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나 시티즌/2022년/K리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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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 시티즌 역대 시즌/리그
2021 시즌

2022 시즌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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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 시티즌 K리그2 2022 시즌
순위
경기수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2 / 11
40
21
11
8
74
70
45
+25

대전 하나 시티즌 K리그2 2022 시즌
전반기
R[1]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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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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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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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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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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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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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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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 전반기
1.1. 1R 휴식라운드
1.2. 2R VS 광주 FC (원정, 2:0 패)
1.3. 3R VS 부산 아이파크 (원정, 1:1 무)
1.4. 4R VS FC 안양 (홈, 1:1 무)
1.5. 5R VS 안산 그리너스 FC (홈, 0:0 무)
1.6. 6R VS 김포 FC (원정, 1:2 승)
1.7. 7R VS 경남 FC (홈, 4:1 승)
1.8. 8R VS 부천 FC 1995 (원정, 2:1 패)
1.9. 9R VS 전남 드래곤즈 (원정, 0:1 승)
1.10. 10R VS 서울 이랜드 FC (홈, 2:1 승)
1.11. 11R VS 충남 아산 FC (원정, 0:3 승)
1.12. 12R VS 안산 그리너스 FC (원정, 1:2 승)
1.13. 13R 휴식라운드
1.14. 14R VS 김포 FC (홈, 4:4 무)
1.15. 15R VS 경남 FC (원정, 1:1 무)
1.16. 16R VS 부산 아이파크 (홈, 4:3 승)
1.17. 17R VS 부천 FC 1995 (홈, 1:0 승)
1.18. 18R VS 서울 이랜드 FC (원정, 0:1 승)
1.19. 19R VS 전남 드래곤즈 (홈, 3:2 승)
1.20. 20R VS 충남 아산 FC (원정, 1:0 패)
1.21. 21R VS FC 안양 (원정, 2:2 무)
1.22. 22R VS 광주 FC (홈, 1:1 무)
2. 후반기
2.1. 23R VS 김포 FC (홈, 1:1 무)
2.2. 24R VS 부천 FC 1995 (원정, 2:0 패)
2.3. 25R VS 안산 그리너스 FC (홈, 2:0 승)
2.4. 26R 휴식라운드
2.5. 27R VS 서울 이랜드 FC (홈, 3:1 승)
2.6. 30R VS 광주 FC (원정, 1:0 패)
2.7. 31R VS 부산 아이파크 (홈, 3:0 승)
2.8. 32R VS 충남 아산 FC (홈, 2:1 승)
2.9. 33R VS 경남 FC (원정, 2:1 패)
2.10. 34R VS FC 안양 (홈, 2:3 패)
2.11. 35R VS 부천 FC 1995 (홈, 3:1 승)
2.12. 36R VS 서울 이랜드 FC (원정, 2:1 패)
2.13. 37R 휴식라운드
2.14. 38R VS 충남 아산 FC (홈, 1:1 무)
2.15. 39R VS 부산 아이파크 (원정, 1:3 승)
2.16. 40R VS 전남 드래곤즈 (원정, 1:1 무)
2.17. 28R[순연라운드] VS FC 안양 (원정, 0:1 승)
2.18. 41R VS 경남 FC (홈, 3:0 승)
2.19. 42R VS 광주 FC (홈, 2:2 무)
2.20. 29R[순연라운드] VS 전남 드래곤즈 (홈, 2:1 승)
2.21. 43R VS 김포 FC (원정, 0:3 승)
2.22. 44R VS 안산 그리너스 FC (원정, 1:2 승)


1. 전반기[편집]



1.1. 1R 휴식라운드[편집]


11팀이 리그를 치르는 올해 일정상, 라운드마다 한 팀은 경기 없이 휴식을 치러야 한다. 1라운드 휴식팀은 대전으로 정해졌는데, 덕분에 대전은 프리 시즌을 다른 구단들보다 1주일 더 길게 가져갈 수 있게 되었다.


1.2. 2R VS 광주 FC (원정, 2:0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2R
2022년 2월 27일 (일요일) 16:00

광주축구전용구장 (광주)
주심 : 최규현
관중 : 696명[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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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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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FC
대전 하나 시티즌
30'(PK), 44' 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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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헤이스


  • 경기 전
1라운드를 쉰 대전은 2라운드에 개막전을 치르게 된다. 개막전 상대는 지난 시즌 K리그1 강등팀인 광주 FC. 두 팀의 역대 전적은 대전 기준으로 10승 6무 7패지만, 두 팀이 마지막으로 맞붙었던 2019시즌 이후로 양 팀 모두 많은 변화를 겪었기 때문에 상대전적에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

광주는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김포 FC에게 1대 2로 패했다. 예상보다 강했던 김포의 압박에 고전하며 일격을 당했는데, 프로 감독 1년차인 이정효 감독이 개막전 패배로부터 빠르게 팀을 수습할 수 있을지가 관심을 끄는 포인트. 허율, 한희훈 등 공수에 걸쳐 빈 자리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이적생인 이건희, 김현훈 등이 스쿼드의 구멍을 얼마만큼 메꿔줄 수 있을지도 관건이 될 것이다.

대전은 겨울이적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스쿼드에 대수술을 단행했다. 특히 지난 시즌 약점으로 지목됐던 수비진에 큰 폭에 변화를 주었는데, 권한진, 조유민 등 새 수비진이 짧은 프리시즌 동안 얼마만큼 조직력을 갖추었을지가 주목되는 부분. 외국인 스트라이커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이 시즌 초반 공격진을 어떻게 구성할지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대전하나시티즌 시즌 첫 경기 광주 원정서 0-2패

대전은 4-4-2 형태의 라인업을 제출했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의 플랜A였던 4-1-4-1 내지 4-3-3에 가까운 형태로 경기에 임했다. 이적한 박진섭 대신 김영욱이 3선을 맡았다는 점, 기대를 모았던 신인 배준호가 선발 기회를 얻었다는 점 등이 눈에 띄었다. 광주는 1라운드 후반전에 활용했었던 3-4-3 형태를 들고 나왔다. 임대로 긴급수혈된 수비수 김현훈이 이적하자마자 선발로 출전했고, 지난 라운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이건희 역시 선발 기회를 잡았다.

광주는 전반 초반부터 라인을 올리고 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압박을 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광주는 이건희를 활용해 수비를 끌어내고 헤이스엄지성을 침투시키는 등 종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이며 대전을 공략했고, 대전은 광주의 공격전술에 속절없이 흔들리며 계속해서 위험한 장면들을 허용했다. 전반 29분, 대전이 박스 안에서 안일한 플레이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헤이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광주가 앞서나갔다. 이후로도 경기는 광주의 주도 하에 흘러갔고, 전반 막판 헤이스의 원더골까지 터지며 전반전은 2대 0으로 끝났다.

대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민덕을 투입하며 3백에 가까운 형태로 변화를 꾀했다. 이어 이종현을 3선 미드필더 자리로, 김영욱을 우측 윙백 자리로 옮기며 수비를 안정화한 대전은 공격진에 원기종이선유, 김승섭을 연달아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그러나 대전의 공격은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2대 0, 대전의 패배로 마무리됐다.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대전은 이날 공수 모두에서 부족한 모습이었다. 이른 개막, 1라운드 휴식 등으로 컨디션이 완전치 않았으리라는 점을 감안해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이었다. 수비 상황에서 자신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한 판단이 늦다보니 압박이 허술해졌고, 상대 선수를 제때 마크하지 못해 여러 차례 위기를 자초했으며, 안일한 실수로 점수를 내줬다. 3선과 수비라인을 오가며 지배력을 보여줬던 박진섭의 빈자리도 크게 느껴졌다. 공격에서는 플랜B의 부재가 아쉬웠다. 이날 광주의 정호연은 파울을 불사하는 거친 플레이로 이현식을 강하게 압박했는데, 이로 인해 이현식이 묶이자 대전은 공격 전체가 답답해지는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 강원과의 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이미 이현식을 압박하는 전술에 고전한 바 있음에도,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두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었다.

1.3. 3R VS 부산 아이파크 (원정, 1:1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3R
2022년 3월 5일 (토요일) 16:00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부산)
주심 : 오현진
관중 : 2,304명
파일:부산 아이파크 로고.svg
1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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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대전 하나 시티즌
90'+1 박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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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마사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박세진


  • 경기 전
대전의 두 번째 상대는 부산 아이파크. 대전은 부산 상대로 지난 시즌 1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열세였는데,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3골을 내주며 약점을 보였다. 한편 부산은 이번 시즌 구덕운동장 공사 문제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대전이 이 경기장에서 치른 경기는 2015년 7월의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경기가 마지막이었다. 당시 대전은 2대 1로 패배했는데, 이날 경기에서 대전이 이긴다면 7년만의 설욕이 되는 셈.

부산은 현재 1무 1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팀의 주요 전력인 김진규, 안병준 등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면서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 지난 라운드 경남전에서는 설상가상으로 주전 수비수인 발렌티노스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비진에도 구멍이 생겼다. 대전이 경계해야 할 선수라면 황준호를 꼽을 수 있을텐데, 수비수임에도 지난 시즌 대전 상대로 두 골을 기록하며 천적 노릇을 톡톡히 했다.

대전은 개막전에서 광주에게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전체적으로 아직 경기력이 완전치 않은 듯한 모습이어서 우려를 사고 있는 상황. 그러나 부산 상대로 마수걸이 승리를 거둔다면 일시에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기분좋게 홈 3연전을 시작할 수 있다. 승강 플레이오프, 코로나 등으로 인해 훈련 기간이 짧아 아직 선수들의 준비 상황이 완전치 않은 상황에서, 이민성 감독이 어떤 선택으로 고비를 넘어갈지가 주목된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박세진 극적 동점골' 부산, 대전과 1-1 무...7위 유지

대전은 4-2-3-1 형태의 라인업을 제출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수비수 임덕근을 3선에 기용하며 김영욱을 돕도록 한 것이 눈에 띄었다. 이선유, 민준영, 김민덕, 원기종 등 지난 라운드 벤치에서 시작했던 멤버들이 대거 선발 기회를 얻었다는 것도 특기할 만했던 부분. 부산은 지난 라운드 경남전과 마찬가지로 3-4-3 형태의 라인업을 제출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김정현을 중앙 수비수로 기용, 수비라인과 3선을 오가게 하는 형태였다. 최예훈, 홍욱현 등 22세 이하 어린 자원들이 5명이나 선발로 기용된 부분, 안병준이 벤치에 대기하며 복귀를 알렸다는 부분이 주목할 만했다.

전반전, 대전은 압박으로 상대 공격을 여러 차례 끊어내는 등 지난 라운드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부산은 간간히 오른쪽 측면의 최준을 전진시켜 긴 패스를 보내는 식으로 대전을 공략하려 했지만 위협적이지는 않은 모습이었다. 대전은 최준의 전진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진 레안드로를 활용해 몇 차례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양 팀은 전반 내내 밀고 밀리며 공방전을 벌였지만 결정적인 기회들을 제대로 잡지 못했고, 전반전은 0대 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14분, 대전은 이선유와 레안드로를 빼고 김인균김승섭을 투입했다. 내려앉은 부산의 수비를 측면에서부터 공략해보겠다는 의도가 엿보이는 교체였다. 부산에서는 안병준이 교체투입되며 복귀를 알렸다. 대전은 후반 20분 이현식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고, 곧이어 후반 25분, 이현식의 크로스를 김인균이 내주고 마사가 마무리하며 대전이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선제골 이후 부산은 박세진이현준을 투입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매끄럽지 않은 전개로 인해 공격이 자꾸 끊기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었다. 경기가 크게 흔들린 것은 후반 45분, 정규시간이 끝난 직후의 일이었다. 홍욱현이 중앙선 부근에서 길게 넘겨준 공이 박세진에게 연결됐고, 박세진이 그대로 박스 안으로 파고들며 대전의 골망을 흔든 것. 주심은 VAR과의 소통 이후 득점을 인정했고, 다 이긴 것 같던 경기는 극적인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다.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유망주 위주의 라인업을 꾸린 부산을 상대로 다 이긴 경기를 놓쳤고, 승점 2점을 잃었다. 레안드로는 아직까지는 동료들과의 호흡이 완전치 않은 모습이었고, 이선유 역시 아직은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그러나 긍정적인 부분도 없지는 않았는데, 특히 임덕근의 가세로 3선에서 어느정도 숨통이 트였다는 점이 희망적이었다. 임덕근은 탈압박이나 패스 플레이에서 위험한 실수들을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김영욱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며 나름 쏠쏠한 활약을 했고, 김영욱도 지난 라운드에 비해 장점이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마사는 좋은 플레이를 여러 차례 보여주며 팀의 시즌 첫 골을 신고했고, 후반 투입된 김인균과 김승섭도 다음 라운드를 기대하게 했다. 지난 라운드 익숙했던 전술이 먹히지 않자, 빠르게 변화를 시도한 감독의 선택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했다.

1.4. 4R VS FC 안양 (홈, 1:1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4R
2022년 3월 12일 (토요일) 16:00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주심 : 조지음
관중 : 2,4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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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

파일:FC 안양 로고.svg

대전 하나 시티즌
FC 안양
88' 원기종
파일:득점 아이콘.svg
40' 조나탄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원기종


  • 경기 전
리그 홈 개막전 상대는 FC 안양. FA컵에서 치러진 시즌 첫 홈 경기에서는 B팀 위주로 로테이션을 가동했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 출전하는 대전 선수들 대부분에게는 이날 경기가 퍼플 아레나에서 치르는 시즌 첫 경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 대전은 안양 상대로 4승 1패를 거두며 압도적인 우세를 기록했는데, 유일하게 1패를 기록했던 경기가 퍼플 아레나에서의 홈 경기였다.

대전은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아 답답한 상황이다. 지난 주말 부산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킬 기회를 놓쳤고, 주중 치러진 FA컵에서는 로테이션을 대거 가동한 끝에 K3리그화성 FC에게 승부차기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아직 팀이 완성되지 않았다는 점이 대전의 가장 큰 문제점. 영입한 자원들이 아직 제 자리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고, 나간 자원들의 빈 자리도 제대로 채워지지 않고 있다. 안양전 승리를 거둔다면 팀 분위기를 단번에 끌어올릴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녹록치는 않은 상황.

안양은 시즌 초반 상승세가 살짝 꺾였다. 전남아산을 상대로 2연승을 거뒀지만, 에르난데스를 앞세운 경남에게 2대 3으로 패하며 일격을 당한 것. 그러나 패배한 경기에서도 5분만에 두 골을 기록하는 등 경기력 자체는 여전히 좋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김경중, 주현우 등 기존 자원들과 연제민, 황기욱 등 영입 자원들의 활약이 적절히 어우러지고 있다는 점이 안양의 강점. 수비가 아직 안정되지 않고 있는 대전으로서는 김경중, 조나탄 등 안양의 위력적인 공격진이 경계 대상이 될 전망이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원기종 극적 동점골' 대전, 안양과 1-1 무...8위 도약

대전은 4-3-3 형태의 라인업을 제출했다. 임덕근이진현을 3선에 세운 형태의 포진이었다. 주중에 열린 FA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변준수와 이진현이 부상으로 결장한 김영욱조유민을 대신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 사흘 뒤인 안산전을 의식한 것인지 김승섭이현식이 아예 명단에서 빠졌다는 점 등이 눈에 띄었다. 안양은 4-1-4-1 형태의 라인업을 제출했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이창용이 수비라인으로 내려와 3백 형태로 움직이는 장면이 자주 보였다. 아코스티가 빠졌다는 점을 제외하면 이번 시즌 안양의 베스트에 가까운 라인업이었다.

전반전 안양은 3선의 이창용과 양 사이드백을 내려앉혀 5백에 가깝게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대전은 김인균레안드로, 공민현마사가 활발히 위치를 바꿔가며 안양의 수비를 교란해보려고 했지만 작정하고 내려앉은 안양의 수비라인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고, 대전은 경기를 주도했음에도 결과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될 듯 안 될 듯 공방이 이어지던 전반 40분, 주현우가 대전의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조나탄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안양의 선제골이 터졌다. 대전의 수비진의 순간적인 판단 미스를 놓치지 않은 안양의 집중력이 만들어낸 골이었다. 이후 별다른 변수 없이 전반은 종료, 대전은 한 점 뒤진채 후반을 맞게 되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안양을 몰아붙이던 대전은 후반 11분과 16분, 임은수민준영을 차례로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임은수를 원볼란치로 세우고 4-3-3 내지 4-1-4-1에 가까운 형태로 전환한 대전은 양 사이드백을 과감하게 전진시키며 공세에 나섰다. 여러 차례 기회를 잡으며 슈팅을 시도했음에도 안양의 골문이 좀처럼 열리지 않자, 대전은 후반 37분 원기종송창석까지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리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후 정규시간 종료 직전인 후반 43분, 송창석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박스 안으로 뚫고 들어온 마사의 패스를 원기종이 따라가 밀어넣으면서 안양의 골망을 흔들었다. 극적인 동점골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고, 대전은 시즌 첫 리그 홈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따내게 되었다.

희망을 갖게 하는 경기였다. 여러 악재 속에 승격 라이벌로 꼽히던 강적 안양을 만나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했고, 승점 1점을 가져왔다. 주중 FA컵 경기에서 120분을 소화했던 이진현은 이날 경기에서도 풀타임을 뛰면서 공수 양면에 걸쳐 고른 활약을 보였다. 마찬가지로 주중 경기 풀타임을 소화했던 변준수 역시 리그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인 조나탄을 비교적 준수하게 막아내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임덕근은 지난 라운드보다 실수가 줄었고, 김인균의 활발한 움직임과 과감한 마무리 역시 칭찬할 만했다. 마사는 경기 내내 상대에게 견제당하며 조급해하는 모습이었지만, 결국 후반 막판 동점골을 만드는 돌파를 성공시켰다. 지난 시즌 포지션 변화에 소극적이었던 모습과는 달리, 후반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수비수 대신 공격수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져 동점골을 만들어낸 벤치의 선택 역시 칭찬할 만했다.

1.5. 5R VS 안산 그리너스 FC (홈, 0:0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5R
2022년 3월 15일 (화요일) 19:00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주심 : 정회수
관중 : 607명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0 : 0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대전 하나 시티즌
안산 그리너스 FC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이승빈


  • 경기 전
빡빡한 일정 속에서 홈 첫 승리를 노리는 대전이 이번에는 안산 그리너스 FC를 만난다. 대전은 지난 시즌 안산과의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를 거두었고, 최근 10경기로 범위를 넓혀봐도 6승 2무 2패로 비교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 화제가 되었던 마사'패배자 인터뷰'가 나온 것도 바로 안산과의 4차전 경기. 좋았던 기억이 많은 상대이니만큼, 대전으로서는 여러모로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대전은 2무 1패로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리 시즌에 여러 악재들이 겹치면서 훈련량이 부족했던 것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중. 주말 경기 이후 사흘만에 다시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점, 조유민, 김영욱 등 주전 자원들 중 여럿이 컨디션 난조로 이날 경기에 나올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 등은 부담스럽지만, 안산 역시 주말 경기를 치른 건 마찬가지였다는 점, 지난 라운드에서 김승섭, 이현식 등 주요 자원들을 명단 제외하며 아껴두었다는 점 등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안산은 1무 3패로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개막 라운드에서 부산과 무승부를 거두며 저력을 보였지만, 이후 부천서울 이랜드, 광주에게 차례로 패배를 당하며 좋지 않은 흐름을 타고 있다. 안산 역시 주말 경기에서 김륜도 등 주전 자원 다수를 명단에서 제외하며 주중 경기를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빡빡한 일정 속에서 양 팀 벤치의 선수단 운용 능력 역시 이날 경기의 주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나란히 퇴장' 대전-안산, 0-0 무...첫 승은 다음으로

대전은 3-4-3 형태의 라인업을 제출했다. 라인업 상으로는 임은수를 중앙 수비로 세우는 3백 형태였지만, 실제로는 임은수가 3선으로 올라와 4백으로 움직이는 장면이 더 많았다. 서영재, 권한진, 김영욱 등 주전급 자원들이 대거 명단에서 제외된 것이 눈에 띄었는데, 코로나와 부상 문제 등으로 선수단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치의 고심이 엿보이는 부분이었다. 안산은 4-5-1 형태로 나왔다. 지난 라운드 광주전과 비교하면 이상민김경수를 3선에 세우며 수비에 좀 더 신경을 쓴 것처럼 보이는 포진이었다. 주중 경기에서 명단제외되며 체력을 아끼는듯 싶었던 김륜도가 주말 경기에서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이 특기할 만한 부분이었다.

전반전 8분 안산의 두아르테가 비디오 판독을 거쳐 퇴장당하면서 경기는 초반부터 대전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수적 열세에 빠진 안산은 전방의 선수를 줄이며 수비 태세를 갖췄고, 대전은 내려앉은 안산을 상대로 공격을 퍼부었다. 계속되는 공격에도 한 끗 차이로 결과를 내지 못하던 대전은 전반 37분 이종현을 빼고 양지훈을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으나, 득점하지 못한 채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원기종을 투입하며 다시 한 번 공세에 나섰다. 대전은 계속해서 안산을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상대 골키퍼와 수비진의 악착같은 수비에 막혀 번번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후반 29분에는 김선호김보섭의 목을 무릎으로 가격하는 거친 플레이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잃어버린 대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공격에 공격을 거듭했으나 끝내 안산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0대 0, 무승부로 끝났다.

답답한 경기였다. 전력상 열세로 평가받는 안산을 홈에서 상대하면서, 50분간 수적 우위를 누렸음에도 이기지 못했다. 26개의 슈팅을 때렸으나 그 중 유효슈팅은 6개에 불과했고, 득점은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교체투입 이후 8분만에 퇴장을 당한 김선호의 거친 플레이 역시 여러가지로 아쉬움이 남는 부분. 최근 출전 기회를 계속해서 받고 있는 변준수가 이번 경기에서도 풀타임 출전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 정도가 그나마 위안거리가 되었다.

1.6. 6R VS 김포 FC (원정, 1:2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6R
2022년 3월 20일 (일요일) 16:00

김포솔터축구장 (김포)
주심 : 서동진
관중 : 1,398명

파일:김포 FC 엠블럼.svg

1 : 2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김포 FC
대전 하나 시티즌
7' 최재훈
파일:득점 아이콘.svg
5'(PK), 28'(PK) 레안드로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레안드로


  • 경기 전
홈 2연전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한 대전의 다음 상대는 김포 FC. 김포와 대전은 이날 경기가 첫 맞대결이다.

김포는 현재 2승 1무 2패, 승점 7점으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초반 2연승으로 돌풍을 일으켰으나, 최근 부천충남아산에게 2연패를 당하며 기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 강한 전방압박으로부터 시작되는 높은 위치에서의 역습이 김포의 강력한 무기였으나, 경기를 거치며 파훼법이 발견되면서 초반만큼의 위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라운드에서 팀의 주포인 손석용이 퇴장당하며 이날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 어려운 조건 하에서 김포가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가 이날 경기의 주요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상황이 어렵기는 대전도 마찬가지. 대전은 오히려 김포보다 상황이 더 좋지 않은데, 개막 이후 단 1승도 따내지 못하면서 9위에 머물러 있다. 리그 순위 9위는 지난 시즌 한 번도 기록해 본 적이 없던 순위. 설상가상으로 코로나 이슈까지 발생하면서, 안그래도 온전치 못한 전력에 큰 구멍이 생겼다. 대전으로서는 김인균, 레안드로 등 남아있는 전력과 변준수, 송창석, 임덕근 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한 줄기 희망을 걸어봐야 한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레안드로 PK 멀티골' 대전, 김포 2-1 제압...첫 승 신고

대전은 3-5-2 형태의 라인업을 제출했다. 김인균, 김영욱, 김민덕 등 주축 자원들이 대거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조유민이현식이 복귀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병엽, 배서준, 이한빈 등 B팀의 유망주들이 대거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도 특기할 만한 부분. 전체적으로 코로나 이슈로 인한 타격이 여실히 드러나는 라인업이었다. 김포는 주 전술이라 할 수 있는 3-4-3 형태를 들고 나왔다. 퇴장 징계로 인해 출전할 수 없는 손석용을 대신해 정의찬이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것이 눈에 띄었다.

전반 1분, 박경록이 박스 안에서 임은수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온필드 리뷰를 거친 뒤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레안드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대전이 앞서나갔지만, 곧이어 김포의 최재훈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대전은 점차 볼을 점유하면서 주도권을 잡아갔고, 김포는 임덕근을 강하게 압박하며 대전의 공격 작업을 시작부터 억누르려 했다. 전반 26분, 한정우가 박스 안에서 원기종을 밀어 넘어뜨리면서 대전에게 두 번째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대전 다시 한 번 레안드로를 키커로 내세웠고, 레안드로는 첫 번째 페널티킥 때와는 반대로 골대 오른쪽을 향해 슈팅,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양 팀은 서로의 측면을 노리며 공방을 이어갔으나, 두 팀 모두 상대의 수비진을 뚫어내지 못하고 전반전을 그대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김포는 마루오카를 투입하며 추격에 나섰고, 대전은 노건우이선유를 차례로 투입하며 전력을 아끼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대전은 부상을 입은 노건우 대신 김승섭이 들어왔고, 김포는 양준아구본상이 차례로 투입됐지만 양 팀 모두 교체를 통해 이렇다할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정규시간 종료 직후, 김포의 골키퍼 이상욱이 레안드로에게 태클을 시도하다 VAR을 통해 퇴장당했다. 어수선한 가운데 추가시간이 모두 지나갔고, 결국 별다른 상황 없이 경기는 그대로 종료, 대전은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힘겨웠지만 값진 승리였다. 라운드로는 6라운드, 경기 수로는 5경기만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경기 내용이 썩 좋았던 것은 아니었지만,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와중에도 어떻게든 결과를 가져오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했다.

1.7. 7R VS 경남 FC (홈, 4:1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7R
2022년 3월 26일 (토요일) 16:00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주심 : 김용우
관중 : 1,164명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4 : 1
파일:경남 FC 로고.svg
대전 하나 시티즌
경남 FC
4', 12', 29' 마사
75' 김인균

파일:득점 아이콘.svg
17' 이의형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마사


  • 경기 전
힘겹게 첫 승을 올린 대전의 다음 경기는 경남 FC와의 홈 경기. 대전은 지난 시즌 경남에게 3승 1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보였다. 지난 시즌 첫 홈 승리 역시 6라운드 경남과의 경기. 공교롭게도 대전은 이번 시즌 아직까지 홈 승리가 없는데, 경남 상대로 지난 시즌의 좋은 기억을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전은 코로나 이슈로 주축 선수들이 돌아가며 이탈하는 가운데 3주간 5경기를 치르는 고난의 행군을 마쳤다. 김포 FC와의 경기에서 힘겹게 첫 승을 따내긴 했지만, 경기 막판 레안드로가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지는 악재가 생겼다. 다행히 조유민, 이현식이 돌아와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공민현, 김영욱 등 지난 라운드에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선수들 역시 큰 이변이 없으면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어서 B팀 선수들로 엔트리를 채워야 하는 등의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목을 받는 선수라면 역시 23일 영입된 외국인 공격수 다니엘 포파. 루마니아에서 시즌을 치르다 합류한 만큼 출전에 필요한 몸 상태를 만드는 기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날 경기에서 투입이 가능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경남 역시 우주성, 윤주태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쉽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FC 안양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저력을 보였지만, 이후 윌리안의 부상과 에르난데스의 퇴장 등 악재가 재차 터지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 그러나 이번 시즌 5경기 9골을 기록하고 있는 공격력 자체는 여전히 살아있는 만큼, 대전으로서는 안심할 수 없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전반전 마사 해트트릭' 대전, 경남에 4-1 대승

대전은 지난 김포전과 마찬가지로 3-5-2 형태의 라인업을 제출했다. 다만 출전 선수에는 지난 라운드와 다소 차이가 있었는데, 공민현, 마사, 김민덕, 정산, 김인균 등 코로나로 인해 빠졌던 선수들이 대거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복귀를 알렸다. 경남은 4-4-2 형태의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경남 역시 전체적인 포진은 지난 라운드 안산전과 동일한 형태였으나, 중원이나 수비진의 구성 등 선수 구성 면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대전은 전반 4분, 이종현의 크로스를 김승섭이 헤더로 떨궈주고 마사가 마무리하며 전반 이른 시간부터 앞서나갔다. 선제골을 내준 경남은 높은 위치에서부터 대전을 강하게 압박하며 만회를 노렸으나 대전은 이를 잘 이겨냈고, 전반 12분, 김승섭의 크로스를 마사가 헤더로 돌려놓으며 대전이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17분, 경남의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스로인을 박민서가 헤더로 이의형에게 연결했고, 이의형이 발재간으로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 마무리까지 성공하면서 경남이 한 점을 따라붙었다. 이후로도 경남은 과감하게 공을 전방으로 보내고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진행하며 대전을 공략하려 했고, 대전은 경남의 압박을 피해 경남의 오른쪽 측면을 집요하게 공략하며 달아날 기회를 노렸다. 전반 29분, 이창근의 롱킥이 또 한 번 경남의 오른쪽 측면을 노렸고, 김승섭이 이 공을 지켜내 마사에게 연결하며 공민현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공민현의 슈팅은 손정현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마사가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경남은 이광선, 김명준을 투입해 3백으로 전환하며 수비라인을 안정시켰고, 대전은 이후 더 이상의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경남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전반 내내 대전의 공세에 시달렸던 우측 수비 이준재박광일로 교체하며 변화를 줬다. 이에 대전은 후반 9분, 김승섭과 공민현을 빼고 김인균과 원기종을 투입해 역습을 노리는 전술로 대응했다. 교체 이후 대전의 공세는 경남의 왼쪽 측면에 집중됐고, 대전은 포파 투입 직후인 후반 30분, 김인균이 경남의 왼쪽 측면 깊숙한 위치에서 절묘한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면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남은 후반 추가시간 손정현이 페널티킥을 내주고 퇴장까지 당하는 악재를 만났으나, 교체투입된 골키퍼 김민준이 포파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더 이상의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종 결과는 대전의 4대 1 승리.

짜릿한 승리였다. 대전은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으며, 홈 13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달성했다. 순위 역시 5위로 훌쩍 뛰어올랐다.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좋은 활약을 보여줬는데, 그 중에서도 왼쪽 측면의 김승섭, 민준영은 경남의 오른쪽 수비를 완전히 붕괴시키며 대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코로나로 인해 김포전을 결장한 뒤 SNS를 통해 각오를 드러냈던 마사는 절치부심한 듯한 모습으로 세 골을 작렬, 대전 소속으로 해트트릭을 2회 기록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남기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데뷔골은 아쉽게 다음 기회로 미뤄졌지만, 포파 역시 홈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1.8. 8R VS 부천 FC 1995 (원정, 2:1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8R
2022년 4월 2일 (토요일) 18:30

부천종합운동장 (부천)
주심 : 송민석
관중 : 1,131명
파일:부천 FC 1995 로고.svg
2 : 1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부천 FC 1995
대전 하나 시티즌
45' 박창준
77' 닐손주니어

파일:득점 아이콘.svg
73' 조유민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미정


  • 경기 전
서서히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대전의 다음 경기는 부천과의 원정 경기. 부천은 현재 4승 1무 1패로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대전은 지난 시즌 부천 상대로 2승 1무 1패를 거뒀는데, 박인혁의 해트트릭으로 4대 1 대승을 거둔 경기도 있었지만 공수 밸런스가 무너지며 4실점으로 패한 경기도 있어 우위를 단언할 정도는 아니었다.

부천은 지난 6라운드에서 3연승을 달리던 광주를 꺾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헤이스를 앞세운 광주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완승을 거두면서 물오른 경기력을 보였는데, 이후 7라운드를 휴식 라운드로 보내며 체력적으로도 느긋해진 상황. 닐손주니어가 합류해 수비가 한층 단단해진 가운데, 박창준, 한지호 등을 앞세운 역습 시의 공격력 역시 여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대전으로서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대전은 2연승을 거두며 이제 막 초반 부진의 터널을 빠져나온 참이다. 레안드로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공민현, 마사 등 이탈 자원들이 대거 돌아오며 전력을 거의 회복했다. 이날 경기에서 주목되는 부분이라면 역시 포파의 활약 여부. 공격진의 다양성 부족, 특히나 9번 스트라이커의 부재가 약점인 대전으로서는 장신의 외국인 스트라이커인 포파의 활약이 절실한데, 이날 경기에서 포파가 어느 시점에, 어떤 역할로 활용되어 어느 정도의 활약을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닐손 주니어 결승골' 부천, 대전 2-1 제압...선두 재탈환

대전은 3-5-2 형태의 라인업을 제출했다. 김승섭 대신 김인균이 선발로 나왔다는 점, 벤치에 U22자원으로 이선유 대신 김선호가 이름을 올렸다는 점을 제외하면 경남전과 같은 라인업이었다. 부천은 3-4-3 형태의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중원의 구성이 조금 바뀌긴 했지만 지난 6라운드 광주전과 동일한 형태였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5백에 가까운 수비 대형을 형성하며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대전은 이현식이 왼쪽 측면으로 빠지는 등 공격진이 위치를 바꿔가며 부천을 교란하고자 했으나, 부천의 수비진은 흔들리지 않고 대전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부천은 요르만이 하프라인까지 내려와 공격 전개를 돕는 한편 대전 수비를 끌어내려는 시도를 했으나, 대전의 수비진 역시 쉽게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양 팀 모두 공격 상황에서 상대의 수비를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반전은 이렇다할 장면 없이 지나갔다. 점유율은 부천이, 슈팅 개수는 대전이 조금 앞섰지만,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박창준이 대전의 골망을 흔들었다. 조수철의 발리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이 공을 박창준이 노마크 상태에서 받아 마무리에 성공한 것. 대전은 후반 10분, 마사공민현을 빼고 원기종포파를 투입한데 이어 후반 23분에는 김인균을 빼고 김승섭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28분, 대전의 코너킥 상황에서 임은수의 헤더를 최철원이 발로 막아냈지만, 흘러나온 공을 조유민이 그대로 차넣으며 대전이 만회골에 성공했다.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33분, 이번에는 부천의 코너킥 상황에서 김강산이 헤더로 돌려놓은 공을 닐손주니어가 노련하게 헤더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성공시킨 것. 다시 추격하는 입장이 된 대전은 공격에 나섰지만 단단한 부천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오히려 부천의 역습에 여러 차례 슈팅을 허용하는 등 흔들렸다. 최종 스코어는 2대 1. 부천의 승리였다.

전형적인 대전식 패배였다. 5백과 두줄수비를 준비해온 상대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고, 지루한 공방 속에 집중력을 잃고 허무하게 실점하며 패배했다. 선수들의 분발뿐만 아니라 코칭스탭의 적절한 전술적 대응 역시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 남은 시즌 동안 이날 같은 경기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인지가, 이번 시즌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1.9. 9R VS 전남 드래곤즈 (원정, 0:1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9R
2022년 4월 5일 (화요일) 19:00

광양축구전용구장 (광양)
주심 : 김우성
관중 : 525명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svg
0 : 1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전남 드래곤즈
대전 하나 시티즌
-
파일:득점 아이콘.svg
68' 김승섭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승섭


  • 경기 전
연승이 끊긴 대전의 다음 상대는 전남 드래곤즈. 양 팀 모두 토요일 주말 경기 이후 3일만에 경기를 치르게 된다. 전남은 이번 시즌 3승 3무 2패로 승점 12점을 획득하며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대전은 전남 상대로 2승 3무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의 원정 경기도 1승 1무로 근소하게나마 우위에 있는 편.

전남은 최근 6경기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다. 개막 직후 2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이후 3연승을 기록하는 등 기세를 한껏 끌어올리며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8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서는 선제골을 내줬음에도 후반전 추격 끝에 승점 1점을 따내는 저력을 보이기도. 서울 이랜드전에서 페널티킥 동점골로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박인혁이, 친정팀 대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대전은 좋았던 분위기가 부천전 패배로 다소 꺾였다. 경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마사가 슈팅 시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꽁꽁 묶이는 등 부천의 수비에 막히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전남 역시 부천 못지 않은 끈끈한 수비로 이름이 높은 팀. 부천전 패배가 전남의 수비를 상대하는 대전에게 교훈이 되었을지가 이날 경기의 주요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김승섭 결승골' 대전, '퇴장' 전남에 1-0 승...4위 도약

대전은 익숙한 듯 다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지난 라운드 부천전과 동일한 3-5-2 형태였지만, 부천전에서 이현식마사를 2선에 두고 역삼각형 형태로 중원을 구성했던 것과는 달리 김영욱임덕근을 3선에서 투볼란치로 기용하며 정삼각형 형태로 미드필더를 배치했다. 주말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던 두 윙백을 모두 빼고, 왼쪽 윙백 자리에 김선호를, 오른쪽 윙백 자리에 김민덕을 기용한 것 역시 눈에 띄었다. 전남은 5-3-2 형태의 라인업을 제출했다. 주말 경기에서 뛰었던 외국인 공격수 두 명을 벤치에 대기시킨 가운데 우선 수비를 단단히 하는데 역점을 둔 듯한 포진이었다.

전반 초반 대전은 왼쪽 측면을 주된 공격로로 활용했다. 마사와 김승섭, 원기종이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격을 풀어가는 가운데 김선호와 임덕근이 가세하며 전남의 빈틈을 노렸다. 전남은 5백으로 수비진을 형성하고 이후권을 활용해 마사를 견제하며 대전의 공격을 제어하려는 모습이었다. 전반 21분, 대전의 공격 상황에서 이후권이 김선호를 향해 발을 높이 든 채로 태클을 시도했고,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경기에 변수가 생겼다. 수적 열세에 빠진 전남은 공격 숫자를 하나 줄이며 수비 숫자를 유지하는 한편, 양 사이드백을 교체하며 역습을 노렸다. 대전은 공세를 이어갔으나 결과를 내지는 못한채 전반전을 0대 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대전은 김영욱을 빼고 이현식을 투입해 2선의 숫자를 늘리면서 익숙한 전술로 돌아갔다. 전남은 한호강을 빼고 플라나를 투입, 플라나 한 명만을 전방에 둔 채 수비 태세를 굳건히 했다. 후반 초반 공세에도 전남의 수비가 흔들리지 않자, 대전은 권한진을 빼고 김인균을 투입해 4백으로 전환, 공격 숫자를 늘리며 더욱 더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이윽고 후반 23분, 김인균이 중앙에서 악착같이 연결해준 공을 김승섭이 이어받았고, 박스 안 돌파 후 골까지 성공시켰다. 선제골을 허용한 전남은 반격에 나서 후반 29분 플라나가 노마크 찬스에서 대전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결과 박인혁이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골키퍼의 시야를 방해한 것으로 판정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대전은 후반 35분, 마사의 땅볼 크로스를 조유민이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전남의 골망을 갈랐지만, VAR로 송창석의 파울이 선언되며 달아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후로도 양 팀은 치열하게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경기는 더 이상의 변수 없이 마무리되었다. 최종 결과는 0대 1. 대전의 승리였다.

이겼지만 맘 편히 웃을 수만은 없었던 경기였다. 강호 전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냈고, 부천전 패배가 연패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으며, 리그 순위도 4위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패배 이후 바로 승리를 거뒀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는데, 지난 시즌 대전이 연승이 끊길 때마다 분위기를 바로 반전시키지 못하고 부진에 빠지며 순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다만 경기력 측면에서는 여전히 아쉬움을 남겼다. 내려앉은 상대에 대한 플랜B가 여전히 아쉬웠고, 이 때문에 수적 열세인 상대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VAR로 취소되긴 했지만 후반전 플라나의 노마크 슈팅 장면은 매번 반복되는 수비 집중력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아찔한 장면이었다.

1.10. 10R VS 서울 이랜드 FC (홈, 2:1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10R
2022년 4월 9일 (토요일) 16:00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주심 : 정회수
관중 : 1,968명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2 : 1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대전 하나 시티즌
서울 이랜드 FC
7', 28' 조유민
파일:득점 아이콘.svg
44' 임은수 (OG)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조유민


  • 경기 전
4위에 올라서며 본격적으로 승격권 경쟁에 시동을 건 대전의 다음 상대는 서울 이랜드 FC. 서울 이랜드는 현재 2승 5무 1패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전은 지난 시즌 서울 이랜드와 네 차례 만나 2승 2패씩을 나눠 가졌다. 전반기에는 2승을 거뒀다가, 후반기에는 2패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 퍼플 아레나에서 열린 3차전에서는 무기력한 경기로 팬들의 질타를 받았던 기억도 있다.

대전은 9라운드 전남전에서 승리하며 패배가 연패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으나, 여전히 경기력에 대한 고민이 남아있는 상태다. 다만 서울 이랜드는 전남이나 부천과는 플레이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이전 경기들에서 겪었던 답답함이 반복될 우려는 비교적 적은 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대전으로서는 결국 마사포파에게 기대를 걸어보아야 할 것이다. 공격진이 선제골을 기록해 줘야 상대가 내려앉는 것을 막고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이랜드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개막 2연승을 올리며 좋은 출발을 했으나, 이후 6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특히 최근 네 경기에서 1골밖에 기록하지 못한 공격력에 팬과 구단 모두 답답함을 느끼고 있을 상황. 시즌 초반 쏠쏠한 활약을 보였던 까데나시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답답함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반면 수비적으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경계가 되는 부분. 안산전에서는 이승빈의 선방쇼에, 전남전에서는 김다솔의 선방쇼에 곤혹을 겪었던 대전으로서는 특히 이번 시즌 맹활약을 보이고 있는 서울 이랜드의 새 골키퍼 윤보상이 마음에 걸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조유민 헤더로만 두방' 대전, 이랜드에 2대1 승리

대전은 4-3-1-2 혹은 다이아몬드 4-4-2라고 부를 수 있을 라인업을 들고 나왔지만, 전반 초반이 지나면서부터는 임덕근-김민덕-조유민이 수비진을 형성하며 3백 형태로 경기에 임했다. 포파가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고, 이진현 역시 오랜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 주목할 만했다. 서울 이랜드는 4-1-4-1 형태로 포진했다. 제출된 라인업상으로는 4백이었지만, 실제로는 서보민이 왼쪽 측면에서 윙백으로 뛰면서 3백에 가깝게 움직이는 형태였다. 까데나시아센호, 두 외국인 스트라이커가 모두 명단에서 제외되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한편, 이날 대전의 서포터석에는 응원 걸개가 거꾸로 걸려 있었는데, 대전 하나 시티즌에서 대전 시티즌의 색깔을 지우려는 구단의 최근 행태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연출된 퍼포먼스였다.[2]

전반전이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대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7분 이진현이 올려준 코너킥을 조유민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시즌 2호골을 성공시킨 것. 선제골을 내준 서울 이랜드는 공격을 주도하며 대전의 수비진을 두드렸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고, 전반 27분, 이진현의 프리킥에 이은 조유민의 헤더에 되려 실점하고 말았다. 대전은 이랜드의 계속되는 공세를 차분히 잘 막아냈지만, 전반 종료 직전 임은수의 자책골로 한 점을 실점, 2대 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대전은 이진현 대신 이현식을 투입하며 중원을 보다 공격적으로 재구성했고, 서울 이랜드 역시 채광훈정성호를 투입, 공격 숫자를 늘렸다. 대전은 후반 17분, 포파와 이종현을 빼고 공민현, 김인균을 투입하며 4백으로 전환했으나, 10분 뒤인 후반 28분 원기종변준수를 투입하며 다시 3백으로 돌아갔다. 대전이 수비적으로 나오자 경기는 이랜드가 주도하는 가운데 흘러갔으나, 이랜드의 공격은 대전의 수비를 뚫기에는 무뎠고 파괴력도 약했다. 대전은 교체되어 들어간 빠른 공격수들을 활용해 몇 차례 좋은 역습 기회를 잡았지만, 점수차를 벌리는 데는 실패했다. 결국 별다른 상황 없이 경기는 종료되었고, 대전은 2연승을 거두며 홈 13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기분좋은 승리였다. 홈 무패 기록을 13경기로 경신했고, 5위 전남과의 승점 격차도 3점차로 벌렸다.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이진현은 도움 두 개를 기록하며 미드필더 선발 경쟁을 예고했고, 조유민은 서울 이랜드의 공격진을 무득점으로 묶는 한편 멀티골까지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영양가 만점의 활약을 했다. 3백과 4백을 오가는 등 자칫하면 밸런스가 무너질 수도 있을 상황에서도 이전 경기들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점도 희망적이었던 부분. 아쉬운 부분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칭찬할 만한 경기,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하는 경기를 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11. 11R VS 충남 아산 FC (원정, 0:3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11R
2022년 4월 18일 (월요일) 19:30

이순신종합운동장 (아산)
주심 : 임정수
관중 : 759명
파일:충남 아산 FC 로고.svg
0 : 3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충남 아산 FC
대전 하나 시티즌
-
파일:득점 아이콘.svg
8' 임은수
19' 이종현
79' 마사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임은수


  • 경기 전
첫 번째 라운드로빈의 마지막 경기는 충남 아산 FC와의 충청더비. 대전은 현재 승점 15점으로 3위 안양과 승점 2점차 4위, 충남아산은 승점 11점으로 5위 전남과 승점 1점차 5위에 올라 있다. 양 팀 모두 상위권 경쟁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 대전은 지난 시즌 충남 상대로 2승 1무 1패를 거두며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네 차례 맞대결을 치르는 동안 7득점 7실점으로 팽팽한 골득실을 기록했다는 점이 특이점. 지난 시즌 대전에서 뛰었던 박주원이호인이 아산 유니폼을 입고 대전과 만난다는 점, 반대로 지난 시즌 아산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던 김인균이 대전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을 상대하게 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아산은 쉽지 않은 시즌을 보내는 와중에도 억척스럽게 승점을 쌓으며 버티고 있다. 외국인 선수가 없어 상대적으로 빈약한 스쿼드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이랜드, 전남 등 강호들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선전하는 중. 그러나 반대로 안산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는 등 상위권 도약을 위한 고비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팀의 주포라고 할 수 있는 유강현이 대전의 수비진을 상대로 제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 3선에서 뛰게 될 김강국이 대전의 에이스인 마사를 얼마나 잘 묶어놓을 수 있을지 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대전은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부천전 패배로 꺾일 뻔 했던 기세가 전남, 서울 이랜드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다시 살아나고 있는 상황. 주장 조유민김승섭, 이진현 등의 활약이 눈부시고, 뒤늦게 합류했던 포파도 팀에 빠르게 녹아드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대전에게 남아있는 숙제라면 경남전 해트트릭 이후 상대에게 집중견제를 당하고 있는 마사를 들 수 있을텐데, 마사가 다시 지난 시즌 후반기의 화력을 되찾아야 팀도 본격적인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퇴장 변수 극복' 대전, 충남아산 3-0 대파...파죽의 3연승

대전은 3-5-2 형태의 라인업을 제출했다. 임은수이진현, 이현식이 중앙에서 역삼각형 구도로 서는 포진이었다. 김인균이 경기 전날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는 점, 마사가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는 점 등이 특기할 만한 부분이었다. 충남아산 역시 3-5-2 형태로 경기에 나섰다. 3선에서 김강국이 빠지고 김혜성이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는 점, 공격진에서는 유강현이 벤치에서 대기하고 최범경이 선발 출전하는 변화가 있었다는 점 등이 눈에 띄었다. 박주원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친정팀인 대전을 상대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것을 염려한 박동혁 감독의 배려였다.[3]

대전은 전반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8분, 김승섭이 왼쪽 측면 골라인 근처에서 내준 컷백 패스를 뒤따라 들어오던 임은수가 골로 연결한 것. 아산은 반격에 나섰지만 전반 10분 최범경의 슈팅이 골대에 맞는 불운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고, 대전은 전반 19분, 포파의 프리킥을 박한근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이종현이 추가골을 기록, 이른 시간에 점수차를 두 골 차이로 벌렸다. 그러나 전반 30분, 임덕근이 경합과정에서 김혜성에게 위험한 파울을 범해 퇴장당하면서 대전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대전은 전방에 포파를 남겨둔 5-3-1 형태로 진영을 재정비하며 수비에 나섰다. 아산은 전환 패스를 통해 내려선 대전을 흔들면서 기회를 노렸지만, 부정확한 패스로 공격이 끊기고 어렵게 만들어낸 슈팅도 이창근의 선방에 막히면서 별다른 성과 없이 전반을 마쳐야 했다. 전반전 스코어는 0대 2.

대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포파를 빼고 변준수를 투입했다. 김승섭을 5-3-1의 톱으로 삼아 역습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산이었다. 충남아산은 이상민을 3선 미드필더처럼 전진시키는 등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던 후반 초반, 갑작스러운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5분, 아산의 이학민이 경합 과정에서 김승섭의 다리를 가격했고, 심판이 이 반칙에 대해 경고를 주면서 이학민이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한 것.[4] 이후 아산은 수적 우위를 잃었음에도 유강현유동규를 투입하며 추격에의 의지를 보였고, 대전 역시 김승섭과 이현식을 차례로 원기종, 마사와 교체해주며 공격진에 에너지를 보충, 달아나는 골을 노렸다. 이윽고 후반 34분, 이창근의 롱킥을 받은 원기종이 드리블로 박스 안까지 진입했고, 아산의 수비가 쏠린 틈을 타 노마크인 마사에게 패스를 연결, 마사가 이 패스를 마무리하면서 대전이 쐐기골을 기록했다. 아산은 남은 교체카드 세 장을 모두 사용하며 후반 추가시간까지 추격에 애를 썼지만, 대전의 수비진과 이창근의 선방을 뚫어내지 못했다. 최종 스코어는 0대 3. 대전의 시즌 첫 3연승이었다.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였다.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하며 첫 번째 라운드로빈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고, 승점 18점으로 리그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순항하던 흐름이 무너질 뻔한 위기가 있었음에도, 주장인 조유민과 고참 이창근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무실점 승리를 지켜냈다는 점이 특히 고무적인 부분. 임덕근의 퇴장 직후 프리킥 상황에서 조유민이 선수들을 불러모아 집중을 당부하는 모습, 하프타임 라커룸에서 퇴장당한 임덕근을 위해 승리할 것을 당부하는 이창근의 모습은 선수들이 '원팀'이 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이 경기를 취재한 엠빅뉴스의 영상

1.12. 12R VS 안산 그리너스 FC (원정, 1:2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12R
2022년 4월 24일 (일요일) 13:30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주심 : 정회수
관중 : 1,016명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1 : 2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안산 그리너스 FC
대전 하나 시티즌
30' 이상민
파일:득점 아이콘.svg
3' 마사
90'+1 김인균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인균


  • 경기 전
두 번째 라운드로빈을 맞은 대전의 다음 경기는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 경기. 같은 라운드에 광주부천이 맞붙기 때문에, 대전이 이 경기를 잡는다면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다. 1차전이었던 5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이른 퇴장으로 인해 내려앉은 상대를 경기 내내 몰아치면서도 득점을 내지 못하고 결국 승점 1점을 따는데 만족해야 했다.

안산은 여전히 분위기가 좋지 않다. 11라운드 기준으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팀으로, K리그1까지 범위를 넓혀 봐도 1승을 올리지 못한 팀은 안산이 유일하다. 주장 김륜도가 시즌 중 팀을 떠난 가운데, 두아르테, 티아고, 까뇨뚜 등 외국인 공격 자원이 전원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힘을 내지 못하는 상황. 최근 안산은 아스나위를 윙백으로 활용하는 공격적인 3백 전술을 사용하고 있는데, 조민국 감독이 대전을 상대로도 공격적인 전술을 들고 나올 것인지가 이 경기의 주요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은 3연승을 올리며 순항하고 있다. 4월 들어 열린 세 경기에서 6득점 1실점을 기록하며 강팀의 면모를 되찾은 상황. 1차전 당시 9위였던 순위 역시 어느새 승격 경쟁권인 3위로 올라와 있다. 수비와 3선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주던 U22 자원 임덕근이 퇴장 징계로 인해 출전할 수 없고, 레안드로 역시 아직은 경기를 소화하기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보이지만, 변준수, 임은수 등이 수비와 3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공격에서도 김승섭포파, 원기종 등이 제 몫을 제대로 해주고 있어 라인업을 구성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김인균 극장골' 대전, 안산에 2-1 극적승 거뒀다...4연승 질주

대전은 이번에도 3-5-2 형태로 나왔다. 이현식 대신 마사가, 임덕근 대신 변준수가 선발 출전했다는 점을 빼면 지난 라운드 충남아산전과 동일한 포진이었다. 안산은 4-2-3-1 형태의 라인업을 제출했다. 강수일, 최건주 등 공격진의 주력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들을 벤치에 대기시켰다는 점, 미드필더 자원으로 분류되는 이상민을 스트라이커 자리에 배치했다는 점 등이 눈에 띄었다.

전반 초반의 흐름은 대전이 가져갔다. 전반 3분 김승섭이 왼쪽 측면 깊숙한 곳에서 찔러준 크로스를 이승빈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공이 옆으로 흘렀고, 뒤따라 들어오던 마사가 이 공을 차 넣으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추격에 나선 안산은 적극적인 압박으로 대전의 공격에 맞서는 한편, 공격 시에는 짧은 패스를 빠르게 주고받으며 대전의 수비로부터 빠져나오면서 경기 흐름을 되찾아왔다. 전반 25분, 안산은 최건주와 아스나위를 빠르게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고, 5분 뒤인 전반 30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대전의 한 순간 실수를 놓치지 않은 김보섭과 이상민의 집중력이 만든 합작골이었다. 이후로도 안산은 아스나위를 활용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는 등 경기를 주도했으나, 대전은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치 않고 남은 시간을 버텨냈다. 전반전 스코어는 1대 1.

대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준수포파를 빼고 김선호원기종을 투입했다. 교체를 통해 속도와 공격성을 강화한 대전은 찬스를 만들어내며 주도권을 되찾아왔고, 이에 안산 역시 후반 19분 강수일과 박민준을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이후 양 팀은 서로 결정적인 장면들을 주고받았으나, 아쉽게 골로 마무리하지는 못하면서 공방전을 벌였다. 후반 중반이 지나자 대전은 김승섭과 이진현, 마사를 차례로 빼고 김인균과 이현식, 공민현을 투입하면서 공격진에 활력을 보충했다. 후반 추가시간, 원기종이 박스 바깥에서 임은수에게 패스를 내줬고, 이 패스가 공민현을 거쳐 이현식의 슈팅으로 연결됐다. 아스나위가 이현식의 슈팅을 발로 차단했지만, 김인균이 흘러나온 공을 마무리하는 것까지 막아내지는 못했고, 안산은 대전이 극장골을 기록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결국 경기는 1대 2, 대전의 시즌 첫 4연승으로 마무리됐다.

팀이 강해졌음을 느낄 수 있었던 경기였다. 상대가 예상했던 것보다 강하게 나왔음에도 무너지지 않고 버텼고, 교체로 흐름을 되찾아 결국 결과를 가져왔다. 결승골에 관여한 선수들 대부분이 원기종, 김인균 등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이었는데, 이는 대전이 스쿼드의 두께 면에서 갖고 있는 강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많은 것을 얻었다. 시즌 첫 4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고, 2위 부천과의 승점 격차를 2점차로 좁혔으며, 4위 안양과의 승점 차이도 2점차로 벌렸다. 본격적으로 다이렉트 승격을 위한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1.13. 13R 휴식라운드[편집]


두 번째 라운드로빈의 두 번째 라운드인 13라운드는 휴식라운드. 대전은 주중 FA컵 일정도 없어 2주 가까운 휴식기간을 확보하게 됐다. 이 기간동안 대전은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갖고, 보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게 된다.

1.14. 14R VS 김포 FC (홈, 4:4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14R
2022년 5월 9일 (월요일) 19:00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주심 : 신용준
관중 : 1,679명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4 : 4
파일:김포 FC 엠블럼.svg
대전 하나 시티즌
김포 FC
29' 김승섭
45' 조유민
79' 마사
92' 김인균

파일:득점 아이콘.svg
15', 66' 윤민호
39' 이강연
59' 조향기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손석용


  • 경기 전
2주 간의 휴식을 마친 대전의 다음 상대는 김포 FC. 대전은 김포와의 첫 맞대결에서 레안드로의 페널티킥 2골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김포와의 1차전 승리는 코로나 여파로 4경기 무승에 허덕이던 상황에서 얻은 시즌 첫 승리여서 더 가치가 있었는데, 홈에서 치르는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대전이 좋은 기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전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이다. 부천전 패배 이후로 4연승을 기록하며 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인 5연승을 바라보고 있으며, 리그 순위도 3위를 유지하며 선두권을 한 발짝 차이로 뒤쫓고 있다. 리그 상위권 자원인 김승섭, 이진현을 선발로 쓰고도 후반에 원기종, 이현식 등 또다른 리그 상위권 자원을 교체로 투입할 수 있는 탄탄한 스쿼드의 힘이 빛을 발하고 있다. 여기에 김재우와 레안드로가 구단 유튜브 영상을 통해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기대를 더하는 중. 퇴장 징계 중인 U22 자원 임덕근은 아직 경기에 나올 수 없는 점은 아쉽지만, 변준수김선호가 있어 큰 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포는 광주전에서 패배하며 3경기 무승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들이 제 몫을 보여주지 못하는 가운데 윤민호, 김수범, 박대한, 양준아 등 부상선수도 많아 여러 모로 고민거리가 산적한 상황. 그래도 지난 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2위팀 광주를 상대로 무시하지 못할 경기력을 선보인 것이 위안이 되고 있다. 지난 두 경기에서 모두 후반전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배했던 김포의 숙제는 후반전 수비 집중력. 김포가 후반전 교체 카드를 활용한 대전의 공세를 막아낼 수 있을지가 이날 경기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으로서는 1차전에서 만나지 못했던 김포의 주포 손석용을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김인균 극장골!' 대전, 난타전 끝에 김포와 4-4 무승부

대전은 익숙한 듯 새로운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형태는 3-5-2로 지난 라운드와 동일했지만, 김영욱이 오른쪽 윙백으로 서고 신예 배준호가 선발 기회를 얻는 등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준 라인업이었다. 부상 중이던 레안드로가 벤치 명단에 포함되며 복귀를 알린 것이 눈에 띄었다. 김포 역시 익숙한 3-4-3 형태로 나왔지만, 대전과 마찬가지로 선수 구성에는 다소 변화가 있었다. 윤민호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선봉에 섰고, 중원에서는 최재훈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이강연이 선발로 나섰다.

김포는 전반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대전의 공격 전개를 저지하려 했다. 미드필드를 활용한 공격 전개가 어려워진 대전은 왼쪽의 김승섭을 향해 긴 패스를 보내며 활로를 모색했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는 못했다. 전반 15분, 손석용이 대전의 압박을 버텨내며 수비진에 균열을 만들었고,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침투해 들어온 윤민호가 대전의 골망을 흔들며 김포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선제 실점한 대전은 반격에 나섰고, 전반 29분, 민준영의 패스를 받은 김승섭이 날카로운 땅볼 슈팅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경기는 대전이 주도하는 가운데 흘러갔다. 대전은 이진현임은수가 패스를 받을 수 있는 위치까지 내려오며 볼을 점유했고, 왼쪽 측면을 활용해 김포를 공략하고자 했다. 양 팀이 공방전을 벌이는 가운데 전반 39분에는 김포 이강연이, 전반 45분에는 대전의 조유민이 각각 세트피스 상황에서 한 골씩을 추가로 기록했다. 전반전 스코어는 2대 2.

대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마사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김포 역시 조향기를 투입해 전방의 높이를 강화하며 맞불을 놨다. 후반 14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손석용에게 대전 수비진이 쏠렸고, 박스 밖에서 손석용이 내준 패스를 받은 조향기가 노마크 슈팅으로 대전의 골망을 흔들었다. 다시 추격하는 입장이 된 대전은 이현식과 원기종, 레안드로를 한꺼번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2분, 윤민호가 또 한 번 골을 터뜨리면서 점수차는 두 점 차로 벌어졌고, 대전은 변준수를 빼고 김인균을 투입, 포백으로 전환하고 공격 숫자를 늘리는 강수를 두며 공세를 강화했다. 후반 30분, 민준영의 크로스가 박재우의 손에 맞으며 대전의 PK가 선언됐고, 마사가 킥을 성공시키며 대전이 한 골을 만회했다. 몰아치는 대전과 역습을 노리는 김포 간의 공방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기 막판 추가시간에 김인균이 박스 근처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극장골을 터뜨렸다. 4대 4, 치열했던 난타전이 마무리되는 순간이었다.

짜릿한 경기였지만, 동시에 다시는 나와서는 안 될 경기였다. 리그 하위권 팀을 홈에서 상대하면서 네 골을 허용했고, 승점 1점을 간신히 챙기는데 만족해야 했다. 2위 부천과의 승점차는 7점까지 벌어졌고, 전날 무승부를 기록한 4위 안양과의 승점차를 벌릴 기회도 날아가고 말았다. 수비진은 김포의 손석용에게 휘둘리며 여러 차례 헛점을 드러내는 모습이었고, 지난 시즌 여러 차례 아픈 기억을 남겼던 세트 피스 실점 문제가 다시 불거졌으며, 강하게 압박해오는 상대에 대해 전술적인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지리멸렬하는 모습 역시 반복되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홈 무패 기록이 끊어지는 것은 막았지만, 그것만으로 위안을 삼기에는 우려스러운 경기력이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리그 최다 득점 팀인 경남과의 원정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빠르게 수비 조직력을 회복하지 못하면 1부 승격에 다시 한 번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

1.15. 15R VS 경남 FC (원정, 1:1 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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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K리그2 2022 15R
2022년 5월 14일 (토요일) 18:30

진주종합경기장 (진주)
주심 : 김도연
관중 : 1,379명
파일:경남 FC 로고.svg
1 : 1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경남 FC
대전 하나 시티즌
75' 이준재
파일:득점 아이콘.svg
59'(PK) 레안드로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이준재


  • 경기 전
15라운드 대전의 상대는 리그 6위 경남 FC. 대전과 경남의 첫 번째 맞대결은 7라운드였는데, 마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대전이 홈에서 4대 1 대승을 거둔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창원축구센터의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데, 경남은 이번 시즌 진주에서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고, 대전은 재창단 이후 진주종합경기장에서의 경기가 처음이다.

경남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7경기 무패 이후 홈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전과 안산 원정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경남은 이번 시즌 12경기 22득점으로 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데, 특히 이번 시즌 영입되어 7경기 6골을 기록하고 있는 티아고의 활약이 매서워 경계를 요한다. 반면 경남의 수비는 12경기 25실점으로 좋지 않은데,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이탈해있던 주축 수비자원들이 돌아오며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안산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는 등 아직까지 불안요소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대전은 잘 나가던 분위기가 살짝 꺾였다. 4연승 후 김포를 만나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거두며 약간 어수선해진 상황. 4골을 허용하면서도 무너지지 않는 끈끈함을 보여줬지만, 무너진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 경남과의 경기도 화력전이 예상되는 만큼, 대전으로서는 지난 라운드 부진했던 수비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경기를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퇴장 징계를 받았던 임덕근이 복귀한다는 점은 긍정적인 소식. 돌아온 임덕근이 3선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다면, 대전도 보다 안정적인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이준재 동점골' 경남, 대전과 1-1 무...6위 유지

대전은 4-1-4-1 형태의 라인업을 준비했다. 공민현이 원톱으로 나섰고, 변준수가 선발 명단에서 빠지며 수비진이 4백으로 바뀌었으며, 임덕근이 3선에서 이현식, 마사와 함께 역삼각형 형태로 중원을 구성하는 등 지난 라운드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는 라인업이었다. 경남은 4-3-3 형태로 경기에 임했다. 티아고에르난데스, 윌리안까지 세 명의 위력적인 외국인 공격수가 모두 선발 출전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전반전, 경남은 외국인 공격수들을 박스 안으로 투입하고 측면으로는 양 사이드백을 전진시키며 공세를 펴 나갔고, 대전은 수비적인 태세를 취하며 역습을 노렸다. 경남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점유하며 공격을 주도했지만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어 내지는 못했고, 전반 중반이 지나면서부터는 대전의 역습에 되려 주도권을 뺏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대전은 전반 30분이 지나면서부터 김승섭레안드로, 마사 등을 활용해 반격에 나섰고, 몇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보여주면서 분위기를 잡았으나, 아쉽게도 골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전반전 스코어는 0대 0.

후반전이 시작되자 경남은 모재현을, 대전은 김인균을 각각 투입하며 양 팀 모두 공격진에 변화를 주었다. 후반 14분, 경남의 박스 안으로 돌파해 들어가던 레안드로가 박재환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킥을 얻어낸 레안드로가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키면서 점수는 1대 0이 되었다. 리드를 잡은 대전은 마사를 빼고 권한진을 투입, 3백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후반 30분, 이광진이 후방에서 길게 넘겨준 공이 전진해있던 이준재에게 연결됐고, 이준재가 과감한 슈팅으로 대전의 골망을 흔들었다. 마지막 교체카드를 활용해 임은수, 배서준을 투입한 대전은 경기 막판 김인균을 활용해 활로를 찾고자 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는 못했고, 추가시간 3분이 지난 뒤 경기는 1대 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대전은 15라운드에서 승점 23점을 기록하며 2위 부천과는 승점 7점차, 4위 안양과는 승점차 없는 3위 자리에 머물렀다. 경남의 막강한 공격진을 1실점으로 막아낸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반대로 리그 최다실점 팀인 경남을 상대로 필드골을 기록하지 못했던 것은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후반전 초중반에 선제골을 넣자마자 바로 3백으로 전환하고, 마지막 교체카드를 공격수인 포파 대신 임은수를 투입하는데 써버린 벤치의 선택 역시 결과적으로는 아쉬움을 남겼다.

1.16. 16R VS 부산 아이파크 (홈, 4:3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R
2022년 5월 17일 (화요일) 19:00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주심 : 조지음
관중 : 1,172명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4 : 3
파일:부산 아이파크 로고.svg
대전 하나 시티즌
부산 아이파크
64' 공민현
75' 조유민
79' 레안드로
88' 이진현

파일:득점 아이콘.svg
4' 박정인
34' 김정민
57' 발렌티노스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이진현


  • 경기 전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는 대전은 부산을 만난다. 이날 경기는 경남전 이후 3일만에 치러지는 주중 경기로, 부산-부천으로 이어지는 홈 2연전의 첫 번째 경기에 해당한다. 대전은 2라운드에서 부산과 첫 맞대결을 치렀다. 코로나 여파로 경기력이 온전치 않은 가운데 김인균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박세진의 극적인 동점골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던 경기였다.

대전은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기가 필요하다. 4연승을 거두며 벌어두었던 승점 격차가 이제는 많이 줄어든 상황. 부진을 겪고 있다고는 하나 여전히 껄끄러운 상대인 부산을 홈에서 잡아낸다면, 주춤했던 기세에 다시 불이 붙을 수 있다. 대전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라면 이민성 감독의 전술 선택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3백과 투톱으로 나섰던 14라운드 김포전에서는 수비가 헛점을 드러냈고, 원톱에 4백으로 변화를 꾀했던 15라운드 경남전에서는 공격이 아쉬움을 남긴 상황에서, 이민성 감독이 어떤 전술로 부산을 상대할 것인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부산은 서서히 분위기가 올라오고 있다. 14라운드에서는 예상 밖의 수비적 전술로 충남 아산에게 3대 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이어진 15라운드에서는 전남을 상대로 선제골을 허용했음에도 추가 시간에 극장골을 기록하며 승점 1점을 따냈다. 잔부상에 시달리던 안병준이 지난 라운드 풀타임을 소화하며 복귀를 알렸고, 오랫동안 침묵을 지키던 드로젝이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하는 등 공격진들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는 상황. 대전의 수비가 이들을 다시 잠재울 수 있을 것인지가, 이날 경기의 승패를 가를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0-3→4-3' 대전, 부산에 대역전승...홈 15G 무패 겹경사!

대전은 4-1-4-1 형태로 경기에 임했다. 민준영마사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전체적으로 지난 라운드 경남전과 큰 틀에서는 차이가 없는 라인업이었다. 개막 직전 부상으로 인해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김재우와, 이번 시즌 주로 B팀에서 출전해왔던 전병관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띄었다. 부산은 3-4-3 형태의 라인업을 제출했다. 한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했던 최준이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했다는 점, 지난 라운드 풀타임을 소화했던 안병준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는 점 등이 특기할 만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창단 25주년을 기념해 대전의 레전드인 '수호천황' 최은성이 경기장을 방문, 경기 시작 전 시축 행사를 진행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반 4분, 최준의 크로스를 받은 박정인의 감각적인 슈팅이 대전의 골망을 흔들면서 경기는 초반부터 심상치 않게 흘러갔다. 선제골을 허용한 대전은 반격에 나섰지만, 5-4-1로 내려앉은 부산의 수비진에 막혀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34분, 최준의 패스를 받은 김정민이 박스 밖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두 번째 골 이후로도 대전은 반격을 계속했지만, 여러 차례 마무리에 실패하며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전반전이 끝난 시점에서의 스코어는 0대 2.

후반전 들어서도 대전은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며 부산을 몰아세웠지만, 후반 1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발렌티노스에게 세 번째 골을 내주고 말았다. 실점 직후 대전은 공민현김승섭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활력을 보충했고, 부산은 득점 장면에서 부상을 당한 발렌티노스 대신 이청웅을 투입했다. 후반 19분, 이진현의 코너킥을 공민현이 헤더로 잘라넣으며 대전이 반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대전은 김선호 대신 원기종을 투입, 공격 숫자를 늘리는 승부수를 던지며 공세를 강화했다. 후반 30분, 이진현의 크로스를 조유민이 헤더로 부산 골문에 꽂아넣으며 점수차를 한 점 차로 좁히는데 성공한 대전은 곧이어 후반 34분, 이진현의 코너킥에 이은 레안드로의 헤더로 기어코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후반 43분, 이종현이 후방에서 넘겨준 공을 공민현이 지켜내 이진현에게 연결했고, 이 공을 이진현이 왼발로 가볍게 차넣으며 대역전극의 끝을 알렸다. 부산은 김찬을 투입하며 뒤늦은 공세에 나섰지만, 이미 뒤집힌 분위기를 다시 돌려놓을 수는 없었다. 최종 스코어는 4대 3. 대전이 레전드 최은성의 앞에서 홈 15경기 무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꿈 같은 경기였다. 후반 중반까지 세 골 차로 지고 있던 경기를 25분만에 뒤집고 역전승을 거뒀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선수들의 의지와 집중력이 만들어낸 기적같은 결과였다. 모든 골에 관여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이진현의 활약이 눈부셨고, 추격의 시작과 끝을 만들어낸 공민현을 비롯해 다른 모든 선수들의 헌신 역시 극찬을 받을 만했다. 선수들과 팬 모두에게, 대전이 강팀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음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던 경기였다.

1.17. 17R VS 부천 FC 1995 (홈, 1:0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17R
2022년 5월 21일 (토요일) 16:00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주심 : 최현재
관중 : 4,607명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1 : 0
파일:부천 FC 1995 로고.svg
대전 하나 시티즌
부천 FC 1995
40' 김승섭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승섭


  • 경기 전
꿈같은 승리를 거둔 대전이 중요한 손님 부천을 맞는다. 현재 부천은 승점 30점으로 대전과 승점 4점 차 2위. 대전이 이 경기를 승리한다면 부천을 승점 1점 차로 턱밑까지 추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전과 부천은 8라운드에 한 차례 맞붙은 적이 있다. 이 경기에서는 대전이 부천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패배했었는데, 기세가 한껏 오른 대전이 이날 경기에서 지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전은 분위기가 더할 나위 없다. 부산을 상대로 기적같은 역전 드라마를 쓰면서 선수단 안팎이 모두 뜨겁게 달아올라 있는 상황. 부산전 이후 채 일주일이 지나지 않아 열리는 이날 경기도 그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에게 한 가지 고민이 있다면 수비 불안 문제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대전 수비는 14라운드 김포전 4실점과 16라운드 부산전 3실점 등 휴식라운드 이후 세 경기에서 8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휴식기 동안의 하드 트레이닝 때문인지 대응 속도 등에서 약간의 문제가 발견되고 있는 상태. 부천전 승리를 위해서는 수비진이 빠르게 폼을 되찾을 필요가 있다.

부천은 1라운드로빈의 기세가 살짝 꺾였다. 15라운드 충남아산전 무승부, 16라운드 경남전 패배로 두 경기 무승을 기록하면서 분위기가 살짝 식은 상황. 설상가상으로 경남전 직후 코칭스태프 간의 충돌로 이영민 감독이 퇴장을 받아 이날 경기를 벤치에서 지휘할 수 없게 되었다. 다만 대전으로서는 부천의 주력 자원들 중 다수가 로테이션으로 체력을 보존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부천은 지난 경남전에서 한지호, 김호남, 조수철, 조현택 등 주축 자원 다수를 벤치에 앉히거나 명단에서 제외하며 대전전을 위해 힘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는데, 주중 경기를 치르지 않은 이 선수들이 초반부터 대전을 몰아칠 경우, 주중 경기를 치른 대전 선수들로서는 초반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김승섭 결승골' 대전, 부천에 1-0 승→1점 차 맹추격

대전은 다소 파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공격수만 네 명을 기용한 공격적인 4-4-2 형태였다. 풀백으로 출전한 김영욱,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임덕근의 위치가 특기할 만한 부분이었다. 벤치에서는 지난 라운드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되었던 마사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 부천은 3-5-2 형태로 경기에 나섰다. 김호남, 조현택, 조수철 등 지난 라운드 로테이션으로 휴식을 취했던 선수들이 모두 돌아왔다. 부상 중인 박창준을 제외하면 사실상 풀전력이라고 해도 좋을 라인업이었다. 징계로 인해 이날 벤치를 지킬 수 없었던 이영민 감독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전반 초반 탐색전이 지나가고 서서히 주도권을 잡기 시작한 쪽은 부천이었다. 부천은 4-4-2 형태로 수비진영을 구축한 대전의 오른쪽 측면을 허물기 위해 김호남을 향한 긴 패스를 여러 차례 시도했다. 하지만 이종현을 위시한 대전의 왼쪽 수비는 이러한 부천의 공격 시도를 어렵지 않게 막아냈고, 레안드로김승섭을 활용해 부천의 오른쪽 측면을 공략하며 몇 번의 유효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양 팀의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40분, 원기종이 박스 안으로 찔러준 패스를 이진현이 뒤로 내줬고, 이 공을 받은 김승섭이 묵직한 왼발 슈팅으로 부천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이후 별다른 상황 없이 전반전은 1대 0, 대전의 리드로 끝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은 첫 교체를 단행했다. 대전은 포파를 빼고 김인균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주었고, 부천은 은나마니를 투입하며 전방의 파괴력을 강화했다. 부천은 은나마니를 전방 거점으로 삼아 대전을 몰아쳤고, 대전은 점차 주도권을 내주며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민성 감독은 원기종을 빼고 김재우를 투입, 수비 숫자를 늘리는 것으로 대응했으나, 주도권을 되찾아오지는 못했다. 후반 23분이 되자 부천은 선수 3명을 한꺼번에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9분 김승섭을 빼고 이현식을 투입하며 2선에 변화를 준 대전은 부천의 공세에 밀리면서도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버티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부천은 계속해서 대전을 몰아치며 여러 차례 슈팅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창근이 지키고 있는 대전의 골문을 뚫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후반 중반 이후로도 부천의 공세는 계속됐지만, 대전은 이창근을 위시해 모든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끈질기게 버티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감격적인 승리였다. 첫 맞대결에서 패배했던 상대를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다시 만나 승리를 거뒀다. 홈 16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팀 최다 홈 무패 기록을 경신했고, 승점 29점을 기록하며 2위 부천을 바짝 뒤쫓았다. 경기 내용도 준수했다.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는 아니었지만, 리그 최저 실점 팀인 부천을 상대로 선제골을 따냈고, 불안했던 수비 역시 끈질긴 집중력으로 무실점을 달성하며 우려를 씻어냈다. 선수 개개인의 활약도 칭찬할 만했다. 레안드로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활력을 부여했고, 김승섭은 다시 한 번 스스로를 증명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수비진에서도 모든 선수가 훌륭했지만 그중에서도 이창근의 활약이 특히 돋보였는데, 후반 내내 밀리는 상황에서도 눈부신 선방쇼를 펼치며 득점 못지않은 기여를 했다. 측면 수비수로 변신한 김영욱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김재우 역시 출전시간을 늘리며 기대를 품게 했다. 가장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을 부분은 역시 승점 6점짜리 경기의 부담감을 이겨냈다는 점이었다. 초반 부진으로 인해 선수단이 부담감에 시달리는 듯한 분위기가 있었는데, 이날 승리로 부담감을 다소나마 털어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여러 모로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1.18. 18R VS 서울 이랜드 FC (원정, 0:1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18R
2022년 5월 28일 (토요일) 18:30

목동종합운동장 (서울)
주심 : 정회수
관중 : 1,720명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0 : 1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서울 이랜드 FC
대전 하나 시티즌
-
파일:득점 아이콘.svg
92' 원기종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원기종


  • 경기 전
홈 2연전 일정을 만족스럽게 마친 대전은 이제 서울 이랜드 FC와의 원정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대전은 현재 승점 29점으로 리그 3위, 서울 이랜드는 승점 18점으로 리그 7위에 올라 있다. 대전과 서울 이랜드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은 10라운드 홈 경기였는데, 대전이 조유민의 세트피스 멀티골에 힘입어 2대 1로 승리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목동 레울파크에서 치러지는데, 서울 이랜드는 이날 경기가 목동 레울파크에서의 세 번째 경기가 된다. 잔디 보수 이후로는 두 번째 경기. 홈팀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적응 면에서 원정팀인 대전과 큰 차이가 없는 셈이다.

서울 이랜드는 최근 분위기가 좋다고 말하기 어렵다. 최근 다섯 경기 성적만 놓고 보면 2승 1무 2패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편이지만, 각각의 경기들을 뜯어보면 경기력이 썩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17라운드 안양전에서도 10명이 뛰는 안양을 상대로 무득점 무승부에 그치면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까데나시 등 믿었던 공격진들이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갑작스럽게 수비진에서 부상 문제가 발생하는 등 예상치 못한 악재까지 터지며 흐름이 꼬이고 있는 상황.

반면 대전은 상대적으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여러 차례 고비를 무사히 넘기며 8경기 무패를 기록, 2위 부천을 맹추격하고 있는 상황. 18라운드 휴식팀이 부천이기 때문에, 이날 경기를 승리할 경우 대전은 부천을 밀어내고 2위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대전에게는 넘어야 할 고비가 기다리고 있는데, 측면 수비 자원들의 이탈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서영재가 장기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민준영도 부상을 입었고, 이종현까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되면서 양쪽 측면 수비에 커다란 구멍이 생긴 상황. 김선호김영욱 등이 남아있긴 하지만, 아직 어린 자원이거나 풀백 출전 경험이 적어 안정적인 경기력을 장담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문제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결국 뚫렸다' 서울E, 대전에 0-1 석패...'7위+무패 마감'

대전은 3-5-2 형태의 라인업을 제출했다. 김인균임덕근이 양 측면에 서고, 교체 명단에 공격수만 5명이 대기하는 등 다소 파격적인 시도를 한 라인업이었다. 측면수비 자원들의 잇따른 이탈로 인한 이민성 감독의 고민이 엿보였다. 서울 이랜드 역시 3-5-2 형태로 경기장에 나왔다. 지난 라운드 안양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선수구성이었는데, 라인업상으로는 4백이었지만 실제로는 3백이었던 안양전과 달리 이날 서울 이랜드의 포진은 제출된 라인업상의 형태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

전반 초반 분위기를 잡은 쪽은 서울 이랜드였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15분 동안에만 5개의 슈팅을 때리면서 대전을 몰아세웠으나, 결정력 부족과 이창근의 선방으로 인해 초반 기세를 결과로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로는 밀고 밀리는 공방전이 이어졌다. 대전은 김인균을 전진시켜 레안드로와 함께 서울 이랜드의 오른쪽 측면을 공략하게 함으로써 공격을 풀어보려고 했으나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고, 서울 이랜드는 까데나시를 낮은 위치에서 활동하게 해 수비를 끌어내는 한편 김인성 등의 돌파로 대전의 측면을 노렸지만, 대전의 수비가 이를 안정적으로 막아내면서 제대로 된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반전 스코어는 0대 0.

후반전이 시작되자 대전은 패스 플레이를 통해 서울 이랜드의 압박을 풀어내고 볼을 점유하며 공격을 진행했고, 서울 이랜드는 깊고 좁게 내려서서 대전이 공격을 마무리짓지 못하게 막는 한편, 역습을 통해 전진한 대전의 수비진을 위협했다. 이로 인해 경기는 대전이 주도하지만 슛 기회는 서울 이랜드가 잡는 흐름이 한동안 계속됐다. 대전은 후반 22분 김승섭원기종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고, 서울 이랜드 역시 아센호김원식을 투입해 활력을 보충하는 것으로 대응했으나, 양 팀의 교체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결정적인 장면 없이 흘러갔다. 이윽고 후반 추가시간이 되자 서울 이랜드는 마지막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무승부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교체 직후, 임덕근의 크로스를 원기종이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대전이 극장골을 터뜨렸고, 경기는 0대 1, 대전의 극적인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짜릿한 승리였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9경기 무패를 달리며 승점 32점을 기록, 승점 30점의 부천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상대가 수비에 올인하면서 골이 많이 터지지는 않았으나, 경기력도 나쁘지 않았다. 특히 후반전 초반 볼을 점유하며 공격을 주도하는 모습은 팀의 경기력이 어느 수준까지 올라왔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결승골을 합작해낸 임덕근과 원기종은 물론이고, 여러 차례 상대의 역습을 끊어내며 든든한 활약을 보인 김민덕, 짧은 출전시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플레이를 보여준 신상은까지 선수 개개인의 플레이 역시 충분히 칭찬받을 만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점은, 작정하고 내려선 상대에게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경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승리를 따내는 뒷심을 보여줬다는 것이었다. 질 경기를 비기고 비길 경기를 이기는, 강팀의 면모를 확실히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1.19. 19R VS 전남 드래곤즈 (홈, 3:2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19R
2022년 6월 4일 (토요일) 18:00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주심 : 최규현
관중 : 3,273명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3 : 2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기본형).svg
대전 하나 시티즌
전남 드래곤즈
17', 35' 임덕근
37' 김승섭

파일:득점 아이콘.svg
14'(PK) 박인혁
78' 전승민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임덕근


  • 경기 전
리그 2위에 올라선 대전의 다음 상대는 전남 드래곤즈. 지난 시즌 전남 상대로 무패였던 대전은 이번 시즌 전남과의 첫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기록하며 좋은 기억을 이어가고 있다. 홈 16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구단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대전인 만큼, 이날 경기에서 다시 한 번 홈 무패 행진 기록 연장을 노린다는 각오. 반면 지난 시즌 대전에게 고비 때마다 일격을 당했던 전남은 대전을 잡아 일거에 분위기를 반전시킬 기회를 노리고 있다.

홈 팀 대전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9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기세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매 라운드 난관을 만나는 와중에도 질 경기를 비기고 비길 경기를 이기는 극적인 경기력으로 차곡차곡 승점을 쌓아나가고 있다. 대전의 최근 걱정거리라면 바로 주장 조유민의 대표팀 차출. 이번 시즌 경기 내외적으로 공헌도가 높은 선수인 만큼, 대표팀 차출로 인한 조유민의 공백은 대전의 경기력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반면 희망적인 소식도 있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서영재민준영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그것이다. 경고누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이종현 역시 이날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영재와 민준영까지 복귀하게 된다면 측면수비 공백 사태는 어느 정도 해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정팀 전남은 좀처럼 흐름을 타지 못하고 있다. 안양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는가 했지만, 이후 무승팀 안산에게 첫 승을 헌납하고 충남 아산에게도 한 골 차 패배를 당하며 다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지난 시즌 전남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끈끈한 수비가 실종된 가운데, 야심차게 영입한 공격수 박인혁, 카차라바 등의 부진이 겹치며 팀이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 리그 순위도 어느새 9위까지 떨어졌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전남으로서는 천적인 대전을 잡기 위해 전력을 쏟을 것으로 보이는데, 대전으로서는 침체된 팀 분위기 속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플라나, 전승민, 이중민 등의 활약을 경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임덕근 멀티골!' 대전, 전남에 3-2 승...10G 무패

대전은 3-5-2 형태로 경기에 임했다. 이종현이 오른쪽 윙백으로 복귀한 가운데 공격적인 김인균이 왼쪽 측면을 맡고 김재우가 그 뒤를 커버하는, 일종의 비대칭 전술이었다. 대표팀에 차출된 조유민의 빈자리는 권한진이 메꿨다. 레안드로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했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었다. 한편 원정팀 전남은 4-3-3 형태의 라인업을 제출했다. 박희성이 중앙 공격수로, 전승민박인혁이 양 날개로 서는 형태였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전승민이 후방 빌드업 과정에 참여하기도 하고 유헤이가 중앙 공격수로 나서기도 하는 등 다소 유동적인 형태로 경기에 임했다.

전반전은 초반부터 정신없이 흘러갔다. 전반 9분, 이후권이 박스 안에서 김민덕에게 걸려 넘어진 것이 전남의 페널티킥으로 이어졌고, 키커로 나선 박인혁이 골을 성공시키며 전반 14분 전남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남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17분, 레안드로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박스 안까지 진입한 임덕근이 전남 수비수 네 명을 벗겨내며 동점골을 기록한 것. 동점골을 허용한 전남은 라인을 올리고 하프라인 근처에서 빌드업을 진행하며 공격을 시도했으나, 대전의 수비에 막혀 쉽게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남의 공세를 막아낸 대전은 전남의 오른쪽 측면을 공략했고, 전반 35분 임덕근의 강렬한 중거리슛으로 경기를 뒤집은데 이어 전반 37분 김승섭의 슈팅까지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두 점 차까지 벌렸다. 전남은 포기하지 않고 추격골을 노렸으나 대전의 수비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전반전은 그대로 3대 1로 끝이 났다.

대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권한진을 변준수로 교체했고, 원기종, 마사, 이현식을 차례로 투입해 필드에 활력을 보충하며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전남 역시 후반 8분 발로텔리를 투입하는 등 교체카드를 빠르게 활용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34분, 대전의 박스 안에서 벌어진 경합 과정에서 볼이 옆으로 흘렀고, 이를 놓치지 않은 전승민이 대전의 골망을 흔들며 전남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기세가 살아난 전남은 주도권을 잡고 대전을 몰아붙였지만, 대전은 몇 차례 슈팅을 허용하는 등 흔들리면서도 끝까지 추가실점 없이 버텨냈다. 최종 스코어는 3대 2.

기분좋은 승리였다. 대전은 이날 승리로 홈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19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광주와 승점 6점 차 2위를 유지하며 승격 경쟁 구도를 유지했다.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았으나 경기 내용도 합격점을 줄 만했다. 선제골을 허용했음에도 한 번 흐름을 잡자 소나기골을 퍼부으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고, 승리를 챙겼다. 후반 막판 주도권을 빼앗기며 수세에 몰렸던 것은 아쉬웠지만, 서영재, 민준영 등의 부상에 조유민까지 차출되며 수비진에 구멍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어려움 속에서도 잘 버텨냈다고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최근 잦은 포지션 변경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임덕근은 이 날도 공수를 연결하는 위치에서 든든하게 활약하며 멀티골까지 기록,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1.20. 20R VS 충남 아산 FC (원정, 1:0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20R
2022년 6월 13일 (월요일) 19:00

이순신종합운동장 (아산)
주심 : 조지음
관중 : 1,032명
파일:충남 아산 FC 로고.svg
1 : 0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충남 아산 FC
대전 하나 시티즌
36' 박세직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박세직


  • 경기 전
20라운드 대전은 충남 아산 FC와 원정에서 맞붙는다. 이번 시즌 두 번째 충청 더비. 충남아산과의 첫 번째 맞대결은 퍼플 아레나에서 치러졌는데, 대전이 임덕근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끈끈한 모습을 보여주며 3대 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충남아산은 현재 6승 6무 5패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5월 한 달 동안 3승 1무 1패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팀 순위를 끌어올렸고, 직전 라운드인 광주전에서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이며 리그 최강팀 광주의 뒷목을 서늘하게 했다. 구단 사정으로 인해 외국인 선수를 한 명도 뽑지 못하는 등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박동혁 감독의 전술과 리더십 아래 팀이 단단하게 뭉치며 이번 시즌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중. 대전으로서는 이번 시즌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충남아산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유강현의 한 방을 경계하는 한편, 이상민U23 대표팀 차출로 빠진 수비진의 빈틈을 노려야 할 것이다.

대전은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크고 작은 어려움들을 잇따라 맞닥뜨리는 와중에도 10경기 무패, 4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광주를 꾸준히 뒤쫓고 있는 중. 측면 수비수들의 부상과 주장 조유민의 차출로 인한 빈 자리는 여전하지만, 팀 득점 2위의 공격력과 끈끈한 투지를 앞세워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우려되는 부분이라면 지키는 경기에서의 후반 중반 이후 경기력 문제. 이번 시즌 대전은 리드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 중반 이후 볼 점유율을 잃어버리며 추격하는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는 문제점을 종종 보여주는데, 결정력 있는 스트라이커를 보유한 충남아산에게 이런 약점을 노출할 경우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돌풍은 계속된다'...충남아산, 대전 1-0 잡고 '4위 등극'

대전은 3-5-2 형태의 라인업을 제출했다. 지난 전남전과 비교하면 레안드로가 오른쪽 날개에 서며 3톱 형태로 최전방을 구성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포파가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받았고, 임은수가 벤치에 이름을 올리며 복귀를 알렸다. 충남 아산은 3-5-2 형태로 나섰다. 4백에 윙을 두는 형태로 나왔던 직전 두 라운드와 달리 3백에 투톱을 쓰는 형태로 포진을 바꿨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 박주원이 이적 후 대전 상대로 처음 선발 출전했다는 점도 특기할 만했다.

전반전을 지배한 쪽은 충남 아산이었다. 전반 5분 최범경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충남 아산은 전반전에만 12개의 슈팅을 때리며 대전을 몰아붙였다. 대전은 충남 아산의 맹공에 밀리면서도 이창근의 선방을 앞세워 용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버텼으나, 전반 36분 최범경과 송승민의 연계 플레이가 오픈 찬스를 만들면서 뒤이은 박세직의 슈팅에 한 골을 내줘야만 했다. 전반전 스코어는 1대 0.

전반 종료 직전 포파를 빼고 임은수를 투입했던 대전은 하프타임에 권한진을 빼고 이현식을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다. 무게중심을 앞으로 옮긴 대전은 볼 점유율을 높이며 주도권을 잡았고, 후반 14분 이진현을 빼고 마사를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이후로도 대전은 공민현, 원기종 등 교체 카드를 활용해 전방의 활력을 보충하며 충남 아산을 몰아쳤지만, 박주원의 선방쇼가 잇달아 터지며 만회골을 넣지 못하고 1대 0 스코어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아쉬운 패배였다. 이날 패배로 대전은 10경기 무패와 4연승 기록이 모두 끊겼고, 1위 광주와의 승점차가 9점까지 벌어졌다. 전반전 내내 상대에게 압도당했고, 공격적인 교체로 후반전 주도권을 찾아 오긴 했지만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하지만 연승은 언젠가 끊어지게 마련이고, 진짜 중요한 문제는 얼마나 빨리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인지에 있다. 앞으로 남은 2라운드로빈 두 경기가 후반기 흐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의 빠른 각성과 분발이 요구된다.

1.21. 21R VS FC 안양 (원정, 2:2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21R
2022년 6월 18일 (토요일) 18:00

안양종합운동장 (안양)
주심 : 최광호
관중 : 1,805명

파일:FC 안양 로고.svg

2 : 2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FC 안양
대전 하나 시티즌
77', 92' 조나탄
파일:득점 아이콘.svg
28' 송창석
61' 공민현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조나탄


  • 경기 전
이제 두 라운드만을 남겨둔 전반기 일정. 대전은 안양을 만나러 아워 네이션으로 향한다. 안양은 현재 7승 6무 6패, 승점 27점으로 5위. 이번 시즌 대전은 4라운드 퍼플 아레나에서 안양과 처음 만났는데,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마사의 동점골에 힘입어 승점 1점을 따낸 바 있다.

홈 팀 안양은 여유가 별로 없다. 5월부터 치러진 7경기에서 단 3골만을 기록했을 정도로 경기력이 부진하다. 홈 2연전에서 서울 이랜드경남을 상대로 승점 4점을 따내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가 했지만, 이어지는 광주 원정에서 거짓말같은 4대 0 대패를 당하며 충남 아산에게 4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주력 미드필더 중 한 명인 홍창범이 퇴장으로 출전이 불가능해 전력에 구멍까지 생긴 상황. 대전을 상대로도 가지고 있는 힘을 온전히 보여주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대전은 안양보다는 사정이 낫다고 볼 수 있다. 충청 더비 패배로 어깨가 살짝 내려가긴 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분위기가 썩 나쁘지 않은 상황. 1위 광주와의 승점차가 다소 벌어지면서 목표했던 전반기 선두 등극은 어려워졌지만, 아직 시즌이 많이 남은 것을 생각하면 좌절할 만한 격차는 아니다. 조유민이 국대 차출로부터 돌아왔고, 서영재민준영 역시 훈련에 복귀한 만큼 전력도 다시 올라올 예정. 지난 시즌 좋은 기억이 많았던 안양을 상대로, 대전이 지난 라운드의 패배를 지우고 상승세를 이어갈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조나탄 두 골' 안양, 안방서 대전과 2-2 극적인 무승부

대전은 4-1-4-1 형태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했다. 수비진에서는 민준영조유민이 각각 부상과 대표팀 차출에서 복귀해 선발 출전하며 4백 형태로 돌아왔고, 전방에서는 부진한 포파를 대신해 송창석이 선발 기회를 얻었다. 벤치에서는 오랜만에 A팀에 돌아온 신상은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 안양은 4-4-2 형태의 라인업을 제출했다. 홍창범황기욱이 모두 빠지며 중원 구성이 완전히 바뀐 것이 특기할 만한 부분이었다.

전반전의 주인공은 대전이었다. 대전은 경기 초반 대전의 왼쪽 공격을 의식한 안양의 수비전술에 막히고 조나탄을 향한 롱패스에 아찔한 장면들을 허용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마사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공격의 실마리를 찾기 시작했다. 전반 26분, 센터서클 앞쪽에서 공을 받은 마사가 탈압박 후 과감한 전진 패스를 찔러넣었고, 김승섭의 슈팅에 이어 송창석이 깔끔하게 마무리에 성공하며 대전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대전은 이후로도 마사를 기점으로 여러 차례 기회들을 만들어내며 안양을 위협했고, 전반전을 기분좋게 1대 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까지도 경기는 대전이 주도하는 흐름이었다. 대전은 주중 광주전을 의식한 듯 이른 시간에 공민현, 원기종, 김인균을 투입하며 공격진의 체력을 관리하는 한편, 안양이 교체로 어수선해진 틈을 타 후반 16분 공민현이 추가골까지 터뜨리는 등 매끄럽게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그러나 문제는 추가골 이후에 발생했다. 추격을 위해 공격 숫자를 늘린 안양에 대응하기 위해 대전이 수비 숫자를 늘린 직후, 세트피스 상황에서 안양이 조나탄의 헤더로 만회골을 기록한 것. 쫓기는 입장이 된 대전은 안양의 공세에 밀리며 주도권을 잃었고, 이종현의 분전 등으로 몇 차례 역습 기회를 잡았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놓치며 분위기를 완전히 안양에게 내줬다. 결국 대전은 후반 추가시간,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조나탄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충남 아산전 패배로 꺾인 분위기를 반전시킬 기회를 놓쳤고, 이 때문에 주중 광주전의 부담이 더 커졌다. 상대의 단조로운 공격 패턴에 쉽게 흔들렸고, 결정적인 찬스를 여러 차례 놓치며 상대를 뿌리칠 기회를 스스로 차버렸다. 경기 후반 스로인 상황 등에서 나왔던 선수들의 경기 지연 행위 역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그러나 긍정적인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좋은 폼을 보여준 이종현과 마사의 플레이, 송창석의 리그 데뷔골, 민준영과 조유민의 복귀 등은 실망스러운 결과 속에서도 위안거리가 될 만했다. 경쟁 상대인 광주와 부천이 다음날 나란히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차가 그대로 유지된 것 역시 다행스러운 부분.

1.22. 22R VS 광주 FC (홈, 1:1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22R
2022년 6월 21일 (화요일) 19:00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주심 : 김영수
관중 : 1,791명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1 : 1
파일:광주 FC 엠블럼.svg
대전 하나 시티즌
광주 FC
64' 이현식
파일:득점 아이콘.svg
34' 김종우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조유민


  • 경기 전
전반기 마지막 상대는 광주 FC. 홈에서의 중요한 일전이다. 승점 9점차로 광주를 쫓고 있는 대전으로서는 이 경기를 잡으면 후반기 추격전을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다. 대전은 사실상 리그 개막전이었던 2라운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를 처음 만났는데, 당시 경기에서는 대전이 코로나 여파로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은 상황에서 광주의 공격 전술에 휘둘리며 2대 0 패배를 당했다.

대전은 좋았던 기세가 조금 무뎌진 참이다. 4연승이 끊어진 이후 조정 국면에 들어선 모양새. 직전 라운드였던 안양전에서는 두 골을 먼저 넣고도 상대의 추격을 버텨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우려를 샀다. 그러나 마사의 폼이 올라오고 있고, 복귀한 민준영조유민, 임은수 등이 경기를 치르면서 감각을 끌어올린 것을 생각하면 마냥 분위기가 나쁘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 대전으로서는 최근 영입 보도가 나온 윌리안의 출전 여부가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진 윌리안이 이날 경기에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이현식의 폼이 떨어져 고민인 대전으로서는 천군만마를 얻는 셈이 될 것이다.

광주는 2라운드 첫 맞대결 당시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다이렉트 강등 이후 개막전에서 신생팀 김포에게 패배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던 당시와는 달리, 13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올라 있는 상황. 직전 라운드에서는 이장관전남을 만나 무승부에 그쳤지만,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경기를 주도하며 저력을 보였다. 광주의 최근 희소식이라면 역시 U23 아시안컵이 일찍 마무리되면서 엄지성이 복귀한 것을 들 수 있을 것이다. 19일 영입 발표가 난 브라질 공격수 산드로의 합류 역시 관심거리. 대전으로서는 이 밖에도 지난 맞대결에서 이현식을 틀어막으며 활약한 정호연이나 최근 두 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던 김종우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둘 필요가 있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2위 대전과 1위 광주, 1-1 무승부 '승점 차 그대로 유지'

대전은 4-4-2 형태의 라인업을 제출했다.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임덕근임은수를 기용하고 이현식을 오른쪽 날개 자리에 세운 것이 특기할 만했다. 벤치에서는 오랜만에 복귀한 서영재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 광주는 3-4-3 형태로 경기에 임했다. 형태는 지난 라운드 전남전과 동일했지만, 주중 경기를 치러야 하는 일정상 로테이션을 다수 가동한 모습이었다.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던 김종우가 선발 출전해 제로톱 역할을 맡았고, U23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엄지성 역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모았다.

전반 초반 탐색전이 끝나자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한 쪽은 광주였다. 광주는 볼을 점유하면서 이순민, 이으뜸의 전환 패스로 대전의 수비진을 흔들거나, 오른쪽 측면에서 아론을 전진시켜 공격을 풀어보는 등 대전의 수비에 균열을 내고자 했다. 대전은 수세에 놓인 와중에도 광주의 공격 시도들을 비교적 잘 막아내며 버텼지만, 전반 34분 아론의 크로스에 이은 김종우의 헤더로 선제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실점 이후 대전은 공세로 전환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김민덕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등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아쉽게 전반전을 마무리해야 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광주는 적극적인 압박으로 다시 한 번 주도권을 잡아보려는 시도를 했지만, 대전은 이를 잘 이겨내고 상대 박스 안쪽으로 몇 차례 위협적인 패스들을 집어넣으며 서서히 공세에 시동을 걸었다. 후반 16분 임은수의 헌신적인 블락으로 결정적인 위기를 넘긴 대전은 곧바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9분 레안드로가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송창석공민현이 재치있게 뒤로 흘려줬고, 이현식이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광주의 골망을 흔든 것.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대전은 계속해서 공격을 주도하며 광주를 몰아붙였고, 광주는 밀리는 와중에도 허율을 활용해 몇 차례 반격을 노렸다. 그러나 양 팀 모두 득점에는 실패, 경기는 결국 1대 1 무승부로 종료됐다.

여러 모로 의미가 있었던 결과였다. 리그 최강팀으로 손꼽히며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던 광주를 상대로,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후반전 압도하는 경기를 펼치며 따라붙는데 성공했다. 전반기를 마치는 시점에서 1위와의 승점차를 한 자리로 유지했고, 앞으로 광주와의 맞대결에서도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MOM으로 뽑힌 조유민은 안정적인 수비와 날카로운 전진패스로 국대 차출 이유를 증명했고, 최근 부진한 폼으로 우려를 사던 이현식은 동점골을 기록하며 반등의 계기를 스스로 만들어냈다. 긴 부상을 겪던 서영재가 복귀를 신고한 것 역시 큰 의미가 있는 부분. 승점 2점을 놓친 것은 아쉬웠지만, 후반기를 맞이할 동력을 얻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치가 있는 경기였다.

2. 후반기[편집]



2.1. 23R VS 김포 FC (홈, 1:1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23R
2022년 6월 26일 (일요일) 20:00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주심 : 성덕효
관중 : 1,554명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1 : 1
파일:김포 FC 엠블럼.svg
대전 하나 시티즌
김포 FC
60' 윌리안
파일:득점 아이콘.svg
20' 나성은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윌리안


  • 경기 전
후반기 대전의 첫 경기는 김포와의 홈 경기. 이번 시즌 대전은 김포를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원정에서 치러진 첫 번째 맞대결은 레안드로의 활약 속에 대전이 승리했고, 홈에서 치러진 두 번째 경기는 난타전 끝에 4대 4 무승부로 끝났다.

대전은 10승 7무 3패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이례적인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광주가 있어 2위에 머물러 있지만, 지난 시즌 김천이나 20시즌 제주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성적이다. 경기력 측면에서도 광주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다시 한 번 도약을 노리고 있는 상태. 여기에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윌리안을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도 성공했다. 분위기 좋은 대전이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바로 수비 집중력. 주전 센터백인 김민덕이 지난 라운드 부상을 입은 만큼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면 지난 14라운드처럼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김포 역시 대전만큼은 아니지만 전반기를 나름 흐뭇하게 마쳤다. 손석용윤민호의 득점력과 김종석, 최재훈 등이 버티고 있는 중원의 힘을 앞세워 5승 5무 10패로 승점 20점을 기록, 리그 8위를 달리는 중.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지난 전남전에서도 종료 직전 터진 손석용의 극장골로 무승부를 거두면서 만만히 볼 수 없는 팀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대전으로서는 지난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윤민호가 퇴장 징계로 나올 수 없다는 점이 다행스럽지만, 손석용이 건재하고 최재훈과 김종석 역시 주중 경기에서 일찍 교체되며 체력을 온존한 만큼 경계를 늦춰서는 안될 것이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갈길 바쁜 대전하나, 김포에 1-1무승부

대전은 4-4-2 형태의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김민덕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는 임덕근이 메꿨고, 부상에서 복귀한 서영재와 이적생 윌리안이 선발 출전했다. 김포는 3-4-3 형태의 라인업을 제출했다. 퇴장 징계로 출전할 수 없는 윤민호 대신 정의찬이 선발 기회를 받았고, 여름이적시장에서 영입된 이규로김종민이 바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은 김포의 시간이었다. 김포는 전반 20분 골키퍼의 패스로 시작된 역습 상황에서, 손석용이 내준 패스를 나성은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0대 1로 앞서나갔다. 선제골을 허용한 대전은 서영재를 빼고 김인균을 투입하며 왼쪽 측면을 보다 공격적으로 재구성했고, 이를 중심으로 김포를 몰아쳤다. 그러나 5백으로 내려앉은 김포의 두 줄 수비는 생각보다 빡빡했고, 대전은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전반전 스코어는 0대 1.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변준수마사를 투입하며 변화를 주었다. 후반 8분 마사의 슈팅을 시작으로 김포를 거세게 몰아붙이던 대전은 이윽고 후반 15분 만회골에 성공했다. 왼쪽 측면에서 공격 작업을 이어가던 중 윌리안이 공을 잡았고, 한 걸음 파고들면서 날린 슈팅이 그대로 김포의 골망을 흔든 것. 기세가 오른 대전은 공세의 수위를 높였고, 김포는 선수 세 명을 한꺼번에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지며 승점 1점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대전은 마사와 레안드로 등을 앞세워 여러 차례 역전 기회를 만들었으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매번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후반전 정규시간이 지나자 대전은 김승섭과 원기종을 투입하며 마지막 찬스를 노렸으나, 결과를 만들기에는 남은 시간이 너무 짧았다. 최종 스코어는 1대 1.



2.2. 24R VS 부천 FC 1995 (원정, 2:0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R
2022년 7월 2일 (토요일) 18:00

부천종합운동장 (부천)
주심 : 안재훈
관중 : 1,540명
파일:부천 FC 1995 로고.svg
2 : 0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부천 FC 1995
대전 하나 시티즌
16' 조현택
40' 김호남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조현택


  • 경기 전


  • 경기 내용 및 평가

'조현택 결승골' 부천, 대전에 2-0 승리 '승점 1점 차 추격'

2.3. 25R VS 안산 그리너스 FC (홈, 2:0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25R
2022년 7월 5일 (화요일) 19:30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주심 : 정회수
관중 : 1,098명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2 : 0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대전 하나 시티즌
안산 그리너스 FC
54' 민준영
66' 윌리안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윌리안


  • 경기 전


  • 경기 내용 및 평가

'민준영 결승골' 대전, 안방서 안산 2-0 제압 '5G 무승 탈출'

2.4. 26R 휴식라운드[편집]




2.5. 27R VS 서울 이랜드 FC (홈, 3:1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27R
2022년 7월 18일 (월요일) 19:30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주심 : 최광호
관중 : 1,482명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3 : 1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대전 하나 시티즌
서울 이랜드 FC
27' 배준호
65' 윌리안
81' 레안드로

파일:득점 아이콘.svg
55' 츠바사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레안드로


  • 경기 전


  • 경기 내용 및 평가

대전하나시티즌 서울이랜드에 3-1대승, 리그 2위 탈환



2.6. 30R VS 광주 FC (원정, 1:0 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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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K리그2 2022 30R
2022년 7월 30일 (토요일) 19:00

광주축구전용구장 (광주)
주심 : 고형진
관중 : 3,326명
파일:광주 FC 엠블럼.svg
1 : 0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광주 FC
대전 하나 시티즌
43' 헤이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경민


  • 경기 전


  • 경기 내용 및 평가

'헤이스 결승골' '1위' 광주, '2위' 대전에 1-0 승...승점 격차 14점

2.7. 31R VS 부산 아이파크 (홈, 3:0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31R
2022년 8월 7일 (일요일) 19:30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주심 : 최규현
관중 : 1,981명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3 : 0
파일:부산 아이파크 로고.svg
대전 하나 시티즌
부산 아이파크
39' 카이저
75' 김인균
86' 공민현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카이저


  • 경기 전


  • 경기 내용 및 평가

'카이저 데뷔골!' 대전, 부산 3-0 완파...2위 도약

2.8. 32R VS 충남 아산 FC (홈, 2:1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32R
2022년 8월 14일 (일요일) 18:00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주심 : 오현진
관중 : 2,070명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2 : 1
파일:충남 아산 FC 로고.svg
대전 하나 시티즌
충남 아산 FC
40' 카이저
44' 윌리안

파일:득점 아이콘.svg
33'(PK) 유강현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윌리안


  • 경기 전


  • 경기 내용 및 평가

대전, 충남아산 상대로 2-1 역전승 '홈 23경기 연속 무패'

2.9. 33R VS 경남 FC (원정, 2:1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33R
2022년 8월 17일 (수요일) 19:00

창원축구센터 (창원)
주심 : 안재훈
관중 : 572명
파일:경남 FC 로고.svg
2 : 1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경남 FC
대전 하나 시티즌
69' 티아고
82' 고경민

파일:득점 아이콘.svg
4' 레안드로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고경민


  • 경기 전


  • 경기 내용 및 평가

대전하나시티즌 경남에 1-2역전패

2.10. 34R VS FC 안양 (홈, 2:3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R
2022년 8월 21일 (일요일) 18:00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주심 : 설태환
관중 : 2,884명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2 : 3

파일:FC 안양 로고.svg

대전 하나 시티즌
FC 안양
56'(PK) 윌리안
74' 카이저

파일:득점 아이콘.svg
5' 안드리고
25' 박재용
93' 조나탄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미정


  • 경기 전


  • 경기 내용 및 평가

대전하나시티즌 안양에 2-3역전패, 홈 무패 23경기로 마감

2.11. 35R VS 부천 FC 1995 (홈, 3:1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35R
2022년 8월 27일 (토요일) 18:30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주심 : 정동식
관중 : 3,351명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3 : 1
파일:부천 FC 1995 로고.svg
대전 하나 시티즌
부천 FC 1995
70' 윌리안
88'(PK) 카이저
93' 공민현

파일:득점 아이콘.svg
81' 닐손주니어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윌리안


  • 경기 전


  • 경기 내용 및 평가

'카이저 결승골' 대전, 안방서 부천 3-1 제압 '연패 탈출 성공'

2.12. 36R VS 서울 이랜드 FC (원정, 2:1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36R
2022년 8월 31일 (수요일) 19:30

목동종합운동장 (서울)
주심 : 정회수
관중 : 1,210명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2 : 1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서울 이랜드 FC
대전 하나 시티즌
22' 까데나시
26' 이동률

파일:득점 아이콘.svg
43' 이진현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이동률


  • 경기 전


  • 경기 내용 및 평가

갈 길 바쁜 대전, 서울E에 일격…2위 안양과 6점 차 유지

2.13. 37R 휴식라운드[편집]


대전의 마지막 휴식라운드. 대전은 이번 라운드를 휴식한 뒤, 10월 첫째 주인 43라운드 김포전까지 한 달간 매주 주중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2.14. 38R VS 충남 아산 FC (홈, 1:1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48R
2022년 9월 10일 (토요일) 18:30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주심 : 김영수
관중 : 1,873명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1 : 1
파일:충남 아산 FC 로고.svg
대전 하나 시티즌
충남 아산 FC
8'(OG) 이재성
파일:득점 아이콘.svg
30'(PK) 유강현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조유민


  • 경기 전


  • 경기 내용 및 평가

대전하나시티즌 아산에 1-1무승부 리그 3위 복귀 실패

2.15. 39R VS 부산 아이파크 (원정, 1:3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R
2022년 9월 13일 (화요일) 19:30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부산)
주심 : 설태환
관중 : 1,834명
파일:부산 아이파크 로고.svg
1 : 3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부산 아이파크
대전 하나 시티즌
27' 황준호
파일:득점 아이콘.svg
19' 신상은
32' 조유민
68' 김인균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조유민


  • 경기 전

원정 3연전’ 대전, 부산과의 경기 시작으로 산뜻한 출발 정조준


  • 경기 내용 및 평가

경남, 김포 꺾고 5위 상승...대전은 3위 도약

2.16. 40R VS 전남 드래곤즈 (원정, 1:1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40R
2022년 9월 17일 (토요일) 13:30

광양축구전용구장 (광양)
주심 : 김용우
관중 : 842명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svg
1 : 1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전남 드래곤즈
대전 하나 시티즌
15' 이중민
파일:득점 아이콘.svg
71' 김인균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미정


  • 경기 전

대전하나시티즌, 전남전 승리를 통해 '원정 2연승' 정조준!


  • 경기 내용 및 평가

전반전은 전남, 후반전은 대전… 양 팀 모두 불만이 클 1-1 무승부

2.17. 28R[순연라운드] VS FC 안양 (원정, 0:1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28R
2022년 9월 21일 (수요일) 19:00

안양종합운동장 (안양)
주심 : 이동준
관중 : 1,202명

파일:FC 안양 로고.svg

0 : 1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FC 안양
대전 하나 시티즌
-
파일:득점 아이콘.svg
46' 이진현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이진현

  • 경기 전

대전하나시티즌, 2위 안양 잡고 원정 3연전 승리로 마무리한다!

28라운드 안양전은 원래 7월 24일 20시에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조유민의 동아시안컵 대표팀 차출로 경기 일정이 9월 21일 19시로 변경되었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대전, 안양과 '6점짜리 경기'에서 1-0 신승… 확 좁혀진 2, 3위 격차

2.18. 41R VS 경남 FC (홈, 3:0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41R
2022년 9월 25일 (일요일) 13:30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주심 : 신용준
관중 : 3,007명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3 : 0
파일:경남 FC 로고.svg
대전 하나 시티즌
경남 FC
31', 45' 마사
88' 김승섭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미정


  • 경기 전

2위 턱밑까지 올라온 대전, 경남 불러 '2위 탈환 꿈' 키운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마사 멀티골!' 대전, 경남에 3-0 완승...2위 도약

2.19. 42R VS 광주 FC (홈, 2:2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R
2022년 10월 2일 (일요일) 13:30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주심 : 정동식
관중 : 5,230명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2 : 2
파일:광주 FC 엠블럼.svg
대전 하나 시티즌
광주 FC
63' 마사
65' 윌리안

파일:득점 아이콘.svg
13' 두현석
94' 이상기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윌리안


  • 경기 전

'2위 탈환' 대전과 'K리그2 역대 최다승' 광주...더 간절한 쪽은?


  • 경기 내용 및 평가


'0-1→2-1→2-2' 대전, 광주와 무승부...'3위+연승 마감'

2.20. 29R[순연라운드] VS 전남 드래곤즈 (홈, 2:1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29R
2022년 10월 5일 (수요일) 19:00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주심 : 김동진
관중 : 2,202명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2 : 1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기본형).svg
대전 하나 시티즌
전남 드래곤즈
5' 윌리안
69' 김재우

파일:득점 아이콘.svg
7' 박성결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재우

  • 경기 전
29라운드 전남전은 원래 7월 27일 19시 30분에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조유민의 동아시안컵 대표팀 차출로 인해 10월 5일 19시로 연기되었다. 대전의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

  • 경기 내용 및 평가


'김재우 결승골' 대전, 전남 2-1 제압...마침내 '2위 탈환'

2.21. 43R VS 김포 FC (원정, 0:3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43R
2022년 10월 8일 (토요일) 18:30

김포솔터축구장 (김포)
주심 : 설태환
관중 : 1.901명

파일:김포 FC 엠블럼.svg

0 : 3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김포 FC
대전 하나 시티즌
-
파일:득점 아이콘.svg
13' 공민현
17', 40' 레안드로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레안드로


  • 경기 전


  • 경기 내용 및 평가


김포 FC의 마지막 경기(다른 팀들보다 1주 먼저 종료한다.)를 원정 3-0 승리로 대파하고 리그 2위를 지켜내는데 성공하였다. 다음주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사실상 2위를 최종 확정할 수 있게 될 것이다.

2.22. 44R VS 안산 그리너스 FC (원정, 1:2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2 2022 44R
2022년 10월 15일 (토요일) 15:00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주심 : 미정
관중 : -명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1 : 2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안산 그리너스 FC
대전 하나 시티즌
59' 권영호
파일:득점 아이콘.svg
14' 레안드로(PK)
37' 이진현

경기 기록 {{{#001d49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미정


  • 경기 전
8경기 무패' 대전하나시티즌, 정규리그 최종전도 승리로!
마지막 경기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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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주색은 원정, 녹색은 홈, 남색은 휴식[순연라운드] A B C D [코로나19] 코로나19로 인한 부분적 유관중[2] 대전하나시티즌 유니폼 때문에 팬들에게 사과, 무슨일 있었나?[3] 박동혁 감독, "박주원 벤치 이유? 대전 전설이라 부담 있을까 봐"[4] 이 경고 판정은 이후 심판 소위원회에서 부적절한 판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사후 감면되었다. "부적절한 판단"...이학민 대전전 퇴장 징계 사후 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