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2007년/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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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7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3 / 8
42
5
39
+3
0.519
7월
성적

9
3
7
+2
0.563








-
1 VS KIA
우천취소
2
휴식일
3 VS 두산
6:6 무
4 VS 두산
0:5 승
5 VS 두산
1:2 승
6 VS 한화
7:2 패
7 VS 한화
1:10 승
8 VS 한화
5:3 패
9
휴식일
10 VS 롯데
우천취소
11 VS 롯데
우천취소
12 VS 롯데
1:1 무
13 VS KIA
0:5 승
14 VS KIA
9:3 패
15 VS KIA
4:2 패
올스타 브레이크
20 VS 두산
2:3 패
21 VS 두산
4:1 승
22 VS 두산
12:6 승
23
휴식일
24 VS 한화
우천취소
25 VS 한화
4:5 패
26 VS 한화
1:3 패
27 VS 현대
2:2 무
28 VS 현대
5:10 승
29 VS 현대
2:5 승
30
휴식일
31 VS 삼성
3:1 승
-

1. 6월 29일 ~ 7월 1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위닝 시리즈
1.1. 7월 1일
2. 7월 3일 ~ 7월 5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위닝 시리즈
2.1. 7월 3일
2.2. 7월 4일
2.3. 7월 5일
3. 7월 6일 ~ 7월 8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루징 시리즈
3.1. 7월 6일
3.2. 7월 7일
3.3. 7월 8일
4. 7월 10일 ~ 7월 12일 VS 롯데 자이언츠 (마산) 동률 시리즈
4.1. 7월 10일
4.2. 7월 11일
4.3. 7월 12일
5. 7월 13일 ~ 7월 15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루징 시리즈
5.1. 7월 13일
5.2. 7월 14일
5.3. 7월 15일
6. 7월 16일 ~ 7월 19일 올스타 브레이크 (사직)
7. 7월 20일 ~ 7월 22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위닝 시리즈
7.1. 7월 20일
7.2. 7월 21일
7.3. 7월 22일
8. 7월 24일 ~ 7월 26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루징 시리즈
8.1. 7월 24일
8.2. 7월 25일
8.3. 7월 26일
9. 7월 27일 ~ 7월 29일 VS 현대 유니콘스 (잠실) 위닝 시리즈
9.1. 7월 27일
9.2. 7월 28일
9.3. 7월 29일
10. 7월 31일 ~ 8월 2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루징 시리즈
10.1. 7월 31일



1. 6월 29일 ~ 7월 1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위닝 시리즈[편집]


6월 29일 ~ 6월 30일 경기는 6월 참조.

1.1. 7월 1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2. 7월 3일 ~ 7월 5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2.1. 7월 3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이종열
발데스
박용택
최동수
조인성
정의윤
김상현
권용관
봉중근
CF
2B
DH
LF
1B
C
RF
3B
SS

7월 3일, 18:30 ~ 22:55 (4시간 2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5,362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12
R
H
E
B
두산
리오스
0
5
0
0
0
0
0
0
1
0
0
0
6
9
1
4
LG
봉중근
2
0
0
2
0
0
2
0
0
0
0
0
6
9
1
4


LG-두산, 4시간 20여분 혈전 6-6 무승부
두산-LG, 12회 총력전 무승부
LG-두산, 연장 12회 혈투 끝 '무승부'

역전과 역전, 동점이 이어진 4시간 30분의 치열한 승부 끝에 두산과 6-6 무승부를 기록했다. LG는 연장전 전적 1승3무1패를 기록했다. 5위 삼성이 선두 SK에 패배하면서 LG는 5위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파죽의 10연승 중인 2007 시즌 최고의 투수 다니엘 리오스와 2군행 이후 폼을 회복한 봉중근의 맞대결이었다. 리오스는 LG전 2경기 17이닝 1실점(비자책) 2승(1완봉승)으로 매우 강했고, 봉중근은 두산전 2패 ERA 9.58로 매우 약했다.

기선은 LG가 제압했다. LG는 1회말 공격에서 리오스가 아직 완전히 몸이 풀리기 전 이대형의 좌전안타와 2루도루, 이종열의 볼넷으로 1사 1,2루의 찬스를 잡은 뒤 발데스의 우측 2타점 2루타로 먼저 앞서나갔다. 리오스의 26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이 중단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곧바로 두산이 2회에 봉중근을 넉다운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1사 2,3루 찬스에서 이대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와 이종욱의 중전 적시타로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계속된 2사 1,2루 상황에서 고영민은 봉중근의 128km짜리 몸쪽 체인지업을 통타해 단숨에 5-2로 역전시켰다. 봉중근은 1.2이닝 5실점으로 강판됐고 정재복이 올라왔다. 두산 선발은 리그 최고의 에이스 리오스라 사실상 여기서 승부가 끝난듯 했다.

하지만 4회말 LG는 1사 루에서 조인성의 우월 투런포로 5-4 추격에 성공했다. 그리고 7회말 리오스가 마운드를 지키는 가운데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정의윤의 중전안타와 권용관의 좌측 2루타로 만든 1사 2,3루 찬스에서 김재박 감독은 이대형에게 스퀴즈번트를 지시했고 타석의 이대형은 이를 멋지게 성공시켰다. 이대형의 번트 타구를 잡은 리오스는 재빨리 홈에 송구했지만 포수 채상병이 이를 잡지 못하고 뒤로 빠뜨렸다. 3루주자 정의윤이 득점한 가운데 2루주자 권용관까지 재치있는 슬라이딩으로 홈을 밟으면서 LG는 역전을 이뤘다. 리오스는 7이닝 6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시즌 최다실점 경기를 했다. 2회 2사에서 등판했던 정재복은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경기는 끝난게 아니었다. 정규이닝 마지막 9회초 두산의 공격에서 앞서 8회에 등판했던 김민기가 선두타자 이종욱에게 좌중간 2루타를 내줘 두산은 끝까지 경기를 놓지 않았다. 우규민이 뒤늦게 올라왔으나 강동우의 유격수 땅볼로 상황은 1사 3루가 됐고, 결국 앞선 3점홈런 주인공 고영민이 깊숙한 우익수 플라이를 쳐 두산은 6-6 동점을 만들었다. 우규민의 시즌 6번째 블론세이브.

연장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두산은 11회초 무사 1루 찬스를 병살타로 날렸고 LG도 11회말 1사 2루 찬스를 후속타 불발로 살리지 못했다. 연장 12회말에도 LG는 2사 1,2루의 좋은 찬스를 잡았지만 마지막 대타 이성열이 1루 땅볼에 머물러 역전에 실패했다.

대구에서 SK는 삼성에 7-1 완승을 거두며 2005년에 작성한 팀 최고 10연승을 넘어 창단 첫 11연승을 거뒀다. 케니 레이번은 6.1이닝 9피안타 1실점으로 리오스에 이어 2번째로 시즌 10승째를 올렸다. 대전에서 한화는 크루즈의 17호 홈런 및 끝내기안타 맹활약으로 현대에 4-3 승리를 거뒀다. 각각 7이닝과 7⅔이닝씩을 던진 양팀의 에이스 류현진김수경은 나란히 3점씩을 주며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롯데는 사직에서 에이스 손민한의 5.1이닝 2실점 시즌 8승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최하위 KIA를 5-2로 이겼다. 종합기사1

[ 2007/7/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71
41
5
25
0.0
0.621
2
두산 베어스
70
37
2
31
5.0
0.544
3
한화 이글스
67
35
2
30
5.5
0.538
4
LG 트윈스
68
33
3
32
7.5
0.508
5
삼성 라이온즈
68
32
3
33
8.5
0.492
6
현대 유니콘스
68
32
0
36
10.0
0.471
7
롯데 자이언츠
69
31
2
36
10.5
0.463
8
KIA 타이거즈
71
26
1
44
17.0
0.371


2.2. 7월 4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이종열
발데스
최동수
박용택
조인성
정의윤
김상현
권용관
하리칼라
CF
2B
DH
1B
LF
C
RF
3B
SS

7월 4일, 18:30 ~ 21:06 (2시간 3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9,96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랜들
0
0
0
0
0
0
0
0
0
0
4
0
2
LG
하리칼라
0
3
0
1
0
0
0
1
-
5
10
1
3


LG 3연승, 하리칼라 완봉-정의윤 4타점
LG 3연승, 하리칼라 완봉-정의윤 4타점
'하리칼라, 팀 첫 완봉승' LG, 두산에 완승
하리칼라, 데뷔 첫 완봉투…LG, 두산 잡고 3연승

하리칼라의 KBO에서의 첫 완봉승과 정의윤의 결승타 포함 4타점 활약 등 투타에서의 투맨쇼에 힘입어 두산에 예상치 못한 5-0의 영봉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LG는 두산을 3위로 끌어내리며 두산을 1.5경기차로 추격했다. 다만 5위 삼성에 SK에 승리를 거두며 5위와의 1경기차는 이어졌다.

시즌 내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퇴출설이 불거졌던 하리칼라는 항의라도 하듯 9이닝 4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두산의 랜들(4이닝 7피안타 4실점)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2007 시즌 LG 투수 중 첫 번째 완봉승이다.[1] 하리칼라는 1루수 최동수의 실책으로 발생한 7회 1사 2,3루 최대 고비에서도 김현수채상병을 연속 범타 처리하고 시즌 6승(8패)째를 거뒀다. 하리칼라는 두산 5번 최준석에게만 1안타 2볼넷을 내주었을 뿐, 3번 고영민-4번 김동주-6번 안경현의 중심타선을 꽁꽁 묶고, 전날 12회 연장 무승부(6-6) 총력전으로 피로한 불펜진에 휴식까지 안겨줬다. 그러나 하리칼라는 이 경기를 끝으로 7월 12일 웨이버 공시되며 한국에서의 마지막 등판이 되고 말았다.

LG는 2회말 선두타자 최동수의 2루타와 박용택의 볼넷으로 무사 1,2루의 기회를 맞이했다. 조인성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정의윤이 랜들의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월 3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정의윤은 4회에도 박용택의 중전안타와 2루 도루로 만든 2사 2루서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내 쐐기타점까지 올려 4타점의 맹활약을 했다. LG의 두산전 3승 중 2승이 정의윤의 결승타로 만들어졌다. 8회말에는 발데스-최동수의 연속 안타와 박용택의 투수 땅볼로 쐐기점을 올렸다.

삼성은 선발 매존의 호투와 김재걸의 결승 투런 홈런 등 맹활약으로 선두 SK를 6-2로 제압해 SK의 연승을 11에서 저지했다. 롯데는 사직 홈경기에서 솔로홈런 3방을 앞세워 최하위 KIA를 5-0으로 이기고 6위로 도약했다. KIA 선발 윤석민이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1회만 던지고 강판된가운데 이인구는 1회 데뷔 5년만에 첫 홈런을 기록했고 김주찬은 4회와 6회 연타석 홈런을 쳤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난타전 끝에 현대를 10-8로 제압하고 2위로 도약했다. 구대성은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올렸고 바워스는 시즌 6승 중 3승을 현대를 상대로 올렸다. 크루즈가 시즌 18호 홈런으로 홈런 공동선두가 되는듯 했으나 브룸바는 9회 솔로홈런으로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단독 1위에 올랐다. 종합기사

[ 2007/7/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72
41
5
26
0.0
0.612
2
한화 이글스
68
36
2
30
4.5
0.545
3
두산 베어스
71
37
2
32
5.0
0.536
4
LG 트윈스
69
34
3
32
6.5
0.515
5
삼성 라이온즈
69
33
3
33
7.5
0.500
6
롯데 자이언츠
70
32
2
36
9.5
0.471
7
현대 유니콘스
69
32
0
37
10.0
0.464
8
KIA 타이거즈
72
26
1
45
17.0
0.366


2.3. 7월 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이종열
발데스
최동수
박용택
조인성
정의윤
김상현
권용관
박명환
CF
2B
DH
1B
LF
C
RF
3B
SS

7월 5일, 18:30 ~ 21:47 (3시간 1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3,421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김상현
0
0
0
0
0
0
1
0
0
1
7
2
3
LG
박명환
2
0
0
0
0
0
0
0
-
2
6
0
3


'박명환, 6이닝 무실점' LG, 서울라이벌 두산에 2연승
박명환 6이닝 무실점 9승, LG 4연승
'박명환 9승' LG, 이틀 연속 두산 잡고 4연승

박명환의 호투를 앞세워 시리즈 2승1무로 시즌 첫 두산전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두산과의 상대전적은 4승1무6패로 상당히 좁히는데 성공했다. 아울러 기분좋은 4연승(1무 포함)을 거둔 LG는 이날 승리로 3위 두산과의 격차를 0.5경기차로 좁혀 3위 진입의 희망을 높혔고 2위 한화를 1경기차로 추격한 가운데 주말 한화와의 시리즈를 치르게 됐다. 그리고 선두 SK가 삼성에 승리해 5위 삼성과의 승차도 2경기로 벌렸다.

1회말 LG는 두산 선발 김상현을 공략해 2점을 냈다. 1사 후 이종열의 안타와 발데스의 볼넷에 이어 최동수까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박용택의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뽑은 LG는 조인성의 좌전 적시타까지 더해 2-0으로 앞섰다.

이후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박명환은 친정팀을 상대로 6회까지 단 1점도 내주지 않고 3안타만 허용했다. 두산 선발 김상현도 1회 2실점 외에는 6회까지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기대 이상의 투구를 이어갔다.

두산의 반격은 7회초 이뤄졌다. 박명환이 내려가고 구원투수 김민기가 올라오자 두산은 안경현김현수의 연속안타에 이어 채상병의 희생번트와 이대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LG는 두산에게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치 않았다. LG는 8회 투입된 경헌호가 한 타자도 상대하지 못하고 무릎부상으로 병원에 후송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2] 마무리 우규민이 2이닝을 실점없이 막아 1점차 승리를 지켰다. 시즌 21세이브로 구원 1위를 지켰다. 18세이브로 구원 공동 2위인 삼성의 오승환, SK의 정대현과는 3세이브차가 됐다.

박명환은 최근 3연패를 끊고 시즌 9승째를 챙겼다. 공교롭게도 직전 승리는 지난 6월 1일 친정 두산을 상대로 거둔 것이었고, 박명환은 두산을 상대로만 2전 2승을 챙겼다.

대구에서 SK는 선발 채병용의 7이닝 2실점 시즌 6승 호투와 장단 14안타의 화력으로 삼성에 8-2 완승을 거두며 11연승 중단 후 연패에 빠지지 않았다. SK는 2위 한화와의 승차를 5.5경기로 벌렸다. 대전에서 현대는 한화에 3-2 1점차 승리를 거둬 4연패에서 탈출했다. 2-2로 맞선 7회 현대는 1사 2루에서 이택근의 땅볼 때 2루에 있던 빠른 발의 정수성이 홈으로 질주해 결승점을 올렸다. 현대 선발 황두성은 7이닝 10K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는 이대호의 시즌 첫 만루홈런(개인 통산 3호)으로 최하위 KIA를 안방에서 9-1로 꺾고 시즌 첫 4연승을 달렸다. 최향남은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올렸고 KIA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승패마진 -20(26승1무46패)에 7위 현대와의 승차도 8경기가 되어 사실상 최하위를 예약했다. 종합기사1

[ 2007/7/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73
42
5
26
0.0
0.618
2
한화 이글스
69
36
2
31
5.5
0.537
3
두산 베어스
72
37
2
33
6.0
0.529
4
LG 트윈스
70
35
3
32
6.5
0.522
5
삼성 라이온즈
70
33
3
34
8.5
0.493
6
롯데 자이언츠
71
33
2
36
9.5
0.478
7
현대 유니콘스
70
33
0
37
10.0
0.471
8
KIA 타이거즈
73
26
1
46
18.0
0.361


3. 7월 6일 ~ 7월 8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3.1. 7월 6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이종열
발데스
최동수
박용택
조인성
정의윤
김상현
권용관
최원호
CF
2B
DH
1B
LF
C
RF
3B
SS

7월 6일, 18:31 ~ 22:01 (3시간 3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1,181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한화
정민철
0
0
0
0
4
0
0
2
1
7
13
0
10
LG
최원호
0
0
0
0
0
1
1
0
0
2
8
0
1


병살타 3개 친 한화, LG에 완승…'6이닝 1실점' 정민철 8승
'정민철 8승 호투'한화, LG 5연승 저지

승리하면 5연승에 순위 상승을 노릴 수 있는 상황에서 5연승과 3위 도약이 무산됐다. 한화는 병살타 3개를 기록하고도 선발 정민철의 노련한 투구와 5회초 빅이닝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한화와의 상대전적은 5승5패로 동률이 됐다.

4회까지 양 팀은 1점도 내지 못한채 0-0 균형을 이뤘다. 한화는 2회초 1사 만루와 3회초 1사 1,2루 기회를 잇따라 병살타로 살리지 못했다. LG 역시 2회말 선두타자 최동수가 좌익수 옆 안타를 치고 느린 발임에도 2루까지 노리다 아웃됐다. 3회말에도 정의윤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무리하게 3루까지 내달리다 횡사당했다.

양 팀 선발 최원호와 정민철의 호투가 계속된 가운데 팽팽했던 균형은 5회초에 깨졌다. 한화는 5회초 2사 1,2루에서 앞선 타석에서 병살타를 기록했던 김태균의 우전 적시타와 이범호의 후속 적시타로 2점을 뽑았다. 이어 이도형의 1타점 적시타, 한상훈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 등으로 2점을 더해 4-0으로 달아났다.

LG는 6회말 반격에 나섰다. 중전안타로 나간 정의윤이 도루와 내야땅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권용관의 희생플라이때 홈을 밟으면서 LG는 1점을 만회했다. 7회말에는 외국인타자 발데스안영명의 139km 한가운데 빠른공 실투를 잡아당겨 우월 솔로홈런으로 연결, 4-2로 추격했다. 외국인타자 치고 홈런이 적은 발데스의 시즌 4호 홈런이다. 그러나 한화에서 권준헌이 올라오면서 타선이 잠잠해졌다. 권준헌은 2⅔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키고 세이브를 따냈다.

하지만 한화는 8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서 이영우의 중전안타로 1점을 낸 뒤 크루즈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6-2로 다시 도망갔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김태균의 직선타구가 유격수 더블아웃이 되면서 이날 팀의 3번째 병살타 및 더블아웃이 나왔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한화는 9회초에도 백재호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 선발 정민철은 6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3] 시즌 8승(2패)째를 챙긴 반면 최원호는 5회 2사에서 난타당하는 바람에 5이닝 동안 8안타 4실점을 허용해 시즌 6패(6승)째를 당했다. LG 마운드는 이날 피안타 13개에 사사구를 무려 10개 허용하는 좋지 않은 모습을 노출했다.

선두 SK는 문학경기에서 롯데를 4-3으로 누르고 다시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SK는 2-3으로 뒤진 7회말 이날 1군에 복귀한 대타 김재현의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8회말 2사 2루에서 이호준의 결승 중전안타로 역전승을 따냈다. 롯데는 이날 패배로 최근 4연승을 마감한 동시에 문학구장 4연패를 당했다. 수원경기에서는 최하위 KIA가 현대를 5-3으로 제압하고 최근 5연패 및 원정 4연패에서 벗어났다. 김희걸은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한기주는 시즌 16세이브째를 챙겼다. 두산은 삼성과의 대구 원정경기에서 선발 노경은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활발한 타격으로 10-6으로 승리했다. 노경은은 3년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은 2-2로 맞선 3회에만 대거 6득점했다. 삼성은 3-9로 추격한 8회 박진만이 1점 홈런을 터뜨렸으나 두산은 9회 김동주의 장외 솔로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김한수의 투런포로 2점 만회에 그쳤다. 종합기사1 종합기사2

[ 2007/7/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74
43
5
26
0.0
0.623
2
한화 이글스
70
37
2
31
5.5
0.544
3
두산 베어스
73
38
2
33
6.0
0.535
4
LG 트윈스
71
35
3
33
7.5
0.515
5
삼성 라이온즈
71
33
3
35
9.5
0.485
6
롯데 자이언츠
72
33
2
37
10.5
0.471
7
현대 유니콘스
71
33
0
38
11.0
0.465
8
KIA 타이거즈
74
27
1
46
18.0
0.370


3.2. 7월 7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이종열
발데스
최동수
박용택
정의윤
김상현
조인성
권용관
이승호
CF
2B
DH
1B
LF
RF
3B
C
SS

7월 7일, 17:01 ~ 20:12 (3시간 1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9,18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한화
송창식
0
0
0
0
0
0
0
1
0
1
6
0
3
LG
이승호
1
2
0
2
0
3
2
0
-
10
15
0
4


'이승호 시즌 첫 승' LG, 한화에 10-1 대승
'이승호 1년만에 선발승' LG, 한화전 3연패끝
'5경기 7도루' 이대형, LG본색 그린라이트
'이틀 연속 아치' 발데스, '나도 홈런 치는 용병'

선발투수 이승호의 무실점 호투와 6개의 도루에 장단 15안타를 앞세워 전날 패배를 설욕해 김재박 감독의 생일에 기분좋은 승리를 선사했다. 이승호는 이날 7이닝 동안 5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내줬지만 5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 감격의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006년 8월 17일 이후 잠실 롯데전에서 거둔 구원승 이후 첫 승이다. 선발승은 2006년 6월 30일 잠실 SK전 이후 1년여만에 처음이다. LG는 4위를 유지했지만 이날 삼성에 패한 3위 두산과의 승차를 0.5로 줄였다. 2위 한화와의 승차도 1경기다.

LG는 1회 이대형의 빠른 발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대형은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1루에 나간 뒤 이종열 타석 때 초구에 2루 도루를 성공시켜 무사 2루가 됐고 곧바로 이종열의 중전적시타가 터지면서 손쉽게 손취점을 올렸다. 2회에는 김상현의 도루로 추가점을 올렸다. 2사 후 볼넷을 얻어 1루로 나간 김상현은 조인성의 타석에서 2루까지 뛴 뒤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LG는 계속된 찬스에서 권용관과 이대형의 연속안타로 3-0으로 달아나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LG는 이대형의 적시타와 발데스의 희생플라이로 4회에 2점을 보탠 뒤 6회 터진 발데스의 시즌 첫 이틀 연속 홈런인 3점 홈런으로 사실상 이날 승부를 결정지었다. LG는 8-0으로 앞선 7회 2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이대형은 5경기 연속 도루에 시즌 첫 한 경기 멀티 도루에 성공하며 시즌 33도루째를 기록하며 도루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두산 이종욱과 7개 차이다. 2005년에 기록한 개인 한 시즌 최다도루인 37도루에 4개 차이다.

2년 11개월여만에 선발로 등판한 한화 우완선발 송창식은 4회도 채우지 못한 채 3.1이닝 7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조기강판되며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는 7회 1사 만루로 절호의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무득점에 그쳤고 8회 한상훈의 우중간 1타점 2루타로 영봉패는 면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호시노 센이치 2008 베이징올림픽 일본야구대표팀 감독이 찾아 관심을 모았다. 또 9회초 1사 후 신경현의 타석 때 외야석에서 외국인 관중이 그라운드로 난입하기도 했다.

삼성은 두산과의 대구 홈경기에서 심정수의 3타점 활약에 힘입어 4-1 승리를 거뒀다. 임창용김명제의 투수전 경기였으나 6회말 삼성이 1사 3루에서 심정수의 적시타로 앞서갔다. 두산은 7회초 고영민의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삼성은 7회말 선두타자 진갑용의 솔로홈런과 8회말 2사 3루에서의 심정수의 투런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단독 선두 SK는 롯데와의 문학 홈경기에서 이진영박재상의 6타점 합작 활약에 힘입어 10-4 완승을 거둬 3연승으로 2위 한화와의 승차를 6.5로 벌렸다. 현대는 KIA와의 수원 홈경기에서 정성훈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6-5로 승리해 롯데를 제치고 6위가 됐다. 종합기사1

[ 2007/7/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75
44
5
26
0.0
0.629
2
한화 이글스
71
37
2
32
6.5
0.536
3
두산 베어스
74
38
2
34
7.0
0.528
4
LG 트윈스
72
36
3
33
7.5
0.522
5
삼성 라이온즈
72
34
3
35
9.5
0.493
6
현대 유니콘스
72
34
0
38
11.0
0.472
7
롯데 자이언츠
73
33
2
38
11.5
0.465
8
KIA 타이거즈
75
27
1
47
19.0
0.365


3.3. 7월 8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용택
박경수
최동수
발데스
정의윤
최길성
김상현
조인성
권용관
심수창
LF
2B
1B
RF
CF
DH
3B
C
SS

7월 8일, 17:00 ~ 21:15 (4시간 1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2,15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한화
류현진
0
0
1
2
0
0
1
1
0
5
11
0
7
LG
심수창
0
0
2
0
0
0
1
0
0
3
11
1
4


한화, 4시간 15분 혈전끝 승리…류현진, 시즌 9승
'김태균 2타점' 한화, LG에 재역전승
'류현진 시즌 9승' 한화, LG 꺾고 2위 수성

한화와 4시간 15분짜리 접전 끝에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4월 27일 문학 SK-LG전에서 기록된 4시간 9분을 넘어 시즌 정규이닝 최장시간 경기가 됐다. 한화는 2위를 지켜내며 3위 두산과의 0.5경기차를 유지했고, 4위 LG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4월에 있었던 한화전 첫 시리즈 스윕승 이후 세 시리즈 연속으로 1승2패 루징시리즈에 그치며 상대전적은 6승6패 동률이 됐다.

먼저 앞서간 팀은 한화였다. 한화는 3회초 김민재의 안타와 고동진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의 상황에서 김인철이 번트 실패, 크루즈가 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찬스를 무산시키는 듯 했다. 그러나 김태균이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꿰뚫는 깨끗한 좌전 적시타를 쳐내며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LG는 3회말 조인성의 동점 솔로홈런 뒤 박경수의 2루타와 최동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발데스의 적시타로 2-1로 역전했다.

하지만 한화는 4회초 선두타자 이영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한상훈이 중전안타를 친 뒤 중견수 정의윤의 볼을 빠뜨리는 실책을 등에 업고 2-2 동점을 만들었다. 3개월 만에 선발등판한 심수창은 여기서 강판됐다. 한화는 신경현의 포수 앞 땅볼로 2루에 있던 한상훈이 주루사를 당했지만 김민재의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맞았고 고동진의 1타점 2루 땅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1점차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한화는 7회초 크루즈의 좌전 안타와 김태균-이영우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신경현이 중전안타로 3루주자를 불러들여 스코어를 벌렸다. LG는 7회말 최동수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만회했지만 8회초 한화는 김인철의 3루타. 크루즈의 볼넷에 이어 1사 1,3루 상황에서 김태균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얻어 승부는 기울었다. 구대성은 9회말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1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류현진은 5⅓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9승째를 따냈다. 박명환과 함께 2007 시즌 국내 투수 최다승이다.

한화는 무려 12개, LG는 10개의 잔루를 기록할 만큼 양 팀 모두에게 힘겨운 승부였다. 이날 양 팀은 4시간 15분이나 경기를 펼쳐 올시즌 정규이닝 최장시간 신기록을 세웠다.

류현진 상대 선발에서 제외된 이대형은 7회말 대주자로 나왔다 도루에 성공해 6경기 연속 도루를 이어갔고, 김재박 감독은 이날 역대 5번째 감독 1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대구에서 두산은 선발 리오스의 8이닝 무실점 호투와 김동주의 홈런 두 개로 삼성을 5-1로 제압해 3위를 유지했다. 리오스는 시즌 12승, 김동주는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했다. 삼성은 이날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팀 2만8000안타를 달성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문학에서 SK는 롯데에 정경배, 박재홍의 홈런포와 레이번의 호투로 6-4로 승리해 11연승 이후 다시금 4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정경배는 2회말 선제 결승 투런 홈런을 기록했고, 박재홍은 2-1로 앞선 8회말 승리에 쐐기를 박는 만루홈런을 터뜨려 프로야구 역대 8번째 250홈런 고지에 올랐다. 레이번은 7.1이닝 3피안타 2실점의 호투로 문학 9연승과 시즌 11승째를 수확하며 12승의리오스에 이어 다승 2위를 유지했다. 정대현은 시즌 19세이브를 올려 삼성 오승환과 함께 세이브 부문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수원에서 KIA는 연장 11회에 터진 한규식의 2타점 2루타로 현대를 4-2로 꺾었다. 2-1로 앞선 9회말 등판한 KIA의 마무리 한기주는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으나 이후 11회까지 현대 타선을 잠재우며 승리투수가 됐다. 종합기사1

[ 2007/7/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76
45
5
26
0.0
0.634
2
한화 이글스
72
38
2
32
6.5
0.543
3
두산 베어스
75
39
2
34
7.0
0.534
4
LG 트윈스
73
36
3
34
8.5
0.514
5
삼성 라이온즈
73
34
3
36
10.5
0.486
6
현대 유니콘스
73
34
0
39
12.0
0.466
7
롯데 자이언츠
74
33
2
39
12.5
0.458
8
KIA 타이거즈
76
28
1
47
19.0
0.373


4. 7월 10일 ~ 7월 12일 VS 롯데 자이언츠 (마산) 동률 시리즈[편집]



4.1. 7월 10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두산과 현대의 잠실경기만 유일하게 열렸다. 두산은 현대에 4-1 승리를 거두며 시즌 2번째 40승 고지에 올랐고, 2위 한화와의 승차를 없애며 4위 LG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이대수는 1-1로 맞선 7회말 솔로홈런으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정재훈은 9회 무실점으로 시즌 18세이브를 올렸다. 현대의 브룸바는 0-1로 뒤진 2회에 동점 솔로홈런을 날려 2007 시즌 첫 20홈런에 선착했다.

[ 2007/7/1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76
45
5
26
0.0
0.634
2
한화 이글스
72
38
2
32
6.5
0.543
3
두산 베어스
76
40
2
34
6.5
0.541
4
LG 트윈스
73
36
3
34
8.5
0.514
5
삼성 라이온즈
73
34
3
36
10.5
0.486
6
현대 유니콘스
74
34
0
40
12.5
0.459
7
롯데 자이언츠
74
33
2
39
12.5
0.458
8
KIA 타이거즈
76
28
1
47
19.0
0.373


4.2. 7월 11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대전에서 한화는 만원 관중 앞에서 선두 SK를 2-1로 꺾고 SK의 5연승을 저지해 단독 2위를 지켰다. 한화 선발 세드릭은 6.2이닝 1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올렸고 안영명구대성이 1점차 리드를 지켰다. 구대성은 시즌 12세이브째를 올렸다. 1-1로 맞선 4회말 한상훈은 2사만루에서 중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SK 역시 5⅔이닝 1실점을 기록한 채병용 이후, 원 포인트 릴리프 김경태에 이어 7회말에만 윤길현-가득염-조웅천을 올렸고, 8회 1사 3루에서 마무리 정대현까지 투입해 추가 실점을 막아내는 총력전을 불사했으나 결정타 부족으로 1점차 패배했다. SK 선발 채병용은 최근 4연승과 대전구장 5연승을 동시에 마감했다. 이 승리로 한화는 3위 두산과의 승차를 0.5경기로 늘리며 1위 SK에 5.5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한 삼성은 선발 매존의 호투와 화끈하게 폭발한 타선을 앞세워 마찬가지로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한 최하위 KIA의 막판 추격을 10-9로 간신히 따돌렸다. 김한수김재걸은 각각 결정적인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삼성은 KIA와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5승5패로 균형을 맞춘 반면 KIA는 삼성전 2연승 행진을 멈추고 광주구장 5연패에 빠졌다. KIA는 5-10으로 뒤진 8회말 2점을 쫓아간 뒤 9회에도 기세를 올렸지만 2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오승환은 1.1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아쉬웠지만 마지막 타자 김원섭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 간신히 시즌 20세이브째를 올리며 이 부문 단독 2위가 됐다. 삼성은 이 승리로 4위 LG를 1.5경기차로 추격했다. 두산과 현대의 잠실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종합기사1 종합기사2

[ 2007/7/1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77
45
5
27
0.0
0.625
2
한화 이글스
73
39
2
32
5.5
0.549
3
두산 베어스
76
40
2
34
6.0
0.541
4
LG 트윈스
73
36
3
34
8.0
0.514
5
삼성 라이온즈
74
35
3
36
9.5
0.493
6
현대 유니콘스
74
34
0
40
12.0
0.459
7
롯데 자이언츠
74
33
2
39
12.0
0.458
8
KIA 타이거즈
77
28
1
48
19.0
0.368


4.3. 7월 12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최동수
발데스
정의윤
최길성
김상현
조인성
권용관
박명환
2B
LF
1B
RF
CF
DH
3B
C
SS

7월 12일, 18:30 ~ 22:45 (4시간 15분), 마산 야구장 7,951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12
R
H
E
B
LG
박명환
0
0
0
1
0
0
0
0
0
0
0
0
1
7
0
6
롯데
장원준
0
0
0
0
0
1
0
0
0
0
0
0
1
6
0
6

LG, '패'보다 '승'에 익숙...신바람 야구 부활

팀 하리칼라가 웨이버공시되고 호주 국적의 우완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을 연봉 20만 달러에 영입했다. 이날 롯데도 외국인 용병 내야수 에두아르도 리오스를 방출했다. #


롯데-LG, 12회 연장 1-1 무승부

연장 12회 접전 끝에 1-1로 롯데와의 맞대결에서만 3차례 무승부를 기록했다. 롯데와의 상대전적은 4승3무2패가 됐다.

4회초 공격에서 발데스정의윤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뒤 최길성이 롯데 선발 장원준의 145km 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선취점을 올렸다. 최길성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롯데전 10연승 중이던 박명환의 노히트노런 호투에 5회까지 득점에 실패하던 롯데는 6회말 1사 후 정수근이 투수 앞 기습 번트 안타로 출루한 뒤 이인구의 보내기 번트로 만든 2사 2루에서 박현승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2루에 있던 정수근이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박명환은 5회까지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는 등 8이닝 3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롯데 선발 장원준은 8이닝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지며 지난 4일 사직 KIA전 이어 2경기 연속 퀄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롯데는 12회말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대타 최경환이 중견수 키를 넘는 2루타로 출루한 뒤 김주찬이 고의 4구를 골라 1루에 나가 무사 1,2루 득점 찬스를 잡았으나 강민호의 투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와 이원석의 삼진으로 결승점을 얻지 못했다. 롯데는 앞서 9회말에도 우규민을 상대로 무사 1,2루의 기회를 맞이했지만 정보명의 병살타와 김주찬의 유격수 땅볼로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LG는 8회초 1사 1,2루와 11회초 1사 1,2루의 기회에서 발데스이종열이 병살타를 쳤다. 이날 양팀은 총 6개의 병살타를 기록했는데 LG와 롯데 모두 3개씩 병살타를 쳤다.

대전에서 SK는 한화에 4-2 승리를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해 2위와의 승차를 6.5로 벌렸다. 한화는 3회 크루즈이범호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섰으나 SK는 6회초 3연속 안타로 맞이한 무사만루에서 박경완의 동점 2타점 2루타와 이호준의 2루 땅볼로 역전 점수를 뽑았고, 7회에는 정근우의 솔로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6회 SK 선발 마이크 로마노는 5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8승째를 올렸고 3회 나주환의 교체 선수로 투입된 정근우는 홈런 1개 등 2타수 2안타 1타점 활약을 펼쳤다. 송진우는 11일 만의 1군 복귀전에서 프로야구 개인통산 12,000타자를 상대하는 기록을 세웠다. 최희섭이 44일 만에 1군에 복귀한 KIA는 광주 홈경기에서 한규식의 결승 솔로홈런과 김종국조경환의 홈런 등 3홈런을 포함한 장단 14안타를 앞세워 삼성을 6-2로 제압해 홈 5연패에서 벗어났다.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KIA 선발 김희걸이 승리투수가 됐고 9회 1사 1, 2루에서 등판해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하고 승리를 지킨 마무리 한기주는 시즌 17세이브째를 올렸다. 현대도 이숭용의 결승타에 힘입어 잠실 원정에서 두산에 4-3으로 승리, 2연패 사슬을 끊었다. 1회 이택근의 적시타와 이숭용의 2루타로 2점을 뽑은 현대는 2회 전준호의 1타점 적시타로 3-0 리드를 잡았으나 두산은 3회 고영민의 투런 홈런과 4회 강동우의 솔로홈런으로 3-3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현대는 5회 2사 2루에서 이숭용의 우전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선발 황두성이 5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신인 조용훈은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홀드, 송신영은 9회 등판해 삼자범퇴로 세이브를 챙겼다. 한화와 두산의 패배로 LG는 2위 한화와 2경기차, 3위 두산과 1.5경기차가 됐고 5위 삼성의 패배로 5위와의 격차는 2경기차가 됐다. 종합기사1 종합기사2

[ 2007/7/1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78
46
5
27
0.0
0.630
2
한화 이글스
74
39
2
33
6.5
0.542
3
두산 베어스
77
40
2
35
7.0
0.533
4
LG 트윈스
74
36
4
34
8.5
0.514
5
삼성 라이온즈
75
35
3
37
10.5
0.486
6
현대 유니콘스
75
35
0
40
12.0
0.467
7
롯데 자이언츠
75
33
3
39
12.5
0.458
8
KIA 타이거즈
78
29
1
48
19.0
0.377


5. 7월 13일 ~ 7월 15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5.1. 7월 13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이종열
발데스
최동수
박용택
이성열
조인성
김상현
권용관
이승호
CF
2B
RF
1B
LF
DH
C
3B
SS

7월 13일, 18:31 ~ 21:18 (2시간 4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3,42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KIA
신용운
0
0
0
0
0
0
0
0
0
0
5
1
2
LG
이승호
1
0
3
1
0
0
0
0
-
5
7
2
6


'이승호-박용택 호투호타' LG, 영봉승으로 KIA전 8연승
LG 이승호, 기아 꺾고 2승째... 최희섭은 멀티히트
LG, KIA전 8연승…최희섭 '2안타'
LG 이승호 `에이스가 돌아왔다'

선발 이승호의 무실점 호투와 박용택의 홈런포에 힘입어 최하위 KIA에 5-0으로 영봉승, KIA전 8연승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팀간 전적에서 9승 2패로 압도해 상대전적 열세불가를 확정지었다. 이승호는 7이닝 동안 KIA 타선을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LG는 4위를 유지했지만 이날 3위로 밀려난 한화와의 승차를 1경기차로 좁혔고 5위 삼성과의 승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그리고 전반기를 2003년 이후 4년 만에 5할 승률로 마치게 됐다.

LG 타선은 초반부터 KIA 마운드를 공략, 다득점에 성공했다. 1회초 수비서 2사 2, 3루의 위기를 잘 넘긴 LG는 돌아선 1회말 공격서 톱타자 이대형이 볼넷을 골랐다. 도루 1위인 이대형은 다음타자 이종열의 보내기 번트로 2루에 진출한 뒤 발데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상대 배터리의 허를 찌르는 3루 도루에 성공한데 이어 최동수의 희생플라이로 홈인, 이대형의 발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 2사후에는 발데스의 볼넷과 최동수의 안타로 맞은 2사 1, 2루에서 박용택이 KIA 선발 신용운으로부터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작렬해 4-0으로 달아났다. 박용택의 시즌 9호 홈런이다. 상승세를 탄 LG는 4회에도 조인성의 2루타 등으로 한 점을 추가해 5-0으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박용택은 홈런 포함 2안타와 3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유격수 권용관은 5회 실책 한 개를 범하기는 했지만 4회와 5회 호수비를 펼쳐 팀승리에 기여했다. 선발 이승호가 물러난 후 8회부터 김민기-류택현-정재복이 이어 던지며 무실점 투구로 팀의 영봉승을 이끌었다.

두산은 문학 원정경기에서 리오스의 6.1이닝 퍼펙트, 7.1이닝 노히트와 완봉 호투와 6회에 나온 최준석의 결승 적시타로 선두 SK를 1-0으로 제압하며 2위에 등극했다. 리오스는 9이닝 2피안타 1볼넷 6K로 시즌 13승째를 거두며 ERA도 1.60으로 내렸다. 대전에서는 최향남이 8이닝 3안타만 내주며 1점으로 틀어 막은 롯데가 한화를 5-1로 꺾고 6위로 도약, 중위권 진입의 희망을 이어갔다. 롯데는 3회 2사 1루에서 김주찬의 좌중월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고 곧바로 강민호의 중전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4회 안타 2개와 보내기 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이어갔고 박현승의 희생플라이로 3점째를 뽑았다. 한화는 중계 플레이 때 유격수 김민재가 실책을 범했고 이 때 3루에 있던 정수근이 기민하게 홈을 파고 들어 점수를 4-0으로 벌렸다. 6회에도 한화는 2사 2루에서 이인구의 타구를 잡은 투수 정민철이 1루에 악송구하면서 5점째를 헌납했다. 이날 양준혁은 한 경기 최다 타이인 6안타와 생애 첫 한 경기 3홈런을 터뜨리는 원맨쇼를 펼쳤는데[4] 양준혁의 활약을 바탕으로 삼성은 연장 12회에만 10점을 뽑으면서 현대를 수원에서 16-6으로 대파했다. 이날 삼성은 팀 7홈런을 터뜨렸다. 16점은 2007 시즌 한 팀이 올린 최다 득점이며 12회에 올린 10득점은 역대 연장전 한 이닝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종합기사1

[ 2007/7/1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79
46
5
28
0.0
0.622
2
두산 베어스
78
41
2
35
6.0
0.539
3
한화 이글스
75
39
2
34
6.5
0.534
4
LG 트윈스
75
37
4
34
7.5
0.521
5
삼성 라이온즈
76
36
3
37
9.5
0.493
6
롯데 자이언츠
76
34
3
39
11.5
0.466
7
현대 유니콘스
76
35
0
41
12.0
0.461
8
KIA 타이거즈
79
29
1
49
19.0
0.372


5.2. 7월 14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이종열
발데스
최동수
박용택
이성열
조인성
김상현
권용관
최원호
CF
2B
RF
1B
LF
DH
C
3B
SS

7월 14일, 17:01 ~ 20:26 (3시간 2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2,397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KIA
이대진
3
0
2
0
0
0
3
1
0
9
13
1
4
LG
최원호
0
0
0
0
0
0
0
0
3
3
9
3
2


'최희섭 5타점 폭발' KIA, LG전 8연패 탈출
최희섭 '5타점'…KIA, LG전 8연패 탈출

최희섭의 5타점 맹타를 앞세운 KIA에 완패를 당하며 KIA전 8연승을 마감했다. 최희섭은 이날 국내 복귀 후 시즌 첫 타점을 포함해 2안타 5타점의 맹타를 기록했다. KIA 선발 이대진은 개막 시리즈에 이어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LG전에서만 2승째를 올려 시즌 4승째를 올렸다. 5월 19일 어깨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가 재활을 마치고 돌아와 2개월여만에 맛본 승리였다. 2위 두산과 3위 한화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승차는 1경기씩 멀어졌고, 그나마 5위 삼성이 현대에 패배하면서 2경기차는 유지됐다. 최하위 KIA는 이 승리로 8개 구단 중 마지막으로 30승 고지에 올랐다.

최원호는 1회부터 무너졌다. 이용규가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김종국의 안타와 함께 이현곤의 타격 때 최원호의 실책으로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최희섭에게 깊숙한 우중간 희생플라이 때 발데스의 느슨한 중계플레이로 3루주자에 이은 2루주자까지 홈으로 들어와 2점을 내줬다. 그리고 1사 2루에서 김원섭에게 적시타를 맞아 3-0이 됐다. 3회에도 김종국, 이현곤, 최희섭에게 연속 3안타를 맞으며 2실점해 5-0이 됐다. 최원호는 5이닝 5실점으로 시즌 7패째를 기록했다.

KIA는 7회초 김회권과 김재현을 상대로 3점을 뽑았다. 무사 1, 3루에서 이현곤의 내야안타로 한 점을 보탠데 이어 최희섭이 김재현으로 중월 적시 2루타를 날려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9회 마지막 공격애서 뒤늦게 대타 오태근의 2루타 등 4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3득점하며 홈팬들 앞에서 영패는 면했다.

한화는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해 롯데전 3연패를 끊었다. 류현진은 8이닝 3실점 비자책으로 개인 2년 연속이자 2007 시즌 전 구단 3번째로 10승 투수가 됐다. 구대성은 시즌 13세이브와 함께 역대 2번째이자 최연소 및 최소경기로 통산 200세이브를 달성했다. 마무리 정재훈이 임시 선발로 등판한 두산은 문학 원정에서 김동주의 연타석 홈런과 고영민의 만루홈런 등 홈런 4방을 터뜨리며 선두 SK를 12-6으로 이겼다. 두산은 이 승리로 선두 SK와의 승차를 5경기로 줄였다. 현대는 삼성을 맞아 홈에서 4-3 승리를 거둬 전날 연장전 패배를 설욕했다. 현대는 2-3으로 뒤지던 7회 전준호의 동점 적시타와 함께 차화준의 스퀴즈 번트로 결승점을 얻었다. 종합기사1 종합기사2

[ 2007/7/1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0
46
5
29
0.0
0.613
2
두산 베어스
79
42
2
35
5.0
0.545
3
한화 이글스
76
40
2
34
5.5
0.541
4
LG 트윈스
76
37
4
35
7.5
0.514
5
삼성 라이온즈
77
36
3
38
9.5
0.486
6
현대 유니콘스
77
36
0
41
11.0
0.468
7
롯데 자이언츠
77
34
3
40
11.5
0.459
8
KIA 타이거즈
80
30
1
49
18.0
0.380


5.3. 7월 1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오태근
발데스
최동수
박용택
이종열
조인성
김상현
권용관
심수창
CF
RF
DH
1B
LF
2B
C
3B
SS

7월 15일, 17:01 ~ 20:19 (3시간 1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3,301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KIA
스코비
0
0
0
3
0
0
0
1
0
4
7
0
7
LG
심수창
1
0
0
0
0
0
0
0
1
2
6
0
3

이날부터 8월 14일까지 서머리그가 실시된다. 우승팀에게는 2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스코비 3연패 끝에 3승’ KIA, LG전 2연승
'조경환, 혼자 4타점' KIA, LG에 2연승

최하위 KIA와의 잠실 홈 시리즈를 루징시리즈로 마감하며 아쉽게 전반기를 마치게 됐다. 2,3위 두산-한화가 나란히 승리해 3.5경기차, 3경기차로 벌어졌고, 삼성의 패배로 5위와의 승차는 2경기를 유지했다.

5월 중순 에서튼의 대체 용병으로 온 KIA 선발 스코비는 이날 전까지 승운이 없어 2승에 그쳤으나 이날은 LG에 6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21일만에 시즌 3승째를 따냈다. 1회에 1실점했으나 2회 이후에는 단 1피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LG는 1회초 공격에서 오태근발데스, 최동수의 3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KIA는 4회초 1사 후 이현곤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원섭의 내야안타와 이재주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조경환의 싹쓸이 3타점 우중간 적시타로 3-1로 역전했다. 승기를 잡은 KIA는 7회부터 불펜을 총가동해 문현정과 로드리게스, 한기주가 이어던지며 LG의 추격을 막아냈다. 한기주는 1⅓이닝 1실점으로 시즌 18세이브째를 기록했다. 그 사이 8회초 김민기가 안타 1개와 볼넷 2개로 만루의 장작을 쌓은 상황에서 조경환이 바뀐 투수 우규민을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혼자 4타점을 올렸다.

이날 LG는 타선 침묵에 더해 투수들이 제구 난조로 볼넷을 남발하며 투타에서 모두 좋지 않았던 것이 패인이었다. 1회말 공격서 오태근-발데스-최동수의 3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올리며 기선을 잡았으나 이후 타선이 침묵했고 덩달아 투수진은 고비때마다 볼넷을 내주며 실점으로 연결됐다. 볼넷을 무려 7개씩이나 허용했다. 9회 한기주를 상대로 1점을 뽑았으나 재역전하기에는 늦었다. 마지막 타자 조인성은 1사 1루에서 병살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두산은 문학 SK 원정에서 연장 11회초에 터진 김동주의 결승 솔로포로 3-2로 승리해 선두 SK에 스윕했다. 두산은 SK를 4경기차로 추격했다. 마무리 투수 정재훈과 동명이인인 투수 1981년생 정재훈은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김현수는 1회초 솔로홈런으로 자신의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다. 한화는 롯데와의 대전 홈경기에서 이도형의 연타석 홈런과 선발 양훈의 호투로 8-4로 승리했다. 한화는 2회 무사 1루에서 이도형이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잡은 뒤 3회 이범호의 2점 홈런과 이도형의 연타석 솔로홈런로 5-0으로 달아났다. 구대성은 1.1이닝 2실점했지만 시즌 14세이브를 올렸다. 이대호는 4회와 9회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20호 홈런으로 홈런 공동 2위가 됐다. 손민한은 3이닝 동안 3피홈런으로 5실점(4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수원에서는 현대가 삼성에 6-3 승리를 거두며 상대전적을 10승4패로 만들었다. 현대는 5위 삼성과의 승차를 0.5경기차로 좁히며 4위 LG도 2.5경기차로 추격했다. 삼성은 선발 매존이 2⅔이닝 동안 5실점으로 일찌감치 무너졌다. 종합기사1 종합기사2

LG 트윈스의 2007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KIA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 2007/7/1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1
46
5
30
0.0
0.605
2
두산 베어스
80
43
2
35
4.0
0.551
3
한화 이글스
77
41
2
34
4.5
0.547
4
LG 트윈스
77
37
4
36
7.5
0.507
5
삼성 라이온즈
78
36
3
39
9.5
0.480
6
현대 유니콘스
78
37
0
41
10.0
0.474
7
롯데 자이언츠
78
34
3
41
11.5
0.453
8
KIA 타이거즈
81
31
1
49
17.0
0.388


6. 7월 16일 ~ 7월 19일 올스타 브레이크 (사직)[편집]



7. 7월 20일 ~ 7월 22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위닝 시리즈[편집]



7.1. 7월 20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이종열
발데스
최동수
박용택
조인성
오태근
김상현
권용관
박명환
CF
2B
DH
1B
LF
C
RF
3B
SS

7월 20일, 18:32 ~ 22:04 (3시간 3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0,487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박명환
0
0
0
0
0
0
0
2
0
2
5
0
4
두산
리오스
0
1
1
0
0
0
0
0
1X
3
5
0
5


고영민 '끝내기 안타'…두산, LG 꺾고 4연승
'고영민 끝내기타' 두산, 최근 4연승
'고영민 끝내기 안타' 두산, LG 잡고 4연승
'벌떼타선' LG, '슬러거'가 그립다

리오스박명환, 에이스 간 맞대결로 시작한 후반기 첫 경기에서 접전 끝에 고영민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패배로 시작했다. 두산은 4연승으로 선두 SK와의 4경기차를 이어갔고 LG는 3연패 늪에 빠지며 5위 삼성에 1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왼쪽 등에 담이 걸려 결장한 이종욱을 대신해 톱타자로 출전한 고영민은 결승타점을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 에이스 리오스는 7이닝동안 탈삼진 5개를 기록하며 4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 난조로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다승(13승) 부문과 함께 리그 1위를 기록 중인 평균자책점은 24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종전 1.60에서 1.52로 낮아졌다. LG 선발 박명환은 6이닝 3피안타 5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무난하게 투구했다.

두산은 1회말 볼넷 3개로 얻은 1사 만루에서 무득점에 그친 뒤 2회말 선두타자 민병헌이 볼넷을 골라내고 도루에 성공했다. 그리고 2사 2루에서 고영민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올렸다. 3회말에는 최준석의 시즌 11호 우월 솔로포로 추가점을 올렸다. 경기 중반부터 주자를 내보내던 LG는 리오스가 마운드를 떠난 8회초 김승회를 상대로 연속 볼넷에 이어 이종열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만들자 바뀐 투수 임태훈을 상대로 발데스의 2타점 중전안타가 터지면서 2-2 동점이 됐다.

승부는 9회말에 갈렸다. 전상열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무사 1루에서 채상병의 투수 앞 번트 때 1루주자 전상열이 2루에서 아웃돼 분위기는 LG쪽으로 넘어오는듯 했다. 그러나 이대수의 유격수 땅볼로 만든 2사 2루에서 고영민이 LG의 네번째 투수 김민기의 초구를 때려 좌중간을 가르는 깨끗한 끝내기 적시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다음 타자가 1할타자 강동우였음을 감안하면 성급하고 아쉬운 선택이었다. 마무리 우규민은 연장전을 의식했는지 올라오지 않았다. 고영민은 LG와의 12경기에서 0.340의 고타율로 맹활약을 이어갔다. #

사직에서는 선두 SK가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하는 등 장단 18안타를 몰아쳐 롯데를 11-4로 대파했다. 전반기 막판 두산에 3연전 스윕패를 당했던 SK는 연패를 끊었고 롯데전 9연승을 구가했다. 레이번은 5.1이닝 4실점했으나 12승째를 거둬 다승 선두 리오스를 1승 차로 추격했다. 6위 현대는 꼴찌 KIA를 수원 안방에서 3-2로 꺾고 4위 LG와의 승차를 1.5경기차로 좁혔다. 전준호는 2회 2루 도루에 성공하며 17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 기록을 세웠고 김수경은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9승째를 수확해 4년 만의 10승 투수 진입을 눈앞에 뒀다. 삼성은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브라운의 호투 속에 박진만, 김한수의 활약 등을 앞세워 한화에 5-0 완승을 거둬 LG와의 승차를 1경기차로 좁혔다. 종합기사1 종합기사2

[ 2007/7/2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2
47
5
30
0.0
0.610
2
두산 베어스
81
44
2
35
4.0
0.557
3
한화 이글스
78
41
2
35
5.5
0.539
4
LG 트윈스
78
37
4
37
8.5
0.500
5
삼성 라이온즈
79
37
3
39
9.5
0.487
6
현대 유니콘스
79
38
0
41
10.0
0.481
7
롯데 자이언츠
79
34
3
42
12.5
0.447
8
KIA 타이거즈
82
31
1
50
18.0
0.383


7.2. 7월 2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이종열
발데스
최동수
박용택
정의윤
조인성
김상현
권용관
옥스프링
CF
2B
DH
1B
LF
RF
C
3B
SS

7월 21일, 17:01 ~ 20:16 (3시간 1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8,137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옥스프링
0
0
0
1
0
0
2
1
0
4
9
1
6
두산
랜들
0
0
1
0
0
0
0
0
0
1
4
2
3


'옥스프링 데뷔전 승리' LG, 3연패 탈출
LG, 두 외국인 선수 승리 견인

새 외국인 투수 옥스프링과 외국인 타자 발데스의 지원사격 속에 3연패를 끊었다. 5할 승률(38승4무37패)을 상수하며 4위를 지켰다. 두산과의 상대전적은 5승1무7패로 만들며 두산의 5연승을 저지했다. 5위 삼성과의 1경기차를 유지했고, 2위와 3위인 두산과 한화를 3.5경기차, 2경기차로 추격했다. 그리고 후반기 및 섬머리그 첫 승이다.

하리칼라의 대체 용병 옥스프링이 7이닝을 3피안타 3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냈다. 1-1로 맞서던 7회초 발데스는 우월 결승 2점홈런으로 옥스프링에게 데뷔전 승리를 선물했다.

3회 2사 만루에서 두산 김동주의 파울 플라이 때 1루수 최동수떨궜고 결국 김동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제 실점했다.

LG 타선은 두산 선발 맷 랜들을 상대로 1회와 4회, 5회 3차례나 만루 찬스를 잡고도 단 1점에 그치는 답답한 경기를 전개했다. 4회초 박용택의 우익선상 2루타와 정의윤의 번트안타, 권용관의 내야땅볼을 통해 겨우 1-1 동점을 이뤘다.

옥스프링은 3회 선제실점 후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최준석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부터 7회까지 13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이 사이 LG 타선은 두산 선발 랜들이 7회부터 교체되자 반격의 전기를 마련했다. 김경문 감독은 랜들에 이어 7회 선발 요원 김상현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으나 결과적으로 패착이 됐다. 김상현은 1사 후 이종열을 볼넷 출루시킨 뒤 발데스에게 몸쪽 패스트볼을 구사하다 우월 결승 2점홈런을 얻어맞고 말았다. 이어 LG 타선은 8회초에도 대주자 오태근의 빠른 발을 이용해 1점을 더 달아났다. 정의윤이 안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 오태근이 투입돼 도루에 성공했고 포수의 송구 미스로 3루로 진루한 뒤 김상현의 유격수 야수선택 때 홈을 밟아 쐐기점을 올렸다. 옥스프링이 내려간 이후 8회 류택현, 9회 우규민을 올려 4-1 승리를 지켰다.

김재박 감독은 옥스프링의 데뷔전에 대해 볼 스피드가 기대 이상이라며 흡족했다.

롯데는 연장 10회말 2사만루에서 이원석의 끝내기 안타로 SK에 4-3으로 승리하며 SK전 9연패에서 벗어났다. 최하위 KIA는 수원 원정에서 최희섭의 국내무대 첫 홈런을 앞세워 현대를 5-1로 꺾었다. 삼성은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5-4 승리를 거두며 4위 추격을 이어감과 동시에 프로야구 첫 팀 1,700승에 도달했다. 4-4로 맞선 8회말 진갑용이 결승 적시타를 기록했다. 종합기사1 종합기사2

[ 2007/7/2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3
47
5
31
0.0
0.603
2
두산 베어스
82
44
2
36
4.0
0.550
3
한화 이글스
79
41
2
36
5.5
0.532
4
LG 트윈스
79
38
4
37
7.5
0.507
5
삼성 라이온즈
80
38
3
39
8.5
0.494
6
현대 유니콘스
80
38
0
42
10.0
0.475
7
롯데 자이언츠
80
35
3
42
11.5
0.455
8
KIA 타이거즈
83
32
1
50
17.0
0.390


7.3. 7월 22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이종열
발데스
최동수
박용택
조인성
정의윤
김상현
권용관
최원호
CF
2B
DH
1B
LF
RF
C
3B
SS

7월 22일, 17:02 ~ 21:31 (4시간 2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4,297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최원호
1
3
0
1
3
0
0
1
3
12
20
1
6
두산
정재훈
4
2
0
0
0
0
0
0
0
6
12
1
2


'선발 전원 20안타' LG, 두산에 재역전승
LG 이대형, 도루 3개 '씽씽'
LG 발데스, 다시 '잠실 흑진주'로...주말 연이틀 투런 '쾅'

장단 20안타 및 선발전원안타를 앞세운 4시간 29분[5]의 타격전 끝에 두산전에서 2연속 위닝시리즈로 끝냈다. 두산과의 상대전적은 6승1무7패로 백중세에 가까워졌다. 시즌 팀 최다안타 기록을 세운 LG는 단독 4위(39승4무37패)를 지켰다.

LG 타선은 이날 20안타-5볼넷을 뽑아내며 총 9명의 투수가 나온 두산 마운드를 붕괴시켰다. 두산 역시 12안타-2볼넷으로 응수했으나 불펜 싸움을 LG에 장악당하며 6-12로 완패했다.

양팀 선발 정재훈최원호는 각각 1이닝 6피안타 4실점, 1.1이닝 6피안타 5실점의 뭇매를 맞으며 조기 강판당했다. 5회초까지 양 팀은 나란히 두 자릿수 안타(10개씩)를 넘어섰다.

LG는 1회초 시작하자마자 3연속 안타로 선제점을 뽑았으나 무사 2, 3루 기회를 더이상 살리지 못했다. 이에 반격에 나선 두산은 1회말 5안타를 집중시켜 4점을 얻어냈다. 그러나 LG는 다시 2회초 3연속 안타와 내야 땅볼 2개로 3득점, 4-4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두산은 2회말 채상병의 좌월 1점홈런과 오재원의 적시타로 다시 2점을 뽑아 6-4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두산 불펜진은 LG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다. 금민철은 4회 발데스에게 중월 2루타을 맞아 1실점했고, 전날 패전투수가 됐던 김상현을 상대로 5회초 2사 후, 이종열의 역전 적시 2타점 안타 포함해 3연속 안타로 8-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8회에 터진 조인성의 1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9회에는 발데스가 김명제를 상대로 우월 2점포를 터뜨렸다.[6]

두산은 선발 정재훈을 포함해 금민철-김상현-원용묵-김승회-정재훈(40번)-이승학-김명제-노경은을 투입했으나 내놓는 투수마다 족족 부진했다. 반면 LG 불펜진은 최원호-김재현 이후 3번째로 등판한 김민기가 4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투수가 됐다.

LG는 7회 이후 류택현-정재복을 올려 9-6 승리를 지켰다. LG, 두산 양 팀은 올 시즌 최다인 총 32안타(LG 20개-두산 12개)를 기록했고, 특히 LG는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했다. LG 1번타자 이대형은 5타수 3안타 1볼넷 3도루 4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두산 역시 첫 타석만 마치고 왼 손가락 중지가 삐어서 교체된 4번타자 김동주를 제외하고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형은 4번 출루해 3차례 도루를 성공시켰다. 2003년 데뷔 후 처음이다. 1회 우전안타를 치고 나가 2루를 훔친 뒤 이종열의 안타에 홈을 밟았고 5회에는 중전안타를 친 뒤 다시 여유있게 도루에 성공해 1회와 마찬가지로 이종열의 안타에 홈까지 들어왔다. 9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린 다음 이번에는 3루를 훔쳤다. 전날까지 37개의 도루를 기록했던 이대형은 단숨에 2005 시즌에 기록한 37도루를 넘어 시즌 40도루 고지에 오르면서 2위 이종욱(27개)을 13개 차로 멀찌감치 따돌리고 선두를 굳혔다.

SK는 사직 원정경기에서 최정의 시즌 15호 쐐기 투런홈런 등 14안타를 몰아쳐 롯데에 8-1 완승을 거뒀다. 손민한은 앞선 타석에서 투런홈런을 날린 박재상에게 빈볼성 투구를 던져 퇴장당했다. 삼성은 연장 11회말 구대성을 상대로 심정수의 끝내기 홈런으로 한화와의 경기를 2-1로 이겨 한화와의 홈 시리즈를 스윕했다. 수원에서 최하위 KIA는 홍세완의 쐐기 3점 홈런과 이대진의 호투를 앞세워 현대에 7-3으로 이겨 위닝시리즈를 거둬 7위 롯데를 4.5경기차로 추격했다. 브룸바는 시즌 22호 홈런을 장외 홈런으로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종합기사1

[ 2007/7/2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4
48
5
31
0.0
0.608
2
두산 베어스
83
44
2
37
5.0
0.543
3
한화 이글스
80
41
2
37
6.5
0.526
4
LG 트윈스
80
39
4
37
7.5
0.513
5
삼성 라이온즈
81
39
3
39
8.5
0.500
6
현대 유니콘스
81
38
0
43
11.0
0.469
7
롯데 자이언츠
81
35
3
43
12.5
0.449
8
KIA 타이거즈
84
33
1
50
17.0
0.398


8. 7월 24일 ~ 7월 26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루징 시리즈[편집]


상대팀 한화는 후반기 첫 시리즈인 대구 삼성 원정에서 투타 불균형으로 스윕패를 당한 상황이다. 투수쪽에서는 선발 문동환의 부상에 확실한 필승조의 부재, 마무리 구대성의 노쇠화로 선발 3대장 류현진-정민철-세드릭으로 힘겹게 순위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타선은 크루즈김태균 의존도가 심하다. 6월까지 홈런을 펑펑 터뜨리던 크루즈는 왼쪽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인해 삼성과의 주말 시리즈에서 마지막 경기 한 경기만 선발 출장했으며 김태균은 직전 시리즈 11타수 2안타로 부진했다. '양강 후보' 한화, 선두 경쟁서 밀려났나? #

한편 LG는 팀도루 90개로 전체 2위인 반면[7] 한화는 팀도루 32개로 꼴찌이다.#

8.1. 7월 24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폭우 속에 열린 두산과 삼성의 잠실경기는 2위 두산이 5-2로 승리하며 선두 SK와의 승차를 4.5로 좁혔다. 삼성은 5위는 유지했으나 5할대 승률이 무너지며 4위 LG와의 승차는 1.5경기차가 됐다. 최하위 KIA는 롯데와의 광주 홈경기에서 윤석민의 후반기 첫 승리[8]를 앞세워 7-2로 승리해 7위 롯데와의 승차를 3.5로 줄였다.[9] 현대와 SK의 문학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종합기사1

[ 2007/7/2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4
48
5
31
0.0
0.608
2
두산 베어스
84
45
2
37
4.5
0.549
3
한화 이글스
80
41
2
37
6.5
0.526
4
LG 트윈스
80
39
4
37
7.5
0.513
5
삼성 라이온즈
82
39
3
40
9.0
0.494
6
현대 유니콘스
81
38
0
43
11.0
0.469
7
롯데 자이언츠
82
35
3
44
13.0
0.445
8
KIA 타이거즈
85
34
1
50
16.5
0.405


8.2. 7월 2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이종열
발데스
최동수
박용택
조인성
정의윤
김상현
권용관
이승호
CF
2B
DH
1B
LF
C
RF
3B
SS

7월 25일, 18:31 ~ 22:16 (3시간 45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1,411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이승호
2
0
1
0
0
1
0
0
0
4
10
0
5
한화
최영필
0
0
1
0
2
0
0
2
-
5
12
2
3


‘강공작전’ 한화, 신경현 역전타로 3연패 탈출

후반기 들어 3연패 중인 한화에 후반기 첫 승을 내줬다. 한화와의 상대전적은 6승7패로 열세가 됐다. 승리할 경우 한화를 제치고 3위로 도약할 수 있었지만 도리어 3위 한화와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고[10], 5위 삼성이 두산에 승리하며 삼성과의 승차는 0.5로 줄어들어 순위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 선두 SK와 2위 두산의 승차가 4.5경기인 반면, 2위 두산과 5위 삼성의 승차는 겨우 3.5경기차다.

1회 상대 실책 등에 편승해 2점을 선취하며 출발이 좋았으나 막판 뒷심 부족으로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종열최동수가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으나 불안한 구원진이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8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고도 시원하게 점수를 뽑지 못한 점도 패인이 됐다.

1회초 LG는 선두타자 이대형이 투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에 실패하고 2사가 됐으나 발데스의 볼넷에 이어 최동수가 우익수 김태완의 실책으로 출루, 박용택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든 뒤 조인성의 2타점 적시타로 2-0으로 앞서갔고 3회에는 1사 후 최동수의 2루타, 박용택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3-0이 됐다.

그러나 한화는 3회말 1사 후 조원우-김민재-이범호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한 뒤 5회말 1사 후 조원우의 유격수 쪽 내야안타와 이승호의 폭투 후 김민재의 좌월 2점 홈런으로 3-3 동점을 이뤘다.

LG는 곧바로 6회초 선두타자 정의윤이 안타로 출루한 뒤 김상현의 희생번트에 이어 권용관의 볼넷으로 1사 1,2루의 기회를 잡았다. 한화는 송진우를 올렸고 이대형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11] 이종열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4-3으로 앞서갔다. 이승호에 이어 5회 1사에서 올라온 정재복은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7경기 연속 무실점의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그러나 8회말 한화는 바뀐 투수 류택현을 상대로 선두타자 크루즈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다음타자 대타 연경흠이 번트 모션 후 강공으로 3루수 김상현의 키를 넘기는 좌전안타로 무사 1,2루의 절호의 기회를 만들었다. 한상훈이 보내기 번트에 성공한 다음 신경현김민기로부터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데 성공했다. 한화는 9회초 마무리 구대성을 올려 3자범퇴로 경기를 끝냈다. 앞서 7회와 8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권준헌이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삼성은 잠실 두산전에서 심정수의 결정적인 역전 3점 홈런[12]과 막강한 불펜을 앞세워 리오스의 선발 11연승과 27이닝 무실점 기록을 중단시키고 귀중한 3-2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이 승리로 4위 LG를 0.5경기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삼성 선발 전병호는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으며 7회부터 권오원권혁, 오승환이 1점차 리드를 지켰다. 현대는 문학 SK 원정에서 0-0으로 맞선 6회에 6점을 뽑으면서 10-5 승리를 거둬 4위 진입 희망을 이어갔다. 롯데는 정규이닝 최장시간인 4시간 31분 혈전 끝에 광주 원정에서 서머리그 1위 KIA를 15-8로 제압했다. 종합기사1

[ 2007/7/2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5
48
5
32
0.0
0.600
2
두산 베어스
85
45
2
38
4.5
0.542
3
한화 이글스
81
42
2
37
5.5
0.532
4
LG 트윈스
81
39
4
38
7.5
0.506
5
삼성 라이온즈
83
40
3
40
8.0
0.500
6
현대 유니콘스
82
39
0
43
10.0
0.476
7
롯데 자이언츠
83
36
3
44
12.0
0.450
8
KIA 타이거즈
86
34
1
51
16.5
0.400


8.3. 7월 26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이종열
박용택
최동수
정의윤
조인성
김상현
최길성
권용관
박명환
2B
DH
LF
1B
CF
C
3B
1B
SS

7월 26일, 18:31 ~ 21:26 (2시간 55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2,83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박명환
0
0
0
0
0
0
1
0
0
1
5
0
5
한화
세드릭
0
2
0
0
1
0
0
0
-
3
6
1
5


세드릭 8승’ 한화 2연승, 박명환 6번째 '1300K'
'세드릭 8승' 한화, 2연승 '14일만에 2위 복귀'

한화와의 시리즈를 다 내주면서 삼성에 밀려 5위로 추락했다. 한화는 두산을 제치고 14일만에 2위를 탈환했다.

리그 사사구 1위인 한화의 좌완 외국인 투수 세드릭을 처음으로 상대했는데 우타자 위주로 라인업을 꾸렸음에도 타선이 낯가림을 보이며 세드릭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세드릭은 7회 1사 2루에서 안영명에게 마운드를 넘길 때까지 LG 타선을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8승째를 올렸다.

전날 막판 뒤집기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3연패에 탈출한 한화 타선은 2회부터 가동되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2회 선두타자 김태균과 다음타자 김태완이 LG 선발 박명환으로부터 볼넷을 골라 무사 1, 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연경흠의 보내기 번트에 2루주자가 3루에서 아웃되면서 주춤하는 듯 했으나 2사 1, 3루에서 전날 4타점을 합작했었던 신경현김민재가 연속 적시타를 터트려 2점을 선취했다.[13]

기세가 오른 한화는 5회에도 선두타자 김민재의 볼넷으로 맞은 1사 2루에서 고동진이 적시 3루타를 때려 한 점을 추가했다. LG는 7회 정의윤의 안타와 김상현의 적시 2루타로 뒤늦게 한 점을 추격했으나 한화는 7회부터 안영명과 송진우 등 구원진을 가동해 LG의 추격을 뿌리쳤다. 8회초 LG는 1사 후 이종열의 안타, 2사에서 양훈을 상대로 최동수의 안타로 1,3루가 된 뒤 1루 대주자 오태근의 도루 성공에 이어 정의윤이 볼넷으로 나가 2사 만루의 마지막 기회를 맞이했으나 조인성이 한화의 마무리 구대성으로부터 2구만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기회를 놓쳤다. 구대성은 9회도 무실점으로 막아 이틀연속 세이브를 추가하며 시즌 16세이브를 기록했다.

박명환은 7이닝 3실점 QS+로 호투했으나 팀타선이 터지지 않아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 박명환은 4회 1사후 한화 한상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프로통산 6번째이자 최연소로 1,300탈삼진을 기록했다. LG는 8회 대주자로 나선 오태근이 2루 도루에 성공해 KIA에 이어 프로 통산 2번째로 팀 3000도루를 달성했으나 팀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은 잠실 두산전에서 타격전 끝에 8-6 승리를 거둬 두산을 3위로 내리고 4위에 등극했다. 양준혁은 이날 6회 2루타와 8회 내야안타 등 2안타를 보태 프로야구 사상 첫 15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의 대기록을 세웠다. 오승환은 1.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3번째 세이브를 올려 우규민을 제치고 세이브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문학에서 선두 SK는 선발 송은범의 6이닝 1실점 시즌 5승 호투와 박경완의 선제홈런[14], 박재상의 결승홈런을 앞세워 현대에 6-2 승리를 거둬 50승 선착에 1승만을 남겼다. 롯데는 광주 KIA전에서 이대호의 시즌 21호 홈런이자 통산 100번째 홈런, 정수근의 멀티 홈런 등 홈런 5방으로 8-1 대승을 거둬 6위 현대를 1경기차로 추격했다. 송승준은 7이닝 8K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번째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전 첫 승 사냥에 나선 KIA 선발 스코비는 5피홈런으로 역대 한 경기 최다피홈런 타이기록을 세우고 5이닝 9안타 6실점의 부진으로 롯데전에만 3전 3패를 당했다. 종합기사1 종합기사2

[ 2007/7/2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6
49
5
32
0.0
0.605
2
한화 이글스
82
43
2
37
5.5
0.538
3
두산 베어스
86
45
2
39
5.5
0.536
4
삼성 라이온즈
84
41
3
40
8.0
0.506
5
LG 트윈스
82
39
4
39
8.5
0.500
6
현대 유니콘스
83
39
0
44
11.0
0.470
7
롯데 자이언츠
84
37
3
44
12.0
0.457
8
KIA 타이거즈
87
34
1
52
17.5
0.395


9. 7월 27일 ~ 7월 29일 VS 현대 유니콘스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2007 시즌 현대 유니콘스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마지막 방문이다.

4강 티켓의 사정권에 있는 두 팀이 맞붙는다. LG는 파괴력이 떨어지지만 최동수와 외국인선수 발데스를 중심으로 끈끈한 공격력으로 후반기에 힘을 내고 있다. 이대형을 중심으로 한 뛰는 기동력과 작전 야구도 위력적이다. 현대는 브룸바를 중심으로 이숭용·전준호 등 노장들의 페이스가 꾸준하다. 타자들이 알아서 팀배팅을 잘하고 있다. 방망이 실력이 비슷하고 마운드에서도 막상막하다. 4강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둔 만큼 경기 내내 주도권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상대전적은 LG가 6승5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

9.1. 7월 27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이종열
발데스
최동수
박용택
조인성
정의윤
김상현
권용관
옥스프링
CF
2B
DH
1B
LF
C
RF
3B
SS

7월 27일, 18:30 ~ 22:52 (4시간 2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6,61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12
R
H
E
B
현대
김수경
0
0
0
0
0
2
0
0
0
0
0
0
2
10
2
5
LG
옥스프링
1
0
0
0
0
0
0
0
1
0
0
0
2
8
0
4


'김수경, 아깝다 100승' 현대-LG, 연장 12회 무승부
김수경, 수비 실수에 놓친 `100승'
현대-LG전, 시즌 37번째 연장전 무승부
현대-LG 무승부, 김수경 100승 무산
최동수, LG 뒷심의 선봉장

4시간이 넘는 대접전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현대 선발 김수경은 8이닝까지 1실점으로 완투에 도전하며 개인통산 100승과 3년만의 시즌 두자릿수 승리, 시즌 3번째 전구단 상대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무산됐다. 현대는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한 반면 LG는 시즌 5번째 무승부를 거뒀다. 현대는 선발 김수경을 비롯해 이상열, 조용훈, 송신영이 마운드에 올랐고 옥스프링을 선발로 올렸던 LG는 정재복, 우규민이 차례로 나서 경기를 마쳤다. 39승5무39패로 5할 승률을 간신히 유지한 LG는 4위 삼성이 최하위 KIA를 꺾음에 따라 경기차는 0.5에서 1로 늘어났다.

1회말 LG는 선두타자 이대형이 유격수의 글러브를 맞고 흐르는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곧바로 도루까지 성공시켜 무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종열발데스가 범타로 물러나 기회가 무산되는 듯 했지만 최동수가 2사 2루에서 좌측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양팀 선발 옥스프링과 김수경의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되면서 5회까지 1-0 스코어에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현대는 6회초 공격에서 경기의 실마리를 풀었다. 이숭용의 좌중간 2루타 이후 계속된 2사 1,3루 찬스에서 송지만의 중전 적시타[15]강귀태의 1타점 2루타로 2점을 뽑아 2-1 역전에 성공했다.

2회부터 무실점 행진을 이어오던 김수경의 호투에 눌린 LG는 9회말까지 1점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LG는 9회말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면서 간신히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선두타자 최동수가 친 타구는 평범한 유격수 땅볼이었으나 타구가 불규칙 바운드되면서 유격수 지석훈이 그만 뒤로 빠뜨렸고 그 사이 최동수는 2루까지 파고들었다.[16] 완투승을 노렸던 김수경이 결국 마운드를 내려간 가운데 LG는 박용택이상열을 상대로 희생번트를 성공시킨데 이어 조용훈을 상대로 조인성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이뤘다.

LG나 현대 모두 연장전에서 무기력한 공격만을 펼쳤다. LG는 10회말과 11회말 주자를 1,2루에 두고도 적시타를 뽑지 못해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현대도 11회초 1,2루 찬스를 살리는데 실패했다. 결국 양 팀은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지어야 했다.

LG의 새 외국인투수로 입단해 첫 등판 두산전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거뒀던 옥스프링은 7이닝 동안 8안타를 내줬지만 2실점만 내주는 호투를 펼쳐 LG 마운드의 희망이 됐다.

한편, 선두 SK는 대전 원정에서 한화 에이스 류현진을 난타하면서 2위 한화에 9-6으로 승리해 승차를 6.5경기로 만들었다. 박경완은 이날 홈런 2방을 포함, 혼자 5타점을 올렸고 정경배도 1회말 만루찬스에서 싹쓸이 2루타로 3타점을 올렸다. SK는 이날 승리로 8개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50승에 도달했다. 한화는 믿었던 선발 류현진이 5⅔이닝 10안타 6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뼈아팠고 류현진은 이날 패배로 시즌 5패(10승)째를 기록했다. 광주 경기에서는 삼성이 7회초 터진 이정식의 결승 2점홈런에 힘입어 최하위 KIA를 8-4로 눌렀다. 삼성은 최근 3연승을 달린 동시에 서머리그 6승2패로 선두자리를 계속 지키고 후반기에만 6승1패로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KIA는 후반기 잠깐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다. 오승환은 시즌 24세이브로 세이브 2위 우규민을 2개차로 따돌렸다. 사직에서는 7위 롯데가 손민한의 8이닝 무실점 호투로 막판 추격한 두산을 4-3으로 꺾으며 3연승을 기록했다. 종합기사1

[ 2007/7/2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7
50
5
32
0.0
0.610
2
한화 이글스
83
43
2
38
6.5
0.531
3
두산 베어스
87
45
2
40
6.5
0.529
4
삼성 라이온즈
85
42
3
40
8.0
0.512
5
LG 트윈스
83
39
5
39
9.0
0.500
6
현대 유니콘스
84
39
1
44
11.5
0.470
7
롯데 자이언츠
85
38
3
44
12.0
0.463
8
KIA 타이거즈
88
34
1
53
18.5
0.391


9.2. 7월 28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이종열
발데스
최동수
박용택
조인성
정의윤
김상현
권용관
최원호
CF
2B
DH
1B
LF
C
RF
3B
SS

7월 28일, 17:01 ~ 20:47 (3시간 4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71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현대
전준호
3
0
1
0
0
0
0
0
1
5
10
1
3
LG
최원호
0
1
1
0
0
0
0
8
-
10
13
0
5

드라마 '9회말 2아웃'의 주연배우 수애이정진이 시구와 시타로 나섰다.


'8회말 8득점' LG, 현대에 역전승
'8회 8득점' LG, 짜릿한 역전승으로 2연패 탈출
'역전승' LG 김재박 감독, 대타 작전 '적중'

8회에만 타자일순 8득점하는 빅이닝을 앞세워 현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시즌 5번째 40승 고지를 밟았다. 이로써 LG는 6위 현대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렸고, 이날 나란히 패한 2위와 3위 한화와 두산을 1.5경기차로 추격했다.

경기 초반 LG는 현대 선발 전준호의 호투에 밀려 고전했다. 반면, 현대는 이택근정성훈이 4타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LG는 4,5,6회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8회말 최동수의 안타와 박용택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는 조인성의 번트 때 2루주자가 3루에서 아웃되면서 추격의 기세가 한 풀 꺾이는 듯 했다.

그러나 정의윤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대타 이성열이 현대 불펜 조용훈을 상대로 2타점 중전안타를 때려 극적인 4-4 동점을 만들었다. 후속타자 권용관은 1사 1,3루에서 깨끗한 좌전안타를 터뜨려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대형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이종열발데스, 박용택이 적시타를 터뜨려 점수는 10-4가 됐다.

1회에만 3실점하는 등 또다시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4실점하며 물러난 선발 최원호에 이어 등판해 3⅓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김민기는 팀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6승(5패)째를 기록했다. 공격에서는 선발 우익수로 출장한 정의윤이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사직에서 롯데는 갈길바쁜 두산에 5-3 승리를 거두며 시즌 2번째 4연승으로 6위 도약에 성공해 마지막 4강 희망을 이어갔다. 두산은 4연패 수렁에 빠지며 삼성과 LG의 맹추격을 허용했다. 이대호는 3-3으로 맞선 5회 1사 2루에서 두산 선발 노경은을 상대로 결승 투런포로 시즌 22호 홈런을 기록하여 홈런 단독선두가 됐다. 5회 무사 1,3루에서 장원준을 구원한 임경완은 4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를 올렸다. 심정수는 광주 KIA전에서 4-2로 앞선 2회에 손영민을 상대로 3점 홈런을 터뜨려 시즌 21호 홈런으로 7월에만 8개의 홈런을 올려 이대호를 추격했다. 상승세의 삼성은 0-2로 뒤지던 2회에 타자일순하며 7점을 뽑았고 KIA에 8-6 승리를 거둬 4연승했다. KIA는 삼성(10개)보다 많은 15안타를 터뜨리며 추격전을 벌였지만 초반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전날 50승 고지에 선착한 선두 SK는 대전 방문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의 호투를 발판으로 한화를 3-1로 꺾었다. SK 선발 고졸신인 김광현은 6.1이닝 5K 1실점으로 5월 13일 광주 KIA전 데뷔 첫승 이후 76일만에 시즌 2승째를 올렸다. SK는 4회 무사 2,3루와 5회 1사 2,3루에서 각각 희생플라이로 1점씩 얻었고 2-1이던 9회 2사 1,2루에서 김강민의 우익수 앞 1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종합기사1 종합기사2

[ 2007/7/2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8
51
5
32
0.0
0.614
2
한화 이글스
84
43
2
39
7.5
0.524
3
두산 베어스
88
45
2
41
7.5
0.523
4
삼성 라이온즈
86
43
3
40
8.0
0.518
5
LG 트윈스
84
40
5
39
9.0
0.506
6
롯데 자이언츠
86
39
3
44
12.0
0.470
7
현대 유니콘스
85
39
1
45
12.5
0.464
8
KIA 타이거즈
89
34
1
54
19.5
0.386


9.3. 7월 29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이종열
발데스
최동수
박용택
정의윤
김상현
조인성
권용관
봉중근
CF
2B
DH
1B
LF
RF
3B
C
SS

7월 29일, 17:00 ~ 20:13 (3시간 1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52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현대
정민태
1
0
0
0
0
1
0
0
0
2
8
0
2
LG
봉중근
0
3
1
0
0
0
0
1
-
5
11
0
2

롯데와 2대2 맞트레이드를 했다. 롯데에 외야수 최길성최만호를 내주고 투수 박석진과 외야수 손인호를 영입했다. #


'봉중근 33일만에 승추가' LG, 4일만에 4위 복귀
LG, 현대 꺾고 4위 복귀…봉중근, 시즌 5승 '득남 자축'
'봉중근 호투' LG, 현대 잡고 4위 탈환

봉중근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6월 26일 현대전 이후 33일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현대와의 3연전에서 2승1무로 위닝시리즈를 거둔 LG는 이날 KIA에 패한 삼성을 승률에서 앞서며 4일만에 4위로 복귀했다. 조인성은 이날 4타수 3안타 1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와의 상대전적은 8승1무5패가 돼 잔여 맞대결 4경기에서 1승을 더 추가할 경우 상대전적 우위로 마무리하게 된다.

출발은 현대가 좋았다. 1회초 선두타자 송지만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와 김일경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 기회에서 이택근의 2루쪽 땅볼로 간단히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곧바로 LG의 매서운 반격이 펼쳐졌다. LG는 2회말 박용택의 우중간 안타에 이은 정의윤의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가 나와 단숨에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계속된 1사 3루찬스에서 조인성의 우측 2루타, 권용관의 좌전안타로 2점을 더해 3-1로 달아났다. 3회말에도 2사 2루에서 김상현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더해 현대 선발 정민태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지난 2년간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던 정민태는 이날 오랜만에 승리를 노렸지만 또다시 2.2이닝 7피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시즌 5패의 쓴맛을 봐야 했다.

2군에서 구위를 재정비하고 돌아온 투수들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는 초반에 희비가 엇갈렸다. 7월 3일 두산전 이후 2군에 내려갔다가 26일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한 봉중근은 1회 3안타를 맞고 1실점하며 출발은 불안했지만 2회부터 안정을 되찾고 6회 추가 1실점할 때까지 호투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봉중근은 최고구속 142km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등을 적절히 섞어던지며 5⅓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해 시즌 5승을 거뒀다.

마무리 우규민은 5-2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8일만에 시즌 23세이브째를 올렸다. 정재복은 봉중근이 남기고 간 6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올라와 1실점으로 틀어막고, 2⅔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하는 등 최근 18⅓이닝 무실점 행진으로 맹활약했다.

현대는 정민태에 이어 구원등판한 신예 우완 투수 김영민이 4⅔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것에 만족해야 했다.

KIA는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윤석민의 호투를 발판으로 홈런 2개 등 장단 21안타를 터뜨려 16-2 대승을 거뒀다. KIA는 4연패에서 벗어나며 삼성과의 전적 7승7패의 동률을 이뤘고 삼성은 4연승을 마감하며 5위로 내려왔다. 윤석민은 5.2이닝 1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올렸다. 이날 열릴 예정이던 한화-SK(대전), 롯데-두산(사직)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

[ 2007/7/2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8
51
5
32
0.0
0.614
2
한화 이글스
84
43
2
39
7.5
0.524
3
두산 베어스
88
45
2
41
7.5
0.523
4
LG 트윈스
85
41
5
39
8.5
0.513
5
삼성 라이온즈
87
43
3
41
8.5
0.512
6
롯데 자이언츠
86
39
3
44
12.0
0.470
7
현대 유니콘스
86
39
1
46
13.0
0.459
8
KIA 타이거즈
90
35
1
54
19.0
0.393


LG 트윈스의 2007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현대전이 2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0. 7월 31일 ~ 8월 2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루징 시리즈[편집]


8월 1일 ~ 8월 2일 경기는 8월 참조.

10.1. 7월 3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용택
이종열
발데스
최동수
정의윤
김상현
조인성
안치용
권용관
이승호
LF
2B
DH
1B
RF
3B
C
CF
SS

7월 31일, 17:59 ~ 21:09 (3시간 10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5,24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이승호
0
0
0
0
0
0
0
0
3
3
7
1
3
삼성
전병호
1
0
0
0
0
0
0
0
0
1
6
1
7

'9회 대역전극' LG, 삼성 꺾고 3연승
'조인성, 오승환에 투런포' LG, 삼성에 9회 역전승

특급 마무리 오승환을 홈런 두 방으로 무너뜨리고 극적으로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8회까지 삼성 선발 전병호와 불펜 윤성환, 권혁의 호투로 0-1로 끌려가던 LG는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최동수가 오승환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조인성이 결승 투런홈런을 쏘아올려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승차없는 4-5위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에서 LG가 승리하면서 5위 삼성과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또한 LG는 2-3위 대결이 열린 잠실 경기에서 한화가 두산에 패하면서 한화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앞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1회말 신명철의 볼넷과 도루로 만든 2사 2루에서 터진 심정수의 적시 2루타로 선제점을 올렸고[17] 6이닝을 책임진 선발 전병호와 중간계투 윤성환-권혁의 호투로 8회까지 1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그러나 LG는 9회초 강력한 뒷심을 발휘해 오승환에 블론세이브를 안기는 저력을 과시했다. 1사 주자없이 타석에 들어선 최동수는 오승환이 던진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밀어쳐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겼다. 오승환은 이성열을 큼지막한 외야플라이로 잡았지만 김상현 에게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볼넷을 내줬고 이어 조인성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결승 투런홈런을 때려 오승환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이로써 오승환은 시즌 3패(4승)째를 당했다.

오승환에 이어 세이브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는 LG 마무리 우규민은 팀 타선이 만들어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우규민은 마지막 9회말 1이닝을 퍼펙트로 틀어막고 시즌 24세이브째를 올려 오승환과의 차이를 1개로 줄였다.[18] 8회에 등판한 김민기는 타선의 지원 덕에 팀내 다승 2위인 행운의 시즌 7승(5패)째를 기록했다.

삼성으로서는 추가득점 실패가 아쉬움으로 남는 경기였다. 특히 3회말 무사 만루 기회에서 진갑용이 때린 3루 강습 땅볼타구가 삼중살 플레이로 연결되면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두산은 한화와의 잠실 2-3위 맞대결 홈경기에서 에이스 리오스의 시즌 4번째 완봉 호투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뒀다. 리오스는 9회까지 6피안타 1볼넷만 허용하며 시즌 14승째를 거뒀다. 한화는 이 패배로 LG에 승률에서 밀려 4위로 내려갔다. 수원에서 현대는 롯데에 9-2 완승을 거두며 순위를 맞바꿔 6위로 올라갔다. 장원삼은 6.1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째를 올렸다. 문학에서는 원정팀인 최하위 KIA가 최희섭의 3점홈런을 앞세워 선두 SK에 5-3 승리를 거뒀다. 종합기사1

[ 2007/7/3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9
51
5
33
0.0
0.607
2
두산 베어스
89
46
2
41
6.5
0.529
3
LG 트윈스
86
42
5
39
7.5
0.519
4
한화 이글스
85
43
2
40
7.5
0.518
5
삼성 라이온즈
88
43
3
42
8.5
0.506
6
현대 유니콘스
87
40
1
46
12.0
0.465
7
롯데 자이언츠
87
39
3
45
12.0
0.464
8
KIA 타이거즈
91
36
1
54
18.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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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지막 완봉승은 2006년 8월 11일 신재웅이 한화 상대로 기록했다.[2] 결국 한 달 이상 결장하게 됐다.[3] 이 과정에서 탈삼진은 없었다.[4] 양준혁은 2-1로 앞서던 4회 현대 선발 장원삼으로부터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120m짜리 솔로포를 작렬시킨 뒤 5-6으로 패색이 짙던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송신영의 높은 볼을 잡아 당겨 우중간 스탠드 위쪽에 떨어지는 130m 솔로 홈런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6-6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연장 12회 무사 1루에서는 바뀐 투수 이동학에게서 다시 우중간 스탠드에 꽂히는 130m짜리 결승 투런포를 앗아내며 이날 영웅이 됐다.[5] 정규이닝 최장시간이다.[6] 발데스는 시즌 7개의 홈런 중 7월에만 4방을 터뜨렸다.[7] 1위는 95개의 두산[8] 5승12패가 됐다.[9] KIA는 비록 최하위지만 서머리그에서 4승1패로 선두로 나섰다.[10] 반면 한화는 2위 두산과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11] 이대형은 이날 내야안타 하나만 기록하며 5타수 1안타에 그쳤고, 도루실패만 2번 기록하며 부진했다.[12] 2005년 이후 2년만에 성공한 생애 8번째 시즌 20홈런이었다.[13] 신경현은 이틀 연속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14] 14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15] 프로 통산 6번째 1,400안타였다.[16] 공식기록은 2루타가 됐다.[17] 심정수는 이로써 역대 14번째 개인 통산 1400안타 고지에 올랐다.[18] 2007 시즌 우규민은 이 경기까지는 ERA 1.30으로 정말 좋았다. 그러나 8월부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