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데레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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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얀데레(ヤンデレ, Yandere)란 캐릭터의 성격 중 하나를 가리키는 일본의 신조어, 인터넷 유행어다.
특정한 대상을 극히 사랑하고 그 사랑의 반동으로 생긴 질투 또는 집착으로 인해 극단적으로 사고하고 극단적인 행위를 벌이는 심리 상태, 혹은 그러한 캐릭터를 일컫는 단어이다. 최근의 확장된 용례는 애착의 반동으로 인해 생긴 반사회적인 욕망이 아닌 단순한 소유욕이나 상대와의 관계에서 우위를 점하고 싶은 욕구, 해당 캐릭터의 시선에서 유대와 신뢰가 배신된 것으로 인한 복수심[1] 등으로 극단적인 행위를 벌이는 캐릭터도 포함하기도 한다. 멘헤라의 캐릭터 도식에 가까운 사례도 간혹 어느 정도 포함한다.
이러한 극단적인 행위가 범죄로 치닫는 경우 약하게는 스토킹부터 심하게는 납치, 강간, 감금, 고문, 살인, 드물게 식인으로 이어진다.
대상은 인간 관계를 형성하고 있거나, 잠재적으로 형성할 수 있는 이성이나 동성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죽은 사람, 사상적 지도자, 비인격체,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 등일 수도 있다. 신조어의 특징상 아직 정확한 정의는 없다.
엄청나게 강렬한 사랑이라는 점에서 메가데레와 겹치기도 하지만, 메가데레는 그저 그 사랑이 클 뿐 그것이 극단적인 행동으로 드러나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메가데레 계열은 얀데레와는 달리 자기중심주의가 아닌 애인중심주의인 면이 강하기 때문에 보통 상대방이 말을 하면 알아들을 정신머리는 있다. 상식적인 선은 넘지 않는다는 것. 단, 격렬한 사랑이란 교집합 때문에 결국은 벽 하나 두고 있을 뿐이라 얀데레이나 일상생활만 볼 땐 메가데레로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2] , 2차 창작의 경우 얀데레를 메가데레로, 메가데레를 얀데레로 흑화/백화시키는 경우가 흔한 편.
서구권에서는 스티븐 킹의 소설 원작 영화로 유명한 미저리의 이미지가 대표적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호소다 나오토가 얀데레 묘사에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2. 분석과 해석[편집]
멜라니 클라인(위키백과)의 대상 관계론으로 해석을 하자면, 이는 대상과의 관계를 설정하는 데에 있어서 거부에 대한 불안을 억압하고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오해하기 쉬운데, 특정 감정을 억압한다는 것은 그 감정을 이성으로 거부하고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정신분석학에서 말하는 억압은 '너무 과도하기 때문에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를 가리키는데, 대상과의 관계 안에서 거부를 염려하면서 불안을 억압하고 있다는 것은 그 불안이 실은 매우 강렬하게 작용하고 있는 충동이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억압을 지속하게 되고, 지속적인 억압은 그에 대한 반발까지 함께 키우게 되는데[3] , 그 결과 충동의 무제한적 방출을 통해 쌓아두었던 것을 해소하는 순간이 찾아오고, 다시 그렇지 않은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신경심리학적으로는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 물질의 부족과 편도체의 상대적인 발달로 과대-피해망상증 혹은 강박증 등으로 대상과 그 주변 사람들의 의도를 과대 혹은 과소평가함으로써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이게 된다. 물론 상대적으로 민감할 뿐인 가벼운 증상의 사람들이 주변의 적절치 못한 대처와 반응 때문에 극단적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강박증이나 공포증처럼 스스로가 이를 비정상적인 행동이라 느끼고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정신 질환과는 달리, 얀데레는 일반적으로 대상에 대한 자신의 노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는 많지만 스스로의 행동 자체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끼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을 경우 상대의 행동에 책임을 전가하며 자신의 행위를 어떻게든 정당화하려고 한다.
연애 관계에서는 상대방을 더 사랑하는 쪽이 을이며, 을은 관계의 파탄을 두려워하여 갑, 즉 상대방을 덜 사랑하는 쪽에게 휘둘리게 된다. 이 개념과 연관 지어 보면 상대를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얀데레는 연애 관계에서 철저하게 약자의 위치에 놓여있다. 물론 법적, 윤리적으로 상대방이 자신에게 애정을 베풀어야 할 의무는 없다. 그러나 얀데레가 생각하기에는 자신이 사랑하는 만큼 합당한 애정을 돌려주지 않는 상대방의 행동은 그것이 법적, 윤리적으로 정당하다 할지라도 일종의 갑질로 볼 여지가 충분하며, 얀데레의 극단적인 행동은 비윤리적인 수단을 사용해서라도 연애 관계에서의 갑을 관계를 뒤집고 자신이 우위를 점하고자 하는 발악으로 해석할 수 있다.
3. 현실에서의 얀데레[편집]
얀데레의 매력은 어디까지나 가상매체에서의 유희일 뿐이다.[4] 현실에서 서브컬쳐 속 얀데레 같은 성질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그냥 정신질환자나 범죄자다. 치정 범죄, 스토킹, 데이트 폭력 같은 짓을 벌이는 이들이 현실의 얀데레라고 할 수 있다. 얀데레 자체가 현실화되면 심각한 범죄에 해당한다. 당사자와 주변인, 심지어는 전혀 상관 없는 사람에게까지 크나큰 해악을 끼친다. 현실적으로 심리 치료가 권유될 것이다.
현실에서 치정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대부분 얀데레라고 봐도 무방하다. 대한민국에서는 최근까지 치정 범죄를 부부 혹은 연인간의 다툼 정도로만 여겨 간섭하기를 꺼려왔다. 즉, 얀데레가 살인 같은 흉악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성폭행이나 스토킹을 가볍게 취급했다. 치정 기반의 범죄라는 이유로 일반적인 경우보다는 상대적으로 관대하게 봐주거나, 되려 피해자가 꼬리를 쳤단 식으로 단정 및 2차 가해로 이어지는 사례도 대부분이다. 언론조차 '순정적인 사랑'이라며 가해자에게 감정이입하며 포장해주고, 피해자와 가해자를 모호하게 뒤바꿔서 꾸며내는 것도 심각한 언론 문제로 꼽힌다.
아무리 애정이 얽혀 있더라도 범죄는 범죄다. 이들이 논하는 사랑 혹은 순정이란 단어를 이용해 1차적으로 자신의 범죄 행위를 미화시키고 자신의 잘못을 변명하기 위한 용도로도 사용된다. 사회 통념상 상식적인 선의 사랑이라는 감정은 상대방을 조금이라도 더 아끼고 위해주고자 하는 방향으로 발산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행여 연인이 신체적 혹은 언어적 폭력을 행사하거나, 혹은 서로 많은 것을 공유하게 되는 연인이라는 관계의 특수성을 이용한 스토킹이나 성관계 동영상/사진을 유포하겠다는 위협을 가한다면 이미 정상적인 범주를 벗어난 범죄이니, 주저하지 말고 주변인들과 공권력에 도움을 구하고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
3.1. 멘헤라와의 구분[편집]
일부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 또는 애정결핍이 지나친 사람 중에서는 얀데레와 닮은 행동 패턴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 일본어로 멘헤라(メンタルヘルス + er → メンヘラ)라고 불린다. 이들이 얀데레와 다른 점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사랑하는 자기 자신을 미화하고 동정한다는 것이다. 감이 잘 안 온다면 이야기 시리즈의 이 캐릭터(스포일러)가 아주 훌륭한 예시가 될 것이다.
다시 말해 사람이 좋아서 사랑을 하는 게 아니라, 사랑에 빠지기 위해 다른 사람이 필요한 주객전도의 상황. 혹은 사랑을 원하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서 일방적으로 사랑 받으려고만 하지 진실한 사람 대 사람으로서의 교류를 하려고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무한한 애정을 베풀고 자신의 정신적 공허함을 메울 혹은 채워줄 사람을 항상 찾아 헤맨다. 그것도 한 명에게만 그러는 게 아니라 시시때때로 사람을 바꿔가며 쉽게 바람을 피우기에 얀데레 캐릭터들이 항상 내세우는 악행의 정당화 수단인 '사랑'이나 '일편단심'도 없으니 명분조차 없다.
어찌 되었건 대상이 되는 상대방이나 제삼자의 눈으로는 멘헤라의 사랑이건 얀데레의 사랑이건 정상적으로 보이지는 않고 집착이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멘헤라와 얀데레를 구분하기가 어렵고 아직까지는 멘헤라를 얀데레와 같은 것처럼 보는 경우도 많다. 어쨌거나 현실에서 이런 사람이 보인다면 얀데레와 마찬가지로 역시나 정신과로 이송이 시급한 상태다.
모에 캐릭터 도식에 대한 농담 중에서는 "아마 얀데레와 멘헤라는 궁합이 잘 맞을 것이다. 얀데레는 자신의 사랑을 받아들이길 강제하는 면이 강하고, 멘헤라는 그 사랑을 일방적으로 받으려고만 하므로 사랑에 빠지는 타이밍이 맞는다면 천생연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같은 말도 존재하나, 실제로는 두 성격 유형 다 정신 건강이 안정적이지 못하므로 짝짝꿍이 잘 맞았더라도 정신적, 성격적 단점이 합쳐지면 파국으로도 가기 쉽다. 현실에서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가 특유의 양가감정을 가지고 있어 아예 욕구를 충족시켜준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보면 더더욱 그렇다. 게다가 상술했다시피 멘헤라 중에서는 상대에 대한 마음이 쉽게 식거나, 바람둥이 성향인 인물들이 상대적으로 많은데, 얀데레에게 이걸 들켰다간….
3.2. 현실에서의 괴리[편집]
얀데레 캐릭터가 모에한 것도 어디까지나 일정 선을 넘지 않았을 때, 이를테면 가상세계 속에서나 통하는 얘기인데, 그마저도 제각각이다. 실제로 가상에서도 얀데레는 혹평을 듣는다. 얀데레 캐릭터에 대한 평가도 "정도가 지나치다", "그냥 미친 사람 같다", "성격파탄자", "정신병자"라는 반응이 흔하며, 정상인이라면 보통 거부감을 느낀다. 아예 신종 공포물 장르로 보는 경우도 있다. 미래일기의 가사이 유노를 보면 그 의미를 깨닫게 된다.
현실적인 시선으로 보면 그냥 의처증 혹은 의부증 성격파탄자,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나 다름없다. 스토커는 스토커일 뿐이다.
여성이 남성보다 얀데레 성향이 많다는 등 하는 말이 있는데, 얀데레 성향을 정신의학 내지 임상심리학적으로 볼 경우 이러한 설명은 그리 옳지 않다. 객관적인 도구를 사용한 조사에서는 성별 차이가 크지 않다는 의견도 있는 데다 적어도 남성이 많다고 보고되지는 않고 있다. 현실에서 일어나고 기사화 될 만한 사안에서는 필연적으로 하드 얀데레가 나오게 되는데, 그것도 서브컬처에서의 미화된 순수한 애정이 광기로 왜곡되어서 나오는 형태는 별로 존재하지 않는다. 애초에 이 문서의 전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단순한 폭력적 소유 의식과 가학성은 얀데레의 요소와는 다르며 애정이 왜곡되어서 그렇게 나올 때에만 얀데레의 요소가 된다.
실제로는 애정이 있다 하더라도 그 애정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성폭력 범죄자들이 가지기 쉬운 심리인 가학성, 지배욕, 여성 비하와 같은 마초성들이 섞여서 나오는 경우가 절대다수이다. 따라서 결국 범죄를 저지르기 쉬운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행하는 얀데레 비스므리한 행위가 주로 기사 등을 통해 눈에 띨 수밖에 없다. 스토킹이나 좀 더 심하게는 강간 등 다른 성폭력과 비슷한 면이 있다.
정말 순수한 얀데레에 가까운 행동을 저지르는 경우가 어쩌다 존재한다면, 기본적으로 선량하고 순수한 사람이었는데 여러 가지 충격이나 생리학적 원인 등으로 정신장애가 발생하고, 그것이 큰 원인이 될 경우 정도일 것이다.
정말 작품 속의 얀데레 같은 사람을 원한다면 적당한 정신질환, 특히 애정결핍적 성향이 강한 사람을 가진 사람을 찾아보면 빠르겠지만 결코 권하고 싶지는 않다. 일단 첫 번째 이유로는 감당하기 쉽지 않다. 물론 남의 아픔을 보듬어주는 성향이 강한지라, 애정 관계에서도 보호본능처럼 상처 입은 사람을 더욱 사랑하기 쉬운 성향의 사람들이 있기도 하고, 그것이 단순한 동정이 아니라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주게 되는 경우도 없지는 않다. 가톨릭 신부이자 심리학자인 헨리 나우웬의 유명한 작품 <상처 입은 치유자>는 애정 관계는 아니지만 말 그대로 '상처 입은 치유자'에 대해 쓴 얇지만 상당히 밀도 있게 읽어볼 만한 에세이이다. 그러나 그것은 상처가 강한 쪽을 받아주는 사람이 정말 대인배여야만 가능한 것이지, 서브컬처의 모에 속성에 개인적 사심을 가지고 접근해서 잘 될 가능성은 매우 비현실적이다. 만화는 만화이고 작품 연재가 종료되면 그것으로 마무리 될 뿐, 사람이 실제로 살아가는 곳은 인생이 계속되는 한 끊임없이 마주쳐야 하는 현실이다.
그나마 소프트 얀데레, 즉 범죄 행위를 하지 않는 수준의 얀데레는 현실에 좀 있다. 흔히 말하는 사랑이 집착이 되어버린 경우. 하지만 이 경우도 범죄가 아니다 뿐이지 사회적인 시선은 마찬가지로 부정적이다. '집착은 사랑이 아니다'라는 말이 흔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것.
병적인 부분은 치료를, 규범적인 부분은 처벌과 교화가 필요한 셈. 가벼운 정도라면 주변의 질책이나 설교
하단에 기술된 2019년 신주쿠에서의 칼부림 사건에서도 해외 양덕들이 이른바 '리얼라이프 얀데레'라 호들갑을 떨며 팬아트를 그리고 모금까지 하는 추태를 보인 적이 있었는데, 그런 그들의 미성숙한 모습에 해외 커뮤니티에서 상당한 비판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3.3. 치료 가능성에 대해[편집]
얀데레 속성을 가진 인물들은 기본적으로 전부 정신 질환자다. 애초에 얀데레라는 단어 자체가 상술했듯 '병들었다'라는 말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즉, 얀데레의 모에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정신이 병들어 버릴 정도의 맹목적인 사랑'이다. '나를 사랑하느라 이렇게까지 망가졌구나' 라는 생각에서 오는 연민은 덤. 물론 이렇게 생각하는 건 스톡홀름 증후군이랑 다를 바 없다. 혹 위와 같은 생각을 떠올렸다면 지속적으로 가정폭력을 당하는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당연히 정신과 상담을 요하며, 적절한 상담과 약물 치료로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하다. 다만 서브컬처에서 말하는 얀데레라는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매우 어폐가 있고, 단지 그와 유사한 병리적 심리 상태에 의해 본인이 고통스럽고 주변도 고통스러울 경우 병원이나 상담 기관에 찾아가면 된다.
무엇보다 스스로의 행동이 비합리적이라는 것을 깨우치게 해야 하지만, 타 매체에서 흔히 보이는 '매도'의 형식으로서는 극단적인 결과만을 가져오지 절대로 좋은 방법이 아니다. 초기 치료에는 반드시 그들을 따뜻하게 받아들이고 유대 관계가 깨지지 않을 것임을 약속해주어야 한다. '수용' 단계는 그 이후에 시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애초에 애정이 없이는 이러한 질환이 본질적으로 치료될 수가 없다.
이후에는 얀데레 속성을 가진 인물에게 대상과의 유대 관계가 끊어졌을 때의 공포에 맞서도록 상담을 해야 한다. 정확하게는 인간 관계에 있어서 만나고 헤어짐은 일상적인 것이며, 그것이 스스로에게 별 것이 아님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도록 해야 한다.
또한 얀데레의 대상과 주변 인물들에 대한 피해망상[5] 이 사실은 별 것 아님을 받아들이도록 해야 한다. 단순히 인간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증상의 결과물일 경우도 많은데, 이를테면 살아있는 죽음이라고도 불리는 강박증[6] 의 결과물일 수도 있다. 따라서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면담이 필요하며, 정신과 의사와 상담가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의 도움을 보완적으로 받아야 한다. 절대 일반인이 혼자서 직접 고칠 수 없는 병이다.
어찌하든 치료의 궁극적인 목적은 환자에게 맹목적인 사랑조차 한 때의 바람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수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나아가서 건강한 주변의 애정 속에서 지낼 수 있다면 가장 좋을 것이다.
첨언하자면 많은 마음의 병은 결국 사회의 병과 관련이 깊은 경우가 많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어려운 과제이다. 살아가면서 주변의 상처 받은 이가 있으면 많은 건 아니라도 따뜻한 말 한 마디라도 건네주도록 하자. 자신에게는 아주 작은 수고일지라도 어떤 이에게는 생명을 구원하는 복음이 될 지도 모른다.
3.4. 사례[편집]
아래의 사례를 보면 여성에게서 얀데레 관련 사건사고 사례가 많이 보고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본질적으로는 성별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질환은 아니다.
- 여 > 남 10년이 넘는 법정 싸움 끝에, 결국 당사자는 피해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힌 결과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엮인 죄목만 해도 무고죄, 모해위증죄, 사문서 위조죄 등등이다.
일본에서도 비슷한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 물론 대상이 스토커 대상 여성이 아닌 그 여성의 가족이라는 차이는 있지만, 애시당초 얀데레에게 그건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는데 이쪽은 특이하게도 여자친구가 아닌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찔러 상해를 입힌 케이스다. 다만 이런 경우는 당사자가 실제로 얀데레인지, 아니면 단순한 분노 조절 장애인지는 정신감정을 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일이다. 얀데레가 살인까지 간 사건이며 징역 13년이 선고되었다.
참고로 얀데레 중에는 상대가 끝내 거부하거나 다른 사람이 막으려 들면 '내가 소유하기 위해 죽여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정말 제정신은 아니기 때문에 어디까지 갈 지 아무도 모른다.
-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2013년 10월 7일 방송한 출연자 중 한 명이 비슷한 성향으로 추측된다. 또한 2016년 7월 25일 방송분에 나온 여동생에 집착하는 남성 역시 이 사례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7]
- 스토커 또한 얀데레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스토커의 기본 감정은 사랑보다는 집착과 정복욕인 경우가 많아 모든 스토커가 얀데레라고 할 수는 없다.
- 나고야 목없는 처녀 살인사건 - 범인 마스부치 쿠라요시는 내연녀가 변심할까봐 죽이고 머리, 유방, 성기, 배꼽을 자르고 자살했다.
- 존 힝클리 주니어 - 조디 포스터의 스토커였던 그는 그녀의 관심을 끌기 위해,[8] 당시 대통령을 저격했다. 결국 애먼 조디 포스터까지 욕 먹어서 한동안 활동을 못했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조디 포스터는 레즈비언이었다. 즉 처음부터 존 힝클리 주니어의 짝사랑은 이루어질 가망이 없었던 것.
- 크리스티나 그리미 - 이쪽은 피해자. 범인 케빈 제임스 로이블이 그녀를 자신의 아내로 만들겠다는 망상에 빠져있었다는 주변인의 증언이 있다.
- 테일러 스위프트는 'Blank Space' 뮤직비디오에서 자신을 얀데레로 묘사하는 언론들을 비꼬기도 했다.
- 2019년 5월 23일 도쿄 신주쿠에서 흉기로 남성의 배를 찌른 여성이 체포됐는데, "너무 좋아서 어쩔 수 없이 찔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원문. # 인터넷에서 그녀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후 남성은 피의자의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 129회에서 소개된 스토킹 사건의 피의자는 얀데레와 매우 흡사한 행동 양식을 보인다. 참고로 아직 국내에 얀데레라는 개념이 알려지기 이전인 2004년에 방영된 자료이다.
- 진용진-이여름 사생활 폭로전
- 캐롤라인 램 - 영국의 낭만주의파 시인 바이런 경의 대표적인 여성 편력에 해당되는 인물 중 하나다. 빅토리아 여왕 시기의 명재상인 윌리엄 램 경의 24살의 정실 부인이었으나, 정작 남편과의 관계는 소원한지라 젊은 낭만주의 시인 바이런 경에게 빠져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하지만 당시 영국 의회의 상원의원이었던 바이런은 캐롤라인과의 관계에서 생긴 스캔들이 타격적이었던지라 결국에는 그녀와의 만남을 거부하고 피해 다니기에 이르는데, 이에 굴하지 않고 연애편지 세례는 물론 바이런의 사교계마저 따라다니는 모습을 보이며 스캔들에 더욱 불을 붙였다. 결국 질린 바이런이 계속 피하는 모습을 보이자 가택침입을 시도해 바이런이 아끼는 서적에 "Remember me!(저를 기억해 주세요!)" 라는 글마저 적었다. 끝내는 자신을 더욱 멀리하는 바이런과 사교계에서 만나 심한 말다툼 끝에 손목을 그어 자살 시도까지 감행한 모습을 보였다. 겨우 목숨은 건졌지만 헤어진 이후에도 바이런이 왜 우리가 만나고 사귀면 안 되고, 상처 주어서 미안하고, 당신의 지위를 공고히 하라는 대표적인 이유와 명분들, 사과, 위로를 담아 조목조목 적은 이별 편지를 보내자 그 편지를 간직하기까지 했다. 이러한 캐롤라인과의 관계에서 충격을 받은 바이런은 자신의 난잡한 여성 편력을 자제하기 시작했다.
4. 역사[편집]
4.1. 어원[편집]
- 애니플러스에서는 그녀의 플래그가 꺾이면 3화에서 '집착부끄'로 번역했다. 2화에서 츤데레를 '새침부끄'라 번역한 것에 맞추려던 의도로 추정된다.
- 데레 신조어 중에서 츤데레와 함께 국립국어원의 우리말샘에 전문가 감수 정보로 등록되어 있는 단 둘뿐인 단어이다. 우리말샘에 기재되어 있는 얀데레의 뜻풀이는 '사랑하는 대상에게 병적으로 집착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9]
- 영어로는 유사한 의미를 지닌 'bunny boiler'라는 단어가 쓰인다. 1980년대 미국 영화인 <위험한 정사>에서 여주인공이 불륜 상대인 남주인공의 집에 잠입해 남주인공의 어린 딸이 기르던 애완 토끼를 죽여 솥에 삶아놓고 가는 장면에서 유래한 용어다. 일반인들이 이해하고 있는 얀데레를 나타내는 표현은 대체로 이쪽에 해당한다. 그 외에 Overly Attached Girlfriend이라는 밈이 생긴 영향으로 'Overly Attached'가 종종 쓰이기도 한다. 다만 두 단어 모두 얀데레에 정확히 부합하는 단어는 아니기에 양덕들 사이에서는 'yandere'로 음차하여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이 경우 일반인들은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에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10]
- 중국어로는 病娇(bìng jiāo) 라고 쓰인다. '病态(병들다)'와 '娇羞(부끄러워하다)'의 앞글자만 딴 합성어다.
4.2. 발생[편집]
그리스 신화에서 메데이아가 얀데레와 유사하다.
1987년작 미국 영화 <위험한 정사>는 얀데레라는 용어가 나오기 훨씬 전에 만들어진 영화지만, 얀데레에 대한 교과서적인 작품이다.
원래는 정신의학 지식에 기초해서 게임을 평론하던 플레이어들로부터 오래전부터 유래한 단어이므로, 2004년에 발매된 게임<쓰르라미 울 적에> 메아카시의 소노자키 시온과 2005년 발매된 게임 <School Days>의 카츠라 코토노하와 같은 해 방송된 애니메이션 <SHUFFLE!>의 후요우 카에데를 계기로 얀데레라는 단어가 대중에게 처음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4.3. 발흥[편집]
이후 2007년 <School Days>가 TVA로 방영되어 인기를 끌고 <미래일기>가 연재되어 세간의 관심을 이끌어내자 얀데레라는 단어의 사용 빈도가 상승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고, 2007년 후반부터는 정식으로 모에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 관련 작품이 연달아 이슈가 되고 출시되며 인터넷상에서 패러디가 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011년 미래일기 TVA가 방영되고 가사이 유노란 캐릭터가 널리 알려졌다. 미래일기의 등장은 상당히 중요한데, 위에 언급된 다른 작품들은 미소녀 게임을 바탕으로 한 마니아 취향의 작품이었기에 대중적인 작품은 아니었으며, 그나마도 얀데레 캐릭터가 부각되는 장면은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 그러나 미래일기는 엄연한 12권짜리 장편 청년만화로서 비교적 대중적으로 알려진 만화이며, 가사이 유노는 여주인공으로서 12권 내내 얀데레 캐릭터가 무엇인지를 쉬지 않고 어필한다. 이런 만화는 사실상 처음이었다. 얀데레의 집대성과 같은 이 만화 덕분에 사람들은 얀데레가 무엇인지 개념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애니 1화에서 유노가 취한 황홀의 얀데레 포즈 문서에 들어가 보면 미래일기의 파급력을 알 수 있다.
2000년대만 해도 츤데레>쿨데레>얀데레 순으로 용어의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이었으나, 쿨데레는 명확하지 않은 의미 탓에 점차 사용 빈도가 떨어지고 2010년대 이후 붐이 가라앉은 반면, 얀데레는 이후로도 붐을 탄 데다가 이전부터 존재했던 스토커 류의 캐릭터들이 얀데레 속성에 부합하다는 것이 재발굴되면서, 츤데레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상당히 많이 쓰이는 용어가 되었다.
사실 얀데레도 한동안 의미가 잘 정립되지 않아, 일각에서는 명확한 범죄 행위가 발생해야 얀데레라고 본 반면, 일각에서는 집착으로 인한 이상 행동만 보이면 얀데레에 포함된다고 보았다. 하지만 결국 넓은 의미 쪽이 승리하게 되어 현재와 같은 의미로 정착되게 되었다. 결국 사람들에게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은 유혈 낭자한 범죄 행위가 아니라 '집착 어린 애정'이라는 '동기'였고, 그것만 포함된다면 실제로 범죄를 저지르는지 여부는 부차적인 사안이었던 것이다.
남성향에서는 모에 요소로 부각되기 시작된 게 10여 년도 안 된 늦은 일이지만, 여성향에서는 노말이고 BL이고 수십 년 전부터 나름대로 메이저한 모에 요소로서의 입지가 꽤 있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 그저 얀데레란 용어로 정착이 된 것이 2000년대 이후일 뿐이다.
2020년 전후로 얀데레 속성 캐릭터들이 범람하며 모에 속성으로서의 인기도 시들해지자 남성향에서는 얀데레의 요소를 조금 비튼 바보 얀데레, 이른바 폐품 얀데레라고 불리는 속성이 파생되었다. 얀데레 같은 행동을 하려 하는데 계속 실패하고 성격도 기존 얀데레들과 다르게 전혀 독하지 못한 게 특징. 예를 들어 수갑이나 줄로 주인공을 구속하려는데 실수로 자기 자신을 묶는다든가, 매듭 짓는 게 잘못돼서 그냥 풀린다든가, 피와 날붙이를 무서워하거나, 자고 있는 주인공을 납치하려 하는데 무거워서 옮기질 못한다든가.[11] 기존 얀데레 클리셰에서 편의상 무시된 당연하고 현실적인 부분을 이용해 기존 클리셰를 비틀고 순화시켜 갭 모에적인 부분을 부각시킨 형태.
00년대부터 남성향과 여성향을 통틀어서 얀데레를 다룬 작품들이 계속 등장했지만, 현재 얀데레 관련 커뮤니티나 플랫폼에서는 남성향과 여성향을 둘 다 골고루 다루는 곳이 거의 없으며 활동 유저층 성비에 따라 상당히 극단적인 양상을 보여준다.
남성향에서 추구하는 전개 방식과 주제 의식, 여성향에서 추구하는 전개 방식과 주제 의식 상당히 이질적이고, 실제로 스토킹이나 납치, 감금, 데이트 폭력이 현실에서 성별 간 논란이 심한 주제이다 보니 남성들과 여성들이 함께 향유하기에는 껄끄러운 듯 하다. 얀데레 자체를 논외로 하더라도 남녀 성비가 균형 있는 소설 커뮤니티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4.4. 한국 웹소설에서의 재조명: 집착물[편집]
執着物
2021년 초, 'S급들이 내게 집착한다'를 필두로 얀데레 채널 출신의 마니아들이 얀데레 캐릭터들로 이루어진 하렘을 소재로 한 소설들, 소위 집착물들을 쏟아내며 노벨피아에서 신흥 유망 장르로 떠올랐다. 보통 순수한 얀데레보다는 추방물 클리셰를 일본에서 수입한 뒤, 추방 후 파티원들이 그리워하다가 집착한다는 식의 단편으로 귀결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런 작품들이 지나치게 빠른 연중과 인기몰이를 한다는 이유로, '미래를 보지 않는 찍싸기'라는 비유를 위해 4드론이라고 부른다. 실제로도 무리하게 SF, TS 2단 드리프트를 탔다가 불탄 여론에 급완결난 플러스 작품이 있기 때문. 덤으로 S급들이 내게 집착한다 마저 전개에 갈피를 잡지 못하다 연중되어버렸다.
이후 2021년 말에 이르러서 단독 장르로서의 집착물 유행은 완전히 가라앉게 되었다. 그러나 히로인들의 과도한 집착에서 오는 캣파이트가 흥미로운 소재라는 것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집착물의 요소들은 여전히 다수의 웹소설에서 조미료로 활용된다.
5. 모에속성으로서의 설명[편집]
얀데레성 캐릭터의 팬들은 "얀데레가 갖는 매력은 정신이 병들어버릴 정도의 맹목적인 사랑에 있다" 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얀데레 요소의 매력은 '정신이 병들었다' 가 중점이 아니고 "저렇게 극단적인 행동을 할 정도로 날 사랑해서 견딜 수가 없는 거구나"라는 게 중점이다. 그러나 극단적 일부는 그 행동 자체에서 매력을 갖는다고 한다."누군가 너에게 미친 사람은 너에게 미친 사람이다."[12]
집착과 질투 및 광기의 근본에 자리 잡고 있는 순수한 애정과 정신적으로 구원해주고 싶다는 수호심, 그와중에 캐릭터들의 자멸적인 모습에서 느껴지는 가학심 등의 충족이 얀데레가 갖는 매력이라고. 얀데레 캐릭터의 애정 표현의 과도함에 호감을 느끼기도 한다.[13]
얀데레는 일방적으로 상대에게 휘둘리며 애정을 누리는 상황을 높은 수위로 표현한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물론 장애 캐릭터 모에처럼 캐릭터의 애정결핍과 트라우마에 대한 동정심과 공감이 모에를 일으킨다는 사람도 있다. 상기한 멘헤라 모에와 일맥상통하는 경우.
<쓰르라미 울 적에>의 작가 용기사07은 '자신감을 잃은 남성이 자신 없이는 살지 못하도록 하려는 '연애중독 소녀'를 요구한 결과가 얀데레'라고 말했다. 또한 캐릭터성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생겨난 캐릭터성이 츤데레나 얀데레라고 지적하고 있다. 명심하자. 건강한 연애는 스스로와 파트너를 모두 사랑하고 아껴줄 수 있는 건전한 멘탈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일각에서는 하렘 형성을 노리는 우유부단한 주인공 놈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 놈들한테 천벌을 내리려고 이런 캐릭터들이 나왔다고도 주장한다.[14] 혹은 점점 강한 자극을 찾게 되는 인간의 심리상 츤데레보다 더 자극이 강한 얀데레로 넘어가기 시작했다는 설도 있다. 실제로 츤데레 열풍이 불면서 츤데레의 '츤'의 경우 점점 그 강도가 심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얀데레는 그 연장선상이라는 해석.
오히려 천벌보다는 우유부단한 주인공과 그 주인공에게 적극적인 히로인이라는 관계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극단적으로 반영된 결과물로도 본다. 보통 이런 쪽으로 소비하는 독자들은 수동적이고 연애에 무능력한 타율적인 캐릭터에 감정을 이입하며, 그런 주인공 캐릭터에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히로인들을 보며 자신을 투영하고 현실에서의 복잡한 감정들을 해소하려 하는 경향이 있거나, 못해도 자신이 투영되는 주인공에 적극적인 히로인에 매력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히로인 캐릭터의 적극적인 캐릭터성을 극대화시키다 못해 주인공이 아니면 못 사는, 맹목적인 애정을 보이고 병적인 집착을 하게 함으로서 수동적인 주인공상에 감정을 이입하는 시청자나 독자가 바라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헌신적인 여성상'에 대한 욕구를 보다 크게 채워주고 해소하게 하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볼 때 똑같이 수동적인 주인공에 들이대는 적극적인 여성상을 반영한 처녀비치와 같은 캐릭터성과 일맥상통하는 부분도 있으며, '애정결핍적인 면면을 보이는 얀데레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얀데레를 소비하는 소비자 또한 그런 맹목적인 애정을 갈구하거나 필요로 하는 애정결핍이 있는 거 아닌가' 하는 말도 나온다.
이 외에 항목 윗부분에도 쓰여져 있지만, 일부 얀데레 장르의 작품은 표현 수위가 치정 싸움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살인이나 납치 등의 과격한 묘사도 등장한다. 영화 <미저리>를 보아도 알 수 있겠지만, 굳이 얀데레가 아니라도 한도를 넘은 집착심을 바탕으로 극단적인 정신 상태를 표현한 공포 영화는 이미 있었다 보니, 2010년대 이후의 하드한 얀데레물은 충분히 공포물 장르에도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아래에 나온 여러 가지 항목과 얀데레에 해당되는 작품들을 살펴보면 알 수 있겠지만 신체적, 정신적 피해 모두 어느 정도를 넘어서는 시점부턴 이미 모에물로서의 재미와 즐거움보다는 공포물에 해당되는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게 될 수도 있는 셈. 물론 이런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특히 시스터 콤플렉스나 브라더 콤플렉스형 캐릭터에게 많이 등장하는 속성. 근친을 하든가 죽든가 양자택일이라 두 배로 무섭다.
여담으로 치명적 유해물의 필수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히로인들 중 얀데레가 있으면 그 얀데레가 유혈사태를 일으켜 가며 깽판을 치며 작품의 분위기를 호러스럽게 만들어 가는 식. 해당 문단 참조.
6. 타입[편집]
얀데레는 크게 신체적인 피해를 주는 타입과 정신적인 피해를 주는 타입으로 나뉘며, 경우에 따라서는 양쪽의 특징을 모두 겸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남성/여성 캐릭터에 따라 그 특징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6.1. 신체적인 피해를 주는 타입[편집]
대상을 압도적인 완력으로 굴복시키고 고통을 주거나, 심하면 죽여버리는 등 과격한 신체적 행위를 동반한다. 애정의 대상인 상대는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사랑의 장애물이 되는 인물에 대해서도 힘으로 제거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주로 남자가 그린 남성향 작품의 여성 얀데레 및 19금 BL의 남성 얀데레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여성 얀데레의 경우, 정신적인 피해를 주는 것보다 이쪽이 압도적으로 더 많다.
남성 얀데레의 경우 상대를 구타하거나 지속적인 신체적 고통을 주는 패턴의 얀데레가 19금 수위나 BL 계열의 작품에서 주로 발견된다. 워낙에 자극적이다보니 중독성이 강하다며 이것만 찾는 매니아들도 많다.
남성향 노말 매체에서 히로인에게 지속적인 육체적 폭력을 가하는 경우는 고어나 료나 수준까지 갈 때가 많으며, 히로인을 학대하는 이유도 '사랑해서' 그러는 경우는 잘 없는 편이다. 집착하는 것 자체에 관점을 두는 모양.
여성향의 경우 원래 많기도 했지만[15] 점점 세월이 흐르면서 이런 '집착남' 캐릭터들의 폭력 수위도 올라가고 있다.
다만 남성향 매체처럼 거기에 폭행까지 가는 경우는 많이 없다. 히로인을 못 도망가게 묶는 선에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 폭행에 머리채를 휘어잡거나 손바닥으로 뺨을 때리는 수준의 비교적 가벼운 폭행을 포함하면 많으나, 본격적으로 주먹을 쓰거나 발로 차는 건 잘 없다. 뭐 심한 폭행도 마음 먹고 찾아보면 있긴 있다. 오히려 육체적인 폭력이라고 하면 강간이 많으며, 이런 경우는 매우 빈번하게 등장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현실의 여성이 강간 당하는 걸 즐긴다는 식의 오해는 삼가야 할 일이다. 남성향에서 료나물 얀데레를 즐기는 남성은 맞거나 썰리고 싶어한다는 논리나 마찬가지인 말도 안 되는 오해. 애초에 현실이 아닌 가상의 일이기에 판타지로 즐길 수 있는 것이며, 그나마도 현실의 성범죄와는 다르게 전개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더 하드하게 나가면 히로인을 영원히 못 도망가게 묶어두기 위해 히로인의 임신을 목적으로 납치 및 감금 후 강간을 하는 전개도 존재한다.
6.2. 정신적인 피해를 주는 타입[편집]
사랑하는 대상을 소유하거나 지배하기 위해 뒤에서 조종하는 흑막형 타입이다.
1. 남몰래 스토킹을 하거나 개인정보를 훔쳐 조회하는 등의 방법으로 사생활을 감시하는 유형
2. 문자메시지, SNS, 이메일 등의 연락 수단이나 주거지 무단침입 등으로 공포감을 유발하는 유형
3. 자신과 상대방의 사이를 실제보다 훨씬 가까운 것으로 망상하고 그것을 상대에게도 믿게 강요하는 유형
4. 신체적 폭행 행위가 없는 감금 또는 세뇌를 통해 정신을 망가뜨려서 자신에게 억지로 복종하게 하는 유형
5. 상대방의 주변 인물들을 방해꾼들로 간주해서 배제하거나 해치려는 유형
6. 상대방에게 피해를 입히는 자들에게 극도의 적대감을 나타내는 유형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상대방을 미쳐 돌아가게 만든다. 현실 세계에서 가장 흔하며 어떻게 보면 가장 공포스러운 유형이라고도 할 수 있다. 구체적인 증거를 남기지 않는 한 현실적으로 벗어날 방법은 극단적인 선택(피해를 주는 사람을 죽여버리거나, 자신이 죽거나)을 하는 것 말고 사실상 없기 때문이다.
주로 여성향 노말 남성 캐릭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타입. 주로 정신적인 피해를 주는 경우가 더 많다. 설령 누군가를 육체적으로 조져버리더라도 경쟁자 역할인 다른 남자나 여자를 우선 없애려고 하지, 이입 대상인 주인공에게 해를 끼치려고는 하지 않는다.
이것과 부잣집 아들, 딸 계통의 속성이 겹치게 되면 쇼미더머니 전술로 물량의 하이테크를 동반한 사생활 침해를 티도 안 나게 한다. 평범한 서민(?) 얀데레의 단순 해킹+스토킹을 뛰어넘어서 사실상 꼼짝도 못하고 도무지 벗어날 수 없는 차원의 수준.
6.3. 육체적+정신적 둘 다 피해를 주는 타입[편집]
주로 19금 여성향 BL 남성 캐릭터에서 자주 볼 수 있다. BL 커플링에서 가장 유명하고 유서 깊은 커플링인 커크-스팍 페어의 팬픽 커뮤니티에서는 소위 Hurt/Comfort라 부르는 '상처 받은 사람을 치유하는' 장르가 가장 유행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며 자극성이 높아지자 상처 주는 사람과 상처를 치유하는 사람이 하나로 통일(병 주고 약 주고)되더니, 급기야는 Hurt 하나만 남기고 거기만 죽어라 파는 게 대세가 된 것. 이후에도 Hurt는 팬픽의 주요 컨텐츠 중 하나이며, 이는 자연스럽게 다른 팬픽션/BL 커뮤니티에 영향을 미쳤다.
일례로 이 바닥에서는 얀데레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 훨씬 전인 수 년 전부터 '집착공' 이나 '광공' 등의 단어를 이미 스스로 만들어 사용하며 주요 모에요소로 대접하고 있었으며, 2010년대 이후 와서는 아예 이 쪽이 대세다. 이는 노멀이나 남성향 쪽도 비슷한 추세이며 노멀 남캐의 경우 당연히 능욕과 그로 인한 여주인공의 임신은 덤.
초기 Hurt/Comfort의 구도대로 성격 파탄자가 좋은 사람을 만나 개과천선하는 타입이 많지만, 이후에는 공 타입이 아니라 수 타입에게 얀데레 속성을 부여하는 경우도 자주 보이며, 공수 양쪽이 얀데레인 경우도 적지 않다. 공수 둘 다 얀데레면 <폭풍의 언덕> 한 편 찍는다고 보면 된다. 사실 문서에도 나오지만 <폭풍의 언덕> 자체도 얀데레성이 꽤나 짙다. 이쪽이 위에서 언급한 <위험한 정사>를 뛰어넘는 진짜 원조 얀데레. 주인공인 히스클리프는 캐서린이 죽고 나자 아직도 그대로인지 보려고 무덤까지 파헤쳤다.
다만 일반화시키긴 좀 애매한 게, 이럴 경우 보통 앵스트(Angst)로 많이 구분된다. 서양 최대 규모 팬픽 사이트인 팬픽션넷의 얀데레물은 거의 다 Angst로 구분되어 있고, 간혹 가다 그 정도가 심해 감금이나 조교 같은 것까지 나오면 Crime 태그까지 붙는다.
Hurt/Comfort는 커크/스팍을 떠나 장르마다 존재하고 있는 2차 창작 종류인데, 보통은 한 쪽이 성격파탄자라기 보다도 진짜 상처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어서 그걸 한 쪽이 치유해주는 힐링물의 경향성을 띄고 있다. 좀 강한 것이 취향이라면 필터를 Rated M(성인 등급) 해놓고 Angst 치면 대강 다 나온다. 다만 앵스트 자체는 상당히 범위가 넓다. 보통은 둘이서 죽도록 삽질하는 내용이 나올 경우가 많다.
당연하지만 모든 동인들이 얀데레를 좋아하는 건 아니다. "너무 과격하고 말이 안 된다", "사랑하는 것 같지가 않다", "그냥 미친 사람 같다" 등의 이유로 극혐하는 부녀자들도 상당수다. 다만 어떻게 하다 보니 한 번 맛 들이면 이것만 찾게 될 정도로 중독성이 깊은 건 사실.
취향 자체는 두터운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호불호가 격렬하게 갈리는 장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로 이런 식으로 얀데레에 입덕한 부녀자들도 많다. 사실 여성향 계열에선 워낙 꾸준히 강세를 이루고 있는 코드라 부녀자들은 싫든 좋든 입덕할 때 한 번 쯤은 보곤 한다.
6.4. 자해 혹은 순종하는 타입[편집]
서브컬쳐에서도 주로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를 다루고 현실에서도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만 부각되다 보니 굉장히 잘 알려지지 않은 케이스. 그러나 2018년 초 들어 두근두근 문예부!가 인터넷 방송계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어느 정도 조명을 받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멘헤라와 특성이 매우 겹친다.
자해를 한다면 반드시 집착하고 있는 상대에게 간접적으로 혹은 직접적으로 알린다. 그렇게 해서라도 상대방의 이목을 사겠다는 집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행동이며, "네가 받아주지 않는다면 더한 짓도 하겠다" 라는 무언의 협박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정신적으로 지치게 만든다.
주된 캐릭터 발전 방향은 본래 타인에게 간섭하지 않고 자존감이 낮은 소극적인 성격이었으나, 집착과 함께 격해져 가는 감정을 어떻게든 해소하고 상대방의 관심을 받고자 자신의 내재된 폭력성을 받아줄 유일한 대상인 자신을 해치거나, '나' 라는 존재를 자신의 삶에서 완전히 배제해 버리고 오직 사랑만을 보며 살아가는 것이다. 자신을 존중하거나 돌보는 모습은 거의 혹은 전혀 보여주지 않으며, 사랑하는 이가 무슨 말을 하고 무슨 짓을 하든 전부 옳다고 믿고 맹목적으로 따르며, 스스로를 노예 수준으로 끌어내리고자 한다.
자해의 결과로 도출되는 정신적 피해에 초점을 두거나, 어떤 계기로 성격이 변하여 주변인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기 시작한다면 그것은 위의 신체적, 정신적 피해 타입으로 바뀌는 것이다. 여기서는 자해하고 스스로를 버리는 행동 그 자체에 더 집중해, '병든 사랑' 을 붕대와 안대로 상징되는 구체적이고 자극적인 시각화로 표현하고, 자존감이 완전히 결여된 자기파괴적인 희생에서 가학심과 보호본능을 동시에 자극한다.
6.5. 파생 속성 및 클리셰[편집]
정상인 상황에서 얀데레화하는 것을 '야미화(病み化)', '암화(闇化)', '흑화(黒化)' 등으로 부른다. 얀데레가 2000년대 후반 이후 본격적으로 모에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얀/데레로 캐릭터의 성격이 각각 분리되어 MOD적인 개념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얀데레의 성격적인 특성 외에도 평소의 멀쩡해보이는 모습과 광기 어린 모습 사이의 갭을 즐기는 듯.
위 네 명은 니코동에서 얀데레 사천왕으로 꼽히며 모두 한 시대를 풍미했던 포스가 있었다.
애니메이션, 만화, 일러스트에서 얀데레 캐릭터를 연출할 때는, 특히 스쿨데이즈 이후로는 눈의 초점을 흐리게 하고 얼굴(특히 눈 아래)에 음영을 많이 주어서 그리는 특징이 있다.
그 외에도 흑화되는 상황에서는 죽은 눈이 되면서 꼭 뭔가를 먹고 있다가 그것을 부러뜨린다. 주로 센베나 빼빼로 같은 과자류. 더 나아가서는 맥주캔이나 유리잔, 혹은 젓가락을 박살내기도 한다. 그리고 대개의 경우, 그렇게 하고 나서 씨익 웃는다.
6.6. 성격 및 행동, 특징[편집]
- 여자 캐릭터들의 경우 대개 평소에는 온화하거나 소극적인 성격이다.[21] 물론 평소에도 얀데레거나 하는 경우도 있기는 있다. 또한 평소 모드에서도 간간히 무의식적으로 얀데레 관련 대사를 한다.
- 남캐들은 크게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독선적이고 오만한, 딱 봐도 나쁜 남자 타입. 특히 성격 나쁜 남캐는 2차 창작에서 얀데레로 풀리는 경우가 흔하다. 다른 타입으로는 다정하고 신사적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얀데레더라~ 하는 타입으로 일종의 반전 겸 갭모에 효과를 가진다.[22]
- 아무리 사소한 것만으로도 상대방을 연애 대상으로 의식하기 시작한다.
- 한 번이라도 연애 대상에 관한 것을 알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다.[23]
- 초기부터 뇌 속에서 가상 연애를 하고 있다.
- 성격이 화가 되어 연인 관계로 발전시키지 못하고 있다.
- 마음 속에는 오직 상대방에 대한 생각으로만 가득 차있다.
- 속박이나 독점욕도 발생할 수 있다.
- 연애 대상이 무관심해지면 너무 비관적으로 변한다. 자살까지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 생활의 축을 연애 대상으로 이행시킨다.
- 망상과 걱정이 심하다.
- 대단히 유능한 경우가 종종 있다. 즉, 상대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인간의 한계를 넘은 진정한 풀파워도 낼 수 있게 되었다는 논리. 여자인데도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거나, 특정 상황을 전부 기억하거나 하는 식으로 나타난다. 당연히 만화의 얀데레 얘기일 뿐 실제는 아니다.
- 특히 연애 대상의 인간 관계에는 너무 과민하게 반응한다.
- 이성에 대해 언급하거나 연관되면 안 된다. 가족도, 심지어 동성도 지나치게 가깝거나 친근한 모습을 보여선 안 된다. 특히 BL이나 GL 계열이라면 지나치게 가깝게 지내는 동성을 본 순간 파국이다.
- 만나는 빈도가 높으면 바람 핀다고 의심한다. 그냥 만나는 것만으로 살기를 피는 경우도 있다.
- 최악의 경우에는 바람 피운 상대를 죽인다.
- 비록 바람 피운 상대를 죽였다 하더라도 바람 피울 의심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죽인다.
- 연애 대상으로부터 거부 당하면 그 원인을 가장 만만해 보이는 존재의 탓으로 돌린다. 기억 자체를 스스로 바꿔버리는 경우도 있다.
- 연애 대상에게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무뚝뚝한 태도가 잇따르면 위험한 생각을 한다.
- 죽여서라도 나만의 것으로 만든다거나, 자신만을 바라보게 만들기 위해 감금, 고문, 살인(죄), 강간을 저지른다.
- 설령 맺어져서 서로 진심 어린 사랑을 나누더라도 '어차피 사람의 마음은 변하기 마련이니 마음이 식기 전에 죽으면 영원히 사랑을 간직할 수 있다'는 논리로 상대를 죽여버리거나, 함께 죽으려고 한다(상대를 달변으로 꼬드겨서 신쥬(心中)를 시도하거나, 상대를 죽인 후 따라 죽거나).
- 연애 대상과 자기 자신 사이의 아이도 사랑스러운 자신의 자식이라기보다 연애의 한 요소로 본다. 연애 대상을 붙잡아두려고 몰래 피임 안 한 채 관계를 갖고 책임을 지라고 협박하거나, 상대를 붙잡아두려고 강간해서 임신시키기도 한다. 가장 좋게 묘사되는 경우, 자식을 낳는 것을 진정한 사랑의 결실이자 최종 목표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 반대로 아이가 연애의 방해요소라고 생각될 경우 스스로 혹은 상대방에게 낙태를 저지르기도 한다. 특히 남성 얀데레 캐릭터일 경우 태아를 임산부인 배우자(혹은 연인)를 아프게 하는 존재로 치부해버리는 전개가 많다. 만약 여캐가 다른 남캐와 사랑해서 가진 아이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더군다나 만약에 자신의 아이가 멀쩡히 태어났다고 해도, 그 아이가 상대의 관심을 뺏어간다 싶으면 죽여버리는 캐릭터도 있다. 얀데레 캐릭터 관점에서는 상대는 자기가 독점해야 하는데 아이가 그걸 방해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 츤데레 여캐들 중에서 감정 표현을 잘 못하거나, 지나치게 마음을 억제하고 있는 상태에서 연애 대상에 대한 연모의 감정이 커지게 되면 얀데레로 흑화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여캐들 중 얀데레로 흑화하기 제일 쉬운 유형이 고압태도형과 규울중시형 유형의 여캐들. 남캐들 중에서는 이성적이고 고지식한 타입, 혹은 사랑에 대해 초보적인 순진한 타입이 자기 감정을 억지로 억누르려 하거나 혹은 자기 감정을 제대로 제어하는 방법을 알지 못한 나머지 얀데레로 진화하는 경우가 많다.
- 남캐의 경우, 돈이 많거나 능력자인 경우가 많다. 여성들의 로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지만 결정적으로 그래야 이야기 전개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한 건 혹은 여러 건의 살인, 폭행 등의 범죄, 사람 하나의 납치 및 장기간 감금, 강간 등의 숱한 중범죄를 저지르고도 이를 무마할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돈이 많지도 머리가 좋지도 않다면 어떻게 되겠는가[24] 특히 머리가 좋거나 일처리가 치밀하다는
그래서 얀데레질을 더 감쪽같이 한다는설정이어야 보는 사람의 긴장감이 더 올라가기 때문에, 많은 얀데레물에서 이런 설정을 쓴다.
- 만약 얀데레가 의대를 나왔다거나 직업이 의사라면[25] 일반인이 얀데레인 것보다 두세 배 치밀하고 무서워진다.
머리 좋음+돈 많음+사람 몸에 대해 잘 앎. 끔찍한 혼종여기에 만능 과학자매드 사이언티스트를 추가한다면 여러 가지 약물이나 기술로 히로인을 일반적인 고문보다 더 괴롭게 할 수 있다.
- 여캐의 경우, 겉모습은 청순한 미인으로 나오는 일이 잦다.
- 평소에는 잘 있다가 얀데레 모드가 발동되면 자유자재로 눈의 하이라이트를 끈다.
백열전구도 아니고.
- 보통의 얀데레 유형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직접적으로 괴롭히지만 아닌 경우도 있다. 일부 얀데레로 분류되는 캐릭터 중엔 좋아하는 사람 빼고 주변인들만 괴롭히는 케이스도 있다. 정작 좋아하는 사람 앞에선 철저하게 메가데레가 되기에, 두 속성을 모두 가지거나 어느 쪽으로 봐야 하는지 애매한 경우도 존재한다.[26] 아래의 사랑하는 상대 >>> 세상인 경우 그 상대 하나만 안 건들고 세상 상대로 테러를 시전하는 케이스들도 존재한다.
- 얀데레, 특히 하드 얀데레로 각성한 경우 사디즘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본래 성향이 그렇다기보다는 정신이 붕괴되었다는 것을 극단적으로 묘사한 것에 가깝지만, 일부 캐릭터는 아예 초기부터 그쪽으로 뒤틀린 인물로 나오기도 한다.
- 작품의 세계관이 세계급, 우주급일 경우 자신이 사랑하는 상대>>>세상인 경우도 있다.[27]
7. 오해[편집]
얀데레는 신조어이기 때문에 올바른 사전적 정의가 없어 의미가 이상하게 변질되는 일이 잦다. 얀데레는 어디까지나 대상에 대한 사랑이 그 행동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야 한다. 행동의 동기가 한 인물만을 향한 비정상적인 집착일지라도 상대에 대한 애정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면 얀데레라고 부르지 않는다. 특히 얀데레스런 행동이 비뚤어진 애정 표현이 아니라 자기합리화에 가깝다면 멘헤라 쪽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사랑했다 해도 평소에 집착 증세를 보이지 않고 어떤 사건을 계기로 일시적으로 정신줄이 끊겨서 사고를 친 경우는 얀데레가 아니다. 무조건 대상을 죽이려 덤벼든다거나, 미친 듯이 웃거나, 동태눈을 가진 캐릭터 혹은 칼 들고 설치는 미치광이들도 모두 얀데레라고 일컫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잘못된 인식. 고로 '얀데레라고 해서 사이코, 고어, 살인'이라는 생각은 분명히 잘못되었다. 다만 사이코는 때에 따라서 해당은 된다. 스토킹에만 한정되는 소프트 얀데레(...)도 있다.
일각에서는 츤데레의 반대 개념이 얀데레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하라구로 캐릭터를 얀데레라고 잘못 쓰는 경우도 많은데, 둘은 직접적 연관 관계가 없다. 다만 2차 창작시 하라구로 캐릭터는 대체로 얀데레로 만들기가 쉽기 때문에, 여성향 쪽 동인계에서 하라구로 캐릭터를 얀데레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꼭 2차 창작이 아니더라도 얀데레 캐릭터들 중에 하라구로 속성을 갖고 있는 경우도 흔한 편.
8. 호불호[편집]
유독 이 속성이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는 얀데레는 실제 범죄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가상에서는 좋아해도 현실에서는 평범한 사람이라면 절대로 좋아할 수 없는 모에요소고, 현실로 대입해 보면 정말 무서운 속성이기 때문. 대부분의 얀데레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가상의 캐릭터라 좋아하는 것이다.사랑이 때로는 증오만큼이나 위험할 수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상상력 사전
얀데레물은 보통 얀데레들의 행동을 미화하거나 옹호하지 않는다. 얀데레들의 행동을 그저 묘사할 뿐.
창작자들이 작중에서 얀데레를 비판하는 일은 흔치 않다. 개그물인 경우 개그적으로 넘어가고, 막장물의 경우에는 그냥 넘어간다. 더 진지한 호러물이나 연애물 같은 경우에도 항상 비판적인 내용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며, 그냥 그대로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비판이 없으면 문제인가? 비판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비판'적 고찰을 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 다른 장르의 창작물에서 이미 정립되었다시피, 창작물은 반드시 선한 사람이 주연이 되어야 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악한 사람을 비판하는 서술을 꼭 넣어야 할 필요도 없다.[28] 실제로 많은 작품들이 그렇게 창작되었고, 그럼에도 명작의 반열에 오른다. 그것은 얀데레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과도한 도덕주의적 관점에 경도되는 것은 창작자의 자유와 창작물의 복잡다단한 깊이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으며, 특히나 서브컬쳐에만 그러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편견이 될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수용자의 주체적 판단력과 비판 의식이다. 흔히 영화, 대중소설, 게임, 만화 등이 대중들의 도덕 의식을 갉아먹고 범죄를 늘린다는 주장이 있다. 이는 진보, 보수 간의 첨예한 갈등의 지점이며, 때로는 래디컬 페미니즘 등이 참가하여 더 복잡해지기도 한다. 이 주장 중 무엇이 옳은가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하지만 모두가 동의하는 최소한도의 부분은 창작물과 현실을 구별하며, 창작물에 비윤리적인 인물이나 묘사가 나온다고 해서 그것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고 현실에서 실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창작물을 그대로 받아들이다 보면 굳이 얀데레뿐만 아니더라도 살인[29] , 폭행, 사기, 인격모독, 차별, 따돌림, 배신 등 많은 비윤리적인 행동을 미화하거나 따라하기 십상이다. 특히나 자신이 좋아하는 등장인물이 그런 행동을 할 경우 더더욱 미화는 심해진다. 이런 경우는 비판적 수용의 태도를 가짐과 동시에 현실에서의 교육을 통해 상쇄할 수 있다.
9. 창작물에서의 관련 대사[편집]
- 가독성을 위해 글씨에 넣는 효과는 최대한 피하도록 할 것.
- 해당 캐릭터의 애정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대사만 작성, 단순히 얀데레 캐릭터가 한 대사라는 이유만으로 등록하지 말 것.[30]
더는 안되겠어요, (주인공)! 당신에게 말해야 겠어요!
저, 저는 당신을 미친듯이 사랑해요!
마치...제 몸 속 피 한 방울 한 방울이...당신의 이름을 외치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젠 결과가 어떻게 되든 더 이상 상관없어요!
모니카가 듣고 있다고 해도 상관없어요!
제발요, (주인공). 제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아줘요.
당신을 너무 사랑해서 훔친 당신 펜으로 자기 위로도 하고 있어요.
무,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전...
저는...
당신을 미칠 듯이 사랑해요.
하...드디어 말했다.
전 그저... 당신이 알아주길 바랐어요.
그 건방진 꼬맹이가 듣고 있다고 해도 상관없어요!
(주인공) 씨 걔랑 있지 않으셔도 돼요.
절 믿으세요.
걔는 썅년이에요.
저만큼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히히... 히... 선... 생님 사랑해요....♥
네가 뭐라고 변명을 늘어놔도, 내게 있어서 린을 지키지 못하고 죽게 만든 넌, 가짜야!
내 마음 속에서 린은 영원히 죽지 않는 존재야. 그러니까 죽은 린도 가짜일 수밖에 없다.
-
그 남자는 미호를 습격했다. 그딴 녀석은 이 세상에 있으면 안 된다.
미호는 내가 지킨다. 반드시. 설령 누가 상대라도, 무슨 짓을 해서라도...
이해 못 하는 게 당연해. 응. 아무도 이해 못 해. 이 마음은 나만의 것. 마도카만을 위한 것.
말했을 텐데, 마도카. 이제 두 번 다시 널 놓치지 않겠어.
이거야말로 인간 감정의 극한, 희망보다도 뜨겁고 절망보다도 깊은 것... 사랑이야!
찌를 수 없어,
찌르지 못해,
넌 찌르지 않아.
그런 미래인 걸.
- - -
괜찮아. 유키는... 아아, ...유노가 지켜줄게... 응? 유키...
겨우 둘만 있게 되었네요, 마코토 군.[32]
사랑해서, 연모해서, 사랑해서, 연모해서,
배신당해서, 슬퍼서, 슬퍼서, 슬퍼서슬퍼서슬퍼서,
미워서미워서미워서미워서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미워──
그래서 태워죽였습니다.
까먹은 거야?
유키는 내 거라는 걸...
유키가 까먹지 않도록 이름을 써 두도록 할게♡
...만약에... 네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나라면, 아무리 많은 남자를 만나도 절대 날 잊지 못하면, 네 마음 속에서 언제나 내가 1등이면, 그럼 기쁘게 죽을게. 하지만 그 전엔 안 돼. 절대로 안 돼. 무슨 일이 있어도, 죽어도 안 놔줄 거야! 미안... 소리 질러서 미안... 사랑해, 사랑해줘.
너의 그 압도적인 성능에, 나는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이 기분... 틀림없는 사랑이다!!
하지만 사랑을 초월하면, 그건 증오가 된다! 도를 넘어선 신앙이 내분을 유발하듯이!
머리를 다치거나... 팔다리가 없어지거나... 사람의 가치는 그런 사소한 걸로는 변하지 않잖아.
내 사랑도 그 정도로는 변하지 않아.[33]
광인! 실로 올바른 인식입니다! 그래, 저는 사랑에 미쳐 있는 겁니다! 사랑에, 왜애에, 유애에, 자애에, 은애에, 갈애에, 혜애에, 경애에, 권애에, 지애에, 사애에, 순애에, 종애에, 정애에, 친애에, 심애에, 인애에, 성애에, 석애에, 절애에, 전애에, 증애에, 충애에, 총애에, 빈애에, 편애에, 맹애에, 우애에, 연애에, 사랑에, 사랑에, 사랑에, 사랑, 사랑사랑사랑사랑사랑사랑사라아아아아아아앙!!
마녀에게, 마녀, 사테라에, 사테라, 사랑해, 사랑을, 사랑이!
사랑합니다!
사랑받고 있는 것입니다!
사테라, 당신이, 당신이 나를, 나로 만들었어!
잠시도 잊어도 좋을, 리 없습니다... 당신이 잊어도, 나는, 잊을 수, 없어!
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
-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상관 없어. 누굴 해쳐야 하는지도 상관 없어. 누가 피를 흘려야 하는지도 상관 없어. 아무도 그를 나한테서 가져가지 않게 할 거야. 다른 무엇도 상관 없어. 다른 누구도 상관 없어. 선배는 내 것이 될 테니까. 그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
Yandere Simulator의 아야노 아이시(Yandere-chan / Ayano Aishi)
찾을 필요가 없다고 말해. 리옌나스가 용에게 영향을 주듯 용도 리옌나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 기생자 같은 거 신경 쓰지 말고 그냥 나와 이대로 있으면 된다고 해. 그녀의 눈이 나에게만 향하고, 생각도 나로 한정되고. 그 작은 머리를 나로 가득 채우고 싶잖아. 그러기 위해 리옌나스로 만들어... 묶어버린 거니까.
좋아하는 사람은 상처 입히고 싶지 않으니까. 카즈미의 바람을 용서하는 것은 나뿐. 카즈미와 붙어다닌 요치하에게 벌 주는 것도 나뿐.[34]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이런 상황에서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어. 이게 보통 좋아한다는 걸 관철한다는 거야.[35]
비정상인의 사랑의 미도우 사키
나는 말이야... 원하는 걸 얻을 수만 있다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어.
좋을 대로 하세요. 사랑의 형태는 저마다 제각각인 거니까. 굳이 절 이해해 달라고 하지 않았어요.[36]
분명 이게 사랑인 거지? 이 마음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용서 받을 수 있어.
좋아한다면 '무슨 짓'을 해도 되잖아?
속여도, 범해도, 빼앗아도, 죽여도 된다고 생각해.
You chucked me out like I was trash (넌 날 쓰레기처럼 버렸지)
For that you should be dead (그러니 넌 죽어야 해)
But, but, but (하지만)
Then it hit me like a flash (그때 갑자기 깨달았어)
What if high school went away instead? (학교가 대신 사라진다면 어떨까?)
Those assholes are the key (그 개새끼들이 문제야)
They're keeping you away from me (널 나한테서 떼어놓는다고)
They've made you blind, messed up your mind (네 눈을 멀게 하고 네 마음을 헤집어 놨어)
But I can set you free (하지만 난 널 자유롭게 해줄 수 있어)
헤더스: 뮤지컬의 JD
역시 겁을 먹는 시부야씨는 엄청 귀여운걸~ 뭔가 좀 더... 지배하는 감각이 고조돼서 두근두근거려. 가만히 있으면 시부야씨가 어느 순간 나를 떠날지도 몰라. 그 빗치가 이상한 소리를 해서 날 초조하게 만든 게 나쁜 거야. 그치만 지금 생각해보니... 처음부터 이럴 걸 그랬네. 계속 언제 죽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니까. 오히려 너무 늦은 거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좋아하는 아이와 맺어지기 위해 노력해야 했었어. 이것이 원래... 사랑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 내가 제일... 열심히 해야 할 일이었던 거야!![37]
히로인은 절망했습니다의 아키바 히즈무
사랑해
복종해
지켜내[38]
다정아, 늘 이런 생각을 해왔어. 이 지구에서 모두가 사라지고 너와 나뿐이라면... 너는 나만 바라봐줄까? 그렇게만 된다면... 좋을 텐데... 그렇게만 된다면 온전히 내가... 너의 것이 될 텐데...[39]
리리카가 없는 세상 따윈 사라져 버리면 되는 거야...
이걸로 리리카와 만날 수 있어...[40]
리리카리리카리리카리리카리리카!!!!!
"난 널 죽일 생각 없어! 네가 없으면 뭘 하고 살라고? 다시 마피아나 등쳐먹던 시절로 돌아갈까? 안 돼, 안 되지. 안 돼! 넌... 넌 날 완성시켜!!"
내가 이 학살을 벌였어... 보여? 당신을 위한 거라고![41]
해야만 했어, 데이빗.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아. 그들이 죽어도 상관 없어. 중요한 건 오직 너뿐이야. 그 모든 게 끝나면... 우린 새로운 세상을 만들 거야. 우리 둘만의 세상을.
오늘... 즐거웠어?[43]
그래서? 오늘 정확히 무슨 일을 했어, 유리랑?
질문에 대한 대답을 먼저 들어야 겠는걸?
이럴 줄 알았어. 내가 손대지 않으면... 누군가 다른 녀석이 너에게 손 댈 줄 알았어. 내가 상처 입히지 않으면, 누군가가 널 상처 입힐 거라고 생각했어. 처음부터 이렇게 될 거였다면, 주제 넘은 줄 알면서도 너를 내 것으로 만들었어야 했는데.
안 돼. 얌전히 굴어야 착한 아이지. 하아... 그래. 나의 오너는 착한 아이야... 귀하고,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지... 그래서 하지 못했는데... 다른 녀석에게 뺏길 바에는 차라리 내 더러운 손이 너에게 닿아 너까지 더러워지더라도... 널 내 품에 안는 건데...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지금 이 자리에서 보여줄게. 내 진짜 모습을... 무서워해도 괜찮아. 대신, 마음껏 겁먹고 두려움에 떨어. 다른 녀석 따위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말이야... 오너, 너를 끌어 내리는 그 황홀한 권한은... 내 꺼야.
... 그러길 바란다는 눈이로군.[44]
... 미안해, 오너. 너를 사랑해. 사랑하니까... 너를 너무 사랑하니까... 어쩔 수가 없어. 세상 누구보다 소중하게 대해줄게. 나를... 용서하지마.[45]
... 일어나, 아침이야. 잘 잤어? ... 오늘도 예쁘다. 무릎의 상처도 좀 보자... 음, 예쁘다. 내 상처와 똑같이 만들고 싶었지만... 이건 이거대로 나쁘지 않군. 곧 아침을 가져다 줄게. 응? 추워? 웅크리지 마. 추우면 이불을 덮으면 되잖아. 아니면, 차를 가져다 줄까? 차를 마시고 잠이 들면 금새 따뜻해질 거야. 그것도 싫으면 내가 안아줄게. 자, 이리와. 나의 오너. 나의 사랑, 나의 전부. 여긴 우리 둘 만의 세계야. ...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시작해볼까?[46]
10. 얀데레의 사례[편집]
10.1. 분류 방식/해당 캐릭터[편집]
작품 내에서 표출되는 캐릭터의 행위 강도에 따라 소프트 얀데레 / 하드 얀데레로 나눌 수 있다. 캐릭터의 정서 변화 과정, 즉 얀데레 기질이 약화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포지티브 얀데레 / 네거티브 얀데레로 나눌 수 있다.
발생 원인에 따른 분류로는 질투, 집착, 의존, 독점욕 등이 있다.
얀데레에 대한 분류나 해당 캐릭터는 해당 문서 참고.
이 외에도 얀호모, 얀레즈라던가 크레이지 사이코 호모, 크레이지 사이코 레즈라는
10.2. 그 외 사례[편집]
10.2.1. 일본[편집]
한때 얀데레 메이드 카페가 존재했다는 도시전설 같은 게 있다. 2007년 1월에 아키하바라에 나이스 보트라는 이름으로 오픈한 카페로, 주로 젊은 여성 종업원들이 얀데레식 컨셉을 갖고 메이드 서비스를 하는 카페. 그런데 이 아가씨들 상당수가 컨셉이 아닌 진짜 얀데레, 즉 정신병자였고, 이 때문에 자기 마음에 드는 손님을 스토킹하거나 상해, 납치, 살인미수 등의 사건을 일으켜 체포되는 일이 수 차례 일어나서 같은 해 10월 10일에 폐점했다는 얘기. 하지만 알려진 사실과는 달리 나이스보트라는 얀데레 카페는 ABS통신[47] 이라는 페이크뉴스 전문 사이트에서 나온 기사를 네티즌들이 퍼가면서 퍼지는 과정에서 어느새 페이크뉴스라는 사실은 묻히고 마치 진짜인 것처럼 퍼진 것.[48] 일본어가 되는 사람은 일본 웹을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복붙한 듯한 폐점에 대한 기사만 있고, 오픈했다는 뉴스라던가 수 차례 일어났다는 해당 사건에 대한 뉴스 등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위의 포스터는 나이스보트라는 도시전설과는 무관한 실존했던 메이드 카페이다. 2009년 10월 28일에 일반 메이드 카페로 오픈했으나 메이드 카페 업계 전체의 불황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게 되어서 2010년 2월 6일에 전세계 유일의 얀데레 카페를 컨셉으로 리뉴얼 오픈하였으나, 특별히 주목을 받지도 못한 채 2010년 3월 31일 폐점. 얀데레 카페로써의 실제 영업 일수는 총 24일에 불과했다. 당시 나이스보트의 도시전설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 리뉴얼 오픈을 알리는 기사에 '나이스보트라는 가게에 대한 기사는 가공의 뉴스이며 실존하는 매장이 아닙니다'라는 설명이 있다.
일본 웹에서는 "남성에게 과한 집착을 하는 남성 캐릭터"를 얀데레 + 호모의 합성어인 '얀호모'라고 지칭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우정, 동료애, 투기 정도로 해석할 수 있으나 그 도가 지나친 경우 이에 속한다. 우정이라고 표현하기에도, 브로맨스라고 표현하기에도 무게가 무거운 경우는 그 캐릭터가 헤테로든 아니든 상관 없이 모조리 얀호모로 분류하는 듯.
일본에서는 한여름 밤의 음몽의 영향으로 호모라는 단어가 한국보다는 좀 더 유하게 사용되고 있으나, 호모란 단어 자체가 게이의 멸칭이나 다름 없는 만큼 사용시 주의를 요한다. 같은 맥락에서 니코니코 동화에서도 지나친 얀호모 드립으로 "호모호모 그만 좀 해라"라고 불쾌감을 드러내는 유저들도 많다. 일단 성 정체성이 그쪽이라고 못박지 않는 캐릭터도 얀'호모'라고 몰아가는 만큼 그 캐릭터 팬들에겐 어처구니 없을 수도 있으니...
11. 얀데레를 주제로 한 작품[편집]
단순히 얀데레가 등장하는 작품이 아니라 처음부터 얀데레 모에를 노리고 제작되었거나 얀데레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작품을 기술한다.
11.1. 만화 & 애니메이션 & 라이트 노벨[편집]
- 귀여운 여자친구
- 미래일기(만화, 애니메이션) [49]
- 비정상인의 사랑(만화)
- 우와코이(만화)
- 뱀파이어 기사(만화, 애니)
- 와타리 군의 XX가 붕괴 직전[50] (만화)
- 애랑동화 빨간망토(단편만화)
- 얀데렐라(단편만화)[51]
- 야한 이야기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지루한 세계 (라이트 노벨, 애니메이션)
- 이세계 미궁의 최심부로 향하자(라이트 노벨)
- 이제 곧 죽는 사람(만화)
- 전생 용사 매니지먼트
- 전생 따위로 도망칠 수 있을 줄 알았나요, 오빠?(라이트 노벨, 만화)
- 코하루의 나날(만화)
- 하느님은 될 수 없어(만화)
- 해피 슈가 라이프 (만화, 애니메이션)
- 검은 마왕(라이트 노벨)
- 8월 9일 나는 너에게 먹힌다.(만화)
- 도쿠자쿠라(만화)
- 한 상담사 이야기(인터넷 소설)
- S급들이 내게 집착한다(인터넷 소설)
11.2. 게임[편집]
- 나의 히모남[52]
- 당신과 그녀와 그녀의 사랑 (에로게)[53]
- 미사오
- 백일몽화 (앨리스(백일몽화))(모바일 게임 )
- 부인은 참살소녀 (동인 게임)
- 블레이블루 시리즈 (게임)[54]
- 사이코로사이코 (게임)
- 아마네 스위치 (에로게)
- 얀데렐라 (게임)
- 얀데레 ~정말 좋아해 그러니까 □하고 싶어~ (동인 게임)
- 얀데레 키우기 (모바일 게임)
- 얀데레 아가씨 (모바일 게임)
- 카노☆얀 그녀가 얀데레 발동하면 어쩔 거야? (게임)
- 코코로노 (에로게)
- 하렘 천국이라고 생각했더니 얀데레 지옥이었다 (게임)
- 하트나라의 앨리스 (게임)
- 흑과 금의 열리지 않는 열쇠 (게임)
- 쿠루쿠루 파나틱 (에로게)
- DIABOLIK LOVERS (게임)
- Lunatic Honey (동인 게임)
- Yandere Simulator[55] (동인
대량살상게임)[56] -
Loved (플래시 게임) - 러브, 샘 (게임)
- ヤンデレ彼女 (모바일 게임)
- 탈출 얀데레 하우스 ~꽃의 무덤~[57] (모바일 게임)
- 태작 (에로게)[58]
- 전여친(예정)과 현여친과 나 (모바일 게임)
- 얀데레 감금 러브코미디 (모바일 게임)
- 두근두근 문예부! (게임)
- 사실은 무서운 얀데레 딸 (게임)
- Grand Theft Auto: The Ballad of Gay Tony (게임)[59]
- Saiko no Sutoka[60]
- Crimson gray (게임)
- 7 Days to End with You (게임)
- John Doe (게임)
11.3. 노래[편집]
- 가인 - 돌이킬 수 없는
- 간미연 - 미쳐가, 파파라치[61]
- 극단레코드 - 紅蓮の焔
- 가쿠포이드 - 표본소녀, 샤토-세파쥬의 비극
- 구창모 - 희나리[62]
- 기리보이 - 빈집 [63]
- 김태균 - 상업예술[64]
- 나나오 아카리 - 원룸 슈가 라이프[65]
- 노댄스(Nodance) - 월광(Moon Madness)
- 노틀담의 꼽추 - Hellfire
- 네미시스 - 자각몽 (Lucid dream)
- 다이나믹 듀오 - 그림자(feat. 은주최)
- 동방신기 - Wrong Number
- 드림캐쳐 - GOOD NIGHT[66] , BEcause[67]
- 러브홀릭 - 그대만 있다면
- 레오&린 - 꽃잎놀이[68]
- 러블리즈 - Destiny (나의 지구)
- 레이디 가가 - 파파라치
- 리쌍 - Ballerino
- 마룬 5 - Wake Up Call
- 매드클라운 - 거짓말(feat. 이해리 of 다비치)[69] , 화
- 메구리네 루카 - 엔비자카의 재봉사[70] , RIP=RELEASE
- 민경훈 - 삭제되었습니다
- 박정현 - 하비샴의 왈츠
- 방탄소년단 - 피 땀 눈물[71] (역얀데레)
- 뷰티풀 데이즈 - 구속의 노래
- 브라운아이드걸스 - 아브라카다브라[72]
- 비비 - 하늘땅 별땅
- 비스트 - 이럴 줄 알았어, fiction, 12시 30분[73]
- 비트겐슈타인(Wittgenstein) - 오버액션맨(Overaction Man)
- VIXX - 다칠 준비가 돼 있어[74] , hyde[75] , 저주인형[76] , 기적, 사슬[77] , 다이너마이트[78] , INTO THE VOID[79]
- 사카미치AKB - 誰のことを一番 愛してる?
- 사쿠마 마유 - エヴリデイドリーム[80]
- 샤이니 - 욕(Obession), 오르골(Orgel)[81] , 루시퍼(Lucifer)[82]
- 서태지 - Heffy[83] End (7th Issue 수록)
- 세븐틴 - 13월의 춤, FLOWER[84] , 숨이 차, 247
- 스피카 - Russian Roulette[85]
- 시유 - love and death,마스터
- 송지은(feat. 방용국) - 미친 거니
- 신비 - Darling[86]
- 슈퍼주니어 - 악몽(Ticky Tocky)
- 신화 - Endless love[87] , Red angel, Last zone, Only one, 중독. 앞에 세 노래는 전부 5집 'Perfect man'의 수록곡이다.
-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 - 내꺼
- 안예은 - Stick-er[88]
- 애프터스쿨 - Shampoo[89]
- 양파 - 령혼
- 에미넴 - Stan 문서 참고.
- 에픽하이 - Fan. 정확히 말하자면 Fan의 M/V.
- (여자)아이들 - 싫다고 말해(Nightmare Version)
- 오지은 - 화
- 올리비아 뉴튼존 - Banks of the Ohio[90]
- 우루하 사쿠 - ZOKU ZOKUさせて☆
- 위너 - 끼부리지마[91]
- 유키스 - Cinderella, Time to go
- 유즈키 유카리[92] (쿠라게P 작곡) - 체체·체크·원투![93]
- 이비아 - 밤에 피는 장미
- 이적 - 어느 날
- 이정현 - 와, 미쳐
- 이치노세 시키 - 秘密のトワレ
- 이치죠 신 - プラトニックソード
- 인피니트 - 대부분의 타이틀곡[94]
- 은혁 - Illusion(obsessed)
- 자우림 - 밀랍천사, 파애, 마론인형[95]
- 잔나비 - 사랑하긴 했었나요
- 제아 - silent stalker
- 존박 - U
- 카가미네 린 - 여우비[96] , アイ情劣等生
- 카가미네 렌 - 순애 리스트레인트, virgin suicides
- 코에다 - Lovism
- 클래지콰이 - 집착
- 쿨 - Misery[97]
- 터보 - Love is... (3+3=0)[98]
- 토가와 준 - 好き好き大好き[99]
- 태민 - Press your number[100] , Criminal
- 퓨어킴 - 나는 니가 죽는 것도 보고 싶어
- 히데 - 한계파열(限界破裂.)
- 하나자와 카나 - もうそう♥えくすぷれす
- 하시모토 미유키 - 幻想楼閣
- 하이솔(feat. 키스엔, 민트) - Baby Boo
- 하츠네 미쿠 - 독점욕, 로튼걸 그로테스크 로망스, 사이코그램, 캔디 어딕트 풀코스,
도레미파 론도[101] , 내가 그 녀석을 죽였어 - 해밀턴 - You'll be back[102]
- 현영 - 누나의 꿈[103]
- Acid-Notation - The Yandere's Puppet Show
- Apink - It Girl
- AZUNA - Maze Town
- BiBi(러브라이브) - Cutie Panther
- Caligula -칼리굴라- - Distorted†Happiness
- Double K - Rewind[104]
- EVE - 집착의 병자
- EXO - 늑대와 미녀 이후 출시된 대다수의 모든 타이틀곡[105]
- f(x): 미행 (그림자: Shadow)
- Faylan - Dead END, RED Love[106]
- G-DRAGON - She's Gone, 악몽, 'Window'[107]
- IZ*ONE - 好きと言わせたい, Vampire(IZ*ONE)[108]
- Knife Party - Internet Friends[109]
- Kalafina - 君の銀の庭[110]
- KARD - You In Me
- Lancelot[111] - かっこつかないぜ?, ギリギリの衝動
- lily white - 乙姫心で恋宮殿[112]
- Masque:Rade - Love∞Destiny
- MAYU - 한결같은 짝사랑, 이루고 싶은 작은 행복., 정말 화났어? 나 잘못한 거 없어[113] , Ellie, Elsa maria
- Megpoid - 선셋 러브 수어사이드
- MEIKO - 땅거미 죽이는 노래
- MIKA - Origin Of Love
- MILGRAM - 사랑이랍니다, 정말 좋아해
- 몬스타엑스 - 네게만 집착해, 걸어 (All in)[114] , Jealousy[115]
- MYTH & ROID - L.L.L[116]
- Melanie Martinez - Dead to Me[117]
- NELL - Act 5[118]
- Nick Cave and the Bad Seeds - Henry Lee, Where the Wild Roses Grow
- Printemps - NO EXIT ORION[119]
러브라이브 얀데레 2관왕 - Rurutia - 愛し子よ(사랑스런 아이여)
- RADWIMPS - 五月の蝿
- S.I.D-Sound - 천년이 지나서, 나의 어릿광대[120]
- Still Alive
- SG워너비 - 광(狂)
- Simon Curtis - Super Psycho Love
- Sound Horizon - 앨범 Elysion의 다섯 소녀 이야기
- supercell - 복수 (復讐) '얀데레'
- falco - Jeanny[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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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송 - ROB DOUGAN - There's Only Me[122]
- TWICE - JELLY JELLY[123] , CRY FOR ME
- Jayn-smoke and mrrors
- ツユ - 진흙탕 주제에 나만의 소중함을 빼앗으려 하다니
- SZA - KILL BILL
11.4. 그 외[편집]
- 가시 - 유부남 체육교사를 사랑하는 고등학생이 선생님의 아내와 새로 태어난 아기까지 해치며 집착하는 영화.
- 고양이 전사들 3부[124] , 7부-2부에서 서브남주였으나 여주와 이어지지 못하자 흑화해서 여주의 아버지를 죽이려고 한다. 이것을 남주 때문에 실패하자 3부에서 여주의 자식들을 죽이려고 하고[125] , 결국 그들 중 하나에게 살해 당한 뒤 쭉 등장이 없다가 7부에서 메인 빌런으로 2부 시절의 여주를 차지하기 위해 다시 돌아와서 종족들, 특히 천둥족을 풍비박산 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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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 성지영 - 나비효과 3: 레버레이션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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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바지 스폰지밥 - 뚱이 - 닥터스 - 안성수
- 런(영화) - 다이앤, 클로이
- 레딧 이용자 u/Thenamesevan이 r/yandere 서브레딧에 "Writing Yandere Characters" 라는 게시글을 업로드했다. 원문, 한국어 번역본. 해당 문서에서는 얀데레 캐릭터가 등장하는 소설을 쓸 때 어떤 설정을 붙여주고 어떠한 연출을 해줘야 이야기가 극적으로 될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 멍청한 얀데레 트위터 봇, 가난한 얀데레 컨셉 트위터 계정. 수동 계정으로 추정된다. 두 계정 다 갭 모에를 노렸다. 멍청한 얀데레는 도짓코 속성을 가진 얀데레, 가난한 얀데레는 빈데레 속성을 가진 얀데레로,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낳았다. 이 두 계정이 인기를 끌면서 이외에도 다양한 속성을 가진 얀데레 컨셉 계정이 등장하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 몬스터 걸 백과사전 시리즈 - 이 작품을 비판하는 쪽은 '인간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남성들은 반 강제 성노예, 여자들은 마물로 반 강제 개조'라는 설정 탓에 '몬무스물을 가장한 얀데레물'이라는 것이 중론.
- 미저리 2012 - 개그투나잇의 전 코너. 얀데레를 개그로 승화시킨 개그 코너다.
- 베달람 - 인도 콜리우드 영화. 가네쉬(아지스 쿠마르 분)의 복수극. 평상시엔 굉장히 순수하고 거의 성자에 가까운데 복수를 위한 살인을 할 때마다 표정이 180도 변하며 씨익 웃으며 전형적인 얀데레 미소를 보여준다. 게다가 이 모든 살인을 순수한 성격의 여동생 타미즈가 모르게 한다. 심지어 동생이 보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살인을 전혀 못하는 사람인 양 얻어맞고, 총을 쥐고서도 못 쏘는 척하다가, 어쩌다 맞춘 것처럼 해서 자신의 폭력적인 모습이 드러나지 않게 보여주며 살인을 한다. 그러면서 동생의 시야에서 벗어나자 얀데레 미소로 본인의 성격을 드러낸다.
- 선셋 대로 - 이 분야의 원조격인 작품으로 1950년작 미국 영화. 왕년의 대스타지만 이젠 한물 간 여배우 노마가 젊은 연인에게 집착하다 결국 죽이고 마는 이야기다. 노마의 기행이 당시엔 큰 화제거리였지만 21세기의 시각으로 보면 그 정도는 애교라는 느낌... 그렇지만 결말은 여전히 강하다.[126]
- 얀데레 여자아이에게 죽도록 사랑받아 잠들 수 없는 CD (드라마 CD)
- 얀데레 헤븐 (드라마 CD)
- 어둠속에 벨이 울릴때 -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 겸 첫 감독 데뷔작.
- 오디션
- 오펀: 천사의 비밀, 오펀: 천사의 탄생
- 오페라의 유령 - 에릭은 원작인 소설에서 자신과 결혼하거나 오페라 하우스를 무너뜨려 다 같이 죽자 한다. 뒤로 갈수록 횡설수설대는데 소름 돋는다.
- 완벽한 아내 - 이은희. 극중 심재복의 남편인 구정희를 사랑해서 3년간 심재복의 넷친구로 접근, 자기 집 2층에 세를 놓도록 유도하고 이를 위해 심재복의 전 남자친구도 이용했다. 과거 구정희가 자신을 버리고 심재복과 결혼 후 가정을 꾸렸을 때부터 스토킹을 해왔고, 구정희를 찍은 사진들을 3층 방에 걸어놓았으며, 구정희가 감사의 표시로 준 초코렛을 먹지 않고 유리관에 보관하기까지 했다. 그 초코렛을 훔쳐먹은 이원재의 딸 체리를 세게 흔들며 뱉으라고 외친 건 덤. 여러 모로 모범적인(?) 얀데레의 정석이다...
자기가 지른 불에 죽을 거 같은데 웃는다. 여러 가지로 무섭다.지상파 드라마에서 무서울 정도로 완벽한 얀데레 캐릭터를 그려냈다는 데에서 놀라는 반응이 많다.[127]역시 KBS[128] - 위험한 정사 - 이 분야의 교과서적인 작품으로 1987년작 미국 에로틱 스릴러 영화. 불륜 상대인 남자(마이클 더글라스 분)에게 광적으로 집착하며 자해를 비롯해 온갖 기행을 서슴치 않는 여주인공(글렌 클로즈 분)의 모습이 섬칫한 스릴러다. 영어로 얀데레를 일컫는 단어인 "버니 보일러(토끼 삶는 여자)"라는 단어가 바로 이 작품에서 유래.
- 진돗개
? - 카르멘
- 크리스틴 - 작품 속 등장하는 자동차[129] 인 크리스틴은 자신을 사랑하는 차주에 대한 애정과 집착 그리고 질투심이 강한 성격을 가진, 얀데레 성향을 가진 살아있는 자동차이다.
- 토이즈하트: 얀데레 오나홀 - 최초의 얀데레를 컨셉으로 잡은 오나홀.
- 폭풍의 언덕 - 1847년(!)에 출간됐으며, 이 분야의 진짜 원조격인 작품. 자세한 건 문서 참고.
- 흑기사 - 샤론-> 문수호
- 히나타의 일상 (보이스 드라마) - 11화가 나온 이후로 그 동안 나오지 않더니, 결국 공식 사이트가 폐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