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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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관료 출신 정치인이다. 대한민국의 제19대-21대 국회의원, 지역구는 전라남도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이다.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며 20대 총선 때 광주전남에서 당선된 단 한 명뿐인 더불어민주당 의원[3] 이었으나 전라남도 서삼석 의원과 광주광역시의 송갑석 의원의 2018년 재보궐선거 당선으로 '유일' 딱지를 뗐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처음으로 당선이 확정된 의원이 되었다.
여담으로 박광온, 이종배, 유의동, 권은희 의원과 함께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이후로 내리 3선에 고지에 올라 2023년 현재까지 원내에서 일하고 있다.[4]
2. 생애[편집]
1959년 6월 23일,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태어났다. 광주효동국민학교[5] , 광주동성중학교 (23회 졸업생), 광주금호고등학교 (2회 졸업생), 전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1981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전라남도청과 행정자치부에서 주로 근무하였다. 김대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관, 전라남도 목포시·여수시·광양시 부시장,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냈고, 제35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마지막으로 공직에서 퇴임하였다.
2.1. 정계 입문 이후[편집]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때 담양·곡성·구례 지역구를 노리고, 당내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선거구 조정 과정에서 지역구가 통폐합되며 공중분해되었다. 이후,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로 출마를 했지만 이낙연에 밀려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경선에서 완주했고, 패배 이후에도 이낙연 후보의 당선을 도와서 지역 유권자의 호응을 얻었다고 전해진다.
이낙연 전 의원이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전라남도지사로 나가게 되면서 생긴 공석에 출마하여, 2014년 7·30 재보궐 선거에서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으로 당선되며 제19대 국회의원이 되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라남도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출구조사 2위라는 결과도 뒤엎고 당선되었다.[6] 손학규계로 분류된다.
총선 직후 더민주 당선자 대회에서 당선 인사 중 광주∙전남 유일한 생존자라고 소개 후 당선 소감을 말하던 중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려야 될 것 같다. 같이 활동했던 동료들 다 잃고 혼자 왔다”라고 말하며 갑자기 울먹이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전남지역 유일한 당선자라는 타이틀로 인해 2016년 4월 15일 더불어민주당의 비상대책위원으로 선임되었다.
제20대 국회 전반기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았었다. 김영춘 위원장이 해양수산부장관으로 내각에 입성하면서, 직무대리를 맡았었다.
2017년 9월 현재,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이낙연 전 전남지사의 내각 입성으로 인해 공석이 된, 전라남도지사의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만약 당선된다면 의원직에 이어 또 다시 이낙연의 뒤를 잇게 된다.
이낙연 전 지사가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된 직후 장성군과 담양군 등에서는 자생적인 '이개호 지지모임'이 결성됐고 이런 움직임은 전라남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내부적으로는 아예, 이개호의 도지사 출마를 전제로 두고, 공석이 될 국회의원직을 누가 출마할지 이야기가 오간다고. 당내 경선을 한다면 노관규 전 순천시장과 장만채 현 전남교육감이 유력한 경쟁 후보이며, 본선 진출 시 민주평화당의 박지원 의원과 경합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민주당 지도부에서 원내 제1당 수성을 위해 현역 의원 출마 자제령을 내려 출마가 불확실해졌다. 여론조사에서 차기 전라남도지사 선호도 1위를 달리며 우수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지도부에서 공개적으로 출마를 다시 생각해보라고 요청하고 있어 이 의원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일각에서 김영록 전 농림축산부장관의 차출이 거론되고 있어, 이개호 의원이 차기 농림축산부장관으로 지명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춘석 전 사무총장이 현역 국무위원 차출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만약 이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다면 민주당에서는 노관규 전 시장과 장만채 교육감의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개호 의원 출마에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서 이러한 지도부의 태도가 '잡은 고기 먹이 안 준다.'로 지방 주민들에게 읽힌다면 역풍이 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017년 12월 21일 국산밀산업 육성법안을 대표발의하였으며, 이 법안은 '밀산업 육성법'이라는 제명으로 2019년 8월 2일 수정가결되었다.
2018년 3월 12일, 결국 전라남도지사 불출마 선언을 했다. 이개호 의원은 자신을 지지한 도민과 당원들에게 사죄하며, 자신의 불출마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임을 알아달라고 밝혔다. 대체로 지지자들은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위로와 감사를 보냈다.기사
이어서 다시 전라남도 도당위원장과 최고위원직에도 복귀했다. 이개호 의원이 불출마 조건으로 자신이 내려놓았던 도당위원장과 최고위원장직을 복원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당 지도부 측에서도 사퇴 사유가 사라졌기 때문에 이개호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밝혔다.
2018년 4월에는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지역구의 지역위원장에도 복귀했다.
제7회 지방선거 이후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개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영록 전 농림부장관을 이어 문재인 정부 제2기 농림부장관 유력설이 돌고 있다. 본인은 제의받은 적이 없다고 현재 답변한 상태이다. 허나 농해수위 회의 때 동물비하 발언을 한 것이 드러나 동물보호단체로부터 거센 반대를 받고 있다. 기사
21대 총선에서는 단수공천을 받으면서 3선에 도전하였다. 선거 당일 개표 초반부터 80% 이상의 몰표를 얻었고, 21시 04분을 기해 당선이 확정되며 21대 총선 출마자 중 모든 선거구 가운데 첫번째로 당선이 확정된 의원이 되었다[7] . 득표율로는 전국 3위이다. 전남 전체에서도 민주당의 전 지역구 석권이 확정적인 상황이라 4년 전 총선 당시 혼자 전남에서 살아돌아왔다고 눈물짓던 상황과는 정반대가 되었다.
총선 이후로는 당내 대표적인 이낙연계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낙연 전 의원의 전 지역구를 물려받은 데다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시절 이낙연 전 의원이 국무총리직을 역임하면서 긴 시간 호흡을 같이 맞췄기 때문. #
전문성을 살려 제21대 국회에서는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원장 자리에 올랐다.
2021년 4월 15일, 대한민국 현역 국회의원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설상가상으로 이개호 의원의 수행비서가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4차례 위반한 것이 드러났다. ##
2022년 6월 1일에 열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라남도지사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다만 현직 김영록 지사의 지지가 여전히 높은 편이기도 하고, 이개호 의원이 지지하던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에게 패한 후 입지가 많이 위축된 상황이라 승리를 점치기 어렵다는 분석이 많았다. 결국 3월 12일까지[8] 지역위원장 자리를 사퇴하지 않으면서 국회의원으로 남기로 했다.#
2023년 6월 30일 박지훈의 뉴스킹에 출연하여, 차기 총선은 이재명 대표 체제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
2023년 10월 이재명 당대표가 주도한 지도부 개편에서 정책위원회 의장에 임명되었다.
2.1.1. 농림축산식품부장관[편집]
2018년 7월 26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 내정되었다. 당연한 수순이었다는 평과 함께 업계에서는 전문성 있고 힘있는 장관이 온다며 반기는 목소리가 나왔다. 기사
2018년 8월 9일 청문보고서가 적격 의견으로 채택되었다.
문재인 정부의 2019년 3월 둘째 주에 진행 할 개각에서 문재인 정부 초기 내각 중 현역 국회의원 출신 장관들과 함께 개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 하지만 3월 개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작년 발표된 KOSIS 농가경제조사에서도 2018년 기준 4,206만원을 기록하며 최근 10년 기준으로 가장 큰 폭으로 농가소득이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농가부채 역시 함께 솟은 것이 염려스러운 점. 2019년 신년 간담회에서 역시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농작물에 대한 직불금 제도 개편 및 쌀 목표 가격 상승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
2019년 8월 9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개각되었다. 후임 장관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내부 인사인 김현수가 내정되었다. 현재 지역구인 담양·영광·함평·장성에서는 이개호 장관의 입지가 워낙 탄탄한 것으로 알려져 호남홀대론 바람이 전남을 몰아닥치던 2016년 총선 당시보다는 비교적 순조롭게 선거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1.2. 수행비서발 코로나19 집단감염[편집]
2021년 4월 14일, 이개호 의원의 지역 수행비서(전남 989번)가 확진됨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되었고, 4월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국회의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첫 사례이다.
이개호 의원은 수행비서로부터 감염되었으며, 해당 수행비서는 집단감염을 일으켜 4월 19일 기준 관련 확진자만 41명에 달한다.
최초확진자는 전남 982번으로, 광주 하남신단에 위치한 한 회사의 직원이고 4월 14일에 확진되었다. 전남 982번이 확진됨에 따라 민주당원이자 홍보실장이던 그의 아내(전남 988번)이 확진되었다. 또 전남 988번과 식사를 한 같은 당 당원인 989번(수행비서)과 990번이 확진되며 확진자가 하나씩 늘어났다. 또 989번과 식사한 민주당 당원 부부가 확진되기도 했다.
역학 조사 결과, 민주당 담양·영광·장성·함평 지역구 당원 33명은 지난 6일 4·7보궐선거를 앞두고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 현장을 방문했다. 당원들은 다음달 7일 민주당 사무소와 관사, 식당 등에서 모임을 했고,특히 식당 모임에 참석한 7명이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행비서발 감염경로는 이렇다. 수행비서는 앞서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어긴 채 4월 9일, 10일, 13일에 전남 담양군의 한 식당에서 5명 이상이 모여 식사를 했다. 이에 식당의 종업원과 근처 손님들이 감염되었고, 특히 광산구 중식당에서는 종업원과 나중에 온 손님 여럿이 감염되었다. 또한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 유흥주점에서도 5명이 4월 9일~10일동안 술을 마셔, 이곳에서도 동승자, 종사자, 타 유흥업소 종사자까지 최소 10명의 연쇄감염이 발생했다. 또한 이개호 의원의 담양사무실 직원과 다른 보좌관도 다수 확진되었다.#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4월 5일에 접촉한 수행비서의 완도 지역 지인도 확진되며 서울 발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3. 소속 정당[편집]
4. 선거 이력[편집]
5.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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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라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다.[2] #[3] 전라북도에서 이춘석 후보와 안호영 후보가 당선되었기 때문에 호남 유일은 아니었다.[4] 다만 권은희는 내리 재선한 광주광역시 광산구 을 지역에서 군소정당인 국민의당(2020년) 타이틀로 당선이 희박하자 비례대표로 순회해 당선되었다. 그리고 전라남도 나주시·화순군의 신정훈은 2016년 총선에는 호남지역에서 국민의당(2016년) 돌풍으로 낙선하였고 2020년 총선에 재도전해서 징검다리 재선에 성공하였다. 경기 김포시 을의 홍철호와 대전 대덕구의 정용기는 2020년 총선에 3선에 실패했고, 경기 수원시 병의 김용남은 2016, 2020년 총선, 2022년 수원시장 선거에 무려 3연패(...)하였다. 경기 수원시 을의 정미경은 잦은 지역구를 옮긴 탓에 지지기반을 모조리 잃어버리면서 김용남과 똑같이 재기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고, 서울 동작구 을의 나경원은 2020년 총선에 5선(초선 비례대표, 재선 서울 중구 국회의원 포함, 동작구 을 한정하면 3선 도전)에 실패했고, 부산 해운대구 을 배덕광은 비리혐의로 2018년에 재판판결 전에 의원직 사퇴했고 사실상 정계은퇴하였고, 2023년에 암으로 별세하였다. 울산 남구 을의 박맹우는 2020년 총선에 3선을 노렸으나, 이 지역구 전임자이자 본인 후임 울산시장이었던 김기현에게 밀려 탈락해 좌절되었다. 전남 순천시의 이정현은 개인기로 보수정당 사지 호남에서 재선(비례대표 포함하면 3선)에 성공하여 당대표까지 올랐으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사실상 정계에서 쫓겨났고, 2020년 총선에 느닷없이 무소속으로 서울 영등포구 을에 출마했으나 장렬히 낙선하였다. 충남 서산시·태안군의 김제식은 아예 2016년 총선에 성일종에게 밀려 공천에 탈락하였다.[5] 담양한재초등학교에서 전학.[6] 다른 지역에서는 국민의당 강형욱 후보에게 패했지만 고향인 담양에서 몰표(59.89%)를 주면서 최종적으로 승리했다.[7] 특히 고향인 담양군, 바로 옆 동네인 장성군에서 엄청난 몰표(각각 90.64%, 86.56%)를 받았다.[8] 당헌과 당규에 따르면 지역위원장이 단체장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120일 전 사퇴해야 하는데 대선을 이유로 사퇴 기한을 2월 2일에서 3월 12일로 늦췄다.[9] 새정치민주연합에 흡수 합당.[10] 전임자 이낙연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전라남도지사로 출마하면서 사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