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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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두산 베어스 소속 우완 선발 투수.
2. 선수 경력[편집]
3. 피칭 스타일[편집]
최고 구속 155km/h, 평균 구속 147km/h대의 포심 패스트볼과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2023년 현재 KBO 리그의 토종 선발 투수 중 안우진과 문동주 다음으로 빠른 구속을 보유하였고, 순수 구위도 토종 선발 투수 중에선 손꼽히는 수준이다. 컨디션이 좋은 날엔 테일링이 눈에 보일 정도며 장타 억제 능력 또한 매우 우수하다. 2022 시즌 전반기까지는 흔히 긁히는 날에는 볼끝이 좋으나 제구가 불안하다보니 이닝 대비 볼넷이 많았었다. 그러나 2022 시즌 후반기 이후로는 컨디션에 따른 기복이 존재하지만 제구가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변했다. 2023 시즌 4월까지 이 모습이 이어지며 베어스 평균자책점 신기록까지 작성하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부상 복귀 이후 다시금 사사구 개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전의 페이스를 되찾고 기복을 줄이는 것이 관건일 듯.
주무기로는 커브, 체인지업 그리고 슬라이더를 비슷한 비율로 구사하며 전부 결정구으로 사용할 수 있다. 커브는 떨어지는 움직임과 휘는 움직임을 동시에 가진, 즉 수직 무브먼트와 수평 무브먼트가 양쪽 다 우수해 곽빈의 주무기 역할을 한다. 체인지업 또한 우수하며, 좌타자의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움직임을 보유하고 있어 좌타 상대 주무기 역할을 한다. 프로에서는 패스트볼-슬라이더-커브만 던지다가 18년 4월 말 부터 다시 던지기 시작했다.[4] 재활 이후 첫 시즌인 2021 시즌에는 체인지업을 제3 구종으로 구사하다가, 21시즌 후반기 ~ 22시즌 전반기에는 봉인했고, 팔각도를 낮춘 22시즌 후반기부터는 다시 체인지업을 다시 제3 구종으로 채택했다.[5] 함덕주에게 벌컨 체인지업을 배워 2018년 6월 1일에 이 구종으로 추정되는 공을 던졌다.그립 움짤 스플리터는 23시즌부터 본인이 밝히길 팔에 무리가 갈 수 있어 봉인 중이라고 한다.
4. 여담[편집]
- 상당히 고된 선수 인생을 보냈다. 초등학교 시절 기량이 너무 우수한지라 자주 등판하며 피로골절을 당했고, 이 때문에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 철저한 관리를 받았지만 청소년대표팀과 프로에서 다시 팔꿈치 피로가 누적되며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보통 1년 반 정도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통증이 계속 재발하며 복귀까지 2년 반 정도가 걸렸다. 때문에 본인도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항상 관리에 신경쓰고 있으며, 트레이닝 팀에게 자주 케어를 받는다고 밝혔다. 일단 선수생활의 목표가 롱런이라고 할 정도.
- 상술한대로 롱런을 위해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는 편이다. 2023년부터 시행한 자기만의 몸관리 루틴도 있다. 웨이트를 할 때는 상하체 비율을 4:6 정도로 잡으며, 경기 후 3일 정도는 고기를 먹어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공급하고, 경기 전 2일 정도는 샐러드같은 가벼운 음식을 먹어 영양소 밸런스를 맞춘다고 한다.
- 초-중학교 때부터 친했던 안우진과 1차지명과 청소년대표 두 마리의 토끼를 잡자고 약속했다고 한다. 사실상 최대어와 준 최대어였던 두 사람 모두 6월 26일에 1차지명을 받았고, 27일에 청소년 대표팀에 승선하면서 그 약속을 이뤘다.[6]
- 입단하기 전 두산에서 존경하는 투수로 니퍼트와 함덕주를 꼽았다. 곽빈이 시구를 했던 날 함덕주가 선발승을 거둬 수훈선수가 되었는데, 장내 아나운서가 이 얘기를 꺼내자 함덕주는 입이 귀에 걸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입단한 뒤에도 함덕주 얼빠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나게 붙어다닌다. 이후 함덕주에게 벌컨 체인지업 그립을 배우기도 했다.
- NC와의 경기가 취소된 4월 6일, 박석민이 소고기를 사주었다고 한다. 곽빈이 고교시절 타자로 활약할 때의 롤모델이 박석민이었는데, 이를 알게 된 박석민이 먼저 곽빈에게 연락하여 밥을 샀다고. 소고기의 힘이었는지 곽빈은 다음날 경기에서 박석민을 상대로 삼진아웃을 잡아냈다. 4월 27일 경기에서도 박석민을 상대로 삼진을 잡았다. 이후 29일에 만나 인사하자 아는 척 하지 말라고 농담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걸 본 유희관은 한동희에게 소고기를 사주었다.
- 배명고등학교 학연의 힘으로 한 지붕 다른팀 출신의 전 야구선수 심수창이 전폭적인 응원을 보내고 있다.
- 먹방 유튜버 히밥을 닮았다.
- 곽빈은 아시안게임 당시 국대 에이스로 활약할 예정이었지만 담증세와 고열증상으로 등판하지 못했고 사정이 나아진 대만 결승전에는 류중일 감독의 판단아래 부상이후 한번도 등판하지 않아 불안정한 곽빈 대신 검증된 선수를 기용하여 등판하지 못하였다. 곽빈이 한번도 등판하지 않고 예술체육요원 자격을 얻자 무임승차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
5. 관련 문서[편집]
[1] 아시안 게임 전에 사회복무요원 소집 장기대기로 전시근로역으로 전환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자세한 사정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2] 2023 시즌을 기준으로 봉인 중이다.[3] 이렇게 단기간에, 그것도 한창 시즌 중이던 선수가 이렇게 구속을 끌어올리는건 한국 프로야구에서 전례가 없는 사례다.[4] 패스트볼 제구를 개선하기 위해 투구폼을 살짝 수정했는데, 패스트볼 제구는 잘 잡혔으나 반대급부로 체인지업 제구가 흔들렸다고 한다.[5] 당초 우타자 상대 제구가 흔들렸지만 양의지의 도움으로 어느 정도 제구를 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6] 그러나 안우진이 안우진 학교폭력 사건이 밝혀져서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국가대표 자격 또한 상실됐기에 앞으로도 같이 뛰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7] 본인이 직접 만든 건 아니고, 쿠팡에서 샀다고 한다. 후배인 최승용에게도 하나 주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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