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노 미카 (r4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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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합의사항(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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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노 미카의 모티프에 관해 미카엘 이외의 서술을 배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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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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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학생부#인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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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명부 목록 ]
인게임 캐릭터는 출시 순으로 기재하되 이름 상단에 캐릭터의 구분을 표기합니다. 별개의 구분이 없는 기본 캐릭터는 해당 캐릭터의 동아리명이나 그 약자를 표시합니다. 공격 타입방어 타입은 아래와 같은 색깔로 구분합니다.
{{{-2

폭발
·

관통
·

신비
·

진동


경장갑
·

중장갑
·

특수장갑
·

탄력장갑

파일:아비도스로고화이트.png 아비도스 고등학교
파일:시로코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대책위원회
시로코
파일:호시노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탱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대책위원회
호시노
파일:세리카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대책위원회
세리카
파일:노노미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대책위원회
노노미
파일:아야네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힐러.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대책위원회
아야네
파일:라로코프로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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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시로코
파일:뉴리카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새해
세리카
파일:수노미프로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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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노노미
파일:수야네프로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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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아야네
파일:수시노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수영복
호시노
파일:수로코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딜러.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수영복
시로코


파일:게헨나로고화이트.png 게헨나 학원
파일:아루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흥신소68
아루
파일:무츠키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흥신소68
무츠키
파일:블루 아카이브 카요코 아이콘.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흥신소68
카요코
파일:하루카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탱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흥신소68
하루카
파일:히나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선도부
히나
파일:이오리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선도부
이오리
파일:치나츠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힐러.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선도부
치나츠
파일:하루나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미식연구회
하루나
파일:이즈미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미식연구회
이즈미
파일:쥰코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미식연구회
준코
파일:아카리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미식연구회
아카리
파일:후우카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힐러.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급양부
후우카
파일:주리프로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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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양부
주리
파일:수히나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수영복
히나
파일:수오리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수영복
이오리
파일:수즈미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수영복
이즈미
파일:아코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선도부
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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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치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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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아루
파일:뉴츠키프로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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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무츠키
파일:세나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택티컬 서포트.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응급의학부
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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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마전
이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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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하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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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후우카
파일:뉴준코프로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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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준코
파일:메구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온천개발부
메구
파일:뉴요코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새해
카요코
파일:뉴루카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새해
하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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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블루아카 힐러.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체육복
하루나
파일:카스미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온천개발부
카스미


파일:밀레니엄로고화이트.png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파일:유우카프로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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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유우카
파일:하레프로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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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
하레
파일:마키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베리타스
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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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
코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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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네루
파일:아스나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C&C
아스나
파일:카린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C&C
카린
파일:아카네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C&C
아카네
파일:우타하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엔지니어부
우타하
파일:히비키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엔지니어부
히비키
파일:코토리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엔지니어부
코토리
파일:스미레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트레이닝부
스미레
파일:에이미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탱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초현상특무부
에이미
파일:아리스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게임개발부
아리스
파일:모모이프로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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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개발부
모모이
파일:미도리프로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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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개발부
미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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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개발부
유즈
파일:바?루_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탱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바니걸
네루
파일:바린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바니걸
카린
파일:바스나프로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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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걸
아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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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
치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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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단
우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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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단
히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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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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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걸
아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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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복
유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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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상특무부
히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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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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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코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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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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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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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걸
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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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단
코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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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에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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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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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코타마


파일:트리니티로고화이트.png 트리니티 종합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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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수업부
히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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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경단
스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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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부
시미코
파일:아이리프로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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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부
아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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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부
요시미
파일:하나에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힐러.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구호기사단
하나에
파일:세리나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힐러.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구호기사단
세리나
파일:츠루기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정의실현부
츠루기
파일:하스미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정의실현부
하스미
파일:마시로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정의실현부
마시로
파일:아즈사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보충수업부
아즈사
파일:하나코프로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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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수업부
하나코
파일:코하루프로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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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수업부
코하루
파일:수즈사프로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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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아즈사
파일:수시로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수영복
마시로
파일:수루기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수영복
츠루기
파일:수후미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택티컬 서포트.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수영복
히후미
파일:마리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시스터후드
마리
파일:나츠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탱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디저트부
나츠
파일:히나타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시스터후드
히나타
파일:우이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도서부
우이
파일:카즈사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디저트부
카즈사
파일:체스미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체육복
하스미
파일:체마리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힐러.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체육복
마리
파일:크나에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힐러.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크리스마스
하나에
파일:크리나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크리스마스
세리나
파일:미네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탱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구호기사단
미네
파일:미카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티파티
미카
파일:사쿠라코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시스터후드
사쿠라코
파일:나기사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티파티
나기사
파일:레이사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탱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자경단
레이사
파일:수하루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수영복
코하루
파일:수우이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수영복
우이
파일:수나타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수영복
히나타
파일:수나코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수영복
하나코
파일:이치카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정의실현부
이치카


파일:백귀야행로고화이트.png 백귀야행 연합학원
파일:피나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마츠리부
피나
파일:츠바키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탱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수행부
츠바키
파일:치세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음양부
치세
파일:이즈나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인법연구부
이즈나
파일:시즈코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마츠리부
시즈코
파일:와카모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무소속
와카모
파일:미모리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수행부
미모리
파일:카에데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수행부
카에데
파일:미치루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인법연구부
미치루
파일:츠쿠요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탱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인법연구부
츠쿠요
파일:수카모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수영복
와카모
파일:수즈코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수영복
시즈코
파일:수즈나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수영복
이즈나
파일:수치세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수영복
치세
파일:카호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음양부
카호
파일:수모리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수영복
미모리
파일:유카리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백화요란
유카리
파일:렌게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백화요란
렌게
파일:키쿄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백화요란
키쿄


파일:산해경로고화이트.png 산해경 고급중학교
파일:사야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연단방
사야
파일:슌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매화원
파일:슌녀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어린이
파일:사야(사복)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사복
사야
파일:코코나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힐러.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매화원
코코나
파일:루미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힐러.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현무상회
루미
파일:미나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현룡문
미나


파일:Red_Winter_Icon.webp 붉은겨울 연방학원
파일:체리노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사무국
체리노
파일:노도카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227호 특별반
노도카
파일:온리노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택티컬 서포트.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온천
체리노
파일:토모에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사무국
토모에
파일:온도카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힐러.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온천
노도카
파일:마리나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탱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사무국
마리나
파일:시구레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227호 특별반
시구레
파일:미노리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용역부
미노리
파일:메루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지식해방전선
메루
파일:모미지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지식해방전선
모미지
파일:온구레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힐러.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온천
시구레


파일:Valkyrie_Icon.webp 발키리 경찰학교
파일:키리노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생활안전국
키리노
파일:후부키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생활안전국
후부키
파일:칸나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공안국
칸나


파일:SRT 학원 로고.png SRT 특수학원
파일:미야코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탱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RABBIT 소대
미야코
파일:사키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RABBIT 소대
사키
파일:미유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RABBIT 소대
미유
파일:모에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RABBIT 소대
모에
파일:수미유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수영복
미유
파일:수야코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탱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수영복
미야코
파일:수사키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수영복
사키

파일:아리우스로고.png 아리우스 분교
파일:미사키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스쿼드
미사키
파일:히요리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스쿼드
히요리
파일:아츠코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탱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스쿼드
아츠코
파일:사오리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스쿼드
사오리


파일:School_Icon_ETC.png 기타
파일:미쿠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보컬로이드
미쿠
파일:미코토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어태커.png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
어과초T
미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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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과초T
쇼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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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과초T
사텐



{{{-2

기울임
: 한국 및 글로벌 서비스 미출시 캐릭터 {{{-2 {{{#!wiki style="margin: 0px 5px; background-color: #128afa; color: #fff; display:inline-block; border-radius: 5px; width:60px; text-align: center"
등장인물: 전체 등장인물 퀵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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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파일:블루아카이브 미카.jpg

[ 펼치기 · 접기 ]

이름
미소노 미카
聖園(みそのミカ
소속학원
파일:트리니티 종합학원 로고.png 트리니티 종합학원 3학년
동아리
파일:BA_티파티엠블럼.png 티파티
나이
17살
신장
157㎝
생일
5월 8일
취미
수다 떨기, 액세서리 수집
일러스트
유나물[A]
성우


1. 개요
2. 인물 소개
3. 인게임 정보
3.1. 스킬
3.2. 고유 무기
3.3. 인연
3.4. 대사
4. 작중 행적
4.1. Vol.3 에덴조약 편
4.1.1. 1장 보충수업, 시작합니다!
4.1.2. 2장 증명 불가능한 문제
4.1.3. 3장 우리들의 이야기를.
4.1.4. 4장 잊혀진 신들을 위한 키리에
5. 기타
5.1. 스포일러 관련
5.1.1. 전투력
6.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등장 캐릭터.


2. 인물 소개[편집]



파일:트리니티_티파티.jpg

키리후지 나기사(좌)와 미소노 미카(우)[1]
트리니티 종합학원학생회티파티의 임원중 한명. 정확히는 티파티를 구성하는 3대 파벌 중 '파테르 분파'의 수장으로, 게헨나 학원에 대해 가장 강경하게 평화조약 체결을 반대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키리후지 나기사와는 10년도 넘는 소꿉친구 관계,[2] 같은 티파티인 유리조노 세이아와는 자신에게 정말 소중하며 친한 친구인 사이라 나기사와 세이아를 각각 "나기 쨩(ナギちゃん)",[3] "세이아 쨩(セイアちゃん)"이라고 부르며 서스름 없이 대한다. 다소 촐싹거리고, 말이 많은, 장난기가 많은 성격이라 항상 진지하고, 근엄한 나기사의 본성을 끌어내기도 한다.


3. 인게임 정보[편집]



파일:미카프로필.png


파일:트리니티 종합학원 로고.png
트리니티 종합학원 3학년 | 티파티
파일:블루아카 스트라이커.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
미카
>
파일:블루 아카이브 별.png파일:블루 아카이브 별.png파일:블루 아카이브 별.png
[A] 비 플레이어블 캐릭터이나, 아트북 발매를 통해 밝혀졌다.[1] 맨 좌우측의 찻주전자를 들고 있는 학생들은 학생회장들의 시중을 드는 같은 티파티의 임원들이다.[2] 둘 다 17세임을 고려하면 작중에서 가장 오래된 소꿉친구 관계이며, 10년이 아닌 넘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3~5살때 만난 소꿉친구임이 유력하다.[3] "나기'사' 쨩(ナギちゃん)"도 아니고, "나기 쨩"이라고 말하는 것부터가 매우 두터운 친분을 표시하는 방법이다. 이름을 줄여서 애칭처럼 부르는 것.

[ 학생 소개 ]
미소노 미카

(프로필 텍스트)
}}}}}}
기본 능력치
>
Lv.1 능력치 기준

체력
공격력
방어력
치유력

[ 🔍 학생 스텟 상세 정보 ]
| 명중 수치
| 회피 수치
| 치명 수치
| 치명 대미지 200%
| 안정성
| 사정거리
| 군중제어 강화력 100
| 군중제어 저항력 100
| 코스트 회복력 700
| 시가지 전투력 (시가지전투력)
| 야외 전투력 (야외전투력)
| 실내 전투력 (실내전투력)


상성 정보
[include(틀:블루 아카이브 기본정보,
공격코드=#1F6095,
공격속성=신비,
방어코드=#920008,
방어속성=경장갑,
클래스=딜러,
포지션=BACK,
시가적성=(시가지전투력),
야외적성=(야외전투력),
실내적성=(실내전투력))]

사용 스킬
[[#앵커-EX 스킬|EX 스킬

(EX 스킬명)]]
[[#앵커-기본 스킬|기본 스킬

(기본 스킬명)]]
[[#앵커-강화 스킬|강화 스킬

(강화 스킬명)]]
[[#앵커-서브 스킬|서브 스킬

(서브 스킬명)]]
기초 스킬
기초 스킬
★2 개방 스킬
★3 개방 스킬

고유 무기
(총기 분류)
((총기분류약자))

파일:블루아카 미카 고유무기.png



3.1. 스킬[편집]









(EX 스킬명)
>
EX 스킬

Lv.1



''{{{-1

COST:0
''
Lv.2



''{{{-1

COST:0
''
Lv.3



''{{{-1

COST:0
''
Lv.4



''{{{-1

COST:0
''
Lv.5



''{{{-1

COST:0
''
[ 애니메이션 보기 ]



(기본 스킬명)
>
기본 스킬

Lv.1



Lv.2



Lv.3



Lv.4



Lv.5



Lv.6



Lv.7



Lv.8



Lv.9



Lv.10





(강화 스킬명)
>
강화 스킬























(서브 스킬명)
>
서브 스킬























3.2. 고유 무기[편집]



파일:블루아카 무기 아이콘 수정.png 고유무기
(총기분류약자)


(고유 무기 이름) (란체스터 Mk.I)

}}}}}}
기본 정보
무기 설정 설명

기본 스테이터스
Lv
공격력
최대 체력
치유력
1



30



40



50




스킬 정보
★★ 강화 스킬 (강화 스킬명)을(를) (강화 스킬명)+로 강화
★★★ (지형) 전투력을 (등급)로 강화

강화 시 스킬 ▼























인연 랭크 보너스
파일:BA_인연랭크.png 02~05
(스탯1) +
파일:BA_인연랭크.png 06~10
(스탯1) +
파일:BA_인연랭크.png 11~15
(스탯1) + / (스탯2) +
파일:BA_인연랭크.png 16~20
(스탯1) + / (스탯2) +
파일:BA_인연랭크.png 21~30
(스탯1) + / (스탯2) +
파일:BA_인연랭크.png 31~40
(스탯1) + / (스탯2) +
파일:BA_인연랭크.png 41~50
(스탯1) + / (스탯2) +
총합 누적 스탯
(스탯1) + / (스탯2) +

메모리얼

메모리얼 해금 랭크
(랭크)


3.4. 대사[편집]


일상
입수

로비 방문 1

로비 방문 2

잡담 1

잡담 2

잡담 3

잡담 4

배치
편성 1

편성 2

편성 (잡기)

출격 1

출격 2

전투
전투개시 1

전투개시 2

에이리어 이동 1

에이리어 이동 2

이동 1

이동 2

엄폐

회피

회복

버프

기본 스킬

EX 스킬 컷인 1

EX 스킬 컷인 2

EX 스킬 컷인 3

EX 스킬 1

EX 스킬 2

EX 스킬 3

승리 1

승리 2

철수

결과
임무 완료 1

임무 완료 2

임무 실패 1

임무 실패 2

기타
강화 1

강화 2

강화 3

강화 4

카페 1

카페 2

카페 3

카페 4

카페 5

인연 랭크 업 1

인연 랭크 업 2

인연 랭크 업 3

인연 랭크 업 4

메모리얼
메모리얼 로비 1

메모리얼 로비 2

메모리얼 로비 3

메모리얼 로비 4

기념일
생일

선생의 생일

할로윈

크리스마스



4. 작중 행적[편집]



4.1. Vol.3 에덴조약 편[편집]



4.1.1. 1장 보충수업, 시작합니다![편집]


티파티의 요청을 받고 온 선생을 환영하며 키리후지 나기사의 옆에서 나기 쨩이 생색을 낸다는 둥 열심히 자기 말할 기회도 달라며 촐싹대지만 참다못한 나기사가 그 조그만 입에 롤케이크를 쑤셔박아버리겠다고 협박하자 조용해진다.[4]

- 에덴조약 편 [1장 3화, 티파티] 대화기록 중 일부 [ 펼치기 · 접기 ] -

선생: 너희들이 바로 트리니티의 학생회장들이지?

미카: 우와, 분위기를 잘 읽어주는 선생님! 응, 잘봐! 나기 쨩. 이게 바로 어른의 화술!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하는 능숙함!

나기사: ⋯⋯네. 맞습니다. 저희가 바로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학생회장들입니다.

나기사: 왜 학생회장들, 이냐고 물어보실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트리니티의 학생회장은 여러 명으로 존재해 왔습니다.

미카: 어라⋯⋯ 나기 쨩⋯⋯? 무시?

나기사: 과거 트리니티가 연합을 이루기 전, 각 분파 학원들의 대표들이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티파티를 열었던 것에서부터 이 역사가 시작되었는데⋯⋯.

미카: 진짜로? 너무해⋯⋯ 나 조금 상처⋯⋯.

나기사: 파테르, 필리우스, 상투스 세 학원의 대표가 나서서 티파티를 열어서 화해 무드를 만들었고 그 이후부터⋯⋯

미카: 나기 쨩⋯⋯ 이젠 막 무시하고⋯⋯ 이거 완전 괴롭힘이잖아. 응? 너무하잖아. 십년 넘게 알고 지내온 소꿉친구를 이렇게 막⋯⋯.

나기사: ⋯⋯그 이후부터 트리니티의 학생회는 티파티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각 분파 대표들이 호스트를⋯⋯.

나기사: 시끄러워요!

미카: ⋯⋯.

나기사: 아까부터 자꾸! 어! 시끄럽잖아요!

미카 씨!

쨍알쨍알!

그 작은 입을 다물지 않으면

거기다 롤케잌을 쑤셔넣어버릴 거예요!


이후 별관에 합숙하면서 2차 시험을 준비 중인 보충수업부의 고문을 맡은 선생에게 몰래 찾아와 나기사가 찾는 배신자가 시라스 아즈사라는 것을 알려주지만, 이 문제에 훨씬 복잡한 사정이 얽혀있으며, 애초에 보충수업부에 선생을 고문 교사로 들인 것도 미카의 제안이었고 자신으로서는 트리니티나 게헨나가 아닌 제3자의 입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선생에게 반대로 아즈사의 보호를 요청한다.


4.1.2. 2장 증명 불가능한 문제[편집]


이후 너무 단도직입적으로 본론에 들어갔다며[5] 트리니티의 과거를 이야기하는데, 과거 수많은 분교로 나뉘어 분쟁이 끊이지 않았던 트리니티는 제1호 공회의에서 분교들을 합쳐 종합학원을 만들기로 합의했지만, 마지막까지 반발하던 아리우스 분교가 항쟁을 이어가자 새로 얻은 강대한 무력으로 아리우스를 철저히 탄압했고, 나기사가 추진하는 에덴 조약 역시 ETO라는 동맹 조약군을 창설시켜 키보토스에서 가장 강력한 무력 집단을 만들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총학생회장이 실종된 상태에서 ETO라는 강력한 무력집단을 가진 나기사는 최악의 경우 현재 대부분 행정이 마비된 총학생회를 상대로 쿠데타를 벌여 자기가 새 총학생회장이 될 수도, 신생 세력인 밀레니엄에 전쟁을 선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게 아니면 역으로 세이아처럼 될 수 있다며 걱정하는데, 선생이 세이아의 행방을 묻자 입원 중인건 맞지만, 이내 누군가에게 습격당해 헤일로가 파괴되었으며 티파티의 최고기밀 중 하나로 관리되고 있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자신이 아즈사를 위장전입시켜 입학시켰으며, 이는 아리우스와의 화해를 주선하기 위해서였지만, 나기사도 세이아도 이를 찬성할 리 없기에 자신이 몰래 진행했다고 밝힌다. 나기사가 여러 사람들을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어느새 '트리니티의 배신자'를 기정사실로 만들어버렸다며, 아리우스 출신의 아즈사가 배신자처럼 보일 수 있지만 진짜 배신자는 에덴 조약을 반대해 월권행위를 저지른 자신이며, 동시에 지금의 안정적인 세력 간 균형을 깨려는 나기사가 배신자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선생에게 나기사와 자신의 양자택일을 할 수밖에 없게 되었지만 부디 제대로 된 선택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후 한동안 분량이 증발하고 이후 보충수업부의 나기사 납치작전 도중에 다시 등장한다.



파일:미카배신2.jpg

여기서는 마치 흑막 등장☆ 같은 느낌으로! 응. 내가 지금까지의 모든 계획의 실체야.
내가 <트리니티의 진짜 배신자>니까.

그러니까, 나기 쨩을 어디다 숨겼는지 말해주지 않을래? 나도 시간이 없어서 말이야.
파일:미카배신1.jpg
뭐 여기 있는 사람들을 다 없애버리고 이곳을 쥐 잡듯이 수색해도 상관없지만.[6][7]
BGM - Formless Dream[8]

선생: 미카, 어째서⋯⋯

응? 왜 이런 짓을 했냐고? 선생님? 그렇게 묻는 거야?

응, 그야, 게헨나가 싫으니까.

나는 게헨나가 진짜, 너무너무 싫거든.

하나코: ⋯⋯에덴조약의 취소? 그게 목적이었나요, 미카 씨?! 나기사 씨를 노린 건⋯⋯.

어라⋯⋯ 누구더라? 미안해, 나는 얼굴 기억하는 게 힘들어서⋯⋯.

⋯⋯아, 기억났어. 하나코였지? 채플 수업에 수영복 차림으로 입장했다가 쫓겨났던. 아하하하.

아하하. 맞아. 나기 쨩이 이상한 걸 하려고 해서 말이야. 에덴조약 같은 말도 안 되는걸.

그 게헨나의 뿔 달린 녀석들과 평화 조약이라니, 끔찍해서 소름 돋을 거 같아.

반드시 배신당할 걸? 게헨나 녀석들에게 뒤를 보였다간 바로 찔리게 될 거야.

그런 꼴을 절대 볼 수 없어.

나기 쨩도 참. 그렇게 편리한 이야기가 있을 리가 없잖아. 이게 단순하고 즐겁기만 한 학원의 순진한 이야기였으면 좋겠지만⋯⋯.

응. 그렇지 않은걸. 말하자면, 우리에겐 이런 게 어울린다는 걸 슬슬 인정해주지 않으려나⋯⋯.

그러니까 나기 쨩을 돌려줘. 해치진 않을 거야. 평범한 학생으로 남은 시간을 감옥 교실에서 보내겠지만, 나쁘진 않을 거고.

배신의 동기[9]

사실은 아즈사를 위장전입 시켜준 정도의 협력이 아니라, 아예 아리우스 분교와 손을 잡고 반역을 획책한 진정한 트리니티의 배신자이자 흑막이였다. 나기사 납치작전 후 체육관에서 아리우스 부대들을 상대로 농성전을 벌이던 보충수업부 앞에 아리우스 세력의 절반을 대동하여 자신이 배신자임을 밝힌다.

그녀의 목적은 자신을 제외한 티파티 멤버들을 무력화하여[10] 자신이 티파티의 유일한 일원이자 호스트가 되어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실권을 쥐고, 정의실현부를 실각시킨 다음 그 자리를 아리우스 분교 학생들로 채워넣어 자신의 명령을 듣는 새로운 무력 집단을 창설하는 것이 계획의 제1단계였다.

쿠데타를 획책한 이유는 단순히 권력욕 때문이 아니라, 그저 자신이 게헨나 그 자체를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진심으로 혐오하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머리에 뿔 난 것들은 믿을 수 없고, 우리가 먼저 안 치면 게헨나가 우리 뒤통수를 친다는 것이 그 이유. 그녀의 눈에 세이아는 에덴으로 향하자는 알 수 없는 소리만 지껄이고, 나기사는 게헨나와의 평화라는 이상론에 사로잡힌 것으로 보였다고 한다. 그저 게헨나에 대한 혐오감 때문에 에덴 조약을 백지화하고, 마찬가지로 게헨나를 혐오하던 아리우스 분교를 포섭하여 호스트가 된 뒤 게헨나에 대한 전면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 쿠데타 계획의 제2단계이자 그녀의 궁극적인 목표였던 것.

원래 호스트였던 세이아 역시 미카가 처리하라고 지시한 것이었다. 다만, 자신은 살인만큼은 하지 않는다면서 헤일로를 파괴하라는 지시는 하지 않았음을 명백히 하며 세이아의 헤일로가 파괴된 것은 자신의 의도가 아니었음을 밝힌다.[11][12]

이전에 보여주었던 천진난만하고 정치와는 연이 없어보이던 모습과는 달리, 예전부터 쿠데타를 위해서 치밀한 정치공작과 인맥관리를 거듭하고,[13] 보충수업부 인원 하나하나의 역량까지 미리 파악하여 작전을 짜는 매우 계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나기사가 총학생회에 쿠데타를 벌이거나 밀레니엄에 전쟁을 선포할지도 모른다고 한 것 역시 미카의 모함에 불과했다는 것이 밝혀진다.[14] 여태까지 선생님에게 보였던 모습은 모두 거짓으로 우롱하며 속인 것에 지나지 않았던 것.[15]

허나, 이토록 치밀하고 완벽한 계획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세가지의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였던 탓에 그녀의 계획은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우선 그녀의 첫번째 실수는, 사오리와 손을 잡은 것. 아무리 그래도 살인은 선을 넘었다고 생각했던 미카와 달리 사오리는 처음부터 세이아와 나기사의 헤일로를 파괴한 뒤 미카에게 이에 대한 모든 혐의를 뒤집어씌워 티파티를 전멸시키고 트리니티를 공중분해시킬 작정이었으므로 성공했어도 토사구팽을 당하는 결말밖에 남지 않았을 것이다.[16]

두번째 실수는 바로 보충수업부의 역량을 지나치게 폄하하고 무시했던 것. 시라스 아즈사가 실제로 살인을 했건 안했건 세이아의 살인혐의가 있는 이상 어차피 혼자만의 싸움을 할테니 나기사의 암살 실행범으로 뒤집어씌울 생각이었던데다, 우라와 하나코가 이미 매사에 의욕을 잃어 더 이상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고, 히후미와 코하루는 아예 논외의 존재라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아즈사는 자신이 살인자라는 악명을 쓸 것을 각오하고 보충수업부에 모든 것을 털어놓고 사죄했으며, 하나코는 아즈사를 만나고선 희망을 되찾아 이번 작전의 전체적인 계획을 짜기도 했고, 아즈사를 미행하여 사건의 전말에 가장 먼저 다가가고, 입 밖으론 내지 않았으나 배신자의 정체를 그 누구보다도 일찍 특정하기도 했으며, 마지막 순간에는 부동의 시스터후드를 모종의 수단을 이용하여 개입시키며 판을 뒤집어버리는 등 보충수업부를 하드캐리하게 되었다.[17] 히후미코하루 역시 범죄조직의 보스를 연기하며 티파티를 블러핑으로 흔들거나, 나기사를 납치하는 즉시 정의실현부에 지원요청을 넣고 아리우스를 저지하는데 힘을 보태는 등,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의 역할을 해냈다.

그리고 세번째이자 가장 결정적인 실수는 바로 샬레의 선생님이라는 하나의 조커이자 강력한 변수를 과소평가한 것. 애초에 원래라면 서로를 의심하면서 나기사의 의심병에 휘말려 지리멸렬하게 퇴학당했어야 할 보충수업부가 선생님의 불굴의 의지와 신뢰 덕에 끈끈한 유대로 묶일 수 있었고, 선생님의 지휘능력 덕에 원래대로라면 보충수업부 멤버 고작 네명으로는 도저히 이기지 못했을 싸움마저 시스터후드가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었다.

자신의 전황이 점점 불리해져간다는 사실을 자각했음에도 여기서 멈출 수 없다며 끝까지 항전했으나 결국 시스터후드의 개입으로 미카가 대동한 아리우스 병력은 전부 진압된다. 그러면서도 아리우스를 배신한 아즈사를 사오리가 가만히 두진 않을 것이며, 그 시점에서는 트리니티가 아즈사를 지켜주지 않을 것임을 경고한다. 하지만 반역 시도가 수포로 돌아가자 초연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세이아가 사실 죽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안도하며 순순히 투항한 것을 보아 "살인은 하지 않는다"는 발언 자체는 진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정의실현부에 체포되어 끌려가던 중 선생과 마주쳐, 밀회 때 선생이 미카의 편이기도 하다고 말해 주었던 것에 고마워하고는 지금도 똑같이 자신의 편이 되어줄 수 있냐고 물어보려 했지만 이내 선생이 자신을 용서할리 없다고 지레짐작하면서 포기하고 그대로 끌려간다. 후일담에서 세이아가 미카는 투옥되었으며 아마 다시는 만날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다. 자신이 나기사와 세이아에게 하려고 했던 그대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셈.


4.1.3. 3장 우리들의 이야기를.[편집]


3부 3장에서 투옥된 채로 재등장. 그래도 실제 살인을 저지른 것은 아니었기에 정상참작되어 트리니티 감옥 중에서는 유폐실이라는 별도 공간에서 최고급으로 대우받는 모습을 보이며[18], 본인도 크게 괘념치 않고 지낸다. 심문받으며 털어놓은 정보 뒤의 진의를 알기 위해 나기사와 하나코에게 어째서 이런 자기파괴적인 행각을 벌였냔 질문을 받지만 자긴 친구를 죽이려고 한 살인미수범에 불과하다며 입을 닫아버린다. 심지어 선생조차도 자주 미카에게 면회를 신청하고 있지만, 미카 본인이 선생을 안 보려고 거부하고 있다는 모양.[19] 하나코는 미카의 쿠데타 행각이 어딘가 이상한 부분들이 있었다며, 그저 '게헨나가 싫다'는 이유로 소꿉친구를 죽일 수도 있는 쿠데타를 계획한다는 동기가 이상하며, 애초에 거기서 나타나지 않고 그냥 흑막으로만 있었으면 지금도 배후에서 이간질을 하며 암약할 수 있었을 텐데 거기서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점, 츠루기와 동급인 강자였던 미카가 직접 전선에 나서지 않고 있다가 세이아의 생존 소식을 듣자 항전을 포기한 점[20] 등을 들어 미카가 사실은 일부러 쿠데타를 실패하려 했으며 아직 숨기는 본심이 있다고 지적하지만, 미카는 이를 부정하며 자신은 그냥 배신자고 살인자니 재평가받을 자격이 없다고 자책한다.[21] 이후에는 감옥에서 에덴 조약 체결 장면을 TV를 통해 보다가 테러가 벌어지자 당황하며 나기사의 신변을 걱정한다.

패닉 및 심각한 상황 속, 상처가 다 나았음에도 일부러 깨어나지 않아 부재중인 세이아(미래를 보고 있었다.), 호스트인 나기사의 중상, 시스터후드의 수녀원장인 우타즈미 사쿠라코의 부상으로 인해 트리니티 지휘층이 무력화되고, 남은 단 하나의 멀쩡한 호스트인 미카를 티파티를 구성하는 분파이자 미카가 수장으로 남아있는 파테르 분파가 게헨나에 독단으로 선전포고하기 위해 선전포고에 반대하거나 의견 결정을 보류한 다른 파벌을 구속하고 선전포고문을 작성한다.[22] 이때 하나코가 트리니티 학원은 교칙상 선전포고는 호스트만이 할 수 있는 권한이고 현재 티파티의 호스트는 없다고 말하며 과격파들을 진정시키려 하지만, 감옥에 갇혀있던 미카에게 생각이 닿은 것.

유일하게 남은 자신들 쪽 출신 학생회장인 미카를 선전포고 권한이 있는 호스트로 올리기 위해 이 와중에 쿠데타를 벌이고 감옥에 찾아오지만, 멋대로 다른 파벌을 구속해놓고는 할거면 너희들이 할 것이지 자신한테 책임을 뒤집어씌울 셈이냐고 자신의 분파 일원들이 하는 행동과 의도를 단번에 간파한 후 신랄하게 조롱하며 일갈하자, 분노한 수십명의 임원들에게 하극상 폭행을 당한다.

- 미카와 티파티 주전파들의 대화록 [ 펼치기 · 접기 ] -

미카 님, 이쪽으로.
미카 님!!
이제 자유입니다! 부디.

미카: ⋯⋯흐응. 이거 뭔지 알 것 같아. 그러니까, 내 팬들인 거지? 이렇게 수십 명씩 우르르 몰려와선, 사인이라도 해줄까?

아, 아뇨. 이미 보셨겠지만, 트리니티는 지금⋯⋯.

미카: 응, 알고 있어. 선전포고를 하겠다는 거잖아? 게헨나랑? 아하하하- 엄청 웃기겠네.

네! 지금이야말로 게헨나 녀석들을 지도에서 지워버릴 기회입니다.
당신이 원하셨던⋯⋯. 게헨나와의 전면전을⋯⋯.
지금 당장 트리니티 전역에 전투 준비 명령을⋯⋯!

미카: 아하하하하하-
응. 맞아. 난 게헨나가 너무너무 싫어. 다들 기억력도 좋네? 아하하하.
그래서 이렇게 마치 대운동회에서 난동 부리는 머리 텅 빈 관중들 같은 얼굴로 날 찾아온 거구나?

⋯⋯네?

미카: 우르르 떼거리로 몰려와서, 자기들 대신 화내 달라, 미워해 달라⋯⋯ 그렇게 아우성치는 게 엄청 웃겨서 말야. 아하하, ⋯⋯응, 그런 느낌 알겠어?

미, 미카 님! 말씀이 너무 심한⋯⋯.

미카: 아하하. 응? 그랬어? 미안.
맞아, 나는 게헨나가 너무 싫어.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밟아버려야 한다고 생각해.
그런데 어떡하지? 지금은 내가 별로 그럴 기분이 아니라서 말야. 그러니 그만 돌아가. 시간낭비하지 말고.

기, 기분⋯⋯?
기분이라뇨⋯⋯ 지금이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데, 고작⋯⋯.

미카: 고작⋯⋯? 아니 아니, 사실 그게 전부잖아?
게헨나가 싫은 건 그냥 그런 거야. 딱히 이유도 목적도 없으니까.
그러니까 헛수고 하지 말고 그만 돌아가 줘. 지금 그럴 기분도 아니고 슬슬 귀찮아지고 있거든?
자기들 대신 증오해 줄 사람을 찾아다니는 멍청한 여자들이랑 같이 있는게 말야.

⋯⋯뭐?

미카: 어라? 못 들었어? 다시 말해줄까?

- 미카가 자신들의 임원들에게 일갈하는 장면.[1]

[2][3]


그러나 정의실현부에서 자리를 찾지 못하고 감옥을 경비하러 찾아온 코하루가 이 광경을 보게 되자 이런 식의 폭력은 용납하지 못하니 멈추라며 막아서고 티파티 과격파들과 코하루가 대치하던 사이 선생이 나타나자, 과격파들은 어쩔수 없이 자진해산한다.[23] 이후 미카는 왜 파테르 분파의 쿠데타에 동조하지 않았냐는 선생의 물음에 진심을 말하던 중, 자신이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별 생각없는 행동이 세이아와 나기사를 죽일 뻔했다며 통곡하며 뉘우친다.

- 미카, 나기사, 세이아(당시 호스트)의 대화 ~ 미카의 자기합리화까지(장문) [ 펼치기 · 접기 ] -

나기사: 미카 씨. 아리우스 학원과 화해하자니, 그건 무슨 「의도」인 거죠?

미카: 응? 의도라고 하면⋯⋯.

세이아: 나기사는 거기에 어떤 정치적 이득이 있는지 물어보는 겁니다. 미카.

미카: 그야, 거기도⋯⋯ 원래는 트리니티 학원의 한 분파였잖아. 응. 예전의 이야기지만.
어떻게든 그쪽의 자치구에 찾아가서 화해를 요청해보는 거야! 과거의 티파티가 그랬던 것처럼!

나기사: ⋯⋯.

세이아: ⋯⋯.

미카: 어라, 이 흐름은⋯⋯ 나 혼자 바보가 되는 분위기⋯⋯?
나쁘지 않은 계획 아냐? 내가 호스트였다면 당장 했을 거야!

나기사: ⋯⋯. 일단 그쪽에서 응해줄지부터 고려해야 합니다. 미카 씨. 게다가 아리우스 자치구의 위치도 모르잖아요.

세이아: 저는 그것보다는, 미카. 당신의 의도가 궁금하네요. 아리우스를 흡수해서 더 강력해진 트리니티로 무엇을 할 셈인 거죠? 전쟁인가요?

미카: 응? 아하하, 그것도 재미있겠네.
그 기회에 게헨나라도 쓸어버릴까? 걔들, 기분 나쁘잖아.

세이아: ⋯⋯.

미카: ⋯⋯뭐야, 세이아 쨩. 그 표정은.

세이아의 독백

당신은⋯⋯ 제멋대로에다가 별로 생각도 없고, 충동적이고, 욕심도 많은 주제에 자기 파괴적이었죠⋯⋯.
저는 그런 당신이 싫었던 걸지도 몰라요.

미카의 아리우스를 통한 사주

미카: ⋯⋯세이아 쨩이 있는 곳은 여기야.
세이아 쨩은 병원에 장기요양이라도 보내놓고, 호스트 자리를 내가 가지는거야. 응.
그러니까 잘 부탁해.

아리우스 분교생: 이정도의 침투 작전은 「스쿼드」에게 맡길 겁니다.

미카: 응? 스쿼드?

아리우스 분교생: 그렇게 알고 계시길.

세이아의 사망(소식) 이후 , 미카의 자책과 자기합리화

(응⋯⋯? 세이아 쨩이⋯⋯ 죽⋯⋯었다고?)
(⋯⋯어라? 어째서?)
(뭐야, 어째서?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어쩌다가⋯⋯?)
(바보야? 나는 그냥 적당히⋯⋯)
(⋯⋯어, 어째서였지?)
(나, 어째서 세이아 쨩을 습격하라고 지시했더라⋯⋯?)
(세이아 쨩이 없어지면⋯⋯. 어⋯⋯ 어째서였더라⋯⋯?)[1]


(⋯⋯.)
(⋯⋯아아. 그래. 맞아, 나, 호스트가 되려고 했었지.)
(응, 게헨나가 너무 싫었으니까. 나기 쨩도 조약이니 뭐니 하는 이상한 짓을 하려고 하고.)
(그딴 짓을 대체 왜 하는 거야? 바보 아냐? 게헨나와 평화 조약이라고? 절대, 절대로 용납할 수 없어.)
(세이아 쨩, 미래를 본다느니 잘난 척하더니 결국 자기 앞가림도 못 하고, 응. 이 정도는 대비했어야 하는 거 아냐?)
(그렇게 몸이 약한 주제에 티파티에 있었던 것부터가 잘못이고, 저번에도 더러운 걸 보는 듯한 표정으로 날 쳐다보기나 하고⋯⋯.)
(그러니까⋯⋯ 그러니까⋯⋯.)
(⋯⋯게헨나 녀석들을 치워버리기 위해선, 이 정도 희생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어.)
(맞아. 그랬지. 그랬던 거야.)

[2]


이후 모든 사건이 일단락되고, 의식불명으로 쓰러져있던 나기사가 깨어나자, 다시 원래의 미카로 되돌아와 감옥에 IPTV나 자기가 쓰던 같은 핸드크림, 나기사가 쓰는 최고급 브랜드의 최상위급 헤어드라이어 + 여러가지[24]를 넣어 줄 것을 요구한다. 이에 빡친 나기사가 삼시세끼 롤케이크만 먹이기로 해 버린다. 그 후로 시간이 지나 에덴 조약 사건도 마무리되고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자 정의실현부의 감시 하에 면회하고 에덴 조약 테러의 뒷수습을 위해 티파티가 전부 한자리에 모이고, 세이아의 모습을 보자 반가워하지만 이내 "여전히 말 어렵게 하네? 그렇게 말을 꼬아서 하니까 친구가 없는 거 아니야? 좀 자각하지?" 라고 놀려댄다.


4.1.4. 4장 잊혀진 신들을 위한 키리에[편집]


3장 이후로도 계속해서 감옥에 투옥 중이며, 나기사가 사건의 뒷정리를 위해 트리니티에 불렀을 때 다음날 오전에 청문회가 열릴 것임을 밝혔다. 다만 상황이 상당히 나빠졌는데, 나기사는 청문회의 결과가 어쨌든 미카는 퇴학 처분이 내려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티파티로서의 권한박탈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감과 동시에, 자신이 수장으로 있던 파테르 분파에서도 추방당한 데다[25] 진실이 어쨌든 아리우스 분교와 손을 잡고 쿠데타를 일으키려 한 것은 사실이었기 때문에 여론이 상당히 나빠졌기 때문.[26] 개중에는 감옥까지 들어와 사적제재의 목적으로 돌을 던지는 부류도 있으며, 소지품들은 몰수해 소각시켜 쓸 수도 없게 만들어 버렸다.[27]

미카 본인도 계속 모든 걸 자신의 탓으로 돌리고 있었으며 청문회를 결석할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28] 그러나 나기사의 요청을 받은 선생이 미카를 찾아와 다독이며 설득하고 다시금 세이아에게 사과와 함께 청문회에 참석할 것을 약속한다.[29] 이윽고 선생이 세이아에게 청문회에 나올 것과 화해할 것을 설득하면서 둘은 다시 만나 대담을 이루게 되었으나⋯⋯

방 안에선 몸을 가누지 못하는 세이아가 미카에게 왜 아리우스와 접촉했냐고 추궁하다 "미카가 선생님을 데리고 오지 않았다면…!!!"이라고 비난을 한 후 곧바로 의식을 잃어버린다.[30] 밤이 되도록 경련이 멈추지 않고 각혈을 하는 모습에 미카도 세이아의 말에 다시금 죄책감에 휩싸여 자신을 몰아붙이기 시작하고 세이아를 기절시킨 게 미카가 아니냐며 인간쓰레기, 살인자, 마녀라고 불리는 등 감옥에 소란을 일으키는 이들로부터 비난이 들려오며 더더욱 심적으로 몰리자 결국 "나는 처음부터 사오리에게 속은 거니 결국 모든 건 그 여자 때문이다!"라는 결론에 이르러 폭주[31], 사오리에게 복수하기 위해 맨손으로 감옥 벽을 부순 뒤 자신의 총을 챙기고 탈옥한다.

나 때문에⋯⋯ 이렇게 돼 버렸구나⋯⋯.

⋯⋯나 때문이야.

내가 바보라서, 세이아 쨩이⋯⋯ 나는 하나도, 용서받지 못한 거였어⋯⋯.

⋯⋯혹시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분명 오늘 밤이 지나면⋯⋯ 내일 아침이 되면 나기 쨩이랑 세이아 쨩이랑, 선생님이랑 같이⋯⋯ 모두와, 함께⋯⋯.

그랬 줄 알았는데⋯⋯ 왜 이런⋯⋯.

⋯⋯.

⋯⋯만회할 기회라니, 그런 동화 속 이야기 같은 일이, 있을 리가 없는데⋯⋯ 바보 같네. 그런 걸 믿고 싶어하니까⋯⋯.[32]

내가 바보라서, 아리우스한테⋯⋯ <아리우스 스쿼드>한테⋯⋯ 사오리한테 이용당하기만 하고⋯⋯.

그 때문에⋯⋯ 소중한 사람들을 상처입히고, 다치게 했어⋯⋯ 이런 나는⋯⋯.


목소리: 마녀야!!![33]


그러네. 그런 거였구나⋯⋯.[34]



⋯⋯

⋯⋯뭐야, 생각해보니 간단한 거였네.

<아리우스 스쿼드>의 조마에 사오리⋯⋯ 이게 다⋯⋯


그 여자가 원흉이잖아.[35]

그 여자가 날 이용해서── 세이아 쨩의 헤일로를 파괴하려 했고, 나기 쨩에게 미사일을 날리고, 선생님을 다치게 하고⋯⋯.[36]

전부⋯⋯ 전부, 전부, 전-부! 그 여자가 계획한 거였어.

⋯⋯그래, 이런 결말이 될 정도라면⋯⋯ 나, 뭘 해야 할지 깨달았어.

내 소중한 사람들이 이런 일을 당했는데, 조마에 사오리만 발 뻗고 지내는 건 이상하잖아?

응, 맞아. 그렇지── 그 여자도⋯⋯.

내가 빼앗긴 만큼, 똑같이 빼앗기지 않으면 불공평한걸.

그 여자의 소중한 사람도, 똑같이⋯⋯ 전부.

(방싯 웃는다)


그 후 카타콤 지하를 통해 아리우스 자치구로 향하는 아리우스 스쿼드 일행을 저지하던 아리우스 부대의 대장을 순식간에 쓰러뜨리며[37] 대치하게 된다.[38]

"악역 등장☆" 이라고나 할까! ⋯⋯아직 기억해주고 있었구나?

만나서 반갑다⋯⋯ 라는 표정은 아닌가 본데, 왜 그래?

무슨 마녀라도 본 것처럼.


아리우스와 함께 행동한 입장으로서 이들이 이곳으로 오리라는 것을 예상했던 데다 쿠데타를 일으킨 장본인인 만큼 집합 장소나 거점도 아직 기억하고 있었기에 늦기 전에 쳐들어올 수 있었던 것이다.[39] 그리고 선생이 따라오는 것이 늦어져 곤란해하는 스쿼드 멤버에게 평소처럼 잡담을 빙자하면서 다가오나, 승산이 낮음을 알면서도 스쿼드는 그녀를 경계하고 있었기에 결국 교전한다. 그러나 미카는 스쿼드 단원들을 아주 간단히 제압하여 미사키를 볼모로 잡곤 사오리에게 세이아 얘기를 꺼내며 미사키의 목을 조이고 등에다 총을 쏘며 고문한다.

헤에⋯⋯ 너희도 동료는 소중하구나? 틀림없이, 임무를 위해 같이 있을 뿐일 줄 알았는데.

어떤 사람이든 소중한 존재는 있구나. 응응, 나도 있었으니까 알아. ──너희들이 죽이려 했던, 세이아 쨩 말이지.

(중략)

(인질로 잡힌 미사키를 고문하며)

난⋯⋯ 살짝 따끔한 맛만, 이라고 말했잖아? 언제 헤일로를 부수라고 했었어?

뭐, 나도 혼자 멋대로 날뛰어서 망쳐버린 주제에, 이제 와서 피해자 행세야? 이런 느낌이긴 한데 말야⋯⋯

그런데⋯⋯.

내⋯⋯ 소중한 것⋯⋯ 전부, 없어져버렸거든?

학원도⋯⋯ 친구도⋯⋯ 보물도⋯⋯ 돌아갈 곳도⋯⋯ 선생님이랑 한 약속도⋯⋯.

내일이 되면, 전부 원래대로 돌아올지 모른다고, 믿었는데⋯⋯. 그런 건 말 뿐이었어⋯⋯ 아하하⋯⋯… 운명은 이미 정해졌나봐.

그러니까 말야⋯⋯ 「스쿼드」⋯⋯ 특히 사오리. 너희들도 나하고 똑같은 고통을 받아야겠지.

내가 잃은 만큼, 너희들도 잃어 줘. 안 그러면── 불공평하잖아?


그러나 그 순간 선생이 달려오면서 당황하는 찰나 스쿼드를 처분하기 위해 쫓아온 아리우스 부대까지 안으로 들이닥쳤고, 부대원들의 총격에 휘말리는 사이 선생과 스쿼드 일행이 카타콤으로 향하는 통로로 뛰어드는 바람에 결국 놓쳐버린다. 남겨진 미카는 아리우스 부대원들을 지원군으로 알고 자기 혼자한테 한꺼번에 덤비면 상대가 될 줄 아냐는 조롱과 함께 스쿼드의 행방을 묻지만, 부대원들은 미카에게 예전의 협력자였음을 고려해 여기서 사라지면 쫓지 않겠다고 제안한다. 이들에게서 스쿼드가 아리우스를 배신해 쫓기는 상황임을 듣고는 사오리가 아군한테조차 버림받은 것을 통쾌해하면서도 그런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또 선생이 희생하고 있음을 깨달으며 구제불능이라고 불평했다.

하지만 추격하려던 부대원들을 향해 여전히 스쿼드에게 복수할 생각이었던 미카는 양보하지 않겠다며 으름장을 놓았고, 경계 태세인 부대원들은 총격을 가하지만, 끄떡도 하지 않는 미카는 경고대로 이들을 단숨에 제압해버린다. 그 뒤 똑같이 고문을 통해서 그동안 아리우스 스쿼드를 둘러싼 일의 전모와 아리우스 자치구로 가는 방법까지 듣게 되었다. 이에 미카는 "선생이라면 당연히 스쿼드의 부탁을 듣고 따라갔겠지"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나는 스쿼드에게 복수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선생에게 자신을 막지 말라는 독백을 하고 다시 스쿼드를 추격한다. 그리고 미카도 아리우스 자치구에 도착하고 그녀를 경계하던 남은 아리우스 부대원들도 전부 쓸어버린다.


파일:미카오열2.jpg

선생님... 미안해… 난 늘 이런 식이지…
나 같은 문제아는… 선생님의 마음을 몇 번이고 아프게 한 아이는, 선생님의 곁에 있을 수 없다는 것도 잘 알아…
그치만, 그치만… 난…
나는, 나에겐… 이제, 돌아갈 곳이 없어… 트리니티에도, 어디에도…
나는 트리니티의 배신자에다가 공공의 적이고… 몇 번이고 세이아 쨩을 다치게 하는 마녀라서…
학원에서 쫓겨나면 나기 쨩도, 선생님도… 소중한 사람들도 두 번 다시 못 만나게 될 거란 것도 잘 알아…
학생이 아니게 된다면… 나 같은 문제아 따위, 선생님도 더 이상 만나주지 않을 거야…
나에게 더 이상 행복한 미래 따위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어… 그야 나는 악당이니까… 살인자니까…
그러니까… 나에게 남은 건 이런 것 밖에 없단 말야…


파일:미카오열1.jpg

그런데 너희들은... 어째서…?
난 소중한 걸 전부 잃었는데!
──전부, 뺏겨버렸는데!!
너희들은, 어째서…?

너희가 아무런 대가도 치르지 않고, 아무것도 빼앗기지 않는다니 그런 게...

그런 게, 허락되면... 나는...

나는... 아무것도 아니게 돼버려...

나한테는, 아무런 의미도 남지 않아...

나...

나는, 어쩌면 좋은 거야...

⋯⋯.

스쿼드를──사오리를, 그대로 둘 수는 없어...

그 여자가, 아무 대가도 없이 선생님의 비호를 받는다니 말도 안 돼...


그러니까 선생님, 나를 막지 말아줘.


그리고 베아트리체의 함정에 빠져 유스티나 성도회를 상대하던 스쿼드를 또 다시 가로막으면서 등장, 여전히 울분을 표하며 아리우스에게 적대감을 표출하는데, 이번에는 선생이 스쿼드 단원들을 지휘하며 미카와 대적하고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미카는 역시 선생이 있으니 성가시다고 하고, 선생은 미카에게 세이아는 무사하다며 미카를 상처입히고 싶지 않다며 트리니티로 돌아가라고 한다. 그러자 미카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을 자책하다 스쿼드에게 "난 모든 걸 잃었는데 너희는 잃은 게 없다는 게 말이 되냐"며 오열하며 울부짖고는 이번에는 선생에게 직접적으로 자신을 막지 말라고 경고하고는 다시 후퇴한다.

파일:BA미카_흑화.jpg

다행이다! 선생님이 말려들까봐 힘 조절을 좀 했는데, 그래도 불안했거든.
뭐 그래도, 조마에 사오리. 네가 이렇게 멀쩡히 남아줘서 다행이야.
이후 구교사의 지하 무한회랑에 도착한 일행들을 미리 설치한 함정으로 기둥들을 무너뜨려 각자 뿔뿔이 흩어지게 만든 후 혼자 남겨진 사오리 앞에 나타나 살의를 불태운다.

그때, 복도의 붕괴로 인해 흩어진 선생님과 다른 아리우스 스쿼드의 멤버들이 사오리를 찾아와 미카를 막으려 했으나 미카의 모습을 본 사오리는 무언가를 깨달은 듯한 표정을 짓고선 아츠코가 있는 곳으로 가라고 하면서 보내줬고 선생이 나머지 아리우스 스쿼드를 데리고 베아트리체를 막으러 가는 동안 미카는 사오리와 죽고 죽이는 싸움을 선언하며 비장한 목소리로 자신이 사오리를 상대하는 이유를 말해준다.

미카: 내가 바라던 거…? 나, 뭘 바라고 있었더라……

아아, 응……그래. 목적달성, 같은?

……

……하지만, 딱히 널 노린 게 아니야.

솔직하게 얘기하면, 누구든 상관없었어.

오히려……선생님이 여기에 남아줬으면 좋겠는걸--라고……생각했을 정도로.

……뭐, 그건 주제 넘은 소망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사오리: ……


미카: 에-……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줄래?

세이아쨩한테도 늘 '충동적이고 생각이 없다'고 들었는걸.

나도 자각하고 있는데……조금 너무하지 않아? 그런 소릴 본인 앞에서 하다니.

……응. 역시, 내가 가장 바라던 건 이거일까아.


--가장 증오스러운 네가, 이렇게 내 앞에 있는 거.


사오리: ……


미카: 게다가, 선생님은……학생을 구하러 가는게 올바른거야.

최후에는 모든 고난을 뛰어 넘어서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 그런 해피 엔딩을 향해 가는 게 말이야.

그리고, 수많은 악행을 저지른 우리는-- 여기서 종말을 맞이하는거지.


사오리: ……


미카: 그러니까... 슬슬 우리들의 종말을 맞이하자, 사오리.

가만히 있지 말고 뭐라 말 좀 하지?

"마녀"가 "사냥개"를 처형하는 장면이잖아? 뭔가 남기고 싶은 말같은 거, 없어?


"납득 할 수 없어" 라던가 "너의 불행은 자업자득이잖아"라던가,

변명하지 않아도 괜찮아?


미카가 원하는 것은 사오리와의 동귀어진이었다. 자신이 지금껏 지어온 죄는 용서받지 못할 죄였고 실제로도 마녀재판이나 다름없게 모두에게 죄인으로 몰아세워지며 비난을 받아온 자신이 이제와서 용서를 빌어도 소용이 없다고 판단한 미카는 자신처럼 똑같이 죄를 짓고도 죄를 마주보지 않는 자라고 판단한 사오리와 동귀어진을 하며 트리니티 학생들은 물론 선생에게 지은 죄를 죽음으로 속죄하고자 했던 것.

하지만 사오리는 미카에게 패배를 당한 후, 미카의 진심을 깨달았다며 미카가 스스로 왜곡한 기억[40]을 바로잡음과 동시에 올바르지 못한 어른에게 배운 잘못된 허무주의를 맹신하며 죄를 저지른 점과 자신과는 달리 앞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지닌 아즈사에게 질투심을 품고도 이를 억지로 외면했단 죄를 깨달았다며 고해하고선 자신의 목숨을 원한다면 기꺼이 내줌으로서 죄를 속죄하고자 했다.

그러자 미카는 사오리를 순간 자신과 겹쳐보며 눈물을 흘리고서 사오리의 고해성사를 통해 자신의 진짜 죄와 원하고자 했던 마음을 정면으로 마주봄으로서 깨달음을 얻게 된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했던 것은 누군가에게 용서를 받고 싶어하는 것이었으며 두번이나 스스로 용서받을 기회를 걷어찬 미카 본인이 만일 자신의 거울상과 같은 사오리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게 된다면 그땐 정말로 자신은 그 어느 누구에게도 용서받지 못하는 구원받지 못할 죄인이 된다는 결과를 맞이할 수 밖에 없는 자가당착에 놓였음을 알게된다.

그러네, 미카는 나쁜 애야

남을 속이고, 자신을 속이고

남을 상처입히고, 스스로 상처입고

그런 짓을 저질러 놓고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울음을 터트리는──그런 애야

그래도, 화해의 손을 뻗으려 하는 상냥함도 지녔고

미움받는 게 두려워서 혼자 상처입는, 불안정한 애기도 하지

미카는 마녀가 아니야

미카는, 사람 말을 안 들을 뿐인 불량학생이지

그러니까──제대로, 말을 해줘

- 선생

그러자 혹시 몰라서 몰래 지켜보고 있던 선생이 모습을 드러내며 미카가 깨달음을 얻은 것 같다며 안도의 표정을 짓고선 미카를 용서해주었고 그런 선생의 자상함에 눈물을 쏟으며 갱생한 미카는 사오리를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용서해 주기로 하며 사오리를 선생과 함께 아츠코가 있는 제단으로 보내준 건 물론 바르바라를 필두로 기습을 가하는 성도회를 직접 막아서며 아리우스 스쿼드를 지원해준다.[41]

사오리, 나는 내가 받은 고통을 너에게 느끼게 하고 싶었어.

그렇지 않으면 불공평하다고 생각한 거야.

하지만…… 그렇네……

나처럼, 너희들도 구원 받고 싶었던거지.

너희들도…… 행복해지고 싶었겠지.

네가 아츠코를 돕고 싶은 이유도 아는 걸……

많은 사람을 속이고, 절망에 빠트린 너라도……

정말 마지막에, 누군가를 구할 수 있다면……

고통 투성이의 너의 인생도, 그것만으로 보답받는다……

……그렇게, 생각한거지?

아는 걸……나와 세이아 짱도 그런걸.

그러니까, 아리우스 스쿼드.

너희들을 위해, 기도할게.

언젠가... 언젠가, 너희들의 고통이 아물기를.

다시 시작할 기회를 간절히 바라듯이...

너희에게 미래가, 다음 기회가 있기를...

그러니 나는, 너희들의 죄를 용서할게.

이게 서로 공평하게 불행해지는 것보다 훨씬 좋은 결말일테니까.

설령 아츠코를 구한다 하더라도, 너희의 미래는 분명 고난으로 가득 찰 거야.

평생 쫓겨다닐지도 몰라... 밖을 걸어다니지도 못 할 비참한 인생이 될 지도 몰라.

하지만, 그럼에도...

너희들의 미래에, 정말 한 줄기라도 광명이 있다고 믿는 거라면--

아츠코를 돕는 걸로, 스스로도 구하면 돼.

나는 이미 늦었지만…… 너희들에게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잖아?

게다가 선생님이 도와주고 있으니까, 분명 괜찮아…….

너희들의 나아가는 길에 행복이--

축복이, 있기를--[클뜯스포]


BGM - Theme 136
(축음기가 재생된다.)
……어라?
아하하, 고장난 게 아니었던 거야?
이건……자비를 바라는 노래.
별로 이 노래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네, 응.[42]
이때 미카의 기도에 답하듯, 아리우스 바실리카의 파괴된 성가대실에 있던 망가진 축음기로부터 키리에가 울려퍼진다.[43]

그리고 마침내 아리우스 스쿼드가 아츠코가 묶인 제단에 도달하여 베아트리체와 싸우기 시작하고, 베아트리체가 호위병으로 소환한 유스티나 성도회 군단에게 선생과 아리우스 스쿼드가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미소를 짓고서 선생과 아리우스 스쿼드를 지키기 위해 홀로 유스티나 성도회의 모든 병력과 맞서 싸우는 것을 선택한다.

아하☆ 뭘 그렇게 서두르는 걸까?
너흰 못 지나가. 이 앞에는 구제의 전투를 치르는 주인공의 무대가 있거든.
우리같은 악역들에겐 허락되지 않은 곳이야.
자, 선생님. 그 아이들을 구해줘.
여긴 내가 막을 테니까.

파일:BA미카_속죄1.jpg

- Kyrie Eleison.(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Kyrie Eleison.(Domine miserere nobis.

파일:BA미카_속죄2.jpg



파일:BA미카_속죄3.jpg

그리고 완전히 너덜너덜한 상태가 될 때까지 시간을 벌어주고[44] 자신은 이런 결말을 맞는게 당연하다고 되뇌인 후 쓰러지려는 찰나, 일을 마치고 온 선생이 달려오고 이번에는 미카를 구하기 위해 어른의 카드를 꺼내든다.[45][46]

이렇게 선생의 힘으로 유스티나 성도회를 격퇴한 미카와 선생은 세이아의 요청으로 아리우스 자치구에 진입한 정의실현부에 구출되고 선생과 자신을 구출하기 위해 트리니티 종합학원에서 조직한 아리우스 수복작전의 지휘본부[47]에서 세이아, 나기사와 조우한다. 셋은 이번에야말로 그 동안 서로에게 하지 못했던 속마음풀이와 진심어린 사과를 하며 감정의 응어리들을 풀어내고[48], 또 미카는 보충수업부의 모두가 자기를 구하기 위해 분주했다는 것, 그리고 시모에 코하루가 아직 불타지 않고 남아있던 이전에 몰수당하게 된 자신의 소장품들을 몰래 남김없이 다 수거하여 지켜주었다는 것 등의 여러 이야기를 들으며 감명을 받음과 동시에 히후미와 코하루를 필두로 한 보충수업부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다시금 자신의 경솔했던 과거의 행동들에 대해 진심으로 깊게 반성한다. 물론 그 직후 청문회 준비를 해야한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다시 평소의 깐죽대는 모드로 돌아와 "나 지금 옷이 완전 걸레짝인데 이대로 청문회 하기 싫다"며 좀 씻고 옷하고 머리도 좀 단장하고 가자며 보채고, 이에 나기사와 세이아는 한 번 째려보지만 이내 맘대로 하라며 인정한다.

에필로그에서는 보류되었던 청문회가 재개되었으나, 나기사, 세이아, 선생이 같이 참석하면서 희망찬 분위기로 이야기의 막을 내린다.


5. 기타[편집]


  • 미카의 모티프는 구 성 미카엘 축일이자 어버이날인 5월 8일이 생일인 점,[49] 매우 강한 신체능력, 성격, 이름의 어원 등등에서 최강의 대천사미카엘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추측된다.[50]
    • 이러한 미카의 모티프적 특징으로 인해 게헨나를 혐오한다. 단순히 싫어하는 악감정 같은 것이 아니라 너무나도 싫다고 혐오하며, 심지어는 같은 공간에 있는 것도 견디지 못한다고 직접 말했다.
그 게헨나의 뿔 달린 녀석들과 평화 조약이라니, 끔찍해서 소름 돋을 거 같아.
반드시 배신당할 걸? 게헨나 녀석들에게 뒤를 보였다간 바로 찔리게 될 거야.
그런 꼴을 절대 볼 수 없어.

에덴조약 편, 2장 <증명 불가능한 문제>, 17화

나기 쨩도 잘 알겠지만, 나 호불호가 강하잖아? 그냥 단순히 그런 거야. 뿔달린 게헨나 같은 녀석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없었던 것뿐이야.
그런 녀석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거 자체가 소름돋지 않아? 나기 쨩은 안 그래?

에덴조약 편, 3장 <우리들의 이야기를.>, 3화

  • 사용하는 총기의 모티브는 란체스터 Mk.I[51]. 각종 일러스트에서는 오른손으로 총을 잡지만, 사격 시에는(인게임 SD) 왼손으로 잡고 쏜다.

  • 헤일로가 거대하다고 알려진 소라사키 히나에 준할 정도로 미카가 가진 헤일로의 크기가 커다랗고 입체적이며, 외형 역시 초신성과 닮은 형태에 작중 유일하게 회전하는 헤일로이다. 거기다 치마 안 쪽이 우주를 배경으로 한 색이며, 머리 끝은 옅은 하늘색의 그라데이션, 날개에는 각종 달과 별 등의 밤하늘을 상징으로 한 장식으로, 구두와 총의 색깔은 어두운 우주의 보라색으로 마무리하여 우주의 신비로운 모습을 표현했다. 이것에 더해 최근 업데이트된 SD 모델링의 안구나 에덴조약 편 4장의 CG는 아랫쪽이 노랗고 위 쪽은 밤하늘이나 우주처럼 되어 있으머 아름다운 별이 박혀 있다. 스탠딩 일러스트에서도 안구 상단에 흰 점이 여럿 박힌 것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해상도가 낮아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 한편, 현재 디자인은 에덴조약을 기점으로 한번 변경이 이뤄진 것이다. 문서 상단의 인물 소개 항목에 있는 이미지는 2차 PV에도 실렸지만 정확하겐 미카의 치마엔 린과 비슷한 형태로 유추할 수 있는, 앉은 자세에서 바닥에 끌릴 수준의 길이의 천이 있었으며, 머리도 지금보다 더 길고 헤일로도 기존의 학생들처럼 평면 형태였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미카의 친한 친구이자 트리니티의 3명의 학생회장 중 하나인 유리조노 세이아에 따르면, 에덴조약 편 4장 4화에서는 미카가 일생 내내 어리광받으며 자라왔고, 또한 모두가 미카를 숭배하고, 찬양하며 자랐기에 마치 동화 속 공주님 같은 존재였다고 세이아가 설명한다. 일생동안 거의 신적인 존재로 추앙받았다는 듯.
"⋯⋯그 아이는 지금까지 어리광받으며 자라왔어. 모두가 그녀를 숭배하고, 찬양하는- 마치 동화 속 공주님 같은 존재였지."

세이아, 에덴조약 편 4장 4화 <꿈과 신기루 사이에서> 中.(일본 서버)
  • 또한 이 대사의 바로 뒷부분에서, 미카의 성격 중에는 '제멋대로고, 깊이 생각하지 않고, 충동적이고, 욕심쟁이고, 때로는 자학적이다'는 점이 미카의 성격 중 일부로 언급된다. 이는 에덴조약 편 3장 17화에서도 나왔으며, 총체적으로 평하길 악역 영애가 어울린다고 할 정도.
"당신은⋯⋯ 제멋대로에다가 별로 생각도 없고, 충동적이고, 욕심도 많은 주제에 자기 파괴적이었죠⋯⋯.
저는 그런 당신이 싫었던 걸지도 몰라요."


- 3장 17화 중.

"제멋대로에, 깊이 생각하지 않는데다, 충동적이고, 욕심쟁이고, 때로는 자학적인 너는 동화에나 나올법한 건방지고 오만한 악역 영애가 어울렸을 텐데."

- 4장 4화 중.(일본 서버)
  • 미카의 주요 성격은 종합하였을 경우, 천진난만하고 활발하고 사교적이지만, 섬세해서 상처받기 쉽고 극도의 기분파에 자학적이다.

  • 3부까지 등장한 소라사키 히나, 타카나시 호시노, 미카모 네루와 같은 학원 내 최강자 라인 중 켄자키 츠루기와 함께 외모나이와 몸매 모두 어린 체형이 아니다.[52] 그리고 이외에도 여러모로 츠루기와 닮은 점이 많다.[53]

  • 본인이 평소 보여주는 싹싹하지만 촐싹맞은 성격 때문에 키리후지 나기사에게 혼나는 경우가 많은데 어째 하나같이 롤케이크와 관련된 것들이다. 3장 스토리 초반에는 선생과의 회견장에서 신경써달라는 등 촐싹대다가 나기사에게서 '자꾸 그러면 입에다 롤케이크를 쑤셔박아 버리겠다.'는 식의 협박을 듣는 등의 모습이 많이 등장한다.[54] 순수한불순물의 공식 4컷 만화에서는 아예 키리후지 나기사가 진짜로 본인 손으로 직접 롤케이크를 미카 입에다 쑤셔박아 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나기사 본인 입장에서도 지금 진지한 이야기 중인데 자꾸 옆에서 시끄럽게 떠들어대며 흐름을 다 끊어먹고 있으니 화가 안 날 수가 없다. 덕분에 이런 짤도 돌아다닌다. 돈미니의 공식만화에서도 나기사에게 커피와 홍차를 섞어먹는게 유행이라고 속였다가[55] 아예 나기사가 타천해서[56] 미카에게 롤케이크를 쑤셔박으려 든다.# 미카 본인이 마시는 장면이 없던 것으로 보아, 나기사를 속이는 용도로만 쓰이고 입에 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 롤케이크는 황륜대제에서도 판매해 티파티에서 납품하는 롤케이크가 매진되었다는 소식이 나온다.

  • 미카의 말버릇과 성격에서 나오는 말투는 여러가지이다. 그 예시로:
    • 감탄하거나, 당황하면 나오는 "우와아." / "와-오.(わーお)"(일본 서버) - 특히 선생에 대한 호감과 관련된 일이나, 낯을 가릴만한 말을 듣고 부끄러워할 때 제일 많이 나온다.
    • 한국서버 기준, 미카의 느긋하고 가벼운 성격이 드러나거나, 진지하지 않은 분위기에서는 '응 / 음'과 '⋯⋯' 이 많이 쓰이며 말을 더듬기도 한다. 질문 같이 한 대사에 물음표를 많이 쓰며 이것저것 물어보는 것은 덤.
      • 매우 진지한 상황에서는 말을 늘리거나, 말더듬과 '응' 같은 반응이 줄어들거나 사라지는 모습을 보인다.
    • 키리후지 나기사유리조노 세이아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을 '아이(子)'라 칭한다. 이는 학생회장들끼리도 지칭하는데 쓰이는데, 미카가 세이아를(2장 1화), 그리고 세이아가 미카를(4장) 지칭할 때 아이라 부른다.

  • 유저들 사이의 별명 중 하나는 고릴라. 에덴조약 편 4장에서의 행적으로 인해 이런 별명이 붙었다.

5.1. 스포일러 관련[편집]



파일:미카흑화버전.jpg

에덴조약 편 4장에서 폭주하기 시작할 무렵
"여기 연출 좋아"라는 코멘트와 함께 올라온 유나물의 일러스트
(원본 일러스트 링크)
  • 2장에서는 쿠데타를 저지른 장본인이며, 아리우스를 도와 에덴조약을 망친 배신자의 정체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살인은 하지 않았고 미카가 트리니티 내에서 가장 커다란 잘못을 저지른 것은 분명한 사실이나, 헤일로의 파괴라는 더이상 돌이킬 수 없는 선까지 넘은 것은 아니기에 갱생의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었고 이후 스토리도 자길 끝까지 믿어준 선생을 속이고 실망시킨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는 마음을 닫아버린[57] 미카의 처지를 안타까워하여 선생이 계속해서 찾아가거나 사후조사를 하던 우라와 하나코가 미카가 양심의 가책을 느껴 일부러 실패하려고 했던 것 같은 정황들이 있다 말하며 학생들에게 용서받을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열려있는 편이다. 실제로 미카를 선동해 선전포고를 하려던 자기 분파 임원들의 본심을 폭로하고 비꼬며 방해하는 등, 확전 저지에 큰 공헌을 했었다.[58]

  • 주인공인 보충수업부만큼의 비중은 아니지만, 다른 티파티 멤버 2명과 함께 주연에 준하는 비중, 에덴조약 편 4장에서 주인공이 된 것에 더해, 외모와 성격 면에서 천진난만하고 활발하며, 청순하고, 귀여운 인상을 주는 캐릭터의 디자인(1장~2장 초반), 그러나 그 이면에는 치밀한 설계를 거듭하며 자신의 정체와 능력을 숨겨가다가 드러나기 시작하는 독설가 기질 및 전투광 적인 성격(2장 후반~3장), 그것을 뒷받침하듯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정도로 묘사된 켄자키 츠루기와 함께 '트리니티 종합학원 양대 최강자'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무시무시한 전투력(4장)에서 나오는 박력넘치는 아우라카리스마 덕에 인기 자체는 국내외 할것 없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일 유저들 사이에서는 "미카 공주(ミカ姫)"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었으나,[59] 에덴조약 편 4장에서 미카가 '탑 속의 공주님'이라는 언급으로 시작해 유리조노 세이아가 '동화 속 공주님처럼 자라왔다'고 언급되었고,[60] 심지어 선생마저 에덴조약 편 4장의 최후반부에서 미카를 공격하고 있는 유스티나 성도회의 병력들을 향해 분노에 찬 일갈을 내뱉을 때 미카를 "내 소중한 공주님(私の大切なお姫様)"이라고 칭하게 되면서, 결국 공인설정 겸 공인 이명이 되었다. 일본에서도 'ミカミカミ'만을 반복하는 "미카매미(ミカセミ)" 단이 존재하며, 이 하늘을 찌르는 인기 덕에 팬메이드 픽업 모집 배너#를 비롯하여 가상의 메모리얼 로비나 발렌타인 답례 메시지 합성 등 이미 샬레의 학생이 되는 것을 전제로 한 파생 팬아트 및 팬메이드 작품이 나오기 시작했다.[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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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메이드 배너

  • 다만 아리우스 스쿼드와 마찬가지로 미카 역시 간단히 넘어가기 어려운 과오를 저지른데다,[62]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성격탓에 그 인기만큼 안티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 4장 중편이 공개되자 여론은 반으로 갈리는데, 우려했던 대로 마구 날뛰면서 아리우스 스쿼드를 괴롭히자 욕하는 반응이 있는 한편 미카가 지금까지 이미지를 내팽개치고 처절하게 오열하는 모습을 보고 좋아하는 여론도 있다. 일단 문제는 중편이 예상보다 너무 짧아서 미카의 이야기가 마무리 되기 어려웠다는 것.[63] 그리고 아리우스 부대에게 집중사격을 당해도 휘청이기는 커녕 아무렇지도 않게 역공을 가해 전멸시킨뒤 목을 조르면서 고문하거나 방해자들까지 부숴버리며 스쿼드를 집요하게 쫓아오는 미카의 광기 때문에 전반부의 고릴라 평가는 T-800이나 타일런트, GLaDOS로 진화했다. 히나 같은 경우도 총을 맞으면 움찔하기라도 하는데, 집중사격을 받아도 멀쩡한 모습에 미카가 폭주할 즈음에 뜨기 시작한 스티븐 암스트롱과 합쳐지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웃음소리가 우호라고 나와서 그런지 우호우호하고 웃는게 고릴라 같은 느낌이 강한데다, 미카 특유의 미친 신체능력 탓에 고릴라 밈이 좀 더 강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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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파일:블루아카이브 1주년 샬레.png}}} ||
    3차 PV에서는 저녁쯤에 샬레에 찾아와 롤케이크를 먹으며 키리후지 나기사와 이야기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옆에 게헨나 학원 학생인 아루가 아침부터 앉아있던 자리인데 아무렇지도 않게 반쯤 자리를 뺏고는 아루가 없는 척 무시하며 나기사와 이야기를 나눈다.[64] PV에서는 어깨가 드러나 있는 민소매를 입고 있는데, 가슴 중앙의 리본 장식으로 고정한 어깨망토 같은 부분을 제거하고 온 것이라 기존의 복장과 일단 동일한 구조이다.[65]
    • 그리고 여기서 어깨망토를 벗은 미카의 복장은 겨드랑이가 드러난 민소매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미카 겨드랑이 팬아트&팬만화가 양산되는 데에 큰 공헌을 하였다.

    • 스토리 담당 작가 이사쿠상(양주영 디렉터)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미카의 이야기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라고 하니, 차후에도 등장이 예정되었음을 알 수 있다.[66] 결국 메인 스토리 Vol.3 4장에서 다시 등장했다.

    • 일섭기준 2022년 5월 24일 점검 이후 에덴조약 편 2장 17, 18화에서 공격 타입은 '신비'[67] / 방어 타입은 '경장갑 속성'의 SD 모델링이 추가되었으며[68], 이 덕분에 2022년 이전에 실장될 가능성 역시 상당히 높아졌다. 다만, 조마에 사오리가 정식으로 실장되었을 때 '포지션' 만을 제외한 나머지 속성 2개가 적으로 나왔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속성으로 변경된 채로 나온 것처럼, 미카 역시 이와 유사하게 정식으로 실장 되었을시 캐릭터 사용 설계 및 용도, 포지션 모두 미카 본인이 에덴 조약 편 때의 행적에서 보였던 직간접적인 묘사&연출에 맞게 변경될 것으로 추측된다.[69] 실제로 조마에 사오리 역시 적으로 나올 당시의 '공격 타입'과 '방어 타입'은 각각 신비에 경장갑이었지만, 후에 실장되면서 에덴 조약 편에서의 행적에서 보였던 직간접적인 묘사&연출에 걸맞게 '포지션'만을 제외한 나머지 속성인 공격 타입과 방어 타입이 각각 폭발, 특수장갑으로 변경되었다.
      • 덤으로 SD 모델링을 통해 팬티스타킹을 입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갱생 전 시점의 행적과는 완전히 별개로 선생에 대해서는 에덴 조약 편 1장 시작 시점, 혹은 그 이전 시점인 선생에 대한 소문을 들은 시점부터 그에게 적지않은 관심과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70] 이는 선생이 학생의 편으로서 미카에게도 같은 편이 될 수 있단 입장을 밝히면서 확고해진 것으로 보이며, 자신이 저질렀던 과오들을 후회하는 것과 동시에 오열하면서 자신이 선생을 속인 것과 자신의 과오들로 인해 선생을 죽을 뻔하게 만든 것에 대해 울면서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에 이어 선생에게 죄책감을 토해내는 모습으로 자주 묘사된다.

    • 위에서 언급했듯 갱생 전 시점에는 게헨나를 끔찍하게 싫어하지만, 타 학원에 대한 인식은 어떤지 알기 어렵다.[71]

    • 상당한 독설가이다. 가벼운 분위기에서는 장난 또는 농담 식으로 놀리는 편이지만, 상대가 적대적이라면 농담을 넘어서 신랄한 조롱을 하며 이에 더해 악의적인 발언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작 그런 독설이 거의 다 알맞게 들어맞는 부분이라는 건 덤.[72]
    그래서 이렇게 마치 대운동회에서 난동 부리는 머리 텅 빈 관중들 같은 얼굴로 날 찾아온 거구나?

    그러니까 헛수고 하지 말고 그만 돌아가 줘. 지금 그럴 기분도 아니고 슬슬 귀찮아지고 있거든?
    자기들 대신 증오해 줄 사람을 찾아다니는 멍청한 여자들이랑 같이 있는게 말야.

    어라? 못 들었어? 다시 말해줄까?

    에덴조약 편, 3장 16화.

    • 에덴조약 4장 마지막에서 결국 조마에 사오리와 함께 완벽한 갱생&속죄와 구원을 보여주면서 크나큰 호평을 불러일으켰지만, 정작 해당 스토리가 공개될 시점에선 사오리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써 가챠에 추가되었고, 같이 실장되었어야 할 미카는 아직도 실장되지 않아서 수많은 '미카매미'들에게 적지않은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거기다 하필이면 미카 대신 들어간 것이 리쿠하치마 아루의 복각인 탓에 결국 또 다시 "용서못해! 용서못한다!! 리쿠하치마 아루!!" 드립이 폭발하기에 이르렀다. 아예 아루의 기타 항목에서도 나오는 "죽여주마, 리쿠하치마 아루."가 레퍼토리로 작용할 정도.[73]

    • 4장 스토리에서 갱생한 이후, 소꿉친구인 키리후지 나기사아지타니 히후미와 엮이고 있는 것처럼 미카의 경우 시모에 코하루와 엮이는 2차 창작물이 증가하는 중이다. 3장에서 코하루가 티파티의 강경파 무브들에게 폭행을 당하는 미카를 지켜주고, 4장 최후반부에서 아직 불타지 않고 남아있던 미카의 소장품들을 몰래 남김없이 다 수거하여 모아둔 뒤, 이치카를 통해 그녀에게 전달한 것이 그 이유. 한편 4장에서 살벌하게 대립하다가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화해한 조마에 사오리와 같이 엮이는 작품들도 늘었다.


    5.1.1. 전투력[편집]


    미소노 미카⋯⋯ 그녀는 티파티 치고는, 이상할 정도로,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무력을 지녔어. 거기다 난전인 이 상황은 그녀에게 있어서 아주 유리한 전장이야.

    이마시노 미사키, 에덴조약 4장 11화 中[74]


    "뭐야 뭐야? 그 정도 수로 날 상대하려고? 머리통 안에 뇌 제대로 들어있어?

    재밌네! 내가 혼자라서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그래서 일상생활 가능해?"

    미카의 모티브가 4대 천사중 하나인 미카엘로 추측됨에 따라 미카엘의 모티프 자체에서 기원한[75] 그녀의 전투력을 예상할 수 있으며 직접적인 전투 묘사가 나오지 않은 2장에서도 충분히 암시가 되어 있다.
    • 에덴 조약 편 2장 1화에서는 자신 걱정은 하지 말라며 '이래봬도 나는 꽤 강하다' 라고 했다.
    ⋯⋯응?, 이건 혹시⋯⋯ 날 걱정해준 거야, 선생님?
    아하하하하. 상냥하네. 선생님. 응, 역시 반할 것 같아.
    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이래봬도 나, 꽤 강하거든?
    • 2장 17화에서 시라스 아즈사가 "저 사람은 강하다." 라고 말했으며, 미카 본인도 다시 "이전에도 선생님에게 말했었지만 이래봬도 나는 꽤 강하다." 라며 2장 1화에 더해 두 번씩이나 스스로 말했다.[76] 여기서 더 놀라운 건 저 말을 한 아즈사도 아리우스 분교에서 조마에 사오리나, 베아트리체로부터 고된 훈련을 받은 키보토스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강자라는 점이다.


    • 이후 3장 3화서 하나코는 "미카는 정의실현부장백병전으로 겨뤄도 동등하게 잘 싸울 것이지만, 미카의 강점은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하며, 미카가 진심으로 임했다면 아무리 선생이 있다 하더라도 시스터후드가 전멸하는 상황을 예측한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에덴조약 편 4장에서, 미카의 전투력이 본격적으로 묘사된다.
    • 에덴조약 편 4장 7화에서는 무기도 없이 감옥 벽을 맨손으로 뚫어버렸다. 감시하던 학생도 같은 트리니티 소속이라 미카의 힘에 대해 어느 정도나마 알고 있을법한데도 이에 경악할 정도.[77] 작중에 이렇게 맨손으로 벽을 부숴버리는 묘사가 등장하는 다른 트리니티 학생은 켄자키 츠루기 뿐이다.

    • 아리우스 스쿼드를 제거하려는 아리우스 분교 학생들을 순식간에 전멸시킨다. 이 때 인게임 전투를 통한 묘사는, 동등(Normal) 속성의 평타만 무려 14만 대미지 × 3발의 위력을 자랑한다.[78]
      • 이후 미카는 웃으면서 스쿼드를 가로막고 대화를 시도하나, 입구가 닫히기까지 시간이 없고 또한 체력적으로도 지쳤던 스쿼드는 미카를 무시하는 척 대화를 들어주지 않았고, 이에 미카가 자신을 무시하지 말라면서 돌격하고는 이들을 아주 빠른 속도로 손쉽게 박살낸다. 히요리는 너무 빠르다라고 하며 쓰러지고, 미카는 미사키의 목을 조이며 인질로 삼았다. 만약 선생이 미카를 뒤따라오지 않았더라면 스쿼드는 이미 그 자리에서 미카의 복수의 제물이 되고도 남았을 것이다.
      • 뒤이어 스쿼드를 추격해온 아리우스 분교의 학생들에게 대놓고 위와 같은 대사를 날리며 조롱하고, 맨몸인 상태에서 아리우스 분교의 학생들이 집중적으로 가한 무차별 총격들을 그대로 정통으로 다 맞았는데 미동조차 전혀 하지도 않은 채 씨익 웃으며 또 다시 전멸시켜 버리는 등 초월적인 전투력을 보여준다.

    • 시간이 지나 카타콤 바깥으로 나오고 나서 발각되었을 때, 웃으며 능청스럽게 "바실리카가 어디야?" 라고 아리우스 학생에게 물었고, 이를 보고하려고 하자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다가가 단순한 주먹질 한방에 기절시키고 조롱한 뒤,[79] 집중 공격을 당해 아까와 똑같이 무차별 총격들을 그대로 정통으로 다 받았지만, 역시 맞아주며 기껏해야 당황하는 것에서 그치고는 "어쩔 수 없는 건가..." 라고 하고는 웃으면서 적을 후드려패서 기절시킨다.[80]
      • 그 뒤로도 카타콤을 돌파하고 구시가지에서 포위당한 아리우스 스쿼드가 있는 장소까지 도달했는데, 스쿼드가 선생의 존재를 감안해도 정면돌파는 무리라고 생각했던 아리우스 자치구를 카타콤부터 자신의 위치가 발각된 상황이었음에도 혈혈단신으로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 바실리카에 도착한 스쿼드와 선생을 분리시키기 위해 기둥을 힘 조절을 해서 밀어 넘어뜨렸다.[81] 이로 인해 선생 지휘가 없는 조마에 사오리와 미카간의 1:1이 성사되자, 사오리가 생산이 금지된 열압력 수류탄까지 사용해가며 미카를 몰아붙이려 하지만, 결국 사오리를 상대로 크게 다치는 일도 없이 손쉽게 패배시키고 처형하기 직전까지 갔다. 열압력 수류탄의 폭발에 휘말려 잠시 넘어진 후, 전력을 다해 싸워주겠다며 생글생글 웃는다.

    • 4장 후반부에서 갱생한 이후, 베아트리체가 최후의 발악으로 소환한 아리우스 학생들 + 암브로시우스 + 성녀 바르바라까지 포함한 유스티나 성도회의 모든 전력을 단신으로 막아냈다.[82] 물론 아무리 미카라 하더라도 이 정도의 전력을 다 이길수는 없기에 처음으로 만신창이가 되어 쓰러질 뻔하지만, 미카가 유스티나 성도회의 모든 전력을 막아내고 있었던 덕에 아리우스 스쿼드가 베아트리체를 쓰러트린 뒤 아츠코를 구출하고 선생이 구하러 올 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었다. 만약에 미카가 혼자서 막지 않았다면 아츠코 구출도, 키보토스의 멸망도 막지 못했기에 미카의 공로가 매우 크다.

    이를 종합하면 실제로 상상을 초월하는 강자임을 확인할 수 있다.


    6. 둘러보기[편집]




    [4] 일섭 4컷만화에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진짜로 쑤셔박아버린다. #[5] 나기사와 같이 선생과 처음 만났을 때는 나기사가 바로 설명을 하려고 하자,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는거야? 아이스브레이킹 같은 잡담 없어?" 라고 했었다. 나기사와 정반대인 미카의 재잘대는 성격과 수다 떨기의 취미를 엿볼 수 있는 부분. 그리고 이 때는 "...아─, 미안. 너무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나? 나기 쨩의 나쁜 버릇이 옮았나봐."라며 은근슬쩍 나기사를 깐다.[6] 이때 작중에서 저 일러스트가 이 말과 함께 웃는 표정으로 바뀐다. 미카의 힘을 알 수 있는 대목이며, 이후에 설명되지만 미카가 진심으로 임했다면 "선생이 지휘하는 상황이더라도 시스터후드 모두가 전멸한다" 라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바꿔 말하자면 이 정도로 막강한 미카와 비슷한 전투력을 갖춘 츠루기나, 직접적인 비교가 나오진 않지만 각 학원별 최강자라고 분류되는 히나, 호시노, 네루가 얼마나 막강한 존재인지 알 수 있다.[7] 이는 심지어 이후 이어지는 대화에서 아리우스 분교의 사오리한테 직접 전투기술을 배운 게릴라전의 달인인 아즈사가 척하고 봐도 강하다는 걸 인정한다.
    아즈사: 조심해, 선생님. 저 사람은⋯⋯ 강해.
    미카: 응. 말했잖아. 나는 꽤 강하다고.
    [8] 퓨처 베이스, 그 중에서 카와이 베이스 계열의 BGM이 많은 블루 아카이브에서 검은 양복의 테마곡과 함께 몇 없는 트랩 풍의 BGM이다.[9]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미카의 동기는 에덴 조약을 통해 일부는 현실로 드러났다. 물론 마코토의 행보를 예상한건 아니고 정확히 말하자면 미카와 똑같은 생각으로 게헨나 내부에서 쿠데타와 트리니티에 선전포고를 시도한 것. 하지만 거꾸로 말하면 이러한 트리니티의 미카와 게헨나의 마코토는 극과 극은 통한다고 상대방 학원을 멸망시키기 위해 아리우스 분교를 믿고 각자의 학원을 뒷통수쳤다가 본전도 못 건진 채 서로가 파멸을 부를 뿐인 결과를 자초하여 패망하고 만다.[10] 미카 본인 생각에는 세이아는 병원에 보내고, 나기사는 투옥시키려 하지만, 세이아의 헤일로가 파괴되는 사고가 벌어진다.[11] 이 발언으로 인해 헤일로의 파괴는 살인과 동급이라는 점, 다르게 말하면 헤일로가 파괴되면 죽거나, 그보다 더한 결말이 기다린다는 점이 암시된다.[12] 접선한 아리우스 분교 학생들에게 병원으로 보낼 정도로만 손을 봐달라고 지시했다. 이걸 들은 아리우스 학생들은 스쿼드가 이런 일에 전문이라며 맡기고 그 결과 아즈사가 트리니티로 보내진 것.[13] 세이아의 사망도 1년 전(작년) 이라는 언급이 나온다.(2장 불가능한 증명 1화) 즉 단기간에 꾸며낸 일도 아닌, 초장기적으로 계산하여 진행하였다는 것.[14] 미카 왈, 애초에 나기사는 거기까지 생각이 미칠 만한 사람이 아니라고.[15] 이때 선생은 미카가 놀랄만큼 험악한 표정을 지었다고 묘사되는데, 작중 처음으로 선생님이 학생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는 장면이다.[16] 이후의 스토리 전개를 생각하면, 이 선택은 미카에게 최악의 수가 되었다.[17] 이때 우타즈미 사쿠라코는 미카를 상해 교사(세이아) 및 상해 미수(나기사)로 구속한다 고 했는데, 미카가 2장 초반부에 "시스터후드라면 알고 있을지도 몰라, 그쪽은 정보망이 장난이 아니니까." 라고 말했듯, 이미 시스터후드는 세이아가 부상만 당한 채 살아 있었음을 알고 있었다.[18] 평소의 생활보단 훨씬 불편하지만 지하 감옥보단 훨씬 나으며, TV 같은 있을 것은 다 있고, 비록 심문이긴 해도 자기를 찾아오는 인물들이 많아 지루하지도 않다고 한다.[19] 물론 선생이 샬레의 권한을 쓴다면 미카를 감옥에서 꺼내는 것은 일도 아니었지만, 선생은 절대 그런 방법은 쓰지 않을 거라고 한다.[20] 이때 하나코는 미카가 최전선에서 직접 싸웠다면 시스터후드가 거진 전멸하는 최악의 상황도 예상해 두었다고 한다.[21] 하나코의 지적대로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들이 있는데, 우선 미카가 아리우스 분교를 끌어들인 것이다. 미카는 그래도 살인은 안되는 것임을 인지하는데 비해 아리우스 쪽은 이러한 미카보다 훨씬 더 과격한 인물들이기에 살인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인물들이다. 그런 아리우스의 성향을 미카가 모를 리 없다. 동기의 측면에서 따져봐도 아리우스 분교의 역대급 스케일의 테러를 제외하고서 그만한 스케일의 일을 저지를 정도면 게헨나에 대한 증오심 하나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계획을 철두철미하게 짠 것 치고는 너무 쉽게 포기한 것도 그렇고, 아직 미카가 이러한 일을 저지른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22] 본래 트리니티 쪽이었을 유스티나 성도회를 이용해 게헨나와 트리니티를 공격하여 쌍방 교전을 유발하는 아리우스 분교의 노림수였으며 하나코가 그나마 총대를 잡고 상황을 수습하면서 조기에 진상도 다 알려지게 되었지만, 통공의 고성당 지하를 통해 잠입했고 미사일도 다른 성당에서 쐈으니 시스터후드가 아리우스와 결탁한 거 아니냐는 헛소리로 쿠데타를 합리화했다.[23] 이 때 선생도 과격파들에게 "일단 폭력은 멈춰주지 않을래"라며 부탁했지만, 과격파들이 선생의 표정을 보고는 "저 얼굴은 위험해"라고 하면서 겁을 먹고 해산하는데, 정황상 쿠데타 당시 미카에게 보였던 모습처럼 굉장히 화가 난 것으로 보인다.[24] "그리고 또—," 하면서 내용이 더 이어지나, 티파티의 임원이 편지를 읽다가 중간에 끊어버렸다.[25] 3장 후반부에서 자신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우려던 과격파들의 목적을 간파하고 쿠데타를 거절하자, 그대로 누명을 씌운 것으로 추정된다.[26] 참고로 파테르 분파도 미카가 소속됐다는 이유 + 에덴조약 조인식 테러 당시 일부 과격파들의 쿠데타 시도 등으로 입지가 나락으로 떨어져 해당 분파 학생들이 따돌림을 받는 지경이 되었다.[27] 미카의 취미 중 하나가 액세서리 수집인데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옷과 액세서리도 소각시켰다는 점에서 꽤 잔인한 처벌. 심지어 미카 본인이 말하기를 나기사와 함께 모은 추억의 물건들까지 전부 소각당했다고 한다.[28] 현실에서도 그렇고 작중에서도 나기사가 지적하듯 청문회를 결석하면 대상자에게 불리한 판결이 내려질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그걸 미카 본인도 인지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론 자기는 용서받을 수 없다는 죄책감이 있고, 티파티로선 이 사건으로 인해 티파티의 입지가 상당히 실추된 상황에서 나기사가 자신을 감싸려 들수록 티파티가 붕괴될 것임을 직감했기 때문에 결석을 고려하고 있는 것.[29] 세이아는 3장 이후로 몸이 상당히 나빠져 미카가 사과하려고 할 때마다 접견을 도중에 끊고 돌아갔다. 하필 이런 모습때문에 미카는 자신이 용서받지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세이아는 몸이 나빠진 뒤론 시간만이 아닌 꿈, 현실까지 구분할 수 없는 상황인데다 심지어 자신이 3장에 나온 그 사과는 꿈에서 일어난 일임에도 정말로 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30] 사실 세이아는 '미카가 선생을 데리고 오는 바람에 (아리우스를 장악하고 있는 게마트리아의 급진파가 선생에 대해 알게되었으며, 아리우스 스쿼드가 선생의 처리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으니 위험하다).'라는 것을 전하려고 했지만 뒷말을 다하지 못한 체 쓰러졌고, 거기다 미카는 세이아가 자신을 용서하지 않는다고 오해하고 있었기에 그저 네가 선생을 데려오는 바람에 일이 커졌다고 비난하는 것으로 밖에 보일 수 없었다.[31] 그리고 이 때를 기점으로 스탠딩 CG의 표정은 씨익 웃는 소름돋는 표정으로 바뀐다.[32] 이 부분부터 미카가 완전히 미쳐 버리기 시작한다. 대사는 '"나기 쨩도 참. 그렇게 편리한 이야기가 있을 리가 없잖아. 이게 단순하고 즐겁기만 한 학원의 순진한 이야기였으면 좋겠지만⋯⋯." / "응. 그렇지 않은걸. 말하자면, 우리에겐 이런 게 어울린다는 걸 슬슬 인정해 주지 않으려나⋯⋯." 와 연관된다.[33] 이 때부터 미카가 자책을 넘어 복수귀로 돌변하는 계기가 된다.[34] 회상 장면이 지나간다. 세이아의 방을 알려주는 장면, 사오리와 유적지에서 접선하는 장면, 스쿼드 4인, 그리고 미사일을 맞아 초토화된 고성당, 사오리의 단독샷이 지나간다.[35] Theme 118이 이때 재생되며, 스토리의 분위기가 돌변한다.[36] 각각 작중 시점에서 작년에 이루어진 세이아 습격조 사건, 에덴조약 편 3장 조인식 도중 일어난 테러, 조마에 사오리가 선생님의 복부에 총을 쏜 사건이다. 또 한번 도진 자기합리화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미카의 말마따나 미카가 미치게 된 결정적 계기인 세 가지 사건을 제공한게 미카를 속여서 사건을 저지른 사오리의 탓이란 점은 결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게다가 상술한 스토리 항목과 아래의 후술할 내용에 나오듯 애시당초 어디까지나 아리우스와의 화해를 목적으로 교섭했는데 정작 아리우스를 대표하는 아리우스 스쿼드와 그 리더인 사오리는 그것을 세이아와 나기사, 선생의 살해 획책 및 트리니티 테러 사건으로 되돌려줘서 미카를 아주 제대로 엿먹인 셈이고 까놓고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미카 본인의 탓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사오리 때문에 모든 걸 잃고 피해를 본 건 명백한 사실이니 말이다. 그러니 미카 입장에선 증오심과 복수심 때문에 눈이 돌아가버려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다. [37] 이때 맵의 윗쪽에서 등장해 체력 45만의 현 스쿼드만으론 상대가 힘든 수준의 매우 강력한 보스를 거의 최대체력 상태였는데도 길바닥 쓰레기 하나 처리하듯 1회 점사하는 것으로 쓰러뜨린다.[38] 이런저런 이유로 받아야 할 만큼의 죗값을 넘고 넘어 지나치게 맹비난당하는 미카 + 자신이 손도 안 댔는데 쓰러진 세이아로 인해 더욱 더 마녀사냥 당하며 궁지에 몰리는 미카는 제멋대로에, 충동적이고, 자학적인 성격이 끝끝내 폭주로 돌변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버린다. 미카가 본디 제멋대로인 기분파라는 특징과, 머리가 사실 좋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복수귀가 되기에는 최적으로 몰려 버린 셈.[39] 다만 자치구로 가는 길은 몰랐던 것은 사실이였고, 이를 아리우스의 추격조를 아주 손쉽게 격파하고 고문해서 가는 법을 알아낸다.[40] 본래 미카의 의도는 아리우스 분교와의 화해였으며, 그 증명을 위해 아리우스로부터 전학 온 아즈사가 트리니티에 잘 적응하여 화해의 상징이 되는 것을 원했고 그 과정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티파티의 나기사와 세이아를 실각시켜 자신이 호스트가 되어 아리우스 분교와 화합을 추진할 계획이였으나 베아트리체의 농간에 의해 헤일로 파괴 폭탄이 반입되어 세이아의 신변이 위험해지면서 나기사는 과거 총학생회장이 추진했던 에덴조약을 다시 추진하려고 하고 미카는 자책감에 자신이 추진했던 일의 본래 목적에 대해 망각하게 되었고, 아즈사를 화해의 상징으로써가 아닌 나기사 역시 제거하고 쿠데타를 돕기 위한 스파이로 왜곡하고 자신 또한 점점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걷게 된 것으로 보인다.[41] 여담으로 이 스테이지에선 미카가 바르바라를 막지 않고 앞으로 달려나가는 버그가 있다. 이러면 미카의 사거리가 사오리와 미사키보다 짧기때문에 후위에 있는 스쿼드가 뒤에서 나타난 바르바라에게 얻어맞고 그대로 패배한다.# 이 버그는 황륜대회 이벤트 업데이트에서 '미카가 바르바라에게 도망치는 버그'로 불리며 수정됨을 밝혔다.[클뜯스포] 한국어판의 대사는 "너희는 마침내 행복해지기를......"인데 이는 큐라레: 마법 도서관이 섭종 당시 isakusan이 큐라레에 남긴 헌사이기도 하다.[42] 본래 미카의 자비송에 대한 심경은 자기 중심적인 응석받이로 자라 온 만큼 누군가에게 자비를 청하는 행위에 대하여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타인인 아리우스 스쿼드를 용서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주며 자비를 청하는 장면은 에덴조약 4장의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43] 다음 화에서 베아트리체가 자신의 증오의 영지에서 자비의 노래가 울려퍼지는 것에 격노하면서 성가대실의 모든 악기를 파괴했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미카 역시 이 장소에서 자신의 신비로 무의식적인 기적을 행한 것으로 추정된다.[44] 부상 스탠딩 이미지에서 보면 총기 총구와 개머리판에 검은 액체 같은 게 묻은 자국이 있는데 가지고 있던 탄약을 다 쓰자 백병전까지 시전한 듯.[45] 이때 선생의 분노에 찬 대사 중에 "내 소중한 공주님한테 뭐하는 짓들이냐!!(私の大切なお姫様に何してるの!!)"라는 '우리 소중한 공주님에게 뭐하는 짓이야!!' 라는 미카 공주님 을 조금 변형시켜 활용한 듯한 대사가 '두번째 선택지의 대사'로 등장한다. 참고로 해당 선택지를 선택 시 "...와-오.(•••わーお。)"라고 하며, 평소 이상으로 얼굴이 빨개지며 부끄러워 하는 미카의 얼굴은 덤이다.[46] 좀 더 상세하게 말하자면, '첫번째 선택지의 대사'인 "내 소중한 학생한테 뭐하는 짓들이냐!!(私の大切な学生に何をしている!!)"라는 대사를 선택했을 때에도 분명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 하는 것과 동시에 크게 당황하기는 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위에서 서술한 '두번째 선택지의 대사'인 "내 '소중한 공주님'한테 뭐하는 짓들이냐!!"를 선택할 경우 첫번째 선택지를 선택했을 때 이상으로 얼굴을 더욱 더 새빨갛게 붉히며, 부끄러워하다 못해 아예 넋이 반쯤 나가버리게 되어 정신이 멍해져버린 모습을 보인다. 또한 에덴조약 1장에서 미카와 선생의 대화 중 미카의 선생은 누구의 편이냐는 물음에 학생들의 편이며, 미카의 편이기도 하다고 말한 떡밥이 여기서 해소된다.[47] 백일몽에서 풀려난 세이아가 긴급히 모든 주요 동아리를 소집하고, 나기사 역시 앞으로 자신이 실각할 정도의 오점이 남더라도 미카를 구하기 위해 티파티를 동원했으며, 아즈사가 외우고 있던 카타콤의 변화 패턴을 알려주어 아리우스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으며, 고서관의 우이가 하나코와 함께 고대 카타콤의 지도를 복원했으며, 구호기사단과 시스터후드가 정치적인 알력관계를 잠시 뒤로 하고 세이아와 나기사에게 협력했으며 정의실현부가 아리우스 분교를 돌파하고 바실리카에서 선생과 미카를 구출할 루트를 확보했다. 이번 에덴조약 테러로 트리니티 내부의 큰 문제점인 파벌싸움과 균열도 그냥 덮고 넘어갈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졌는데, 선생이 만들어간 인연들이 그동안의 불신을 잠시나마 풀어버릴 정도로 그 영향이 컸음을 알 수 있다.[48] 이 와중에도 나기사가 홍차를 마시고 있는지라, "카페인 중독? 아님 강박증?"이라며 놀린다.[49] 현재는 가톨릭에서 라파엘(구 10월 24일), 미카엘(구 5월 8일), 가브리엘의 축일(구 3월 25일)을 전부 9월 29일로 통합했다.[50] 미카엘은 가톨릭 요한묵시록에 직접 언급되는 대천사이며 악마를 직접 때려잡는 대천사이다.

    '그때에 하늘에서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미카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과 싸운 것입니다. 용과 그의 부하들도 맞서 싸웠지만
    당해 내지 못하여, 하늘에는 더 이상 그들을 위한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그 큰 용, 그 옛날의 뱀, 악마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자, 온 세계를 속이던 그자가 떨어졌습니다. 그가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그의 부하들도 그와 함께 떨어졌습니다.'

    가톨릭굿뉴스 요한묵시록 12장 7-9절
    [51]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대영제국의 주요 적국이었던 나치 독일MP28을 모방해서 만든 기관단총이다. 원본인 MP28과의 차이점은 내부 부품의 간소화 및 리-엔필드 소총과 그 파생 총기인 P13, P14총검을 장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스탠딩 일러스트에서 방아쇠 앞에 조정간이 있어 단발 및 연사 조작이 가능하다.[52] 총기 사용과 전술에 능통한 전술가의 면모만을 보여주는 히나, 호시노, 네루와 다르게, 어린 체형이 아니라는 모습은 이 둘의 엄청난 근력과 단단한 육체, 재생력의 묘사를 더해준다.[53] 트리니티의 양대 무력 최강자라는 점, 학원 내 최강자 라인들 중에서도 신체 스펙, 그중에서도 맷집과 완력이 특히나 강조되고 있다는 점, 전투광적인 성격, 본인들이 적으로 인식한 상대에게는 냉혹하고 잔인하다는 점.[54] 3부 4장에서 미카가 선생에게 세이아와의 회상을 얘기하는 부분에서 나기사가 진짜로 삼시세끼로 롤케이크만 줬다고 푸념한다.[55] 사실 커피와 홍차가 섞인 음료가 실제로 존재한다. 홍콩에서 유행하는 "원앙차(鴛鴦茶)"가 바로 그것으로, 밀크티커피를 섞어서 만든다.[56] 천사 날개가 검게 물들어버리고, 안색은 검은데 눈은 붉게 물들었다.[57] 감옥에서 키리후지 나기사와 이야기할 때 차라리 자기 믿음을 배신하고 나기사에게 고자질이라도 해줬으면 당당하게 선생을 마주할수 있었을거라 할 정도였다. 선생도 이에 대해 우라와 하나코에게 인간의 속마음을 알수 있는 방법은 없으니 배신을 당하더라도 선생은 학생을 믿어야 한다며 미카가 먼저 마음을 열기를 바라고 있다.[58] 우라와 하나코가 아무리 열심히 혼란 방지에 노력을 기울였어도 여기서 미카가 과격파들의 꼬드김에 넘어가 선전포고를 했으면 모든게 끝장이었다. 유리조노 세이아도 과격파들이 미카를 석방하려는 모습을 보고 하나코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었다고 탄식하다가 미카의 돌발행동을 보자 지금까지 자신이 미카를 잘못 생각했다며 반성하기도 한다.[59] 처음에는 박근혜의 별명인 공주에서 따온 정치를 풍자하는 별명이었으나 많이 쓰이게 되면서 정치적인 색이 다 빠졌다. 반대로 소꿉친구인 나기사는 문재인의 별명인 나재앙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그러나 공주와는 달리 정치를 풍자하는 별명이라는 게 대놓고 보일 뿐더러 언급되는 빈도 수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나중에는 공주라는 별명에서 정치적인 색이 빠졌듯이 나재앙이란 별명은 더 이상 쓰이지 않게 되었다.[60] 세이아는 다만 동화 속 공주님보다는 오만한 악역 영애가 나을 것이라고 짧게 툴툴거리며 독백했다.[61] 그리고 이 중에는 팬메이드 게임과 팬메이드 3D 모델링까지 나와서 이미 실장 이상의 인기를 누린다는 평이 있다.[62] 물론 단순히 죄질로만 따지면 당연히 아리우스 스쿼드 쪽이 더 무거우며, 미카의 경우 사연과 쿠데타를 저지른 동기, 그리고 원래 의도 및 목적 자체가 본래 진심을 제대로 말해주지도 않은 채 그저 단순히 게헨나 학원이 싫어서 벌인 일일 뿐이라고 대충 넘겼지만 뒤로 갈수록 그 전말이 상세하게 밝혀지기 때문에 점점 갈 수록 지속적인 재평가를 받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이쪽 역시 사연과 행위를 저지른 동기 모두 아리우스에 비해 가볍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더욱 여론이 안 좋다.[63] 이 때문에 상편에서 분량 조절에 실패하여 상편의 남은 분량들을 중편으로 추가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은 편.[64] 대놓고 아루가 불편해하는데 미카는 아루가 불편하던 말던 신경도 쓰지 않았다. 다만 아루를 완전히 자리에서 쫓아내지는 않은 것을 보면 서로 초대받은 입장에서 일단 조절은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둘을 일부러 앉혀놓은 게 서로 안티 테제라 앉혀 놓았다는 의견도 있다#[65] 가슴 우측에 오는 티파티 캔뱃지가 있고, 양 어깨에 걸친 어깨망토에는 금색으로 그려진 티파티 특유의 문양 안, 트리니티의 십자가 문양이 있는 물건이다.[66] 실제로 메인 스토리 Vol.3에서의 미카의 행적에 대해서 풀리지 않은 의문점들이 많이 남아있다.[67] 미카가 등장하는 2장 17화/18화에서 보충수업부의 '방어 타입'은 전부 경장갑이나, 중장갑이다. 즉, 보충부가 미카에게 공격당하면 시스템상으로 Weak 피해가 나오지 않고, Normal 및 Resist가 나온다. 사오리의 경우에는 소라사키 히나의 방어 타입이 중장갑이기에 Resist 피해가 나온다. 양쪽 모두 조작하는 학생들이 죽지 않도록 만드는 시스템적 조치이다.[68] 이후 5월 31일 한국 서버 및 글로벌 서버에 에덴조약 2장 후편이 추가되었지만, 미카의 모델링은 아직도 선반영되지 못했다.[69] SMG를 사용하는 딜러 캐릭터지만, 작중에서 보여준 묘사로 인해 다른 건 몰라도 일단 '포지션'의 경우 'Front 딜러' 라는 것만큼은 확실하지만, 미카는 전술적인 면에서 나오는 전투력 + 난전을 선호 + 엄청나게 빠른 기동력과 맨몸인 상태에서 집중적으로 가한 무수한 총격들을 그대로 정통으로 다 받았음에도 상처하나 나지 않을 정도의 단단한 육체를 필두로 한 초월적인 신체적 능력 등, 켄자키 츠루기와 마찬가지로 '가방'과 '부적'을 장착할 수 있는 '방어력 기반의 딜탱' 캐릭터로 설정될 수 있다.[70] 실제로 에덴 조약 편 1장 초반에서 소문으로만 들었던 선생을 처음 만났을 때 선생의 외모를 보자마자 "꽤 준수하게 생겼다(結構良いと思う)!" 라며 선생의 외모에 대해 괜찮은 평가를 내리는 것과 동시에 적지않은 수준의 호감과 관심을 드러내기는 했다. 반면에 미카와 대조적으로 현시점의 나기사나 세이아는 아직 선생에게 호감을 표한 적이 없었기도 하다. 그도 그럴게 우선 나기사만 해도 이 당시 의심암귀에 빠진 상태였었으니 말이다. 물론 쿠데타를 들키지 않기 위한 공작으로 립서비스를 하며 선생을 속였으나, 2장 18화의 끝에서는 선생이 1장 17화에서 말했던 "미카의 편이기도 하다" 라는 말에 기쁘다는 표현을 하였다.[71] 다만 미카가 본인이 속한 트리니티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데다 무엇보다 티파티의 간부이니만큼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에 대해선 싫어하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같은 대형 학원의 일각으로서 어느 정도 경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아비도스 고등학교의 경우엔 지금은 인지도가 별로 없는 듣보잡 학교인데다 전교생이 고작 5명밖에 없고 3장 전까지는 엮일 일 자체도 없었기에 별 신경도 쓰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나기사가 세이아 습격 배후 후보를 게헨나 학원, 총학생회,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의 '빅 시스터', 레드 윈터의 독재자, 산해경 고급중학교의 검은 군주 순으로 좁혔던 것을 보면 위 후보들 외에는 트리니티에서도 거의 파악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72] 다만 일어판과 한국어판의 뉘앙스 차이를 두기 위해 로컬라이징이 들어가므로 일어판이 센 부분도 있고 한국어판이 센 부분도 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한국어 버전이 더 모욕적인 발언이 많은 편이다. 일어판이 전체이용가이고 한국어판이 15세 버전임을 고려하면 마찬가지.[73] 에덴조약 편 4장 에필로그에서 사오리가 하루카를 통해 흥신소 68과 처음으로 인연이 생기는 모습을 보이면서 추후에 사오리 혹은 사오리를 필두로 한 아리우스 스쿼드 전원이 우연치않게 흥신소 68에 용병으로서 고용되어 그들에게 협력하는 이벤트에 대한 복선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이 추측이 정말 맞다면 이 픽업은 복선이자 일종의 예고인 셈이다.[74] 다른 티파티 멤버들을 보면 나기사는 아직 전투 장면도 없고 에덴조약 2장에서 아즈사에게 5.56mm 30발을 맞고 기절하였으며, 세이아는 직접적인 무력이 아닌 예지몽이라는 초능력이 묘사의 대부분에다 병약하다는 묘사가 있다. 미카에게 이런 평가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셈이다.[75] 직접 악마를 때려잡는다는 설명이 있는 요한묵시록 12장이 있고, 미카엘의 상징은 무력의 상징인 검과 창이다.[76] 호시노, 히나, 네루의 경우 '타인'이 말해주는 것으로 증명 내지는 추측이 되었다면, 미카는 본인 입으로 직접 강하다고 말하는 자신감에 더해 이후 나오는 타인의 추측까지 더해지며, 미카의 엄청난 전투력을 증명해준다.[77] 원래 티파티 자체가 트리니티에서 시스터후드보다도 비밀스러운 조직이고, 티파티 내부에서도 평소에 미카가 진심으로 힘을 쓸 일이 별로 없다보니, 이 정도로 강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듯하다.[78] 참고로 이 때 아리우스 스쿼드 쪽 화력은 조마에 사오리이마시노 미사키가 유리(Weak) 속성으로 날린 평타가 1만을 겨우 노릴 수 있고 EX 스킬로 3만 남짓의 피해를 주는 정도에 그친다. 갑자기 미카가 좌상단의 길에서 튀어나오고 미카가 조준을 끝내고 사격하자마자 보스 체력이 훅 까이면서 스테이지가 끝나는 연출 + 이후 스토리상 적을 부수고 생글생글 웃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전투에 강하다는 연출을 보여준다.[79] '밤에 소란 일으키면 못 쓰고, 이런 것도 못 배워먹었냐' 라는 투로 독설을 했다.[80] 이때 0.2초도 안 되는 순간에 나오는 표정이 >_< 과 비슷한 표정이다.[81] 애초에 미카의 전력을 써서 금방 넘어뜨려도 되나, 자신은 선생이 다칠까봐 조절했다고 언급되는 수준이다. 그러나 이를 재해석할경우 바실리카의 거대한 돌기둥 쯤은 힘을 다 쓰지 않아도 식은 죽 먹기라는 뜻이다.[82] 게다가 이 과정에서 미카의 기관단총을 잘 살펴보면 개머리판 끝부분을 중심으로 총기 곳곳에 유스티나 성도회성도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 액체가 묻어있는데, 정황상 가지고 있던 탄약이 다 떨어지자 최후의 수단으로 유스티나 성도회의 성도들을 총기로 마구 후드려패는 등 빈총을 둔기용으로 사용하는 백병전을 펼치며 끝까지 유스티나 성도회를 막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는 별개로 란체스터 Mk.I은 총검을 장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