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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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MLB의 프로야구단. 내셔널 리그/서부 지구 소속. 연고지는 캘리포니아의 샌디에이고.
팀명인 파드리스(Padres)의 어원인 padre는 스페인어로는 아버지 또는 신부(神父)라는 뜻이다.[8] 1769년 스페인 국왕 카를로스 3세가 샌디에이고에 보낸 군대와 가톨릭 교회의 프란치스코회 성직자들에 의하여 샌프란시스코에서 샌디에이고에 이르기까지 세워진 21개의 가톨릭 수도원이 캘리포니아에 처음으로 세워진 역사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구단의 마스코트도 정수리를 삭발한 가톨릭 신부이다.
2. 역사[편집]
자세한 내용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이모저모[편집]
3.1. 라이벌리[편집]
3.1.1.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편집]
파드리스의 최고의 적은 아무래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같은 지구에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만큼 파드리스 팬들은 100이면 100 다저스를 매우 싫어한다. 다저스 역시 마찬가지여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만큼은 아니더라도 파드리스를 매우 싫어하였는데 특히 2013년 카를로스 쿠엔틴과 잭 그레인키의 난투극에 힘입어 더더욱 사이가 나빠졌다. 거기에 그레인키에게 헤드샷을 날린 이안 케네디까지 영입하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후 2020년대 들어 파드리스의 전력이 급부상하며 다저스의 새로운 적수로 떠올랐고, 2020 NLDS, 2022 NLDS를 기점으로 서부지구 최대의 라이벌로 더욱 부각되었다. 2023 시즌에는 다저스가 사실상 쉬어가는 시즌인 리툴링을 선언한 반면 파드리스는 FA 대어 잰더 보가츠를 11년 $280M에 영입하였고, 다르빗슈 유와 6년 $108M, 매니 마차도와 11년 $350M 규모의 연장계약을 이끌어내는 등 다저스와의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며 서부지구를 지배하는 전성시대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그러나 정작 다저스는 고액 계약자들의 압도적 활약에 유망주들까지 대거 터지며 지구 우승을 차지한 반면 파드리스는 고액 계약자들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며 포스트 시즌까지 탈락하여 작년 뉴욕 메츠보다도 더 아쉬운 시즌이 되었고, 다저스와의 상대 전적도 총 4승 9패로 영 시원찮은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2023년 두 팀의 첫 시리즈에서 파드리스가 1차전 승리 후 전광판에 클레이튼 커쇼가 눈물을 흘리는 사진을 띄우는 조롱을 하여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9]
한국 시간으로 7월 13일, MLB 사무국에서 두 팀의 2024 시즌 개막전을 서울에서 개최함을 공식 발표하였다.# 자세한 내용 및 경기 내용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 문서 참조. 그 서울 시리즈에 오타니가 10년 7억 달러 계약을 맺고 다저스로 이적해서 김하성 vs 오타니 구도가 만들어졌다.
3.1.2. 그 외[편집]
그 외에 같은 NL 서부지구 디비전이자 같은 캘리포니아 지역의 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도 사이가 무척 좋지 않다. 특히 2010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자이언츠가 파드리스를 꺾어버리고 NL 서부지구 디비전 1위 자리를 얻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우승까지 하자 더더욱 앙금의 골이 깊어졌다.[10][11] 그러나 양 팀 모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라는 공동의 적이 있어서 자주 연합하기도 한다.
당연히도 나머지 NL 서부지구 디비전 팀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나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사이도 좋다고는 볼 수 없는 편. 2018 시즌에는 파드리스의 투수 루이스 페르도모가 놀란 아레나도와 쿠어스 필드에서 격렬한 벤치 클리어링을 벌이기도 했었다. 인터리그 라이벌 팀인 시애틀 매리너스와도 티격태격하는 사이이다. 다만 근처의 팀이자 다저스의 라이벌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사이는 꽤 좋은 편이다. 세컨드 팀으로 에인절스를 응원하는 파드리스 팬들도 꽤 되며 그 반대도 어느정도 존재한다.
라이벌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1984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불명예스런 사고가 있었다. 당시 서부지구에 속했던 브레이브스는 파드리스에 10경기 뒤진 2위였는데, 8월 12일에 있었던 원정경기에서 브레이브스의 파스칼 페레즈가 1회초 파드리스의 1번타자 앨런 위긴스를 힛 바이 피치로 맞힌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후 파드리스는 페레스가 타석에 서길 기다렸다가 그가 타석에 서면 아예 고의적인 빈볼을 구사해 맞히려고 했다. 첫번째 시도후 주심이 양팀 감독을 불러 앞으로 고의성 빈볼이 나오면 투수만 아니라 해당팀 감독까지 퇴장시키겠다고 엄포를 놓았지만 당시 파드리스 '내가 퇴장하면 누가 감독을 대행하고 또 그 다음은 누가 하고.." 이런 식으로 전혀 물러서지 않고[12] 나오는 투수마다 페레스만 나오면 집요하게 빈볼을 던졌다. 결국 8회 페레스의 타석 때 빈볼이 나와버렸고, 이미 열이 오를대로 오를 애틀란타 덕아웃은 파드리스의 그렉 네틀이 타석에 섰을 때 빈볼로 응수했다. 당연히 빈볼을 맞은 네틀은 투수에게 달려갔고, 야구장이 종합격투기장으로 변했을 정도로 난리가 났었다.[13]
3.2. 트레이드 성향[편집]
한때 박찬호가 있었던 팀 중 하나로 텍사스 레인저스와 죽이 잘 맞아 서로 선수들을 자주 데려오는 편이다. 팀의 중심 타자가 된 거포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를 필두로 켄 캐미니티, 필 네빈, 오츠카 아키노리, 크리스 영 등등을 주고받았다.
케빈 타워스라는 천재 단장이 등장하기 전까지 트레이드 못하는 팀으로 유명했다. 아지 스미스의 공격력이 별로라는 이유로 트레이드 처분했던 일화나, 로베르토 알로마를 팀과의 의견 차이로 트레이드로 보내는 등 남 좋은 일만 시켜주기도 했다.[14] 타워스 등장 이후에는 그런 뻘짓 트레이드는 사라지고, 괜찮은 전력을 꾸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타워스도 2009년을 끝으로 팀을 떠났고, 2010년부터 제드 호이어 신임 단장이 팀을 이끌고 있다. 타워스도 그렇고 호이어도 그렇고 대체로 머니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길을 가려는 모양새인데… 보스턴 레드삭스의 GM 테오 엡스타인이 시카고 컵스 사장으로 가면서 호이어를 단장으로 데려가버렸고 파드리스는 조시 번즈(Josh Byrnes)를 새로 선임했다. 특이한 것은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오랫동안 단장으로 일하던 인물이 2010년 해고되고 새로 온 인물이 케빈 타워스였는데 2011 시즌 끝나고 이번엔 파드리스가 디백스 단장 하던 번즈를 데려왔다는 것. 하지만 역시나 이해할 수 없는 트레이드를 하던[15] 번즈도 결국 짤렸다.
2014년 8월, 새 단장으로 텍사스 레인저스 부단장 출신인 A.J. 프렐러를 데려왔다. 라틴아메리카 계열 선수들을 성공적으로 발굴하여 텍사스의 2010-11 황금기에 기여했다는 평을 가진 단장이기에 번즈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는 중. 그리고 2015년 프리시즌을 앞두고...
2015년 개막전을 앞두고, AJ 프렐러를 트레이드의 거인, 오프시즌의 지배자, 그리고 야구계의 가장 미친놈으로 인정해야 할 때가 왔다. 경의를 바칩니다, AJ. 대담한 자에게 행운이 깃들길.
"Here we are on Opening Day of the 2015 Major League Baseball season and it is officially time to prematurely declare Padres General Manager AJ Preller as the Titan of Trades, the Overlord of the Offseason, and baseball’s maddest madman. We salute you, AJ. May fortune favor the bold."[16]
A.J. 프렐러가 2015년 벌인 일들을 요약하자면
2015년 이전까지 쌓여있던 5위짜리 팜을 전 단장의 취향에 맞는 팜이라 생각했는지, 트레이 터너, 조 로스, 맥스 프리드, 야스마니 그랜달로 대표되던 당시 팜을 털어서 맷 캠프와 윌 마이어스, 저스틴 업튼의 외야를 구성했고, FA 투수 최대어에 속하던 제임스 실즈와 당시 최고의 마무리 크레익 킴브럴까지 털어와 파드리스 팬을 열광하게 만들었다.[17]우완 카일 위랜드, 잭 에플린,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 ↔ 외야수 맷 캠프, 포수 팀 페데로비치
내야수 트레이 터너, 투수 조 로스, 투수 버치 스미스, 1루수 제이크 바우어스, 포수 레네 리베라 ↔ 외야수 윌 마이어스, 우완 헤라르도 레예스, 좌완 호세 카스티요, 포수 라이언 해니건
우완 제시 한, RJ 알바레즈 ↔ 포수 데릭 노리스, 우완 세스 스트레치
좌완 맥스 프리드, 외야수 말렉 스미스, 내야수 제이스 피터슨, 내야수 더스틴 피터슨 ↔ 외야수 저스틴 업튼, 우완 아론 노스크래프트
포수 라이언 해니건 ↔ 3루수 윌 미들브룩스
외야수 세스 스미스 ↔ 우완 브랜든 마우러
외야수 멜빈 업튼 주니어, 우완 크레익 킴브럴 ↔ 외야수 카메론 메이빈, 외야수 카를로스 쿠엔틴, 외야수 조던 파루벡, 우완 맷 위즐러 + 15년 드래프트 41라운드픽
FA 제임스 실즈 4년 $75M 에 영입
그리고 대망의 2015년...파드리스는 멸망했다.
2015년 올스타 직전까지는 5할 승률을 유지하며 나름 와일드카드에도 얼굴을 비쳤으나, 생각하던 만큼 좋은 성과가 안 나서인지 지를 때도 화끈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포기도 화끈하게 해 버렸다. 결국 이렇게 파드리스의 트레이드에는 또 흑역사가 쌓이나 했지만, 제임스 쉴즈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로 바꿔오는 것을 필두로 몇 년간의 절치부심과 원기옥 모으기를 통해 2020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에서 트렌트 그리샴 을, 템파베이에서 토미 팸과 에밀리오 파간을 데려왔다.
그리고 2020년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 A.J. 프렐러가 또 사고를 친다. 6번의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크 클레빈저와 그렉 알렌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데려왔고, 시애틀 매리너스 에서 오스틴 놀라, 오스틴 아담스, 댄 알타비야, 테일러 윌리엄스를,[18] 그리고 보스턴 레드삭스 에서 미치 모어랜드, 캔자스시티 로얄스 에서 트레버 로젠탈 까지 데려왔다. 게다가 그동안 쌓아놓은 팜의 뎁스 덕분에, 룰파이브 등의 제한에 걸릴 만한 유망주들로 일을 벌여놔 이 이후에도 BA 유망주 순위는 2위를 유지했다.[19]
결국 다저스에 뒤처진 지구 2위, 승률 .617로 16년 만의 위닝 시즌을 달성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 유망주를 털어넣은 부분은 분명 호평받을 부분이었지만, 로젠탈을 제외한 나머지는 제 역할을 못 해준 것이 옥의 티.
2021년에는 전년도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원투펀치를 형성해줄 것으로 기대되었던 디넬슨 라멧과 마이크 클레빈저가 직전 등판에서 폭발하여 불펜을 갈아넣다가 다저스에게 스웝당한 것이 한이 되었는지 선발투수 시장을 기웃거리는 중. 그러다가 결국 큼직한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1-7위 유망주 중 2위 유망주 하나만 희생하여 템파베이에서 블레이크 스넬, 그리고 시카고 컵스에서 전년도 사이영 2위 다르빗슈 유를 데려와버린 것. 그 뿐만 아니라 조 머스그로브까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데려와 다저스를 넘어서는 선발진을 구축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러나 정작 2021년 이렇게 준비한 선발진이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데다가 덕아웃 분위기도 망가지는 모습이 보였고 호스머를 비롯한 고액연봉자의 부진, 트레이드 및 외부 영입이 모두 좋지 않은 결과가 되어 돌아오는 바람에 후반기에 급추락, 또다시 5할도 못 미치는 승률을 기록하며 망신을 제대로 당하게 되고 만다. 이 때문에 A.J. 프렐러 단장을 향한 비판 여론도 상당한 상태.
2022년에도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후안 소토와 조시 벨을 데려왔고, 신시내티 레즈에서 브랜든 드루리를 데려오며 아쉬웠던 타선을 보강했다. 전년도와 다르게 이번에는 투타 모두 잘 맞물려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2023년에는 성적이 좋지 않아 데드라인 전에 셀러 전환을 예상했지만 오히려 리치 힐과 최지만, 개럿 쿠퍼, 스캇 발로우를 데려왔는데, 이들이 제 값을 하지 못하고 부진했으며, 포스트 시즌 진출에도 실패하여 비판을 받고 있다.[20]
3.3. 신인 육성[편집]
한때 불펜 투수를 잘 키우는 팀이었다. 파드리스가 2000년대 지구 1위를 차지했을 때는 투수진의 공이 매우 컸고 불펜이 아주 탄탄한 팀으로 소문났었다. 트레버 호프먼 뿐만이 아니라 호프먼 앞에서 이어주는 중간계투진이 탄탄했었는데 이들 모두는 샌디에이고에서 지명된게 아닌 트레이드 혹은 기존 팀에서 방출된 선수를 주어와서 코칭으로 손을 봐 대박을 터뜨린 경우다. 마이크 애덤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방출당한 선수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데려왔으며, 조 대처는 스캇 라인브링크를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레이드 시키면서, 루크 그레거슨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칼릴 그린을 주고 데려왔다. 또한 히스 벨은 뉴욕 메츠에서 트레이드되어 왔는데, 그 당시 맞상대가 존 애킨스다. 참고로 샌디에이고는 존 애킨스 역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방출당한 애킨스를 영입해 한 시즌 잘 써먹고 트레이드 시켰다.
이것은 명단장 케빈 타워스가 불펜투수를 알아보는 눈이 좋고, 투수코치 대런 바슬리의 훌륭한 투수 육성 능력 덕이라는 말이 많다. 다만 아쉽게도 타워스는 2009년을 마지막으로 파드리스를 떠났지만, 2012년에도 데일 테이어라는 탬파베이 레이스 AAA에서 뛰던 선수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데려와 중심 불펜으로 만들었다.[21] 말린스에서 방출된 브래드 핸드도 셋업맨과 마무리로 잘 써먹고 클리블랜드로 보내며 추후 스넬 트레이드에 사용되는 프란시스코 메히아를 데려온 바 있다.
반면 1995년부터 2000년대까지는 파드리스의 드래프트 성과는 역대 최악 수준이었는데 일단 2004년에는 저스틴 벌랜더, 제러드 위버를 거르고 홈보이 유격수 맷 부시를 지명했다가 망했고[22] , 2009년에는 전체 1순위 픽을 얻는데 실패하며 샌디에이고 출신 괴물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내준 뒤 3순위로 도너번 테이트를 지명했지만 팀도 우승시킨 스벅과는 다르게 별 활약도 못하고 망했다. 2000년대 1라운드 지명자들 중에서 그나마 쏠쏠하게 써먹은 드래프티는 칼릴 그린이 전부.[23]
이런 드래프트 실패는 2010년대 중반에 파드리스가 망한 대표적 원인으로 지목된다. 메이저리그 각 팀은 2000년대 드래프트에서 자체생산한 선수들이 팀의 균형을 잡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파드리스의 가장 큰 문제는 2000-2010년까지의 1라운더 중에서 팀에서 한 시즌이라도 제대로 소화해낸 선수가 위에서도 언급했듯 2002년 드래프티 칼릴 그린이 전부다. 그나마 2003년 1라운더인 팀 스터퍼 정도가 계투-선발 땜빵으로 있었으나 주전급은은 아니었다. 2007년의 코리 룹키[24] , 탬파베이로 보낸 2008년의 로건 포사이드 정도가 메이저에 잠깐이나마 안착했던 선수.
그러나 2010년대 후반 들어 프렐러 단장의 드래프트 및 트레이드 성공을 통해 유망주를 착실히 모으며 이에 2019년 유망주 탑 100에는 무려 10명이 들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 중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팀의 핵심을 담당할 만큼 성장하면서 컨텐더권을 바라볼만한 전력이 되었다. 다만 대다수의 파드리스 팜 출신 선수들은 역시나 트레이드로 데려온 경우이므로 2023년 현재 주전급 선수 중 드래프트나 아마추어 계약으로 입단시켜 자체생산한 주전급 선수는 사실상 아드리안 모레혼 뿐이다.
물론 옛날과는 사정이 좀 다른게 2010년대 중반 들어서 파드리스는 프렐러 단장의 입성과 함께 트레이드를 자주 하는 팀이 되며 탑망주를 거의 퍼주기 되었기 때문이다. 당장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터진 2012 드래프트 1라운더 맥스 프리드나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터진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더 트레이 터너라는 성공사례가 있고, 이외에도 파드리스의 1라운더 중 헌터 렌프로와 칼 콴트릴 등이 주전급 선수로 활약 중으로 2010년대 파드리스의 드래프트 자체가 2000년대에 버금갈 정도로 실패작이었냐는 의견에는 이견이 많은 편이다. 물론 이들을 파드리스가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함부로 다른 팀으로 보내버려 남 좋은 일만 해준 건 사실이다.
다만 윈나우 트레이드를 밥 먹듯이 해서 유망주들을 엄청나게 퍼줬음에도 불구하고 2023년 기준 팜 순위가 9위나 된다.# 1라운더 잭슨 메릴과 로비 스넬링, 딜런 레스코의 평가가 픽 순위에 비하면 매우 좋고[25] 2023년에 데려온 이던 살라스가 역대급 포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26] 즉 프렐러 단장은 비록 유망주를 퍼주긴 하지만 팜 관리도 잘하는 단장이라는 것을 어느 정도는 입증하였다.
3.4. 유니폼[편집]
자세한 내용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유니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5. 홈구장[편집]
자세한 내용은 펫코 파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