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르노 죠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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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나 죠르노 죠바나에겐 옳다고 믿는 꿈이 있다!”[16]
죠죠의 기묘한 모험 The Animation 10주년 PV를 장식한 대사. #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5부 황금의 바람의 주인공이자 5대 죠죠.
죠나단 죠스타의 몸을 빼앗은 DIO가 일본인 여성과 관계하여 가지게 된 아들로, 생물학적인 아버지는 죠나단 죠스타이므로 엄연히 죠스타 가문의 일원이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어느 정도 DIO에게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연출적으로 부각하는 편.[17] 때문에 분명 죠스타의 황금의 정신을 가졌지만 DIO와 같은 방식으로 실현하려는 부분이 있다. 본명은 시오바나 하루노(汐華初流乃). 이후 어머니의 재혼으로 인해 이탈리아로 이사온 후 죠르노 죠바나로 개명했다.[18] 즉 이탈리아를 무대로 한 이야기의 주인공이지만 이탈리아 쪽 피는 전혀 없다.[19]
2. 특징[편집]
스탠드는 골드 익스피리언스. 죠르노의 뜻은 이탈리아어로 태양[20] , '하루, 날'을 의미한다.[21] Giovanna는 이탈리아에서 여성의 이름으로 쓰인다.[22] 일본식 이름인 하루노 또한 한자 표기를 달리하면 여성의 이름이 되기도 한다. 나이는 5부 시점인 2001년 기준으로 15세. 네아폴리스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생으로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다.
성격은 기본적으로 정중하지만 무서울 정도로 침착하고 냉철하다. 어떤 상황이라도 판단력이 거의 흐려지지 않으며, 상대가 악인임을 판단하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다.[23] 싸움 중에 기발한 책략을 구상하는 능력은 다른 죠죠들과 비슷하지만, 죠르노는 아무리 갑작스러운 상황이라한들 순식간에 냉정하게 대책을 떠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죠죠들과 마찬가지로 격정적일 때도 있지만, 그럴 때조차 최대한 냉정함을 유지한다.[24] 물론 갱스터를 만나기 전까진 산전수전 다 겪으며 살아왔으니 그런 성격이 된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나, 냉철한 성격 외의 다른 인간적인 면모는 역대 죠죠들 중 가장 적어서 그런지 몇몇 독자들은 감정 없는 기계 같다는 평을 하기도 한다. 다른 죠죠들이 빡 돌아서 상대방을 작살내기 위해 주먹을 휘두르는 무력 범죄를 많이 저지르는 것과 달리 죠르노는 사기, 소매치기 같은 종류의 지능형 범죄도 잘 친다는 차이점도 있다.
야심가, 책략가 기질도 있다. 조직의 말단으로 들어온 중학생 주제에 쿠데타를 일으켜 조직의 보스가 되려 하고 있다. 말단 신입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결단력과 카리스마의 소유자. 동료들이 내심 두려워하거나 보통내기가 아님을 알아챌 정도이다. 갱의 보스가 되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자질. 생명을 다루는 능력을 가진 덕택에 관련 지식도 많은건지 적의 기습으로 스탠드 능력에 당한 상황에서 동료들이 일단 공격부터 준비할때 죠르노는 자신이 알고 있는 생물학 지식을 토대로 적 스탠드의 능력을 바로 추론하고는 한다.[25] 호위팀 멤버 중에서 관찰력, 판단력, 조심성, 그리고 지식에 있어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26]
다만 입문시험 때 간신히 기숙사 방안에 도착했을 때 모습이나[27] , 비행기에 써진 낙서를 보고 고향에 가서 피자 마르게리타를 먹고 싶다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면 의외로 그 나잇대에 걸맞는 소탈한 면모 또한 지니고 있다.
그의 목적은 마약을 근절하기 위해 갱 조직 파시오네의 보스가 되는 것이다.
옷에 달린 여러개의 무당벌레 브로치는 떼고 붙일 수가 있어 그의 스탠드가 가진 능력인 생명 부여에 종종 활용되곤 한다. 무당벌레 브로치에 생명을 부여하여 동물로 만든다거나 잘려나간 자신의 신체 부위를 만든다거나 하는 식이다.
1997년 점프를 기준으로 5부까지의 죠죠들의 스탯을 1~3점으로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지력 2 정신력 3 운 2 체력 1 외모 3 폭발력 2를 가지고 있다. 작중모습으론 의외지만 파문도 없고 죠타로처럼 체격적으로 커다란 것도 아니라 체력은 최저치. 거기에 학교 인기남이었던 죠타로와 달리 딱히 잘생겼다는 언급은 없지만[28] 귀공자스러운 외형답게 외모수치가 높다.[29]
쿠죠 죠린과 함께 땋은머리 속성을 지닌 단 둘 뿐인 죠죠이다. 다만 땋은 머리의 특성상 풀면 땋았을 때보다 더 길어야 정상인데, 죠르노는 어째 땋은 걸 풀어도 단발보단 살짝 길지만 세미 롱에는 못 미치는 머리길이를 보유했다.[30]
1~4부까지의 죠죠들과 달리 본격적으로 마른 체형에 들어가는 남성 죠죠의 스타트를 끊은 인물이기도 하다. 시작자체는 4부였지만 여기서도 1~3부의 보디빌더급 체력은 아니라 해도 죠스케의 체격이 상당히 근육질이었으나 5부가서는 평범한 사람처럼 근육량이 팍 줄고 키도 원작 기준으로는 작은 편이다. 그 외에도 거의 대다수의 남자 캐릭터들도 이전 그림체에 비교하면 여리여리하게 보일 정도로 마르게 그려진다.[31] 역으로 그림체 변경이 안 되었다면 이쪽도 1~3부의 주인공처럼 마초 체형으로 그려졌을지도 모를 일. 다만 죠르노가 아직 성장기의 중학생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체격이 꽤 큰 편에 속한다. 다름아닌 죠나단 죠스타와 디오 브란도의 직계 혈통인 만큼 5부의 스토리가 몇년 더 늦어졌더라면 훨씬 거대한 체격의 청년 죠바나를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죠죠들중에서 드문 존댓말 캐릭터이기도 하며[32] 적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연장자들에게 존댓말을 사용하고 있다.[33] 1인칭은 주로 보쿠.
3.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죠르노 죠바나/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어록[편집]
루카 씨... 두 번 같은 것을 말하게 하지 말아주세요... 한 번 말해도 괜찮은 일을 두 번 말하게 하는 것은... 그 녀석이 머리가 나쁘기 때문이니까요.
당신을 도망치게 둘 수는 없다. 그 점에 관해서 나는 필사적이다.
당신... '각오하고 있는 사람'... 이군요. 사람을 '처리'하려고 한다는 건 반대로 '처리'될지도 모른다는 위험을 항상 '각오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죠...
나아갈 길이 두 가지 있다고 말했지만 너에게 그렇게 많은 선택지는 안 되지.
『모욕한다』는 행위 앞에서는 살인이 용서된다고 했었나? 과연... 네가 한 말은 아주 중요한 사실이야. 너는 아무 상관 없는 할아버지의 『생명을 모독했다』. 그래서 네놈의 권총 중 한 자루를... 바나나로 바꿔놓았지. 최후의 식사는 맛을 곱씹으며 음미하는 게 좋을 거다.
저 죠르노 죠바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전 그 100억 리라가 필요합니다!! 그 100억으로 부차라티가 간부 자리를 거머쥐고... 우리 모두 더욱 더 높이 올라서야 합니다!
하고 싶은 대로 해봤자, 헛수고였던 모양이군.
사람이라는 건 성공이나 승리보다 '실패'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는 법이지.
각오가 길을 연다.
『각오』란! 암흑의 황야에 나아갈 길을 비추어 주는 일이다!
미스타... 당신의 『각오』는... 이 떠오르는 아침 해보다 더 밝은 빛으로 『길』을 비추고 있어... 그리고 우리가 '지금부터 나아갈... 올바른 길도!
주제를 알아라... 그렇게 수지맞는 제안을... 할 것 같으냐? 네놈 같은 인간에게!
너는... 여기에... 두고 가겠어...... 누구도 너를... 더 이상 상처입히지 않기 위해... 절대로... 하지만 너를 반드시 고향에 데리고 가겠어.[36]
살아남는 것은 이 세상의 『진실』뿐이다. 진실에서 나타난 『참된 행동』은 결코 사라지지 않아. 부차라티는 죽었다... 아바키오도... 나란차도...[37]
하지만 그들의 행동과 의지는 사라지지 않았어... 그들이 내게 이 『화살』을 건네준 거다. 그리고 당신의 행동이 진실에서 나타난 것인지... 아니면 겉보기만 그럴싸한 사악에서 나타난 것인지 이제 곧 알게 될 거다. 당신은 과연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을 수 있을까? 보스.
떠나간 이들에게서 이어받은 자들은 한층 더 『앞』으로 나아가야만 해!
이 죠르노 죠바나에겐 올바르다고 믿는 꿈이 있다!
ASB에서 각오 모드에 돌입했을 시 대사
이녀석, 무적인가!?[38]
5. 여담[편집]
- 작가 아라키 히로히코의 인터뷰에 따르면 죠르노는 5부 주인공들 중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졌고, 아라키는 이 5부 주인공 팀에서 죠르노를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39] 아라키의 말에 의하면 원래 고져스 아이린 때의 미련이 남아 죠르노를 최초의 여성 죠죠로 만들 생각이었으나 결국 남캐로 만들었다고. 결국 최초의 여성 죠죠 타이틀은 다음 부의 주인공이 가져간다.[40] 아무래도 황금의 바람이 연재되던 시절에는 소년 만화 특히 능력자 배틀물 쪽에서는 여성 주인공이 드물었다는것이 걸린듯 하다.
- 첫 등장 시점에서는 완전히 선인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택시알바를 하는데 공항경찰에게 뒷돈을 건네주며 외국인을 상대로 한 택시비 바가지나 짐 절도를 눈감아줄 것을 종용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 코이치의 짐을 도둑질해 가거나, 트럭을 하이잭하는 등 다른 죠죠들에 비해 절도를 일상처럼 저지르는 모습이 부각되는 인물이다. 그리고 TVA 기준으로 길을 물어보는 여행객이 지갑을 소매치기를 당하자 빠른 손놀림으로 다시 찾아주고 자칭 수고비인 것인지 스탠드를 써서 돈을 슬쩍하는데, 나중에 이 돈으로 아이스크림을 사다 옆에서 꼬마아이가 부럽다는 듯이 보고있자 아이에게도 사준다. 이는 선악이 공존하는 죠르노의 이중적인 특성을 보여주기 위한 연출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적의 추적망을 피해가겠다는 이유로 민간인 소유의 승용차 100여 대를 제멋대로 개구리로 바꿔버리는 등의 민폐도 끼쳤다.
게다가 죠르노 뿐 아니라 죠나단 죠스타, 8부 죠스케 외 다른 죠죠도 묻혀 지나갈 뿐 악행을 굉장히 많이 저질렀다.
- 죠셉 죠스타 : 이미 어릴 때부터 할머니가 사준 옷을 더럽혔단 이유로 적들이 탄 비행기를 추락시켜 죽여버린다든가, 상대가 조금 거슬리는 발언을 했다고 멱살을 잡고 두들겨 패거나, 시민들이 한창 식사하고 있는 음식점에서 지인의 원수에게 총기를 난사하고 수류탄을 터뜨린다든지, 먹물 스파게티를 내온 웨이터에게 잉크를 부어놓은 스파게티를 먹으라는 거냐며 멱살잡고 위협하거나, 여자꼬시는 모습이 꼴사납다는 이유로 처음보는 사람한테 파문까지 써가며 골탕을 먹이려 했다. 또한 민간인 학살과 실험을 저지른 장교랑 친구먹는가 하면[42] 공항에서 마주친 사람이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행패를 부렸다.[43] 게다가 환갑도 넘은 나이에 불륜으로 사생아까지 낳았다.
- 쿠죠 죠타로 : 쌈박질은 일상인 양아치였고, 밥값 못하는 형편없는 음식을 만드는 식당은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며 당당히 무전취식하지를 않나, 마음에 들지 않는 교사는 태도가 거만하다는 이유로 위협을 해서 두번 다시 학교에 못 오게 하였다. 주변인물들에게는 막말은 기본이고 6부에 들어서는 자신의 딸을 세계를 구해야 한다는 핑계를 두고 제대로 챙기지 않았고 이때문에 아내하고 이혼까지했다.
- 히가시카타 죠스케 : 자기 머리스타일을 조롱한 놈은 가차없이 두들겨 패는 건 물론이요, 누군지도 모르는 타인의 휴대전화를 멋대로 훔쳐서 사용하거나(첫번째는 수억엔 짜리 계약전화 두번째는 청혼하는 전화),
돈가스에 간장을 부어 먹고지인에게 푼돈을 따겠다고 사기를 치다가 그 지인의 집 한 채를 홀라당 태워먹었다. - 쿠죠 죠린 : 처음에는 누명이였지만 결국 본인이 누명쓴 죄들을 나중에 전부 저질렀다. 단 만화 특성상 어쩔 수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필요 외적으로는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다.
- 죠니 죠스타 : 7편 본편에서도 본인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꺼리낌 없이 범죄를 저지른다는 칠흑의 의지를 지니고 있으며 민간인들이 터스크 총알에 맞아도 아무상관하지 않는다. 8부에서는 본인의 아들의 안위를 위해서 국가 기밀인 성인의 유해를 탈취하였다. 다만 이는 모리오초 노인이 말한 거라 확실치 않다.
- 죠디오 죠스타 : 죠르노는 범죄가 만연하고 부패한 지역 사회의 마약을 단절시키기 위해 갱단에 가입했으나 반대로 죠디오는 자신의 명예와 돈을 목적으로 갱단 활동과 범죄를 만연하게 저지르고 다닌다.
- 개인기로 귓바퀴를 귓구멍 안에 전부 집어넣을 수 있다. 별로 의미는 없지만, 작 초반에 공항경찰들과 폴포에게 보인 적이 있다. TVA에서는 귀가 다시 나올 때 뿅뿅뿅하는 효과음이 추가되어 더 유머러스해졌다.
- 역대 죠죠 중에서도 거의 일반 남성 수준의 체형이다.
- 코이치가 죠타로에게 받은 사진 뒷면에 죠르노가 거주하는 곳의 주소가 적혀져 있다.
- 일순 전 죠죠들 중[44] 에서 죠나단과 함께 전/후속작 주인공들을 단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주인공이다.[45] 일순 후에는 8부 죠스케는 전작의 주인공인 죠니 죠스타가 사망해버렸지만 아직 스토리가 진행중에 있으며 후속작이 나오게된다면 후속작의 주인공과 만날수도 있다. 하나 죠르노와 죠니 죠스타는 7부 이후의 세계관을 생각하면... 그나마 파시오네 서열 2위가 2부와 3부 주인공의 친구이고 스피드왜건 재단과도 관련된 사람이니만큼 어찌저찌 만났을 수도 있지만 작중에선 설명 되지 않았으므로 진실은 저 너머에.
- 과거에 일본에서 살다가 이민하여 현재는 이탈리아에 거주하고 있긴 하지만 본디 일본인과 영국인의 혼혈이고 머리도 검은 생머리였는데 성장하면서 금발 곱슬머리가 되고 앞머리에 3개의 원이 생겨버려서 도저히 동양 쪽 영향은 찾아볼 수 없는 외모가 되어버렸다. 이는 죠타로에 따르면 그 도시에 누군가 강력한 스탠드 유저가 있어 그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금발이 된 것은 아버지 쪽 유전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듯 하다.[47]
- 이로 인해 그가 죠나단의 아들인지 DIO의 아들인지, 혹은 둘 중 누구의 영향을 더 받았는지에 대한 논쟁으로 의견이 분분해지는 일이 자주 생기는 캐릭터이다. 작중 그의 외형묘사, 성격, 행동, 스탠드능력 등을 보면 먼저 코이치는 얼굴 생김새가 쿠죠 죠타로와 닮았다고 했으며, 죠타로는 4부에서 죠스케의 어머니인 토모코에게 죠셉으로 오해 받았다. 그리고 죠셉의 외모 역시 작가공인 죠나단과 매우 닮았다고 하기 때문에 죠르노의 외모는 죠나단으로부터 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흑발이었던 머리카락이 성장하면서 스탠드 능력을 제대로 각성하고[46] 나서는 금발로 바뀌었다.
분명한 것은 작중 초반 부차라티와의 싸움에서 죠르노가 골드 E의 능력을 얻은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속으로 말하는 장면이 있으며, 죠르노는 어릴 때 이름 모를 갱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능력을 써서 풀숲에 숨겨준 적이 있다. 이로 보아 어릴 적부터 스탠드사로서의 재능과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제대로 발현하고 통제하여 자기 스탠드의 형체까지 뚜렷하게 보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도시의 강한 스탠드사로부터 영향을 받은 뒤부터는 굳이 곱슬거리는 금발에 장발이 된 것은 DIO를 떠올리게 한다.[49][50] 행동과 성격의 경우 기본적으로 1인칭을 보쿠로 쓰며[51] 존댓말을 쓰고 어투도 예의 바르고 민폐를 끼칠 경우 주변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태도와 본편의 최종전까지 나아가며 자기 희생도 마다하지 않고 동료들을 챙기는 모습은 죠나단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해야 할 말은 다 하고 사는 성격에 어떤 것이 쓸데없다고 판단되면 그것이 반복되는 것을 싫어하며 냉철한 판단력과 신중함이 있고 작 중 '어디서 읽었다, 어디서 봤다' 등으로 서론을 깔며 설명하는 지식들이 꽤 있는 걸로 보아 다독하는 것으로 추측되며 가끔 주변인들을 자신의 부하 부리듯하는 카리스마가 있는 것은 DIO를 떠올리게 만든다.[52] 스탠드능력은 골드 E가 생명과 생명력을 다루며 죠르노가 힐러로서의 역할도 하고, 죠나단의 주력 파문 기술 이름[53] 이 [ruby(황매화빛 파문질주, ruby=선라이트 옐로 오버 드라이브)]이기 때문에 죠나단 쪽의 영향을 연상시키지만, 골드 E는 더 월드와 마찬가지로 근거리 파워형에 색상은 골드계열이며 기합소리는 무다무다이다.[54] 소소한 부분이지만 죠나단과 죠르노가 둘 다 초콜릿을 좋아하는 것(아니면 죠나단은 초콜릿, 죠르노는 푸딩으로 둘 다 단 것을 좋아함)을 닮은 선상에 두고 보는 팬아트도 꽤 있다.
- 죠죠의 주인공은 죠스타 가의 피가 이어져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아라키 작가가 어떻게 죠르노를 죠스타가의 일원으로 끼워넣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 죠셉을 한 번 더 바람 피우게 하여 죠르노를 아들로 두게 할 생각까지 했다고. 그대로 갔으면 홀리와 죠스케의 이복형제가 되는 셈. 다행히(?) 죠셉이 수지 Q와 토모코에게 따따블로 얻어터지는 일은 피했지만, 그 대가로 족보가 훨씬 더 개판이 됐다.[55]
졸지에 죠셉은 아들 없앴더니 삼촌이 생겨버렸다.
- 죠르노가 자신의 아버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DIO의 사진은 지갑에 늘 넣어다니는 것 같다. 루카가 DIO의 사진을 보자마자 죠르노의 가족사진인 걸 알아챌 정도로 둘의 분위기가 비슷한 듯. TVA에서는 어두운 배경에 상의를 탈의하고 등을 보여준 각도로 나왔다.[56]
- 죠르노 죠바나는 시오바나 하루노를 비슷하게 읽은 것이고, 시오바나는 어머니 쪽의 성씨이다. 그리고 아버지의 이름은 디오 브란도이나, 디오 브란도는 죠스타가의 양자이기도 하고 디오 브란도가 죠나단 죠스타의 몸을 빼앗은 후 출생한 아이이므로 이상을 따져 원래 가졌을 이름은 '죠스타 하루노' 이다. 즉, 히가시카타 죠스케와 더불어 이름에 '죠죠'가 없는 캐릭터. 사실 죠스케는 아버지 쪽 성씨를 따르면 '죠스타 죠스케'이며 죠스케의 '스케(助)'가 '죠'로도 읽히기 때문에 이름에 '죠죠'가 들어가긴 한다.
죠죠죠[57]
- 초반과 이후의 머리스타일이 조금 다르다. 버터링 모양으로 말린 스타일은 같지만 초반엔 앞머리를 위로 세워 이마가 노출된 스타일이었지만, 어느순간부터 버터링이 내려와 앞머리가 이마를 덮은 스타일이 되었다. 애니에선 처음부터 앞머리를 내린 모습으로 나온다.
- 죠르노는 타 죠죠들과는 다르게 자힐이 가능한 스탠드를 보유했기에 '전투불능이 되어도 회복하면 그만'이기 때문인지 몸을 사릴 필요가 없어서 치명상을 밥먹듯이 당한다. 지퍼에 당한 자신의 팔을 뜯는 건 기본이요, 소프트 머신에 의해 가슴이 관통당하고, 베이비 페이스에 의해 눈, 목이 도려내지고 팔이 잘리고 가슴이 갈라지고, 냉동된 팔이 부스러지고, 미스타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심하게 다친 팔을 피분수로 만들곤 하고, 클래시에게 목이 물리고, 노토리어스를 비행기에서 추방하기 위해 깨진 유리로 자기 팔을 잘라내고, 킹 크림슨의 기습으로 팔이 잘리고, 화살을 찔러 가슴에 구멍이 생기는 등 비위가 낮으면 보기 거북한 유혈묘사들이 밥먹듯이 등장한다. 이 외에도 자잘한 부상이 수도 없이 많으며, 팔만 5번 잘리는, 그야말로 타 죠죠들이라면 최종전에서나 겪을 부상을 죠르노는 매 전투마다 겪는다(...) 고통 때문에 비명을 지르기는 하지만 그 와중에 단 한번도 쫄지 않는 극한의 멘탈을 보여준다. 나이도 타 죠죠들 중 15살로 최연소이기까지 해 나이대에 맞지 않는, 그야말로 무서운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죠스타 가의 주인공이라는 엄청난 보정을 받긴 했어도 이 정도의 부상량이면 ptsd가 생길 법도 하다.
이게 다 골드 익스피리언스 때문이다
- 죠죠메논에 따르면 입고 있는 옷은 교복이라고 한다. 가슴트임에다가 가슴 및 배꼽 부분에 무당벌레 브로치가 달린 교복이라... 원작의 옷 색상은 군청색이라 그나마 죠스케의 가쿠란을 연상시키지만 애니에서는 교복컬러가 분홍색, 그것도 핫핑크라 더욱 기묘하다. 또 대다수의 매체와 원작 채색판에선 금발벽안이었는데 애니에서만 금발녹안으로 컬러링이 변경.
현실에서 가능한 복장이다. - 무서울 정도로 냉철한 판단력, 관찰력과 분석력[58] , 그에 걸맞는 신념과 행동력 등등 때문에 첫 전투 때의 부차라티, 멜로네, 티치아노, 스쿠알로등의 적들에게 제 1순위로 제거해야할 위험인물이라는 평을 많이 받았다.[59][60] 다만 보스는 죠르노보다는 아바키오, 나란차의 제거를 더 우선시했는데, 이는 정보전, 탐색전과 관련된 스탠드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며 과거사를 병적으로 숨기려 드는 보스의 성향이 한 몫 했다.
- 죠르노의 이러한 강점들 덕분에 첫 대면 때는 호위팀 대부분이 죠르노를 무시했지만 함께 행동하면서 아바키오를 제외한 모든 팀원들에게 호감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죠르노와 전투하면서 죠르노를 두려워 했던 부차라티는 당연하고, 푸고는 일루조전 때에 죠르노에게서 부차라티를 처음 만났을 때와 같은 느낌을 받으며 경의를 표했으며, 나란차도 토킹 헤드전 때 자신이 공격당하고 있다는 것을 죠르노가 유일하게 알아차리자 '역시 죠르노! 눈치가 빨라!' 라고 독백했다.[61] 나란차는 이후 죠르노를 '지도자'로 평가하는 등 죠르노는 신입임에도 팀의 기존 멤버들에게 눌리지 않고 되려 그들이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게 만드는 카리스마를 보여준다.[62]
- 뛰어난 관찰력과 분석력, 냉철한 성격 등으로 인해 일부 팬덤에서 불리는 별명은 죠파고. 동료들중 죽은 인물인 부차라티와 아바키오, 나란차가 죠르노를 공격했던 적이 있기 때문에 일부러 처리했다는 밈도 있다.
- 성격이 나잇대에 맞지 않게 매우 담대하고 냉철한데다 남들이라면 망설일 행동도 무모하게 시전해버리는 탓인지 무감정하고 로봇 같다는 평이 있기도 하지만 심리학적 분석글에 따르면 두뇌는 차가우나 성격은 열정적이고, 저런 평을 듣는 것은 유년시절이 소위 정상적이라거나 안정적이지 않았기에[63] 가정폭력에서 기인한 사고방식[64] 이 형성된 탓이라고 한다.
- 미스타와 여러모로 궁합이 잘 맞는다. 몸에 자기 총알이 박히기 일쑤인 미스타를 치료해주는 것은 항상 총알을 살로 바꿔채워주는 죠르노의 몫이었고, 죠르노는 미스타의 '각오'에 경의를 표하기도 한다. 미스타의 손을 잡고 '생체 탄환'을 쏘아서 총알을 나무로 바꾸는 등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둘이서 협공해 싸운 횟수도 가장 많다. 그리고 다른 호위팀원들이 나가리가 되거나 죽는 와중에 끝까지 살아남아 죠르노의 옆에 있었던 건 미스타 뿐이다.
- '와잡'이라는 일본의 게임 사이트에 이로치 볼케니온을 얻으려면 세이브 데이터 파일을 지워야 한다는 낚시글이 올라오자, 한 초등학생이 그 글을 그대로 따라하다가 세이브데이터를 모두 날려먹고 극대노해 쓴 글이 죠르노의 말투와 닮았다는 점이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후 니코니코 동화에서 2019년 3월 16일에 처음으로 죠르노 성우인 오노 켄쇼 성대모사로 더빙한 영상이 나왔으나, 목소리가 그다지 닮지 않았기에 별 주목을 받지 못하고 묻혔다. 그러다가 2019년 4월 16일, 다른 사람이 좀 더 오노 켄쇼에 가깝게 더빙한 영상이 나와 슬슬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2019년 4월 19일 같은 사람이 더욱 고 퀄리티로 재더빙한 영상이 정점을 찍어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이 초딩은 국내에서는 "와잡죠르노"라는 이명까지 얻었다. 넷상에서 누군가를 고소할 일이 있을때 이 와잡죠르노와 똑같은 말투에 죄명등지만 바꿔서 쓰기도. 이하는 대사 전문이다.
あなたを詐欺罪と器物損壊罪で訴えます!理由はもちろんお分かりですね?あなたが皆をこんなウラ技で騙し、セーブデータを破壊したからです! 覚悟の準備をしておいて下さい。ちかいうちに訴えます。裁判も起こします。裁判所にも問答無用できてもらいます。慰謝料の準備もしておいて下さい! 貴方は犯罪者です! 刑務所にぶち込まれる楽しみにしておいて下さい! いいですね!
각오해 두세요. 가까운 시일 내에 고소하겠습니다. 재판도 벌이겠습니다. 재판소에도 어떻게든 오게 하겠습니다. 위자료도 준비해 두세요!
당신은 범죄자입니다! 형무소에 쳐박힐 준비나 하시죠! 알겠습니까!
- 넨도로이드화되었다. 번호는 1155번.
- 2000년대에는 박로미가 역할을 맡은 영향으로 팬덤에서 죠르노 목소리=박로미라는 이미지였다. 그러다 2012년에 죠죠 ASB에서 나미카와 다이스케가 맡자, 그래도 죠르노의 나이(15세)를 생각해보면 아직 변성기가 오지않은 박로미의 목소리보다 나미카와의 목소리가 더 자연스럽지 않냐는 의견이 많이 생겼다. 그러나 나미카와는 러시도 박력이 없고 연기가 너무 부족했기에 불호가 많았는데, EOH에서 연기력이 많이 늘었기에 차차 죠르노의 성우로 기대가 되기도 했었다. 그런데 TV 애니메이션에서 나미카와가 아닌 오노 켄쇼가 캐스팅되었는데, 박로미처럼 너무 어린 목소리도 아니고, 나미카와보다도 훨씬 자연스러운 연기와 박력있는 목소리로 이전의 두 성우의 아쉬운 점을 모두 보안하고 있는 성우로 호평받게 되었다. 박로미 성우의 연기는 연기 자체가 모자란 것은 아니었으며, 15세면 느린 경우 아직 변성기가 오지 않았을 수도 있긴 하므로 박로미 연기에 호를 표하는 팬들은 2019년대에도 여전히 있지만, 나미카와는 입지가 많이 애매해져 버렸다.[65]
- 죠르노의 아버지 DIO는 이탈리아어로 '신'이란 뜻인데, 5부의 최종보스 디아볼로는 이탈리아어로 '악마'란 뜻이다. 또한 죠르노 죠바나의 죠르노는 이탈리아어로 '태양'을 의미하는데, 이 태양은 옛날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상징으로 쓰여왔다. 게다가 판나고타 푸고의 원래 모티브가 이스카리옷 유다였다. 그렇다면 5부의 스토리는 신의 아들이 악마를 물리치는 내용이니 이로 미루어보면 죠르노의 모티브는...
- 비록 범죄조직인 마피아의 보스일 뿐이지만, 본인의 형제들이 이루지 못한 정점의 자리에 섰다. 그렇기에 디오가 타 형제에 비해 죠르노를 편애하는 등의 팬아트가 보이기도 한다.
6. 미디어 믹스에서[편집]
죠르노 죠바나/미디어 믹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