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치바나 히카리 & 타치바나 노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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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타치바나 히카리 & 노조미
Tachibana Hikari & Nozomi 
1. 개요[편집]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등장 캐릭터.
2. 인물 소개[편집]
하이랜더 철도학원 CCC(Central Control Center, 중앙관제센터) 소속 간부로 녹발의 쌍둥이다. 머리를 풀어헤친 웨이브 헤어가 히카리이며 트윈테일이 노조미다.
3. 작중 행적[편집]
3.1. 메인 스토리[편집]
3.1.1. Vol.1 대책위원회 편[편집]
3.1.1.1. 3장: 그 꿈이 남기고 간 흔적들[편집]
시중에 풀린 아비도스의 채권을 네프티스가 대량으로 사들인 이유에 대해 대책위원회가 한창 분석하는 와중 행정절차를 깡그리 무시한채 사막횡단 노선 개발을 추진하며 등장한다. 다른 하이랜더 사무원들조차 타 자치구에서 이래도 되냐 걱정하나 이미 절반 넘게 공사가 진행되었으며 저들의 질문에도 알 바 아니라며 강행하도록 했고 이내 사무원들도 CCC가 괜찮다면 괜찮은 거겠지 하며 작업에 들어간다.
결국 폭파 반응을 보고 출동한 대책위원회와 충돌하고 뒷일은 사무원들이 알아서 해 줄 거라며 스토리 보스로 등장하여 대책위원회를 직접 막아선다.[1]
방어속성은 중장갑이며 딜은 나름 강하지만 결국 스토리 보스라 크게 미스하지만 않으면 간단히 격파할 수 있다. 격파되면 서로 멀뚱멀뚱 바라보다가 포탑이 폭발하면서 히카리는 앞으로 엎어지고, 노조미는 뒤로 넘어지는데 이 때 둘 다 모자가 벗겨진다.인게임연출 모음
이따금 둘이 포탑 위에 올라서서 포즈를 취하면서 전탄발사 패턴을 쏘기도 하는데 위 이미지가 그 마무리 포즈다. 전탄발사니 만큼 이때 들어오는 대미지가 상당해서 빠르게 아야네 EX로 체력을 채워주지 않으면 전멸하기 십상인데, 포즈가 워낙 귀엽고 정성스럽게 만들어져 있다 보니 구경하는데 정신팔린 나머지(...) 힐 타이밍을 놓치면 매우 높은 확률로 파티가 붕괴해서 재시작해야한다.
결과적으로 대책위원회에게 패배해 생포당하며 납기일을 못맞출거라 걱정할 때 하이랜더 이사회 일원인 아사기리 스오우가 나타나 사정을 설명하고[2] 중재를 요청하는데, 이를 통해 서로 오해를 풀면서 무사히 풀려나 복귀한다.
이후 스오우의 말대로 그녀와 함께 다시 아비도스에 찾아오는데, 대책위와 선생앞에서 벨을 눌러도 반응이 늦자 미친긋이 초인종을 연타하다가 스오우에게 저지되며 교실에 들어온 이후에도 주변을 돌아다니거나 손님맞이용 과자를 찾는등 철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스오우의 설명에 의해 본 사태의 진상이 밝혀지는데, 2년전 유메가 호시노에게도 비밀로 몰래 네프티스와 사막횡단철도의 부가시설 권리를 100만에 계약했는데,[3] 무리하게 채권을 사느라 사모펀드와 블랙마켓에까지 손대느라 사실상 바지사장 신세가 된 네프티스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곤란해하는 와중에도 철도만 완공하면 자기네는 손해볼게 없다.[4]는 기막힌 이유와 초기에 정해진 마감일까지 얼마 안남았다는 조급함탓에 개발을 강행한 것으로 밝혀진다.[5]
4. 캐릭터성[편집]
느긋하고 어딘가 맹해 보이는 성격의 히카리, 절차 따위 신경 안 써 흡사 마이페이스로 보이는 노조미 페어다. 게임개발부의 사이바 모모이, 사이바 미도리자매 처럼 활발한 쪽/얌전한 쪽으로 이뤄졌다. 물론 성격은 정상인인 미도리와 달리 히카리는 노조미의 언동에 동참하기 때문에 저 둘이랑은 좀 다르다. 스오우의 소개에서 히카리를 먼저 소개하는 것 보면 히카리 쪽이 언니일 가능성이 있다.[6]
히카리는 말수가 적어 단답형으로 답할 때가 많고, 장음 표기가 있는 늘어지는 말투를 사용한다. 가타카나로 표기되는 짧은 영어단어를 자주 쓰는 어투도 특징. 노조미는 히카리에 비해 말수가 훨씬 많고, 남을 깔보는듯한 어투를 사용하며 파햐햐~라는 어딘가 원피스 스러운 웃음소리를 낸다.
학원의 고위 간부라는, 현실로 치면 국가철도공단 임원임에도 절차나 사전통보 등을 깡그리 무시하고 일을 벌여서 세인트 네프티스로부터 정당하게 하청받은 사업임에도 대책위원회와 충돌하는 답없는 행정력을 보여줬다. 그나마 다 쓰러져가는 아비도스 고등학교라 망정이지 행정 멀쩡한 다른 학교였다면 외교적으로 심각한 문제였다.[7] 다만 반대로 아비도스같은 힘 없는 허약한 학교라서 이렇게 막 나가는 태도로 대한 것이었을 수도 있다. 선생 부임 이전의 대책위원회는 총학생회에게 거의 공기 수준으로 무시당했던 역사가 있으며, 게헨나 선도부도 아비도스 자치구에서 작전행동을 하는 등 사실상 이미 망해서 없는 학원 정도로 대우받았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철도 문제로 대책위와 회의 차 방문하면서 문을 늦게 열어준다고 초인종 버튼 러쉬를 때리는 등 그야말로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극도의 마이페이스 기질을 보여주며 스오우를 고생시킨다.
5. 기타[편집]
- 아비도스 3장 예고 PV에 처음 등장한 하이랜더 학원의 캐릭터들이며 동시에 최초의 하이랜더 소속의 네임드들이다.
- 보스로서는 쌍둥이를 합쳐 하나의 유닛으로 등장한다. 일단 현 시점에서 이 둘이 플레이어블 학생으로 출시될 가능성은 결코 높다고 말할 수 없지만, 혹 출시된다면 둘이 별개의 학생으로 출시될지[8], 아니면 2인1조 형태[9]로 출시될지가 관건이다. 만약 후자의 방식으로 출시될 경우 블루 아카이브 최초로 2인 1조 시스템으로 실장되는 학생이라는 기념비적인 타이틀을 타치바나 자매가 가져가게 된다.[10]
- 헤일로는 각각 서로 정반대로 위치하고 있는 것 외에 별다른 차이점은 없다.
- 허리에 작은 권총을 하나 착용한 것을 볼 수 있다. 권총집에 가려져서 안 보이지만 뒷면만 보면 은색 권총이며 시그 자우어 사의 P230이나 마카로프 PM 같은 소형 권총류로 보인다.
- 철도 동호인이 많은 일본에서는 쌍둥이가 허리에 찬 물건이 철도 운행에 쓰이는 마스콘 키라는 것을 바로 파악했다. 히카리가 허리춤에 별도로 차고 있는 건 승객이 타고 오를 때마다 머릿수를 기록하는 단말기(탈리카운터)다.
- PV로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 공식 이미지 1장만 나왔음에도 어마어마하게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모았다. 특히 오른쪽이 전형적인 메스가키를 연상시키는 인상 때문에 둘 다 싸잡혀서 XX가키라고 불렸는데 한국에서는 철도가키, 철스가키, 메트로가키로, 일본에서는 칙폭가키(シュポガキ: 슈포가키)[11]라고 불리며 열렬한 관심을 받았다. 아예 일본 철도회사랑 콜라보할 때 이 캐릭터를 사용했으면 하는 바람도 나올 정도다. 트위터, 픽시브 가릴 것 없이 매일 팬아트가 끝없이 쏟아져 나왔는데, 개중에는 덕후들의 상상력을 총동원해서 메스가키로 만드는 팬아트들도 있었다. 실제 공개된 캐릭터는 메스가키랑 연이 없는 블루 아카이브답게[12] 완전 잼민이, 즉 일본어로 쿠소가키에 가깝게 나왔지만 그래도 어찌됐든 가키는 가키라서 기존 별명의 대부분이 여전히 유효하다.
- 이름이 공개되고 나서 철도학원 출신이 신칸센의 운행 등급의 이름인 히카리와 노조미라는 점에서 일본 등에선 이름을 제대로 지었다는 반응이 나왔다. 눈매 또한 히카리쪽은 둥글고 노조미쪽은 날카로운 것이 각 차량의 실루엣과 유사하단 평가도 받는다. 각각의 뜻은 대만 버전 한자를 보면 알 수 있듯 빛(光, ひかり)과 소망(望み, のぞみ)이다.
- 밀레니엄의 사이바 쌍둥이가 얼굴의 생김새[13]까지 동일한 일란성인 것에 비해 이쪽은 안면의 생김새가 다른 이란성 쌍둥이다.
- PV에서 스탠딩 일러스트만 나왔을 때 캐릭터성은커녕 대사 한 마디, 표정 한 점 밝혀진 게 없었는데도 반응이 열광적이었다. 쌍둥이의 디자인이 잘 뽑히기도 했지만[14] 블루아카는 최종편이 나온 후 순풍을 타서 유저풀이 많이 늘어난 참이고 메인 스토리 2부에 새로 등장한 학원의 네임드라는 점이 기대감에 불을 지핀 듯하다.
- 또한 철도로봇의 대명사인 마이트가인과도 엮이기 시작했다. https://twitter.com/bokuyuuma/status/1779005948356702343?t=XspixzJGEL2egMfTmphETA&s=19마이트가인은 양 팔이 되는 마이트 윙과 가인의 디자인 모델이 각각 신칸센 400계 츠바사와 신칸센 300계 노조미인데, 여기에 감독관인 스오우의 헤일로도 마이트가인의 엠블렘을 연상시킨다.https://twitter.com/Exocet4/status/1778943314970165416?t=Z3Gzhdna5D7WYyEaQkRZDA&s=19
- 유독 주목을 받고 있는 건 몰?루를 연상시키는 의미불명의 손짓을 하는 히카리인데 청세치와 낡은창고도 관련 작품을 공개했고#1[15]#2 특히 낡은창고 작가가 임의로 넣은 '도킹!'이라는 대사[16]가 특유의 귀여운 그림체와 궁합이 맞아떨어져 한국 팬덤에는 '도킹가키'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 손짓이 일종의 수신호라고 분석을 시도해 보기도 했으나 동일한 철도 수신호는 없었다. 스토리에서 승리의 포즈라고 스스로 밝힌다.
- 바니걸 코유키나 코마카제 라브처럼 보스로 등장 시 SD 모델의 모션이 매우 정성스럽게 구현되었다.모션 공격패턴 중엔 아예 레일 두개를 한번에 장악하는 모습까지 있다.
6. 둘러보기[편집]
[1] 이 때 특이하게 장갑열차를 운전하며 복선 드리프트를 시전해 대책위원회 일행이 탑승한 기차를 기관차째 들이받아 가로막는다. 이 하이랜더 장갑열차에 장착된 무장은 4연장 중기관총 + 9연장 미사일 포드 1기가 장착된 대공포탑. 조종간의 형태를 보면 히카리가 포탑을, 노조미가 기차를 조종하는 듯하며 열차 상단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앞뒤로 이동이 가능하다.[2] 행정 절차를 무시한건 아니며, 아비도스의 채권을 산 네프티스로부터 직접적으로 철도 개발 하청을 의뢰받았으므로 합법적이라는 것. 이후 자세한 사항에 대해 다시 방문해 검토를 나누겠다고 말한다.[3] 유메에 관한건 제손으로 직접 전부 정리했던 호시노조차도 이 서류의 존재는 모르고 있었을 정도였다.[4] 하이랜더는 별달리 학교 건물을 두지 않는 대신 자기들이 관리하는 철도가 곧 학교 부지고, 열차가 학교 건물이라는 식으로 운영된다. 애초에 하이랜더 자체가 학교보다는 철도연합에 가까우며 CCC를 포함해 여러 파벌이 있어서 CCC가 파벌에서 주도권을 얻기 위해 강행한 것도 있다.[5] 물론 너무나 부자연스럽고 급박하게 진행된다는 점, 이 사연이 밝혀진 후 지하생활자가 억지로 인과를 틀어 샬레의 가스배관을 폭발시켜 선생을 공격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 이 둘이 아니어도 지하생활자의 개입으로 "우연히" 문서가 발견되었을 거라는 정황이 있긴 하지만 자기들 정치질에 눈이 멀어 무작정 아비도스에 공구리를 쳤으니 잘못이 있다.[6] 후술할 모티브나 50음도순이나 히카리가 노조미보다 먼저 개통된 걸 생각하면 설득력 있는 주장.[7] 당장 「Trip-Trap-Train」 이벤트에서 게헨나 선도부와 트리니티 정의실현부, 샬레의 선생이 있는 상태에서도 월권행위를 벌여 정식 항의로 책임을 물었다면 차후 노선 확장 등에 불이익을 겪을 뻔했으나 상대도 막장 행정력의 게헨나 학원이라 흐지부지 넘어갔다.[8] 똑같은 쌍둥이 캐릭터인 사이바 모모이와 사이바 미도리가 별개의 캐릭터로 출시되었지만 같이 편성하면 더 강화되는 방식으로 출시된 적이 있다.[9] 게임성 면에서 많은 걸 참고한 프리코네에서 하츠네&시오리처럼 두 캐릭터를 같이 묶은 유닛을 낸 전적이 있다. 블루 아카이브 내에서도 '사람'이 아닐 뿐 천둥이 등 다른 형태의 유닛과 함께 출격하는 학생이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앞서 예시로 든 하츠네&시오리는 시즈널 캐릭터이며 원본 캐릭터인 하츠네와 시오리는 각각 별개의 캐릭터로 출시되었기에 본 캐릭터 출시 때도 해당 예시를 따라갈지는 알 수 없다.[10] 앞서 쌍둥이 자매인 사이바 자매는 각자의 성우가 다르지만 히카리와 노조미는 한 유닛으로 출시될 경우 한 성우가 둘을 모두 담당할 수도 있다.[11] シュシュポポ(슈슈포포)가 한국어의 칙칙폭폭에 해당하는 의성어이다. 뒤의 ガキ(가키)는 애새끼, 꼬맹이 등을 의미하는 속어다.[12] 통상적인 메스가키에 가까운 캐릭터가 기껏해야 쿠로사키 코유키나 야부키 슈로 정도인데 그마저도 전자는 메스가키라기보단 범죄 관념이 위험한 꼬맹이 정도로 나오고, 후자는 일반적인 메스가키와는 거리가 먼 인성 파탄자다.[13] 물론 이쪽은 홍채 색이 서로 다르다.[14] 특히 제복과 흰색 스타킹의 조합이 페티시에 제대로 불을 붙였다는 얘기가 많다. 미카와 미유에 이어 흰스타킹 취향을 제대로 찌른 캐릭터가 간만에 나왔다는 평. 덕분에 이쪽을 강조하는 팬아트 비중도 높다.[15] 사용된 BGM은 블루아카이브 OST 174번 트랙으로, Trip-Trap-Train 이벤트 전투 BGM이다. 원 BGM이 사용된 배경이 하이랜더 철도객차 내부이기도 하고, 이 영상에서 사용된 이후로 철도가키들을 비롯해 이 BGM이 일종의 하이랜더 학원 전용브금으로서 자주 쓰이기 시작했다. 실제로 BGM의 포인트가 철도 건널목 종소리기도 하고.[16] 실제 현업에서는 입환이라고 하여 차량을 연결 또는 해방한다고 말한다. 도킹은 철도가 아닌 선박이나 항공우주 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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