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카츠키 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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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등장 캐릭터.
2. 인물 소개[편집]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의 학생회장. 정보는 통제해야 한다는 성향 때문에 '빅 시스터(Big Sister / ビッグ•シスター)'라고 불리우며 그 때문에 해커 동아리 베리타스의 수장 히마리와도 대립하는 사이다. 그러나 때로는 세미나의 보안 점검을 베리타스가 맡는 등 협력하는 경우도 있다. 텐도 아리스가 발견되자 잠재된 가치를 알아보고는 히마리와의 작전을 공조하는가 하면, 데카그라마톤이 밀레니엄의 네트워크 허브를 해킹하자 히마리를 초현상특무부의 부장으로 임명하여 진상조사를 요청하기도 한다.[2]
히마리나 나기사에게서 언급된 것만 보면 그 세미나의 회장답게 냉철하고 냉혹한 성격에 현실주의 겸 능력주의와 결과&효율주의 마인드의 캐릭터로 보인다. 히마리는 리오를 언급하며 하수구 같은 여자, 오물이라고 까며 리오도 히마리에게 단 한푼의 예산도 배정하지 말라는 엄포를 놓는 등 히마리와의 관계는 악우로 추정된다.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학생회인 티파티의 호스트인 키리후지 나기사도 붉은겨울의 독재자, 산해경의 검은 군주처럼 껄끄럽게 여기고 있다.
2024-04-22 12:54:32 시점에서 볼 때, 스토리에 출연해 플레이어에게 알려진 밀레니엄 학생 중 유일하게 출시되지 않은 학생이다.
3. 인게임 정보[편집]
리오
3.2. 고유 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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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대사[편집]
4. 평가[편집]
4.1. PVE[편집]
4.2. PVP[편집]
5. 작중 행적[편집]
5.1. 메인 스토리[편집]
5.1.1. 1부[편집]
5.1.1.1. Vol.2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편[편집]
5.1.1.1.1. 2장 우정과 용기와 빛의 로망[편집]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편 2장부터 등장한다. 텐도 아리스의 정체에 대해 아케보시 히마리와 논하던 중 아리스를 무명 사제들이 숭배하던 오파츠이자 기록으로만 남아 있던 "이름 없는 신들의 왕녀"라며 키보토스를 멸망시킬 가능성이 있는 병기로 경계하고 있지만, 히마리는 그저 귀여운 후배라고 간주하면서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져 버린다.[3]히마리: 아리스의 진짜 정체……. 그건…….
히마리: 무명사제들이 숭배하는 <오파츠>이자……
리오: 기록에만 남아있던 존재…….
리오: <이름 없는 신들의 왕녀>.
히마리: …….
리오: …….
리오: 그래. 동일한 해석이 나온 것 같네.
리오: 즉, 그렇다는 것은…… 그 존재의 본질은…….
히마리: 네. 아리스, 그 아이는 바로…….
"세계를 멸망시킬 병기다." / "귀여운 후배"죠~♪"
리오, 히마리: ......
결국 아리스를 조사하기 위해 히마리와 맺었던 임시동맹은 바로 파기되었다. 세미나 직속의 로봇 군단 'AMAS'를 동원해 히마리를 체포하려 하지만, 리오의 오피스와 로봇들이 전부 해킹당하고 히마리는 탈출하려 하는데, 리오가 히든카드로 준비해 두었던 C&C의 다섯번째 멤버가 히마리를 저지한다.
이후 디비전과 접촉하여 폭주했던 아리스에게 와서 아리스의 정체가 '먼 과거의 키보토스에서 <이름 없는 신>을 섬기는 무명 사제들이 추대한 오파츠'이며 그 이름은 <이름 없는 신들의 왕녀 : AL-1S>. 게임개발부가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이 세계를 멸망시키기 위해 찾아온 마왕'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리오는 자신의 불찰로 C&C와 AMAS로 저지하고 있던 Divi:SION이 빠져가나 밀레니엄에 들어온 것에 대해 사과하지만, 이 사고 때문에 아리스가
아직 아리스를 내줄 수 없단 선생에게 리오는 선생이야말로 이 사태에서 가장 앞장서서 움직였어야 했다며, 생명체도 아닌 로봇은 책임을 질 학생이 아니며 만약에 그렇게 느끼고 있다면 일라이자 효과일 뿐이고 이것과 키보토스의 모든 학생의 목숨을 저울질해야 한다면 무엇을 골라야 할지는 명확하지 않냐며 만약에 선생이 할 수 없다면 자신이 직접 헤일로를 부술 것이라고 다그친다.[7] 그리고는 아리스는 기계가 아니라 용사라고 일갈하는 미도리의 앞에서 아리스의 빛의 검을 해킹하여 셧다운시켜 버린다.
결국 자신이 모모이를 다치게 만든 마왕이라고 납득해 버리고 더 이상 주변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은 아리스는 자신이 세상에서 사라지는게 맞다며 리오를 따라갔고, 리오는 이 일로 자신의 행동에 상처를 입었을 것엔 사건이 모두 끝난 뒤에 다시금 사죄하겠단 말을 남기고 아리스를 데리고 간다.
그 뒤로 다시 행적이 묘연해진 가운데, 유우카나 노아 등 나머지 세미나 부원들조차 모르게 예산을 횡령해서[8] 미래에 찾아올 위협에 대비한 요새도시 '에리두'를 건설해 왔음이 조사를 통해 밝혀진다. 노아는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걸 실행에 옮기는 데 주저가 없는 사람이라며 납득은 했으나, 유우카는 이를 두고 보지 못하고 선생을 비롯한 아리스 구출 세력에게 정보를 지원해 주는 등의 협력을 했다.
한 편 그녀는 기습해서 감금해 놓은 히마리에게 다시 연락을 취한다. 그녀가 자신에 대해 이런저런 험담을 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으나 이 밀레니엄, 나아가 키보토스에서 그런 식으로 비난할 수 있는 것은 그녀 정도밖에 없다면서 그런 히마리야말로 자신이 하려는 일을 이해하리라 기대했음을 밝힌다. 그러나 아리스를 '귀여운 후배'라 결론을 내린 히마리가 헤일로를 파괴한다는 결정을 찬동할 리는 없었고, 히마리는 키보토스를 지키기 위해서라지만 결국 소녀를 납치하고 도시에 감금해서 파괴하려 들 뿐인 것 아니냐며 지적했다. 리오 본인 역시 이를 인정했고, 더구나 선생이 아리스를 회수하러 올 확률이 99.9999% 이상이며 여기에 C&C라는 밀레니엄 최고봉의 전력도 적으로 돌린 상황이라 예측도 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녀가 계획을 주저할 생각은 없음을 확고하게 밝히고는 토키에게서 에리두의 감시로부터 보고가 왔음을 전해듣는다.
"이해 받지 못해도 괜찮아. 이 세상이 나를 악으로 규정해도 상관없어
나는 내가 옳다고 믿는 걸 행할 뿐이야.
모든 변수를 계산하고 감안을 하더라도 내가 목표를 이룰 확률은 99% 이상.
이미 모든 대비는 끝마쳤어. 남은 것은 실행할 것뿐……."
(중략)
"모든 게 끝나고 나면…… 히마리, 너도,
그리고 샬레의 선생, 당신도……
분명……."
생김새와 달리 아방가르드 군의 성능은 강력해서 선생의 지휘를 받는 엔지니어부와 게임개발부의 공세를 붕괴시킬 뻔했지만 에이미가 너무 늦으면 먼저 먹으라던 푸딩을 같이 먹기 위해서라며 히마리를 구출하고 히마리가 숨겨뒀던 히든카드인 치히로가 복귀하고 아리스의 소식을 들은 스미레와 협력하여 압류품관리소에 있던 거울을 빼돌려 아방가르드 군의 움직임을 늦추고 지원상황을 되돌린다. 모든것을 통제에 두고 있던 리오가 자신의 관리 밖에 두던 인원들에게 역습을 당하는 상황이 펼쳐지면서 반격을 시작하게 된다.리오. 당신은 자신이 품은 고민을 후배들에게 말한 적이 있나요? 약점이란 건 거창한 걸 말하는 게 아니에요.
너무 우수한 까닭에, 남과 보폭을 맞출 생각도, 기다릴 생각조차 않는 당신의 그런 점이야말로, 당신의 커다란 약점이랍니다.[10]
결국 아방가르드 군이 격파당하자 다음 대책으로 이름 없는 신들의 왕녀를 대처하기 위한 병기인 아비 에슈흐를 투입시켜 토키에게 장착시킨다. 에리두의 모든 연산을 쏟아부은 성능을 앞세워 네루에게 부상을 입히는 것까진 성공하지만, 아비 에슈흐의 절대적인 수준의 방어 성능은 방어를 연산에 의존하는 타입이라 방어와 회피를 동시에 처리할 수 없단 약점이 잡혀 결국 네루가 토키를 제압하게 된다.
결국 모든 방어수단을 소진한 리오는 항복을 선언하면서도 자신의 행위에 대해 변명하려 하나 다른 누구와 상담하지도 않고 홀로 모든 걸 판단하고 결론지으며 자신이 옳다는 걸 타인에게 강요했다는 선생의 지적에 할말을 잃는다. 그렇게 리오를 뒤로 한 채 게임개발부가 아리스를 되찾으려는 순간 갑자기 디비전 시스템이 기동하더니 아리스, 즉 AL-1S의 육체를 매개로 KEY가 기동해 버렸고 KEY는 에리두의 시스템 전체를 장악하며 '프로토콜 ATHRAHASIS'를 가동하려 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에리두 각지에서 프로세스를 보조하기 위한 디비전들이 출몰하기 시작하자 크게 당황한다.
"아냐, 그럴리가…… 내 계산이…… 하지만……!
나는…… 키보토스에 멸망이 초래할 것을 우려해 이 요새도시 에리두를 만들었어.
내가 동원할 수 있는 밀레니엄의 모든 기술과 힘, 에너지, 모든 자원을 이곳에 모아둔 거야…….
그런데…… 오히려 그랬기 때문에…… 이 도시가…… 멸망의 단초가 되었다……?
나는……
[12]
5.1.1.2.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편집]
최종편에선 리오가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자신이 모아온 자료를 히마리에게 넘기면서 결국 빅시스터로서 모든 정보를 통제를 하려던 입장에서 성장하게 됐음을 보여줬다. 히마리도 리오가 정리한 자료를 보면서 리오가 그렇게 편집증적으로 다가올 파멸에 대처한 것을 이해하게 됐으며, 이후 다른 자료를 통해 키보토스에 미증유의 위기가 일어날 것을 예측했단 사실이 밝혀진다.[19] 다만 리오가 사라진 것 때문에 비대위에 대한 소식이 뒤늦게 유우카에게 전해지면서 의도치않게 밀레니엄이 비대위에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었다.[20]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선생의 복귀 후 창설된 대책위원회에서 밀레니엄이 호드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리오가 만든 암호 프로그램 때문에 에리두 지하에 잠복한 것까진 확인됐지만 그 뒤론 방화벽으로 인해 위치 추적이 불가능하여 작전에 지장을 겪게 된다. 결국 세미나는 구속중이던 코유키를 석방해 세미나로 복귀시키는 것으로 해결했으며 에리두의 경우 호드를 찾기 위해선 필수불가결로 에리두를 건물부터 지하까지 하나하나 파괴하고 철거해야하는 상황인지라 때마침 밀레니엄의 온천지대를 찾는다는 명분 겸 선생의 지시 하에 호드를 쓰러뜨리기 위해 찾아온 온천개발부가 에리두의 전 지역을 건물부터 지하까지 남김없이 파괴하고 철거하여 흔적들을 지워버렸다.
하지만 평소 재난에 항상 대비해 밀레니엄 곳곳에 셸터를 만들어둔 덕분에 밀레니엄의 학생들은 그곳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으며, 이후 밀레니엄 자치구의 방어에 인력이 부족해서[21] 곤란한 상황에서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비행형 AMAS 드론이 지원을 왔지만, 베리타스나 엔지니어부. 게다가 히마리도 AMAS를 조종하지 않았기에 히마리와 우타하, 히비키는 사실상 리오가 조종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22]
히마리: 그런데 이건……, 아니, 당신은…….
소형 AMAS 드론: ……. …
소형 AMAS 드론: 저는 리오 회장이 보낸 연산지원 A.I. 입니다.
히마리: ……. 리오.
소형 AMAS 드론: 리오가 아닙니다. 연산지원 A.I. 입니다.
히마리: …
3장에서는 소형 AMAS 드론으로 히마리 옆에 나타나 자신이 그저 연산 서포트 AI라며 도움을 주려 하지만, 히마리는 바로 리오인 것을 알아차리고는 2편 2장의 일에 대한 건 참작여지가 있어도 용서할 수 없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인 리오가 토키를 살인행위에 끌어들이고는[23][24] 그냥 버리고 간 것[25] 에 대해서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신랄하게 비판하고선 그럼에도 자신의 도움이 필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호소하는 리오의 의견을 "애초에 당신은 존재 자체가 필요없으니 여기서 당장 꺼져." 라고 하며 리오가 행했던 독선적인 방식을 역으로 되돌려주며 배에서 당장 사라지라는 식의 폭언을 날린다.
하지만 이 대화를 엿들은 하나코가 과거 세이아가 들려줬던 왕국의 파멸이란 운명에서 벗어나려고 노력을 하던 왕이 결국 왕국의 파멸에 일조한 고대의 서사시를 언급하고 그 왕의 잘못은 그저 그 자가 왕이었을 뿐이라고 하자 이에 히마리는 리오의 불안과 집착을 이해했기 때문인지 당장은 손이 부족하니까 자신 옆에서 돕는 것을 허락해 준다. 이후 참모진 회의에 동행하지만 목소리가 너무 티가 났는지 유우카도 바로 리오인 걸 알아채고 게임개발부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고[26] 일이 끝난 뒤에 일일이 따지겠다며 겨우 동행을 허락하게 된다.
색채가 조종하는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복제품의 다차원 배리어가 우트나피쉬팀의 배가 연산할수 있는 다차원해석 한계 이상의 차원축을 세우기 시작하고 이대로라면 연동이 풀린채로 배리어에 충돌하여 작전이 실패할 위기에 처하는데, 이 때 리오가 아이디어를 낸다. 아트라하시스의 방주의 복제품이라면 원래 아트라하시스의 방주를 조종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자, 즉 이름없는 신들의 왕녀인 아리스가 개입할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이었다. 이에 히마리는 식겁하며 리오에게 또다시 경멸을 드러내지만[27] 상황을 이해한 아리스는 히마리가 리오를 책망하고 리오가 스스로를 자책하는 상황을 끝내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케이에게 아트라하시스의 방주를 조작, 원래 세상을 멸망시킬 병기를 세계를 구하는 용사의 무기로 바꾸어 달라고 설득한다. 결국 아리스에게 감화된 케이는 프로토콜 ATRAHASIS를 발동시키고, 아리스는 모두의 힘을 모으기 위해 리오 선배에게 얼굴을 보여달라고 한다.
리오는 아리스가 세상을 구했다며 안도하지만, 히마리는 아리스라면 동료와 같이했기에 해낸 일일거라고 정정해주고, 이번 작전이 성공해 세상을 구하게 된다면 거기엔 리오의 공이 있다며 사실을 적시해 주고[29] , 선생 역시 리오가 세상을 구했다고 인정해 준다. 그리고 잠시 리오와의 통신이 끊긴다. 리오는 줄곧 키보토스의 종언을 경계했지만 그 결과 오히려 키보토스를 멸망시킬 뻔했던 것과 자신의 독선으로 인해 아리스와 토키에게 크나큰 상처를 입힌 것에 마음의 부채를 가지고 있었지만 아리스의 배려와 그토록 인정받길 원했던 특별한 사람인 히마리와 선생의 칭찬에 마음을 크게 구원받은 셈이다.
아트라하시스의 방주에 침투한 직후, 리오는 시로코의 순간이동 능력이 방주의 능력, 즉 엄청난 양의 연산을 통해 실행하는 능력이며 이는 과거 에리두와 아비 에슈흐에 사용했던 이름없는 신의 기술과 유사한 것임을 알아채고[30] , 이 연산을 탈출에 사용하기 위한 연구에 들어간다. 엔지니어부가 우트나피쉬팀의 수리에 들어감에도 모든 것을 독단적으로 평가하고 사람을 완전히 믿지 못하는 건 리오의 천성이었고 이는 엔지니어부가 수리를 성공하지 못하리라 여기는 모습으로 비쳐졌다. 리오는 이를 지적받자 아직도 사람이 변하지 않는 자신을 경멸해도 당연하겠지만 계획이 실패하거나 일어나지 않을 확률에 대해서라도 대책을 세워야 했음을 밝혔고, 히마리는 그런 리오가 싫을 뿐 경멸하는건 아니고 리오가 마지막 보험을 들어두는 것으로 엔지니어부의 수리가 실패해도 모두의 버팀목이 되줄 수 있을거라며 리오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후 계속 원격 전산 지원을 하던 중 유일하게 배의 중추 시스템에 이상이 있음을 포착하고[31] 히마리에게 배가 적에게 해킹되었음을 긴급히 타진한다. 베리타스가 전자전에서 완전히 압도당해 우트나피쉬팀의 배가 자폭 직전에 몰린 상황에서 리오는 급하게 다차원 해석의 억제기능을 이용해 우트나비쉬팀을 정지시켜 시퀀스를 멈추는데 성공. 자폭 9초 전에 멈춰세우고 다시금 반격의 기회를 만들어냈으며, 제어권의 복구를 막고있는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쪽의 중계기를 파괴하기 위해 협력을 요청하게 된다.
한편, 제어권을 되돌리기 위한 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우트나피쉬팀의 배의 연산장치는 거짓된 성소를 불러오는데 사용됐고, 폐허에서 홀로 싸우던 토키는 아비 에슈흐를 불러내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이에 리오는 토키가 홀로 싸우고 있단 사실을 깨닫곤 밀레니엄으로 물러나서 싸울 것을 지시하나 토키는 이를 거부했고, 결국 중파된 상황에서 전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에 몰린 토키는 리오라면 자신의 배신에 대비해 자폭코드를 준비했을거라며 자신과 키보토스 중에서 선택을 해야 할 상황임을 설득한다. 이에 리오는 자신이 트롤리 딜레마를 언급하며 누군가에게 선택을 강요했던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듯 자폭 코드는 없으며 애시당초 그런건 잘못된 전제라며 토키를 멈춰세워 설득하기 시작했고[32] , 다행히 세이아의 감으로 인해 토키는 C&C에게 구조받게 된다. 세이아는 리오에게 "(우리같이)미래를 엿보고 고통받은 사람들에게 가끔 이런 편리한 선택지가 있어도 괜찮지 않느냐"는 말로 그간 미래의 재난을 우려하며 힘겨워했던 리오를 위로해준다.[33]
제어권한을 되찾게 됐지만 결국 우트나피쉬팀의 배의 연산장치를 이용해 아트라하시스의 방주의 자폭을 재기동시키면서 결국 리오의 탈출용 연산을 사용해서 지상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후 최종국면에서 모두에게 탈출 시퀀스의 원리와 주의사항에 대해 고지해준다. 사건이 끝난 뒤에도 아직 밀레니엄으로 복귀하지는 않은 상태.[34]
5.1.2. 2부[편집]
6. 행동에 대한 평가[편집]
전체적인 성향이 선생과 히마리와는 정반대인 모습을 보여주어 인상깊은 모습을 남겼다. 선생이 2편 1장에서 보여준 행적[35] 을 전반적으로 부정하고 마냥 좋게로만 볼 수 없게 만들었기에 의견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다만 리오의 경우 부정적인 부분만 있는게 아니며 '두번째 화두'의 이해를 위한 장치로도 쓰였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우선 리오가 가지는 성격이 비교되는 점 중 일부를 보자면 선생은 혼자서 해결하기 힘든 상황이 생기면 도움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학생들을 존중해 문제 자체를 해결하기보단 가급적 곁에서 지켜봐주지만 중요한 상황에선 학생들을 대신해 자신이 책임을 지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리오는 선생과 달리 남들과 의논하거나 도움을 필요로 하기보다 모든 것을 대부분 자기가 직접 해결하려 하며 다른 사람에게 일을 최대한 떠넘기려 하지 않았지만 아직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기에 마지막에는 세미나를 탈퇴해 자기가 져야할 책임을 회피했다는 것이다. 독단적이고 독선적으로 행동하지만 그래도 문제를 자기가 안고가는 성향은 넘기더라도 학생이라도 책임을 저버리는 행위는 적어도 확실히 비판받아야 할 부분이다. 또한 히마리의 말로 직접 리오가 사람을 죽이는 일에 토키를 끌어들였다고 했고 아직 학생으로서 성숙하지 못한 면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작품 주제에서 책임을 요약하자면 하고 싶은 일이나 목표에 대한 대가라고 나온 바가 있는데, 리오는 책임을 지는 것에 대해 확실하지도 않는 리스크나 미래로 모두에게 불행을 안길 수도 있는 일을 자신이나 남들에게 짊어지게 하기보다 차라리 희생을 더 우선시한다면 선생은 반대로 누군가를 희생하기보다는 위험성이 따를 수 있더라도 모두 구하겠다는 책임을 지고 노력할지언정 목표에서 벗어날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이 두 성향을 대표한 것이 트롤리 딜레마에 관한 것인데 결과적으로는 사고 실험의 강제성에 대한 지적으로 인해 한정된 선택지만이 아닌 더 나은 방향성도 고려할 수 있다는 쪽으로 넘어가게 되었지만 사실 이에 대해서는 시간도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정을 미룬 결과 돌이킬 수 없는 단계에 들어설 수도 있고 그동안 고민해서 나온 결론이 최선의 선택지를 생각할 수 있는지는 보장할 수 없어서 선생이 가진 책임도 결국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제한된 선택지를 지적한 것을 제외하고서는 선생의 희망적 사고라는 성향을 나타냈을뿐이지 제대로 된 정답이라고 보긴 힘들어 의견차가 갈리는 편이다.[36] 이런 낙관주의적 성향이 상황에 따라서나 부분적으로는 문제시 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총학생회장이 말했던 선택엔 선생이 할 수 있는 선택이 있는 만큼 할 수 없는 선택도 있고 반대로 다른 누군가는 할 수 있다는 것을 작품 내에서 알렸다고 볼 수 있다. 2장의 행적이 인용되어 나온 왕의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이야기에선 결과적으로 선생의 선택이 모두를 구하는 결말을 이끌었지만 합리적이거나 올바르다고 보긴 힘들다는 것이다.
따라서 리오가 가지는 상징성은 트롤리 딜레마에 대한 선택지의 부정보다는 올바름과 합리성에 대한 부정적 장치로서 이용되었다고 봐야한다. 트롤리 딜레마는 올바른 선택지는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나타내는 요소일 뿐이며 선생의 가치관에만 현혹된다면 작품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된다. 실제로 리오에게 답한 것도 어디까지나 모두를 구하는 선택지를 택하고 싶어라고 말했을뿐 자신이 올바르거나 정의인 것 마냥 얘기한 적은 없다.[37] 그러나 각각이 가지는 책임은 정답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자기 가치관일 뿐이지만 책임의 방향성을 바꾸더라도 적어도 책임에서 벗어나서는 안된다. 분명히 리오 또한 세계를 위해 해온 일들이 의미가 없게 되어버리고 오히려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세계를 파멸로 몰아갈 뻔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꼈다. 그러나 문제는 모든게 헛된 상황에서 세미나를 탈퇴했다는 점이다. 사실 상황이 반대로 리오의 선택이 가장 최선의 선택지였거나 아니면 선생의 행동이 오히려 파멸로 이끌게 될뻔 했더라도 선생은 책임에서 벗어나 샬레를 나간다는 식의 선택은 하지 않을 것이다. 차라리 결과가 설령 최선이였더라도 사실을 모르거나 설령 알았어도 희생을 벌인 리오와 끝까지 대립하거나 본래 가지던 생각을 바꾸지 애초에 책임을 벗어나는 행동은 안한다고 볼 수 있다. 아즈사가 말한 "모든 것이 헛될지라도 바로 오늘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안 돼." 처럼 즉 책임을 가졌다면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해야한다고 볼 수 있다.[38] 이야기의 편을 선생에게 들어준 것 또한 이를 감안했다고 볼 수 있으며 즉 항상 올바른 결과가 나온다는 보장도 할 수 없고 결과적으로 틀린 판단도 할 수 있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주어진 일을 내팽겨치지 말고 견실하게 한다는 것이다.[39]
다만 파반느 2장에서 일어난 상황 자체가 전반적으로 리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였다는 평가가 많다.[40] 우선 아리스 때문에 며칠째 의식불명 상태로 있던 모모이는 리오가 아리스를 데려가자마자 다 나아 파티에 합류해 아리스를 되찾으러 가면서 리오가 처음에 내세웠던 학생을 다치게 했다는 명분을 약화시켰으며, 마지막에 문제 해결을 위해 내놓은 방법이 스토리 내내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던 딥다이브 장비로 심층의식에서 아리스를 데려온다는 흐름으로 전개가 나왔다.[41][42]
일단 피해 정도만 따지면 메인스토리 1편인 대책위원회 편에서도 벌어진 Flak 41 대공포에 맞아 며칠 쉬는 것만도 못한 수준이다. 물론 네루가 상황을 막지 않았다면 피해가 확산되었을 것이므로 상황의 심각성 자체는 다른 것이 맞지만, 여기에서 문제점은 피해자 및 주변인들의 반응 간의 괴리감이 너무 심하다는 점이다. 1편에서는 푹쉬라는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넘긴 반면, 모모이가 의식불명 상태로 있을 때 누가 봐도 심각하게끔 묘사했고 나머지 인원들도 평소처럼 일관되지 않게 매우 걱정하는 눈치였다. 정말로 자연스레 비극을 연출하려 했다면 피해 상황의 문제가 아니라 아리스의 위험성을 경각시키기 위한 것을 중심으로 전개가 진행되거나, 피해의 정도가 심해서 에리두에 잠입할 때 아직 모모이는 참전하지 못한 상태라 두고 가지만 모모이가 당장이든 나중이든 몰래 따라와 합류하는 식으로 연출해도 좋았을 것이다.[43][44] 또 다른 방법으로는 원래 전개에서는 피해 당사자인 모모이가 중간에 깨어났지만 이는 아리스가 이미 떠난 상태였는데 사실 1편에서처럼 리오가 등장하기 전에 대수롭지 않게 깨어난 모모이가 평소처럼 아리스를 대하지만 아리스는 복잡한 심정을 갖는 감정 묘사를 했어도 충분히 문제가 없었다. 사실상 가볍고 밝은 분위기와 어둡고 비극적인 장치를 적절하게 섞지 못했다고 볼 수 있는 장면이고 초반부의 개연성을 망친 주범 중 하나였기에 이 부분은 좀 더 신경써야 했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자칫 악의적이고 부조리하게 느껴질만한 이야기에 대해서는 이를 안 좋게 보는 쪽에선 키보토스의 명운이랍시고 한탕 승부해서 이기고 리오를 비판한다는 평이 있을 정도다. 밀레니엄을 구하는데 게임개발부 일행들과 선생이 중심이었고 딥다이브를 통해 손쉽게 아리스를 구해 위기를 모면해 리오가 한 것은 제대로 영향도 주지 못했으며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가고 에필로그에서 리오가 탈주까지 한 것은 지금껏 한 행동이 모두 부정된 것처럼 묘사되었기 때문이다. 딥다이브라는 방법 자체는 리오가 대놓고 위험한 행위라고 주의를 줬으나 선생 일행들은 이를 실행에 옮기고 성공했다. 그러나 트롤리 딜레마를 제외하고는 리오를 완전히 감화시키진 못했다. 다만 이건 이야기의 의도를 이해해야 하는 것이 리오가 겪은 부조리함은 왕의 비극적 이야기를 옮긴 것에 가까우므로 처음부터 그렇게 느껴지게끔 한거고 2편 2장에서는 애초에 트롤리 딜레마 외에는 리오의 의견을 완벽히 반박하지 못한게 작품의 의도이자 리오가 말한 주장이 모두 부정당한 게 아니라 후술할 세이아가 말한 결과론에 의거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처음에 얘기한 명백한 사실에서 고개를 돌리는 건 자비나 배려 같은 게 아니고 이러한 사태에서 가장 먼저 움직여야 할 건 선생이라고 한 발언도 사실 트롤리 딜레마라는 요소만 뺀다면 선생은 아이들의 일상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아리스에게 어떤 위험성이 있을지 의심하거나 조사할 생각도 한적이 없고 방치해둔 것이나 다름없기에 틀린 소리가 아니다. 이 성향은 어떤 시련이 닥치더라도 언제나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거라고 선생이 직접 명시한 바가 있다.[45] 결과적으로 좋게 끝났고 리오가 한 행위는 오히려 파멸을 몰고 왔지만 그 결말만으로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누가 무조건적으로 옳거나 잘못되었다고 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다.[46] 적어도 최종편에서도 트롤리 딜레마에 관해서는 납득했을지언정 변수를 통제하고 누가 실수할 것을 고려해 철저하게 준비하는 성향은 딱히 고치지 않았다.
그 밖에 선생이 리오를 상대로 확실하게 의견을 내지 못하고 리오가 직접 설득하기 위해 말한 내용도 논제가 되었는데, 다만 리오가 인용한 트롤리 딜레마의 유래부터 공리주의의 한계를 비판하고, 선생이 말한 사고실험의 한계[47] 를 고려하면, 아카네가 언급한 것처럼 선생은 목숨이나 성공할 거란 확신 여부를 두고 따지는 인물이 아니다. 지금까지 묘사된 선생의 성격과 의무는 희생을 최대한 줄이고 최대한 많은 학생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대가나 리스크를 치르든 한 사람도 버림받지 않게 모두를 구한다는 길을 택하는 것이 에덴조약 4장처럼[48][49] 여러 차례 반복해서 제시된 내용이다. 딥다이브의 위험성 또한 히마리가 선생님과 게임개발부라고 말한 대로, 선생만 들어가도 되는 상황에서 게임개발부는 유즈가 그런 것처럼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 묘사되며, 히마리 또한 사람이 행동하는 이유는 소중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충분하다는 걸 이미 알고 있다는 투로 말한다. 이들에게 선택의 기준은 애초에 레버를 당기냐 마냐의 당위성과 아무런 상관이 없고, 그게 트롤리 딜레마의 원래 의도와도 일치한다는 것. 트롤리 딜레마 또한 단순히 정답을 보는 것이 아닌 이에 대한 대답을 통해 그 대상이 어떠한 개성과 성향을 갖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가까운데, 각 인물마다의 성격은 모두 자신을 나타내는 존재의의와 개성이라고 보는 것이지 무엇이 선이고 악이냐고 정의하거나 올바른 행동이 어떤지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자신이 어떠한 인물인가를 나타내는 척도일 뿐이며 스토리 내에서도 이에 대해 알리고 있다.
선생이 하는 행적 또한 자기가 바라는 선택을 고르되, 그 선택에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이 언급될 뿐이지 결과적으로 맞는 선택이 되었더라도 선생의 선택이 객관적으로 올바르다는 얘기는 나오지 않는다. 이는 최종편에서도 나오듯 엄연히 다른 성향을 가진 존재이기에 서로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나[50] 검은 양복이 대화 도중에 선생의 선택에 대해 시로코 본인을 죽였어야 했을 것이라고 생각을 말하면서 자신의 입장은 어떤지 이야기하고, 하나코와 세이아의 대화 과정에서도 자기 실현적 예언을 통해 좋지 못한 결말을 맞이한 왕이 어떻게 했어야 하냐는 의제에 대해서 여러 해석이 오가는 것과 동시에 세이아가 이 또한 어디까지나 결과론에 의거한 해석일 뿐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에서 이를 알 수 있다. 이야기 속에서 결과적으로 벌어진 일이 글을 읽는데에 있어 중요한 것이고 무엇을 했거나 다른 뭔가를 했으면 이랬을 것이라는 식의 의견 자체는 어디까지나 해석의 일종이며 스토리에서 무엇이 올바르다는 것을 증명하는 부분이 아니다. 이야기에 나오는 내용 또한 마찬가지로 결과적으로 올바르다는 것은 나올 수 있더라도 그게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 수가 없다.[51]
그러나 문제는 딥다이브를 통한 해결 자체가 이 경우는 실패하면 모두가 죽고 아리스는 그대로인 상황도 생길 수 있었다. 이는 엄연히 목숨의 리스크를 짊어지는 것이나 다름없는데 게임개발부 일행을 단순히 믿고 안 믿고를 따질 수준이 아니다. 이는 딥다이브 외에 다른 방안이 있는지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무작정 이 방법을 따랐으며 아리스를 설득하고 데려오는 과정이 짧을 뿐더러 대수롭지 않게 상황이 흘러갔지만 엄연히 위기 상황 속에서 분위기가 진지하고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으며 선생도 이를 잠시나마 확인차 말리는 의사를 보이지 않았다. 선생이 아이들을 책임지는 것 뿐만 아니라 아이들 또한 성장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서 구하는 것으로 볼 수는 있으나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행동에 옮기고 선생 또한 혹시 다른 방법은 없냐고 한 번이라도 물었던 적이 없다.[52]
프롤로그에서 총학생회장이 얘기했던 것 역시 중요한 것은 경험이 아닌 선택이라고 강조하며 당신만이 가능한 선택이라고 하는데 이 또한 단순히 올바른 것이 선생이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 선생이 '어떠한 인물'이며 개인으로서 '선생이기에 했을 선택'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리오가 위험성을 얘기했을 때나 히마리가 방법은 이것밖에 없다고 했을 때 재차 물어볼 생각이 없다는 것은 목숨에 대한 인식이 너무 소모품처럼 취급되고 있으며 이게 반드시 성공할 거라는 확신이 아니고서야 오히려 선생의 행적과는 모순될 수밖에 없다. 낙관적인걸 넘어서 책임감이 전혀 없는 것처럼 묘사되었고 선생의 말마따나 히마리가 미쳐 생각하지 못한 또다른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며 당연히 그게 더 안전한 선택지일 수도 있다. 모두를 구할 수 있느냐 없느냐라는 사고에만 매달린 것처럼 갈등 묘사가 너무 생략되어서 오히려 선생 또한 딥다이브를 통해서 모두를 구한다는 제한된 선택지와 사고만을 가지고 행동했기에 사고 실험의 강제성에 부합하는 행위처럼 보였다고 할 수 있다. 정말 리오에게 한 얘기인 트롤리 딜레마 자체를 완벽히 부정한 다른 방법이 없을지 고민을 한다는 생각으로 희망을 건다는 작품 의도를 명확히 하고 싶었더라면 모두를 구할 수 있으면서도 좀 더 가능성을 높혀줄 안전하고 확실한 최선의 선택지를 고르기 위해 조금이나마 딥다이브 외에 다른 방안으로 모두를 구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물어봐서 고민하거나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는 편이 좋았다.
그리고 후반부에서 특히나 남용된 단편적인 대화 때문에 딥다이브 자체를 소재로 썼다는 점에 대해서도 전개가 매우 엉망이 되었는데, 우선 리오가 딥다이브를 만든 이유부터 설명이 없었다. 이 소재가 나왔을때 보충되어 언급된 것은 고작 에리두라면 딥다이브 장치도 가지고 있을거라는 몇마디 문장뿐인데 리오가 이걸 만들어낸 이유가 따로 나오지도 않았다.[53] 이성과 합리적인 사고를 바라는 리오의 입장에서 에리두를 만드는 과정에서 딥다이브 장치를 만들어낼 근거가 있었는지 조차 스토리 내에서 보면 별다른 상황이 없었으며 오히려 무슨 목적인지 궁금해질 만큼 개연성이 엉망이며 불친절하게 넘어갔다.
결말부의 해결 또한 사실 알고보면 심층 의식에서 아리스 본인이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마음 외에는 어떠한 문제나 어려움도 없었다. 그래서 리오가 선생과 게임개발부 일행들이 딥다이브를 통해 해결한 후 이런게 가능하냐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도 선생도 이에 대답하는 상황이 상당히 이상한 대화가 되었다.
이 때문에 2장에서 일어난 사건에 직접 인용된 트롤리 딜레마가 20세기에 등장하게 된 배경, 그 해결책이 된 딥다이브가 무엇의 오마쥬인지[54] 모르는 이들에겐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할 문제였냐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또한 그걸 감안하더라도 마치 어차피 구할 수 있다는 미래를 미리 알고 있는 느낌이 들어 괴리감이 들게 할 정도며 전체적으로 작위적이라는 평이 많다.[55]
최종편에서 히마리에게 비판받은 키보토스의 종언을 불러일으킬 뻔했다는 것도 선생 일행이 에리두를 습격하고 그 결과로 인해 시스템이 망가져 key가 에리두를 해킹하게 되었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키보토스가 멸망했을 뻔한 위기에 선생 일행의 책임이 없다고 볼 수도 없다.[56] 오히려 그 상황에서 선생 일행을 탓하지 않고 자기가 목숨을 바쳐 막을 테니 피하라고 한 리오의 책임감이 더 부각된 셈이다. 또한 2장 스토리가 끝나고는 그대로 잠적해 버려서 유저들 입장에서는 리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없는 상태로 끝났으며 이 때문에 리오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파반느 2장을 비판하는 쪽에서는 차라리 초반에 다이브 관련 떡밥을 뿌리고 후반부에 게임개발부와 선생이 다이브를 통해 아리스를 구하는 과정을 모험처럼 표현하고 히마리가 다 한 게 아닌 히마리와 리오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리오가 자신의 독선을 돌아보는 장면을 넣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히마리와 리오가 힘을 합치는 전개는 최종편에서 진행되었다. 히마리가 리오가 남긴 자료를 보고 왜 그리 했는지 이해하고, 아리스가 목숨을 걸고 베리어를 공략하기 전 "리오는 스스로의 죄책감에서 벗어난다" 라고 말해준 장면이 다행이라면 다행인 셈.[57]
게다가 아리스가 가진 내면에 잠들어 있는 힘을 깨워 얘기하자 히마리는 그런 짓을 해버리면 아리스에게 벌어질 일을 암시하면서 리오를 비판하는데 이 또한 앞선 행적 때문에 괴리감이 들게끔 한다. 당장에 선생과 게임개발부에게 아리스를 다이브 장비를 통해 정신 세계 속에 들어가서 직접 깨우도록 제안한 것이 히마리였기 때문이다. 선생에게만 제안한 것은 아니더라도 어쨌든 목숨이 오고가는 제안을 제시한 건 사실이다. 그리고 리오는 히마리가 제안한 것에 대해 현실적으로 가능할 수준이 아니라고 했을 뿐더러 설령 들어갔더라도 잘못했다간 다시는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히마리는 위험이 동반되지만 그것 외엔 방법이 없다고 한다. 이는 의도가 다를 뿐이지 의사로 치면 아직 연구가 덜된 약물을 환자에게 실험용으로 넣는 것이나 다름없다.
최종편에서 아리스가 벌어지게 될 것은 필연적인 일이지만 가능성이든 반드시 일어나는 일이든 엄연히 목숨의 리스크를 가지고서 행동하는 것은 비교할 게 못된다.[58] 그렇기 때문에 2편 2장에서의 저 상황을 한두 마디로 끝낼 것이 아니라 절박하다는 것을 무엇보다 확실하게 했어야 했다. 결과적으로 너무 내용이 생략된 결과 타인의 생각과 말을 함부로 취급한 것이나 다름없었기에 비판적이고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다.[59] 이야기의 의도와는 별개로 적어도 위기상황이 닥쳐올 때 선생과 학생들의 반응을 좀더 세밀하게 표현하고 또한 목숨을 리스크로 짊어지고 아리스를 깨워야 하는 행적 역시 게임개발부 모두와 함께 구하고 싶었다는 것을 제대로 나타내주어야 했다.
즉, 2장 진행에 있어 게임 내에서 인용된 소재만으로는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에덴조약에서 타인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으로 시작하여 공감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서사시, 다른 종교에 대한 관용과 인류애에 헌신할 것을 원칙으로 선포한 공의회 등에 비교하면 지나치게 마이너한 편이다. 인용하려는 대상과 이야기의 내용 사이에 몰라도 되는 수준이 아니라[60] 주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구조이기 때문. 인용하려는 대상이 무엇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난해한 것은 마에스트로, 골콩트의 대사처럼 상당한 문제가 된다.
그래서 대중성을 챙기지 못했고, 또한 스토리 상에서 인물간의 행적이 자연스럽지 않아 그 탓에 대다수의 유저들에게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다가오지 못한 채로 마무리되어 버린 것에서 시작된 문제라 볼 수 있다. 내용을 적절하지 못하게 추가하거나 생략한 결과 테마를 잡기 이전에 스토리 자체에서 결함이 생겼다고 볼 수 있고 이는 가볍고 밝으면서도 비극적인 연출을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하게 된 원인이 되었다. 이로인해 전반적인 평가는 파반느 2편은 핍진성, 개연성이 아쉽다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61][62][63]
7. 캐릭터성[편집]
- 작중 첫 등장시부터 위험성의 배제를 위해 아리스를 죽이는 것에도 망설이지 않는 합리주의적인 성격을 보인다. 리오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있으며 설령 냉정한 판단이더라도 올바르다고 생각한다면 거리낌없이 실행에 옮긴다. 또한 타인에게 맡기는 모습은 일절 없으며 자기 혼자서 해내려 해 독선적인 모습을 보인다.
- 살레의 선생과 성향이 달라 리오는 아리스가 존재해선 안 되는 것이며 사라져야 상황이 해결된다고 주장하며 이를 선생이 말리자 오히려 사실로부터 눈을 돌리는 것은 배려가 아니라며 현실도피에 불과한 비합리적인 행동이라고 반박하면서 오히려 이런 상황에는 어른인 선생이 먼저 나서야 하는 게 아니냐고 하는 등 선생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인다.[64]
- 또한 이런 점 때문인지 히마리와 서로 뜻이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닫자마자 로봇을 불러내 제압하려 하였다. 이조차도 그녀가 히마리를 특별 취급한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다른 사람이었으면 의논조차 나누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65] 나중에 탈출한 히마리가 리오에게 다른 사람에게 기대지 않는 독선적인 태도를 지적하기도 한다.
- 이렇듯 스스로가 옳다고 믿는 사안에 대해선 대화나 타협 없이 밀어붙이는 외골수적인 행동과 그로 인해 세상이 자길 악이라고 비난해도 상관없다는 위악적인 태도로 무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겉으로 그러는 것이고 속으로는 타인에게 자신의 행위를 이해 받길 원하고 있으며 미움을 받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자신이 특별하게 여기는 상대인 히마리나 어른인 선생이 자길 이해해주기를 바라고 있어서, 히마리가 자신과 대등한 존재라고 판단해 히마리가 자신을 비난하는 것도 조용히 받아들이고 있었고, 처음에 논의할때도 둘이서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이는 한편, 선생이 면전에서 자신의 독선을 지적하자 감정적으로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최종편에서는 만약 세계를 구하게 된다면 그건 리오의 덕분이라고 히마리와 선생이 긍정해 주고 아리스에게 용서받자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보인다.
- 캐릭터적으로 보자면 악역보다는 반동인물에 가까운 캐릭터다. 일행들과 아리스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결론이 달랐을 뿐 선생과 마찬가지로 세계 멸망을 막고 학생들을 지키려 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사실상 대립구도상의 얘기지 정말 악의 축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할 수 있다.
- 분위기와 인상, 언동이 도저히 고등학생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실제 나이 이상으로 성숙한 외모 역시 꾸준히 화제가 되었다. 아무리 못해도 170cm는 확실히 넘어보이는 장신[66] 과 그 큰 키에 걸맞는 준폭유의 영역에 확실히 들 정도의 볼륨감을 자랑하는 몸매와 모델 급으로 굉장히 긴 팔다리에 높은 등신, 그리고 화장한 얼굴과 오피스 레이디를 방불케 하는 복식까지 합쳐져 여고생이 아닌 여대생이나 교생 혹은 '샬레의 선생의 '후배 교직원' 혹은 교직원 동료'라고 해도 전혀 위화감이 없을 정도다.
- 직속부대로 자신이 직접 제작한 기계 병단인 'AMAS'를 보유하고 있다. 밀레니엄제 치고는 어느쪽도 디자인은 퍽 평범한 편인데 이는 지극히 합리주의적인 리오의 성향 탓으로 보인다.[67]
- AMAS의 디자인이 촌스럽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아예 스토리에서 '아방가르드군'을 만든 장본인으로서 촌스러움을 넘어 독특한 센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촌스럽다고 까이자 살짝 상처받은 반응을 보이는 것이나# 리오의 집무실 배경에 아방가르드군의 동상이 떡하니 놓여 있는 것을 보면 본인은 나름 자랑스러운 디자인으로 여기고 있는 모양이다. 이런 설정은 지극히 냉정한 모습을 취하는 리오의 캐릭터에 극적인 포인트가 되었고 2차 창작에선 개그요소로 쓰이기도 한다.###[68] 한섭 4컷 만화에서는 전투용이 아닌 바리스타 로봇인 바리스타군 2호도 제작했다. 역시나 외형은 슈르하다. 다만 디자인은 구려도 성능 하나만큼은 스토리상 패배 이벤트를 만들 정도로 엄청나게 강력했다.[69] 덩달아 아방가르드군의 인기도 높아져서 # 2주년 기념 일러스트가 올라왔을때는 리오 회장과 더불어 아방가르드군이 트위터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 리오의 파멸적인 디자인 센스에서 그나마 대중적으로 걸작이라 할 수 있는 아비 에슈흐도 히마리에게 센스가 미묘하다면서 까이며 개조된 것으로 보인다.
- 냉철한 상태에서는 조리있게 자신이 할 말을 똑 부러지게 하며, 논리로 어른을 입 다물게 만들 정도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건 감정이 크게 고양된 상황에선 말을 자꾸 더듬거나 할 말이 입 밖으로 잘 나오지 않아 짧은 말[70] 만을 반복하는 등, 말을 굉장히 못하게 된다. 메인스토리 Vol.2 2장의 결말부 행적과 함께 외모와는 달리 그녀 또한 마음이 여린 학생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요소다.
8. 기타[편집]
- 모티브는 일반 상대성 이론으로 추측된다. 먼저 그녀와 대적하는 아케보시 히마리가 스티븐 호킹으로 추측되는 외양을 하고 있는데, 스티븐 호킹은 "신은 주사위를 던질 뿐만 아니라 어쩌면 그가 가끔 우리를 혼동시키기 위해 주사위를 안 보이는 곳으로 던지는지도 모른다."라는 말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라는 자연 법칙의 불확실성을 부정하는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한 적이 있다. 여기서 "불확실성의 부정 = 직관적 통제"로 해석할 여지가 생긴다. 또한 현대 물리학에서 아인슈타인과 일반 상대성 이론이 뉴턴 역학의 뒤를 이어 물리학의 표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학 공식들의 세계인 밀리니엄 사이언스 스쿨의 최고 수장이라는 역할은 개연성이 있다. 리오와 대적하는 히마리는 아인슈타인, 그리고 상대성 이론과 여러모로 애증의 관계인 양자역학으로 추측된다.[71]
- 그 외에도 모티브로 추정되는 것은 엔키(에아)인데, 먼저 엔키는 지혜로운 면모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리오의 특성과 연결된다. 다음으로 엔키는 신들의 수장인 엔릴과 사이가 좋지 않은데 작중에서 리오는 베리타스의 부장인 히마리와 사이가 좋지 않다. 성과 이름도 각각 달과 강에 연관되는데 엔키는 물의 신이자 달을 관할한다고 전해진다. 또한 신이나 인간에게 문제가 생긴다면 본인이 나서서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73] 또한 독선적이면서도 몇몇에게만 정보를 알려준 행적 역시 신들의 회의에서 엔릴이 대홍수가 일어날 거라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모두 인간에게 발설하지 않도록 했으나 엔키는 이를 외부의 사람에게 발설했다는 점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측되며, 에리두 또한 아프수의 신전으로 불리며 엔키가 세계 창조의 신으로 여겨졌음을 의미했으나 후에는 모든 기술·지식의 신으로서 숭배되었다는 점 역시 밀레니엄의 학생회장인 리오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엔키는 아트라하시스 관련 이야기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데 다름 아닌 엔키의 배다른 형제인 엔릴이 세계멸망이라고 볼 수 있는 대홍수를 일으킨 장본인이다. 엔키는 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하고 조금이라도 사람을 살리기 위해 아트라하시스에게 몰래 방주를 만들라는 지시를 내렸지만 결과적으로 끝내 말리지는 않았는데, 이는 리오가 자기실현적 예언을 통하여 자기 의도와 별개로 세계 멸망을 일으키는 것에 일조했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한 부분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최종편에서도 아리스에게 직접적으로 왕녀의 힘을 빌리는 것을 조언했다는 것 역시 이를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스토리적으로 볼 때 복선으로 해석할 수 있는 셈.[74] 그리고 엔키는 자신이 직접 만든 피조물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실제로 리오 본인이 직접 설계하고 디자인한 AMAS가 존재한다.[75]
- 최종편이 진행되며 아트라하시스와 우트나피쉬팀이 따로 구분된 것이 아카드 제국의 나람신을 신격화하기 위해 초기 왕조 시대 시절의 수메르어 신화들을 아카드어로 바꾸며 신들의 역할과 관계가 급변하고, 이것이 고바빌로니아 제국의 쇠락기까지 이어지다 길가메시 서사시를 계기로 다시 수메르어 신화가 차츰 복원되기 시작한 것의 고증이라는 의견도 등장했다. 이 경우 초기 왕조 시대 이전, 홍수에서 살아남은 지우수드라가 전해주고 엔키의 아내 니사바가 완성한 '쉬루파크 비문' 의 대홍수 신화가 아카드어로 기록된 '아트라하시스 서사시' 에서 엔키만 남게 된 것으로, 이것이 다시 '길가메시 서사시' 에서 엔키와 함께 우트나피쉬팀의 편에 선 푸른 별의 여신의 이야기로 복원된 것이 아트라하시스와 우트나피쉬팀의 성격 묘사가 완전히 상반된 이유인데, 리오의 모티브 또한 이를 반영했다는 것. 마침 나람신의 신격화 탓에 가장 크게 변동된 신들은 달의 여신 난나와 새벽별의 여신 이슈타르였다.[72]
- 칠흑색의 장발, 그리고 칠흑색 기조의 정장을 비롯한 복식 등 온통 검은 외형을 고려할 때 디자인적 모티브는 블랙홀, 그중에서도 최중심부인 사건의 지평선으로 추측된다.[76] 초대질량 블랙홀이 은하의 중심부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과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을 은하에 대입하면 포지션에 걸맞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77]
- 사용 총기의 모티브는 M1911 타입으로 추정되는데, 우시오 노아의 단축형 하이카파 4.3을 생각하면 이쪽은 하이카파 5.1 같은 듀얼 스택 M1911을 사용할 것으로 추측된다.
- 여타 학원도 아닌 명색이 3대 학원의 학생회장씩이나 되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기껏해야 꾸준히 간접적으로 언급되기만 할 뿐, 타 학원의 학생회장들에 비해 매우 늦게 모습을 보였다. 그것도 본인의 직위와 위치상 원래대로라면, 당연히 반드시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할 행사이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가장 좋은 타이밍이기까지 한 본인이 속한 학원 내에서 열린 대운동회의 개막식과 폐막식에 조차 전혀 참석하지 않았다. 이후 2022년 11월 16일에 업데이트된 메인 스토리와 동시에 신규 세미나 학생 스탠딩이 하나 추가되었는데 이는 메인 스토리 'Vol.2 - 2장'이 열리게 되면서 결국 팬들의 예상대로 해당 스탠딩이 바로 리오의 스탠딩 일러스트임이 밝혀졌다.
- 학년과 나이의 경우 그녀의 후배이자 부하들인 하야세 유우카와 우시오 노아가 리오를 '리오 선배'라고 부르는 것을 보아 여타 대다수의 학생회장들과 마찬가지로 3학년&17세로 추정된다.
- 키가 무척 커보인다는 평이 많았는데, 최종편에서 아리스와 대면한 구도의 일러스트에서는 152cm로 게임개발부 최장신인 아리스보다 최소 머리 하나 이상은 큰 모습을 보여줬다. 별다른 오류가 아니라면 170cm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
- 머리카락 부분을 잘 보면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의 로고와 똑같이 생긴 머리핀을 달고 있다.
- 아직까진 작중에서 옅은 미소 몇 번 외에는 웃음을 보여준 적이 없고[78] , 그럴 성격도 아니었으나 2주년 기념 카운트다운 일러스트에서 처음으로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해당 미소는 2023년 3월 현재까지 사용된 적이 없는 표정인지라 어떻게 쓰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
- 아방가르드라는 미명하에 독특한걸 넘어서 기이한 미적 감각을 가지고 있다. 그녀가 개발한 병기인 AMAS의 디자인은 봐줄 만 하지만 아방가르드 군의 경우 작중에서도 나오자마자 못생겼다고 대놓고 까이는 수준. 덕분에 멀쩡한 음식이나 물건들을 갑자기 리오가 등장해 기괴하게 변형시키고 아방가르드...라고 하며 뿌듯해하는 밈이 있다.[예시]
- 텐도 아리스에 대한 차가운 태도인지 아리스와 엮이는 2차 창작에서는 텐도 아리스의 막장 부모로 나오는 경우도 많이 있다. 비슷하게 엄마 포지션으로 엮이는 유우카가 아리스를 아껴주는 착한 엄마로 나온다면, 이쪽은 아리스를 괴롭히는 계모 내지는 못된 친엄마라는 컨셉으로 자주 엮인다.[79]
- 거기다 아리스와 관련된 인물 대부분이 같은 세미나에 꽤나 연상의 모습 때문에 세미나의 엄마 이미지도 있다. 딸들은 장녀 노아, 차녀 유우카, 막내 코유키 이런 식. 그리고 리오와 대립했던 히마리의 경우는 시어머니 포지션으로 아리스의 응석을 받아주는 할머니가 되서 리오의 속을 긁는 이미지로 그려진다.
- 4차 PV 공개 및 최종편 스토리가 예고되자 커뮤니티에서는 최종편에서 아방가르드군이 싸우는 걸로 리오의 진가를 알게 될 거라며 스토리 공개 전부터 짤방을 내놓으며 웃음거리로 삼았는데 이후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는 바람에 예언이 되었다.
- 4차 PV의 IF장면에서 AL-1S를 각성시키는 손이 사실 검은 양복이 아니라 모종의 이유로 흑화한 리오의 손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 리오도 검은 양복과 비슷한 정장인 데다가 왼쪽 손목에 차고있는 손목시계가 리오가 착용하고 있는 것과 똑같다는 이유.[80] 검은 양복이 손목시계를 착용한 모습이 없다보니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 개발자 좌담회에서 나온 정보에 따르면 리오는 아케보시 히마리의 대척점으로 의도적으로 디자인된 캐릭터라고 하였다. 따라서 흰색의 히마리와 대비되는 검은색 위주의 디자인과, 히마리에 비해 굴곡이 있는 체형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최초 캐릭터 디자인 당시에는 악역의 클리셰적 속성 중 하나인 존댓말 캐릭터 속성도 있었다고 한다. 추가로 아방가르드군의 디자인 당시 담당 원화가가 이게 맞냐고 질문하자, 양주영 디렉터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게 맞아요.'라고 긍정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