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포드 FC/2021-22 시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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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 FC 시즌별 정규 리그
2020-21 시즌

2021-22 시즌

2022-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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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 프리미어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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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
Brentford
순위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변동
13
38
13
7
18
48
56
-8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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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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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 프리미어 리그 순위
[ 펼치기 · 접기 ]



1. 개요
2. 전반기
2.1. 1라운드 vs 아스날 (홈, 2:0 승)
2.2. 2라운드 vs 팰리스 (원정, 0:0 무)
2.3. 3라운드 vs 아스톤 빌라 (원정, 1:1 무)
2.4. 4라운드 vs 브라이튼 (홈, 0:1 패)
2.5. 5라운드 vs 울버햄튼 (원정, 0:2 승)
2.6. 6라운드 vs 리버풀 (홈, 3:3 무)
2.7. 7라운드 vs 웨스트햄 (원정, 1:2 승)
2.8. 8라운드 vs 첼시 (홈, 0:1 패)
2.9. 9라운드 vs 레스터 (홈, 1:2 패)
2.10. 10라운드 vs 번리 (원정, 1:3 패)
2.11. 11라운드 vs 노리치 (홈, 1:2 패)
2.12. 12라운드 vs 뉴캐슬 (원정, 3:3 무)
2.13. 13라운드 vs 에버튼 (홈, 1:0 승)
2.14. 14라운드 vs 토트넘 (원정, 2:0 패)
2.15. 15라운드 vs 리즈 (원정, 2:2 무)
2.16. 16라운드 vs 왓포드 (홈, 2:1 승)
2.17. 19라운드 vs 브라이튼 (원정, 2:0 패)
2.18. 전반기 총평
3. 후반기
3.1. 20라운드 vs 맨시티 (홈, 0:1 패)
3.2. 21라운드 vs 아스톤 빌라 (홈, 2:1 승)
3.3. 18라운드 vs 사우스햄튼 (원정, 4:1 패)
3.4. 22라운드 vs 리버풀 (원정, 3:0 패)
3.5. 17라운드 vs 맨유 (홈, 1:3 패)
3.6. 23라운드 vs 울버햄튼 (홈, 1:2 패)
3.7. 24라운드 vs 맨시티 (원정, 2:0 패)
3.8. 25라운드 vs 팰리스 (홈, 0:0 무)
3.9. 26라운드 vs 아스날 (원정, 2:1 패)
3.10. 27라운드 vs 뉴캐슬 (홈, 0:2 패)
3.11. 28라운드 vs 노리치 (원정, 1:3 승)
3.12. 29라운드 vs 번리 (홈, 2:0 승)
3.13. 30라운드 vs 레스터 (원정, 2:1 패)
3.14. 31라운드 vs 첼시 (원정, 1:4 승)
3.15. 32라운드 vs 웨스트햄 (홈, 2:0 승)
3.16. 33라운드 vs 왓포드 (원정, 1:2 승)
3.17. 34라운드 vs 토트넘 (홈, 0:0 무)
3.18. 35라운드 vs 맨유 (원정, 3:0 패)
3.19. 36라운드 vs 사우스햄튼 (홈, 3:0 승)
3.20. 37라운드 vs 에버튼 (원정, 2:3 승)
3.21. 38라운드 vs 리즈 (홈, 1:2 패)
3.22. 후반기 총평
4. 리그 총평


브렌트포드 FC 2021-22 프리미어 리그
연기된 경기

전반기
후반기
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9
20
21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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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svg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첼시 FC 로고.svg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파일:노리치 시티 FC 로고.svg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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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파일:리즈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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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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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
H
A
A
H
A
H
A
H
H
A
H
A
H
A
A
H
A
H
H

2
0
1
0
2
3
2
0
1
1
1
3
1
0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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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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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3
1
1
2
3
2
3
0
2
2
1
2
1
1
결과



















승점
3
4
5
5
8
9
12
12
12
12
12
13
16
16
17
20
20
20
23
순위
6
8
10
10
9
9
7
9
12
12
12
14
12
12
12
12
13
14
12
후반기
R
18
22
17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상대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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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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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
A
A
H
H
A
H
A
H
A
H
A
A
H
A
H
A
H
A
H

1
0
1
1
0
0
1
0
3
2
1
4
2
2
0
0
3
3
1

4
3
3
2
2
0
2
2
1
0
2
1
0
1
0
3
0
2
2
결과



















승점
23
23
23
23
23
24
24
24
27
30
30
33
36
39
40
40
43
46
46
순위
14
14
14
14
14
14
14
15
15
15
15
14
13
11
12
13
13
11
13
※ 순위는 각 라운드의 모든 경기가 종료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 특정 라운드에서 먼저 경기를 갖고 다른 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특정 순위를 차지하게 되면 미리 기재하셔도 좋습니다.


1. 개요[편집]


브렌트포드 FC의 2021-22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활동을 기록한 문서이다.

상위 문서인 브렌트포드 FC/2021-22 시즌 문서의 방대함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로 분리되었다.

시간은 한국시간(UTC+9)이며, MOM은 버드와이저가 선정한 King Of the Match로 표기한다.


2. 전반기[편집]



2.1. 1라운드 vs 아스날 (홈, 2:0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2021년 8월 14일 토요일 04:00(UTC+9)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16,479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2 : 0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아스날
22' 세르히 카노스
73'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세르히 카노스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아스날
[ 펼치기 · 접기 ]
2
스코어
0
36%
점유율
65%
8
슈팅
22
3
유효슈팅
4
65%
패스 성공률
86%
2
코너킥
5
1
오프사이드
1
12
파울
8
0/0
경고/퇴장
0/0


Preview: 74년만의 1부리그 첫경기는 같은 런던에 있는 아스날과 맞붙게 되었다. 비록 빅6클럽이라곤 하나, 가장 최근 맞대결에선 브렌트포드가 이겼었다. 그래도 리그 내에서도 전혀 얕볼 수 없는 팀이기에, 가능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아스날은 공격 핵심인 오바메양과 라카제트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 하게 되어 발로군을 대체 선발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여전히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있는 아스날이기에 브렌트포드가 반전을 보일지, 개막전 승리를 내줄 것인지도 관전 포인트다.

파일:개막전 브렌트포드.jpg}}}
역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승리
27110일만의 1부리그에서의 골

Review: 모두의 예상을 깨고 브렌트포드가 아스날을 전체적으로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였고, 세르히 카노스의 선제골[1]크리스티안 뇌르고르의 추가골로 2:0으로 아스날을 완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원정 경기인데도 직관을 왔던 아스날의 레전드 이안 라이트의 표정을 제대로 어둡게 만들었던 장면은 그야말로 백미 중의 백미.

2부에서도 잘 선보였던 빠른 템포와 공수전환이 아스날 상대로도 아주 잘 먹힌다는 것을 보여줬다. 수비 시에는 두 풀백까지 내려와 단단한 5백을 형성하였고 결정적인 순간에 나온 라야의 슈퍼세이브로 클린시트를 만들어냈다. 이렇게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 상황을 저지한 다음, 바로 공격으로 이어가 아스날의 등골을 서늘하게 했다.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한순간에 8명 정도가 전진하여 박스 근처 공격에 가담하게 된다. 2골도 이런 상황 이후의 세트피스에서 이어진 골이었다.

또 상대 진영에서 상대가 볼을 돌릴 때에는 말 그대로 거센 압박이 뭔지를 보여주며 안 그래도 불안한 아스날 수비의 실수를 몇 차례 유도했다. 상대에 대한 분석을 철저히 하고 나온 듯한 모습이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패턴의 경기운영 방식이 남은 PL 경기에서도 먹혀 좋은 기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지 않을 수 없다.

여담으로 브렌트포드는 아스날에게 1938년 9월 8일 풋볼리그 디비전 1 1938-39시즌 당시 그리핀 파크에서의 홈경기때 1-0으로 승리한후 83년만에 아스날에게 승리했으며 1946년 10월 12일 풋볼리그 디비전 1 1946-47시즌 이후 75년만에 멀티골을 넣었다.# 또한 승리를 거두고 팀의 공식 응원가인 비틀즈Hey Jude떼창하는 장면은 잉글랜드를 포함한 영국 전체의 축구 팬들은 물론 한국의 EPL 팬들에게도 진한 감동과 여운을 안겨다주었다.[2]


2.2. 2라운드 vs 팰리스 (원정, 0:0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2021년 8월 21일 토요일 23:00(UTC+9)

셀허스트 파크 (런던)
주심: 마틴 앳킨슨
관중: 23,091명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0 : 0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2020-21 AWAY).svg
크리스탈 팰리스
브렌트포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비센테 과이타

크리스탈 팰리스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0
스코어
0
53%
점유율
47%
7
슈팅
14
2
유효슈팅
3
75%
패스 성공률
71%
3
코너킥
5
1
오프사이드
2
12
파울
9
3/0
경고/퇴장
1/0


Preview: 많은 전문가들이 강등 1순위로 예측한 두 팀. 그러나 브렌트포드가 개막전 아스날을 잡으면서 강등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기에 이 경기의 우세는 브렌트포드에게 쏠리고 있다.

Review: 양 팀 모두 거친 경기 끝에 무득점 무실점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나눠갖게 되었다. 중원에서의 자리 다툼과 볼경합이 치열했고 역습을 나갈 때 심하게 저지해 옐로카드를 적립하기도 했다. 결정적인 찬스를 여럿 만들었지만 찬스를 살리지는 못했고 결국 이는 무실점으로 이어졌다.

고무적인 것은 요안 위사의 데뷔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좋은 기량을 보여준 크리스토페르 아예르프랑크 오니에카 등 신입생의 활약에 있다. 특히 아예르는 센터백의 자리에서도 박스투박스 미드필더처럼 상대 진영까지 올라오는 공격가담을 보여줬고 오니에카는 이전보다도 더 날카로워진 중거리를 장착해 공격상황에서 위협적 장면들을 많이 이끌어냈다.

또 이번 경기에서도 무실점을 이어가게 되었다.


2.3. 3라운드 vs 아스톤 빌라 (원정, 1:1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2021년 8월 28일 토요일 23:00(UTC+9)

빌라 파크 (버밍엄)
주심: 피터 뱅크스
관중: 42,045명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svg
1 : 1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2020-21 AWAY).svg
아스톤 빌라
브렌트포드
13'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파일:득점 아이콘.svg
7' 아이반 토니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대니 잉스

아스톤 빌라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1
스코어
1
46%
점유율
54%
7
슈팅
9
5
유효슈팅
2
74%
패스 성공률
77%
3
코너킥
2
1
오프사이드
2
15
파울
14
3/0
경고/퇴장
3/0


Preview: 딘 스미스, 올리 왓킨스, 에즈리 콘사와의 친정팀 대결이 펼쳐진다.

또 맞대결 기록은 18-19 시즌 빌라 파크에서 2-2로 비겼던 경기와 홈에서 닐 모페의 골로 1-0 신승한 경기가 있다.

고도스가 프리미어리그 첫 선발경기를 가진다. 오니에카는 코로나 양성판정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파일:2021avfcbfc.png}}}
Review: 전반전은 작년 챔피언십 에이스였던 아이반 토니에밀리아노 부엔디아의 골로 나란히 1-1 비긴채 끝났다. 다만 수비에서 간간히 나오는 포지셔닝 미스와 순간적인 집중력 결여를 해결해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점유율은 살짝 앞섰으며 다른 경기적 지표에서는 빌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그만큼 치열했던 전반전이었다.

후반전에도 비슷한 양상을 가져가면서 경기가 진행되었으나 볼 경합이 더욱 거칠어져 몸싸움이 잦아졌다. 양 팀 모두에게 수차례 공격 기회가 있었지만 추가골은 없었고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힘든 원정 경기로 유명한 빌라 파크에서 승점을 얻어냈다. 또한 아이반 토니의 시즌 첫 골이라는 결과를 얻었고, 객관적 전력 우위에 있는 빌라 상대로 세부 경기 통계에서 앞선 모습을 보인 점이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1승 2무로 3라운드까지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놀랍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후반기에 이렇게 이겨야할 경기를 비긴다는 등 승점을 놓지면 뼈 아플 수 있기에 더 확실한 승점 확보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 돌파구가 필요하다. 또 몸싸움이 이 경기보다 심하면 심하지 유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파울과 카드 관리도 철저히 대비해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2.4. 4라운드 vs 브라이튼 (홈, 0:1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2021년 9월 11일 토요일 23:00(UTC+9)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그레이엄 스콧
관중: 16,518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0 : 1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
파일:득점 아이콘.svg
90' 레안드로 트로사르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로베르트 산체스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 펼치기 · 접기 ]
0
스코어
1
41%
점유율
59%
7
슈팅
4
1
유효슈팅
2
74%
패스 성공률
80%
1
코너킥
5
0
오프사이드
2
9
파울
12
3/0
경고/퇴장
2/0


Preview: 마티아스 옌센이 완전히 회복되어 이번 경기에 명단에 복귀하는 것이 유력해졌다. 또한 오니에카도 코로나를 이겨내고 돌아왔으며, 밥티스트 또한 핏이 좋다고 알려졌다.

Review: 짧았지만 의미 있었던 무패 행진이 여기서 멈추게 되었다.[3] 전반전에는 상당히 좋은 찬스들을 만들어 냈다. 여느 때와 같이 강한 강도의 압박과 간결하고 시원시원하게 공격하는 패턴은 녹슬지 않았음을 보여주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발목을 잡은 건 브라이언 음뵈모 등 공격진의 골결 부족. 찬스를 마무리하지 못하며 계속 0-0 공방전으로 이어졌고 후반 들어 밀리기 시작하더니 트로사르에게 극장 원더골을 먹히며 실패로 끝나게 되었다.

우선 브라이튼의 포터볼을 과소평가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전에 만나던 상대들은 후반에도 유의미한 공격을 만들어내는 전술적 유연함과 역량이 브라이튼보다는 적다고 말할 수 있다. 특히 아르테타의 아스날은 전반에 골 먹히면 후반 들어 역전한 적이 없다. 반면 포터의 브라이튼은 후반전 들어 오히려 조직력이 살아나는 듯 했고, 트로사르와 맥알리스터 등 크랙의 존재는 결승골을 만들어 내기 충분했다.

또 더 중요한 문제점은 여느 팀들이 가지고 있는 공격진의 결정력 부족이다. 상술했듯 전개 과정 자체는 문제가 없다. 스탯도 밀리지 않았고, 되려 빅찬스를 많이 만든 건 브렌트포드 쪽이었다. 그러나 슛 정확도가 14%에 그치는 등 마무리 과정에서의 문제가 결국 무득점 패배로 이어졌다. 리그 3연전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이에 관한 개선이 필요함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4] 이것이 해결되기만 하였다면 사실 위 문단의 내용도 의미가 없다. 결론적으로 352 포메이션에서의 토니-음뵈모 투톱은 PL에서 아직까지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고로 여러 공격 옵션을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토마스 프랑크 감독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다다음 리그 경기가 리버풀 FC를 상대하는 중요한 경기인 만큼 이번 패배를 거울 삼아 반등을 노려야 한다.


2.5. 5라운드 vs 울버햄튼 (원정, 0:2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2021년 9월 18일 토요일 20:30(UTC+9)

몰리뉴 스타디움 (울버햄튼)
주심: 대런 잉글랜드
관중: 29,724명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0 : 2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2020-21 THIRD).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브렌트포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28' 아이반 토니 (PK)
35' 브라이언 음뵈모

-
파일:경고 퇴장 아이콘.svg
64' 셴든 밥티스트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아이반 토니

울버햄튼 원더러스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0
스코어
2
62%
점유율
38%
11
슈팅
9
0
유효슈팅
3
84%
패스 성공률
75%
4
코너킥
2
2
오프사이드
2
10
파울
7
4/0
경고/퇴장
4/1


Preview: 누누 산투 감독과 포르투갈 커넥션으로 지난 시즌 동안 우수한 성적을 냈지만 이번 시즌 새로운 감독, 브루누 라즈 하에 약간 삐걱대는 스타트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울버햄튼을 상대로 어웨이 경기를 치르게 된다. 다만 직전 경기인 왓포드 FC 전에서는 영입생 황희찬의 데뷔전 데뷔골과 함께 승리를 거두며 한시름 놓았다.

여전히 만만치 않은 상대임은 당연하며 브렌트포드 입장에서는 지난 경기 패배와 그간 골이 없던 모습을 만회해야할 경기이다.

Review: 화끈했던 전반전과 수적 열세였지만 순조롭게 걸어잠그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낸 후반전.

항상 그렇듯 전반 초반에는 치열한 탐색전으로 치고박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양 팀 모두 덜 세밀한 공격으로 몇차례의 찬스를 놓쳤지만 28분, 찬스를 먼저 잡게 된 팀은 브렌트포드였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아이반 토니마르살이 거의 끌어안듯이 파울을 범해 PK를 내주게 되었고 토니가 어김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선취골을 만들었다. 이어진 킥오프에서 10초도 안 되어 토니가 백힐로 멋진 골을 넣었지만 아쉽게 핸드볼 파울로 골취소가 되었다. 5분 후에도 토니가 측면에서 깔아준 볼을 브라이언 음뵈모가 왼발로 빈 골대에 집어넣으며 추가골을 넣었다. 반면 울브스는 빈번한 공격 템포 미스와 자주 끊기는 파이널 패스로 이렇다할 찬스를 못 만들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는 황희찬아다마 트라오레를 활용한 측면 공격을 계속 시도한 울브스였으나 단단한 브렌트포드 센터백 라인을 뚫기는 어려웠고 전반전부터 이어진 패스나 크로스 미스로 있던 찬스도 많이 날려먹었다. 후반 64분, 셴든 밥티스트의 경고누적 퇴장으로 브렌트포드는 더욱 걸어잠갔고 무실점으로 승점 3점을 따오는 최상의 시나리오까지 실현하였다.

이번에도 3-5-2에 토니-음뵈모 투톱으로 경기를 나선 브렌트포드. 그러나 답답했던 저번 경기들과는 달리 마무리까지 잘 되는 모습이 보였다. 오프사이드와 핸드볼 파울로 취소된 골까지 합치면 전반전에만 4번 골망을 흔들었다. 라인을 올려놓고 측면에서의 공격 전개 전술을 들고 온 울브스와 상성이 잘 맞아서 역습으로 시원시원한 공격전개를 수차례 볼 수 있었고 덕분에 아이반 토니의 장점인 간결한 오프더볼 움직임과 전개가 유감없이 드러났다. 수비진들도 후반전 팀이 퇴장당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버티며 5경기 2실점이라는 좋은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울브스도 점유율이 후반전에는 8대2에 가까운 듯한 기록을 세우며 경기를 지배했으나 마무리의 부족으로 골망을 흔들기는 커녕 유효슛도 못하며 홈에서 4연패를 이어가게 되었다.


2.6. 6라운드 vs 리버풀 (홈, 3:3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2021년 9월 26일 일요일 01:30(UTC+9)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스튜어트 애트웰
관중: 16,876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3 : 3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레드).svg
브렌트포드
리버풀
27' 에단 피녹
63' 비탈리 야넬트
82' 요안 위사

파일:득점 아이콘.svg
31' 디오구 조타
54' 모하메드 살라
67' 커티스 존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디오구 조타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리버풀
[ 펼치기 · 접기 ]
3
스코어
3
32%
점유율
68%
12
슈팅
16
4
유효슈팅
6
66%
패스 성공률
82%
2
코너킥
11
4
오프사이드
4
8
파울
7
1/0
경고/퇴장
1/0


Preview: 리그 6라운드만에 진정한 현재 강팀이자 이번 시즌 타이틀 콘텐더들 중 한 팀인 리버풀 FC를 홈에서 맞이한다. 양 팀 모두 아주 큰 전력누수가 없기에 브렌트포드 입장에선 흐름이 좋은 리버풀을 상대로 지지만 않는다면 좋은 수확일 것이다. 앞으로 닥친 지옥일정의 시작 경기이기도 하니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 잘 대비를 해야한다.

전술은 언제나 그랬듯 3-5-2에 음-토 투톱을 가동했다. 다만 셴든 밥티스트를 대체하여 프랑크 오니에카가 지난 올덤전에 이어 선발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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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두의 예상을 깨고 브렌트포드가 리버풀 상대로 세 골이나 만들어내며 3-3 무승부로 값진 승점 1점을 챙겨왔음은 물론 박진감 넘치는 난타전으로 보는 재미까지 선사했다.

시작부터 거의 30초 간격으로 슈팅이 나오는 등 경기 시작 10분만에 양 팀 모두 슈팅횟수가 7회를 넘기며 난타전의 양상으로 흘러갔다. 이때 살라의 왼발 슛을 막아낸 크리스토페르 아예르의 신들린 걷어내기와 음뵈모의 골찬스를 막아낸 조엘 마팁의 태클로 서로 아쉽게 한 찬스를 놓치기도 했다. 28분에는 야넬트가 짧게 넘긴 볼을 뇌르고르가 카노스에게 로빙 스루패스로 찬스를 제공했고 이어진 카노스의 땅볼 크로스를 에단 피녹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4분만에 조던 헨더슨의 크로스가 절묘하게 디오구 조타에게 향하며 동점골을 허용했다. 다만 선제골 과정에서 피녹의 허벅지쪽에 문제가 생겼는지 43분 마티아스 예르겐센을 투입하며 이른 교체를 했다.

후반전에는 파비뉴의 기가 막힌 롱패스를 살라가 절묘한 라인브레이킹으로 볼을 받고 그대로 마무리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허나 쉽게 무너지지 않는 브렌트포드였고 카노스의 크로스에 의한 골문 앞 혼전상황에서 비탈리 야넬트가 겨우 헤딩으로 집어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4분 후 커티스 존스가 페널티 박스 왼쪽 측면에서 순간적으로 공간이 생기자 그대로 때렸고 이 볼이 얀손을 맞고 약간 굴절되어 들어갔다. 넣으면 다시 달아나는 강팀의 면모로 이대로 승부가 기우나 싶었지만 살라의 어이없는 빅찬스미스로 2-4은 면했다. 이어진 상황에서 토니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의 경합에서 승리하며 따낸 볼을 교체투입된 요안 위사가 3-3 동점골을 84분에 만들었다. 결국 이대로 경기가 종료되고 서런던에서 펼쳐진 난타전이 3-3으로 마무리 되었다.

전술적 측면에서는 수비 시 5-3-2로 모든 선수를 수비 진영에 두어 마치 촘촘한 거미줄과 같이 공간 허용을 최소화했다. 이 결과 리버풀이 중앙에서 압도적으로 점유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특히 역습 상황의 저지에서 굉장히 조직적인 수비가 돋보였던 브렌트포드로, 리버풀의 가장 위험한 공격 패턴 중 하나인 롱볼과 살라의 역습을 훌륭하게 막아내었다. 다만 아쉬웠던 부분은 측면 수비이다. 리버풀이 마음먹고 측면에서 공격을 하면 도통 막아내질 못했다. 실점한 3골 모두 측면에서 비롯된 상황이었다.

반면 공격 시에는 뇌르고르와 야넬트의 훌륭한 탈압박과 오니에카의 저돌성으로 유연하게 풀어나갔고 간결하고 빠른 스위칭은 리버풀 진영에서 잦은 세트피스 기회를 만들어냈다. 특히 순간적으로 박스 안에 투톱 토니와 음뵈모는 물론, 윙백 헨리와 카노스 그리고 미드필더진까지 침투하며 그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사실 이 전술은 이번 시즌 매번 쓰이는 전술이지만 리버풀 상대로도 위축되지 않은 것고 제 플레이를 유감없이 펼친 것이 중점적으로 봐야하는 부분이다.

위에서 언급하였듯, 다음 라운드부터 까다로운 상대들을 연이어 만나게 되므로 이번 경기 훌륭한 모습을 보인건 매우 긍정적이라 볼 수 있다. 수비적 부분을 개선해 온다면 더 많은 승점 확보도 기대해 볼만하다.


2.7. 7라운드 vs 웨스트햄 (원정, 1:2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2021년 10월 3일 일요일 22:00(UTC+9)

런던 스타디움 (런던)
주심: 피터 뱅크스
관중: 49,940명
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1 : 2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2020-21 AWAY).svg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80' 재러드 보언
파일:득점 아이콘.svg
21' 브라이언 음뵈모
90+4' 요안 위사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브라이언 음뵈모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1
스코어
2
60%
점유율
40%
18
슈팅
13
5
유효슈팅
6
73%
패스 성공률
64%
10
코너킥
6
2
오프사이드
1
16
파울
13
2/0
경고/퇴장
3/0


Preview: 첫 리그 6경기에서 2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승격팀들중 가장 나은 성적을 보이고 있을뿐만 아니라 객관적으로도 아주 괜찮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빅6라 불리는 클럽들과 2경기 1승 1무를 하며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가오는 웨스트햄전은 사이드 벤라마와 공식경기에서 맞붙는 첫 경기이며, 그들 또한 6라운드 종료기준 리그 7위에 올라와있기에 쉬운 경기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좋은 소식이라면 경기 전 에단 피녹이 충분히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리버풀전때의 정예 라인업을 이번에도 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그러나 선발라인업에서는 잔카가 선발이고 아예르는 명단제외가 되었다. 잔부상으로 추정된다. 또한 셴든 밥티스트가 다시 선발기회를 잡았다. 또 야넬트가 급작스럽게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오니에카가 대체 선발되었다. 워밍업 중 부상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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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전반전 많은 슈팅 기회를 잡으며 활발한 모습을 보인 브렌트포드였고 20분만에 브라이언 음뵈모의 선제골로 앞서나가게 되었다. 토니의 스루패스를 받은 카노스가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지만 우카시 파비안스키의 선방으로 막혔고 이 볼을 쇄도하던 음뵈모가 마무리했던 공이 1cm도 안되는 거리차이로 골라인을 통과한것이다. 이후로도 치열한 공방전 양상이 지속되다가 전반이 종료되었다.

후반전 제대로 칼을 갈고 나온 웨스트햄이 브렌트포드를 압도하기 시작했고 팀 내 박스투박스 롤을 맡았던 미드필더 셴든 밥티스트가 전반전에서 빠지게 되며 기동력이 더 떨어진 브렌트포드는 그대로 밀리기 시작했다. 결국 80분 토마시 수첵의 어시스트를 받은 재러드 보언의 오른발 발리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브렌트포드 입장에서는 웨스트햄 원정이었기에 무승부도 나름 괜찮은 결과로 받아들일 수도 있었지만, 후반 추가시간까지 다 지난 이후 처리한 프리킥이 폰투스 얀손의 헤더로 연결되었고, 이를 파비안스키 키퍼가 슈퍼세이브로 처냈지만 세컨볼을 위사가 그대로 발리로 꽂아넣으며 런던 스타디움 원정에서 웨스트햄을 잡는 사고를 쳤다.


2.8. 8라운드 vs 첼시 (홈, 0:1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2021년 10월 16일 토요일 23:00(UTC+9)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16,940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0 : 1
파일:첼시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첼시
-
파일:득점 아이콘.svg
45' 벤 칠웰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에두아르 멘디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첼시
[ 펼치기 · 접기 ]
0
스코어
1
44%
점유율
56%
17
슈팅
5
7
유효슈팅
1
75%
패스 성공률
85%
5
코너킥
5
1
오프사이드
4
13
파울
8
1/0
경고/퇴장
1/0


Preview: 이번 시즌 리그우승 후보 중 하나인 첼시 FC와의 서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다. 지난 경기 결장했던 크리스토페르 아예르비탈리 야넬트는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부상으로 경기중 이탈했던 셴든 밥티스트는 어깨 탈구 문제로 결장이 예상된다. 허나 야넬트 또한 명단제외가 되었다.

반면 상대팀 첼시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왔던 막강한 조직력으로 유럽을 제패했고 올 시즌 리그에서도 좋은 스타트를 끊으며 리그 1위에 위치해있다. 9월말부터 맨시티전 패배와 소튼전 꾸역승, 챔스 유벤투스 원정 패배로 삐걱대긴 하고 있으나 A매치 기간 재정비로 다시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맞대결은 2017년 펼쳐진 FA컵 4라운드이고 브렌트포드가 0-4로 패했다. 첼시 상대 가장 최근 득점은 2013년 해리 포레스터의 득점이고, 그 이전 맞대결은 1950년으로 무려 63년이나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처럼 더비라지만 많은 역사를 공유하지 않고 고로 격차도 많이 벌어졌다. 단적인 예시로 브렌트포드가 승격 플레이오프를 우승했던 바로 그날, 첼시는 빅 이어를 들어올렸다는 점이 두 팀간의 막대한 격차를 시사한다.

이번 경기도 지난 리버풀전과 마찬가지로 져도 납득이 되고, 비겨도 큰 수확인 경기이므로 효율적인 압박과 단단한 수비로 첼시를 얼만큼 저지하느냐가 중대한 작용을 할 것이다.

여담으로 2부리그에서도 같은 날 풀럼과 QPR의 서런던 더비가 열리게 되었는데, 경기 결과는 4-1로 풀럼의 압승이다.

프랑크 감독 프리매치 인터뷰 번역

Review: 홈 팀팬들의 열띤 응원으로 시작된 경기. 초반부터 첼시가 매섭게 공격하며 자신들이 왜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인지 보여주었다. 브렌트포드 입장에서는 야넬트와 밥티스트 등 무게감 있는 미드필더들의 부재로 마테오 코바치치, 은골로 캉테, 루벤 로프터스치크 등 안 그래도 강한 첼시의 미드진에게 허무하게 밀렸다. 끊임없이 압박을 가해봐도 노련한 볼 리커버리와 팀플레이 탈압박으로 유연하게 빠져나왔고 이는 브렌트포드가 전반전 점유율, 슈팅 횟수 등 경기 지표에서 밀리고 공격 전개를 잘 못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간간히 나오던 찬스들도 말랑 사르, 트레보 찰로바 등의 수비진에 막혔고 이들을 뚫어도 에두아르 멘디나 골대에 의해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다행히도 에단 피녹은 첼시의 강력한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를 완벽에 가깝게 방어했고 그외 센터백과 선수들도 높은 수비 집중력으로 전반전 무실점에 기여하는 듯 했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루카쿠를 마크하느라 박스 안에 내려와 있었던 선수들이 바깥쪽에 있던 벤 칠웰을 놓쳤고 그는 자신에게 흐른 볼을 지체없이 발리슛으로 때리며 선제골을 넣었다.[5]

이어진 후반전, 첼시는 선제골을 넣은 덕분에 좀 더 여유롭게 경기 운영을 했고 브렌트포드도 동점골을 넣기 위해 더 공격빈도를 늘려갔다. 67분에는 오니에카를 빼고 포르스를 넣어 3-4-3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꾀했고 이것이 어느정도 먹혀들면서 첼시도 수비에 치중하게 된다. 2톱에서 3톱으로 전환됨에 따라 첼시의 3백이 2명만 막았으면 되었을 것을 3명을 막야하면서 부담이 커졌던 것이다.[6]

이때부터 공중볼 경합과 세트피스를 통한 여러 골 찬스들을 만들어내려 했으나 석연찮은 판정[7]과 첼시 수비진의 영혼의 수비로 계속 무산되었다. 이 흐름은 80분대에 절정을 찍었는데 7분여간 무려 8슈팅을 몰아붙이며 브렌트포드가 첼시 상대로 반코트 경기를 펼친 것이다. 여기에서 멘디의 신들린 선방들과 수비진의 클리어런스, 골대를 맞고 나오는 슛들로 인해 동점골을 만들어내진 못한다. 비록 패하기는 했으나 17개의 슈팅으로 후반전에서나마 첼시를 압도한 승격팀에 대해 '졌잘싸'라는 반응이 곳곳에서 나오는 중이다.


2.9. 9라운드 vs 레스터 (홈, 1:2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2021년 10월 24일 일요일 22:00(UTC+9)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사이먼 후퍼
관중: 16,509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1 : 2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레스터 시티
61' 마티아스 예르겐센
파일:득점 아이콘.svg
14' 유리 틸레만스
74' 제임스 매디슨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유리 틸레만스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레스터 시티
[ 펼치기 · 접기 ]
1
스코어
2
55%
점유율
45%
15
슈팅
10
5
유효슈팅
6
76%
패스 성공률
73%
9
코너킥
2
3
오프사이드
1
13
파울
7
1/0
경고/퇴장
1/0


Preview: 죽음의 4연전의 마지막 고비, 레스터를 홈에서 만난다. 시즌 초반 주춤했지만 두꺼운 스쿼드 뎁스와 조직력으로 반등을 꾀하는 레스터이기에 쉽지 않을 것이다.

지난 시즌 FA컵에서 만나 1-3으로 아쉽게 패배했으며 이 경기에서 마스 베흐 쇠렌센의 데뷔골이 터졌었다.

Review: 전반전 초반에는 브렌트포드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레스터를 상대로 경기를 지배했다. 공중볼 점유와 효율적인 세트피스 공격으로 기회를 많이 창출했지만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러나 레스터는 딱 한번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제임스 매디슨의 프리킥에서 이어진 상황에서 유리 틸레만스의 멋진 중거리슛이 나오면서 순식간에 리드를 잡았다.

이후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안 그래도 내린 라인을 더 내리게 되며 브렌트포드가 꾸준히 공격하지만 골을 못 넣는 교착상태에 빠진다. 순간점유율 89:11이 나올 정도로 경기장을 장악한 브렌트포드였지만[8] 전반전을 이렇다할 결과 없이 마치게 되었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브렌트포드가 전체적인 점유율 우위를 가져가며 레스터의 골문을 두드렸고 이 노력은 61분 코너킥 상황에서 옌센의 딜리버리를 잔카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결실을 맺었다. 하지만 레스터도 상대 체력이 고갈된 틈을 타 몇 차례 역습을 노렸고 교체 출전한 팻슨 다카의 패스를 받은 매디슨이 빈 골문에 골을 넣으며 다시 앞서갔다. 경기는 계속된 중원싸움과 슈팅으로 흘러갔지만 추가골은 없었다.

점유율이 높아도 안되는, 아니 오히려 점유율이 높을수록 어려워지는 브렌트포드의 전술 운영 특성을 잘 캐치한 로저스 감독의 승리였다고 볼 수 있다. 우선 라인을 쫙 내려 수비에 치중했고, 이는 브렌트포드의 강점인 롱볼 경합과 빠르고 간결한 역습 자체가 나오지 않게 억제하는 역할을 했다. 브렌트포드가 이런 박스 안 세밀한 플레이보다 빠른 템포의 공격을 더 잘 구사했기에 이 점은 더욱 치명적이게 다가왔다. 교체카드도 막상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미 지칠대로 지쳐 기동력이 떨어진 선발 멤버에 어중간한 선수들을 투입하니 지난 첼시 경기만큼 가둬놓고 패는 양상도 나오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텐백에 맞선 박스 안 세밀한 플레이나 마무리의 향상과 때에 따른 변칙 전술이 앞으로의 선전을 가능케 할 수 있다.


2.10. 10라운드 vs 번리 (원정, 1:3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2021년 10월 30일 토요일 23:00(UTC+9)

터프 무어 (번리)
주심: 조나단 모스
관중: 18,181명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3 : 1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2020-21 AWAY).svg
번리
브렌트포드
4' 크리스 우드
32' 매튜 로턴
36' 막스웰 코르네

파일:득점 아이콘.svg
79' 사만 고도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매튜 로턴

번리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3
스코어
1
40%
점유율
60%
15
슈팅
12
6
유효슈팅
5
68%
패스 성공률
76%
4
코너킥
2
3
오프사이드
4
7
파울
10
1/0
경고/퇴장
1/0


Preview: 앞으로 시작되는 비교적 쉬운 3연전의 시작 경기이다. 홈팀 팬의 열띤 응원으로 유명한 터프 무어 원정이니 쉽지는 않겠지만 이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야 더 높은 순위에 안착하는 첫 단추가 될 수 있다. 물론 다비드 라야를 시작으로 여러 부상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이 경기를 비기기라도 한다면 원정 무패를 이어가고 리그 2연패를 끊는 등 반등을 꾀할 수 있다.

Review: 수치스러울 정도의 퍼펙트 패배. 이번 시즌 들어, 아니 올해로 범위를 확장해도 손에 꼽을 만큼 적었던 완벽한 패배이다.[9]

전반전 이른 시간부터 크리스 우드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선제골을 먹더니 그 뒤로도 번리에게 위험한 상황을 내주며 말그대로 10분간 번리의 대공세에 휘말려 들어갔다. 그 뒤로도 공격작업은 세밀해지지가 않고 압박은 서로 트리거가 다 달라 효과가 없었으며 수비는 갈팡질팡하다가 다시 공격권을 내주기 일색이었다. 집중이 되지 않고 조직력이 느슨해진 듯한 선수들은 그 뒤로도 얻어맞기 일쑤였고 매튜 로턴의 헤딩골, 막스웰 코르네의 쐐기골로 처참히 무너졌다.

후반전에는 그나마 어느 정도 경기력을 회복했다. 또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적절한 교체카드 사만 고도스비탈리 야넬트를 투입시켜 후반 20분부터는 번리의 골문을 계속 두드리며 만회를 노렸다. 결국 야넬트의 좋은 궤적의 크로스를 받은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고도스에게 건넨 볼이 멋진 발리슛으로 마무리되며 1-3로 무득점 패배는 면했다.

번리는 이 경기를 하기 전까지 시즌 7골을 넣는 데에 그쳤다. 그러나 3골을 이 경기에만 넣으며 득점수의 무려 약 50%를 향상시켰다. 이렇게까지 수비가 골을 많이 허용한 원인은 바로 무엇일까? 우선 번리 선수단 전체가 오늘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인 것이 사실이다. 수비적으로는 제임스 타코우스키벤 미라는 수비벽에 브라운힐의 수비커버, 공격적으로는 로턴과 테일러의 잦은 공격가담, 구드문드손, 맥닐, 웨스트우드 등 2선 자원의 물오른 경기력과 우드와 코르네의 환상적인 호흡까지, 거기다가 터프 무어의 열광적인 홈팀 팬들의 응원이라면 무서울 게 없었다.

또 브렌트포드는 부상의 불운과 빡빡한 일정[10]에 겹쳐 스쿼드가 제 활약을 내기에는 어려운 배경이 없지 않아 있었다. 또 장기부상 중인 라야를 대체해야할 알바로 페르난데스는 불안한 빌드업과 아쉬운 상황판단으로 라야의 공백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11] 3백은 번리의 낮고 빠른 롱볼에 대처를 미숙하게 했고 카노스와 헨리의 전진배치는 번리의 2선 자원에게 공간을 허용해 수비진에 부담만 가중시켰다. 미드필더와 공격수 라인은 실점 이후 자신감과 집중력을 상당히 잃었는지 전반전에는 압박은 커녕 수비 커버하느라 바빴다. 아이반 토니마르쿠스 포르스 라인은 호흡이 전혀 맞지 않았다.

물론 이런 개개인의 문제는 체력과도 연관이 있고 단기적으로 해결이 가능하기에 후반전에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교체 선수였던 고도스, 야넬트는 적은 시간만 뛰었지만 스쿼드 내 최고 활약을 했다. 이를 반대로 말하면 부상이 차츰 회복된 시점에는 원래의 경기력도 기대해볼만 하다는 것이다. 또 스쿼드 전체적인 부분에서의 문제는 항상 마무리 과정의 세밀함이었고 이번에도 그러한 모습을 살짝 드러냈었다.

최종적으로 이번 패배로 앞으로의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제대로 된 교훈을 얻었다고 볼 수 있다. 기존 패배는 경기력은 좋았지만 아쉽게 져서 여운만 남긴 반면, 이러한 참패로 선수들과 스태프진이 한층 각성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2.11. 11라운드 vs 노리치 (홈, 1:2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2021년 11월 7일 일요일 00:00(UTC+9)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재러드 질레트
관중: 16,523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1 : 2
파일:노리치 시티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노리치 시티
60' 리코 헨리
파일:득점 아이콘.svg
6' 마티아스 노르만
29' 테무 푸키 (PK)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마티아스 노르만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노리치 시티
[ 펼치기 · 접기 ]
1
스코어
2
65%
점유율
35%
19
슈팅
9
7
유효슈팅
5
77%
패스 성공률
67%
6
코너킥
2
2
오프사이드
3
12
파울
13
2/0
경고/퇴장
3/0


Preview: 리그 3연패라는 매우 안 좋은 흐름에 놓여있는 브렌트포드이다. 이 경기를 잡아 분위기를 되살릴지, 혹은 이번 시즌 무승을 기록하고 있는 노리치한테까지 비기거나 져서 더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될지 판가름을 하는 경기가 될 것이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시즌 3월 챔피언십에서 에미 부엔디아의 결승골로 0-1로 패한 경기이다.

Review: 전반전은 최악의 퍼포먼스로 노리치에게 내리 두 골을 내주며 0-2로 리드를 빼앗겼다. 경기 시작 전 브렌트포드는 리그 총합 스탯에서 노리치에게 모두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실상은 브랜든 윌리엄스, 밀로트 라시차, 마티아스 노르만, 피에르 리멜루 등 기술이 좋은 선수들에게 완전히 수비와 미드필더진이 털리기 시작했다. 덕분에 6분만에 노르만에게 실점한데 이어 테무 푸키가 좋은 스루패스를 받고 난 후 1:1 찬스에서 PK를 얻어내 성공하며 전반전에 2실점을 했다.

전반전 처참한 경기력에 대한 주된 요인은 첫째로 노리치의 선수단 전체가 끈끈한 조직력으로 이루어지고 개개인 모두 테크니션에 가깝기 때문에 브렌트포드의 엉성한 압박과 부상으로 불안정해진 수비라인이 이들을 막을리 만무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노리치는 이번 시즌 초반 승리가 없긴 했어도 경기력만은 좋았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거금을 들여 투자한 뛰어난 선수들이 조금씩 발을 맞추기 시작했었고 이 점은 브렌트포드 입장에서 위험하게 여겼어야 했다. 두번째로 다니엘 파르케 감독의 4백 전환과 안정적인 방어 체계는 브렌트포드가 뚫기 쉽지 않았고 실점의 불안감과 지난 경기의 부담감에 무거워졌던 스쿼드 멤버들은 공격도, 수비도 제대로 하지 못하며 그대로 밀린 것이다.

후반에 1골을 넣긴 했지만, 결국 경기는 끝났다. 이로서 4연패를 기록 중이며, 강등권으로서 1승을 여태 못 거두던 번리와 노리치에게 첫 승을 연이어 안겨주고 말았다. 우습게도 첫 승리를 거뒀지만 노리치에서 파르케 감독이 잘렸다.


2.12. 12라운드 vs 뉴캐슬 (원정, 3:3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2021년 11월 21일 일요일 00:00(UTC+9)

세인트 제임스 파크 (뉴캐슬어폰타인)
주심: 로버트 존스
관중: 52,131명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3 : 3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2020-21 AWAY).svg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10' 자말 라셀스
39' 조엘린통
75' 알랑 생막시맹

파일:득점 아이콘.svg
11' 아이반 토니
31' 리코 헨리
61' 자말 라셀스 (OG)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알랑 생막시맹

뉴캐슬 유나이티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3
스코어
3
52%
점유율
48%
23
슈팅
12
9
유효슈팅
4
72%
패스 성공률
67%
8
코너킥
2
0
오프사이드
2
13
파울
11
2/0
경고/퇴장
2/0


Preview: A매치를 끝내고 온 토마스 프랑크 감독과 선수단들은 뉴캐슬 원정에 나선다. 4연패라는 최악의 흐름 속 재정비할 시간도 갖췄으니 반전의 모습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이다. 반면 뉴캐슬은 새 구단주의 추진 속 에디 하우 감독을 새로 선임하고 강등권을 벗어날 준비를 차차 하고 있다. 알랑 생막시맹 하에 탄력있는 공격과 파비안 셰어 등의 위협적인 세트피스는 명백히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한 가지 희소식은 하우 감독이 경기 하루 전 코로나 양성 판정이 나와 경기에는 직접 오지는 못 한다는 점이다.

지난 맞대결은 리그컵 8강에서 펼쳐진 경기이고, 완벽한 경기력을 펼친 브렌트포드가 조시 다실바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한 바 있다. 또 아이반 토니의 친정팀 매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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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무난했던 경기력, 그러나 개선이 절실하게 필요한 수비. 우선 선제골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우위를 점한 뉴캐슬의 자말 라셀스가 잡았다. 그러나 바로 1분 뒤 토니가 따낸 롱볼로 연계 플레이를 하다가 카노스가 사이드로 빠진 토니에게 볼을 건넸고 이를 자신있게 마무리하며 곧바로 동점으로 화답했다. 이후에도 수차례 역습기회를 가져 밀고 나갔고 결국 리코 헨리의 역전골이 터지며 원정 승리를 가져오는 듯 했다. 하지만 조엘린통이 박스 안 혼전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밀어넣으며 원점으로 경기를 회귀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후반전 상대를 더욱 몰아붙인 뉴캐슬은 어딘가에서 지속적으로 삐끗하는 듯 했고 재역전골은 들어갈락 말락 터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브렌트포드에게 도리어 찬스만 허용했고 결국 사만 고도스를 교체하여 투입된 프랑크 오니에카가 찬 공이 굴절되어 들어가며 리드까지 빼앗겼다. 하지만 구세주 알랑 생막시맹의 결승골로 3-3 동점이 되며 치열했던 경기는 이렇게 무승부로 끝났다.

공격은 그럭저럭 살아나는 듯 했다. 아이반 토니브라이언 음뵈모는 깔끔하고 빠른 플레이로 골문을 겨냥했고 미들진 또한 여느 때와 같이 적극적 공격가담을 잘 수행해냈다. 특히 완벽하게 부상 복귀한 야넬트의 시원한 롱볼 전개, 헨리의 2경기 연속골과 카노스의 2어시스트가 돋보였다.

하지만 문제는 수비다. 양 팀 모두 수비적인 결함이 존재했다. 우선 브렌트포드는 부상으로 초토화되어 골키퍼와 3백을 구성하는 선수단 뎁스 자체가 얇아졌다는 것이 일차적인 문제이다. 또 3백에는 하필 부상 이탈한 선수가 1선과 2선의 빌드업의 중추인 크리스토페르 아예르, 마티아스 예르겐센이다.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공격 시 빌드업을 개시하는 부분이 바로 후방, 1선과 2선 사이의 구간이다. 그래서 브렌트포드가 선전했던 시즌 초기에는 여기서부터 상대의 공격을 끊고 빌드업해나가는 것이 매우 잘 되었었지만 현재 그 역할을 맡는 선수가 부재하다보니 우리 진영에서 공격을 저지해봤자 상대 하프라인을 넘거나 역습으로 이어나가는 것 자체가 안 되는 것이다.[12] 이 이유가 이번 뉴캐슬한테, 지난 노리치, 번리에게 경기의 주도권을 내준 이유라 볼 수 있다.[13][14]

뉴캐슬 또한 박스 안 수비는 그나마 수준급이었지만 박스 바로 바깥, 파이널 써드를 책임지는 2선 수비가 약했기에 브렌트포드에게 많은 골을 허용했다. 어찌됐건 상당히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졌고 아쉽게 승리에는 실패했지만 연패를 끊고 승점을 가져왔다는 것에 만족해야 한다.


2.13. 13라운드 vs 에버튼 (홈, 1:0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2021년 11월 28일 일요일 00:00(UTC+9)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대런 잉글랜드
관중: 16,957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1 : 0
파일:에버튼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에버튼
24' 아이반 토니 (PK)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아이반 토니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에버튼
[ 펼치기 · 접기 ]
1
스코어
0
39%
점유율
61%
6
슈팅
14
4
유효슈팅
5
67%
패스 성공률
84%
3
코너킥
3
0
오프사이드
3
8
파울
12
4/0
경고/퇴장
3/0


Preview: 새 감독 라파엘 베니테스 하에 좋은 스타트를 끊었으나 부상 등의 문제로 현재 많이 주춤한 에버튼을 상대로 홈 경기를 펼친다. 현 시즌 에버튼은 런던 팀들 상대로 무승이지만 브렌트포드도 최근 홈 리그 5경기에서 무승이기에 어느 팀이 먼저 이 굴레를 끊어낼지도 관전포인트이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브렌트포드가 3부리그 시절 카라바오 컵 1-1 무승부에서 승부차기로 승리했던 경기이고 마지막 리그 경기는 무려 1954년으로 페이지를 넘겨야한다. 당시에는 1-6로 대패했다.

에버튼은 압둘라예 두쿠레의 복귀로 델프, 바망, 온양고가 주전일 정도로 뎁스가 많이 얇았던 그간 경기들보다는 좋은 미드진의 활약을 기대해볼만 하다. 데머레이 그레이도 벤치 복귀를 이뤄냈지만 안드레 고메스, 톰 데이비스, 도미닉 칼버트르윈, 예리 미나 등은 아직 복귀 불가 상태이다.

반면 브렌트포드는 요안 위사, 마스 베흐 쇠렌센이 장기 부상을 이겨내고 벤치로 돌아왔지만 아예르와 잔카는 회복 중에 있다.

Review: 토니의 PK 선제골에 힘입어 브렌트포드가 오랜만에 승점 3점을 따오는 데에 성공했다. 전반 20분경 프랑크 오니에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헤더 경합을 하던 중 안드로스 타운센드가 높게 발을 올려 오니에카의 얼굴을 가격했고 이에 VAR 후 PK가 주어졌다. 토니가 이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오랜만에 선제골 맛을 보았다. 이후 살로몬 론돈의 강슛을 알바로 페르난데스가 오른다리를 뻗어 세이브해냈고 이처럼 몇번 더 주고받는 경기 양상이 흘러가다가 전반이 종료되었다.

후반은 에버튼이 밀고 올라와 브렌트포드를 가두어 놓고 공격하였다. 디뉴와 콜먼의 사이드 공격 전개가 메인 루트가 되었고 고든, 타운센드, 두쿠레의 박스 침투와 알랑의 경기 조율은 에버튼이 슈팅 기회를 많이 잡을 수 있게 하였다. 그러나 마무리가 되지 않았고 브렌트포드의 수비 집중력은 많이 개선된 듯한 모습을 보이며 이대로 클린시트 승리를 가져왔다.

이번 경기 승리로 10월 3일 웨스트햄전 승리 이후 첫 리그 승리를 가져왔으며 개막전 아스날 FC와의 경기 이후 없던 홈 경기 승리를 이번에 거머쥐게 되었다. 클린시트 또한 9월 울브스전 이후 처음이고 이는 알바로 키퍼의 브렌트포드 소속 첫 리그 클린시트이기도 하다. 또한 선제골을 넣어서 이긴 것은 2달 전 컵대회 스토크전 이후 처음이고, 리그로 범위를 좁히면 다시 웨스트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처럼 이번 승리는 상당히 안 좋았던 흐름을 다잡았던 승리라 볼 수 있고 다음 경기는 현재 7위에 위치한 토트넘이기에 이 흐름을 잘 이어가 패배만큼은 면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2.14. 14라운드 vs 토트넘 (원정, 2:0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2021년 12월 3일 금요일 04:45(UTC+9)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주심: 조나단 모스
관중: 54,202명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2 : 0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2020-21 AWAY).svg
토트넘 홋스퍼
브렌트포드
12' 세르히 카노스 (OG)
65' 손흥민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2
스코어
0
47%
점유율
53%
11
슈팅
6
6
유효슈팅
3
76%
패스 성공률
79%
10
코너킥
5
0
오프사이드
0
13
파울
11
0/0
경고/퇴장
0/0


Preview: 지난 시즌 카라바오컵 4강 상대였던 토트넘 홋스퍼 FC와 맞붙는다. 무사 시소코손흥민의 골로 승리를 내줬던 지난 맞대결이 가장 최근 맞대결이고 그 이전은 무려 50년대로 건너 뛰어가야 할만큼 접점이 없었던 팀이다. 조쉬 다실바가 훈련에 복귀했다지만 전반기 스쿼드에 없는 터라 이번 경기를 포함한 12월달 일정에는 동행하지 못하며 그 외의 부상자들은 아직 회복 소식이 없어 라인업은 지난 에버튼전 것을 그대로 들고 올 확률이 높다.

상대팀은 새 감독 안토니오 콘테 체제 하에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고 점진적으로 재건 중이며 비록 최근에 NŠ 무라에게 패배한 치욕이 있지만 객관적 전력과 폭설로 취소된 번리 FC전 덕분에 얻은 체력에서 우위를 보인다. 고로 무승부만이라도 따오면 기대 이상의 결과이다.

또 이번 경기는 두 팀 모두 중위권에서 상위권 싸움에 따라붙을 수 있는 승점 확보가 절실하게 필요한 경기이기에 사실상 승점 6점짜리 경기이다.

Review: 무기력하게 자책골로 첫 골을 내준 뒤, 토트넘의 거센 압박에 갇혀 뭘 하지도 못한채 후반전 해리 케인-레길론-손흥민의 완벽한 합작에 추가 실점하며 그대로 패배했던 경기이다. 그렇다고 브렌트포드가 매우 부진했다 하면 그것도 아니다. 우선적으로 토트넘의 압박이 아주 잘 수행되었다는 것이 토트넘이 승리를 챙길 수 있던 주된 원인이다. 사실 토트넘은 현재까지 리그에서 그렇게까지 압박을 잘하는 팀은 아니었다. 압박 자체는 브렌트포드가 우위라면 우위였지 토트넘이 눈에 띄게 압박하는 스타일은 결코 아니었다.[15]

그러나 콘테 감독은 브렌트포드 전술이 1선과 2선 사이 강한 압박에 매우 약하다는 점을 잘 파악하여 선수들에게 높은 지역에서의 압박을 주문한 듯 했고 선수들도 콘테 감독의 명확한 지시 하에 체계적인 전방압박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이 라인을 내리고 역습만 노릴 거라고 예상했던 브렌트포드 선수들은 꽤나 높은 지역에서 활발한 압박을 당하자 1차 빌드업에서 도저히 나가질 못했고 전반전 전체 슈팅 1, 유효 슈팅 0이라는 처참한 기록은 여기서 비롯됐다.

후반전도 마찬가지로 토트넘은 꾸준히 높은 강도의 전방압박을 이어갔고 브렌트포드도 세트피스를 더불어 공격 기회를 늘려갔다. 밥티스트, 위사, 옌센을 투입해 변화도 노려봤다. 하지만 위고 요리스의 안정적인 골키핑을 바탕으로 한 토트넘의 5백은 단단하기 짝이 없었다. 특히 에메르송 로얄이 사이드를 잘 커버해서 측면에서 공격을 전개하려한 브렌트포드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었다. 결국 만회골도 터뜨리지 못한 채 씁쓸한 무득점 패배로 12월 일정의 시작을 알렸다.

정리해보면, 현재 토트넘의 스쿼드로 낼 수 있는 최상의 포메이션과 적절한 맞전술을 들고 온 승장 콘테 감독의 역량이 드러났던 경기이고 반면 브렌트포드는 이렇게 정연한 전방압박에 호되게 당한 적이 이번 경기가 거의 처음이기에 앞으로는 이러한 전술에 대응할 방법도 모색해야 하는 것이 첫번째 과제이다. 또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새로운 변칙전술도 습득해서 더 효율적으로 공격할 수 있어야 한다.


2.15. 15라운드 vs 리즈 (원정, 2:2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2021년 12월 5일 일요일 23:00(UTC+9)

엘런드 로드 (리즈)
주심: 데이비드 쿠트
관중: 35,639명
파일:리즈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2 : 2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2020-21 AWAY).svg
리즈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27' 타일러 로버츠
90+5' 패트릭 뱀포드

파일:득점 아이콘.svg
54' 셴든 밥티스트
61' 세르히 카노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하피냐

리즈 유나이티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2
스코어
1
64%
점유율
36%
13
슈팅
9
6
유효슈팅
3
79%
패스 성공률
68%
5
코너킥
1
7
오프사이드
0
11
파울
9
5/0
경고/퇴장
3/0


Preview: 2년 전만 해도 2부에서 열심히 치고 박으며 경쟁하던 두 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만난다.[16] 리즈는 만날 때마다 항상 어려운 상대였고 올 시즌도 하피냐 등을 중심으로 경기를 꾸려나가고 있다. 주축들의 부상과 수비 조직력 저하 등으로 그간 유독 승점 가뭄에 시달리며 리그에서 16위로 쳐진 리즈는 지난 시즌보다는 위력이 줄었다고 볼 수 있지만 브렌트포드도 좋은 흐름에 있지는 않기에 경기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 전적은 5승 6무 3패이지만 엘런드 로드에서 브렌트포드는 리즈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원정 승리가 5년 전이었다.

아이반 토니가 코로나 양성 판정으로 못 나온다는 환장할 소식이 전해졌다. 공트 그대로 명단 제외가 되었고 결국 카노스와 음뵈모가 투톱을 보는 기이한 포메이션이 형성되었다. 위사도 아직 풀타임을 뛰기엔 몸상태가 그럭저럭이어서 선발이 아니라고 한다.

Review: 엘런드 로드의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리즈가 경기 주도권을 가지고 경기 운영에 나섰다. 브렌트포드는 경기 극초반까지는 공격 템포를 살리며 골을 노렸지만 이후에는 리즈에게 일방적으로 맞는 양상에 휘말리기 일쑤였다. 결국 전반 27분, 하피냐의 멋진 얼리 크로스를 타일러 로버츠가 쇄도하며 볼을 건드려서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전에 돌입하자 투톱 음뵈모와 카노스 그리고 받쳐주는 윙백과 미드진이 활발한 스위칭 플레이로 반전을 노렸고 밥티스트, 헨리 등의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가고 있었다. 결국 이는 밥티스트의 동점 중거리포로 이어졌다. 동시에 리즈가 캘빈 필립스를 부상으로 잃게 되었고 중원의 밸런스가 무너지며 브렌트포드가 공격 기회를 더 얻게 되었다. 결국 선수들의 합작품에 이은 카노스의 역전골로 리드를 얻었다. 이렇게 어려운 리즈 원정에서 승리를 챙기나 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해결사 패트릭 뱀포드의 극장골로 무승부에 그치며 입맛을 다셨다.

경기력 자체는 좋았다고 보기 힘들다. 경기 스탯과 지표에서 거의 모두 리즈에게 밀렸다는 것이 이것을 방증한다. 다만 후반에 보여준 스위칭 플레이와 양 윙백을 비롯한 측면 공격 등의 공격 패턴은 어느 정도 잘 먹혀들었다는 것이 그나마 건질 만한 점이다. 앞으로 아이반 토니 없이 왓포드, 맨유를 상대하는 리그 2연전을 치러야 하기에 이러한 해결책을 잘 마련해야 본전이라도 잃지 않을 것이다.


2.16. 16라운드 vs 왓포드 (홈, 2:1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2021년 12월 11일 토요일 05:00(UTC+9)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16,828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2 : 1
파일:왓포드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왓포드
84' 폰투스 얀손
90+5'(PK) 브라이언 음뵈모

파일:득점 아이콘.svg
24' 엠마누엘 데니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엠마누엘 데니스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왓포드
[ 펼치기 · 접기 ]
2
스코어
1
63%
점유율
37%
14
슈팅
6
5
유효슈팅
2
80%
패스 성공률
75%
8
코너킥
2
1
오프사이드
0
12
파울
18
4/0
경고/퇴장
0/0


Preview: 리그의 반환점에 가까워지는 12월에 진정으로 돌입했다. 앞으로 매주, 주중 경기와 주말 경기로 쉼없는 일정이 예정되어 있고 특히 다음 경기 상대가 맨유이기에 왓포드 상대로도 진다면 막대한 부담이 될 것이다.

하지만 왓포드 역시 빌라, 에버튼, 맨유 등을 상대로 펼친 다득점 업셋 경기도 있고 클라우디오 라니에리의 중도 부임, 엠마누엘 데니스, 조슈아 킹, 이스마일라 사르 등을 중심으로 역동적 축구를 구사하기에 얕보다가 한번에 무너질 수도 있다. 공략해야 할 점은 리그 최하위 수준인 실점 수치와 수비 문제를 파고드는 것이고 이를 통해 이른 선제골로 승기를 잡는 것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세르히 카노스가 경고 누적, 에단 피녹 역시 코로나 양성판정으로 출전이 불가하다. 토니를 포함해, 라인업의 주축이었던 선수들이 출전을 못하기에 어려울 경기가 될 것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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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오랜만에 전후반 통틀어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아이반 토니를 중심으로 하여 전개되었던 묵직한 역습보다는 오버래핑과 과감한 공격가담, 측면 패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왓포드의 빈틈을 노렸다. 하지만 왓포드의 높은 수비 집중력으로 공격은 수차례 무산되었고 오히려 왓포드가 날카로운 세트피스로 선제골을 넣었다. 기세를 탄 왓포드는 라인을 내리며 수비에 치중하다가도 고무줄처럼 빠른 역습으로 브렌트포드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후반전 들어서 더욱 밀어붙인 브렌트포드는 69분경엔 호흡이 안 맞고 오프더볼과 연계가 그닥이었던 위사를 빼고 포르스를, 옌센을 빼고 고도스를 넣으며 동점골을 노렸다. 결국 84분, 야넬트가 올린 코너킥을 포르스의 머리에 맞고 이어 폰투스 얀손이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던 후반 추가시간, 사만 고도스가 박스 안에 침투하며 드리블을 하다가 PK를 얻어내며 극적인 승리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결국 음뵈모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1 역전을 가져오는 데에 성공했다.


2.17. 19라운드 vs 브라이튼 (원정, 2:0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2021년 12월 27일 월요일 05:00(UTC+9)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 (브라이튼)
주심: 대런 잉글랜드
관중: 16,518명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2 : 0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2020-21 AWAY).svg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브렌트포드
34' 레안드로 트로사르
42' 닐 모페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로베르트 산체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2
스코어
0
51%
점유율
49%
15
슈팅
16
5
유효슈팅
6
89%
패스 성공률
77%
6
코너킥
9
2
오프사이드
2
8
파울
8
2/0
경고/퇴장
3/0


Preview: 박싱데이의 첫 상대는 이번 시즌 리그 2번째 맞대결을 펼치는 브라이튼이다. 1차전 때는 아쉬운 막판 실점으로 0대1로 패했다.

닐 모페의 친정팀 매치이기도 하다. 또 팀 상황을 보자면 코로나 확진으로 출전 불가 선수는 없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 또한 없어서 부담은 여전히 작지 않을 것이다.

Review: 홈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브라이튼에게 트로사르의 원더골과 모페의 중거리슛으로 실점하며 맥없이 패배했다. 전반전 이른 시간부터 서로 골문을 두들기며 선제골을 위한 싸움을 시작했지만 결국 차이를 보인 쪽은 더 나은 결정력의 스트라이커 두 명을 가진 브라이튼이었다. 결국 전반전에 부상이 겹친 브라이언 음뵈모를 교체하여 요안 위사를 투입하여 반전을 노렸다.

후반전에도 브라이튼에게 밀리며 이대로 패배하나 싶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점점 공격 빈도를 늘렸고 몇 번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모두 로베르트 산체스의 슈퍼세이브와 브라이튼 수비진의 높은 집중력으로 무산되며 결국 1차전때와 같이 무득점 패배했다.

경기 전체적으로 브라이튼의 직선적인 공격 전개를 막지 못하고 그대로 실점한 것이 컸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선수들이 서로 호흡을 맞추어 대비하면 되었어야 할 것이기에 전술적으로 지적할 부분은 딱히 없다. 단지 아예르, 잔카, 헨리 등 경험이 좀 있는 선수들의 복귀가 기다려질 따름이다.

또 공격적으로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 오늘 PL 데뷔한 도미닉 톰슨의 시원시원한 롱볼 전개도 괜찮았고 브라이튼의 수비 빈틈을 잘 이용하여 펼치는 패턴도 나름 먹혔다. 슈팅 수 등 여러 공격 스탯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골을 넣지 못했다는 것이다. 좋은 타이밍에서 빈 공간이 났음에도 쉽사리 패스로 이어지거나 반대 전환, 찬스 메이킹이 되지 않았다. 한 마디로 중요한 기회에서 침착하게 시야를 넓힐 것을 무리하게 혼자 해결하거나 너무 안전한 선택지를 고른 것이 결정적으로 골이 안 들어간 주요한 이유이다. 이러한 이유로 오늘 같은 경기에서 사이드 벤라마와 같은 플레이메이커의 공백이 여실히 드러난다.


2.18. 전반기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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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팬들과 함께 했던 역사적인 전반기
2021년 5월 29일 승격 플레이오프 우승을 확정 짓고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울려펴진 떼창곡은 동년 8월,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울려펴지게 된다. 리그 1라운드, 심지어 개막전이었던 아스날 FC와의 경기를 2-0 승리로 장식하였던 것이다.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떼창의 모습 속엔 수십년째 하위리그에 있던 팀의 올드팬들의 모습도 있었고 74년이라는 형용할 수도 없는 세월 이후의 승리와 그들이 눈물 짓는 모습은 브렌트포드를 세간의 관심과 집중을 받게 하였다.

이후에도 브렌트포드의 모든 행보에는 '역사적'이라는 칭호가 붙었고 브렌트포드도 이에 걸맞게 큼직하고 임팩트 있는 활약을 이어가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리버풀 FC과 난타전으로 3-3으로 비기는가 하면 90+5분에 터뜨린 골로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를 원정에서 잡기도 했으며 챔피언스 리그 디펜팅 챔피언인 첼시 FC를 벼랑 끝으로 내몰기도 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얇은 스쿼드와 전술적인 한계 그리고 크나큰 부상의 여파로 연이은 패배를 기록하며 중위권에 머무르게 되었다.

리그가 11월, 12월에 접어들자 심해지는 부상과 빡빡한 일정 소화로 난항을 겪었지만 그래도 나름의 한계를 극복하고 적절하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안정적으로 중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이렇듯 프리미어 리그 경험이 전무하다 싶은 팀이 성공적으로 중위권을 꿰차 순항하고 있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인데 이 결정적인 이유는 선수들과 스태프진, 그리고 팬들을 하나로 뭉쳐주는 끈끈한 동기부여와 자긍심에 있다. 덕분에 2021년이라는 역사에 길이 남을 해를 잘 마쳤고 이를 발판삼아 후반기에는 더 큰 도약을 목표로 하여 성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3. 후반기[편집]



3.1. 20라운드 vs 맨시티 (홈, 0:1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2021년 12월 30일 목요일 05:15(UTC+9)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데이비드 쿠트
관중: 17,009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0 : 1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맨체스터 시티
-
파일:득점 아이콘.svg
16' 필 포든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필 포든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맨체스터 시티
[ 펼치기 · 접기 ]
0
스코어
1
23%
점유율
77%
6
슈팅
12
2
유효슈팅
2
62%
패스 성공률
85%
2
코너킥
3
0
오프사이드
3
12
파울
10
0/0
경고/퇴장
0/0


Preview: 이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선수가 무려 11명[17]이 되면서 부상자로도 베스트 11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타격을 입게 되었다. 맨시티도 주앙 칸셀루카일 워커의 결장이 예상되어 있지만 그것조차 무시할 수 있는 전력의 더블 스쿼드를 지녔고 언제 안 그랬느냐만은 리그에서 괴력을 뿜으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에 이를 두고 비교하는 것은 사실상 의미가 없다.

브렌트포드는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이 1.5 내지는 2군으로도 볼 수 있을 만큼의 스쿼드로 리그 최강자를 맞서야 한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라도 바라면 포부가 크고 지는 것을 각오하고 최대한 덜 실점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Review: 모두의 예상을 깨고 브렌트포드가 경기를 주도하며 맨시티의 골문을 위협했다. 간결하고 빠른 패스로 순식간에 파이널서드에서 공격기회를 잡았고 수차례 슈팅을 때리며 선제골을 노려봤지만 이는 겨우 전반 15분까지 이어졌다. 케빈 더브라위너의 롱패스를 라인을 타고 들어가던 필 포든에게 곧바로 선제골을 먹히며 허무하게 실점했다. 맨시티는 첫 슈팅이 첫 골이 되는 위력을 보여주며 경기를 기울였다.

이후에는 맨시티는 한결 여유로운 플레이로 점유율을 늘려갔고 브렌트포드는 토니를 중심으로 빠르게 동점골을 노리지만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후반전에도 이와 비슷한 양상이 이어지며 위태로운 듯 안정적인 리드를 맨시티가 이어갔고 설상가상 아이메릭 라포르트의 쐐기골이 터졌지만 VAR 끝에 골이 취소되며 0-1 스코어로 마지막 휘슬이 울렸다.

전체적으로 패배는 아쉽긴 했지만 이를 상쇄시킬 정도로 잘 버티며 치욕적인 대패는 면했다. 물론 선제골 장면 이후 많이 진영이 흐트러지며 경기 판세를 내주긴 했지만 상대가 맨시티라는 것을 고려해보면 그렇게 심각하게 여길 점은 아니다. 오히려 앞으로 이을 맨시티 유형의 강팀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다음 경기를 승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3.2. 21라운드 vs 아스톤 빌라 (홈, 2:1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2022년 1월 2일 일요일 23:00(UTC+9)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크레이그 포슨
관중: 16,876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2 : 1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아스톤 빌라
42' 요안 위사
83' 마스 뢰르슬레우

파일:득점 아이콘.svg
16' 대니 잉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마스 뢰르슬레우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아스톤 빌라
[ 펼치기 · 접기 ]
2
스코어
1
45%
점유율
55%
10
슈팅
16
4
유효슈팅
5
80%
패스 성공률
75%
8
코너킥
2
1
오프사이드
0
12
파울
18
4/0
경고/퇴장
0/0


Preview: 스티븐 제라드를 감독으로 선임하여 세간의 주목을 받고 나름대로의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아스톤 빌라와 홈에서 격돌한다. 지난 경기에는 아이반 토니가 PL 데뷔골을 넣었었지만 에미 부엔디아의 중거리골로 1-1로 끝난 반면 브렌트포드 홈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쉽사리 예상이 어렵다.

브렌트포드는 최근 안 좋은 흐름과 끊이지 않는 부상, 빡빡한 일정으로 현 스쿼드가 최고의 상태에 있다고는 할 수 없다. 반면 아스톤 빌라는 타이론 밍스의 징계, 레온 베일리올리 왓킨스의 부상을 제외하고는 큰 전력누수가 있진 않고 또 코로나로 여러 경기가 미뤄진 끝에 여유로운 박싱데이 일정을 보냈기에 체력적, 전력적으로도 큰 우위에 있다. 과연 브렌트포드가 어떻게 난관을 헤쳐 맞서 싸울지가 경기 결과를 결정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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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빌라의 잘 준비된 경기력으로 주도권을 내줬지만 마스 뢰르슬레우 등 선수들의 활약으로 역전하며 승점 3점을 챙겨왔다.

우선 빌라는 브렌트포드의 3-5-2 전술의 파훼법을 잘 갖춘 상태로 경기를 나선 것으로 보였다. 우선 약점으로 지목되던 브렌트포드 측면 뒷공간을 공략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특히 오른쪽 라인에서의 제이콥 램지, 에미 부엔디아, 맷 타겟의 끊임없는 공격전개가 이루어졌고 이는 상당히 잘 먹히며 많은 슈팅 기회를 창출해냈다. 반대편에서는 매티 캐시의 날카로운 크로스, 존 맥긴의 중거리슛이 꾸준한 위협이 됐다. 간혹 부엔디아와 트라오레의 하프 스페이스 침투로 더욱 확실한 기회창출도 이루었고 대니 잉스가 중앙에서 포쳐의 역할을 잘 수행하며 골문을 위협했다. 또 측면에서 전방위 단위의 압박을 펼쳐 설령 볼을 브렌트포드가 소유하더라도 일차적으로 거센 압박을 가해 다시 볼을 탈취했다.

이렇게 전반전에는 빌라가 브렌트포드 홈에서 경기를 완전히 지배하고 대니 잉스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기까지 했다. 그러나 후반 막판 브렌트포드가 잡은 한 기회를 기어코 살리며 동점골을 넣었다. 마스 뢰르슬레우로부터 비롯된 역습상황에서 요안 위사가 중거리골을 터뜨린 것이다.

덕분에 브렌트포드는 흐름을 되찾고 후반전에는 공격기회를 조금씩 늘려나갔다. 다만 아스톤 빌라도 공세를 좀처럼 멈추지는 않았고 치열하게 경기 주도권을 두고 경쟁하는 양상이 되었다. 그러던 83분, 뢰르슬레우의 슈팅이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선방에 맞고 나온 것을 재차 밀어넣었고 본인은 PL 데뷔골에, 팀은 역전에 성공한다.


3.3. 18라운드 vs 사우스햄튼 (원정, 4:1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2022년 1월 12일 수요일 04:45(UTC+9)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 (사우스햄튼)
주심: 스튜어트 애트웰
관중: 27,383명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
4 : 1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2020-21 AWAY).svg
사우스햄튼
브렌트포드
5' 얀 베드나레크
37'(OG) 알바로 페르난데스
49' 아르만도 브로자
70' 체 아담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23' 비탈리 야넬트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아르만도 브로자

사우스햄튼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4
스코어
1
48%
점유율
52%
12
슈팅
5
6
유효슈팅
4
74%
패스 성공률
73%
5
코너킥
2
0
오프사이드
1
9
파울
8
0/0
경고/퇴장
1/0


Preview: 경기 전에 브렌트포드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스탭과 선수 포함 13명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연기될 확률이 높아졌고, 결국 그렇게 되었다. 지난 맨유 경기도 미뤄진 터라 2주 동안 경기가 없어 가장 빡셌어야 할 12월 박싱데이 일정이 상당히 여유로워진 상태이다. 따라서 부상 선수들의 복귀와 체력 회복 또한 기대해볼 만하다.

하지만 후반기 일정에 이렇게 연기된 경기들이 치러진다면 시즌 말미에 부담이 갈 수 있다. 비단 이런 경기들만 치러지는게 아니라 각종 컵 대회 일정도 연결되어 있기에 연초에 제2의 박싱데이를 뚫어야 할 수도 있다.

이후 1월 12일간 주중에 재배정되었다.

Review: 형편없고 부끄러운 경기력으로 대참사 스코어가 벌어진 경기이다. 브렌트포드 가지고 있던 약점들 모두가 하나씩 드러나며 내리 4골이나 허용하였고 같이 순위경쟁하던 팀들에게 뒤쳐진 것과 더불어 올 시즌 최다 실점이라는 불명예도 쌓았다.

첫 골은 세트피스에서 실점했다.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의 좋은 코너킥을 살려낸 얀 베드나레크가 밀어넣었다. 아예르 뒤로 들어가서 키가 작은 마스 뢰르슬레우와 경합하여 우위를 점한 것에서 베드나레크의 영리한 플레이가 두드러진다. 하지만 브렌트포드도 간결한 패스플레이로 사우스햄튼의 수비 공간을 공략했고 그 결과 브라이언 음뵈모의 크로스를 비탈리 야넬트가 멋진 발리골로 동점을 만들 수 있었다. 이렇듯 전반전 추가실점 전까지는 사우스햄튼이 퍼붓는 공격을 어느정도 막아냈고 그 틈을 타 다시 치고 올라가서 공세를 이어가는 식의 경기가 흘러갔다.

그러던 전반 37분, 또 다시 세트피스에서 이어진 상황, 빈 공간에 있던 이브라히마 디알로에게 볼이 갔고 수비수 대다수가 세트피스 마크하러 가 있었기 때문에 디알로의 공간을 막는 데까지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그 틈을 타 디알로가 중거리 발리를 때려 다시 리드를 잡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수들이 디알로에게 위험한 공간을 허용한 것까지는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알바로 페르난데스 키퍼의 아쉬운 선방이 실점에 직결되었다. 쓸데없이 역동작에 걸려 각을 좁히기에 일차적으로 실패하였고 그 결과 구석으로 공이 빨려 들어가는 것을 허용하였다. 설상가상 볼이 골대에 맞고 페르난데스의 손에 맞아 골은 자책골로 기록이 됐다.

아쉬운 전반전이 지나 후반전이 되었음에도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공세를 퍼부으려다가 도리어 수비 뒷공간을 너무 많이 허용하기도 했도 그렇다고 오프사이드 라인을 맞추지도 못했으며 집중력은 너무 빨리 붕괴되었다. 49분에는 브렌트포드가 공격작업을 이어나가던 도중, 오리올 로메우가 인터셉트한 공을 순식간에 수비 뒷공간으로 찔러줘서 아르만도 브로자가 역습에 이은 골을 성공시켰다. 폰투스 얀손 등의 아쉬운 선수 마킹이 치명적인 역습 상황을 허용했다.

70분에는 브렌트포드가 역습을 나가려다 빼앗긴 볼을 디알로가 높게 찼는데 이것이 절묘하게 체 아담스에게 흘러갔고 아담스는 두 번의 완벽한 터치로 추가골을 넣어 브렌트포드를 확인사살했다. 브렌트포드의 무너진 수비 집중력이 보여진 상황이었다. 이후에 만회골을 넣으려는 수차례의 움직임이 있었으나 사우스햄튼의 좋은 수비와 결정적 세이브로 무산되었고 경기는 이렇게 끝이 나버렸다.

앞서 언급했듯이 그간 브렌트포드가 보여준 약점들이 여기서 하나하나 다 발목을 잡아 4골이나 실점하는 대참사를 낳았다. 수비 측면을 먼저 바라보자면, 일단 후반기 들어 계속 보여지던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수비 약점이 이 경기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세트피스에서 몇차례 실점하다 보니 이어진 상황에서도 수비 집중력이 결여되고 동기부여는 떨어지기 마련이었다. 또 역습 대비 상황과 뒷공간 방어도 다시 한번 체계화시켜야 한다. 막 경기 흐름을 주도하던 상황에서 한 번 삐끗해 역습을 당한다면 우리 팀이 골을 넣어 따라갈 기회를 놓치는 것 뿐만 아니라 상대팀에게 쉬운 골찬스를 허용해 경기를 더욱 패배에 가깝게 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전반기 때의 수비모습을 되찾을 필요가 절실하게 느껴진다.

공격에서는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비탈리 야넬트 등의 미드필더들이 박스 안으로 침투해 위협적인 장면을 더러 가진 것까지는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소튼의 수비 기여도가 높아 박스 안과 파이널 써드에서의 활발한 수비 배치는 골을 넣기 어렵게 만들었고 이는 더 많은 인원을 공격에 가담하여 해결해야 했다. 물론 여기서 수비 뒷공간을 허용해 더 실점했으므로 밀집수비를 파헤치기 위해서는 역습 대비 수비가 더욱 철저하게 되어있어야 한다.

아이반 토니 활용법의 한계도 이 경기에서 마침내 수면 위로 올라왔다. 토니가 제공권과 헤딩 경합, 그리고 이 상황에서의 연계로 브라이언 음뵈모와 발을 맞추어 투톱에 섰지만 그 외의 장점은 두드러지지 않았다. 단적으로 말하면 아직까지 이 투톱 자체가 다른 팀에게 치명적인 적은 없었다. 이번 시즌 토니와 음뵈모의 PK를 제외한 골 수 자체가 많지도 않은 것이 이를 증명한다. 또 토니가 박스 안에서 굼뜬 움직임, 아쉬운 포지셔닝을 보인 적이 적진 않기에 더욱 더 토니와 그 외 공격진을 활용하는 법을 개선시켜야 할 필요성이 보인다.

다음 경기가 리버풀, 맨유를 상대하는 지옥 일정이기에 오늘의 패배가 더욱 뼈아프다. 오히려 이것이 반등의 계기가 되어 어떤 모습을 보일지는 모르지만 아무래도 쉬운 경기가 되지 않을 것은 너무 뻔하기에 심하면 3연패까지도 각오를 해놓아야 한다. 공교롭게도 라이벌인 풀럼 FC은 같은 날 레딩을 7-0으로 털어 브렌트포드 팬들의 얼굴을 더욱 구기게 만들었다.

3.4. 22라운드 vs 리버풀 (원정, 3:0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2022년 1월 16일 일요일 23:00(UTC+9)

안필드 (리버풀)
주심: 조나단 모스
관중: 52,824명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3 : 0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2020-21 THIRD).svg
리버풀
브렌트포드
44' 파비뉴
69'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77' 미나미노 타쿠미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리버풀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3
스코어
0
68%
점유율
32
27
슈팅
6
13
유효슈팅
1
82%
패스 성공률
63%
9
코너킥
0
2
오프사이드
7
6
파울
6
0/0
경고/퇴장
1/0


Preview: 쉽지 않을 경기. 아무리 지난 맞대결에서 비겼다지만 안필드로 원정을 떠나고, 심지어 최근 흐름도 말릴대로 말린 브렌트포드인지라 경기에서 이기기란 분명히 어려울 것이다. 세르히 카노스가 출전한다면 6년만에 안필드로 복귀하는 것이고 리코 헨리, 마티아스 옌센 등의 부상 복귀한 자원들도 경기를 대기 중이다.

Review: 파비뉴, 체임벌린, 미나미노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0-3 불명예스러운 패배를 안고 안필드를 떠났다. 경기 양상을 되짚어보자면 리버풀이 주도해가며 수많은 슛을 쏠 기회를 잡았고 브렌트포드도 으레 그렇듯 순간적인 볼탈취와 그에 이은 파이널 써드에서의 숫자 늘리기를 이용하여 리버풀의 골문을 두드릴 찬스를 노리고 있었다. 밀렸다면 많이 밀렸다고 할 수 있었지만 크리스토페르 아예르, 에단 피녹, 리코 헨리, 알바로 페르난데스의 든든한 방어로 위기를 넘겼고 또한 리그 1위 맨시티조차 고전할 안필드에서의 리버풀을 상대하는 것이기에 경기 주도권을 내줘도 딱히 이상할 부분은 없었다. 단지 높은 집중력을 이용해서 최소의 기회에서 골을 넣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많은 약팀들이 무너지듯 이런 플랜은 실점을 하자 바로 금이 가게 되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파비뉴가 아예르와의 경합을 어찌저찌 이겨내고 헤더로 볼을 골문 안으로 밀어넣은 것이다. 이렇게 아쉽게도 전반 막판에 실점하며 후반전을 맞이했다.

후반 초반까지는 리버풀의 숨막히는 공세 속 브렌트포드가 전진할 기회를 몇 번 잡았지만 골은 커녕 유효슛조차 터지지 않았고 반면 리버풀의 압박은 더욱 거세졌으며 공격은 날카로워졌다. 결국 이렇게 수비에 치중해야하다 보니 1선과 2선, 2선과 3선의 거리는 멀어질대로 멀어졌다. 리버풀은 한층 여유로운 경기운영으로 추가골을 겨냥,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완벽한 크로스를 받은 체임벌린의 다이빙 헤더, 미나미노의 압박에 이은 쐐기골을 넣으며 브렌트포드를 3-0으로 찢어버렸다.

바로 직전 경기 대패의 원인이 개선되기는 개뿔 그대로 답습해 같은 문제점을 더러 노출했다. 첫번째는 세트피스 수비가 너무 산만하다는 점이다. 수비수들의 위치가 명확하지 않아 포지셔닝 미스, 도움닫기와 낙하지점 포착 미스가 빈번히 일어난다. 두번째는 전술 자체의 문제점에 있다. 세부적으로 보거나 선수 개개인을 볼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경기 운영에 관해 재고할 필요가 드러난다. 리버풀 선수들이 브렌트포드 전술에 대비한 듯한 여러 플레이들을 많이 보였는데 상대 선수가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지도 않고 도리어 여유롭게 드러낼 정도면 이 전술이 과연 효과적이라 볼 수 있겠는가에 관한 의문이 제기된다. 다시 말해 상대 팀은 전술에 관한 파훼법을 나름대로 도출해낸 반면 브렌트포드는 제자리걸음이라는 것이다.

시즌 초반에 많이 공들여 세운 골득실, 기대득점 등의 좋은 스탯이 요새 경기들을 거치며 점점 무너지고 있다. 당연히 순위도 하락세를 맞이한지 오래고 14위 밑의 에버튼, 리즈, 왓포드, 번리는 밀린 경기를 안 치렀기에 이들에게도 승점이 밀릴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강등권과도 얼마 차이가 나지 않는 현재, 다음 상대 맨유를 바라보며 돌파구를 노려야 한다.


3.5. 17라운드 vs 맨유 (홈, 1:3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2022년 1월 20일 목요일 05:00(UTC+9)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 (브렌트포드)
주심: 안드레 마리너
관중: 17,094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1 : 3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5' 아이반 토니
파일:득점 아이콘.svg
55' 안토니 엘랑가
62' 메이슨 그린우드
77' 마커스 래시포드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브루노 페르난데스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펼치기 · 접기 ]
1
스코어
3
43%
점유율
57%
18
슈팅
12
9
유효슈팅
5
71%
패스 성공률
78%
6
코너킥
9
3
오프사이드
0
7
파울
9
0/0
경고/퇴장
0/0


Preview: 맨유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로 연기되었다. 후에 1월 주중에 경기가 치러진다고 확정이 났다.

Review: 무려 맨유를 상대로 18번의 슈팅, 8번의 유효슈팅을 만드는 등 전반 내내 그들을 압도했지만 모두 다비드 데 헤아의 선방이나 소녀슛, 정면으로 가는 슛으로 무산되고 몇몇은 뜨기 일쑤였다. 결국 전반전에 차이를 만들기에 실패한 브렌트포드는 맨유의 간결한 역습 3방에 모두 무너지며 무려 3-0으로 끌려갔다. 특히 골 넣은 3명 모두 맨유 유스 출신이라는 것에서 대단하다는 점이 부각된다. 어찌됐건 브렌트포드는 남은 시간 동안 만회를 하려 노력했지만 아이반 토니의 골 하나만 겨우 건진 채로 3-1로 패배하기에 이르렀다.

경기 내내 공격적으로 잘 몰아붙이며 이전의 모습들을 어느정도 타파하나 싶었지만 18번 이상의 슈팅찬스 중 겨우 한 골만 넣은 극악의 결정력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특히 전반전에는 오히려 맨유가 브렌트포드 진영에 있던 모습이 드물 정도로 압도했다. 물론 여기에는 안토니 엘랑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의 맨유 공격진의 부진도 한몫이 있다. 아무튼 이러했던 전반전 모습에 대해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맨유라는 팀 상대로 '브렌트포드 스타일(Brentford way)'의 전방에서의 적극적이고 압박이 센 공세를 보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칭찬했으며 전반 45분 동안 그들을 완전히 부셨다(absolutely crashed)고 언급했다.

그러면 뭐하는가. 결정적으로 골망을 가르지 못하고 골키퍼에게 공만 안겨주거나 골대를 빗겨나가 머리만 감싸쥐는데 그쳤고 맥없는 중원 수비로 역습에 뼈도 못추려 3골을 실점해버린 것은 변함 없는 사실이다. 최근 3경기 10실점이라는 최악의 수비 실적은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어보이며 겨울 영입 시장을 이용하던지 중원 역습 대비를 더욱 신경쓰던지 리그가 반 이상을 지나는 시점에서 이러한 과제부터 해결해 나가는 것이 급급하다.

이렇듯 오늘 경기에서 보여진 이중적인 요소들을 잘 파악해서 다음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어야 한다. 미뤄진 리그 경기가 오늘 시점으로 다 치뤄졌기에 이제 경기 수가 적어 승점이 부족하다는 핑계 또한 댈 수 없다. 오히려 브렌트포드 밑에 위치한 리즈와 에버튼, 번리 등의 팀이 치르지 않은 경기가 다수 남아있기 때문에 진지하게 하위권 추락을 우려해야 한다. 이 점을 거울 삼아 이어지는 경기들에서 최대한 승점 확보를 통해 3연패를 메꿀 수 있어야 한다.


3.6. 23라운드 vs 울버햄튼 (홈, 1:2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2022년 1월 23일 일요일 00:00(UTC+9)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피터 뱅크스
관중: 16,982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1 : 2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71' 아이반 토니
파일:득점 아이콘.svg
48' 주앙 무티뉴
78' 후벵 네베스

FT' 토마스 프랑크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주앙 무티뉴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 펼치기 · 접기 ]
1
스코어
2
50%
점유율
50%
11
슈팅
7
2
유효슈팅
2
73%
패스 성공률
74%
6
코너킥
3
0
오프사이드
4
6
파울
7
2/0
경고/퇴장
3/0


Preview: 리그 3연패에 그 세 경기 동안 골득실을 -8을 깎아먹는 바람에 이번에야말로 반등을 절실히 노려야 할 타이밍이 왔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깔끔한 2-0 승리를 거뒀으며 돌이켜보면 리그에서 그만큼 편안했던 승리가 없었기에 그때의 기억을 잘 되살려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Review: 경기 초반부터 악재가 터졌다. 전반 26분경 옌센과 헨리가 동시에 공중볼을 잡으려 달려들었다가 서로 머리가 부딪혔다. 옌센은 많은 양의 피를 흘리며 코를 부여잡은채 경기장을 나갔고, 헨리 또한 머리를 지혈하며 나갔다. 때문에 전반 26분에 부상 2명과 교체카드 2장을 사용하는 안좋은 상황이 나왔다. 그러나 사건은 이것 뿐만이 아니였다. 전반 32분경 경기장 상공에 일반인의 드론이 출몰했고, 그때문에 경기를 중단하게 되었다. 이후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전반 51분경 경기가 재개되었고, 전반 추가시간이 무려 19분이 주어졌다. 그로 인해 무려 71분까지 전반이 진행되는 전무후무한 일이 벌어졌다.

어수선한 전반전을 지나 마침내 후반이 시작되었는데 안타깝게도 전반전에 이어가던 흐름을 계속하지 못하고 울브스에게 계속 볼을 헌납하기 시작했다. 점유율을 이어가지 못하고 볼을 아무리 탈취해도 다시 쉽게 뺏기는 양상이었다. 물론 울브스가 체계적인 압박을 들고 나와 고전하게 했다지만 브렌트포드도 그걸 이겨내지 못하고 한번 말린 흐름을 다시 되찾지 못했다. 수비는 수비대로 대형이 흐트러지고 하프스페이스 압박을 소홀히 해 공간 허용을 매우 잦게 범했고 공격은 무색무취에 날카롭기는 커녕 있던 세트피스 찬스마저 날리기 일쑤였다. 결국 후벵 네베스의 원더골로 실점하여 무려 10경기 연속 선제실점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갖게 되었다. 71분에는 프리킥 찬스에서 아이반 토니브라이언 음뵈모가 올린 볼을 다이렉트로 꽂아넣어 동점을 만들었지만 주앙 무티뉴의 골로 다시 리드를 내줬다. 이후에는 공격진 네 명을 모두 필드에 투입해 동점이라도 노렸지만 결국 1-2 씁쓸한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5연패에 빠진 브렌트포드는 앞에서 지속적으로 약점으로 지적된 부분이 개선되지 않아 강등 위험권과의 차이를 좁혀가고 있는 상황이다. 같은 날 에버튼 FC리즈 유나이티드 FC가 져서 망정이지 이 두 팀 모두 승점을 갖는다면 순위가 밀리게 된다. 특히 다음 경기는 맨시티 원정이기에 승점 확보는 커녕 골득실 걱정부터 해야할 정도의 전력차가 나기에 이제는 진짜로 큰 변화가 필요하다.

한편 경기 이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2025년까지 재계약에 채결하였다.


3.7. 24라운드 vs 맨시티 (원정, 2:0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24라운드
2022년 2월 10일 목요일 04:45(UTC+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대런 잉글랜드
관중: 51,658명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2 : 0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맨체스터 시티
브렌트포드
40' (PK) 리야드 마레즈
69' 케빈 더브라위너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케빈 더브라위너

맨체스터 시티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2
스코어
0
76%
점유율
24%
15
슈팅
6
7
유효슈팅
2
88%
패스 성공률
60%
9
코너킥
3
3
오프사이드
10
7
파울
13
0/0
경고/퇴장
0/0


Preview: A매치 주간을 끝내고 맞는 첫 리그 경기이다. 그 사이 기간 동안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영입한데 이어, 조시 다실바, 다비드 라야까지 필드에 복귀하고 마르쿠스 포르스, 찰리 구드 등의 선수를 임대로 내보내는 큰 변화를 거친 브렌트포드는 힘든 상대인 맨시티를 상대한다. 비록 질 가능성이 높으나 이 경기에서 수비 상태를 재점검하고 강팀 상태로 현 실력 파악을 하여 후반기에도 승점을 모을 수 있어야 한다.

경기 직전 아이반 토니가 종아리 문제로 결장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Review: 탄탄한 수비력으로 맨시티의 총공세에 잘 버텼지만 페널티킥에 실점하였고 혼전상황에서 케빈 더브라위너에게 슛을 허용해 2골을 먹히며 패배했다. 이렇게 리그에서 5연패, 전체 6연패라는 성적으로 14위에 머물렀다. 긍정적인 점은 조시 다실바가 1여년간의 결장 끝에, 다비드 라야가 수개월간의 결장 끝에 복귀하여 PL 데뷔를 이뤄냈다는 점이다. 또 그나마 탄탄했던 인플레이 시 대인 수비 보여주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리즈와 에버튼 등의 순위권 추격이 턱 끝에 닿아있기에 다음 경기부터 이를 발판삼아 경기력을 끌어 올려야한다.


3.8. 25라운드 vs 팰리스 (홈, 0:0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2022년 2월 13일 일요일 00:00(UTC+9)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사이먼 후퍼
관중: 16,598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0 : 0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크리스탈 팰리스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폰투스 얀손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크리스탈 팰리스
[ 펼치기 · 접기 ]
0
스코어
0
42%
점유율
58%
9
슈팅
6
2
유효슈팅
3
63%
패스 성공률
77%
3
코너킥
9
0
오프사이드
0
10
파울
10
1/0
경고/퇴장
0/0


Preview: 주중에 런던에 도착해 팀에 합류하느라 제대로 팬들과 인사를 나누지 못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드디어 이번에 경기 시작 전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경기를 직관하였다.

한편 지난 경기 데뷔전을 치른 조시 다실바의 선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 경기에서 연패의 고리를 끊고 반등에 성공할지는 기존 멤버들을 비롯해 이러한 복귀 멤버에 컨디션에 달려있다.

Review: 서로 끈적한 경기를 펼치며 힘겨운 중원싸움을 이어가다가 지난 전반기 맞대결과 같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선 브렌트포드는 압박 포인트가 서로 맞지 않아 전방압박을 성공시킬 수 없었으며 이는 전반적인 경기운영에 큰 문제로 다가왔다. 볼을 너무 쉽게 빼앗기고 점유율을 잃어 안정적인 빌드업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빅찬스를 몇 차례 만드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모두 아쉬운 슈팅으로 날려버렸다. 팰리스도 빠른 전환과 측면 공략으로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나름대로 답답한 전개로 골을 만들기에는 부족했다.

다행인 점은 13라운드 에버튼전 1-0 승리 후 처음으로 클린시트 경기인데다가 연패를 끊고 승점 1점이라도 얻었다는 점이 명백하게 고무적이다. 다실바도 수차례의 교체출전으로 실전감각과 더불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고 라야를 비롯한 수비진에게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는 점이 상당한 자신감으로 작용할 것이다. 공격 부상 중인 아이반 토니와 새로 합류할 에릭센은 공격진에 얹혀진 부담감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3.9. 26라운드 vs 아스날 (원정, 2:1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2022년 2월 20일 일요일 00:00(UTC+9)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주심: 조너선 모스
관중: 60,015명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2 : 1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2020-21 AWAY).svg
아스날
브렌트포드
48' 에밀 스미스로우
79' 부카요 사카

파일:득점 아이콘.svg
90+3'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부카요 사카

아스날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2
스코어
1
42%
점유율
58%
24
슈팅
6
8
유효슈팅
2
82%
패스 성공률
69%
14
코너킥
0
1
오프사이드
2
10
파울
5
1/0
경고/퇴장
1/0


Preview: 개막전 상대 아스날을 원정에서 상대한다. 작년 8월에 비해 아스날은 안 좋던 흐름을 회복해 제자리를 되찾았고 브렌트포드는 초반 돌풍에 비해 사그라든 폼으로 아득히 떨어져있다. 원정인데다가 객관적인 전력, 최근 성적과 스탯까지 하나 앞서는게 없지만 부딪쳐서 승점이라도 얻으면 좋은 결과가 될 것이다.

Review: 에밀 스미스로우, 마르틴 외데고르, 부카요 사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니콜라 페페 등이 이끄는 호화로운 아스날의 정예 스쿼드를 브렌트포드가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전력차 그대로 졌다는 평이 제일 이 경기를 잘 설명할 것이고 비록 패배했지만 끝나기 직전 뇌르고르의 만회골을 건진 것이 다행인 점이다. 다실바는 아직까지 애매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위사-음뵈모 투톱은 부진이라는 딱지를 떼지 못하고 있다. 헨리, 야넬트, 뇌르고르 등 몇몇 중원 선수들만 계속 정상 폼을 유지 중이고 또 전술의 비유연성이 이러한 팀 상황을 타개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의 3연전은 그나마 승점 쌓기가 수월할 것이기에 최소한이라도 전술의 변화를 만들어 선수들의 폼과 사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에릭센과 토니의 복귀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3.10. 27라운드 vs 뉴캐슬 (홈, 0:2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2022년 2월 28일 일요일 00:00(UTC+9)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마틴 앳킨슨
관중: 17,139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0 : 2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33' 조엘린통
44' 조 윌록

11' 조시 다실바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라이언 프레이저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뉴캐슬 유나이티드
[ 펼치기 · 접기 ]
0
스코어
2
37%
점유율
63%
6
슈팅
26
1
유효슈팅
11
63%
패스 성공률
77%
6
코너킥
6
0
오프사이드
0
9
파울
7
3/1
경고/퇴장
1/0


Preview: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이 경기를 목표삼아 복귀를 앞두고 있고 그동안 부상이었던 토니, 잔카까지 다시 뛸 수 있음이 전해지며 분위기가 차츰 밝아졌다. 또한 경기를 앞두고 4-3-3 포메이션으로의 복귀를 알리며 전술적인 변화도 주었다. 과연 그간 무승 분위기를 뒤집고 이 경기를 기점삼아 반등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파일:skynews-eriksen-brentford_5687318.jpg}}}
패배에 빛이 바랜 에릭센의 브렌트포드 데뷔전
Review: 하지만 이런 모든 좋은 요소들을 한번에 무너뜨린 위기를 맞게 되었다. 전반 이른 시간 조시 다실바의 파울로 레드카드를 안게 된 브렌트포드는 10명으로 남은 80분을 버텨야했던 것이다. 포백을 새로 들고나온 것이 무색하게시리 뉴캐슬에게 처참히 밀리기 시작했다. 초반까지는 그래도 마냥 밀리지 않았고 몇번 전진을 시도하며 기적을 노렸지만 얼마 못가 조엘린통에게 헤더를 허용하며 끌려갔다.[18] 그리고 이어진 44분에는 코너킥 상황에 이은 역습골로 실점하며 무너졌다.

후반전 54분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드디어 필드를 밟으며 교체 투입되었고 정식 경기에는 259일만에 출전했다. 안 좋은 상황임에도 몇 차례 공격상황에서 보여준 로빙패스는 그의 가치를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이어 토니와 카노스까지 투입하며 만회골이라도 노려봤지만 실패했고 오히려 다비드 라야의 세이브가 없었다면 추가 실점까지 했었을 흐름이었다.

비록 이른 퇴장으로 예상보다 불리한 경기를 펼쳤고 경기가 진행될수록 팀과 팬이 뉴캐슬 원정팬의 열기에 눌려 그간 전력 보강에 성공한 뉴캐슬에게 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패배는 패배이고 9경기 무승이라는 저조한 성적에는 변화가 없다. 또 리즈, 에버튼보다 경기수는 많지만 겨우 1, 2점 차이이고 이젠 뉴캐슬에게 14위를 내주며 한 계단 하락했다. 다음 경기는 이번 경기에서 조금이나마 보여준 변화된 전술의 가능성을 극대화시켜 주축 선수들을 중심으로 승리로 장식해야만 한다.


3.11. 28라운드 vs 노리치 (원정, 1:3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2022년 3월 6일 일요일 00:00(UTC+9)

캐로우 로드 (노리치)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26,887명
파일:노리치 시티 FC 로고.svg
1 : 3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2020-21 THIRD).svg
노리치 시티
브렌트포드
90+3' 테무 푸키
파일:득점 아이콘.svg
32', 52'(PK), 58'(PK) 아이반 토니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아이반 토니

노리치 시티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1
스코어
3
37%
점유율
63%
15
슈팅
10
5
유효슈팅
6
77%
패스 성공률
63%
5
코너킥
5
1
오프사이드
3
13
파울
;18
2/1
경고/퇴장
5/0


Preview: 최하위 노리치를 상대한다. 지난번엔 홈경기에서 1-2로 패배하는 수치를 겪었지만 과연 이번에는 착실히 승점을 쌓에 리즈와의 격차를 벌리고 강등권에서 확실히 벗어나게 될지 분수령이 될 경기이다. 또 지난 시즌부터 계속된 노리치 잔혹사를 끊기 위해서는 승리를 노리는 것이 팀 분위기에도 확실히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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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아이반 토니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1로 완승했다. 벤 깁슨의 지속적인 호러쇼로 많이 이득을 본 브렌트포드는 전반전에 토니의 한 골, 후반 58분까지는 두개의 PK를 잘 마무리하며 3-0으로 까지 리드를 벌렸다. 막판 푸키의 골은 아쉽게도 클린시트에 실패하게 만들었지만 원정임에도 끈끈한 조직력과 물이 오른 개개인의 폼으로 승점 3점을 얻는데에 성공했다.


3.12. 29라운드 vs 번리 (홈, 2:0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2022년 3월 13일 일요일 00:00(UTC+9)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폴 티어니
관중: 16,984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2 : 0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브렌트포드
번리
85, 90+4'(PK) 아이반 토니
파일:득점 아이콘.svg
-
-
파일:경고 퇴장 아이콘.svg
90+2' 네이선 콜린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아이반 토니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번리
[ 펼치기 · 접기 ]
2
스코어
0
55%
점유율
45%
13
슈팅
7
4
유효슈팅
1
66%
패스 성공률
63%
2
코너킥
9
4
오프사이드
4
6
파울
10
1/0
경고/퇴장
1/1


Preview: 지난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한 번리를 홈에서 맞이한다. 지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토니와 좋은 모습을 보여준 에릭센, 그리고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새롭게 실험하고 있는 4백 포메이션이 과연 이번 경기에서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가 키포인트다.

파일:토니의 근육자랑.jpg}}}
Review: 전반전에 이어 후반전 막판까지 0-0으로 공방전을 이어가다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자로 잰듯한 크로스와 아이반 토니의 결정적인 헤더로 마침내 균형을 깼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네이선 콜린스의 파울로 퇴장을 얻어내고 PK까지 성공시키며 2-0 승리를 가져왔다.

덕분에 토니는 2경기 5골 활약으로 단숨에 득점 상위권으로 점프한 것은 물론, 3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에릭센은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감격에 젖었다. 또 수비적으로도 탄탄한 모습을 보이며 지난 맞대결에서 털렸던 롱볼 전술을 조직적으로 잘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3.13. 30라운드 vs 레스터 (원정, 2:1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30라운드
2022년 3월 20일 일요일 23:00(UTC+9)

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주심: 대런 잉글랜드
관중: 31,830명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
2 : 1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2020-21 AWAY).svg
레스터 시티
브렌트포드
20' 티모시 카스타뉴
33' 제임스 매디슨

파일:득점 아이콘.svg
85' 요안 위사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제임스 매디슨

레스터 시티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2
스코어
1
52%
점유율
48%
12
슈팅
15
4
유효슈팅
6
80%
패스 성공률
80%
9
코너킥
3
3
오프사이드
2
10
파울
10
0/0
경고/퇴장
0/0


Preview: 경기 직전 에릭센의 결장 소식이 알려지며 부담이 생겼지만 최근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을 어느정도 해냈고 리즈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려면 이번 경기에서 승점이 당연히 필요하다. 물론 맞대결 결과가 좋지 않은 레스터를 상대로 어웨이를 떠나기에 당연히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Review: 티모시 카스타뉴의 원더골과 제임스 매디슨의 프리킥골로 아쉽게 2실점하며 리드를 내줬고 요안 위사의 멋진 만회골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패배를 면하진 못했다. 4-1-4-1 포메이션을 사용하여 공격적으로는 나름 효과를 봤지만 레스터의 수비진들이 이악물고 찬스를 저지했고 오히려 1선 2선 사이의 빈틈을 이용해 레스터가 상당한 기회를 가졌다.


3.14. 31라운드 vs 첼시 (원정, 1:4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2022년 4월 2일 토요일 23:00(UTC+9)

스탬포드 브리지 (런던)
주심: 앤드루 메들리
관중: 39,061명
파일:첼시 FC 로고.svg}}}
1 : 4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2020-21 AWAY).svg
첼시
브렌트포드
48' 안토니오 뤼디거
파일:득점 아이콘.svg
50', 60' 비탈리 야넬트
54' 크리스티안 에릭센
87' 요안 위사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크리스티안 에릭센

첼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1
스코어
4
71%
점유율
29%
21
슈팅
17
8
유효슈팅
6
91%
패스 성공률
72%
12
코너킥
7
0
오프사이드
2
11
파울
7
0/0
경고/퇴장
0/0


Preview: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막강한 전력의 첼시 홈으로 31라운드 경기를 치르러 간다. 작년 10월에 첼시를 상대로 벼랑 끝까지 몰고가 나름대로 인상을 주기도 했지만 12월에는 컵대회에서 2-0으로 패배한 경험이 있다. 첼시는 바로 주중 중요한 경기인 챔피언스 리그 레알 마드리드 CF전이 있어 체력안배를 얼마나 하느냐도 관건이지만 서런던 더비 매치일뿐더러 이번 경기에서 패한다면 점점 승점차를 좁혀오는 아스날에게 3위 자리를 내줄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쉽게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반면 브렌트포드도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을 포함한 스쿼드 전력의 안정화, 새로운 전술의 성공적인 정착을 이뤄냈고 그 결과 최근 몇몇 경기 승리를 거두며 나쁘지 않은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경기 결장했던 에릭센이 다시 필드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요안 위사아이반 토니 같이 지난 경기들에서 골맛을 자주 보고 있던 선수들이 여기서는 어떤 활약을 보일지도 중요 포인트다.

파일:che1bre4.jpg}}}
Review: 아무도 예상치 못한 결과가 또 다시 나왔다.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무려 4골을 퍼부으며 선제골을 먹혔음에도 최고의 경기력으로 3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전반부터 전력차를 비웃듯이 치열한 양상이 이어졌고 첼시는 브렌트포드의 견고한 수비와 묵직한 역습에 꽤나 고전했다. 하지만 그래도 많은 슈팅 기회와 높은 점유율로 마냥 밀리지는 않았던 첼시였고 호시탐탐 선제골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그러던 후반 초반 안토니오 뤼디거의 레이저 중거리 한방이 그대로 꽂히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첼시 수비진이 집중력이 흐트러진 틈을 타 몰아붙인 브렌트포드는 수비 빈공간과 파이널써드에서의 간격을 노린 공격을 제대로 성공시키며 곧바로 동점골에 성공한다. 덕분에 브라이언 음뵈모는 1어시를, 비탈리 야넬트는 강력한 슛을 1골로 적립시켜 1-1로 균형을 맞추었다. 얼마 지나지 않은 첼시의 코너킥 상황에서 음뵈모가 간결한 탈압박으로 빠르게 질주하여 찬스를 만들었고 비어있던 에릭센에게 볼을 넘겨 그의 PL 복귀골을 어시스트했다. 에릭센으로서는 그동안의 고난을 이겨내고 좋은 경기력으로 팀에 이바지하던 것을 브렌트포드에서의 데뷔골로 선물받았다고 할 수 있다. 이후 야넬트의 센스있는 칩슛과 위사의 극장골로 첼시 선수들과 투헬 감독, 홈 팬들에게 쐐기를 박았다. 결국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브렌트포드 원정팬들의 헤이쥬드가 울려퍼지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로써 83년만에 첼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고 모든 대회 통산 첼시 상대 첫 3골차 이상 승리라는 역사를 쓰기도 했다. 애초에 PL에서 한 경기 4골을 집어넣은 것도 이 경기가 역사상 처음이다. 또 이 경기 후폭풍으로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8강 홈경기에서 카림 벤제마에게 3골을 먹고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외신들은 지난 시즌 WBA의 재림이라며 관심을 쏟고 있는 중이다.


3.15. 32라운드 vs 웨스트햄 (홈, 2:0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32라운드
2022년 4월 10일 일요일 22:00(UTC+9)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마틴 앳킨슨
관중: 17,032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2 : 0
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48' 브라이언 음뵈모
64' 아이반 토니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아이반 토니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펼치기 · 접기 ]
2
스코어
0
49%
점유율
51%
17
슈팅
5
7
유효슈팅
1
83%
패스 성공률
84%
4
코너킥
6
1
오프사이드
2
2
파울
6
0/0
경고/퇴장
1/0


Preview: 첼시와의 서런던 더비에서 4골을 넣으며 대승을 거둔 브렌트포드가 웨스트햄을 상대하며 동런던 제패까지 노리고 있다. 지난 맞대결에서 요안 위사의 극장골로 승리한 바 있으며 이 경기에서 이긴다면 리그 13위이자 승점 36점, 리그 10승까지 가능해진다. 다만 폰투스 얀손이 결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잔카가 오랜만에 선발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벤치에 마침내 이름을 올린 줄리앙 장비에 또한 PL 데뷔 가능성이 있다.

Review: 브렌트포드의 쉴틈없는 공세에 웨스트햄이 그대로 밀려 의외인지 아닌지 간편한 승리를 거두었다. 전반부터 압도적인 찬스와 슈팅 숫자를 기록했고 이 흐름이 후반에도 이어져 음뵈모의 멋진 선제골과 완벽한 전개 이후 음뵈모의 크로스를 받은 토니의 쐐기골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웨스트햄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했고 유효슛 1개에 그치는 졸전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 승리로 마침내 10승의 고지를 밟게 되었고 13위로 우뚝 올라서게 되었다. 또한 웨스트햄을 상대로 더블을 이뤄내며 PL 역사상 첫 더블을 기록했다. 토니는 리그 12골, 시즌 14골로 빅6 제외 선수 중 압도적 수치로 골순위에서 선두이고 라이벌 팀 풀럼 스트라이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종전 PL 최다골을 경신했다.[19] 사이드 벤라마는 오랜만에 친정팀을 만나 기립박수를 받았지만 웨스트햄을 패배에서 구하진 못했다.


3.16. 33라운드 vs 왓포드 (원정, 1:2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2022년 4월 16일 토요일 23:00(UTC+9)

비커리지 로드 (왓포드)
주심: 사이먼 후퍼
관중: 20,747명
파일:왓포드 FC 로고.svg
1 : 2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2020-21 THIRD).svg
왓포드
브렌트포드
55' 엠마누엘 데니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15'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90+5' 폰투스 얀손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폰투스 얀손

왓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1
스코어
2
46%
점유율
54%
16
슈팅
16
4
유효슈팅
5
75%
패스 성공률
77%
6
코너킥
5
1
오프사이드
0
11
파울
9
0/0
경고/퇴장
1/0


Preview: 잔류의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있는 왓포드가 절실한 승점 확보를 목표로 승리를 노릴 것이다. 대체적인 전력상으로나 흐름상으로나 우위에 있는 브렌트포드지만 강등을 목전에둔 왓포드가 얼마나 각성할지, 또 비커리지 로드의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는 마냥 쉽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최근 브렌트포드는 런던팀들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도 하여 같은 런던권인 왓포드 상대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Review: 전반전 내내 몰아붙였던 브렌트포드지만 많던 슈팅에 비해 골은 경기 초반에 터진 크리스티안 뇌르고르의 선제골 하나로 만족해야 했다. 이후 왓포드는 기세를 몰아 유라이 쿠츠카, 무사 시소코 등의 투지 있는 미드필더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엠마누엘 데니스 등을 활용한 역습 공격을 나갔고 이는 왓포드가 후반 10분에 동점을 짓게 해주었다.

그렇게 팽팽한 경기 흐름에서 차이를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에릭센의 예리한 크로스 한방이었다. 후반 막판에 골대와 기적적인 세이브, 임란 루자의 매우 아까운 슛으로 찬스를 날린 왓포드는 도리어 추가시간에 브렌트포드에게 프리킥 기회를 허용했고 에릭센의 예리한 킥은 그대로 폰투스 얀손의 머리에 전달되어 기적적인 2-1 승리를 가져오게 했다.

연이은 승리로 승점을 많이 쌓게 되어 강등권은 물론, 10위권 안착까지 시야에 보이게된 브렌트포드와 더 이상 따라잡기 힘들 정도로 승점이 벌어져 강등이 코앞인 왓포드의 희비가 후반전 추가시간 6분이나 되어서야 갈리게 되었다. 선수 대부분이 인상적인 활약을 했지만 단연코 이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에릭센의 결정적인 어시스트였으며 브렌트포드가 에릭센을 등에 업고 얼마나 상승세 올랐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덧붙여 말하면 브렌트포드에서 에릭센이 선발했던 경기의 승률 100%라는 놀라운 기록을 만들기도 했다.


3.17. 34라운드 vs 토트넘 (홈, 0:0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34라운드
2022년 4월 24일 일요일 01:30(UTC+9)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마틴 앳킨슨
관중: 17,072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0 : 0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_white.svg
브렌트포드
토트넘 홋스퍼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크리스티안 로메로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토트넘 홋스퍼
[ 펼치기 · 접기 ]
0
스코어
0
44%
점유율
56%
15
슈팅
9
2
유효슈팅
0
75%
패스 성공률
84%
12
코너킥
8
1
오프사이드
1
8
파울
7
2/0
경고/퇴장
1/0


Preview: 이번 시즌 처음 열리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친정팀 매치이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아쉽게 2-0으로 패한 바 있고 토트넘 입장에서는 현재 챔스 진출 경쟁 상황 속에서 바로 직전 브라이튼에게 패했기에 이번 경기를 더더욱 승리로 장식해야 4위 도달에 유리해질 것이다.

Review: 브렌트포드가 시종일관 세트피스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는 못했고 토트넘도 몇몇 차례를 가졌지만 브렌트포드의 조직적인 수비와 답답한 공격전개로 지루하게 0-0으로 경기가 끝났다. 특히 토트넘은 유효슈팅 0회라는 아쉬운 수치를 기록하며 순위 경쟁에 발목을 잡혔고 브렌트포드는 탄탄한 경기력으로 무승부를 따냈다.


3.18. 35라운드 vs 맨유 (원정, 3:0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2022년 5월 3일 화요일 04:00(UTC+9)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주심: 크리스 카바나
관중: 73,482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3 : 0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2020-21 AWAY).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9' 브루노 페르난데스 (A. 안토니 엘랑가)
6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PK)
72' 라파엘 바란 (A. 알렉스 텔리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0
스코어
0
65%
점유율
35%
9
슈팅
15
5
유효슈팅
4
90%
패스 성공률
82%
3
코너킥
8
3
오프사이드
2
4
파울
6
1/0
경고/퇴장
0/0


Preview: 프리시즌 이후 처음으로 올드 트래포드 원정을 떠난다. 지난 리그 맞대결에서는 3-1로 패배하였고 프리시즌에서는 2-2로 무승부를 만들었던 전적이 있다. OT 원정이고 객관적인 전력에서 크게 앞서는 맨유이기에 경기 결과는 맨유의 승리로 점쳐지지만 맨유의 폼이 들쭉날쭉하기에 그 점을 이용하면 예상치 못한 승리로 홈팀을 격파해보일수 있을지도 모른다.

Review: 브루노 페르난데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물오른 경기력과 안토니 엘랑가, 네마냐 마티치 등 선수들의 활약으로 깔끔한 3-0 패배를 거머쥐었다. 슈팅은 아무래도 많이 하지만 그것과는 관계없이 3실점을 막지는 못했으며 지난 경기와는 다르게 골도 넣는데는 실패하여 영패에 그쳤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선발한 경기에서의 첫 패배이며 아직 경험이 적은 어린 자원의 선발이 오히려 경기 운용에서 밀리게 만들기도 했다.


3.19. 36라운드 vs 사우스햄튼 (홈, 3:0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2022년 5월 7일 토요일 23:00(UTC+9)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마이클 살리즈버리
관중: 17,051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3 : 0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사우스햄튼
13' 폰투스 얀손
14' 요안 위사
79' 크리스토페르 아예르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폰투스 얀손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사우스햄튼
[ 펼치기 · 접기 ]
3
스코어
0
40%
점유율
60%
18
슈팅
18
5
유효슈팅
4
78%
패스 성공률
77%
4
코너킥
7
0
오프사이드
2
12
파울
9
0/0
경고/퇴장
1/0


Preview: 지난 맞대결에서 4-1로 털렸던 사우스햄튼을 홈으로 맞이한다. 비록 지난 경기에서 3-0으로 패해 이번 경기에서 잘 이겨낸다면 충분히 좋은 시즌 마무리가 가능할 것이다. 사우스햄튼도 강등권에서 최대한 벗어나기 위해 같은 처지에서 진검승부를 내는 경기이다. 만약 이번에도 패한다면 브렌트포드는 에버튼과 리즈, 즉 강등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팀을 만나기 때문에 까다롭기는 더욱 까다로울 것이다. 그렇기에 이번 경기를 이겨놔야 앞으로의 경기도 부담없이 치를 수 있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또한 시즌 막바지인 이번 경기에서부터 확실하게 지거나 이기고 있다면 줄리앙 장비에, 타리크 포수, 조시 다실바 등 중용 받지 못했던 자원들을 쓰거나 핀 스티븐스, 네이선 영쿰스 등의 어린 선수들도 출전시켜보는 것이 다음 시즌을 향한 훌륭한 대비책을 마련해줄 수 있다.

파일:dkdisbrentford.jpg}}}
Review: 경기 초반에 폰투스 얀손의 세트피스 골과 곧바로 터진 요안 위사의 중거리 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브렌트포드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우스햄튼 선수들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분투했지만 오히려 갈수록 수비는 더욱 견고해졌고 경기가 진행될수록 랄프 하젠휘틀을 비롯한 사우스햄튼의 선수들과 팬들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브렌트포드는 갈수록 집중력을 잃어버린 소튼의 공세에 맞서 크리스토페르 아예르의 과감한 박스 안에서의 돌파로 추가골까지 만들어냈다. 한층 더 여유를 갖게 된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마침내 네이선 영쿰스의 프로 데뷔까지 시켜주며 3-0 승리의 대미를 장식했다.

선수들 개개인의 경기력이 농이 익은 시점으로 모두가 PL에 완벽하게 적응했다고 볼 수 있던 경기였다.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모두 인상깊은 활약을 보였으며 이대로만 준비한다면 다음 시즌에서도 PL에서 무난하게 생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를 이기면서 18위인 리즈와 승점 9점 차이를 벌려 리그 잔류에 사실상 성공했다.[20] 풀럼 또한 EFL 챔피언십 우승을 거두면서 승격을 확정지었고 이로써 2022-23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첼시풀럼과의 서런던 더비가 성사되었다. 그리고 5월 12일 새벽, 리즈가 첼시 상대로 패배함에 따라 공식적으로 잔류에 성공하였다.

3.20. 37라운드 vs 에버튼 (원정, 2:3 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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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2022년 5월 16일 월요일 01:30(UTC+9)

구디슨 파크 (리버풀)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38,819명
파일:에버튼 FC 로고.svg
2 : 3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2020-21 AWAY).svg
에버튼
브렌트포드
10' 도미닉 칼버트르윈
45+2'(PK) 히샤를리송

파일:득점 아이콘.svg
37'(OG) 셰머스 콜먼
62' 요안 위사
64' 리코 헨리

18' 제러드 브랜스웨이트
88' 살로몬 론돈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히샤를리송

에버튼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2
스코어
3
25%
점유율
75%
10
슈팅
18
5
유효슈팅
7
69%
패스 성공률
81%
5
코너킥
2
2
오프사이드
1
8
파울
8
0/2
경고/퇴장
3/0


Preview: 강등 위기에 직면한 프랭크 램파드의 에버튼을 상대하다. 출전 선수들을 살펴보자면 시즌 아웃이 확인된 에단 피녹을 제외하고 모든 선수가 가능할 예정이다. 세르히 카노스도 햄스트링 부상을 이겨내고 벤치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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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전반전 초반부터 거센 에버튼의 공세에 밀려 도미닉 칼버트르윈에게 선취점을 내준 브렌트포드는 이후 토니가 재치 있는 플레이로 제러드 브랜스웨이트의 퇴장을 유도해내며 유리한 상황을만들었다. 덕분에 요안 위사셰머스 콜먼의 자책골을 만들어내 동점을 만들었지만 선제골 실점에도 빌미를 제공한 마스 베흐 쇠렌센의 PK 허용으로 2:1로 뒤쳐지며 에버튼에게 잔류를 선물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야넬트 투입 등 후반전 경기력과 스쿼드를 재정비해 2골을 넣고 펠레 스코어를 완성시켜 승점 3점을 거두고, 에버튼은 이로 인해 38R까지 잔류 경쟁을 지켜 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 경기 결과와, 같은 날 이루어진 다른 경기 결과들로 인해 완전히 잔류를 확정지었다. 이제 몇 점 차이 나지 않는 중위권에서 74년 만에 복귀한 프리미어 리그에서 몇 위의 순위로 마무리할 지만 주목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3.21. 38라운드 vs 리즈 (홈, 1:2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2022년 5월 23일 월요일 00:00(UTC+9)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폴 티어니
관중: 16,567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1 : 2
파일:리즈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리즈 유나이티드
78' 세르히 카노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56' (PK) 하피냐
90+4' 잭 해리슨

80' 세르히 카노스
파일:경고 퇴장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하피냐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리즈 유나이티드
[ 펼치기 · 접기 ]
1
스코어
2
48%
점유율
52%
14
슈팅
14
5
유효슈팅
5
77%
패스 성공률
74%
3
코너킥
2
0
오프사이드
2
11
파울
13
2/1
경고/퇴장
1/0


Preview: 브렌트포드에게는 그냥 최종전이지만 리즈에게는 프리미어 리그 잔류가 달린 경기다. 이 경기를 이긴다면 10위는 물론 9위까지 시야에 닿는 범위에 있다. 당연히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부상을 최소화하고 다음 시즌 준비를 잘해놓는 것도 매우 중요하니 큰 부담없이 힘 빼고 나서도 좋을 경기이다.

Review: 18분경 리즈의 조 겔하트가 골망을 갈랐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이 내려졌다. 번리와의 득실차 차이가 커서 무조건 번리보다 나은 결과를 거둬야 하는 리즈는 후반 55분에 페널티킥을 얻어 하피냐가 성공해낸다. 리즈에게 1대 0으로 뒤지던 후반 77분 교체투입된 카노스의 헤딩이 절묘한 곳으로 향해 동점을 만들어내지만 이 과정에서 신이 너무 난 카노스가 세레머니로 상의 탈의를 하면서 경고를 받게 된다. 이 경고 한 장이 스노우볼이 되어서 후반 80분 상대의 돌파를 막는 과정에서 다리를 건 카노스가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하게 되고,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몰아치던 리즈는 결국 후반 추가시간 잭 해리슨의 골로 역전하며, 브렌트포드는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는 아쉽게 패했지만 승격팀으로서는 준수한 13위에 머무르며 시즌을 마무리한다.

3.22. 후반기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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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던 후반기의 팀을 13위로 이끈 에릭센과 팀원들
1월, 2월의 브렌트포드는 말그대로 끔찍한 성적을 거두며 휘청이고 있었다. 아스톤 빌라 FC와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둔 이후로 2022년 들어 무기력한 폼을 보여주고 있던 것이었다. 20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FC전을 포함해 10경기 1승 1무 8패의 결과를 거둔 팀은 약 2개월 동안 승점 3점밖에 모으지 못하며 하위권으로 축 쳐지고 말았다. 리즈 유나이티드 FC, 에버튼 FC와 강등 위험권 경쟁을 하며 불안하게 버티고 있던 찰나 어느 한 거물 축구선수와 링크가 나기 시작했다.

유로 2020에서 사고를 겪고 난 후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에서 FA 신세가 된 덴마크 축구선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잉글랜드, 심지어 브렌트포드에 정착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팬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2월, 입단 오피셜이 뜨며 정식으로 에릭센이 팀에 합류했다. 이때부터 스쿼드에 새로운 활기가 불고 동기부여가 이루어져 점점 팀이 승리의 길로 걸을 수 있게 되었다.

노리치 시티 FC전 토니가 해트트릭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이후 경기에서 승점 22점을 착실하게 모으며 중위권에 안착한 것은 물론, 10위로 들어갈 수 있는 근접권에 위치하기도 한 만큼 선전했다. 그 상승세의 중심에는 상술했듯이 에릭센의 활약이 매우 크게 작용하며 이와 더불어 모든 팀원들이 제 몫을 해주어 스쿼드 전체가 하나의 톱니바퀴처럼 잘 굴러갈 수 있었다.

4. 리그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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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과도 같았던 첫 프리미어리그 시즌
순탄치 않을 것만으로 예상되었던 브렌트포드의 첫 프리미어 리그 시즌은 그럭저럭 잘 마무리되며 13위라는 성적으로 마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여러 선수들의 놀라웠던 활약과 팀의 인상적인 경기, 그리고 여러가지 상황들을 겪으며 하위권으로 쳐지기도, 빅6 팀들과의 승부에서도 훌륭한 경기력으로 승리하기도 했다. 기복이 심한 모습을 겪기도 했고 다비드 라야, 조시 다실바의 장기 부상을 포함해 팀 선수들이 자잘한 부상을 거치며 결장의 시간을 갖기도 했지만 그래도 다시금 그것을 극복해내며 충분히 좋은 기억에 남는 장면들을 많이 만들었다.

요안 위사, 크리스토페르 아예르,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임에도 큼직큼직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주축이 되었고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아이반 토니, 다비드 라야, 에단 피녹 등은 이제는 팀에 없어서는 안 될 경지에 이르러 팀의 순조로운 경기 운영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다 해주고 있다. 세르히 카노스, 셴든 밥티스트, 마티아스 예르겐센 등은 경기 시간을 비교적 덜 갖긴 했어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 스쿼드에 활력이 되었다.

22-23 시즌도 이번 시즌처럼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지만, 올 시즌에 항상 위기를 극복하여 새로운 단계에 무척 잘 올랐던 모습을 보인 것처럼 다음 시즌에도 팀을 더욱 높은 수준에 올려놓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올 시즌에 보여진 강점과 약점을 잘 파악하여 새로운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새 시즌에도 팀의 동기부여와 도전정신을 결집시켜야 할 토마스 프랑크의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 도드라진다. 이번 시즌을 거울 삼아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리라 기대되는 바이다.


공식 홈페이지 시즌 리뷰
HollywoodBets 시즌 선수 평가
시즌 선수 평가(한국어)
시즌의 장면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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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렌트포드의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첫 골과 27,110일만인 1부에서의 골이 되었다. 더불어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첫 골이기도 하다.[2] 영상에 유독 노인 팬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는 이유 또한 이들이 74년동안 한결같이 브렌트포드 FC만을 응원하던 팬들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어린이일 때부터, 학생일 때부터 응원하던 팀이 자기 인생의 황혼기에 1부 리그로 승격했으니 그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클 것이다.[3] 첨언하자면, 올해 3월 노리치전 패배 이후 쭉 이어오던 리그 무패가 6개월만에 여기서 깨졌다.[4] 세 경기 모두 항상 xG값이 앞서있는 팀은 브렌트포드 쪽이었지만 결국 승리하지 못했다.[5] 이 장면도 상술하였던 미드진의 무게감 저하로 인해 생긴 수비진과 미드필더들의 간격이 벌어진 것과 관련이 있다.[6] 이에 따라 부상 당한 요안 위사가 선발로 나왔다면, 시작부터 3톱으로 나섰으면 경기가 우세했을 것이라고 보는 분석도 있다.[7] 아이반 토니를 마크하던 트레보 찰로바가 유니폼을 잡아당기고 잠재적 득점상황 저지성 파울을 저질러도 카드 한 장 나오지 않았고 심지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잡아끌기 등 파울을 범했음에도 PK가 주어지긴커녕 VAR로도 보지 않고 지나쳤다.[8] 순간 xG값은 0.75 대 0.05가 나올 정도였다.[9] 모든 유의미한 스탯에서 브렌트포드가 밀렸고 심지어 올시즌 들어 밀린 적이 없었던 xG값 또한 번리에게 밀렸다.[10] 런던(레스터전 홈)-랭커셔(스토크전 어웨이)-런던(훈련)-랭커셔(번리전 어웨이), 서울-부산 거리를 일주일 새 2번 왕복한 것과 비슷하다.[11] 첫번째 실점은 피녹과 얀손의 미스가 있었어도 페르난데스 키퍼가 늦게 나온 감이 있었고, 두번째 헤딩슛 실점은 확실하게 펀칭을 하지도, 그렇다고 잡지도 못했기에 그대로 먹히고 말았다. 두 실책이 두 실점에 관여한 셈.[12] 이 뉴캐슬전에서는 마스 뢰르슬레우에게 이 롤을 맡긴 것 같지만 애초에 수비 경험이 약했기에 아예르나 잔카를 썼을 당시의 효과가 안 나타난 것이다.[13] 특별히 이번 경기는 속도감 있는 테크니션 알랭 생막시맹과 공격진들이 날라다녔고 존조 셸비, 맷 리치의 시원한 반대전환 플레이가 물이 올랐었기에 이런 점은 더욱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한 마디로 공격 시에 더 많이 얻어 맞고 더 역습 전개가 어려웠었다는 점이다.[14] 이런 문제가 부각되기 시작한 번리전, 노리치전, 이번 뉴캐슬전은 실제로 다른 선전했던 경기보다 xG값이 낮고 슈팅수도 적은 기록이 나온다.[15] 지표가 증명한다. 이 사이트에서 PL 팀들의 압박을 포함한 세부적인 수비 스탯을 확인할 수 있다. 토트넘은 전체 압박 횟수 순위에서만 봐도 PL 팀들 중 뒤에서 6위이고 특히 어태킹 써드에서의 압박은 꼴찌 수준이었다.[16] 1부에서의 맞대결은 이번이 1947년 이후 처음이다.[17] 음뵈모, 구드, 라야, 다실바, 장비에, 아예르, 잔카, 헨리, 포수, 야넬트, 뇌르고르[18] 이 골로 조엘린통은 브렌트포드전 2경기 모두 중요한 시점에 골을 넣었고 또 연속골 기록을 세웠다.[19] 공교롭게도 현재 미트로비치는 2부리그에서 반대로 토니의 챔피언십 최다골 기록을 진작에 넘어서며 미친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20] 9점 차이긴 하나 득실차가 브렌트포드가 압도적으로 리즈보다 좋아서 브렌트포드가 잔여 경기를 모두 대패하고 리즈가 잔여 경기를 모두 대승해야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