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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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보좌관 출신 정치인. 제19대, 20대, 21대 국회의원 이다.
2. 생애[편집]
1957년 1월 9일, 경기도 파주군 (현 파주시)에서 태어났다. 이후 금촌초등학교, 서울 서대문중학교, 서울 중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사회학과(76학번)를 졸업했고, 훗날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긴급조치 9호에 대항하여 연세대 운동권의 중심에서 활동했던 인물로, 특히 사회과학대 내부의 운동권 조직을 만들었던 인물이었다. 이 당시 같이 운동권으로 활약했던 인물이 김영환, 노영민, 우원식 같은 인물로 모두 실무 선에서 활동하던 인물이었다.
운동권 이력으로 인해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기는 어려워졌고, 1984년부터 출판사 세계를 운영하면서 생계를 이어갔다. 그러나 1987년 <<강좌철학>>과 <<경제사학습>>이라는 책을 출판한 혐의로 국가보안법 상 이적표현물 출판 혐의로 구속되었다가 1988년 사면복권되었고, 1990년 다시 <<노동해방철학>>과 <<한국민족민주의 쟁점>>이라는 책을 출판한 혐의로 또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되었다가 1993년에 이르러서야 복권되는 등 3년간 3번이나 구속될 정도로 고초를 겪었다.
1991년 출판사를 청년사에 매각한 후, 민주당(1991년) 김원길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계에 투신했다. 김원길의 14대부터 16대까지 의원 생활 모두를 보좌하면서 그의 최측근으로 활약한다. 2001년 김원길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입각하자, 장관 특별 보좌관으로 바로 임용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
그러나 2002년 김원길이 한나라당으로 옮겨가자, 윤후덕은 끝까지 반대하다가 결국 김원길과 결별하고 민주당 잔류를 선언한다.[3] 한창 보수적 성향의 의원[4] 들이 한나라당과 자유민주연합으로 옮기면서 골머리를 앓던 민주당은 윤후덕의 잔류 선언에 고무되어 그에게 선대위 부대변인 자리를 내준다. 그리고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무현이 당선되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재경분과 전문위원을 시작으로 청와대 정무비서관, 정책조정비서관, 정책기획비서관, 국무총리 비서실장[5] 까지 지내게 되었다.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향 파주에 출마했으나, 한나라당 황진하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그러나 지역위원장 자리를 계속 지키면서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내는 등 당 내에서 입지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파주시가 인구 증가로 분구되면서 운정신도시 중심의 파주시 갑 지역 출마를 선택해[6] 새누리당 정성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친문재인(친문) 계열의 핵심 의원으로 분류되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딸의 취업 청탁 논란으로 1차 컷오프되기도 했다. 그러나 워낙 지역구 관리를 잘 해 왔던 데다 청탁 논란이 상대적으로 과장되었다는 점 때문에 극적으로 구제를 받으면서 출마, 무난히 재선에 성공하며 정치적 위기를 넘겼다.
이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면서 3선 고지에 올랐다.
3. 논란[편집]
3.1. 딸의 취업 부정청탁 의혹(무혐의)[편집]
로스쿨 졸업자인 딸[7] 을 취업시켜달라며 대기업에 청탁한 의혹이 2015년 8월에 제기되었다. 윤후덕 의원의 지역구인 파주에 대규모 디스플레이 공장을 갖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한상범 대표에게 부탁하여 딸을 법무팀 직원으로 채용시킨 혐의를 받은 것.
이에 대해 윤후덕 의원은 “부탁한 것은 아니고 딸의 지원 사실을 알렸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LG디스플레이 측은 윤후덕 의원의 딸이 이화여자대학교 로스쿨을 수석졸업했기에 선발했다고 해명하였지만, 팩트를 확인한 결과 윤후덕의 딸은 이대 로스쿨 수석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딸 취업청탁 논란으로 당 윤리심판원의 조사를 받은 윤후덕 의원은 징계시효인 2년이 지난 사건이기 때문에 혐의가 있다고 해도 당규상의 문제로 징계할 수 없는 상황이여서 징계는 면할듯 하지만 강도높은 혁신을 추진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국민 정서를 무시한 처사라는 비판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윤후덕 의원에 대한 검찰의 조사결과는 2016년 1월 무혐의로 나왔다.
3.2. 여기자 성희롱 발언[편집]
2017년 7월 21일, 여기자에 대한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있었다. # 홍철호 당시 바른정당 의원을 향해서 "당신 싱글이라더니 따불(더블)이냐"[8] 라고 물어봤는데 이에 정치권 관계자는 "술집 용어 아니냐"라면서 "굉장히 불쾌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이야기 했다.
다만, 파주시 지역신문 <파주에서> 인터뷰에서 이를 해명했다.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성희롱에 대해서 그는 “언론들이 전후 사정을 생략한 채 보도하는 바람에 오해 여지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조금 억울해 한다.
“당시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과 예결위 회의도중 회의장 밖에서 따로 만나 사안을 이야기하기로 했고 혼자 온다고 알고 있었어요.
협의가 잘 안될 때 흔히 1대1로 만나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그와 만나기로 한 장소에 가니 홍 의원 양쪽으로 여기자 둘이 앉아 있었어요.
그래서 왜 당신 싱글이 아니고 더블이냐? 라고 좀 유머러스하게 말했는데...(생략)
<파주에서>, "벌린 일 마무리 할 기회를 달라"-윤후덕 더불어민주당 파주갑 2선 의원 인터뷰(2020.01.19.)
3.3. 보좌관 뇌물수수·입찰방해 의혹[편집]
2019년 9월 20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 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의 보좌관 김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 씨는 2015년 한국토지공사(LH)의 경기도 파주 운정지구 개발사업 입찰정보를 자신의 지인인 분양개발업자 B씨에게 알려준 뒤 그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리고 경찰은 김모 씨가 LH에 B 씨가 해당 사업의 낙찰을 받을 수 있도록 청탁했다는 혐의와 서울~문산 고속도로 공사 수주 대가로 한 건설업체로부터 향응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 # 이에 대해 윤후덕 의원은 "김모 씨가 전혀 사실 무근이며 당장 내일이라도 경찰이 부르면 달려가 사실을 밝히겠다고 한다"며 "경찰의 엄정 수사를 바란다"고 해명했다.
3.4. 비서관 경찰, 구급대원 폭행 사건[편집]
2023년 9월 4일 오후 10시 30분경에 비서관 A씨가 술에 취해 남의 집 문을 두드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어 조사를 마치고 풀려났다. #
4. 선거 이력[편집]
5. 소속 정당[편집]
6. 여담[편집]
- 초기에는 지역구 관리를 잘 했었다. 운정신도시 주민들로부터 제법 후한 평가를 받았고, 최전방에 속하는 파주 지역을 민주당에 우호적인 지역으로 바꾸게 한 숨은 공신인 점은 사실이다.[15] 하지만 3호선 연장 추진 관련하여 지나치게 정치적으로만 이용하려 들고 너무 손 놓고 방치하고 있다는 지역구민들의 원성과 불만이 자자한 점은 간과하기 힘들다.
7. 둘러보기[편집]
[1] 파주시 선거구의 제18대 국회의원이다.[2] 음력 1956년 12월 9일[3] 당시 김원길은 윤후덕에게 "나는 차기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생각이다. 사조직을 물려줄 테니 나와 같이 한나라당에 가자."고 회유했으나 윤후덕은 단칼에 거절했다고 한다.[4] 이인제나 원유철, 전용학, 강성구, 김원길 등의 후단협/반노 인사들을 의미한다.[5] 당시 윤후덕이 모시던 국무총리는 한덕수였다. 훗날 윤석열 정부의 첫 국무총리가 된 그 한덕수 맞다.[6] 현역 황진하 의원은 파주시 을로 갔다.[7] 이화여자대학교 로스쿨 제2기이며 2013년 4월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바 있다.[8] 여기자가 양쪽에 있었다고 한다.[9] 새정치국민회의 창당을 위한 탈당.[10] 열린우리당 창당을 위한 탈당.[11] 대통합민주신당에 흡수 합당.[12] 민주당과 신설 합당.[13] 시민통합당과 신설 합당.[14] 새정치민주연합에 흡수 합당.[15] 윤후덕의 초기 인기는 전임자 황진하 전 의원이 지역구 관리를 굉장히 못 했기 때문에 원성이 자자했던 것의 반사작용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