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새마을/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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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MG_1975.jpg
차량 정보
열차 형식간선, 일반철도 입선용 특급형 전동차
구동방식전기 동력분산식
편성량수6량 1편성 (Tc-M'-T-M-M'-Tc)[1]
생산량수138량
운행계통경부선 서울~부산/신해운대
경전선 서울~진주
호남선 용산~목포/광주
전라선 용산~여수엑스포
중앙선 청량리~안동[완행]
도입년도2013~2014
제작사현대로템
소유기관한국철도공사
운영기관
편성번호2B1001~2B1023 [2]
차량배속서울차량사업소, 부산차량사업소
차량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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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23,500 ㎜
전폭3,150 ㎜
전고3,850 ㎜
시트피치980 ㎜
열차장145,000 ㎜
궤간1,435 ㎜
급전방식단상 교류 25,000V 60㎐
신호장비ATP(안살도)[1], ATS[2]
제어방식도시바 VVVF-IGBT[3]
동력장치3상 교류 유도전동기
기어비19:94(1:4.947)
제동방식회생제동 병용 전기지령식 공기제동
최고속도영업150㎞/h
설계165㎞/h
가속도65㎞/h까지 2.5㎞/h/s 이상
감속도상용3.0㎞/h/s 이상
비상4.0㎞/h/s 이상[4]
MT 비3M3T (Tc-M'-M-T-M'-Tc)

[1] ERTMS Lv.1[2] 점제어식 S1, 속도조사식 S2[3] 1C2M 제어 방식[4] 비상제동거리: 150㎞/h에서 900m 이내

1. 개요
2. 편성
3. 특징
4. 도입
5. 기타



1. 개요[편집]


2013년 1월 퇴역한 새마을호 DHC 디젤동차를 대체하기 위해서 도입한 한국철도공사특급형 전동차. EMU-150 2기 [3]


2. 편성[편집]


편성 구성은 다음과 같다. 누리로 전동차ITX-청춘 전동차, ITX-마음 전동차와 마찬가지로 특실 없이 전 호차가 일반실이다.
상행 (서울·용산·청량리[완행] 방면)
차량번호차종호차좌석비고
21##09TC2158석[A]
21##55M'2274석[A]
21##04T350석[A][B]
21##53M462석[A]
21##52M'1574석[A][4]
21##01TC1658석[A][5]
하행 (부산·진주·신해운대[해운대]·광주·목포·여수·안동[완행] 방면)
  • 총 376석
  • 3호차 (전동)휠체어석무궁화호와 일치시키기 위해 도입 당시와 다르게 편성 전체를 뒤집어 놓았다.
  • 편성 전체를 뒤집은 이후로는 현존하는 철도공사의 여러 여객 전동차 중 유일하게 차량번호와 호차번호가 거꾸로 가는 전동차가 됐다.[6]
  • 모든 칸에 수하물 선반이 설치됐다. 이후로 도입된 모든 여객(간선+고속) 전동차의 모든 칸에 수하물 선반이 설치되어 있다.
  • 유아동반석이 5호차에 위치하고 있다.


3. 특징[편집]


지금까지 한국철도에 사용된 동차에 적용된 기술이 모두 녹아 있다.

차내는 누리로ITX-청춘을, 외부는 KTX-산천을, 방송용 LCD 모니터와 출입문 차임벨[7]광역전철의 영향을 받았다. 또한 후부의 팬터 1기만을 올린 채 주행한 것과 상부로 전력 공급 케이블이 지나간 것은 누리로KTX에서 물려받은 부분이다.[8] 이로서 한국형 간선 전기동차의 컨셉이 확립됐다고 볼 수 있다.

철도청 시절은 편성 유동성과 유지보수의 어려움, 전차선 미비 등의 문제로 동차를 기피했다. 그런데 KTX누리로의 도입과 경부선의 전구간 전철화 완료 이후로는 신규 여객열차를 모두 동차로 도입 중이다.[9]

좌석간격은 980mm로 기존 새마을호보다는 좁고 KTX, 무궁화호보다는 넓다. 새마을호에 있던 레그레스트가 사라졌고 시트 테이블은 가운데 팔걸이에 접이식으로 있다. 다만 기존 새마을호는 개발 당시 대한민국을 대표한 시그니처급 열차로 제작됐으나, 이 차량은 급행열차 등급으로 제작됐다는 차이는 감안해야 한다. 대신 기존 새마을호나 KTX에도 없던 목베개와 발받침대가 있는 등 시트가 ITX-청춘보다 조금 더 고급스럽게 제작되어 새마을호의 위상을 어느정도는 유지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ITX-새마을의 안락함이 기존 새마을호보다 부족한 이유는 안락함 보다 속도에 중점을 두기 때문이다. KTX는 길어야 3시간이면 목적지에 도착하고 일반열차들은 중단거리 수요 위주로 바뀌면서, 오랜 시간 한 열차를 쭉 타고 다닌 경우가 많이 줄어든 배경이 있다.

연결기용 덮개는 떼어서 따로 보관하는 방식인데 ITX-새마을 자체가 중련운행을 해야 할 정도의 고수요 노선을 달리진 않기 때문에[10] 아직까지는 DHC처럼 덮개를 떼고 다닌 경우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

신호장비는 점제어식 ATS-S1, 속도조사식 ATS-S2, ERTMS Lv.1(Ansaldo) 장착.

출입문이 열릴 때 차내에서 "삐-삐-삐-삐" 경고음이 울리고 밖에서는 코레일 소속 수도권 광역전철 노선의 차량에서 난 부저음이 나온다. 닫힐 때엔 삐삐거리는 경고음이 울리며 공기소리 또한 난다. 그리고 인버터는 ITX-청춘과 동일한 도시바제를 사용한다.

레일팬들과 새마을호 열차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한동안 PP동차와의 비교를 많이 당해왔다. 하지만, 새로 도입된 특급열차들의[11] 부진의 이유와 이 열차의 작은 개선 하나하나 덕분에, 도입 10년 만인 2023년 기준으로 명차로 재평가 받고 있는 상태다.


4. 도입[편집]


원래 한국철도공사는 180km/h급 전동차를 도입하려 했다. 그러나 감사원기존선에서 180km/h로 달릴 구간이 없다고 지적하여 150km/h로 하향 조정됐다.[12]

현재 상황으로 보면 오히려 호남선 광주송정 ~ 고막원 구간, 전라선 전 구간, 중앙선 덕소 ~ 단양 구간, 동해선 모량 ~ 포항 구간 등 차량이 선로 스펙과 안맞아서 애물단지가 됐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선로 스펙이 좋다면, 물리적으로 180km/h라는 성능을 내는 자체엔 아무 이상이 없지만 180km/h는 최상급 포지션의 열차로 다니기엔 느려 별도의 상급열차 운행을 요하는 스펙이며, 그럼 하급열차는 상급열차의 운행 및 성능 발휘에 지장이 되지 않도록 운용해야 한다. 또한 정차역 간 간격도 상대적으로 짧아질 수 밖에 없으니 최고 속력 180km/h라는 성능을 다 발휘할 수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지게 된다. 괜히 기존선용 준고속차량 KTX-이음을 따로 제작한 게 아니다.

동력차 4량과 무동력차 2량 4M2T 조합으로 양산하려 했으나, 그에 따라 큰 출력이 필요하지 않게 되어서인지, 3M3T 조합으로 출고됐다.

2013년 9월 처음 출고되어 2014년까지 양산했다.

2013년 9월 25일 밤, 초도분이 디젤기에 물려 갑종회송 형태로 대전조차장으로 올라갔다. 시안보다는 뭉뚝하지만 디자인은 잘 된 편이라는 의견이 많다.

2014년 4월 말까지 시운전을 하다가 5월 12일 일부 구간에서 운행개시했다. 참고 1 참고 2


5. 기타[편집]


  • 모두 서울차량사업소와 부산차량사업소에 소속되어 있다.
  • 장애인용 화장실엔 잠금 스위치와 출입문 스위치가 따로 있으며 안전벨트가 설치되어 있다.
  • 2014년 11월, 광주에서 용산으로 가던 ITX새마을 3호기가 보조전원장치가 모두 고장나 신탄진역에서 멈춰선 사고가 있다. 이 사고로 당시 서울쪽 대학의 논술시험을 보러가던 수험생이 날벼락을 맞았는데 코레일에서는 각 학교와 협의해 시간을 늦춰달라고 요청했으며, 차량 지원으로 오송역으로 이동 후 KTX로 서울역에 도착시킨 뒤 경찰차, 경찰버스, 경찰오토바이, 구급차를 지원요청하여 가까스로 시험을 볼 수 있다고 한다.
  • 객실마다 앞뒤로 각각 3번째 좌석까지 콘센트가 있다.[13] 2023년 들어 전 좌석에 콘센트를 설치한 사업이 진행 중이다.
  • 추풍령 인근에서 오물탱크가 역류한 사고가 있다. 열차가 터널에 진입한 순간 터널 내부 공기는 열차와 터널 경계를 왔다갔다 하며 이 공기는 저압인 객실 안으로 흐르게 되어[14] 이러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비슷한 이유로, 2015년 8월 대전역 인근에서 운행 도중 유리창이 깨지는 일도 있다.
  • 최연혜 전 사장이 '우리 예쁜이'라는 별명을 붙어주며 수험생을 태운 ITX-새마을이 멈춰서 노심초사했다는 일화를 언급한 것으로 보아[15] 이 열차를 매우 아낀 것으로 보인다.
  • 2017년 11월 12일, 부산역에서 서울행 #1014 열차로 출발대기하던 8호기에서 연기가 발생하여 예비차량으로 교체하여 30여분 지연됐다.
  • 2018년 8월 25일, 서울차량사업소에서 출고검사를 시행하던 수색발 서울행 H1023 열차 6호기의 공조장치 이상으로 8200호대 견인 개조 새마을호가 서울~신해운대간 #1023/#1024를 운행했다. 비슷한 시기 #1005/1012도 개조 새마을호로 운행된 적이 있다. 이럴 경우 좌석번호를 종이로 땜질하고 2호차, 5호차 19열 좌석은 승무원이 옆 객실로 안내해준다.
  • 2021년 11월 27일, 서울행 #1002열차(2호기)가 영동역 상행선로에 누워있던 40대 남성과 충돌한 사고가 발생했다.
  • 2022년 1월 30일 동해선 교대역에서 승객 한 명이 통과하던 ITX-새마을 #H1024 회송열차에 투신한 사건이 발생했다.
  • 현대로템이 제작할 탄자니아 수출 전동차와 완전히 똑같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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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같은 동력분산식 6량 1편성 전동차일지라도, 운행에 따른 출력 차이를 고려하여 MT비 또는 배치가 다르다.
한국철도공사 351000호대 전동차: Tc-M-M'-T-M'-Tc
한국철도공사 210000호대 전동차: Tc-M'-T-M-M'-Tc
한국철도공사 150000호대 전동차: Tc-M'-M-M-M'-Tc
[완행] A B C 청량리부터 안동까지 KTX-이음과 ITX-청춘만 정차하는 상봉역을 제외한 모든 역에 정차한다. 물론 광역전철 전용역이나 여객취급 중지역엔 정차하지 않는다.[2] 2B1001 = ITX-새마을 01호
2: 간선형
B1: ITX-새마을
001: 1편성
[3]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지만, ITX-마음이 EMU-150 전동차는 맞지만, 모든 EMU-150이 ITX-마음은 절대 아니다. 히타치 누리로동해산타열차, 로템 ITX-새마을, 다원시스 ITX-마음 모두 최고시속 150km가 가능한 EMU-150이다.[A] A B C D E F 수하물선반[B] (전동)휠체어석[4] 유아동반석[5] 일부 열차에 한해서 자유석 운영[해운대] 부전역을 기준으로 신해운대역은 북쪽에 있다. 하지만 동해선이 아닌 경부선 계열의 열차이기 때문에, 부전역 기준으로 하행열차이다. 이 열차는 부전역이 착발을 담당하지 않고 순수하게 정차만 하는 유일한 열차다.[6] 동해선 광역전철 투입 전동차 381000호대 중, 중검수를 위해 문산차량사업소에 갔다 울산차량사업소로 돌아온 다섯 편성의 전동차들, 그리고 현재까지 남아있는 381010편성은 경의중앙선에서 상하행 방향이 뒤집어진 채로 운행하고 있다. 물론, 381000호대의 상하행 방향 기준은 부전이지만, 갑종철도차량 수송 당시에 신해운대 착발 새마을호의 운행 방식처럼 가야선 방향으로 하여 경부선으로 쭉 올라갔다 왔기 때문이다.[7] 단, 광역전철은 출입문이 닫힐 때만 나오지만 ITX-새마을은 출입문이 열릴때만 나온다. 톤도 ITX-새마을 쪽이 높다.[8] 최초의 EMU 간선형 전동차 9900호대는 수도권 1, 2호선의 저항제어 전동차의 영향을 그대로 받았기 때문에, 모든 M' 칸의 팬터그래프를 올려서 운행했다.[9] 기존에 운행하던 특대형 기관차전차대를 활용하며 돌려야 하나, 동차는 그런 과정이 필요없다.[10] 사실 구간수요만 따지면 고수요 구간이 없는 건 아니다. 그러나 극히 일부 구간만을 위해 중련운행을 한 것은 대단히 비효율적이라 그냥 해당 구간도 미어터진 상태로 다니고 있다.[11] 2층객차를 제외하고는 특급답지 못한 특급 ITX-청춘, 무궁화호 리미트 객차를 조금만 바꿔 놓은 개조 새마을호, 개통 초기의 고장이 잦은 ITX-마음[12] 대신 180km/h급 열차의 계획은 저 멀리 경춘선에서만 운행중인 2층짜리 특급열차로 넘어갔다.[13] 스마트폰까지 상용화된 시점인 2013년에 나온 차량이 왜 이렇게 설계를 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을 수 있지만, 아직 스마트폰 시대의 초창기였기에 이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다. 당시는 KTX-산천도 전 좌석 콘센트가 아니었던 시절. 오히려 처음은 콘센트를 많이 도입한 것으로 찬사를 받기도 했다.[14] 열차가 터널 안에 들어가면 귀가 먹먹해진 이유다.[15] 만에 하나 열차 고장 등으로 인해 수험생이 피해를 입었을 때 집단소송을 당할 위험이 있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