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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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安東댐 / Andong Dam
경상북도 안동시 낙동강 상류에 건설된 댐. 이로 인해 인공호수인 안동호가 형성되었으며, 댐 좌안은 성곡동, 우안은 상아동에 속한다.
높이 83m, 길이 612m, 체적 4,014천㎥, 저수용량 12억 4,800만㎥의 중앙차수벽형 사력댐으로 시설용량 90,000㎾의 수력발전소를 갖추고 있다. 안동댐은 낙동강 하구로부터 약 340㎞ 떨어진 상류에 위치하며, 안동댐은 하류 지역의 44,000ha에 달하는 농지에 연간 3억㎥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부산광역시ㆍ대구광역시 등에 연간 4억㎥의 생활ㆍ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낙동강 중상류 지역의 홍수 예방 기능도 수행하고 있으며 수문은 총 8개.[2]
전체적인 생김새는 소양강댐과도 살짝 비슷하다. 실제로 소양강댐과 안동댐을 같은 시기에 계획하다 보니 설계가 비슷하게 적용됐다. 당시 한국에 돈이 없어서 소양강댐을 먼저 착공하고 안동댐을 나중에 착공했을 뿐이다.
2. 건설[편집]
제3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1972~1976)의 일환으로서 1971년 4월에 착공하였고 1976년 10월 28일에 본댐을 준공하였다. #
건설자금은 아시아개발은행에서 도입한 차관으로 충당하였다.
3. 교통[편집]
안동시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다. 안동역, 안동터미널에서 112번을 이용할 수 있다.
4. 관광[편집]
주변에 월영교, 안동문화관광단지, 안동민속박물관 등의 관광지가 산재하여 연계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안동댐 좌안도로를 따라 더 올라가면 동악골 마을이 있으며 매운탕이 유명하다.
국토종주 낙동강 자전거길의 기점이다.
5. 대구광역시의 취수원 이전 추진[편집]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하면서 공약중 하나였던 안동댐으로의 취수원 이전사업(일명 '맑은 물 하이웨이')이 추진되고 있다. 1조 4천억원을 들여 안동댐, 임하댐과 대구를 147km의 도수관로로 이어 식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대구는 낙동강물을 취수해 사용하고 있어 낙동강 변에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수질오염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그래서 원래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구미시의 해평취수장으로 취수원을 다변화하려고 시도했었다. 하지만 구미시의 지속적인 반대에 가로막혀 제대로 추진되고 있지 못했다. 그래서 현재는 해평취수장 대신 안동댐으로 취수원을 이전하려고 하고 있다. 특히 구미시와 달리 안동시는 사업에 협조적이라 사업진행이 더 원활할 것이다. 또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런 구미시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인해 기존 취수원 다변화 정책을 위해 체결했던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을 해지해 13년간의 물 분쟁을 종료시켰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들로부터 안동댐에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나온 카드뮴, 비소 등의 중금속이 섞여있어 식수로 사용하기 부적합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또한 안동댐에서 잡은 물고기의 수은성분이 기준치보다 높게 나온 사례도 있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
이렇게 부정적인 목소리들이 나오자 대구시는 한국수자원공사에 의뢰한 수질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조사에서는 안동댐의 수질은 2등급으로 매곡정수장[3] 4등급, 해평취수장[4] 3등급에 비해 수질이 좋다는 결과가 나왔고 중금속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3년 9월 20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취수원 이전을 무조건 하겠다고 말했고, 환경부와는 2023년 말쯤 합의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
6. 기타[편집]
2013년 도수로 공사전까지는 준공기념탑을 삥 도는 로터리 공원이 있었고 공사과정에서 희생된 인부들을 기리는 위령탑이 있었고, 바로 근처에 완공 당시 영애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잉어를 방생한 것을 기념하는 방생기념비가 세워져 있었다. 하지만 도수로 공사가 완료되고 준공기념탑 로터리 공원은 물포럼 기념센터가 들어섰고, 낙강물길공원이 정비되면서 위령탑은 낙강물길공원으로 옮겼고 방생기념비는 준공기념탑 근처로 옮겨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안동호 친필비와 나란히 서 있다.
안동교구 가톨릭농민회 사건 당시 정치인 이재오[5] 가 김수환 추기경의 부탁을 받아 안동에서 강연을 했는데 이 기념비를 두고 독재의 전형이라고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가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코렁탕을 먹은 사건이 있었다. #
4대강 정비 사업으로 인해 인접해 있는 임하댐과 연결된 수로가 개통되어 있다.
2021년 11월 1일 이곳에서 안동댐 주차장 폭행 사건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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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뉴스 제1106호[2] 사진상의 여수로가 수문 4개의 주여수로. 현재는 오른쪽에 수문 4개를 가지고, 주여수로와 생김새가 비슷한 보조여수로가 완공되었으며 홍수 조절능력이 더 상향되었다.[3] 현재 대구에서 취수중인 곳[4] 과거 대구가 취수하려고 했던곳[5] 당시 앰네스티 한국위원회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