리 없애고 가주인 한백령도 죽일 것이라고 협박을 한다. 그러자 한진성은 백웅의 협박에지금 백웅이 찾으려고 하는 한금월의 무덤은 백련교 본단 근처에 있는 화신류의 종묘에 있다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께 한금월이 있는 무덤으로 향한다.

그렇게 백웅이 천신경의 술법으로 선조인 한금월을 초혼하는 것도 모자라, 멀쩡히 대화한 후,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한진성에게 방금 전까지 저지른 무례에 대해 사과를 하는 한편, 보다시피 자신(백웅)은 원하는 정보를 얻고자 했을 뿐이라고 말하자, 한진성은 도대체 백웅의 정체는 무엇이냐고 말하고 마침 사악한 인물은 아닌 듯 하니, 혹여 우리 한씨세가와 손잡을 생각은 없겠냐고 묻자, 백웅은 그럴 생각이 없다며 정중히 거절하고 한진성을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놓은 후 제갈사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30회차 삶 91권 9화 1719화, 알 카르다흐에 의해 9회차 시점으로 되돌아온 백웅이 한백령의 허락에 한징성을 만나러 오자, 한진성은 설마 백웅의 정체가 정체를 숨긴 뇌신류 종사의 제자였을 줄은 몰랐다고 말하자, 백웅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 반응을 보이더니, 지금 자신(백웅)은 한진성과 중요한 일을 하기 위해 왔다고 말한다. 그러자 한징성은 절세무공을 지닌 자가자신(한징성)과 같은 미약한 자와 어떠한 중요한 일을 하려고 하는지 짐작조차 안 간다고 말하자, 백웅은 자신(백웅)에게 바둑을 가르쳐달라는 것이라고 밝힌다.
이에 한진성은 당황하고 이내 곧바로 백웅과 바둑을 둔다. 그렇게 바둑을 두던 한진성은 지금 현재 백웅은 연단수에 당한 상태라고 말하고 '여기서 자신(백웅)이 역전할 방법이 없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아직 바둑의 승패가 정해져 있지는 않으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백웅 본인이 너무 바둑을 못 두는 것이라고 한다.

이에 백웅은 사실 자신(백웅)은 겉핥기로 교양 수준으로만 익혔을 분, 제대로 바둑을 배운 것은 아니라고 말하자, 한진성은 뭔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현재 자신(백웅)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알 카르다흐와의 대국에서 불계패를 당해서는 안 되니 묘수를 가르쳐달라'라고 사정하는 백웅이 보는 앞에서 연단수를 벗어날 사화의 묘수를 보여준다.[624] 그렇게 백웅이 보는 앞에서 '급한 불' 정도는 끌 수 있는 묘수를 선보인 한진성은 마침 자신(한진성)이 아는 이 중에 중화제일의 바둑고수가 있는데, 한번 그 바둑고수에게 배워보지 않겠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그런 자가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한진성은 그렇다고 답하면서[625], '그 바둑고수에게 배우면 하루 이틀만에 실력이 늘어날 수가 있는 거냐'고 말하는 백웅에게 그건 백웅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 거라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께 그 바둑고수가 있는 외딴 곳으로 이동한다. 그렇게 백웅과 함께 외딴 곳으로 온 한진성은 주문을 외워 그 바둑고수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 길을 연 후, 백웅과 함께 안으로 들어간다. 그렇게 한참 동안 백웅과 함께 안으로 들어가던 한진성은 도교스러운 느낌을 들게 하는 제단에 도착하고, 그렇게 도착한 한진성은 오늘 1년에 한번, 존자를 뵐 수 있는 권한을 쓰겠다고 말하자, 초대 수신류 종사인 유건이 백웅과 한진성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렇게 백웅과 한진성 앞에 모습을 드러낸 유건은 오랜만에 본 한진성에게 반갑다고 말하는 한편, 옆에 있는 이는 누구냐고 묻자, 한진성은 옆에 있는 이는 백웅이고 그의 부탁을 받아 바둑을 좀 지도해주십사 해서 찾아왔다고 말한다. 그러자 유건은 한참 동안 백웅을 보더니 한징성와 인연을 맺게 된 것만 해도 기가 막힐 만한 수준의 우연인데, 어쩌다가 이런 괴인을 데려온 것이냐고 묻는다. 그 후, 백웅이 단숨에 눈앞에 나타난 장년인이 그 유건을 알아보자, 어떻게 해서 유건의 신상내력을 알게 된 것이냐며 놀라자, 백웅은 동시대의 고수(심수력)에게 가르침을 받던 중에 알게 되었다고 답한다.

그리고 이전 생애에서 이상할 정도로 한진성이 저주에 대해 강한 내서을 지녔는지에 대한 이유도 드러났는데, 그것은 바로 천룡수사 유건이 한징성과 바둑을 나누던 중, 암암리에 수신지혼의 기운을 한진성의 심령에 심어놓았다.

30회차 삶 91권 11화, 백웅태허천존으로부터 한번 더 대운중첩의 가호를 받자,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한진성은 방금 전 나타났던 그 하얀 빛은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방금 전 한진성이 본 것은 대운이 중첩이 된 것'을 뜻하는 것[626]이라고 말하고 한진성을 향해 그 대가로 이 가호가 끝나면 그 즉시 그 이상의 불운에 당하게 될 거라고 말한다. 이에 한진성은 무엇 때문에 그런 양날의 검과 같은 위험한 짓을 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웅은 한번 시험해보고 싶은 게 있어서 그렇다고 말하는 한편, 이대로 가비관으로 가보겠다고 말하자 한진성은 무운을 빌겠다고 말한다.

  • 옥룡신군 한금월
천년 전 한씨 세가의 가주로 당시 낙양의 최강이었던 공손세가의 몰락 이후 낙양의 신흥강자로 떠오른다. 여동빈에게 황궁의 정보를 전달했으며 이후 백련교에 들어가 화신류의 제자가 된다.

24회차 삶 35권 8화, 측천무후의 조사를 위해 찾아온 여동빈에게 사정이 그러하면 지금 당장 측천무후를 치는 건 안된다고 말한 다음 왜 그런지 설명하고[627] 왜 육걸의 지위를 벗어던진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여동빈에게 힘을 준다는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히고[628] 지금쯤 육걸은 아무리 팔선이라고 해도 황궁에 칩입하는 순간 죽을지도 모를 만큼 예전보다 훨씬 강해졌다고 말하면서 만류한다.

그러나 여동빈은 자신(여동빈)의 목표는 측천무후를 조사하는 것인데 어설프게 적수를 두려워하여 시간을 낭비함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니 앞장서라고 말하자 별 수 없이 여동빈과 함께 황궁으로 향한다. 황궁에 도착한 후, 혈사자가 한금월과 여동빈을 포위하면서 외인을 데리고 황궁에 칩입했으니 이제 한씨세가의 구족이 멸해질 것이라고 위협하자 육걸에서 탈퇴한 그 순간부터 너희가 우리 한씨세가를 쳐서 멸문시키려고 했다는 것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는데 어디 선심을 쓰는 척하려는 것이냐고 말하나 용왕검을 전개하는 혈사자에게 단번에 압도당하면서 사파의 우두머리였던 녀석이 어찌 이런 내공을 갖게 된 것이냐고 크게 놀라고 여동빈이 천둔검법 육의천성도, 어검, 구극패왕참을 전개해 일거에 육걸들을 쓸어버리는 것을 보고는 이미 절대지경에 도달했고 천외천을 본 느낌이라며 크게 감탄하면서도 도사가 이렇게 살계를 열여도 괜찮은 것이냐고 묻자 여동빈은 인간이 아니었으니 별로 신경쓸 것 없다고 답하면서 이대로 돌아가 백련교에 구조를 요청하라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하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24회차 삶 35권 9화, 무신의 공간에서 나선을 잡아 기절했던 여동빈이 정신을 차리자 다른 백련교 고수들과 함께 황궁으로 찾아올 때 기절했던 여동빈을 구해왔고 방금 전 측천무후가 살해당함으로써 낙양의 정국이 혼란에 빠진 상태이며 자신(한금월)은 전에 얘기했던 대로 백련교와 손을 잡고 한씨세가 전체를 의탁하기로 했고 자신(한금월)은 화신류(火神流)의 새롱누 제자가 되어 백련교인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말한다.

27회차 삶 45권 15화, 백웅이 천신경의 술법을 사용하는 것으로써 백웅과 자신(한금월)의 후예인 한진성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렇게 모습을 드러내자 무슨 용무로 자신(한금월)을 불렀냐고 묻자, 백웅신투지존과 백변신투에 대한 것을 듣고자 불렀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한금월은 놀라면서 '어떻게 해서 백변신투의 비급을 얻은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어떻게 해서 자신(한금월)이 백변신투 비급서를 얻게 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629]

한금월로부터 당시 신투지존은 헌원검의 진본이 있는 곳을 알아낸 말을 들은 백웅은 무척이나 놀라고 방금 전 한금월이 언급한 그 장소[630]은 어디에 있는 것이냐고 묻자, 한금월은 당시 신투지존은 거기까지는 말하지 않았으나, 적어도 '백변신투의 무공을 극성으로 익혀 천하제일의 신투가 되면 그 즉시 저절로 자신(신투지존)의 행적을 알게 될 것'이라는 단서 정도는 남겼다고 말한다.[631] 그러자 이를 들은 백웅은 이게 말이 되는 거냐고 따지자, 한금월은 그러고보니 본래 천하제일의 신투은 본디 훔칠 수 없는 건 훔칠 수가 있는 경지라는 것도 들은 것 같다고 말한다.

한금월로부터 신투지존 혹은 백변신투에 관련된 단서를 얻은 백웅은 그렇다면 그때 신투지존은 공손세가의 후예와 관련된 것도 언급했었냐고 묻자, 한금월은 당시 자신(한금월)이 들은 바로는 공손세가의 가주였던 공손벽의 장남과 차남인 공손중과 공손석은 이미 정체를 알 수 없는 살수들에게 살해당했으나, 막내딸인 공손혜란 만큼 그 행적이 묘연해지는 바람에 어쩌면 공손혜란이야마로 공손세가의 피를 이었을 가능성이 높은 말을 들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왠지 모를 씁쓸함을 느끼면서 이만 돌아가보라며 한금월을 되돌려보낸다.

  • 혈랑대주
22회차 삶 26권 12화 막바지, 다른 쌍검술 고수들과 함께 서문대룡의 초빙에 모습을 드러낸 캐릭터. 서문대룡이 무영문에 찾아온 다른 쌍검술 고수를 모두 쫓아낸 후 우연을 가장해 혈랑대주를 초빙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까봐 내심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하면서 계속해서 부정 하려고 하는 혈랑대주를 향해 찾아온 목적(한백령의 지시로 무영련를 탐색하기 위해 찾아온 것)를 발설하자 순간 화신류의 무공을 전개하자 이를 본 서문대룡은 화신류 소속의 초절정고수를 만나 뵙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한다.

22회차 삶 26권 13화, 쌍검을 서문대룡에게 겨눈 채로 이런 촌구석(하남)에 서문대룡만한 걸물이 나온 것은 인정하겠으나 그럼에도 화신류라는 걸 알고도 초빙하다니 주제 파악을 못한다고 말하자 서문대룡은 확실히 무영련이라 해도 화신류를 상대로 비견될 수 없음을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한백령과 이야기할 자리를 마련하라고 부탁하자 애초에 한백령은 서문대룡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격(格)을 지닌 존재인데 그게 가당키나 하다고 생각한 거냐며 외치면서 도주한다.

백웅이 다른 무영문 고수와 함께 자신(혈랑대주)를 쫓아온 것을 보고는 애를 죽이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백웅을 공격하지만 백웅에게 제압당한다. 백웅에게 제압당한 설마 원로운 소속의 고수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우선 서문대룡의 말부터 들어보라고 말한다. 다른 일행들과 함께 혈랑대주를 쫓아온 서문대룡이 애초에 혈랑대주의 위치(한백령에게 직접 말할 수 있는 위치)가 어느정도인지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하자 그 말은 한백령과의 회담을 주선하라는 것이냐고 하자 서문대룡은 그렇다고 말하면서 애초에 혈랑대주 만한 고수가 무영련이 여기에 왔다는 것은 한백령 또한 무영련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인데 이렇게 된 거 정탐하기보다는 서로가 직접 만나서 대화하는 것이 나을 거라고 말하자 우선 한백령께 얘기는 해보겠다고 말하자 서문대룡은 우리는 화신류와 반목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다고 말하면서 누가 강호에 타인의 말을 믿겠냐고 대꾸하는 혈랑대주를 향해 혹시나 한백령에게 말할 거리가 없을까 싶어서 일부러 말할거리를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약올리자 이를 갈 뿐 별다른 반박을 못하다가 자리에서 사라진다.


2.2.4. 수신류[편집]


물을 사용하는 무류. 본래 다른 무류에 비하면 평범하기 그지 없었으나 백련교주가 교주 자리에 오르고 무한의 내공인 천령단을 얻게되며 뇌신류를 숙청하는 바람에 최강의 무류로 거듭난다. 풍신류 호법사자 용비천 한 명에 비견될만한 고수가 많으며 그 대가로 인해 모습이 이족화되는 부작용이 생기고 있다. 사실상 이들도 교주의 사기 계약의 피해자이다.


  • 독고준
수신류 호법사자. 백련교주의 조카이자 그의 제자. 독고성과는 친척 관계이며 현 호법사자 3인 중 최강이다.[632] 언제나 용가면을 착용하고 있다. 평소 대화는 백련교주처럼 육합전성으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가끔은 육성으로 말을 하기도 한다. 다른 호법 사자들이 천령단을 의심하고 백련교주에게 언제 숙청당할까, 저마다 꿍꿍이를 가지고 있음에도 교주를 신임하고 믿는 모습을 보인다.

19회차 삶 21권 15화, 작중 시점으로부터 50년 전, 이광에게 뇌신검무에 대한 것을 설명하고 있는 이청운을 찾아와 백련교주가 부른다고 말한다. 백련교주의 호출에 이청운은 무슨 일 때문에 그렇냐고 묻자 평소 이청운이 품고 있던 천령단에 대한 의문과 불안에 대해 불식시키기 위함이라고 말하면서 천령단을 얻은 후부터 왜 말로 하지 않고 육합전성과 전음으로 말하는 것이냐고 묻는 이청운에게 쓸데없는 탐색을 하지 말라고 말하는 한편 교주의 명은 지엄하니 이렇게 시간을 끄는 것도 불경이라고 말한다.

19회차 삶 21권 16화, 백련교주와 함께 이청운을 합공하나 역으로 이청운에게 제압당한다.

19회차 삶 22권 4화, 노예시장을 습격한 일로 용비천이 이게 무슨 짓이나고 따지자 교주의 명을 수행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이미 교주께서는 용비천이 황궁과 결탁해 어떤 협약을 맺었고 마의 힘을 얻은 것, 그리고 노예시장을 운용해 부를 축적했음을 알고 있었으며 그러니 용비천은 배신자나 다름없다고 말하자 지난날 백련교주의 행적[633]을 거론하면서 독고운천이야말로 백런교를 사조직으로 만든 폭군이며 자신(용비천)은 그저 풍신류를 살리려 했을 뿐이라고 외치면서 아무리 교주가 적이 되었다 해도 고작 20명을 데리고 이곳을 습격한 것이야말로 독고준의 실수라고 말하나 오히려 독고준으로부터 왜 그것이 실수인지 모르겠고 결코 나(독고준)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을 듣고는 잠시 침묵하고 비록 독고준을 이길 수는 없을 것이나 자신(용비천) 또한 천령단을 지녔기에 적어도 1000초까지는 버틸 수 있고 이 자리에 있는 고수들은 풍신류의 장로 아니면 최정예이며 금의위의 육개와 총령도 여기데 와있으니 자신(용비천)이 시간을 끄는 사이 모든 게 결판이 날 것이며 이렇게 된 이상 멀쩡히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 선언하나 독고준은 지금 용비천은 자신(독고준)을 상대로 1000초나 버틸 수 없고 예전에 비무했을 당시보다 훨씬 성장했으며 이쪽의 전력이 그쪽도 우세하니 너희들은 결코 이길 수 없을 것이라 말하자 미쳤다고 비웃고 독고준은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백웅에게 회수임무를 성공했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기는 하나 미끼로 쓴 것은 불쾌하다고 말하자 독고준은 상대인 용비천이 워낙 너구리인 탓에 별 수 없었다고 양해를 구하면서 왜 이리 여유작작인 거냐고 따지는 백웅에게 고작 이런 일 가지고 백련교주가 직접 나설 필요도 없으니 슬슬 정리하자고 말하면서 휘하의 고수들에게 공격을 지시한다.

19회차 삶 22권 5화, 수신류 휘하의 고수 3명에게 합공당하던 용비천이 차라리 1대1 로 겨루자고 외치자 독고준은 어차피 결과가 뻔한 사움을 하는 것만큼 시시한 일을 없다고 대꾸하더니 모두가 보는 앞에서 9마리의 수룡의 형상을 한 의형강기를 일으킨다. 이를 본 용비천은 더 이상 가망이 없음을 깨닫고는 단번에 합공하던 수신류 고수 3명을 떨쳐내고는 이대로 항복하겠으니 풍신류를 살려달라고 말하자 독고준은 백련교주께서도 유혈을 보지 말라고 당부하셨으니 이를 받아들이게다고 말한다.

용비천이 투항한 후, 슬며시 금의위 총령이 발을 빼려는 것을 알아채고는 이대로 마음대로 빠져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것이냐고 묻자 금의위 총령은 어차피 수신류는 배신자의 색출을 하기 위해 찾아왔고 백련교주 또한 우리와 함부로 척을 치지 원치를 않을테니 한번반 넘어가달라고 구걸을 하자 곧바로 금의위 총령의 머리통을 터트려버리면서 휘하의 고수들에게 이대로 풍신류는 포박하되 눈앞의 금의위는 모조리 죽이라고 지시를 내린다. 용비천의 혈도를 제압하고 부하들이 풍신류의 생포와 금의위들을 학살하고 있는 사이 옆에 있던 백웅에게 확실히 노예시장의 모든 물품을 회수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목갑 내부를 보여준다.

잠시 목갑 내부를 살피던 독고준은 아직 노예가 보이지 않으며 모두 회수해서 넣어달라고 부탁하자 백웅은 그대로 노예들을 찾아낸다. 백웅이 노예를 모두 데리고 온 것을 보고는 노예의 수만 이만한 되었고 장부도 회수했으지 이제 슬슬 복귀하자고 말하면서 풍신류 포로들은 이 목갑에 넣으면 되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백련교주 앞에 찾아가면서 용비천을 잡아왔다고 말한다.

19회차 삶 22권 6화, 수신류 휘하의 고수들이 포로로 잡힌 풍신류들의 혈도를 제압하고 감시하는 것을 지켜보던 백웅이 풍신류를 최하서열로 강등한 게 무슨 의미인 거냐고 묻자 이제부터 저 자들은 이제부터 내공이 폐쇄되고 백련교의 모든 요직에서 박탈되어 잡역과 농번 밖에 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제 시해할 것이니 기다리라고 말한다. 풍신류 휘하의 고수들의 무공을 모두 폐쇄하고 현재 백련교주께서는 백웅에 기대하고 있으며 이제부터 눈앞의 풍신류 고수들은 백웅 마음대로 해도 좋다고 말하자 백웅은 이미 저 자들(풍신류 고수들)은 평범한 인간일 텐데 어디 쓰라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그것이야말로 뇌신류 호법사자의 역량일 것이라고 말을 남기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19회차 삶 22권 16화, 백련교주로부터 바깥의 부대를 통솔하고 앞으로 낙양의 황족 중에 적당한 놈을 골려 황위에 앉히는 일을 맡으라고 명령을 내리자 알겠다고 답하고 백웅에게 자신(독고준) 또한 백웅을 재밌는 사람으로 생각하며 왠지 모르게 백웅백련교주를 따라가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한다.

19회차 삶 22권 17화, 한참 동안 낙양에 존재하는 권문세족과 주요 대신의 8할로부터 차기 황제 주재후의 선출에 동의하는 연판장을 받아내고 차기 황제로 지목된 주재후를 데리고 온다. 독고준이 주재후를 데리고 온 것을 보고는 그 자가 맞는 것이냐고 묻자 이 소년이 바로 정통 황위계승권자 주재후가 맞다고 말한다.

19회차 삶 23권 10화, 백웅이 이번 태평도 사건은 정황상 천계와 남화노선이 개입한 것이 틀림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자 옆에서 정말로 그런 상상 속의 존재가 우리의 적이라고 생각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웅은 세간의 무림에서 볼 때에는 천령단 또한 설화에나 나올법한 신화적 능력이고 세계에 술법사라는 것이 존재함을 생각한다면 천계와 대라신선은 실제로 존재하며 분명 중원을 제패한 백련교의 힘을 두려워해 직접 개입한 것이 틀림이 없으며 이미 황궁에 신격과 사도의 존재도 확인된 이상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백련교주의 명에 따라 태평도를 정찰하는 백웅의 호위를 맡게 되자 짐이 되지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께 태평도의 군세에 있는 곳으로 향한다. 백웅이 태평도의 군세를 보고는 미친 것 같다고 말하자 옆에서 눈앞의 저자들은 신체의 잠재능력을 한게까지 끌어올린 상태이기에 평소에 비해 체력, 악력, 각력이 20배는 향상되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그걸 어떻게 알아본 것이냐고 묻자 독고준은 금단의 비약을 복용했을 때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 걸 본 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아무리 보아도 눈앞의 군세는 죽을 기색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하자 이미 인간이 아닐 거라고 말한다.

19회차 삶 23권 11화, 진군하는 군세들 사이에 있는 황색 깃발을 보고는 아무래도 저 깃발을 노려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 군세를 향해 수룡을 전개하면서 옆에 있는 백웅에게 자신(독고준)이 시선을 끌고 있을 터니 얼른 가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만약 더는 안되겠다 싶으면 도망치라는 말을 남기면서 멸혼보로 전방으로 뛰어든다.

19회차 삶 23권 12화, 백웅과 함께 한백령을 찾아오면서 지금 낙양의 상태는 어떻냐고 묻자 광인들이 쉴새없이 출몰할 만큼 그리 좋은 상태가 아니라고 말하는 순간 광인들이 한씨세가의 빈객들과 싸우는 일이 벌어지자 곧바로 한씨세가에 쳐들어온 빈객들을 끔살하고 방금 전과 같은 일이 계속해서 벌어지는 것이냐고 묻자 한백령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낙양은 괴멸될 수 밖에 없다고 말하자 방금 전 우리는 적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아내었으니 한백령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백웅이 짐시 사불상으로 짐작가는 곳에 갔다오겠으나 한백령을 도와 낙양의 치안을 유지하라고 말하자 자신(독고준)도 같이 가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나 혼자만 찾아갈 수 있는 곳이라고 말하면서 이런 위기상황에 보고도 없이 부교주가 단독행동을 하는 걸 볼 수가 없다고 말하는 독고준을 향해 지금 시간이 없으니 이러한 식으로 발목을 붙잡여서는 백련교주에게 독이 될 뿐이며 지금은 자신(백웅)의 방법을 쓸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득하자 납득한 반응을 보인다.

19회차 삶 23권 14화, 백련교주로부터 천계의 대라신선은 모두 물리쳤으나 잠시 요양을 할 필요가 생겨서 당분간 이곳 황궁에 머무를 것이며 그러니 그동안 독고준이 임시교주대행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하자 이를 듣고 설마 남화노선과의 싸움에서 부상을 당한 것이냐고 묻자 백련교주는 남화노선과의 싸움에서 원영신의 힘을 과하게 사용한 대가로 정양할 필요가 생겼을 뿐이라고 말하고 독고준의 능력을 믿는다고 하자 알겠다고 말하면서 다른 간부들과 함께 자리에서 사라진다.

19회차 삶 24권 6화 막바지, 백웅으로부터 화산파, 형산파, 무당파, 점창파, 개방을 제압하라는 명을 받고 제압을 하되 최대한 무혈로 하라는 말을 듣자 왜 구파일방의 사정을 봐주어야 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고 백웅은 직접 백련교주에게 찾아가보라고 말하자 납득한 반응을 보이고 제압에 실패했다는 소식을 들은 백웅이 한백령과 함께 부르면서 왜 실패한 것이냐고 묻자 뇌신류가 끼어들어서 그렇게 되었다고 말한다.

19회차 삶 24권 7화, 뜬금없이 뇌신류가 끼어들어 구파일방 제압을 방해했다는 말을 들은 백웅은 무슨 일이 있었길래 뇌신류가 개입한 것이냐고 묻자 화산파, 형산파, 점창파까지는 수월하게 진행되었지만(특히 형산파의 경우 얼마 전 장문인이 실종되었기에 더욱 수월했다.) 무당파를 제압하기 위해 독고우를 파견했으나 그만 진소청에게 1합 만에 패배했다고 말한다.

19회차 삶 24권 18화, 칠성둔영으로 여동빈에게 공격하고 우리 백련교는 모든 걸 걸고 이 자리에 있는 알량한 자기위로에 불과한 정의로 우리를 막아서려는 것이냐고 묻자 여동빈은 방금 전에도 말했듯 마도(魔道)로는 결코 인간을 구원할 수 없으며 백련교의 대의가 어떻든 이미 그대들은 인간이 아닌 괴물에 지나지 않으며 괴물을 처단하는 것이 바로 자신(여동빈)의 일이라고 냉정히 말하고[634] 칠대절학 오의 지주명왕을 전개한 독고준을 죽을 때까지 계속 공격하고 여동빈에게 공격당하던 독고준은 이대로 백련교주께는 갈 수가 없다며 끝까지 물고늘어지나 50여초 후 완전히 육편이 되어 비산되는 최후를 맞이한다.

23회차 삶 31권 9화, 명룡자가 회담에 모습을 드러내자 노도장을 오랜만에 뵙는다고 인사를 건네자 자신(명룡자)를 노도장으로 칭하기에는 독고준도 적당히 늙지 않았냐고 말하자 말없이 웃는다.

23회차 삶 32권 9화, 백웅백련교주를 상대로 도발한 것을 보고 망발을 지켰으니 죽음으로 죄를 갚으라고 달려드나 얼마 안가 백웅에게 제압당한다.

24회차 삶 36권 1화, 한백령과 용비천의 의견을 들은 백련교주가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강호에 쓸데없는 소문이 들면 좋지 않을 테니 우선 구경꾼을 물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답하자 근처에 있던 신승이 이건 엄연한 친선대결인데 잔학한 행위는 용납할 수가 없다고 외치자 방금 전 진소청의 도발은 백련교 지존의 위엄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었기에 호법사자인 자신(독고준)은 백련교주의 위엄을 지키기 위해 뭐든 할 용의가 있다고 말하자 신승은 그건 어디까지나 독고준의 자의적 판단일 뿐 섣불리 당하지 않겠으나 백련교주의 뜻을 호도하지 말라고 말한다.

24회차 삶 38권 4화, 다른 일행들과 함께 신단수 외곽에 도착하고 백련교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아무리 달려도 신단수 내부로 갈 수는 없다고 말하고 수신루의 원로들과 삼재진(三才陳)을 형성하면서 지금 뭘 하려는 것이냐고 묻는 한백령에게 천령단의 힘을 합해서 힘으로 결계를 뚫으려고 하는 것 뿐이고 우리 수신류는 그동안 천령단을 제어하는 전문 협동기술을 오랫동안 연마한 만큼 충분히 가능한 일이니 그냥 보라고 말하고 신단수의 결계를 해체해버리면서 세계수(전생검신)\세계수의 핵은 백련교주께서 주신 이걸 써서 따라가자고 말하면서 품 속에 있던 가루주머니를 꺼내 허공에 뿌린다.[635]독고준

세게수의 핵이 있을 곳으로 보여지는 장소로 이동하던 중 극호 일행이 쓰러뜨린 귀귀장의 시체를 관찰하다가 이 정도면 백련교 내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무공 수준이 매우 높은 편이라고 하고 단의 일족인 것이냐고 묻는 수신류 소속의 원로에게 알 수 없으나 조만간 중턱에 도달할 테니 모두 죽이지만 한 놈은 생포하라고 지시를 내린다. 세계수의 핵이 있는 곳에 도착하자 인기척이 없고 핵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려고 하나 순간 고통에 찬 비명을 내지르면서 왜 그러는 것이냐고 묻는 한백령에게 현재 이곳의 공기는 마(魔)를 분해하는 공기가 가득하며 우리들은 마(魔)를 몸 안에 받아들인 우리들은 핵 근처에 갈 수가 없는 상황을 말하고 한백령이 최대한 핵이 다가가 마를 쫓아내는 결계와 구조물을 없애달라고 부탁하고 이후 한백령이 나무 안의 나무를 보고 있던 중 갑자기 출구로 빠져나오면서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진 거냐고 묻자 방금 전 팔부신중한테 결계가 둟린 것 같다고 말하고 안에 십이율주 하은천과 삼사가 있었냐고 물으나 삼사와 하은천은 보이지 않는다는 한백령의 대답을 듣고 분명 백련교주께서 신단수의 핵에서 놈들이 모든 걸 조종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후 백련교주에게 연락을 보내나 연락을 받지 않는 것에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고 또 당황하고 지금 이대로 백련교주께 귀환하면 무의미하니 신단수의 핵을 가져가야 한다는 한백령의 말을 듣고 납득하고 신단수의 핵을 갖고 가려고 하나 무사시가 동행한 수신류 원로들을 쓸어버리는 것을 보고는 무사시를 향해 달려들고 옆에 있던 한백령에게 십이무극용왕참으로 무사시를 공격하라고 하지만 어느 순간 한백령이 자리에서 사라진 것을 보고 잠시 어이없어하고 이대로 끝장을 볼 뿐이라고 외친다.

28회차 삶 56권 11화, 가루라의 번룡십이성에 맞아 땅에 떨어지려고 하자 한백령이 이를 받아내고 아무래도 자신(독고준)은 여기까지가 인 것 같으니 손을 이리로 달라고 말한다. 한백령이 부탁대로 손을 잡으면서 아직도 백련교주를 증오하는 것이냐고 묻는 독고준의 물음에 이제 와서잘 모르겠다고 말하자 자신(독고준)은 언제나 백련교주를 존경하고 흠모했지만 단순히 그러한 감정으로는 표현할 수가 없게 되었고 백련교주를 제외하면 천하에서 천령단을 가장 오래 지닌 것은 본인(독고준)과 한백령 뿐이고 그동안 천령단을 깊이 연구한 결과 또 하나의 능력이 있음을 알았다고 한백령에게 힘을 건넨다.[636] 이후 백련교주의 도움을 받아 융합을 얻게 되면 자신(독고준)이 전수한 수룡의 힘을 먼저 태허와 융합시키고 화룡을 남겨야 하며 독고운천이면 이를 가르쳐줄 것이라고 말하고 지금 하는 이 행동은 인생 최초로 교주를 거역한 자신(독고준)의 의지이며 우리가 바로 호법사자 백련교였다는 유언을 남기며 사망한다.

  • 창평관주 상문
19회차 삶 22권 1화, 백련교주의 명[637]을 받고 개봉까지 찾아온 백웅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첫 등장한 캐릭터로 수신류 외당[638] 소속이다.

백웅에게 노예시장에서 풍신류가 개입해있고 금의위의 활동 또한 포착되었음을 말하고 듣기로는 풍시뉼와 금의위가 결탁한 증거를 찾는게 백웅의 임무라고 들었는데 맞는 거냐고 묻자 백웅백련교주께서는 상세한 건 말하지 않았다고 하자 실례를 범했다고 말하면서 구체적인 거래현장을 포착 아니면 적을 생포해도 좋으며 이미 관부는 우리들의 통제 하에 들어갔으니 뒷일 걱정 하지 말고 마음껏 날뛰어도 좋다고 말하면서 정말이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개봉봉주 이하의 권력자는 모두 수신류의 입김이 들어가있으니 어지간한 일 정도는 가뿐히 덮을 수 있다고 말한다.[639]

백웅이 노예시장의 경매는 내일이라고 들었는데 무엇을 준비하면 되겠냐고 묻자 마차와 시종을 포함한 경매참석권까지 모든 준비를 마추었으며 경매는 유시(酉時)[640]에 열리니 야간활동이 될 거라고 말하면서 개봉의 노예시장에 대해 아는 것이 있냐고 묻자 백웅은 노예가 거래되는 것 외에는 아는 것이 없다고 말하자 내일 거래될 노예는 2000명 정도 된다고 말한다.[641] 노예가 2000명이나 거래가 된다는 말에 백웅은 그게 정녕 가능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확실히 인원과 장소를 고려하면 이렇게까지 하는 건 정상적으로 불가능하나 주최측에서 모종의 방법으로 세인들의 이목을 끌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그로 인해 중원의 노예상인들이 개봉에 떼로 몰려들고 있으며 노예상인 말고도 개인적으로 노예를 구하려는 자, 부자, 권력자가 잔뜩 있다고 말하고 상문으로부터 노예시장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들은 백웅은 어떻게든 그렇게나 거대한 노예시장을 열였다 쳐도 분명 노예시장에서 노예를 사서 갈 때는 수상히 보일 텐데 이를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냐고 묻자 상문은 이 또한 주최측에서 방안을 마련했다고 하며 아쉽게도 우리 수신류는 구매자용 정보까지만 알았으나 세인들의 이목을 끌지 않게 하는 방법을 술법(術法) 정도로만 추측하고 있을 뿐 구체적으로는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렇다면 자신(백웅)이 노예시장에 참가하는 김에 그 방법에 대해 알아내길 원하는 것이냐고 묻자 상문은 그렇다고 답하면서[642] 혹시 또다른 정보가 없냐는 백웅에게 노예의 호위역으로 대단한 무림고수들이 고용된 소문을 들었다고 말한다.[643]

백웅이 아까 전부터 조력자에 대한 것을 언급하지 않았는데 그게 누구냐고 묻자 상문은 방금 전부터 언급한 조력자는 내일 직접 밝히겠다고 말한 탓에 이에 대해 말해줄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접선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그 후, 준비를 마친 백웅과 함께 노예시장으로 향하면서 이제 곧 도착할 장소인 점리채에 대해 설명하면서[644] 아무리 보아도 2000명이나 되는 노예를 수용해 시장을 열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이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냐고 묻자 초대장이 하나밖에 없어서 그렇다고 말한다.

  • 독고우
19회차 삶 22권 16화, 황궁 안으로 들어간 백련교주백웅에게 들어오라 말했다고 말하는 것으로써 첫 등장한 캐릭터로 수신류 서열 5위의 고수다. 독고우로부터 백련교주의 명[645]을 들은 백웅은 이제부터 뭘 할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독고우는 백련교주의 명대로 황궁 내부를 청소할 뿐이라고 말한다.[646]

그러자 백웅이 책임을 자신(백웅)이 질 테니 황궁 내에 있는 이들을 학살하는 것을 그만두라고 말하자 분명 백웅 또한 일전에 노예시장에서 자신(독고우)를 포함한 수신류의 다른 장로들이 용비천을 제압하는 것을 목격하지 않았냐고 위협해오자 백웅은 이건 어디까지나 백련교의 실리를 챙기기 위함이라면서 황궁 내부에 분명히 이족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는 이와 가문 그리고 귀족이 있을 것이기에 향후에 이들이 알고 있는 것들 중에 백련교에 도움이 될만한 것이 있다고 하자 잠시 백웅의 말을 듣고 혹시 상관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냐고 묻자 순간 백웅은 말문이 막히나 도저히 안 되겠다고 판단한 제갈사가 도움을 줌으로써 상황을 모면한다.

잘 생각하라는 백웅의 호통을 들은 후 빨리 안으로 들어가 백련교주께 전언을 말씀드려야 하고 방금 전 우리가 멈춘 것은 어디까지나 호법사자인 백웅의 책임이 될 것이며 지금부터 반 시진 동안 명령이 수정되지 않으면 우리들은 황궁 내부를 청소할 것이라고 말한다.

  • 독고숭
28회차 삶 54권 6화, 500여년 후의 백련교 총단을 방문한 백웅을 맞이하는 것으로써 첫 등장한 캐릭터로, 현 백련교의 부교주이자 수신류의 호법사자라고 한다.

백웅을 전술무력요원 1위가 있는 곳으로 안내하던 중 혹시 자신(백웅)이 오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백웅을 모시는 전술무력요원들은 실시간으로 백웅의 동향을 보고하도록 되어져 있고 그들(전술무력요원)의 보고를 받은 황성으로부터 조만간 백웅이 방문할 것이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답한다.[647] 독고숭으로부터 CCTV와 인공위성에 대한 것을 들은 백웅과학이 발달하니 참 별의별 게 다 된다고 말하자 진정한 고수들 앞에서는 그저 장난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백웅이 전술무력요원 1위의 얼굴만 보고 가고 싶은데, 지금 그녀는 어디에 있는 거냐고 묻자, 독고수은 지금 현재 그분은 폐관수련 중인 탓에 섣불리 안으로 들어가면 저희조차 위험한 탓에 바로 뵈는 힘들다고 말하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648] 그러자 백웅은 분명 너(독고숭) 또한 독고일족일 터인데, 왜 천령단이 없는 것이냐고 묻자[649] 과연 전설로 전해지는 신인(神人)답다며 감탄하고 분명 같은 독고일족에도 자신(독고숭)이 천령단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28회차 삶 기준, 500여년 전의 교주였던 독고운천의 유언[650] 때문에 그렇다고 답하고 현재 원영신과 천령단 계약은 금지된 비고동 안에 엄중히 봉인되어 있는 상태라고 말한다.

백련교주 독고운천이 '자신(독고운천) 사후에는 백련교 그 누구도 원영신과 천령단 계약을 해서는 안된다'라는 유언을 남겼다는 것을 들은 백웅은 왜 독고운천이 그런 유언을 남긴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당시 교주였던 독고운천은 어쩌면 원영신과 천령단이라는 힘이 백웅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을지 모르며, 그렇기에 자신(독고운천)의 대에서 끝내겠다고 말해서 그렇다고 답하며, 자신(독고숭)이 아는 바로는 여기까지이며, 정확한 이유를 알고 있는 것은 현 교주와 대웅제국 최고위 수뇌부 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독고숭은 현 백련교주는 앞으로 129일이 지나면 나올 텐데, 굳이 꼭 만나야겠냐고 묻자, 백웅은 현 백련교주가 폐관에 드는 기간이 1년 365일을 파악하고 그렇다며 현 백련교주는 폐관수련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651] 이에 백웅은 혹시 도중에 폐관수련을 방해하면 현 백련교주에게 피해가 가는 것이냐고 묻자, 독고숭은 단지 폐관을 깨려고 하는 자가 위험할 뿐, 현 백련교주에게 피해를 가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지금 만나러 가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백웅을 현 백련교주가 폐관수련을 하고 있는 장소로 안내한다.

현 백련교주가 폐관수련을 하고 있는 장소로 안내한 후, 지금 백웅이 보고 있는 안쪽에 대해 설명[652]하는 한편, 만약 도중에 나오자 한다면 백색을 연속으로 다섯 번 따라가라는 말을 남긴다.

28회차 삶 54권 8화, 한백령과의 대화를 마친 백웅이 바깥으로 나오자, 현 교주인 한백령을 잘 보았냐고 묻는다. 그 후, 백웅과 함께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아가던 도중, 백웅이 앞으로 닥쳐올 종말이 두렵지 않냐고 묻자 확실히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이고 알고있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면 그저 순응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자신(독고숭)을 따라오라고 어린이들이 수련하는 곳으로 데려온다.

백웅을 어린이들이 수련하는 장소로 데려온 후, 지금 눈앞에 보이는 어린아이들 모두 17년 후 종말이 닥쳐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뭣하러 그런 걸 알려주는 것이냐며 따지자 눈앞에 보이는 어린이들 중 그 누구도 진심으로 17년 후 세계가 멸망하리라고 생각하거나, 정신에 이상이 오거나, 괴로워하는 아이는 단 한 명도 없었다고 말한다.[653] 그러자 백웅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고 묻자 본론이라 할 수 있는 자신(독고숭)의 심정[654]를 털어놓아 백웅을 고민하게 만든다. 백웅이 고민하자 푸념이었을 뿐이니 잊어달라고 말한다.

  • 천룡수사 유건
30회차 삶 78권 17화에서 심수력의 입을 통해 언급된 인물로 신비의 무림세력인 천룡궁[655]의 궁주이자 무림제일의 신비인. 그와 동시에 삼천존자들 중에서도 제일 강력한, 알게 모르게 강호인들에게 천하제일인으로 여겨졌던 고수이자 초대 수신류의 종사라고 한다. 그가 주로 사용하던 무공이자 특기인 건곤무극신공(乾坤無極神功)으로 공격과 방어 모든 면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으며, 특히 극성으로 전개된 건곤강기는 강호의 그 누구도 뚫지 못하는 방어력을 자랑했다고 한다.[656]

그렇게 언급만 된 이후로 오랫동안 언급이 되지 않다가, 30회차 삶 91권 9화 1719화에서 드디어 백웅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657], 여기에서 한진성과는 아는 사이이며, 한징성이 아는 바로는 중화제일의 바둑고수라고 한다.

한진성이 너무나 형편없는 백웅의 바둑실력을 개선하기 위해 1년에 한번 유건을 만날 수가 있는 권한을 사용하면서까지 백웅과 함께 자신(유건)을 찾아오자, 한진성에게 반가움을 표하는 한편, 옆에 있는 그 사람은 누구냐고 묻자, 9회차 시점의 한징성은 자신(한징성)의 옆에 있는 이 사람은 백웅이라는 사람이며, 이곳에 찾아온 용건은 백웅에게 바둑을 지도해주셨으면 해서 온 것이라고 밝힌다. 이에 유건은 한참 동안 백웅을 관찰하더니 당장 한진성과 바둑친구를 하게 된 것만 해도 기가 막힌 우연이었는데, 어쩌다 저런 괴인을 데려온 것이냐고 말하더니, 현재 백웅뇌신류 초대 종사 초무린의 천랑뇌신 결과 팔황경천신공을 익힌 것, 그리고 이미 실전된 것으로 알려진 사신지혼마저 익히고 있음을 알아채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

이에 백웅은 당신은 도대체 누구길래 어떻게 뇌신류 초대종사 초무린의 무공에 대해 알고 있고, 사신지혼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유건은 혹시 백웅은 초무린의 후인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천계에 간 초무린에게 몇 수 정도는 배웠기는 했으나 엄밀히 말해 초무린의 제자이자 후인은 아니며, 사신지혼인 경우 금강권왕 심수력으로부터 배웠다고 말하자, 이를 들을 유건은 크게 당황한다. 이를 본 백웅은 그제서야 눈앞이 있는 저 장년인이 예전에 심수력으로부터 들었던 수신류 초대 종사 천룡수사 유건을 짐작하고 자신(백웅)의 짐작이 맞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예전에 심수력이 호월이 활동하던 당시 강력한 3인의 고수인 삼천존자가 있었으나, 결국 삼천존자 전원이 호월에게 단번에 깨졌다'라고 말하자, 유건은 당황하더니, 곧바로 백웅을 향해 어떻게 심수력이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을 믿으라는 거냐며 노호성을 터트린다.

그러자 백웅은 심수력은 유건의 무공인 건곤무극신공을 가리켜 뭐라 말했는지 아냐고 은근슬쩍 떠보자, 이에 유건은 이내 '심수력'이라고 정정하면서 감히 그 녀석이 남(천룡수사 유건)의 무공을 평가질 한 것이냐고 불쾌하는 반응을 보인다. 이에 백웅은 자신(백웅)의 짐작대로 눈앞에 나타난 상대가 유건을 확신하고 유건에게 포권을 취하면서 어째서 수신류에 가지 않고 왜 이곳에 있는 거냐고 묻는다. 이에 천룡수사 유건은 신녀 아유타의 유언 때문이었다고 밝힌다.[658] 이에 백웅은 분명 몇년 전부터 한진성과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면 수신류 혹은 천룡궁의 무공을 가르쳐주고도 남았을 텐데, 정말로 바둑만을 두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유건은 한때 어쩌면 한진성이 아유타가 예견한 후인일지도 모르는 판단 하에 한진성 모르게 생전에 자신(유건)이 지니고 있던 수신지혼의 기운을 심령을 새겨주었다고 말하는 한편, '왜 건곤무극신공을 가르치지 않은 것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한진성의 신분이 화신류 소속이라는 것 때문에 그렇다고 말한다.[659]

그렇게 백웅에게 어째서 자신(유건)이 이곳에 있는지, 그리고 한진성에게 수신지혼의 기운을 전수해주었음을 밝힌 후, 유건은 백웅을 향해 시험을 통과하면 건곤무극신공과 사신지혼까지 전수해주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그럴 필요가 없다면서 다짜고짜 유건과 바둑을 두려고 해 옆에 있던 한진성과 유건을 당황하게 한다. 그리고 분명 아유타의 예언이면 백웅은 백련교의 종사일 터인데 왜 굳이 그러려고 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웅은 이미 자신(백웅)은 건곡무극신공보다 강력한 무공을 5개나 이미 익혔고, 거기에 방금 전 유건이 전수해주려고 했던 사신지혼을, 그것도 유건보다도 훨씬 더 높은 경지로까지 익혔다고 말하면서 정말이냐는 반응을 보이는 유건 앞에 사신지혼을 전개한다.[660]

유건이 보는 앞에서 사신지혼을 전개한 백웅은 현재 자신(백웅)은 호월, 삼황 복희, 황제 공손헌원조차 이기지 못하는 존재인 외신 알 카르다흐와 바둑을 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면서, 자신(백웅)은 이틀 내로 바둑을 잘 두어야 하니 제발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유건은 그제서야 당시 1000년 전 아유타가 했던 예언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이제 백웅에게 자신(유건)의 실력을 전수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렇게 다섯 시진 동안 백웅과 바둑을 두다가, 너무나도 형편없는 백웅의 바둑실력을 보고는 할말을 잃고 차라리 바둑 말고 다른 걸로 외신 알 카르다흐와 승부를 보는 게 낫지 않겠냐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정말로 자신(백웅)의 바둑실력과 재능이 그렇게나 형편없는 것이며, 이대로 실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정녕 불가능한 것이냐고 묻자, 유건은 불가능하다고 답한다.[661]

현재로써는 백웅의 바둑실력을 끌어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 유건은 어떻게 해서 백웅외신 알 카르다흐와 바둑을 두게 되었는지에 대한 사정과 이유를 말해달라고 부탁한다.[662] 그렇게 백웅으로부터 '왜 어째서 자신(백웅)이 알 카르다흐와 바둑을 두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와 사정'을 듣게 된 유건은 진작 패배조건이 불계패라고 말하지 그랬냐고 하더니 엄밀히 말해 패배와 불계패는 전혀 다른 것[663]이라고 말하면서, '불계패를 피할 2가지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간절히 부탁하는 백웅에게 실력이 없어도 불계패를 당하지 않는 것은 무척이나 쉬운 편이나, 지금 백웅이 바둑 실력을 오르는 것이 전제이니, 어디 한번 받아보라며 갑자기 백웅을 향해 건곤무극신공 태을신장(乾坤無極神功 太乙神掌)을 전개한다.

갑작스러운 유건의 공격에 백웅은 삼보절기로 피하면서 이게 무슨 짓이냐고 묻자, 이를 본 유건은 방금 전 백웅이 선보인 실력을 보고는 석년의 호월같다고 감탄하고 방금 전 백웅이 전개한 그 보법은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삼보절기라고 답한다. 그러자 유건은 단숨에 삼보절기의 요체[664]을 파악하고 혹시 그 삼보절기라는 무공의 극의가 바둑과 같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그게 무슨 소리냐는 반응을 보이자, 유건은 백웅도 알고 있는 아생연후(我生然後)에 살타(殺他)[665]으 언급하면서, 방금 전 자신(유건)이 말한 격언이 아생연휴 살타는 단순히 바둑 뿐만이 아닌 방금 전 백웅이 전개한 삼보절기에도 해당된다고 말하면서[666], 지금 백웅이 처한 문제는 '바둑을 너무나 피상적으로만 이해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바둑으로부터 세계의 이치를 깨닫고 접목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없는 탓에 왜 바둑에서 집을 만들어야 하는지, 그리고 돌이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해를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유건은 현재 자신(유건)은 어떻게 해야 백웅의 바둑실력을 빠르게 성장시킬 방법을 알았다면서, 그게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바둑 또한 무(武)라고 할 수가 있는 것이니, 이제부터 백웅은 머리로 수를 이해하는 것이 아닌 바둑을 두면서 무(武)의 흐름을 읽어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91권 10화 1720화, 천룡수사 유건의 말을 들은 백웅바둑은 그저 흑백의 돌이 집을 차지하는 놀이에 지나지 않을 터인데, 왜 바둑이 무(武)인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유건은 엄밀히 말해 바둑에도 무(武)의 이치가 깃들어있으며, 이는 방금 전 백웅이 삼보절기를 사용한 것이 그 증거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분명 아생연후에 살타는 삼보절기 말고도 온 세계의 이치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하자, 유건은 온 세계의 이치라면 무예의 이치가 아니게 되는 것이냐고 재반문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할말을 잃는다.

이후 백웅은 '무공은 무공이고, 바둑바둑일 뿐이며, 아무리 바둑에서 제일가는 고수가 있다 한들 그가 무공의 고수라는 법은 없으며, 무공은 몸을, 바둑은 머리를 쓰는 능력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말하자, 이에 천룡수사 유건은 그렇게나 고절한 경지에 이르러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맞지 않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고 곧바로 그럼 무(武)는 도대체 무엇이며,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분야를 무와 무가 아닌 분야로 정확히 이등분할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무슨 영문에서인지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한다. 그렇게 백웅이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사이, 천룡수사 유건은 지금 백웅이 방금 전 자신(유건)이 한 질문에 대해 쉽게 대답하지 못하는 시점에서부터 이미 백웅이 지닌소양은 그 정도로 깊음으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한다.[667]

그러자 유건은 바둑을 무(武)로 생각하는 것이 되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천룡수사 유건은 방금 전 백웅이 했던 말[668]을 언급하면서, 달리 생각하면 무공 또한 상승절기의 경지와 초식에는 고도의 두뇌능력, 즉 흔히 말하는 오성(悟性)을 요구하며, 이는 비록 학문에 필요한 것과는 다른 계통의 두뇌능력이기는 하지만 무공은 단순히 몸을 쓰는 능력이라 단정짓는 것은 틀린 것이자 보다 포괄적인 정의에 속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이와 반대로 바둑은 몸을 쓰는 것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그렇기에 바둑을 연마해서 무공의 고수조차 될 수가 없으며, 이 역이 성립하지 않는다면 바둑은 무예라고 할 수가 없지 않느냐'라고 반문하자, 유건은 정말로 바둑을 두는 것으로써 무공을 익히는 게 정녕 불가능하다고 확신하는 것이냐고 물으면서, 정말 가능한 것이냐고 말한 백웅에게 손쉽게 이해할 수가 있는 한 가지 예시[669]을 든다. 방금 전 유건이 든 예시를 들은 백웅은 곰곰히 생각을 하고 이내 곧바로 지금 유건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를 깨닫는다.[670]

백웅이 자신(유건)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깨달은 것으 본 유건은 방금 전 백웅이 말한 대로라고 말하면서, 인간이 의념(意念)이차고 하는 영역을 다루는 한은 무(武)의 한계는 그야말로 무한에 가까워질 수 밖에 없으며, 언젠가 의념의 영역에 발을 들이게 된 이는 이 의념을 이용하여 인간의 다른 영역을 무예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가능해지 것이라고 말한다.[671] 그러자 백웅은 '설령 유건의 말이 가능하다고 한들, 엄밀히 말해 억지가 아니고 바둑을 두면서 무공을 연마하는 천하의 기공을 제작할 수는 있겠으나, 몸을 직접 움직이면서 심기체(心氣體)의 균형을 이루는 보통의 무공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비효율적이며 실력 또한 쉽게 늘지 않고 그저 가능하다고 해서 모든 걸 무예라 여기는 건 억지주장 같다'고 반박한다.

백웅의 반박을 들은 유건은 바둑만으로 무공을 연공하는 기이한 무공이 존재하고, 그 발전속도가 아무리 느리다 한들, 익히는 자가 그것만으로 충분만족하고 필요성을 느낀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휼륭한 무공이나 다름이 없으며, 만약 백웅이 효율만으로 무공이냐, 무공이 아니냐를 논하면 그건 그야말로 오만하기 짝이 없는 태도나 다름이 없다고 지적한다. 유건의 지적에 백웅는 당황하면서 '자신(백웅)은 오만한 태도를 보인 것이 아니고 무림에 몸을 담았다면 누구나 가질 법한 일반적인 관점만을 이야기 한 것 뿐'이라고 말하자, 이에 유건은 확실히 백웅의 말도 일리가 있기는 하나[672], 그렇다면 정녕 무림에 몸을 담은 이만이 무(武)를 추구할 수 자격이 있는 것이며, 무림이라는 세계가 사라지면 무는 사라지는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유건이 한 말에 대해 곰곰히 생각을 하다가, 그건 아니며, 무림이라고 함은 무공을 익힌 이들이 얽혀 살아가는 세계일 뿐이며, 그렇기에 설령 무림이 사라져도 무의 명맥은 결코 끊기지 않는다고 답한다. 이후 바로 그런 것이며, 지금에서야 백웅은 자신(유건)과 제대로 된 이야기를 할 수가 있겠다고 말하더니, 아직도 바둑은 무(武)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바둑 또한 무(武)가 맞다고 답하는 한편, 무척 흡족하는 천룡수사 유건을 향해 '아직도 수와 사활을 머릿속에 생각해서는 안된다'라는 말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한다.[673] 이에 유건은 그저 '백웅과 자신(유건)은 바둑으로 대국(大局)을 하면서 동시에 대련(對鍊)을 하고 있다'라고 생각하면 될 거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의문을 표하자, 유건은 '본래 무공이라고 하는 것은 바둑처럼 한 수 한 수의 정밀함을 따지는 바둑보다 더하다 할만큼 복잡한 것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닌 바 오성이 뛰어나지 못한 [백웅]]이 초고수의 실력을 지니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절대지경 이하의 수준일 당시에서는 초고수들의 강습을 수천 번 이상이나 받았고, 그 이후부터는 흐름을 읽을 수가 있게 되어서 그런 것이라고 답하자, 유건은 이제까지 백웅이 겪여온 여정을 찬찬히 살펴보면 바둑의 고수가 되는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본디 바둑 또한 수천수만 번을 두면서 기보와 온갖 사활을 외우고 자신만의 경지에 이르는 것이나, 지금 현재 백웅에게는 시간이 없기에 그 적공의 과정을 뛰어넘어서 '흐름'을 읽는 상위단계에서부터 시작하는 의미라고 말한다.

그제서야 백웅은 유건이 한 말의 의미가 신역이 지닌 흐름을 읽는 능력으로 바둑의 사활을 간파하라는 것을 깨닫고 정말 그게 가능한 것이냐고 묻자, 유건은 그렇다면 삼보절기를 사용하지 않고 이 일초를 받아내보라며 갑자기 백웅을 향해 건곤무극신공으로 공격한다. 그렇게 잠시 동안 백웅과 무공을 겨루던 유건은 방금 전 자신(유건)의 관수가 몇 배로 빨라지기 전 속도를 죽일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백웅은 흐름을 읽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이에 유건은 이를 바둑에도 똑같이 적용을 하면 분명 상대가 뻗고자 하는 흐름이 보일 것이며, 그 흐름을 미리 읽어서 맥을 차단하면 보다 빠른 속도로 실력이 늘어낡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이게 정말로 가능하기는 한 거냐며 의문을 표하자, 유건은 확실히 무공과 똑같지 않을 것이나[674], 계속해서 백웅 본인의 머릿속에서 바둑을 무공대련으로 치환해 뇌내에서 염상을 하면 분명 백웅은 무공을 하는 거와 같은 느낌을 받게 되 것이라고 말하더니, 보다 현실감을 느끼기 위해 자신(유건)은 한 수를 둘 때마다 백웅에게 무공으로 공격을 하겠다고 선언한다.[675]

이에 백웅이 한번 해보겠다고 말하자, 유건은 지금부터 자신(유건)과 백웅은 바둑판 앉에서 두는 것이 아니라 삼장 거리를 유지한 채 어기어력으로 돌을 놓을 것이라고 말하고 백웅이 공중으로 돌을 옮기자 유건은 곧바로 무영의 장풍을 백웅에게 날린다. 백웅이 자신(유건)이 전개한 무영의 장풍을 튕겨낸 후, 유건은 하나한의 수가 가지고 있는 속성의 공격을 최대한 유사하게 했으며, 그러니 한번 그 의미가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이 유건이 말한 바가 무엇인지 깨달은 후 한참 동안 이를 반복하다가 한두판이 끝날 무렵, 백웅이 생각 외로 힘들다고 말하자, 유건은 현재 백웅은 계속해서 신역의 무공을 쓰면서 바둑까지 사용했기에 정신적 피로가 생각 이상으로 빠르게 쌓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좀 쉬었다고 하자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이미 시간이 꽤 지체되어서 하루 하고도 한 나절 밖에 남지 않은 상태이고 쉴 틈도 없이 계속해야만 비로소 백웅의 시명에 자극이 갈 것이며, 그러니 쓰러져 죽을 때까지 해야 한다'라고 엄하게 나온다. 이에 백웅은 유건을 보면서 혹시 수신류가 아닌 뇌신류 소속이었던 것이냐고 묻자 사실 우리 수신류 또한 뇌신류 못지 않게 지옥훈련을 자주 했다고 말한다. 그 후, 유건과 수십판을 두던 백웅은 그제서야 유건이 말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맥(脈)을 느끼게 되나 쓰러지고 만다.

그러자 유건은 지금 백웅은 맥(脈)의 기본을 터득했으며, 이러한 식으로 조금만 더 하면 백웅이 지닌 실력은 더욱 일취월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설마 이러한 식의 수련이 가능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애초에 바둑 또한 무(武)라고 했으니 이는 당연한 것이며, 현재 이미 무에서 극한의 영역에 도달한 백웅은 뭐든 잘하는 건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옆에 있던 한진성이 이제 시간이 두 시진 밖에 남지 않으니 슬슬 대히에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들은 백웅이 가지 않겠다고 말하자, 이를 보고 있던 유건은 지금 백웅은 무조건 암경무투회에 가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한다.[676] 유건으로부터 왜 자신(백웅)이 암경무투회에 나아가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들은 백웅은 진짜 그래야만 하는 거냐고 묻자 안 하고 싶으면 하지 않아도 별 상관없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고민하다가 암경무투회에 나가겠다고 말하고 그 전에 준비할 것이 있다면서 28회차 삶 시점에서 얻은 옥황상제의 권능을 이용, 9회차 시점의 태허천존을 소환하자, 옆에 있던 한진성과 같이 크게 당황한다.

[1] 당분간 호출할 때까지 자율수련을 할 것이며 임무를 성공했기에 숙소에 은상이 제공된다.[2] 그 수준은 신력을 부여받는 것만으로도 단번에 20대 초반의 젊은이가 되고 자기보다도 위에 있는 일로를 상대로 압도적으로 이길 정도.[3] 그 이유는 진공가향을 통해 이 세계가 멸망하더라도 다음 세계가 있다고 말한다.[4] 이를 본 백웅진정으로 죽음과 삶은 다른 것이 아님을 깨닫는 선각자로써의 태도라고 한다. 이를 보고 있던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혜가가 나의 제자라는 것에 무척 자랑스럽다고 칭찬한다.[5] 그러면서 달마대사 또한 이해했다고 말한다.[6] 이때 혜가는 결국 그 예언대로 되었다며 탄식을 했다.[7] 그러면서 호월인 경우, 달마대사가 무사히 빠져나올 수가 있도록 손을 쓸 테니, 소림사에서 기다리면 될 것이라고 말한다.[8] '달마대사의 명대로 팔부신중과 싸우고 있었으나, 갑자기 팔부신중들이 후퇴하는 것이고 기력이 모두 쇠한 상태로 쓰러진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끝내 의식을 진행시켜 사대신기를 강림시키고 법문을 완성시켰으나, 결국 옛 지배자들이 퍼부은 저주로 인해 흔적도 남기지 못하게 소멸한다.[9]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마도(魔道)를 추구해서 그런 것이었는데, 본래 마도(魔道)를 추구하는 것은 끊임없이 마(魔)의 타락에 노출하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이제까지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지금까지 인간의 이성을 유지하며 힘을 얻었으나, 지금 현 시점에 다다르고서는 더 이상은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혜가는 만약 이대로 못해도 1000여번을 더 전생을 하면 지금 이상으로 몇 배나 더 큰 힘을 얻을 수가 있었을 것이나, 더 이상 인간을 위해 진공가향을 시도하려는 자신(본우주의 달마대사)는 죽고, 마(魔)의 절대자가 되는 결과만이 남았을 것이라고 한다.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더 이상의 전생을 해도 모을만한 인과율과 단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그렇기에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도전했으나, 결국 진공가향은 실패하고 말았다고 한다.[10] 아무리 신의 격이 높다고 한들 전생자의 전생을 멈출 수가 없으며, 이는 외신도 마찬가지이다.[11] 분명 진공가향이 진행될 때 온갖 마신들이 결계 주위에 드글거렸으나, 직접적으로 결계 내부에 들어온 것은 사황 창힐의 권속인 팔부신중들이었다.[12] 혜가가 설명하길,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자신은 '처음'이 아니며, 그리고 미륵이라는 존재는 어쩌면 전생자보다도 더한 존재일 수가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13] 자신의 손에 들린 역근세수경은 분명 가짜이면서조 진짜일 거라는 것이다.[14] 이때 호월은 자신(호월)을 사도이자 호법(護法)으로 임명하려는 달마대사를 향해 '자신보다는 사형인 혜가 쪽이 깨달음이 더욱 깊고 뛰어나니 부디 재고해달라'라고 간청하나, 달마대사는 확실히 호월의 말대로 깨달음 면에서는 혜가 족이 높기는 하지만, 무력 면에서는 호월이 낫기에 그런 것이라고 말하자, 이에 호월은 어쩔 수 없이 달마대사의 뜻을 따랐다.[15] 용인처럼 변할 수가 있을 거라고 한다. 용인처럼 변할 수가 있을 테니 1000년 정도의 세월까지 사는 것은 크게 의미 있지 않을 거라고 한다.[16] 삼황오제를 누르고 또 다른 최상위급 지배자가 되고 싶어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디스한다.[17] 51권 17화에서 언급되길, 맨주먹으로 대라신선,이무기,용을 때려잡을 수가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18] 이때 백웅을 후배라고 말한다. 신투지존은 호월로 위장하고 있었다.[19] 외신 기어오는 혼돈이 개입한 것[20]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명대로 결계 내부로 칩입한 팔부신중들과 싸우던 도중, 갑자기 팔부신중들이 후퇴했고, 그렇기에 급히 천암의 제단으로 향했으나, 이미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기력이 다해 쓰러져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공가향을 실행했으나, 옛 지배자들의 저주를 모조리 모아 흔적도 남기지 않고 소멸한다.[21] 어째서 달마대사가 위험한 걸 알면서도 이번 진공가향을 감행한 것, 누가 달마대사의 전생을 끝장냈냐는 것[22] 호월이 혜가를 죽인 것[23] 이때 호월은 전신에 흉터가 가득하고 애꾸가 되어있었다.[24] 진공가향의 의지[25] 포기하는 것 또한 선택일 수도 있다는 것[26] 예전에 백련교는 사회적인 약자들과 소수부족들이 잔뜩 모여있는 영토는 넓었으나 서민과 약자들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부락에 가까웠다면 지금의 백련교는 무림인들로 가득찬 상태가 되었다고 나온다.[27] 그러면서 자신(호월)이 천하제일인으로 인정받았기에 더욱 쉬웠다고 말한다.[28] 본래 달마대사가 언급했던 미륵을 만나 또 다시 전생자의 동료가 되려고 했었으나, '미륵이라고 하는 존재는 훨씬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야 모습을 드러낸 것이고 아무리 자신(호월)이 환골탈태를 했다고 한들 500여년 이상은 살 수가 없는 것이고 지난 10여년의 세월 동안 입은 부상이 크고 현재 천계가 호월을 주시하고 기로 수명을 연장하는데에도 한계가 있는 것'[29] 아무리 자신(호월)이 술법을 익혀 1000여년을 산다고 한들, 전생자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30] 아무리 절대지경급 고수라고 하더라도 투선을 당해내기 힘들 뿐이고 마왕급 존재를 상대하기 힘들다.[31] 사실 당시 본우주의 달마대사사대신기에 정령신을 봉인하는데에는 성공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당시 사대신기는 우리가 목표로 했던것 만큼의 힘을 낼 수가 없었으며, 그렇기에 그 때 본우주의 달마대사기어오는 혼돈에게 당한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32] 그러면서 호월은 인과율의 제약 없이는 사대신기보다도 더 강력한 무기는 이 세계에 존재할 수가 없는 진정한 의미의 신살(神殺) 무기로 그렇기에 일부러 사대신기는 인과율의 제약을 최대한 해제하는 쪽으로 계획되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상정한 계획과는 달리 사대신기는 인과율에 묶이고 말았다고 한다.[33] 그동안 사대신기에 봉인된 정령들과 대화를 시도했고, 그 결과 정령들의 호응을 끌어내었다.[34] 사대신기의 정령들과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한 혜가의 영혼이 사대신기에 끌려들고 말는 것[35] 후대에 신무(神武)에 도달할 단서를 남기고, 아유타는 예지능력을 사용해 이러한 계획을 보조하며, 자신(아유타)이 죽으면 백련교주 독고운천과 같은 아유타의 후손들이 미륵이 출현할 때까지 예지능력을 대대로 이어받고, 계속해서 미래를 들여보는 것[36] 본래 마(魔)로써 마(魔)를 상대하는 것은 애초부터 말이 안되는 일이나, 혼돈존재를 진정으로 격멸할 수가 있는 것은 오로지 위대한 '끈', 인과율의 근원을 이루는 또다른 축 밖에 없다고 한다.[37] 그러면서 지금 백련교에 모인 천하의 고수들을 억지로 일문으로 만들지가 않는 그들의 무공 전반을 사대신기에 특화시키고 발전시킬 생각이라고 말한다.[38] "너(성진)은 전생자가 아니다...필멸자에게 포기하는 것 또한 선택지가 될 수가 있는 것이다. 제자가 무한히 불행해지는 걸 원치 않는다..."[39] 서로가 협동하지 않을 수가 있는 것[40] 아무리 무력이 뛰어난 자라고 하더라도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을 지닌 일족을 홀대하거나 무시할 수가 없는 법으로 그렇기에 백련교가 엇나가지 않도록 바로 잡아주고 우리들의 뜻을 이루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41] 신기가 흐르는 맥을 잇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로 의례용 무공을 만들 수 밖에 없고, 의례용 무공은 위력이 약하고, 그렇다고 실전에 무공을 만든다면 신기를 담아낼만한 맥을 잇는 것이 불가능하는 것[42] 무파이되 동시에 백련교의 본질을 잃지 않게 하는 상징성을 부여하고, 각 사대무류에서도 이 의례용 무공을 대성한 자만이 교주가 될 수가 있도록 해놓는 것을 뜻한다.[43] 무신의 좌는 단순히 재능 하나로 도달할 수가 없는 어떠한 특정한 조건을 충족해야만 도달할 수가 있는데, 강대한 힘을 지닌 이일수록 더욱 도달하기가 어려운 곳이라고 한다.[44] 가우리(=고구려)의 을지문덕이 무공의 천재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던 길에, 지금과 같은 참극을 보게 되었다고 말한다.[45] 그러다 호월이 을지무문덕을 두고 아무래도 어떠한 식으로든 초월자와 연이 닿아있는 자신(호월)이 원하는 인재가 아닌 것 같다는 말을 듣는다.[46] 사형이셨던 혜가가 정령들과 대화를 통해 그 진짜 힘을 끌어내려고 했으나, 정령들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내부로 끌려들어가고야 말았고 그렇기에 헤가를 구출하려고 했으나 번번히 실패했던 일[47] 그러면서 어차피 인과율에 의해 미래에 사대신기를 사용할 자는 알아서 이 봉인을 풀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48] 현재 인드라가 있는 연꽃의 세계는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권능으로 만들어낸 곳으로, 수만년에 걸쳐 봉인을 우해 적공한 권능의 크기는 아무리 고대신이라고 해도 저항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49] 이제까지 신안으로 수많은 세계를 바라본 자신(아유타)조차 처음 본다고 할 정도로 특이한 존재로, 인드라가 지니고 있는 힘의 속성은 우주의 토(土), 오행, 사상, 육합에도 존재하지 않는 힘이며, 심지어 성좌도 혼돈조차 아니라고 한다.[50] 이 말은 곧 인드라의 힘은 달마대사가 남긴 힘의 가호를 압도하며, 이대로 가다가는 인드라가 풀림을 뜻한다.[51] 이때 호월의 몸이 본격적으로 용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52] 그러면서 달마대사가 살아있던 그때부터 초월자와 싸워왔으니, 이런 장치가 없으면 인간으로써는 도저히 당해낼 수가 없다고 말한다.[53] 그러면서 벌레만도 못한 것들이 과분한 힘을 손에 넣는다 한들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54] 그러면서 자신(호월)이 힘을 잃은 그때 백련교를 차지하고 천하지존이 될 거라고 말한다.[55] 그러면서 인과율이 무엇이냐고 묻는 초무린에게 인간세계에서 용납될 수 없는 힘은 신선이 있는 천계와 강대한 신격에게 주목받게 되기 마련인데, 지금까지 자신(호월)은 어떻게든 이를 감추고 있었으나, 인드라를 봉인할 당시, 자신(호월)의 힘이 천지에 울러 펴졌다고 말한다.[56] 28회차 삶에서는 옥좌에서 황제 공손헌원과의 무공대결이 워낙 강렬했고, 29회차 삶에서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마력의 부작용으로 인해 휘둘린 것, 현재 삶(30회차 삶)에서는 그동안 너무 시달린 탓에 탈력이 온 것.[57] 모든 운명의 단초를 쥐고 있을 호월을 찾아야 한다는 것.[58] 백웅으로부터 백련교의 비사와 사대신기에 대한 것을 들은 망량이 호월을 찾으려면 우선 성진부터 찾아야 한다고 조언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성진 또한 호월의 사제이고 술법의 힘으로 현재까지 살아있으며, 현재 소을촌은 성주로부터 인정을 받아 몇년 사이에 세력이 수십배나 확장된 탓에 지금쯤이면 백련교가 알게 모르게 감시를 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필연적으로 백련교와 소을촌은 부딧칠 수 밖에 없을 것이나, 성진이라면 현 백련교주에게 정체를 숨기고 있는 백련교 내부의 오래 묵은 반골세력이기에 잘만 한다면 백련교주의 지배력을 약화시킬 수가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호월을 같이 찾는다는 명분이면 성진이 동맹을 반대할 이유는 없을 뿐더러, 동맹을 맺게 되면 성진의 부하와 세력이라고 할 수가 있는 녹월과 귀혼일파 또한 백웅의 휘하에 들어오게 되어있기 때문이다.[59] 이때 성진은 백웅의 말과 백웅이 사대신기를 꺼내는 것을 듣고 흑요석을 전달받지 않았음에도 스승인 달마대사와 같은 전생자을 알아보았다.[60] 백웅으로부터 28회차 삶에서 초거대 제국이라고 할 수가 있는 백웅제국과 백웅의 동료들이 500여년 동안이나 전세계를 뒤졌는데도 결국 호월을 찾지 못했다는 말을 듣자 "이런 미친..."이라고 소리친다.[61] 성진이 이러한 단서를 준 것은 현재와 미래를 뒤졌는데도 별다른 성과가 없었으니, 이제는 과거를 뒤지는 수 밖에 없기 때문. 30회차 삶 70권 1285화에서 당시 호월이 고구려에 방문했을 때, 을지문덕과 내밀한 동맹관계를 맺었기 때문이다.[62] 백웅은 현재 생애로 간 외우주의 권성 이혼의 클론이 사용했던 절기가 바로 독문절기라고 한다.[63] 30회차 삶 79권 18화에서 수보리은 이 마도사축은 천축 삼대신이 보유하고 있던 비술(秘術)로 과거 천축의의 삼대 대신 중 한명인 범천, 즉 브라흐마가 대역행(大逆行)을 시도하기 위해 만든 비술로 진짜 이름은 따로 있다고 한다.(아마도, 심수력이 언급했던 마도사축이라는 이름은 진짜 이름이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어째서 브라흐마가 대역행을 위한 마도사축을 제작했는지 설명을 하는데, 질서 계통의 신격들인 천축의 삼대신들인 비슈누, 시바, 브라흐마는 초고대문명인 칼파를 보호하고 있었으나, 수십 수백이나 되는 옛 지배자들과 전쟁을 벌이게 되었는데, 1대1이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천축의 삼대신들이라고 해도 수적에서 밀려 결국 패배를 압두게 되었는데, 그 때 삼대신 중에서 대장에 해당되는 브라흐마는 전쟁의 결과를 뒤집기 위해 역천의 비술이라 할 수가 있는 브라흐마스트라를 시도하려고 했는데(수보리는 백웅의 짐작대로 브라흐마스트라는 큰 굴레를 되돌리는 것이다. 전쟁을 하기 전으로 되돌아가게 된다면 상대의 약점부터 찔려서 무조건 이겼을 것이다.), 큰 굴레를 되돌리는 역천의 대주술이라 할 수가 있는 브라흐마스트라의 근간이 되는 무수한 제물을 모으려고 했는데, 그 제물을 모으기 위해 만들어진 보조주술이라 바로 이 마도사축이다. 큰 굴레를 되돌리는 역천의 대주술인 브라흐마스트라는 결국 실패로 돌아갔고, 그 결과 범천 브라흐마는 삼법(三法)이 모이는 신의 요람으로 되돌아가 봉인되었고, 비슈누시바는 패배해 처절한 사투를 거듭하다가 결국 황제 공손헌원의 부하가 되었다고 한다.(이에 백웅은 어째서 외우주의 비슈누가 흉신에게 살해당하기 직전, 왜 시바에게 그런 외침을 했는지를 이해했는데, 당시 브라흐마는 대역행에 실패해 봉인되었으나, 나머지 2명인 시바비슈누가 도주할 수가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한 것이었기 때문.) 마도사축의 목적은 큰 굴레조차 영향을 미칠 수가 있을 만큼의 방대한 제물을 모은 뒤, 그 힘을 극대화시키는 것(그러면서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희생제의 주술이 존재하나, 이 마도사축은 상위 대신이 직접 만든, 대라신선의 주술보다 훨씬 그 격이 높은 주술이.)으로 브라흐마는 큰 굴레를 되돌리기 위한 용도로 달마대사는 전생자로써의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사용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분명 호월 일행이 백두산에 보았던 그 마도사축도 평범한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구조물이 절대로 아니며, 분명 인간으로써는 상상할 수가 없는 원대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만들어진 것일 거라고 한다.[64] 어떻게 해서 백웅과 같은 전생자인 달마대사가 아무리 큰 굴레를 되돌리는 대주술인 브라흐마스트라의 보조용 술법이라고는 하나, 인간은 결코 알 수가 없는 비술을 알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는데, 불교에 대해 어마어마한 소양을 쌓아왔고, 거기에 수천수만번을 전생하는 동안 고대의 금기주술 또한 알게 되었고, 마도사축도 그렇게 발견한 경우 중 하나일 거라고 한다.[65] 78권 6화에서 마도사축을 발견한 뒤 산신령을 만났었다고 한다. 그 후부터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고 한다.[66] 신력의 일종인 진정한 용의 힘로 진정한 용은 존재부터가 지상의 용과는 차원이 다른 그 거신족과 대등한 수준의 최상위급 종족로 물질계를 반쯤 벗어나서 자유로이 우주를 날아다니는 것이 가능한 육체를 지니게 된다고 한다. 78권 7화에서 이 진룡에 대한 것이 밝혀지는데, 심수력에게 있던 진룡의 힘은 호월의 것, 즉 광룡파천황에서 유래된 것이다.[67] 그러면서 무언가 이상한 것을 깨닫는데, 그것은 백련교의 무공이라고 할 수가 있는 사대무류가 생기기 이전부터 호월은 무공을 익힌 것으로 사대무류가 창안되기 전부터 호월이 사용했던 권법을 뇌신류 권법이라고 하기에는 무언가 이상하고도 애매해지기 때문이다. 호월이 사대무류의 기초를 직접 창안해내고 사대무류의 초대종사에 그걸 전해주었기에 맞다고 볼 수는 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초대 뇌신류의 종사인 초무린은 그(호월)의 절대지경인 광룡파천황을 익히지를 못했다고 한다. 강함을 추구하는 그(초무린)의 성향상 분명 광룡파천황이라면 자신(초무린)이 지닌 본신의 무공보다 몇십배는 더 강력할 터인데 왜 어째서 익히지 않은 것도 매우 이상하게 여겼다. 이에 백웅은 호월이 가르쳐주지 않았다고도 보면 왜 호월은 초무린에게 광룡파천황을 전수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으면서 한 가지 결론을 내렸는데, 그것은 바로 광룡파천황는 타인에게 전수할 수가 없는 것이다.[68] 광룡파천황는 이제까지 백웅이 보았던 절대지경에 속하는 무공들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강력했으나, 그 근원만큼은 알 수가 없었고 어느 순간 익혔을 뿐, 같은 제자인 성진조차 어떻게 해서 호월이 광룡파천황을 익혔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69] 28회차 삶 당시, 한백령이 언급했던 이제 곧 부활할 거라고 언급했던 것이자 옥좌에서 무공대결에서 패배한 황제 공손헌원이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지닌 미래예지인 인과율 계산으로도 읽어내지 못했다고 언급한 그거 맞다.[70] 심수력은 자신(심수력)이 아는 한도 내에서 이 사신지혼은 사신(四神)의 혼에 깃들어있는 다른 속성으로 바꾸는 것으로 뇌수화풍의 표면적인 속성인 자연지기를 바꾸는 것이 아닌, 그릇 를 통째로 바꾸는 것이다.(아마 이러한 점 때문에 78권 5화에서 심수력이 무극용왕참의 속성을 번개의 기운으로 바꿀 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백웅이 알고 있던 사대무류 고수들이면 누구나 다 할 수가 있는 기본적인 기질을 타 무류의 기운으로 바꾸어 위장하는 것은 사실 뇌수화풍을 단순히 자연지기로만 다루어서 생긴 한계로 사신지혼에 대한 비급이 실전되어서 그렇게 생겨난 현상일 거라고 한다. 뇌수화풍을 자연지기로만 다루면 독고운천조차 하지 못하는 중앙에 화령이 뭉친 채 나머지 3개의 기운이 소구처럼 변해 화령의 구를 원운동으로 따르게 하는 묘기는 결코 할 수가 없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자연지기는 오행의 충돌이 존재해서 상극과 상생의 흐름에 휘말려서 기운을 한꺼번에 다룰 수가 없기 때문이다.) 백련교에서 말하는 뇌수화풍은 결코 오행에 속박되지 않는 것으로 설사 세계를 이루는 오행의 법칙이 끊기는 일이 발생한다고 해도 여전히 작동할 수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이 사신지혼이 '그릇'이라는 개념를 통째로 움직이는 것이다.[71] 그리고 백웅이 알고, 사용하는 뇌신지혼과 본래 호월이 창안했을 당시의 뇌신지혼은 완전히 다른 것이라는 것도 밝혀졌는데, 심수력 본인이 알고 있는 본래의 뇌신지혼은 그냥 뇌정(雷精)의 '그릇'을 의념으로 만든 뒤, 다른 사신지혼의 그릇과 감응해 힘을 움직이게 하는 것 뿐으로 당시 호월의 뇌신지혼에는 번개의 속도로 움직이는 기술이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고 한다.[72] 자신(심수력)을 포함해 호월을 수행하던 4명들은 직접 사신지혼을 배웠으며, 호월을 수행하던 4명들은 호월의 직계제자로 볼 수가 있다고 한다. 심수력은 제자라고 하기에는 원래 관계는 달랐었다고 언급한다.[73] 호월의 광룡파천황[74] 호월이야말로 1000여년 내 무림최강자가 틀림이 없고 앞으로 1000여년 이내에도 호월을 넘어설만한 자가 없다고 확신했기에 호월의 무공에 대한 가르침을 받을 수가 있으면 충분히 감수할 수가 있었다.[75] 백웅은 호월의 시대에 무림최강자로 손꼽혔던 8인의 절세고수들로 그들 중 3명은 각자 뇌신류의 초대종사 초무린처럼 화신류,풍신류,수신류의 종사가 되었었다고 한다.[76] 이를 들은 백웅은 심수력이 강호에서 꽤 이름을 날리던 고수라고 생각했다. 이유는 5000여명의 세력이면 왠만한 대문파로는 어림도 없을 뿐더러, 수십 개 이상의 문파를 복속시켰다고 여길 만한 수준으로 고대라는 걸 감안하면 정말로 대단한 세력을 꾸리고 있었을 것이기 때문.[77] 심수력은 자신(심수력)의 인생에서 제일 잘나가던 시절, 성 5개를 공격해 거점으로 만들었었다고 한다. 30회차 삶 78권 17화에서 호월의 제자로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권성의 경지에 들어있었고, 그 후에는 절대지경에 올라 일대종사가 되었던 무림 권법계 역사상 최강자이자 권법의 절대자 중 한명이다. 그리고 구궁파천뢰를 익히지 않았음에도 그저 기경으로 백웅구궁파천뢰의 움직이는 경로를 읽어내어 역으로 그 절학을 분석하고 뇌령이 움직이는 길을 스스로 터득함으로써 구궁파천뢰 없이도 사신지혼을 통한 변신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백웅의 말처럼 엄청난 천재성을 지녔다.[78] 이때 호월의 별호가 광룡신군임이 밝혀진다.[79] 호월의 제자가 된 이후부터 무공이 다른 팔대고수와는 격이 다르다고 할 수가 있는 3명의 고수들을 여유롭게 상대할 수가 있을 정도로 크게 늘었다고 한다.[80] 사대무류의 종사로 남은 3명은 달리 삼천존자(三天尊子)라고 따로 불릴 만큼 5명의 팔대고수와는 수준이 달랐다고 한다. 한명은 정파, 다른 한명은 사파의 최강자였고, 나머지 한명은 정사지간의 괴인이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들 삼천존자는 그 호월을 상대로 10여 초식을 버텼으며, 만약 호월이 삼천존자를 죽이려 들었다면 더 빨리 끝났을 것이다.(어차피 상대도 안 되었으며, 애초에 팔대고수끼리는 실력 차는 있었으나, 호월 앞에서는 팔대고수 전원이 애송이 수준었다고 한다.) 이들 삼천존자는 호월의 가르침을 조금만 받은 채 사대무류의 종사가 되어 지파의 무공과 세력을 발전시키는데 힘쓰는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81] 이에 백웅이 나머지 1명은 어떻게 되었냐며 묻자, 신녀 아유타의 제자가 되었다고 말하는데, 그 이유는 나머지 1명은 원래 술법계라서, 호월이 알맞다고 생각해 아유타의 제자가 되게 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백웅은 이전 생애에서 이청운이 말했던 것을 회상하면서 백련교에서 실전된 100여년의 역사의 정체는 바로 진공가향에 실패한 달마의 유지를 이어받은 호월이 백련교를 증훙시켜 무림의 패자로 일어서게 만든 후, 새로운 사대무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깨닫는다. 이러한 과정 중에서 자신(호월)의 친위대나 사대무류 종사가 된 팔대고수의 정체는 무조건 숨길 수 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만약 사대무류의 종사 혹은 호월의 친위대가 된 팔대고수의 정체가 드러나면 천신경의 술법과 같은 초혼술을 사용할 수가 있는 자 혹은 신적 존재가 그들의 영혼을 불러내다가 백련교의 비밀을 캐려고 들기 분명할 것이기 때문. 이런 사소한 부분까지 호월의 안배가 미쳐 있는 것에 내심 감탄했다.[82] 팔대고수들을 10여초 내로 패퇴시킬 당시, 단 한번도 광룡파천황을 쓴 적이 없었다고 한다.[83] 당시 호월은 자신(호월)이 광룡파천황을 사용하면 평소보다 수십배 이상 강해졌는데, 실제로도 용이든 괴물이든 단 한방에 때려눕혀버렸다고 한다. 그런 탓에 누구든지간에 광룡파천황을 익히기를 원했었다고 한다.[84] 광룡의 힘과 호월 본인의 무공이 균형을 이루게 되자, 목숨에 대한 위협는 사라졌으나, 문제는 광룡과 본신무공이 균형을 이룰 만큼 그토록 강해졌음에도 여전히 광룡의 힘을 통제할 수가 없었던 것으로 이 때문에 심수력을 포함한 나머지 4인을 수행제자로 둔 이유 또한, 만일 광룡의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하게 되면 목숨을 걸고 자신(호월)을 막게 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30회차 삶 92권 1화에서 이 광룡파천황은 한때 자신(호월)이 인간이 지닐 수가 있는 힘의 한계로 인해 좌절하고 있을 당시, 스승인 달마대사에게 자신(호월)에게 부여해준 것으로 이론적으로는 외신이 아닌 모든 옛 지배자를 상대로 맞서 싸울 만한 잠재력을 지녔으나 너무나도 강력한 탓에 결국에는 저주를 받아들인 이의 모든 것등를 모조리 잡아먹어버린다고 한다.[85] 성격이나 오욕칠정이 전부 비인간의 영역으로 가버렸다고 한다.[86] 그 이유는 사신지혼을 익혔기 때문이다.[87] 자신(심수력)을 포함한 호월을 수행하던 4명이 본 바에 따르면 당시 호월과 도신의 싸움은 심공(心功)만으로도 시공간을 변화시킬 정도로 너무나도 형이상학적이라서 자신들(4명의 제자들)조차 그 대결의 잔재를 알아볼 수가 없었으며, 확실한 것은 그대로 두면 모순이나 다를바 없었다고 한다. 호월은 도신의 방어를 뚫지 못했으나, 도신 또한 호월을 쓰러뜨릴 방법이 없는 것처럼 보인, 마치 창과 방패와도 같았었으며, 처음부터 호월은 광룡파천황을 사용했으나, 이상할 정도로 도신만큼은 처음에는 심수력 본인을 포함한 4명의 제자들은 처음에는 도신이 아무런 무공도 익히지 않는 일개 스님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의념의 기운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기에, 초무린이 언급했던 것처럼 자신들(4명의 제자들)은 소림사의 무공이 그만큼 신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88] 유건의 무공인 건곤무극신공(乾坤無極神功)은 공격과 방어 모두 완벽한 무공으로 특히 극성으로 전개된 건곤강기는 당시 강호의 그 어떠한 고수드로 뚫지 못할 만큼의 방어력을 자랑했는데, 심수력 본인조차도 단 한번도 유건의 방어를 뚫지를 못했다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수신류가 공격과 방어 모두 깔끔하게 조화를 이루는 특성을 지닌 것도 유건의 영향이 큰 것일 거라고 생각했다.[89] 심류를 읽어내어 후발선제를 하겠다.[90] 어찌나 화가 났는지, 자신(심수력)을 중심으로 유형화(有形化)되어 공간을 왜곡시키고, 반경 10여장 내에 있는 돌덩이가 중력을 역행해 솟구치고 천지로 뒤덮을 정도로 백웅이 독백했던 것마냥 여태껏 대련하면서 보여주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살기를 뿜어내었는데, 이를 경험한 백웅은 자신을 진짜로 죽일려고 하는 것을 실감했다. 지금 시점의 심수력을 평범한 전생 중에 만났다면 분명 심수력은 투선 중에서도 극강의 존재를 만난 것처럼 느껴졌을 것이며, 원래부터 절대지경의 권신이었는데, 자신과 함께 100년 가까이 수련+사신지혼을 자유자재로 활용하게 되고 엄청난 내공을 얻는 것도 감안한다면 분명 초무린보다도 강력할 거라고 독백했다.[91] 백웅의 의도에 백웅 본인이 진짜로 자신을 죽일 작정이라는 것을 느끼게 할만큼 그동안 보여운 살기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살기를 뿜어내면서 호월 본인이 선보였던 경지인 심류를 읽어내어 후발선제를 하는 경지는 어설프게 대련 놀이로는 결코 도 꿀 수가 없는 것으로 무림 역사상 난다 간다 하는 천재들조차 도 꾸지 못했던, 진정한 초인이 되는 경지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백웅 본인이 진짜로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것을 실감할 만큼의 살기를 내뿜은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92] 이에 백웅은 호월 또한 검선 여동빈처럼 월공투계나 다름이 없는 경지에 이르렀음을 알았다. 왜냐하면 심류를 통찰하는 초월적인 '눈'을 가졌기에 역근세수경의 소유자를 상대로 형이상학적 대결이 가능했기 때문.[93] 호월을 가리켜 말할 것도 없는 무림 역사상 최강자 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천하제일인이라고 언급을 한다.[94] 백웅은 이 겁파공무는 그야말로 절대심공(絶對心功)으로 기공이나 의념 등 무형의 기세를 이용해 상대의 정신을 자극하고 결국에는 굴복하게 만드는 무공이다. 이 겁파공무는 이제까지 겪여온 마음의 기세와는 다르게 대항의지마저도 부드럽게 녹여 허물어버리며, 더 무서운 것은 그저 마음만을 허물어뜨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초무린과 같은 절대고수가 펼쳐내는 모든 무공조차도 동시에 무효화시켜버리는 것이다. 겁파공무에 당한 백웅은 당하는 그때부터 모든 무예가 머릿속에서 잊혀지고 사대신기 따위를 꺼낼 생각조차 못하고 자신은 무력한 생각밖에 못했다고 나온다.[95] 그것 말고도, 도신이 놀란 이유는 심득조차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맨몸으로 신역절기를 견더내었던 것도 한 몫 했다.[96] 이 때문에 백웅이 자고 있는 동안 갑자기 세계가 멸망했다. 여담이지만, 치우의 심장은 이전 회차에서 힘이 해방되자 한번 세계를 멸망시킨 적이 있다.[97] 은주 이전의 상고시대부터 반도와 요동을 어둠 속에서 지배하며 역사를 조종해 왔다고 한다.[98] 대한제국의 동북아를 통일하는 것도 겸사겸사 해보고 싶어서로 자신이 주인공이면 대체역사물을 싫어하는 놈은 없다고 덧붙여 말한다.[99] 설마 호월이 갑자기 공격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는지, 하늘 너머로 날라가버렸다. 호월은 분명 하은천을 저 멀리 하늘로 날려버렸기는 했으나, 일격에 죽이지를 못했다고 한다. 분명 힘과 속도에서 엄청난 차이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를 깊게 읽어 피해를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이런 행동 때문인지, 뇌신류 드립이 나왔다.(...)[100] 마도사축을 파괴하는 것[101] 그러면서 도성 강유찬과 마령천녀 임소영은 마교의 강시수법보다도 훨씬 악독한 살아 움직이는 철강시들을 보게 되는데, 방금 우리가 보고 상대한 것은 강시가 아닌, 미래에 인간이 과학의 힘으로 만들어낸, 외계인과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병기라들로 우리 시대의 주술로 만들어진 강시와는 비교조차 할 수가 없다고 말하지만 제자들이 의문을 표하자 잊어버리라며 말을 돌린다.[102] 지금 눈앞에 있는 마도사축과 저 지하의 무언가가 연결되어 있는 상태로 그렇기에 마도사축에 가해지는 공격을 그대로 지하에 있는 존재가 흡수하는 방식이다. 그렇기에, 잘못했다가는 적에게 유리한 짓만 하게 될 거라고 한다.[103] 이를 본 4대 제자들은 설마 지하 아래에 거대한 시설이 있었냐면서 놀란다.[104] 이에 호월은 설마 자신(호월) 하나를 상대하기 위해 삼사가 전부 다 나올 줄은 몰랐다고 하자, 풍백은 달마의 제자 중에서도 가장 막강한 존재인 그대(호월)을 결코 경시하지 않아서 그렇닫고 대답하고 어째서 같이 따라오지 않는 거냐며 의문을 표하면서 걸음을 멈추던 심수력이 풍백의 어떤 비술로 인해 정신을 잃을 뻔 하자 자신(호월)의 비술로 상단전을 활성화시켜 정신차리게 만들면서 지금부터 적과 절대로 정면으로 부딪치지 말고 임무수행에만 집중하라며 심수력을 지하 너머로 내던져버렸다.[105] 호월의 사제인 황우가 배신했고, 그(황우)의 공격으로 자신(심수력)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4대제자들이 몰살당한 것. 이때 호월은 심수력을 보면서 혼이 바뀌었다고 말하는데, 그 이유는 임소영이 전혼탈겁으로 심수력만을 지상에 있는 곳으로 대피시킬 때, 막 죽어서 혼이 빠져나간 육체에 임시로 심수력의 혼을 빙의시켰기 때문이다. 만약 임소영이 다른 시대에 태어났다면 배교출신으로 무림지존이 될 만한 천재였는데, 여기에서 죽었다니 매우 안타까워했다.[106] 아유타 또한 이제 곧 호월이 지닌 광룡파천황의 힘을 나누어받게 될 4대제자들에게도 죽어도 죽지 못하고 영겁의 세월 동안 고통받게 될 거라고 말하는데, 이를 보면 호월이 가진 힘인 광룡파천황 천령단이나 원영신처럼 소유한 이가 죽는 그 즉시 그 대가를 치르게 하는 계통의 힘으로 보여진다.[107] 작중 묘사로는 "다음 호월의 양어깨에서 불규칙적이고 사나운 기세로 거대한 묵린이 돋아났다. 그 묵린은 마치 삐죽삐죽 제멋대로 자란 나뭇가지 마냥 흉물스럽게 호월의 뼈와 살을 뜯어 버렸고 호월은 엄청난 고통을 느끼는지 주춤거렸다."라고 묘사가 된다.[108] 아유타는 분명 하은천이 죽기 전 호월에게 날린 그 암기는 틀림없이 신살을 위한 것으로 호월이 스스로 적출했지만, 그 병기가 아니더라도 이미 사형은 광룡의 힘을 너무 많이 사용했다고 한다.[109] 부활한 3인들은 전혀 다른 기억을 가진 채로 부활했고(부활한 3인들은 다 같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에 돌입하는게 위험하다 생각하고 심수력 본인이 우리에게 아유타 공주에게 구원을 청했다고 말한다), 심수력 또한 겪여본 적도없는 생소한 기억이 꽃힘을 느겼는데, 어찌하여 이렇게 된 것이면 아유타 본인이 그렇게 되도록 작은 굴레를 바꾼 것이다. 직접 목격한 굴레의 주체가 되는 심수력인 경우에 굴레의 기억이 사라지는 게 아닌 다른 세계기억이 전승되었다고 한다. 이에 심수력은 눈을 부릅뜰 만큼 그야말로 의 힘이라는 것에 놀란다.[110] 계속해서 어깨에서 흉물스러운 묵린이 돋아나고 있다고 나온다.[111] 그 상황에서 아무리 변인을 바꾼다고 해도 호월이 힘을 꺼내쓰지 않을 도리가 없었기 때문인데다가, 정해진 결과를 정해놓은 방식이 아니면 작은 굴레를 돌리는데 더 큰 한계가 정해진다.[112] 그 대가로 4대제자들은 죽어도 죽지 못하고 영겁의 세월 동안 고통받게 될 거라고 말한다.[113] 이때 호월은 한참 동안 아수라와 싸우고 있었다.[114] 외우주의 호월과는 달리, 본우주의 호월은 기도부터가 틀릴 뿐더러, 같은 제자인 성진이 아직 인간적인 면이 있는 반면 호월은 공간를 일그러뜨릴 만틈 강한 중압감을 발휘하고 있을 뿐더러, 팔부신중의 일원이자 마왕으로 변신한 아수라를 상대로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115] 30회차 삶 91권 19화 1729화에서 방금 전 아수라가 전개했던 쾌검보다도 도리어 느린 편이나, 그 속에는 도저히 읽히지 않는 현기가 담겨져 있다고 나온다. 그러면서 백웅은 특유의 직감으로 '호월의 약점이 읽히지 않고 생로(生路)를 개척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자각하는 한편, 왜 이런 직감이 든 이유를 명확히 알 수가 없어서 어렴풋이 아주 오래전에 이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음을 느꼈다.[116] 이때 백웅은 지금 호월이 전개한 무공초식이 난생 처음 보는 것일 뿐더러, 그 속에 담긴 묘리와 그 속성이 무엇인지 전혀 갈피를 못 잡아 잠해했다.[117] 무학의 상리로 따지면 '강함과 빠르기'라고 하는 면에 있어서 호월보다 앞서있는 백웅이 곧바로 여세를 몰아 호월을 몰아치거나 훨씬 유리한 위치에 서는 것이 일반적이어야 하나(실제로도 백웅 쪽이 호월이 전개하는 무공초식보다 더 강하고 빠르다고 나온다), 어찌된 영문인지 백웅은 호월을 상대로 그 우세를 전혀 활용하지를 못했다고 한다. 백웅에게는 아직 반수(半手) 정도의 여지고 있고, 이 반수의 여지만큼 공격하면 되나, 어찌된 영문인지 백웅의 직감은 그러면 안된다고 경고했다.[118] 체내에 막대한 신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119] 생사결을 백웅 멋대로 정의할 만큼 너무 꽉 막혀 있는 것. 본래 생사결은 생(生)과 사(死)를 걸고 하는 결투인데, 그 결투에서 자신의 모든 능력을 발휘하지 않은 것이 상대방에게는 실례나 다름이 없으며, 그렇기에 지금 백웅 본인이 지닌 신력과 초능력을 쓰지 않고 자신(호월)을 상대하는 것은 도리어 예의에 어긋나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한다.[120] 언뜻 보면 뇌신류로 보이나, 엄밀히 말해 원류(原流), 즉 후대에 사대무류로 분화되어 각각의 기수식을 가지기 전의 원초적 자세라고 한다.[121] 백웅의 정체가 스승인 달마대사처럼 전생자라는 것, 그리고 무(武)에 대한 재능이 없음에도 노력을 해 신역의 초입에 도달한 것[122] 이때 백웅은 호월이 자신(백웅)이 전생자라는 것을 알아본 것에 당황했다.[123] 한족은 거대한 양(陽)의 기운을 품은 적황색으로 또다른 한족은 달과 같이 음극(陰極)의 빛을 뿜어내고 있었다고 나온다.[124] 그러면서 백련교 비사의 단초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125] 백웅은 순수한 본인의 기량 하나만으로도 이와 같은 일을 실현시킨 것이라고 한다.[126] 이때 호월은 광룡파천황을 사용한 댓가인지 안색이 새파래졌다.[127]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광룡의 힘은 스스로의 의지를 지니고 빈틈이 생기면 그 즉시 사용자를 잡아먹으려고 하는 부류을 파악했다.[128] 백웅이 미래에서 온 것[129] 후대에 백련교를 전승해 사대무류를 창시하게 되는 것[130] 이미 진공가향이 실패할 것 정도는 예상하고 있었냐는 것[131] 심지어 스승인 달마대사조차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132] 완벽한 기량과 힘을 지니고 있다고 하더라도 진공가향이 무조건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을 분더러, 당시 진공가향을 일으킬 당시의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이 이상으로 전생을 계속하면 무조건 완전히 타락하여 마신(魔神)이 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정신이 온전하지 못할 만큼 마모된 상태였다고 한다.[133] '진공가향의 단계가 진척될수록 전 우주를 소멸시키기에 충분한 초절한 수준의 힘이 제단에 모이게 된다'라는 점을 이용, 진공가향 의식을 진행하는 척하다가 니알라토텝이 접근하는 그 즉시 그동안 모아놓았던 힘을 모조리 니알라토텝에게 쏟아부어버리는 것. 설령 니알라토텝을 소멸시키는데 실패한다 한들, 그동안 모아놓았던 힘을 저주로 바꾸면 그 즉시 니알라토텝에게는 봉인 하나가 더 추가되는 것이기에 별다른 손해는 없으며, 이는 달마대사가 검증을 끝냈기에 할 수가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134] 이미 니알라토텝달마대사백웅 이전에 존재했던 역대 전생자들로부터 수많은 봉인을 당했고, 그 결과 지금 니알라토텝은 초기에 비하면 대단히 약해지는 것.[135] 팔부신중을 홀로 막으면서 달마대사의 진공가향을 지키기 위해 사제 성진을 보냈던 것[136] 아유타는 성진의 시야를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니, 원거리에서 안전하게 계획의 경과를 확인할 수가 있으며, 그렇기에 위험을 최소한도로 줄일 수가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한다.[137] 이때 백웅은 광룡신군 호월 또한 백련교주 독고운천과 같은 부류(인간을 구원하려는 목적 아래에서 모든 행위를 정당화시킬 수가 있는 반면 인간성을 품고 있는 부류)을 실감했다.[138] 그 이유는 백웅의 존재가 곧 이제까지 우리가 해온 모든 행위의 결과나 다름이 없다.[139] 아직 백웅외신 알 카르다흐에 의해 굴레를 돌려 이 시간대로 오게 된 목적을 이야기하지 않았기에 호월 본인이 설명할 필요조차 없을 수도 있으나, 그 목적이 무엇이든지간에, 이제부터 백웅이 해야 할 모든 행위는 백웅 본인 스스로 선택해야 하다.[140] 이것이 뜻하는 바는 광룡신군 호월은 어렴풋이나마 전생연기의 목적를 이해하고 현재 상황을 설명하는 시간조차 아까울 테니 하고 싶은 걸 하라고 조언을 한 것으로 이를 본 백웅은 호월 본인의 추리력과 직감은 말이 안될 만큼 뛰어난 것을 파악했다.[141] 일월지혼과 일월신공이 무엇인지 자세히 듣고 이대로 전승받는 것 혹은 눈앞에 있는 심결계 내부로 들어가 니알라토텝)을 보는 것[142] 어찌된 영문인지 백웅 본인의 특유의 직감이 '이 상황에서는 후자 심결게 내부에 있는 니알라토텝을 보는 것이야말로 보다 큰 이익을 얻을 수가 있다'라고 말하고 있어서 그렇다.[143] 본래 일월지혼이 호월이 설정한 가상의 개념에 가까울 뿐더러, 일월신공인 경우 기존의 무공이 지니고 있는 상리를 뒤짚어 엎고야 마는 괴공(怪功)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호월은 일월신공과 일월지혼은 그 누구도 익힐 수 없으리라 여겼기에 후대에 남겨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을 거라고 말한다.[144] 전생연기를 주도하고 있는 외신 알 카르다흐가 '이대로 모든 걸 포기하고 몇년의 세월 동안 일월신공을 익히게 하는 것'를 허락해주지 않을 것이 분명할 뿐더러, 아무리 알 카르다흐외신 치고는 백웅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는 해도, 엄밀히 말해 알 카르다흐백웅을 통해 보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백웅이 어떠한 이득을 취하는 것이 아닌, '회피할 수가 없을 정도로 선명한 전생연기의 이득으로부터 백웅 본인이 손을 타느냐 아니냐르 관찰'하는 것이기 때문으로 그렇기에 이대로 일월신공을 전수받는 걸 선택하고 말고를 떠나서 백웅 본인이 선택을 할 필요가 없을 뿐더러, 전생연기를 통해 얻게 된정 정보와 지식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뿐더러, 이제까지 전생연기를 할 때마다 나타났던 '이대로 역사를 바꿀 것인가'에 대해 묻는 창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 말인즉슨, 알 카르다흐가 보기에 지금 이 상황에서조차 백웅 본인이 이득을 얻을 국면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145] 본래 전생자라고 하는 존재에게는 그런 기이한 선택의 국면이 있는 것이냐고 말한다.[146] 니알라토텝이 본격적으로 달마대사를 죽이는 것[147] 녹월을 제압해 귀혼일파를 접수하고자 하는 것[148] 이때 성진은 자신(본우주의 성진)을 귀혼일파의 수장이자 많은 명호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하는 한편, 빙의한 녹월의 기억을 읽기라도 했는지, 백웅사대신기를 갖고 왔다는 것, 무공을 절대지경으로까지 익혔다는 것, 화안금정, 순간이동의 능력을 지닌 마도구인 비등을 지녔다는 것까지 파악했다. 이를 본 백웅은 보통 빙의술이 어디까지나 몸을 일시적으로 빼앗을 뿐, 대상의 기억을 읽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굉장한 경지에 이른 거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했다.[149] 술법을 사용해 뇌신류의 전승자들이 도주하는 것을 도운 것이고 곳곳에서 뇌신류를 추적하는 풍신류와 수신류의 추적자들을 묻어버렸다고 한다.[150] 빙의술 하나만으로도 빙의한 대상의 기억까지 읽어낼 만큼의 술법실력을 지닌 본우주의 성진이 그때 이청운에게 가세했다면 전대 뇌신류의 종사인 이청운이 쉽게 당할 리가 없기 때문.[151] 본우주의 성진이 현재의 백련교주인 독고운천이야말로 초대교주, 즉 달마대사의 유지를 이은 자이자 진공가향을 이루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 백련교주의 의향은 자신(본우주의 성진)이 원하는 귀혼일파의 염원과는 좀 다르기는 했으나, 초조인 달마대사의 뜻을 이었다보니, 무공 재능으로 따지면 이청운보다 둔재이기는 하더라도, 백련교의 교주에 어울렸다고 생각했다고 한다.[152] 이때 백웅이 전개한 검뢰로 인해 산과 동굴이 통째로 무너졌으며, 여기에서 성진의 모습이 드러나는데, 작중에서는 "기부좌를 튼 어떤 존재이고 그자의 모습은 잘은 보이지 않으나 머리를 산발해서 눈코입이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묘사가 된다.[153] 이때 시공간을 스치고 지나가려는 검뢰가 완전히 시공간의 본질에 도달하기 전에 튕겨나갔다고 나온다. 이를 본 백웅은 이전 생애에서 무사시가 언급했던 시공간의 단면을 알아보고 시공간을 제대로 베기 위해서는 수백년 단위의 수련이 필요한 것을 생각했다.[154] 검뢰의 힘만으로도 술법을 깬 것[155] 27회차 삶 당시에 갔었던 외우주에 겪였던 일이 본우주에서도 일어났다면 성진 또한 다른 제자들과 함께 진공가향 당시, 고대신이 강신해 사대신기에 갇히게 하는 매개체가 되고, 그 이후에는 완전히 죽은 거나 다름이 없는 상태가 되어야 했기 때문[156] 성진이 말하길, 당시 자신(성진)은 강력한 백련교를 만들어내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는데(그 일환으로 사대무류에 무공뿐만 아니라 술법의 힘을 잇기 위한 자신만의 세력을 만들려고 했었다고 한다), 이러한 움직임이 당시 뇌신류의 종사인 주능통에게 발각되었고, 이렇다보니 수십년의 세월 동안 암중모색의 상태로 주도권을 잡기 위해 겨루다가, 결국 주능통에게 꼬리를 잡히게 되어 결투를 벌였다고 한다. 싸움의 결과는 주능통의 승리였고, 이에 성진은 주능통으로부터 '두 번 다시 사대무류를 어지럽히지 말고 성진 본인이 만든 계파를 데리고 은둔할 것'을 요구받았다고 한다.[157] 그러면서 사대무류의 어둠에 잠들기로 했다고 말한다.[158] 그 이유는 술법사로써의 성진의 실력은 그 천우진에 버금 혹은 그 이상이라고 해도 될법한 수준에 있고, 이 정도이면 충분히 천하무림의 재패는 일도 아닐 것인데, 이상하리만큼 뇌신류사대무류에 집착하고 있기 때문.[159] 자신(주능통)이 최강의 신법인 멸혼보를 완성시킨 후인이 등장하고 그 즉시 성진과 귀혼일파가 모두 그 자에게 복종하라는 것. 그 이유는 멸혼보의 극성을 이룬 자야말로 진정으로 뇌신류의 종사라고 할 수 있다.[160] 귀혼일파를 어둠 속에서 운용해야 하기에 별 수 없이 정체를 숨길 수 밖에 없어서였다고 한다.[161] 성진은 예전에 한번 당해본 적이 있다고.[162] 그러면서 주능통과 했던 약속을 지키려고 하는 것은 지금 백웅사대신기를 회수해왔다.[163] 달마대사가 하는 방식대로 진행하면 모든 옛 지배자는 사라지겠으나, 그보다 상위격 존재인 외신은 아무 영향을 받지 않고 멀쩡히 세계순환하기 때문.[164] 자신의 기억을 전승받은 후, 자신을 신뢰해야 하는 것[165] "전생자(轉生者)....설마...백웅 당신이 스승 달마와 같은 존재였단 말인가...."[166] 이때 성진은 술법을 사용해 27회차 삶 당시, 외우주에서 백웅이 보았던 젊은 청년의 모습으로 변했다.[167] 그러면서 백웅은 어째서 외우주에서 만난 달마대사가 삼황오제급의 힘과 상사을 초월하는 마법지식, 666의 낙인을 얻을 만큼 수많은 옛 지배자들과 계약을 한 이유가 자신과 같은 전생자이자 마도(魔道)를 추구했음을 이해했다. 자신의 스승인 달마대사는 어떠한 시점에서부터 삶을 반복하면서 자신의 힘을 쌓아오며 강대한 힘을 얻었다고 한다.[168] 백웅이 성진 자신을 포함해 달마대사의 제자들에게 무공을 가르쳐준 것, 그리고 옛 지배자 테스카틀리포카를 쓰러뜨렷던 일[169] 그러면서 외우주에서 백웅이 했던 일은 전적으로 백웅만의 업적이라고 말한다.[170]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개입으로 인해 실패한 것[171] 인간이 아닌 용왕(龍王)의 딸이다.백능파의 친부(친아버지)인 용왕은 명목상으로는 용왕이기는 하나, 실제로는 사해용왕보다는 낮은 위계를 가진 2000년이나 살아온, 동정호에서 살아온 대룡(大龍)이었다고 한다. 자신은 그런 대룡으로부터 허락을 받아 백능파를 데려왔다고 한다.[172] 본인(성진)을 포함한 나머지 동료들은 스승이자 전생자였던 달마대사의 존재 덕택에 신격조차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답한다. 이를 본 백웅은 이제까지 본 전생동료들과는 다르게 전생자에 대한 시점이 확연히 다름을 실감한다.[173] 그러면서 27회차 삶 당시, 외우주에 겪였던 일들과 다를 거라고 말한다.[174] 작중에서 언급되길, 마도사 1000명, 대요괴 500마리, 이무기 100마리, 고위이족 300마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마도사축도 언급이 되는데, 이 마도사축은 강렬한 마(魔)와 악령등을 사방의 각 방위에 배치하여 제물을 쌓는 것으로 이 방식으로 하면 서로 다른 강력한 마(魔)를 잡아야하기에 난이도 면에서는 높으나, 그만큼 제물의 질이 높아지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왠만한 마도사는 이러한 마도사축의 방식을 알고도 실행할 엄두를 내지를 못하는데, 그 이유는 마도사,대요괴,이무기,고위이족들은 일개 인간에 비하면 굉장히 강력한 존재일 뿐더러, 이러한 존재들을 수백마리씨깅나 잡아들이야 하는 수고와 위험성이 대단히 높았다.[175] 이때 호월은 혜가는 어디에 있냐고 묻자, 성진은 일이 있어서 나갔다고 답한다.[176] 달마대사은 이제 더 이상 혜가에게 가르칠 것이 없으며, 그러니 마음대로 해도 상관이 없을 거라고.[177] 진공가향이 세계를 멸망시키는 대업이었다보니 그만큼 거대한 인과를 머금고 있었고, 그렇기에 어떠한 식으로든 방해가 들어왔기에 그렇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이능이 비대하게 발달된 만큼 초인 또한 많으며 상위존재 또한 많았다.[178] 황우가 설명하길, 아유타의 무공이 그 사이에 훨씬 높아졌으며, 그렇기에 사형인 호월이 몇 수 접어주는 형태로 대련하기로 했다고 한다.[179] 달마대사가 설명하길, 방금 전 황우가 성진에게 한 말은 모두가 맞는 말일 뿐더러, 이제까지 수도 없이 전생을 하면서 황우를 만났던 자신(달마대사)의 경험으로 보건데, 황우는 어디까지나 현실적인 선택만을 할 뿐,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180] "성진아. 그러지 말거라. 필멸자에게 포기하는 것 또한 선택지가 될 수가 있는 것이다. 나(달매닷)는 나의 제자가 무한히 불행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181] 그리고 성진은 그곳에서 달마대사기어오는 혼돈과 대치하고 있다고 봤다.[182] 원전 크툴루 신화에서 그레이트 올드 원아우터 갓을 보게 되면 그 즉시 미쳐버리고, 운 나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즉사한다.[183]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설명하길, 애초에 우리는 처음부터 우주의 광기와 싸우고 있었으며, 그렇기에 필연적으로 수많은 인과율이 얽혀져있기에 결코 하나의 개념으로는 지금의 상황을 정의할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계교의 마신에 맞설수가 있는 것은 포기하지 않는 의지 밖에 없다고 말한다.[184] 이때 외신 기어오는 혼돈은 기절한 아유타를 데리고 피신하는 성진에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기어오는 혼돈 입장에서 성진은 관심을 가질만한 가치조차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를 본 성진은 아무리 눈앞의 상대는 아무리 그 삼황오제라고 해도 결코 이길 수가 없는 존재라고 생각했다.[185] 결코 포기하지도 도망치지 않겠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진공가향의 결계로부터 도망치고야 말았을 뿐더러, 다시 돌아가려고 해도 이미 옛 지배자들이 주위를 포위하고 있는 상황[186] 어둠의 존재와 그 권속들이 만신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결계를 아무렇지도 않게 뚫고 왔었는데, 이는 미리 사전에 누군가가 침투해서 결계를 혼란시키고 외부의 존재가 대놓고 결계 내에 진입할 수 있을 만큼 유리한 마법을 전개했음을 뜻하는데, 당시의 상황을 고려하면 필연적으로 배신자라고 볼 수가 있는 것은 아유타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187] 이때 아유타는 '결국 우리 모두는 의 계략에 말려들고 말았고 지금 벌어진 일은 전적으로 자신(아유타)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벌어진 것이며, 그러니 사형인 성진을 원망치 않는다'고 말했다.[188] 그러면서 지금까지 성진과 아유타는 기어오는 혼돈의 계략에 휘말려 절망 속에 가라앉고야 말았다고 말한다.[189] 자신(호월)이 혜가를 죽이는 것[190] 그동안 성진의 행적도 언급이 되는데, 지난 10년 동안 성진은 매일같이 소림사의 독방에 갇혀 사실상 자기고문이나 다를바 없는 자기수양을 하고 있었다고 나온다.[191] 그러면서 자신(호월)이 천하제일인으로 인정받은 덕택에 매우 손쉬었다고 말한다.[192] 현재 백련교에 모여둔 이들 하나가 전혀 다른 문파의 무공을 익히고 있을 뿐더러, 지금 백련교에 모여든 이들 중에는 강호에서 쫒겨난 현상수배범, 사파의 마두, 정파 소속 고수와 은거기인등 신분 또한 (성진 본인의 기준으로는) 매우 난잡했기 때문.[193] 환골탈태를 했으나 500여년 이상은 살 수가 없고 그동안 입은 부상이 큰고 현재 천계가 주시하고 있고 본래 앞으로 출현할 미륵을 만나 동료가 되려고 했으나, 정황상 미륵은 적어도 자신(호월)의 사후에 나타날 것이 분명한 것[194] 당시 본우주의 달마대사사대신기에 정령신을 봉인시키는데 성공을 했으나, 무슨 영문에서인지 본래 목표로 하고 있던 것만큼의 힘을 낼 수가 없었으며, 그렇기에 당시 본우주의 달마대사기어오는 혼돈에 당하고야 말았다.[195] 이는 당시 사대신기가 지닌 9할 9푼의 힘은 완전히 인과율에 묶여 쓸 수가 없었음을 의미한다.[196] 광룡신군 호월의 계획은 후대에 신무(神武)에 도달할 단서를 남기는 것인데, 아유타 본인은 이러한 호월의 계획을 보조하는 역할이라고 한다. 아유타 또한 엄연히 인간이기에 1000여년 이상은 살기 힘들며, 그렇기에 아유타의 후손들이 대대로 미륵이 출현할 때까지 이 역할과 능력을 그대로 물려받게 된다고 한다.[197] 혼돈은 같은 속성으로 귀일하기에 힘의 크기를 키우는 건 궁극적으로 무의미해서 그렇다고 말한다.[198] 지금 백련교에 모인 무인들의 무공 전반을 사대신기에 맞춰 특화시키고 발전시키는 것으로 이는 신기(神氣)를 끌어올려 사대신기를 사용할 수가 있으되, 나아가 사대신기의 모순마저 해결하는 존재를 만드는 것[199] 그들끼리 반목하거나 협력하지 않을 수 있다.[200] 천하무림을 일통하면서 발굴한 천하에서 손꼽히는 절세천재들이라고 한다.[201] 이는 신기(神氣)가 흐르는 맥을 잇게 해야 하는 점에서 비롯돼서 발생한 문제점인데, 의례용은 엄밀히 말해 '보여주기' 식에 해당되니 만큼 그 위력이 약할 수 밖에 없고, 실전에서 맞춰 무공을 만들자니 신기를 담아낼만한 맥을 잇는 것이 불가능해져서 그렇다.[202] 본래 무림인들은 실전을 중시할 만큼 현실주의자들이기에, 위력이 약한 무공이면 아예 거들더보지도 않을 것이 분명할 뿐더러, 이대로 백련교사대무류가 게속해서 무림의 지존위를 지니리라는 보장도 없다. 거기에, 신기의 맥이 통하는 경지에 오르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로 엄청난 수련과 재능 또한 뒤따라야 하는데, 이를 특정한 경지까지 연마할 자가 있을지 장담할 수가 없다.[203] 무파(武波)이지만 동시에 백련교의 본질을 잃지 않는 상징성을 부여하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 사대무류에서도 의례용 무공을 대성한 자만이 교주가 될 수가 있다고 하는 거와도 같다.[204] 자신(호월)을 상대로 100여초 동안 버틸 수가 있고 광룡파천황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 이미 자신만의 경지를 개척하고 있는 것. 호월은 이런 무린의 재능과 실력을 두고 이미 백련교과 천하를 통틀어 5손가락 안에 꼽을 만한 수준이다.[205] 실제로 지난 10여년 동안 뇌신류를 향해 오는 모든 도전을 본인의 힘으로 꺽어버리고 본인 스스로 당시 무림지존이었이자 스승이었던 호월 다음가는 고수을 입증함으로써, 호월의 예상이 적중했고, 당시 성진의 걱정은 괜한 걱정이었음을 드러냈는데, 이를 지켜보고 있던 성진 또한 괜히 쓸데없는 걱정을 했음을 스스로 인정하고 애초부터 호월은 뇌신류에 차기 천하제일인을 점지해줄 생각이었음을 깨달았다.[206] 본래 황우는 장수의 술법을 써서 노화를 멈추기는 했으나, 성취가 그리 높지가 않아서 못해도 40대 후반 정도의 육체를 지니고 있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지금의 황우는 앳된 청년으로 보일 만큼 젊어졌기 때문.[207] 언령으로 자신의 말을 공증하는 것은 사실상 자기자신이 하는 말을 진실이라는 것을 말하는 거나 다름이 없기 때문. 작중에서 언급되길 일종의 불문율로 부쳐지고 강요한 자를 습격해도 죽여도 정당방위로 여겨질 정도라고 나온다.[208] 이때 성진은 어찌어찌 하다보니 백능파와 혼인을 맺게 된 것이고 많은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한다.[209] 이때 여전히 젊은 외모를 유지하고 있고 원로원으로 은거하고 있었다.[210] 어째서 초무린이 천계로부터 투선이 되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은 것은 이 당시 더 이상 인간세계에 어떠한 재미를 느끼지 못했을 뿐더러, 천계에 간다면 무수히 많은 강자들이 많을 것이 분명해서 그렇다.[211] 무엇 하나 이루지도 못한 채 세월만을 흘러가고 있는 것에 자신이라도 나서서 백련교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 이때 성진은 당시 암중에서 몰래 풍신류의 수장 위치에 있었고, 그렇기에 풍신류에 자신의 기술을 접목시켰다.[212] 이때 성진은 지난 세월 동안 백련교의 후인들이 계속해서 뇌신류의 신공을 다듬으면서 계속 발전시켜왔음을 실감한다.[213] 이를 본 주능통은 그렇게 강하게 공격하지도 않았는데 왜 우는 거냐며 당황했다.[214] 당시 혜가는 대놓고 정령들과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가 있는 정도까지 이르렀다고 하는데, 이 단계에 오른 혜가는 정령들로부터 신격의 힘을 이어받는 통로 그리고 그 통로를 연결하는 방법을 전수받았다고 한다. 당시 혜가는 같이 있던 호월에게 이 방법을 전달하던 중, 원인 모를 이유로 갑자기 의식이 먹혀 정신적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이는 곧 당시 사대무류의 무공을 만들때 신기를 강신시키고는 비법을 무공에 접목시키고자 했으나 실패한 가장 큰 이유가 되기도 했다고 한다.[215] 수신류의 고문서를 통해 그 존재를 알았다.[216] 종말의 거룡 사건 당시, 검선 여동빈이 죽고 난 후, 혼돈의 바다에서 '가면'이 모습을 드러낸 것[217] 완전히 현실에 강림한 종말의 거룡이 소멸할 때, 당시 몸에 박혀있던 사대신기 또한 거룡이 소멸하고 은하계 저편으로 날아가야 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대신기는 우주 수십억 광년 너머에 있는 외우주의 장벽을 넘어가 버린 것[218] 그러면서 귀혼일파를 움직여서 십이율과 관련된 기본적인 정보는 모아두었다고 말한다.[219] 성진을 찾아가 귀혼일파의 무공과 술법을 수습하는 것[220] 음신지력이 소실된 것은 아니나, 무분별하게 흩어져 있는 것[221] 1499자의 경문에 담긴 언령이 자연스럽게 신력을 추출하는 것[222] 27회차 삶 당시, 천우진으로부터 배운 언령이 더 이상 자신(백웅)의 신력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223] 듣도 보도 못한 기이한 무공들이 30여개나 넘을 뿐더러, 이를 대성하기 위해서는 그 수련기간이 엄청난다.[224] 조금씩이기는 하더라도 신력이 정제되어가고 있는 것[225] 중원의 사파와 마두를 처단하는 것, 그리고 도신에게 헤가의 실종에 대한 전말을 알려달라는 것[226] 이때 백능파가 나서면서 자신(백능파)의 여의주를 쓰면 충분할 거라고 말한다. 이를 본 천우진은 도대체 아내는 왜 그토록 많은 것이고 도대체 뭘 어떻게 했길래 용을 꼬신 거냐고 생각했다.[227] 현실에 있는 요괴를 환상 속으로 격리시키는 술법으로 현실과 환상을 뒤섞였기에 아무리 변이종이라고 해도 현실에 옇양을 끼칠래야 끼칠 수가 없다고 한다.[228] 서문혜사공린이 서로 싸우고 있는 상황[229] 28회차 삶 당시, 백웅제국과 백웅의 전생동료들이 500여년의 세월 동안 전세계를 뒤졌음에도 불구하고 호월을 찾지 못한 것을 듣자 "이런 미친...."이라고 소리친다.[230] 이런 단서를 준 이유는 현재미래를 통틀어 호월에 대한 행적을 찾아내었음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었기에, 이제 남은 과거를 뒤지는 수 밖에 없기에 그렇다. 당시 호월이 고구려에 방문할 당시, 을지문덕과 내밀한 동맹관계를 맺었음이 밝혀진다.[231] 이제 곧 진공가향으로 세계가 멸망할 텐데, 금품이 집착하고 있는 것[232] 아유타를 데리고 이곳을 빠져나가는 것[233] 처음부터 외신 기어오는 혼돈전생자의 숙적으로 정해진 존재였다는 것[234] 아유타가 설명하길, 갑자기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자신(아유타)에게 이제 그만 정체를 드러내라고 외치면서 주문을 외웠고, 그 후 자신(아유타)는 기절해버렸다고 한다.[235] 자신(호월)이 사형인 혜가를 죽이는 것[236] 맹인이 되어버린 것. 이 때문에 아유타는 양쪽 눈 모두 감겨졌다.[237] 아유타가 설명하길, 지금 광룡신군 호월은 후대에 신무(神武)에 도달할 단서를 남길 계획을 구상하고 있는데, 자신(아유타)는 예지능력을 사용해 이러한 계획을 보조하는 역할이라고 한다. 또한 이대로 1000여년 이상을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니, 앞으로 태어날 자신(아유타)의 혈맥들은 또한 이러한 역할을 대대로 이어받을 것이라고 한다.[238] 길고 긴 세월 동안 고뇌하고 상처받은 끝에 체념하게 될 것이며, 마음 속으로 절대 도달할 수 없는 절대자를 거부하며 자기모순에 이르게 될 운명[239] 사대신기의 봉인식과 본질을 초무린에게 보여주려는 것[240] 세계세계를 덮어서 다른 삼대신기의 정령들을 안정 및 유지시키고 있으나 유독 인드라만 순응하지 않고 계속 전투의지를 내비치고 있고, 한 술 더 떠서 다른 정령들을 끌어들어 봉인을 완전히 풀어버리려고 하고 있는 상황[241] 현재 사대신기들을 감싸고 있는 연꽃의 세계는 본우주의 달마대사권능으로 이루어져있고, 거기에 달마대사가 수만년에 걸쳐 봉인을 위해 적공한 권능의 크기만으로도 고대신이라고 해도 저항할 수가 없는 수준이라, 다른 삼대정령들은 별다른 반발을 하지 않는데, 유독 인드라만 반발을 하고 있어서 그렇다.[242] 이제까지 신안으로 무수히 세계를 엿본 자신(아유타)조차도 단 한번도 보지 못한 수준으로, 인드라의 속성은 우주의 토, 오행, 사상, 육합도 아니며, 그렇다고 혼돈도 성좌조차 아니라고 한다.[243] 인드라의 힘은 달마대사가 남긴 가호의 힘을 압도하고 있으며, 이대로 진행하면 인드라가 풀려날 수 밖에 없다고 한다.[244] 특정한 공간 내에서 세게를 덮어써 자신의 의지대로 작은 굴레를 조작하는 능력이라고 나온다.[245] 평행세계를 조작하는 능력으로 부활한 것[246] 사대신기와 인과율이 이어져있는 존재는 결코 벌레가 아니니, 그 자를 기다려줄 것이며, 분명 그 존재는 사대신기의 주인이 될만한 자격이 있다는 것[247] 만약 알고 있다면 적어도 외신 이상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248] 심수력을 포함한 4대제자들 전원이 스승인 호월이 가지고 있는 힘인 광룡파천황을 나누어받게 될 것이며, 죽어도 죽지 못하고 영겁의 세월 동안 고통받게 될 거라는 것[249] 그 이유는 신녀 아유타가 전화(1화) 마지막 부분에 말한 것은 본능적으로 은유가 아닌 진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도 있고, 심수력을 포함한 4대제자들은 무림에 활동할 당시 몰랐으나, 호월의 제자가 되어 가르침을 받고 어둠에 숨어 오던 사악한 존재들과 자주 싸워오다가 세계의 진실에 대해 어느정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250] 광룡의 힘을 그냥 해방시키면 되기 때문인데, 그럼에도 전화(80권 1화) 마지막 부분에서 언급했던 광룡의 힘을 나누어 받아야 하는 것은 이 세상에 어떻게든 광룡의 힘을 풀어놓지 않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251] 만약, 광룡의 힘이 이대로 해방되면 새로운 사신(邪神), 그것도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존재로서 강림하게 되는데, 세상에 원초적으로 존재하지 않았던 최소 세계가 10번 멸망하고도 남을 재앙이 난데없이 나타나게 된다고 한다. 이와 같은 일은 천상의 지배자들이 해결해야 할 업(業)이기에 그냥 해방시키는 방법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를 들은 심수력 본인을 포함한 4대제자들은 놀란다.[252] 작중에서는 임시방편으로 호월의 증세를 가라앉히기 위함이라고 나온다.[253] 작중에서 묘사되길, "경맥이 떨리고 단전이 터질 것처럼 부풀어 오른다! 마치 조그만한 방에 홍수의 물이 쏟아지듯 자신의 전신사해에 어마어마한 힘이 휘몰아치는 것을 느꼈다. 단지 한 모금일 뿐이었는데도 자신의 내공을 초월하여 그 수십 배나 되는 순수한 힘이 꽉꽉 들어찬 것이다. 도저히 내공심법으로도 흡수하기는 커녕 잠시 후 몸이 폭발한 것만 같은 기분에 정신이 아득하고 심수력만이 아닌지 4명의 제자들은 모두 괴로워하고 있었다. 묵연을 더 흡수하기는 커녕 조금만 더 호흡해도 죽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254] 이를 듣고 정신이 나갈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지금 자신들이 흡수한 묵연의 힘은 1푼 이하라고 해도 될만큼 극미한 수준이라는 것이 되고 이게 스승인 호월이 늘 말했던 우주적 존재의 힘인 것마냥 무척이나 믿기 어려울 만큼 놀라고 무인의 호기를 사려 도전하지만 현재 벌어지는 상황과 그 결과를 보고 뒤늦게 후회를 했다. 이런 용린의 힘을 평소에 감당하던 스승인 호월 또한 분명 괴물일 거라고 생각하면서, 원래 소유주이면 절대지경급 고수 100만명이 몰려와도 숨결 한번에 없애버릴 만한 능력자일 거라고 생각했다.[255] 이때 아유타가 "위대한 큰 굴레여"라고 말하고, 거대한 부처의 형상이 신녀에게 겹쳐졌다고 나온다.[256] 이때 호월의 안색이 조금이나마 혈색이 돌아오기 시작했다고 나오나, 의식을 주도하던 신녀 아유타의 가쁜 숨을 내쉴 만큼 안색이 파리해져가고 있었다고 나온다.[257] 여기까지가 자신(심수력)이 지금 기억한 부분이라고 설명한다. 윤회포가 빛난 이후부터는 무슨 일이 있었고, 최후의 순간도 따로 있었던 것 같은데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상세히 떠오르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백웅이 혹시 광룡의 힘과 함께 다른 세계로 날라간 후에도 생존해 있었던 것냐며 의문을 표하자 그렇다고 긍정하면서 어딘가를 스승인 호월과 함께 한참 동안 떠돌아다닌 것 같은데 무언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백웅이 지금 당장 떠오르지 않은 기억도 점차 되찾을 거라며 위로 비슷한 걸 하자, 무언가 불안하듯 자신(심수력)의 감으로 보건데 도무지 떠오르지 않은 그 기억마저 되찾으면 엄청난 일이 생길 거라고 말한다.[258] 이를 본 독자들은 하은천이 언급했던 인류와 세계가 멸망할 당시 지구에 열렸던 '문'으로 가는 좌표를 저장했다는 말(독자들은 정황상 혼돈의 옥좌로 향하는 문으로 추정중이다.), 심수력이 스승(호월)과 함께 한참 동안 어디를 돌아다녔는데,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을 두고, 혹시 28회차 삶 당시, 옥좌에 만났던 파수병들은 심수력 본인을 포함한 4대제자들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259] 이는 다른 제자들도 마찬가지였다.[260] 외우주의 백련교 교인들에게 영혼을 거두는 주인을 새기라는 것[261] 그러면서 외우주의 황우는 그동안 자신(외우주의 황우)는 외우주의 달마대사권능과 초능력이 부러운 나머지, 떡고물을 얻을 심산으로 제자가 된 거였으며, 그렇기에 평소에도 달마대사의 말에 반신반의하고 있었다고 고백한다.[262] 사망한 것으로 보이나, 마령천여 임소영은 아직 죽지 않았다고 한다. 부활의 술법이라고 할 수가 있으나, 전혀 다르다고 한다. 부활의 술법이라고 해보았자 혼과 백을 다루는 우악스러운 방법으로 명계에만 보내지 않았을 뿐이며, 그나마도 배화교의 교주만이 슬 수가 있는 최강의 술수이기는 하더라도 방금 전 황우가 당한 경우처럼 육편이 되면 절대 살릴 수가 없으나, 황우의 혼백만은 이상한 곳에 있다고 한다. 황우는 술법사가 아니라 다른 계통의 달인일 거라고 한다.[263] 반각(15분) 동안이기는 하더라도 용암의 열기에도 견딜 수가 있다고 한다.[264] 자신(황우)이 양자보호막을 발동하게 되면 아무리 옛 지배자조차 심장을 깰 수가 없다고 한다.[265] 임소영은 눈 앞에 보이는 심장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아챈듯한 반응을 보였다.[266] 4대 제자들을 사형(호월)의 제자들이라고 부른다.[267] 이 와중에 제대로 분노한 심수력이 황우를 공격하나, 눈앞에 보이는 황우는 홀로그램이었기에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도성 강유찬도 소멸시키면서 눈앞에 보이는 저 친구(심수력)은 진짜 빛을 베려고 했다고 말한다.[268] 그러면서 어딘가 본 적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269] 이때 백웅과 흑웅은 물론 언령을 사용한 삼황 복희조차 놀랐다.[270] 술법수련을 하고 있던 중 인간을 창조한 술법을 사용했는데 난데없이 심수력이 나타난 것[271] 광룡신군 호월의 산신령의 도움으로 태백신공(太白神功)을 연마해 광룡(狂龍)의 기운을 잠재우는 의식을 거행하던 중 호법을 서고 있었다고 말한다.[272] "성진! 그래, 그 이름도 기억난다! 호월이 중원에 두고 온 사제가 있다 했었어! 백두산에 세워진 의문의 마도사축(魔道四軸)을 발견했을 때.....우리 다섯은 알 수 없는 곳으로 끌려 들어갔고... 아유타 공주에게 구원을 청했.... 하지만.... 광룡의 기운이 폭주..."[273]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삼황 복희의 말로는 진정한 용의 힘이자 신력의 일종으로 거신족과 대등한 반열에 있는 물질계를 반쯤 벗어나 자유로이 우주를 날아다닐 수가 있는 육체를 가진 최상위 종족으로 어떻게 한 건지는 알 수 없으나 심수력의 내면에는 진룡의 힘이 있었는데 갑자기 주화입마에 걸려 통제를 잃고 폭주중이라고 한다.[274] 기절한 심수력을 잠시 확인하던 삼황 복희의 설명으로는 누군가로부터 강대한 진룡의 힘을 나누어받았으며 심수력에게 술법 혹은 마도의 역량이 없음을 감안하면 자의로 나누어받은 의식에 동의한 것이 분명할 거라고 한다. 정황상 광룡신군 호월이 광룡의 힘을 각성하면서 엄청난 힘이 폭주하려고 했고 그 과정에서 심수력을 포함한 호월의 도료들이 호법을 서는 상태로 호월의 힘을 4등분 나누어 받아 광룡의 폭주를 멈추려 한 것일 거라고 한다.[275] 광룡신군 호월의 제자인 초무린은 광룡파천황을 익히지 않았고 사대무류를 창시하기 전에 익힌 광룡파천황을 무공으로 볼 수가 있냐는 것[276] 화신류의 무극용왕참을 번개의 기운으로 변환시킨 묘기[277] 이때 백웅은 바즈라는 보여주지 않았다. 애초에 지금 백웅이 수련세계에 있는 것은 뇌신 인드라 때문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수련세계에서 다시 바즈라를 꺼내면 인드라가 다시 죽이려 들 것이 뻔하기에 별 수 없었다.[278] 광룡신군 호월과 함께 백두산에 진입해 마도사축을 발견하고 나서 산신령을 만날 때까지만 기억할 뿐 그 이후의 일에 대해서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279] 그러면서 안 그래도 재능도 없는데 수련에 집중할 기회조차 없다가 간신히 수련에 임할 수가 있는 300년이라는 시간을 부여받았는데 괜히 쓸데없이 많은 걸 가르쳐주었다가는 머릿속이 복잡해서 집중이 전혀 안될 것이며 폐관수련을 할 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수련에만 집중하는 게 낮고 300년이라는 하나를 이뤄낸 후에 다른 것에 도전해도 늣지 않는다고 말한다.[280] 언뜻 보면 다른 사대무류 고수들이 할 수가 있는 것처럼 보이겠으나 실상은 그릇를 통째로 바꾼 것이다. 백웅 시대의 고수들이 기본적인 기질을 타 무류의 기운으로 바꾸어 위장한 것, 그리고 심수력처럼 무극용왕참이라는 기술를 통째로 바꿀 수가 없었던 것은 사신지혼이 실전됨에 따라 뇌수화풍을 자연지기로만 다룸으로써 생겨난 한계점이다.[281] 자연지기는 오행의 충돌이 있어서 상극과 상생의 흐름에 휘말려 기운을 한꺼번에 다룰 수 없다.[282] 이게 가능한 것은 그릇을 통째로 움직이기 때문이며 사신지혼은 이러한 그릇을 움직이는 방법이라고 한다.[283] 심수력이 알고 있는 뇌신지혼은 그저 뇌정(雷精)의 그릇을 의념으로 만든 후 다른 사신지혼의 그릇과 감응해서 힘을 얻는 것이며 광룡신군 호월이 구상한 뇌신지혼은 방금 전처럼 번개의 속도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284] 어쩌면 광룡신군 호월보다도 더한 수준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285] 그러면서 사신지혼을 쓸 때에는 방금 전 백웅이 전개한 뇌신지혼처럼 그릇을 다루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는 이름만 같을 뿐 완전히 다르다.[286] 방금 외운 것의 2배 가량은 되는 것으로 사신지혼을 통제하기 위한 세부요령과 같은 것으로 뼈대만 잘 익혀놓고 재능있는 자이면 들을 필요가 없다고 한다.[287] 최소 석달은 걸린다고 한다.[288] 화살과 같은 기운을 체내의 경맥에 부딪혀 선천기공을 격발함으로써 사대령(四大靈)의 기운을 응축시킨 것이다.[289] 심수력의 말대로 한 결과 백웅은 뇌령(雷靈)을 화령(火靈)으로 바꾸었다.[290] 뇌령에서 화령으로, 화령에서 수령으로 바꾸는 방식[291] 이 때문에 양이 많은 이유기도 한데 사신지혼은 특별한 깨달음을 필요로 하지 않으나 틀린 부분이 있다면 바로 주화입마에 걸려버리다보니 각각의 수법바다 운용하는 맥류가 틀리다고 한다. 사용하면 몸이 알아서 외우게 되고 숙련되면 변환속도가 빨리지기에 그렇게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고 한다.[292] 백웅이 보는 앞에서 중앙의 화령을 뇌령으로 바꾸자 화령을 중심으로 원운동하는 나머지 3개의 구 또한 같이 뇌령으로 바뀌었는데 이러한 일이 벌어진 이유는 기술과 힘 2가지가 부족해서 그런 것으로 기술인 경우 큰 성질변화를 하면서 거기에 귀속된 작은 성질까지 유지하는 것은 너무 어려운 탓에 할 수가 없는 것이고(4개의 손발을 다 따로 움직이면서 각기 다른 초식을 전개하는 거와 같다) 힘인 경우 아무리 천재라서 전자인 기술조건을 만족시켰다 해도 제각기 다른 변화를 거칠 때마다 엄청난 기력과 공력을 소모하며 사신지혼이 어디까지나 '그릇' 사이를 옮겨 다니기 용이하게 만든 기술이라는 점이 맞물려 변화가 중첩될수록 그걸 넘어서기 위한 힘이 그만큼 커진다. 이는 2,3번 정도는 실전에서 성질변화가 가능하나 과도하게 사신지혼을 사용하면 힘이 많이 소모된다는 의미와 같은 것으로 실전에서 사신지혼을 사용할 때에는 주로 상대의 허를 노리기 우해 몇 호흡을 견주다가 쓴다고 한다.[293] 본인(심수력)의 언급으로는 강해질 수가 있는 기회를 마다할 이유 같은 건 없다고 한다.[294] 심수력을 포함한 4인의 고수는 백련교 내에서 최고의 지위를 갖고 있었으나 광룡신군 호월의 행보를 수행하기 위해 과거의 이력과 무명을 버린 채 호월을 따라다녔다고 한다. 이렇게 한 이유는 광룡신군 호월이야말로 명실상부한 1천년 내 무림 최강자가 앞으로 넘어설 자가 없다고 여겼고 분명 호월의 가르침을 받는 건 충분히 감수할 만하다고 여겨서 그렇다.[295] 광룡신군 호월이 활동하던 당시 무림 최강자로 손꼽혔던 8인의 절세고수인 팔대고수(八大高手)의 일원(그 중에서 천룡수사 유건을 포함한 나머지 3명은 뇌신류 초대 종사 초무린처럼 각각 화신류, 풍신류, 수신류의 종사가 되었고 각 무류의 무공과 세력을 발전시키는데 힘을 썻다.)이자 한때 혼자서 장강무림을 제패하고 5개의 성을 공격해 거점으로 삼고 5000명이나 넘는 무림세력을 이끌던 금강권왕. 한때 자신(심수력)은 천하제패를 위해 당시 백련교의 교주였던 광룡신군 호월에게 도전했으나 3초 내로 패배해고 그(호월)의 수하가 되었다고 한다.(다른 팔대고수 또한 호월에게 패배해 백련교 소속이 되었다고 한다.)[296] 그러면서 천룡수사 유건을 포함한 나머지 3인은 삼천존자(三天尊者)라고 불리는 다른 팔대고수들과 비교해보아도 격이 다른 존재였으며 각각 정파 최강자, 사파 최강자, 정사지간의 괴인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삼천존자라고 해도 광룡신군 호월을 상대로 10여초 만에 패배했으며 어차피 광룡신군 호월에게 있어서 팔대고수들 전원은 그저 애송이나 다름이 없었다고 한다. 더 웃긴 것은 호월의 제자가 된 이후 무공실력이 삼천존자를 여유롭게 상대할 수가 있을 만큼 크게 진보되었고 심수력을 포함한 나머지 4명은 순수한 강함을 추구해 호월의 친위대 겸 제자가 된 것이라고 한다.[297] 술법계통의 고수다보니 신녀 아유타의 제자가 되기에 알맞다는 호월의 판단 때문에 그렇게 된 거라고. 심수력의 얘기를 다 들은 백웅은 왜 어째서 100년의 역사가 실전되었고 그 실체가 무엇인지 파악했는데, 실전된 100년의 역사는 진공가향에 실패한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유지를 이어받은 광룡신군 호월이 백련교를 증훙시켜 무림의 패자로 일어서게 만든 후 사대무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며, 100년 역사가 실전된 이유는 자칫 신적 존재 혹은 초혼술을 사용하는 이에 의해 백련교의 비밀을 세어나갈 것을 대비하기 위해 호월이 의도적으로 삼천존자를 포함한 팔대고수 전원의 정체를 숨겨서 그런 거였다.[298] 광룡신군 호월은 팔대고수와 싸울 때를 포함해 무림고수와 싸울 때 단 한 번도 광룡파천황을 사용하지 않았을 뿐더러 한번 광룡파천황을 사용하면 그게 괴물이고 용이고 뭐고 다 한방에 때려눕혀서 그렇다.[299] 광룡파천황은 스승인 달마대사의 도움으로 얻은 저주받은 힘이라는 것[300] 광룡신군 호월의 광룡파천황은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전수했다.[301] 그러면서 서로의 무공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주자고 말한다.[302] 광룡신군 호월이 무공을 익혀 그 수양이 깊어짐에 따라 저절로 광룡파천황을 다스릴 수가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당연히 심수력 또한 이를 따라하는 것은 당연하다.[303] 이게 가능한 것은 심수력이 금강지체(金鋼之體)라는 본인만의 경지에 도달해서 그렇다.[304] 이때 백웅은 금강권왕 심수력이 절대지경 고수라는 것을 파악했다.[305] 그러면서 뇌신류 초대종사인 초무린과 비교해보면 참으로 특이하다고 말한다. 백웅이 혹시 초무린을 아냐고 묻자 통성명 정도는 하기는 했으나 원체부터 오만한 성정의 소유자였다면 우리들을 기억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한다.[306] 그동안의 모든 과거를 버리고 광룡신군 호월 밑에서 용맹정진했고 그 결과 백두산에 진입할 당시에는 절대지경에 올랐다고 한다. 다르게 보면 백두산에 있던 의문의 존재는 광룡신군 호월와 4명의 절대지경 고수들을 상대로 습격을 성공시킬 만큼 강력한 존재을 증명한다.[307] 심수력이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좁은 건물이나 복도에서 싸울 때에도 무공을 사용하는 것도 수련이 되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사람처럼 지내보고 싶어서 그런 것도 한몫 했다.[308] 그러면서 막히는 게 있으면 서로 돕고 청룡무관에 따듯한 물과 욕조도 마련해달라고 부탁한다.[309] 그러면서 본인(심수력) 기억에 맞있는 걸 먹어본 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갑자기 떙겼을 뿐이라고 말한다.[310] 현재 백웅은 아무리 내공이 극치에 이르게 되어 음식과 수면에 자유로워졌다고 하나 식욕에 너무 둔감해져서 그렇다.[311] 광룡신군 호월 또한 인간의 욕구에 초탈한 듯한 존재였다고 말한다.[312] 백웅과 공룡신군 호월 또한 이미 더 이상 인간이라기 할 수가 없는 존재가 됨에 따라 육체의 본질, 성격, 오욕칠정(五慾七精) 등 모든 면에서 전부 비인간(非人間)의 영역을 가고 있는데 이런 상태에서 백웅인간을 구원하는 것은 사실상 신격이 인간을 구원하는 것과는 아무 차이가 없으며 지금 백웅은 무(武)를 추구하며 인간스러움을 포기하지 않고는 있으나 자신(심수력)이 보기에는 차라리 최강의 신이 되는 것인 낫다고 여겨질 만큼 별 차이가 없어서 그렇다.[313] 무공을 수련하는 무림인들은 외계의 신격과 마물들과 싸우기 위해 무공을 연마하는 것이 아닌 그저 무공을 익히면 강해지고 인간계에서의 욕구충족을 할만한 힘이 생기기에 연마하는 것 뿐이나 백웅과 광룡신군 호월처럼 비인간적일 정도로 강해진 이들은 이미 신격과 다름이 없으면서도 굳이 무공으로 세계를 구원하겠다는 포부를 세워서 그렇다.[314] 수십년 동안 사신지혼을 수행했던 자신(심수력)조차 단 한번도 보지 못한 현상이고 광룡신군 호월에게도 뇌수화풍 이외의 다른 그릇은 전혀 듣지 못했다.[315] 암흑이 세계를 가득 채우고 있는데 미륵불이 강림하게 되면 광명이 그 암흑을 몰아낸다.[316] 아무래도 백웅은 일월의 그릇을 발견한 것 같다.[317] 화수(火水)라고 해석할 수는 있겠으나 이미 백웅은 화신지혼과 수신지혼을 갖고 있고 방금 전 나왔던 쌍성은 기존속성에서 소화할 수 없는 새로운 속성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절대 아니라고 한다.[318] 심수력이 보기에는 백웅이 이제까지 쌓아왔던 내력이 사신지혼의 공능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한다.[319] 사신지혼은 신무(神武)의 힘을 받아들이는 그릇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주체가 될 힘이 따로 있다면 그 힘에 맞춰 새로운 그릇이 저절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어서 그렇다. 이는 백웅에게는 일월의 힘이 있기에 역으로 일월의 힘을 받아들이는 그릇을 생성하기 위해 내공이 알아서 움직였다는 소리다.[320] 그러면서 광룡신군 호월이 창안한 사신지혼의 운용은 '그릇'을 위해 만들어내기 위해 창작한 것이다보니 다른 방법으로 '그릇'을 만들지 못한다고는 장담하지 못한다고 말한다.[321] 오행에서 번개는 흙을 상징해서 그렇다.[322] 뇌신류의 공력은 오행(五行)에서 말하는 토(土)처럼 보이나 사실 그 궤를 따르지 않으며 만약 오행의 속성대로 뇌신류풍신류는 전부 토(土)속성을 띄어야 하고 광룡신군 호월은 뇌신지혼과 풍신지혼을 만들었으나 토신지혼은 따로 만들지 않았고 백련교의 뇌수화풍은 오행과 비슷할 뿐 그 원리를 따르지 않아서 그렇다.[323] 당시 도신과 광룡신군 호월의 대결은 심공으로 시공간을 변화시키고 절대지경에 이른 심수력을 포함한 4명의 수행원들조차 그 전개를 알아보지 못할 만큼 너무나 형이상학적이었으며 흡사 창과 방패의 대결과 같았다고 한다. 이 대결에서 광룡신군 호월은 처음부터 광룡파천황을 사용했으나 상대인 도신은 이상할 정도로 그 어떠한 기운도 느껴지지 않았다고 한다.[324] 역근세수경에서는 줄곧 마음의 수련을 강조해왔는데 이렇게 보면 백웅은 수련을 하는 동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역근세수경이 발현될 조건을 충족시킨 걸로 볼 수가 있어서 그렇다.[325] 애초에 수련세계가 생명체만 없을 뿐 현실을 그대로 복사한 세계이기에 방금 심수력이 언급한 영약들이 존재하는 건 당연하다.[326] 그러면서 만약 자신(심수력)이 죽으면 살려달라고 말한다.[327] 그러면서 반대로 이걸 왜 그동안 먹으려고 시도를 하지 않은지 이해가 가지 않으며 이번 기회에 자신(심수력)이 먹는 것을 보고도 먹어도 되는지 아닌지를 판단해보라고 말한다.[328] 자신(백웅)이 기억하는 용화수의 씨앗은 그냥 살아 있는 듯한 시꺼먼 덩어리이며 씨앗인데 지금 심수력이 가져온 용화수은 싹을 틔우고 뿌리를 뻗은 묘묙 상태였다.[329] 이때 달여먹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의문을 표하자 그럴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다고 답한다.[330] 그러면서 소화가 잘 안되는 것 같다고 말한다.[331] 뇌구를 전륜시키면서 집중하고 있을 때 자신(백웅)의 천령개를 내리치며 화신지혼에 수룡융합을 하면서 일격을 가했고 그것이 사대신기를 부활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었던 일[332] 심수력이 백웅처럼 화인화(火人化)할 수 있었던 것은 백웅의 화신지혼은 구궁파천뢰의 힘으로 증폭된 덕에 가능한 것이나 '그릇'이라는 속성은 변하지 않았기에 백웅의 그릇에서 자신(심수력)의 그릇으로 힘을 옮겨올 수가 있어서 그렇다.심수력 본인 또한 화신지혼을 발동시키만 하면 접촉해서 화신지혼 상태를 공유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맞아떨어졌다고 말한다.[333] 공염은 화신류의 무공을 극성으로 익혀 파괴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때 생겨나는 현상으로 무극용왕참이나 다른 무공들이 강력한 이유는 강기를 쏘아낼 때 그 강기에 공염을 석어서 날리기 때문으로, 공염은 강기를 포함한 그 어떠한 무공으로도 제대로 막을 수가 없는 파괴력을 지니고 어서 그렇다. 그렇다고 해서 화신류의 오의나 비기기는 아닌데 공염은 그냥 전력을 다하면 저절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다.(이 때문에 그 광룡신군 호월조차도 공염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파악 못했다.) 그러면서 화신지혼과 공염의 진정한 능력은 바로 이 세계에 존재하는 열(熱)을 조종하는 것이라고 말한다.[334] 다르게 보면 전신에 호신강기를 내뿜은 것과 비슷한 것으로 차이점으로는 화신류의 무공을 극성으로 익혀 공염을 자유자재로 발출할 수 있는 고유감각이 따로 필요한 것 뿐이라고 한다.[335] 백웅이 화신류 무공이 추구하는 바를 거의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 것도 있고 백웅 시대의 화신류가 갖고 있는 걸 가르칠 수 있어서 그렇다.[336] 실전을 위주로 수련하고 단계를 밟아 화신류의 오의를 점잖게 깨달을 자신이 없다면 수천수만 번을 겨루면서 백웅이 맨바닥에 머리가 깨지는 수 밖에 업어서 그렇다.[337] 본래라면 공염은 이렇게 빠르게 전개되지 못하나 심수력이 절대지경에 올라와있기에 의념천주의 도움으로 생각 이상으로 빠르게 전개가 가능하다.[338] 그러면서 직접 보니 확실히 팔선신공와 칠대절학은 창안한 장삼봉이 얼굴이 느껴질 만큼 천하제일을 다툴만한 백련교 최상승 절학으로도 자신 없을 만큼 뛰어난 절학이라고 말한다.[339] 그렇다면 장삼봉의 권법이 우주팔황에 존재하는 모든 권법의 극한이라 할 수 있는가[340] 그러면서 본류가 아니라 타 유파의 것이면 더욱 그렇다고 말한다.[341] 그러면서 남의 뒤꽁무니나 쫓아서 도달할 만큼 무공은 만만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342] 그 증거로 칠대절학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무쌍패까지 사용하는 시점에서부터 강호 전체를 통틀어 백웅 이상으로 권법에 대해 잘 아는 이는 거의 없다고 보아도 되며 당장 장삼봉이 무쌍패를 백웅에게 전수한 시점에서부터 이미 권호급 수준이었다고 한다. 대련할 때 사용한 일이삼사오륙칠팔은 조잡한 면이 있기는 하나 엄연히 백웅이 독자적으로 창안한 권기이고 단순한 연속기임에도 연환만으로도 충분히 현기를 머금고 있었다고 한다. 이제까지 백웅 본인이 모자람을 느끼고 있었던 것은 정말로 숙련도에서 부족한 것이 아닌 가야 할 길이 보일 정도로 권술의 소양을 충분히 갈고 닦은 거라서 그런 거라고 말한다.[343] 광룡신군 호월의 제자가 되기 이전부터 이미 권성의 경지에 도달한 상태였는데 호월의 제자가 된 이후부터는 절대지경에 올라 일대종사가 되었으며 스스로 자평하자면 무림 권법계 역사상 최강의 고수 중 한명일 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아무리 전생자라고는 하나 보통 무림인과 인지하는 수준이 다른 것 같으니 현실감각을 좀 기르라라고 말한다.[344] 심수력이 구궁파천뢰 없이도 화신지혼을 전개한 것은 이제까지 백웅의 명치에 손을 댄 채로 대련을 하는 동안 기경으로 구궁파천뢰가 움직이는 경로를 읽으면서 분석함에 따라 뇌령이 움직이는 길을 스스로 터득해서 그런 것으로 백웅구궁파천뢰와 비교하면 힘이라고 하는 면에서는 크게 뒤떨어질 수 밖에 없으나 부족한 부분을 채울 만큼의 숙련도로 메꾸면 비슷하게 화신지혼을 구현할 수가 있다. 이를 본 백웅은 확실히 무림 역사상 손꼽히는 권법의 절대자라고 할만한 수준의 엄청난 천재을 실감했다.[345] 그러면서 백웅이 착각하도록 말한 것 뿐이라고 말한다.[346] 이제까지 백웅은 치명적인 일격이 닥쳐오면 무조건 무쌍패로 사용해 왔는데 만약 상대가 무쌍패를 익힌 걸 아는 자이면 무조건 백웅이 무쌍패를 쓸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어서 그렇다. 이는 백웅이 무쌍패라고하는 무적의 방패를 갖고 잇는 탓에 생사결에서도 무의식적으로 무쌍패를 사용할 정도로 스스로 행동을 제약하는 좋지 못한 습관을 지니고 있음을 뜻하며 이 습관으로 인해 백웅은 다른 회피 및 방어법을 쓰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실제로 백웅은 26회차 삶에서 제천대성에게 호되게 당한 바가 있다.[347] 무쌍패를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실패확률이 축적되고 결국에는 백웅이 자멸할 수 밖에 없다.[348] 시공간을 일시적으로 삭제하듯이 이동하는 능력. 후대에 존재하는 화덕 염령처럼 표식을 남겨두면 그 사이의 계(界)를 공염을 이용해 시공간의 소모 없이 이동이 가능한데 이는 백웅과 자신(심수력) 사이의 질서가 붕괴되는 거와 같은 것으로 이 세계에서 심수력이 여기에 있든 저기에 있든 '자신'이라고 하는 존재가 존재하기만 하면 위치는 상관없으며 본디 존재가 여기에 고정되어 있도록 하는 선(線) 같은 것이 있는데 공염의 열(熱)은 이러한 선의 주박을 태워 버리듯이 이동하는 거와 같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론적으로 설명하기는 힘드나 백웅이 계속 사용 및 수련하면 저절로 깨닫게 될 것이며 애초에 이런 건 잡기라 공염을 터득하기만 한다면 설렁설렁 연마해도 쓸 수가 있다고 말한다.[349] 서로 물덩어리라 전투가 성립되지 않을 만큼 공격력이 약하다.[350] 당시 신비의 무림세력인 천룡궁(天龍宮)의 궁주이자 무림제일의 신비인으로 삼천존자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고수이자 알게 모르게 천하제일인으로 칭해졌다고 한다. 그러면서 유건이 이끌던 천룡궁은 천계 및 곤륜산에서 유래되었으며 그래서인지 천룡수사 유건이 사용하던 무공 또한 하나 같이 고아하며도 매우 품격이 높았다고 한다.(그렇다고 해서 허례허식이 많다고 할만큼 무공 수준이 낮지는 않았다고 한다.) 유건의 절기인 건곤무극신공은 공격과 방어 모두가 완벽했으며 극성으로 전개한 건곤강기는 호월을 제외한 그 누구도 방어를 뚫을 수 없었다고 한다.[351] 심수력 본인의 언급으로는 화신지혼과 수신지혼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소모량이 매우 크다고 말한다.[352] 이때 백웅은 격통과 함께 잘 움직여지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353] 당장 백웅을 제외하면 지상최고의 내공을 가지고 있는 심수력만 하더라도 뇟니지혼을 펼칠 수가 없으나 이와 반대로 수신지혼은 뇌신지혼의 수백배나 되는 시간을 유지할 수가 있으며 설령 뇌신지혼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린다 해도 중장기전으로 간다면 수신지혼에게 크게 밀릴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뇌신지혼 입장에서는 방금 전처럼 압도적인 속도와 공격력 하나로 밀어붙혀서 수신지혼을 너덜너덜하게 해 단기건으로 끝장내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으며 만일 수신지혼의 고수가 다른 방어공능을 사용하면 세상에 이 이상으로 더 성가신 적수는 없다고 말한다.[354] 그러면서 공염포 한방에 죽지 않으면 수신지혼은 사신지혼 중에서 최강일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355] 수신지혼은 유연한 방어력, 화신지혼은 수신지혼을 일격에 없앨 정도의 공격력, 풍시닞혼은 치유불능의 타격과 감지가 되지 않는 특성[356] 현재 심수력의 내공을 생각하면 더 이상의 영약섭취는 무의미해서 그렇다.[357] 암야참은 의념을 무(無)로 만드는 원리를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백웅은 중간과정에서 어떤 깨달음을 얻든지간에 결국 모든 의념을 무(無)로 되돌리는 걸 수련할 수 밖에 없게 되며 만상의 균일을 추구하며 '부족함'을 깨닫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알 수 없으나 결국 그 부족함 또한 무(無)가 되는 것도 있겠지만 암야참이 반무공(反武功)의 성질(무공의 근간이라고 할 수가 있는 의념을 부정해서 반무공이라고 부른다.)을 지니고 있어서 암야참의 극에 달할수록 백웅이 지닌 무공과 어우러지기는 커녕 단독으로 쓸 수 밖에 없어서 그렇다고 한다.[358] 당시 광룡신군 호월은 심선(心線)은 념(念)을 뛰어넘을 수가 있다고 말했다 한다.[359] 그러면서 수많은 절대지경 고수들도 잘못 생각했던 거라고 말한다.[360] 심선은 념을 뛰어넘을 수 있으나 의가 아니라고 함은 심(心) 하나로 의념을 배제한 채 도달할 수 있는 경지를 말한 것이다.[361] 이는 상위법칙이 하위법칙을 무시하는 경우와 같은 것이다.[362] 마음 하나로 무공을 발현이 의(意)와 념(念)을 버려야 하는 것을 의미하며 마음(心) 이 하나가 바로 암야참(暗夜斬)이며 심어검(心御劍), 어검비행술, 심검활인 모두를 관통하는 단서라고 말한다.[363] 의와 념을 버리는게 절대지경과 여태껏 익혀온 모든 의념기반의 무공을 버려야 하는 거와 같다.[364] 육함검법 하나하나에 무수한 속성의 의(意)를 무차별적으로 불어넣어 균일의 경지에 도달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암야참의 정수에 도달하게 되는 가장 정석이면서도 달인을 넘어서는 길이사서 그렇다.[365] 대련 정도야 백 수시년 동안 할 수가 있으나 '심수력만 수만번을 싸우게 된다'라는 결과만 나오게 될 뿐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가 말했던 실전경험치의 본래 의미인 '무수히 다른 무공을 지니 상대방과의 수만번이나 각기 다른 성격의 전투를 해야 한다'라는 것을 곡해하는 것이 되며 심수력 본인의 무공경지가 높아서 백웅과 충분히 대련을 할 수가 있을 것이나 그 정도는 어림도 없어서 그렇다.[366] 그러면서 여동빈의 경우 무공의 기초부터가 무형(無形)이기에 마음의 힘을 손쉽게 수련했을 거라고 말한다.[367] 그러면서 길을 제대로 찾았으니 다행이라고 말한다.[368] 이때 월하정야갑은 평상시에는 평범한 장갑과 다르지 않으나 기운을 불어넣으면 은빛으로 변하는 것이 드러났다. 그러면서 월하정야갑 뿐만 아니라 십이율주 하은천의 무기인 은하구절편도 들고 왔는데 은하구절편은 신시라고 하는 마을 한가운데에 꽃혀 있었다고 한다.[369] 이때 백웅은 육합검법 하나만 사용하면서 심수력과 대련했다.[370] 그러면서 읜며과 내공만으로는 월하정야갑의 엄청난 냉기를 도저히 감당이 힘들다고 말한다.[371] 이때 백웅이 자신(백웅)이 파악한 풍신지혼의 특징(모든 기척과 존재가 사라지며 평범한 무공으로는 도저히 감지할 수가 없다)를 말하자 본래 풍신지혼(風神之魂)은 암살(暗殺)에 특화되어 있으며 부분적으로 사용하면 천하에서 가장 무서운 살초(殺超)가 될 거라고 말한다.[372] 백웅이 월하정야갑의 냉기를 강화시킨 것이 수신지혼을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은 냉기와 물의 속성은 서로 가까운 편이고 지금 월하정야갑의 파 파장 속에서 화신과 뇌신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고 풍신이라기에는 왠지 모르게 심수력이 속임수를 거는 것이 보여서 그렇다.[373] 그러면서 대련할 때 언제나 보여주었던 신기였다고 말한다. 이는 광룡신군 호월은 검선 여동빈과 마찬가지로 월공투계와 다름없는 경지에 이르러 있음을 의미한다.[374] 3000년 무림 내내 모든 검사(劍士)의 정점이고 무림 역사상 최강자 중 유력한 천하제일인[375] 이때 백웅은 초무린보다 더 강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376] 이때 상당히 잔인하게 죽었음에도 원망조차 드러내지 않는 백웅을 보더니 이미 정상을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377] 그러면서 분명 그 때 자신(백웅)은 전력의 내공을 담은 호신강기를 펼치고 있었기에 뇌신지혼 상태의 심수력이라고 해도 말이 되지 않으며 공염으로도 호신강기가 파괴되는 것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한다.[378] 그러면서 이것도 모르면 맞아야 하는 기술이기는 하나 백웅이라면 맞다가 깨달을 수 있을지도 모르며 전생자를 제일 많이 죽여본 인간이 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말한다.[379] "심류를 읽는 게 장난인가? 만일 내(심수력)가 같은 공격을 여동빈이나 광룡신군 호월에게 했으면 어땠을 거라 생각하는 거지? 그들은 내 공격이 어떻나 원리인지 몰라도 미리 후발선제를 했을 것이다. 심류를 읽는다는 건 그런 뜻이 아닌가. 내가 어떤 신급 기술을 사용해도 다 훕라선제하겠다는 오만함의 극치이지만 그 오만함을 실행한 능력이 있다고 말한 거나 다름없네. 허나 자네는 거기에 턱도 미치지 못했어. 단언하지. 사신지혼의 복합기 정도를 읽어내지 못해서 답을 적수에게 구하는 수준으로 자네가 말했던 경지에 도달하는 건 턱도 없어. 자네는 지극한 수련의 노력의 결과로 옳은 방향을 잡는데 성공했지만, 막상 그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게 무엇인지 감도 잡히지 않아서 자기 자신의 말에 취해 있었던 걸세! 심검조차 간파할 수 있는 초월적인 눈. 말은 쉬네만 그런 건 단지 생각해서 수련하는 것만으로 얻을 수 있다면 역사상 여동빈이나 호월 등 극소수의 몇몇만이 얻을 수 있는 건 아니였을 게야. 그 초월지경에 도달하기 위해 막연히 열심히 해야겠다는 것만으로 안되는 걸세."[380] 그러면서 공염만으로는 백웅의 호신강기를 전부 뚫을 수 없으며 아무리 공염이 강한 공격력이 있어도 제대로 집중하고 공염을 크게 써야만 가능한 일을 짧은 절격으로는 무리이며 그렇기에 상대의 모든 방어를 무시하는 풍신지혼의 힘을 사용했다고 말한다.[381] 그러면서 상당히 강력한 호신강기가 나오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한다.[382] 왜 수신지혼의 불사신으로써의 공능이 백웅만이 할 수 있는 거냐면 백웅구궁파천뢰의 힘을 한 바퀴 빠르게 회전시켜서 그렇다. 그러면서 사신지혼의 복합기를 맞고도 멀쩡히 버틸 수가 있는 생명력이야말로 세계에 존재하는 그 어떠한 호신강기도 비할 수 없는 최강의 방어이며 그렇기에 수신지혼 또한 사신지혼 중 최강을 논할 수 있다고 말한다.[383] 그러면서 구궁파천뢰를 회전시키면서 각 사신지혼이 전개할 때 해당 사신지혼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속성의 힘이 극도로 강화되는 것이라고 말한다.[384] 그러면서 마도사축이야말로 자신(심수력)의 잃어버린 기억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열쇠라고 말한다.[385] 심수력의 마지막 기억으로는 마도사축을 파괴하기 위해 광룡신군 호월의 명을 받아 마도사축을 방어하는 곳으로 향했다고 말한다.[386] 수련세계는 현실세계를 복사한 세계[387] 그러면서 백웅으로부터 대략적인 상황을 듣자 사람이 가면이 된 거냐며 크게 놀랐다.[388] 24회차 삶에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으로 인해 세계가 멸망한 적이 있다.[389] 이때 백웅은 사실은 화신류가 아닌 뇌신류인 거냐고 말하자 이를 들은 욕하지 말라고 화를 냈다.(...)[390] 그러면서 엄청난 기운을 품고 있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먹으면 상당히 강력해질 거라고 말한다.(...)[391] 이때 백웅은 저번에도 세계수를 달아먹으려고 하더니 진짜 미친 것 아니냐고 속으로 욕했다.[392] 되살아나자 바로 정면돌파해 지하도시의 경계를 뚫고 지하로 갔을 터인데 자신(백웅)과 수보리가 함께 잡입할 때에는 타인이 사전에 칩입한 흔적도 없었고 최심부까지 백웅과 수보리를 기다리고 있어서 그렇다.[393] 가호의 효과가 끝나기 전에 마도사축을 각자 파괴해버리라는 것[394] 옆에 있던 황하신룡 또한 마도사축을 파괴하는 것을 실패한 것을 보면 방금 전 자신(심수력)을 병x이라고 욕했는데 그럼 너(황하신룡)은 부모 뒤진 놈이라고 욕했다.[395] 마령천녀 임소영이 이혼대법 전혼탈겁을 전개해 심수력이라도 무사히 빠져나가게 했다.[396] 황우에 의해 전원이 모두 전멸했다.[397] 이때 전멸한 다른 일행들은 아유타가 작은 굴레를 조작함으로써 경험하지 않았던 기억이 들어옴을 느꼈다.[398] 심수력 또한 마지막에 고민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어서 그렇다.[399] 비례값이라고 함은 백웅의 힘에 비례해서 그 일극에서 육직까지 6초식이 동시에 강해지는 것을 의미하기에 백웅은 무기를 강화하는 것으로써 해결하려고 했으나 육천합일창은 '무기가 강해지면 그 무기에 비례해 6초식이 더 강해지는 점'을 지녀서 무슨 수를 사용해도 육천합일창의 패도를 감당할 수가 없다고 한다.[400] 해방 상태의 수요의 힘에 비례해 육천합일창의 힘이 강해져서 그렇다.[401] 이때 백웅은 육천합일창이 '무조건적으로 사용자의 힘과 도구까지 비례해 강해지는 원리'를 지니고 있음을 깨닫고는 망했다고 생각하고 왜 장삼봉이 무쌍패를 만들었는지 이해했다.[402] 수신지혼을 강화시킨 후 육천합일창을 전개하는 방법[403] 이때 백웅은 무공의 이해도 면에서는 독고운천보다도 더 뛰어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으며 설명을 듣은 수보리 또한 뭔지 알았다는 반응을 보인다.[404] 그러면서 분신들과 함께 의념의 순간을 느꼈을지 모르겠으나 자신(심수력)은 의념이 분화되는 걸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말한다.[405] 이제까지 무공을 익히던 무림인이 광인(狂人)이 되는 것은 마기골수에 미치는 경우가 아닌(그런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자신의 재능과 분수에 맞지도 않은 고급 무공이나 절기를 익히려다가 두뇌와 의지력이 한계를 보여서 그런 것으로 심수력 본인은 생전에 이런 경우를 많이 보았다고 한다.[406] 육천합일창을 뺴고 모든 걸 잊어버리지 않으면 무(武)의 그릇이 깨져서 그렇다.[407] 그러면서 하도 요괴와 이족을 많이 봐왔다 보니 그려려니 하겠다고 말한다.[408] 그도 그럴것이 원래 백웅의 외모는 28회차 삶 때 화요의 정령조차 '자격은 되기는 하나 너무 못 생겼다'라는 이유 하에 힘을 빌려주려고 하지 않았고 이번 30회차 삶에서는 미호스사노오에게 처런 추남하고는 같이 가는 건 곤란하니 제발 좀 다시 생각해달라며 스사노오를 당황할 만큼 천하제일의 추남이었다.[409] 이제까지 백웅이 전생하면서 갑자기 생겨난 뿔과 같은 것을 떼보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가 일은 일대로 꼬이고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 적이 많을 뿐더러 도리어 할 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알게 된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410] 목갑에서 창술의 명인, 이광을 석화상태에서 깨워야 한다.[411] 탁록대전 시대로 되돌아가고 나서야 목갑 안에서 석화 상태가 된 것들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이 대단히 어리석은 짓일 뿐더러 당장 백웅만 하더라도 탁록시대에서는 강자들의 눈치를 봐야 할 가능성이 높은데 하물며 이광이환웅은 말할 것도 없다.[412] 그러면서 이광이환웅을 수련시키는 동안 이광에게 창술의 요령을 전해받아야 하며 어차피 해야 하면 그 진행 과정에서 득을 얻는 것은 결코 잘못이 아니며 이는 충분히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결론이라고 말한다.[413] 이곳 수련세계에 있을 것이 분명한 칠요백웅이 알고 있는 모든 보물들을 죄다 발굴해 모은 후 그대로 한번에 마두로 교환하면 되며 설령 안된다면 그때는 자살하는 방법. 여기서 말하는 자살은 '마도사축 밑에 있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공격함으로써 세계를 멸망'시키는 것으로 메피스토펠리스세계를 재생성시키면서 보물을 다시 만들 것이 분명하다.[414] 용화수의 씨앗이 있는 곳에 도착하자마자 이미 한번 먹었던 용화수가 묘묙 상태로 다시 재생성되어 있었다.[415] 전뇌자가 용화수를 모묙 상태로 만들어 다시 재생성시킨 것은 씨앗보다는 모묙 쪽이 훨씬 비쌀 뿐더러 전뇌자 같은 강인공지능이 심수력이 생각할 수 있는 것을 예상하지 못할 리가 없어서 그렇다.[416] 분명 사신지혼은 신력에 충분히 대항하고도 남을 것을 의미하는 강력한 증거라고 말한다.[417] 일시불로 할시 2,359,000마두, 봉인해제시에는 4,720,000마두[418] 수련세계 속의 화요는 1차로 봉인해제가 되었으나 이는 세월이 지나며 응축된 화기에 불과하며 진짜 화요에게 걸려있는 봉인은 아직 해제가 되지 않았다. 백웅의 말대로 봉인해제 가격으로 472만 마두를 지급해야 진짜 가격이 나올 거라고 말한다.[419] 그러면서 백웅에게 저주해제에 드는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보여줬던 것은 백웅에게 직접적으로 얻는 이득이 아니기에 그런 것으로 목표가격 정도 알려주는 건 인색하지 않으나 격이 너무 높은 보물 가치를 매기는 건 낮은 상인등급으로는 안되는 의미일 거라고 말한다.[420] 화룡신검, 전국옥새, 의천검, 쌍고검, 요도 무라마사, 천년설삼, 흑백련, 성련, 금괴, 삼황내문, 황금비둥, 금오도의 알, 수정석비, 오제 전욱의 동상, 순어구, 몇 권의 마도서, 만파식적, 아베노히바카리[421] 태경촌과 다두 왕국, 성진의 거처, 여산에 있는 외계금속 신혈(神血), 달 = 반왕전[422] 은색봉황조각, 용왕의 여의주, 신혈과 파사기, 반왕전의 보물[423] 이쯤되면 백웅이 세계를 구하러 하지 않았다면 뭘 하고 있을지 정말 생각조차 못하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실없는 소리라고 말했다.[424] 수요를 기준으로 일시불 2,253,100마두, 봉인해제시 4,921,100마두[425] 화룡신검은 화룡진인이 있다는 전제 하에 칠요아 멎먹는 보물인데 화룡진인이 신기를 실어주지 못하는 화룡신검은 아무리 검신을 멀쩡히 복구해보았자 칠요에 미치지 못해서 그렇다.[426] 화룡신검 590만, 의천검 210만, 요도 무라마사 70만, 흑백련 1개당 50만, 성련 개당 15만, 사뫙내문 520만, 수정석비 690만, 오제 전욱의 동상 440만. 총합하면 칠요 4개의 봉인을 해제할 수가 있는 수준일 거라고 언급된다.[427] 기본적으로 신보는 400만을 넘고 인간세계의 명보는 50~100만 정도의 가치를 지녔다.[428] 잃어버린 팔에 매겨진 90억 마두는 백웅이 외우주의 홍균도인의 가면을 훔침으로써 걸린 저주의 격(格)이라고 한다. 홍균도인은 그 삼황오제를 정면으로 상대할 수가 있는 가면이 이룰 수가 있는 경지 중 최상의 경지까지 도달한 존재인데 그런 존재가 본질의 가면을 빼앗기며 최후의 원한을 담은 저주라고 하면 가히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저주 중 하나라고 한다.[429] 방금 전 백웅은 무려 100송이나 되는 성련을 팔았는데 이 정도 양이면 절정고수 100명을 탄생시킬 수가 있으니 인간세계를 기준으로 하면 어마어마한 가치가 되며 무력과 금력은 비례하니 자세한 건 알지 못해도 중원대륙의 성을 10개는 사고도 남을 가치가 되는 수준인데 이만한 보물을 대량으로 매매했는데도 백웅의 상인등급은 2등급 밖에 오르지 않았다.[430] 이는 상언의 권능은 대단히 강력한 권능이기는 하나 그 대신 한계치가 높은 탓에 등급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그만큼 하나의 등급을 올리기 위해 바쳐야 한 대가 또한 커져야 하는 의미로 이는 신격이 된 사황 창힐조차도 이를 채우기 힘을 정도로 막대했고 그래서 사황 창힐은 4등급까지만 올린 것을 의미한다.[431] 남은 시간이 70여년이라고 한다면 제자 기르는데 수십년 씩이나 쓰는 건 굉장한 시간낭비에 지나지 않으니 이렇게 된 거 백웅백웅 나름대로 수련에 집중을 하고 수련교관의 몫을 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서 그렇다.[432] 애초에 상위급 신격들이 날뛰고 다니는 탁록대전 시대로 가게 되면 심수력의 힘이 조금 더 늘어나든 말든 큰 의미가 없을 뿐더러 개인의 무력으로 상황을 뒤엎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면 전술과 전략을 이를 메우면 돼서 그런 것도 있지만 본래 사신지혼을 대성하기 위해 필요한 수련요구치는 수천년 가량이나 되는 것도 한 몫 했다.(아무리 절세천재라고 해도 인간을 생각하면 평생을 다 바쳐도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사신지혼이 이렇게나 말도 안되는 수련요구치를 가지는 것은 사신지혼의 윤회를 이용해 성장하는 것은 단순하지만 일월지혼을 포함한 사신지혼의 복합 등 수련할 과제가 산더미라서 그렇다.)[433] 그러면서 광룡신군 호월의 내공에 대해서도 설명하는데 이제까지 광룡신군 호월은 강호에서 단 한번도 내공 부족과 관련된 문제에 처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으며 내공을 무한에 가깝게 사용하는 것으로 10만명을 단숨에 제압했다고 한다.[434] 10년 동안 불가 계통의 정종신공을 연마했고 의술도 꽤 익혔다고 한다.[435] 현재 백웅의 신체가 용혈(龍血)과 같은 상태, 즉 보통 인간의 수십배나 견고해진 맥류(脈流)가 쉴 새 없이 어마어마한 진기를 만들어내고 있는 상태로 이 정도에 이르면 이미 하단전의 경계는 사라졌고 전신이 수천 개의 단전 덩어리와 같으며 백웅의 경맥 하나가 일반적인 인간의 단전 이상의 내공을 내포하고 있는 거와 같다고 한다. 백웅이 아무리 사용해도 내공의 밑바닥을 볼 수 없는 것은 백웅 스스로 잠력을 다 끌어냈다 생각했으나 잠력을 끌어낸 그 잛은 순간에 이미 내공이 재생성이 되었기에 그런 것으로 내공을 재생성시키는 기혈이 무려 수천개 이상이나 되다 보니 실질적으로는 무한에 가까운 수준의 공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물론 '무한에 가까운 수준'이기는 하나 엄밀히 말해 무한이라고 해도 될법한 수준으로 이 때문에 백웅은 할 수 있는 걸 다 해보아도 한번에 내공을 다 쓸 수가 없다고 설명하며 광룡신군 호월 또한 백웅과 같은 경우이기는 하나 백웅과는 달리 자신이 어떠한 힘을 지녔는지 자각하고 있었다는 차이점이 존재했다고 말한다.)[436] 백웅이 지금 하는 것처럼 내공을 기혈에 끌어내는 방식으로는 절대 사용할 수 없겠으나 신적 존재가 단숨에 백웅의 내공한계치를 수십배 넘어서는 흡수력을 발휘해서 다 빨린 것이다. 보통 인간이면 진작 미이라가 되었을 것이나 백웅 본인이 무식할 정도로 강력한 단전을 지녔다 보니 겨우 버틴 거였다. 이렇게 탈력상태가 된 후에도 백웅이 회복에 성공하기만 한다면 그 전보다 훨씬 더 강력한 용혈의 단전을 얻게 되며 이제까지 백웅은 죽음의 고비를 수백번 넘기면서 그때마다 단전을 성장시킨, 정확히는 백웅의 몸이 따로 성장시켰는데 거기에 사신지혼을 수련하면서 몇 번이나 단전을 혹사시킨 것까지 더해져서 백웅의 공력은 더욱 성장했다고 말한다.[437] 그러면서 너무나도 강대한 힘은 도리어 수련에 방해가 되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때 백웅은 이전 생애에서 검선 여동빈백련교주에게 했던 '무한의 힘은 심득을 방해하고 있다'는 말을 떠오르면서 혹시 지금의 자신(백웅)은 그때의 백련교주와 같은 상태가 아닐까 생각했다.[438] 행성만큼 평평한 땅인 채로 창조된 세계[439] 심수력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이광이환웅은 아직 수련해야 할 것이 많은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탁록시대는 절대지경조차 벌레처럼 죽을 만큼 매우 위험한 곳이기에 심수력이라고 해도 힘이 제대로 통할지 장담조차 할 수 없기에 이렇게 된 거 수련세계를 만든 본래의 목적대로 이광, 이환웅을 가르치면서 힘을 기르는 게 훨씬 났다. 수보리인 경우에는 술법의 종사이기에 지혜와 술수로 충분히 백웅을 보좌할 수 있어서 그렇다.[440] 이때 심수력은 자신의 힘을 완전히 없앨 수 있을 정도로 경지가 높아졌다.[441] 현재 자신(이광의 실력과 심수력은 거의 동급에 이르렀다.[442] 그러면서 백웅이 수련세계를 방치하고 나간지 수십년이 지났다는 걸 생각하면 짧은 시간이 아니라고 말한다.[443] 자신이 지닌 지분을 백웅에게 대여하겠다는 것. 이환웅이 쉽게 풀이해서 설명하길 지분을 안 갖고 있으면 그 지분을 이용해 해가 되는 행동을 할 수가 없게 되니 아예 지분을 가자려는 소리다.[444] 백웅이 일월지혼을 운용한 것을 듣고는 어떻게든 일월지혼을 사용해 보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했으나 일월지혼이 선택된 자에게만 사용이 허락된 것을 깨닫고는 백련지혼(白蓮之魂)이라는 차선책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 백련지혼은 원융의 이치를 이용하고 사신지혼의 회전을 그릇으로 삼는 것인데 이 원융을 다룰 수가 있게 되면 반작용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어 역으로 반작용을 이용해 사신지혼을 낭비 없이 증폭시키고 이제까지 사신지혼에서 다루지 못했던 그릇에서도 손을 뻗을 수가 있게 되는데 이 정도까지 이르게 되면 사신지혼은 완전무결한 최강의 무공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백련지혼을 이루기 위해 이광을 대신 내리고 나가라고 추천한 것이다.[445] 그러면서 '먹는다'라고 표현한 것은 무한대의 기운을 흡기하는 게 가능하다 생각해서 그렇다고 말한다.[446] 그러면서 방금 전 백웅이 신격의 힘으로 불벼락을 내려 모든 유적을 파괴했음에도 멀쩡히 있었던 것도 백련지혼의 힘 덕택이었다고 말한다.[447] 그러면서 이광이 자신(심수력)에게 죽기 싫어서 죽기살기로 연마해서 얻은 것으로 천화를 터득한 후로는 죽이고 싶어도 못 죽였다고 말한다. 심수력의 말로는 이광 특유의 싸가지 없는 태도에 열받은 나머지 몇 번 두들겨 패주었더니 악에 빧쳐서 공격을 해대고 그러니 별 수 없이 여려번 잡아다 젹였다고 한다.[448] 그러면서 뇌신류 출신의 깡패와는 성질이 맞지 않다고 말한다.[449] 이광은 첫 내공대결에서 몸이 터져 죽었다고 한다.[450] 이때 백웅은 이 정도면 신격 수준의 힘이며 적어도 유망 정도는 되어야 비교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했다.[451] 자신(심수력)이 백련지혼을 사용해도 이 정도 위력을 내는데(완력으로 따지면 백웅에게 필적하는 수준의 힘을 끌어낼 수 있다) 전생자백웅이 사용하면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강한 힘을 낸다.[452] 그러면서 방금 전 자신(심수력)이 보여준 것은 본인(심수력)의 영혼과 육체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이며 만약 자신(심수력)보다도 한계치가 더 높은 존재가 사용한다면 그야말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힘을 얻을 거라고 말한다.[453] 이렇게 하면 사신지혼 하나하나가 품고 있는 고유한 능력을 쓰지 못해서 그렇다.[454] 그 어떠한 속성조차 범접할 수가 없는 그릇이며 전 우주의 강대한 존재들을 무찌를 수가 있는 무한한 힘으로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힘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에서도 궁국의 힘을 추구하는 무의 그릇이라고 설명한다.[455] 심수력의 설명으로는 하은천에게 윤회포라는 걸 맞은 이후 자신은 알 수 없는 어떠한 곳에서 누군가와 게약을 했다고 한다.[456] 그러면서 가끔식 보면 코앞의 일만 생각한 나머지 긴 시야를 가지는 게 부족하다고 말한다.[457] 하은천의 윤회포에 맞은 허무로만 가득찬 공간으로 내팽겨쳐졌는데 여기에서 한참 동안 머무르고 있던 결국 광룡의 힘이 폭주할 만큼 미쳐버리고야 말았다고 하고 한참 동안 폭주하고 있던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찾아오면서 '이 공간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대신 자신(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와 인과율 잇는' 계약을 하자는 제안을 했으며 당시 어떻게든 허무의 공간에서 벗어나는 것이 급선무였기에 이를 받아들였고 그 결과 77권 9화 시점에서 백웅에 의해 탁록시대에 소환된 것이라고 한다.[458] 그러면서 처음 소환될 당시 기억이 없던 것도 정체를 알 수 없는 공간에서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세월 동안 있다보니 정신이 파괴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말한다.[459] 이때 백웅은 특유의 직감으로 이 사실이 이후에 대단히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460] 당시 허무의 공간에서 만났던 그 정체불명의 존재는 본래 인간 따위는 감히 볼 수조차 없는 너무나도 엄청난 존재라는 판단이 생겼으며 이는 그 존재는 심수력을 단순한 장기말로써 판에 던져놓은 것이 되며 필시 자신(심수력)을 간자로 활용한다는 단순한 계책을 사용할 만큼 하찮은 존재가 아닐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한다.[461] 백련지혼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준비시간과 집중력이 필요한데 이광은 이 때를 노리고 공격한 거라고 말한다.[462] 10년 내로 3회 이상 전생한다면 그 대신 수련세계를 1000년 연장시키는 거래[463] 이때 백웅은 지금 심수력의 힘은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생각했다.[464] 그러면서 다 같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에 돌입하는 게 위험하다고 판단해 아유타 공주에게 구원을 청하러 온 거였다며 기억이 바뀌었다. 심수력 또한 아유타가 작은 굴레를 조작함으로써 조작된 기억이 자기(심수력)에게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465] 강유찬이 심장의 고동소리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아까의 전투에서 감각이 극도로 예민해져서 그렇다고 한다. 그러면서 지표면에서 이 진동을 감지한 스승인 호월은 그야말로 괴물이라고 말한다.[466] 마도사축을 파괴하고자 하니 최소한 마기에서 보호받는 가호를 달라는 것[467] 다른 일행이 마교 최고의 독술사이자 기관진식의 전문가인 임소영의 말을 믿겠다고 말하자 애초에 마교는 광룡신군 호월에게 멸망했으며 마교는 배화교의 중원지파라고 말한다.[468] 보통 부활의 술법은 혼과 백을 다루는 우악스러운 방법으로 명계에만 보내지 않을 뿐이며 배화교의 교주만이 사용할 수가 있는 최강의 술수라고 해도 저렇게 육편이 되면 절대로 되살릴 수가 없으나 지금 황우의 혼백은 이상한 곳에 가 있어서 그렇다.[469] 그러면서 연구소에서 지난 수백년 동안 모았던 동력을 꽤 사용했다고 말한다.[470] 임소영 본인 언급으로는 자신(임소영)의 목숨을 대가로 발동했다.[471] 현재 시점(30회차 삶) 기준으로 이들 뇌신류 중에서 정상인 것은 오로지 진소청이강룡 밖에 없다. 다만, 진소청인 경우 18회차 삶 때 남궁환을 고문할 때의 모습을 보면 엄연한 뇌신류이며 남궁환 이전에도 잔인한 고문을 꽤나 해왔음이 묘사된다.[472] 특수한 기공으로 상대방의 기를 탐지하는 절기인데 수춘의 별호와도 같고 특수한 사정이 있다보니 강호에 정식명호를 쓸 수 없었다고.[473] 그러면서 자신(옥뢰추혼 수춘)이 활동할 당시에는 백련교와 중원무림의 사이는 좋았다고 말한다.[474] 현허궁주 망량구궁파천뢰와 자신(초무린) 사이에 인과율을 엮었다.[475] 이때 백웅은 초무린의 성향(백련교주 독고운천처럼 한없이 절제되고 계산된 초식의 구현을 이용해 상대에게 양자택일을 강요하게 만들고, 한번이라도 선택에 실패하면 큰 손해를 입히게 만드는 먼저 상대가 반격하기를 기다리며 원거리에서 견제를 넣어 중장기전으로 상대의 체력과 기력을 승부를 내는 부류)이 어떤지를 파악하는 한편, 설마 절대지경에 오른 후 이렇게나 상대를 몰아잡는 고수를 보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난감했다.[476] 눈앞의 상대인 초무린이면 백웅의 의도를 역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지금 멈추어야 한다.[477] 이제까지 초무린은 반격을 노리는 것이 아닌, 그저 거지물에 걸려든 사냥감을 잡아두고 있었던 거와 같다고 한다. 초무린의 절대지경인 팔황천마(八荒天魔)는 주위에 의념으로 이루어진 거미줄을 치고, 이 거미줄에 걸려든 이를 향해 도저히 회피 및 반격이 불가능한 의념기를 일으켜 상대의 생살을 쑤시는 무공을 뜻한다. 팔황천마를 파훼하는 방법은 팔황천마를 무시하고 초무린을 공격할 만큼 무공 숙련도가 높거나 혹은 한번도 거미줄에 걸리지 않고 공방을 주고받는 것인데, 검선 여동빈장삼봉은 전자인 '팔황천마를 무시하고 초무린 본인을 공격'하는 쪽, 는 후자인 '한번도 거미줄에 걸리지 않고 공방을 주고받는 쪽'이었다고 한다. 제천대성의 경우 체급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아예 대결조차 못했다고.[478] 자신(초무리)이 소환되는 조건은 구궁파천뢰를 익히는 중에 무환천랑백팔식을 구궁에 섞는 것이고 소환에 응한 목적은 2가지로 백웅을 시험하는 것과 검선 여동빈의 수색이었다고 한다.[479] 현허궁주인 망량은 언제든 초무린을 내보낼 수가 있도록 준비해둔 상태였기에 상황에 맞춰 임무를 내리려고 했었는데, 지금 현재에 자신(초무린)에게 내려준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임무가 검선 여동빈의 수색이었다고 한다.[480] 그러면서 역소환의식은 사제인 천우진이 맡게 되었으며, 가능하면 보패의 주인을 빨리 찾아달라는 부탁도 했다고 말한다.[481] 이때 백웅은 분명 과거의 초무린은 수십년씩이나 무림지존으로 군림했었던 인물이었는데, 지금 보여주는 모습은 마치 '모든 것이 허무하기에 그저 흘러가는 대로 대충 사는 상태'을 파악했다.[482] 그러면서 하는 거 봐서 말하겠다고 한다.[483] 이대로 천계에 돌아가지 않겠다는 것[484] 그러면서 백웅과 협공을 한다면 연행은 가능하겠으나 소멸을 각오하면서까지 할 이유는 없다고 말한다.[485] 이때 옆에 있던 여동빈(전생검신)여동빈 또한 안색이 변했다.[486] 그렇게 말한 것 치고는 뇌신류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보이고 있고 억지로 자신(초무린)의 패기를 짓누리고 있다는 것[487] 무신을 만나지 못한 것[488] 계속 여동빈을 몰아붙혔으나, 쓰러지지 않고 계속 버티다가 어느 순가 월공투계로 수를 앞서나가서 역전했던 일[489] 그러면서 여동빈장삼봉이 이상한 것이라고 말한다.[490] 가우리(=고구려)에 있는 을지문덕이 무공의 천재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던 중, 이와 같은 참극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491] 14세가 되기 전부터 이미 초절정의 초입에 발을 들였고, 16세가 될 당시에는 호월의 절세무공을 노리고 군마처럼 우르르 몰려듣는 무림림세력의 수장들과 겨루어도 쉽게 지지 않을 정도로 강해졌다고 나오며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백련교의 팔대고수에 비해 부족하지 않다 여길 정도였다고 나온다.[492] 대라신선들은 보패를 사용하는 것으로써 절대지경의 고수를 초월할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투선들은 본디 지상에 있을 때부터 절대지경의 고수 혹은 그 이상으로 강력했으며, 이로 인해 아무리 절대지경의 고수라고 해도 투선들 앞에 서면 처참히 패배한다고 한다.[493] 전력으로 광룡파천화을 전개하면 아무리 대라신선이 10명 있다고 하더라도 어렵지 않게 모조리 다 때려잡을 수 있다고 한다.[494] 스승인 호월의 눈빛을 통해 애초에 호월은 처음부터 자신(초무린)에게 자신(호월)의 업을 물려줄 생각이 없음을 깨닫고는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았다.[495] 길고 긴 세월 동안 고뇌하고, 상처받은 끝에 체념을 하게 될 것이며, 마음 속으로 결코 도달할 수가 없는 절대자를 거부하며 자기모순에 이르게 될 운명[496] 이때 초무린은 절대지경에 오르고 독문무공인 팔황경천신공과 무환천랑백팔식을 개발했다.[497] 그러면서 호월은 만약 초무린이 서대력을 꺽는데 실패한다면 결코 백련교를 초무린의 의지대로 이끄는 건 불가능할 것이며, 만약 자신(호월)의 힘을 잃게 되면 그날로 서대력은 백련교를 차지하고 천하지존이 될 거라고 말한다.[498] 이미 광룡신군 호월은 신역에 도달했으며, 애초부터 자신(서대력)의 도전은 무의미했다는 것[499] 중원의 사파와 마두를 처단하고 오라는 것[500] 양전이 북주를 멸하고 우문씨를 멸족시키면서 천하가 크게 어지러워졋고, 세계가 마두가 늘어나면서 마(魔)의 무리에 현혹되는 인간이 많아질 수 밖에 없게 되는데, 이를 해결할 수가 있는 것은 초무린 밖에 없어서 그렇다.[501] 도신에게 혜가가 실종된 것에 대한 전말을 알리는 것[502] 그러면서 역근세수경은 무공이라기 보다는 대담집에 가까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과도 같은 것으로, 자신(도신)이 아는 바로는 신역절기에 대한 기록이 있다고 말한다.[503] 정파소속 고수의 수급을 취하라는 것[504] 그러면서 언젠가 이를 깨달게 될 거라고 말한다.[505] 초무린은 신역에 도달하지 못한다.[506] 그러면서 제자를 사랑하는 자이면 억지로 신역에 들게 하지는 않을 거라고 말한다.[507] 그러면서 왠지 모르게 갈수록 터무니없을 정도로 강한 자들이 등장할 것 같다고 말한다.[508] 이때 초무린은 그 이랑진군이 제천대성의 발차기 한방에 나가떨어지는 것을 보고는 크게 충격받았다.[509] '역근세수경'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만 해도 390만개(정확히는 3921983개)나 검색되어서 그렇다.[510] 그러면서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누구나 생각할 수가 있는 것인데 왜 그렇게 놀라는 거냐고 말한다.[511] 전국옥새를 통해 검색한 392만개의 역근세수경 중에 진본의 내용이 필사되어 어딘가에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진본에 수록된 내용을 다른 누군가가 올멱 적었을지도 모른다.[512] 본래 종사의 자리는 날고기는 뇌신류 천재들을 모두 젱바한 명실공히 천하제일인의 자리라고 말한다. 이를 본 백웅은 뭐라 말하지를 못했다.[513] 그러면서 이대로 10년을 수련해도 의미없는 반복수련이 될 거라고 말한다.[514] 육백 이후에 있는 뇌혼을 둘로 나누는 구절의 존재를 생각하면 이대로 천랑뇌신결을 수련해보았자 육백 이상은 연계할 수가 없으며, 이설표 또한 육백 이후를 연계할 수 없으니 이설표에게도 물어볼 수가 없는 상황.[515] 그러면서 현재 백웅의 상태로 보건데 이 이상으로 뇌신류 무공의 형태를 연마했자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516] 천존궁은 고대에 원시천존이 천계를 만들 때 최초로 지은 궁(宮)으로 원시천존이 사라진 후 서왕모가 그 궁을 소유했으며 무슨 이유에서인지 궁을 폐허로 만들어 출입을 금했다고 한다.[517] 당시 자신(초무린)은 혹시 페궁으로부터 요기가 흘러나올까 싶어서 순찰을 갔었는데 별다른 일은 없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설마 그곳이 삼황 복희가 봉인된 곳으로 향하는 미궁이라고는 당시로써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518] 현재 백웅은 천하에서 손에 꼽을 만한 초고수라고 할만한 수준이기는 하나(당장 천계로 향해도 출중한 무위를 선보이기도 남는다고 한다) 엄밀히 말해 실력과 생존은 별개의 이야기이고 전원이 절대지경 이상인 탐사대 대원들조차 전멸위기를 여러번 겪였고 결코 수월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러한 점에서 보자면 대웅제국의 수장이자 선두에 지휘해야 할 백웅은 무조건 평균 이상의 실력은 될 수 밖에 없다고 한다.[519] 그러면서 이번에야말로 팔황천마로 죽이겠다고 말한다.[520] 그러면서 애시당초 투선 중에서 여동빈보다 강한 자들은 신화시대의 강자였다보니 굳이 일부러 인간의 무공을 연마하지 않았으며 자신(초무린)처럼 무림인 출신으로 투선이 된 이는 심어검을 얻지 못했다고 말한다.[521] 그러면서 극상의 천재조차 구차해서 싫어할 수련법을 추구한다.[522] 여동빈의 어검비행술이 곧 심어검의 결정체이며 다른 자들의 어검비행술과는 다른 독보적인 경지라서 그렇다.[523] 여동빈의 어검비행술이 곧 심어검의 결정체이고 다른 어검비행술과는 다른 독보적인 경지에 있다.[524]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심어검의 비밀일 거라고 말한다.[525] 천무대련 때 여동빈의 기력이 다 떨어진 상황에서도 검에 원영이 충전되어 자신(초무린)에게 반격했다고 말한다. 이러한 점이야말로 초무린이 여동빈에게 패배한 이유라고 말한다.[526] 둘(초무린과 백웅)만 있을 때에는 예의도 안 차리고 대우도 안하는 것[527] 아무래도 수련을 하던 도중 벽을 맞이해서 실젼경험이 중요하다고 여겨서 그러 것이라고 말한다.[528] 이때 백웅은 혹시 특유의 직감이 틀린 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529] 진짜와 가짜를 구분한 것이 일종의 고정관념일 수가 있는 것[530] 여기에서 초무린은 종리권처럼 백련교 소속의 사천왕 중 한명이 되었다고 나온다.(이때 종리권은 일부터 권리종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거꾸로 해놓은 가명을 쓰고 있었는데, 어째서 팔선 종리권이 백련교 소속의 사천왕이 된 것이면 구천현녀의 명을 받고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파견나간 여동빈을 대신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를 본 백웅은 정말로 일이 상당히 골치아프게 되었다며 난처했다.[531] '어차피 네가 쓸 기술이 무엇인지 알고 있고 팔황천마(八荒天魔)'라도 쓰면 이깟 고철덩어리 몸 하나를 없애는 건 일도 아니다'라며 안 그래도 당황한 초무린을 한 번 더 당황시켰다.[532] 이때 종리권은 초무린의 팔황천마를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백웅에게 건 술법의 전개를 풀면서 순간이동으로 회피했다. 이게 무슨 짓이냐며 항의를 하자 끼어들지 말라며 일갈했다.[533] 당시 뇌신류는 전성기를 자랑하였지만 온갖 무공과 술법이 난립하면서 무인과 술법사의 충돌이 심해졌다. 또한 섣불리 두 가지 모두 익히려다가 망하는 이들도 있었다.[534] 이때 이군악은 얼마 전 차기 교주를 정하는 대회에서 우승함에 따라 백련교주의 위에 올라와 있었다.[535]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엄청난 존재가 점의 결과를 계속해서 뒤집으면서 여동빈을 도우라고 요구하고 있고 지금 여동빈망량선사의 가호를 받고 있어서 그렇다.[536] 팔선들이 찾아와 협력해달라고 요청한 일[537] 만약 측천무후가 어둠의 세력과 연관되어 있음이 확인되면 팔선들 또한 측천무후를 토벌할 명분이 서게 되고 그 때 우리 백련교는 모든 힘을 동원해 팔선을 돕겠다고 말한다.[538] 황제 공손헌원백웅여동빈에 빙의한 상황을 인과율을 위배한 것으로 해석했고 외신 알 카르다흐가 이를 용인해서 그렇다.[539] 지난 50년의 세월 동안 술법을 사용해 세력을 온존했다고 말한다.[540] 이를 본 백웅은 어딘가 묵월의 반응이 수상쩍다고 느겼다.[541] 실질적인 뇌신류 최강의 도법으로 창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뇌신류에게 있어서는 비주류이기는 하나, 이를 극성으로 익히면 강호에서 패배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한다.[542] 백웅 본인이 태극권의 달인이 되고 이런 화경에 있어서는 도가 터다고 할만한 수준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이때 녹월은 지금 백웅이 어떠한 수법으로 자신(녹월)의 강격을 흘려보냈는지 알아낸다.[543] 이때 녹월은 설마 백웅이 귀혼일파의 무공을 사용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지 놀랐다.[544] 28회차 삶 초반기 시점의 백웅은 천하를 통틀어 저 백련교주를 제외하고는 적수가 없는 수준으로 그렇기에 녹월 입장에서는 지금 백웅의 요구는 그야말로 쓸데없는 짓이나 다름이 없었기 때문.[545] 첫 대면 때 싸우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것[546] 팔이 여덞 개 달린 수십장 크기의 괴물한테 칼을 맞아 난도질당했고 실력이 어땠는지는 알 수 없으나 승부는 순식간에 결판났다고 말한다.[547] 30회차 삶 93권 6화에서 25만개나 되는 핵미사일, 100척이나 되는 함선, 28회차 삶 막바지 십이율주 하은천천마로 강림한 황제 공손헌원을 멈춰세웠던 인류 최종무기가 있었다.[548]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유지하는 평신과 달리 반로환동을 선택하여 육체를 다시 성장시킨 것이다.[549] 백웅의 기준으로 봤을 때 0티어급 미인은 복희며 1티어급 미인은 미호, 서문혜, 사공린, 화룡진인이고 한백령은 1.5티어쯤 보인다.[550] 이청운이 뇌신지혼을 비롯한 자신의 전력을 숨기고 있었음이 드러남에 따라 상당히 애매해졌다고 생각됐지만 그녀 역시 뇌신지혼과 비슷한 화신류 최종오의인 화신지혼을 익히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무한의 내공인 천령단 마저 고갈시키는 무식한 기술이라 현 호법사자 3인 중에서 단기 결전을 놓고 볼 때 공격력 만큼은 최강이란 사실이 드러났다.[551] 가주인지 태상가주(전직 가주)인지는 언급할 때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한씨세가를 이끌고 있는 건 맞다.[552] 이때 한백령은 망량을 향해 무형지기를 전개했으나 진소청백웅이 이를 막았다.[553] 그러면서 뇌신류 생존자 중에서 최고수일 거라고 말한다.[554] 주술적 저주와 마력을 제거하는 효능[555] 그러면서 만약 남궁세가가 그토록 개종자들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직접 멸망시켰을 거라고 말한다.[556] 이때 백웅은 호법사자 앞에서는 태양 앞의 반딧불과 다름이 없다고 말하지만 그 정도라기 보다는 바다오 강의 차이일 뿐이라고 정정했다.[557] 작중 언급으로는 아무리 초절정고수라 해도 방어가 불가능하고 전신 혈맥이 터진다고 언급된다.[558] 백련교주는 풍신류의 호법사자였던 용비천을 숙청했으나 아직 후계자이자 제2인자인 용중일이 아직 중원 구파일방 황산파의 장문인으로 건재한 상태이고 용중일의 지혜와 계책이면 아직 백련교에 남아있는 풍신류와 내응해서 골치 아픈 일을 벌일지 모르니 미리 화근의 싹을 잘라버려야 해서 그렇다.[559] 그러면서 태검문주를 포함한 회의에 참석한 인원들 전부는 백련교 기준으로 간부급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디스했다.[560] 이 때 백웅이 왜 화살이 자신(백웅)에게 오는 거냐며 인상을 찌푸렸다.[561] 이때 태검문주는 백웅을 가리켜 반로환동의 고수를 몰라보았다고 말했고 좌중의 인원들 또한 어떻게 저만한 초고수가 있었던 것이냐며 믿기 힘들어했다.[562] 평범한 인간이 갑작스럽게 미쳐 주위의 사람들을 습격하는 현상으로 미치게 되면 왠만한 무림인들조차 감당이 힘들 만큼 신체능력이 급격히 강해진다고 한다.[563] 보패라는 것이 대라신선과 밀접한 인연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분명 그에 어울리는 고사를 지닌 상위 대라신선일 것이 분명하다고 한다.[564] 한백령이 여동빈의 심검에 먹힌 것은 현재 한백령이 혼곤과 어둠을 받아들였던 것도 있지만 한백령 본인의 심리상태가 불안정해서 그렇다.[565] 화신류 내에서 당주는 장로 바로 아래에 위치한 화신류의 손과 발이라 할 수 있는 행동대장을 가리킨다.[566] 그러면서 설마 하니 저런 괴물은 처음 본다고 말한다.[567] 한씨세가의 확장을 막는 법제를 모두 풀고 백련교를 국교로 삼는다는 약속[568] 이때 한백령의 말투는 경어(=존댓말)로 바뀌었다.[569] 화신류의 종사이자 호법사자[570] 고요해 보이나 광기와 집념으로 똘똘 뭉쳐있다.[571] 본래 독고운천은 한백령 본인을 포함해 독고준, 용비천, 이청운이 명성을 날리고 있을 동안 존재하는지 조차 의심될 만큼 그 존재감이 미미했고 그저 서적을 연구하고 유적에서 알 수 없는 주술을 연구하는 것 뿐인 백면서생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교주의 자리를 승계하기 위해 호법사자들띠리 무위를 겨룰 때 갑자기 나타나 무한의 내공을 선보이며 호법사자 최강이라 불리던 이청운마저 이기고 교주 직위를 얻어내었는데 이때 여려 정황상 그때 백련교주의 힘은 '무공이 아닌 주술 아니면 마법의 힘이고 분명 마(魔)라고 불리는 존재들과 결탁하고 있다'고 거의 확신했으며 백련교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인간을 도구 이상으로 보지 않기에 거대한 참극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때 백웅은 한백령이 이 정도로 백련교주를 조사 및 파악했다는 것에 내심 섬뜩함을 느꼈다.[572] 세계의 법칙을 조정하는 것이 가능한 이들끼리 대결에서는 힘의 크기보다는 질이 중요해서 그렇다.[573] 이는 한백령은 천령단의 계약에 대한 불신 때문에 교주의 약점을 내밀히 조사한 것이 드러나고 교주 최대의 역린인 소교주의 비밀도 어느 정도 알아내는 등 기회만 주어진다면 백련교를 배신할 의향을 가지고 있다.[574] 이때 백웅만귀전의 음식을 먹은 탓에 단숨에 30대 중반으로 나이를 먹어서 그렇다.[575] 그러면서 자신(백웅)의 말이 사실이고 한백령이 자신(백웅)이면 타인에게 어떠한 방법으로는 이 괴사를 설명할 수 없다고 말한다.[576] 이제까지 한백령은 소교주가 죽으면 백련교주가 죽는 것만 알았을 뿐 설마 그런 괴물로 변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577] 화신지혼은 전대 뇌신류의 호법사자인 이청운의 뇌신지혼(雷神之魂)처럼 무극(武極)에 이르려고 하는 미완성의 오의로 오랜 세월 동안 인간의 몸을 염령(炎靈)으로 바꾸기로 부단히도 노력해왔으나 사정이 훨씬 나은 뇌신지혼(뇌신류 대대로 연구되고 있었고 이청운이 역대 최고의 무재를 지녔다보니 형성 및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와는 달리 화신지은 한백령 대(代)에 이르러서야 연구를 시작했고 재능 또한 부족한 탓에 찰나 밖에 유지 못하고 잠깐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천령단의 50%는 소모해야 할 만큼(이렇게 소모된 힘은 한 식경은 지니야 회복되며 뇌신지혼보다 10배나 되는 내공을 소모한다고 한다.) 엉터리 기술이 되고 말았다고 한다.[578] 이때 한백령은 왜 그동안 백련교주가 타 무류를 무시하고 안하무인으로 독재정책을 펴왔는지 이해하고 50년 전 백련교주뇌신류를 숙청했을 때가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는데 너무 신중한 나머지 이를 놓치고 말았다고 크게 후회하고 부하들에게 신호를 보낸다.[579] 한백령이 지닌 무한의 내공이 지닌 근원은 그 혼돈의 옥좌에서 끌어오는 것이고 유파인 화신류사대무류 전체를 통틀어 최강의 공격력을 지녔고, 거기에 화신지혼까지 사용하면 지닌 모든 능력이 증폭된다.[580] 하도 백웅이 이곳저곳 싸돌아다니는 탓에 찾는 것을 거의 포기하고 있었으나, 백웅이 용중일에게 접근할 당시, 용중일은 이미 백웅의 정체를 눈치챘으나, 백웅의 본거지를 알아내기 위해 일부러 당하고 자신(용중일)만이 쓸 수 있는 비술을 백웅에게 걸어놓았다고 한다.[581] 백웅이 공손세가의 비밀과 신투지존에 대한 것을 캐내고 있을 뿐더러, 구파일방의 장문인들의 영부를 훔치고 다녔다.[582] 용중일의 추적술로도 백웅의 위치를 흐릿하게나마 감지가 가능할 뿐이기에, 백웅 본인이 마음만 먹는다면 이 세계 어디로든 이동이 가능한 것[583] 27회차 시점의 백웅이 지닌 무공은 대단한 수준이나, 그 때 충분히 한진성을 위협할 수가 있었음에도 전혀 그렇지 않고 풀어줄 만큼 무른 면모를 보였다.[584] 이때 독고준은 양만춘이 정면으로 자신(독고준)의 수룡과 천령단을 깨부순 것에 정신적인 충격을 꽤 받았다.[585] 이때 한백령의 외모는 28회차 삶 기준 500여년 전 그대로라고 나온다.[586] 그러면서 백웅이 실종된 후, 500여년의 세월 동안 살아남을 가능성이 큰 것이 자신(한백령)이었다보니 서문대룡은 자신(한백령)에게 무영검법을 가르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587] 팔부신중과의 전쟁 당시, 한백령 본인을 포함한 호법사자는 백련교주의 명에 따라 팔부신중과 격하게 싸워왔으며, 우리 호법사자들이 팔부신주을 붙잡으면 그때 백련교주가 중상을 입히거나 마무리를 가하는 식이었다고 한다.(그러면서 호법사자들이 전면에서 팔부신중을 막는 동안 후방에 있는 무인들은 그만큼 성장할 시간을 벌었다고 한다.) 팔부신중의 책사인 긴나라가 점차 전략적으로 힘을 쓰기 시작함에 따라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588] 호법사자들이 어떠한 공세절학을 익힌다 해도 그 이상으로 성장시킬 수가 없음을 의미한다. 팔부신중과의 전쟁을 치르는 동안, 호법사자들의 공격들을 막아내거나 흘려보낼 만큼 강력한 방어력과 공격력을 타파하기 위해 기술을 더욱 강화시키려고 했으나 그 이상으로 강화가 되지 않았고, 흑요석을 건네받은 적이 있었던 절대지경 고수의 가르침을 여려번 받았음에도 무리였다고 한다. 천령단이 무한의 기를 사용자에게 부여를 하지만 그 대가로 무한한 기의 덩어리 속에서 의념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태허를 찾아내 위력을 무한히 강화시키는 권리를 잃게 하는 거라서 그렇다고 한다. 백련교주 독고운천의 경우 이러한 약점을 잘 알고 있었기에, 먼저 태허와 혼돈을 분리시켜서 감지하는 수련법을 먼저 완성시킨 후에 원영신을 느린 속도로 취득한, 즉 절대지경에 먼저 오른 다음 원영신을 자기자신에게 안착시켰기에 사용하는 기술의 위력에 딱히 제한이 없었으며, 이는 이청운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당시 한백령은 진심으로 독고운천을 죽이고자 했으나 이미 화신류의 독립 같은 것은 의미가 없을만큼 너무 멀리와서 부질 없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요괴전쟁이 끝난 직후, 당시 백련교주는 호법사자들 중에서 유일한 생존자였던 자신(한백령)에게 백웅도 알고 있는 혼돈과 태허를 융합하는 수련법을 전수하고 그 결과 자신(한백령)은 수명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금까지 전성기 시점의 활력을 유지한 채로 지금까지 생존할 수가 있었다고 말한다.[589] 그러면서 그동안 사공린과 협력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과학세력에 맞서기 위해 백련교의 교세를 확장시켜왔으며, 종말에 대비해 1년의 대부분을 폐관수련에 쏟아 힘의 완성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한다.[590] 당시 백련교주 독고운천이 전수했던 융합의 수련법과 원영신은 엄연히 별개이며, 28회차 삶 기준으로, 현재 원영신은 독고운천을 마지막으로 그 대가 완전히 끊어지게 되다고 한다.[591] 그러면서 원영신에 대해 설명하는데, 원영신은 천령단과 다르게 옥좌에서 힘을 끌어오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백련교 종사로써 제의를 치르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한 능력이라서 천령단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한다.[592] 절대지경급 고수를 천계로 보내는 계획[593] 그러면서 이 극비계획은 자칫 잘못했다가는 전력의 누수가 일어날 것을 대비하고자 만든 계획이라고 만든다.[594] 본래 파해식은 대적할 무공에만 특화된 무공이라서 파해식이 강하다 해서 무공이 강해지는 것은 아니라서 그렇다.[595] 틈틈히 아군을 이끌고 도발을 했으나, 겁쟁이라는 표현에 어울릴 만큼 단 한번도 나오지도 않았으며, 요괴전쟁과 제3제국과의 전쟁 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심지어 요괴전쟁과 제3제국과의 전쟁으로 대웅제국이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모습을 전혀 드러내지 않았다고 한다.[596] 하은천 또한 대외적인 활동을 멈추고 역사의 전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한다. 어디까지나 전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을 뿐, 분명 틀림없이 모종의 방법으로 지금까지의 흐름에 개입 및 간섭했을 것이 분명한 것 정도는 누구나 다 알고 있었다고 한다.[597] 독고운천으로부터 전수받은 수련법은 절대적인 혼돈의 보유랑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보니 자칫 잘못하면 백웅에게 독이 될 우려가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지난 수십년간 독고운천과 책사들이 토론해본 결과, 전생 초기의 백웅이라면 모를까, 지금의 백웅은 결코 이 수련법을 시행해서는 안되는 결론이 났다고 한다.[598] 물아를 뛰어넘는 인식의 세게에 도달한 화염으로, 신격을 상대로 싸우려고 만든 힘이자 자신(한백령)이 내놓은 절대지경으로써의 답이라고 한다.[599] 이때 독고준은 가루라의 번룡십이성에 맞아 더 이상 살 가망이 없는 상태라고 나온다.[600] 그러면서 이론일 뿐이었으나 그게 가능하다면 천령단이 원영신을 뛰어넘을 유일할 가능성일 거라고 말한다.[601] 한백령는 제갈유룡의 우려처럼 원영신이 폭주했다기 보다는 종종 수십일씩 가사상태에 돌입한다.[602] 제갈사의 주도로 지금 이 상황을 위해 마련한 대책[603] 뇌신지혼 같아보이나 실상은 다르고 뇌신지혼에 존재하던 수많은 요결이 흔적이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 그저 순수한 원만이 내부에 응결되어 있는 형상이다.[604] 이때 인간의 수준으로는 가히 상상할 수가 없는 미증유의 거대한 두 개의 힘이 폭음을 일으키며 부딪쳤다고 나온다.[605] 이에 백웅은 놀라면서 한백령의 말이 맞는지 급히 확인해본 결과, 사대신기 바루나가 부활했음을 알았다.[606] 그러면서 애초에 구궁파천뢰는 처음부터 그런 의도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한다.[607] 당시 망량은 마지막에 사대신기가 가장 중대한 역할을 하거 그렇기에 자신(망량)은 사대신기에 모든 걸 걸었다고 말했었다고 한다. 당시 원영신을 수련하던 한백령은 무슨 의미인지는 몰랐으나, 원영신을 대성하고 나서야 망량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깨닫고 지금과 같은 상황이 오리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고 한다.[608] 독고준의 수룡 또한 그런 것이라고 덧붙여 말한다.[609] 그러면서 본래 풍신지혼이 있어야 바유의 회복이 가능하나, 사실 편법으로도 가능하다고 한다.[610] 특수한 사정이 있는 탓에 다른 사대신기가 다 해금된다 한들, 폭주할 수가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한백령이 화신지혼과 원영신의 힘을 사용하면서까지 백웅의 정신세계로 진입한 이유이다.[611] 사대신기 전체가 모두 회복이 될 것이며, 이 판를 크게 뒤엎는 것이 가능하다.[612] 황제 공손헌원을 물어야 한다.[613] 달마대사처럼 무생노모의 법문을 모두 모아 진공가향을 일으키기는 하되, 오래 걸리더라도 권능에 의존하지 않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진공가향을 이루겠다.[614] 이때 흑사회주가 얼굴에 피멍이 날 만큼 퉁퉁 부운 채로 백웅과 한백령을 암경무투회 대결장으로 안내하는데 한백령한테 죽도록 얻어맞아서 그렇다.[615] 이때의 한백령은 30회차 삶 시점이 아닌 29회차 삶 시점의 한백령이다.[616] 방금 죽은 포톨레마이오스의 육체와 신력을 사도들의 육체와 융합시키는 방법[617] 처음부터 신의 그릇을 만들어진 무공이기에 신력을 담아내는데 최적화되어 있다는 특징[618] 자신(백웅)이 베텔기우스를 맡을 동안 알비레오에게 반격을 가하는 것.[619] 이게 가능한 것은 한백령이 원래부터 화신지혼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고, 내면의 염령도 거대했다보니 다른 사도과는 다르게 초강화 상태의 화신지혼의 힘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가 있었다. 하지만 이때의 한백령은 이미 영혼이 없는 상태였다.[620] 그러면서 지금 한백령은 황구의 사후처리를 하려 갔다고 말한다.[621] 본래대로라면 백련교주는 본단으로 한백령을 압송하려고 했으나 용비천이 자신(용비천)이 제어하겠다고 강하게 주장했고 백련교주는 용비천의 청대로 한백령의 신변을 용비천에게 맡겼고 지금 한백령은 풍신류의 은밀한 곳에 감금되었다.[622] 백변신투는 삼류무공의 집합소나 다름이 없는 화신류의 후계자가 가치 있게 여길만한 구석이 없고 같이 보관해둘 이유가 없는 것이라서 그렇다.[623] 그러면서 보물을 훔치고 본가에 침투한 일에 대한 일은 잊겠다고 말한다.[624] 자신(한진성)은 그저 급한 불을 끄기만 했을 뿐, 여전히 좌변은 통째로 적의 세력이 될 위기에 있으며, 여전히 백웅의 돌도 집을 내지 못해서 완전히 살지 못한, 즉 완전하 못한 사활이라고 한다.[625] 자신(한진성)이 범인, 즉 일반인에 비해 바둑을 잘 두는 것도 그 고수로부터 배웠기에 그렇다고 말한다.[626] 그러면서 이 시점부터 자신은 세게에서 가장 큰 행운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는 한편[627] 측천무후는 세계가 한번 혼란스러워진 후 신변의 위협을 경계해 강호의 최고수들을 불러 모아 육걸(六傑)이라는 집단을 결성했으며 한명 한명이 현 무림의 십대고수로 한금월 본인도 한때 육결 소속이었으나 지금은 그 지위를 벗어던졌다고 한다.[628] 얼마 전부터 상관완아(=야차)가 자신(한금월)을 포함한 육걸 전원에게 지금보다도 엄청난 힘을 주겠으니 자신(상관완아)를 따르라는 은밀한 제안을 해왔고 처음에는 무시하던 반응을 보이던 육걸 또한 점점 야차에게 포섭되어가기 시작했고 언젠가부터 황궁 지하와 모처에서 무언가를 제작하기 시작했다고 한다.[629] 가문인 한씨세가를 반석에 올리기 위해 불철주야를 하던 도중, 평소 지기(知己)였던 신투지존이 찾아왔다고 한다. 그렇게 찾아온 신투지존은 전 세계를 다 돌아다닌 결과, 드디어 자신(신투지존)이 원하는 걸 찾았다고 말하면서 백변신투 비급서를 주면서 이걸(백변신투 비급서)를 한씨세가에 보관해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한다. 왜 신투지존이 지기였던 한금월에게 백변신투 비급서를 맡긴 거였냐면 신투지존이 원하는 것이 바로 그 헌원검의 진본이 있는 곳을 찾았고 이 헌원검의 진본이 있는 곳이 대단히 위험한 곳이다보니 그 전에 자신(신투지존)의 후인을 남기고자 함이었다고 한다.[630] 헌원검의 진본이 있는 곳[631] 이를 들은 백웅은 분명 백변신투 비급서에 담겨진 숨겨진 조건은 필시 백변신투의 무공을 익혀 천하제일의 신투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632] 전대 뇌신류 호법사자 이청운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격차가 나는 콩라인이다. 이청운은 절대지경의 고수인데 비해 독고준은 초절정에 불과하기 때문. 게다가 천령단을 제외한 순수한 무예 경지는 정파삼대기인의 1인인 신승과 대등한 수준에 불과하다. 여러모로 회차가 진행되면서 한계가 드러난 고수라고 할 수 있다.[633] 선심쓰듯 천령단을 부여했으나 그게 정확히 무엇인지 알리지 않았을 뿐이고 원영신은 철저히 숨기고 수신류를 우대하고 백련교 내의 중대사항은 오로지 수신류와 원로원과 상의 해 풍신류를 찬밥신세로 만든 것[634] 이때 백웅여동빈이 살육기계가 되었음을 실감했다.[635] 독고준이 뿌린 것은 영력이 가장 강한 곳을 감지하는 요정들로 요정들이 강한 영력의 냄새를 맡고 반응하는 곳이 바로 세계수의 핵이 있는 곳이라고 말한다.[636] 무한의 힘에 무한을 더한다 한들 목숨을 건다면 천령단을 압축시킬 수 있고 원영신 만큼은 아니더라도 옥좌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637] 노예시장을 감시하고 그곳에 풍신류가 있는지를 확인하라는 명[638] 무공은 약하나 대외적인 첩보와 자금수집을 담당하는 단체[639] 수신류는 아예 일대지역을 석권했음을 뜻한다. 제갈사 또한 애초에 그 황궁과 대립하는 세력인데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640] 오후 5시 30분 ~ 6시 30분[641] 그러면서 3년 내에 열리는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말한다.[642] 그러면서 만약 추측대로 술법이 맞다면 시전자는 보통 내기가 아닐 텐데 이 또한 알아내어야 한다고 말한다.[643] 그러면서 백련교주께서 호법사자께 붙여준 조력자만 보더라도 노예의 호위역을 맡은 무림고수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가능할 것이며 알음알음 알아낸 정보에 따르면 그 정도가 적정선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한다.[644] 깡촌 하나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산중[645] 황궁 안으로 들어오라는 명[646] 황궁 내에 있는 모든 이들을 모조리 몰살하겠다는 소리다.[647] 정확한 이유는 방금 전 백웅백련교의 절진을 돌아다닐 때 CCTV와 위성으로 인상착의를 확인한 것도 있다고 한다.[648] 일반적인 폐관수련이 아닌 고대의 백련교주가 남긴 수련법을 목숨을 걸고 시행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예전에 억지로 폐관수련을 열려고 했다가 고수 수십명이 중상을 입은 적이 있다고 한다.[649] 그러면서 천령단이 있다면 충분히 폐관의 봉인을 뚫을 수가 있을 거라고 말한다.[650] 자신(독고운천) 사후에는 백련교 그 누구도 원영신과 천령단을 얻으려 하지 말라는 것[651] 독년을 채운 후 열흘 동안 교내(백련교) 내의 대소사를 처리하며, 그 후에는 다시 폐관수련을 하며, 자신(독고숭)이 추측한 바로는 이 폐관수련을 시작한지 벌써 100년을 넘었을 거라고 한다.[652] 고도의 술법으로 만들어진 사실상 이계나 다름이 없는 물리법칙이 거의 적용되지 않은 공간[653] 그 이유는 겉으로 보이는 세계가 더할 나위 없이 평안하고 안정적이라서 그렇다고 한다.[654] "폐하. 종말과 계시가 닥쳐오면 모든 인류가 예외없이 미쳐 죽게 된다 들었으나 그 재앙을 겪기에 이 시대의 인간들은 아무런 대비도 되어 있지 않으며...이전 세대의 사람들에 비해서 억울한 느낌이 듭니다. 왜 우리가 그 절망을 직접 대면해야 하나는 마음이 들지요... 저나 어른들은 살만큼 살았습니다. 그 또한 이 시대에 태어난 업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저 어린아이들이 옛 지배자가 강림하는 아비규환을 겪어야 할 이유가 있을지요."[655] 천룡궁은 곤륜산이자 천계를 그 유래로 두고 있다고 하는데, 곤륜산에서 하산한 신비로운 신선이 천룡궁을 개궁하다고 전해지며, 천상의 무학을 썻다고 한다. 이러한 점 때문인지, 천룡수사 유건이 사용하던 무공들은 하나 같이 고아하고도 매우 품격이 높았다고 한다. 백웅이 말한 것처럼 허례허식이 많다고 할 수가 있으나, 유건이 사용하던 무공은 그렇게 수준이 낮은 것이 아니었다고 한다.[656] 심수력 또한 단 한번도 유건의 방어를 뚫어보지를 못했다고 한다. 그런, 유건의 방어를 단 1초만에 뚫은 고수는 바로 당시 백련교의 교주였던 호월이었다고 한다.[657] 작중에서 묘사되길 "도교의 복장을 한 잘생긴 장년인의 모습을 했다. 잘 생겼다고 표현한 건 그만큼 그가 전형적인 미남이며, 그 외의 표현이 어울리지 않은 사내였기 때문이다. 젊었을 적에는 단연 절세미남이라 불렸을 존재가 아닐까?"[658] 천룡궁이 통째로 백련교에 흡수된이후, 유건은 죽을 때에도 백련교에 뼈를 묻으려고 했으나, 꿈에서 아유타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지금부터 주변의 모든 관계를 끊고 외딴 곳에서 사당을 만들고 앞으로 나타날 후인을 기다려야 하며, 그래야만 후세에 찾아올 백련교의 종사를 도울 수가 있다'고 계시를 내렸고, 그렇기에 유건은 지금 백웅이 있는 이곳에 사당을 만들고 1000여년의 세월 동안 대기하고 있었고, 이러한 점 때문에 한징성과 인연을 맺게 되는 가장 큰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659] 자칫 잘못했다가는 한징성은 외부의 무공을 익힌 죄로 힐문을 당할 우려가 있었다. 사수신지혼인 경우 무공이되 무공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한징성에게 전달해줄 수가 있었다고 한다.[660] 그러면서 이미 심수력의 사신지혼은 복합기를 쓸 수가 있을 만큼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심수력은 그 심수력이 정말로 1000년 동안 살아 절대고수가 된 것이냐며 크게 놀란다.[661] 한창 때의 재능있는 이라면 1,2일 내로 깨달음을 얻을 것이나, 백웅인 경우 재능도 없고, 거기에 바둑을 잘 두는 법을 전혀 이해를 못해서 그렇다고 한다.[662] 지금 상황에서 백웅의 바둑실력을 끌어올리는데 가장 적합한 단 하나의 방법이 있는데, 그 방법이 과연 백웅에게 효과적인지 알 수가 없어서 그렇다고 말한다.[663] 패배는 실력차이가 나면 절대 피할 수 없으나, 후자인 불계패인 경우에는 이를 타파할 방법이 2개가 있다.[664] 저기만의 공간을 확보하는 것[665] 실제 현실에서도 있는 바둑과 관련된 격언으로 자신이 먼저 안정이 되고 나서 상대방을 공격하려는 뜻이다.[666] 삼보절기이 자신의 공간을 마련하여 확실하게 생존의 투로를 만든 후 공격, 방어, 회피 뭐든 뜻대로 하는 것이라고 한다.[667] 겉으로는 백웅은 무공의 정의를 단순히 생각히지만, 이미 마음 속으로는 쉽게 단정지을 수가 없음을 은연중에 알고 있음을 뜻하는 것과도 같다고 한다.[668] 무공은 몸을 쓰는 것이고, 바둑은 머리를 쓰는 것[669] 전생자백웅이 받은 시련 중에 바둑으로 무공을 익힐 수 있도록 하라는 시련이 존재하면 백웅은 그걸 정말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냐는 것[670] 심공(心功)과 의념(意念)을 조합한 구결을 만들어내면 상단전을 자극하여 중하단전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무공을 만들어낼 수가 있는 거와 같은 것이라고 한다.[671] 이를 들은 백웅은 예전, 즉 27회차 삶에서 외우주의 달마대사를 만날 당시, 상단전의 각성 하나만으도 내공을 빠르게 쌓은 적을 떠올렸다. 의념을 이용해서 상단전을 제대로 다루는 것만으로도 거의 모든 종류의 행위를 무공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672] 유건이 무림에 몸을 담았다면 누구든지간에 백웅이 말한 바를 늘 그러해야 하는 법이며,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높은 효율로 빤르 시간에 높은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야말로 무림인들이면 공통적으로 지니는 이상과도 같은 것이며, 이는 유건 본인이 한때 무림지존에 가까웠기에 더욱 부정할 수가 없는 것이다.[673] 본래 바둑은 지독할 정도로 정교하게 한 수 한 수의 정밀함을 겨루는 분야이기에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아무런 생각 없이 잘 두는 게 가능한 것이 말이 되지 않다.[674] 흐름을 읽어도 바둑의 법칙상 적용되지 못하고 틀린 부분도 있을 거라고 말한다.[675] 백웅은 내공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흐름'만을 익어 미리 차단해야 할 거라고 말한다.[676] 이대로 백웅이 암경무투회에 나아가먄 비로소 이 바둑수련을 훨씬 더 높은 경지로 완성시킬 수가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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