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선수단 불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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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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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91919><tablecolor=#000000,#e5e5e5><bgcolor=#e6002d><color=#FFFFFF><width=20%> 성인
2023~2026
||<width=80%> 2023202420252026 ||
||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바레인전 · 요르단전 · 말레이시아전) | 2025 E-1 챔피언십 | 2026 FIFA 월드컵 (2차 예선) ||
|| 선임 과정클린스만 근무태만 논란 ||
||<-2> ||



1. 개요
2. 전개
2.1. 더 선의 최초 보도
2.1.1. 더 선 기사 전문
2.1.2. 더 선 최초 보도의 의문점
2.2. 대한축구협회의 빠른 인정
2.3. 국내 언론의 후속 보도
2.4. 이강인의 사과문 게시
2.5. 이강인 측 법률대리인의 입장문 게시
2.6.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입장
3. 논란
3.2.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및 코치진의 미흡한 대응
3.3. 선수단의 기강 해이?
4. 반응
4.1. 선수단
4.2. 축구계
4.3. 정치계
4.5. 인터넷 방송인
4.6. 광고계
5. 전망
5.1. 2026 FIFA 월드컵 지역예선 관련
5.2. 이강인손흥민에 대한 징계?
6. 유사 사례
7. 여담
8. 둘러보기


1. 개요[편집]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기간 중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과 선수 이강인을 포함한 일부 선수 사이에 생긴 폭행 및 불화와,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이를 이례적으로 빠르게 인정하여 논란이 된 사건.


2. 전개[편집]




2.1. 더 선의 최초 보도[편집]


대한민국 시각으로 2월 14일 오전, 영국황색언론더 선의 사이먼 라이스 기자는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탈락 전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간 불화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 탈골[1] 부상을 입었다"라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분쟁은 파리 생제르맹 FC이강인을 포함한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치기 위해 빠른 속도로 식사를 마치고 먼저 자리를 떠나며 시작되었다. # 평소 식사 자리를 팀의 단합 시간으로 여겼던 주장 손흥민은 탁구를 치는 선수들에게 식당으로 다시 돌아올 것을 지시했지만[2], 그 선수들은 손흥민을 존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손흥민은 이강인을 포함한 어린 선수들을 식당으로 불러내 다시 이야기했다.[3] 그런데 이후 다툼이 시작되었고, 일부 선수들이 싸움을 말렸으며 손흥민은 선수들을 진정시키는 과정에서[4] 손흥민의 오른쪽 두 번째와 세 번째 손가락이 탈골되었다. 실제로 손흥민은 7일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손가락에 붕대를 감고 나왔으며, 11일 브라이튼과의 EPL 홈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 기사는 곧바로 영국 내 다른 타블로이드 매체인 데일리 메일 등에 인용 보도되었으며, 국내 언론사 역시 이를 전재하면서 한국에서도 관련 사실이 빠르게 알려졌다. 혈기 넘치는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의 불화나 충돌은 흔히 있는 일이지만, 국가대표팀의 주장이자 거의 열 살이나 나이가 많은 선배 손흥민에게 이강인이 주먹을 휘둘렀다는 사건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에 전례가 없는 충격적인 일이다.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없더라도 피해자 가까이에서 손발이나 물건을 휘두르는 행위조차 폭행죄에 해당할 수 있는데#[5] 이강인이 주먹으로 손흥민의 얼굴을 때린 것이 사실이라면 # 문제의 심각성이 더 크며, 이 뉴스는 현재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

2.1.1. 더 선 기사 전문[편집]


SON HEUNG-MIN dislocated his finger in a bust-up with a team-mate on the eve of South Korea's shock Asian Cup exit.

SunSport understands some of the younger members of the squad ate their dinner quickly so that they could enjoy a game of ping pong.

But star man Son, the captain of the national team, was unhappy with the players leaving early with meals often used as a chance for team bonding.

PSG ace Lee Kang-in, 22, was among the younger members Son took issue with.

After an exchange of words an altercation broke out which left the Tottenham ace, 31, with a dislocated finger.

A source told SunSport: "The row erupted from nowhere."

A few of the younger players ate very quickly and left the rest of the squad to play ping pong.

Son asked them to come back and sit down when some disrespectful things were said to him.

Within seconds players the row spilled into the dinning area and players were being pulled apart.

Son badly injured his finger trying to calm everyone down."

The defect to Jordan totally unexpected, with South Korea ranked 64 places above them and rated as the third best team in Asia.

Incredibly, South Korea failed to have a single shot on target during last week's semi-final in Qatar.

Son was forced to play the game with two of his fingers on his right hand strapped together.

He's continued to wear the strapping since returning to Tottenham where he came on at the weekend in the 2-1 win over Brighton.

손흥민이 한국의 충격적인 아시안컵 패배 전날 같은 선수단 선수와의 불화로 손가락이 탈구되었다.

썬 스포츠는 선수단의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즐기기 위해 저녁 식사를 빨리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대표팀 주장인 스타 손흥민은 종종 선수들이 팀 단합의 기회로 이용하는 식사 자리를 일찍 떠나는 선수들에 불만을 품었다.

손흥민이 문제삼은 후배 중에는 PSG의 에이스 이강인(22)도 포함됐다.

말다툼이 벌어진 후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31)의 손가락이 탈구되었다.

한 소식통은 썬 스포츠에 "다툼이 갑자기 시작되었다"고 제보했다.

몇몇 어린 선수들이 매우 빨리 식사를 하고 탁구를 치기 위해 나머지 선수들을 떠났다.

손흥민이 그들에게 돌아와서 앉으라고 말했을때 그에게 무례한 말들이 나왔다.

곧이어 식당에서 갑자기 다툼이 시작되었고 선수들이 뜯어 말려야 했다.

손흥민은 모두를 진정시키다 손가락을 심하게 다쳤다.

한국은 요르단보다 (피파 랭킹이) 64계단 앞서며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좋은 팀으로 평가되었지만, 요르단전의 패배는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

놀랍게도 지난주 카타르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한국은 단 한 번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요르단전에서 오른손 손가락 두 개를 묶은 채 게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붕대를 착용하고 있으며, 주말에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Spurs star Son Heung-min dislocated finger in ping pong bust-up with team-mate on eve of S. Korea’s shock Asian Cup exit
더 선 기사 원문(상단)과 한국어 번역문(하단)



2.1.2. 더 선 최초 보도의 의문점[편집]


현재까지는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에는 더 선 소속의 기자가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리고 대한민국 기자들은 이번 아시안컵에 상당수가 동행을 했고, 당연하게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위주로 취재했다.

이러한 상황인데도 지구 반대편의 영국의 언론인 더 선이 대한민국 언론보다 빠르게 최초 보도를 하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는 의견이 있다. 더 선이 직접 취재를 한 것이 아닌 이상 누군가에게 해당 내용의 소스를 제공받았다는 건데 이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대한민국 기자들이 이미 이번 사태를 알고도 함구하고 있었다든가[6], 그것이 아니라면 이번 대표팀 관계자 중 누군가가 더 선에게 내용을 제보했을 거라는 등 여러 가지 추측이 돌아다니는 중이다.

서호정 기자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더 선의 기사는 토트넘 홋스퍼 FC 내부에서 이야기가 샌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이러한 추측을 한 근거는 손흥민이 주변 동료에게 대표팀 후배들의 다소 선을 넘는 행동을 제지하는 것이 힘들다고 토로했다고 하는데, 이 후배들을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된 이강인, 정우영, 설영우로 추측하여 서호정 기자는 이번 사건을 이강인과 손흥민 개인간의 불화이기 이전에 신참파와 고참파의 파벌의 불화 문제가 깔려있다고 봤다.[7]

2.2. 대한축구협회의 빠른 인정[편집]


더 선데일리 메일영국 타블로이드지의 보도가 대한민국 언론들에게 인용되자, 대한축구협회는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국내 언론의 취재에 응했다. 원본 기사는 영국 표준시 기준 2월 13일 20시 25분에 투고되었는데, 이는 한국 표준시로 환산하면 2월 14일 05시 25분이다.[8] 이 소식이 최초로 국내에 보도된 것은 14일 06시 13분의 스포츠조선[9], 07시 47분의 조선일보 기사를 통해서인데, 오전 10시 41분에 수정된 기사에서는 이미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의 취재와 사실 인정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기사 작성과 퇴고 및 송고 시간을 포함하여 평일 아침 3, 4시간 사이에 취재에 응한 것이 된다.[10]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더 선이 보도한 내용은 대체로 맞다"라며 사실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 대한축구협회의 설명에 따르면 카타르 현지 대표팀 숙소 식당 바로 옆에 탁구장이 있었고 요르단전 전날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이강인 등 젊은 선수들 일부가 탁구를 즐겼는데, 손흥민 등의 선수들은 탁구를 과하게 치는 선수들을 향해 4강전을 앞두고 있으니 자제하라는 취지로 질책했다. 이 과정에서 이강인 등과 다툼이 일어났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인 충돌이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는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회 기간에 선수들이 다툼을 벌였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탁구장에서 마찰이 있었고 주먹다툼 수준의 충돌까진 아니었으나, 손흥민이 뿌리치는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라고 설명했다.

2월 15일 전력강화회의 브리핑 후 기자회견에서 황보관 기술위원장이 선수단 불화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사태파악을 하고있다. 어느정도 사태가 파악되면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고 답하여 사태도 제대로 파악하지않고 불화가 있었다고 인정한 뒤 인정하고나서야 사태파악을 하고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3. 국내 언론의 후속 보도[편집]


언론의 보도 내용이 서로 미세하게 다르며, 정확한 팩트체크가 이루어지지 않은 추측성 보도가 다수라는 점에 유의
스포츠서울의 취재에 따르면, 대표팀 선참급 일부가 요르단전을 앞두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찾아가 이강인을 명단에서 제외해 달라”라는 요청을 했다고 한다. 대표팀 사정을 잘 아는 복수 관계자는 “이강인을 괘씸하게 여긴 선참 몇 명이 감독에게 명단 제외를 요청한 건 사실”이라며 “이강인에 대한 기대치가 워낙 큰 클린스만 감독으로서는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KBS의 취재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고위 관계자가 정몽규 회장까지 알고 있는 이야기라며 선수단 내 갈등 사실을 인정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준결승 전날 저녁 손흥민과 이강인 사이에 몸싸움까지 있었고, 손흥민을 포함한 대표팀 일부 고참들이 클린스만 감독을 찾아가 이강인의 명단 제외를 요청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 내용은 어제(13일) 대한축구협회 임원회의에서도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TV뉴스 방영분 그리고 정몽규 회장은 어제 대한축구협회 고위 관계자에게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할 명분이 없다."라고 말하며 이러한 갈등 사실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KBS는 클린스만 감독에서 '선수단 내분'으로 비판의 초점을 옮기려는 시도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조선일보의 취재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회 기간 선수들이 충돌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주장 손흥민이 탁구를 치러 가려는 젊은 선수들을 제지하려다 멱살을 잡는 등 몸싸움이 발생했고, 손흥민이 자신을 말리는 동료를 뿌리치려다 손가락을 다쳤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축구계 관계자는 “대회 기간 손흥민과 김민재, 황희찬 등 고참급 멤버와 이강인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라며 “스페인에서 성장한 이강인이 정서적인 면에서 선배들과 달라 자주 부딪쳤다고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스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대표팀 사정을 아는 축구계 관계자는 손흥민과 이강인 간에 벌어진 상황을 전하면서 “보도대로 이강인 등 젊은 선수들이 탁구하러 가려고 하자 손흥민이 불렀다. 이강인이 대들자, 손흥민이 이강인 멱살을 잡았다”라며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진정된 뒤 고참 선수들이 이강인에게 선후배로서의 예의를 지키라고 훈계하자 이강인이 고참 선수들에게 대들었다”라며 대표팀 선배들과 이강인 간에 충돌이 계속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강인은 유럽에서 뛰고 있는 한 선배가 이야기하자 “내가 그만두겠다”라며 반발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손흥민을 중심으로 선수들 전체가 모여 얘기를 했고 상황은 종료됐다고 한다.
다만 이 관계자는 손흥민 등 고참 선수들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게 이강인의 요르단전 제외를 요구했다는 말에 대해서는 “그런 행동은 없었던 걸로 안다”고 부정했다. 다만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등 대표팀 핵심 선수들이 이강인이 A매치에 선발되면 보이콧 하겠다는 생각을 드러냈다”며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이후 대표팀이 최악의 상황에 부딪혔다고 말했다.

서울신문의 취재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회 기간 선수들이 다툼을 벌였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선수들 사이에 마찰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오랜 기간 같이 합숙을 하면서 선수들이 예민해진 측면이 있었다”라면서 “(선수들 간 다툼은) 다른 나라를 비롯해 축구팀에서는 (종종) 일어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싸움이 난 식당에는 클린스만 감독도 있었지만 그는 별다른 개입을 하지 않았고, 요르단전 패배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꿈을 이루기 위해선 팀이 단합해야 한다”라는 글로 팀 내 갈등이 있었음을 암시한 것이 전부였다고 한다. 팀의 최고 지도자가 다음 날 열릴 경기에 분명히 악재로 작용할 사달이 났는데도 무대응으로 일관한 것이다. 이에 대해 서울신문은 감독이 팀을 추스르는 노력을 하지 않음으로써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조직력이 와해되는 걸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의 취재에 따르면, 사건 당일 이강인과 설영우, 정우영 등 대표팀에서 어린 축에 속하는 선수들 몇몇이 저녁 식사를 별도로 일찍 마치고 탁구를 치러 갔다. 살짝 늦게 저녁을 먹기 시작한 선수들이 밥을 먹는데 이강인 등이 시끌벅적하게 탁구를 치는 소리가 들려왔다고 한다. 이에 주장 손흥민이 제지하려 했지만 이들은 좀처럼 말을 듣지 않았다. 격분한 손흥민이 이강인의 멱살을 잡았고, 이강인은 주먹질로 맞대응했는데 손흥민이 피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둘을 떼놓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되고 말았다. 이후 고참급 선수들은 클린스만 감독을 찾아가 요르단전에 이강인을 제외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이에 대해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강인과 손흥민 등 고참 선수들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던 터였다"라며, "이런 가운데 '탁구 사건'이 두 선수의 감정을 폭발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손흥민과 이강인은 앞선 조별리그 3경기, 토너먼트 2경기에서와 마찬가지로 요르단전에서도 90분 내내 각자 따로 놀았다"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대회 내내 선수들은 나이 별로 따로 노는 모습"[11]이었으며 "해외파, 국내파 사이에도 갈등이 있었던 걸로 보인다"[12]라며 전방위적으로 갈등설을 제기했다.

스포츠동아의 취재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대립은 난데없이 시작됐다”라며 “젊은 선수들 중 몇몇이 탁구 게임을 하려 아주 빨리 식사를 하고 나머지 선수들을 남긴 채 자리를 떴다. 손흥민은 그들에게 다시 자리에 돌아와 앉으라고 요청했으며, 이때 누군가가 손흥민에게 무례한 말을 했다. 몇 초 안에 젊은 선수들이 식사 공간으로 쏟아져 들어왔고, 서로를 잡아끌었다. 손흥민은 선수들을 진정시키려다 손가락을 다쳤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들 사이에 주먹다짐까지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는데 부상을 당한 구체적인 정황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충돌 직후 선수들이 서로 화해하면서 클린스만 감독 등 코칭스태프까지 개입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 취재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이강인과 설영우(26) 등 일부 후배가 저녁식사를 먼저 끝내고 호텔 내 휴게공간에서 탁구를 치자 ‘내일 경기가 있으니 컨디션 관리를 위해 휴식을 취하라’고 말했다. 당시 탁구 소리가 시끄러웠고, 탁구대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코치들이 4강전 대비를 위해 미팅 중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런데 탁구를 치던 선수들이 따르지 않았고, 손흥민은 후배들을 식당으로 불러 다시 얘기했다. 이때 이강인손흥민에게 '코치들도 아무 말 않는데 왜 내 휴게시간을 방해하느냐'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축구협회의 설명에 따르면, 대화가 말다툼으로 이어지면서 손흥민이 이강인의 멱살을 잡았고 이강인도 손흥민의 멱살을 쥐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고성과 욕설이 오갔고 이강인은 주먹도 휘둘렀는데 손흥민이 피했다고 한다. 손흥민은 자신을 말리던 다른 선수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강인이 선배이자 주장인 손흥민에게 도를 넘어서는 말을 했다. 선배로서는 듣기 거북한 말을 했다. 이에 화가 난 손흥민이 이강인의 멱살을 잡으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했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한 지도자는 “대표팀 동료들끼리의 유대감이나 선후배 사이의 위계가 어느 순간부터 많이 무너졌다. 유럽 리그의 이름 있는 팀에서 뛰는 선수들이 늘면서 서로 굽히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했다.

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축구 대표팀이 현재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중심의 3파벌로 나뉘어져 있다고하며, 김진수, 김영권, 이재성 등 손흥민 중심의 고참 선수들, 김지수, 설영우, 정우영, 오현규 등 이강인 중심의 젊은 선수들, 황희찬, 황인범 등 김민재 중심의 1996년생 선수들로 무리를 이루어 같은 무리들끼리 어울리고 다닌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불화가 고참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간의 갈등으로 벌어져 파벌간 선수들 갈등이 얼마나 심한지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이강인 선수의 과거 행적도 주목받고 있다. 풋볼리스트에 따르면, 과거 이강인의 U-20 시절, 이강인 선수가 다소 심한 장난을 많이 쳤다는 제보가 있었다.

한편 지상파 언론인 SBS는 아예 손흥민과 이강인이 1:1로 몸싸움을 하다가 손흥민이 다쳤다는 식으로 보도했으며, 고참들의 이강인 명단 제외 요구설도 관계자의 말을 빌리는 식으로 그대로 인용했다.

디스패치 단독 기사에 따르면, 손흥민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았고, 이에 이강인이 반격하며 손흥민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고 했다. 손흥민은 피할 겨를도 없이 얼굴에 그대로 맞았다고 한다. 선수들이 엉켰고, 경호원이 말리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옷에 걸려 'ㄱ' 자로 꺾여서 탈구가 일어났다고 한다. 이후 손흥민은 화를 가라 앉히고 이강인을 찾아가서 "내일 경기에 집중하자"며 말했고, 이강인도 "미안하다"며 사과했다고 한다.

더선 외신 보도가 나오기 사흘 전 한 누리꾼이 "둘이 대판 싸웠다"고 적은 글이 이슈가 되었다. "요르단전 전날에 손흥민, 이강인 둘이서 대판 싸웠다네요"라고 말하며 지인이 대표팀 관련 스태프라 알게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해당 소식이 밖으로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에 글을 삭제하겠다며 글삭했는데 이후 불화설이 보도되었다.

2월 15일, JTBC news에 따르면,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손가락 부상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 FC 복귀 후 동료들과 악수를 나누기 전에도 자신의 부상을 알리며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라고 하였다.

2월 17일, 토트넘 홋스퍼 영상을 번역한 스포타임 뉴스에 따르면, 아시안컵 탈락과 관련한 질문에 "토트넘 선수들이 제게 필요했던 가장 따듯한 포옹을 해주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팬들에게는 "아마도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주였지만.."이라 영어로 말하였다.

2.4. 이강인의 사과문 게시[편집]


사건이 공론화된 당일인 2월 14일 17시 54분경,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강인이 사과문을 게시했다.

안녕하세요. 이강인입니다.

지난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 형과 언쟁을 벌였다는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축구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죄송스러울 뿐입니다.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축구팬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시는 관심과 기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형들을 도와서 보다 더 좋은 선수, 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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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이강인 측 법률대리인의 입장문 게시[편집]


2월 15일, 이강인의 법률 대리인인 법률사무소 서온의 김가람 변호사는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 주장했다[13]. 이강인이 탁구를 칠 당시에는 (어린 선수들 뿐만 아니라) 고참급 선수들도 함께 있었고, 탁구는 그날 이전에도 항상 쳐오던 것이었다는 주장이다. # ##

연합뉴스는 김 변호사에게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주먹을 날린 사실 자체가 없다는 것인지, 다툼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손이 닿았다는 것인지 등 당시 상황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요청했으나, 김 변호사는 추가적인 언급을 피했다. 대신 "이강인이 스스로 이 사안을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몸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조만간 소셜미디어(SNS) 등 수단으로 직접 나서서 사건 경위 등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

S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 측이 "이강인이 바이러스 증세가 낫는대로 사건 경위 등 직접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하였다. #
이강인 측 법률대리인의 입장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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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강인 선수의 대리인, 법률사무소 서온의 김가람 변호사 입니다.
이강인 선수는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많은 축구팬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이강인 선수는 자신이 분쟁의 중심에 있었기에 구체적인 경위를 말씀드리기 보다는 사과를 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금일자 디스패치 기사 등에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는데 이와 같은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확대, 재생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부득이 사실이 아닌 내용에 대해서는 이를 바로잡고자 합니다.
손흥민 선수가 이강인 선수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 선수가 손흥민 선수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이강인 선수가 탁구를 칠 당시에는 고참급 선수들도 함께 있었고, 탁구는 그날 이전에도 항상 쳐오던 것이었습니다.
그 외 나머지 내용에 대해서는 다시 입장을 정리하여 밝히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강인 선수에게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2.6.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입장[편집]


2월 15일 오후 진행된 대한축구협회의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손흥민 때문에 경기력이 안 좋았다"는 식으로 입장#을 밝혔다. 또 "한국은 선후배 간 예의가 있는 걸로 들었는데 예전에도 이랬냐"고 코치진에게 질문을 하기도 했다.

JTBC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요르단전을 준비하기 너무 힘들었다"고 밝히면서 "이강인과 손흥민의 충돌 이후 선수단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애를 많이 썼지만, 시간이 부족했다"고 전력강화위원들에게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전력강화위원회가 있는 줄도 몰랐다며 이런 자리가 너무 좋고 소중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2.7.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클린스만호/감독 경질 사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논란[편집]



3.1. 대한축구협회언론플레이 의혹[편집]


"'손흥민 다툼' 축구협회의 빠른 인정 뒤에 의도 있다?...성난 팬심에 기름 부었다."
YTN / 2024. 2. 14. 보도
[14]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알려진 내용이 전부 사실은 아니어도 대표팀 내에서 불화가 있었던 것은 사실로 보인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가 이 사건을 오히려 이용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언론플레이를 하는 중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이번 아시안컵의 부진은 선수들의 불화 탓이지, 협회와 감독은 최선을 다했다" 라는 프레임을 형성하고 책임을 선수단에게 돌리려는 게 아니냐는 주장인데, 이게 사실이라면 대한축구협회가 선수단 내 불화를 막지는 못할지언정 오히려 불화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입지를 지킬 명분을 챙기려는 행동을 한 것이 된다. 또한 대한축구협회 입장에서는 협회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을 환기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그동안 본인들 입장에서 눈엣가시였던 선수단에게 보복하기 위함일 가능성도 있다.[15] 즉 선수단과 대한축구협회와의 신뢰 관계는 사실상 깨졌다고 봐야 한다. 선수단을 보호해야 할 대한축구협회가 탐욕과 이익에 눈이 멀어 사실상 선수단을 팔아먹은 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사건 보도 이후 당장 위르겐 클린스만의 경질 여부가 결정될 전력강화위원회가 코앞인 상황인데도 축구팬들의 분노와 관심이 클린스만의 경질 여부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선수단에게 집중되게 되었다. 앞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축구협회의 목적이 완벽하게 성공한 셈이다.[16]

심지어 국내 기자들이 대한축구협회에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 여부 등 민감한 문제를 질의한 뒤로 일주일째 묵묵부답인 상태였는데, 선수단 불화설에 대한 질의는 이상하리만큼 1시간도 되지 않아 즉답했다고 한다. 일단 이 내용을 최초 보도했던 김용일 기자정몽규 체제를 지속적으로 비판했던 기자였다.

또한 축구해설가 서형욱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앞서 말했듯 이번 아시안컵이 진행되는 그 시기에 더 선에서는 어떠한 기자도 아시안컵에 보내지 않았고 심지어 영국인 기자조차 단 한 명도 없었다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일각에선 축협이 의도적으로 더 선 쪽에게 소스를 흘린 것 아니냐음모론까지 나오는 지경이다. 게다가 썰에 살을 붙이고 자세한 정황을 추가적으로 늘어놓는 후속 기사들이 더욱 자극적인 발언들로 점철되어 있으며, 이 기사들은 하나같이 축협 관계자 피셜임을 언급하고 있어 의심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17]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언론플레이는 대한축구협회가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분산시키기 위해 해당 내용을 빠르게 인정했다는 거지, 없는 내용을 지어내서 언론플레이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여기서 비판하는 것은 굳이 협회가 해당 내용을 인정할 필요가 없는데도 인정을 한 이유가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분산시키기 위해 그런 것이냐는 논란이지 협회가 거짓말을 지어낸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인터뷰를 통해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도를 넘는 듣기 거북한 말을 했다고 전하며 여론을 잠재우고 봉합하는 것이 아닌 되려 불씨를 더욱 키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서호정 기자의 주장에 따르면, "손흥민이 클린스만 감독에게 이강인을 명단 제외시켜달라고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되려 일부 고참 선수들의 의견을 말리는 쪽이었다."라고 밝히며 의혹은 더욱 불거지고 있다. #

일본 매체 히가시스포 역시 선수단 불화 소식의 제보자는 클린스만이나 정몽규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2024년 2월 15일 전력강화위원회 회의 이후 황보관이 회의 내용에 대해 브리핑을 하던 도중 "(언론 마다)서로 내용이 다른데 추가 진상조사 계획은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황보관은 "사태 파악 중이다. 정확한 내용이 파악되면 말씀드리겠다."라는 답변을 했다. 이 말인 즉슨 축구협회는 정확한 진상파악도 제대로 하지도 않고 의혹제기에 대해 그냥 인정을 해버렸다는 말로 이해할 수 있다.

3.2.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및 코치진의 미흡한 대응[편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전략, 전술 등 유형적인 능력은 이미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지만, 클린스만은 원래 전술보다는 무형적 요소인 팀 매니지먼트에 강점이 있다고 알려진 인물이었다. 지도력, 팀워크 등 무형 자산은 판단하기 쉽지 않기에 판단을 유보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그런 무형적인 자산조차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사실상 증명되면서 클린스만에 대한 평가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애초에 국가대표팀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운영되는 사회 생활+직장 생활이다. 군대나 회사 등 단체/직장 생활을 해 본 사람들이라면 다 알겠지만, 세상 어느 축구팀 뿐만 아니라 세상 어느 조직이든지 모두 친하고 하나된 팀으로 꽃길만 걸으며 매 순간이 화기애애하게 운영되는 사례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따라서 국가대표팀도 각자 생각과 살아온 환경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는 자리인 만큼 선수들 간의 대립은 필연적으로 있을 수밖에 없고, 그걸 관리하고 중재하는 것도 감독의 능력과 역량 중 하나이다. 그러라고 연봉을 주고 '매니저', '감독', '코치', '스태프'라는 직함을 달아주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감독의 역할은 단순히 팀의 전술 연구와 경기 운영에 그치지 않는다. 선수단의 기강을 바로잡고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전반적인 선수 관리와 지휘까지 하는 것이 바로 감독의 역할이다. 축구에서 감독을 영어로 Head Coach가 아닌 Manager라고도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 때문이다. 전술적인 면은 코치진에게 상당 부분 위임하는 필 잭슨NBA 역사상 가장 뛰어난 감독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이유도 바로 선수단 관리이다. 다양한 사람이 모인 집단에서는 의견 충돌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감독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 이를 중재하지도, 관리하지도, 기강을 잡지도 못한다는 건 감독으로서의 중대한 결격 사유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18] 하지만 클린스만은 강한 카리스마를 내비쳐 선수단을 휘어잡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수평적이고 격없는 리더십을 보여 화합을 추구하지도 못했으며, 하다 못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논란을 잠재우지도 못했다.

더군다나 클린스만과 같이 전술과 훈련 퀄리티에서 아쉬움이 많이 있다고 평가받는 유명 선수 출신이 주로 받는 옹호 중 하나가 '그래도 라커룸 기강은 잘 잡는다'라는 것이다.[19] 그러나 아시안컵 대회 기간 중 발생한 선수단 내 갈등을 제어하지 못하고 이것이 밖으로 새는 것을 막지도 못했다는 것이 드러났다.[20][21]

심지어 당시 싸움이 난 식당에는 클린스만도 같이 있었지만 별다른 개입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4강전에서 요르단에게 2:0으로 패배한 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꿈을 이루기 위해선 팀이 단합해야 한다"라고 그 상황을 암시하기만 하는 등 팀의 총책임자로서 무책임하게 선수단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때문에 감독이 준결승전이라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팀 조직력이 와해되는 것을 방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 ##

2024년 2월 15일 진행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력강화회의에서는 "(분란의 주인공인) 이강인손흥민 때문에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는 투로 전력강화위원들에게 말했다고 전해졌으며, 감독으로서 모든 것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커녕 책임을 전가하는 비겁한 모습을 보였다. #

3.3. 선수단의 기강 해이?[편집]


대한축구협회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행보, 선술한 대한축구협회의 언론플레이 의혹과 별개로 선수단을 비판하는 여론도 존재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엔 그나마 갈등이 외부로 크게 드러나는 수준은 아니었고, 목표로 했던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16강 진출에도 성공하며 큰 반향 없이 넘어갔다. 하지만 이번 아시안컵에서의 클린스만의 역량 논란과 함께 이번 사건이 뉴스 헤드라인에 오를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면서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비판과는 별개로 이번 기회에 이 문제를 확실히 털고 가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22] 현재 파악되고 있는 대표팀내 파벌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고참 라인과 이강인을 중심으로 한 신예 라인, 그리고 김민재황희찬 등을 중심으로 한 96년생 라인이다.[23]

대표적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시기에 터져나온 2701호 논란은 축구판을 뒤흔들 수준의 대형 이슈였으나,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호성적 속에 선수들이 응원을 받고 파울루 벤투 사단도 물러나며 유야무야 되었다. 그러나 해당 트레이너인 안덕수손흥민이 개인적으로 고용한 트레이너였고, 안덕수는 월드컵 직후 대한축구협회를 비판하는 글을 작성하며 엄청난 뒷이야기가 있을 것처럼 폭로를 예고하다가 정작 사건이 공론화되고 대한축구협회의 해명을 통해 안덕수가 무자격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후 어떠한 리액션도 하지 않았으며, 손흥민을 비롯해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논란에 불을 지핀 다른 선수들도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심지어 안덕수는 이번 아시안컵에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져 손흥민 또한 협회에 대한 불신으로 도를 넘는 행동을 지속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24] 또 2023년 3월 A매치 직후 김민재도 오해였다고는 하나 손흥민과 불필요한 신경전을 벌여 SNS를 차단하는 등 논란이 된 바 있었다.

이렇듯 분란과 파벌 문제가 자주 터지는 것을 근거로 언론을 통해 밝혀지지만 않았을 뿐, 대표팀 내 파벌과 그로 인한 기강 문제가 팬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심각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2012 런던 올림픽 때 동메달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얻은 뒤[25] 선수들이 자체적으로 파벌을 형성해 국내파와 해외파 사이의 갈등을 조장하고 감독을 공격하는 등 기강이 해이해졌고, 결국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승도 못하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게 되었다. 현재 대표팀 선수들도 직전 카타르 월드컵 16강이라는 호성적과 소속 클럽에서의 성과, 본인의 높은 연봉과 인기 등에 취해 기고만장해진 것은 아닌지 스스로 되돌아봐야 하는 시점이다. 이러한 파벌이 요르단전 패배의 큰 원인이었음은 부정할 수가 없게 되었다.# 실제로 풀타임을 소화한 이강인은 마찬가지로 풀타임을 뛴 손흥민에게 경기 중 패스를 3회밖에 하지 않았다.


3.3.1. 이강인하극상[편집]


대한축구협회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부적절한 대응과는 별개로, 이강인이 주장이자 선배인 손흥민, 혹은 고참 선수들에게 예의를 갖추지 않고 하극상을 일으킨 것은 기정사실화되었다. 이에 대해서 “이강인의 잘못이 매우 크다”는 여론이 형성되었는데, 이는 선후배 관계 이전에 사람 간의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못한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손흥민은 단순한 선배도 아닌 팀의 기강을 잡고 선수 관리에 책임이 있는 주장이다. 이 정도 사안이라면 본인이 성장했던 서양권에서도 당연히 무례한 행동이다.[26][27]

이강인이 자유로운 분위기의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보냈으니 이해해줘야 한다는 일부 의견도 있지만, 손흥민 또한 유럽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후 선수로 데뷔했기 때문에 단순히 문화 차이에 따른 갈등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자유분방할 거라는 편견과 달리 유럽도 엄연히 나이 차이에 따른 존중과 소통 방식이 있으며, 특히 스포츠 계열에서는 오히려 엄격한 편이다.

타 종목의 예로 NBA 1995-96 시즌 당시 시카고 불스에서 주장이자 1963년생인 마이클 조던과 1965년생인 스티브 커가 싸움을 한 것은 단순한 베테랑 간의 다툼으로 여겨졌지만, 1997년에 로버트 오리가 본인보다 11살 연상인 감독 대니 에인지에게 수건을 집어던진 것은 징계 및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28] 최근 열린 NFL 결승전 슈퍼볼 LVIII에서도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1989년생인 트래비스 켈시[29]가 경기 도중 자신보다 30살이나 많은 감독 앤디 리드에게 고성을 지르면서 밀치는 행동을 하였고 이로 인해 켈시는 현재 미국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30]

손흥민과 이강인 정도의 나이 및 팀 내 입지 차이라면 문화를 불문하고 하극상으로 볼만한 상황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만약 이강인의 고참 선배가 손흥민이 아닌 한 성깔 하기로 유명했던 홍명보, 이천수, 김남일, 기성용이었다면 덤빌 수 있었겠느냐라는 비난도 나올 정도이다.[31]

상황 설명 자체는 명확히 밝혀진 게 없고 추측만 떠돌고 있어 정확히 잘잘못을 따질 순 없다. 그러나 이후 상황 전개에 따라서 이강인은 선수 생활에 큰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으며, 그동안 출연했던 모든 제품 광고에 대한 대중들의 불매 운동이나 광고에 대해 배상하는 상황#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실제로도 브랜드 이미지 추락을 우려한 몇몇 기업들은 이강인을 찍은 광고들을 철거하고 있다. # [32]

하지만 제대로 상황이 밝혀지기 이전부터 각종 언론에서는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주먹을 휘둘렀다.'라는 자극적인 내용의 보도를 쏟아냈고, 이강인과 이강인의 가족은 SNS를 비롯해 인터넷에서 무차별적인 비난 폭격을 받으며 고초를 겪었다. 이런 여론 조성에 기름을 부은 건 디스패치의 단독보도인데,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현장에 있었던 다수의 관계자 증언을 토대로 사건을 정리했다며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주먹을 휘둘렀다고 명시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다수 관계자들은 클리스만 감독을 제외하면 선수단과 관련 스태프 뿐인데 디스패치는 귀국한 선수단들을 취재하여 목격 증언을 확보했다고 하며 손흥민의 부상 여부와 별개로 주먹질을 했다는 사실이 있다며 단독보도를 한 것이다.[단독] "그러자, 주먹을 휘둘렀다"…이강인, 탁구 사건의 전말

그런데 여기에 대해 이강인 측 법무법인 서온의 법률대리인 김가람 변호사는 디스패치의 보도가 잘못되었다며 이강인은 손흥민에게 주먹질을 한 적이 없다며 정면으로 부인하였다. 그러면서 김가람 변호사는 이후 이강인 본인이 구제적인 정황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스패치 및 언론들의 기사와 이강인의 입장이 완전히 다르므로 이후 구체적인 정황이 밝혀지는 대로 향후 전개 과정이 달라질 수 있다.

4. 반응[편집]


전반적인 대중들의 반응은 주장인 손흥민에게 하극상을 일으킨 이강인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룬다. 디스패치연합뉴스 같은 언론사로부터 보도가 나오며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사건 초기에는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이 사실을 재빠르게 순순히 인정했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사실 한국 정서상 대표팀 선수들이 싸웠다는 것 자체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분위기가 강하긴 하지만, 비단 한국 축구대표팀 뿐이 아니라 전 세계 어느 국가대표팀이건, 어느 클럽 팀이건, 혈기왕성한 선수들이 모인 스포츠 팀에서는 언쟁이나 다툼이 굉장히 흔한 편이다.[33] 단지 그 팀 안에서 가볍게 넘어가거나 잘 처리하면 문제가 되지 않고, 기자들에게 이런 식으로 소스가 흘러 들어갈 경우 그것이 기사로 뜨게 되고 팬들이 그것을 접하면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감독들은 팀 내에서의 문제를 최대한 외부에 흘리지 않으려 노력하고, 인터뷰를 통해 선수단 불화에 대한 기사를 적극 부인하는 것이다.

따라서 협회나 클럽 같은 상위 기관에서는 선수단 분위기 조성과 선수 개개인을 위해 불화설이 있더라도 부인하거나 노코멘트로 일관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 경우에는 불화설 기사가 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채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이를 빠르게 인정했다. 이런 협회의 이례적인 행동 때문에 대한축구협회가 선수들을 방패막이로 삼아서 비판 여론의 화살을 돌리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나오고 있다. 또한 불순한 의도가 없었다 치더라도 대한축구협회가 불화를 빠르게 인정한 것 자체가 선수들을 보호하려는 책무를 저버린 졸속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는 여론도 존재한다.

한편 축구협회와는 별개로 이전 대표팀 소집 이후 김민재와 손흥민 사이에 불거졌던 불화설에 이어 또 다시 대표팀 내부에서 불화설이 터져나왔다는 사실에 선수단에게도 실망하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34][35]

한편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이강인의 행동이 잘못 된게 맞지만 그렇다고 해도 비판이 지나친 수준으로 쏟아지고 있으며,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감독 클린스만, 축협 회장 정몽규에 대한 비판과 문책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다. 실제로 거의 대부분의 축구 전문가, 현역 종사자들은 이와 같은 의견을 내는 중이다.

4.1. 선수단[편집]


이강인과 친한 젊은 선수들 중 한 사람으로 알려진 오현규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이 "탁구 재밌게 쳤니? EFL 챔피언십 수준 셀틱[36]에서도 주전 못 먹는 수준이면 말이라도 잘 들어라."라는 악플을 달자, 오현규는 "잘 알지도 못하고 그냥 막무가내로 찾아와서 욕하는 수준 참 떨어진다."라는 답글을 남겼다. # 참고로 오현규는 요르단전이 끝나고 슬퍼하는 손흥민을 토닥이며 위로했다.

2월 14일, 김진수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2023-24 AFC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종료 후 이번 사태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기사로 상황을 접했다. 오늘 경기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지만, 경기 외적으로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라는 답변을 했다. 같은 팀원이자 국가대표인 박진섭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았다. #
2월 16일, 김진수가 이운재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운재와 이번 아시안컵에 대한 소회를 나누는 영상이 올라왔는데 촬영 중 클린스만이 손흥민 이강인을 탓했다는 기사가 났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귀를 의심하며 크게 당황하더니 이내 깊은 한숨을 쉬는 모습만 보이며 말을 아꼈다.[37]

이강인, 정우영과 함께 탁구 사건의 중심 인물로 언급되고 있는 설영우는 2월 15일 방포레 고후와의 2023-24 AFC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종료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민감한 질문에는 답을 피했지만 당당한 자세로 답했다. 그는 아시안컵 당시 '탁구'로 인한 선수 간 충돌에 대해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게 있을지 잘 모르겠고 할 수 있는 말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 "축구선수는 축구 외적[38]으로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저는 항상 그런 마음으로 항상 임해 왔고 그렇게 앞으로도 할 예정"라고 인터뷰했다. #

그 날 있었던 탁구 관련 사건을 기자가 묻자 "자세하게 그 상황을 보진 못했다"며 "'축구협회'에서 말하는 게 맞지 않을까. 그 상황을 자세히 못 봤다"라고 말했다. #

4.2. 축구계[편집]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모든 게 다 사실이어도 선수단 관리의 가장 큰 책임자는 감독이며, 무능한 감독을 임명한 협회의 잘못도 사라지지 않는다. 협회의 최고관리자로서 대한축구협회장은 이 사태에 대해서 책임있는 해명과 향후 대책에 대해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
개인 방송과는 별개로 2월 1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축구 협회가 본 사안을 빠르게 확산시키려는 의도가 보인다며 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 그리고 이후 YTN 뉴스에서의 인터뷰에서 이 다툼이 축구협회가 조작한 음모라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이며, 자신이 아는 축구협회는 그런 음모를 꾸밀 정도로 치밀하지 못하다 라는 일침을 가했다.[39]
"선수 시절에 팀 내 하극상이 있었냐"는 유튜브 채널 PD의 질문에 "내가 안 했으면 없어"라고 대답했다. 한 적 없다곤 안 했다 #, ## 그런데 이천수는 과거 고려대학교 축구부 선배인 김봉수와 주먹 다짐을 한 적이 있다. ### 하지만 그러면서도 해당 사건의 가장 큰 문제점은 대표팀 내 규율과 리더십의 부재이며, 클린스만 감독의 무능력과 축협의 사태 방치가 더 잘못되었다고 밝혔다. ##

박문성과 함께 참여한 2월 15일자 유튜브 채널 매불쇼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는데, 현재 정확히 밝혀진 건 아무 것도 없으나 잘못한 게 있으면 그에 따른 징계가 필요하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근본적으로 이러한 사태가 올 때까지 선수들을 관리하지 않고 자율방임주의란 명목으로 방관한 감코진과, 규율이라는 게 아예 없었던 대표팀의 분위기가 가장 문제였을 것으로 꼽았다. 인터뷰 중간에 클린스만이 아시안컵에서의 부진을 손흥민과 이강인 탓으로 돌렸다는 기사가 났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는 아연실색했으며, ‘이런 사람은 감독을 할 자격이 없다.’고 분노섞인 일침을 가했다.

4.3. 정치계[편집]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대구 FC 구단주[41])
    • 2024년 2월 14일 오후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성적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지고 사퇴하라는 내용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게시했다. 덧붙여 "패인을 감독 무능이 아니라 선수들 내분이라고 선전하는 축구협회 관계자들도 각성하라"라며 "그것도 너희들이 선수 관리를 잘못한 책임 아니냐"라고 꼬집었다. #
    • 2024년 2월 15일에는 "떴다고 싸가지 없이 구는 선수, 대표팀에서 빼야" 라며 이강인[40]을 국가대표팀에서 퇴출할 것을 요구했다.#, #

4.4. 붉은 악마[편집]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서포터즈인 붉은 악마 역시 공식 SNS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2월 15일 붉은 악마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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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숨바꼭질 중입니까?“
한국 역사상 역대급 졸전의 연속이었던 아시안컵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패망의 원인에 대한 각종 자극적인 기사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책임져야 할 이들은 왜 말이 없는가?
정몽규 회장 이하 축구협회는 무얼 하고 있는가?
지난해 승부조작범 사면 논란 당시 축구협회는 협회 스스로 질타와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나은 조직이 되겠다고 다짐하였다.
당시 정몽규 회장은 새로운 이사진을 발표하며 사퇴가 아닌 쇄신과 환골탈태를 다짐하였다.
하나, 축구협회는 왜 퇴보의 길을 넘어 붕괴의 길로 가는가? 정몽규 회장 이하 지도부 중 왜 책임을 지는 이 하나 없는가?
사건의 최전방에 서서 사태를 수습해야 할 축구협회가 매 경기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방패막이 삼는듯한 지금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숨길 수 없다.
설사 선수들의 갈등이 있었다 한들 한국 축구와 선수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축구협회가 외려 황색언론의 기사에 해당 사실을 더함은 본인들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았음을 인정하는 꼴이다.
무자비한 언론과 풍문으로 전해오는 막장의 이야기들에 대해 우리는 대한민국 축구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팬의 일원으로서 축구협회의 상처가 이제는 곪을 대로 곪아 썩어서 터지지 않았는가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표함과 동시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가 없다.
하나. 축구협회에 묻는다.
클린스만의 선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 이미 다수의 언론에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사가가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는 지금, 김판곤 위원장 체제하에 체계적으로 다져온 감독 선임 프로세스는 어디로 실종된 채 후보군에도 없던 클린스만이 갑작스럽게 선임된 배경은 무엇인가?
둘. 축구협회에 묻는다.
클린스만 감독의 위약금 등 부가적 사항에 대한 사가가 지나칠만큼 쏟아지는 현재, 클린스만의 계약 내용에 대한 납득할 만한 설명을 묻는다.
셋. 축구협회에 묻는다.
일련의 기사 내용이 축구협회 지도부가 정몽규 회장에게 클린스만의 경질을 요구했지만 정몽규 회장은 명분이 없다고 거절했다 전한다. 이에 관한 정 회장의 타당한 이유를 설명하라.
넷. 축구협회에 묻는다.
과연 클린스만과 정몽규에게만 책임이 있는가? 클린스만 선임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알려진 황보관 본부장은 떳떳한가? 정몽규 회장과 독대했다는 이석재 부회장은 떳떳한가? 이하 지도부와 임원진들은 일련의 사태에 과연 떳떳한가? 대한축구협회 모두 과연 떳떳이 책임을 다했는가 묻는다.
2024년 2월 15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서포터즈 '붉은 악마'는
- 축구협회에 요구한다.
이미 실패를 인증하고 국가대표팀을 망가뜨린 클린스만의 경질을 요구한다.
- 축구협회에 요구한다.
클린스만의 경질 과정의 투명함과 동시에 계약 종료의 책임은 정몽규 회장 이하 축구협회 지도부에 한정될 것임을 요구한다.
- 축구협회에 요구한다.
한국 축구의 쇄신은 커녕 퇴보와 붕괴의 길로 이끄는 정몽규 회장 이하 지도부의 전원 사퇴를 요구한다. 지난해 5월 이사진 전원 변경이 아닌 일부 이사진 변경만이 이루어진 그 결과가 어떠한가? 축구협회 지도부 일원 하나하나의 객관적 평가 및 지도부 전체의 책임지는 자세가 곧 진정한 쇄신의 첫걸음임을 잊지 말라.
- 축구협회에 요구한다.
(지도부 총사퇴를 전제하에) 새 지도부 구성은 밥그릇 다툼과 파벌에 의한 구성이 아닌 진정 한국 축구를 위한 인사들로 구성되어야 하는 바 축구협회 인사 선발의 투명성 공개를 요구한다. 아울러 이전 지도부의 감독 선임 프로세스 복구와 동시에 감독 선임 과정의 투명성 강화를 요구한다.
- 축구협회에 요구한다.
이번 사타를 교훈삼아, 진정한 쇄신을 이룰 것을 요구한다. 아울러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축구협회 매뉴얼 강화 및 확실한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한다. 이에 대한 답변이 없을 시, 붉은 악마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부탁한다. 국가대표팀의 위상이 과거와는 다르다 해도 국가대표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부심이다. 선수들의 땀의 노력과 열정을 누구보다 알지만 감독의 전술 부재 속 더욱 원팀으로 뭉쳐도 모자랄 시간에 여러 파벌의 소문과 모래알 조직력은 아쉬울 따름이다.
부디 선수의 개개인의 영예보다는 팀의 영예를 위해, 팬들의 염원을 위해 뛰어주길 부탁한다.
끝으로 64년 만의 아시아 제패를 위해, 대한민국의 새벽을 외친, 그리고 카타르 현지까지 날아간 팬들의 열정에 더 이상 배신이 없도록, 팬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의 눈물이 슬픔이 아닌 환희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자본과 스폰서만을 위한 협회가 아닌 선수와 축구, 국민을 위한 대한축구협회가 되도록 진정성 있는 변화를 요구한다.


4.5. 인터넷 방송인[편집]


  • 감스트(아프리카TV 스트리머 및 종합 유튜버)
2월 7일 요르단전 당시 실시간으로 중계하던 도중 전반전이 끝나고 "혹시 어제 싸웠나? 어떻게 이렇게 패스가 안 맞나?"라고 평했는데, 실제로 맞는 말이나 다름없었다. 2월 14일에는 개인 방송을 통해 "선수들이 진짜로 싸웠다고 해도 전부 프로 의식이 있는데 경기장에서 (폭력을 행사하고) 그러겠냐"며 "협회면 선수를 보호해야지 (논란을) 인정부터 하는 기사를 내보내는 게 말이 되느냐", "축구를 보는 팬들을 너무 무시하는 것 같다"라며 축협 측을 강하게 비판했고, 해당 내용이 있는 유튜브 영상 댓글에도 "아시안컵 문제의 본질은 클린스만정몽규 아니겠냐"라는 댓글을 작성해 고정했다. #

  • 김진짜 (축구 유튜버 및 축구 해설위원)
2월 16일, 과거 프랑스 국가대표 감독과 협회 회장처럼 책임지고 물러 나야한다는 영상을 올렸다. #

2월 14일 현재 추측성의 발언을 삼가고 있지만, 공통적인 스탠스는 "선수들은 분명히 잘못을 했고 비판을 받아야 하지만, 이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축구협회가 이를 빠른 속도로 공식 인정하는 것이 맞느냐?", "그동안 여러 문의에는 침묵 및 무시로 일관해왔으면서 이번 사태만큼은 이례적으로 입장 발표가 빨랐다"라는 등 축구협회의 대응에 굉장히 부정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4.6. 광고계[편집]


  • KBS에 의하면 이강인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면서 업체와 논의중이던 광고 모델 건이 결국 철회됐다고 한다. 또 기존 광고건도 보류 여부를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 이강인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기업들에 대한 불매운동, 계약해지 움직임이 시작되었다는 기사가 업로드됐다. #, #
  • SPC 예하 브랜드인 파리바게트에서는 이강인 관련 포스터를 폐기 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
  • SPOTV는 자사 승부예측 어플리케이션 서비스(스포픽)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이벤트로 이강인 유니폼을 증정하기로 했으나, 해당 이슈로 인해 손흥민, 김민재 유니폼 증정으로 이벤트 내용을 변경했다. #, #[42]
  • KT는 전국 대리점 및 판매점에 이강인이 광고 모델로 나선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 프로모션 포스터를 조기 철거했다고 밝혔다. #

5. 전망[편집]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에서의 참패와 졸전으로 이전부터 험악했던 분위기, 온갖 커뮤니티, 선수 개인 팬과 안티들, 실시간으로 반박과 재반박을 하며 말이 달라지는 자극적인 워딩의 기사들과 관계자들의 증언이 합쳐져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43]

5.1. 2026 FIFA 월드컵 지역예선 관련[편집]


문제는 현재 상황이 한가로이 이런 싸움을 할 수도, 그렇다고 수습할 시간이 없다는 상황이라는 것인데, 3월 하순에 태국과의 2026 월드컵 2차예선 2연전이 있기 때문이다. 경기 준비 기간 등을 감안하면 수습은 고사하고 임시 봉합도 못할 판인데 이러면 팀 내 분위기는 그야말로 살얼음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선수들 간 상호 신뢰가 깨졌고, 독단적으로 선임된 클린스만 감독은 직무유기 상태나 다름없는 데다[44] 설상가상으로 팀 내 갈등까지 터졌기 때문이다.[45] 어느 스포츠라도 마찬가지이나 특히 팀플레이 스포츠인 축구는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이는 경기력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만에 하나 태국과의 2연전에서 한 경기라도 태국 쇼크 시즌 2가 발발할 경우[46] 6월의 싱가포르 원정 경기에서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임하게 될 것이다. 또한 실제로 태국 2연전을 스윕하지 못할 경우[47] 여론의 비판을 떠나서 FIFA 랭킹 추락은 피할 수 없게 되며, 이는 곧 3차예선 조 추첨에서 1포트를 놓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됨을 의미한다. 일본/이란/호주 중 한 팀과는 무조건 한 조에 엮이게 되는 상황이 된다.[48][49][50]

만약 더 선의 기사가 정말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발 언론플레이라면 이는 대한축구협회에게는 뼈아픈 자충수이다. 당초 불화설 기사가 나오고 이강인의 사과문이 발표된 후 클린스만 감독과 정몽규는 유야무야 넘어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도 여론이 지도부와 감독에 모두 책임을 묻고 있는 것은 여전하며 오히려 손흥민, 이강인이라는 스타 선수들의 이름값이 더해지면서 클린스만과 정몽규에 대한 국민적 주목도는 더 높아졌다.

5.2. 이강인손흥민에 대한 징계?[편집]



5.2.1. 이강인[편집]


이강인의 하극상과 관련하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제명 등을 포함한 대한축구협회의 징계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있다. [51]

과거 징계 사례를 살펴보면 팀 내 불화와는 비교가 안 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었다. 2007 아시안컵 당시 대회 음주 파동으로 제명되었던 이운재, 우성용, 김상식, 이동국,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축구 병역 혜택의 조건이었던 축구 관련 사회 봉사 이행 서류 허위조작으로 제명된 장현수, 개인적인 사생활이나 성범죄 혐의로 고발되어 현재 경찰 조사 중인 황의조가 대표적이다.

따라서, 징계의 수위는 이강인이 손흥민을 주먹으로 폭행했다는 언론의 보도가 사실인지에 따라 달라질 확률이 높다. 팀의 주장에 대한 하극상에 폭행은 앞 죄질들과 비교해 결코 작다고 할 수 없기에 큰 수위의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당초 사과를 했던 이강인 측에서 주먹질을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이에 대해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발표했고, 여러 후속 취재에 따르면 물리적인 폭행은 없었다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번 아시안컵에서 이강인은 유일하게 한국 선수 중에서 베스트11에 선정된 것과 더불어 향후 국가대표팀 세대 교체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기에 대표팀의 미래를 생각할 때 수위 높은 징계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도 있다. 이와 별개로 이강인의 행실 자체에 대해서는 실망한 사람들이 많고, 팀의 에이스는 될 수 있어도 차기 주장감은 아니라는 여론도 있다. 주장을 무시하고 하극상을 일으킨 이강인이 주장 완장을 찬다면 후배들이 이강인을 잘 따를 리는 만무하다.[52]

5.2.2. 손흥민[편집]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24년 2월 16일 긴급임원회의 후 발표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발표와 동시에 손흥민이강인에 대한 징계 가능성을 언급했다.

손흥민의 경우도 이강인과 마찬가지로 손흥민이강인의 멱살을 먼저 잡는 등의 물리적 충돌이 실제로 존재했는지 여부에 따라 징계의 수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정몽규 회장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는 등의 징계 절차는 밟지 않기로 했으며, "두 선수가 각자 소속 구단이 있기 때문에, 협회에서 선수들에게 내릴 수 있는 징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을 안 하는 것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선수 선발 권한이 감독에게 있는 만큼, 새 감독이든 임시 감독이든 3월 A매치에서 대표팀을 지휘할 지도자와 논의해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이야기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새 감독 선임 작업이 늦어진다면 임시감독 선임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결국 이 사안에 대한 새 감독이나 임시감독의 판단이 두 선수의 3월 A매치 출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6. 유사 사례[편집]


현재 대한민국과 비슷한 사례로 2010년의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과 현재의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을 들 수 있다.

  • 프랑스의 경우 현재 대한민국과 상황이 매우 유사해 이를 본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프랑스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이 파벌로 인해 말 그대로 풍비박산난 적이 있었는데, 프랑스는 이 책임을 물어 레몽 도메네크 감독과 장 피에르 에스칼레트 프랑스 축구 연맹 회장을 국회 청문회로 불러내어 책임을 물은 다음 이 둘을 포함해 프랑스 축구계를 망친 이들을 전부 제거했다.[53] 그리고 프랑스는 이후 8년 뒤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고 2연속 우승까지 노려봤을 정도로 국제 무대에서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 카메룬의 경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내분이 그것도 전세계에 방송되며 4년전 프랑스같이 최악의 팀이 되어버려 그대로 폭망해버린 케이스. 1차전에서 멕시코에게 1:0으로 패배할때까진 그나마 상황이 나았으나, 문제는 2차전 크로아티아전, 전반 막판 카메룬의 알렉스 송이 크로아티아의 마리오 만주키치를 뒤에서 팔꿈치로 대놓고 찍어누르다가 퇴장당한 뒤 카메룬은 완전히 무너지기 시작한다. 결국 크로아티아에게 4:0으로 대패하자 베누아 아수에코토뱅자맹 무칸조가 서로 언쟁을 하는 추태까지 보여 돌이킬수 없이 무너져버렸다. 결국 마지막 경기인 브라질전에서도 4:1로 대패하며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서 2연속 3패를 달성해버렸다. 그래도 8년뒤 카타르 월드컵에선 브라질을 상대로 예상 못한 1:0 승리를 하며 1990년의 전성기 시절로 돌아올 조짐이 보이고 있다.

  • 2013~2014시즌에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아예 대놓고 주먹이 오고가는 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 당사자는 벨기에 국대의 주요 선수들인 케빈 더 브라위너티보 쿠르투아인데, 이유는 당시 더 브라위너의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는데, 그 상대가 쿠르투아였기 때문이다. 필드에 같이 서기는 하지만, 이 사건으로 둘의 사이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틀어져 버렸다. 그런 상황에서도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비록 준결승에서 프랑스게 패배하여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지만, 가히 벨기에의 황금세대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활약상을 선보였다. 하지만 4년 후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4년 전의 활약이 무색하게도 조별탈락을 하는 수모를 겪고 말았는데, 당시 벨기에 국가 대표팀도 내부에서 불화가 일어나 주장인 더 브라위너가 인터뷰에서 대놓고 팀원들을 디스하는 등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었다.

  • 아르헨티나의 경우 2014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루이스 세구라아르헨티나 축구 협회 회장에 당선된 이후 온갖 비리로 인해 아르헨티나 축구계가 썩어들어갔고, 2015, 2016 코파 아메리카 3대회 모두 우승 실패. 특히 우승후보랑은 거리가 먼 칠레에게 두 대회 연속 코파아메리카 준우승으로 우승을 실패해서 점점 자국에서의 비판이 늘어난데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후보랑은 거리가 먼 아이슬란드크로아티아에게 크게 고전하며 졸전으로 2위로 16강에 진출헀고 결국 프랑스에게 4골이나 먹고 탈락하며 분위기가 돌이킬 수 없이 심각해졌다. 특히 2차전 크로아티아전에서 후반 39분에 니콜라스 오타멘디이반 라키티치를 발로 차버리고 결국 3:0으로 패배하며 아르헨티나는 매너 경기력 모두 완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54]

  • 2023년 FC 바이에른 뮌헨사디오 마네가 라커룸에서 팀 동료인 르로이 사네를 폭행하여 분데스리가에 큰 파문을 일으켰었다. 나중에 마네가 사네에게 선처를 구하고 용서를 받아, 간신히 최악의 중징계는 면했지만, 마네에게 1경기 출장정지와 무려 30만 유로(약 4억원)의 벌금을 부과되었다. 마네는 본인의 부진과 이 사건의 여파로 인해 방출 리스트에 오르고 결국 다음 이적 시장때 알 나스르 FC로 이적했다.



7. 여담[편집]


  • 사건이 터진 이후 이미 국가대표팀에 뽑히지 않은지 벌써 4년도 넘은 이승우의 SNS #에 어떤 네티즌이 뜬금없이 탁구 운운하며 테러를 일삼는 황당한 사건이 있었다.#


  • 이강인의 누나, 이정은의 인스타그램까지 찾아가 욕설과 비난 댓글을 다는 등 도를 넘은 비난과 악플도 이어지고 있다.#

  • 이번 사건으로 인해 선수들에 대한 과도한 비난 또한 큰 문제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특히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아닌 의혹들까지 사실로 치부하고 선수들의 SNS에 가서 욕설과 비난 댓글을 쓰는 것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 논란이 거세지면서 중고 거래 앱에 이강인 유니폼을 반값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

  • 이강인을 적극적으로 기용하지 않았던 파울루 벤투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들과 기사도 등장했다. #

  • 중국에서 조롱의 대상이 됐다는 기사가 등록됐다. #



  • MBC NEWS에서 "요르단전 전날에 손흥민 이강인 둘이서 대판 싸웠다네요...?!"라는 한 커뮤니티의 글을 캡처해 보도했다. #


8. 둘러보기[편집]







[1]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골절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뉴스[2] 국내 후속 보도 일부에 따르면 "내일 경기가 있으니 컨디션 관리를 위해 휴식을 취하라"라고 말했다고 한다. 다만 아래 원문 번역을 보면 알겠지만 원문에는 이 내용이 없다. 국내 후속 보도 중 일부에서만 나온 주장이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은 당사자 내지 대한축구협회의 입장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미지의 영역이다.[3] 이후 대화가 말다툼으로 이어지면서 손흥민이 이강인의 멱살을 잡았고, 그 후 이강인도 손흥민의 멱살을 잡은 후 주먹질을 했다고 한다. 당시 이강인은 손흥민에게 "코치들도 아무 말 않는데 왜 내 휴게 시간을 방해하느냐"라고 말했고, 손흥민은 이를 주장으로서 듣기 거북하고 도를 넘는 발언이었다고 판단해 멱살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래 원문 번역을 보면 알겠지만 원문에는 이 내용은 없다. 국내 후속 보도 중 일부에서만 나온 주장이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은 당사자 내지 대한축구협회의 입장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미지의 영역이다.[4] 국내 후속 보도 일부에 따르면 손흥민과 이강인이 몸싸움을 벌였고, 이를 다른 선수들이 말리는 것을 손흥민이 뿌리치다가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다만 아래 원문 번역을 보면 알겠지만 원문에는 이 내용은 없다. 국내 후속 보도 중 일부에서만 나온 주장이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은 당사자 내지 대한축구협회의 입장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미지의 영역이다.[5] 한편 손흥민이 먼저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은 것이 사실이라면 그것 또한 폭행죄에 해당할 수 있다.[6] 실제로 한 커뮤니티에서 2024년 2월 11일에 자신을 이번 대표팀 관계자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손흥민이 손가락 부상을 당한 이유가 대표팀 내 난투극이라는 이야기를 올린 것이 확인되었다.#[7] 서호정 기자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는 손흥민 등의 고참파와 김민재 등의 1996년파, 이강인 등의 신참파와 국내에서 활동하는 국내파 4개의 파벌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다만 말이 좋아 파벌이지 축구의 특성과 인원 수의 특성상 파벌, 계파라기 보다는 그냥 끼리끼리 다니는 것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8] 기자의 이름 사이먼 라이스(Simon Rice) 아래의 기사 투고 시간을 보면 최초 투고(Published, 1보)가 2024년 2월 13일 20시 25분(20:25 13 Feb 2024), 수정 투고(Updated)가 2024년 2월 13일 20시 45분(20:45, 13 Feb 2024)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아카이브)[9] "英언론 충격 폭로! "SON, 이강인 요르단전 전날 다퉜다! 손가락 탈구" → 클린스만호 내분설" 한동훈 기자, 최초 투고 시각은 14일 오전 6시 13분이며, 수정 투고 시각은 25분 뒤인 14일 오전 6시 38분이다. (아카이브)[10] 중앙 일간지는 하루 전 오후 중에 기사를 탈고하여 편집국으로 넘기기 때문에 시간을 역산하면 얼추 맞아떨어진다.[11] 연합뉴스의 분류로는 이강인·설영우·정우영·오현규·김지수 등 어린 선수들, 손흥민·김진수·김영권·이재성 등 고참급 선수들, 그리고 황희찬·황인범·김민재 등 1996년생들이 주축이 된 그룹이 각자 자기들끼리만 공을 주고받았다고 한다.[12] 토너먼트 경기를 앞둔 훈련에서 한 해외파 공격수가 자신에게 강하게 몸싸움을 걸어오는 국내파 수비수에게 불만을 품고 공을 강하게 차며 화풀이하는 장면이 취재진에게 포착됐다는 것이 근거이다.[13] 다만 문맥상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자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라는 상황에 대한 부분을 부정할 뿐, 실질적으로 폭력 행사 유무에 대한 부정이라 보긴 힘들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그랬다면 '신체적인 접촉 및 폭력행사는 전혀 없었습니다'라고 반박했을 것이기 때문.[14] YTN은 제도권 언론으로서 욕설을 쓸 수는 없기에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 해당 사진의 원본은 '제 허물을 덮기 위해 선수들 판 미친 집단'이다. 즉 축구팬들 역시 사건의 본질이 대한축구협회에 있음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15] 실제로 선수단과 협회의 갈등은 감독 선임 시기부터 있었다. 선수단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는 자리에서 외국인 감독이 필요하다고 직접적으로 말하면서 선수단이 축구협회를 사실상 패스하고 직접 보고하는 모양새가 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대한축구협회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들이 관련 만찬 자리에 참석하지도 못했고, 대통령 역시 선수단의 이야기에 동의하면서 협회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개망신을 당했다. 거기다 축구협회의 무능한 행정이 근 10년 동안 김판곤 체제를 제외하고 계속 이어져 왔기에 훈련 세션이나 처우 등으로 이를 직접 느낀 선수단 입장에서는 협회에 대한 불신이 상당했을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이제는 과거처럼 협회의 입맛에 안 맞는다고 국가대표로 안 뽑을 수도 없는 게, 선수들의 수준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고 미디어도 비교도 안 될 수준으로 발달했기에 사실상 과거와 같은 만행은 불가능하다.[16] 다만 그렇다고 해도 이는 일시적인 성공에 불과할 뿐, 축협에 대한 불신과 비난이 완전히 거둬지지는 않았다는 점이 중요하다. 실제로 축구 전문 유튜버들과 한국 축구에 밝은 인사들은 ‘그것과는 별개로 축협에 대한 질타와 비난은 면할 수 없다.’라는 의견을 견지하고 있어서 축협이 이를 자신들을 향한 비난을 돌리기 위해 선수단 내의 내홍을 이용했다면 오판한 것이란 평이 많다. 오히려 ‘선수단의 내홍을 무마하기는 커녕, 이를 자신들에게 이용하려는 작태가 역겹다’란 의견이 있다.[17] 그게 아니라면 결국 손흥민 자신이 직접 털어놨다는 정황밖에 나오지 않는데 손흥민의 성격상 이를 대놓고 대외에 공개할 성품은 아니기 때문에 손흥민이 직접 공개했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 오히려 손흥민은 2월 10일 인터뷰에서도 손가락 부상에 대해 그냥 삐었다고 했고 오히려 이러한 상황에서도 행복한 축구를 하고있다고 밝힐정도였다 # 아울러 선수들 가운데에서도 이를 알려줄 만한 위치에 있는 인물들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출처는 축협으로 밖엔 좁혀지지 않는다.[18] 2020년 NC 다이노스한국시리즈에서 우승시켰던 이동욱이 2022년에 경질당했던 사례가 있었는데, 경질의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성적 하락이 아닌 선수단 통제 실패였다. 선수단 통제 실패로 인해 2021년에 원정숙소 방역수칙 위반 사건한규식 만취 폭행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게 결정적 경질 이유로 작용한 것이다.[19] 이걸 증명한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레알 마드리드 CF 감독 시절의 지네딘 지단이다. 지단의 경우 전술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았지만 유명 선수 출신으로서 선수단 기강만큼은 확실히 잡아서 팀의 단합을 이끌어낸 것이 컸다고 평가받는다. 팀 레전드인데다가 화려한 선수 커리어 및 기량을 지녀 스타급 선수들은 알아서 지단을 존경하고 따랐고, 지단 본인도 선수 시절부터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팀을 휘어잡을 줄 아는 인물이었기에 전임자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팀 분위기를 개판으로 만들고 나갔음에도 라커룸 장악이 매우 쉬웠다. 그 자존심 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조차 지단의 말엔 불만없이 고분고분 잘 따랐을 정도.[20] 이야기가 새어나가는 것까지는 물론 큰 문제가 아닐 수 있다. 클럽팀에서도 그런 불화설이 보도되는 일이 간혹 벌어지지만 보통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당사자나 감독 입에서 '언쟁은 그리 특별하거나 특수한 일이 아니며 잘 해결했다' 정도로 대충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불화와 갈등을 막으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 가뜩이나 전술도 없는 마당에 선수단 제어도 안 된다는 것은 분명한 문제다.[21] 이와 관련해서 클린스만 부임 직후인 3월 A매치 당시 클린스만을 경험한 이재성의 글이 재조명 받고 있다.# 내용을 정리하자면 전임 감독 벤투와는 다르게 규율이 느슨해지고 자율성이 강조되었으며, 기강이 해이해질까 우려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고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현 상황의 예견한 부분들이 많다는게 주목되는 부분.[22] 다른 종목이기는 하지만 2021년에 IBK 선수단 내 기강 해이로 인해 김사니의 난이 터지자 구단이 매우 엄한 성향의 김호철을 감독으로 급히 선입해 팀의 분위기를 수습했던 사례가 있었다.[23] FIFA 월드컵을 기준으로 4년주기로 세대교체가 진행되는 축구 대표팀의 특성상 사실상 92라인, 96라인, 00라인이라고 봐도 좋다. 이강인의 경우 01년생이나 2월 19일 생으로 빠른 생일이다.[24]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의료진은 안덕수와는 달리 적법한 보건의료인 자격을 갖춘 프로들이며, 대한축구협회의 부패 여부와는 달리 보아야 한다. 당연하게도 그들의 업무 영역은 법으로 보호받기에 축협이 이들의 행보를 마음대로 주무르는것은 불가능하며 결정적으로 안덕수의 불법 의료 행위로 인한 책임이 이들에게 돌아갈 위험요소가 있다.[25] 올림픽 대표팀축구 국가대표팀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당시 런던 올림픽 동메달로 인해 올림픽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하는 경우가 있었다. 게다가 축구계는 한 다리 건너면 다 알 정도로 인맥이 좁기 때문에 올림픽의 여파가 미칠 수밖에 없었다.[26]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세르히오 라모스엘 클라시코 도중에 같은 스페인 대표팀 선배인 카를레스 푸욜에게 폭력을 가한 사건을 들 수가 있다. 엘 클라시코는 라이벌리가 워낙 살벌하기로 유명해서 경기 도중에 크고 작은 충돌이 자주 발생하고 해당 사건이 일어났던 시기에는 어느 때보다 두 팀 간의 경쟁 의식이 치열했던 시기였는데, 그 점을 감안해도 해당 사건은 대표팀 후배가 경기 도중 대표팀 선배에게 대놓고 폭력을 행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논란으로 번졌다. 이로 인해 라모스는 일반 축구팬들은 물론이고 당시 소속팀이었던 레알 마드리드의 서포터들에게도 매우 거센 비판을 받았고, 이후 라모스는 공식적으로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며 푸욜에게 사과했다.[27] 이외에도 까마득한 후배가 조금이라도 기어오르려고 하면 봐주는 것 없이 강경하게 대응을 하는 것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가 있다. AC 밀란의 레전드이자 역대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칭송받는 파올로 말디니는 먼 후배인 젠나로 가투소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흥분해서 자신의 충고를 듣지도 않고 오히려 끼어들지 말라며 대들자 곧바로 “닥쳐”라고 일갈해 가투소가 진정을 되찾은 사례가 있으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인테르 시절에 먼 후배인 마리오 발로텔리가 시비를 걸자 화를 냈고 이에 겁을 먹은 채 화장실로 도망쳐 숨은 발로텔리를 직접 찾아가서 일종의 경고 메시지로 그가 숨어있던 화장실의 문을 부순 사례도 있다.[28] 다만 이 부분은 이번 사건과는 다르게 봐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 선수-감독간의 반목이 비난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서양, 특히 미국 사회는 통념과 달리 꽤 보수적이며 계급, 직급에 주어진 권한을 침해하는 행위를 극도로 부정적으로 본다. 이 경우도 선수가 감독에게 대든 것을 비판한 거지 선수들끼리 다툰걸 하극상이라고 비판한 게 아니다. 물론 선수 간의 엄격한 예절, 베테랑에 대한 예우는 더하면 더했지 미국이라고 덜하지는 않다. 그걸 무시하면 언론 및 팬들에게 욕을 먹는 것은 당연지사고 유럽에서는 위에 나온 사례들로 설명을 갈음한다.[29] 현재 미국의 탑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자친구인 것으로 유명하다.[30] 참고로 미국 스포츠계는 한때 루키 헤이징이라는 악습 때문에 골치를 앓았을 정도였고, 현재는 악질 루키 헤이징을 금지하고 그냥 구단차원의 팬서비스 느낌으로 통제하고 있다. 그렇다고 신입들이 완전히 자유롭게 다니게 된 것은 당연히 아니고 현재에는 신입들이 루키 듀티스(Rookie Duties)라는 잡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31] 더군다나 이들은 위계질서가 엄격한 시절에 선수 생활을 했던지라 손흥민에게 했던 것과 같은 하극상을 벌였다간 조리돌림은 물론이고 대표팀 퇴출도 각오해야 했으며, 이게 너무 심하다 보니 위계질서 문제로 신참 선수들이 제 실력을 내지 못하자 선후배에 관계 없이 무조건 반말로 대화하라는 거스 히딩크 감독의 명령까지 나올 정도였다. 여담으로 이러한 명령을 최초로 이행한 선수가 바로 이천수이며, 그 유명한 "명보야, 밥 먹자!" 일화가 바로 여기서 나왔다.[32] 종목은 다르지만 KBO 리그에서 하극상으로 첫 손에 꼽히는 선수가 윤길현이다. 윤길현 욕설 사건 문서 참조. 윤길현 건은 시합 도중에 상대팀 선수와 시비가 붙은 경우인데, 이런 경우는 야구가 아니더라도 축구, 농구 같은 다른 단체 스포츠 경기에서 매우 흔한 일이다. 본 사건처럼 내부적인 일이 전혀 아니다. 폭행을 저지르지 않은 윤길현이 야구팬들의 비난을 십자포화로 받은 이유는 그가 11년 선배 최경환에게 시비를 걸었을 뿐 아니라 KIA 타이거즈를 넘어 야구계 전체가 인정하는 대선수인 13년 선배 이종범한테도 대들었기 때문이었다.[33] 물론 이는 선수 간의 다툼이 단순 언쟁에서 끝났을 경우에 해당한다. 국내 언론에서 보도된 대로 실제 폭력 행위가 있었다는 내용이 사실일 경우 종목과 국가를 막론하고 비판의 대상이 된다.[34] 물론 운동선수들도 사람이기에 서로 맞지 않는 경우가 있고, 국가대표팀 내 알 수 없는 상당한 불화가 있었을 수도 있다. 다만 최근 들어 국가대표팀 내 불화설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고, 매 대회가 끝난 이후 주전급 선수들의 오해와 불화가 계속 나오며 선수들에 대한 실망도 커진 상태이다.[35] 어느 집단, 조직이든 내부에 불화가 있을 때 그에 관한 이야기가 외부로 퍼진다면 주변의 시선이 그리 곱지는 않다. 특히나 축구의 경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와 관심도가 최고로 높은 스포츠이며, 특히 국가대표팀은 더더욱 높다. 또한 현재 이 불화설을 최초 제기한 언론이 영국 언론, 그것도 황색언론인 더 선이고 그 외 해외 언론에서도 이번 논란에 대해 다루고 있기에 일부 팬들은 창피하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36] 물론 셀틱은 프리미어 리그보다 수준이 낮은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소속 구단이지만, 영국 클럽 최초로 UEFA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하고 세계 최초로 쿼드러플을 달성하는 등 독보적인 성과를 거둔 유럽 명문 클럽이다.[37] 함께 있던 이운재도 이 소식을 듣고 불같이 화를 냈다.[38] 인성, 품위 등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39] 즉, 축구협회가 그런 음모까지 꾸밀 정도의 지능이 없다라고 돌려까는 것에 가깝다.[40] 이름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다.[41] 대구광역시장으로서 시민구단인 대구 FC구단주도 당연직으로 겸직하게 되므로 축구 행정가라고 볼 수 있다. 이전 경상남도지사 시절에도 역시 시민구단인 경남 FC 구단주를 당연직으로 겸직한 바 있다.[42] 재미있게도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이강인, 김민재가 나오는 반면 손흥민은 못 나온다.[43] 보면 알겠지만 하나만 있어도 확 폭발하기 쉬운 요소들이 전부 다 합쳐진 사건이라 논란이 상당히 심하다. 특히나 사진, 영상, 녹음 같이 구체적인 증거 없고 오로지 관계자들의 증언에'만' 의존을 해야 하고, 무엇보다 이를 직접 지켜본 선수단들이 입을 굳게 다물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추정과 날조를 바탕으로 한 선동이 매우 심하다.[44]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한 무관심과 무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경질되었다.[45]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조별리그 꼴찌라는 하찮은 성적으로 폭망한 이유도 이와 어느 정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과정이나 유형이 달라도 선수단 사이에 내분이 일어났고, 레몽 도메네크 감독도 이를 제어하지 않았다는 점이 비슷하기 때문이다.[46] 참고로 태국 쇼크는 마르세유의 치욕으로도 불리는 그 유명한 오대영 사건이 터진 이후 불과 몇 달 만에 터진 1998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 나온 경기로, 이로 인해 재기하려던 대한민국 대표팀의 분위기에 찬물을 뿌리게 되었다. 이때 대한민국을 침몰시킨 선제골을 넣은 태국 선수는 키아티슥 세나므앙이었는데, 이때의 기분 좋은 경험 때문이었는지 세나므앙은 태국 대표팀 감독을 맡으면서도 대한민국을 향해 상당한 자신감을 가졌다.[47] 여기서는 무승부, 패배 모두 포함된다.[48] 다만 3월 예선에서 이란은 투르크메니스탄과 홈+원정 백투백 경기를 치러서 쉬운 대진인 반면 일본은 북한과의 지옥의 2연전이 기다리고 있고, 중동 원정에서 약한 호주도 레바논과의 2연전이 있어서 변수가 있을 수 있다.[49] 그 외 1포트를 놓고 경쟁권에 있는 팀들을 살펴보면 카타르는 약체인 쿠웨이트를 상대하고, 이라크필리핀을, UAE예멘을 상대한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안컵 8강까지 진출한 타지키스탄을 상대하기 때문에 다소 고전이 예상된다.[50] 특히 이란과 만날 시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부터 무려 5연속으로 만나게 된다.[51] 물론 주먹질이 사실이 아닌 이상 사실상 가능성은 없다.[52] 차기 국가대표 주장감으로는 김민재->이강인이 유력할 것으로 대부분의 팬들이 기대하고 있었지만 불과 1년만에 김민재, 이강인 모두 결함 요소가 생기는 바람에 상황이 곤란해졌다. 이 둘을 빼면 차기 주장감은 황희찬, 황인범, 이재성 등이 있는데 이재성은 손흥민과 동갑이라 슬슬 국대 은퇴를 바라볼 때이며, 황인범은 유럽파로 검증된 실력이지만 주장으로 내세우기엔 경력이 손흥민이나 이전 기성용, 구자철, 박지성에 못 미친다. 황희찬은 선후배와 충돌없이 무난하게 지내고 경력도 좋지만 부상으로 자주 결장하는 위험 요소가 있다. 다만 과거 기성용도 최강희 감독과의 불화가 있었으나 세월이 지나 차분해지면서 주장직을 잘 수행한 사례가 있기에 이강인의 주장 선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53] 도메네크 감독과 에스탈레트 축구 연맹 회장 모두 사임했으며, 파벌을 주도했던 파트리스 에브라, 프랑크 리베리, 니콜라 아넬카는 일정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리고 중징계를 받았던 아넬카는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지만 다른 선수들은 징계 이후 국가대표에 복귀했다.[54] 이후 리오넬 스칼로니로 인해 리오넬 메시를 포함한 선수들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거머쥐는 데는 성공했으나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의 부패는 여전히 근절되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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