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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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정치인, 국회의원이다. 현재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며, 지역구는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이다. 현재 제21대 국회의원을 역임중에 있다.
2. 생애[편집]
1970년 3월 29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태어났다. 이후 양구초등학교, 양구중학교, 강원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였으며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국제관계학 과정을 수료했다.
1992년 제25대 고려대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되었고 이후 김근태 의원의 수행비서로 정치에 입문하였다.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의 운동원으로 선거에 참여하였으며 이광재가 불법 정치자금 수수로 지사직을 사퇴하게 된 후에는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의 비서를 맡았다. 또 정치신인 안철수 후보의 비서로 18대 대통령 선거를 지원했다. #1 #2
2015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강원도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고 2016년 여름부터 2017년 가을까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비서실장과 정무수석비서관을 맡았다.[2] 이후 춘천시 지역위원장과 강원도당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여러 가지 당직을 겸임했다.
3. 정치 활동[편집]
3.1. 제20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춘천시 국회의원 후보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과 맞붙었으나 낙선하였다.
3.2. 제21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경선에서 육동한[3] 을 꺾고 본선에서 미래통합당 김진태와 4년 만에 다시 맞붙게 됐다. 이 당시 미래통합당에서는 나경원, 차명진, 김진태 등 막말을 일삼던 후보들이 나왔는데 '막말 정치'를 타파하기 위해 이수진, 김상희 후보 등과 함께 막말 정치 타도를 천명했다. "제2의 나경원, 차명진, 김진태 심판해 주십시오" 다만 기자회견장에는 불참했는데 서울과 부천의 두 후보와 달리 본인 혼자만 비수도권 지역구라서 그런 듯 하다.
김진태와의 리턴 매치에서는 8% 차이로 설욕에 성공했다. 출구조사에서 승리했고, 개표에서도 초반에 다소 뒤쳐졌으나[4] 사전투표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9,634표 차이로 당선에 성공했다. 물론 이건 김진태가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서 군 집중 주둔지역인 강원도 지역 국회의원이면서도 "문재인 정부의 사병 월급 인상 정책이 포퓰리즘이다"라고 비하를 했기 때문에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오히려 허영에 표를 던졌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다.[5] 이로써 1978년 제10대 국회의원 선거 때 신민당 당적으로 당선된 김준섭 의원 이후 무려 42년 만에 춘천에서 민주당계 정당 출신 국회의원이 나오게 됐다.[6]
당선되긴 했지만 총선을 앞두고 이뤄진 선거구 분구 및 임의적 전략 공천[7] , 그리고 위성정당에 대해서는 비판적이지만, 기본소득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입장이다. #
3.3. 의정 활동[편집]
국회의원 당선 이후 줄곧 춘천 자택에서 서울까지 출퇴근하며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
2020년 들어 지역구인 춘천의 구 '캠프페이지' 기지 토양정화 작업이 부실하게 진행된 증거가 상당수 발견되면서 춘천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되었고, 국방부와 환경부가 책임지라는 목소리가 커졌다.[8] 이에 힘입어 2020년 7월 오염토지의 정화에 지역 사회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개입을 골자로 하는 토양환경보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리고 9월 3일, '춘천 캠프페이지 토양오염 원인규명 및 온전한 정화를 위한 합의 각서(MOA)'가 체결이 되었다.
초선 의원 치고는 대변인, 도당위원장, 위원회 상임위원 등 많은 당직들을 가지고 있으며, 전임자처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으로 너무 정치적인 글을 쓰지 않는 점도 지역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4. 논란[편집]
4.1. '국민은 산식 알 필요없다' 발언 논란[편집]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법안 상정을 요구하는 야당의원들을 향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산식을 알고 있느냐"고 물었고 허 의원은 "국민들은 그 산식을 알 필요가 없다. 국민들이 산식을 알고 투표하는가. 국민들은 정당과 지역 의원들에게만 투표하면 되는 것"이라고 반박하며 논란이 일었다.
허영은 입장문을 내며 사과했고 정개특위 위원에서 사퇴했다. #
5. 여담[편집]
- 부모님이 고향에서 50년 동안 가게를 운영하시는 중이라고 한다. 형제관계는 누나 하나.
- 부인은 19세 때 처음 만난 첫사랑이라고 한다.
- 김진태의 5.18 민주화운동 폄하 발언에 자신이 대신 사과하겠다고 꿇어앉은 적이 있다. #
- 자신이 처음으로 모셨던 정치인 김근태를 스승처럼 여긴다. # 강원도에서 정치 활동을 시작한 것도 김근태의 권유였다. #
- 김근태에게 자신을 소개시켜준 사람은 이인영. 유학을 가기 전 그를 만나러 갔다가 정치를 해서 대한민국을 바꿔야지 어딜 가냐면서 곧장 김근태를 연결시켜줬다고. 제21대 국회에 들어오게 되면서 이인영과 재회하게 되었다.
- 민생당에 동명이인이 존재한다. 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스승인 허영 경희대 로스쿨 교수도 그와 동명이인이다.[9]
-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 자기 과거사 '허영 스토리'를 올려놓았고, 그래서 유명인 출신이 아닌 정치인으로서는 과거 사진도 많은 편이다.
- 가끔 보면 12년 준비끝에 국회의원이 되었다고 말하는 것을 종종 들을 수 있는데, 왜 본 선거는 2번인데 12년이냐면 19대 때 후보경선에서 떨어진 때부터 12년이고, 70여년만에 민주당 첫 의원이긴 하지만 민주당”계” 의원으로 따지면 40여년이다.
- 머리와 얼굴이 작은 편이다. 언론 브리핑을 하기 위해 마스크를 썼는데 마스크가 얼굴 하관보다 훨씬 큰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다.
- '모모'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키우는데 오드아이다. #
- 2019년 하반기에 방영됐던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31회 춘천 편 첫번째 맛집에서 손님으로 등장했다. 민주당계 사람이고 TV조선 프로그램이지만 정치 관련 프로그램도 아니고 지역 맛집이다보니 우연히 등장한 듯 하다.
6. 소속 정당[편집]
7. 선거 이력[편집]
8.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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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춘천시 지역구의 제20대 국회의원 이다.[2] 이 때도 서울에서 방을 얻지 않고 춘천에서 몇 시간씩 출퇴근을 했다고 한다.[3] 이후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춘천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었다.[4] 개표 도중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가 당선 유력 판정을 받았다.[5] 실제로 춘천시 관련 커뮤니티에서 '김진태는 북한에서 내려온 간첩이 아니냐'고 할 정도로 김진태에 대한 비토가 강해졌다고 한다.[6] 당시 선거는 중선거구제로 치러졌기 때문에 지역구에 따라 2~3위까지 당선이 가능했다. 김준섭 의원은 강원도 제1선거구(춘천시·춘성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에서 2위를 기록해 당선됐다.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민주당 출신으로는 허영이 최초로 당선됐다.[7] 이것 때문에 조일현과 표가 나뉘어 원경환 후보가 떨어졌다고 아쉬워했다.[8] 이곳은 대규모 공원이 조성될 계획이었고 이를 위해 문화재 정밀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제염되지 않은 오염토가 여기저기서 발견되면서 공원화 계획이 백지화될 위기에 처했다.[9] 그러나 허영 교수는 검찰개혁, 조국 사태 등 정부여당 관련 현안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드러낸 바 있다. #[10] 2번의 선거 중 첫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