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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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 제42대 대통령
빌 클린턴
Bill Clinton


파일:Bill_Clinton.jpg

본명
윌리엄 제퍼슨 클린턴[1]
William Jefferson Clinton
출생
1946년[2] 8월 19일 (77세)
아칸소 주 호프
재임기간
제42대 대통령
1993년 1월 20일 ~ 2001년 1월 20일
서명
파일:빌 클린턴 서명.svg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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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친부 윌리엄 제퍼슨 블라이드 2세[1]
양부 로저 클린턴 시니어[2]
어머니 버지니아 클린턴 켈리[3]
형제자매
이부동생 로저 클린턴 주니어[4]
배우자
힐러리 클린턴[5]
자녀
첼시 클린턴[6]
학력
조지타운 대학교 (B.A.)
예일 대학교 법학대학원 (J.D.)[7]
병역
2-A[8]
종교
개신교 (침례회)[9]
신체
188cm, 101kg[10], O형
소속 정당




파일:6196.t56cc6f4d.m1200.tif.pv.xbH42_m6pudq8e5aK.jpg

백악관 공식 초상화

1. 개요
4. 선거 이력
5. 어록
6. 매체에서
7. 여담
8.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제42대 미국 대통령 취임 선서
미국의 제42대 대통령.

전후 세대 출신의 첫 번째 대통령이며,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시어도어 루스벨트, 존 F. 케네디에 이어 3번째로 젊은 46세의 나이에 대통령직에 취임한 인물이다.[3]

미국 역사상 최고의 호황기로 평가되는 1990년대에 재임한 대통령으로, 재임 중에는 냉전 종료 이후 전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 등극한 미국을 꽤나 안정적으로 통치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역대 미국 대통령들 중 가장 높은 퇴임 지지율[4]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대의 평가에서는 클린턴 재임 당시의 경제 호황이 닷컴 버블로 일컬어지는 거품 경제였다는 비판도 있다.

2. 생애[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빌 클린턴/생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1. 빌 클린턴 행정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빌 클린턴 행정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992년 미국 대통령 선거, 199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빌 클린턴이 당선되면서 구성된 행정부다.


3. 평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빌 클린턴/평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선거 이력[편집]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선거인단 수)
당선 여부
비고
1974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아칸소 3구


83,030 (48.17%)
낙선 (2위)

1976
주 법무장관 선거
아칸소
-
당선
무투표 당선
1978
미국 주지사 선거
335,101 (63.36%)
당선 (1위)
초선
1980
미국 주지사 선거
403,241 (48.07%)
낙선(2위)

1982
미국 주지사 선거
431,855 (54.71%)
당선 (1위)
재선
1984
미국 주지사 선거
554,561 (62.55%)
3선
1986
미국 주지사 선거
439,882 (63.89%)
4선[5]
1990
미국 주지사 선거
400,386 (57.49%)
5선
1992
미국 대통령 선거
미합중국
44,909,889 (43.01%, 370명)
초선
1996
미국 대통령 선거
47,401,185 (49.24%, 379명)
재선


5. 어록[편집]


It's the economy, stupid!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

1992년 대통령 선거 당시 클린턴 캠프가 사용한 캐치 프레이즈. 조지 H. W. 부시의 재선을 저지하고 빌 클린턴이 대통령이 된 결정적인 구호로 꼽힌다.


A lot of your life is shaped by the opportunities you turn down as much as those you take up.

여러분 인생의 많은 부분은 우리가 선택하는 기회들 만큼이나 거절하는 기회들에 의해 정해지게 됩니다.

자서전 <My Life>에서.


I did not have sexual relations with that woman, Miss Lewinsky.

저는 르윈스키 양, 그 여자와 성관계를 갖지 않았습니다.

클린턴이 르윈스키 스캔들을 부인하며 한 유명한 말. 이 말은 미국 정치 풍자 유머에서 많이 쓰인다. 스캔들을 부인하기 위해 단호하게 부인했지만, 정작 이 말 때문에 클린턴에 대한 의심을 키웠다는 의견도 있다.


Its arithmetic!

그건 산수입니다!

2012년 DNC에서 하나의 전설이 된 지지 연설[6]

의 상징. # 대본[7]


I've lived a long, full, blessed life. It really took off when I met and fell in love with that girl.

저는 길고 꽉 찬, 축복받은 삶을 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가 그녀를 만나 사랑에 빠졌을 때 시작된 겁니다.

2016년 DNC에서 부인의 대선 후보 지명을 축복, 지지하며 # 연설 영상[8]



6. 매체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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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스와 버트헤드 극장판인 미국을 먹어버리다!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나온다. 그렇게 멍청하거나 비꼬지 않지만 이 두 사고뭉치를 백악관으로 초청하여 칭찬해준다. 사실 이 두 녀석이 온갖 사고를 저지르면서도 도움을 준 게 있다보니.

듀크 뉴켐 3D 추가판 레벨에 우주괴물에게 잡혀 의자에 묶여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에미넴이 2013년에 발표한 노래 'Rap God'에서 로윈스키 스캔들을 가지고 강도 높은 디스를 했다.

Got a fat knot from that rap profit

Made a living and a killing off it

Ever since Bill Clinton was still in office

With Monica Lewinsky feeling on his nut-sack[9]

랩으로 얻은 돈뭉치가 꽤나 빵빵해서. 그걸로 먹고 살고 죽여보기도 했지. 빌 클린턴이 집무실에서 르윈스키랑 거시기 느낌을 즐기고 있을 때부터 말야.

사우스 파크에서 르윈스키와 시가 일화를 써먹는다.

프론트 미션에 등장하는 클린턴형은 이 대통령의 이름에서 딴 것이다. 파생기종인 뷰렌은 미국 8대 대통령 마틴 밴 뷰런에서 따 왔다.

핑키와 브레인 에서도 조연으로 등장. 애니매니악스에서도 오프닝에 등장한다.

동물농장 1990년대판 영화에서도 등장(?)한다. 마지막에 폐허가 된 농장에 새주인이 오는데 생김새가 클린턴 판박이다.

왝 더 독의 스토리는 르윈스키 스캔들에서 따왔다.

아이언맨 애니메이션의 경우 방영시기가 1994년이다 보니 당시 재임 대통령이자 주요 인물로 자주 등장한다.

존 트라볼타 주연의 영화 프라이머리 컬러스에서는 존 트라볼타가 클린턴 역할로 나온다. 개봉 당시 클린턴이 아직 현역이던 때라 미묘했는지 등장인물들 전부 가명을 쓰고 약간의 변형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실화 영화에 가까운 작품이다.

Fate/Zero에서는 라이더의 세계정복에 있어서 가장 큰 난적으로 묘사되었다.

닉슨에서 닉슨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서 연설할때 나온다.

심슨 가족 시즌8 호러 에피소드밥 돌 의원과 함께 등장한다. 방영 일자는 1996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약 1주일 앞둔 1996년 10월 27일.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미국에 숨어든 외계인 캉 & 코도스호머에게 지구의 대빵이 누구냐고 묻고, 미국 대통령을 말하는 것이라고 판단한 호머는 빌 클린턴을 먼저 언급했다. 그런데 곧 선거가 있어서 조금 있으면 그가 그 자리에 없을 수도 있다며,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밥 돌 의원도 언급한다. 두 사람을 납치한 캉과 코도스는 생체복제장치를 이용하여 클린턴과 밥 돌로 변신 그들의 행세를 하며 선거유세를 하였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호머가 우연히 착륙해있던 우주선을 발견하였고 냉동되어있던 둘을 해동한뒤 클린턴은 밥 돌에게 양당정치로 인한 문제가 심각했다며 이제 싸움을 그만두고 우리가 힘을 합쳐 미국을 더욱 빛내도록 하자며 현실의 미국에서도 유례없는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호머의 조작 실수로 우주공간에 그대로 사출되어 둘 다 사고로 죽어버리고, 결국 혼자 지구로 다시 돌아온 호머는 마지막 선거유세에서 빌과 밥으로 변장했던 캉 & 코도스의 가면을 뜯어내 진짜 정체를 밝혀내지만 캉과 코도스는 어차피 양당체제라 무조건 우리 중 한명에게 투표를 해야한다고 하였고 그대로 캉이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어 지구를 정복한다.

파일:Impeachment American Crime Story.Bill Clinton.jpg
2021년FX에서 방영한 범죄 시리즈물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의 세번째 시즌 '탄핵: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는 르윈스키 스캔들을 다루고 있다.[10] 무려 해당 사건의 당사자인 모니카 르윈스키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으며 빌 클린턴과 르윈스키의 스캔들, 그 이후 빌 클린턴의 정치행보와 수난을 매우 세세하게 다룬다. 그동안 사람들이 르윈스키 스캔들을 단순히 미국 대통령의 불륜 스캔들이라고만 생각했던 것을 넘어 빌 클린턴과 모니카 르윈스키의 관계가 어쩌다가 세간에 알려지게 되었는지[11], 이것이 어째서 탄핵까지 가게되었는지, 그 사이에서 빌 클린턴, 힐러리 클린턴, 모니카 르윈스키 개개인이 겪었던 상황[12]까지 세세하게 묘사했기 때문에 르윈스키 스캔들을 상세하게 이해하고 싶다면 필시 시청해야 할 드라마. 해당 드라마에서 빌 클린턴 역의 배우는 클라이브 오웬.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전격! 돼지발굽 대작전에서는 성우 오세홍이 연기한다. 마우스신짱구 일행에게 가상의 비디오로 보여준, 부리부리자에몽이 전 세계에 바이러스 공격 및 바이러스를 통한 핵공격을 하는 과정에서 등장. 부리부리자에몽의 바이러스를 통한 미국의 핵기지를 통한 핵공격을 긴급히 저지하려다 부리부리자에몽의 방구 공격에 의해 호되게 당하여 쓰러져 굴욕을 당하는 것으로 나온다.

2023년 4월 16일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르윈스키 스캔들에 대해 다뤘다.

7. 여담[편집]


  • 그가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1993년부터 2001년까지는, 제1차 세계 대전 종전~대공황 직전을 가리키는 광란의 20년대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직후인 1950년대부터 오일 쇼크 발생 직전인 1970년대 초반기까지의 두 시기와 더불어, 미국 역사상 가장 긴 경제적 팽창기였다. 그러나 그것은 닷컴버블로 인했던 것으로, 그가 대통령 자리에서 퇴임한 지 두 달 만에 미국 경제는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허나 클린턴의 집권기가 유독 주목받는 이유는 전대의 황금기들이 제국주의 서유럽 국가들 혹은 소련과 세계 패권의 파이를 나눠먹었다면, 이 시기는 오로지 미국이 홀로 완벽하게 세계 패권을 주무를 수 있었던 독보적인 초강대국으로 군림했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현재의 미국인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그리고 90년대의 황금기는 클린턴 퇴임 이후 조금씩 하락세였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인 호황은 후임 대통령이었던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2006년까지 길게 이어졌으며 이는 부시 행정부인 2008년 말,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통해 깨지게 된다.

  • 20세기 마지막 대통령이자 21세기 첫 대통령이다. 퇴임 직전이던 2001년 1월 1일에 21세기가 개막했다.

  • 상당한 동안으로 조지 W. 부시, 도널드 트럼프와 동갑이다(생일은 반대로 클린턴이 가장 늦었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역 시절엔 정적이었던 조지 W. 부시랑 지금은 절친하게 지낸다. 둘이 리더십 프로젝트로 같이 교육 프로그램도 만들고 행사에도 같이 나오고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서 부시가 클린턴을 지목할 정도로 친한 사이. 왜냐 하면 둘 다 이미 미국의 대통령으로 임기를 모두 마치고 퇴임했기 때문이다. 한쪽이 낙선했더라면 사이가 절대로 좋을 수 없다. 그리고 이 둘이 정반대의 정당 출신 대통령이었어도 공과 사의 구분이 명확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클린턴과 아들 부시는 공적으로는 정적이었어도 사적으로는 이젠 친구가 되었다.[13]

  • 중간 이름에 나오듯이 미국 대통령을 지낸 토머스 제퍼슨을 존경한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둘 다 불륜 혐의가 있고(...) 공화당에서는 당신은 제퍼슨이 아니라며 조롱하기도 했다.


  • 영화팬이며 한때 배우가 되려는 꿈도 가지고 있었다. 월간조선의 관련 기사에 따르면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가 개봉했을 때, 백악관에서 사람 여럿 불러놓고 본 적 있다. 꽤 만족스럽게 보았다고 하며, 특히 백악관이 폭발하는 장면에서 엄청 즐거워했다고 한다.

색소폰 불기를 좋아했으며 실력도 수준급이었다. 이 영상은 1992년 영상으로 당대 투나잇 쇼 다음으로 인기 있던 토크쇼인 아세니오 홀의 "The Arsenio Hall Show"에서 엘비스 프레슬리Heartbreak Hotel을 색소폰으로 부는 영상으로, 이 영상으로 인해 빌 클린턴의 지지율이 급상승했다. 빌 클린턴의 경제에 대한 구호가 지지율의 일등 공신이긴 했으나, 대통령 후보가 인기 토크쇼에 나와서 엘비스의 노래를 색소폰으로 부는 광경은 미국인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를 계기로 재임 기간 내내 '색소폰 부는 대통령'이라는 기믹이 꽤 유행했다. 레슬리 닐슨의 패러디 영화에서도 닮은꼴 배우가 색소폰을 부는 장면이 나온다. 더불어 심슨 가족에서도 이런 기믹을 밀고 나온다. 뭔가 말하기 곤란한 장면에서 색소폰을 부는 식으로.

  • 몹시 어렵던 유년 시절부터 주식으로 먹었던 패스트푸드를 대통령 재임기에도 즐겨 먹었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햄버거. 각료들과 햄버거를 먹으며 각료회의를 하기도 했으며, 대통령 재임기에도 백악관을 나가 맥도날드의 햄버거를 자주 사 먹었다고 한다.[14] 식습관이 이런데도 키가 188이다당연히 이런 식성이 클린턴의 심장질환에 크게 영향을 끼친 것 역시 사실이다.

아내인 힐러리는 이런 남편의 식성을 걱정해서 대통령 식단에 여러 야채를 올려뒀지만, 빌은 그걸 다 먹고 콜라 한 캔과 과자를 먹는 등, 그런 아내의 노력을 다 물거품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결국 대통령 퇴임 후인 2004년 심장질환으로 수술을 받았고, 스스로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는지 채식 위주로 식단을 바꾸고 체중을 많이 줄였다.[15]
빌이 퇴임하고 20여년 뒤 그의 아내를 대선에서 이기고 대통령이 된 도널드 트럼프도 햄버거를 비롯한 패스트푸드를 무척 즐긴다. 도널드 트럼프는 빌 클린턴과는 달리 태생부터 상류층이지만 워낙 빠르고 간편한 걸 선호하다 보니 패스트푸드를 입에 달고 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심지어 조간회의 때 다이어트 콜라 5-6캔 정도를 까 마신다고 하며, 아예 집무실 책상에 따로 빨간색 버튼을 설치해 이 버튼을 누르면 백악관 주방에서 다이어트 콜라를 가지고 온다는 얘기까지 들렸다. 그러나 바이든 집권 후 이 콜라 버튼을 치웠다. 다만 이 분은 아이스크림을 너무 좋아해서...

  • 어머니 쪽 이부(아버지가 다른) 동생인 로저 클린턴은 가수로 활약하고 있고, 더럽게 재미없는 B급 호러영화 펌프킨 헤드 2에 대사 좀 있는 단역으로 출현했는데 이 영화가 국내 개봉할 당시 내한을 했다. 당연히 대통령 동생이라는 후광을 받아서. 친아버지 쪽으로는 이복형 헨리 레온 리첸탈러(Henry Leon Ritzenthaler)[16]와 이복누나 샤론 리 페티존(Sharon Lee Pettijohn)이 있다.

  • 오랫동안 정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아내 힐러리 외에도, 딸인 첼시 클린턴(1980년)도 곧 정계에 진출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워싱턴 정계에 퍼져 있다. 첼시는 만 17살 때 대학 졸업 후[17]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금융가로 있다가, 언론 리포터와 국제관계학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다. 클린턴 부부가 설립한 대형 재단에 '빌·힐러리·첼시 클린턴 재단'이라 하여 첼시의 이름을 붙이는가 하면 넬슨 만델라 추모식에 첼시를 동반하기도 했다. 단순히 부모로서 딸을 생각하는 수준으로 보기에는 지나치게 공식적이고 노골적인 형태라 벌써 정치 후계자 수업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사실 70대에 접어든 클린턴의 나이나, 2017년 기준 30대 중반이 된 딸의 나이를 생각하면 '벌써'라는 수식어를 붙일 만한 정도는 아닌 것 같다.

  • 미국의 황색 언론에서는 무남독녀 첼시 클린턴이 빌의 친딸이 아니라 힐러리가 외도로 낳은 혼외자식이라는 악의적인 소문이 돌고 있다. 이들의 '빌 클린턴은 무정자증이고, 힐러리는 옛 애인이었던 변호사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고, 빌은 그 사실을 알고도 아이가 있는 쪽이 자신들의 이미지에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 그냥 가만히 있는 거다', '첼시는 빌과 전혀 닮지 않았다' 라고 주장한다. 으레 황색 언론의 보도들에 대한 반응이 다 그렇듯 이러한 가쉽성 보도에 대해 미국 사회에서의 반응도 이뭐병.

  • 달변가로 유명하다. 미국의 제38대 대통령 제럴드 포드는 빌 클린턴을 "이미 녹아 버린 얼음도 (얼음이라고) 팔아먹을 수 있는 화술의 인물"이라 말했다. 물론 좋은 말만 한 건 아니고 "여자만 보면 눈을 두리번거리는 섹스 중독자"라고 평하기도 했다. archive wayback


  • 클린턴을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며 장난스럽게 부르기도 한다. 흑인 문학가 토니 모리슨이 한 발언에서 비롯된 건데, 모리슨은 빌 클린턴이 평소 흑인들이 애용하는 색소폰을 애용한다는 점, 흑인들처럼 빈민층 출신이라는 점, 때문인지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이 흑인의 습관과 가깝다는 점(패스트푸드를 즐겨먹는 점 등)을 들어 그리 말한 것이다. 한 마디로 '겉은 백인이지만 속은 우리 흑인들과 같아 흑인들을 잘 이해해주는 좋은 대통령'이라는 의미에서 흑인 대통령이라 빗댄 것이다.
실제로 클린턴은 백인이면서도 흑인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18] 때문에 오바마는 미국 최초의 혼혈 대통령일 뿐이고 빌 클린턴이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 카더라.[19] 상기한대로 흑인 문화에 일가견이 있었고 정치적으로도 흑인 문제나 성적 소수자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2012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오바마 지지 선언을 함으로서 정말로 흑인을 위한다는 이미지가 더해져 오바마 당선 이후로 사용 빈도가 더 늘어난 듯하다.

  • 아이러니하게도 아내인 힐러리가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패배한 후 평판이 더욱 올라가고 있다. 그 이전에는 똑부러진 힐러리, 사고뭉치 빌의 이미지가 있었다. 빌이 대통령이 된 것은 똑똑한 힐러리의 내조 덕분이었다는 평은 덤.[20] 그러나 인기 절정의 현역 대통령을 꺾고 재선에 승리한 빌 클린턴과 달리 질 수 없는 대선이라는 평이 자자했던 선거에서 패한 힐러리 클린턴이 대조되면서 평판은 다시 완전히 역전되었다. 힐러리가 2016년 대선에서 진 것은 자신에게 크게 유리한 판이라는 자만심에 빠진 나머지 가난한 백인들(특히 러스트 벨트)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결정적 오판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이때 당시 빌 클린턴은 이 러스트 벨트의 중요성에 대해 정확히 간파하고 아내에게 충고했지만 씹혔다(...). 힐러리 캠프의 이러한 대접에 이 러스트 벨트 지역 유권자들은 트럼프의 손을 들어줘 힐러리의 정치 경력에 마침표를 찍는 것으로 보답했다. 좋은 충고를 가려내고 수용하는 능력은 정치인으로서(특히 대권을 노린다면 더더욱) 가장 중요한 소양임을 생각해보면...

  • 한국의 배우 노주현과 생년월일이 같으며, 그가 취임식을 가졌던 1993년 1월 20일은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였던 오드리 헵번이 사망한 날이기도 했다.

  • 1980년대 이후, 조 바이든과 함께 대표적인 공화당의 텃밭조지아 주애리조나 주에서 이긴 유이한 대통령이다. 차이점이라면 바이든은 둘 다 이긴 반면 클린턴은 조지아를 초선, 애리조나를 재선 때에만 이겼다.

  • 학창시절에는 촌스러운 옷으로 아이들의 놀림감이 되기도했고, 클린턴을 한 대 후려치는 학생도 있었다.


  • 2018년 6월, 작가 제임스 패터슨과 공동으로 '대통령이 사라졌다(The president is missing)'라는 제목의 범죄 스릴러 소설을 출간했다. 대통령 조나단 던컨이 탄핵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미국을 전복시키려는 테러 세력을 찾아나선다는 내용이다. 출간 직후 쇼타임에서 드라마화 하기로 결정했다. 북미에서만 판매량이 100만 부를 돌파하는등 미국 대중들에겐 반응이 좋았던 반면 평단의 반응은 차가웠다. 사실 작가 두 사람의 이름값을 내려놓고 본다면 소설 플롯 자체는 흔한 이야기고 반전도 예측 가능하다.

  • 미국 선거사에서 재밌는 기록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첫번째 대선에서 43.0%, 두번째 대선에서 49.2%의 총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미국에서 두 번 다 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들[21] 중 같은 민주당의 전임 대통령인 우드로 윌슨과 함께 한 번도 대선에서 득표율 50%을 넘기지 못한 유이한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는 미국 대선 역사상 드물게도 빌 클린턴이 치른 두 번의 대선에서 로스 페로라는 제3후보가 등장해서 18.9% - 8.4%를 기록하며 선전했기 때문이다.

  • 아칸소 주지사 시절 유약한 자신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Ricky Ray Rector'란 범죄자를 사형시켰다. 문제는 이 죄수가 정신지체였다는 점이다. 크리스토퍼 히친스가 빌 클린턴을 공격할 때 인용하는 레퍼토리중 하나다.

  • 해리 S. 트루먼 대통령 이후 50년 가까이 이어져왔던 직업 군인 출신 대통령의 전통이 이 사람 대에서 멈췄다.[22]

  • 대통령에 당선된지 30년이 되어가는데도 불구하고 오바마 다음으로 가장 최근에(1946년 8월) 태어난 대통령이다. 동갑내기 후자인 조지 W. 부시보다 1달 늦게 태어났고, 후후후자인 도널드 트럼프보다 2달 늦게 태어났으며, 그보다 28년 늦게 취임한 조 바이든보다 4살 어리다.[23]

  • 1998년 청와대 방한 시 김대중 대통령과의 사진촬영에서도 뒷짐을 지는 결례를 범하기도 했다.



  • 이 시기인 1997년 6월 24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한국 정치외교 사학회가 전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4대 강국 가운데 한국의 안보에 가장 위협을 줄 수 있는 나라로는 응답자의 10명중 4명이나 미국을 꼽아 이 조사에서 90년대 들어 심해진 혐미, 반미감정을 잘 나타내었다. 이 조사에선 미국다음으로 일본, 중국, 러시아를 꼽아 한국과 통상마찰이 잦은 미국과 일본에 더욱 반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 90년대 클린턴 행정부 시절 한미관계는 안보적으로는 안기부의 미국인 간첩 구속사건과 IMF사태등으로 역대 최악의 관계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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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1990년대 재임 시절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설득한 데 대해 후회감을 표시했다. 1993~2001년 미 대통령을 지낸 클린턴은 최근 아일랜드 RTE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여전히 핵을 보유하고 있었으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들(우크라이나)이 핵무기 포기에 동의하도록 설득했기 때문에 개인적인 책임을 느낀다면서 우크라이나가 계속 핵무기를 가지고 있었다면 러시아가 이 같은 어리석고 위험한 일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 레오니트 크라프추크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핵포기 협정인 부다페스트 양해각서 체결을 주도했다. 1994년 체결된 이 양해각서는 옛 소련에서 독립한 우크라이나·카자흐스탄·벨라루스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하고 핵무기를 포기하는 대가로 주권과 안보, 영토적 통합성을 보장받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러시아·영국이 이 협정에 서명했다. 클린턴, 우크라이나에 핵 포기 설득 후회 kbs 클린턴 전 美대통령이 상기한 '우크라 핵포기비핵화례와 북한 연합뉴스 클린턴 우크라 핵무기 남겼더라면··· 과거 핵포기 설득 후회 경향신문 이런 미국과 국제정세의 현실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비핵화가 가능할 것인지는 여전히 큰 논란으로 남아있는 상태다. 미국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대한민국의 핵무장의 정당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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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생명은 윌리엄 제퍼슨 블라이드 3세(William Jefferson Blythe III). 관련 자료. 생부 윌리엄 제퍼슨 블라이드 2세는 클린턴이 태어나기 3개월 전 미주리주 고속도로에서의 사고로 요절하였으며, 4살 때 어머니가 로저 클린턴 시니어(Roger Clinton Sr.)와 재혼하고, 15살이 되던 해에 본인의 성을 계부의 성인 클린턴으로 바꾸게 되었다.[2] 아들 부시, 트럼프, 노무현과 동갑이다.[3] 율리시스 S. 그랜트도 46세에 취임했으나 클린턴은 46세 5개월, 그랜트는 46세 10개월에 취임했기 때문에 클린턴이 더 일찍 취임한 것이다. 민주당의 후임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는 클린턴 대통령보다 1살 늦게 취임(47세)하고 퇴임(55세)했다.[4] 퇴임 당시(2001년 1월) 지지율은 무려 66%로 역대 미국 대통령들 중 가장 높은 기록을 세우고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 두 번째 기록은 로널드 레이건이 1989년 1월에 기록한 63%. 르윈스키 스캔들로 망신당한 것을 감안하면 믿기 힘든 수치이며, 만약 르윈스키 스캔들이 없었다면 훨씬 높은 수치가 가능했을 것이다.[5] 자신이 개정한 주법에 의해 1986년부터는 아칸소 주지사 임기가 4년이 되었다.[6] 참고로 이 연설은 공화당의 밋 롬니 후보에게 아슬아슬하게 위협받고 있던 오바마의 재선을 굳혀준 결정적인 요인으로 간주된다. 오바마 2기는 사실상 빌 클린턴이 만들어 준 것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민주당원 사이에선 여겨진다.[7] 여담으로 대본을 보면 알겠지만 말 그대로 오바마가 당선돼야 하는 이유를 경제 수치로 단박에 설명해버렸다. 대통령보다 더 유명한 전직 대통령[8] 연설 내용은 학교에서 부인을 처음 만나서 현재에까지 이르는 삶의 내용이 담겨 있다. 위의 문장은 영상에서 39분 지점일 때 나온다.[9] still in office와 feeling on his가 라임이다. killing off it도 마찬가지로 라임.[10] 대한민국에서도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다.[11] 르윈스키의 직장 동료이자 친구였던 린다 트립이 르윈스키와의 통화를 녹음해서 언론에 공개한 게 스캔들의 계기가 되었지만 대한민국에서 린다 트립의 존재는 그닥 알려지지 않았다. 이 드라마에서 린다 트립은 빌 클린턴과 모니카 르윈스키와 더불어 주연으로 나온다.[12] 개인적으로는 불륜 때문에 아내와의 관계도 파탄나고 공적으로는 위증혐의로 정치적 생명도 끝날 위기에 처한 빌, 그런 남편을 탄핵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불철주야하면서도 뒤에서는 남편의 불륜과 배신으로 분노하는 힐러리, 불륜이라는 잘못을 저지르긴 했지만 사생활 침해에 가까운 검찰측의 수사와 기자들의 과도한 취재에 각종 방송에서 성희롱까지 당하는 모니카 르윈스키의 고통을 상세하게 묘사한다.[13] 비슷한 예시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정치적으로는 완전 정반대 성향이지만 사적으로 절친이다.[14] 참고로 이때 모자 쓰고 얼굴 가려서 경호원까지 따돌렸다고 한다![15] 재임 당시만 해도 100kg가 약간 넘었으나, 지금은 두 자리 체형으로 줄었을 가능성이 높다.[16] 그의 새아버지의 성을 따른 것.[17] 미국은 월반제가 있다.[18] 한 여론조사에서는 미국 내 흑인의 90%가 클린턴을 지지한다는 결과가 나왔을 정도였다고 한다. 이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2008년 민주당 경선 초기 당시 흑인 사회에서 힐러리가 정작 흑인인 오바마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지지를 얻었었다고 한다...[19] 다름아닌 모건 프리먼 옹이 한 말이다. 흠좀무.[20] 하지만 현실은 힐러리가 남편 덕을 본 것에 가깝다.[21] 1기 임기를 전임 대통령의 유고 등의 상황으로 인해 승계해서 치른 경우 등은 제외한다는 뜻이다.[22] 트루먼부터 전임인 조지 H. W. 부시까지 모두 군 장교로 복무한 경력이 있었으며, 특히 존 F. 케네디 대통령부터 지미 카터 대통령까지는 모두 해군 장교 출신이었다.[23] 클린턴은 미 역사상 세번째로 젊은 대통령이었고, 트럼프는 취임 당시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었으며, 바이든은 이 기록을 무려 8년 차이로 깨버린 현재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다. 빌 클린턴은 상당히 젊은 나이에 대통령이 됐고, 50대 중반이던 부시는 역대 미 대통령 중 딱 평균적인 나이에 취임했으며, 트럼프와 바이든은 유례 없을 정도로 나이가 많은 대통령이다. 클린턴이 미국 역사상 최고의 경제호황을 이끈 대통령이란 점 외에도 젊고 키크고 잘생기고 쿨한 대통령이란 점도 인기요소 중 하나였다.(능력 외 인기요소가 상당히 많다는 점은 오바마와도 같다. 둘 다 달변이기도 하다)[24] 한반도 전쟁 발발시 청소년 3명중 1명 피난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