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재(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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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도시공학 전문가 출신 정치인.
現 제17대 서울특별시 양천구청장이다. 소속 정당은 국민의힘이다.
2. 생애[편집]
1968년 5월 11일 경기도 시흥군 남면 (현 군포시)에서 태어났다. 서울북가좌초등학교, 충암중학교, 명지고등학교, 동국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2011년 2월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5년 6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동국대학교 재학 시절 학생운동에 참여했고[1], 대학 졸업 후 건설회사에서 10년정도 근무했다.
2006년 말 제17대 한나라당 양천구 갑 국회의원이었던 원희룡과 연을 맺었고, 2007년 1월부터 원희룡의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하였다. #
2008년 5월 30일에 시작된 제18대 국회에서는 정무 마스터플랜을 미리 세워놓고 움직이는 모습과 현장에서 발로 뛰는 정무 보좌능력을 보여주며 여의도 정가의 '3선급 보좌관'으로 언론에 조명된 바 있다. #
2011년 11월 27일에는 한나라당 3040 보좌진과 당직자들이 주축이 되어 발족한 정치결사체인 '리셋 대한민국 4.0'의 발기인으로서 정당개혁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냈으며, 박근혜 정부 초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정책보좌관(3급)을 지냈다.
이후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원희룡 제주도지사로부터 대중앙 절충능력과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아 제주특별자치도청 서울본부장으로 임명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청 서울본부장 재임시절에는 중앙정부, 국회 등에서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015년 국비 국회 심의과정에서 제주도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216억원을 증액시켰으며, 5단계 제도개선 '제주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
또한 제주 '카본프리아일랜드' 프로젝트 구현과정에서 LG그룹 및 한국전력공사와 '글로벌 에코 플랫폼 제주' 추진 협약을 체결하여,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확충과 ICT 산업 기반을 조성했다.
2015년 8월, 자신이 정치를 시작한 지역인 양천구 목2동으로 이사하여 현재까지 살고 있다.
3. 정치 활동[편집]
정치권에서는 흔하지 않은 엔지니어 출신[2]으로서 목동 지역 최대의 현안인 재건축 문제와 관련해 전문성을 어필해오다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양천구 갑 국회의원 경선에 출사표를 냈다. #
제19대 국회 새누리당 양천구 갑 현역 의원이었던 길정우와 현역 비례대표 의원이었던 신의진 의원을 제치고 경선에서 승리하며 정치 신인의 돌풍을 보여줬으나 본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황희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이 터진 뒤인 2016년 11월 14일 이준석, 김상민, 최홍재 등 비박계 원외 당협위원장들과 함께 새누리당의 개혁을 요구하며 이정현 대표의 사퇴와 즉각적인 비대위 구성을 주장했다. #1, #2
이후 새누리당을 탈당해 2017년 2월 21일 바른정당 중앙당 대변인으로 임명되었다. #
2019년 말에 새누리당의 후신인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에 복당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시 양천구 갑 지역구 후보로 출마하고자 했으나, 당시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직접 영입한 의사 및 검사 출신의 송한섭이 낙하산 공천되면서 경선조차 치르지 못하고 뜻을 접어야 했다.[3] #
김형오의 사천(私薦)[4] 논란과 관련하여 내부 반발이 거셌음에도 불구하고 이기재는 송한섭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서 유세현장을 도는 모습을 보였다. #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YTN, 연합뉴스TV, MBN등에 시사평론가로 출연했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는 양천구청장 후보군으로 언급되고 있다. #
2022년 4월 4일, 오는 6월 1일에 있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양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이기재 예비후보는 양천발전의 7대 숙원 과제로 ⅰ) 목동아파트 재건축 ⅱ) 주택 지역의 재개발 '주택 규제 프리존' 추진 ⅲ) 대중교통 열악 지역 불편 해소 ⅳ) 항공기 소음 피해 지역의 건축 규제 완화 및 피해 보상 ⅴ) 서부트럭터미널 첨단 물류 단지 준공 ⅵ) 제물포길 지상부 공원화 ⅶ) 목동 운동장 일대 문화 체육복합타운으로 조성 등을 약속했다. #
2022년 4월 6일, "양천구가 탄생한 지 34년이 지났지만 도시는 노후화되고, 인구는 줄고, '서남권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의 명성은 위태롭다"며 "10년간 잠든 양천을 깨우고, 확실하게 발전시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2022년 4월 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원희룡을 만나서 위에 언급된 '양천발전의 7대 숙원 과제'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적극 반영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
2022년 4월 10일, 원희룡이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토교통부장관에 내정됨에 따라 구청장 예비후보로서 제시 중인 공약의 이행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목동 재건축 '원희룡 효과'로 탄력받나…안전진단 재시동
2022년 4월 24일, 조재현(전 조수진 국회의원 보좌관), 이종규(전 국민의당 서울시 양천구 지역위원장) 예비후보와 함께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1차 경선을 통과했다. #
2022년 4월 30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을 만나 신월동 숙원사업인 '2호선 까치산역 ~ 신월사거리역 연장지선 사업'을 제안했다. #
2022년 5월 1일,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최종후보로 확정되었다. #
2022년 5월 4일 저녁, 이준석[5] 국민의힘 대표가 무려 2시간 30분 동안 양천구민을 대상으로 한 '퇴근길 인사'에 함께 했다. #
2022년 5월 9일 오후, 양천구 신정동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선거 승리의지를 다졌다.[6] #
2022년 5월 12일 아침, 이준석 대표가 신정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도왔다.[7] #
2022년 5월 19일 오후 4시, 신정네거리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
같은 날인 5월 19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월동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으로 김포공항 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중기적 대책으로 피해지역에 대한 보상과 개발을 언급하였다.# 며칠 뒤 이재명 계양구 을 보궐선거 후보가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발표하며 국민의힘 측에서 큰 반발이 있었는데, 이기재 후보가 김포공항 이전을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된다.
2022년 5월 25일, 목동아파트재건축준비위원회 연합회[8]와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재건축 신속 추진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
2022년 5월 26일, 신월시영아파트재건축추진위원회와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 신속 추진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
2022년 5월 30일, 이기재 후보 선대위는 "5월 29일 오전 8시경, 김수영 후보 측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700여 명이 참여한 카카오톡 채팅창을 통해 '사전투표에서 이겼습니다'라는 제목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서 카카오톡 닉네임 '미래눈빛' 사용자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9]로 검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
한편, 김수영 더불어민주당 양천구청장 후보는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
3.1. 민선 8기 양천구청장[편집]
제8회 지방선거에서 개표 시작부터 끝까지 안정적으로 한번도 역전을 내주지 않고 앞서나가며 2만표 이상으로 표차를 벌리며 낙승하며 양천구청장이 되었다.
2022년 수도권 수해에서 6월부터 빗물터널을 점검한 사실이 밝혀지고 당일 비상근무로 대응하면서 # 같은 날 파전 먹는 사진을 올린 같은 당의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비교되기도 했다. #
2023년 1월 10일, 목동1~5, 7, 8, 10, 12~14단지, 신월시영 아파트의 정밀안전진단 최종 통과가 발표되면서 안전진단 통과에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목동1, 2, 4, 8, 13단지는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는데, 이기재 구청장의 공약을 보면 최종 통과가 예측되었고 2월 28일날 최종 통과되었다.
2023년 2월 6일 양천구 아파트들의 재건축·리모델링을 지원 위한 전문가 자문단을 출범시켰다.#
2023년 3월 20일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14단지의 토지거래허가제 폐지를 서울시에 공식 건의했다.
2023년 하반기에 목동유수지, 목동운동장을 종합개발하겠다고 발표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완전이전을 외치는 신정차량기지 문제도 서울시와 달리 완전이전을 계속 찾아보고 있다 했으며, 목동1~3단지 무상종환원 문제도 그린웨이 배치로 잘 해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4. 여담[편집]
- 휴대폰 사진첩에 양천 낙후지역의 사진들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휴대폰을 좀 봐도 되겠습니까?"라는 기자의 기습적인 요청에 흔쾌히 휴대폰을 건네주며 확인된 사실이다. 양천구의 최대 숙원사업인 '낙후지역 재개발'에 대한 고민을 평소에 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
-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축구선수 김병지, 국민가요 찰랑찰랑의 원곡가수 이자연, 국민MC 및 개그맨 이창명이 후보와의 친분으로 선거 지원유세를 한 적이 있다. 참고로 당시 이기재 후보의 선거 유세송도 찰랑찰랑이었다.
- 2016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낙선 후 심기일전의 자세로 마라톤을 시작하였다. 총선 이후 3년간 풀코스(42.195km)를 11번 완주하였고, 2019년 3월 17일 개최된 동아마라톤에서 3시간 29분 16초의 기록으로 sub-330(3시간 30분 이내)를 달성하였다.[10]
- 좌우명은 '소중한 사람이 되자.'라고 한다.
5. 선거 이력[편집]
6.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3 04:59:36에 나무위키 이기재(1968)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이와 관련하여 '시사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하기를, "학생운동 경험은 있으나 국회 內 운동권 출신들에 대해서 좋게 보지 않는다. 여전히 운동권 사고를 벗어나지 못하고 패거리정치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2] 동국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출신으로, 토목시공 기술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15년 6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3] 당시 김형오는 공천이 아닌, 사천(私薦)으로 당내 잡음과 불협화음을 조성함으로써 총선 참패의 큰 원인이 되었다. #[4] 정당의 공천이 공정성을 잃을 때 사용되는 말이다.[5] 실제로 이준석 대표는 양천구 목동 소재 월촌중학교 졸업생이기도 하다.[6] 이날 개소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내정자를 비롯 이양수 국회의원, 길정우 前 국회의원, 이훈구 前 양천구청장, 김영수 경선 예비후보, 지지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7] 이날 이 대표의 양천구 방문은 지난 2022년 5월 4일 '퇴근길 인사' 이후 두 번째다.[8]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단지부터 14단지까지 단지별 재건축준비위원회로 각 위원회 위원장들이 모여 만든 연합회다.[9] 현행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를 당선되게 할 목적으로 허위의 사실을 공표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10] 참고로 아내도 본인이 꼬셔서 마라톤을 시작하게 됐는데 최근에는 하프코스까지 완주할 정도로 실력이 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