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워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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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대 미합중국 연방 상원의원
라파엘 가말리엘 워녹
Raphael Gamaliel Warnock


파일:라파엘워녹상원의원.jpg

이름
라파엘 워녹
Raphael Warnock

출생
1969년 7월 23일 (54세)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정당


학력
모어하우스 대학교 (심리학 / B.A.)
유니언 신학교 (목회학 / M.div)
유니언 신학교 (종교철학 / MPhil)
유니언 신학교 (신학 / Ph.D)
종교
개신교 (침례회)
가족
슬하 자녀 2명
경력
조지아 연방 상원의원 ,(2021~현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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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3. 정계 입문
4. 선거 이력
5. 기타
6.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미국정치인. 2021년 미국 조지아 주 상원의원 결선투표를 통해 당선되었으며 조지아주 최초의 흑인 상원의원이다.


2. 생애[편집]


1969년 조지아주 서배너의 케이튼 홈스 공공주택에서 가난한 집안의 12남매 중 11번째로 태어났다. 아버지 조너선과 어머니 벌린 둘 다 오순절교회 목사였고 조너선은 제2차 세계 대전에 미군으로 복무하면서 자동차와 기계용접을 배워서 제대 이후에는 작은 정비소를 운영해서 가족을 부양했다. 어느 정도 자란 워녹은 평일이면 부친이 운영하는 정비소에서 일했고, 주말에는 오순절 교회에 나갔다.

양친의 영향을 받아서 워녹은 불과 11살의 나이에 교회에서 설교를 시작했고 부친은 워녹에게 매일 아침 일어나면 일정이 없더라도 옷을 입고 신발을 신는 습관을 들이라고 가르쳤으며 그래서인지 지금까지도 워녹은 동이 트면 의관을 갖추는 게 몸에 배어있다고 그의 친구들에게 증언이 나올 정도였다.

서베너에 있는 솔 C. 존슨 고등학교를 다녔고 워녹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어서 킹 목사의 모교인 모어하우스대에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무상 장학금을 받고 심리학을 전공하고 쿰 라우데로 졸업하였고 이후 뉴욕에 있는 유니언 신학교에서 신학 석사, 철학 석사,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졸업했다.

그 뒤에는 뉴욕의 아비시니안 침례교회 (Abyssinian Baptist Church)에서 보조목사를 볼티모어의 더글러스 메모리얼 커뮤니티 처치 (Douglas Memorial Community Church) 에서 수석 목사를 지냈다가 2005년 흑인 민권 운동의 대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생전에 설교하며 목회활동을 펼치던 애틀랜타의 에반에셀 침례교회의 최연소 담임목사가 됐다.[1]


3. 정계 입문[편집]


2017년 워녹은 공화당의 ACA법(오바마케어로 잘 알려진 건강보험법) 폐지 노력에 항의하러 워싱턴을 방문했다가 미국 연방 의사당 원형 홀에서 찬송가를 부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뒤 3시간 동안 구금되었으며, 이후 풀려났으나 벌금으로 50달러를 지불했다.[2]

이 일이 정계 진출을 본격적으로 결심하게 된 이유였고 마침 2019년 12월 31일 기존 조지아 주 공화당 상원의원이였던 조니 아이잭슨파킨슨병 악화로 정계은퇴를 하면서 기회가 찾아오자 조지아 주 상원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였고 같이 실시했던 조지아 주 공식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존 오소프 후보와 함께 동반 당선되었다.

보궐선거 당선 직후 2022년 선거에도 다시 도전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 상태에서는 함께 당선된 존 오소프와 달리 보궐선거 당선자이기 때문에 2022년 열리는 차회 연방 상원의원 선거 전까지만 임기가 보장된다.#

2022년 5월 24일 실시된 당내 경선에서 타마라 존슨실리를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승리(96% vs 4%), 공식적으로 재선 도전에 나섰다. 상대는 스포츠, 피트니스, 영양에 관한 대통령 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낸 공화당의 허셜 워커. 같은 흑인에다가 조지아 대학교에서 미식축구 영웅으로 유명세를 떨친 인물이라 쉽지 않은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워커가 워낙 논란이 많은 인물인데다가 유세를 진행하면서 실시간으로 논란거리를 만들고 있어서[3] 당연히 쉽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불리하지는 않다. 워커는 입후보 당시부터 대놓고 친트럼프파임을 천명하며 2022년 5월까지만 해도 여론조사에서 워녹을 앞서는가 싶었지만, 이후 워녹에게 10%p차로 뒤지기도 하는 등 역전당했다. 현재는 4~5% 정도 워녹이 앞서는 상황. 그래도 2020년 전까진 조지아주에서 공화당이 강세였던 곳이기 때문에 선거 분석 기관에선 당선 확률을 50 대 50(Toss-up)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중간선거가 다가오면서 기대만큼 완화되지 않은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점점 공화당 지지세가 결집하면서 다시 워커가 우세를 잡고, 워녹이 여론조사 상으로 1.0% ~ 1.4%p 정도 밀리는 정도로 선거일을 맞이하게 되었다. 실제로 여러 주요 언론사에서는 선거 직전 기사를 통해 워커가 결선투표 없이 당선될 것이냐가 관건이라고 보는 등 워녹의 낙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보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결국 11월 9일 기준 개표율 96%에서 49.2%를 득표하며 1위 자격으로 결선투표로 진출했다.[4] 상대 허셜 워커의 후견인이라 할 수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판말아먹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인데다[5] 트교안, 이미 민주당이 상원 50석을 확보해버린 상황이라 공화당 지지자들의 응집력이 떨어져 결국에는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여졌고, 결국 한국시간으로 12월 7일 오후 12시 25분 경 당선이 확정되었다.[6][7]

이로서 워녹 의원은 2021년 조지아주에서 최초로 당선된 흑인 연방 상원의원이 된데 이어 흑인으로서 최초로 무려 조지아 주에서 재선에 성공한 연방 상원의원이 되었다. 1년전 결선투표를 대비해서도 오히려 득표율이 올랐다.

4. 선거 이력[편집]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1차 득표수 (득표율)
2차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20
미국 연방상원의원 보궐선거
조지아


1,617,035 (32.90%)
2,289,113 (51.04%)
당선 (1위)
초선
2022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1,946,117 (49.44%)
1,820,557 (51.40%)
당선 (1위)
재선

5. 기타[편집]


  • 애완견을 키우지 않았지만, 선거를 위해 백인들이 많이 키운다는 비글을 선거 홍보 영상에 내세웠는데, 이게 어느 정도 먹혀서 선거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

  • 흑인 최초로 조지아주에서 당선된 연방 상원의원으로, 2022년에는 재선까지 성공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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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방상원의원으로 당선된 이후에도 매주 일요일 애틀랜타로 날아가 예배를 이끈다고 한다. 박지원의 금귀월래에 필적할 정도로 지역구를 신경써 가꾼다는 뜻이기도 하다.[2] 사실상 과태료라고 하는 게 맞다.[3] 대표적으로 유세 중 미국의 전체 주가 52개라고 얘기했다가 무식하다고 한소리 듣기도 했다. 미국에는 50개의 주가 있으며, 간혹 통계 자료에서 워싱턴 D.C.와 푸에르토리코를 포함해 52개 지역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거기에 낙태반대론자인 것과는 반대로, 전 여자친구한테 낙태를 강요해 낙태비용을 지불하게 한 것도 발굴되었다.[4] 여담으로 주지사는 현직인 공화당의 브라이언 켐프가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했다.[5] 트럼프가 지지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상원 후보, 애리조나 주지사+상원+주법무장관 후보, 뉴햄프셔 상원 후보 등이 줄줄이 낙선하며 경합지를 민주당에 헌납하는 모양새가 여러 곳에서 연출되었다.[6] 2020년 이후로는 조지아에서 양 진영이 결선투표에서 총결집하면 민주당이 끝내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7] 개표 상황을 보면 알겠지만, 아직도 민주당 강세 지역은 개표완료가 안 된 지역이 있고, 공화당은 거의 다 끝났다는 걸 볼 수가 있다. 심지어 당선확정된 지금도 표차가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