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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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부산광역시 영도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섬.[1] 대한민국에서 제주도, 거제도, 영종도에 이어[2]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섬이며, 인구밀도가 제일 높은 섬이다[3] . 이름의 유래는 절영(絶影).[4]
2. 역사[편집]
과거에는 말을 먹이는 섬이었으며[5] , 신라 성덕왕이 김유신의 손자 김윤중에게 하사한 말이 절영마라는 삼국사기의 기록과 후백제의 견훤이 갓 나라의 기틀을 잡기 시작한 고려보다 잘 나가던 시절 왕건에게 선심쓴답시고 절영마를 선물했다가 절영마가 고려로 가면 백제가 망한다는 충고를 듣고 다시 돌려받았다는 고려사의 기록이 남아있다. 여기서의 절영마가 삼국지 게임의 그 절영마일 리는 없으니, 일반적으로 이 섬에서 기른 명마를 일컫는 말로 이해되는 듯.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 임란 발발 당시 왜구가 영도에 정박해 있다는 기록이 등장한다.
이후 개화기에는 부동항을 찾아 극동을 헤매던 러시아 제국이 대한제국에 이 섬을 조차지로 달라고 두 번이나 요구해 다시 역사에 등장했다. 말이 좋아 조차이지, 사실상 내놓으라는 맥락이었다. 이는 독립협회가 적극적으로 반대해 무산되었다.
부산항에서 바다를 건너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근대까진 크게 개발되지 않았지만 일제강점기에 영도대교가 설치되면서 부산광역시 시가지의 일부가 되었다. 과거에는 여기서 거제도로 가는 배가 떴다고 한다. 이후 부산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가 추가로 생겨서 부산 각지로 이어지는 교통의 요지가 되었다.
국내에서 유치원이 가장 먼저 들어온 섬이다. 제주도보다 3년 빨랐다.
자세한 내용은 영도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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