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닌텐도/포켓몬스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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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포켓몬들의 설정
3. 1~3세대
4. 4세대
5. 5세대
6. 6세대
7. 7세대
8. 레츠고 시리즈
9. 8세대
11. 9세대
14. 기타


1. 개요[편집]


포켓몬스터의 검은 닌텐도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HAL 연구소가 블랙 유머를 대놓고 보여준다면 게임 프리크는 블랙 유머를 직접적으로 보여주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HAL 연구소에 비해서 성적인 묘사를 넣는 경우가 많다. HAL 연구소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검은 게임 프리크(黒いゲーフリ)라는 용어가 따로 있을 정도.

1세대 때는 보라타운 정도를 제외하면 별 다른 검은 닌텐도 요소는 눈치채기 힘들었고, 2-3세대 때도 금구슬을 제외하면 딱히 없었으나, 하트골드·소울실버부터 본격적으로 그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 금구슬 - "그것은 아저씨의 금구슬! 부디 요긴하게 써 다오! 아저씨의 금구슬이니까!"
포켓몬스터를 잘 몰라도 웹서핑 좀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게임 프리크의 대표적인 검은 닌텐도.


2. 포켓몬들의 설정[편집]


  • 일부 포켓몬들(특히 고스트 타입 포켓몬들)의 도감 설명
이따금 어두운 내용의 설명이 나오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밤선인이나 큐레무 등은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언급이 있고, 어린아이를 저승으로 납치해가는 흔들풍손이나 영혼을 불태워버리는 샹델라 등 대놓고 호러 설정인 포켓몬도 있다. 대표적인 검은 닌텐도의 사례로 뉴스 기사(네이버 뉴스)에 소개되었다.

평범한 집게 같지만, 등의 버섯이 본체이며, 벌레는 이미 버섯에게 몸을 장악당했다. 진화 전후를 비교하면 눈이 죽은 사람처럼 뿌옇게 변해 있다. 진화하려고 애쓰는 무인편의 훈훈한 에피소드를 보는 눈이 달라지게 만드는 포켓몬.(#1, #2) 시리즈의 팬이어야 알 만한 다른 요소들과 달리 닌텐도의 동심 파괴 사례 중 가장 유명한 사례로 꼽힌다.

도감 설명 중에 "아이들에게 최면술을 걸어 어딘가로 데려간 사건이 있었다"는 내용이 있고, 파이어레드·리프그린3섬에서는 소녀를 납치하려는 슬리퍼와 배틀하는 이벤트를 볼 수 있으며, 포켓몬컴퍼니에서 10주년 기념으로 발매한 티셔츠에는 슬리퍼의 명칭[1]과 도감번호 97과 함께 아이들을 데려가는 슬리퍼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결정적으로 슬리퍼를 무섭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는 슬리퍼가 데려간 아이들이 어떻게 되는지 전혀 묘사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죽은 어미의 두개골을 뒤집어쓰고 있다는 매우 비참한 설정이 있다. 이 설정 때문인지 고스트 타입이 아님에도 포켓몬타워에서 출몰하며, 리전 폼은 아예 고스트 타입이 붙었다.

도감 설명에는 제대로 나와 있지 않지만, 애니메이션 설정상 야생 개체가 많지 않은데, 그 이유가 들고 있는 파와 함께 요리해 먹으면 맛있다고. 덧붙여 파오리의 이름 자체도 鴨が葱を背負って来る(오리가 파를 지고 나타나다)라는 일본의 속담이 유래로, 쉽게 말해 잡으면 바로 요리가 가능한 안성맞춤이란 뜻을 지니고 있으며, 실제로 일본에는 파와 오리를 이용한 요리가 존재한다.

인간이 뮤의 유전자를 개조하여 만든 생체 병기이다.

겉보기에도, 설정상으로도 숲을 사랑하고 아끼며 보살필 줄 아는 강한 포켓몬이지만, 이런 설정과 어울리지 않게 나무킹의 일본판 명칭인 "쥬카인(ジュカイン)"은 일본 본토에서 가장 자살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데다가 한번 들어오면 헤메어서 두번 다시 나올 수 없다는 도시전설이 있는 '쥬카이(樹海) 숲'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2]

오리처럼 생긴 폴리곤2까지의 외형이 완전히 뒤틀려 있고, 공격적인 능력치로 변한데다 기술 사용 시에는 기괴하게 전신을 꺾고 발작하는 듯 움직인다. 도감 설명에도 무언가 잘못되었다라는 언급이 많고, 진화에 필요한 도구인 '괴상한패치' 또한 설명부터 '수상한 내용물이 가득함, 제작자 불명'이라고 적혀 있다.

원래 평범한 벌레 타입 포켓몬이었지만, 뮤츠처럼 인간에 의해 강제로 개조되어 생체 병기로 이용되었다. 등 부분에는 거대한 에너지포가 이식되어 있다.

여왕의위엄이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실제 외양도 여왕님 컨셉의 디자인이다. 롱부츠 + 각선미 조합이 돋보이는 외모로, 자력으로 짓밟기를 배우고, 레벨업하는 것이 진화 조건이다. 짓밟기는 풀 타입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노말 타입의 기술인데다 원래 거대한 체구를 가진 포켓몬들만 주로 배웠다는 점을 감안하면 달코퀸에게 이 기술을 주고 진화 조건으로 삼은 이유는 '상대방을 깔아뭉개는 희열'을 통해 진화한다는 변태적인 설정으로 취급할 수 있다. 도감 설명의 '쓰러트린 상대를 걷어차며 큰 웃음으로 승리를 어필한다'라는 내용이 근거이다.

도감 설명에서 따라큐의 내부 모습을 본 학자와 트레이너가 쇼크사했다고 한다. 그리고 따라큐는 20년 전 유행했던 피카츄를 본따서 활동한다거나, 정체를 들키는 것을 꺼린다는 설명을 보면 타인을 해칠 마음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 설정은 애니에서도 반영되어 도감 설명에서 쇼크사했다는 설명이 나오고, 로켓단의 나옹이 따라큐의 내부 모습을 보고 기절하곤 한다. 또한 아세로라가 데리고 다니는 색이 다른 따라큐인 '따라땅'은 진짜 유령이다.

'인간도 아니고 포켓몬도 아닌 존재'라는 설정은 신비로운 외양과 생태가 파악되지 못한 미확인 생물체에 대한 무의식적인 공포를 유발하며, 특히 루자미네가 UB-01 텅비드와 합체하는 파격적인 모습은 그 점을 부각시킨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이 부분은 아주 충실하게 재연되었고, 거기에 더해 작중 시점에서 4년 전 릴리에를 직접 납치하려다가 실패한 적도 있다. 물론 그 정체는 이세계의 포켓몬으로 밝혀졌지만.

코산호리전 폼 진화형으로, 모티브는 다름 아닌 지구온난화로 인해 산호가 하얘지면서 죽어가는 백화현상이다. 이 때문에 리전 폼 코산호의 표정도 한없이 어둡고 진화 시에는 아예 몸이 박살나며, 그 영혼이 빠져나온 것이 산호르곤이다. 게임 내 시스템상으로는 진화지만, 따지고 보면 사실상 키우던 포켓몬이 죽어버리고 영혼만 남아버린 것이 된다. 도감 설명에는 무한다이노가 타고 온 운석 때문에 환경이 바뀌어서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척척 붙이자! 예스 예스 예스!

- 모젤란
8세대의 화석 포켓몬은 2개의 화석을 조합하여 복원하는 방식이다. 원래는 다 다른 종의 것으로 보이는 상반신 2개와 하반신 2개를[3] 아무렇게나 둘씩 이어붙여서 키메라 포켓몬을 만들어 버렸다. 유출된 가라르도감에 화석 포켓몬이 이 화석 조각을 각기 다르게 조합한 네 종뿐인 것으로 보아 원래 모습의 포켓몬은 출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4]
파치래곤은 상반신과 하반신이 심각하게 동떨어진 크기로 복원되어 단면이 드러나는 수준이고, 어치르돈이라는 녀석은 머리가 거꾸로 달려 있기 때문에 항상 입이 위를 향하고 있어서 트레이너가 도와주지 않으면 식사가 불가능하며 호흡기까지 기형화되어 탓에 호흡 곤란으로 인한 사망률이 매우 높다고 한다. 어래곤은 머리가 꼬리 끝에 달려 있는데, 상반신과 함께 거의 다 소실되었을 뱃속의 주요 장기들도 없이 어떻게 살아있는 것인지 참으로 의문스러울 지경. 게다가 정말 어처구니없게도 도감 설명이랍시고 튼튼한 다리로 시속 60km 이상으로 달릴 수 있지만 물 속에서만 호흡할 수 있다는 헛소리를 써 놓았다. 파치르돈이라는 놈은 상반신은 원래 전기 타입인데 얼음타입 하반신의 냉기를 못 견디고 콧물을 찔찔 흘리고 벌벌 떨며 당장이라도 얼어죽을 기세다.
그리고 이 녀석들 모두 원래 서로 다른 두 개체의 신체 일부를 조합하여 탄생한 불완전한 인공생명체이기 때문에 전부 '화석 포켓몬'으로 분류[5]되어 있고, 유기체임에도 불구하고 무성이다.[6] 생식 기능은 유기체가 세대를 이어나갈 수 있게 해 주는 필수적인 기능이지만, 이러한 필수 기능조차 구현되지 못할 만큼 불안정한 신체를 지닌 채 부활한 것이다.
몇 가지 화석이 처음으로 발견되었을 당시에 잘못 복원되었던 사례가 모티프다. 화석을 부활시키지는 못하는 현실과 달리 포켓몬 시리즈에서는 화석이 실제 생물체인 포켓몬으로 부활하는데, 그 부활한 포켓몬들이 기형적인 신체를 가진 실패작이자 무분별한 실험의 희생양이라는 점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이 나오게 되었다.
현실에서도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돌연변이가 선천적으로 잘못된 신체를 가지고 태어난 지 몇 시간 만에 폐사한다는 사실을 생각해보자.[7] 더 한심하게도 도감 설명에서는 하나같이 이러한 엉성한 복원이 정상적인 복원이라고 억지 주장을 펼친다. 과거에 생존했던 모습을 확인한 이가 없다는 것만으로 저런 모습을 만들어놓고 원래 그렇게 살았었다며 고집을 부리는 과학자들의 쓸데 없는 자존심은 보는 이로 하여금 할 말을 잃게 만들며, 이러한 묘사는 이 4종의 포켓몬들이 그릇되었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장치다.

기존 폼은 괜찮아 보이지만, 문제는 리전폼. 기존 폼과 달리 타입도 바뀌고[8], 뒷통수에 있던 셀러의 눈이 얼굴 쪽으로 온 대신 야도킹의 눈이 보이지 않는다.. 거기에다 전용기도 마법. 도감 설명에서도 셀러의 독소와 진화의 충격으로 인해 셀러가 야도킹을 조종한다고 한다.

히스이지방으로 건너오기 전 타 지방에서 환영을 보여준다는 이유로 핍박받아 히스이지방으로 건너오게 되었으나, 오히려 억센 환경과 터줏대감 포켓몬들과의 싸움에 밀려 죽은 뒤 원령으로 되살아났다는 불쌍하면서도 오싹한 설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인지 진화체인 조로아크는 자신의 몸이 찢어질 정도의 강한 원한을 이용해 함께 죽을 각오로 원수의 숨통을 노린다고 한다.

  • 일부 기술의 묘사
깜짝베기의 일어 명칭은 츠지기리(辻斬り)인데, 이는 일본에서 에도 막부 시대까지 실제로 횡행했던 묻지마 살인 범죄를 의미한다. 가위자르기의 경우 일어 명칭응 가위 길로틴, 영어 명칭은 아예 대놓고 길로틴이다. 기술 효과도 6세대와 7세대에서는 상대를 가로로 베었는데, 대놓고 목을 노리는 것처럼 나왔다. 한국어판에선 깜짝베기와 가위자르기 둘다 번역 과정에서 순화되었다.

3. 1~3세대[편집]



첫 등장이 사고로 인해 포켓몬과 융합한 모습이다. 이는 공포 영화 플라이의 패러디다. 애니판에서도 묘사되었지만 투구 인형옷을 입었는데 팔이 짧아 스스로 벗지 못하는 것으로 순화되었다.

포켓몬스터 시리즈 중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지역을 꼽을 때 만장일치로 꼽히는 지역이기도 하며, 특유의 어딘가 잘못된 듯한 불안한 BGM, 이 도시의 시설인 포켓몬타워에서 등장하는, 실프 스코프라는 도구 없이는 만나도 플레이어의 포켓몬이 기술을 쓸 수도, 플레이어가 몬스터볼을 던져 포획 시도를 할 수도 없는 정체불명의 유령 등 공포스러운 요소들로 가득하여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 어린이들이 상당히 많았고, 이와 관련된 괴담이나 뜬소문들도 상당히 많이 생겼을 정도였다.

무지개시티에 살고 있는 한 노인의 집 앞의 못에 질퍽이와 질뻐기가 출몰한다. 이것은 무지개시티가 겉으로는 화려하고 문명적인 도시이지만 그 속에는 과도한 발전 때문에 결국 오염된 도시가 됐음을 나타낸 것이다. 둘 다 정말 더럽기로 세계 제일인 곳에서만 산다는 것을 감안하면 도시 한복판 못에서 독성 오물이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는 설정은 이 게임을 즐기는 뭇 어린이들에게 불편한 진실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트라우마를 안겨주었다. 다만, 해당 연못이 로켓단 기지와 운영하는 게임코너 바로 앞이었다는 점, 그리고 바로 앞의 노인이 이 질퍽이들이 어디서 왔는지라는 말을 하는걸로 봐서 로켓단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1세대 리메이크에서도 1%의 낮은 확률이지만 낚시로 질퍽이가, 파도타기로는 또가스가 나오는데 아마 2세대를 의식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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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이 불여일견. 이 대사는 2세대, 3세대, 4세대, 레츠고에서도 나온다.[9]


4. 4세대[편집]


락클라임으로만 갈 수 있는 집이 있다. 이 집에는 신혼부부로 보이는 커플이 있는데, 남자에게 말을 걸면 포켓치 어플리케이션인 동전던지기를 준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어플리케이션 주는 집으로 보이지만, 어플리케이션을 받고 나서 여자한테 말을 걸면 "누구에게도 방해 안 받고 그와 많이 이야기할 거야. 그리고 그와 더 많이 이야기하고 그리고 그리고"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다. 여담으로 보통은 텅 비어있는 휴지통이지만 이 집에서는 기력의 덩어리를 얻을 수 있다.


  • 운하시티 도서관에서 읽을 수 있는 책들의 일부 내용들
몇몇 책의 내용을 읽어보면 "먹을 수 있는 포켓몬들을 함부로 잡아댔다", "강에 사는 포켓몬을 먹은 뒤'"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로 인해 인간이 포켓몬을 먹었다는 설이 기정사실화 되었다.[10] 또한 '신오 옛날 이야기'에서는 1권에는 앞서 서술했듯 '먹은 포켓몬의 뼈를 씻어서 떠내려보내면 육체를 갖고 되살아난다'는 내용이 있으며, 3권에서는 인간과 포켓몬이 결혼했다는 내용도 나온다.[11][12]

  • 217번도로의 귀신의 집
217번도로의 어느 민가에 들어가면 사람을 오랜만에 만났다고 반가워하며 저주의 부적을 주는 여자가 있다. 그런데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보면 빈 집이다. 그리고 위쪽으로 조금 가면 어떤 트레이너가 있는데, 배틀에서 이기면 "이 근처에 귀신이 있대"라는 말을 한다. 이 집은 안으로 들어가 보면 다른 집들과는 다르게 이상하게 좀 어둡고, 저주의 부적은 고스트 타입 기술의 위력을 높여주는 아이템이다. 주변의 폭설이 내리는 환경 때문에 여자의 정체가 설녀 포켓몬인 눈여아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BGM부터 분위기까지 완전히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게다가 대놓고 유령이 출몰하는 곳이다.[13] 초대 버전의 보라타운 이래 본격적으로 등장한 호러 스팟으로 인기가 높다. 이후에 공개된 설정으로 저 두 유령은 팬텀에게 당한 희생자들이라고 한다.

5층에 어느 남자 2명이 수상한 방향으로 서 있고, 말을 걸면 받는 물건은 끈적끈적바늘이다. 북미판에서 뒤에 서 있는 남자의 대사는 수상쩍게도 "두 근육질 남자가 나란히 서있는 것, 그게 다야. 뭐야? 뭐가 문제야?" 일본어판은 "늠름한 두 남자가 나란히 서 있다... 그것뿐이다"이며, 일본어판을 기준으로 번역한 한국어판도 마찬가지다.

  • 장막시티 게임센터
한국판은 사행성 심의로 짤렸지만 일본,북미판은 슬롯머신을 돌릴 수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별일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주인공의 나이가 학생임을 고려하면... 편의점보다도 많다는 일본의 빠칭코도 이용하려면 성인이 되어야 한다.

  • 38번도로 짧은 치마 이화
승부 후에 남자들이 선물을 줄 때가 있다고 한다. 그냥 순수한 의미의 대쉬일 수도 있지만 굳이 남자라고 강조하는 것이 수상하다.

포켓슬론에서 주인공의 운동복을 골라줄 때 "M이야, S야? 내가 보기엔 넌 M 같은데?"라고 말하고는 바로 "당연히 운동복 사이즈 말하는 거잖아! 무슨 생각을 한 거니?"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다.

  • 47번도로의 러브러브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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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여성 트레이너는 파르셀이다, 남성 트레이너는 롱스톤을 꺼내는데, 각자 여성기남성기를 형상화한 듯한 포켓몬이다. 이건 대놓고 노린 게 분명하다.


5. 5세대[편집]


일본판의 대사는 상당히 노골적이다. 이로 인해 북미판에서는 순화를 넘어 아예 전혀 다른 내용으로 갈아엎었다. 한국판은 순화는 커녕 충실하게 번역해놔서 일본판과 거의 다를 게 없다. 나츠미 쇼크로 불리기도 한다.

  • 경비원의 몸수색
구름시티의 북쪽 거리의 한 빌딩에 가 보면 경비원이 엘리베이터 앞을 막고 있다. 말을 걸면 파티장 입장을 위해 몸수색을 한다며 이리저리 더듬거린 후 길을 비켜 주는데, 주인공이 여자일 경우 그냥 비켜 주고 남자일 경우에만 몸수색을 한다. 이것만 보면 성추행 시비를 피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근처의 남자 NPC에게 말을 걸면 저 경비원이 수상하다는 투의 말을 하는 걸로 확인사살.

  • 독일어 NPC
위의 경비원이 등장하는 구름시티의 빌딩 위층에 가면 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NPC들이 있는데, 이 중 독일어를 쓰는 NPC는 "차를 샀으니 면허증 검사만 없으면 된다"라는 말을 한다.

  • 17번 수로의 비키니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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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비키니 아가씨와의 배틀에서 이기면 "비키니를 입고 있는 내가 어디에 몬스터볼을 넣냐고? 후후후... 여자의 비밀이야.라는 대사를 한다.

물결마을 남서쪽에는 아무 이벤트도 없는데 수상해 보이는 두 개의 바위가 돌기둥을 사이에 두고 놓여 있다. 게다가 일부러 눈에 잘 보이게 제일 높은 곳에 배치되어 있다. 너무 노골적이었는지 해외판에서는 돌기둥이 왼쪽으로 밀려나 있다.

통칭 불륜녀 NPC. 낮에는 남편과, 저녁에는 월화수목금마다 다른 남자들과 있다. 그런데 그중에 어린아이치라미[14]도 포함되어 있다.

  • N의 방
N의 성 안에는 N의 방이 있는데, 나이는 청년임에도 정신연령은 어린아이나 다름 없는 N의 내면을 보여준다. 일단 TV나 서적, 심지어 창문마저도 없이 외부와 철저히 격리되어 있으며,[15] N이 청년임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장난감을 가지고 논 흔적과[16] 스케이트보드 하프파이프에 있는 포켓몬이 할퀸 자국,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곳에서 이상한사탕을 하나 주울 수 있다.[17] 플레이어가 이를 눈치채길 바란 것인지[18] 아기자기한 방과는 달리 BGM도 나사가 빠진 오르골 선율이라 어둡고 으스스하다. 게치스가 N을 외부와 철저히 격리시키고 자기 말에만 따르도록 세뇌시켰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5세대의 호러 스팟. BW에서는 잠깐 등장하고 그 뒷이야기가 나오지 않지만,[19] BW2의 스트레인저 하우스에서 그 뒷이야기를 볼 수 있다.
블화2에서 게치스에게 세뇌당한 큐레무가 주인공에게 전용기 얼어붙은세계를 사용해 죽이려고 했었으나 N의 도움으로 살인을 저지르지는 않게 된다.


6. 6세대[편집]



인간형 포켓몬의 다리 사이를 아주 정성껏 쓰다듬어 주면 절친도가 급속도로 상승한다. 다만 대부분의 포켓몬들은 싫어한다.

일단 포켓몬스터 악의 조직들 중에서도 가장 잔인한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모티브는 나치당이라고 한다.

링크된 사이트가 TV Tropes라 영어를 할 줄 알아야 읽을 수 있긴 한데, 이것들은 그나마 검열되었을 터인 영어판에서도 살아남은 것들이다.


리그와 함께 돈벌이 노가다 장소로 꼽히는 쉬르 리슈 그랜드 호텔은 실제로 호텔에서 하는 알바의 대부분을 재현했다. 대부분이 몸을 험하게 굴리는 잡일이며, 특히 콩세르쥬가 되었을 시 잘 하면 매우 짭잘한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실패할 시 겨우 100원 단위의 땡전 몇 푼이나 줏어가야 할 정도로 차이가 너무도 심하다. 실제로도 호텔리어나 견습 호텔리어들은 허드렛일과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시작하며, 가끔 엄청난 진상 손님들에 시달리고는 한다.
이 중 침대 시트 갈기 알바의 경우 교체 때문에 침대를 조사하다 보면 가끔 포켓몬의 털, 향수 냄새, 심한 구겨짐, 후르츠밀크 자국이 남아 있는데, 향수나 구겨짐이야 그렇다 쳐도 포켓몬 털과 후르츠밀크는 아무리 생각해도...
5층에 있는 메이드도 가관인데, 말을 걸면 옆에 있는 기둥을 보면서 "기둥! 굵다!"라고 말한다.
  • TMV 스테이션에는 두 마리 메이클이 자고 있는데, 근처에 있는 마담은 이 메이클들이 버림받았고 계속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 이외에도 길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트리미앙 한 마리가 있고, 레오꼬가 주변을 돌아다니기도 한다. 레오꼬는 사자를 모티브로 하고, 트리미앙은 푸들을 모티브로 하는 등 희귀/고급 반려동물 취급을 받는 이 포켓몬들이 길거리에 있다는 것은 아마 동물 유기 문제의 풍자일 듯.
  • 포커스 카페에 있는 한 NPC는 대뜸 "긴 것과 짧은 것 중 어떤 것이 더 좋아?"라고 묻는데, 긴 것이 좋다고 하면 "당연히 긴게 좋겠지..."라고 하며, 짧은 것이 좋다고 하면 한술 더 떠서 "취향 참 매니악하네"[20]
  • 뒷골목이 많고, 중간중간 트레이너들이 들어와 있다. 그리고 핸섬 하우스 에피소드의 주역 인물 중 하나인 마티에르는 출신이 불분명한 고아로 뒷골목을 전전하며 살았다고 한다.
  • 자본주의 도시
특히, 자본주의 사회의 어두운 면을 대대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 후늬시티 동쪽에 나 있는 도로의 설명을 요약하자면, 미르시티에서 취업에 실패하여 먼 길 왔다가 오도가도 못하고 죽치고 있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고 한다.
  • 뭘 하다 보면 돈이 이래저래 깨진다. 부티크의 아이템 가격도 100000대로 다른 도시의 부티크 의류의 가격을 아득히 상회하며, 아예 미르시티의 부티크는 스타일리시 지수가 낮으면 점원이 쫓아낸다. 스타일리시 지수는 택시, 물건구입, 미용실 이용[21] 등을 해서 올릴 수 있다. 대부분이 미르시티 내에서 가능한 것으로, 모두 돈이 든다.
  • 레스토랑 중에 롤링 드리머 레스토랑이라는 일식집이 있는데, 50만 원의 거금을 들여 식사를 하고 나오면 보상으로 대략 20만 원 쯤의 값에 팔 수 있는 금구슬들을 주는데, 식비 대비 보상이 저 정도라는 것은 적자가 났다는 이야기가 된다.[22]
  • 그 외에도 팁 시스템이라는 것이 있어 최대 10000원까지 줄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스타일리시 지수가 조금씩 오른다. 하지만 이 게임은 돈이 부족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다행히도 이런 거 할 정도의 돈을 벌 수 있긴 하다. 그런데 이런 걸 굳이 포켓몬스터에 넣은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 유령
노스 사이드 스트리트의 한 빌딩에는 유령이 나온다. 유령 자체는 전에도 나왔지만 이 유령은 아무런 복선도, 뒷이야기도 없다.

지도 설명이 "인간에게 버림받은 포켓몬들이 모여사는 곳"이다. 이곳에서 자주 나오는 냐스퍼트리미앙은 칼로스지방에서 애완 포켓몬으로 인기가 많고, 이곳의 쓰레기통에서 잡을 수 있는 다크펫은 원래 버림받은 인형이며, 결정적으로 이곳에 있는 이름 없는 동굴의 주인은 인간이 만든 인공생명체라는 설정이다.

  • 날씨연구소의 연구원
오메가루비에서 호걸에게 대들었다가 따귀를 맞고 이런 좋은 따귀는 맞을 기회가 없다며 하아하아를 외치며, 호걸과의 전투 이후 말을 걸면 울퉁불퉁멧을 주면서 자신은 일부러 맞았음을 다시금 크게 강조한다. 호걸이 뚱보 인남캐라는 걸 고려하면 꽤 황당한 느낌도 든다. 알파사파이어의 경우 외모도 쭉빵하고 화끈하며 한 성질하는 누님이 뺨을 때리기 때문에 더더욱 미친 싱크로를 자랑한다.

루비·사파이어 때와 달리 온천이 남탕과 여탕으로 나뉘어 있는데, 플레이어가 반대 성별의 탕으로 들어가도 아무도 가로막거나 하지 않는다. 포켓몬 전용이라 안에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지만 충분히 검은 닌텐도스러운 부분이다. 근처 칼로스에서 왔다는 신사의 반응도 가관이다.
뭐 여기까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니 검은 닌텐도스럽진 않지만, 다우징 머신을 쓰고 여탕 중앙으로 가면 데봉스코프가 신나게 반응하여 확인해 보면 켈리몬이 투명한 상태로 숨어있었단 걸 발견할 수 있다. 다행히도(?) 암컷이지만 수컷이었다면...

배틀 시설이다 보니 별의별 괴상한 컨셉을 잡고 나오는 컨셉충들이 많은데, 그렇다 보니 일부 이해하기 힘든 내용의 대사도 듣기 쉽다.
  • 정원사
자신의 가위에만 과도하게 집착하는 인간혐오주의자.
  • 남자 애호가클럽
일자리를 찾을 의지라고는 쥐똥만큼도 없고, 노모의 등골을 부숴서 모은 돈으로 해외 여행을 갈 생각뿐인 중년 백수.
  • 여자 애호가클럽
포켓몬이 되어 트레이너에게 지배당함으로써 오르가즘을 느끼고 싶은, 중증 망상장애 환자이자 마조히스트.
  • 예술가 도테랑
한껏 거만한 태도로 플레이어의 의사는 묻지도 않고 멋대로 제자가 되라고 강요하는 지독한 꼰대. 플레이어가 이기면 고얀 녀석이라며 당장 파문시키겠다며 버럭버럭 역정을 낸다.
  • 마담
이 바닥에서도 가장 충격적인 내막을 가진 인물. 배틀 전에는 남편이 먼저 가 버렸으니 이제야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겠다며 해석하기 애매모호한 발언을 하지만, 플레이어가 이겼을 때 진실을 실토한다. 이제 아들만 어떻게 처리해버린다면 진짜 자유가 되겠다는 정신나간 발언. 아마도 재산을 혼자 독차지하기 위해서 남편을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배틀하우스가 코어 유저용 컨텐츠라지만 그야말로 아이들의 동심 따위는 배려하지 않은 검은 닌텐도스러운 발언.

빨리 세를 주지 않으면 포켓몬이라도 뺏어가겠다는 청부업자[23]가 등장하고, 마이 홈이라는 꿈은 곧 대출이라는 악몽으로 찾아왔다며 신세 한탄을 하는 회사원, 팬들의 극성에 못 견뎌 은둔 생활을 결심한 스타와 그를 바로 옆집에서 스토킹하는 사생팬 등 포켓몬 마을치곤 상당히 흉흉하다. 완전 싸게 분양 중[24]이라는 빈집에는 인터폰을 눌렀을 때 말줄임표만 나온다던가[25] 밤에 보면 불이 켜져 있는 등 누군가 몰래 들어가서 사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1차전에서 그녀와 대화하는 컷씬을 잘 보면 주인공의 왼쪽 어깨 뒤편이나 방 구석에 놓인 소파에 귀신이 나타나기도 한다. 스토리 클리어 후 송화산에 가면 할머니와 대화하고 있었다는 그녀를 볼 수 있는데, 플레이어에게는 회연만 보이고, 송화산 정상에는 할아버지 혼자만 있다.

과거 대보라홀딩스라는 대기업이 암페어의 총감독 하에 대규모 지하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었으나 포켓몬의 생태에 위해가 된다는 이유로 프로젝트는 전면 폐기되었다. 여기까지라면 별 문제가 안 되지만, 더 나아가 대규모 프로젝트를 무리하게 백지화한 후폭풍으로 기업 자체가 해체되면서 수많은 일꾼들이 실업자가 되었다.
같은 이유로 금잔터널 공사가 중단되었다. 금탄도시 북방에 '편리한 터널 곧 완성!'이라고 쓰여 있고 그 위에 빨간 페인트로 X표가 쳐진 간판이 놓여 있는데, 위의 대보라홀딩스와 연관지어 생각해 보면 이 또한 뒷맛이 상당히 찝찝하다.[26]
그리고 이것을 조금 더 노골적으로 시사하는 요소가 있으니, 바로 인류 문명의 혁신을 추구하는 마그마단과 대자연의 안녕을 추구하는 아쿠아단의 대립이다.

위의 내용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는 대목. 현 사회에서 큰 문제로 떠오르는 갑의 횡포 등 노동자들이 처한 열악한 환경을 투영하고 있다. 어떤 방에서는 세비퍼 액기스 어쩌고 하는 글귀를 발견할 수 있는데, 즉슨 뱀술까지 먹여 가며 직원들을 혹사시켰다는 뜻이다. 게다가, 씨보라의 모티브 중 하나가 군함도이다.

뭐 이건 처음부터 다시 키워야 하나...

민진
민진은 루비·사파이어에서는 병약 미소년이 포켓몬과 함께 성장해나가며 건강을 되찾아 간다는 훈훈한 캐릭터였지만, 리메이크되면서 포켓몬의 강함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끝내 배틀리조트에서 다시 만났을 때는 알까기와 노가다를 일삼는 훌륭한 실전러가 되어 있다. 강한 포켓몬만을 추구하는 현실의 포켓몬 트레이너에 대한 풍자.
배틀리조트에서도 어느 신사가 이기기 위해서는 강한 포켓몬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멘트를 하는데, 이는 성도지방 사천왕 카렌의 대사를 부정한 것. 그의 딸은 아버지로부터 당시 최강의 사기 포켓몬이었던 한카리아스를 빌렸다. 이는 더 나아가 강한 포켓몬이 있다면 약한 포켓몬도 있으며, 아무리 잘 키워도 약한 포켓몬은 끝까지 약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대한 반영이다.

챔피언로드 등반 중 남녀 엘리트 트레이너로 구성된 콤비 한쌍과 배틀을 하게 되는데, 배틀에서 이기고 난 후, 남자쪽에 말을 걸어보면 "모든 콤비가 대등한 관계인 건 아니다. 나는 아가씨의 충실한 부하, 아까 승부에서 진 건 완벽한 나의 실수다. 즉, 앞으로 트레이닝이라는 이름의 가혹한 벌을 받게 되겠지!"라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7. 7세대[편집]


작중 인간 사회에 비춰지는 포켓몬들끼리의 종을 불변하고 서로 우호적인 인식과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는 것과 다르게 알로라 도감에서는 현실 생태계를 의식한 설정을 볼 수 있다. 깨비물거미는 박치기를 하면 머리의 수포 때문에 작은 포켓몬은 익사한다는 점, 염뉴트는 수컷 야도뇽들로 역하렘을 만들어서 산다는 점도 있으며, 달콤아왕큰부리에이팜의 먹이라는 점, 패리퍼사랑동이약어리를 잡아먹는다는 점, 수리둥보는 육식성 포켓몬이라는 등 먹이사슬을 반영하기도 했다.[27] 또한 온순해 보이는 포켓몬에도 무시무시한 설정이 붙었는데, 이븐곰은 힘이 매우 센데 동료끼리 서로 껴안는 버릇이 있어 포옹했다가 척추가 부러져 세상을 하직하는 트레이너가 많다는 점 등이 있으며, 아이들을 사랑하는 할비롱은 친구를 왕따시키는 나쁜 아이의 집을 불태워 단죄한다고 한다. 또한 기존 포켓몬들의 도감 내용도 모두 새로운 설정으로 다시 쓰여졌는데, '부란다의 트레이너가 되고 싶으면 주먹으로 이야기하는 수밖에 없다'는 점과 단데기는 내용물이 튀어나오지 않기 위해 되도록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28] "알로라 리전 폼 나인테일이 설산에서 길을 잃은 사람을 산기슭까지 안내해 주는 것은 얼른 쫓아내고 싶기 때문이다."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또한 7세대부터는 메가진화 포켓몬의 도감 설명도 따로 쓰여졌는데, 그중 일부는 메가진화는 유대감으로 이루어진다는 6세대의 컨셉을 완전히 부정하고 있다. 이젠 파괴의 본능밖에 남지 않았다든가, 유대감이 비뚤어져 있어서 먹이로 노린 상대하고만 싹튼다든가, 키워 준 트레이너에게까지 달려든다는 등등이 있다. 단 이것은 현실의 동물들의 습성과 행동을 옮기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독Z를 사용하면 애시드포이즌딜리트라는 기술을 사용하는데, 이게 보라색 액체 파도와 비가 쏟아지며 상대 포켓몬을 사라지게 만든다.

  • 5번도로의 쌍둥이
주인공을 보면 전투를 걸어오는데, 이 때 하는 말이 "1+1은 2가 아니라 34도 된다고 합니다."[29]

말을 걸면 대뜸 미네랄 사이다를 주면서 "마시던 걸 주는 편이 좋았을까?"라는 간접키스 발언을 한다.

  • 수영팬티소년과 비키니 아가씨
하노하노비치에서 한 수영팬티소년에게 승리하면 "몬스터볼 넣는 곳? 그건 수영팬티소년의 수수께끼지."라는 대사를 한다. 5세대 비키니 아가씨의 대사를 오마주한 듯하다. 울라울라섬에서 다른 수영팬티소년을 이기면 "상금을 어디서 꺼내는 지는 신경쓰지 말고."라고 말한다. 또한 어느 비키니 아가씨는 "비키니에서 몬스터볼 꺼내기 힘들어!"라고 아예 대놓고 얘기한다. 아무래도 팬티에서 꺼내는 게 맞는 듯하다.

  • 인형옷을 입은 사람들
하노하노리조트에서는 괴력몬 인형옷을 입은 사람이 한몫 두둑하게 챙기려는 속셈으로 여자들을 꼬시고 있으며, 슈퍼·메가싸네에서도 슬리퍼 인형옷을 입은 사람이 앵벌이를 하고 있다. 플레이어가 말을 걸면 자신들이 더러운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발각될까봐 이거 받고 썩 꺼지라는 투로 기술머신을 주는데, 이벤트가 끝나고 다시 말을 걸면 제발 저리 좀 가라며 눈치를 준다.

루자미네의 연구실에는 포켓몬들이 냉동박제되어 있으며, 그것을 영원한 아름다움이라고 칭송한다.[30]

  • 침대
쿠쿠이박사 연구실 2층에 있는 릴리에의 방에 올라가면 릴리에가 자던 소파가 있는데, 조사하려고 하면 남주인공이든 여주인공이든 누워서 말줄임표 후 "릴리에가 사용하고 있는 소파베드..."라고 말한다. 단순히 보고 말했으면 모를까, 앞의 말줄임표는 냄새를 맡는 것으로 추정되며[31] 저렇게 누워서 조사할 수 있는 침대가 여러 개이다. 모든 침대를 저렇게 누워서 조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더더욱 수상쩍다. 예를 들어 일리마의 침대는 적당히 단단하고 새하얀 시트가 기분 좋다고 하고, 구즈마가 예전에 썼었던 침대는 말 줄임표 후 아무도 사용하지 않아 먼지 냄새가 난다고 하며, 루자미네의 침대는 끝없이 가라앉아 감싸줄 듯한 부드러움이라는 감상평을 내놓는다.

구즈마의 아버지에게 말을 걸면 아이가 여행을 떠나는 것은 기쁘지만 말도 없이 뛰쳐나가면 안 된다며, 돌아오면 혼내줘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해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한다. 여기까지는 탈선한 자식을 훈계하려는 평범한 아버지로 보이겠지만 거실의 구석에 자리잡은 골프 가방을 조사하면 골프 클럽 중 몇 개는 부러지고 구부러져 있다는 지문이 뜬다. 이는 구즈마가 유년 시절 부모에게 학대당해 오면서 자라왔다는 해석을 할 수 있어 집안 내에 가정폭력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32]

  • 스컬단의 아지트
슈퍼 메가싸네 철거지와 더불어 7세대의 호러스팟 중 하나. 스컬단의 아지트의 위치는 포마을 전체인데, 아지트라고 하기 무안할 정도로 입구 도로부터 점령당해 스컬단이 바글바글하다. 포켓몬 센터 역시 파괴되어 내부가 엉망이 되어 간호순 대신 조무래기들이 관리하고 있다. 그 안에서 슬리프가 얼루기와 스컬단 조무래기 한 놈씩에게 최면을 걸고 있는데, 묘사가 현실의 마약과 비슷하다. BGM 역시 보라타운처럼 암울하며, 스컬단이 워낙 해이해서 딱히 분위기 자체는 그렇지 않아 보이나 사방에 그래피티가 가득하고 마을 하나부터 그 앞 도로 일부분까지 통째로 할렘으로 만들어 놓았다.

2층에서는 밤 시간대에 쇼핑몰에 가 보면 질퍽이를 데리고 청소를 하는 괴팍한 청소부를 찾아볼 수 있다. 근처에 가면 플로어가 더러워졌다고 꼬장을 부리며 청소를 할 것을 강요하는데, 쓰레기를 6번 주워와 질퍽이에게 먹여야 한다. 그런데 3번째까지 쓰레기를 주우면 "포켓몬의 '이것', '저것', '그것'을 주웠다!"라는 메시지가 뜨고, 4번째부터는 "포켓몬의 '큰 이것', '큰 저것', '큰 그것'을 주웠다!"라고 한다.[33] 그래도 다 주우면 돌림노래 기술머신을 주고 끝나니 찝찝하더라도 하게 되는 이벤트.

전당등록 후 슈퍼 메가싸네에 있는 베테랑 트레이너 영환으로부터 퀘스트를 받아, 이브이Z를 얻기 위해 각 섬의 이브이 진화형 전문가들을 상대해야 한다. 전부 옛날에 한끗 날렸다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상대하게 된다.
그런데 저마다 병세가 악화되어 곧 입원한다든가 이제 벗어나고 싶다든가 하는 가슴 아픈 사연으로 플레이어를 몰아세우며 순서상 가장 마지막에 배틀을 하게 되는 님피아 전문가는 1년 전 사망했고, 님피아를 물려받은 손녀와 배틀을 하게 된다.
게다가 퀘스트를 주는 영환도 젊었을 적에는 섬 순례를 모두 돌파한 유망한 트레이너였으나 결혼을 하고 아내와 자식이 생기면서 대출이라는 큰 시련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하읏... 배가 고통스러워요... 최고예요... 하으읏...."이라는 말을 한다.[34] 다만 배틀에서 승리하면 물을 잘못 마시고 식중독에 걸려서 그런 말을 한 것이라는 게 밝혀지긴 한다.
  • 신사 요셉
노인은 하늘이고 왕이고 신이라고 주장하는 꼰대. 플레이어가 이기면 네놈은 이 시간부로 지금 전세계의 실버 세대들을 적으로 돌렸다며 선전포고를 한다. 위의 예술가 도테랑은 표정부터가 잔뜩 찌그러져 있어서 꼰대라는 느낌이 확 오지만, 이 인간은 인자하게 웃으면서 너희 젊은 놈들은 모두 내 밑이라는 투로 얘기를 하니 참 환장할 노릇.
  • 작업원 병철
요즘 애새끼들은 끈기가 없다며 다짜고짜 막말부터 하고 시작하는 젊은 꼰대. 플레이어가 이기면 자기도 옛날에는 어른들에게 저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나빴는데, 나이 먹고 보니 맞는 말 같다며 꼰대질의 대물림을 보여준다.

디그다터널 바깥쪽 파출소의 경찰관에게서 인간으로 변신하여 코니코니시티에 숨어든 다섯 마리의 메타몽, 통칭 메타몽5를 찾아서 물리치는 의뢰를 받게 된다. 기존 포켓몬만 변신하던 메타몽의 변신 대상이 인간이 된 충격적인 사건. 클리어 후 의뢰를 준 경찰관이 '메타몽이 사람의 마음을 이해해서 변신한다면'이란 말을 하는데, 이 때 카메라는 첫 번째 피해자였던 동료 경찰관을 계속 확대해가며 보여주며 열린 결말로 끝난다.[35] 이벤트 내용 자체도 그렇지만 결말 부분은 생각하면 할 수록 섬뜩해지는 이벤트. 다만 전연령 게임답게 메타몽이 변장한 사람들은 우연히 자리를 비운 것일 뿐 잡아먹혔거나 그런 건 아니다.[36]

솔가레오/루나아라와 합체한 네크로즈마의 머리에 있는 프리즘이 뽑히며 압도적인 빛을 발산하는 가운데 신처럼 강림하는 무시무시한 등장 씬을 선보인다. 전투의 난이도 자체가 검은 닌텐도라 할 만 하며, 네크로즈마를 쓰러뜨리면 육체가 녹는다.[37]

  • 16번도로의 모래꿍
어떤 소년이 모래꿍을 만지라고 하면 전투를 하게 되는데, 전투가 끝나면 소년이 "먹일 수 있었는데"라고 말한다. 즉, 이놈은 주인공을 모래꿍의 밥으로 던져주어 주인공이 잡아먹히는 걸 구경하고 싶었던 것이다. 결국 울트라썬·문에서는 순화되어 모래를 모으고 싶었다는 멘트로 바뀐다.

평행세계의 멸망한 하우올리시티로,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본가 시리즈에서 본작이 최초다. BGM 또한 하우올리시티의 역재생 한 버전이 뚝뚝 끊겨 나와서 상당히 소름돋는다. 게다가 도시가 멸망한 원인이 발전소 사고라는 암시를 주는데, 한명뿐인 NPC가 보호복 차림이고 악식킹의 먹이에 손대지 말라는 대사를 한다.

트레이너스쿨 3층에서 읽을 수 있는 동화책으로, 피카츄 골짜기에서 포켓파인더를 쓰거나 피카츄 모양 캠핑카에 가까이 붙거나 하면 이들 셋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것만 보였으면 단순한 이스터 에그로 끝났을 지도 모르겠지만, 루자미네의 방에 냉동 보관된 포켓몬들 중 가장 처음 보여주는 세 마리와 정확하게 일치한다.

  • 트레이너스쿨의 7대 불가사의
밤에 빅웨이브비치의 소년으로부터 트레이너스쿨에 귀신이 나타난다는 얘기를 들은 후 트레이너스쿨에 가면 입구에 어느 소녀가 7대 불가사의를 해결해 달라고 한다. 6번째까지의 불가사의는 그냥 착각이거나 고스트 타입 포켓몬의 소행으로 밝혀지는데, 7번째 불가사의를 물으면 소녀는 모른다고 하고 함께해서 즐거웠다는 말을 한다. 그때 순찰을 돌던 선생님이 나타나 이 시간에 뭐하냐고 묻는데 이 타이밍에 화면 밖으로 간 소녀가 사라져 있다. 주인공이 소녀가 있었다고 선생님에게 얘기하지만 선생님은 주인공이 줄곧 혼자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즉, 그 소녀는...[38][39]


8. 레츠고 시리즈[편집]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디그다를 알로라지방의 모습으로 교환해주는 여성이다. 이를 보면 출신지는 알로라인 듯. 그런데 대사 전체가 가관이다.
관동의 디그다는 반질반질한 느낌이야? 내 뾰족뾰족한 느낌의 디그다와 교환하지 않을래?
우훗 두근거리기 시작했어. 그러면 교환할게...
꺄! 진짜다~! 반질반질한 느낌~! 멋진 만남을 만들어줘서 고마워! 다음에 또 교환하자!
겉모습에 대해 말할 때는 '어떠어떠한 모습'이라고 하거나, "반질반질하게 생겼어?"처럼 어떻게 생겼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 여성은 구태여 느낌이라고 말하였다. 이에 더해, 디그다가 어떠한 것과 닮았는지 연상해 보면...

포켓몬 GO 베이스의 게임이라 몬스터볼 소비량이 많아서 달맞이산 안에 몬스터볼을 공짜로 나눠주는 NPC가 있는데, 이 때 하는 대사가 아저씨의 몬스터볼이야!!! 사양하지 말고 가져가렴!!!이라는, 누군가가 떠오르는 심히 수상한 발언을 한다. 게다가 이제는 한 술 더 떠서 짝수로 줬다고 강조한다.

무지개시티 백화점 4층 왼쪽에 남자가 있는데 "여자친구에게 줄 선물을 사고 있어", "물의돌을 주면 여자친구가 진화하지 않을까?"라고 말한다.

뮤츠를 포획한 후 블루시티 동굴 밖으로 나오면 라이벌이 어떤 강해 보이는 누나가 뮤츠를 잡으러 동굴로 들어갔다 전해준다. 뮤츠가 있던 동굴 최심부로 다시 가면 블루가 있고, 다가가면 다짜고짜 볼을 던진다. 그리고 놀라면서 어두워서 포켓몬인 줄 알았다며 사과하지만, 플레이어가 뮤츠를 선수쳤다는 사실을 알자 정색하며 배틀을 걸어온다. 배틀을 끝내고 블루는 어쩔 수 없다면서 뮤츠나이트X, Y를 주는데 주인공에게 뮤츠랑 같이 내 포켓몬이 되어주겠냐고 하고 주인공에게 몬스터볼을 던진다. 그리고 진짜로 이런 상황이 있었다는 걸 증명하듯이 주변엔 몬스터볼이 흩뿌려져 있다.

  • 포켓몬 저널
연분홍시티 포켓몬 센터에 왼쪽에 있는 포켓몬 저널을 읽어보면 포니타의 갈기를 만지면서 느낀다.


9. 8세대[편집]


  • 분수대의 아저씨
엔진시티에서 치라미를 찾아달라는 소년의 부탁을 받으면 엔진스타디움 왼편의 분수대에서 그 치라미를 볼 수 있는데, 이 때 치라미에게 말을 걸지 말고[40] 오른편의 분수대로 가면 분수대에서 목욕을 하는 아저씨가 있다.[41] 이 아저씨는 "만난 기념으로 작은 선물을 주마!"라는 누군가를 연상시키는 대사를 하면서 맛있는 물을 주는데, 아저씨가 분수대에서 목욕하는 것도 이상하거니와 수상쩍은 대사를 하면서 물을 주니 이상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너클시티 동쪽에 성 앞에 가면 한 소녀가 오랫동안 전해주지 못했다며 낡은 편지를 아라베스크마을에 있는 프랭크라는 소년에게 배달해달라 하는데 아라베스크 마을에 가보면 프랭크는 우리 할아버지 이름이라고 하는 소년이 있다. 편지를 본 프랭크는 이것은 자신의 친구 폴라에게서 온 것이라고 말하며 그녀에게 지병이 있었다는 말을 하고는 구애스카프를 준다. 게다가 너클시티로 돌아가면 그 소녀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서 영계의천[42]을 주울 수 있으며 하늘에서 편지를 전해줘서 고맙다는 음성이 들려온다.[43]
그리고 해당 이벤트가 일어나는 집의 구석에는 이 할아버지의 손녀인 여자아이가 서있는데, 말을 걸면 혼자 벽을 보고 서 있으면서 대화를 방해하지 말라고 한다. 아마 이 손녀는 폴라와 대화중인 듯하다.

루미너스메이즈숲을 돌아다니다 보면 배틀이 가능한 '마담 희영'이라는 NPC는 배틀을 시작하기 전 "버섯 중에는 만지면 반응하는 종류도 있단다."라고 한다. 배틀 이후에 대화해보면 "버섯을 만지면 빛이 나지...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차 빛을 잃어가게 된단다..." 실제로 루미너스메이즈숲에는 만지면 빛을 내며 반응하는 버섯들이 있어서 별 것 아닌 대화처럼 보이지만 쓸데 없이 말줄임표를 붙인 것이 수상쩍다.

  • 포켓몬 놀이 트레이너
배틀 타워에서 등장하는 포켓몬 놀이 트레이너들은 이 날을 위해서 20년을 기다렸다고 하거나, 가족도 친구도 버리고 승부의 세계에 뛰어들었다고 말하는 등, 어린 모습에 어울리지 않는 대사를 치는 트레이너들이 많다. 물론 이 계열 트레이너들은 아직 어린이일 뿐이라서 그런지 이기고 나면 엄마가 하던 말이라거나 농담이었다고 말한다.

ㅂㅣ밀의로ㅣ
도움을 주실 포켓몬 모집합ㄴㅣㄷㅏ
ㄴㅐ용은 모쪼록 ㅂㅣ밀로 ㅎㅐ주십ㅅㅣ오
ㄷㅐ신 보수는 두둑ㅎㅣ 드ㄹㅣ겠습ㄴㅣㄷㅏ[해석]
다른 포켓몬 잡의 의뢰와는 달리, 의뢰처와 의뢰 내용이 비밀인데 별 개수가 제일 높다. 수상하기 짝이 없어보이는 위험한 의뢰지만 실제로는 고스트 타입 포켓몬을 필요로 하는 그저 그런 의뢰다. 다만 하필 보상이 돈이나 다른 것도 아니고 금구슬이다.

와일드에리어의 다리아래 벌판에 있는 구멍파기형제에게 말을 걸면 한 명은 체력은 자신있으나 기술이 떨어지고, 다른 한 명은 기술은 자신있으나 체력이 떨어진다고 말한다. 단순하게 보면 전문기술에 필요한 지구력과 숙련도의 비교라고 볼 수 있지만, '구멍'파기형제라는 이름, '체력'과 '기술' 운운하는 것에서 성관계를 연상시킨다.

거다이맥스를 할 때 외치는 대사가 "슬슬 그걸 해볼까! 커지고! 묵직해지고! 단단해져라!"다. 게다가 이걸 시전하는 대상이 대왕끼리동인 걸 보면 아무리 봐도 노렸다. 더 가관인 점은 피오니의 대왕끼리동은 암컷이다.

10. LEGENDS 아르세우스[편집]


시대적 배경이 반영되어 작품 분위기가 상당히 어두운 편이다. 그래서인지 섹드립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 배타적인 인간 군상
자원과 식량이 부족하고 마을 밖에는 흉포한 야생 포켓몬들이 즐비하여 오늘내일 목숨 부지하는 것조차도 어려웠던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했기 때문에, 전반적인 인물들간의 분위기가 훈훈하고 우호적이었던 전작들과 달리 본작은 NPC들이 보이는 인간 군상은 상당히 냉혹하고 각박한 편이다.
당장 플레이어의 본거지가 되는 축복마을의 주민들에게서 이러한 풍조가 잘 나타나는데, 미래인인 플레이어를 그저 하늘에서 떨어진 사람이라는 이유 하나로 본능적으로 위험하고 부정한 존재 취급하며 경계한다.[44] 은하단의 2인자인 금경은 '너의 존재가 축복마을에 득이 된다는 것을 증명해야만 동료로 받아주겠다며' 이해득실을 철저히 계산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게 안 된다면 가차없이 마을에서 내쫓을 것이고 쫓겨나면 객사할 수도 있지만 그건 네 사정이라는 말을 한다.
심지어 이는 플레이어가 은하단의 일원이 된 지 꽤나 시간이 흐른 뒤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아서 '하늘에서 떨어진 수상한 사람'이라는 흉흉한 꼬리표는 알게 모르게 계속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며, 결국 이 때문에 플레이어에 대한 의심이 극에 달한 전목은 마을의 안전이라는 명목으로 플레이어가 재앙을 몰고 온 부정한 인간이라며 다짜고짜 마을에서 추방한다. 끝내 플레이어를 마을의 일원으로 받아들이지는 못했음을 보여주는 부분.
먹고 살기가 어려운 시대 문제로 먹을 입이 하나라도 더 늘어나면 공동체 전체에게 심각한 피해를 끼쳤던 고대~근대까지는 외지인을 배척하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던 광경이었다. 지역의 특성에 따라 접대의 관습 또한 생각보다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 문화권도 있었는데, 특히 주변의 혹독한 환경 및 이방 민족들과의 대립에 시달리고 있던 개척민들이 중심이 된 지역에서는 초대받지 않은 이방인을 달갑지 않게 여기는 풍조가 있었다. 이 게임의 시대적, 지리적 배경은 막부 시대 말기~메이지 시대 초기 무렵 정도가 되는 현실의 19세기 중반 무렵의 홋카이도에서 모티브를 따왔는데, 이 시기의 홋카이도는 원주민인 아이누족의 부락들을 제외하면 광활한 미개척지에 일본 본토에서 이주한 개척민들이 세운 개척촌들이 간헐적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이들 개척민들은 홋카이도의 험난한 기후 속에서 야생지를 힘들게 개척하며 곰과 같은 강력한 야생동물들과 맞서 싸워야 했고, 원주민인 아이누인들과의 관계가 틀어져 충돌하기도 했으며, 전염병에 시달리기도 했다.[45] 막부 말~유신 초 무렵부터 후미장전식 총기, 서양식 마차, 철도, 랜턴, 개량된 농기구와 농법 및 종자, 서양 의학과 약학 그리고 의약품 등 근대 문물들이 유입되며 홋카이도에 대한 본격적인 개척이 이뤄지기 시작했다. 당연히 이제 막 이런 근대 문물들이 소개되던 시점인 19세기 중후반 무렵에는 이런 근대 문물들은 아직 접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비싼 최첨단의 것들이었고, 이것들을 동원한 개척 작업도 이제 막 시작되어 개척 진행도도 상당히 낮은 시점이었다. 따라서 국가의 지원을 받든 주민들이 갹출해 조성한 예산을 동원하든 해서 이런 근대적 문물들을 부족한 수량이나마 들여와 혜택을 입을 수 있는 개척촌 바깥으로 나가게 된다면 생명을 위협하는 많은 위험 요소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험난한 상황이었다.[46] 그나마 이런 개척촌들마저도 도적, 원주민 부족, 야생동물 등 외부적 요인의 위협과 식량 등 내부적 자원의 부족 그리고 전염병에 완벽하게 대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고, 실제로 이런 요인들로 인해 멸망한 개척촌들도 존재했다. 즉, 외지인에 대해 개방적이라면 그게 더 이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히스이지방 곳곳을 습격하며 노략질로 벌어먹고 사는 야적 세 자매의 모습에서도 이러한 시대상은 드러나는데, 본인들도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살기 급급해서 플레이어의 정의롭고 이타적인 마음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축복마을 사람들의 전반적인 인간 군상을 생각해 보면, 야적들의 두목 송희 또한 밥만 축내고 마을에 하등 필요없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해서 축복마을과 은하단에 앙심을 품었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나마 전목은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마을을 지키려고 경비대를 보내야 하지 않겠느냐는 금경의 조언조차 무시하고 스스로 시작의 방으로 향했고, 주인공과 포켓몬 대결을 벌이고서 완전히 의심을 거두고 진심으로 사죄하며 이후로도 주인공을 믿어주어서 재앙을 막는 데 성공해 축복마을 입장에서의 해피엔딩으로 끝냈으니 망정이지, 현실은 그보다 훨씬 각박한 사례도 많아서 한 외지인이 영웅적인 공적을 세우더라도 결국 끝까지 박해하는 사례도 자주 있었다.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유라[47]라는 이름의 여자아이 NPC로부터 쐐기돌을 받고 봉인이 풀려나서 히스이지방 전역으로 흩어진 등불 107개를 모으는 서브 퀘스트가 해금된다. 또한 모은 등불의 수에 따라서 유라가 보상을 주는데, 대부분은 포켓몬 육성 관련 소재지만, 등불 70개 달성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물건으로 뜬금없이 영계의천이 존재한다.
등불 107개를 전부 모으면 홍련 습지에 있는, 거대한 쐐기돌이 남아있는 안개의 유적으로 오라고 하고, 거기에 당도하면 화강돌 서브 퀘스트가 마무리되는데, 사실은 등불은 108개고 유라 본인이 마지막 남은 108번째 등불이었으며, 과거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반성하기 위해 주인공을 통해서 봉인으로부터 해방된 등불들을 모아온 것이다.[48] 자신의 목적을 이룬 유라는 나를 잊지 말라고 주인공에게 말한 후, 그대로 등불이 되어 쐐기돌에 흡수되며 성불한다. 이 직후 화강돌 서브 퀘스트가 완전히 종료되며, 직후 플레이어의 시점을 뒤로 돌려보면 야생 화강돌 한 마리를 확정적으로 만날 수 있다.
여러모로 소드·실드의 편지 배달 이벤트와 비슷한 플롯의 이벤트로, 자신의 목적을 이룬 소녀 영혼이 성불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차이점이라면 두 이벤트의 NPC들 모두 성불한 이후 더 이상 인게임 내에서 모습을 볼 수 없지만, 후자의 유라는 화강돌의 일부로서 앞으로도 계속 주인공을 지켜본다는 점이다.

은하단 본부의 도수에게서 눈사태언덕에서 마을의 흔적을 찾아달라는 퀘스트를 받고 순백 동토의 눈사태언덕으로 가면 눈꼬마들이 모인 곳에서 '찢어진 일기'를 주울 수 있고, 이 눈꼬마들을 따라가면 눈여아를 만날 수 있다. 배틀 후 눈여아가 있던 자리에는 찢어진 일기의 전체 내용인 '낡은일기'가 남겨져 있는데, 일기의 내용을 간추리면 아래와 같다. 이 일기 파편들의 내용을 표시하는 텍스트를 자세히 보면 그 내용에 대한 목적어 또는 주어가 지워져 있어서 읽을 수 없다.
일기의 주인은 눈사태를 피해 들어간 산장에서 소복 차림의 아름다운 무언가를 만났고, 세월이 흘러 결혼한 배우자가 산장에서 만난 존재와 닮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이야기를 배우자에게 해줬더니 배우자는 그날 일기 주인의 곁을 떠나서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그런데 낡은일기를 주워와서 도수에게 돌아가면 낡은일기는 사라지고 없다. 정황상 일기 주인이 산장에서 만난 존재는 주인공이 상대한 눈여아이고, 곁을 떠났다는 배우자는 그 눈여아가 정체를 숨기고 인간으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 널리 알려진 설녀 전설[49]을 차용하면서 운하도서관의 신오지방 신화에서도 나온 인간과 포켓몬의 결혼을 암시한 퀘스트이다.

  • 포흐열매
포흐열매로 야생 포켓몬을 맞히면 골골거리며 정신을 못 차린다. 모티브가 된 홉이 맥주의 재료임을 따 와서, 포켓몬을 취하게 하는 알코올 성분이 들어있는 것 같다.

11. 9세대[편집]


세찬 비가 오면 형태를 유지할 수 없다는 도감설명처럼 비가 내리면 당황해하다가 허물어져 사라져 버린다. 물론 모래성이당은 고스트이기 때문에, 몸만 허물어지고 실제로는 죽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다.

더 홈웨이 루트에서 묘사되는 올림박사(스칼렛 한정)와 투로박사(바이올렛 한정)의 설정이 상당히 충격적이다. 두 인물은 이미 오래 전에 일어난 관측 유닛 4호 사고로 사망하여 AI가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었는데 타임머신을 멈추려고 하자, 프로그램에게 지배당해 마치 고장난 기계처럼 몸의 관절들을 끼기기기긱거리며 기괴한 움직임을 보이기도 한다. 게다가 낙원 방어 프로그램이 발동하자 신체 일부가 테라스탈처럼 크리스탈화되는데, 테라스탈 포켓몬처럼 겉만 크리스탈화되는 것이 아니라 눈과 입 내부 등 신체구조 내부만 크리스탈처럼 변하는 것으로 묘사되어 보기에 따라 상당히 섬뜩한 편이다.

한국판과 일본판에서는 에이스의 기술 시전 대사가 '사회인의 단골 기술을 사용해도 괜찮겠습니까?'[50]이지만 영어판에서는 "I think it's time to show you that real life isn't all just being true to yourself...(현실이란 진심을 다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알려 드려야겠군요...)"으로 바뀌어 있다. 한 순간에 어린애에게 사회의 쓴맛을 알려주는 캐릭터가 된 것.

패러독스 포켓몬들이 원래 살고 있던 과거/미래의 세계가 정사가 맞다면, 먼 미래의 포켓몬 세계는 모든 포켓몬이 살아 있는 육체와 마음을 잃고 무감정한 메카닉으로 개조된 끔찍한 세계라는 말이 된다. 실제로 무쇠독나방무쇠머리는 다른 생물을 보면 무차별 공격을 가하는 생물병기라는 설정이며, 인간에게 길들여져 함께 살아가면서 온순한 심성을 가지게 된 모토마의 후손이 냉혹한 미라이돈이라는 점에서 모토마와 함께 살아가던 인간들이 지구를 떠나거나 멸종했으리라는 추측도 존재한다. 다만 현대에도 기계를 모티브로 한 포켓몬은 존재하는지라 반드시 그렇다고 단정지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미래 패러독스 포켓몬이 해당 포켓몬의 미래 모습이라는 명확한 근거는 존재하지는 않다. 즉 수렴진화 포켓몬처럼 우연히 모습만 닮은 다른 포켓몬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아카데미에서 한 학생이 두 마리 찌리리공이 놓인 곳에서 "크기가 큰지 작은지에 따라서 칭찬해 주는 사람이 이 마을에 있대!"라고 말한다. 대상자는 크기별로 다른 파치리스를 가지고 있는 등산걸 트레이너, 즉 여자다. 여자가 크기에 따라서 칭찬한다는 것도 이상한데 하필 등산가 트레이너인지라 더더욱 묘해진다.

  • 택시 드라이버 정율
테이블시티 근처 동굴을 빠져나와 조금 걸어가면 나오는 곳에 서 있는 택시기사 정율(일본명 마사토시マサトシ)이 있는데, '미래가 창창한 젊은이의 경험이 되어 주고 싶어서 말이다'라고 하는데, 처음으로 꺼내는 악비아르의 레벨이 무려 56이며, 기술폭도 지진, 난동부리기 같은 고위력기를 위주로 장착하고 있으며, 특히 속임수를 얻어맞는 순간 뒤통수를 세게 후려맞은 느낌이 들 것이다. 게다가 한 마리가 아니라 3마리(같은 레벨의 동탁군, 파라블레이즈)와 싸워야 한다. 비록 오픈월드이고, 포켓몬리그 근처라고는 하지만 게임을 거의 막 시작해서 멋모르고 포켓몬리그를 기웃거리던 푸릇푸릇한 유저들에게 쓰디쓴 양민학살을 맛보여주는 트레이너로 악명높다. 해당 트레이너는 포켓몬리그 바로 앞에 위치하기에 실제로는 리그 도전 직전에 도전하라고 둔 것이지만 오픈월드 특성 상 처음부터 진입 가능 지역에 제한이 없기에 이러한 사단이 생긴 것. 이 배치가 상당히 악의적인 이유는, 이 지역의 야생 포켓몬들은 10레벨 전후이며, 다른 학생들도 10레벨 전후의 미진화체 포켓몬을 쓰는 것과 대조되기 때문이다. 영상 게다가 이 트레이너의 대사도 상당히 열받는데, "네가 나중에 챔피언이 되더라도 나한테 패배했으니까 나는 결국 챔피언을 이긴 사람이다."라는 것. 심지어 이겨도 "내 덕에 경험을 쌓았으니 너가 챔피언이 된다면 나도 그 일부나 마찬가지다."라고 한다. 어느 쪽이든 플레이어 입장에서 그다지 유쾌한 대사는 아니다. 위 마스카나 글과 마찬가지로 이것도 언론에서 다루어졌다. 이 상태를 정리한 참조글

  • 비즈니스맨 다인
누룩스시티 남쪽 포켓몬센터 건너편에 있는 비즈니스맨 다인(일본명 히토시ヒトシ)은 일본어판에서는 혀짤배기 말투로 힘들다고 칭얼댄다. 배틀 후에는 멀쩡한 말투로 "힘들 땐 유아로 돌아가는 것만한 게 없다"면서 확인사살. 일본에서는 청목 이상의 사축 블랙 유머로 소소하게 알려져있지만 다른 언어에서는 비교적 평이한 말투로 번역되어 알아채기 어렵다.

  • 청소부 백호
서부 에리어 3에 있는 청소부에게 말을 걸면 이번 청소 대상은 너냐면서 배틀을 걸어오는데, 배틀 후 다시 말을 걸어보면 사람을 잘못 본 것 같으니 넌 아무것도 묻지 말고 가던 길이나 가라.라는 말로 쐐기를 박는다. 심지어 사용하는 포켓몬이 꿀꺽몬인데, 꿀꺽몬에게 명령하여 타깃을 삼키게 하면 시체조차 남기지 않으니 암살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최적인 것이다.

모란은 본래 팔데아 출신이 아닌 가라르 출신으로 아카데미 생활 동안 집단따돌림을 당했다는 어두운 설정이 있다. 이는 칼레 해전과 잉글랜드 - 아일랜드의 적대 관계를 비튼 걸 조합한 설정으로 보이는데 포켓몬스터 설정상 잉글랜드가 모델이 된 곳은 가라르고 작중 배경인 팔데아는 스페인을 모델로 한 곳이다.
스타단은 모란이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모아 만든 조직이지만, 가해 학생들이 스타단 간부들을 보고 겁에 질려 자퇴해버렸다. 그런데 학교에선 스타단이 해당 학생들을 괴롭혀 자퇴시켰다고 오해한 것. 전대 교장 가빈은 모란의 뜻에 따라 모란이를 고향인 가라르에 유학시키고 스타단의 퇴학 조치를 철회하려 했으나, 전대 교감이 자신들의 책임을 지우기 위해 학교폭력 기록을 말소해버렸다. 주인공과 모란에 의해 스타단이 해체되었고, 클라벨이 스타단의 퇴학 조치를 철회하면서 그동안의 오명을 벗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도감 설명을 볼 때 팔데아 지방에 잔혹한 역사가 있었음을 암시하는 설명이 많다.
이를 하나로 묶어서 대략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매우 잔혹한 폭군이 살았다.
백성들을 대량 학살하고, 산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등 종교 의식을 실행했는데, 누군가 이 사실을 알리려는 중 발각되어 처형당했다.
곡옥이 여러 분쟁의 불씨가 되었다는 설명을 보아 해당 곡옥이 가치가 매우 높았다거나 혹은 곡옥이 특정 종교를 상징하며 종교적 갈등의 원인이었을 가능성이 있다.[51]

  • 북신지역의 세벗 숭상 재개
위와 같은 사정이 있어 스토리 중 세벗이 사실 오거폰을 괴롭히고 사람을 죽이는 사악한 악당이었으며 반대로 오거폰은 그런 세벗을 물리쳤음에도 오해를 받아 핍박을 당한 것을 마을 사람들이 카지를 통해 진실을 전부 알게 되고 오거폰과 화해했다. 그런데 스토리가 끝나면 세벗 신앙을 복원하는 서브 퀘스트가 있다. 그러나 이건 마을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닌데 이미 세벗 숭배나 축제, 이야기는 수백년간 마을의 문화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하루 아침에 이걸 죄다 파기해 버리기엔 마을 입장에서도 곤란하기 때문에 그냥 덮어두고 가려는 듯 하다.[52]
그리고 사당 재건 이후엔 노골적으로 관리인이 "이걸로 관광객이 더 많이 올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하는 등 대놓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음을 드러낸다. 물론 관리인이 오거폰에게 사과하고, 마을 주민들이 오거폰 굿즈를 원하는 걸로 보아 오거폰 굿즈도 만들 예정이겠지만.
사천왕전이 끝나고 포켓몬들이 귀여웠냐고 묻는 말에 그렇다고 대답하면 "뒤에서 보이는 포켓몬들의 엉덩이가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라고 말한다. 그 외에도 급소를 맞췄을때 ''이상한 곳을 공격하다니! 그런 건 옳지 않아요!''라고 말하는데 굳이 중요한 곳 이 아닌 '이상한 곳'이라고 말하는게 뭔가 수상쩍다.

뽀삐가 "청목 아저씨는 뽀삐 좋아해요~?"라고 묻는데 거기에 청목이 이건 "어느 쪽을 답해도 문제의 소지가 있어 보이는군요..."라고 말한 다음에 말꼬리를 돌린다. 싫어한다고 하면 뽀삐가 상처받을 것이 분명하고 좋아한다고 하면 엄한 논란의 여지가 생길 수 있기 때문. 일반적으로는 청목이 바빠서 뽀삐와 같이 못 놀아서 곤란해한다고 보면 된다.

  • 북신가도
북신가도에는 삐삐인형이 하나 떨어져 있는데 그 주변에 있는 동굴에서는 나쁜음모 기술머신을 얻을 수 있다. 인형과 동굴, 나쁜음모의 조합은 누군가를 저주하는 주술의식을 연상시킨다.

  • 폴라 에리어
폴라 에리어의 체육관에는 나쁜음모 기술머신을 얻을 수 있다. 남청의 원반에서 제빈이 어떤 일을 꾸몄는지 연상할 수 있다.

  • 수슈수슈 패닉
코미디스럽게 표현되어 정도는 낮지만 7세대 이후 간만에 등장한 호러 스팟이다. 하룻밤 사이에 거의 모든 마을 주민들을 세뇌시키는 사악한 존재에 의해 마을에 소동이 일어난다

12. 애니메이션[편집]


게임 프리크가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는 애니메이션에서도 일부 어두운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무인편은 굉장히 무거웠다. AG부터는 작품 분위기가 밝아지면서 이런 요소는 많이 줄었다.

  • 초창기 애니판의 설정을 보면 알겠지만, 각본가 슈도 타케시는 애니의 세계관을 이전보다 어두웠던 것으로 상정하고 있었으며, 노벨라이즈화까지 된 것을 보면 닌텐도와 완전 무관계한 뇌내설정이라고는 보기 힘들다. 초기 포켓몬 애니 팬들 중에는 단순히 추억보정보다도 더 과격하고 블랙 유머와 풍자가 넘쳐났던 초기 애니 세계관을 좋아하기 때문인 팬도 많다.

  • 무인편 일본어판 오프닝 《노려라 포켓몬 마스터》
"가령 불 속이든 물 속이든 풀 속이든 숲 속이든 땅 속이든 구름 속이든 그 아이의 스커트 속이든 (꺄악~~~!!)"이라는 가사가 있다.

  • 무인편 9화
포켓몬 사립 명문학교 에피소드. 한지우집단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남학생을 구해주는 내용이 나오는데, 1회성 조연 캐릭터이면서 여왕벌스러운 집단괴롭힘의 주동자 '수우미'[53]라는 여자애가 사랑의 매[54]로 미화시키고 있는 집단괴롭힘을 자행하는 모습이 나온다. 심지어 집단괴롭힘을 당하는 남학생이 자신의 괴롭힘을 매우 당연한 교육과정인 것처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심지어 수우미에게 반했다는 이유로 사진도 갖고 다닌다. 게다가 수우미가 단지 예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은 물론 한지우까지 반해 버려서 예쁘면 모든 게 용서된다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외모지상주의스러운 모습이 나온다. 최이슬은 이런 부조리에 분노하고 수우미에게 포켓몬 승부를 걸지만 패배하는 굴욕을 당한다.
결국 보다 못해 지우가 나서서 수우미와 대결해 승리하고, 이를 본 그 남학생은 학교를 자퇴하고 고향으로 돌아가서 지우처럼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겠다고 결심한다.[55] 수우미 또한 대결을 통해 학교에선 배울 수 없는 것도 있다는 것을 깨달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남학생한테 웃으면서 "그래, 난 네 사진도 갖고 있어. 너도 동급생이잖아."라고 말하며 그동안 괴롭혔던 사실을 잊어버리고 쿨한 척 인면수심하는 태도로 그 동안 너를 좋아해서 사진을 갖고 다녔다고 반쯤 고백하는 식의 떡밥을 던지며, "그래, 넌 나의 라이벌이야. 잘 가."라고 말하는 사이코패스스러운 모습을 보이는데, 은근슬쩍 미화되는 것 같아서 상당히 당황스럽다.

  • 무인편 24화
항목 참조. 그야말로 순도 100% 호러 애니메이션이다. 이 에피소드를 본 어린이들에게는 에스퍼 타입 포켓몬에 대한 공포가 새겨졌다고 한다.

  • 무인편 53화
일부 에피소드에서는 어린 아이들의 취급이 그다지 좋지 않은 부분이 나온다. 애초에 주인공 일행부터 항상 굴러다닌다. 한지우 일당이 어린이날에 유치원을 방문했을 때 아이들이 피카츄를 난폭하게 꼬집고 만지는 모습이 나온다. 이때 유치원 선생님이 "얘들아, 포켓몬은 인형이 아니니까 난폭하게 다루면 안 돼!"라고 말하는데도 아이들이 제대로 통제에 따르지 않자 대놓고 소리를 지르면서 욕을 하고 윽박지르는 모습[56]을 보여준다. 그런데도 아이들이 웃으면서 유치원 선생님에게 대답하는 아이러니한 모습이 나온다.[57]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첫번째 극장판으로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뮤츠가 메인 빌런이며, 극중 전개가 이후 작품들에 비해서 암울하다.

플라제스누오덩굴채찍으로 때리자 누오가 웃으면서 얼굴을 붉히는데, 플라제스의 디자인과 시너지를 일으켜서 괜히 엄한 상상을 하게 만든다. 특히 누오가 풀 기술에 4배로 당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대놓고 노렸다라고 볼 수밖에 없다.

코코의 친부모를 차로 쫓아가 죽게 만들었다. 포켓몬 애니 역사상 최초로 살인을 저지른 빌런. 술에 잔뜩 취한 얼굴로 분노하는 모습이 매우 섬뜩하게 표현되었다.

13. 포켓몬스터 SPECIAL[편집]


  • 인간이 포켓몬의 공격에 휘말림
적녹 편에선 레드시라소몬의 발차기에 복부를 가격당했으며, 오라스 편에선 피아나가 레쿠쟈의 공격을 맞고 복부를 가격당했다. 그 외에도 포켓몬의 배틀에 휘말려 다치기도 하는 등, 인간 트레이너들의 부상이 적나라하게 묘사된다.

자상한 아버지였던 원작과 달리, 전화기를 부수거나 아들 루비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등 불 같은 인물로 등장한다. 이 때문에 북미에선 폭력 장면이 검열되었다. 후반부에 루비와 화해한 뒤로는 폭력적인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는다.

14. 기타[편집]


1~4세대(DPPt) 까지는 이상한소포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특정 NPC에게 말을 걸어 특별한 암호를 입력해야 했는데, 4세대에는 축복시티 방송국에서 특정 암호를 입력하면 이쪽 업계 사람이냐 며 알아보는 수상한 말을 건넴과 동시에 연줄을 써서 통신으로 선물을 받을 수 있게 해 주겠다 라고 말한다. 이 NPC가 4세대의 와리오를 닮은 뚱뚱한 중년 NPC임에도 젊은 여성 NPC를 옆에 끼고 있는데다가 삼합회야쿠자 보스나 쓸 법한 용어를 말하는 점을 보면 상당히 수상한 냄새가 난다. 거기다 이상한소포로 받는 것들이 일반적인 플레이로 얻을 수 없는 물건인 점을 고려하면 밀수같은 느낌이 풀풀 풍긴다. 게다가 해당 위치가 방송국인 점에서, 뒷세계 간부같은 포스를 풍기는 인물이 들어와 있는 걸 보면 회사가 더러운 돈에 매수되어 부패했거나 방송국을 시찰하러 나온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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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6 18:55:09에 나무위키 검은 닌텐도/포켓몬스터 시리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영문판 이름인 Hypno가 아닌 Sleeper로 나왔다.[2] 다만 주카이는 일본에서는 괴기스러운 장소는 아니고, 굳이 따지면 자연이 살아숨쉬는 일본 최대의 숲이란 이미지가 더 강해서 이게 블랙 유머라고 보기엔 살짝 애매한 면이 있다. 한강 정모 등의 드립이 있을 정도로 한강에선 많은 자살 사고가 일어나지만, 한강이 죽음의 강이라는 이미지가 없는 것과 같다. 인터넷 정보로 수해를 접하고 일본에 살아볼 일 없는 한국인에게야 괴담처럼 느껴지겠지만.[3] 지금까지의 화석 포켓몬은 신체의 일부가 남은 화석에서 전신이 온전히 복원되어 탄생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신체 부분을 붙인다는 것부터가 매우 이질적이다.[4] 팬들이 '실제 모습은 어떨까?'라는 상상으로 창작한 일러스트들이 있다. 예시[5] 개별적인 분류가 불가능하다는 뜻. 이전의 화석 포켓몬들은 거의 대부분이 각자의 분류 명칭이 있고, 유일하게 프테라만이 분류 명칭이 '화석 포켓몬'이다. 정상적으로 부활했다면 '질주포켓몬', '장경포켓몬', '골침포켓몬', '판피포켓몬' 같이 분류되었을 것이다.[6] 그래도 무성이기만 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았겠지만, 이 화석 포켓몬들의 알 그룹은 알을 만들 수 없는 알 미발견 그룹. 즉, 무성이나 한쪽 성별만 존재하는 포켓몬과도 교배가 가능한 메타몽과의 교배도 불가능할 정도로 복원을 말아먹었다는 뜻이다.[7] 대표적으로 생쥐의 태아에게 줄기세포를 이식하여 인간의 귀 모양의 조직을 등에 달고 태어나게 하거나, 항암제 개발을 위해 종양을 달고 태어나게 하는 등. 뮤츠, 게노세크트, 실버디 등 생명에 인위적인 조작을 가한 사례는 처음이 아니지만, 모두 전투 목적으로 설계되었기에 완전하면 완전했지 이처럼 대놓고 부자연스러운 디자인에 신체적 결함을 암시하는 설명을 보여주는 사례는 없었다.[8] 원래는 평범하게 물, 에스퍼였지만, 독, 에스퍼로 변경되었다.[9] 4세대부터 북미판에는 '강력한 트레이너들이 많다(It's full of strong trainers)'고 순화되었다.[10] 사실 암시는 이미 예전부터 있긴 했다. 애니메이션 무인편에서 '파오리는 들고 다니는 파와 함께 먹으면 맛있어서 남획당했다'는 얘기가 나온다.[11] 이 책의 앞 구절을 읽어보면, 먼 옛날에는 인간과 포켓몬의 구별이 없었으나, 언젠가부터 인간과 포켓몬으로 나뉘어졌다고 쓰여있다. 그렇기에 결혼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이 구별이 없었다는 말이 인간과 포켓몬이 옛날에는 동등한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는 말인지, 인간과 포켓몬의 특징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종이 옛날에 살았다는 말인지는 알 수 없다.[12] 영문판에서는 옛날에 인간과 포켓몬은 한 상에서 같이 식사를 했다라는 내용으로 순화되었다.[13] 유령이 등장하는 순간 플레이어는 움직일 수 없게 된다. 떠다니기 때문에 걷는 모션이 없으며, 벽도 통과한다.[14] 이 치라미의 주인도 가관인데, 여자의 불륜 대상 중 한 명이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내 치라미는 누굴 닮아서 밤마다 어디로 나가는지 모르겠다."[15] 애초에 성이 지하에 있어서 충분히 외부와 격리되어 있는데도 외부와 접촉할 수 있는 일말의 가능성마저 없애 버렸다. 바닥의 장판은 구름 무늬인데, 지하에 갇혀 산다는 것을 모르게 하려는 의도가 보인다.[16] 이마저도 농구 골대에 박혀 있는 기차나 트랙이 끊기고 장애물로 막혀서 제자리만 왔다갔다하는 전동기차 등 정돈된 것이 하나도 없다. 또한 아트패널에 박힌 다트와 겹겹이 쌓인 타이어 위에 놓인 스케이트보드 등, N이 장난감의 사용법을 몰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17] 포켓몬 배틀에서 이기면 경험치와 함께 이긴 포켓몬에 따라 특정 노력치를 얻으며, 경험치를 얻어 레벨업을 하면 쌓인 노력치가 반영되어 평소보다 더 강해지지만 이상한사탕은 레벨업만 할 뿐 노력치를 올려주지 않는다. 기본적인 육체는 성장했지만 정신은 그다지 성장하지 못한 N의 상태를 암시한 것.[18] 이 방으로 플레이어를 안내하는 다크트리니티 NPC도 '자신은 아무 느낌도 안 들지만 너라면 뭔가 알아챌 수도 있다'는 뉘앙스의 대사를 치면서 플레이어가 위화감을 느끼길 바라는 의도가 노골적으로 드러난다.[19] 원더브리지의 어떤 할머니가 소녀가 죽었다는 암시를 주지만 그게 끝이다.[20] 사실은 카메라 렌즈의 초점거리를 말한 것. '무슨 말이에요?'라고 대답하면 초점거리라고 말해준다.[21] 스타일 지수가 올라가면 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이 다양해진다.[22] 근데 썬문과 스칼렛ㆍ바이올렛에서 보면 알로라지방팔데아지방에도 분점들이 잔뜩 있다. 어찌 회생에 성공한 듯.[23] 결국 이 청부업자는 세입자에게 이어롭나이트를 받고, 그걸 플레이어에게 준다. 삥 뜯어 놓고 생판 남한테 공짜로 준다.[24] 다른 빈집에는 그냥 분양 중이라고만 붙어 있다.[25] 다른 빈집의 인터폰은 '반응이 없다.'라고 나온다.[26] 참고로 3세대 원작에서는 그냥 소곤룡의 소음공해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었다는 설정만 있다.[27] 실제로도 원숭이왕부리새는 과일을 매우 좋아하며, 펠리컨도 정어리를 먹고 기회가 되면 열대어도 잡아먹는다. 참고로 과거에도 포켓몬의 먹이에 대한 설명은 깨비드릴조, 스왈로, 피죤투, 쏘드라 등에서 나온 적 있다.[28] 다만 이건 1세대에도 있었다.[29] 실제 뜻은 시너지를 말하는 것이다.[30] 엔딩 후에는 루자미네에게서 해방되어 치료받는 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울트라썬문에선 에피소드RR에서도 여전히 그대로 남아있어서 논란이 되었다.[31] 다만 울썬문에서는 말줄임표가 없어졌다.[32] 하지만 구즈마의 과격한 성격상, 자기 혼자 화풀이로 부순 것일 수도 있다는 해석도 있다.[33] 이 이벤트를 깬 뒤 로토무도감도 반응을 보이는데 "...손을 씻는 게 좋을 것 같아 로토."라고 한다. 쓸데 없이 붙은 말줄임표가 수상하다.[34] 파일:검은.. 무언가가.jpg[35] 이후 동료 경찰관에게 말을 걸면 '메타몽은 대단한 포켓몬'이란 말을 하는데, 메타몽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상상에 맡기라고 일부러 떡밥을 남긴 듯.[36] 첫번째 경찰관은 감기 때문에 쉬고 있었고 두번째 한약상은 캡틴인 마오와 같이 재료를 사러 갔으며, 세번째 요리사는 아침먹고 나오다가 문에 끼이는 바람에 지각했고, 네번째 마사지샵 주인은 잠깐 가게를 쉬고 있었다.[37] 물론 의미 그대로 혐오스럽게 녹진 않고 몸체가 빛으로 풀어져 퍼진다.[38] 사실 이 여자아이가 진짜 귀신이라는 복선이 하나 있는데, 바로 그녀가 데리고 있는 흔들풍손이다. 흔들풍손은 풍선인 척 어린아이를 속여 저승으로 데려간다고 하며, 이 소녀가 이에 대해 직접 언급하는 것으로 살짝 힌트를 주었다. 그리고 이걸 생각해 보면 흔들풍손이 소녀와 함께 기뻐하는 것은 드디어 소녀를 저승으로 데려갈 수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39] 그리고 슬리퍼 이벤트를 보고 와서 소녀에게 말을 걸면 "그 아이 아직 기억하고 있었어 기쁘다"라고 한다. 즉 이 슬리퍼는 소녀가 살아 있던 때에 소녀의 소유였던 포켓몬이며, 흔들풍손 때문에 저승으로 간 소녀를 잊지 못해 슬픔에 여러 사람들에게 최면을 걸고 다녔다는 해석이 가능하다.[40] 즉, 치라미에게 말을 걸고 난 뒤엔 후술할 이벤트를 절대 볼 수 없다.[41] 사실, 목욕이라 하기도 뭐한 게, 옷을 입은 채로 분수대에 들어가 있다.[42] 미라몽이 야느와르몽으로 진화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이다. 야느와르몽은 이승과 저승을 오가면서 영혼을 데려가는 포켓몬.[43] 이때, 주인공이 "어? 뭐지?"하는 듯 머리 위에 물음표가 뜬다. 허나, 이 이상 별 이벤트는 없고 다시 평소처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해석] 비밀의뢰
도움을 주실 포켓몬 모집합니다.
내용은 모쪼록 비밀로 해주십시오
대신 보수는 두둑히 드리겠습니다.
[44] 일례로 한 NPC의 부탁을 들어주면 "너 하늘에서 떨어진 수상한 녀석이지만 그래도 좋은 녀석이구나?"라고 말한다. 무지에서 오는 공포 탓에 '하늘에서 떨어진 사람'이라는 말 자체에 부정적인 뉘앙스가 있는 셈이다.[45] 특히 전염병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비단 홋카이도의 일본인 개척촌 뿐만 아니라 북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시베리아, 아프리카의 유럽인 개척촌들에서도 실제로 외부인에 의해 퍼진 것이든 아니든 전염병이 발생한다면 제일 먼저 외부인의 유입을 막고 이미 들어온 외부인을 박해하여 내쫓거나 심지어 살해하기까지 했다. 근대 이전에 전염병을 매개로 한 외부인에 대한 박해는 비단 개척촌들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마을들에서도 자주 일어났고, 심지어는 대도시들에서도 종종 일어나는 일이었다. 대표적으로 14~15세기 흑사병이 유럽에서 대유행하자 베네치아 등의 대도시들에서도 외부인의 출입을 엄금하고 떠돌이들을 추방하는 조치들을 실시했다. 또한 유대인, 집시, 떠돌이 등에 대한 학살과 마녀사냥 또한 이 시기 전 유럽에서 도농을 가리지 않고 벌어졌다.[46] 이것이 해당 작품에도 반영되어 마을 바깥에서는 인간이 포켓몬의 위협에 언제나 노출되어 있으며, 포켓몬에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몬스터볼은 히스이 지방에 막 도입되기 시작했다는 설정이 존재한다.[47] 유라라는 이름은 ORAS의 화강돌의 울음소리 텍스트와 똑같다. 다만 영문판에서의 이름은 Vessa로, 여타 시리즈들의 화강돌 울음소리 텍스트하고는 다소 거리가 있는 편.[48] 이 때 자신을 봉인했던 어느 나그네를 언급하며 "이제 그 나그네도 나를 용서해주겠지..."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 나그네는 포켓몬스터 실드의 도감 설명에 언급되는 여행자로 추정된다.[49] 대략 한 남자가 설산에서 얼어죽을 뻔 할 때에 설녀를 만나고, 설녀는 남자를 구해주는 대신 설녀를 만났단 말을 누구에게도 하지 말라 당부한다. 남자는 한동안 비밀을 잘 지키며 살아가지만 어느 날 아내에게 그 날의 이야기를 하고 마는데, 사실 아내가 그 설녀였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약속을 어겼으니 곁에 있을 수 없다며 사라져버린다는 내용이다.[50] 社会人 お得意の技! 出しても よろしいでしょうか?[51] 위유이에 언급되는 곡옥과 딩루에서 언급되는 의식과 함께 보았을 때 전자보다는 후자일 가능성이 높으며 아무래도 과거 왕이 추구했던 종교관이 여러 분쟁을 일으켰을 정도로 비정상적이었을지도 모른다.[52] 현실에서도 이런 일은 꽤 벌어지는데 한국 같은 경우 실존인물 임꺽정, 홍길동이 매우 극악무도한 인물이란 게 밝혀졌음에도 문화 컨텐츠로 소비하기 위해 여전히 의적 이미지를 덧씌우고 있다. 외국도 사정은 다르지 않아 팔데아 지방의 모티브가 된 스페인 같은 경우 여러 연구로 엘 시드가 기사도에 충실한 인물이 아닌 그저 이익에 의해 주군을 여러차례 바꾸는 기회주의자인 게 밝혀졌음에도 완벽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나서 오히려 좋다(?)면서 여전히 국가적 영웅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 외에도 특정 지역에 연고를 둔 인물이 소소하게 흠이나 잘못이 발견되더라도 그 지역에서는 그냥 덮어버리고 가는 경우가 아주 흔하다. 관련 매체로는 심슨 가족제버다이어 스프링필드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다.[53] 일본판은 유토 세이요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일종의 말장난으로, '우등생이야(優等生よ)'와 동음이의어. 한국 더빙판에서는 성적을 표기할 때 쓰는 '수우미양가'에서 따온 듯한 '수우미'라는 이름으로 등장.[54] 안개 속에서 런닝머신을 달리며 문제를 내고 맞추는 것을 하고 있는데, 실상은 그냥 강제로 체력낭비를 하는 똥군기다. 게다가 교사들도 이러한 이지메를 방관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이 에피소드가 방영된 당시는 현재에 비해 전반적으로 폭력에 대해서 비교적 관대한 사회 분위기였다는 것을 고려할 필요는 있다.[55] 수우미 옆에서 "나도 한지우처럼 포켓몬 한 마리부터 시작해서 여행을 할 생각이야."라고 말하는데, 결국 맨날 런닝 머신을 뛰어야 하는 괴롭힘을 못 견뎌서 도망치는 것인데도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그런 말을 하지도 못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56] 사실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에서 유치원 선생님이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절대로 흔하지 않다. 실제로 교사에 대한 이미지는 올바른 길로 갈 수 있게 도와주는 훈계 정도만 하는 좋은 이미지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결국 현실에서 보이는 유치원 교육현장의 어두운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다.[57] 현실에서 이런 상황이라면 아이들이 무서워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는 모습이 나올 것이다. 아니면 반대로 쌩까거나 하는 등 교권 침해를 저지르거나. 그나마 유치원 선생님이 아이들을 윽박지르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 짱구는 못말려만 해도 이런 상황이면 아이들이 곧잘 쫄아붙는 것을 보면 그야말로 진정한 블랙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