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미국 양원/주지사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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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와 배경[편집]
2016년 11월 8일에 미국에서 제 45대 대통령선거와 같이 치러진 미국 상원, 미국 하원, 주지사의 선출을 위한 선거. 이 날 동시에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미국의 새 대통령으로 예상을 뒤엎고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데다가, 공화당 역시 민주당 승리의 예상을 뒤엎고 행정부와 양원, 주지사 선거까지 모두 압승하여 이후 언론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슈퍼파워 정부가 될 것."이라고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2. 변수[편집]
2.1. 상원[편집]
총 100석 중에서 35개의 선거구에서 투표를 진행한다. 참고로 상원의원은 각 주마다 2명씩 총 100명을 선출하는데 임기는 6년이다. 2년마다 3분의 1씩 새로 뽑는다. 즉, 상원의원 선거를 안하는 곳도 있고 하는 곳도 있다는 것이다. 자세한 설명은 여기로.
2.2. 하원[편집]
일부만 갈아치우는 상원과 다르게 하원은 2년마다 435명의 전체 의원들을 새로 뽑는다.
2.3. 주지사[편집]
총 36개 주에서 선거가 실시된다.
3. 선거결과[편집]
3.1. 상원[편집]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은 득표수 40,402,790표를 얻은 42.4%로, 득표율에서 지난선거 보다 9.3%p 감소했고, 민주당에선 득표수 51,496,682표를 얻은 53.8%로, 득표율에서 지난선거 보다 10%p 증가했다.
공화당은 선출의석 34석 중 단 한 석도 못 얻었고 오히려 2석[A]을 잃었지만, 과반의석 51석을 겨우 넘은 52석으로 가까스로 원내 과반의석을 지켜냈다. 24석이 선거에 걸려있는, 공화당 입장에서는 방어전 성격의 상원 선거였기 때문에 오히려 선방한 것에 가깝다.
민주당은 선거 전, 여론에선 공화당 보다 4석을 추가확보하여, 원내 과반획득 및 다수당 확보를 점쳤지만, 실제론 2석을 확보하는데 그쳐 과반 수에 못미친 46석을 획득하고 다수당 확보에 실패했다. 특히 목표로 했던 러스트 벨트 주인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와 경합주인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1] 를 트럼프 돌풍에 휘말려 내준 것이 결정적이었다.
3.1.1. 주별 당선자[편집]
3.2. 하원[편집]
공화당은 총 의석 435석 중 241석을 얻어 지난 선거에서 247석을 얻은 결과 보단 다소 의석이 감소했지만, 과반 수 218석을 여유있게 확보하여 원내 1당을 유지했고, 민주당은 지난 중간 선거 결과였던 188석에서 6석 증가하여 194석으로 의석 수는 증가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도 원내 다수당 확보에 실패하여 제 2당에 그쳤다.
민주당으로서는 하원 선거 4연패로 2012년 대선과 함께 치러졌던 2012년 미국 양원/주지사 선거와 달리 이번에는 득표율에서도 공화당에 뒤져 게리맨더링을 탓할 수도 없게 됐다.[4] 이 패배로 6년동안 소수당 원내 대표를 맡았던 낸시 펠로시 전 의장의 리더십도 크게 흔들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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