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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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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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농민운동가, 정치인이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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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항촌리#에서 4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강진농업고등학교(現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농협에서 근무하다가 민주화운동, 농민운동에 투신했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평화민주당 후보로 전라남도 강진군-완도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현역 국회의원인 민주정의당 김식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초선 의원 시절 방송관계법 개정안의 상정안 처리 과정에서 최재욱 민주자유당 의원에게 명패를 던져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당시 김대중 평화민주당 총재가 기자회견을 통해 유감을 표시하고, 민주자유당은 김영진 의원의 폭력행위는 반민주적 행위이고 형사처벌을 받아 마땅한 범법행위라며 김영진의 징계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하였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국회의원 재임 중인 1993년, 우루과이 라운드로 인해 미국산 농산물이 대한민국에 전면 유입될 위기에 처하자 협상이 매조지되고 있던 스위스 제네바로 날아가 유럽 공동체 공관 앞에서 대한민국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과 함께 삭발을 하고 문민정부의 성급한 협상을 성토하며 단식 농성을 펼쳤는데, 삭발한 그의 모습이 극우주의자들과 비슷하는 이유로 스위스 경찰에 연행되는 굴욕을 겪었다가 대한민국 국회의원인 것으로 확인되어 석방되었다. 이후에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을 역임하였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구 공천이 국방부장관, 국가정보원장 출신의 천용택에게 밀렸다. 대신 새천년민주당 전국구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2001년 4월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일본에 항의하러 갔다가 '반성즙 사건'으로 굴욕을 당한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일본 후소샤판 역사교과서 왜곡에 항의하기 위해 일본 국회의사당 앞에서 벌인 1인 시위에서 일본은 반성해라'(日本は反省しろ)라는 내용을 전달하는 팻말을 들었는데, 서로 모양이 비슷한 ろ와 る를 혼동해 결과적으로 '일본은 반성해야즙(또는 반성해야국물)'(日本は反省しる)이라는 우스꽝스러운 뜻이 되어 버리고 만다. 이 광경이 일본 텔레비전에 전해지면서 심각하고 진지한 항의에 어울리지 않는 문구가 일본에서 반향을 불러 일으켰고 이후 인터넷을 중심으로 널리 유행어가 되었다. 이 때문에 그는 일본에서 "반성즙 아저씨" 또는 "반성국물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었다. 자세한 것은 5ch 용어집 참조.

이후 2003년 2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참여정부의 첫 농림부(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하게 되어 전국구 국회의원직을 사임하였다. 장관 재임 시절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직급의 상하를 불문하고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목적으로 문서나 자료에는 “님”자를 쓰지 말도록 했고, 장관만 보면 90도로 절을 하는 것도 간단한 목례로 대체토록 하였다. 그러나 무리한 새만금 사업추진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고 이 때문에 17대 총선, 18대 총선에서 낙선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2003년 새천년민주당 분당 사태 당시 열린우리당 분당에 반대하였으며 새천년민주당에 잔류하였다.

2004년,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광주광역시 서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당시 노무현 탄핵 반대 여론의 열풍과 본인에 대한 낙선운동으로 인하여 열린우리당 정동채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08년 통합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국회의원 재임 시절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위원장을 맡아 5.18 민주화운동의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냈다.

2012년 3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천에서 탈락하자 이를 수용하고 정계를 은퇴했다.

여담으로 똑같이 호남기반으로 했던 박상천 전 의원과 의원선수(13-16, 18대)가 같다. 13대 총선이 첫 선거고 새천년민주당 잔류파고, 탄핵역풍이 분 17대 총선에서는 낙선했다가 18대 총선때 원내복귀를 했다. 차이점은 박상천은 본인 고향인 고흥군에 계속 출마하였고 김영진은 13-15대까지는 역시 본인고향인 강진군에서 내리 3선했고 16대때는 천용택 전 의원에 공천에 탈락해 전국구로 배정받았고 17대부터는 광주로 기반으로 옮겼다.

3. 선거이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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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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