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7 총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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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M7은 미군, 한국군의 제식 총검이다.
2. 역사[편집]
미 공군이 M16 도입 결정을 내린 1961년부터 생산했으며, 이후 베트남 전쟁 초기인 1964년에 M14 대체 목적의 XM16E1에 맞춘 전용 총검으로 결정하여 미 육군이 M7 제식명으로 정식 채택했다.
1984년에는 M16A2 개량과 함께 본래의 용도인 백병전 대신 일종의 다용도 도구 기능을 추가하는 데 치중한 M9에게 제식 총검 자리를 내주었으나, 여기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미 해병대는 OKC-3S 도입 이전까지 계속 운용하였다.
3. 특징[편집]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의 M3 단검 설계에서 이어진 M6의 개량형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많은 부분이 유사하면서도, 손잡이를 비롯한 착검 고리와 잠금장치의 외형에서 차이를 보인다. 또한 전용 칼집으로는 따로 개발된 신형 M10 이외에도 구형 M8 및 M8A1 호환이 가능하다.
4. 종류[편집]
4.1. M6[편집]
M14의 총열에 맞춘 원형으로, M1 개런드 전용의 M5와 거의 똑같은 외형을 갖추었으며 오늘날까지 의장 용도로 쓰이고 있다.
4.2. M7[편집]
M16의 총열에 맞춘 개량형으로, 전용 결속장치가 달린 AR-15 계열과 일부 산탄총에도 부착시킬 수 있다.
4.3. KM7[편집]
M16A1 및 K1A, K2의 총열에 맞춘 한국의 면허생산형으로, 각인을 제외하면 M7과 동일하므로 미국 M16 소총, M4 카빈에도 당연히 착검 가능하다. 단 손잡이나 칼날의 모양은 부대에 따라 약간씩 다를 수 있다. 그러나 한국군이 쓰는 모든 KM7 총검이 위 사진에서처럼 KOREA 글자 및 국방부 마크가 새겨지지는 않았다. 그런 각인이 없는 KM7 총검을 보급받는 부대도 꽤 되기에 그런 경우에는 미제 오리지널 M7 총검이랑 구분하기 어렵다.
대한민국 국군의 제식 총검인 KM7은 군필자라면 대부분 만지게 된다. 당연히 가지고 놀다 사고 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근무 나갈 때에만 불출하거나 전투준비태세 훈련 할 때 박스에 든 총검을 단체로 불출하는 형태이다.[4] 그런데 총검 손잡이 바닥 부분이 생김새가 흡사 곰 얼굴처럼 생겼다 해서 곰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요즘엔 잘 쓰이지 않는 용어이기도 하지만 한때는 군대가면 곰돌이 키운다는 말[5] 로 군필과 미필을 구분했다는 카더라가 있다.
평시에는 날이 뭉뚝한 상태로 쓰지만, 전시에는 날을 갈아서 사용한다.[6]
4.4. C7, M/95[편집]
C7의 총열에 맞춘 캐나다제 면허생산형으로, 각인 정도를 제외하면 M7과 동일하다. 또한 네덜란드군의 C7NLD용 M/95 총검도 존재한다.
5. 기타[편집]
칼집(Scabbard)의 외형 차이는 다음과 같다.
M8 - 가죽 소재라 내구도가 약한 M6의 플라스틱 개선형이며, 요대 끝단에서 부터 밀어넣는 단순한 구조로 되어있다.
M8A1 - 요대 하단에 바로 결속 가능한 걸쇠가 추가되었다. 대한민국 국군은 KM8A1으로 라이선스 생산하였다. 무게는 140g.
M10 - 전체적으로 간략해진 동시에 올리브색에서 흑색으로 바뀌었다.
또한 이런 것도 있는데 SG 무스포 플라스틱 총검이라는 이름으로 나이프 파이팅, 총검술 연습용 모형 M7이 판매되고 있으며, 나이프 갤러리에서는 날은 잘 안 서있지만 날만 갈면 군용 실제 총검[7] 인 총검도 판매하는 것이 확인된 상태.
한편 Mk.18 CQBR, M605처럼 핸드가드 밖의 총열이 짧은 총기들을 위한 총검도 등장했는데 굉장히 뭉툭한 손잡이가 특징이다. #
6. 출처[편집]
- https://en.wikipedia.org/wiki/M7_bayonet
- https://olive-drab.com/od_edged_weapons_bayonet_m7.php
- http://worldbayonets.com/Bayonet_Identification_Guide/United_States__Post-War_/us_post_war_2.html
- http://www.nirvi.fi/nnbm/page136.html
- https://www.militarytrader.com/militaria-collecting-101/m7-bayonet
- https://books.google.co.kr/books?id=ii0YAAAAYAAJ&pg=PA18&dq=m7+bayonet&hl=ko&sa=X&ved=0ahUKEwji9IKEsu_mAhXRBKYKHZwYB9UQ6AEIOTAC#v=onepage&q=m7%20bayonet&f=false
7.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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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 동양 테크 혹은 동양라이닝공업사 등이 전신인 국내기업, 아직도 대검 및 총기 손질솔 등을 생산하고 있다.[2] 사진에도 보이다시피 손잡이 가드 쪽에 있다.[3] 칼의 맨 아래에 조그만 버튼 2개가 있다.[4] 보통 훈련소의 최종 훈련인 각개전투 시에 착검을 시키고 훈련을 시키는데, 총검 처음 만진다고 가지고 놀다가 사고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육군훈련소에서는 각개전투 주의사항으로 대검으로 장난치지 말라고 경고한다. 기수에 따라서는 아예 총검 불출 없이 훈련을 시킬 때도 있다.[5] 코에 해당하는 부분은 칼날의 심지 부분인데, 심지가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코가 커져서 바닥에 쳐서 뭉툭하게 만들기도 한다.[6] 실제로는 날을 갈지 않고 뭉툭한 상태로 쓴다. 총기에 부착해서 사용할 경우 칼날 부분으로 힘이 집중되어 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날을 세워 두께를 얇게 만들면 찌르다가 부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명칭도 대검이 아닌 총검인 것 이다. 뭉툭한데 사람이 찔릴까? 생각도 하겠지만 이는 죽창으로 사람을 찌르는 것 과 같은 원리다. 날을 세워서 사용하는 단검의 경우 따로 열처리 과정을 통해 경도 와 강도를 높여 사용하는 것 일 뿐 그냥 그라인더로 날을 세운다고 만사형통은 아니다. 문제가 되는 건 벨 때인데, 한국군 총검술엔 고대~중세 월도와 비슷한 형태로 대각선 방향으로 측상방에서 반대쪽 측하방으로 베는 동작이 존재하는데, 총기와 총검 특성상 칼날이 있는 총구쪽 무게가 월도처럼 운동에너지만으로 인체를 베기에는 불충분하기 때문에, 총검술을 개편하거나 폐지하지 않는 한 칼날은 갈아야 하며, 특히나 시가전 중 실내전투나, 참호 진내전투 중 모퉁이 부근에서 접적 시 백병전이 100% 발생되기 때문에 총검술 폐지는 실질적으로 어려우므로, 협소공간 맞춤 개편으로 베는 자세가 사라질 때까지는 뭉툭한 칼날 변두리쪽을 그라인더로 갈아야 한다고 보는 수밖에는 없다. 또, 처음부터 날카롭게 제작할 경우 단가가 올라가기 때문, M7 총검은 저렴하면서 관리도 쉽고 대량생산에 용이하도록 그냥 뭉툭하게 찍어낸데다, 가벼운 단검류기 때문에 힘만으로는 벨 수가 없으므로 베는데 쓰려면 날을 갈아야 하는 것도 있다.[7] 도검소지허가증 필요, 다른 총검도 많이 있으니 한번 둘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