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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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평안북도 철산군 서쪽 해상에 있는 열도. 이북 5도 행정 구역상으로는 부서면의 최서단 지역이다.
2. 상세[편집]
면적은 0.6㎢이고 동서로 길게 놓여 있다. 수운도(水運島)·장도(長島)·책도(冊島)·원도(圓島)와 이름 없는 섬 4개를 포함하여 8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 맨 동쪽에 있는 원도가 가장 크고, 그 다음이 장도이다.
반성열도는 제3기 말~제4기 초에 있었던 구조운동 시기에 서해안 지역이 침강하면서 육지의 높은 부분들로 형성되었다. 섬들은 화강암과 결정편암으로 되어 있고 해안은 침식작용을 받아 거의 해식절벽을 이룬다.
섬들에는 소나무가 자라고 싸리·칡·속새·둥굴레와 같은 식물들도 자란다. 인근 바다는 하루 2번 규칙적으로 밀물과 썰물의 영향을 받는다. 밀물 때에는 열도 주변으로 숭어·망둑어·황어 등의 물고기와 새우가 많이 모여든다.
연평균기온은 8.5℃이고 연평균강수량은 800㎜ 이상이다. 가장 서쪽에 있는 수운도에는 등대가 있고, 한국민족문화대백과의 철산군 지도를 보면 장도에는 장도해수욕장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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