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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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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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약사 출신 정치인. 현역 여성 국회의원들 중 김영주, 심상정 의원과 함께 4선으로 차다선 의원이다.[2] 원래 박지원계로 분류되었으나 현재는 박지원과 멀어진 인물로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되어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국회부의장이 되었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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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5월 18일,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태어났다. 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약사로 활동하였다.

한국여성민우회에서 활동하는 등 여성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성폭력특별법 제정과 호주제 폐지 등 여성 관련법 제정 및 개정에 기여하여 2005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받았다.

2.1. 정치 활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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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18대 국회에서는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시 현역 의원이었던 새누리당의 차명진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3][4] 같은 해부터 2014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였다.

2014년 당시 재건축 제한을 완화하는 주택 3법에 앞장서서 반대표를 던진 의원.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이번에도 차명진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국민의당 김정기 후보와 정의당 후보가 모두 출격했던 선거라 야권 분열이 일어났던지라 박빙이 예상됐지만 19대 때와 비슷한 차이로 승리하였다. 19대와 20대 모두 7~8% 차이로 여유있게 승리하였으며, 득표수도 7천 표로 꽤 차이가 났다.

약사 출신의 경력을 살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 2016년 11월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청와대 의약품 구입 내역 자료를 통해 청와대가 2015년 12월 비아그라와 그 제네릭 팔팔정, 그리고 태반주사 및 각종 영양주사 및 리도카인 등을 대량으로 구매한 것을 밝혀내었다.# CNN에도 보도되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료 관련 논란 문서도 참조.

2017년 9월 25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되었다.[5]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일반구 폐지 전 부천시 소사구였던 지역을 관할하는 부천시 병 선거구에 4선 도전을 선언했고, 단수공천을 받았다. 당시 민주당의 공천 과정에서 여성 우대 정책 덕분에 전혜숙, 인재근, 한정애, 김영주, 전현희, 남인순, 진선미, 백혜련 등과 함께 여성 국회의원 대부분이 경선 없이 단수공천을 받았다.[6] 선거운동 과정에서는 상대 후보인 차명진에게 성희롱 피해를 당해 차명진을 고소하기로 했다.[7] 이 부분에 대해서는 2020년 차명진 세월호 유가족 망언 파동 문서에 자세히 나와 있다. 당연히 본선에서는 20%가 넘는 압도적인 차이로 차명진을 누르고 4선에 성공하였다.

4선의 여성 국회의원이 되면서 21대 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2020년 5월 12일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여성의원 모임인 '행복여정'[8]에서 유리천장을 깨야 한다며 여성의원의 국회의장단 진출을 주장[9]했는데, 사실상 김상희 의원을 국회부의장으로 만들어달라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여당 여성의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여성이 국회의장이나 국회부의장이 된 적은 한 번도 없다.# # 참고로 또다른 4선의 여성 국회의원인 같은 당 김영주 의원도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김영주 의원은 당내 원내대표·국회의장 경선 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어 출마가 어렵다.#

2020년 5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의연과 윤미향에 대한 의혹제기를 친일 반인권 반평화 세력의 폄하라면서 정의연과 윤미향을 옹호하였다.#

2020년 5월 15일, "국회의장단에 최초의 여성의원으로 참여함으로써 여야의 적극적인 소통과 대화의 가교역할을 하겠다", "2020년은 성평등 국회의 원년이 되어야 한다"며 국회부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후보 등록 마감일까지 등록한 후보가 김상희 의원이 유일하고 경쟁자로 거론되던 안민석, 이상민, 변재일 의원 등이 불출마를 선언하여 국회의장에 단독 출마한 같은 당 박병석 의원과 함께 무경선으로 추대되었다. 이로써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국회부의장이 탄생하게 되었다.

2020년 6월 5일, 21대 국회 첫 본회의를 통해 공식적으로 21대 국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되었다.

2021년 4월 26일, 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깊이 있는 연기와 유쾌한 말솜씨에 저도 '윤며들었다'"며 "55년 연기 인생은 물론 치열하고 당당한 삶을 통해 프로가 무엇인지, 어른이란 어떠해야 하는지, 여성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2021년 6월 23일,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및 일·가정양립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했다. “여성과학기술인이 출산·육아기에 경력단절을 겪는 것은 개인과 국가에 큰 손실”이라며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력 확보가 중요한 만큼 우리 과학기술계는 일·가정양립 문화를 정착시켜 연구원들이 경력단절 걱정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1년 7월 5일, 출산한 아기와 함께 국회에 등원한 용혜인 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용혜인 의원은 국회 회의장 아이 동반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7월 27일, 용혜인, 오영환 의원과 함께 '아동돌봄체계 개선 국회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김 전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호주 상원의회 본회의장에 갓난아이를 데리고 와서 모유 수유를 했던 라리사 워터스 의원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에는 용감한 용혜인 의원이 있습니다. 용혜인 의원이 발의한 ’국회 회의장 아이동반법‘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에 성역은 없다’라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라고 발언했다.#

7월 29일, 소위 '쥴리 벽화'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누구를 지지하느냐, 아니냐를 떠나 이는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비판했다.#

10월 27일, '성평등 국회 실현을 위한 실천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결의안의 주요 내용은 지역구 여성 의무 공천, 국회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의 여성 비율도 30% 이상, 성희롱, 성폭력, 차별적 발언, 혐오 표현, 괴롭힘 등을 금지하는 국회의원 성평등 윤리강령을 제정, 성평등 입법과 성인지 예산 심의를 위한 초당적 활동 기구로 여성의원 전원으로 구성된 '여성의원 전원회의' 구성, 국회 성평등 종합계획 수립 및 성평등 전담 조직 설치, 국회 보좌진과 국회 직원들의 성평등 노동 환경 조성, 국회인권센터의 위상 제고의 6가지 방안이 포함됐다.#

3.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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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자발적 성매매 여성 처벌 면제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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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성을 사는 남성은 처벌받지만 파는 여성은 처벌하지 않는 일명 노르딕 모델을 제안했다. 또한 자발적 성매매를 한 여성은 피해자로 보고 처벌하지 않는 내용도 포함하였다.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자 김상희 의원은 "성매매는 본질적으로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 금전적 필요 때문에 자신의 신체를 상대방의지배 아래 예속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지적하였다.[10]#

3.2. 박원순 성폭력 사건 피해호소인 호칭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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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4일 박원순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 女의원 단체 SNS방(이하 카톡방)'에서 나눈 대화 전문에서 김상희는 남인순의 입장을 적극 반영해 피해호소인으로 밀어붙인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야권은 피해호소인이라 주장했던 남인순, 김상희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3.3. 야당 의원 조롱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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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연설을 마치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허 의원을 향해 환호하자,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른 채 "신났네, 신났어"라고 야당 의원들을 조롱하는 장면이 찍혀 논란이 되었다.

본회의장에서 야당 의원들을 향해 "신났다"고 언급했다가 논란이 되었으나 사과하지 않았고 이에 국민의힘은 윤리위 제소하겠다고 하자 이후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상희 전 국회부의장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3.4. 라임사태 환매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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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3일, 금융감독원은 ‘주요 투자자 피해 운용사 검사 TF(태스크포스)’ 결과에 따르면 김상희 의원이 라임 펀드에 투자를 했는데 라임자산운용이 환매 중단을 선언(2019년 10월)하기 1~2개월 전 2억원의 자금을 돌려받았다고 발표했다. 기사

이에 김상희 의원은 "미래에셋증권은 라임 마티니 4호 등에 투자한 모든 고객에게 시장 상황에 따라 환매를 권유했고, 저를 포함한 전 고객이 환매를 진행한 것으로 안다"며 "그런데도 특혜성 환매라고 발표한 금융감독원과 이를 기반으로 허위 보도를 한 언론사에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기사

8월 29일,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투자한 라임펀드 상품이 일반 투자자들이 가입했던 상품에 비해 압도적으로 유리한 환매 조건을 갖췄던 것으로 드러났다. 환매 조건의 차이가 원금 회복과 직결됐다는 점에서 김상희 의원을 둘러싼 '특혜 의혹'은 더 커질 전망이다.기사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라임 펀드' 의 특혜성 환매 의혹을 제기한 금융감독원의 이복현 원장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했다. "총선을 앞둔 흠집내기 정치공작"이었다며 민사상 손해배상도 청구했다. 기사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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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전 의원의 "어딜 만져" 발언으로 유명한(...) 2009년 국회 환노위 몸싸움 사태 때 당시 추미애 전 환노위원장에게 "왜 이 끔찍한 상황을 만들어내시는 겁니까, 도대체"라고 항의한 적이 있다. 이 장면이 당시 MBC 뉴스 리포트에 문제의 '어딜 만져' 장면 바로 앞에 나오는 바람에 간혹 덩달아 밈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 국회부의장이 되면서, 21대 전반기 국회의장단이 모두 충청도 출신으로 채워졌다. 박병석 전 의장은 대전 출신이고, 특히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으로 유력했던 정진석 의원과는 고향이 충남 공주로 동일하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18개 상임위를 모두 가져가면서, 정진석 의원은 21대 전반기 국회부의장직을 포기했다가 최근에 다시 국회부의장이 되었다.

• 자신에게 지역구를 물려준 박지원이 2022년 12월 19일부로 복당하면서 재회하게 되었다.

5. 소속 정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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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선거 이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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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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