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나파테스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블루 아카이브의 등장인물.
2. 인물 소개[편집]
색채의 인도자.우리는 원한다. 예리코의 통곡을.
우리는 기억한다. 일곱 개의 화두를.
최종편 3장에서 선생의 것과는 별개의 싯딤의 상자를 가지고 있으며[2][3] 싯딤의 상자를 기동시킬 수 있다.[4] 제대로 주인으로서 등록도 되어 있기 때문에 A.R.O.N.A의 비호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3. 작중 행적[편집]
3.1.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편집]
3장에서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내부 중앙, 나람신의 왕좌에서 비로소 모습을 드러낸다. 시로코는 총을 겨누지만 프레나파테스는 무언가를 꺼내는데 다름아닌 싯딤의 상자였다. 총을 쐈지만 A.R.O.N.A를 불러 피해 없이 무사한 상태였고, 곧이어 아누비스 또한 선생과 시로코 앞에 나타난다. 4장에서 시로코는 아누비스를 보고서 자신과 닮은 모습에 놀란 모습을 보이자 A.R.O.N.A는 이에 대해 긍정하며 다른 시간축의 동일 존재라고 설명한다. 또한 A.R.O.N.A도 마찬가지로 이 시간축의 아로나와 동일 존재라 하고 어디까지나 싯딤의 상자의 소유자인 선생을 돕고 서포트하는 존재라고 하면서 프레나파테스의 명령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이자 선생이 프레나파테스 또한 다른 시간대의 자신인지에 대해 묻는다.
일부 긍정. 대상은 <연방수사동아리 샬레>의 담당 고문 선생님과 동일 존재인 것을 확인.
..하지만, 특정 부분에서 상이한 격차가 존재합니다.
프레나파테스의 정체는 다른 시간대의 선생 본인이자[5] 더 정확히는 해당 시간대의 스나오오카미 시로코, 즉 아누비스에게 살해당한 선생이 색채에 의해 변질된 존재다. 아로나가 프레나파테스를 스캔하였는데 생체정보는 선생과 동일하지만 생명반응이 전혀 없다고 한다.서, 선생님..!!
마, 맞아요.. 마, 맞긴 하달까.. 뭔가 다르달까...
지금 저도 프레나파테스의 생체 정보를 확인해보았어요,
부, 분명 맞긴 해요.. 모습이나 외형이 달라지긴 했지만..
저 프레나파테스는... 서, 선생님이 맞아요.. 다른 시간대의...
하, 하지만...
프레나파테스, 아니.. 저쪽의 다른 시간대의 선생님은...
이, 이미...
살 아 있 지 않 아 요 ...
- 아로나, Final. 4장 1화
정체가 밝혀진 이후 시로코는 자신이 세상을 멸망시키고 선생님을 죽일 리가 없다며 아누비스에게 총을 쏘지만, 경험의 차로 인해 역으로 제압당한다. 그러면서 네가 무슨 소리를 하든 이미 정해진 것이라며 그것이 스나오오카미 시로코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시점에서 확정된 미래라고 한다. 하지만 같은 존재가 같은 시간축에 여럿 존재할 수는 없었기에 동일 존재인 아누비스가 활동할 수 있게 지금 세계의 시로코를 납치해 방주 안에 가뒀다고 한다.[6]
선생과 시로코는 포기하지 않고 다른 시간축의 시로코와 맞서 싸우게 되고, 이에 대치하여 시로코를 제압하다시피 하지만 그동안 다른 학생들이 우트나피쉬팀의 해킹을 풀어 버린 것을 것을 깨닫자 그렇다면 가장 먼저 선생을 처리하면 방주의 자폭도 생텀의 현현도 세상의 종말조차도 모든 게 해결될 것이라며 다른 시간축의 시로코는 A.R.O.N.A와 프레나파테스의 지원을 받으며 전투를 준비한다. 이에 선생은 내게도 아로나가 있다며 대응하지만 다른 시간축의 시로코는 설령 싯딤의 상자의 성능이 동일하든 시로코 본인이 경험해 온 차이는 메울 수 없다고 하자 선생은 대항하기 위한 어른의 카드를 꺼내든다.
그러네. 그게 있었지.
확실히 그거라면 모든 조건을 무시해버리고 승리를 가져오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겠지.하지만... 잊어버린 건 아니지, 선생님?
당신 앞에 있는 프레나파테스가 누구인지?
그러나 프레나파테스 또한 이에 대항하려는 듯 선생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어른의 카드를 꺼내들어 보인다.[7][8]<어른의 카드>와 <어른의 카드>의 싸움이라⋯
그렇다면, 어떤 <카드>의 힘이 더 강한지에 따라 승패가 나뉘게 될 거야.
연합 작전: 프레나파테스 결전에서는 테러화 시로코 보스전에서 직접 등장해 시로코를 서포트한다. 싯딤의 상자를 조작해 학생들을 직접 공격하거나, 지형을 바꾸거나, 시로코에게 버프를 걸거나, 쓰러진 시로코를 싯딤의 상자를 사용하여 부활시킨다.
이후 자신이 있던 시간대에서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어느 시점에서 선생은 치명상을 입고 혼수상태가 되어 소생 불가능 판정을 받았고[13] 처음엔 선생을 믿고 기다리던 학생들조차 선생이 정신을 차릴 기미가 보이지 않자 사실상 사망했다고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나 무명사제들이 여러 사건으로 절망한 시로코와 접선해 그녀를 아누비스로 각성시켜 세계를 멸망으로 몰고가자 입원한 지 100일만에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하고 깨어나자마자 싯딤의 상자와 소중한 물건을 챙긴 뒤 망가진 몸[14] 을 겨우겨우 이끌고 시로코와 대면한다. [15]
그러나 시체와 다름없는 몸으로 아누비스를 이길 순 없었고, 결국 싯딤의 상자가 총에 맞아 꺼지며 간단하게 제압당하지만 아누비스는 차마 선생을 죽이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살아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며 자책하고 선생의 육체는 한계에 달하고 만다.
「네 실수가 아니야. 시로코.」[17]
[18]
선생은 기적적으로 정신을 차렸다 한들 이미 시체나 다름없는 상태의 몸을 험하게 굴려가며 온 탓에 전해줘야 할 말을 전해주지 못한 자신에 대해 한탄하나[21] 어른으로서의 책임과 선생의 의무를 다하고자 각오를 다진 끝에 아누비스에게 위로하고는 그녀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다가온 색채를 받아들여 색채의 인도자로 변질된다.[22]자신이 살아있는 걸 후회하고 책망해서는 안 돼.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을 실수라고 말해선 안 돼.
죽으면 더 이상 고통받지 않아도 된다며 안도해서는 안 돼.
태어난 이유가 고통받기 위해서였다고 생각해선 안 돼.[19]
그래서는 안 돼.
그 어떤
아이 도 그래서는 안 돼.어떤 아이의 <세계>가 행복이 아니라 고통으로만 가득 차 있다면,
그래서 그 아이가 이 절망과 슬픔으로 가득하기만 한 삶이, 어서 빨리 끝나기만을 바란다면,
그래서 그런 기도가 이 세계 어딘가에서 여전히 떠돌고 있다면.
그렇다면. 그건...
그 세계에 책임이 있는 자들의 탓이지, 아이의 탓이 아니야.
<세계>에 책임이 있는 자가 져야 할 책임을 아이가 져서는 안 돼.[20]
그 아이가 얼마나 많은 죄를 저지르고, 얼마나 씻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그 래 선 안 돼 .그것은 언제나,
아이들과 같은 세계를 살아가는 어른의 책임이어야 해.
이를 지켜보던 무명사제들은 어른으로서 아이들이 괴로워하는 세상에 책임을 지려는 그의 선택을 보곤 그 선택을 영원히 후회하게 될 거라면서 무명사제의 의지를 따르게 된 그에게 더 이상 선생이라 부를 수 없는 자란 의미에서 거짓된 선생이란 뜻의 프레나파테스라는 이름을 붙여 준다. 그리고 일련의 과정을 지켜본 시로코는 결국 자신이 그 무엇도 지키지 못했고, 그 죄마저 선생이 대신 떠맡게 만들었다는 자괴감에 절망해 자신이 선생을 죽였다고 여기게 됐다.
착각하지 마라!!
저것은, 네가 이해하고 있는 그런아이 같은 게 아니다!!
저것은 현현한 신이다! 저것은 신비이자, 공포이자, 숭고이며!!저것은 빛이자, 두려움이자, 저것은 절대자다.
저것은 관념이다. 저것은... 네가 이해하지 못하는 경이의 존재다!!
저건 상상계에서 표상되어 실재계로 전이하는 상징계의 기호이자, 메타포다!!!
(아니야.)
(저 아이는...)
(내가 알고 있는 건 그저...)
(자전거를 좋아하고... 운동을 좋아하고...)
(은행을 털자고 하면서 복면도 직접 만드는...)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2학년 스나오오카미 시로코라는 거야.)
내 손이 닿는 세계에서 고통받고 있는 아이일 뿐이야.
무명사제: 너는 이 선택을 영원히 후회하게 될 것이다-!!
그럴 지도 몰라... 그래도...
어른으로서 아이를 지킨다. 선생으로서 학생을 지킨다.
어른의 책임을, 선생의 의무를 다 해야 한다.
그것이 어떤 방법이라고 할지라도.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될지라도.[26]
알겠습니다. 그 뜻을 따르겠습니다. 선생님.
그것이 설령 모든 세계의 멸망이라고 할 지라도...
다시 현실 시점으로 돌아와 주포에 직격당해 몸이 산산조각나면서도 간신히 버텨내면서 이 모습을 본 선생이 자신에게 무언가 전하고 싶은게 있기 때문에 버티고 있음을 직감하고 다가오면서 그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프레나파테스가... 전하고 싶은 게 있는 것 같아..."
"색채의 인도자가 되어서까지, 이곳에 와야만 했던 이유가..."
다른 시간대의 선생은 마지막까지 선생으로서 잘못된 길을 걸은 아이를 포함한 자신의 학생들을 부탁하였고, 이 시간대의 선생 또한 이에 응하듯 모든 학생들의 대피를 확인한 뒤 단 한 번 남은 탈출 시퀀스를 마지막 남은 학생을 키보토스로 보내는 데 사용한다.(프레나파테스가 전하려고 한 것을 듣는다.)
제 학생들을 부탁합니다.[27]
[28](대답한다.)
이렇게 두 명의 선생과 두 개의 싯딤의 상자만 남은 방주 속에서 만족한 듯 어른의 카드와 종이학,[29] 자신의 파편 일부만을 남기고 직무를 완수한 듯이 몸체가 먼지처럼 소멸한다.[30]
A.R.O.N.A는 침공 후 지금까지 일어났던 모든 일들을 반추하며 프레나파테스가 이렇게 시로코 대신 색채에게 기꺼이 침식당한 뒤 다른 시간대까지 직접 침공해 왔던 것은 사실 다른 시간대의 자기 자신도 자신과 같은 선택을 해 왔을 것이기에[31] 색채에게 조종당하는 자신을 막아내고 학생들을 구원하는 데 실패한 자신을 대신해 모두를 구원해 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으로, 애초부터 이 모든 일들이 자기 세계의 시로코를 구원하기 위한 계획이었다는 점을 깨닫는다. 또한 A.R.O.N.A는 자신마저 구원해야 할 학생으로 봐주었다는 사실에 프레나파테스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보답하기 위해 아로나와 함께 힘을 합쳐 방주에서 낙하하는 선생을 안전하게 착지시켜 구한다.
4. 기타[편집]
- 무명사제들이 붙인 프레나파테스란 명칭은 그리스어로 '속이는 자', 정확히는 '협잡꾼'이란 뜻으로 신약성경에서 사도 바울로가 지역교회에서 잘못된 가르침으로 신자들을 현혹하고 분란을 조장하는 위선자들을 거짓 교사라며 비난할 때 사용했다. 무명사제들 역시 스스로 색채의 인도자, 즉 자신들의 수족이 된 선생을 조롱하기 위해 거짓된 선생이라는 의미로 지은 멸칭이다.
- 속이는 자라는 뜻의 프레나파테스는 무명사제들이 지어준 멸칭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프레나파테스는 무명사제들을 포함한 전원을 속이는 데에 성공했고, 끝내 자신의 계획을 완수했다. 무명사제들, 선생, 심지어 당사자인 프라나와 다른 시간대의 시로코도 프레나파테스의 계획을 알지 못하고 있었으며, 결과적으로 모든 상황은 프레나파테스의 계획대로 된 것이다.[32]
- 하지만 선생이 이해해 줬기에 넘어갔지만 프레나파테스도 아누비스와 마찬가지로 적어도 본편의 시간대에 책임을 전가하고 키보토스의 멸망을 이끄는 데 도운 원인이 되기도 했다.[33] 아무리 시로코를 구해주기 위한 계획이었다고 해도 프레나파테스가 키보토스에 색채와 함께 침공을 가해 분란을 조장하고 자신의 시간대에 남아있던 학생들을 위해서 다른 시간대의 학생들까지 위기에 몰아넣은 것을 고려하면 결국에는 평화를 부수고 학생을 위협한 인물이기도 하다. 프레나파테스 자신의 시간대 기준으로 생각해도 결국 학생들을 구해내지 못하고, 마지막에 시로코의 책임이라도 대신 지려 했으나 이마저도 그 책임을 그대로 다른 시간에 떠넘길 수밖에 없었다. 종합적으로 선생의 마음은 있었으나 선생만큼의 능력은 없어 선생의 본분을 다하지 못한 거짓된 선생이라는 멸칭이 꼭 맞는 인물이기도 하다.
- 얼굴에 가면을 쓰고 있는데, 프레나파테스의 가면이 선생의 얼굴일 가능성이 있지만 만약 그랬다면 프레나파테스를 보았을 때 주인공 일행이 바로 선생인 것을 알아차렸어야 하므로 딱히 닮은 가면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밝혀진 이야기에 따르면 병원 측에서 안면재건술에 실패했는지 플레이트를 박았다고 한다.
- 생김새 자체는 보두앵 4세가 연상된다는 의견도 있다. 얼굴 전체를 가리는 가면과 이유는 다르겠지만, 온 몸을 감싼 붕대를 미루어 볼 때 나병으로 고생하다 젊은 나이에 요절한 보두앵 4세와도 비슷하기 때문.
- 프레나파테스가 언급한 암호는 "우리는 원한다. 예리코의 통곡을. 우리는 기억한다. 일곱 개의 화두를."인데, 이는 선생이 기억하는 암호와 다르다.[34]
- 선생의 암호
- 프레나파테스의 암호
- 작중에서 프레나파테스가 거의 같은 구도로 자기 몸에서 이것저것 꺼내는 모습을 두고 옆동네 사차원 주머니가 연상된다는 드립이 나왔다. 선생도 작중에서 이것저것 꺼내는 모습이 나오곤 한다. 엉뚱한 걸 꺼내는 밈도 생겨났다. #
- 2페이즈로 넘어갈 때 특수 연출이 있는데, 프레나파테스 앞의 홀로그램이 뜨는데 거기에는 청휘석 수치, 활동보고서 입력칸, 시로코의 별,[36] 경험치 게이지가 있다. 프레나파테스는 활동보고서로 시로코를 레벨 업하는데 동시에 청휘석이 줄어든다.[37][38] 프레나파테스 본인은 싯딤의 상자가 사용자를 모든 위협에서 보호해 준다는 설정을 반영하여 공격해도 miss만 뜬다.
- 프레나파테스라는 명칭이 상당히 길고 발음하기 어려운데다가 멸칭이기 때문에 그런지 단어를 줄여서 프레나, 프 뭐시기 혹은 프테라노돈으로 치환해서 부르는 경우가 잦으며,[39] 그밖에 프자가 들어간 온갖 명칭들로 개명당하고 있다. 그냥 대충 앞글자가 프로 시작하면 프레나파테스라고 알아들어야 할 정도. 프리파라, 프리코네, 프로토스, 프로이센, 프랭크버거[40] , 프롤레타리아, 프리고진 등등 예시(1) 예시(2) 혹은 스토리 최후반부 프레나파테스 또한 선생으로서 보여준 감동적인 모습으로 인해 프버지라는 명칭도 자주 사용된다. 일본서버 유저도 마찬가지인지 주로 프레센세(プレ先)로 부르고 있다.[41][42]
- 명색이 1부 스토리의 최종 보스지만 이미지를 덮어씌우기 좋다보니 이미 떡밥을 해석한 유저들에게 가면 쓰고 벌크업한 선생으로 취급받았으며, 정체가 확인된 후에는 선생과 마찬가지로 십중팔구 개그 캐릭터로 그려지고 있다. 같은 존재인 만큼 환상의 쿵짝을 자랑하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예시1]
- 특히 개그 캐릭터 취급을 받는 큰 이유가 연합 작전에서의 연출 때문인데 1페이즈에선 bgm과 함께 프레나파테스의 가면이 클로즈업되면서 조용히 위압감과 분위기를 조성시키는데, 2페이즈로 넘어갈 땐 묘하게 슬픈 표정이 되어[43] 어른의 카드를 써서 청휘석과 보고서를 쿠로코의 강화에 꼴아박아 파워업을 시키는지라 이 모습이 총력전에 모든 걸 꼴아박았더니 침수당한 유저를 연상시켜서 뿜은 유저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때문에 프레나파테스가 소유한 싯딤의 상자에 난 탄흔은 사실 시로코가 총격을 가해서 생긴 것이 아니라 가챠를 돌리다 1, 2성만 줄줄이 뜨는 바람에 빡쳐서 지건을 날린 흔적이라거나, 시로코가 프레나파테스의 카드를 가지고 공동명의로 사용하는 거냐는 우스갯소리도 있다.[예시2][44]
- 색채 특유의 흑화 이미지 덕분에 천장을 치고 파산해서 흑화한 선생이란 창작도 많다. 덕분에 무감정하고 수동적인 캐릭터임에도 플레이어의 흑화 캐릭터라는 아이덴티티 덕분에 쏟아지는 인간미 넘치는 여러 2차 창작 덕분에 정감이 간다거나 동질감이 느껴진다며 호의적으로 생각하는 유저가 많다.[45]
- 여러 밈이 나오고 있지만 무명사제들의 꼭두각시가 되어서까지 자신의 학생들을 구원하려고 했고 마지막까지 선생으로서 의무를 다했다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선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소중한 학생들을 또 다른 자신에게 맡기고 홀로 떠나는 모습에서 똑같이 소중한 가족을 맡기고 떠난 짱구 극장판의 로봇 히로시가 생각난다는 평도 많다.[예시3]
- 보스전에서는 프레나파테스에게 CC기를 걸어 스킬 시전을 캔슬시키는 기믹이 있고 실전에서 주로 사용되는 CC기는 츠바키의 광역 도발인데, 조작하다 말고 갑자기 도발에 걸리는 이유가 그쪽을 쳐다보는 이유라는 드립이 있다.[예시4]
- 프레나파테스 결전에서는 선생이 다른 시간대의 프레나파테스와 싸우는데 둘 다 똑같은 선생이라서 여기서 입장을 바꿔서 우리 쪽이 프레나파테스를 상대하는 게 아니라 프레나파테스가 우리쪽을 상대하는 방향으로 보는 드립도 있는데 이게 관계가 역전되는 상황이 상당히 웃긴지라 여기저기서 많이 쓰이고 있다.[예시5]
- 마지막 도입부 부분에 선생에게 학생들을 잘 부탁한다고 말하는데 분명히 진지하고 여운을 남기는 장면이지만 여기서 뒤에 유저 닉네임까지 포함해서 문장이 나왔으면 대참사가 벌어졌을 거라며 개발자들이 블루 아카이브 유저들의 닉네임 수준을 이해하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예시6]
- ||<tablewidth=600><colbgcolor=#fff,#1f2023> 프레나파테스의 어른의 카드 ||
- 색채를 통해 원하던 목적을 이루지 못한 베아트리체나 무명사제, 또는 색채에 잡아먹혀 살인자가 된 시로코와는 달리 프레나파테스는 선생에게 패배한 뒤 소멸했지만, 색채에 잡아먹혔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엔 유일하게 프레나파테스만이 본인이 원하는 것을 완전히 이루는데 성공했다.[48]
- 우스갯소리로 플레이어의 이름이 너무 흉측해서 프레나파테스라는 이름을 지어줬을거라는 얘기가 있다.예시
2부 스포일러 관련 [ 펼치기 · 접기 ]▼ - 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2장이 진행되면서 시라누이 카야가 벌인 악행들이 하나하나 밝혀지면서 프레나파테스가 있던 시간대는 선생이 정말로 카야에게 사실상의 죽임을 당한 것을 시작으로 끝내 멸망한 것이라는 추측이 존재했다. 그러나 이후 드러난 바로는 카야가 한 짓은 샬레 하나만이 아닌 도시 하나를 그대로 난장판으로 만들 스케일이라 최종편에서 나왔던 여러 학생들이 절망하던 장면들 가운데 미유와 사키가 나왔던 배경과 연관되는 쪽으로 여론이 옮겨졌다.[1]
[1] 결정적으로 시기가 맞지 않는다. 프레나파테스의 시간대에서는 선생이 의식을 잃은 바로 다음 날, 세리카가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했는데 현재 2부 스토리에선 세리카가 납치를 당하지도, 납치를 할 만한 세력이 나타나지도 않았기 때문. 색채 시로코가 본편에서는 단 한 번의 언급조차 없던 총학생회의 비밀 금고를 언급한 것 그리고 4.5pv에서 챕터 5의 스토리의 내용으로 추정되는 샬레 폭파사건 장면을 보면 프레나파테스가 있던 시간선은 본편으로부터 미래의 시점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